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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학습 솔루션 매뉴얼
지상사 / 서상훈 외 지음 / 201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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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사
청소년 학습
서상훈 외 지음
최근 교육 현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학습동기(성공학)’와 ‘학습방법(실전 학습법)’을 중심으로 학습이론, 성공사례, 진로교육, 입시전략, 상담코칭, 최신 뇌과학 이론 등을 접목하여 각 분야가 상호 유기적으로 작용, 시너지를 일으킴으로써 학습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되었다. 대한민국의 교육 혁신을 꿈꾸는 각 분야의 전문가 7인의 풍부한 이론과 실전경험이 집약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에 관심이 많은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자기주도학습을 구성하는 각 전문 분야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으며,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갖춘 자기주도학습자 양성의 기틀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 자기주도학습 드림팀 통합 솔루션 Chapter 1. 자기주도학습 입문 과정 -학습동기 부여의 비결 -학습동기 유발 전략 -성공의 불문율 -성공의 불문율 활용법 -자기주도학습의 이해 -기억과 학습의 원리 -자기주도학습 전략 -학습 플래너 활용법 -시험의 기술 -시험장 필살기 -암기력 향상법 Chapter 2. 자기주도학습 초급 과정 -카드 학습법 -집중력 향상법 -정리의 기술 -학습 코칭의 이해 -실전 학습 코칭 -학습자 이해 -시간관리 전략 -천재 독서법의 이해 -천재 독서법 활용법 -천재 독서법 응용법 -완전학습 프로세스 Chapter 3. 자기주도학습 중급 과정 -의식과 에너지 -경청의 기술 -소통의 기술 -미덕의 언어 버츄 -자기주도학습의 교육학적 배경 -자기주도학습의 교육학적 정의 -자기주도학습의 구성 요소 -자기주도학습의 교수-학습 원리 -진로의 이해 -학교 현장에서의 진로교육 -진로의 기본 이론 -진로지도 프로그램 소개 Chapter 4. 자기주도학습 고급 과정 -대학 입시의 이해 -대학 입시의 기초 -대학 입시 성공 전략 -입시 정책에 따른 성공 전략 -뇌과학의 이해 -자기 주도성의 뇌과학 -PNEI & 후성유전학 -2020~2050 교육의 미래 -학습 능력(학습결손)과 성적 -학습 감각과 성적 -학습 시간과 성적 -학습 기술과 성적 맺음말『자기주도학습 솔루션 매뉴얼』은 최근 교육 현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학습동기(성공학)’와 ‘학습방법(실전 학습법)’을 중심으로 학습이론, 성공사례, 진로교육, 입시전략, 상담코칭, 최신 뇌과학 이론 등을 접목하여 각 분야가 상호 유기적으로 작용, 시너지를 일으킴으로써 학습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되었다. 이 책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을 구성하는 각 전문 분야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으며,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갖춘 자기주도학습자 양성의 기틀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자기주도학습이란 단어가 대두되고 일반이 관심을 갖기 시작한 초창기에는 학습이론과 성공사례 분야의 전문가들이 시장을 주도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들 사이에서 학습방법 분야의 전문가들이 인기가 높다. 이제 알 만큼 알았으니 실제로 교육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실전 학습법을 제대로 알고 싶다는 욕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존 전문가들의 교육 콘텐츠라는 것이 특정 대상 혹은 수준에 국한된 경우가 많고 제각각으로 호환성이 부족해, 보편성이 떨어지고 교육 효과 역시 제한적으로 나타난다는 한계를 보인다. 이런 이유로 다양한 교육 콘텐츠가 상호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어 시너지를 일으킴으로써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7人7技, 대한민국 교육 혁신을 이끈다 이에 대한민국 교육을 혁신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 7인이 뭉쳤다. 이들은 각기 학습동기, 학습이론, 학습방법, 진학진로, 입시전략, 상담코칭, 뇌과학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고 다년간 교육 현장을 누빈 베테랑들이다. 실로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을 가능케 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드림팀이 구성된 것이다. 이 책 『자기주도학습 솔루션 매뉴얼』은 바로 대한민국의 교육 혁신을 꿈꾸는 이들 전문가의 풍부한 이론과 실전경험이 집약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에 관심이 많은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학습 문제에 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고, 기억과 학습의 원리에 따른 다양한 자기주도학습 방법을 배워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아울러 자기주도학습에 관한 통찰력과 문제 해결력을 갖추어 강의, 코칭, 상담 등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을 줄 수 있는 진정한 교육 전문가가 될 것이라 믿는다.동기 부여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자동차와 기차가 움직이기 위해서 에너지가 필요하듯이, 자기주도학습을 위해서도 에너지가 필요하다. 보통 동기 부여가 어렵다고 하는 이유는 사람의 입맛이 모두 다르듯이 각자 성격이나 취향도 다르기 때문에 개별 학습자에게 적합한 동기 부여 방법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데 입맛은 다르지만 유명하다는 맛집에 가면 웬만큼은 맛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보통 사람이 맛있다고 느끼는 그 집만의 요리법(레시피)이 있기 때문이다. 학습동기 부여에도 맛집의 레시피와 같은 요소가 있는데, 바로 ‘학습동기 부여의 4요소(이성, 감성, 재미, 꿈)’가 주인공이며,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에너지원이기도 하다. -학습동기 부여의 비결 중에서 코칭이란 자신과 타인의 변화와 성장을 도와서 존재 회복을 돕는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 것이다. 해답은 언제나 자신 안에 있는데, 해답 찾기를 도울 파트너가 필요하다. 그렇게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도우며 타자의 변화와 성장을 돕는 것이 코치의 역할이다. 보통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원래의 나와 ‘너는 왜 그리 키가 작니, 말이 빠르니, 공부를 못하니, 얼굴이 크니, 성격이 급하니’ 등 착각의 존재감으로 살아가게 하는 현재의 나 사이에서 고민한다. 하지만 자신의 본래의 존재감을 찾아서 의식(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고, 습관까지 바꾸다 보면 운명을 바꿀 수 있다. -의식과 에너지 중에서 자습의 경우 자율학습과 비슷하나 어감에서 오는 직관적 느낌에 의해 단순한 개인학습의 의미가 강하게 느껴지므로 자기주도학습이라고 볼 수 없다. 더더욱 독학의 경우는 개인의 의지와 관리라는 측면에서 자기주도학습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만, 도움을 주는 교수자가 없기 때문에 제외시키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왜냐하면 자기주도학습에서 교수자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교육학 이론에서도 교육은 교수자와 학습자의 상호작용이라고 정의를 내렸다. 물론 자습이나 독학도 자기 주도적 학습의 요건을 갖추고 시행된다면 자기주도학습이라고 할 수 있다. ‘자기’보다는 ‘주도’라는 용어에 초점을 맞춘다면, 결국 스스로 혼자서 하는 학습이 아니라, 자신의 선택에 의해 교수자와 매개물을 자신이 선택하고 주도적으로 학습을 이루어내는 것을 자기주도학습이라 할 수 있다. -자기주도학습의 교육학적 배경 중에서
비기닝
바다출판사 / 야자와 사이언스 오피스 글, 장석봉 옮김 / 2010.12.05
12,000
바다출판사
청소년 과학,수학
야자와 사이언스 오피스 글, 장석봉 옮김
우주, 은하, 태양계, 시간, 생명, 종, 인류의 일곱 가지 주제를 정해 그 각각의 탄생 과정을 밝힌 교양 과학서. 인간은 사물의 기원과 자신의 존재에 의문을 품는 지성적 생물이다. 따라서 인류는 아주 오래전부터 자신과 세계의 정체성을 묻는 질문을 던져 왔다. 우주는 어떻게 생겨났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언제 생겨났을까? 시간은 어디로 흐르고, 인간은 언제부터 이 지구에 살게 되었을까? 전문적인 내용으로 깊이 들어가지 않으면서도 각각의 주제에 얽혀 있는 과학계의 논쟁을 충실하게 요약했다. 특히 100여 컷이 넘는 풍부한 사진과 일러스트, 그래프를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이 책은 과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과학적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게 도와준다.들어가는 글 제1장 우주의 시작 제2장 은하의 시작 제3장 태양계의 시작 제4장 시간의 시작 제5장 생명의 시작 제6장 종의 시작 제7장 인류의 시작 찾아보기태초의 빅뱅부터 인류의 탄생까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의 시작 이 책은 우주, 은하, 태양계, 시간, 생명, 종, 인류의 일곱 가지 주제를 정해 그 각각의 탄생 과정을 밝힌 교양 과학서이다. 전문적인 내용으로 깊이 들어가지 않으면서도 각각의 주제에 얽혀 있는 과학계의 논쟁을 충실하게 요약했다. 특히 100여 컷이 넘는 풍부한 사진과 일러스트, 그래프를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 책은 과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과학적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게 도와준다. 우주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은하는 무엇으로 이루어졌을까? 시간은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 생명은 언제, 어떻게 태어났을까? 우리는 어디서 태어나 어디로 가는 것일까? 우주 탄생의 비밀을 밝히려는 인류의 노력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느 문화권이든 천지창조 신화가 있고, 그 안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기원인 우주의 탄생과 구조에 대한 사변이 들어 있다. 역사시대 이후 정교한 철학적 사변으로 자연 세계를 관찰하는 자연철학자들이 등장했지만, 그들의 이론 역시 육안을 통한 관측과 추상적 상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과학이 발달하고 정밀한 관측기술과 도구가 발명되면서 인간은 서서히 세상의 기원에 대한 비밀을 조금씩 풀어나가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탐구의 여정을 보여 준다. 최초 중의 최초 우주의 시작 지금까지 우주의 기원에 대해 설명한 이론 중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이론은 빅뱅 이론이다. 이 이론의 원류로 거슬러 올라가면 아인슈타인과 에드윈 허블 등을 만날 수 있다. 아인슈타인은 우주의 밀도와 상대성 이론의 중력방정식을 통해 ‘닫힌 시공간’이라는 개념을 고안해 내었고, 이를 통해 우주는 끊임없이 서로를 끌어당긴다고 이야기했다. 물론 아인슈타인은 우주의 수축 붕괴를 피하기 위해 ‘우주 상수’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는데, 훗날 이것은 아인슈타인 자신이 ‘인생 최대의 실수’라며 후회했다. 허블은 자신의 이름을 딴 ‘허블의 법칙을 발견해’ 우리 우주가 끝없이 팽창하고 있음을 밝혀냈다. 게다가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을수록 속도도 빨라지고 있음을 발견했다. 최근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가 하나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이론이 등장했다. 흔히 다중우주론multiverse라고 부르는 이 이론은 우주가 거품처럼 생겨난 수많은 우주 중 하나일 뿐이라는 ‘거품 우주론’에서 제기되었다. 이것은 펄펄 끓는 주전자 바닥에서 거품이 솟아 올라오는 것처럼 우주도 특정한 상태에서 하나씩 새로운 우주가 생겨나는 것이라고 가정한다. 최근 관측 결과 과학자들이 계산한 우주의 나이보다 더 나이가 많은 별이 관측되기도 하고, 우주에 물질이 부족해 ‘암흑 물질’의 존재를 상정하기도 한다. 우주의 기본 단위 은하의 시작 은하는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이다. 우주가 팽창하고 있음을 알게 해준 것도, 우주에 질서 잡힌 구조가 있다는 것을 보여 준 것도 은하이다. 모든 은하는 우주가 빅뱅에 의해 탄생한 후 10억 년쯤 흐른 뒤에 생겨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이러한 은하의 크기와 형태는 다양하다. 우리가 가장 가까운 거리(250만 광년)에 있는 안드로메다은하의 질량은 우리은하의 1.5배 정도이고, 대마젤란은하는 우리은하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 은하는 단독으로 존재하지 않고, 몇 개의 은하가 작은 집단을 이룬 ‘국부은하단’, 그리고 국부은하단이 모인 ‘은하단(은하군)’, 그리고 그것들이 더 모여 ‘초은하단’을 형성한다. 또 몇 십만, 몇 백만이나 되는 은하가 몇 억 광년 거리에 걸쳐 벽처럼 늘어선 ‘그레이트 월’이라는 구조도 이루고 있다. 은하 형성 이론에는 하향 모델과 상향 모델이 있다. 하향 모델은 빅뱅이 일어난 후 우주 전체로 가스 구름 형태로 퍼져 간 물질이 밀도 동요에 의해 모여 초은하단이나 그레이트 월을 만들고, 그것들이 여러 개의 가스 구름으로 분열되어 개개의 은하를 형성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상향 이론은 이와 반대로 가스 구름의 동요에 의해 개개의 은하 가스 덩어리가 형성되고 이것들이 서로 모여 거대한 은하 구조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의 시작 태양계는 은하계 주변부에 떠다니는 한 개의 항성과 그 가족인 행성이나 위성, 혜성 들로 이루어진 작은 집단이다. 그리고 우리 태양계 주위에서 태양계와 매우 닮은 항성계가 200개 이상이나 발견되기도 했다. 이 태양계는 50억 년쯤 전에 우주를 떠다니던 원시 성운이 수축해 생겨났다고 하는 것이 지금까지 가장 유력한 이론이다. 태양계에서 가장 중요한 천체는 바로 항성인 태양이다. 우리 태양은 태양계 전체 질량의 99.9%를 차지한다. 항성은 스스로 빛을 발하는 천제를 말하는데, 이것이 우리가 말하는 ‘별’이다. 스스로 빛을 발하지 못하고 항성 주위를 도는 것은 ‘행성’ 혹은 긴 타원의 꼴로 항성 주위를 도는 것은 ‘혜성’이라고 한다. 태양계의 형성에 관한 과학적 이론의 역사는 칸트와 라플라스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하지만 태양의 기원과 관련된 현재의 표준적인 이론은 우주에 떠도는 가스와 먼지로 이루어진 거대한 구름에서 태양이 탄생했다고 본다. 즉 과거 어느 시점에 성운 자체의 중력이 가스의 팽창력을 넘어섰고, 그 결과 성운이 수축하면서 한군데 집중해 태양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처음과 끝을 알 수 없는 시간의 시작 모든 사물에는 시작이 있고, 끝이 있다. 태어나고 성장하다 쇠퇴하고 죽는다. 살아 있는 모든 것에는 절대로 방향을 바꿀 수 없는 시간의 힘이 작용한다. 공간에는 상하좌우라는 방향이 있다. 하지만 시간에는 방향이 하나밖에 없다. 그것은 바꿀 수 없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이런 의문을 품었다. 시간이 한 방향으로만 흐르는 불가역적인 것이라면, 혹시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인과관계가 있는가 하는 점이다. 시간의 과학은 엔트로피 이론을 통해 주로 설명된다. 엔트로피란 간단히 말해 계의 ‘무질서’이다. 탁자 위에 있는 컵이 바닥에 떨어졌을 때 엔트로피는 증가한다. 극소에서 극대로 향한다. 무질서도는 시간과 함께 높아진다. 엔트로피가 증가해 가는 것이 과거와 미래를 나누고 ‘시간의 화살’을 형성한다는 것이다. 지구상 모든 존재의 선조 생명의 시작 생명은 ‘복잡계가 가진 자연스러운 특성 중 하나’이자 ‘짓밟으면 죽는 것’이다. 과학적인 정의와 지극히 상식적인 정의가 공존하고 모두 유효하다. 물론 생명의 정의에 대세를 차지하는 견해는 ‘자기 복제하는 존재’와 ‘대사하는 존재’이다. 지구의 생명은 어느 것이자 자기 자신의 구조나 성질을 후대에 물려주기 위한 정보인 DNA를 가지고 그것에 기초해 자신의 복사본을 남긴다. 또한 음식이나 대기, 물 등을 체내에 받아들여 몸의 성분을 만들고 에너지를 사용한다. 그렇다면 이런 생명체는 어떻게 지구에 오게 되었을까? 지구의 생명체는 지구 탄생 10억 년 뒤에 생겨났다고 하는 것의 거의 정설이다. 물론 그 시작을 설명하는 이론은 여러 가지다. 지구 원시 바다의 뜨겁고 얕은 수프 정도의 밀도에서 자연히 최초의 생물이 생겨났을 것이라는 ‘원시 수프설’이 1920년대 존 홀데인에 의해 제시되었다. 그후 1950년대에 해럴드 유리와 스탠리 밀러가 원시 지구를 모방한 플라스크 실험에서 몇 가지 유기물을 만들고, 그 안에서 아미노산을 발견하기도 했다. 또 하나 압도적인 이론은 프레드 호일 등이 주장한 ‘판스퍼미아 설(범종설)’이다. 이것은 우주 공간을 떠돌던 운석을 통해 생명체가 지구에 정착했다는 이론이다. 실제로 어떤 종류의 운석 내부에는 지구 생명체들을 구성하는 여러 유기물들이 들어 있다. 다양한 지구의 기원 종의 시작 지구상에는 200만 혹은 300만 종의 생물이 있다. 연구자들 중에는 1000만 이상의 종이 있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불과 수십억 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어떻게 지구에는 이토록 많은 생물종이 존재하게 되었을까? 오랫동안 생물학을 지배해 온 학설은 기독교 기원설에서 기원한 ‘개별 종 창조설’이다. 즉 각각의 생물종이 각각의 기원을 가지고 창조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하지만 생물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개별 종 창조설은 부정된다. 짧은 시간에도 수많은 잡종이 생겨나고, 화석 유적을 통해 특정 생물종의 원시 형태가 발견되면서 일어난 변화이다. 다윈을 중심으로 시작된 진화론은 다양한 학자들의 발견이 이어지면서 더욱 굳건해진다. 특히 19세기 중반 영국에서 발견된 공업 흑화 나방의 경우는 짧은 시간 안에 새로운 종이 발단하게 됨을 극적으로 보여 준 사례로 꼽힌다. 지구의 지배자 인류의 시작 지금의 30대, 40대는 교과서에서 인류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네안데르탈인-크로마뇽인으로 이어진다는 선형적인 인류사를 배웠다. 그러나 이런 직선적인 진화관은 구닥다리가 되었다. 네안데르탈인은 지금의 호모 사이엔스와는 완전히 다른 종인 채로 멸종했고, 호모 에렉투스와 호모 사피엔스가 각각 아프리카에서 별도로 기원하여 서로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였고, 지금의 우리 선조인 호모 사피엔스가 다른 유인원 종을 멸종시켰다는 것이 정설이다. 지금까지 인류의 고향으로 꼽히는 곳은 아프리카 대륙의 동부를 남북으로 종단하는 동아프리카 지구대였다. 이 사바나 지역을 의 강과 늪, 초원에 두 다리로 민첩하게 뛰어다닌 인류의 선조가 있었다고 하는 것이 사바나설, 혹은 ‘이스트사이드 이야기’이다. 그러나 최근 이 사나바설이 틀렸다는 견해가 등장하고 있다. 즉 아프리카에서 현생 인류가 전부 탄생한 것이 아니라 기존의 유인원이 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각각 독자적으로 호모 사피엔스로 진화했다는 ‘다지역 기원설’이 등장한 것이다. 또한 러시아에서는 인류의 기원이 시베리아라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 시베리아 지역에서 유인원 화석이 발견될 뿐 아니라 인류 진화의 변곡점이 빙하기와 겹친다는 것이 그 근거다. 그들은 한랭한 기후에서 살아남기 위해 인류의 큰 뇌가 발달해 호모 사피엔스가 되었다고 주장한다.
안드로메다 소녀
도서출판 북멘토 / 김도언 외 지음 / 201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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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북멘토
청소년 문학
김도언 외 지음
바다로 간 달팽이 시리즈 13권. 10대의 성과 사랑을 테마로 젊은 작가 7인이 쓴 소설 일곱 편을 묶었다. 사랑마다 빛깔이 다르듯 장르로 치면 코미디, 판타지, 미스터리 등 개성이 다르다. 각 이야기 뒤쪽에는 작가들이 10대에게 보내는 사랑에 관한 짤막한 편지를 실었다. 세상 가장자리로 내몰린 성과 사랑이라는 소재에 얽힌 고민들을 양지로 불러내 보려는 작은 희망을 품고 있다.갈증(김도언) 팬티(김유철) 여수 여행(김해원) 수지(박영란) 안드로메다 소녀(전건우) 어른 되기 힘들다(정명섭) 엑소 도둑(주원규)‘샌드위치 속 구겨진 양상추 같은’ 1318, 우리들의 성과 사랑 10대의 성과 사랑을 테마로 젊은 작가 7인이 쓴 소설 일곱 편을 묶었다. 사랑마다 빛깔이 다르듯 장르로 치면 코미디, 판타지, 미스터리 등 개성이 다르다. 각 이야기 뒤쪽에는 작가들이 10대에게 보내는 사랑에 관한 짤막한 편지를 실었다. 찬란한 슬픔, 황홀한 아픔, 때때로 비극… 우리는 자주 잊는다. 10대가 빛나는 청춘이기는커녕 “샌드위치 속 양상추처럼 구겨져 있는 나이”(김도언, 16쪽), 어른도 아이도 아닌 육체 때문에 몸도 마음도 구김살이 펴지지 않는 나이라는 걸. 이를 테면 이런 고민부터가 시작이다. ‘김치볶음밥을 먹고 싶은데 부모님은 여행을 갔고 나는 만들 줄 몰라. 어쩌지?’(39쪽) 첫 경험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우리를 당황시킨다. 하물며 김치볶음밥의 자리에 ‘사랑’이나 ‘섹스’라는 단어를 넣는다고 해서 고민의 격이 달라지진 않는다. 아니 훨씬 절절해진다. 하지만 세상은 10대의 감정과 욕망에 호락호락하지 않다. 존중받아 마땅한 권리는 애초부터 없는 게 정상인 듯 취급되고, 때때로 납득하기 힘든 이유로 감정과 욕망을 자유자재로 제어하길 요구받는다. 테마소설집 『안드로메다 소녀』는 그렇게 세상 가장자리로 내몰린 성과 사랑이라는 소재에 얽힌 고민들을 양지로 불러내 보려는 작은 희망을 품고 있다.샌드위치 속 양상추 같은 나이. 열여섯 살이라는 나이는 더 이상 보호받지도, 그렇다고 인정받지도 못하는 나이이다. - 갈증(김도언) 열망하는 것을 얻게 되었을 때 그 열망은 꽃처럼 빠르게 시들어 간다는 걸 - 팬티(김유철) 아무리 씹어도 단맛은 나지 않는 쌉싸름한 삶을 나는 꿀꺽 삼켰다. - 여수 여행(김해원)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청소년 노동, 정당하게 일할 권리 어떻게 찾을까?
내인생의책 / 홍준희 지음, 하종강 감수 / 20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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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책
청소년 인문,사회
홍준희 지음, 하종강 감수
세더잘 시리즈 46권. 청소년 노동을 총체적으로 다룬 청소년 교양서이다. 노동의 역사를 비롯하여, 전 세계 청소년 노동 실태와 청소년 노동에 대한 각 나라의 정책 및 문제점들을 다양한 사례를 통하여 알려 준다. 더불어 실제 노동을 하는 청소년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기본 지식 또한 꼼꼼히 다루어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매년 화두가 되고 있는 최저 임금 제도와 근로기준법, 산재 보험, 노동삼권 등 노동자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기본지식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본소득 등 노동 전반을 살펴보며 청소년 스스로 부당한 노동 대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리고 안전하게 건강하게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모색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감수자의 글 - 6 들어가며 : 최저 임금 제도와 청소년 노동 - 8 1. 청소년은 왜 일을 할까? - 13 2. 사람은 언제부터 일하게 되었을까? - 29 3. 청소년 노동과 근로기준법 - 49 4. 청소년 노동 현장 얼마나 위험할까? - 73 5. 모두가 즐겁고 평등하게 일하는 세상 - 91 용어 설명 - 107 연표 - 109 더 알아보기 - 113 찾아보기 - 11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청소년 노동, 정당하게 일할 권리 어떻게 찾을까? “청소년 보호를 위해 청소년 노동을 제한해야 한다.” vs “청소년의 노동 권리를 인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 현장을 제공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 노동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청소년에게 한국 사회의 현실은? 한국 사회에서 청소년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학교입니다. 그렇다 보니 학생은 공부해야 하고, 학생이 일하는 모습을 평범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한국 청소년의 아르바이트 경험률은 재학생이 27.4퍼센트, 학교 밖 청소년이 62퍼센트,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은 53.8퍼센트나 된다고 합니다. 더 이상 청소년 노동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일상화된 것이라 볼 수 있지요.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이 매년 7만 명씩 생겨나는 현 시점에서 학생들에게 공부에만 전념하라는 이야기는 무의미한 소리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청소년 노동자들이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부당한 노동 대우를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2015년 서울과 경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한 조사에 의하면 청소년 10명 중 6명이 부당한 노동 대우를 받았다고 합니다.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임금 차별을 받거나 폭언에 시달리는 등 노동인권을 보호받지 못하고 있지요. 게다가 경기침체로 인하여 청소년이 주로 일하던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주유소 등의 일자리에 다른 연령대 사람들이 끼어들기 시작하면서 청소년들은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직종으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보호받아야 할 청소년이 더더욱 보호받지 못하는 위험한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을 때의 경험은 평생을 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노동자로서의 첫 경험이 부당한 대우였다면 그 청소년은 어른이 되어서 부당한 대우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노동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자리 잡게 되지요. 우리가 사회에 일원이 된다는 것은 몇몇 사람들 제외하고는 노동자의 삶을 산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노동자가 노동을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면 그 사회는 건강한 사회가 결코 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이 이 사회에서 자신의 일에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성숙한 어른으로 자라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청소년 노동, 정당하게 일할 권리 어떻게 찾을까?》는 청소년 노동을 총체적으로 다룬 청소년 교양서입니다. 노동의 역사를 비롯하여, 전 세계 청소년 노동 실태와 청소년 노동에 대한 각 나라의 정책 및 문제점들을 다양한 사례를 통하여 알려 줍니다. 더불어 실제 노동을 하는 청소년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기본 지식 또한 꼼꼼히 다루어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매년 화두가 되고 있는 최저 임금 제도와 근로기준법, 산재 보험, 노동삼권 등 노동자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기본지식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본소득 등 노동 전반을 살펴보며 청소년 스스로 부당한 노동 대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리고 안전하게 건강하게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모색해 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최저 임금 제도란 노동자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임금을 법으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임금이란 내가 일한 대가를 말합니다. 임금은 노동자와 사용자 간에 자유롭게 정하는 게 원칙입니다. 그러나 힘 있는 사용자에 의해 임금이 너무 낮게 책정될 수 있어요. 이럴 경우 노동자는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워지고 강도 높은 노동이나 긴 노동 시간으로 건강을 해칠 수도 있지요. 또한 사회적으로 불만을 갖게 되어 집단적인 투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소비가 위축되어 결과적으로 경제에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국가가 최저 생계비 보장을 위해 강제력을 발휘한 것이 바로 최저 임금 제도예요. - 최저 임금 제도와 청소년 노동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처럼 노예를 부리던 사회에서는 일하는 사람과 일하지 않는 사람이 뚜렷이 구별되었습니다. 귀족은 문화생활을 향유하며 살았고, 일은 모두 노예가 다 했지요. 그 당시 사람들은 일이란 노예와 같은 천한 계급의 사람들이 하는 것으로 생각했어요. 이런 인식은 중세 시대와 르네상스를 거쳐 종교 개혁이 일어나기 전까지 지속되었답니다. - 사람들은 언제부터 일하게 되었을까?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2
우리학교 / 강영미 외 지음 / 20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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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청소년 학습
강영미 외 지음
읽기만 해도 저절로 외워지는, '우주최강 시리즈'.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필수 어휘를 학년별, 수준별로 분류해서 다섯 권으로 제시했다. 하나를 알면 열을 알 수 있는, 연관어 중심으로 정리한 세 권의 책과 한자를 알면 뜻을 알 수 있는, 한자어 중심으로 정리 한 두 권의 책을 읽게 되면 어느새 쑥쑥 자라난 내 어휘력에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책을 내며 … 4 이 책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 6 1장 종갓집 맏며느릿감이라는 말이 칭찬이야? _가족과 친척 … 10 2장 호된 신고식을 치르게 해 주마 _의례 … 24 3장 오지랖이 넓은 것도 병이다 _의식주1 … 38 4장 문지방이 닳도록 드나들더군 _의식주2 … 52 →더 알아두기 : 한복의 명칭, 한옥의 구조 … 66 5장 우리 집에서 학교까지 도보로 5분 거리야 _교통과 통신 … 68 6장 이열치열로 더위를 극복하자 _날씨 … 82 7장 교실에서 별안간에 벌어진 일이야 _날짜와 시간 … 96 →올바른 우리말 … 110 8장 올해 내 목표는 10킬로그램 감량이야 _수와 양 … 112 9장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곱대 _ 모양과 빛깔 … 126 →더 알아두기 : 단위를 나타내는 말 … 140 10장 교실이 왜 이렇게 쑥대밭이 된 거지? _자연 … 144 11장 우리 집 영순위는 나야, 나 _위치와 방향 … 158 12장 우리 학교는 시가지에 있어 _지리와 장소 … 172 →맛있는 우리말 … 186 사자성어 … 188 단어 한눈에 보기 … 194 연습 문제 답안 … 202제목 그대로 우주에서 가장 쉽게 어휘를 공부할 수 있는 책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시리즈가 출간되었습니다. 어휘 사용 빈도 조사를 참고하고,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를 조사해서 중학생이 꼭 알아 두어야 할 어휘를 엄선했어요. 또 가나다 순서가 아닌 주제별, 의미별 연관어로 어휘를 정리했기 때문에 기억하기도 쉽습니다.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2』는 읽기만 해도 ‘술술’ 외워지는 책, 학년 수준에 맞게 ‘척척’ 공부할 수 있는 책, 하나를 알면 열을 ‘좔좔’ 알게 되는 책이에요. 예비중학생(초등5~6학년)부터 현실중학생(중1~3)까지 이 책으로 어휘를 공부하다 보면 어느새 어휘력의 강자가 되어 있는 여러분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 출판사 리뷰 말을 하고 글을 읽을 줄 안다고 해서 뜻을 안다고 할 수는 없어요.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수업을 하면서 아이들의 어휘력 부족을 실감하고 있다고 해요. 어휘력이 부족하면 수업 시간에 수업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어요. 국어 수업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 수업에서도 마찬가지지요. 그래서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들이 모여서 쉽고, 재미있게 어휘력을 기를 수 있는 책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시리즈를 집필했습니다. ‘우주최강 시리즈’는 제목 그대로 우주에서 가장 쉽게 어휘를 공부할 수 있도록 기획, 구성되어 있어요. 어휘 사용 빈도 조사를 참고하고,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를 조사해서 중학생이 꼭 알아 두어야 할 어휘를 엄선했지요. 또 가나다 순서가 아닌 주제별, 의미별 연관어로 어휘를 정리했기 때문에 기억하기도 쉽습니다. 읽기만 해도 ‘술술’ 외워지고, 학년 수준에 맞게 ‘척척’ 공부할 수 있고, 하나를 알면 열을 ‘좔좔’ 알 수 있는 이 책만의 특징에 대해 더 자세하게 들여다볼까요? 읽기만 해도 저절로 외워진다 - 읽고, 보고, 익히고, 확인하는 단계별 학습법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2』는 필수 어휘와 관련 어휘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6단계 어휘 학습을 제안합니다. 사전에 나와 있는 어휘의 뜻만 알려주는 책은 이미 많이 있어요. 하지만 뜻만 암기해서는 어휘력을 키울 수 없어요. 문장 속에서 뜻을 상상해 보고, 그림을 통해서 뜻을 짐작해 보고, 설명을 통해서 익히고,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예문과 연습 문제를 통해서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각 어휘의 뜻과 쓰임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먼저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상황을 필수 어휘를 넣어 이야기로 만들었어요. 이야기의 맥락 속에서 어휘의 뜻을 상상해 보세요. 그 다음 어휘의 뜻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표현한 그림을 보면서 어휘의 뜻을 짐작해 보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어휘의 뜻을 알아볼까요? 필수 어휘의 뜻을 풀이하고 유래와 쓰임에 대한 설명을 읽다 보면 어휘의 뜻이 어느새 내 것이 되어 있을 거예요. 비슷한말과 반대말, 관용어 등도 함께 익힐 수 있어요. 어휘의 뜻을 익힌 후에는 생생한 입말이 살아 있는 예문의 빈칸을 채워 보면서 뜻으로 익힌 필수 어휘를 내 것으로 만들었는지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또 필수 어휘와 함께 알아두면 좋을 관련 어휘를 제시했어요. 관련 어휘까지 익힐 수 있다면 마지막으로 연습 문제 풀이를 통해 배우고 익힌 어휘 실력을 점검해 보세요. “6단계 학습법” 1단계 스토리로 익히기-->2단계 : 그림으로 익히기-->3단계 : 뜻으로 익히기-->4단계 : 어휘 확인으로 익히기-->5단계 : 관련 어휘 익히기-->6단계 : 연습 문제로 익히기 내 수준에 맞게 공부한다 - 학년별, 수준별 어휘 학습법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2』는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필수 어휘를 학년별, 수준별로 분류해서 다섯 권으로 제시했어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휘책도 이미 많이 있어요. 하지만 중학교 1학년과 중학교 3학년이 알고 있는 어휘의 양은 같지 않아요. 어휘에도 난이도가 존재하기 때문이에요. 난이도가 낮은 어휘부터 높은 어휘까지, 쉬운 어휘부터 어려운 어휘까지 학년과 수준에 맞게 단계별로 공부해야만 쉽게 지치거나 포기하지 않고 어휘력을 기를 수 있어요. 하나를 알면 열을 알 수 있는, 연관어 중심으로 정리한 세 권의 책과 한자를 알면 뜻을 알 수 있는, 한자어 중심으로 정리 한 두 권의 책을 읽게 되면 어느새 쑥쑥 자라난 내 어휘력에 깜짝 놀라게 될 거예요. “읽기만 해도 저절로 외워지는, 우주최강 시리즈” 하나를 알면 열을 알게 된다 _ 연관어 -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1 예비중 ~ 중1 -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2 중1 ~ 중2 -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3 중2 ~ 중3 근간 한자를 알면 뜻이 보인다 _ 한자어 -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한자어 기본편 근간 -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한자어 심화편 근간 하나를 알면 열을 알게 된다 - 주제별, 의미별 연관어로 어휘 정리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2』에서는 가족과 친척, 의례, 의식주, 교통과 통신, 날씨, 날짜와 시간, 수와 양, 모양과 빛깔, 자연, 위치와 방향, 지리와 장소 등 일상생활과 관련이 있는 주제의 어휘를 공부할 수 있어요. 기존의 어휘 책은 대부분 가나다 순으로 어휘가 정리되어 있지만 이 책은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필수 어휘를 ‘청소년의 어휘 사용 빈도’와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를 참고해서 주제별, 의미별 연관어로 정리했어요. 그물망처럼 연결되어 있는 관련어로 공부를 하기 때문에 하나를 알면 열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2』 주제별, 의미별 어휘 정리” 1장 종갓집 맏며느리감이라는 말이 칭찬이야?_ 가족과 친척 2장 호된 신고식을 치르게 해 주마_ 의례 3장 오지랖이 넓은 것도 병이다_ 의식주1 4장 문지방이 닳도록 드나들더군_ 의식주2 5장 우리 집에서 학교까지 도보로 5분 거리야_ 교통과 통신 6장 이열치열로 더위를 극복하자_ 날씨 7장 교실에서 별안간에 벌어진 일이야_ 날짜와 시간 8장 올해 내 목표는 10킬로그램 감량이야_ 수와 양 9장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곱대_ 모양과 빛깔 10장 교실이 왜 이렇게 쑥대밭이 된 거지?_ 자연 11장 우리 집 영순위는 나야, 나_ 위치와 방향 12장 우리 학교는 시가지에 있어_ 지리와 장소 이것이 ‘현실중학생’을 위한 ‘인생어휘’다 - 필수 어휘 240 + 관련 어휘 472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2』는 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들이 모여 ‘현실중학생’에게 꼭 필요한 어휘를 총망라했습니다. 우주최강 시리즈는 각 권마다 주제별로 필수 어휘 20개씩, 240개를 제시합니다. 그리고 함께 알아두면 좋을 어휘 등 관련 어휘 472개의 뜻도 함께 풀이해 두었어요. 이 책 한 권을 읽으면 712개의 어휘를 익히게 되는 셈이지요. 『우주에서 가장 쉬운 어휘 2』에서 제시하는 어휘만 확실하게 익힌다면 국어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또한 중학생활뿐만 아니라 고등학교에 가서도, 어른이 되어서도 풍부한 어휘력을 뽐낼 수 있습니다. 이 책이야 말로 중학생을 위한 ‘인생어휘집’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마인드맵으로 술술 풀어 가는 용어 사전 : 생명 과학
푸른길 / 전성호.오정민 지음, 김재균.심지은 학습멘토 / 201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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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길
청소년 과학,수학
전성호.오정민 지음, 김재균.심지은 학습멘토
생물학, 물리학, 화학뿐만 아니라 윤리와 도덕을 포함하는 종합 과학의 넓은 개념을 이해하는 데 가장 기초적이고 본질적인 과학 용어의 의미를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답답하고 정형화된 사전식 기술에서 벗어나 ‘마인드맵’을 길잡이로 과학 현상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선생님들의 쉽고 정확한 설명을 뒷받침하여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이 책은 중.고등학생을 위한 필수 과학 학습서이자 일반 독자들의 과학적 지식과 소양을 쌓고 안목을 넓히도록 도와주는 교양서이다. 생명 과학을 공부하면서 인류 역사의 변화를 추동해 온 과학의 힘을 인지하고 현재와 미래의 변화된 삶과 어울리는 과학적인 사고와 지혜를 갖추는 데 도움을 준다.머리말 찾아보기 제1장 생명 과학의 이해 1. 생명 과학 2. 생물(생명체) 3. 세포 4. 물질대사 5. 발생 6. 생장 7. 자극 8. 항상성 9. 적응 10. 진화 11. 바이러스 12. 물 13. 유기물 14. 단백질 15. 탄수화물 16. 지질 17. 핵산 18. 무기 염류 19. 동물 세포의 구조 20. 식물 세포의 구조 21. 세포 소기관 22. 식물의 유기적 구성 23. 동물의 유기적 구성 24. 생명 과학의 탐구 과정 제2장 세포와 생명의 연속성 1. 염색체 2. DNA 3. 유전자 4. 염색 분체 5. 대립 유전자 6. 상동 염색체 7. 세포 분열 8. 세포 주기 9. 암 10. 체세포 분열 11. 감수 분열 12. 유전 13. 형질 14. 표현형 / 유전자형 15. 우성 / 열성 16. 자가 수분 / 타가 수분 17. 검정 교배 18. 우열 법칙 19. 분리 법칙 20. 독립 법칙 21. 연관 22. 교차 23. 중간 유전 24. 가계도 25. 단일인자 유전 26. 다인자 유전 27. 반성 유전 28. 한성 유전 29. 돌연변이 30. 유전자 31. 결실/중복/역위/전좌 32. 염색체 비분리 33. 이수성 / 배수성 34. 핵형 분석 제3장 항상성과 건강 1. ATP 2. 세포 호흡 3. 산소 호흡 4. 무산소 호흡 5. 물리적 소화 6. 화학적 소화 7. 심장 8. 심장 질환 9. 혈장 / 혈구 10. 혈압 측정 11. 네프론 12. 오줌 생성 과정 13. 당뇨병 14. 신경계 15. 뇌 16. 척수 17. 무조건 반사 / 조건 반사 18. 체성 신경계 19. 자율 신경계 20. 뉴런 21. 말이집 신경 / 민말이집 신경 22. 감각 뉴런 / 운동 뉴런 / 연합 뉴런 23. 흥분 전도 24. 흥분 전달 25. 골격근 26. 근육 수축 27. 외분비샘 / 내분비샘 28. 호르몬 29. 피드백 30. 길항 작용 31. 혈당량 조절 32. 삼투압 33. 체온 조절 34. 세균 35. 프라이온 36. 면역 37. 림프구 38. 염증 39. 항원 / 항체 40. 세포성 면역 41. 체액성 면역 42. 백신 43. 후천 면역 결핍증 44. 알레르기(앨러지) 45. 혈액형 제4장 자연 속의 인간 1. 생태계 2. 보상점 / 광포화점 3. 광합성량 / 호흡량 4. 보색 적응 5. 광주기성 6. 알렌 법칙 / 베르그만 법칙 7. 생활형 8. 개체군 9. 개체군 밀도 10. 개체군 생장 곡선 11. 개체군 생존 곡선 12. 세력권(텃세) / 순위제 13. 군집 14. 먹이 사슬 / 먹이 그물 15. 생태적 지위 16. 우점종 17. 경쟁.배타 원리 18. 포식 / 피식 19. 공생 20. 천이 21. 생물 군계 22. 총생산량 23. 탄소 순환 24. 온실 효과 25. 질소 순환 26. 에너지 흐름 27. 에너지 효율 28. 생태 피라미드 29. 생태계 평형 30. 생물 다양성 31. 종 32. 귀화종 33. 서식지 단편화 34. 생물 자원 35. 지속 가능한 발전어렵고 까다로운 과학 용어, 선생님이 마인드맵을 통해 술술~ 설명하다 생명 과학은 순수 자연 과학의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생명의 본질을 이해하려는 사고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학문이다. 이번에 『마인드맵으로 술술 풀어 가는 용어 사전(마술사)』시리즈로 출간된 ‘생명 과학’ 편에서도 생명 과학이란 ‘생명 현상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으로 생명에 관련된 자연을 탐구하고 생명의 신비를 연구함으로써 인류의 복지와 지구에 존재하는 생명체와의 조화를 이루고자 하는 종합적인 과학으로 풀어내고 있다. 『마술사』‘생명 과학’ 편은 생물학, 물리학, 화학뿐만 아니라 윤리와 도덕을 포함하는 종합 과학의 넓은 개념을 이해하는 데 가장 기초적이고 본질적인 과학 용어의 의미를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자연 현상과 사물에 대한 호기심을 풀기 위한 인류의 노력으로 시작된 과학은 이제 최첨단 과학 기술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는 어렵고 까다롭기만 한 넘어야 할 산처럼 느껴지는 감이 있다. 이에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학의 각 분야에서 정의 내려진 용어의 뜻을 정확히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몸소 느낀 과학 선생님들이 학생은 물론 교사에게도 꼭 필요한 용어 사전을 집필하여 오랜 검토 끝에 『마술사』‘생명 과학’ 편을 내놓은 것이다. 『마술사』‘생명 과학’ 편의 가장 큰 장점은 마인드맵을 통해 과학 용어의 개념을 쉽게 이해함과 동시에 과학 이론을 같이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요즘처럼 온라인 공간에서의 신조어나 이슈가 된 검색어에 더 많이 집중되어 있는 학생들을 위해 『마술사』시리즈 ‘생명 과학’ 편은 답답하고 정형화된 사전식 기술에서 벗어나 ‘마인드맵’을 길잡이로 과학 현상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선생님들의 쉽고 정확한 설명을 뒷받침하여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꼭 필요한 용어와 개념을 쉽게 풀이하고, 폭넓게 유추하다 『마술사』 ‘생명 과학’ 편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생명 과학으로 새롭게 명칭이 바뀐 생명 과학 Ⅰ, Ⅱ 교과서에 나오는 용어들을 중심으로 꼭 필요한 용어와 개념, 원리 및 이론을 뽑아 검색이 용이한 사전의 형태로 만들었으므로 알고 싶은 용어나 개념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마인드맵을 이용하여 전체 구조를 파악하고 용어의 위상과 연관성, 인과 관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기존 용어 사전과 달리 주어진 용어의 한자나 원어를 넣어 그 원뜻을 유추할 수 있게 하였고, 용어 설명 또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 써서 쉽게 읽히도록 하였다. 더불어 각 주제어마다 간결하면서도 정확한 설명과 그림 및 표 등을 넣어 짧은 시간 동안에도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각 내용 끝에는 ‘Tip' 코너를 두고 주제어와 연관된 보충 사항을 소개하여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마술사』 ‘생명 과학’ 편은 중 ? 고등학생을 위한 필수 과학 학습서이자 일반 독자들의 과학적 지식과 소양을 쌓고 안목을 넓히는 데 꼭 필요한 교양서이기도 하다. 생명 과학을 공부하면서 인류 역사의 변화를 추동해 온 과학의 힘을 인지하고 현재와 미래의 변화된 삶과 어울리는 과학적인 사고와 지혜를 갖추는 데 『마술사』‘생명 과학’ 편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청소년 인문학 수업 1 : 역사·예술·문학
한빛비즈 / 이화진, 안나미, 이정선, 최옥정, 나성인, 김나정, 민혜련, 최은, 이종관 (지은이), 백상경제연구원 (엮은이) /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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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비즈
청소년 인문,사회
이화진, 안나미, 이정선, 최옥정, 나성인, 김나정, 민혜련, 최은, 이종관 (지은이), 백상경제연구원 (엮은이)
※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퇴근길 인문학 수업>의 모태가 된 인문학 아카데미 ‘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 중에서 청소년들의 반응이 가장 좋았고 교과 과정에 도움이 되는 스무 개 강의를 엄선해 재가공한 콘텐츠이다. 중고교 현장에서 학생과 교사의 찬사를 받은 인문학 강의가 책으로 묶여 나왔다. 서울시 100여 개 중고교 특강을 통해 검증된 인문학 콘텐츠,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그중에서 교과와 진로 탐색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강의를 엄선한 시리즈다. “역사를 왜 배워야 하나요?”, “문학을 공부해서 어디에 쓰나요?” 청소년들이 모두 같은 질문을 하는 건 배움이 내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해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왜 공부해야 하나요’에 답을 준다. 역사, 예술, 문학이 내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초점을 맞춘 실용인문학을 지향한다. 하루 15분씩 5일이면 하나의 인문학 강의를 완독하는 구성이다.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강의별로 연관교과목과 핵심키워드는 물론 강의요약도 제공한다. 교사와 학생들의 피드백을 통해 필요한 요소를 완성했다. 1권은 역사·예술·문학, 2권은 사회·과학·경제 분야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묶었다.프롤로그│학문과 삶의 접점을 이야기하는 인문학 1강 르네상스 미술의 한 장면│이화진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피렌체의 상인들 2교시 | 하늘을 향한 둥근 지붕 3교시 | 다윗은 어떻게 조각되었나 4교시 | 열린 창으로 바라본 세계 5교시 | 바티칸의 영광, 교황들의 찬가 2강 천문이 곧 인문이다│안나미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별이 알려주는 내 운명, 점성술 2교시 | 동양의 하늘 vs. 서양의 하늘 3교시 | 불길한 별의 꼬리, 혜성 4교시 | 태양 기록의 비과학과 과학 5교시 | 죽어야 다시 태어나는 별, 초신성 3강 지도를 가진 자, 세계를 제패하다│이정선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고지도의 매력과 유혹 2교시 | 한눈에 보는 세계지도의 역사 3교시 | 탐험의 시작, 미지의 세계를 향하다 4교시 | 지도상 바다 명칭의 유래와 우리 바다 ‘동해’ 5교시 | <대동여지도>, 조선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다 4강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최옥정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말과 글이 삶을 바꾼다 2교시 | 독서, 글쓰기에 연료를 공급하는 일 3교시 | 소설가의 독서법 4교시 | 어쨌든 문장이다 5교시 | 마음을 다잡는 글쓰기의 기술 5강 클래식, 문학을 만나다│나성인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작곡가의 상상 속에 녹아든 괴테의 문학 : <파우스트> 2교시 | 셰익스피어의 언어, 음악이 되다 : <한여름 밤의 꿈> 3교시 | 자유를 갈망하는 시대정신의 증언자, 빅토르 위고 : <리골레토> 4교시 | 신화의 해석, 혁명의 서막 : 오르페우스와 프로메테우스 5교시 | 바이블 인 뮤직 : 루터와 바흐의 수난곡 6강 문장의 재발견│김나정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벌레가 되고서야 벌레였음을 알다 : 프란츠 카프카 《변신》 2교시 | 마음도 해부가 되나요? : 나쓰메 소세키 《마음》 3교시 | 겨울 나무에서 봄 나무로 : 박완서 《나목》 4교시 | 사진사의 실수, 떠버리의 누설 : 발자크 《고리오 영감》 5교시 | 일생토록 사춘기 : 헤르만 헤세 《데미안》 7강 천 년을 내다보는 혜안│민혜련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암흑의 시대를 뚫고 피어난 르네상스의 빛 2교시 | 프랑스, 르네상스의 열매를 따다 3교시 | 계몽주의와 프랑스대혁명 4교시 | 신은 떠났다, 과학혁명의 도달점, 산업혁명 5교시 | 문화의 카오스, 아무도 답을 주지 않는다 8강 조선의 대중문화│안나미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임진왜란, 한류의 시작 2교시 | 조선시대 인어 이야기 : 유몽인의 《어우야담》 3교시 | 조선의 백과사전 : 이수광의 《지봉유설》 4교시 | 조선 최고의 식객 : 허균의 《도문대작》 5교시 | 선비, 꽃을 즐기다 9강 스크린으로 부활한 천재들│최은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작업’의 신 피카소 2교시 | 고흐가 남쪽으로 간 까닭은? 3교시 | 전쟁 중에 예술을 한다는 것 : 르누아르 4교시 | 세기말, 분열된 정신을 장식한 화가 : 클림트 5교시 | 제자, 연인 그리고 조각가 : 까미유 끌로델 10강 인간의 삶과 미래 기술│이종관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인공지능 그리고 윤동주 2교시 | 질문하는 인간의 내일 3교시 | 도구의 존재론과 애플의 혁신 4교시 | 일자리의 미래와 또 다른 위험 5교시 | 독일의 번영과 문화적 인간 참고문헌 출처 저자 소개“왜 공부해야 하나요?”에 답을 주는 인문학 강의! 내신과 수능에서 진짜 힘을 발휘하는 실용인문학 《청소년 인문학 수업》 1, 2권 동시 출간! “진로를 생각할 때 귀에 쏙 들어오는 이야기!” “강의 내용이 내 삶과 이렇게 접목되다니 놀랍다!” “문이과 구분 없이 미래를 준비하는 소양을 기르기에 충분하다!” 중고교 현장에서 학생과 교사의 찬사를 받은 인문학 강의가 책으로 묶여 나왔다. 서울시 100여 개 중고교 특강을 통해 검증된 인문학 콘텐츠,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그중에서 교과와 진로 탐색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강의를 엄선한 시리즈다. “역사를 왜 배워야 하나요?” “문학을 공부해서 어디에 쓰나요?” 청소년들이 모두 같은 질문을 하는 건 배움이 내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해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왜 공부해야 하나요’에 답을 준다. 역사, 예술, 문학이 내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초점을 맞춘 실용인문학을 지향한다. 하루 15분씩 5일이면 하나의 인문학 강의를 완독하는 구성!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강의별로 연관교과목과 핵심키워드는 물론 강의요약도 제공한다. 교사와 학생들의 피드백을 통해 필요한 요소를 완성했다. 역사와 예술이, 예술과 문학이 연결되면서 융합된 사고의 힘! 내신과 수능에서 진짜 힘을 발휘하는 공부가 여기에 있다! 공부와 삶의 접점을 찾는 인문학! ‘필요한 이유’를 알면 공부가 쉽다 비대면 수업의 비중이 늘면서 학생 스스로 배움의 폭과 교양의 깊이를 책임져야 하는 시대가 됐다. 그런데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질문이 있다. “역사를 왜 배워야 하나요?” “예술을 배워서 어디에 쓰나요?” 질문은 하나로 요약된다. ‘이 배움이 내 삶과 어떻게 연결되느냐’다. 인문학은 기본적으로 사람과 삶을 대하는 태도에 관한 학문이다. 내 일상과 별개의 학문이 아니다. 궁극적으로 학문과 삶의 접점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공부와 삶의 접점을 잘 드러내는 강의들을 엄선했다. 삶으로 와닿은 배움이 진정 학문으로 기능할 것이고, 나아가 현실의 내신이나 수능에서 진짜 힘을 발휘할 거라 여기기 때문이다. “일상의 변화를 느낄 정도로 영향을 끼친 강의!” 서울시 중고교 특강을 통해 검증된 콘텐츠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백상경제연구원이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인문학 아카데미의 강의들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서울시 100여 곳의 중고등학교 특강을 통해 필요와 의의를 검증받은 콘텐츠다. 그중에서 학생과 교사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강의, 공부의 이유와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는 강의들을 골라 담았다. 실제 강의를 들은 학생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일상의 변화를 느낄 정도로 영향을 끼친 강의!” “막연했던 어른의 세상을 미리 들여다본 기분이다.”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낱낱의 지식보다 ‘우리가 이 배움을 통해 어떤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을 주고자 한다. 강의를 통해 내일의 삶이 조금은 바뀔 수 있게 만드는 것, 《청소년 인문학 수업》의 목표다. 하루 15분×5일이면 하나의 강의 완독! 연관 교과목 & 명료한 강의 요약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하루 15분×5일이면 하나의 강의를 완독할 수 있게 구성됐다. 적당한 분량에 쉬운 설명. 강의 순서에 상관없이 관심 분야를 먼저 골라 읽으면 된다. 매 강의마다 연관 교과목과 핵심 키워드가 제시된다. 강의 말미에 제공되는 핵심 요약은 총 5교시의 내용을 명료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 학교 수업과 연계되는 지점을 고려했다. 《청소년 인문학 수업》 1권은 역사·예술·문학, 2권은 사회·과학·경제 분야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묶었다. 그러나 사실 분야는 중요치 않다. 역사가 예술로, 예술이 문학으로 연결되면서 융합된다. 생각의 힘을 키운다. 학문에 그치는 공부가 아니라 ‘더 단단한 사람’으로 내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돕기. 우리가 《청소년 인문학 수업》을 펴내는 이유다. ★★★ 서울시 100여 개 중고교 강의를 통해 검증된 인문학 콘텐츠! 실제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앞으로의 진로를 생각할 때 귀에 쏙 들어오는 이야기!” - 덕수고 1학년 “막연했던 어른의 세상을 미리 들여다본 기분” - 경인고 1학년 “강의에서 배운 내용이 내 삶과 이렇게 쉽게 접목되다니 놀랍다.” - 신서중 3학년 “일상의 변화를 느낄 정도로 큰 영향을 받았다.” - 경기기계공고 1학년 “문과, 이과 구분 없이 미래를 준비하는 소양을 길러주기에 충분했다.” - 경동고 3학년 천장화 가운데 가장 커다란 감동을 주는 장면으로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하는 순간을 꼽을 수 있다. 천사들과 함께 수염을 휘날리며 날아오는 하나님은 오른손을 힘껏 뻗고 있다. 하나님의 왼쪽 팔 아래에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이브가 금발머리를 내밀고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아담을 바라본다. 한쪽 무릎을 구부리고 앉은 아담은 하나님을 향해 왼팔을 들고 있는데, 힘없이 늘어진 손목은 그가 아직 생명이 불어넣어지지 않은 진흙임을 알려준다. 하나님과 아담의 손은 서로를 향해 있지만 아직 닿지 않았다. 두 손가락 사이의 작은 틈은 우리가 신이 될 수 없음을, 지상의 인간이 결코 신성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이 간극은 거대한 천장화를 홀로 완성한 미켈란젤로가 예술가로서 지니고 있었던 겸손함을 떠올리게 만든다. - 〈르네상스 미술의 한 장면〉 태조는 왜 천문도를 새롭게 만들고 싶어 했을까. 조선은 고려의 장수 이성계가 반역하고 건립한 나라가 아니라, 하늘의 뜻에 따라 세운 나라임을 강조하고 싶었을 것이다. 또한 하늘을 잘 살펴서 백성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훌륭한 왕조라고 널리 알려 백성에게 새롭게 건립되는 나라에 대한 믿음을 주고 싶었을 것이다. 농경사회에서 백성을 잘살게 하는 방법은 농사가 풍년을 이루게 하는 데 있다. 농사를 잘 짓게 하려면 기후를 정확하게 예측해야 하니 하늘을 잘 살펴야 한다. 이제 한국은 농경사회가 아니지만 하늘을 살피는 일은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앞으로 펼쳐질 우주시대에 필요한 천문학 연구를 위해서 말이다. 과거의 천문학이 인간을 행복하게 해줬던 만큼, 미래의 천문학도 우리를 더 행복하게 만들어줄 테니까. - 〈천문이 곧 인문이다〉
나에 관한 연구
우리학교 / 안나 회그룬드 지음, 이유진 옮김 /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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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청소년 문학
안나 회그룬드 지음, 이유진 옮김
2016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SPECIAL MENTION’ 수상작. 열네 살 소녀 로사가 변화하는 몸과 마음을 면밀히 들여다보며 자신이 누구인지를 탐구하고 알아 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어쩌다 ‘십대’ 같은 걸 하고 있는 이 소녀의 하루하루는 얼핏 평범해 보이지만 사실 무척이나 다사다난하다. 여성으로 자라난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그리고, 어른이 된다는 건? 로사는 세상 속에서 듣고, 말하고, 생각하고, 느낀 것들을 기록하기 시작한다. 한 편의 철학 그림책으로 볼 수 있을 만큼 텍스트가 명료하고 그림은 강렬하다. 파격적일 만큼 ‘센’ 그림을 보고 있으면 거침없이 생각을 펼쳐 보이는 작가의 자유와 용기가 부럽기까지 하다. 단순하면서도 철학적인 문장들에는 인권, 사랑, 자유, 권리, 수치심, 불안, 관계의 권력, 페미니즘 등 생각할 거리가 넘쳐난다. 많지 않은 분량이지만 독자들은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기는 사이 저도 모르게 손끝의 힘이 단단해질 것이다. 이 책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로사의 입장에서 그린 ‘책 속의 짧은 만화’다. 남자와 여자, 즉 인류의 역사를 개성 있는 접근을 통해 위트 있게 정리했다. 이 만화만으로 아주 명쾌한 페미니즘 안내서가 되기에 충분하다. 그림책 작가이자 화가인 안나 회글룬드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1. 순결 2. 나는 다른 상상을 한다 3. 언니 4. 나는 죽을 지경이다 5. 여름 방학열네 살 소녀 로사가 변화하는 몸과 마음을 면밀히 들여다보며 자신이 누구인지를 탐구하고 알아 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어쩌다 ‘십대’ 같은 걸 하고 있는 이 소녀의 하루하루는 얼핏 평범해 보이지만 사실 무척이나 다사다난하다. 여성으로 자라난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그리고, 어른이 된다는 건……? 로사는 세상 속에서 듣고, 말하고, 생각하고, 느낀 것들을 기록하기 시작한다. 한 편의 철학 그림책으로 볼 수 있을 만큼 텍스트가 명료하고 그림은 강렬하다. 첫 장을 펼치고 부디 겁먹지 말기를. 파격적일 만큼 ‘센’ 그림을 보고 있으면 거침없이 생각을 펼쳐 보이는 작가의 자유와 용기가 부럽기까지 하다. 서로 다른 문화이지만, 작가 역시 제한된 시선으로 십대를 바라보는 이 세상을 향해 이렇게 외치는 것이 아닐까. 십대에게 더 많은 자유를! 표현의 용기를! 단순하면서도 철학적인 문장들에는 인권, 사랑, 자유, 권리, 수치심, 불안, 관계의 권력, 페미니즘 등 생각할 거리가 넘쳐난다. 많지 않은 분량이지만 독자들은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기는 사이 저도 모르게 손끝의 힘이 단단해질 것이다. 이 책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로사의 입장에서 그린 ‘책 속의 짧은 만화’다. 남자와 여자, 즉 인류의 역사를 개성 있는 접근을 통해 위트 있게 정리했다. 이 만화만으로 아주 명쾌한 페미니즘 안내서가 되기에 충분하다. 그림책 작가이자 화가인 안나 회글룬드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2016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SPECIAL MENTION’ 수상작. ★ 십대 소녀가 겪는 일상의 딜레마와 선택에 관해 강렬한 이미지와 글이 잘 어우러졌다. _2016 볼로냐 라가치상 심사평 ★ 한 편의 아름다운 철학 콜라주 소설. _스벤스카 다그블라더트Svenska Dagbladet ★ 표현은 풍부하고 내용이 다루는 범위는 폭넓다. _다건스 나이터Dagens Nyheter ★ 철학적이고 아름다운 이 작품은 단연 시적이다. _팍툼 예테보리Faktum Goteborg 사춘기 소녀의 방문은 늘 닫혀 있다. 저 안에서 대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똑똑똑 노크하는 기분으로 이 책을 폈다. 아뿔싸. 역시 첫 장부터 놀랐다. 주인공 로사의 ‘나에 관한 연구’는 고리타분한 관념 놀이도 유치찬란한 비밀 편지도 아니다. 자기 몸의 정중앙을 관통해 교실보다 넓은 우주를 돌아 다시 몸으로 돌아오는 엉뚱하고 신비로운 여정이다. 자기 몸과 욕망에 무지한 채로 자아 찾기란 불가능함을 십대 소녀에게 배운다. _은유(작가,『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 저자) 솔직하고, 거침없고, 강렬하다! 꽉 막힌 일상의 둘레를 뚫고 나온 열네 살 소녀의 흥미로운 자아 탐험 『나에 관한 연구』는 지난 2016 볼로냐도서전에서 “시적이고, 아름답고, 철학적이다!”라는 환호와 찬사를 받으며 라가치상 픽션 부문 특별언급상(SPECIAL MENTIONS)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 책을 쓴 안나 회글룬드는 따뜻하고도 개성 있는 세계를 펼쳐 보이며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고 있다. 스웨덴의 엘사베스코브상, 아우구스트상,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을 받은 저명한 작가이지만 그동안 국내에 소개한 작품은 『울타리 너머 아프리카』, 『휘파람 할아버지』 정도. 작가의 이 작품이 한국 독자들에게 새로운 발견과 놀라움, 감탄을 선사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조금 멀리, 스웨덴에서 날아온 로사의 이야기를 읽어 가는 방법은 다양하다. 누구에게는 그림책으로, 누구에게는 철학책, 누구에게는 청소년소설, 누구에게는 한 편의 산문시처럼, 또 다른 누구에게는 그저 낯설고 어색하게만 느껴질지도 모른다. 그중 무엇도 틀리지 않은 접근이다. 문화적 취향과 차이를 들여다보며 거기에서부터 비롯되는 생각거리를 곰곰 헤아리기 시작하는 것으로 로사와의 첫 만남은 성공적일 테다. 그러니 첫 장을 펼치고 겁먹지 말기를. 차근차근 로사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를. 서로 다른 문화와 생활환경을 살펴보는 것도 흥미롭지만, 십대를 바라보는 제한된 시선과 강요는 어느 사회든 비슷하다는 점을 생각해 볼 수도 있겠다. 강렬하고 인상 깊은 그림과 어우러지는 명료한 문장들에는 인권, 사랑, 자유, 권리, 수치심, 불안, 관계의 권력, 페미니즘 등 생각할 거리가 넘쳐난다.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기는 사이 독자들은 저도 모르게 손끝의 힘이 단단해질 것이다. 이 책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로사의 입장에서 그린 ‘책 속의 짧은 만화’다. 남자와 여자, 즉 인류의 역사를 개성 있는 접근을 통해 위트 있게 정리했다. 이 만화만으로 아주 명쾌한 페미니즘 안내서가 되기에 충분하다. 자, 그럼 야무진 열네 살 소녀 로사를 만나 볼까? 이유를 알아야겠다 그냥 나답게 살고 싶을 뿐인데, 왜 이리 많은 걸 생각해야 하지? 자의식이 분명한 열네 살 소녀 로사. 어쩌다 ‘십대’ 같은 걸 하고 있는 이 소녀의 하루하루는 결코 평범하지 않다. 엄마아빠 사이는 위태롭고 언니의 남자 친구는 죄다 또라이다. 학교생활은 따분하며 친구 관계는 알다가도 모를 일투성인 데다 남자애들은 불편하고 귀찮다. 딱 한 사람, 빌레 정도면 남자 친구가 될 만한데 그건 로사의 희망사항일 뿐. 공부를 잘하지도 않고 얼굴이 예쁜 것도 아니고 왕 가슴도 아니니 로사는 그런 스스로가 ‘아주 애매한’ 존재로 느껴진다. 아직 월경을 시작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특히 그러하다. 파티마는 오래전에 월경을 시작했다. 그런데 그 사실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것 같다. 나는 오히려 아직 월경을 안 하는 게 부끄러운데. 몸에 이상이 있는 걸까? 나도 월경을 해서 ‘정상인’이고 싶다. 가방에 생리대를 가지고 다닌 적도 있다. 월경을 하는 것처럼 보이고 싶어서. (본문 37쪽) 로사가 생각하기에 ‘사춘기’는 대체로 따분하고 별로다. 이 단어 하나로 모든 것을 단정 짓는 느낌이라 더더욱 벗어나고 싶다. 로사는 요즘 파티마와 롤로와 무난하게 지내지만 그렇다고 학교생활이 재미있는 건 아니다. 파티마는 왕 가슴이라 어딜 가든 남자애들의 주목을 받고 그들에게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어 보인다. 그 모습을 볼 때마다 로사에게는 여러 생각이 든다. 파티마는 이런 게 정말 재미있는 걸까, 그냥 예쁘고 귀여운 여자아이가 되고 싶나, 하는 생각들. 로사는 같은 학교에 다니는 남학생 ‘빌레’를 마음에 두고 있지만 당장에라도 사귀고 싶어 안달 난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인지도 모른다. 별다른 기준 없이 계속 남자 친구를 바꾸는 언니를 보면 연애에 대해 회의적이 되어 간다. 왜 언니는 스스로 분명하게 뭔가를 하지 않는지 의아하기만 하다. 처음 남자와 잤을 때, 언니는 아무 말도 안 했다고 나한테 이야기했다. 그러니까 그 남자한테. 그 남자는 언니와 자고 싶어 했고 언니는 남자가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 두었다. “그럼 언니는 안 하고 싶었던 거야?” 내가 물었다. “걔가 하자는 대로 했을 뿐이야.” 언니가 답했다. 뭐? 대체 왜? (본문 52쪽) 로사가 보기에 언니의 남자 친구는 다 또라이 같은데, 그런 사람과 사랑하고 연애하고 섹스하는 게 정말 좋나? 이런 것도 어른이 되어 가며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일까? 뭐, 사람의 의무 같은? 그렇다면 엄마 아빠는 어떠한가. 한때 사랑했고, 그래서 결혼까지 했을 텐데 지금은 서로의 존재만으로도 피곤해 죽겠다는 얼굴들이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온 엄마는 가사와 가족 뒤치다꺼리에 지칠 대로 지쳤다며 누구에게라도(그 대상은 대체로 로사가 되고 말지만) 구원을 호소하는 듯 보인다. 아빠가 있지 않느냐고? 안타깝게도 아빠는 자기 팬티조차 제대로 못 찾는다. (아직도. 아마 영원히 그럴지도.) 퇴근하고 집에 돌아온 아빠는 저녁을 먹고 텔레비전을 보다 소파에서 곯아떨어진다. (아직도. 아마 영원히 그럴지도.) 지금 아빠는 텔레비전 앞에서 코를 골고 있다. 내가 설거지를 해서 다행이다. 그렇지 않으면 엄마 기분이 더 안 좋아질 거다. 그래, 해결책을 찾아낸 것 같다! 나는 경쟁을 좋아하지 않고 운동은 더더욱 싫어하지만 그래도 해볼 만하다.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본다. 남자는 그들 나름대로 다른 시도를 할 수 있겠지. (본문 42쪽) 가끔 로사는 ‘나’로 살아가는 게 너무 피곤하다. 하지만 어떤 존재로 살고 싶은지는 아직 알지 못한다. 여자와 관련 있는 건 죄다 약해 빠진 듯해서, 한때 남자로 살고 싶은 적도 있었다. 그런 생각을 할 때면 로사는 화가 나고 슬퍼지기까지 한다. 동네 아저씨들은 왜 그런 음흉한 눈빛으로 몸을 훑어보지? 아무렇게나 내뱉는 기분 나쁜 말들을 언제까지 참아야 하나? 그런 시선, 목소리, 행동에 상대가 아닌 내가 왜 수치심을 느껴야 하는데? 가슴이 작고, 예쁘지 않고, 연애 경험이 아직 없고, 생각이 너무 많은 것도 내가 부끄러워해야 할 일일까? 대체 무슨 기준으로 나는 ‘나’를 그렇게 여기는 걸까? 이제 로사는 ‘나’에 대해 거침없이 들여다보기로 한다. 여자인 나, 그렇다면 여자의 기원에서부터 생각해 봐야겠지. 일단 뽕브라부터 빼고! 사람은 여자로 태어나지 않는다 사람은, 여자가 되어 간다 서로 다른 차이가 차별이 되고 혐오를 낳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다시 ‘페미니즘’을 생각하기로 한다. 낱소리로 존재하던 여성들의 목소리가 하나의 단어, 하나의 문장, 다양한 소리로 형성되어 가고 있다. 우월하다고 뽐내는 것도 아니고, 잘난 체하며 으스대는 것도 아니다. ‘살아 있다’는 것의 확인이자 ‘살아 왔다’는 기록이자 ‘살아간다’는 증명인 것이다. 열네 살 로사의 기록 역시 그 과정의 하나다. 로사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의심하고, 불안해하면서도 스스로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에 힘차게 한 걸음 내디딜 생각이다. 신경 쓸 일이 많아져 불편해지더라도 세상과의 연대를 해 나가려고 한다. 세상 속에 자신만의 목소리를 당당히 내기에 주저하지 않으려고 한다. “어른이 된다는 건 멋이라곤 하나도 없는” 일이지만 시시한 어른은 되고 싶지 않으니까. 그러니 아직 늦지 않은 우리도, 로사의 용기를 닮아 보는 것은 어떨지.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 동양편 세트 -전8권
타임기획 / 권순형 외 엮음 / 200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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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권순형 외 엮음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 시리즈는 자칫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인문 고전의 내용들을 청소년들이 편안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구성했다. 현행 제7차 교육 과정의 사회 및 역사 교과서에 자주 나오는 작품들을 기준으로 국내 대학의 소장파 학자 10여 명이 선정하고 집필했다.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 중 인문 분야에서 선별하고 창의적 사고를 키워 줄 수 있는 청소년 교양, 수능, 논술 대비에 필요한 작품들을 선별했다. 원전의 내용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현대식 문장으로 표현하되, 내용이 방대한 작품은 주요 부분을 선별하여 실고, 모든 도서에는 서두에 [읽기 전에]란을 두어 각 작품을 개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시대 상황 및 작품의 특성을 간략하게 제시한다. 본문의 심층적인 이해와 입체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관련 이미지를 실었다. 본문에 나오는 어려운 낱말이나 한자, 어구는 따로 사전을 찾아볼 필요 없이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풍부한 내용의 낱말풀이와 참고자료를 수록하였다. 아울러 본문의 내용에 대하여 더욱 심층적인 이해가 필요한 경우에는 [알아보기]를 통하여 보충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그 외 '작가연보', '기본 정리', '구성과 내용', '내용과 해설', ' 더 읽은 작품', '학습 활동', '정답 및 해설' 등 학습 활동에서 출제된 문제를 풀이함과 동시에 예시 답안을 제시하여 단순한 해답이 아닌 심층적인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였다. 한국편 1. 삼국사기 김부식 지음 / 권순형 편저 2. 삼국유사 일연 지음 / 권순형 편저 3. 고려사열전 권순형 편저 4. 조선왕조실록 안외순 편저 5. 난중일기 이순신 지음 / 김혜니 편저 6. 목민심서 정약용 지음 / 장시광 편역 7. 백범일지 김구 지음 / 김혜니 편저 서양편 1. 소크라테스의 변론 플라톤 지음 / 이향만 편저 2. 국가 플라톤 지음 / 이향만 편저 3. 니코마코스 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 지음 / 홍원표 편저 4. 고백록 아우구스티누스 지음 / 박의경 역해 5. 군주론 마키아벨리 지음 / 조현수 편저 6. 통치론 존 로크 지음 / 조현수 편저 7. 사회계약론 루소 지음 / 조현수 편저 8.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지음 / 조현수 편저 9. 마르크스 선집 마르크스 엥겔스 지음 / 조현수 편저 동양편 논어 공자 / 안외순 역해 맹자 맹자 / 임헌규 역해 대학·중용 주희 편저 / 안외순 역해 노자 노자 / 호승희 역해 장자 장자 / 호승희 역해 순자·한비자 순자·한비자 / 안외순 역해 묵자 묵자 / 안외순 역해 사기열전 사마천 지음 / 호승희 편저 인문고전 시리즈 한국편(전7권) 삼국사기 김부식 지음 / 권순형 편저 삼국유사 일연 지음 / 권순형 편저 고려사열전 권순형 편저 조선왕조실록 안외순 편저 난중일기 이순신 지음 / 김혜니 편저 목민심서 정약용 지음 / 장시광 편역 백범일지 김구 지음 / 김혜니 편저 동양편(전8권) 논어 공자 / 안외순 역해 맹자 맹자 / 임헌규 역해 대학·중용 주희 편저 / 안외순 역해 노자 노자 / 호승희 역해 장자 장자 / 호승희 역해 순자·한비자 순자·한비자 / 안외순 역해 묵자 묵자 / 안외순 역해 사기열전 사마천 지음 / 호승희 편저 서양편(전9권) 소크라테스의 변론 플라톤 지음 / 이향만 편저 국가 플라톤 지음 / 이향만 편저 니코마코스 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 지음 / 홍원표 편저 고백록 아우구스티누스 지음 / 박의경 역해 군주론 마키아벨리 지음 / 조현수 편저 통치론 존 로크 지음 / 조현수 편저 사회계약론 루소 지음 / 조현수 편저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지음 / 조현수 편저 마르크스 선집 마르크스?엥겔스 지음 / 조현수 편저 논술다이제스트(전3권) 논술다이제스트1-한국편 논술다이제스트2-동양편 논술다이제스트3-서양편 의 특징 일반적으로 고전은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다고들 합니다. 그것은 고전의 텍스트들 자체가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현대의 성인들도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다는데 원인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고전을 쉽게 풀어쓰기만 한다면 그것은 원전의 의미를 오히려 퇴색시키는 결과만 가져올 것입니다. 청소년기의 지적 호기심과 상상력은 매우 강하기 때문에 원전이 주는 깊이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원전은 그대로 살리면서 보충 설명과 해설을 가미한 편집 요소가 중요할 것입니다. 시리즈는 자칫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인문 고전의 내용들을 청소년들이 편안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다음과 같은 차별화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록 작품 현행 제7차 교육 과정의 사회 및 역사 교과서에 자주 나오는 작품들을 기준으로 국내 대학의 소장파 학자 10여 명이 선정하고 집필하였습니다.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 중 인문 분야에서 선별하고 창의적 사고를 키워 줄 수 있는 청소년 교양, 수능, 논술 대비에 필요한 작품들을 선별하였습니다. -작품 원문 원전의 내용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현대식 문장으로 표현하되, 내용이 방대한 작품은 주요 부분을 선별하여 실었습니다. -읽기 전에 모든 도서에는 서두에 [읽기 전에]란을 두어 각 작품을 개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시대 상황 및 작품의 특성을 간략하게 제시하였습니다. -다양하고 풍부한 이미지 텍스트 중심에서 벗어나 본문의 심층적인 이해와 입체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관련 이미지를 실었습니다. -낱말풀이 및 참고자료 본문에 나오는 어려운 낱말이나 한자, 어구는 따로 사전을 찾아볼 필요 없이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풍부한 내용의 낱말풀이와 참고자료를 수록하였습니다. -알아보기 본문의 내용에 대하여 더욱 심층적인 이해가 필요한 경우에는 [알아보기]를 통하여 보충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작가 연보 작가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습니다. -기본 정리 작품을 읽은 뒤 알아야 할 기본적인 정보를 담아 작품의 주제와 핵심을 정리하였습니다. -구성과 내용 작품의 구성과 내용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내용과 해설 작품의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심층적인 해설과 분석을 제공하였습니다. -더 읽을 작품 연관된 작품이나 더 알아두어야 할 작품과 그 내용을 설명하였습니다. -학습 활동 문제의식을 보여 줌과 동시에 내신 및 논술 예상 문제를 출제하여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정답 및 해설 학습 활동에서 출제된 문제를 풀이함과 동시에 예시 답안을 제시하여 단순한 해답이 아닌 심층적인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인문고전 시리즈 선정 및 집필진 권순형(이화여대 한국사 박사) 김혜니(이화여대 문학 박사) 박의경(미국 러트거스 대학 정치학 박사) 안외순(이화여대 정치학 박사) 임헌규(한국학중앙연구원 철학 박사) 이향만(독일 프라이부르그 대학 철학 박사) 장시광(서울대 문학 박사) 조현수(독일 마르부르그 대학 정치학 박사) 호승희(이화여대 한문학 박사) 홍원표(한국외대 정치학 박사) 청소년기의 책읽기는 한사람의 인생을 결정할 만큼 중요한 일입니다. 좋은 책을 읽어 스스로의 마음을 살찌우고 자신의 주장을 논리 있게 펼쳐 보일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일은 청소년기의 중요한 학습 중 하나입니다. 타임기획은 2년여의 각고 끝에 인문고전 시리즈를 완간하였습니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인문고전의 내용들을 원전의 의미를 그대로 살리면서 쉽게 청소년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편집하고 제작하였습니다.
지리는 어떻게 세상을 움직이는가?
맘에드림 / 옥성일 (지은이) /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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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드림
청소년 인문,사회
옥성일 (지은이)
모두의 예측을 뛰어넘은 코로나19 대유행의 장기화 속에서 세계는 소위 그레이트 리셋(Great Reset) 상황을 맞이했다. 대변환의 시대, 한층 복잡해진 국제관계를 이해하는 데 지정학은 더욱 중요해졌다. 개정증보판은 지난 수년간 급변한 국제정세를 아우르며 한층 풍성하고 역동적인 이야기들을 전개한다. 브렉시트 이후 거세게 요동치는 유럽연합의 불확실한 미래, 달라진 세상에서도 여전히 패권을 지키려는 미국, 미국의 영향에서 벗어나 독자노선을 구축해 새로이 왕좌에 도전하는 중국과 미중 패권전쟁의 향방, 에너지 파이프라인을 등에 업고 옛 소련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러시아, 신에너지 시대를 맞아 더욱 복잡해진 이해관계 속에서 여전히 바람 잘 날 없는 중동의 모습 등을 담았다. 아울러 오랜 침체 속에서 호시탐탐 부활의 기회를 엿보는 일본의 이야기도 추가했다. 화해와 갈등, 약속과 배신을 넘나드는 각국의 치열한 지정학적 전략싸움은 그 어떤 드라마보다 쫄깃한 긴장감을 안겨준다. 패권전쟁 이면에 존재하는 지리의 힘을 발견하는 동안 지정학에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우리가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어떤 지정학적 선택을 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볼 기회도 마련해준다.개정증보판을 내며_ 세계화를 넘어 새로운 시대로, 지정학은 왜 중요한가? CHAPTER 01 유럽의 통합과 분열 “뭉칠까 도로 흩어질까? 안갯속 유럽연합” 01 통합과 분열의 카오스, 유럽과 유럽연합 02 바다를 누비며 세계를 정복한 유럽의 흥망성쇠 03 유럽연합으로의 통합, 새로운 분열의 씨앗으로 CHAPTER 02 세계 패권국가, 미국 “달라진 세계, 더 강한 미국이 온다!” 01 미국은 어떻게 강한 나라가 되었나? 02 안팎으로 팽창한 미국, 초거대국이 되다 03 미국, 중남미의 허리를 움켜쥐다! 04 미국은 어떻게 세상을 장악했는가? 05 미국과 중국, 물고 물리는 패권전쟁의 향방은? CHAPTER 03 중국의 세계 패권 도전 “왕좌의 게임, 중국과 미국의 진검승부” 01 중국은 어떻게 영토를 확장해왔나? 02 중국 그리고 또 다른 중국 03 중국, 유라시아 패권에 도전하다! 04 중국, 해양강국으로의 변신을 꾀하다! CHAPTER 04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부활을 꿈꾸는 해양강국 일본” 01 해양강국이 된 섬나라 일본의 지리적 특성 02 근대 일본의 탄생, 전국시대에서 메이지유신 03 커져버린 제국주의 야망과 일본의 패망 04 일본의 지정학적 전략은 무엇인가? 05 중국은 어떤 미래를 꿈꾸는가? CHAPTER 05 유라시아대륙과 러시아 “유라시아 제국의 부활을 꿈꾸는 러시아” 01 부활을 모색하는 러시아의 팽창과 쇠퇴 02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전략적 요충지들 03 유라시아를 가로지르는 에너지파이프라인 04 러시아는 어떤 지정학적 문제를 안고 있나? CHAPTER 06 에너지 전쟁과 중동의 미래 “신에너지 시대, 복잡해진 중동의 이해관계” 01 중동의 다양한 얼굴과 복잡한 속내 02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끝나지 않은 전쟁 03 중동의 끝없는 분쟁과 세력다툼 속으로 04 시리아내전과 쿠르드족의 눈물 05 미국의 셰일혁명이 바꿔갈 중동의 미래 참고자료더욱 풍성하고 흥미진진하게 돌아온 지리와 세계 패권 이야기! 또다시 지리의 매력에 빠져들다! 코로나19 대유행과 그레이트 리셋, 달라진 세계 속으로 지리학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해준 흥미진진한 지리 이야기가 다시 돌아왔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예상치 못한 위기 속에서 세계는 다 함께 거대한 변화를 맞이했고, 이미 우리는 세계화를 넘어 새로운 시대로의 대변환을 실감하고 있다.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고, 한층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나라 간 이해관계와 국제사회의 역동을 이해하기 위해 지정학은 더욱 중요해졌다. 2022년 새해부터 우크라이나에는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집착은 사실 어제오늘의 일은 아닌데, 여기에는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중요성이 크게 자리한다. 한편 미국과 영국, EU 등 서방국들은 만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한다면 경제제재를 포함해 동맹국들을 집결해 초강력 대응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또 이런 일도 있었다. 미-중 패권전쟁 속에서 미 동맹국이자 쿼드(Quad) 회원국인 호주와 중국 사이에도 외교 갈등이 이어졌다. 중국은 호주에 대한 경제보복으로 호주산 소고기, 보리 등의 수입 금지에 이어 급기야 호주산 석탄 수입 금지를 무기로 꺼냈다. 하지만 대체 수입원을 찾지 못해 전력공급의 70%를 차지하는 석탄 수급에 차질을 빚으며 오히려 부메랑을 맞았다. 그런데 석탄은 화물트럭 같은 디젤 차량의 질소산화물 감소 촉매제인 ‘요소수’의 원료이기도 하다. 중국은 석탄 부족을 이유로 요소수 수출을 제한했고, 중국에서 요소수의 절반 이상을 수입해온 우리나라는 한동안 요소수 대란을 겪어야 했다. 이처럼 나라 간 이해관계 다툼과 지정학적 요인 사이의 복잡한 상호 역동을 확인할 수 있는 일들은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문제도 우리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국제정세를 읽어내는 능력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와 함께 지정학의 중요성도 날로 강조된다. 이 책은 패권전쟁의 역사적 흐름을 따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지정학에 접근하는 한편, 한층 입체적인 시각으로 지리를 바라볼 수 있게 도와준다. 개정증보판은 브렉시트, 코로나19 대유행 등을 포함해 초판 이후 변화된 세계정세를 두루 아우르며 한층 열기가 뜨거워진 패권전쟁의 생생한 현장을 담아내고자 했다. 아울러 우리와 지리적으로 매우 가깝지만, 역사문제 등으로 다소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에 관한 이야기도 새롭게 추가하였다. 전쟁과 평화, 약속과 배신, 갈등과 화해... 치열한 지정학적 전략싸움의 향방은? 지정학, 대변환 시대를 바라보는 입체적 시각을 길러주다! 이 책은 지리와 국제관계의 역동적 상호작용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각 나라의 이해관계가 절묘하게 얽히고설켜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드라마가 펼쳐진다. 때로는 적군이 우군이 되기도 하고, 우군이 적군으로 돌변하는 등 약속과 배신, 갈등과 화해를 넘나드는 동안 곳곳에 작용하는 지리의 메커니즘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전개는 마치 드라마처럼 몰입감을 높이는 한편, 시야를 확장해 단편적 현상을 넘어 입체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조망하는 힘을 길러준다. 개정증보판에서는 브렉시트와 몰려드는 난민들 등으로 인해 통합마저 흔들리며 혼돈에 휩싸인 유럽연합의 미래와 달라진 세계에서 동맹국들을 결집해 한층 치열하게 전개 중인 패권전쟁의 향방, 자국의 이익 앞에서 세계화를 넘어 새로운 동맹을 모색하는 열강들의 복잡한 이해관계 등을 파헤친다. 또 초판과 달리 일본을 하나의 장으로 분리하였다. 기나긴 침체를 벗어나 해양강국으로의 부활을 모색하는 가깝고도 먼 그들의 지정학적 전략과 동북아 평화를 위한 우리나라의 역할과 선택 등에 관해서도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다. 불확실성의 시대, 지리는 또 어떻게 세상을 움직이는가? 패권전쟁 속에서 발견한 지리의 놀라운 힘! 이 책은 특히 세계사적으로 볼 때, 세계의 패권이 어떻게 움직여왔는지 그리고 여기에 어떤 지정학적 요인이 작용했는지를 주요 역사적 사건과 함께 기술한다. 단순한 사건의 나열이 아니므로 내용들을 읽다 보면 하나의 사건에 담긴 역사, 지리, 사회, 정치적 의미를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초판에서 지리의 숨은 매력을 발견했다면, 개정증보판을 통해서는 아마도 그 매력과 놀라운 힘에 좀 더 깊이 빠져들게 될 것이다. 지리가 어떻게 세상을 움직여왔고, 또 때론 그 어떤 치명적 무기보다 강력한 지리의 힘이 국제사회에서 어떻게 발휘되고 있는 생생한 현장과 앞으로 그 힘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바야흐로 대변환의 시대, 지구상에서 펼쳐지는 파워게임의 향방을 나름대로 예측해보는 재미도 분명 쏠쏠할 것이다. 지리의 힘이 세계 패권의 움직임에 어떻게 작용했는지 엿보는 동안 한층 폭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 책의 저자는 지리의 힘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즉 지리적 한계를 확인하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관한 문제 제기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우리나라는 보유자원이 부족하고 또 반도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역사적 수많은 시련을 겪어왔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미래에 어떤 지정학적 전략을 전개하고, 또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에 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그런데 EU는 물론 세계를 당황스럽게 한 일대 사건이 벌어집니다. EU 정식 출범 이래 첫 탈퇴 회원국이 나온 거죠. 비록 영국 내에서도 찬반논란이 뜨거웠지만, 2016년 6월 국민투표로 브렉시트(Brexit)를 결정했습니다. 2021년에는 벨라루스에서 폴란드로 넘어가려는 난민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벨라루스가 중동으로 오가는 저가항공편을 늘여서 난민을 받아들인 다음, EU 회원국인 옆 나라 폴란드로 보내려고 한 거죠.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생각비행 / 손영배 지음 / 20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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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손영배 지음
시대의 변화를 감지한 이들은 자신의 적성과 거리가 먼 명문대의 유망학과를 고집하지 않는다. 적성에 맞추어 전문대로 유턴하거나 직업군인, 농부와 같은 새로운 길을 찾아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적성에 맞추어 선택한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하여 취업한 뒤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영위하다 전문성을 기르기 위한 실질적 필요를 느껴 뒤늦게 대학에 들어가는 학생들도 많이 있다. 이 책에는 ‘취업’과 ‘진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움켜잡은 학생들의 실제 사례가 여럿 수록되어 있다.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각자의 적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저자가 제자들의 진로를 상담한 결과다.책을 펴내며 |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진학’이 아닌 ‘진로’를 모색하자 CHAPTER1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1 명문대를 졸업한 백수들이 넘쳐나는 사회의 등장 2 특성화고 출신의 고졸 사장들이 늘어나고 있다 3 평생직장이 사라진 시대, 직職이 아니라 업業을 선택하라 4 박사 학위가 주는 지식의 유효기간도 5년 이내 5 대학졸업장을 받기 위해 4년의 시간, 1억 원의 돈을 쓴다 6 명문대를 졸업한 무능인 VS 실력을 갖춘 인재 7 대2병, 성적에 맞춰 대학에 가고 대학에서 방황하는 학생들 8 사회가 직업의 시대로 바뀌었음을 뒤늦게 깨닫는 루저들! 9 명문대를 들어가는 이유가 졸업 후 직업 때문이라지만 CHAPTER2 직업의 시대, ‘진짜 공부’를 하라 1 지금 필요한 건 국영수가 아니라 직업을 위한 ‘진짜 공부’다 2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이들의 공통점은 대학 중퇴자 3 대학 간판에 기대지 말고 ‘생각하는 힘’으로 미래를 개척하라 4 지방대를 나온 이들, 한국 최고의 인재가 되다 5 내면을 키우고 살찌우는 독서를 하자 6 지식과 정보는 흘러간다, 배우고 또 배워라 CHAPTER3 직업시대를 준비하는 힘 1 평생 할 일을 정하고 전력으로 매진하고 연구하라 2 대기업이 아닌 강소기업에서 꿈을 실현하라 3 신입사원에겐 졸업장이 필요하지만 CEO에겐 졸업장이 필요 없다 4 성찰과 사색을 통해 ‘본질을 보는 눈’을 길러라 5 개성을 살리면 ‘낙오하지 않는 성공’을 할 수 있다 6 공부의 목적은 혼자서 살아갈 근력을 키우는 데 있다 CHAPTER4 직업 시대를 아는 대학생, 이미 변화는 시작됐다 1 4년제를 마치고 전문대로 유턴하는 학생들 2 9급 공무원이 된 전교 2등생, 명문대를 졸업한 9급 공무원 3 ROTC 등을 통한 직업여군의 경쟁률이 크게 올라갔다 4 스타트업 창업을 하는 젊은이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5 명문대를 졸업한 농부, 새로운 분야로 뛰어드는 의사·변호사 6 ‘명문대→대기업→중산층 코스’가 몰락하고 있다 CHAPTER5 특성화고 학생들의 선택, 이미 변화는 시작됐다 1 김시현, 군부사관에서 체육관 관장으로 미래를 개척하다 -칠전팔기의 용사, 자이툰 부대를 거쳐 헬스 트레이너로 거듭나다 알아봅시다 | 군부사관 제도 & 군특성화고등학교 2 박태준, 삼성중공업 입사 후 부산대에 진학하다 -세계여행을 즐기는 배낭족 삼성맨, 여행작가로 등극하다 알아봅시다| 사내대학 3 김선호, 학교기업 창업 후 자동차부품기업에 취업하다 -고교 창업CEO 경험을 살려 해외영업으로 뻗어나가다 알아봅시다 | 학교기업과 창업동아리(인천기계공고 학교기업 스쿨모터스 사례) 4 이고은, 대학 진학 대신 한국산업은행에 취업하다 -인천특성화고 중에서 최초로 4차 최종면접까지 통과하다 알아봅시다 | 은행권 공개채용 가이드 5 단예진, 19살에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7급을 바라보다 -취업도 진학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물류특성화고등학교에서 길을 찾다 알아봅시다 | 공무원 시험 가이드 6 최한음, KT&G 입사 후 평생학습을 시작하다 -칠전팔기의 도전으로 마침내 꿈을 이루다 알아봅시다 | 평생학습 가이드 7 김현지, 외국계 기업에 취업한 뒤 숭실대학교에 진학하다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기르는 길을 모색하다 알아봅시다 | 재직자 특별전형 가이드(수도권 대학 중심) 8 오미양, 강소기업에 취업한 뒤 산업대학교에 진학하다 -취업해서 경력을 쌓고 대학은 내가 번 돈으로 다니겠어 알아봅시다 | 산업대학교 진학 가이드 9 신우흠, 창업동아리에서 배운 정신을 발휘하여 도전, 또 도전하다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 일본 어학연수를 마치고, 영국 유학을 준비하다 CHAPTER6 직업의 시대, 이렇게 준비하자 1 앞으로 무엇을 하고 살지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자 2 평생 학습의 시대, 끝없이 배우면서 끈질긴 승부를 하자 3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합리적으로 진로를 결정하자 4 인공지능이 못하는 융합력과 협업력을 길러라 5 직업교육을 위한 마이스터고, 직업명문학교 진학을 고려하자 6 진로 탐색은 어릴 때부터,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책을 닫으며 | 비전이 현실을 만든다 참고자료 적성과 능력에 맞춰 직업을 찾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진짜 공부’를 시작할 때! 2015년 4월 20일, 구글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KBS가 기획한 프로그램 〈오늘, 미래를 만나다〉에 출연해 이렇게 말했다. “2030년에는 20억 개의 일자리가 사라집니다. 그러나 60퍼센트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소개했던 네 가지 신기술인 드론, 3D프린터, 자율주행자동차, 소프트웨어(사물인터넷)는 2017년 현재 우리에게 낯설지가 않다. 2017년 9월 14일 다시 한국을 찾은 토머스 프레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일자리 대예측’이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회에서, 2년 전 소개했던 4가지 기술에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새로운 4가지 기술을 더한 세상에서 나타날 미래일자리를 소개하며 ‘대학 무용론’을 이야기했다. 대학을 졸업하기 위해 들어가는 4년이라는 시간과 비용을 고려할 때 가성비가 최악인 투자라는 것이다. 2016년에 발표된 ‘e-나라지표’ 자료를 보면 2015년도에 일반 대학생의 64.4퍼센트, 전문대학생의 69.5퍼센트가 취업했다고 한다. 그런데 대학원 진학자, 입대자, 취업불가능자, 외국인유학생 등을 감안하면 실질적 취업률은 50퍼센트를 조금 넘는 정도다. 우리나라 최고의 명문대로 알려진 ‘SKY’ 대학 등 서울권의 유수한 대학을 나왔다 해도 별반 다르지 않다. 대학알리미 사이트의 공시정보에 의하면 서울대의 취업희망자 대비 취업률은 2016년 기준 59.98퍼센트이고, 고려대는 66.58퍼센트, 연세대는 59.39퍼센트의 취업률을 보인다. 명문대를 나왔다고 특별히 취업에 유리하다고 말할 수 없는 셈이다. 더구나 신입사원으로 어렵게 취업하더라도 만족도가 떨어져 1년 안에 퇴사하는 확률이 평균 27퍼센트 정도라니 ‘대학 졸업자’라는 자격의 가치가 사실상 무의미하다고 봐야 할 정도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화이트칼라 직업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히 높아 대학을 필수코스로 보고 바늘구멍 같은 신의 직장에 들어가기 위한 관문으로 착각해 엄청난 비용을 들여 모든 학생이 스펙 경쟁을 한다. 하지만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스펙과 고학력이 아니라 ‘능력’이 우선적인 고려 사항이 된다. 그러므로 학생들은 이제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추어 직업을 찾고, 그 직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진짜 공부’를 시작해야 할 때다. 시대의 변화를 감지한 이들은 자신의 적성과 거리가 먼 명문대의 유망학과를 고집하지 않는다. 적성에 맞추어 전문대로 유턴하거나 직업군인, 농부와 같은 새로운 길을 찾아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적성에 맞추어 선택한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하여 취업한 뒤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영위하다 전문성을 기르기 위한 실질적 필요를 느껴 뒤늦게 대학에 들어가는 학생들도 많이 있다. 이 책에는 ‘취업’과 ‘진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움켜잡은 학생들의 실제 사례가 여럿 수록되어 있다.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각자의 적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저자가 제자들의 진로를 상담한 결과다. ‘명문대→대기업→중산층 코스’가 몰락하고 있다 1347년부터 1351년 사이 유럽에 흑사병이 돌았다. 흑사병은 유럽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000만 명을 집어삼켰다. 무시무시한 흑사병이란 단어를 보면서 저자는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라는 동화를 떠올린다. 하멜른이라는 마을에 들끓는 쥐 떼를 피리 부는 사나이가 큰돈을 받기로 하고 오로지 피리소리 하나로 몽땅 유혹해서 호수에 빠뜨려 없애주었는데, 마을 사람들이 약속을 지키지 않자 마을의 아이들을 피리소리로 유혹해 언덕 너머로 사라진다.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의 저자는 우리 사회에서 중산층이라 불렸던 사람들의 몰락을 동화의 이야기와 연결시켜 소개한다. 냉철하게 미래를 계획해야 할 시기에 자식만큼은 남부럽지 않게 살게 하겠다는 마음 때문에 마치 ‘교육에 몰빵해~’라는 피리소리를 들은 것처럼, 그 길 끝에 일어날 결과를 생각하지 않은 채 무조건 사람들이 하는 대로 따라한 결과가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명문대를 포함한 대학을 나와 남들이 알아주는 대기업이나 외국계 기업에 들어가 열심히 일하면서 대출받아 집을 마련하고 아이를 낳고, 대출금과 아이의 교육비를 마련하기 위해 기러기 아빠·엄마 생활도 감수한다. 그러다 나이 50을 전후해서 회사에서 갑작스레 밀려나면 예전엔 자신을 가치 있게 해주었던 스펙이 오히려 장애가 되어 재취직을 하기 어렵다. 결국 자영업에 돈을 대 실패하거나 택시 운전대를 잡기도 한다. 그러다 자녀들의 결혼 자금 마련을 위해 하나 있던 집마저 싼값에 내놓고 부모는 전세나 월세로 들어가는 것으로 끝나고 마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이런 악순환을 낳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자녀에게 드는 사교육비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자녀의 결혼비용이다. 거기에 더하여 자신이나 배우자가 암 등의 질환으로 투병생활이라도 하게 되면 노년기에는 절대 빈곤층으로 떨어져 ‘실버 파산’을 맞기도 한다. 이 단계까지 온 사람들의 삶이 흑사병으로 인해 붕괴된 유럽의 모습과 겹쳐 보이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이런 부모의 희생이 과연 멋지게 보이는가? 진로진학상담교사로서 저자는 명문대 진학에 목매기보다 학생들의 적성에 맞추어 취업을 권하는 상담과 강의를 많이 하는 편이다. 고개를 끄덕이던 학부모나 학생들이 ‘그래도 대학 진학이 우선’이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히고 마는 모습을 숱하게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꼈다. 이런 반복된 경험이 이 땅의 수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책을 집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시대가 변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하기 위해서다. 명문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재수가 필수라는 말이 당연시되는 요즘이다.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에 취업하기 위해 들어가는 어학연수비와 유학비를 포함한다면 1억 원을 훌쩍 넘는 돈을 써야 한다. 하지만 엄청난 돈을 들여서 종이쪽지에 불과한 대학졸업장을 받더라도 비정규직을 포함하여 10명 중 5명만이 취업에 성공하는 현실이 기다리고 있다. 고졸보다는 대졸이, 대졸보다는 대학원졸업자의 수입이 더 많다는 등식도 깨어진 지 오래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속담이 무색하게 급변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IT 업계는 유난히 그러하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에서는 ‘성공하려면 일단 대학을 중퇴해야 한다’는 말이 나돌 정도다. 4년이라는 시간을 대학 다니는 데 쓴다는 것은 그 시간만큼 새로운 기회를 놓친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애플의 스티브 잡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우버의 트래비스 칼라닉 등 IT 분야에서 성공한 상당수의 사업가가 대학 중퇴자다. 미래를 선도하는 유명한 IT 기업이 몰려 있는 ‘실리콘 밸리’에서 대학 중퇴는 흠이 되지 않는다. ‘고등학교 졸업-대학교 졸업-취업-정년퇴직’으로 이어지던 시대는 오래전에 끝났다. 교육에 대한 사고 또한 직선에서 순환식으로 바뀔 필요가 있다. 고교 졸업 후 취업이나 창업(創業), 창직(創職)을 했다가 필요에 의해 대학 진학을 고려해도 늦지 않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때다. 이를 위해 공무원, 대기업 같은 안정적인 직장이 최고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창업과 창직을 하는 젊은이들을 격려해주어야 한다. 그럴 때 다음 세대가 용기 있게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 사회의 행정시스템이 그에 맞춰 바뀌어야 하고 정부 고위직의 생각도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 앞으로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직업의 주체가 되는 자녀, 그리고 그들의 가장 근접한 지지자이자 협력자인 부모의 생각이 누구보다 먼저 바뀌어야 한다. 저자가 진로상담을 해준 제자들 중에는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19살의 어린 나이에 과감히 창업에 뛰어드는 학생들이 있었다. 기업에 취직한 이후 각자의 필요에 따라 ‘선취업 후학습’(先就業 後學習)의 길을 선택하고 평생학습시대의 문을 연 학생들도 있었다. 그들은 모두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지혜를 발휘하며 하루하루를 충실히 보내고 있다.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추어 직업을 찾고, 그 직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진짜 공부를 위해 몰입하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늘어나길 바라는 마음을 책에 담았다. 그들이 만들어낼 미래에서 대한민국의 비전을 본다.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세계 시민 교육 이야기
팜파스 / 함보름, 김태연, 고은영, 박성아, 전화전, 김슬기 (지은이) /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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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파스
청소년 인문,사회
함보름, 김태연, 고은영, 박성아, 전화전, 김슬기 (지은이)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세계 시민으로서 필요한 소양과 사고를 키워 주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무엇을 고민하고 이끌어야 할지를 알려 주는 세계 시민 교육에 관한 입문서다. 세계 시민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6가지 주제인 빈곤, 기후 위기, 인권, 미디어, 난민, 사회적 책임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칫 딱딱해 보이는 6가지 주제를 흥미진진한 영화를 통해 살펴봄으로써 십 대 청소년들이 재미있고 흥미를 가지고 세계 시민 교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어려워 보이는 ‘세계 시민 이슈’에 대해 영화 한 편을 보는 기분으로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은 글로벌 이슈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고, 세계무대를 누비는 세계 인재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다.Part 1 돈을 잘 버는 기업이 늘어나는데 세계는 왜 점점 가난한 사람이 많아질까? 잘 사는 사람은 왜 더 잘살고, 가난한 사람은 왜 더 가난할까? <기생충> 가난하다고 해서 자식을 팔 수 있나요? <가버나움> 사회 복지 제도는 과연 정의로울까? <나, 다니엘 블레이크> 행복한 집은 디즈니랜드에나 있는 것 <플로리다 프로젝트> Part 2 인권은 다양한 얼굴을 하고 우리를 찾아온다 한계를 깨부수고 최초가 된 세 사람의 이야기 <히든 피겨스> 우리는 누구나 노인이 된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우리가 다름을 인정하고 지지와 친절을 선택한다면 <원더> 꼭 1등만이 가치 있는 건가요? <4등> Part 3 기후 위기는 우리를 더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 기후 위기를 누가 해결할 수 있을까? <지오스톰> 대도시에서 제로 웨이스트가 가능하다고? 그것도 즐겁게? <노 임팩트 맨> 청소년들이 묻다 “어른들은 왜 행동하지 않나요?” <그레타 툰베리> 태양광 에너지로 시작하는 생존기 <마션> Part 4 미디어, 세계 시민이라면 반드시 잘 알아야 한다 우리는 정말 SNS를 공짜로 쓰고 있는가? <더 서클>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상 세상이 온다면? <레디 플레이어 원> 내 생각은 진짜 내 것이 맞을까? <트루먼 쇼> 미디어, 제대로 바라볼 수 있을까? <돈 룩 업> Part 5 난민, 우리는 지구 공동체입니다 입국 심사 중에 내 나라가 없어졌다면? <터미널> 소말리아 내전으로 보는 난민과 국제기구 <모가디슈> 내전 속에서 자라나는 희망 <사마에게> 공포가 난민 아이들을 집어삼키다 <체념 증후군의 기록> Part 6 사회적 책임을 아는 기업이 살아남는다 기업이 환경을 생각해야 하는 이유 <에린 브로코비치> 생명을 존중하는 기업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옥자> 대량 생산, 자유 무역이 과연 정답일까? <허니랜드> 기업에 윤리 의식이 없으면 일어나는 일들 <베테랑>글로벌 네트워크로 우리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생활이 가능해졌다. 과학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면서 세계는 더더욱 연결되고 있다. 이제는 내 집 안방에서 전 세계의 사람들과 만나며 지구 반대편의 업무를 수행하고, 생각을 교류하는 일이 자연스럽다. 글로벌한 시대에 지구촌에 사는 우리는 점점 더 공유하는 가치들과 문화가 많아질 것이다. 이러한 때 세계 시민으로서 어떤 것을 배우고 또 알아야 할까?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세계 시민 교육 이야기》는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세계 시민으로서 필요한 소양과 사고를 키워 주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무엇을 고민하고 이끌어야 할지를 알려 주는 세계 시민 교육에 관한 입문서다. 세계 시민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6가지 주제인 빈곤, 기후 위기, 인권, 미디어, 난민, 사회적 책임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칫 딱딱해 보이는 6가지 주제를 흥미진진한 영화를 통해 살펴봄으로써 십 대 청소년들이 재미있고 흥미를 가지고 세계 시민 교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어려워 보이는 ‘세계 시민 이슈’에 대해 영화 한 편을 보는 기분으로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은 글로벌 이슈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고, 세계무대를 누비는 세계 인재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다. 지구촌에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세계 시민 이슈 6가지 빈곤, 인권, 기후 위기, 미디어, 난민, 사회적 책임에 대해 생생하게 들여다보다! “세계 시민으로 지구촌에서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이 책은 영화를 통해 세상의 문제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빈곤, 인권, 기후, 교육과 미디어, 난민, ESG를 주제로 각각 4편의 영화를 보며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영화에 숨겨진 메시지를 찾아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토론의 장을 통해 비판적 성찰을 하면서 생각의 크기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세계라는 커다란 울타리에서 변화를 만들어 가는 멋진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 <들어가는 글> 중에서 세계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인문 교양의 집합 “세계 시민 교육” 흥미진진한 영화 속 장면과 드라마틱한 인물의 이야기로 재미있게 배우다! 첨단 산업, K-POP 등을 계기로 많은 나라 사람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고 우리나라의 문화에 대해 궁금해한다. 우리 역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 세계의 사람들과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소통을 할 수 있게 되면서 다양한 영역으로 진출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우리나라의 영화와 드라마에 전 세계 사람들이 열광하고,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다 세계에서 활약하는 인재가 되는 것도 흔치 않는 일이 되어 간다. 이렇게 세계는 점점 가까워지고 하나의 공동체로 활동해 나간다. 그야말로 ‘지구촌’에 사는 ‘세계 시민’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십 대들에게 ‘세계 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해 알아야 할 인문 교양 지식을 영화 속 장면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알려 준다. 세계 시민이라면 알아야 할 여섯 가지 주제인 ‘빈곤, 인권, 기후 위기, 미디어, 난민, ESG’를 4편의 영화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보여준다. 극적인 영화 속 장면과 드라마틱한 인물의 스토리는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국제 사회의 인문 지식을 흥미진진하게 전달해 준다. 청소년들은 마치 영화를 감상하는 것처럼 한 나라의 일이 어떤 방식으로 여러 나라에게 영향을 끼치는지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또한 국제 사회의 흐름과 관점을 이해하게 되고, 세계라는 무대를 가깝게 여기며 세계 시민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전 세계 사람들은 왜 영화 <기생충>에 열광할까? 1등보다 4등이 더 행복한 세상이 된다면 어떨까? 지금 세계인들이 공유하는 가치와 생각, 문화를 그려 낸 영화 속 인문학 여행 영화 <기생충>의 흥행은 한국에서만 일어난 일이 아니다. 북미를 비롯해 전 세계 곳곳에서 인기몰이를 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전 세계 사람들이 <기생충>에 열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이 영화가 한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문제되고 있는 ‘양극화’라는 주제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양극화의 배경이 되는 자본주의의 특징과 한계에 대해 영화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풀어낸다. 세계 시민 교육에 힘쓰고 있는 저자들은 이와 같이 영화 속 장면에 담겨진 인문 지식에 대해 이야기해주며 폭넓은 관점으로 영화를 보는 재미는 물론이고, 우리나라만이 아닌 세계 사회가 가진 고민과 미래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 준다. 이 책은 총 6가지 세계 시민 교육의 주제를 다룬다. 1장에서는 ‘빈곤’이라는 세계적인 사회 문제에 대해 살펴본다.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알려 준다. 2장에서는 영화 속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인권’을 살펴본다. 세계 시민이라면 왜 인권을 잘 알아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3장에서는 지구촌의 가장 큰 화두인 ‘기후 위기’에 대해 살펴본다. 대 도시에서 어떻게 즐겁게 친환경 라이프를 살 수 있는지 등 다양한 해법과 생각이 등장한다. 4장에서는 세계를 한층 더 가깝게 만들어 주는 ‘미디어’에 대해 이야기한다. 미디어는 과연 안전한 것인지 영화를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본다. 5장에서는 뜨거운 감자인 ‘난민’에 대해 이야기한다. 영화 속 난민의 모습은 더 이상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가 아님을 일깨워준다. 마지막 6장에서는 점점 중요해지는 ‘ESG’에 대해 살펴본다. 착한 소비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얼마나 중요해지고 있는지 이야기한다. 영화마다 함께 토론하면 좋을 질문들을 담아 십 대들이 생각의 줄기를 더 풍성하게 키워 낼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세계인으로 알아야 할 인문교양 지식을 자연스럽게 배우며 세계인들이 공유하는 가치와 생각, 문화를 만나게 될 것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지구촌에서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위해 꼭 봐야 하는 세계 시민 교육을 위한 입문서이다.
흥부전 : 왜 흥부는 일해도 가난할까?
아르볼 / 최성수 지음, 이철민 그림 / 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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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최성수 지음, 이철민 그림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2권. 고전 「흥부전」을 통해 부와 가난의 문제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정말 잘 사는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 본다. 형제 사이인 흥부와 놀부는 다름 아닌 돈 때문에 갈등한다. 이 작품은 형제간의 우애보다 돈이 먼저인 현실을 다루고 있다. 오늘날 우리의 현실도 크게 다르지 않다. 부지런하지만 가난한 흥부, 남을 괴롭혀 돈을 버는 놀부는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인물들이다. 현대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지극히 현실적인 소설인 것이다. 이 책에서는 「흥부전」을 읽고 나서 생기는 다양한 물음에 쉽고 재미있게 답해 준다. 질문에 대한 답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배경지식이 쌓인다. 먼저 소설이 쓰인 18~19세기의 사회상을 알아보고, 그다음 가상 토론을 통해 흥부와 놀부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다. 또한 「흥부전」의 주제와 통하는 그다음 현대 소설과 영화를 소개해 주어서 작품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 준다.Part 1 | 고전 소설 속으로 부자 놀부, 가난뱅이 흥부 15 형님, 나 좀 살려 주소 23 매라도 맞아 돈을 벌어야지 33 복덩어리 제비가 날아오다 39 흥부, 슬근슬근 박을 타다 51 부자가 화초장도 모르오? 61 놀부, 세상에 없던 박을 타다 69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1교시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108 - 《흥부전》이 먼저인가, 〈흥보가〉가 먼저인가? - 왜 놀부만 금수저를 물었을까? - 왜 흥부는 일해도 가난할까? - 부자인 놀부는 왜 화초장도 모를까? 2교시 고전으로 토론하기 120 - 흥부는 착하고 놀부는 나쁜가? 3교시 고전과 함께 읽기 128 - 소설 《태평천하》 일제 강점기에도 놀부가 있다! - 영화 〈베테랑〉, 〈터널〉 돈 위에 사람 없다 - 소설 《놀부뎐》 똑똑한 놀부, 어리석은 흥부?시리즈 소개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시리즈는 청소년이 우리 고전을 통해 배경지식을 익히고, 인문학적 사고를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고전을 넓고 깊게 알아 가며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줍니다. 《흥부전 - 왜 흥부는 일해도 가난할까?》는 인문고전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부와 가난의 문제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정말 잘 사는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 봅니다. 이 책의 특징 part1 | 고전 소설 열기 고전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담아냈습니다.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어려운 단어를 최대한 쉽게 풀이하였습니다. part2 |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고전의 재미를 더하고, 고전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 물음표에 대한 답을 읽으며 배경지식을 쌓아요. 고전으로 토론하기 : 고전에 기반한 가상 대화를 따라가며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요. 고전과 함께 읽기 : 함께하면 더욱 좋은 문학, 영화, 드라마 등을 알아봐요. 21세기의 문제를 다룬 18세기 고전! ―형제보다, 이웃보다 돈이 먼저라고? 여러분은 ≪흥부전≫을 읽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역시 흥부처럼 착하게 살아야 한다거나 형제간에 우애가 있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면, 이번에는 다른 관점에서 고전을 바라봅시다. ≪흥부전≫은 생각보다 훨씬 더 우리 현실과 맞닿아 있는 문제를 다루고 있으니까요. 그 문제는 바로 돈이랍니다. 형제 사이인 흥부와 놀부는 다름 아닌 돈 때문에 갈등합니다. 이 작품은 형제간의 우애보다 돈이 먼저인 현실을 다루고 있지요. 오늘날 우리의 현실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부지런하지만 가난한 흥부, 남을 괴롭혀 돈을 버는 놀부는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인물들이지요. 현대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지극히 현실적인 소설, ≪흥부전≫을 새롭게 만나 보세요. 인문학적 사고를 키우는 새로운 고전! ―왜 놀부만 금 수저를 가졌을까? ≪흥부전≫을 읽다 보면 물음표가 마구 생겨납니다. 어째서 흥부는 가난하고 놀부는 부유할까? 흥부는 왜 일해도 가난할까? 무조건 흥부는 착하고 놀부는 나쁠까? 물음표는 쑥쑥 가지를 뻗어 나갑니다. Part2의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에서는 ≪흥부전≫을 읽고 나서 생기는 다양한 물음에 쉽고 재미있게 답해 줍니다. 질문에 대한 답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배경지식이 쌓이지요. 먼저 소설이 쓰인 18~19세기의 사회상을 알아보고, 그다음 가상 토론을 통해 흥부와 놀부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봅니다. 또한 ≪흥부전≫의 주제와 통하는 그다음 현대 소설과 영화를 소개해 주어서 작품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 주지요. 인문학적 사고는 단숨에 길러지지 않습니다. 부단히 교양을 쌓고 성찰하며 생각의 틀을 깨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를 통해 고전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며 배경지식을 쌓고 새로운 생각을 하는 힘을 길러 보세요. "그럼 저 배곯은 자식들은 어떻게 한단 말입니까? 짚신이라도 삼아 팔아 자식들을 살려 내시오.""짚이 있어야 신을 삼지."흥부가 손을 내저었다."저 건너 부잣집에 가서 좀 얻어 보시오."아내는 흥부의 등을 떠밀었다.흥부가 아내의 채근에 밀려 기어이 건너편 부잣집에 짚을 구걸하러 갔다.……중간 생략……흥부가 좋아라 하며 그 짚을 들고 집으로 돌아와 그날부터 짚신을 삼기 시작했다. 얻은 짚으로 짚신 열 켤레를 삼아 서 돈을 받고 팔아서 쌀을 샀다. 그 쌀로 밥을 지어 자식들과 나누어 먹고 허기를 때우기는 했지만, 그것도 한 끼뿐이었다.---------- >〈형님, 나 좀 살려 주소〉 중에서 "이놈 놀부야, 너는 세상에 태어나서 부모에게 불효하고 형제간에 불화를 했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죄를 저질렀으니, 하늘이 너를 죽여 없애라고 명령을 내렸다. 내가 너를 반드시 죽여 없애 버릴 테니 이제 네 남은 목숨은 쓸데없어질 것이다. 어디 견디어 보거라."말을 마치자마자 장비는 덥석 손으로 놀부를 잡아끌고 헛간으로 들어가서 호령을 했다."멍석을 내다 펴라."놀부가 벌벌 떨며 멍석을 폈다.---------- >〈놀부, 세상에 없던 박을 타다〉 중에서
고등국어 실전기출 문제은행 창비(최원식) 2A (2020년)
데이터뱅크(DataBank) / 데이터뱅크 편집부 (지은이) /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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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참고서
데이터뱅크 편집부 (지은이)
고전은 나의 힘 : 철학 읽기
창비 / 문우일.류대성 엮음 / 201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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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청소년 문학
문우일.류대성 엮음
고전은 나의 힘 시리즈. 「논어」, 「맹자」, 「유토피아」, 「방법 서설」 등 청소년이 읽기에 적합하면서도 철학자들의 사상을 핵심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고전을 엄선했다. 여러 사상가들의 고민과 주장을 원문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철학은 자칫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분야이지만 ‘어떻게 살아야 진짜 행복할까’, ‘감정이란 무엇일까’ 등의 주제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엮음으로써 고전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고전’과 더불어 ‘윤리와 사상’, ‘도덕’ 등의 내신 과목부터 수능의 사회탐구 영역, 논술과 구술시험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동서양 성현들에 대한 친절한 소개는 기본이다. 어려운 용어와 개념에는 풀이를 달아 주었고, 작품을 읽은 뒤 다채로운 ‘생각 키우기’ 활동을 풀면서 개념을 익히고 스스로 고민하는 힘을 키울 수 있게 했다.‘고전은 나의 힘’을 펴내며 1. 행복―어떻게 살아야 진짜 행복할까 유토피아 - 토머스 모어 맹자 - 맹자 니코마코스 윤리학 - 아리스토텔레스 좋은 삶 - 에피쿠로스 2. 삶과 죽음―죽음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 불법? 자살이 위법인가 - 버트런드 러셀 소크라테스의 변명 - 플라톤 노년에 관하여 -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노년 - 시몬 드 보부아르 3. 나는 누구?―생각하는 나, 존재하는 나 방법 서설 - 르네 데카르트 소유냐 존재냐 - 에리히 프롬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 장폴 사르트르 성리자의 - 진순 4. 너와 함께―더불어 살기 위해 필요한 고민 논어 - 공자 리바이어던 - 토머스 홉스 사회 계약론 - 장자크 루소 공리의 원칙에 대하여 - 제러미 벤담 5. 국가―나라가 나한테 해 준 게 뭔데? 맹자 - 맹자 도덕경 - 노자 역사 철학 강의 - 헤겔 6. 내 것, 네 것―소유에 관한 치열한 싸움 전론: 다 같이 잘사는 길 - 정약용 순자 - 순자 통치론 - 존 로크 공산당 선언 - 카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7. 감정―감정이란 무엇일까 향연 - 플라톤 도덕 감정론 - 애덤 스미스 삶의 괴로움 -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정념에 관하여 - 데이비드 흄 사단 칠정을 논함 - 이황 참고 자료‘고전은 나의 힘’ 시리즈 소개 사회, 역사, 철학 분야의 엄선된 고전을 청소년이 직접 읽는다! 개정된 교육과정에 따라 2015년부터 고등학교에 ‘고전’ 과목이 신설된다. ‘고전’ 과목은 향가나 판소리 같은 고전 문학이 아니라 동서양의 사상과 철학을 주로 다루고 있어 이에 미처 대비하지 못한 교사와 학부모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청소년이 읽어야 할 고전 작품을 효과적으로 선별하여 제시한 창비의 ‘고전은 나의 힘’ 시리즈는 늘 생각은 해 왔으나 엄두가 나지 않던 책들에 한 발짝 다가가게 해 줄 것이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고전 관련서는 두 종류로, 고전 한 권 전체를 풀어 쓰는 형식이거나 단순한 요약을 모아 놓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와 달리 ‘고전은 나의 힘’ 시리즈는 꼭 알아야 할 고전들을 과목별, 주제별로 엄선하여 한 권에 담았다. 학교 현장의 사회, 역사, 윤리, 국어 교사들이 작품을 직접 읽고 엮어 신뢰도와 효용성을 한층 높였으며, 작품의 발췌 분량은 논술 문제집이나 참고서의 지문보다 호흡을 길게 하여 글의 맥락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어려운 개념어와 한자어 등은 풀이와 안내하는 글 등으로 보완했으며, 이해한 바를 확인하고 논술 등에서 사고력과 논리력을 펼칠 수 있는 ‘생각 키우기’ 활동을 달았다. 『사회 읽기』 29편, 『역사 읽기』 24편, 『철학 읽기』 28편 해서 ‘고전은 나의 힘’ 시리즈는 총 81편의 고전을 담고 있다. 이후 『과학 읽기』와 『예술 읽기』를 추가로 출간할 예정이다. 『고전은 나의 힘: 철학 읽기』의 특징 ⑴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동서양 철학의 고전 28편을 한 권에 담았습니다 : 『논어』 『맹자』 『유토피아』 『방법 서설』 등 청소년이 읽기에 적합하면서도 철학자들의 사상을 핵심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고전을 엄선했습니다. 여러 사상가들의 고민과 주장을 원문으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⑵ ‘행복’ ‘삶과 죽음’ ‘국가’ ‘감정’ 등 일곱 가지 키워드를 골라 주제별로 엮었습니다 : 철학은 자칫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분야이지만 ‘어떻게 살아야 진짜 행복할까’ ‘감정이란 무엇일까’ 등의 주제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엮음으로써 고전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⑶ 2015년 신설되는 고전 과목에 대비해, 내신·논술·구술까지 모든 단계마다 필요한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 ‘고전’과 더불어 ‘윤리와 사상’ ‘도덕’ 등의 내신 과목부터 수능의 사회탐구 영역, 논술과 구술시험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⑷ 철학자에 대한 소개, 읽기 전에 생각해 볼 점, ‘생각 키우기’ 활동 등을 제시합니다 : 동서양 성현들에 대한 친절한 소개는 기본입니다. 어려운 용어와 개념에는 풀이를 달아 주었고, 작품을 읽은 뒤 다채로운 ‘생각 키우기’ 활동을 풀면서 개념을 익히고 스스로 고민하는 힘을 키울 수 있게 했습니다.
민주주의 색깔을 묻는다
우리교육 / 손석춘 글 / 201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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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육
청소년 인문,사회
손석춘 글
더 나은 삶을 원하는 당신에게 건네는 ‘신개념’ 자기 계발서 자기 계발 열풍의 배경에는 살벌한 경쟁체제가 자리 잡고 있다. 이 책은 자기 계발의 \'제1과 제1장\'이 왜 \'민주주의 학습\'인지, 민주주의의 빛깔을 묻는 게 왜 우리 개개인의 자아실현과 직결되는지를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저자는 민주주의란 한낱 투표 제도가 아니라 우리의 삶, 인생, 자아실현의 문제라며 민주주의는 과연 4월 혁명 이후 얼마나 성숙했는지를 생각해보도록 권유한다. 책은 민주주의의 정의나 개념, 역사에 대해 설명하는 대신, 우리의 삶과 민주주의가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에 집중한다. 2008년 촛불 항쟁, 2009년 용산 참사,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 등 현재적 문제들을 조명하는 한편, 사회주의 혁명이 복지 국가 형성에 미친 영향, 노동 교육이 필요한 이유를 역설하면서 민주주의가 개인의 생존과 안위, 자아실현과 직결됨을 드러내고 있다. 책 제목에서도 드러나듯이 이 책은 흔히 ‘빨강’으로 오해하고 있는 민주주의의 색깔을 묻는다. 이에 저자는 민주주의가 인생, 싸움, 대화, 정치, 경제, 주권, 사랑이라는 일곱 빛깔로 이루어져 있다고 답하며, 각각 빛깔이 제대로 드러나기 위해 민주 시민이 갖춰야 할 삶의 태도를 제안한다. 머리말 여는 글│자기 계발의 \'제1과 제1장 1장 민주주의는 인생이다 1. 대학 가서 미팅, 공장 가서 미싱? 2. 사람이 \'정치적 동물\'인 까닭 3. 개개인의 존엄성 톺아보기·북유럽 민주주의와 학교 2장 민주주의는 싸움이다 1. 어느 검투사의 영웅적 삶 2. 왕정과 신분 제도는 어떻게 막을 내렸을까 3. 분단 체제에 뿌린 민주주의 씨앗 톺아보기·4월 혁명과 촛불 항쟁 3장 민주주의는 대화다 1. 시민 혁명이 그때 성공한 이유 2. 유럽의 대화와 한국의 공론장 3. 대화를 가로막는 색깔 톺아보기·새로운 언론과 새로운 사회 4장 민주주의는 정치다 1. 법치주의의 뜻과 한계 2. 한국 법치주의의 야만성 3. 법치의 틀과 정치 톺아보기·다수결 법치와 \'허수아비 민주주의\' 5장 민주주의는 경제다 1. 민주주의가 밥 먹여 주지 않는다? 2. 신자유주의와 민주주의 3. 민주주의 정치 경제학 톺아보기·사회주의 혁명과 복지 국가 6장 민주주의는 주권이다 1. 주권의 확대와 노동 운동 2. 노동의 선입견과 주권 의식 3.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나라 톺아보기·민주주의 수준과 노동자 의식 7장 민주주의는 사랑이다 1. 갈등과 화합의 고정 관념 2. 주권자들의 인간적 연대 3. 노동과 사랑의 민주주의 톺아보기·용산 참사와 민주주의 현주소 닫는 글│성숙한 민주주의에 이르는 7가지 습관민주주의는 ‘다 아는 이야기’라거나 ‘한가한 소리’라고 외면하는 당신에게 권하는 ‘신개념’ 자기 계발서 4.19 혁명 50돌을 맞아 민주주의를 재조명하기 위해 펴낸 이 책은 민주주의의 정의나 개념, 역사에 대해 설명하는 대신, 우리의 삶과 민주주의가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에 집중한다. 2008년 촛불 항쟁, 2009년 용산 참사,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 등 현재적 문제들을 조명하는 한편, 사회주의 혁명이 복지 국가 형성에 미친 영향, 노동 교육이 필요한 이유를 역설하면서 민주주의가 개인의 생존과 안위, 자아실현과 직결됨을 드러내고 있다. 책 제목에서도 드러나듯이 이 책은 흔히 ‘빨강’으로 오해하고 있는 민주주의의 색깔을 묻는다. 이에 저자는 민주주의가 인생, 싸움, 대화, 정치, 경제, 주권, 사랑이라는 일곱 빛깔로 이루어져 있다고 답하며, 각각 빛깔이 제대로 드러나기 위해 민주 시민이 갖춰야 할 삶의 태도를 제안한다. 자아를 실현하고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방법,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조건을 알려 준다는 점에서 《민주주의 색깔을 묻는다》는 명백한 자기 계발서이다. 다만 ‘성공’이나 ‘행복’을 위한 법칙들을 일괄적으로 제시하는 책들과는 달리, 책에 제시된 ‘일곱 가지 습관’은 어디까지나 하나의 예시일 뿐이다. 진정한 자기 계발의 원칙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며,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자아실현이기 때문이다. 더 나은 삶을 원하는 당신에게 건네는 ‘신개념’ 자기 계발서 자기 계발서를 집어 드는 이유는 현재에 대한 불안, 더 나은 삶에 대한 욕망과 맞닿아 있다. 각종 자기 계발서가 쏟아지는 것은 ‘지금’ 불행한 사람이 많다는 뜻이 된다. 하지만 일상적 습관을 바꾸는 매뉴얼을 익힌다고 해서, 불안을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까. 《민주주의 색깔을 묻는다》는 전 세계 40여 개 나라에서 1천 500만 부가 판매된 자기 계발서를 예로 들면서 그 책을 읽은 사람 중 몇 명이나 ‘성공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를 묻는다. 동시에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면 우리가 왜 불행한지를 들여다보고, 그것을 바꾸어 낼 힘을 길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성숙한 민주주의를 일궈 내기 위한 ‘일곱 가지 습관’을 제시하지만, 그것이 정답이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진정한 자기 계발이란 자신에게 필요한 습관을 스스로 만드는 자아실현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먹고살기도 힘든데, 무슨 민주주의냐고? 민주주의에 대한 가장 큰 오해 중 하나는 ‘먹고사는’ 문제와 상관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민주주의 색깔을 묻는다》는 10대 청소년들의 학교생활, 20대 청년들의 취업 문제, 3, 40대의 치열한 생존 경쟁, 집 장만과 노후 대책, 이 모든 것은 민주주의와 직결된 문제라고 주장한다. 대표적인 예로 어떤 정치적 지향을 가진 정당이 집권하느냐에 따라 대학등록금 국가 보조금이 달라지고, 장기임대주택 비율과 종합부동산세가 달라지며, 광우병에 걸린 소를 먹느냐 먹지 않느냐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민중이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는 진정한 민주주의가 실현돼야 하며, 그러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한 일곱 가지 습관 1. 민주주의가 자신의 인생이라는 진실에 눈떠라 2. 사람의 존엄성을 부정하는 사람이나 세력과는 싸워라 3. 신문. 방송의 틀을 벗어나 대화하고 토론하라 4. 직업 정치인이 정치를 독점하도록 방관하지 말라 5. 생계 차원을 넘어 창조적 경제생활을 하라 6. 단 한 번인 자신의 인생을 주권자로 살아가라 7. 다른 사람의 삶을 존중하며 사랑하고 연대하라 혁명은 나와 상관없다고? 2010년 4월 19일은 민중의 힘으로 부패한 이승만 정권을 몰아낸 4.19 혁명 50돌이다. 《민주주의 색깔을 묻는다》는 50여 년 전 청소년들의 힘으로 촉발된 혁명이 2008년 촛불 항쟁으로 이어졌음을 고찰하면서, 민중의 저항이 있었기 때문에 신분제 철폐, 보통 선거권 등과 같은 당연한 권리를 누릴 수 있음을 강조한다. 즉, 혁명은 내 삶과 별개의 것이 아니라 현재의 밑거름인 것이다. 《민주주의 색깔을 묻는다》에는 현재 OCN에서 방영 중인 미국 드라마 「스파르타쿠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이 책은 「300」과 「글래디에이터」를 넘어선다는 장대한 화면에 감탄하는 것을 넘어서서, 기원전 73년 로마 제국에 저항한 노예 검투사 ‘스파르타쿠스’는 처참히 목숨을 잃었지만 1789년 프랑스 민중들은 왕의 목을 단두대에 올릴 수 있었던 이유를 명쾌하게 제시한다. 대중매체의 확산과 여론 형성이 그 해답이다. 싸움과 대화를 통해 발전해 온 민주주의, 우리는 그 끝나지 않은 혁명의 연장선에 서 있는 것이다. 교과서 속 지식을 넘어선 일곱 빛깔 민주주의 이야기 《민주주의 색깔을 묻는다》는 민주주의를 인생, 싸움, 대화, 정치, 경제, 주권, 사랑으로 정의 내린다. 일곱 개의 키워드를 따라 읽다 보면, 교과서를 통해 얻은 파편적인 지식과 언론 권력에 의해 통제된 진실의 전말이 하나의 궤로 이어짐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2010년 우리가 겪고 있는 현실적 문제들을 정면을 파헤치고 있는데 특히 ‘톺아보기’에서는 “미친 소 OUT, MB OUT”을 외친 촛불 항쟁의 의미, 날치기ㆍ대리 투표로 통과된 미디어 악법의 함의, 용산 참사가 던진 교훈 등을 살펴본다. 사회주의 혁명이 복지 국가 형성에 미친 영향과 노동 교육이 필요한 이유 또한 민주주의를 새롭게 이해하는 밑거름이 되는 지식들이다. 따라서 이 책은 민주주의라고 하면 ‘프랑스 혁명이 일어난 연도’를 떠올리는 청소년, 바쁜 경쟁 시대에 민주주의는 ‘한가한’ 소리라고 생각하는 청년, 민주주의의 색깔을 ‘빨강’이라고 생각하는 당신의 편견과 오해를 바꿔 줄 한 권의 책인 것이다.
안녕 뽀로로 음악 여행 1
태림스코어(스코어) / 스코어 편집부 엮음 / 201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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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스코어 편집부 엮음
아이들에게는 낯설고 어렵기만 한 음악이론들, 도대체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만화를 보듯, 놀이를 하듯 음악을 배워 나간다면 음악을 좀 더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 그래서 수년째 유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뽀로로'를 아이들의 음악 선생님으로 임명하기로 했다. 보다 친숙하고 쉽게, 그리고 단단하게 음악의 기초를 쌓아나가도록 하기 위함이다. 중요한 음악 개념을 설명하는 데, 뽀로로의 캐릭터를 적당한 상황에 배치시켜 그림만 봐도 이해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가 음악이론이라는 새로운 내용을 받아들이는 데 생길 수 있는 어색함을 없애고, 음악이론을 공부가 아닌 자연스러운 놀이로 습득하게 하는 것이 의 궁극적인 목적이다.1. 손과 건반 8 2. 2개의 검은 건반 10 건반 익히기 10 건반 색칠하기 11 3. 3개의 검은 건반 12 건반 익히기 12 건반 색칠하기 13 4. 손가락 번호 14 숫자 읽기 14 손가락 번호 16 ⊙ 쉬는 시간(모든 것이 악기가 될 수 있어요) 20 5. 도토리 ‘도’ 22 건반 익히기 23 건반 찾기 24 높은 음과 낮은 음 25 6. 레몬 ‘레’와 미끄럼틀 ‘미’ 26 건반 익히기 27 건반 찾기 28 건반 종합 29 ⊙ 다시 보기 30 7. 파인애플 ‘파’와 솔방울 ‘솔’ 32 건반 익히기 33 건반 찾기 34 8. ‘도, 레, 미, 파, 솔’의 건반 35 건반 색칠하기 35 음의 순서 36 ⊙ 또 해보기(손가락 번호) 38 ⊙ 쉬는 시간(건반악기) 40 9. 라면 ‘라’와 시계 ‘시’ 42 건반 익히기 43 건반 찾기 44 음의 순서 45 10. ‘파, 솔, 라, 시, 도’의 건반 46 건반 색칠하기 46 건반 종합 47 ⊙ 또 해보기(손가락 번호) 48 11. ‘도, 레, 미, 파, 솔, 라, 시’의 건반 50 건반 찾기 50 음의 순서 51 12. 건반 계이름 쓰기 56 계이름 찾기 57 ⊙ 다시 보기 62이 책의 5가지 특징 ·보는 것만으로도 정답을 찾을 수 있는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스티커 붙이기 등의 재미있는 활동으로 피아노 건반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했습니다. ·유아가 내용에 대한 거부감 없이 배울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이론만을 점진적으로 다룹니다. ·병용 피아노 교재 과 동일한 권수와 커리큘럼으로, 사용이 용이합니다. ·악기의 종류와 연주 형태를 재미있는 그림과 활동으로 배웁니다. 전권을 공부하면 전반적으로 알아야 할 악기 상식을 알게 됩니다. 노래 부르는 건 좋아하는 우리 아이, 피아노는 왜 배우기 싫어할까요? 음악을 처음 배우는 아이에게 악보 속 수많은 기호들은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단지 악보 보기가 어려워서 피아노를 일찍 포기해버리는 경우도 많지요. 아이들에게는 낯설고 어렵기만 한 음악이론들, 도대체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만화를 보듯, 놀이를 하듯 음악을 배워 나간다면 음악을 좀 더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은 수년째 유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뽀로로’를 아이들의 음악 선생님으로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보다 친숙하고 쉽게, 그리고 단단하게 음악의 기초를 쌓아나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중요한 음악 개념을 설명하는 데, 뽀로로의 캐릭터를 적당한 상황에 배치시켜 그림만 봐도 이해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이가 음악이론이라는 새로운 내용을 받아들이는 데 생길 수 있는 어색함을 없애고, 음악이론을 공부가 아닌 자연스러운 놀이로 습득하게 하는 것이 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출판사 서평] 음악을 하는 데 악보를 읽는 ‘독보’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단순히 악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읽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연주력의 기본은 독보에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독보에 중점을 두고, 군더더기 없이 꼭 필요한 이론만을 다뤘습니다. 결국 이론을 배우는 것은 악기 연주를 잘하기 위해, 보다 수월하게 이해하고 깊이 있는 연주를 하기 위한 것이니까요. 이 책은 바로 독보력 향상을 위한 음악언어를 배우는 첫걸음입니다. 은 아이들의 발달과정을 고려하여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학습법을 제시합니다.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 현대수필 80
풀잎 / 현상길 지음 / 201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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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
청소년 문학
현상길 지음
청소년들을 위해 한국 현대 수필의 명작들을 엄선, 수록한 책이다. 단계적인 독서 과정을 거치도록 함으로써 주제의식을 내면화하고, 글의 핵심 내용을 서술형과 선다형 문제 풀이를 통하여 정리하고 심화하도록 함으로써 학교의 내신 성적 향상은 물론, 수능 시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편집에 세심한 배려를 하였다. 또한, 글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구술형 문제를 제시함으로써 논리적인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켜 토론 학습과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심층면접 시험 등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검인정 국어 교과서나 문학 교과에 수록되어 있는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선정하여 중.고생들의 자기 주도적 국어 학습과 독서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기획되었다.PART Ⅰ 생활속에 빛나는 지혜와 교훈 가난한 날의 행복_김소운 거리의 악사_박경리 구두_계용묵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_박완서 낙엽을 태우면서_이효석 도편수의 긍지_이범선 만능과 무능_이시형 멋없는 세상, 멋있는 사람_김태길 메모광_이하윤 미운 간호부_주요섭 바보네 가게_박연구 방망이 깎던 노인_윤오영 부끄러움_윤오영 설_전숙희 엄마의 눈물_장영희 젊은 아버지의 추억_성석제 쩨쩨하게 따져라_이시형 초승달이 질 때_허세욱 축복 받은 성격_이시형 플루트 연주자_피천득 우덕송_이광수 PART Ⅱ 자연에서 피워 낸 삶의 아름다움 거룩한 본능_김규련 그믐달_나도향 까치_윤오영 꾀꼬리_김태길 나무_이양하 물_이태준 밤이 깊으면 별이 빛납니다_신영복 백리금파에서_김상용 백설부_김진섭 보름달_김동리 보리_한흑구 봄_피천득 석남꽃_서정주 설야 산책_노천명 신록 예찬_이양하 오월_피천득 인생은 오월처럼_안병욱 풍란_이병기 해바리기_유진오 PART Ⅲ 마음을 일깨우는 사색과 성찰의 샘 글을 쓴다는 것은_김태길 나의 길, 나의 삶_박이문 독서와 인생_이희승 돌층계_유경환 먼 곳에서의 그리움_전혜린 명명 철학_김진섭 모송론_김진섭 사치의 바벨탑_전혜린 수필_피천득 수학이 모르는 지혜_김형석 슬픔에 관하여_유달영 어린이 찬미_방정환 어머니_김동명 얼굴_안병욱 조화_박경리 죽음_김형석 지란지교를 꿈꾸며_유안진 청춘 예찬_민태원 페이터의 산문_이양하 해학송_최태호 행복의 메타포_안병욱 희생화_현진건 PART Ⅳ 역사와 문화에서 찾는 우리 얼과 맥 나의 소원_김구 낭객의 신년만필_신채호 대동강_김동인 두꺼비 연적을 산 이야기_김용준 들사람 얼_함석헌 딸깍발이_이희승 마고자_윤오영 무궁화_이양하 불국사 기행_현진건 세 겹 하늘 밑을 돌아가는 길_유홍준 쇠붙이와 같철 시대의 봄을 맞으면서_유안진 심춘순례서_최남선 아리랑과 정선_김병종 은근과 끈기_조윤제 잊지 못할 윤동주_정병욱 조선의 영웅_심 훈 폭포와 분수_이어령 헐려 짓는 광화문_설의식 부록이 책은 한국 현대 수필의 명작들을 엄선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생활의 지혜를 전해 주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섭리를 일깨우며, 사색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독서의 참된 맛을 느끼게 하고자 기획되었다. 단계적인 독서 과정을 거치도록 함으로써 주제의식을 내면화하고, 글의 핵심 내용을 서술형과 선다형 문제 풀이를 통하여 정리하고 심화하도록 함으로써 학교의 내신 성적 향상은 물론, 수능 시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편집에 세심한 배려를 하였다. 또한, 글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구술형 문제를 제시함으로써 논리적인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켜 토론 학습과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심층면접 시험 등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검인정 국어 교과서나 문학 교과에 수록되어 있는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선정하여 중·고생들의 자기 주도적 국어 학습과 독서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기획되었다. [이 책의 장점]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한국 수필의 명작들로 이루어져 있다. ·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 및 방과후 교육활동의 독서교육 교재로서 매우 유용하다. ·독서 동아리, 독서 캠프, 독서 토론 등의 교재로서 적당하다. ·서술형·선다형·구술형 문제를 통해 학교 성적 향상과 대입 시험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인생과 자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풍부한 정서를 길러준다.
내일은 못 먹을지도 몰라
롤러코스터 / 시어도어 C. 듀머스 (지은이), 정미진 (옮긴이) / 202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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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청소년 인문,사회
시어도어 C. 듀머스 (지은이), 정미진 (옮긴이)
지금 이 순간에도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먹거리에 관한 이야기를 모은 책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13가지 먹거리의 기원과 상징적·사회적 중요성, 영양가 및 최초 인류가 길들인 방법, 현재 사라질 위기에 처한 이유에 이르기까지 먹거리와 관련된 내용들을 세심하게 다루고 있다. 이 책에 소개한 13가지 먹거리 중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지만, 특히 몇 가지(모두 포함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귀중한 음식이다. 먹거리를 보존하는 문제는 현대 사회의 어떤 특이한 인구학적 문제가 아닌 지금 당장 우리가 나서서 지켜야 할 모두의 숙제가 되었다. 이 책이 먹거리를 바라보는 우리의 삶의 방식을 바꾸고, 작은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그 시작이 될 것이다.서문 1장 위험에 빠진 오늘의 먹거리 속으로 2장 기후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 3장 사과에게 닥친 춥지 않은 미래 4장 과학은 아보카도에 닥칠 위험을 경고한다 5장 바나나가 받는 극심한 스트레스 6장 보리의 위기, 맥주의 위기! 7장 산 위로 올라가는 체리 8장 병아리콩은 목이 마르다 9장 안 돼! 초콜릿만은 안 돼! 10장 커피 한잔 없이 어떻게 하루를 시작할까? 11장 물고기는 인간과 기후의 공격을 받고 있다 12장 꿀이 사라지면 곰돌이 푸는 무얼 먹을까? 13장 땅콩 없는 삶, 땅콩버터 없는 세상! 14장 우리에게 위안을 주는 감자 15장 와인 한잔 없이 어떻게 하루를 마무리할까? 16장 우리가 사랑하는 먹거리를 지키려면 부록 참고문헌 감사의 말지구와 인류의 안녕에 가장 큰 위협이 될 기후변화! 기후변화로 인해 지금 이 순간에도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먹거리에 관한 이야기를 모았다. 사과, 바나나, 커피, 초콜릿, 감자 등 멸종 위기에 처한 13가지 먹거리의 기원과 문화적/사회적 중요성, 먹거리의 영양 및 최초 인류가 길들인 방법, 현재 사라질 위기에 처한 이유, 그리고 이를 막기 위한 시도와 앞으로의 과제에 이르기까지 기후변화로 위기에 빠진 먹거리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들을 세심하게 다루고 있다. 기후변화의 생존자들이여, 앞으로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 사과, 바나나, 체리, 땅콩, 감자, 꿀, 초콜릿… 뜨거워지는 지구, 기상이변의 공격에 조용히 사라져가는 세계의 먹거리들 다음은 과연 누구 차례일까? 감자, 사과, 바나나, 커피, 초콜릿 없는 미래, 우리는 과연 무사할 수 있을까? 극심한 피로로 심신의 에너지가 떨어질 때 먹는 초콜릿 한 조각,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마시는 커피 한잔, 바쁜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는 사과 주스나 바나나 주스 등을 보면 이제 먹거리는 인류의 생존을 넘어 일상의 문화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현대인의 ‘소확행’을 책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것들이 머지않아 사라진다면? 초콜릿이 사라지고, 해산물이 사라지고, 과일과 커피, 곡식 등 우리가 사랑하는 음식들이 사라진다면? 지금 우리는 인류 역사상 유례없이 규모 면에서나 다양성 면에서 풍부한 먹거리가 존재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심지어 24시간 아무 때고 이 음식들을 집 안에서 편히 받아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먹거리의 위기는 마치 먼 나라 남의 이야기 같다. 하지만 과연 먼 이야기일까? 《내일은 못 먹을지도 몰라》는 지금 이 순간에도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먹거리에 관한 이야기를 모은 책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13가지 먹거리의 기원과 상징적·사회적 중요성, 영양가 및 최초 인류가 길들인 방법, 현재 사라질 위기에 처한 이유에 이르기까지 먹거리와 관련된 내용들을 세심하게 다루고 있다. 이 책에 소개한 13가지 먹거리 중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지만, 특히 몇 가지(모두 포함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귀중한 음식이다. 먹거리를 보존하는 문제는 현대 사회의 어떤 특이한 인구학적 문제가 아닌 지금 당장 우리가 나서서 지켜야 할 모두의 숙제가 되었다. 이 책이 먹거리를 바라보는 우리의 삶의 방식을 바꾸고, 작은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그 시작이 될 것이다. ‘기후변화’가 가져올 나비효과, 그중 가장 큰 재앙은 먹거리 위기다 최근 가장 핫한 키워드 중 하나는 기후변화다.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전 세계가 다양한 대응 전략들을 속속 내놓고 있는 것도 기후변화가 가져올 재앙에 더는 행동을 늦출 수 없기 때문이다. 2020년, 한국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첫걸음으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그에 따른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게이츠 역시 기후변화가 가져올 재앙들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면서 2050년까지 지구촌이 ‘탄소 제로’를 만들지 않으면 팬데믹보다 더 큰 피해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실제로 기후변화가 가져올 나비효과는 어마어마한데, 그중에서도 가장 파급력이 크고 시급한 문제가 바로 우리 삶과 직결된 먹거리 위기다. 이 책에서는 가리비의 수확량이 2050년에 50% 정도로 줄어들고, 미국의 연어 세 종이 멸종위기에 처해 있고, 땅콩의 생산량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것 등,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먹거리들의 위기를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먹거리 감소는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르는 예측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식품의 가격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이 책의 저자 듀머스 교수는 “기후변화는 우리 인류가 향후 수십 년 이내에 마주할 가장 큰 도전이 될 것이며, 지구 온도가 단 몇 도만 올라도 영향을 받지 않는 생물체는 없다”고 경고한다. 다행히 이 재앙은 우리의 작은 실천들로 상황을 뒤집을 수 있다. 이 책은 경고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나간다. 기후변화의 생존자들이여, 이제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 식량 생산과 공장식 농업 시스템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지 설명하는 좋은 책들은 많은 반면, 지구온난화가 매일 또는 매주 우리가 먹는 음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초점을 맞춘 책은 좀처럼 보기 힘들다. 《내일은 못 먹을지도 몰라》는 기후변화가 농업(수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그로 인해 먹거리의 생존 수명이 어느 지점까지 왔는지 살펴봄으로써 이제라도 우리가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제시한다. 인간은 지구상에서 온난화를 늦출 수 있는 유일한 종이다. 이 말은 지구를 위기에 빠뜨리는 것도 위기에서 구해내는 것도 온전히 우리에게 달렸다는 것이다. 생명과학 분야 대학교수인 저자는 평소 지구온난화에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먹거리 문제에 보다 더 깊이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지금 우리가 먹고 마시는 이 풍요로운 먹거리들을 우리 다음 세대 아이들뿐 아니라 그다음 세대의 아이들에게도 물려줘야 한다는 의무감이 이 책을 쓰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기후변화의 생존자인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먹거리가 사라지는 미래는 인류의 생존에도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울 것이 분명하다. “다이얼에 번호가 매겨진 커다란 전화기, 도서관에서 책을 분류하던 옛 시스템 등은 더 좋은 버전으로 대체되었다. 하지만 먹거리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앞으로 없어질 먹거리들은 더 좋은 버전으로 대체되기 어렵다. 이 귀한 먹거리를 잃는 일은 없어야 한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아침에 일어나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시고 다크 초콜릿 몇 조각으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이제라도 작은 일들을 실천해야 한다.”_18쪽 오늘 나의 생각과 행동이 바뀌지 않으면 ‘내일은 정말 못 먹을지도 몰라’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50년을 기점으로 바나나 생산량은 80% 이상 감소하고,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나무는 지금의 10%만 남게 되며, 커피와 어패류는 지금 수확량의 절반, 감자 종은 25%가 멸종하고, 땅콩은 존재 자체가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먹거리 가운데 몇 가지 사례만 소개했을 뿐인데 상황이 꽤 심각하다. 이 모든 원인이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해수면 상승, 담수 부족, 대기오염, 기상이변, 포식자와 질병에 대한 취약성 증가 등) 때문이지만, 안타깝게도 이 엄청난 위기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저자는 그동안의 위협은 견딜 만한 수준이었으나, 지구온난화가 계속된다면 이러한 상황을 더는 감당해내지 못할 거라고 우려하며 이 위기를 극복할 방안들을 제시한다. 이를테면 자기가 구입한 물건에 책임을 지는 자세라든가(이 물건이 언제든 쓰레기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회사의 물건을 사지 않는 행동(불매운동), 기후변화에 위기의식을 가지고 노력하는 정치인에게 투표하는 일 등이 그것이다. 이 책은 오늘 우리의 행동이 어떻게 가정을, 학교를, 지역을, 기업을, 전 지구를 동참시키고, 나아가 내일도 우리의 식탁에서 이 맛있는 먹거리들을 계속 맛볼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알려준다. “우리가 물건을 살수록 우리는 더 많은 쓰레기를 만들어내고 더 많은 오염을 일으키는 것과 같다. 무언가를 사기 이전에, 그 물건의 생산과정에서 생겼을 환경 비용을 조금이라도 알아보고, 얼마나 많이 혹은 얼마나 오래 쓸지도 생각해보고, 쓰는 동안 얼마나 오염을 일으키는지 확인해보는 것은 우리의 의무다. (…) 자신이 구입한 물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 고된 일처럼 보이는가? 그렇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해하고 고맙게 여기며 보존하는 일을 하겠다는 우리의 의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우리가 사는 실제 세계(환경)보다 물건을 사고 버리는 행위가 더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진정한 목적을 잃은 것이다.”_192~193쪽 사과를 죽게 만드는 세 가지 주요 원인으로는 노균병, 진딧물, 잎과 열매를 공격하는 붉은곰팡이병이 있다. 추운 날씨가 오래 필요하지 않고 비교적 온화한 환경에서 열매를 맺는 품종의 사과라 해도 질병에 시달리기는 마찬가지다. 체리는 너무 더운 날씨를 좋아하지 않는다. 날이 너무 더우면 체리는 성장을 멈추고 물러지며, 줄기에서 떨어져 나가기 쉬워 수확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게다가 30도가 넘는 날씨에 열매를 따는 일은 민들의 건강에도 좋지 않다.
고전은 나의 힘 : 역사 읽기
창비 / 이철진.류대성 엮음 / 201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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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진.류대성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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