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개인결제
장바구니
0
검색기록 전체삭제
청소년
필터초기화
청소년
청소년 과학,수학
청소년 문학
청소년 문화,예술
청소년 역사,인물
청소년 인문,사회
청소년 자기관리
청소년 정치,경제
best
유아
초등
청소년
부모님
매장전집
228
229
230
231
232
233
234
235
236
237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윤리학
민음인 / 편상범 지음 / 2009.12.18
6,800원 ⟶
6,120
(10% off)
민음인
청소년 철학,종교
편상범 지음
'민음 지식의 정원'은 세상에 퍼져 있는 오류에 굴복하지 않고 애매함과 지적인 망설임을 싫어하며 앎과 지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 인식론, 형이상학과 같은 철학의 전통 분야는 물론 사회 철학, 윤리학, 성 철학, 종교 철학 등 다양한 철학의 분과를 접할 수 있다. 행복을 실현할 수단과 방법을 알려 주는 지침이 널려 있는 세상에서 윤리학은 행복이 무엇인지를 묻는다. 인간은 도덕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당위의 요구 앞에서 윤리학은 왜 도덕적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다. 이러한 물음들은 행복, 쾌락과 고통, 선과 악, 옳고 그름, 관습과 도덕 등에 관한 이론적 탐구에서 끝나지 않는다. 윤리학은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실천적 성찰이다.머리말 행복은 도덕과 갈등하는가? 1 행복을 위해서가 아니라면 도덕이 왜 필요한가? 사람은 무엇을 원하는가? / 쾌락주의의 결론은? / 행복에 기여하지 않는 도덕이 쓸모가 있는가? / 행복을 계산한다는 의미는? / 오늘날의 공리주의는 어떤 모습일까? 2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면 다 되는가? 행복은 계산되는가? / 최대 행복의 원칙 앞에서 우리는 평등한가? / 누구에게도 손해만 없으면 되는가? / 계산되지 않는 가치는 어떻게 될까? 3 문제는 당장의 고통과 악이 아닐까? 자유주의란 무엇인가? / 쾌락과 고통은 같은 차원에 있는가? / 참과 거짓, 무엇이 더 결정적인가? / 소극적 공리주의에 어울리는 사회 개혁은? / 나의 행복과 너의 고통이 충돌한다면? / 눈앞에 드러난 고통만 당장 제거하면 되는가? 4 행복으로 도덕을 말할 수 있는가? 그 자체로 선한 것은 무엇인가? / 도덕적으로 훌륭하다는 것은? / 의무를 다하면 도덕적일까? / 도덕의 근원은 감정인가, 이성인가? 5 도덕 명령에는 예외가 없는가? 도덕법칙이란? / 무조건 따라야 하는 명령이 있을까? / 거짓말은 무조건 안 되는가? (1) / 거짓말은 무조건 안 되는가? (2) 6 우리는 진정 자유로운 존재인가? 자유가 있음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 / 자유의 진정한 의미는? / 현대 사회를 일군 근대의 정신은? / 이성적 존재로서 인간의 운명은? / 개인주의란 과연 무엇인가? 7 행복은 어떤 의미일까?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인가? / 행복이란 무엇인가? / 에우다이모니아는 행복인가? / 행복은 주관적인가, 객관적인가? 8 인간의 행복은 동물의 행복과 어떻게 다른가? 인간의 행복은 정해져 있는가? / 인간의 행복이란? / 돈 없이도 행복할 수 있을까? / 이성이란 무엇인가? / 공부하면 행복한가? / 도덕적인 행동은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줄까? 9 도덕은 인간의 본성을 억제하는가? 신이 죽었다면? / 도덕은 관습인가? / 도덕은 자연의 법칙인가? / 사실과 가치의 관계는? / 인간의 본성은 어떤 것일까? 10 행복한 삶이란 무엇일까? 행복은 도덕과 갈등하는가? / 인간은 모두 이기적인가? / 나의 욕망은 나 혼자서 만드는 것인가? / 인간은 한 사회 체계의 부속품일 뿐인가? / 악은 어디에 있는가? 더 읽어 볼 책들 『민음 지식의 정원』은 시대를 뛰어넘는 삶의 근본적인 물음에 답하는 인문 교양 시리즈입니다. 인간과 사회, 사물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넓혀 ‘생각하는 기술’과 ‘논리적 사고력’을 길러 줍니다. 생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물음들로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지혜와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인간은 스스로 삶의 의미를 묻는다는 점에서 동물과 다르다. 철학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의 근거에 대해 묻는다. 철학적인 교양을 쌓은 사람은 어떤 문제의 의미를 지레짐작하거나 속단하지 않는다. 『민음 지식의 정원』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본질에 관한 질문들에 답하는 책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 독자들은 스스로 삶의 의미를 만들어 가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철학을 뜻하는 ‘필로소피(philosophy)’는 본래 ‘지혜를 사랑하다’라는 뜻의 그리스 어 필로소피아(philosophia)에서 유래합니다. 『민음 지식의 정원』은 세상에 퍼져 있는 오류에 굴복하지 않고 애매함과 지적인 망설임을 싫어하며 앎과 지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이 시리즈를 통해 인식론, 형이상학과 같은 철학의 전통 분야는 물론 사회 철학, 윤리학, 성 철학, 종교 철학 등 다양한 철학의 분과를 접할 수 있습니다. 추상적 개념이나 이론이 아닌 일상적인 물음에서 출발하여 철학에 보다 쉽게 다가가도록 도와줍니다. 행복은 도덕과 갈등하는가? ● 행복을 위해서가 아니라면 도덕이 왜 필요한가? ●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면 다 되는가? ● 문제는 당장의 고통과 악이 아닐까? ● 행복으로 도덕을 말할 수 있는가? ● 도덕 명령에는 예외가 없는가? ● 우리는 진정 자유로운 존재인가? ● 행복은 어떤 의미일까? ● 인간의 행복은 동물의 행복과 어떻게 다른가? ● 도덕은 인간의 본성을 억제하는가? ● 행복한 삶이란 무엇일까? 행복을 실현할 수단과 방법을 알려 주는 지침이 널려 있는 세상에서 윤리학은 행복이 무엇인지를 묻는다. 인간은 도덕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당위의 요구 앞에서 윤리학은 왜 도덕적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다. 이러한 물음들은 행복, 쾌락과 고통, 선과 악, 옳고 그름, 관습과 도덕 등에 관한 이론적 탐구에서 끝나지 않는다. 윤리학은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실천적 성찰이다.
고1 독서 학력평가 평가문제집 (2021년)
에듀원 / 김희중, 박미나, 신혜진, 이혜선 (지은이) / 2020.12.24
14,000원 ⟶
12,600
(10% off)
에듀원
학습참고서
김희중, 박미나, 신혜진, 이혜선 (지은이)
최근 2개년(2019~2020학년도) 고1 학력평가에 출제된 독서영역의 지문 및 기출 문제를 상세하게 분석하였다. 또한 패턴화된 확인 문제와 기출 문제, 변형 문제를 통해 학교 시험은 물론 학력평가에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I. 인문 01 [2020년 6월] 논리와 사고 02 [2020년 9월] 한나 아렌트의 정치 강의 03 [2020년 11월] 보고 듣고 만지는 현대사상 04 [2019년 6월] 철학 VS 철학 05 [2019년 11월] 비트겐슈타인 철학으로의 초대 II. 사회 01 [2020년 3월] 국제 무역론 02 [2020년 6월] 경영학 콘서트 03 [2020년 9월] 경제학원론 04 [2020년 11월] 경제 추격론의 재창조 05 [2019년 6월] 제조물 책임법 06 [2019년 9월] 플랫폼의 미래 서브스크립션 07 [2019년 11월] 조직경제학 입문 III. 과학/기술 01 [2020년 6월] 지구의 이해 02 [2020년 9월] 최신 컴퓨터 구조 03 [2020년 11월] 알기 쉬운 열전달 04 [2019년 3월] 교양인을 위한 물리 지식 05 [2019년 6월] 살아 있는 과학 교과서 06 [2019년 9월] 일상 속의 물리학 07 [2019년 9월]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08 [2019년 11월] 지역난방 기초공학 및 에너지기술 실무교육 IV. 예술 01 [2020년 3월] 미래주의 회화 운동 02 [2019년 3월] 엑스레이 아트 V. 융합 01 [2020년 3월] 언어와 뇌 02 [2019년 3월] 심리학, 경제를 말하다 03 [2019년 9월] 니체의 예술 철학과 표현주의 <출판사 리뷰> 최근 2개년(2019~2020학년도) 고1 학력평가에 출제된 독서영역의 지문 및 기출 문제를 상세하게 분석하였습니다. 또한 패턴화된 확인 문제와 기출 문제, 변형 문제를 통해 학교 시험은 물론 학력평가에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1. 고1 학력평가의 전 지문을 분석하고 문제화하여 제시 2. 기출 전 문항에 대한 출제 유형 분석 및 풀이 전략 제시 3. 내신 및 학력평가 대비용 내신형, 수능형 변형 문제 수록 4. 학교 시험에서 출제 가능한 다양한 서답형, 서술형 문제 수록 <교재 소개> 1. 지문 분석: 지문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지문을 상세하게 분석하였으며, 중요한 내용은 시각화하여 강조하였습니다. 2. 기본 실력 다지기: 패턴화된 문제를 통해 지문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문제 해결력도 기를 수 있습니다. 3. 학력평가 기출 문제: 학력평가 기출 문제의 출제 유형과 풀이 전략을 제시하여 기출 문제의 유형 파악과 풀이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4. 변형&예상 문제: 학력평가 기출 문제를 다양하게 변형한 문제와 학교 시험에서 출제 가능한 예상 문제를 제시하여 문제에 대한 대응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5. 지문 한눈에 보기: 지문의 핵심 내용을 한 페이지에 정리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지문을 빠른 시간 안에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궁금했어, 과학사
나무생각 / 권경숙 (지은이), 신나라 (그림) / 2020.03.09
12,800원 ⟶
11,520
(10% off)
나무생각
청소년 과학,수학
권경숙 (지은이), 신나라 (그림)
사이언스 틴스 5권. 과학의 역사에서 주요한 의미를 가진 지동설, 미생물, 전기, 원자, 방사선, 진화, 운동 법칙 등을 발견한 현장을 독자가 직접 찾아가 흥미진진하게 살펴보는 형식으로 구성한 책이다. 간단하게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발견했다’고 외우는 것이 아니라 당시 사회적 분위기가 얼마나 지동설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는지, 지동설이 공인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학자들이 숨죽여 연구를 했는지, 어떤 과학적 근거들이 있었는지, 그 과정까지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어 과학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이외에도 성능 좋은 현미경을 개발한 레이우엔훅이 과학 교육을 받은 과학자가 아니라 옷감을 파는 상인이었다는 흥미로운 사실이나, 방사능은 오늘날 다양한 쓰임새를 가진 물질이지만, 그것을 연구한 퀴리 부부나 과학자들이 방사능으로 목숨을 잃었다는 안타까운 일화들도 빼곡히 담겨 있다. 엑스선 발견은 정말 굉장한 사건이지만 뢴트겐이 특허를 내지 않아 지금까지 더 널리 저렴하게 쓰이고 있다는 이야기는 과학의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한다.1장_지동설을 받아들이기까지 왜 2천 년이나 걸렸을까? 과학 혁명의 시작을 알린 코페르니쿠스 망원경으로 지동설을 확신한 갈릴레오 / 궁금 pick / 지동설을 주장한 다른 인물들 2장_보이지 않던 생물의 존재를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현미경으로 세포를 발견하다 미생물학의 아버지, 안톤 판 레이우엔훅 인류를 질병에서 구한 파스퇴르 / 가상 인터뷰 / 뉴턴에 가려진 천재 과학자, 로버트 훅 3장_인류는 어떻게 전기를 쥐락펴락하게 되었을까? 전기를 모으는 신기한 병 전기를 인류의 손에 쥐여 준 볼타 마침내 만든 대형 발전기 / 가상 인터뷰 / 세기의 라이벌, 에디슨과 테슬라 4장_인류는 어떻게 원자의 존재를 밝혀냈을까? 원소를 발견한 화학 천재 라부아지에 단단한 공 같은 원자 더 작은 입자들의 발견 원자 안에 든 무거운 원자핵 / 궁금 pick / 원자는 무엇이고 원소는 무엇일까? / 궁금 pick / 화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연금술 5장_두 얼굴의 방사선은 어떻게 모습을 드러냈을까? 우리 몸을 통과하는 신기한 빛 퀴리 부부의 라듐 발견 / 궁금 pick / 방사능을 연구한 과학자들의 죽음 6장_우리는 생명의 비밀을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생명체 진화의 비밀을 밝힌 다윈 유전 법칙을 발견한 멘델 / 궁금 pick / 멘델의 3가지 유전 법칙 DNA 구조를 밝힌 왓슨과 크릭 / 가상 인터뷰 / DNA 구조 발견의 결정적 공로자, 로절린드 프랭클린 7장_만물은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 걸까? 물체의 운동 법칙을 밝힌 뉴턴 / 궁금 pick / 뉴턴의 사과나무는 정말 있었을까? 현대 물리학의 기초를 세운 아인슈타인 작가의 말우리가 편리하게 누리는 과학 기술이 어디서 왔는지 과학사 명장면을 돌아본다 세상을 바꾼 과학자들의 실험과 도전, 탐구의 과정들! 우리는 왜 매일매일 달의 모양이 달라지는지, 자식이 부모의 모습을 닮는 이유는 무엇인지, 내비게이션이 어떻게 우리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아내는지, 버스가 급정거하면 왜 몸이 앞쪽으로 쏠리는지 그 이유를 알고 있습니다. 바로 과학 지식 때문입니다. 과학 지식이 없었다면 아직도 달의 변화가 신의 뜻이라고 여기거나, 천둥이 치는 것을 신의 노여움 때문이라 믿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내비게이션이나 스마트폰 같은 물건은 꿈도 못 꾸었겠지요. 아주 오래전 사람들은 지구가 평평하고, 지구를 중심으로 태양이나 별이 움직인다고 굳게 믿었습니다. 아리스타르코스와 브루노,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오 등은 밤하늘을 관찰하며 그 믿음이 틀렸을지도 모른다고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그 의심만으로도 목숨이 위태로운 시대였지만, 실험과 연구를 통해 사실을 알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 과학자들의 노력 덕분에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것들의 세계가 열리고, 생명 진화의 비밀이 밝혀졌지요. 우리가 지금 누리는 편리한 생활은 이러한 과학 지식의 발전 덕입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우리가 모르는 과학의 세계가 무궁무진합니다. 작은 것들은 더 작게 쪼개지고, 우주의 깊이는 더 깊을 수도 있지요. 그러나 지금까지 쌓아온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는 더 깊은 지식의 세계로 떠날 수 있습니다. 과학자들이 끊임없이 탐구해 이뤄낸 과학사의 중요한 사건들 《궁금했어, 과학사》는 과학의 역사에서 주요한 의미를 가진 지동설, 미생물, 전기, 원자, 방사선, 진화, 운동 법칙 등을 발견한 현장을 독자가 직접 찾아가 흥미진진하게 살펴보는 형식으로 구성한 책입니다. 간단하게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발견했다’고 외우는 것이 아니라 당시 사회적 분위기가 얼마나 지동설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는지, 지동설이 공인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학자들이 숨죽여 연구를 했는지, 어떤 과학적 근거들이 있었는지, 그 과정까지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어 과학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성능 좋은 현미경을 개발한 레이우엔훅이 과학 교육을 받은 과학자가 아니라 옷감을 파는 상인이었다는 흥미로운 사실이나, 방사능은 오늘날 다양한 쓰임새를 가진 물질이지만, 그것을 연구한 퀴리 부부나 과학자들이 방사능으로 목숨을 잃었다는 안타까운 일화들도 빼곡히 담겨 있습니다. 엑스선 발견은 정말 굉장한 사건이지만 뢴트겐이 특허를 내지 않아 지금까지 더 널리 저렴하게 쓰이고 있다는 이야기는 과학의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합니다. 오늘날에도 과학은 우리의 삶을 보이지 않게 조금씩 바꾸고 있습니다. 그러니 저자의 말처럼 과학을 무조건 어렵고 힘든 것으로만 여기지 않고 ‘호기심을 갖고 찬찬히 들여다보면서’ 과학에 대한 매력에 빠져 본다면 이 세상을 움직이는 원리와 힘의 면면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21세기에는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는 것이 상식이지만,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고 믿었던 당시에는 세상을 뒤집어 놓을 정도의 생각이었거든. 그때까지 사람들은 고대 그리스의 프톨레마이오스가 쓴 《알마게스트》에 나오는 천동설(지구 중심설)을 찰떡같이 믿고 있었어. 이 책에 따르면 지구를 중심으로 달, 태양,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이 순서대로 완벽한 원을 그리며 돌고 있고, 그 바깥에는 유리막과 같은 천구가 있어서 거기에 별이 박혀 있다는 거야. 별 모양이 그려진 투명한 비치볼처럼 말이야. 파스퇴르는 여러 번의 실험을 거쳐 60℃ 정도의 열을 1시간 동안 가하면 세균을 없앨 수 있다는 걸 알아냈어. 이렇게 하면 포도주의 맛이나 향, 색 등은 변하지 않으면서 세균 때문에 변질되는 걸 막을 수 있었지. 이 방법을 ‘저온 살균법’이라고 하는데 지금도 우유나 맥주를 만들 때, 맛은 지키면서 부패를 막는 방법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어. 저온살균법을 영어로 ‘파스퇴리제이션(pasteurization)’이라고 하는데, 파스퇴르의 이름을 딴 거야.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BEST 11 세트 (전12권)
푸른숲주니어 / 제인 오스틴 외 지음, 김욱동 외 옮김, 최영란 외 그림 / 2012.08.01
112,500원 ⟶
101,250
(10% off)
푸른숲주니어
청소년 문학
제인 오스틴 외 지음, 김욱동 외 옮김, 최영란 외 그림
청소년 징검다리 클래식 시리즈 중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11권과 국어 선생님과 함께 읽는 세계 명작 1권을 세트로 엮었다. 펭귄 판과 어스본 판을 원전으로 번역 방면에서 두루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교수들을 중심으로 완역하였다. 책의 뒷페이지에는 현직 국어 선생님의 꼼꼼하고 풍성한 해설이 수록되었다. 작가나 작품에 대한 친절한 해설은 물론, 현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백 년 이백 년 전의 세계 명작을 왜 지금 굳이 읽어야 하는지, 현재적 시점에서 어떤 의미를 찾을 수 있는지 등등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였다. 아울러 재미있고 풍성한 정보 팁과 시각 자료를 함께 실었다.002 오만과 편견 _ 제인 오스틴 지음 / 김욱동 옮김 / 최영란 그림 003 폭풍의 언덕 _ 에밀리 브론테 지음 / 공경희 옮김 / 안재선 그림 004 위대한 유산 _ 찰스 디킨스 지음 / 왕은철 옮김 / 강민희 그림 007 적과 흑 _ 스탕달 지음 / 손현숙 옮김 / 심춘숙 그림 018 돈 키호테 _ 미겔 데 세르반테스 지음 / 김정우 옮김 / 김소영 그림 019 주홍 글씨 _ 너데니얼 호손 지음 / 김욱동 옮김 / 김무연 그림 021 허클베리 핀의 모험 _ 마크 트웨인 지음 / 김욱동 옮김 / 한현주 그림 022 어머니 _ 막심 고리키 지음 / 이강은 옮김 / 박윤선 그림 028 카라마조프 집안의 형제들1 _ 도스토옙스키 지음 / 서상범 옮김 / 홍정아 그림 029 카라마조프 집안의 형제들2 _ 도스토옙스키 지음 / 서상범 옮김 / 홍정아 그림 030 카라마조프 집안의 형제들3 _ 도스토옙스키 지음 / 서상범 옮김 / 홍정아 그림 국어 선생님과 함께 읽는 세계 명작 1‘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은 청소년의 눈높이를 정조준한 맞춤형 클래식입니다. 수준에 맞지 않는 독서 활동으로 소화 불량에 걸려 있는 청소년들에게 고전 문학 읽기의 성실한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청소년 눈높이에 딱 맞춘, 맞춤형 클래식! 고전 문학 작품을 읽고 싶어도 방대한 분량과 난해한 표현들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된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BEST 11〉(전 11권) 세트를 선보입니다. 전 9종 11권(+ 1권)의 구성 서울대학교에서 대학교 신입생들과 청소년들을 위해 선정한 ’고전 문학’도서들을 따로 모아 세트를 구성하였다. 고전 중에서도 지식의 원천이 되는 고전만 따로 모았을 뿐 아니라, 전공이나 취향의 울타리를 넘어 누구나 읽어야 할 핵심 작품들만으로 구성한 세트이다. 9종 11권으로 이루어진 고전 세트를 읽고 나면, 교훈과 감동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종합적 사고력까지 기르게 될 것이다. [간략한 소개] 청소년 눈높이를 정조준한 맞춤형 세계 명작 시리즈!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은 고전 문학의 소화 능력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완역본으로 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고전 시리즈이다. 고전 문학 작품을 읽고 싶어도 방대한 분량과 난해한 내용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제공할 것이다. 국내 최초로 시도한 청소년만을 위한 전문 번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시리즈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교수들을 중심으로 신뢰도 높은 역자군을 구성했다. 또한 원작의 생생함이 그대로 살아있는지 일일이 점검하는 과정을 각 권별로 거쳐, 쉽고 신 나는 고전 읽기가 가능하다. 현직 국어 선생님의 꼼꼼하고 풍성한 해설! 현장에서 청소년들과 실제 만나고 있는 현직 국어 선생님들의 친절한 해설이 실려 있다. 왜 세계 명작을 지금 읽어야 하는지, 지금의 눈으로 어떤 것을 바라봐야 하는지 등 다양하고 풍성한 해설을 통해 학습과 교양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세트 출간 의의 완역본으로 가는 징검다리! 학부모, 청소년 들 모두가 청소년 시기에 고전 문학 작품을 읽어야 한다는 당위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공감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청소년들은 고전 문학을 쉬이 손에 잡지 못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고전 문학 작품에서 풍겨 나오는 무게감과 부피감 때문이다. 사실 독서 능력이 채 완성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500~1,000쪽(단행본 기준) 이상 되는 완역본의 분량은 부담감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게다가 (역자들이 내세울 만한 권위를 가졌다고 해도) 청소년 독자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문장의 구조나 흐름-길이, 어휘, 호흡-은 독서 지구력이 길지 않은 청소년들의 독서욕을 오히려 바닥으로 떨어뜨리기에 충분하다. 이에, 푸른숲주니어에서는 오롯이 청소년들을 위해 고전 문학 작품들을 새롭게 정비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였다. 소화 능력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무작정 완역본을 권하기보다는, 완역본으로 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 줄 만한 중간 단계의 세계 명작 시리즈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은 완역본과 비교해 우위에 있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청소년들이 이 시리즈를 읽은 다음 완역본을 읽고 싶어 하게 된다면, 그걸로 충분히 목적을 이룬 것이라 믿는다. 그야말로 ‘징검다리’ 클래식이기 때문이다.
푸드스타일리스트 어떻게 되었을까?
캠퍼스멘토 / 캠퍼스멘토 (지은이) / 2022.05.20
15,000원 ⟶
13,500
(10% off)
캠퍼스멘토
청소년 자기관리
캠퍼스멘토 (지은이)
엄마 아빠도 모르고 선생님도 몰랐던 푸드스타일리스트 6인이 말하는 직업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유한나, 고영옥, 양현서, 리카, 양희재, 오예린 등 대한민국 다양한 분야에 6인의 커리어패스를 통해 리얼 푸드스타일리스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 책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하고 그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된 6명을 인터뷰한 책이다. 이미 남들이 간 길을 가기보단 자신이 진정 원하는 길을 걸었고, 그런 순간들이 모이고 모여 각 분야 전문가들이 되었다. 이 도서는 그들의 일화를 최초로 소개한다.▶ 도움을 주신 푸드스타일리스트들을 소개합니다 004 Chapter 1 푸드스타일리스트 어떻게 되었을까? ▶ 푸드스타일리스트란? … 012 ▶ 푸드스타일리스트의 직업 전망 … 014 ▶ 푸드스타일리스트의 주요 업무능력 … 015 ▶ 푸드스타일리스트의 자질 … 016 ▶ 푸드스타일리스트가 되려면? … 018 ▶ 푸드스타일리스트들이 전하는 자질 … 020 ▶ 푸드스타일리스트의 좋은 점·힘든 점 … 024 ▶ 푸드스타일리스트 종사현황… 030 Chapter 2 푸드스타일리스트의 생생 경험담 ▶ 미리보는 푸드스타일리스트들의 커리어패스 … 034 ㅣ 유한나 푸드스타일리스트 036ㅣ 음식을 디자인하기로 결심하다 다재다능을 요구하는 푸드스타일링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으로 늘 진화하라 ㅣ고영옥 푸드스타일리스트 052ㅣ 정년이 없는 직업을 찾다 다양한 이력으로 빼어난 스타일링을 창출하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ㅣ 양현서 대표 068ㅣ 일본에서 한국 학생의 열정을 알리다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자기를 홍보하다 꾸준히 하다 보면 다가오는 성취감과 결과물 ㅣ 리카 푸드스타일리스트 082 ㅣ 평범한 주부에서 푸드스타일리스트로 활발한 활동으로 외식기업의 임원이 되다 세상에 K-FOOD의 시대를 꿈꾸다 ㅣ 양희재 푸드스타일리스트 100 ㅣ 유치원 교사에서 푸드스타일리스트로 시대가 푸드스타일리스트를 부른다 나는 다시 태어나도 푸드스타일리스트 ㅣ 오예린 푸드스타일리스트 114ㅣ 합기도 소녀, 요리학원에 다니다 원활한 의사소통, 만족스러운 결과물 재미를 느껴야 오래 간다 ▶ 푸드스타일리스트에게 청소년들이 묻다 … 130 Chapter 3 예비 푸드스타일리스트 아카데미 ▶ 푸드스타일리스트 관련학과 … 138 ▶ 푸드스타일리스트 관련 분야 … 144 ▶ 푸드스타일링 관련 학문 … 147 ▶ 푸드스타일링의 세계 … 150 ▶ 음식을 더욱 먹음직스럽게 … 152 ▶ 음식과 디자인 … 155 ▶ 요리 관련 직업 … 157 ▶ 푸드스타일리스트 관련 도서와 영화 … 163자신이 꿈꾸는 미래의 직업을 위해 누군가 형, 누나처럼 조언해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커다란 도움이 될까? 이 책은 그렇게 자신의 형, 누나처럼 친근하게 직업의 길로 안내해 주는, 미래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친절한 직업 안내서다 지금까지 이런 직업 가이드북은 없었다! “대한민국 각 분야 최고의 푸드스타일리스트가 청소년의 관점으로 자신이 걸어온 길을 이야기해 준다.” 『푸드스타일리스트 어떻게 되었을까?』는 엄마 아빠도 모르고 선생님도 몰랐던 푸드스타일리스트 6인이 말하는 직업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유한나, 고영옥, 양현서, 리카, 양희재, 오예린 등 대한민국 다양한 분야에 6인의 커리어패스를 통해 리얼 푸드스타일리스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 책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하고 그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된 6명을 인터뷰한 책이다. 이미 남들이 간 길을 가기보단 자신이 진정 원하는 길을 걸었고, 그런 순간들이 모이고 모여 각 분야 전문가들이 되었다. 이 도서는 그들의 일화를 최초로 소개한다. 무엇보다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지니는 게 중요하죠. 아름다운 것을 동경하고 미적인 감각을 키우는 것도 필요하고요. 그래서 평소에 전시회, 박람회, 패션쇼, 잡지처럼 시각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며 꾸준히 감각을 만들어 가야겠죠. - 유한나 -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과 더불어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을 키워가는 게 좋아요.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떤 각도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큰 차이가 나거든요. 상황에 따라 중요도와 시급성을 파악하고 작업하는 것도 중요한 자질이라 생각합니다. - 고영옥 - ‘푸드스타일리스트’라는 직업적 마인드와 함께 원만한 의사소통 능력도 갖추어야 해요. 단순히 요리를 예쁘게 담는 게 아니라 의도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내가 원하는 스타일을 넘어서 광고주와 콘셉트에 맞는 스토리가 있는 연출을 구현해야 하죠. - 양현서 - 장시간 서서 일해야 할 때가 많아서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탁월한 창의성도 요구됩니다. 자신만의 멋진 메뉴를 여러 조건에 부합해서 사랑받는 메뉴와 스타일링으로 만들어내는 건 쉽지 않은 일이죠. 그렇기에 은근과 끈기가 있어야 하고, 꼭 해내고야 말겠다는 도전정신이 필요한 겁니다. - 리카 - 촬영 준비부터 진행까지 굉장히 고강도의 노동력을 요구하기에 가장 중요한 건 체력과 열정이에요. 그리고 성실함과 인내력이죠. 기본적으로 푸드스타일리스트라면 꼭 갖추어야 하는 4가지 필수 요건입니다. - 양희재 - 요리에 관한 지식은 물론이고, 클라이언트와의 커뮤니케이션과 위기 대처 능력을 키워나가야 해요. 트렌드도 읽을 줄 알면서 제안도 할 줄 알아야 하죠. 그래서 늘 관심을 두면서 배우고 공부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답니다. - 오예린 - 이 책에 등장하는 직업인들은 단순히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업을 결정하거나 중요한 선택을 하던 순간 어떠한 결정을 했는지, 왜 지금의 일을 하게 되었는지를 자세히 설명해주며 학생들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들을 던진다. 각 직업인들의 다양한 커리어패스를 통해 그들이 현재의 직업을 갖기까지 어떤 일들을 거쳐 왔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그들의 과거와 현재가 학생 자신과는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도 비교해 볼 수 있다. ‘어떻게 되었을까?’ 시리즈는 단순한 직업가이드북을 넘어 각 학교의 진로 교사들이 워크북을 이용하여 수업 시간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재가 될 것이다.
완자 고등 사회.문화 (2017년용)
비상교육 / 신형민 외 지음 / 2014.03.01
15,000원 ⟶
13,500
(10% off)
비상교육
학습참고서
신형민 외 지음
1. 사회.문화 현상의 탐구 2. 개인과 사회 구조 3. 문화와 사회 4. 사회 계층과 불평등 5. 일상생활과 사회 제도 6. 현대 사회와 사회 변동 논술형 문제- 한눈에 들어오는 구성과 자세하고 친절한 개념 학습을 통한 사회.문화 교과의 완전 학습 - 다양한 문제 유형과 단계별 학습을 통한 학교 시험 완벽 대비 - 친절한 정답 풀이와 꼼꼼한 오답 해설을 통한 피드백 시스템
세계 지리, 세상과 통하다 1
사계절 / 전국지리교사모임 지음 / 2014.04.29
22,000원 ⟶
19,800
(10% off)
사계절
청소년 인문,사회
전국지리교사모임 지음
전국의 지리 교사들이 모여 7년 만에 완성한 통합적 세계 지리 교양서. 그 중요성에 비해 사람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난 지리 과목의 위기를 절감하고, 잘못된 세계 지리 교육을 제자리로 돌리기 위해 '생각이 젊은' 전국의 지리 교사들이 뭉쳤다. 현재의 지리 교과서를 대체할 만한 대안적인 책으로,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회복하고 나와 세상의 관계를 생각해 보게 하는 통합적 세계 지리 안내서를 만드는 데 모두가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40여 명의 교사들이 본격적인 연구, 자료 수집, 집필, 검토 작업에 참여했고, 242명의 지리 교사들을 대상으로 방대한 양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 현장감이 살아 있는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해외 답사를 다녀오고, 주기적으로 토론회를 개최하여 지리 교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부딪쳤던 문제들을 공유하고 그 대안들을 찾아 속속 책의 내용에 반영했다. 이 책은 학생들에게 분절된 세계 지리 교육의 문제를 개선하고 지리의 참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현직 교사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발로 뛴 7년간의 결과물이다.prologue 지리와 나 그리고 세계 호모 지오그래피쿠스, 인간은 지리적 동물이다 일상에서 만나는 세계 지리 세계 지도에서 숨은 이야기 찾기 바람직한 지역 구분의 대안을 찾아 Ⅰ 21세기 세계의 중심으로 떠오른 동아시아 1 동아시아의 자연환경과 생활 속 문화 하늘에서 내려다본 동아시아의 자연 같은 듯 다른 동아시아 각국의 음식 문화 중국에서 맛보는 다양한 아침 식사 척박한 자연에서 살아온 몽골인의 천막집 ‘게르’ 생생 지리 토크 : 말과 함께 생활하는 몽골 아이들 화산.지진과 더불어 사는 법을 찾는 일본 2 달라지는 중국.일본의 경제 한·중·일 3국의 경제적 삼각관계 중국은 가는 곳마다 거대한 공사장 중국 고속 성장 이면의 어두운 그늘 선택과 집중으로 첨단.문화 산업을 키우는 일본 3 동아시아 사람들의 공존과 갈등 소수 민족과 한족의 평화 속 공존, 그 속사정은? 중국의 화약고가 된 시짱.신장웨이우얼 자치구 ‘하나의 중국’을 위한 일국양제, 타이완의 입장은? 사회주의 자립 경제 노선의 돌파구를 찾는 북한 생생 지리 토크 : 일본 속 재일 교포들의 삶을 공감해 보자! 해상 영토 분쟁으로 되살아나는 일본 제국주의 기획 : 동아시아 영토 분쟁, 바다에서 펼쳐지는 ‘新 삼국지’ 4 갈등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동아시아 인구 대국 중국과 초고령 사회 일본의 고민과 선택 한.중.일을 둘러싸고 격변하는 동아시아 질서 동아시아 공동체로 가는 길 Ⅱ 다양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문명의 교차로, 동남.남아시아 1 계절풍이 만드는 세계적인 벼농사 지대 갠지스 강 주위에 많은 사람이 모여 사는 이유 비를 부르는 바람, 남서 계절풍 점점 높아지고 있는 에베레스트 산 생생 지리 토크 : 히말라야의 셰르파를 꿈꾸는 네팔 소년 밍마 기획 : 판의 충돌이 가져온 거대한 지각 변동 2 다양한 종교가 현실 속에 살아 있는 곳 인도를 이해하는 두 개의 열쇠, 힌두교와 카스트 갈등의 불씨가 남아 있는 분쟁 지역들 해상 실크로드의 교차로, 동남아시아 생생 지리 토크 : 라오스의 소년 카오가 보낸 편지 3 21세기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세계 경제의 떠오르는 다크호스, 인도 빈곤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동남아시아 4 아시아 사람들과 어깨동무하고 나란히 이주 노동자와 함께 문화 다양성 사회로 생생 지리 토크 : 베트남 소년 후앙의 한국 생활 적응기 다시 보는 베트남 전쟁과 한류 열풍 Ⅲ 문명의 산실에서 에너지의 산실로, 서남.중앙아시아 1 동서 문명의 교차로, 실크로드 유라시아에 형성된 이슬람 문화와 상인들 서남 및 중앙아시아의 사막을 횡단하는 비단길 2 사막과 초원으로 이루어진 건조한 땅 건조 기후와 반건조 기후가 나타나는 서남·중앙아시아 생명의 원천, 물을 찾는 다양한 노력 건조 기후에서 살아가는 삶의 지혜 기획 : 세계의 사막과 다양한 사막 지형 3 성스러운 땅, 세계 문화와 문명의 산실 크리스트교와 이슬람교의 발상지, 서남아시아 인류의 고대와 근대 문명을 이어 준 이슬람 문명 우리가 몰랐던 이슬람교 바로 알기 생생 지리 토크 : 이라크 바스라에 사는 열세 살 알리의 이야기 4 알라의 선물, 페르시아 만과 중앙아시아의 석유 석유는 어떤 자원일까? 검은 황금 vs 검은 눈물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하는 대체 자원은? Ⅳ 남태평양의 보물섬, 오세아니아 1 독특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오세아니아 신비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곳 생생 지리 토크 : 대찬정 분지에서 보내 온 제인의 편지 대자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 기획 :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의 새로운 시도, 생태 관광 2 원시 문화와 외부 문명의 갈등과 화해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에 먼저 도착한 사람들 차별화된 농목업으로 세계의 높은 벽을 깨다 산업과 이민 정책의 변화 : 유럽의 그늘에서 벗어나다 3 천혜의 자연, 태평양의 섬나라들 아름다운 섬, 그 섬에 사는 사람들 서구 열강의 손으로 넘어간 태평양의 보석들 새 역사를 만들어 가려는 노력세상과 통하는 창, 지리는 세계로 떠나는 여행이다! 전국의 지리 교사들이 모여 7년 만에 완성한 통합적 세계 지리 교양서 세계 지리는 세상 사람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사는지, 나와 그들이 어떻게 다르고, 그들과 더불어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우는 학문이다. 여행이 새로운 공간을 경험하는 일이라면 지리야말로 새로운 자연과 타인의 삶의 공간으로 떠나는 진정한 세계 여행이다. 그만큼 흥미진진하고 한걸음씩 나아갈수록 새롭다. 글로벌 시대에 세계 지리에 대한 이해는 기본이자 필수이다. 게다가 인문과 자연이 지리학에서 비로소 하나로 만나기 때문에 지리는 통합 학문의 원조라고 할 만하다. 하지만 학생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지리’ 하면 복잡하고 외울 게 많은 머리 아픈 학문으로 인식한다. 여행만큼 재미있고 흥미로운 과목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 이는 유기적이고 통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관련 정보들을 분절적으로 학습해야 했던 잘못된 지리 교육에 기인한다. 기존의 지리 구분 방식에서 ‘지역 지리’는 지나치게 많은 지식을 나열해 암기하는 데 급급했고, ‘계통 지리’는 개념과 이론 중심으로 흘러 호기심을 일으키기는커녕 어렵고 딱딱했다. 설상가상으로 해마다 계속되는 국가 교육과정의 개정과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 등이 겹치면서, 결국 지리는 재미도 없는데다 공부량이 너무 많아 입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홀대받는 과목이 되었다. 이렇듯 그 중요성에 비해 사람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난 지리 과목의 위기를 절감하고, 잘못된 세계 지리 교육을 제자리로 돌리기 위해 ‘생각이 젊은’ 전국의 지리 교사들이 뭉쳤다. 현재의 지리 교과서를 대체할 만한 대안적인 책으로,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회복하고 나와 세상의 관계를 생각해 보게 하는 통합적 세계 지리 안내서를 만드는 데 모두가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40여 명의 교사들이 본격적인 연구, 자료 수집, 집필, 검토 작업에 참여했고, 242명의 지리 교사들을 대상으로 방대한 양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 현장감이 살아 있는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해외 답사를 다녀오고, 주기적으로 토론회를 개최하여 지리 교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부딪쳤던 문제들을 공유하고 그 대안들을 찾아 속속 책의 내용에 반영했다. 이 책은 학생들에게 분절된 세계 지리 교육의 문제를 개선하고 지리의 참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현직 교사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발로 뛴 7년간의 결과물이다.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다시 쓴 21세기형 세계 지리 대안서 전국지리교사모임의 지리 교사들은 기존의 세계 지리 구성에 끊임없이 의문을 던지며 새로운 틀을 마련하였다. 그 결과 『세계 지리, 세상과 통하다』는 내용과 형식 모두에서 패러다임 전환을 이루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우선, 형식에 있어서는 철지난 5대양 6대륙 구분 방식에서 벗어났다. 그것은 지리의 실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강대국 중심의 구분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아시아는 하나로 묶기 힘든 거대함과 다양함이 있다. 이를 무시하고 하나로 묶는 폭력적 구분은 지리의 실상에 눈감게 만들 뿐이다. 『세계 지리, 세상과 통하다』는 이를 넘어서기 위해 아시아를 동아시아, 동남·남아시아, 서남·중앙아시아로 구분하여 각각을 모두 비중 있게 다루었다. 덕분에 아시아의 다양성에 눈뜰 수 있게 했다. 이런 식으로 이 책에서는 세계 지리의 실상을 제대로 알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세계의 지역을 동아시아, 동남·남아시아, 서남·중앙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남극과 북극의 9개 지역으로 새롭게 구분했다. 새로운 지역 구분만이 아니다. 이 책의 진짜 새로움은 기존의 ‘지역 지리’와 ‘계통 지리’가 갖는 단점을 극복하고 각각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지역-주제 지리’라는 대안을 제시했다는 데 있다. 즉 각 지역별로 그 곳을 대표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내용을 구성했다. 예를 들어, 동아시아는 교류와 협력, 동남·남아시아는 다양성과 공존, 아프리카는 생명력과 희망, 오세아니아는 환경과 관광 등을 주제로 삼아 각 지역의 특징과 이슈, 다양성을 효과적으로 담아냈다. 이를 통해 지역 지리의 장점으로 꼽히는 쉬운 접근법을 살리면서도, 지역 지리의 단점으로 꼽히는 단순한 사실과 정보의 나열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동시에 계통 지리의 단점인 어려운 접근법을 넘고, 계통 지리의 장점인 원리에 대한 이해와 통합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게 했다. 덕분에 흥미롭게 지역을 이해하고, 세상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며, 나아가 문제의식을 가지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힘까지 키울 수 있게 했다. 참신한 시각으로 세계의 각 지역을 현장감 있게 서술했다 『세계 지리, 세상과 통하다』는 내용에 있어서도 패러다임 전환을 이루었다. 즉 기존의 단순 지식 중심, 강대국 중심, 개발 중심에서 가치와 통합 지식 중심, 다양성과 공존 중심, 참여 중심으로 크게 방향을 전환했다. 세계 지리는 정복과 전쟁을 통해 성장한 학문이다. 즉 서구 열강이 세계를 지배하고자 하는 욕망에서 시작된 학문이다. 그래서 지리학에는 서양 중심, 강대국 중심, 개발 중심의 시각이 남아 있으며, 우리는 세계 지리라는 학문을 통해 은연중에 서양의 시각과 강자의 시각을 내면화해 세계를 바라보게 된다. 이 책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가치, 다양성, 공존, 참여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해, ‘남의 시각’이 아닌 ‘나의 시각’으로 새롭게 세상을 바라보았다. 그렇게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세계를 본 결과는 지역의 다양성만큼 다채롭다. 우선 동아시아는 정치와 경제를 중심으로 새롭게 접근했다. 한.중.일의 영토 분쟁, 다양한 갈등과 군사적 긴장 등을 조명하여 국가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전망했다. 티베트족과 위구르족이 왜 그토록 중국을 향해 격렬한 시위를 벌이는지, 일본이 태평양의 작은 암초를 섬이라 우기고 중국이 지도까지 다시 그려 가며 남의 섬을 자기네 것이라 우기는 이유 등, 현재 진행형인 첨예한 이슈와 경제 상황을 통해 동아시아 지역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동남 및 남아시아는 종교와 문화의 다양성과 공존, 자연 재해, 세계의 생산 기지화 등으로 이 지역을 파악했다. 특히 동남아시아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여행하는 지역인 만큼 학생들이 이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공존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서남 및 중앙아시아는 이슬람 석유라는 중심 키워드로 이 지역의 지정학적 특징과 자원 분쟁 등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독특한 기후와 지형이 이들의 삶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살피고, 결국 삶과 지리는 하나의 얼굴임을 깨닫게 해준다. 오세아니아는 오스트레일리아 중심의 서술에서 벗어나 그동안 세계 지리에서 소외되었던 뉴질랜드와 태평양의 여러 섬들을 비중 있게 다루었다. 이 지역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주제로 환경과 관광을 선택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섬 전체가 바다에 잠길 위기에 처한 투발루라는 나라의 위기가 누구의 책임인지를 묻고, 비판적 시각을 넘어 전 지구적인 해결책까지 고민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아프리카는 사하라 사막 이남으로 축소하여 아프리카를 미개한 곳으로만 인식하게 했던 것에서 탈피해 북아프리카까지 포함해 아프리카 대륙을 하나로 통합하여 조망할 수 있게 했다. 부정적인 모습만 부각되어 어두운 이미지로 각인된 이 지역만의 원초적이고 강인한 생명력과 새롭게 싹트는 희망을 찾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아프리카를 바라보도록 했다. 유럽은 북서.남부.동부 등 지나치게 세분화해 다루었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유럽으로 통합하여 서술했고, 문화나 역사지리적으로 유럽과 비슷한 점이 많은 러시아를 유럽 속에 포함시켜 다루었다. 세계 어느 곳보다 문명적이고 앞선 문화가 부각되었던 유럽의 평화롭고 화려한 모습 이면에 숨겨진 다양하고도 복잡한 갈등 상황을 조명하여 치장하지 않은 유럽의 맨얼굴을 볼 수 있게 했다. 아메리카는 주류 지배 민족 중심의 앵글로아메리카와 라틴아메리카 구분 방식을 지양하고, 미국 중심의 서술에서 벗어나 아메리카 대륙을 하나로 통합하여 서술했고, 남아메리카의 비중을 상대적으로 높였다. 남극과 북극은 분량상의 이유로 전혀 이질적인 오세아니아에 통합시켜 다루거나 제외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개별 단원으로 구성, 환경과 자원을 중심으로 지구 환경의 미래까지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방대한 시각 자료, 학생과 교사,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책 이 책은 방대한 지역별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시각 자료를 활용했다. 570여 컷의 사진, 210여 컷의 최신 지도와 도표, 60여 컷의 삽화와 모식도가 사용되었다. 이렇게 비주얼을 극대화시켜 청소년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세계의 자연과 문화, 사회의 모습을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조망하도록 했다.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는 생생하고 현재적인 이야기와 볼거리가 풍성하여 여행서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다. 지리적 특징을 보여주는 세계의 다양한 풍경과 유적 사진,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담은 사진까지 시원하게 배치하여 읽으면서 세계 여행을 하는 듯, 지리에 대한 이해와 감성을 흥미롭게 터득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교사와 학생이 함께 읽고, 여행하듯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볼 수 있는 책이 되었다. ‘보는 맛’뿐만 아니라 ‘읽는 재미’도 배가시키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읽을거리를 삽입했다. 각 장마다 심도 있는 지리적 주제를 다룬 기획 페이지, 전 세계 청소년의 일상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 편지 형식으로 풀어 낸 생생 지리 토크, 깨알 같은 상식이나 정보, 이슈를 별도의 읽을거리로 다룬 박스글 등을 촘촘히 배치했다. 주입식, 암기식의 재미없는 지리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지리에 대한 이해와 감성을 회복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깨우쳐 지구촌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세계 지리, 세상과 통하다』 편찬위원회 편찬위원 : 김대훈, 김승혜, 박래광, 박선은, 윤신원, 박정애 연구 및 집필진 : 김대훈(경기 원곡고), 윤신원(서울 성남고), 정승운(서울 명일여고), 엄은희(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김아정(부산 중앙여고), 김수미(경북 신라공고), 박은영(부산 금정중), 이진숙(부산 국제고), 신동호(경기 흥덕고), 권혜경(서울 혜원여고), 우기서(서울 성보고), 한충렬(경기 부천고), 김승혜(경기 안양고), 박정애(서울 당산서중), 김훈(서울 오륜중), 이연주(경기 소하고), 유상철(경기 장곡고), 배정훈(경기 삼광중), 윤진근(경기 용문고), 홍석민(경기 정명고), 이태국(울산 제일고), 강문철(대구 경북대사대부고), 김정숙(울산 무거고), 황상수(울산 강동중), 박상길(서울 신도고), 전경미(서울 풍성중) 검토위원 : 김대훈(경기 원곡고), 김동명(서울 구암고), 김석용(경기 강서고), 박병석(서울 압구정고), 박래광(서울 관악중), 박선은(경기 광명고)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이 세계 여러 지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삶을 이해하여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 마음속에 지니고 있는 선입견들로부터 벗어나길 바랐다. 또 지역 간 상호 의존과 사람들 간의 관계의 연결망을 이해하여 갈등과 분쟁, 불균등과 불평등의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세계 시민으로 거듭나기를 바랐다. 그래서 인류의 유일한 거주지인 지구에서 전 인류가 공동체를 이루며 평화롭게 공존하기를 바랐다. -머리말 세계 지리를 공부한다는 것은 지구상에 어떤 곳이 있고 누가 사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품고 상상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그곳과의 관계 속에서 나의 삶이 펼쳐진다는 것을, 나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모여 그들의 삶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그 깨달음은 인종과 민족 차별, 빈부 격차, 종교의 차이 등 수많은 이유로 분열되고 흩어진 세계를 연결하고, 상처 입은 자연을 치유하는 일에 앞장서도록 우리를 안내할 것이다. 이런 실천이 모이고 모인다면, 지구를 더 나은 삶의 터전으로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을 수 있지 않을까? - 1권
서울 사는 외계인들
자음과모음 / 이상권 (지은이) / 2018.03.22
13,000원 ⟶
11,700
(10% off)
자음과모음
청소년 문학
이상권 (지은이)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67권. 중학교 국어교과서 수록 소설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 스테디셀러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 등 수십 편의 청소년문학 써온 이상권 작가. 그가 장편소설 <서울 사는 외계인들>에서 자신만의 생명력 가득한 묘사에 화해와 치유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 소설은 빼곡한 아파트와 거대한 건물이 둘러싼 작은 주택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마당에는 무화과나무 한 그루가 풍성한 잎을 드리운 이 집에 중학교를 자퇴하고 외톨이로 살아온 열여덟 살 ‘윤사우’가 이사 온다. 여고생 딸을 둔 안주인 ‘찔레꽃 씨’는 나이를 짐작하기 어려울 만큼 젊어 보이는 데다 기품이 있고 신비로운 느낌을 주지만, 사실 그녀는 글을 알지 못한다. 이 둘이 마음을 열고 다가서면서 치유의 기적이 시작되는데…. 사우는 어린 시절 학교 교사에게 성추행을 당하고도 주변으로부터 보호나 위로를 받지 못한다. 스스로를 지구에 버려진 ‘외계인’이라 생각하는 사우는 집 창문에 종이를 덕지덕지 붙이고 세상과 단절한다. 성폭력 피해자인 주인공은 기존 청소년소설에서는 보기 드문 캐릭터다. 작가는 사회적 문제를 소설 속으로 끌어들이고 상처 받은 인물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보듬는다. 동시에 지금도 유사한 아픔에 시달리는 많은 십대에게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이 작품에서는 돈과 욕망에 찌든 사람들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다. 어린 윤사우를 향해 추악한 욕망을 드러낸 교사, 사우의 고통을 떠벌린 어른과 놀리는 아이들, 찔레꽃 씨의 집을 차지하려고 회유와 폭력을 일삼은 일당들…. 사우와 찔레꽃 씨는 세상에서 상처받고 사람 때문에 다친,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상처가 있었기에 이 두 사람은 서로의 슬픔과 아픔을 들여다보고 소통하는 일의 소중함을 깨닫는다.말하는 고양이가 사는 집 너무나 늙고 깡마른 돈키호테 자살이란 한순간에 스쳐 가는 충동 자기만의 언어로 살아온 찔레꽃 씨 영원히 묻어 두고 싶은 이야기 엄마의 앨범 갈 수 없는 약속 장소 이제 넌 내 선생님이야 돌아가신 엄마의 생신 새민이가 임신을 했다 또 이러면 그땐 정말 죽어 친구가 책임지는 거니? 너무나 많은 것을 의지했던 사람들 용감한 기사 돈키호테 자존심을 지킨다는 것은 외로운 일이야 더 이상 뒷모습을 보여 주기 싫었다 작가의 말★★★★★ 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 이상권 신작! 수십 편의 전작을 뛰어넘는 위로와 감동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처럼 살아가는 우리… 관계에 서툴고 아픔에 대책 없는 모두를 위한 소설! ★★★★★ 세상과 단절한 십 대, 문맹으로 살아가는 오십 대… 믿을 수 없는 치유의 기적이 시작된다! 이 소설은 이상권 작가가 오래 전에 쓴 단편에서 시작되었다. 작가가 청년 시절 실제로 살았던 집과 그 집에서 한평생 열심히 살아온 여성을 모델로 삼았다고 한다. 그 집에는 어마어마하게 큰 무화과나무 한 그루가 마당 한복판에 있었다. 소설 역시 일생을 씩씩하게 살아온 안주인이 등장한다. 배우지 못했고 그래서 낮은 곳에서 살아왔지만 묘한 기품과 당당함을 지닌 중년의 여인. 주인공 윤사우는 안주인에게 ‘찔레꽃’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사우는 초등학생 때 교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하고, 그 일이 널리 퍼져 괴로워하다 중학교를 자퇴했다. 또래 친구들에게 놀림이나 폭력을 당하기 일쑤였고 재혼을 앞둔 아버지는 그를 성가신 존재로 바라보았다. 사우는 스스로를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이라 생각하며 살아간다. 관계와 감정 표현에 서툴고 아픔이 닥치면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는 자신이 아무래도 지구인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서다. 지구라는 무대 위에 아무 대책 없이 던져진 아이 윤사우는 우주만큼 외롭고 쓸쓸한 시간을 보냈던 것이다. 이런 사우에게 다가온 찔레꽃 씨는 때로는 엄마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해해주고, 보듬어주는 모성 가득한 존재이다. 자신에게 닥친 삶의 고통 앞에서도 당당한 그녀는 마치 강한 회복력의 상징처럼 보이기도 한다. 한편 이 소설에는 말하는 고양이와 꽃 장식을 한 당나귀가 등장한다. 얼핏 보면 동화적 상상력처럼 느껴지는 이 설정을 통해 삶의 공간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기보다 다소 기묘하게 설정함으로써 현실 세계를 은유하고 독자들에게 상상의 세계를 경험하게 한다. 고양이는 밤마다 나타나 사우와 대화를 나누는데 이때 고양이는 동물이 아니라 친구이자 상담사가 된다. 자연의 신령함이 사라지고, 이야기가 깃든 건물은 재개발로 스러진 지 오래된 도심에 사는 이들이 상상하기 힘든 광경이다. 이는 들풀과 꽃, 다양한 동물의 생명에서 문학적 상상력을 얻는 이상권 작가만이 빚어낼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다소 환상적인 세계 안에서 결핍이나 상처가 있는 주인공들이 그 세계에서 고군분투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는 십대는 물론 이삼십 대에 이르는 독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깊은 상처로 세상에 벽을 세운 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인사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어깨를 내어줄 수는 있어!” 소설에서는 돈과 욕망에 찌든 사람들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다. 어린 윤사우를 향해 추악한 욕망을 드러낸 교사, 사우의 고통을 떠벌린 어른과 놀리는 아이들, 찔레꽃 씨의 집을 차지하려고 회유와 폭력을 일삼은 개신교회 일당들…. 사우와 찔레꽃 씨는 세상에서 상처받고 사람 때문에 다친,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상처가 있었기에 이 두 사람은 타인의 슬픔과 아픔을 들여다보고 공감하며 서로 소통하는 일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독자는 사우와 찔레꽃 씨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소통의 힘이 얼마나 큰지 알게 되고, 어떻게 서로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 비록 낡은 세상을 바꾸지는 못할지라도 서로가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어깨를 잠시 내어줄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우리는 세대를 넘어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십 대 소년과 오십 대 중년 여성이 속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이상권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타인과의 관계에 서툴고 아픔에 속수무책인 우리 모두는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과 다름없고, 그렇기에 서로가 마음을 연다면 언제든 친구가 될 수 있다고 귀띔하고 있다. 작가는 작품 속 인물들이 타인과 관계를 맺고 슬픔에 공감하며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눈에 보이는 듯한 풍경 묘사와 빠르게 펼쳐지는 극적인 사건이 독자를 단숨에 사로잡을 것이다. 늘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바탕으로 청소년소설을 써온 이상권 작가가 인간관계와 심리를 깊숙이 파고들어 전달하는 메시지가 눈길을 잡는다.본능적으로 느껴졌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최후통첩을 한 셈이다. 그렇다고 아버지한테 서운한 것도 아니다. 다만 아직까지도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고, 그런 내 자신이 안쓰러워서 울음이 나오려고 했다. 어쩌자고 세상에 나와서 이렇게 대책없이 살아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내 자신에게 묻고 싶었다.“넌 진짜 어느 별에서 왔냐?” “아, 말도 안 돼! 저한테 친구라니요…… 전 친구 없어요. 특별히 아직까지는 친구의 필요성을 느껴 본 적 없어요.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그때는 친구가 필요하게 될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지금은 아닌 것 같아요.”“어, 그래? 난 그렇게 생각 안 하는데…… 친구란 필요하면 사귀고 필요 없으면 안 사귀고 하는 게 아니야. 그냥 살다 보면 바람이나 햇볕처럼 자연스럽게 만나는 관계이지 않을까? 그러니까 아기였을 때도 친구가 있고, 학생 때도 당연히 있을 것이고, 나중에 늙어서도 친구가 생길 거야. 만약 친구가 없다면 이 세상은 너무 재미없을 거야.”나는 찔레꽃 씨의 말에 동의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반박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건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입술을 깨물었다. 그녀는 애써 웃고 있었지만 결코 평온해 보이지 않았다. 나도 모르게 머리를 움켜쥐었다. 그녀가 놀라 나를 보았다.“왜 그러니”나는 머리를 흔들어 대면서 긴 숨을 몰아쉬었다.“제 친구랑 너무 비슷해서요!”그렇게 말을 해 놓고도 당황했다. 그것은 영원히 묻어 두고 싶은 이야기였다. 차마 내 이야기라고 말할 수가 없을 만큼 아팠던 시간이었다. 그걸 불쑥 말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내가 그 이야기를 하면서 인영이를 떠올리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내 이야기를 인영이 이야기처럼 끌어갈 수가 있었다.“제 친구 인영이 이야기예요.”그 당시 내 모습이 더 또렷해졌다.
100발 100중 고등 국어 기출문제집 C 2학기 중간고사 미래엔 신유식 (2023년)
에듀원 / 에듀원 편집부 (지은이) / 2023.05.15
13,000원 ⟶
11,700
(10% off)
에듀원
학습참고서
에듀원 편집부 (지은이)
전국 고등학교의 내신 기출문제를 종합, 분석하여 핵심 적중 문제를 다량 수록하였다. 최신 출제 경향과 출제율을 100% 반영하여 등급을 가르는 서답형, 서술형 문제까지 완벽 대비할 수 있다. ‘지문 분석-확인 문제-기본 평가-심화 평가’로 이어지는 단계별 학습 설계로 학습 내용을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는 구성이다. 실제 학교 시험과 유사한 형태의 단원 통합 최종 점검 모의고사를 통해 효율적으로 학습을 마무리할 수 있다.6. 한국 문학의 흐름 (1) 옛 노래 세 편 감상하기_제망매가(월명사)/이 몸이 죽어가서(성삼문)/동짓ᄃᆞᆯ 기나긴 밤을(황진이) - 소단원 기본 평가 - 소단원 심화 평가 (2) 고전 소설 감상하기_심청전(작자 미상) - 소단원 기본 평가 - 소단원 심화 평가 (3) 현대시 감상하기_남신의주 유동 박시봉 방(백석) - 소단원 기본 평가 - 소단원 심화 평가 (4) 현대 소설 감상하기_삼포 가는 길(황석영) - 소단원 기본 평가 - 소단원 심화 평가 7. 해결해 봅시다 (1) 문제 해결의 길잡이_로봇 시대, 인간의 일(구본권) - 소단원 기본 평가 - 소단원 심화 평가 (2) 함께 웃는 협상_추모 공원 건립에 대한 협상 - 소단원 기본 평가 - 소단원 심화 평가 중간고사 대비 실전 모의고사 실전 모의고사 제1회 실전 모의고사 제2회 6~7단원 최종 점검 모의고사1. 전국 고등학교 시험지를 분석하여 뽑아낸 핵심 적중 문제 - 전국 고등학교의 내신 기출문제를 종합, 분석하여 핵심 적중 문제 다량 수록 - 최신 출제 경향과 출제율을 100% 반영하여 등급을 가르는 서답형, 서술형 문제까지 완벽 대비 2. 촘촘히 구성된 학습 단계 - ‘지문 분석-확인 문제-기본 평가-심화 평가’로 이어지는 단계별 학습 설계 - 촘촘한 단계로 학습 내용을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는 구성 3. 출제 가능성이 높은 최종 점검 모의고사로 완벽한 마무리 - 단원별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대비 - 실제 학교 시험과 유사한 형태의 단원 통합 최종 점검 모의고사를 통해 효율적으로 학습 마무리 ① 핵심 정리: 소단원 학습 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도표나 도식을 통해 정리 ② 교과서 지문 살피기: 교과서에 수록된 전 지문을 자세하게 분석 ③ 기본 확인 문제 풀기: OX/주관식/객관식 문제를 통해 ‘교과서 지문 살피기’에서 학습한 내용 즉시 확인 ④ OX로 팩트 체크: 교과서 지문 학습을 마친 후 OX 문제를 통해 소단원에 대한 이해 확인 ⑤ 빈칸 넣기로 내용 확인: 소단원의 주제, 핵심 내용, 주요 개념어 등을 빈칸 넣기를 통해 학습 ⑥ 소단원 기본 평가: 객관식/서답형/서술형 문제를 통해 소단원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 문제화 ⑦ 소단원 심화 평가: 고난도 문제, 서답형/서술형 문제를 통해 등급을 가르는 변별력 향상 ⑧ 중간고사 대비 실전 모의고사: 앞에서 학습한 내용을 종합한 단원별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대비 ⑨ 단원 통합 최종 점검 모의고사: 실제 학교 시험과 유사한 유형의 문제를 통해 최종 점검 및 마무리
봄봄 동백꽃 (양장)
보물창고 / 김유정 지음 / 2010.08.05
10,800원 ⟶
9,720
(10% off)
보물창고
청소년 문학
김유정 지음
올 에이지 클래식 시리즈. 1933년부터 1939년까지 발표된 김유정의 서른 편의 작품 중에서 문학의 진수로 꼽히는 대표작 8편이 담겨 있다. 이미 시중에 나와 있는 여타 김유정 단편집과는 달리 원전을 충실하게 살려 강원도 사투리를 비롯하여 다른 지방의 사투리, 옛말, 새로 만든 말 등 아름다운 우리말을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설명이 필요한 어휘는 꼼꼼히 정리해 풀이말을 달아 이해를 도왔다. 김유정의 작품들은 대부분 1930년대 일제강점기의 가난한 사람들의 삶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대표작「봄봄」,「동백꽃」을 비롯하여「만무방」,「금 따는 콩밭」등의 작품들은 한결같이 암담한 식민지 현실 속에서 머슴, 소작인, 광부 등 가난을 면치 못하는 사람들이 중심인물로 등장한다. 그러면서도 작가는 해학과 풍자로 인간의 여러 단면들을 풍요롭게 그려 내어 독자들로 하여금 건강한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1부 봄봄 동백꽃 이런 음악회 두포전 2부 땡볕 금 따는 콩밭 노다지 만무방 주석 작품 해설한국 근대소설의 정수로 꼽히는 김유정의 『봄봄 동백꽃』 출간! 한국문학의 대표 작가인 김유정의 작품을 한 번도 접해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중고등학교 '국어'에 비중 있게 다룰뿐더러 인간에 대한 훈훈한 사랑을 예술적으로 재미있게 다루고 있는 그의 문학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그를 설익게 알고 있다면 이번에 '보물창고'에서 ‘올 에이지 클래식’ 시리즈로 새로이 출간된『봄봄 동백꽃』을 만나 보기를 권한다. 『봄봄 동백꽃』에는 1933년부터 1939년까지 발표된 김유정의 서른 편의 작품 중에서 문학의 진수로 꼽히는, 어린이·청소년·어른 할 것 없이 두루 공감할 만한 대표작 8편이 담겨 있다. 이미 시중에 나와 있는 여타 김유정 단편집과는 달리 원전을 충실하게 살려 강원도 사투리를 비롯하여 다른 지방의 사투리, 옛말, 새로 만든 말 등 아름다운 우리말을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설명이 필요한 어휘는 꼼꼼히 정리해 풀이말을 달아 이해를 도왔다. 김유정의 소박한 생애와 그의 작품을 보다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 해설은 작품이 주는 여운을 오랫동안 붙들어 놓는다. 아울러 한국적인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하고,『동강의 아이들』로 ‘에스파스 앙팡 상’을 수상한 김재홍 화가가 그린 표지는 작품 속 주인공들을 책장 밖으로 불러낼 만큼 사실적이며 동백꽃의 향기를 그대로 전한다. 웃음,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치유할 수 있는 힘 김유정의 작품들은 대부분 1930년대 일제강점기의 가난한 사람들의 삶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대표작「봄봄」,「동백꽃」을 비롯하여「만무방」,「금 따는 콩밭」등의 작품들은 한결같이 암담한 식민지 현실 속에서 머슴, 소작인, 광부 등 가난을 면치 못하는 사람들이 중심인물로 등장한다. 그러면서도 작가는 해학과 풍자로 인간의 여러 단면들을 풍요롭게 그려 내어 독자들로 하여금 건강한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김유정의 이러한 해학은 거짓과 억지가 전혀 섞여 있지 않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 오히려 인간에 대한 따듯한 애정이 담겨 있어 진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순박한 하층민들의 삶을 생생히 되살리고 있다는 점에서 양반들에게 억눌려 살았던 조선시대 평민들이 자신들의 불만과 욕구를 표출했던 판소리와 닮아 있다. 우리 문학사를 빛낸 주옥같은 작품을 남기고 짧은 생을 마감한 그의 작품이 오늘날 많은 독자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김유정 소설 특유의 언어에 담긴 해학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도저히 웃을 수 없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가슴속에 응어리진 슬픔과 고통까지도 웃음으로 승화시킨 그의 작품이 한 세기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의 가슴에 고스란히 와 닿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내용소개] 1933년부터 1939년까지 발표된 김유정의 작품 중에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두루 공감할 만한 대표적인 단편 8편을 가려 2부로 나누어 수록하였다. 머슴인 데릴사위와 장인 사이의 희극적인 갈등을 소박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봄봄」과 가난한 농촌을 배경으로 사춘기의 소년 소녀가 벌이는 사랑을 해학적으로 그린「동백꽃」을 비롯해 음악 콩쿨 대회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들만의 이익을 향해 치닫는 부정한 힘이 진실 앞에서는 부질없음을 보여 주는「이런 음악회」, 권선징악적 교훈과 감동을 전해 주는「두포전」, 노다지를 찾으려고 콩밭을 파헤치는 인간의 어리석은 욕망을 그린「금 따는 콩밭」등 총 8편을 담았다.점순이는 뭐 그리 썩 이쁜 계집애는 못 된다. 그렇다고 또 개떡이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니고 꼭 내 아내가 되어야 할 만치 그저 툽툽하게 생긴 얼굴이다. 나보다 십 년이 아래니까 올해 열여섯인데 몸은 남보다 두 살이나 덜 자랐다. 남은 잘도 헌칠히 크건만 이건 위아래가 뭉툭한 것이 내 눈에는 헐없이 감참외 같다. 참외 중에는 감참외가 젤 맛 좋고 이쁘니까 말이다. "닭 죽은 건 염려 마라. 내 안 이를 테니.""그래그래. 인젠 안 그럴 테야!"그리고 뭣에 떠다밀렸는지 나의 어깨를 깊은 채 그대로 픽 쓰러진다. 그 바람에 나의 몸둥이도 겹쳐서 쓰러지며 한창 피드러진 노란 동백꽃 속으로 폭 파묻혀 버렸다. 한 해 동안 애를 졸이며 홑자식 모양으로 가꾸던 그 벼를 거둬들임은 기쁨에 틀림없었다. …(중략)…장리쌀을 제하고 색조를 제하고 보니 남은 것은 등줄기를 흐르는 식은땀이 있을 따름. 그것은 슬프다 하니 보다 끝없이 부끄러웠다. 같이 털어 주던 동무들이 뻔히 보고 섰는데 빈 지게로 덜렁거리며 집으로 돌어오는 건 진정 열없기 짝이 없는 노릇이었다. 참다 참다 응오는 눈에 눈물을 흘렀던 것이다.
이 정도는 알아야 하는 최소한의 인문학
꿈결 / 이재은 지음 / 2017.07.17
13,800원 ⟶
12,420
(10% off)
꿈결
청소년 인문,사회
이재은 지음
최소한의 지식 시리즈. 이공계 인재들이 시대가 요구하는 흐름에 맞춰 더 유연하게 대처하고 인문학적 사고의 틀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역사와 사회, 예술과 철학에서 인문학과 연결시켜 생각할 거리들을 던져 준다. 이 책은 신화, 역사, 사회 이슈, 문화, 예술을 통해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고 사회 곳곳에서 ‘통점’과 생각의 계기를 찾으며 독자가 답을 생각하는 과정에 중점을 둔다. 제1부에서는 '어쩌다 생각을 잃어버렸을까'라고 물으며 '어떻게 하면 생각을 지킬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제2부에서는 '우리는 서로에게 누구'이며 '타자화'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제3부에서는 '공감 능력'과 '도덕 불감증'을, 제4부에서는 우리가 살고 싶은 '유토피아'와 '에우토피아'를, 제5부에서는 우리 사회에 진정으로 필요한 리더의 자질과 최악의 리더를 경계하는 법을 다룬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자연스럽게 인문학과 친해지고 생각의 힘을 기를 수 있다.머리말 제 1 부 | 생각 : 생각하는 힘이 곧 인성이다 1. 어쩌다 생각을 잃어버렸을까 이성이 잠들면 괴물이 깨어난다 | 호르크하이머의 도구적 이성 | 생각 없음 (thoughtlessness)을 보여 주는 악의 평범성 | 스탠리 밀그램의 실험이 보여 주는 권위에 대한 복종 | 우리를 장악하는 미디어 | 경로 의존성 | 맥도날드화 | 과학의 마음 2. 어떻게 하면 생각을 지킬 수 있을까 뒤샹의 으로 본 발상의 전환 | 개념에 대한 저항 | 인간 중심에서 벗어나라 | 보편적 시대 의식 뛰어넘기 | 문명의 반대는 야만일까 | 분노하라, 살아 있다면 | 필경사 바틀비의 선택 | 저항으로서의 한글 | 저항하는 과학 제 2 부 | 의사소통 : 질병은 이해의 부족에서 생긴다 1. 타자 : 우리는 서로에게 누구일까 SNS 속 타자들 | 타자는 나와 삶의 규칙이 다른 존재 | 우리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 누구를 위한 바닷새일까? | 그렇다면 나는 어떤 존재일까? | 타자는 자아의 조각난(불완전한) 세계를 보완해 주는 존재 | 타자를 발견하는 방법으로서의 여행 | 역지사지, 타자를 발견하기 | 소통이 필요하다면 타자를 발명하라 | 과학과 기술 그리고 타자 2. 타자화 : 어떻게 ‘열등한 너’는 만들어질까 ‘열등한 타자’를 만들다 |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 | 나를 지배하라, 빈틈없이 | 나의 취향은 나의 것일까? | 공간이 계급으로 쪼개지고 있다 | 우리는 모두 같아야 해? | 기억을 지워 버리는 중성적 장소 | 젠트리피케이션으로 보는 공간 고급화 | 오리엔탈리즘: 서양은 우월하고 동양은 열등하다 | 호모 사케르, 포함된 채 배제시키다 | 과학과 타자화 제 3 부 | 보편적 인류애 : 배려, 나눔, 협력, 타인 존중이 필요하다 1. 공감 능력 : 나는 혼자일 수 있을까 심청이는 없다 | 공동체 지수가 0인 나라 | 타인의 아픔에 침묵하지 마라 | 공동체 감각 | 노블레스 오블리주: 가진 자의 도덕적 의무 | 내 이웃의 가난은 나의 수치다 | 우리는 왜 금반지를 뺐을까 | 용서하라 그리고 또 용서하라 | 누군가의 죽음에 개입한다면 | 나의 특권은 타인의 고통과 연결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 과학과 공감력 2. 도덕 불감증 사회 : 법은 언제나 차선책이다 사람은 믿을 만한 존재인가? | 예외 없는 원칙은 없다 |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기 전에 | 최저임금 노동자의 1,540년치 연봉? | 효도에도 법이 필요할까? | 부모의 소득이 높으면 자녀들의 방문 횟수가 늘어날까? | 누가 범죄자를 만들까? | 법으로 인간의 의식이 변화될까? | 일수벌금제 | 과학과 법 제 4 부 | 공동체 : 사람은 서로 신뢰하고 존중할 때 행복하다 1. 우리가 살고 싶은 유토피아는 문을 잠그지 않는 대동 사회 | 모두가 공평하게 대우받는 불국토 | 나라는 작아야 하고 백성은 적어야 한다 |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상처를 치유하는 세계 | 사유재산이 없는 이상 국가 | 화폐가 없는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 | 자족적이고 자연적인 삶 | 과학과 유토피아 2. 지구상의 에우토피아는 나는 내가 원하는 나라에 있을까? | 살고 싶은 나라, 어디 없을까? | 살고 싶은 나라를 만들려면? | 과학과 에우토피아 제 5 부 | 리더십 : 좋은 리더는 문제를 해결하고 나쁜 리더는 문제를 만든다 1. 어떤 사람이 리더가 되어야 할까 종교의 리더십은 무엇일까? | 오늘날 우리는 어떤 인간형으로 불리고 있을까? | 호모 에코노미쿠스 시대의 리더 | 리더의 조건 1 | 리더의 조건 2 | 리더의 조건 3 | 리더의 조건 4 | 리더의 조건 5 | 리더의 조건 6 | 과학과 리더십 2. 왜 최악의 리더를 피할 수 없을까 리더십을 말할 때 필요한 문장들 | 생활 속 최악의 리더들 | 역사상 최악의 리더십 | 과학과 독재자의 잘못된 만남누구에게나 인문학적 소양이 필요한 시대! 지루한 인문학이 아닌 말랑한 인문학을 만나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합적 사고를 위한 필수 입문서 융합형 인재가 각광받는 시대, 문/이과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에도 이에 대비한 통합형 교육은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꿈결에서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 독자도 쉽게 이해하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인문학.과학 입문 시리즈를 준비했다. 최소한의 지식 시리즈 《이 정도는 알아야 하는 최소한의 인문학》은 이공계 인재들이 시대가 요구하는 흐름에 맞춰 더 유연하게 대처하고 인문학적 사고의 틀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역사와 사회, 예술과 철학에서 인문학과 연결시켜 생각할 거리들을 던져 준다. ‘이성이 잠들면 악마가 깨어난다’를 시작으로 과학기술이 발전한 사회에서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사고하는 방법에 대해 ‘제1부 생각’, ‘제2부 의사소통’, ‘제3부 인류애’, ‘제4부 공동체’, ‘제5부 리더십’에 걸쳐 알기 쉽게 정리해 준다. 우리에게 ‘생각’이 필요한 이유는? 생각하는 공동체를 위한 인문학의 시작 사회 속 인문학에서 답을 찾아라! 모든 학문이 융합하고 한 분야에 머물러 있을 수 없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문학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교양이 되었다. 과학기술을 선도해 나갈 이공계 학생들이라면 더욱더 인문학적 소양을 요구받는다. 과학기술의 발전이 통제 가능한 범위를 넘어섰고 윤리 의식이 결여된 과학기술은 재앙을 불러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불안한 미래를 준비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인문학이 난해하거나 모호한 주제가 아니라 우리 생활과 밀접한 고민에서 출발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데 밑거름이 된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인문학이 처음인, 그리고 쉽게 접하고 싶은 독자라면 《이 정도는 알아야 하는 최소한의 인문학》에서 필수 인문학 지식과 우리 생활에 밀접한 인문학을 만날 수 있다. 이성이 잠들고 괴물이 깨어나는 시대 모두가 통감하고 아파해야 하는 지점은 어디일까? 최근 우리 사회는 생각할 여유가 사라지고 올바른 이성이 잠든 상태로 윤리 의식의 부재와 인성의 위기를 겪고 있다. 학생과 지식인을 비롯한 사회 구성원 모두가 제대로 된 생각과 의식, 인성을 점검해야만 하는 시기이다. 인문학적 사유를 바탕으로 인성 함양을 고민하던 저자는 이 책에서 한 가지 답을 따르기보다 우리 생활 속 사례와 연결시켜 다양한 질문을 던진다. 고야의 그림을 시작으로 경종을 울리고 한 개인이자 평범한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일들, 이성을 잃은 독재자의 통치까지 그림과 사진, 도표를 예시와 함께 설명하며 이성이 잠들었을 때 깨어날 수 있는 악재를 깨닫게 한다. 과학자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윤리 의식을 바탕으로 한 인성이 필요하다. 자아와 타자가 만나고, 우리 즉 공동체가 되어 사회적 관계를 맺는 데 필요한 인성은 한 지도자나 사상가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아닌 나로부터 출발하는 생각의 힘에서 나온다. 이 책은 신화, 역사, 사회 이슈, 문화, 예술을 통해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고 사회 곳곳에서 ‘통점’과 생각의 계기를 찾으며 독자가 답을 생각하는 과정에 중점을 둔다. 제1부에서는 '어쩌다 생각을 잃어버렸을까'라고 물으며 '어떻게 하면 생각을 지킬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제2부에서는 '우리는 서로에게 누구'이며 '타자화'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제3부에서는 '공감 능력'과 '도덕 불감증'을, 제4부에서는 우리가 살고 싶은 '유토피아'와 '에우토피아'를, 제5부에서는 우리 사회에 진정으로 필요한 리더의 자질과 최악의 리더를 경계하는 법을 다룬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자연스럽게 인문학과 친해지고 생각의 힘을 기를 수 있다. 호르크하이머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를 광기와 야만성이 지배하는 사회라고 보았다. 이러한 야만성의 원인은 도구적 이성이다. 도구적 이성이란 성찰적 이성이 축소되거나 기형화된 것을 말한다. 목적 자체에 대해 성찰하던 이성이 아니라, 오직 목적을 이루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수단을 찾아내는 도구로써의 이성만 남은 것이다. 현대사회의 이성은 성찰적 이성이 아니라 도구적 이성이다. 그에 따르면 자본주의하에서 자연은 물론 인간도 유용성을 산출하기 위한 대상에 지나지 않는다._ 에서 왜 이러한 현상 유지 경향이 생겼는지에 대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됐는데, 그중 진화론적 관점이 비교적 설득력이 있다. 인간은 몸의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해 왔다. 인간의 신체기관 중 에너지를 가장 많이 소모하는 곳은 뇌다. 뇌는 몸 전체의 2%에 불과하지만 전체 에너지 사용의 20%를 소모한다. 따라서 뇌는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어떤 사물이나 상황에 대해 한번 판단하고 나면 그와 유사한 것에 대해서는 다시 판단하지 않고 기존 생각에 따르는 경향이 있다. 이것이 고정관념이다._ 에서
예비 매3영 수능어법 - 매일 3단계로 훈련하는 영어 수능어법
키출판사 / 키 영어학습방법연구소 (엮은이) / 2021.12.24
15,000원 ⟶
13,500
(10% off)
키출판사
학습참고서
키 영어학습방법연구소 (엮은이)
예비 고등학생을 위한 핵심 문법 총정리 처음 만나는 수능 어법 〈예비 매3영 수능어법〉 단 14일만에 완성하는 고교 문법! ‘필수문법 → 기출문장 → 실전문제’의 3단계 구성으로 내신과 수능 어법을 마스터한다! 예비 고등학생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영문법을 총정리하며 수능 영어의 기본기를 기른다. 핵심 문법을 기출 문장(10종 영어 교과서, 최신 10개년 수능?학평)으로 확인하고 반복 학습하며 문법 지식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다. 아울러 단원마다 실제 출제 경향에 꼭 맞춘 내신형 문제와 수능형 문제를 다양하게 풀어봄으로써 실전에 강한 어법 실력을 키울 수 있다.01 문장의 기본 구조 1형식 문장 / 2형식 문장 3형식 문장 4형식 문장 5형식 문장 02 동사 5형식 문장 ① 지각동사 5형식 문장 ② 사역동사 5형식 문장 ③ to부정사 / 분사 목적격보어 형태상 혼동하기 쉬운 동사 03 시제 / 조동사 현재시제 / 미래시제 과거시제 / 현재완료 / 과거완료 조동사의 특징과 종류 조동사의 완료시제 / 기타 조동사 04 수동태 수동태의 형태와 의미 by 이외의 전치사를 쓰는 수동태 4형식 문장의 수동태 / 조동사의 수동태 5형식 문장의 수동태 05 to부정사 to부정사의 명사적 용법 to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 to부정사의 부사적 용법 「It ~ to부정사」 구문 / to부정사의 의미상의 주어 06 동명사 동명사의 명사적 용법 동명사의 의미상의 주어 / 동명사의 시제 동명사 / to부정사를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 동명사의 관용 표현 07 분사 현재분사와 과거분사 분사의 용법 분사구문의 형태 분사구문의 의미 08 명사절과 부사절 that 명사절 / if[whether] 명사절 의문사 명사절 시간, 이유, 조건의 부사절 양보, 목적, 결과의 부사절 09 관계사 관계대명사의 종류와 의미 관계대명사의 생략 / 전치사+관계대명사 관계부사의 종류와 의미 복합관계사 10 명사와 대명사 명사의 종류 부정관사와 정관사 인칭대명사 / 재귀대명사 부정대명사 11 형용사와 부사 형용사의 용법과 어순 부사의 역할과 의미 비교급 최상급 12 가정법 if 가정법 과거 if 가정법 과거완료 / 혼합가정법 I wish / as if 가정법 다양한 가정법 구문 13 특수구문 병렬 구조 수일치 도치 / 부정 구문 강조 / 삽입 구문 수능기출 단어 구문 테스트예비 고등학생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영문법으로 구성 <예비 매3영 수능어법(개정 3판)<은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핵심 영문법 내용을 단 14일만에 총정리하고 본격적인 수능 영어 학습을 대비할 수 있게 한다. 핵심만을 간추린 가벼운 분량과 쉬운 기출 예문 및 해설로 수능 어법을 처음 접하는 학습자도 부담 없이 완독할 수 있다. 나아가 출제 경향 중심으로 이미 알고 있는 문법 내용을 빠르게 구조화하고 싶은 학습자에게도 효율적인 복습 방향을 제시한다. 교과서 및 모의평가 기출 문장으로 공부하는 실전에 강한 문법 학습 문법을 학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좋은 예문을 통한 반복 학습이다. <예비 매3영 수능어법<은 10종 영어 교과서와 최신 10개년 수능?학평 기출 문장 중 필수 문법 개념 확인에 최적화된 문장만을 선별하여 제공한다. 또한, 실제 출제 패턴과 가장 유사한 기출 변형 문제를 통해 내신 및 수능 문항 유형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올바른 문제 접근법을 학습할 수 있게 한다. 내신, 모의평가, 수능 완벽 대비 예비 고등학생 학습자에게 문법 공부가 특히 어려운 이유는 중학 내신에 비해 더 까다롭다는 고교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대비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이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기초 문법, 내신용 문법, 수능용 문법은 서로 다르지 않으며, 핵심 내용은 더더욱 비슷하다. 필수 문법 내용을 학습하고, 이것을 다양한 유형의 내신형 문제와 수능형 문제에 적용해보는 과정에서 실전 적응력은 자라는 한편 영어 학습에 대한 부담감은 줄어들 것이다. 부록: 수능기출 단어 구문 테스트 부록으로 제공되는 고1 학력평가 기출 단어 구문 테스트를 통해, 본문에서 배운 문법 내용을 체계적으로 복습하는 한편, 몰랐던 단어와 구문을 추가로 학습할 수 있다.
예비고3을 위한 국풀독서 과학.기술.경제 (2022년)
국풀교육 / 최용훈, 국풀국어연구소 (지은이) / 2021.12.29
12,000원 ⟶
10,800
(10% off)
국풀교육
학습참고서
최용훈, 국풀국어연구소 (지은이)
전국 50여개 지점을 운영 중인 국풀국어전문학원에서만 사용되던 ‘국풀 독서’가 ‘예비고3을 위한 독서 학습서’로 출간되었다. 급변하는 입시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국어 기본기를 향상시켜 줄 수 있는 단 하나밖에 없는 학습서다. 다른 어떠한 교재에도 없는 ‘국어풀이과정’은 수험생들이 수능 국어라는 고난의 관문을 자기 힘으로 넘어설 수 있도록, 아주 튼튼한 도약판이 되어줄 것이다. 4단계로 이루어진 ‘국어풀이과정’을 15일 동안 따라 반복하면 누구의 도움 없이도 고난도 독서 지문을 100%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다. 를 시작하는 순간, 고난도 독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근거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1일차 항(抗)미생물 화학제의 종류와 작용기제 / 반추 동물의 탄수화물 분해 2일차 장기 이식과 내인성 레트로바이러스 / LFIA 키트의 원리와 특성 3일차 PCR의 원리와 특성 / 열역학에 대한 과학자들의 탐구 과정 4일차 세종의 역법 제정과 『칠정산』 / 서양과 동양의 천문 이론 5일차 양자 역학과 비고전 논리 / 개체성의 조건과 공생발생설에 따른 진핵생물의 발생 6일차 메타버스의 몰입도를 높이는 기술 / 주사 터널링 현미경(STM) 7일차 충전지의 원리 / 스마트폰의 위치 측정 기술 8일차 인공 신경망 기술 / 디지털 데이터의 부호화 과정 9일차 영상 안정화 기술 / 3D 영상 기술 - 모델링과 렌더링 10일차 운전자에게 제공되는 영상이 만들어지는 원리 / 건축 재료와 건축 미학 11일차 독점적 경쟁 시장에서 광고의 기능・광고의 영향 / 실업과 정부의 역할 12일차 채권과 CDS 프리미엄 / 경제 안정을 위한 정책 13일차 통화 정책 / 환율의 오버슈팅과 정부의 정책 수단 14일차 브레턴우즈 체제와 트리핀 딜레마 / 법경제학적 측면에서의 범죄 억제 비용 15일차 공정한 보험의 경제학적 원리와 고지 의무 / BIS 비율 규제로 살펴보는 국제적 기준의 규범성2022학년도 수능에서도 그 존재감을 나타낸 독서. 고난도 지문의 독해력과 문제 해결력이 여느 때보다 더 중요해졌다. 국어 점수를 올리겠다며 무작정 많은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푼다고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 ‘국어 문제집을 풀이과정 없이 푼다’는 것은 그저 감으로 푸는 것이고 틀린 이유를 정확히 모르면, ‘해설지’를 아무리 읽어도 ‘나’의 국어 실력은 향상되지 않기 때문이다. 국어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스스로의 힘으로 지문을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고력과 독해력을 길러야 한다. 는 초고난도 독서 지문 독해에 길을 잃은 학생들을 위한, 아주 친절한 국어 학습서이다. 15일 완성 플랜에 맞춰 국풀 학습을 완성하는 순간, 더 이상 비문학 독해가 두렵지 않게 될 것이다.
검은개들의 왕
문학동네 / 마윤제 지음 / 2012.01.02
11,000원 ⟶
9,900
(10% off)
문학동네
청소년 문학
마윤제 지음
제2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마윤제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다. 엄마의 죽음과 아버지의 부재로 삼촌 집에 의탁된 나, 엄마가 무허가 춤 교습소를 한다는 이유로 '춤쟁이 아들'이 된 동치, 하루에 똥을 세 번 누고 위험을 감지하는 순간 영험한 가스를 분출하는 '똥쟁이' 홍두. <검은개들의 왕>은 세 소년의 모험을 통해 숨은 성장의 비밀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나, 동치, 홍두 세 소년은 야구부원들의 장난에 휘말려 검은개가 살고 있는 저수지 농장의 침입자가 된다. 하지만 그것은 엄청난 사건의 시작일 뿐이다. 그 일을 계기로 걷잡을 수 없는 기괴한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고 세 소년을 쫓는 검은 그림자, 금속경찰이 나타난다. 그리고 야구부원들을 향한 세 소년의 복수극은 금속경찰을 더욱더 자극하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세 소년은 귀신사냥을 나갔다가 정신이 온전치 못한 할머니를 만난다. 할머니의 품에 안겨 잃어버린 모성을 찾은 소년들은 과도함과 위악성의 껍데기를 벗어 던지고 현실과의 의미 있는 관계를 맺어 나간다. 그것도 잠시, 소년들의 짧은 가출이 벌어진 동안 귀신 할머니가 실종되고 금속경찰마저 사라진다. 귀신 할머니의 실종이 점점 미궁으로 빠져들자, 세 소년은 불현듯 저수지 농장을 떠올린다. 그런데 저수지 농장에서 맞닥뜨린 진실은 소년들로 하여금 공포와 분노를 들끓게 한다. 그렇게 소년들의 마음속에 먹구름이 엄습한 순간 검은개가 진짜 모습을 드러낸다.1. 저수지의 개 2. 귀신 사냥 3. 금속경찰 4. 두 개의 세계 5. 귀신 할머니의 실종 6. 저수지 농장의 비밀 7. 십자가의 그늘 8. 대성식육점 9. 달의 환영 작가의 말새롭고 낯선 서사의 세계가 펼쳐지다! 제2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거푸집처럼 일정한 틀이 고착화되고 있는 우리 청소년문학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 줄 제2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검은개들의 왕』이 출간되었다. 청소년과 학교교육을 바라보는 낡은 매트릭스를 가볍게 넘어서며, 청소년문학의 새 지평을 연 제1회 대상 수상작 『불량 가족 레시피』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검은개들의 왕』은 세 소년의 모험을 통해 숨은 성장의 비밀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엄마의 죽음과 아버지의 부재로 삼촌 집에 의탁된 나. 나는 언젠가부터 두 개의 달, 즉 달의 환영을 목격하는 인물이다. 엄마가 무허가 춤 교습소를 한다는 이유로 ‘춤쟁이 아들’이 된 동치. 동치는 엄마에 대한 책임감과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소문난 싸움꾼이 되어 버린다. 또 하나의 문제적 인물 홍두. 홍두는 하루에 똥을 세 번 누고 위험을 감지하는 순간 영험한 가스를 분출하는 ‘똥쟁이’다. 부모를 잃고 할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홍두는 선천적 소아마비로 세 손가락이 짜부라져 있다. 자신의 손가락 치료를 위해 예수님, 부처님, 성모님을 찾아다니는데도 그분들에게서 응답이 없자, 마침내 귀신에게로 눈을 돌리고 귀신 전문가의 길로 들어선다. 세 소년의 공통점은 현실에서 모성의 결핍을 안고 산다는 것이다. 하지만 풍요로운 상상력으로 결핍을 채우며 망설임 없이 모험 속으로 달려 나간다. 그런 소년들에게는 포악한 검은개조차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이 소설의 과도함과 위악성은 적이 나타났을 때 몸을 한껏 부풀리는 복어의 반응처럼 수동적인 것이며 내적인 허약함을 가리는 가면이다. 주인공 격인 세 소년은 모성의 결여를 포함하여 현실에서의 결여를 풍부한 상상과 환상으로 메우며 넘어선다._김진경(시인, 동화작가) 몸으로 부딪치며 살아가는 소년들의 삶을 거칠고 굵은 붓질로 그려 내고 있다. 우리 청소년문학이 도달한 한계점을 돌파하는 데 큰 힘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_유영진(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개성 넘치는 인물 표현과 그로테스크한 장면 묘사는 이 소설의 가장 큰 강점이다. 금속 이빨을 번쩍이며 경찰복을 입고 애국가를 부르며 다니는 정신이상자 금속경찰, 색색의 천조각을 담은 보따리를 보물처럼 여기는 미친 할머니, 저수지 농장의 주인이자 검은개의 주인 늙은이, 칼을 쾅 내리치며 살벌한 기운을 내뿜는 식육점 주인 여자, 옷을 훌러덩 벗으며 패악을 일삼는 동네 깡패 춘삼 등 생생한 인물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또한 칼이 휙휙 날아다닌다거나, 개에게 물려 죽음을 당한다거나, 굿당에 놓여 있던 죽은 돼지가 살아 움직이는 등 장면 하나에도 환상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담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섬세한 붓질로 이 시대 청소년들, 특히 소녀들의 고민과 일상을 그려 내던 그간 청소년소설의 주류적 흐름을 보았을 때, 거친 붓질이 살아 있는『검은개들의 왕』은 우리 청소년소설의 흐름에 균형을 찾아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무의식 속의 불안과 공포를 소설이라는 공간 속으로 끄집어내 그 근원이 되는 폭력을 서사화했다는 점을 높이 사고 싶다. 속도감 있는 문장으로 흥미로운 사건을 연이어 펼치고 있는 작가의 뚝심에 기대를 건다._안도현(시인) 이 소설은 이상한 분위기를 풍긴다. 주인공이 어리다고 해서 감정까지 단순한 것은 아니다. 누군가와 똑같은 풍경을 그렸다 해도 이 작가는 다른 붓을 들고 있다._윤성희(소설가) 『검은개들의 왕』에 함축되어 있는 어떤 꿈틀거리는 힘이 심사위원들 모두를 끌어당겼다. 그 힘은 ‘날것으로서의 삶’을 꿰뚫어 보는 시야 속에서 생긴 것이라고 나는 읽었다._권희철(문학평론가) 두 개의 달이 어두운 대지에 빛을 뿌리는 밤 세 소년의 성스러운 모험이 시작된다 나, 동치, 홍두 세 소년은 야구부원들의 장난에 휘말려 검은개가 살고 있는 저수지 농장의 침입자가 된다. 하지만 그것은 엄청난 사건의 시작일 뿐이다. 그 일을 계기로 걷잡을 수 없는 기괴한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고 세 소년을 쫓는 검은 그림자, 금속경찰이 나타난다. 그리고 야구부원들을 향한 세 소년의 복수극은 금속경찰을 더욱더 자극하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세 소년은 귀신사냥을 나갔다가 정신이 온전치 못한 할머니를 만난다. 할머니의 품에 안겨 잃어버린 모성을 찾은 소년들은 과도함과 위악성의 껍데기를 벗어 던지고 현실과의 의미 있는 관계를 맺어 나간다. 그것도 잠시, 소년들의 짧은 가출이 벌어진 동안 귀신 할머니가 실종되고 금속경찰마저 사라진다. 건너편 미루나무 꼭대기에 보름달 두 개가 나란히 걸려 있었다. 두 개의 달은 마치 일란성쌍둥이처럼 하늘 높이 떠 있었다. 달 사이로 귀신 할머니의 활짝 웃는 얼굴이 떠올랐다가 사라졌다. 나는 두 개의 달을 쳐다보면서 할머니에게 배운 노래를 나지막하게 불렀다. 노랫소리는 찰랑거리는 개울물에 섞여 수초 사이로 흘러갔다. 주머니에 손을 넣자 사탕 하나가 잡혔다. 언젠가 할머니가 준 사탕인데 아껴 먹으려고 냉장고에 숨겨 두었다가 꺼내 온 것이다. 사탕은 검은개와 맞닥뜨렸을 때 공포를 막아 줄 일종의 부적이었다._본문 중에서 공포와 분노가 삶을 잠식하는 순간 검은개의 외피를 뒤집어쓴 괴물들이 다가온다 귀신 할머니의 실종이 점점 미궁으로 빠져들자, 세 소년은 불현듯 저수지 농장을 떠올린다. 그런데 저수지 농장에서 맞닥뜨린 진실은 소년들로 하여금 공포와 분노를 들끓게 한다. 그렇게 소년들의 마음속에 먹구름이 엄습한 순간 검은개가 진짜 모습을 드러낸다. 검은개와의 혈전 끝에 세 소년은 세상을 바라보는 진정성 어린 눈을 갖게 된다. 동치는 자신의 집과 엄마를 빼앗은 곱슬머리 사내와 한판 붙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품고, 홍두는 귀신들과의 결별을 선언한다. 그리고 귀신들을 대체할 새로운 대상으로 외계인과의 교신을 꿈꾼다. 나는 두 개의 달을 마주해도 더 이상 당황하지 않는다. 둘 중 하나는 환영일 테지만 그것을 구분하려는 것 역시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소년들 앞에는 또 다른 검은개, 그리고 검은개들의 왕이 나타날지도 모른다. 그렇다 하더라도 소년들은 굴복할지, 맞서 싸울지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해 있을 것이다. 언젠가 또 다른 검은개와 맞닥뜨릴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지금 내 앞에 죽어 있는 검은개는 앞으로 만나게 될 수많은 개들 가운데 하나일 뿐이었다. 지금 이 순간 세상 어딘가에서는 검은개의 외피를 뒤집어쓴 수많은 괴물들이 발아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시기가 도래하면 검은개들의 왕이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검은개들의 왕은 내 삶을 송두리째 파괴하고 나를 지옥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을지 모른다. 나는 검은개들의 왕에게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릴지, 아니면 맞서 싸울지 선택해야 할 것이다._본문 중에서
중학생이 보는 수레바퀴 아래서.크눌프
신원문화사 / 헤르만 헤세 지음, 성낙수 외 엮음 / 2013.06.05
12,000원 ⟶
10,800
(10% off)
신원문화사
청소년 문학
헤르만 헤세 지음, 성낙수 외 엮음
작품 알고 들어가기 수레바퀴 아래서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크눌프 이른 봄 크눌프의 추억 종말 독후감 길라잡이 독후감 제대로 쓰기
풍산자 필수유형 미적분 (2023년)
지학사(참고서) / 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은이) / 2021.09.10
14,000원 ⟶
12,600
(10% off)
지학사(참고서)
청소년 학습
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은이)
낯선 문제가 익숙해지는 풀이 비법서. 학습에 꼭 필요한 문제를 유형별로 제시하고, 서술형과 고난도 문제까지 완벽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중단원별로 꼭 알아야 하는 개념을 간단하고 명쾌하게 요약하였으며 ‘예’, ‘참고’, ‘주의’ 등으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풍쌤 비법’에서 핵심 내용과 연계되어 문제 풀이에 자주 이용되는 개념,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Ⅰ. 수열의 극한 01. 수열의 극한 02. 급수 Ⅱ. 미분법 03.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미분 04. 삼각함수의 미분 05. 여러 가지 미분범 06. 도함수의 활용(1) 07. 도함수의 활용(2) Ⅲ. 적분법 08. 여러 가지 적분법 09. 정적분 10. 정적분의 활용낯선 문제가 익숙해지는 풀이 비법서입니다. 학습에 꼭 필요한 문제를 유형별로 제시하고, 서술형과 고난도 문제까지 완벽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1. 핵심 내용 요약 정리 - 중단원별로 꼭 알아야 하는 개념을 간단하고 명쾌하게 요약하였으며 ‘예’, ‘참고’, ‘주의’ 등으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풍쌤 비법’에서 핵심 내용과 연계되어 문제 풀이에 자주 이용되는 개념,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실력을 기르는 유형 - 학습에 필요한 문제들을 유형별로 나누고 유형별 중요도와 문항별 난이도를 제시하여 학습 수준에 맞추어 충분한 연습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최多빈출’을 제시하여 출제 비중이 높은 문제를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학평 기출’을 제시하여 평가원, 교육청의 학력평가 기출 문제 중 자주 출제되는 유형의 문제를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내신을 꽉 잡는 서술형 핵심적이고 출제 빈도가 높은 서술형 기출문제로 구성하여 강화된 서술형 평가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고득점을 향한 도약 난이도가 높고, 출제 비중이 높은 문제로 구성하여 수학적 사고력과 응용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5. 풀이 자세하고 친절한 풀이와 다른 풀이로 문제의 출제 의도와 다양한 해결 방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세계 지리, 세상과 통하다 2
사계절 / 전국지리교사모임 지음 / 2014.04.29
22,000원 ⟶
19,800
(10% off)
사계절
청소년 인문,사회
전국지리교사모임 지음
전국의 지리 교사들이 모여 7년 만에 완성한 통합적 세계 지리 교양서. 그 중요성에 비해 사람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난 지리 과목의 위기를 절감하고, 잘못된 세계 지리 교육을 제자리로 돌리기 위해 '생각이 젊은' 전국의 지리 교사들이 뭉쳤다. 현재의 지리 교과서를 대체할 만한 대안적인 책으로,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회복하고 나와 세상의 관계를 생각해 보게 하는 통합적 세계 지리 안내서를 만드는 데 모두가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40여 명의 교사들이 본격적인 연구, 자료 수집, 집필, 검토 작업에 참여했고, 242명의 지리 교사들을 대상으로 방대한 양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 현장감이 살아 있는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해외 답사를 다녀오고, 주기적으로 토론회를 개최하여 지리 교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부딪쳤던 문제들을 공유하고 그 대안들을 찾아 속속 책의 내용에 반영했다. 이 책은 학생들에게 분절된 세계 지리 교육의 문제를 개선하고 지리의 참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현직 교사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발로 뛴 7년간의 결과물이다.Ⅰ눈물의 땅, 희망을 품은 아프리카 1 인류의 요람, 생명력이 넘치는 땅 최초의 인간이 살았던 거대한 대륙 자연이 빚은 조화, 다양한 기후와 환경 메마른 땅에 생명을 일구는 사람들 생생 지리 토크 : 사막의 관광 가이드 오마르의 초대 2 신비롭고 풍요로운 아프리카의 문화 아프리카 사람들의 뿌리, 부족 문화와 토속 신앙 다시 찾아야 할 아프리카의 역사와 문화 원초적인 아름다움, 아프리카의 예술 기획 : 아프리카인들이 빚은 문명, 그레이트 짐바브웨 유적 3 아프리카, 끝나지 않는 수난의 고리 농사짓는 사람은 많은데 식량은 턱없이 부족하다? 식민지 시대 잔재로 피 흘리는 아프리카 아프리카 종족 갈등을 이용하려는 국내외 세력들 4 희망의 신호탄을 올린 아프리카 아프리카를 밝히는 희망의 불빛들 생생 지리 토크 : 말라위의 축복, 바람을 길들인 풍차 소년 캄쾀바 재스민 혁명은 계속된다 Ⅱ 알록달록 모자이크 유럽 1 음식으로 보는 유럽의 자연환경 빵에 담긴 북서유럽의 자연 유럽 농업의 특징과 낙농업의 발달 기획 : 빙하가 만든 세계의 지형 유럽을 남북으로 가르는 알프스 산맥 2 민족과 문화가 다양한 유럽의 이모저모 작지만 강한 나라들이 많은 유럽 복지 국가의 모범 사례, 북유럽의 노르딕 국가 생생 지리 토크 : 핀란드의 여고생 요안나가 보낸 편지 다양한 문화 체험을 관광 대국으로 발전시킨 남유럽 민족.종교 간의 갈등이 많은 유럽 기획 : 유럽 축구의 열기는 어디서 시작되었을까? 3 하나의 유럽을 향해 끊임없이 진화해 온 유럽 연합(EU) 유럽 연합으로 달라진 생활 풍속도 통합된 유럽, 이후 남은 과제들 4 자원을 통해 부활을 꿈꾸는 러시아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땅 부활을 꿈꾸는 러시아 러시아의 고민과 주변국과의 갈등 Ⅲ 이주의 대륙, 역경과 도전의 역사, 아메리카 1 세상의 모든 기후가 있는 아메리카 대륙 서쪽이 높고 동쪽이 낮은 아메리카 지형 축복받은 아메리카의 기후 기획 : 지구의 허파이자 공기 청정기, 아마존 강 2 기회의 땅 아메리카, 사람과 문화 아메리카 선주민이 주인인 땅 생생 지리 토크 : 페루 선주민 어린이들의 일상 이주와 이동의 역사를 새롭게 쓴 대륙 인종과 문화가 융합된 아메리카의 독특한 문화 3 도시로 보는 아메리카 잉카와 아스테카 문명을 품은 고산 도시 식민지 수탈의 관문에서 나라의 중심지로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치는 세계 도시, 뉴욕 우리가 꿈꾸는 도시의 미래, 환경 도시 4 아메리카의 빛과 그늘 세계의 농장, 아메리카 미국의 힘과 그늘 중남아메리카의 새로운 시도 Ⅳ 지구의 미래, 남북극 1 남극과 북극, 극한의 자연환경 바닷물도 어는 기후 이곳에도 생물이 산다 생생 지리 토크 : 세종 과학 기지에서 본 남극의 풍경 2 지구의 미래를 품고 있는 냉동 보물 창고 혹독한 환경에 적응한 사람들 생생 지리 토크 : 북극에서 온 네네츠족 학생의 편지 지구 온난화의 비극을 예언하는 남극과 북극 지구 냉동실에 숨은 보물 기획 :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세상과 통하는 창, 지리는 세계로 떠나는 여행이다! 전국의 지리 교사들이 모여 7년 만에 완성한 통합적 세계 지리 교양서 세계 지리는 세상 사람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사는지, 나와 그들이 어떻게 다르고, 그들과 더불어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우는 학문이다. 여행이 새로운 공간을 경험하는 일이라면 지리야말로 새로운 자연과 타인의 삶의 공간으로 떠나는 진정한 세계 여행이다. 그만큼 흥미진진하고 한걸음씩 나아갈수록 새롭다. 글로벌 시대에 세계 지리에 대한 이해는 기본이자 필수이다. 게다가 인문과 자연이 지리학에서 비로소 하나로 만나기 때문에 지리는 통합 학문의 원조라고 할 만하다. 하지만 학생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지리’ 하면 복잡하고 외울 게 많은 머리 아픈 학문으로 인식한다. 여행만큼 재미있고 흥미로운 과목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 이는 유기적이고 통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관련 정보들을 분절적으로 학습해야 했던 잘못된 지리 교육에 기인한다. 기존의 지리 구분 방식에서 ‘지역 지리’는 지나치게 많은 지식을 나열해 암기하는 데 급급했고, ‘계통 지리’는 개념과 이론 중심으로 흘러 호기심을 일으키기는커녕 어렵고 딱딱했다. 설상가상으로 해마다 계속되는 국가 교육과정의 개정과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 등이 겹치면서, 결국 지리는 재미도 없는데다 공부량이 너무 많아 입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홀대받는 과목이 되었다. 이렇듯 그 중요성에 비해 사람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난 지리 과목의 위기를 절감하고, 잘못된 세계 지리 교육을 제자리로 돌리기 위해 ‘생각이 젊은’ 전국의 지리 교사들이 뭉쳤다. 현재의 지리 교과서를 대체할 만한 대안적인 책으로,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회복하고 나와 세상의 관계를 생각해 보게 하는 통합적 세계 지리 안내서를 만드는 데 모두가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40여 명의 교사들이 본격적인 연구, 자료 수집, 집필, 검토 작업에 참여했고, 242명의 지리 교사들을 대상으로 방대한 양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 현장감이 살아 있는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해외 답사를 다녀오고, 주기적으로 토론회를 개최하여 지리 교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부딪쳤던 문제들을 공유하고 그 대안들을 찾아 속속 책의 내용에 반영했다. 이 책은 학생들에게 분절된 세계 지리 교육의 문제를 개선하고 지리의 참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현직 교사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발로 뛴 7년간의 결과물이다.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다시 쓴 21세기형 세계 지리 대안서 전국지리교사모임의 지리 교사들은 기존의 세계 지리 구성에 끊임없이 의문을 던지며 새로운 틀을 마련하였다. 그 결과 『세계 지리, 세상과 통하다』는 내용과 형식 모두에서 패러다임 전환을 이루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우선, 형식에 있어서는 철지난 5대양 6대륙 구분 방식에서 벗어났다. 그것은 지리의 실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강대국 중심의 구분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아시아는 하나로 묶기 힘든 거대함과 다양함이 있다. 이를 무시하고 하나로 묶는 폭력적 구분은 지리의 실상에 눈감게 만들 뿐이다. 『세계 지리, 세상과 통하다』는 이를 넘어서기 위해 아시아를 동아시아, 동남·남아시아, 서남·중앙아시아로 구분하여 각각을 모두 비중 있게 다루었다. 덕분에 아시아의 다양성에 눈뜰 수 있게 했다. 이런 식으로 이 책에서는 세계 지리의 실상을 제대로 알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세계의 지역을 동아시아, 동남·남아시아, 서남·중앙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남극과 북극의 9개 지역으로 새롭게 구분했다. 새로운 지역 구분만이 아니다. 이 책의 진짜 새로움은 기존의 ‘지역 지리’와 ‘계통 지리’가 갖는 단점을 극복하고 각각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지역-주제 지리’라는 대안을 제시했다는 데 있다. 즉 각 지역별로 그 곳을 대표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내용을 구성했다. 예를 들어, 동아시아는 교류와 협력, 동남·남아시아는 다양성과 공존, 아프리카는 생명력과 희망, 오세아니아는 환경과 관광 등을 주제로 삼아 각 지역의 특징과 이슈, 다양성을 효과적으로 담아냈다. 이를 통해 지역 지리의 장점으로 꼽히는 쉬운 접근법을 살리면서도, 지역 지리의 단점으로 꼽히는 단순한 사실과 정보의 나열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동시에 계통 지리의 단점인 어려운 접근법을 넘고, 계통 지리의 장점인 원리에 대한 이해와 통합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게 했다. 덕분에 흥미롭게 지역을 이해하고, 세상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며, 나아가 문제의식을 가지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힘까지 키울 수 있게 했다. 참신한 시각으로 세계의 각 지역을 현장감 있게 서술했다 『세계 지리, 세상과 통하다』는 내용에 있어서도 패러다임 전환을 이루었다. 즉 기존의 단순 지식 중심, 강대국 중심, 개발 중심에서 가치와 통합 지식 중심, 다양성과 공존 중심, 참여 중심으로 크게 방향을 전환했다. 세계 지리는 정복과 전쟁을 통해 성장한 학문이다. 즉 서구 열강이 세계를 지배하고자 하는 욕망에서 시작된 학문이다. 그래서 지리학에는 서양 중심, 강대국 중심, 개발 중심의 시각이 남아 있으며, 우리는 세계 지리라는 학문을 통해 은연중에 서양의 시각과 강자의 시각을 내면화해 세계를 바라보게 된다. 이 책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가치, 다양성, 공존, 참여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해, ‘남의 시각’이 아닌 ‘나의 시각’으로 새롭게 세상을 바라보았다. 그렇게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세계를 본 결과는 지역의 다양성만큼 다채롭다. 우선 동아시아는 정치와 경제를 중심으로 새롭게 접근했다. 한.중.일의 영토 분쟁, 다양한 갈등과 군사적 긴장 등을 조명하여 국가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전망했다. 티베트족과 위구르족이 왜 그토록 중국을 향해 격렬한 시위를 벌이는지, 일본이 태평양의 작은 암초를 섬이라 우기고 중국이 지도까지 다시 그려 가며 남의 섬을 자기네 것이라 우기는 이유 등, 현재 진행형인 첨예한 이슈와 경제 상황을 통해 동아시아 지역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동남 및 남아시아는 종교와 문화의 다양성과 공존, 자연 재해, 세계의 생산 기지화 등으로 이 지역을 파악했다. 특히 동남아시아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여행하는 지역인 만큼 학생들이 이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공존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서남 및 중앙아시아는 이슬람 석유라는 중심 키워드로 이 지역의 지정학적 특징과 자원 분쟁 등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독특한 기후와 지형이 이들의 삶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살피고, 결국 삶과 지리는 하나의 얼굴임을 깨닫게 해준다. 오세아니아는 오스트레일리아 중심의 서술에서 벗어나 그동안 세계 지리에서 소외되었던 뉴질랜드와 태평양의 여러 섬들을 비중 있게 다루었다. 이 지역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주제로 환경과 관광을 선택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섬 전체가 바다에 잠길 위기에 처한 투발루라는 나라의 위기가 누구의 책임인지를 묻고, 비판적 시각을 넘어 전 지구적인 해결책까지 고민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아프리카는 사하라 사막 이남으로 축소하여 아프리카를 미개한 곳으로만 인식하게 했던 것에서 탈피해 북아프리카까지 포함해 아프리카 대륙을 하나로 통합하여 조망할 수 있게 했다. 부정적인 모습만 부각되어 어두운 이미지로 각인된 이 지역만의 원초적이고 강인한 생명력과 새롭게 싹트는 희망을 찾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아프리카를 바라보도록 했다. 유럽은 북서.남부.동부 등 지나치게 세분화해 다루었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유럽으로 통합하여 서술했고, 문화나 역사지리적으로 유럽과 비슷한 점이 많은 러시아를 유럽 속에 포함시켜 다루었다. 세계 어느 곳보다 문명적이고 앞선 문화가 부각되었던 유럽의 평화롭고 화려한 모습 이면에 숨겨진 다양하고도 복잡한 갈등 상황을 조명하여 치장하지 않은 유럽의 맨얼굴을 볼 수 있게 했다. 아메리카는 주류 지배 민족 중심의 앵글로아메리카와 라틴아메리카 구분 방식을 지양하고, 미국 중심의 서술에서 벗어나 아메리카 대륙을 하나로 통합하여 서술했고, 남아메리카의 비중을 상대적으로 높였다. 남극과 북극은 분량상의 이유로 전혀 이질적인 오세아니아에 통합시켜 다루거나 제외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개별 단원으로 구성, 환경과 자원을 중심으로 지구 환경의 미래까지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방대한 시각 자료, 학생과 교사,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책 이 책은 방대한 지역별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시각 자료를 활용했다. 570여 컷의 사진, 210여 컷의 최신 지도와 도표, 60여 컷의 삽화와 모식도가 사용되었다. 이렇게 비주얼을 극대화시켜 청소년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세계의 자연과 문화, 사회의 모습을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조망하도록 했다.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는 생생하고 현재적인 이야기와 볼거리가 풍성하여 여행서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다. 지리적 특징을 보여주는 세계의 다양한 풍경과 유적 사진,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담은 사진까지 시원하게 배치하여 읽으면서 세계 여행을 하는 듯, 지리에 대한 이해와 감성을 흥미롭게 터득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교사와 학생이 함께 읽고, 여행하듯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볼 수 있는 책이 되었다. ‘보는 맛’뿐만 아니라 ‘읽는 재미’도 배가시키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읽을거리를 삽입했다. 각 장마다 심도 있는 지리적 주제를 다룬 기획 페이지, 전 세계 청소년의 일상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 편지 형식으로 풀어 낸 생생 지리 토크, 깨알 같은 상식이나 정보, 이슈를 별도의 읽을거리로 다룬 박스글 등을 촘촘히 배치했다. 주입식, 암기식의 재미없는 지리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지리에 대한 이해와 감성을 회복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깨우쳐 지구촌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세계 지리, 세상과 통하다』 편찬위원회 편찬위원 : 김대훈, 김승혜, 박래광, 박선은, 윤신원, 박정애 연구 및 집필진 : 김대훈(경기 원곡고), 윤신원(서울 성남고), 정승운(서울 명일여고), 엄은희(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김아정(부산 중앙여고), 김수미(경북 신라공고), 박은영(부산 금정중), 이진숙(부산 국제고), 신동호(경기 흥덕고), 권혜경(서울 혜원여고), 우기서(서울 성보고), 한충렬(경기 부천고), 김승혜(경기 안양고), 박정애(서울 당산서중), 김훈(서울 오륜중), 이연주(경기 소하고), 유상철(경기 장곡고), 배정훈(경기 삼광중), 윤진근(경기 용문고), 홍석민(경기 정명고), 이태국(울산 제일고), 강문철(대구 경북대사대부고), 김정숙(울산 무거고), 황상수(울산 강동중), 박상길(서울 신도고), 전경미(서울 풍성중) 검토위원 : 김대훈(경기 원곡고), 김동명(서울 구암고), 김석용(경기 강서고), 박병석(서울 압구정고), 박래광(서울 관악중), 박선은(경기 광명고) 아프리카를 살리는 진정한 원조가 되려면 각 지 역의 실정에 맞는 원조로 바뀌어야 한다. 말라리아 방지를 위해 아프리카에 모기장을 제공한다고 치자. 원조 물품을 무상으로 시장에 풀면 지역의 영세 제조업자들이 다 망하게 된다. 그 사회 내의 모기장 생산 능력이 완전히 없어지고, 제공된 모기장의 수명이 다했을 때 외부 원조도 없다면, 이들은 말라리아에 고스란히 노출될 것이다. (……) 이처럼 아프리카 사람들이 스스로 원조를 자생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하는 배려와 고민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원조가 독이 아니라 약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수많은 아프리카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것은 상당히 어렵겠지만, 해결 주체가 누구여야 할지는 명확하다. 제3자가 아닌 바로 그 땅의 주인들.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아프리카 사람들의 실천’이야말로 아프리카의 가장 큰 희망이다. -2권
리만이 들려주는 4차원 기하학 이야기
자음과모음 / 정완상 지음 / 2010.09.01
9,700원 ⟶
8,730
(10% off)
자음과모음
청소년 과학,수학
정완상 지음
4차원이란 무엇이고, 그 곳에서 사는 사람들이나 물체들은 우리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의문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서 해결해 주는 책. 4차원 이상의 기하학의 창시자 리만과 함께 9일동안 수업을 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책뒤에 실린 '걸리버 여행기(차원나라 여행)'을 읽으면서 앞부분에서 배웠던 내용을 정리할 수 있다.첫 번째 수업 차원 이야기 두 번째 수업 초정육면체 세 번째 수업 초기둥과 초뿔 네 번째 수업 푸앵카레의 정리 다섯 번째 수업 초구(4차원의 구) 여섯 번째 수업 차원의 이동 일곱 번째 수업 휘어진 공간의 기하학 여덟 번째 수업 곡률 이야기 마지막 수업 곡면의 기하학 ■■■ 4차원 초정육면체의 신비가 풀린다! 우리는 3차원 공간에서 살고 있다. 그럼 4차원은 뭘까? 4차원 공간이 있고 그 곳에서 사는 사람들이나 물체들은 우리와 어떻게 다를까? 이런 의문을 품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4차원 이상의 기하학의 창시자인 천재 수학자 리만의 9일간의 수업이 이 책에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4차원에 대해 만화 속의 막연한 신비만 가지고 있었던 어린이들에게 4차원 도형의 초부피에 대해 정확한 공식을 알려준다. 특히 3차원 주사위를 4차원으로 확장한 4차원 초정육면체에 대한 수업은 인상적이다.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모양으로 보이는 4차원 초정육면체의 신비가 이 책을 통해 벗겨진다. 이 책을 통해 보이지 않는 공간의 기하학을 만드는 방법을 수학영재들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우선 쉽고 재미난 강의 형식을 도입했다. 저자는 위대한 물리학자들이 교실에 아이들을 앉혀 놓은 뒤 일상 속 실험을 통해 그 원리를 하나하나 설명해 가는 식으로 그들의 위대한 물리 이론을 초등학생부터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했다. 이 책은 그간 저자가 발표한 과학자 이야기와 달리 이번 책은 4차원 기하학을 다룬다. ■■■ 휘어진 공간에서 달라지는 신비한 기하학 4차원! 아이들은 이 단어를 떠올리기만 해도 만화나 SF영화를 연상한다. 하지만 이 책은 아이들에게 4차원 기하의 모든 것을 초등학생부터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한다. 뿐만 아니라 이 책에서는 휘어진 공간에서의 기하학에 대한 신비한 얘기도 들려준다. 공이나 말안장처럼 휘어진 면에서 삼각형의 내각의 합은 180도가 아니다. 이 책에서는 이 점을 간단한 방법으로 설명한다. 물론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4차원 기하나 휘어진 공간이라는 용어는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런 초공간의 기하에 대해 강의해줄 수 있는 책은 거의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읽어 나가면서 수학 영재의 꿈을 키워볼 수 있는 책이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저자의 패러디 동화인 ‘걸리버 여행기(차원나라 여행)’ 얘기도 재미있다. 걸리버가 2차원의 나라에 갔다 다시 4차원의 나라에서 벌이는 모험은 마치 원작에서 걸리버가 소인국에 갔다 대인국에 가는 장면보다 스릴 있으면서 또한 앞의 강의 내용을 총정리할 수 있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과학 연대표.체크, 핵심 내용.이슈, 현대 과학.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묵자, 사랑, 그리고 평화를 향한 참지식인의 길
풀빛 / 묵자 지음, 박영하 옮김 / 2006.03.15
10,000원 ⟶
9,000
(10% off)
풀빛
청소년 철학,종교
묵자 지음, 박영하 옮김
'모든 사람을 두루 사랑하라'는 겸애 정신으로 알려진 묵자의 사상을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썼다. 51편 중 핵심내용을 담은 20편을 골라 4부로 재구성하고, 그의 사상이 잘 드러난 원문을 중심으로 정확한 의미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유가, 도가 등에 가려져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묵가의 존재를 재발굴하고, 보편적인 인류애를 바탕으로 한 나라 운영을 주장하고 반전의 의지를 분명히 한 묵자의 사상이 현대 사회에서 갖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각 편의 앞부분마다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괄하고, 참고자료로 전국시대 지도와 고대 중국 왕들의 계보를 실었다.묵자가 말했다. "정치란 입으로 말한 것을 몸으로 반드시 실행하는 것이오. 지금 당신은 입으로 말하면서 몸으로는 실행하지 않고 있으니, 이는 당신의 몸이 혼란한 것이오. 당신은 자신의 몸도 다스리지 못하면서 어찌 나라를 다스리는 정치를 하겠다는 것입니까? 당신은 먼저 자신의 몸부터 다스리시오." -본문 185~186쪽에서 제10권 - 묵자 제 1 부 나라를 바로 세우는 기초 1. 친사 2. 수신 3. 칠환 4. 사과 제 2 부 세상을 바꾸기 위한 열가지 주장 1. 상현 2. 상동 3. 겸애 4. 비공 5. 절용 6. 절장 7. 천지 8. 명귀 9. 비악 10. 비명 11. 비유 제 3 부 실천하는 지식인의 삶 1. 공맹 2. 노문 3. 공수 제 4 부 적의 공격에 맞서는 방어의 방법 1. 비성문 2. 호령
태백산맥 청소년판 8
해냄 / 조정래 원작, 조호상 엮음, 김재홍 그림 / 2016.11.08
13,800원 ⟶
12,420
(10% off)
해냄
청소년 문학
조정래 원작, 조호상 엮음, 김재홍 그림
“문학은 인간의 인간다운 삶을 위하여 인간에게 기여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일평생을 소설 집필에 매진하고 있는 조정래 작가의 대표작, 대하소설 이 1986년 첫 출간된 이후 30년 만에 청소년을 위한 소설로 개작되어 독자들을 만난다. 이제까지 8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200쇄를 돌파함으로써(2009년, 1권 기준)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조정래 대하소설의 청소년판 출간은 에 이어 두 번째다. 은 1983년 9월부터 《현대문학》에 제1부가 연재되었고 1986년부터는 《한국문학》에 연재, 마침내 원고지 16,500매로 완성되어 전 10권의 단행본으로 구성된 대작으로, 이념의 대립으로 인한 민족 분단의 아픔을 문학으로 승화시킨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마침내 한국문학사의 독보적인 위치에 오른 작품이다. ‘20세기 한국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소설’, ‘문학평론가 47인이 뽑은 80년대 최대 문제작 1위’, ‘전국 애장가 720명이 뽑은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 등 출간 이후 각계각층의 주목을 받아온 은 한반도가 해방과 분단을 동시에 맞아 남한의 단독정부가 수립되고, 4.3항쟁과 여순사건이 일어난 1948년 10월부터 6.25전쟁이 끝나고 휴전이 조인되어 분단이 고착화된 1953년 10월까지를 배경으로 한다. 은 원작의 이야기 구조에 따라 충실히 각색하면서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장면과 인물 묘사, 대화, 사건 전개 등을 다듬어 재탄생한 작품으로 전태일문학상과 라가치상을 수상한 청소년 소설 작가 조호상이 2년에 걸쳐 개작하고, 의 화가 김재홍이 그림을 그렸다.작가의 말 1 백두산 천지, 한라산 백록담|2 아시아인은 미국인과 동등하지 않다. 아시아인은 인간이 아니며, 인간 이하의 존재다|3 탈출|4 죽음의 대열, 해골의 대열|5 1951년 1월 4일|6 빨치산, 그 이름 없는 사람들의 진정성|7 천점바구와 외서댁|8 다시 삼팔선 전선|9 세상을 떠난 김사용|10 재귀열이란 돌림병|11 싸울 수밖에 없는 싸움 주요 인물 소개|소설에 담긴 역사 속 주요 사건한반도가 해방과 분단을 동시에 맞아 남한의 단독정부가 수립되고 4.3항쟁과 여순사건이 일어난 1948년 10월부터, 6.25전쟁이 끝나고 휴전이 조인되어 분단이 고착화된 1953년 10월까지 ‘민족사의 매몰시대’, ‘현대사의 실종시대’라 불리는 역사에 정면으로 대결한 분단문학의 최대 문제작, 조정래 대하소설『태백산맥』! 청소년들을 위한 현대사 정체성 확립의 길라잡이로 재탄생하다! “내일의 주인인 청소년들이 이 책을 벗 삼아 민족통일의 필요성을 빠르게 인식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조정래 “문학은 인간의 인간다운 삶을 위하여 인간에게 기여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일평생을 소설 집필에 매진하고 있는 조정래 작가의 대표작, 대하소설『태백산맥』이 1986년 첫 출간된 이후 30년 만에 청소년을 위한 소설로 개작되어 독자들을 만난다. 이제까지 8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200쇄를 돌파함으로써(2009년, 1권 기준)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조정래 대하소설의 청소년판 출간은 『아리랑』에 이어 두 번째다. 『태백산맥』은 1983년 9월부터 《현대문학》에 제1부가 연재되었고 1986년부터는 《한국문학》에 연재, 마침내 원고지 16,500매로 완성되어 전 10권의 단행본으로 구성된 대작으로, 이념의 대립으로 인한 민족 분단의 아픔을 문학으로 승화시킨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마침내 한국문학사의 독보적인 위치에 오른 작품이다. ‘20세기 한국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소설’, ‘문학평론가 47인이 뽑은 80년대 최대 문제작 1위’, ‘전국 애장가 720명이 뽑은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 등 출간 이후 각계각층의 주목을 받아온 『태백산맥』은 한반도가 해방과 분단을 동시에 맞아 남한의 단독정부가 수립되고, 4.3항쟁과 여순사건이 일어난 1948년 10월부터 6.25전쟁이 끝나고 휴전이 조인되어 분단이 고착화된 1953년 10월까지를 배경으로 한다. 『태백산맥 청소년판』은 원작의 이야기 구조에 따라 충실히 각색하면서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장면과 인물 묘사, 대화, 사건 전개 등을 다듬어 재탄생한 작품으로 전태일문학상과 라가치상을 수상한 청소년 소설 작가 조호상이 2년에 걸쳐 개작하고, 『동강의 아이들』의 화가 김재홍이 그림을 그렸다. 각 권당 평균 원고지 1,550매 내외의 분량을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원고지 600매 내외로 줄이되 원작의 스토리라인을 그대로 살리고 역사적 사건을 충실히 담을 것을 원칙으로 하였기에 개작을 위해 어휘를 선별하는 작업은 순수한 창작만큼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하지만 비극적이지만 청소년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우리나라 현대사의 장면들이 녹아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원작자의 집필의도에 공감하고 원작의 가치를 존중한 조호상 작가가 『아리랑 청소년판』 개작 이후 열렬히 작업에 참여하였다. 총 180컷의 그림은 김재홍 작가가 치밀한 자료 조사를 통해 작품 속의 상황에 맞게 충실히 재현해낸 것이다. 청소년판은 원작의 구분과 같이 , , , 의 총 4부, 전 10권으로 구성하였으며, 청소년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주요 인물 소개’와 함께 ‘소설에 담긴 역사 속 주요 사건’을 부록으로 정리했다. 전쟁과 분단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원작에 담긴 거칠고 잔인한 부분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순화시키는 작업은 청소년 소설을 써본 작가여야만 가능한 일이었다. 원작의 행간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이 땅의 비참한 역사 현장을 생생히 묘사함으로써 책을 읽는 청소년들에게는 소설적 재미뿐 아니라 학습적인 요소도 풍부히 전달되도록 했다. 출간 30주년, 분단이 고착화되어 통일에 대한 열망과 고민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는 듯한 이 시점에서 조정래 대하소설『태백산맥 청소년판』의 출간은 70년 전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가 겪어야 했던 비극적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게 해줌과 동시에 청소년들로 하여금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한 걸음 더 나아가 통일에 대한 갈망으로 하나된 한반도를 꿈꿀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주요 등장인물 김범우 지주이면서도 소작인들의 존경을 받는 김사용의 아들이자 독립운동을 위해 만주로 떠난 김범준의 동생. 공산주의자 염상진과 신분의 차이를 넘어 형 동생 사이로 지내기도 했으나, 이념보다는 민족을 중요시하며 좌익과 우익 어느 쪽도 선택하지 않고 교육을 통해 사회 변화를 이끌고자 한다. 정하섭 술도가 집 정 사장의 아들로 중학 시절부터 좌익서클을 주도한 인물. 김범우와 염상진 모두와 인연이 있으나 결국 염상진의 이념을 따르게 되고, 그의 추천으로 공산당에 입당한다. 빨치산의 자금조달 등의 임무를 맡고 있으며, 어린 시절 연모했으나 신분의 차이로 멀어질 수밖에 없었던 무당의 딸 소화와 은밀한 정을 나누게 된다. 하대치 동학농민운동에 가담했다가 화전민이 된 집안에서 태어난 가난한 소작인 출신.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지주를 상대로 소작쟁의를 일으켰다가 징용에 끌려갔다 돌아왔다. 소작회에 가입해 염상진을 만난 후, 그의 사상과 인물 됨됨이에 감화되어 빨치산이 되었다. 기민하고 용감하게 일을 처리하는 것으로 염상진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한다. 염상진 벌교, 보성 등지를 근거로 한 빨치산의 투쟁을 총괄하는 대장. 일제강점기에 사범학교를 졸업하고도 일제의 사상을 교육할 수 없다는 신념으로 농사를 지으며 독립운동과 적색농민운동을 주도했다. 해방 후에는 사회주의 운동에 매진하며 공산당원이 되고, 조직을 이끄는 통솔력뿐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로 주변의 존경을 받는다. 염상구 염상진의 동생이지만, 형과는 정반대의 길을 걷는 인물. 첫째아들을 중요하게 여긴 아버지의 의도적인 차별에 불만을 품고 비뚤어진 삶을 살아간다. 일본인 선원을 죽이고 도망쳤다가 해방 후 벌교로 돌아왔다. 벌교의 청년단장 감투를 쓰고 권력에 빌붙어 좌익 행위자 색출과 그 가족들 감시에 열을 올린다. 소화 무당 월녀의 딸로, 내림굿을 받아 무당이 된 비운의 여인. 어릴 적에 비파 두 알을 건네던 소년 정하섭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간직하고 살아간다. 빨치산의 신분으로 찾아온 정하섭을 도와주고, 그를 위해 헌신한다.
228
229
230
231
232
233
234
235
236
237
베스트셀러
유아
<
>
초등
<
>
청소년
<
>
부모님
<
>
1
산타 할아버지의 첫 크리스마스
책읽는곰
13,500원
2
모두의 크리스마스
3
안녕 팝콘 (알라딘 어나더커버)
4
눈 극장
5
초밥이 여행을 갔어요
6
산타 할아버지 질문 있어요!
7
24일 동안 열리는 크리스마스 도서관 Advent Calendar
8
산타의 첫 번째 순록 대셔
9
캣 패밀리 크리스마스
10
천둥 꼬마 선녀 번개 꼬마 선녀
1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2 : 공룡과 화석
주니어김영사
13,320원
2
who? special 아이브
3
김켈리의 신비마트 2
4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5 : 열
5
그리스 로마 신화 42 : 로마의 강력한 적수, 한니발
6
사이언스 2025
7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1
8
슈뻘맨의 숨은 국어 찾기 1
9
Go Go 카카오프렌즈 34 : 핀란드
10
2024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 2, 3급) 상
1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해결책
10,800원
2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3
국어 한 권 : 중1 문학
4
국어 한 권 : 중1 비문학
5
죽이고 싶은 아이 2
6
더 퍼지, AI 시대 누가 미래를 이끄는가
7
죽이고 싶은 아이
8
순례 주택
9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10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1
우리는 사랑 안에 살고 있다
21세기북스
17,820원
2
작별하지 않는다
3
채식주의자
4
지박소년 하나코 군 22 (트리플 특장판)
5
트럼프 2.0 시대
6
흰
7
어떤 어른
8
일의 감각
9
트렌드 코리아 2025
10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