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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머리카락
사계절 / 남유하, 이필원, 허진희, 이덕래, 최상아 (지은이) /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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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청소년 문학
남유하, 이필원, 허진희, 이덕래, 최상아 (지은이)
우리나라 아동청소년 과학소설의 개척자 고(故) 한낙원 선생의 이름으로 2014년 제정한 ‘한낙원과학소설상’은 국내에서 과학소설가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첫 번째 상으로, 한낙원 유족이 상금을 출연하고 <어린이와 문학>이 공모와 시상을 주관하고 사계절출판사에서 작품집을 펴내고 있다. 2019년, 다섯 번째 펴내는 한낙원과학소설상 작품집에는 수상작 남유하 작가의 「푸른 머리카락」을 비롯해 수상 작가 신작 「로이 서비스」와 우수 응모작 4편이 실려 있다.기획의 말_김경연(한낙원과학소설상 심사위원, 청소년문학 평론가) 푸른 머리카락_남유하(5회 한낙원과학소설상 수상작) 로이 서비스_남유하(수상 작가 신작) 고등어_이필원 오 퍼센트의 미래_허진희 알람이 고장 난 뒤_이덕래 두근두근 딜레마_최상아 작품 해설_박상준(한낙원과학소설상 심사위원, SF 평론가) 과학적 상상력으로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를 내다보게 하는 여섯 편의 강력한 스토리 “처음에는 나도 노력해 봤어. 근데 애들은 나랑 친해지고 싶은 게 아니라 자이밀리언이 신기한 것뿐이더라.” 「푸른 머리카락」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소수자들의 모습을 전복적 사고로 보여 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스토리텔링의 힘, 장르적 완성도, 모든 것이 빛난다.-박상준(SF 평론가·서울SF아카이브 대표) 우리나라 아동청소년 과학소설의 개척자 고(故) 한낙원 선생의 이름으로 2014년 제정한 ‘한낙원과학소설상’은 국내에서 과학소설가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첫 번째 상으로, 한낙원 유족이 상금을 출연하고 『어린이와 문학』이 공모와 시상을 주관하고 사계절출판사에서 작품집을 펴내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 펴내는 한낙원과학소설상 작품집에는 수상작 남유하 작가의 「푸른 머리카락」을 비롯해 수상 작가 신작 「로이 서비스」와 우수 응모작 4편이 실려 있다. SF는 과학 기술이 우리의 일상생활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우리의 사고방식이나 세계관이 어떻게 변할지 상상하게 한다. 기성세대는 전혀 겪어 보지 못한 고도의 과학 기술 앞에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과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를 내다볼 필요가 있다. 『푸른 머리카락』에 실린 여섯 편의 SF를 통해 아동청소년 독자들과 함께 다음 세대를 맞이해 보자. 「푸른 머리카락」 자이밀리언과 지구인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과 지구인 소녀의 특별한 만남 종족 번식을 위해 지구에 온 자이밀 행성 사람들, 자이밀리언은 배우자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하는 순간, 깊은 바닷속에서 코쿤 상태로 지내야 한다. 수명을 다할 때까지 지구인들을 위해 해수를 담수로 정화하며. 재이는 자이밀리언과 지구인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으로 자이밀 행성의 상징인 푸른 머리카락을 하고 있다. 물에 닿으면 온몸이 푸른색 갑각으로 뒤덮이며 자이밀 행성인의 본모습으로 돌아간다. 지유는 재이를 통해 자신이 갖고 있던 편견을 직시하고 조금씩 변화해 나간다. 「로이 서비스」 ‘좋은 이별’을 위한 특별한 장례 문화 ‘로이 서비스’를 신청하시겠습니까?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자 엄마는 로이 서비스를 신청한다. 고인의 생전 모습과 동일한 신체조직과 음성, 감정을 장착한 휴머노이드로 마치 할아버지가 여전히 살아 있는 느낌을 받게 하는 것이다. 나는 안드로이드 로봇에 불과한 기계를 할아버지처럼 대하는 엄마가 싫고 어른들의 이런 위선과 상술이 이해되지 않는다. 우연히 또래 아이와 마주친 나는 그 아이 집에 가게 되고, 그 애와 교감을 나누고 친구가 될 수 있겠다 생각한 순간,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고등어」 외계에서 온 비행 물체가 간절히 원하는 건 고등어? 미확인비행물체가 경기도 용인시 한 초등학교 운동장 하늘 위에 나타났다. 이 UFO를 보기 위해 전 세계 사람들이 한국으로 몰려들고, 용인시 작은 변두리는 순식간에 세간의 주목을 받는다. UFO가 빛을 비추는 곳은 어느 횟집.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외계인들이 원하는 것이 고등어라는 결론을 내리고 전 세계의 다양한 고등어들을 이곳으로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언어학자는 외계인들이 바라는 것이 고등어가 아니라 다른 것일 수도 있다는 결론을 내리는데…. 기호는 자신이 돌보던 고등어를 외계인에게 넘겨 줄 수 있을까? 「오 퍼센트의 미래」 수명 예측 결과가 가져온 대반전. 내 삶의 방향은 어디로? 평균 수명 150세 시대. 나는 장수 집안에 건강한 유전자를 갖고 있어 당연히 예상 수명이 200세 이상일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웬걸, 예상 수명 보고서에는 55세로 나와 있다. 이 결과로 나는 그전까지와는 전혀 다른 세상을 경험하게 된다. 예상 수명을 알길 거부하는 유비는 수명 예측 결과가 95퍼센트 확실한 거라면 나머지 5퍼센트의 확률로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며 나에게 새로운 미래를 제시해 준다. 「알람이 고장 난 뒤」 배꼽에 시계를 장착해 시간 관리를 받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시간을 소중히 여기자는 취지로 일정 나이가 되면 배꼽시계를 장착하는 캐피탈 시민들. 어느 날 나는 배꼽시계가 고장났음을 깨닫지만, 루저빌로 추방당할까 봐 두려워 정상으로 작동하는 시늉을 한다. 루저빌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기 멋대로 사는 사람들의 마을로, 캐피탈 시민들이 보기에 가난하고 지저분한 마을이다. 캐피탈 시민들은 루저빌 뉴스를 통해 상대적 행복감을 얻는다. 나는 결국 배꼽시계 기능이 정지된 것이 들통나 루저빌로 쫓겨나는데, 루저빌은 알려진 것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었다! 「두근두근 딜레마」 유전자 재배열로 사랑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면? 유전자 재배열을 통해 외모나 성향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는 시대. 나는 피아의 마음에 들기 위해 피아가 좋아하는 가수 스타일로 유전자 재배열을 하고 있다. 하지만 피아가 좋아하는 상대는 따로 있고, 실망한 나는 친구의 제안으로 미친 과학자 지아를 찾아간다. 나는 지아한테서 사랑에 빠지면 생성되는 뇌하수체 호르몬을 이용한 주사액을 받는다. 이것만 있으면 피아는 평생 나만 사랑하게 된다. 나는 피아에게 이 약을 쓸까 말까 고민 중이다. 수상작 「푸른 머리카락」은 우리 사회의 소수자들, 이를테면 다문화가정이나 북한이탈주민, 난민, 성소수자 등 어떤 마이너리티라도 대입하여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평소에 이런 문제에 관심 많고 유연한 사고를 하는 사람일지라도 이 작품을 읽으면 여전히 자신 안에 남겨진 편견을 발견하게 된다. 「로이 서비스」는 실제 이런 서비스가 곧 현실화될 것 같은 예감 속에 나라면 어떤 판단을 할지 고민하게 하는 작품이다. 더 나아가 인간답다는 것은 무엇인지, 인간은 무엇인지 성찰해 보게 하는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고등어」는 ‘고등어 줄무늬’ 고양이에서 영감을 얻어 SF와 결합한 사랑스럽고 유머러스한 작품이다. 또한 「오 퍼센트의 미래」「알람이 고장 난 뒤」「두근두근 딜레마」는 미래 사회에 직면하게 될, 인간의 편리를 위해 개발한 다양한 과학 문명의 발전이 우리에게 어떤 부메랑으로 돌아올지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들이다. 과학적 상상력에는 더 이상 아무런 제약도 따르지 않는다. 어떤 상상을 펼쳐도 가능한 가상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또 이런 과학적 상상력이 현실과 맞닿아 우리에게 더 넓은 시야를 갖도록 해 주기도 한다. 점점 더 외연을 넓혀 가는 창작 SF문학의 장에서 ‘한낙원과학소설상’은 뛰어난 신인들을 발굴해 내며 한층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낙원 선생은 1950년대 말, 암울한 시대에 과학소설 발표를 시작한 이래 40년 가까운 기간 동안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했고, 『잃어버린 소년』 『금성 탐험대』 『인조인간 피에로』 등 많은 작품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우리 어린이들이 좀 더 과학의 세계에 흥미를 느끼고 그 길로 들어서도록 돕기 위해서”였다. SF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르문학이며, 어린 나이에 접할수록 그 재미와 매력에 빠져 평생 즐길 수 있는 장르다. SF문학에 첫발을 들이는 독자라면 『푸른 머리카락』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너 정말 모르겠어? 여기가 내 고향, 우리 별이야. 난 자이밀 행성에 가 본 적도 없어. 나도 너와 같은 지구인이라고.”-푸른 머리카락 괜찮아. 아직은 슬퍼하지 않아도 돼. 로이는 할아버지가 아니지만 그래도 할아버지니까.-로이 서비스 냐아, 외계에서 온 이들에게 선택받았을지도 모를 고등어가 당당히 말했다. 아무도 그 발화를 해석할 수 없었지만 기품이 느껴지는 말이었다.-고등어
마의 산 1
살림 / 토마스 만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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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청소년 문학
토마스 만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독일 문학의 거장 토마스 만의 대표작이자 대립하는 여러 사상과 갈등을 통해 작가의 정신성을 담아낸 작품. 20대 초반의 ‘겸손한’ 젊은이 한스 카스토르프가 스위스 다보스에 있는 베르크호프라는 요양 시설을 찾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는 폐결핵으로 그곳에서 요양하고 있는 사촌 요아힘을 방문할 겸 자신도 잠시 휴양을 하기 위해 3주 예정으로 그곳을 찾아간다. 그런데 그는 예정된 3주 뒤에 그곳을 떠나지 못한다. 그도 환자가 되어 그곳에 머물게 되는데…….제1부 제1장 제2장제3장 제4장제5장독일 문학의 거장 토마스 만의 대표작이자 대립하는 여러 사상과 갈등을 통해 작가의 정신성을 담아낸 작품드높은 예술성과 정신성으로 대중의 선택을 받은『마의 산』20대 초반의 ‘겸손한’ 젊은이 한스 카스토르프가 스위스 다보스에 있는 베르크호프라는 요양 시설을 찾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는 폐결핵으로 그곳에서 요양하고 있는 사촌 요아힘을 방문할 겸 자신도 잠시 휴양을 하기 위해 3주 예정으로 그곳을 찾아간다. 그런데 그는 예정된 3주 뒤에 그곳을 떠나지 못한다. 그도 환자가 되어 그곳에 머물게 되는데…….‘인생의 걱정거리 자식’인 우리에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치를 깨우치게 해주는 작품토마스 만은 머리말에서 이 이야기가 아주 오래전에 일어난 일이면서 동시에 세계 대전 바로 이전에 일어난 일이라고 모순되는 말을 하며 시작한다. 이 말은 말하자면 이 소설이라는 꿈의 시공간, 신화적 시공간은 현실에서 일탈한 시공간이 아니라 현실을 품는 꿈의 시공간이며 현실을 꿈처럼 바라본 시공간이라는 뜻도 된다. 그런 꿈의 공간에서 주인공 한스 카스토르프는 자신이 현실에 속해 있었다면 배울 수 없었을 현실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배우고 얻는다. 그곳은 모든 것이 다 가능한 시공간이기 때문이다.그는 이곳에서 저곳 평지에서라면 금지되었을 것들, 사랑, 일탈, 비사회적인 것을 겪고 경험한다. 그뿐이 아니다. 현실 속에 함몰되어 있었다면 결코 획득할 수 없었던 현실에 대한 큰 전망을 배운다. 현실에 대한 보다 큰 조감도를 그릴 수 있게 된 셈이며 그가 그런 전망을 획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스승이 바로 세템브리니와 나프타이다. 그들은 한스가 지적(知的)으로 세상에 대하여 눈을 뜨게 해준 사람들이다. 우리가 세상에 거리를 두고 이 세상을 보다 큰 눈으로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된다면 그보다 더 큰 다행이 없다. 그냥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인 줄 알고 살았는데, 세상사 이치를 좀 알게 되니 산은 그냥 산이 아니요, 물은 그냥 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보면 된다. 세템브리니와 나프타의 논쟁에는 제1차 세계 대전이 터지기 전 토마스 만을, 아니 유럽의 모든 지식인들을 사로잡고 뒤흔들었던 문제가 압축되어 있다. 그 논쟁 속에서 우리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비롯해 마르크스의 유물론적 공산주의, 나치즘, 파시즘, 자본주의, 휴머니즘, 실증주의, 과학주의, 진보의 신화가 온통 소용돌이치고 있는 당시의 지식인 사회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그런데 세템브리니와 나프타의 논쟁을 들으면서, 그들의 논쟁을 통해 세상에 대해 배우면서 자신의 생각을 가다듬어 가는 한스에게 제3의 인물이 나타난다. 바로 페퍼코른이라는 인물이다. 페퍼코른은 세템브리니와 나프타의 제자인 ‘인생의 걱정거리 자식’ 한스 카스토르프에게 세상을 완전히 다르게, 보다 큰 틀에서 보게 해준, 교육자적인 면모를 지니지 않은 스승이다. 그는 자연의 생명력을 한스 카스토르프에게 가르쳐준 인물이다. 그는 지적인 깨달음을 한스에게 준 것이 아니라 지적인 깨달음을 왜소화시키고 상대화시키는 생명력을 가르쳐준 사람이다.한스는 위대한 깨우침을 얻은 셈이다. 그러나 이 소설은 그런 깨우침을 결론으로 제시하기 위한 소설이 아니다. 그런 깨우침 후에도 세상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인간 실존의 모습을 보여주는 소설이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내적 변모를 겪는다. 그렇더라도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 한스가 그런 깨우침을 얻었다고 해서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 전쟁은 여전히 벌어지고, 한스도 그 전쟁의 소용돌이에 빠져든다. 깨달음을 얻었건 아니건 그는 여전히 한스 카스토르프이다. 그런 깨달음을 얻은 한스 자신에게도 자신이 눈 속에서 분명하게, 아주 단호하게 깨달은 내용 자체가 현실 속에서 희미해진다. 그게 바로 우리의 삶이다. 우리는 삶에서 중요한 것은 그 무엇보다 ‘사랑’이라고 홀연 깨달을 수 있고 그렇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우리가 인간이기에 우리는 곧바로 그 깨달음의 내용을 잊어버리고 만다. 하지만 그렇기에 ‘그 사랑’을 자꾸 일깨워야 하고 자꾸 다짐해야 한다. ‘인생의 걱정거리 자식’ 한스 카스토르프인 우리도 이 책을 통해 깨우침을 얻자.•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 소개<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76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오, 사랑이란! 육체, 사랑, 죽음, 이건 한 몸이야. 육체는 병과 쾌락이며 육체야말로 죽음을 초래하기 때문이야. 그래, 사랑과 죽음, 이 둘은 모두 육체적인 거야. 거기에 이 둘의 무서움과 위대한 마술이 있는 거야. 죽음은 평판도 좋지 않고 무분별하고 얼굴을 수치심에 붉게 물들게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장엄하고 존엄한 권능이기도 해. 돈을 벌고 배를 채우며 희희낙락하는 삶보다는 훨씬 드높은 것이고 시간에 대해 잡담이나 늘어놓은 진보보다 훨씬 존경할 만한 거야. 죽음이란 역사이고, 고결하고 경건한 것이며, 영원하고 신성한 것이라서 그 앞에서 모자를 벗고 발끝으로 조심조심 걷게 만들기 때문이야.” “하지만 우리는 시간이 부족합니다. 우리는 시간과 공간을 정확히 이용해야 합니다. 공간이 소중해지면서 시간도 마찬가지로 소중해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요. ‘현재를 즐겨라!(Carpe Diem)’라고 로마의 시인 호라티우스가 노래했습니다. 시간이란 신의 선물입니다. 인간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신이 준 선물입니다. 엔지니어 양반, 시간을 이용하세요. 인류의 진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휴머니스트란 무엇인가? 휴머니즘이란 인간에 대한 사랑이며 그 외의 그 어느 것도 아니다. 그렇기에 휴머니즘은 정치적 활동이기도 하며 인류라는 개념을 훼손하거나 더럽히는 모든 것에 대한 반항이며 싸움이다. 휴머니즘은 형식의 중요성을 너무 강조한다고 비난받았다. 하지만 휴머니즘이 형식의 아름다움을 애호한 것은 형식의 아름다움이 인간의 존엄성을 드높이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중세는 대조법만을 지나치게 강조함으로써 인간 정신을 미신 같은 적대감에 빠뜨렸을 뿐 아니라 부끄러울 정도의 무형식을 낳았다. 애초부터 휴머니즘은 지상에서의 인간의 권익과 사상의 자유, 삶의 기쁨을 옹호해 왔으며 천국 따위는 그냥 내버려 두라고 주장해 왔다. 프로메테우스야말로 최초의 휴머니스트이며 프로메테우스는 카르두치(19세기 이탈리아 시인-옮긴이 주)가 찬양한 사탄과 동일한 존재이다.’
토론의 전사 9
한결하늘 / 정한섭 (지은이) /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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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정한섭 (지은이)
토론의 전사 시리즈 아홉번째 책. 저자는 오랜 시간 동안 토론을 통한 독서교육에 관심을 가져왔다. 문학 고전에서 논제를 만들고 이를 아이들과 함께 디베이트 형식으로 토론하였다. <토론의 전사 9>는 전작들의 심화.확장판이라고 할 수 있다. 중단편 중심에서 벗어나 장편 문학 고전으로 확대하여 논제와 쟁점을 추출하였다. 장편 소설과 희곡은 중단편에 비해 논제와 쟁점을 만들기가 어렵고 독서 디베이트를 하기도 훨씬 어렵다. 중단편에 비해 인물의 성격이 변화.발전하기도 하며, 작품 속 세계와 인물들의 행위도 더욱 복잡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8편의 동서양의 대표적인 문학 고전을 다루고 있다. 8편의 작품에 대해 우선 논제를 만들고, 이 논제에 대해서 찬반토론이 가능하도록 각각 세 가지씩 쟁점을 만들어서 논쟁적인 읽기를 시도하고 있다.추천글 … 004 추천글 … 006 들어가는 글 … 010 ▒ 사랑에 대하여 생각하다. 제1장.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 023 - 논제: 개츠비의 사랑은 위대하다. 제2장. 너대니얼 호손, 『주홍글자』 … 065 - 논제: 헤스터는 청교도 사회의 가부장적 권위에 맞서 승리했다. 제3장.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젊은 베르터의 고뇌』 … 105 - 논제: 베르터는 혁명적 이상주의자이다. ▒ 기억과 용서에 대하여 생각하다. 제4장. 가즈오 이시구로, 『파묻힌 거인』 … 143 - 논제: 케리그의 죽음은 사람들에게 좋은 일이다. 제5장. 이언 매큐언, 『속죄』 … 169 - 논제: 우리는 브리오니의 죄를 용서할 수 있다. ▒ 믿음에 대하여 생각하다. 제6장. 엔도 슈사쿠, 『침묵』 … 233 - 논제: 로드리고 신부의 선교는 실패했다. ▒ 인간성과 세상에 대하여 생각하다. 제7장. 윌리엄 골딩, 『파리대왕』 … 261 - 논제: 랠프는 뛰어난 지도자의 자질을 지녔다. 제8장. 윌리엄 셰익스피어, 『리어왕』 … 322 - 논제: 리어왕의 세계는 희망적이다. 나오는 글 … 321▶ 독서 디베이트의 심화·확장 저자는 오랜 시간 동안 토론을 통한 독서교육에 관심을 가져왔다. 문학 고전에서 논제를 만들고 이를 아이들과 함께 디베이트 형식으로 토론하였다. 독서토론에서 논제를 활용하는 방법은 보통 세 가지이다. 첫째, 책의 내용과 관련하여 단순히 논제를 추출하는 데 그치는 경우, 둘째, 책의 내용을 이용하여 논제에 대한 쟁점의 일부분을 만드는 경우, 셋째, 논제를 증명하기 위해서 책의 내용만을 활용하여 토론하는 경우이다. 저자는 이 중에서 세 번째 경우, 즉 토론 도서만을 이용하여 논제에 대한 쟁점을 만들어 토론하는 방법을 오랜 시간 동안 연구하였다. 이 방법만이 책을 깊이 있게 읽는데 실제적인 도움이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책을 토론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할 것이 아니라 토론을 독서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토론의 전사4: 고전 읽기와 독서토론』과 『토론의 전사8: 독서 디베이트의 정석』을 집필하였다. 『토론의 전사4』는 동서양의 대표적인 문학 고전 중에서 중단편을 디베이트 형식으로 토론할 수 있도록 논제와 쟁점을 만들어 실었고, 『토론의 전사8』은 만들어진 논제와 쟁점으로 실제 독서 디베이트를 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사례를 담고 있다. 이번 『토론의 전사9』는 전작들의 심화·확장판이라고 할 수 있다. 중단편 중심에서 벗어나 장편 문학 고전으로 확대하여 논제와 쟁점을 추출하였다. 장편 소설과 희곡은 중단편에 비해 논제와 쟁점을 만들기가 어렵고 독서 디베이트를 하기도 훨씬 어렵다. 중단편에 비해 인물의 성격이 변화·발전하기도 하며, 작품 속 세계와 인물들의 행위도 더욱 복잡하기 때문이다. 『토론의 전사9』를 활용한 독서 디베이트는 학생들의 문학 감상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 문학 읽기의 새로운 시도 이 책은 8편의 동서양의 대표적인 문학 고전을 다루고 있다. 8편의 작품에 대해 우선 논제를 만들고, 이 논제에 대해서 찬반토론이 가능하도록 각각 세 가지씩 쟁점을 만들어서 논쟁적인 읽기를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읽기의 방식은 완전히 새로운 모험이다. 문학 속 세상과 인물에 대한 정반대의 평가는 학생들에게 문학 읽기의 다양성을 실제로 체험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말로만 듣던 문학에 대한 다양한 감상이 실제로 어떻게 가능한지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문학 작품 속 세상과 인물에 대한 양극단의 평가 속에서 해석의 다양한 지평이 생긴다. 학생들은 정반의 대립적 해석 속에서 나름의 변증법적인 합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서 해석의 다양성을 몸소 체험하고 이해하게 된다. 이 책은 문학 해석의 다양성뿐만 아니라 해석의 깊이도 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다양한 문헌을 검토하였다. 단행본뿐만 아니라 여러 석·박사 논문들을 참고하여 논제와 쟁점을 뽑았고, 쟁점에 대해서는 가능한 다양한 해석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쟁점에 대한 해석은 작품에서 논쟁이 되고 있는 부분을 짚어주면서 깊이 있는 작품 이해가 가능하도록 독자들을 유도한다. 논제와 쟁점을 통한 작품의 이해와 감상은 독자들이 실제 다양한 작품 해석의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서사적 상상력의 함양 우리가 문학을 읽는 이유는 타자를 이해하기 위해서이다. 타자에 대한 이해는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문학은 타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아픔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글은 문학 작품 속 인물의 행위에 대한 양극단의 평가를 담고 있다. 이런 평가는 타자의 입장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정반대의 인물에 대한 평가를 조화시켜서 자신만의 인물에 대한 평가를 정립하기 위해서는 나와 다른 입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타자의 아픔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 타자의 아픔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요하다. 이 공부는 서사적 상상력을 기르는 공부이다. 이 공부는 평생을 계속해야 한다. 여기 실린 글들은 서사적 상상력을 기르는 공부에 도움이 된다.이 책은 뛰어난 문학 작품들 속 인물들의 행동에 대한 정반대의 평가를 담고 있다. 인물에 대한 양극단의 평가를 충돌시켜 인물에 대한 이해, 나아가서 작품 전반에 대한 이해를 심화할 수 있도록 해설하고 있다. 고전 문학 작품에 대한 일종의 해설이지만 기존의 해설과 다른 점이 이것이다. 인물에 대한 양극단의 평가를 보면서 문학 감상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변증법적 종합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썼다.- <들어가는 글> 중에서 『위대한 개츠비』란 제목에서 말하는 개츠비의 위대함은 무엇일까. 그건 개츠비 자신이 아니라 그가 지닌 아름다운 이상이다. 비록 부정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해서 저속하고 타락한 아름다움의 상징인 데이지를 되찾으려는 꿈을 가졌지만 그는 끝까지 그 꿈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다. 그리고 그 목적에 충실한 그의 의지력, 순수함이 바로 그를 위대하게 만들었다. 타락하고 황폐한 사회에서 그의 꿈은 비록 좌절되었지만 결코 부패되지 않는다. 여기에 개츠비의 위대성이 있다.- <위대한 개츠비> 중에서 또, 가장 중요한 데이지와의 사랑과 관련해서도 그 사랑을 위대한 사랑이라고 부를 수는 없다. 어떤 상황에도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데이지를 감싸고 사랑한 점에서 개츠비의 낭만적 숭고함을 생각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이는 사랑의 위대성을 말하기에는 부족하다. 무엇보다 데이지가 위대한 사랑의 상대가 되기에는 턱없이 세속적이고 타산적인 인물이기 때문이다. 개츠비의 비타협적인 꿈은 그의 욕망이 철저하게 부도덕한 데이지를 향한 맹목이었다는 점에서 그의 환상에 불과하다. 부를 축적하기 위한 개츠비의 불법 행위들과 그 부를 바탕으로 한 허구적 자기창조, 무가치한 대상을 이상화하여 절대적으로 추종한 개츠비의 맹목적 욕망과 희생은 그의 ‘위대함’이 매우 아이러니한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게 한다.- <위대한 개츠비> 중에서
톰 존스
다락원 / 헨리 필딩 지음 / 201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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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헨리 필딩 지음
중.고생을 위한 논술대비 시리즈인 스파크노트 명저노트 시리즈 48권. 방대하고 난해한 원작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로 원작 이해를 돕기 위한 저자와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 그리고 매 chapter나 section 별로 '요점정리'와 '풀어보기'가 실려 있다. '요점정리'에는 방대하고 복잡하고 난해한 원저의 내용을 명쾌하고 간략하게 정리해 놓아 그 내용을 명쾌하게 파악할 수 있다. 1749년에 출간된 <톰 존스(업둥이 톰 존스 이야기)>는 '이 세상에 존재할 만한 완벽하지 않은'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을 통해 당시의 세태와 인간군상들의 모습을 풍자하고,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보여주는 작품이다.간추린 명작 노트 작가와 작품에 대하여 8 전체 줄거리 11 등장인물 16 주요 등장인물 분석 23 주제, 모티프, 상징 27 Book별 정리 노트 Book 1(1장-11장) 32 Book 2(1장-9장) 43 Book 3(1장-10장) 52 Book 4(1장-14장) 61 Book 5(1장-12장) 73 Book 6(1장-14장) 85 Book 7(1장-15장) 95 Book 8(1장-15장) 105 Book 9(1장-7장) 117 Book 10(1장-9장) 123 Book 11(1장-10장) 131 Book 12(1장-14장) 138 Book 13(1장-12장) 147 Book 14(1장-10장) 157 Book 15(1장-12장) 166 Book 16(1장-10장) 174 Book 17(1장-9장) 181 Book 18(1장-13장) 188 Review Important Quotations Explained 199 Key Facts 202 Study Questions 204 Review Quiz 206방대하고 난해한 원작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입니다. 따라서 여기에는 원작 이해를 돕기 위해 저자와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 그리고 매 chapter나 section 별로 '요점정리'와 '풀어보기'가 실려 있습니다. '요점정리'에는 방대하고 복잡하고 난해한 원저의 내용을 명쾌하고 간략하게 정리해 놓아 그 내용을 명쾌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비판적.분석적 글읽기의 바탕이 되는 '풀어보기'에는 원저에 담긴 저자의 의도, 철학적 성향, 주제, 용어 등이 설명되어 있으며, 'Review'에는 원작의 핵심 내용을 다시 한 번 짚어볼 수 있는 Important Quotations Explained(주요 인용구 해설)와 Key Facts, 원작에 대한 이해도를 점검하고 논술 또는 리포트 작성이나 토론 연습에 활용할 수 있는 Study Questions, 그리고 객관식 복습문제인 Review Quiz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내용 소개] 1749년에 출간된 <톰 존스(업둥이 톰 존스 이야기)>는 결혼 2년 만에 사별한 아내 샬럿에 대한 사랑에서부터 잉글랜드 남서부 지방에 대한 폭넓은 지식까지 거의 모든 면에서 필딩 자신의 삶이 뚜렷이 나타나는 작품이다. 심지어 주인공 톰 존스는 필딩처럼 가난과 운명의 반전들을 뼛속 깊이 인식했으며, 태평하고 선량한 성격은 작가의 덕의 철학을 대변한다. 간단히 요약하면, '이 세상에 존재할 만한 완벽하지 않은'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을 통해 당시의 세태와 인간군상들의 모습을 풍자하고,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영국 명문가 출신이자 대지주인 올워디 씨의 침대에서 '업둥이'가 발견된다. 올워디는 그 아기에게 톰 존스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정성껏 기른다. 활달하고 의협심 넘치는 톰은 올워디의 조카 블리필의 모함으로 집에서 쫓겨난다. 이어 톰을 마음에 두고 있는 소피아도 아버지가 배필로 정한 블리필과의 결혼을 마다하고 집을 나와 톰을 쫓는다. 톰은 여행중에 만난 여인들과 육체관계를 맺고, 한 여인의 남편과 결투를 벌였다가 살인혐의로 투옥되지만, 그를 좋아하는 주변사람들의 도움과 상대방이 살아나 진실을 밝히면서 석방된다. 뒤늦게 톰의 됨됨이와 누이동생의 아들이란 사살을 알게 된 올워디는 크게 기뻐하며 톰과 소피아를 맺어준다.
10대를 위한 직장의 세계 6 : 병원
삼양미디어 / 스토리텔링연구소 <이야기는 힘이 세다> (지은이) / 20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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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스토리텔링연구소 <이야기는 힘이 세다> (지은이)
10대를 위한 직장의 세계 시리즈. 직업이 "무엇을 어떻게 왜 하는가?"에 대한 개념이라면, 직장은 "언제 어디에서 누구와 하는가?"에 대한 개념을 더 담고 있다. 이 책은 한국고용정보원이 조사한(2008-2018) 가장 빠르게 일자리 성장이 예상되는 직업과 해당 직업군이 속한 직장을 엄선, 모두 6곳의 직장 공간을 다루고 있다.<관련 직업> 1. 의사 2. 치과 의사 3. 한의사 4. 간호사 5. 치과위생사 6. 임상병리사 7. 방사선사 8. 물리치료사 9. 작업치료사 10. 약사 <연결 직업> 1. 의무기록사 2. 의공기사 3. 치과기공사 4. 안경사 5. 국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6. 응급구조사 7. 장례지도사 8. 보험심사평가사 9. 요양보호사 10. 제약영업 MR직장을 이해하고, 들여다보자! 신중한 직업선택을 거쳐 사회에 진출하면 직장인으로서의 삶이 시작됩니다. 학생에서 직업인으로서의 변화는 생활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옵니다. 이 변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관계망입니다. 어떤 직업이든 직업적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는 관련된 사람들과의 인간관계가 수반됩니다. 이런 관계는 직업에 대한 만족도뿐만 아니라 업무수행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제 10대 여러분의 미래 직장에는 과연 어떤 사람들이 관련되어 있는지 알아봅시다. 10대를 위한 직장의 세계를 소개합니다. 사회적 동물(social animal)이란 개인이 유일적(唯一的)으로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타인과의 관계 속에 존재하고 있다는 생각에서 나온 용어입니다. 따라서 결국 직업이란 집단과 개인이 교집합을 이루고 상호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인간 총체적인 생존과 의미부여의 사회생활 방식을 뜻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흔히 자신의 직업을 말할 때 “무슨 일을 한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어디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어떤 직업이든 직업적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는 관련된 사람들과의 인간관계가 만들어지며, 이런 관계는 직업에 대한 만족도뿐만 아니라 업무수행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고용정보원 조사, 가장 빠르게 일자리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직장 모두 엄선! 직업이 "무엇을 어떻게 왜 하는가?"에 대한 개념이라면, 직장은 "언제 어디에서 누구와 하는가?"에 대한 개념을 더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한국고용정보원이 조사한(2008-2018) 가장 빠르게 일자리 성장이 예상되는 직업과 해당 직업군이 속한 직장을 엄선, 모두 6곳의 직장 공간을 다루고 있습니다. <10대를 위한 직장의 세계>는 다양한 직업이 관계를 형성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공간의 이해를 돕는 책이 될 것입니다. 직업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을 이해합니다.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을 찾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작업입니다. 직업이란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가치나 행위나 방법이 아니라, 집단과 개인, 조직과 개인, 사회와 개인, 더 나아가서는 국가와 개인의 결합구조로 되어 있다는 점을 들여다봐야 합니다. 이 말은 내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유사한 직업의 또 다른 개인, 관련성 있는 직업의 또 다른 개인과 상호 접촉하는 교집합의 세계를 공유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결국 직업이란 경제적 목적과 자이 실현과 같은 의미를 위한 집단과 개인이 교집합을 이루고 상호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사회생활의 방식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흔히 자신의 직업을 말할 때 “무슨 일을 한다”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어디에서 일한다”라고 말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위해서 택하는 것은 직업이지만, 그 직업이 살아 움직이는 공간은 결국 직장입니다. 과거의 모든 직업과 진로 관련 책은 단지 어떤 나무가 되는 법에 대한 것만을 들여다보았지, 숲에서 한 그루의 나무로 살아가는 법을 알려 주지 는 못했습니다. 지난 20년간의 청소년 진로 관련 책자 어디에서도 ‘어디에서 일한다’라는 것을 근거로 책을 출간한 경우는 없었습니다. 해당 분야, 관련 분야, 대학의 학과 및 계열에 따른 분류가 있었지만, 어디에서 일한다는 직장을 근거로 한 책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10대를 위한 직장의 세계>는 여기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1) 각 권 공통 수록내용 ◈ 해당 직장(산업)이야기 ◈ 우리나라 및 세계의 이름난 해당 직장을 찾아서 ◈ 해당 직장의 탄생, 성장, 변화와 미래 ◈ 우리가 만나는 해당 직장 속 직업들 ◈ 어떤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해당 직장과 연결되어 있을까? ◈ 이 직장과 관련하여 도움 받을 수 있는 곳 ◈ 관련 용어 및 참고 문헌 2) 각 권에 수록된 연관 직업의 리스트 ⑥ 병원 <관련 직업> 1. 의사 2. 치과 의사 3. 한의사 4. 간호사 5. 치과위생사 6. 임상병리사 7. 방사선사 8. 물리치료사 9. 작업치료사 10. 약사 <연결 직업> 1. 의무기록사 2. 의공기사 3. 치과기공사 4. 안경사 5. 국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6. 응급구조사 7. 장례지도사 8. 보험심사평가사 9. 요양보호사 10. 제약영업 MR 출판사 리뷰 앞으로 우리나라의 산업구조는 보다 고도화될 것입니다. 그리고 서비스 산업 가운데 취업자 수가 빠르게 증가될 업종으로는 통신업, 정보처리 및 기타 컴퓨터 운영 관련업, 사회복지사업, 사업지원 서비스업, 여행 알선,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 항공운송업, 영화, 방송 및 공연 산업 등이 있습니다. <10대를 위한 직장의 세계>는 한국고용정보원이 조사한 가장 빠르게 일자리 성장이 예상되는 직업과 해당 직업군이 속한 유망직장을 엄선, 모두 6곳의 직장 공간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직업이 “무엇을 어떻게 왜 하는가?”에 대한 개념이라면, 직장은“ 무엇을 언제 어디에서 누구와 하는가?”에 대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직업은 일의 가치와 의미에 관련된 개념이고, 직장은 일하는 환경과 관련된 개념으로 둘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하나만으로는 성립될 수 없습니다. 직장인으로서 직업사회에 적응하는 일은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를 잘 파악하여 수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장의 인간관계와 연관직업의 종사자들에 대해서 알고 이해하며 현명하게 관계를 맺는 일도 중요합니다. 우리의 삶은 항상 타인들과의 관계 하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타인들을 어떻게 보느냐 하는 인간관의 문제는 대인관계의 형성과 발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결국 나의 직장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자신만의 진로와 직업을 선택하는 중요한 순간에 서 있는 10대들이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을 찾는 것에서 더 나아가 유사한 직업의 또 다른 개인, 관련성 있는 직업의 공간인 직장을 이해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또 다른 개인과 상호 접촉하는 교집합의 세계를 알고 직업을 선택하기를 희망합니다.
내신전략 고등 수학 1 (2022년)
천재교육 / 최용준, 해법수학연구회 (지은이) /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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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청소년 학습
최용준, 해법수학연구회 (지은이)
중위권 학생들의 내신 대비를 위해 실제 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꼭 필요한 개념과 유형을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주 4일, 하루 6쪽 구성으로 2주 안에 빠른 시험 대비가 가능하며 주 마무리와 권 마무리의 특별 코너들로 융복합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도 높일 수 있다. 부록 '시험에 잘 나오는 개념BOOK'을 이용하여 시험 직전 개념을 확실하게 짚어볼 수 있다.[BOOK 1] 중간고사 대비 1주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2주 삼각함수 부록 - 시험에 잘 나오는 개념BOOK 1 [BOOK 2] 기말고사 대비 1주 삼각함수의 활용과 등차수열 2주 수열 부록 - 시험에 잘 나오는 개념BOOK 2 [BOOK 3] 정답과 해설내신을 대비하고 실력을 쌓는 필수 기본서 1. 효율적인 내신 대비고등 과정에서 꼭 익혀야 할 주요 개념을 중심으로 정리하여 실력을 확실하게 UP! 2. 체계적인 학습 구성주 4일, 하루 6쪽 구성으로 2주간 전략적으로 빠르게 끝낼 수 있는 체계적인 학습 구성! 3. 편리한 미니북 제공핵심 개념만 모은 미니북으로 언제 어디서나 개념 체크! 필수 내신 개념 완성! 출판사 리뷰 중위권 학생들의 내신 대비를 위해 실제 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꼭 필요한 개념과 유형을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주 4일, 하루 6쪽 구성으로 2주 안에 빠른 시험 대비가 가능하며 주 마무리와 권 마무리의 특별 코너들로 융복합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도 높일 수 있습니다. [부록 - 시험에 잘 나오는 개념BOOK]을 이용하여 시험 직전 개념을 확실하게 짚어 보세요.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 Season 7
동아엠앤비 / 홍희범, 목정민, 신방실, 한세희, 김범용, 권예슬, 박응서, 이충환, 강석기, 이광식, 신수빈 (지은이) /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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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엠앤비
청소년 과학,수학
홍희범, 목정민, 신방실, 한세희, 김범용, 권예슬, 박응서, 이충환, 강석기, 이광식, 신수빈 (지은이)
첨예한 과학이슈들이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현재, 과학기술의 성과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전문가들의 명쾌한 해설을 한 권에 담은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SEASON 7)』. 우리나라 대표 과학 매체의 편집장 및 과학 전문기자, 과학 칼럼니스트,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18년 이슈가 됐고 앞으로 우리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과학기술 11가지를 선정했다.<들어가며> 북한 비핵화, 라돈 침대, 최악의 폭염, 매크로 프로그램까지 최신 과학이슈 11가지를 말하다! issue 01 비핵화 / 북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가능할까? _홍희범 issue 02 라돈 침대와 방사선 / 방사선 피폭, 어느 정도까지 괜찮을까? _목정민 issue 03 최악의 폭염 / 2018년 여름 왜 역대급으로 무더웠을까? _신방실 issue 04 디지털 포렌식 / 휴대전화는 말을 한다, 창과 방패의 싸움! _한세희 issue 05 붉은불개미 / 악성 외래종 붉은불개미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_김범용 issue 06 남북 과학협력 / 남북 과학협력 분야 7, 유해 발굴부터 전통의학까지 _권예슬 issue 07 매크로 프로그램 / ‘매크로 프로그램’ 유용 프로그램이지만 악용하면 큰 문제! _박응서 issue 08 비디오 판독 / 스포츠의 비디오 판독, 과학으로 들여다본다 _이충환 issue 09 공감각의 비밀 / 오감의 융합, 공감각의 비밀 풀었다 _강석기 issue 10 태양탐사선 파커 / ‘역사상 가장 뜨거운 우주 미션’ _이광식 issue 11 2018 노벨 과학상 / 2018 노벨 과학상, 인류의 건강을 지키다! _신수빈대한민국 대표 과학전문 기자와 과학자가 선정한 2018년을 뜨겁게 달군 최고의 과학이슈 11가지! 북한 비핵화, 라돈 침대, 최악의 폭염 그리고 매크로 프로그램까지 첨예한 과학이슈들이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현재, 과학기술의 성과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전문가들의 명쾌한 해설을 한 권에 담은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SEASON 7)』! 우리나라 대표 과학 매체의 편집장 및 과학 전문기자, 과학 칼럼니스트,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18년 이슈가 됐고 앞으로 우리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과학기술 11가지를 선정했다. 한 해를 뜨겁게 달군 과학이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남북정상과 북미정상이 잇달아 만나면서 주목받고 있는 ‘북한의 비핵화’, 1급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는 라돈이 검출된 ‘라돈 침대’, 우리나라 폭염의 역사를 새로 쓴 ‘최악의 폭염’, 댓글 조작에 사용돼 화제가 된 ‘매크로 프로그램’, 한반도의 평화 모드에 남북이 협력할 수 있는 과학기술 분야, 컴퓨터 데이터를 파괴하는 디가우징과 디지털 데이터를 확보하려는 ‘디지털 포렌식’, 최근 평택항, 부산항 등에서 잇따라 발견된 ‘세계 100대 악성 침입외래종’ 붉은불개미, 러시아 월드컵에서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비디오판독, 오감의 융합인 공감각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를 찾아 그 비밀을 밝힌 최신 연구, ‘역사상 가장 뜨거운 우주 미션’을 수행할 파커 태양탐사선, ‘2018 노벨 과학상’ 등이 한 해 동안 대한민국을 뒤흔든 주요 과학이슈로 등장했다. 이 책에 선정된 과학이슈들은 사회현상을 좀 더 깊숙이 들여다보고 일반 교양지식을 넓히는 데 큰 힘이 될뿐더러, 청소년 및 대학생이 논술 및 면접 등을 준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과학전문 기자, 과학 칼럼니스트, 연구자들이 뽑았다!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과학이슈 11 남북정상과 북미정상이 잇달아 만나면서 한반도에 평화의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지만,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북한의 비핵화 문제를 풀어야 한다. 북한의 비핵화는 역사적으로 가장 어려운 비핵화가 될 전망이다. 북한은 우라늄 핵무기와 플루토늄 핵무기를 개발했고 핵실험도 알려진 것만 6번이나 실시했기 때문이다. 과연 미국에서 요하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가 가능할까? 비핵화를 위한 핵사찰은 어떻게 진행될까? 2018년 5월 국내 한 방송사에서 침대 매트리스에서 방사성물질인 라돈이 검출됐다는 뉴스를 보도하면서 ‘라돈 침대 사건’이 불거졌다. 폐암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는 라돈이 침대 매트리스뿐만 아니라 생리대, 베개, 전기매트 같은 일부 생활용품에서도 검출되어 불안감이 커졌다. 과연 라돈은 어디서 나오고 얼마나 해로울까? 우리는 생활 속 라돈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2018년 여름에는 우리나라 폭염의 역사를 새로 썼다. 2018년 8월 1일 강원도 홍천이 41℃까지 치솟으며 우리나라 역대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고, 이날 서울은 39.6℃까지 오르며 기상 관측이 처음 시작된 1907년 이후 111년 만에 가장 높은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이러한 폭염의 원인은 무엇일까? 우리나라가 더위에 펄펄 끓고 있었을 때 다른 나라의 사정은 어땠을까? 폭염 피해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11(SEASON 7)』은 과학기술의 성과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과학매체의 편집장과 과학 전문기자, 과학 칼럼니스트 등이 모여 과학이슈를 선정하고 직접 집필한 기획 도서다. 이 시리즈는 해마다 학생 및 일반인에게 최고의 화제가 되었던 이슈를 소개한다. 이 책에 참여한 저자들로는 《월간 플래툰》 편집장 홍희범, KBS 기상전문기자 신방실, 경향신문 과학담당기자 목정민,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부장 박응서, 동아에스앤씨 편집위원 이충환, 과학 칼럼니스트 강석기, 한세희, 이광식, 김범용, 기초과학연구원 과학커뮤니케이터 권예슬, 동아사이언스 기자 신수빈 등이 있다. ■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최신 과학이슈 11가지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최신 과학이슈는 무엇일까? 첫 번째 이슈는 최근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슈 중 하나인 ‘비핵화’이다. 비핵화는 간단히 말하면 핵무기를 없애는 일이지만, 미국이 요구하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는 쉽지 않다. 핵보유국의 현황, 비핵화의 성공사례 등을 알아보고 북한의 비핵화 방식을 살펴본다. 우라늄 핵무기와 플루토늄 핵무기를 개발하고 적어도 6차례 핵실험을 실시한 북한은 우라늄 농축시설, 재처리 시설, 폭발 실험 시설 등 다양한 핵시설을 갖추고 있다. 북한의 핵사찰은 어떻게 진행되고, 북한의 비핵화는 어떻게 가능할까? 두 번째 이슈는 2018년 국내에서 많은 소비자를 불안에 떨게 만든 ‘라돈 침대’다. 국내 업체가 제작한 침대 매트리스에서 방사성물질이자 발암물질인 라돈이 검출된 것이다. 이후 침대 매트리스뿐만 아니라 생리대, 베개, 전기 매트 등 일부 생활용품에서도 라돈이 방출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실 라돈은 주택, 지하철, 지하수 등에서도 검출되는 방사성물질이며, 흡연에 이어 폐암을 일으키는 두 번째 원인으로 꼽히는 1급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라돈은 어디서 얼마나 나올까? 방사선 피폭은 어느 정도까지 괜찮을까? 우리는 라돈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세 번째 이슈는 2018년 여름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최악의 폭염’이다. 2018년 여름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북반구 전체가 펄펄 끓는 ‘열돔’ 속에 갇혀 있었다. 스웨덴, 미국, 알제리 등에서 최고기온 기록을 세웠으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다. 8월 1일 강원도 홍천이 41℃까지 치솟으며 우리나라 역대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역대 최악의 폭염이 한반도를 덮치며 인명 피해 역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런 폭염의 원인은 무엇일까? 폭염 피해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네 번째 이슈는 ‘디지털 포렌식’이다. 오늘날 범죄 수사에서 부검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범인의 휴대전화 확보다. 스마트폰에는 이메일, 문자, 메신저 내용, 사진, 검색 기록 등이 담겨 있으니, 수사의 핵심이 될 수밖에 없다. 이처럼 모바일 기기, 컴퓨터 같은 디지털 기기의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사건의 원인과 과정을 밝혀내는 활동을 디지털 포렌식이라고 한다. 이에 맞서 디가우징처럼 데이터를 완전히 삭제해 증거를 인멸하려는 수법을 안티 포렌식이라고 한다. 창과 방패의 싸움에 비유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살펴본다. 다섯 번째 이슈는 ‘붉은불개미’다. 세계자연보호연맹이 지정한 ‘세계 100대 악성 침입외래종’의 하나인 붉은 불개미는 남미가 원산지인데, 남미뿐만 아니라 북미, 중미, 오세아니아, 아시아까지 침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7년 9월 부산항에서 처음 발견된 붉은불개미는 2018년에 6차례 이상 확인돼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 더 큰 문제는 많은 경우 붉은불개미가 국내에 어떻게 유입됐는지도 잘 모른다는 점이다. 붉은불개미는 과연 ‘살인 개미’인가? 붉은불개미는 어떤 습성이 있으며, 구체적으로 어떤 피해를 일으킬까? 붉은불개미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여섯 번째 이슈는 ‘남북 과학협력’이다. 한반도의 평화 모드에 들어서자 남북이 과학기술 교류를 통해 어떤 분야에서 어떤 협력이 가능한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6·25 전사자’의 유해를 공동으로 발굴할 수 있으며, 남북 간의 철도를 연결하고 정상화하기 위해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북한 지역의 광물자원 탐사, ‘백두산 과학기지’를 설치해 분화 모니터링, 임진강 홍수와 산림 황폐화 같은 재난 대비, 한의학과 고려의학의 시너지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남북의 과학협력이 가능한 7가지 분야를 자세히 알아본다. 일곱 번째 이슈는 ‘매크로 프로그램’이다. 정치권에서 드루킹 일단의 댓글 조작 사건이 터졌을 때 댓글 조작에 사용된 것이 바로 매크로 프로그램이다. 원래 매크로 프로그램은 아래아 한글, 마이크로소프트 엑셀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프로그램인데, 악용하면서 문제를 일으킨 것이다. 그동안 명절 기차표 예매, 유명 아이돌 그룹 콘서트 티켓 예매, 프로야구 경기 예매, 대학의 수강 신청 등에 매크로 프로그램을 불법적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매크로 프로그램은 어떻게 댓글을 조작하는 데 쓰인 걸까? 여덟 번째 이슈는 ‘비디오 판독’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의 경우 비디오 판독(VAR)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여러 경기의 희비를 갈리게 만들었다. 비디오 판독은 비단 축구뿐만 아니라 야구, 배구, 테니스 등 다양한 스포츠에서 실시되고 있다. 특히 비디오 판독은 경기장 곳곳에 설치된 초고속 카메라 수십 대가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촬영해 원하는 장면을 느리게 보여준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VAR은 득점, 페널티킥, 선수의 퇴장 및 경고를 판단하는 데 사용됐다. 테니스에서는 호크아이 시스템을 이용하는데, 이는 삼각측량을 이용해 경기에서 공의 위치와 궤적을 추적하고 통계적으로 분석하는 컴퓨터 시스템이다. 다양한 스포츠의 비디오 판독을 과학으로 파헤쳤다. 아홉 번째 이슈는 ‘공감각의 비밀’이다. ‘분수처럼 흩어지는 푸른 종소리’라는 시의 어구는 공감각적 표현이라고 한다. 실제로 한 세대 전까지도 공감각은 상상력의 소산이라고 생각돼 과학계에서 무시됐지만, 1980년대 들어서 공감각에 대한 신경생리학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공감각이란 한 감각 자극이 그 감각의 지각뿐 아니라 다른 감각의 지각까지 불러일으키는 현상이다. 예를 들어 특정 낱글자에서 특정 색을 보거나 특정 음표에서 특정 색이 느껴지는 식이다. 최근 국제 공동 연구자들이 ‘소리-색 공감각’을 보이는 세 가계를 분석해 공감각자들만 지니고 있는 변이 유전자들을 찾았다고 발표했다. 공감각의 비밀이 밝혀진 것일까. 공감각자는 얼마나 많을까. 화가인 바실리 칸딘스키,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 등은 공감각자로 알려져 있는데, 그들은 어떤 공감각을 느꼈을까. 열 번째 이슈는 ‘태양탐사선 파커’다. 유진 파커는 태양풍이 존재한다는 가설을 제안한 태양 과학의 선구자인데, 생전에 미국항공우주국(NASA) 탐사선에 이름을 올린 최초의 인물이 됐다. 파커 태양탐사선은 2018년 8월 12일 성공적으로 발사돼 태양으로 향하고 있다. 이 탐사선에는 전자기장, 플라스마, 고에너지 입자를 관측할 수 있는 장비, 태양풍의 모습을 3D 영상으로 담을 수 있는 카메라 등이 탑재돼 있다. 파커 태양탐사선은 24차례나 태양 둘레를 공전한 뒤 2025년 태양 표면으로부터 616만km 거리까지 다가갈 계획이다. 이전의 어떤 탐사선보다 더 가까이 가는 셈이다. 과연 파커 태양탐사선이 ‘역사상 가장 뜨거운 미션’을 수행하며 태양 코로나와 태양풍의 비밀을 벗길 수 있을까. 열한 번째 이슈는 ‘2018 노벨 과학상’이다. 2018 노벨 과학상은 분야 간 경계를 허물었을 뿐 아니라 세 분야 모두 생물학 및 의학에 기여한 업적에 돌아갔다. 노벨생리의학상은 면역항암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낸 성과에, 노벨물리학상은 광학 집게와 처프 펄스 증폭(CPA) 레이저를 개발한 성과에, 노벨화학상은 효소의 진화 유도와 파지 디스플레이에 관련된 연구성과에 각각 돌아갔다. 과연 2018 노벨 과학상 수상자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연구를 수행한 것일까? 또 인류에 어떤 공헌을 했기에 노벨 과학상을 받을 수 있었을까? ■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최신 과학의 쟁점 11가지! 『과학이슈 11』 시리즈 2011년 4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제작 지원으로 『청소년이 알아야 할 과학이슈 11』이 발간됐다. 2010년에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던 과학이슈 중 10가지를 선정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와 과학전문기자들이 원고를 집필했다. 그런데 책이 완성될 시점인 2011년 3월 14일, 이웃나라 일본에서 대지진과 해일이 일어나면서 일본 동부에 있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큰 사고가 일어났다. 국내 언론 및 과학 잡지에서는 원전 사고에 대한 뉴스와 분석 기사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책 제목인 ‘과학이슈 10’은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해 ‘과학이슈 11’로 변경됐다. 책이 발간되자 청소년은 물론 대학생과 일반인에게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세종도서, 우수과학도서 등 각종 상을 휩쓸었고, 과학이슈에 대한 명쾌한 해설로 순식간에 2만 부 가까이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됐다. 이에 해마다 국내 과학잡지의 편집장과 기자, 일간지의 과학전문기자, 학계의 교수와 연구자, 과학 저술가 및 과학 칼럼니스트들이 과학계를 떠들썩하게 한 과학이슈 11가지를 선정해 『청소년이 알아야 할 과학이슈11』 시리즈를 출간하게 되었다.
빅데이터 소년과 여중생 김효정
행복한나무 / 박기복 (지은이) /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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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무
청소년 문학
박기복 (지은이)
십대들의 힐링캠프 20권. 효정은 투명인간처럼 산다. 친구도 없다. 휴대폰에 저장된 번호도 엄마와 학교 선생님뿐이다. 투명인간처럼 사는 것이 너무 싫었던 효정은 자살을 결심하고, 그 결심을 실행하려는 찰나 컴퓨터 천재이면서 부잣집 막내아들인 신요한의 방해로 실패하게 된다. 신요한은 빅데이터를 이용하는 데 아주 능숙하다. 그리고 그 힘으로 평범하게 살고 싶은 효정의 소원을 이루어준다. 마치 [알라딘]의 지니가 마법으로 사람들의 소원을 이루어준 것처럼 신요한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여중생 효정의 소원을 이루어준 것이다. 그러나 신요한과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 갈수록 효정은 스스로를 잃어버리는 듯한 의구심에 시달리게 되고, 이런 효정 앞에 뜻밖의 위기가 닥친다. 그리고 이 위기를 겪으면서 효정은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으로 대표되는 정보기술이 우리 삶에 어떤 위협을 줄 수 있는지 깨닫는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빅데이터 관련 전문 기술과 용어는 철저하게 현실 기술에 뿌리를 두고 있다. 로봇과 같은 첨단 기술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일상이 휴대폰인 우리들의 현실에서 빅데이터가 어떻게 우리를 조종할 수 있는가를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이 소설은 단순히 신요한, 김효정과 같은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보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어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0001. 투명 인간에게 걸려 온 전화 0010. 내가 모르는 나를 아는 컴퓨터 0011. 디지털 세계에 비밀은 없다 0100. 삶을 바꾸는 무기, 빅데이터 알고리즘 0101. 진짜 너는 0과 1 속에 있다 0110. 너보다 알고리즘이 더 나아 0111. 소원을 말해 봐, 다 이루어 줄게 1000. 나는 알고리즘인가, 사람인가? 1001. 나는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어 1010. 너는 아니? 끔찍한 진실을!빅데이터 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 결국 이 소설은 ‘빅데이터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기술은 문을 만들 뿐이며, 어떤 문을 열고 들어갈지는 사람이 결정한다’는 말이 있다. 빅데이터 기술은 말 그대로 그저 기술일 뿐이다. 빅데이터 기술에는 멋진 가능성도 있고, 암울한 가능성도 있다. 어떤 미래를 만들지는 사람이 결정한다. 그리고 본격적인 빅데이터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야말로 빅데이터의 양면성을 정확히 알고, 이에 맞는 삶의 방식을 결정하는 힘이 있어야 한다. 이 소설이 그러한 목적을 이루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를 바란다. [추천글] 내가 마치 이 책의 주인공인 것 같았다! 이 책은 마치 나와 내 친구들이 학교에서 겪는 일인 것 같았다. 나도 항상 친구 때문에 고민이고 내 친구들 역시 그렇다. 그런데 그런 여러 가지 고민들을 컴퓨터 천재가 들어주면서 생기게 되는 또 다른 문제들이 정말 잘 표현되어 있는 것 같다. 주인공의 마음에 공감이 가고, 때로는 주인공의 심정이 되기도 하고, 주인공과 같이 생각하기도 했다. 그래서 내가 마치 이 책의 주인공인 것 같았다. ‘무심코 스마트폰을 만지는 사이에 네 운명이 다른 사람 손아귀에 넘어가고 있다는 끔찍한 진실을……’ 이 문장을 읽고 난 뒤에는 뭔가 오싹하기도 했다. 소설이지만 마치 나의 행동이나 생활이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과, 더불어 조심해야겠다는 다짐까지 하게 되었다. 내 주위에도 이런 컴퓨터 천재가 있을 수도 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박예랑(경기도 마석 중학교 1학년) 학교에 가면 나와 말을 나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 하루 내내 말 한마디 안 하고 지낸 날이 거의 대부분이다. 내 이름을 아는 선생님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담임선생님도 어쩌면 내가 담임선생님 반 학생이란 사실조차 모를지도 모른다. 선생님뿐 아니라 나를 아는 학생들도 거의 없다. 당연하지만 나와 친한 학생은 단 한 명도 없다. 우연이라도 가까워지는 학생이 있을 만한데, 어찌된 일인지 중학생이 될 때까지 단 한 명도 가깝게 지내는 사람이 생기지 않았다. “0과 1로 이루어진 디지털 세계에서 비밀이란 없어. 신용카드, 자동차, CCTV, 감시카메라, 인터넷 검색,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문자, 카카오톡, 검색 기록, 방문 기록, 댓글, 사진과 동영상, 유튜브, 게임, 인터넷 결제 등 요즘에는 모두 네트워크로 이어져 있어. 이제는 가전제품마저도 모조리 네트워크로 연결된 세상이야. 그러니까 디지털 세계에 널린 정보만 한 데로 모아서 분석하면 그 사람 전체를 모조리 알 수 있어. 나는 모든 걸 다 알아!”
쎄듀 본영어 독해적용편
쎄듀(CEDU) / 김기훈, 박민경, 김한비, 양진희 (지은이) /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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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듀(CEDU)
학습참고서
김기훈, 박민경, 김한비, 양진희 (지은이)
<쎄듀 종합영어>의 개정판이다. 전통적인 영어 문법의 분류를 따르면서도 정확한 어법 판단과 유창한 독해에 필요한 문법과 구문을 보다 체계적으로 습득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독해적용편>의 지문은 <문법편>의 해당 챕터에서 학습한 내용이 적용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STEP 01과 STEP 02는 같은 지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STEP 01에서 수능과 모의고사에 출제되는 유형으로 지문의 대략적인 뜻을 파악하고, STEP 02에서 내신에서 출제되는 유형으로 지문을 꼼꼼하게 학습할 수 있다.CHAPTER 01 : SENTENCES CHAPTER 02 : NEXUS CHAPTER 03 : TENSE CHAPTER 04 : VOICE CHAPTER 05 : MODAL VERBS CHAPTER 06 : SUBJUNCTIVE MOOD CHAPTER 07 : GERUNDS CHAPTER 08 : PARTICIPLES CHAPTER 09 : INFINITIVES CHAPTER 10 : VERBALS CHAPTER 11 : NOUNS & ARTICLES + AGREEMENT CHAPTER 12 : PRONOUNS CHAPTER 13 : ADJECTIVES & ADVERBS CHAPTER 14 : COMPARISON CHAPTER 15 : PREPOSITIONS CHAPTER 16 : CONJUNCTIONS CHAPTER 17 : RELATIVES CHAPTER 18 : EMPHASIS & INVERSION + ETC. <책속책> 정답 및 해설고등 영어의 근本을 바로 세운다! <쎄듀 본영어> 시리즈는 영어 학습을 가장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할 수 있도록 이끌었던 <쎄듀 종합영어>의 개정판이다. 전통적인 영어 문법의 분류를 따르면서도 정확한 어법 판단과 유창한 독해에 필요한 문법과 구문을 보다 체계적으로 습득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문법편>은 포괄적이고 기본적인 문법 개념을 다룬다. 1)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문법 개념 : 기본적이며 핵심적인 문법 개념을 폭넓은 예문과 설명을 통해 학습한다. 2) 문법 개념에 최적화된 서술형 문제 :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내신 시험을 대비하며, 영작의 기본기를 다진다. 3) 독해를 위한 기초 학습 : 독해를 위한 필요 문법 사항을 학습한다. <문법적용편>은 앞서 <문법편>에서 학습한 문법 개념을 적용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본다. 1) WARMING UP : <문법편>의 예문, 빈출포인트, 핵심 문법 사항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문제를 통해 각 챕터의 학습 이해도를 점검하고, 문법 개념을 반복 확인한다. 2) 내신 꼭 나오는 문제, 만점 받는 서술형 훈련, 수능까지 꽉 잡는 문제 : 내신, 서술형, 수능까지 꽉 잡는 모든 형태 문·어법 문제를 풀어본다. <독해적용편>은 앞서 <문법편>에서 학습한 문법 개념을 실제 독해에 적용해본다. 1) <독해적용편>의 지문은 <문법편>의 해당 챕터에서 학습한 내용이 적용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2) STEP 01과 STEP 02는 같은 지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STEP 01에서 수능과 모의고사에 출제되는 유형으로 지문의 대략적인 뜻을 파악하고, STEP 02에서 내신에서 출제되는 유형으로 지문을 꼼꼼하게 학습한다. ‘본’(本, bone)의 우리말 뜻은 ‘대표적인 것’이며, 한문으로는 ‘근본’을, 영문으로는 ‘뼈’를 의미 합니다. 이 책이 대한민국의 대표적이고 근본적인 영어교재로서, 여러분의 영어 학습에 튼튼한 뼈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출판사 서평] 1. 문법편에서 학습한 내용을 독해 문제에 적용하여 독해력 완성 2. 대의 파악을 위한 수능 유형과 지문 전체를 꼼꼼히 리뷰하는 내신 유형의 이원화된 구성
인권, 교문을 넘다
한겨레에듀 / 공현 외 지음, 인권교육센터 ‘들’ 기획 / 201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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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에듀
청소년 인문,사회
공현 외 지음, 인권교육센터 ‘들’ 기획
학생인권의 모든 쟁점에 정면으로 부딪쳐 보여주는 책이다. 저자들은 2010년 5월부터 '학생인권 끝장 릴레이 워크숍'이라는 이름으로 총 10회의 모임을 가지고 학생인권이라는 논제를 철저하게 검토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수많은 사후 토론을 거쳐 원고로 정리하였다. 각 쟁점과 관련해 저자들이 던지는 수많은 질문에 답해 가다 보면, 학생인권을 둘러싼 논쟁의 지형도가 저절로 머릿속에 그려진다. 2010년 5월부터 7월까지 '학생인권 끝장 릴레이 워크숍'이라는 이름 아래 총 10회의 만남을 가졌다. 20여 명의 청소년, 청소년 인권활동가들이 쟁점들은 무엇인지, 각 쟁점의 의미는 무엇인지, 각 쟁점과 관련해 어떤 주장들이 있는지, 각 주장은 어떤 논거에 바탕을 두고 있는지, 각 논거는 어떤 맥락에서 나온 것인지를 하나하나 따져 물었다.추천사 학생의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인권을 위해 - 김상곤 4 학생인권을 넘어 인간으로 살아가기 - 이계삼 6 1부 학생인권의 봉인을 푸는 질문들 2부 학생인권 쟁점 탐구 1 두발자유는 머리카락의 자유인가 - 한낱 머리카락에 학교가 그토록 목매는 이유 36 2 맞을 짓 한 자? 맞아도 되는 자! - 체벌과 폭력 사이 64 3 우아한 거짓말과 구차한 양심 - 양심의 자유, 사뿐이 지르밟고 가시더이다! 88 4 접속 금지, 발신 금지 - 휴대전화와 함께 추방되는 것들 116 5 교복은 메시지다 - 복장 단속, 무엇을 단속하는가? 138 6 도둑맞은 시간과 비어 있는 시간 - 강제 보충과 야자는 누구를 울리나? 158 7 중립이라는 감옥, 정치적 미성숙의 감옥 - 집회의 자유는 학생의 삶을 어떻게 바꿀가? 180 8 사랑은 아무나 하나 - '연애질', 금지된 것을 꿈꾸다 202 3부 학생인권 논리 탐구 1 성숙은 나이와 함께 찾아오는가? - '미성숙의 갑옷'을 벗는다는 것 238 2 보호는 안전망인가? 올가미인가? - 청소년 보호주의 넘어서기 250 3 학생인권, 학생과 교사의 다툼인가? - 학생인권과 '교권'의 관계 찾기 262 4 인권이 살면 규칙이 죽는가? - '법과 규칙이 살아 있는 학교'가 놓친 질문들 273 5 탯줄은 몇 살에 끊기나? - 학생인권, 가족과 부모의 벽 넘기 283 6 학교는 어떻게 '찌질이'를 만드나? - 학교 안 차별 들여다보기 294학생인권의 모든 쟁점에 정면으로 부딪쳐 가는 책 학생인권은 한국 교육의 핫이슈다. 경기도에서는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되어 이미 시행 중이고, 서울시교육청에서도 조례 제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 또한 그들 나름대로 요구안을 정리해 적극적으로 사회적 발언에 나서고 있다. 이처럼 변화의 기운이 곳곳에서 감지되는 가운데, 학생인권을 둘러싼 사회적 논란은 갈수록 더 뜨거워지고 있다. 쟁점에는 서로 대립하는 주장이 있기 마련이고, 학생인권에 관한 논쟁에서도 찬반양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문제는, 한국 사회의 모든 논쟁이 대체로 그렇듯, 주장이 앞서고 그 타당성에 대한 검증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학생인권에 관한 주장들은 ‘학생’, 특히 청소년기 중ㆍ고등학생에 대한 존재 규정을 전제로 한다. 학생은 누구인가? 학생은 ‘미성년으로서 공부하는 과정에 있는 자’이다. 따라서 결론은? 성년인 자의 보살핌을 받아야 하고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들로부터 격리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두발 규제, 교복 착용, 휴대전화 사용 제한, 강제 야간자율학습, 체벌, 정치활동 금지, 연애 금지 등과 같은 인권의 제약과 유보가 불가피하다. 과연 그런가? 앞의 전제에서 뒤의 결론들이 자연스럽게 도출되는가? 이 책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글쓴이들은 2010년 5월부터'학생인권 끝장 릴레이 워크숍'이라는 이름으로 총 10회의 모임을 가지고 학생인권이라는 논제를 철저하게 검토했다. 쟁점들은 무엇인지, 각 쟁점의 의미는 무엇인지, 각 쟁점과 관련해 어떤 주장들이 있는지, 각 주장은 어떤 논거에 바탕을 두고 있는지, 각 논거는 어떤 맥락에서 나온 것인지를 하나하나 따져 물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수많은 사후 토론을 거쳐 원고로 정리하였다. 인권활동가와 인권교육 관계자들이 청소년들과 호흡을 같이하며 쓴 이 책은 학생인권 논쟁에서 찬성 쪽에 서 있다. 하지만, 개발 과정이 말해 주듯이, 저자들은 주장을 앞세우지 않는다. 이들은 답하기보다 묻는다. 당연하다고 여겨져 온 전제들이 정말로 당연하냐고 묻는다. 그리고 각 주장들과 논거의 관계가 타당하고 건전하냐고 묻는다. 각 쟁점과 관련해 저자들이 던지는 수많은 질문에 힘들게 답해 가다 보면, 학생인권을 둘러싼 논쟁의 지형도가 저절로 머릿속에 그려진다. 그리고 학교와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인간관계에 대한 새로운 상상이 가능하다는 희망이 마음속에 움트게 된다. 결국, 바른 주장보다 바른 질문이 먼저라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는 것, 올바른 질문법을 가르쳐 준다는 것이야말로 이 책의 첫째가는 미덕이 아닐 수 없다.이 책은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치며 일구어 낸 오랜 활동의 결과물이므로 탄탄하고 강력하다. 그들은 우리에게 ‘질문하라’고 권한다. 학생인권은 당연한 것이며, 그러므로 다들 잘 알고 있다고들 믿고 있다. 그런데, 왜 행동하지 않느냐고 물으면 그렇게 해서 바뀌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모두 틀렸다.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알지 못하기 때문에 질문이 없고, 질문이 없으므로 성찰도 행동도 없는 것이다. 이것만은 확실하다. ‘나중에 그곳에서(later and there)’라는 주술이 아무리 강력하더라도 ‘지금 이곳에서(now and here)’ 사람으로 대접받고 싶은 학생들의 출현을 막을 수는 없다는 사실이다. 역사는 자유가 확대되는 방향으로 움직여 왔다. 학생인권도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시대의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고, 갈수록 더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학생인권 보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목소리에 동참하게 될 것이다. 경기도를 시작으로 지방자치법인 학생인권조례를 만들어 학생인권 수준을 높이자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고, 학생이라는 이유로 모욕당하는 일을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생각도 퍼져 나가고 있다. 학생인권을 밀봉했던 상자의 봉인은 이미 풀어졌다. 체벌의 대안은 ‘체벌을 없애는 것’밖에 없다. 교사가 학생에게 공부든 생활 태도든 뭔가를 강제하기 위해 체벌을 유지해 왔다면, 서로를 강제하지 않으면서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관계와 조건을 만든다면 굳이 체벌을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결국, 체벌 없는 학교를 꿈꾼다는 것은 학생과 교사가, 학생과 학생이 서로 존중하면서 배움이 기쁨을 일구어 나가는 학교를 만들자는 것이다. 그 꿈이 그토록 비현실적이고 거창한 것인가?
쫌 아는 십대 세트 (사회, 과학) (전20권)
풀빛 / 하승우 (지은이), 방상호 (그림) /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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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
청소년 인문,사회
하승우 (지은이), 방상호 (그림)
주눅 든 대한민국 십대, “아는 만큼 당당해진다!” 교사 커뮤니티, 학부모 북카페에서 입소문으로 이미 유명한 + 시리즈를 한 번에 만나다!■ 10권 01 최저임금 쫌 아는 10대: 까칠한 백수 삼촌의 최저임금 명강의 하승우 글, 방상호 그림|152쪽 02 시장과 가격 쫌 아는 10대: 드디어 만난, 보이지 않는 손 석혜원 글, 신병근 그림|176쪽 03 국제거래와 환율 쫌 아는 10대: 하나 된 세계 시장 속 우리 석혜원 글, 신병근 그림|184쪽 04 유튜브 쫌 아는 10대: 즐기는 사용자 + 의로운 감시자 되기 금준경 글, 하루치 그림|184쪽 05 젠트리피케이션 쫌 아는 10대: 도시야, 내쫓기는 사람들의 둥지가 되어 줄래? 장성익 글, 신병근 그림|160쪽 06 기본소득 쫌 아는 10대: 우린 모두 사회가 준 유산의 상속인 오준호 글, 신병근 그림|176쪽 07 시민불복종 쫌 아는 10대: 부당함에 맞서는 삐따기들의 행진 하승우 글, 방상호 그림|180쪽 08 선거 쫌 아는 10대: 보호받는 청소년에서 정치하는 시민으로 하승우 글, 방상호 그림|148쪽 09 핵무기와 국제정치 쫌 아는 10대: 착한 핵무기는 없다 김준형 글, 방상호 그림|152쪽 10 공유경제 쫌 아는 10대: 협력과 나눔으로 즐기는 새로운 경제 석혜원 글, 신병근 그림|180쪽 ■ 10권 01 인공지능 쫌 아는 10대: 인공지능, 네 정체를 밝혀라 오승현 글, 방상호 그림|192쪽 02 물질 쫌 아는 10대: 물질 씨, 어떻게 세상을 이루었나요? 장홍제 글, 방상호 그림|160쪽 03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 우리, 100년 뒤에도 만날 수 있을까요? 최원형 글, 방상호 그림|184쪽 04 빅뱅 쫌 아는 10대: 우주론 카페 빅뱅에 온 걸 환영합니다 이지유 글 그림|200쪽 05 빛 쫌 아는 10대: 우리는 모두 빛의 후예 고재현 글, 방상호 그림|184쪽 06 원소 쫌 아는 10대: 세상의 가장 작은 것이 만들 가장 큰 세상 장홍제 글, 방상호 그림|192쪽 07 중력 쫌 아는 10대: 올 댓 중력: 아인슈타인의 중력과 그 너머의 세상 오정근 글, 방상호 그림|196쪽 08 전자기 쫌 아는 10대: 전기와 자기, 빛을 이루는 이란성 쌍둥이 고재현 글, 방상호 그림|180쪽 09 기후 변화 쫌 아는 10대: 기후 정의의 메아리로 기후 위기에 답하라 이지유 글 그림|176쪽 10 신소재 쫌 아는 10대: 석기부터 나노까지, 소재로 쌓인 문명의 탑 장홍제 글, 방상호 그림|172쪽◇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하는 열띤 사회 토론의 장 10권 시리즈는 초등과 고등 사이, 거대한 지식의 산 앞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는 십대, 특히 중학생을 위해 기획된 시리즈로, 다양한 사회 문제 중에서 시사점이 있고 활발한 토론거리가 될 주제를 뽑아 한 권 한 권에 담았다. 시사와 토론, 재미라는 삼박자에 질문과 토론을 유도하는 인문학적 고찰은 중학생 독자와 현장 교사, 학부모들이 원하는 바이자 시리즈가 목표하는 분명한 방향이다. 01《최저임금 쫌 아는 10대》(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 02《시장과 가격 쫌 아는 10대》(경기중앙교육도서관 추천도서) 03《국제거래와 환율 쫌 아는 10》(경상남도교육청 고성도서관 추천도서) 04《유튜브 쫌 아는 10대》(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 05《젠트리피케이션 쫌 아는 10대》(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도서) 06《기본소득 쫌 아는 10대》(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07《시민불복종 쫌 아는 10대》(청소년출판협의회 추천도서) 08《선거 쫌 아는 10대》(경기중앙교육도서관 추천도서) 09《핵무기와 국제정치 쫌 아는 10대》 10《공유경제 쫌 아는 10대》(청소년출판협의회추천도서)까지 출간되었다. 경기중앙교육도서관, 경상남도교육청 고성도서관 등 여러 도서관 및 사서교사들의 추천을 받았고 청소년출판협의회 및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로 선정되는 등 다수의 기관에서 읽을 만한 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과서로는 재미와 깊이, 사고의 확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10대 청소년이라면 를 계속해서 만나며 지금까지의 갈증을 해소하고 더욱 성장할 기회를 갖기를 제안한다. ◇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하는 열띤 과학 토론의 장 10권 시리즈는 교과별 핵심 개념과 원리를 중심에 두고 인문사회과학기술에 대한 기초 소양 교육을 강화하면서 교과 간 통합과 융합 교육을 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되었다. 십대, 특히 중학생을 위해 기획된 시리즈로, 미래형 인재를 만드는 교육의 흐름에 맞춰 핵심이 되는 개념을 선별해 그것이 어떤 원리로 이루어져 있고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또렷이 알게 해준다. 핵심과 원리, 적용이라는 삼박자에 질문과 토론을 유도하는 인문학적 고찰은 중학생 독자와 현장 교사, 학부모들이 원하는 바이자 시리즈가 목표하는 분명한 방향이다. 01《인공지능 쫌 아는 10대》(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청소년 추천도서) 02《물질 쫌 아는 10대》(경기중앙교육도서관 추천도서), 03《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2020 우수환경도서 선정) 04《빅뱅 쫌 아는 10대》, 05《빛 쫌 아는 10대》(건국대학교 추천도서) 06《원소 쫌 아는 10대》(2020 교양부문 세종도서), 07《중력 쫌 아는 10대》(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08《전자기 쫌 아는 10대》, 09《기후 변화 쫌 아는 10대》(경상남도교육청 고성도서관 추천도서), 10《신소재 쫌 아는 10대》까지 출간되었다. 경기중앙교육도서관, 경상남도교육청 고성도서관 등 여러 도서관 및 사서교사들의 추천을 받았고 청소년출판협의회 및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로 선정되는 등 다수의 기관에서 좋은 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이라는 자연과학의 가장 기초적이면서 핵심적인 영역을 미래 지향적으로 폭넓게 다루고 있다. 친절한 설명에 내용을 풍성하게 하는 사진 자료와 위트 있는 그림까지,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고 십대를 위해 내용과 형식에 정성을 다했다. ◇ 는 왜 기획되었는가?: 중학생 연령의 십대에게 특화된 내용과 형식 1. 작은 것을 통해 큰 틀을 이해하기 의 수록된 주제들은 교과서 안에서 다루는 주요한 거대 담론을 구체적인 사안을 통해 역으로 이해하게 한다는 의미가 있다. 즉 교과서가 큰 틀로 사회의 여러 면을 보여 주고 생명과학, 지구과학, 화학, 물리로 분야를 나누고, 이를 알기 위해 그 안의 작은 것들을 이해하게 구성되었다면 은 작은 주제를 제대로 짚으면서 그것 안에 응축된 포괄적인 내용을 조망하는 특징이 있다. 2. 과거부터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축 시험보다는 사회에서 가장 뜨겁게 찬반의 쟁점이 되는 주제들은 물론, 시사적인 문제를 담았다. 또한 과학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지금의 문명이 세워진 역사와 지금의 과학자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새롭게 연구하는 주제들을 담아 낸 최근 담론이 담긴 시리즈다. 따라서 독서를 통해 단순히 지식을 얻는 십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식을 둘러싼 인문학적 고찰이 가능해진다. 3. 스스로 깨우치고 함께 토론하기 스스로 책을 읽어 내고 새롭게 생각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십대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책은 친구와 선생님, 부모님과 서로의 의견을 물어 가며 책에 숨겨진 과제를 함께 수행해 나갈 수 있다. 하나보다는 둘이, 둘보다는 여럿이 이 책을 읽고 서로의 의견을 도란도란 나눌 수 있다. 번뜩이는 재치와 영롱한 눈빛을 가진 십대는 이 책에서 주는 힌트 이상의 명쾌한 답을 만들어갈 수 있다. 십대는 그렇게 유연하고 그렇게 재기발랄하니까! 4. 10분 읽기가 가능한 장별 구성 독서의 호흡이 짧다라고 폄하하기에 지금의 십대는 다양한 호기심을 가지고 다채로운 매체를 어려움 없이 활용할 수 있는 타고난 능력의 소유자들이다. 이런 그들의 능력에 맞춰 빠른 속도로 독서할 수 있는 스타일을 만들었다. 하루 10분, 일주일이면 한 권을 소화할 수 있는 형식과 분량으로 십대를 유쾌한 독서에 초대한다. 각 권은 7개 정도의 핵심 질문 혹은 문제제기를 하며 한 주제를 다양한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각 장은 20페이지 정도 분량에 내용을 즉자적으로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두 개 이상의 관련 사진과 삽화를 위트 있게 집어넣었다.
주홍글씨
하서 / 나다니엘 호손 지음, 황종호 옮김 / 200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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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나다니엘 호손 지음, 황종호 옮김
는 19세기 미국 문단에 찬란한 꽃을 피웠던 천재작가 나다니엘 호손의 대표적 작품으로, 엄격한 청교도 사회와 죄인의 고독을 처절하게 그려낸다. 간통죄로 가슴에 간음자를 지나고 다녀야 했던 여인 헤스터와 딤스테일 목사를 통해 당시 엄격했던 청교도 사회와 죄인의 고독한 심리를 처절하게 표현한다. 동시에 인간에 대한 무한정한 사랑이 아닌 비정함과 형식에 치우친 청교도적 신앙의 타락, 그로 인한 인간 사회의 지극과 죄의식에 얼룩진 인간 영혼의 모습이 그려진다. 호손은 이 작품을 통해 청교도가 지배했던 19세기의 신정 일치의 식민지 사회의 억압된 모습을 비판적으로 표현했으며, 유토피아적 신세계를 건설하려는 청교도인들의 불완전한 모습을 작품으로 승화시켰다.1장 감옥문 / 2장 광장 / 3장 해후 / 4장 만남 / 5장 삯바느질하는 헤스터 / 6장 펄 / 7장 총독의 집 / 8장 어린 마녀와 목사 / 9장 의사 / 10장 의사와 환자 / 11장 마음 속 / 12장 철야 기도/ 13장 헤스터의 또 다른 모습 / 14장 헤스터와 역사 / 15장 헤스터와 펄 / 16장 숲 속의 산책 / 17장 목사와 신자 / 18장 빛의 홍수 / 19장 시냇가의 어린 요정 / 20장 마로에 서 있는 목사 / 21장 뉴잉글랜드의 경축일 / 22장 행렬 / 23장 주홍글씨의 나타남 / 24장 뒷 이야기19세기 미국 문단에 찬란한 꽃을 피운 나다니엘 호손의 대표 작품 엄격한 청교도 사회와 죄인의 고독을 처절하게 그려낸 소설 는 19세기 미국 문단에 찬란한 꽃을 피웠던 천재작가 나다니엘 호손의 대표적 작품이다. 간통죄로 가슴에 간음자를 지나고 다녀야 했던 여인 헤스터와 딤스테일 목사를 통해 당시 엄격했던 청교도 사회와 죄인의 고독한 심리를 처절하게 표현했다. 동시에 인간에 대한 무한정한 사랑이 아닌 비정함과 형식에 치우친 청교도적 신아의 타락, 그로 인한 인간 사회의 지극과 죄의식에 얼룩진 인간 영혼의 모습이 그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호손은 이 작품을 통해 청교도가 지배했던 19세기의 신정 일치의 식민지 사회의 억압된 모습을 비판적으로 표현했으며, 유토피아적 신세계를 건설하려는 청교도인들의 불완전한 모습을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특히, 세기를 뛰어 넘어 영화, 연극, 뮤지컬 등으로 계속해서 작품화 되는 는 청소년 뿐만 아니라 고전을 사랑하는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목사는 또 주홍글씨의 여인에게 손을 내밀었다.“헤스터 프린.” 가슴을 찌르는 듯한 열렬한 목소리였다.“7년 전 나의 막중한 죄와 비참한 번민에 대해 내가 하지 못한 일을 이 마지막 순간에 행하도록 해주시는 두렵고도 자비로운 하느님의 이름에 의하여 어서 이리 와주오! 당신 힘으로 나를 감싸주오! 당신 힘으로 말이오, 헤스터. 그러나 그 힘은 하느님이 나에게 허락해 주신 의지대로 따르게 해주오! 이 비참하게 배신당한 노인은 온 힘을 다해 자기의 힘과 악마의 힘으로 반대하려고 하오. 자, 헤스터, 이리 오시오! 저 처형대까지 따라와 주오!”-본문 중에서
로직아이 수 퍼플 6
로직아이(로직인) / <로직아이 수> 집필위원 (지은이), 박우현 (감수) /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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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직아이(로직인)
청소년 학습
<로직아이 수> 집필위원 (지은이), 박우현 (감수)
학습 현장의 선생님들이 직접 만든 실전적인 독서논술교재이다. 필독서 네 권 <책만 보는 바보>(보림), <모모>(비룡소), <메밀꽃 필 무렵>(한국 고전), <리더를 위한 한국사 만화 : 한국 현대사>(로직아이)에 대한 활동지와 길라잡이로 구성했다. '토의와 토론' 파트에는 통계와 관련된 내용들이 들어 있어서 통계를 보는 시각을 정확하게 할 수 있다. '요약과 정리(실전 요약하기)' 파트는 요약과 정리의 노하우를 습득하고 실습하는 데 도움이 된다.책만 보는 바보 모모 통계를 그대로 믿어도 될까? 리더를 위한 한국사 만화 6 한국 현대사 메밀꽃 필 무렵 요약과 정리○ 학습 현장의 선생님들이 직접 만든 실전적인 독서논술교재, 누구나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개방 지향적인 독서논술교재, 집단 지성을 활용해서 만드는 교재입니다. ● 중학생 독서논술교재 의 특징 ① 필독서 네 권 『책만 보는 바보』(보림), 『모모』(비룡소), 『메밀꽃 필 무렵』(한국 고전), 『리더를 위한 한국사 만화 한국 현대사』(로직아이)에 대한 활동지와 길라잡이로 구성했습니다. ② 파트에는 통계와 관련된 내용들이 들어 있어서 통계를 보는 시각을 정확하게 할 수 있습니다. 파트는 요약과 정리의 노하우를 습득하고 실습하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③ 대한민국 최초로 해당 책을 이용한 PSAT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 Season 1
동아엠앤비 / 이충환, 고선아, 이은희, 장미경, 김상연, 이강봉, 강석기, 김규태, 유범재, 박건형 (지은이) / 202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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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이충환, 고선아, 이은희, 장미경, 김상연, 이강봉, 강석기, 김규태, 유범재, 박건형 (지은이)
과학기술의 성과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과학 매체의 편집장들과 과학전문 기자, 과학칼럼니스트, 연구자들이 모여 쓴 기획 도서다. 과학기술의 성과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 온 과학 전문 기자와 칼럼니스트, 연구자들은 생생한 사진들과 함께 우리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과학기술들을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이 책에 참여한 저자들로는 <수학동아> 편집장 이충환, <어린이과학동아> 편집장 고선아, ‘하리하라’라는 필명의 대중 과학서 저자 이은희, 인터넷 과학신문 <사이언스타임즈> 편집장 장미경, <과학동아> 편집장 김상연, <사이언스타임즈> 편집위원 이강봉, 동아사이언스 기자이자 대중 과학서 저자 강석기, <더사이언스> 편집장 김규태, KIST 인지로봇센터장이자 (재)실감교류인체감응솔루션연구단 단장 유범재, <서울신문> 과학전문기자 박건형 등을 들 수 있다.[들어가며] 쓰나미에서 그래핀까지 최신 과학이슈를 말하다! issue 01 일본대지진 지진해일과 원전사고 김윤미·윤신영 issue 02 우주 비소 생명체 논란 이충환 issue 03 생명 바이러스와의 전쟁 고선아 issue 04 환경 소멸, 생성 그리고 증가 이은희 issue 05 기후 지구가 전하는 변화의 메시지 장미경 issue 06 뇌과학 과학과 경제의 만남 김상연 issue 07 에너지 스마트그리드를 꿈꾸다 이강봉 issue 08 신소재 탄소나노 삼형제 강석기 issue 09 정보통신 스마트한 세상 김규태 issue 10 로봇 로봇과 NBIC 융합 유범재 issue 11 과학자 세계 속의 한국 과학자 박건형유명 과학저널리스트와 연구자 12인이 모여 쓰나미에서 그래핀까지 최신 과학이슈를 말하다! 일본 대지진, 기록적인 한파와 자구 온난화, 구제역,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요즘 텔레비전과 신문에서는 매일 매일 과학적으로 중요한 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에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최신 과학의 쟁점을 쉽게 파해쳐 보자는 생각에서, 과학기술의 성과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우리나라 대표 과학 매체의 편집장들과 과학전문 기자, 과학칼럼니스트, 연구자들이 모여 2010년부터 이슈가 됐고 앞으로 우리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과학기술 10가지를 선정했다. 여기에 갑자기 발생한 2011년 3월 일본대지진을 포함해 모두 11가지 핫이슈가 뽑혔다.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급격하게 변하는 이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과학기술을 이야기할 수 있고 당당히 자기 주장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중에서 ● 과학 매체 편집장, 과학전문 기자, 과학칼럼니스트,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은 과학기술의 성과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과학 매체의 편집장들과 과학전문 기자, 과학칼럼니스트, 연구자들이 모여 쓴 기획 도서다. 이 책에 참여한 저자들로는 《수학동아》 편집장 이충환, 《어린이과학동아》 편집장 고선아, ‘하리하라’라는 필명의 대중 과학서 저자 이은희, 인터넷 과학신문 《사이언스타임즈》 편집장 장미경, 《과학동아》 편집장 김상연, 《사이언스타임즈》 편집위원 이강봉, 동아사이언스 기자이자 대중 과학서 저자 강석기, 《더사이언스》 편집장 김규태, KIST 인지로봇센터장이자 (재)실감교류인체감응솔루션연구단 단장 유범재, 《서울신문》 과학전문기자 박건형 등을 들 수 있다. 과학기술의 성과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 온 과학 전문 기자와 칼럼니스트, 연구자들은 생생한 사진들과 함께 우리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과학기술들을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최신 과학의 쟁점 11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최신 과학이슈는 무엇일까? 첫 번째 이슈로는 2011년 3월 온 지구를 깜짝 놀라게 한 일본의 9.0 규모의 대지진으로 인해 일어난 지진해일과 원전사고를 다룬다. 두 번째 이슈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외계 생명체에 관련된 중대 발표를 한다는 이야기로 내심 NASA가 외계인의 존재를 밝혀줄 거라는 기대를 하게 만들었던 비소 생명체의 발견. 세 번째 이슈로는 발생 3개월 만에 전국적으로 350만 마리의 가축을 살처분한 구제역과 2009년에 우리나라에서도 70만 명 이상이 감염되고 평소 건강했던 사람들을 갑자기 사망하게 만든 신종플루 등 무시무시한 바이러스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네 번째 이슈는 인간이 만들어낸 여러 물질로 인한 유해 물질 증가와 생물종 멸종을 다루고, 다섯 번째로 북극진동으로 인한 기록적인 한파와 폭염, 폭우와 폭설을 이야기한다. 또한 뇌과학을 이용한 뉴로마케팅(issue 06), 중동 지역의 시민혁명으로 연일 상승하는 휘발유를 대체할 신재생에너지(issue 07), 2010년 노벨상을 수상한 그래핀을 포함한 탄소나노 삼형제(issue 08)와 가입자 수가 1000만이 넘는 스마트폰에 관한 이야기((issue 09), 가사도우미 인간형 로봇처럼 우리 생활에 점점 가까워지는 로봇(issue 10) 등 최신 기술에 관한 소개도 이어진다. 마지막 장에서는 연료전지 연구로 유명한 KAIST 화학과 유룡 교수와 마이크로RNA 분야에서 손꼽히는 김빛내리 교수 등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 과학자들과 그분들의 연구를 소개한다. ●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지구온난화 때문에 지구가 더워진다고 하는데 오히려 겨울은 왜 이렇게 춥고 오래 가는지, 일본의 원자로와 우리나라의 원자로는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방사선과 방사능은 차이가 무엇인지 등 궁금증은 끊임없이 솟아나는데 누구 하나 이것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해주는 사람이 없다. 텔레비전이나 신문은 이러한 소식을 알리는 데 급급하여 오히려 우리를 더 불안하게 만든다. 이 책은 이러한 궁금증을 파헤쳐보고 궁금증을 풀어준다. 특히 청소년들은 일찍부터 사회에서 일어나는 과학기술 이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비단 논술과 대입 같은 문제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우선 알아야 당당히 자기주장을 할 수 있는 습관을 키울 수 있는 것이다.
세계사를 보다 1 : 선사, 고대
리베르스쿨 / 박찬영, 버질 힐라이어 (지은이) /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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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스쿨
청소년 역사,인물
박찬영, 버질 힐라이어 (지은이)
우리 아이들이 태어나기 훨씬 전에 이 세상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증을 풀어주는 이야기 세계사이자 대안 교과서이다. 특히 내용과 밀접하게 연결된 역사 지도를 빠짐없이 제시해 세계사와 동양사의 시대 흐름과 배경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주요 사건이 일어난 장소와 연도를 지도에서 확인하면서 공부하면 관련 내용이 신기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더구나 재미있는 이야기와 역사 사진 속에 빠져들다 보면, 이 책이 ‘명품 콘텐츠 북’이라는 생각마저 들 것이다. 역사 속의 인물이나 사건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역사 이야기의 행간과 맥락을 살필 수 있도록 지도, 그림, 사진, 일화 등 필수 자료를 다양하게 제공해야 한다. 연대는 물론 사건이 일어난 장소도 지도를 통해 확인하고, 중간중간에 나오는 연상기억법의 노하우를 익히면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을 순서대로 완벽하게 기억하고 관련된 주제를 자유자재로 설명할 수 있게 될 것이다.1 돌 속에서 찾아낸 칼 | 인류의 기원 원시인의 등장 / 예술가 동굴인 / 구석기 시대의 생활 2 불을 훔친 사람들 | 인류의 진화 불의 주인 / 신석기 시대의 생활 / 위대한 발견 3 점토로 만들어진 왕국 | 메소포타미아문명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 수메르 문명 4 역사 시대의 문을 연 집시 | 이집트문명 그리스도의 탄생 / 역사의 첫 장 5 사라진 벽돌 도시 | 인더스 문명 벽돌 문명 / 신분의 굴레에 갇힌 사람들 6 용틀임하는 중국 | 중국 문명 편서풍의 선물 / 피로 얼룩진 왕의 역사 / 춘추 전국 시대에 꽃핀 제자백가 사상 7 이집트인이 남긴 수수께끼 | 이집트의 문자 수수께끼를 푼 사람들 / 태양신의 아들 파라오 8 인간이 만든 산, 피라미드 | 이집트의 종교 미라의 왕국 / 왕의 무덤 / 이집트의 마스코트 9 에덴 동산의 도시 | 바빌로니아 왕국 전설의 도시 / 바빌로니아의 찬란한 문명 10 약속의 땅을 찾아서 | 헤브라이의 역사우르에서 이집트까지 / 이집트에서 가나안까지 / 왕의 시대 11 그리스신화 | 그리스 문명 올림포스의 열두 신 / 델포이 신탁 12 신화의 고향 | 트로이 전쟁 트로이 전쟁 / 트로이를 노래한 시 13 나라를 잃어버린 백성 | 헤브라이 왕국 다윗과 골리앗 /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왕, 솔로몬 / 나라를 잃고 떠도는 유대인 14 알파벳을 만든 사람 | 페니키아 문명알파벳을 만든 목수의 이야기 / 장사꾼 페니키아인 15 영원한 앙숙 | 그리스의 역사 사자처럼 자라는 스파르타의 아이들 / 학문과 예술을 사랑한 아테네 16 올림피아 제전 | 그리스의 문화 월계수 잎으로 만든 ‘월계관’ / 올림피아 제전의 부활 17 왕은 오직 하나다 | 로마의 역사 늑대의 아들 / 추악한 출발 18 아시리아의 곱슬머리 왕 | 아시리아의 역사 거대한 강대국 아시리아 / 니네베의 몰락 19 뉴욕보다 큰 도시 | 신바빌로니아의 역사 철옹성의 도시 / 사랑의 힘으로 만든 공중정원 / 소가 된 왕 20 페르시아의 깜짝 파티 | 페르시아의 역사 솔로몬처럼 현명한 조로아스터 / 세상에서 가장 부자인 크로이소스 / 바빌론을 무너뜨린 키루스 왕 21 문화와 종교의 나라 | 인도 문명 호기심 많은 아이 싯다르타 / 동물 병원을 세운 아소카 왕 / 불교와 힌두교가 만나다 / 비슈누 신에게 바쳐진 앙코르와트 22 죽음을 두려워한 황제 | 통일 제국의 등장 거대한 지하 도시 / 백성들의 무덤이 된 만리장성 / 한 왕조의 등장 / 동서 무역로 23 위대한 심판 | 아테네의 민주 정치 솔론의 실패한 개혁 / 민주주의의 씨앗 24 왕을 쫓아낸 로마 | 로마 시대 왕정을 넘어 / 다리 위의 호라티우스 / 대장군 킹킨나투스 25 마라톤 전투 | 페르시아 제국 사자의 코털을 건드리다 / 마라톤의 유래 26 살라미스 해전 | 페르시아 제국 유비무환의 교훈 / 200만 명의 페르시아군이 몰려오다 / 1대 1,000의 싸움 / 살라미스 해전 27 그리스의 황금시대 | 델로스 동맹 아테네의 봄 / 돌에 생명을 불어넣는 사람 / 기둥에 담은 정신 / 막을 내리는 황금시대 28 펠로폰네소스 전쟁 | 그리스의 몰락 상처뿐인 전쟁 / 소크라테스의 변명 29 반칙도 역사다 | 마케도니아 왕조 필리포스 2세의 계략 / 위대한 스승 / 고르디우스의 매듭 / 알렉산드리아 / 더 이상 정복할 땅이 없다!세계사의 ‘명품 콘텐츠 북’ 『세계사를 보다』는 세계사 공부를 이제 막 시작한 학생이나 세계사에 대해 알고 싶은 성인을 위한 교양 세계사이다. 게다가 고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필수적인 교과 내용도 빠뜨리지 않고 다루었기 때문에 배경 지식의 이해를 요구하는 수능시험과 논술시험에 가장 적합한 교재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태어나기 훨씬 전에 이 세상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증을 풀어주는 이야기 세계사이자 대안 교과서이다. 특히 내용과 밀접하게 연결된 역사 지도를 빠짐없이 제시해 세계사와 동양사의 시대 흐름과 배경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주요 사건이 일어난 장소와 연도를 지도에서 확인하면서 공부하면 관련 내용이 신기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더구나 재미있는 이야기와 역사 사진 속에 빠져들다 보면, 이 책이 ‘명품 콘텐츠 북’이라는 생각마저 들 것이다. 역사 속의 인물이나 사건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역사 이야기의 행간과 맥락을 살필 수 있도록 지도, 그림, 사진, 일화 등 필수 자료를 다양하게 제공해야 한다. 연대는 물론 사건이 일어난 장소도 지도를 통해 확인하고, 중간중간에 나오는 연상기억법의 노하우를 익히면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을 순서대로 완벽하게 기억하고 관련된 주제를 자유자재로 설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세계사는 외울 게 많고 복잡해 공부하기 힘든 과목으로 여겨지고 있다. 단편 지식 위주의 교과서도 세계사 기피 현상에 일조하고 있다. 주입식으로 무함마드가 메카에서 메디나로 이주한 사건을 헤지라라고 외웠다고 해도 뭔가 석연치 않은 것이 있다. 어디가 메카이고 어디가 메디나인지를 모른다면, 헤지라가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모른다면, 결국 반쪽짜리 지식밖에 되지 않게 될 것이다. 명 영락제의 환관이었던 정화가 62척의 배를 이끌고 난징을 출발해 아프리카까지 항해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경로가 어떻게 되는지, 어떤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를 간과한다면 내용을 제대로 파악했다고 말할 수 없다. 바빌론 유수에 대해 배웠지만 정작 바빌론이 어디에 있는지, 당시의 시대적인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를 모른다면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는 것과 다를 바 없을 것이다. 『세계사를 보다』의 특징과 장점 첫째, 세계사를 단순하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듯 구성하였다. 그동안 세계사가 재미없고 어렵게 느껴진 이유는 교과서와 참고서가 암기해야 할 토막 지식 위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커피 한 잔이 제1차 세계대전의 원인이 됐으며, 백의의 천사 나이팅게일이 크림 전쟁을 승리로 이끈 진짜 영웅이라고 묘사되어 있다. 게다가 중세의 성당을 그 자체로 한 권의 성경이라고 서술하고 있다. 한마디로 『세계사를 보다』는 무궁무진한 이야기의 보물창고인 셈이다. 에피소드 중심으로 스토리텔링 형식을 빌려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세계사는 더 이상 암기과목이 아니라 이해과목이 될 것이다. 사실 세계사는 잘 짜인 한 편의 드라마와도 같다. 역사적 사실의 선후관계 및 인과관계를 살핀다면 이것처럼 재미있고 쉬운 과목도 없을 것이다. 둘째, 중요한 역사적 사실을 사진이나 그림을 이용하여 보기 쉽게 편집하였다. 요즘 아이들이 활자 세대가 아니라 이미지 세대임을 감안하여 사진이나 그림, 지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책에 제시된 시각 자료만 보아도 세계사를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시각 자료는 그 자체로 세계사의 길잡이 역할과 요점 정리 역할을 할 것이다. 이 책은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적인 현장을 두 발로 직접 걸어 다니며 경험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역사적인 현장을 직접 찍은 사진들과 현지 작가들의 사진은 세계사의 실제 장면 속으로 뛰어드는 느낌이 들도록 할 것이다. 셋째, 지도 속에 연표와 중요 사건을 표시해서 입체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유도하였다. 역사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인과관계의 연속이기 때문에 단편적인 지식은 기억에서 쉽게 사라져버리게 마련이다. 이 책에서는 연표와 중요 내용을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동시대 주변 지역의 사건까지 비교할 수 있다. 도도한 역사의 흐름을 정확하게 연결하려면 역사적 사건과 관련된 장소는 물론이거니와 연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역사는 역사 지도, 연대표, 시대적 배경 등이 종횡으로 연결되어야 비로소 자신의 것이 될 것이다.
다시 읽는 국어책 - 고등학교
지식공작소 / 지식공작소 편집부 엮음 / 2002.05.03
8,000
지식공작소
청소년 문학
지식공작소 편집부 엮음
1965년부터 1981년까지 사용된 고등학교 국어책의 글들을 모았다. 아직도 뭇 사람들의 기억에 고스란히 남아 있는, 지금 우리 사회의 30대에서 50대까지 고등학교 시절 국어 시간에 배웠던 추억의 글들이 빼곡하게 실려있다.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에서 박목월의 '윤사월', 민태원의 '청춘예찬' 등 기성 세대들을 추억에 잠기게 하는 글들이 가득하다. 편도 있다.- 머리말 자기의 발견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이상화 광야 : 이육사 서시 : 윤동주 기미독립선언문 나의 소원 : 김구 봄의 향기 진달래꽃 : 김소월 윤사월 : 박목월 모란이 피기까지는 : 김영랑 사향 : 김상옥 상춘곡 : 정극인 신록예찬 : 이양하 아름다운 청춘 청춘 예찬 : 민태원 어떻게 살 것인가 : 손명현 성취인의 행동 특성 : 정범모 여정의 표현 관동별곡 : 정철 국토예찬 : 최남선 산정 무한 : 정비석 갑사로 가는 길 : 이상보 단편소설 빈처 : 현진건 등신불 : 김동리 별 : 알퐁스 도데 국어의 이해 훈민정음 '용비어천가'에서 우리말이 걸어온 길 : 김형규 만추의 서정 낙엽을 태우면서 : 이효석 국화 옆에서 : 서정주 가을에 : 정한모 가지 않은 길 : 프로스트 가을날 : 릴케 고대 산문의 음미 동명일기 : 연안 김씨 조침문 : 유씨 부인 물 : 박지원 인간과 문화의 이해 한국의 미 : 김원룡 우리 민족의 풍습 : 임동권 미술의 감상 : 이경성 온고의 정 주문공 권학문 : 주문공 자야오가 : 이백 강에는 눈만 내리고 : 유종원 가을 산길 : 두목 진삼국사표 : 김부식 마고자 : 윤오영 고인과의 대화 : 이병주 인생을 위한 사색 가난한 날의 행복 : 김소운 일관성에 대하여 : 김광섭 인연 : 피천득 매화찬 : 김진섭 페이터의 산문 : 이양하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 안톤 시나크 고대 시가의 여운 찬기파랑가 : 충담사 가을 밤에 비 내릴 때 : 최치원 우중문에게 주는 시 : 을지문덕 청산별곡 사모곡 고시조 어부사시사 : 윤선도 사미인곡 : 정철 우리 문학의 발자취 국문학의 발달(1) : 조윤제 국문학의 발달(2) : 조윤제 - 부록 - 에필로그
어떻게 되었을까? 시리즈 세트 (전40권)
캠퍼스멘토 / 캠퍼스멘토 (지은이), 즐거운교실문화연구소 (기획) /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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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멘토
청소년 자기관리
캠퍼스멘토 (지은이), 즐거운교실문화연구소 (기획)
엄마 아빠도 모르고 선생님도 몰랐던, 각 분야 최고의 직업인들이 말하는 진짜 직업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국회의원부터 인공지능전문가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직업인 180인의 커리어패스를 통해 리얼 직업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 책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하고 그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된 직업인들을 인터뷰한 책이다. 이미 남들이 간 길을 가기보단 자신이 진정 원하는 길을 걸었고, 그런 순간들이 모이고 모여 각 분야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전문가들의 일화를 최초로 소개한다.Chapter 1 어떻게 되었을까? 직업의 정의, 직업이 하는 일, 직업이 되는 길, 직업의 자격 요건, 직업의 좋은 점과 힘든 점, 직업 고용 및 종사 현황 등 각 직업 관련 정보 제시 Chapter 2 생생 경험담 직업인들의 다양한 커리어패스, 하루 일과표, 직업인들에게 직접 듣는 인생 이야기와 직업 이야기, 직업인들이 직접 들려주는 직업 1문 1답 등 수록 Chapter 3 예비 아카데미 직업 관련 대학 및 학과 정보, 직업 관련 도서 및 영화, 직업 관련 실습 활동 소개 등 직업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유용한 정보 제시자신이 꿈꾸는 미래의 직업을 위해 누군가 형, 누나처럼 조언해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커다란 도움이 될까? 이 책은 그렇게 자신의 형, 누나처럼 친근하게 직업의 길로 안내해 주는, 미래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친절한 직업 안내서다. 지금까지 이런 직업 가이드북은 없었다! “대한민국 각 분야 최고의 직업인들이 청소년의 관점으로 자신이 걸어온 길을 이야기해 준다.” 『어떻게 되었을까?』시리즈 40권 세트는 엄마 아빠도 모르고 선생님도 몰랐던, 각 분야 최고의 직업인들이 말하는 진짜 직업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국회의원부터 인공지능전문가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직업인 180인의 커리어패스를 통해 리얼 직업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 책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하고 그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된 직업인들을 인터뷰한 책이다. 이미 남들이 간 길을 가기보단 자신이 진정 원하는 길을 걸었고, 그런 순간들이 모이고 모여 각 분야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전문가들의 일화를 최초로 소개한다. 직업별 인터뷰 참여 직업인 1편 국회의원 - 김상민 / 송호창 / 이언주 / 이종훈 / 정호준 님 2편 요리사 - 권상범 / 문문술 / 샘킴 / 박경식 / 조성숙 님 3편 프로게이머 - 홍진호 / 박정석 / 임태주 / 이재균 / 박태민 님 4편 아나운서 - 김완태 / 윤인구 / 정연주 / 전주리 / 양현민 / 박성언 님 5편 소방관 - 오영환 / 오혜원 / 지창민 / 양재영 / 김지혜 님 6편 교사 - 박미화 / 정재흠 / 김명연 / 원정남 / 이일주 / 이상종 / 김지태 님 7편 쇼핑호스트 - 권미란 / 박창우 / 유형석 / 이도현 / 정선혜 / 최유석 님 8편 승무원 - 곽혜원 / 김선미 / 고민환 / 배유리 / 권다영 / 이지나 님 9편 직업군인 - 류덕상 / 이건호 / 허준욱 / 박성주 / 서대영 님 10편 기자 - 변상욱 / 고석승 / 이석무 / 김선영 / 금준경 / 양낙규 님 11편 마케터 - 이관섭 / 남주영 / 황희영 / 진민규 / 이종욱 / 이승준 님 12편 게임기획자 - 이터니티(이성우·송은주) / 조용래 / 최민수 / 이태경 / 진정한 님 13편 의사 - 여에스더 / 류민희 / 서동운 / 강진호 / 김 용 / 오동찬 / 김문소 님 14편 무대감독 - 최정원 / 박말순 / 권용삼 / 우세균 / 장희용 님 15편 배우 - 김현숙 / 박철민 / 오 용 / 이승조 / 정다솔 / 한지우 님 16편 스포츠선수 - 이운재 / 이숙자 / 지성환 / 신재영 / 안희욱 님 17편 간호사 - 선유미 / 손연주 / 홍원기 / 박현애 / 김민재 / 김혜영 / 이아름 님 18편 경찰관 - 성인종 / 안정민 / 김성종 / 정보람 / 신승호 / 김동환 님 19편 예술치료사 - 길은영 / 안희경 / 최대헌 / 홍혜교 / 조은경 / 이봉희 님 20편 유튜브 크리에이터 - 킴닥스 / 마이린 / 겨울서점 / 유라야 놀자 / 부기드럼 / 에그박사 님 21편 스포츠트레이너- 김기태/ 김한나/ 안치훈/ 박은성/ 최윤경/ 윤병재 22편 데이터사이언티스트 - 고영혁/ 김영호/ 김유경/ 이예은/ 강원양 23편 사진작가 - 전명진/ 안준/ 오재철/ 채신영/ 김병준 24편 PD - 허진호/ 오원택/ 김민태/ 이나은/ 엄수경/ 정다훈 25편 가수 - 박재형/ 최현익/ 오치영/ 조은실/ 김성훈/ 이진희 26편 작곡가 - 이율구/ 윤선하/ 미친감성/ 박형준/ 서기준/ 김혜인 27편 자연과학연구원 - 김일훈/ 강성주/ 한지수/ 윤미영/ 성대경/ 홍세미 28편 소프트웨어개발자 - 이하늘,정우현/ 노현서/ 노우현/ 김승율/ 권정윤/ 장봉균 29편 동물조련·사육사 - 강시우/ 강건희/ 김원섭/ 배주성/ 양인혁/ 문규봉 30편 인공지능전문가 - 김진형/ 송은정/ 이교구/ 이형기/ 김영환/ 김준호 31편 웹디자이너 - 안송이/ 송아미/ 박혜진/ 고은비/ 석온슬/ 사보미 32편 변호사 - 윤영석/ 홍승재/ 김효전/ 홍승은/ 김은지/ 안민지 33편 무용가 - 안남근/ 제이유/ 이루다/ 이종률/ 김혜림/ 이대규 34편 약사 - 최정윤/ 김윤경/ 김건호/ 이재흥/ 이제인/ 심현진 35편 건축사·건축공학기술자 - 장운규/ 박현근/ 방재웅/ 권이철/ 양승규/ 조재완 36편 수의사 - 송서영/ 이영란/ 이하늬/ 김영인/ 이라미/ 김소연 37편 식품공학기술자 - 권기성/ 윤상진/ 이근배/ 남효원/ 김정옥/ 이예지 38편 화학공학기술자 - 이택홍/ 박철진/ 함형철/ 백성수/ 이용진/ 김결 39편 패션디자인 - 권봉숙/ 김현수/ 오가윤/ 백수아/ 정성필/ 이슬기 40편 사회복지사 - 김기정/ 전미영/ 방희범/ 형광우/ 홍성수/ 유광호 이 책에 등장하는 직업인들은 단순히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업을 결정하거나 중요한 선택을 하던 순간 어떠한 결정을 했는지, 왜 지금의 일을 하게 되었는지를 자세히 설명해주며 학생들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들을 던진다. 각 직업인들의 다양한 커리어패스를 통해 그들이 현재의 직업을 갖기까지 어떤 일들을 거쳐 왔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그들의 과거와 현재가 학생 자신과는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도 비교해 볼 수 있다. ‘어떻게 되었을까?’ 시리즈는 단순한 직업가이드북을 넘어 각 학교의 진로 교사들이 워크북을 이용하여 수업 시간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재가 될 것이다. 1~40편 저자(가나다순) 김나영, 김달님, 김미영, 김범준, 김성경, 김한홍, 구자현, 문태준, 박선경, 박성권, 심주아, 안광배, 어재연, 원인재, 오승훈, 윤영재, 이가은, 이경민, 이동준, 이민재, 이사라, 전다솔, 조윤지, 조재형, 지재우, 최준만, 한상임, 한승배, 홍승재 제작_캠퍼스멘토 캠퍼스멘토는 “교육을 통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입니다. 2011년 이후 10년간 4,000여개의 학교에서 80여만 명의 학생들을 만나왔으며, 학생스스로 진로를 찾고 준비할 수 있는 진로교육콘텐츠를 기획·개발·운영하고 있습니다. 캠퍼스멘토 미디어마케팅팀 이동준 팀장 많은 사람들이 직업에 관심을 갖고 꿈을 꾸지만, 정작 그 직업의 커리어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사회복지사 어떻게되었을까’는 많은 청소년들이 고민하고 있는 진로 또는 사회복지사에 대한 궁금한 부분을 해결해줄 수 있는 도서라고 생각한다. 또한 ’2022년 4월을 기점으로 어떻게되었을까 시리즈는 총 40권 출간되었으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현직 직업인들의 인터뷰 내용을 담은 시리즈는 계속 출간 될 예정이다. 추천사 자유학기제가 실시됨에 따라 많은 진로교사들이 콘텐츠 부족으로 고민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되었을까’ 시리즈에는 다른 직업가이드북과는 달리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많다. - 원삼중학교 진로교사 각 직업별로 가장 핫한 전문가들을 섭외한 것이 눈길을 끈다. 방송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사람들의 커리어패스가 독자에게 친근하게 다가온다. -삼성전자 직장인 유명한 사람들의 어렸을 때 사진과 이야기들이 재미있어요. 앞으로 다양한 직업들 시리즈가 계속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제주동여자중학교 학생 우리 아이들에게도 직접 전해주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는 다른 직업관련 책들과는 달리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슴 깊은 이야기들이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표현되어 있어서 유익한 도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린네츄럴 대표 기업인 저자가 직접 전문가들을 만나서 들은 이야기들을 한 권의 책으로 묶은 것이 신선하네요. 진로와 직업에 대해서 잘 풀어내 준 것 같습니다. - 학부모
존 로크의 인간 오성론 읽기
울력 / 안병웅 지음 /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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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력
청소년 철학,종교
안병웅 지음
로크는 철학사에서 경험론의 창시자이자 인식론의 아버지로 불린다. 로크는 인간의 마음은 백지 상태와 같아서 경험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하나씩 알게 된다고 보았고, 이것을 경험론의 체계로 이론화시켰다. 이후 그의 경험론은 영국과 미국의 언어분석 이론, 공리주의, 실용주의와 같은 현대 철학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렇듯 로크의 이론이 오늘날의 현대 철학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그가 지은 <인간 오성론>의 영향 때문이다. 로크는 <인간 오성론>을 통해 인간의 지성에 대한 인식론적 탐구를 시작했다. '인간의 지식은 어떻게 생겨나는가?', '인간이 깨달을 수 있는 지식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인간의 지식은 진정 확실한 것인가?'에 대한 탐구가 바로 그 주제이다. 철학적 배경 지식이 약한 청소년들이 존 로크의 <인간 오성론>을 좀 더 쉽게, 좀 더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쓰여진 책이다.들어가는 말 “인간 오성론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기본 개념과 명제” 1. 책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기본 개념 2. 책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기본 명제 “인간 오성론 읽기” 독자에게 쓴 편지 제1권 생득관념 1. 서론 2. 생득적인 사변적 원리는 없다. 3. 생득적인 실천적 원리는 없다. 4. 생득 원리에 대한 다른 고찰 제2권 관념 1. 관념 일반 및 기원 2. 하나의 감각에서 온 단순 관념 3. 여러 감각에서 오는 단순 관념 4. 반성에서 오는 단순 관념 5. 감각과 반성 모두에서 오는 단순 관념 6. 단순 관념에 관한 고찰 7. 혼합 양식이라는 복합 관념 8. 실체라는 복합 관념 9. 관계라는 복합 관념 10. 복합 관념의 구분 제3권 언어 1. 언어 일반 2. 일반명사 3. 실체의 이름 4. 언어의 불완전성 제4권 지식과 의견 1. 지식 일반 2. 지식의 정도 3. 신의 존재 증명 4. 이성과 신앙 5. 학문의 구분 “보론: 인간 오성론, 인간의 오성 속에 담겨 있는 철학의 보물찾기” 1. 존 로크의 생애 2. 존 로크의 사상 3. 『인간 오성론』의 내용 따라잡기 4. 『인간 오성론』이 갖는 현대적 의미 존 로크 연보존 로크와 <인간 오성론>에 대하여 로크는 철학사에서 경험론의 창시자이자 인식론의 아버지로 불린다. 로크는 인간의 마음은 백지 상태와 같아서 경험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하나씩 알게 된다고 보았고, 이것을 경험론의 체계로 이론화시켰다. 이후 그의 경험론은 영국과 미국의 언어분석 이론, 공리주의, 실용주의와 같은 현대 철학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렇듯 로크의 이론이 오늘날의 현대 철학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그가 지은 <인간 오성론(An Essay concerning Human Understanding)>의 영향 때문이다. 로크는 <인간 오성론>을 통해 인간의 지성에 대한 인식론적 탐구를 시작했다. ‘인간의 지식은 어떻게 생겨나는가?’ ‘인간이 깨달을 수 있는 지식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인간의 지식은 진정 확실한 것인가?’에 대한 탐구가 바로 이 책의 주제이다. 로크의 <인간 오성론>에는 인간의 오성에 대한 여러 가지 내용들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은 모두 4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권 “생득관념에 대하여”에서는 인식의 기원을, 2권 “관념에 대하여”에서는 인식의 재료를, 3권 “언어에 대하여”에서는 언어의 기능을, 4권 “지식과 의견에 대하여”에서는 지식의 확실성에 대한 로크의 주장들이 담겨 있다. 로크는 이 책을 세상에 내놓고서 앞서 말한 두 가지 별명을 얻는다. ‘인식론의 아버지’와 ‘경험론의 창시자’가 그것이다. 로크를 통해서 철학의 문제는 존재의 문제가 아니라 인식의 문제로 바뀐다. 로크로부터 앎에 대한 문제가 본격적으로 제기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경험론이라는 새로운 철학 이론의 출발점이 되었다. 한마디로 로크의 <인간 오성론>은 인간 인식의 근원을 살피도록 도와주며, 경험론 이론의 뼈대를 제공해 준다. 존 로크의 <인간 오성론> 쉽게 읽기 이렇듯 의미 있는 존 로크의 <인간 오성론>이지만, 이 책에 접근하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이 책에 접근하는 것이 더 어려울 수밖에 없는데, 이번에 출간된 <존 로크의 인간 오성론 읽기>는 철학적 배경 지식이 약한 청소년들이 존 로크의 <인간 오성론>을 좀 더 쉽게, 좀 더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존 로크의 인간 오성론 읽기>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인간 오성론의 기본 개념과 명제”에서는 <인간 오성론>의 체제에 따라 기본 개념과 명제 들을 쉽게 설명하여 놓았는데, 이를 통해 <인간 오성론>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들을 워밍업 할 수 있다. 이어서 이 책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인간 오성론 읽기”에서는 <인간 오성론>의 주요 내용에 대한 해설을 원전에서 인용한 부분과 함께 읽을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원전의 각 권과 장별로 해당 내용과 그 구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보론”에서는 존 로크의 생애와 사상, 그리고 <인간 오성론>이 철학사에서 차지하는 의미와 영향을 서술하여, <인간 오성론>이 어떤 맥락에서 탄생하게 되었나를 설명하고 있다. <인간 오성론>을 통해 우리는 언어의 부적절한 사용과 오류를 경계하게 될 것이며, 독단과 아집과 편견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토론과 상대방에 대한 존경, 그리고 공통 감각이라는 경험의 중요성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러한 깨달음은 논쟁과 토론 속에서 자신의 세계를 설계하고 준비하며 미래의 삶을 살아가야 할 청소년들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따라서 <존 로크의 인간 오성론 읽기>는 청소년들이 <인간 오성론>이라는 고전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있어 좋은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들의 커튼콜
마리북스 / 따돌림사회연구모임 연극팀 (지은이) / 20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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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북스
청소년 문학
따돌림사회연구모임 연극팀 (지은이)
알게 모르게 늘 우리와 함께해온 ‘연극’을 정식으로 처음 만나는 데 꼭 필요한 사항을 담은 ‘연극 입문서’이다. 지난 1년여 동안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연극을 함께 알아가고, 보고 느끼고, 만들어나가는 실제 경험과 이야기를 담았다. 그 속에서 모두 함께 성장하고, 나와 주변과 세상을 ‘평화의 무대’로 초청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의 기록이다. 초등학교 수석교사이자 교육학 박사, 실제 연극인인 대표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연극의 기초 이론부터 연극 보고 비평하기, 실제 만들기까지 온몸으로 부딪히면서 울고 웃었던 한 편의 드라마와도 같다. 1막 ‘연극 알기’에서는 우리의 삶과 함께하는 연극, 연극의 기원, 우리에게 연극이 필요한 이유, 연극이라는 장르의 장점과 같은 연극에 대한 기초 지식을 담고 있다. 2막에서는 연극과 진실로 교감하는 관객이 되어 연극을 보고 느끼면서 내 한 편의 인생 드라마를 재구성해보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연극은 ‘보는 예술’을 떠나 ‘직접 해보는 예술’이기 때문이다. 3막에서는 연극을 직접 만들어 보는 방법들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한 편의 연극을 직접 만들어나가는 이야기인 만큼 공감대가 더욱 클 것이다. 각 막이 끝날 때는 연극에서 알아두면 좋은 팁을 소개하고 있고, 부록에서는 인생의 지침이 될 만한 ‘꼭 보면 좋을 연극 10선’도 소개하고 있다.머리말 1막 … 우리 인생이 한 편의 연극이라면 나의 첫 연극 play, ‘안전거리’가 있는 놀이 우리에게 연극이 필요한 것은 1-위험의 쿠션 효과 우리에게 연극이 필요한 것은 2-나를 들여다보는 거울 ‘상상’과 ‘변형’으로 다시 보는 나의 인생 연극 아름다운 나의 인생 서사시를 위한 ‘자기우정’ 대화 연습 2막 … 우리는 왜 연극을 볼까 연극을 이루는 것들 우리는 왜 연극을 볼까? 나에게 맞는, 내가 좋아하는 연극 찾기 나도 연극 비평가 내가 쓴 비평문 연극 관람 에티켓: ‘관크’는 안 돼요 3막 … 우리 함께 만드는 인생 평화극 평화가 있는 대화 연습 연극을 만든다는 것은 연극 만들기 체크리스트 연극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우리 함께 연극 만들기 연극 만들기 1단계: 극본 창작하기(6조각 이야기 만들기) 연극 만들기 2단계: 캐스팅과 연기 연습 연극 만들기 3단계: 무대 준비 및 리허설, 그리고 공연 평가 단계 연극 만들기의 실제: 〈승자 없는 게임〉 부록 꼭 보면 좋을 인생 연극 10선지금 여러분은 어떤 인생 연극 속에 있나요? ‘연극’ 속에서 삶의 다양한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는 인생 안내서 우리는 살면서 참 많은 인생의 물음들과 선택의 순간에 놓인다. ‘나한테 어쩌다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나의 인생에서 지금 이 선택이 과연 맞을까?’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걸까?’ 등등 말이다.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이런 물음들은 여전히 우리에게 계속되고 있다. 모든 예술의 출발점은 바로 이것이다. 연극 또한 마찬가지이다. 이 책은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유효한 이런 물음들에 대한 지혜와 답을 ‘연극’을 통해서 찾아보는 인생 안내서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문제는 객관적으로 보지 못한다. 어떤 고민과 갈등이든 자신이 처한 상황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좀 더 객관적인 시선으로 나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 온 감각으로 느끼는 예술인 연극은 그 역할을 톡톡히 한다. 무대 위에서 배우들이 펼치는 이야기 속에서 자신과 주변을 좀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게 해준다. 모든 예술도 문학도 결국은 우리 ‘삶’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지금 여러분은 어떤 인생 연극 속에 있는가?’ 지금 내가 있는 곳, 나와 함께하는 사람 모두 ‘평화극의 무대’로 초청해보는 건 어떨까? 《우리들의 커튼콜》과 함께 기꺼이 ‘인생 평화극’을 다시 한번 만들어 보자. 실제 책의 곳곳에서 갈등하던 친구들이 연극을 통해 상대의 역할을 해보게 되면서 진심 어린 사과를 하는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연극은 어떤 실패나 성공도 ‘안전하게’ 만날 수 있는 놀이 혼자가 아닌 여러 사람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소통과 협력의 예술 연극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일까? 바로, 연극은 ‘무대’라는 안전거리가 있는 놀이로, 어떤 실패나 성공도 ‘안전하게’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허구’이다. 그 위에서 어떤 일이 벌어져도 ‘실제’의 나에게는 위험하지 않다는 걸 안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속의 나는 실제의 나, 나의 이야기가 아니니까. 그렇지만 ‘허구’와 ‘실제’를 이어주는 훌륭한 현장 예술인 연극은 ‘나의 현재’를 무대 위로 옮겨와 바라보게 하는 힘이 있다. ‘왜 저런 일이 벌어졌을까?’ ‘내가 저 사람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와 인물의 감정 등을 여러 가지 시각에서 바라보며 현재의 내 모습도 훨씬 객관적인 시각으로 들여다보게 해 감정의 위험지대에서 벗어나게 한다. 또 다른 연극의 큰 매력은 모두 함께 만들어나가는 ‘소통과 협력’의 예술이라는 것이다. 연극 한 편이 무대에 오르기 위해서는 배우면 배우, 감독이면 감독, 스태프면 스태프 모두 자신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조명, 음악, 소품, 분장, 무대 의상 등 어느 것 하나 빠져서도 안 된다. 그 모든 과정이 하나가 되었을 때 비로소 연극 한 편이 무대에 오를 수 있다. 평소에 잔뜩 위축되어 지내던 사람이 무대 음악을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으로 선정해 그 무대를 성공시킨 최고의 주역이 되는 이야기도 있다. 이 책은 연극을 직접 보고 느끼고 만들어나가면서 나를 들여다볼 뿐만 아니라 상대의 입장에서도 바라보는 과정을 통해 우리 모두가 ‘평화로운 관계’를 만들어나갈 것을 제안하고 있다. 10대들을 위한 연극 알기, 보기, 느끼기, 만들기 연극의 기초 이론에서 실제 만들기까지, 지난 1년여 동안 ‘연극’과 함께했던 성장의 기록 ‘연극’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나와는 거리가 먼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알고 보면 우리의 삶 곳곳에 연극이 함께한다. 우리가 어릴 적 많이 했던 소꿉놀이, 학교놀이,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같은 놀이는 물론이고,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 하루도 잘 지내보자!’와 같은 내가 나한테 하는 격려의 말도 ‘연극적인 모놀로그’ 대사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연극은 인류의 시작과 함께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장르의 예술이기도 하다. 원시시대, 제천 의식 속에서 나타나는 원시 종합 예술의 형태가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은 이렇듯 알게 모르게 늘 우리와 함께해온 ‘연극’을 정식으로 처음 만나는 데 꼭 필요한 사항을 담은 ‘연극 입문서’이다. 지난 1년여 동안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연극을 함께 알아가고, 보고 느끼고, 만들어나가는 실제 경험과 이야기를 담았다. 그 속에서 모두 함께 성장하고, 나와 주변과 세상을 ‘평화의 무대’로 초청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의 기록이다. 초등학교 수석교사이자 교육학 박사, 실제 연극인인 대표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연극의 기초 이론부터 연극 보고 비평하기, 실제 만들기까지 온몸으로 부딪히면서 울고 웃었던 한 편의 드라마와도 같다. 1막 ‘연극 알기’에서는 우리의 삶과 함께하는 연극, 연극의 기원, 우리에게 연극이 필요한 이유, 연극이라는 장르의 장점과 같은 연극에 대한 기초 지식을 담고 있다. 2막에서는 연극과 진실로 교감하는 관객이 되어 연극을 보고 느끼면서 내 한 편의 인생 드라마를 재구성해보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연극은 ‘보는 예술’을 떠나 ‘직접 해보는 예술’이기 때문이다. 3막에서는 연극을 직접 만들어 보는 방법들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한 편의 연극을 직접 만들어나가는 이야기인 만큼 공감대가 더욱 클 것이다. 각 막이 끝날 때는 연극에서 알아두면 좋은 팁을 소개하고 있고, 부록에서는 인생의 지침이 될 만한 ‘꼭 보면 좋을 연극 10선’도 소개하고 있다. 나와 세상을 ‘평화극’의 무대로 기꺼이 상상하고 변형해나가는 창조자가 되기를! ‘상상과 변형의 창조자가 되기를 기꺼이 주저하지 말길!’ 이 책에서 가장 말하고 싶은 것이다. 우리의 삶은 정해진 것이 아니다. 우리의 생각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우리 인간은 완벽한 존재가 아니다. 그렇기에 늘 나와 부모, 주변 사람들의 마음에 드는 대로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때로는 알게 모르게 정당하지 못한 행동을 하거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 그때 중요한 것은 ‘옳고 그름’의 기준으로 봤을 때 ‘옳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나의 의지로 그 상황을 기꺼이 상상하고 변형해서 ‘평화의 무대’로 바꿀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이 위대한 것은 누구나 마음속에 선한 의지를 지니고 있고, 마음먹기에 따라서 충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자신에 대해, 주변 사람들에 대해, 세상 속에서 갈등을 겪지 않는 사람은 없다. ‘연극’이라는 장르를 나와 내 삶 속으로 적극적으로 가져와, 나와 세상을 ‘평화의 무대’로 기꺼이 상상하고 변형해나가는 창조자가 되기를 바란다. 지금, 우리는 작은 극장에 있어요.
다빈치와 함께한 마지막 일 년
개암나무 / 마리 셀리에 지음, 이정주 옮김 / 201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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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마리 셀리에 지음, 이정주 옮김
답답이 카테리나 7 처절한 비명 11 행복한 왕 15 아버지를 추억하며 19 죽음의 그림자 24 엄마를 닮은 언니, 막달레나 27 덩치 큰 질 30 다빈치의 방에서 35 프랑스 왕의 깜짝 선물 38 미인의 정체 44 기나긴 여행 47 수제자 멜치 52 미지의 장소 57 요리장 마튀린 60 첫 만남 64 귀여운 소년 바티스타 68 엄마를 닮은 여인 72 황태자의 세례식 77 대담한 카테리나 82 발각 87 신기한 물건 91 카테리나와 카테리나 95 리자 부인 99 분노한 멜치 103 평온한 일상 107 스승과 제자 110 르네상스 114 마튀린의 질투 117 방울새와 아기 새 121 지상낙원 125 다빈치의 가르침 130 설레는 마음 135 새하얀 겨울 139 다시 찾아온 봄 145 신화의 시작 150 레오나르도 다빈치 연보 154 작가의 말_사실과 허구의 경계에서 다빈치를 마주하다! 156 옮긴이의 말 161★ 프랑스 모르비앙주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 선정 ★ 프랑스 블루아주 청소년 역사 소설 선정 치밀한 고증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다빈치의 생애 마지막 일 년을 재창조한 역사 소설! 《다빈치와 함께한 마지막 일 년》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생을 마감하기 전 살았던 프랑스의 한 저택을 배경으로, 카테리나라는 가상의 소녀가 다빈치를 만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때는 16세기 프랑스의 도시 앙부아즈. 엄마를 잃은 충격으로 말문을 닫아 버린 카테리나는 당대 최고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저택에서 하녀로 일하는데, 어느 날 다빈치의 방에서 「모나리자」 그림을 보고 깜짝 놀란다. 초상화 속 여인이 죽은 엄마를 꼭 닮은 것이다. 그 후로 카테리나는 몰래 다빈치의 방을 드나들며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지만 얼마 못 가 다빈치에게 들키고 만다. 해고될까 두려워하는 카테리나에게 다빈치는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이 직접 발명한 나팔 모양의 보청기를 선물하고 다시 말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빈치의 관심과 격려 속에서 카테리나는 굳게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고 천천히 세상 밖으로 나온다. 그리고 더듬더듬 세상과 소통하면서 다시금 삶의 행복을 되찾아간다. 예술가의 생애를 문학으로 새롭게 조명하는데 일가견이 있는 작가 마리 셀리에는 방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이 소설을 썼다. 시대 배경과 장소뿐 아니라 다양한 인물과 크고 작은 일화에 이르기까지 사실에 충실하고자 노력한 흔적이 곳곳에 배여 있다. 다빈치는 실제 프랑수아 1세의 초청으로 프랑스 앙부아즈의 클루 저택이라는 곳에서 생애 마지막 2년을 보냈다. 클루 저택은 오늘날 프랑스 앙부아즈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책 속에도 등장한 바 있는 다빈치의 방은 살아생전 모습과 거의 흡사하게 보존되어 있다. 실존 인물들도 작가의 상상력으로 거듭 태어났다. 다빈치의 제자였던 프란체스코 멜치는 우직하고 냉철하며 스승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보이는 인물로 그려졌고, 활달하고 유쾌한 하인 바티스타는 가상의 소녀 카테리나와 풋풋한 사랑을 키우는 낭만적인 소년으로 묘사되었다. 실제로 다빈치를 굉장히 존경했다고 전해지는 프랑수아 1세는 혈기왕성하고 패기 넘치는 젊은 왕으로, 클루 저택에서 다빈치의 시중을 들었던 시녀 마튀린은 드세고 우악스럽지만 인정 많은 아낙네로 비중 있는 역할을 부여받았다. 책 속에 나타난 여러 가지 설정들도 사실에 근거한다. 다빈치의 방에 걸려 있던 그림 「모나리자」는 다빈치가 프랑스로 이주할 때 챙겨 간 세 점의 그림(「모나리자」, 「성 안나와 성 모자」, 「세례자 요한」) 중 하나였다. 「모나리자」는 실제 인물인 다빈치와 가상 인물인 카테리나를 연결시켜 주는 매개체로써 소설 전반의 분위기를 주도한다. 작가는 다빈치가 제자 멜치와 나누는 대화 속에 다빈치의 풍부한 연구 성과와 방대한 기록들을 언급하고, 생애 마지막까지 학문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다빈치의 숭고한 삶을 감동적으로 그려 냈다. 이 책의 작가 마리 셀리에는 프랑스에서 인지도가 아주 높은 작가이다.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았고, 국제어린이문학회의 옥토곤 상, 독일 아동청소년문학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또한《모네》《로댕》 등 예술가를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의 극본을 집필하여 프랑스 ‘라쌩크’ 방송에서 방영되기도 했다. 작가는 다빈치 외에도 고흐와 피카소의 삶을 조명한 소설을 집필했는데, 그중 고흐는 개암 청소년 문학《고흐와 함께한 마지막 여름》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나는 타인을 향해 기꺼이 마음을 여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그리고 지식으로 충만한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그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 때로는 왕성한 호기심 때문에 지치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세상에 대해 알고자 했던 한 인간을 그렸다. 내가 읽은 다빈치의 수첩에서 그는 그렇게 보였다. 복잡하면서도 매력적인 인물, 그리고 한마디로 인간적인, 모든 천재들과 마찬가지로 끝없이 신비로운 인물이었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예술과 과학, 문학 등 학문의 전 영역을 넘나들며 범접할 수 없는 천재로서 자리매김한 레오나르도 다빈치. 하지만 작가 마리 셀리에는 그의 닳고 닳은 수첩에서 지극히 순수하고 따뜻한 인간미를 이끌어냈고, 그것을 감성적이고 품격 있는 문체로 승화시켰다. 잔잔한 감동의 여운이 오래도록 남는 《다빈치와 함께한 마지막 일 년》을 통해 500년 전 프랑스로 신비로운 시간 여행을 떠나자.거무튀튀한 나무 가구들은 오묘하게 빛났고, 아주 작은 황금색 입자들이 햇살에 반짝거렸다. 모든 것이 가지런했고, 학구적인 분위기가 방 안 가득 흘러넘쳤다.카테리나는 이 천국의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관찰했다.침대의 꼬인 기둥, 무늬를 넣어 짠 중후하고 불그스름한 커튼, 탁자에 놓인 두꺼운 검은 수첩, 바닥에 깔린 소용돌이무늬 양탄자…….그리고 마지막으로 맞은편 벽에서 매우 아름다운 여인이 미소를 머금은 채 카테리나를 쳐다봤다. 도무지 믿기지가 않았다. 그 낯선 여인은 자신의 엄마를 쏙 빼닮았다! 반듯한 이마와 그린 듯한 입술, 부드러운 시선까지 똑같았다.사랑하는 엄마가 기적처럼 이곳에 나타난 것일까?카테리나는 그림을 더 가까이에서 관찰하려고 벽 쪽으로 다가갔다. 그때 마튀린이 나가자며 카테리나의 팔을 홱 잡아끌었다.카테리나는 마튀린의 손에 이끌려 탑을 둘러보고 안느공작 부인의 예배소에도 갔지만,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머릿속엔 온통 그 여인과 여인의 미소뿐이었다. “누구냐?”목소리는 단호했다. 카테리나의 어깨를 짚은 손은 더욱 단호했다.카테리나는 숨이 멎을 것 같았다. 별안간 주위의 모든 것이 비틀거렸다. 모든 것이 흔들렸다. 심지어 여인의 미소마저 뒤틀리고 창백해지더니 일그러졌다.카테리나는 평소처럼 문에 기대어 초상화를 바라봤다.그동안 어린 원숭이는 카테리나의 뺨에 기대어 비스킷을 오물오물 씹으면서 그녀의 먹먹한 목소리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카테리나는 전혀 인기척을 느끼지 못했다.카테리나는 천천히 뒤돌았다.마주한 남자는 눈이 맑고, 얼굴은 잔주름으로 패이고, 흰 수염이 덥수룩했다. 위대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였다!그 옆에는 키 크고 날씬하고 품위 있는 멜치가 경멸하는 눈초리로 카테리나를 뚫어져라 쳐다봤다. 바티스타가 빈정거리는 투로 크게 말했다.“부엌에서 일하는 애예요! 뻔뻔하기도 하지! 얘가 우리에서 원숭이를 꺼냈나 봅니다!”원숭이는 갑작스러운 사람들의 등장에 놀라 재빨리 침대 밑으로 몸을 숨겼다.카테리나는 우물쭈물했다. 겁에 질린 눈으로 다빈치 나리를 뚫어지게 쳐다봤다. 최악을 상상했다.그런데 뜻밖에도 다빈치는 미소를 지었다. 그렇다. 정말로 미소를 지었다. 화난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전혀. 오히려 이 상황에 호기심을 느끼는 듯했다. 마치 카테리나가 깜짝 선물이라도 되는 양.“얘야, 겁먹지 마라. 네가 누군지만 말해 다오.”다빈치는 부드럽게 다시 물었다. 카테리나는 온몸이 부르르 떨렸다. 나리의 목소리가 귀에서 통통 튀었다.“훨씬 낫구나. 아주 좋아. 이걸로 세상의 많은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게다. 전부는 아니지만 말이야. 안타깝지만 그 점에선 인간의 귀를 대신할 수 없지. 하지만 일상생활을 하는 데는 충분히 도움이 될 거야. 앞으로 남은 일은 네 발성을 고치는 거야. 일주일에 세 번 나를 찾아오너라. 같이 대화해 보자꾸나. 말은 자꾸 해야 는단다. 알겠니, 안키아노에서 온 카테리나?”카테리나는 수줍게 고개를 까닥이고는 다빈치에게 얼른 뿔을 내밀었다.“가져가거라. 나보다는 너한테 훨씬 쓸모가 있을 테니,자!”카테리나는 다빈치에게서 다시 뿔을 받았다.카테리나는 정원까지 내달렸다. 공기! 숨 쉴 수 있는 공기와 공간이 필요했다! 너무 무서웠다! 다빈치의 방에서 여섯 개의 눈이 자기에게 쏠리며 집중적으로 질문을 퍼부을 땐 기절할 뻔했다. 심장이 터질 듯 쿵쾅거렸다. 해고할 수도 있었을 텐데. 카테리나는 프란체스코 멜치의 차가운 눈빛과 바티스타의 빈정거리는 말투에서 해고를 예감했다.“고마……워요. 고마……워요.”카테리나는 엄마를 닮은 여인을 생각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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