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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다는 것
너머학교 / 채운 지음, 정지혜 그림 / 2011.06.01
12,000원 ⟶ 10,800(10% off)

너머학교청소년 인문,사회채운 지음, 정지혜 그림
'너머학교 열린교실' 5권. 삶의 중요한 기술인 '느낀다'는 말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느낌의 달인'인 예술가들의 삶의 방식을 우리의 일상으로 가져올 것을 제안하는 책이다. 국어국문학과 미술사를 전공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공부를 해온 저자 채운이 생동감 넘치고 유쾌한 필치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통해, 느낌의 세계로, 예술의 향연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저자는 여러 가지 요소가 복잡하게 얽힌 느낌의 양상들을 하나씩 짚어가며 느낀다는 것이 우리 삶에서 얼마나 근본적인 일인지 설명한다. 움베르토 보초니의 그림 '마음의 상태', 세잔의 '사과' 그림, 고흐의 자화상,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연암 박지원의 글 등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며, 독자들이 스스로 그 느낌의 세계에 들어올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기획자의 말 나는 느낀다, 고로 존재한다 느낌의 순간들 느낌의 달인들 네가 느끼는 걸 펼쳐 봐 넌 감동이었어! 예술가 작은 사전다른 무엇을 만나 둘을 이루고 열을 이루고 무한이 되는 예술의 세계로 이끄는 유쾌한 초대장 상상하는 것만으로 온몸에 ‘필’이 오는 순간, 냄새 하나로 온몸이 과거의 시간과 공간으로 이동하는 순간, 사랑에 빠져 온몸이 붕 뜬 듯한 느낌. 이러한 느낌의 순간은 어떻게 오는 것일까? 그저 느끼기만 하면 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생각하고 말하는 일 못지않게 중요한 능력이자 반드시 배우고 익혀야 하는 것이고 서로 나누면 열 배, 만 배로 커지고 즐거워지는 것, 그것이 바로 느낌과 예술이다. 『느낀다는 것』은 삶의 중요한 기술인 ‘느낀다’는 말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느낌의 달인’인 예술가들의 삶의 방식을 우리의 일상으로 가져올 것을 제안하는 책이다. 국어국문학과 미술사를 전공하고 ‘연구공간 수유+너머 남산’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공부를 해온 저자 채운 선생이 생동감 넘치고 유쾌한 필치로 40여 점의 미술품, 문학, 음악, 만화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통해, 느낌의 세계로, 예술의 향연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현대 문명의 넘치는 자극이 주는 짜릿함이 아니면 일상은 지루하고 재미없고 외롭고 무력하다고? 그렇다면 철창에 갇힌 ‘원숭이 피터’가 했던 것처럼 열심히 배워 자신을 가뿐하게 넘어 볼 일이다. 사과를 그리기 위해 자신이 알던 사과를 모두 잊어야 했다고 한 ‘세잔’처럼, 낮과 밤이 공존하는 세계를 버젓이 한 화면에 담은 ‘르네 마그리트’처럼 세계를 다르게 보는 훈련을 하자. 나무와 곤충의 마음을 읽었던 나우시카처럼 세계와 교감하며, 필름을 카메라에 감고 끈질기게 기다렸던 ‘브레송’처럼 애정을 갖고 끈기를 가지고 기다리면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포착하는 결정적 순간’이 온다. ‘유희왕’이 되어 그 과정을 놀이처럼 즐길 때, 이 세상에 유일한 ‘나만의 쓸모’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우리는 모두 감동하고 감동을 주는 존재들이다! 나는 느낀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 느낌의 풍요로운 의미와 다양한 양상들 자, 숲을 걷는 상상을 해보자. 맑은 공기와 흙 밟는 소리와 새와 벌레가 소곤대는 소리가 들린다. 이번엔 도심을 걷는 상상을 해보자. 번쩍거리는 간판, 시끄러운 소리, 각종 냄새…, 숲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이렇게 저자는 책의 시작부터 느낌의 세계로 독자들을 자연스럽게 초대한다. 몸의 감각을 통한 경험뿐 아니라, 상상만으로도 온몸에 변화가 오는 ‘느낌’이라는 신비한 세계로! 느낀다는 건, 두 세계(사물이든 사람이든)가 만나 전류가 부딪치고 그 결과 몸과 마음이 움직이는 사건이다. 우리에게는 느끼는 능력이 있고, 느낌은 매번 다른 빛깔을 띠기 때문에, 우리는 단 한순간도 같지 않은, 생동감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다. “물론 우리의 머리는 생각합니다. 그게 사실은 다 어제와 같은 거라고요. 하지만 우리의 몸과 마음은 어제와 다른 방식으로 느낍니다. 생각은 어제의 이것과 오늘의 이것에서 공통점을 뽑아내지만, 느낌은 그 둘에서 차이를 발견합니다.”(본문 21쪽) 느낌은 그저 느낌일 뿐일까? 그렇지 않다. 즉 우리가 아는 것이 느끼는 데 영향을 주고, 우리가 사는 세상의 기준이, 우리의 소망과 의지가 느끼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몸이 어떤 상태인지, 다른 사람들과 어떤 식으로 관계를 맺는지에 따라서도 느끼는 방식이 달라진다.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지만, 단지 생각만으로는 위대해질 수 없었을 겁니다. 우리가 누리는 예술은 느끼는 능력을 지닌 인간들이 남긴 위대한 유산인 거죠. 우리는 느낍니다. 공기를 느끼고 바람을 느끼고 살아 있음을 느끼고 두려움을 느끼지요. 그래서 우리는 움직입니다. 우리를 움직이게 하고, 춤추게 하는 건 ‘느낌’입니다. 나는 느낀다, 고로 존재한다!”(본문 40~41쪽) 저자는 여러 가지 요소가 복잡하게 얽힌 느낌의 양상들을 하나씩 짚어가며 느낀다는 것이 우리 삶에서 얼마나 근본적인 일인지 설명한다. 움베르토 보초니의 그림「마음의 상태」, 세잔의 ‘사과’ 그림, 고흐의 자화상,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연암 박지원의 글 등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며, 독자들이 스스로 그 느낌의 세계에 들어올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느낌의 달인에게 배우는 느낌의 기술 - 공감하고 치유하고 변신하고 전달하고 비우고 함께하기 느낀다는 것은 무언가를 알고 이해하는 것보다 훨씬 더 깊은 곳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다. 예술가들이나 위대한 성인들은 일반인보다 더 많이 아는 사람이라기보다는 더 잘 느끼는 사람이었을 거라고 저자는 말한다. 더 많이, 깊이, 잘 느끼는 사람이야말로 다르게 살고 싶어 하고 세상의 변화를 꿈꾸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잘 느낀다는 것은 무엇일까? ‘느낌의 달인’이라 할 수 있는 예술가의 특성을 살펴보면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그것은 공감, 치유, 변신, 전달, 비움, 우정으로 요약된다. 이 특성들은 특별한 사람의 타고난 감각이 아니라 누구든 연마할 수 있고, 우리 삶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가꾸어 가는 데 중요한 기술이다. 예술가는 만물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공감의 달인이자, 눈에 안 보이는 아주 미세한 징후까지 민감하게 느끼는 치유의 달인이다. 또한 두 세계의 경계에서 서로 다른 세계를 전달하고(전달의 달인), 그 경계를 넘어서 자신과 세상의 변신을 꿈꾼다(변신의 달인). 자기의 시선, 습관을 고집하지 않고 새로운 경험을 받아들일 수 있게 스스로를 비우며(비움의 달인) 다른 사람과 느낌을 나눔으로써 소통과 흐름을 만들어내는 우정의 달인이다. 이 여섯 가지 특성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중 변신의 능력과 우정의 능력을 살펴보도록 하자. “예술가도 마찬가지입니다. 꽃을 보면 나비의 신체로, 바다를 보면 파도의 신체로 변신을 시도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알고 있던 꽃과 바다가 아니라, 눈에 보이지도 않고 우리의 상식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유일무이한 꽃과 바다를 표현할 수 있을 테니까요. 다르게 느끼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스스로를 전과 다르게 변신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본문 76쪽) 이런 변신이 가능하려면 선명한 가치 판단으로 세상을 나눌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르네 마그리트는 낮과 밤이 공존하는「빛의 제국」이라는 작품을 통해 고정관념에 얽매인 사람들의 습성에 일침을 가하며,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예술은 바로 이런 느낌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경계 위에서 이것과 저것이 동시에 느껴질 때, 이 세계와 저 세계 사이에서 무언가가 끊임없이 이동하면서 하나의 판단을 방해할 때, 그때 우리는 세계를 다른 방식으로 경험하게 됩니다. 예술은 결국 다르게 느끼는 것이고, 다르게 느끼는 연습을 통해 예술가는 자신의 독창적인 세계를 형성합니다.” (본문 75쪽) 이렇게 형성된 독창적인 세계는 다른 사람과 나눌 때 힘을 갖게 된다. 느끼는 것은 고독한 행위가 아니라 고독을 넘어가는 행위이므로! 감(感)하고 통(通)하는 순간, 1+1=2가 아니라 10도 100도 무한도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느낌과 소통의 위대한 힘이다. 그러므로 예술가가 고독한 존재라는 생각은 오해이다. 그들은 공감과 소통의 위대한 힘을 잘 알 테니까 말이다. 화가, 작가, 음악가들이 함께한 예술가 그룹 ‘플럭서스’가 우정의 달인으로서 예술가의 면모를 잘 보여준다. 그들은 여러 갈래로 흐르는 물줄기들처럼 우연히 만나 새로운 ‘흐름’을 만들면서 다양한 예술활동을 펼쳐냈다. 이렇듯 예술가들은 고립된 존재도 아니었고 존재여서도 안 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누구나 느낌이 달인이 될 수 있다! - 잊지 말아야 할 여섯 가지 실천사항 느낌의 달인들이 지닌 구체적인 기술을 어떻게 획득할 수 있을까? 저자는 ‘네가 느끼는 것을 펼쳐 봐’ 챕터에서 여섯 가지 실천사항을 제안한다. ① 온몸의 레이더를 작동하라 ② 기다려라, 그 순간을 위해! ③ 사랑하라, 후회 없이 ④ 대화가 필요해 ⑤ 유희하라, 웃어라! ⑥ 쓸모없는 쓸모를 만들어라 우선 필요한 건 애정이다. 우리는 아는 만큼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만큼 본다. 그다음에 기다리고 또 기다려야 한다. 사물들의 독특함이 느껴질 때까지. 그러나 그냥 기다려서는 안 된다. 내게만 찾아올 그 ‘결정적 순간’을 놓치지 않고 포착할 수 있게 온몸에 레이더를 작동해야 한다. “‘필이 꽂히는 순간’, 나와 세상이 만나는 그 ‘결정적 순간’은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닙니다. 필름을 감아 넣고 ‘바로 그 순간’을 기다렸을 브레송처럼, 세상을 향해 눈을 크게 뜨고, 온몸의 세포들을 다 열어 놓고 열심히 기다리는 자에게만 무언가가 와서 꽂히는 거죠.”(본문 116쪽) 이렇게 기다리다 보면,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만나는 ‘결정적 순간’이 온다. 그 과정에는 자신과의 대화, 다른 사람과의 대화도 필요하다. 사방의 문을 닫은 채 대화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것도 느낄 수 없다. 그리고 ‘유희’로서의 예술을 즐겨야 한다. “어린아이와 예술가가 유희의 대가가 될 수 있는 건 바로 이 때문이죠. 유희왕은 ‘진짜/가짜’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재미난 것, 새로운 것, 신기한 것, 다른 것을 찾을 뿐이죠. 유희왕이 제일 싫어하는 건 ‘재미없음’이에요. 예술가는 아주 재미있는 거짓말을 하는 사람, 하지만 그 거짓말로 사람들을 울리고 웃기는 사람입니다.”(본문 134쪽) 옳고 그름, 일등과 꼴등이 없는 느낌의 세계! 그 속에서 자신의 느낌대로 쓰고, 노래하고, 그리면, 세상에서 누구나 하나뿐인 예술가가 될 수 있다. 또한 이렇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물을 다르게 보고 다르게 느끼면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다고 버림받은 걸 가장 유용하게 만들 수 있다. 버려진 안장으로 「황소 머리」라는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낸 피카소처럼 말이다. 세상의 기준이 정해놓은 ‘쓸모없음’에 상처받지 말고, 내가 꿈꾸는 세상의 쓸모, 나만의 쓸모를 만들어 내자. 그러할 때 느낌은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축복이고 우리가 가진 가장 위대한 능력이다. 한 권의 화집과 같은 아름다운 책, 다양하고 알찬 정보 케테 콜비츠의 판화 속 농부와 드가의 그림 속 발레리나를 나란히 놓고 느낌의 차이를 비교하여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한 것처럼, 이 책은 한 권의 화집을 보듯 자연스럽게 느낌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게 구성되었다. 반 고흐, 피카소, 마티스, 세잔 등 잘 알려진 화가의 작품부터 요셉 보이스, 로버트 라우션버그, 움베르토 보초니, 케테 콜비츠 등 조금은 생소한 현대 작가의 작품까지 40여 점의 미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각 장 끝에 두 미술작품을 비교하며 그 안에서 잘 느끼고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했다. ‘세잔과 피카소처럼 보기’에서는 다양한 관점의 중요성을, ‘재료 속에 숨은 형태 발견하기’에서는 어떤 물질을 만났을 때 발생하는 느낌을 낚아채어 표현하는 방법을, ‘반 고흐적인 배움과 훈련’에서는 막연한 느낌을 ‘다이아몬드’로 빚어내기 위해서는 ‘절차탁마’의 노력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책 말미에 실린 ‘예술가 작은 사전’에서 책 본문에 소개되었던 잘 알려지지 않은 20세기 예술가들의 작품 세계 및 사상을 좀 더 자세히 소개한다. 너머학교 열린교실 시리즈 ‘너머학교 열린교실’ 시리즈는 십대 청소년들과 삶을 구성하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고,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계를 스스로 구성하는 데 바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되었다. 첫 번째 책 『생각한다는 것』은 ‘2009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저작발굴 및 출판지원사업 당선작’으로, 출간되자마자 인터넷 서점 청소년 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교사들(책따세)’의 2010 여름방학 추천도서에 선정되어 청소년을 위한 좋은 철학 입문서로 인정받은 바 있다. 뒤이어 출간된 『탐구한다는 것』 역시 호응을 받으며,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2010 제7차 청소년에게 좋은 책’ ‘2010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에 선정되었다.우리가 사는 날들은 매일이 다르고 우리도 매일 조금씩 성장합니다. 그래서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누구를 만나게 될지를 전혀 예측할 수 없지요. 당연히, 어떤 느낌의 순간들이 생겨날지도 알 수 없고요. 그건 좋은 느낌일 수도 나쁜 느낌일 수도 있고, 익숙한 느낌일 수도 낯선 느낌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매일 무언가를 느끼면서 세계를 경험하고 타인을 배워 나가는 것이지요. 무언가를 느낀다는 것, 그건 바로 우리가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나는 느낀다. 고로 존재한다! 물론 우리의 머리는 생각합니다. 그게 사실은 다 어제와 같은 거라고요. 하지만 우리의 몸과 마음은 어제와 다른 방식으로 느낍니다. 생각은 어제의 이것과 오늘의 이것에서 공통점을 뽑아내지만, 느낌은 그 둘에서 차이를 발견합니다. 우리한테 일어나는 모든 사건이 ‘단 한 번’뿐인 것처럼, 느낌은 매번 다른 방식으로 우리 몸과 마음의 문을 두드리죠. 느낀다는 건 앎 이전의 문제, 혹은 앎 밖에 있는 문제입니다. 아는 것과 무관하게, 무언가가 내게 말을 걸어오는 거지요. 아는 것만 꽉 움켜쥐고 있으면 아무것도 말을 걸어오지 않습니다. 느낀다는 건, 어떤 대상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게 전부가 아닐 뿐 아니라 틀릴 수도 있음을 받아들일 때 발휘되는 능력입니다. 아는 걸 잠시 내려놓고 보고 듣고 만질 때, 같은 것도 전혀 다르게 느껴지는 법이거든요.머리로 아는 사람은 종종 자신이 보는 것과 자신이 있는 자리를 부정하지만, 몸으로 느낄 줄 아는 사람은 경험은 통해 생각을 수정하고 더 풍요롭게 만들면서 성장합니다.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
자음과모음 / 이상권 지음 / 2013.02.27
11,000원 ⟶ 9,900(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문학이상권 지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시리즈 29권. 이상권 작가의 신작 소설집으로, 표제작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는 중학교 3학년 국어교과서에 수록되었고, 「삼겹살」, 「시인과 닭님들」 ,「젖」 총 네 편의 중단편 소설을 함께 묶었다. 네 편의 소설은 동식물의 생존이 곧 사람의 생존임을 보여준다. 생태 문제는 목숨을 받고 세상에 나온 뭇 생명체들이 지닌 본질적인 것이지만 곧 사람의 생명 문제이기도 하다. 작가는 돼지, 닭, 다람쥐, 소처럼 인간과 가까이에서 살아온 동물을 등장시켜 조류독감, 구제역 등으로 상징되는 생태문제를 건드린다. 특히 「시인과 닭님들」은 작가 스스로를 주인공으로 한 실명소설로 야생의 본능을 지닌 토종닭들의 강인한 생명력을 담담하면서도 실감 나게 풀어내고 있다.삼겹살 시인과 닭님들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 젖 해설 작가의 말중학교3학년 국어교과서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 수록 생태 이야기꾼 이상권이 불러낸 강렬한 생명의 목소리 인간의 살이 되고 노래가 된 동물들 버림받은 이 땅의 수많은 생명들에게 바치는 작은 위로… 이상권 작가의 신작 소설집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는 『성인식』 『하늘을 달린다』 『사랑니』 『하늘로 날아간 집오리』에 이은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의 대표 작품이다. 표제작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는 중학교3학년 국어교과서에 수록되었고, 「삼겹살」 「시인과 닭님들」 「젖」 총 네 편의 중단편 소설을 함께 묶었다. 이상권 작가는 한국의 대표 생태소설가로 이 책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에서는 돼지, 닭, 다람쥐, 소처럼 인간과 가까이에서 살아온 동물을 등장시켜 조류독감, 구제역 등으로 상징되는 생태문제를 건드린다. 특히 「시인과 닭님들」은 작가 스스로를 주인공으로 한 실명소설로 야생의 본능을 지닌 토종닭들의 강인한 생명력을 담담하면서도 실감 나게 풀어내고 있다. 인간과 자연이 그리는 거대한 동심원… 그 연결고리를 보여주는 네 편의 소설 「삼겹살」 「시인과 닭님들」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 「젖」 네 편 소설 속 주인공들은 서로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 인물임에도 자연의 강렬한 힘과 회복력, 혹은 파괴성을 경험하면서 현실의 안온한 틀에서 벗어나게 된다는 점에서 동일선상에 놓여 있다. 「삼겹살」에서 ‘오빠’는 초등학교 때부터 줄곧 모범생으로 명문대에 입학해 부모 속 한 번 썩인 적 없는 ‘엄친아’로, 주인공에게는 넘을 수 없는 벽과 같은 존재. 하지만 군대에서 구제역에 걸린 돼지들의 살처분 작업에 투입되면서 그를 떠받치고 있던 가치관은 붕괴된다. 그리고 단순한 모범생에서 벗어나 ‘무엇이 잘 사는 길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기 시작하는 인물로 변화한다. 「시인과 닭님들」의 ‘시인’은 토종닭들이 보이는 강한 야생본능에 감동하면서 자신의 절망을 털고 일어날 힘을 얻는다. 자연과 인간이 주는 갖은 시련에도 굴하지 않는 닭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경이로우며, 시인의 집으로 보내진 닭들이 홍수와 조류독감을 이겨내고 몇백 마리로 불어나는 장면은 어떤 영화의 클라이맥스보다 더 감동적이다. 다람쥐에 대한 애정 때문에 먹이를 구해주지만, 결국 다람쥐의 야생 본능을 빼앗고 죽음으로 몰아넣자 실의에 빠지는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에서의 ‘어머니’, 베트남에서 스물네 살이나 많은 남자에게 시집 왔지만 남편은 죽어가고 집안의 소들은 구제역 파동에 몰살당하고 마는 「젖」의 ‘쩐 투윗’ 역시 그렇게 자연의 힘과 조우하게 되는 인물이다. 이상권 작가는 자타가 공인하는 생태 이야기꾼이다. 그의 생태 이야기는 이제 『고양이와 다람쥐』를 통해 동식물을 넘어 인간 생명의 문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 작품 해설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에 들어 있는 단편 모두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전하지 못하는 소외자 내지 약자들이 주인공이다.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에는 표제작인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를 비롯해 「시인과 닭님들」, 「삼겹살」, 「젖」 등 모두 네 편의 단편 소설이 들어 있다. 네 편의 소설은 동식물의 생존이 곧 사람의 생존임을 보여준다. 생태 문제는 목숨을 받고 세상에 나온 뭇 생명체들이 지닌 본질적인 것이지만 곧 사람의 생명 문제이기도 하다.“그럴 필요 없소. 곧 무너질 거요. 새끼 때문에, 새끼한테 조금이라도 더 젖 물리려고 버티는 거요. 저런 힘은 또 한 방이 아니라 열 방을 놔도 이겨낼 수 없소. 내 경험이오.”그렇게 버티고 있는 어미 소를 바라다보고 있는 할아버지의 손이 덜덜덜 떨렸고, 다른 사람들도 혀를 끌끌 차면서 안타까워하였다. 그뿐이었다. 아무도 그 소를 구원해줄 수 없었다. 어미 소는 축사에 몰려든 사람들을 보면서 자신은 죽어도 좋으니까 어린 새끼만이라도 살려달라고 간절히 호소하다가 뒷다리가 먼저 풀리면서 주저앉아버렸다. - 「삼겹살」 “으아아아악, 사람 살려!”구덩이 근처에 있던 사병들이 놀라서 소리쳤다.양 이병이 떨어졌다!돼지를 몰고 가던 양 이병이 구덩이로 떨어진 것이다. 너무 좁은 공간에다 너무 많은 돼지들을 몰아넣은 상태라서 같은 동족을 짓밟아도 달아날 곳이 없었다. 양 이병은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몸을 일으키려다가 뒤에서 달려드는 돼지의 머리에 들이받혀 다시 앞으로 꼬꾸라졌다. - 「삼겹살」 닭들은 호랑버들 가지 위에서 잤다. 꽃잎처럼 떨어지는 눈을 온몸으로 맞았다. 서로 살과 살을 맞대고 떨림과 떨림을 주고받으면서 추위에 맞섰다. 저러다가 얼어 죽지나 않을까 걱정도 들었지만 그들은 내 도움을 바라지도 않았다. 텔레비전만 켜면 전국이 조류독감으로 난리가 나 있었기에 더욱 걱정이 되었다. 그중 두 마리가 기침을 해댔다. 사람이 기침하는 모양새랑 똑같았다.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눈을 맞지 않도록 지붕을 만들어주어도 그 밑으로는 들어가지 않았으니, 억지로 잡아서 넣을 수도 없었다. - 「시인과 닭님들」


100발 100중 고등 국어 기출문제집 B 1학기 기말고사 비상(박영민) (2021년)
백발백중 / 백발백중 편집부 (지은이) / 2019.02.27
12,000원 ⟶ 10,800(10% off)

백발백중학습참고서백발백중 편집부 (지은이)
전국 고등학교의 내신 기출문제를 종합, 분석하여 핵심 적중 문제 다량 수록하였으며, 최신 출제 경향과 출제율을 100% 반영하여 등급을 가르는 서답형, 서술형 문제까지 완벽 대비할 수 있다. 또한 '지문 분석-확인 문제-기본 평가-심화 평가'로 이어지는 단계별 학습 설계로 내용을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으며, 최종 점검 실전 모의고사도 담겨있다.4. 우리말, 바르게 읽고 쓰기 (1) 음운의 변동 (2) 우리말 바로 쓰기 (3) 책임감 있게 글을 쓰려면 5. 마음과 마음을 잇는 언어의 끈 (1) 듣기·말하기 방법의 다양성 (2) 언어 예절을 갖추어 대화하기 (3) 상황에 따른 문법 요소의 활용1. 전국 고등학교 시험지를 분석하여 뽑아낸 핵심 적중 문제 - 전국 고등학교의 내신 기출문제를 종합, 분석하여 핵심 적중 문제 다량 수록 - 최신 출제 경향과 출제율을 100% 반영하여 등급을 가르는 서답형, 서술형 문제까지 완벽 대비 2. 촘촘히 구성된 학습 단계 - '지문 분석-확인 문제-기본 평가-심화 평가'로 이어지는 단계별 학습 설계 - 촘촘한 단계로 학습 내용을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는 구성 3. 출제 가능성이 높은 실전 모의고사로 완벽한 마무리 - 실제 학교 시험과 유사한 형태의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대비 -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효율적으로 학습 마무리 [교재 소개] 1. 핵심 정리: 소단원 학습 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도표나 도식을 통해 정리 2. 교과서 지문 살피기: 교과서에 수록된 전 지문을 자세하게 분석 3. 기본 확인 문제: OX/주관식/객관식 문제를 통해 '교과서 지문 살피기'에서 학습한 내용 즉시 확인 4. OX로 팩트 체크: 교과서 지문 학습을 마친 후 OX 문제를 통해 소단원에 대한 이해 확인 5. 빈칸 넣기로 내용 확인: 소단원의 주제, 핵심 내용, 주요 개념어 등을 빈칸 넣기를 통해 학습 6. 소단원 기본 평가: 객관식/서답형/서술형 문제를 통해 소단원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 문제화 7. 소단원 심화 평가: 고난도 문제, 서답형/서술형 문제를 통해 등급을 가르는 변별력 향상 8. 기말고사 대비 실전 모의고사: 실제 학교 시험과 가장 유사한 유형의 문제를 통해 실전 대비
거짓의 미술관 1
비룡소 / 랄프 이자우 글, 안상임 옮김 / 2011.06.10
13,000원 ⟶ 11,700(10% off)

비룡소청소년 문학랄프 이자우 글, 안상임 옮김
『모모』의 작가 미하엘 엔데를 잇는 독일 환상문학의 대가 랄프 이자우의 지적 스릴러 랄프 이자우는 『모모』와 『끝없는 이야기』의 작가 ‘미하엘 엔데의 후계자’라는 칭호를 들으며, 독일 청소년문학, 환상문학의 대가 중 한 명으로 각광받고 있다. 신작 『거짓의 미술관』은 특수 공간인 미술관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환상 문학의 코드 대신 지적 스릴러라는 작가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 준다. 이자우의 글은 방대한 자료 수집과 분석을 바탕으로 탄탄한 역사적, 철학적 기반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번 소설 역시, 그러한 그의 농축된 지적 역량이 한껏 발휘되고 있다. 『거짓의 미술관』은 미술관을 배경으로 도난 사건과 살인, 그리고 그 배후에는 복제인간에 대한 윤리적 문제를 다룬 지적 추리 소설로, 작가는 그림과 스릴러라는 독특하고도 매력적인 조합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소설의 시작은 파리의 루브르 미술관. 조각상「잠든 헤르마프로디테」가 폭발하여 파괴되고 그곳에서 차가운 중성적 매력을 지닌 과학 기자 알렉스 다니엘스의 지문이 발견된다. 하지만 그녀는 그곳에 가지 않았다. 경찰은 유일한 용의자로 그녀의 뒤를 쫓게 되고 그녀는 감옥에서 테오라는 인물의 편지를 받고 자신의 혐의를 풀 단서를 받는 대신 \'거짓의 미술관\'이라는 기사를 쓰기로 한다. 알렉스는 이 사건을 다윈주의의 오류와 연결하여 기사를 연재하게 되는데....프롤로그 1장 루브르 박물관의 지문 2장 범인의 흔적 3장 의문의 쪽지 4장 알렉스와 다윈의 만남 5장 거짓의 미술관 6장 파리스의 심판 7장 두뇌의 메시지 8장 위험한 경고 9장 고백 10장 다섯 번째 도난 사건 11장 프로메테우스의 의미『모모』의 작가 미하엘 엔데를 잇는 독일 환상문학의 대가 랄프 이자우의 지적 스릴러 『비밀의 도서관』, 『잃어버린 기억의 박물관』에 이른 또 하나의 걸작 ■ 『모모』의 엔데를 읽었다면 그다음엔 이자우 독일을 대표하는 소설가 랄프 이자우의 『거짓의 미술관 1,2』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랄프 이자우는 『모모』와 『끝없는 이야기』의 작가 ‘미하엘 엔데의 후계자’라는 칭호를 들으며, 독일 청소년문학, 환상문학의 대가 중 한 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미 전작 『비밀의 도서관』, 『잃어버린 기억의 박물관 1,2』은 십여 개 국 언어로 번역되었고 북스테후더 불렌 청소년문학상, 괴팅엔 청소년 도서상, 뫼르저 청소년도서심사위원상 등을 받았으며, 국내에도 소개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이전 작들이 도서관, 박물관이라는 특수하고도 고립된 공간을 배경으로 환상 세계를 연결한 작품이었다면 이번 신작 『거짓의 미술관』은 역시 그러한 특수 공간인 미술관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환상 문학의 코드 대신 지적 스릴러라는 작가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 준다. 이자우의 글은 방대한 자료 수집과 분석을 바탕으로 탄탄한 역사적, 철학적 기반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번 소설 역시, 그러한 그의 농축된 지적 역량이 한껏 발휘되고 있다. ■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과 스릴러, 그 독특하고 매력적인 조합 파리의 루브르 미술관, 런던의 테이트 모던 미술관, 오스트리아 빈의 예술사 박물관에서 세기의 작품들이 사라졌다! 『거짓의 미술관』은 미술관을 배경으로 도난 사건과 살인, 그리고 그 배후에는 복제인간에 대한 윤리적 문제를 다룬 지적 추리 소설로, 작가는 그림과 스릴러라는 독특하고도 매력적인 조합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소설의 시작은 파리의 루브르 미술관. 조각상「잠든 헤르마프로디테」가 폭발하여 파괴되고 그곳에서 차가운 중성적 매력을 지닌 과학 기자 알렉스 다니엘스의 지문이 발견된다. 하지만 그녀는 그곳에 가지 않았다. 경찰은 유일한 용의자로 그녀의 뒤를 쫓게 되고 그녀는 감옥에서 테오라는 인물의 편지를 받고 자신의 혐의를 풀 단서를 받는 대신 \'거짓의 미술관\'이라는 기사를 쓰기로 한다. 알렉스는 이 사건을 다윈주의의 오류와 연결하여 기사를 연재한다. 루브르 다음엔 런던의 테이트 모던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던 르네 마그리트의 「경솔한 수면자」가 도난당하고, 그다음엔 오스트리아 빈의 예술사 박물관의 루카스 크라나흐의 「에덴 낙원」이 감쪽같이 사라진다. 유럽 전역의 유명 박물관에서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예술품 도난 현장에는 어김없이 그 아래에 르네 마그리트의「경솔한 수면자」(The Reckless Sleeper)에 그려진 물건들이 하나씩 놓여 있다. 거울, 붉은색 담요, 황금 사과 ……. ‘두뇌’라고 불리는 이 사건의 배후 인물은 범죄 현장에 ‘경솔한 수면자’ 속에 그려진 사물들을 하나씩 남겨 둠으로써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연이은 도난 사건의 피해 미술관이 보험을 든 미술품 보험회사는 ‘아트케어’ 단 한 곳. 그 보험회사의 보험수사관 다윈이 이 사건에 개입하게 되고 알렉스의 혐의를 추적하며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간다. 알렉스가 감금된 상태에서도 범죄 사건은 계속 일어나고 결국 둘은 인류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한다. 마그리트 그림 속 단서들을 가지고 알렉스와 다윈은 미술품 도난 사건의 배후와 범인의 의도, 다음 사건을 예측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사건이 진행되는 동안 알렉스는 살해 위협을 받고, 양성이라는 자신의 비밀이 이 사건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되는데……. 범인이 남긴 수수께끼를 하나씩 푸는 과정에서 알렉스 본인도 몰랐던 놀라운 출생의 비밀에 가까이 다가가게 된다. 결국 수십 년간 이루어진 충격적이고 비극적인 사건의 전말과 ‘경솔한 수면자’의 정체를 밝혀낸다. ■ “인간은 생명을 지배하고 계속 진화할 수 있는가?” 그 물음에 대한 풍자적이고 예언적 시선 이 작품에서 작가는 주인공 알렉스와 다윈의 대화를 통해 우주 생성의 문제 외에 뜨거운 논쟁거리인 유전자연구와 인간복제의 윤리성 등 21세기 현대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과학으로 모든 것을 설명하려는 시도가 옳은 것인가, 유전자를 인간이 어느 수준까지 변화시킬 권리가 있는가, 주류 학문의 대표자들이 소수 이견자들을 매도하는 것은 정당한가 묻고 있다. 진화론을 창시한 찰스 다윈의 이름을 즉시 떠올리게 하는 다윈 쇼우와 중성적인 느낌의 알렉스 다니엘스의 이름에서 예상되듯, 지구와 생명체의 기원에 대해 서로 다른 관점을 지닌 두 사람은 처음부터 열띤 논쟁을 벌인다. 특히 남성, 여성을 동시에 지닌 양성인간으로 뎼정된 알렉스는 과학 기술로 도달할 수 있는 인간의 완벽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하지만 이 뒤엔 “유전자 연구가 결국 우리 세계의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작가의 문제적 시선이 담겨 있다. 독일 문학의 철학적 깊이를 이어가는 랄프 이자우는 세기의 미술품의 연쇄 도난 사건이라는 범죄 추리 소설의 구도 속에 모든 생명체는 고유의 존재 이유를 지니고, 그것을 인간이 어디까지 손댈 수 있는가라는 철학적이고도 윤리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자우는 자신의 문학을 ‘판타곤’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환상, 상상을 의미하는 판타지(Phantasie)와 수학에서 다각형을 뜻하는 어미, -타곤(-tagon)을 합친 말로, 판타곤은 한 책 안에 ‘여러 문학 형태와 장르가 복합적으로’ 녹아 있는 것을 뜻한다. 작가의 표현처럼, 이 작품은 단순한 액션 스릴러가 아니라 깊이와 통찰이 흐르는 색다른 추리 소설의 ‘판타곤’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티오피 클래스 T.O.P CLASS 고3 국어 영역 (2021년)
아워클래스 / 아워클래스 국어연구소 (지은이) / 2021.01.04
19,000원 ⟶ 17,100(10% off)

아워클래스학습참고서아워클래스 국어연구소 (지은이)
1등급 선배들의 특별한 문제 풀이를 수록한 교재다. T.O.P 선배들의 문제 풀이 노하우를 수록한 리얼한 해설과 2022학년도 수능체제와 동일한 형태의 실전 모의고사를 실었다. 2018~2021학년도 최신 3개년(3, 4, 6, 7, 10월, 수능) 전국연합 학력평가, 모의고사를 수록하였다. 문법 총정리 핸드북 및 OMR 카드를 제공한다.· 문제편 제1회 2020년 3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013 제2회 2019년 3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033 제3회 2018년 3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053 제4회 2020년 4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073 제5회 2019년 4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093 제6회 2021년 6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113 제7회 2020년 6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133 제8회 2019년 6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153 제9회 2020년 7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173 제10회 2019년 7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193 제11회 2021년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213 제12회 2020년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233 제13회 2019년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253 제14회 2020년 10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273 제15회 2019년 10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293 제16회 2021년 대학수학능력시험 313 제17회 2020년 대학수학능력시험 333 제18회 2019년 대학수학능력시험 353 · 해설편 제1회 2020년 3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003 제2회 2019년 3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023 제3회 2018년 3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043 제4회 2020년 4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063 제5회 2019년 4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083 제6회 2021년 6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103 제7회 2020년 6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123 제8회 2019년 6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143 제9회 2020년 7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163 제10회 2019년 7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183 제11회 2021년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203 제12회 2020년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223 제13회 2019년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243 제14회 2020년 10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263 제15회 2019년 10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283 제16회 2021년 대학수학능력시험 303 제17회 2020년 대학수학능력시험 323 제18회 2019년 대학수학능력시험 3431등급 선배들의 특별한 문제 풀이 ★ T.O.P 선배들의 문제 풀이 노하우를 수록한 리얼한 해설 ★ 2022학년도 수능체제와 동일한 형태의 실전 모의고사(매체 문항 수록!!) ★ 2018~2021학년도 최신 3개년 (3, 4, 6, 7, 10월, 수능) 전국연합 학력평가, 모의고사 수록 ★ 문법 총정리 핸드북 및 OMR 카드 제공 1. 선배들이 들여주는 공부 비법 1등급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학습법과 학습 전략을 제시하여 수험생들이 학습 계획 수립할 때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을 하였습니다. 2. 국어 영역 고수들의 정답 해설 수록 선배들의 실전 문제 풀이 방법을 그대로 보여 주는 방식으로 해설편을 구성하여, 지문 접근 방식과 문제 해결 방식을 살펴보고 수험생들이 자신만의 학습법을 형성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신설된 국어 선택 과목 ‘언어와 매체’ 수록 선택 과목2인 ‘언어와 매체’에서 아직 출제되지 않은 매체 6문항을 ‘교육평가원 예시 문항 출제 기준’에 맞춰 모의고사로 구성, 전 회차에 수록하였습니다. 4. 한 손에 잡히는 문법 부록 수능에 나올 만한 문법 개념들을 정리하고, 이를 점검할 수 있는 ‘스피드 확인 문제’를 수록하여 수능 대비와 내신 준비를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5. 빠른 정답과 등급 컷 제공 채점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빠른 정답을 제시하였고, 본인의 실력을 바로 가늠할 수 있도록 등급 컷을 수록하였습니다.
아메데오의 보물
비룡소 / E. L. 코닉스버그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2012.01.20
11,000원 ⟶ 9,900(10% off)

비룡소청소년 문학E. L. 코닉스버그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1968년 처음 출간한 <클로디아의 비밀>로 뉴베리 상을 수상한 이후 <침묵의 카드 게임>, <스카일러가 19번지> 등 굵직한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하며 청소년 문학의 거장으로 자리 잡은 코닉스버그가 데뷔 40주년을 맞아 발표한 작품으로 역사, 우정, 가치, 미스터리가 미묘하게 섞여 깊이 있는 재미와 울림을 선사하며 저자만의 작가적 개성을 여과 없이 보여 준다. 사람들이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내는 것이 꿈인 아메데오는 윌리엄이라는 독특한 친구를 만나 이웃집 괴짜 할머니의 수집품을 정리하는 일을 돕게 된다. 그리고 우연히 ‘달 여인’이라는 수수께끼에 쌓인 모딜리아니의 그림 한 점을 발견하게 되면서 나치와 관련된 가슴 아픈 희생과 용기를 발견한다. ‘달 여인’은 모딜리아니의 실제 그림이 아닌 작가가 작품을 위해 만들어 낸 상상물로, 유대인을 학대하고 그들의 예술 또한 차별했던 역사적 사실과 맞물려 이야기 속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저자는 자신의 작품 속 등장인물을 다음 작품에서도 등장시켜 그만의 작품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시에 마치 여러 권이 하나의 큰 이야기인 듯한 재미를 느끼게 한다. <침묵의 카드 게임>의 주인공 코너의 이복 누나 마거릿 로즈가 <스카일러가 19번지>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마거릿을 도와준 어른들이었던 피터, 제이크, 로레타가 이 책에서 등장한다. 아메데오는 바로 제이크와 로레타의 아들이다. 또한 코닉스버그만의 담백한 문체에 담긴 독특한 인물들과 깊이 있고 유머 넘치는 대사들은 독자들을 과거와 현재로 이끌어 ‘발견’의 즐거움을 알게 하고, 우리가 잊고 있었던 가치 어린 보물들을 떠올리게 한다.1942년, 사진 한 장 의문의 모딜리아니 그림 그리고 감춰진 뼈아픈 진실 “사람의 90퍼센트는 눈에 보이지 않아.” 뉴베리 상 2회 수상 작가 코닉스버그가 전하는 우리 모두가 잊고 있었던 보물에 대한 이야기 유머 넘치며 통렬하고, 비극적이면서 신비롭다. 인물 묘사의 귀재 코닉스버그는 이번에도 독특한 인물들을 능수능란하게 배치해 우정, 신념, 미스터리가 얽힌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코닉스버그는 1968년 처음 출간한 『클로디아의 비밀』로 뉴베리 상을 수상한 이후 『침묵의 카드 게임』, 『스카일러가 19번지』 등 굵직한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하며 청소년 문학의 거장으로 자리 잡았다. 비룡소에서 출간된 신작 『아메데오의 보물』은 작가가 데뷔 40주년을 맞아 발표한 작품으로 역사, 우정, 가치, 미스터리가 미묘하게 섞여 깊이 있는 재미와 울림을 선사하며 코닉스버그만의 작가적 개성을 여과 없이 보여 준다. 사람들이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내는 것이 꿈인 아메데오는 윌리엄이라는 독특한 친구를 만나 이웃집 괴짜 할머니의 수집품을 정리하는 일을 돕게 된다. 그리고 우연히 ‘달 여인’이라는 수수께끼에 쌓인 모딜리아니의 그림 한 점을 발견하게 되면서 나치와 관련된 가슴 아픈 희생과 용기를 발견한다. ‘달 여인’은 모딜리아니의 실제 그림이 아닌 작가가 작품을 위해 만들어 낸 상상물로, 유대인을 학대하고 그들의 예술 또한 차별했던 역사적 사실과 맞물려 이야기 속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코닉스버그는 자신의 작품 속 등장인물을 다음 작품에서도 등장시켜 그만의 작품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시에 마치 여러 권이 하나의 큰 이야기인 듯한 재미를 느끼게 한다. 『침묵의 카드 게임』의 주인공 코너의 이복 누나 마거릿 로즈가 『스카일러가 19번지』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마거릿을 도와준 어른들이었던 피터, 제이크, 로레타가 『아메데오의 보물』에서 등장한다. 아메데오는 바로 제이크와 로레타의 아들이다. 또한 코닉스버그만의 담백한 문체에 담긴 독특한 인물들과 깊이 있고 유머 넘치는 대사들은 독자들을 과거와 현재로 이끌어 ‘발견’의 즐거움을 알게 하고, 우리가 잊고 있었던 가치 어린 보물들을 떠올리게 한다.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빚어내는 다채로운 이야기 한때 오페라 가수였던 젠더 부인은 화려했던 과거를 잊지 못하고 오직 ‘옛것’을 고집하며 살아왔지만 결국 노인 요양원으로 떠나게 되어 그 자체가 골동품 같았던 집과 삶을 정리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재산 처분 중개인인 윌리엄의 엄마가 젠더 부인 일을 맡게 되면서, 늘 엄마와 함께 일하는 윌리엄을 비롯하여 ‘발견’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한 아메데오까지 그 일을 돕게 된다. 오랜 사연을 간직한 먼지 쌓인 물건들을 보며 아메데오는 자신이 무언가를 발견하게 되리라는 희망으로 부풀어 오른다. 윌리엄와 아메데오는 자기만의 세계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여러 면에서 다르기도 하다.(두 아이는 유리 안에 있으면서도 동시에 유리 밖에 있었다. 서로 관찰하고, 관찰당하면서._본문에서) 발견에 대한 이상적인 꿈이 있지만 유복한 집에서 보호받으며 살아온 아메데오, 늘 오래된 물건에 둘러싸여 살지만 냉철하고 현실적인 윌리엄. 두 아이는 한 사람이 살아온 역사가 담긴 물건들을 정리해 나가는 동안 서로의 다름과 차이를 느끼며 성장하고 우정을 쌓아 간다. 우리는 얼마만큼의 진실을 보고 있는 걸까? 그리고 90퍼센트와 10퍼센트의 경계를 생각했다. 그 경계는 사람을 속일 때도 있고, 상냥할 때도 있었다. 비열할 때도 있었다. 영웅적일 때도 있었다. 아메데오가 젠더 부인의 집에서 모딜리아니의 ‘달 여인’이라는 그림을 발견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점차 가슴 아픈 과거로 들어가기 시작한다. 과거 나치는 무자비한 인종 차별 정책으로 그들의 예술품을 금지하고 탈취했는데, ‘달 여인’도 그중 하나였던 것이다. 그리고 그 그림은 사람들의 희생과 맞바꾼 대가이기도 했다. 젠더 부인은 아메데오에게 “사람의 90퍼센트는 눈에 보이지 않아.”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타인이나 세상을 바라볼 때 우리는 오직 본질의 10퍼센트밖에 보지 못한다는 말이다. 아메데오는 사람들의 희생, 용기, 우정을 발견해 나가며 계속 그 말을 되뇐다. 그리고 결국은 이름 없는 채로 남아야 하는 90퍼센트의 본질과 나머지 10퍼센트, 그 수수께끼 같은 경계에 대해 고민한다. 그런 아메데오의 모습은 세상 어딘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채 묻혀 있을 수많은 진실과 가치를 생각하게 한다. 역사와 예술, 사람의 자취를 따라가는 지적 미스터리의 즐거움 코닉스버그는 『클로디아의 비밀』, 『스카일러가 19번지』 등 전작에서 보여 준 것처럼 이번 작품에서도 역사와 예술에 대한 그만의 애정과 관심을 가득 담아냈다. 마치 과거에서 시간이 멈춘 듯한 젠더 부인, 미술품에 대한 조예가 있는 윌리엄, 누구보다 호기심이 왕성한 아메데오 등 등장인물들은 하나같이 과거의 것들에서 의미를 발견하려 한다. 르누아르, 피카소, 반 고흐, 샤갈 등 한때 나치가 퇴폐적이라 평하고 금지했었던 예술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이야기 곳곳에 언급되는 예술에 대한 갖가지 사건들은 이 소설을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또한 코닉스버그는 ‘달 여인’이라는 가상의 작품을 배치해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미스터리를 더욱 깊이 있게 이끌어 간다.
1등급 만들기 고등 수학 (상) 686제 (2023년)
미래엔 /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은이) / 2020.10.05
14,000원 ⟶ 12,600(10% off)

미래엔청소년 학습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은이)
전국 고등학교의 기출 문제에서 뽑은 고빈출 유형 및 고난도 문제를 수록하여 실제 시험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1등급 만들기의 3단계 문제를 풀면 1등급이 이뤄진다.Ⅰ. 다항식 01 다항식의 연산 02 나머지정리 03 인수분해 실전 대비 마무리 문제 Ⅱ. 방정식과 부등식 04 복소수 05 이차방정식 06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07 여러 가지 방정식 08 여러 가지 부등식(1) 09 여러 가지 부등식(2) 실전 대비 마무리 문제 Ⅲ. 도형의 방정식 10 평면좌표 11 직선의 방정식 12 원의 방정식 13 도형의 이동 실전 대비 마무리 문제 [별책] 바른답ㆍ알찬풀이[ 핵심 개념과 기본 문제 ]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 개념 파악하기 - 시험에 꼭 나오는 교과서의 핵심 개념을 빠짐없이 정리하였습니다. - 교과서에서 뽑은 기본 문제로 개념의 이해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1등급 비법: 1등급을 위하여 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는 비법을 제시하였습니다. [ 유형 분석 기출 문제 ] 유형별 실전 감각 키우기 -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중요 기출문제를 선별하여 수록하였습니다. - 시험에서 출제 비중이 높은 서술형 문제를 제시하였습니다. [ 실력 완성 1등급 문제 ] 고난도 문제 풀어보기 - 중요 기출문제 중에서 개념 통합형 문제와 높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 1등급을 결정하는 고난도의 도전 문제, 창의 문제로 시험에서 1등급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 실전 대비 마무리 문제 ] 시험 직전 최종 점검하기 - 대단원별로 시험에서 출제 빈도가 높은 문제를 수록하여 학습을 마무리하고, 실제 시험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 바른답.알찬풀이 ] 자세한 해설로 문제별 핵심 다시 파악하기 - 이해하기 쉽도록 자세하고 친절한 풀이를 제시하였습니다. - 1등급 완성 문제에는 해결 전략을 단계적으로 제시하여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 1등급 비법: 1등급을 달성할 수 있는 노하우를 수록하였습니다.


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 6
주니어김영사 / 원유상 지음, 한용욱 그림, 오정현 감수 / 2015.01.05
10,500원 ⟶ 9,450(10% off)

주니어김영사청소년 역사,인물원유상 지음, 한용욱 그림, 오정현 감수
역사 교과서 집필자이자 중고교 역사 선생님들인 저자들이 펴낸 한국사 통사 시리즈. 다년간 교육 현장에서 역사 교육에 종사해 온 전문가들이 누구나 쉽게 한국사를 접할 수 있도록 내용을 선별하고 친절하게 서술했기 때문에, 중학교에 들어서면서부터 갑자기 어려워지는 한국사를 침착하게 대비할 수 있게 한다. 강화된 역사 교과 과정을 효율적으로 대비하고, 수능시험에서 필수 과목으로서 한국사를 시험 봐야 하는 현재의 중학생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책이다. 최신 교과 과정 및 다음 개편 예정 교과 내용을 반영한 알찬 내용과 술술 읽히도록 자연스럽게 풀어낸 구성을 갖고 있어서, 암기식 학습으로 한국사에 흥미를 잃은 청소년을 위한 반복 학습용으로 손색이 없다. 저자들은 개정된 역사 교과서를 어렵게만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내용을 암기하지 않고도 흐름에 따라 한국사의 주요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6권에서는 8·15 광복 이후 대한민국 정부의 수립과 민주주의의 발전, 경제의 성장, 통일을 위한 남북의 노력 그리고 주변 국가와의 영토 및 역사 갈등 등 현대사의 전반을 편향되지 않게 서술했다.추천사 / 머리말 1장 광복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 광복의 기쁨과 38도선의 확정 12 통일 정부로 가는 험난한 길 16 총선거와 남과 북의 단독 정부 22 대한민국 정부의 수립 28 6·25 전쟁 발발 34 휴전 협정의 체결 42 태평양 전쟁의 종결과 동아시아의 정세 48 2장 민주주의의 발전 제헌 국회의 활동 52 사사오입 개헌 58 4·19 혁명 62 장면 정부의 수립 68 5·16 군사 정변과 박정희 정부 74 유신 체제의 성립 80 5·18 민주화 운동 86 6월 민주 항쟁 92 민주주의의 성숙 98중국의 민주화 운동 102 3장 경제 성장과 문화 발전 폐허가 된 대한민국의 재건 106 한강의 기적 110 경제 호황과 불황의 극복 118 경제 성장 그리고 우리의 과제 124 문화의 발전과 한류 130 일본의 고도성장과 거품 경제 136 4장 통일을 위한 노력과 동아시아의 평화 북한의 독재 세습과 경제 침체 140 통일 원칙에 합의한 남과 북 146 불가침을 약속한 남과 북 150 남과 북, 두 정상의 만남 154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길 160 오늘날 동아시아의 영토 분쟁 164 찾아보기 / 연표 / 참고 문헌 · 인터넷사이트 / 사진 출처8·15 광복 이후 대한민국 정부의 수립과 민주주의의 발전, 경제의 성장, 통일을 위한 남북의 노력 그리고 주변 국가와의 영토 및 역사 갈등 등 현대사의 전반을 편향되지 않게 서술했다. 시리즈 소개 역사 교과서 집필자이자 중고교 역사 선생님들인 저자들이 힘을 합쳐 여섯 권으로 된 청소년 한국사를 출간했다! 청소년을 위한 ‘맞춤 한국사’인 <술술 한국사>는 막힘이 없이 술술 읽히면서 한국사의 중심을 꿰뚫고 있어 읽는 것 자체만으로 제대로 된 역사관을 형성할 수 있게 한다. 그동안 제한적으로만 다루고 있던 근현대사 부분을 자세하게 조명해, 청소년들이 현재와 역사를 잇는 데 충분한 자료를 주는 점이 큰 특징이다. 1. 청소년에 최적화된 한국사이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서술되어 재미있게 술술 잘 읽히는 한국사 통사 도서이다. 2. 역사 전문 집필자와 감수자가 만들다 교과서를 집필하는 중고교 역사 교사들이 만들었고 전문가가 감수해 신뢰도를 높였다. 3. 근현대사를 자세하게 다루다 그동안 제한적으로 다루던 근현대사를 충분히 담아 청소년들이 역사를 현재와 연결할 수 있게 했다. 4. 교과서에서 잘린 이야기까지 담다 교과서에 간단하게 소개된 인용문의 출처와 앞뒤 이야기도 자세히 알려줘 교과서 내용의 이해를 높인다. 5. 동아시아사와 한국사를 연결하다 동시대에 존재한 주변 국가의 주요 사건들을 시대별로 다루어 동아시아사와 한국사를 연결했다. 2015년에도 교육의 중심에 있을 한국사 한국사는 오늘날 영토 갈등과 역사 왜곡 등 세계 여러 나라와 얽힌 이해관계 및 국내외의 정세와 맞물려 한층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 교과서화’ 논쟁은 얼마 전에도 뜨거운 논란거리가 됐지요. 이에 교육 현장에서는 올바른 역사 교육을 통한 역사 바로 세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역사 교육을 강화하려는 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 2015년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국민의 역사의식을 새롭게 고취시킬 다양한 행사가 예정된 해이기도 합니다. 또한 2017학년도부터 수능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 만큼 모든 청소년들이 한국사를 배우고 익혀야 하는 상황이라 한국사의 중요성은 더더욱 강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강화된 정책만큼 한국사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 현장의 혼란은 여전합니다. 중학교 역사, 초등학교 때와 비교도 안 되게 어렵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중학교 2학년부터 배우기 시작하는 《역사》1 과정은 ‘역사 좀 하던’ 초등학생이 만만하게 볼 수준이 아닙니다. 갑자기 알고 넘어가거나 외워야 할 정보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는 다년간 교육 현장에서 역사 교육에 종사해 온 전문가들이 누구나 쉽게 한국사를 접할 수 있도록 내용을 선별하고 친절하게 서술했기 때문에, 중학교에 들어서면서부터 갑자기 어려워지는 한국사를 침착하게 대비할 수 있게 합니다. 강화된 역사 교과 과정을 효율적으로 대비하고, 수능시험에서 필수 과목으로서 한국사를 시험 봐야 하는 현재의 중학생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책입니다. 청소년, 특히 중학생에게 최적화된 통사 중심의 한국사 책 <술술 한국사>는 최신 교과 과정 및 다음 개편 예정 교과 내용을 반영한 알찬 내용과 술술 읽히도록 자연스럽게 풀어낸 구성을 갖고 있어서, 암기식 학습으로 한국사에 흥미를 잃은 청소년을 위한 반복 학습용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저자들은 개정된 역사 교과서를 어렵게만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내용을 암기하지 않고도 흐름에 따라 한국사의 주요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술술 한국사>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인물, 정치, 문화, 대외 관계 등을 흐름 속에서 파악할 수 있게 하는 한편, 내용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수준의 다양한 사진과 자료, 도표 등으로 내실을 강화하고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노력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어린이를 위한 흥미위주의 역사서와 성인을 위한 난해한 역사 교양서의 중간 다리가 되어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옛 이야기를 읽듯 쉽게 한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선행 학습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역사 교과서 집필하는 현직 교사와 전문가의 감수가 만들어 낸 믿을 수 있는 한국사 책 <술술 한국사>는 역사 교과서를 집필하고 실제 현장에서 역사 교육에 몸담고 있는 현직 교사들이 저술한 검증된 역사책입니다. 이 책을 감수하신 분들 역시 한국사를 전공하고 대학에서 역사를 가르치며 중고교 역사 교과서의 집필과 감수 작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전문가들로, 각자의 전공 분야에 중점을 두어 감수를 진행해 믿고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청소년들의 바른 알 권리를 위해 근현대사 부분을 세밀하고 정확하게 다룬 책 중학교 교과 과정을 바탕으로 하되, 《역사》1에 해당하는 한국사를 세 권으로, 《역사》2에 해당하는 한국사를 세 권에 담았습니다. 기존의 한국사 도서들은 조선 후기까지의 역사만 자세하게 다룰 뿐 근현대사의 미묘한 부분을 제외시키거나 간략하게 언급하고 넘어가는 정도였지만 <술술 한국사>는 청소년들의 바른 알 권리를 위해 근현대사를 세 권의 분량으로 담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용 중간에 교과서에서는 볼 수 없었던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이나 의미 있는 사건 등을 직접 인용문으로 돋보이게 삽입해, 독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배경 지식으로 만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개항기 및 일제 강점기 시대 부분에서는 일본 입장에서 쓰여 고착화된 설명이나 용어를 바로잡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해, ‘을사조약’ 대신 ‘을사늑약’을, ‘한·일 병합 조약’ 대신 ‘한·일 강제 병합 조약’이라고 써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잘못 사용하고 있는 역사 용어를 바로 잡으려고 노력하는 한편, 동아시아 평화시대를 맞아 민족주의 시각을 지양하고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며 서술했습니다. 청소년의 시간 절약을 위한 편집, 주요 용어 한눈에 파악, 각권마다 한국사 연표 삽입 청소년의 10분을 아끼기 위해 편집에 신경을 썼습니다. 한국사 주요 용어가 처음 나올 때는 별색으로 눈에 띄게 처리했고, 낯선 용어에 대해서는 미주를 달았습니다. 사진 설명만 봐도 사진과 관련된 역사 내용을 단번에 파악할 수 있게 했으며, 각 권마다 한국사 전체 연표를 도서 말미에 담아 각 권을 보다가도 궁금한 한국사 연대와 사건을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각 권 집필에 인용, 참고한 참고문헌과 인터넷 사이트도 뒤쪽에 덧붙였습니다.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다락원 / 막스 베버 지음 / 2010.01.25
7,000원 ⟶ 6,300(10% off)

다락원청소년 학습막스 베버 지음
중.고생을 위한 논술대비 시리즈인 스파크노트 명저노트 시리즈 28권. 금욕주의를 중시하는 개신교(Protestantism)와 근대 자본주의 정신의 출현이 어떤 상관관계를 맺고 있는지에 대해 연구한 책이다. 이 책은 근대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정신이 개신교의 종교개혁에 뿌리를 두고 있다면서, 자본주의 정신의 기원을 칼뱅주의를 비롯한 몇몇 개신교 종파들의 교리에서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베버는 근대 자본주의는 예전과 달리 개인적인 이윤추구 자체를 하나의 목적으로 인정하고 더 나아가 미덕으로까지 칭송한다면서, 이 같은 사고방식의 근원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개신교로 눈을 돌린 것이다. 베버는 이 책 전반에 걸쳐 자신의 설명이 결코 완전 무결하지 않다는 점을 누누이 강조하면서 개신교는 자본주의 정신을 낳았다기보다는 한 가지 요소에 불과할 뿐이며, 반대로 자본주의 체제가 종교사상의 발전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고 주장한다.간추린 명저 노트 저자와 작품에 대하여 전체 개요 용어 해설 Chapter별 정리 노트 Iintroduction 서론 [I. 문제] Chapter 1 종파와 사회적 계층 Chapter 2 자본주의 정신 Chapter 3 루터의 직업 개념과 탐구 과제 [II. 금욕주의적 개신교의 직업윤리] Chapter 4 현세적 금욕주의의 종교적 토대 Part 1 칼뱅주의 Part 2 경건주의, 감리교파, 침례교파 Chapter 5 금욕주의와 자본주의 정신 Review Study Questions Review Quiz 권말부록: 一以貫之 논술 노트 실전 연습문제 금욕주의를 중시하는 개신교(Protestantism)와 근대 자본주의 정신의 출현이 어떤 상관관계를 맺고 있는지에 대해 연구한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은 근대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정신이 개신교의 종교개혁에 뿌리를 두고 있다면서, 자본주의 정신의 기원을 칼뱅주의를 비롯한 몇몇 개신교 종파들의 교리에서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베버는 근대 자본주의는 예전과 달리 개인적인 이윤추구 자체를 하나의 목적으로 인정하고 더 나아가 미덕으로까지 칭송한다면서, 이 같은 사고방식의 근원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개신교로 눈을 돌린 것이다. 베버에 따르면, 개신교는 사람들이 세상 속에 살면서 각자 종사하는 일에다 신이 각자에게 맡긴 '직업'의 개념을 부여하는데, 직업의 의미에 대한 좋은 해석은 될 수 있어도 이윤추구의 동기를 제대로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으며, 칼뱅주의를 들여다보면 왜 그렇게 이윤을 추구하는지 알 수 있다고 한다. 신으로부터 구원받는 자와 저주받는 자가 영원한 옛날부터 신에 의해 미리 정해졌다는 예정설을 믿는 칼뱅파는 자신들이 틀림없이 구원받았다는 확신을 얻고 싶어했고, 세속적인 직업에서 거두는 성공을 구원의 증표로 여기면서, 이윤획득과 물질적인 성공을 신의 축복으로 간주하기에 이른 것이다. 여타 개신교 종파들도 비슷한 교리를 갖고 있으며, 이 같은 새로운 사고방식이 전통주의적인 경제체제를 허물어버리고 근대 자본주의가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 그러나 일단 자본주의가 뿌리를 내리자 개신교의 가치들은 불필요해졌고, 스스로의 생명을 얻게 된 자본주의 윤리는 근대의 경제 활동에 유용한 나머지 이제는 우리가 그 정신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는 것이 이 책의 요지다. 베버는 이 책 전반에 걸쳐 자신의 설명이 결코 완전 무결하지 않다는 점을 누누이 강조하면서 개신교는 자본주의 정신을 낳았다기보다는 한 가지 요소에 불과할 뿐이며, 반대로 자본주의 체제가 종교사상의 발전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고 주장한다. 다락원 스파크노트 명저노트는 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논술답안 작성과 논리 정연한 글쓰기로 고민하는 중?고생을 위한 논술대비서입니다. '스파크노트'에는 다양한 풀이과정과 답이 나올 수 있는 논술을 대비해서 창의적.통합적 사고력 배양을 돕기 위해 저자와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 그리고 매 chapter나 section 별로 '요점정리'와 '풀어보기'가 실려 있습니다. '요점정리'에는 방대하고 복잡하고 난해한 원저의 내용을 명쾌하고 간략하게 정리해 놓아 그 내용을 명쾌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비판적.분석적 글읽기의 바탕이 되는 '풀어보기'에는 원저에 담긴 저자의 의도, 철학적 성향, 주제, 용어 등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Review'에는 원저의 이해도를 점검하고 논술작성 연습을 할 수 있는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권말부록으로는 우리나라 논술교육의 1세대이자 선두주자인 논술연구모임 선생님들께서 원작에 담긴 중요한 문제의식, 즉 물음을 던져 비판적 사고와 논리적 글쓰기의 방향을 제시하는 '일이관지 논술'과 원저를 바탕으로 출제가능성 높은 논점을 함께 생각해 보는 '실전 연습문제'를 집필해 주셨습니다.
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 5
주니어김영사 / 노현임 지음, 백대승 그림, 한철호 감수 / 2015.01.05
10,500원 ⟶ 9,450(10% off)

주니어김영사청소년 역사,인물노현임 지음, 백대승 그림, 한철호 감수
역사 교과서 집필자이자 중고교 역사 선생님들인 저자들이 펴낸 한국사 통사 시리즈. 다년간 교육 현장에서 역사 교육에 종사해 온 전문가들이 누구나 쉽게 한국사를 접할 수 있도록 내용을 선별하고 친절하게 서술했기 때문에, 중학교에 들어서면서부터 갑자기 어려워지는 한국사를 침착하게 대비할 수 있게 한다. 강화된 역사 교과 과정을 효율적으로 대비하고, 수능시험에서 필수 과목으로서 한국사를 시험 봐야 하는 현재의 중학생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책이다. 최신 교과 과정 및 다음 개편 예정 교과 내용을 반영한 알찬 내용과 술술 읽히도록 자연스럽게 풀어낸 구성을 갖고 있어서, 암기식 학습으로 한국사에 흥미를 잃은 청소년을 위한 반복 학습용으로 손색이 없다. 저자들은 개정된 역사 교과서를 어렵게만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내용을 암기하지 않고도 흐름에 따라 한국사의 주요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5권에서는 1910년부터 1945년까지의 일제 강점기를 서술했다. 일제의 무단 통치, 민족 분열 정책 등에 맞선 3 .1운동과 국내외 민족 운동, 민족말살 정책에 맞선 독립 투쟁 및 민족 문화 수호 운동 등을 다양한 사료와 사진, 도표, 지도 등을 넣어 상세하게 다루었다.추천사 / 머리말 1장 무단 통치와 3·1 운동 무궁화 세계의 침몰 12 식민지 수탈 체제의 완성 20 대한 독립 만세의 함성 26 임시 정부의 등장과 활약 36 제국주의와 제1차 세계 대전 40 2장 민족 분열 정책과 국내외의 민족 운동 문화 통치의 허울을 쓴 민족 분열 정책 44 산미 증식 계획과 회사령 폐지 48 실력 양성 운동의 전개 52 다양한 사회 운동의 추진 56 항일 운동에 앞장선 학생들 62 치열하게 전개된 의열 투쟁 66 독립군의 빛나는 승리 72 러시아 혁명과 사회주의 76 3장 민족 말살 정책과 무장 독립 투쟁 대공황의 발생과 전쟁 80 병참 기지로 전락한 한반도 84 민족 말살의 위기 90 한인 애국단의 활동 96 계속되는 항일 무장 투쟁 102 중 ·일 전쟁과 태평양 전쟁 108 4장 민족 문화 수호 운동 일제의 역사 왜곡과 한국의 역사학자들 112 한글 사전 편찬과 항일 시 발표 118 민족의 한을 달래는 희망의 노래 124 종교계의 민족 운동 128 시대를 품은 저항 시인, 이육사 132 찾아보기 / 연표 / 참고 문헌 · 인터넷사이트 / 사진 출처2015년에도 교육의 중심에 있을 한국사 한국사는 오늘날 영토 갈등과 역사 왜곡 등 세계 여러 나라와 얽힌 이해관계 및 국내외의 정세와 맞물려 한층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 교과서화’ 논쟁은 얼마 전에도 뜨거운 논란거리가 됐지요. 이에 교육 현장에서는 올바른 역사 교육을 통한 역사 바로 세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역사 교육을 강화하려는 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 2015년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국민의 역사의식을 새롭게 고취시킬 다양한 행사가 예정된 해이기도 합니다. 또한 2017학년도부터 수능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 만큼 모든 청소년들이 한국사를 배우고 익혀야 하는 상황이라 한국사의 중요성은 더더욱 강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강화된 정책만큼 한국사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 현장의 혼란은 여전합니다. 중학교 역사, 초등학교 때와 비교도 안 되게 어렵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중학교 2학년부터 배우기 시작하는 《역사》1 과정은 ‘역사 좀 하던’ 초등학생이 만만하게 볼 수준이 아닙니다. 갑자기 알고 넘어가거나 외워야 할 정보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는 다년간 교육 현장에서 역사 교육에 종사해 온 전문가들이 누구나 쉽게 한국사를 접할 수 있도록 내용을 선별하고 친절하게 서술했기 때문에, 중학교에 들어서면서부터 갑자기 어려워지는 한국사를 침착하게 대비할 수 있게 합니다. 강화된 역사 교과 과정을 효율적으로 대비하고, 수능시험에서 필수 과목으로서 한국사를 시험 봐야 하는 현재의 중학생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책입니다. 청소년, 특히 중학생에게 최적화된 통사 중심의 한국사 책 <술술 한국사>는 최신 교과 과정 및 다음 개편 예정 교과 내용을 반영한 알찬 내용과 술술 읽히도록 자연스럽게 풀어낸 구성을 갖고 있어서, 암기식 학습으로 한국사에 흥미를 잃은 청소년을 위한 반복 학습용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저자들은 개정된 역사 교과서를 어렵게만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내용을 암기하지 않고도 흐름에 따라 한국사의 주요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술술 한국사>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인물, 정치, 문화, 대외 관계 등을 흐름 속에서 파악할 수 있게 하는 한편, 내용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수준의 다양한 사진과 자료, 도표 등으로 내실을 강화하고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노력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어린이를 위한 흥미위주의 역사서와 성인을 위한 난해한 역사 교양서의 중간 다리가 되어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옛 이야기를 읽듯 쉽게 한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선행 학습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역사 교과서 집필하는 현직 교사와 전문가의 감수가 만들어 낸 믿을 수 있는 한국사 책 <술술 한국사>는 역사 교과서를 집필하고 실제 현장에서 역사 교육에 몸담고 있는 현직 교사들이 저술한 검증된 역사책입니다. 이 책을 감수하신 분들 역시 한국사를 전공하고 대학에서 역사를 가르치며 중고교 역사 교과서의 집필과 감수 작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전문가들로, 각자의 전공 분야에 중점을 두어 감수를 진행해 믿고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청소년들의 바른 알 권리를 위해 근현대사 부분을 세밀하고 정확하게 다룬 책 중학교 교과 과정을 바탕으로 하되, 《역사》1에 해당하는 한국사를 세 권으로, 《역사》2에 해당하는 한국사를 세 권에 담았습니다. 기존의 한국사 도서들은 조선 후기까지의 역사만 자세하게 다룰 뿐 근현대사의 미묘한 부분을 제외시키거나 간략하게 언급하고 넘어가는 정도였지만 <술술 한국사>는 청소년들의 바른 알 권리를 위해 근현대사를 세 권의 분량으로 담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용 중간에 교과서에서는 볼 수 없었던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이나 의미 있는 사건 등을 직접 인용문으로 돋보이게 삽입해, 독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배경 지식으로 만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개항기 및 일제 강점기 시대 부분에서는 일본 입장에서 쓰여 고착화된 설명이나 용어를 바로잡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해, ‘을사조약’ 대신 ‘을사늑약’을, ‘한·일 병합 조약’ 대신 ‘한·일 강제 병합 조약’이라고 써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잘못 사용하고 있는 역사 용어를 바로 잡으려고 노력하는 한편, 동아시아 평화시대를 맞아 민족주의 시각을 지양하고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며 서술했습니다. 청소년의 시간 절약을 위한 편집, 주요 용어 한눈에 파악, 각권마다 한국사 연표 삽입 청소년의 10분을 아끼기 위해 편집에 신경을 썼습니다. 한국사 주요 용어가 처음 나올 때는 별색으로 눈에 띄게 처리했고, 낯선 용어에 대해서는 미주를 달았습니다. 사진 설명만 봐도 사진과 관련된 역사 내용을 단번에 파악할 수 있게 했으며, 각 권마다 한국사 전체 연표를 도서 말미에 담아 각 권을 보다가도 궁금한 한국사 연대와 사건을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각 권 집필에 인용, 참고한 참고문헌과 인터넷 사이트도 뒤쪽에 덧붙였습니다. 시리즈 소개 역사 교과서 집필자이자 중고교 역사 선생님들인 저자들이 힘을 합쳐 여섯 권으로 된 청소년 한국사를 출간했다! 청소년을 위한 ‘맞춤 한국사’인 <술술 한국사>는 막힘이 없이 술술 읽히면서 한국사의 중심을 꿰뚫고 있어 읽는 것 자체만으로 제대로 된 역사관을 형성할 수 있게 한다. 그동안 제한적으로만 다루고 있던 근현대사 부분을 자세하게 조명해, 청소년들이 현재와 역사를 잇는 데 충분한 자료를 주는 점이 큰 특징이다. 1. 청소년에 최적화된 한국사이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서술되어 재미있게 술술 잘 읽히는 한국사 통사 도서이다. 2. 역사 전문 집필자와 감수자가 만들다 교과서를 집필하는 중고교 역사 교사들이 만들었고 전문가가 감수해 신뢰도를 높였다. 3. 근현대사를 자세하게 다루다 그동안 제한적으로 다루던 근현대사를 충분히 담아 청소년들이 역사를 현재와 연결할 수 있게 했다. 4. 교과서에서 잘린 이야기까지 담다 교과서에 간단하게 소개된 인용문의 출처와 앞뒤 이야기도 자세히 알려줘 교과서 내용의 이해를 높인다. 5. 동아시아사와 한국사를 연결하다 동시대에 존재한 주변 국가의 주요 사건들을 시대별로 다루어 동아시아사와 한국사를 연결했다.


14살 인생 멘토+14살 마음의 지도+14살 철학 소년 세트 (전4권)
북멘토 / 김보일 외 글, 곽윤환 외 그림, 고흥준 외 감수 / 2009.12.21
53,000원 ⟶ 47,700(10% off)

북멘토청소년 역사,인물김보일 외 글, 곽윤환 외 그림, 고흥준 외 감수
『14살 인생 멘토』는 ‘아름다운 가치를 지켜 낸 사람들의 인생 보고서’라는 부제가 말해 주는 것처럼 자기보다는 남을, 안락함보다는 불편함을 선택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묶은 책이다. 인물을 소개하는 수식어에‘위대한 실패를 선택한 모험가’, ‘편안한 삶을 거부한 떠돌이 철학자’, ‘금메달을 강물에 내던져 버렸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명성과 이익을 뿌리친’ 이라는 표현들을 보여줌으로써 책에 담겨져 있는 인물들이 명성과 부를 쫓기보단 자신의 내면의 가치에 집중하며 살아온 인물들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사회적 명성이나 부를 이룬 사람을 존경하고 따르는 풍조가 반드시 나쁘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사람의 외면적 가치보다는 내면적 가치를 기준으로 삼아 자기 인생의 멘토를 정함이 바람직 하다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명성이나 부는 순간적이고 찰나적이지만 내면적 가치는 변하지 않으며, 그 사람의 전부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조건에 근거하여 저자는 청소년들에게 자기 인생에서 자신이 닮고 싶은, 역할 모델이 될 만한 사람 한 명 정도 이 책을 통해 얻기를 권하고 있다. 『14살 마음의 지도』는 사춘기의 입구 또는 가장 정점에 있는 14살 청소년들의 심리적 고민을 이야기하고 상담해 주는 책이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10년 넘게 청소년들을 만나온 저자는 아이들의 고민을 충분히 공감하고 보듬어준다. 청소년과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의 입장을 충분히 경험하고 고민한 사람에게서만 나올 수 있는 울림과 내공은 청소년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낸다. 한창 고민 많은 청소년에게는 아무한테도 말하지 못한 소갠를 터놓을 수 있는 속 깊은 친구가,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에게는 자녀의 마음을 읽어주는 메신저가, 교육 현장에서 청소년을 가르치는 교사들에게는 아이들을 도와주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실천하지 못했던 부분을 해소해 주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14살 철학 소년 』은 세상의 모든 편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청소년 철학 교양서. 현직 국어 교사이자 독서가이기도 한 저자, 김보일이 학교 현장에서 국어와 논술을 지도하면서 실제로 토론한 자료를 모아 엮은 책이다. 편견같이 잘못된 생각은 생각 자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고 심지어는 사회를 위험에 빠트리거나 생태계를 파괴하기도 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편견에 부딪치지만 그것을 편견이라고 느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책은 독자들이 세상뿐 아니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편견에 물들어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생각의 스위치를 켜는 순간 우리는 그 편견을 벗어던지고 난 후의 자유로운 자아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청소년들이 어른으로 성장해 가기 위해서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우리 시대의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문제의식을 느끼고 생각의 지경을 넓힐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다.


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 4
주니어김영사 / 송치중 지음, 심수근 그림, 한철호 감수 / 2015.01.05
10,500원 ⟶ 9,450(10% off)

주니어김영사청소년 역사,인물송치중 지음, 심수근 그림, 한철호 감수
역사 교과서 집필자이자 중고교 역사 선생님들인 저자들이 펴낸 한국사 통사 시리즈. 다년간 교육 현장에서 역사 교육에 종사해 온 전문가들이 누구나 쉽게 한국사를 접할 수 있도록 내용을 선별하고 친절하게 서술했기 때문에, 중학교에 들어서면서부터 갑자기 어려워지는 한국사를 침착하게 대비할 수 있게 한다. 강화된 역사 교과 과정을 효율적으로 대비하고, 수능시험에서 필수 과목으로서 한국사를 시험 봐야 하는 현재의 중학생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책이다. 최신 교과 과정 및 다음 개편 예정 교과 내용을 반영한 알찬 내용과 술술 읽히도록 자연스럽게 풀어낸 구성을 갖고 있어서, 암기식 학습으로 한국사에 흥미를 잃은 청소년을 위한 반복 학습용으로 손색이 없다. 저자들은 개정된 역사 교과서를 어렵게만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내용을 암기하지 않고도 흐름에 따라 한국사의 주요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4권에서는 19세기 말부터 1910년까지의 개항기를 서술했다. 외세의 침범과 간섭 속에서 근대적 개혁을 추진하고 새로운 문물을 수용하면서 일어난 사회 변화, 일제의 국권 침탈과 이를 막기 위한 국권 수호 운동 등 근대국가의 기틀을 조금씩 갖추어 가는 우리나라의 모습을 다양한 사료와 사진, 도표, 지도 등을 넣어 상세하게 다루었다.추천사 / 머리말 1장 외세의 침략적 접근과 개항 흥선 대원군의 개혁 12 흥선 대원군의 통상 수교 거부 정책 20 강화도 조약의 체결과 개항 30 개화 정책의 추진과 반발 40 일본의 근대화 과정 54 2장 근대적 개혁의 추진 개화 세력의 성장과 갑신정변의 발발 58 열강의 경제적 침투와 동학 농민군의 봉기 74 갑오개혁과 동학 농민군의 재봉기 82 명성 황후의 살해와 을미개혁의 추진 94 독립 협회와 대한 제국 102 청나라의 근대화 과정 120 3장 새로운 문물의 수용과 사회 변화 서양 문물의 수용 124 새로운 문물의 빛과 그림자 130 개화기의 사회 변화 136 개항 이후의 사회 변화 142 문화와 종교에 부는 새바람 150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한 조선 158 4장 일제의 국권 침탈과 국권 수호 운동 영·일 동맹의 체결과 러·일 전쟁의 발발 162 을사늑약의 체결과 외교권의 강탈 170 고종의 강제 퇴위와 정미 7조약의 체결 176 향일 의병 전쟁과 의거 활동 184 애국 계몽 운동과 국권 수호 192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 200 찾아보기 / 연표 / 참고 문헌 · 사진 출처19세기 말부터 1910년까지의 개항기를 서술했다. 외세의 침범과 간섭 속에서 근대적 개혁을 추진하고 새로운 문물을 수용하면서 일어난 사회 변화, 일제의 국권 침탈과 이를 막기 위한 국권 수호 운동 등 근대국가의 기틀을 조금씩 갖추어 가는 우리나라의 모습을 다양한 사료와 사진, 도표, 지도 등을 넣어 상세하게 다루었다. 일본의 입장에서 기술된 시점을 그대로 받아들여 사용하던 ‘한일 병합 조약’ 대신 ‘한일 강제 병합 조약’, ‘을사조약’ 대신 ‘을사늑약’이라는 표현으로 바꿀 것을 강조하며 우리들이 무심하게 흘러 보냈던 역사적 오류를 바로 세우기에 초점을 맞추며 서술하고 있다. 시리즈 소개 역사 교과서 집필자이자 중고교 역사 선생님들인 저자들이 힘을 합쳐 여섯 권으로 된 청소년 한국사를 출간했다! 청소년을 위한 ‘맞춤 한국사’인 <술술 한국사>는 막힘이 없이 술술 읽히면서 한국사의 중심을 꿰뚫고 있어 읽는 것 자체만으로 제대로 된 역사관을 형성할 수 있게 한다. 그동안 제한적으로만 다루고 있던 근현대사 부분을 자세하게 조명해, 청소년들이 현재와 역사를 잇는 데 충분한 자료를 주는 점이 큰 특징이다. 1. 청소년에 최적화된 한국사이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서술되어 재미있게 술술 잘 읽히는 한국사 통사 도서이다. 2. 역사 전문 집필자와 감수자가 만들다 교과서를 집필하는 중고교 역사 교사들이 만들었고 전문가가 감수해 신뢰도를 높였다. 3. 근현대사를 자세하게 다루다 그동안 제한적으로 다루던 근현대사를 충분히 담아 청소년들이 역사를 현재와 연결할 수 있게 했다. 4. 교과서에서 잘린 이야기까지 담다 교과서에 간단하게 소개된 인용문의 출처와 앞뒤 이야기도 자세히 알려줘 교과서 내용의 이해를 높인다. 5. 동아시아사와 한국사를 연결하다 동시대에 존재한 주변 국가의 주요 사건들을 시대별로 다루어 동아시아사와 한국사를 연결했다. 2015년에도 교육의 중심에 있을 한국사 한국사는 오늘날 영토 갈등과 역사 왜곡 등 세계 여러 나라와 얽힌 이해관계 및 국내외의 정세와 맞물려 한층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 교과서화’ 논쟁은 얼마 전에도 뜨거운 논란거리가 됐지요. 이에 교육 현장에서는 올바른 역사 교육을 통한 역사 바로 세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역사 교육을 강화하려는 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 2015년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국민의 역사의식을 새롭게 고취시킬 다양한 행사가 예정된 해이기도 합니다. 또한 2017학년도부터 수능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 만큼 모든 청소년들이 한국사를 배우고 익혀야 하는 상황이라 한국사의 중요성은 더더욱 강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강화된 정책만큼 한국사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 현장의 혼란은 여전합니다. 중학교 역사, 초등학교 때와 비교도 안 되게 어렵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중학교 2학년부터 배우기 시작하는 《역사》1 과정은 ‘역사 좀 하던’ 초등학생이 만만하게 볼 수준이 아닙니다. 갑자기 알고 넘어가거나 외워야 할 정보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는 다년간 교육 현장에서 역사 교육에 종사해 온 전문가들이 누구나 쉽게 한국사를 접할 수 있도록 내용을 선별하고 친절하게 서술했기 때문에, 중학교에 들어서면서부터 갑자기 어려워지는 한국사를 침착하게 대비할 수 있게 합니다. 강화된 역사 교과 과정을 효율적으로 대비하고, 수능시험에서 필수 과목으로서 한국사를 시험 봐야 하는 현재의 중학생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책입니다. 청소년, 특히 중학생에게 최적화된 통사 중심의 한국사 책 <술술 한국사>는 최신 교과 과정 및 다음 개편 예정 교과 내용을 반영한 알찬 내용과 술술 읽히도록 자연스럽게 풀어낸 구성을 갖고 있어서, 암기식 학습으로 한국사에 흥미를 잃은 청소년을 위한 반복 학습용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저자들은 개정된 역사 교과서를 어렵게만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내용을 암기하지 않고도 흐름에 따라 한국사의 주요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술술 한국사>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인물, 정치, 문화, 대외 관계 등을 흐름 속에서 파악할 수 있게 하는 한편, 내용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수준의 다양한 사진과 자료, 도표 등으로 내실을 강화하고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노력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어린이를 위한 흥미위주의 역사서와 성인을 위한 난해한 역사 교양서의 중간 다리가 되어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옛 이야기를 읽듯 쉽게 한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선행 학습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역사 교과서 집필하는 현직 교사와 전문가의 감수가 만들어 낸 믿을 수 있는 한국사 책 <술술 한국사>는 역사 교과서를 집필하고 실제 현장에서 역사 교육에 몸담고 있는 현직 교사들이 저술한 검증된 역사책입니다. 이 책을 감수하신 분들 역시 한국사를 전공하고 대학에서 역사를 가르치며 중고교 역사 교과서의 집필과 감수 작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전문가들로, 각자의 전공 분야에 중점을 두어 감수를 진행해 믿고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청소년들의 바른 알 권리를 위해 근현대사 부분을 세밀하고 정확하게 다룬 책 중학교 교과 과정을 바탕으로 하되, 《역사》1에 해당하는 한국사를 세 권으로, 《역사》2에 해당하는 한국사를 세 권에 담았습니다. 기존의 한국사 도서들은 조선 후기까지의 역사만 자세하게 다룰 뿐 근현대사의 미묘한 부분을 제외시키거나 간략하게 언급하고 넘어가는 정도였지만 <술술 한국사>는 청소년들의 바른 알 권리를 위해 근현대사를 세 권의 분량으로 담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용 중간에 교과서에서는 볼 수 없었던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이나 의미 있는 사건 등을 직접 인용문으로 돋보이게 삽입해, 독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배경 지식으로 만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개항기 및 일제 강점기 시대 부분에서는 일본 입장에서 쓰여 고착화된 설명이나 용어를 바로잡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해, ‘을사조약’ 대신 ‘을사늑약’을, ‘한·일 병합 조약’ 대신 ‘한·일 강제 병합 조약’이라고 써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잘못 사용하고 있는 역사 용어를 바로 잡으려고 노력하는 한편, 동아시아 평화시대를 맞아 민족주의 시각을 지양하고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며 서술했습니다. 청소년의 시간 절약을 위한 편집, 주요 용어 한눈에 파악, 각권마다 한국사 연표 삽입 청소년의 10분을 아끼기 위해 편집에 신경을 썼습니다. 한국사 주요 용어가 처음 나올 때는 별색으로 눈에 띄게 처리했고, 낯선 용어에 대해서는 미주를 달았습니다. 사진 설명만 봐도 사진과 관련된 역사 내용을 단번에 파악할 수 있게 했으며, 각 권마다 한국사 전체 연표를 도서 말미에 담아 각 권을 보다가도 궁금한 한국사 연대와 사건을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각 권 집필에 인용, 참고한 참고문헌과 인터넷 사이트도 뒤쪽에 덧붙였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서양어휘사전
문예춘추사 / 이상실 지음 / 2014.07.22
8,000원 ⟶ 7,200(10% off)

문예춘추사청소년 인문,사회이상실 지음
VICTORY 지식사전 시리즈 4권. 서양철학과 역사, 문학을 관통하는 쓰임새 높은 어휘들, 즉 나만의 정확한 ‘생각의 힘’을 보이는 데 필수 불가결한 서양어휘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전체 여섯 개 어휘군으로 구성된 책 내용은 최근 수능시험에서도 자주 언급된 어휘들을 가려뽑아 구성한 것들로서 주제별로 구분되어 있어 하나의 어휘군마다 집중적인 사고력이 배양될 수 있게 했다. 이야기의 핵심을 찌르고 삶의 내공을 쌓아올리는 서양어휘들을 통해 서양철학과 역사, 문학 등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으며, 삶을 통찰하는 능력과 함께 나름 생각하는 힘이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도록 배려한 ‘생각을 위한’, ‘생각을 만드는’ 어휘사전이다. 또한 수능과 논술 및 서술형 시험에 대비한 글쓰기 향상에는 그야말로 빛이 되는 어휘들이다.책을 펴내며 첫째 어휘군 - 철학적 사유를 키워라 유레카 / 코기토 / 스핑크스의 수수께끼 / 미네르바의 부엉이 / 뉴턴의 사과 / 유토피아 /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 이성의 간지 / 형이상학 / 심포지엄 / 플라토닉 러브 / 백과전서 / 오컴의 면도날 / 타불라라사 / 아프리오리 / 아타락시아 / 시시포스의 바위 / 톨레랑스 둘째 어휘군 - 논리와 역설로 무장하라 제로섬 / 아킬레스건 / 자연도태 / 나비효과 /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 / 고르디우스의 매듭 / 뫼비우스의 띠 / 다윗과 골리앗 / 알파와 오메가 / 삼위일체 / 미란다 카드 / 야누스의 얼굴 / 이카루스의 비상 / 크레테의 미로 / 트로이의 목마 / 태풍의 눈 / 미다스의 손 / 아틀라스 / 판도라의 상자 / 보이지 않는 손 / 레세페르 셋째 어휘군 - 삶의 ‘멋’과 ‘흥’을 배워라 머피와 샐리의 법칙 / 악어의 눈물 / 다크호스 / 피에로 / 마타도어 / 마그데부르크의 반구 / 부메랑 / 아이비리그 / 4차원 / 병목현상 / 콤플렉스 / 매직 넘버 / 제3의 물결 / 상아탑 / 리트머스 시험지 / 승리의 여신 / 월계관 / 플라시보 / 황색언론 / 뜨거운 감자 / 도미노 현상 / 플래시 몹 / 리셋증후군 넷째 어휘군 - 역사의 긴 호흡을 느껴라 콜럼버스의 달걀 / 희생양 / 스파르타 교육 / 루비콘 / 클레오파트라의 코 / 십자군 / 무적함대 / 면죄부 / 마녀사냥 / 원탁회의 / 메이플라워협약 / 엘도라도 / 질풍노도 / 앙시앵레짐 / 기요틴 / 골드러시 / 엉클 샘 / 와스프 / 드레퓌스 사건 / 아우슈비츠 / 자유의 여신상 / 닉슨독트린 다섯째 어휘군 - 문학과 예술의 숲을 거닐라 프로메테우스의 불 / 에로티시즘 / 소돔과 고모라 / 유니콘 / 묵시록 / 대부 / 노아의 방주 / 바벨탑 / 데우스엑스마키나 / 베아트리체 / 돈키호테 / 햄릿 / 프랑켄슈타인 / 지킬박사와 하이드씨 / 미운 오리 새끼 / 빅브라더 / 드라큘라 / 파랑새 / 포르노그래피 / 에로스와 타나토스 여섯째 어휘군 - ‘나’와 ‘세계’를 성찰하라 보이콧 / 사보타주 / 약한 고리 / 아방가르드 / 마지노선 / 마피아 / 백서 / 괴뢰정권 / 빨치산 / 라인강의 기적 / 매카시즘 / 팍스아메리카나 / 아파르트헤이트 / 풀뿌리 민주주의 / 냉전 / 워터게이트 사건 / NGO / 지구온난화 / 로렌츠곡선 / 20대80 법칙 / 벤치마킹 / 남북문제사고력, 논리력부터 수능, 논술 실력까지 쑥쑥 올려 주는 서양철학, 역사, 문학을 관통하는 127개의 알찬 서양어휘! 청소년들의 논리력과 창의력을 높여줄 막강한 무기인 어휘력을 개발하고자 기획된 ‘Victory 지식사전’ 시리즈의 네 번째 책,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서양어휘사전》이 출간되었다. 이 책에 담긴 어휘는 서양을 배경으로 탄생했지만 우리말 속에서 시들지 않는 엄연한 위상을 갖고 살아 숨 쉬며 자기 생명력을 갖는 어휘들이다. 서양철학과 역사, 문학을 관통하는 쓰임새 높은 어휘들. 즉 나만의 정확한 ‘생각의 힘’을 보이는 데 필수 불가결한 서양어휘들을 모아놓은 것이다. 그러기에 이 책은 단순한 어휘사전이 아니다. 이야기의 핵심을 찌르고 삶의 내공을 쌓아올리는 서양어휘들을 통해 서양철학과 역사, 문학 등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으며 또한 삶을 통찰하는 능력과 함께 나름 생각하는 힘이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도록 배려한 ‘생각을 위한’ ‘생각을 만드는’ 어휘사전이다. 또한 수능과 논술 및 서술형 시험에 대비한 글쓰기 향상에는 그야말로 빛이 되는 어휘들이다. 전체 여섯 개 어휘군으로 구성된 책 내용은 최근 수능시험에서도 자주 언급된 어휘들을 가려뽑아 구성한 것들로서 주제별로 구분되어 있어 하나의 어휘군마다 집중적인 사고력이 배양될 수 있게 했다. 철학적 사유를 증진시키고 논리와 역설을 키울 수 있게 하며 삶의 멋과 흥을 배울 수 있는 어휘들. 그리고 역사의 호흡을 느낄 수 있고 문학과 예술의 맛을 볼 수 있으며 나와 세계를 통찰하게 하는 어휘들. 하나하나의 어휘가 나름의 철학적 역사적 맥락을 가지며 짧게나마 ‘나’와 ‘세상’을 숙고하게 만들어주는 보석 같은 어휘들이다. 모름지기 풍부한 어휘력이 기본 바탕이 되어야 수능.논술에 맞서는 힘의 근력이 생기는 법. 2010년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창의적 계발을 위한 평가 개선 기본 계획’을 보면 무엇보다 ‘서술형 평가 문항 확대’가 핵심 추진 과제인 것을 알 수 있는데, 앞으로 수능.논술 시험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치러야 하는 모든 학교 시험에서 서술형 평가 문항은 끝없이 높아질 전망이다. 그렇다면 이제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능력은 ‘논리적이고 창의적으로 사고하기’ ‘나만의 생각을 핵심을 갖고 정확히 표현하기’일 것이다. 이제 남보다 앞선 ‘나’가 되려면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나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해내는 일이 관건일 텐데, 그 관건을 내 손 안에 쥐는 지극히 기초적인 작업이 바로 어휘력 쌓기라 할 수 있다. 어휘력이 사고력이자 창조력인 바로 지금, 눈앞의 시험을 앞두고 문장 속 언어의 블랙홀에 빠져 허우적대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은 나만의 ‘유레카’를 외칠 수 있게끔 분명한 언어의 지도를 그려주고 어휘의 맥락을 잡아줄 것이다. 무적의 언어능력을 키우는 서양어휘의 보물창고 “내가 갖는 언어능력의 한계는 내가 가질 수 있는 세계의 한계다.” 이것은 서양철학사를 통틀어 언어에 관해 가장 깊은 관심을 표명했던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의 말이다. 철학적 아우라가 가득한 이 말을 쉽게 표현해본다면 ‘언어능력이 곧 나의 힘’이란 뜻 아닐까. 그렇다면 이 책의 주제인 어휘야말로 언어능력의 씨앗이라 할 수 있다. 밭에 뿌린 씨앗이 싹을 내고 열매를 맺듯 언어능력이라는 밭에서는 어휘력이 씨앗이 되어 튼튼한 사고력과 무한한 창조력이 생성되는 것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언어능력 향상이라는 과제에 실질적인 거름이 되고자 태어난 것이다. 어휘야말로 언어능력의 씨앗이라 할 수 있는 것. 밭에 뿌린 씨앗이 싹을 내고 열매를 맺듯 언어능력이라는 밭에서는 어휘력이 씨앗이 되어 튼튼한 사고력과 무한한 창조력이 생성되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많은 책을 읽고 신문.잡지 등 여러 매체의 수많은 문자에 정붙이고 살아온 기특한 청소년이라면 당연히 웬만한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고사성어나 관용구, 개념어들을 쉽게 알아채고 문장의 맥락을 꿰뚫는 능력이 출중하겠지만, 이는 20퍼센트 청소년들에게나 해당하는 사항일 뿐. 지식채널이 잘 고정되지 않는 나머지 80퍼센트 청소년들에게는 어휘력 증진을 위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할 텐데,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무척 유용한 쓰임새를 가질 것이다. 물론 앞선 20퍼센트 청소년들에게도 자기 점검이라는 것은 필요할 테고. 여기서의 20대80 비유는 하나의 법칙으로 본문 안에 소개된다. 아무튼 요즘은 퀴즈 프로그램도 많고 인터넷상에선 지식에 앞선 상식백과가 넘쳐나는 덕분에 수박 겉핥기식의 어휘 적용력은 높아가지만 실제 글의 맥락을 짚는 어휘 해독력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어휘들은 단순한 어휘만은 아닌, 이야기를 품고 있는 어휘들이다. ‘통섭’의 시대를 맞아 통합적 사고력이 일취월장 자라나게 하는데 더할 수 없이 훌륭한 어휘군을 거느린 것이 이 책이다. 하나하나의 어휘가 나름의 철학적 역사적 맥락을 가지며 짧게나마 ‘나’와 ‘세상’을 숙고하게 만들어주는 보석 같은 어휘들. 청소년들이 이 책을 지식의 보약처럼 자신의 머릿속과 가슴속에 튼실하게 채워 넣는다면 당장의 시험이라는 눈앞의 목표를 넘어 삶의 지혜까지 꿰찰 수 있을 것이다. [미네르바의 부엉이 Owl of Minerva]황혼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미네르바는 로마 신화에 나오는 지혜의 여신이고 이 여신이 애지중지하는 부엉이는 곧 ‘지혜’를 상징한다.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에 따르면 워낙이 미네르바의 신조(神鳥)는 까마귀였다는데, 이 까마귀 녀석이 미네르바의 비밀을 누설한 죄를 짓고 그 자리를 부엉이에게 내주었다고 한다. 아무튼 헤겔이 미네르바의 부엉이를 말한 것은 미네르바의 부엉이가 낮이 지나고 밤에 그 날개를 펴는 것처럼, 철학은 앞날을 미리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이루어진 역사적 조건이 지나간 이후에야 그 뜻이 분명해진다는 의미다. 그러니까 바로 대낮의 혼란이 가라앉은 저녁이 되어야 비로소 모든 사태가 명확해진다는 것, 지혜는 모든 일이 끝날 무렵 얻어진다는 것이다. [플라시보 효과 Placebo Effect]몸을 지배하는 마음의 효과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인간은 더욱이 칭찬 한마디에, 격려 한 구절에, 위로 한 소절에 마음이 크게 움직이는 동물이다. 약효가 전혀 없는 가짜 약을 진짜 약이라고 속이고 환자에게 복용토록 해도 진짜약이라는 그 믿음이 환자를 낫게도 하는 것. ‘플라시보’란 ‘마음에 들도록 한다’는 뜻의 라틴어로서 가짜 약을 의미한다. 만성질환이나 심리상태에 영향받기 쉬운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에게는 가짜 약을 투여해도 효과를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플라시보 효과’ ‘위약효과’라고 한다. 따라서 제약업계에서는 어떤 신약이 개발되었을 때 실제 임상효과가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반드시 플라시보 검사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즉 가짜 약을 투여한 군과 진짜 약을 투여한 군을 비교, 확실한 유효성이 드러나야 그 약이 제대로 된 약으로 인정받는다는 말이다.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15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채우리 / 한종천 그림, 최윤정 글, 손영운 기획, 마르셀 프루스트 원작 / 201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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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우리청소년 문학한종천 그림, 최윤정 글, 손영운 기획, 마르셀 프루스트 원작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15권.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프랑스의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자전적 소설로 19세기에서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20세기 초반까지 3세대에 걸쳐 무려 500여 명의 인물을 등장시키며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과거를 되살린 명작이다. 방대한 분량임에도 사건에 대하여 직접 체험한 당사자가 그 삶을 기억하는 방식으로 썼기 때문에 뚜렷한 줄거리가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원작에 충실할 뿐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 문화사, 비평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정보와 분석을 담은 교양 만화이다.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활용하였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원작이 말하려는 메시지에 대한 충분한 전달력을 가지고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세대의 독자들에게 원작 이상의 강한 문학적 감흥을 제공할 것이다.intro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탄생 1. 콩브레 2. 스완네 집 쪽으로 3. 질베르트 4. 스완 부인의 주위 5. 활짝 핀 아가씨들 그늘에서 6. 알베르틴과의 사랑 7. 게르망트 쪽 8. 알베르틴의 방문 9. 사라진 알베르틴 10. 되찾은 시간▣ 기획 의도 문학고전과 만화가 만나 최고의 감동을 연출했습니다! 1. 영상세대인 오늘의 젊은 독자들을 위해 만화로 다시 태어난 원대한 상상력의 세계 문학고전은 각 세대마다 그 세대의 지성과 감성의 기준에 맞게 새로운 형식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다 안다고 믿고 한켠에 제쳐 둔 이야기,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로 변용되지만 정작 제대로 읽어 본 적이 없는 텍스트, 이 만만치 않은 문학고전 작품들을 영상세대 아이들에게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빌려 출간하는 이유입니다. 이 시리즈는 서울대에서 청소년을 위해 선정한 문학고전 중 50작품을 골라 만화로 각색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은 어렵고 읽히지 않는다는 비관주의를 극복하고 좋은 작품은 어떤 형식으로든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부모의 마음, 당위의 문제로 인식하고 출간하고자 합니다. 채우리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시리즈》는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본격 독서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일반 독자들에게는 원서와는 또 다른 만화 연출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문학을 감상하고 공부하는 데 친절한 길잡이 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2. 다양한 정보와 해설을 통해 풍부한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각 작품 도입부에 작품의 배경과 작가의 성장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작품 이해의 폭을 넓혀 줍니다. 또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정보면을 두어 비평적 관점에서 눈여겨볼 부분과 작가의 다른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다양한 언어권 문학사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내용 등 풍부하고 알찬 정보들을 담았습니다. ▣ 출판사 서평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프랑스의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자전적 소설로 19세기에서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20세기 초반까지 3세대에 걸쳐 무려 500여 명의 인물을 등장시키며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과거를 되살린 명작입니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방대한 분량임에도 사건에 대하여 직접 체험한 당사자가 그 삶을 기억하는 방식으로 썼기 때문에 뚜렷한 줄거리가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원작에 충실할 뿐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 문화사, 비평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정보와 분석을 담은 교양 만화입니다.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활용하였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원작이 말하려는 메시지에 대한 충분한 전달력을 가지고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세대의 독자들에게 원작 이상의 강한 문학적 감흥을 제공할 것입니다.


고전산문의 모든 것 (2022년)
꿈을담는틀(학습) / 고창균 (지은이) / 201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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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담는틀(학습)학습참고서고창균 (지은이)
내신과 수능을 한 번에 잡는 친절하고 꼼꼼한 작품 분석집이다. 새 국어.문학 교과서 작품, EBS 연계 교재 수록 작품, 기출 작품 등 수능 대비 필수 작품을 총망라했다. 꼼꼼한 분석, 일목요연한 정리, 보기 편한 구성과 친절한 해설로 구성했다. 출제 빈도가 높은 필수 문제로 내신.수능 만점에 대비할 수 있다.상고 시대(원시 ~ 통일 신라) 설화 01 단군 신화 (작자 미상) 02 주몽 신화 (작자 미상) 03 가락국 신화 (작자 미상) 04 박혁거세 신화 (작자 미상) 05 구토 설화 (작자 미상) 06 견우와 직녀 (작자 미상) 07 사복불언 (작자 미상) 08 도미의 처 (작자 미상) 09 연오랑 세오녀 (작자 미상) 10 망부석 설화 (작자 미상) 11 온달전 (작자 미상) 12 김현감호 (작자 미상) 13 지귀 설화 (작자 미상) 14 진성 여대왕 거타지 (작자 미상) 15 화왕계 (설총) 16 경문 대왕의 귀 (작자 미상) 17 구복 여행 (작자 미상) 18 조신의 꿈 (작자 미상) 수필 19 왕오천축국전 (혜초) 20 격황소서 (최치원) 고려 시대 가전 21 국순전 (임춘) 22 공방전 (임춘) 23 죽부인전 (이곡) 24 저생전 (이첨) 25 정시자전 (석식영암) 26 국선생전 (이규보) 27 청강사자현부전 (이규보) 수필 28 이상한 관상쟁이 (이규보) 29 방선부 (이규보) 30 경설 (이규보) 31 슬견설 (이규보) 32 이옥설 (이규보) 33 주뢰설 (이규보) 34 괴토실설 (이규보) 35 접과기 (이규보) 36 차마설 (이곡) 37 정지상의 고민 (이인로) 38 청학동 (이인로) 39 보한집 (최자) 조선 전기 금오신화 40 만복사저포기 (김시습) 41 이생규장전 (김시습) 42 용궁부연록 (김시습) 43 남염부주지 (김시습) 44 취유부벽정기 (김시습) 기타 45 하생기우전 (신광한) 46 설공찬전 (채수) 47 원생몽유록 (임제) 수필·평론 48 만물을 사랑하는 길 (김시습) 49 주옹설 (권근) 50 도자설 (강희맹) 51 승목설 (강희맹) 52 박연의 피리 (성현) 53 한 삼태기의 흙 (성현) 54 의로운 거위 이야기 (주세붕) 55 도산십이곡 발 (이황) 56 남 시보에 답함 (이황) 57 격몽요결 (이이) 58 촉견폐일설 (홍성민) 59 육우당기 (임제) 60 나무 접붙이기 (한백겸) 61 이응태 묘 출토 언간 (이응태의 부인) 설화 62 태평한화골계전 (서거정) 조선 후기 애정 소설 63 매화전 (작자 미상) 64 숙영낭자전 (작자 미상) 65 남윤전 (작자 미상) 66 영영전 (작자 미상) 67 숙향전 (작자 미상) 68 운영전 (작자 미상) 69 윤지경전 (작자 미상) 70 주생전 (권필) 71 백학선전 (작자 미상) 72 옥단춘전 (작자 미상) 73 심생전 (이옥) 74 채봉감별곡 (작자 미상) 영웅 소설 75 김원전 (작자 미상) 76 소대성전 (작자 미상) 77 장풍운전 (작자 미상) 78 신유복전 (작자 미상) 79 사각전 (작자 미상) 80 임경업전 (작자 미상) 81 유충렬전 (작자 미상) 82 임진록 (작자 미상) 83 장국진전 (작자 미상) 84 전우치전 (작자 미상) 85 조웅전 (작자 미상) 86 최고운전 (작자 미상) 87 해동 명장 김유신 실기 (작자 미상) 88 장생전 (허균) 89 홍길동전 (허균) 90 옥루몽 (남영로) 91 육미당기 (서유영) 여걸 소설 92 금방울전 (작자 미상) 93 박씨전 (작자 미상) 94 홍계월전 (작자 미상) 95 이대봉전 (작자 미상) 풍자·도덕 소설 96 마장전 (박지원) 97 양반전 (박지원) 98 광문자전 (박지원) 99 민옹전 (박지원) 100 김신선전 (박지원) 101 열녀 함양 박씨전 (박지원) 102 허생전 (박지원) 103 호질 (박지원) 104 예덕선생전 (박지원) 105 유광억전 (이옥) 106 성진사전 (이옥) 107 김학공전 (작자 미상) 108 배비장전 (작자 미상) 109 옹고집전 (작자 미상) 110 유우춘전 (유득공) 111 은애전 (이덕무) 112 이춘풍전 (작자 미상) 113 적성의전 (작자 미상) 가정 소설 114 사씨남정기 (김만중) 115 창선감의록 (조성기) 116 화산중봉기 (작자 미상) 117 장화 홍련전 (작자 미상) 118 콩쥐 팥쥐전 (작자 미상) 119 어룡전 (작자 미상) 우화 소설 120 까치전 (작자 미상) 121 두껍전 (작자 미상) 122 장끼전 (작자 미상) 123 서동지전 (작자 미상) 124 황새결송 (작자 미상) 판소리계 소설 125 심청전 (작자 미상) 126 토끼전 (작자 미상) 127 흥보전 (작자 미상) 128 춘향전 (작자 미상) 전쟁 소설·기타 129 최척전 (조위한) 130 구운몽 (김만중) 131 삼사횡입황천기 (작자 미상) 132 오대검협전 (김조순) 수필·평론 133 유재론 (허균) 134 통곡헌 기 (허균) 135 호민론 (허균) 136 계곡집 (장유) 137 곡목설 (장유) 138 박계쇠 이야기 (유몽인) 139 낙치설 (김창흡) 140 노마설 (홍우원) 141 논뢰유 (이익) 142 이름 없는 꽃 (신경준) 143 보망설 (이건명) 144 의산문답 (홍대용) 145 매헌에게 주는 글 (홍대용) 146 통곡할 만한 자리 (박지원) 147 능양시집 서 (박지원) 148 일야구도하기 (박지원) 149 상기 (박지원) 150 요술에 대하여 (박지원) 151 공작관 문고 자서 (박지원) 152 큰누님 박씨 묘지명 (박지원) 153 매품팔이 (성대중) 154 마르는 병 (김석주) 155 요로원야화기 (박두세) 156 북산루 (의유당) 157 동명일기 (의유당) 158 수오재기 (정약용) 159 조승문 (정약용) 160 조침문 (유씨 부인) 161 규중칠우쟁론기 (작자 미상) 162 서포만필 (김만중) 163 소전 (박제가) 164 시장과 우물 (박제가) 165 추재기이 (조수삼) 166 지식을 유통시킨 책 장수 (조수삼) 167 어부 (이옥) 168 삼옹주에게 (선조) / 혜경궁 홍씨의 내간 (혜경궁 홍씨) / 어떤 부인이 이웃 부인에게 보낸 언간(어떤 부인) 169 한중록 (혜경궁 홍씨) 170 신산종수기 (심노숭) 171 포화옥기 (이학규) 172 해유록 (신유한) 173 외삼촌이 손수 써 주신 책 (이형부) 174 유수묘지명 (이건창) 175 난중일기 (이순신) 176 병자일기 (남평 조씨) 177 계축일기 (어느 궁녀) 178 산성일기 (어느 궁녀) 179 현풍 곽씨 언간 (곽주) 판소리 180 심청가 (작자 미상) 181 춘향가 (작자 미상) 182 적벽가 (작자 미상) 183 흥보가 (작자 미상) 184 수궁가 (작자 미상) 민속극·인형극 185 꼭두각시놀음 (작자 미상) 186 봉산 탈춤 (작자 미상) 187 송파 산대놀이 (작자 미상) 188 양주 별산대놀이 (작자 미상) 189 통영 오광대 (작자 미상) 190 하회 별신굿 탈놀이 (작자 미상) 191 수영 들놀음 (작자 미상) 192 고성 오광대 (작자 미상) 193 동래 야유 (작자 미상) 설화 194 구렁덩덩 서 선비 (작자 미상) 195 이야기 주머니 (작자 미상) 196 용소와 며느리바위 (작자 미상) 197 아기장수 설화 (작자 미상) 198 나무꾼과 선녀 (작자 미상) 199 지하국 대적 퇴치 설화 (작자 미상) 200 달팽이 각시 (작자 미상) 201 어미 말과 새끼 말 (작자 미상) 202 구복막동 (작자 미상) 203 접동새 설화 (작자 미상) 무가 204 세경본풀이 (작자 미상) 205 천지왕본풀이 (작자 미상) 206 감은장애기 (작자 미상) 207 바리공주 (작자 미상) 필수 문제 정답★ 내신과 수능을 한 번에 잡는 친절하고 꼼꼼한 작품 분석집 - 새 국어·문학 교과서 작품, EBS 연계 교재 수록 작품, 기출 작품 등 수능 대비 필수 작품을 총망라했다. - 꼼꼼한 분석, 일목요연한 정리, 보기 편한 구성과 친절한 해설로 구성했다. - 출제 빈도가 높은 필수 문제로 내신·수능 만점에 대비할 수 있다. >> 특이사항 [특징] ★ 교과서 및 수능 대비 필수 작품 총망라 - 문학 교과서와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 EBS 연계 교재에 수록된 주요 작품, 기출 작품, 그 밖에 내신 및 수능에 나올 만한 필수 작품을 모두 모아 수록하였습니다. ★ 꼼꼼한 분석과 압축적인 정리 - 짧은 시간 안에 작품의 모든 내용을 완벽하게 숙지할 수 있도록 작품을 꼼꼼하게 분석하여 제시하고 핵심적인 사항을 압축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 작품 이해를 돕는 필수 문제 배치 - 학습 활동에서 다룬 내용, 내신 및 수능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을 문제화함으로써 작품에 대해 이해한 것을 확인하고 적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기출문제 등의 배치로 학습 효과 극대화 - 수능, 수능 모의평가, 학력평가 등에 출제되었던 작품의 경우에는 기출문제를 엄선해 배치함으로써 학습한 내용을 실제 시험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구성] 출제 포인트 - 내신과 수능에 출제될 만한 핵심 포인트를 정리하여 학습의 방향을 잡도록 하였습니다. 감상 길잡이 - 작품 분석에 앞서, 해제를 간략하게 제시하여 효율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작품 분석 - 작품을 이해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내용과 어휘의 뜻을 행간주로 정리하였습니다. 결정적 장면 - 작품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하거나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장면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문제로 핵심 파악 - 작품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출문제나 작품의 특징적인 내용과 관련된 간단한 문제들을 제시하였습니다. 핵심 구절 풀이 - 제시된 장면에서 꼭 이해해야 하는 핵심적인 구절은 별도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핵심 정리 - 갈래, 주제, 특징, 인물 분석 등 작품의 핵심 사항을 쉽고 빠르게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한눈에 보기 - 작품의 내용을 간단하게 도식화하여 쉽고 빠르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보충·심화 학습 - 작품에 대한 보충 설명 및 배경지식이 될 만한 내용들로 구성하였습니다. 필수 문제 - 작품의 핵심 내용을 문제화한 필수 문제를 배치하여 작품에 대한 이해를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 3
주니어김영사 / 김주희 지음, 이량덕 그림, 정호섭 감수 / 201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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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청소년 역사,인물김주희 지음, 이량덕 그림, 정호섭 감수
역사 교과서 집필자이자 중고교 역사 선생님들인 저자들이 힘을 합쳐 여섯 권으로 된 청소년 한국사를 출간했다. 청소년을 위한 ‘맞춤 한국사’인 <술술 한국사>는 막힘이 없이 술술 읽히면서 한국사의 중심을 꿰뚫고 있어 읽는 것 자체만으로 제대로 된 역사관을 형성할 수 있게 한다. 그동안 제한적으로만 다루고 있던 근현대사 부분을 자세하게 조명해, 청소년들이 현재와 역사를 잇는 데 충분한 자료를 주는 점이 큰 특징이다. 이 책은 조선이 유교적 통치 질서를 확립하고 나라의 기틀을 세우는 과정부터 왜란과 호란의 시련을 겪으며 통치 체제를 새롭게 정비하는 모습을 서술했다. 지배층으로서 각종 특권을 누리던 양반, 최하층민인 천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분에 따른 조선 백성들의 생활 모습을 비교해 담았으며, 성리학 기반 위에 세워진 조선의 학문 경향과 과학적 성과, 경제 발전과 함께 나타난 서민 문화의 모습도 상세하게 다루었다. 추천사 / 머리말 1장 조선의 건국과 통치 체제의 정비 조선 왕조의 등장 12 유교 정치의 발전 18 통치 체제의 마련 24 토지 제도의 정비 30 훈구파와 사림파의 대립 34 성리학의 발달과 여성의 지위 변화 42 2장 양 난과 조선 후기의 정치 변동 흔들리는 사대교린 46 임진왜란의 발발 52 병자호란의 발발 60 양 난이 끼친 영향 66 붕당 정치와 탕평책 72 세도 정치와 삼정의 문란 78 임진왜란을 부르는 다양한 명칭 84 3장 경제 정책과 경제생활의 변화 조선의 경제 정책 88 조선 전기의 조세 제도 94 조세 제도의 개편 100 조선 후기의 경제 발전 106 나라를 뒤흔든 상인들 112 4장 신분 질서와 생활의 변화 조선의 신분 제도 116 양반과 중인의 생활 122 상민과 천민의 생활 128 조선 후기 신분제의 동요 136 출세의 사다리, 과거 144 5장 양반 문화의 발달과 문화의 새 경향 국가 운영의 기본 원리, 성리학 146 조선 전기 문화의 발달 152 성리학의 변화와 실학의 성장 158 절정에 이른 조선 후기의 문화 164 새로운 종교의 등장과 농민 봉기 170 조선에 온 서양인들 178 찾아보기 / 연표 / 참고 문헌 · 사진 출처 19세기 말부터 1910년까지의 개항기를 서술했다. 외세의 침범과 간섭 속에서 근대적 개혁을 추진하고 새로운 문물을 수용하면서 일어난 사회 변화, 일제의 국권 침탈과 이를 막기 위한 국권 수호 운동 등에 대해 다양한 사료와 사진, 도표, 지도 등을 넣어 상세하게 다루었다. 시리즈 소개 역사 교과서 집필자이자 중고교 역사 선생님들인 저자들이 힘을 합쳐 여섯 권으로 된 청소년 한국사를 출간했다! 청소년을 위한 ‘맞춤 한국사’인 <술술 한국사>는 막힘이 없이 술술 읽히면서 한국사의 중심을 꿰뚫고 있어 읽는 것 자체만으로 제대로 된 역사관을 형성할 수 있게 한다. 그동안 제한적으로만 다루고 있던 근현대사 부분을 자세하게 조명해, 청소년들이 현재와 역사를 잇는 데 충분한 자료를 주는 점이 큰 특징이다. 1 청소년에 최적화된 한국사이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서술되어 재미있게 술술 잘 읽히는 한국사 통사 도서이다. 2 역사 전문 집필자와 감수자가 만들다 교과서를 집필하는 중고교 역사 교사들이 만들었고 전문가가 감수해 신뢰도를 높였다. 3 근현대사를 자세하게 다루다 그동안 제한적으로 다루던 근현대사를 충분히 담아 청소년들이 역사를 현재와 연결할 수 있게 했다. 4 교과서에서 잘린 이야기까지 담다 교과서에 간단하게 소개된 인용문의 출처와 앞뒤 이야기도 자세히 알려줘 교과서 내용의 이해를 높인다. 5 동아시아사와 한국사를 연결하다 동시대에 존재한 주변 국가의 주요 사건들을 시대별로 다루어 동아시아사와 한국사를 연결했다. 출판사 리뷰 2015년에도 교육의 중심에 있을 한국사 한국사는 오늘날 영토 갈등과 역사 왜곡 등 세계 여러 나라와 얽힌 이해관계 및 국내외의 정세와 맞물려 한층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 교과서화’ 논쟁은 얼마 전에도 뜨거운 논란거리가 됐지요. 이에 교육 현장에서는 올바른 역사 교육을 통한 역사 바로 세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역사 교육을 강화하려는 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 2015년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국민의 역사의식을 새롭게 고취시킬 다양한 행사가 예정된 해이기도 합니다. 또한 2017학년도부터 수능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 만큼 모든 청소년들이 한국사를 배우고 익혀야 하는 상황이라 한국사의 중요성은 더더욱 강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강화된 정책만큼 한국사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 현장의 혼란은 여전합니다. 중학교 역사, 초등학교 때와 비교도 안 되게 어렵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중학교 2학년부터 배우기 시작하는 《역사》1 과정은 ‘역사 좀 하던’ 초등학생이 만만하게 볼 수준이 아닙니다. 갑자기 알고 넘어가거나 외워야 할 정보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역사 교과서 집필진이 쉽게 풀어 주는 술술 한국사>는 다년간 교육 현장에서 역사 교육에 종사해 온 전문가들이 누구나 쉽게 한국사를 접할 수 있도록 내용을 선별하고 친절하게 서술했기 때문에, 중학교에 들어서면서부터 갑자기 어려워지는 한국사를 침착하게 대비할 수 있게 합니다. 강화된 역사 교과 과정을 효율적으로 대비하고, 수능시험에서 필수 과목으로서 한국사를 시험 봐야 하는 현재의 중학생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책입니다. 청소년, 특히 중학생에게 최적화된 통사 중심의 한국사 책 <술술 한국사>는 최신 교과 과정 및 다음 개편 예정 교과 내용을 반영한 알찬 내용과 술술 읽히도록 자연스럽게 풀어낸 구성을 갖고 있어서, 암기식 학습으로 한국사에 흥미를 잃은 청소년을 위한 반복 학습용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저자들은 개정된 역사 교과서를 어렵게만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내용을 암기하지 않고도 흐름에 따라 한국사의 주요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술술 한국사>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인물, 정치, 문화, 대외 관계 등을 흐름 속에서 파악할 수 있게 하는 한편, 내용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수준의 다양한 사진과 자료, 도표 등으로 내실을 강화하고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노력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어린이를 위한 흥미위주의 역사서와 성인을 위한 난해한 역사 교양서의 중간 다리가 되어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옛 이야기를 읽듯 쉽게 한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선행 학습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역사 교과서 집필하는 현직 교사와 전문가의 감수가 만들어 낸 믿을 수 있는 한국사 책 <술술 한국사>는 역사 교과서를 집필하고 실제 현장에서 역사 교육에 몸담고 있는 현직 교사들이 저술한 검증된 역사책입니다. 이 책을 감수하신 분들 역시 한국사를 전공하고 대학에서 역사를 가르치며 중고교 역사 교과서의 집필과 감수 작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전문가들로, 각자의 전공 분야에 중점을 두어 감수를 진행해 믿고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청소년들의 바른 알 권리를 위해 근현대사 부분을 세밀하고 정확하게 다룬 책 중학교 교과 과정을 바탕으로 하되, 《역사》1에 해당하는 한국사를 세 권으로, 《역사》2에 해당하는 한국사를 세 권에 담았습니다. 기존의 한국사 도서들은 조선 후기까지의 역사만 자세하게 다룰 뿐 근현대사의 미묘한 부분을 제외시키거나 간략하게 언급하고 넘어가는 정도였지만 <술술 한국사>는 청소년들의 바른 알 권리를 위해 근현대사를 세 권의 분량으로 담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용 중간에 교과서에서는 볼 수 없었던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이나 의미 있는 사건 등을 직접 인용문으로 돋보이게 삽입해, 독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배경 지식으로 만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개항기 및 일제 강점기 시대 부분에서는 일본 입장에서 쓰여 고착화된 설명이나 용어를 바로잡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해, ‘한·일 병합 조약’ 대신 ‘한·일 강제 병합 조약’이라고 써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잘못 사용하고 있는 역사 용어를 바로 잡으려고 노력하는 한편, 동아시아 평화시대를 맞아 민족주의 시각을 지양하고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며 서술했습니다. 청소년의 시간 절약을 위한 편집, 주요 용어 한눈에 파악, 각권마다 한국사 연표 삽입 청소년의 10분을 아끼기 위해 편집에 신경을 썼습니다. 한국사 주요 용어가 처음 나올 때는 별색으로 눈에 띄게 처리했고, 낯선 용어에 대해서는 미주를 달았습니다. 사진 설명만 봐도 사진과 관련된 역사 내용을 단번에 파악할 수 있게 했으며, 각 권마다 한국사 전체 연표를 도서 말미에 담아 각 권을 보다가도 궁금한 한국사 연대와 사건을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각 권 집필에 인용, 참고한 참고문헌과 인터넷 사이트도 뒤쪽에 덧붙였습니다. 책 내용 조선이 유교적 통치 질서를 확립하고 나라의 기틀을 세우는 과정부터 왜란과 호란의 시련을 겪으며 통치 체제를 새롭게 정비하는 모습을 서술했습니다. 지배층으로서 각종 특권을 누리던 양반, 최하층민인 천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분에 따른 조선 백성들의 생활 모습을 비교해 담았으며, 성리학 기반 위에 세워진 조선의 학문 경향과 과학적 성과, 경제 발전과 함께 나타난 서민 문화의 모습도 상세하게 다루었습니다.


토끼전 : 배 속 간을 어찌 내고 들인단 말이냐
나라말 / 정혜원 지음, 이지은 그림 / 201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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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말청소년 문학정혜원 지음, 이지은 그림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 8권. 120여 종이 넘는 「토끼전」의 이본 중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을 담아냈다. 토끼와 자라 아내의 로맨스, 육지로 살아 돌아온 뒤 토끼의 아슬아슬한 후일담 등은 쉽게 보기 어려운 내용이다. 새로운 내용으로 이 책은 더욱 풍성하고 읽는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또한, 자라는 토끼를 용궁으로 데려오기 위해, 토끼는 용궁에서 도망가기 위해 한 거짓말을 통해 ‘선의의 거짓말’을 주제로 대립 토론을 벌일 수 있는 교육적 교재로 충분하다. 이 밖에도 용궁 관료들의 이중성을 비판한다거나 토끼를 통해 최고 권력을 풍자한다거나 낯선 이방인에 대한 차별이라는 다문화의 문제로 바라볼 수도 있으며, 나아가 용궁이라는 강대국과 육지라는 약소국의 관계 등 다양한 주제를 끄집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토론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어려운 한자말과 본문 중간의 정보 꼭지 '이야기 속 이야기'는 「토끼전」이라는 고전 소설을 다양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국어시간에 고전읽기>를 펴내며 『토끼전』을 읽기 전에 병든 용왕이 설리 운다 [이야기 속 이야기] 민화 속 토끼와 거북 _ 토끼와 거북, 이미지왕은 누구? 토끼를 잡아 올 자 누구인가 드디어 세상으로 나오다 [이야기 속 이야기] 우화 소설 읽기 _ 동물들이 말을 한다고? 물속 자라가 산중 호랑이 잡다 저기 앉은 분이 토 생원 아니시오? 우리 수궁은 별천지라오 토끼 잡아들여라 입으로 넣은 간을 밑구멍으로 꺼냅니다 토 선생을 위해 풍악을 울려라 [이야기 속 이야기] 용궁 기행문 _ 내가 가 본 용궁 하룻밤 인연을 못 잊겠네 병든 용왕 살리려고 멀쩡한 내가 죽을쏘냐 아무리 꾀를 낸들 사람 손을 당할까 보냐 [이야기 속 이야기] 조선 시대 여인의 삶 _ 누가 별 부인에게 돌을 던지랴 이제 나도 늙었으니 손자나 돌보리라 [이야기 속 이야기] 『토끼전』의 이본 소개 _ 다양한 가치의 경합 무대 『토끼전』 깊이 읽기 『토끼전』을 읽고 나서 _ 나도 이야기꾼!번뜩이는 재치와 지혜로 통쾌하게 권력자를 조롱하며 위기를 넘기는 토끼. 어리석어 보일 정도로 우직한 충성심을 가진 자라. 밤낮 잔치에만 빠져 있는 남해의 절대 권력자 용왕. 조선 후기 최고 풍자 소설이라 평가받는 『토끼전』은 그저 상상 속 허구일 뿐일까요? 시공을 초월하여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 이야기가 오늘날 우리 인간 세상과 닮아 있진 않을까요?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우화 소설, 『토끼전』 속으로 함께 떠나 봅시다! 인간 세상을 통렬하게 꼬집는 당대 최고의 풍자 소설 『토끼전』 『토끼전』은 조선 후기에 기록되어 전해오는 대표적인 우화 소설이다. 우화 소설은 시대 분위기나 권력의 횡포 때문에 마음 놓고 현실을 비판할 수 없을 때, 동물이나 사물이 주인공이 되어 인간 삶을 풍자한 소설을 일컫는다. 조선 후기 봉건 사회가 해체되어 가면서 권력층의 횡포가 심해지자 이를 에둘러 비판하고 풍자한 우화 소설이 많이 나오기 시작하였는데 그 가운에 널리 알려진 작품이 『토끼전』이다. 따라서 『토끼전』에는 시대에 대한 비판과 풍자를 비롯하여 새로운 사회에 대한 민중들의 열망과 이상이 담겨 있다고 할 것이다. 『토끼전』 속 남해 용왕과 신하 자라, 육지에 사는 토끼를 비롯하여 등장하는 동물들은 저마다 인간 세상의 모습을 닮아 있다. 주색으로 생긴 병을 고치기 위해 토끼의 간을 구해 오라는 절대 권력 남해 용왕, 어리석을 정도로 우직한 충성심이 가득한 자라, 욕심에 눈이 멀어 목숨을 잃을 뻔하다가 지혜와 재치로 위기를 넘긴 토끼, 싸움만 일삼고 자기 안위에만 관심 있는 수중 대신들. 이들의 모습은 과연 조선 후기의 모습이기만 할까? 오늘을 사는 인간 군상의 모습과 무척 닮아 있진 않을까? 시공간을 초월해 인간 사회를 꿰뚫는 『토끼전』의 매력이 여기에 있다 하겠다. 『토끼전』은 <구토 설화>(삼국사기)라는 이야기로 구전되어 오다가, 조선 후기에 판소리로 불리고 소설로 자리 잡으며 글로 전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전해오는 판본만 120여 종에 이를 만큼 대표적인 우화 소설, 『토끼전』은 가람본 <별토가>와 박봉술이 부른 판소리 <수궁가>를 바탕으로 풀어썼다. 『토끼전』의 뿌리라 할 수 있는 <구토 설화>는 인도에서 전해지는 석가모니 본생설화나 중국의 불교설화와 관련이 있다. 종교적인 설화가 우리나라로 전해지면서 민간 설화로 바뀌어 오다 새로운 이야기가 덧붙여지면서 구전되었고, 판소리와 소설 작품으로 발전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을 담아낸 나라말 『토끼전』 - 120여 종이 넘는 『토끼전』의 이본 중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을 담아냈다. 토끼와 자라 아내의 로맨스, 육지로 살아 돌아온 뒤 토끼의 아슬아슬한 후일담 등은 쉽게 보기 어려운 내 용이다. 새로운 내용으로 이 책은 더욱 풍성하고 읽는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 보는 시각에 따라 다양한 주제로 읽어 낼 수 있는 『토끼전』, 토론 교재로 탁월! 자라는 토끼를 용궁으로 데려오기 위해, 토끼는 용궁에서 도망가기 위해 한 거짓말을 통해 ‘선의의 거짓말’을 주제로 대립 토론을 벌일 수 있는 교육적 교재로 충분하다. 이 밖에도 용궁 관료들의 이중성을 비판한다거나 토끼를 통해 최고 권력을 풍자한다거나 낯선 이방인에 대한 차별이라는 다문화의 문제로 바라볼 수도 있으며, 나아가 용궁이라는 강대국과 육지라는 약소국의 관계 등 다양한 주제를 끄집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토론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 어려운 한자말과 본문 중간의 정보 꼭지 <이야기 속 이야기>는 『토끼전』이라는 고전 소설을 다양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 무엇보다 문학 작품을 읽고 감상하고 토론하는 행위는 결국 나의 삶으로 이어져야 한다. 다양한 방식으로 작품을 이해한 뒤, 자기 삶을 돌아보며 어떤 철학으로 살아갈지 고민하는 데까지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200만 독자가 선택한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고전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청소년들의 국어 시간이 고전의 바다에서 진주를 건져 올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펴낸 나라말의 <국어시간에 고전읽기>는 200만 독자의 사랑을 받는 청소년 고전이다.“지금 과인의 목숨이 언제 꺼질지 모르는 촛불 같은데 문무 대신들이 싸움만 일삼으니, 백의재상께서 세상으로 내보낼 인재를 책임지고 추천하도록 하오.” “인간 세상은 인심이 사나워 수궁의 물고기 등이 어른거리기만 하면 잡아먹으려고 합니다. 그러니 어지간히 지혜와 용맹이 있는 자가 아니면 보낼 수 없습니다.” “좌승상 거북이 어떠한가?” “거북은 지략이 매우 뛰어나지만, 대모라고 부르는 넓은 등껍질 때문에 안 됩니다. 인간들은 거북을 붙잡으면 대모를 벗겨 장도의 칼집, 살쩍밀이, 탕건 꾸미개, 쌈지의 끈 장식으로 사용할 것입니다. 그러니 보낼 수 없습니다.” “합 장군 조개는 어떠한가?” “조개는 쇠같이 단단한 갑옷을 입었으니 능히 제 몸을 지킬 재주는 있습니다. 그러나 옛글에 이르기를, 도요새와 싸우느라 서로 물고 놓지 않다가 결국 둘 다 어부에게 붙잡혀 가서 속절없이 죽었다는 말도 있으니 인간 세상에 보내지 못합니다.” “그럼 수문장 메기는 어떤가?” “메기는 수염이 길고 겉모습은 아주 보기 좋습니다. 그러나 아가리가 너무 커서 많이 먹어야 하므로 식탐이 대단합니다. 세상에 나가더라도 푸른 숲과 깊은 계곡으로 먹을 것을 찾아 돌아다니다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일 년 내내 고기를 잡는 늙은 어부의 낚싯바늘에 꿰일 것이 분명합니다. 더욱이 메기는 이질, 배앓이, 설사에 인간들이 약으로 먹기도 하오니 절대 보내지 마십시오.” “도대체 그럼 누구를 보내란 말이오?” 이도 저도 모두 안 된다고 하니 용왕은 기가 막혀 소리를 빽 질렀다. 신하들이 고개를 푹 숙이고 있을 때, 영덕전 뒤편에서 작은 기척이 들리더니 한 신하가 엉금엉금 나오는데 겉모습이 우스꽝스러웠다. “토끼야, 어디 가느냐?” “별주부 따라 벼슬하러 수궁에 간다.” “허허, 그 자식 실없는 놈이로구나. 물이나 벼슬이나 둘 다 위험한 것이니라. 물이란 것이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엎어지게도 하고, 벼슬이란 것은 아침에 임금의 은혜를 입다가도 저녁에 사약을 받고 죽을 수도 있는 것이거든. 다른 나라에 벼슬하러 갔다가 못 되면 굶어죽고, 잘되어도 비명에 죽는다는구나.”


지구 멸망, 작은 것들의 역습
단비 / 김경태.김추령 지음 /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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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청소년 과학,수학김경태.김추령 지음
지구 온난화, 핵에너지 문제, 바이러스 문제의 실태와 원인에 대해 대화 형식으로 잘 풀어 설명한 책. 고등학교에서 각각 지구과학과 생물을 가르치는 두 저자는 지구 환경 문제의 원인으로 ‘핵, 바이러스, 탄소’의 역할에 주목했다. 이 ‘작은 것’들은 지구 동적 평형, 즉 지구가 균형을 이루는 상태로 유지되기 위해 끊임없이 생성과 소멸, 순환을 반복하는 존재들이다. 그러나 인간 문명과 기술의 발달로 인해 순환의 고리와 속도에 균열이 가기 시작하면서 걷잡을 수 없이 위협적인 존재가 되고 있다. 이들이 보내는 위험 신호는 지구 곳곳에서 광범위하게 감지된다. ‘작은 것’들로 인한 피해는 전 지구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국제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그것에 앞서 지구를 하나의 생명으로 인식하는 환경감수성을 갖고 일상에서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저자들은 강조한다.들어가며 | 핵, 바이러스, 원자 : 작은 것들의 역습 1장. 핵 01 후쿠시마 원전 사고, 24시간의 기록 02 후쿠시마 원전 사고, 그 후 03 천하무적, 우주소년 아톰 04 방사능 돌연변이, X맨 05 생물농축으로 태어난 괴물, 고질라 06 아이언 맨, 핵융합은 가능할까? 2장. 바이러스 01 바이러스가 지구에 적응하기까지 02 신대륙의 발견과 문명의 충돌, 천연두 바이러스 03 전선을 따라 세계로 퍼진 독감 바이러스 04 새의 독감이 사람의 독감으로 진화하다 05 숲을 잃고 병을 얻다 06 공장식 사육, 돌연변이 바이러스를 만들어내다 07 바이러스와의 전쟁 08 서울 독감 3장. 탄소 01 방귀세 부과 사건 02 이산화탄소 농도 역대 최고치 기록, 400ppm 시대를 열다 03 평균 기온이 2도 올라간다는 것 04 21세기 아틀란티스, 투발루 섬 05 400ppm 시대, 탄소 공화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06 탄소의 순환 07 탄소, 순환의 속도를 잃다 08 400ppm의 시대, 해법은 없을까?지구 곳곳에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2011년 일본 후쿠시마에서 인류 역사상 최악의 원자력 발전소 사고 발생 2015년 한국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한 사망자 발생 아프리카에 수년째 계속된 가뭄, 방글라데시에 내린 집중 폭우와 홍수… 최근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는 자연 재해와 사고들에 관한 피해가 갈수록 강하고 잔인해지고 있다. 지구 한쪽에서는 초강력 태풍과 폭우, 홍수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지독한 가뭄으로 고통 받는 등 환경재앙이 눈에 띄게 독해지고 있다. 이들은 공통된 특징이 있다. 피해 범위가 워낙 넓어 전 지구적 문제가 되고 있다는 점. 피해 정도가 커서 한번 발생하면 쉽게 통제 불능 상태가 된다는 점. 피해 대상이 실제 사고에 연루된 사람들이 아닌, 약자들인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그리고 또 하나. 피해 원인이 ‘작은 것’들에서부터 비롯된다는 점이다. 핵, 바이러스, 탄소. 저자들이 이것들을 다루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400ppm 시대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는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국토가 모두 물에 잠길 위험에 처한 투발루나 키리바시 섬 국민들, 집중 폭우와 홍수로 집을 잃은 방글라데시 난민들, 태풍에 집을 잃은 이재민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됩니다. 수년째 계속 되는 가뭄으로 고향을 등지고 유럽을 향해 지중해 바다를 건너던 아프리카의 에리트레아 사람들이 2010년에 이탈리아의 람페두사에서 조난을 당해 백여 명이 떼죽음을 당하기도 하고, 넓은 대지를 달리던 용감한 몽골의 유목민들이 가뭄과 폭설로 사막이 되어 버린 초지와 호수를 떠나 울란바토르의 도시 빈민이 되어 하수구 속에서 살아가며 고통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현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파키스탄에서는 매년 주기적으로 불던 계절풍을 따라 비가 내리는 몬순 기간이 유달리 심해서 천여 명이 사망하는 최악의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_230쪽 균열을 내는 것은 누구인가 저자들은 지구 동적 평형, 즉 지구가 균형을 이루는 상태에 주목했다.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는 겉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수많은 과정을 통해 평형을 이루는데 이 과정은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 변화가 없지만 보이지 않는 내부에서는 온갖 복잡한 반응이 일어난다. 지구도 마찬가지이다. 저자들은 이 과정에서 생명의 탄생과 죽음, 호흡, 에너지의 생성과 순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주인공을 핵과 바이러스와 탄소로 보았다. 탄소를 예를 들어보자. 탄소는 지구가 생성되었을 때부터 존재해왔던 원소로써 암석으로 존재하기도 하고, 바닷물에 섞여 존재하기도 하며 생명체의 몸속에서 에너지를 공급하기도 하며 공기 중에 이산화탄소의 형태로 존재하기도 한다. 끊임없이 결합상태를 바꾸어가며 지구 모든 곳을 순환한다. 바이러스도 마찬가지이다. 때로는 생명체들의 개체수를 줄이기도, 늘리기도 했다. 그들의 역할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문제는 ‘속도’이다. 수억 년의 시간이 걸려 진행되었던 탄소의 순환 속도가 어긋나기 시작했다. 정확히 말하면 공기 중에 생성된 이산화탄소의 양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는 바람에 지구의 온도는 계속 올라가고 순환은 제대로 되지 않고 기상이변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의 세계온실가스네트워크 수석과학자인 피터 탠스는 “세계 평균치가 400ppm을 넘어서는 건 시간문제였을 뿐”이라고 말했어요. 산업화 이전에는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평균 280ppm이었다고 하니 우리 인간들이 열심히 석탄을 때고 공장 굴뚝을 올리고 속도 경쟁을 하면서 120ppm 이상 높아진 거죠. 그중 절반은 1980년 이후에 쌓인 것이라니 무시무시한 속도로 늘어나는 셈이에요. 기상 전문가들은 이 속도라면 21세기 중반에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450ppm에 이를 거라고 추정해요. 과학자들은 450ppm을 기후변화에서 중요한 분기점으로 보고 있어요. 450ppm이 되면 세계 평균기온이 산업혁명 이전에 비해 2도 이상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죠. 이는 전에 없던 홍수나 가뭄, 이상 한파, 이상고온 같은 이상기후, 빙하 지역의 해빙에 따른 해수면 상승 등의 재앙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해요. _본문 194쪽 바이러스도 마찬가지이다. 바이러스는 보통 생물종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곤 했는데 무분별한 개발, 정복 전쟁, 공장식 사육 등으로 퍼지는 속도가 급속히 빨라졌다. 결국 이 모든 것에 근본 원인은 인간이다. 자연 상태에서는 반감되는 데 수십, 수백 년이 걸리는 방사성 원소를 인공적으로 짧은 시간 내에 엄청난 양을 반으로 쪼개어 에너지를 내는 기술을 만들고 사용하는 것도 인간이다. 그러므로 저자들은 인간의 행위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삶의 방식에 질문을 던지다 저자들은 환경감수성을 높이는 데 중심을 두었다. 각 장마다 앞부분이나 뒷부분에 주제를 실감나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를 실은 이유도 그 때문이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희생당한 직원들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꼭지나 바이러스 감염 사례를 토대로 쓴 꼭지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지구 환경 문제의 상황과 원인에 대해 대화 형식으로 조목조목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방식은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궁금한 점들을 풀어간다는 장점이 있다.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어려운 과학 내용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런 형식을 선택한 이유는 질문들을 통해 진정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는 것에 있다. 수많은 과정이 평형을 이루는 것은 결국은 ‘속도의 균형’입니다. 인간은 단지 생존의 안정과 편리를 위해 조금 욕심을 부렸습니다. 자연의 속도를 앞지른 문명의 속도를 만들어낸 것이 정말 욕심을 부 린 것인지 이 책을 따라가며 함께 곰곰이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기술과 문명이 핵 반응의 속도, 바이러스에 대한 적응의 속도, 탄소 순환의 속도에 어떤 변화를 줬을까?’, ‘지구의 동적평형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 ‘인류는 진짜 멸망하게 될까?’, ‘이 변화는 되돌릴 수 있을까?’ 등등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이 다양한 의문을 던지고 답을 얻는다면 저희는 더할 수 없이 즐거울 겁니다. 무엇보다 이 책이 지구 생명의 일부로서 지구와 오래도록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찾아나서는 우리의 여정에 작은 이정표가 되길 희망해봅니다. _ 서문 중에서 2016년 9월, 경주에서는 규모 5.8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공포에 떨었습니다. 그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지진에 대해 안전지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지요. 경주에 세워진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부산 바닷가를 따라 있는 핵 발전소… 사람들은 2011년 일본에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10미터가 넘는 쓰나미가 밀려오면서 발전소의 전력이 끊어지고 원전이 폭발하면서 속수무책으로 방사능 오염물질이 뿜어져 나오는 것을 무기력하게 볼 수밖에 없었던 그 순간을요.그런데 말입니다. 사실 핵발전소나 핵폭탄의 기본 원리가 되는 ‘원자’는, 이 세상 모든 물질을 구성하는 기본 입자입니다. 어디에나 존재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어쩌다 인류를 공멸의 위기에 빠트릴 수 있는 존재가 된 걸까요?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요?원자력 발전의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 중에서? 2015년 한국은 메르스(중동 급성 호흡기 증후군)로 한바탕 시끄러웠습니다. 메르스로 인해 한때 많게는 6,000여 명의 사람들이 격리되고 38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매스컴과 SNS에서는 매일같이 어느 지역, 어느 병원에서 환자가 발생했다고 소식을 알렸고, 사람들은 공포에 빠졌습니다.이전까지 대부분 사람들은 바이러스가 인류를 위협할 정도로 무서운 존재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치사율이 높은 에볼라 바이러스조차 사람들은 그저 영화의 단골소재거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건 아마 지금이 인류 역사상 가장 깨끗한 환경에서 살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흑사병이나 천연두처럼 무시무시한 전염병은 중세시대에서나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는 거지요. 바이러스라고 하면 컴퓨터 바이러스가 더 흔하게 느껴질 정도이니까요.정말 그럴까요? 영화 속 이야기는 허구일 뿐일까요? 왜 영화에서는 바이러스를 무시무시하게 그리는 걸까요? 그것은 역사 속에서 인류가 맞닥뜨린 바이러스가 실제로 만만치 않은 상대였기 때문입니다. - 중에서 최근, 지구 곳곳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예사롭지 않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슈퍼태풍으로 이재민이 속출하며,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는 등 더 피해 규모가 커지고 피해 정도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 모든 것이 지구 온난화로 인해 벌어진 일이라고 지적합니다.?공장과 자동차에서 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지구 온난화를 가속시키는 대표적 ‘온실가스’로 악명이 높습니다. 2015년, 전 세계 이산화탄소 평균 농도가 처음으로 역대 최고치인?400ppm에 달했습니다. 기온이 더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하려면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최대한 막아야 하는 상황입니다.?그런데 말입니다. 사실 이산화탄소는, 특히 이산화탄소를 구성하는 원소 중 탄소는, 지구가 탄생했을 때부터 줄곧 함께했던 원소였습니다. 지구상의 모든 동식물들에게는 생명을 이어가는 에너지원이었고, 자손을 유지시키는 요소였으며, 지구의 환경을 동식물들이 살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주던 가장 대표적인 원소였습니다. 그랬던 탄소가 어떻게 지구를 위협하는 존재가 된 것일까요?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요?400ppm의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 중에서?
별을 지키는 아이들
라임 / 김태호 지음 / 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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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청소년 문학김태호 지음
동화 <기다려!>로 제5회 창비어린이신인문학상을, 단편동화집 《제후의 선택》으로 제17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김태호 작가의 첫 청소년 소설이다. 과감한 상상력을 통해 묵직한 메시지를 전한다’는 호평을 들어 온 작가답게, 이번 작품에서도 ‘유기견’에 대한 이야기를 전복적인 시선과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담아 절묘하게 그려냈다. 저마다 아픈 사연을 간직한 채 한데 모여 살게 된 유기견들과 그들을 혼자서 돌보는 할머니가 사는 허름한 보호소 인근에 별똥별이 떨어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막힌 사건과 갈등을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그린 일종의 우화이다. 세상으로부터 매몰차게 버림받고, 함부로 상처입고, 주변부로 내몰린 이 사회의 소외되고 불안전한 존재들이, 자기가 가진 전부를 걸고 서로를 지켜 냄으로써 가장 완벽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생명을 도구로, 혹은 유희의 대상으로 이용하다가 소모품처럼 내팽개치는 인간의 잔혹한 일면을 보여 주는가 하면, 버림받은 동물을 돌보는 선량한 인물들과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동물들’의 면모를 통해 우리가 잃어가고 있는 ‘인간성’이 무엇인지에 대해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진다. 동물을 보호해야 하는 약한 존재로 한정짓기보다는 인간과 동등한 권리를 가진 생명체로 바라보는 태도는 작품을 단단하게 떠받치는 기둥인 동시에, 이야기 결말부에서 허를 찌르는 반전으로 작용하며 충격적이면서도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막무가내 턱수염 별똥별 한숨이 탈출 할머니 집 우주복 아줌마 개닭이 하늘에서 내린 선물 별을 찾아서 독구 들개들이 가르쳐 준 별 목장갑과 도사견 별을 지키는 아이들 오달고 진짜 별 재회개보다도 못한 인간은 우리도 필요 없다. 이제 주인은 우리가 정할 거야! 이 작고 볼품없는 돌멩이가 뭐라고, 사람들이 저 난리인 걸까? 이름만 별똥별이지, 불이 꺼져서 빛나지도 않고 먹을 수도 없잖아?! 키우던 개들은 뒤도 안 돌아보고 버리면서 돌멩이 하나 찾겠다고 밤길을 헤매는 모습이라니……. 비록 버림받긴 했지만 한 번도 인간을 저버린 적 없는 개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동물들’을 통해 생명의 존엄을 묻다! 동화 <기다려!>로 제5회 창비어린이신인문학상을, 단편동화집 《제후의 선택》으로 제17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김태호 작가의 첫 청소년 소설 《별을 지키는 아이들》이 출간되었다. ‘동물의 눈에 비친 인간 세상을 낯설고 새로운 방식으로 그리면서, 과감한 상상력을 통해 묵직한 메시지를 전한다’는 호평을 들어 온 작가답게, 이번 작품에서도 ‘유기견’에 대한 이야기를 전복적인 시선과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담아 절묘하게 그려 냈다. 《별을 지키는 아이들》은 저마다 아픈 사연을 간직한 채 한데 모여 살게 된 유기견들과 그들을 혼자서 돌보는 할머니가 사는 허름한 보호소 인근에 별똥별이 떨어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막힌 사건과 갈등을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그린 일종의 우화이다. 생명을 도구로, 혹은 유희의 대상으로 이용하다가 소모품처럼 내팽개치는 인간의 잔혹한 일면을 보여 주는가 하면, 버림받은 동물을 돌보는 선량한 인물들과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동물들’의 면모를 통해 우리가 잃어가고 있는 ‘인간성’이 무엇인지에 대해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진다. 무엇보다 동물을 보호해야 하는 약한 존재로 한정짓기보다는 인간과 동등한 권리를 가진 생명체로 바라보는 작가의 올곧은 시선이 담겨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러한 태도는 작품을 단단하게 떠받치는 기둥인 동시에, 이야기 결말부에서 허를 찌르는 반전으로 작용하며 충격적이면서도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기도 한다. 차분하고 간결하면서도 감각적인 문장 또한 이 작품의 매력 포인트로, 상황을 앞질러 나오는 효과적인 의성어는 긴장감과 생동감을 부여해 이야기를 보다 흥미진진하게 해 준다. 소외되고 불완전한 존재들의 연대, 완벽한 가족으로 거듭나다 오달고는 온몸을 찔러 대는 찬바람과 씨름하며 오늘도 이차선 도로 위에서 배를 주리며 주인을 기다린다. 검정 구두를 기다리는 일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마저도 쉽지 않다. 낯선 생선 장수에게 막무가내로 붙잡혀 어딘가로 끌려간 것이다. 그렇게 산길과 논길을 한참 동안 달려 도착한 곳은 허술한 나무 담 너머로 개들의 냄새와 소리가 잔뜩 흘러나오는 수상한 시골집이었다. 오달고는 주인에게 버림받은 수많은 개들과 그들을 돌보는 어눌한 말투의 할머니가 사는 집에 맡겨진다. 그리고 그날 밤, 뛰어오르면 꼬리를 물 수도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별똥별들이 밤하늘에 하얀 발톱 자국을 남기며 떨어져 내린다. 그대로 얼떨떨하게 하룻밤을 보낸 오달고는 겁도 없이 가파른 뒷산으로 탈출을 시도했다가 무시무시한 외눈박이 도사견 독구를 만나 죽을 뻔한 뒤 다시 할머니 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걸걸한 말투로 호통을 일삼는 터줏대감 호박씨를 비롯해, 자고 일어나면 기억을 깡그리 잊어버리는 늑대개 캔그레이트맥스장군이, 닭장에서 홀로 돌멩이를 알처럼 품고 있는 진돗개 개닭이 등 여러 구성원들과 만나면서 조금씩 그곳에 적응해 간다. 그래도 검정 구두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없지만.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 집 너머에 들어선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과 항의로 할머니와 개들이 뿔뿔이 흩어질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근처 농장의 닭들을 물어 죽이며 투견 훈련을 하던 도사견의 잘못을 얌전한 개닭이가 옴팡 뒤집어쓰게 되면서 상황은 더욱 나빠진다. 이를 잠자코 지켜보던 호박씨는 사람들이 귀하게 여기며 밤낮없이 찾으러 다니는 별똥별이야말로 착한 할머니를 위해 하늘에서 내려 준 선물이라며, 이를 찾으러 나설 똑 부러지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고는 덩치도 크고 힘도 센 늑대개와 별똥별 냄새를 기억한다고 호언장담하는 오달고와 함께 별똥별을 찾아 나선다. 그 과정에서 덫에 걸리기도 하고 들개들에게 습격당하는가 하면, 멧돼지와 맞닥뜨리기도 하는 등 위험천만한 사건들을 겪고, 천신만고 끝에 별똥별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안심하기엔 이르다. 이제는 별똥별을 탐내며 접근하는 인간들과 경쟁해야 하는 최대 난관에 봉착하기 때문이다. 과연 개들은 별똥별을 지켜 내어 바람대로 할머니와 함께 살 수 있을까? 이처럼 《별을 지키는 아이들》은 세상으로부터 매몰차게 버림받고, 함부로 상처입고, 주변부로 내몰린 이 사회의 소외되고 불안전한 존재들이, 자기가 가진 전부를 걸고 서로를 지켜 냄으로써 가장 완벽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생명에 대한 감수성을 직관적으로 일깨우는 이야기 ‘별똥별’이라는 매개체는 이야기를 끝까지 밀고 나가는 힘센 동력인 동시에, 그 자체로도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 우주의 서사를 품고 지구에 불시착해 가치를 매길 수 없을 만큼 중요하게 여겨지는 별똥별처럼, ‘생명’이라는 것은 그 자체로 모두 귀중한 존재라는 깨달음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호박씨가 할머니에게 하는 질문이 우리의 마음을 일렁이게 하는 것은 그 때문일 것이다. 이 작품은 사람들로부터 귀한 대접을 받는 별똥별과 함부로 버려져 폭력 혹은 혐오의 대상으로 대해지는 유기견이라는 소재를 절묘하게 이어 붙여 생명의 존엄을 직관적으로 떠올리게 만든다. 이와 함께 동물을 대하는 우리의 그릇되고 주제넘은 태도 또한 통렬하게 반성하게 한다. “할머니, 그냥 돌이잖아. 그런데 사람들이 왜 이렇게 난리야?” “세상에 몇 개 없는 아주 귀한 거니까.” “할머니, 나는 세상에 딱 하나뿐인데……, 왜 버림받았을까?” “…….” “할머니 만나려고 그랬나?” -본문 중에서 이 외에 작품에서 개를 그리는 방식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인간 세상을 풍자하고 비판하기 위해 각각의 개들을 인격화하고 역할을 부여해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개의 본성과 종별로 다른 특징을 그대로 살려 이야기 속에서 생동감 넘치게 살아 움직이도록 풀어 두었다는 것이 그렇다. 작가의 이런 애정 어리고도 신중한 시선은 독자로 하여금 동물의 입장에서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반려 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천만 명을 훌쩍 넘어섰지만, 매년 10만 마리의 반려견이 버려지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한때는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었던 이들은 병이 들어서, 나이가 들어서, 또는 생각보다 키우기 힘들다는 얼토당토않은 이유로 손쉽게 버려진다. 동물을 대체 가능한 소모품 정도로 인식하는 ‘생명에 대한 낮은 감수성’이 불러오는 참상이다. ‘동물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그 나라의 도덕성을 가늠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약한 존재 앞에서 그 사회의 민낯이 여실히 드러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작품이 이러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인간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곰곰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막무가내 턱수염오달고는 벌써 일주일째 차가운 길바닥 위에서 검정 구두를 기다리고 있다.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먹지도 못해 기운이 없지만, 이차선 도로 위를 떠나면 검정 구두를 영영 못 만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배고픔과 추위만 어떻게든 참으면 될 줄 알았건만, 갑자기 나타난 생선 장수에게 다짜고짜 붙잡혀 어디론가 끌려가게 된다. 오달고는 끔찍한 생각이 몰려오는 와중에도, 검정 구두에게 가는 길을 꼼꼼하게 되짚으며 기억하려 애쓴다.쿵, 쿵, 쿵! 갑자기 땅이 울렸다. 오달고 몸도 저절로 튕겨 올랐다. 억새 뒤쪽에서 커다란 무언가가 쏜살같이 다가왔다. 이내 시커먼 그림자가 오달고 바로 위로 떠올랐다. 코끼리만큼 커다란 물고기가 그대로 덮쳐 왔다. “깨앵!” 물고기가 오달고를 품에 꽉 안았다. 몸을 비틀어 대었지만 덩치에 눌려 꼼짝할 수 없었다.“잡았다!”굵직한 사람 목소리에 오달고 눈이 번쩍 뜨였다. 그 사람의 짧고 굵은 턱수염이 몸을 찔러 댔다. 턱수염의 몸엔 비린내가 가득했다.“깨애앵 애앵!”오달고는 네발로 허공을 차 대며 저항했다. 턱수염은 막무가내로 오달고를 안아 들고 길가에 세워진 트럭으로 데려갔다. 트럭 짐칸은 낡은 회색빛 천막으로 가려져 있었다. 천막이 벌어진 틈으로 통나무 도마에 놓여 있는 칼이 보였다. 도끼처럼 두툼한 몸에 날카로운 칼날이 번뜩였다. 도마 위에 얼룩진 핏자국이 보였고, 잘린 생선 머리와 핏물에 뒤섞인 내장들이 나뒹굴었다. 피 냄새와 비린내가 뒤섞여 천막 밖으로 밀려 나왔다. 오달고의 몸이 바짝 움츠러들었다. 별똥별생선 장수는 제멋대로 오달고를 허름한 시골집에다 맡긴다. 그곳에서는 어눌한 말투의 할머니가 버림받은 개들을 혼자 돌보고 있었다. 집의 터줏대감 격인 늙은 개 호박씨로부터 할머니 집의 사정을 듣고 이제 가족의 일원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지만, 오달고는 콧방귀를 낄 뿐이다. 자신에게 가족은 검정 구두뿐이므로, 하루 빨리 이곳을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뿐이다.“와, 완전 달덩이네. 뭔 별똥별이 저리 크대?”갑자기 턱수염이 하늘을 가리키며 소리쳤다. 오달고는 감기던 눈을 번쩍 뜨고 하늘을 올려다봤다. 정말 밝고 커다란 별똥별이었다. 예전에 검정 구두와 함께 보았던 적이 있다. 그때는 검푸른 하늘에 실처럼 작은 것이 잠깐 번쩍이다 사라졌다. 지금은 뛰어오르면 꼬리를 물 수 있을 것처럼 가까웠다. 별은 떨어지기 싫은 듯 까만 하늘에 길게 하얀 발톱 자국을 남겼다.“할매, 우리 얼른 소원 빕시다.”턱수염은 두 손을 모아 이마에 대고 눈을 감았다. 커다란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할머니는 입을 벌린 채 멍하니 하늘만 쳐다보았다. 오달고는 눈을 감고 소원을 빌기엔 아까운 풍경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별똥별보다 더 보고 싶은 것이 있었다.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오달고도 살며시 눈을 감았다.‘다시 검정 구두를 만나게 해 주세요. 가족을 찾게 해 주세요.’아무리 멋진 별똥별이라고 해도 가족만큼 보고 싶진 않았다. 오달고에게는 가족이라고 해 봐야 검정 구두 하나뿐이다.“요 녀석이 뭔가 행운을 가져다줄 것 같은데요.”기도를 끝낸 턱수염이 활짝 웃으며 오달고와 눈을 맞추었다. 오달고는 고개를 돌려 버렸다. 하늘에서 내린 선물오달고는 할머니의 주의가 흐트러진 틈을 타서 뒷산으로 달아난다. 자신을 따라오는 할머니를 피해 가파른 산을 잽싸게 오르다가 무시무시한 외눈박이 도사견과 맞닥뜨리게 된다. 죽을 뻔한 위기를 가까스로 넘긴 오달고는 할머니 품에 안겨 집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평화롭기만 하던 할머니 집이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항의와 민원으로 인해 내쫓기고 뿔뿔이 흩어질 날만 받아놓고 있다는 사실을 새로이 알게 된다. 별 뾰족한 수가 없어 갑갑해하던 차에 호박씨가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직접 별똥별을 찾아 나서자는 제안을 한다. “별똥별을 찾으면 더 좋은 곳에서, 더 편하게 살 수 있을 거라고 자원봉사자들이 말했어. 우리, 별을 찾자!”“별이라고? 하늘에 점점이 박힌 별 말이야?”캔그레이트맥스장군이 눈이 커졌다.“그래, 그 별이 땅에 떨어졌대.”“작은 점을 어떻게 찾아? 아, 반짝거리겠지?”“그렇게 작지 않아. 반짝거리지도 않고 그냥 검정색 돌멩이래.”“검정색? 근데 불 꺼진 별을 찾아서 뭐 하게?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몰라, 돌인지 별인지 사람들한테는 엄청 중요한가 봐. 저거 봐 봐.”때마침 TV에서는 까만 돌을 들고 좋아서 눈물까지 글썽거리는 사람이 나오고 있었다.“저런 거라면 나도 봤어.”누군가 끼어들었다. 호박씨가 고개를 돌려 보니 오달고가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고 있었다.“지난번에 산으로 도망갔다가 분명 저런 돌을 봤어. 검은색 돌이 땅을 움푹 파고 들어가 있더라고. 돌 있는 곳에 내가 데려다줄게.”오달고가 말했다.“또 도망가려고 거짓말하는 거지?”호박씨가 풋풋 거칠게 콧김을 내뿜었다.“돌을 찾아 주면, 나 같은 건 풀어 줘도 상관없잖아.”“풀어 준다니……, 여기가 무슨 감옥이야?”호박씨가 코에 주름을 잡아 가며 이빨을 드러냈다. 누렇게 썩은 이빨이 고작 서너 개밖에 없어서 조금도 위협적이지 않았다.“검은색이라고 다 너희가 찾는 돌이 아냐. 독특한 냄새가 있다고! 내 코는 그걸 그대로 기억해. 날 데려가든 말든 결정은 너희가 해.”


떠먹는 국어 문학 (2021년)
쏠티북스 / 서울대 국어교육과 페다고지 프로젝트 (지은이) / 2021.03.02
17,500원 ⟶ 15,750(10% off)

쏠티북스학습참고서서울대 국어교육과 페다고지 프로젝트 (지은이)
수능과 내신에 출제되는 문학개념어과 표현법, 주요 작품, 갈래별 특징까지 모두 정리해 주며, 처음 보는 낯선 작품도 거뜬히 해석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작품 읽는 법을 가르쳐 준다. 또한, 문학개념과 작품 읽는 법을 바탕으로 갈래별, 유형별로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를 실전적으로 알려 준다.I. 현대시 {Prologue 1} 시의 언어를 익혀라! Act 01. 시인의 목소리가 들려, ‘시적 화자’ Act 02. 시는 리듬을 타고, ‘운율’ Act 03.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심상’ Act 04. 너와 나의 연결 고리, ‘비유’ Act 05. 눈에 보이는 게 다는 아니야, ‘상징’ Act 06. 대신 말해 드립니다, ‘객관적 상관물’ Act 07. 시마다 짜임이 달라요, ‘시상 전개 방식’ Act 08. 한 번쯤은 날 들어 봤겠지, ‘표현법’ Act 09. ‘적’에 대한 모든 것, ‘어조와 분위기 ’ {Prologue 2} 추리하라, 시가 이해될지니! Act 10. 시작이 반이다, ‘제목’ Act 11. 어디어디 숨었나, ‘문장 성분 채우기’ Act 12. 말 한마디 한마디, ‘시어’ Act 13. 디테일이 차이를 만든다, ‘조사와 어미’ Act 14. 사건의 재구성, ‘상황/정서/태도’ Act 15. 이제는 실전이다, ① ‘현대시 문제풀이법’ Act 16. 이제는 실전이다, ② ‘실전문제’ II. 고전시가 {Prologue 1} 고전시가의 언어를 익혀라! Act 01. 외계어를 우리말로, ‘해독법’ Act 02. 이거 알면 술술 읽히지, ‘어휘 정복’ Act 03. 고전시가 이렇게 흐른다, ‘시상 전개 방식’ Act 04. 이렇게 말할까? 저렇게 말할까? ‘표현법’ Act 05. 아름다움은 어디에나 있다, ‘미적 범주’ Act 06. 이것만은 알고 가자, ‘고전시가 갈래’ {Prologue 2} 주제별 작품 정리 Act 07. 주제별 정리, ① ‘충(忠)과 효(孝)’ Act 08. 주제별 정리, ② ‘자연과 풍류’ Act 09. 주제별 정리, ③ ‘사랑과 이별’ Act 10. 주제별 정리, ④ ‘풍자와 해학’ Act 11. 이제는 실전이다, ① ‘고전시가 문제풀이법’ Act 12. 이제는 실전이다, ② ‘실전문제’ III. 현대소설 {Prologue 1} 소설의 언어를 익혀라! Act 01.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 ‘서술자’ Act 02. 작품을 빛나게 하는 ‘주연과 조연, 인물’ Act 03. 대체 뭐가 문제야? ‘사건과 갈등’ Act 04. 여긴 어디지? 지금은 언제지? ‘배경 ’ Act 05. 맘에 들게 다시 조립할 거야, ‘구성’ Act 06. 나다운 게 뭔데, ‘문체’ {Prologue 2} 질문하라, 소설이 이해될지니! Act 07. 소설 읽기의 첫 단계, ‘제목/서술자/배경’ Act 08. 너 얘랑 무슨 사이야, ‘인물 관계도’ Act 09. 사건의 재구성, ‘인물/사건/배경’ Act 10. 이제는 실전이다, ① ‘현대소설 문제풀이법’ Act 11. 이제는 실전이다, ② ‘실전문제’ IV. 고전소설 {Prologue 1} 고전소설의 언어를 익혀라! Act 01. 현대소설과 조금 달라, ‘고전소설의 특징’ Act 02. 이거 알면 술술 읽히지, ‘고전소설 어휘 정복’ Act 03.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유형 정복’ Act 04. 이런 고전소설도 있다, ‘환몽구조 소설과 판소리계 소설’ {Prologue 2} 질문하라! 고전소설이 이해될지니! Act 05. 숲을 먼저 보시오, ‘제목/배경/유형’ Act 06. 그자랑 무슨 사이오, ‘인물 관계도’ Act 07. 나누어 기억하시오, ‘장면별 내용 이해’ Act 08. 사건을 재구성하시오, ‘인물/사건/배경’ Act 09. 이제는 실전이다, ① ‘고전소설 문제풀이법’ Act 10. 이제는 실전이다, ② ‘실전문제’ V. 수필과 극 Act 01. 수필의 특징과 읽는 법 Act 02. 고전수필~ 그것은 설(說) Act 03. 극문학의 특징과 읽는 법 Act 04. 우리 것은 좋은 거여~ 전통극 ● 국어 문학개념서의 베스트셀러 6번째 판 ● 『떠먹는 국어문법』 저자들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국어문학 공부법 ● ‘문학개념 + 작품해석법 + 문제풀이법’을 한번에 끝내는 실전적 문학 접근법 ● 갈래별(현대시, 현대소설, 고전시가, 고전소설, 희곡/수필)로 문학개념 완전정복 ① 갈래별 문학개념과 표현법 총정리! 수능과 내신에 출제되는 문학개념어과 표현법, 주요 작품, 갈래별 특징까지 모두 정리해 드려요. ② 갈래별 작품 읽는 법을 단계별로 제시! 처음 보는 낯선 작품도 거뜬히 해석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작품 읽는 법을 가르쳐 드려요. ③ 유형별 문제푸는 방법까지 완벽하게! 문학개념과 작품 읽는 법을 바탕으로 갈래별, 유형별로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를 실전적으로 알려 드려요. >> 『떠먹는 국어문학』은 왜 좋은가? 우리말인데도 도통 이해하기 힘든 시, 길고 따분한 소설, 왠지 외계어 같은 고전문학…. 그래서 국어문법 개념책의 베스트셀러 『떠먹는 국어문법』의 ‘서울대 국어교육과 선배들’이 다시 뭉쳤습니다. 막막한 문학 때문에 힘들어하는 후배들이 문학에 쉽게 접근하고 이해하며 문제도 잘 풀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이제 ‘아주 특별한 문학 수업’을 시작합니다. 여러분은 문학도 그냥 떠먹기만 하면 됩니다! 지루하고 막막한 문학개념이 만만해지고 문제푸는 실력은 딴딴해집니다! (1) 막막한 문학개념을 만만하게 만들자! 아무리 읽어 봐도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막막하고 지루한 문학을 개념어, 갈래별 특징, 주요 작품의 특징 등으로 나누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완전히 새로운 ‘문학개념서’입니다. 『떠먹는 국어문학』으로 공부하면 막막하기만 했던 문학개념이 아주 만만하게 다가옵니다. (2) 어려운 문학 문제도 쉽게 풀자! 어떨 때는 선택지가 다 맞거나 다 틀린 거 같고, 어떨 땐 선택지 2개 중에서 하나를 고르지만 정답을 비켜가는 알쏭달쏭한 문학 문제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국어문학 문제집’입니다. 『떠먹는 국어문학』으로 공부하면 유형별 풀이법을 통해서 어려운 문제도 쉽게 풀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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