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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를 구할 수 있어
답게 | 청소년 | 202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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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나답게 청소년 소설 시리즈. 소설 속에 등장하는 진서와 석현이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던 해에 초등학생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고등학생이 되어 비로소 세월호 문제를 마주하게 된다. 머나먼 타인의 고통에 불과했던 세월호로 인해 진서와 석현이는 인간이 어떻게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줄 수 있는지 탐색하기 시작한다.

진서와 석현이 아버지는 한날한시에 감전 사고로 죽는다. 그날은 세월호가 바다 속으로 가라앉은 2014년 4월 16일이었다. 소설은 이 두 사건의 공통점, 바로 진상규명이 안 되었다는 점에 주목한다. 그리고 두 아이들이 서로의 갈등을 어떻게 풀고 화해하는지를 잘 그려주고 있다.

  출판사 리뷰

도서출판 답게의 야심찬 기획 '나답게 청소년소설' 총 12권

도서출판 답게는 '나답게, 우리답게, 책답게'를 슬로건으로 32여 년째 400여 종의 책을 만들어 오고 있습니다. 1990년 2月 첫출발 당시부터 전 국민의 집집마다 소장하여 ‘나답게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지침서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소망으로 기획을 해왔습니다.

부모는 부모답게,
자식은 자식답게,
선생답게, 학생답게, 정치인답게, 군인답게 등등,

이렇듯 과연 어떤 분이 '답게' 살 수 있는 지침서를 자신 있게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청소년을 위한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청소년 소설'을 만들기로 작정하고 유능한 동화작가 분들을 섭외하여 드디어 12권 출간에 이르렀습니다.

청소년소설 11권과 청소년시집 1권을 중고생 자녀와 부모가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자신있게 소개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는 서로를 구할 수 있다는 다정한 믿음으로 당신에게 손을 내민다

작가는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고 싶은 마음에 연필을 들게 되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오히려 타인의 고통을 바라보는 방식을 배우게 된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진서와 석현이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던 해에 초등학생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고등학생이 되어 비로소 세월호 문제를 마주하게 된다. 머나먼 타인의 고통에 불과했던 세월호로 인해 진서와 석현이는 인간이 어떻게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줄 수 있는지 탐색하기 시작한다. 진서와 석현이 아버지는 한날한시에 감전 사고로 죽는다. 그날은 세월호가 바다 속으로 가라앉은 2014년 4월 16일이었다. 소설은 이 두 사건의 공통점, 바로 진상규명이 안 되었다는 점에 주목한다. 그리고 두 아이들이 서로의 갈등을 어떻게 풀고 화해하는지를 잘 그려주고 있다.

2014년 4월 16일.
아빠가 죽었다. 감전으로 인한 사고사였다.
그날 엄마와 나는 아침부터 세월호가 가라앉는 뉴스를 보고 있었다. 배에 타고 있던 몇백 명의 고등학생들을 걱정하며, 나는 고등학생이 되면 수학여행은 가지 말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개교기념일이라 실컷 늦잠을 잘 생각이었는데 계속되는 엄마의 혀 차는 소리에 결국 일어나보게 된 뉴스였다.

그날 저녁, 나는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세월호 전원 구조는 잘못된 뉴스였다는 소식을 들었다. 검은 옷을 입고 찾아와 아빠 사진 앞에서 절을 마친 어른들은 삼삼오오 모여 앉아 밥을 먹고 술을 마셨다. 간간이 아빠 이름이 들려오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아빠와 전혀 관계없는 세월호 이야기를 더 많이 하는 것 같았다.

석현이도 나도 똑같은 사고로 동시에 아빠를 잃었지만, 석현이는 그 고통의 종류도 크기도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아빠의 죽음은 우리에게 이런저런 경제적 보상을 남겼지만 석현이 아빠의 죽음은 반대로 굉장한 경제적 타격을 입힌 것 같았다.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석현이 아빠가 죽고 석현인 집은 극도로 형편이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윤소희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공부하고, 2005년 단편동화 「연고를 발라줄 수 있다면」으로 MBC 창작동화대상을 수상하며 동화쓰기를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붉은 보자기』, 『 슈퍼히어로보다 재미있는 우리 신 이야기』, 『편견』, 『아람이의 비밀』, 『새미와 쌀깨비』등이 있다.

  목차

작가의 말
프롤로그
01 얼굴 없이 나를 건드리는 것
02 우리는 여기서 함께
03 노란 햇살이 비스듬히 내려앉아
04 어디선가 달콤한 꽃향기가
05 기분 좋은 꿈
06 죽은 자들을 살려내는 게임
07 레스큐유(Rescure You)
08 우리는 타인의 고통을 모르고
09 맞짱 뜨며 살아가는 방식
에필로그

  회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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