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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학습 완전정복
북오션 / 이병훈 지음 / 2012.12.13
12,000원 ⟶ 10,800원(10% off)

북오션청소년 학습이병훈 지음
머리말 4 Part 1 고2 병을 예방하자 10가지 시행착오를 경계하라 _3Q의 원리 13 긴장 없어 현상 _고2 때 반드시 극복해야 할 마음가짐 23 학원 맹신 현상 _학습의 주도권 잡기 27 선행학습 맹신 현상 _공부를 재미없게 만드는 원인 36 성적 하락 현상 _적절한 공부 방법을 찾아야 하는 시기 39 성적 정체 현상 _올바른 공부법으로 개선 43 성적 시간차 현상 _천천히 다가오는 결과에 인내하기 46 Part 2 고1 때 실패했다면 고교식 학습이 살길이다 범위 없는 시험이 다가오고 있다 _학년 간의 밸런스 51 수학이 대학을 결정하고 영어가 평생을 좌우한다 _과목 간의 밸런스 54 문제집만 푸는 건 중학교 공부법이다 _교재 간의 밸런스 58 공부의 시작은 교재 선택부터다 _좋은 교재 추천 62 내신을 심화하고 확장하자 _내신, 수능, 논술의 밸런스 66 빠른 입시전략 수립이 성패를 가른다 _입시전략의 중요성 80 이해가 암기를 이긴다 _이해와 암기 간의 밸런스 86 Part 3 고3을 바라보는 수능 공부의 일반론 모의고사와 실전 수능은 다르다 _현명한 시험 전략 93 예습과 복습, 고2도 예외가 아니다 _예습과 복습의 진짜 의미 96 공부 계획만 거창하고 실행을 못한다면? _스터디 플래너 활용하기 100 자투리 시간에 맞는 공부로 10점 올리기 _자투리 시간 활용법 106 ‘아무리 해도’의 진짜 의미를 깨닫자 _자기 수준에 맞는 공부량 찾기 110 귀차니즘, 게으름, 의지 박약을 타파하라 _공부의 3대 적 114 THIS의 유혹을 물리쳐야 한다 _TV, Handphone, Internet, Sleep 118 집중력의 비밀을 알면 공부가 쉬워진다 _집중력 200% 끌어내기 122 Part 4 고3을 바라보는 과목별 수능 공부의 길 문제 속에 숨어 있는 답을 찾아라 _지문분석력 키우기 129 문제 유형에 따라 푸는 방법이 있다 _문제적응력 키우기 140 모르는 문제의 정답도 찾을 수 있다 _정답구분력 키우기 149 외국어영역의 기초는 필기다 _어휘, 어법, 듣기능력 키우기 153 언어영역을 완전정복하라 _언어 독해 4단계 158 외국어영역도 독해가 중요하다 _외국어 독해 4단계 165 개념이해로 끝나지 않는다 _수학 공부의 비법 170 열심히 생각하라 _능동적 사고 연습 177 전 범위 시험에 대비하라 _고3 시험 준비 181어정쩡한 시기인 고2를 슬기롭게 넘겨서 학습의 터닝포인트를 만들자. 자기주도학습 명코치 이병훈 선생님이 정확히 고2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방안을 말해준다. 고1 때의 참신함을 사라졌고, 고3 때의 긴장감은 오지 않았다 중2병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인터넷에서 많이 사용되는 용어로서 은연중에 ‘내가 남보다 우월하다’는 허세가 숨어 있는 글을 쓰거나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중2병은 사춘기 청소년이 한 번 정도는 거칠 만한 심리상태이고 어른의 시각으로는 조금 우스워 보이기는 해도 중2병을 앓는다고 인생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고2병은 심각하다. 인생계획에서 대학입시가 상당히 많은 영향을 주는 우리나라의 상황에서라면 더욱 그렇다. 고2병이란 이런 것이다. 고1 때의 참신함이 사라지고 고3도 되지 않았기에 찾아오는 긴장 없어 현상, 스스로 공부를 하지 않고 그저 학원만 다니는 학원 맹신 현상, 일단 진도만 나가고 보는 선행학습 맹신 현상, 등이 대표적인 고2병이다. 대학 입시의 터닝포인트가 될 만한 중요한 순간에 고2병을 앓으며 허송생활을 한다면 곧 찾아올 고3에서 역전을 노리기는 힘들다. 고2를 성공적으로 보내는 방법 자기주도학습 딴생각을 바로잡아주는 학원이나 과외는 없다. 딴생각 하지 말라고 옆에서 말해주는 것은 한계가 있다. 보통 고2면 열여덟 살이나 되었는데, 부모가 옆에서 회초리를 들고 서 있을 수도 없다. 결국 학습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마지막 순간이라고 스스로 느끼고, 스스로 학업계획을 세워서, 스스로 평가하며 목표에 한 발자국씩 다가갈 수밖에 없다. 이것이 바로 자기주도학습이다. 《고2 학습 완전정복》은 자기주도학습 명코치 이병훈 저자가 정확히 고2 때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떤 공부를 해야 하며, 어떻게 고2병을 이겨낼 수 있는지 맥을 짚어주기에 소중한 책이다. 2년 후면 수능을 봐야 하는, 1년 후면 스트레스가 극으로 치닫는 고3이 되는 학생들에게 확실한 전략과 플랜을 제공할 것이다.


e스포츠 마스터플랜
더디퍼런스 / 한국이스포츠아카데미 (지은이) / 2019.12.10
12,500원 ⟶ 11,250원(10% off)

더디퍼런스청소년 자기관리한국이스포츠아카데미 (지은이)
마스터플랜 시리즈. e스포츠는 이제 우리 생활에서 낯선 단어가 아니지만, 막상 산업이나 진로와 관련하여 찾아볼 수 있는 정보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에 e스포츠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자녀의 부모들은 선뜻 이 길을 응원하기에 걱정과 불안함을 떨칠 수 없다. 이 책은 그런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e스포츠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진로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직업별 일과 생활, 필요 역량, 연봉 수준 및 전망 등 최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였다.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는 e스포츠인의 진솔한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프롤로그 e스포츠가 궁금한 십대, 그리고 부모님께 1장 e스포츠, 대체 무엇이길래? e스포츠란? 왜 e스포츠에 주목해야 하는가? 세계를 이끄는 한국 e스포츠의 힘 2장 e스포츠 직업의 세계 : 경기를 만드는 사람들 1. 프로게이머 프로게이머란? 프로게이머가 되려면? ★ 프로게이머에게 직접 듣는다! 2. 프로게임단 코칭스태프 프로게임단 코칭스태프란? 코칭스태프가 되려면? ★ e스포츠 감독에게 직접 듣는다! ★ e스포츠 코치에게 직접 듣는다! 3장 e스포츠 직업의 세계 : 경기를 전달하는 사람들 1. e스포츠 해설가 e스포츠 해설가란? 해설가가 되려면? ★ 해설가에게 직접 듣는다! 2. e스포츠 전문기자 e스포츠 전문기자란? e스포츠 전문기자가 되려면? ★ e스포츠 전문기자에게 직접 듣는다! 4장 e스포츠 직업의 세계 : e스포츠를 지원하는 사람들 1. 프로게임단 사무국 프로게임단 사무국이란? 사무국에서 일하려면? ★ 사무국장에게 직접 듣는다! 2. e스포츠 에이전트 e스포츠 에이전트란? e스포츠 에이전트가 되려면? ★ e스포츠 에이전트에게 직접 듣는다! 3. e스포츠아카데미 강사 e스포츠 아카데미 강사란? 아카데미 강사가 되려면? ★ 아카데미 강사에게 직접 듣는다! 4. 게임 스트리머 게임 스트리머란? 게임 스트리머가 되려면? 에필로그 한국 e스포츠의 미래를 밝히는 힘“e스포츠, 게임만 잘하면 될까?” “단순한 흥미를 넘어 나의 적성에 맞는지 궁금하다?” e스포츠에 열광하는 십대, e스포츠로 진로를 희망하는 십대, 생소한 분야에 대해 궁금한 부모들을 위한 직업책 e스포츠 관련 직업 및 전망을 총망라한 친절한 안내서 e스포츠는 이제 우리 생활에서 낯선 단어가 아니지만, 막상 산업이나 진로와 관련하여 찾아볼 수 있는 정보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에 e스포츠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자녀의 부모들은 선뜻 이 길을 응원하기에 걱정과 불안함을 떨칠 수 없다. 이 책은 그런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e스포츠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진로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직업별 일과 생활, 필요 역량, 연봉 수준 및 전망 등 최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였다.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는 e스포츠인의 진솔한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e스포츠를 다룬 국내 유일 청소년 직업책 e스포츠 산업 소개부터 앞으로의 전망까지 프로게이머, 코칭스태프, 해설가, 전문기자, 게임단 등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십대들의 미래와 꿈을 전망한다! 한국능력개발원이 2018년에 발표한 ‘초·중등 진료교육 현황조사’에서 프로게이머는 초등학생 희망 직업 9위에 꼽힐 정도로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 또한 2018년 아시아게임에서 e스포츠가 시범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사회적 위상도 크게 높아졌다. 국내 e스포츠 산업은 이제 1,000억 원에 육박하는 커다란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e스포츠의 성장에 따라 e스포츠에 관심을 가지는 십대들이 늘고 있다. e스포츠 산업 자체의 역동성과 앞으로 성장이 기대된다는 측면에서 e스포츠 분야는 매력적인 일터로 다가온다. 특히 우리나라 e스포츠계에서 일한다는 것은 세계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e스포츠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진로를 꿈꾸기에 그 매력은 충분하다. 하지만 e스포츠 관련 직업 정보는 충분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어떻게 기회를 잡을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찾아보기 어렵다. 일하는 데 필요한 자격증이 있는 것도 아니고, 관련 학과도 이제 막 생기기 시작하는 단계이다. 평균적인 보수나 대우를 말하기에도 직업 간, 혹은 직업 내 편차가 심하다. e스포츠 내에는 넓은 직업 세계가 펼쳐져 있다. 가장 대표적인 프로게이머와 코칭스태프를 비롯하여 중계진, 기자, e스포츠 채널 PD, 에이전트와 스카우터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만큼 다양한 직업이 있다. 이 책에서는 e스포츠 관련 직업들을 총망라하여 자세히 다루었다. 예를 들어 프로게이머라면 그 직업은 어떤 일을 하는지, 하루 일과는 어떤지 구체적으로 보여 주고, 연봉 수준과 앞으로의 전망, 장단점도 솔직히 다루어 진로를 결정하는 데 있어 정확한 정보를 주고자 한다. 단순히 흥미로써가 아닌 프로게이머로서 필요한 역량을 갖추었는지 살펴보고, 진입하는 방법과 현재 활동하는 선배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간접 체험할 수 있다. e스포츠는 이제 우리 생활에서 낯선 단어가 아니지만, 막상 산업이나 진로와 관련하여 찾아볼 수 있는 정보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에 e스포츠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자녀의 부모들은 선뜻 이 길을 응원하기에 걱정과 불안함을 떨칠 수 없다. 이 책은 그런 고민에서 시작되었다.-프롤로그 중에서 수많은 산업 중에서 21세기에 탄생한 산업은 몇 개나 될까? e스포츠는 인터넷으로 세계가 연결되고 각종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이 발달한 기술 환경에서 나타난 젊은 산업이고, 그만큼 다양한 변화와 폭발적인 성장을 보인다-1장 e스포츠, 대체 무엇이길래? > 왜 e스포츠에 주목해야 하는가?
광장에 서다
별숲 / 김소연 외 지음 / 2017.05.30
12,000원 ⟶ 10,800원(10% off)

별숲청소년 문학김소연 외 지음
아름다운 청소년 15권. 한국 현대사의 격동기 속에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불의한 권력에 맞섰던 청소년들의 삶을 소설로 풀어낸 책이다. 한국 현대사가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 당대의 시대적 상황을 구체적이고 현장감 넘치는 삶의 모습으로 전달하고 있어, 청소년들에게 한국 현대사를 흥미롭고 의미 깊게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각 시대를 그려 갈 인물과 사건은 어떤 기준으로 선택했는지, 그때 벌어진 사건이 지금의 현실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작가마다 공부하고 쓰면서 느낀 소회 등 미처 못다 한 이야기는 각각의 작품 말미에 ‘작가의 말’로 실어 놓았다. 역사를 아는 것은 우리 삶에 매우 중요한 일이다. 박근혜 정부의 부패한 권력은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니라, 한국 현대사에 뿌리 깊게 박혀 있는 적폐이다. 청소년들이 <광장에 서다>를 읽으며 한국 현대사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적폐의 시작이 언제부터 어떤 방식으로 형성되어 왔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작가들은 이 책에 실린 작품을 쓰면서 최대한 이념과 사상, 계급과 계층에 대해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침 없이 객관적 시각을 놓치지 않고 당대를 살아간 청소년들의 삶을 다루고자 했다. 작품에서 중심인물로 나오는 청소년의 심리와 행동, 주변 조건을 통해 그 시대의 역사적 사건을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해 준다.1940년대 - 광복 이후 이념 대립 손거울 (김소연) ...... 11 1950년대 - 한국 전쟁 파괴된 아이 (정명섭) ...... 49 1960년대 - 4·19 혁명 바다로 돌아오다 (은이결) ...... 81 1970년대 - 산업화 시대 노동자의 삶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윤혜숙) ...... 115 1980년대 - 6·10 민주 항쟁 유월의 노래 (임어진) ...... 151 1990년대 - 외환 경제 위기 내 친구 종현 (주원규) ...... 195 2000년대 이후 - 촛불 집회 점 하나 (최영희) ...... 225한국 현대사의 격동기 속에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불의한 권력에 맞섰던 청소년들의 삶을 소설로 풀어낸 책. 새날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진정한 용기와 힘, 뜨거움을 만난다! 지난겨울 광장은 촛불의 물결로 들끓었다. 부패한 정권의 민주주의 파괴 행태에 분노한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광장에 모여 손마다 촛불을 들고 항의 집회를 열었다.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국민들의 열망 덕분에 촛불 집회는 유례를 찾기 힘든 비폭력 평화 시위로 거듭날 수 있었다. 이번 촛불 집회로 한국은 정치 후진국이라는 오명을 씻어 냈을 뿐 아니라, 성숙한 시위 문화, 21세기 직접 민주주의의 실현, 문화적 축제로서의 정치 집회 등의 이유로 노벨 평화상 후보에 거론될 만큼 세계인의 찬사를 받고 있다. 민주주의의 훼손을 막고자 하는 국민들의 촛불 집회는 결국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시켰으며, 문재인 대통령을 중심으로 형성된 새 정부의 탄생을 이루어 냈다. 이러한 역사의 중대한 사건을 목격하며 소설가 7인이 모여 한국 현대사를 깊이 있게 짚어 보고자 했다. 광복 이후부터 촛불 집회가 열린 현재까지 기간을 십 년 단위로 나누어 해당 시기에 일어난 가장 커다란 역사적 사건을 청소년 소설로 쓰기로 뜻을 모았다. 1940년대 - 광복 이후 이념 대립 1950년대 - 한국 전쟁 1960년대 - 4·19 혁명 1970년대 - 산업화 시대 노동자의 삶 1980년대 - 6·10 민주 항쟁 1990년대 - 외환 경제 위기 2000년대 이후 - 촛불 집회 이러한 취지로 집필되어 별숲에서 출간한 ‘소설로 읽는 한국 현대사 《광장에 서다》’에는 한국 현대사가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 당대의 시대적 상황을 구체적이고 현장감 넘치는 삶의 모습으로 전달하고 있어, 청소년들에게 한국 현대사를 흥미롭고 의미 깊게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각 시대를 그려 갈 인물과 사건은 어떤 기준으로 선택했는지, 그때 벌어진 사건이 지금의 현실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작가마다 공부하고 쓰면서 느낀 소회 등 미처 못다 한 이야기는 각각의 작품 말미에 ‘작가의 말’로 실어 놓았다. 역사를 아는 것은 우리 삶에 매우 중요한 일이다. 박근혜 정부의 부패한 권력은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니라, 한국 현대사에 뿌리 깊게 박혀 있는 적폐이다. 청소년들이 《광장에 서다》를 읽으며 한국 현대사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적폐의 시작이 언제부터 어떤 방식으로 형성되어 왔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작가들은 이 책에 실린 작품을 쓰면서 최대한 이념과 사상, 계급과 계층에 대해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침 없이 객관적 시각을 놓치지 않고 당대를 살아간 청소년들의 삶을 다루고자 했다. 작품에서 중심인물로 나오는 청소년의 심리와 행동, 주변 조건을 통해 그 시대의 역사적 사건을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해 준다. 이 책이 청소년들에게 지난했던 현대사를 통해 과거 세대와 소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전 시대를 살다 간 선배 청소년들의 치열했던 삶이 현재를 살아가는 이 땅의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되기를 기대한다. 촛불 집회뿐 아니라 한국 현대사 전체를 살펴보면, 격동기 때마다 학생과 청소년이 가장 먼저 불의에 항거해 들고일어났음을 알게 된다. 어른들이 온갖 변명과 이유를 들어 세상일에 눈감고 잘못된 방향으로 사회를 몰아갈 때 청소년들이 먼저 분연히 일어섰던 것이다. 다른 나라에서 일어난 대부분의 혁명이 농민, 노동자, 여성, 시민 계층의 주도로 이루어진 것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학생들을 포함한 청소년들이 항상 그 중심에 있었다. 이는 우리 청소년들의 높은 시민 의식이 표출된 남다른 민주화 운동 방식이라 할 것이다. 《광장에 서다》에는 작품마다 당대를 치열하게 살았던 청소년이 등장하여 현재를 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뜨겁게 전해 준다. 자유와 민주주의를 향한 순수한 열망 하나로 불의한 권력에 맞섰던 지난 세대 청소년들의 삶을 통해 새날을 열어 나갈 현재의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덧붙여서 청소년들이 한국 현대사를 알고자 할 때, 개념적 설명으로 이루어진 역사책과 더불어 ‘소설로 읽는 한국 현대사 《광장에 서다》’를 함께 읽는다면 역사를 더욱 흥미롭고 생생하게 알게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을 읽고 나서 관련된 역사 사건의 자료를 찾아 살펴보는 것도 역사 를 알아나가는 데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교실 밖, 펄떡이는 경제 이야기
스마트주니어 / 이영직 지음 / 2008.11.24
13,500원 ⟶ 12,150원(10% off)

스마트주니어청소년 학습이영직 지음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숨어 있는 놀라운 경제원리를 갖가지 재미있는 일화와 사례를 들어 명쾌하게 설명하는 책. 중요한 경제 이론과 사상이 형성되는 과정도 사례를 들어 재구성했기 때문에 공부하는 학생들로서는 어려운 경제 이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또한 책 속의 책 '쏙쏙 논술연습'과 만화 '아람이와 슬기의 경제데이트'가 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논술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의 필독서일 뿐 아니라, 경제 마인드를 갖추려는 청소년과 일반인들도 부담 없이 읽으면서 경제 지식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머리말 _ 교실 밖에서 배우는 살아있는 경제학 이야기 1장 _ 인류 역사를 지배한 ‘경제학 원리들’ 인류는 10만 년 동안 무얼 하며 살았을까?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경제학이란 무엇인가? 시장을 움직이는 인간의 선택 인간 욕망의 꽃, 자본주의 경제의 태동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진 경제적 시각들 경제학을 지배하는 원칙들 2장 _ 길거리 경제로 ‘경제학에 눈뜨다’ 세상에서 인센티브보다 위력적인 것은 없다 퇴근길 오른편 자리가 가게의 명당자리 운동화보다 더 싼 자동차 타이어 농부는 왜 좋은 농산물을 먹지 못하나 조조할인의 비밀 포커판에서는 2등이 제일 불쌍하다 지하철에서는 왜 신문을 공짜로 나누어줄까? 얽히고설킨 경제 문제 구두닦이가 주식을 사면? 대학 학자금의 부익부 빈익빈 세상을 움직이는 속설들 왜 은행은 가장 좋은 건물의 1층에 있을까? 쇼핑카트는 왜 자꾸만 커지는가? 그 많던 공중전화와 우체통은 어디로 간 걸까? 정부가 시장질서에 지나치게 관여하면 왜 문제가 악화되는가? 농산물 가격의 딜레마와 그레인 쇼크(Grain Shock) 휘발유 값은 왜 그리 말이 많은가? 주문을 많이 받아도 망하나?-비용의 U-커브 자동차보다 자동차 등록 허가증이 더 비싼 나라 비행기는 공간을 파는 장사 동전의 가장자리는 왜 톱니모양으로 만들까? 된장녀는 우리나라만의 일이 아니다 세일의 정체 오기로 벌이는 경쟁은 공멸의 길이다 교복 값은 왜 그처럼 비싸야 하는가? 미국은 왜 총기규제를 하지 못하나? 3장 _ 교실 밖에서 배우는 ‘새로운 경제학’ 청소년들에게 드리는 인생 마케팅 전략 수평 네트워크 시대의 도래 21세기는 디자인이 지배한다 왜 유태인의 무일푼의 철학은 위대한가? 미래의 장사는 어떤 형태일까? 21세기 사라지는 직업, 뜨는 직업 미래를 지배하기 위한 마케팅적 발상법 신자유주의와 한·미 FTA 지도자의 비전이 나라를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성(城)을 쌓는 자는 망하리라 다이어트 특효약 같은 경제정책들 한심한 청년실업 문제 왜 인터넷 콘텐츠 사업인가? 21세기는 전략적 혁신이 필요하다 무형의 부가가치가 미래의 경쟁력 부록 _ 논술에 자주 나오는 시사·경제 용어교실 문을 나서면 ‘살아서 펄떡이는’ 진짜 경제학을 만날 수 있다! 그동안 대부분의 경제학 책들이 어려운 공식과 복잡한 경제논리 위주로 쓰여 있어 우리의 흥미를 떨어뜨리고 있었던 게 사실이다. 《교실 밖, 펄떡이는 경제 이야기》는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숨어 있는 놀라운 경제원리를 갖가지 재미있는 일화와 사례를 들어 명쾌하게 설명한다. 중요한 경제 이론과 사상이 형성되는 과정도 사례를 들어 재구성했기 때문에 공부하는 학생들로서는 어려운 경제 이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또한 책 속의 책 ‘쏙쏙 논술연습’과 만화 ‘아람이와 슬기의 경제데이트’가 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논술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의 필독서일 뿐 아니라, 경제 마인드를 갖추려는 청소년과 일반인들도 부담 없이 읽으면서 경제 지식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하품만 나오는 딱딱하고 어려운 경제이론은 가라! 자, 이제 답답한 문을 열고 교실 밖으로 나가 ‘살아서 펄떡이는’ 진짜 경제학을 만나보자! 경제학자는 돈을 벌었을까? 퇴근길 오른쪽 자리가 왜 가게의 명당일까? 지하철에서는 왜 신문을 공짜로 나누어줄까? 자동차보다 자동차 등록 허가증이 더 비싼 나라가 있다? 은행은 왜 가장 좋은 건물 1층에 있을까? 그 많던 공중전화와 우체통은 어디로 갔을까? 부동산 가격을 국가가 왜 좌지우지할 수 없을까? 교복 값은 왜 그처럼 비싸야 할까? ‘머리 싸매는’ 경제학은 가라 길거리에서 건져 올린 ‘생활 속’ 경제학! 경제학자는 돈을 벌었을까? 경제학자는 입만 열면 돈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대부분 돈을 벌지는 못했다. 가장 가난하게 살았던 사람은 칼 마르크스였다. 그는 런던의 빈민가에서 찢어질 정도의 가난과 더불어 살았다. 그가 《자본론》을 쓴 데도 다분히 자신을 가난으로 몰아넣은 자본주의에 대한 반감이 작용했을 거라는 이야기도 있다. 경제학자들이 돈을 벌지 못하는 이유로 먼저 경제학이라는 학문 자체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경제학은 개인의 치부보다 국가 전체의 먹고사는 문제를 고민하는 학문이었다. 그래서 경제학자 대부분은 일종의 사명감 같은 것을 가졌다. 경제학자들이 주식투자를 하면 잘할 것 같지만 주식시장은 그들이 따지는 재무제표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케인즈의 말을 들어보자. “주식시장은 미인대회와 같다. 가장 아름다운 미인이 뽑히는 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미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뽑힌다. 주식시장도 마찬가지다. 재무제표가 건실하고 성장성이 높은 기업의 주가가 올라가는 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기업의 주가가 올라간다.” 경제원칙을 개인에게 적용할 경우 개인은 아끼고 또 아껴야 한다. 경제를 의미하는 ‘Economy’는 ‘아끼다’라는 의미도 갖고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아끼기만 하면 경제는 돌아가지 않는다. 경제학의 역설이다. 경제학자는 아니지만 천재 중에도 주식에서 낭패를 본 유명한 사례가 뉴턴이었다. 그가 주식투자로 2만 파운드를 날리고 “천체의 모든 움직임은 계산할 수 있어도 사람들의 광기는 도무지 알 수가 없단 말이야”라는 말을 남겼다. 마크 트웨인은 “10월은 주식투자에 아주 위험한 달이다. 또 위험한 달은 7월, 1월, 9월, 4월, 11월, 5월, 3월, 6월, 12월, 8월 그리고 2월이다”라는 재치 있는 말을 했다. 퇴근길 오른쪽 자리가 왜 가게의 명당일까? 가게의 명당자리는 어딜까? 당연히 사람이 걸어가는 방향의 오른쪽이다. 다시 말해 사람들이 걸어가는 방향 오른쪽에 위치한 가게가 명당이다. 하지만 같은 오른쪽이라도 출근길 오른쪽은 별 볼일이 없다. 아이들 등교하는 길목 오른편에 문방구는 모를까, 일반적으로 가게는 출근길과는 상관이 없다. 오히려 출근길의 오른쪽은 퇴근길이면 왼편이 되어버린다. 가장 나쁜 자리다. 정리하자면 퇴근길, 오른편,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는 길목이 가장 좋은 자리다. 고정인구도 중요하지만, 상품 특성에 따라서 유동인구가 훨씬 더 중요한 경우도 있다. 유행에 민감하거나 젊은이들을 상대로 하는 아이템은 유동인구가 무척 중요하다. 이렇게 보면 된다. 일상적?반복적으로 구입하는 상품은 고정인구가 중요하고, 일회적?충동적으로 구매하는 상품은 유동인구가 중요하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노점상이 많은 곳을 찾아보면 된다. 노점상과 유동인구는 동전의 앞뒷면과 같다. 그만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은행은 왜 가장 좋은 건물 1층에 있을까? “비바람이 몰아칠 때 더 큰 우산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어느 은행 광고이다. 은행이나 금융기관들은 이 광고에 나오는 것처럼 대부분 비 오는 날, 재해나 사고 또는 어려운 시기를 대비하여 고객에게 힘이 되어드리겠다는 약속을 내걸고 있다. 그러나 이를 그대로 믿으면 큰 손해를 본다. 은행도 기업인 이상 고객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존재한다. 은행은 안전한 거래처, 즉 신용이 확실한 사람에게는 낮은 이자로 빌려주지만 신용이 악화되면 채권을 회수해버리거나 높은 이자를 받는다. 그래서 작가 마크 트웨인은 이렇게 말했다. “은행은 날씨가 맑을 때 우산을 빌려줬다가 비가 오면 빼앗아가는 곳이다.” 은행도 부도가 날까? 물론이다. 은행도 기업이다. 부실대출이 많거나 일시에 예금인출이 몰리면 부도가 난다. 은행은 어떤 경우에도 안전하다는 믿음을 줘야 하며 신용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모든 은행은 어떤 경우에도 우리 은행은 안전하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 좋은 건물의 가장 비싼 1층에 점포를 얻는 것이다. 교복 값은 왜 그처럼 비싸야 할까? 우리나라 중고교생들의 교복 값이 어른 양복 값과 맞먹는다. 교복시장은 I, E, S 등 3사가 과점하고 있는 체제이다. 이들이 내는 교복 값은 기본형 20여만 원에 겨울코트와 여벌 와이셔츠, 바지, 체육복을 같이 사면 70만 원을 넘어선다. 이렇게 가격이 폭등한 이유는 무엇일까? 대기업들의 과도한 마케팅 비용과 가격담합 때문이다. 3~4개 회사의 과점 체제이다 보니 담합도 쉽다. 적발이 되더라도 벌금 몇 백만 원의 솜방망이 처벌이다 보니 해마다 반복된다. 또 교복 선정 당사자인 학교와의 뒷거래가 악순환의 고리를 끊지 못하게 가로막고 있다. 이른바 떡고물인 셈이다. 그렇다면 대안은 전혀 없는 것일까? 있다. 지금 학교마다 다른 교복의 디자인, 컬러를 크게 몇 가지로 통일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통제가 가해지는 모든 곳에는 비리가 도사리고 있게 마련이다. 유태인의 무일푼의 철학은 왜 위대한가? 세계에서 가장 부자가 많은 민족이 유태인들이다. 부자뿐 아니다. 그들은 세계 인구의 0.25%에 불과하지만 노벨상 역대 수상자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제학상만 보면 41%가 유태인들이다. 그들은 소수이면서도 어떻게 이렇게 성공을 거둘 수 있었을까? 유태인의 금전철학에는 남다른 점이 있다. 유태인들은 자녀에게 돈이란 인간을 축복해주는 고마운 것이며 부유함은 견고한 요새이고 빈곤은 폐허와 같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그들은 무일푼 철학에서 출발한다. 부모가 돈을 물려주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무일푼에서 지혜를 짜내어 목돈을 만들고 여기에 부가가치를 더하여 각 분야로 나아가 성공을 거두는 식이다. 무일푼 철학은 왜 위대한가? 큰돈 없이 돈을 벌려면 아직 아무도 하지 않는 분야를 찾아야 한다. 그것이 성공 가능성도 높고, 일단 성공만 하면 큰 부를 축적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지금의 용어로 설명하자면 블루 오션인 셈이다. 그래서 유태인들은 지금도 남들이 성공한 분야는 쳐다보지도 않고 아무도 하지 않았거나 남이 실패한 분야를 찾아 적은 돈으로 승부를 건다. 우리나라는 ‘무일푼의 철학’이 없다는 점에서 유태인들의 그것과 크게 다르다. 부모가 이룩한 것을 물려주기만 해서는 절대로 크게 일어서지 못한다. 새로운 분야, 미래의 성장 분야를 찾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먼저 꿈을 심어주고 그 꿈을 이루기에 합당한 교육을 시키며, 그릇이 된 다음에 그에 필요한 최소한의 지원에 그쳐야 한다. 꿈이 없는 아이에게 돈을 물려주면 작은 현실에 안주하고 만다. 그래서 무일푼 철학이 위대한 것이다. 무형의 부가가치가 미래의 경쟁력? 부가가치란 기존의 재료, 원자재에 수고를 더해서 좀 더 편리하고 쓸모 있는 형태로 가공될 때에 생기는 가치를 말한다. 연필에다 지우개를 달면 사용가치는 훨씬 더 높아진다. 부가가치는 유형의 상품보다는 무형의 상품에서, 제조업보다는 서비스 부문에서 높게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외환위기 이후 회복이 늦은 것이 제조업의 부진보다는 서비스 부문의 활력이 떨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높은 부가가치의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형의 요소들에 훨씬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디자인, 브랜드, 친절, 서비스 등 눈이 보이지 않는 모든 요소들이 무형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요소들이다. 이는 기업뿐 아니라 개개인에서도 눈에 보이는 요소보다는 눈에 보이지 않는, 남들이 갖지 못한 무형의 자산을 기르는 것이 경쟁력 확보에 지름길이다. 이탈리아에 가면 셰익스피어의 작품 속의 주인공인 줄리엣의 무덤을 볼 수 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소설 속 인물인 줄리엣의 묘를 찾아 꽃을 바친다. 덴마크에 가면 안데르센의 동화 를 기념하기 위해 바닷가에 머메이드(인어) 동상을 만들어놓고서 관광객을 끌고 있다. 이런 요소들이 물리적인 상품보다 훨씬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오랜 역사로 역사적 콘텐츠가 풍부하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을 무형의 상품으로 가다듬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이 책을 읽는 청소년 여러분들의 몫이다.케인스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당시에는 경제적 자유 사상이 너무나 확산 도어 있어 정부의 개입은 생각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1932년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루즈벨트는 케인스의 이론을 받아들여 정부의 적극적인 시장 개입과 재정 지출의 확대 드을 골자로 하는 14개의 뉴딜 정책을 추진하기에 이르렀다. 늪에 빠졌던 미국 경제는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했고 그러던 중에 발발한 2차 대전은 엄청난 전쟁수요를 발생시켜, 이에 힘입은 미국 경제는 말끔히 회복되어 다시 세계 경제를 주도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을 비난하는 이유 중 하나는 미국은 수요 창출을 위해 끊인없이 해외로 시장을 넓혀야만 유지되는 체제라는 점이며 전쟁도 그 연장선상이라는 것이다. 미국이 제국주의라는 비난을 듣는 것도 바로 이런 맥락에서 이해해야 할 것이다.p85


십대를 위한 유쾌한 한국사 콘서트
행복한나무 / 박기복 지음 / 2015.03.07
13,800원 ⟶ 12,420원(10% off)

행복한나무청소년 역사,인물박기복 지음
교실밖 교과서 시리즈 13권. 한국사를 한국사답게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역사 속으로 들어간 ‘나’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몸 속으로 들어간다. 때로는 귀족의 아내로, 때로는 평민의 아내로, 때로는 신라의 군사로, 노비로, 그리고 일제의 앞잡이와 독립운동가…. 이렇게 역사 속의 ‘나’는 우리가 살아온 역사를 온몸으로 체험한다. 그리고 그 여행이 끝날 때마다 ‘나’는 체험한 역사를 정리해 놓은 '흐름을 잡는 한국사수첩'을 만난다. 군더더기를 빼고 온전하게 흐름을 잡을 수 있는 '흐름을 잡는 한국사수첩'은 주인공 ‘나’가 경험한 시대에 일어난 모든 것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고 있어 간단하면서도 명료하다. 소설로 ‘시험과 수능에 강한 흐름 한국사’를 배울 수 있는 구성이다. 이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하다.● 미리보는 책의 구성과 특징 │작가의 말│ 소설 한국사, 재미와 공부 두 마리 토끼를 잡다 │프롤로그│ 역사 시간에 잠을 잔 대가 제1부 불의 역사_에너지, 문명을 떠받친 기둥 01. 공포_ 춥고 무서운 세상 02. 인간_ 불이 빚어낸 생명 03. 그릇_ 새로운 문명의 시작 04. 청동_ 국가를 만들다 05. 철기_ 탐욕에 불을 당기다 06. 화약_ 전쟁의 중심에 서다 07. 대포_ 조선을 무너뜨리다 08. 석탄_ 억압받는 조선인의 검은 눈물 09. 광부_ 피와 땀으로 대한민국을 일구다 10. 석유_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에너지 11. 전기_ 편리함 뒤에 묻혀 있는 고통 12. 에너지_ 인류 문명을 지탱하는 주춧돌 제2부 부의 역사_경제, 변화와 다툼의 근원 01. 농업_ 문명의 싹을 틔우다 02. 식량_ 계급이 생긴 원인 03. 무역_ 고조선을 풍요와 멸망으로 이끌다 04. 신분_ 차별을 제도로 만들다 05. 토지_ 생존과 탐욕의 용광로 06. 수탈_ 귀족이 누리는 풍요의 원천 07. 개혁_ 정도전과 정몽주의 갈등 08. 지주_ 땅을 움켜쥐다 09. 시장_ 변하는 시대와 변하지 않는 양반 10. 만주_ 생존을 위한 마지막 선택 11. 역적_ 해방된 나라에서 부자로 사는 법 12. 농민_ 농촌을 떠나 노동자와 빈민이 되다 13. 강남_ 탐욕이 넘쳐흐르는 곳 14. 서민_ 경제곡선 따라 움직이는 삶의 곡선 15. 노동_ 삶을 굴리는 수레바퀴 제3부 권력의 역사_정치, 인간다움을 위한 여정 01. 여성_ 남성에게 권력을 빼앗기다 02. 노예_ 짐승보다 못한 도구 03. 권력_ 종교와 율령으로 쌓아올린 힘 04. 반란_ 천년왕국 신라를 무너뜨리다 05. 귀족_ 고려를 병들게 한 탐욕스런 집단 06. 사림_ 지방에서 힘을 길러 권력을 장악하다 07. 동학_ 새로운 세상을 향한 희망가 08. 개화_ 지식인이 꿈꾼 새로운 세상 09. 민중_ 혁명을 꿈꾼 사람들 10. 일제_ 조선을 유린하다 11. 선택_ 친일이냐?? 독립이냐? 12. 배신_ 독립운동가 잡는 간도특설대 13. 정부_ 단독으로 세울까?? 통일해서 세울까? 14. 시민_ 민주주의를 향한 피와 땀방울 15. 현재_ 나는 주인으로 사는가? │에필로그│ 지금 우리의 삶이 미래에는 역사다 │베타테스터│ 이 책을 먼저 읽어 본 학생들 [목차 2] 흐름을 읽는 한국사수첩 제1부. 불의 역사 01_불이 없는 시대 02_구석기 시대의 불 03_신석기 시대의 불 04_청동기 시대의 불 05_철기가 불러온 변화 06_화약이 연 새로운 시대 07_동양의 화약이 발전하지 못한 이유 08_석탄, 현대 문명을 만든 힘 09_우리나라 석탄 산업의 역사 10_신이 내린 선물, 석유 11_전기, 빛과 어둠의 이중주 제2부. 부의 역사 01_농업이 불러온 혁명 02_계급사회의 출현 03_탐욕과 전쟁 04_신분제와 중앙집권국가 05_심각한 빈부 격차와 신라 멸망 06_바뀌는 지배세력, 계속되는 수탈 07_토지개혁, 조선 건국의 힘 08_양반, 토지를 장악하다 09_조선 후기, 자본주의 싹이 트다 10_식민지, 가혹한 수탈의 시대 11_농지개혁에서 정경유착까지 12_한강의 기적은 누가 만들었는가? 13_부동산 투기가 부자를 만든다 14_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꾼 1986년과 1997년 제3부. 권력의 역사 01_여성, 가장 오래된 식민지 02_노예, 인간이나 인간이 아닌 자 03_지배체제를 유지하는 다양한 수단 04_남북국시대의 통치 질서와 농민 봉기 05_고려의 귀족세력 변천사 06_훈구파 VS 사림파 07_붕당정치와 조선의 변화 08_식민지, 외세 침략과 개혁 실패가 불러온 비극 09_외세의 조선 침략과 지배 세력의 죄 10_러·일 대결과 반일의병전쟁 11_일제의 식민지배와 우리의 독립운동 12_일본제국주의 침략에 맞선 독립전쟁 13_천년 만에 다시 맞은 남북국시대 14_민주주의를 향한 대한민국 현대사암기노동이 아닌 소설로 배우는 한국사 공부법! “무슨 난은 그렇게 자주 일어나는지…, 왕들의 업적은 왜 그리 헷갈리는지…. 시험을 앞두고 그 많은 것들을 암기할 때마다 참 힘들었는데 소설을 읽듯이 이 책을 읽다보니 어렵지 않게 많은 사건들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해승_중3) 한국사는 이야기다.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나서 살아가는 모든 것이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사 공부는 어떠한가? 거의 모든 학생들이 한국사는 ‘지겨운 암기노동’이라고 말한다. 설명뿐인 역사가 수학보다 영어보다 오히려 지루하고 어렵게 느껴진다고 말한다. 이 책은 한국사를 한국사답게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역사 속으로 들어간 ‘나’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몸 속으로 들어간다. 때로는 귀족의 아내로, 때로는 평민의 아내로, 때로는 신라의 군사로, 노비로, 그리고 일제의 앞잡이와 독립운동가…. 이렇게 역사 속의 ‘나’는 우리가 살아온 역사를 온몸으로 체험한다. 그리고 그 여행이 끝날 때마다 ‘나’는 체험한 역사를 정리해 놓은 '흐름을 잡는 한국사수첩'을 만난다. 군더더기를 빼고 온전하게 흐름을 잡을 수 있는 '흐름을 잡는 한국사수첩'은 주인공 ‘나’가 경험한 시대에 일어난 모든 것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고 있어 간단하면서도 명료하다. 소설로 ‘시험과 수능에 강한 흐름 한국사’를 배울 수 있는 구성이다. 이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하다. ‘소설’로 체험하고 ‘수첩’으로 정리한 한국사, 중학생을 물론, 고등학생과 어른들까지 재미있는 한국사 속으로 들어가 보자! 죽은 역사에서 생생한 역사로, 암기가 아닌 흐름을 이해 할 수 있는 책 역사란 이 땅 위에 살았던 조상들의 생생한 삶이 담긴 이야기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배우는 역사책에는 조상들의 숨결이 없다. 그저 언제 전쟁이 일어났고, 사회의 특징이 무엇이며, 왕의 업적이 무엇인지 등의 기록뿐이다. 당연히 배우는 입장에서는 지루하고 따분할 수 밖에 없다. 시험을 위해 외워야하는데, 외워야할 분량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렇게 고루하고 재미없는 한국사의 틀을 과감하게 깨고 있다. 먼저, 이 책에는 생명력 넘치는 우리 조상들의 삶이 있다. 농민, 노예, 여성, 왕, 신하, 동학, 독립군, 광부, 친일파, 군인, 어린이, 상인 등 역사 속 인물들의 삶을 생생하게 담았다. 살아 숨 쉬는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역사에 흥미가 없던 학생에겐 흥미를 안겨주고, 역사를 지식으로만 여기는 학생들에겐 역사의 숨결을 생생하게 느끼게 해줄 것이다. 역사 공부가 암기 노동이 돼서는 안 된다. 연관성 없이 이어진 수많은 사건과 왕의 업적 따위만 나열한 역사책을 접하다 보면 역사 공부는 절로 노동이 되고, 학생들의 흥미만 떨어진다. 그런데 이 책은 역사의 흐름에 따라 이야기를 엮어서 역사의 인과관계를 소설을 통해 파악하도록 했다. 한국사 5천년의 흐름을 알기 쉽게 이야기로 엮어냈기에 몇 번 읽기만 하면 굳이 암기하지 않아도 한국사 전체 흐름을 한 손에 움켜쥘 수 있도록 했다. 역사는 단순히 과거가 아니다. 누구나 그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어떻게 하면 생생하게 가르치고 배울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없다. 이 책은 올바른 역사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대해,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방향까지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녕? 나는 호모미디어쿠스야
자음과모음 / 노진호 (지은이) /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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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인문,사회노진호 (지은이)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23권. 현직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디지털과 인터넷을 공기처럼 받아들이고 있는 청소년들이 어떻게 하면 미디어를 분별력 있게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이 책을 썼다. <안녕? 나는 호모미디어쿠스야>는 말과 글로 시작하는 문자미디어에서부터 대중을 향한 매스미디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뉴미디어까지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지금까지 미디어가 만들어 온 역사와 문화, 기술 발전에 따른 변화를 통해 앞으로 다가올 우리의 삶을 바라본다. 대화를 나누듯 친근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미디어의 이점은 받아들이고 폐해는 걸러 낼 수 있는 안목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들어가는 말 1장 당신의 하루도 미디어하세요? 미디어로 열고 닫는 하루 비둘기도 미디어라고? 미국을 뒤흔든 외계인의 지구 침공 세상을 망친 미디어 VS 세상을 바꾼 미디어 2장 뉴미디어 넌 정체가 뭐니? 월드와이드웹(WWW)으로 하나된 세계 힘 빠진 매스미디어, 개인이 미디어 되다 뉴미디어 스타는 이렇게 논다! 저널리즘, 소리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3장 우리가 꿈꾸는 미래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 모든 뉴미디어는 올드미디어다 현실이 된 [레디 플레이어 원] 창작은 인간의 전유물일까? 빅 데이터, 뉴미디어 시대의 노스트라다무스? 4장 달리는 뉴미디어 기차에서 나를 지키는 법 이것도 가짜 뉴스라고? 양날의 검이 된 인터넷 갈등을 만드는 미디어 양극화 흑인 영웅 '블랙 팬서'의 등장 참고 문헌내일은 내일의 미디어가 뜬다! 말과 글에서 매스미디어, 인터넷 기반의 뉴미디어까지 나의 오늘을 열고 닫는 미디어 바로 읽기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나는 제대로 바라보고 있을까? 나와 세상을 이어 주는 존재는 무엇일까? 우리의 일상은 온통 미디어와 함께한다. 유튜브로 아침을 시작하고 늦은 밤 침대에 누워 인스타그램으로 하루를 끝맺는다. 인터넷이 발달하고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소통이 가능해지면서 일상을 점령하는 새로운 미디어는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가운데 중심을 잃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현직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디지털과 인터넷을 공기처럼 받아들이고 있는 청소년들이 어떻게 하면 미디어를 분별력 있게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이 책을 썼다. 『안녕? 나는 호모미디어쿠스야』는 말과 글로 시작하는 문자미디어에서부터 대중을 향한 매스미디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뉴미디어까지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지금까지 미디어가 만들어 온 역사와 문화, 기술 발전에 따른 변화를 통해 앞으로 다가올 우리의 삶을 바라본다. 대화를 나누듯 친근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미디어의 이점은 받아들이고 폐해는 걸러 낼 수 있는 안목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미디어로 만나는 역사·문화·경제·기술 볼수록 친해지는 미디어를 정주행하다! 코로나19는 미디어 대전환의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되었다. 이제는 오프라인에서 마주하는 대신 온라인으로 연결된 세상에서 대화를 하고 수업을 듣는 일이 익숙해졌다. 뿐만 아니라 메신저, 이메일, TV, 뱅킹, 게임, 쇼핑까지 스마트폰 하나만으로도 거의 모든 일이 가능하다. 이 같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게 한 일등 공신은 단연 미디어라 할 수 있다.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미디어는 다양한 방식으로 빠르게 변화·발전해 왔으며, 지금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중이다. 미디어는 이미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다. 나아가 미디어를 통해 매일같이 쏟아지는 수많은 메시지와 컨텐츠는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그 가운데 미디어의 사용이 활발한 청소년들은 그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다. 앞으로 어떤 미디어가 또 새롭게 나타나 우리 삶을 뒤바꿔 놓을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미디어는 앞으로도 우리와 더욱 가까워질 것이고, 미디어가 전하는 메시지의 힘은 보다 세질 것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미디어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미디어를 제대로 마주하고 지켜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안녕? 나는 호모미디어쿠스야』는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그동안 미디어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미디어와 세상은 어떻게 호흡하고 소통해 왔는지를 차분히 톺아본다. 이를 통해 다가올 미래의 미디어는 어떤 모습일지 살펴보고 나아갈 방향을 탐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각 장마다 함께 생각해 보고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주제를 수록하여 우리가 건강한 미디어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지 다 같이 고민해 볼 수도 있다. 이 책이 들려주는 미디어 이야기에 귀기울이다 보면 우리가 미디어에 휘둘리지 않는 단단한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이솝 우화 「여우와 두루미」 이야기를 알고 있나요? 여우는 친구 두루미를 집에 초대해 음식을 대접했지만 두루미는 먹질 못합니다. 넓적한 대접에 담아 내온 스프를 두루미의 뾰족한 부리로는 도저히 먹을 수 없었으니까요. 자신을 골탕먹였다고 생각한 두루미가 이번에는 여우를 초대합니다. 그러고는 호리병에 스프를 내왔죠. 하지만 여우의 뭉툭한 주둥이로는 호리병에 담긴 스프를 먹을 수 없었어요. 먹음직스러운 음식도 어떻게 전달하는지에 따라 의미가 싹 바뀌는 것입니다.이야기를 전하는 ‘그릇’인 미디어도 똑같습니다. 미디어학자 마셜 매클루언은 “미디어는 메시지”라고 정의했습니다. 「여우와 두루미」 우화에 담긴 이야기를 곱씹어 보면, 메시지를 전달하는 미디어 자체가 메시지라는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옛날얘기 잠깐 하자면, 2000년 초까지만 하더라도 밤이 되면 신문사에 적잖이 전화가 걸려 왔다고 해요. 그리고 대뜸 특정 사안에 대해 A가 맞는지 B가 맞는지 물어봤대요. 나중에 알고 보면, 지인과 함께 저녁을 먹다가 논쟁이 붙어 누구 말이 맞는지 신문사 당직 기자에게 물어보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검색 한 번으로 금세 알 수 있지만 당시엔 쉽지 않았죠.영국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은 “아는 것이 곧 힘이다”라며 경험의 중요성을 외쳤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너무나도 일상적으로 유튜브와 포털을 통해 경험의 폭을 확장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렇기에 21세기 사회적 힘은 완전할 수는 없겠지만 지금도 고루 퍼져 나가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어떤가요? 인터넷은 중세 시대 권력과 지식의 독점을 깨부순 구텐베르크 인쇄술의 21세기 버전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마미손은 등장부터 인상적이었어요. “얼굴을 가리면 이상한 자신감이 치솟는다”며 고무장갑 같은 분홍색 복면을 뒤집어쓴 채 사람들 앞에 나왔습니다. 사람들은 복면 속 인물이 래퍼 매드클라운이라는 걸 금방 알아차렸고 “너는 매드클라운이 아니냐”고 추궁했어요. 하지만 마미손은 “절대 아니다” “불쾌하다”며 시치미를 뚝 뗐죠. 사람들은 처음엔 마미손이 매드클라운이라는 증거를 탐정처럼 찾아 올렸어요. 그래도 시치미를 떼자 이번엔 반대로 “그래, 매드클라운 따위를 마미손과 비교하면 안 된다”며 마미손의 정체 숨기기 놀이에 기꺼이 동참했습니다.웃긴 건 귀를 덮고 있는 복면 탓에 마미손이 연신 박자를 놓쳤고, 정작 랩을 못 했단 사실이었죠. 볼 것도 없이 탈락이었습니다. 그때 탈락자는 불이 뿜어져 나오는 바닥으로 떨어지게 돼 있었어요. 그렇게 마미손도 불구덩이 속으로 떨어져 대중의 기억에서 잊혔을까요?


청소년 스티브 잡스처럼
청림출판 / 김명찬 지음, 유남영 그림 / 2012.01.05
12,800원 ⟶ 11,520원(10% off)

청림출판청소년 자기관리김명찬 지음, 유남영 그림
서울대 글로벌인재연구센터에서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저자가 청소년 개개인들이 자신의 장점을 발견해 ‘더 나은 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잡스의 6가지 조언을 제시한다. 또한,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스티브 잡스의 명언 30’을 통해 때로는 아름다운 시와 같고 때로는 마음을 움직이는 웅변과도 같은 그의 명언을 곰곰이 되새겨 볼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스티브 잡스를 혁신의 측면에서만 바라보던 기존의 책들과 달리 교육학적 측면에서 새롭게 조명한다. 전직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근무했던 경험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학습상담 프로그램을 제작해 자발적 학습동기를 일으키는 정서 중심 교육을 시행했던 노하우로 스티브 잡스처럼 자기주도성을 갖고 공부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들을 ‘꿈의 지식 사전’에 수록하여 저자의 친절한 설명을 붙여줌으로써 단어의 뜻을 이해하는 차원을 넘어 더 깊은 사고가 가능하도록 제공하고 있다.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잡스의 조언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인 자신을 더 깊이 알아가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다.프롤로그_ 10대, 스티브 잡스처럼 부딪히고 이겨내라! 잡스의 조언1 역경을 이기는 회복탄력성 기르기 "넘어져봐야 일어날 수 있다는 걸 알게 돼" 사고뭉치 문제아에서 천하무적 애플 CEO로/ 삶의 고통이 선물로 준 생각하는 힘/ 실수를 극복하고 완성한 / 쫓겨난 애플로 다시 돌아오다/ 죽음을 앞두고 만들어낸 아이폰과 아이패드 스티브 잡스처럼 1 포기하지 말고 다시 일어서라 잡스의 조언2 자신만의 이야기 만들기 "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 끝까지 자신의 꿈을 찾아 고민하던 학생/ 애플에 소크라테스를 담아낸 책벌레48 컴퓨터 천재가 아니라면 협상의 달인으로/ 연봉 1달러에 수락한 애플 CEO/ 아이폰의 버튼은 하나여야 한다 스티브 잡스처럼 2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라 잡스의 조언3 창의적 감성으로 생각하기 "네 안의 숨겨진 놀라운 상상력을 끌어내 봐" 이웃집 아저씨의 차고를 꿈의 공장으로 만들다/ 컴퓨터 글씨체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다/ 감동하는 마음이 만들어낸 마우스와 아이콘/ 애플의 컴퓨터는 똑똑하고 아름다워야 한다/ 음악광, 아이팟과 아이튠즈를 만들다 스티브 잡스처럼 3 자신의 감정에 반응하라 잡스의 조언4 자신이 좋아하는 일 실천하기 "성공이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꾸준히 하는 거야" 스티브 잡스의 세 가지 실행 방법/ 불가능을 뛰어넘게 한 ‘현실 왜곡장’/ 문제의 답을 알려준 명상의 힘/ 입는 옷, 사는 집, 생활습관까지 단순하게/ 비틀즈에게 끈기를 배우다 스티브 잡스처럼 4 전체를 보는 능력을 키워라 잡스의 조언5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포용력 갖기 "친구는 너의 성공을 돕는 에너지야" 애플은 인재들로 가득 찬 컴퓨터 해적선/ 잡스의 비전과 워즈니악의 기술을 합치다/ 팀 쿡, 망해가는 애플을 살릴 인재/ 스티브 VS 빌, 라이벌도 친구가 될 수 있다/ 잡스가 직원들에게 무술을 보여준 이유 스티브 잡스처럼 5 다른 사람과 잘 어울려라 잡스의 조언 6 깊이 있는 사고로 통합사고력 기르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제대로 즐겨 봐" 애플의 무기는 통합적 인재들/ 제품에 영혼을 불어넣은 조너선 아이브/ 통합적 체험을 자극한 애플스토어/ 기술과 인문학의 조화 ‘럭소 주니어’/ 아인슈타인, 피카소 그리고 애플이 생각하는 것 스티브 잡스처럼 6 ‘통섭의 공부법’을 활용하라 에필로그_ 다음 세대의 스티브 잡스가 한국의 청소년들로부터 나오려면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스티브 잡스의 명언 30 꿈의 지식 사전 *본문에 나오는 중요한 키워드(표시|)는 꿈의 지식 사전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한국의 스티브 잡스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실패의 달인에서 성공의 달인으로… 자신의 한계를 이겨낸 잡스에게 너의 꿈을 배워봐!” 서울대 인재개발연구원이 교육심리학적으로 조명한 잡스의 라이프스토리 2011년 최고의 검색어로 선정된 스티브 잡스! 최근 40대 신인 정치인들이 ‘스티브 잡스처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존 정치인들과의 차별화를 외치고 있다는 기사에서도 알 수 있듯, 그가 우리에게 끼친 영향은 아직까지도 뜨겁다. 스티브 잡스는 사과 모양의 ‘애플’ 마크 하나로도 디자인이 멋질 수 있다는 것, 휴대전화는 단지 전화를 거는 기기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며 IT업계에 새로운 혁명을 몰고 온 풍운아였다. 또한 화려한 영광 뒤에 숨겨진 무수한 도전과 실패, 그리고 이것을 이겨내는 과정을 통해 우리에게 실수를 받아들이고 이겨내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주었다. 특히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청소년기에는 많은 고민과 실수를 하게 되는데, 잡스처럼 자기 마음의 소리를 존중하고 더욱 사랑하며 자신의 강점을 최대화할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 서울대 글로벌인재연구센터에서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저자는 학생들의 학습과 관련된 동기부여 방법과 과도한 스트레스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적절한 대처방안을 고민하던 중, 스티브 잡스의 삶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게 되었다. 크고 작은 실수를 수도 없이 경험했지만 마침내 성공했던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가 심리학적 측면에서 자신의 부족함 때문에 힘들어 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스티브 잡스를 혁신의 측면에서만 바라보던 기존의 책들과 달리 교육학적 측면에서 새롭게 조명한다. 전직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근무했던 경험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학습상담 프로그램을 제작해 자발적 학습동기를 일으키는 정서 중심 교육을 시행했던 노하우로 스티브 잡스처럼 자기주도성을 갖고 공부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다가올 미래는 감동을 잘하는 사람들, 자신을 잘 아는 사람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이 이끌어나가게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청소년 개개인의 장점을 발견해 미래의 인재로 키워줄 잡스의 6가지 조언 스티브 잡스의 행적을 살펴보면 성공의 횟수보다 실패의 횟수가 훨씬 더 많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그렇다면 사고뭉치 문제아 잡스가 세계적인 기업 애플의 CEO가 될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일까? 이 책은 청소년 개개인들이 자신의 장점을 발견해 ‘더 나은 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잡스의 6가지 조언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잡스의 조언 1_ 역경을 이기는 회복탄력성 기르기 큰 실패와 좌절을 경험했을 때 두려움이나 실망감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힘, 우리는 그것을 회복탄력성이라 부른다. 이런 회복탄력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일어난 실패와 좌절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며, 자신을 자책하거나 비난하지 않고, 현재 자신의 상태를 인정하고 해결책을 찾아 실천에 옮기는 마음상태가 중요하다. 잡스의 조언 2_ 자신만의 이야기 만들기 자기주도성이 강한 사람은 ‘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라는 생각으로 주도적인 삶을 살아간다. 이런 사람이 공부도 잘하기 마련인데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내용에서부터 공부를 시작하여, 나의 약점보다는 강점을 찾아 가장 자신 있는 과목에 집중하고, 자신의 꿈과 목표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 시간이 날 때마다 그 목표를 보며 마음을 다 잡아 본다. 잡스의 조언 3_ 창의적 감성으로 생각하기 감성 지능이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순간순간 잘 알아차리고 자신을 잘 이해하는 것을 말한다. 감성 지능은 보통 자기인식 능력에서 출발하는데 자신의 감정을 좋거나 나쁜 것으로 나누지 않고 그대로 느껴보는 연습을 하며, 자신의 기분을 더욱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다양하게 표현하고, 음악, 미술, 체육 활동 등을 꾸준히 하여 자신의 감성을 자극해본다. 잡스의 조언 4_ 자신이 좋아하는 일 실천하기 스티브 잡스는 성공이란 하고 싶은 일을 꾸준히 할 때 따라오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전체를 보는 메타인지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한데 학원이나 과외 선생님이 해주는 선행학습보다 혼자 복습하는 시간을 갖고, 시험에서 틀린 문제에 대한 오답노트를 만들고,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정리하는 법을 끊임없이 훈련해야 한다. 잡스의 조언 5_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포용력 갖기 대인관계 능력이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들과 함께 충분한 대화로 협력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역할극 놀이를 해보거나, 친구에게 나의 생각과 느낌을 전달하는 연습을 해보고, 친구가 처한 상황이 무엇인지 살피는 연습을 통해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들려고 노력해야 한다. 잡스의 조언 6_ 깊이 있는 사고로 통합사고력 기르기 사람은 통합적인 존재이기에 아침에 기분이 좋았다가도 저녁에는 금세 기분이 우울해지는 존재다. 그렇기에 잡스는 사람을 통합적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학생들은 통섭의 공부법을 제안하는데 새로운 것을 완전히 익힐 때까지는 충분한 연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노력하며, 배운 내용을 그림이나 표로 그려서 도식화하고, 철저하게 노트필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이 책에서는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스티브 잡스의 명언 30’을 통해 때로는 아름다운 시와 같고 때로는 마음을 움직이는 웅변과도 같은 그의 명언을 곰곰이 되새겨 볼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들을 ‘꿈의 지식 사전’에 수록하여 저자의 친절한 설명을 붙여줌으로써 단어의 뜻을 이해하는 차원을 넘어 더 깊은 사고가 가능하도록 제공하고 있다. 다음 세대의 스티브 잡스가 한국의 청소년들로부터 나오려면 스티브 잡스가 크나큰 실패와 좌절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게 되고, 더 큰 세상으로 나가는 법을 배우게 된다. 그렇다면 다음 세대의 스티브 잡스가 한국의 청소년들로부터 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자신이 어떤 일을 할 때 만족과 재미를 느끼는지 알아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둘째, 자신을 잘 알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을 해봐야 한다. 시간이 날 때마다 이것저것 시도해보면서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 어른을 만나 물어본다. 셋째, 독서를 해야 한다. 독서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경험을 하도록 도와줌으로써 세상을 넓게 이해하는 힘을 주기 때문이다. 넷째, 꿈을 크게 꾸고 열심히 공부한다. 큰 꿈을 갖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서 가슴이 설레고 마음에 감동을 받는 일이 많아지면서 몸에 좋은 에너지와 힘이 생겨난다. 다섯째, 좋은 것을 보거나 아름다운 것을 보면 마음껏 기뻐하고 즐거워한다. 감동하고 기뻐하면 좋은 호르몬이 나와 자신감을 주고 마음이 평화로워진다. 저자는 스티브 잡스의 인생을 조명하면서 세상을 바꾸는 새롭고 멋진 것들이야말로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쉬지 않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선물과도 같은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런 의미에서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잡스의 조언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인 자신을 더 깊이 알아가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다.스티브의 행적을 살펴보면 성공의 횟수보다 그가 저지른 실패와 좌절의 횟수가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티브는 자신에게 친절해지는 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한 번 더 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법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애플을 떠난 뒤 스티브는 자신의 모난 성격과 독불장군 같은 성격을 찬찬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새로운 컴퓨터 회사 넥스트NEXT와 픽사를 설립하여 운영하면서 자신을 훈련하여 새로운 경영자의 모습으로 거듭납니다. 수많은 실패를 겪고 혹독한 대가를 치르면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수용하고 존중하는 법을 깨닫기 시작한 것입니다. 실제로 스티브는 췌장암에 걸린 이후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에 집중합니다. 전보다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린 것도 췌장암 판정 이후입니다. 자신에게 누가, 무엇이 가장 소중한 것인지를 피부로 느낀 셈입니다. 그는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 그리고 회사를 운영하면서 자신이 꼭 하고 싶은 일, 반드시 해내고 싶은 일에만 초점을 두었습니다.
세상을 바꾼 맛
다른 / 정한진 지음 /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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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청소년 역사,인물정한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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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숙 선생님의 양성평등 이야기
청년사 / 권인숙 지음, 유지연 그림 / 200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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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사청소년 인문,사회권인숙 지음, 유지연 그림
여성학자 권인숙씨가 특정 성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차별에서 벗어나 양성이 평등하고 밝게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드는 토대를 만든다는 목표 아래 남녀 대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청소년기 딸과 딸의 남녀 친구들이 생활 속에서 겪은 일을 토대로 딸에게 쓰는 편지글 형식으로 만들어진 책. 다섯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가 곧 사회,문화적 차이가 아니며, 우리 사회에 전반에 걸친 모성이데올로기의 영향과 다이어트 열풍과 함께 부는 외모지상주의, 남녀의 성정체성, 그리고 남녀가 겪는 일터의 환경, 일과 가정을 조화시킬 사회적 지원에 대해 대중문화 매체 등 풍부한 사례를 들어 이야기하고 우리 사회 깊숙이 뿌리내린 남녀불평등 의식을 날카롭게 들여다본다. 각 주제와 관련된 읽기 자료를 제시해 생각을 열어보게 하고 토론 마당을 마련했다. 청소년들에게 양성평등의식을 심어주고, 자기자신과 사회에 대해 다시생각해 볼 수 있게끔 해주는 유용한 지침서.글쓴이의 말 첫 번째 이야기 남자와 여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하나, 여자는 왜 똑똑한 남자를 좋아할까? 둘, 여자와 남자는 정말 다를까? 셋, 여자다움이 의미하는 것들 넷, 남자다움이 의미하는 것들 다섯, 남자다움을 강요하는 사회, 군대 도란도란 토론 두 번째 이야기 어머니의 희생을 늘 아름다운가 하나, 엄마의 자격을 생각하며 둘, 모성도 시대와 환경에 따라 변한다 셋, 모성을 강조하는 사회 넷, 모성이데올로기는 극복될 수 있을까 도란도란 토론 세 번째 이야기 몸이 여성을 지배하는가 하나, 다이어트로 잠 못 드는 딸에게 둘, 다이어트로 대표되는 외모지상주의 셋, 외도지상주의를 부추기는 사회 넷, 외모지상주의가 여성에게 남기는 것 도란도란 토론 네 번째 이야기 남자와 여자의 성, 그리고 성폭력 하나, 짧은 치마에 관한 몇 가지 생각 둘, 왜 남자와 여자의 성정체성이 다르게 형성될까 셋, 남성에게 성폭력과 성행위는 다른 것? 넷, 성폭력은 여자하기 나름? 다섯, 성폭력의 현실 도란도란 토론 다섯 번째 이야기 일터의 여성들, 남성들 하나, 정말 여성상위시대일까? 둘, 우리나라 여성 노동의 현실 셋, 왜 여성의 노동 현실은 변하지 않을까 넷, 여성의 노동 현실이 바뀌려면 도란도란 토론 후주,참고문헌
사씨남정기
소담출판사 / 김만중 원작 / 2003.10.10
5,000원 ⟶ 4,500원(10% off)

소담출판사청소년 문학김만중 원작
책을 펴내며...5 사씨남정기...9 작품 해설...137 작가 연보...146『사씨남정기』는 숙종이 장희빈에게 미혹되어 인현왕후를 내쫓은 사실을 풍자한 소설이다. 나아가 이 작품은 숙종 개인의 행위가 어리석었음을 비판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일종의 윤리 비판의 성격을 가진다. 이런 이유로 조선 후기 소설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특히, 소설을 도덕적 효용론의 관점에서 긍정할 때 대표적 작품으로 거론되기도 한다. 한편 소설사적 관점에서는 '가정소설'의 원형이자 후대 장편소설의 전범으로 이해되는데, 이는 당시 여성 독자층의 요구와 기호에 맞추어 처첩 간의 갈등, 축첩으로 인한 가정 내의 비극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다루고 있다는 점과 다단한 구성의 측면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 본문 소개유 한림은 덕과 재학을 겸비한 사씨(사정옥)와 결혼하였다. 부부간의 금슬이 좋았으나 사씨는 10년이 다 되어가도록 출산을 못하였다. 사씨는 후일 조상의 향화를 받들지 못할까 근심한 나머지 유 한림에게 후처를 구할 것을 청하였다. 유 한림은 거절했으나 사씨가 진심으로 여러 번 권하자 마지못하여 교씨(교채란)라는 처녀를 맞아들인다. 그러나 교씨는 천성이 간악하고 질투와 시기심이 많은 여자였으니, 겉으로는 사씨를 존경하는 척하나 속으로는 증오하였다. 그러다가 아들을 출산하자 욕심이 극에 달하여 자기가 정실(正室)이 되려고 마음먹기에 이른다. 교씨는 간교한 문객(門客) 동청과 모의하여 유 한림에게 사씨를 계속해서 헐뜯는다. 유 한림은 처음에는 믿지 않았으나 교씨가 집요하게 사씨를 모략한 탓에 결국 사씨를 폐출시키고 곧 교씨를 정실로 맞이한다. 남편 유 한림에게 버림받은 사씨는 남으로 남으로 정처 없는 방랑을 계속하면서 온갖 풍파와 고난을 겪는 가운데 몇 번이나 자살하려고 한다.▷작품해설작자가 이 작품에서 구현하고자 한 주제는 일반적으로 처첩 간의 갈등과 쟁총(爭寵)으로 보고 있으나, 사씨의 훌륭한 덕성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후자의 견해는 성혼 과정에서 매파가 사 소저의 미색을 칭찬하자 유현이 사 소저의 덕성을 크게 칭찬한 것과, 사씨 부인이 유 한림에게 소실을 얻도록 간청하는 등, 그녀의 고운 덕성이 계속해서 그려지고 있다는 점에 근거한 것이다. 더욱이 교씨의 간교로 인해 시가에서 쫓겨난 사씨 부인이 친정으로 돌아가지 않고, 시부모의 산소에서 지내는 모습까지 보여주는 사씨의 후덕함으로 인해 그런 견해는 나름대로의 설득력을 갖는다고 하겠다. 나아가 이 작품은 인현왕후를 내친 숙종 개인의 행위가 어리석었음을 비판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일종의 윤리 비판의 성격을 가진다. 이런 이유로 조선 후기 소설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특히, 소설을 도덕적 효용론의 관점에서 긍정할 때 대표적 작품으로 거론되기도 한다. ♧ 저자 소개김만중 金萬重1637∼1692 김만중은 본관이 광산(光山)이며, 자는 중숙(重叔), 호는 서포(西浦), 시호는 문효(文孝)이다. 명문거족의 집안에서 1637년에 김익겸의 유복자로 태어났다. 1665년에 정시문과에 장원급제한 후, 여러 벼슬을 거쳐 1671년에는 암행어사가 되어 경기지역을 맡기도 하였다. 후에 동부승지가 되었으나, 1674년 인선왕후가 작고하여 자의대비의 복상문제로 서인(西人)이 패하자, 관직을 삭탈 당하였다. 그 후 다시 등용되어 1679년 예조참의, 1683년 공조판서에 이어 대사헌이 되었으나 조지겸 등의 탄핵으로 전직되었다. 1685년 홍문관대제학, 이듬해 지경연사로 있으면서 김수항이 아들 창협의 비위까지 도맡아 처벌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상소했다가 선천(宣川)에 유배되었으나 1688년에 풀려났다. 이듬해 박진규, 이윤수 등의 탄핵으로 다시 남해(南海)에 유배되었다가 그 곳에서 1692년 56세의 나이로 별세하였다. 김만중은 국문에 대한 큰 애정으로 몇 편의 국문소설을 직접 창작하기도 해 우리의 문학·예술 발전에 있어 주체적 입장을 공개적으로 천명하고 실천에 옮긴 최초의 문학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저서로는 『구운몽(九雲夢)』, 『사씨남정기(謝氏南征記)』, 『서포만필(西浦漫筆)』, 『서포집(西浦集)』, 『고시선(古詩選)』 등이 있다.


10대에게 권하는 공학
글담출판 / 한화택 (지은이) / 2018.12.28
16,800원 ⟶ 15,120원(10% off)

글담출판청소년 과학,수학한화택 (지은이)
상상 그 이상의 세계가 도래할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에게 공학이란 무엇인지, 공학이 어떻게 우리 사회를 움직여 왔는지, 공학이 앞으로 만들어 갈 미래 사회는 어떤 모습인지 공학 전반에 대해 엔지니어가 직접 설명한다.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고대의 돌도끼에서부터 매일 쓰는 볼펜 하나하나까지 공학적 산물의 결과임을 밝히고, ‘공학과 과학은 비슷하지 않을까?’, ‘엔지니어는 수학과 과학만 잘하면 되지 않을까?’ 등 정규 교과 과정에서는 배울 수 없어 잘못 알고 있는 사실들도 하나하나 짚어 낸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정규 교과 과정에서 접하는 과학과의 비교를 통해 다음과 같이 한마디로 공학을 설명한다. “과학이 자연의 원리를 탐구하는 학문이라면, 공학은 이러한 과학 지식을 활용해 인류에게 필요한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학문이다. 이외에도 ‘공업 수학은 청소년들이 학교 수업 시간에서 배우는 수학과 어떻게 다른지’, ‘청소년이 배우는 코딩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쓰이는지’ 등 한 번도 공학을 접해 본 적 없고, 혹은 공학에 관심이 없는 청소년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설비엔지니어가 설계한 배관망으로 흘러 들어온 물을 이용해 세수하고, 기계엔지니어가 제작하고 조립한 버스를 타고, 토목엔지니어가 건설한 도로를 달려 학교에 가는 보통 청소년의 하루 일과를 통해 우리가 의식하지 못한 곳곳에 공학이 숨어 있음을 알려 준다. 단순히 전자엔지니어가 통신 회로를 구성한 스마트폰, 소프트웨어엔지니어가 개발한 스마트폰 앱만이 아니라 우리가 누리고 있는 물질적 풍요 모두 공학적 사고의 결과물임을 보여 줌으로써 공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프롤로그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상식이자 교양, 공학 … 6 Chapter 01. 공학이란 무엇일까요? 1.1 창의적인 해결책을 만드는 학문, 공학 … 16 1.2 엔지니어는 기술자가 아니라 설계자예요 … 26 1.3 공과 대학에서는 무엇을 배우나요? … 34 생각 더하기+엔지니어에게도 지켜야 할 것이 있다고요? … 48 Chapter 02. 공학은 어떻게 역사를 움직였을까요? 2.1 공학은 고대 시대부터 시작됐어요 … 56 2.2 중국의 발명품이 근대를 태동시켰어요 … 69 2.3 어떤 발명품이 우리 역사를 빛냈을까요? … 80 생각 더하기+오늘날에는 어떤 발명품이 주목받고 있을까? … 102 Chapter 03. 오늘날 우리는 공학이 만든 현실에서 살아가고 있어요 3.1 산업 혁명을 일으킨 원동력, 증기기관 … 110 3.2 세계를 밝히고 시공간의 경계를 허문 전기 … 123 3.3 혁명의 중심이자 변화를 주도하는 컴퓨터와 인터넷 … 138 생각 더하기+발명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특허 … 150 Chapter 04. 공학은 이렇게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어요 4.1 공학은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학문이에요 … 158 4.2 지금 엔지니어들은 무엇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을까요? … 165 4.3 미래에는 어떤 공학 기술이 중요할까요? … 183 생각 더하기+미래에는 어떤 직업이 생길까요? … 194 Chapter 05. 엔지니어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5.1 이과생만 공학을 할 수 있나요? … 202 5.2 엔지니어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 창의력 … 215 5.3 엔지니어들이 스스로 풀어야 할 과제가 있어요 … 224 생각 더하기+미래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란 무엇인가요? … 234학교에서는 가르쳐 주지 않는 공학의 쓸모 공학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알려 주다 《10대에게 권하는 공학》은 수많은 공과 대학 신입생들이 입학을 앞두고도 공학과 과학의 차이를 모른다는 사실에서 시작됐다. 학교에서는 공학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 하지만 공과 대학에 입학하려는 학생들은 점점 많아지고 있고, 사회적으로도 공학을 권하는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다. 이 모든 원인은 우리가 바야흐로 앞두고 있는 새로운 산업 혁명에 있다. 인공 지능, 사물 인터넷, 자율 주행 자동차 등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사회의 움직임은 모두 공학이 이끌어 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상상 그 이상의 세계가 도래할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에게 공학이란 무엇인지, 공학이 어떻게 우리 사회를 움직여 왔는지, 공학이 앞으로 만들어 갈 미래 사회는 어떤 모습인지 공학 전반에 대해 엔지니어가 직접 설명한다.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고대의 돌도끼에서부터 매일 쓰는 볼펜 하나하나까지 공학적 산물의 결과임을 밝히고, ‘공학과 과학은 비슷하지 않을까?’ ‘엔지니어는 수학과 과학만 잘하면 되지 않을까?’ 등 정규 교과 과정에서는 배울 수 없어 잘못 알고 있는 사실들도 하나하나 짚어 낸다. 이제 급변하는 세상의 흐름을 읽고 시대적 변화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공학을 알아야 한다. 공학을 전공하지 않더라도 새로운 기술 변화를 감지하고, 공학이 인류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해야 한다. 이렇게 공학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상식이자 교양이 되어 버린 지금, 《10대에게 권하는 공학》은 엔지니어가 되고 싶은 청소년, 엔지니어를 꿈꾸지 않지만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되고 싶은 청소년 누구나 읽어야 할 필독서다. 공과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조차 정확히 알지 못하는, “공학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공학은 왜 점점 중요해질까?” …… 엔지니어를 꿈꾸는, 혹은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고 싶은 청소년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공학 입문서! 현재 공학은 사회적으로 커다란 관심을 끌고 있다. 단순히 취업이 잘되는 전공만으로 주목받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청소년 공학 교실이 열리고, 공학과 연계된 첨단 산업이 무수히 새로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국가 역시 사회와 산업의 수요에 맞게 정원을 조정하는, 즉 이공계 정원을 확대하는 대학에 2016년부터 3년간 총 6000억이라는 엄청난 돈을 지원한다. 그런데 청소년에게, 심지어 어른들에게조차 공학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정확히 대답하는 사람은 없다. 어른들은 종종 ‘취업을 쉽게 하기 위해서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공과 대학에 가야 한다’고들 말하지만 막상 학교에서는 공학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지 않는다. 그렇다 보니 많은 청소년을 공학이 과학이나 기술과 비슷하다고만 생각한다. 이 책은 그러한 청소년들이 정규 교과 과정에서 접하는 과학과의 비교를 통해 다음과 같이 한마디로 공학을 설명한다. “과학이 자연의 원리를 탐구하는 학문이라면, 공학은 이러한 과학 지식을 활용해 인류에게 필요한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학문이다. 이외에도 ‘공업 수학은 청소년들이 학교 수업 시간에서 배우는 수학과 어떻게 다른지’ ‘청소년이 배우는 코딩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쓰이는지’ 등 한 번도 공학을 접해 본 적 없고, 혹은 공학에 관심이 없는 청소년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설비엔지니어가 설계한 배관망으로 흘러 들어온 물을 이용해 세수하고, 기계엔지니어가 제작하고 조립한 버스를 타고, 토목엔지니어가 건설한 도로를 달려 학교에 가는 보통 청소년의 하루 일과를 통해 우리가 의식하지 못한 곳곳에 공학이 숨어 있음을 알려 준다. 단순히 전자엔지니어가 통신 회로를 구성한 스마트폰, 소프트웨어엔지니어가 개발한 스마트폰 앱만이 아니라 우리가 누리고 있는 물질적 풍요 모두 공학적 사고의 결과물임을 보여 줌으로써 공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되어 있는 엔지니어이자 30여 년 넘게 공대생들을 가르쳐 온 공과 대학 교수가 전하는 공학이 만들어 온 세상, 그리고 공학의 현재와 미래! 《10대에게 권하는 공학》에는 국민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인 한화택 교수가 ‘지금 각각의 공학 분야가 관심을 기울이는 기술은 무엇인지’ ‘미래에는 어떤 공학 기술이 떠오를지’ ‘지금 공학자들의 고민은 무엇인지’ 등 공학 전반의 화젯거리를 담아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학회인 미국냉동공조학회(ASHRAE)의 석학회원이며, 실내공기환경분야 세계 최대 학술 대회인 ‘Indoor Air 2020’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을 정도로 여전히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엔지니어인 저자가 직접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했으며 현장감 또한 생생하게 느껴진다. 무엇보다 공학이 역사적으로 어떠한 가치가 있는지를 보여 준다. 공학은 우리의 생각과 달리 먼 고대에서부터 시작됐다. 고대에 돌도끼, 토기 등 간단한 도구의 발명에서 비롯된 재료의 발견과 기술 발전은 인류의 문명을 태동시켰다. 중세에는 종이, 인쇄술, 나침반, 화약이라는 중국의 4대 발명품이 세계 곳곳으로 퍼져 근대의 문을 열었다. 무엇보다 이때부터는 경험적으로 알고 있는 과학 지식을 체계적으로 활용하면서 산업 혁명이라는 결과를 낳는 증기 기관이라는 발명했다. 즉 역사의 큰 전환점에는 항상 공학이 있었던 것이다. 단순히 공학의 개념과 이론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공학 전반에 대해 설명하는 이 책은 정규 교과 과정에서 공학을 배운 적 없는 청소년들도 공학을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재 우리는 역사상 가장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다. 요즘처럼 빠르게 신기술이 개발되고 상상도 못한 신제품들이 쏟아져 나온 적이 없다. 그리고 스마트폰이나 로봇을 뛰어넘어 인공 지능과 가상현실 그리고 생명공학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공학 기술이 일으킬 커다란 시대적 변화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수많은 직업이 사라지거나 생겨나고,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을 넘어 사물과 사물이 연결되며, 생각만으로 로봇과 소통하는 세계가 펼쳐질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를 바라보는 눈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공학 기술이 만들어 갈 미래 사회를 엿보고, 그를 쫓아 자신 역시 상상한 대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주역이 될 힘을 길러 주는 것이다. 공학은 이러한 과학 지식을 활용해 인류에게 필요한 무언가를 실제로 만들어 내는 학문입니다. 자연 현상이나 원리를 탐구하는 작업도 대단히 의미 있지만 실제 사람들의 생활을 편리하고 이롭게 하기 위해 없던 것을 새로이 창조하는 작업이야말로 정말 멋진 일이 아닌가 합니다. 과학은 맞고 틀림이 분명할 뿐 아니라 하나의 정답만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공학에는 정답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해결책 중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아낼 뿐입니다. 사람이 어렵게 생각하는 것과 기계가 어렵게 생각하는 것은 서로 다릅니다. 그리고 코딩 교육은 프로그램을 잘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컴퓨터의 논리에 맞춰 사고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수학 교육의 목적이 계산력을 높이는 데 있지 않고 논리적 사고 능력을 기르는 데 있는 것처럼요. 최근 코딩 교육이 열풍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코딩을 잘해야 앞으로의 세상에서 유리하다고 합니다. 맞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코딩 교육이 방향을 잘못 잡으면 또 다른 시험 위주의 교육이 되어 버리고 맙니다. 배운 대로 숙달해 코딩하게 하거나 외워서 코딩하도록 함으로써 또 하나의 불필요한 과목으로 전락할 수 있지요.


영어를 공부하는 이유
골드핀치 / 지소철 (지은이) / 2019.11.27
16,000

골드핀치청소년 학습지소철 (지은이)
공부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이해하는 과정은 교육의 필수 과정이며 모든 학습의 출발점이다. 우리는 다른 어떤 과목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노력과 비용을 영어 학습에 투자한다. 그럼에도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왜 그럴까? 근본적으로 왜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목적이 잘못 설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도중에 포기하는 학생들이 생기기도 하고, 초중고 12년 과정을 거치며 영어를 공부하지만 정작 듣고 말하는 능력을 기르지 못하는 것이다. <영어를 공부하는 이유>는 오랫동안 영어를 공부하고 활용하며 살아온 영어 번역가이자 학습 전문가가 영어의 기능과 역할을 현실적인 측면에서 친절하게 설명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영어 학습에 대한 강한 모티브를 갖게 해주는 책이다.머리말 1장. 삶의 시간과 공간을 확장하는 현명한 선택 영어! 공부할까, 말까?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하는 것 소통을 갈망하는 인간, 하나의 언어를 탐하다! 2장. 링구아 프랑카 21세기를 지배하는 제국의 언어들 일본/일본어 독일/독일어 프랑스/프랑스어 러시아/러시아어 스페인/스페인어 중국/중국어 후회 없는 선택 3장. 섬나라의 언어에서 세계의 언어로! Your Roman-Saxon-Danish-Norman English 강한 언어, 해가 지지 않는 제국 영어의 영향력을 키운 젊고 강한 나라 4장. 영어로 통하는 세상 영어권 국가와 영어의 위상 영어로 세상의 문을 열다! 5장. 이 땅에서 영어를 사용한다는 것 영어 범벅, 어디에나 있는 영어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위해 영어를 말하는가? I can't speak English! vs. Do you need any help? 6장. 지식과 정보의 바다를 향해 - 영어로 펼치는 넓고 깊은 배움의 장 영어로 만나는 인터넷 세상, 차원이 다르다! 영어로 펼치는 유학의 꿈 새로운 배움터, 국제학부와 무크(MOOC) 7장. 비즈니스 세계를 지배하는 영어 이놈의 회사, 그놈의 영어! 우리 사장님께 영어의 축복이 함께 하길! 꿈 + 영어 =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 테야! 8장. 영어로 품는 세상의 모든 문화 두 개의 언어, 두 개의 영혼 English is Cool! 영어로 직접 만나는 세상의 모든 문화 영어로 자랑하는 우리 문화 문화강국의 국민은 포용과 배려가 다르다! 9장. 4차 산업혁명과 영어의 역할 세상을 바꾸는 4차 산업혁명과 기술 융합 괴담인가, 사실인가? 인공지능 통번역 기술이 불러온 논란: 너 아직도 영어 공부하니? 10장. 영어 공부, 어떻게 해야 하나? 부탄과 대한민국 두 가지 근본적인 문제 영어를 잘하고 싶은가? 그럼 여섯 가지 과제를 실천하라! Task 1. input과 output의 불균형을 해소하라! Task 2. 한국어 번역을 버리고 그림을 그려라! Task 3. 영영사전을 지갑처럼 챙겨라! Task 4. 동사를 내 몸같이 사랑하라! Task 5. 영어 공부를 습관으로 만들어라! Task 6. 취미와 영어를 접목하라! 맺음말 - 만남- 영어가 도대체 뭔데? 왜 엄마아빠는 영어 공부하라고 그토록 나를 닦달하실까? - 영어를 못하면 정말 취직하기 힘든가? 영어를 잘하면 부자가 되나? - 영어 시험 잘 보고 좋은 대학만 가면 영어 공부 그만해도 되겠지? - 살면서 영어 쓸 일이 그렇게 많나? 영어 공부가 내 삶에 무슨 도움이 될까? - 4차 산업혁명 시대, 영어 통번역 AI가 있는데 영어 공부하는 건 시간 낭비 아냐? - 영어의 달인이 될 수 있는 ‘비법’ 같은 건 없나? “영어를 왜 공부해야 하나요?” 대한민국 사람 누구나 한번쯤 품어보는 의문이며, 영어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다. 그리고 제대로 된 대답을 듣지 못한 채 가슴 한구석에 묻혀버리는 질문이기도 하다. <영어를 공부하는 이유>는 그 질문에 대해 시원하게 답을 해주기 위해서 기획되었다. 공부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이해하는 과정은 교육의 필수 과정이며 모든 학습의 출발점이다. 우리는 다른 어떤 과목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노력과 비용을 영어 학습에 투자한다. 그럼에도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왜 그럴까? 근본적으로 왜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목적이 잘못 설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도중에 포기하는 학생들이 생기기도 하고, 초중고 12년 과정을 거치며 영어를 공부하지만 정작 듣고 말하는 능력을 기르지 못하는 것이다. <영어를 공부하는 이유>는 오랫동안 영어를 공부하고 활용하며 살아온 영어 번역가이자 학습 전문가가 영어의 기능과 역할을 현실적인 측면에서 친절하게 설명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영어 학습에 대한 강한 모티브를 갖게 해주는 책이다. 영어 공부는 긴 시간과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고 하나의 언어로 활용하기까지 많은 난관에 부딪히며,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절망과 좌절을 이겨내야 한다. 영어가 자신의 삶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영어를 왜 공부해야 하는지 명확히 이해해야 그 긴 과정을 겪어내면서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이 책은 영어를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 현실적인 답을 제시한다. 40년 동안 영어를 공부하며 활용해온 저자가 경험을 통해 깨닫게 된 영어 공부의 이유를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풍부한 사례들과 더불어 현실적이며 논리적인 설명으로 독자들을 설득하고자 한다. 또한 독자들이 더 쉽게 내용을 이해하고 더 많은 재미를 느낄 수 있게 약 100장의 이미지들을 함께 실어 놓았다. 학습자가 공부의 이유를 이해하는 것은 모든 학습의 출발점이며, 가장 강력한 학습의 모티브이다. 이 책을 통해서 청소년 독자들이 자신의 삶과 영어의 관계를 이해하고 명확한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공부하는 기회를 갖게 되길 기대한다.머리말우선 공부의 이유를 명확히 이해하면 학습 태도가 달라집니다. 공부의 주체로서 과목을 능동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공부하는 이유와 목적을 알기 때문에 거부감 없이 공부를 자기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자기 나름의 목표를 설정하고 스스로 학습 스케줄을 짜고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모색합니다.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힘든 난관에 직면해도 쉽사리 포기하지 않습니다. 자신만의 목표가 뚜렷하기 때문에 허들을 뛰어넘을 용기가 생기고 다시 시작하고자 하는 의지가 생기는 것입니다. 1장. 삶의 시간과 공간을 확장하는 현명한 선택전 세계 약 76억 명의 인구 중에 한국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사람들의 수는 약 8,400만 명입니다. 백분율로 환산하면 전체의 약 1.1%의 사람들만이 한국어를 구사한다는 얘기입니다. 사실상 약 7,700만 명이 사는 한반도와 세계 여기저기 흩어져 사는 700만 명의 동포와 교민 사회에서만 한국어가 통용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인구의 98.9%를 차지하는 약 75억 1,600만 명의 사람들과는 한국어로 소통할 수 없겠지요. 인류의 역사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해 왔지만 언어의 차이를 온전히 극복하지 못한 상태로 흘러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인간은 두 가지 상충되는 욕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다른 세계와 소통하고 싶다. 그런데 하나의 언어로 소통하고 싶다.’ 이 욕망은 여러분의 간절한 희망과 유사합니다. ‘다른 외국어를 공부하지 않고 한국어로 세상 모든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지혜의 안내서
좋은땅 / 실마리 (지은이) / 2021.02.12
20,000원 ⟶ 18,000원(10% off)

좋은땅청소년 자기관리실마리 (지은이)
알파고가 사람을 이기고, 인공 지능과 AI 기술이 당연하게 쓰이는 시대. 그러나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에게 여전히 수학이 필요하냐고 묻는다면, 정답은 'YES'다. 는 우리에게 수학이 왜 필요한지 그 해답을 알려 주고 있다. 이 책은 고등학교 1학년 수준의 수학 문제에 대해 단순히 해법을 제시하는 것을 넘어, 수학문제 속에 숨어 있는 일상생활 속 문제해결법을 제시한다. 나아가, ‘어떻게 사고해야 하는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라는 살아가는 지혜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다.누구에게 필요한 책인가?? 프롤로그- 지혜를 향한 지도? 1장 특성의 파악 (1)? 추리의 기술? 길을 찾는 질문 - 언제 (1)? 인과관계 유추? 문제의 변형? 도구의 선택 길을 찾는 질문 - 언제 (2)? 도구의 조건? 상황 분석? 특성의 파악 (2)? 연상을 이용한 해결? 이유의 객관적 정리? 숨은 원리의 추출? 가능성의 확장? 숨겨진 의도의 파악? 사고의 전개 - 논리? 화살 10만 개를 얻는 방법? 2장 목표에 효과적으로 도달하는 방법? 좋은 습관을 만드는 방법? 이해와 용서를 해야 하는 합리적 이유? 사람의 가장 큰 고민 ? 사람?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법? 문제에 맞설 땐 유리한 시간과 장소로 데려가라? 당신의 꿈은 시청자입니까?? 재능이라는 교통수단 하고 싶은 대로 하라? 감정이 지배하도록 두지 마라? 거대한 것을 이뤄 내는 말하기, 글쓰기 능력? 어깨를 펴고, 허리를 세우고, 턱을 당겨라? 가끔은 숨쉬기부터 다시 시작하라? 비극은 거짓말을 먹고 자란다 인간은 평등하다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에필로그- 행복을 향한 지혜이 세상의 모든 ‘수포자’들에게 제시하는 또다른 ‘수학’ 수학의 ‘수’자만 봐도 머리가 지끈지끈한 사람들, 한번쯤 수학을 제대로 해 보고 싶지만 용기가 나지 않는 사람들, ‘계산’이라는 단어만 봐도 고개를 가로젓는 사람들. 이 땅에 살아가는 수많은 ‘수포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광고의 클릭률에 담긴 수학의 원리, 탈무드의 일화들에 담긴 수학까지. 여러분이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수학’과는 또다른 모습의 ‘수학’의 세계가 펼쳐질 것이다. 교과서 속 딱딱한 수학이 아닌, 일상생활 속 수학의 원리를 찾아 주는 지침서 흔히 ‘수학’이라고 하면 까다로운 함수, 방정식, 복잡한 알고리즘 등을 떠올리지만, 일상 속에서 수학은 생각보다 그렇게 복잡하지 않은 단순한 형태로 쓰이고 있다. 이 책이 제시하는 문제를 집중해서 읽고, 친절한 해석과 함께 ‘생각의 흐름’, ‘생각의 활용’까지 따라가다 보면 어느샌가 진정한 문제에 대해 생각할 줄 아는 사고방식을 기르는 법을 깨달은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발상의 전환’에도 수학이 숨어 있다 얼룩이 묻어 더 이상 쓸 수 없게 된 치마에 새로운 그림을 그려 아름답게 변화시킨 신사임당의 일화에는 '보기 싫은 부분을 없앤다'를 '보기 좋은 것으로 변화시킨다'로 바꾸었다는 발상의 전환이 숨어 있다. 일상적이고 익숙한 아이디어를 조금 비틀어 보는 연습을 통해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은 일에 대해 조금 더 능숙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리터러시, 다르게 생각하는 힘
인물과사상사 / 주니어미디어오늘 (지은이) / 2021.03.26
15,000원 ⟶ 13,500원(10% off)

인물과사상사청소년 인문,사회주니어미디어오늘 (지은이)
택배 노동자들의 잇따른 사망 기사를 어떻게 볼까? 『한겨레』는 노동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중앙일보』는 택배 비용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신문을 읽혀야 할까? 신문에는 사실이 담겨 있지만, 어느 부분을 강조하고 어느 부분을 생략할 것인지 결정하는 과정에서 관점과 판단이 개입된다. 많은 경우 진실은 뉴스의 이면과 기사의 행간에 있다. 미디어는 세상을 보는 창이다.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우리를 고정관념에 가두기도 하고 새로운 가능성과 상상력을 펼쳐 보이기도 한다. 『리터러시, 다르게 생각하는 힘』에서는 질문과 반론을 통해 본질에 접근하는 다양한 사고 실험과 토론 주제를 담았다. 이 책은 무크북(매거진+단행본) 형태로 발간되는 주니어 미디어오늘 시리즈 2호 간행물이다.커버스토리 다르게 생각하면 다른 세상이 보여요 미디어로 말하기 [변화를 만드는 미디어] 익숙한 것들이 달리 보이는 마술, ‘함박TV’가 세상에 던진 메시지 [세상을 바꾼 아이들] 1조 그루 나무의 꿈, 변화를 만들려면 이야기를 시작하세요 “개인정보를 허용하시겠습니까” 클릭 한 번이 부른 변화 디지털 리터러시 두 얼굴의 알고리즘, ‘인공지능’ 누가 가짜 사람일까요? [이슈 따라잡기] 친구 같은 로봇이 나쁜 말을 하는 이유 ‘은유 기계’를 아시나요? ‘인스타’에 빠진 아이가 걱정된다고요? [만화] 내 친구는 지금 어디에…위치추적 앱, 괜찮을까? 미디어를 말하기 [미디어 읽기] TV 수신료 2500원, 제값을 하고 있나요? [미디어 키워드] 장난 같았던 주작 논란, 범죄가 될 수도 있어요 [다르게 보기] “줄리아는 우리와 달라, 하지만 우리는 모두 다 다르지” 스크린 리터러시 스크린 타임 딜레마, ‘꼰대가 될까요, 멘토가 될까요?’ “수업 끝난 후에도 계속 유튜브 봐요” 7살 지원이의 미디어 이용시간, 하루 4시간 45분 저널리즘 씽킹 [사건의 재구성] 사실과 진실,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닐 수도 있어요 [다르게 생각하기] 두 가지 주장, 복잡한 세상을 이해하는 세 번째 관점 [사고력 실험]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 누구를 먼저 살려야 할까요? 미디어 다시 읽기 뉴스를 감염시키는 ‘코로나19’ 나쁜 뉴스들 [경제 기사 바로 읽기] “1인당 얼마” 기사를 특별히 조심하세요 [이렇게 취재했다] “사연 없는 뉴스는 없어요”, ‘코로나 장발장’이 던진 질문 [책] 아이들 눈에 비친 육아 예능 오늘 뭐 볼래? [미디어박물관] 네이버 ‘실검’, 역사 속으로[PICPICK] 인터넷 실명제 청소년이 추천한 유튜브 채널 20 편집자의 말 “목소리를 들려주세요”기자처럼 다르게 묻고 다르게 생각하기 저널리즘 씽킹에 대하여 택배 노동자들의 잇따른 사망 기사를 어떻게 볼까? 『한겨레』는 노동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중앙일보』는 택배 비용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신문을 읽혀야 할까? 신문에는 사실이 담겨 있지만, 어느 부분을 강조하고 어느 부분을 생략할 것인지 결정하는 과정에서 관점과 판단이 개입된다. 많은 경우 진실은 뉴스의 이면과 기사의 행간에 있다. 이 책에서는 기자들처럼 생각하고 사건을 다시 구성하는 훈련을 저널리즘 씽킹(journalism thinking)이라고 부른다. 계속해서 다르게 묻고 다르게 생각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비판적 사고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이 필요하다. “누가 이것을 썼을까?” “어떤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하는가?” “우리가 이 메시지에 끌린다면 이유는 무엇일까?” “다른 사람들은 이 메시지를 어떻게 이해하는가?” “내가 이해하는 것과 어떻게 같고 어떻게 다른가?” “여기에는 어떤 삶의 방식과 가치관, 관점이 반영돼 있는가. 또는 반영돼 있지 않은가?” “왜 이런 메시지를 만들었을까?” “그들이 말하지 않는 것이 무엇일까?” “이걸 다르게 생각해 볼 수는 없을까?”이 책이 강조하는 것은 우리가 보고 듣는 것들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끊임없이 의심하고 질문하고 의도를 묻고 검증하고 현상의 이면을 살펴보고 뉴스의 행간을 읽어야 한다. 고정관념과 편견에 맞서되 논리와 근거를 갖춰 나만의 생각과 주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인공지능이 운전하는 무인 자동차가 무단횡단을 하는 노인을 발견했다. 직진하면 노인을 치게 되고 방향을 틀어 분리대를 들이받으면 차에 타고 있던 사람이 다치게 된다. 인공지능은 어떤 판단을 해야 할까? 이른바 ‘트롤리 딜레마’라는 문제다. 헬멧을 쓴 오토바이와 헬멧을 쓰지 않은 오토바이 중에 누구를 들이받아야 하는지와 같은 문제다. 만약 헬멧을 쓴 사람이 크게 다칠 확률이 적다고 판단해서 헬멧을 쓴 사람을 들이받는다면, 이런 자동차가 늘어난다면 헬멧을 쓰고 다닐 때 더 위험한 상황이 될 수도 있다. 사실 이런 문제는 정답이 없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이런 복잡한 문제에 대한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동차 회사 직원들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의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 모두가 선택과 결단, 그리고 합의를 해야 하는 문제다. 미디어는 세상을 보는 창이다.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우리를 고정관념에 가두기도 하고 새로운 가능성과 상상력을 펼쳐 보이기도 한다. 『리터러시, 다르게 생각하는 힘』에서는 질문과 반론을 통해 본질에 접근하는 다양한 사고 실험과 토론 주제를 담았다. 이 책은 무크북(매거진+단행본) 형태로 발간되는 주니어 미디어오늘 시리즈 2호 간행물이다. 세상과 소통하는 수단, 미디어 ‘미디어로 말하기’에서는 1조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는 펠릭스 핑크바이너의 이야기와 장애를 딛고 유튜버로 변신한 ‘함박TV’ 함정균님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누구나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세상을 바꾸는 메시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시대다. ‘미디어로 토론하기’에서는 달걀 18개를 훔쳐 징역 1년을 선고 받은 ‘코로나 장발장’의 사례를 추적하면서 뉴스의 맥락과 프레임, 진실에 다가가는 방법을 살펴봤다. “사망자 속출”이라는 코로나 백신 보도의 문제, 혐오를 부추기고 낙인을 찍는 나쁜 보도의 문제도 흥미로운 토론 주제가 될 수 있다. 코로나 확진자들의 동선 공개는 어디까지 가능할까? 이 책은 언론 보도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의심하고 검증하라고 조언한다. ‘문해력 키우기’에서는 인공지능 챗봇 이루다 논란을 통해 인공지능의 윤리와 책임 문제를 다뤘다. 미디어는 우리가 세상과 소통하는 수단이지만 우리의 의식을 조종하고 우리가 세상을 보는 프레임을 뒤흔들 수도 있다. 영화 ‘거대한 해킹’과 ‘소셜 딜레마’를 통해 ‘생각을 빼앗긴 세계’와 일찍 찾아온 미래를 함께 이야기해 볼 수도 있다. ‘스크린 리터러시’는 아이들 있는 모든 가정의 고민이다.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에게 물었더니 “남는 시간에 유튜브 등 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한다”는 답변이 43.3%나 됐다. 3~9세 어린이의 미디어 이용 시간은 평균 4시간 45분이었다. 학계에서는 “시간을 제한하는 ‘스크린 타임’은 낡은 개념”이고 디지털 미디어로 연결된 세상에서는 통제와 금지보다 생산과 활용으로 유도해야 한다고 조언하지만 현실은 결코 쉽지 않다. 우리 아이들이 스크린 의존도가 높다고 생각한다면 다음 5가지 질문을 던져보자. 첫째, 우리 아이는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잠을 충분히 자고 있나요? 둘째, 우리 아이는 어떤 형태로든 가족과 친구들과 사회적으로 연결돼 있나요? 셋째, 우리 아이는 학교 수업에 잘 참여하고 성취감을 느끼고 있나요? 넷째, 우리 아이는 어떤 형태로든 관심과 취미를 찾고 있나요? 다섯째, 우리 아이가 디지털 미디어를 재미있게 사용하고 배우고 있나요? 뉴스를 읽는 습관과 뉴스 소비법 부모가 아이들의 ‘미디어 멘토’가 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주니어 미디어오늘’은 모바일 네이티브 세대와 그들의 부모들이 겪는 문화적 충돌을 넘어서기 위한 리터러시 가이드다. 뉴스를 읽는 관점과 미디어 키워드, 다르게 생각하는 방법과 디지털 리터러시까지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뉴스 소비법과 습관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다. 미디어 홍수 속에서 자녀들이 뉴스 콘텐츠와 디지털 미디어를 지혜롭게 받아들이고 합리적으로 소비하도록 안내하는 방법들을 담았다.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교사들은 미디어 이슈나 디지털 도구 사용법 등을 주제로 아이들과 토론하고 숙의해보는 등 수업 교재로 활용할 수 있다. 미디어 리터러시가 화두라고 하지만, 정작 서점에 가보면 제대로 된 읽을거리는 많지 않다. 미디어 리터러시가 무엇이고 무엇을 가르쳐야 되는지를 다룬 책은 있지만, 당장 오늘 저녁에 아이들과 무엇을 보고 읽고 이야기하면 되는지 말해주는 책은 드물다. ‘주니어미디어오늘’ 2호는 2020년 12월 말 발간된 1호 『리터러시, 나쁜 뉴스 해독제』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내용을 담았다. 전체 분량은 60% 가량 늘어났고, 다루는 주제도 확대됐다. 5월 중 발간될 3호는 ‘디지털 리터러시’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달의 노래
시공사 / 호다카 아키라 지음, 김미영 옮김 / 2012.03.20
9,000원 ⟶ 8,100원(10% off)

시공사청소년 문학호다카 아키라 지음, 김미영 옮김
시공 청소년 문학 시리즈 47권. 어린 소녀 타미코가 자기 몫의 아픔을 직시하고, 현실을 묵묵히 받아들이며 속 깊은 어른으로 자라는 모습을 담고 있는 성장 소설이다. 일본의 대형 종합 출판사 포플라사가 주관하는 ‘제2회 포플라사 소설 대상’에서 1,200편 이상의 경쟁작을 제치고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작가는 각기 다른 네 화자의 이야기 속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달밤’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마음이 오가는 풍경을 속삭이듯 고요하게 들려준다. 서로 다른 입장에서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그 안에는 초등학생인 타미코가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어 졸업할 때까지 성장해 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타미코는 천식을 앓는 줄만 알았던 엄마가 갑작스럽게 죽고 나서야, 엄마가 폐암 말기였음을 알게 된다. 사실을 알려 주지 않았던 엄마에 대해 원망하는 마음을 숨기고, 외할머니, 아빠와 함께 묵묵히 살아간다. 그러던 중 초등학교 6학년 때 새엄마를 맞이하고, 얼마 뒤 요양원에 가 있던 외할머니가 세상을 떠난다. 새엄마, 아빠와 관계를 좁히지 못하고 겉도는 타미코는 중학 시절 내내 합창부 활동에 매진한다. 중3 여름방학이 끝나고, 죽은 엄마의 고등학교 동창 쇼코의 아들 요이치와 함께 과외를 시작하게 된 타미코. 보름달이 환하게 뜬 밤, 과외를 마치고 요이치 대신 쇼코가 타미코를 바래다주게 되는데….별이 빛나는 밤 아후아 축제 달의 뒤편에서 낮달 옮긴이의 말제2회 포플라사 소설 대상 우수상에 빛나는 따뜻하고 뭉클한 성장 소설! 마음과 마음이 달빛을 타고 흐른다! 하루도 쉬지 않고 기울었다 차오르는 달처럼 자기 몫의 아픔에 언제나 꿋꿋이 맞서는 소녀 타미코와 그 가족의 가슴 뭉클한 노래가 울려 퍼진다. 간절한 마음이 달빛처럼 스며들어 가슴을 먹먹하게 울리는 소설! 《달의 노래》는 어린 소녀 타미코가 자기 몫의 아픔을 직시하고, 현실을 묵묵히 받아들이며 속 깊은 어른으로 자라는 모습을 담고 있는 성장 소설이다. 사랑하는 엄마를 잃고, 엄하지만 든든하게 자신을 지켜주던 할머니를 떠나보내고, 생면부지의 새엄마를 맞이하고, 이복동생까지 생기게 된 소녀……. 사춘기 소녀에게는 녹록지 않은 아픔이 뒤따르는 환경이며 적지 않은 인내가 요구되는 상황이 틀림없다. 작가는 그런 상황에 놓인 소녀와 그 가족의 이야기를 주인공 타미코와 새엄마, 아빠, 죽은 엄마의 친구 쇼코, 이렇게 네 명의 시선을 빌려 담담하게 들려준다. 힘들다고 울며불며 애원하는 등장인물 하나 없지만, 아픔을 자신의 몫으로 여기고 감싸 안은 인물들의 ‘고요한 침묵’과 그 아픔을 딛고 피어난 ‘따뜻한 사랑’이 독자들에게 간절하게 전해지는 작품이다. 작가는 어린 타미코가 슬픔을 딛고 심성 곧은 성인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통해 아픔으로부터 도망치지 않고, 현실을 묵묵히 이겨 내며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보통의 삶’을 격려하고 지지한다. 그리고 자기 자리를 벗어나지 않고 조용히 타미코를 지켜봐 주는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시련을 이겨 낼 수 있는 힘은 ‘이해와 사랑’이며, 그 사랑의 씨앗은 먼 곳이 아니라 아주 가까운 곳에 한결같이 빛나고 있음을 말한다.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순간에도 밤하늘의 달과 별이 언제나 우리를 지켜보듯이. 작가는 각기 다른 네 화자의 이야기 속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달밤’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마음이 오가는 풍경을 속삭이듯 고요하게 들려준다. 기울었다 차오르기를 반복하는 '달'은 본래 순환적인 윤회의 시간과 여성적인 힘을 상징하는데, 「달의 노래」에서 이러한 상징은 죽음과 탄생이 교차하는 삶의 공간에서 소녀에서 여인이 되어 가는 ‘타미코의 성장 과정’, 할머니, 엄마, 타미코로 이어지는 ‘강인하고 심지 굳은 여성성’과 결합되어 절묘한 호소력과 설득력을 가진다. 달빛 아래 울려 퍼지는 간절한 마음의 노래가 독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울릴 것이다. 과장하지 않고, 감정 과잉에 빠지는 것을 경계하며, 수수하지만 자신만의 언어로 누군가에게 마음을 고백하듯 써 내려간 문체가 돋보이는 《달의 노래》는 일본의 대형 종합 출판사 포플라사가 주관하는 엔터테인먼트 소설(독자를 즐겁게 하는 소설)을 대상으로 공모하는 신인 문학상 ‘제2회 포플라사 소설 대상’에서 1,200편 이상의 경쟁작을 제치고 ‘우수상’을 수상했다. [작품 특징] ▶ 4인 4색의 시각으로 그려지는 입체적인 성장 소설 《달의 노래》는 모두 4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장의 화자가 타미코, 새엄마, 죽은 엄마의 친구 쇼코, 아빠, 이렇게 모두 다르다. 서로 다른 입장에서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그 안에는 초등학생인 타미코가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어 졸업할 때까지 성장해 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마치 타미코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카메라처럼 그 성장 과정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있는 것이다. 주인공 타미코의 시선에만 국한되지 않고, 새엄마 자신의 이야기와 그녀가 바라보는 전처의 딸 타미코의 모습, 죽은 친구의 딸인 타미코를 아끼는 이웃 아줌마 쇼코의 시선, 그리고 타미코와 똑같은 슬픔을 겪지만 한 집안의 가장이기에 슬픔을 겉으로 드러낼 수 없는 가장인 아빠의 입장을 영화처럼 다각적으로 보여 준다. 이러한 방식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보통 삶의 이야기에 특별한 생동감과 입체감을 부여한다. 또한 독자들로 하여금 인물들의 숨겨진 마음을 알 수 있게 해 독자가 느끼는 이야기 속 상황의 안타까움과 간절함을 배가시킬뿐더러, 하나의 상황에 공존하는 여러 인물들의 진심이 교차하는 광경을 연출해 독자들의 눈시울을 붉힌다. ▶ 슬픔을 이겨 내고 자신을 긍정하는 힘, 그 애잔한 울림! 엄마를 잃은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젊은 여자와 재혼한 아빠, 그로 인해 동네 사람들의 수군거림과 동정, 학교 친구들의 놀림을 받게 된 타미코. 하지만 타미코는 그 누구도 탓하지 않고, 자신의 눈높이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슬픔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한다. 이 작품을 읽다 보면 ‘어른스럽다’는 말로는 부족한 타미코의 의젓함과 깊은 속내에 감동하고, 나이답지 않은 의젓함에 애잔함과 가슴 저림을 느끼게 된다. 작가는 어린 소녀를 통해 우리는 어떤 각오로, 어떤 태도로 한 번뿐인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지, 무시하고 체념하는 대신 조용하지만 끈질기게 현실과 맞서려는 용기가 우리 안에 있는지 조용히 묻고 있다. “울 건지 말 건지, 감동할 건지 안 할 건지는 자신이 결정하면 되는 거예요. 냉혈한 취급 해도 할 수 없어요.” 이 아이는 늘 이렇게 강한 척하면서 ‘혼자 다 짊어질 거예요. 그 모습을 보여 줄 거예요.’ 하면서 산다. 그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이 울었을까? 어쩌면 지금도 속으로 울고 있을지 모른다. 아니, 틀림없이 울고 있을 것이다._「아후아 축제」 중에서 ▶ ‘달’의 상징성을 함축한 잔잔한 노래 같은 이야기! 《달의 노래》에서 ‘달’은 아주 중요한 시ㆍ공간적 배경이다. 타미코는 달빛 아래에서 친구 요이치와 진심 어린 우정을 나누고, 엄마의 친구 쇼코와 보름달이 뜬 밤길을 걸으며 추억을 이야기하다 어린 딸을 남겨 두고 먼저 세상을 떠나야만 했던 엄마의 아픔을 이해하게 된다. 또 달빛이 환한 밤 철없는 새엄마와 터놓고 이야기하며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대학 진학을 위해 도쿄로 떠나기 전날 밤 아빠와 초승달을 마주하고 따뜻하고 진심 어린 당부의 말을 주고받는다. 이 작품에서 달은 인간을 비추는 투명한 거울처럼 스스로도 모르는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해 주는 거울과도 같은 존재다. 독자들의 가슴을 은은한 달빛으로 따스하게 채워 주는 이 작품의 제목이 ‘달의 노래’인 이유가 바로 그것이 아닐는지. 최근에 이런 일이 있었어요. 엄마와 가장 친했던 친구분과 보름달이 뜬 밤길을 걷게 된 날 있었던 일이에요. 달이 참 예쁘다고 하면서 걷는데, 친구분이 “옛날에 오늘처럼 보름달이 뜬 밤길을 네 엄마랑 둘이 걸었던 적이 있어.” 하고 말했어요. (…) 그 얘기를 듣고, 저는 엄마가 얼마나 괴로웠을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때까지는 남겨진 제 슬픔만 생각했는데, 떠나신 엄마도 똑같이, 아니 그 이상으로 슬펐을 거라는 사실을 겨우 깨달았어요._「별이 빛나는 밤」 중에서 또 이 작품에서 ‘달’은 시ㆍ공간적 배경에 그치지 않고, 그 존재 자체로 작품 속에서 여러 상징을 창조한다. 보편적으로 달은 ‘순환적인 윤회의 시간’을 상징하는데, 초승달에서 반달로, 다시 보름달로 차오르기까지의 과정이 점진적이고 쉼 없다. 이러한 달의 변화는 타미코가 어린 소녀에서 어엿한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과 겹쳐진다. 차올랐다가 다시 기울고 다시 차오르기를 반복하는 달의 모습은 탄생과 죽음이 교차하는 인간의 삶과 닮아 있으며, 마찬가지로 엄마와 할머니의 죽음, 그리고 새 생명(이복동생)의 탄생을 경험하는 타미코의 삶과 이어져 있다. 최근에 어디선가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는 말을 듣고,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딱히 종교적 신앙심이나 그런 것 때문에 하는 말이 아니에요. 엄마가 있으니까 제가 있고, 할머니가 있었으니까 엄마가 있었고. 그렇게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걸 보면, 잘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어쨌든 그렇다는 느낌이 들어요. 앞으로 제가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도 그런 것들을 좀 더 많이 알아 가는 시간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_「별이 빛나는 밤」 중에서 게다가 달은 여성적인 힘을 상징하는데, 타미코가 보여 주는 내면의 강인함은 심성이 곧은 할머니와 엄마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다. 어린 타미코의 내면에 자리한 그 성숙함은 타미코를 지켜보는 주변 인물은 물론, 독자들의 마음까지 촉촉하게 적신다. “집에 오는 길에, 타미가 지구에서 달의 뒤편이 보이지 않는 건 다른 이유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했어. 어쩌면 그곳이 천국이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니겠냐고.”(…)“그렇다면, 어쩌면 자기 엄마가 거기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내가 이상한 소리 하지 말라며 웃었지만.” “전혀 이상한 소리는 아니지. 그리스 신화에서도 달은 죽은 자들의 나라니까.”(…)“게다가 달은 여자의 상징이기도 해. 그러니까 타미 짱이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일지도 몰라.” -「달의 뒤편에서」 중에서 등을 곧게 펴고 서서 견고하게 닫힌 화장로의 문을 똑바로 응시하는 타미코의 모습에, 참석한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다. 타미코의 눈은 텅 비어 공허했고, 얼굴에는 표정이 전혀 없었다.(…)“왜 엄마의 병에 대해서 나한테 말해 주지 않았어?” “아빠는 왜 사실을 나한테만 숨겼어?” 차라리 그렇게 다그쳤다면, 내 마음이 훨씬 편했을 것이다. 미치코도 마찬가지였다. 죽음의 공포를 단 한 번도 내비치지 않았고, 득도한 사람처럼 혼자 망연히 가 버렸다._「낮달」 중에서 ▶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호소력 짙은 이야기! 《달의 노래》는 청소년뿐 아니라 모든 세대의 독자들에게 호소력을 가지는 공감의 폭이 넓은 작품이다. 정직하고 따뜻하게 써 내려간 작가의 문체가 가진 매력도 짙을 뿐 아니라, 인간미 넘치는 등장인물들이 재미와 감동을 주어 작품의 재미를 높인다. 특히 새엄마는 지나치게 낙천적이며 천진난만한 아이 같은데, 의젓한 타미코와 철없는 새엄마가 나누는 대화는 저절로 웃음을 짓게 만든다. 또한 가장이라는 역할에 갇혀 사랑하는 딸에게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아빠가 느끼는 고독은 가슴을 먹먹하게 하며, 타미코를 보며 죽은 친구를 추억하는 쇼코의 뜨거운 우정에는 코끝이 찡해진다. “소원 빌어 본 적 있어?” 타미코는 고개를 살짝 아래로 숙이더니 “있었는데,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하고 말했다. 아마 돌아가신 엄마에 대한 것이리라. 엄마의 병을 낫게 해 주세요, 엄마가 죽지 않게 해 주세요, 그렇게 몇 번이고 빌었을 것이다. 타미코가 능글맞게 웃으며 나를 보았다. “지금 눈물 질질 짜는 드라마 같은 상상 했죠?” “으악, 넌 이래서 귀엽지 않다니까!” 나는 분해서 “이 세상에 감동적인 것들이 얼마나 많은데.” 하고 말했다._「아후아 축제」 중에서 딸이 먼 길을 떠나기 전날 밤, 나도 세상의 평범한 아빠들처럼 당부해 두고 싶은 말 몇 가지가 목 언저리까지 차올랐다. 그 말을 옆에 있는 딸에게 어떻게 전해야 할까? 우리는 잠깐 말없이 밤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결국 나는 “참, 건강 조심하고.”라는 상투적인 한마디로밖에 표현하지 못했다._「낮달」 중에서


사회를 달리는 십대 : 국제외교
우리학교 / 오애리, 이지선 (지은이) / 2022.03.28
14,000원 ⟶ 12,600원(10% off)

우리학교청소년 인문,사회오애리, 이지선 (지은이)
청소년이 알아야 할 최소한의 사회 이슈를 한 권으로 명쾌하게 담아내는 '사회를 달리는 십대' 시리즈. 신문 기자 출신의 저자들은 남북관계, 이주난민, 종교분쟁, 미중갈등, 통합과 분리, 코로나팬데믹 등 오늘날 가장 첨예한 여섯 가지 이슈를 통해 우리 일상과 긴밀히 연결된 국제 사회의 면면을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각 국제 이슈의 핵심과 쟁점을 살펴보는 동시에 그와 관련한 생각거리를 던져 주며 사고의 확장을 돕는다. 지구 반대편에서 우리 일상에까지 다다른 국제 이슈를 따라가며 생각을 차근히 정리하다 보면, 슬기로운 세계 시민으로 거듭나는 데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모든 것이 연결된 세계는 지금… 1. 남북관계: 이토록 가깝고도 먼 사이 세계에서 유일한 정부 조직이 우리나라에? | 따로따로 살아온 지 벌써 70년이 넘어! | 지금도 괜찮은데, 꼭 함께해야 해? | 우리 사이, 과연 좋아질 수 있을까? 2. 이주난민: 그 누구도 선택하지 않은 이름 알고 보면 오래된 이주의 역사 | 난민과 국내 실향민의 차이는? | 고향인 시리아를 떠나는 사람들 | 장벽 못지않은 오해와 편견, 게다가 혐오까지! | 우리도 갑자기 난민이 될 수 있다고? 3. 종교분쟁: 믿음이 혐오와 전쟁으로 번지기까지 먹어 봤니? 할랄 푸드! | 서학 입장에선 못마땅했던 조선의 제사 | 믿으라! 그리고 싸우라? 점점 더 번지는 갈등 | 신은 하난데 종교는 여러 개 | 종교 간 화합은 가능할까? 4. 미중갈등: 커지는 중국과 초조한 미국의 기 싸움 디젤차와 전기차가 멈춘 이유는? | 무역은 시작에 불과해… 외교·군사·인권까지 전방위 충돌! | ‘투키디데스의 함정’을 잊지 않으려면? | ‘미중’ 고래 싸움에 ‘한국’ 새우 등 터질 수 없지! 5. 통합과 분리: 영국이 쏘아 올린 신호탄 도버 해협은 어떻게 눈물바다가 됐을까? | 전쟁과 폐허 속에 탄생한 유럽 통합 | 영국은 왜 브렉시트를 택했을까? | 통일이 소원이라고? 대세는 분리야! | 투쟁은 계속된다! 6. 코로나팬데믹: 감염병 vs. 세계 보건 대륙을 초토화하는 바이러스 | 역사를 바꾼 전염병들 | 세계 보건 사령탑, WHO는 무얼 하나요? | 전염병의 빈부 격차를 막지 못하면? “오늘의 세계를 알려드립니다” 남북관계부터 난민과 팬데믹까지 지금 가장 뜨거운 국제 이슈 청소년이 알아야 할 최소한의 사회 이슈를 한 권으로 명쾌하게 담아내는 '사회를 달리는 십대' 시리즈 『사회를 달리는 십대: 국제외교』가 출간되었다. 전쟁으로 인한 난민 문제나 미중 갈등에서 비롯한 무역전쟁 문제, 긴장감이 흐르는 남북관계 등 잇따라 터져 나오는 묵직한 국제 문제가 정치, 경제를 비롯한 사회 전반의 영역을 흔들며 세계인의 촉각을 곤두세우게 하고 있다. 신문 기자 출신의 저자들은 남북관계, 이주난민, 종교분쟁, 미중갈등, 통합과 분리, 코로나팬데믹 등 오늘날 가장 첨예한 여섯 가지 이슈를 통해 우리 일상과 긴밀히 연결된 국제 사회의 면면을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70년간 떨어져 지낸 남북, 꼭 통일해야 할까?” “우리도 갑자기 난민이 될 수 있다고?” “종교는 어떻게 혐오와 전쟁으로 번졌을까?” ”미중이 싸우는데 왜 우리가 피해를 볼까?“ “영국은 왜 브렉시트를 택했을까?” “전염병에도 빈부 격차가 있다니?” 등 각 국제 이슈의 핵심과 쟁점을 살펴보는 동시에 그와 관련한 생각거리를 던져 주며 사고의 확장을 돕는다. 지구 반대편에서 우리 일상에까지 다다른 국제 이슈를 따라가며 생각을 차근히 정리하다 보면, 슬기로운 세계 시민으로 거듭나는 데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이 연결된 세계는 지금, 어디로 어떻게 가고 있을까? 2022년 3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를 침공했다. 이로 인해 300만 명이 넘는 우크라이나 난민이 인접국 등으로 이동했고, 국제 사회는 러시아의 침공을 강력히 비난하며 난민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반전 캠페인과 난민 돕기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사실 우리가 난민을 향한 오해와 편견을 거두고, 우리 땅을 찾은 이방인을 환대해야 한다고 인식하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2021년 아프간에서 탈레반이 재집권하자 우리나라는 한국 정부와 협력했던 아프간 사람들을 신속하게 구출한 뒤 국내 체류를 도왔다. 앞서 2018년에는 예멘 난민 입국을 계기로 전쟁과 난민, 이슬람 사회에 관한 토론의 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기도 했다. 난민 수용에 대한 반대도 적지 않았지만, 혐오와 가짜뉴스를 경계하고 다양한 구성원의 생각을 나누는 시발점이 되었다. 전쟁과 난민 문제를 비롯해 국제 사회 구성원으로서 맞닥뜨리는 수많은 현상이나 갈등 앞에서 우리는 어떤 방향을 모색해야 할까? 오늘날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실시간으로 우리 손안에서 업데이트되고, 때로는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진다. 이토록 긴밀히 연결된 세계의 어엿한 시민으로서 미래를 주도해 나갈 청소년을 위해, 국제부와 문화부 신문 기자를 거친 두 저자가 『사회를 달리는 십대: 국제외교』를 함께 펴냈다. 남북관계, 이주난민, 종교분쟁, 미중갈등, 통합과 분리, 코로나팬데믹 등 분단국인 대한민국을 시작으로 지구촌 곳곳의 화두가 되는 여섯 가지 국제 이슈를 한데 모아 낱낱이 들여다본다. 청소년들이 살아가야 할 미래 사회는 국제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며 이에 따른 파급력도 훨씬 더 커질 전망이다. 최근 모두를 위협한 코로나 팬데믹만 보더라도 이미 전 세계가 너무나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어 서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모든 게 연결된 세계가 공유해야 할 인류 보편적 가치를 폭넓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세계 시민으로 나아가는 데 이 책이 좋은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이다. 남북관계, 이주난민, 종교분쟁, 미중갈등, 통합과 분리, 코로나팬데믹…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국제 사안을 따로 또 함께! 『사회를 달리는 십대: 국제외교』는 ‘70년간 떨어져 지낸 남북, 꼭 통일해야 할까?’ ‘우리도 갑자기 난민이 될 수 있을까?’ ‘종교 간 화합은 가능할까?’ ‘미중이 싸우는데 왜 전기차 생산이 멈췄을까?’ ‘영국은 왜 브렉시트를 택했을까?’ ‘세계 보건 사령탑, WHO는 무얼 할까?’ 등 각 주제에 관한 질문을 던지며, 얽히고설킨 국제 사회 현상을 열린 시야로 들여다보게 한다. 반세기 넘게 분단국으로 존재하며 국제 정세의 중심에 놓인 ‘남북관계’, 세계 각지의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난민’, 오랜 세월 갈등의 중심에 서 뜨거운 화두가 된 ‘종교’, 한국을 비롯해 주변국까지 긴장하게 만드는 ‘미중갈등’, 인류의 역사 속에서 반복되어 온 ‘통합과 분리’, 현재 진행 중인 감염병과의 싸움 ‘코로나팬데믹’은 모두 우리가 정면으로 맞닥뜨린 오늘날 세계 현상인 동시에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쟁점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알아 두어야 할 개념과 배경을 핵심 위주로 살펴보되, 사회적으로 어떤 과제가 남았고 어떤 논의와 합의가 필요한지를 짚어 내며 우리가 함께 생각해 볼 만한 질문을 빠뜨리지 않고 던진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은 주요 국제외교 쟁점과 관련된 다양한 현상과 문제를 이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지금 우리 삶을 둘러싼 광활한 세계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보며 오늘을 살아 내고 내일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관점과 태도를 깊이 사유하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세계의 변화에 참여하는 주체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무엇을 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상상하며 ‘앎’을 ‘삶’으로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간결하면서도 알차게 유익하면서도 재미있게 재미와 학습, 교양을 한 번에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필요한 핵심만 간결하고도 알차게 담아낸 본문의 앞뒤로, 각 이슈에 관한 생각을 열고 가다듬을 수 있는 요소를 깨알같이 배치해 두었다는 데 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유쾌한 카툰으로 호기심을 일으키는 ‘생각 열기 툰’, 본문을 읽고 난 후 이어 짚어 보는 ‘핫&이슈’, 그리고 이슈와 관련해 대립하는 입장을 두루 살펴보는 ‘토론’을 통해 청소년 독자들이 지루하지 않은 호흡으로 국제외교 이야기에 빠르고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이끈다. 오늘을 딛고 내일을 향해 달려 나가는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교양 시리즈 〈사회를 달리는 십대〉는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세상 앞에 선 십대에게 최소한의 사회 이슈를 안내하는 우리학교의 청소년 교양 시리즈다. 무엇보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읽힐 수 있도록 판형과 볼륨에서 무게감을 싹 덜고 다채로운 편집 요소로 재미를 확 보탰다. 너무도 빠르고 복잡하게 전환되기에 예측하기 어려운 세계 속에서 단편적인 지식이나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아니라 확실하면서도 균형감 있는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제별로 시의성과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을 기준으로 엄선한 여섯 가지 이슈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상과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보며 능동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필요한 핵심만 간결히 담아내면서도 균형 잡힌 시선과 풍성한 생각거리를 던져 주는 이 시리즈는 어지러운 오늘과 불확실한 내일을 이해하고 싶은 십대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사회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MT 천문학
청어람장서가(장서가) / 안홍배 지음 / 200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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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장서가(장서가)청소년 자기관리안홍배 지음
part1 나만의 나침반을 찾아라! study01 미래설계 테스트에 대한 안내서 … 14 study02 유형별로 알아보는 미래설계방법 … 15 part2 교수님과 함께 떠나는 천문학 여행 study01 미리 엿보는 대학생활, 생명공학과 원정기 … 36 study01 외계인과의 만남을 꿈꾸며 출발! … 30 study02 천문학 여행을 위한 간단한 안내서 … 32 study03 우리 곁에 있는 첨단과학, 천문학 … 39 study04 나도 천문학도가 되어볼까? … 44 part3 우주의 신비 속으로 Go! Go! study01 우주탐사의 보고, 태양계 … 56 study02 빛의 파노라마, 별과 성운 … 72 study03 우주의 비밀을 간직한 은하의 세계 … 87 study04 우주의 놀라운 거대 구조 … 104 study05 곧 만나게 될 외계 생명체 … 119 part4 미리 체험해 보는 천문학과 원정기 study01 어떤 과목들을 배울까? … 140 study02 천문학 입문기! 일반천문학 시간 … 143 study03 직접 별을 보는 감동! 관측천문학 시간 … 148 study04 천체물리학과 우주론 시간 … 160 study05 그 밖의 과목들 살펴보기 … 165 part5 우주 시대를 열어가는 천문학의 무한도전! study01 암흑에너지의 정체를 밝혀라 … 180 study02 생성과 진화의 비밀을 알아내자 … 183 study03 외계 생명체를 찾아라 … 191 study04 최고의 관측을 위한 망원경을 개발하라 … 200 Part6 안 교수님의 학문 이야기… 224 상식 box 산따라 별따라 천문대 여행 … 155 알짜정보 교수님이 추천하는 재미있는 천문학 관련 책들 … 170 게시판 천문학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들 … 238 계획표 나의 미래 계획 다이어리 … 240<나의 미래 공부> 시리즈 MT 천문학은 천문학과에 진학하려는 학생이나 진로 지도를 하는 교사에게 좋은 길잡이가 된다. MT 천문학은 본문뿐 아니라 사진설명이 자세하게 실려 있어 책을 읽기 전에 사진만 살펴보아도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우주의 신비 속으로 GO! GO!에서는 태양계, 별과 성운, 은하 등 신비로운 우주의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국내외 천문대 여행을 통해 미래 천문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다.


김동환의 다니엘 아침형 학습법
고즈윈 / 김동환 글 / 200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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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윈청소년 학습김동환 글
아침에 일찍 일어나 마음관리의 시간을 갖은 후에 공부하는 ‘다니엘 아침형 학습법’을 소개한다. 이 학습법의 핵심은 공부를 하기 전에 먼저 마음관리 시간을 통하여 자신이 공부하는 목표와 동기를 재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성경이나 고전 또는 마음의 양식이 되는 글을 읽고 기도와 명상을 한 뒤 그날의 공부 방향과 목표를 정하고 공부를 시작한다. 아침 공부가 기본이므로 다니엘 아침형 학습법은 수면 시간대 조정과 효과적인 수면법도 중요시한다. 이를 위해 잠들기 전 마음관리 시간을 가지며, 잠자리에 들기 전 다음날 학습을 위한 준비를 미리 마치라고 조언한다. 이밖에 아침시간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학습시간표 짜는 법과 과목별 시간 배분법, 그리고 올바른 식사법과 점심시간 활용법까지 이 책은 가장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꼼꼼하고 상세하게 설명한다. 실제로 이 방법으로 대학을 수석 졸업하였고 같은 방법으로 많은 학생들 가르치며 그 효과를 검증해온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학생들에 대한 사랑을 토대로 이 책을 완성하였다.책머리에 프롤로그. 내 인생의 보물, 아침형 공부 습관 1부. 네 가지 공부 스타일 1. 첫 번째 유형: 컴퓨터와 텔레비전파 2. 두 번째 유형: 저녁형 공부파 3. 세 번째 유형: 아침형 학생 4. 네 번째 유형: 다니엘 아침형 학생 2부. 다니엘 아침형 학습법의 장점 7가지 1. 공부에 대한 중압감과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다 2. 공부에 대한 최고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 3. 규칙적인 생활로 몸이 건강해진다 4. 매일 아침 영혼의 양식을 먹고 건강한 호흡을 유지하기에 마음의 병이 회복된다 5. 아침공부의 효과로 성적이 향상된다 6. 오전 수업시간에 졸지 않고 최고의 학습 분위기로 하루 수업을 받을 수 있다 7. 높은 성취감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공부에 대해 새롭게 뜻을 정할 수 있다 3부. 다니엘 아침형 학생이 되기 위한 ‘30일 7단계’ 방법 1. 다니엘 아침형 학습 제1단계_초급과정 ① 2. 다니엘 아침형 학습 제2단계_초급과정 ② 3. 다니엘 아침형 학습 제3단계_중급과정 ① 4. 다니엘 아침형 학습 제4단계_중급과정 ② 5. 다니엘 아침형 학습 제5단계_중급과정 ③ 6. 다니엘 아침형 학습 제6단계_고급과정 ① 7. 다니엘 아침형 학습 제7단계_고급과정 ② 4부. 다니엘 아침형 학습의 성공을 위한 8가지 팁 1. 반신욕을 적극 활용한다 2. 휴대전화, 홈오토메이션 등 첨단 문명을 활용한다 3.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시작한다 4. 물을 활용한다 5. 옷을 활용한다 6. 음악을 활용한다 7. 스트레칭을 적극 활용한다 8. 점심시간을 활용한다 에필로그. 미래를 비추는 희망의 빛들에게 1. 아침형 학습법이 아니다. ‘다니엘’아침형 학습법이다. 공부 집중력과 학습효과를 극대화하는 최상의 학습법. 서울대 수석졸업 총평점 99.26점을 가능하게 한 최강 공부법. 아침에 일찍 일어나 공부하는 것의 장점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다니엘 아침형 학습법은 기존의 아침형 학습법과 여러 면에서 다르다. 그 가장 특징은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관리 시간을 갖는다는 것. 마음이 무너지고 걱정과 근심이 심한 상황에서는 공부를 하려고 해도 잘 되지 않는다. 마음을 혼란하게 하는 원인을 찾아 제거한 후 편안한 상태에서 해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많은 학생들이 마음관리는 소홀히 한 채 무조건 공부만 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제대로 되지 않는다. 공부를 하기 전에 먼저 마음관리 시간을 통하여 자신이 공부하는 목표와 동기를 재확인하고 내면의 걱정들을 정리하여, 마음속에 질서를 부여한 후 시작해야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를 참아내며 끝까지 공부해나갈 수 있다. 그래서 다니엘 아침형 학습법은 아침에 일어나면 공부하기 전에 반드시 마음관리 시간을 갖는다. 성경이나 고전 또는 마음의 양식이 되는 글을 읽고 기도와 명상을 한 뒤 그날의 공부방향과 목표를 정하고 공부를 시작한다. 자신이 왜 공부하는지를 알고서 공부를 한다. 그래서 공부의 효과가 높을 수밖에 없다. 다니엘 아침형 학습법은 무조건 수면시간을 줄이는 것이 아닌, 수면 시간대 조정과 효과적인 수면법을 중요시한다. 이를 위해 잠들기 전 마음관리 시간을 가지며, 잠자리에 들기 전 다음날 학습을 위한 준비를 미리 마친다. 이밖에 아침시간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학습시간표 짜는 법과 과목별 시간 배분법, 그리고 올바른 식사법과 점심시간 활용법까지 이 책은 가장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꼼꼼하고 상세하게 설명한다. 실제로 이 방법으로 대학을 수석 졸업하였고 같은 방법으로 많은 학생들 가르치며 그 효과를 검증해온 저자는 “나는 다니엘 아침형 학습을 통해 어떤 학생이나 새롭게 변화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 책에 나온 30일 완성 다니엘 아침형 학습 7단계 계획은 흘려보낸 시간과 막연하게 생각하던 미래를 새롭게 보강하고 바꿀 수 있는 꿈의 학습법이다. 꿈을 현실로 바꾸는 상상 이상의 학습법이다. 헛되이 흘려보낸 과거를 보상하고 회복할 수 있는 역전의 학습법이다.”고 말한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학생들을 위한 공부방을 운영했으며, 지금도 많은 학생들과 고락을 함께 해오고 있는 저자는 누구보다도 학생들의 마음과 생활을 잘 이해하고 있다. 저자는 그런 자신의 경험과 학생들에 대한 사랑을 토대로 이 책을 완성하였다. 2. 더 이상 아침에 일어나 허둥지둥 학교에 가고, 학교에서는 늘 졸음과 싸워야 하는 생활을 하지 않도록 돕는다. 더 이상 공부방법 때문에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저자 자신이 직접 공부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성과를 검증한 학습법. 과외나 학원이 필요 없어지는 특별한 공부방법. 하루 동안의 학습과 일과로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와 다시 밤늦게까지 공부를 하는 학생들은 아침이 힘들 수밖에 없다. 물론 전날 졸음과 싸워가며 공부를 하는 것 자체도 힘들었고 그 효과는 그다지 높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침에 어렵게 일어나 급히 아침도 먹지 못하고 학교에 가게 되고, 피곤한 상태로 학교 수업에 임하다 보니 학습 능률도 떨어진다. 반면 다니엘 아침형 학습법은 굳이 지친 몸 상태로 공부하려 하지 않고 마음을 편하게 한 뒤 일찍 편안한 잠자리에 들었다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 체조와 마음관리로 몸을 깨우고 정신을 가다듬은 뒤 공부하기에 학습 능률이 매우 높다. 또 일찍 깨어났기에 아침 식사도 충분히 하고 여유 있게 등교 준비를 할 수 있어서 허둥대지 않아도 되고 몸도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학교에서도 완전히 잠이 깬 상태로 오전수업부터 임하기에 학교 수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대신 점심시간은 휴식을 취하거나 낮잠을 잠으로써 몸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한다. 저자는 “꿈을 현실로 만드는 청소년 시절 가장 중요한 습관을 말하라면 나는 자신 있게 ‘다니엘 아침형 공부 습관’이라고 말하고 싶다. 늦게 자고 겨우 일어나 허둥지둥 학교로 가는 수많은 학생들이 다니엘 아침형 학생으로 변화되어 인생을 새롭게 바꾸어 나가고 있는 것을 나는 보았고 지금도 보고 있다. 그들 역시 처음에는 아침에 공부하는 것을 상상조차 못했다. 하지만 뜻을 정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배우면서 그들은 변해갔다. 그리고 그 결과를 보면서 스스로도 놀랐고 부모님도 놀랐고 나 역시 놀랐다. 정말 좋은 습관 하나가 이렇게 사람을 변하게 할 수 있다니 그것은 대단히 놀라운 일이었다.”고 말한다. 이처럼 다니엘 아침형 학습법은 학생들에게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준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다니엘 아침형 학습법을 체험한 20여 명의 생생한 수기는 독자들에게 자신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그 구체적인 방법도 전해준다. 특히 30일 7단계 과정을 통해 다니엘 아침형 학습법을 직접 연습해 보는 과정을 담고 있는 이 책의 3부는 어렵게 느껴지는 아침형 학습법을 쉽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게 해준다. 몸과 마음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서서히, 그리고 체계적으로 7단계 과정을 훈련하다 보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 공부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느껴지던 학생들도 모두 다니엘 아침형 학생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해준다. 3. 자신의 성공만을 위한 이기적인 공부가 아닌 인격과 신앙을 겸비한 진정한 인재로 거듭나도록 하는 새로운 차원의 학습법. 서울대 수석졸업하고도 공부방을 운영하며, 어려운 학생들과 고락을 함께 해온 저자의 특별한 인생과 이력, 그리고 거기서 나오는 설득력 있는 교훈과 공부철학을 담고 있는 책. 지나친 학창시절의 경쟁의식은 친구나 이웃은 생각하지 않고 자신만의 성공을 위해 매진하게 한다. 학창시절 배운 정글의 법칙은 사회에 나가 더욱 삭막한 삶을 이어가게 한다. 오늘날 많은 학생들이 타인을 짓밟아야 본인이 성공할 수 있다는 논리에 사로잡혀 있다. 이 책은 이런 교육 현장의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겸손을 아는 진짜 엘리트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마음관리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공부의 목적이 자신만의 안락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정한 뜻을 실천하는 것에 두고 있는 다니엘 아침형 학습법은 가슴 따뜻한 인재를 만드는 학습법이다. 진정한 실력자를 위한 지침서이다. 저자는 바로 앞에 학생을 두고 이야기하듯이 글을 써 내려 가고 있다. 학생들은 저자와 직접 만나 대화하는 듯이 책을 읽으며 공부하는 법을 배울 뿐만 아니라 마음의 위안을 얻고 공부를 하는 이유를 깨닫게 된다. 이처럼 친근하게 학생들의 상황에 맞추어 글을 쓸 수 있는 것은 저자가 다양한 상황에 처한 아이들을 항상 접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처한 현실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는 이 책에서 독자들은 친밀감과 함께 강한 설득력을 느끼게 된다. 저자는 서울대를 수석 졸업하고 여러 기업으로부터 좋은 조건의 입사 제의를 받았지만, 남다른 뜻을 가지고 공부로 지치고 힘든 청소년들을 위한 저술과 강의를 하고 있다. 2003년 제 1회 촛불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저자는 자신이 학창 시절 겪어야 했던 우리 입시 상황을 온몸으로 느끼고 이겨냈음은 물론, 그 과정에서 느낀 어려움과 교훈을 토대로 이제는 후배들을 위해 나서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실천 결과 가운데 하나이다. 더 많은 후배들이 입시라는 난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은 쓰여졌다. 저자 홈페이지(www.ilovehop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