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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용 캡슐
라임 / 김소연, 윤해연, 윤혜숙, 정명섭 (지은이) /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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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청소년 문학김소연, 윤해연, 윤혜숙, 정명섭 (지은이)
라임 청소년 문학 51권. 지금 우리에게 닥친 기후 문제를 비롯해, 앞으로 연쇄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들을 개연성 있는 상상력과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담아 써 내려간 중견 작가 4인의 SF 앤솔러지다. 특이점이 온 인공 지능을 기후 관리 시스템의 빅 리더로 삼을 정도로 기술이 발전했음에도 기후 정상화를 위해 구시대의 방식으로 퇴보한 삶을 살아가는 인류의 아이러니한 모습을 그린 '가이아의 선택', 의지할 곳 없는 기후 난민 신분으로 화성 테라포밍에 동원된 후 연락이 끊긴 지구로 귀환하기 위해 목숨을 건 우주 여행길에 오른 아이의 내밀한 고백을 담은 '일인용 캡슐', 팬데믹으로 인구의 절반을 잃은 근미래를 배경으로 바이러스 감지기를 몸에 장착한 채 살아가면서도 조작된 희망을 목격하고 이에 맞서려는 아이들의 연대를 담은 '코찌', 갑작스러운 빙하기의 도래로 인해 지하로 내려가 겨우 연명하지만 결국 멸종 위기에 놓인 인류에게 남은 마지막 희망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빛을 찾아서'까지. 네 명의 중견 작가가 ‘기후 위기’라는 주제로 뭉쳐 저마다 다른 시선으로 그려 낸 다채로운 이야기는 지구와 인류의 미래와 방향성을 묻는 동시에, 지금이야말로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메시지를 호소력 있게 전한다.가이아의 선택 _ 김소연 일인용 캡슐 _ 윤해연 코찌 _ 윤혜숙 빛을 찾아서 _ 정명섭기후 재앙 카운트다운은 이미 시작됐다! 기후 관리 시스템의 빅 리더가 된 인공 지능 ‘네오 가이아’, 지구 생명체의 대멸종을 막기 위한 그녀의 결단은? _ AI 인류 분석기에 걸러져 화성으로 내쫓긴 기후 난민들, 목숨을 걸고 되돌아온 지구에서 맞닥뜨린 충격적인 현실! _ 인구 절반을 잃은 팬데믹 이후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감지기를 몸에 장착한 인류, 그런데 첨단 기술로도 감지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도는데……. _ 갑작스러운 빙하기의 도래로 인류 멸종이 코앞으로 다가온 미래, 태양빛을 찾기 위한 프로메테우스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_ 당연하게 누려 온 지구의 미래가 위태로워진 세상, 인류의 결단을 촉구하는 절박한 질문을 담다! 지구가 보내는 구조 신호에 응답하는 4인 4색 기후 위기 SF 소설 코로나 소식 외에도 하루도 빠짐없이 접하게 되는 뉴스가 있다. 바로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상 기후 현상’에 관한 뉴스다. 북미, 러시아, 인도에서는 전례 없는 살인적인 폭염이 기승이고, 일본에서는 기습적인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사하라 사막과 중동에는 눈이 내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이제 기후 위기, 기후 재앙이라는 말은 너무 자주 접한 탓에 오히려 위기감을 느끼기도 어려울 지경이다. 변덕이 심해 종잡을 수도, 예상할 수도 없는 날씨가 이번이 마지막이거나 이례적인 일이 아니라는 걸 누구나 알고 있다. 재난 영화 속에서나 나오던 폭염, 가뭄, 폭우, 산사태, 화재, 쓰나미, 빙하기는 더 이상 허구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코앞에 닥친 생생한 현실인 것이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가 더욱 강력해지고 오래 지속되리라는 경고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꾸준히 나오고 있었다. 심지어 앞으로 더 자주 극한 기후에 시달리게 될 것이며, 수많은 생명체들이 멸종하게 되리라는 예측 또한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문제는 기후 변화가 기괴한 날씨를 체감하고 불편을 느끼는 데서 그치지 않고 우리 삶의 질을 낮추고 악영향을 미친다는 데 있다.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토지 침식, 전염병 및 바이러스성 질환 증가, 식량 생산성 저하, 빈곤 심화, 기후 난민 발생 등…….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문제들은 그야말로 재앙 그 자체다. ‘코로나는 끔찍하지만, 기후 변화는 더 끔찍할 수 있다’고 한 빌 게이츠의 말을 허투루 들어 넘길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일인용 캡슐》은 지금 우리에게 닥친 기후 문제를 비롯해, 앞으로 연쇄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들을 개연성 있는 상상력과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담아 써 내려간 중견 작가 4인의 SF 앤솔러지다. 특이점이 온 인공 지능을 기후 관리 시스템의 빅 리더로 삼을 정도로 기술이 발전했음에도 기후 정상화를 위해 구시대의 방식으로 퇴보한 삶을 살아가는 인류의 아이러니한 모습을 그린 , 의지할 곳 없는 기후 난민 신분으로 화성 테라포밍에 동원된 후 연락이 끊긴 지구로 귀환하기 위해 목숨을 건 우주 여행길에 오른 아이의 내밀한 고백을 담은 , 팬데믹으로 인구의 절반을 잃은 근미래를 배경으로 바이러스 감지기를 몸에 장착한 채 살아가면서도 조작된 희망을 목격하고 이에 맞서려는 아이들의 연대를 담은 , 갑작스러운 빙하기의 도래로 인해 지하로 내려가 겨우 연명하지만 결국 멸종 위기에 놓인 인류에게 남은 마지막 희망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까지. 네 명의 중견 작가가 ‘기후 위기’라는 주제로 뭉쳐 저마다 다른 시선으로 그려 낸 다채로운 이야기는 지구와 인류의 미래와 방향성을 묻는 동시에, 지금이야말로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메시지를 호소력 있게 전한다. 지구를 구하기 위한 방주 프로젝트, 그 속에 숨겨진 냉혹한 비밀 ‘기후 재앙이 닥치는 걸 최대한 늦추는 것이 인류 최대의 과제’가 된 근미래를 배경으로, 대멸종 위기에 처한 인류가 특이점이 온 인공 지능 ‘네오 가이아’를 기후 관리 시스템의 빅 리더로 삼는 이야기를 그렸다. 끊임없이 발생하는 자연재해로 주거 환경의 70%가 초토화된 데다 세계 인구의 80%가 기아에 허덕이며 전염병에 시달리는 2050년. 인류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네오 가이아의 제안을 수용한 뒤 환경 친화적인 방식을 기준으로 삶의 양식을 완전히 바꾼다.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적인 삶이 혼재된 새로운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그로부터 20년 후, 아슬아슬하게나마 생태계는 유지되고 인류는 기아와 분쟁에서 벗어나기 시작한다. 이야기는 국제 연합 기구 국장이자 지구 환경을 위해 태어난 것 같은 열아홉 소녀 테이아가 미국 출장길에 오르는 것에서 시작된다. 팬데믹이 우려되는 신종 바이러스 소식에 우려를 표하며 백신 개발 연구소를 방문하는 것이 출장의 표면적인 목적이라면, 그 속에는 세계 패권국으로의 재도약을 목표로 비밀리에 개발 중인 치명적인 바이러스 표본을 입수해 귀국하라는 총장의 지령이 숨겨져 있었다. 식은땀 나는 돌발 상황 속에서도 조력자의 도움으로 바이러스 표본을 챙긴 테이아는 총장 앞에서야 가까스로 안도하지만, 상상도 하지 못한 끔찍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는 슈퍼 백신과 방주 프로젝트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네오 가이아의 냉혹한 판단 아래 위태롭게 흔들리는 인류의 운명을 그림으로써, 지구를 파괴하고 착취하며 수명을 줄이는 데 일조하고 있는 인류의 행태를 뾰족하게 꼬집는다. 재난 상황에서 쉬이 잊히는 약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지구 중위도 대기층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 수많은 기후 난민들을 화성 테라포밍 프로젝트에 투입한 미래의 풍경을 담은 이야기이다. 고아 난민으로 서울의 한 보호소에서 만나 가족처럼 의지하게 된 선과 란은 AI 인류 분석기에 분류되어 화성으로 보내진다. 팬데믹에 대한 공포가 기후 난민에 대한 혐오와 불신으로 자리매김한 세상에서 지구에는 더 이상 이등 시민인 난민을 위한 장소가 없었기 때문이다. 희망이라곤 없어 보이는 척박한 화성에서 5년 3개월 26일을 버텼지만 지구에서의 기억이 더욱 끔찍한 탓에 아이들은 그리 고생스러워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5개월째 지구로부터 아무 소식도 들려오지 않자 화성 이주민들은 동요하기 시작한다. 완전히 버림받아 죽을 날만 남았다는 패배감과 상실감만이 가득한 가운데, 지구에 직접 가서 상황을 파악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선발대를 뽑자는 의견이 나온다. 마침내 목숨을 건 귀환길에 오른 사람들은 구형 모선의 연료가 떨어지자 일인용 캡슐에 올라타 지구 가까이 이동한다. 잠에서 깨어나면 지구에 도착해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고. 란이 또한 캡슐 속에서 자다 깨다를 반복하며 어떻게든 마음을 다잡아 보려 하지만 예감은 자꾸만 불안한 방향으로 뻗어 나간다. 광막한 우주에서 일인용 캡슐 안에 누운 채, 잊고만 싶었던 과거의 기억과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현재의 상황을 마구잡이로 오가던 란이는 결국, 결코 맞닥뜨리고 싶지 않았던 지구의 현실을 목격하기에 이른다. 기후 재앙이라는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가장 취약한 곳에서 소외되고 버려지는 약자들의 삶에 주목함으로써 인간성을 탐구하는 이야기이다. 위기를 돌파하는 유일한 방법은 인간에 대한 애정과 믿음을 바탕에 둔 연대에 있다는 가슴 찡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은폐되고 조작된 현실에 맞서 진실을 찾아가는 호기로운 모험담 지구 온난화와 대기 오염, 거기에다 바이러스의 전파로 인구의 절반을 팬데믹으로 잃은 근미래 사회의 살풍경을 그렸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깨어난 고대 바이러스의 맹공으로 끔찍한 희생을 치룬 인류는 첨단 과학 기술을 무기 삼아 안전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에어클린 드론 기술로 공기를 상시 정화하고, 1마이크로보다 작은 바이러스까지 감지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자 센서가 달린 감지기 ‘코찌’를 콧속에 장착하게 된 것이다. 답답하고 불안한 방독 마스크 생활에서 벗어나 자신의 폐로 호흡하는 자유, 그리고 민낯에 대한 권리를 되찾은 사회 곳곳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가 되살아나 모처럼 활기를 띤다. 그러나 신제품 코찌를 장착하게 된 여동생 한나를 비롯해 주변 아이들이 원인 불명 증상으로 갑자기 쓰러진 뒤 에코 센터에 실려가 격리되는 일이 벌어지자, 이 사건을 시작으로 조이는 거대하고 불투명한 방역 시스템에 의구심을 품게 된다. 게다가 국가 영웅인 과학자 아빠의 후광을 누리며 거들먹거린다고 생각했던 눈엣가시 동급생 수호가 실종되다시피 하며 사라지자, 평소에 호감을 갖고 있던 유진이 조이에게 도움을 요청하기까지 한다. 수호가 남긴 코찌 시제품, 유진의 이야기, 에코센터 해킹을 단서로 조이는 어른들이 은폐하고 있던 진실에 성큼 다가서게 되는데……. 전 세계적 재난 상황 앞에서도 서로 간의 이해관계 때문에 진실을 은폐하기 급급한 부조리하고 모순적인 사회 시스템을 꼬집는 한편, 조작된 희망 앞에서 굴복하기보다 직접 행동하기를 선택하는 청소년들의 패기 넘치는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담고 있다. 빙하기로 인한 인류 멸종의 위기 앞에서 마지막 희망을 찾아가는 불굴의 여정 지구 온난화로 인해 뜨거워지기는커녕 온실가스가 대기권을 가로막으며 태양열을 차단해 삽시간에 빙하기가 도래한 지구, 그중에서도 서울 근교의 모습을 현실감 넘치게 형상화했다. 한강으로 떠내려온 빙하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는 소동도 잠시, 곧 발전소들이 멈추며 난방이 중단되더니 각국은 자원과 식량을 빼앗기 위해 전쟁에 돌입해 공멸의 길로 접어든다. 추위와 약탈자들을 피해 지하로 내려간 사람들은 생존만을 목표로 남루한 삶을 가까스로 이어간다. 새로 태어나는 아기조차 없어 인류 멸종이 예정된 어느 날, ‘겨울 이전’을 기억하지 못하는 소년 승환은 유일한 의지처였던 제이 할아버지의 유언으로 태양빛을 되찾기 위한 ‘프로메테우스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된다. 정착지에 남았다가는 원치 않는 결혼과 목숨을 건 출산의 과정을 겪어야 하는 세빈이 승환의 여정에 동참하고, 둘은 길잡이가 되어 줄 리신 할아버지를 만나 여행을 시작한다. 식인 들개 무리로부터 공격을 받고, 거대한 눈 기둥이 무너지면서 일어난 눈 폭풍에 휘말리는 등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국가 핵융합 연구 단지에 도착한 그들. 그러나 뒤를 쫓던 약탈자 무리의 공격으로 인해 프로젝트는 시작도 전에 엄청난 난관에 부딪힌다. 과연 인류는 다시 태양빛을 찾아 지상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빙하기가 도래했을 때 겪을 수 있는 온갖 고난과 역경을 마치 다큐멘터리처럼 생생하게 보여 주는 이야기이다. 지금이라도 외면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기후 위기 현실과 제대로 마주하지 않으면 앞으로 더 큰 재앙과 맞닥뜨리게 될지도 모른다는 절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인간은 처참한 잘못을 저질렀지만 결국 다시 희망을 찾을 거야.” 미래를 통해 현재를 소환하고, 우리가 서 있는 자리를 낯설게 다시 보게 하는 것이 바로 SF 소설의 힘이자 매력일 것이다. 《일인용 캡슐》 또한 개연성 있는 상상을 근거로 미래뿐만 아니라 우리의 현실을 투명하게 비춘다. 작품 속 암울한 미래는 허무맹랑한 상상에서 기인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철저하게 현실을 반영한 결과이기에 더욱 참담하게 읽힌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그림으로써 불안과 공포를 극대화하고 있지 않다. 모두가 끝이라고 이야기할 때, 다시 희망을 찾아 발을 옮기는 이야기 속 주인공들의 굳건한 모습은 깊은 울림과 함께 의미심장한 깨달음을 준다. 우리는 반드시 절망이 아니라 희망을 향해 나아가야 하며, 지나온 시간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말이다. 무엇보다 《일인용 캡슐》은 김소연 작가의 말처럼 ‘기후 변화가 아득한 미래 사회의 풍경이 아니’며, 기후 재앙 예견은 그야말로 오늘의 뉴스가 되어 버’렸다는 냉철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예고된 재앙으로부터 우리 모두를 지키려는 간절한 목소리,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좋은 미래를 주고 싶다는 바람을 담뿍 담고 있다. 거대한 비극 앞에서 잊히기 쉬운 가장 취약한 곳에 자리한 소외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이제 모두 함께 불편을 감수해야만 할 때라는 이야기를 조곤조곤 전하는 것이다.가이아의 선택지구 환경을 지독하고 잔인하게 파괴한 대가로 대멸종 위기에 처한 인류는 2050년, 특이점이 온 인공 지능 ‘네오 가이아’를 기후 관리 시스템의 빅 리더로 삼는다. 인류 삶의 방식이 환경 보호를 중심으로 재편된 기후 복원 프로젝트가 시행된 지 20년이 지나자 지구는 서서히 안정 궤도에 접어든다. 국제 기후 연합 국장인 테이아는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가 가이아의 비밀 지령을 받아 은밀하게 바이러스 표본을 손에 넣는다. 그리고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가이아의 계획을 알고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2070년을 한 달 남짓 앞둔 현재, 지구 상공 위를 날아다니는 비행기는 한 대도 없었다. 항공기가 대기 중에 내뿜는 오염 물질은 오존층 파괴와 대기 온도 상승에 큰 영향을 끼쳤다. 기차와 자동차, 배 등의 교통수단도 오염 발생 원인을 제공한다는 부분에서 비행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만 이들은 태양열과 풍력에 의한 전기로 동력을 만드는 친환경 연료로 탈바꿈이 가능했다.안타깝게도 비행기는 이것이 불가능했다. 장시간 비행을 위한 배터리 충전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그것보다 더 중대한 문제는 배터리의 무게였다. 한 시간 이상 비행기를 움직일 수 있는 에너지를 수용할 수 있는 배터리는 그 무게만 비행기 총 중량의 60%를 차지했다. 결국 비행기는 전 세계적으로 운행이 중단되었다.(중략)기후 재앙을 막는 게 아닌 기후 재앙이 닥치는 걸 최대한 늦추는 것이 인류 최대의 과제가 된 해가 2050년이었다. 그해는 인류 역사와 지구 생존에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한 중요한 해로 기록되었다. 2050년 2월, 컴퓨터 공학자들의 예견대로 인공 지능 컴퓨터에게 특이점이 왔기 때문이다. 인간의 능력을 월등히 추월하게 된 인공 지능은 그 첫 선언으로 인류에게 이렇게 말했다.“대멸종을 막고 싶다면 저를 기후 관리 시스템의 빅 리더로 삼으세요. 전 세계 기후 대책에 대한 책임과 권리를 제게 주신다면 멸망을 앞둔 인류는 구원될 수 있습니다.”당시 특이점이 온 인공 지능의 제안을 무시할 수 있는 국가나 인간은 존재하지 않았다. 인류는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상 이변과 그에 따른 생태계 파괴, 재앙 수준의 환경 변화에 어찌할 바 모르고 있던 참이었다. 인간이 감당할 수 있는 임계점을 한참 지난 때였다. 일인용 캡슐중위도 대기층 이상으로 수많은 기후 난민이 발생하자 전 세계에 팬데믹 공포와 난민 혐오가 휘몰아치기 시작한다. 기득권층에서는 AI 인류 분석기의 결과를 토대로 난민들을 지구에서 추방시킨 뒤 화성 테라포밍 작업에 동원하고, 이때 고아 난민인 란이와 선이도 화성으로 떠난다. 낯설고 혹독한 화성에서 5년여의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자기 지구로부터의 소식이 뚝 끊기자 사람들은 살기 위해 목숨을 건 귀환길에 오른다. 연료가 떨어진 구형 모선에서 떨어져 나와 일인용 캡슐에 올라탄 란이는 광막한 우주를 떠돌다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다.캡슐에서 눈을 떴을 때 지구여야만 했다. 지구, 모든 캡슐의 도착지이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모르겠다.길이 2미터, 너비 1미터가 조금 넘는 은색 상자에 고깔 모양의 선수가 달린 채 초속 8킬로미터로 우주를 날고 있는 캡슐 안에는 나 혼자다. 첫째 날 그 속에서 마주한 우주는 공포였다. 잠에서 깬 나는 마치 어두운 물속에서 눈을 뜨고 있는 것 같았다. 시력을 제외한 다른 감각이 살아나려면 며칠의 시간이 더 필요할 터였다. 둘째 날이 되자 환영을 동반한 가수면 속에 빠져들었다. 어디서 어디까지가 꿈이고, 무엇이 현실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눈을 뜨고 있는데도 꿈속에 있는 듯했다.그리고, 셋째 날이 되었다. 청각이 살아나자 엄청난 소음에 시달렸다. 유성이 지나갈 때마다 폭발음 같은 굉음이 귀청으로 파고들었다. 바늘 끝처럼 뾰족한 소음이 귓속을 마구 후비는 것 같았다. 정말로 들려오는 소리가 아니니 환청일 거라는 걸 알면서도 극심한 고통을 느꼈다. 그러니까 깨어 있는 감각은 온 우주를 겪고 있었다.(중략)화성에서의 5년 3개월 26일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그만큼 지구에서의 마지막 기억이 끔찍했기 때문이다. 서울은 사라졌지만 그곳에서의 기억은 사라지지 않았다. 아직도 지구 어딘가에 또 다른 서울이 존재할 것만 같았다. 또 다른 내가 그곳에서 울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기다리고 있다. 지구로부터의 소식을.벌써 5개월째 지구로부터 들려오는 소식이 없었다. 화성 위에 떠 있는 인공위성 오디세이 5기가 지구 소식을 받는 데 걸리는 시간은 11분이다. 고작 11분이면 충분했던 기다림이 5개월의 기다림으로 연장된 것이다.“우릴 버린 거야.” 코찌지구 온난화, 극심한 대기 오염, 그리고 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으로 인구의 절반을 잃은 근미래, 인류는 바이러스를 조기에 감지하고 원천 차단하는 코찌와 대기 정화를 위한 에어클린 드론을 개발해 보급한다.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나 안전한 일상을 되찾았다고 여긴 어느 날, 신형 코찌를 장착한 사람들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으로 쓰러져 센터에 격리되면서 불안한 예감이 엄습하기 시작한다. 에코 센터에 격리된 여동생 한나와 동급생 수호의 안위를 걱정하던 조이는 해킹 실력을 발휘해 기후 정부가 필사적으로 감추고 있는 비밀을 하나씩 밝히기 시작하는데…….에코센터 앞은 벌써부터 아이들로 북적거렸다.“오빠, 예전엔 하늘 색이 코발트블루였다는 게 진짜일까?”한나의 중얼거림에 조이는 고개를 들었다. 잿빛으로 희부연 하늘에 떠 있는 에어클린 드론(엑키)이 눈에 들어왔다. 엑키는 지구인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헥타드 팬데믹과 방독 마스크로부터 민낯을 되찾아 주었다.“한 시간 뒤나 지금이나 뭐가 달라!”한나가 웅얼대며 쓰고 있던 마스크를 벗으려 했다. 조이가 달려들 듯 한나의 손을 세차게 잡아챘다. 한 시간 후면 마스크에서 해방될 텐데, 그 정도도 못 참느냐고 한소리 하려다 말을 삼켰다. 한나가 이날을 얼마나 손꼽아 기다렸는지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었다.(중략)아이들은 열다섯 살이 되는 해에 에코센터에 가서 건강 검진을 받고 자신의 바이탈에 적합한 맞춤형 코찌5를 장착했다. 코찌5의 감지 기능은 공기 질을 측정해 수집한 데이터에 약간의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10분 이내로 에코센터의 방역단이 출동하는 최고의 방역 시스템이었다. 사람들은 답답한 마스크 생활에서 벗어나 자신의 폐로 호흡할 수 있다는 것에 기꺼이 소득의 절반을 세금으로 냈다.새해가 되자마자 기후 정부의 할리손 총리는 코찌5의 성능을 두 배로 향상시켰으며, 장착 연령을 지금의 15세에서 14세로 낮추겠다고 발표했다. 그 첫 수혜자가 한나의 동갑내기들이었다.


오! 우리가 먹는 사이에
우리학교 / 이승희 (지은이) / 2024.04.12
16,000원 ⟶ 14,400원(10% off)

우리학교청소년 과학,수학이승희 (지은이)
기후 위기와 탄소 중립을 이야기할 때 석유 에너지나 플라스틱 쓰레기만큼이나 지구를 위협하는 것이 있다. 삼시 세 끼를 넘어 하루 종일 시도 때도 없이 우리 입으로 들어가는 ‘먹거리’, 바로 ‘식량’이라는 존재다. 스테이크 육즙부터 탕후루의 설탕까지, 유전자 편집 채소부터 후쿠시마 오염수까지, 새우 까는 어린이부터 초콜릿 공장 노동자까지. 『오! 우리가 먹는 사이에』는 먹거리들을 주인공으로 불러내 오늘 우리의 식탁이 내일 지구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는지 이야기하는 책이다. “오늘 먹은 걸 내일은 못 먹는다고?” “내가 먹을 것도 없는데 남과 나누라고?” 질문은 꼬리를 물며 우리가 마음껏 먹어 온 것이 생명이고, 지금 우리의 식탁이 뿜어내고 있는 것이 온실가스이며, 값싼 식재료 뒤에는 아동 노동과 이주 노동이 숨어 있음을 놀랍도록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식탁 토론’이라는 흥미진진한 틀로 불공정한 전 지구적 식량 시스템과 생명 윤리를 넘어 질주하는 생명 공학 기술을 속속들이 들여다보는 페이지도 알차게 들어있다. 이 책은 ‘고기를 덜 먹으면 어떨까’ 하는 말에 단호하게 “그럴 수 없습니다.”라고 대답하는 청소년들과 씩씩하게 수업하고 토론한 끝에 희망을 발견한 과학교사가 마음을 다해 건네는, 우리 모두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어 낼 지구를 위한 목소리다.서문 1부 땅, 숲, 바다가 차린 다섯 개의 식탁 1. 첫 번째 식탁 상어와 곰과 거위가 있는 만찬 : 우리가 먹는 것이 생명이라고? 2. 두 번째 식탁 치킨과 삼겹살과 햄버거로 차린 저녁 : 지구를 살리고 싶지만 고기는 먹고 싶어 3. 세 번째 식탁 설탕의 유혹에 빠진 오후 : 달콤함 뒤에 숨은 쓰디쓴 행성의 역사 4. 네 번째 식탁 초콜릿이 있는 디저트 타임 : 아동노동을 막고 숲을 지킬 지속 가능한 먹거리를 위해 5. 다섯 번째 식탁 새우 요리가 넘쳐 나는 식당 : 껍질을 까는 어린 손과 사라지는 맹그로브를 지키려면 2부 기후 위기와 기후 정의 식탁의 위기와 식탁 정의 1. 첫 번째 위기 내일은 못 먹을지도 몰라! : 성큼 다가온 식량 위기 2. 두 번째 위기 터전을 잃어버린 사람들과 위협받는 먹거리 : 기후 난민과 식량 안보 3. 세 번째 위기 씨앗과 산호와 꿀벌이 사라진다면 : 생물 다양성 위기 4. 네 번째 위기 우리가 바로 공룡이었어! : 기후 정의와 식량 정의 3부 지구의 허기를 채우는 다섯 번의 식탁 토론 0. 토론을 시작하기 전에 : 미래 에너지, 미래 기술, 미래 식량이 옥신각신 1. 첫 번째 토론 : 바이오 에너지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가 될 수 있을까? #바이오 에너지의 원료 #가축 분뇨 처리 시설 #에너지 자립마을 2. 두 번째 토론 : 식물성 고기, 배양육, 식용 곤충이 고기를 대신할 수 있을까? #식물성 고기 #배양육 #식용 곤충 3. 세 번째 토론 : 유전자 가위로 편집한 채소를 마음껏 먹어도 될까? #센트럴 도그마 #크리스퍼 가위 #유전자 조작 식품 #유전자 편집 식품 #유전자 오염 4. 네 번째 토론 :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되었는데 생선구이를 먹어도 안전할까? #후쿠시마 오염수 #핵폐기물 #에너지 전환 5. 다섯 번째 토론 : 스마트팜은 지속 가능한 농업이 될 수 있을까? #스마트팜 #토양의 탄소 흡수와 배출 #직파법 #무경운 농법 #지속 가능한 농업 4부 지구를 위한 목소리가 되어 줄게 나중이 아닌 지금, 다른 사람이 아닌 우리가 참고 자료 이미지 출처먹는 일에는 진심, 지구에는 무심? 먹거리로 만나는 기후 위기 이야기 식탁에서 시작하는 탄소 중립 토론 오늘의 식탁이 지구의 내일을 결정한다고? 허기진 지구를 달래는 든든한 식탁 토론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은 1990년 보이저 1호가 저 머나먼 우주에서 찍은 지구를 부르는 명칭이다. 수많은 과학자가 경탄했듯이, 몇백, 몇십만 년간 인류는 저 작고 희미한 티끌 같은 지구 위에서 생명을 영위하고 문명과 역사를 일구고 신화와 이야기를 이으며 살아 왔다. 실로 경이롭다. 한 세대가 사라져도 다음 세대는 이 지구 위에서 새롭게 삶을 꾸렸다. 인류뿐만이 아니라 무수한 지구 생명체와 함께. 하지만 최근 이 작고 푸른 행성, 지구의 생태계는 인간의 경제 활동과 식생활이 불러온 위기로 인해 더 이상은 돌이킬 수 없는 특이점에 이르렀다. 뉴스에서는 연일 기후와 환경 위기의 참상이 보도된다. 누구나 실감하는 폭발적인 변화의 현상을 매일 목격한다. 일부는 외면하고, 일부는 현대 세계의 불가피한 현실이라고 외친다. 그런데 작은 촛불이라도 밝히며 지금부터라도 바꾸자고 외치는 일군의 사람들이 있다. 오랫동안 학교 현장에서 과학을 가르치며 과학기술의 양면성을 토론해 온 ‘가치를꿈꾸는과학교사모임’ 소속 교사인 저자는 지구의 이런 위기를 ‘식탁’을 통해 보여준다. 식탁이야말로 ‘우리가 기후 위기를 피부로 느끼는 통로이자, 기후 위기를 막을 수 있는 실천을 직접 해볼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장’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지금이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기에. 기후 위기는 생물 다양성의 변화와 멸종, 식탁의 먹거리 변화와 부재로 나타난다. 옆 나라의 기후 재난이 곧 우리의 식탁과 가정에서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는 이제 현실이다. 식량 위기를 극복하려는 유전자 공학, 과학기술 역시 논란과 함께 포장되어 삶 속으로 이미 깊숙이 ‘배달’되고 있다. 결국 우리의 식탁 위에 올라온 지구를 어떤 관점에서 해석하고, 어떤 변화를 어디서부터 만들어야 할지 지구의 미래 세대가 제대로 토론할 때 세상을 바꿀 실천이 가능하고 기업과 정부도 더 좋은 정책과 변화를 도모한다는 게 이 책의 주제다. 이 실천을 위해 이 책은 지구의 전 지역을 무대로 놀랍고 다채로운 여행을 떠난다. 1~2부에서는 땅, 바다, 숲이 차린 지구의 식탁을 통해 현재 세계 식량 산업 구조와 양상을 살펴보고, 기후 난민과 식량 안보, 생물 다양성 위기, 식량 정의를 토론한다. 3~4부는 지구의 위기를 바꾸는 다섯 번의 식탁 토론을 통해 미래 에너지, 미래 기술, 미래 식량, 대체 식품, 유전자 공학, 오염수 문제, 스마트팜과 지속 가능한 농업의 가능성을 타진한다. 그야말로 식량-기후-지구-미래 기술이 알차게 다뤄진, 흥미롭고 실감 나는 주제와 실제 사례로 꽉 찬 최고의 과학 토론서라 할 수 있다. “지금 우리는 지구의 위기를 먹고 있다!” 스테이크 육즙부터 탕후루의 설탕까지 유전자 편집 채소부터 후쿠시마 오염수까지 1부 ‘땅, 숲, 바다가 차린 다섯 개의 식탁’에서는 상어, 거위, 치킨, 삼겹살, 설탕, 초콜릿, 새우를 통해 단순한 식품에서 시작하지만 실제로는 지구 전체 생태계와 연결된 거대한 이야기-세계 산업/경제 구조를 감탄할 만큼 생생하게 드러내 보인다. 무엇보다 저자는 강조한다. ‘우리가 먹는 것은 생명’이라고. ‘최애’인 치킨, 삼겹살, 햄버거를 위해 닭, 돼지, 소 등 가축이 ‘공장식 축산’이란 이름으로 얼마나 잔인하게 고통받고 지구 환경이 처참하게 파괴되는지, 설탕과 초콜릿의 달콤함과 맛난 새우 요리의 이면에 아동노동과 숲의 파괴가 어떻게 숨겨져 있는지 새우 껍질을 까는 동남아시아 아이들의 작은 손과 사라지는 맹그로브 숲의 현장으로 독자를 데리고 간다. 물론 이대로 기후 위기가 이어진다면, 단백질과 초콜릿도 현대의 귀족인 ‘상류층’의 전유물이 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과일도 마찬가지다. 2부 ‘기후 위기와 기후 정의×식탁의 위기와 식량 정의’는 이미 우리가 목도하는 식량 위기, 식량 난민 발생, 식량 안보의 현안을 날카롭게 분석한다. 또한 씨앗과 산호, 꿀벌이 사라지는 세상을 통해 생물 다양성 위기의 현재를 들여다본다. 저자는 탄소 배출로 인해 이미 기후 재난을 겪는 나라들의 일을 통해 다시 한번 기후 위기는 식량 위기이며 전 지구적 과제임을 강조한다. 그러나 문제나 위기만을 말하지 않는다. 동물 복지나 생물종 보호 노력, 탄소 중립 실천 등의 성과 또한 소개한다. 저자는 이렇게 ‘극적인 반전’도 가능하다는 희망을 말한다. 오늘의 식탁이 내일의 지구를 바꿀 수 있다고. 우리의 식탁을 바꾸자고 말이다. 기후 위기가 불러오는 식량 위기, 가난한 나라와 부자 나라의 불균형, 기후 위기의 피해자인 동시에 기후 위기의 가해자이자 책임자인 우리의 현실을 해부하는 이 여정에서 우리는 한 가지를 배운다. 다행히도 날아간 부메랑의 방향을 바꿀 기회가 아직은 우리 손에 있다는 것을. 지금부터라도 변화하면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저자는 이런 변화를 위해 특히 토론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찬반 논쟁과 정답 찾기보다는 지금은 함께 문제를 들여다보고 해결하려는 태도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사고를 할 필요가 있다. 기후 위기와 식량 위기를 넘어 미래 식량과 미래 기술로 토론을 위한 다양한 인포그래픽과 풍부한 수업 자료가 가득 무엇보다 3부가 이 책의 최대 강점이다. 여기 수록된 다섯 번의 지구 식탁 토론은 학교 현장과 가정에서 재미나게 활용할 수 있으며, 다루는 주제 또한 광범위하다. 날로 발전하는 인류의 과학기술이 얼마나 미래를 대비할 수 있을지 가늠하면서 미래 에너지, 미래 기술, 미래 식량, 대체 식품 개발, 유전자 편집 식물, 스마트팜의 현재를 설명한다. 최근 최대 이슈인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방안도 등장한다. 청소년 과학 교양서의 수준을 최대로 끌어올렸다고 볼 정도로 수준 높은 토론이 교차한다. 이 책 속 캐릭터 ‘옥신’과 ‘각신’의 옥신각신 토론을 감탄하며 따라가면, 대체육, 곤충 고기, 오염수 처리 방식, 스마트팜의 빅데이터 기술 등 복잡한 현대 환경-기술 문제를 둘러싼 폭넓고 다양한 해석, 배경, 대안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현재 거론되는 과학/기후/생태 문제를 이해하는 데는 그야말로 최적 코스다. 찬반 논쟁뿐 아니라 심화할 토론의 방향과 주제, 현재의 난이점 등 개선 과제와 우선할 가치 등 다양하고 비판적인 사고 또한 확장한다. 마지막 4부에서는 바다로 돌아갈 수 없게 된 ‘인어 공주’ 이야기를 통해 인간이 망치고 있는 지구의 생명에 대해 환기한다. 이쯤에서 우리의 문제를 돌이켜보자. 지구 평균기온이 1도 올라갈 때마다 세계 곡물 생산량은 3~7퍼센트 정도 감소하는데, 증가하는 인구를 부양하려면 매년 식량 생산을 늘려야 한다. 식량을 생산할수록 생태계는 파괴된다. 기후 위기로 인해 생물 다양성은 파괴되고, 식량 생산은 다시 더 큰 위기를 맞는다. 즉, 우리는 딜레마에 갇혀 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여기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방식’을 되돌아보고 바꿔야 한다. 실제로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킨 해외 도시나 지역의 사례도 소개된다. 지금까지의 질서와는 다르게 ‘성장을 제한하고 복지와 생태에 초점을 맞추기’도 타진한다. 포기하기 전에 작지만 유의미한 변화가 지금 우리 옆에서도 일어나고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과일값이 비싸지면서 ‘못난이 과일’ 먹기가 유행하는 식이다. 단순한 식품 낭비를 막고 식량 폐기물을 줄이는 일도 커다란 효과를 불러온다. 문제 해석과 이해를 포함해 작은 실천까지 알차게 담은 이 책은 또 다른 장점도 있다. 책 구성도 독자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짜여졌지만, 책 전체에 걸쳐 이해를 돕는 이미지 자료, 인포그래픽, 도표, 토론 정리 그래프 등 청소년 독자의 흥미와 이해를 위한 장치를 풍부하게 제공한다. 지구의 내일을 바꾸려는 청소년들은 이 책을 읽으며, 지금의 식탁을 바꾼다. 기후 위기는 생물 다양성의 변화와 멸종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곧 우리 식탁의 먹거리 변화와 부재로 나타날 거예요. 이미 다른 나라 사람들이 겪고 있는 불행이 우리의 식탁에서도 벌어질 거예요. 이를 극복하려는 수많은 공학적 기술의 산물은 늘 논란거리와 함께 포장되어 상대적으로 가지지 못한 자의 식탁을 채우겠지요. 기후 위기로 인한 피해를 남의 나라 이야기로 여기고 나 이외의 인간을 포함한 다른 생물들의 고통에 눈 감을 때, 시간 차이를 두고 그것은 우리에게 화살을 돌리고, 그 고통은 우리의 고통으로 연결될 겁니다. 사람들은 생각해 냈습니다. 상어를 잡은 즉시 필요한 지느러미만 칼로 베어 내고 필요 없는 몸뚱어리는 산 채로 바다에 던져 버리는 방법을요. 더 빠르게, 더 많이, 더 계산적으로 얻어 낸 상어 사냥법, 샥스피닝입니다. 인간에게는 매우 효율적인 방법이죠? 하지만 상어는요? 우리로 치면 팔다리가 잘려 바다에 던져진 셈이에요. 잘려 나간 지느러미 상처의 과다 출혈로 서서히 죽음에 이르고 말지요. 샥스핀 수프 한 그릇에는 상어 한 마리의 절망과 비참한 죽음이 함께 녹아 있는 것입니다.


열일곱 살의 비밀
봄볕(꿈꾸는꼬리연) / 바히니 나이두 글, 하혜주 옮김 / 20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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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꿈꾸는꼬리연)청소년 문학바히니 나이두 글, 하혜주 옮김
흔들려도 매일 앞으로 가고 있는 청춘을 위하여! 누구에게나 10대의 터널은 어둡고 아프다. 하나의 자로는 가늠할 수 없는 성장통을 겪으면서도 아이들은 날마다 내일을 향해 가고 있다.『열일곱 살의 비밀』은 그저 ‘성장통’이라고 뭉뚱그려 말하기엔 다소 무거운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자살, 성적 취향, 식이 장애, 정서적 유기 등. 그러나 아이들 사이에서는 결코 먼 얘기가 아니다. 어른들은 알지 못하는 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스스로 브레이크를 걸 수 없는 질주를 하면서 아이들은 세상을 향해 소리를 질러댄다. 내가 여기 있다고, 돌아봐 달라고 아우성치고 있는 것이다. 알면서도 모른 척, 혹은 보고 싶지 않아 고개를 돌리는 건 어른들이다. 『열일곱 살의 비밀』은 엘라보다 한 살 많은 나이의 작가의 첫 소설이다.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책이 나오자마자 출판계의 주목을 받았다. 소설 속의 아이들이 아니라 현실의 아이들을 옮겨놓은 어린 작가의 필력에 수많은 기성작가들이 찬사를 보냈다. 어른들은 표현해 낼 수 없는 10대들의 감정을 예민하게 포착해 그들의 세계를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도 일부러 그들과 비슷한 젊은 번역가를 찾았다. 사전은 엘라와 친구들의 깊은 마음까지 알려주지 않았다는 번역가의 말을 들으면서 그녀 역시 똑같은 성장통을 느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때문에 더더욱 진솔하게 전해질 것이다. 『열일곱 살의 비밀』은 온전히 청춘들의 작품이다. 아니, 청춘을 보낸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자극적이지만 아름답고, 아프지만 사랑스러운 열일곱 살들의 이야기에 이제 우리 모두 귀를 기울여야 할 때가 되었다. 흔들려도 매일 앞으로 가고 있는 청춘들을 위하여!“바닥으로 떨어진 순간 영혼은 산산이 부서졌다. 스스로를 파괴하는 행위는 우리의 놀이가 되었다. 그러나 나아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절망과 고통이 우리를 감싸 안았다.” 친구가 인생의 전부인 것 같은 10대. 부모에게는 말하지 못하는 비밀도 친구에게는 기꺼이 털어놓는다. 더구나 단짝 친구라면 그 의미는 참으로 특별하다. 하루 종일 붙어 다니며 둘만이 알 수 있는 언어로 마음을 주고받으며 느끼는 교감은 그 무엇으로도 표현할 수 없는 소중한 기억이다. 그런 친구가 어느 날 갑자기 죽었다. 아직 나누지 못한 이야기가 너무나 많은데, 함께 하고 싶은 일들이 정말 많은데……. 『열일곱 살의 비밀』은 단짝 친구 에이미의 죽음을 극복하기 위해 자신과 싸우는 열일곱 살 엘라의 이야기이다. 에이미가 뛰어 내렸던 그 마지막 날 밤 엘라, 에이미, 페탈, 마크는 모두 함께 있었다. 그러나 엘라는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단지 친구들이 그녀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느낄 뿐. 엘라는 에이미가 죽은 이유를 알기 위해, 그날 밤을 떠올리기 위해 어둡고 위험한 기억 속으로 뛰어든다. 『열일곱 살의 비밀』은 그저 ‘성장통’이라고 뭉뚱그려 말하기엔 다소 무거운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자살, 성적 취향, 식이 장애, 정서적 유기 등. 그러나 아이들 사이에서는 결코 먼 얘기가 아니다. 어른들은 알지 못하는 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스스로 브레이크를 걸 수 없는 질주를 하면서 아이들은 세상을 향해 소리를 질러댄다. 내가 여기 있다고, 돌아봐 달라고 아우성치고 있는 것이다. 알면서도 모른 척, 혹은 보고 싶지 않아 고개를 돌리는 건 어른들이다. 누구에게나 10대의 터널은 어둡고 아프다. 하나의 자로는 가늠할 수 없는 성장통을 겪으면서도 아이들은 날마다 내일을 향해 가고 있다. 『열일곱 살의 비밀』의 아이들처럼! 엘라뿐 아니라 등장인물 모두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도약한다. 책을 읽는 내내 엘라 때문에 마음이 아플 것이다. 그러면서 엘라를 응원할 것이다. 예상을 뒤집는 결말에 놀라기도 할 것이다. ‘친구의 자살’이라는 상처를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 상처 준 사람을 어떻게 용서하는지……. 책을 덮고서도 오래도록 여운이 남을 것이다. 『열일곱 살의 비밀』은 엘라보다 한 살 많은 나이에 작가의 첫 번째 소설이다. 소설이 나오자마자 출판계의 주목을 받았다. 소설 속의 아이들이 아니라 현실의 아이들을 옮겨놓은 어린 작가의 필력에 수많은 기성작가들이 찬사를 보냈다. 어른들은 표현해 낼 수 없는 10대들의 감정을 예민하게 포착해 더욱 진정성 있게 다가온다.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도 부러 그들과 비슷한 젊은 번역가를 찾았다. 사전은 엘라와 친구들의 깊은 마음까지 알려주지 않았다는 번역가의 말을 들으면서 그녀 역시 똑같은 성장통을 느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때문에 더더욱 진솔하게 전해질 것이다.『열일곱 살의 비밀』은 온전히 청춘들의 작품이다. 아니, 청춘을 보낸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자극적이지만 아름답고, 아프지만 사랑스러운 열일곱 살들의 이야기에 이제 우리 모두 귀를 기울여야 할 때가 되었다. 흔들려도 매일 앞으로 가고 있는 청춘들을 위하여!
그래핀 반도체 인기학과 진로코칭
미디어숲 / 정유희, 안계정, 최규운 (지은이) / 202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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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숲청소년 자기관리정유희, 안계정, 최규운 (지은이)
변화되는 교육과정에 맞추어,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인재들이 꼭 알아야 할 이슈와 교과목 선택 안내, 우리 주변에서 할 수 있는 탐구활동을 소개하여 학생들이 관련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선택된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심층탐구 주제를 찾을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두 번째 시리즈인 『EBS 강사가 추천하는 그래핀 반도체 인기학과 진로코칭』은 최고의 기술력으로 전 세계 반도체산업을 이끌어가는 우리나라의 그래핀 반도체 분야를 소개하는 책이다. 반도체 분야에서 어떤 연구들이 진행되는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반도체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 연구개발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이 밖에 반도체 설계에서 패키징에 이르기까지 반도체의 모든 것을 소개하며, 이를 통해 반도체 분야로의 진로를 확실하게 알려줄 방안을 제시한다.PART 1 반도체 산업의 길라잡이 01 반도체 산업은 무엇이며 어떤 특징이 있을까? 02 앞으로 반도체 산업은 어떤 변화가 있을까? 03 반도체 산업의 신기술 04 유망한 반도체 기업 ① 카메라 기반 딥러닝, 테슬라 비전 솔루션 ② GPU 기반의 딥러닝, 엔비디아 SoC ③ 라이다(LiDAR) 반도체 ④ 인공지능 메모리 반도체 ⑤ 초고속 무선통신 반도체 ⑥ 차세대 전력반도체 ⑦ 초고집적도 반도체, ASML ⑧ 10분 만에 설계하는 반도체 05 반도체 클러스터를 형성하면 어떤 점이 좋은가? PART 2 반도체 개념 사전 01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반도체 이야기 ① HDD와 SSD의 차이점 ② 비휘발성 메모리 ‘낸드플래시 ③ 컴퓨터를 빠르게 만드는 치트키 SSD ④ 반도체 공정의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 ⑤ 스마폰의 두뇌 모바일 AP ⑥ 비밀스런 이미지센서 ⑦ 반도체가 제조되는 곳 ‘Fab’ ⑧ 최고의 전력 효율 ‘저전력 반도체’ 02 반도체 8대 공정 알아보기 ① 웨이퍼(Wafer) 제조 ② 산화공정(Oxidation) ③ 웨이퍼에 회로를 그려 넣는 포토공정(Photo) ④ 반도체 회로패턴의 완성 ‘식각공정’(Etching) ⑤ 반도체에 전기적 특성의 완성 증착&이온주입 공정 ⑥ 전기길을 만드는 금속 배선 공정 ⑦ 반도체 수율 향상과 직결된 EDS공정(테스트 공정) ⑧ 완벽한 반도체 제품으로 태어나기 위한 단계 패키징(Packaging) 공정 PART 3 자율주행차용 반도체 01 자율주행차용 반도체의 활용 분야 02 자율주행차용 반도체 패러다임의 변화 03 자율주행차용 반도체 개발의 필요성 04 반도체 계약학과 05 반도체학과 교육과정 06 반도체공학과를 위한 과목 선택 07 반도체공학 관련 재미있는 탐구활동 PART 4 반도체 설계로 초고성능 M1반도체로의 진화 01 반도체 자체 설계의 장점 02 반도체 설계 기술의 패러다임 변화 03 반도체 자체 설계의 필요성 04 전자공학 계약학과 05 전자공학과 교육과정 06 전자공학과를 위한 과목 선택 07 전자공학과 관련 재미있는 탐구활동 PART 5 반도체 패키지와 패키지 기판 01 반도체 패키징 기술의 활용 02 반도체 패키징 기술의 발전 03 반도체 패키징 기술의 필요성 04 신소재공학 계약학과 05 신소재학과 교육 과정 06 신소재공학과를 위한 과목 선택 07 신소재공학 관련 재미있는 탐구활동 PART 6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01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02 반도체학•디스플레이학과★★★★★ 창의융합형 인재로 거듭나라! 막연한 꿈을 확실하게 가이드해 줄 최강의 지침서! ★★★★★ EBS 강사들의 생생한 조언으로 쉽게, 빠르게 진로 확정! 대학에서 원하는 역량을 어느 정도 준비했나요? 기업에서 필요하는 역량을 어느 정도 갖추었나요? 아직도 대학 이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나요. 이제는 전략적으로 취업이 보장되는 학과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대학을 가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 활용과 비정형화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 역량을 길러야 합니다. 이에 정부에서도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디지털과 인공지능 교육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의 진로와 흥미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진로선택 과목과 융합선택 과목을 개설하여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변화되는 교육과정에 맞추어,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인재들이 꼭 알아야 할 이슈와 교과목 선택 안내, 우리 주변에서 할 수 있는 탐구활동을 소개하여 학생들이 관련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선택된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심층탐구 주제를 찾을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두 번째 시리즈인 『EBS 강사가 추천하는 그래핀 반도체 인기학과 진로코칭』은 최고의 기술력으로 전 세계 반도체산업을 이끌어가는 우리나라의 그래핀 반도체 분야를 소개하는 책입니다. 이 분야는 취업률도 높아 학생들의 관심과 인기도 무척 높은 편이죠. 많은 학생이 반도체 전문가가 되고 싶어하지만 방향성을 몰라 힘들어합니다. 이 책에서는 반도체 분야에서 어떤 연구들이 진행되는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반도체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 연구개발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이 밖에 반도체 설계에서 패키징에 이르기까지 반도체의 모든 것을 소개하며, 이를 통해 반도체 분야로의 진로를 확실하게 알려줄 방안을 제시합니다. <EBS 강사가 추천하는 인기학과 진로코칭 6가지 시리즈> EBS 강사가 추천하는 약대 바이오 인기학과 진로코칭 EBS 강사가 추천하는 그래핀 반도체 인기학과 진로코칭 EBS 강사가 추천하는 배터리 에너지 인기학과 진로코칭 EBS 강사가 추천하는 PAV 모빌리티 인기학과 진로코칭 EBS 강사가 추천하는 로봇 인공지능 인기학과 진로코칭 EBS 강사가 추천하는 VR 메타버스 인기학과 진로코칭 <핵심 내용> 약대 바이오계열 진로코칭: 막연한 약사가 아닌 구글 바이오 기업의 고급두뇌 인력으로! 그래핀 반도체계열 진로코칭: 반도체 설계에서 패키징까지 완벽한 반도체 전문가로! 배터리 에너지계열 진로코칭: 환경을 생각하며 미래까지 책임지는 멀티 에너지 전문가로! PAV 모빌리티 진로코칭: 무인드론학과, 스마트팩토리학과 등 미래신사업 전문가로! 로봇 인공지능 진로코칭: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바라보는 초미래형 인재로! VR 메타버스 진로코칭: 디지털 트윈기술을 접목한 공간에서 세상을 지배할 인재로!


과학이 밝히는 범죄의 재구성 세트 (전4권)
살림Friends / 박기원 지음, 아메바피쉬 그림 / 2013.05.31
46,000

살림Friends청소년 과학,수학박기원 지음, 아메바피쉬 그림
과학이 밝히는 범죄의 재구성 전4권 세트.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연구원인 저자가 실제로 벌어진 범죄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사건을 해결하는 데 결정적이었던 과학수사 기법과 과학적 원리 및 방법을 추리소설처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각 에피소드를 따라 읽는 동안 독자들은 살아 숨 쉬는 생생한 과학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1권이 사건을 해결하는 기본적인 수사방법을 소개했다면 2권은 첨단 기기를 통한 과학수사에 초점을 맞췄다. 3권에서는 한층 더 치밀하고 교묘한 범죄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각종 첨단과학기법을 총동원하고, 좀처럼 잡히지 않는 범인을 잡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모든 노력을 다한다. 4권에서는 서래마을 영아살해 유기사건 등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사건이나, 요즘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보험사기 사건 외에도 미궁에 빠질 뻔한 여러 사건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그보다 더 다양하고 놀라워진 과학수사 방법을 만날 수 있다.1권 CASE 1. 사건 수사를 위한 핏자국을 찾아라! CASE 2. 타일 밑에 숨겨진 비밀을 밝혀라! CASE 3. 손톱의 세포가 범인을 알렸다! CASE 4. 뺑소니 차량을 찾아라! CASE 5. 혈흔은 범인을 알고 있다! CASE 6. 완벽한 범죄는 없다! CASE 7. 부검 후 발견된 플랑크톤을 추적하라! 2권 CASE 1. 교통사고의 진실을 밝혀라! CASE 2. 살인은 반드시 증거를 남긴다! CASE 3. 권총 강도 사건의 범인을 잡아라! CASE 4. 자살과 타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시작된다! CASE 5. 수백만 원어치 인삼의 행방을 찾아라! CASE 6. 피 말리는 유괴사건을 종료하라! 3권 CASE 1. 연쇄 빈집털이범을 잡아라! CASE 2. 진짜 범인을 찾아라! CASE 3. 사망자가 먹은 음식을 밝혀라! CASE 4. 연쇄 사건의 범인을 검거하라! CASE 5. 범인의 머리카락을 찾아라! CASE 6. 목요괴담을 막아라! CASE 7. 유서 속에 숨겨진 진실을 밝혀라! 4권 CASE 1 털은 모든 걸 알고 있다! CASE 2 청바지 지문으로 범인을 찾아라! CASE 3 영아 살해?유기범을 잡아라! CASE 4 불에 탄 차량에서 사라진 운전자를 찾아라! CASE 5 유전자 분석으로 범인의 성씨를 밝혀라! CASE 6 10년이 지나도 진실은 밝혀진다! CASE 7 연쇄 방화범을 찾아라!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 도서 이제 범인을 잡고 사건을 해결하는 과학을 만나자! 한국의 CSI 국과수 박사님의 범인 잡는 과학 이야기 청소년 과학 분야 스테디셀러 '범죄의 재구성' 시리즈 드디어 완결! 중국, 태국 수출 현실과 더욱 가까워지는 과학 이야기 시대가 변하면서 과학 역시 치열하게 변화하고 있다. 사회 전 분야에 과학이 사용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다. 청소년들이 배우는 과학 과목도 물리 화학 생물 등 과목별로 나누어 각각 배우는 것이 아니라 점점 각 과목의 구분 없이 하나의 주제를 여러 분야들을 넘나들며 배우는 융합 과학으로 변하고 있다. 또한 딱딱한 이론 암기가 아닌 실생활과의 연관성이 강조되고 있다. 범죄 사건 역시 마찬가지다. 과학의 힘이 없이는 하루가 다르게 치밀하고 교묘해져 가는 범죄 사건을 해결할 수 없다. 『과학이 밝히는 범죄의 재구성 시리즈』는 나날이 발전하면서 현실과 가까워지는 과학을 그대로 담았다. 실제로 일어났던 범죄를 소재로 추리소설처럼 구성된 각 에피소드를 따라 읽는 동안 독자들은 살아 숨 쉬는 생생한 과학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에 CSI가 있다면 대한민국엔 국과수가 있다 “드라마에서 펼쳐지는 것처럼 과학이 사건 수사에 쓰이고 있을까?” “에이, 저거 거짓말 아니야?” 사람들은 종종 뉴스나 드라마에서 소개되는 범죄 사건이 과학의 힘으로 해결될 때마다 궁금증을 갖곤 한다. 과연 실제 현장에서 과학은 어느 정도 범위에서 쓰이고 있을까? 서래마을 영아살해 유기사건, 대구지하철 방화참사사건,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개구리소년 신원확인 등 굵직한 사고와 수많은 범죄 사건들의 감정을 담당해 온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박기원 박사는 우리나라에서도 수준 높은 과학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 시리즈는 실제로 벌어진 범죄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이 사건을 해결하는 데 결정적이었던 과학수사 기법과 과학적 원리 및 방법을 추리소설처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는 범인 잡는 과학 이야기의 완결판 1권이 사건을 해결하는 기본적인 수사방법을 소개했다면 2권은 첨단 기기를 통한 과학수사에 초점을 맞췄다. 예를 들어 혜진이.예슬이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피 말리는 유괴사건을 종료하라!'편에서는 음성 분석 장치를 통한 과학수사를 보여주고, 야산에서 발견된 시체 유기를 파헤치는 '자살과 타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시작된다!' 편에서는 TV 공개 수배를 통해 접수된 제보 전화를 분석한다. 또한 폐쇠회로 영상을 분석하여 과학수사를 펼치는 '살인은 반드시 증거를 남긴다!' 편에서는 신발끈에서 발견된 소량의 혈흔을 분석하여 범인을 잡는데 성공한다. 3권에서는 한층 더 치밀하고 교묘한 범죄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각종 첨단과학기법을 총동원하고, 좀처럼 잡히지 않는 범인을 잡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모든 노력을 다한다. 4권에서는 서래마을 영아살해 유기사건 등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사건이나, 요즘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보험사기 사건 외에도 미궁에 빠질 뻔한 여러 사건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그보다 더 다양하고 놀라워진 과학수사 방법을 만날 수 있다. 몸에 묻은 동물의 털 한 가닥만으로도 범죄 현장에 용의자가 있었다는 걸 증명할 수 있고, 누구나 한 벌은 가지고 있는 흔한 청바지가 범인을 잡을 결정적 증거가 되기도 한다. 또한 범죄를 저지를 때 장갑을 끼어 지문을 남기지 않더라도 장갑에 스며 나온 땀 흔적에서 유전자형을 검출할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들이 소개된다. 10년이 지난 백골로도 피해자의 신원을 밝혀내는 등 과학수사로 이제 완전 범죄란 없고 어떠한 경우에라도 범죄는 드러나고 범인은 잡힐 수밖에 없다는 사실도 보여 준다. 또한 각 장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사건 속의 숨은 1인치 과학'이라는 코너를 두어 사건과 관련된 여러 과학 정보들을 소개해 준다.“그래, 다른 혈흔들은 움직이면서 떨어졌기 때문에 모양이 작으면서도 긴 타원형을 하고 있지만 이 혈흔은 무엇인가 암시를 하고 있는 것 같아.”“피살자가 그 급박한 상황에서 머무를 수 있는 순간이 있었을까? 또 다른 경우가 있을 수 있을까?” -1권 23쪽, 사건 수사를 위한 핏자국을 찾아라! “목을 매서 자살한 경우 입과 코에서 분비물이 흘러 나올 텐데……. 천기태 씨의 상태는 너무 깨끗해.”앤이 시신의 얼굴을 가리키며 말했다.“어, 이것 좀 봐. 자살한 사람의 등에 낙엽이 왜 묻어 있는 거지?”자세히 살펴보니 천기태 씨 옷의 등 부분에는 흙도 묻어 있었다. 자살했다고 보기에는 앞뒤가 맞지 않은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물론 부검을 통해서 정확한 사인을 가려야겠지만 타살 쪽으로 무게 중심을 두는 편이 옳을 것 같았다. -2권 115쪽, 자살과 타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시작된다! “큐, 그래도 설명을 할 수 있는 자료들을 좀 더 보충해야 해. 그렇지 않으면 결론을 내릴 수 없어. 법정으로 가면 양씨는 증거불충분으로 분명 무죄 선고를 받을 거야. 사건과 일치하는 과학적 근거가 있더라도 일치하지 않는 증거가 있기 때문이지. 현재까지 상황으로 보면 그를 범인으로 단정하고 싶지만……. 테이프에 체세포를 남긴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면 그때는 그가 확실하게 범인이라는 것을 설명할 수 있게 될 거야. 이번 사건에서는 그것을 설명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 좀 더 조사해서 보강을 해야 할 것 같아.” -3권 49쪽, 진짜 범인을 찾아라!


수학의 여신
중앙M&B / 곽현화 글, 소순영 감수 / 2011.01.21
12,000원 ⟶ 10,800원(10% off)

중앙M&B청소년 과학,수학곽현화 글, 소순영 감수
개그맨 곽현화가 이화여대 수학과 출신이라는 건 꽤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녀가 중학교 때 까지만 해도 형편없는 실력의 수학 부진아였다면? ‘이 수학 실력으로 고등학교에 갈 수는 없어!’하는 마음으로 정석 책을 3번 독파한 끝에 수학의 기본 원리를 파악, 수학에 재미를 붙여나가기 시작했고 대학에서도 수학을 전공하기에 이른다. 이후 약 6년간 초등학생부터 고3까지 목동과 영등포 지역에서 수많은 과외를 하면서 수학을 잘 못하거나 아예 포기해버린 아이들을 보며 생각했다. ‘아이들은 왜 이렇게 수학을 어려워 할까. 수학책들은 왜 이렇게 어렵기만 한걸까. 왜 수학을 잘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쉽고 재미난 수학책은 없을까.’ 고민 끝에 그런 학생들이 볼 만한 정말 쉽고 재미있는, 비밀스런 수학과외서 펴냈다. 수학에 대한 두려움과 막막함으로 포기를 눈앞에 둔 대한민국 모든 중학생들에게 이제 곽현화가 솔루션을 주고자 한다.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몰라도 될 것들은 과감히 걷어 내고 어려운 용어는 재미난 비유로 쉽게 풀어주고 공식 보다는 원리 위주로, 무엇보다도 누구나 수학을 잘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제 1 장. 수학, 널 유혹하기 전 널 알아야겠어 수학, 넌 누구니?-수학의 본질 &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수학에게 사랑 고백하기-수학 공부에 임하는 자세 제 2 장. 수학과 함께 데이트해볼까? 수학과의 개념 있는 데이트-수학에서 말하는 개념 이해하기 집합으로 정의를 개념있게 사고하기 집합의 포함관계에 대한 개념 다지기 수직선을 이용해 정수의 개념 살피기 유리수, 개념있게 사고하기 무리수 공부의 기본인 제곱근 개념 알기 사랑도 공식도 외우는 것이 아니다-중학 수학에 등장하는 공식 마스터하기 지수법칙의 공식 이해하기 곱셈의 분배법칙에 대한 원리, 곱셈공식 곱셈공식을 거꾸로, 인수분해 공식 이차방정식을 풀기 위한 수단 중 하나, 근의공식 사랑한다면 자주 그려봐-어려운 수학, 그림으로 쉽게 풀기 집합의 연산과 벤다이어그램 수직선으로 쉽게 이해하는 부등식 한수, 그래프로 그리는 수학 직선을 그어 답을 찾는 일차함수 포물선으로 이해하는 이차함수 제 3 장. 수학이 내게 보낸 알쏭달쏭 러브레터 비밀스런 수학, 우린 대화가 필요해-암호로 가득한 수학 문제 해석하기 묻고자 하는 개념을 집합으로 표현한 문제 풀기 함수의 대입 개념이 들어간 문제 풀기 특이한 기호가 문제에서 정의되는 문제 풀기 말 많은 수학아, 우리 단순하게 사랑하자-서술형 수학문제 총정리 특이한 기호가 문제에서 정의되는 문제 풀기 두 자리 자연수에 관한 문제 시간, 속력, 거리에 관한문제 단순화하기 특이한 기호가 문제에서 정의되는 문제 풀기 도형에 관한 문제 단순화하기 실생활(나이/일/가격)에 관한 문제 단순화하기 제 4 장. 수학과 나의 사랑에도 요령이 필요해 수학책 목차는 연애 매뉴얼-목차만 봐도 문제가 보인다 수학의 치명적 약점 잡기-수학 문제를 푸는 최후의 수단 수학과 나의 비밀 일기장-수학 오답노트 120% 활용법 헤어질 때 눈물 안 흘리려면-문제풀이의 마무리, 정답에 이르는 마지막 1%1. 쉽게 술술 읽히는 수학책 이 책은 ‘중학 수학 마스터’를 위한 책이 아니다. ‘수학은 정말 쉽다’, ‘수학, 절대 포기할 필요 없다’, ‘수학, 이것만 알아도 70점은 맞는다’. ‘중학 수학이 곧 고등 수학이다’ 등 수학 공부를 어려워하고 수학을 무작정 싫어하는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다시 수학 공부를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주는 책이다. 2. 일반 책과는 다른 곽현화 만의 새로운 구성 중1 집합부터 시작해서 문자와 식, 방정식, 함수, 도형 등 전형적인 수학책 순서대로 구성되지 않는다. 대신 중학 수학 전체의 그림을 펼친다. 수학의 큰 원리 한 가지를 설명한 후 그 원리에 해당되는 중학 수학 과정을 순서에 상관없이 섞어서 보여주는 것. 이를테면 정의를 개념있게 이해해야 하는 단원끼리 엮고, 공식을 유도해야하는 단원끼리 또 엮고, 그림으로 이해해야 쉬운 단원끼리 엮는다. 실전 문제를 다루는 챕터 역시 서술형 문제는 서술형 문제끼리, 기호로 축약된 문제는 또 그런 문제끼리 묶는 등 전에 없던 새로운 구성을 선보인다. 수학을 단순히 한 단원, 한 학년 공부에 그치지 않고 수학이라는 학문의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는 데에 더없이 훌륭한 책이다. 3. 고교 과정 기본 예제가 담겨있다 쉬운 중학 수학책이면서 고교 예제가 담겨있다고? 어려운 책이라 오해하지 마시길. 고교 수학 과정은 분명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중학 수학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면 그것만으로도 고교 수학의 기본 예제는 너끈히 풀 수 있다는 얘기. 사실 중학 수학에서 심화 과정이 추가 된 것이 고교 수학일 뿐이지 수학 커리큘럼 자체의 기본 틀은 같다. 때문에 중학 수학의 기본기만 잘 다져두면 고교 수학까지 잘 할 수 있으며 반대로 중학 수학의 기초가 부족하면 고교 수학은 흔들릴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고교 수학 문제를 감쪽같이 숨겨두었다. 이 문제를 풀었을 때 중학생에게 생겨날 수학에 대한 용기는 엄청날 듯. 4. 일대일 과외선생님과 함께하는 듯한 수학책 곽현화의 숨은 전력 중에는 대학 시절 약 6년 간 목동과 영등포 등지에서 수학 과외를 했다는 점이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3까지 두루 가르치다보니 학생들이 늘 궁금해 하는 점과 특별히 지루해 하는 부분 등을 빤히 알고 있다고. 그리고 학생들 대부분 수학을 어려워하기 때문에 늘 활기차고 신나게, 재미난 유머를 잔뜩 섞어가며 과외를 했었다. 그 경험이 고스란히 책에 묻어나있다. 구어체로 편안하게, 옆집 언니, 누나가 바로 옆에서 개념 하나 설명하고 문제 하나 풀어주듯 다정다감한 책이라는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다. 5. 중학생부터 고1까지 아우른다 이 책안에는 중1~중3 수학 과정이 담겨 있다. 중2, 중3 학생들에게 가장 적격인 책이지만 선행학습을 원하는 중1 학생들에게도 충분히 권할 만 하다. 그렇다고 중학생들만 보는 책은 아니다. 고등학생들 중에, 중학교 수학 공부를 체계적으로 차곡차곡 해 나가지 않고 시험에만 급급해 벼락치기로 훑고 넘어간 경우, 공부는 충분히 많이 했으나 큰 그림은 그리지 않고 각 단원에만 지나치게 몰입한 경우, 본격적인 고교 수학 공부에 앞서 중학 수학 과정을 한 번 더 훑고 싶은 경우 등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도 충분히 도움이 되는 책이다.
사춘기라 그런 게 아니라 우울해서 그런 거예요
팜파스 / 양곤성 (지은이) / 202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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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파스청소년 문학양곤성 (지은이)
십 대들의 우울한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지친 마음을 보듬어 주는 심리 에세이다. 공부보다 뒷전에 밀리거나, 툭하면 사춘기로 오해받는 ‘십 대들의 우울’을 살펴보고 마음의 힘이 약했을 때마다 찾아오는 우울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또한 ‘우울한 자신’을 이상하게 여기거나, ‘부정’하지 않도록 우울에 대한 편견을 거두어 준다. 누구나 우울할 수 있고, 우울해도 나는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 주며, 우울할 때 자신의 몸과 마음을 어떻게 지키는지 방법을 하나씩 알려 준다. 십 대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십 대 시기는 물론 앞으로 살면서 우울이라는 마음의 감기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우울했을 때 자신의 마음을 더욱 성찰하고 스스로 자신을 보듬어주는 태도를 기르게 될 것이다.프롤로그 내 마음이 먼저입니다 part 1. 십 대, 이러니 우울할 수밖에 없다구요 우물 안 개구리-왜 나만 힘들고 우울해요? 성적, 시험, 학원, 나는 공부하는 로봇이 아니에요 비교를 안 당하고 살 수는 없나요 나도 인싸가 되고 싶어요 SNS를 보면 다들 멋지게 사는데 나만 초라해요 내가 우울한 걸 들키면 어쩌죠? part 2. 나를 우울하게 만드는 감정들 쓰담쓰담 보듬기 별말도 아닌데 왜 이리 쉽게 상처받죠?- 피해 의식 또 실수하면 어쩌죠?- 실패 불안 꼭 뭘 해야만 해요?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무기력 내가 죽으면 뉴스에 나올까? - 자살 충동 시도 때도 없이 불안해요 - 습관성 불안 제가 어떻게 거절하겠어요? - 착한 아이 콤플렉스 나는 왜 이리 못났을까요? - 열등감 어떻게 화를 내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감정 억압 욱하는 감정도 우울 때문이라고요? - 감정 조절 내 마음을 줄 용기를 잃어버렸어요 - 배신감 part 3. 편안한 내가 되는 작은 연습들 저 우울증인가요? 아니면 그냥 우울한 걸까요? 힘내지 말아요. 노력하면 안 돼요 우울은 ‘이것’을 가장 두려워해요 마음 습관이 편안한 나를 만들어 줘요 마음 습관 덕분에 걱정이 사라졌어요 괜찮아, 우울하면 어때? 우울이 당신에게 감추고 싶어 하는 세 가지 비밀 우울하다고 행복을 놓치지 마세요 다시 찾아온 우울, 웃으며 맞이해요 내 마음, 나 혼자서도 지킬 수 있어요 에필로그 따뜻하게, 다정하게, 마음이 훌쩍 차오르게“우울하고 힘도 없어요. 저 좀 이상한 건가요?” 해가 갈수록 십 대들의 자살률이 치솟고 있고, 진로에 대한 스트레스와 코로나 블루까지 겹쳐 힘겨워하는 십 대들이 늘고 있다.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에 따르면 2020년 3월부터 9월까지의 상담을 살펴보았을 때 작년보다 ‘우울과 불안에 관한 문제’가 85.7%, ‘자해와 자살에 관한 문제’는 69.7% 늘었다고 한다. 십 대들의 우울은 ‘우울한 모습’으로 나타나기보다는 짜증, 권태 등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우울을 ‘사춘기 반항’ 정도로 치부하고 제대로 살피지 않고 넘기는 경우도 많다. 이미 빨간불이 켜진 지 오래인 십 대의 마음, 어떻게 해야 보듬고 지켜줄 수 있을까? 《사춘기라 그런 게 아니라 우울해서 그런 거예요》는 십 대들의 우울한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지친 마음을 보듬어 주는 심리 에세이다. 공부보다 뒷전에 밀리거나, 툭하면 사춘기로 오해받는 ‘십 대들의 우울’을 살펴보고 마음의 힘이 약했을 때마다 찾아오는 우울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또한 ‘우울한 자신’을 이상하게 여기거나, ‘부정’하지 않도록 우울에 대한 편견을 거두어 준다. 누구나 우울할 수 있고, 우울해도 나는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 주며, 우울할 때 자신의 몸과 마음을 어떻게 지키는지 방법을 하나씩 알려 준다. 십 대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십 대 시기는 물론 앞으로 살면서 우울이라는 마음의 감기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우울했을 때 자신의 마음을 더욱 성찰하고 스스로 자신을 보듬어주는 태도를 기르게 될 것이다. “내가 얼마나 우울한지 관심도 없으면서…” 변덕, 반항, 투정, 화, 게으름… 사춘기라 말썽인 게 아니라 사실 우울해서 그런 거예요 이 책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어요. 그렇기 때문에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여러분의 이야기와도 만나게 될 거예요. 나의 우울, 우울감이 부끄러워서, 혹은 걱정을 끼칠까 봐,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에게 말하지 못했던 고민을 만나 보았으면 해요. 이 만남을 통해 여러분이 위로받고 행복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들어가는 글>에서 십 대, 우울에 적응해 버리는 뇌, 행복해지는 방법을 잊어버리다 “마음이 우울한 건 제 잘못이 아니잖아요.” 툭하면 ‘중2병’, ‘사춘기’라고 오해받는 십 대들의 우울한 감정, 제대로 들여다보다 청소년들의 ‘우울’이 깊어지고 있다. 상급학교에 진학할수록 공부와 진로에 대한 스트레스는 차원이 다르게 더해진다. 불안정한 미래와 실패해서는 안 되는 사회 분위기는 십 대들의 불안을 한껏 부추긴다. 이것이 보잘것없는 자신에 대한 비하로 이어져 십 대 청소년들을 우울의 늪으로 내몰고 있다. 또한 오랫동안 비대면 일상이 되며 코로나 블루로 해소하지 못한 우울이 마음에 쌓여간다. 게다가 친구들과의 관계도 쉽지 않다. 비교와 소외 등으로 점철된 우울한 인간관계가 싫어 아예 관계 맺기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청소년의 마음에 빨간불이 켜졌는데, 이런 십 대들의 우울한 마음은 툭하면 “예민보스” “중2병” “사춘기”로 오해받기 일쑤다. 그 탓에 제대로 들여다보거나 보듬어줄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매일 똑같은 일과와 공부 목표를 향하도록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십 대들의 우울한 마음을 제대로 살펴보고 우울한 마음 상태 뒤에 자리한 진짜 감정에 대해 하나씩 알아간다. 우울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이다. 어떤 감정으로 인해 우울이 다가온 것인지 차근차근 짚어가며 우리 감정에 대한 이해를 높여간다. 십 대들은 ‘우울한 자신’을 ‘나약하고 고쳐야 할 대상’으로 여기기 쉽다. 학교 현장에서 많은 학생들과 상담을 해온 저자는 누구나 우울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우울은 결코 이상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 준다. ‘나만 문제가 있나?’ 하고 걱정하는 십 대들을 다독이고, 우울을 있는 그대로 보며 우울 뒤에 자리한 자신의 감정을 살피고 어루만지도록 이끌어준다. 십 대들의 우울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는 심리 돋보기가 되어주고 더 나아가 마음을 따뜻하게 다독여주는 처방전이 되어 줄 것이다. “우울이 찾아와도 나는 행복할 수 있어요.” 우울할 때 하면 좋은 마음 챙김 습관으로 마음을 지켜내다 십 대들의 우울은 몇몇 심각한 아이들만 앓고 있는 문제가 아니다. ‘마음의 감기’라 불릴 정도로 우울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마음 상태이며, 불안정하고 과도기인 청소년기 전반에 쉽고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정서이기도 하다. 이러한 우울을 잘 받아들이고 대처하지 못한다면 더 심한 우울로 번져 일상에도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우울이 더 몸집을 불어나가기 전에 우리는 내 마음을 챙기는 습관으로 우울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다. 이 책은 십 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마음챙김 습관을 알려 주며 우울이 찾아왔을 때 내 마음을 지키는 방법을 알려준다. 누군가에게 우울은 커다란 짜증으로 나타나거나, 누군가에게는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으로 나타난다. 우울은 개인마다 다른 양상을 보이며 우울을 느끼는 상황이나 순간들도 다 다르다. 저자는 나도 모르게, 혹은 특정한 상황에서,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나의 우울’에 대해 하나씩 파악하게끔 알려 준다. 그리고 가벼운 우울이 찾아왔을 때 쉽게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몸과 마음을 챙겨주는 마음 습관과 호흡법을 통해 십 대 친구들은 우울했을 때도 내 마음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설령 우울이 찾아오더라도 우리는 행복을 미룰 필요가 없다. 행복은 우울이 다 회복되고 나서야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우울이 찾아와도 ‘내 삶의 행복’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십 대 친구들은 이 책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길러 우울해도 스스로 마음을 챙기고 지켜내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십 대들의 마음 건강을 지켜주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줄 것이다. 얼마 전에 저는 시험을 망쳤어요.


폴리스맨, 학교로 출동!
시공사 / 이명랑 지음 / 2010.10.25
9,000원 ⟶ 8,100원(10% off)

시공사청소년 문학이명랑 지음
시공 청소년 문학 시리즈 38권. <날라리 온 더 핑크>, <구라짱>의 저자 이명랑의 작품. 외고 입시에 실패한 천생 범생이, 주책바가지 노인네로 전락한 전직 경찰관, 한번 맞서지도 못하고 그저 맞고 사는 폭주족. 경쟁에서 실패한 이 ‘패배자’들이 이리저리 휘둘리고, 때로는 홧김에 감당 못할 일을 저지르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 ‘진짜 삶’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가족.학교라는 무대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자아와 현실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나아가 이웃과 사회와의 소통이라는 새로운 현실 인식을 일깨운다. 즉 청소년들이 냉혹한 현실과 맞닥뜨리게 함으로써, 어떻게 ‘진짜 삶’을 시작하고 ‘진짜 꿈’을 꿈꿔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제1장 저요? 폴리스맨입니닷! 제2장 앞으로 갓! 제3장 적과의 동침 제4장 최고의 방어는 공격 제5장 이런, 젠장! 제6장 일주일만 시간을 주십시오! 제7장 백전백패 제8장 심야의 구출 작전 제9장 폴리스맨, 학교로 출동하다! 작가의 말현실 속에 번뜩이는 ‘진짜 꿈’을 찾아라! 외고 입시에 실패한 천생 범생이, 주책바가지 노인네로 전락한 전직 경찰관, 한번 맞서지도 못하고 그저 맞고 사는 폭주족, 이 모든 ‘패배자’들의 무한 질주가 시작된다! 소설가 이명랑의 유쾌발랄한 청소년 소설 신작! 청소년의 꿈에 관한 고전적이고도 새로운 담론! 대한민국에서는 특목고, 스카이 등의 단어를 필두로 ‘시작이 달라야 성공하는 세상’에 대한 담론이 끊이지 않는다. 남들보다 앞서 시작해야 집 한 채 장만하는 것 이상의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결론을 전제로 한 요즘 아이들의 입시 경쟁. 이 경쟁에서 유리한 ‘시작’ 자리를 확보하는 데 실패한 인물들이 바로 이 책의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때로는 이리저리 휘둘리고, 때로는 홧김에 감당 못할 일을 저지르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조차 ‘진짜 삶’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이 책은 가족.학교라는 무대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자아와 현실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나아가 이웃과 사회와의 소통이라는 새로운 현실 인식을 일깨운다. 즉 청소년들이 냉혹한 현실과 맞닥뜨리게 함으로써, 어떻게 ‘진짜 삶’을 시작하고 ‘진짜 꿈’을 꿈꿔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청소년을 바라보는 기성세대의 시각과, 청소년들에게 비춰지는 어른들의 이기적인 삶의 잣대를 신랄하게 꼬집는다. 이로써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성공에 대한 잘못된 환상과 주객전도된 교육관 등에 대해 곰곰이 돌이켜 보게 한다. 이 모든 것을 통해 청소년들의 삶의 터전과 기반이 이제 어떻게 바로 인식되고 재정비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말하고 있다. 한편, 영화처럼 빠른 장면 전환과 박진감 넘치는 구성으로 전개되는 이 이야기는, 디지털 영상 매체의 빠른 전환에 익숙한 청소년에게 보다 친밀하게 다가가 책읽기의 즐거움을 일깨운다. <날라리 온 더 핑크>, <구라짱> 등의 작품을 통해 청소년들의 삶과 고민을 적나라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펼쳐 온 작가 이명랑은 이번에도 리얼한 현실을 바탕으로 묵직한 이야기를 발랄하고 드라마틱하게 엮어냈다. [작품 특징] ■ 개성 넘치는 캐릭터, 소통에 기반한 성장 이 작품에는 그야말로 개성 넘치는 인물 캐릭터로 가득하다. 먼저, 외고 입시에 실패하고 어쩌다 꼴통 학교에 가게 된 천생 모범생이자 우등생인 주인공 현상이. 이야기 속에서 내내 이 사람 저 사람에게 휘둘리며 갈팡질팡하는 듯 보이지만, 자신의 ‘진짜 삶’에 대한 질문을 놓지 않고 끈질기게 답을 찾는 인물이다. 그야말로 ‘만남’과 ‘실패’를 통해 작품 속 인물 중에서 가장 많이 성장한다. 내가 견딜 수 없는 나는, 5시 30분이면 일어나 영어책을 읽는다. 눈뜨자마자 눈곱도 떼지 않은 채 영어 테이프를 따라 하고, 잠깐 화장실에 다녀온 뒤 다시 30개의 영어 문장을 외운다. 그런 다음에야 비로소 기지개를 켠다. 그것이 나, 윤현상이다! -10쪽 “그래, 나는 낙오자다!” 이 낙오자는 허공에다 대고 주먹질을 하며 오늘은 반드시 지각을 하고 말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뭐야? 겨우 지각 한 번 하는 걸 갖고 이 악물며 결심까지 한단 말이야?” 나는 속편하게 낙오자도 될 수 없는 인간이다! 그런 내가 싫어서 나는 계속 주먹을 날렸다. 멈출 수가 없었다. -11쪽 “그림은 좋으니까 그리는 거야.” 어디선가 신유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만 같았다. 어떻게 그 사실을 이고 있었을까? 나는 특목고에 가려고 영어 단어를 외운 것이 아니었다. 좋으니까…… 그뿐이었다. 그래, 내 자리는 바로 여기다. 지금의 내가 맞서 싸워야 할 자리가 바로 여기다! -252쪽 한편, 현상이가 다니는 K 고등학교 배움터 지킴이로 온 전직 경찰 폴리스맨. 이렇게 맹목적으로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어른’이 또 있을까. 이야기 전체를 지배하는 폴리스맨의 카리스마는 바로 이 자부심에서 비롯된 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 자부심의 원천이야말로 작가가 작품 전체를 통해 말하고 있는 핵심이다. 꽉 막힌 막무가내 도덕정신과 준법정신, 일명 ‘루저’로 보이기 딱 좋은 대책 없는 감성, 융통성도 요령도 없이 무의미한 반복처럼 보이는 성실함.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폴리스맨은, 바로 이 ‘루저 근성’으로 독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저요? 폴리스맨입니닷!” 짧게 밀어 올린 머리. 테두리가 금장식으로 처리된 검은 선글라스. 당장이라도 옷을 찢고 나올 듯이 팽팽히 부풀어 오른 앞가슴. 휘어진 코. 손등 위로 툭 불거져 나온 힘줄들. 앞문을 등지고 선 사내는 제복만 빼면 완전 조폭 수준이었다. -26쪽 폴리스맨은 일명 ‘난닝구’에 달랑 사각팬티를 입고 있었다. 난닝구 등짝에는 커다란 구멍까지 뻥 뚫려 있었다. 그리고 이건 정말 묘사하고 싶지도 않지만 그래도 말 안 할 수가 없어서 말하는데, 폴리스맨의 사각팬티는…… 가운데가 누랬다. 오줌이라도 지린 것일까? -112쪽 폴리스맨은, 주스 파는 어떤 할머니와 돈 주고 주스 사 먹은 어떤 할아버지에게 훈계를 하기 시작했다. 애정은 돈으로 살 수 없다느니, 가정은 소중하다느니 등등, 너무 많이 들어 전혀 감동이 없는 진부한 훈계였다. 그러나 그 순간에는 그 진부한 훈계가 감동적으로 들리는 거였다. -124쪽 삐죽삐죽 새 둥지 머리를 한 꼴통 폭주족 승준이. 밥 먹듯이 지각하고, 틈만 나면 여자 누드나 그려 대는 한심한 녀석이다. 하지만 누가 뭐라 하든 한번쯤 진짜 길을 달려 봐야 한다고 외치며, 산동네 폐가 담벼락에 노란 크레파스로 끊임없이 길을 그리는 승준이는, 소중한 것을 가슴 깊이 담고 용감하게 ‘현실’을 받아들이고 그 현실을 담담히 걸어가는 인물이다. “야! 너, 몽정했냐? 처음인가 보네? 짜식, 벌 받으면서도 히죽거리는 걸 보니, 죽이는 거였냐? 내가 더 죽이는 거 보여 줄까?” 난데없이 웬 녀석이 실실거리며 내 옆으로 다가왔다. 누군가 봤더니, 좀 전의 새 둥지였다. 녀석은 괜히 친한 척 말을 붙이며 종이 쪼가리를 내 손에 쥐여 주었다. 뭔가 하고 봤더니, 세상에! 발가벗은 여자였다. -14쪽 녀석이 잘 움직여지지도 않는 팔로 힘겹게 가리키고 있는 곳에 노란색 크레파스들이 있었다. 폭주족들의 오토바이 바퀴에 완전히 짓이겨져 있었다. 땅바닥에 짓이겨져 있는 노란색 크레파스가 내 눈에는 마치 새 둥지 녀석이 흘린 핏방울처럼 보였다. “저…… 저거…….” 새 둥지는 등에 업혀서도 자꾸만 노란색 크레파스들을 주워 달라고 했다. -193쪽 이 개성 넘치는 인물들은 각자 서로를 쫓고 쫓기다가 저마다 품은 진실들을 엿보면서 자연스레 소통을 시작하며 하나의 커다란 성장을 이룬다. ■ 박진감 넘치는 전개, 드라마틱한 구성 이 책은 내용상 쫓고 쫓기는 장면, 혹은 뭔가를 찾아서 달려가는 장면이 심심찮게 나오는 만큼, 장면 전환이 무척 빠르다. 한편의 유쾌한 시트콤을 보는 것처럼 경쾌하고도 빠른 호흡에 작가 특유의 톡톡 튀는 문체가 더해져 전체적으로 박진감 넘치는 드라마틱한 구성을 이루고 있다. 폴리스맨은 여전히 곧장 앞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내리막길이 끝나고 다시 언덕이 이어지는가 싶더니, 폴리스맨이 없어졌다. “뭐야? 어디 갔어?” 나는 자전거를 멈추고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꼭 여우에 홀린 기분이었다. -105쪽 나와 새 둥지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계단 앞으로 갔다. 동시에 계단을 내려다봤다. 아찔했다. 나와 새 둥지는 동시에 부르르, 진저리를 쳤다. 어쩌다 이 녀석과 내가, 이렇게 한 몸처럼 움직이게 된 거냐? 나와 새 둥지는 또 동시에 폴리스맨이 내려간 산길로 몸을 돌렸다. -114쪽 오토바이 한 대가 골목 안으로 들어왔다. 뒤이어 엄청난 굉음과 함께 또 한 대의 오토바이가 골목 안으로 들어왔다. 내가 호흡을 가다듬을 새도 없이 두 대의 오토바이는 내 눈앞을 스쳐 미로처럼 엉킨 골목 안을 빠르게 달려 나갔다. -229쪽 ■ 새로운 현실 인식, 청소년의 무대 확장 이 책을 읽다 보면 사교육 시장의 과열 문제부터 시작해서 노인 문제, 주택 재개발 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이 자연스럽게 내용 안에 녹아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거기에 나한테 “당연하지! 정성 안 들이고 어떻게 애를 좋은 대학에 보내? 안 그래? H예고만 들어가면 스카이는 따 놓은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더라고. 최소한 30퍼센트 안에는 들어야 스카이에 간다는데, 우리 신유도 H예고에선 50퍼센트 안에도 못 든다니까. 난 요새 우리 신유 영어 점수 올리겠다고 분 당 과외까지 시키고 있잖아.” “분당 과외?” “과외비가 1분에 만 원이라니까!” -131쪽 그러나 거기에 나한테 훈계를 할 만한 노인은 없었다. 추파를 던지며 주스를 파는 할머니 옆에는 심지어 삥을 뜯는 할아버지까지 있었다. 왕년에 한 가닥 했을 법한 깡패 할아버지는 연신 다리를 떨어 대며 어수룩해 보이는 할아버지한테 으름장을 놓고 있었다. 술 마시고, 노래하고, 노상 방뇨에, 돈 주고 사랑을 사는 행위까지! 게다가 삥이라니! -121쪽 “그러게요. 저도 재개발 바라고 이 집으로 이사 온 거잖아요. 근데 저 할아버지 아들이 우리 동네 재개발 추진 위원회 위원장 아니에요? 아들이 하는 일에 아버지란 사람이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왜 훼방을 놔? 용역에서 나와서 철거를 하려고 해도 저 할아버지 때문에 힘들 거라던데…….” “그러니까 미쳤다는 거지!” -104쪽 주인공이 외고 입시에 실패하고 K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새롭게 겪는 사건들과 이를 둘러싼 배경은, 이른바 ‘사회 문제’ 혹은 ‘사회적 이슈’라고 불리는 것들이다. 이 작품은 과열된 입시 경쟁에 가장 흔한 슬로건으로 등장하는 “좋은 대학에만 들어가면 모든 걸 할 수 있어! 지금은 그 외에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아!”라는 헛된 환상을 가차 없이 깨뜨려 버린다. 그리고 현재의 삶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자신이 서 있는 자리와 주위를 둘러보게 함으로써 청소년들의 무대를 확장한다. 끝없는 라이벌과의 경쟁에서 벗어나, 주변에 있는 다양한 이들과의 소통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 나와 내 옆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내가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새로운 자각을 불러일으킨다. 나아가 가장 가까운 부모님부터 시작해서 주변 사람들과의 새로운 관계가 시작된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인식으로 온전해진 현실을 딛고 서서, 막연한 환상이나 한시적 암시가 아니라 진짜 자신이 바라는 스스로의 꿈을 찾는 실마리를 던져 줄 것이다.내가 견딜 수 없는 나는, 5시 30분이면 일어나 영어책을 읽는다. 눈뜨자마자 눈곱도 떼지 않은 채 영어 테이프를 따라 하고, 잠깐 화장실에 다녀온 뒤 다시 30개의 영어 문장을 외운다. 그런 다음에야 비로소 기지개를 켠다. 그것이 나, 윤현상이다! “그래, 나는 낙오자다!” 이 낙오자는 허공에다 대고 주먹질을 하며 오늘은 반드시 지각을 하고 말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뭐야? 겨우 지각 한 번 하는 걸 갖고 이 악물며 결심까지 한단 말이야?” 나는 속편하게 낙오자도 될 수 없는 인간이다! 그런 내가 싫어서 나는 계속 주먹을 날렸다. 멈출 수가 없었다. “야! 너, 몽정했냐? 처음인가 보네? 짜식, 벌 받으면서도 히죽거리는 걸 보니, 죽이는 거였냐? 내가 더 죽이는 거 보여 줄까?” 난데없이 웬 녀석이 실실거리며 내 옆으로 다가왔다. 누군가 봤더니, 좀 전의 새 둥지였다. 녀석은 괜히 친한 척 말을 붙이며 종이 쪼가리를 내 손에 쥐여 주었다. 뭔가 하고 봤더니, 세상에! 발가벗은 여자였다.


이산화 탄소로 내 몸을 만들었다고?
나무를심는사람들 / 박동곤 (지은이) /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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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심는사람들청소년 과학,수학박동곤 (지은이)
숙명여대 화학과 박동곤 교수가 화학을 어려워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쉽게 쓰고 직접 그림까지 그린 화학 책이다. 청소년들은 기체 물질에는 항상 노출되어 있고 체험도 많이 한다.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기체’로부터 화학을 배운다. 산소, 질소, 이산화 탄소, 메탄의 여러 모습들을 접하면서 화학 실력을 쌓고, 환경 문제에 대한 지식까지 덤으로 얻게 된다. 화학 반응식이 거의 없고,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가득하여 재미난 화학의 세계로 성큼 들어설 수 있다.프롤로그 1장 근대 화학의 탄생 질문 1 하늘로 날아간 헬륨 풍선은 어떻게 될까? 질문 2 보일의 공기 펌프가 산업 혁명을 촉발했다고? 질문 3 자동차 타이어는 여름에 왜 빵빵해질까? 질문 4 샤를은 풍선을 불다가 “유레카!” 했다고? 질문 5 무게를 측량하는 게 왜 중요할까? 2장 쉽게 배우는 이상 기체 방정식 질문 6 이상 기체 방정식이 공기의 행동을 설명한다고? 질문 7 에베레스트산에 오르면 왜 숨쉬기 어려울까? 질문 8 화학자들이 하늘을 처음으로 날았다고? 질문 9 하늘을 나는 세 가지 비법이 있다고? 질문 10 열기구로 세계 일주를 성공했을까? ★ 왜 우리는 공기를 마셔야 할까? 3장 산소의 힘 질문 11 대부분의 화학 반응에 산소가 관여한다고? 질문 12 산소는 어디서 만들어질까? 질문 13 철기 시대의 유물이 별로 없는 이유는? 질문 14 산소는 많을수록 좋을까? 질문 15 땔감에 들어 있는 불순물이 문제라고? 질문 16 안개가 사람을 죽인다고? 4장 질소의 두 얼굴 질문 17 번개가 생명체를 만들었다고? 질문 18 서울형 스모그가 매우 특별한 이유는? 질문 19 새똥 때문에 전쟁이 일어났다고? 질문 20 공기 중의 질소를 어떻게 사용할까? 질문 21 암모니아가 식량 부족을 해결했다고? 질문 22 합성 비료가 폭탄이 된다고? ★ 단백질을 만드는 데 필요한 것은? 5장 이산화 탄소의 진실 질문 23 바닷물이 이산화 탄소를 먹어 치운다고? 질문 24 대기의 95%가 이산화 탄소였다고? 질문 25 태양 에너지는 어떻게 포도당을 만들까? 질문 26 이산화 탄소로 내 몸을 만들었다고? 질문 27 석회 속으로 지구의 대기가 들어갔다고? 질문 28 인류가 다시 46억 년 전으로 돌아간다고? ★ 공기, 물, 불, 흙이 연결되어 있다고? 6장 천의 얼굴 메탄 질문 29 박테리아가 트림을 한다고? 질문 30 지구가 온통 메탄 방귀를 뀐다고? 질문 31 메탄이 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 질문 32 우리나라 바다 밑에 메탄이 깔려 있다고? 질문 33 얼음이 녹으면 왜 재앙이 닥칠까? ★ 해양 생물이 차가운 물을 좋아하는 이유는? 7장 놀라운 물 질문 34 수증기가 공기 중의 산소를 빼앗는다고? 질문 35 축축한 공기가 더 가볍다고? 질문 36 물의 끓는 온도가 100도가 아니라고? 질문 37 바닷물과 강물은 똑같은 온도에서 끓을까? 질문 38 잠수사가 갑자기 물 위로 올라오면? 질문 39 니오스 호숫가 주민들이 사망한 이유는? 질문 40 호기심이 곧 화학이라고? 골치 아픈 반응식도, 외워야 할 원소 기호도 없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저절로 깨어나는 ‘화학-DNA’ 산소는 많을수록 좋을까? 자동차 타이어는 여름에 왜 빵빵해질까? 합성 비료가 폭탄이 된다고? 번개가 생명체를 만들었다고? 우리나라 바다 밑에 메탄이 깔려 있다고? 바닷물이 이산화 탄소를 먹어 치운다고? 『이산화 탄소로 내 몸을 만들었다고?』는 숙명여대 화학과 박동곤 교수가 화학을 어려워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쉽게 쓰고 직접 그림까지 그린 화학 책이다. 청소년들은 기체 물질에는 항상 노출되어 있고 체험도 많이 한다.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기체’로부터 화학을 배운다. 산소, 질소, 이산화 탄소, 메탄의 여러 모습들을 접하면서 화학 실력을 쌓고, 환경 문제에 대한 지식까지 덤으로 얻게 된다. 화학 반응식이 거의 없고,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가득하여 재미난 화학의 세계로 성큼 들어설 수 있다. [질문하는 과학] 시리즈 1권 ▶ 쉽게 접하는 ‘기체’로부터 화학을 배운다! 원래 화학 지식의 대부분이 원자, 분자처럼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아서 거의 상상에 의존해야 한다. 그래서 더더욱 구체적인 체험이 전제되어야 흥미를 가지고 책을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다루는 물질의 범위를 기체에 국한하였다. 청소년들은 자신도 모르게 기체 물질에는 항상 노출되어 있고 일상적인 경험도 많이 하기 때문이다. 지구를 가득 메운 이산화 탄소는 석회석탄석유생명체가 되었고, 대기 중에 산소가 너무 많으면 우리는 불구덩이 속에서 살아야 한다. 메탄은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시키는 주범이자 석유를 대신할 연료로 각광받고 있으며, 질소는 식량 증산을 위한 비료가 될 수도 폭약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이산화 탄소로 내 몸을 만들었다고? 흔히 이산화 탄소는 환경을 오염시키는 나쁜 기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산화 탄소가 없었다면 우리 인간이 탄생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46억 년 전 지구 생성 당시 대기의 95% 이상이 이산화 탄소로 채워져 있었다. 남세균이라는 작은 미생물들이 이산화 탄소를 흡수하여 산소와 유기물을 만들어 냈다. 생명체의 재료가 될 다양한 종류의 유기물은 모두 대기를 가득 메웠던 이산화 탄소로부터 만들어진 것들이다. 또한 식물은 광합성 작용을 통해서 태양 에너지를 포도당 속에 가두어 둔다. 이처럼 대기 중에 있던 이산화 탄소가 식물에 의해서 포도당이 되고, 다시 덩치를 키우며 전분과 섬유질이 되면서 그 속에 에너지를 저장해 놓는다. 동물은 식물에서 만들어진 유기물을 이용해서 다시 새로운 유기물을 만들면서 그 속에 계속 에너지를 쌓아 간다. 이처럼 생명체를 구성하는 유기물 속의 탄소는 모두 대기 중의 이산화 탄소로부터 온 것이다. ▶ 새롭고 재미난 에피소드가 가득! 질소 비료를 위한 새똥을 가지려고 전쟁을 일으킨 나라들이 있었다. 1879년 페루와 볼리비아 연합군과 칠레 사이에 일어난 전쟁이다. 핀란드에서는 해마다 세계 사우나 챔피언십 대회라는 엉뚱한 대회가 열렸다. 그런데 최종 결선에서 러시아 선수가 질식사하는 참사가 벌어져 12년 만에 폐지되었다. 공룡이 살던 시대에 대적할 상대가 없었던 힘센 공룡들도 덮쳐 오는 산불 앞에서는 공포에 떨어야만 했다. 대기 중 산소가 25%를 넘어섰기 때문인데, 산소가 많으면 무조건 좋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불구덩이 속에서 살게 된다. 이 책에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가득 실려 있어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 화학 지식을 쉽게 습득하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다. ▶ 화학 반응식이 거의 없다! 청소년들이 화학을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는 엄청난 화학식 때문이다. 화학 지식의 중심에는 화학 반응식이 있지만, 처음 접하는 청소년들은 괴로울 뿐이다. 이 책에서는 화학 반응식의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가능한 간단한 형태로 제시했다. 많은 경우 문장 속에서 분자식이나 실험식을 설명함으로써 굳이 화학 반응식을 제시하지 않더라도 독자가 스스로 관련된 반응을 쉽게 유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슬슬 읽어 나가며 화학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 객관적인 화학 지식을 바탕으로 환경 문제를 배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환경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고 알고 있으면서도 이에 대한 과학적인 지식은 부족하다. 환경 관련 책들을 살펴보면 객관적인 근거보다는 필자의 주장이 과도한 책, 너무 어려워서 읽고 싶지 않은 책, 비관적인 생각만 가득해서 도대체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헷갈리는 책들이 가득하다. 이 책에서는 환경 문제와 관련된 과학적인 사실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기에 화학 공부를 하면서 환경 문제에 대한 지식까지 덤으로 쌓을 수 있다. 서울 하늘을 덮은 스모그에는 자동차에서 배출된 질소산화물과 여기에서 만들어진 오존, 석탄을 태울 때 배출된 황산화물, 그리고 이들과 함께 만들어진 초미세 먼지가 모두 섞여 있다. 더구나 봄이 되면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 미세 먼지까지 합세하니 그야말로 공기 오염 물질의 백화점인 셈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호기심이 곧 화학이라고? ‘화학’ 하면 연구실에서 흰 가운을 입고 실험에 몰두하는 화학자의 모습이나 시끄러운 기계 소음과 지독한 약품 냄새로 가득 찬 화학 공장에서 생산 활동에 매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연상할 수 있지만, 이는 극소수 전문가들의 모습일 뿐 전체 화학의 모습은 아니다. 화학은 주변 환경을 보면서 호기심을 가지고 “왜?”라는 의문을 품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책에서는 흥미로운 질문 40개를 통해 더 쉽고 더 정확하게 화학을 탐구한다. 청소년들은 자신을 둘러싼 물질과 에너지 세상에 대한 이치를 조금씩 깨달아 나가게 될 것이다. 시리즈 소개 [질문하는 과학]은 , , , , , 등 여러 영역으로 구성된 청소년 과학 탐구 시리즈이다. 흥미롭고 기발한 질문 40개와 에피소드가 담긴 명쾌한 답변으로 청소년들이 과학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1권 화학 / 박동곤 글, 그림 2권 생명 과학 / 신인철 글, 그림 3권 물리학 / 김영태 글, 이경석 그림 4권 지구 과학 / 좌용주 글, 김소희 그림 5권 뇌과학 / 임창환 글, 최경식 그림 6권 바이러스 / 신인철 글, 그림 두 손을 펼쳐 풍선을 감싸 안고 지그시 누르면 점점 탱탱해집니다.


1인 방송 시작하는 법
지노 / 김기한 (지은이) / 2019.07.19
12,000원 ⟶ 10,800원(10% off)

지노청소년 자기관리김기한 (지은이)
배우와 기자, 소셜미디어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기한 작가가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 등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그 실질적인 방법과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이다. 1인 방송을 하기 위해 스스로 자신의 강점을 찾고 그에 맞는 콘텐츠를 어떻게 개발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내가 가지고 있는 간단한 장비로 방송을 제작하고 시작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구독자 모집은 어떻게 하는 게 효율적인지, 방송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어야 시청자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지, 선배 유튜버들은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핵심 꿀팁도 제공한다. 나아가 방송 진행자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와 윤리의식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어 청소년들에게는 물론 관련 분야의 지도교사나 학부모들에게도 더없이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추천의 글 꼭 읽어줬으면 하는 서문 1장. 브로드캐스터? BJ? 크리에이터? 스트리머? 아놔 복잡해! - 인터넷에서 방송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부를까? 2장. 너에겐 너의 목소리를 낼 성실함과 책임감이 있니? - 방송을 시작하기 전 다섯 가지 다짐이 필요해 3장. 녹화 방송을 할 것인가? 실시간 방송을 할 것인가? 4장. 나만의 프로그램 구상하기 - 어떤 콘텐츠를 만들지 그림으로 그려가며 생각해보자! - 장르 선택, 자기 탐색, 프로그램 구상, 타임테이블 짜기 5장. 녹화 방송 쉽게 하기 - 스마트폰 세팅하는 방법 - 택배박스 하나면 촬영박스가 생긴다! - 녹화 방송은 실시간 방송의 전초전 - 공짜 영상편집 프로그램으로 멋지게 편집하기 - 구독자 늘리는 법 - 스마트폰 무료 앱을 이용해 영상을 만들어보자! 6장. 실시간 방송 쉽게 하기 -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방송 쉽게 하기 - 방송용 컴퓨터 세팅하기 - OBS스튜디오로 유튜브 방송하기 7장. 모든 제품에는 설명서가 있다! 8장. 도대체 좋은 콘텐츠의 기준이 뭐야? 9장. 방송을 시작한 사람들의 이야기: 선배 유튜버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자! - 스타트랩 민대표 “유튜브 방송을 대할 때 필요한 것은, 바로 질문입니다!” - 북튜브채널 북펨TV 엘리 “망설이지 말고 지금 당장 채널부터 만들어보세요!” - 자존감지킴이 셔니 “역발상으로, 내가 못하는 콘텐츠로 주제를 잡아도 좋아요!” - 쨍하고 몸뜰날 김쨍알 “있는 그대로 나를 표현하는 것, 충분히 가치가 있어요!” - 먹방하는 DJ 애드머 “길게 보고, 무엇보다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도쿄K짱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내가 나를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10장. 1인 미디어, 1인 방송에 대해 더 멀리 생각해보자!초보자도 쉽게 배우는 실패 없는 1인 방송, 미디어 제작법! 인기 유튜버, 스트리머, PD를 만드는 튼튼하고 야무진 기본기를 익힌다! “인터넷 방송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 요즘 청소년들에게 아이돌만큼이나 인기 있고 주목받는 직업 중의 하나가 바로 유튜버와 같은 1인 방송인이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아프리카 BJ, 트위치 스트리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인터넷 방송인(브로드캐스터)들이 유명세를 타며 1인 방송인이 되는 길을 알려주는 콘텐츠들도 쏟아져나오고 있다. 그러나 청소년 입장에서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은 눈에 띄지 않았다. 이 책 『1인 방송 시작하는 법』은 인터넷 방송을 청소년들이 혼자서 어떻게 준비하고 실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1인 방송을 하기 위해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강점을 찾고 그에 맞는 콘텐츠를 어떻게 개발할 수 있는지를 잘 알게 해주며, 방송 진행자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와 윤리의식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어, 청소년들에게는 물론 관련 분야의 지도교사나 학부모들에게도 더없이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저자인 김기한 작가는 배우와 기자, 그리고 소셜미디어 기획자로, 그동안 1인 미디어 기획과 배우 수업을 위해 연예인 매니저, CF조감독, 행사MC, 커피프랜차이즈 회사의 마케팅 담당자, 공연 홍보 영상 기획/제작자, 이 외에도 말할 수 없이 다양한 직종들을 몸소 경험하며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쌓아왔다. 프리랜서 취재기자 겸 소셜미디어 프로듀서로 활동하면서 다수의 소규모 포럼과 국제 컨퍼런스의 생중계를 맡았고, 국토교통부에서 진행하는 건설안전 캠페인 영상, 지역소상공인 유튜브 홍보 영상, 현장 스케치 영상, 뷰티 교육 영상, 페스티벌 등의 유튜브 영상을 제작했다. 현재 캐릭터 제작사인 메세에서 ‘모찌타운의 비밀’이라는 유튜브 인형극을 제작하며 인터넷 방송의 가능성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이 책 속에는 저자가 오랜 시간 실제 보도 현장에서 적용하고 실험해왔던 1인 방송, 미디어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실험, 노하우가 생생히 담겨 있다. 실시간 방송 방법뿐만 아니라, 방송을 어떻게 구상하고 구성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내가 가지고 있는 간단한 장비로 방송을 시작하거나 1인 미디어를 제작할 수 있는지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구독자 모집은 어떻게 하는 게 효율적인지, 방송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어야 시청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핵심 꿀팁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며 발전해나가기 위해 인터넷 방송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로 손색이 없다! 1인 방송을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것은? 좋은 콘텐츠의 기준은 무엇일까? 실시간 방송과 녹화 방송의 장단점은? 자기 탐색, 장르 선택, 프로그램 구상, 타임테이블 짜기, 촬영 장비 세팅, 미니 스튜디오 만들기, 동영상 편집하기, 구독자 늘리는 법, 히든 제작 꿀팁, 1인 방송인의 자세와 경험담까지! 총 10장으로 구성된 본문에는 하나에서 열까지 1인 방송 제작을 위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기본 사항들이 담겨 있다. 차례를 보며 자신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읽어도 무방할 수 있지만, 본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으며 핵심 노하우를 알아가면서 1인 방송 제작의 전체적인 흐름과 맥락을 몸에 익힐 수 있길 바란다. 전문가 수준의 값비싼 장비가 없어도 괜찮다. 지금 내가 사용하고 있는 보통의 스마트폰과 PC(노트북)만 있으면 된다. 본문을 차례로 읽어나가며 하나하나 방법을 따라하다 보면 의외로 쉽고 재미있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음에 더욱 흥미를 느낄 것이다. 특히, 이미 내 컴퓨터에 설치가 되어 있거나 별도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 파워포인트, 무비메이커, 다빈치 리졸브, OBS스튜디오 등의 프로그램들을 사용해 영상을 보다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부분들이 돋보인다. 더하여, 먼저 1인 방송을 시작한 선배 유튜버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데, 이는 저자가 직접 질문지를 작성해 서면 인터뷰를 진행하고 정리한 내용이다. 스타트랩 민대표, 북튜브채널 북펨TV 엘리, 자존감지킴이 셔니, 쨍하고 몸뜰날 김쨍알, 먹방하는 DJ 애드머, 도쿄K짱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나와 같은 꿈을 꾸고 달려가고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작업을 하고 있는지, 왜 방송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콘텐츠를 생성과 유지 노하우는 무엇인지 등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나만의 콘텐츠를 발전시켜나가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할 수 있다. 저자는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보다 건전하고 유익하고 참신한 콘텐츠를 만드는 훌륭한 1인 방송인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응원한다. “크리에이터나 BJ가 되고 싶은 청소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시작을 어떻게 할지 몰라 막막해하는 경우를 많이 접했습니다. 이 책은 청소년이기 때문에 경제적인 문제로 걱정하는 친구들을 위해서 제 경험을 통해 비용을 들이지 않고 콘텐츠를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일단 쉽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서 쉽게 무료로 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쉽게 하는 방법과 비싼 장비나 컴퓨터가 없어도 실시간 방송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강점입니다. 무엇보다 ‘너도 할 수 있다. 실수해도 괜찮다. 용기를 내서 목소리를 내보자’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듬뿍 담겨 있습니다. 망설이지 말고 그냥 이 책을 읽고 따라해보길 권합니다.” - 저자 인터뷰 중에서“이 책 『1인 방송 시작하는 법』에는 제가 다양하게 실험해왔던 1인 미디어에 대한 생각과 노하우가 생생히 담겨 있습니다. 전문가 수준의 값비싼 장비가 없어도 흥미롭고 매력적인 동영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이렇게 청소년 여러분과 나눌 수 있어 기쁩니다. 그동안 크고 작은 실패들을 많이 겪으며 마음이 쓰라린 적도 많았는데요. 그 슬픔과 상처들이 이 책을 읽는 여러분의 성공을 위한 밑거름으로 아름답게 변화된 것 같아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1인 방송은 계속 발전하게 될 것이고, 새로운 어플과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겨날 것입니다. 인터넷 방송에 대한 기술적인 공부도 틈틈이 하고, 더 좋은 콘텐츠를 위해서 준비하고 연습하면서 항상 발전하는 모습을 시청자에게 보여주며 점점 프로 방송인으로 성장하길!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의 목소리를 마음껏 세상에 펼쳐낼 수 있길 바라봅니다.”
시를 만나러 갑니다
들녘 / 정재아 지음 / 2012.08.24
14,000원 ⟶ 12,600원(10% off)

들녘청소년 문학정재아 지음
감동적인 소설 한 권을 읽거나 잘 만들어진 영화 한 편을 보듯, 저자는 특히 “시의 언어와 시의 문법은 따로 노는 게 아니다”라고 지적하면서 “시는 공부하는 장르가 아니라 즐기는 장르”라고 역설한다. 부제가 말하듯 “시와 함께 춤추고 노래”하다 보면, 그래서 시가 좋아지고 시를 사랑하게 되면, “저절로 잘 알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시를 자주 접하고, 호기심을 잃지 않고, 상황을 잘 파악하면” 시를 완벽하게 이해하게 될 거라고 조언한다. 관습적인 시 공부법에 지친 학생들, 기존 참고서에서 별 도움을 얻지 못한 수능 준비생들, 이미 시와 멀어졌지만 마음 한구석에 여전히 시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한 일반인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이유정 작가의 일러스트를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시작하는 말_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은 시로 가득 차 있습니다 1장 소설이 소주라면 시는 와인이다 바다 /박남수 너를 위하여 /김남조 오감도(烏瞰圖)-시 제1호 /이상 Fairy Tale /Gloria Vanderbilt 2장 시는 뮤지컬 OST다 그녀, 선화의 이야기 사랑굿1 /김초혜 그, 석현의 이야기 너를 부르마 /정희성 너를 기다리는 동안 /황지우 그녀, 선화의 이야기 두 번째 유리창에 이마를 대고 /이가림 내게 당신은 /박병란 남겨진 그녀, 소희의 이야기 한계 /천양희 겨울 일기 /문정희 고백 /김남조 섬 /정현종 3장 카메라 감독의 눈으로, 장면의 마음을 읽어 주는 것이 시다 월훈(月暈) /박용래 시조1 /서화담 못 위의 잠 /나희덕 초혼 /김소월 강우(降雨) /김춘수 못 잊어 /김소월 님의 침묵 /한용운 옥수수밭 옆에 당신을 묻고 /도종환 시조2(도산십이곡 중 언학 3) /이황 4장 시와 종이 한 장 차이=철학, 시로 철학하기 생명의 서 /유치환 꽃 /김춘수 외길 /천양희 윤동주 시집이 든 가방을 들고 /정호승 참깨를 털면서 /김준태 도다리를 먹으며 /김광규 프란츠 카프카 /오규원 5장 시는 그림이며 노래이다 섬집 아기 /한인현 구슬비 /권오순 love love love 중에서 /타블로 무등 /황지우 하숙 /장정일 시조3 /홍랑 파도 /유치환 행복 /유치환 끝맺는 말_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알아 두면 유용한 시의 개념들 시와 함께 울고 웃기 십여 년. 시를 가르칠 때 가장 행복하다는 정재아 선생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고, 이보다 더 흥미로울 수 없는 아주 특별한 시 감상법”을 소개한다. ‘관습적인 공부법’을 과감히 버리고 장르의 본질을 파고들면 학습자의 이해도를 최고로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 주는 책이다. 『시를 만나러 갑니다』는 기존의 시 감상법 책과 백팔십도 다르다. 교과서에 나오는 시, 혹은 수능에 자주 출제되는 시들을 모아 구절구절 따지고 분석하는 대신 완벽한 스토리텔링으로 자신의 감정 선을 따라 시를 읽게 해준다. 분절分節적이지 않아서 독자가 자연스레 시 전체를 바라보게 된다. 즉 엄선된 시를 읽으면서 전반에 흐르는 ‘느낌’과 ‘정서’, 시가 드러내고자 하는 ‘주조主潮’를 저절로 체득하게 된다는 뜻이다. 감동적인 소설 한 권을 읽거나 잘 만들어진 영화 한 편을 보듯! 저자는 특히 “시의 언어와 시의 문법은 따로 노는 게 아니다”라고 지적하면서 “시는 공부하는 장르가 아니라 즐기는 장르”라고 역설한다. 부제가 말하듯 “시와 함께 춤추고 노래”하다 보면, 그래서 시가 좋아지고 시를 사랑하게 되면, “저절로 잘 알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시를 자주 접하고, 호기심을 잃지 않고, 상황을 잘 파악하면” 시를 완벽하게 이해하게 될 거라고 조언한다. 관습적인 시 공부법에 지친 학생들, 기존 참고서에서 별 도움을 얻지 못한 수능 준비생들, 이미 시와 멀어졌지만 마음 한구석에 여전히 시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한 일반인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이유정 작가의 일러스트를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구매하는 분들께 본문에 수록된 멋진 일러스트가 담긴 그림엽서 10매를 드립니다*) 詩,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언어 무엇인가를 길게 설명하려는 노력은 종종 공허한 울림으로 끝난다. 독자에게 생각할 여지를 주지 않는 탓이다. 그러나 ‘툭’ 던지는 화두는 다양한 관점의 생각들을 불러일으킨다.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상황이나 주관에 의해 다르게 해석되고, 더 나아가 깊이 있는 탐색도 가능해진다. 시 한 편을 읽으면서 우리가 그 안에서 문학의 언어뿐만이 아니라 철학과 예술의 언어를 감지하게 되는 것은 바로 이런 맥락에서다. 단어 하나, 문장 하나에서 출발해 생각을 다양화시키고, 인식의 지평을 넓히고, 감성을 풍요롭고 향기롭게 하는 것, 그것이 시의 매력이다. 저자는 이를 “철학에 예술의 혼을 불어넣은 것이 바로 ‘시’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시를 읽고 있으면 그 안에 인생이 있고, 철학이 있고, 예술이 녹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언어다”고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까지 ‘시’를 읽거나 공부하면서 이 같은 점들을 인지하지 못했다. 아니, 그럴 여유가 없었다고 말하는 게 옳다. 눈앞에 시 한 편이 등장하면 무조건 분석하기에 급급했으니까! “음, 이 시는 참여시라고 했지. 시어 ‘그대’가 의미하는 건 ‘아직 오지 않은 자유’이고, 3연의 ‘겨울’은 ‘암울한 시대상’을 말하는 거고……” 하면서. 그러다보니 시 본연의 특성을 깨닫지 못한 채 기계적으로 공부하게 된다. 시가 마음에 담기지 않고 문제지 위를 떠돌게 된다. 인간과 삶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언어가 정오표正誤表 속에 갇히게 된다. 시의 무늬만 이해한 채 “이해하기 어려운 장르”로 남는다. 시는 정말, 그렇게 이해하기 어려운 장르일까? 읽고 느끼고 상상하라, 시가 열릴 것이다 소설을 읽을 때 무조건 분석하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일단은, 이야기를 따라간다. 등장인물들의 캐릭터에 먼저 집중한다. 캐릭터가 다르면 문제나 사건이 발생하는 건 당연지사. 따라서 인물을 이해하면서 그들이 (충돌을 피하지 못해) 빚어내는 사건을 인식한다. 분석은 이야기 읽기와 더불어 자연스레 진행된다. 혹은 가장 나중에 이루어지기도 한다. 사람들이 시보다 소설을 쉽게 받아들이는 것은 아마도 이런 과정 덕분일 것이다. 그렇다면 오직 소설만이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시에는 이야기가 없을까? 저자의 설명을 들어보자. 소설은 ‘소주’ 같습니다. 그 자체의 맛을 음미하기보다 ‘흘러가는 이야기’를 즐겨 말하고 들으니까요. 사람 사이의 관계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이야기, 사람 사는 세상에 있을 법한 질퍽한 이야기들이지요. 그래서 곱씹어야 제 맛인 압축된 단어들을 열거하지 않고 실타래를 풀듯 이야기를 쭉 펼쳐 놓습니다. ……(중략)…… 소설로 쓰면 장편 대하소설이 될 만한 이야기를 시는 단 몇 줄로 눌러 담아 놓습니다. 시에 갇혀 버린 이야기는 읽어 주는 사람이 한 줄 한 줄, 한 단어 한 단어 흔들어 주어야 비로소 본래의 향기로 길고 긴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그러니 한 번에 훅 읽고서 “뭔 소리야?”라고 한다면 ‘시’가 얼마나 슬프겠습니까?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는 가장 고전적인 매체는 문학이다. ‘소설’도 ‘시’도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는 문학이다. 다만 모양이 다르고 감상하는 방법이 다를 뿐이다. 시 역시 사람의 이야기를 즐겨 말하는 문학 장르라는 것을 알았다면, 시를 이해하는 길도 어렴풋하게나마 보일 것이다. 그들이 만들어내는 상황, 왜 그런 상황에 처했을까에 대한 호기심, 그들의 마음은 어떨까(어땠을까) 하는 짐작과 상상, 앞으로 어떻게 될까에 대한 그림을 그려보면 되니 말이다. 이처럼 시를 읽고, 느끼고, 마음속으로 상상하면서 그림을 그려낼 수 있다면 시에 대한 이해는 거의 끝났다고 보면 된다.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나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여기 덧붙여 주요한 개념들만 더 공부하면 된다. 진짜 ‘시 선생’의 시 감상 노하우가 살아 있는 책 저자는 어린 시절부터 시와 놀던 사람이다. 그의 부친도 시인이자 국어 교사였다. 덕분에 그는 ‘시를 많이 외우면 상을 받는’ 아주 특별한 환경 속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고 부친이 간 길을 따라 국어 교사가 되었다. 그리고 자신 역시 부지런히 시를 쓰고 시를 읽는다. 저자의 표현대로라면 “시와 함께 울고 웃고 놀고 뒹군다.” 시는 그에게 생활이자 놀이이고 삶 자체이다. 시를 가르칠 때 가장 행복해 한다. 자기만의 독특한 시 감상법을 자랑하게 된 이력履歷이 낯설지 않다. 이를 테면 그는 모두들 어려워하는 이상의 를 다음과 같이 풀이한다. 단숨에, 머리에 쏙 들어오게, 결코 잊을 수 없게. 13명의 아이가 도로를 달려갑니다. 무슨 일이 있나 봅니다. 첫 번째 아이에게 “무슨 일이야?” 물어봅니다. “무서워요.” 아이에게서 돌아오는 대답입니다. ‘무서워서’ 도로를 달려가는 아이가 있다면 이건 분명 뒤에 ‘무서운’ 무언가가 쫓아오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아니면 무서운 무언가로부터 도망치고 있거나요. 어떤 경우이든 이 아이는 무서운 무언가가 자신을 쫓아와서 잡힐까 두려워 질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아이가 한 명이 아니고 13명입니다. 13이라는 숫자도 왠지 불길합니다. 3연에 가 보니 이 13명의 아이들은 무서운 아이와 무서워하는 아이가 함께 있답니다. 다른 사정은 없는 게 낫다니, 그 외의 등장인물은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질주하던 아이들은 모두 ‘무섭다’고 했음에도 이 아이들 중에 ‘무서운’ 아이도 있다는 뜻이 됩니다. 오호, 이거 완전 호러에 스릴러, 서스펜스인걸요? 심지어 4연을 보니, 몇 명이 무서운 아이고 몇 명이 무서워하는 아이인지도 우리는 알 수가 없습니다. 이거 정말, 대박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마지막 대반전이 기다립니다. 사실 이 길은 이제 막다른 골목이 아니어도 좋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처음 시작에서는 ‘길은 막다른 골목이 적당하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모든 상황은 처음부터 그냥 가정이었습니다. 건축물을 위에서 내려다보며 그린 조감도처럼 까마귀가 위에서 내려다본 인간 세상을 시인은 마치 鳥瞰圖(조감도)의 오기인 양 烏瞰圖(오감도)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음산한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까마귀가 내려다본 인간 세상은 불길한 숫자 13인의 아이들까지 더해져 서로 믿을 수 없는 무서운 세상으로 그려집니다. 그러면서 “이 세상에는 어떤 무서운 사람과 무서워하는 사람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무서워하는 사람이 때론 무서운 사람이 되기도 하는, 그래서 모두가 무섭다고 진심으로 도망치듯 질주하는 세상인지도 모릅니다”고 결론 짓는다. 문장을 한 줄 한 줄 분석하고, 단어를 콕 집어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을 거부하고, 시를 살아 움직이는 하나의 이야기로 해석하면서 감정이입하는 솜씨가 괄목할 만하다. 그를 자타가 공인하는 ‘진짜 시 선생’이라고 부르는 근거이기도 하다. 좋아하면 이기는 거다! 이 책은 5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에서는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는 문학 장르인 ‘소설’과 ‘시’가 어떻게 다른지, ‘시’ 문학만의 특성은 무엇인지를 살핀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매개체를 통해 “시는 이해하기 까다로운 것”이라는 오해를 쉽게 불식시키는 데 주력했다. 2장에서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언제 들어도 재미있는 소재인 ‘사랑 이야기’를 통해 시의 감성을 따라간다. “감정이 넘쳐흐를 때” 노래를 만들고 노래를 부르듯 시도 같은 맥락임을 강조하면서 시를 진짜 잘 읽을 수 있는 노하우를 설명한다. 즉, “시를 잘 읽으려면 그 안에 있는 사람의 ‘상황’이 무엇인지에 집중하라”는 주문이다. 3장은 장면을 통해 인물과 상황을 들여다본다. 소설로 말하자면 캐릭터 분석에 해당하는 장이다. 인물마다 처한 상황이 다른 탓에 받아들이는 마음도, 느끼는 정서도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우리에게 친근한 시를 통해 보여준다. 특히 아내를 떠나보낸 남자의 정서(같은 상황)가 어떻게 표현되는지(다른 표현)를 김소월의 과 김춘수의 를 통해 비교하는 부분은 이 책의 백미라 하겠다. 4장은 인간과 삶의 본령을 탐구하는 철학이 정서가 충만한 사람의 일상에 녹아들 때 시가 된다는 것을 설명한다. 깊은 사색과 소소한 반성들이 삶 속에 묻어나는 것이 바로 시라는 것을, 시는 결코 우리와 동떨어진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1~4장까지가 ‘시를 채우는 내용물’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5장은 ‘시가 입은 옷’에 대한 이야기다. 리듬과 운율에 따라 시가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오는지를 저자는 시, 동요, 랩송 등을 예로 들어가며 설명한다. 전체를 관통하는 스토리를 따라 읽다 보면, 독자는 그의 지적대로 “시는 외우고 분석하면서 따로 공부하는 장르가 아니라 온몸으로 즐기는 장르다”라는 데 동감하게 된다. 시의 바다에 빠져 헤엄치고 놀면서, 그러다 결국 사랑하게 되는 장르. 좋아하면 잘 알게 되고, 잘 알게 되면 잘 하게 되는 것. ‘시 공부’는 그런 공부다. 정재아 선생의 『시를 만나러 갑니다』는 시 공부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 주는 매우 독특한 책이다.
잘 봐 놓고 딴소리
북트리거 / 이승한 (지은이) / 2021.10.25
13,800원 ⟶ 12,420원(10% off)

북트리거청소년 인문,사회이승한 (지은이)
대중매체 평론가 이승한의 콘텐츠 비평집이자 미디어리터러시 안내서이다. 자칭 ‘직업적 TV 시청자’로서 십여 년간 《한겨레》, 《텐아시아》, 《고교독서평설》, 《창비어린이》 등 다양한 매체에 비평을 써 온 저자는 이번 책에서 무엇보다 청소년들에게 ‘미디어를 제대로 즐기고 활용하는 방법’을 전하고자 한다. 청소년이 일상에서 접하는 최신 콘텐츠나 매체를 균형적이면서도 시의성 있게 분석하며, 자라면서 한 번도 제대로 ‘보는 법’을 배운 적 없는 청소년들이 각종 미디어를 풍부하게 받아들이고 삶의 자양분으로 삼을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1. 재현 : ‘리얼’을 다시 쓰는 미디어 생활 드라마를 정말 드라마로만 봐도 될까? ● 현실과 가상 사이의 줄다리기 끝없이 ‘진짜’를 원할 때 벌어지는 일 ● 관찰 예능 전성시대 온 천지가 마스크다, TV만 빼고 ● TV가 현실의 재난과 연대하는 법 일진을 때려눕히면 학교 폭력이 사라질까? ● 대리만족과 실제 대안 사이 평범하고 구체적인 나의 자리에서, 다시 만난 세계 ● 일대일 시사 교양물의 탄생 2. 캐릭터 : 화면 속 사람이 말을 걸어올 때 철이 없었죠, 아는 맛에 빠져들었다는 자체가… ● 극사실주의 ‘아는 맛’ 캐릭터의 시대 범인이 모범생이었단 게 중요해? ● 범죄자를 묘사하는 대중매체의 태도 ‘보편성’과 ‘특수성’을 다 잡을 수는 없을까? ● 비주류가 주인공이 될 때의 딜레마 공포 속에서 자라나는 사람들 ● 호러 장르의 성장 서사 캐릭터가 자기 운명을 바꾼다고? ● 작가와 등장인물의 밀고 당기기 3. 다양성 :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위해 농인만 재난 소식을 알 수 없다면 ● 평등한 정보접근권을 위하여 삼국지의 중요 인물이 여자면 안 돼? ● 캐릭터 성별 재해석의 의미 방송 제작 가이드라인만으로 충분할까? ● 차별 없는 콘텐츠 만들기의 어려움 어디로 가든 서울만 나오는 이상한 TV ● 미디어의 수도권 중심주의 완다를, 로키를, 축구하는 여자들을 더 잘 이해하는 방법 ● 사회적 소수자 캐릭터의 다양화 4. 참여 : 더 이상 ‘두고 보기’만 할 수 없다면 케이팝과 인종차별이 무슨 상관인데? ● 연예인과 팬덤의 정치적 행동 정당한 ‘시민운동’일까, ‘마녀사냥’일까? ● 대중문화계 ‘캔슬 컬처’ 논란 떨어져 있어도 같은 걸 보고 즐기는 우리 ● 비대면 시대, 리액션 유튜버의 급성장 각자의 화면에 갇히지 않으려면 ● 무제한 스트리밍 시대의 확증편향 누구나 타인의 목소리를 훔칠 수 있는 시대 ● 음성합성 AI와 대중문화 윤리 ‘그냥 거기 있어서 보는 것’이 아닌 ‘세계의 창’ 이 책은 “여러분은 TV 보는 법을 따로 배운 적이 있나요?”라는 새삼스러운 질문으로 시작된다. 우리가 기억할 수 있는 가장 오래전 시절에도 거실에는 TV가 켜져 있었고, 우리 중 대부분은 TV가 ‘거기 있기 때문에’, 단지 그 이유만으로 TV를 보고 자라 왔다고 말한다. 저자는 묻는다. “정말 그래도 괜찮은 걸까요?” 우리가 TV, 유튜브, 인터넷 콘텐츠 등을 보는 태도는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저자에 따르면, 그와 같은 미디어들은 우리의 세계관을 빚어내는 ‘세계의 창’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잘 봐 놓고 딴소리』는 청소년과 청년 독자들이 ‘세계의 창’을 어떻게 슬기롭게 이용할 수 있을지, 그 창 너머로 제대로 된 세계와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수동적인 시청자에서 줏대 있는 미디어 생활자로 거듭나게 될 것이며, 그것이 저자가 기껏 ‘잘 봐 놓고’도 어딘가 냉소적이고 예리한, 그러면서도 다정한 무지갯빛 ‘딴소리’를 일삼는 이유다. 숨 쉬듯 접하는 일상 콘텐츠를 통한 맞춤형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청소년 교육 분야에서 ‘미디어리터러시’가 키워드로 떠오른 지는 꽤 오래다. 그런데 정작 참고 도서를 찾아보면, 폭넓은 개론서나 청소년하고 거리가 먼 ‘가짜뉴스’에 관한 책들이 대부분이다. 실제 콘텐츠를 분석한 책일 경우에도, 대부분은 이미 검증된 영화를 재료로 삼아 이야기한다. 그와 달리 이 책은 청소년이 굳이 따로 찾아보지 않아도 이미 공기처럼 흡수하고 있는 최신 콘텐츠들을 위주로 이야기한다. 손안에 끼고 사는 유튜브, TV만 틀면 재방에 재방을 거듭하는 드라마와 예능, 모르면 대화에 끼기 힘든 넷플릭스·티빙·왓챠 등 각종 OTT, 거의 영상처럼 속도감 있게 즐기는 웹툰까지, 요즘 청소년들은 저마다 수많은 ‘화면’에 둘러싸여 산다고 할 만큼 미디어와 뗄 수 없는 사이다. 유행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도, 각종 SNS와 언론에서 쉼 없이 다루기 때문에 대부분 직간접적으로 그 영향권에 들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적극적으로 찾아가서 만나거나 공부해야 하는 것이라면 오히려 피할 수도 있을 텐데, 청소년에게 미디어는 더 이상 그럴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잘 봐 놓고 딴소리』는 이렇게 사람들의 무의식에 영향을 끼치고 때로는 지배하는 미디어의 숲에서 멍한 의식을 일깨우는 경쾌한 ‘딴소리’다. 보이는 대로 보게 되고 들리는 대로 믿게 될 때, ‘아니, 이렇게 한번 생각해 볼까?’ 하고 던지는 신선한 질문들로 가득하다. ‘재현’의 윤리를 지키고, ‘캐릭터’를 풍부하게 묘사하며, ‘다양성’을 보장하고,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미디어를 위해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재현: ‘리얼’을 다시 쓰는 미디어 생활」에서는 범죄 수사물, 관찰 예능, TV 속 마스크 착용, 학교 폭력을 주제로 한 드라마, 일대일 토크 방식의 시사 교양물 등을 소재로, 현실의 사건과 인물 들이 대중매체에서 다뤄지는 방식을 살펴보며 현실-가상의 긴장과 균형에 대해 이야기한다. 2장 「캐릭터: 화면 속 사람이 말을 걸어올 때」에서는 ‘아는 맛’을 비틀어 극대화해 성공한 캐릭터, 범죄자를 묘사하는 언론 매체의 보도, 여성 형사가 주인공인 하드보일드 장르, 성장서사를 내재한 호러 장르, 등장인물이 작가의 각본에 저항하는 메타픽션 웹툰과 드라마 등을 소재로, 작품에서 인물이 형상화되는 공식과 그것이 전복될 때에 오는 재미, 인기 장르와 캐릭터에 숨겨진 비밀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3장 「다양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위해」에서는 농인의 정보접근권, 전통적 작품의 캐릭터 성별 반전, 방송 제작 가이드라인, 수도권 중심주의, ‘토크니즘’과 ‘PC’ 담론 등을 소재로, 성별·지역·인종·성 정체성 및 성적지향·장애 여부 등에 따른 차별이 미디어에 어떻게 투영되고 있으며 해소해 나갈 방법은 무엇일지 이야기한다. 4장 「참여: 더 이상 ‘두고 보기’만 할 수 없다면」에서는 연예계와 팬덤의 정치 참여, ‘캔슬 컬처’ 논란, 리액션 유튜버, 미디어로 인한 확증편향, 음성합성 AI 등을 소재로, 수용자인 우리가 적극적으로 반응하며 미디어를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대중문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1981년 TV 보급률이 80%를 넘어서면서 TV는 가장 보편적인 대중 예술 매체가 되었습니다. 거실 한가운데 있는 게 너무도 당연한 물건이 된 거예요. 그리고 ‘거기 있는 게 당연한 것’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배우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그냥 거기 있으니까 보는 거지, 뭐 별거 있습니까? 마치 우리 중 절대 다수가 누군가에게 따로 배우지 않아도 숨 쉬는 법을 알아서 익히듯, TV 보는 것도 그렇습니다. 유튜브 네이티브(유튜브를 어릴 때부터 보고 자란 세대) 독자들이라고 해서 상황이 크게 다르진 않을 거예요. 유튜브 보는 법을 따로 배운 기억은 별로 없지 않나요? (들어가며: 질문에 앞서) 이처럼 가까운 거리에서 구체적 개인의 목소리를 듣는 장면으로 시작해 더 큰 그림으로 뻗어 나가는 〈꼬꼬무〉의 전략은 사실 온라인 공간에선 그리 낯선 방식이 아니에요. 패션 브랜드 ODG가 운영하는 동명의 유튜브 채널은, 2010년대생 어린이부터 1940년대생 노인에 이르는 다양한 패널에게 질문을 던지는 콘텐츠인 ‘페이스 인터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사건은?”, “가장 잘나가는 가수가 누구였어요?” 같은 질문에 대한 패널들의 대답을 가감 없이 담아낸 이 콘텐츠는 큰 반향을 일으켰어요. 막연히 ‘요즘 학생들’이나 ‘어르신들’이란 말로 축약된 요약본을 보는 게 아니라,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체험이 ‘이해’의 해상도를 높여 줬으니까요. 나와 비슷한 나이대인 패널 개인의 답변에 공감하면서 영상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시대 흐름에 따른 사회상의 변화를 확인하는 동시에, 세대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가늠할 수 있게 됩니다. (1장 _ 평범하고 구체적인 나의 자리에서, 다시 만난 세계)


에너지 위기, 어떻게 해결할까?
동아엠앤비 / 이은철 지음 / 20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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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엠앤비청소년 과학,수학이은철 지음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과학교양 1권.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인류의 미래를 책임질 신재생에너지의 장점 및 문제점을 파악함으로써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최소화하여 미래의 대체에너지로서 현재 에너지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한다. 또한 미래를 살아가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신재생에너지의 특징을 파악하여 미래 에너지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사진과 일러스트, 그래픽 자료들이 내용의 이해를 도우며 보다 시각적인 독서를 도와준다. 또한 책 중간중간에 깊이 생각해 보고 탐구할 문제들을 제시해 청소년들이 다시 한 번 생각을 정리하고 서로 토론하거나 발표해 볼 수 있게 하였으며 책 말미에는 어려운 용어들을 쉽게 풀이해 정리해 놓았다.Chapter 01 지속가능한 에너지 1 대체에너지 개발은 왜 필요한가? 2 신재생에너지란? 3 기후변화협약 Chapter 02 재생에너지 1 태양에너지 2 바이오에너지 3 풍력에너지 4 수력에너지 5 해양에너지 6 폐기물에너지 7 지열에너지 Chapter 03 신에너지 1 수소에너지 2 연료전지 3 석탄 및 중질잔사유 가스화·액화 Chapter 04 원자력에너지 1 원자력발전 2 원자핵이란? 3 핵분열의 원리 4 원자력발전의 장단점 5 원자력발전의 안전성 6 방사성쓰레기는 위험할까? Chapter 05 핵융합에너지 1 핵융합에너지의 원리 2 지구에서 핵융합 반응이 가능할까? 3 플라즈마를 어떻게 가둘 수 있을까? 4 핵융합 연구 어디까지 왔나? 5 국제 열핵융합 실험로(ITER) 6 우리나라 핵융합 기술 수준은? 7 앞으로의 과제 용어 해설 / 깊이 생각하고 탐구해 봐요 도움글 / 참고 문헌화석에너지를 대체할 미래에너지는 무엇일까? 인류의 미래를 책임질 신재생에너지, 그 한계와 극복방안은? 『에너지 위기, 어떻게 해결할까?』는 미래를 살아가는 청소년이 꼭 알아두어야 할 과학 이슈들을 모아 전문가가 심층적이면서도 알기 쉽게 집필한 시리즈 첫 권이다.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의 장단점을 살펴보고 그 미래와 과제를 생각해 보게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만일 가장 중요하고 대표적인 에너지 전기가 없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어떻게 될까? 그야말로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이 멈추게 될 것이다. 교통과 통신 등 문명의 일상은 물론, 밥 짓고 씻는 것도 불가능하다. 전기용품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인터넷이 끊기면서 상황 대처를 위한 정보 공유도 불가능하다. 물론 휴대전화도 무용지물이 된다. 수돗물 공급도 끊겨 양치질과 씻는 일이 불가능하고 변기도 사용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심지어 밥 지을 물도 없게 된다. 이렇듯 에너지는 우리 생존에 필수적인 것이다. 그런데 화석연료 사용으로 대변되어 오던 에너지가 고갈되어 가고 지구 대기오염이 심각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대체 에너지의 필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다. 따라서 우리는 미래 에너지를 책임질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알고 대책을 마련해야만 한다. 『에너지 위기, 어떻게 해결할까?』는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인류의 미래를 책임질 신재생에너지의 장점 및 문제점을 파악함으로써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최소화하여 미래의 대체에너지로서 현재 에너지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한다. 또한 미래를 살아가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신재생에너지의 특징을 파악하여 미래 에너지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과학교양 시리즈 첫 권! 미래를 살아가는 청소년이 꼭 알아두어야 할 과학 이슈들을 모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심층적이면서도 알기 쉽게 집필한 시리즈는 대체 에너지, 전염병, 과학수사, 환경호르몬, 지구온난화 등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이 진지하게 생각해 볼 만한 문제들을 화두로 던지고 전문 집필진이 체계적으로 설명해 준다. 사진과 일러스트, 그래픽 자료들이 내용의 이해를 도우며 보다 시각적인 독서를 도와준다. 또한 책 중간중간에 깊이 생각해 보고 탐구할 문제들을 제시해 청소년들이 다시 한 번 생각을 정리하고 서로 토론하거나 발표해 볼 수 있게 하였으며 책 말미에는 어려운 용어들을 쉽게 풀이해 정리해 놓았다. 지구 온난화 불러일으킨 화석연료, 대체에너지 필요 지난 세기 말부터 지구온난화 문제가 심각하게 거론되기 시작하였다. 북극의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높아지고, 머지않아 많은 섬들이 물에 잠길 것을 걱정하고 있다. 세계는 기후변화협약을 통해 온난화를 늦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다. 지구의 위기를 거론하는 것이 결코 먼 훗날의 얘기만은 아니다. 이 모든 것이 지나친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대기 중에 포함된 이산화탄소 농도를 증가시킨 탓으로 보인다. 화석연료 사용을 억제하고 이를 대신할 수 있는 에너지원을 개발하여야 한다. 막대한 에너지를 대체할 후보로 신재생에너지가 유력하지만, 아직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라 새로운 대체에너지를 찾기 위해 온 세계가 노력하고 있다.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태양과 바람, 조류 등 자연 자원으로부터 생성되는 에너지를 통칭하는 신재생에너지가 이처럼 관심을 끄는 이유는 공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청정에너지일 뿐만 아니라 안전하다는 점 때문이다. 신재생에너지는 모든 에너지원 가운데 수요가 가장 빠르게 늘어나고 있을 만큼 급성장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의하면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생산은 전 세계적으로 풍력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다음으로는 지열, 태양에너지, 조력 등의 순이다. 신재생에너지의 장점은 매장량이 한정적인 화석연료에 비해 기본적인 에너지 원천이 영구적이라는 점이다. 일례로 한 시간 동안 지구에 쏟아 붓는 태양에너지의 양은 지구 전체 일 년 전력 사용량과 맞먹는다고 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는 화석연료를 대체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등 부가적인 효과들도 자연스럽게 창출한다. 신재생에너지의 한계와 극복 아직까지 대부분의 국가에서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높지 않다. 또 기술 발전이 획기적으로 이뤄져 지금보다 에너지 효율이 2~3배 높게 나온다고 해도 화석에너지와 원자력에너지를 대체하기에는 에너지 생산 규모가 제한적이라는 점이 걸림돌이다. 신재생에너지가 대안이 되기 위해서는 그만큼 극복해야 할 난제가 많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신재생에너지가 고갈되어 가는 석유자원과 방사성폐기물 등 해결하기 어려운 기존 에너지의 사용을 줄이고 환경재앙의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줄이면서 자연환경과 인류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목표에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책에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신재생에너지가 내포하고 있는 문제점들을 파악함으로써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최소화하여 미래의 대체에너지로서 현재 에너지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지 검토한다. 또한 미래를 살아가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신재생에너지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미래 에너지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화력발전을 줄이고 원자력발전을 현 수준으로 유지한다면 부족한 에너지원을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원이 필요해진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가 이 역할을 대신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국내 총 에너지 생산의 11%로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현재 폐기물에너지를 포함하여 4%에도 못 미치는 신재생에너지를 늘리기 위해 정책적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 전략을 구체화하고,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발전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체제를 기반으로 한다. ‘지속가능한 에너지’ 체제는 화석연료와 원자력 중심으로 되어 있던 현재의 에너지 공급 전략을 신재생에너지의 사용 확대, 에너지 효율성 향상, 에너지 절약을 주로 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체제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에 따른 새로운 에너지 정책을 세우고자 하는 것이다. 신재생에너지를 정의하는 것은 공통된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각 나라별로 부존자원, 산업 발전의 형태 등 여러 가지 환경과 사정에 따라 약간씩 다르다. 하지만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로서 태양에너지, 풍력·수력·해양에너지, 지열에너지, 생물자원을 변환시켜 이용하는 바이오에너지, 폐기물에너지 등이 포함된다. 태양에너지는 이용 방법에 따라 태양광과 태양열로 구분되며 세부적으로 8개 분야로 나뉘어 있다. - Chapter 01 지속가능한 에너지 중에서 태양광발전의 장점은 공해가 없고 필요한 장소에 필요한 만큼만 발전할 수 있으며, 무한정·무공해의 태양에너지를 이용하므로 연료비가 들지 않고, 대기오염이나 폐기물 발생이 없다는 점이다. 또한 기계적인 진동과 소음이 없고, 수명이 20년 이상으로 길며, 유지보수도 용이한 편이다. 하지만 전력 생산량이 지역별 일사량에 의존한다는 점과 큰 설치 면적을 필요로 하는 점, 초기 투자비 및 발전단가가 높은 점 등이 한계로 지적된다. 풍력발전은 태양광과 함께 재생에너지 중 가장 많은 에너지를 공급하는 에너지원으로서 각광받고 있다.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전체 공급 에너지 중 풍력이 차지하는 비율이 20%를 넘어서는 곳도 있을 정도이다. 중국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풍력발전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원자력과 함께 중국 에너지 공급의 주축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로 인해 수력개발의 필요성이 부각되어 농업용 저수지, 하수처리장, 수도관로, 하수종말처리장, 화력발전소의 냉각수 등을 이용한 소수력발전 개발과 활용도 높은 수차들이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다. 초기에는 물의 위치에너지와 유량만을 이용한 소수력발전이 대부분이었으나, 물의 유속까지 고려한 저낙차 초소형 수차가 개발되면서 하수처리장이나 양어장처럼 개발 조건에 맞지 않아 부적합하다고 생각되었던 곳에서도 소수력발전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결국 경제성이 문제되므로 미래에는 국내 부존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소수력발전 기술, 수차발전기의 국산화 및 표준화, 소수력발전 분야 원천기술 등의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Chapter 02 재생에너지 중에서 수소는 단지 에너지원으로서의 활용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를 변환시켜 쉽게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 운반체(energy carrier)로서의 역할로도 그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에너지 이용과 관련하여 각국은 세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독자적 기술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핵심기술은 유사한 원리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수소의 생산, 저장 등 주로 산업적 이용 측면의 기술을 중심으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다. -Chapter 03 신에너지 중에서


위대한 동물원
책담 / 미리엄 할라미 (지은이), 김선희 (옮긴이) /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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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담청소년 문학미리엄 할라미 (지은이), 김선희 (옮긴이)
미리엄 할라미의 청소년 소설. 작가 미리엄 할라미는, 신문에 실린 짧은 애완동물 애도 기사를 읽고, 이 소설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동물들이 ‘미쳐 날뛸 것’이라는 추정 때문에 벌어진 사건에 대한 반성이자 ‘아이들이라면 달랐을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이 소설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불안한 상황이 발생하면 여러 가지 유언비어가 사람들의 공포심을 조장한다. 이 책은 ‘애완동물 안락사’ 외에도 또 다른 유언비어가 어떤 방식으로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드는지를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내고 있다. 이 작품은 그러한 유언비어에 휘둘리는 어른들에게 올바른 반항을 하는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떠도는 소문은 믿으면서, 아이들의 생각은 들으려고 하지 않는 어른들. 일방적인 결정이 자식을 위한 일인 양 마음대로 하려는 어른들의 태도에 아이들은 의구심을 던진다.비밀 아지트 최선의 방법 묘안을 짜다 어디든 안전할까? 숲속 동물원 로테와 루디 이어지는 행렬 암호를 정하다 위험한 상황 전쟁이 터지면 눈도 없고, 코도 없고, 입도 없고 쓰러진 첫 번째 병사 끔찍한 이야기 절대 헤어지지 않아 위기일발 지옥의 모습 구조대 나쁜 소식 전쟁 배신자 또는 책임자 마지막 희망 잊지 않을 거야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전쟁의 또 다른 피해자, 애완동물! 애완동물을 지키기 위한 아이들의 작은 전쟁이 시작된다 “이건 정말 끔찍하게 잘못된 일이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아이들의 올바른 반항 제2차 세계대전이 다가오면서, 사람들은 자신이 키우던 애완동물을 죽이기 시작했다. 동물들이 폭격과 가스 살포를 견디지 못할 것이며, 배급이 시작되면 애완동물을 먹일 수 없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약 칠십오만 마리의 애완동물들, 주로 고양이와 강아지 들이 영국에서 안락사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동물보호 단체에서 가능한 많은 애완동물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초기의 학살을 막을 수는 없었다. 후에 사람들은 이성을 되찾고, 크나큰 후회를 하면서 신문사로 죽은 애완동물들을 애도하는 편지를 보냈다. 《위대한 동물원》의 작가 미리엄 할라미는, 신문에 실린 짧은 애완동물 애도 기사를 읽고, 이 소설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동물들이 ‘미쳐 날뛸 것’이라는 추정 때문에 벌어진 사건에 대한 반성이자 ‘아이들이라면 달랐을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이 소설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불안한 상황이 발생하면 여러 가지 유언비어가 사람들의 공포심을 조장한다. 이 책은 ‘애완동물 안락사’ 외에도 또 다른 유언비어가 어떤 방식으로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드는지를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내고 있다. 이 작품은 그러한 유언비어에 휘둘리는 어른들에게 올바른 반항을 하는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떠도는 소문은 믿으면서, 아이들의 생각은 들으려고 하지 않는 어른들. 일방적인 결정이 자식을 위한 일인 양 마음대로 하려는 어른들의 태도에 아이들은 의구심을 던진다. “모두 힘을 합쳐 지킬 것!” 여러 가지 차이에도 편견 없이, 모든 걸 포옹할 수 있는 공간 《위대한 동물원》은 극한 상황에 처했을 때 나타나는 여러 가지 차별의 문제를 보여 준다. 사람과 동물에 대한 차별뿐 아니라, 히틀러가 유대인에게 하는 민족주의적인 차별, 돈에 유무에 따른 차별, 부모에 직업에 따른 차별, 남자와 여자에 차별 등이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담겨 있다. 1939년을 배경으로 하지만, 현재 우리의 모습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평범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틸리의 엄마는 항상 부엌에서 음식을 하고 바느질을 한다. 틸리의 아빠는 나가서 일을 하고 집에 오면 늘 신문을 읽는다. 그리고 틸리에게 “스쿠더네 아이들과 놀지 마라.”라고 여러 차례 말한다. 스쿠더 아빠가 전쟁 중 참호 안에서 가스를 마셔 폐가 나빠져 일을 하기 힘들었고, 그런 이유로 스쿠더네 아이들은 하루에 한 끼 겨우 먹을 정도로 가난했기 때문이다. 동시에 이 ‘평범한 집안’의 틸리 같은 아이들을 못마땅하게 보는 부잣집 어른도 있다. 소피아의 엄마는 소피아에게 늘 “저런 아이들과 어울리지 말라.”고 한다. 심지어 ‘벼룩에 물린 잡종 개’는 ‘살릴 필요가 없다’는 말도 서슴없이 한다. 하지만 비밀 아지트인 ‘숲속 동물원’은 서로 다른 차이에도 아무런 차별도, 아무런 편견도 없다. 이곳에서는 가난한 스쿠더네 아이들과 부자인 소피아, 그리고 독일인이면서 유대인인 루디까지 모두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또한 여자와 남자의 역할 구분이 없고, ‘내’ 애완동물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곳에 있는 모든 동물을 함께 책임지고 먹여 살리려고 한다. 아이들이 만들어 놓은 ‘위대한 동물원’은, 애완동물을 살리는 곳이면서 사람-동물, 영국-독일, 부자-빈자, 남자-여자, 너-나 등 어른들은 그어 놓은 경계를 없앤 공간이다. 아이들은 철없거나 어리지 않다. 가끔은 어른보다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도 하니까.그때 열린 창문 밖에서 요란한 총소리가 들려왔다. 마당을 가로질러 울음소리가 둥둥 떠다녔다."저게 무슨 소리예요?"틸리가 물었다.틸리는 엄마를 흘끗 바라보았다. 엄마의 두 눈은 놀라움에 커져 있었다."테드 보우가 그러더라. 자기네 그레이하운드를 낡은 소총으로 쏘아 죽일 거라고. 이제 식사하자, 틸리. 먹어라."아빠가 버터 바른 빵을 들며 말했다.정말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니! 틸리는 두려웠다. 온몸이 얼음장처럼 차가웠다. 사람들이 가족 같은 동물을 죽이고 있었다. "엄마가 그러는데, 루디가 유대인이래. 그래서 이곳으로 오게 된 거야?"틸리는 말을 멈추었다. 로테가 시선을 떨구자, 틸리의 두 뺨이 붉어졌다."미안해. 무례하게 굴 생각은 없었어."틸리가 허둥거리며 말했다."아, 아니야. 네 말이 맞아. 우리는 유대인이야. 나치는 모두에게 무척 잔인하게 굴어. 하지만 특히 유대인한테 더 잔인하게 굴지. 나치는 아주 나쁜 짓을 저지르고 있어."로테가 말했다.틸리의 입이 갑작스레 바싹 말랐다. 틸리는 입술을 핥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부모님은 틸리 말을 귀 담아 듣는 것 같지 않았다. 아빠는 과일 케이크 조각을 마저 먹었다. 아빠는 조금 있으면 일하러 갈 거다."제발, 아빠. 이건 전쟁만큼이나 중요한 문제라고요."틸리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이어갔다. 아빠는 이마를 찌푸렸지만 아무 말도 없었다. (중략)"틸리! 더 이상 네 말을 듣지 않을 거야!"엄마가 주전자를 선반에 쿵 소리 나게 올려놓으며 소리쳤다. (중략)잠시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다. 마치 시간이 얼어 버린 것 같았다. 틸리는 식탁을 내려다보았다. 긴장감이 모든 것 위에 내려앉은 것 같았다. 막 부은 차의 표면 위에 내려앉고, 과일 케이크 위에 내려앉은 것 같았다. 손을 내밀어 어디로도 다가갈 수 없었다.전쟁은 사나운 용 아니면 얼굴 없는 괴물 같다고, 틸리는 몸을 떨며 생각했다. 전쟁이 우리 모두를 먹어 치우려 한다. 그러면 아무것도 남아나지 않을 것이다.


홍길동전: 차별 없는 세상은 없을까?
아르볼 / 김진호 지음, 허구 그림 / 20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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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볼청소년 문학김진호 지음, 허구 그림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시리즈 7번째. 지금껏 뛰어난 영웅으로만 여겨졌던 홍길동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다. 홍길동이 출세할 욕심은 없었는지 의문을 품어도 보고, 율도국이라는 새로운 나라에는 문제점이 없는지도 생각해보며, 홍길동이 왜 부당한 차별을 겪었는지 알아봄과 동시에, 오늘날의 '차별'에 대해서도 짚어본다. 고전을 다 읽은 뒤에는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로 《홍길동전》을 보다 풍성하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에서 고전과 관련된 배경지식을 먼저 짚어 주고, '고전으로 토론하기'에서는 고전을 색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고전과 함께 읽기'에서는 고전과 엮어 볼 만한 현대 소설과 고전, 영화 등을 소개해 생각의 폭을 넓혀준다.part 1| 고전 소설 속으로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다 15 곡산모 초란, 흉계를 꾸미다 23 버려진 자식은 갈 곳이 없습니다 31 집을 떠나 세상 속으로 가다 39 여봐라, 진짜 길동을 잡아라! 49 허수아비를 잡아들이다 61 병조 판서를 할 생각이 없느냐? 73 괴물을 물리치고 부인을 얻다 81 다시 어머니를 만나다 91 율도국의 왕, 홍길동이오! 95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1교시 /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104 왜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할까? 왜 양반이 《홍길동전》을 썼을까? 왜 한글로 소설을 썼을까? 영웅 소설이란 무엇일까? 2교시 / 고전으로 토론하기 118 차별 없는 세상은 없을까? 홍길동은 도적일까? 영웅일까? 새로운 나라에는 차별이 없을까? 3교시 / 고전과 함께 읽기 128 소설 《로빈 후드의 모험》 · 서양의 홍길동, 로빈 후드! 소설 《장길산》 · 홍길동은 알고 나는 모르오? 영화 〈어벤져스〉 · 다양한 매력의 영웅이 한자리에!part1 | 고전 소설 열기 고전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담아냈습니다.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어려운 단어를 최대한 쉽게 풀이하였습니다. part2 |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고전의 재미를 더하고, 고전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 물음표에 대한 답을 읽으며 배경지식을 쌓아요. 고전으로 토론하기 : 고전에 기반한 가상 대화를 따라가며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요. 고전과 함께 읽기 : 함께하면 더욱 좋은 문학, 영화, 드라마 등을 알아봐요.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니" 《홍길동전》, '차별'을 들여다보다 홍길동이 세상을 발칵 뒤집은 의적이 된 이유는 사소해 보이는 한 가지 사건에서 비롯되었어요.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하게 했다는 것이에요. 하지만 길동의 입장에선 절대 사소한 게 아니었어요. 호칭과 같은 아주 작은 부분에도 신분에 따른 제약이 있었다는 말이니까요. 《홍길동전》은 조선 시대 사회 구조의 모순을 잘 담아낸 고전 소설이에요. 길동이 겪는 설움을 살피며 신분 제도로 인한 차별의 부당함을 느낄 수 있지요. 또한 탐관오리들의 횡포나 백성들의 어려움도 읽어 낼 수 있어요. 이렇듯 문학 작품을 자세히 읽으면 생생하게 그 시대를 이해할 수 있어요. 거기에는 살아 있는 인물들의 갈등과 투쟁이 담겨 있기 때문이에요. 교과서에 나와 있는 짧은 줄거리로만 이해하기에 《홍길동전》은 담고 있는 메시지가 많아요. 이제 인문고전 시리즈로 꼼꼼히 읽어 봐요. 《홍길동전》과 〈토르〉 사이에 공통점이 있다? 생각을 확장하며 인문학적 사고를 기르다! 고전을 다 읽은 뒤에는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을 펼쳐 보세요. 《홍길동전》을 보다 풍성하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에서 고전과 관련된 배경지식을 먼저 짚어 주고, '고전으로 토론하기'에서는 고전을 색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하지요. 또한 '고전과 함께 읽기'에서는 고전과 엮어 볼 만한 현대 소설과 고전, 영화 등을 소개해 생각의 폭을 넓혀 줍니다. 예를 들어 《홍길동전》과 함께 볼 만한 영화로 〈어벤져스〉를 소개하는 식이에요. 《홍길동전》은 '영웅 소설'에 속하는데요, 〈어벤져스〉에도 멋진 영웅들이 여럿 등장합니다. 토르, 아이언맨, 헐크, 캡틴아메리카 등이 나오지요. 우리는 소설과 영화를 엮어 보며 영웅 캐릭터에 대해 분석해 볼 수 있고, 서양과 동양의 영웅들을 비교해 볼 수도 있답니다. 장르를 넘나들며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지요. 이외에도 소설 감상의 기초를 탄탄히 다질 배경지식이 많이 소개되어 있답니다. 《홍길동전》은 어떤 특징을 가진 영웅 소설일까요? 양반이었던 허균이 왜 이런 소설을 쓴 걸까요? 또 왜 소설을 한글로 썼을까요? 물음표에 대한 답을 따라가며 배경지식을 쌓아 보세요. 홍길동은 정말 영웅일까? 깊게 읽고, 넓게 읽고, 다르게 읽는다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에서는 지금껏 뛰어난 영웅으로만 여겨졌던 홍길동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봅니다. 홍길동이 출세할 욕심은 없었는지 의문을 품어도 보고, 율도국이라는 새로운 나라에는 문제점이 없는지도 생각해 보는 것이지요. 그런가 하면 홍길동이 왜 부당한 차별을 겪었는지 알아봄과 동시에, 오늘날의 '차별'에 대해서도 짚어 봅니다. 몇 백 년 전에 쓰인 고전을 읽음으로써 우리는 글이 쓰인 당시의 사회상을 이해할 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뻔하다고 여겼던 고전에 물음표를 던지며 읽으면 더욱 알찬 고전 읽기가 가능합니다.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고전을 읽도록 돕습니다.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를 통해 고전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며 배경지식을 쌓고 새로운 생각을 하는 힘을 길러 보세요. "소인은 대감의 정기를 받아 당당한 남자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옵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평생을 두고 서럽습니다. 소인을 어찌 사람이라 하겠습니까?"길동이 흘린 눈물이 옷깃을 적셨다. 홍 판서는 그를 불쌍히 여겼지만, 그 마음을 위로할 수 없었다. 길동의 마음이 방자해질까 염려되어 오히려 크게 꾸짖었다."재상 집안에서 천한 종의 몸으로 태어난 자식이 너뿐이 아닌데 어찌 이다지 방자한고? 또 이런 말을 꺼내면 용서하지 않겠다."〈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다〉 중에서 "미처 말씀드리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신은 전하를 오랜 시간 동안 모시고 싶었으나, 천한 종의 몸에서 태어난지라 관직에 나갈 수 없었습니다. 문과에서도, 무과에서도 환영받지 못할 운명이었지요. 답답한 마음에 멋대로 떠돌아다니다가 관청에 폐를 끼치고 조정에 죄를 지었던 것입니다. 부디 전하께서 알아주시기를 바랐습니다.그렇지만 전하께서는 지난번 신에게 병조 판서 벼슬을 내리셨고, 그야말로 평생의 한이 풀렸습니다. 신은 이제 조선을 떠나려고 합니다. 엎드려 바라건대 전하께서는 만수무강하십시오."말을 마치고 길동은 공중으로 올라가 나는 듯이 사라졌다. 임금은 그 재주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괴물을 물리치고 부인을 얻다〉 중에서


내가 만든 약이 세상을 구한다면
다른 / 송은호 (지은이) /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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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청소년 자기관리송은호 (지은이)
지식 더하기 진로 시리즈 11권. 인류의 건강과 수명에 크게 기여한 10가지 약을 소개한다. 더불어 앞으로는 어떤 약이 필요한지, 신약을 어떻게 만드는지 이야기한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처럼 강력한 감염병이 3~4년을 주기로 계속해서 찾아올 것이라고 말한다. 인류의 기술 발전이 빠를까? 바이러스의 진화가 빠를까? 질병과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앞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밝혀낼 영역이 많이 남아 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약의 도움을 받는다. 약을 만들고, 관리하고, 개발하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이 책에서는 현직 약사인 저자가 약학 분야의 여러 진로에 대해 안내한다. 흔히 ‘약사’라고 하면 동네 약국에서 일하는 약사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약학대학을 졸업하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범죄 현장에서 마약을 검출하는 과학수사관부터 국민이 먹는 의약품을 관리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약무직, 신약의 가치를 발견하고 지키는 의료 제약 변리사, 정확한 의료 정보를 전하는 메디컬 라이터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직업 세계를 탐구한다. ‘롤 모델 찾기’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소화제를 만든 민병호, 민강 부자, 바이오의약품 회사인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을 소개한다. 또한 mRNA 기술을 연구해 코로나19 백신을 만들어 낸 카탈린 카리코 박사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을 개발하는 사람들은 어떤 자세와 태도로 지내왔는지, 꾸준히 노력한 그들의 이야기는 청소년 독자에게 도전을 줄 것이다.공부할 분야 탐색할 진로 들어가며┃‘약’이라는 바다를 향한 끝없는 동경 1장 약으로 일상을 돌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진통제 인류 최초의 약이 탄생한 이유 ┃ 아스피린이 된 버드나무 껍질 ┃ 독감 덕분에 스타가 되다 ┃ 아스피린의 놀라운 효능 ┃ 진짜 개발자는 누구인가 ┃ 100년 이상 인기가 식지 않는 약 항생제, 세균을 물리치다 곰팡이에서 발견된 항생물질 ┃ 페니실린보다 앞서 만들어진 항생제가 있다고? ┃ 수많은 군인의 목숨을 구하다 ┃ 흙을 모으는 과학자들 비타민, 현대인의 활력을 책임지다 선원들의 목숨을 앗아간 죽음의 병 ┃ 쌀밥보다 보리밥이 좋은 이유 ┃ 이럴 때는 이런 비타민을 ┃ 많이 먹는다고 잘 먹는 건 아니다 ┃ 한 알의 기적 지사제, 고통스러운 배탈을 막다 간디의 저주, 파라오의 저주 ┃ 저주를 물리친 최초의 지사제 ┃ 러시아를 정복한 설사약 ┃ 흙으로 만든 안전한 약 진로 찾기 개국 약사 진로 찾기 제약사 직원 2장 약으로 재앙에 맞서다 백신, 세상을 안전하게 지키다 면역계의 훈련 담당자 ┃ 영국 의사 제너가 만든 최초의 백신 ┃ 모두 함께 비를 피하는 방법 ┃ 백신만 있으면 다 해결된 걸까 소독약, 감염병 시대의 필수품 ‘빨간약’의 정체 ┃ 앤트맨이 보는 세상 ┃ 세균 감염설을 처음 주장한 파스퇴르 ┃ 최초의 손소독제를 개발한 제말바이스 ┃ 보이지 않는 것이 무섭다 말라리아약, 대항해시대를 열다 ‘학을 떼다’라는 말의 기원 ┃ 말라리아는 고속도로를 타고 ┃ 원주민이 건넨 기적의 성분 ┃ 더 많은 이를 치료한 클로로퀸 진로 찾기 근무 약사 진로 찾기 식품의약품안전처 약무직 3장 약으로 마음을 다스리다 수면제, 양날의 칼을 지닌 약 사람은 왜 자야 할까 ┃ 무서운 의약품 ┃ 조심, 또 조심해야 하는 3가지 성분 ┃ 범죄에 이용되는 것을 막으려면 치매약, 미지의 영역을 탐구하다 알츠하이머치매의 원인 ┃ 갑자기 찾아오는 혈관성치매 ┃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약 ┃ 지니, 너는 자유야 마약, 한국을 잠식하다 고통을 줄여 준 아편 ┃ 대마초가 불법인 이유 ┃ 가난한 자의 마약, 필로폰 ┃ 술은 마약일까 아닐까 ┃ 흡연으로 생기는 사회적 손실 진로 찾기 병원 약사 진로 찾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원 4장 약으로 미래에 대비하다 신약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먼 옛날부터 사용해 온 스크리닝 ┃ 디자인을 통한 신약 개발 ┃ 수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진로 찾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연구 약사 진로 찾기 의료 제약 변리사 진로 찾기 메디컬 라이터 롤 모델 찾기 민병호, 민강 부자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카탈린 카리코 직접 해보는 진로 찾기 참고 자료 교과 연계 찾아보기개국 약사, 제약사 직원, 메디컬 라이터, 의료 제약 변리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원…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약의 역사와 비밀을 파헤치다 백신, 항생제, 두통약, 비타민… 인류를 지키는 10가지 약 아스피린은 어떻게 100년 넘게 팔리고 있을까? 비타민은 왜 우리 몸에 꼭 필요할까? 흙 속의 성분으로 설사약을 만든다고? 신약은 어떻게 개발할까? 예나 지금이나 아픈 건 괴롭다. 그래서 오래전 사람들은 약을 만들었다. 통증을 줄이기 위해, 고통을 주는 병을 치료하기 위해, 나아가 죽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인간은 통증을 줄이는 진통제를 찾아냈고, 감염병을 예방하는 소독제와 백신을 발견했으며, 잠이 오지 않을 때 먹는 수면제를 만들었다. 작은 상처만 나도 쉽게 죽었던 사람들은 마침내 항생제와 백신을 만들어 냈고 세균이 일으키는 각종 질병을 막을 수 있었다. 우리는 질병과 맞서 싸우기 위해 다양한 약을 개발해 왔고, 지금도 새로운 약을 만들고 있다. 《내가 만든 약이 세상을 구한다면》은 인류의 건강과 수명에 크게 기여한 10가지 약을 소개한다. 더불어 앞으로는 어떤 약이 필요한지, 신약을 어떻게 만드는지 이야기한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처럼 강력한 감염병이 3~4년을 주기로 계속해서 찾아올 것이라고 말한다. 인류의 기술 발전이 빠를까? 바이러스의 진화가 빠를까? 질병과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앞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밝혀낼 영역이 많이 남아 있다. 약대를 졸업하고 과학수사관이 된다고? 약학 분야의 9가지 진로 누구나 살아가면서 약의 도움을 받는다. 약을 만들고, 관리하고, 개발하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이 책에서는 현직 약사인 저자가 약학 분야의 여러 진로에 대해 안내한다. 흔히 ‘약사’라고 하면 동네 약국에서 일하는 약사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약학대학을 졸업하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범죄 현장에서 마약을 검출하는 과학수사관부터 국민이 먹는 의약품을 관리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약무직, 신약의 가치를 발견하고 지키는 의료 제약 변리사, 정확한 의료 정보를 전하는 메디컬 라이터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직업 세계를 탐구한다. ‘롤 모델 찾기’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소화제를 만든 민병호, 민강 부자, 바이오의약품 회사인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을 소개한다. 또한 mRNA 기술을 연구해 코로나19 백신을 만들어 낸 카탈린 카리코 박사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을 개발하는 사람들은 어떤 자세와 태도로 지내왔는지, 꾸준히 노력한 그들의 이야기는 청소년 독자에게 도전을 줄 것이다. 새로운 지식으로 진로 탐색을 돕는 〈지식 더하기 진로〉 시리즈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환경부 선정 우수환경도서★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선정도서★ 〈지식 더하기 진로〉 시리즈는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 될 기초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 독자가 진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나의 교과목에 한정되지 않은 독특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과학, 인문, 역사,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기초 지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독자 스스로 자신이 어떤 지식에 흥미를 느끼는지 파악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현실적인 진로 설계를 위한 정보를 수록했다. 각 장의 끝에 해당 지식과 관련된 직업과 롤 모델을 소개해 구체적으로 진로를 구상하도록 안내한다. 부록에는 ‘직접 해보는 진로 찾기’ 활동지도 있어 자세한 진로 계획에 도움이 된다. 내가 좋아하는 공부, 관심 있는 직업이 하는 일, 그 직업을 갖기 위해 필요한 자격증과 활동 등의 문항을 직접 작성해 보면서 더욱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학업을 계획할 수 있다.아스피린은 1897년에 혜성처럼 나타났다. 1949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진통제’로 기네스북에 올랐으며, 아직까지 1위 자리를 꿋꿋이 차지하고 있다. 미국에서만 날마다 8,000만 알이 팔린다. 매년 580억 개의 아스피린이 사용되며, 이는 작은 항공 모함의 절반 무게라고 한다. 약국에 가서 “마데카솔이 좋아요? 후시딘이 좋아요?” 질문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 두 연고를 어릴 적부터 오랫동안 써왔기 때문에 궁금해하는 것이다. 그런데 상처가 나면 왜 연고를 바를까? 이 연고들은 무슨 일을 하는 걸까? 비타민은 우리 몸에 소량으로 존재하는 영양소다. 하루에 필요한 양이 밀리그램 더 적게는 마이크로그램밀리그램 단위일 정도다. 탄수화물이나 지방처럼 에너지원으로 쓰이지도 않고 단백질처럼 근육을 만들지도 못한다. 하지만 몸속 기관들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반드시 있어야 한다.


너의 뒤에서
크레용하우스 / 은상 (지은이) / 202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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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하우스청소년 문학은상 (지은이)
중학생 일영은 다리가 불편하지만 그림을 그리러 마을 언덕에 있는 느티나무까지 힘겹게 올라간다. 일영은 그림을 그리다가 자신의 다리와 집안 형편이 생각나 마음이 불편해지고 있던 도중에 자신 말고도 옆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할아버지와 아저씨의 중간쯤 되는 할저씨는 잔뜩 폼을 잡으며 자기 ‘작품’을 봐달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 할저씨의 그림은 엉망진창이다. 뭐라고 말해야 할까?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있는 세 명의 주인공에 나타난 수상한 박사님이 이들을 엮는 수상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프롤로그 일영의 세계 태형의 세계 대일의 세계 에필로그우리 안에 존재하는 선한 영향력을 일깨운다 모두 모두의 내면에는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작은 영웅이 살고 있음을 알려주는 마음 따뜻한 소설. 아파트가 들어선 아랫동네, 그리고 아직 개발이 안 된 언덕 위 동네. 윗동네에는 다리가 불편해서 평소 좋아하는 그림 그리기가 불편한 소녀 일영과 어렸을 때 교통사고로 뇌를 다쳐 현실과 상상의 경계가 모호해진 소년 대일이 살고 있다. 삶에 활력이 없는 게 고민인 회사원 태형이 살고 있다. 나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 세 명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일명 ‘박사님’이 나타난다. 다리가 불편한 일영을 데리고 그림을 그리러 다니며 잔소리를 하고, 태형에게는 자신이 소설을 쓰고 있다며 소재를 달라고 요구한다. 대일에게는 좋아하는 축구 훈련을 도와준다며 뒤에서 태클을 남발한다. 하지만 박사님은 각자의 삶을 살고 있는 이들의 개성과 장점을 발견해 서로를 연결해 준다. 이들은 전혀 특별하지도 유별나지도 않다. 상황만 조금 다를 뿐이다. 비슷한 생각을 하며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또다른 모습이다. 달라지지 않는 하루, 전혀 새롭지 않은 내일에 불평하기도 하고 헛된 꿈을 좇기도 하는 우리 말이다. 세상은 혼자 힘으로 살아가는 것이며, 약해지면 잡아먹힌다고 비유적으로 말하곤 한다. 하지만 이 경쾌한 소설에서는 타인에게 마음껏 기대고, 누군가 기대어 온다면 어깨를 조금은 내주어도 되지 않느냐고 말한다. 의도하지 않더라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도 우리는 선한 영향력을 세상에 끼칠 수 있다. 레고 같이 연결된 삶과 스토리! 이야기의 주인공 세 명은 각자 자신의 꿈을 가지고 있고 상대방의 꿈을 위하는 진심을 품고 있다. 그들의 꿈은 한 블록 한 블록이 서로 맞춰져 완성되는 것처럼 서로의 기반이 되고, 지지대가 된다. 상대의 뒤에서 조용히 이해하고 배려하고 응원하는 그들의 따뜻한 마음은 어떤 일도 해낼 수 있게 만든다. 자신만의 세계에서 나와 세상 속으로 뛰어들 수 있는 용기를 주고 두려움이라는 벽을 깨부술 힘이 된다. 이 책을 그들이 모여 선수 하나밖에 없는 이상한 축구단을 만드는 이야기다. 이들이 추구하는 축구단은 승패에 연연하지 않으며, 모두가 즐겁기를 원한다. 이 이상한 축구단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이 세 주인공을 엮는 캐릭터 박사님은 등장부터 궁금증을 유발한다. 과연 박사님의 정체가 무엇이며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일영에게 접근한 것인지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박사님에 대한 의문은 증폭된다. 일영의 세계, 태형의 세계, 대일의 세계와 같이 각 주인공의 이야기가 하나의 독립된 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그 이야기는 박사님을 중심으로 중첩된다. 독자는 이야기를 각자의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 그리고 결말로 갈수록 박사님이 했던 행동의 이유와 비밀이 밝혀진다. 이런 점에서는 코지 미스터리 소설을 보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이, 이건....... 자, 잘.......” 엉망진창이었다. 어떻게 이렇게 아무것도 알아볼 수 없게 스케치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잘 그렸다고 말하려던 조금 전의 계획을 전혀 실행할 수 없었다. 오히려 질문이 튀어나왔다. “그런데 뭘 그린 거예요?” “그러면 아빠를 한 번만 미행해 주시겠어요?”?“뭔 소리냐? 난 탐정이 아니다.”?“사람에게 모질게 말했으면 그에 대한 대가가 있어야 할 거 아니에요?”?“태형 군이 화가 난 건 네 그림 때문이지 내 말 때문은 아닌 것 같은데.”?“나한테 모질게 말했다고요, 나한테!” “안 돼!”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대일이는 다이빙하듯 머리로 공을 쳐냈다. 하지만 상대편 공격수가 슛을 시도한 다리를 미처 접지 못해서 그만 축구화로 대일이의 오른쪽 머리를 스치듯 차올리고 말았다.


청소년을 위한 이것이 인공지능이다
슬로디미디어 / 김명락 (지은이) / 202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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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디미디어청소년 과학,수학김명락 (지은이)
AI 개발과 활용 인재를 위한 AI 특별 수업.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온라인 시대를 자유롭게 유영하는 미래 인재에게 필요한 것은 데이터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다. 전작 《이것이 인공지능이다》를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위치에 있는 기존 기성세대에게 전달하였던 내용을 미래 세대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청소년판으로 출간하였다.프롤로그 _ 4 인공지능 CEO가 들려주는 인공지능 5문 5답 _ 7 PART1 인공지능은 무엇인가요? 01 20세기 말 닷컴 버블과 인공지능에 대한 착각 _ 19 02 오히려 늘어난 종이 소비량 _ 25 03 4차 산업혁명은 데이터 기술의 시대 _ 28 04 빅데이터가 필요한 이유 _ 35 05 빅데이터가 아니라 올데이터 _ 40 06 떼려야 뗄 수 없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_ 45 PART2 인공지능,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다! 01 스타벅스와 인공지능 _ 59 02 스포츠는 인공지능의 놀이터 _ 62 03 인공지능은 어떻게 똑똑해지는가? _ 66 04 인공지능은 0원? _ 74 05 통계는 닭 잡는 칼, 인공지능은 소 잡는 칼 _ 76 06 인공지능의 성과를 평가하는 법 _ 82 07 인공지능의 성과를 평가할 때 유의할 점 _ 91 08 인공지능과 보헤미안 랩소디 _ 99 09 인공지능, 어디에 사용할까? _ 103 10 인공지능 초 간단 사용설명서 _ 108 11 리더는 어떻게 인공지능을 개발하는가? _ 113 PART3 인공지능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01 빅데이터와 축구 _ 123 02 커피 마실래, 콜라 마실래? _ 129 03 인간의 판단력을 내려놓는 법 _ 136 04 인간적 오류의 가치 _ 140 05 인간의 삶은 영원하지 않다 _ 143 PART4 인공지능 개발자가 궁금해! 01 인공지능 개발자는 억대 연봉이 가능한가? _ 151 02 인공지능 공부의 시작 _ 156 03 인공지능 개발 인재에게 필요한 역량과 취업 _ 158 04 인공지능 활용 인재에게 필요한 역량과 취업 _ 164 05 키워드는 인간의 가치판단과 창조성 _ 169 06 인공지능 미래 직업, 어떻게 준비할까? _ 174 참고 문헌 _ 189인공지능 시대, 나만의 관점과 생각을 디자인하라! AI 개발과 활용 인재를 위한 AI 특별 수업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온라인 시대를 자유롭게 유영하는 미래 인재에게 필요한 것은 데이터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입니다. 데이터 기술이란 무엇일까요? 방대한 데이터를 컴퓨터 공학의 이해 없이 처리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데이터 기술로 우리가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는 무엇인가요? 이 책을 통해 여러분만의 관점과 생각으로 원하는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더욱 인간적인 삶,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빛내 보세요! 인공지능의 개념과 사례, 미래 직업까지 똑똑하게 미래를 준비할 청소년을 위한 책!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미래의 주역이 되자” 전작 《이것이 인공지능이다》를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위치에 있는 기존 기성세대에게 전달하였던 내용을 미래 세대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청소년판으로 출간하였다. 본문의 내용을 인공지능 CEO가 들려주는 5문 5답으로 시작해, 인공지능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궁금증을 저자의 목소리를 통해 들으며 시작한다. Part1에서는 인공지능은 무엇인지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 제공이 주를 이룬다. 20세기 말에 등장한 인공지능과 그 이후의 변화, 우리 삶 안에서 빅데이터와 올데이터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친절히 설명한다. 이어서 Part2에서는 흥미로운 사례를 통해 설명을 뒷받침해주고, Part3에서는 인공지능 사용에 오류를 줄이고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여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Part4에서는 미래 세대들이 인공지능을 개발 혹은 활용함에 있어서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와 준비 사항, 더 나아가 인간의 가치판단과 창조성에 대해 강조한다. 저자는 인공지능에 앞서 인간이 담당할 부분은 가치판단과 창조의 영역이며 이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들여야 할 부분이라고 말한다. 앞으로는 이런 일을 잘 해내는 사람이 주목받고 가치를 인정받을 것임을 강조한다. 이 책을 접하게 될 청소년 독자들이 인공지능에 대한 주어진 정답이 아닌 풍부한 관점으로 접근하여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쓴 책이다. 기성세대는 어린 시절 펜을 손에 쥐는 일부터 시작해, 어느 정도 자라서 컴퓨터를 처음 만져 본 세대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어린아이들은 펜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의 터치스크린을 먼저 만지고 있죠. 아마 기성세대보다 훨씬 능숙하게 스마트기기를 다루고, 생각하지도 못한 시도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며 온라인 세계를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많은 일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중요한 능력이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어울리는 능력, 타인과 협업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러한 능력을 개발해 인공지능을 활용해 주도적으로 살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