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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연결하는 창 안과의사
토크쇼 / 조수근 (지은이) /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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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청소년 자기관리
조수근 (지은이)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29권. 안과의사는 그 어떤 의사보다도 확고한 고유의 전문성을 가진 매력적인 직업이다. 우리 생활의 질을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장기인 눈을 다루는 이 일이 정말 좋다는 저자는 자신의 일을 통해 환자의 삶이 나아지는 것을 보면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기쁨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이 일, 세상을 연결하는 창이 되어줄 안과의사를 프러포즈 한다.안과의사 조수근의 프러포즈 첫인사 안과의사의 세계 하루 일과가 궁금해요 일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시간이 날 때는 어떤 일을 하나요 매력과 장점은 무엇인가요 단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기억에 남는 사건이나 환자가 있나요 안과를 찾는 환자들은 주로 어디가 아파서 방문하나요 진료하다가 응급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요 일을 잘 수행하기 위해 따로 노력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애로 사항이 있나요 의사는 힘든 직업일 것 같아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나요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이 있나요 의사를 꿈꿨던 때와 실제 의사가 된 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어떤 마음의 자세로 일하세요 안과의사란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시고, 안과의사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나요 선생님은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안과의사가 주로 사용하는 의료 도구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병원에서 함께 일하는 직원들의 업무에 대해서도 두루 알아야 하나요 눈을 다루다 보니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아요 언제부터 이 직업이 생겼는지 궁금해요 외국의 안과의사와 다른 점이 있을까요 남녀 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수요는 많은가요 미래에도 필요한 직업인가요 안과의사가 되는 방법 안과의사가 되려면 어떤 과정이 필요한가요 가장 인기 있는 전공은 무엇인지 궁금해요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내용도 궁금해요. 언제 하는 건가요 꼭 관련 학과를 졸업해야 하나요 학창시절에는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필요한 자격이 있나요 외국어를 잘해야 하나요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하나요 어떤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적합한가요 유학이 필요한가요 안과의사가 되면 연봉은 어느 정도인가요 직급 체계는 어떻게 되나요 주기적으로 적성검사는 받나요 근무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근무 여건은 어떤가요 노동 강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정년은 언제까지인가요 직업병이 있나요 처음 의사가 되었을 때 가장 걱정됐던 점은 무엇인가요 안과의사 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기억에 남는 선배나 스승님이 계시나요 현재 삶에 만족하세요 다른 분야로 진출이 가능한가요 성공적인 안과의사의 노하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준비 안과의사로 성공할 수 있는 방법 은퇴 후 비전 나도 안과의사 안과의사 업무 엿보기 안과의사 조수근 스토리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스물아홉 번째 시리즈! 『세상을 연결하는 창 안과의사』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빛의 파동을 느낄 수 없다면 얼마나 괴로울까요? 앞이 잘 보이지 않아 고통 받는 분들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있어요. 바로 안과의사죠. 세상과 단절될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구하고, 환자의 삶이 나아지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업, 환자들과 세상을 연결하는 창 안과의사를 청소년들에게 프러포즈합니다. 안과의사는 그 어떤 의사보다도 확고한 고유의 전문성을 가진 매력적인 직업이다. 우리 생활의 질을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장기인 눈을 다루는 이 일이 정말 좋다는 저자는 자신의 일을 통해 환자의 삶이 나아지는 것을 보면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기쁨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이 일, 세상을 연결하는 창이 되어줄 안과의사를 프러포즈 한다. “그 어떤 의사보다도 확고한 고유의 전문성을 가진 안과의사는 많은 매력을 가진 직업이에요. 눈에 생기는 여러 질환을 치료하여 세상과 단절될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구하는 일이기도 하고요. 환자들과 세상을 연결하는 창이 되어줄 안과의사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해요.” 저자가 생각하는 안과의사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안과는 다른 과와 달리 타 분과에서 영역을 침범하는 경우가 없는 독특한 분야예요. 다른 과에서 안과가 다루는 질환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경우는 없죠. 두 번째는 진단 과정이 복잡하지 않다는 점이에요. 주로 눈 속을 들여다보거나 검사 장비를 이용해 바로 병을 확인할 수 있죠. 마지막으로 치료 경과 역시 바로바로 확인이 가능한 편이라 치료가 매우 깔끔하다는 점이에요. 물론 모든 안과 분야가 그런 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질환을 치료하는 데 있어 모호한 부분이 적기 때문에 깔끔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은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환자를 대할 때 특히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요? “제 부모님이 저와 다른 지방에 살고 계셔서 매주 안부 전화를 드리고, 명절이나 생신 때면 찾아뵙곤 하는데요. 그때마다 어머니가 항상 하시는 말씀이 환자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라는 것이죠. 어머니는 몸 여기저기가 많이 아파 병원에 자주 가시는데, 불친절하거나 설명을 제대로 해주지 않는 의사에게는 반감이 있으시고, 반대로 친절하게 설명을 잘해주는 의사에게는 호감과 고마움을 느끼시더라고요. 환자를 대할 때마다 어머니가 늘 강조하셨던 말씀을 생각하고 더 친절하게 설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눈을 다루다 보니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아요. 어렵지 않으세요? “매우 어렵죠. 백내장 수술이나 망막 수술 등 눈을 다루는 수술은 아주 미세한 수술이에요. 신경이 곤두서는 일이죠. 조금만 손이 흐트러지거나 떨려도 환자의 상태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해요. 긴장을 한 채 조금의 실수도 없도록 매우 조심스럽게 수술하고 있죠. 그렇지만 경험이 쌓일수록 그런 세심한 수술에 익숙해지기도 해요.”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졌던 마음가짐 혹은 특별했던 자신만의 공부 방법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의사가 되고 싶다는 학생이 꽤 많지만 의사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이 꿈을 이루는 것은 아니에요. 기본적인 능력에 차이가 있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마음가짐의 차이 때문이기도 하죠. 의사라는 꿈에 다가가기 위해선 의사가 되어야만 하는 명확한 이유가 있어야 하고, 그 목표를 향한 강한 열정이 있어야 해요. 의과대학에 가기 위해서도 입학 후 의사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도 엄청난 양의 공부를 해야 하는 만큼 쉬고 싶거나 놀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고 공부에 정진할 수 있는 끈기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그러려면 뚜렷한 목표의식과 식지 않는 열정이 필수거든요. 저 역시 의사라는 꿈 하나만 바라보고 공부에 매진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하나요? “제가 의대에 다니던 시절 존경했던 교수님이 의사의 자질에 대해 말씀하신 적이 있어요. 신경외과 교수님이셨는데, 외과의사가 갖춰야 할 덕목으로 매의 눈과 사자의 가슴, 여인의 손을 꼽으셨죠. 날카롭고 예민하게 번뜩이는 관찰력을 가지고 사물을 정확하게 들여다보고 판단하는 매의 눈, 두려움에 떨지 않는 과감하고 용감한 사자의 가슴, 부드럽고 섬세한 여인의 손을 지닌 채 어떠한 실수도 없이 치밀하게 수술해야 한다는 의미겠죠.”
중등 처음 신문
책폴 / 김청연 (지은이) / 2025.05.30
17,000원 ⟶
15,300원
(10% off)
책폴
청소년 학습
김청연 (지은이)
시시각각 정보가 넘쳐 나지만 가짜뉴스 또한 많아서, 양질의 정보를 접하기가 쉽지 않은 세상이다. 이럴수록 각종 매체에 실리는 기사를 ‘똑똑하게’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안목, 즉 사물을 보는 분별력을 기르면 ‘읽기의 힘’이 자연스레 뒷받침되고 나만의 관점과 생각이 탄탄해지기 때문이다. 『중등 처음 신문』은 ‘신문 활용 교육(NIE, Newspaper In Education)’ 전문 기자로 활동하면서 신문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저자 김청연이 중학생과 예비 중학생을 위해 아낌없이 준비한 ‘비문학 독해’ 전략서다. 근래 몇 년간 온·오프 신문 매체에서 다뤘던 여러 뉴스 중 우리가 꼭 알아 두면 좋을 뉴스를 선별해 종이 신문 방식으로 소개한다. 각 뉴스를 [이슈-배경-관점-심화] 흐름으로 차근히 살펴보면서 체계적인 독해 훈련을 경험할 수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환경, 국제, 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 뉴스를 골고루 담았다는 점도 이 책만의 특징이다. 독자들이 그동안 한쪽의 뉴스만 찾아보는 ‘뉴스 편식’을 해 왔다면, 이 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골고루 접할 수 있다. 책폴 지식교양 시리즈 폴폴의 일곱 번째 책.들어가는 말 │ 《중등 처음 신문》 독자 여러분께 │ 이렇게 읽고 활용해요 TIP 1 기사 똑똑하게 읽는 법 1장 TOPIC 01 사회 · 문화: MBTI 열풍 당신은 외향형? 내일부터 당장 출근해요! TOPIC 02 교육: AI 디지털 교과서 로봇이 여러분의 공부를 도와드려요 TOPIC 03 정치 · 사회: 탕후루 국회 출석 탕후루가 왜 국회에서 나와? TOPIC 04 경제: 해외 직구 해외 유아차·전자제품, 일단 사세요! TOPIC 05 환경: 예측 불가 장마 거짓말! 언제 비가 왔다고? TOPIC 06 사회: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노인들은 운전을 멈춰 주세요?! TOPIC 07 과학 · 사회: 딥페이크 맙소사! 그 영상이 가짜였다고? TOPIC 08 국제: 아프간 여성 인권 여자라는 이유로 얼굴을 가려야 한다니… TOPIC 09 사회 · 문화: MZ세대론 엠지? 누구지? TOPIC 10 정치 · 사회: 머그샷 공개 그 살인범 얼굴, 공개됐대! TOPIC 11 사회: 대형 마트 의무 휴업일 주말에도, 새벽에도 마트 문 활짝 연다고? TOPIC 12 과학 · 사회: 챗GPT 사람 아닌데… 사람인 듯 사람보다 더 뛰어난 너 TOPIC 13 경제 · 정치: 사과 가격 상승 사과 비싸? 그럼 그냥 수입하든가! TIP 2 기사 똑똑하게 읽는 법 2장 TOPIC 14 문화: 버추얼 아이돌 애니메이션 아니에요! 아이돌이라니까! TOPIC 15 정치 · 사회: 저출생 유치원 자리에 요양병원 생겼네… TOPIC 16 사회 · 교육: 학교 폭력 대입 반영 학폭 가해자! 넌 이제 대학 못 가! TOPIC 17 사회: 동물 학대 양형 기준 내 거 내가 때린다는데 웬 참견? TOPIC 18 문화: OTT vs. 극장 그 넓은 극장에서 나 혼자 영화 봤잖아! TOPIC 19 사회: 이상 동기 범죄 사람 많은 그곳에서 범죄라니… TOPIC 20 국제: 이-팔 전쟁 죄 없는 사람들이 왜 죽어야 하죠? TOPIC 21 정치: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국회의원을 체포하지 않는 이유 TOPIC 22 경제 · 사회: 로봇의 등장과 일자리 로봇이 빼앗은 내 일자리 TOPIC 23 환경: 그린워싱 무늬만 친환경, 가면을 벗어요! TOPIC 24 문화: 국가유산 낙서 낙서한 자, 벌금 1억! TOPIC 25 사회 · 정치: 외국인 가사관리사 가사 노동도 해외에 맡기자! TOPIC 26 사회: 전세 사기 내 보증금 내놔! TIP 3 기사 똑똑하게 읽는 법 3장 TOPIC 27 문화 · 사회: 퇴근 후 연락 퇴근하면 전화하지 마세요! TOPIC 28 문화: 도파밍 현상 보고 또 봐도 모자라… 도파밍 못 멈추겠어! TOPIC 29 과학: 전기차 그, 그 차? 요즘 말 많던데… TOPIC 30 사회 · 경제: 소비 기한 표시 제도 굿바이 유통기한, 웰컴! 소비 기한! TOPIC 31 정치 · 문화: BTS 군 입대 전 세계에 국가를 알렸는데… 군대를 가다니! TOPIC 32 국제 · 사회: 푸바오 반환 고마웠어, 푸바오! TOPIC 33 사회: 청소년 도박 우리도 모르는 새 다가오는 도박의 유혹 TOPIC 34 국제: 튀르키예 강진 그 나라 지진? 내가 그런 일까지 신경 써야 해? TOPIC 35 문화 · 스포츠: e스포츠 인기 e스포츠를 스포츠에 넣을까? 말까? TOPIC 36 정치 · 사회: 사회적 참사 반복, 또 반복되는 아픔 TOPIC 37 과학: 인공강우 기술 짠! 내가 비 내리게 해 줄까? TOPIC 38 정치 · 교육: 의대 정원 확대 병원이 멈춰 버렸어요! TOPIC 39 국제 · 환경: 미세 플라스틱 플라스틱 줄이자는 데 의견 일치가 안 되네… TIP 4 기사 똑똑하게 읽는 법 4장 TOPIC 40 문화 · 연예: 학폭 연예인 출연 금지 ‘학폭 연예인’이 나와서 되겠어? TOPIC 41 사회: 교사들의 극단적 선택 선생님을 죽음으로 내몰지 말아 주세요 TOPIC 42 정치 · 국제: 대북 전단 vs. 대남 풍선 북한에서 왜 BTS 노래가? TOPIC 43 경제: 고물가 치킨·과자, 이제 못 먹는 건가요? TOPIC 44 사회 · 문화: 셰어런팅 내 새끼 예뻐서 내가 올렸는데 왜요? TOPIC 45 국제 · 과학: 우주 경쟁 반가워! 우주야! TOPIC 46 사회: 노인 기준 연령 당신은 아직 중년입니다 TOPIC 47 교육: 늘봄학교 수업 끝나고 또 수업 듣고 가세요 TOPIC 48 정치 · 국제: 후쿠시마 오염수 오염수 방류가 시작됐습니다 TOPIC 49 환경: 그린벨트 건물 들어와야 하니까 나무들 방 빼! TOPIC 50 경제 · 문화: K-푸드 전 세계 홀린 바로 이 맛! TOPIC 51 문화: 노벨 문학상 고마워요! 한강 작가님! TOPIC 52 정치: 비상계엄 ‘서울의 봄’ 2탄 벌써 개봉했어? 만만하지 않은 국어 공부, ‘읽기’는 모든 과목과 연결되어 있다 ‘종이 신문’ 읽기 방식으로 비문학 독해의 힘을 키우자! ‘살아 있는 교과서!’ ‘세상을 보는 창!’ 많은 이들이 ‘신문’을 이렇게 정의해 왔다. 세상을 넓게, 깊게, 지혜롭게 잘 바라보려면 신문을 통해 그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잘 살펴보고, 자신만의 관점을 길러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온라인 매체가 종이 신문 자리에 떡 하니 자리한 지금, 특정 뉴스나 이슈를 넓게 그리고 깊게 바라보는 일은 쉽지 않다. 각종 온라인 미디어는 독자들이 뉴스를 아주 단편적으로, 자극적으로 소비하도록 유혹할 뿐 뉴스를 둘러싼 배경이 무엇인지, 그것에 대해 우리 각자는 어떤 관점과 태도를 가져야 할지 깊게 생각해 볼 여지를 주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더 깊은 관점, 더 넓은 시야가 필요한 이때, 다시 ‘종이 신문’ 방식으로 뉴스를 읽어 보면 어떨까? 『중등 처음 신문』은 이러한 물음에 명쾌하고 효율적인 해답을 준다. 4단계 특별 구성으로 한 번에 잡는 논술과 비문학 독해 ‘이슈-배경-관심-심화’ 구성으로 배경지식은 충분히! 관점은 넓게! ‘육하원칙’으로 이루어진 기본적인 신문 기사 형식을 ‘스트레이트 기사’, 스트레이트 기사에 앞뒤 ‘배경’이 더해진 기사 형식을 ‘해설 기사’, 특정 이슈에 대한 관점이 담긴 글을 ‘칼럼’이라고 부른다. 이 기사 형식들을 나란히 놓고 보면 ‘이슈(스트레이트)’, ‘배경(해설)’, ‘관점(칼럼)’, ‘심화(칼럼)’라는 흐름이 보인다. 『중등 처음 신문』은 최근 몇 년 사이 미디어 채널이 주목한 뉴스들 중 52개를 뽑아 [이슈]-[배경]-[관점]-[심화] 흐름으로 읽어 본다. 이를 통해 조각조각의 단편적인 기사로 만나온 뉴스의 배경과 맥락을 꼼꼼하게 들여다보자는 의미다. ‘그런 이슈가 있었어?’, ‘배경이 이거였구나!’, ‘내 생각은 말이야….’ 독자들은 『중등 처음 신문』의 구성을 통해 이슈에 대한 자기만의 관점을 가지며 체계적인 독해 훈련을 경험할 수 있다.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52가지 뉴스 토픽 최근 몇 년간 미디어 채널이 주목한 52개 뉴스를 한 권에! 책에서 다루는 뉴스 주제는 최근 몇 년에 걸쳐 미디어 채널이 주목한 토픽들로 선별했다. 주제가 52개인 이유는, 일주일에 한 주제씩 1년 동안 이 책을 만나면 좋겠다는 의미에서다. [TOPIC 03-탕후루가 왜 국회에 나와?]에서는 당류가 들어간 음식의 중독성, [TOPIC 17-내 거 내가 때린다는데 웬 참견?]에서는 ‘애완’이 아닌 ‘반려’로 불려야 하는 동물 등 뉴스별 주제를 유익하고도 흥미롭게 선별했다. “뉴스는 지루하다.”, “시사는 어렵다”는 부담을 덜고 청소년 독자의 눈높이에 맞춤할 수 있도록 신중에 신중을 기하며 각각의 주제를 꾸렸다. 한편, ‘배경지식’을 통해서는 ‘탕후루=국민의 건강권’, ‘반려동물=동물권’ 등 ‘시사 열쇳말’도 함께 접할 수 있다. ‘관점’과 ‘심화’ 항목에서는 ‘찬반 의견’을 다루기도 하지만 ‘대안 의견’을 소개해 생각의 폭을 넓혀 볼 기회도 제공한다. NIE(신문 활용 교육) 전문 기자가 알려 주는 ‘제대로’ 신문 읽는 법- 기사와 정보 콘텐츠를 똑똑하게 보는 안목! 김청연 저자는 오랫동안 일간지 교육 매체 취재 기자로 일했다. 특히 ‘신문 활용 교육(NIE, Newspaper In Education)’ 전문 기자로 활동하면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문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NIE에서는 주로 종이 신문을 활용했지만, 이제 온라인으로 신문을 보면서 휴대폰만 열면 엄청난 양의 정보를 빠른 시간 안에 접하는 시대가 되었다. 편리하긴 하지만,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어떤 뉴스가 중요한지, 그 뉴스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생각할 여유가 없어진 것도 사실. 게다가 알고리즘이 작동해서 내가 본 뉴스들과 비슷한 분야의 뉴스만 계속 접하거나 온라인 뉴스가 대개 짧은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 맥락을 짚어 보기 어렵기도 하다. 그야말로 정보는 넘쳐 나지만 가짜뉴스 또한 많아서, 양질의 정보를 찾기는 어려운 세상. 이런 시대에는 각종 매체에 실리는 기사를 ‘똑똑하게’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저자는 각 장의 도입에 실린 [기사 똑똑하게 읽는 법] 코너를 통해 각종 기사와 정보 콘텐츠를 날카로운 눈으로 읽어 나갈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한다. ⁃ 이 책의 특징 ① 한 주에 하나씩, 1년 동안 52개 뉴스를 만난다 독자가 한 주에 기사 한 꼭지씩 천천히 꼭꼭 씹어 읽으면서 뉴스의 맥락을 이해하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52개 뉴스를 선별했다. 52개 뉴스, 총 52개 키워드, 더 나아가 분야를 융합한 융합 기사를 통해 점점 강조되는 비문학 독해의 맥을 짚을 수 있다. ② [이슈-배경-관점-심화]라는 4단계 읽기 구성 신문 기사를 읽을 땐, 다루는 ‘이슈’와 그 사건이 나오게 된 ‘배경’ 그리고 이 사건을 둘러싼 여러 ‘생각(관점)’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이 책에 실린 모든 기사는 [이슈-배경-관점-심화]라는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슈]는 육하원칙으로 이루어진 기본적인 기사를 말하고 [배경]은 이슈와 관련한 키워드에 대한 설명 또는 이슈가 나오게 된 갖가지 배경을 다룬다. [관점]은 이슈를 둘러싼 세상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을 담았고 [심화]는 이슈에 대해 우리가 더 알아 두어야 할 것들을 살펴본 코너다. ③ ‘비문학 글쓰기의 맛’을 살리려 접속사를 최대한 줄이다 흔히 기사를 비롯하여 비문학 분야 글을 두고 ‘경제적인 글’이라고 말한다. 더 간결하게 압축하여 정보를 담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중등 처음 신문』은 기사문의 경제성을 추구하고자 ‘그리고’, ‘그래서’, ‘하지만’ 등 접속사를 최대한 줄였다. 이를 통해 독자 여러분이 기사의 맛, 비문학 글쓰기만의 특징을 잘 느낄 수 있다. ④ 독자 여러분의 자리도 마련한 친절한 신문 각각의 기사 끝에 달린 [수리수리 논술이]라는 코너를 주목하자. 독자들은 이 코너를 통해 각 기사를 읽고 그 내용을 간략히 요약한 뒤 자기만의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다. 독자 여러분의 생각(관점)을 짧게라도 정리하고 기록하는 습관을 길러 보자. 1년이 지나면 총 52개의 논술 노트가 완성되는 기쁨을 맛보게 될 것이다. ⑤ 알고 보면 쓸모 많은 시사 용어 각 기사 끝에 [덕분에 만나는 시사 용어]라는 코너에서는 기사에 나온 키워드와 연관 지어 알아 두면 좋을 시사 용어들을 간략히 정리했다. 점점 중요해지는 비문학 독해의 기초가 되는 시사 용어를 익힐 수 있다. ⑥ 분야를 넘나들며 ‘통합적 사고’의 기초를 이끄는 토픽들 지금은 정치 / 경제 / 사회 / 교육 / 환경 / 국제 / 과학 등 전 분야가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는 시대이다. 그런 의미에서 『중등 처음 신문』은 총 7가지 분야 기사를 고루 소개한다. 때론 경제와 정치, 문화와 과학 등 분야를 넘나드는 기사들도 있다. 이를 통해 각각의 뉴스 분야가 따로 있지 않고 이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있음을 자연스레 이해하게 된다. 신문을 읽으면 좋은 점이 몇 가지 있어요. 신문은 우리가 몰랐던 정보를 접할 수 있게 해 줘요. 신문을 많이 읽으면 어휘력, 문장력도 길러지죠. 신문에 실린 기사에서 주장, 근거나 이유 등을 짚어 보면 논리력도 쑥쑥 자란답니다. 이렇게 신문 읽는 활동을 꾸준히 하다 보면 여러분에겐 어느새 ‘세상을 지혜롭게 바라보고 판단하는 눈’이 생길 겁니다.“그 뉴스 봤어? 내 생각은 말이야.”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이 “그 뉴스 봤어?”라는 질문에 더해 해당 뉴스에 대한 자신의 생각까지 소신 있게 말할 수 있게 되면 참 좋겠어요._ 「들어가는 말」에서 제목에 자극적 · 선정적 표현이 달렸다고요? 기사에 달린 제목은 다른 말로 ‘헤드라인’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띄어쓰기 포함 15자 정도로 이루어져 있고, 기사 내용을 적절히 요약하면서 독자에게 호기심을 주면 ‘좋은 제목’이라 부르죠. 하지만 요즘 나오는 기사 제목을 보면 지나치게 자극적인 어휘, 선정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사람들의 선택을 받고자 무리수를 두는 거죠. ‘충격’, ‘경악’, ‘아찔’ 등을 비롯해 자극적·선정적인 어휘가 붙었다면 일단 의심해 볼만합니다. 더불어 제목과 내용이 다른 경우도 좋은 기사라고 할 수 없죠._「기사 똑똑하게 읽는 법」에서
함께 쓴 글로 세상보기
꿈과희망 / 솔뫼누리와 Reading & Writing 엮음 / 201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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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희망
청소년 문학
솔뫼누리와 Reading & Writing 엮음
책을 펴내면서 이은주 Ⅰ부 소논문 쓰기 1. 청소년들 대상으로 한 광고 카피 분석/ 김정은 & 이지원 2. 심신장애인 관련법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김수진&박소영 3. 아동 학대의 유형과 대처 방안/ 김선희&김가현 4. 성장소설 및 학생소설을 통해 살펴본 청소년들의 고민 분석/ 강지원&황예주 5.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의 문제점/ 김진하&원준식 6. 명품으로 보는 경제학/ 송예원 7. 음식에 대한 사람들의 가치관/ 탁나연 8. 현대인들의 중독 현상 분석 및 대책/ 안성근 Ⅱ부 자전적인 소설 & 평론 쓰기 글을 쓰게 된 동기 상담 강지원 아이 캔 드림 김정은 꿈이 생기는 이유 박성만 성장 신동혁 불안 이지원 학교가 머죠? 원준식 너에게 한다은 작품 줄거리 및 내용 분석 상담 박성만 분석 아이 캔 드림 원준식 분석 꿈이 생기는 이유 이지원 분석 성장 한다은 분석 불안 신동혁 분석 학교가 머죠? 강지원 분석 너에게 김정은 분석 평론 꿈 찾기, 꿈 이루기 이지원 꿈, 방황, 승리 한다은&김정은 지도 경험 나누기 논리적 글쓰기 지도 경험 나누기 지도교사 이은주
풍산자 라이트 고등 수학(하) (2023년)
지학사(참고서) / 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은이) / 2022.11.07
10,500
지학사(참고서)
청소년 학습
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은이)
풍산자 라이트는 쉽고 가벼운 단기 개념 완성서이다. 필수 개념과 연계한 문제를 소개하고, 기본 개념의 문제 적용력과 실전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Ⅳ. 집합과 명제 1. 집합 01. 집합의 포함관계 02. 부분집합의 개수 실력 확인 문제 03. 집합의 연산 법칙 04. 원소의 개수 실력 확인 문제 2. 명제 05. 명제와 진리집합 06. 명제 07. 명제의 역과 대우 08. 충분조건과 필요조건 실력 확인 문제 Ⅴ. 함수와 그래프 1. 함수 09. 함수와 그래프 10. 합성함수 11. 역함수 실력 확인 문제 2. 유리식과 유리함수 12. 유리식과 유리함수 13. 유리함수의 그래프 실력 확인 문제 3. 무리식과 무리함수 14. 무리식과 무리함수 15. 무리함수의 그래프 실력 확인 문제 Ⅵ. 경우의 수 1. 경우의 수 16. 경우의 수 17. 순열 18. 조합 실력 확인 문제풍산자 라이트는 쉽고 가벼운 단기 개념 완성서입니다. 필수 개념과 연계한 문제를 소개하고, 기본 개념의 문제 적용력과 실전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2주 완성 단기 개념서 - 쉽고 가벼운 단기 개념 완성서 - 필수 개념과 확인 문제로 개념을 단기 완성 필수 개념과 연계 문제로 개념 적용력 UP! - 학습에 꼭 필요한 필수 개념을 선별 - 필수 개념과 연계한 문제를 소개하고, 문제 풀이에 좀 더 쉽게 다가가기 위한 TIP제공 내신과 수능 빈출 문제로 문제 적용력 UP! - ‘잘 나오는 내신 유형’, ‘잘 틀리는 내신 유형’을 표시하여 내신을 대비할 수 있는 문제를 수록 - ‘잘 나오는 수능 유형’, ‘잘 틀리는 수능 유형’을 표시하여 학력평가, 평가원, 수능 기출 문제를 연습 1. 개념 연계 문제를 통한 문제 적용력 향상 - 개념을 적용하여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학습서 2. 1석 3조의 단기특강 교재 - 필수 개념과 연계한 문제로 내신 대비 - 필수 개념이 적용된 학력평가, 평가원, 수능 빈출 문제 연습 - 필수 개념 학습을 통한 문제 기본서 적응 완료 3. 이해하기 쉬운 해설 - 풀이를 단계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과정을 사고할 수 있도록 제시 - ‘다른 풀이’, ‘참고’를 제시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 풀이에 접근
밤의 화사들
한우리문학 / 윤혜숙 지음 / 20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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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문학
청소년 문학
윤혜숙 지음
한우리 청소년 문학 시리즈 4권. 제4회 한우리 문학상 청소년 부문 당선작. 작가는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조선 시대 화사들의 흥미로운 삶을 소재로 예술과 권력, 현실의 문제에서 고뇌하는 이들의 갈등을 치밀하게 묘사한다. 소설은 조선 후기 들어 부를 축적하게 된 이들의 사회적 변화와 왕의 어진을 그리는 어진화사로 추천받기 위한 화사.화원 집안 간의 경쟁과 암투를 소재로 세상이 원하는 예술과 자신이 원하는 예술 사이에서 고뇌하는 예술가들의 모습과, 이들을 둘러싼 권력의 치부를 치밀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추리소설의 긴장감을 가미해 완성도 있게 그려냈다.망령의 부활 감춰진 과거 사실을 뒤집다 만수의 초상 짝사랑 시험에 들다 반촌 아이 범이 해테 연적의 주인 예고된 죽음 미끼 수장고의 비밀 계회도를 모사하다 고소장 진실의 이면 거리의 화사 작가의 말돈과 명예를 뒤로하고 자신이 사는 세상을 그린 화가의 죽음 베일에 싸인 죽음의 비밀과 그를 둘러싼 추악한 탐욕들 왕의 어진을 그리는 화사 모임 계회도를 그렸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아버지. 3년간 묻어둔 아버지의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는 소년 화사 진수. 화사로서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큰 욕망을 쫓는 남자 인국. 평생 어려웠던 아버지의 관계에서 뒤늦게 부정을 깨달은 화원의 아들 승재. 작가는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조선 시대 화사들의 흥미로운 삶을 소재로 예술과 권력, 현실의 문제에서 고뇌하는 이들의 갈등을 치밀하게 묘사한다. 소설은 조선 후기 들어 부를 축적하게 된 이들의 사회적 변화와 왕의 어진을 그리는 어진화사로 추천받기 위한 화사.화원 집안 간의 경쟁과 암투를 소재로 세상이 원하는 예술과 자신이 원하는 예술 사이에서 고뇌하는 예술가들의 모습과, 이들을 둘러싼 권력의 치부를 치밀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추리소설의 긴장감을 가미해 완성도 있게 그려냈다. 2014 제4회 한우리 문학상 청소년 부문 당선작 그림을 그리면서 먹고살기 위해서는 그만큼 경력을 쌓아야 한다. 당시 최고의 경력은 도화서 화원이 되어 왕의 초상화를 그리는 것이었다. 그러니 도화서 화원이 되기 위해서 수많은 검은손과 권력이 개입할 수밖에 없다. 어떤 이들은 그것과 타협하여 부와 명예를 얻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타협하지 않고 외롭고 가난하게 살아간다. 그런 화가들의 풍속도를 화가 지망생인 아이의 눈으로 그려낸다. 이 글이 평범하지 않은 것도 아주 특별한 구성 때문이다. 한 인물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되는 이 이야기는, 추리소설 기법을 이용하여 끝까지 진짜 살인자가 누굴까 하는 궁금증을 유발시키면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그런 과정 속에서 등장인물들의 예술에 대한 치열한 고민들이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한우리 문학상 심사평 중“액흔이라니, 그게 무슨 말입니까?”인국의 목소리가 표 나게 갈라졌다.“살아 있을 때 칼에 찔리면 유엽상이라고 상처가 버드나무 잎사귀 모양으로 벌어지게 되지. 진수 아버지처럼 목숨이 끊어진 후에 찔리면 상처가 벌어지지 않거든.”내 눈을 쳐다보는 이 의원의 목소리는 확신에 차 있었다.“그럼 가슴에 있던 상처가 조작된 것이라는 말입니까?” “희선이라고? 그럼 그 소문이 맞나 보군.”“무슨 소문요?”“김 대감의 애첩에 대한 소문이 한참 돌았거든. 애첩이 해태 연적을 들고 온 걸 보면 일가붙이인 영안부원군 김조순 대감 쪽에서 그 연적이 나왔다는 건데.”“그렇게 대단한 연적이에요?”“연적이 대단한 게 아니라 그날 화사들 모임에 안동 김씨 가문이 연결돼 있다는 게 대단한 일이지.” “아버지, 만약에 누군가 그 일을 사주했거나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해 검계까지 끌어들여 살인극을 벌였다면 얘기가 좀 달라지지 않겠어요?”“다른 사람 누구? 너 설마…….”나도 모르게 범이를 노려보았다. 인국이 누군가에게 잘 보이려고 검계의 힘을 빌려 일을 벌인 것이라는, 범이의 엉뚱한 짐작에 화가 났다.“난 인국이라는 분이라고 한 적 없다. 하지만 아니 뗀 굴뚝에서 연기 나지 않잖아? 밀고한 사람도 아무 근거 없이 그렇게 했겠냐? 죄 없는 사람을 옥에 가둘 이유가 있겠냐고? 장 화원이나 김 대감, 아니면 인국이라는 사람 중 누군가는 살인 혐의가 있다는 거야.”
생명공학 쫌 아는 10대
풀빛 / 이고은 (지은이), 이혜원 (그림) /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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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
청소년 과학,수학
이고은 (지은이), 이혜원 (그림)
생명공학을 6개의 분야로 나눠 길잡이를 제시한다. 먼저 지구 생태계의 생물을 나누는 가장 큰 기준에 따라 미생물, 식물, 동물을 다루고, 생명공학이 가장 활발히 적용되고 있는 영역을 묶어 해양, 의학, 환경으로 다룬다. 각 장이 따로따로 구성되어 있어 원하는 부분부터 살피기에 알맞다. 가령 의학 생명공학이 궁금하거나, 동물 생명공학에 관심이 간다면 그 부분부터 읽을 수 있다. 책 한 권으로 생명공학의 여러 주제를 한꺼번에 훑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복잡한 과학 이론 대신 흥미를 돋우는 사례를 중심으로 쓰였다. 세상에 없던 미생물을 탄생시키는 합성생물학, 달걀로부터 백신을 만들어 내는 생물반응기, 생쥐의 등에서 인간의 장기를 키워 내는 조직공학 등 오늘도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을 생생한 실험을 책 속에 담아 배경지식 없이도 생명공학의 최신 이슈를 파악할 수 있다.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김응빈 연세대 교수님의 말처럼 “복잡한 개념들을 나도 모르는 새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들어가는 말_과학이야, 기술이야? 1장 생명공학, 너는 누구니?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 황금 쌀 유전자 변형 상추가 가르쳐 준 것 생명과학과 생명공학의 경계 생명공학이 한 그루의 나무라면 2장 생명공학은 언제 생겨났을까? 4000년 전에도 생명공학이 있었다고? DNA, 염기 서열, 유전자란 무엇일까? 마침내 풀린 DNA 염기 서열의 암호 생명공학의 끝없는 가능성 3장 작디작은 미생물의 힘_미생물 생명공학 눈에 보이지 않는 너, 미생물 세균이 사랑스러운 세 가지 이유 세균을 변신시키는 방법 사람마다 다른 미생물군집 신의 영역에 도전하다 4장 어디서든 자라고 무엇으로든 변하는_식물 생명공학 식물의 이름에 숨은 비밀 감자와 토마토를 합치면 무엇이 될까? 식물의 유전자를 바꾸고 싶다면 유전자 변형 작물의 등장 식물의 변신은 무죄 5장 복제 양부터 친환경 돼지까지_동물 생명공학 수많은 생명을 구한 실험실의 동물들 핵 치환 기술의 탄생과 논란 핵을 바꿔치기하는 이유 유전자 변형 동물의 활용 거미줄을 만드는 염소 6장 바닷속으로 향하는 과학자들_해양 생명공학 사막에서 새우를 키워라 연어의 크기를 키우는 방법 삼배체 생물의 등장 새로운 유전자를 찾아서 바다에서 찾아낸 보물들 7장 질병과 노화를 넘어서_의학 생명공학 태아의 유전 질환을 확인하다 질병을 예측하는 유전자 검사 유전자 검사와 유전자 차별 유전자를 치료하는 바이러스 장기 이식과 조직공학 세포를 다시 자라게 하는 줄기세포 8장 오염 물질을 먹는 생물이 있다면_환경 생명공학 오염된 거의 모든 것 생물로 환경정화가 가능하다고? 석유를 먹는 세균 지구를 살리는 식물들 생물 환경정화의 도전 나가는 말_활용과 공존의 바탕이 될 기술, 생명공학강철보다 강한 거미줄부터 얼어붙지 않는 물고기까지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생물의 숨겨진 힘을 찾아서! 과학에 기술을 더할 때 펼쳐지는 생명공학의 세계 거미줄은 같은 무게의 강철과 비교하면 20배나 질기다. 남극에 사는 물고기는 영하의 온도에도 얼어붙지 않는다. 제아무리 작고 연약한 생물도 자신만의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다. 이 힘을 활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 거미줄의 특성을 활용해 가벼우면서도 강도 높은 방탄복을 만들고, 남극 생물의 얼어붙지 않는 성질을 활용해 추운 곳에서도 과일을 키울 수 있다면? SF 영화에서나 봄 직한 이러한 일들을 현실로 만드는 분야가 바로 생명공학이다. 생물의 수만큼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갖춰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첨단과학이다. 학교에서 배우는 생명과학과 생명공학은 무엇이 다를까? 생명과학은 생물 자체에 대한 새로운 현상과 원리를 발견하는 학문이다. 한 글자가 다른 생명공학은 생명과학에서 발견한 현상과 원리를 실생활에 응용하는 학문이다. 생명에 관한 지식을 기술과 결합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 학문이라 할 수 있다.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맞춤 의약, 바이오 장기 등을 개발하거나 미생물로 오염 물질을 분해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고품질 식품을 만들어 식량 문제를 해결하는 등 여러 문제에서 생명공학은 활약하고 있다. 2023년 교육부가 실시한 고등학생 희망 직업 조사에 따르면 생명공학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무려 3위를 기록했다. 다가올 미래에 더욱 중요해질 핵심 학문인 생명공학을 쉽고 재미있게 볼 수는 없을까. 《생명공학 쫌 아는 10대》는 처음 생명공학을 접하는 독자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으면서 동시에 생명공학 분야의 최신 과학을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했다. 생명과학에 기술을 더한 생명공학의 세계가 한 번쯤 궁금했다면 10대 눈높이에 맞춘 《생명공학 쫌 아는 10대》를 펼쳐 보자. 생명공학, 궁금했지만 다가가기 어려웠다면? 6개의 키워드와 생생한 실험으로 들여다보자 생명공학의 여러 주제와 최신 이슈를 한눈에! 이 책은 생명공학을 6개의 분야로 나눠 길잡이를 제시한다. 먼저 지구 생태계의 생물을 나누는 가장 큰 기준에 따라 미생물, 식물, 동물을 다루고, 생명공학이 가장 활발히 적용되고 있는 영역을 묶어 해양, 의학, 환경으로 다룬다. 각 장이 따로따로 구성되어 있어 원하는 부분부터 살피기에 알맞다. 가령 의학 생명공학이 궁금하거나, 동물 생명공학에 관심이 간다면 그 부분부터 읽을 수 있다. 책 한 권으로 생명공학의 여러 주제를 한꺼번에 훑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생명공학 쫌 아는 10대》는 복잡한 과학 이론 대신 흥미를 돋우는 사례를 중심으로 쓰였다. 세상에 없던 미생물을 탄생시키는 합성생물학, 달걀로부터 백신을 만들어 내는 생물반응기, 생쥐의 등에서 인간의 장기를 키워 내는 조직공학 등 오늘도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을 생생한 실험을 책 속에 담아 배경지식 없이도 생명공학의 최신 이슈를 파악할 수 있다.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김응빈 연세대 교수님의 말처럼 “복잡한 개념들을 나도 모르는 새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기술을 말할 때 빠뜨려서는 안 될 생명 윤리 문제! 어떻게 활용해야 하고, 어디로 나아가야 할까? 모든 생명이 존중받는 미래를 위해 생명공학을 읽는 시간 생명공학은 생명을 다루는 과학이면서 동시에 인간의 이익을 우선해 활용되는 기술이다. 그렇다 보니 생명의 권리와 존엄성이 존중받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생명공학의 발전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이유다. 생명공학은 생물의 유전자를 마음대로 조합하고 생물의 몸에서 인간에게 유용한 물질을 뽑아내지만 정작 그 생물의 허락을 구하지 않는다. 《생명공학 쫌 아는 10대》는 생명공학 이야기에서 반드시 다뤄야 할 생명 윤리 문제에 주목한다. 이와 함께 생명공학이 불러일으킨 여러 논쟁을 담아 ‘어떻게 활용할까’의 문제도 생각해 볼 수 있게 했다. 이고은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수업 시간에 못다 한 재미난 생명과학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서 책을 쓰기 시작했다. 이 책에도 그러한 마음이 오롯이 녹아 있다. 생명공학의 핵심 주제와 개념을 정확하게 짚으면서 재미와 친절한 설명을 놓치지 않았다. 의예과 세특을 대비하는 학생과 생명공학을 가볍게 들춰 보고 싶은 독자 모두에게 어울린다. 말랑말랑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도 딱딱하게 느껴지는 생명공학의 벽을 한껏 낮춘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생명공학이 어떤 미래를 만들지 궁금했던 적이 있다면 생명공학 과학자이자 현직 교사인 이고은 선생님이 쓴 《생명공학 쫌 아는 10대》를 읽어 보자.생명과학과 생명공학의 연구 분야를 나누는 절대적인 법이나 명확한 경계선이 있는 건 아니지만 차이는 분명히 있어. 예를 들어 어떤 세균이 살아가면서 만들어 내는 물질이 인간에게 유용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해 보자. 이 과정에서 그 세균의 특성과 세균이 살아가면서 만든 물질의 종류를 분석하고,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연구하는 건 생명과학자의 일이야. 한편, 이 물질을 많이 얻어서 여러 사람이 혜택을 보길 원한다면 세균을 잔뜩 키울 필요가 있겠지? 이때 세균을 대량 배양하는 것은 생명공학자의 영역이야._ 중에서 스페인 독감은 인류 역사가 기록하는 독감으로는 가장 사망자가 많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스페인 독감의 바이러스는 당시 독감에 걸린 희생자가 모두 사망했기 때문에 그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채 희생자들과 함께 지구상에서 사라졌지. 그런데 과학자들이 알래스카의 영구 동토층에 묻혀 있던 스페인 독감 사망자의 신체 조직으로부터 바이러스를 복원해 낸 거야. 이처럼 새로운 생물 무기를 개발하기 위해 합성생물학이 악용될 우려는 얼마든지 있어._ 중에서 생명공학이 생물체를 통해 만들어 내고자 하는 중요한 제품 중 하나는 바로 단백질이야. 생물의 몸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은 그 구조가 복잡해서 인공적으로 합성하려면 오랜 시간을 들여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고 많은 비용이 들지. 그래서 생명공학은 동물에게 유용한 유전자를 집어넣어 동물의 몸 전체를 이용해서 인간에게 필요한 단백질을 생산해 내는 생체 공장을 만들기도 해. 그렇게 하면 단백질을 생산하는 비용을 낮추면서 효율을 높일 수 있고, 병원균 감염으로부터도 안전하게 단백질을 생산할 수 있거든. 이렇게 활용되는 동물을 ‘생물반응기’라고 불러._ 중에서
미래를 바꾸는 의학x공학
다른 / 사라 라타 (지은이), 김시내 (옮긴이) /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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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청소년 과학,수학
사라 라타 (지은이), 김시내 (옮긴이)
의공학의 정의를 시작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구체적인 연구 내용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다. 줄기세포를 이용해 잃어버린 몸의 일부분을 재생시키는 방법을 살펴보고, 컴퓨터와 뇌를 연결해 몸을 움직이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로 사지마비 장애인이 새 삶을 사는 과정을 알려준다. 또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을 자세히 알고 배아 편집을 둘러싼 생명윤리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도 있다. 지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의학 혁명을 바로 알고, 앞으로 인류의 근본을 바꿀 생명공학의 기본 원리를 자연스레 익힐 수 있을 것이다.들어가며: 나무 발가락에서 인공 망막까지, 위대한 의공학 1장 인간이 도롱뇽처럼 재생될 수 있다면? 초능력을 가진 줄기세포 우파루파는 재생 챔피언 2장 맞춤형 인공 장기의 시대가 열린다 삐걱대는 무릎이여 안녕 더 건강한 폐로 숨쉬기 위해 작지만 강한 장기칩 3장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뇌의 힘 해삼과 모기에게 배우는 뇌 지키는 법 사이보그와 함께 다가올 미래 생각만으로 움직이는 세상 4장 인간 게놈을 편집하면 벌어지는 일 영리하고 정확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유전자 편집으로 암세포를 정복하라 눈으로는 볼 수 없는 DNA 수선 5장 신경과학계에 부는 돌풍들 광유전학으로 밝혀지는 뇌의 비밀 통증 치료부터 약물 남용 방지까지 행복을 만드는 자기유전학 뇌전증의 희망이 될 화학유전학 6장 유전공학에서 한 발 더, 합성생물학 오랫동안 살아남는 물질 만들기 합성 세균이 만들 미래 7장 의공학자가 되는 길 의학의 한계를 뛰어넘는 의공학 의공학자는 단서를 찾는 과학자 의공학을 선택한 사람들 용어설명미래 의학을 이끄는 유망 진로, 의공학의 모든 것! 의학과 공학이 만난 ‘의공학’은 오늘날 병원에서, 연구실에서 그리고 여러 기업에서 핵심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미래를 바꾸는 의학x공학》은 의공학의 정의를 시작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구체적인 연구 내용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다. 줄기세포를 이용해 잃어버린 몸의 일부분을 재생시키는 방법을 살펴보고, 컴퓨터와 뇌를 연결해 몸을 움직이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로 사지마비 장애인이 새 삶을 사는 과정을 알려준다. 또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을 자세히 알고 배아 편집을 둘러싼 생명윤리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도 있다. 지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의학 혁명을 바로 알고, 앞으로 인류의 근본을 바꿀 생명공학의 기본 원리를 자연스레 익힐 수 있을 것이다. “비위가 약해 의사를 포기했다. 그러다 의공학에 한눈에 반했다.” 이 책에는 현장에서 의공학을 연구하거나, 대학에서 의공학을 가르치고 있는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이들은 화공학, 물리학, 컴퓨터공학 등 의학과는 거리가 있는 학문을 전공한 자신이 왜 ‘의공학자’가 되었는지 이야기한다. 의사가 되고 싶었지만 비위가 약해 포기한 화공학자는 이제 실험실에서 세포와 장기를 키워내는 연구를 하고 있다. 변호사를 꿈꾸던 법학도는 대학에서 들은 생물학 강의에 푹 빠져 사람의 통증을 줄여 주는 광유전학 분야로 뛰어들었다. ‘호기심이 많고 도전 정신이 강하며 생명을 사랑한다’는 점 외에는 공통점 하나 없는 사람들이 어떻게 ‘의공학’이라는 이름 아래 묶였을까? 그 답은 이들이 가진 바로 그 공통점에 있다. 호기심이 많고 도전 정신이 강하며 생명을 사랑하는, 생명공학이나 의학 분야에서 활약하길 원하는 청소년이라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길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분야를 거쳐 의공학자가 된 ‘선배’의 이야기는 아직 미래를 확신할 수 없지만 여러 가지를 경험하고 진로를 결정하고 싶은 청소년에게도 좋은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의학과 공학이 결합된 의공학은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학문이 아니다. 수천 년 동안 인류는 서투르게나마 신체 부위를 고치거나 바꿨다. 가장 오래된 인공 기관은 고대 이집트로 거슬러 올라간다. 나무 발가락을 달고 있는 미라가 발견된 것이다. 하지만 21세기인 요즘에는 콘택트렌즈, 안경, 보청기를 흔히 볼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부상이나 질병에 맞서 신체를 고치려고 의공학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우리는 의학 그리고 삶 자체를 생각하는 방법까지도 완전히 뒤바꿀 의공학 혁명 한가운데에 있다. 아탈라가 이끄는 연구팀은 인간의 턱뼈, 근육, 귀까지도 만들어 내는 3D 바이오프린터 개발에 힘써 왔다. 귀를 만들기 위해 컴퓨터 단층 촬영CT으로 인간의 귀를 촬영하고 엑스선을 이용해 몇 번이나 3D 도면을 그렸다. 그러고는 생분해성 폴리머를 채운3 D 바이오프린터로 도면을 따라 귀 모양 지지체를 만들었다. 연구팀은 연골세포와 피부세포를 이 지지체에 이식했다. 연골세포는 귀나 코처럼 적당히 말랑하면서도 단단하고 탄력이 있는 조직(연골)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아탈라는 필수 영양소와 산소를 세포로 운반할 작은 ‘혈관’도 만들었다. 약 6개월 후 ‘잉크’로 쓰인 재료가 생분해되었고, 그사이 이식한 연골세포와 피부세포는 자라고 증식해 인간의 세포로만 이루어진 귀 하나가 완성되었다.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샤를리즈 테론이 연기한 최고 사령관 퓨리오사는 뇌의 힘으로 움직이는 인공 팔을 장착하고 있다. 영화 속에서만 가능한 이야기 같지만, 현실에서도 생각만으로 인공 기관, 로봇 등 외부 장치를 통제하는 능력을 손에 쥘 날이 다가오고 있다. 바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라는 기술 덕분이다. 이 기술은 뇌가 보내는 전기 신호를 인식하고 분석해 기계 또는 다른 사람에게까지 전달한다.
내 꿈을 실현하는 생애설계
사단법인한국생애설계협회 / 최성재, 정양범 (지은이) / 2025.06.30
14,000
사단법인한국생애설계협회
청소년 인문,사회
최성재, 정양범 (지은이)
생애설계는 진로설계를 포함하고, 청소년기에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 것까지도 포함하는 것이므로, 생애설계는 진로설계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방법이다. 청소년들이 생애설계를 잘 이해하여 진로설계를 더 잘할 수 있게 하려는 목적으로 이 생애설계 워크북을 만들게 되었다. 여기서 설명하는 생애설계의 방법과 그 방법에 따른 생애설계 연습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진로설계와 생애설계를 할 수 있으며, 학교 생애설계 교육 및 진로설계 교육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1. 생애설계 워크북 목적과 사용방법 워크북(Workbook)의 목적 워크북 사용 방법 생애설계에는 다른 사람 도움이 필요하다 2. 청소년의 생애설계 필요성 청소년기의 의미와 특성 청소년 생애설계의 필요성 진로설계는 생애설계의 일부이다 3. 생애설계의 의미 대부분 사람은 인생의 꿈을 가지고 있다 생애설계는 인생의 꿈을 이루기 위한 장기적 계획이다 진로설계 절차도 생애설계 절차와 같다 생애설계는 인생길 내비게이션이다 4. 생애설계 제1단계: 인생의 꿈(생애사명) 확립(확인) 인생의 꿈은 무엇을 말하는가? 인생의 꿈은 성격과 적성에 맞아야 바람직하다 인생의 꿈은 강요당하지 않아야 한다 인생의 꿈이 확립되지 않아도 생애설계를 시작할 수 있다 <인생의 꿈 확립 연습> 5. 생애설계 제2단계: 생애목표 설정 인생의 꿈을 실현하려면 생애목표를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설정해야 한다 생애목표는 무엇을 말하는가? 생애목표는 대부분 생애주기 단계 과업(과제)에 해당된다 생애목표 설정(서술) 5원칙(SMART) 생애목표 구분과 설정 청소년 경우는 최종목표를 설정하지 않아도 된다 생애목표 설정의 예 인생의 꿈과 연계된 생애목표 설정의 예 <생애목표 설정 연습> 6. 생애설계 절차 3단계: 목표달성을 위한 시간관리 계획수립과 실천 생애목표 달성을 위한 시간관리 계획수립 필요성 시간관리란 무엇인가? 시간관리 계획은 시간사용 우선순위 결정원칙을 따라야 한다 1년 단위의 시간관리 계획수립 시간관리 도구 시간관리는 생애설계 실천방법으로서 효과도 있다 생애설계 실천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시간관리를 습관화해야 한다 인생의 꿈-생애목표 설정-시간관리 계획수립과 실천 연계의 예시 생애설계 실천에 도움되는 조언 <시간관리 계획 수립/실천 연습> <부록> 나의 생애설계서 청소년 시절은 장래에 펼쳐질 자기 인생에 관해 여러 가지 꿈을 꾸며, 자기에게 가장 적합한 인생의 꿈을 이룰 계획을 세우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다. 그런데 청년들이 자신이 원하는 인생의 꿈이 아닌 부모님들이나 주위 사람들이 원하는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치열한 경쟁 속으로 내몰리고 있는 경우가 너무 많다. 청소년들은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인생의 꿈을 꾸고, 그 꿈을 잘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생애설계를 배워 자기 인생을 잘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현재 초등학교 5-6학년 ‘실과’ 교과서와 중•고등학교 ‘가정(기술•가정)’ 교과서에 ‘생애설계’라는 단원을 마련하여 가르치고 있다. 생애설계는 자기 삶에 관한 꿈(인생의 꿈)을 확인하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세우는 장기적인 계획이다. 생애설계는 진로설계를 포함하고, 청소년기에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 것까지도 포함하는 것이므로, 생애설계는 진로설계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방법이다. 청소년들이 생애설계를 잘 이해하여 진로설계를 더 잘할 수 있게 하려는 목적으로 이 생애설계 워크북을 만들게 되었다. 여기서 설명하는 생애설계의 방법과 그 방법에 따른 생애설계 연습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진로설계와 생애설계를 할 수 있으며, 학교 생애설계 교육 및 진로설계 교육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청소년 생애설계의 필요성은 다음과 같다. 1. 인생의 꿈을 잘 실현하기 위해 필요청소년기는 어릴 적부터 꾸어 온 꿈(인생의 꿈)을 다시 생각해 보고, 그 꿈을 보다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하도록 가다듬거나, 아니면 새로운 인생의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시기이다. 청소년기는 인생에서 가장 꿈이 많은 시기다. 인생의 꿈이 부모나 주위 사람들에 의해 강요당하지 않고, 자기가 바라고 원하는 대로, 자기의 적성과 성격에도 맞게 자기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생애설계이다. 그러므로 청소년들이 자기 자신의 꿈을 꾸고, 그 꿈을 가능하면 제대로 잘 실현하기 위해 생애설계가 필요하다. 2. 자아정체성 확립을 위해 필요 앞에서 말한 것처럼 청소년기에는 자기가 무엇을 중요하게(가치 있게) 생각하고, 자기 자신이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결정하는 것 즉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아정체성 확립은 바로 자신의 인생에 관한 꿈을 확립(확인)하는 것과 거의 같은 의미다. 즉 청소년기는 자신의 인생의 꿈을 확립하고(확실하게 정하고) 그 꿈을 가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 어떻게 공부하고, 무슨 일을 할 것인지, 어떤 태도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단계이다. 자신의 꿈을 찾고 확실히 그 꿈을 결정하기 위해 청소년들은 많이 고민하고, 방황하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한다. 잘 안되면 “에라 모르겠다,그저 남이 하는 대로만 따라가면 되겠지” 하고 쉽게 결정하기도 한다. 자신의 꿈을 확인하는 일은 간단하게 빨리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많은 고민이 필요하고, 다른 사람의 도움도 필요하므로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초등학교 5~6학년의 ‘실과’ 교과서와 중학교 및 고등학교 ‘가정(기술·가정)’ 교과서의 ‘생애설계’단원을 배웠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생애설계’라는 용어는 처음 듣는 말이 아닐 것이다.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등학교에서 생애설계를 가르치는 목적은 청소년기에 자아정체성을 확립함으로써 자기 인생의 꿈을 확립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설계)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청소년기에 자기 인생의 꿈을 확립하는 것은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 것과 같다고 말 할 수 있다. 생애설계는 자기 인생의 꿈을 확립(확인)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시간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은 인생의 꿈을 확립하는 것이라 할 수 있고, 청소년이 해야 할 중요한 과업(숙제)이기도 하다. 따라서 청소년기에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은 인생의 꿈을 확인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생애설계의 중요한 과정과 내용이 되므로, 자아정체성 확립에 크게 도움이 된다.청소년기에 자아정체성 확립을 통해 인생의 꿈을 확립하거나, 아니면 인생의 꿈 확립을 통해 자아정체성을 확립하여 앞으로 다가올 인생에서 인생의 꿈과 자아정체성을 어떻게 잘 실현해 나갈 것인가를 계획하는 것이 생애설계이다. 그러므로 생애설계는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중요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3. 청소년기부터의 선택과 행동이 평생 동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필요어린 시절부터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느냐는 다가오는 생애주기 단계를 따라 계속 노년기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많은 연구에서 잘 밝혀지고 있다. 특히, 청소년기의 건강, 가족 및 사회적 관계, 경제적 측면에서 선택과 행동은 생애주기 단계를 따라 계속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우리 속담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도 이런 이론을 뒷받침하고 있다. 생애설계는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선의 선택과 행동으로 앞으로의 생애에 계속 좋은 영향을 미치게 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중략...생애설계 실천에 도움되는 조언은 다음과 같다. 생애설계는 미래를 예측한 계획이기 때문에 실천하면서 시행착오를 할 수도 있고, 새로운 상황변화가 생기면 원래의 계획을 불가피하게 변경해야 할 경우도 있다. 6개월 또는 1년 단위로 생애설계를 평가하여 수정이 필요하면 수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애설계 3단계인 시간관리 계획수립은 실천의 한 수단이 되기도 하지만, 생애설계 절차 3단계까지는 거의 계획일 뿐이다. 계획이 실행되지 못하면 생애설계는 무의미하고 무용지물이 되고 말 것이다. 생애설계를 잘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왕도)은 없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생애설계를 실천하면서 얻은 경험과 지혜를 소개하면 생애설계의 실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여 소개한다. 1. 자신이 만든 생애설계를 신뢰하라자신이 정성을 들이고 노력하여 만들어 낸 는 자기 삶에 대한 진솔한 계획인데 그 생애설계서를 믿지 못한다면 계획대로 실천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신이 만든 생애설계서를 확실히 신뢰하여야 계획대로 실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2. 선택한 생활영역 전체 설계의 실천이 부담되면 일부만 선택하여 실천하라 여러 생활영역(8대 영역) 중에 자신이 선택하여 설계한 생활영역들의 생애설계를 모두 동시에 실천하는 것이 크게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자신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순서를 정하여 1-2개 영역(청소년 경우, 직업/경력 및 학습/자기개발 영역)만 먼저 실천해 보고, 후에 필요하면 다른 생활영역의 설계도 실천하면 된다. 3. 시간관리 연습(습관화) 후에 생애설계를 실천하라 생애설계를 바로 실천하기 전에 먼저 시간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시간관리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관리가 습관화되어 있지 못하면 생애설계를 제대로 실천하기 어렵다. 습관화되지 않은 행동을 해야 할 경우 잘할 수 있을 지에 대한 불안함이나 실패의 두려움으로 인해 생애설계 실천을 주저할 수 있다. 따라서 가능하면 연습과 훈련을 통해 시간관리를 습관화한 후에 본격적으로 생애설계를 실천할 필요가 있다. 시간관리 습관화를 위해 2-3개월(길게는 5~6개월) 연습/훈련 기간을 정해서 시간관리를 습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애설계의 여러 생활영역 중 1개 영역이나 아니면 1-2개 생활영역에서 한 가지 목표만 선택하여 시험적으로 목표달성을 위한 시간관리 훈련을 해보는 것도 좋다.
고민해서 뭐 할 건데?
와이스쿨 / 김혜정 (지은이), JUNO (그림) / 2018.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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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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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스쿨 청소년 문학 4권. 청소년들이 많이 고민하는 문제를 키워드로 뽑아, 영화, 소설, 만화 등 다양한 서사 작품의 이야기로 풀어 가는 에세이다. 십 대들에게 추천하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의 시선을 담고 있다. 작가는 본인의 경험으로 한 번, 그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작품의 캐릭터를 제시하며 또 한 번 청소년들을 어루만진다.보석 상자를 열며 나는 걱정이 너무 많아 울렁울렁 내 마음 나 말고, 너 말고, 그래, 우리 잘 먹고 잘살 수 있을까? 반짝반짝 빛날 청춘을 위해 보석 상자 속 이야기들작가의 보물 상자에서 만난 또 다른 나, 그들에게 받은 공감과 위로의 힘 〈와이스쿨 청소년 문학〉 시리즈 네 번째 권인 《고민해서 뭐 할 건데?》는 청소년들이 많이 고민하는 문제를 키워드로 뽑아, 영화, 소설, 만화 등 다양한 서사 작품의 이야기로 풀어 가는 에세이다. 십 대들에게 추천하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의 시선을 담고 있다. 고민이 많은 걸 고민하지 마 날마다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청소년들에게 고민이란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이자 행위이다. 치열한 고민은 나에게 닥친 장애물을 헤쳐 나가는 방법을 찾아 주고, 성장해 나가는 동력을 제공한다. 그렇기에 건강한 고민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양분이 된다. 다만 경계해야 할 것은 지나친 고민이다. 실제로 내가 하는 고민이 실제로 일어날 확률은 매우 미미할뿐더러 제대로 된 고민이 아닐 가능성이 더 크다. 어른들에게 고함! 작가는 본인의 경험으로 한 번, 그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작품의 캐릭터를 제시하며 또 한 번 청소년들을 어루만진다. 이런 작은 공감과 이해가 청소년들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이 큰 위로가 되기도 한다. 어른들은 본인들의 잣대에 맞춰 아이들을 재단할 것이 아니라, 그들이 가진 고민이 뭔지 알아보고 이해해 보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야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제대로 된 고민을 통해 더욱 괜찮은 사람이 될 테니까. 나는 "지나 보면 별일 아니야."라는 말에 썩 위로받지 못한다. 누군가 내게 그 말을 하거나, 그런 구절을 읽으면 잔뜩 인상을 쓴 채 되묻는다. "그건 결국 지나가야 해결된다는 거잖아요. 나는 지금 해결하고 싶다고요!" 하고 말이다. 과거는 별일 아닐지 모르지만,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시간은 현재다. 현재의 고민은 현재 해결되어야 한다. 인생이 매일 즐거울 수만은 없다. 짜증 나는 일도 많고, 하기 싫은 일을 하거나 못마땅한 상황에 맞닥뜨릴 때도 있다. 나는 열한 살 소녀 폴레케에게 인생을 배웠다. 그렇지, 인생은 사실 가끔(어쩌면 자주) 구역질 나잖아. 나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531 프로젝트 수학 미적분 빠르게 S (Speedy) (2019년)
이투스북 / 이투스북 수학팀 (지은이) /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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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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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PROJCET 중 가장 빠르게 빈출 유형을 다질 수 있는 교재다. 단원별 꼭 알아야 하는 핵심 개념은 물론 빈출 유형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으며, 단원별로 다루어지는 빈출 유형 중 학교 내신 문제 또는 수능 3, 4점으로 출제 가능한 문제를 집중 학습할 수 있다. 문제 풀이를 통해 유형별 해결 능력을 확실하게 다질 수 있도록 친절하고 상세한 해설과 첨삭을 덧붙였다.I. 수열의 극한 01. 수열의 수렴과 발산 02. 급수 II. 미분법 01.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미분 02. 삼각함수의 미분 03. 여러 가지 미분법 04. 도함수의 활용(1) 05. 도함수의 활용(2) III. 적분법 01. 부정적분 02. 정적분 03. 정적분의 활용수준별 단기특강 - 531 PROJECT [531 PROJCET] 미적분 빠르게 S 531 PROJECT와 함께라면 쉽고 빠르게 성적을 올릴 수 있습니다! 531 PROJCET 란? 학습량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구성된 학습자 맞춤형 수준별 초단기 특강서입니다. 빠르게 S 531 PROJCET 중 가장 빠르게 빈출 유형을 다질 수 있는 교재입니다. 1. 단원별 꼭 알아야 하는 핵심 개념은 물론 빈출 유형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2. 단원별로 다루어지는 빈출 유형 중 학교 내신 문제 또는 수능 3, 4점으로 출제 가능한 문제를 집중 학습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3. 문제 풀이를 통해 유형별 해결 능력을 확실하게 다질 수 있도록 친절하고 상세한 해설과 첨삭을 덧붙인 교재입니다. 쉽고 빠르게 등급이 향상되는 수준별 초단기 집중 특강 1. 꼭 알아야 하는 대표 유형만 쉽게 2. 미적분의 빈출 및 변형 유형을 빠르게
기출의 바이블 고2 영어
이투스북 / 이투스북 영어개발팀 (지은이) /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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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참고서
이투스북 영어개발팀 (지은이)
최신 3개년 학력평가를 듣기편과 독해편으로 분리하여 수록한 기출 문제집 < 1권 Part 1 - 듣기편> 회차별 최신 기출순 수록 + Dictation < 1권 Part 2 - 독해편> 유형별 최신 기출순 수록 + 특별부록 기출 EXTRACT: 기출 독해 어휘 + 기출 문법 드릴 문항Part 1. 듣기편 1회 2023학년도 09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2회 2023학년도 06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3회 2023학년도 03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4회 2022학년도 11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5회 2022학년도 09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6회 2022학년도 06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7회 2022학년도 03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8회 2021학년도 11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9회 2021학년도 09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10회 2021학년도 06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11회 2021학년도 03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12회 2020학년도 11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Part 2. 독해편 1강 글의 목적 파악 2강 심경, 분위기 파악 3강 필자의 주장 파악 4강 밑줄 함의 추론 5강 요지 추론 6강 주제 추론 7강 제목 추론 8강 도표의 이해 9강 내용 일치 파악 10강 안내문의 이해 11강 어법 12강 어휘 13강 빈칸추론 1 (31~32번) 14강 빈칸추론 2 (33~34번) 15강 무관한 문장 찾기 16강 글의 순서 17강 주어진 문장 넣기 18강 요약문 완성 19강 장문의 이해 20강 복합 문단의 이해1. Part 1. 듣기편- 회차별 듣기 모의고사+Dictation : 최신 3개년 전국연합 학력평가 듣기 영역의 전 문항을 수록하였습니다. 모든 회차마다 수록된 QR코드로 편리하게 듣기 음원 파일을 들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전 문항 Dictation을 수록하여, 문제 풀이 후 듣기 문항 음원을 다시 듣고 빈칸을 채우면서 정답의 근거와 핵심어구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Part 2. 독해편- 유형별 독해 모의고사+오답률 BEST 문항 : 최신 3개년 전국연합 학력평가 독해 영역의 문항을 유형별로 분류하여 최신 연도순으로 수록하였습니다. 각 유형별 오답률이 높은 문항을 표기하여 고난도 문항을 구분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정답 및 해설편 : 모든 듣기 문항의 스크립트, 해석 및 필수 어휘를 제공하며, 정답률이 낮은 문항은 꼼꼼한 해설을 달아 정확한 문제 풀이가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독해 지문에 대해서 정답률, 단서, 주제문, 구문 분석, 중요 숙어 표현을 표기하여 지문의 내용과 구조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각 선택지에 대한 해석 및 설명과 함께 선택률이 높은 함정 오답 선택지에 대해 완벽 분석하여 올바른 풀이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특별부록 기출 EXTRACT : 고2 기출 독해 문항의 필수 어휘를 정리한 어휘 리스트를 제공하여 편리하게 휴대하면서 암기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고2 기출 독해 지문에서 추출한 문장으로 문법 드릴 문항을 구성하여 중요 문법 사항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속삭임의 바다
다산책방 / 팀 보울러 (지은이), 서민아 (옮긴이) /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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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팀 보울러 (지은이), 서민아 (옮긴이)
오렌지3로 시작하는 융합 데이터 과학
길벗 / 채상미, 김세희, 박솔애, 우범윤, 이준용, 정지은, 조광진 (지은이) /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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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채상미, 김세희, 박솔애, 우범윤, 이준용, 정지은, 조광진 (지은이)
데이터 과학의 기초를 다지면서도 실용적인 도구와 기법을 제공하기 위해 쓰였다. 특히 텍스트 코딩의 어려움 없이 드래그 앤 드롭만으로 기계학습(머신러닝)을 구현하는 데이터 분석 툴인 오렌지3를 중심으로 데이터 과학을 탐구한다. 일상생활이나 교과학습을 할 때 생길 수 있는 궁금증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과학의 수학적 기초와 과학·사회 데이터를 융합함으로써 실생활의 문제 해결에 데이터 과학이 어떠한 기여를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론적인 학습과 실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설계된 이 책은 사례를 중심으로 단계별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하기에 충분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 과학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까지도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머리말 이 책을 미리 따라 해본 베타테스터들의 한마디 베타테스터의 한 줄 평 CHAPTER 1 : 준비마당 : 오렌지3의 기초 상식 -오렌지3란 무엇일까? -오렌지3 설치하기 -오렌지3 시작하기 -오렌지3 준비운동 CHAPTER 2 : 창의융합 : 오렌지3와 데이터 분석 -북미에서는 Wii, 일본에서는 GB가 왜 인기일까? | 데이터로 보는 비디오게임 - 데이터 시각화 | -연비가 좋은 자동차를 고르려면 무엇을 알아야 할까? | 탐색적 데이터 분석, 데이터 핵심 속성 추출, 로지스틱 회귀 | -언제쯤 첫눈이 내릴까? | 회귀 | -조건에 따른 주택의 가격을 예측해볼까? | 지도 학습, 알고리즘 비교 | -축구 선수들을 능력별로 군집화해볼까? | 비지도 학습, K-평균 군집화와 계층적 군집화 | -《개구리 왕자》 동화책 내용은 긍정적일까, 부정적일까? | 텍스트 마이닝 |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는 어떻게 분포되어 있을까? | 지리 정보 시각화 | CHAPTER 3 : 교과융합 : 오렌지3로 교과과목 응용하기 -미세먼지 데이터를 분석하여 푸른 하늘을 예측해보자 | 군집(K-means) | -백제, 신라, 고구려의 유물을 구분할 수 있을까? | 로지스틱 회귀 | -구름의 종류를 인공지능으로 잘 분류할 수 있을까? | 트리 기반 분류 모델 | -우리가 사는 지구의 환경은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변화를 겪고 있을까? | 예측 분석, 시계열 | -영화를 본 사람들은 어떤 리뷰를 남겼을까? | 텍스트 마이닝 | -혈당과 혈압 측정을 통해 당뇨병인지 알 수 있을까? | 지도 학습, 나이브 베이즈 분류 |오렌지3로 하는 데이터 분석의 완벽 가이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데이터가 넘쳐나고 있으며, 우리는 매 순간 데이터 분석을 하며 행동을 합니다. 학교에 지각하지 않으려면 언제 집에서 나서야 하는지, 미세먼지 지수를 예측하거나 첫눈 내리는 시기를 예측하는 것도 모두 데이터 분석이라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처럼 데이터 과학은 단순히 숫자와 통계의 나열을 넘어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현상과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해줍니다. 데이터 속에 숨겨진 패턴을 발견하는 것은 마치 숨겨진 보물을 찾는 듯한 기쁨을 줍니다. 이 책은 데이터 과학의 기초를 다지면서도 실용적인 도구와 기법을 제공하기 위해 쓰였습니다. 특히 텍스트 코딩의 어려움 없이 드래그 앤 드롭만으로 기계학습(머신러닝)을 구현하는 데이터 분석 툴인 오렌지3를 중심으로 데이터 과학을 탐구합니다. 특히 일상생활이나 교과학습을 할 때 생길 수 있는 궁금증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과학의 수학적 기초와 과학·사회 데이터를 융합함으로써 실생활의 문제 해결에 데이터 과학이 어떠한 기여를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론적인 학습과 실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설계된 이 책은 사례를 중심으로 단계별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하기에 충분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 과학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까지도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심장이 뛰지 않는 소년을 사랑하면
이지북 / 허달립 (지은이) /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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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허달립 (지은이)
영어덜트를 위한 로맨스 판타지 장편소설 『심장이 뛰지 않는 소년을 사랑하면』이 'YA!' 시리즈 스무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발세자르는 이 배에 올랐다」로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허달립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다. 『트와일라잇』 이후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뱀파이어’가 ‘타임슬립’과 만난다. 거리가 멀어 보이던 두 소재를 새롭게 엮어 내며 더욱 다차원적인 재미를 선사한다는 점에서 첫 장편소설답지 않은 작가의 노련함이 엿보이는 작품이다. 이 독특한 장르적 융합은 하이틴 로맨스 특유의 감수성과 만나 청소년과 성인을 아우르는 영어덜트 독자에게 매우 중독적인 이야기로 변모한다.시간을 건너는 뱀파이어 소녀 소년 인간, 소녀 같은 사람 의심 소년, 소녀 마지막 작가의 말심장이 뛰지 않는 소년과 그의 정체를 알게 된 소녀의 위험한 만남 어릴 적, 앞집에 살며 친하게 지내던 소년이 소녀의 학교에 전학을 온다. 오래전부터 소년을 좋아하던 소녀는 돌아온 소년을 유심히 관찰한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추운 날씨에 입김도 나지 않고 유달리 차가운 피부와 표정은 자신이 알던 소년과 다르다. 심지어 자신을 기억하지도 못하는 듯하다. 분명 소년이 맞는데, 소녀는 직감적으로 소년이 달라졌음을 알아챈다.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 소녀의 마음속에 의심의 불씨가 피어오른다. 전보다 더욱 강해진 이끌림과 함께. 반면 소년은 소녀가 당황스럽다. 자신은 기억하지 못하는 자신의 과거를 소녀는 알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소년은 소녀를 알지 못한다. 소년은 인간이던 자신의 모습을 보기 위해 과거로 돌아온 뱀파이어기 때문이다. 단순한 호기심에 시작한 일이 점점 자신을 위험하게 한다는 것을 소년도 알고 있지만, 자꾸 눈앞에 소녀가 아른거린다. 소년은 나를 기억한다는 그 소녀에게 조금 더 가까워지고 싶다. “같은 반 앤데, 되게 좋은 냄새가 나. 그러니까…… 뱀파이어가 참기 힘든 냄새.” (107쪽) 『심장이 뛰지 않는 소년을 사랑하면』은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느끼는 행복만큼, 나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고통스러워지는 처절한 첫사랑의 감정을 ‘뱀파이어’라는 판타지적 명사로 해석한 작품이다. 두 인물의 감정선은 서로 다른 시간대를 오가며 이루어진다는 설정과 함께 아련함을 더한다. 서로에게 위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두 사람은 깊어지는 마음을 어쩌지 못한다. “너와 함께할 수 있다면 나도 너처럼 만들어 줘.” 같은 이름의 두 소년과 한 소녀 끝을 알 수 없는 매혹적인 로맨스 작품에 등장하는 또 한 명의 주요 인물은 다름 아닌 인간 소년이다. 그에게는 소년의 등장이 악몽과도 같다. 어느 날 문득 자신을 찾아온, 심지어 뱀파이어라는 미래의 자신에게 자신의 첫사랑을 빼앗기기 때문이다. 억울함, 열등감, 형용할 수 없는 괴로움에 몸부림치던 인간 소년은 결국 소녀의 진심을 뒤로한 채 조금씩 망가져 간다. 작가는 좋아하는 감정이 사랑하는 감정으로 넘어가며 느끼게 되는 차이점을 작품에 담고자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증명하듯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은 상대방과 나의 차이를 인정하는 데에서부터 시작해 어떠한 희생이라도 감내할 만큼 깊어진다는 것을 보여 준다. 특히 소년이 인간이든 뱀파이어든 상관하지 않겠다는 소녀의 진심 어린 고백은 뭉클하면서도 뼈 있는 통찰을 전한다. 같은 이름의 두 소년과 한 소녀의 만남은 다른 시간대 사이에서 벌어지는 문제로 인해 조금씩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시간이라는 거대한 운명은 이들이 어떤 존재인지를 막론하고 다가오기 마련이니까. 하지만 이들의 서사를 알게된 독자라면, 그럼에도 이들을 응원하며 페이지를 넘길 수밖에 없다. 결말에 다다를 때까지 휘몰아치는 소년과 소녀의 감정을 보며 독자 역시 사랑이 무엇일까에 대해 떠올려 보기를 바란다. 좋아하는 것과 별개로 소녀는 부모님의 이야깃거리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대부분 어른들의 이야기라 소녀가 흥미를 둘 만한 주제가 없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그랬다. 그런데 오늘 대화에는 소녀가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가 끼어 있었다.“참, 앞집 돌아왔더라.”엄마가 잊고 있던 것이 갑자기 생각났다는 듯 말하자 아빠가 밥그릇을 긁다 말고 엄마를 쳐다보았다. 소녀는 이미 뜬 밥을 반으로 나눠 입에 넣었다. 정운은 서랍 속을 뒤지며 말했다.“전학생 안 도망가니까 눈에 힘 좀 풀라고.”“내가 막 전학생 째려봤어?”그때였다. 소년이 의자를 밀며 일어섰다. 책 한 권을 들고 사뿐사뿐 걷는 것을 소녀의 눈동자가 쫓았다. 그런 짝꿍을 보며 정운이 픽 웃었다.
홍경래 : 조선 후기 민중반란군의 지도자
서연비람 / 최학 (지은이) /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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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비람
청소년 역사,인물
최학 (지은이)
같은 책 다른 생각
리딩엠 / 김정윤.한희정 지음 / 201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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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엠
청소년 인문,사회
김정윤.한희정 지음
인문, 과학, 사회, 문화예술 등 두 저자가 꾸준히 읽고 생각을 나누며 쓴 독서록을 통해 여고생 저자들의 톡톡 튀는 시각과 세상에 대한 생각을 한 권에 담았다. 저자 중 한 명은 이과를, 한 명은 사회과학 계열을 지망하고자 하는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다. 그래서 두 저자들의 독서 감상문 속에는 같은 책을 읽고 서로 다른 관점의 생각이 담겨 있다. 비판적인 시선, 인문학적 상상력, 저자의 생활이 녹아든 생각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언론, 사회복지, 저작권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수필의 형식으로 때로는 논설문의 형식을 통해 청소년다운 글쓰기를 십분 보여주고 있어 현재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세상의 다양한 관점을 경험하는 기회의 공간이 된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책에 좀 더 관심을 갖고 꾸준한 독서습관을 갖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줄 뿐만 아니라 청소년 스스로의 책 읽기에 대한 각오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다.글쓴이 소개 4 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 5 추천의 글 6 <intro> 고등학생, 마침내 출발선에 서다 10 제1부 같은 책 다른 생각 아름다움은 공감이 결정한다 / 아름다움은 개인마다 다르다 18│20 자유와 행복이 보장되면 정의이다 / 미덕 없이 정의 없다 22│24 동양과 서양, 둘 다 옳은 것이다 / 사고방식과 환경이 동양과 서양의 차이 가져와 26│28 일상의 행복과 정신적 공허함 / 우리 아빠와 이발소 30│32 세상은 뫼비우스의 띠이다 / 뫼비우스 띠 안에 있는 박원순 34│36 문화수수께끼와 문화차이라는 말 / 문화절대주의 보다는 문화상대주의 자세를 38│40 우리가 모르는 신비한 과학의 세계 / 케빈 베이커 게임 42│44 나르시시즘과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 인간 속에서 신화를 찾는 조금 흔한 작업 46│48 열등감이 사라져야 나를 진정으로 사랑한다고 할 수 있다 / 나 자신을 사랑해야 행복해질 수 있다 50│52 다양성이 존중받는 생태계 / 정치 대표의 다양성, 사회의 다양성 54│56 지속가능한 발전 / 국가간의 협력이 지구를 살린다 58│60 건강보조 식품의 빛과 그림자 / 과학적 혜택도 선택할 수 있는 안목 필요해 62│64 빅 브라더의 자유 / 지금은 조직적 감시 사회, 빅 브라더를 기억할 때 66│68 아날로그형 인간 / 디지털 사회에서의 네티켓 70│72 차별이 아닌 차이를 인정하자 / 외국인 노동자에게 관심을! 74│76 시민단체가 이기적이다? / 시민단체는 치킨 게임이 아닌, 사슴 사냥 게임을 78│80 독고민의 기다림과 불확실한 사랑 / 독고민의 꿈과 혁명 82│84 프랑스의 택시제도와 문화에서 배워야 할 점 / 똘레랑스의 프랑스문화 86│88 한비야 선생님 그리고 월드비전 / 대한민국 사람 한 명, 한 명이 대표 90│92 내가 만약 클라라였다면 / 전쟁, 위로 받고 싶은 아이들 94│96 인터넷이라는 문명의 이기 / 인터넷 종속과 불안한 마음들 98│100 사람은 누구나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다 / 우리가 사는 세상의 보이지 않는 끈 102│104 고독의 끝을 산 반 고흐 / 애정결핍 106│108 짐승이 인간보다 뛰어난 것은 / 동물들도 거짓말을 한다고? 110│112 새로운 미래 / 어린 아이도 가능한 자발적 중재자 114│116 우둔함이 세상을 바꾼다 / 장인마저도 포용할 줄 아는 ‘나’ 에게서 배울 점 118│120 제2부 좋은 책 깊은 생각 차이와 차별을 구분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124 친근함의 환상과 매스미디어 126 ‘너무 일찍 나왔군’ 128 공자 왈(曰) “모든 생명은 소중하고, 차별 받지 말아야 한다.” 130 배순 아저씨의 모습을 보면서 132 ‘무식한 사람은 웃지도 못한다’ 134 공자 “있는 그대로를 즐겨야 한다” 136 나는 성선설을 믿는다. 138 라다크의 메시지 ‘환경보존은 공동체 정신에서’ 140 이명준과 인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데올로기 144 욕심 없는 세상을 원했던 톨스토이 146 희정이의 하루를 통해 본 과학기술 148 나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 150 제3부 같은 칼럼 다른시각 보편적 복지가 더 필요하다 / 우리나라 현실을 감안하면 선택적 복지를 할 때다 156│157 여성에게 가정과 직장이 양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보육시설의 확충을 통해 여성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160│162 포퓰리즘은 인기영합에 불과하다 / 포퓰리즘은 민주국가의 에너지원이다 166│168 우리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리더쉽은 수평적 리더쉽이다 / 민주적 리더쉽이 절실하다 172│173 골목상권의 다양성을 보장해야 한다 / 골목상권 진출은 사회 양극화를 심화시킬 뿐이다 176│177 제4부 세상을 말하는 즐거움 생물의 다양성, 신문기사의 다양성 180 신문은 나의 멘토 182 저작자가 웃으면, 온 국민이 웃을 수 있다 184 진정한 팬의 자세와 연예인의 저작권보호 187 우리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것, 편견에 대한 올바른 교육 190 희정과 희정 195 <부록> 정윤이와 희정이가 추천하는 고등학생 필독서 200절친 여고생 정윤,희정이의 독서기록 ‘같은 책’을 읽고 서로 ‘다른 생각’이 담긴 여고생들의 독서활동 인문, 과학, 사회, 문화예술 등 두 저자가 꾸준히 읽고 생각을 나누며 쓴 독서록을 통해 절친 여고생 저자들의 톡톡 튀는 시각과 세상에 대한 생각을 만나볼 수 있다 『같은 책 다른 생각』은 3년 동안 함께 꾸준히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눠온 절친 여고생인 저자들이 부족하지만 큰 용기를 내 펴낸 책이다. 저자 중 한 명은 이과를, 한 명은 사회과학 계열을 지망하고자 하는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다. 그래서 두 저자들의 독서 감상문 속에는 같은 책을 읽고 서로 다른 관점의 생각이 담겨 있다. 비판적인 시선, 인문학적 상상력, 저자의 생활이 녹아든 생각의 흔적이 담겨 있다. 또한 저자들은 신문칼럼을 읽고서도 다른 시각으로 세상과 대화하고 있음을 글로 통해 보여 주고 있다. 특히 언론, 사회복지, 저작권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수필의 형식으로 때로는 논설문의 형식을 통해 청소년다운 글쓰기를 십분 보여주고 있어 현재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갈 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세상의 다양한 관점을 경험하는 기회의 공간이 된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책에 좀 더 관심을 갖고 꾸준한 독서습관을 갖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줄 뿐만 아니라 청소년 스스로의 책 읽기에 대한 각오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다. 이 책은 제1부 <같은 책 다른 생각>에서는 같은 책을 읽은 후 두 저자가 서로 다른 경험과 가치관에 기반해 다른 시각의 글을 나란히 배치해 각각 다른 생각을 만날 수 있다. 예컨대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고 난 후, 김정윤은 자유와 행복이 보장되면 정의라고 주장하나, 한희정은 자유와 행복으로는 부족하면 현재는 미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제2부 <다른 책 깊은 생각> 에서는 각기 다른 책에 대해 두 저자가 책과 만나 소통하는 과정이 독서감상문이라는 형식을 만나 때로는 간결하게 때로는 깊이 있게 대화하고 소통하며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고 있다. 제3부 <같은 칼럼, 다른 시각>에서는 일간 신문의 칼럼기사를 읽고 두 저자가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이슈에 대해 평가하고 글쓴이의 입장과 때로는 비슷하게 때로는 비판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근거를 가지고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글이 실려 있다. 제4부 < 세상을 말하는 즐거움>에서는 언론, 사회복지 등 몇몇 분야에 대한 자신의 일상 생활에서 얻어진 체험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언론, 장애인 차별에 대한 문제, 저작권 보호의 문제 등에 대해 딱딱한 형식이 아니라 수필의 형식으로 진솔하게 자신의 시각과 생각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부록을 통해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을 앞두고 있는 두 저자가 그동안 읽었던 필독도서 100권을 정리해 다른 친구들이 읽을 수 있도록 추천도서 목록이 들어가 있다. - 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 정보화시대가 들어서면서 대다수의 학생들은 책보다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 더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듯합니다. 저희도 물론 문명의 이기라고 할 수 있는 인터넷과 단절된 생활을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책, 신문 칼럼 등을 놓지 않고 틈나는 대로 꾸준히 읽으며 독후 활동을 하고 둘의 생각과 주장을 함께 대화하고 토론하며 글로 써왔습니다. 이 책은 저희가 같은 주제를 놓고 약 3년 동안 써왔던 글들이 얼마나 다른지, 처음 글을 쓸 때는 글이 아주 미흡하다가도 시간이 흐르며 얼마나 발전했는지 보여줍니다. 글을 읽다보면 ‘중학생이 쓴 것 같다’하는 글도 있을 테고 ‘이런 생각까지도 하는구나’라는 글도 있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저희의 발전하는 모습을 담고 있는 것이니 좋은 마음으로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은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주제, 같은 책을 읽었다 하더라도 각각의 사람들이 받은 느낌이나 생각, 글이 모두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 또한 같은 주제와 책을 읽고 확연히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쉽게 알려줄 것입니다.제1부 같은 책 다른 생각읽은 책: 『그림공부, 사람공부』조정육아름다움은 공감이 결정한다 서양 그림을 보면 굉장히 색도 다양하고, 세밀하게 묘사한 것이 많다. 그에 반해 동양 그림은 일부러 여백을 만들어 놓기도 하고 붓 하나로 그림을 완성시키기도 한다. 서양은 실용적이고 꼼꼼한 것을 강조하려는 반면, 동양은 비우고 또 비우려는 것 같다. 나에게 동양 그림과 서양 그림 중 더 아름다운 것을 선택하라면 동양 쪽을 선택할 것 같다. 물론 내가 동양인이어서 그러한 면도 있겠지만, 나는 무엇보다 공감을 중시한다. 동양 그림의 여백을 보며 수 많은 사람들이 제각기 다른 생각을 할 것이다. 하지만 그 생각들이 어우러져 또 다른 공감을 만들고, 그 공감들이 모여 어우러질 수 있다. 그림은 작가와 작품, 그리고 감상자가 서로 공감을 할 때 비로소 아름다움이 드러나는 것이다. (중략) <김정윤>아름다움은 개인마다 다르다 ‘그림공부, 사람공부’에는 여러 종류의 그림 작품과 더불어 그림의 해석, 작가의 생애까지 나오기 때문에 그림을 이해하는데 쉬웠다. 하지만 내가 스스로‘아름답다’라고 느끼는 작품이 별로 없어 아쉬웠다. 예술작품에서 ‘아름다움’이란 개인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화법이나 테크닉이 훌륭하여 아름답다고 느낄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자신의 감정과 일치할 때 아름답다고 느낀다. 이처럼 아름답다는 말은 상당히 주관적이다. 결국 아름답다는 것은 자신만의 기준을 통해 공감이 되면 아름다운 것이 된다. 화려한 테크닉을 보고 아름답다고 느끼는 사람은 기준이 겉모습에 있는 것이다. 예술작품을 볼 때 가장 주안점을 두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작가가 그 작품을 왜 만들었는지 창작동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엇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던지, 누구를 위해 만들었는지를 중시한다. 그래야 작품을 이해하기도 수월해지고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중략)<한희정>읽은 책:『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자유와 행복이 보장되면 정의이다. 마이클 샌델은 정의를 행복, 자유, 미덕으로 분류했다. 나는 이 중에서 정의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유와 행복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극단적인 예로 아프가니스탄의 염소치기라는 사건이 나오는데 이 사건은 자유와 행복은 배제하고 미덕을 미덕을 지키려다 자신의 목숨을 잃는 사건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지키고 싶어 한다. 도덕을 지키고 싶더라도 자신의 행복과 자유가 피해를 입는다면 그것은 진정한 정의가 아니다. (중략)<김정윤> 자유와 행복으론 부족하다. 미덕이 정의이다. 자유와 행복만으로는 정의를 말하는 것은 부족하다. 우리나라의 경우를 보더라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이익분배를 둘러싼 갈등이나 사회적 부를 가진 사람들의 모럴 해저드는 지나친 탐욕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자유와 행복을 충분히 누리고 있는 소수를 위한 자유, 소수를 위한 행복만으로는 진정 정의로운 사회라고 얘기할 수 없을 것 같다. 가진 자의 미덕이 필요한 현재의 상황으로 볼 때, 진정한 정의는 공동체에서 서로 서로 미덕을 베풀 때 달성되리라고 생각한다. (중략)<한희정> 제2부 좋은 책 깊은 생각읽은 책 : 『대중문화의 겉과 속』강준만 친근함의 환상과 매스미디어 스타가 등장하고, 여러 대중 매체가 등장하면서 ‘친근함의 환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TV드라마에서 로버트 영이란 미국 배우가 의사 역할로 출연을 했는데, 의학적으로 조언을 하는 시청자들의 편지가 일주일에 5천통 이상 도착했다고 한다. 이 대목에서도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는데, 그 미국 배우는 단순히 정해진 시나리오와 짜여진 대본에 맞추어 연기를 한 것 뿐이다. 하지만 TV로 인해 ‘친근함의 환상’은 말도 안 되는 일을 초래하였으며, 그 배우를 단순히 배우가 아닌 의사라는 관점에서 생각을 한 것이다. ‘친근의 환상’이 단순히 이 정도에서 끝난다면 아무 문제가 없다. 하지만 얼마 전 일본에서는 이가 도를 지나쳐 아주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 그것은 인기 절정인 가수 ‘오키다 유키로’가 자살을 하자 청소년 극성팬 30여명이 연쇄자살을 한 것, 또 일본 유명 락그룹 기타리스트 히데가 자살을 하자 극성팬 3명의 여학생이 동반 자살을 하고 120명의 팬이 실신을 하였다. (중략) <김정윤>읽은 책: 『오래된 미래』헬레나 노르베리 호지환경보존은 공동체 정신에서 나는‘오래된 미래’를 통해 환경문제에 대해 접근하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 환경문제의 원인이 단순히 무분별한 에너지 소비, 교통수단 발달, 공해유발 산업의 증가 등으로 접근하면 에너지 소비를 줄여나가거나 대체에너지를 개발하거나, 공해산업에는 제재를 가한다거나, 자전거 타기와 걷기를 생활화하는 것 등이 해결책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보다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라다크인들의 삶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라다크인들의 삶의 변화를 보면서 개발이 진전되면서 어떻게 환경이 훼손되고 급기야 공동체가 파괴되는지를 피부를 느낄 수 있었다. (중략) <한희정> 제3부 같은 칼럼 다른 시각조선일보/2011년 2월 14일 장하준 칼럼 ‘무상복지 부자복지’보편적 복지가 더 필요하다. 최근 들어 무상급식과 같은 보편적 복지와 저소득층에게 특별 혜택을 주는 선택적 복지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극심한 빈부격차를 막기 위해선 보편적 복지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정말로 빈민층을 완전히 중산층으로 바꾸어 놓을 수 없다면 선택적 복지는 무리한 주장이 되기 때문이다. 보편적 복지는 고소득자에게 세금을 더 걷어 평등한 복지를 시행하기 때문에 천천히 빈부격차를 사라지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한나라당이나 어느 언론들은 선택적 복지를 시행해 하루 빨리 빈민층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선택적 복지로 빈민층에서 완전하게 벗어날 수 없다면 빈부격차의 끝은 없을 것이다. 따라서 뛰어난 복지 국가가 아닌 우리나라로서는 차근차근 빈부격차를 줄일 수 있는 보편적 복지를 시행해야 한다. (중략) <김정윤>우리나라 현실을 감안하면 선택적 복지를 할 때다. 최근 들어 보편적 복지와 선택적 복지 중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우리 현실에 비추어 더 절실한 것은 선택적 복지이다. 소득이 많은 사람과 적은 사람이 똑같은 복지를 받는다면, 소득이 많은 사람들에게만 유리하다. 그 사람들에게 아예 혜택을 주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상위계층 사람들에게 혜택을 조금 줄이고 빈곤층 계층에게 좀 더 주자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똑같은 국민이니 똑같은 혜택을 받아야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빈부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그리고 빈곤층을 살리기 위해서는 선택적 복지가 더욱 필요하다. 물론 보편적 복지도 좋지만 그것은 빈부격차를 줄일 수 없을뿐더러 현재 우리 현실에 맞지 않다. 그러므로 선진국 진입의 기로에 서 있는 우리 현실을 감안할 때, 현 시점에서 더 필요한 복지는 보편적 복지가 아니라 선택적 복지라고 할 수 있다. (중략) <한희정>
청소년 철학창고 세트 (전35권)
풀빛 / 플라톤 외 지음, 송재범 외 옮김 /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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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
청소년 철학,종교
플라톤 외 지음, 송재범 외 옮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동서양 고전 사상 시리즈 '청소년 철학창고' 전35권 세트. 고전 중에서도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철학에 무게를 실어 각 시대별로 한국, 동양, 서양을 대표하는 중요 사상가들의 대표 저작을 중심으로 목록을 선정하였다. 꼼꼼한 검토와 재정리를 통해 어렵고 딱딱한 고전을 수업 시간에 강의하듯이 쉽고 재미있게 풀어썼다. 딱딱하고 어려운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무엇보다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청소년들이 원문을 보다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과감하게 구어체 중심으로 새롭게 번역하고, 길고 어려운 문장이나 한자어, 개념어 중심으로 된 문장을 일일이 재정리하여 청소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01 국가, 올바름을 향한 끝없는 대화|플라톤 지음|송재범 풀어씀|224쪽 02 우파니샤드, 귓속말로 전하는 지혜|이재숙 풀어씀|224쪽 03 성학십도 열 가지 그림으로 읽는 성리학|이황 지음|최영갑 풀어씀|204쪽 04 장자, 자연 속에서 찾은 자유의 세계|장자 지음|조수형 풀어씀|196쪽 05 대학.중용, 밝은 마음을 찾아가는 배움과 도리|마현준 풀어씀|180쪽 06 니코마코스 윤리학, 아들에게 들려주는 행복의 길|아리스토텔레스 지음|홍석영 풀어씀|196쪽 07 목민심서, 마음으로 읽는 다산 정신|정약용 지음|장승희 풀어씀|236쪽 08 자본론, 자본의 감추어진 진실 혹은 거짓|칼 마르크스 지음|손철성 풀어씀|260쪽 09 맹자, 선한 본성을 향한 특별한 열정|맹자 지음|김선희 풀어씀|240쪽 10 묵자, 사랑, 그리고 평화를 위한 참지식인의 길|묵자 지음|박영하 풀어씀|232쪽 11 유토피아,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는 즐거운 상상|토마스 모어 지음|정순미 풀어씀|240쪽 12 사기, 역사와 삶의 철학이 만나는 살아 있는 기록|사마천 지음|고은수 풀어씀|368쪽 13 고백록, 젊은 날의 방황과 아름다운 구원|아우구스티누스 지음|정은주 풀어씀|236쪽 14 꿈의 해석, 감춰진 인간 정신의 숨은그림찾기|지그문트 프로이트 지음|안병웅 풀어씀|336쪽 15 성학집요, 교양으로 읽는 율곡의 성리학|이이 지음|최영갑 풀어씀|268쪽 16 프로테스탄스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금욕과 탐욕 속에 숨겨진 역사적 진실|막스 베버 지 음|김상희 풀어씀|252쪽 17 정혜결사문, 지눌이 밝힌 선정과 지혜의 길|지눌 지음|서정형 풀어씀|200쪽 18 리바이어던, 자유와 맞바꾼 절대 권력의 유혹|토마스 홉스 지음|하승우 풀어씀|204쪽 19 간디의 진리 실험 이야기|라가반 이예르 엮음|허우성 풀어씀|268쪽 20 논어, 사람 속에서 찾은 사람의 길|진현종 풀어씀|304쪽 21 역사, 신화와 전설을 역사로 바꾼 인류 최초의 모험|헤로도토스 지음|박수진 풀어씀|400쪽 22 춘추좌전, 중국 문화의 원형이 담긴 타임캡슐|좌구명 지음|김월회 풀어씀|376쪽 23 근사록, 가까운 곳에서 찾은 사람의 길|주희?여조겸 엮음|안은수 풀어씀|224쪽 24 한비자, 권력의 칼날 위에 선 군주를 위한 제왕학|한비자 지음|마현준 풀어씀|224쪽 25 동경대전, 보통 사람의 양심에서 찾은 개벽의 길|최제우 지음|최천식 풀어씀|224쪽 26 육조단경, 사람의 본성이 부처라는 새로운 선언|정은주 지음|224쪽 27 자유론, 자유에 관한 인류 최고의 보고서|존 스튜어트 밀 지음|이진희 풀어씀|240쪽 28 순자, 인간의 악한 본성과 그 해결의 길|순자 지음|최영갑 풀어씀|300쪽 29 화담집, 종달새의 날갯짓에서 이끌어낸 기의 철학|서경덕 지음|김교빈 풀어씀|148쪽 30 기측체의, 기 철학과 서양 과학의 행복한 만남|최한기 지음|이종란 풀어씀|220쪽 31 도덕경,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무위의 길|노자 지음|조수형 풀어씀|260쪽 32 회남자, 생각의 어우러짐에 관한 지식의 총서|유안 엮음|최영갑 풀어씀|348쪽 33 성찰, 모든 것을 의심하며 찾아낸 생각의 신대륙|데카르트 지음|이재환 풀어씀|192쪽 34 의산문답, 소통으로 향하는 끝없는 질문과 대답|홍대용 지음|이종란 풀어씀|244쪽 35 삼국유사, 우리 역사로 되살아난 신화와 전설|일연 지음|고은수 풀어씀|336쪽 시리즈 시작 11년 만에 완성된 <청소년 철학창고 35권 세트> 발간 3년간의 기획! 엄격한 목록 선정과 철저한 검증! 새 시대를 겨냥한 쉽고도 정확한 번역! 2016년 10월 청소년 철학창고 35권 세트가 출간되었다. 2005년 3월 철학창고 1권 《국가, 올바름을 향한 끝없는 대화》가 출간된 이후 11년 동안 동서양 철학 고전을 쌓아 온 <풀빛 청소년 철학창고>가 2016년 6월 《삼국유사, 우리 역사로 되살아난 신화와 전설》을 35권으로 출간하면서 드디어 35권 세트가 완성되었다. 시리즈를 기획하고 도서를 선정하고 검증된 필자를 찾는 데만 3년여의 시간이 소요되었고, 2005년 3월 《국가, 올바름을 향한 끝없는 대화》가 그 첫 포문을 열었으니 다해서 무려 14년여 만에 맺은 결실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동서양 고전 사상 시리즈가 전무했던 상황에서 청소년 철학창고의 출현은 그 자체로도 매우 뜻깊은 ‘사건’이었다. 다행히 많은 이들의 애정과 관심 속에 이제 청소년 철학창고는 철학 고전 시리즈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고, 하루하루 고전 읽기의 즐거운 망망대해를 헤쳐 나가고 있는 중이다. 제35권 출간을 약진으로 삼아, 앞으로도 풀빛 청소년 철학창고는 고전을 통한 대중과의 소통, 지적 탐구에 대한 무한한 열정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많은 대학들이 동서양 고전을 선정하여 읽기를 권장하고 있으며, 또한 많은 사람들이 고전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고전은 인류가 쌓아온 지식의 보고다. 고전을 통해 우리는 각 시대의 고민이 무엇이었는지 파악하기도 하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문제를 되돌아보고 해답을 찾기도 한다. 따라서 고전 읽기의 진정한 의미는 바로 ‘옛것을 되살려 오늘을 새롭게 한다[溫故知新]’는 데 있다. 특히 <청소년 철학창고>는 고전 중에서도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철학’에 보다 무게를 실었다. 철학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을 찾는 학문으로, 깊이 있는 사고력과 논리적으로 종합하는 능력을 키워 주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세상과 인간에 대해 눈떠 가는 청소년 시기에 철학 공부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철학 고전은 청소년들에게 살아 있는 논리 훈련의 장이 될 것이다. ◀ ■ 엄격한 선정, 엄격한 검증을 생명으로 <청소년 철학창고>는 청소년이 읽을 수 있는, 또는 꼭 읽어야 하는 고전을 신중하게 선정했다. 고대, 중세, 근세 각 시대별로 한국, 동양, 서양을 대표하는 중요한 사상가들의 대표 저작을 중심으로 수차례 회의와 논의를 거쳐 약 50여 권의 <청소년 철학창고> 목록이 완성되었다. 각 대학에서 중견학자로 활동하고 있는 선정위원들이 많은 논의와 심사숙고 끝에 선정한 고전, 풀빛 <청소년 철학창고>는 다른 고전 선집들과는 확실한 차별성이 있는 고전선이라고 할 수 있다. ■ 청소년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 <청소년 철학창고>는 딱딱하고 어려운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무엇보다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청소년들이 원문을 보다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과감하게 구어체 중심으로 새롭게 번역하고, 길고 어려운 문장이나 한자어, 개념어 중심으로 된 문장을 일일이 재정리하여 청소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썼다. 그리고 청소년의 읽기 수준을 고려하여 분량이 많은 고전의 경우,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재구성하여 200쪽 내외로 분량을 조절했다. 또한 청소년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빠진 부분을 보충하면서, 전체 내용을 재정리할 수 있게 책 내용과 저자의 사상에 관한 해설을 함께 실었다. 마지막으로 쉬운 것부터 읽기 시작하여 점차 사고의 폭을 넓혀가도록 난이도에 따라 단계를 구분했다. ■ 청소년과 가까이 있는 선생님들로 필자 선정 <청소년 철학창고>는 청소년과 가까이에 있어 청소년의 수준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을 중심으로 필자를 선정했다. 필자들은 해당 분야의 전공자로서, 꼼꼼한 검토와 재정리를 통해 어렵고 딱딱한 고전을 수업 시간에 강의하듯이 쉽고 재미있게 풀어썼다. <청소년 철학창고>는 꼭 읽어야 할 고전들도 어려워서 읽으라고 권하기 쉽지 않았던 현실을 잘 아는 필자들의 고민과 노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레시피
삶창(삶이보이는창) / 김경윤 지음, 최정규 그림 / 201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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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창(삶이보이는창)
청소년 인문,사회
김경윤 지음, 최정규 그림
4대 성인을 청소년들의 친구이자 멘토로 재해석한 책이다. 저자는 청소년들이 4대 성인과 친숙해지도록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간다. 즉 공자, 부처, 소크라테스, 예수를 평범한 한 가족의 식탁으로 초대한다는 설정에서 시작한다. 성준.민주 형제 그리고 인문학강사 아빠와 주부이자 독서지도사인 엄마가 그 주인공이다. 민주의 학교 숙제를 계기로 4대 성인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 가족은 아빠의 제안으로 성인을 초대한다. 성인들은 하루씩 집에 머물며 성준.민주네 가족과 음식을 먹고 대화한다. 그 속에서 성준이와 민주는 나이를 초월해 성인들과 친구가 되고, 자연스럽게 깨달음을 얻는다. 그들의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성인들의 사상과 철학에서는 인문학의 숨결을, 함께 먹는 음식에서는 요리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공자, 부처, 소크라테스, 예수와 함께 식탁 위에서 벌이는 유쾌한 토론의 향연이 펼쳐진다.책을 내며 가족 소개 프롤로그: 성인들을 식탁에 초대하다 성인들은 어떤 식사를 했을까? / 왜 ‘4대 성인’으로 부를까? 소크라테스의 탄생 / 공자의 탄생 예수의 탄생 / 부처의 탄생 / 성인들에게 보내는 초대장 배우기 좋아하는 스승, 공자를 초대하다 레시피 예습하기 온고지신(溫故知新) / 공부가 즐겁다? / 예의는 편한 것이다 가난해도 즐겨라 / 진정한 용기 / 진정한 친구란? 정치의 기준 / 공자의 꿈 / 공자를 보내고 인문학 디저트: 공자, 유교철학을 세우다 깨어 있는 사람, 부처를 초대하다 레시피 예습하기 중간의 길, 중도(中道) / 삶은 고통이다 / 출가 연기(緣起)와 무상(無常) / 마음에 점을 찍고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 / 여덟 가지 바른길 말씀이 있는 곳이 절이다 / 나의 말은 뗏목이다 자신이 없는 것처럼 / 부처를 보내고 인문학 디저트: 부처, 불교를 만들다 가장 지혜로운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초대하다 레시피 예습하기 강철 체력, 소크라테스 / 너 자신을 알라 무지의 지, 가장 지혜로운 자 / 악처, 크산티페? 산파술 / 변증법 / 나는 등에 / 영혼을 보살펴라 악법도 법이다?/ 죽음, 또 다른 삶 / 소크라테스를 보내고 인문학 디저트: 소크라테스와 그리스철학의 절정 잔치하는 신의 아들, 예수를 초대하다 레시피 예습하기 노숙인 예수 / 건강한 사람에겐 의사가 필요 없다 여덟 가지 복 / 사랑은 해처럼, 비처럼 벽을 파괴하라 / 먹보와 술꾼 /웃어라, 즐겨라 새 술은 새 가죽 부대에 / 부활, 그 삶의 신비 / 예수를 보내고 인문학 디저트: 예수, 기독교를 만들다 에필로그: 성인들과의 만남을 돌아보며 뻔하던 세계가 달라 보인다 / 위대함의 근거 인간 문제-전쟁, 고통, 무지, 가난 / 마법의 비밀 참고문헌 찾아보기어느 날 성준.민주네 집에 찾아온 4명의 성인들 공자, 부처, 소크라테스, 예수와 함께 식탁 위에서 펼치는 유쾌한 토론의 향연 4대 성인을 청소년들의 친구이자 멘토로 재해석한『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레시피』가 출간되었다. 서양철학자 카를 야스퍼스가 ‘역사적으로 깊이 있고 지속적인 영향’을 끼친 공자, 부처, 소크라테스, 예수를 성인의 반열에 올린 이래, 이들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로 손꼽혀왔다. 그래서 평범한 사람들은 이들의 사상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4대 성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네 명의 성인을 평범한 한 가족의 식탁으로 초대한다’는 설정으로 시작한다. 성인들은 하루씩 집에 머물며 성준.민주네 가족과 음식을 먹고 끊임없이 대화한다. 이 과정에서 어렵게만 느꼈던 성인들의 사상을 자연스럽게 풀어낸다. 그들의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성인들의 사상과 철학에서는 인문학의 숨결을, 함께 먹는 음식에서는 요리의 맛을 느낄 수 있다. 4대 성인, 청소년들의 멘토가 되다!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레시피』는 4대 성인을 청소년들의 친구이자 멘토로 재해석한 책이다. 서양철학자 카를 야스퍼스가 ‘역사적으로 깊이 있고 지속적인 영향’을 끼친 네 명을 성인의 반열에 올린 이래, 이들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로 손꼽혀왔다. 그렇기에 평범한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운 사상을 가졌다는 선입견을 주고 있다. 그러나 성인이라 불리는 사람도 평범하게 탄생했으며, 일상사 역시 지금의 청소년들과 다를 바 없었다. 다만 평생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행동했기 때문에 종교의 창시자 혹은 위대한 철학자가 된 것이다. 저자는 청소년들이 4대 성인과 친숙해지도록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간다. 즉 공자, 부처, 소크라테스, 예수를 평범한 한 가족의 식탁으로 초대한다는 설정에서 시작한다. 성준.민주 형제 그리고 인문학강사 아빠와 주부이자 독서지도사인 엄마가 그 주인공이다. 민주의 학교 숙제를 계기로 4대 성인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 가족은 아빠의 제안으로 성인을 초대한다. 성인들은 하루씩 집에 머물며 성준.민주네 가족과 음식을 먹고 대화한다. 그 속에서 성준이와 민주는 나이를 초월해 성인들과 친구가 되고, 자연스럽게 깨달음을 얻는다. 음식에 담긴 성인의 삶과 사상 제목에서 드러나듯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레시피』에서는 음식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음식은 성준.민주네 가족과 성인을 이어주는 중요한 매개체이다. 이들의 대화는 주로 함께 음식을 먹으며 이루어진다. 또한 세끼 식단은 성인들의 삶과 사상을 토대로 구성했다. 공자의 식단은 실제『논어』에 나온 내용을 참고해 구성한 것이다. 부처에게 대접한 밀크 수프는 부처가 고행할 당시 죽을 고비를 넘기게 해준 ‘유미죽’과 비슷하다. 산파였던 소크라테스의 어머니를 기억하고, ‘산파술’이라는 대화 방법을 만든 소크라테스에게는 미역국을 대접한다. 또한 유독 음식과 관련된 일화가 많은 예수를 위해서는 무지개떡과 고갈비 백반을 대접한다. 시대를 초월하는 성인들의 가르침 성인의 깨달음이 의미 있는 것은 지금의 사회 문제, 청소년들의 고민에 대한 답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 깨달음을 청소년들의 구체적 경험을 토대로 설명한다. 그러나 성인의 생각만이 옳다거나 일방적으로 따르라고 말하지 않는다. 성준이와 민주는 성인과 토론해가며 서로 합의점을 도출하기도 한다. 공자는 공부가 재미없다는 민주에게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不亦說乎)”의 뜻을 되새겨준다. 소크라테스의 재판 이야기를 통해서는 청소년들이 민주주의와 법의 의미를 깨닫게 만든다. 할아버지는 공부가 왜 즐거우세요? 그것은 민주가 컴퓨터게임을 즐거워하는 것과 같지. 네? 무슨 말씀이신지……. 민주는 처음부터 컴퓨터게임을 잘했니? 아니요. 처음부터 잘하지는 못했죠. 잘하려면 얼마나 힘이 드는데요. 게임을 어떻게 하는지 배우고, 반복 연습해서 실력을 쌓아야 해요. 게임레벨을 한 단계 높이는 게 정말 어렵거든요. 그렇게 어려운 것이 즐겁다고? 민주는 학교 공부가 반복하고 어려워서 지겹다고 했는데, 컴퓨터게임은 반복하고 어려워도 즐겁다고 하네. 아니, 그러니까 제 말은……. 민주야, 너를 비난하려고 이렇게 말하는 게 아니란다. 모든 공부에는 배우는 단계와 익히는 단계가 있어. 그래서 ‘학습(學習)’이라고 하는 거야. 갓난아이가 걷는 것도, 태권도를 하는 것도, 심지어는 놀이나 게임도 모두 학습이지. 이 모든 것이 자신이 가지지 못했던 능력을 얻는 것이니 즐겁지 않을 수 있겠니? 어찌 보면 사람이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가는 모든 행위 역시 학습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구나. - '배우기 좋아하는 스승, 공자를 초대하다 중에서 성인의 깨달음이 아무리 심오해도 일상어로 바꿀 수 없다면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다. 이 책에서는 전문적인 용어를 최대한 자제하고 일상적인 말로 바꾸었다. 성인들도 어렵다고 느끼는 불교의 ‘연기와 무상’, ‘사성제와 팔정도’ 등의 개념도 예를 들어 최대한 쉽게 설명하고자 했다. 또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했다. 성인들의 탄생에 대한 배경지식과 성인이 남긴 교훈을 정리한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성인들이 먹은 세끼의 의미를 미리 보는 ‘레시피 예습하기’, 성인이 남긴 사상을 한눈에 훑어볼 수 있게 학습만화로 정리한 ‘인문학 디저트’로 구성되어 있다. 성준이와 민주가 성인과 대화하며 자연스럽게 깨달음을 얻었듯이,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에게도 4대 성인을 더 이상 어렵게만 느끼지 않을 것이다. 누가 가난을 좋아하겠습니까? 문제는 백성이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는 데 있지요. 백성은 가난한데 국가를 경영하는 자가 부자라면 그것이야말로 창피한 일입니다. 이 세상에 가난한 나라는 없어요. 분배가 고르지 않을 뿐이지요. 분배가 고르지 않으니까 사회가 불안해지는 거고요. 분배가 균등하면 가난이 없어지고, 화목하면 부족한 줄 모르고, 평안하면 나라가 절대로 기울지 않아요. 나는 내가 가난한 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백성이 가난한 것이 걱정이었지요. 사성제는 고집멸도(苦集滅道), 즉 고통, 집착, 없어짐, 바른길을 가리키는 네 가지 진리이지. 먼저 고통, 태어나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은 모두 고통이야.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도 고통이고, 싫어하는 사람과 만나는 것도 고통이고, 갖고 싶은 것을 얻지 못하는 것도 고통이지. 한마디로 삶은 고통이라는 이야기야. 둘째, 집착, 이 고통은 집착 때문에 생기는 거야. 집착은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의 모습이야. 무언가를 갖지 못할 때 탐욕스러워지고, 화를 내고, 어리석은 생각과 행동을 하지. 셋째, 없어짐, 하지만 이 고통을 없앨 수 있어. 생김이 있으면 없어짐도 있으니까. 마지막으로 바른길, 이 고통을 소멸시킬 수 있는 바른길이 있지. 그 길을 따라가면 고통은 없어지고 참자유를 얻게 되는 거란다. 아테네라는 도시는 몸집과 혈통은 좋지만, 큰 몸집 때문에 좀 둔한 말에 비유할 수 있지요. 그래서 이 말을 깨어 있게 하려면 등에가 필요한 거예요. 나는 마치 등에처럼 아테네라는 도시에 달라붙어 사람들을 깨우는 일을 하루도 그치지 않았어요. 인간의 육체는 잠이 들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죠. 하지만 인간의 영혼은 늘 깨어 있어야 해요. 영혼마저 잠들어버린다면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인 거죠. 저는 전쟁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고통받는 민중들에게 더욱 관심이 있었어요. 그리고 그들의 고통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고서는 진정한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어요. 오랜 고민 끝에 제가 도달한 결론은 ‘벽’이었어요. 남자와 여자의 벽, 어린이와 어른의 벽, 지역과 지역의 벽, 유대인과 이방인의 벽! 이 모든 벽들이 하느님과 인간 사이를 가로막고 있어서 하느님의 사랑이 온전히 이루어지지 못하게 한다고 생각했어요.
수상한 선감학원과 삐에로의 눈물
행복한나무 / 김영권 (지은이) /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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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김영권 (지은이)
십대들의 힐링캠프 26권. 안산시 단원구 선감도에 실제로 있었던 청소년 강제노동수용소였던 선감학원으로 끌려간 한 소년의 이야기이다. 선감도, 청소년 강제노동수용소,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진 인권 유린. 이 소설은 용운과 삐에로를 통해 우리의 아픈 역사를 마주한다. 그리고 이 아픈 역사가 잊혀지기 전에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진실을 보여주고 있다. 청소년 강제노동수용소 ‘선감학원’으로 끌려간 9살 소년 용운은 엄마와 헤어지고 부랑아처럼 흘러다니다가 선감도에 수용된다. 같은 시기 영화를 좋아하고 채플린 흉내를 내는 ‘삐에로’ 역시 아이스크림을 훔쳐먹었다는 이유로 선감도로 끌려오게 된다. ‘감화’라는 이름으로 용운과 삐에로, 그리고 1,000여 명이 넘는 선감학원 소년들은 온갖 노동과 굶주림으로 지옥같은 생활은 연명해 나간다. 연필을 들어야 할 손은 곡갱이와 삽을 들어야했고, 엄마가 지어준 옷을 입어야 할 몸은 밀가루 포대로 만든 옷을 입어야 했다. 그리고 시도 때도 없이 구타와 고문 때문에 어리고 연약한 몸은 하루라도 멍이 가실 날이 없었다. 결국, 용운과 삐에로는 탈출을 시도한다. 그러나 무모하고 무계획적인 두 번의 탈출은 실패로 돌아가 모진 고문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경험하게 된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 없었던 두 사람은 세 번째 탈출을 위해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프롤로그| 삶을 향한 반 걸음 1부 부랑아라는 이름의 아이들 선감학원에 들어서다 수용소의 첫날 엄마 찾아 삼만리 바닷가 조약돌 같은 선감 형제들 절뚝발이 천사 조선국 경기도 선감도라 서울에서 온 소녀 목마른 사슴 2부 공동묘지, 대문 밖이 저승일세 목각인형과 눈사람 부서진 꿈, 징벌의 기둥 악몽 백곰과 성황당 숨겨진 날개 삐에로는 나를 보고 울고 있지 |작가의 말| 선감도 아이들의 넋이라도 위로했으면선감도, 청소년 인권 유린의 섬! 소년을 통해 아픈 역사를 만나다 이 소설은 장편소설 『선감도』를 청소년이 읽기 쉽게 쓴 청소년판 선감도다. 안산시 단원구 선감도에 실제로 있었던 청소년 강제노동수용소 ‘선감학원’으로 끌려간 9살 소년 용운은 엄마와 헤어지고 부랑아처럼 흘러다니다가 선감도에 수용된다. 같은 시기 영화를 좋아하고 채플린 흉내를 내는 ‘삐에로’ 역시 아이스크림을 훔쳐먹었다는 이유로 선감도로 끌려오게 된다. ‘감화’라는 이름으로 용운과 삐에로, 그리고 1,000여 명이 넘는 선감학원 소년들은 온갖 노동과 굶주림으로 지옥같은 생활은 연명해 나간다. 연필을 들어야 할 손은 곡갱이와 삽을 들어야했고, 엄마가 지어준 옷을 입어야 할 몸은 밀가루 포대로 만든 옷을 입어야 했다. 그리고 시도 때도 없이 구타와 고문 때문에 어리고 연약한 몸은 하루라도 멍이 가실 날이 없었다. 결국, 용운과 삐에로는 탈출을 시도한다. 그러나 무모하고 무계획적인 두 번의 탈출은 실패로 돌아가 모진 고문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경험하게 된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 없었던 두 사람은 세 번째 탈출을 위해 계획을 세우게 된다. 체력을 키우고 체계적으로 수영을 배웠으며, 모든 경우의 수와 탈출에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분석한다. 그리고 세 번째 탈출을 시도하게 된다.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드디어 선감도가 멀어지고 있다고 느껴질 때, 삐에로는 차가운 바다에서 숨을 거두고 용운의 탈출은 성공한다. 선감도, 청소년 강제노동수용소,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진 인권 유린! 이 소설은 용운과 삐에로를 통해 우리의 아픈 역사를 마주한다. 그리고 이 아픈 역사가 잊혀지기 전에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진실을 보여주고 있다. 지옥보다 참혹했던 선감도, 그 진실과 마주해 보자! 이 소설은 안산시 단원구 선감도에 실제로 있었던 청소년 강제노동수용소였던 선감학원으로 끌려간 한 소년의 이야기이다. 선감학원은 일제 때 조선총독부가 최대의 ‘어린이 강제노동수용소’였다. 그러나 해방이 되고 6.25전쟁을 치른 후 이승만 시대와 유신시대를 지나 80년대까지도 남아 있었다. 조선총독부는 전국에서 ‘부랑아’로 지목된 소년 수백 명을 섬으로 잡아들여 선감원에 가두었다. 거리의 불량아들을 교육하는 이른바 ‘감화원’이라는 미명하에 지어진 이곳에 끌려오게 되는 명목상 이유는 절도, 폭행 등의 경범죄부터 항일 독립운동 행위, 정치범이나 사회주의자 또는 이유 없이 잡혀오는 청소년들 또한 많았다. 겉으로는 일반 학교와 동일한 학제를 이수하게 되어 있으나 선감원에 온 소년들은 공부는커녕 강제 노역에 시달렸고 잘못하면 심한 고문으로 많이 죽기도 했으며, 그 생활을 견디지 못해 탈출을 시도하면서 바닷물에 수장된 소년들도 많았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단원구는 세월호 참사로 널리 알려진 단원고등학교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 오랜 세월 전 비명도 못 지르고 죽어간 청소년들의 한 맺힌 무덤들이 지금도 곳곳에 남아 있다. 지옥보다 참혹했던 선감도, 한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그 진실과 마주해 보자. 어둑한 방 안에서 번들거리는 50여 개의 눈동자가 문을 들어서는 삐에로와 용운을 뚫어지게 주시하고 있었다. 그 살벌한 공기는 퀴퀴한 마룻바닥 냄새와 더불어 당장이라도 둘을 질식시켜 버릴 것만 같았다. 삐에로가 기진한 듯 소리없이 무릎을 꿇고 앉았다. 자석에 이끌리듯 용운도 따라 꿇어앉았다. 원래 선감원은 일제 식민지시대인 1943년에 조선총독부가 부랑청소년 감화시설로 세웠다. 하지만, 실제로는 독립군의 자손을 수감하고 또한 부모가 없는 아이들을 데려다가 교련시켜 가미가제 등 전쟁터의 총알받이로 쓰거나 또는 군수공장에 보냈던 곳이었다. 해방 이후 ‘선감학원’으로 명칭을 바꾸고 전쟁 고아들을 수용하는 사회복지 시설로 그 역할이 바뀌었는데, 말이 학원이지 사실은 강제노동수용소와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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