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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메아리
단비 / 오채, 정명섭, 박정애, 설흔, 하창수 (지은이) /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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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
청소년 문학
오채, 정명섭, 박정애, 설흔, 하창수 (지은이)
단비 청소년 문학 42.195 시리즈 23권.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1919년 3월 1일 경성의 파고다 공원에서 울려 퍼졌던 ‘대한 독립 만세’의 메아리를 오채, 정명섭, 박정애, 설흔, 하창수 작가가 자신만의 색깔로 찾아나가 엮은 단편집이다. 이야기는 1919년 경성의 파고다 공원, 천안의 아우내 장터, 화성의 제암리를 지나 임시정부가 있던 중국의 충칭 남쪽 강 건너 난안 단쯔스라는 곳의 쑨자화위안과 독립운동이 한창인 1920년대 일본제국주의 공권력의 상징과도 같은 종로경찰서라는 공간까지 울려 퍼져 있는 ‘그날의 메아리’들을 저마다 다른 빛깔의 이야기를 통해 보여준다. 개성 강한 다섯 작가의 서로 다른 시공간과, 새로운 인물들이 빚어내는 ‘그날’들에 대한 이야기는 묘하게 어우러져 ‘그날의 메아리’라는 큰 제목 아래에서 하나의 빛깔로 엮이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되었다.그날의 메아리 … 오채 소난지도에서 제암리까지 … 정명섭 늙은 아비 혼자 두고 영영 어디 갔느냐 … 박정애 A-BCDEF … 설 흔 어느 조선인 일경의 기이한 변절 … 하창수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다섯 명의 작가가 ‘그날의 메아리’를 좆았다 단비의 새 책 『그날의 메아리』는 1919년 3월 1일 경성의 파고다 공원에서 울려 퍼졌던 ‘대한 독립 만세’의 메아리를 오채, 정명섭, 박정애, 설흔, 하창수 작가가 자신만의 색깔로 찾아나가 엮은 단편집이다. 이야기는 1919년 경성의 파고다 공원, 천안의 아우내 장터, 화성의 제암리를 지나 임시정부가 있던 중국의 충칭 남쪽 강 건너 난안 단쯔스라는 곳의 쑨자화위안과 독립운동이 한창인 1920년대 일본제국주의 공권력의 상징과도 같은 종로경찰서라는 공간까지 울려 퍼져 있는 ‘그날의 메아리’들을 저마다 다른 빛깔의 이야기를 통해 보여준다. 개성 강한 다섯 작가의 서로 다른 시공간과, 새로운 인물들이 빚어내는 ‘그날’들에 대한 이야기는 묘하게 어우러져 ‘그날의 메아리’라는 큰 제목 아래에서 하나의 빛깔로 엮이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되었다. 다섯 작가의, 다섯 가지 메아리 표제작인 오채 작가의 「그날의 메아리」는 일본군에게 부모를 잃고 할머니와 단둘이 살아가는 ‘은덕’이가, 자매와 같던 언니의 독립운동을 지켜보다 함께 그 길에 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부모가 죽고, 언니가 잡혀가도 가슴에 나는 천불을 어쩌지 못해 태극기를 들고, 원수 왜의 군대 앞에 두려움을 무릅쓰고 ‘독립 만세’를 외치는 은덕의 모습은 ‘사랑’으로 무장되어 있기에 누구보다 힘 있고 당당하다. “은덕아, 용기는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아니야. 두려워도 행동하는 거지.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지만, 곳곳에서 만세 소리가 울려 퍼질 걸 생각하면 행복해. 저들은 총과 칼로 나오지만 우리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가는 거야.”라는 언니의 말이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정명섭의 「소난지도에서 제암리까지」는 군인으로서 일본군에 맞서다 군대가 해산된 뒤 의병활동을 하던 홍원식의 활약상이 생생한 묘사로 그려져 있는 작품이다. 작가는 홍원식을 따라가며 일본군의 남한대토벌작전으로 의병들이 전멸당하는 모습들을 리얼하게 보여준다. ‘군대와 헌병, 순사들이 동원되고, 바다를 무대로 삼은 의병들을 토벌하기 위해 수뢰정까지 동원하는 치밀함에 의병들은 속수무책으로 전멸당했고, 그들을 도와줬다는 명목으로 마을들이 쑥대밭’이 되다 결국에는 마을의 젊은이들이 학살당하는 마지막 장면은 사무치는 아픔으로 다가온다. 작가는 홍원식같이 끝까지 저항했던 이들에게 진 빚을 기억하기 위해 이 글을 썼다고 한다. 박정애의 「늙은 아비 혼자 두고 영영 어디 갔느냐」는 중국의 충칭 남쪽 강 건너 난안 단쯔스라는 곳의 쑨자화위안에 살고 있는 독립운동가 아버지를 둔 두 자녀 ‘능이’와 ‘길성이’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으로 독립운동을 하는 독립운동가 아버지에 의해 고아원에 맡겨질 정도로 신산한 삶을 살아내야 했던 어린 생명들의 삶을 잔잔한 문체로 보여준다. 중국 아이들에게 ‘가오리 왕거누(코리아 왕거누亡國奴-나라가 망하여 침략자에게 예속되어 있는 국민)’라고 놀림을 받으면서도 일제가 패망하고 조국으로 돌아갈 날만 기다리며 한글을 배우는 아이들의 반짝이는 눈망울이 그려지는 아름다운 작품이다. 설흔의 「A-BCDEF」는 1919년 3월 당시 A부터 F까지 인물의 서로 다른 진술의 교차를 통해 그날의 모습을 다각적으로 그려낸 흥미로운 작품이다. A부터 F는 당시 YWCA의 총무, 독립운동을 하던 아버지를 둔 사내아이, 숭실중학교 학생, 경성의전 학생, 직업혁명가 들로 그들의 눈에 각기 다르게 묘사되는 서로 다른 ‘그날’을 그려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름 없이 알파벳으로만 등장하는 인물들임에도 불구하고 그 하나하나 개성이 또렷하고 섬세하게 그려져 어떤 이름보다도 구체적으로 다가온다. 삼일운동에 대한 작가 나름의 성실하고도 의미 있는 재구성을 통해 각기 다르게 그려지는 ‘그날’을 ‘하나의 그날’로 사유해가는 즐거움은 작가 설흔만이 줄 수 있는 매력이라 할 것이다. 하창수의 「어느 조선인 일경의 기이한 변절」은 “1928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종로경찰서에 검거돼 취조를 받다 폭행과 살인적 고문으로 중상을 입은 피의자들이 네 명의 경찰을 고소한 일이 있었는데, 이 네 명 중에 김면규라는 조선인 형사가 포함”되어 있던 사실을 모티브로 출발한 소설이다. 작가는 일본의 충직한 ‘개’라 해도 시원찮을 조선인 형사 ‘장만석’이 형사로 산 7년 세월을 걸고 추적하던 ‘유익건’이라는 독립지사를 체포한 뒤 겪는 심리 변화를 세밀하게 따라가며 ‘조선’ 땅에서 ‘일경’으로 살았던 ‘장만석’이라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역사가 일상이 되기 위해 『그날의 메아리』에는 3.1운동 당시의 모습은 물론, 독립운동을 하던 여러 사람들이 등장한다. 독립운동가는 물론 독립운동가의 아이들과, 당시의 지식인으로 독립운동에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인물과 그 모든 조선인들의 대척점에 있는 일제와 그 밑에서 일제에 찬동하던 조선인들까지 저마다의 역할과 이야깃거리를 가지고 독자들에게 말을 건다. 지금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정명섭 작가의 말처럼 그 모두에게 어떤 형태로든 빚을 지고 있지 않을까? 3.1운동 100년이 된 2019년, 여기 다섯의 작가들이 우리들에게 환기시켜주는 ‘그날의 메아리’에 함께 귀 기울여 들어보기를 권한다. 20세기 초 백인이 다수인 국가에서는 흑인들의 인권이 보장되지 않는다며 아프리카로 돌아가자는 운동을 펼친 미국의 흑인지도자 마커스 가비(Marcus Garvey)는 “역사를 알지 못하는 사람은 뿌리가 없는 나무와도 같다”는 말을 남겼다. 역사에 대해 어느 정도 앎의 깊이를 가져야 든든하고 깊게 뿌리내린 나무가 될 수 있을까? 의무교육기간 12년 동안 ‘국사시간’에 배운 역사만으로 충분할까? 내가 내릴 수 있는 답은 “아니다”이다. 깊고 든든히 뿌리내린 나무에 비유할 수 있으려면 역사가 일상이 되어야 한다. 지나간 시간을 거울삼는다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 역사는 매일 자신의 매무새를 가다듬는 거울처럼 들여다보아야만 진정으로 역사를 ‘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의 우리와 가장가까이에 있는 근현대사는 더더욱 그렇다. “역사를 모르는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는 말에 비장해지지 않는다면 우리의 오늘은 한낱 신기루에 불과하다. -「어느 조선인 일경의 기이한 변절」하창수 작가의 말 중에서마지막 태극기까지 차곡차곡 쌓아 보자기를 묶었다.
국어시간에 시 읽기 1
휴머니스트 / 전국국어교사모임 엮음 / 2012.04.09
9,5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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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청소년 학습
전국국어교사모임 엮음
현장 국어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고른, 청소년을 위한 시모음집이다. 국어 선생님들이 1000권이 넘는 시집에서 시를 고르고, 그 시들을 다시 학생들에게 읽힌 다음 반응이 좋았던 시들을 골라 담았다. 그래서 요즘 아이들의 삶과 감성에 들어맞는 시집이라 할 수 있다. 교과서에서 만나는 공부해야 할 시가 아니라, 공감하고 상상하고 되새길 수 있는 시와 만날 수 있는 책이다. 학생들의 삶과 깊은 연관을 가진 건강한 시, 일상에서 새로움을 발견하고 있는 시, 삶의 지혜를 담은 시, 역사적 삶이나 통일이나 환경이나 생태를 노래한 시, 재미있게 씌어진 시 들을 골라 엮었다. 시를 어렵고 재미없는 것으로 여기는 많은 학생들도, 이 책을 한 번 잡으면 쉽게 손에서 놓지 못할 것이다.‘국어시간에 읽기’ 시리즈를 내면서 여는 글 1 시를 읽는 재미 갈치 장수 _김효성 성암산에서 _박언극 삼촌 _김영롱 감자꽃 _권태응 감 _한원엽 이 바쁜 때 웬 설사 _김용택 시인 _김용택 콩, 너는 죽었다 _김용택 우리말 사랑 4 _서정홍 동자승 _함민복 가을 _함민복 불국동 _김성희 민담 3 _류근삼 늦잠 _나종영 아배 생각 _안상학 돌이 하나 들어가서 _이종문 낙엽 성적표 _박은주 2 나, 세계의 중심 나 _김광규 그 아이의 연대기 _박철 시래기 인생 _김경윤 큰 손 _유승도 귀신 _고은 다음 해에는 _서정홍 성탄절 가까운 _신경림 유언 _서정홍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_박우현 시 쓰는 사람 _이다은 내 소개 _김이희 내가 착해질 때 _고증식 아이에게 _배창환 송 약국에 가고 싶다 _김은령 단촌역 _김용락 3 가족, 이웃, 삶 감자떡 _권정생 산딸기 _권정생 아버지가 오실 때 _하대원 내 동생 _주동민 엄마의 런닝구 _배한권 동생 _문미화 경상도 사람이라서 _이다은 고추 따기 _정명숙 슬픈 날 일기 _박용주 똥 푸기 _임길택 아버지 1 _임길택 달이 자꾸 따라와요 _이상국 엄마 걱정 _기형도 아버지의 마음 _김현승 위험한 가계·1969 _기형도 눈물 _황영진 거룩한 사랑 _박노해 손 _조재도 양계장집 딸 _나희덕 서문시장 돼지고기 선술집 _배창환 개화 _김진경 조용한 아침 _이시연 신문지 봉지 _이윤경 4 작은 발견, 큰 기쁨 팔려 가는 소 _조동연 소 죽이는 것 _김형삼 청설모 _이송미 똥 냄새 _권오정 엿 파는 할머니 _권미란 눈을 감는 사람들 _박희경 구두닦이 아저씨 _한원섭 지렁이 _여두현 봄비 _안도현 장날 _안도현 세상의 중심 _박덕희 수박끼리 _이응인 빈 의자 _나희덕 민들레 _이응인 김 씨의 하루 _정대호 지하철에서 _조영옥 닭살 _김기택 교통사고 _이하석 심인 _황지우 노을 속으로 가는 새 _이중기 5 지혜, 혹은 삶의 깊이 첫눈 _김정훈 초콜릿 _서진선 민들레와 개나리 _서홍관 너에게 묻는다 _안도현 이 세상에 아이들이 없다면 _안도현 고향 _김광규 성북동 비둘기 _김광섭 달 _김준태 제목을 붙일 수 없는 슬픔 _김준태 사라진 것들 _유승도 생불 _김진경 운락국민학교 _고형렬 나무 1 _신경림 생은 아름다울지라도 _윤재철 귀천 _천상병 아름다운 사람 _조재도 고사목을 보며 _박두규 나무들 저렇듯 싱싱한 것은 _이재무 강아지 똥 _김용락 늦은 저녁에 _양정자 멋진 풍경을 놓치다 _김지혜 6 흙, 고향, 생태, 생명 떠돌이 개 _이다은 추석 _배종민 할머니 댁 감나무 _박명하 그 겨울밤 _안도현 조선의 딸 _김남주 고목 _김남주 서시 _이정록 산 _서동주 손거울 _박용래 지구의 일 _김용택 짧은 이야기 _김용택 파안 _고재종 잔밭골 _홍일선 쟁기 _박운식 종소리 _신경림 민지의 꽃 _정희성 너도바람꽃 _김윤현 마음의 고향 2 _이시영 작은 꽃 _이시연 오동꽃 _이종문 새에게 _이태수 겨울산 참나무 _김종인 7 그리움, 사랑의 아름다움 사랑 _김상열 추억 _이원진 넌 아니? _손효진 후에 _이소린 별 하나 _이동순 사랑 1 _김남주 그리움 _유치환 낙엽 _유치환 즐거운 편지 _황동규 꽃 _김춘수 저녁에 _김광섭 사랑의 길 _도종환 칸나꽃밭 _도종환 아내의 손 2 _서정홍 약혼 _김사인 풀꽃반지 _조명선 야생화에게 _김영재 토끼풀 _김윤현 8 시, 역사의 꽃 내가 너만 한 아이였을 때 _민영 아베 교장 _고은 시립병원에서 _서홍관 홍범도 장군 _김준태 감꽃 _김준태 술을 마시고 잔 어젯밤은 _신동엽 문석이 형님 _문익환 가을 하늘 _정도원 오늘의 꿈 _한영근 단풍 _류근삼 태실 _이윤경 돌담 _이소혜 내 눈 속에 내리는 눈 _박형진 《시 읽기 자료집》 제작으로 시작한 나의 시 수업 지은이 소개현장 국어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고른, 중학생 수준에 맞춘 시 모음집 1. 학생들이 공감하고 좋아하는 시는 따로 있다! - 시험 대비용이 아닌, 느끼고 생각하면서 단숨에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시 시험과 입시를 떠나 신나고 재미있는 국어 수업을 만들기 위해 20여 년이 넘게 애써 온 전국국어교사모임이 펴낸 청소년을 위한 시 모음집이다. 그동안 교과서에 실린 시들은 학생들의 정서와는 잘 맞지 않았다. 그래서 시를 어려워하거나 지루하게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시와 가까워질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비롯하였다. 좀 더 생동감 넘치고 재미있는 시 수업을 하려면, 시가 학생들 곁으로 다가가야 한다. 그러려면 시가 쉽고 재미있어야 한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은 《국어시간에 소설읽기》에서 얻은 경험과 기쁨을 ‘시’로 넓혔다. 별다른 설명 없이 읽기만 해도 그 시의 정서가 온몸으로 전해 오는 시, 그러면서 느낌이든 생각이든 무엇인가 가슴에 고이는 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를 학생들에게 보여 주고 싶었다. 그런 생각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삶과 깊은 연관을 가진 건강한 시, 일상에서 새로움을 발견하고 있는 시, 삶의 지혜를 담은 시, 역사적 삶이나 통일이나 환경이나 생태를 노래한 시, 재미있게 씌어진 시 들을 골라 엮었다. 시를 어렵고 재미없는 것으로 여기는 많은 학생들도, 이 책을 한 번 잡으면 쉽게 손에서 놓지 못할 것이다. 2. ‘나도 시를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 어렵고 재미없는 시는 잊어라. 학생들 감성과 관심에 한 발짝 다가선 작품들 이 책은 선생님과 학생들과 함께 만들었다. 선생님이 학생들 수준과 관심에 맞을 만한 ‘시 읽기 자료집’을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고, 거기서 좋아하는 시를 뽑게 했다. 그리고 또 다른 시 목록을 나누어 주고 거기서 또 마음에 드는 시를 고르게 했다. 이런 과정을 되풀이하여 골라진 시들을 이 책에 담았다. 말하자면 이 책에 실린 시들은 이미 학생들에게 눈높이 검증을 마친 작품이다. 그런 까닭에 중학생이라면 누구나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또 시 하나하나가 잔잔한 연못에 던진 조그만 돌멩이가 만들어 내는 파문처럼, 스르르 학생들 가슴속에 번질 것이다. 이 책은 시를 어렵게만 생각하는 중학생들에게 시란 멀리 있는 무엇이 아니라 삶의 한 부분임을 느끼게 한다. 어린이와 어른의 사이에서 적당한 청소년용 읽을거리가 마땅찮은 요즘, 《국어시간에 시읽기 1》은 학생들이 시의 맛과 아름다움을 깨달아 가기에 아주 좋은 책이 될 것이다. 이 책은 모두 여덟 개의 부로 나뉘어 있다. 1부 ‘시를 읽는 재미’, 2부 ‘나, 세계의 중심’, 3부 ‘가족, 이웃, 삶’, 4부 ‘작은 발견, 큰 기쁨’, 5부 ‘지혜, 혹은 삶이 깊이’, 6부 ‘흙, 고향, 생태, 생명’, 7부 ‘그리움, 사랑의 아름다움’, 8부 ‘시, 역사의 꽃’, 이렇게 주제별로 엮었으며, 1부에는 학생들의 시가 많이 들어가 있어 아이들에게 시에 대한 친근감과 감동을 주고 있다. 또 이 책 뒷부분에 있는 ‘시 읽기 자료집으로 시작한 나의 시 수업’은 시 수업을 어려워하는 국어 교사들에게 단물 같은 자료이다. 낙엽 성적표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처럼 내 성적도 우수수憂愁愁 떨어지는데, 엄마는 내 성적 우수수優秀秀이길 바라고…… 성적표 받아 들면 우수수는 어디 가고 목장 차릴 양良들만 줄을 서네. 박은주
성적 급상승의 비밀
21세기북스 / 유상근 지음 / 201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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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유상근 지음
기존의 책들은 좋은 공부법을 알려 주기는 하지만 자신에게 적용해도 괜찮을지, 적용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스러운 부분들이 많았다. 그래서 이 책은 저자의 실제 노하우, 공부의 신들의 공부비법 공통점을 모아 공부를 시작하기 전부터 수능 당일까지의 흐름에 따라 정리하여 괴리감, 의문점을 없애고자 했다. 학생들이 실제로 적용할 수 있어야 진정한 공부 비법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이 직접 전교 300등에서 전교 1등으로 성적을 단기간에 끌어올린 과정과 함께 공부의 신으로 수년간 활동하고 고등분야 1위 인터넷 방송 「나는 고민남이다」의 메인 MC로 활약하며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던 노하우가 고스란히 집약되어 있어서, 이 책을 읽는 학생들이 실제로 당장 고민을 해결하고 공부의 신 노하우를 적용할 수 있다.PART 1 전교 300등을 서울대 장학생으로 만든 두 가지 계기 01 눈물은 쇠파이프보다 강하다 02 닥치고 공부하다 03 낯선 땅에서 공신을 그리다 PART 2 너는 지금 반드시 공부를 해야 한다 01 대한민국에서는 공부를 해야만 생존이 가능하다 02 청춘은 아프지 않을 권리가 있다! PART 3 너만 모르고 있는 것, 알고 시작하라 01 확실한 목표가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02 학원의 모든 꼼수, 제발 알고 다녀라 03 공부의 신은 선행 학습을 하지 않는다 04 문제집을 푸는 시간은 절대로 공부하는 시간이 아니다 05 공부는 누구나 ‘열심히’ 한다. ‘열심히’의 기준이 다를 뿐이다 PART 4 학교 선생님의 꼼수를 파헤치면 내신과 수시의 지존이 된다 01 뒤통수를 후려치는 입시 정책에 당하지 마라 02 애~매한 입학사정관제 딱 정해 드립니다 03 고등학교 1학년 입시 전략: 내신에 올인하라 ‘내신 공부 절대 5단계’ 04 고등학교 2학년 입시 전략: 수시와 정시를 병행하라 05 고등학교 3학년 입시 전략: 무소의 뿔처럼 우직하게 나아가라 06 일 년 ‘로드맵’, 따라만 가면 공부의 신이 된다 PART 5 수능 실전 공부법. 유상근의 ‘절대 3법칙’을 따르라 01 언어영역, ‘절대 3법칙’을 따르라 - 학원에서 가르치는 잘못된 언어영역 공부법 - 언어영역, ‘절대 3법칙’을 따르라 - 비문학 100% 맞추는 ‘화살표 긋기법’과 ‘틀린그림찾기’ 비법 02 외국어영역, ‘절대 3법칙’을 따르라 - 학원에서 가르치는 잘못된 외국어영역 공부법 - 외국어영역, ‘절대 3법칙’을 따르라 03 수리영역, ‘절대 3법칙’을 따르라 - 학원에서 가르치는 잘못된 수리영역 공부법 - 수리영역, ‘절대 3법칙’을 따르라 04 탐구영역, ‘절대 3법칙’을 따르라 - 학원에서 가르치는 잘못된 탐구영역 공부법 - 탐구영역 과목 선택시 반드시 명심해야 할 세 가지 기준 - 탐구영역, ‘절대 3법칙’을 따르라 05 논술, ‘절대 3법칙’을 따르라 - 학원에서 가르치는 잘못된 논술 공부법 - 일 년 만에 논술의 신이 되는 삼 단계 속성 코스 - 알고만 있어도 50점이 오르는 논술 답안 작성 4원칙 PART 6 중고생들의 고민 상담으로부터 도출된 ‘선택’의 알고리즘 01 어디로 진학할까? 특목고와 일반고 선택의 알고리즘 02 어떤 과를 선택할까? 문과와 이과 선택의 알고리즘 03 어떻게 공부할까? 과외 / 인강 / 학원 / 독학 선택의 알고리즘 04 어디서 공부할까? 학교 자습실 / 학원 자습실 / 독서실 / 집 선택의 알고리즘 PART 7 공신 유상근만의 공부 노하우 01 학창 시절 연애와 성적의 상관 관계 02 수면의 질을 높여 주는 두 가지 비법 03 암기력을 10배 높이는 암기의 정석 04 집중력 350% 높이기 05 수능 점수를 10점 올려주는 수능 당일 행동요령 부록 유상근의 꿈, 대한민국의 희망! 시민대학≪성적 급상승의 비밀≫은 21세기북스에서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맞춤 공부 비법서를 기획하면서 나온 책입니다. 이미 시중에 많은 공부 비법 관련 책이 있지만, 대부분 특정 과목에 대한 공부법이나 공부 습관을 바꾸는 법 등을 다루고 있을 뿐, 학생들이 정작 혼란스럽고 고민스러워 하는 문제들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내려주는 지침서가 없기에, 학생들이 실제로 할법한 모든 고민을 해결해주는 진정한 행동지침서를 만들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이 책을 감히 대한민국 중고생들의 모든 고민 해결책이라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저자 자신이 직접 전교 300등에서 전교 1등으로 성적을 단기간에 끌어올린 과정과 함께 공부의 신으로 수년간 활동하고 고등분야 1위 인터넷 방송 「나는 고민남이다」의 메인 MC로 활약하며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던 노하우가 고스란히 집약되어 있어서, 이 책을 읽는 학생들이 실제로 당장 고민을 해결하고 공부의 신 노하우를 적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책들은 좋은 공부법을 알려 주기는 하지만 자신에게 적용해도 괜찮을지, 적용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스러운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저자의 실제 노하우, 공부의 신들의 공부비법 공통점을 모아 공부를 시작하기 전부터 수능 당일까지의 흐름에 따라 정리하여 괴리감, 의문점을 없애고자 했습니다. 학생들이 실제로 적용할 수 있어야 진정한 공부 비법서가 될 수 있으니까요. 이 책은 형편이 어려워 사교육을 받을 수 없거나 또는 과도한 사교육에 지쳐 있는 학생들에게 권합니다. 저자 유상근 자신은 물론, 공신닷컴에서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300여 명의 명문대생들 역시 사교육을 받지 않았을 뿐더러 사교육을 받는 것이 해가 된다 데에 의견을 같이 합니다. 자기 주도 학습이야 말로 진정한 공부이며, 삶을 살아가는 옳은 방법입니다. 여러 가지 공부법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을 읽고 이 책이 제시하는 ‘맵’을 따라 공부하시길 권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동기만 부여된다면 입시의 90%는 이미 끝난 것이다! 무슨 일이든 그것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이 해소되지 않으면 그 일을 하면서도 방황하고 고민하기 마련입니다. 하다못해 심부름을 하더라고 왜 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 때는 못내 하면서도 짜증이 나는 법이니까요. 그렇다면 초등학교 때부터 장작 12년간을 그저 대학을 가기 위해 공부를 하라는 것은 어쩌면 공부하지 말란 소리와 같습니다. ‘왜’ 해야 하는지 모른다면요! 이 책은 이러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공부를 ‘왜’ 해서, ‘왜’ 대학에 가야 하는지 그 이유를 공부하기에 앞서 찾기를 권합니다. "심지어 '옆반의 이성 친구에게 잘 보이고 싶다’와 같은 사소한 것이라도 좋습니다. 일단 마음속에 스스로 변화하고 싶다는 불이 지펴져야 공부가 시작되고 또 한편으로 그러한 동기만 지펴진다면 입시는 끝난 것과 같습니다.……." 오락가락하는 입시 정책에 농락당하지 않으려면 철저한 전략이 필요하다! 우리의 현실은 대학을 가기 위한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고, 그렇다면 입시 제도에 맞춰 공부하는 것이 현명한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한 나라의 교육 정책이 널뛰듯 자주 바뀐다는 것입니다. 2014년부터 적용되는 고교내신절대평가제는 또 한 번의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고, 일선에선 새로운 입시 전략을 세우기 위해 바쁩니다. 그러나 이 또한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제도입니다. 이 책은 오락가락하는 입시 정책에 농락당하지 않는 전략을 세울 것을 강조합니다. 바로 “기본기를 닦고 내공을 쌓는 것, 기본기와 내공만 길러져 있다면 정책이 바뀌더라도 약간의 스킬 보충으로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고요! 그리고 기본기를 닦고 내공을 쌓기 위한 고등학교 1, 2, 3학년 입시 전략을 구체적 ‘로드맵’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것만 따라가면 ‘공부의 신’이 될 수 있도록……! ‘공부’ 어떻게 하는 것인지만 알면 성적 향상은 아무것도 아니다! ‘절대 3법칙’ 학원, 인터넷 강의 등의 사교육 시장에서는 다양한 이름의 강의를 만들어 내어 학생들을 현혹시킵니다. 그러면 학생들은 너도나도 그런 강의를 들으려 하고, 그런 강의를 듣다가 시간을 흘려 보내고 마는 우를 범합니다. 이 책은 각 수능 시험 각 영역별로 학원에서 잘못 가르치는 공부법의 폐해를 밝히고 올바른 방법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스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절대 3법칙’만 따라 하면 각 영역별 1등급은 문제없습니다. “언어영역 제1법칙_국어사전을 영어사전보다 자주 찾아라 / 제2법칙_수능 기출문제의 사고 과정을 암기하라 / 제3법칙_수능 언어영역의 문제 유형은 단 30개뿐! 무한반복하라……!.
고등영어 실전기출 문제은행 동아(이병민) 1B (2023년)
데이터뱅크(DataBank) / 데이터뱅크 편집부 (지은이) /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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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참고서
데이터뱅크 편집부 (지은이)
강남교사 100인이 말하는 중학영어 만접공부법
행복한나무 / 정철희 글 / 201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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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무
청소년 학습
정철희 글
3년 전 서울 강남교육청은 베테랑급 강남 중학교 영어 교사 100인이 머리를 맞대고 정리한 중학영어 내신 만점공부법을 정리한 공부 가이드북을 펴냈다. 이 책은 강남교사 100인이 밝힌 중학영어 내신 만점 노하우를 자기주도 학습의 전문가인 필자가 쉽게 재정리한 것이다. 필자는 강남의 중학교 선생님을 대상으로 ‘자기주도 학습법’ 연수를 진행해 왔다. 그리고 그 선생님들이 들려주는 영어 내신 만점 공부법의 노하우가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적인 학습태도와 습관’, 즉 자기주도 학습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영어야말로 자신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기본에 충실한 공부 습관과 자기주도적인 학습태도가 절실히 필요한 과목이었던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영어공부의 원칙’을 담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정철희 교수는 자기주도 학습법의 전문가인 동시에, 지난 20년간 대교 눈높이, 웅진, 한솔, YBM 시사, 윤선생영어교실, 튼튼영어 등 메이저 학습지 교사들을 대상으로 영어 학습법을 교육해 왔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서 제안하는 원칙들을 한 번에 한 가지씩 따라하면 누구나 만점을 맞을 수 있는 지름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롤로그 강남교사 100인이 밝히는 영어공부 비법 1장 영어 만점에 도전하는 7일간의 기적 Day1 꿈 꿈을 위해 영어에 미쳐라 Day2 즐거움 영어를 유창하게 하려면 자유롭게 즐겨라 Day3 습관 영어가 습관이 되게 하라 Day4 선순환 목표, 계획, 실천의 선순환을 일으켜라 Day5 예·수·복 예습-수업-복습의 순차적 시스템을 따르라 Day6 영어 뇌 영어식 사고로 영어 뇌를 만들라 Day7 글로벌 인재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인재가 돼라 「영어의 달인」 “중학생 3명 토플(CBT) 300점 만점을 받은 비법” 「영어의 달인」 “여기는 CNN, 나의 꿈은 24시간 잠들지 않는다” - 손지애(전 CNN 서울지국장) 씨의 영어정복 비법 2장 영어 만점을 위한 7대 영역별 학습법 01 어휘 학습법 반복하고 주기적으로 복습하라 강남교사 100인이 말하는 어휘 만점공부법 - 활용도를 높여라 02 듣기 학습법 포기하지 말고 매일 들어라 강남교사 100인이 말하는 듣기 만점공부법 - 연음을 익혀라 03 읽기 학습법 풍부한 어휘력을 갖추고 창조적으로 읽어라 강남교사 100인이 말하는 읽기 만점공부법 - 정독과 다독을 함께 하라 04. 쓰기 학습법 철저하게 계획하고 수많은 쓰기 훈련을 하라 강남교사 100인이 말하는 쓰기 만점공부법 - 쓰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 05. 말하기 학습법 좋아하는 영상자료를 활용해 맘껏 즐기면서 말해 보라 강남교사 100인이 말하는 말하기 만점공부법 - 억양에 대한 감각을 익혀라 06. 문법 학습법 읽고 이해하기 쉬운 기초영문법 한 권으로 끝내라 강남교사 100인이 말하는 문법 만점공부법 - 눈여겨보라 07. 시험 대비법 교과서 본문이 친숙해질 정도로 반복하라 강남 교사 100인이 말하는 수행평가 대비법 -독창성, 성실성, 협동성! 「영어의 달인」 수행평가의 달인 민성이와 소연이의 만점 비법 「영어의 달인」 상위 1%의 공부 비법- 전교 최상위권의 자기주도의 학습의 핵심은 교과서에 있었다 3장 영어회화를 완성하는 7가지 성공법칙 01 시스템 유창한 영어회화, 해답은 시스템에 있다 02 언어 자연적인 말의 습득과정을 따르라 03 기술 정확한 소리를 발음하는 기술을 습득하라 04 문화 소통하려면 늘 새로운 문화와 만나라 05 레슨 영어회화는 피아노 레슨과 같이 하라 06 소리 말하기는 소리를 외우는 것이다 07 연습 연습만이 살 길이다. 연습하라 「영어의 달인」 1등들의 ‘나만의 영어말하기 학습비법’ 「영어의 달인」영어에 왕도는 없다 -영어의 달인 한국외대 임향옥 교수의 영어정복 비법 4장 하룻밤에 끝내는 중학교 영어 통문장 중학영어교과서 의사소통 언어 형식 36가지 중학영어교과서 의사소통 기능 47가지 특별부록 : 21일 만에 끝내는 중학영어 동사 240영어 공부, 강남에 주목하라! 그리고 벤치마킹하라! 얼마 전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강남과 강북의 영어교육을 비교하는 내용이 방송되었다. 그런데 그 차이가 엄청났다. 강북의 경우 어눌하게나마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학생이 많지 않았는데, 강남의 거의 모든 아이들은 능숙하게 영어로 대화를 했으며 영어수업이 가능했다. 이 책의 저자인 정철희 교수님은 지난 수십 년간 강남 학생들을 코칭해 왔다. 그리고 ‘중학영어 만점공부법’은 그런 저자의 노하우, 즉 ‘영어공부의 원칙’을 담았다. 영어야말로 빈부의 격차가 가장 큰 과목이다. 그렇다고 언제까지나 손과 발을 놓고 있을 수는 없다. 강남 아이들의 공부법이 훌륭하다면 강남에 주목하자. 그리고 벤치마킹하자. 무조건 시작하는 것보다는 공부의 방법을 알고 시작하는 것이 훨씬 현명하니까!
노을 건너기
창비 / 천선란 (지은이), 리툰 (그림) /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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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청소년 문학
천선란 (지은이), 리툰 (그림)
스스로의 무의식으로 들어가 과거의 ‘나’를 만나는 우주 비행사 ‘공효’의 이야기다. ‘외롭고 힘들었던 시절의 나를 만나면 어떤 말을 해 줘야 할까’라는 고민에 대한 따스한 답이 읽는 이의 마음 곁에 다정히 머무른다. 또한 투명하게 빛나는 일러스트레이터 리툰의 그림은 노을이 펼쳐진 환상 세계로 독자를 이끌며 아름다움을 더한다. 자신의 과거를 안아 주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그리고 성장의 통증을 오롯이 감당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커다란 감동이 될 작품이다.노을 건너기 작가의 말가장 외로웠던 나를 만나러 간다. “한 번은 꼭 끌어안아 주어야 해.” 나의 뿌리이자 상처, 그것을 끝끝내 사랑하기 위하여 흔들리는 세계 속에서도 스러지지 않는 사랑과 연대를 그리며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은 천선란의 신작 소설 『노을 건너기』가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 서른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스스로의 무의식으로 들어가 과거의 ‘나’를 만나는 우주 비행사 ‘공효’의 이야기다. ‘외롭고 힘들었던 시절의 나를 만나면 어떤 말을 해 줘야 할까’라는 고민에 대한 따스한 답이 읽는 이의 마음 곁에 다정히 머무른다. 또한 투명하게 빛나는 일러스트레이터 리툰의 그림은 노을이 펼쳐진 환상 세계로 독자를 이끌며 아름다움을 더한다. 자신의 과거를 안아 주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그리고 성장의 통증을 오롯이 감당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커다란 감동이 될 작품이다. 알 수 없는 마음으로 노을을 올려다보던 어린 시절의 나를 만났다 우주 비행사 공효는 자아 안정 훈련을 시작한다. 자신의 기억에 따라 구현된 가상의 공간에서 어린 ‘나’를 만나 목적지에 도달하는 훈련이다. 잠에 빠지듯 도착한 곳은 창밖으로 진눈깨비가 흩날리는데도 지상에서는 매미 울음소리가 들리는, 다소 개연성 없어 보이는 공간. 그곳을 가득 채우는 붉은 노을이 공효의 기억을 깨운다. 노을이 침범해 붉게 변한 집에 홀로 있는 것을, 어린 공효는 참 싫어했다. 아득히 멀어진 기억이지만 그 감정을 완전히 잊은 것은 아니었다. (본문 9~11면) 훈련 프로그램 속에서 마주한 어린 ‘나’ 역시 공효의 기억을 상기시킨다. “세게 묶은 양 갈래 머리”, “통통하게 오른 젖살”, “뭉툭하고 넓은 콧방울”(16면)과 같은 겉모습이 아니더라도, 기분이 상하면 입을 꾹 다물고 마음을 닫아 버리는 태도가 공효에게 지금 앞에 있는 아이는 다름 아닌 어린 시절의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만든다. 공효는 이 아이와 함께 자아 안정 훈련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내 목소리를 들은 적 있어?” 울면서 나를 부른 이는 바로 나였음을 공효는 자신을 침범해 오는 아픈 기억들을 지나쳐 목적지인 ‘카라쿠리호’에 닿기만 하면 무사히 임무를 완수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어린 공효를 달래 가며 걷는 길 위에서 두 사람을 막아선 거대한 거미를 보고 마침내 자신의 상처와 두려움을 모르는 척하면 안 된다는 것을, 때로는 맞서 싸우고 때로는 감싸 안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노력해도 되지 않는 것들은 매달리기보다 포기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 하지만 그런 믿음은 틀렸다. 외면한다고 사라지지 않는다. (본문 47~48면) 어린 시절 막막했던 두려움을 형상화한 거미의 존재로 알 수 있듯, 공효가 만들어 낸 세계는 자신과 똑바로 마주서야 하는 곳이다. 어린 ‘나’와 훈련을 함께해야 한다는 것은 드넓은 우주에서 홀로 지낼 공효를 가장 외롭게 할 존재가 다른 누구도 아닌 스스로라는 걸 뜻한다. 내 안에서 영원히 들려올 어린 목소리에 대답해야 하는 공효. “내가 밉지 않아? 나는 여기서 너를 엄청 괴롭히는데.”(64면)라고 묻는 어린 공효에게 어른이 된 공효는 손을 내밀 수 있을까? 짙은 노을을 건너 그다음을 살아 내러 내디디는 발걸음 타인의 선의와 사랑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써 왔던 작가 천선란은 『노을 건너기』에서 ‘나’의 내면에 집중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한 번쯤은 반드시 내 안의 나를 건너야 한다는 사실을 말한다. 누구에게나 ‘좋은 나’ ‘싫은 나’가 존재하지만 싫은 부분을 삭제해 버리면 그건 자신이 아니다. 오히려 현재의 내 모습은 그 ‘좋았고 싫었던 나’들에 단단히 뿌리박고 있음을 작가는 부드럽지만 명확한 시선으로 전한다. “응. 나는 네가 보는 시선의 처음이고, 네가 느끼는 감정의 중심이고, 네가 선택하는 모든 순간의 기준이야. 내가 없으면 너는 안이 텅 빌 거야.” (본문 62면) 친구의 차가운 한마디, 엄마의 무심한 눈길 같은 작은 일로도 쉽게 생채기가 나는 청소년기에는 상처를 준 타인보다 오히려 내가 싫어지는 순간이 자주 찾아온다. 그런 순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쩌면 ‘싫은 나’에게도 고개를 끄덕여 주는 마음일 테다. 물론 두려움을 “물리칠 수 있는 요술봉”(50면)이 현실에서 마법처럼 나타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공효와 어린 공효의 짧은 모험을 따라 『노을 건너기』의 책장을 넘길 때, 한 번은 상처 입은 ‘나’를 꼭 끌어안아 줄 기회가 다가올 것이다. 마음속 흉터를 지닌 모든 이들에게 애틋한 포옹을 건넬 작품이다. ▶ 시리즈 소개 소설과 만나는 첫 번째 길 책과 멀어진 이들을 위한 마중물 독서, 소설의 첫 만남 ‘소설의 첫 만남’은 새로운 감성으로 단장한 얇고 아름다운 문고이다.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했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을 시간이 없고 독서가 낯설어진 이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동화에서 읽기를 멈춘 청소년기 독자에게는 소설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이다. 깊은 샘에서 펌프로 물을 퍼 올리려면 위에서 한 바가지의 마중물을 부어야 한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문학과 점점 멀어진 이들이 다시 책과 가까워질 수 있게끔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우리의 독서 문화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안녕, 아빠! 여기는 지구
푸른숲주니어 / 크리스타 반 돌처 (지은이), 홍은혜 (옮긴이) /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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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
청소년 문학
크리스타 반 돌처 (지은이), 홍은혜 (옮긴이)
마음이 자라는 나무 3권. 기후 재난의 막다른 종착역을 그린 포스트 아포칼립스 소설이다. 제2의 지구를 찾아 대탈주를 계획 중인 인류는 화성을 목적지로 삼고, 가족을 우주로 떠나보낸 아이들은 우정의 힘으로 상실감을 딛고 성장해 간다. 작가는 디스토피아를 그리면서도 자극적인 전개로 공포나 좌절감을 유발하는 대신, 시치미 뚝 떼고 담백하게 새로운 일상과 풍경을 스케치한다. 그래서일까? 소설 속의 시공간은 독자의 솜털에 와 닿듯 생생하며, 그 속에서 펼쳐지는 두 아이의 모험담은 우리의 상상력을 부단히 들쑤신다. 평행 우주 속 제2의 지구를 보듯 책장을 넘기다 보면, 지금 우리가 발 딛고 선 행성이 새삼 각별하게 느껴질 것이다. 우주에서 벌어진 사소한 사건 하나로 공전 궤도가 짧아진 지구, 태양광 중독과 식량난에 시달리던 인류는 화성 이주 프로젝트에 도전한다. 화성 탐사를 떠난 아빠와 행성 간 통신기 JICC로 교신하던 제임슨은 어느 날 기기에 문제가 생겼다는 걸 깨닫는다. 그리고 이웃집 아이 아스트라의 제안에 귀가 솔깃해지는데….새로 이사 온 아이 7 / 화성 착륙 기념일 15 / 우리 사이의 우주 37 / 낯선 느낌 52 / 이상기류가 흐르는 저녁 71 / 아빠의 거짓말 85 / 위험한 제안 97 / 위대한 계획과 사소한 문제 110 / 예상치 못한 태풍 122 / 달라진 우정 150 / 뜻밖의 연쇄 반응 164 / 머피빌, 기지 밖의 세계 172 / 진실의 악취미 194 / 어쨌든 우리는 이 별을 떠나기로 했어 210 / 사랑한다는 것은……. 220 / 안녕, 제임슨? 여기는 화성! 242아빠가 화성에 간 지 744일째, 내 인생에 잊지 못할 모험이 시작되었다! 우주에서 벌어진 사소한 사건 하나로 공전 궤도가 짧아진 지구, 태양광 중독과 식량난에 시달리던 인류는 화성 이주 프로젝트에 도전한다. 화성 탐사를 떠난 아빠와 행성 간 통신기 JICC로 교신하던 제임슨은 어느 날 기기에 문제가 생겼다는 걸 깨닫는다. 그리고 이웃집 아이 아스트라의 제안에 귀가 솔깃해지는데……. “죽어 가는 행성에 살아서 좋은 점이 한 가지 있다면……” 기후 재난을 소재로 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성장 소설 광대한 진공의 우주에서 생명을 품은 특별한 행성 지구! 그러나 이 소설 속 지구는 단지 ‘상실의 별’일 뿐이다. 《안녕, 아빠! 여기는 지구》, 이 작품은 기후 재난의 막다른 종착역을 그린 포스트 아포칼립스 소설이다. 제2의 지구를 찾아 대탈주를 계획 중인 인류는 화성을 목적지로 삼고, 가족을 우주로 떠나보낸 아이들은 우정의 힘으로 상실감을 딛고 성장해 간다. 이야기의 화자이자 주인공으로, 화성 탐사를 떠난 아빠를 그리워하는 열두 살 소년 제임슨은 서글픈 농담처럼 이렇게 말한다. “죽어 가는 행성에 살아서 좋은 점이 한 가지 있다면, 탄소 발자국에 더 이상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117쪽)이라고. 작가는 디스토피아를 그리면서도 자극적인 전개로 공포나 좌절감을 유발하는 대신, 시치미 뚝 떼고 담백하게 새로운 일상과 풍경을 스케치한다. 그래서일까? 소설 속의 시공간은 독자의 솜털에 와 닿듯 생생하며, 그 속에서 펼쳐지는 두 아이의 모험담은 우리의 상상력을 부단히 들쑤신다. 평행 우주 속 제2의 지구를 보듯 책장을 넘기다 보면, 지금 우리가 발 딛고 선 행성이 새삼 각별하게 느껴질 것이다. “사랑한다는 건 보내 주어야 한다는 뜻일 때도 있어.” 황폐해진 지구에서 펼쳐지는 상실과 치유에 관한 이야기 기후 재앙이 몰고 온 전쟁 뒤, 평화를 되찾은 지구에서 700명 남짓 되는 우주 비행사 가족이 모인 리플리 기지에 들어가 산다는 것은 특권이다. 화성 이주 정책 본부가 자리한 도시이기에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지대에 속하고, 살 곳뿐 아니라 음식과 생필품을 본부에서 지원받기 때문이다. 열두 살 제임슨은 이곳에서 엄마와 둘이 살고 있다. 취미는 JICC(행성 간 통신기)로 화성에 간 아빠와 영상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이다. 갈수록 심해지는 엄마의 과보호로 학교에서 친구 하나 제대로 못 사귀니, JICC가 있는 조그만 방구석은 제임슨에게 세상 전부요, 온 우주나 다름없다. 그 밖에는 궁금한 것도 아쉬울 것도 별로 없다고나 할까. 그러던 어느 날, 앞집에 또래 여자아이가 이사를 온다. 어른이건 초면이건 상대가 누구이건 삐딱하게 맞서고 보는 태도, 돌직구를 던지는 말버릇……. 하지만 그런 태도로 찰거머리 언론사 기자를 한방에 물리치자, 제임슨은 자기도 모르게 짜릿한 해방감을 느낀다. 화성 착륙 기념일 뉴스를 보던 제임슨은 아스트라네 엄마가 화성 탐사 중 폭발 사고로 죽은 유명한 과학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 아스트라가 밤마다 몰래 집을 빠져 나가 하늘과 가까운 외딴 건물 옥상으로 숨어든다는 것도. 제임슨은 아스트라에게 천체 망원경을 선물하고 두 친구의 사이는 한층 가까워진다. 그즈음 제임슨은 학교 상담 선생님으로부터 《초보자도 알 수 있는 원거리 통신 시스템》이라는 책을 반강제로 건네받는다. 선생님은 조만간 제임슨에게 그 책이 꼭 필요해질 거라는 묘한 말도 덧붙인다. 무슨 우연의 일치일까? 한동안 연락하기가 어렵겠다는 메시지를 마지막으로 아빠의 소식이 뚝 끊긴다. 혹시 아빠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닐까, 불안에 떠는 제임슨에게 아스트라는 한 가지 특별한 제안을 하는데……. 제임슨은 이제 아스트라와의 모험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몇 겹의 미스터리를 해소해 나간다. 잠시도 가만있지 못해 일단 뭔가 행동으로 저지르고 보는 여자아이 아스트라. 반면 언제나 곱씹고 되뇌는 것이 버릇이라 걱정이 앞설 때는 보도블록이나 연료 탱크, 잡초의 개수라도 세어야만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는 남자아이 제임슨. 성격이 극과 극이지만, 엄마의 죽음(아스트라)과 아빠의 부재(제임슨)라는 상실감이 심리적 고리가 되어 두 아이를 이어 준다. 금기로 가득한 일상에서 혼자라면 할 수 없었을 모험을 두 아이는 함께 감행한다. 긴급 물자가 보관된 물품보급소에 잠입하고, 어른의 도움 없이 맨몸으로 사막을 건널 작정도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은 우리 삶의 가장 큰 고비이지만, 애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한다고 한다. 그 통과의례의 무대로 삼은 지구는 더할 나위 없이 척박하지만, 종말 뒤에 펼쳐지는 두 아이의 우정과 모험은 아무리 깊은 절망 속에서도 삶은 계속되고 희망은 싹튼다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운다. 기후 위기 끝에 닥친 디스토피아, 어떤 모습일까? 태양에 불타는 지구, 사상 최대의 우주 개척 프로그램에 도전하다! 소설의 시간적 배경은 불과 10~20년쯤 뒤로 추정되는 머지않은 미래다. 아이들은 체육시간에 ‘저중력 부츠’를 신고 공중을 날지만, 거리의 풍경은 전기차태양광 에너지가 융성하는 요 근래 어디쯤에 기술 수준이 멈추어 있다. 재해 끝에 이 행성의 시간이 조금 뒤틀린 모습으로 박제된 탓이다. 태양계의 사소한 사건 하나로 지구는 태양과의 거리가 급속도로 가까워져 타들어 가고 있다. 특수 재질의 햇빛 차단 외투를 입지 않으면 태양광에 중독돼 낮에 거리를 활보할 수 없을 정도다. 아이들은 눈이라는 기상 현상을 모른다. 눈도 수많은 동식물과 마찬가지로 역사책 속으로 사라졌기 때문이다. 수많은 도시가 이미 바다에 잠기고 사막이 되어 사라졌지만, 태풍은 언제나 예고 없이 닥치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인류는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해 단결한다. 바로 화성 이주 프로젝트. 정치가와 과학자들로 구성된 화성 이주 정책 본부(이하 본부)가 인류의 운명과 살림살이를 떠맡은 것이다. 식량난에 허덕이는 사람들은 본부에서 정교하게 조제한 영양 식품을 배급받아 살아간다. 전쟁이 끝난 뒤라 공용으로 쓰는 차량은 모두 탱크. 리플리 기지의 집들은 레고블록으로 쌓은 양 모양새가 다 똑같다. 기업들은 본부에 인수되었고, 시민들은 물품 보급소에 가서 본부가 지급한 포인트로 장을 본다. 달러는 본부가 내팽개친 구도심에서만 사용하는 지역 화폐로 전락했다. 자본주의가 자취를 감춘 배급제 사회, 언론의 자유라는 이름하에 모든 시민의 삶이 감시당하는 사회, 획일적인 통제 사회다. 한편 화성 이주 프로젝트는 쉽사리 진척되지 않는다. 아메리고 베스푸치호, 마젤란호, 후안 폰세 데 레온호 등 걸출한 탐험가들의 이름을 딴 우주선을 연달아 쏘아 올리지만, 수많은 우주 비행사들은 화성에 착륙하지도 못한 채 화성 대기권에서 튕겨 나가 어둠 속으로 사라지거나, 소행성과의 충돌로 목숨을 잃는다. 새로이 맞이한 우주 개척 시대에 화성 이주 프로젝트는 희망을 약속하되, 기형적인 사회를 지탱하는 또 하나의 깃발이 되어 펄럭이는 것이다. 작가는 집요하게 그린 이 디스토피아를 통해, 우리의 삶과 감정을 섬세하게 어루만진다. 그 황량한 우주에서 서로를 보듬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 같다. 만약 정말 “태양이 우리를 저버린”(13쪽)다 할지라도, 우리는 또다시 우리 곁의 친구가족이웃을 위로하고 용서하며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그것이야말로 우리 삶의 진정한 목적이 아니겠냐고 말이다.처음에 소행성은 태양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명왕성부터 해왕성, 천왕성을 차례차례 지나쳤다. 그다음에는 토성과 목성 사이를……. 그런데 목성과 아주 가깝게 지나쳐 갔다. 그 바람에 목성이 소행성의 중력에 이끌려 휘청댔고, 태양계의 다른 별들도 덩달아 영향을 받았다.이때 크기가 작은 수성이 우주의 힘겨루기에서 가장 먼저 희생양이 되었다. 수성은 태양과 목성이 끌어당기는 힘을 견디지 못해 먼 우주로 튕겨 나갔다. 그때 금성을 궤도에서 조금 밀어냈다. 뒤이어 금성이 지구를, 지구가 화성을 끌어당겼다. 그 후에 지구는 빙글빙글 돌며 태양과 점점 가까워졌다. 이대로 가다간 만 년쯤 후에 지구는 지글지글 달궈진 꼬치구이 신세가 될 거라나.이 사건은 벌써 오래전에, 그러니까 내가 태어나기 아홉 달 전에 벌어졌다. 그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도 잘 안다. 기온이 무섭게 치솟아 들판은 금방 황무지로 바뀌었고, 북극의 빙하는 12월에도 계속 녹아내렸다. 먼저 남극의 빙하가 반쯤 녹자 전 세계의 해수면이 3미터쯤 높아졌다. 화성 이주 정책 본부에서는 첫 해에만 지구 생명체의 49퍼센트 정도가 급격한 기후 변화로 죽음을 맞았다고 추산했다.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긴 뉴스가 화면을 꽉 채웠다. 그러자 강당에 모인 학생들이 불편한 듯 의자에서 몸을 이리저리 움직였다. 바다에 잠기거나 사막이 되어 버린 도시, 물 부족 현상, 중서부 지역의 장마와 6단계 토네이도……. 이제는 별로 새로울 것도 없는 일들인데, 저 때만 해도 앵커들이 당황한 나머지 어쩔 줄 몰라 하는 티가 팍팍 났다. “몰라. 그냥 도망치고 싶어서?”그래, 방송국에서 자꾸 죽은 엄마 사진을 내보내는데 누가 도망치고 싶지 않을까?“너희 엄마 일은 정말 안됐어. 힘내.”아스트라가 웃음을 터뜨렸다.“리플리 사람들은 다 그렇게 말하네.”나도 모르게 움찔했다.“그래도 너희 엄마는 멋진 분이었어.”“흥, 지구에 있을 때는 나도 그런 줄 알았지.”아스트라 대답에 깜짝 놀랐다. 엄마 아빠가 화성 이주 정책의 영웅이라는 사실을 못마땅해하는 아이가 있다니!“그럼 넌 엄마가 화성에 가는 게 싫었어?”“엄마가 핵폭발의 힘으로 날아가는 깡통을 타고 머나먼 별에 가는 게 좋았냐고? 당연히 싫었지.”“그래도 중요한 임무를 위해서였잖아.”“그래그래, 너희 아빠가 제멋대로 돌아다니는 소행성에 부딪혀서 짓이겨지면 네 기분이 어떨지 두고 보자.”나는 뭔가 말하려다가 입을 꾹 다물었다. 갑자기 눈물이 와락 쏟아졌다.아스트라가 눈을 떨구더니, 과자를 한 움큼 손에 쥐어 입 안에 털어 넣었다.“미안. 내 말은 무시해. 그래, 난 영웅의 딸이야.” “그러니까 아빠 말은, 어쨌든 한동안 연락하기 어려울 거란 뜻이야. 이제 끊어야겠구나. 이유는 묻지 말아 주겠니? 지금은 설명할 수가 없어. 언제 또 연락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런데 제임슨, 아빠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것만은 꼭 알아주면 좋겠어. 올림퍼스 몬스 화산의 높이보다, 우주의 넓이보다 훨씬 더 사랑해. 우리가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나는 네 아빠고, 넌 내 아들이란 걸 영원히 잊지 마.”아빠는 고개를 푹 숙이고 깍지 낀 손을 내려다보며 말했다.“제임슨, 안녕! 여기는 화성.”이게 무슨 뜻일까? 아빠는 왜 굳이 대장님까지 끌어들여 얘기를 지어내려 했을까? 처음부터 사실대로 말하지 않고?
미니멈 고등수학입문 (상)
알레프원 / 이호영 (지은이) /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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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프원
청소년 학습
이호영 (지은이)
공식 나열식이 아니어서 혼자 공부하기 좋은 줄글 형식의 가볍고 빠른 개념입문서다. 다항식의 연산 ~ 도형의 이동까지 72단원 97문항 유제로 단순하게 구성하여 하단을 튼튼히 하여 넘어지지 않도록 보장해 준다.I. 다항식의 연산 01. 다항식의 계수, 곱셈, 분배법칙 02. 치환하기, 재배열하기 03. 삼차식의 곱셈 04. 다항식의 나눗셈 05. 조립제법 06. 조립제법의 활용 II. 항등식과 나머지정리 07. 항등식, 계수비교법 08. 수치대입법, 계수의 합 구하기 09. 나머지정리와 인수정리 10. 삼차식으로 나눈 나머지 11. 나머지정리를 이용한 큰 수의 나누기 12. 인수정리의 활용 III. 인수분해 13. 인수분해 14. 복이차식을 이용한 인수분해 15. 재배열하고 치환하여 인수분해 16. 인수정리를 이용한 인수분해 17. 인수분해와 추론문제 18. 까다로운 인수분해 공식 IV. 복소수 19. 복소수와 이차방정식 20. 인수분해와 계수의 범위 21. 복소수의 연산 22. 음수의 제곱근의 성질 23. 복소수의 계산과 추론 문제 V. 이차방정식 24. 이차방정식의 판별식 25. 이차방정식의 근과 계수의 관계 26. 이차방정식의 근과 계수의 관계와 인수정리 27. 이차방정식의 실근의 부호 28. 이차방정식과 켤레근 VI.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29. 이차함수의 그래프(복습) 30. 일차함수의 그래프(복습) 31. 일차함수와 일차방정식의 관계(복습) 32. 이차함수의 그래프와 이차방정식 33. 이차함수의 그래프와 직선의 위치 관계 34. 실수 전체에서 이차함수의 최대최소 35. 제한된 범위에서 이차함수의 최대최소 36. 계수를 모르는 이차함수의 최대최소 37, 이차함수의 최대최소와 매출, 순이익 문제 38. 이차방정식과 근의 위치 VII. 여러 가지 방정식 39. 삼차 이상의 차수의 방정식의 풀이 40. 삼차방정식의 근과 계수의 관계, 켤레근 41. 삼차방정식의 한 근 오메가 42. 삼차방정식이 중근을 가질 때 43. 상반방정식 44. 연립방정식 VIII. 여러 가지 부등식 45. 연립일차부등식 46. 절댓값 기호를 포함한 일차부등식 47. 두 개 이상의 절댓값을 포함한 부등식 48. 연립일차부등식의 응용 49. 이차부등식 50. 연립부등식과 정수의 개수 51. 이차방정식의 판별식 심화 52. 이차방정식의 근의 위치 심화 53. 이차함수의 그래프와 이차부등식 IX. 평면좌표 54. 두 점 사이의 거리 55. 선분의 내분점과 외분점 56. 내분점과 외분점의 좌표 X. 직선의 방정식 57. 직선의 방정식 58. 일정한 점을 지나는 직선 59. 두 직선의 평행과 수직 60. 수직이등분선의 방정식 61. 점과 직선 사이의 거리 62. 삼각형의 외심과 내심 XI. 원의 방정식 63. 원의 방정식 64. 지름의 양 끝이 주어진 원의 방정식 65. 원과 현의 길이 66. 축에 접하는 원의 방정식 67. 원과 접선의 방정식 68. 공통접선 69. 두 점에서 원까지 이르는 거리의 제곱의 합 XII. 도형의 이동 70. 도형의 이동 71. 직선에 대한 대칭이동 72. 최단 거리 문제공식 나열식이 아니어서 혼자 공부하기 좋은 줄글 형식의 가볍고 빠른 개념입문서. 다항식의 연산 ~ 도형의 이동까지 72단원 97문항 유제로 단순하게 구성하여 하단을 튼튼히 하여 넘어지지 않도록 보장해 준다. #No Distraction : 산만하지 않은 구성으로 개념에 대한 집중 유도. #No TMI(Too Much Information) : 수학적으로 별 의미 없고 내신에도 거의 출제 안 되는 요소들을 제거. #No Legacy Problems : 교육과정에서 누락됐지만 많은 교재들에 잔존하고 거의 출제되지도 않는 유형들을 제거. - 수업 듣기 전 혼자 예습용 - 빠른 속도의 고속 복습용 - 급한 상황에선 두세 시간 분량의 시험 대비용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예가 / 윤동주 지음 / 201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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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가
청소년 문학
윤동주 지음
중.고생을 위한 논술대비 필독서. 일제에 대하여 고고하고 준열한 저항과 청순하고 자기희생적인 인간애가 넘치는 민족적 서정시를 남긴 윤동주 시인은 일제 말 식민지 하의 민족 시인으로 꼽히고 있다. 잃어버린 조국, 동족의 비애, 민족을 위한 투신은 현시대의 우리에겐 너무 막연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찢긴 상처는 깊은 흔적을 남기더라도 언젠가 새살이 돋듯이 역사의 참혹함도 세월 따라 흐릿해지기 마련이다. 그의 시에는 잠자고 있던 시대의 아픔을, 민족애의 열망을 통렬하게 느끼게 하는 힘이 있다.별 헤는 밤 장 창窓 봄 아우의 인상화 눈 오는 지도地圖 황혼이 바다가 되어 기왓장 내외 또 다른 고향 십자가 길 서시序詩 쉽게 씌어진 시 자화상 반딧불 닭 무서운 시간 트루게네프의 언덕 그 여자 무얼 먹고 사나 고추밭 명상 굴뚝 내일은 없다 바다 슬픈 족속 둘 다 눈 감고 간다 달밤 돌아와 보는 밤 빨대 눈 비둘기 비애悲哀 양지陽地 쪽 코스모스 소년少年 식권食券 산협山峽의 오후 한난계寒暖計 흐르는 거리 조개껍질 이별 고향집 종달새 아침 꿈은 깨어지고 오후午後의 구장球場 오줌싸개 지도 바람이 불어 초 한 대 태초太初의 아츰 새로운 길 거리에서 유언遺言 버선본 산상山上 햇비 빗자루 병원病院 비행기 참회록懺悔錄 밤 창공蒼空 소낙비 산림山林 거짓부리 산울림 또 태초太初의 아츰 이적異蹟 사랑의 전당殿堂 햇비, 바람 이런 날 간판 없는 거리 곡간谷間 비 오는 밤 산골물 참새 애기의 새벽 흰 그림자 사랑스런 추억 해바라기 얼굴 팔복八福 귀뚜라미와 나와 편지 황혼黃昏 장미 병들어 풍경 달같이 공상空想 만돌이 가슴1 가슴2 모란봉에서 윤동주 평 윤동주 연보중고생을 위한 논술대비 필독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일제에 대하여 고고하고 준열한 저항과 청순하고 자기희생적인 인간애가 넘치는 민족적 서정시를 남긴 윤동주 시인은 일제 말 식민지 하의 민족 시인으로 꼽히고 있다. 시인은 1917년 북간도의 명동촌에서 태어나 기독교 장로인 조부의 영향을 받고 성장했다. 문학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던 그는 15세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여 1945년 2월 16일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생을 마감하기 까지 많은 시를 남겼는데 그의 유작들을 모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출간되며 비로소 순수한 영혼 윤동주란 이름을 세상에 알리게 되었다. 잃어버린 조국, 동족의 비애, 민족을 위한 투신은 현시대의 우리에겐 너무 막연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찢긴 상처는 깊은 흔적을 남기더라도 언젠가 새살이 돋듯이 역사의 참혹함도 세월 따라 흐릿해지기 마련이다. 그의 시에는 잠자고 있던 시대의 아픔을, 민족애의 열망을 통렬하게 느끼게 하는 힘이 있다. 그 중『서시』는 그의 고고한 정신세계를 보여 주는 대표시이다. 그가 가야 할 길이란 식민지 하에서 일제의 질곡에도 불구하고, 겸손한 의지와 신념으로 민족에 광명을 선사하는 일이며, 고결한 지성으로 불굴의 절조를 노래하는 것이었다. 스스로에게 일생 동안 부끄러움이 없는 순결한 삶을 지향하려는 도덕적 결의를 다짐하고 있다.
나에게 드론
별숲 / 홍종의 (지은이) /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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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홍종의 (지은이)
아름다운 청소년 20권. 홍종의 작가가 열일곱 살부터 지금까지 가슴 속에 품어온 ‘꿈과 미래’라는 스스로의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 쓴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나의 미래는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나는 무엇이 될까? 무엇을 해야 할까? 그리고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붙들고 작가는 오랜 시간을 방황하며 인생의 길을 찾고자 노력해 왔다. 그리고 <나에게 드론>을 창작하며 마침내 질문에 대한 마침표를 찍었다. 작가가 찾아낸 꿈을 정의한다면 ‘꿈이란 바로 자기가 하고 싶어 하는 일, 해서 즐겁고 신나는 일’이다. 작가는 이 작품을 쓰기 위해 직접 드론 교육을 받으며 이론을 공부하고 실전 비행까지 경험하였다. 또한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 고민철은 실제로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 국가 자격증을 취득한 특성화 고등학교 1학년 청소년을 모델로 삼았다. 그런 작가의 치열한 창작 열정이 작품 속에 그대로 담겨 생생한 현장감과 탄탄한 서사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청소년 소설 특유의 발랄함이 독자들을 작품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특히 이 작품의 특성은 현 시대 청소년들의 관심사로 부각되는 드론 비행에 대한 기술과 용어들을 구체적으로 사용하여 흥미를 유발하고 있으며, 학교 밖에서 만나게 되는 각양각색의 인물들에 대한 강한 개성으로 작품 전체가 한 대의 최첨단 드론처럼 화려한 활동성을 유지한다.1. 비밀번호가 바뀌다 ...... 13 2. 진로 멘토 과외 ...... 25 3. 세상에서 가장 긴 밤 ...... 37 4. 아빠의 서식지 ...... 49 5. 길은 내는 것이 아니라 찾는 것이다 ...... 61 6. 금 수저와 도금 수저 ...... 73 7.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 ...... 86 8. 그 여자 오여주 ...... 99 9. 오, 주여! ...... 111 10. 위험한 동거인들 ...... 123 11. 팔뚝문신의 속셈 ...... 135 12. 정면 돌파 ...... 147 13. 한판 뜨다 ...... 159 14. 드론의 장례식 ...... 171 15. 내 마음의 조종기 ...... 184 16. 나에게 드론 ...... 197드론에 띄우는 열일곱 살의 꿈과 풋풋한 사랑 별숲에서 펴낸 《나에게 드론》은 홍종의 작가가 열일곱 살부터 지금까지 가슴 속에 품어온 ‘꿈과 미래’라는 스스로의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 쓴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나의 미래는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나는 무엇이 될까? 무엇을 해야 할까? 그리고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붙들고 작가는 오랜 시간을 방황하며 인생의 길을 찾고자 노력해 왔다. 그리고 《나에게 드론》을 창작하며 마침내 질문에 대한 마침표를 찍었다. 작가가 찾아낸 꿈을 정의한다면 ‘꿈이란 바로 자기가 하고 싶어 하는 일, 해서 즐겁고 신나는 일’이다. 작가는 이 작품을 쓰기 위해 직접 드론 교육을 받으며 이론을 공부하고 실전 비행까지 경험하였다. 또한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 고민철은 실제로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 국가 자격증을 취득한 특성화 고등학교 1학년 청소년을 모델로 삼았다. 그런 작가의 치열한 창작 열정이 작품 속에 그대로 담겨 생생한 현장감과 탄탄한 서사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청소년 소설 특유의 발랄함이 독자들을 작품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특히 이 작품의 특성은 현 시대 청소년들의 관심사로 부각되는 드론 비행에 대한 기술과 용어들을 구체적으로 사용하여 흥미를 유발하고 있으며, 학교 밖에서 만나게 되는 각양각색의 인물들에 대한 강한 개성으로 작품 전체가 한 대의 최첨단 드론처럼 화려한 활동성을 유지한다. 홍종의 작가는 이미 아동·청소년 문학계에서 뛰어난 이야기꾼으로 인정받아 80여 권의 저서를 출간했고 각종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가 창작한 《나에게 드론》은 숙련되고 농축된 이야기를 통해 ‘꿈과 미래’라는 고통스러운 청소년기의 숙제를 명쾌하게 풀어 주고 있다. ‘길이란 정해진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는 것이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청소년 독자들도 이 책을 읽으며 꿈과 미래를 위한 자신만의 멋진 길을 찾았으면 좋겠다.띠띠, 띠띠, 띠띠!비밀번호 오류다. 이럴 리가 없다.
우리 사회를 바꾼 결정과 판결
하마 / 박동석 (지은이) /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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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
청소년 역사,인물
박동석 (지은이)
그동안 우리 사회를 크게 변화시켜 놓은 헌법재판소의 ‘결정’과 대법원의 ‘판결’들 중 17가지를 엄선하여 다양한 관점으로 요모조모 파헤쳐 보인다. 헌법재판소에 심판을 의뢰하거나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게 된 이유와 각각의 결정 또는 판결 과정을 먼저 들여다보고 나서 그와 반대되는 관점이나 주장이 무엇인지를 언급한다. 그리고 어떤 부분에서 서로 첨예한 논란을 불러일으키는지, 그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우리 사회에 어떠한 메시지를 던지는지 등을 논리정연하게 풀어 나가면서 각 장의 말미에 다시 한 번 핵심 내용을 정리한다.머리말_법과 판결을 생각하다 제1장 법을 심판하다, 헌법재판소의 결정 01│영화 사전 심의는 사회 질서 유지를 위해 필요한가? 02│왜 동성동본인 사람들은 결혼을 금지당해야 했는가? 03│수도를 옮기는 것은 헌법에 위반되는가? 04│호주제는 전통문화인가, 불합리한 제도인가? 05│남성에게만 병역 의무를 부과하는 것은 성차별인가? 06│인터넷 실명제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가? 07│김영란법은 우리 사회를 더 청렴하게 만들었는가? 08│양심적 병역 거부는 국방의 의무를 저버린 행동인가? 09│낙태죄는 임신한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침해한 것인가? 제2장 사회를 심판하다, 대법원의 판결 10│상관의 명령에 따른 행동도 죄가 될 수 있는가? 11│조직의 불법적인 비밀을 누설한 사람에게 죄를 물을 수 있는가? 12│시집간 딸은 친정 일에 관여할 자격이 없는가? 13│남자는 여자로, 여자는 남자로 바뀔 수 있는가? 14│출퇴근 중 교통사고는 업무상 재해인가? 15│진실을 말해도 명예훼손죄가 성립되는가? 16│인간은 스스로 죽을 권리가 있는가? 17│정당방위는 어디까지 인정되어야 하는가? 참고 문헌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밑바탕이 된 헌법재판소의 ‘결정’과 대법원의 ‘판결’, 우리 모두를 위해 함께 생각하고 헤쳐 나가야 할 것들! 공정과 정의 실현을 위한 결정과 판결, 그리고 변화하는 우리 사회의 어제와 오늘을 들여다본다! 불공정하고 부조리한 현실을 바로잡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17가지 이야기 다양한 이해관계가 뒤얽혀 있는 우리 사회에서는 크고 작은 갈등과 분쟁이 상존한다. 어떤 사건이나 사안을 놓고 제각각의 입장에서 받아들이고 해석하다 보면 때로 걷잡을 수 없을 만큼 큰 여파를 일으키면서 사회 문제로 비화되기도 한다. 그러한 경우에 중재 역할을 하는 잣대가 바로 명문화되어 있는 ‘법’이다. 그것은 곧 우리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정해 놓은 공적인 약속이자 합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한 법이 제정한 지 오래되어 변화된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거나, 사람들에게 잘못된 법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졌을 때는 그 효력을 발휘하기 힘들어진다. 실제로 우리가 공정하고 정의롭다고 생각했던 법이 그렇지 않았던 경우가 적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거나 불평불만을 터뜨렸고 하루 빨리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래서 마련된 제도적 장치가 바로 ‘헌법재판소’의 탄생이었다. 그것은 곧 헌법에 보장된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사회 질서에 위배된다고 주장하는 법 조항을 올바르게 심판함으로써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책은 그동안 우리 사회를 크게 변화시켜 놓은 헌법재판소의 ‘결정’과 대법원의 ‘판결’들 중 17가지를 엄선하여 다양한 관점으로 요모조모 파헤쳐 보인다. 헌법재판소에 심판을 의뢰하거나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게 된 이유와 각각의 결정 또는 판결 과정을 먼저 들여다보고 나서 그와 반대되는 관점이나 주장이 무엇인지를 언급한다. 그리고 어떤 부분에서 서로 첨예한 논란을 불러일으키는지, 그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우리 사회에 어떠한 메시지를 던지는지 등을 논리정연하게 풀어 나가면서 각 장의 말미에 다시 한 번 핵심 내용을 정리한다. 왜 그런 일을 묵묵히 당하고만 있어야 할까? 나에게 주어진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고 생각의 폭을 넓혀 주는 청소년 교양서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너무나 빨리 변화하고 발전해 가고 있다. 그런 만큼 이전에 당연시했던 것들이 지금은 부당하게 여겨지곤 한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전통 사회에서 내려온 관습이나 제도로, 이 책에 나오는 호주제, 동성동본의 문제, 결혼한 여성의 위상 등을 꼽을 수 있다. 호주제는 아버지를 중심으로 가족의 신분 변동을 기록하는 제도인데, 우리 사회가 오랫동안 부계 혈통을 중시해왔음을 대변해 주었다. 하지만 호주제는 남녀 차별적 요소가 심한데다 실제 가족생활에서도 많은 불편과 고통을 주었다. 이로 인해 호주제 폐지 여론이 들끓었고 결국 2008년부터 가족관계등록법이 시행되면서 호주와 관련된 규정은 모두 사라졌다. 또한 동성동본인 사람들은 친척 간에 결혼할 수 없다는 전통적인 가치관 때문에, 시집간 여자는 친정 일에 관여할 수 없다는 인식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거나 부당한 처우를 받아야 했다. 이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인간의 존엄성과 성 평등 원칙에 위반된다는 결정을 내림으로써 지금 시대에 맞는 새로운 법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개인의 자유와 평등은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헌법적 가치이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영화 사전 심의 제도와 영화 등급 분류 보류 제도의 폐지, 인터넷 실명제의 위헌 결정, 병역 의무를 둘러싼 남녀평등의 문제와 종교적 신념 문제, 임신한 여성의 낙태 결정권, 성전환자의 성별 정정 문제, 연명 치료에 대한 선택권 등은 그러한 테두리 안에서 끊임없이 제기되어 온 것들이었다. 물론 그중 일부는 폐지되거나 새로운 법이 만들어졌지만 앞으로도 계속 논란거리가 될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이렇듯 이 책에는 서로의 입장이 상반되는 사안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를 더 투명하고 깨끗하게 바꿔 놓은 결정과 판결도 여럿 살펴본다.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제정된 ‘청탁금지법’을 비롯해 상관의 명령이라도 위법 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다는 판결, 공익 신고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적 장치인 ‘공익신고자 보호법’ 등은 우리 사회를 더 공정하고 정의롭게 바꿔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틔워 준다. 또한 자신에게 주어진 정당한 권리를 당당하게 행사하고, 부당한 것들에 대해 논리적으로 비판하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기꺼이 받아들이면서 전체를 아울러 생각하는 힘을 키워 줌으로써 향후 우리 사회의 주역들에게 꼭 필요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동성동본 금혼 규정은 자녀가 태어나면 아버지의 성을 따르는 부계 혈통 중심의 성씨 문화에서 비롯되었어요.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아버지의 성을 따르는 것을 너무나 당연시해 왔어요. 만약 자녀가 태어나 어머니의 성도 사용할 수 있었다면 동성동본 금혼 규정은 진즉에 사라졌을 거예요.헌법재판소는 이런 부계 혈통 중심의 성씨가 금혼의 기준으로 적용되었기 때문에 동성동본 금혼은 성 평등에 위반된다고 판단한 거예요. 이후 성 평등 개념은 우리 사회에 아주 중요한 메시지를 던졌어요. 자녀가 아버지의 성만 따라야 한다는 것도 성 평등에 위반된다는 판단을 이끌어 냈기 때문이에요. 2008년 대법원은 자녀가 아버지의 성만 따라야 하는 것은 성 평등에 위반된다고 판단했고, 이후부터는 부모가 협의한 경우 자녀의 성을 어머니의 성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02 왜 동성동본인 사람들은 결혼을 금지당해야 했는가?]에서 헌법재판소는 악의적 표현이나 거짓 표현으로 인해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 실명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지만 인터넷 시대에 사는 국민은 그렇게 어리석지 않아요. 인터넷 게시판에는 악의적 표현이나 거짓 표현도 있겠지만 정확하고, 공정하며, 진실을 이야기하는 표현도 함께 있어요. 국민들은 이런 여러 이야기를 모두 들어 보고 자신의 의사를 표출하지, 한 가지 이야기만 듣고 표출하지는 않아요. 그러니까 헌법재판소의 판단은 걱정과 기우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어요.선거 기간 중에 인터넷 실명제를 시행한다는 것은 곧 인터넷을 통제하는 행위예요. 하지만 지금 시대에 실명제로 인터넷을 통제하는 것은 불가능해요. 왜냐하면 인터넷은 세계를 연결하는 통신망이고, 외국 인터넷 기업에는 실명제를 강제할 수 없기 때문이에요. 지금은 많은 네티즌이 선거 기간에 외국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인터넷 실명제를 시행하는 목적이 별 의미가 없어진 상황이 되어 버렸어요. 게다가 선거 기간 중 인터넷 실명제가 계속 유지된다면 우리나라의 인터넷 서비스 회사들은 조만간 외국의 인터넷 서비스 회사에 그 자리를 내줄 수도 있어요. [06 인터넷 실명제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가?]에서 공익 신고는 우리 사회를 보다 건강하게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행동이에요. 공무원과 기업의 부정부패를 제보하지 않으면 국가와 국민은 피해를 볼 수밖에 없어요. 공익 신고는 조직을 배신하는 행동이 아니라 오히려 조직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행동이고, 사회 공동체 모두에게 이익을 주는 행동이에요.이처럼 깨끗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빛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공익 신고이지만, 그동안 공익 신고자는 자신이 속한 조직을 배신했다는 이유로 직장을 잃거나 소송을 치르면서 많은 고통을 겪어야 했어요. 이런 사실 때문에 공익 신고 또한 잘 이루어지지 못했어요. 그래서 시민 단체를 중심으로 공익 신고자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시작되었어요. [11 조직의 불법적인 비밀을 누설한 사람에게 죄를 물을 수 있는가?]에서
고1부터 준비하는 학생부 컨설팅
메이킹북스 / 최금희 (지은이) / 20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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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킹북스
청소년 학습
최금희 (지은이)
대학 진학을 목적으로 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기존 자기소개서에 관련한 책이 대학 입학 정보나 자기소개서의 모범 사례 및 방법을 제시하는 데 그쳤다면, 이 책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의 연관성에 대하여 제시하고, ‘학교생활기록부의 영역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자기소개서 질문의 의도는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생활기록부의 내용을 기반으로 자기소개서 작성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개별 질문을 통해 컨설팅한다. 책 속의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학교생활을 계획하고 점검하는 관점을 기르게 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게 될 것이다. 자기소개서의 질문에 담긴 의도를 파악함으로써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위한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게 될 것이다.프롤로그 1장. 나를 알아가는 33개의 질문 2장. 학교생활기록부 이해하고 학교 가기 3장. 자기소개서 이해하고 대학 가기 4장. 자기소개서 컨설팅 5장. 자기소개서를 잘 쓰기 위한 20가지 질문질문을 두려워하지 마라. 질문은 우리를 성장시킨다. 이 책은 질문을 통해 진로를 찾고, 학교생활의 의미를 발견하며, 자기소개서 작성을 돕는 책이다. 학교생활기록부를 작성해야 하는 이유, 자기소개서 질문의 이유에 대해 컨설팅함으로써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며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다양한 질문에 대답하며 학생은 저자와의 일대일 컨설팅을 경험하게 된다. 20년 넘게 현직 교사로 재직하며 자기소개서 강의와 수업을 진행했던 교사는 질문의 힘을 통해 학생을 변화시킨다. 꿈이 없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알려준다.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이 책을 읽은 학생들은 꿈을 찾고, 목적 있는 학교생활을 영위함으로써 대학에 합격하는 진정성 담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게 될 것이다.
통 역사 신문 5
꿈결 / 김상훈 지음, 조금희.김정진 그림 / 201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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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결
청소년 역사,인물
김상훈 지음, 조금희.김정진 그림
전5권으로 구성된 '통 역사 신문' 시리즈는 동양의 역사, 서양의 역사, 한국의 역사를 따로 따로 공부해서는 알기 어려운 역사를 제대로 익힐 수 있도록 돕는 획기적인 역사책이다. 한 페이지 속에서 지구의 곳곳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고, 역사의 현장을 담은 사진과 재미있는 일러스트, 각 시대의 생활상을 보여 주는 기발한 가상 광고, 가로세로 퍼즐, 사설과 칼럼, 역사 연표와 역사 리뷰 등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역사를 공부하도록 도와준다.가장 특별한 역사 여행에 초대합니다 『통 역사 신문』을 가장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 제45호 : 조선 강제 개항 민족주의와 자유주의 특집 맹목적 민족주의 본격화|러시아 범슬라브주의 판정승|프로이센, 독일을 통일하다|동유럽은 민족주의 화약고 아시아 개혁 열풍 특집 일본, 메이지 유신 단행|오스만, 아시아 첫 헌법 반포 조선, 서양 열강과 싸우다|과연 쇄국만이 정답이었을까?|일본, 한국 문 강제로 열다|수에즈 운하 개통했지만…|“바로 옆에서 말하는 것 같아요”|“밤이 대낮처럼 환해요”|러시아 문학이 뜬다|아프리카에 목숨 바친 영국인|통 역사 가로세로 퍼즐 제46호 : 한반도, 어디로 가는가? 격변의 구한말 특집 구식 군인들이 폭발했다|급진 개화파의 3일 천하|동학 농민군 마침내 봉기하다|“조선은 청과 대등하다”|일본, 아시아 맹주 중국 꺾다|“아, 무심한 하늘이시여!”|“어떻게 이렇게 극악무도한 짓을!”|“대한제국을 선포하노라!”|조선, 근대화에 박차를 가하다|민중의 근대 의식도 ‘쑥쑥’ 열강 본격 팽창 특집 영강들, 이익을 위한 짝짓기 열풍|영국-프랑스-독일 곳곳에서 충돌|중국도 속수무책으로 당하다|아시아 전체가 휘청휘청 지주 회사-독점 기업 등장|최후의 아파치 추장 “내 이름은 제로니모”|통 역사 가로세로 퍼즐|오피니언|전면 광고|역사 연표|역사 리뷰 제47호 : 하늘이시여, 어찌 이럴 수가 경술국치 특집 일제, 식민지 프로젝트 본격 가동|일본, 대한 제국 정치 본격 간섭|일본, 대한 제국 외교권 박탈|대한 제국, 군대-경찰도 해산|항일 비밀 결사 신민회 출범|“민족의 원수, 총탄을 받아라!”|“오, 하늘이시여! 끝내…”|“일본 덕에 근대화가 되었다고? 떽!” 페르시아에 석유‘펑펑’|“병사들이여, 총을 쏘지 마시오!”|“흑인들이여, 단결하라!” 인류, 하늘을 나는 꿈을 이루다!|아이슈타인, “뉴턴 비켜라”|한 나라의 두 왕자, 어찌 이토록 다를까?|통 역사 가로세로 퍼즐|오피니언|전면 광고|역사 연표 제48호 : 전국에 울려 퍼진 만세의 함성 제1차 세계 대전 특집 발칸 반도, 화약고가 되다|제1차 세계 대전 터지다!|전쟁 초반에는 독일이 우세|미국의 윌슨, 민족 자결주의 제창|4년 만에 제1차 세계 대전 종결|유럽 지도가 종전과 확 달라졌다 민족 자결주의, 한국인을 깨우다|한반도 전역에 만세 물결 일다|대한민국 임시 정부 탄생|한국인은 최소한의 교육만?|첫 사회주의 국가 탄생하다|청나라 멸망, 중화민국 탄생|중동 갈등을 조장한 유럽의 이중 협상|“벨트가 오면 빨리 조립하라”|할리우드, 영화 메카로 뜬다|아문센과 스콧의 남극점 경쟁 화제|통 역사 가로세로 퍼즐|오피니언|전면 광고|역사 연표|역사 리뷰 제49호 “우린 결코 꺾이지 않는다!” 대공황과 파시즘 특집 대공황, 미국을 덮치다|이탈리아에 파시즘 등장|착실하게 성장하던 독일이…|일본, 광란의 간토 학살 “한반도가 쌀 공급지인가?”|독립 위한 정치 기구 활동 왕성|“일본군, 덤빌 테면 덤벼라”|한국 학생들, 일본에 도전장|소비에트 연방 공식 출범하다|중국, 국공 합작 단행하다|오스만 제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근검절약 대신 소비가 미덕이 되다|텔레비전 시대 열리다|쳤다 하면 홈런, 베이브 루스 500호 돌파|통 역사 가로세로 퍼즐|오피니언|전면 광고|역사 연표 제50호 : 살육 전쟁, 또 터지다 제2차 세계 대전 특집 공황 “도저히 끝이 안 보여”|“공황 돌파구를 찾아라!”|미국 “뉴딜 정책으로 극복하다”|히틀러, 마침내 독일을 장악하다|만주 사변 터지다|스페인 내전 터지다|일본, 중국과 전면전 돌입|독일, 폴란드 전격 침공 “한반도 민족을 말살하라!”|세계가 놀란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 의거|해외 항일 무장 투쟁 ‘절정’|중국 마오쩌둥 대장정|섬유 혁명 시작되다|마하트마 간디의 위대한 비폭력 투쟁|통 역사 가로세로 퍼즐|오피니언|전면 광고|역사 연표|역사 리뷰 제51호 : “드디어 독립을 얻었다” 제2차 세계 대전 특집 독일, 초반 기세 무섭다|독일, 소련 공략 실패하다|태평양 전쟁 발발하다|1942년! 연합군 대반격|2차 대전 마침내 종결!|동남아시아, 도로 식민지? 한국 광복 특집 “대한민국 강령을 선포한다!”|한반도에 광복 물결 넘실넘실 냉전 시작 특집 새로운 전쟁, 냉전이 시작되다|독일 처리 놓고 냉전 가속화 신탁 통치 놓고 대혼란|대한민국 탄생하다|친일파 처벌, 흐지부지|유대인-아랍 갈등, 중동 전쟁 터지다|“We Can Do It!"|엇갈린 운명의 두 프랑스 영웅|통 역사 가로세로 퍼즐|오피니언|전면 광고|역사 연표 제52호 : 한반도, 전쟁터가 되다 냉전 폭발 특집 한반도에서 냉전 폭발|북진 통일, 눈앞에서 좌절|국내 혼란이 전쟁 불렀다|냉전, 핵전쟁으로 번질 뻔|베트남 전쟁 발발|우주에서도 냉전? 자유당 독재 시대의 어두운 터널|“민주주의여, 영원하라!”|탱크, 정치로 뛰어들다|“굴욕 외교 중단하라”|경축, 아프리카의 해!|사회주의 진영 이상 기류?|스모그가 사람 잡는다|노벨 평화상으로도 부족한 박애주의자|슈바이처|통 역사 가로세로 퍼즐|오피니언|전면 광고|역사 연표|역사 리뷰 제53호 : 대한민국 격동의 70년대 맞다 냉전 완화 특집 미국, 베트남 전쟁 패배|중국은 살인 혁명 강풍|전 세계에 화해 무드 감돌다|동유럽에 거센 민주화 바람 격동의 70년대 특집 한국 경제, 초스피드 성장|청년 노동자의 분신자살 “왜?”|유신 독재 시작, 민주주의 실종|박정희 대통령 피격 사망 중동 전쟁 특집 3차, 4차 중동 전쟁 잇달아 “펑” “탱크 대신 석유로 싸운다!” 초대형 스캔들, 미국 흔들다|유럽 통합의 큰 걸음 내딛다|비행기, 소리 속도를 넘다|흑인 인종 차별에 항거하다 스러진 두 영웅|통 역사 가로세로 퍼즐|오피니언|전면 광고|역사 연표 제54호 : 소련 붕괴, 냉전 해체 냉전 해체 특집 동유럽에 부는 민주화 바람|소련,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중동 분쟁 특집 “이라크, 꼼짝 마라!”|끝나지 않은 중동 전쟁 경제 블록과 자유화 특집 유럽, 통합 마침내 마침표 찍다|“세계 무역 자유화하자!” 민주화 열망 무참하게 짓밟히다|드디어 민주주의를 쟁취하다|한국 경제, 곤두박질치다|“방사능, 정말 무섭네!”|추악한 전쟁, 유고 내전|인터넷의 새로운 혁명|“정말 우주여행이 가능할까?|넬슨 만델라, 남아공의 인종 차별을 끝장내다|통 역사 가로세로 퍼즐|오피니언|전면 광고|역사 연표|역사 리뷰 제55호 : 새천년이 밝았다 테러와의 전쟁 특집 초대형 테러, 미국을 강타하다|미국, 테러와의 전쟁 선포 환경과의 공존 특집 지구촌 쓰나미 공포|“지구 온난화, 대책을 찾자” 평화와 인권 특집 “지구촌의 세계 동포를 도웁시다!”|“이제 제발 전쟁은 그만!” 글로벌 경제 위기 특집 미국발 경제 위기, 전 세계를 강타|끊이지 않는 경제 위기 “힘들다” 인류의 미래 특집 “인류 미래, 우리에게 달려있다”|“협력해야 위기 극복 가능” 경축! 남북 정상회담 열리다|남북 갈등 언제 사라질까|한국에서 잇달아 스포츠 대회 열려|우리 대중문화에 세계가 들썩|전면 광고|역사 연표|역사 리뷰 통 역사 가로세로 퍼즐 정답한국사와 세계사를 종횡무진 탐험하는 아주 특별한 역사 여행 동양과 서양 사람들이 아직 교류를 하기 전, 이 지구상에는 아주 신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기원전 6세기 무렵, 아시아의 중국과 유럽의 그리스에서 비슷한 시기에 철학이 탄생했거든요. 그리고 오래지 않아 공자와 소크라테스가 약 80년의 시간차를 두고 태어납니다. 마치 약속이나 한 듯 같은 시대에 동양과 서양에서 철학이 본격적으로 출발한 것입니다. 신기한 일은 또 있습니다. 중국의 진나라가 혼란스러웠던 춘추 전국 시대를 마감하고 중국을 통일하여 역사상 최초의 제국을 건설하고 오래지 않아, 유라시아의 동쪽 끝에서는 로마가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함으로써 제국의 기틀을 마련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전5권으로 구성된 『통 역사 신문』 시리즈는 동양의 역사, 서양의 역사, 한국의 역사를 따로 따로 공부해서는 알기 어려운 역사를 제대로 익힐 수 있도록 돕는 획기적인 역사책입니다. 한 페이지 속에서 지구의 곳곳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고, 역사의 현장을 담은 사진과 재미있는 일러스트, 각 시대의 생활상을 보여 주는 기발한 가상 광고, 가로세로 퍼즐, 사설과 칼럼, 역사 연표와 역사 리뷰 등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역사를 공부하도록 도와줍니다. 독자 여러분은 『통 역사 신문』과 함께 매우 알차고 독특한 역사 여행을 하게 될 겁니다. 자, 이제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역사 여행을 떠날 준비가 되었나요? 출판사 서평 한국사와 세계사를 통째로 읽는다! ▷역사의 현장을 입체적으로 보여 주는 역사 ‘신문’ “만약 원시 시대에 신문사가 있었다면, 거기에는 어떤 기사가 실렸을까요? 고조선 시대의 기자가 찾아낸 1면 톱기사는 어떤 것이었을까요? 혹시 그 시대를 살던 사람들이 신문에 광고를 한다면 어떤 광고를 냈을까요?” 『통 역사 신문』은 이 책을 지은 김상훈 기자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유쾌한 역사책입니다. 일반적인 역사책의 한계를 넘어 전 세계에서 일어난 갖가지 사건과 장면들을 한눈에 ‘통째로’ 보여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신문과 똑같이 만들기로 했습니다. 저자가 현직 기자라는 점도 어느 정도 작용을 했지요. 신문 형태로 책을 만듦으로써 다양한 사건을 동시에 보여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문이 가진 특징과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펼친 면 페이지를 통해 같은 시대에 세계의 여러 곳에서 일어난 사건을 한꺼번에 보여 줄 수 있고, 넓은 지면에는 시각적인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진과 일러스트를 배치할 수 있었으며, 여러 가지 형태의 광고를 통해 역사 속의 문화와 생활상을 재미있게 전달할 수도 있었습니다. 독자 여러분은 이와 같은 『통 역사 신문』만의 획기적인 구성을 통해 동양의 역사와 서양의 역사, 한국의 역사를 연결하는 고리를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역사는 사건과 사건의 연속! 세계사와 한국사의 연결고리를 찾다 역사는 홀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어떤 사건이 오래지 않아 저 멀리 미국에 영향을 미치듯, 과거 아시아의 외진 곳에서 일어난 어떤 일이 대륙을 넘어 유럽과 전 세계에까지 영향을 미치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인 사건으로 ‘종이의 발명’을 들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만들어진 종이는 비단길을 통해 유럽으로 전해지고, 기록 문화가 풍성해지면서 세계의 문화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게 되죠. 그래서 역사는 ‘통째로’ 공부해야 합니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여러 가지 사건들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안다면 역사를 보는 관점이 더욱 풍성해질 것입니다. 이 책을 지은 김상훈 기자는 동양의 역사와 서양의 역사가 교차하는 지점을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역사를 서술한 를 통해 이미 2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세계 각지에서 일어난 각각의 사건들 속에서 공통점을 발견하고, 그러한 공통점이 어떻게 역사를 변화시키고 발전시켜 왔는지를 전달하는 것은 김상훈 기자만의 장기입니다. 저자의 이러한 장기는 『통 역사 신문』에서 더욱 빛을 발합니다. 이 책만의 독특한 구성과 형태가 역사 이야기를 더욱 입체적이고 뚜렷하게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통 역사 신문』만의 독특하고 다양한 지면 구성 ① 동양과 서양의 역사, 한국의 역사가 한데 어우러진 본문 구성 신문 형태의 본문 구성을 통해 같은 시대에 세계 각지에서 일어난 다양한 사건을 동시에 보여 줍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각 문화권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비교 ? 분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각의 역사적 사건들 속에 숨겨진 연결고리를 찾게 될 것입니다. ② 논술 실력을 키우고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을 키워 주는 사설과 칼럼 매 호마다 가장 이슈가 된 역사적 사건에 대해서 각계의 전문가가 등장하여 논평을 합니다. 이 코너를 통해 독자들은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얻고 본문에서 다루지 않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③ 익힌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겨 주는 가로세로 퍼즐 앞서 읽은 본문의 내용을 되짚으면서 문제 풀이를 하는 코너입니다. 반드시 앞에서 익힌 내용만을 문제로 제시하여 쉽게 풀이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역사 공부를 하는 재미를 높였습니다. ④ 역사에 대한 지식과 당대의 생활상을 전해 주는 가상 역사 광고 『통 역사 신문』만의 깨알 같은 재미! 바로 가상 역사 광고입니다. 광고는 단순히 재미를 위해 넣은 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생활상과 문화, 역사 속에서 일어난 대표적인 사건을 광고 형식으로 새롭게 재구성한 것입니다. 광고를 통해서 입체적으로 역사를 공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⑤ 내용을 총 정리하는 역사 연표와 역사 리뷰 역사 리뷰와 역사 연표를 통해 각 호마다 전개된 역사를 정리하고 역사를 움직이는 큰 흐름을 익히도록 했습니다. 초등학교 4~5학년 이상이라면 『통 역사 신문』을 읽는 크게 힘들지 않을 것입니다. 많은 사진과 그림을 넣어 딱딱함을 없앴기 때문입니다. 역사에 흥미가 있는 고등학생이나 엄마 아빠도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겁니다. 책에 담겨 있는 정보가 상당히 방대하고 깊기 때문입니다. 『통 역사 신문』을 통해 독자 여러분은 동양의 역사, 서양의 역사, 한국의 역사를 따로 따로 공부해서는 쉽게 얻을 수 없는 통합적인 지식과 정보, 통찰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클릭, 에린의 비밀 블로그
찰리북 / 데니즈 베가 지음, 최지현 옮김 / 20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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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북
청소년 문학
데니즈 베가 지음, 최지현 옮김
다른 사람의 시선에 쉽게 상처받고, 친구의 그늘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소녀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 에린의 1인칭 시점으로 꾸며진 이 책은 꾸밈없이 10대의 고민과 속마음을 보여 주고 있다. 많은 10대들이 고민하고 있는 우정, 이성, 외모, 자아정체성 문제 등에 대해서 가감 없이 솔직하게 다루고 있다. 에린의 중학교 1학년 생활은 정말 안 풀리는 일들의 연속이다. 에린은 단짝의 뜻대로 늘 움직인다고 꼭두각시라고 놀림을 받으면서 아니라고 말하지만 알 수 없는 답답함을 느낀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던 남자아이와 단짝 친구가 사귀게 되자 절망에 빠진다. 하지만 에린의 위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자신의 비밀 일기 같았던 블로그가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된 것이다.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위기를 맞은 에린은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까? 친구 문제로 힘들어하고,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고민인 모든 10대들에게 에린의 비밀 블로그는 좋은 이야기 상대가 되어 줄 것이다.벼랑 끝에서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한 소녀의 요절복통 고군분투기! 기대하시라! 배꼽 잡고 웃다가 가슴 뭉클하게 끝납니다! * 뉴욕공공도서관 청소년추천도서 * 콜로라도 도서상 청소년도서 부분 수상 * VOYA(Voice of Youth Advocates) 선정 최우수청소년도서 * 난 이 책을 읽느라고 욕조에 한 시간하고도 45분이나 앉아 있었어! * 너무너무 멋진 책! 이거 읽다가 너무 웃어서 눈물이 다 나왔다니까. * 내가 유일하게 끝까지 읽어 본 책이야, 도저히 멈출 수가 없더라고. * 정말 현실적이야. 에린의 이야기가 완전히 내 얘기 같았어. - 알래스카 어널래클릿 아이들의 감상평 미국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로 그 책 한순간의 실수로 전교생의 적이 되어 버린 한 소녀의 고군분투 자아 찾기! 『클릭, 에린의 비밀 블로그』는 다른 사람의 시선에 쉽게 상처받고, 친구의 그늘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소녀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에린은 농구와 컴퓨터를 좋아하고, 큰 발이 고민인 평범한 중학교 1학년 여자아이다. 하지만 평범할 것 같았던 에린의 인생은 중학교에 입학하자마자 꼬이기 시작하면서 그야말로 바람 잘 날 없어진다. # 에린 스위프트 사고 일지 - 중학교 입학 첫날, 자신을 단짝 친구의 꼭두각시라고 놀리는 아이에게 주먹을 한 방 날려서 교장 선생님과 면담. - 다음 날, 꼭두각시 피노키오의 그림에 자신의 얼굴을 붙인 사진이 전교에 도배됨. - 단짝의 부탁으로 맘에도 없는 학교 연극 오디션에 나갔다가 덜컥 붙어버림, 그래서 맡은 배역은 옥수수, 대사는 달랑 한 줄! - 좋아하는 남학생이 자신의 단짝에게 반해 버림, 이 세상에 정의가 있긴 한 거야? - 여기서 끝날 줄 알았지? 친한 친구 험담부터 짝사랑 이야기까지 털어놓은 개인 블로그가 실수로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되다. 전교생의 비난 어린 시선들, 완전히 끝장이다! 에린의 중학교 1학년 생활은 정말 안 풀리는 일들의 연속이다. 에린은 단짝의 뜻대로 늘 움직인다고 꼭두각시라고 놀림을 받으면서 아니라고 말하지만 알 수 없는 답답함을 느낀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던 남자아이와 단짝 친구가 사귀게 되자 절망에 빠진다. 하지만 에린의 위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자신의 비밀 일기 같았던 블로그가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된 것이다.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위기를 맞은 에린은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까? 고민 끝에 에린은 학교에서 샌드위치맨이 되어 공개사과를 하기로 한다. 늘 그렇듯 단짝 친구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힘으로 뭔가를 선택해서 해보고 싶었던 것이다. 창피와 굴욕의 끝에서 에린은 친구들을 되찾고, 진짜 자신의 모습도 찾을 수 있을까? 어, 이거 내 얘기잖아! 배꼽 잡고 웃다가 가슴 뭉클하게 끝나는 이야기 우정, 사랑, 자아정체성까지 10대들의 고민에 대한 유머스러운 통찰! 이 책은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많은 청소년들의 지지와 공감을 얻어냈다. 많은 10대들이 고민하고 있는 우정, 이성, 외모, 자아정체성 문제 등에 대해서 가감 없이 솔직하게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주인공 에린의 1인칭 시점으로 꾸며진 이 책은 꾸밈없이 10대의 고민과 속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친한 친구에게 이끌려 맘에도 없는 일을 보면서도 하기 싫다고 속 시원하게 말하지 못하는 에린의 모습, 친구에 대한 배려와 자신에 대한 알 수 없는 답답함이 교차하는 마음, 좋아하는 남자아이 앞에서 혹시 바보 같아 보일까 걱정하는 에린의 모습, 그 아이와 키스하는 장면을 상상하며 베개에 대고 연습하는 모습까지. 에린은 자신의 모든 속마음을 개인 블로그에 털어놓는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는 무엇보다 에린이 자신의 괴로운 상황들을 털어놓으면서도 늘 유머를 잃지 않는다는 점이다. 시종일관 사건사고의 연속선상에서 살면서도 에린은 긍정적인 면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독자들은 에린의 블로그를 통해 낄낄대면서도 어느새 그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친구에 대한 고민, 외모에 대한 고민, 이성에 대한 고민, 학교생활에 대한 고민까지 다 에린의 이야기에 녹아 있기 때문이다. 에린은 자신의 블로그가 전교생에게 공개되면서 엄청난 비난과 굴욕을 당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블로그에서 험담을 했던 아이들 역시 상처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문제는 그 아이들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친구에게 이끌려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 못했던 것은 그 친구의 문제였을 뿐만 아니라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하지 못한 자신의 문제이기도 하다는 것을. 그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 에린은 용기를 내어 자신만의 파격적인 선택으로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기로 한다. “네가 이 말을 믿을지 모르겠지만, 좋은 친구는 남자 친구보다 더 나을 수 있단다. 친구란 맛있는 막대 사탕과 같은 법이지. 오래가거든. 네가 깨물지만 않는다면 말이야.” - 본문 중에서 자신이 깨물어 버린 막대 사탕에서 아직 남은 부분들이 있나 찾기 위해서. 자신의 진짜 마음을 알 수 없어 괴롭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힘들었던 소녀는 그렇게 두려움을 이겨 내며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간다. 그리고 조금씩 자신의 모습을 긍정하며 진정한 친구를 사귀어 가고 어른이 되어 간다. 친구 문제로 힘들어하고,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고민인 모든 10대들에게 에린의 비밀 블로그는 좋은 이야기 상대가 되어 줄 것이다.
지피지기 백전백승 고등 영어내신 A+ 기출.예상문제집 고1 시사 박준언 상.하 세트 (전2권) (2023년)
한국교육평가원 / 한국교육평가원 편집부 (지은이) /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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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참고서
한국교육평가원 편집부 (지은이)
생각하고 토론하는 서양 철학 이야기 1
책세상 / 이강서 지음, 최남진 그림 / 200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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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
청소년 철학,종교
이강서 지음, 최남진 그림
철학의 역사를 사유의 전개 과정 중심으로 살펴본다는 기본에 충실하되, 몇 세기에 어떤 철학 사조가 탄생했고 대표 철학가의 사상이 무엇인지를 나열하기보다는 그것들이 어떤 배경 속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전개되었는가를 한 편의 이야기처럼 구성함으로써 흥미를 유지했다. 제 1권 은 그리스에서 어떻게 서양 철학이 탄생했는가를 시작으로 그리스 철학의 저녁노을이라 할 수 있는 헬레니즘 시대의 철학에 이르기까지 고대 천 년의 탐구를 살폈다. 철학사의 출발점인 만큼 기존의 철학 용어나 사상에 대한 오류를 바로잡음으로써 철학 이해의 기초를 다지게 했다. 제 2권 은 그리스도교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중세 철학에 대해 살폈다. 중세 철학은 영혼과 정신, 세계와 신 같은 매우 근본적인 주제들을 다루며 고대의 유산을 비판적으로 수용하여 변화된 세계에 적응하고자 노력했다. 그리스도교가 탄생하면서 인간의 보편적인 존엄성, 자유의지, 악의 문제 등과 같은 새로운 주제들을 탐구하기 시작한 중세 철학을 현대의 감각으로 재조명했다. 제 3권 는 이성에 대한 낙관 속에서 펼쳐진 서양 근대의 다채로운 철학을 살펴본다. 홉스와 루소, 데카르트, 칸트 등을 거쳐 헤겔에서 정점에 달한 이성 중심의 사유와, 계몽주의와 이성의 합리성을 회의하는 분위기가 감돌면서 등장한 쇼펜하우어, 키르케고르, 마르크스, 그리고 니치에 이르기까지 사상적 혁명에 일조한 근대 철학의 사유를 만나본다. 제 4권은 그 동안 사유되지 않았던 것을 사유하려는 자세와 노력, 즉 이면의 사유에 대해서 이성의 이면인 욕망, 의식의 이면인 무의식, 인간과 사물의 이면인 언어 등 현대 철학의 다양한 이면의 사유로 현대 사회와 인간을 읽어낸다.그리스인은 세계와 인간을 신화적으로 설명하는 원초적 방식에 머무르지 않았다. 그들은 서양에서 최초로 세계와 인간을 합리적인 방식으로 설명하려고 시도했다. 신화적 사고가 철학적 사고로 대체되기 시작한 것이다. (...) 그리스인들은 이전처럼 천둥과 번개를, 제우스가 인간을 응징하기 위해 지상으로 내던지는 불기둥과 그때 마는 요란스러운 소리로 설명하지 않고, 찬 기단과 따뜻한 기단이 부딪치는 데서 오는 현상으로 설명하게 되었다. - 1권 본문 39쪽에서중세 철학을 포괄하는 특징 가운데 하나는 다른 어떤 시기에도 볼 수 없었던 '통일과 질서'에 대한 확신이다. 이러한 대규모의 통일을 가능하게 해준 것은 창조주의 선한 의도에 확신을 가지고 있었던 그리스도교였다. 그리스도교는 전지전능한 창조주가 세계를 창조한 후 "보시니 좋더라"라고 긍정했다고 믿음으로써 세계 속의 질서를 인정했다. - 2권 본문 22쪽에서 1권 들어가는 말 제1장 서양철학의 고향을 찾아서 1. 서양 문화의 두 기둥-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 2. 왜 아테네인가 3. 생뚱맏은 조합-음악과 박물관, 그리고 동성애 4. 언어와 사고-그리스어로 사고하기 5. 도대체 뭐가 맞아-제각각인 연대 표기 6. 희랍이 뭐예요? 7. 그리스를 빼고는 최초를 논하지 마라 제2장 세상의 비밀을 알고 싶은 사람들 -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 1. 서양 철학의 문을 열다-밀레토스 학파 2. 나의 가르침을 남에게 알리지 마라-피타고라스 학파 3. 있는 것은 있고, 없는 것은 없다-엘레아 학파 4. 같은 강물에 두 번 담글 수는 없다-헬라클레이토스 5. 존재와 생성을 넘어-다원론과 원자론 혼자 해보는 철학 제3장 자연에서 인간으로 - 소피스트와 소크라테스 1. 고대의 계몽주의자-소피스테스 2. 자신의 철학을 위해 목숨을 던지다-소크라테스 3. 우리가 진짜 소트라테스의 후예-소 소크라테스 학파 혼자 해보는 철학 제4장 영원불멸의 이데아를 보다 - 플라톤 1. 아, 아테네여! 스승의 죽음 앞에서 느낀 절망 2. 사실 플라톤은 글쓰기를 싫어했다? 3. 계속 좌절할지라도 철학자는 실천을 멈추지 않는다 4. 기하학을 모르는 자는 이 문을 들어서지 마라 5. 동굴을 벗어나 빛 속으로 혼자 해보는 철학 제5장 스승의 이데어 앞애 우시아를 내세운 제자 - 아리스토텔레스 1. 아네테 시민이 같은 죄를 두 번 짓게 할 수는 없다 2. 플라톤은 나의 친구다. 그러나 진리는 그보다 더한 친구다 3. 제1철학으로서의 형이상학 4. 본질은 개체에 내재한다 5. 중용에 따르는 삶이 행복한 삶이다 혼자 해보는 철학 제6장 그리스 철학의 저녁노을 - 헬레니즘 시대의 철학 1. 모든 것은 모든 것 속에 있다-스토아 학파 2. 카르페 디엠, 현재에 충실하라-에피쿠로스 학파 3. 최종적 판단을 유보하라-회의학파 4. 서양 고대 철학의 마지막 큰 별-플로티노스 혼자 해보는 철학 더 읽어 볼 만한 책 2권 들어가는 말 제1장 철학을 위한 준비운동 1. 중세 철학이란 2. 신앙과 이성으 조화를 추구하다 3. 신 아래 모든것이 통일된 세계 제2장 그리스도교와 그리스 철학의 만남 - 중세 철학의 태동 1. 교부 가라사대, 그리스도교야말로 진정한 철학이다 2. 그리스 철학의 수용을 완성하다 - 아우구스티누스 3. 고대 문화의 쇠퇴 제3장 새롭게 꽃피는 그리스도교 문화 - 스콜라 철학의 탄생 1. 카를 대제의 문예 부흥과 스콜라 철학의 탄생 2.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 - 캔터베리의 안셀무스 3. 개별적인 사물을 포괄하는 보편이 존재할까 제4장 신앙과 이성의 완벽한 조화 1. 유럽문화의 지형을 바꾸다 - 아리스토텔레스의 부활 2. 서구 학문의 요람, 대학의 탄생 3. 스콜라 철학의 완성자 - 토마스아퀴나스 4. 토마스 아퀴나스를 비판한 사람들 제5장 중세의 가을 1. 축제의 시대에서 기근의 시대로 - 중세의 몰락 2. 신앙과 다시 헤어진 이성 - 후기 스콜라 철학 3.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며 더 읽어 볼 만한 책 3권 들어가는 말 - 이성의 빛 아래 펼쳐진 다채로운 근대 철학 르네상스와 함께 새로운 시대가 열리다 근대 철학은 어떻게 전개되었을까 근대 철학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눈 근대 철학과 친해지는 방법 제1장 인간과 자연 그리고 사회 계약론 1. 권력론의 선두 주자 - 마키아벨리 대중은 어리석고 변덕스럽다 권력의 표상으로서 군주 2. 스콜라 철학에 반기를 든 기계론적 유물론자 - 홉스 운동하는 물체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에서 벗어나는 길 생존 전략으로서의 사회계약 3. 계몽주의 속에서 계몽을 넘어선 자연주의자 - 루소 문화의 껍질을 벗고 자연으로 돌아가라 불평등은 어디서 온 것일가 모든 권력은 국민의 주권에서 나온다 제2장 자아와 실체 그리고 필연의 세계 1. 대답하게 출발한 용기 없는 철학자 - 데카르트 세계라는 위대한 책 속에서 확실한 것 찾기 - 연역과 직관 방법적 회의 - 의심하고 또 의심하라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하다 와 근대적 자아 무한 실체와 유한 실체로 있는 것 2. 자유를 열망한 렌즈 기술자 - 스피노자 신은 왜 자연일가 신이 다르게 나타난 이 세계 정신과 신체의 자격은 동등하다 코나투스에 충실한 자유로운 인간 3. 논리학, 수학, 철학을 넘나든 천재 - 라이프니츠 이성의 진리, 사실의 진리 모나드(단자)로 된 세계 - 예정 조화설 결정론 속에서 찾은 자유의 가능성 제3장 경험과 지각 그리고 우연의 세계 1. 자유 민주주의에 이념적 기초를 제공한 관용론자 - 로크 내 머릿속 관념은 어떻게 형성될까 사물의 성질은 어디까지 알 수 있을까 시민을 위한 사회 계약을 위하여 2. 과학과 그리스도교를 둘 다 살리고자 한 경험론자 - 버클리 존재하는 것은 지각되는 것이다 새로운 자연 철학을 향해 3. 회의의 난파선을 탄 철학자 - 흄 인상과 관념으로 이루어진 정신 인과율을 부정하다 자아, 실체, 신을 부정한 회의주의자 제4장 이성과 자유 그리고 관념의 세계 1. 이성을 비판의 법정에 세운 조용한 심판관 - 칸트 경험론과 합리론 논쟁은 끝날 것인가 인식 영역에서 이러난 코페르니쿠스 혁명 실천 이성의 명령 - 타인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대하라 2. 독일 국민이여, 자유롭게 행동하라 - 피히테 절대 자아를 찾기 위한 변증법적 방법 이상적인 공동체를 위해 언제나 너의 사명을 다하라 3. 정신을 자연으로 읽은 낭만주의자 - 셸링 자연과 정신은 동일하다 4. 절대 정신의 모험을 감행한 철학자 - 헤겔 절대적인 앎을 향한 험난한 여정 변증법으로 세계의그림을 그리다 이기심을 넘어선 공동체 이념을 향해 자유의 실현을 향한 역사의 종착점 헤겔 철학의 그림자는 어디까지 드리워질까 제5장 회의와 비합리 그리고 근대의 종말 1. 근대 계몽주의에 염세주의의 그림자를 드리우다 - 쇼펜하우어 세계는 만물의 의지다 맹목적 의지는 염세주의를 낳는다 맹목적 의지에서 벗어나는 길 2. 고독과 불안의 실존주의 선구자 - 키르케고르 일회성과 내면성으로서의 실존 발견 본래적인 자아에 이르는 3단계 3. 세계의 해석을 거부한 혁명가 - 마르크스 거꾸로 선 세계를 다시 세워 변증법적으로 그리다 헤겔 노동 개념 비판 - 청년 마르크스의 노동 개념 역사의 진정한 동력은 무엇인가 계급의 폐지와 국가의 해체를 꿈꾸다 4. 마지막 근대인이자 최초의 현대인 - 니체 아폴론의 빛에 추방당한 디오니소스 선악의 계보를 찾아서 삶, 그 무한한 힘의로서의 의지 근대 철학과 현대 철학의 대화 더 읽어 볼 만한 책 4권 들어가는 말 - 현대 철학은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제1장 언어 - 철학함의 근본이 되는 도구 1. 비트겐슈타인 - 단숨에 현대 철학의 지평을 연 천재 2. 소쉬르 - 이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고는 20세기 인문학을 논할 수 없다 3. 리쾨르 - 사라져가는 의미들에 대한 새로운 탐색 제2장 현상과 실존 - 현상의 드러남에서 실존의 발견으로 1. 후설 - 새로운 토대와 출발점을 찾으려는 시도 2. 하이데거 - 존재론의 새로운 주제가 된 인간 현존재와 그 실존 3. 사르트르 - 인간 실존 그 자체가 자유임을 밝히려는 철학 제3장 무의식, 예술 그리고 비판 이론 - 현대 철학의 새로운 주제들 1. 프로이트와 무의식의 발견 - 자기 집의 주인은 누구인가 2. 예술과 그 종말 - 예술에 새롭게 다가가다 3. 비판 이론 - 새로운 해방의 가능성을 찾아서 4. 현대를 넘어 미래의 철학으로 더 읽어볼 만한 책
리수려, 평양에서 온 패션 디자이너
단비 / 박경희 (지은이) /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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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
청소년 문학
박경희 (지은이)
단비 청소년문학 42.195 29권. <류명성 통일 빵집>, <난민 소녀 리도희>, <감자 오그랑죽> 등의 작품을 통해 북한 이탈 청소년들의 삶에 끈질기게 천착해온 박경희 작가의 작품으로 북을 떠나와 남한에 정착한 뒤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 애쓰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스스로를 ‘탈북 청소년의 스피커’라 칭하는 박경희 작가가 전하는 북한 이탈 청소년들의 진로를 향한 고군분투기에는 생사를 가르는 탈북의 험난함과 남한에서의 정착에 있을 수 있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문제와 어려움들을 생생한 필치로 그려놓았다.작가의 말 기자를 꿈꾸는 아이 뷰티 아티스트 리수려, 평양에서 온 패션 디자이너 당당하고 멋진 무역상 청색 대문 집의 비밀 하얀 가운 입은 천사 통일 밥상 쉐프북한 이탈 청소년들의 진로를 향한 길 찾기 도서출판 단비에서 선보이는 《리수려, 평양에서 온 패션 디자이너》는 《류명성 통일 빵집》, 《난민 소녀 리도희》, 《감자 오그랑죽》 등의 작품을 통해 북한 이탈 청소년들의 삶에 끈질기게 천착해온 박경희 작가의 신작으로 북을 떠나와 남한에 정착한 뒤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 애쓰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스스로를 ‘탈북 청소년의 스피커’라 칭하는 박경희 작가가 전하는 북한 이탈 청소년들의 진로를 향한 고군분투기에는 생사를 가르는 탈북의 험난함과 남한에서의 정착에 있을 수 있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문제와 어려움들을 생생한 필치로 그려놓았다. 남북 청소년들의 징검다리가 되기를! 저자는 10년 동안 북한 이탈 청소년들을 만나오면서 아이들의 사연에 함께 울고 웃었다. 친구들 중 사연 없는 아이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분단이 낳은 아픔을 뼛속 깊이 느끼는 시간들이었다. ‘박경희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수업’을 하면서 아이들의 최대 관심에 귀 기울였다. 대학입시반인 고3학생들과 가장 가까운 곁에서 든든히 함께했다. 고군분투하는 친구들을 볼 때마다 대견하면서도 안쓰러울 때가 많았다. 자기 길 찾기를 잘하며 사는 친구들을 만나면 절로 뜨거운 눈물이 나왔다. 그 마음을 일곱 편의 소설로 형상화시켰다. 대학을 졸업하고 당당한 직업인으로 자리매김을 한 친구들을 보며 힘을 얻었다. 기자, 뷰티 아티스트, 패션 디자이너, 무역업상, 간호사, 재활 물리치료사, 조리사 등의 직업을 택한 것은 실제 아이들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정든 고향인 북한을 떠나와 중국 등지에 떠돌다 메콩강을 향해 산속을 달리며, 온갖 위험에 노출되어 3일에 초코파이 하나로 버티던 그들이 남한에 정착해 뿌리내리려 애쓰는 모습은 안타까운 한편 가슴 찡하게 장하기도 하다. 리얼리티를 확보한 생생한 이야기들과 공공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그들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작가의 시선이 더해져 ‘의미’와 ‘재미’를 갖춘 소설집 《리수려, 평양에서 온 패션 디자이너》가 작가의 바람대로 남북 청소년 모두에게 울림이 되는 책이기를 바라본다."와! 진짜 평양 많이 변했네."
미래의 수학자에게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이언 스튜어트 지음, 박영훈 옮김 / 200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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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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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청소년 과학,수학
이언 스튜어트 지음, 박영훈 옮김
진정한 수학과 수학자의 역할을 수학자를 꿈꾸는 한 여학생에게 쓴 편지 형식으로 담았다. 20개의 큰 질문을 던지고 그에 답하며 실질적인 것에서부터 철학적인 것에 이르기까지 수학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수학자는 어떤 일을 하고 수학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수학의 세계는 어떠한 것인지, 수학이라는 학문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설파한다. 왜 수학을 하는는지, 수학의 범위는 어디까지 인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하지만 수학적 원리가 적용된 많은 자연 현상 및 수학자들이 연구하는 특징, 수학자들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어떻게 하는지, 증명이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수학을 가르치는 방법은 어떠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서술한다.여는 글 왜 수학을 하는가? / 변호사가 될 뻔했던 나 / 수학의 범위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 수학에 둘러싸여 / 수학자들이 생각하는 방법 수학을 어떻게 배울까? / 증명의 두려움 / 컴퓨터가 모든 것을 풀 수 있을까? 수학적으로 이야기하기 / 급소 찌르기 / 블록버스터 불가능한 문제들 / 순수수학? 응용수학? / 그런 기발한 생각은 어디서 나오는 건가? 수학을 가르치는 법 / 수학계 / 돼지와 픽업트럭 협동의 기쁨과 위험성 / 신은 수학자일까?수학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은 물론, 수학과 세상의 관계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안내서가 될 책 우리가 평생을 살면서 ‘수학’을 얼마나 접할까? 초등학교 때부터 ‘수학’이라는 과목의 수업을 받게 되고, 다행히도 수학을 잘하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대학에 입학하기까지 6년간, ‘끔찍하게’ 여기면서도 입시를 위해 계속 수학을 공부해야만 한다. 자연계열의 전공자는 대학 수학이라는 더더욱 처치 곤란한 세계를 만나야 할 것이고 인문계열의 전공자는 수학으로부터의 해방감을 만끽하며 수학에 영원한 이별을 고할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수학이 과연 진정한 수학일까? 그리고 우리가 학교에서 수학을 공부하지 않는다고 해서 수학과 관련 없는 삶을 살게 될까? 『미래의 수학자에게』는 수학에 대한 우리의 편견을 깨주고 진정한 수학과 수학자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워릭대학교 수학과 교수이자 왕립학회 특별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언 스튜어트가 수학자를 꿈꾸는 한 여학생에게 쓴 편지 형식의 글이다. 20개의 큰 질문을 던지고 그에 답하는 형식을 통해 실질적인 것에서부터 철학적인 것에 이르기까지 수학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수학자는 어떤 일을 하고 수학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수학의 세계는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 자세하고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으며 수학이라는 학문이 얼마나 매력적인가를 설파한다. 몇 가지 주요 주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왜 수학을 하는가?’ 이는 수학을 전공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다. 그리고 수학을 어렵고 재미없는 것으로 여겨, 학교에서 수학을 공부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꼭 필요한 질문이다. 좀 과장되게 말해,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서 수학이 사용된다. 자동차의 복잡한 기계나 컴퓨터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데는 물론이고 양조장을 운영하는 데에도, 영화의 특수효과에도, 심지어 농사를 짓는 데에도 수학이 사용된다. 왜냐하면 유전자를 변형하거나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는 ‘실험 설계’도 수학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쓰이면서,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수학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나에게 수학은 이런 것이네. 수학은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을 완전히 다른 시각으로 보게 해주었다네. 수학은 나를 자연의 법칙과 패턴에 눈을 뜨게 해주었어. 그리고 새로운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해주었지. (본문 18쪽) ‘수학의 범위’에서는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의 문제점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교과과정에 포함된 수학은 기본적인 기능을 간단한 상황에서 다루는 법을 배우는 것으로 엄밀히 말해 ‘산수’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학교에서는 사칙연산을 가르치는 일에만 열중한 나머지 학생들이 수학에 관한 좀 더 재미있고 어려운 문제에 대답할 수 있도록 가르치지 않는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수학을 폭넓게 공부하게 될 때 만나게 될 영역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대학에서 자네는 수학을 좀 더 폭 넓게 공부하게 될 걸세. 익숙한 수들은 물론이고 음수의 제곱근인 허수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지. 함수와 같이 수보다 더 중요한 것에 대해서도 배우는데, 이는 주어진 수에 특정 수를 대응시키는 것이지. ‘제곱’, ‘코사인’, ‘세제곱근’ 등등. 이 모든 것은 함수라고 할 수 있어. (본문 32쪽) 왜 모든 수들이 각각 일정하게 소인수로 분해되는가에 대해서도 이해할 것이고, 소수라는 것이 통계적으로 규칙성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외견상 일정 패턴을 보이지 않음에 의아해하겠지. 리만의 가설과 같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있다는 사실에 당황할 걸세. 그리고 무한에도 다양한 크기가 있음을 알게 되고, 왜 π가 중요한지 그 이유에 대해서 알게 될 걸세. 점차 수학이 어떻게 추상적으로 되어가는지에 대해 깨닫게 될 것이며, 그때 비로소 수학이 우리 생활에 얼마나 자리 잡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게 될 걸세. (본문 33쪽) ‘수학에 둘러싸여’에서는 우리가 예상하지 못하지만 수학적 원리가 적용된 많은 자연 현상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수학자들은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는다. 수학은 패턴에 관한 학문으로 패턴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연구하는데, 자연의 패턴은 아름답고 무한하기 때문이다. 전화선에 앉아 있는 비둘기 떼에서는 ‘인구 압력’에 의한 ‘새 결정체’를 발견할 수 있다. 메기를 잡아먹는 해오라기의 경우엔 생태학의 축소판인 포식자-먹이의 관계를 볼 수 있는데, 생태학이 수학과 관계가 있다는 것은 피보나치의 저서를 통해 밝혀졌다. 이 장을 통해 수학의 신비로움에 대해 눈뜰 수 있고 수학자들은 세상을 남들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강아지가 걸을 때, 특징적인 패턴이 있지. 왼쪽 뒷발, 왼쪽 앞발, 오른쪽 뒷발, 오른쪽 앞발. 동일한 시간 간격으로 각 발이 땅에 닿지. 마치 음표처럼 말이야. 만약 강아지가 좀 더 빠르게 걸으면 강아지 걸음걸이도 빠르게 변하지. 왼쪽 뒷발, 오른쪽 앞발이 서로 짝을 이루는데, 이 짝을 이루는 발이 서로 동시에 땅에 닿게 되지. 그렇기 때문에 발이 네 개지만 두 개씩 짝을 이루어 두 번 땅을 디디게 되지. 강아지한테서도 수학을 발견할 수 있다네. 이 문제는 “빠른 걸음 분석”이라고 하는데 의학에도 응용되고 있어. 종종 다리를 잘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들, 특히 아주 어린 아기나 노인들의 경우에 말이야. 강아지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분석을 하면, 사람들이 다리를 쓰지 못하는 문제의 본질을 밝혀낼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치료법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거지. (본문 63쪽) ‘수학자들이 생각하는 방법’에서는 수학자들이 연구하는 특징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첫 번째는 대부분의 수학적인 생각이 처음에는 모호한 시각적 이미지로 시작해서 나중에는 기호로 정형화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수학의 아이디어를 세 단계를 거쳐서 만드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우선 문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을 탐구하고, 일반적인 특징을 찾아내리라는 기대 하에 많은 예를 검토하는 등 문제에 대해 많은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문제에 대한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정원을 손질하거나 강의 원고를 쓰는 등, 다른 일을 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모든 것을 정형화해서 기록하고 세세한 부분을 체크하고, 다른 수학자들이 읽을 수 있도록 정리하는 단계이다. ‘컴퓨터가 모든 것을 풀 수 있을까?’에서는 컴퓨터가 수학자들을 대신할 수 있다는 생각이 옳지 않다는 것을 언급하고 있다. 컴퓨터는 단지 정확하고 빠른 계산을 할 수 있을 뿐이고, 증명을 하는 것은 사람이다. 컴퓨터가 수학자들을 대신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계산과 수학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지. 현미경이 있으니 생물학자들이 쓸모 없다고 생각하는 논리와 비슷한 거라네. 아마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수학이 단순한 산수라고 생각할 거라네. 그리고 컴퓨터가 인간보다 더 정확하고 빠르게 계산할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이 굳이 산수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거겠지. 물론 정답은 수학은 단순한 산수가 아니라는 거야. (본문 100쪽) 컴퓨터가 아무리 계산을 잘할 수 있다고 해도, 여전히 사람 두뇌가 필요하지. 컴퓨터가 훌륭한 조수 역할을 할 수는 있지만, 사람이 기본적으로 준비를 다 해놓아야만 컴퓨터가 계산을 할 수 있는 거라네. 컴퓨터가 있다고 해서 수학자들이 쓸모 없는 존재는 아니라는 말이지. (본문 105쪽) ‘그런 기발한 생각은 어디서 나오는 건가?’에서는 수학자들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폭넓게 읽고, 활동적으로 생각하고 주위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항상 긴장하라고 말한다. 작가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지는 않지. 그들은 과학 잡지를 읽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아이디어를 얻는다네. 그리고 항상 조금의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 안테나를 곤두세우지. 수학자들도 같은 방법으로 아이디어를 얻는다네. 수학자들은 수학 잡지를 읽고, 응용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항상 안테나를 쫑긋 세우고 있지. 여전히, 가장 좋은 방법은 신선한 사고를 하는 것이지. 마치 다른 행성에 사는 것처럼 완전히 다른 사고 방식을 갖는 거지. (본문 160쪽) 내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법을 알려줄까? 나는 좀 더 평범하게 아이디어를 얻는다네. 나는 수학과 관련 없는 분야의 책을 읽기도 하지. 그리고 내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떠올리면서 갑자기 좋은 생각이 문득 나타날지도 몰라. (본문 162쪽) 폭넓게 읽고, 활동적으로 생각하고, 안테나를 쫑긋 세우게. 그리고 흥미로운 것을 발견하면 뛰어들게. 루이 파스퇴르가 남긴 명언이 있지. 준비된 사람에게만 기회가 찾아온다는. (본문 164쪽) 그 밖에 증명이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수학 박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순수수학과 응용수학은 어떻게 다른지, 수학을 가르치는 방법은 어떠해야 하는지, 수학자로써 성공하기 위한 사교법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수학자들의 세계는 어떠하고 그러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선배이자 스승으로서 수학에 대한 열정과 후배에 대한 애정을 지닌 저자가 진정한 수학과 수학자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미래의 수학자에게』는 수학을 전공하고 있으나 자신의 길에 확신을 갖지 못하는 젊은 수학도들이나 수학계에 몸담고 있으나 타성에 젖은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이 될 것이고 그들이 수학에 대해 열정을 품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나아가 수학이 우리의 삶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알고 싶어 하는 사람과, 수학을 어렵고 재미없는 것으로 여겨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수학을 공부해본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수학의 새로운 모습과 매력에 눈뜨게 할 것이다.컴퓨터가 수학자들을 대신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계산과 수학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지. 현미경이 있으니 생물학자들이 쓸모 없다고 생각하는 논리와 비슷한 거라네. 아마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수학이 단순한 산수라고 생각할 거라네. 그리고 컴퓨터가 인간보다 더 정확하고 빠르게 계산할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이 굳이 산수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거겠지. 물론 정답은 수학은 단순한 산수가 아니라는 거야. (본문 100쪽)작가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지는 않지. 그들은 과학 잡지를 읽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아이디어를 얻는다네. 그리고 항상 조금의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 안테나를 곤두세우지. 수학자들도 같은 방법으로 아이디어를 얻는다네. 수학자들은 수학 잡지를 읽고, 응용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항상 안테나를 쫑긋 세우고 있지.여전히, 가장 좋은 방법은 신선한 사고를 하는 것이지. 마치 다른 행성에 사는 것처럼 완전히 다른 사고 방식을 갖는 거지. (본문 160쪽)강아지가 걸을 때, 특징적인 패턴이 있지. 왼쪽 뒷발, 왼쪽 앞발, 오른쪽 뒷발, 오른쪽 앞발. 동일한 시간 간격으로 각 발이 땅에 닿지. 마치 음표처럼 말이야.만약 강아지가 좀 더 빠르게 걸으면 강아지 걸음걸이도 빠르게 변하지. 왼쪽 뒷발, 오른쪽 앞발이 서로 짝을 이루는데, 이 짝을 이루는 발이 서로 동시에 땅에 닿게 되지. 그렇기 때문에 발이 네 개지만 두 개씩 짝을 이루어 두 번 땅을 디디게 되지. 강아지한테서도 수학을 발견할 수 있다네. 이 문제는 “빠른 걸음 분석”이라고 하는데 의학에도 응용되고 있어. 종종 다리를 잘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들, 특히 아주 어린 아기나 노인들의 경우에 말이야. 강아지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분석을 하면, 사람들이 다리를 쓰지 못하는 문제의 본질을 밝혀낼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치료법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거지. (본문 63쪽)
우정이 맘대로 되나요?
글담출판 / 문지현.박현경 지음 / 201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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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담출판
청소년 자기관리
문지현.박현경 지음
친구 문제로 고민하는 6명의 사춘기 여학생들이 솔직담백하게 자신의 고민을 편지로 풀어놓는다. 그러면 정신건강 전문의 선생님이 답장을 보낸다. 정답 없는 친구 고민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안내하는 것뿐만 아니라 상처 입은 마음에 반창고를 붙여주듯 따뜻하게 위로하고 격려한다. 고민하고 있는 문제의 원인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는 것이 아니라 먼저 내 마음을 진득하게 들여다보고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한다. 결국은 자기 성찰을 통해 스스로 답을 만들어 나가고 그 결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엄친딸’은 물론, 누구에게나 칭찬받는 모범생, 활달한 성격이지만 뚱뚱한 몸매가 콤플렉스인 아이, 성격이 까칠한 아이, 우유부단한 아이, 친구들에게 따돌림당하는 아이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10대 특유의 솔직 발랄한 언어로 자신의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이들의 다양한 고민을 따라가다 보면 질투, 열등감, 경쟁심, 외로움, 불안 등과 같은 감정이 친구 관계에서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지 그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 수 있다.추천사 4 들어가는 말 8 part 1 질투와 시기심 친구고민 01 ‘넘사벽’ 친구가 부담스러워요_모범생 민아가 ‘엄친딸’ 혜림이와 어울리면서 겪는 스트레스 19|친구고민 02 들러리가 되기 싫어요_활달한 유진이가 혜림이의 ‘남사친’ 때문에 느끼는 고민 26|친구고민 03 질투를 견딜 수 없어요_혜림이가 재혁이와 유진이 사이를 의심하며 겪게 된 갈등 32|친구고민 04 화목한 집에서 자란 주희가 부러워요_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서인이가 주희 가족의 화목한 모습을 보며 느끼는 소외감 38|*부모님께 부탁드려요 질투와 시기심으로 힘들어하는 자녀에게 힘이 되어 주세요 part 2 애착과 불안 친구고민 01 단짝 친구가 갑자기 외면해요_멀어지는 민아 때문에 의욕을 잃은 혜림이 51|친구고민 02 친구들의 부탁을 거절하기가 힘들어요_수진이를 도와주고도 원망을 들은 주희 58|친구고민 03 믿을 만한 친구가 없어요_마음을 열지 못하고 늘 겉도는 서인이 66|친구고민 04 민아가 저한테 ‘관심종자’래요 _관심 받고 싶어 과장되게 이야기한다는 지적에 상처 입은 유진이 75|*부모님께 부탁드려요 친구는 있어도 문제, 없어도 문제, 많아도 문제, 적어도 문제랍니다 part 3 따돌림과 외로움 친구고민 01 따돌림당하는 친구와 어울리게 됐어요_우연히 시작된 수진이와 서인이의 우정 89|친구고민 02 겨우 사귄 친구를 빼앗길 거 같아 불안해요_수진이를 잃고 외톨이가 될까 봐 두려운 서인이 96|친구고민 03 1등이 되니 친구들이 저를 싫어하는 것 같아요_성적이 오른 민아를 향한 싸늘한 시선 103|친구고민 04 친구를 따돌린 적 있다는 유진이가 무서워요_따돌림당한 경험이 있는 주희와 따돌림을 주도한 경험이 있는 유진이 110|*부모님께 부탁드려요 따돌림으로 인한 상처는 오래도록 아물지 않아요 part 4 공감과 위로 친구고민 01 실수로 친구의 약점을 건드려 상처 주고 말았어요_수학 못하는 수진이를 놀렸다가 곤란해진 주희 125|친구고민 02 친구 험담을 하다가 들키고 말았어요_유진이에 대한 험담을 하다 들킨 혜림이 133|친구고민 03 남자 친구와 헤어졌어요_친구들의 위로가 진심 같지 않아 속상한 민아 140|친구고민 04 제가 냉정하고 이기적이래요_친구들에게 공감 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은 수진이 148|*부모님께 부탁드려요 공감과 위로는 주는 것도 받는 것도 어려워요 part 5 경쟁과 좌절감 친구고민 01 수학 시간에 망신당했어요_혜림이 때문에 오해를 사고 야단맞은 주희 163|친구고민 02 저보다 훨씬 뛰어난 미술 실력을 가진 친구 때문에 충격받았어요_서인이의 재능에 놀라고 좌절한 수진이 170|친구고민 03 저도 날씬해지고 싶어요_다이어트에 실패하고 친구들의 조롱에 상처받은 유진이 176|친구고민 04 제 노력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요_UCC 경진대회 수상 후 관심이 수진이에게만 집중되어 속상한 주희 185|*부모님께 부탁드려요 경쟁을 하다가 지쳐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청소년 고민 1순위, 정답 없는 ‘친구 관계’에 대한 정신건강 전문의의 눈높이 카운슬링! 한 중학교에서 실시한 <청소년 인식 조사>에서 32%의 학생이 고민 1순위로 ‘친구 관계’를 꼽았다고 해요. 특히 사춘기 여학생들은 다른 어떤 문제보다 친구 관계에 관심이 많고, 감정 기복이 심해 친구 문제로 방황하기 쉽지요. 청소년기의 친구 관계는 아름다운 우정을 쌓다가도 어느 순간 감정의 골이 깊어지기도 하는데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친구를 어떻게 사귀고, 어떤 관계를 형성해야 하는지는 자세히 알지 못해요.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정답이 없기 때문이지요. 『우정이 맘대로 되나요?』에서는 친구 문제로 고민하는 6명의 사춘기 여학생들이 솔직담백하게 자신의 고민을 편지로 풀어놓아요. 그러면 정신건강 전문의 선생님이 답장을 보내지요. 정답 없는 친구 고민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안내하는 것뿐만 아니라 상처 입은 마음에 반창고를 붙여주듯 따뜻하게 위로하고 격려한답니다. “넌 수학이 제일 어렵니?” “아니, 우정이 제일 어려워!” 솔직 발랄 10대의 고민 편지에 풍부한 임상 경험 전문가가 답하다 『우정이 맘대로 되나요?』에는 친구 문제로 고민하는 6명의 사춘기 여학생들이 자신의 고민을 편지로 풀어놓고 있어요. 그러면 정신건강 전문의 선생님이 해결 방법이 담긴 답장을 보내고 있지요. ‘엄친딸’은 물론, 누구에게나 칭찬받는 모범생, 활달한 성격이지만 뚱뚱한 몸매가 콤플렉스인 아이, 성격이 까칠한 아이, 우유부단한 아이, 친구들에게 따돌림당하는 아이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10대 특유의 솔직 발랄한 언어로 자신의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지요. 이들의 다양한 고민을 따라가다 보면 질투, 열등감, 경쟁심, 외로움, 불안 등과 같은 감정이 친구 관계에서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지 그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 수 있답니다. 고민 많은 사춘기 여학생과 그 학부모가 꼭 읽어봐야 할 책! 사람은 때로 질투와 시기심으로 누군가를 미워하기도 하고 이해 못 할 행동을 하기도 해요. 특히 청소년기에는 그 정도가 심한데 자아정체성이 형성되고 진로에 대한 고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사춘기에는 감정 조절이 쉽지 않고, 그에 따라 친구 관계에서 갈등을 겪게 되는 일이 자주 생기지요. 한편 부모님들은 청소년기를 거쳐 어른이 되었고, 어른이 된 지금도 모든 면에서 완벽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지요. 하지만 부모님들은 내 자녀만큼은 모든 것을 다 잘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그래서 이 책은 친구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사춘기 여학생과 그 학부모님들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사춘기 여학생들은 나를 이해하고 친구를 배려하기 위해, 그 부모님들은 이해 불가능한 자녀와 소통하기 위해 이 책의 가이드라인을 따라가 보세요. 특히 「부모님께 부탁드려요」 코너 <이런 행동은 조심해 주세요><이렇게 해보면 어떨까요?>에 담긴 부모님을 위한 조언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자녀와의 갈등에 잘 활용될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정답 없는 친구 관계, 자기 성찰 통한 해결책 제시 이 책에서 아이들의 고민이 담긴 편지에 답장을 보내는 선생님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 보자.’라고 정답을 제시하고 있지 않아요. 관계에서 오는 갈등은 문제를 상대방에게서 찾는 오류를 범할 때 많이 생겨난다는 걸 알고 있나요? 『우정이 맘대로 되나요?』에서는 고민하고 있는 문제의 원인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는 것이 아니라 먼저 내 마음을 진득하게 들여다보고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하지요. 결국은 자기 성찰을 통해 스스로 답을 만들어 나가고 그 결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어요. 이 책의 본문 구성은 다음과 같아요. part 1 [질투와 시기심]에서는 ‘엄친딸’ 혜림이와 자신을 자꾸 비교해 마음이 괴로운 민아, 혜림이의 ‘남사친’ 재혁이에게 첫눈에 반한 유진이, 재혁이와 유진이를 괜히 만나게 해줬다며 둘 사이를 시기하는 혜림이, 화목한 가정의 주희를 보며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자신의 처지가 비참한 서인이의 이야기가 시작돼요. 이야기를 다 들은 선생님은 질투와 시기심에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자존감이라는 걸 알려주지요. part 2 [애착과 불안]에서는 단짝 민아가 멀어져 마음이 괴로운 혜림이, 친구의 부탁을 거절 못 하는 주희, 마음을 열지 못하고 겉도는 서인이, 관심받고 싶어 과장되게 행동한다는 지적에 마음이 상한 유진이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어요. 여기에서는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충분히 공감하고 친구에게 휘둘리는 아이에게 현실을 돌아보게 하고, 친구와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에게는 가족과 어울리는 시간을 늘려주길 조언하고 있지요. part 3 [따돌림과 외로움]에서는 따돌림당하는 서인이와 같은 학원에 다니며 친해지는 수진이, 마음을 터놓은 수진이가 다른 학원으로 옮길까봐 불안한 서인이, 전교 1등을 하고도 친구들의 비난을 받는 것 같아 힘이 빠진 민아, 친구를 따돌렸다는 유진이의 이야기를 듣고 따돌림당했던 과거가 떠올라 무서워진 주희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 들은 선생님은 친구 관계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섣부르게 충고하거나 부담스럽게 간섭하기보다는 응원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지켜봐 주길 당부하고 있어요. part 4 [공감과 위로]에서는 무심코 수진이의 약점을 건드리고 마음에 걸린 주희, 민아에게 유진이 험담을 했다가 민아가 유진이에게 그 말을 전해서 곤란해진 혜림이, 남자 친구와 헤어지고도 친구의 위로와 공감을 받지 못해 속상한 민아, 친구들에게 공감 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큰 충격을 받은 수진이의 이야기가 이어져요. 여기에서는 아이들을 위로하고 공감하는 건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일임을 강조하고 있지요. part 5 [경쟁과 좌절감]에서는 혜림이 때문에 수학 시간에 망신당해 속상한 주희, 서인이의 미술 실력에 자존심이 상한 수진이, 다이어트에 실패하고 친구의 놀림에 상처받은 유진이, 경진대회에서 똑같이 상을 받고도 수진이만 주목받는 것 같아 마음이 상한 주희의 이야기가 펼쳐져요. 지더라도 즐기며 겪어내는 방법에 대해, 넘어지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는 이 파트에서는 경쟁에서 지고 돌아온 아이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지요. 이 책의 장점은 아이들의 고민을 아이들의 언어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풀어냈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자신의 고민을 가벼이 여기거나 쉽게 지나치는 어른들에 실망했던 10대 청소년에게 그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는 어른이 있음을 상기시켜 주고 있어요. 더불어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답을 찾게 하는 경험 풍부한 전문가의 조언이 정답을 강요하는 이 세상에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이 책이 갖는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어요. 혜림이는 정말 인형같이 예쁘게 생겼어요... 혜림이는 아무리 배고파도 허겁지겁 먹지 않아요. 부잣집 애들은 원래 그런가요? 걔랑 다니면 괜히 공주 옆에 있는 시녀가 된 기분이 들어요. 민아가 주로 어떤 점에서 혜림이와 비교하는지 깨닫는 게 중요한 이유는 의식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려는 노력이 효과가 없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민아가 혜림이와 어떤 면을 비교하고 있는지 골똘히 생각해 보라고 하고 싶어요.
고등고전소설 30 세트 (전2권)
리베르스쿨 / 이규보 외 글, 김형주.박찬영 펴냄 / 201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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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스쿨
청소년 문학
이규보 외 글, 김형주.박찬영 펴냄
바리데기ㆍ국선생전ㆍ공방전부터 심청전ㆍ유충렬전ㆍ홍길동전까지, 한국 대표 고전들이 모두 모였다. 초기 문학의 하나인 설화부터 최초의 국문 소설까지, 이들 작품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모두 개정 16종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이라는 점이다.『고등고전소설 30』에는 개정 국어 교과서에 실린 고전 소설이 빠짐없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체계적인 국어 공부가 필요한 고등학생은 물론 선행 학습을 하려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 그리고 일상에 지쳐 삶의 여유를 잃어버린 현대인 모두에게 삶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우리가 고전 소설을 읽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옛이야기에 시공을 초월하는 삶의 진리와 교훈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고전 소설을 제대로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려운 어휘는 바로 옆에 충실한 주석을 달았다. 따라서 고전을 마치 현대 소설처럼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고등고전소설 30』에는 ‘작가 소개, 작품 정리, 구성과 줄거리, 생각해 보세요’ 등 다양한 콘텐츠가 실려 있다. 특히 줄거리는 단순한 요약에서 벗어나 구성 단계에 따라 정리해 작품의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생각해 보세요’에서는 통합적인 사고를 유도하기 위해 문학 작품 뿐 아니라 역사, 사회, 철학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다. 수능 / 내신 / 논술 / 수행 평가에 대비해 논리적 /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상권 상고 시대 설화 김현감호 바리데기 조신몽 고려 시대 가전체 소설 임춘, 공방전 임춘, 국순전· 이규보, 국선생전 조선 시대 1 전기 소설 김시습, 만복사저포기 김시습 이생규장전 설화 소설 심청전 흥부전 영웅 소설 유충렬전 조웅전 허균, 홍길동전 우화 소설 까치전 장끼전 토끼전 하권 조선 시대 2 풍자 소설 박지원, 광문자전 박지원, 허생전 박지원, 호질 박지원, 양반전 염정 소설 김만중, 구운몽 이옥, 심생의 사랑 춘향전 가정 소설 김만중, 사씨남정기 조성기, 창선감의록 민속극 꼭두각시놀음 봉산탈춤 양주 별산대놀이 하회 별신굿 탈놀이 판소리 적벽가16종 국어 교과서 전 작품 수록! 수능·논술·수행 평가 완벽 대비! 체계적이고 친절한 작품 해설 수록! 읽으면서 바로바로 이해할 수 있는 어휘 풀이! 서울시교육청 추천도서! 바리데기ㆍ국선생전ㆍ공방전부터 심청전ㆍ유충렬전ㆍ홍길동전까지, 한국 대표 고전들이 모두 모였다! 초기 문학의 하나인 설화부터 최초의 국문 소설까지, 이들 작품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모두 개정 16종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이라는 점이다.『고등고전소설 30』에는 개정 국어 교과서에 실린 고전 소설이 빠짐없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체계적인 국어 공부가 필요한 고등학생은 물론 선행 학습을 하려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 그리고 일상에 지쳐 삶의 여유를 잃어버린 현대인 모두에게 삶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우리가 고전 소설을 읽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옛이야기에 시공을 초월하는 삶의 진리와 교훈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고전 소설을 제대로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려운 어휘는 바로 옆에 충실한 주석을 달았다. 따라서 고전을 마치 현대 소설처럼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고등고전소설 30』에는 ‘작가 소개, 작품 정리, 구성과 줄거리, 생각해 보세요’ 등 다양한 콘텐츠가 실려 있다. 특히 줄거리는 단순한 요약에서 벗어나 구성 단계에 따라 정리해 작품의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생각해 보세요’에서는 통합적인 사고를 유도하기 위해 문학 작품 뿐 아니라 역사, 사회, 철학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다. 수능 / 내신 / 논술 / 수행 평가에 대비해 논리적 /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주)리베르스쿨의 「고등학교 교과서 문학 시리즈」를 통해 단편소설ㆍ중장편소설ㆍ고전소설ㆍ현대명시ㆍ고등수필 등 문학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고등고전소설 30』의 특장점 1. 개정 16종 국어 교과서에 실린 고전 소설을 빠짐없이 모두 수록했다. 2. 가능한 한 고어를 살려 고전 소설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3.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작품 감상의 핵심을 짚어 준다. 4 구성 단계에 따라 줄거리를 정리해 작품의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5. 유사한 작품들을 서로 비교하며 읽을 수 있도록 작품을 시대별 / 장르별로 구분했다. 6. 고어나 한자어는 바로 옆에 현대어 풀이를 달아 그 뜻을 바로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국어 교과서에 실린 전 작품을 빠짐없이 실었다! (주)리베르스쿨의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문학작품’ 시리즈 중 하나인 『고등고전소설 30』에는 개정 16종 국어 교과서에 실린 고전 소설이 모두 수록되어 있다. 고어는 무분별하게 현대어로 고쳐 쓰지 않고 가능한 한 그대로 살렸다. 고전의 참맛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어휘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어려운 어휘나 한자어는 바로 옆에 주석을 달아 그 뜻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작품 감상의 포인트를 짚어 준다! 『고등고전소설 30』에는 ‘작가 소개, 작품 정리, 구성과 줄거리, 생각해 보세요’ 등 다양한 콘텐츠가 실려 있다. 작품 감상의 포인트를 짚어냈으므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고전 작품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작품마다 수록된 쉽고 정확한 해설은 국어 공부를 위한 지침서 역할을 해 줄 것이다. ‘생각해 보세요’에서는 통합적인 사고를 유도하기 위해 문학 작품 뿐 아니라 역사, 사회, 철학 등을 아우르는 주제를 다루었다. 수능 / 내신 / 논술 / 수행 평가에 대비해 논리적 /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작품은 시대별 흐름에 따라 문학 장르의 발달 양상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대별, 장르별로 구분하여 실었다. 시대는 상고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로 구분했고, 장르는 설화, 가전체 소설, 전기 소설, 설화 소설, 영웅 소설, 우화 소설 등으로 구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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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할아버지의 첫 크리스마스
책읽는곰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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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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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팝콘 (알라딘 어나더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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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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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이 여행을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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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할아버지 질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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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동안 열리는 크리스마스 도서관 Advent Calend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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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의 첫 번째 순록 대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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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 패밀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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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 꼬마 선녀 번개 꼬마 선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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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2 : 공룡과 화석
주니어김영사
13,3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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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아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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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켈리의 신비마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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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5 :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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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42 : 로마의 강력한 적수, 한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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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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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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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뻘맨의 숨은 국어 찾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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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카카오프렌즈 34 : 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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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 2, 3급)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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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해결책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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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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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한 권 : 중1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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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한 권 : 중1 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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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아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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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지, AI 시대 누가 미래를 이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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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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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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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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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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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 안에 살고 있다
21세기북스
17,8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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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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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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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박소년 하나코 군 22 (트리플 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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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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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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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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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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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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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