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필터초기화
  • 청소년
  • 청소년 과학,수학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문화,예술
  • 청소년 역사,인물
  • 청소년 인문,사회
  • 청소년 자기관리
  • 청소년 정치,경제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이순신, 조선의 바다를 지켜라 - 상
시루 / 김정산.김종대 지음, 이우일 그림 / 2014.07.30
11,000원 ⟶ 9,900(10% off)

시루청소년 역사,인물김정산.김종대 지음, 이우일 그림
40여 년간 오롯이 이순신 장군만을 연구한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의 책 <이순신, 신은 이미 준비를 마치었나이다>에 역사 소설가 김정산 작가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글을 다듬고, 재치와 위트가 번뜩이는 이우일 만화가가 솜씨를 보태 알차고 재미있는 책이 완성되었다. 상권은 이순신 장군의 탄생에서 한산대첩까지, 하권은 명량대첩에서 순국한 노량해전까지를 서술하고 있다. 당시 역사적 사실과 정치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어려운 직책과 지명 해설까지 꼼꼼하게 곁들여 초등고학년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누구라도 이 책 한 권이면 이순신을 주제로 두 시간 정도 대화할 수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단순한 역사적 사실만을 나열해놓은 것이 아닌 이순신 내면의 세계를 오롯이 탐구함으로써 인간 이순신의 인간성과 인품을 한 편의 영상을 보듯 생생하게 그려준다. 특히 이 책은 두려움에 떠는 백성의 보호자로, 군사들의 지휘관으로, 한 가정의 아버지로의 이순신 장군을 그림으로써 아버지와 아들이, 선생과 제자 또는 친구들끼리 진정한 리더의 모습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상권 머리말 이순신이라는 아이 무인의 길을 선택한 이순신 험난한 관직 생활 첫 번째 백의종군 이순신, 마침내 바다를 얻다 신은 이미 준비를 마치었나이다 이순신 함대, 드디어 불을 뿜다 바다에 학이 눈부시게 날개를 펼치고 고독한 전선에서 하권 머리말 소강상태에 빠진 전쟁 한산섬 달 밝은 밤에 고난과 시련의 세월 어머니, 아아 어머니 다시 시작된 전쟁, 정유재란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 명량해전 단 한 척도 돌려보낼 수 없다 이순신, 영원한 수호신 성웅이 되다 이순신 장군 인터뷰23번 싸워 23번 모두 이긴 이순신 장군의 진짜 승리 비결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존경하고 좋아하는 이순신 장군, 그는 어떻게 왜적을 상대로 23전 23승을 거두고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끌었을까. 그동안 이순신 장군의 승리 요인으로 대부분 뛰어난 군사전략과 전술, 거북선 발명과 판옥선의 위용, 위력적인 화포 등을 들었지만, 이것만으로 궁극적인 승리 비결을 설명할 수 없다. 원균 같은 장수는 막강한 조선 수군을 가지고도 참패를 했으니 말이다. 평생 이순신을 연구한 이 책의 저자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의 답변은 이렇다. “진짜 실력은 훌륭한 인성이 바탕이 된 탁월한 리더십입니다.” 그동안 다른 사람들이 겉으로 드러난 전쟁의 결과만 논할 때 저자는 더욱 본질적인 것을 꿰뚫어 봤다. 왜적의 대장선은 맨 뒤에서 지시만 하고 있을 때 이순신 장군은 맨 앞에서 혼자 싸우며 솔선수범했고,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선조를 원망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백성을 위해 목숨 바쳐 싸울 만큼 넓은 포용력으로 병사들을 하나로 모았다. 이처럼 갖은 고초 속에서도 한결같은 인품으로 고난을 이겨낸 이순신 장군의 정신세계를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어떻게 그가 한산대첩을 승리로 이끌고, 12척의 배로 133척의 거대한 왜적을 물리친 명량해전의 승리를 일구었는지에 대해 알게 된다. 영화 <명량>을 기획한 김한민 감독은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의 저서를 읽고 이렇게 말했다. ‘12척 대 133척, 세계 역사상 유일무이하며 위대하고도 극적인 승리 ‘명량해전’. 400년 전 바로 거기 서 있던 한 사내를 상상해 보았다. 바다를 뒤덮으며 달려드는 400여 척의 거대한 적 함대 앞에 단 12척으로 맞서야 했던 이순신의 심경은 어땠을까? 나는 승리라는 결과가 아니라 승리가 있기까지 한 인간이 가진 내면의 세계와 그의 불굴의 의지를 그려보고 싶었다. 그때 책을 발견했다. 막연했던 바람은 강한 확신이 되었고, 영화 <명량>의 여정에 횃불이 밝혀졌다.’ 최고의 전문가 3명이 의기투합하여 영웅을 넘어 성웅이 된 이순신을 말하다 40여 년간 오롯이 이순신 장군만을 연구한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의 책 《이순신, 신은 이미 준비를 마치었나이다》에 국내 최고의 역사 소설가 김정산 작가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글을 다듬고, 재치와 위트가 번뜩이는 최고의 이우일 만화가가 솜씨를 보태 더할 나위 없이 알차고 재미있는 책이 완성되었다. 《이순신, 조선의 바다를 지켜라》 상권은 이순신 장군의 탄생에서 한산대첩까지, 하권은 명량대첩에서 순국한 노량해전까지를 서술하고 있다. 당시 역사적 사실과 정치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어려운 직책과 지명 해설까지 꼼꼼하게 곁들여 초등고학년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누구라도 이 책 한 권이면 이순신을 주제로 두 시간 정도 대화할 수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단순한 역사적 사실만을 나열해놓은 것이 아닌 이순신 내면의 세계를 오롯이 탐구함으로써 인간 이순신의 인간성과 인품을 한 편의 영상을 보듯 생생하게 그려준다. 특히 이 책은 두려움에 떠는 백성의 보호자로, 군사들의 지휘관으로, 한 가정의 아버지로의 이순신 장군을 그림으로써 아버지와 아들이, 선생과 제자 또는 친구들끼리 진정한 리더의 모습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재수 끝에 늦깎이로 공직에 나간 이순신 장군은 인성교육의 표본 세월호 참사 후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사람됨’은 그동안 입시와 성과 중심 교육으로 간과되어 왔던 주제이지만, 올가을 예정된 인성교육진흥법이 제정되면 1만 1000여 개 초.중.고교에서 인성교육이 의무화된다. 그 인성교육의 출발선에 이 책이 있다. 《이순신, 조선의 바다를 지켜라》는 이순신의 생애와 리더십을 통해 아이들에게 인성의 의미와 중요성을 깨우친다. 갈수록 분열과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인간관계마저 단절되어 가는 사회에서 인성은 가장 첫째로 길러야 하고 또 갖춰야 할 덕목이다. 이 책은 성적과 스펙만이 실력이라고 믿는 그릇된 생각부터 바꾼다. 과거 시험에 우수하지 못한 성적으로 합격하고도 ‘시험은 장수가 되기 위해 넘어야 할 하나의 문턱일 뿐’임을 보여준 이순신은 시험을 위한 공부와 단련이 아닌 자신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것임을 보여준다. 이순신뿐만 아니라 세상을 움직인 위대한 지도자들을 보더라도 시험만 잘 본 우등생은 드물다. 위대한 지도자는 성적순으로 가려지는 것이 아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힘을 하나로 아우르는 리더십은 공부보다는 그 사람의 됨됨이에 달려 있다. 또한 미래를 내다보고, 시대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고, 사람의 마음을 읽을 때 리더십이 갖추어진다. 이순신은 그런 지도자였다. 또한 자기의 실속만 챙기려는 원균과 달리 백성을 먼저 생각하고, 나라를 생각하고 또 가족을 생각하는 이순신의 모습에서 제 것만 챙기기 바빴던 아이들에게 서로 보살피고 배려하는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를 알게 해준다. 실제로 책 속에는 자력, 정직, 정성, 사랑 등 내면가치를 통해 한결같이 노력해온 충무공 이순신의 사상과 정신이 오롯이 담겨 있다. ‘인성’을 주제로 가상으로 이루어진 이순신 장군 인터뷰 역시 능력보다 바른 인성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지 깨닫게 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들려주는 양력 이야기
자음과모음 / 송은영 지음 / 2010.09.01
9,700원 ⟶ 8,73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송은영 지음
공기가 날개를 들어 올리는 힘, 바로 양력에 대해서 설명한다.양력에 대한 의미는 물론 인류가 양력을 이끌어 내고 응용한 근거를 알기 쉽게 정리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어린이들을 위해 10일 동안 양력에 대해 자상하게 수업을 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이해를 돕는다.첫 번째 수업 나는 걸 꿈으로만 간직해야 했던 시절 두 번째 수업 날개를 이용하는 글라이더 세 번째 수업 라이트 형제와 플라이어호, 그리고 비행기 엔진 네 번째 수업 비행기 날개와 양력 다섯 번째 수업 베르누이의 정리와 받음각 여섯 번째 수업 베르누이 정리의 이용 일곱 번째 수업 헬리콥터와 양력 여덟 번째 수업 사람이 날지 못하는 이유 아홉 번째 수업 새의 날개와 양력 마지막 수업 철새의 지혜 ■■■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소개하는 물체가 하늘을 나는 원리에 대한 해법! 과 를 그린 위대한 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 그러나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미술뿐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천재적인 업적을 두루 남겼다. 자전거, 기관총, 탱크, 펌프 등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내놓은 상상의 아이디어는 끝이 없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들려주는 양력 이야기》는 청소년들에게 비행기가 날 수 있게 하는 양력이라는 힘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양력은 아이들에게는 많이 생소한 힘이다. 하지만 저자는 아주 쉽게 양력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특히 역사적인 상황을 토대로 비행기를 발견하기까지 과학자들의 시행착오를 이 책을 통해 접할 수 있다. 특히 헬리콥터나 비행기의 발견의 역사를 곁들인 것도 이 책의 특징 중의 하나이다. 이 책에서는 양력과 베르누이 원리에 대해 사고실험을 통해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베르누이 원리를 이용하여 커브볼의 원리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에서는 사람이 날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양력을 이용하여 잘 설명해주고 있다. 더불어 새가 하늘을 날 수 있는 이유에 대한 강의도 재미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하늘을 날 수 있는 원리를 배울 수 있다. 그 힘은 양력이라는 힘인데 이 책은 바로 양력에 대한 강의이다. 저자는 비행기의 날개가 왜 위쪽은 약간 두툼하게 배불러 있는 모양인 반면, 아래쪽은 평평한 모양인가에 대해 그 이유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헬리콥터가 뜨는 원리에 대해서도 아주 쉽게 강의해 주고 있다. 저자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새와 인간을 비교하여 왜 새는 날 수 있고 인간은 날 수 없는가를 양력을 이용하여 잘 설명하고 있다. 물체가 하늘을 나는 원리에 대해 궁금해하는 청소년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과학 연대표.체크, 핵심 내용.이슈, 현대 과학.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정의로운 영화수업
초록비책공방 / 정은해, 최혜정, 박홍선, 이임정, 한국독서문화연구소 CURI (지은이) / 2023.01.10
17,000원 ⟶ 15,300(10% off)

초록비책공방청소년 문학정은해, 최혜정, 박홍선, 이임정, 한국독서문화연구소 CURI (지은이)
인간과 같은 모습으로 인간처럼 생각하고 소통하는 로봇, 지구에 위기가 닥쳤을 때 인류가 살아가기 적합한 행성을 찾는 우주 탐사, 기후 위기 탓에 발생한 천재지변 등 수십 년 전 영화 소재로만 치부했던 이야기들이 21세기를 사는 우리 현실 속에서 재현되고 있다. 그러므로 이제 영화는 그저 특정 사람들의 상상력으로 창조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반영하고 현대 사회 문제에 대해 경고하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우리 삶 깊숙이 파고들어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철학적 가치와 공동체 윤리를 곱씹게도 한다. 이 책에는 인류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문제들을 주제로 한 여러 나라의 영화 20편이 있다. 자본주의의 그림자는 무엇인지, 과학 기술이 과연 인류를 위해 발전하고 있는지, 인간이 어떻게 지구 환경을 좀먹는지, 전쟁의 광기는 무엇을 위해 발현되는지, 풍요로운 현대 사회에서 인권의 사각지대는 어디인지, 5개의 주제로 나누어 각 주제마다 다양한 시각을 담고 있는 4편의 영화를 소개하는 구성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과 그들을 지도하는 교사 및 학부모들에게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세상 속 진실을 마주하고 인간 윤리와 공정에 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들어가며 영화를 읽는다는 건 우리네 삶을 들여다보는 것 1부 자본주의의 폐해 환상을 만드는 학자, 꿈을 파는 기업, 악몽을 사는 시민 〈인사이드 잡〉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삶을 가질 권리가 있다 〈나, 다니엘 블레이크〉 홈리스? No! 하우스리스 〈노매드랜드〉 떠난 자와 남겨진 자 사이의 숫자 〈워스〉 2부 과학 기술의 두 얼굴 진짜 같은 가짜, 가짜 같은 진짜 〈매트릭스〉 인간이 아니라 상품일 뿐이다 〈아일랜드〉 화성, 그곳에 갈 수 있을까? 〈마션〉 현실과 환상 세계 사이, 그 어디쯤에서 〈레디 플레이어 원〉 3부 환경의 위기 내가 대체 뭐가 나빠? 〈로렉스〉 우리에게 선택권은 남아있지 않다 〈카우스피라시〉 대기업의 거짓말 속 진실 찾기 〈다크 워터스〉 점점 고갈되는 지하수 〈브레이브 블루 월드 : 물의 위기를 해결하라〉 4부 전쟁의 고통 전쟁의 잔혹함, 그 뒤안길 〈인생은 아름다워〉 전쟁이 남긴 가장 잔혹한 파괴 〈더 서치〉 잘못했어요. 절 용서해주세요 〈소년 아메드〉 전쟁의 불편한 진실 〈1917〉 5부 인권의 가치 가족이라는 이름의 폭력 〈아무도 모른다〉 나의 외로움과 쓸모를 발견해줄 한 사람 〈스틸라이프〉 태어나버린 삶, 사라져버린 삶 〈가버나움〉 인류의 연대를 소망하며 〈뷰티풀 라이〉창의적 체험 활동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요즘 중고등 교육과정에서 필수가 된 영화 수업 우리는 ‘나라의 백 년, 즉 미래를 좌우할 큰 계획’이라는 의미를 담아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표현을 흔히 쓴다.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의 흐름에 따라 교육 제도 또한 많은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불과 30여 년 전의 교육 방식과 오늘날 십대들이 받는 교육 방식은 사뭇 다르다. 수많은 변화의 부침 속에 우리 아이들의 교육 과정은 다양한 방향으로 펼쳐지고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교육으로 계속해서 진화되고 있다. 그 변화의 일환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부터 도입된 창의적 체험 활동은 시행 초기 동아리 활동으로 치부되면서 교육 과정의 취지와 다르게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최근 이 활동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학교에서도 창의적 체험 활동을 어떻게 구성하느냐가 주요 관심사가 되었고 ‘영화’를 매개로 한 창의 활동이 중고등학교 교육 과정에 필수 수업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제 영화는 단순한 오락거리를 넘어 다양한 경험을 대체하고 공동체 의식과 기본 예절을 갖춘 민주 시민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게 만드는 교육적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영화로 들여다보는 세상의 밑바닥과 절망의 순간 인간의 윤리와 철학적 가치에 대한 생각거리 한국 영화 20편을 통해 청소년기에 익혀야 할 올바른 가치관을 제시한 《십대, 영화로 세상을 논하다》의 집필진(한국독서문화연구소 영화 연구팀)이 이번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영화 20편을 다섯 가지 주제로 나누어 소개했다. 세계 경제를 위험에 빠뜨린 리먼 사태를 배경으로 한 과 사회보장제도의 명과 암을 여실히 보여주는 를 통해 자본주의의 폐해를, 진짜 같은 가짜, 가짜 같은 진짜를 보여준 와 인간 복제의 윤리성에 대해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를 통해 인간을 무능하게 만들고 환상으로 마비시킬 수 있는 과학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한다. 나무가 없는 세상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하는 와 대중의 윤택한 삶을 위한다는 명목하에 개발된 화학 물질이 인류에게 어떤 유해함을 가져왔는지를 보여주는 는 자연 앞에 언제나 새겨야 할 인류의 마음가짐을 전달하고 있다. 나치의 유대인 학살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부성애를 담은 와 삶의 터전뿐 아니라 인간성이 말살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를 통해서는 전쟁이 사라져야 하는 이유를, 부모로부터 버려진 아이들의 이야기 와 나라로부터 버려진 자들의 이야기인 를 통해서는 세계 곳곳에서 자행되는 인권 말살의 실상을 생각하게 한다. 상상력을 재현해 오락거리와 재미를 제공했던 영화가 이제는 현실을 반영하고 인간의 욕심이 낳은 사회 문제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영화를 통해 세상의 밑바닥을 경험하고 절망적인 순간과 맞닥뜨릴 때 우리 아이들은 잠시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고 자신을 들여다보는 경험을 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십대는 조금 더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 중고등 창의적 체험 활동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지와 영화 소개 이 책에는 인류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다루면서 인간이 지켜야 할 윤리와 철학적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20편의 영화와 함께 중고등학교 창의적 체험 활동과 연계되는 핵심 교육 가치들을 중심으로 한 논술토론 활동지가 수록되어있다. 또한 확장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각 주제에 맞는 ‘함께 보면 좋은 영화’들도 소개한다. 어떤 주제로 창의적 체험 활동 수업을 구성해야 되는지 고민하는 교사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이들은 왜 모두 아마존에서 일을 할까요? 아마존이 노인을 고용하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노인들은 노조를 만들지 않아서입니다. 기업은 마음껏 노동자를 부리고 정당한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됩니다. 둘째, 노인을 고용하면 국가로부터 세제 혜택을 받기 때문입니다. 결국 기업 측면에서 볼 때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셈입니다. 저임금으로 노동 문제를 해결한 아마존은 막대한 이익을 창출하는 공룡 기업이 되었지만 노동자들의 삶은 점점 작아졌습니다. 그리고 대중은 저임금 노동자에게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아마존에서 편리하게 물건을 구입하기만 하면 될 뿐입니다.노인 노동자들은 도와달라고 이야기하지도 않고 자신의 힘듦을 불평하지도 않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삶을 의연하게 받아들입니다. 항상 웃고 농담을 즐기는 여유와 남을 도와주기 위해 애쓰는 모습에서 그들이 삶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따로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집은 없지만 더 많은 것을 가진 것 같은 그들의 모습에서 노매드의 삶을 생각해봅니다. 만약 펀과 린다가 집을 구한 후 원금과 이자를 갚기 위해 애쓰며 살았다면 이런 여유가 있었을까요? 자본주의 삶의 방식에서 벗어난 린다와 펀은 자연과 사람에게서 위로와 평화를 누리는 진짜 삶을 찾았습니다. - 홈리스? No! 하우스리스 〈노매드랜드〉 중에서 영화는 산출 공식의 허상을 드러내기 위해 특별한 상황을 보여줍니다. 산출 공식의 틀 안에 가둘 수 없는 인물들을 등장시키면서요. 결혼을 인정받지 못하고 동거하던 동성애자 부부. 죽은 소방관과 내연 관계에서 생긴 자녀. 이들은 남겨진 자가 되었으나 남겨진 자로 인정받지 못할 처지에 놓여있습니다. 불만은 예상했지만 완벽에 가까울 것으로 자부했던 산출 공식이 다양한 삶의 군상 앞에서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인간이 공동체 안에서 살아가는 것은 필연입니다. 그러나 공동체와 구성원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와 규칙은 평등을 지향하나 불평등의 씨앗이 되기도 하고, 평화를 추구하나 폭력이 되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속해있는 각각의상황은 제도와 규칙, 산출 공식 따위로는 예단할 수 없는 수만 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유족과 국가 모두가 만족할 만한 해결점을 찾고 있었지만 켄이 놓친 것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 떠난 자와 남겨진 자 사이의 숫자 〈워스〉 중에서 화성은 지구와 가장 가까이 있고 닮은 점도 많습니다. 화성에 물이 흐른다는 증거를 발견한 후 화성을 탐사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합니다. 인류가 화성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그곳에 신도시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수성과 금성은 인류가 살기에 너무 뜨겁고, 목성과 토성은 너무 멀어 이주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가스로 이루어져 있어 방사능 수치가 너무 높기도 하고요. 화성은 달과 비교해도 인류가 살기에 더 적합한 곳입니다. 달에는 대기층이 없지만 화성에는 약간의 대기층이 형성되어있습니다. 화성의 하루는 지구보다 조금 긴 24시간 39분이어서 온실에서 자연광으로 식물 재배도 가능합니다.화성에 홀로 남게 된 마크도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데요. 화성 탐사 요원 마크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화성에서 사는 법을 배워볼까요? - 화성, 그곳에 갈 수 있을까? 〈마션〉 중에서


프로즌 파이어 1
놀(다산북스) / 팀 보울러 지음, 서민아 옮김 / 2010.01.15
13,000원 ⟶ 11,700(10% off)

놀(다산북스)청소년 문학팀 보울러 지음, 서민아 옮김
, 의 작가 팀 보울러의 성장소설. 는 팀 보울러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시련을 통과하며 성장통을 겪는 10대의 이야기이다. 여기에 인생에 대한 성찰과 철학적 사유가 더해져 더욱 깊고 넓은 울림을 만든다. 한 소녀가 스스로의 아픔을 마주하며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당찬 열다섯 살 소녀 더스티는 둘도 없이 믿고 따랐던 조쉬 오빠가 갑자기 사라진 후 혼란에 빠진다. 조쉬 오빠의 실종이라는 힘든 일을 겪으면서 엄마는 집을 나갔고, 아빠는 무기력증에 시달리고 있다. 더스티는 겉으로는 여전히 씩씩한 말괄량이 소녀다. 때로는 어른보다 더 대범하고, 누구보다 용기 있는 여자아이다. 하지만 사랑하는 오빠를 잃은 지 2년이 넘도록 그 사실을 인정하지 못한다. 어쩌면 마음속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오빠는 영영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그래도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은 감당하기 힘든 고통이라 끊임없이 오빠를 찾아 헤맬 수밖에 없다. 그때, 신비한 소년이 나타난다. 오빠와 더스티 둘만이 알고 있는 말을 건네며.로 30만 독자를 감동시킨 성장소설의 대가 팀 보울러에게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겨준 걸작 ★★★ 2007년 헐 북 상(Hull Book Award) 수상 ★★★ 2007년 하이랜드 북 상(Highland Book Award) 수상 ★★★ 2007년 레드브릿지 북 상(Redbridge Book Award) 수상 ★★★ 2007년 스탁포트 스쿨스 북 상(Stockport Schools Book Award) 수상 ★★★ 2008년 사우스 라나크셔 북 상(South Lanarkshire Book Award) 수상 전 세계 21개국 10대들의 영혼을 울린 두 남매의 이별이야기 가장 아름다운 치유 성장소설《프로즌 파이어》출간 ■ 이 책은…… 와 로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뒤흔든 팀 보울러는 국내에서도 50만 명 이상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성장소설의 대가다. 를 제치고 심사위원단 만장일치로 카네기 메달을 거머쥔 는 ‘팀 보울러 신드롬’을 이끌어내며 성장소설의 고전이 되었다. 하지만 팀 보울러의 진화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그는 가장 아름다운 치유 성장소설, 팀 보울러 최고의 걸작이라는 영국언론의 격찬과 함께 로 다시 돌아왔다. 는 팀 보울러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시련을 통과하며 성장통을 겪는 10대의 이야기를 그린다. 10대의 성장통을 환상적인 스타일로 탁월하게 직조하는 그의 감각과 장기는 여전하다. 여기에 인생에 대한 성찰과 철학적 사유가 더해져 더욱 깊고 넓은 울림을 만들어냈다. 게다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러적 요소가 가미되어 한순간도 책에서 눈을 뗄 수 없다. “마지막 한 줄을 다 읽을 때까지 한순간도 손에서 놓지 못한다”는 현지 언론의 평가는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니다. 영미작가 최초로 온라인서점 전격 연재! 한국 독자들만을 위한 일주일 치유 메시지 공개 는 영미작가 최초로 온라인서점 알라딘에 연재되면서 독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팀 보울러의 신작 소식을 이제나 저제나 기다려온 팬들은 거의 1년 만에 공개되는 그의 작품을 열렬하게 환영했다. 한국 독자들에 대한 팀 보울러의 사랑 역시 각별하다. 그는 2008년 한국을 방문했던 기억이 아직도 행복하게 남아 있다는 인사와 함께 연재 오프닝 메시지를 보내왔다. 일주일에 한 번씩 한국 독자들만을 위한 치유 메시지도 공개하고 있다(치유 메시지는 다산책방 네이버 카페(www.cafe.naver.com/dasancb)에서 독점 공개 중이다). 일주일 동안 자신은 어떻게 지냈는지, 주변 풍경이 무엇을 보여주었는지, 그리고 그 안에서 독자들에게 전하고픈 이야기는 무엇인지를 오로지 한국 독자들만을 위해 들려준다. 공간은 다르지만 똑같은 일주일을 사는, 저 멀리 바다 건너에서 작가가 보내오는 이야기는 소소하면서도 가슴을 울리고 짧은 문장이지만 긴 여운을 남긴다. 팀 보울러의 치유의 메시지는 에만 담겨 있지 않다. 어떤 치유는 작가와 독자의 소박한 소통에서도 이루어진다. “혹시…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린 적 있으세요?” 열여섯 살 소년이 상처투성이 소녀에게 들려주는 가장 아름다운 치유의 비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오빠를 찾아 헤매는 열다섯 살 소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가슴 아파하는 이들에게 나타나 그 사람의 마지막 말을 똑같이 건네는 신비한 소년 당찬 열다섯 살 소녀 더스티는 둘도 없이 믿고 따랐던 조쉬 오빠가 갑자기 사라진 후 혼란에 빠진다. 조쉬 오빠의 실종이라는 힘든 일을 겪으면서 엄마는 집을 나갔고, 아빠는 무기력증에 시달리고 있다. 더스티는 겉으로는 여전히 씩씩한 말괄량이 소녀다. 때로는 어른보다 더 대범하고, 누구보다 용기 있는 여자아이다. 하지만 사랑하는 오빠를 잃은 지 2년이 넘도록 그 사실을 인정하지 못한다. 어쩌면 마음속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오빠는 영영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그래도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은 감당하기 힘든 고통이라 끊임없이 오빠를 찾아 헤맬 수밖에 없다. 그때, 신비한 소년이 나타난다. 오빠와 더스티 둘만이 알고 있는 말을 건네며. 소년은 더스티에게 아픔을 정면으로 맞닥뜨리게 한다. 인간의 나약한 내면은 상처를 마주하지 못한다. 두려움은 상처를 왜곡시킨다. 하지만 사실을 받아들여야만 치유가 이루어진다. ‘받아들임’ 자체가 치유의 중요한 과정이다. 더스티는 소년을 통해 자신의 상처를 응시할 수 있을까. 상처를 받아들이는 힘든 과정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까. 어떤 아픔이든 오로지 혼자 힘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 “미안해 꼬마 더스티, 잘 있어 꼬마 더스티” 는 한 소녀가 스스로의 아픔을 마주하며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뜨거운 문체로 그려낸다. 하지만 그 과정은 차갑기 그지없다. 소년은 더스티에게 말한다. “넌 지금 가장 큰 수수께끼가 조쉬 오빠라고 생각하지? 하지만 그렇지 않아. 가장 큰 수수께끼는 너 자신이야. 정말 중요한 수수께끼는 오로지 혼자 힘으로 해결해야 해.” 더스티는 소년의 발자국을 따라 홀로 레이븐 산을 오르며 무섭도록 생소한 상실감에 현기증을 느낀다. 왜 혼자 힘으로 해결해야 하냐고 수백 번을 되묻는다. 외로움이 견딜 수 없을 만큼 고통스럽게 덮쳐왔고, 환한 빛이 짙어질수록 고통은 더욱더 커져만 갔다. 그리고 2년 넘게 꾹꾹 참았던 눈물이, 마침내 흐르기 시작했다. 흐르는 눈물은 그대로 내버려두어야 한다. 팀 보울러는 언젠가 이런 말을 했다. “10대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약하고 가장 강하며 가장 상처받기 쉽고 그만큼 상처를 치유하기도 쉽다. 나는 이 시대의 청소년들과 내면에 어린아이를 숨겨놓은 어른들을 위해 글을 쓰고 싶다.” 10대들은, 그리고 어른들은, 우리는 그런 존재다. 자연이 인간의 형태를 지닌다면 무슨 일이 생길까요? 열여섯 살 소년이 가족을 떠나 다시는 돌아가지 않는다면 무슨 일이 생길까요? 각종 루머와 편견이 폭력과 복수를 만들어낸다면 무슨 일이 생길까요? 삶과 죽음의 경계가 사라지고, 모든 창조물들이 불타 없어지기 시작하면 무슨 일이 생길까요? 이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소녀에겐 무슨 일이 생길까요?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이 바로 이 소설 입니다. - 팀 보울러의 연재 오프닝 메시지 中


오이디푸스 왕
다락원 / 소포클레스 지음 / 2011.01.25
7,000원 ⟶ 6,300(10% off)

다락원청소년 학습소포클레스 지음
중.고생을 위한 논술대비 시리즈인 스파크노트 명저노트 시리즈 41권. 방대하고 난해한 원작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로 원작 이해를 돕기 위한 저자와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 그리고 매 chapter나 section 별로 '요점정리'와 '풀어보기'가 실려 있다. '요점정리'에는 방대하고 복잡하고 난해한 원저의 내용을 명쾌하고 간략하게 정리해 놓아 그 내용을 명쾌하게 파악할 수 있다.간추린 명작 노트 7 작가와 작품에 대하여 8 각 편의 줄거리 14 안티고네 14 오이디푸스 왕 17 콜로누스의 오이디푸스 22 등장인물 26 주요 등장인물 분석 31 주제, 모티프, 상징 40 Play별 정리 노트 49 안티고네 1416행 50 417700행 57 7011090행 62 10911470행 67 오이디푸스 왕 1337행 72 338706행 77 7071007행 81 10081310행 85 13111684행 90 콜로누스의 오이디푸스 1576행 96 5771192행 100 11931645행 104 16462001행 108 Review Important Quotations Explained 112 Key Facts 118 Study Questions 121 Review Quiz 125방대하고 난해한 원작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입니다. 따라서 여기에는 원작 이해를 돕기 위한 저자와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 그리고 매 chapter나 section 별로 '요점정리'와 '풀어보기'가 실려 있습니다. '요점정리'에는 방대하고 복잡하고 난해한 원저의 내용을 명쾌하고 간략하게 정리해 놓아 그 내용을 명쾌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비판적.분석적 글읽기의 바탕이 되는 '풀어보기'에는 원저에 담긴 저자의 의도, 철학적 성향, 주제, 용어 등이 설명되어 있으며, 'Review'에는 원작의 핵심 내용을 다시 한 번 짚어볼 수 있는 Important Quotations Explained(주요 인용구 해설)과 Key Facts, 원작에 대한 이해도를 점검하고 논술 또는 리포트 작성이나 토론 연습에 활용할 수 있는 Study Questions, 그리고 객관식 복습문제인 Review Quiz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 소위 '테베 3부작'은 테베(테바이) 왕가가 숙명적으로 겪어야 했던 흥망성쇠를 다루고 있다. 는 제일 먼저 씌어졌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시간적으로 맨 나중에 벌어진 사건을 그리고 있으며, 여성 중심적이고 권위에 대한 저항을 영광스럽고도 고귀한 행동으로 극화하는 급진적인 작품이다. 서양 문학사의 태동기에 등장하는 여주인공 안티고네는 남성 지배적인 권력구조에 맞서 싸우면서 남자들 이상으로 굳건한 의지와 용기를 보여주고 있다. 에는 태어나자마자 '아비를 죽이고 어미와 동침할 것'이라는 델포이의 신탁에 따라 테베 밖으로 버려졌던 오이디푸스가 정처 없이 이곳 저곳을 떠돌다가 스핑크스의 저주에 시달리는 테베를 구하고 왕이 되었지만, 결국 그 예언이 적중되면서 그처럼 가혹한 운명을 용납하지 못하고 자기 두 눈을 찔러 장님이 되어 영원히 테베를 떠나는 과정이 그려져 있다. 는 긴 세월을 방랑하던 오이디푸스가 큰딸 안티고네에게 이끌려 아테네 인근 콜로누스의 어느 숲에 도착하고, 이어 아테네 왕 테세우스에게만 자기가 죽을 곳을 알려주고 두 딸을 부탁한 다음,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같은 오이디푸스 이야기는 실수와 재난은 누구에게나 벌어질 수 있으며, 인간은 숙명이나 신들 앞에서는 상대적으로 무기력하고, 인생을 대하는 최상의 태도는 신중한 겸양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


세페이드 5F 영재학교 과학고 창의 기출 150제 (물리학, 화학)
무한상상 / 윤찬섭, 무한상상 과학교육 연구소 (지은이) / 2022.05.02
19,000원 ⟶ 17,100(10% off)

무한상상학습참고서윤찬섭, 무한상상 과학교육 연구소 (지은이)
<세페이드 영재학교과학고 창의기출 150제>의 2022년 개정판으로 추가 문제를 제시하였고,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다듬고, 해설을 더욱 정밀하게 하였다. 물리, 화학 전 영역에 대한 핵심 이론 정리와 함께 다양한 기출 유사 문제 및 충분한 창의적 문제 해결의 기회를 제공하여 과학고, 영재학교 및 특목고의 탐구력, 창의력 구술 검사 및 면접을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5F 물리학(150제) 1. 역학 이론 요약 유형 problem(001~020) 창의력 master(021~032) 기출 check(033~042) 주제 탐구 및 논술 2. 전자기학 이론 요약 유형 problem(043~062) 창의력 master(063~072) 기출 check(073~083) 주제 탐구 및 논술 3. 파동과 빛 이론 요약 유형 problem(084~102) 창의력 master(103~117) 기출 check(118~125) 주제 탐구 및 논술 4. 열역학 이론 요약 유형 problem(126~140) 창의력 master(141~151) 기출 check(152~156) 주제 탐구 및 논술 5F 화학(131제) 1. 물질의 상태 변화와 분자 운동 이론 요약 유형 problem(001~011) 창의력 master(012~025) 기출 check(026~034) 주제 탐구 및 논술 2. 물질의 특성 이론 요약 유형 problem(035~044) 창의력 master(045~056) 기출 check(057~065) 주제 탐구 및 논술 3. 물질의 구성 이론 요약 유형 problem(066~075) 창의력 master(076~088) 기출 check(089~097) 주제 탐구 및 논술 4. 여러 가지 화학 반응 이론 요약 유형 problem(098~108) 창의력 master(109~121) 기출 check(122~131) 주제 탐구 및 논술 (정답과 해설)본 책은 기존 도서 ‘세페이드 영재학교과학고 창의기출 150제(물리학, 화학)’(isbn 978-89-94277-52-3)의 2022 개정판으로 추가 문제를 제시하였고,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다듬고, 해설을 더욱 정밀하게 하였습니다. 세페이드 시리즈 소개 국내 최초로 중고등과정 과학의 전부와 창의력 문제의 전부를 중등기초(1F) - 중등완성(2F) - 고등Ⅰ(3F) - 고등 Ⅱ(4F) - 영재학교 과학고 창의 기출 150제(5F) 의 5단계로 구성한 세페이드 과학 시리즈 -무한상상 편! 이제 편안하게 과학공부를 즐길 수 있습니다. 1F 중등기초 : 과학을 처음 접하는 학생. 과학을 차근차근 배우고 싶은 사람. 창의력을 기초부터 키우고 싶은 사람 2F 중등완성 : 중학교 과학을 완성하고 싶은 사람, 중등 수준의 창의력 숙달을 원하는 사람 3F 고등완성1 : 고등학교 과학Ⅰ을 완성하고 싶은 사람. 고등 수준 창의력을 키우고 싶은 사람 4F 고등완성2 : 고등학교 과학Ⅱ를 완성하고 싶은 사람, 고등 수준 창의력을 숙달하고 싶은 사람 5F 영재학교 과학고 창의 기출 150제(파이널) : 심화 문제, 창의·기출 문제를 통한 영재 학교, 과학고 대비 파이널 결국은 창의력입니다. 창의력은 유익하고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는 능력입니다. 창의력의 요소로는 자기만의 의견을 내는 독창성, 다른 주제와 연관성을 나타내는 융통성, 여러 의견을 내는 유창성, 조금 더 정확하고 치밀한 의견을 내는 정교성, 날카롭고 신속한 의견을 내는 민감성 등이 있습니다. 한편, 각종 입시와 대회에서는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측정하고 평가합니다. 최근 교육계의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STEAM 교육도 서로 별개로 보아 왔던 과학, 기술 분야와 예술 분야를 융합할 수 있는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창의력과학 세페이드 시리즈는 과학적 창의력을 강화시킵니다. 책의 구성 및 특징 (1) 주요 이론 요약 : 과목당 4개의 대단원으로 나누어서 주요 이론을 요약하였으며, 실생활 관련 질문으로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도왔습니다. (2) 유형 problem : 대단원에 해당하는 내용 중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심화 유형 문제를 선별하여 구성하였습니다. (3) 창의력 master : 대단원과 관련있는 창의력 문제와 각종 대회 및 시험에 기출되었던 문제들을 선별하여 창의·서술 시험을 대비하도록 하였습니다. (4) 기출 check : 대단원과 관련있는 영재학교, 과학고, 각종 대회 기출 문제를 선별하여 자세한 풀이와 함께 수록하였습니다. (5) 주제 탐구 및 논술 : 서술 및 논술 연습 단계로 각 단원 관련 서술, 논술 주제를 선정하여 읽기 자료 등의 형태로 제시하였습니다. (6) [별책] 정답 및 해설 : 상세한 해설과 바른 풀이를 제시하는 등 입체적이고 창의적인 해설을 제공하였습니다. 이 책은 물리, 화학 전 영역에 대한 핵심 이론 정리와 함께 다양한 기출 유사 문제 및 충분한 창의적 문제 해결의 기회를 제공하여 과학고, 영재학교 및 특목고의 탐구력, 창의력 구술 검사 및 면접을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풍산자 반복수학 확률과 통계 (2022년)
지학사(참고서) / 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은이) / 2021.09.10
12,000원 ⟶ 10,800(10% off)

지학사(참고서)청소년 학습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은이)
반복수학은 정확하고 빠른 풀이를 위한 반복 훈련서다. 주제별 개념 정리와 연산 유형을 제시하여 빈틈없는 개념과 연산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하였다. 한 권으로 기본 개념과 연산 실력을 완성한다. 소단월별로 분석하여 체계적이고 최적으로 주제별 구성했다. 개념과 공식 등을 이용하여 바로바로 적용하여 풀 수 있도록 구성하여 수학의 기본 개념과 연산을 스스로 완성한다.Ⅰ. 경우의 수 1. 순열과 조합 2. 이항정리 Ⅱ. 확률 1. 확률의 뜻과 활용 2. 조건부확률 Ⅲ. 통계 1. 확률분포 2. 통계적 추정반복수학은 정확하고 빠른 풀이를 위한 반복 훈련서입니다. 주제별 개념 정리와 연산 유형을 제시하여 빈틈없는 개념과 연산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하였습니다. 한 권으로 기본 개념과 연산 실력 완성! - 개념과 연산을 동시에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기본실력 완성 - 개념과 연산 유형의 집중학습으로 수학 실력을 쌓고 자신감을 기르며 실전에서는 킬러 문제에 시간을 할애 소단월별로 분석하여 체계적이고 최적인 주제별 구성! - 소단원별로 학습 이해의 흐름에 맞춰 주제별 개념과 연산유형을 체계적으로 학습 - 주제별 개념과 연산 학습으로 빈틈없는 기본 실력 향상 스스로 쉽게 학습할 수 있는 문제 연결 학습법! - 개념과 공식 등을 이용하여 바로바로 적용하여 풀 수 있도록 구성하여 수학의 기본 개념과 연산을 스스로 완성 - 개념 정리부터 연산 유형까지 풀면서 저절로 원리를 터득 1. 체계적으로 연산 유형 분류/ 빈틈없는 개념과 연산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체계적으로 연산 유형 분류 주제별 개념정리와 연산 유형을 함께 제시하여 한권으로 개념과 연산학습 가능 2. 자기주도적 학습 시스템을 갖춘 문제 풀기 주제별로 중요한 개념 정리와 문제 풀이에 도움이 되는 참고, 보기, 보충 설명 제시 ‘풍쌤 POINT’에서 연산 학습의 비법, 공식 등을 다시 한 번 체크 실력을 점검하여 취약한 개념, 연산을 스스로 체크하고 보충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 3. 의문이 남지 않는 해설 문제 해결 과정이 보이는 자세하고 쉬운 풀이 제공


타운스가 들려주는 레이저 이야기
자음과모음 / 육근철 지음 / 2010.09.01
9,700원 ⟶ 8,73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육근철 지음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 109권. 어린 시절의 경험과 창의적 사고를 기반으로 레이저 발명에 주춧돌을 쌓은 타운스뿐만 아니라 레이저의 발명에 기여한 많은 과학자들의 업적을 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레이저가 일반 광원과 어떻게 다른지, 원리에서부터 특징 및 실생활에서의 활용의 예까지 다루고 있어 레이저에 관한 많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과학자 소개.과학 연대표.체크, 핵심 내용.이슈, 현대 과학.찾아보기’를 구성하여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첫 번째 수업 - 빛이란 무엇일까? 두 번째 수업 - 레이저의 역사 세 번째 수업 - 메이저의 원리 네 번째 수업 - 메이저가 레이저로 발전하다 다섯 번째 수업 - 레이저의 원리 여섯 번째 수업 - 레이저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일곱 번째 수업 - 레이저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 마지막 수업 - 레이저는 어디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인간이 만든 문명의 꽃, 레이저 이야기를 통해 키우는 창의적 사고 능력! 위대한 과학자이자 교육자인 타운스가 들려주는 ‘레이저’이야기 레이저가 발명된 지 벌써 반세기가 흘렀다. 그동안 레이저는 인류의 생활 양식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몰고 왔다. 레이저의 사용이 보편화된 오늘날, 레이저에 대한 지식은 이제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소양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에 관심을 가진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일반인들에게 레이저는 어쩐지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주제가 과학자이자 교육자인 타운스와의 만남을 통해 우리 앞에 친근하게 다가왔다. 이 책에서는 어린 시절의 경험과 창의적 사고를 기반으로 레이저 발명에 주춧돌을 쌓은 타운스뿐만 아니라 레이저의 발명에 기여한 많은 과학자들의 업적을 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또한 일반 교재에서 다루어지지 않았던 흥미로운 과학사의 뒷이야기를 통해 인류의 문명을 바꾼 과학자의 인간적 고뇌와 기쁨도 느낄 수 있다. 레이저의 최초 발명자 자리를 놓고 타운스와 법정 싸움을 했던 굴드의 이야기는 과학자의 집념과 고뇌가 어떠했는가를 느끼게 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과학은 더 이상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재미있고 미래의 꿈을 실현시킬 원동력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레이저가 일반 광원과 어떻게 다른지, 원리에서부터 특징 및 실생활에서의 활용의 예까지 다루고 있어 레이저에 관한 많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 본문 중간에 삽입된 삽화 및 사진 그리고 만화까지 4도로 구성하여 빛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하였으며, 생동감과 입체감을 더하고 있다.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과학 연대표.체크, 핵심 내용.이슈, 현대 과학.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줄이 들려주는 일과 에너지 이야기
자음과모음 / 정완상 지음 / 2010.09.01
9,700원 ⟶ 8,73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정완상 지음
줄을 통해 일과 에너지의 원리를 쉽게 전달하는 책. 저자는 지렛대의 원리, 도르래의 원리, 비탈의 원리를 자세하게 설명하며 위치에너지와 운동에너지 그리고 이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역학적에너지의 보존 원리에 대해서도 강의한다. 우리 주변에서 역학적에너지의 보존원리가 어디에서 사용되는지를 알아볼 수 있게 했으며, 뒷부분에 실린 '007 에너지 대작전'을 통해 강의 내용을 총정리 할 수 있게 한다.첫 번째 수업 일이란 무엇인가요? 두 번째 수업 누가 효율적으로 일을 할까요? 세 번째 수업 지렛대의 원리 네 번째 수업 도르래 이야기 다섯 번째 수업 빗변의 원리 여섯 번째 수업 축바퀴의 원리 일곱 번째 수업 운동에너지란 무엇인가요? 여덟 번째 수업 위치에너지란 무엇인가요? 마지막 수업 에너지는 보전될까요?물리학자 줄과 함께 일상에서 만나는 일과 에너지에 대해 파헤쳐 보자! 일과 에너지의 단위는 줄이라는 물리학자의 이름이다. 저자는 지렛대의 원리, 도르래의 원리, 비탈의 원리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위치에너지와 운동에너지 그리고 이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역학적에너지의 보존 원리에 대해서도 강의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 책에 대해 우리 주변에서 역학적에너지의 보존원리가 어디에서 사용되는지를 알아볼 수 있다. 저자는 주차장에서 가벼운 소형차와 무거운 트럭을 학생들이 밀어 보게 함으로써 일에 대해 학생들이 느낄 수 있게 한다. 물론 이런 내용은 초등학교 수준을 넘지만 저자는 초등학생이 이해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한다. 이 책은 초등 영재들에게 권할 만한 일과 에너지에 대한 교과서이다. 이 책에서는 일의 정의를 이용하여 여러 도구의 원리를 설명한다. 특히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지렛대의 원리를 삼각형의 닮음을 이용하여 증명한 부분이나 움직도르래와 고정도르래의 차이를 설명하는 부분, 축바퀴의 원리를 설명하는 부분은 인상적이다. 지금까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일과 에너지에 대해 강의해 줄 수 있는 책은 거의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읽어 나가면서 물리 영재의 꿈을 키워 볼 수 있는 책이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저자의 창작 동화인 ‘007 에너지 대작전’ 흥미롭다. 이 동화는 마치 과학을 이용하는 007시리즈 같은 느낌을 준다. 과학 천재 첩보원 007이 일과 에너지의 원리를 이용하여 위기를 벗어나는 모습은 아주 재미있고 앞의 강의 내용을 총정리할 수 있게 해 준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 ? 과학 연대표 ? 체크, 핵심 내용 ? 이슈, 현대 과학 ? 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청소년을 위한 삼국유사
돋을새김 / 일연 지음, 임명현 엮음 / 2014.10.24
12,000원 ⟶ 10,800(10% off)

돋을새김청소년 문학일연 지음, 임명현 엮음
돋을새김 푸른책장 시리즈 22권. 「삼국유사」는 1145년 고려 인종의 명을 받아 김부식 등이 편찬한 명실상부 정통사서로서 최고의 역사서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삼국유사」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는 불교적 세계관과 자주의식으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일연의 의식세계를 들여다보는 과정이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이기에 의무적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정신세계를 음미하는 재미있는 독서가 될 것이다. 제1편 왕력을 이 책에는 싣지 않았다. 그 대신 각국의 왕 계보와 재위기간을 정리해 부록으로 수록했다. 또한 각 조의 말미에 ‘한번 더 들여다보기’를 덧붙여 내용의 이해를 돕고 청소년들도 좀 더 깊이 있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물론 일연이 전하는 이야기 속에는 그보다 더한 상징과 의미들이 있을 것이다. 그것을 찾아내는 것 또한 「삼국유사」읽기의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제1권 - 기이(상) 제1 기이(상) 머리말│고조선(왕검조선)│위만조선│마한│2부│78국│낙랑국│북대방│남대방│말갈과 발해│이서국│5가야│북부여│동부여│고구려│변한과 백제│진한│우사절유택│신라 시조 혁거세왕│제2대 남해왕│제3대 노례왕│제4대 탈해왕│김알지, 탈해왕 대│연오랑과 세오녀│미추왕 죽엽군│내물왕과 김제상│제18대 실성왕│사금갑│지철로왕│진흥왕│도화녀와 비형랑│천사옥대│선덕왕 지기삼사│진덕왕│김유신│태종 춘추공│장춘랑과 파랑 제2권 - 기이(하) 제2 기이(하) 문무왕 법민│만파식적│효소왕 대의 죽지랑│성덕왕│수로부인│효성왕│경덕왕, 충담사, 표훈대덕│혜공왕│원성대왕│조설│흥덕왕과 앵무새│신무대왕과 염장과 궁파│제48대 경문대왕│처용랑과 망해사│진성여대왕과 거타지│효공왕│경명│경애왕│김부대왕│남부여, 전백제, 북부여│무왕│후백제의 견훤│가락국기 제3권 - 흥법, 탑상 제3 흥법 순도조려│난타벽제│아도기라│원종흥법 염촉멸신│법왕금살│보장봉노 보덕이암│동경 흥륜사 금당 10성 제4 탑상 가섭불 연좌석│요동성 육왕탑│금관성 파사석탑│고려 영탑사│황룡사 장륙존상│황룡사 구층탑│생의사 석미륵│흥륜사 벽화 보현│삼소관음과 중생사│백률사│미륵선화 미시랑, 진자사│남백월이성 노힐부득 달달박박│분황사 천수대비 맹아득안│낙산이대성 관음과 정취, 조신│어산불영│대산 5만 진신 제4권 - 의해 제5 의해 원광서학│양지사석│이혜동진│자장정률│원효불기│의상전교│사복불언│진표전간 제5권 - 신주, 감통, 피은, 효선 제6 신주 밀본최사│혜통강룡│명랑신인 제7 감통 선도성모수희불사│욱면비념불서승│광덕과 엄장│진신수공│월명사 도솔가│융천사 혜성가 제8 피은 낭지승운 보현수│연회도명 문수점│혜현구정│신충괘관│영재우적 제9 효선 대성효이세부모 신문왕 대│상득사지할고공친 경덕왕 대│손순매아 흥덕왕 대고대 문화의 숨결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야기의 보고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삼국유사》는 우리 고대사 연구의 소중한 자료로서 《삼국사기》와 쌍벽을 이루는 역사서이다. 《삼국사기》는 1145년 고려 인종의 명을 받아 김부식 등이 편찬한 명실상부 정통사서로서 최고의 역사서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본기·열전·지·연표 등으로 나누어 역사를 서술하는 기전체 형식이며 국내 문헌과 《삼국지》, 《후한서》, 《자치통감》 등 중국의 문헌을 참고해 정제된 문장으로 체계적으로 서술되어 있다. 반면 《삼국유사》는 이보다 130여 년 후인 1281년, 충렬왕 7년부터 일연 스님이 청도 인각사에서 단독으로 찬술한 것으로 편차나 서술 면에서 상대적으로 허술한 점이 보인다. 또한 민간에 전하던 전설, 신화, 설화, 승려들의 기이한 행적 등을 그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정사가 아닌 야사라 하여 폄훼하기도 한다. 기이사관에 대한 일연의 변 《삼국유사》에는 현실 세계에서는 일어나지 않을 법한 기묘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그래서 역사서라기보다는 재미있는 설화집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과연 《삼국유사》를 허황되게 꾸며낸 글이라 치부하며 역사서로서의 가치를 낮추어볼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답은 일연에게서 직접 들어볼 수 있다. 기이 편을 시작하기에 앞서 그는 ‘머리말’에자신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이 책을 찬술했는지를 기록해 놓았다. 일연은 중국의 삼황오제를 예로 들며 “그러나 제왕이 장차 나타날 때는 부명을 받고 도록을 받았다. 그러므로 반드시 여느 사람들과는 다름이 있었다. 그런 연후에야 능히 생각지도 못한 변화를 타서 천자의 지위[大器]를 얻고 업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 그렇다면 삼국의 시조가 모두 기이하게 나타났다고 해서 어떻게 괴이한 일이라 할 수 있겠는가? 이것이 기이를 이 책의 첫머리에 싣는 까닭이며 이유이다”라 했다. 철저한 유교사상에 입각해 편찬된 《삼국사기》에는 고조선, 단군신화에 대한 내용이 빠져 있다. 곰이 사람으로 변해 아들을 낳고 그 아들이 나라를 세워 민족의 시조가 되었다는 식의 ‘괴력난신’을 기록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일연은 비록 그 내용이 신비스럽고 기이하다 해도 그것을 우리 역사로서 받아들여야 한다고 보았다. 그는 중국의 《위서》를 참고해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세운 때를 기원전 2333년이라 기록했고, 이로써 우리의 건국연대는 중국 요임금 때까지로 끌어올려졌다. 상상의 산물이 아닌 생생한 삶의 이야기 참고자료 면에서 볼 때도 《삼국사기》가 주로 중국의 문헌에 기초를 두고 있다면, 일연은 한평생 수행을 위해 곳곳을 돌아다니며 모은 방대한 양의 기록들을 참고로 했다. 단군의 사적을 기록한 최고(最古)의 문헌인 《고기》는 물론 향가, 비문, 고문서, 전각 등 그 종류 또한 다양하다. 집필은 운문사에 머물고 있던 1281년에서 1283년 사이(충렬왕 7~9)에 시작되었으나 자료의 수집은 그 훨씬 이전인 60세 무렵부터 시작되어 20여 년에 걸친 긴 시간 동안 이뤄졌을 것으로 짐작된다. 《삼국유사》는 책 이름을 역사[史]라 하지 않았다. 유사(遺事), 즉 ‘남은 일’이라 하여 정통사서에는 오르지 못한 못다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일연의 상상 속 산물이 아니라 수많은 시간과 사람들을 거치며 민중 개개인의 삶이 쌓이고 쌓여 만들어진 이야기를 바탕으로 기록된 것이다. 지금의 시와 노래, 문학에 우리 삶이 반영되어 있듯이 일연이 수집한 그 자료들 속에는 당시의 역사가 생생하게 담겨 있는 것이다. 삼국유사 찬술 배경과 구성 일연은 1206년에 태어나 1289년, 84세에 입적했다. 이 시기는 정치적으로는 무신정권(1170~1258년) 시기였으며 또한 몽고와의 항쟁으로 강화도로 천도했던(1232년, 고종 19) 시기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내우외환의 시기로 민중들은 안팎으로 고난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이런 수난 속에서도 민족의 자주성을 지키려는 민족의식은 오히려 강화되었고 현실적인 고통을 역사의식 고취로 극복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졌다. 《삼국유사》는 바로 이런 시대적 상황에 따른 민족의식의 전승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집필되었다. 5권 2책으로 구성되었고 이는 다시 9편으로 나뉘었다. 제1 왕력에는 삼국과 후삼국, 가야의 왕대와 연표를 기록했다. 제2 기이에는 각국의 역사 및 건국신화와 설화, 기이한 사건들을 연대순으로 다루었다. 특히 김부식의 《삼국사기》에서 철저하게 외면당한 가야의 역사는 아주 소중한 사료이다. 제3 흥법은 고구려, 백제, 신라에 처음으로 불교가 전래된 과정을 다루고 있으며, 제4 탑상은 삼국에 조성된 탑과 불상, 사찰에 대한 이야기이다. 제5 의해는 삼국의 고승들의 전기와 기이한 행적을 다루고 있는데, 독창적이며 자주적이고 불교적인 일연의 서술 태도를 엿볼 수 있다. 제6 신주에는 밀본법사, 혜통, 명랑 등 모두 밀교의 승려들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제7 감통에서는 불교의 고승들 못지않게 부처의 영험에 감응한 평범한 불자들의 이야기를 다루었으며, 제8 피은은 글자의 의미 그대로 세상을 피해 숨은 은자, 승려들의 이야기이다. 마지막 제9 효선에서는 효행 설화를 중심으로 세속적인 윤리(효)와 불교적 윤리(윤회, 인과응보)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예시했다. 일연은 고구려, 백제, 신라의 역사는 물론 그 이전 시대인 고조선, 기자조선, 위만조선을 비롯해 가락국의 역사까지 서술에 모두 포함했다. 만약 《삼국유사》가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는 삼국시대 이전의 우리 역사를 오직 중국의 사료를 통해서 확인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고대사 문화 연구의 보고 《삼국유사》에는 단군 신화를 비롯해 수많은 신화와 전설이 수록되어 있다. 설화문학의 보고라 불릴 정도로 우리 신화와 전설의 원형을 알게 해주는 유일한 책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옛이야기들은 거의 대부분 《삼국유사》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서동요」 「찬기파랑가」 「모죽지랑가」 등 향가 14수는 《균여전》에 실린 11수의 향가와 함께 고대문학 연구자료로서 매우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 유교의 가치관이 절대적이던 시기에 민간신앙과 불교신앙의 모습을 담고 있어 불교사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한 문헌자료가 되고 있다. 게다가 통치자가 아닌 무명의 승려나 하층 민중을 그 중심에 놓음으로써 다양한 삶의 모습을 반영해 생활사적인 측면까지 들여다볼 수 있게 한다. 청소년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삼국유사 《삼국유사》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는 불교적 세계관과 자주의식으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일연의 의식세계를 들여다보는 과정이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이기에 의무적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정신세계를 음미하는 재미있는 독서가 될 것이다. 제1편 왕력을 이 책에는 싣지 않았다. 그 대신 각국의 왕 계보와 재위기간을 정리해 부록으로 수록했다. 또한 각 조의 말미에 ‘한번 더 들여다보기’를 덧붙여 내용의 이해를 돕고 청소년들도 좀 더 깊이 있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물론 일연이 전하는 이야기 속에는 그보다 더한 상징과 의미들이 있을 것이다. 그것을 찾아내는 것 또한 《삼국유사》 읽기의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백 년 동안의 고독
다락원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 2011.01.25
7,000원 ⟶ 6,300(10% off)

다락원청소년 학습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중.고생을 위한 논술대비 시리즈인 스파크노트 명저노트 시리즈 42권. 방대하고 난해한 원작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로 원작 이해를 돕기 위한 저자와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 그리고 매 chapter나 section 별로 '요점정리'와 '풀어보기'가 실려 있다. '요점정리'에는 방대하고 복잡하고 난해한 원저의 내용을 명쾌하고 간략하게 정리해 놓아 그 내용을 명쾌하게 파악할 수 있다.간추린 명작 노트 7 작가와 작품에 대하여 8 전체 줄거리 11 등장인물 14 주요 등장인물 분석 25 주제, 모티프, 상징 29 Chapter별 정리 노트 31 Chapters 12 38 Chapters 34 47 Chapters 56 55 Chapters 79 62 Chapters 1011 70 Chapters 1213 77 Chapters 1415 84 Chapters 1617 91 Chapters 1820 97 Review Important Quotations Explained 105 Key Facts 110 Study Questions 112 Review Quiz 116방대하고 난해한 원작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입니다. 따라서 여기에는 원작 이해를 돕기 위한 저자와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 그리고 매 chapter나 section 별로 '요점정리'와 '풀어보기'가 실려 있습니다. '요점정리'에는 방대하고 복잡하고 난해한 원저의 내용을 명쾌하고 간략하게 정리해 놓아 그 내용을 명쾌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비판적.분석적 글읽기의 바탕이 되는 '풀어보기'에는 원저에 담긴 저자의 의도, 철학적 성향, 주제, 용어 등이 설명되어 있으며, 'Review'에는 원작의 핵심 내용을 다시 한 번 짚어볼 수 있는 Important Quotations Explained(주요 인용구 해설)과 Key Facts, 원작에 대한 이해도를 점검하고 논술 또는 리포트 작성이나 토론 연습에 활용할 수 있는 Study Questions, 그리고 객관식 복습문제인 Review Quiz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에덴동산처럼 순결하던 가상의 마을 마콘도. 그곳에 집시들이 얼음과 확대경 같은 신기한 물건들을 팔러 오면서 외부세계와의 접촉이 시작되고, 마을은 점차 순박함을 잃고 고립 상태에서도 벗어난다. 이어 내전과 함께 폭력과 죽음이 드리워지고, 외국 바나나 회사가 진출하면서 제국주의적 자본주의의 착취와 노동자 대학살이 자행되는 등, 사이비 진보와 폭력 사태가 거의 1세기 이상 전개된다. 그 과정에서 타격을 입은 마을은 쇠퇴하고, 마을 창시자 호세 아르카디오 부엔디아와 그 후손들도 6세대에 걸쳐 마을과 함께 몰락해간다. 부엔디아 가문의 몰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작품은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체험한 현실을 허구적으로 표현하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내전, 바나나 농장, 노동불안, 자본과 결탁한 정부와 법률가 등을 묘사하면서 어느 정도는 내전과 폭력 등으로 점철된 콜롬비아의 역사를 전하는 한편, 좀더 넓게는 라틴 아메리카의 식민주의 지배와 현대화에 맞선 투쟁을 그리면서도 단순히 라틴 아메리카의 경험에만 머물지 않는다. 즉 인간 본성에 관한 더욱 큰 문제, 즉 소외와 고독에 깃든 슬픔과 사랑의 가능성도 다루고 있는 것.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채만식 태평천하
북앤북 / 채만식 지음 / 2009.09.15
9,500원 ⟶ 8,550(10% off)

북앤북청소년 문학채만식 지음
1930년대 일제 수탈 강점하의 현실을 '태평천하'라고 여기는 주인공 윤 직원 영감의 시국관을 배경으로, 5대에 걸친 가족의 이야기와 일제 착취에 의해 궁핍해가는 그 시대 상황을 풍자한 작품. 지주이자 고리대금업자인 윤 직원을 통하여 그릇된 인식과 그 집안이 몰락해 가는 과정을 판소리 사설의 풍자적 문체를 통하여 당대 사회의 모순과 중산 계층의 부정적 인물에 대한 삶을 풍자한 가족사적 소설이다. 윤 직원 일가의 사람들은 종학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으로 그려지며, 부패한 지방 수령과 일제의 식민지 체제에서 자신의 이윤추구나 주색잡기의 추악한 삶의 모습을 작품의 전면에 내세워 식민지 하의 현실을 '태평천하'라고 믿는 주인공을 희화화하여 날카롭게 풍자한다. '천하태평춘(天下太平春)'이라는 제목으로 지에 1938년 1월부터 9월까지 연재되었다. 염상섭의 와 함께 1930년대를 대표하는 가족사 소설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1. 윤 직원 영감 귀택지도(歸宅之圖) 2. 무임승차 기술 3. 서양국 명창 대회 4. 우리만 빼놓고 어서 망해라 5. 마음의 빈민굴 6. 관전기(觀戰記) 7. 쇠가 쇠를 낳고 8. 상평통보 서푼과 9. 절약의 도락정신(道樂精神) 10. 실제록(失題錄) 11. 인간체화(人間滯貨)와 동시에 품부족 문제(品不足問題), 기타 12. 세계 사업 반절기(半折記) 13. 도끼자루는 썩어도 14. 해 저무는 만리장성 15. 망진자(亡秦者)는 호야(胡也)니라 이 작품은 1930년대 일제 수탈 강점하의 현실을 '태평천하'라고 여기는 주인공 윤 직원 영감의 시국관을 배경으로, 5대에 걸친 가족의 이야기와 일제 착취에 의해 궁핍해 가는 그 시대 상황을 풍자하였다. 지주이자 고리대금업자인 윤 직원을 통하여 그릇된 인식과 그 집안이 몰락해 가는 과정을 판소리 사설의 풍자적 문체를 통하여 당대 사회의 모순과 중산 계층의 부정적 인물에 대한 삶을 풍자한 가족사적 소설이다. 이 작품에서 윤 직원 일가의 사람들은 종학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으로 그려지며, 부패한 지방 수령과 일제의 식민지 체제에서 자신의 이윤추구나 주색잡기의 추악한 삶의 모습을 작품의 전면에 내세워 식민지 하의 현실을 '태평천하'라고 믿는 주인공을 희화화하여 날카롭게 풍자를 한다. 이 작품은 '천하태평춘(天下太平春)'이라는 제목으로 지에 1938년 1월부터 9월까지 연재되었다. 전체 15장으로 각 장마다 제목이 붙어 있고 염상섭의 와 함께 1930년대를 대표하는 가족사 소설이다.


독한 중학영단어 완성 : 1405단어
예가 / 마가렛정 글 / 2010.01.15
7,500원 ⟶ 6,750(10% off)

예가청소년 학습마가렛정 글
독하게 열공하니 한맺힌 영어시험내신만점! 중학 영단어 단어.예문.연습문제로 중학영단어를 끝낸다! 이 책은 초.중등 교과서와 일부 고교 고교에서 사용되는 단어를 기본편과 완성편으로 나누어 하루 40여 단어씩 한달에 1,400여 단어를 암기하도록 구성하였고, 하루에 암기한 단어는 반복 학습과 정리를 하도록 연습 문제를 만들어, 확실히 내 것으로 삼도록 꾸몄습니다. 아무쪼록 영어 교육의 중요한 시점에 들어선 중학생 여러분들이 단어 암기를 게을리 하지 말고 학습하여 영어의 기초를 단단히 다질 것을 당부합니다. 단어를 기억 창고 속에 집어넣는 방법에는 두 가지 방식이 함께 진행되어야 합니다. 하나는 단어와 그 단어가 사용된 문장을 함께 암기하는 것입니다. 이는 수없이 들어온 이야기입니다. 다른 하나는 하루에 적정량의 단어를 암기하는 것입니다. 이는 학습에서 오는 지루함과 피로감을 줄이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기억 창고에 정량 초과가 되면 기억된 많은 것들이 증발해버린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단어의 암기는 꾸준히 일정량을 암기하는 것이 좋습니다.1st day 연습문제 2nd day 연습문제 3rd day 연습문제 4th day 연습문제 5th day 연습문제 6th day 연습문제 7th day 연습문제 8th day 연습문제 9th day 연습문제 10th day 연습문제 11th day 연습문제 12th day 연습문제 13th day 연습문제 14th day 연습문제 15th day 연습문제 16th day 연습문제 17th day 연습문제 18th day 연습문제 19th day 연습문제 20th day 연습문제 21st day 연습문제 22nd day 연습문제 23rd day 연습문제 24th day 연습문제 25th day 연습문제 26th day 연습문제 27th day 연습문제 28th day 연습문제 29th day 연습문제 30th day 연습문제 Index
관점의 힘
생각학교 / 이은애 지음 / 2014.01.10
12,000원 ⟶ 10,800(10% off)

생각학교청소년 인문,사회이은애 지음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고민 12가지와 동서양 고전 24권을 통해 자기만의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왕따와 공부, 폭력 등의 현실적인 고민으로 시작해서 사랑과 행복, 권리와 정의 등 우리가 일상에서 부딪치는 삶의 본질적 가치들을 담고 있다. 고전의 핵심 내용을 간파하면서 내 삶에 맞는, 나만의 해법을 찾아가는 관점을 키우는 것은 의미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저자는 <월든>과 <꽃들에게 희망을>을 통해 자기 삶의 속도와 방향 중 어느 것이 옳은지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나아가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와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의 끔찍한 사회를 보여주면서 스스로 생각한다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이 밖에도 “나는 외톨이입니까?”,“공부 꼭 해야 돼?”등 청소년들의 생생한 고민과 동서양 고전을 통한 실마리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삶의 고민들 속에서 정답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답을 찾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정답이란 비교와 경쟁에 의해 일반화된 모범 답안의 산물이다. 그러나 누구도 자신의 삶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남들과 다른 답, 다른 삶이 틀린 답과 잘못된 삶이 아니기에 무엇보다 다르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면서 자신만의 관점을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서문 생각을 춤추게 하는 나만의 관점 찾기 1장 삶의 방향을 생각하는 시간 :『꽃들에게 희망을』&『월든』- 관점UP‘목표’에 대하여 2장 사랑할 줄 아는 능력을 키워야 할 때 :『어린 왕자』& 『사랑의 기술』- 관점UP‘사랑’에 대하여 3장 스스로 생각하지 않는 자, 유죄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예루살렘의 아이히만 -관점UP‘생각’에 대하여 4장 우리는 지금 행복한가요? :『꾸뻬씨의 행복여행』& 『행복의 정복』- 관점UP‘행복’에 대하여 5장 오크와 훈녀를 아시나요?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 『소비의 사회』- 관점UP‘아름다움’에 대하여 6장 다른 엄마를 부탁해 :『딸들이 자라서 엄마가 된다』 & 『가족 부활이냐 몰락이냐』- 관점UP‘가족’에 대하여 7장 나는 외톨이입니까? :『토니오 크뢰거』 & 『고독한 군중』- 관점UP‘타인’에 대하여 8장 나이키 운동화가 불편한 이유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관점UP‘돈’에 대하여 9장 잃어버린 나의 권리 찾기 :『전태일 평전』 & 『권리를 위한 투쟁』- 관점UP‘권리’에 대하여 10장 나만 아니면 돼? :『아Q정전』 & 『나는 고발한다』- 관점UP‘폭력’에 대하여 11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 & 『죽음의 수용소에서』- 관점UP‘시련’에 대하여 12장 공부, 꼭 해야 돼?! :『동물농장』 & 『백범일지』- 관점UP‘공부’에 대하여선택 앞에서 망설이는 청소년들아, 핵심은 관점이야! - 여성 경찰관이 청소년들과 함께 고민하며 풀어쓴 생생한 청소년 고민상담의 기록 “지금 내가 옳다고 믿는 것이 정말 옳은 것일까?” 우리는 살면서 다양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그 선택 앞에서 우리의 결정 기준은 무엇일까? 경찰대학교 차석 졸업과 캠브리지대학교 범죄학 석사학위를 받은 이은애 경정. 그는 청소년들의 대부분의 잘못된 판단은 부모님의 과잉 개입이나 친구들 간의 비교와 경쟁에서 비롯된다고 이야기한다. “청소년들은 어른들이 말해준 살아가는 방법, 성공의 비법이 무슨 뜻인지도 알기도 전에 외워버려요. 주어지고 정해진 인생을 살려고 하다 보니 결국 자기 동기부여가 되지 않고 방황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은애 경정은 수사 분야에 15년간 일을 해오면서 소위 ‘비행청소년’이라 불리는 청소년들을 다수 만나고 고민을 상담해왔다. 이들과 함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동서양의 고전을 통해 그 고민의 실마리들을 찾고자 했다. 『관점의 힘』은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고민 12가지와 동서양 고전 24권을 통해 자기만의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왕따와 공부, 폭력 등의 현실적인 고민으로 시작해서 사랑과 행복, 권리와 정의 등 우리가 일상에서 부딪치는 삶의 본질적 가치들을 담고 있다. 청소년들의 고민을 푸는 열쇠는 무엇일까? 바로 고전이다. 수백 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생생하게 전해지는 철학, 역사, 문학 고전은 인간 본질에 다가갈 수 있는 통찰이 담겨 있다. 고전의 핵심 내용을 간파하면서 내 삶에 맞는, 나만의 해법을 찾아가는 관점을 키우는 것은 의미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저자는 삶의 고민들 속에서 정답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답을 찾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정답이란 비교와 경쟁에 의해 일반화된 모범 답안의 산물이다. 그러나 누구도 자신의 삶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남들과 다른 답, 다른 삶이 틀린 답과 잘못된 삶이 아니기에 무엇보다 다르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면서 자신만의 관점을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삶은 외우는 것이 아니라 아는 것이다! - 생각을 춤추게 하는 나만의 관점 찾기 우리는 살면서 크고 작은 선택을 하고 이 선택들이 모여 삶이 결정된다. 선택을 할 때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관점이다. 효율, 도덕, 변화, 정의 등 각 사안에 따라 어떤 관점을 가지느냐에 따라 내 생각과 삶이 달라지는 것이 사실이다. 일례로 ‘사랑’을 보자. 우리는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고 목말라한다. 그러나 사랑은 친구와의 오랜 관계맺기를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어린 왕자』에서 여우는 어린 왕자가 오는 시간을 기다리며 그 기다리는 시간 동안 자신만의 행복감에 젖는다. 이러한 행복감이 자신에게 충만하게 채워지면 결국은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E. H. 카는 『사랑의 기술』에서 진정한 사랑은 자기 자신 속에 있는 살아있는 것을 주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작은 사랑의 행복감과 사랑을 주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된다면 사랑을 많이 받아야 한다는 강박과 편견을 깰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월든』과 『꽃들에게 희망을』을 통해 자기 삶의 속도와 방향 중 어느 것이 옳은지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나아가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와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의 끔찍한 사회를 보여주면서 스스로 생각한다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이 밖에도 “나는 외톨이입니까?”,“공부 꼭 해야 돼?”등 청소년들의 생생한 고민과 동서양 고전을 통한 실마리를 담고 있다. 요즘 청소년들에게는 진로와 적성이 중요한 화두가 되었다. 그러나 진로 적성보다 중요한 것이‘관점을 키우는 힘’이다. 관점을 가진 청소년들은 진로와 적성을 선택할 수 있으나, 관점이 바로 서지 않은 청소년들은 진로 결정 후에도 후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관점을 키우는 것은 생각할 줄 아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관점의 힘』은 스스로 선택하고 판단하는 힘을 키우는 데에 작은 도움이 될 것이다.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염상섭 삼대
북앤북 / 염상섭 지음 / 2009.11.01
12,000원 ⟶ 10,800(10% off)

북앤북청소년 문학염상섭 지음
한국 신문학사의 대표적인 가족사 소설이며 사실주의 작품. 1920년대 서울 중구 수하동의 만석꾼인 조씨 일가를 다룬 것으로써 한 가문의 삼대기를 통해서 식민지 체제 아래에서 한 집안이 어떻게 몰락하고, 어떤 의식을 지녔으며, 세 세대간의 대립을 공존시키며, 그들의 의식과 당시의 청년들의 고뇌가 어떠했는지 사람의 심리를 미묘하고 사실적인 수법으로 파헤친다. 부의 주변에서 기생하는 인물들의 타락과 구세대의 시대착오적인 삶에 비판을 던지는 소설의 중심에는 제각기 문제점을 지닌 세 세대가 공존한다. 여기에다 조부의 죽음으로 인한 상속에 관한 갈등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탐욕과 추악함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덕기와 병화로 대표되는 새로운 세대에게 그 시대의 역사성과 사회성을 조화시킨 소설로, 염상섭 문학의 대표작이다.작가소개 두친구 홍경애 이튿날 하숙집 . . . 피 묻은 입술 부친의 사건 백방 연보염상섭의 대표작인 <삼대>는 한국 신문학사의 대표적인 가족사 소설이며 사실주의 작품이다. 1920년대 서울 중구 수하동의 만석꾼인 조씨 일가를 다룬 것으로써 한 가문의 삼대기를 통해서 식민지 체제 아래에서 한 집안이 어떻게 몰락하고, 어떤 의식을 지녔으며, 세 세대간의 대립을 공존시키며, 그들의 의식과 당시의 청년들의 고뇌가 어떠했는지 사람의 심리를 미묘하고 사실적인 수법으로 파헤친 작품이다. 부의 주변에서 기생하는 인물들의 타락과 구세대의 시대착오적인 삶에 비판을 던지는 이 소설의 중심에는 제각기 문제점을 지닌 세 세대가 공존한다. 여기에다 조부의 죽음으로 인한 재산 상속에 관한 갈등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탐욕과 추악함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덕기와 병화로 대표되는 새로운 세대에게 그 시대의 역사성과 사회성을 조화시킨 이 소설은 1931년 '조선일보'에 연재된 염상섭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이라고 인정받는다.


청소년을 위한 사기 2 : 역경을 이겨낸 사람들
서해문집 / 소준섭 엮어 옮김, 사마천 원작 / 2016.10.10
12,900원 ⟶ 11,610(10% off)

서해문집청소년 문학소준섭 엮어 옮김, 사마천 원작
동양을 이해하고 인간을 성찰하는 역사서로 평가받아온 「사기」, 그중에서도 어려운 삶을 포기하지 않고 끝내 뜻을 이룬 인물을 골라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이미 다양한 형태와 구성의 「사기」 관련서를 펴내고 2014년 <청소년을 위한 사기>를 통해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저자는, 불안과 좌절을 안겨주는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을 위해 이 책을 엮어냈다. 19년이나 망명 생활을 해야 했던 진나라 문공을 비롯하여 억울하게 죽어간 집안의 고아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건 조나라의 인물들, 질투에 눈이 먼 친구의 음모로 다리를 잘린 손빈, 나라를 구하려고 홀로 적진에 들어간 인상여, 초주검이 되도록 두들겨 맞고 멍석에 말려 내던져졌던 범저, 세 치 혀만 붙어 있으면 된다던 책사 장의, 주변사람들이 모두 토사구팽 될 때 욕심을 버려 화를 피한 장량 등 온갖 역경을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가 이 책 속에서 생생하고 흥미롭게 펼쳐진다.1 망명 생활 19년 만에 왕이 되다 교활한 꾀 충신은 사라지다 술에서 깨어났을 때 송양지인宋襄之仁 19년 망명 끝에 60세가 넘어 왕이 되다 ‘한식’의 유래 일시적인 이익이 만세의 공적을 넘어설 수는 없다 패자의 자리에 오르다 2 의리와 희생으로 살아남은 조씨 고아 나라의 중신, 조씨 집안 사나운 개를 풀어 죽이려 하다 잔인한 세력가, 도안고 목숨을 던져 고아를 살려 내다 죽음으로 지킨 약속 3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가장 좋은 병법이다 01 명령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은 대장의 책임이다 02 상대의 강한 곳을 피하고 약한 곳을 공격하라 엉킨 실타래의 끝 “바로 이곳에서 네가 죽으리라!” 03 죽는 날까지 병법과 함께한 장군 나쁜 소문 때문에 벼슬에서 물러나다 병사들과 똑같이 입고 똑같이 먹는 장군 오기의 마지막 승부 4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은 없다 누구를 위하여 재산을 모으는가? 손님 3000명을 가족처럼 대하다 닭 울음소리와 도둑 빚 문서를 모조리 불태우다 영리한 토끼는 집을 세 개 준비한다 세상 이치와 사람 인심 5 주머니 속의 송곳 사람들이 당신을 떠나가는 이유 주머니 속의 송곳 세 치 혀가 백만 대군보다 강하다 6 어떤 생각을 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완벽, 온전히 돌아온 구슬 홀로 호랑이 굴에 들어가다 내가 구태여 장군을 피하는 까닭은? 전쟁의 명수, 조사 장군 종이 위에서 전쟁을 말하다 끝내 이루지 못한 마지막 꿈 7 마침내 갚은 원수 누명을 쓰고 죽을 고비를 넘기다 위나라를 빠져나가다 과연 이 나라에 왕이 있기는 한 것인가! 원교근공遠交近攻의 외교 마침내 복수하다 8 세 치 혀만 붙어 있다면 내 혀만 살아 있다면 멀리 보는 소진 장의의 연횡책 600리냐, 6리냐 장의, 스스로 사지死地로 가다 기막힌 이간책 완성된 연횡 장의의 마지막 꾀 9 장막에서 천 리 밖의 승리를 만들다 신선에게 병법책을 받다 군대의 장막에서 천 리 밖의 승리를 만들다 신하들의 불만이 많은 까닭은? 태자를 바꿀 수 없다 욕심을 버려 화를 피하다 10 사냥개와 사냥개를 부린 사람 유방의 뒤에 늘 소하가 있다 사냥개와 사냥개를 부린 사람 몸을 온전하게 보전하는 방법 11 꾀주머니라 불린 인물 다섯 번 과부 된 여자를 아내로 맞다 믿을 수 없는 사람을 믿는 이유 재상과 장군이 힘을 합하다 자리가 다르면 할 일도 다르다 12 다만 죽어서도 일이 이뤄지지 않음을 두려워할 뿐 01 협객의 시대 02 진실로 용기 있는 자 베푼 은혜는 잊어라 임무에 충실했기 때문에 죄인이 되다 계포일락季布一諾 03 명예로운 이름은 영원하다 존경과 존중이 명예를 부른다 일개 백성의 권세가 장군으로 하여금 대신 말하게 만들다 13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한 곳에 부자가 되는 비밀이 있다 가장 나쁜 정치는 백성과 다투는 것이다 천하 사람들이 어지럽게 오고 가는 것도 모두 이익 때문이다 돈을 움켜쥘 때는 마치 맹수가 먹이를 낚아채듯 엎드리면 줍고 하늘을 쳐다보면 받아라 재물에는 주인이 없다 14 《사기》를 세상에 남기고자 세상사처럼 뜻대로 안 되는 것도 없다 어떤 죽음은 태산보다 크지만 어떤 죽음은 기러기 털보다 가볍다 치욕을 견디며 살아가는 이유 황제와 명장에서부터 보통사람들에 이르기까지 생의 바닥에서 삶을 반전시킨 《사기史記》 속 인물들 그 역사가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불변의 진리 동양을 이해하고 인간을 성찰하는 역사서로 평가받아온 《사기》, 그중에서도 어려운 삶을 포기하지 않고 끝내 뜻을 인물을 골라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이미 다양한 형태와 구성의 《사기》 관련서를 펴내고 2014년 《청소년을 위한 사기》를 통해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저자는, 불안과 좌절을 안겨주는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을 위해 이 책을 엮기로 했다. 19년이나 망명 생활을 해야 했던 진나라 문공을 비롯하여 억울하게 죽어간 집안의 고아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건 조나라의 인물들, 질투에 눈이 먼 친구의 음모로 다리를 잘린 손빈, 나라를 구하려고 홀로 적진에 들어간 인상여, 초주검이 되도록 두들겨 맞고 멍석에 말려 내던져졌던 범저, 세 치 혀만 붙어 있으면 된다던 책사 장의, 주변사람들이 모두 토사구팽 될 때 욕심을 버려 화를 피한 장량, 그리고 아버지가 남긴 유언을 지키기 위해 《사기》를 쓴 저자 사마천의 이야기까지 온갖 역경을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가 이 책 속에서 생생하고 흥미롭게 펼쳐진다. 역경을 이겨낸 사람들의 《사기》 동양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역사서라 할 수 있는 《사기》를 연구하고 관련 교양서를 집필하는 데 오랜 시간 천착해온 저자는 지난 2014년에 《사기》의 잘 알려진 고사들과 우리 사회와 연관성 있는 내용들을 묶어 《청소년을 위한 사기》를 펴낸 바 있다. 그 후 2년여 동안 책은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대한민국의 현실은 나날이 비참해지고 절망적으로 변해갔다. 특히 사회가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에게 불안과 좌절을 안겨주고 있는 것이 큰 문제라고 저자는 생각했다.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함께 희망을 나눌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한 끝에 《사기》의 <세가>와 <열전> 가운데 어려움 속에서도 꺾이지 않고 끝내 뜻을 이룬 인물들을 골라 책으로 엮기로 했다. 이미 다양한 형태와 구성으로 《사기》 관련 도서와 동양 고전ㆍ역사서를 다수 펴낸 저자는 원문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청소년 독자들이 읽기 쉽도록 글을 풀어냈다. 특히 죽음보다 더 치욕적인 형벌을 받고도 아버지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살아남아야 했던 《사기》의 저자 사마천의 이야기까지 담아 더 의미가 깊다. 각 장 도입부에 배경 설명을 제시하고 본문 중간에 중국 고서에서 가져온 다양한 이미지를 실어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고사성어가 생겨난 유래를 알 수 있도록 추가설명을 붙여 흥미를 더했다. 좌절을 안겨주는 세상의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 2,000년이 넘도록 세계 여러 나라에 번역되어 읽히는 《사기》는 황제와 명장에서부터 보통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평범하지 않은 인물들의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를 마치 지금 우리 눈앞에서 펼쳐지듯 생생하게 묘사하고 기술해 오랫동안 인생의 길을 인도해주는 인생철학 교과서로 평가받아왔다. 그리하여 좌절한 사람에게는 용기를 주고, 성공한 사람에게는 겸허를 알려주며, 사업가에게는 사업의 비책을, 정치가에게는 통치술을 가르쳐주었다. 젊은이들이 살아야 사회가 살고 나라가 전진한다고 하지만 오늘날 우리 사회는 ‘헬조선’이라고 표현할 만큼 점점 젊은이들이 살기 힘든 곳이 되고 있다. 연애, 결혼, 출산 세 가지를 포기한 ‘삼포세대’를 넘어 여러 가지를 포기해야 하는 세대를 뜻하는 ‘N포세대’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끝내 뜻을 이룬 《사기》 속 인물들의 인생 역정을 담은 이 책은 청소년과 젊은이들이 세상을 살아가고, 사람을 소중히 하고, 사회구조를 바꾸는 데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19년이나 망명 생활을 해야 했던 진나라 문공을 비롯하여 억울하게 죽어간 집안의 고아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건 조나라의 인물들, 질투에 눈이 먼 친구의 음모로 다리를 잘린 손빈, 나라를 구하려고 홀로 적진에 들어간 인상여, 초주검이 되도록 두들겨 맞고 멍석에 말려 내던져졌던 범저, 세 치 혀만 붙어 있으면 된다던 책사 장의, 주변사람들이 모두 토사구팽 될 때 욕심을 버려 화를 피한 장량, 그리고 아버지가 남긴 유언을 지키기 위해 《사기》를 쓴 저자 사마천의 이야기까지 온갖 역경을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가 이 책 속에서 생생하고 흥미롭게 펼쳐진다. 사마천 - 《사기》를 세상에 남기고자 우리가 잘 알다시피 사마천은 궁형宮刑을 당했다. 죽음보다 더 치욕적인 형벌을 받았지만 그가 스스로 죽지 않은 이유는 바로 《사기》를 완성하기 위해서였다. 사마천은 궁형을 당해 환관으로 일하면서 《사기》 저술에 모든 힘을 쏟으며 절절한 통곡의 마음을 담아 친구 임안에게 편지를 보냈다. 편지에서 사마천은 일시적인 치욕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죽는 것은 누구든지 할 수 있으나 그렇게 되면 사람들은 죄를 짓고 그 업보로 죽었을 뿐이라고 생각하거나, 아홉 마리 소에서 터럭 하나 없어지듯 정말 아무런 의미도 없는 덧없는 죽음으로 여길 뿐이라고 했다. 사마천이 죽음보다도 더 치욕스러운 형벌을 이겨내고 끝내 살아남은 것은 역사에 길이 남을 역사서를 기술하라는 아버지의 유언 때문이었다. 그 사명감으로 사마천은 모든 삶을 《사기》 저술에 바쳤다. 더구나 사마천은 자신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워 치욕적인 형벌을 가한 한나라 무제 곁에서 평생 벼슬을 해야 했으므로 저술 작업을 비밀로 했다. 낮에 궁중에 출근해 그토록 싫어하는 황제의 시중을 들은 뒤 밤에 궁에서 물러나와 아무도 모르게 호롱불을 밝히고 한 글자 한 글자 기록했다. 너무도 고독하고 위험한 작업이었지만 그만큼 더 깨어 있는 눈으로 역사를 기술했기에 역사에 길이 남을 대작이 탄생한 것이다. 어쩌면 《사기》를 저술한 사마천 자신이 역경을 이겨낸 대표적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위대한 명작이 대개 그렇듯, 사마천이 세상을 떠나고 무수한 세월이 흐른 뒤에야 비로소 사마천이라는 이름이 세상에 커다랗게 빛나게 되었다. 역사는 어떤 길을 보여주는가 역사를 공부하는 목적이 지식을 넓히는 데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 조상들이 먼저 걸었던 길을 살펴보면서 오늘을 살아가는 교훈을 얻고자 하는 것도 중요한 목적 중 하나다. 세상에 어려움이 없는 사람은 없다. 얼핏 쉽게 성공한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자세히 살펴보면 결코 순탄한 길만 걸어온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우리는 모두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곤경과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래서 인생은 매 순간 결단해야 하고, 그 결단에는 위험도 따르게 마련이다. 이 책에서 소개한 인물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자기 능력을 믿으며 소중한 사람을 아끼면서, 끝까지 좌절하지 않고 자기가 하고자 하는 것을 이루었다. 역사는 되풀이되고 역사 속에 진실이 있다고 한다. 살아가는 공간과 시간은 다르지만 사람 사는 모습은 비슷하다고도 한다. 따라서 독자들은 역경을 딛고 뜻하는 바를 이룬 인물들을 통해, 어떻게 살아야 제대로 사는 것인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시험하면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한편 당시 이른바 선비들 역시 귀족들에게 의존하면서 부귀와 권세를 얻기 위하 여 ‘선비’를 ‘키우는’ 풍토가 퍼지게 되었다. 이들 선비는 바로 학사學士, 책사策士, 방사方士 혹은 술사術士나 식객食客이라고 불렸다. 상앙을 비롯하여 장의, 범저, 이사 등 당시 거물 정치인의 대부분이 이러한 식객 출신이었다. “그렇지 않습니다. 나라의 보물이란 험난한 지형地形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라를 다스리는 분이 지닌 덕이야말로 나라의 보물입니다. 만일 군주께서 덕으로 다스리려 노력하지 않는다면 지금 배에 같이 타고 있는 모든 사람이 적이 될 것입니다.” “저는 오늘에야 비로소 주머니 속에 넣어 달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만약 제가 주머니 속에 있었더라면 송곳 끝이 나올 정도에 그치지 않았겠지요. 아예 송곳 자루가 주머니를 뚫고 밖으로 나왔을 것입니다.”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직업 1 : 군인·스파이·경호원
빈빈책방 / 박민규 (지은이) / 2022.06.30
14,500원 ⟶ 13,050(10% off)

빈빈책방청소년 자기관리박민규 (지은이)
국가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군인’, 다른 국가와 조직의 비밀 정보를 알아내는 ‘스파이’, 온갖 위협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는 ‘경호원’을 다룬다. 인류는 고대부터 식량, 자원, 영토로 인해 끊임없이 다투었고 그로 인해 전투에 앞장서는 사람, 적의 비밀 정보를 알아내는 사람, 중요 인물을 지키는 사람이 생겨났다. 새로운 무기가 개발되고, 전략이 복잡해지고, 전쟁의 규모가 커지면서 각 직업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생생한 사진 자료와 흥미로운 이야기로 알아볼 수 있다. 오늘날에도 전 세계가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전쟁은 계속되고 있으며, 테러 등 일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위험도 등장하였다. 이 책은 사람들이 평화로운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군인, 스파이, 경호원의 역사는 물론 전망까지 알 수 있어 각 직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꼭 읽어볼 책이다. '미래를 여는 경이로운 직업의 역사' 시리즈는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을 위한 각 직업의 본질에 관해 생각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지식을 담고 있다. 이 시리즈는 인류 역사와 함께 수천수만 년을 거치며 발전해 온 가장 흥미롭고,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직업들의 역사를 다룬다. 피상적인 직업 정보가 아닌 인류 역사를 통해 각 직업이 어떻게 탄생하고 변화, 발전해 왔는가, 이 직업들이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으며, 미래에 그 역할은 어떻게 변화할지를 예측한다. 이 시리즈는 청소년 독자에게 막연하기만 한 직업의 세계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그 본질에 다가가도록 하는 직업 진로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미래를 여는 경이로운 직업의 역사│내가 정말로 원하는 직업은 무엇일까? 들어가는 말│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여러 직업 1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람, 군인 군인의 탄생과 변화 고대 군인의 탄생 그리스와 로마의 군대와 군인 고대 중국의 군대와 군인 고조선부터 삼국 시대까지, 우리나라 군대와 군인 중세부터 근대까지, 군대와 군인의 변화 기사부터 기관총까지, 서양 군대의 변화 근대 동아시아 군대와 군인의 변화 두 차례의 세계 대전을 치르며 우리나라 국군이 탄생하기까지 오늘날과 미래의 군인 오늘날의 군인 미래의 군인 부록│어떻게 하면 직업 군인이 될 수 있을까? 2부. 비밀을 몰래 알아내는 사람, 스파이 스파이의 탄생과 발전 고대 문명과 스파이의 탄생 그리스와 로마의 스파이 중동 · 서아시아의 스파이 중세 유럽의 스파이 변화하는 스파이 중국, 첩자의 황금기 중국, 봉건 왕조의 첩자 우리나라의 첩자 일본 제국주의 침략기의 첩보활동 20세기 이후, 세계 대전과 스파이 오늘날과 미래의 스파이 오늘날의 스파이 미래의 스파이 부록│어떻게 하면 정보요원이 될 수 있을까? 3부. 목숨을 바쳐 지키는 사람, 경호원 경호원의 탄생과 변화 고대의 경호원 중세 이후의 경호원 왕조 시대 중국의 경호원 몽골과 일본의 경호원 우리나라의 경호원 20세기 이후 경호의 변화 오늘날과 미래의 경호원 직업으로서의 경호원 미래의 경호원 부록│어떻게 하면 경호원이 될 수 있을까? 교과연계 내용인류 역사 속에서 알아보는 각 직업의 본질과 가치 그리고 미래 나는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면서 살아갈까? 나는 무슨 직업을 갖고 싶은 걸까? 그 직업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실제로 하는 일은 무엇일까? 모든 일은 인류의 역사 속에서 필요로 인해 탄생했다. 이 세상에 쓸모없는 일은 없다. 사회는 사회 구성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일을 열심히 하므로 온전히 돌아가고 있다. 날이 갈수록 더욱더 빠른 속도로 과학 기술이 발전하고 사회가 변화하고 있다. 그에 따라 새로 생겨나는 직업도 많고, 없어지는 직업도 있다. 「미래를 여는 경이로운 직업의 역사」 시리즈는 단순히 각 직업이 하는 일 외에도 각 직업이 지금까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사회가 그 일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미래 사회에서도 여전히 필요로 하는 일인지 알아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국가와 국민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군인’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직업’으로 가장 먼저 소개하는 직업은 군인이다. 대한민국은 징병제를 운용하고 있고, 대한민국 남성은 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일정 기간 군인으로서 복무해야 한다. 그러나 병역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대에 복무하는 사람의 직업이 군인이라고는 하지 않는다. 직업군인은 군인을 직업으로써 삼은 자, 우리나라에서는 군 관계의 학교를 졸업하였거나, 의무로 정해진 기간을 초과하여 복무하는 군인을 말한다. 이 책에서는 서로 무리를 지어 돌팔매질하던 때부터 군대와 군인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알아보고, 평화로운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의 사회가 군인에게 기대하는 역할을 알 수 있다. 대한민국 국군은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와 여러 특수 부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세력과 맞서는 동시에 오늘날에는 국제 연합의 평화유지군으로서 세계의 평화를 지키고 있다. 부록에서는 부사관, 준사관, 장교로서 군인이 될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군인이 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른 국가와 조직의 비밀 정보를 알아내는 ‘스파이’ ‘스파이’는 다양한 영화, 드라마, 소설에서 등장하는데, 직업의 특성상 알려진 사실이 많지 않아서 일반 사람들이 호기심과 환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스파이는 아주 오래전부터 대립하는 두 집단 사이에서 활약했다. 신분을 속이고 적의 세력에 침입해서 적의 규모, 전략, 약점 등의 중요한 비밀 정보를 몰래 알아내기도 했고, 적에게 잘못된 정보를 흘려 혼란을 주기도 했다. 또한 기술력이 국력에 크게 영향을 주게 되면서 신무기, 신약 등의 정보를 훔쳐내기 위한 산업 스파이도 생겨났다. 경제적 이익을 두고 대립하는 기업 사이에도 스파이가 있으므로 각 기업은 정보 보안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역사의 뒤편에서 비밀스럽게 활동하였기 때문에 얼마 남아 있지 않은 스파이에 관한 기록을 정리해서 소개한다. 또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전 세계의 유명한 스파이들의 일화를 담아 읽는 재미를 더했다. 오늘날에는 각국에서 정보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자국에 이익이 되는 정보를 수집, 분석하는 일을 하고 있다. 부록에서는 대한민국의 정보기관인 국가정보원을 비롯하여 정보요원으로서 일할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한다. 목숨을 바쳐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사람, ‘경호원’ 어느 집단이든 왕이나 지도자 등 여러 사람을 이끌던 자리의 사람이 없어지면 혼란에 빠지기 쉽다. 이를 알게 된 고대 사람들은 집단의 우두머리를 지키고자 하였다. 이렇게 중요한 인물을 적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게 되면서 경호를 전문으로 하는 직업이 생겨났다. 이 책을 읽으면 지켜야 하는 대상을 가장 가까이에서 시중들던 군인에서부터 경호만을 전문으로 하는 직업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알 수 있다. 오늘날에는 대통령을 비롯한 국가의 중요인사를 보호하는 공적인 경호 인력이 있고, 그 외에도 개인적으로 경호를 요청할 수 있는 사경호가 있다. 돌발 상황이나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유명 연예인이 참여하는 일정, 여러 명의 사람이 참여하는 큰 규모의 행사 등에서 경호원을 볼 수 있다. 또한 개인이 신변을 위협을 느끼는 경우에도 경호원을 고용할 수 있다. 높은 가치를 지닌 물건 등을 도난이나 훼손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여러 매체에서 경호원의 모습을 접하고 경호원을 꿈꿔본 적 있다면 이 책을 읽고 실제로 경호원이 어떤 일을 하고, 경호원이 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군인은 군대의 구성원으로서 국가와 사회의 안전을 보장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세력에 맞선다.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영토를 보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양보하거나 타협할 수 없는 문제다. 대한민국 국군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세력과 맞서는 국가 방위의 중심인 동시에 국제 연합의 평화유지군으로서 세계의 평화를 지키고 있다. 이제는 단순히 군인의 수가 많다고 강한 군대가 아니다. 새로운 기술과 무기 시스템을 잘 사용하는 군대가 강한 군대이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


10대를 위한 영어 3줄 일기
메이트북스 / 정승익 지음 / 2018.03.15
14,000원 ⟶ 12,600(10% off)

메이트북스청소년 학습정승익 지음
교과서에서 배우던 입시용 영어가 아닌 원어민의 생생한 표현과 단어를 접할 수 있는 책이다. 100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루에 한 개의 질문에 답을 한다면 약 3개월, 하루에 3~4개 질문에 답을 한다면 단 한 달만에 100개의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다. 얇고 가볍지만, 늘 가지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나 생생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하루 10분, 100일이면 영어에 자신감이 생긴다! 교과서에서 배우던 입시용 영어가 아닌 원어민의 생생한 표현과 단어를 접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현재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이자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수능 영어 대표 강사인 저자가 ‘입시 영어’ 틀에 갇혀 있는 학생들이 좀더 자유롭고 재미있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책이다. 학생들이 자신을 탐색하면서 되돌아 볼 수 있도록 만든 엄선된 질문들과, 미국 현지 학생의 도움을 받아 작성된 10대의 감성이 듬뿍 담긴, 가장 원어민스러운 단어와 표현들로 가득한 답변을 통해 교과서 밖 네이티브의 살아 있는 영어를 경험할 수 있다. 저자의 친절한 설명으로 생소한 단어와 표현, 어려운 문법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샘플 답변과 자신만의 일기를 쓸 수 있어 복습은 물론 작문 연습도 할 수 있다. 샘플 일기를 따라 쓰면서, 또 자신만의 일기를 쓰면서 이 책을 여러분의 글씨들로 가득 채워보길 바란다. 이 책의 빈 공간이 채워질수록 영어에 자신감 또한 함께 높아질 것이다. 이 책은 100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100이란 숫자는 습관을 만들기에 충분하면서도 부담이 적은 숫자다. 하루에 한 개의 질문에 답을 한다면 약 3개월, 하루에 3~4개 질문에 답을 한다면 단 한 달만에 100개의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다. 하루에 10~30분만 투자한다면, 한 달 만에 영어다운 영어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두꺼운 책으로 공부를 한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한 권을 끝까지 공부하지 못하면 자존감이 오히려 내려가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얇고 가볍지만, 늘 가지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나 생생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마지막 장을 넘길 때면 책 한 권을 끝냈다는 성취감과 함께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커져있을 것이다. 일기장처럼, 다이어리처럼 늘 가지고 다니면서 부담 없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이 책이 선사하리라 확신한다.Q 001] Who is your best friend?당신의 가장 친한 친구는 누구인가요?Sample Diary]My best friend’s name is Eve. We have been close with each other for the past seven years. We bond over many things, especially over the topic of food.나의 가장 친한 친구의 이름은 Eve다. 우리는 지난 7년 동안 가깝게 지내왔다. 우리는 많은 계기로 친하게 지내는데, 특히 음식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친하게 지낸다.Q 010] Do you think teens can change the world?10대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나요?Sample Diary]I do believe that teens can change the world. This is especially true nowadays, with the internet and social media. Provided with the right platform and collaboration, teens can make an impact.나는 10대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인터넷과 소셜미디어(SNS)가 있는 요즘은 특히 더 그렇다. 적절한 플랫폼이 주어지고 협동을 한다면 10대들이 영향을 끼칠 수 있다.Q 025] What would be your perfect day?당신에게 완벽한 하루란 어떤 것인가요?Sample Diary]On my perfect day, I would sleep in. I would enjoy a light breakfast, watch my favorite tv shows, and then take a short nap. I would meet my friends for a scrumptious dinner and come back home to snuggle in my warm sheets.나의 완벽한 하루에 나는 늦잠을 잘 것이다. 가벼운 아침식사를 즐기고, 제일 좋아하는 tv 프로그램들을 보고, 짧은 낮잠을 잘 것이다. 맛있는 저녁을 친구들과 함께 먹고, 따뜻한 이불 속에서 뒹굴기 위해서 집으로 돌아올 것이다. Q 035] What are your goals for this year?당신의 올해 목표는 무엇인가요?Sample Diary]This year, I am going to try my hardest to keep busy. For the past two years, I have been taking a “break.” The break has been nice, but now I feel very passive and lethargic. 올해 나는 바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난 2년 동안 나는 휴식을 가졌었다. 휴식이 좋았지만 이제는 내가 수동적인 것 같고 마음이 무기력하게 느껴진다.Q 052] What do you want to be in the future?당신은 미래에 어떤 일을 하고 싶나요?Sample Diary]In the future, I’d like to be a lawyer. I know that it will be a challenging job, but I feel like it would provide me with many doors of opportunities. I know I can do well.미래에 나는 변호사가 되고 싶다. 쉽지 않은 직업이라는 것은 알지만 나에게 많은 기회의 문들을 제공해줄 것 같다. 내가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Q 066] What qualities do you admire in other people?당신은 다른 사람들의 어떤 점을 존경하나요?Sample Diary]I admire people who are driven. A lot of the times I find that I lack motivation. This prevents me from being productive.나는 의욕이 넘치는 사람들이 존경스럽다. 나는 동기부여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것이 나를 효율적이지 못하게 한다.Q 077] What kind of person do you want to marry someday?당신은 미래에 어떤 사람하고 결혼하고 싶나요?Sample Diary]I want to marry someone who I can be a good team with. I want to marry someone not only based on love, but also companionship. I want to marry someone who can be my best friend.나는 나와 좋은 팀을 이룰 수 있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 사랑에만 기반을 둔 결혼이 아니라 우정에도 기반을 둔 결혼을 하고 싶다. 나와 가장 친한 친구가 될 수 있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Q 085] If you won the lottery, how would you spend the money?당신이 복권에 당첨된다면 그 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요?Sample Diary]This is so exciting to even imagine. I would save a fourth and donate a fourth to a charity. With the rest, I’d buy some property and cross some items off my bucket list.상상하는 것도 너무 신이 나는 상황이다. 나는 1/4은 저축하고, 사분의 일은 자선단체에 기부할 것이다. 나머지로는 물건을 구입하고, 버킷리스트에 적혀있는 몇 가지를 시도할 것이다.Q 097] What do you do on a rainy day?당신은 비가 오는 날에 무엇을 하나요?Sample Diary]I love the rain, but only from indoors. If I have no plans, I usually like sleeping in and waking up to the sound of the rain. Hot chocolate with marshmallows is great to drink as well.나는 비를 좋아하지만 실내에 있을 때만 좋아한다. 약속이 없다면 늦은 아침에 빗소리에 잠을 깨는 것을 좋아한다. 마시멜로를 띄운 핫초콜릿을 마시는 것도 아주 좋다.


베스트셀러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