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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개념 있는 언어생활
뜨인돌 / 최형규 (지은이), 김예지 (그림) / 2021.08.20
14,000원 ⟶ 12,600원(10% off)

뜨인돌청소년 인문,사회최형규 (지은이), 김예지 (그림)
좋은 말과 나쁜 말을 가려내는 AI(인공지능)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욕설이나 비속어뿐 아니라 고정관념, 편견, 차별의식이 담긴 말도 모두 가려낸다면? 우리는 과연 이 AI와 순조롭게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을까? 개인은 그렇다 치고, 가장 공정하고 정확한 표현을 사용해야 하는 신문이나 방송은 과연 AI의 지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당연히 그래야 할 것 같지만 유감스럽게도 현실은 그렇지 않다. 사적 대화에서건 공적 보도에서건, 우리 주위에는 적절하지 못한 어휘와 표현들이 말 그대로 넘쳐 난다. 그럴싸한 표현으로 진실을 은폐하는 왜곡의 언어들, 사회적 약자들을 비하하고 배제하는 차별의 언어들, 인간을 정상과 비정상으로 구분하고 이분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편견의 언어들…. 정말로 심각한 건, 그 대부분이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표현들이라는 점이다. 말에 깃든 차별과 편견을 지적하는 책들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개인들의 말글살이에 대한 지적에 그쳤다. 이 책은 ‘전관예우’ ‘세금 폭탄’ ‘사회배려자 전형’처럼 우리 사회에서 거의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언어들까지 폭넓게 살펴본다는 점에서 기존의 책들과 뚜렷이 구분된다. 자칫 딱딱하고 어려울 수도 있는 얘기들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냈다는 것 또한 교사 출신 저자의 남다른 장점이다. 30여 개의 표제어들 외에 부적절한 상투적 표현(가령 “시민을 볼모로 파업을 한다”는 표현)의 문제점까지 함께 다루고 있어서, 청소년 교양도서로서뿐 아니라 논술 교재로도 손색이 없는 책이다. “생각하는 대로 말하지 않으면 말하는 대로 생각하게 됩니다.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프레임 속에서, 누군가가 칠해 놓은 색깔에 물든 채로 말입니다. 이 책이 여러분의 개념 있는 언어생활에 좋은 길잡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머리말 중에서)프롤로그 1장 왜곡의 언어 : 어감으로 진실을 감추다 1. “가짜뉴스” _ 무거운 범죄에 대한 가벼운 표현 2. “내부 고발자” _ 왠지 배신자 같은 느낌 3. “몰카” _ 카메라는 죄가 없다 4. “방탄국회” _ 범죄자 보호에 웬 방탄? 5. “전관예우” _ 특권과 비리를 포장하는 고상한 단어 6. “민영화” _ 기업의 이익을 전국민의 이익인 척 7. “세금폭탄/조세피난처” _ 세금은 피해야 할 재앙인가? 8. “희망퇴직/유연근로” _ 누구의 희망이고 누구를 위한 유연일까? 9. “사랑의 매” _ 사랑이 아니라 폭력일 뿐 10. “가족 동반자살” _ 그건 명백한 살인입니다 *** 답정너! 판단을 강요하는 표현 ① “시민을 볼모로 파업을 하다” _ 헌법적 권리에 대한 악의적 비난 2장 차별의 언어 : 무시와 배제가 빚어낸 말들 1. “김여사” _ 여성 운전자에 대한 노골적 비하 2. “여성스럽다” _ 성차별의 뿌리에 도사린 고정관념 3. “장애우” _ 타인의 시선으로 만들어낸 호칭 4. “처남”과 “도련님” _ 가족 호칭에 담긴 남성중심주의 5. “불법체류자” _ 이주민을 향한 혐오와 멸시 6. “학생 할인”과 “학교 밖 청소년” _ 모든 청소년들이 다 학생인 건 아닌데 7. “OO의 여왕” _ 왜 남왕이라는 말은 없을까? 8. “노 키즈 존” _ 나이 차별은 또 하나의 인종주의 9. “코시안”과 “흑형” _ 인종차별과 인간에 대한 색깔론 *** 답정너! 판단을 강요하는 표현 ② “당신이 사는 곳이 당신을 말해줍니다” _ 사람은 기생충이 아니다 3장 편견의 언어 : 언어에 덧씌워진 색안경 1. “미혼모”와 “미망인” _ 정상과 비정상에 대한 시대착오적 기준 2. “막장 드라마” _ 타인의 삶을 존중하지 않는 난폭함 3. “저출산”과 “폐경” _ 여성은 도구도 기계도 아니다 4. “무상급식” _ ‘공짜’ 이미지에 가려진 시민의 권리 5. “사회배려자 전형” _ 특별히 배려해줄 테니 고마워하라? 6. “중도탈락”과 “학교 부적응” _ 탈락이 아니라 삶의 전환일 뿐 7. “양성평등” _ 성의 스펙트럼은 두 개로 국한되지 않는다 8. “치매”와 “조현병 범죄” _ 환자에 대한 모욕과 편견 9. “중2병” _ 공감과 소통을 가로막는 호칭 10. “태극전사” _ 전쟁 용어가 난무하는 스포츠 현장 *** 답정너! 판단을 강요하는 표현 ③ “내가 해봐서 아는데” _ 꼰대들의 철 지난 레퍼토리생각하는 대로 말할 것인가, 말하는 대로 생각할 것인가? 익숙해서 더 심각한 우리 사회의 문제어(語)들 왜곡과 편견, 차별의 언어를 향한 통쾌한 일침! 개념 있고 쿨한 청소년들의 필독서 좋은 말과 나쁜 말을 가려내는 AI(인공지능)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욕설이나 비속어뿐 아니라 고정관념, 편견, 차별의식이 담긴 말도 모두 가려낸다면? 우리는 과연 이 AI와 순조롭게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을까? 개인은 그렇다 치고, 가장 공정하고 정확한 표현을 사용해야 하는 신문이나 방송은 과연 AI의 지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당연히 그래야 할 것 같지만 유감스럽게도 현실은 그렇지 않다. 사적 대화에서건 공적 보도에서건, 우리 주위에는 적절하지 못한 어휘와 표현들이 말 그대로 넘쳐 난다. 그럴싸한 표현으로 진실을 은폐하는 왜곡의 언어들, 사회적 약자들을 비하하고 배제하는 차별의 언어들, 인간을 정상과 비정상으로 구분하고 이분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편견의 언어들…. 정말로 심각한 건, 그 대부분이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표현들이라는 점이다. 말에 깃든 차별과 편견을 지적하는 책들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개인들의 말글살이에 대한 지적에 그쳤다. 이 책은 ‘전관예우’ ‘세금 폭탄’ ‘사회배려자 전형’처럼 우리 사회에서 거의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언어들까지 폭넓게 살펴본다는 점에서 기존의 책들과 뚜렷이 구분된다. 자칫 딱딱하고 어려울 수도 있는 얘기들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냈다는 것 또한 교사 출신 저자의 남다른 장점이다. 30여 개의 표제어들 외에 부적절한 상투적 표현(가령 “시민을 볼모로 파업을 한다”는 표현)의 문제점까지 함께 다루고 있어서, 청소년 교양도서로서뿐 아니라 논술 교재로도 손색이 없는 책이다. 비트코인 찬반 토론에서 서로 다른 용어가 사용된 이유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온 물은 ‘오염수’인가, ‘처리수’인가? 말이 가진 힘과 언어의 ‘프레임’에 대하여 똑같은 비트코인을 왜 누군가는 ‘암호화폐’라 부르고 누군가는 ‘가상화폐’라 부를까?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온 물을 왜 한국은 ‘오염수’라 부르고 일본과 미국은 ‘처리수’라 부를까? TV토론과 국제사회의 논쟁, 학생들의 토론 등 다양한 사례들을 거론한 뒤에 글쓴이는 말한다. 모든 말에는 그 말을 만들어낸 사람들의 세계관과 사고방식이 담겨 있다고. 사회에서 널리 쓰이는 말에는 그 사회의 지배적 가치관이 담길 수밖에 없다고. 언어가 한 사회의 의식구조를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되는 건 그런 이유에서다. “말만 잘 들여다봐도 우리 사회 인권의식의 현 주소를 파악할 수 있고, 말만 바꿔도 거기에 깃든 그릇된 사고방식을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 말이 바뀐다고 곧바로 세상이 바뀌지는 않지만 적어도 변화의 첫걸음은 뗄 수 있습니다. 바로 그게 말에 대한 고민과 실천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우리가 툭툭 던지는 말들과 우리 귀로 흘러드는 말들 속에는 권력의 유무, 이익과 손해, 차별과 편견, 배제와 포용, 존중과 무시, 적대와 환대 등 우리 모두의 삶과 관계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서는 곳이 다르면 풍경도 다르다”는 웹툰 의 대사를 인용한 뒤 글쓴이는 사회적으로 구조화된 시선, 즉 ‘프레임(frame)’에 대해 말한다. 우린 어쩌면 색안경과도 같은 그 프레임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지도 모른다. 평소에 무심코 사용하는 말들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되짚어봐야 하는 이유는 바로 거기에 있다. “생각하는 대로 말하지 않으면 말하는 대로 생각하게 됩니다.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프레임 속에서, 누군가가 칠해 놓은 색깔에 물든 채로 말입니다. 이 책이 여러분의 개념 있는 언어생활에 좋은 길잡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머리말 중에서) 그럴싸한 어감으로 교묘하게 진실을 감추는 왜곡의 언어 사회적 약자들을 비하하고 배제하는 차별의 언어 인간을 ‘정상/비정상’의 이분법으로 구분하는 편견의 언어 대한민국엔 더 공정하고 더 정의로운, 그리고 더 따뜻한 말이 필요하다! 제1장 ‘왜곡의 언어’에는 그럴싸한 어감으로 진실을 감추는 단어 10개가 나온다. 글쓴이는 ‘몰카’나 ‘가짜 뉴스’처럼 익숙한 말들이 왜 문제인지, 그 말들이 어떻게 범죄의 본질을 가리는지, 그게 성범죄나 유언비어 유포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를 쉽고도 명쾌하게 독자들에게 설명한다. 특권과 비리를 고상하게 포장하는 ‘전관예우’, 세금을 일종의 재앙으로 여기게 만드는 ‘세금 폭탄’, 가족 살해라는 본질을 가려버리는 ‘가족 동반자살’…. 욕설이나 비속어 못지않게, 어쩌면 그 이상으로 사회에 해로울 수도 있는 표현들이 줄줄이 등장한다. 그 말들을 대체할 새로운 표현들도 당연히 제시되어 있다. 제2장 ‘차별의 언어’에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무시와 배제가 담긴 9개의 단어들이 실려 있다. ‘김여사’ ‘여성스러움’ ‘장애우’ ‘흑형’처럼 익히 지적되어 온 표현들은 물론이고 ‘불법체류자’ ‘학교 밖 청소년’ ‘노 키즈 존’처럼 뉴스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들도 비판의 대상이 된다. 글쓴이의 설명을 찬찬히 따라가다 보면, 얼핏 멀쩡하게 들리는 그 말들 속에 무엇이 도사리고 있는지를 비로소 알게 된다. 마지막 3장 ‘편견의 언어’에서는 인간을 정상과 비정상으로 구분하고 배제하는 10개의 단어들을 비판하며 언어에 덧씌워진 색안경을 벗겨낸다. ‘미혼모’나 ‘미망인’ 같은 말의 문제점이야 쉽게 짐작이 되지만 ‘저출산’ ‘사회배려자 전형’ ‘중도탈락’ 같은 말들이 왜 편견의 산물인지 이해하려면 책을 꼼꼼히 읽어봐야 한다. 그건 독자들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심한 편견에 물들어 있었음을 스스로 깨닫는 시간이기도 하다. 익숙해질 대로 익숙해진 언어들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글이 마냥 가벼울 수는 없다. 성차별, 인종차별, 나이차별 등 도처에 도사린 차별을 비판하는 책이 소설이나 만화처럼 술술 넘어갈 리도 없다. 청소년 독자들의 그런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글쓴이는 다양한 방법들을 동원한다. 유명한 그림과 영화와 사진들이 곳곳에 등장하고, TV 프로그램의 제목이나 대사가 인용되기도 한다. 30년 교직생활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글쓴이 특유의 ‘눈높이 설명’ 방식이다. 비판이란 본질적으로 차갑고 냉정한 것이지만, 글을 읽다 보면 뜻밖의 따뜻함이 책 전체에 흐르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건 바로 사회적 약자들을 향한 따뜻함이다. 글쓴이는 한국의 비장애인 남성이고 성인이고 교사이지만 그의 시선은 일관되게 이주노동자와 장애인, 여성, 청소년, 학생들을 향하고 있다. 강자들과 기득권층을 향한 비판의 근저에는 약자들을 향한 굳건한 연대의식이 자리 잡고 있다는 뜻이다. 여성이며 청소노동자인 일러스트레이터 코피루왁의 그림들도 책의 온도를 높이는 데 한몫하고 있다. “말이 바뀐다고 곧바로 세상이 바뀌지는 않지만 적어도 변화의 첫걸음은 뗄 수 있습니다. 바로 그게 말에 대한 고민과 실천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머리말) “생각하는 대로 말하지 않으면 말하는 대로 생각하게 됩니다.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프레임 속에서, 누군가가 칠해 놓은 색깔에 물든 채로 말입니다. 이 책이 여러분의 개념 있는 언어생활에 좋은 길잡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프롤로그)


강냉이, 담장을 넘다
한티재 / 청소년 인문학 모임 강냉이 지음 / 2014.03.03
15,000원 ⟶ 13,500원(10% off)

한티재청소년 인문,사회청소년 인문학 모임 강냉이 지음
3년 전 대구에서 시작한 청소년 인문학 모임 ‘강냉이’의 두 번째 책이다. 책 제목처럼, 자신이 스스로 만든 울타리, 학교라는 제도와 학생이라는 신분, 기존의 가치와 질서를 넘어 좀 더 자유롭게 생각하고 공부한 것, 용기를 내어 직접 부딪히며 겪은 일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책은 함께 모여 공부하는 청소년들이 “담장을 넘게 된 사건들”, 그들만의 “배움과 삶을 기록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부 ‘배움의 담장을 넘어’에서는 우리가 해야 할 공부에 대한 고민과 생각, 책과 영화를 통해 공부하고 느낀 점 등을 쓴 글들을 모았다. 학교와 공부, 전쟁, 가난,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광고와 진실, 원자력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학교는 왜 가야 하는지, ‘청춘’들이 진정 공부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역사와 우리 삶의 진실은 무엇인지 등을 고민하고 있다. 2부 ‘삶의 담장을 넘어’는 자신의 일상과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을 정리하여 쓸 글들이다. 게임 규제에 대한 생각, 운동을 하거나 악기를 연주하며 느낀 행복, 길고 짧은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경험, 책을 읽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며 느낀 자신과 세상의 문제,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를 접하며 하게 된 고민, 송전탑 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밀양과 청도 삼평리를 다녀온 이야기 등이 담겨 있다. 3부에는 ‘하이하버연구소’ 연구원들의 글을 실었다. 하이하버연구소는 ‘강냉이’ 모임을 함께 해온 이들이 모인 작은 연구소이다. 가난한 우리들이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실천한 이야기, 밀양에서 겪은 송전탑과 핵발전, 언론의 문제를 다룬 글,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삶을 위해 ‘좋은 노동’과 ‘좋은 삶’에 대해 공부하고 고민한 글이 실려 있다.책을 내면서 담장을 넘을 수 있는 용기 _ 김지균 축하의 말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 _ 김효정 1장 배움의 담장을 넘어 우리는 왜 학교에 갈까? _ 김재현 배움에 짝퉁은 없다 _ 권예지 성공을 꿈꾸는 청춘들에게 _ 정해민 “학생이 공부나 할 것이지” _ 김지균 고민할 것을 제안하다 _ 조해민 明心寶鑑, 마음을 밝히는 보배로운 거울 _ 박소현 가난한 사람에게 필요한 것 _ 변해빈 전쟁 틈새로 피어난 꽃 _ 권예지 현재진행형인 문제, 일본군 ‘위안부’ _ 채명주 광고의 홍수 속에서 _ 변해빈 원자력 신화로부터 탈출하자 _ 김태형 역사, 진실을 향한 투쟁 _ 김은진 2장 삶의 담장을 넘어 게임, 이렇게 보는 건 어떨까요? _ 김태형 내가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는 까닭 _ 박소현 첼로와 굳은살 _ 정해인 맹∼한 알바생의 알바 분투기 _ 채홍주 주짓수에 취하다 _ 허민도 자신을 위한 변화가 필요한 순간 _ 조해민 밀양의 눈물 _ 김주현 이제, 철탑을 뽑아내자 _ 채동주 171 안녕들 하십니까? 우리 지금 만나! _ 김지균 용기를 배우다 _ 정해민 랑카! 사랑할 수 있을까? _ 황채은 유럽에서 얻은 작은 추억들 _ 김은진 한발짝 떨어져 ‘강냉이’를 보다 _ 김인재 3장 하이하버연구소 리포트 돈 없으니까, 가난하니까, 우리 재밌게 살자! _ 박준하 밀양에 ‘동원된’ 미성년자, 바로 접니다 _ 채동주 파국 앞에서 _ 변홍철 ‘좋은 노동’과 인문교육 _ 변홍철 강냉이 회원들 소개 후기 강냉이, 좌충우돌 책쓰기 _ 허민도‘담장을 넘어’ 스스로 부딪히고 공부한 청소년들의 이야기 “점수로 나타나는 성적과 더 나아가 대학 입시라는 오직 한 방향만으로의 편향성으로 건강한 균형을 잃어버린” 우리 사회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모여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글도 쓰며 공부하는 모임들이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다. 이 책은 3년 전 대구에서 시작한 청소년 인문학 모임 ‘강냉이’의 두 번째 책. 2012년 말에 출간한 첫 책 『강냉이, 공부하다 빵 터지다』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청소년 권장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강냉이’의 청소년들은 책이나 예술 작품을 통해 공부하고 토론하고 글을 쓸 뿐 아니라, 지역에서 일어나는 사회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현장을 찾아가 보거나 관련된 내용을 공부하기도 한다. 『강냉이, 담장을 넘다』에는 책 제목처럼, 자신이 스스로 만든 울타리, 학교라는 제도와 학생이라는 신분, 기존의 가치와 질서를 넘어 좀 더 자유롭게 생각하고 공부한 것, 용기를 내어 직접 부딪히며 겪은 일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담장을 넘을 수 있는 용기, 담장을 넘은 사건들 담장은 “무언가를 가로막고 있는, 경계를 만드는 존재”이다. 청소년들은 문과·이과, 인문계와 실업계, 일반학교와 대안학교 등 학교 안에서도 여러 가지 차별과 경계를 만난다. 또한 학교 안에 있는가, 학교를 벗어났는가에 따라 선입견과 차별의 시선을 받기도 한다.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가 만나게 되는 담장은 나이의 많고 적음, 남자와 여자, 소속된 곳에 따른 신분의 제한, 그리고 기존의 가치와 질서 등 무수히 많다. 그런 담장을 넘게 되는 것은 “기존의 가치와 질서를 넘어 좀 더 자유로워지는 것이고, 담장 안의 세상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닌, 담장 밖의 세상을 둘러보게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함께 모여 공부하는 청소년들이 “담장을 넘게 된 사건들”, 그들만의 “배움과 삶을 기록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부 ‘배움의 담장을 넘어’에서는 우리가 해야 할 공부에 대한 고민과 생각, 책과 영화를 통해 공부하고 느낀 점 등을 쓴 글들을 모았다. 학교와 공부, 전쟁, 가난,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광고와 진실, 원자력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학교는 왜 가야 하는지, ‘청춘’들이 진정 공부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역사와 우리 삶의 진실은 무엇인지 등을 고민하고 있다. 2부 ‘삶의 담장을 넘어’는 자신의 일상과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을 정리하여 쓸 글들이다. 게임 규제에 대한 생각, 운동을 하거나 악기를 연주하며 느낀 행복, 길고 짧은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경험, 책을 읽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며 느낀 자신과 세상의 문제,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를 접하며 하게 된 고민, 송전탑 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밀양과 청도 삼평리를 다녀온 이야기 등이 담겨 있다. 3부에는 ‘하이하버연구소’ 연구원들의 글을 실었다. 하이하버연구소는 ‘강냉이’ 모임을 함께 해온 이들이 모인 작은 연구소이다. 가난한 우리들이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실천한 이야기, 밀양에서 겪은 송전탑과 핵발전, 언론의 문제를 다룬 글,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삶을 위해 ‘좋은 노동’과 ‘좋은 삶’에 대해 공부하고 고민한 글이 실려 있다. 청소년들의 자발성과 즐거움과 노력이 가득한 책 스스로 기획하여 함께 글을 쓰고 책을 낸 청소년들은 “글쓰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함께 일하고 같이 책임을 지고 약속을 지키는 것이 또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하게 깨닫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 책 표지에 실린 청소년들의 모습은 모두 ‘강냉이’ 청소년들이 직접 사진을 찍고 그림으로 그린 것이다. 함께 글을 쓰고 표지 작업까지 모두 함께 한 이 책에는 청소년들의 자발성과 즐거움과 노력의 땀방울이 가득 들어 있다.우리 모두에게 ‘강냉이’라는 공간은 정말 소중한 곳입니다. 단순히 청소년기의 학생들이 모여 공부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곳이 아니라,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늘 함께 담장을 넘을 수 있는 용기를 서로에게 주고, 의지가 될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은 단지 우리 공부의 성과나 지나간 시간을 기록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살아가면서 우리가 삶과 배움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한 약속이고 다짐의 의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책을 내면서」 중에서 학교를 그만두고 홈스쿨링을 한다는 사람들도 접해봤고 ‘투명가방끈들의 모임’처럼 대학 입시를 거부하는 사람들의 소식도 들으면서 나는 나름대로의 고민을 했다. 먼저 “내가 지금 왜 고등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지?”라는 생각을 했다. 답은 “남들도 다 그렇게 하니까”였다. 없는 것만 못한 이유였다. 이전까지는 제대로 생각도 해보지 않은 질문이었는데, 이런 결론이 내려지니 허무했다. 이때까지 내가 이렇게 내 삶을 대충 살아왔나 하는 자책을 하게 되었다.(…)오랜 고민 끝에 지금 내가 생각하는 공부는, 스스로 궁금한 것을 찾아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며, 궁극적으로 공부를 함으로써 내 삶을 바꾸는 것이다. 하고 싶은 것, 탐구하고 싶은 것이 있고 자기 스스로가 그것을 끝까지 붙들고 해내는 것,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노력하여 그 궁금증을 푸는 것, 이런 것들을 해낸다면 삶이 바뀌지 않을까? 분명히 바뀔 것이다. 학교는 학생들이 이런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아니, 최소한 못 하도록 하지는 말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입시지옥, 무한 경쟁이란 말들이 사라져야만 할 것이다. 언제쯤 우리가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을까? 그날이 기다려진다.「우리는 왜 학교에 갈까?」 중에서
진짜 나를 만나는 뇌 과학 시간
우리같이 / 김수용 지음 / 2017.05.10
20,000원 ⟶ 18,000원(10% off)

우리같이청소년 과학,수학김수용 지음
“어떻게 하면 지능이 더 좋아질 수 있나요?” 하는 질문에 제대로 답하는 동시에 ‘공부 작업’에 갇혀 뇌가 딱딱하게 굳어 들고 있는 학생들에게 우리 뇌의 엄청난 잠재력을 똑바로 알려 준다. 뇌는 무언가를 배우면 배울수록 뇌 속의 신경 세포 연결이 강화되면서 스스로 바뀌고 진화한다. 이것이 뇌 과학이 입증한 뇌의 잠재력이자 그 질문의 답이다. 뇌와 컴퓨터의 근본적인 차이점을 이루는 이 잠재력을 근거로, 저자는 보기 중에서 정답을 고르는 무의미한 작업은 컴퓨터에게 던져두고 우리만 할 수 있는 ‘진짜 공부’를 하자고 제안한다. 420쪽의 분량과 목차에서 드러나듯, 우리가 알아야 할 뇌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이 3부로 구성된 뇌 과학의 현재와 과거, 미래에 총망라되어 있다. 이를테면 ‘내 안의 소우주를 찾아서’에서는 뇌 과학이 최근까지 밝혀낸 뇌의 구조와 기능을 하나하나 제시한다. 그 맥락 속에서 인공지능의 학습 방법 및 지능의 실체 등이 명쾌하게 밝혀진다. ‘나를 찾아가는 방법’에서는 뇌 기능이 작동하는 원리를 찾아내기까지의 과정과 그 연구 방법을 체계적으로 살펴본다. 그 과정에서 20세기 생물학의 혁명적 발견에서부터 21세기 새로운 정신과학의 탄생을 짚어 내는가 하면 현대 물리학이 이룬 두뇌 관측 장비의 위력을 보여 준다. 그리고 ‘뇌 과학에서 나를 찾다’에서는 뇌 기능의 작동 원리를 바탕으로 정신세계의 비밀을 파헤치는 동시에 ‘자유 의지와 의식을 이해하는 문제’를 풀어낸다.왜 뇌 과학인가 1부 내 안의 소우주를 찾아서 1. 나는 왜 나일까? 2. ‘진짜 나’는 어디에 있을까? 3. 두뇌 탐구 지도 만들기 이리 보고 저리 보는 뇌의 생김새 진화하고 또 진화하는 뇌 발생 단계에 따른 뇌 구조와 그 기능 주름질수록 놀라운 대뇌 겉질 지도 김교수의 Tip 뇌는 본디 무엇을 하려고 생겨났을까? 대뇌 겉질 기능을 한눈에 보는 지도 한국형 대뇌 지도의 탄생 김교수의 Tip 알면 알수록 특별한 신경 세포와 시냅스 절묘하게 연결된 좌우 대뇌 반구 본다는 것의 의미 기억 형성 과정에서 만나는 나 4. ‘진짜 나’는 어떻게 만날까? 두뇌 모형으로 알아보기 뇌는 컴퓨터일까, 아닐까? 마음은 어떻게 작동할까? 나를 모방하는 인공지능 김교수의 Research & Education 2부 나를 찾아가는 방법 1. 뇌 과학사 톺아보기 뇌는 부위별로 하는 일이 서로 다르다: 모듈성의 선언 우리는 좌뇌로 말한다: 브로카와 베르니케의 뇌 영역 이마엽의 힘을 입증하다: 게이지의 꿰뚫린 앞이마 엽기적인 절제술을 고발하다: 로보토미의 추억 연결과 지형이 뇌 기능을 결정하다: 몸감각 겉질 지도 뇌 난쟁이 지도가 거인의 힘을 발휘하다: 호문쿨루스 지도 겉질의 감각 지각 능력을 의심하라: 모듈의 수상한 연결 기억의 관문을 열어젖히다: 관자엽이라는 기억 저장소 HM이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서: 관자엽에서 해마로 김교수의 Tip 새로운 정신과학의 출현 2. 기억 해독의 역사와 모형 기억 나누기의 정석: 단기 기억과 장기 기억 기억 나누기의 심화: 무의식적 기억과 의식적 기억 기억의 결합 문제; 공간 지도와 인지 지도 사이 이름만큼 중다할까: 중다 저장고 모형 정보 처리에도 수준이 있다: 처리 수준 모형 끊임없이 수정해 나가다: 작업 기억 모형 융통성을 자랑하다: 연결주의 모형 김교수의 Tip 의식의 스위치는 어떻게 꺼질까? 3. 뇌 과학 연구 방법 따라잡기 미처 몰라봐서 미안해: 현미경과 염색법의 힘 뉴런주의를 선포하다: 뇌 과학의 아버지 카할의 등장 신경 세포는 말한다: 전기 신호, 활동 전위, 이온 통로 신경 세포와 신경 세포는 대화한다: 시냅스 건너기 기억과 학습의 다른 이름: 시냅스 바꾸기 캐고 캐도 끝이 없다: 신경 전달 물질의 정체 유전자와 시냅스 사이의 대화: 기억 강화 원리 벼락치기 공부는 왜 효과가 없을까? 세상에서 가장 수상한 단백질과 장기 기억 원리 나는 나의 시냅스다: 주의 집중의 비밀 그것이 알고 싶다: 신경 세포와 뇌 네트워크 사이 나를 들여다보는 창문: 뇌 촬영 기술의 발달 어디까지 탐사할까: fMRI와 광유전학의 내일 김교수의 Research & Education 3부 뇌 과학에서 나를 찾다 1. 궁극의 두뇌 지도 2. 진짜 나와 진짜 지능 사이 3. 자유 의지를 이해하는 문제 4. 내 마음의 미래 김교수의 Research & Education 참고자료 / 찾아보기카이스트 김수용 교수의 진짜 나를 만나는 뇌 과학 특강! 한국의 1세대 뇌 과학자가 공들여 집대성한 통합과학과 인공지능의 미래! 뇌를 알아야 나를 알고 세계를 알고 미래를 안다! “내 안의 소우주를 찾아가는 탐사가 그토록 복잡하면서도 재미있는 이유를 뇌 과학의 어제와 오늘, 내일의 맥락 속에서 하나하나 알아 가다 보면 내 몸을 움직이고 내 마음을 작동시키고 내 앞날을 상상하게 만드는 ‘진짜 나’를 만나게 될 것이다.” 한국의 1세대 뇌 과학자가 『진짜 나를 만나는 뇌 과학 시간』을 쓴 목적은 분명하다. “어떻게 하면 지능이 더 좋아질 수 있나요?” 하는 질문에 제대로 답하는 동시에 ‘공부 작업’에 갇혀 뇌가 딱딱하게 굳어 들고 있는 학생들에게 우리 뇌의 엄청난 잠재력을 똑바로 알려 주기 위해서다. 뇌는 무언가를 배우면 배울수록 뇌 속의 신경 세포 연결이 강화되면서 스스로 바뀌고 진화한다. 이것이 뇌 과학이 입증한 뇌의 잠재력이자 그 질문의 답이다. 뇌와 컴퓨터의 근본적인 차이점을 이루는 이 잠재력을 근거로, 저자는 보기 중에서 정답을 고르는 무의미한 작업은 컴퓨터에게 던져두고 우리만 할 수 있는 ‘진짜 공부’를 하자고 제안한다. 1990년대 초에 국내 물리학과에서 최초로 획기적인 뇌 연구 분야를 개척한 저자의 제안은 이런 물음으로 시작한다. “뇌 강대국들이 추진 중인 두뇌 프로젝트의 성공이 우리에게도 마냥 긍정적인 걸까요? 일본은 물론 중국마저도 뇌 연구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지금 한국의 현실은 어떤가요? 미래 세계를 뒤흔들 뇌에 대한 발견들이 속속 드러나는 한편 알파고 같은 인공지능이 우리 뇌를 모방하는 상황에서, 한창 유연하게 열려 있어도 모자랄 우리 아이들의 머릿속이 딱딱한 틀에 갇힌 채 굳어가는 걸 방치할 수 없지 않은가요?” 그 대답의 일환이 『진짜 나를 만나는 뇌 과학 시간』이다. 420쪽의 분량과 목차에서 드러나듯, 우리가 알아야 할 뇌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이 3부로 구성된 뇌 과학의 현재와 과거, 미래에 총망라되어 있다. 이를테면 ‘내 안의 소우주를 찾아서’에서는 뇌 과학이 최근까지 밝혀낸 뇌의 구조와 기능을 하나하나 제시한다. 그 맥락 속에서 인공지능의 학습 방법 및 지능의 실체 등이 명쾌하게 밝혀진다. ‘나를 찾아가는 방법’에서는 뇌 기능이 작동하는 원리를 찾아내기까지의 과정과 그 연구 방법을 체계적으로 살펴본다. 그 과정에서 20세기 생물학의 혁명적 발견에서부터 21세기 새로운 정신과학의 탄생을 짚어 내는가 하면 현대 물리학이 이룬 두뇌 관측 장비의 위력을 보여 준다. 그리고 ‘뇌 과학에서 나를 찾다’에서는 뇌 기능의 작동 원리를 바탕으로 정신세계의 비밀을 파헤치는 동시에 ‘자유 의지와 의식을 이해하는 문제’를 풀어낸다. 뇌 과학의 현황을 하나하나 짚으면서 그 역사적인 발자취를 맥락 속에서 찾아가다 보면, 전설적인 과학자들의 성공과 실패를 생생하게 목격하게 된다. 그에 따라 우리 머릿속에서 학습과 기억이 이루어지는 원리가 밝혀지면서 벼락치기 공부는 왜 효과가 없는지가 절로 이해된다. 나아가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킨다는 약물을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제기된다. 그리하여 ‘달팽이마저도 완벽하게 만드는 반복 연습’이 진짜 지능의 원천임을 알게 되고, 생각을 하고 경험을 분석하고 상상하는 것을 우리 자신의 의지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일인지 깨닫게 된다. “어떻게 하면 지능이 더 좋아질 수 있나요?” 하는 질문이 “내가 나인 것은 내가 배우고 기억하는 것 때문이다.”라는 대답으로 나아가는 두뇌 탐구 여정을 기록하는 시간보다 그것을 다시 풀어 쓰고 또다시 고쳐 쓰는 시간이 훨씬 길었다고 저자는 거듭 말한다. 뇌 과학 시간이 독자들이 미래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그만큼 컸다는 뜻이고 뇌 과학이 그만큼 어렵다는 뜻이기도 하다. 수학·물리학·화학·생물학·의학·공학·인지 과학 등을 적용해 뇌의 신비를 밝힌다는 뇌 과학은 인간의 정체성을 알아낸다는 목표까지 세워 놓고 있지만, 뇌는 너무나 복잡하기 때문에 뇌를 이해하는 건 불가능할지 모른다는 답이 주를 이룬다. 그런데 저자는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청소년들과 뇌 과학 공부를 함께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복잡하고 어려운 과제를 풀어 가는 데서 더없는 성취감을 느끼는 뇌의 특성을 하나하나 밝히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무언가를 추구하는 우리 뇌의 특성에 딱 맞는 공부를 찾으라고 하면 뇌 과학만 한 것도 없다고 역설한다.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새로운 무언가를 찾는 뇌의 특성은 위험을 동반한다. 정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미숙한 때의 뇌는 말할 것도 없이 그러하다. 청소년들이 뇌 과학 시간을 통해 스스로의 내면세계를 좀 더 잘 들여다보게 되고, 그리하여 ‘진짜 나’를 찾게 되는 것이 이 책을 쓴 진짜 목적이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리고 그 목적에 다가가기 위해 청소년 또래를 각 장에 등장시킨 것이다. ‘나의 머릿속은 유일무이하며 모든 것일 수 있다’는 뜻에서 ‘하늘’과 ‘바다’로 이름 지은 두 친구가 자유롭게 주고받는 대화는 우리가 아는 뇌에 대한 지식이 아직 완성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과 관계있다. 뇌에 대한 가설은 입증보다 가설로 끝나 버리는 경우가 훨씬 많다. 날마다 뇌에 관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뇌 과학은 수많은 과학자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과정의 일부라는 것을 알리고, 그런 가운데 독자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대화와 토론’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이 새로운 시도는 복잡한 뇌 과학 연구 방법을 할 수 있는 한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보려는 노력에 다름 아니다. ‘김교수의 팁’과 ‘김교수의 R&E’도 마찬가지다. 무언가를 한 가지 방법으로만 이해하는 것은 그것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어떤 것의 의미를 안다는 것은 그것을 이미 알고 있는 모든 사실과 맥락 속에 연결시킬 줄 안다는 것이고, 그것이야말로 생각하기의 진정한 의미이기 때문에 바다와 하늘 들이 직접 질문을 하고 대답을 찾게 한 것이다. 뇌 기능이 작동하는 원리를 하나하나 알아 가야 하는 이유를 그렇게 느끼도록 했고, ‘자유 의지와 의식을 이해하는 문제’를 뇌 공부를 해 온 맥락 속에 연결시켜 보도록 했다. 그 이유 또한 분명하다. 어떤 복잡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 해답을 전혀 알지 못한다 해도 우리가 찾고 있는 것을 느끼고 통찰하다 보면 그 답을 구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현재 해부학계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뇌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말 용어를 새로 만들어 쓰고 있고 뇌 전문 용어의 띄어쓰기도 권장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을 적극 수용한 ‘진짜 나를 만나는 뇌 과학 시간’을 가지면서, 뇌 기능의 작동 원리가 밝혀지고 더 나아가 의식세계의 비밀이 풀리는 순간, 독자들은 내 진짜 머릿속을 궁금해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물리학과 생물학을 비롯한 통합과학 전반에 대해 흥미로운 관심이 생기는 것은 기본이다. 학습과 기억 저장의 원리, 인공지능과 진짜 지능, 자유 의지와 의식 문제, 무엇보다 나 자신과 우리 인류의 미래를 진정으로 알고 싶어 하는 독자들에게 오랜 시간 공들인 이 책을 권한다.“어떻게 하면 지능이 좋아져서 시험을 더 잘 볼 수 있나요?”지난 30여 년간 물리학을 연구하고 가르치면서 소년기에 접하는 과학 경험이 이후의 기나긴 인생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을 보아 온 저는 처음의 대답을 이렇게 보충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유전자와 뇌로 결정되는 능력을 갖고 태어난다. 다시 말해 지능은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결정된다. 운이 좋으면 좀 똑똑하게 태어나고 운이 없으면 덜 똑똑하게 태어나는 식이다. 그런데 정말 다행인 건, 우리 뇌가 다 완성되지 않은 상태로 태어난다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물려받은 능력이 전부가 아니라는 뜻이다. 한때 과학자들은 뇌세포는 다른 신체 세포들과 달리 거의 자라지 않으며, 10~12세가 되면 지능이 어느 정도 결정된다고 믿었다. 그런데 뇌 연구가 발전하면서 중요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우리 뇌는 무언가를 새로 배울 때마다 변한다는 것이다. …… 이것이 컴퓨터와 뇌의 근본적인 차이점이자 우리 뇌의 엄청난 잠재력이다. 찰스 다윈은 일찍이 이렇게 말했다. 아주 심한 바보가 아니라면 사람의 지성에는 개인차가 거의 없다. 단지 열정과 성실이라는 차이만 있을 뿐이다.”생각해 보면 학생들에게 지능의 진짜 모습을 알려 주고 싶은 마음이 그때처럼 컸던 적도 없었을 듯합니다. 어린 학생들이 저마다 안고 있는 학업 성적에 대한 중압감이 너무 무거워 보인 시점에서는 제 대답이 질문으로 바뀌었습니다. …… 학생들이 답하는 ‘성공’의 모양새는 어찌도 그리 비슷한지요. 남들이 말하는 그 성공을 이루기 위해 달달 외운 정답을 골라내는 ‘공부 작업’에 길들여진 뇌가 굳어 가고 있던 겁니다. 한창 유연하게 열려 있어도 모자랄 머릿속이 딱딱한 틀에 갇힌 채로. 무언가를 새로 배울 때마다 신경 세포 연결이 강화되는 우리 뇌의 엄청난 잠재력을 알려 주어야 하는 이유가 분명해졌습니다. _「왜 뇌 과학인가?」 우리의 정신이나 의식에 대한 생물학적 이해의 문제가 21세기 과학의 중심적인 과제로 떠오른 건 확실해 보인다. 또한 뇌 과학의 발전을 이끈 일등 공신은 다양한 두뇌 관측 장비를 발명한 과학자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전자동 현미경이나 인공지능 기계가 하루빨리 더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한편 이런 생각도 든다.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없을까? …… 지난 수천 년간 철학자들이 제기해 온 모든 질문을 체계적으로 연구할 수 있게 되었지만, 수백 년간 열띤 공방을 벌여 왔으면서도 아직까지 아무런 결론도 짓지 못한 ‘의식이란 무엇인가?’ 하는 과제를 풀기 위해서는 다른 무언가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 다른 ‘무언가’는 과연 무엇일까? 두뇌 탐사의 역사는 두뇌 지도를 만들어 가는 역사와 다르지 않다. ‘호문쿨루스 지도’부터 시작해서 현재 두뇌 역설계로 제작 중인 ‘살아 있는 뇌 신경망 지도’에 이르기까지가 그렇다. 뇌 강대국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뇌 신경망 지도가 완성되려면 100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하지만, 어쨌든 우리의 뇌 지도는 새로 만들어지고 있다. 우리를 알기 위한 뇌 지도뿐만이 아니라, 나를 알 수 있는 내 안의 지도는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 만들어지고 있다. 나의 뇌 지도를 강화해 나가면서 인류의 뇌 지도를 하나하나 더듬어 가다 보면, 내가 누구인지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그러는 가운데 ‘진짜 나’를 만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 하늘이와 바다가 ‘진짜 나’를 찾아가는 길에서 그 ‘무언가’를 찾게 되길 바란다면 무리한 기대일까? _「내 안의 소우주를 찾아서」 33~34쪽 하늘: 시냅스 연결이 변한다는 게 핵심인 것 같은데, 뇌 과학사에서 본 웨이드 마셜은 영장류의 몸감각 겉질 지도는 고정적이며 평생 바뀌지 않는다고 했거든요. 그럼 마셜의 가설이 틀린 건가요? 김샘: 마셜이 틀렸다고 봐야겠지? 그 지도는 경험에 의해 끊임없이 바뀌고 교정되니까. 이와 관련된 연구는 1990년대에 본격적으로 나 오기 시작해. 그 결과를 잠깐 볼까? 특별한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시냅스를 통해 이루어지는 신경 세포들의 연결과 신호 전 달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계속해서 변화해. 아까 우리가 점심에 구내식당에서 카레라이스를 먹었지? 우리가 그것을 기억한다면, 우 리-점심-구내식당-카레라이스에 대한 신경 세포의 연합이 새로 생겨나서 우리의 시냅스가 바뀌었다는 뜻이야. 일상에서도 쉽게 일어나는 이 변화가 바로 기억이나 습관의 원인이 되는 근본적 메커니즘이야. 그리고 신경 세포들이 이 시냅스의 세기와 개수를 바꾸는 능력이 학습과 장기 기억의 메커니즘이 돼. 이러한 특성이 바로 시냅스 가소성이고. 신경 세포들이 경험을 통해 시냅스를 강화하거나 새로운 시냅스를 만들면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이 가소성 때문에 우리 뇌가 어제가 다르고 오늘이 다른 것이 돼. 나의 뇌도 어제와 오늘이 다를진대, 나와 다른 사람의 뇌 경우는 말할 것도 없겠지? 하늘: 우리가 저마다 각자 다른 환경에서 성장하고 다른 경험을 하기 때문에 개개인의 뇌 구조가 다 다르고, 심지어 동일한 유전자를 가진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도 뇌 구조는 다르다는 뜻이죠? 삶의 경험이 다르기 때문에요. 바다: 그래서 내가 나인 것은 내가 배우고 기억하는 것 때문이라는 말이 나온 것 같은데, 실감은 잘 안 돼요. 김샘: 군소의 A라는 신경 세포에서 B로 가는 신호가 항상 정해진 게 아니라는 걸 하나하나 살펴보면 실감이 날 거야. 몇몇 형태의 학습은 진화 과정 내내 보존되어 유기체의 단순한 신경 회로에서도 발견될 거라는 바람에서 그 모든 것이 시작돼. 어떻게 중추 신경 계에서 학습이 일어나고 기억이 저장되는가 하는 질문을 넘어서, 어떻게 다양한 형태의 학습과 기억이 세포 수준에서 서로 연관되는가하는 질문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도 마찬가지야. 이 원리를 이해하려면 신경 전달 물질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어._「나를 찾아가는 방법」 260~261쪽


청소년 북유럽 신화 1~5 세트 (전5권)
자음과모음 / 노경실 (지은이), 김정진 (그림) /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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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인문,사회노경실 (지은이), 김정진 (그림)
북유럽 신화는 그리스 로마 신화, 켈트 신화와 함께 서양 3대 신화의 하나다. 특히 북유럽 신화는 오래전부터 북유럽 지역을 지배해 온 바이킹을 비롯한 게르만 민족에게 전해지는 이야기이자, 유럽의 많은 나라들이 공통적으로 지닌 토속 신화로, 유럽의 정신을 이해할 수 있는 실질적인 유럽 신화라고 할 수 있다. 청소년 북유럽 신화는 방대한 원전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도록 충실하게 담았다. 또한 이를 다섯 권으로 정성껏 분권하여 내용의 밀도를 높였다. 신들과 거인 등 이 책에 나오는 사건과 장면들은 컬러 삽화에 담아 청소년들의 흥미로운 독서를 가능케 했다. 이러한 노력은 청소년들의 이해의 폭을 개진하여 독서의 즐거움을 더욱 다양하게 넓히며 심화시킬 것이다. ‘찾아보기’에서는 신들과 거인, 난쟁이 등 주요 인물과 지명에 대해 풀이한다.서양 3대 신화의 하나인 북유럽 신화! 동화작가 노경실이 북유럽의 숲에서 찾은 태초의 이야기 북유럽 신화는 그리스 로마 신화, 켈트 신화와 함께 서양 3대 신화의 하나다. 특히 북유럽 신화는 오래전부터 북유럽 지역을 지배해 온 바이킹을 비롯한 게르만 민족에게 전해지는 이야기이자, 유럽의 많은 나라들이 공통적으로 지닌 토속 신화로, 유럽의 정신을 이해할 수 있는 실질적인 유럽 신화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전 세계에 걸쳐 각광을 받는 『반지의 제왕』 『해리 포터』 등 판타지 문학은 물론 영화 '토르' 시리즈 역시 북유럽 신화의 영향을 받았다.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유럽을 알려면 북유럽 신화를 읽어라’ ‘북유럽 신화를 모르면 인류 역사를 절반밖에 모르는 것이다’ 등의 말이 나오는 것이다. 『청소년 북유럽 신화』를 엮은 우리나라 대표 동화작가 노경실은 1년의 절반이 겨울인 척박한 북유럽을 직접 여행하며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그곳의 산과 바다와 대지 등에서 자연의 원형을 목격한다. 『북유럽 신화』는 그들의 산과 바다의 모습처럼 검고, 어둡고, 거대하며, 때로는 무지막지하며 거칠고, 한편으로 우스꽝스럽고 졸렬하기도 하다. …(중략)… 『북유럽 신화』에는 인간의 목소리가 크게 들리지 않는다. 이것 역시 자연에 대한 경외심 속에서 자연스레 인간의 나약함과 한계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한 것이리라. - ‘작가의 말’ 중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에 비해 아직 낯설기는 하지만, 노경실 작가 특유의 유리알 같은 문체와 청정무구한 상상력이 북유럽 신화에로 더욱 매혹한다. 기존에 출간된 가볍거나 지나치게 어려운 북유럽 신화를 벗어나 거인들과 난쟁이, 신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담았다. 신들의 신 최고의 신 오딘, 무식하지만 힘은 무척 센 토르, 아름다운 무지개다리 '비프로스트', 토르가 지녔던 엄청난 망치 '묠니르', 오딘의 마법 창 '궁니르', 세계의 종말을 가져온 신들과 거인들의 결코 물러설 수 없는 마지막 전쟁 '라그나뢰크' 등 가장 오래되었으면서도 새로운 상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청소년 북유럽 신화』는 방대한 원전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도록 충실하게 담았다. 또한 이를 다섯 권으로 정성껏 분권하여 내용의 밀도를 높였다. 신들과 거인 등 이 책에 나오는 사건과 장면들은 컬러 삽화에 담아 청소년들의 흥미로운 독서를 가능케 했다. 이러한 노력은 청소년들의 이해의 폭을 개진하여 독서의 즐거움을 더욱 다양하게 넓히며 심화시킬 것이다. ‘찾아보기’에서는 신들과 거인, 난쟁이 등 주요 인물과 지명에 대해 풀이한다. 인류의 역사와 문화에 잠들어 있던 북유럽 신화를 깨워 청소년에게 미래를 위한 상상력과 지혜의 원천으로 삼게 하다! 신화를 읽는다는 것은 무한한 시공간을 접하며 자신의 껍질을 깨고 세계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신화를 읽을 때 편견이나 상식, 틀을 뒤바꾸는 이야기를 읽을 때의 흥분과 전율이 어떤 이야기를 읽을 때보다 오래 남는 이유다. 신화에 담긴 다양한 세계관은 읽는 재미뿐만 아니라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그리고 그렇게 쌓여 온 질문과 고민들은 인간의 역사와 사회를 형성하며 변화시켜 왔으며 발전해 나가게 할 것이다. 이 점이 오늘날까지도 고전과 신화가 읽히는 이유 중 하나임에 틀림없다. 신화 중에서도 북유럽 신화는 마치 가장 귀하고 값진 보물처럼 오랫동안 잠들어 있었다. 어릴 적부터 접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비해 낯설고 어색하게 느껴진다. 게다가 그리스 로마 신화와 같이 애틋한 로맨스나 불사의 신, 영웅, 위대한 예술가 등을 종종 만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비참한 사랑, 졸렬한 신, 비겁한 사기꾼, 황당한 강탈과 복수 등이 나온다. 하지만 작가는 남들이 다 가는 뻔한 코스 여행보다는 낯설지만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모험을 하기를 권한다. 신들의 신 최고의 신 오딘, 무식하지만 힘은 무척 센 토르, 꾀쟁이이자 사고뭉치인 로키, 신들에게 복수할 날만 기다리는 요르문간드, 죽은 자의 세계 니플헤임을 다스리는 헬, 로키의 꾐에 빠져 자신의 형 발데르 죽이고만 장님 호드, 지혜를 얻고자 자신의 한쪽 눈을 미미르에게 바친 오딘과 지혜를 겨룬 바프트루드니르 거인, 황금 목걸이를 얻고자 양심을 내팽개친 미의 여신 프레이야 등의 이야기를 여행하다보면 결국 신들만큼이나, 아니 신들보다 더 처절하게 살고, 사랑하고, 배신하고, 싸우는 인간과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무지개다리 ‘비프로스트’, 토르가 지녔던 엄청난 망치 ‘묠니르’, 오딘의 마법 창 ‘궁니르’, 신들의 젊음을 유지케 해 주는 이둔의 ‘황금사과’, 한 번 불면 모든 세상이 들을 수 있는 헤임달의 나팔 ‘걀’, 세상을 보호하며 세상 모든 곳으로 뻗어 있는 신비한 물푸레나무 ‘위그드라실’, 세계의 종말을 가져온 신들과 거인들의 결코 물러설 수 없는 마지막 전쟁 ‘라그나뢰크’ 등은 다채로운 상징과 인류의 지혜를 담고서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이야기의 정교한 그물을 더욱 촘촘히 짜고 있다. 간사하고 야비한 신 로키, 늑대에게 죽임을 당하는 신 오딘… 결코 누워서 잠들지 못했던 바이킹족의 신화 속 이야기가 게임보다 더 강렬하고 통쾌하게 펼쳐진다! 침략과 전쟁을 많이 했던 것으로 잘 알려진 바이킹족은 누워서 잠들지 못했다고 한다. 적의 칼날이 언제 자신의 목을 뚫고 들어올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바이킹의 삶의 방식은 그들의 신들에서부터 비롯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북유럽 신화》는 그야말로 게임보다 강렬하고 통쾌한 이야기다. 최초의 신들은 세상을 창조하기 위해 스스럼이 없다.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나라 북유럽을 만든 최초의 신들은 이미르라는 서리 거인을 죽이고 세상을 창조했다. 이미르의 뼈로 산을 만들고, 피로 바다를 만들고, 구름은 그 거인의 뇌를 던져 올려 만든다. 그리고 신들은 인간과 난쟁이를 만들어 그 세계에 살게 한다. 도전과 모험을 좋아하는 신들에겐 금기가 없다. 신들은 자신들의 성벽을 대신 쌓아 준 거인을 실컷 부려 먹다가 간교한 꾐으로 죽음으로 몰아간다. 신들 중에 제일 간사하고 야비한 로키는 사고뭉치이며, 온갖 나쁜 짓을 일삼는다. 하지만 이런 로키의 발자취만 따라가도 이미 신화를 반은 읽은 셈이 된다. 그로 인해 대부분의 갈등과 사건이 일어난다. 게다가 신들 중에 최고의 신 오딘은 절대적 존재이지만, 최후의 전쟁인 라그나뢰크에서 로키의 아들인 늑대 펜리르에게 머리를 잘려 죽는다. 신이 죽는다?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던 신화에서 신들이 죽는다는 것은 쉽게 상상할 수 없던 일이다. 이처럼 당혹스럽고 황당한 북유럽 신들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틈만 나면 같은 신이거나 거인들과 싸우려 든다. 대수롭지 않은 일에도 나름의 명분을 내세워 힘과 지혜를 겨루려고 한다. 버럭 화를 내기도 한다. 탐욕을 부리거나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상대가 누구든 신들에겐 머뭇거림이나 주저함이 없다. 신들은 크고 작은 이해득실로 다른 대상은 물론 신들과도 불화하며 갈등은 폭발하기까지 한다. 그러면서도 용서하고 화해하는 이러한 신들은 현 세계의 축소판을 보는 듯하다. 거인들은 이러한 신들에 사사건건 맞선다. 매번 신들에게 당하지만 신들에게 주눅이 들거나 비굴하거나 신들의 눈치 따위를 살피는 등의 행동은 전혀 하지 않는다. 거인은 신에게 끝없이 도전한다. 바로 이러한 점에서 북유럽 신화는 우주의 질서 안에서 유한한 존재로 살아가야 하는 인간 내면에 늘 도사리고 있던 불안과 모순을 건드리기 쉽다. 하지만 불안과 모순을 직면하는 일은 어느 철학자가 말했듯 유한한 삶을 더 깊고 충만하게 살아가는 힘이 되어 줄 것이다. 더욱이 숱한 고민과 갈등을 겪으며 자아를 정립해 나가는 청소년기에 북유럽 신화를 읽는 것은 자신의 문제를 오랫동안 축적되어 온 인류의 지혜를 빌어 해소하고 자신만의 단단한 관점과 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나는 할머니와 산다
나무옆의자 / 최민경 지음 / 201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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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옆의자청소년 문학최민경 지음
소설Blue 시리즈 2권. 2009년 제3회 세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입양아인 열여섯 살 소녀가 머릿속에 들어온 할머니와 티격태격하면서, 자신과 화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생생하게 묘사한 열여섯 소녀의 사고방식, 말투, 행동 등을 통해 청소년기의 성장통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열여섯 살 소녀 은재는 입양아다. 키만 껑충하고 특징 없는 외모에,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어도 성적은 늘 바닥인 은재의 마음 깊은 곳에는 누구도 알지 못하는 아픔이 있다. 어느 캄캄한 밤, 은재는 한 달 전에 돌아가신 할머니 귀신을 보게 된다. 귀신을 본 것만도 기절초풍할 일인데, 그 할머니 귀신이 다짜고짜 은재의 몸속에 들어가겠다고 한다. 은재는 절대로 안 될 일이라며 펄쩍 뛰지만 할머니도 쉽게 물러나지 않는다. 할머니는 왜 은재 속으로 들어오려는 걸까, 또 들어온 할머니를 어떻게 해야 내보낼 수 있는 걸까. 은재가 할머니인지, 할머니가 은재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신기한 일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엄마의 잔소리, 아버지의 실직, 동네의 재개발, 입양아의 슬픔, 학교 폭력 등의 에피소드가 얽히고, 은재는 자신을 찾아 떠나는 내면의 여행을 시작하는데….1. 모 아니면 도다! | 7 2. 재수 없는 날 | 24 3. 마늘 목걸이와 십자가와 비둘기 | 41 4. 할머니, 제발 여기서 멈춰요 | 64 5. 비밀을 교환하는 법 | 97 6. 나는 할머니와 산다 | 128 7. 얼룩덜룩하고 울퉁불퉁한 | 156 8. 열여섯 대의 매 | 176 9. 참 밝은 달 | 194 10. 회중시계의 비밀 | 213 11. Goodbye, my grandmother | 230 작가의 말 | 237제3회 세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소설BLUE02 나는 할머니와 산다 내 머릿속에 할머니가 산다? 열여섯 소녀와 죽은 할머니의 기막힌 동거가 시작된다! “엄마, 나도 좋아서 이러는 거 아니거든? 할머니, 제발 여기서 멈춰요!” 할머니의 영혼이 열여섯 소녀의 몸에 들어갔다? 화제의 성장소설 개정판 출간! 2009년 제3회 세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의 개정판. 출간 이후 청소년문학의 전범으로서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최민경의 소설이다. 입양아인 열여섯 살 소녀가 머릿속에 들어온 할머니와 티격태격하면서, 자신과 화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생생하게 묘사한 열여섯 소녀의 사고방식, 말투, 행동 등을 통해 청소년기의 성장통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열여섯 살 소녀 은재는 입양아다. 키만 껑충하고 특징 없는 외모에,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어도 성적은 늘 바닥인 은재의 마음 깊은 곳에는 누구도 알지 못하는 아픔이 있다. 어느 캄캄한 밤, 은재는 한 달 전에 돌아가신 할머니 귀신을 보게 된다. 귀신을 본 것만도 기절초풍할 일인데, 그 할머니 귀신이 다짜고짜 은재의 몸속에 들어가겠다고 한다. 은재는 절대로 안 될 일이라며 펄쩍 뛰지만 할머니도 쉽게 물러나지 않는데……. 할머니는 왜 은재 속으로 들어오려는 걸까, 또 들어온 할머니를 어떻게 해야 내보낼 수 있는 걸까. 은재가 할머니인지, 할머니가 은재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신기한 일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엄마의 잔소리, 아버지의 실직, 동네의 재개발, 입양아의 슬픔, 학교 폭력 등의 에피소드가 얽히고, 은재는 자신을 찾아 떠나는 내면의 여행을 시작한다. “발상이 매력적이고 흡인력도 뛰어나 처음부터 끝까지 막힘이 없다.” 『나는 할머니와 산다』가 제3회 세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이유는 청소년 소설이 갖기 쉬운 어른 중심의 계몽적 사고를 탈피하고, 대상 독자가 청소년일 뿐 일반 소설과 대비해도 전혀 손색없는 본격 소설로서의 구성력과 표현력을 갖고 있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심사 위원들이 심사평에서 “너무 잘 짜여 있는 것이 흠이라고 할 만큼 아주 잘 쓴 작품”이라고 할 정도로 『나는 할머니와 산다』는 ‘청소년’이라는 특수성을 극복하고 소설의 보편성을 획득한 작품이다. 소설은 작가에 대한 정보 없이 읽는다면 열여섯 소녀가 쓴 작품이 아닌가 할 정도로 사실적이다. 사고방식, 말투, 행동 하나하나가 열여섯 소녀의 바로 그것이다. 작가 최민경은 철저히 열여섯 소녀가 되어 세상을 바라보고 판단하고 행동한다. 청소년기의 성장통을 다루는 소설은 왜 반드시 좋은 부모와 교사 같은 만능 키를 가진 인생의 큰 스승이 해결의 길을 가르쳐주어야 하느냐는 심사 위원들의 답답함이 최민경의 소설 『나는 할머니와 산다』를 만나 비로소 해소된 것이다. 심사 위원들은 또한 할머니가 소녀의 머릿속에 들어온다는 빙의를 소재로 한 발상이 매력적이며 처음부터 끝까지 막힘이 없이 흡인력이 뛰어나다고 평을 함으로써 『나는 할머니와 산다』가 내용과 형식, 표현과 구성에 있어 최고 영예인 ‘수상작’으로 전혀 손색이 없다는 데 동의했다. 바로 거기, 내 열여섯의 생이 저무는 곳에, 가로등이 깜빡거리며 빛을 내뿜기 시작했다. 제3회 세계청소년문학상 심사평 『나는 할머니와 산다』는 죽은 할머니가 귀신처럼 주인공의 머릿속에 붙어살며 발생하는 여러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우선 그 발상이 매력적이다. 흡입력도 뛰어나 처음부터 끝까지 막힘이 없다. 흠이 있다면 너무 잘 짜여 있는 것이라 할 만큼 아주 잘 쓴 작품이다. -심사위원: 김주연(문학평론가), 서영은(소설가), 이순원(소설가), 은희경(소설가), 경연(문학평론가), 원종찬(문학평론가), 안도현(시인)나는 이성적인 생각만 하기로 한다. 영혼이 어쩌고 하는 소리는 모두가 다 미신일 뿐이다. 21세기에 귀신 봤다는 사람 한 명도 못 만나 봤다. 나는 이불 속에서 눈을 똑바로 뜨고 내 앞의 어둠을 노려본다. 숨이 답답했지만 차마 이불은 못 걷겠다. 너무 놀라 심장이 배 밖으로 튀어나올 뻔했다. 간신히 정신을 추스르고 다시 한 번 살펴봐도 할머니다. 돌아가시기 전과 똑같은 모습으로 내 책상 밑에 앉아 내 얼굴을 똑바로 쳐다본다. 나는 내 볼을 세게 꼬집어 본다. 아픈 거 보니 꿈은 아니다. 나처럼 치명적으로 반복해서 누군가로부터 거절을 당해 본 사람들은 다시는 거절당하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기 마련이니까. 어쩌면 나는 엄마가 나를 버리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엄마를 시험하고 싶었던 건지도 모른다.


미소가 아름다운 승무원
토크쇼 / 조현민.최재승 지음 / 20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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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청소년 자기관리조현민.최재승 지음
하늘에서 9,000 시간을 보낸 승무원 조현민과 항공 진로 멘토 최재승 기장이 승무원의 세계를 알려준다. 13년 승무원 경력을 가진 조현민 저자는 여성이든 남성이든 여행을 좋아하거나 다른 나라에 관심이 많고 활동적인 사람이라면 승무원 직업에 도전하라고 제안한다. 비행 업무를 마치고 얻게 되는 자유시간에 자신만의 여행을 계획하고 곳곳을 탐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항공 진로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최재승 기장은 승무원이 되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쓴소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진심으로 승무원이 되고 싶다면 승무원 학원과 같은 단기 속성 과정에 관심을 두지 말고 자신의 실력을 쌓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승무원 조현민의 프러포즈 첫인사 승무원이란 승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승무원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나요 비상탈출 시 승무원의 임무는 무엇인가요 이 직업만의 매력과 장점은 무엇인가요 이 직업의 단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외국 항공사의 승무원과는 어떤 점이 다른가요 승무원이라는 직업의 수요가 많은가요 정년은 언제까지인가요 승무원이란 직업의 전망은 어떤가요 유니폼을 입는 데에도 규정이 있나요 승무원의 세계 출근 전에 따로 준비하는 게 있나요 승무원의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시간이 날 때는 어떤 일을 하나요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야 하는데 그들과 소통하는 노하우가 있나요 승무원이기 때문에 겪는 애로사항이 있나요 승무원으로서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이 있나요 승무원 특유의 문화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승무원이 되는 방법 승무원이 되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세요 승무원이 되기에 유리한 전공이 있나요 승무원 양성학원에 다니는 것이 도움이 되나요 승무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자격이 있나요 승무원이 되려면 체력이 좋아야겠죠 승무원이 되려면 외국어를 잘해야 하나요 좋은 승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질은 갖추어야 하나요 청소년기에는 어떤 경험을 하면 좋을까요 유학이 필요한가요 면접을 볼 때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승무원을 꿈꾸는 친구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요 승무원이 되면 합격하면 바로 비행기를 타고 승무원으로 일할 수 있나요 연봉은 어느 정도인가요 승무원의 직급 체계는 어떻게 되나요 근무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근무 여건은 어떤가요 노동 강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승무원 사회에서 남녀 차별 및 학력 차별이 있나요 직업병이 있나요 승무원 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다른 분야로 진출이 가능한가요 나도 승무원 외국인과 대화하기: 외국인에게 서울을 자랑한다면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공감하기: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 다른 문화 이해하기: 다른 나라에서는 실례가 될 수 있는 비언어커뮤니케이션 나의 모습 체크하기: 표정과 자세 일상 안전 지키기: 화재 시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승무원 업무 엿보기 항공사는 이런 곳 승무원 스타일 연출하기 스케줄을 공개합니다 기내안전수칙 기내방송 승무원에게 궁금한 A to Z 승무원 조현민 스토리 항공 진로 멘토 최재승 기장의 쓴소리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아홉 번째 시리즈! 『미소가 아름다운 승무원』 2004년 11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총 13년의 승무원 경력을 가진 조현민 저자는 여성이든 남성이든 여행을 좋아하거나 다른 나라에 관심이 많고 활동적인 사람이라면 승무원 직업에 도전하라고 제안하며 승무원이란 직업의 세계와 승무원이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여객기에 탑승하는 승객들은 여행을 하기 위해 다른 나라로 갈 때, 출국과 입국 사이의 시간 동안은 어느 나라에도 속해있지 않고 하늘에 떠 있게 된다. 승무원은 그 시간 동안 승객들이 무사히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조현민 저자가 생각하는 승무원 직업의 매력은 전 세계를 누비며 돌아다닐 수 있다는 거라고 한다. “가령 어떤 사람이 런던에 가려고 해요. 이 사람은 오랜 시간 계획을 세우고 미리 휴가를 내고 돈을 모아요. 그동안 런던에 대해서 공부를 하면서요. 꼭 가야 할 곳과 먹을 것들을 정하고 어디로 들어가서 어디로 나올 건지 루트를 짜는 거죠. 그런데 승무원은 별다른 계획 없이 런던 날씨에 맞는 옷만 챙겨서 가는 거예요. 괜찮은 카페에 들어가 아침 식사를 하며 오늘은 뭐할지 생각하고 그날그날 내키는 대로 가고 싶은 곳에 가는 거죠.” 그렇다면 승무원이 되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조현민 저자는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정립할 수 있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면접을 할 때는 내가 누구인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해낼 것인지, 어떤 것을 추구하는지를 본인의 언어로 풀어내는 것이 가장 기본이 되는 자질이라고 보고요. 이력서와 함께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잖아요. 자기소개서를 쓸 때도 중언부언하는 게 아니라 단락마다 내가 이 항공사에 들어와야 하는 이유, 내가 하고 싶은 것, 나는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가시화해 표현해야 하죠.” 항공 진로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최재승 기장은 승무원이 되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쓴소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진심으로 승무원이 되고 싶다면 승무원 학원과 같은 단기 속성 과정에 관심을 두지 말라고 조언한다. “제가 항공사에서 일하며 이제껏 보고 들은 것들과 현직 승무원들에게 직접 들은 얘기들을 생각해보면 학원에 다니는 것을 추천하는 사람은 거의 만난 적이 없어요. 학원을 다니며 배운다고 해도 나중에 모두 취업이 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학원에서 배운 것들이 혼돈을 불러와 취업과 취업 후 일하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이에요. 그렇다면 청소년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채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게 면접이에요. 그리고 면접에서는 듣기 편안한 말투와 억양, 말하는 요령, 질문의 요지를 파악하는 것, 의견이나 생각을 조리 있게 말하는 것 등이 종합적으로 이뤄져야 하고요. 어떠한 질문이 와도 막힘없이 대답하려면 경험이 중요해요. 자신이 겪은 다양한 일들을 얘기해보고 사회현상에 대해 토론해보는 것, 세상에 대한 관심, 여러 가지 분야에 대한 상식 등이 막힘없는 유려한 답변을 만들어내겠죠. 이는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청춘의 별을 헤다
서연비람 / 이승하 (지은이) /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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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비람청소년 역사,인물이승하 (지은이)
비람북스 인물시리즈. 우리가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시인 윤동주를 시인이며 평론가인 이승하 교수의 설명으로 윤동주의 시와 생애를 다뤘다. 윤동주는 지상에 27년 2개월만 살다 갔지만 그의 생애와 작품 세계는 마르지 않는 우물처럼 우리의 지적 갈증을 달래 준다. 수많은 시인들이 일제강점기 말기에 변절했지만 윤동주는 한용운ㆍ이육사 시인과 더불어 단 한 줄도 친일의 글을 쓰지 않았다. 광복 6개월 전인 1945년 2월 26일 오전 3시 36분, 일본 감옥의 추운 독방에서 외마디 비명을 크게 지른 뒤 목숨이 끊어진 윤동주. 필자는 열세 가지 질문에 답을 해 보면서 그의 짧지만 숭고했던 생애를 더듬어 보았다.글머리에 1 윤동주 조상의 만주 이주 2 시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 3 죽은 뒤에야 시인이 되다 4 윤동주는 어떤 동시를 썼나 5 시에 세 번 나오는 순이는 누굴까? 6 정지용 시인과 만나다 7 히라누마로 성을 고치다 8 도쿄에서 교토로 전학을 가지 않았더라면 9 체포에서 투옥까지 10 생체 실험용 주사를 맞다 11 묘소와 시비는 어디에? 12 지금까지의 윤동주 연구 부록 윤동주의 시 세계 윤동주의 시에 나타난 죄의식과 죽음 의식 윤동주 연보왜 또다시 윤동주인가 - 부끄럽지 않고 슬프고 아름답기 한이 없는 시인 윤동주, 우리가 그토록 사랑하는 그는 어떤 삶을 살다갔을까 서연비람에서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과 삶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청소년들이 알아야 할 한국의 인물들을 중심으로 비람북스 인물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 『청춘의 별을 헤다』는 우리가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시인 윤동주를 시인이며 평론가인 이승하 교수의 설명으로 윤동주의 시와 생애를 다뤘다. 한국 사람치고 윤동주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윤동주가 태어난 곳이 저 먼 중국 북간도의 ‘용정’인 것도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일본으로 유학의 길을 떠났다 체포되어 형무소에 수감되어 고문을 받다가 죽었다는 것 또한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중ㆍ고등학교 교과서에 윤동주의 시가 실려 있고, 그 시를 공부하는 시간이면 선생님께서는 자신이 아는 지식을 총동원하여 윤동주의 생애와 시 세계의 특징을 설명해 주었을 것이다. 그의 시 가운데 서시, 자화상, 십자가, 또 다른 고향, 별 헤는 밤, 참회록, 쉽게 씌워진 시 등이 교과서나 참고서에 나와 있고, 그때마다 학생들은 윤동주의 생애에 대해 반복해서 공부했을 것이다. 다른 시인은 잘 모를지라도 윤동주에 대해서만큼은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자부했을 텐데……. 자, 몇 가지 질문을 던져 본다. 윤동주의 조상은 왜 조국을 떠나 만주에 가서 살게 되었을까? 윤동주는 어찌하여 시에 관심을 갖게 되었을까? 윤동주가 생시에는 시인이 아니었고 죽은 뒤에 시인이 되었다? 윤동주는 많은 동시를 썼는데 어떤 동시를? ‘순이’가 나오는 시가 3편인데 순이는 짝사랑했던 사람인가? 윤동주는 정지용 시인을 왜 만났을까? 윤동주는 왜 자기 성을 히라누마로 고쳤을까? 일본 도쿄에서 교토로 전학을 하지 않았다면 죽지도 않았다? 왜 학생인 윤동주가 체포되었고 형을 살게 되었을까? 동주와 몽규는 인체 실험용 주사 때문에 죽었는가? 묘소는 어디에 있으며, 시비는 어디에 있는가? 지금까지 윤동주 연구가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가? 주요 시편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열세 가지 질문 가운데 하나라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그중 세 개만 답할 수 있어도 윤동주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셈이다. 즉, 우리는 지금까지 윤동주에 대해 막연히 한두 가지 사실만 알고 있었던 것이다. 저자는 시인이기에 습작생 시절부터 열심히 윤동주의 시를 읽으며 공부하였다. 대학원에 가서 윤동주에 대해 석사 논문을 썼고 그 뒤에도 3편의 논문을 더 썼다. 학부와 대학원에서 강의를 할 때, 외부에 나가 강연을 할 때, 윤동주 시인에 대해 자주 이야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말할 거리가 거듭 생겼다. 그는 지상에 27년 2개월만 살다 갔지만 그의 생애와 작품 세계는 마르지 않는 우물처럼 우리의 지적 갈증을 달래 준다. 수많은 시인들이 일제강점기 말기에 변절했지만 윤동주는 한용운ㆍ이육사 시인과 더불어 단 한 줄도 친일의 글을 쓰지 않았다. 광복 6개월 전인 1945년 2월 26일 오전 3시 36분, 일본 감옥의 추운 독방에서 외마디 비명을 크게 지른 뒤 목숨이 끊어진 윤동주! 필자는 위의 열세 가지 질문에 답을 해 보면서 그의 짧지만 숭고했던 생애를 더듬어 보았다.1932년에 윤동주는 송몽규, 문익환과 함께 용정(龍井)에 있는 은진중학교에 입학한다. 공산주의자들이 명동에서 테러 사건을 일으켜 치안이 불안해지자 윤동주 일가와 친척들이 용정으로 이사해 와서 살게 되었다. 용정은 명동에서 20리 서쪽에 있었다.1934년 겨울에 놀라운 소식이 이들에게 전해진다. 은진중학교 3학년에 때였다. 송몽규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짧은 소설(콩트)을 응모하여 당선되었다는 것이다.윤동주는 송몽규의 당선 소식에 크게 자극을 받았고, 그해 크리스마스이브에 세 편의 시를 완성한다. 그가 발표한 최초의 성인시(동시와 반대되는 의미) 「초 한 대」, 「삶과 죽음」, 「내일은 없다」였다. 동주는 시를 쓰면 꼭 끄트머리에 쓴 날짜를 써 놓는 습관이 있었는데 같은 날 3편의 시를 썼다는 것은 그만큼 충격과 자극을 많이 받았다는 뜻이다. 일주일 뒤인 1935년 1월 1일자에 콩트 「숟가락」(신문에 발표될 때의 제목은 ‘술가락’)이 필명 ‘송한범’이라는 이름으로 실리자 동주는 결심을 더욱 굳게 했을 것이다.‘몽규 형은 역시 글을 잘 써. 중학교 학생인데 벌써 소설가가 되었구나. 그럼 나는 시를 써 시인이 되어야지.’ 동주의 시에는 ‘순(順)’ ‘순이(順伊)’라는 여성의 이름이 세 번이나 등장한다. 동주와 사랑을 나눈 여성이 있었을까? 이는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대체 순이가 누굴까? 자신이 짝사랑했던 이의 이름을 스스로 친구들 앞에서 밝힐 수 없어서 이렇게 남몰래 애칭을 하나 지어 그녀를 생각하면서, 그리워하면서 시를 쓴 것이 아닐까?강처중은 연희전문학교를 같이 다닌 동기생이었다고 앞에서 말했었다. 광복 이후에 그는 유고가 된 노트에 실려 있는 시와 그때까지 모은 동주의 시를 정음사에 들고 가서 시집을 내는 일에 앞장섰는데, 그가 쓴 발문에 이런 말이 나온다. 윤동주의 생애를 보면 공부에만 몰두한 학구파가 아니었고, 성적이 특별난 것도 아니었다. 그저 성격도 차분하고 조용하였고 시 쓰기를 즐긴 모범생 스타일이었다. 한편 사촌 송몽규는 일본 국내의 제국대학의 하나인 교토제국대학 사학과(서양사 전공)에 시험을 쳐 합격을 했다. 같이 시험을 친 윤동주는 떨어져서 후기라고 할 수 있는 도쿄의 릿쿄대학에 합격했다.일본의 국립대학인 제국대학은 그야말로 천황이 다스리는 제국(帝國)의 국민을 가르칠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세운 국가기관이다. 1886년에 수도 도쿄에 도쿄제국대학이 세워졌고 1897년 교토에 교토제국대학이 세워졌다. 20세기에 들어와 도호쿠, 규슈, 홋카이도, 게이조(서울의 경성제국대학), 다이호쿠(타이페이의 대만제국대학), 오사카, 나고야 순으로 세워진 이 학교에 들어간 것만으로도 천재로 인정을 받았고 졸업생은 각 분야에서 국가 경영의 지도자가 되었다.릿쿄대학에 다니면서 윤동주는 외로웠다. 송몽규를 비롯한 조선인 유학생 몇 사람이 교토에서 학교에 다니는데 자기는 달랑 혼자 도쿄의 릿쿄대학에 다니고 있으니 외로움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1942년 4월 2일부터 다녔는데 첫 학기 수강 결과 성적이 영문학연습은 85점, 동양철학사는 80점이 나왔다. 그다지 신통치 않은 성적이었다.외로움은 편지를 쓰게 했다. 서울에 있는 친구 강처중의 주소로 편지를 보내면서 시도 5편 함께 넣어 보냈다. 「흰 그림자」, 「흐르는 거리」, 「사랑스런 추억」, 「쉽게 씌어진 시」, 「봄」을 강처중은 잘 간직한다.
민주주의 언박싱
창비교육 / 송원석, 염명훈, 장영주, 조영선, 이원우, 장은주, 우승연, 장근영, 김은비, 곽미예, 노정석, 유남규 (지은이) / 2021.05.07
12,000

창비교육청소년 인문,사회송원석, 염명훈, 장영주, 조영선, 이원우, 장은주, 우승연, 장근영, 김은비, 곽미예, 노정석, 유남규 (지은이)
청소년에게 참정권이 주어진 지 1년, 여전히 교실에서 투표와 정치는 금기어다. 가르치고 싶은 선생님은 손발이 묶여 있고, 배우고 싶은 학생들은 참정권의 의미를 깨닫지 못한 채 투표장으로 향한다. 이런 현실에 숨통을 틔워 줄 도서 <민주주의 언박싱>이 출간되었다. <민주주의 언박싱>은 청소년 참정권과 우리 사회를 작동하는 원리인 민주주의를 다각도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잡지형 도서로 기획되었다. 칼럼, 기사는 물론 인포그래픽, 만화 등 독자의 시선을 잡아끄는 다채로운 꼭지들이 들어 있다. 이론부터 실제까지 민주주의의 다양한 면모를 청소년들 스스로 부담 없이 골라 읽을 수 있게 했다. 민주주의 기본 이론부터 활동 현장까지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이들이 참여한 칼럼은 민주주의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 줄 것이다. 한편 세계적, 통시적 시각에서 청소년 참정권을 바라볼 수 있도록 꾸민 기획 기사들은 참정권 확대에 담긴 세계적 흐름과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만 18세로 선거 연령이 하향되었지만, 청소년들은 여전히 정치에 참여할 기회가 부족하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그들의 의견을 또렷이 내도록 독려하는 자기 계발서, 참정권이라는 선물을 현명히 쓰게 하는 사용 설명서, 더 많은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북이 되어 줄 것이다.BOX 1 생각이 터지는 순간 염명훈 소설: 공짜는 없는 거야 조영선 칼럼: 20년 차 선생님, 교복 입고 투표장에 가다! 좌담: 단톡방 좌담회, 우리 정치하자! BOX 2 민주주의 알아보기 이원우 만화: 선을 넘은 민주주의 장은주×정혜원 인터뷰: 민주주의,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승연 Q&A: 공직 선거 투표에 관해 궁금한 n가지 장근영 칼럼: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시민 의식 실태 엿보기 기사: 청소년 정치 참여를 허(許)하라! BOX 3 행동하기 인포그래픽: 세계 투표권 확대의 이모저모 도토리×윤지민 인터뷰: 사회적 협동조합 ‘도토리’ 방문기 노정석 칼럼: 시민에게 보내는 축사 유남규 칼럼: 어쩌다 인권 활동가 누가 바꾸느냐고요? 우리 모두 바꿀 수 있어요! BOX 4 Feel & Joy TEST: YES/NO로 알아보는 우리 학교 민주주의 GAME: 핵심 단어로 알아보는 민주주의 용어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알고 마음껏 누리길 바라며 펴낸 민주주의 길라잡이 2020년 만 18세 청소년에게 투표권이 주어졌으나 아직도 학교 현장에서는 민주주의와 선거는 교과서로 공부하는 이론일 뿐, 현실의 문제가 아니다. 현행법상 교사들은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공약을 바탕으로 수업할 수 없어 선거 수업을 하고 싶어도 손발이 묶여 있고, 학생들은 모처럼 받은 선거권이라는 선물에 대한 이해 없이 투표장으로 향한다. <민주주의 언박싱>은 때로는 피상적인 이론이었다가 당연한 권리로, 때로는 엄격한 규범의 얼굴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 어느 한 부분만 떼어 놓고 말하기 어려운 민주주의의 다양한 면모를 담았다. 민주주의 속에는 무엇이 있을지, 청소년들이 기대하며 열어 보길 바라는 마음에서 ‘민주주의 언박싱’이라는 제목이 붙었다. <민주주의 언박싱>에는 모의 투표를 주도하며 민주 시민 교육에 힘써 온 장은주 영산대 교수, 청소년 정책을 연구하는 심리학자 장근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을 비롯해 교복을 입고 투표해 화제를 모았던 조영선 교사,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에서 활약하며 청소년 참정권 확대를 위해 일한 유남규 활동가의 글이 실렸다. 이들 모두 선거 연령 하향으로 각종 정책에 청소년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것의 의미를 입을 모아 강조하고, 모처럼 가진 권리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사용하길 주문한다. 청소년들에게 닥친 입시, 취업, 기회의 불평등 같은 고민 뒤에는 그런 문제를 야기한 정책이 있고, 청소년들의 참여로 그런 정책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뀌면 청소년 문제 또한 자연스레 해결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좀 더 큰 틀에서 사회를 바라볼 것을 당부하는 것이다. 민주주의 감수성 뿜뿜! 투표권과 선거에 대해 목소리를 낸 청소년 필자들 중고등학생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학생회 임원 경험이 있는 이들이 모여 민주주의와 학교 자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단톡방 좌담회: 우리 정치하자!를 보면 학생들의 민주주의 감수성이 예사롭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학생 자치와 민주주의를 구성하는 각 기관의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고 현실이 그렇지 못할 때, 건강하게 의문을 제기하고 고민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선거 연령 하향에 보였던 우려는 ‘꼰대’들의 기우였음을 느낄 수 있다. 학생들이 직접 협동조합을 꾸린 이야기를 담은 사회적 협동조합 ‘도토리’ 방문기는 장래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자신의 생각을 또렷하고 세련되게 말하는 청소년들이 등장한다. 협동조합을 통해 지역 공동체와 환경 문제 등 사회적인 이슈에도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의 모습은 학교 민주주의의 미래를 기대하게 한다.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청소년을 위한 잡지형 민주주의 교양서 <민주주의 언박싱>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또는 청소년 스스로 골라 읽을 수 있도록 잡지 콘셉트로 기획되었다. 민주주의 이론, 참정권 확대의 역사, 학생 자치 등 민주주의의 다양한 면모를 담기 위해 구성된 소설, 취재 기사, 인터뷰, 만화,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짧은 호흡으로 전개된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box 1, 생각이 터지는 순간’에서는 독자의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민주주의의 모습을 담았다. 반장 선거를 준비하는 학생의 에피소드를 통해 선거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 보게끔 하는 소설 공짜는 없는 거야, 청소년 참정권 확대를 위해 교복을 입고 투표한 교사의 일화를 담은 칼럼 20년 차 선생님, 교복 입고 투표장에 가다!, 청소년들이 단톡방에 모여 민주주의와 정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단톡방 좌담회, 우리 정치하자!가 실렸다. ‘box 2, 민주주의 알아보기’에서는 민주주의를 친절히 설명해 줄 수 있는 꼭지들을 모았다. 민주주의의 기본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한 민주주의,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와 투표에 관해 궁금한 n가지를 비롯해 우리나라와 세계의 청소년들이 경험하는 민주 시민 교육 현황을 엿볼 수 있는 청소년 정치 참여를 허(許)하라!도 들어 있다. ‘box 3, 행동하기’에는 참정권 확대의 역사를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한 세계 투표권 확대의 이모저모, 청소년 인권 확대에 애써온 활동가가 쓴 어쩌다 인권 활동가, 청소년들이 직접 조합원으로 참여해 학교 매점을 꾸려가는 사회적 협동조합 ‘도토리’ 방문기 등이 실렸다. 민주주의를 발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함을 다양한 이들의 목소리로 담았다. ‘box 4 Feel & Joy’에는 간단한 게임과 테스트를 해 볼 수 있도록 꾸렸다. 짧은 호흡으로 읽어 온 글들을 갈무리해 볼 수 있는 콘텐츠가 들어 있다.“모의고사 등급이 좋지 않아도 너희가 세상을 바꿀 수 있으니까 괜찮아. 몇 등급을 맞더라도 학생들의 노력을 배반하지 않는 교육감을 뽑고, 청년들이 구직 활동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지자체 후보를 뽑는 게 중요해.”라고 계속 얘기했었어요. 사실 저는 학생들이 학벌이 갖춰져야 안정된 직업을 가질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제대로 알고 그런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정치인들을 뽑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 조영선, 「20년 차 선생님, 교복 입고 투표장에 가다!」중에서 단지 직업 정치인들 몇몇만이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을 때에만 더 좋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게 될 거예요. 그런 만큼 학생들에게도 정치적 사안에 관심을 갖고 토론하며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일이 권장되어야지 회피되어서는 안 되겠죠? 학생이기 때문에 기성세대보다 정치적 문제를 훨씬 더 잘 합리적으로 다룰 수도 있어요. - 장은주×정혜원, 「민주주의,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중에서 학생이 투표권을 가질 수 있다는 게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인 것 같아요. 적어도 정치인들이 어른들만을 위한 공약을 만들지 않을 것이고, 정치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가 올라가니까요.(김소영 학생)- 「단톡방 토론회: 우리 이제 정치하자!」중에서


랩으로 통암기하는 한국사교과서 기본편
쌤에듀테인먼트 / 이재령, 조주혜 글 / 2013.01.01
19,200

쌤에듀테인먼트청소년 역사,인물이재령, 조주혜 글
누구나 한국사를 공부할 때 내용 암기 분량이 많아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미 시중에는 그림과 사진 및 이야기로 정리된 책이 많지만 수많은 역사적 사실들을 외우는 데는 분명 한계가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랩통 한국사 교과서 기본편』의 랩 암기법은 음악의 중독성을 통해 빠르고 지속적인 암기가 가능하도록 한다. 랩통 한국사교과서를 체험한 80%이상의 학생들이 10개의 역사단원 중 한단원의 내용을 1시간 이내에 암기하였고, 더욱 중요한 것은 그러한 기억이 머리속에 멜로디로 남아 “지속적으로” 나에게 실력이 된다는 것이다. 멜론, 엠넷, 벅스, 싸이월드, 소리바다 등의 전문 음원서비스 제공사이트에서 들어볼 수 있는 랩통 한국사 노래를, 책을 구입하면 반주를 포함한 32곡 전곡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랩통 한국사는 각종 시험에서 꼭 알아두어야 할 핵심 역사적 사실을 16곡의 노래 음원으로 담았고, 다 표현하지 못한 부분은 책에 5단계의 스텝을 통해 사진, 그림, 표로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랩통 한국사 암기송 음원을 들어보면 “교육의 혁신”이라는 것을 느끼기에 충분할 것이다.Ⅰ. 석기에서 철기까지 1) 구석기에서 신석기로 넘어가다 2) 청동기에서 철기로 넘어가다 3) 여러 나라가 등장하다 Ⅱ. 삼국 시대의 성립과 발전 Ⅱ-1. 고구려, 백제, 신라와 가야의 성립 1) 고구려가 제일 먼저 나라의 모습을 갖추다 2) 백제가 한강 유역에 나라를 세우다 3) 신라가 진한의 소국인 사로국에서 시작되다 4) 낙동강 유역에서 가야 연맹이 성립하다 Ⅱ-2. 삼국의 발전과 가야의 멸망 1) 고구려 강대국으로 성장하다 2) 백제 전성기와 위기, 중흥을 위해 힘쓰다 3) 신라 한강 유역을 차지하다 4) 가야 연맹왕국 단계에서 멸망하다 Ⅲ. 남북국 시대의 성립과 발전 Ⅲ-1. 고구려의 수?당 전쟁과 신라의 삼국 통일 1) 고구려가 수?당과 전쟁을 하다 2) 신라가 삼국 통일을 하다 Ⅲ-2. 통일신라와 발해에서 후삼국의 성립까지 1) 통일된 신라, 전제 왕권을 확립하다 2) 통일신라 문화를 꽃피우다 3) 발해가 세워지고 발전하다 4) 혼란스러운 신라하대 그리고 후삼국이 성립하다 Ⅳ. 고려 시대의 성립 1)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하다 2) 통치 체제를 정비하다 3) 북진 정책을 추진하다 Ⅴ. 고려 시대의 변천 1) 문벌 귀족 사회가 동요하고 무신정권이 성립하다 2) 몽골이 침략하고 고려를 내정 간섭하다 3) 공민왕이 개혁정치를 시작하고 새로운 세력이 성장하다 Ⅵ. 조선 시대의 성립과 발전 Ⅵ-1. 조선의 건국과 사림의 성장 1) 새로운 나라 조선을 세우다 2) 통치 체제를 정비하다 3) 사림이 성장하고 성리학적 질서가 확립되다 Ⅵ-2. 조선 전기 사회, 문화와 외세의 침략 극복 1) 신분에 따라 다른 삶을 살다 2) 민족 문화를 꽃피우다 3) 왜란과 호란을 극복하다 Ⅶ. 조선 사회의 변동 Ⅶ-1. 조선 후기 정치체제와 경제?사회의 변화 1) 정치체제와 조세제도와 변화하다 2) 붕당정치에서 세도정치로 넘어가다 3) 경제와 사회가 변화하다 Ⅶ-2. 조선 후기 사상과 문화 그리고 농민봉기 1) 실학이 등장하다 2) 조선 후기 문화가 발달하다 3) 새로운 종교가 유행하고 농민봉기가 일어나다 Ⅷ. 근대 국가 수립 운동 Ⅷ-1. 흥선 대원군의 집권과 근대적 개혁 운동 1) 흥선 대원군이 왕권 강화 정책을 추진하다 2) 개화 정책의 추진과 반발이 일어나다 3) 농민이 바라는 세상을 위해 일어나다 Ⅷ-2. 근대 국가 수립과 국권 피탈 1) 근대 국가 수립을 위해 개혁을 추진하다 2) 일제가 우리의 국권을 침탈하다 Ⅸ. 민족 운동의 전개 Ⅸ-1. 일제의 식민지 지배 정책과 3 ?1 운동 1) 일제가 조선을 통치하다 2) 만세의 물결이 퍼지고 임시정부가 수립하다 Ⅸ-2. 다양한 민족운동의 전개 1) 독립을 위해 무장 투쟁을 전개하다 2) 국내에서도 활발하게 민족운동을 전개하다 Ⅹ. 대한민국의 성립과 발전 1)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고 민주주의가 발전하다 2) 경제가 성장하고 통일을 위해 노력하다 랩으로 통암기하는 한국사교과서 기본편 \'대한민국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랩으로 통암기하는 한국사교과서가 세상에 나왔다! 외우기 힘든 역사적 사실들을 누구나 스토리텔링으로 체험단 80%이상의 학생들이 한단원 핵심내용을 1시간 이내에 92% 이상 암기 획기적인 교육콘텐츠를 개발하는 쌤에듀테인먼트(舊이엔에스)가 ENS음악앨범 시리즈 제작의 노하우를 가지고 랩으로 통암기하는 영어교과서에 이어 한국사교과서 암기송을 책으로 출시했다. 스마트폰과 PC로 책과 더불어 음원을 언제 어디서나 듣고 공부할 수 있다. 랩통 한국사는 나드쌤, 양진모쌤, 김성령씨, 김지연씨로 구성된 전문 작곡가와 가수활동을 하는 보컬리스트가 제작에 직접 참여하여 동요 같은 단순 멜로디에만 그쳤던 기존의 1세대 암기송들과는 달리 학생들의 귀에 익은 감성발라드와 랩을 접목시킴으로써 각종 시험에 가장 많이 출제되는 핵심 역사 사실을 획기적으로 암기시키는 시스템이다. 특히 16곡 전체를 역사적 분위기에 맞게 노래로 구현하였으며 경쾌한 리듬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우뇌를 자극하여 암기율을 한껏 높였다. 학창시절 암기할 것이 많은 한국사교과서를 가지고 공부 스트레스를 누구나 겪었을 것이다. 랩통 한국사교과서는 역사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는 사람도 음악의 중독성을 가지고 감성멜로디에 빠져들어 한국사 교과서 한 개의 단원을 1시간 이내에 암기하게 되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해주는 획기적인 콘텐츠이다. 앞으로 토익송, 생물송, 화학송, 수학공식송과 같은 “교과서송”부터 요리송, 운전면허송, 부동산송 등의 모든 “생활지식송”까지 “랩통”의 혁신적인 책과 노래를 기대해 보자.
왜 루터는 종교 개혁을 일으켰을까?
자음과모음 / 이성덕 지음, 남기영 그림 / 2013.06.10
13,700원 ⟶ 12,330원(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역사,인물이성덕 지음, 남기영 그림
역사 속 라이벌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판을 벌이는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시리즈' 30권.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생생하게 풀어내고 있다. 기존의 역사 도서나 교과서에서 이야기가 설명으로 전개되는 것과 달리 원고와 피고가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으로 극적 재미를 더한다. 당시 많은 추종자와 함께 적대 세력을 가지며 누구보다 막대한 영향력을 끼쳤던 마르틴 루터. 그리고 교회의 중요한 수입원이었던 면죄부 판매의 정당성과 함께 르네상스의 든든한 후원자였음을 주장하는 교황 레오 10세가 세계사법정에 섰다. 치열한 법정 공방을 통해 루터의 개혁이 성공하게 된 과정과 그 이후 유럽의 변화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본다.책머리에 교과서에는 등장인물 프롤로그 미리 알아두기 소장 재판 첫째 날 면죄부 판매는 불법이었을까? 1. 사람들은 왜 면죄부를 사게 되었을까? 2. 루터가 수도사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 3. 「95개조 반박문」에는 어떤 내용이 담겼을까? 열려라, 지식 창고_성 베드로 대성당 휴정 인터뷰 재판 둘째 날 종교 개혁은 어떻게 진행되었을까? 1. 종교 개혁이 확산된 이유는 무엇일까? 2. 교황을 그리스도의 대리자로 볼 수 있을까? 3. 성찬식과 세례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열려라, 지식 창고_복음의 진리를 외친 얀 후스 휴정 인터뷰 만나자, 명화 재판 셋째 날 루터의 개혁 정신은 무엇이었을까? 1. 루터가 교회법을 불태운 이유는 무엇일까? 2. 보름스 제국 의회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3. 개혁 세력은 어떻게 분열되기 시작했을까? 휴정 인터뷰 최후 진술 판결문 에필로그 떠나자, 체험 탐방! 한 걸음 더! 역사 논술 찾아보기법정에서 펼쳐지는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 역사 속 라이벌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판을 벌이는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원고와 피고, 다채로운 증인들의 흥미진진한 법정 공방을 통해 역사를 바라보는 주체적인 세계관을 길러 줍니다. ■ 마르틴 루터는 타락한 중세의 로마 가톨릭교회를 개혁하여 참된 기독교회를 세우고자 했습니다. 「95개조 반박문」으로부터 시작된 종교 개혁은 어떻게 확산되었을까요? 오직 믿음으로 타락한 교회를 개혁하라! 중세의 로마 가톨릭교회는 부패가 심해지면서 돈을 내면 죄를 면할 수 있는 ‘면죄부’의 판매가 성행했습니다. 당시 교황 레오 10세는 성 베드로 대성당을 짓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 면죄부 판매를 허락했지요. 독일의 성직자 마르틴 루터는 이러한 교회의 행태를 비판하고 참다운 기독교인이 되는 방법을 담은 「95개조 반박문」을 썼습니다. 비텐베르크 대학교 부속 교회당 정문에 게시된 이 반박문은 구텐베르크가 발명한 금속 활자 인쇄기 덕분에 더욱 빠르게 대량 인쇄되어 독일 대중들에게 전달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그의 개혁 정신은 삽시간에 유럽 전역으로 퍼져 나가 종교 개혁 운동의 불을 지피게 되었지요. 결국 교황의 눈 밖에 난 마르틴 루터는 파문을 당했고, 가톨릭교회와 끝까지 싸우며 강한 신념으로 개혁을 성공시켰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가 잘 아는 개신교가 탄생함으로써 근대를 여는 또 하나의 중요한 계기를 만들었지요. 당시 많은 추종자와 함께 적대 세력을 가지며 누구보다 막대한 영향력을 끼쳤던 마르틴 루터. 그리고 교회의 중요한 수입원이었던 면죄부 판매의 정당성과 함께 르네상스의 든든한 후원자였음을 주장하는 교황 레오 10세가 세계사법정에 섰습니다. 치열한 법정 공방을 통해 루터의 개혁이 성공하게 된 과정과 그 이후 유럽의 변화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봅시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각 재판마다 ‘교과서에는’과 꼭 알아야 할 ‘역사 용어 팁 정리’ 코너를 구성해 본 역사적 내용이 초중고 교과서에서는 어떻게 중요하게 다뤄지는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 ‘열려라, 지식 창고’를 통해 유럽의 정치, 사회, 문화 등에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 ‘유물 돋보기’에서는 사건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을 통해 당시의 시대상을 살펴보고 친근하게 접근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한 걸음 더, 역사 논술’ 코너를 통해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다채롭게 풀어 볼 수 있다. ■ 출판사 서평 흔히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 말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역사 교과서나 역사책은 역사 속 ‘승자’ 만을 중심으로 이야기하지요. 그렇다면 과연 역사는 주인공들만의 이야기일까요? 역사 속 라이벌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판을 벌이는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에서는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가 원고와 피고, 다채로운 증인들의 입을 통해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이에 따라 독자들은 편견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시각으로 역사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에 소개되는 사건과 내용은 현재 초.중.고 사회, 역사 교과서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들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이야기로 이해하며 역사를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세계사법정'의 저자들은 직접 한국사, 세계사를 전공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수와 교사로 교과 과정의 핵심적인 내용을 비판적으로 읽어 내고 있습니다. 역사를 바라보는 눈을 키워 줄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독자들로 하여금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주체적인 세계관을 길러줄 것입니다.


이원만처럼
FKI미디어 / 박시온 지음, 나공묵 감수 / 2013.09.13
12,500원 ⟶ 11,250원(10% off)

FKI미디어청소년 역사,인물박시온 지음, 나공묵 감수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 8권. 우리나라 경제사에 있어 놀라운 성취를 이룬 경제거인들의 삶을 청소년들에게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더 큰 꿈을 품을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기획된 책이다. 8권은 대한민국 섬유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연 코오롱그룹 창업주 이원만 회장의 삶과 기업가 정신을 담고 있다.1. 나라 사랑으로 펼친 ‘나일론’ 혁신 혁신 1. 생존 본능을 깨우다 조선 사람의 설움 다시 일본인 속으로 * 이원만의 성공법칙 1 : 원하는 것을 향해 땅벌처럼 비상하라! 혁신 2. 호랑이 굴에서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살 수 있다 운명의 아이디어 금의환향 * 이원만의 성공법칙 2 : ‘당연히’라는 말끝에 물음표를 달아라! 혁신 3. 재일 동포 사업가의 힘을 하나로 모으다 또 다른 꿈 재일 한인 경제동우회 골칫덩이 산업 * 이원만의 성공법칙 3 : 나 자신을 긍정하는 것이 성공의 첫걸음이다! 혁신 4. 나일론으로 새 시대를 열다 꿈의 섬유, 나일론 이원만식 위기 탈출법 골칫덩이 산업 * 이원만의 성공법칙 4 : 신용은 기업가의 생명이다! 2. 수출 대한민국! 빈곤 탈출 대작전 작전 1. 빈곤 탈출, 기업가 정신으로 도전! 뽕나무밭에 세운 공장 정치 입문 배꼽 잡는 초보 의원 * 이원만의 성공법칙 5 : 비가 와야 무지개도 뜬다! 작전 2. 수출산업공업단지를 세우다 수출이 답이다 수출 1번지, 구로동 수출산업공업단지 * 이원만의 성공법칙 6 : 배짱을 가져라! 작전 3. 화학섬유로 수출을 이끌다 폴리에스테르 시대 * 이원만의 성공법칙 7 : 유머는 리더들의 공용어다! 3. 이원만 할아버지, 질문 있습니다!이원만은 국가의 미래가 부유해지기를 고민했다. 그는 일본에서 ‘조센징’이라고 차별받고, 한국에서 ‘반쪽발이’라고 설움을 주는 가운데서도 포기하지 않고 불굴의 의지와 도전정신, 하면 된다는 믿음, 조국을 향한 사랑으로 나일론을 수입했고 많은 아이디어를 냈다. 사람들은 진심이 담긴 그의 이야기에 빠졌고, 솔직담백한 인간성에 마음을 열었다. 그 덕분에 산업단지가 조성되었고, 이원만은 화학섬유로 ‘수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었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20년 가까이 되었지만, ‘국가와 개인 모두에게 이익을 내는 사업을 하자’는 그의 정신은 섬유를 비롯한 여러 산업 곳곳에 퍼져 우리에게 더 나은 삶을 가져다주었다. - 본문 중에서 청소년이여, 미래를 창조하라 ‘아이디어 뱅크’ 코오롱 창업주 이원만처럼! <이원만처럼 - 나일론에서 쏘아올린 섬유 강국의 신화>은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으로, 대한민국 섬유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연 코오롱그룹 창업주 이원만 회장의 삶과 기업가 정신을 담고 있다.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는 우리나라 경제사에 있어 놀라운 성취를 이룬 경제거인들의 삶을 청소년들에게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더 큰 꿈을 품을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기획되었다. 수출 대한민국과 의복혁신의 선구자, 이원만 이원만은 1953년 우리나라에 최초로 ‘나일론’을 소개해 의생활 혁신을 이끌어낸 ‘한국 섬유공업의 기수’, ‘수출한국의 선구자’였다. 그는 기업인이면서 제6~7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한국경제의 성장을 위해 애쓴 정치인이기도 했다. 이원만은 서른 살이 되기 전, 1933년에 일본 땅을 밟아 신문배달을 하며 일본에서 사업가로 성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끈기 있고, 비상한 아이디어가 넘쳤던 그는 1935년 아사히공예주식회사를 세워 광고모자(일할 때 쓰는 모자로 공장의 이름이 박혀 있고, 챙이 달려 업무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로 사업에 성공했다. 사업이 커지자 모자에서 점퍼, 작업복 등 물품을 확장해 사업을 더 키웠다. 사업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이룬 이원만은 가장 먼저 일본에서 입지가 약한 재일 동포들을 위해 경제동우회를 만들었다. 사업하는 동포들의 자금이 윤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신용조합을 만들었고, 물심양면으로 동포들과 나라를 위해 애썼다. 그러다 1952년에 이원만은 꿈의 섬유를 만났다. 강철처럼 질기고 윤기가 있으며 벌레도 먹지 않는 ‘기적의 섬유’ 나일론이었다. 그는 1953년에 나일론을 국내에 소개했다. 금세 구멍이 나던 천연섬유를 빨래하고 바느질하던 부녀자들은 나일론 덕분에 그 고통에서 해방되었다. 그가 1957년에 세운 국내 최초의 나일론 공장 한국나이롱주식회사에서 만들어진 제품은 국내뿐 아니라 홍콩, 이란, 아프리카, 미국, 동남아 같은 해외에서도 인기가 좋았다. 이원만은 정치에 기업가 정신을 접목시켜 ‘수출 대한민국’을 향한 열정을 피워냈다. 그는 사업가로 수출 산업에 일조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정치인으로서 직접 나라의 수출 산업을 키워냈다. 농공병진(農工竝進)하자는 그의 주장은 구로동에 수출산업공업단지를 세우는 데 크게 기여했다. 1967년에 완성된 수출산업단지는 섬유류, 플라스틱, 피혁, 전자기기, 소공구 등 제조업을 중심으로 수출산업을 이끌었다. 그 밖에 그의 머릿속에서 나온 아이디어로 나무로 되어 있던 전봇대가 시멘트로 바뀌고, 가정과 업소마다 프로판가스가 도입되었다. 그의 수많은 아이디어 중 특히 가발은 드라마에 머리를 파는 여자들의 이야기가 단골로 등장할 정도로 당시 수출 산업이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는 사업가로서도 정치인으로서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했던 사람이었다. 이원만은 사람들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에 물음표를 달았다. ‘양말은 왜 천연섬유인 면으로만 만들어야 할까?’ ‘나무나 석탄 외에 다른 연료는 없을까?’ 등등. 동시대 사람들로서는 엉뚱하고 이상하다고 느낄 법한 생각들을 했다. 하지만 이원만은 자신의 아이디어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그는 자신의 생각들을 전달할 때, 그만이 가진 특유의 유머를 활용해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했다. 의원시절 의장에게 의견을 전달할 때도 그러한 능력은 십분 발휘되었고 그 결과 산업 발전 정책에 반영되었다. 이원만은 아이디어를 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 사람들에게 좋고 이롭다고 생각되는 일이면 추진력 있게 해나가는 배짱 있는 사람이었다. 일본에서 조센징이라고 핍박하고, 한국에서는 일본에서 돈을 번 반쪽발이라며 견제할 때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밀고 나갔다. 그런 뚝심들이 기업과 정치를 할 때 리더십으로 작용했다. 그리고 그는 신용도 중요시 여겼다. 한일경제단교로 삼경물산이 어려울 때, 그는 이익보다 신용을 챙겼다. 거래처와 신용이 무너지지 않기 위해 자신의 집을 팔아 주문한 물량을 지키고, 손해액을 메우는 사람이었다. 창의적 아이디어, 상상력을 기존의 산업과 융합하여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재창출해내는 것을 중요시 여기는 창조경제 시대다. 사람들이 당연히 생각하는 오래된 가치관들을 뒤집고, 남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새로운 아이디어로 기존의 사업과 접목시켰던 이원만이야말로 창조경제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 청소년들이 꼭 배워야 할 기업가가 아닐까. 창조적 아이디어에서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발견했던 이원만! 청소년들이 『이원만처럼』을 통해 그의 기업가 정신을 배우고 창의적 인재가 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역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친절한 동아시아사
도서출판 북멘토 / 전국역사교사모임 지음, 송진욱 그림 / 2017.03.24
17,000원 ⟶ 15,300원(10% off)

도서출판 북멘토청소년 역사,인물전국역사교사모임 지음, 송진욱 그림
전국역사교사모임 교사들이 오랫동안 동아시아사를 탐구한 결과물이다. 필자들은 동아시아의 과거 역사는 어떠했는지, 국가 간 갈등은 왜 생겼는지, 이 갈등을 해결하고 평화를 이룰 방법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 고등학교 ‘동아시아사’ 교과의 흐름을 따라가되, 각 시대의 특징을 주제별로 쉽고 친절하게 풀어낸 이 책은, 독자들이 동아시아를 친근하게 느끼고, 한국을 둘러싼 동아시아의 역사를 보다 넓은 시야로 바라보며 화합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필자들은 동아시아사 수업을 하며 아쉬웠던 내용을 바탕으로 국가의 개요, 식생활 등 문화와 역사, 외교 관계와 통치 방식, 서양의 지배와 전쟁 전후, 오늘날의 동아시아와 평화 모색 등 명확한 주제가 담긴 이야기를 촘촘하게 엮어 내었다. 따라서 이 책은 동아시아사를 처음 접하는 학생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까지 교양.참고 도서로서 부담 없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들어가는 글 | 동아시아사, 넌 누구니? 4 동아시아 주요 지역과 지명 변화 8 01_ 오늘날 동아시아에는 어떤 나라들이 있을까? 15 남과 북, 분단된 한반도 | 넓디넓은 대륙, 중국 | ‘지진’의 나라, 일본 | 작지만 탄탄한 타이완 칭기즈 칸의 후예, 몽골 | 떠오르는 아시아의 용, 베트남 | COLUMN | 중국 안에서 독립을 요구하는 사람들 02_ 동아시아 사람들은 언제부터 쌀을 먹었을까? 23 먹을거리를 생산하다 | 신화에 농경문화가 드러나다 | 농경으로 삶이 변하다 03_ 유목민은 왜 이동하며 살아갈까? 29 초원에서 이동하며 살아가다 | 또 하나의 가족, 가축 | 유목민, 동아시아를 호령하다 | 농경과 유목, 우열을 논할 수 있을까? | COLUMN | 진격의 만리장성, 왜 만들었을까? 04_ 동아시아에 처음 등장한 국가는 무엇일까? 36 국가가 탄생하다 | 중원에 왕조가 등장하다 | 만주·한반도에 고조선이 등장하다 | 일본과 베트남에도 국가가 형성되다 05_ 인구 이동은 동아시아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43 인구 이동은 왜 일어났을까? | 인구 이동에 따른 문물의 전파와 교류 | 문물 교류를 통해 동아시아 문화권이 형성되다 06_ 동아시아에서는 왜 불교가 유행하였을까? 50 불교는 비단길을 타고 | 동아시아 여러 나라가 불교를 수용하다 | 동아시아를 무대로 활동한 승려들 07_ 동아시아 지배자들은 백성을 무엇으로 다스렸을까? 58 율령을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 | 율령과 유교의 만남 | 나라마다 서로 다르게 받아들인 율령 08_ 동아시아 외교의 특징은 무엇일까? 66 책봉·조공, 동아시아의 외교 형식으로 자리 잡다 | 실리를 추구한 동아시아의 외교 | 책봉·조공 관계의 다양한 모습 | COLUMN | 문화 전파자, 화번공주 09_ 만리장성을 넘은 유목 민족은 어떻게 살았을까? 74 거란과 여진, 중원으로 세력을 넓히다 | 송, 은과 비단으로 평화를 얻다 | 고려, 국익을 저울질하다 | COLUMN | 연운 16주, 작지만 중요한 땅 10_ ‘예케 몽골 울루스’는 어떤 나라였을까? 83 초원에 새롭게 등장한 울루스들 | 칭기즈 칸의 제국, 예케 몽골 울루스 몽골인은 다양한 민족을 어떻게 다스렸을까? | 울루스, 역참으로 이어지다 11_ 무사는 어떻게 일본을 지배하였을까? 91 무사가 등장하여 막부를 세우다 | 가마쿠라 시대의 무사, 영지를 다스리다 오랫동안 지속된 일본의 무사 정권 | 에도 시대의 무사, 도시에 모여 살다 12_ 사대부는 왜 성리학을 받아들였을까? 100 달라진 과거제, 사대부를 만들어 내다 | 성리학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 사대부, 성리학의 나라를 만들다 13_ 만주족은 어떻게 초원을 지배하게 되었을까? 107 초원으로 돌아간 몽골 울루스 | 만주라는 이름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 만주족, 몽골 초원까지 지배하다 | COLUMN | ‘오랑캐’는 누구인가? 14_ ‘임진 전쟁’은 동아시아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115 동아시아를 뒤흔들었던 국제 전쟁 | 7년 동안 계속된 국제 전쟁 | 전쟁이 가져온 변화 | COLUMN | 같은 전쟁, 다른 이름 15_ 루벤스는 어떻게 한복 입은 남자를 그렸을까? 122 사람 사냥 전쟁, 노예 전쟁 | 김충선이 된 사야가 | 조선 밥상에 등장한 고추 16_ 17~18세기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130 동아시아 국제 전쟁 이후 찾아온 정치적 안정 | 농업 생산력이 비약적으로 증가하다 상인이 화를 내면 천하의 제후가 벌벌 떤다 | 인구 증가의 명과 암 17_ 은(銀) 유통은 동아시아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142 은, 국제 무역의 거래 수단이 되다 | ‘은의 길’을 따라 물자가 오고가다 | 은 유통이 변화시킨 동아시아 사회 18_ 고흐가 일본 그림을 그린 이유는 무엇일까? 152 남부럽지 않은 여가 생활을 즐긴 조닌 | 상공업과 함께 발달한 청 대의 서민 문화 | 조선 후기 서민들이 꿈꾸던 세상 | COLUMN | 고흐도 반해 버린 우키요에 19_ 동아시아는 제국주의에 어떻게 대응하였을까? 160 동아시아 각국, 나라 안팎으로 위기에 처하다 | 위기 극복 방안을 둘러싸고 내부 갈등을 겪다 동아시아 국가 간의 관계가 달라지기 시작하다 20_ 청·일 전쟁은 동아시아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169 조선에서 청과 일본이 전쟁을 벌이다 | 일본, 제국주의 국가가 되다 | 일본, 러시아를 몰아내고 한국의 외교권을 빼앗다 | COLUMN | 평양, 청·일 군대에 의해 폐허가 되다 21_ 진정한 애국이란 무엇일까? 178 불안과 불만, 파시즘을 낳다 | ‘애국’을 강조하며 침략 전쟁을 정당화하다 | ‘매국노’라 불러도 좋다 | COLUMN | 재화 일본인 반전 동맹 화북 연합회 요강 22_ ‘학교 종이 땡땡땡, 어서 모이자’는 언제, 왜 시작되었을까? 186 경쟁에서 이기는 것만이 살 길이다 | 서양식 교육이 도입되다 | 체육이 강조되다 23_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동아시아에 평화는 찾아왔을까? 193 전범 국가 일본, 심판에서 비껴 가다 | 중국 대륙, 붉은 별이 뜨다 | 한반도, 열전의 장이 되다 | COLUMN | 대일 평화 조약, 누구를 위한 것인가? 24_ 베트남 전쟁이 남긴 것은 무엇일까? 201 베트남, 독립을 선포하다 | 베트남, 통일을 외치다 | 베트남 전쟁, 동아시아 국제 질서를 변화시키다 | COLUMN | 끝나지 않은 베트남 전쟁의 비극 25_ 동아시아 경제는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 209 냉전 속에 두 개의 경제 체제가 각축을 벌이다 | 수출만이 살 길이다 | 이념보다 경제다 | ‘너’ 없이는 살기 어렵다 | COLUMN | ‘3저 현상’과 한국의 경제 발전 26_ 동아시아는 어떤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을까? 219 저출산·고령화의 늪에 빠지다 | 침묵의 살인자 ‘미세먼지’를 잡아라 | 참여하는 시민이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 | COLUMN | ‘농민공’이 뭐예요? 27_ 동아시아의 헌법 제1조는 실천되고 있을까? 226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를 노래하다 | 자민당 중심의 55년 체제가 무너지다 중국과 북한의 민주화, 걸음마조차 하지 못하다 | 타이완, 종신 총통과 ‘만년 국회’가 폐지되다 | COLUMN | 평화 헌법과 아베 정권 28_ 갈등의 동아시아, 화해는 가능할까? 235 소녀, 여성 운동과 인권의 상징이 되다 | 역사 교과서, 침략을 왜곡하다 양심과 인권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다 | 함께 쓰는 역사, 함께하는 동아시아 | COLUMN | 한·중·일 청소년, 동아시아의 미래를 열다 동아시아 연표 246 참고 문헌 및 소장처 250 찾아보기 252 저자 소개 255한국사가 확 뉴스가 쏙 전국역사교사모임 선생님들이 쓴 청소년을 위한 동아시아사 입문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여러 나라는 과거부터 정치경제문화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이어 왔다. 그런데 2000년대 들어 역사, 영토 갈등으로 동아시아 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다. 독도 영유권, 일본군 ‘위안부’ 문제, 중국의 역사 왜곡 등의 뉴스를 보고 있자면 한국인으로서 억울하고 화가 나기 마련. 하지만 이러한 억울함과 분노를 비방으로 이어갈 수밖에 없을까? 슬기롭게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이를 깊이 고민해 온 전국역사교사모임 교사들이 오랫동안 동아시아사를 탐구한 결과물을 내놓았다. 필자들은 동아시아의 과거 역사는 어떠했는지, 국가 간 갈등은 왜 생겼는지, 이 갈등을 해결하고 평화를 이룰 방법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 고등학교 ‘동아시아사’ 교과의 흐름을 따라가되, 각 시대의 특징을 주제별로 쉽고 친절하게 풀어낸 이 책은, 독자들이 동아시아를 친근하게 느끼고, 한국을 둘러싼 동아시아의 역사를 보다 넓은 시야로 바라보며 화합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역사 공부,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기 동아시아 지역의 국가들은 오랜 세월 동안 교류를 하며 서로에게 영향을 미쳐 왔다. 선사 시대부터 이 지역에서는 기후와 환경 변화에 따라 이동이 잦았다. 국가가 등장한 이후에는 인구 이동과 전쟁을 통한 교류가 이루어졌고, 율령과 한자 문화, 유교·불교 사상을 담은 서적들이 오고 갔다. 그 과정에서 책봉과 조공이라는 동아시아 특유의 외교 관계가 생겨났고, ‘은의 길’을 따라 물자가 오고가며 조선과 명, 일본은 세계 경제를 잇는 교역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각국의 농업 생산력이 증가하며 인구가 급증하고 상업이 발달하였다. 임진 전쟁에 참여하느라 여진 세력의 성장을 견제하지 못한 명, 때를 놓치지 않고 후금을 세운 누르하치와 명과 후금 사이에서 실리적 외교 정책을 핀 광해군의 예처럼, 역사적으로도 밀접하게 엮여 있음은 물론이다. 따라서 커다란 역사적 사건은 자국의 역사뿐 아니라 인접 국가의 역사를 함께 견주어 볼 때 비로소 제대로 이해하거나 맥락을 짚을 수 있다. 임진 전쟁의 명칭을 둘러싼 한중일 삼국의 입장 차이가 바로 그것이다. 한국은 공식 명칭을 ‘임진왜란’(왜의 침입)이라고 지칭한다. 북한은 ‘임진조국전쟁’(조국을 지킨 전쟁), 일본은 ‘문록경장의 역’(반란군 정벌)이라는 명칭을 가장 많이 쓴다. 중국은 ‘원조 전쟁’(조선을 도와준 전쟁)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전쟁을 바라보는 각국의 시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필자들은 이러한 구체적인 예를 통해 자칫 한국사에 갇혀 자국 중심의 편향된 역사관을 갖는 것을 경계하며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역사관을 갖길 바란다. 이는 ‘동아시아를 지역 단위로 이해하고 국가 간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121쪽)이기 때문이다. 낯선 동아시아사를 맥락이 있는 이야기로 흥미롭게 읽는다 미래 세대들이 ‘우리를 비롯하여 타자의 역사와 문화를 폭 넓게 이해하며, 동아시아 지역의 상호 발전과 평화에 이바지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하려는 목표 아래 2012년 고등학교에 ‘동아시아사’ 교과 과목이 생겼다. 동아시아사가 등장한 지 5년,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 동아시아사는 여전히 낯선 과목이다. 학생과 교사가 느끼는 어려움은 바로 ‘이야기’의 부재였다. 얽히고설킨 동아시아의 역사를 시대 순으로만 읽어서는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당시의 시대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정치문화경제적 맥락을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현장의 역사 교사들이 모여 동아시아사의 ‘이야기’를 만들고자 하였다. 필자들은 동아시아사 수업을 하며 아쉬웠던 내용을 바탕으로 국가의 개요, 식생활 등 문화와 역사, 외교 관계와 통치 방식, 서양의 지배와 전쟁 전후, 오늘날의 동아시아와 평화 모색 등 명확한 주제가 담긴 이야기를 촘촘하게 엮어 내었다. 따라서 이 책은 동아시아사를 처음 접하는 학생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까지 교양참고 도서로서 부담 없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과거의 역사를 통해 오늘날의 문제와 갈등을 이해한다 20세기 동아시아는 서구 제국주의의 침략과 일본이 일으킨 아시아태평양 전쟁으로 쓰라린 상처를 얻었다. 21세기는 이러한 아픔을 넘어 새로운 동아시아를 기대하고, 그 기대와 함께 동아시아는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로 다가서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역사 전쟁을 중심으로 갈등이 존재한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일본이 패배했지만 동아시아는 냉전에 휩싸여 자본주의 진영과 공산주의 진영으로 나뉘어 전쟁을 겪어야 했다. 안타깝게도 냉전 과정에서 일본의 사과와 전쟁에 대한 배상 문제는 제대로 해결되지 못했다. 현재 동아시아의 갈등은 이때 치유되지 못한 역사가 남긴 상처이다. 그 상처를 역사적으로 직면하는 것이 동아시아 평화와 화해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또한 이주 노동자, 국제결혼, 환경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아세안+3’과 같은 경제 교류 등 국가 간 교류가 날로 늘어가는 상황에서 동아시아를 하나의 공동체로 인식해야 할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 책의 친절한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동아시아 지역의 특성과 사람들의 삶을 가까이 느끼고, 동아시아 지역의 역사를 온전히 파악하게 된다. 자국 중심의 역사를 넘어 동아시아 전체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때, 과거로부터 이어진 갈등의 원인과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친절하고 다양한 자료와 부록으로 사고를 확장한다 역사를 폭 넓게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기 위한 초석은 주제와 관련된 자료를 비교하고 분석하는 활동이다. 이 책은 동아시아의 주요 지역과 지명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첫머리에 배치하여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게 하였다.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내용 중 보충할 만한 내용은 ‘정보’로, 깊이 알아볼 주제는 필자의 시각이 담긴 ‘칼럼’으로 따로 떼어 구성했다. 필자들이 직접 촬영하고 모은 생생한 사진과 타 도서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각 자료, 가장 최근의 내용을 반영한 도표 등 보조 자료도 알차게 채웠다. 또한 카툰 일러스트와 친근하고 익살스러운 캐릭터, 쉽고 재미있게 표현한 지도 역시 이해를 돕는다.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역사의 인과관계를 파악하고 깊이 탐구하는 과정은, 학생들이 자신의 시각으로 동아시아의 역사에 대한 통합적 사고를 이루어 가는 데 큰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농경과 유목, 우열을 논할 수 있을까요? 생업을 결정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그 지역 사람들의 삶과 문화의 양상을 결정짓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각자가 처한 자연환경에서 살아남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환경에 적응하며 결정한 생업 방식으로 인해 나타난 특징을 어느 쪽이 더 우월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초원이라는 환경에서는 가축을 키우는 것이야말로 당연한 일입니다. 마찬가지로 충분한 강수량과 비옥한 평야가 뒷받침되는 지역에서는 농사를 짓는 것이 가장 알맞은 삶의 방식입니다. 고구려는 남북조 모두에 조공하여 만주와 한반도 북부에서 독자적인 세력권을 유지하려는 실리 외교를 실행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 조공국 입장에서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책봉·조공 관계를 이용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책봉국은 책봉을 통해 대국으로서의 위신을 세우고 변경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조공국 또한 선진 문물을 수용하는 통로로 삼거나 국내에서의 정치적 지위를 확보하고 국제 사회에서 안정적인 지위를 유지하는 방편으로 여겼습니다. 임진 전쟁 이전, 조선은 명으로부터 비단과 약재, 서적을 주로 수입하고 인삼과 포목 등을 수출하였습니다. 하지만 수입보다 수출이 적어 주로 은으로 수입 대금을 결제하였습니다. 그런데 사라능단으로 대표되는 사치품 수입이 많아 항상 은이 부족하였습니다. 때마침 명과 조공 무역이 단절된 일본은 조선과의 무역에 눈을 돌렸습니다. 조선은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생사와 비단을 일본에 수출하고 그 대금으로 은을 받아 중국의 물품을 구입하는 데 썼습니다. 이처럼 16세기 동북아시아 3국은 중국의 생사와 비단·도자기·약재, 조선의 인삼과 곡물·면포·은, 일본의 은과 구리 등의 상품을 매개로 상호 교역 체계를 발전시켰고, 이 체계 안에 유럽의 상인이 들어와 세계 무역 체제를 형성하였습니다.


푸른 머리카락
사계절 / 남유하, 이필원, 허진희, 이덕래, 최상아 (지은이) /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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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청소년 문학남유하, 이필원, 허진희, 이덕래, 최상아 (지은이)
우리나라 아동청소년 과학소설의 개척자 고(故) 한낙원 선생의 이름으로 2014년 제정한 ‘한낙원과학소설상’은 국내에서 과학소설가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첫 번째 상으로, 한낙원 유족이 상금을 출연하고 <어린이와 문학>이 공모와 시상을 주관하고 사계절출판사에서 작품집을 펴내고 있다. 2019년, 다섯 번째 펴내는 한낙원과학소설상 작품집에는 수상작 남유하 작가의 「푸른 머리카락」을 비롯해 수상 작가 신작 「로이 서비스」와 우수 응모작 4편이 실려 있다.기획의 말_김경연(한낙원과학소설상 심사위원, 청소년문학 평론가) 푸른 머리카락_남유하(5회 한낙원과학소설상 수상작) 로이 서비스_남유하(수상 작가 신작) 고등어_이필원 오 퍼센트의 미래_허진희 알람이 고장 난 뒤_이덕래 두근두근 딜레마_최상아 작품 해설_박상준(한낙원과학소설상 심사위원, SF 평론가) 과학적 상상력으로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를 내다보게 하는 여섯 편의 강력한 스토리 “처음에는 나도 노력해 봤어. 근데 애들은 나랑 친해지고 싶은 게 아니라 자이밀리언이 신기한 것뿐이더라.” 「푸른 머리카락」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소수자들의 모습을 전복적 사고로 보여 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스토리텔링의 힘, 장르적 완성도, 모든 것이 빛난다.-박상준(SF 평론가·서울SF아카이브 대표) 우리나라 아동청소년 과학소설의 개척자 고(故) 한낙원 선생의 이름으로 2014년 제정한 ‘한낙원과학소설상’은 국내에서 과학소설가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첫 번째 상으로, 한낙원 유족이 상금을 출연하고 『어린이와 문학』이 공모와 시상을 주관하고 사계절출판사에서 작품집을 펴내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 펴내는 한낙원과학소설상 작품집에는 수상작 남유하 작가의 「푸른 머리카락」을 비롯해 수상 작가 신작 「로이 서비스」와 우수 응모작 4편이 실려 있다. SF는 과학 기술이 우리의 일상생활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우리의 사고방식이나 세계관이 어떻게 변할지 상상하게 한다. 기성세대는 전혀 겪어 보지 못한 고도의 과학 기술 앞에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과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를 내다볼 필요가 있다. 『푸른 머리카락』에 실린 여섯 편의 SF를 통해 아동청소년 독자들과 함께 다음 세대를 맞이해 보자. 「푸른 머리카락」 자이밀리언과 지구인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과 지구인 소녀의 특별한 만남 종족 번식을 위해 지구에 온 자이밀 행성 사람들, 자이밀리언은 배우자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하는 순간, 깊은 바닷속에서 코쿤 상태로 지내야 한다. 수명을 다할 때까지 지구인들을 위해 해수를 담수로 정화하며. 재이는 자이밀리언과 지구인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으로 자이밀 행성의 상징인 푸른 머리카락을 하고 있다. 물에 닿으면 온몸이 푸른색 갑각으로 뒤덮이며 자이밀 행성인의 본모습으로 돌아간다. 지유는 재이를 통해 자신이 갖고 있던 편견을 직시하고 조금씩 변화해 나간다. 「로이 서비스」 ‘좋은 이별’을 위한 특별한 장례 문화 ‘로이 서비스’를 신청하시겠습니까?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자 엄마는 로이 서비스를 신청한다. 고인의 생전 모습과 동일한 신체조직과 음성, 감정을 장착한 휴머노이드로 마치 할아버지가 여전히 살아 있는 느낌을 받게 하는 것이다. 나는 안드로이드 로봇에 불과한 기계를 할아버지처럼 대하는 엄마가 싫고 어른들의 이런 위선과 상술이 이해되지 않는다. 우연히 또래 아이와 마주친 나는 그 아이 집에 가게 되고, 그 애와 교감을 나누고 친구가 될 수 있겠다 생각한 순간,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고등어」 외계에서 온 비행 물체가 간절히 원하는 건 고등어? 미확인비행물체가 경기도 용인시 한 초등학교 운동장 하늘 위에 나타났다. 이 UFO를 보기 위해 전 세계 사람들이 한국으로 몰려들고, 용인시 작은 변두리는 순식간에 세간의 주목을 받는다. UFO가 빛을 비추는 곳은 어느 횟집.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외계인들이 원하는 것이 고등어라는 결론을 내리고 전 세계의 다양한 고등어들을 이곳으로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언어학자는 외계인들이 바라는 것이 고등어가 아니라 다른 것일 수도 있다는 결론을 내리는데…. 기호는 자신이 돌보던 고등어를 외계인에게 넘겨 줄 수 있을까? 「오 퍼센트의 미래」 수명 예측 결과가 가져온 대반전. 내 삶의 방향은 어디로? 평균 수명 150세 시대. 나는 장수 집안에 건강한 유전자를 갖고 있어 당연히 예상 수명이 200세 이상일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웬걸, 예상 수명 보고서에는 55세로 나와 있다. 이 결과로 나는 그전까지와는 전혀 다른 세상을 경험하게 된다. 예상 수명을 알길 거부하는 유비는 수명 예측 결과가 95퍼센트 확실한 거라면 나머지 5퍼센트의 확률로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며 나에게 새로운 미래를 제시해 준다. 「알람이 고장 난 뒤」 배꼽에 시계를 장착해 시간 관리를 받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시간을 소중히 여기자는 취지로 일정 나이가 되면 배꼽시계를 장착하는 캐피탈 시민들. 어느 날 나는 배꼽시계가 고장났음을 깨닫지만, 루저빌로 추방당할까 봐 두려워 정상으로 작동하는 시늉을 한다. 루저빌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기 멋대로 사는 사람들의 마을로, 캐피탈 시민들이 보기에 가난하고 지저분한 마을이다. 캐피탈 시민들은 루저빌 뉴스를 통해 상대적 행복감을 얻는다. 나는 결국 배꼽시계 기능이 정지된 것이 들통나 루저빌로 쫓겨나는데, 루저빌은 알려진 것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었다! 「두근두근 딜레마」 유전자 재배열로 사랑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면? 유전자 재배열을 통해 외모나 성향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는 시대. 나는 피아의 마음에 들기 위해 피아가 좋아하는 가수 스타일로 유전자 재배열을 하고 있다. 하지만 피아가 좋아하는 상대는 따로 있고, 실망한 나는 친구의 제안으로 미친 과학자 지아를 찾아간다. 나는 지아한테서 사랑에 빠지면 생성되는 뇌하수체 호르몬을 이용한 주사액을 받는다. 이것만 있으면 피아는 평생 나만 사랑하게 된다. 나는 피아에게 이 약을 쓸까 말까 고민 중이다. 수상작 「푸른 머리카락」은 우리 사회의 소수자들, 이를테면 다문화가정이나 북한이탈주민, 난민, 성소수자 등 어떤 마이너리티라도 대입하여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평소에 이런 문제에 관심 많고 유연한 사고를 하는 사람일지라도 이 작품을 읽으면 여전히 자신 안에 남겨진 편견을 발견하게 된다. 「로이 서비스」는 실제 이런 서비스가 곧 현실화될 것 같은 예감 속에 나라면 어떤 판단을 할지 고민하게 하는 작품이다. 더 나아가 인간답다는 것은 무엇인지, 인간은 무엇인지 성찰해 보게 하는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고등어」는 ‘고등어 줄무늬’ 고양이에서 영감을 얻어 SF와 결합한 사랑스럽고 유머러스한 작품이다. 또한 「오 퍼센트의 미래」「알람이 고장 난 뒤」「두근두근 딜레마」는 미래 사회에 직면하게 될, 인간의 편리를 위해 개발한 다양한 과학 문명의 발전이 우리에게 어떤 부메랑으로 돌아올지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들이다. 과학적 상상력에는 더 이상 아무런 제약도 따르지 않는다. 어떤 상상을 펼쳐도 가능한 가상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또 이런 과학적 상상력이 현실과 맞닿아 우리에게 더 넓은 시야를 갖도록 해 주기도 한다. 점점 더 외연을 넓혀 가는 창작 SF문학의 장에서 ‘한낙원과학소설상’은 뛰어난 신인들을 발굴해 내며 한층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낙원 선생은 1950년대 말, 암울한 시대에 과학소설 발표를 시작한 이래 40년 가까운 기간 동안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했고, 『잃어버린 소년』 『금성 탐험대』 『인조인간 피에로』 등 많은 작품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우리 어린이들이 좀 더 과학의 세계에 흥미를 느끼고 그 길로 들어서도록 돕기 위해서”였다. SF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르문학이며, 어린 나이에 접할수록 그 재미와 매력에 빠져 평생 즐길 수 있는 장르다. SF문학에 첫발을 들이는 독자라면 『푸른 머리카락』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너 정말 모르겠어? 여기가 내 고향, 우리 별이야. 난 자이밀 행성에 가 본 적도 없어. 나도 너와 같은 지구인이라고.”-푸른 머리카락 괜찮아. 아직은 슬퍼하지 않아도 돼. 로이는 할아버지가 아니지만 그래도 할아버지니까.-로이 서비스 냐아, 외계에서 온 이들에게 선택받았을지도 모를 고등어가 당당히 말했다. 아무도 그 발화를 해석할 수 없었지만 기품이 느껴지는 말이었다.-고등어


마의 산 1
살림 / 토마스 만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 2022.07.25
13,000

살림청소년 문학토마스 만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독일 문학의 거장 토마스 만의 대표작이자 대립하는 여러 사상과 갈등을 통해 작가의 정신성을 담아낸 작품. 20대 초반의 ‘겸손한’ 젊은이 한스 카스토르프가 스위스 다보스에 있는 베르크호프라는 요양 시설을 찾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는 폐결핵으로 그곳에서 요양하고 있는 사촌 요아힘을 방문할 겸 자신도 잠시 휴양을 하기 위해 3주 예정으로 그곳을 찾아간다. 그런데 그는 예정된 3주 뒤에 그곳을 떠나지 못한다. 그도 환자가 되어 그곳에 머물게 되는데…….제1부 제1장 제2장제3장 제4장제5장독일 문학의 거장 토마스 만의 대표작이자 대립하는 여러 사상과 갈등을 통해 작가의 정신성을 담아낸 작품드높은 예술성과 정신성으로 대중의 선택을 받은『마의 산』20대 초반의 ‘겸손한’ 젊은이 한스 카스토르프가 스위스 다보스에 있는 베르크호프라는 요양 시설을 찾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는 폐결핵으로 그곳에서 요양하고 있는 사촌 요아힘을 방문할 겸 자신도 잠시 휴양을 하기 위해 3주 예정으로 그곳을 찾아간다. 그런데 그는 예정된 3주 뒤에 그곳을 떠나지 못한다. 그도 환자가 되어 그곳에 머물게 되는데…….‘인생의 걱정거리 자식’인 우리에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치를 깨우치게 해주는 작품토마스 만은 머리말에서 이 이야기가 아주 오래전에 일어난 일이면서 동시에 세계 대전 바로 이전에 일어난 일이라고 모순되는 말을 하며 시작한다. 이 말은 말하자면 이 소설이라는 꿈의 시공간, 신화적 시공간은 현실에서 일탈한 시공간이 아니라 현실을 품는 꿈의 시공간이며 현실을 꿈처럼 바라본 시공간이라는 뜻도 된다. 그런 꿈의 공간에서 주인공 한스 카스토르프는 자신이 현실에 속해 있었다면 배울 수 없었을 현실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배우고 얻는다. 그곳은 모든 것이 다 가능한 시공간이기 때문이다.그는 이곳에서 저곳 평지에서라면 금지되었을 것들, 사랑, 일탈, 비사회적인 것을 겪고 경험한다. 그뿐이 아니다. 현실 속에 함몰되어 있었다면 결코 획득할 수 없었던 현실에 대한 큰 전망을 배운다. 현실에 대한 보다 큰 조감도를 그릴 수 있게 된 셈이며 그가 그런 전망을 획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스승이 바로 세템브리니와 나프타이다. 그들은 한스가 지적(知的)으로 세상에 대하여 눈을 뜨게 해준 사람들이다. 우리가 세상에 거리를 두고 이 세상을 보다 큰 눈으로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된다면 그보다 더 큰 다행이 없다. 그냥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인 줄 알고 살았는데, 세상사 이치를 좀 알게 되니 산은 그냥 산이 아니요, 물은 그냥 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보면 된다. 세템브리니와 나프타의 논쟁에는 제1차 세계 대전이 터지기 전 토마스 만을, 아니 유럽의 모든 지식인들을 사로잡고 뒤흔들었던 문제가 압축되어 있다. 그 논쟁 속에서 우리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비롯해 마르크스의 유물론적 공산주의, 나치즘, 파시즘, 자본주의, 휴머니즘, 실증주의, 과학주의, 진보의 신화가 온통 소용돌이치고 있는 당시의 지식인 사회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그런데 세템브리니와 나프타의 논쟁을 들으면서, 그들의 논쟁을 통해 세상에 대해 배우면서 자신의 생각을 가다듬어 가는 한스에게 제3의 인물이 나타난다. 바로 페퍼코른이라는 인물이다. 페퍼코른은 세템브리니와 나프타의 제자인 ‘인생의 걱정거리 자식’ 한스 카스토르프에게 세상을 완전히 다르게, 보다 큰 틀에서 보게 해준, 교육자적인 면모를 지니지 않은 스승이다. 그는 자연의 생명력을 한스 카스토르프에게 가르쳐준 인물이다. 그는 지적인 깨달음을 한스에게 준 것이 아니라 지적인 깨달음을 왜소화시키고 상대화시키는 생명력을 가르쳐준 사람이다.한스는 위대한 깨우침을 얻은 셈이다. 그러나 이 소설은 그런 깨우침을 결론으로 제시하기 위한 소설이 아니다. 그런 깨우침 후에도 세상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인간 실존의 모습을 보여주는 소설이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내적 변모를 겪는다. 그렇더라도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 한스가 그런 깨우침을 얻었다고 해서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 전쟁은 여전히 벌어지고, 한스도 그 전쟁의 소용돌이에 빠져든다. 깨달음을 얻었건 아니건 그는 여전히 한스 카스토르프이다. 그런 깨달음을 얻은 한스 자신에게도 자신이 눈 속에서 분명하게, 아주 단호하게 깨달은 내용 자체가 현실 속에서 희미해진다. 그게 바로 우리의 삶이다. 우리는 삶에서 중요한 것은 그 무엇보다 ‘사랑’이라고 홀연 깨달을 수 있고 그렇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우리가 인간이기에 우리는 곧바로 그 깨달음의 내용을 잊어버리고 만다. 하지만 그렇기에 ‘그 사랑’을 자꾸 일깨워야 하고 자꾸 다짐해야 한다. ‘인생의 걱정거리 자식’ 한스 카스토르프인 우리도 이 책을 통해 깨우침을 얻자.•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 소개<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76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오, 사랑이란! 육체, 사랑, 죽음, 이건 한 몸이야. 육체는 병과 쾌락이며 육체야말로 죽음을 초래하기 때문이야. 그래, 사랑과 죽음, 이 둘은 모두 육체적인 거야. 거기에 이 둘의 무서움과 위대한 마술이 있는 거야. 죽음은 평판도 좋지 않고 무분별하고 얼굴을 수치심에 붉게 물들게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장엄하고 존엄한 권능이기도 해. 돈을 벌고 배를 채우며 희희낙락하는 삶보다는 훨씬 드높은 것이고 시간에 대해 잡담이나 늘어놓은 진보보다 훨씬 존경할 만한 거야. 죽음이란 역사이고, 고결하고 경건한 것이며, 영원하고 신성한 것이라서 그 앞에서 모자를 벗고 발끝으로 조심조심 걷게 만들기 때문이야.” “하지만 우리는 시간이 부족합니다. 우리는 시간과 공간을 정확히 이용해야 합니다. 공간이 소중해지면서 시간도 마찬가지로 소중해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요. ‘현재를 즐겨라!(Carpe Diem)’라고 로마의 시인 호라티우스가 노래했습니다. 시간이란 신의 선물입니다. 인간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신이 준 선물입니다. 엔지니어 양반, 시간을 이용하세요. 인류의 진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휴머니스트란 무엇인가? 휴머니즘이란 인간에 대한 사랑이며 그 외의 그 어느 것도 아니다. 그렇기에 휴머니즘은 정치적 활동이기도 하며 인류라는 개념을 훼손하거나 더럽히는 모든 것에 대한 반항이며 싸움이다. 휴머니즘은 형식의 중요성을 너무 강조한다고 비난받았다. 하지만 휴머니즘이 형식의 아름다움을 애호한 것은 형식의 아름다움이 인간의 존엄성을 드높이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중세는 대조법만을 지나치게 강조함으로써 인간 정신을 미신 같은 적대감에 빠뜨렸을 뿐 아니라 부끄러울 정도의 무형식을 낳았다. 애초부터 휴머니즘은 지상에서의 인간의 권익과 사상의 자유, 삶의 기쁨을 옹호해 왔으며 천국 따위는 그냥 내버려 두라고 주장해 왔다. 프로메테우스야말로 최초의 휴머니스트이며 프로메테우스는 카르두치(19세기 이탈리아 시인-옮긴이 주)가 찬양한 사탄과 동일한 존재이다.’


토론의 전사 9
한결하늘 / 정한섭 (지은이) / 2019.05.15
18,000원 ⟶ 16,200원(10% off)

한결하늘청소년 인문,사회정한섭 (지은이)
토론의 전사 시리즈 아홉번째 책. 저자는 오랜 시간 동안 토론을 통한 독서교육에 관심을 가져왔다. 문학 고전에서 논제를 만들고 이를 아이들과 함께 디베이트 형식으로 토론하였다. <토론의 전사 9>는 전작들의 심화.확장판이라고 할 수 있다. 중단편 중심에서 벗어나 장편 문학 고전으로 확대하여 논제와 쟁점을 추출하였다. 장편 소설과 희곡은 중단편에 비해 논제와 쟁점을 만들기가 어렵고 독서 디베이트를 하기도 훨씬 어렵다. 중단편에 비해 인물의 성격이 변화.발전하기도 하며, 작품 속 세계와 인물들의 행위도 더욱 복잡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8편의 동서양의 대표적인 문학 고전을 다루고 있다. 8편의 작품에 대해 우선 논제를 만들고, 이 논제에 대해서 찬반토론이 가능하도록 각각 세 가지씩 쟁점을 만들어서 논쟁적인 읽기를 시도하고 있다.추천글 … 004 추천글 … 006 들어가는 글 … 010 ▒ 사랑에 대하여 생각하다. 제1장.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 023 - 논제: 개츠비의 사랑은 위대하다. 제2장. 너대니얼 호손, 『주홍글자』 … 065 - 논제: 헤스터는 청교도 사회의 가부장적 권위에 맞서 승리했다. 제3장.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젊은 베르터의 고뇌』 … 105 - 논제: 베르터는 혁명적 이상주의자이다. ▒ 기억과 용서에 대하여 생각하다. 제4장. 가즈오 이시구로, 『파묻힌 거인』 … 143 - 논제: 케리그의 죽음은 사람들에게 좋은 일이다. 제5장. 이언 매큐언, 『속죄』 … 169 - 논제: 우리는 브리오니의 죄를 용서할 수 있다. ▒ 믿음에 대하여 생각하다. 제6장. 엔도 슈사쿠, 『침묵』 … 233 - 논제: 로드리고 신부의 선교는 실패했다. ▒ 인간성과 세상에 대하여 생각하다. 제7장. 윌리엄 골딩, 『파리대왕』 … 261 - 논제: 랠프는 뛰어난 지도자의 자질을 지녔다. 제8장. 윌리엄 셰익스피어, 『리어왕』 … 322 - 논제: 리어왕의 세계는 희망적이다. 나오는 글 … 321▶ 독서 디베이트의 심화·확장 저자는 오랜 시간 동안 토론을 통한 독서교육에 관심을 가져왔다. 문학 고전에서 논제를 만들고 이를 아이들과 함께 디베이트 형식으로 토론하였다. 독서토론에서 논제를 활용하는 방법은 보통 세 가지이다. 첫째, 책의 내용과 관련하여 단순히 논제를 추출하는 데 그치는 경우, 둘째, 책의 내용을 이용하여 논제에 대한 쟁점의 일부분을 만드는 경우, 셋째, 논제를 증명하기 위해서 책의 내용만을 활용하여 토론하는 경우이다. 저자는 이 중에서 세 번째 경우, 즉 토론 도서만을 이용하여 논제에 대한 쟁점을 만들어 토론하는 방법을 오랜 시간 동안 연구하였다. 이 방법만이 책을 깊이 있게 읽는데 실제적인 도움이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책을 토론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할 것이 아니라 토론을 독서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토론의 전사4: 고전 읽기와 독서토론』과 『토론의 전사8: 독서 디베이트의 정석』을 집필하였다. 『토론의 전사4』는 동서양의 대표적인 문학 고전 중에서 중단편을 디베이트 형식으로 토론할 수 있도록 논제와 쟁점을 만들어 실었고, 『토론의 전사8』은 만들어진 논제와 쟁점으로 실제 독서 디베이트를 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사례를 담고 있다. 이번 『토론의 전사9』는 전작들의 심화·확장판이라고 할 수 있다. 중단편 중심에서 벗어나 장편 문학 고전으로 확대하여 논제와 쟁점을 추출하였다. 장편 소설과 희곡은 중단편에 비해 논제와 쟁점을 만들기가 어렵고 독서 디베이트를 하기도 훨씬 어렵다. 중단편에 비해 인물의 성격이 변화·발전하기도 하며, 작품 속 세계와 인물들의 행위도 더욱 복잡하기 때문이다. 『토론의 전사9』를 활용한 독서 디베이트는 학생들의 문학 감상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 문학 읽기의 새로운 시도 이 책은 8편의 동서양의 대표적인 문학 고전을 다루고 있다. 8편의 작품에 대해 우선 논제를 만들고, 이 논제에 대해서 찬반토론이 가능하도록 각각 세 가지씩 쟁점을 만들어서 논쟁적인 읽기를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읽기의 방식은 완전히 새로운 모험이다. 문학 속 세상과 인물에 대한 정반대의 평가는 학생들에게 문학 읽기의 다양성을 실제로 체험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말로만 듣던 문학에 대한 다양한 감상이 실제로 어떻게 가능한지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문학 작품 속 세상과 인물에 대한 양극단의 평가 속에서 해석의 다양한 지평이 생긴다. 학생들은 정반의 대립적 해석 속에서 나름의 변증법적인 합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서 해석의 다양성을 몸소 체험하고 이해하게 된다. 이 책은 문학 해석의 다양성뿐만 아니라 해석의 깊이도 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다양한 문헌을 검토하였다. 단행본뿐만 아니라 여러 석·박사 논문들을 참고하여 논제와 쟁점을 뽑았고, 쟁점에 대해서는 가능한 다양한 해석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쟁점에 대한 해석은 작품에서 논쟁이 되고 있는 부분을 짚어주면서 깊이 있는 작품 이해가 가능하도록 독자들을 유도한다. 논제와 쟁점을 통한 작품의 이해와 감상은 독자들이 실제 다양한 작품 해석의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서사적 상상력의 함양 우리가 문학을 읽는 이유는 타자를 이해하기 위해서이다. 타자에 대한 이해는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문학은 타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아픔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글은 문학 작품 속 인물의 행위에 대한 양극단의 평가를 담고 있다. 이런 평가는 타자의 입장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정반대의 인물에 대한 평가를 조화시켜서 자신만의 인물에 대한 평가를 정립하기 위해서는 나와 다른 입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타자의 아픔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 타자의 아픔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요하다. 이 공부는 서사적 상상력을 기르는 공부이다. 이 공부는 평생을 계속해야 한다. 여기 실린 글들은 서사적 상상력을 기르는 공부에 도움이 된다.이 책은 뛰어난 문학 작품들 속 인물들의 행동에 대한 정반대의 평가를 담고 있다. 인물에 대한 양극단의 평가를 충돌시켜 인물에 대한 이해, 나아가서 작품 전반에 대한 이해를 심화할 수 있도록 해설하고 있다. 고전 문학 작품에 대한 일종의 해설이지만 기존의 해설과 다른 점이 이것이다. 인물에 대한 양극단의 평가를 보면서 문학 감상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변증법적 종합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썼다.- <들어가는 글> 중에서 『위대한 개츠비』란 제목에서 말하는 개츠비의 위대함은 무엇일까. 그건 개츠비 자신이 아니라 그가 지닌 아름다운 이상이다. 비록 부정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해서 저속하고 타락한 아름다움의 상징인 데이지를 되찾으려는 꿈을 가졌지만 그는 끝까지 그 꿈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다. 그리고 그 목적에 충실한 그의 의지력, 순수함이 바로 그를 위대하게 만들었다. 타락하고 황폐한 사회에서 그의 꿈은 비록 좌절되었지만 결코 부패되지 않는다. 여기에 개츠비의 위대성이 있다.- <위대한 개츠비> 중에서 또, 가장 중요한 데이지와의 사랑과 관련해서도 그 사랑을 위대한 사랑이라고 부를 수는 없다. 어떤 상황에도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데이지를 감싸고 사랑한 점에서 개츠비의 낭만적 숭고함을 생각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이는 사랑의 위대성을 말하기에는 부족하다. 무엇보다 데이지가 위대한 사랑의 상대가 되기에는 턱없이 세속적이고 타산적인 인물이기 때문이다. 개츠비의 비타협적인 꿈은 그의 욕망이 철저하게 부도덕한 데이지를 향한 맹목이었다는 점에서 그의 환상에 불과하다. 부를 축적하기 위한 개츠비의 불법 행위들과 그 부를 바탕으로 한 허구적 자기창조, 무가치한 대상을 이상화하여 절대적으로 추종한 개츠비의 맹목적 욕망과 희생은 그의 ‘위대함’이 매우 아이러니한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게 한다.- <위대한 개츠비> 중에서


톰 존스
다락원 / 헨리 필딩 지음 / 2011.10.07
7,000원 ⟶ 6,300원(10% off)

다락원청소년 학습헨리 필딩 지음
중.고생을 위한 논술대비 시리즈인 스파크노트 명저노트 시리즈 48권. 방대하고 난해한 원작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로 원작 이해를 돕기 위한 저자와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 그리고 매 chapter나 section 별로 '요점정리'와 '풀어보기'가 실려 있다. '요점정리'에는 방대하고 복잡하고 난해한 원저의 내용을 명쾌하고 간략하게 정리해 놓아 그 내용을 명쾌하게 파악할 수 있다. 1749년에 출간된 <톰 존스(업둥이 톰 존스 이야기)>는 '이 세상에 존재할 만한 완벽하지 않은'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을 통해 당시의 세태와 인간군상들의 모습을 풍자하고,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보여주는 작품이다.간추린 명작 노트 작가와 작품에 대하여 8 전체 줄거리 11 등장인물 16 주요 등장인물 분석 23 주제, 모티프, 상징 27 Book별 정리 노트 Book 1(1장-11장) 32 Book 2(1장-9장) 43 Book 3(1장-10장) 52 Book 4(1장-14장) 61 Book 5(1장-12장) 73 Book 6(1장-14장) 85 Book 7(1장-15장) 95 Book 8(1장-15장) 105 Book 9(1장-7장) 117 Book 10(1장-9장) 123 Book 11(1장-10장) 131 Book 12(1장-14장) 138 Book 13(1장-12장) 147 Book 14(1장-10장) 157 Book 15(1장-12장) 166 Book 16(1장-10장) 174 Book 17(1장-9장) 181 Book 18(1장-13장) 188 Review Important Quotations Explained 199 Key Facts 202 Study Questions 204 Review Quiz 206방대하고 난해한 원작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입니다. 따라서 여기에는 원작 이해를 돕기 위해 저자와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 그리고 매 chapter나 section 별로 '요점정리'와 '풀어보기'가 실려 있습니다. '요점정리'에는 방대하고 복잡하고 난해한 원저의 내용을 명쾌하고 간략하게 정리해 놓아 그 내용을 명쾌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비판적.분석적 글읽기의 바탕이 되는 '풀어보기'에는 원저에 담긴 저자의 의도, 철학적 성향, 주제, 용어 등이 설명되어 있으며, 'Review'에는 원작의 핵심 내용을 다시 한 번 짚어볼 수 있는 Important Quotations Explained(주요 인용구 해설)와 Key Facts, 원작에 대한 이해도를 점검하고 논술 또는 리포트 작성이나 토론 연습에 활용할 수 있는 Study Questions, 그리고 객관식 복습문제인 Review Quiz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내용 소개] 1749년에 출간된 <톰 존스(업둥이 톰 존스 이야기)>는 결혼 2년 만에 사별한 아내 샬럿에 대한 사랑에서부터 잉글랜드 남서부 지방에 대한 폭넓은 지식까지 거의 모든 면에서 필딩 자신의 삶이 뚜렷이 나타나는 작품이다. 심지어 주인공 톰 존스는 필딩처럼 가난과 운명의 반전들을 뼛속 깊이 인식했으며, 태평하고 선량한 성격은 작가의 덕의 철학을 대변한다. 간단히 요약하면, '이 세상에 존재할 만한 완벽하지 않은'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을 통해 당시의 세태와 인간군상들의 모습을 풍자하고,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영국 명문가 출신이자 대지주인 올워디 씨의 침대에서 '업둥이'가 발견된다. 올워디는 그 아기에게 톰 존스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정성껏 기른다. 활달하고 의협심 넘치는 톰은 올워디의 조카 블리필의 모함으로 집에서 쫓겨난다. 이어 톰을 마음에 두고 있는 소피아도 아버지가 배필로 정한 블리필과의 결혼을 마다하고 집을 나와 톰을 쫓는다. 톰은 여행중에 만난 여인들과 육체관계를 맺고, 한 여인의 남편과 결투를 벌였다가 살인혐의로 투옥되지만, 그를 좋아하는 주변사람들의 도움과 상대방이 살아나 진실을 밝히면서 석방된다. 뒤늦게 톰의 됨됨이와 누이동생의 아들이란 사살을 알게 된 올워디는 크게 기뻐하며 톰과 소피아를 맺어준다.


10대를 위한 직장의 세계 6 : 병원
삼양미디어 / 스토리텔링연구소 <이야기는 힘이 세다> (지은이) / 20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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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미디어청소년 자기관리스토리텔링연구소 <이야기는 힘이 세다> (지은이)
10대를 위한 직장의 세계 시리즈. 직업이 "무엇을 어떻게 왜 하는가?"에 대한 개념이라면, 직장은 "언제 어디에서 누구와 하는가?"에 대한 개념을 더 담고 있다. 이 책은 한국고용정보원이 조사한(2008-2018) 가장 빠르게 일자리 성장이 예상되는 직업과 해당 직업군이 속한 직장을 엄선, 모두 6곳의 직장 공간을 다루고 있다.<관련 직업> 1. 의사 2. 치과 의사 3. 한의사 4. 간호사 5. 치과위생사 6. 임상병리사 7. 방사선사 8. 물리치료사 9. 작업치료사 10. 약사 <연결 직업> 1. 의무기록사 2. 의공기사 3. 치과기공사 4. 안경사 5. 국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6. 응급구조사 7. 장례지도사 8. 보험심사평가사 9. 요양보호사 10. 제약영업 MR직장을 이해하고, 들여다보자! 신중한 직업선택을 거쳐 사회에 진출하면 직장인으로서의 삶이 시작됩니다. 학생에서 직업인으로서의 변화는 생활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옵니다. 이 변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관계망입니다. 어떤 직업이든 직업적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는 관련된 사람들과의 인간관계가 수반됩니다. 이런 관계는 직업에 대한 만족도뿐만 아니라 업무수행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제 10대 여러분의 미래 직장에는 과연 어떤 사람들이 관련되어 있는지 알아봅시다. 10대를 위한 직장의 세계를 소개합니다. 사회적 동물(social animal)이란 개인이 유일적(唯一的)으로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타인과의 관계 속에 존재하고 있다는 생각에서 나온 용어입니다. 따라서 결국 직업이란 집단과 개인이 교집합을 이루고 상호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인간 총체적인 생존과 의미부여의 사회생활 방식을 뜻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흔히 자신의 직업을 말할 때 “무슨 일을 한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어디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어떤 직업이든 직업적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는 관련된 사람들과의 인간관계가 만들어지며, 이런 관계는 직업에 대한 만족도뿐만 아니라 업무수행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고용정보원 조사, 가장 빠르게 일자리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직장 모두 엄선! 직업이 "무엇을 어떻게 왜 하는가?"에 대한 개념이라면, 직장은 "언제 어디에서 누구와 하는가?"에 대한 개념을 더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한국고용정보원이 조사한(2008-2018) 가장 빠르게 일자리 성장이 예상되는 직업과 해당 직업군이 속한 직장을 엄선, 모두 6곳의 직장 공간을 다루고 있습니다. <10대를 위한 직장의 세계>는 다양한 직업이 관계를 형성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공간의 이해를 돕는 책이 될 것입니다. 직업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을 이해합니다.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을 찾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작업입니다. 직업이란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가치나 행위나 방법이 아니라, 집단과 개인, 조직과 개인, 사회와 개인, 더 나아가서는 국가와 개인의 결합구조로 되어 있다는 점을 들여다봐야 합니다. 이 말은 내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유사한 직업의 또 다른 개인, 관련성 있는 직업의 또 다른 개인과 상호 접촉하는 교집합의 세계를 공유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결국 직업이란 경제적 목적과 자이 실현과 같은 의미를 위한 집단과 개인이 교집합을 이루고 상호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사회생활의 방식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흔히 자신의 직업을 말할 때 “무슨 일을 한다”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어디에서 일한다”라고 말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위해서 택하는 것은 직업이지만, 그 직업이 살아 움직이는 공간은 결국 직장입니다. 과거의 모든 직업과 진로 관련 책은 단지 어떤 나무가 되는 법에 대한 것만을 들여다보았지, 숲에서 한 그루의 나무로 살아가는 법을 알려 주지 는 못했습니다. 지난 20년간의 청소년 진로 관련 책자 어디에서도 ‘어디에서 일한다’라는 것을 근거로 책을 출간한 경우는 없었습니다. 해당 분야, 관련 분야, 대학의 학과 및 계열에 따른 분류가 있었지만, 어디에서 일한다는 직장을 근거로 한 책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10대를 위한 직장의 세계>는 여기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1) 각 권 공통 수록내용 ◈ 해당 직장(산업)이야기 ◈ 우리나라 및 세계의 이름난 해당 직장을 찾아서 ◈ 해당 직장의 탄생, 성장, 변화와 미래 ◈ 우리가 만나는 해당 직장 속 직업들 ◈ 어떤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해당 직장과 연결되어 있을까? ◈ 이 직장과 관련하여 도움 받을 수 있는 곳 ◈ 관련 용어 및 참고 문헌 2) 각 권에 수록된 연관 직업의 리스트 ⑥ 병원 <관련 직업> 1. 의사 2. 치과 의사 3. 한의사 4. 간호사 5. 치과위생사 6. 임상병리사 7. 방사선사 8. 물리치료사 9. 작업치료사 10. 약사 <연결 직업> 1. 의무기록사 2. 의공기사 3. 치과기공사 4. 안경사 5. 국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6. 응급구조사 7. 장례지도사 8. 보험심사평가사 9. 요양보호사 10. 제약영업 MR 출판사 리뷰 앞으로 우리나라의 산업구조는 보다 고도화될 것입니다. 그리고 서비스 산업 가운데 취업자 수가 빠르게 증가될 업종으로는 통신업, 정보처리 및 기타 컴퓨터 운영 관련업, 사회복지사업, 사업지원 서비스업, 여행 알선,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 항공운송업, 영화, 방송 및 공연 산업 등이 있습니다. <10대를 위한 직장의 세계>는 한국고용정보원이 조사한 가장 빠르게 일자리 성장이 예상되는 직업과 해당 직업군이 속한 유망직장을 엄선, 모두 6곳의 직장 공간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직업이 “무엇을 어떻게 왜 하는가?”에 대한 개념이라면, 직장은“ 무엇을 언제 어디에서 누구와 하는가?”에 대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직업은 일의 가치와 의미에 관련된 개념이고, 직장은 일하는 환경과 관련된 개념으로 둘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하나만으로는 성립될 수 없습니다. 직장인으로서 직업사회에 적응하는 일은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를 잘 파악하여 수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장의 인간관계와 연관직업의 종사자들에 대해서 알고 이해하며 현명하게 관계를 맺는 일도 중요합니다. 우리의 삶은 항상 타인들과의 관계 하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타인들을 어떻게 보느냐 하는 인간관의 문제는 대인관계의 형성과 발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결국 나의 직장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자신만의 진로와 직업을 선택하는 중요한 순간에 서 있는 10대들이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을 찾는 것에서 더 나아가 유사한 직업의 또 다른 개인, 관련성 있는 직업의 공간인 직장을 이해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또 다른 개인과 상호 접촉하는 교집합의 세계를 알고 직업을 선택하기를 희망합니다.


내신전략 고등 수학 1 (2022년)
천재교육 / 최용준, 해법수학연구회 (지은이) / 2022.02.11
15,000원 ⟶ 13,500원(10% off)

천재교육청소년 학습최용준, 해법수학연구회 (지은이)
중위권 학생들의 내신 대비를 위해 실제 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꼭 필요한 개념과 유형을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주 4일, 하루 6쪽 구성으로 2주 안에 빠른 시험 대비가 가능하며 주 마무리와 권 마무리의 특별 코너들로 융복합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도 높일 수 있다. 부록 '시험에 잘 나오는 개념BOOK'을 이용하여 시험 직전 개념을 확실하게 짚어볼 수 있다.[BOOK 1] 중간고사 대비 1주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2주 삼각함수 부록 - 시험에 잘 나오는 개념BOOK 1 [BOOK 2] 기말고사 대비 1주 삼각함수의 활용과 등차수열 2주 수열 부록 - 시험에 잘 나오는 개념BOOK 2 [BOOK 3] 정답과 해설내신을 대비하고 실력을 쌓는 필수 기본서 1. 효율적인 내신 대비고등 과정에서 꼭 익혀야 할 주요 개념을 중심으로 정리하여 실력을 확실하게 UP! 2. 체계적인 학습 구성주 4일, 하루 6쪽 구성으로 2주간 전략적으로 빠르게 끝낼 수 있는 체계적인 학습 구성! 3. 편리한 미니북 제공핵심 개념만 모은 미니북으로 언제 어디서나 개념 체크! 필수 내신 개념 완성! 출판사 리뷰 중위권 학생들의 내신 대비를 위해 실제 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꼭 필요한 개념과 유형을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주 4일, 하루 6쪽 구성으로 2주 안에 빠른 시험 대비가 가능하며 주 마무리와 권 마무리의 특별 코너들로 융복합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도 높일 수 있습니다. [부록 - 시험에 잘 나오는 개념BOOK]을 이용하여 시험 직전 개념을 확실하게 짚어 보세요.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 Season 7
동아엠앤비 / 홍희범, 목정민, 신방실, 한세희, 김범용, 권예슬, 박응서, 이충환, 강석기, 이광식, 신수빈 (지은이) / 2021.04.01
18,000원 ⟶ 16,200원(10% off)

동아엠앤비청소년 과학,수학홍희범, 목정민, 신방실, 한세희, 김범용, 권예슬, 박응서, 이충환, 강석기, 이광식, 신수빈 (지은이)
첨예한 과학이슈들이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현재, 과학기술의 성과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전문가들의 명쾌한 해설을 한 권에 담은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SEASON 7)』. 우리나라 대표 과학 매체의 편집장 및 과학 전문기자, 과학 칼럼니스트,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18년 이슈가 됐고 앞으로 우리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과학기술 11가지를 선정했다.<들어가며> 북한 비핵화, 라돈 침대, 최악의 폭염, 매크로 프로그램까지 최신 과학이슈 11가지를 말하다! issue 01 비핵화 / 북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가능할까? _홍희범 issue 02 라돈 침대와 방사선 / 방사선 피폭, 어느 정도까지 괜찮을까? _목정민 issue 03 최악의 폭염 / 2018년 여름 왜 역대급으로 무더웠을까? _신방실 issue 04 디지털 포렌식 / 휴대전화는 말을 한다, 창과 방패의 싸움! _한세희 issue 05 붉은불개미 / 악성 외래종 붉은불개미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_김범용 issue 06 남북 과학협력 / 남북 과학협력 분야 7, 유해 발굴부터 전통의학까지 _권예슬 issue 07 매크로 프로그램 / ‘매크로 프로그램’ 유용 프로그램이지만 악용하면 큰 문제! _박응서 issue 08 비디오 판독 / 스포츠의 비디오 판독, 과학으로 들여다본다 _이충환 issue 09 공감각의 비밀 / 오감의 융합, 공감각의 비밀 풀었다 _강석기 issue 10 태양탐사선 파커 / ‘역사상 가장 뜨거운 우주 미션’ _이광식 issue 11 2018 노벨 과학상 / 2018 노벨 과학상, 인류의 건강을 지키다! _신수빈대한민국 대표 과학전문 기자와 과학자가 선정한 2018년을 뜨겁게 달군 최고의 과학이슈 11가지! 북한 비핵화, 라돈 침대, 최악의 폭염 그리고 매크로 프로그램까지 첨예한 과학이슈들이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현재, 과학기술의 성과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전문가들의 명쾌한 해설을 한 권에 담은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SEASON 7)』! 우리나라 대표 과학 매체의 편집장 및 과학 전문기자, 과학 칼럼니스트,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18년 이슈가 됐고 앞으로 우리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과학기술 11가지를 선정했다. 한 해를 뜨겁게 달군 과학이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남북정상과 북미정상이 잇달아 만나면서 주목받고 있는 ‘북한의 비핵화’, 1급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는 라돈이 검출된 ‘라돈 침대’, 우리나라 폭염의 역사를 새로 쓴 ‘최악의 폭염’, 댓글 조작에 사용돼 화제가 된 ‘매크로 프로그램’, 한반도의 평화 모드에 남북이 협력할 수 있는 과학기술 분야, 컴퓨터 데이터를 파괴하는 디가우징과 디지털 데이터를 확보하려는 ‘디지털 포렌식’, 최근 평택항, 부산항 등에서 잇따라 발견된 ‘세계 100대 악성 침입외래종’ 붉은불개미, 러시아 월드컵에서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비디오판독, 오감의 융합인 공감각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를 찾아 그 비밀을 밝힌 최신 연구, ‘역사상 가장 뜨거운 우주 미션’을 수행할 파커 태양탐사선, ‘2018 노벨 과학상’ 등이 한 해 동안 대한민국을 뒤흔든 주요 과학이슈로 등장했다. 이 책에 선정된 과학이슈들은 사회현상을 좀 더 깊숙이 들여다보고 일반 교양지식을 넓히는 데 큰 힘이 될뿐더러, 청소년 및 대학생이 논술 및 면접 등을 준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과학전문 기자, 과학 칼럼니스트, 연구자들이 뽑았다!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과학이슈 11 남북정상과 북미정상이 잇달아 만나면서 한반도에 평화의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지만,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북한의 비핵화 문제를 풀어야 한다. 북한의 비핵화는 역사적으로 가장 어려운 비핵화가 될 전망이다. 북한은 우라늄 핵무기와 플루토늄 핵무기를 개발했고 핵실험도 알려진 것만 6번이나 실시했기 때문이다. 과연 미국에서 요하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가 가능할까? 비핵화를 위한 핵사찰은 어떻게 진행될까? 2018년 5월 국내 한 방송사에서 침대 매트리스에서 방사성물질인 라돈이 검출됐다는 뉴스를 보도하면서 ‘라돈 침대 사건’이 불거졌다. 폐암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는 라돈이 침대 매트리스뿐만 아니라 생리대, 베개, 전기매트 같은 일부 생활용품에서도 검출되어 불안감이 커졌다. 과연 라돈은 어디서 나오고 얼마나 해로울까? 우리는 생활 속 라돈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2018년 여름에는 우리나라 폭염의 역사를 새로 썼다. 2018년 8월 1일 강원도 홍천이 41℃까지 치솟으며 우리나라 역대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고, 이날 서울은 39.6℃까지 오르며 기상 관측이 처음 시작된 1907년 이후 111년 만에 가장 높은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이러한 폭염의 원인은 무엇일까? 우리나라가 더위에 펄펄 끓고 있었을 때 다른 나라의 사정은 어땠을까? 폭염 피해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11(SEASON 7)』은 과학기술의 성과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과학매체의 편집장과 과학 전문기자, 과학 칼럼니스트 등이 모여 과학이슈를 선정하고 직접 집필한 기획 도서다. 이 시리즈는 해마다 학생 및 일반인에게 최고의 화제가 되었던 이슈를 소개한다. 이 책에 참여한 저자들로는 《월간 플래툰》 편집장 홍희범, KBS 기상전문기자 신방실, 경향신문 과학담당기자 목정민,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부장 박응서, 동아에스앤씨 편집위원 이충환, 과학 칼럼니스트 강석기, 한세희, 이광식, 김범용, 기초과학연구원 과학커뮤니케이터 권예슬, 동아사이언스 기자 신수빈 등이 있다. ■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최신 과학이슈 11가지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최신 과학이슈는 무엇일까? 첫 번째 이슈는 최근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슈 중 하나인 ‘비핵화’이다. 비핵화는 간단히 말하면 핵무기를 없애는 일이지만, 미국이 요구하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는 쉽지 않다. 핵보유국의 현황, 비핵화의 성공사례 등을 알아보고 북한의 비핵화 방식을 살펴본다. 우라늄 핵무기와 플루토늄 핵무기를 개발하고 적어도 6차례 핵실험을 실시한 북한은 우라늄 농축시설, 재처리 시설, 폭발 실험 시설 등 다양한 핵시설을 갖추고 있다. 북한의 핵사찰은 어떻게 진행되고, 북한의 비핵화는 어떻게 가능할까? 두 번째 이슈는 2018년 국내에서 많은 소비자를 불안에 떨게 만든 ‘라돈 침대’다. 국내 업체가 제작한 침대 매트리스에서 방사성물질이자 발암물질인 라돈이 검출된 것이다. 이후 침대 매트리스뿐만 아니라 생리대, 베개, 전기 매트 등 일부 생활용품에서도 라돈이 방출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실 라돈은 주택, 지하철, 지하수 등에서도 검출되는 방사성물질이며, 흡연에 이어 폐암을 일으키는 두 번째 원인으로 꼽히는 1급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라돈은 어디서 얼마나 나올까? 방사선 피폭은 어느 정도까지 괜찮을까? 우리는 라돈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세 번째 이슈는 2018년 여름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최악의 폭염’이다. 2018년 여름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북반구 전체가 펄펄 끓는 ‘열돔’ 속에 갇혀 있었다. 스웨덴, 미국, 알제리 등에서 최고기온 기록을 세웠으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다. 8월 1일 강원도 홍천이 41℃까지 치솟으며 우리나라 역대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역대 최악의 폭염이 한반도를 덮치며 인명 피해 역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런 폭염의 원인은 무엇일까? 폭염 피해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네 번째 이슈는 ‘디지털 포렌식’이다. 오늘날 범죄 수사에서 부검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범인의 휴대전화 확보다. 스마트폰에는 이메일, 문자, 메신저 내용, 사진, 검색 기록 등이 담겨 있으니, 수사의 핵심이 될 수밖에 없다. 이처럼 모바일 기기, 컴퓨터 같은 디지털 기기의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사건의 원인과 과정을 밝혀내는 활동을 디지털 포렌식이라고 한다. 이에 맞서 디가우징처럼 데이터를 완전히 삭제해 증거를 인멸하려는 수법을 안티 포렌식이라고 한다. 창과 방패의 싸움에 비유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살펴본다. 다섯 번째 이슈는 ‘붉은불개미’다. 세계자연보호연맹이 지정한 ‘세계 100대 악성 침입외래종’의 하나인 붉은 불개미는 남미가 원산지인데, 남미뿐만 아니라 북미, 중미, 오세아니아, 아시아까지 침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7년 9월 부산항에서 처음 발견된 붉은불개미는 2018년에 6차례 이상 확인돼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 더 큰 문제는 많은 경우 붉은불개미가 국내에 어떻게 유입됐는지도 잘 모른다는 점이다. 붉은불개미는 과연 ‘살인 개미’인가? 붉은불개미는 어떤 습성이 있으며, 구체적으로 어떤 피해를 일으킬까? 붉은불개미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여섯 번째 이슈는 ‘남북 과학협력’이다. 한반도의 평화 모드에 들어서자 남북이 과학기술 교류를 통해 어떤 분야에서 어떤 협력이 가능한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6·25 전사자’의 유해를 공동으로 발굴할 수 있으며, 남북 간의 철도를 연결하고 정상화하기 위해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북한 지역의 광물자원 탐사, ‘백두산 과학기지’를 설치해 분화 모니터링, 임진강 홍수와 산림 황폐화 같은 재난 대비, 한의학과 고려의학의 시너지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남북의 과학협력이 가능한 7가지 분야를 자세히 알아본다. 일곱 번째 이슈는 ‘매크로 프로그램’이다. 정치권에서 드루킹 일단의 댓글 조작 사건이 터졌을 때 댓글 조작에 사용된 것이 바로 매크로 프로그램이다. 원래 매크로 프로그램은 아래아 한글, 마이크로소프트 엑셀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프로그램인데, 악용하면서 문제를 일으킨 것이다. 그동안 명절 기차표 예매, 유명 아이돌 그룹 콘서트 티켓 예매, 프로야구 경기 예매, 대학의 수강 신청 등에 매크로 프로그램을 불법적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매크로 프로그램은 어떻게 댓글을 조작하는 데 쓰인 걸까? 여덟 번째 이슈는 ‘비디오 판독’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의 경우 비디오 판독(VAR)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여러 경기의 희비를 갈리게 만들었다. 비디오 판독은 비단 축구뿐만 아니라 야구, 배구, 테니스 등 다양한 스포츠에서 실시되고 있다. 특히 비디오 판독은 경기장 곳곳에 설치된 초고속 카메라 수십 대가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촬영해 원하는 장면을 느리게 보여준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VAR은 득점, 페널티킥, 선수의 퇴장 및 경고를 판단하는 데 사용됐다. 테니스에서는 호크아이 시스템을 이용하는데, 이는 삼각측량을 이용해 경기에서 공의 위치와 궤적을 추적하고 통계적으로 분석하는 컴퓨터 시스템이다. 다양한 스포츠의 비디오 판독을 과학으로 파헤쳤다. 아홉 번째 이슈는 ‘공감각의 비밀’이다. ‘분수처럼 흩어지는 푸른 종소리’라는 시의 어구는 공감각적 표현이라고 한다. 실제로 한 세대 전까지도 공감각은 상상력의 소산이라고 생각돼 과학계에서 무시됐지만, 1980년대 들어서 공감각에 대한 신경생리학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공감각이란 한 감각 자극이 그 감각의 지각뿐 아니라 다른 감각의 지각까지 불러일으키는 현상이다. 예를 들어 특정 낱글자에서 특정 색을 보거나 특정 음표에서 특정 색이 느껴지는 식이다. 최근 국제 공동 연구자들이 ‘소리-색 공감각’을 보이는 세 가계를 분석해 공감각자들만 지니고 있는 변이 유전자들을 찾았다고 발표했다. 공감각의 비밀이 밝혀진 것일까. 공감각자는 얼마나 많을까. 화가인 바실리 칸딘스키,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 등은 공감각자로 알려져 있는데, 그들은 어떤 공감각을 느꼈을까. 열 번째 이슈는 ‘태양탐사선 파커’다. 유진 파커는 태양풍이 존재한다는 가설을 제안한 태양 과학의 선구자인데, 생전에 미국항공우주국(NASA) 탐사선에 이름을 올린 최초의 인물이 됐다. 파커 태양탐사선은 2018년 8월 12일 성공적으로 발사돼 태양으로 향하고 있다. 이 탐사선에는 전자기장, 플라스마, 고에너지 입자를 관측할 수 있는 장비, 태양풍의 모습을 3D 영상으로 담을 수 있는 카메라 등이 탑재돼 있다. 파커 태양탐사선은 24차례나 태양 둘레를 공전한 뒤 2025년 태양 표면으로부터 616만km 거리까지 다가갈 계획이다. 이전의 어떤 탐사선보다 더 가까이 가는 셈이다. 과연 파커 태양탐사선이 ‘역사상 가장 뜨거운 미션’을 수행하며 태양 코로나와 태양풍의 비밀을 벗길 수 있을까. 열한 번째 이슈는 ‘2018 노벨 과학상’이다. 2018 노벨 과학상은 분야 간 경계를 허물었을 뿐 아니라 세 분야 모두 생물학 및 의학에 기여한 업적에 돌아갔다. 노벨생리의학상은 면역항암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낸 성과에, 노벨물리학상은 광학 집게와 처프 펄스 증폭(CPA) 레이저를 개발한 성과에, 노벨화학상은 효소의 진화 유도와 파지 디스플레이에 관련된 연구성과에 각각 돌아갔다. 과연 2018 노벨 과학상 수상자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연구를 수행한 것일까? 또 인류에 어떤 공헌을 했기에 노벨 과학상을 받을 수 있었을까? ■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최신 과학의 쟁점 11가지! 『과학이슈 11』 시리즈 2011년 4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제작 지원으로 『청소년이 알아야 할 과학이슈 11』이 발간됐다. 2010년에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던 과학이슈 중 10가지를 선정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와 과학전문기자들이 원고를 집필했다. 그런데 책이 완성될 시점인 2011년 3월 14일, 이웃나라 일본에서 대지진과 해일이 일어나면서 일본 동부에 있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큰 사고가 일어났다. 국내 언론 및 과학 잡지에서는 원전 사고에 대한 뉴스와 분석 기사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책 제목인 ‘과학이슈 10’은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해 ‘과학이슈 11’로 변경됐다. 책이 발간되자 청소년은 물론 대학생과 일반인에게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세종도서, 우수과학도서 등 각종 상을 휩쓸었고, 과학이슈에 대한 명쾌한 해설로 순식간에 2만 부 가까이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됐다. 이에 해마다 국내 과학잡지의 편집장과 기자, 일간지의 과학전문기자, 학계의 교수와 연구자, 과학 저술가 및 과학 칼럼니스트들이 과학계를 떠들썩하게 한 과학이슈 11가지를 선정해 『청소년이 알아야 할 과학이슈11』 시리즈를 출간하게 되었다.


빅데이터 소년과 여중생 김효정
행복한나무 / 박기복 (지은이) /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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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무청소년 문학박기복 (지은이)
십대들의 힐링캠프 20권. 효정은 투명인간처럼 산다. 친구도 없다. 휴대폰에 저장된 번호도 엄마와 학교 선생님뿐이다. 투명인간처럼 사는 것이 너무 싫었던 효정은 자살을 결심하고, 그 결심을 실행하려는 찰나 컴퓨터 천재이면서 부잣집 막내아들인 신요한의 방해로 실패하게 된다. 신요한은 빅데이터를 이용하는 데 아주 능숙하다. 그리고 그 힘으로 평범하게 살고 싶은 효정의 소원을 이루어준다. 마치 [알라딘]의 지니가 마법으로 사람들의 소원을 이루어준 것처럼 신요한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여중생 효정의 소원을 이루어준 것이다. 그러나 신요한과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 갈수록 효정은 스스로를 잃어버리는 듯한 의구심에 시달리게 되고, 이런 효정 앞에 뜻밖의 위기가 닥친다. 그리고 이 위기를 겪으면서 효정은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으로 대표되는 정보기술이 우리 삶에 어떤 위협을 줄 수 있는지 깨닫는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빅데이터 관련 전문 기술과 용어는 철저하게 현실 기술에 뿌리를 두고 있다. 로봇과 같은 첨단 기술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일상이 휴대폰인 우리들의 현실에서 빅데이터가 어떻게 우리를 조종할 수 있는가를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이 소설은 단순히 신요한, 김효정과 같은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보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어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0001. 투명 인간에게 걸려 온 전화 0010. 내가 모르는 나를 아는 컴퓨터 0011. 디지털 세계에 비밀은 없다 0100. 삶을 바꾸는 무기, 빅데이터 알고리즘 0101. 진짜 너는 0과 1 속에 있다 0110. 너보다 알고리즘이 더 나아 0111. 소원을 말해 봐, 다 이루어 줄게 1000. 나는 알고리즘인가, 사람인가? 1001. 나는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어 1010. 너는 아니? 끔찍한 진실을!빅데이터 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 결국 이 소설은 ‘빅데이터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기술은 문을 만들 뿐이며, 어떤 문을 열고 들어갈지는 사람이 결정한다’는 말이 있다. 빅데이터 기술은 말 그대로 그저 기술일 뿐이다. 빅데이터 기술에는 멋진 가능성도 있고, 암울한 가능성도 있다. 어떤 미래를 만들지는 사람이 결정한다. 그리고 본격적인 빅데이터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야말로 빅데이터의 양면성을 정확히 알고, 이에 맞는 삶의 방식을 결정하는 힘이 있어야 한다. 이 소설이 그러한 목적을 이루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를 바란다. [추천글] 내가 마치 이 책의 주인공인 것 같았다! 이 책은 마치 나와 내 친구들이 학교에서 겪는 일인 것 같았다. 나도 항상 친구 때문에 고민이고 내 친구들 역시 그렇다. 그런데 그런 여러 가지 고민들을 컴퓨터 천재가 들어주면서 생기게 되는 또 다른 문제들이 정말 잘 표현되어 있는 것 같다. 주인공의 마음에 공감이 가고, 때로는 주인공의 심정이 되기도 하고, 주인공과 같이 생각하기도 했다. 그래서 내가 마치 이 책의 주인공인 것 같았다. ‘무심코 스마트폰을 만지는 사이에 네 운명이 다른 사람 손아귀에 넘어가고 있다는 끔찍한 진실을……’ 이 문장을 읽고 난 뒤에는 뭔가 오싹하기도 했다. 소설이지만 마치 나의 행동이나 생활이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과, 더불어 조심해야겠다는 다짐까지 하게 되었다. 내 주위에도 이런 컴퓨터 천재가 있을 수도 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박예랑(경기도 마석 중학교 1학년) 학교에 가면 나와 말을 나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 하루 내내 말 한마디 안 하고 지낸 날이 거의 대부분이다. 내 이름을 아는 선생님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담임선생님도 어쩌면 내가 담임선생님 반 학생이란 사실조차 모를지도 모른다. 선생님뿐 아니라 나를 아는 학생들도 거의 없다. 당연하지만 나와 친한 학생은 단 한 명도 없다. 우연이라도 가까워지는 학생이 있을 만한데, 어찌된 일인지 중학생이 될 때까지 단 한 명도 가깝게 지내는 사람이 생기지 않았다. “0과 1로 이루어진 디지털 세계에서 비밀이란 없어. 신용카드, 자동차, CCTV, 감시카메라, 인터넷 검색,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문자, 카카오톡, 검색 기록, 방문 기록, 댓글, 사진과 동영상, 유튜브, 게임, 인터넷 결제 등 요즘에는 모두 네트워크로 이어져 있어. 이제는 가전제품마저도 모조리 네트워크로 연결된 세상이야. 그러니까 디지털 세계에 널린 정보만 한 데로 모아서 분석하면 그 사람 전체를 모조리 알 수 있어. 나는 모든 걸 다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