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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들의 수다
아꿈 / 김양화, 특수학급 친구들 6인 (지은이) / 2021.12.10
7,700

아꿈청소년 문학김양화, 특수학급 친구들 6인 (지은이)
광주 상무고등학교 특수학급 6명의 학생과 이들에게 글쓰기를 지도하고 있는 김양화 선생님의 시와 직접 찍은 사진을 담은 공동 작품집이다. 이 책에서는 일반고등학교 특수학급 친구들이 세상을 향해 건넨 순수하고 아름다운 눈빛과 이들과 함께하는 김양화 교사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다. 일반 학생들과 다르다는 편견을 딛고 내놓은 아이들의 순박한 꿈과 진솔한 언어가 담긴 문장을 통해서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마음이 따뜻해지고 맑아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인사말| 김양화 지도교사·5 함께하는 글| 김선성 상무고등학교 교장·6 함께하는 글| 전근배 상무고등학교 교감·7 ■ 김두현 간식 14 / 달걀 15 / 단풍 비 맞으며 16 / 독도 18 / 벼야, 고마워 20 / 코로나 생각 22 / 학교 졸업하고 24 / 해바라기 26 / 행복 28 / 안 그러면 좋겠어 30 ■ 김예찬 가을이 말라간다 32 / 밤 35 / 밤에 보면 36 / 성탄절 38 / 참깨 터는날 39 / 파랑색 41 / 추석 42 ■ 유지민 고속열차 44 / 밤나무 45 / 공원에서 46 / 단감 48 / 소나기 온 날 51 / 수상한 생물 52 / 아몬드 머핀 53 / 어머니 54 / 종종 인생이 쓰다 56 / 집에서 보면 58 / 태극기 60 / 허수아비 61 ■ 임정우 가시 64 / 달처럼 65 / 글씨 쓰기 66 / 단풍잎 69 /인생이 쓰기 때문일까 70 / 찐빵 모자 71 / 청량고추 앞에서 72 ■ 최윤 단풍잎 꾹꾹 밟는다 74 / 비타민 C 77 / 비바람 78 / 쌈 배춧잎 79 / 아동센터에서 80 / 자원봉사 81 / 코로나로 못 가고 82 / 찰칵 84 / 포장마차 85 / 할머니 생각 86 ■ 최필립 가을밭 89 / 대단한 땅강아지 91 / 꿀벌은 윙윙윙 92 / 나비가 날아간다 95 / 뛰기 선수 방아깨비 96 / 밤나무와 곤충 왕국 97 / 매미가 맴맴 99 / 무당거미 거미줄 100 / 봄을 알리는 곰개미 이야기 102 / 사마귀 103 / 새끼 거미 104 / 왕지네 106 / 인생이 달다 109 / 우는 새 110 ■ 김양화 겨울 철새들 113 / 고추잠자리 115/ 기다리는 나무 116 / 눈사람 117 / 노랑 리본 접어 118 / 마음이 헷갈려 120 / 메뚜기 121 / 밤기차 122 / 배 한 척 124 / 봄은 좋아 126 / 뿔 짓을 했다 128 / 새봄 기다리며 130 / 송편 131 / 지구를 위한 약속 133 / 허수아비의 말 134광주 상무고등학교 특수학급 친구들의 시집『꿀벌들의 수다』는 일반고등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특수학급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꿀벌들의 수다』는 광주 상무고등학교 특수학급 6명의 학생과 이들에게 글쓰기를 지도하고 있는 김양화 선생님의 시와 직접 찍은 사진을 담은 공동 작품집이다. 이 책에서는 일반고등학교 특수학급 친구들이 세상을 향해 건넨 순수하고 아름다운 눈빛과 이들과 함께하는 김양화 교사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다. 일반 학생들과 다르다는 편견을 딛고 내놓은 아이들의 순박한 꿈과 진솔한 언어가 담긴 문장을 통해서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마음이 따뜻해지고 맑아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간식 / 김두현 밤은 그냥나무에 열렸는데다람쥐가 좋아어쩔 줄 모른다.나도 몇 알 주워쪄먹어 볼까 가을이 말라간다 / 김예찬풀잎이 마르고꽃잎이 마르고나뭇잎이 말라간다.잠자리 날개가 말라간다.햇볕도 말라가는 것 같다.가을이 온통 말라간다. 고속열차 / 유지민광주송정역에서 엄마랑 KTX 고속열차 갈아타고 목포역에 내렸다.한의원에서 한의사 선생님께 진료 받았다.약 짓고 목포역에서 광주송정역으로 돌아왔다.아픈 몸 좋아진 거빠른 고속열차 덕분이다.참 고맙다
청소년을 위한 삼국지
평단(평단문화사) / 나관중 지음, 이상인 엮음, 구수한 그림 / 2006.12.20
14,000원 ⟶ 12,600원(10% off)

평단(평단문화사)청소년 문학나관중 지음, 이상인 엮음, 구수한 그림
제1편 어지러운 세상에 꽃 피운 의로움 황건적, 난을 일으키다 도원에서 형제가 되다 유비와 난세의 영웅들 가시덤불 속의 영웅 십상시의 난리 천하장사 여포 실패한 조조의 계책 구름처럼 몰려드는 영웅들 단결이 안 되는 동맹군 호로관 전투 동탁, 낙양성을 버리다 옥새를 손에 넣은 손견 유비, 조운을 만나다 스러지는 강동의 호랑이 미인계로 역적을 처단하다 조조, 서주를 치다 조조와 여포의 싸움 서주 태수가 된 유비, 여포를 받아 주고 제2편 운명을 달리한 영웅들 대권을 잡은 조조 서주성을 빼앗긴 장비 손책, 일어서다 유비, 여포를 피해 조조에게로 조조의 대실수 여포의 최후 천둥 속에 엎드린 영웅 용을 바다에 놓아주다 제3편 변하는 것이 세상이다 덕으로 시련을 극복하다 실패한 반란 계획 관우의 세 가지 조건 조조에게 보답하는 관우 그리운 주군에게로 다시 만난 의형제 손책과 원소의 죽음 조조의 함정에 빠진 유비 채씨 남매의 음모 제4편 영웅의 비상 와룡과 봉추 떠나는 서서, 공명을 천거하니 삼고초려 끝에 와룡을 얻다 공명, 싸움에서 크게 이기다 백성은 나라의 근본 헤어진 장수들, 다시 뭉치다 손권을 찾아간 공명 불타는 적벽 조조, 세 번 웃고 울다 날개를 펴는 유비 유비, 서촉을 차지하다 봉추, 낙봉파에서 지다 한중왕이 된 유비 제5편 하늘로 돌아간 용 주인을 잃은 적토마 의형제 중 유비만 남다 슬프다! 꿈을 이루지도 못하고 잡았다 놓아주기를 일곱 번 공명, 드디어 출사표를 올리고 오장원에 떨어지는 별 천하통일


어쨌든 밸런타인
창비 / 강윤화 지음 / 2014.03.14
15,000원 ⟶ 13,500원(10% off)

창비청소년 문학강윤화 지음
창비청소년문학 시리즈 60권. 제7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으로, 각자 다른 사정을 품고 있는 여섯 주인공들의 갈등과 성장이 서로의 시점을 오가며 펼쳐진다. 성장과 갈등 해결이라는 굴레에서 한 걸음 물러나 청소년들이 느끼고 받아들이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 실제의 자신과 사람들의 눈에 비친 모습이 달라 고민해 본 적이 있는 독자라면 여섯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십분 공감하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될 것이다. 서로가 없는 삶을 상상조차 못 했던 소꿉친구 재운과 유현,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되어 버린 쌍둥이 형제 홍석과 진석, 같은 반이지만 말 한마디 나누지 않던 두 소녀 다정과 이수. 주인공들은 고교 삼 년간 만나고 헤어지며 크고 작은 영향을 주고받는다. 작가 강윤화는 10대가 친구, 연인, 가족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온갖 감정의 소용돌이를 섬세하게 포착해 낸다. 또한 청소년들의 생활과 사고방식을 리얼하게 그려 내는 동시에 ‘요즘 애들’이라는 이름으로 모두를 획일화하려는 기성세대에게 일침을 가한다. 청소년을 위한 소설을 표방하면서도 그들의 일상과 심리에 대한 묘사는 수박 겉핥기에 그치기 일쑤인 최근의 청소년소설들과 달리 기본에 충실하게 ‘청소년과 함께 호흡하는 이야기’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나도 모르게 두 걸음_ 재운의 이야기 조각조각, 사각사각_ 홍석의 이야기 언제나 평행선_ 유현의 이야기 차라리 모르면 좋은 것_ 진석의 이야기 한여름의 사과_ 다정의 이야기 비밀, 열기_ 이수의 이야기 막무가내와 작심삼일_ 재운의 이야기 눈이 오지 않아도_ 유현의 이야기제7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앞으로 갔든 뒤로 갔든 제자리걸음은 아닐 거야.” 서툴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오늘, 이곳의 10대와 호흡하는 소설 『어쨌든 밸런타인』이 출간되었다. 제7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어쨌든 밸런타인』에서는 각자 다른 사정을 품고 있는 여섯 주인공들의 갈등과 성장이 서로의 시점을 오가며 펼쳐진다. 서로가 없는 삶을 상상조차 못 했던 소꿉친구 재운과 유현,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되어 버린 쌍둥이 형제 홍석과 진석, 같은 반이지만 말 한마디 나누지 않던 두 소녀 다정과 이수. 주인공들은 고교 삼 년간 만나고 헤어지며 크고 작은 영향을 주고받는다. 작가 강윤화는 10대가 친구, 연인, 가족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온갖 감정의 소용돌이를 섬세하게 포착해 냈다. 또한 청소년들의 생활과 사고방식을 리얼하게 그려 내는 동시에 ‘요즘 애들’이라는 이름으로 모두를 획일화하려는 기성세대에게 일침을 가한다. 청소년을 위한 소설을 표방하면서도 그들의 일상과 심리에 대한 묘사는 수박 겉핥기에 그치기 일쑤인 최근의 청소년소설들과 달리 『어쨌든 밸런타인』은 기본에 충실하게 ‘청소년과 함께 호흡하는 이야기’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유현_ “나랑 얽혀서 좋을 일 없다는 거, 몇 번 말해야 알아들어?” 재운_ “나는 유현이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 엉뚱한 곳만 보고 있었어.” 홍석_ “진석이와 나는 똑같지 않다. 어쩌다 같이 태어났을 뿐이다.” 진석_ “튈 생각 절대 하지 마. 이 학교에서 제일 튀어야 하는 건 나니까.” 다정_ “뮤직비디오! 알렉스! 쉬는 시간에 두 번은 볼 수 있어!” 이수_ “남자들이 맘대로 내 몸 만지는 거, 나한테는 아무것도 아니야.” 평범하다면 평범하고 특별하다면 특별한 사춘기 청소년이 학교에서 친구, 연인, 경쟁의 관계를 맺고 풀어 가는 일들에 대한 형상화를 그간 소홀히 다루었다면, 이 소설의 미덕은 그러한 평범한 속의 고통과 사랑, 슬픔과 명랑, 우울과 혼돈, 불안과 동경의 빛깔을 섬세하게 그려 냈다는 데 있다. _권여선 손홍규 오세란 조은숙(심사위원)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닌, 10대들의 달콤 쌉싸름한 속사정 『어쨌든 밸런타인』의 여섯 주인공은 겉으로 보이는 것과는 다른 사정들을 품고 있다. 가령 관심병 환자로 비치는 유현에게는 어린 시절 폭행을 당한 트라우마가 있고, 유현의 스토커로 놀림받는 재운은 위태로운 소꿉친구의 곁을 지키려 애쓸 뿐이다. 다른 주인공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전형적인 모범생과 문제아로 보이는 홍석과 진석은 서로 애증에 가득한 채 상처만을 주고받는 쌍둥이 형제이다. 학교생활에 열심인 다정 또한 실은 주변에 자신의 존재감을 심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고 있다. 동성을 좋아하기에 오히려 남자들하고만 붙어 다니는 이수의 독백은 모든 주인공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문득 나를 걸레라 부르던 아이들의 얼굴이 떠올랐다. 이상한 애라 손가락질하고 뒤에서 수군대던 애들도 함께 떠올랐다. 언제나 가만히 듣고만 있었다. 아무렇지 않은 건 아닌데 내 생각과 마음을 감추는 데에 익숙해져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_본문(195면) 중에서 실제의 자신과 사람들의 눈에 비친 모습이 달라 고민해 본 적이 있는 독자라면 여섯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십분 공감하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될 것이다. 훈수 두지 않고, 있는 그대로 풀어 놓는 청소년의 현실 최근의 청소년소설을 보면 청소년의 일상을 그렸다고 하면서도 정작 작품은 현실과 동떨어져서 독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말투를 따라 하기는 하지만, 그들의 고민은 담지 못하고 대상화하는 데 그치고 마는 것이다. 하지만 『어쨌든 밸런타인』은 성장과 갈등 해결이라는 굴레에서 한 걸음 물러나 청소년들이 느끼고 받아들이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 작가 강윤화는 왕따를 고발하지도 않고 기성세대의 부조리함을 정당화하지도 않으며 입시 문제 해결을 위해 무리수를 두지도 않는다. 그저 청소년들의 일상과 매 순간 그들이 느낄 감정을 가감 없이 서술한다. 어설프게 아는 척하지도 않고 무책임하게 훈수를 두지도 않기에 청소년 독자들은 등장인물들에게 더욱 공감하며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 “인생으로의 입학을 축하합니다.” 한 걸음씩 새로운 봄으로 나아가는 아이들의 성장담 『어쨌든 밸런타인』은 한순간에 벌어지는 극적인 반전을 통한 성장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등장인물들은 비틀거리고 때로 주저앉기도 하지만 조금씩 자신의 길로 나아간다. 퇴학을 당하거나, 졸업식에 참석하지 말라는 엄포를 듣거나, 대학을 포기하거나. 졸업을 맞이하는 주인공들의 미래는 밝아 보이지만은 않는다. 하지만 밸런타인데이에 열린 졸업식장에서 다정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어디에서든 여기에서보다 크게 자라날 겁니다. 그러지 못할 것 같을 때에는 오늘 이 자리를 기억하세요. 그리고 그때마다 자신이 얼마나 움직였는지 돌아보세요. 앞으로 갔든 뒤로 갔든 제자리걸음은 아닐 겁니다. _본문(269면) 중에서 요령 없고 약삭빠르지 못한 우리의 주인공들이 삼 년 동안 서서히 자신의 길을 찾는 과정은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우리네 현실과 하나 다를 게 없다. 그렇기에 여섯 주인공들이 경험하는 달콤 쌉싸름한 성장통은 독자에게 위안을 안기는 동시에 참된 성장이란 무엇일지 생각해 볼 기회를 줄 것이다.


궁금해요! 의사가 사는 세상
창비 / 서홍관, 김현정·김희태 학생 지음 / 2009.06.12
11,000원 ⟶ 9,900원(10% off)

창비청소년 자기관리서홍관, 김현정·김희태 학생 지음
중학생들이 의사를 직접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한 청소년 직업탐구서. 1부에서는 외과 의사를 꿈꾸는 중학생이 현직 의사를 만나 여러 가지 궁금한 것들을 물었다. 여기에 때로는 진지하고, 때로는 기발한 질문에 인터뷰이인 '서홍관' 의사선생님이 솔직하고 성의 있는 자세로 답을 해 주었다. 2부에 실린 4편의 글에는 인터뷰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풀었다. 앞의 2편은 큰 깨우침을 주었던 환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1, 2부의 뒤에는 중학생들의 탐구 활동인 '의료 봉사 단체 방문기'를 실었다. 인터뷰를 마친 중학생들이 직접 외국인 노동자 무료 진료소를 견학하고, 봉사 활동의 현장에서 느낀 바를 기록했다. 또한 책의 뒷부분에는 학생들이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좀 더 알아보는 탐구활동을 수록했다. 아울러 인터뷰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기사를 써 보거나 현장을 기록하고 관련 분야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뒤에 붙은 부록에는 해당 분야와 관련된 영화나 책 등 도움이 될 만한 자료를 모아 엮었다.* '직업 탐색 보고서'를 펴내며 * 병원 24시 1부. 의사 서홍관을 인터뷰하다 1. 의사에게 환자란? - 잊을 수 없는 환자가 있으세요? - 선생님에게 최악의 환자는 어떤 사람인가요? - 선생님도 환자가 되어 보신 적이 있나요? 2. 의사라는 직업이 궁금해요 - 의사는 무척 힘든 직업 같은데 힘들다고 중간에 그만두는 사람은 없나요? - 의사들 사이에 상하 관계가 정말로 엄격한가요? - 매일 아픈 사람만 만나면 우울해지지 않나요? - 의사에게 꼭 필요한 자질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3. 진료하다가 어려움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요? - 진찰하다가 병명을 잘 모르겠다 싶으면 어떻게 하세요? - 오진을 한 경우 의사는 어떻게 되나요? - 수술할 때 환자 뱃속에 실수로 수술 도구를 남겨 놓는 경우도 있어요? - 수술 중 환자가 죽을 때 의사의 기분은 어떤가요? - 환자가 죽었을 때 소송이 많아요? 4. 의학과 의료 제도에 대해 알려주세요 -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의사들이 실제로 지키고 있나요? - 식물인간이 되는 것과 뇌사는 어떻게 달라요? - 안락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 가난해서 치료비를 내기 힘든 환자도 병원에서 치료해 줘요? - 어떤 나라의 의료 제도가 잘 갖추어져 있나요? 5. 현재 삶에 만족하세요? - 근무시간은 어떻게 돼요? - 의사가 된 걸 후회하신 적은 없나요? - 선생님이 가장 존경하는 의사는 누구예요? - 다시 태어나도 의사가 되고 싶으세요? 6. 의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 의사가 되려면 공부를 어느 정도로 해야 돼요? - 의사가 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 의사는 되고 싶은데 해부하는 게 싫으면 어떡하죠? * 인터뷰 후기 - 친절과 배려를 베푸는 의사 '김현정' - 쪽지에 적은 꿈 '김희태' 2부. 의사가 들려주는 의사 이야기 1. 의사는 환자에게 배운다 2. 환자의 손을 잡는 의사 3. 의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4. 위대한 의사들 * 탐구 활동 : 의료 봉사 단체 방문기 * 관련 도서 * 관련 영화 * 관련 정보‘직업 탐색 보고서’ 기획 의도: 청소년들의 직업 탐색에 도움을 줄 만한 책이 필요하다 중학생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생각이 부쩍 많아진다. 어떤 일을 하고 싶다거나 아직 그런 결심까지는 못했을지라도 조금씩 자아에 눈을 뜨며 나중에 커서 무슨 일을 할까, 현실적인 고민을 진지하게 시작했을 수도 있다. 때론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문제를 생각하며, 자기모순에 눈을 뜨기도 하면서 성장통을 겪는 것이다. 이런 민감한 시기에, 그리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가면 좋을지 진지한 고민이 시작될 때, 미래의 직업에 대한 탐색은 교과 공부에 밀려 제쳐둘 수 없는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직업에 대한 바른 ‘정보’는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지도와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학생들은 어떤 직업이 우리 사회에서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맡고 있는지, 어떻게 그 직업인이 될 수 있을지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를 얻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 처한 십대에게 ‘살아가는 의미’와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직업 탐색 보고서’를 기획하게 되었다. 십대들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직업들을 직접 탐색해보는 이 시리즈를 통해 스스로 미래를 위한 정보를 수집하고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직업 탐색 보고서’는 이번에 기자 의사 변호사를 인터뷰한 세 권을 1차분으로 먼저 펴내며 후속 기획을 준비해 이어서 출간할 예정이다. 국내 단행본에서는 처음 시도된 중학생들의 전문가 인터뷰 이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중학생들이 각 분야 전문가를 직접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했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스스로 진정 궁금한 점을 묻고, 전문가들은 어쩌면 우문인 듯 보이지만 평소 접하지 못한 까다로운 질문들에 대해 아이들의 반짝이는 눈을 마주하면서 쉬운 언어로 설명하려 애썼다. 인터뷰 현장에서 전문가 인터뷰이와 청소년 인터뷰어와의 이러한 생생한 교감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전달되기를 바란다. 인터뷰를 진행한 학생들은 어떻게 뽑았을까? 창비에서는 지난 여름방학 때 직업탐색을 위한 중학생 드림캠프를 열고 인터뷰를 희망하는 중학생을 선발했다. 인터뷰어로 뽑힌 학생들은 만나보고 싶은 사회의 저명 직업인을 직접 찾아가 3시간여 동안 집중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내용에는 전문가들이 현재의 삶에 만족하는지부터 전문가가 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등 해당 직업에 대해 학생들이 호기심을 느끼는 부분을 진솔하게 담았다. 질문은 소박하지만 매우 현실적이며, 학생들 앞에 앉은 해당 직업의 종사자들은 하나하나 쉽게 답변하려 노력했기 때문에 책을 읽는 학생들이 “아, 그런 점이 있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일 대목이 적지 않다. 이 시리즈를 읽을 청소년들은 질문을 던지는 학생과 함께 전문가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귀 기울여 들으며 자기에게 필요한 정보를 뽑아 체크하면서 읽으면 좋을 듯하다. 현장의 멘토로서 전문가가 학생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2부는 전문가들이 인터뷰에서 못다 한 중요한 이야기를 글을 통해 자상하게 설명하는 꼭지다. 학생들과의 대화 속에서는 미처 담지 못했던 해당 전문 분야에 대한 설명, 직업인으로서 세상을 보는 관점, 해당 직업에 대한 진지한 생각들이 담겨 있다. 학생들이 엉터리 정보를 믿고 걸어가면 길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바르고 상세한 정보를 들려주기 위해 각별히 노력한 부분이다. 정의와 공정함에 대한 소신이나 환자의 손을 잡아주는 훌륭한 의사에 대한 산문에 이르기까지 평소 알기 어려웠던 전문가들의 속내 및 현장 경험에서 우러나온 깊이 있는 고민들이 세대를 넘어 독자들에게 풍성한 읽을거리가 될 것이다. 체험을 통해 직업을 더 알아보는 ‘중학생 탐구 활동’ 또한 책의 뒷부분에는 학생들이 해당 직업에 대해 좀 더 알아보는 탐구활동을 수록했다. 인터뷰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기사를 써 보거나 현장을 기록하고 관련 분야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 책에 소개된 활동은 다양한 직업 체험의 작은 일부일 뿐이며 이 책을 읽는 독자들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캠프나 봉사 활동을 찾아 실천해 보면 좋겠다. 뒤에 붙은 부록에는 해당 분야와 관련된 영화나 책 등 도움이 될 만한 자료를 모아 엮었다. 『궁금해요! 의사가 사는 세상』 (의사 서홍관, 학생 김현정 김희태 지음) - 중학생이 궁금해하는 의사의 세계 1부 ‘의사 서홍관을 인터뷰하다’에서는 외과 의사를 꿈꾸는 중학생이 현직 의사를 만나 여러 가지 궁금한 것들을 물었다. 왜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는지, 의사로서 힘든 일은 무엇인지, 첫 수술을 했을 때 느낌은 어땠는지, 환자가 죽으면 기분이 어떤지 등등 촘촘한 질문을 던져 의사의 모습을 차근차근 해부했다. 때로는 진지하고, 때로는 기발한 질문에 서홍관 선생님은 솔직하고 성의 있는 자세로 답을 해 주었다. 안정적인 삶을 바라고 의사를 택했다는 솔직한 고백에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일희일비하는 모습에서, 환자에게 버럭 화를 내고는 곧 후회한다는 이야기에서는 흰 가운 속에 가려져 있던 인간적인 의사를 만날 수 있다. 서홍관 선생님은 의사가 되기까지의 힘겨운 과정, 의사가 된 뒤 부딪혀야 하는 어려움 등에 대해서도 가감 없이 들려준다. 인터뷰를 따라 읽는 가운데 좋은 의사란 어떤 것인지 스스로 되물으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게 된다. 독자들은 막연했던 의사의 꿈이 좀 더 현실감 있게 다가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의사가 들려주는 의사 이야기 2부에 실린 4편의 글에는 인터뷰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풀었다. 앞의 2편은 큰 깨우침을 주었던 환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환자들이 의사의 말 한 마디 손짓 하나에서 큰 희망을 얻을 수도 낙담에 빠질 수도 있다는 것을 늘 가슴에 새기고, 환자에게 손을 내밀어 주는 의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잔잔한 감동으로 일깨워 준다. 그 밖에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기까지의 경험담을 자세히 들려준 ‘의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큰 업적을 남긴 4명의 의사들을 소개한 ‘위대한 의사들’이 실려 있다. 1, 2부의 뒤에는 중학생들의 탐구 활동인 ‘의료 봉사 단체 방문기’를 실었다. 인터뷰를 마친 중학생들이 직접 외국인 노동자 무료 진료소를 견학하고, 봉사 활동의 현장에서 느낀 바를 기록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다잡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실습을 하면서 카데바에 익숙해졌다. 이 할아버지는 어떤 사연을 안고 살아왔을까? 그리고 어떤 기구한 운명으로 이곳에까지 오게 됐을까? 우리가 할아버지의 시신을 통해 의학을 익혀 다른 사람들을 살린다면 이 할아버지는 세상에 좋은 일을 하는 셈인가? 카데바와 친해지자 그 옆에 혼자 남아 해부학 책에 나오는 근육과 혈관과 신경을 확인하면서 아예 시체와 손을 악수하듯이 잡고 다정하게 앉아 공부하기도 했다. 우리에게는 나름대로 인체의 각 부분을 익혀 나간다는 즐거움이 있었다. 어쨌든 의사가 되기 위한 첫걸음이 아닌가!p112


아샘 Hi High 고등 수학 (하) (2022년)
아름다운샘 / 이창주 (지은이) / 2020.10.19
13,500원 ⟶ 12,150원(10% off)

아름다운샘청소년 학습이창주 (지은이)
수학적 사고력을 높여 수학 성적 1등급을 목표로 하는 상위권 학생들을 위하여 응용.심화 문제들을 다양하게 연습할 수 있는 문제, 내신.모의고사 1등급을 완벽 대비할 수 있는 문제들을 엄선하여 어떤 시험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든 문제기본서이다.01. 원의 방정식 02. 원과 직선 03. 도형의 이동 04. 집합 05. 집합의 연산 06. 명제 07. 명제의 증명 08. 함수 09. 합성함수와 역함수 10. 유리함수 11. 무리함수 12. 경우의 수 13. 순열 14. 조합 ◆ 이 책의 특징 ☆ 개념기본서 「수학의 샘」, 문제기본서 「Hi Math」와 연계된 교재 - 개념기본서 「수학의 샘」, 문제기본서 「Hi Math」에서 공부한 개념과 문제들로 쌓은 실력으로 보다 수준 높은 문제 연습을 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단원의 구성과 순서가 동일하여 「수학의 샘」, 「Hi Math」와 연계하여 공부할 수 있습니다. ☆ 최고 수준의 수학 실력에 도달할 수 있는 문제기본서 - 난이도 있는 문제들을 풀면서 수학 실력을 향상시키기를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재입니다. 학교 시험에 잘 나오는 문제들을 시작으로 하여 깊이 있는 유형 문제 연습을 거쳐 최고 수준의 심화 문제 연습도 가능합니다. ☆ 변별력 있는 문제들을 충분히 연습할 수 있는 문제기본서 - 이 교재의 구성은 [쌤이 꼭 내는 기본 문제]+[유형 문제]+[1등급 문제]+[최고난도 문제]입니다. 특히, [1등급 문제]와 [최고난도 문제] 코너에서는 높은 수학적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을 충분히 연습할 수 있습니다. ☆ 내신 1등급, 모의고사 1등급을 책임지는 문제기본서 - 학교 시험 및 모의고사 등에 출제되는 고난도 문제 유형들을 분석하고 분류하여 수록하였습니다. 상위권 변별력 문제를 충분히 실어 깊이 있는 내신 고득점 및 모의고사 문제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이 책의 구성 ☆ 개념 정리 - 각 단원의 중요 개념, 공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공식이나 개념, 문제 풀이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문제 해결 팁 등을 개념플러스에서 추가하여 제시하였습니다. ☆ 쌤이 꼭 내는 기본 문제 - 각 단원에서 출제 빈도가 높아 꼭 풀고 가야 하는 기본 유형의 문제들을 선별하였습니다. 선생님이 강조하여 가르치는 대표 문제들을 풀고 갈 수 있습니다. ☆ 유형 문제 - 수학적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문제 유형을 통합적으로 제시하고 보다 깊이 있는 문제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꼭 풀어 보고 기억해 두어야 할 문제에는 ‘중요’ 표시를 하였습니다. ☆ 1등급 문제 - 시험에서 1등급을 결정지을 수 있는 변별력 있는 문제들을 선별하여 수록하였습니다. 수학적 사고력과 응용력을 높일 수 있는 문제들을 다양하게 연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최고난도 문제’도 풀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The King 전국연합 학력평가 3개년 고2 영어 (2023년)
투데이 / 투데이 편집부 (엮은이) / 2023.01.31
12,000

투데이학습참고서투데이 편집부 (엮은이)
최신 3개년 2022년~2020년 시험지와 시험과 동일한 OMR카드를 담아 실전과 동일한 조건으로 학습할 수 있다. 연 4회 시행되는 전국연합 학력평가와 기출문제를 응용 출제하는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 3월, 6월, 9월은 물론 11월 모의고사까지 수록하였다. 학습에 용이하게 한눈에 볼 수 있는 문항별 정답률과 빠른 정답 보기를 수록하였다. 상세한 해설과 자세한 어휘풀이로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고2 3월 모의고사] 2022학년도 3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2021학년도 3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2020학년도 3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고2 6월 모의고사] 2022학년도 6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2021학년도 6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2020학년도 6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고2 9월 모의고사] 2022학년도 9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2021학년도 9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2020학년도 9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고2 11월 모의고사] 2021학년도 11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2020학년도 11월 전국연합 학력평가 2019학년도 11월 전국연합 학력평가**최신 3개년 2022년~2020년 시험지와 시험과 동일한 OMR카드를 담아 실전과 동일한 조건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연 4회 시행되는 전국연합 학력평가와 기출문제를 응용 출제하는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 3월, 6월, 9월은 물론 11월 모의고사까지 수록하였습니다. **학습에 용이하게 한눈에 볼 수 있는 문항별 정답률과 빠른 정답 보기를 수록하였습니다. **상세한 해설과 자세한 어휘풀이로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위저드 베이커리
창비 / 구병모 (지은이) / 202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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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청소년 문학구병모 (지은이)
제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구병모 장편소설 <위저드 베이커리>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2009년 출간 이후 멕시코 프랑스 태국 등 9개국에 번역 수출되며 꾸준히 사랑받은 작품으로, 가족에게서 도망친 한 소년이 우연히 몸을 피한 기묘한 빵집 ‘위저드 베이커리’에서 마법 같은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시대에 맞게 바뀐 표현, 새롭게 정제되고 더해진 문장, 반지수 작가의 유려한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이번 개정판에선 50만 독자를 사로잡은 달콤쌉쌀한 판타지가 다시 한번 빛난다.프롤로그 개암나무 가지 악마의 시나몬 쿠키 땅콩버터 맛 대보름빵 체인 월넛 프레첼과 마지팬 부두 인형 몽마의 습격 타임 리와인더 화이트 코코아 파우더 바로, 그 순간 Y의 경우 N의 경우 초판 작가의 말 개정판 작가의 말★★★ 작사가 김이나, 소설가 천선란, 교사 김선산 추천! ★★★ 내게 『위저드 베이커리』는 잔혹하고 차가운 얼굴을 한, 너무도 따뜻한 구원의 서사다. 김이나(작사가) 오래도록, 생의 시절마다 꺼내어 맛보게 되는 이야기. 천선란(소설가) 청소년문학의 ‘고전’이라 부를 만한 작품. 김선산(교사) 한국 청소년문학의 ‘고전’으로 기억될 작품 제2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세상에 나온 『위저드 베이커리』는 2009년 당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간 청소년소설에서 잘 다루어지지 않은 무거운 주제를 이야기한 이 소설은 평단과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 주었다. 또한 학교 안으로 한정되었던 청소년문학의 주제를 확장해 이후 다종다양한 청소년소설이 등장하는 초석이 되었다. ‘한국 청소년소설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은 『위저드 베이커리』는 13년이 지나 이제 우리 청소년문학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읽을 때마다 색다른 맛을 선사하는 인상적인 문장과 독특한 상상력은 지금의 청소년 독자들에게도 유효하다. 개정판으로 돌아온 『위저드 베이커리』는 세월이 지나도 오래도록 사랑받으며 새로운 청소년 독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마법 같은 이야기가 시작된다 시간을 되감아 주는 머랭쿠키가 있다면 어떨까? 실연의 상처를 잊게 해 주는 마들렌, 사업이 잘되게 해 주는 머핀이 있다면?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소원이 이루어지는 ‘마법의 빵’을 만드는 곳이 있다. 파우더처럼 흰 얼굴에 꽁지 머리를 한 마법사 점장이 24시간 불을 켜 놓고 손님을 기다리는 곳, 바로 ‘위저드 베이커리’다. 말을 더듬는 열여섯 살 소년 ‘나’는 가족에게서 도망쳐 동네 빵집인 위저드 베이커리에 숨어든다. 급한 마음에 단골 빵집의 오븐 속으로 뛰어든 소년이 마주한 것은 놀라운 마법의 세계. 평범한 빵집인 줄로만 알았던 그곳은 사람들의 소원을 이루어 주는 특별한 빵을 만드는 마법사의 베이커리였던 것이다. 사과하고 싶은 사람과 화해하게 해 주는 ‘메이킹 피스 건포도 스콘’, 사귀고 싶지 않은 사람을 ‘먹고 떨어지게’ 만드는 ‘노 땡큐 사블레 쇼콜라’, 나 대신 도플갱어가 학교나 회사에 대신 가 주는 ‘도플갱어 피낭시에’ 등 마법사 점장이 제작하는 다종다양한 빵들은 저마다 이채롭고 매력적이다. 한 번쯤 꿈꿔 봤을 법한, 소원을 이루어 주는 빵들을 만나며 독자들은 주인공 소년과 함께 위저드 베이커리의 신비로운 세계로 마법처럼 빠져들게 된다. 달콤쌉쌀한 판타지에 담긴 담담하지만 포근한 위로 소년이 몸을 피하도록 도와주지만, 점장은 착하거나 친절한 성격이 아니다. 그는 때때로 날카롭고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이고, 손님들에게 냉랭한 말을 던지기도 한다. ‘선택의 결과는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고 말하는 점장은, 자신이 저지른 일을 수습해 달라는 손님들의 요청을 매몰차게 거절한다. 위저드 베이커리가 전하는 판타지는 현실로부터 도피해 자기 마음대로 꿈꾸는 몽상이 결코 아니다. 무거운 현실이 마법의 세계에도 적용되는 모습을 보며 소년은 자신 또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씁쓸함을 느낀다. 이렇듯 위저드 베이커리에선 잔혹한 현실이 그대로 드러나지만, 그곳에서 소년은 한 줄기 위로를 얻기도 한다. 점장이 몽마의 습격을 당한 날, 괴로워하는 점장을 보던 소년은 악몽을 대신 꾸겠다고 몽마에게 말하고, 세상을 떠난 엄마가 나오는 악몽을 꾼 뒤 이틀 동안 일어나지 못한다. 잠에서 깨어난 소년은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점장을 보며 가족에게서조차 느껴 본 적 없는 위안에 눈물을 흘린다. “……낄 만한 데 껴. 누가 너더러 그따위 짓을 하랬냐.” “…….” 긴장이 풀리자 뜻밖에도 눈물이 새어 나왔다. 학교 담임이, 또는 배 선생이 내게 똑같은 일을 했을 때 내 마음을 채웠던 건 회피나 분노, 억울함 아니면 냉소 같은 것들이었다. 지금 몰려오는 감정은 낯선 종류였고, 아픔 또한 누군가가 나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음을 아는 데에서 오는 것이었다. (143면) 소년은 까탈스럽게만 보이던 점장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어 그가 입은 흰 가운을 하염없이 적신다. 『위저드 베이커리』는 시니컬한 문체로 냉혹한 현실을 드러내면서도, 갓 구운 빵과 같은 포근한 위로를 이야기한다. 가족에게서 도망쳐 마음 둘 곳 없는 소년이 마법사 점장의 담담하지만 따뜻한 포옹을 받는 장면에서, 독자들은 현실을 단단히 버틸 수 있게 해 주는 온기를 느끼게 된다. 『위저드 베이커리』가 보여 주는 달콤한 판타지 속에는 씁쓸한 현실이 담겨 있다. 판타지와 현실을 적절한 비율로 반죽한 덕분에, 이 소설이 말하는 위로는 결코 가볍거나 덧없지 않다. 손쉬운 연민이 아닌 단단한 위로를 전하는 『위저드 베이커리』는 현실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따스한 한 줄기 빛으로 남을 것이다. ★★★ 『위저드 베이커리』에 특별한 애정이 있는 독자들의 극찬 ★★★ 누군가의 온기가 절실할 때, 단단하게 바로 설 수 있도록 손을 내밀어 주는 이야기. ―임*령 위저드 베이커리의 문을 열고 나오면 누구나 저마다의 빵을 완성하게 된다. ―지*민 내 소년기는 아직도 위저드 베이커리에 머무르고 있다. ―정*우 지금까지 사랑받는 이유가 있다. 내 아이에게도 전해 주고 싶은 책. ―설**라 당장 어디론가 도망쳐야 하는데 갈 곳도, 도와줄 사람도 없는 그런 막막하고 어두운 시절에 말없이 이리로 들어오라고 이끌어 주는 듯한 덤덤하면서도 따스한 책. ―이*의 오래도록 읽히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어린 시절에 읽어도, 다 큰 어른이 되어 읽어도 여전히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는 이야기는 드물다. 내가 나이를 먹는 동안 나이 들지 않은 채 영원히 젊을 이 성장의 서사를 오래도록 읽고만 싶다. ―강*현 아름다운 마법을 믿고 싶게 하면서, 마법 없이도 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다고 다독여 주는 이야기. ―허*지 ‘청소년소설은 틀에 박혀 있다, 국내소설은 잔잔하고 재미없다.’라는 오해를 아직도 가지고 있다면 『위저드 베이커리』를 읽어 보기를 바란다. 당신의 편견을 깨 줄 것이다. ―김*아 한 번 읽으면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는, 그 시간을 온전히 빼앗기는 듯한 몰입감. 덤덤한 분위기의 음울함에서 작은 빛으로 나아가는 진정한 성장 서사. ―윤*인 책 귀퉁이가 나달거릴 정도로 자꾸만 펼쳐 보게 되는 이야기. 어디선가 고소한 빵 냄새가 나면 나도 모르게 떠올리게 되는, 나의 허기진 영혼을 채워 주는 소설. ―이*라 중불에 달구어진 설탕 냄새가 난다.그와 함께 다른 모든 것들이 감각의 뒤편에서 들고일어난다. 방금 막 치대어 풍부한 글루텐을 함유한 중력분 밀가루 반죽의 탄력과, 프라이팬 위에 원을 그리며 녹는 노란 버터에서 일어나는 거품과, 커피에 얹은 부드럽고 촉촉한 생크림이 그려 내는 물결무늬. 나는 그 가게 앞에 설 때마다 발효된 이스트의 활발한 움직임을 인식할 수 있었고, 그날의 타르트 위에 얹을 무화과잼 또는 살구잼의 풍미를 섬세하게 식별할 수 있었다. 이대로 돌아가 집 현관문을 연다는 건, 그곳에 내 얘기를 들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음을 확인하는 일이었다. 그렇기에 지금 이 난감한 가게에서 빵을 사 가지고 나온 거잖아. 빵 한 입에 우유 한 모금 물고서, 건조하지도 눅눅하지도 않은 오늘분의 감정을 꼭꼭 씹어, 마음속 깊숙이 담아 둔 밀폐 용기에 가두기 위해.


新수학의 바이블 미적분 (2023년 고2용)
이투스북 / 민경도, 이창희 (지은이) / 00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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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북청소년 학습민경도, 이창희 (지은이)
하나의 예제를 숫자바꾸기(모방) -> 표현바꾸기(변형) -> 개념넓히기(응용) 3단계 유제로 학습하여 유형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으며, 기본다지기 -> 실력다지기 수준별 연습 문제를 통해 기본에서 고난도까지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다. 또, 접근방법 -> 상세풀이 -> 보충설명 3단계의 체계적이고 자세한 풀이 방식으로 문제에 대한 접근 및 해결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Ⅰ. 수열의 극한 01. 수열의 극한 02. 급수 Ⅱ. 미분법 03.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미분 04. 삼각함수의 덧셈정리 05. 삼각함수의 미분 06. 여러 가지 미분법 07. 접선의 방정식 08. 함수의 극대, 극소와 그래프 09. 도함수의 활용 Ⅲ. 적분법 10. 부정적분 11. 정적분 12. 정적분의 활용고등 수학 개념 기본서 - 新수학의 바이블 미적분 1. 단계별 유형 학습 : 하나의 예제를 숫자바꾸기(모방) -> 표현바꾸기(변형) -> 개념넓히기(응용) 3단계 유제로 학습하여 유형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수준별 문제 학습 : 기본다지기 -> 실력다지기 수준별 연습 문제를 통해 기본에서 고난도까지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3. 자세한 풀이 이해 : 접근방법 -> 상세풀이 -> 보충설명 3단계의 체계적이고 자세한 풀이 방식으로 문제에 대한 접근 및 해결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내신과 수능을 완벽하게! 고등 수학 개념 기본서 新수학의 바이블 미적분 新수학의 바이블만의 1+3 단계별·수준별 수학 학습 시스템! 2015 개정 교육과정을 가장 확실하게 반영한 고등 수학 기본서입니다. 단계별 유형 학습 하나의 예제를 숫자바꾸기(모방) -> 표현바꾸기(변형) -> 개념넓히기(응용) 3단계 유제로 학습하여 유형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수준별 문제 학습 기본다지기 -> 실력다지기 수준별 연습 문제를 통해 기본에서 고난도까지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자세한 풀이 서술 접근방법 -> 상세풀이 -> 보충설명 3단계의 체계적이고 자세한 풀이 방식으로 문제에 대한 접근 및 해결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말해 봐
보물창고 / 로리 할스 앤더슨 지음, 고수미 옮김 / 20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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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청소년 문학로리 할스 앤더슨 지음, 고수미 옮김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최우수 청소년도서, 스쿨라이브러리저널 올해의 책,프린츠 상 수상작. 진실을 말하기보다는 스스로 침묵하는 것을 선택한 가엾은 십대의 자화상 같은 이야기로, 성폭행과 왕따, 실어증 등 한없이 척박한 성장기를 극복해 나가는 멜린다의 일 년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고등학교 입학 첫날을 묘사하는 주인공 멜린다의 담담한 내레이션을 시작으로 4학기 동안의 학교 생활을 사실적으로 담아 낸다. 멜린다가 미술 선생님의 도움으로 피하려고만 했던 진실과 마주하고, 아픈 기억과 대면하게 되는 과정이 그려진다. 섬세한 심리 묘사,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전개에 주인공이 왜 말문을 닫게 된 것인지가 기묘하게 숨겨져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하며, 현실에 용감하게 맞서며 힘겹지만 조금씩 변화하는 멜린다의 모습을 통해 감동을 전한다.1학기...74 2학기...137 3학기...197 4학기...286 옮긴이의 말...292★ 프린츠상 수상작 ★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최우수 청소년도서 ★ 북리스트 편집자 추천도서 ★ 혼북 팡파르 선정도서 ★ 스쿨라이브러리저널 올해의 책 ★ 내셔널 북 어워드 최종 후보작 ▶ '성폭력'이라는 민감한 사회적 이슈를 문학적으로 탁월하게 형상화 한 성장소설 -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청소년문학상인 ‘프린츠 상’ 수상작! 현대 사회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이슈 중의 하나가 ‘성폭력’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나영이 사건’으로 인해 성폭력,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한층 더 높아졌다.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폭력’이 날로 증가함은 물론이고, 그것이 아동청소년들의 성장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침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도 ‘성폭력’이라는 이슈를 아동청소년문학 작품에서 본격적으로, 그리고 성공적으로 다룬 예는 그리 많지 않다. 국내에서도 아동 성폭력 문제를 가장 성공적으로 작품화 한 이금이 작가의 성장소설 『유진과 유진』(푸른책들,2004) 이후, 이 작품에 비견될 만한 작품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보물창고에서 출간된 『말해 봐』는 미국에서 지금까지 성폭력 문제를 다룬 작품들 중 가장 성공작으로 꼽히는 책으로, 본격적으로 성에 눈을 뜨는 청소년들간의 가능성 있는 성 접촉을 제재로 하여 출간 당시부터 그야말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작품이다. 로리 할츠 앤더슨의 성장소설 『말해 봐』는 출간되자마자 지금 이 시대 청소년들의 삶과 고민을 가장 사실적으로 그렸다는 찬사를 받았으며, 뉴욕타임스, 퍼블리셔스위클리, 아마존 등에서 장기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또한,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청소년문학상인 '프린츠상'과 '내셔널 북 어워드' 청소년문학 부문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이 작품은 1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미국 청소년들에게 가장 널리 읽히는 필독서이다. 독자들의 호평과 반응이 그 어떤 책보다 강렬해, 최근 출간된 10주년 기념판에는 작가가 독자들에게 받은 수많은 편지와 이메일을 ‘시’ 형식으로 실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몇 해 전에는 이 작품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독립영화가 제작돼 세계 최고의 독립영화제인 에 초청되기도 했다. 『말해 봐』는 고등학교 입학 첫날을 묘사하는 주인공 멜린다의 담담한 내레이션을 시작으로 4학기 동안의 학교 생활을 굉장히 사실적으로 담은 작품이다. 섬세한 심리 묘사,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전개에 주인공이 왜 말문을 닫게 된 것인지가 기묘하게 숨겨져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하며, 책 전체에 걸쳐 현실에 용감하게 맞서며 힘겹지만 조금씩 변화하는 멜린다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감동으로 다가온다. 『말해 봐』는 사실주의적인 요소는 물론, 드라마적인 요소와 퍼즐을 맞추는 듯한 추리소설적인 요소까지 두루 갖추고 있는 셈이다. 이런 지점들이 『말해 봐』를 오랜 스테디셀러로, 미국을 대표하는 청소년소설로 머무르게 하는 힘일 것이다. ▶ 진실을 말하기보다는 침묵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가엾은 십대의 자화상 고등학교에 입학한 이후, 멜린다는 말하는 것에 점점 어려움을 느낀다. 목구멍이 늘 따끔거리고, 입술엔 껍질이 벗겨지고, 아침에 일어나면 입을 너무 꽉 다물고 있어서 머리가 지끈거릴 정도다. 멜린다는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얘기하려고 할 때마다, 알아듣지 못하는 이상한 소리를 내거나 아예 얼어붙어 버린다. 멜린다가 왜 이렇게 된 것일까? 여름 방학 끝무렵 어느 파티에서 경찰을 부른 일로 멜린다는 학교에서 유명 인사가 된다. 오랜 친구들은 물론이고, 어느 누구도 멜린다에게 말을 걸지 않는다. 멜린다가 지나갈 때마다 “쟤가 경찰에 전화한 애야.”라고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왕따가 된 것이 멜린다의 말문을 닫게 했을까. 아니면, 부엌 조리대에 쪽지를 붙여 겨우 대화하는 부모님과의 관계가 문제가 된 것일까. 사실 멜린다는 자신이 말문을 닫게 된 까닭을 알고 있다. 멜린다는 자신이 왜 자신 속으로 끝없이 침잠해 들어갈 수밖에 없는지, 왜 말을 하지 못하게 됐는지를 알고 있다. 『말해 봐』는 진실을 말하기보다는 스스로 침묵하는 것을 선택한 가엾은 십대의 자화상 같은 이야기로, 성폭행과 왕따, 실어증 등 한없이 척박한 성장기를 극복해 나가는 멜린다의 일 년 동안의 이야기가 고통스럽게 독자들의 마음속을 깊이 파고드는 작품이다. 그렇다고 이 작품이 시종일관 어둡고 우울한 것만은 아니다. 책 전체가 차분한 톤으로 멜린다의 시선을 따라 힘겹고 어려운 멜린다의 상황을 그려내고는 있지만, 작가는 그 사이사이 꾸밈없고 소박한 학창시절의 여러 에피소드들을 위트 있게 담아내 독자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또한 멜린다가 미술 선생님의 도움으로 피하려고만 했던 진실과 마주하고, 아픈 기억과 대면하게 되는 작품 후반부로 갈수록 절망과 고통을 극복해내고야 마는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가 이 작품을 매력적으로 감싸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힘겹게 얻은 멜린다의 변화는 독자들을 감동시키고, 또 용기를 불어넣어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말해 봐』는 지금 자기 자신을 변호하기 힘들어 침묵을 선택한 누군가에게 보내는 든든한 격려의 메시지이다. 멜린다는 말한다. “그건 네 잘못이 아니야. 그 일이 너를 더 망치도록 가만히 있지 마. 넌 이겨 낼 수 있어.”라고. ▶ 주요 내용: 너무나 간절히 말하고 싶지만, 그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던 이야기 메리웨더 고등학교에 입학한 멜린다 소르디노는 왕따다. 여름방학 끝무렵에 있던 어느 파티에서 경찰에 전화를 걸어 파티를 완전히 망쳐 버렸기 때문이다. 고등학생 사회에서 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 그 일이 있은 뒤로 오랜 친구들은 멜린다에게 말도 걸지 않고, 모르는 사람들조차 멜린다를 쏘아본다. 멜린다는 혼자만의 생각 속으로 뒷걸음질 친다. 그 침묵 속에서 고등학교의 거짓과 위선을 피해 잠시나마 평온함을 찾지만, 그럴수록 더욱 굳게 입을 다물어 버린다.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는 게 편하기만 하지는 않다.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것이 자꾸만 머리를 둥둥 울리고, 마침내 피하려고 하면 할수록 사라지지 않는 아픈 기억과 대면한다. 이제 더 이상 침묵하고 있을 수 없다. 진실을 말해야 한다. 나는 침착하게 있고 싶지 않다. 라쉘르의 목을 잡아서 마구 흔들고 나를 먼지 취급하지 말라고 소리 지르고 싶다. 라쉘르는 진실을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무슨 친구가 그래? 콘택트렌즈가 눈썹 아래에서 반으로 접힌다. 오른쪽 눈에서 눈물이 치밀어 오른다. 말하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목구멍이 늘 따끔거리고, 입술엔 껍질이 벗겨진다. 아침에 일어나면 입을 너무 꽉 다물고 있어서 머리가 지끈거린다. 내 입은 가끔 헤더와 함께 있을 때나 긴장을 푼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얘기하려고 할 때마다, 나는 알아듣지 못하는 이상한 소리를 내거나 아예 얼어붙어 버린다. 내가 왜 이러지? 그 일은 우연히 일어났다. 피할 수도 없었고, 잊을 수도 없었다. 도망치거나 날아가거나 땅에 파묻거나 숨길 수도 없었다.
달려라, 모터사이클
양철북 / 벤 마이켈슨 지음, 박정화 옮김 / 2008.12.26
9,500원 ⟶ 8,550원(10% off)

양철북청소년 문학벤 마이켈슨 지음, 박정화 옮김
1994년 '미국아동도서협회' 및, '국제도서연합'의 최고의 책 선정작. 열세 살 소년, 조쉬는 아빠가 쏜 총에 어미를 잃은 새끼 곰에게 책임감을 느낀다. 하지만 새끼 곰을 키울 수도 없고, 신고를 하면 연구소 동물 실험의 희생양이 될 운명에 처한다. 조쉬가 죽은 형의 모터사이클을 타고 집을 나서면서 목숨을 건 모험은 시작되고, 이제 온 세상이 조쉬를 주목한다. 이야기는 조쉬의 모험과 조쉬를 찾으려는 보안관 대리 빙엄을 중심으로 한 수색 과정이 교차로 긴박하게 전개된다. 무모하고 위험해 보이는 조쉬의 도전은 믿기지 않을 만큼 많은 것을 바꾸어 놓는다.어미 곰을 쏘다 새끼 곰을 찾아서 새끼 곰의 저항 집으로 새끼 곰의 운명 한밤중의 도망 다시 산으로 샘과 리비 브루스터 빙엄 폭풍 속에서 퍼즐 조각들 멈춰선 안 돼! 폭풍은 물러났지만 첫 번째 불 머드플랩 가디너의 상점 어업수렵관리소의 대답 전화 무키맨이 아니야 모터사이클 단서 곰의 습격 오두막 미행 꺼져 가는 생명 절망 다가오는 사람들 엄마의 자리 발견 다시 산 아래로 생명 해고 텅 빈 마음 포키는 네 것이 아니야 작가 노트어른이 되기 전에 찾아오는 아름다운 성장통 용기가 필요한 순간이 오면, 나는 엔진을 켤 수 있을까? 미국아동도서협회 · 국제도서연합이 선정한 1994년 최고의 책 미국 서부지역 작가상 수상.캘리포니아 청소년 독자 메달 수상 · 와이오밍 인디언 페인트브러시상 수상 350킬로그램짜리 검은 곰 버피와 함께 사는 벤 마이켈슨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을 그려내는 작가다.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세계 곳곳을 여행하고,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은 그가 펜을 잡도록 하는 원동력이다. 벤 마이켈은 청소년 독자에게 다양한 삶의 경험과 어른이 되기 전에 반드시 톺아볼 거리를 작품에 담아낸다. 《나무소녀》,《스피릿베어》,《피티 이야기》를 보았던 독자라면 이 책에서 다시 한 번 벤 마이켈슨의 진면목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달려라, 모터사이클》은 군더더기 없는 단문과 속도감 있는 사건 전개로 단숨에 읽히지만 책장을 덮고 나면 여운은 오랫동안 남는다. 열세 살 소년, 조쉬는 아빠가 쏜 총에 어미를 잃은 새끼 곰에게 책임감을 느낀다. 하지만 새끼 곰을 키울 수도 없고, 신고를 하면 연구소 동물 실험의 희생양이 될 운명에 처하는데……. 조쉬가 죽은 형의 모터사이클을 타고 집을 나서면서 목숨을 건 모험은 시작되고, 이제 온 세상이 조쉬를 주목한다. 이야기는 조쉬의 모험과 조쉬를 찾으려는 보안관 대리 빙엄을 중심으로 한 수색 과정이 교차로 긴박하게 전개된다. 한없이 무모하고 위험해 보이는 조쉬의 도전은 믿기지 않을 만큼 많은 것을 바꾸어 놓는다.샘은 리비한테 성질을 부리고 싶어졌다.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추궁할 게 있는 듯했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 리비는 너무나 자신을 잘 추스르고 있었다. 마치 뭔가 아는데도 샘에게는 말하지 않는 것 같았다. 어제 새끼 곰을 고아로 만들었냐고 물었을 때 대답을 하지는 않았지만 목소리만 들어도 자기한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뻔했다. 그래서 뭐 어쨌단 말인가? 맹세코 일부러 어미 곰을 쏘지는 않았는데 말이다.p199


[더책] Fuzzy Mud (책 + 단어장)
미디어창비 / 루이스 새커 지음 / 2016.09.27
13,500원 ⟶ 12,150원(10% off)

미디어창비청소년 문학루이스 새커 지음
(창비청소년문학 71)의 원서 는 미국에서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9위에 오를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작품으로, 루이스 새커만의 생생한 필체를 그대로 담고 있어 번역서와는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플라톤의 ‘미덕, 훌륭함이란 무엇인가?’라는 큰 줄기를 바탕으로 세 친구의 우정과 모험, 그와 함께 현대 사회가 당면한 환경오염 문제를 매우 정교하게 구성한 루이스 새커의 는 어느 영어 원서보다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영어 원서는 물론 영어 오디오북, 영영한 단어장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미디어창비의 더책 서비스로 즐길 수 있는 영어 오디오북(원서 1권 분량, 단어장 제외)은 원서를 출간한 펭귄랜덤하우스에서 제작, 검수한 음원으로 영어 리스닝뿐 아니라 또렷하고 정확한 스피킹 실력을 쌓는 데 효과적인 도움을 준다. 에 등장하는 단어.숙어를 모아 세세하게 풀이한 영영한 단어장은, 원서 읽기의 이해를 돕는 친절한 도우미가 되어 줄 것이다. 처음으로 영어 원서 읽기에 도전하는 독자, 쉽고 재미있는 영어 공부 비법을 찾는 학생들, 을 재미있게 본 독자들 또한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을 다져 나갈 수 있다.원서 1. Tuesday, November 2 11:55 a.m. _9 2. SunRay Farm _15 3. Tuesday, November 2 2:55 p.m. _19 4. Marshall Walsh _24 5. Tuesday, November 2 3:18 p.m. _29 6. The Ergie _36 7. Tuesday, November 2 4:10 p.m. _39 8. One Little Ergonym _45 9. Tuesday, November 2 5:48 p.m. _47 10. Wednesday, November 3 2:26 a.m. _56 11. Poof! _60 12. Wednesday, November 3 7:08 a.m. _62 13. Disaster Warning _70 14. Wednesday, November 3 9:40 a.m. _72 15. Down in the Dungeon _76 16. Wednesday, November 3 10:15 a.m. _82 17. Wednesday, November 3 10:45 a.m. _88 18. Wednesday, November 3 1:00 p.m. _99 19. Wednesday, November 3 1:10 p.m. _104 20. Three Months Later _107 21. Wednesday, November 3 1:21 p.m. _109 22. Wednesday, November 3 1:45 p.m. _112 23. Wednesday, November 3 2:00 p.m. _115 24. The Situation in Heath Cliff(Three Months Later) _120 25. Wednesday, November 3 2:12 p.m. _125 26. Wednesday, November 3 2:20 p.m. _127 27. Wednesday, November 3 2:41 p.m. _133 28. Wednesday, November 3 2:55 p.m. _137 29. Wednesday, November 3 3:33 p.m. _144 30. Wednesday, November 3 3:55 p.m. _148 31. Wednesday, November 3 Evening _153 32. Turtles _157 33. Frankengerms _160 34. Tuesday, November 23 _165 35. Monday, December 6 _168 36. Snow _175 37. Thursday, December 30 _179 38. Courage, Humility, and Grace _184 Epilogue _187 단어장 1. Tuesday, November 2 11:55 a.m. _6 2. SunRay Farm _13 3. Tuesday, November 2 2:55 p.m. _17 4. Marshall Walsh _21 5. Tuesday, November 2 3:18 p.m. _24 6. The Ergie _33 7. Tuesday, November 2 4:10 p.m. _36 8. One Little Ergonym _40 9. Tuesday, November 2 5:48 p.m. _42 10. Wednesday, November 3 2:26 a.m. _50 11. Poof! _54 12. Wednesday, November 3 7:08 a.m. _57 13. Disaster Warning _63 14. Wednesday, November 3 9:40 a.m. _65 15. Down in the Dungeon _68 16. Wednesday, November 3 10:15 a.m. _74 17. Wednesday, November 3 10:45 a.m. _78 18. Wednesday, November 3 1:00 p.m. _83 19. Wednesday, November 3 1:10 p.m. _85 20. Three Months Later _88 21. Wednesday, November 3 1:21 p.m. _91 22. Wednesday, November 3 1:45 p.m. _93 23. Wednesday, November 3 2:00 p.m. _95 24. The Situation in Heath Cliff(Three Months Later) _99 25. Wednesday, November 3 2:12 p.m. _103 26. Wednesday, November 3 2:20 p.m. _104 27. Wednesday, November 3 2:41 p.m. _108 28. Wednesday, November 3 2:55 p.m. _111 29. Wednesday, November 3 3:33 p.m. _113 30. Wednesday, November 3 3:55 p.m. _114 31. Wednesday, November 3 Evening _116 32. Turtles _118 33. Frankengerms _121 34. Tuesday, November 23 _124 35. Monday, December 6 _126 36. Snow _128 37. Thursday, December 30 _130 38. Courage, Humility, and Grace _133 Epilogue _134뉴베리 상 수상 작가 루이스 새커의 『수상한 진흙』 영어 원서 그대로 출간! 『구덩이』에 이어 『수상한 진흙』(창비청소년문학 71)으로 명성을 이어 가고 있는 루이스 새커는 뉴베리 상, 전미도서상 등 주요 문학상을 석권한 작가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수상한 진흙』의 원서 『FUZZY MUD』는 미국에서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9위에 오를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작품으로, 루이스 새커만의 생생한 필체를 그대로 담고 있어 번역서와는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합니다. 플라톤의 ‘미덕, 훌륭함이란 무엇인가?’라는 큰 줄기를 바탕으로 세 친구의 우정과 모험, 그와 함께 현대 사회가 당면한 환경오염 문제를 매우 정교하게 구성한 루이스 새커의 『FUZZY MUD』는 어느 영어 원서보다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책이 될 것입니다. 원어민이 읽는 영어 오디오북과 영영한 단어장이 원서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 미디어창비에서 출간한 『FUZZY MUD』는 영어 원서는 물론 영어 오디오북, 영영한 단어장까지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미디어창비의 더책 서비스로 즐길 수 있는 영어 오디오북(원서 1권 분량, 단어장 제외)은 원서를 출간한 펭귄랜덤하우스에서 제작, 검수한 음원으로 영어 리스닝뿐 아니라 또렷하고 정확한 스피킹 실력을 쌓는 데 효과적인 도움을 줍니다. 『FUZZY MUD』에 등장하는 단어·숙어를 모아 세세하게 풀이한 영영한 단어장은, 원서 읽기의 이해를 돕는 친절한 도우미가 되어 줄 것입니다. 처음으로 영어 원서 읽기에 도전하는 독자, 쉽고 재미있는 영어 공부 비법을 찾는 학생들, 『수상한 진흙』을 재미있게 본 독자들 또한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을 다져 나갈 수 있습니다. 종이책과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세계 최초의 서비스 '더책' 책에 스마트폰만 대면 책을 읽어드립니다. 더책 오디오북 이용 방법 1.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더책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내려받습니다. 2. 스마트폰(안드로이드 OS)의 설정에서 NFC 기능을 활성화합니다. 3. 더책 로고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더책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됩니다. ※ 더책 애플리케이션은 NFC 기능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단말기(스마트폰과 태블릿 피시)에서만 이용 가능합니다. 도서를 즐기는 새롭고 편리한 방법 더책 더책은 종이책에 NFC 칩이 내장되어 있어 스마트폰만 있으면 오디오북, 동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더책은 기존의 오디오북처럼 CD 등의 저장 매체나 별도의 재생 장치가 필요 없으며, 번거로운 인증 절차 없이 책과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더책의 그림책 오디오북에는 책장이 넘어가는 소리가 삽입되어 글자를 모르는 아이들도 부모님의 도움 없이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어린 독자가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고 오디오에 삽입된 책장 넘어가는 소리는 그림책의 그림을 찬찬히 살펴보고 느낄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합니다. 더책은 멀티미디어를 활용하여 어린 독자들의 독서 효과를 극대화하고, 책에 대한 흥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또한 종이책과 지속적으로 접촉하여 책을 읽는 습관을 길러 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웹소설 작가 마스터플랜
더디퍼런스 / theD마스터플랜연구소 (지은이) / 2020.09.10
12,500원 ⟶ 11,250원(10% off)

더디퍼런스청소년 자기관리theD마스터플랜연구소 (지은이)
웹소설 작가는 최근 인기 직업으로 떠오르는 직업 중에 하나이다. 웹소설 작가는 진입장벽이 낮아서 일정 수준의 이야기를 쓰고 사람들의 호응만 얻으면 누구나 작가로 데뷔할 수 있다. 이 세계에서는 학력도 성별도 외모도 따지지 않는다. 웹소설은 변화무쌍하다. 웹툰,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 새롭게 태어나 더 많은 팬들을 만난다. 이 책은 웹소설 작가가 겪는 어려움과 고충을 듣고 망설이고 있거나, 단편적인 지식만 가지고 웹소설 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담았다. 웹소설 작가가 하는 일과 직업의 성격, 연재, 투고, 공모전 등 웹소설 작가가 되는 방법, 직업의 장단점과 작가의 멘탈 관리법, 미래 직업적 전망과 연관 직업 등을 다각도로 안내한다.프롤로그 웹소설을 좋아하는 평범한 독자가 작가가 되기까지 1장 웹소설 작가는 어떤 직업이지? 웹소설 작가는 누구인가? 웹소설 작가가 하는 일 웹소설 작가라는 직업의 성격 웹소설 작가의 특징과 요구 능력 ▲ 마스터플랜GOGO 입문자를 위한 ‘웹소설 용어 가이드’ 2장 웹소설 작가가 되기까지 웹소설 작가의 능력 들여다보기 웹소설 작가가 되는 길 ①무료 연재 웹소설 작가가 되는 길 ②투고 출판사별 투고 메일 주소 웹소설 작가가 되는 길 ③공모전 어떤 공부를 해야 할까? ▲ 마스터플랜GOGO 예비 웹소설 작가를 위한 적성 테스트 3장 그 직업으로 살아간다는 것 웹소설 작가가 좋은 점 웹소설 작가가 힘든 점 웹소설 작가들은 어떻게 일할까? 웹소설 작가는 무엇을 고민할까? ▲ 마스터플랜GOGO 인기 작가들은 무엇이 특별할까? 4장 미래를 살아갈 수 있을까? 4차 산업혁명과 웹소설 작가 현실적인 직업 전망과 조언 출판 분야 표준 계약서 제2의 직업을 찾아라! 직업을 통해 얻는 가치 ▲ 마스터플랜GOGO 웹소설 크리에이터 예비 작가들에게 보내는 ‘웹소설 작가 체험 24시’ 웹소설 용어와 트렌드, 연재·투고·공모전 방법, 미래 직업적 전망, 계약서 작성법, 인기 작가의 쓰기 노하우까지! 웹소설 작가 로드맵 웹소설가란 인터넷에 소설을 연재하는 사람을 말한다. 그들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작품을 순서대로 올리고 독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이야기를 만든다. 그들이 만든 이야기는 소설이라는 장르를 넘어, 드라마나 영화로도 만들어진다.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전에도 ‘인터넷 소설’은 존재했으나 지금의 웹소설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웹’과 ‘소설’이 결합함으로써 기존 소설과 다른 양상을 띠는 장르가 탄생하게 된 데에는 스마트폰의 역할이 가장 컸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늘어나자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콘텐츠를 보는 시간이 늘어났고, 자연히 플랫폼이 증가하고 덩달아 웹소설 작가라는 직업도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인터넷에서 활동하던 기존 작가는 물론이고, 다른 분야의 작가와 아마추어 작가까지 가세해 웹소설 작가의 인기가 한층 올라가고 있다. 웹소설은 한때 B급 장르라는 취급을 받았다. 그러나 웹소설의 연이은 흥행으로 그런 인식은 말끔히 사라졌고, 현재는 하나의 장르로 당당히 인정받고 있다. 이 책은 최근 청소년들이 되고 싶은 직업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웹소설 작가가 하는 일을 알아보고, 이 직업이 필요로 하는 능력과 미래 전망을 상세히 다루었다. 웹소설 작가가 되고 싶은 청소년이 가장 궁금한 4가지를 해결해주는 책 웹소설 작가는 어떤 직업일까? 작가가 되려면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까? 웹소설 작가로 살아가는 모습은? 과연 전망 있는 직업일까? 웹소설 작가는 어떤 직업이지? 사람들이 왜 웹소설을 읽기 시작했는지를 시작으로, 최근 웹소설 작가가 인기 직종으로 떠오른 이유에 대해 설명해준다. 다른 직업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은 장점, 웹소설 작가가 하는 일을 ‘상상하기’, ‘구상하기’, ‘쓰기’, ‘알리기’ 등 4단계로 나눠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그밖에 웹소설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는 방법,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찾는 방법, 감수성 훈련법, 허풍과 공상의 문제점 등 예비 작가들에게 필요한 능력을 친절하게 안내한다. 작가가 되려면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까? 무료연재·투고·공모전 등 웹소설 작가가 되는 방법을 A부터 Z까지 자세히 알려준다. 무료 연재로 시작한 작가가 팬들의 힘으로 어떻게 유료 연재 작가가 되는지, 플랫폼에서 연재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자기 작품을 세상에 처음으로 내보내는 마인드 관리, 내 작품에 맞는 플랫폼 고르는 방법 등 초보 작가들에게 꼭 필요한 꿀팁이 자세히 나와 있다. 또한 가상의 작가가 출판사에 투고하는 과정을 이야기로 풀어내 독자들이 투고 과정을 재미있게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대학민국에 내로라하는 플랫폼과 출판사의 홈페이지와 투고 이메일 주소를 수록했다. 많은 작가들이 원하는 공모전 방법에서는 공모전 기본 상식을 비롯해, 투고형 공모전과 연재형 공모전으로 나눠 설명했다. 실제 공모전 사례를 들어 독자들이 쉽게 접근해볼 수 있도록 했다. 웹소설 작가로 살아가는 모습은? 웹소설 작가가 직업으로서 갖는 장점과 단점을 꼼꼼하게 짚어준다.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기쁨,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과 더불어 마감의 압박과 치열한 경쟁, 초기 낮은 수입 등 현실적인 단점을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객관적으로 풀어냈다. 또한 웹소설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모습과 고민을 담아내 청소년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과연 전망 있는 직업일까? 웹소설 작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는 직업일까? 이 장에서는 AI작가와 인간 작가를 비교하면서 누구의 작품이 미래 독자들에게 더 인기가 많을까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접근한다. 화려하지만 그만큼 치열한 웹소설 시장에 대해 더 알아보면서, 작가와 독자의 관계, 계약서 작성법, 연관 직업 등 현실적으로 꼭 필요한 정보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마스터플랜GOGO> 코너에서는? 웹소설을 이해하는 가장 빠른 방법인 ‘웹소설 용어’를 공부해본다. 클리셰, 연독률, 투베, 연참, 비축분, 별점 테러 등 웹소설 용어를 익히면서 웹소설 세계에 한 걸음 다가가 본다. ‘예비 웹소설 작가를 위한 적성 테스트’에서는 예비 작가들의 현 상태를 진단하고 상황별로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방법을 제공한다. 한편 ‘인기 작가들은 무엇이 특별할까’에서는 국내 인기 웹소설 작가들이 어떻게 글을 쓰는지, 그리고 그들이 쓴 작품들의 특별함을 함께 살펴본다. 아울러 빵무늬, 북마녀 등 웹소설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웹소설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다양한 정보를 활용하는 방법도 책에 담았다. ■ 십대들의 아주 리얼한 직업책 시리즈 아이돌 마스터플랜 지음 theD마스터플랜연구소 값 11,500원 현재 아이돌의 모습, 아이돌이 되는 방법, 아이돌이 된 다음 갖춰야 할 태도에 대해서 자세히 다루었다. 힘들고 고된 시간을 거쳐 화려한 별로 태어나는 긴 과정을 아주 현실적인 눈으로 보여준다. 1인 크리에이터 마스터플랜 지음 theD마스터플랜연구소 값 11,500원 미래 1인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천천히 준비해야 할 것과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정보들을 중심으로 담았다. 인기 있는 크리에이터로서 갖춰야 할 태도와 자세도 배울 수 있다. 드론 전문가 마스터플랜 지음 theD마스터플랜연구소 값 11,500원 이 책은 드론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책이다. 드론 전문가의 특징, 필요한 역량, 세부 직종, 미래 전망 등 관련 정보를 실어 자신만의 진로 로드맵을 그리는 데 활용하도록 했다. e스포츠 마스터플랜 지음 한국이스포츠아카데미 값 12,500원 e스포츠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진로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직업별 일과 생활, 필요 역량, 연봉 수준 및 전망 등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활동하는 e스포츠인의 진솔한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파일럿 마스터플랜 지음 theD마스터플랜연구소 값 12,500원 파일럿이 하는 일의 종류와 특징, 요구 능력, 파일럿이 되기까지 거쳐야 하는 수많은 진로 로드맵을 꼼꼼히 체크해준다. 미래 파일럿이 차지하는 유망성과 직업적 가치도 함께 진단한다. 셰프 마스터플랜 지음 theD마스터플랜연구소 값 12,500원 이 책은 셰프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직업 특징과 요구 능력, 교육 기관과 자격증, 직업적 가치 등을 담았다. 아울러 미래 사회를 살아갈 다양한 셰프들의 모습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누구나 될 수 있다!정말 누구나 웹소설 작가가 될 수 있을까? 이 직업은 가능성이 크며 기회의 문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웹소설 관계자나 독자들은 작가가 어디서 무엇을 했던 사람인지 관심이 없다. 그들이 궁금한 것은 오로지 작품이다.학생, 백수, 주부, 직장인 등 평범한 사람들이 오늘도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리걸마인드』를 쓴 진문 작가는 사법 시험을 준비했던 법학 전공자였다.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를 쓴 이낙준 작가는 이비인후과 전문의고,『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를 쓴 비츄 작가는 전직 청원 경찰이었다. 『재벌집 막내아들』을 쓴 산경 작가는 마케팅 회사에 다녔던 직장인이었다. 독자(팬)의 사랑웹소설 작가는 독자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받는다. 인기있는 웹소설 작가는 아이돌(?) 못지않은 사랑을 받는다. 인기 작가가 새 작품을 연재하기 시작하면 독자들이 구름처럼 몰려와 그 작품을 기다린다. 그리고 댓글 창에 자리를 잡고 작가를 지지하는 응원의 글을 남긴다.독자들의 댓글 수준은 꽤 높다. 단순히 작가와 작품을 칭찬하는 내용이 아니다. 등장인물의 이름과 외모, 성격 등을 짚어주고, 순식간에 지나간 배경 지식까지 다시 설명해준다. 또 남녀 주인공의 콤플렉스나 상처를 대변하여 혹시나 생길지 모를 다른 독자들의 오해를 막아준다. 작가가 일일이 답변하지 않아도 독자들끼리 묻고 답한다. 그만큼 독자들의 수준이 높다는 뜻이다. 헷갈리기 쉽고 어려운 설정도 시원하게 풀어주는, 마치 제2의 작가처럼 보인다. 작품 창작의 즐거움‘글을 쓰는 게 미치도록 좋다’, ‘작품 활동으로 돈을 벌고 싶다.’라고 생각한다면, 웹소설 작가가 되는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한 셈이다. 작가는 창작 욕구가 넘쳐나는 사람이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생각나면 반드시 기록해야 하고, 이야기가 잘 풀리지 않으면 앓아눕기도 한다.웹소설 작가는 마음에 이야기 불씨를 품은 사람이다. 이 불씨는 글이란 기름을 만나면 더 활활 타오른다. 그래서 아무리 힘들어도 이야기를 창작하는 고생스러움을 감당해낸다. 드디어 우여곡절 끝에 작품을 완성하면, 작가는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성취감을 느낀다.그 열정은 글을 쓰지 않은 순간에도 드러난다. 만약 여러분이 학교에 가고 있는데 등굣길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해보자.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재빠르게 스마트폰 메모장에 기록을 할 것이다. 시험이 코앞인데도 이야기 만들기에 빠져 있고, 병원에 입원해서도 노트북 자판을 두드리는 사람들을 보통 사람들은 잘 이해하지 못한다.작가들은 창작의 즐거움을 누리면서 치열한 웹소설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에 마음의 문을 열어둔다. 그들은 특정 장르를 고집하지 않고 로맨스, 현대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 판타지, BL 등 다양한 장르를 써본다. 무협, 게임 판타지, 게임 방송물을 섞어서 쓴 『극한의 컨셉충』 같은 작품이 그런 작품이다.


고등 셀파 세계사 (2018년용)
천재교육 / 최준채 외 지음 / 201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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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학습참고서최준채 외 지음
자율학습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기본서로, 내신 및 수능의 기초를 다질 수 있다. 자세한 개념 설명과 4종 교과서의 공통 자료, 단계별 문제 구성 및 새로운 경향의 문제를 수록하였다. 모든 문제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친절한 오답 풀이를 제공한다.Ⅰ~Ⅱ. 역사와 인간~문명의 성립과 통일 제국 01 역사와 인간~선사 시대와 고대 문명 02 진?한 제국과 고대 동아시아 세계 03 고대 인도와 동남아시아 및 서아시아 세계 04 고대 지중해 세계 Ⅲ. 지역 세계의 재편과 성장 01 동아시아 세계의 성립과 발전(1) 02 동아시아 세계의 성립과 발전(2) 03 인도.동남아시아와 이슬람 세계의 성립과 발전 04 유럽 세계의 형성과 발전 05 아프리카.아메리카.오세아니아 세계 Ⅳ. 지역 세계의 통합과 세계적 교역망 01 명.청 제국과 동아시아 세계의 발전 02 인도.동남아시아와 서아시아 세계의 발전 03 유럽 세계의 팽창 Ⅴ. 서양 국민 국가의 형성과 산업화 01 유럽 근대 의식의 발전과 시민 혁명 02 국민 국가의 형성 03 산업 혁명과 산업 사회의 형성 Ⅵ. 제국주의의 침략과 민족 운동 01 제국주의의 출현과 동아시아의 근대 국가 수립 운동 02 인도, 동남아시아, 서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의 민족 운동 Ⅶ. 현대 세계의 변화 01 제1, 2차 세계 대전과 세계정세의 변화 02 전후 세계의 변화~현대 세계와 인류의 과제자율학습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기본서 - 내신 및 수능의 기초를 다지는 기본서 - 자세한 개념 설명과 4종 교과서의 공통 자료 수록 - 단계별 문제 구성 및 새로운 경향의 문제 수록 - 모든 문제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친절한 오답 풀이 1 본책(Book 1) - 시험대비집(Book 2, 학교시험대비 단원평가) - 정답과 해설(Book 3, 내게 딱 맞는 풀이집) 3권으로 구성 2 깔끔한 개념 정리와 이해하기 쉬운 첨삭 설명 ·교과서 내용 정리(→본책 22쪽) 4종의 세계사 교과서 내용을 분석하여 주제별로 정리한 개념과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첨삭 설명 제공 ·셀파 자료 노트(→본책 25쪽) 시험에 자주 활용되는 교과서의 사료, 사진, 그래프, 지도 등을 내용 정리와 연계하여 빠짐없이 수록 3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 ·STEP1_문제로 개념 잡기 → 본책 26쪽 단답형, 빈칸 채우기, 줄긋기 문제 등 기초적인 개념 확인 문제 ·STEP2_내신 문제로 실력 쌓기 → 본책 26, 27쪽 학교 시험에 꼭 나오는 내신 문제와 시험 출제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서술형 문제로 시험 대비 ·STEP3_고난도 문제로 1등급 완성하기 부족한 2%를 채워 주는 고난도 문제로 내신 만점 대비 → 본책 30쪽 ·STEP4_수능 유형 따라잡기 → 본책 31쪽 수능 및 평가원 기출 문제로 수능 유형 연습 4 시험 기간에 활용하는 시험대비집(학교시험대비 단원평가) ·내용 정리 → 시험대비집 30쪽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대단원별 내용 정리 ·학교 시험 대비 단원 평가 → 시험대비집 31쪽 중단원별 내신문제로 학교 시험 대비 5 내게 딱 맞는 풀이 ·빠른 해설, 모든 문제에 대한 자세한 정답 풀이와 친절한 오답 확인 ·문제에 제시된 주요 자료에 대한 첨삭식 해설, 개념을 한번에 잡아주는 셀파 정리 노트 → 내게 딱 맞는 풀이집 02쪽
인지심리학은 처음이지?
북멘토(도서출판) / 김경일, 김태훈, 이윤형 (지은이) /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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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도서출판)청소년 인문,사회김경일, 김태훈, 이윤형 (지은이)
고도로 발전하는 현대 사회에서 인간은 소외되고 고립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크게 늘고 있다. 그래서 심리학은 현대인에게 늘 주목받는 관심 분야이며, 그중 인지심리학은 최근 한국에서 크게 화제가 되는 분야이다. 이 책 <인지심리학은 처음이지?>는 인지심리학의 A부터 Z까지 알기 쉽고 재미있게 차근차근 알려 주는 책이다. 실생활에서 흔히 겪을 법한 여러 상황들을 예시로 제시함으로써 독자의 공감과 관심도를 끌어올렸다. 또한 사피엔스 스튜디오 '이그노벨상 읽어드립니다'에서 환상의 케미를 보여 준 김경일, 김태훈, 이윤형 교수님이 각자의 개성이 넘치는 흥미로운 설명으로 인지심리학을 더 정확하고 깊이 있게 이해하게 한다.1강 인지심리학 어렵지 않아요 이윤형 교수가 알려 드립니다 글쓴이의 말 1장 뇌: 마음이 살고 있는 곳 마음의 지도, 뇌의 구조 앞을 보는 데 눈보다 더 중요한 후두엽 얼굴을 구분하는 측두엽 공간을 파악하는 두정엽 인지의 근원, 전두엽 뇌를 다치기엔 너무 늦었어! 2장 학습: 공부의 왕도 인지심리학적 관점에서 학습이란? 정보가 처음 들어오는 곳, 감각 기억 내 머릿속의 작업장, 작업 기억 망각, 신의 축복인가 저주인가? 최고의 시험 대비 방법은 무얼까? 내 머릿속의 도서관, 장기 기억 3장 기억: 그 다양한 구조 영원히 기억될 기억상실 환자, H. M. 사라지지 않을 기억을 만드는 응고화 여러 가지 기억 현상들 참고 문헌 인지심리학 Q&A 2강 인지심리학 알수록 재밌어요 김태훈 교수가 풀어 드립니다 글쓴이의 말 1장 주의: 세상에 대한 관심 누가 나의 주의를 가져가는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살아남는 자극 주의에 따라 달라지는 생각 중요해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멀티태스킹을 할 수 없다! 엄청난 응용 가능성을 가진 주의 2장 감각과 지각: 보이는 대로 보지 않고 들리는 대로 듣지 않는 우리 감각과 지각 인간은 자극을 있는 그대로 처리하지 않고 해석한다 예술 작품에 적용한 지각적 특징 상황, 환경, 맥락의 중요성 3장 의지: 마음의 근육 의지력이 성공을 보장할까? 체력이 있어야 의지력이 생긴다 의지력이 필요한 일은 하나씩 하자 의지력을 지속할 수 있는 힘, 습관 4장 움직임: 인간만의 복잡하고 뛰어난 특성 인공지능도 따라올 수 없는 인간의 움직임 인간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리듬 감각과 움직임의 상호작용 뇌와 신체와 세상의 대화 참고 문헌 인지심리학 Q&A 3강 인지심리학 알수록 유용해요 김경일 교수가 읽어 드립니다 글쓴이의 말 1장 범주화: 우리는 어떻게 지식을 형성하는가? 범주화는 인간의 기본적 속성 같다는 것과 다르다는 것의 동질성 2장 추론: 우리는 왜 착각을 할까? 내 판단이 객관적이라는 착각 중요해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할 수 있어서 중요한 것 내가 해 봐서 안다는 생각의 함정 확률에 대한 판단은 어떻게 왜곡되는가? 인간은 모든 것에 대해 심사숙고하지 않는다 앎과 모름의 식별 능력, 메타인지 3장 관계와 인지: 인간관계에 따라서 달라지는 생각 왜 우리는 늘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할까? 부정어를 사용한 표현이 의사소통에 미치는 영향 말을 바꿈으로써 변화되는 마음 권위가 만들어 내는 복종과 자기 합리화 불공정함의 지각과 수용은 별개의 문제 카리스마의 강박 이끌기와 따르기의 본질 ‘정직성’ 4장 문화와 개인: 동양인과 서양인은 정말 다를까? 5장 창의성: 우리는 AI보다 못한 존재일까? 창의성을 알아볼 수 있는 환경 정의가 무너지면 증가하는 악의적 창의성 참고 문헌 인지심리학 Q&A 구독자 110만 유투브 사피엔스 스튜디오 '이그노벨상 읽어드립니다'의 김경일, 김태훈, 이윤형 세 교수가 뭉쳤다! 들을수록 흥미롭고, 알수록 유용한 인지심리학 이야기! 지금 대세는 심리학이다 복잡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사람들은 타인에 대한 불신과, 고립에서 오는 소외감, 그 둘 사이를 오가며 매우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다. 그래서 현대인에게 있어 자신의 마음은 언제나 관심이 쏠리는 주제이다. 사람들은 불안과 두려움, 분노와 슬픔 같은 감정들이 생각보다도 삶에 훨씬 더 큰 고통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됐고, 이제 현대인은 나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수많은 사건들의 원인과 결과를 내 마음으로부터 읽기 시작해 그 해결책을 찾아볼 줄 아는 지혜를 갖게 되었다. 최근 들어 MBTI 심리 검사 같은 것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유행처럼 번져나가고 있는 것도 이런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자신의 마음속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그런 과정을 통해 자신의 심리 상태를 이해하는 것이 인간관계나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좀 더 과학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마음의 문제들을 해결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늘어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심리학에 대해 어떤 학문인지 정확하게 이해해 두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지식과 정보를 쌓는다는 교양의 측면에서도 꼭 필요한 일이고, 내 마음의 상태를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는 측면에서도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다. 이 책 《인지심리학은 처음이지?》는 그런 심리학의 여러 분야 중에서도 가장 객관적이며 증거를 중심으로 하는 분야인 인지심리학 분야를 다루었다. 최근 여러 미디어의 재조명을 받고 있는 인지심리학. 과연 어떤 학문일까? 우리 뇌의 특성을 알면 손발이 고생을 면한다? 인지심리학은 인간의 마음이 뇌의 작용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고 보고 둘 사이의 상호 관계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쉽게 말해 외부의 어떤 자극이나 조건이 우리 뇌에 어떤 반응을 일으키고 그에 따라 인간의 감정과 행동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아보는 학문인 셈이다. 이러한 인지심리학은 어떤 조건에서 사람들이 더 잘 설득되고 긍정적인 반응을 하는지 연구하여 마케팅 같은 분야에도 활용되고 있으며, 어떻게 하면 지식이 기억에 더 오래 남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로 교육 프로그램 같은 분야에도 널리 이용된다. 또한 최근에는 인간과 거의 흡사하게 대화할 수 있는 챗봇 개발이나 인간의 움직임을 본뜬 로봇 개발에도 적용되고 있어 실로 우리 생활과 밀접한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인지심리학의 여러 이론과 사례들을 독자들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서 사람들이 흔히 고민하고 궁금해하는 주제들을 인지심리학의 관점에서 풀어냈다. 이를테면 인간은 누구나 배운 것을 망각하는데 어떻게 하면 우리 뇌가 더 많은 정보를 더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거나, 어떻게 하면 한번 결심한 것을 꾸준히 행동으로 옮기고 실천할 수 있는지 뇌의 작용과 관련하여 살펴보는 식이다. 뇌의 어떤 부분이 어떻게 작동하여 인간의 행동에까지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하게 설명하여 책을 덮는 순간까지 흥미진진하게 읽어 나갈 수 있다. 또한 내 생활환경과 습관을 약간 바꾸는 것으로 우리의 뇌를 통제하고 그로 인해 좀 더 효율적으로 일상의 일들을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사소한 문제들을 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상당히 유익하다. 내 마음을 과학적으로 돌아보고 삶을 개선하게 만드는 책 이 책에서는 유투브 채널 ‘사피엔스 스튜디오’의 김경일, 김태훈, 이윤형 세 교수님이 쉽고도 자세하게, 또한 친절하게 인지심리학의 기본을 알려 주고 있다. 이 책 한 권을 통해 뇌의 구조에서부터 각 영역의 기능을 알 수 있으며, 우리의 기억력이나, 주의력, 감각과 지각, 추론 능력, 창의성에 이르기까지 인간 정신과정의 거의 모든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인지심리학의 연구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이나 사건들을 소개해 주고 있어 다각적인 방면에서 인지심리학이라는 학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우리의 마음은 매우 복잡한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결과물이다. 우리의 마음에 현재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은 우리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일 수도, 지금 현재 느껴지는 청각이나 후각 같은 감각일 수도, 어릴 적에 겪었던 어떤 기억일 수도, 자기도 모르게 생긴 착각이나 편견일 수도 있다. 이렇게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생겨나는 마음이기 때문이기 때문에 우리는 나 자신의 마음조차 왜 그런지 이해하기 힘들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우리의 뇌와 마음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이켜보고, 조금이라도 내 감정과 행동의 원인을 알게 된다면 틀림없이 독자들은 좀 더 다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부디 더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나의 마음과 타인의 마음을 너그럽게 이해할 수 있는 넓은 가슴과 지혜를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중뇌처럼 대뇌피질 이외의 다른 뇌 영역들도 인간의 정서나 인지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는 하지만 기억, 언어, 사고와 같은 고차적인 인지 기능은 주로 대뇌피질에서 담당한다. 즉, 나와 내 친구가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짜장면을 먹을지 짬뽕을 먹을지 결정하고, 어려운 수학 문제를 푸는 것은 모두 대뇌피질이 작용한 결과이다. 따라서 인간의 인지를 연구하는 인지심리학자들이 주로 대뇌피질의 작용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대뇌피질은 뇌 발달의 관점에서 보면 가장 최근에 진화된 영역이며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 되게 하고 인간으로서 살아갈 수 있게 만든 영역이다. 말하자면 우리의 인지가 작동하는 핵심 영역이 바로 대뇌피질인 것이다. _ 뇌 : 마음이 살고 있는 곳 시험공부를 할 때 반복해서 학습하는 것은 바로 직후에 시험을 볼 때 효과적이고, 반복해서 시험을 보는 것은 1주일 뒤에 시험을 볼 때 더욱 효과적이다. 즉, 벼락치기 할 때는 반복 학습이 효과적이지만, 평소 공부할 때는 문제를 자꾸 풀어 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왜 이러한 결과가 나오는지는 분명하다. 어떤 것을 떠올리려는 노력을 많이 하면 할수록 그에 대한 기억이 오래간다는 결과를 많은 연구들이 지속적으로 보고하고 있다. 문제 풀이를 통해 내 머릿속에 들어 있는 정보를 찾아보고 떠올리려고 노력하는 것이 결국 내 머릿속 기억을 더욱 분명하게 만들어 나중에 그것을 더 잘 기억하게 한다는 것이다. _ 학습 : 공부의 왕도 간단히 정리해 보면 재미있는 것과 걱정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인다고 할 수 있다. 종종 업무에서 혹은 일상에서 주의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걱정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간단해 보인다. 업무와 일상이 재미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렇다면 이를 재미있게 만들면 된다. 업무를 게임처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동료와 함께 작지만 의미 있는 상품을 건다거나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는 방식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_ 주의 : 세상에 대한 관심


윤동주 : 청춘의 별을 헤다
서연비람 / 이승하 (지은이) / 2023.01.06
9,800원 ⟶ 8,820원(10% off)

서연비람청소년 역사,인물이승하 (지은이)
비람북스 인물시리즈. 우리가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시인 윤동주를 시인이며 평론가인 이승하 교수의 설명으로 윤동주의 시와 생애를 다뤘다. 윤동주는 지상에 27년 2개월만 살다 갔지만 그의 생애와 작품 세계는 마르지 않는 우물처럼 우리의 지적 갈증을 달래 준다. 수많은 시인들이 일제강점기 말기에 변절했지만 윤동주는 한용운ㆍ이육사 시인과 더불어 단 한 줄도 친일의 글을 쓰지 않았다. 광복 6개월 전인 1945년 2월 26일 오전 3시 36분, 일본 감옥의 추운 독방에서 외마디 비명을 크게 지른 뒤 목숨이 끊어진 윤동주. 필자는 열세 가지 질문에 답을 해 보면서 그의 짧지만 숭고했던 생애를 더듬어 보았다.글머리에 1 윤동주 조상의 만주 이주 2 시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 3 죽은 뒤에야 시인이 되다 4 윤동주는 어떤 동시를 썼나 5 시에 세 번 나오는 순이는 누굴까? 6 정지용 시인과 만나다 7 히라누마로 성을 고치다 8 도쿄에서 교토로 전학을 가지 않았더라면 9 체포에서 투옥까지 10 생체 실험용 주사를 맞다 11 묘소와 시비는 어디에? 12 지금까지의 윤동주 연구 부록 윤동주의 시 세계 윤동주의 시에 나타난 죄의식과 죽음 의식 윤동주 연보왜 또다시 윤동주인가 - 부끄럽지 않고 슬프고 아름답기 한이 없는 시인 윤동주, 우리가 그토록 사랑하는 그는 어떤 삶을 살다갔을까 서연비람에서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과 삶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청소년들이 알아야 할 한국의 인물들을 중심으로 비람북스 인물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 『윤동주 – 청춘의 별을 헤다』는 우리가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시인 윤동주를 시인이며 평론가인 이승하 교수의 설명으로 윤동주의 시와 생애를 다뤘다. 한국 사람치고 윤동주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윤동주가 태어난 곳이 저 먼 중국 북간도의 ‘용정’인 것도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일본으로 유학의 길을 떠났다 체포되어 형무소에 수감되어 고문을 받다가 죽었다는 것 또한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중ㆍ고등학교 교과서에 윤동주의 시가 실려 있고, 그 시를 공부하는 시간이면 선생님께서는 자신이 아는 지식을 총동원하여 윤동주의 생애와 시 세계의 특징을 설명해 주었을 것이다. 그의 시 가운데 「서시」, 「자화상」, 「십자가」, 「또 다른 고향」, 「별 헤는 밤」, 「참회록」, 「쉽게 씌워진 시」 등이 교과서나 참고서에 나와 있고, 그때마다 학생들은 윤동주의 생애에 대해 반복해서 공부했을 것이다. 다른 시인은 잘 모를지라도 윤동주에 대해서만큼은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자부했을 텐데……. 자, 몇 가지 질문을 던져 본다. 윤동주의 조상은 왜 조국을 떠나 만주에 가서 살게 되었을까? 윤동주는 어찌하여 시에 관심을 갖게 되었을까? 윤동주가 생시에는 시인이 아니었고 죽은 뒤에 시인이 되었다? 윤동주는 많은 동시를 썼는데 어떤 동시를? ‘순이’가 나오는 시가 3편인데 순이는 짝사랑했던 사람인가? 윤동주는 정지용 시인을 왜 만났을까? 윤동주는 왜 자기 성을 히라누마로 고쳤을까? 일본 도쿄에서 교토로 전학을 하지 않았다면 죽지도 않았다? 왜 학생인 윤동주가 체포되었고 형을 살게 되었을까? 동주와 몽규는 인체 실험용 주사 때문에 죽었는가? 묘소는 어디에 있으며, 시비는 어디에 있는가? 지금까지 윤동주 연구가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가? 주요 시편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열세 가지 질문 가운데 하나라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그중 세 개만 답할 수 있어도 윤동주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셈이다. 즉, 우리는 지금까지 윤동주에 대해 막연히 한두 가지 사실만 알고 있었던 것이다. 저자는 시인이기에 습작생 시절부터 열심히 윤동주의 시를 읽으며 공부하였다. 대학원에 가서 윤동주에 대해 석사 논문을 썼고 그 뒤에도 3편의 논문을 더 썼다. 학부와 대학원에서 강의를 할 때, 외부에 나가 강연을 할 때, 윤동주 시인에 대해 자주 이야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말할 거리가 거듭 생겼다. 그는 지상에 27년 2개월만 살다 갔지만 그의 생애와 작품 세계는 마르지 않는 우물처럼 우리의 지적 갈증을 달래 준다. 수많은 시인들이 일제강점기 말기에 변절했지만 윤동주는 한용운ㆍ이육사 시인과 더불어 단 한 줄도 친일의 글을 쓰지 않았다. 광복 6개월 전인 1945년 2월 26일 오전 3시 36분, 일본 감옥의 추운 독방에서 외마디 비명을 크게 지른 뒤 목숨이 끊어진 윤동주! 필자는 위의 열세 가지 질문에 답을 해 보면서 그의 짧지만 숭고했던 생애를 더듬어 보았다.1932년에 윤동주는 송몽규, 문익환과 함께 용정(龍井)에 있는 은진중학교에 입학한다. 공산주의자들이 명동에서 테러 사건을 일으켜 치안이 불안해지자 윤동주 일가와 친척들이 용정으로 이사해 와서 살게 되었다. 용정은 명동에서 20리 서쪽에 있었다.1934년 겨울에 놀라운 소식이 이들에게 전해진다. 은진중학교 3학년에 때였다. 송몽규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짧은 소설(콩트)을 응모하여 당선되었다는 것이다.윤동주는 송몽규의 당선 소식에 크게 자극을 받았고, 그해 크리스마스이브에 세 편의 시를 완성한다. 그가 발표한 최초의 성인시(동시와 반대되는 의미) 「초 한 대」, 「삶과 죽음」, 「내일은 없다」였다. 동주는 시를 쓰면 꼭 끄트머리에 쓴 날짜를 써 놓는 습관이 있었는데 같은 날 3편의 시를 썼다는 것은 그만큼 충격과 자극을 많이 받았다는 뜻이다. 일주일 뒤인 1935년 1월 1일자에 콩트 「숟가락」(신문에 발표될 때의 제목은 ‘술가락’)이 필명 ‘송한범’이라는 이름으로 실리자 동주는 결심을 더욱 굳게 했을 것이다.‘몽규 형은 역시 글을 잘 써. 중학교 학생인데 벌써 소설가가 되었구나. 그럼 나는 시를 써 시인이 되어야지.’ 동주의 시에는 ‘순(順)’ ‘순이(順伊)’라는 여성의 이름이 세 번이나 등장한다. 동주와 사랑을 나눈 여성이 있었을까? 이는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대체 순이가 누굴까? 자신이 짝사랑했던 이의 이름을 스스로 친구들 앞에서 밝힐 수 없어서 이렇게 남몰래 애칭을 하나 지어 그녀를 생각하면서, 그리워하면서 시를 쓴 것이 아닐까?강처중은 연희전문학교를 같이 다닌 동기생이었다고 앞에서 말했었다. 광복 이후에 그는 유고가 된 노트에 실려 있는 시와 그때까지 모은 동주의 시를 정음사에 들고 가서 시집을 내는 일에 앞장섰는데, 그가 쓴 발문에 이런 말이 나온다. 윤동주의 생애를 보면 공부에만 몰두한 학구파가 아니었고, 성적이 특별난 것도 아니었다. 그저 성격도 차분하고 조용하였고 시 쓰기를 즐긴 모범생 스타일이었다. 한편 사촌 송몽규는 일본 국내의 제국대학의 하나인 교토제국대학 사학과(서양사 전공)에 시험을 쳐 합격을 했다. 같이 시험을 친 윤동주는 떨어져서 후기라고 할 수 있는 도쿄의 릿쿄대학에 합격했다.일본의 국립대학인 제국대학은 그야말로 천황이 다스리는 제국(帝國)의 국민을 가르칠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세운 국가기관이다. 1886년에 수도 도쿄에 도쿄제국대학이 세워졌고 1897년 교토에 교토제국대학이 세워졌다. 20세기에 들어와 도호쿠, 규슈, 홋카이도, 게이조(서울의 경성제국대학), 다이호쿠(타이페이의 대만제국대학), 오사카, 나고야 순으로 세워진 이 학교에 들어간 것만으로도 천재로 인정을 받았고 졸업생은 각 분야에서 국가 경영의 지도자가 되었다.릿쿄대학에 다니면서 윤동주는 외로웠다. 송몽규를 비롯한 조선인 유학생 몇 사람이 교토에서 학교에 다니는데 자기는 달랑 혼자 도쿄의 릿쿄대학에 다니고 있으니 외로움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1942년 4월 2일부터 다녔는데 첫 학기 수강 결과 성적이 영문학연습은 85점, 동양철학사는 80점이 나왔다. 그다지 신통치 않은 성적이었다.외로움은 편지를 쓰게 했다. 서울에 있는 친구 강처중의 주소로 편지를 보내면서 시도 5편 함께 넣어 보냈다. 「흰 그림자」, 「흐르는 거리」, 「사랑스런 추억」, 「쉽게 씌어진 시」, 「봄」을 강처중은 잘 간직한다.


만약에 말이지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멕 로소프 지음, 박윤정 옮김 / 200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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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청소년 문학멕 로소프 지음, 박윤정 옮김
2007년 영국 카네기 메달, 2008년 독일 청소년문학상 미국도서관협회(ALA) 올해 최고의 청소년소설을 석권한 작품. 예정된 운명을 피해 달아나려는 열다섯 살 소년의 정신적 모험을 다룬 성장소설이다. 어느 날 오후 데이비드 케이스는 창문에서 막 아래로 떨어지려는 동생을 발견하고 가까스로 구한다. 불과 1~2초 차이로 동생의 목숨을 구한 그는 엄청난 재난과 일상 사이의 거리가 머리카락 한 올만큼도 안 된다는 것을 깨닫고, 자기를 둘러싼 어두운 운명(fate)의 존재를 느낀다. 그리고 운명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다른 사람이 되기로 결심한다. 작가는 운명을 피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저스틴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운명을 헤쳐 나가려는 강인한 의지가 내재해 있으며, 이를 발견하는 것이 결국 운명으로부터 우리가 받는 선물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어른으로 나아가는 길목에서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극심한 정체성 혼란을 겪는 청소년들의 내면세계를 절묘하게 포착해낸 작품이다.2007년 영국 카네기 메달, 2008년 독일 청소년문학상 미국도서관협회(ALA) 올해 최고의 청소년소설을 석권한 화제작 예정된 운명을 피해 달아나려는 열다섯 살 소년의 정신적 모험을 다룬 성장소설. 2007년 영국 카네기 메달과 미국도서관협회(ALA) 올해 최고의 청소년소설, 2008년 독일 청소년문학상을 석권한 화제작이다. 영국 최대 일간지 《타임스》가 “현대판 호밀밭의 파수꾼”이라 격찬할 만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세계 각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살아오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간발의 차이로 죽음이나 큰 사고를 모면한 경험을 갖고 있을 것이다. 횡단보도를 막 건너려는데 눈앞으로 차가 쌩 하고 지나간다든지, 볼일이 급해 화장실에 갔다 오느라 버스를 놓쳤는데 그 차가 교통사고를 당해 수십 명의 사상자를 냈다는 뉴스를 나중에 티브이에서 접한다든지… 만약 그때 내가 한 발짝 더 도로로 내밀었다면, 만약 그때 그 버스를 탔다면 내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까? 이런 ‘만약의 늪’은 무지막지한 불안과 공포로 엄습하며 우리를 불가사의한 운명에 대한 고민으로 이끈다. 『만약에 말이지(원제: Just In Case)』의 주인공 데이비드 케이스 역시 그런 인물이다. 어느 날 오후 데이비드 케이스는 창문에서 막 아래로 떨어지려는 동생을 발견하고 가까스로 구한다. 불과 1~2초 차이로 동생의 목숨을 구한 그는 엄청난 재난과 일상 사이의 거리가 머리카락 한 올만큼도 안 된다는 것을 깨닫고, 자기를 둘러싼 어두운 운명(fate)의 존재를 느낀다. 그리고 운명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다른 사람이 되기로 결심한다. 운명이 알아보지 못하도록 저스틴 케이스(Justin Case)로 이름을 바꾸고 옷차림도 완전히 바꾼다. 저스틴은 과연 자신의 운명으로부터 달아날 수 있을까? *데이비드 케이스의 새 이름 Justin Case에서 just와 in을 떼어 쓰면 just in case가 된다. 책제목이기도 한 이 표현은 ‘만약을 위해, 혹시 모르니까’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표면적인 주제는 ‘운명’이다. 운명은 과연 계속되는 우연들로 이루어진 것인지, 미리 어떤 목적을 가지고 정해진 것인지, 그런 운명에서 피할 수 있는 것인지, 운명을 우리가 제어할 수 있는 것인지, 우리는 운명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해준다. 동생의 탄생으로 인해 부모의 전폭적인 사랑이라는 존재 기반을 잃고 막연한 불안에 휩싸여 있던 저스틴은 별 연관성도 없어 보이는 사건을 계기로 불현듯 삶의 불안함과 운명의 가차 없음을 절감한다. 그리고 태산처럼 몰려드는 두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생각이 만들어낸 환상의 세계 속으로 빠져든다. 저스틴은 환상과 현실의 경계 위에서 아슬아슬한 싸움을 시작한다. 자비로운 신도, 인간의 삶을 갖고 장난치는 것 같은 무심한 신도, 운명도, 악마도 결국 마음이 만들어낸 환영에 불과하다는 것을 모르는 채, 자신의 그림자를 향해 칼을 휘둘러대는 것이다. 다행히 저스틴은 들끓는 생각의 감옥에서 벗어나기 위해 혹은 운명의 가혹한 손에 붙잡히지 않기 위해 열심히 달리기를 하는 가운데, 가족과 친구들이 보여주는 한결같은 애정과 관심에 서서히 눈떠간다. 그리고 형이상학적인 싸움의 격렬함으로 인해 의식을 잃고 몸져누운 상태에서, 드디어 운명의 어두운 손길을 용감히 뿌리친다. 지금-여기의 일상적 관계들이 운명의 씨앗이자 결과임을 깨달으며, 외부의 어떤 것에도 의존하지 않는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맞아, 그 애가 내 운명의 일부이듯, 나도 그 애 운명의 한 부분이야. 그걸 그 애의 입장에서 생각해본 적이 없어. 우주의 시각에서 생각해본 적도 없고. 운명은 그저 원인과 결과가 가득한, 매 순간 하나가 다른 수많은 것들을 건드려, 무수히 많은 행위들을 촉발시키는, 무수한 도미노 현상들로 가득한 운동장일 뿐이야. (본문 296쪽) 작가는 운명을 피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저스틴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운명을 헤쳐 나가려는 강인한 의지가 내재해 있으며, 이를 발견하는 것이 결국 운명으로부터 우리가 받는 선물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어른으로 나아가는 길목에서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극심한 정체성 혼란을 겪는 청소년들의 내면세계를 절묘하게 포착해낸 수작이다. 피터는 움푹 파인 곳에서 함께 몸을 웅크리고 있는 저스틴과 보이를 내버려둔 채,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호박을 찾아 나섰다. 해가 하늘에 낮게 걸려 있었지만, 은신처 같은 그 좁은 지역은 희미하게 남아 있는 햇살을 붙들어두기에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저스틴은 따뜻한 모래 비탈에 등을 대고 누워, 호박을 그려보았다. 기온이 떨어지려는지, 보이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그에게 몸을 딱 밀착시켰다.p224


사라지는 아이들
책과콩나무 / 로버트 스윈델스 지음, 천미나 옮김 / 2008.08.05
9,000

책과콩나무청소년 문학로버트 스윈델스 지음, 천미나 옮김
1993년 카네기 메달과 셰필드 도서 상을 수상한 로버트 스윈델스의 청소년소설. 가정폭력, 가출, 홈리스 등 청소년들의 현실을 심도 있게 파헤친 문제작이다. 그 당시 영국은 신자유주의 시장 논리의 광풍으로 공교육은 실패하고 가정은 급속도로 해체되고 있었다. 그런 시대 상황에 맞물려 1993년 이 책이 출간되자마자 곧바로 영국 사회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새 아빠의 폭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출한 링크는 거리에서 홈리스로 살아간다. 하지만 청소년에게 거리는 결코 만만한 곳이 아니다.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해 배를 곯기도 하고, 홈리스를 대하는 차가운 시선 또한 힘겹다. 설상가상으로 홈리스만을 노리는 연쇄 살인범까지 나타난다. 연쇄 살인범은 링크의 친구를 삼키고, 링크마저 노리고 있다. 차가운 거리에서 사라지는 아이들, 하지만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이 책은 지금껏 그 어느 청소년소설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형식을 가지고 있다. 이 작품은 독자를 향해 주인공 링크가 들려주는 이야기와 연쇄 살인범 쉘터의 일지가 교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만약 이 소설이 그저 링크 혼자만의 이야기에 머물렀다면 거리의 부랑아를 다룬 흔하디흔한 소설 가운데 하나에 머무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전직 군인이었던 살인자 쉘터의 일지를 통해, 노숙에 대한 냉정한 사회의 시선과 우리의 태도를 다시 한 번 곱씹게 됨은 물론, 링크에게 닥칠 위험을 감지하고 안타까움과 함께 긴장을 끈을 끝까지 늦추지 못하게 된다. 때문에 이 작품은 많은 이들에게 청소년 문제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 주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거리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의 현실을 묘사한 부분이 너무 비참해 때로는 불편하고 외면하고 싶지만, 이 아이들이 더 이상 딴 나라 아이들이 아니라 우리가 이해하고 보듬어 주어야 하는 우리의 아이들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고 있다. 그러기에 이 작품은 출간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독자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아직까지도 영국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1993년 카네기 메달과 셰필드 도서 상을 수상한 로버트 스윈델스의 청소년소설 『사라지는 아이들』(책과콩나무, 2008)은 가정폭력, 가출, 홈리스 등 청소년들의 현실을 심도 있게 파헤친 문제작이다. 그 당시 영국은 신자유주의 시장 논리의 광풍으로 공교육은 실패하고 가정은 급속도로 해체되고 있었다. 그런 시대 상황에 맞물려 1993년 이 책이 출간되자마자 곧바로 영국 사회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새 아빠의 폭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출한 링크는 거리에서 홈리스로 살아간다. 하지만 청소년에게 거리는 결코 만만한 곳이 아니다.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해 배를 곯기도 하고, 홈리스를 대하는 차가운 시선 또한 힘겹다. 설상가상으로 홈리스만을 노리는 연쇄 살인범까지 나타난다. 연쇄 살인범은 링크의 친구를 삼키고, 링크마저 노리고 있다. 차가운 거리에서 사라지는 아이들, 하지만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이 작품은 많은 이들에게 청소년 문제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 주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거리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의 현실을 묘사한 부분이 너무 비참해 때로는 불편하고 외면하고 싶지만, 이 아이들이 더 이상 딴 나라 아이들이 아니라 우리가 이해하고 보듬어 주어야 하는 우리의 아이들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고 있다. 그러기에 이 작품은 출간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독자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아직까지도 영국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정폭력, 가출, 홈리스 등 청소년들의 현실을 파헤친 문제작! 1993년 카네기 상 수상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작품! 1993년 카네기 메달을 수상한 로버트 스윈델스의 청소년소설 『사라지는 아이들』(책과콩나무, 2008)은 가정폭력, 가출, 홈리스 등 청소년들의 현실을 심도 있게 파헤친 문제작이다. 지금의 우리가 그러하듯, 그 당시 영국인들 역시 가출 청소년과 홈리스 청소년들을 대하는 시선에는 냉대와 혐오만이 가득했다. 아이들이 처한 상황을 진심으로 이해하려기보다는, 싸잡아 문제아라는 낙인을 찍어 비난하기 일쑤였다. 그 당시 영국은 신자유주의 시장 논리의 광풍으로 공교육은 실패하고 가정은 급속도로 해체되고 있었다. 많은 아이들이 학교와 가정 어디에서도 쉴 곳을 찾지 못하고, 결국 거리로 내몰렸다. 차가운 거리만이 유일한 쉼터였다. 이럴 때, 1993년 『사라지는 아이들』이 발표되고 카네기 메달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이 작품은 곧바로 영국 사회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이 작품의 작가 로버트 스윈델스는 대다수의 독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지와 환호를 받았지만, 한편으로는 논쟁과 항의에 시달려야만 했다. 몇몇 비평가와 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에게 무슨 짓을 했냐’며 비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작품은 많은 이들에게 청소년 문제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 주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거리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의 현실을 묘사한 부분이 너무 비참해 때로는 불편하고 외면하고 싶지만, 이 아이들이 더 이상 딴 나라 아이들이 아니라 우리가 이해하고 보듬어 주어야 하는 우리의 아이들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고 있다. 그러기에 이 작품은 출간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독자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아직까지도 영국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금껏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형식의 청소년소설! 1993년 카네기 메달 수상작 『사라지는 아이들』은 지금껏 그 어느 청소년소설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형식을 가지고 있다. 이 작품은 독자를 향해 주인공 링크가 들려주는 이야기와 연쇄 살인범 쉘터의 일지가 교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만약 이 소설이 그저 링크 혼자만의 이야기에 머물렀다면 거리의 부랑아를 다룬 흔하디흔한 소설 가운데 하나에 머무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전직 군인이었던 살인자 쉘터의 일지를 통해, 노숙에 대한 냉정한 사회의 시선과 우리의 태도를 다시 한 번 곱씹게 됨은 물론, 링크에게 닥칠 위험을 감지하고 안타까움과 함께 긴장을 끈을 끝까지 늦추지 못하게 된다. 그러기에 이 작품은 아이들보다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이 먼저 읽어보았으면 한다. 그래서 사람의 절망은 자신만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까지 파괴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거리의 아이가 내 아이라는 한걸음 나아간 마음으로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았으면 한다. 1993년 영국의 아이들, 2008년 대한민국의 아이들 1993년 영국의 아이들과 2008년 대한민국의 아이들. 이 둘 사이에는 영국과 대한민국, 1993년과 2008년이라는 장소와 시대의 간극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 안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현실은 어떠할까? 1990년대 영국은 공교육의 실패와 돈에 의해 좌우되는 교육 환경, 정치적으로 오락가락하는 교육 정책으로 아이들은 의미 없는 무한경쟁만을 반복하고 있었다. 더구나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가정마저 급속도로 해체되고 있었다. 결국 경쟁에서 밀려난 아이들은 냉혹한 거리로 내몰렸다. 2008년 우리 대한민국의 사정은 어떠한가? 더하면 더했지 1990년대의 영국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가출로 인한 청소년 노숙이 1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최고만을, 공부만을 강요하는 사회와 부모에게 쫓겨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학교와 학원을 쳇바퀴 도는 아이들, 출구조차 없는 어두운 터널 속에서 방황하는 우리 아이들. 결국 집과 학교 그 어디에서도 쉴 곳을 찾지 못한 아이들이 차가운 거리에서 유령처럼 떠돌아다니고 있다. 그러기에 로버트 스윈델스의 1993년 카네기 메달 수상작 『사라지는 아이들』은 1993년이나 2008년이나, 영국이나 대한민국이나 장소와 시대를 뛰어넘어 아직도 유리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부디 이 책이 현재 우리나라에도 많은 문제가 되는 청소년 가출과 홈리스 문제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고, 출구를 찾지 못해 거리에서 헤매는 어린 영혼들에게 따뜻한 눈길이라도 건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계속 아는 사람들을 만났다. 동네 사람들, 같이 학교에 다녔던 애들, 심지어는 선생님도 만난 적이 있다. 구걸하는 모습을 아는 사람에게 들킨다는 게 얼마나 비참한지는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모른다. - p.14 “그러니까 잘 들어. 그런 신문에서 하는 말이, 우리 같은 애들이 집이 없는 게 아니라는 거야. 온종일 사람들을 속여서 구걸한 돈이 사오십 파운드나 되는데, 밤이면 엄마가 기다리는 집으로 가서 그 돈을 죄다 술 퍼먹고 마약하는 데 쓴다는 거지.”- p.57 재수 없게 술 취한 놈을 만나거나 개가 싸는 오줌 세례를 받기도 한다. 언제든 발생 가능한 일이다. 어떤 이에게는 침실이, 다른 이에게는 화장실이 된다. 한 건 하려고 작정한, 술독에 빠진 불량배들 눈에 뜨일 수도 있다. 그런 일 역시 한두 번이 아닌데, 그런 놈들에게 걸리면 죽는 게 다반사다. 사내아이들을 좋아하는 놈들도 있는데, 그런 놈들은 부랑아들은 돈만 주면 무슨 짓이든 가리지 않을 거라 여긴다. 배낭을 노리고 사람을 칼로 찔러 죽이는 사이코들도 있다.- p.69
선생님과 함께 읽는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휴머니스트 / 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은이), 성자연 (그림) / 2020.01.13
12,000

휴머니스트청소년 학습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은이), 성자연 (그림)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20권. 박태원 작가의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은 일제 강점기라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살아가는 당대 지식인의 어느 하루를 그리고 있다. 구보라는 작중 인물이 집에서 나와 경성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그가 마주한 풍경과 사람들,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들을 ‘의식의 흐름’이나 ‘몽타주’ 같은 모더니즘 기법을 사용해 서술한다. 구보가 바라보는 풍경 속에서 1930년대 경성의 모습을 읽어낼 수도 있고, 구보의 생각이나 고민을 통해 일제 강점기를 살아가는 지식인과 민중의 고통을 발견할 수도 있으며, 시대적·사회적 시선이 결여된 구보의 모습을 통해 당대 지식인의 무기력한 삶에 대한 아쉬움이 생겨나기도 한다. 이 책은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을 제대로 읽고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되는 내용들을 질의응답 형태로 구성하였다. 1930년대 당시 경성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황금광 시대가 무엇인지, 고학력자인 구보가 왜 일자리 얻기가 힘든지, 구보가 바라는 행복은 무엇인지, 기존 소설과 달리 사건과 갈등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소설 속 구보와 작가 박태원은 동일 인물인지, 작품을 통해 작가가 말하려는 것은 무엇인지…. 이러한 물음과 그 답들을 통해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이라는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알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작가인 박태원의 삶과 문학 세계, 작품의 배경인 1930년대 대중문화, 엮어 읽을 만한 작품, 소설을 읽고 교사와 학생들이 나눈 대화 등 다양한 읽을거리도 함께 만날 수 있다.‘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를 펴내며 머리말 작품 읽기 -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_박태원 깊게 읽기 - 묻고 답하며 읽는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1_ 경성을 걷다 당시 경성은 어떤 모습이었나요? 전차 요금은 얼마인가요? 가배차가 뭔가요? ‘황금광 시대’가 뭔가요? 2_ 구보 씨를 만나다 구보는 왜 일자리 얻기가 힘든가요? 구보는 왜 결혼을 고민하나요? 구보는 왜 이렇게 아픈 데가 많나요? ‘모데로노로지오’가 뭔가요? 구보가 바라는 행복은 무엇인가요? 3_ 창작 노트를 엿보다 왜 사건과 갈등이 없나요? 쉼표가 왜 이렇게 많나요? 구보와 작가는 동일 인물인가요? 주제가 뭔가요? 넓게 읽기 - 작품 밖 세상 들여다보기 작가 이야기 - 박태원의 생애와 작품 연보, 작가 더 알아보기 시대 이야기 - 대중문화로 보는 1930년대 엮어 읽기 - 제임스 조이스와 이상의 모더니즘 소설 독자 이야기 - 소설 읽고 대화 나누기 이 책은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기획하고 집필한, 교과서 속 단편소설 감상 길라잡이인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의 20번째 책이다. 박태원 작가의 은 일제 강점기라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살아가는 당대 지식인의 어느 하루를 그리고 있다. 구보라는 작중 인물이 집에서 나와 경성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그가 마주한 풍경과 사람들,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들을 ‘의식의 흐름’이나 ‘몽타주’ 같은 모더니즘 기법을 사용해 서술한다. 구보가 바라보는 풍경 속에서 1930년대 경성의 모습을 읽어낼 수도 있고, 구보의 생각이나 고민을 통해 일제 강점기를 살아가는 지식인과 민중의 고통을 발견할 수도 있으며, 시대적·사회적 시선이 결여된 구보의 모습을 통해 당대 지식인의 무기력한 삶에 대한 아쉬움이 생겨나기도 한다. 이 책은 을 제대로 읽고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되는 내용들을 질의응답 형태로 구성하였다. 1930년대 당시 경성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황금광 시대가 무엇인지, 고학력자인 구보가 왜 일자리 얻기가 힘든지, 구보가 바라는 행복은 무엇인지, 기존 소설과 달리 사건과 갈등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소설 속 구보와 작가 박태원은 동일 인물인지, 작품을 통해 작가가 말하려는 것은 무엇인지……. 이러한 물음과 그 답들을 통해 이라는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알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작가인 박태원의 삶과 문학 세계, 작품의 배경인 1930년대 대중문화, 엮어 읽을 만한 작품, 소설을 읽고 교사와 학생들이 나눈 대화 등 다양한 읽을거리도 함께 만날 수 있다. 1. 엉뚱한 상상과 발랄한 질문이 넘쳐나는 문학 수업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신나고 재미있는 문학 수업’을 꿈꾸는 전국국어교사모임이 기획하고 집필한 ‘한국 단편소설 감상 안내서’이다. 입시와 시험을 위한 문학 수업, 다시 말해 학생들에게 작품에 대한 획일적이고 단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문학 수업에 대한 반성에서 비롯하여,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실제로 궁금해하는 것들에 답한다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암기식주입식 문학 수업에서 벗어나, 작품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하는 수용자 중심 문학 수업의 단초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와 문학 교과서에 실린 단편소설 가운데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힌 작품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렇게 고른 작품을 학생들에게 읽힌 다음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질문거리를 모았다. 그 가운데 빈도수가 높은 것, 의미 있고 참신하고 기발한 것 등을 가려뽑고, 국어 선생님들이 책과 논문을 찾아보고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하였다. 학생들 눈높이에 맞추어,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설명하듯이 쉽게 풀어 썼으며,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되는 그림과 사진과 참고 자료 등도 함께 실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보다 쉽고 재밌고 온전하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생각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읽기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는, 예전에 없던 새로운 콘텐츠이다. ‘학생 중심의 소설 감상’이라는 지평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문학 작품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2. 교과서에 실린 한국 대표 단편소설을 한 권의 책으로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암기식문제풀이식 문학 수업으로 인해 학생들이 자꾸만 문학에서 멀어져가는 교육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에 비롯하였다. 그리고 문학 작품을 학생들 가까이에서 살아 숨 쉬게 하려는 선생님들의 의지와 열정으로 만들어졌다. 이 책은 기존의 자습서나 참고서에서 볼 수 있었던 소설 작품에 대한 단편적인 해석과 이해의 차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학생들이 실제로 작품을 읽고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바탕으로 시대적, 문화적, 사회적, 역사적, 문학적 정보들을 쉽고 재미있게 다루고 있다. 따라서 하나의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은 ‘작품 읽기 - 깊게 읽기 - 넓게 읽기’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 읽기’는 말 그대로 소설 전문을 담은 부분이다. 재미와 상상력을 돋울 수 있는 그림과 함께 구성하였다. ‘깊게 읽기’는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궁금해한 물음 가운데 유의미한 것들을 고르고, 이에 대한 선생님들의 답글로 채웠다. 작품 자체와 관련된 배경, 인물, 사건, 주제 등을 중심으로 다루었으며, 읽는 동안 작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내면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넓게 읽기’는 작품을 둘러싸고 있는 요소들, 작가와 당시의 시대적 상황 등을 살펴봄으로써 작품에 대한 이해를 좀 더 넓힐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활동한 결과물을 실어, 작품에 대한 또래의 생각을 엿볼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엮어 읽기’를 통해 소재나 주제가 비슷한 다른 작품들을 소개함으로써 독서 경험과 문학 감상의 폭을 넓힐 수 있게 하였다. 3. - 일제 강점기, 지식인의 불편한 일상 박태원이 지은 은 일제 강점기라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살아가는 당대 지식인의 어느 하루를 그리고 있다. 구보라는 작중 인물이 집에서 나와 경성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그가 마주한 풍경과 사람들,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들을 ‘의식의 흐름’이나 ‘몽타주’ 같은 모더니즘 기법을 사용해 서술한다. 우리가 흔히 아는 소설과는 다르게, 에는 주요한 사건도 없고, 갈등을 일으키는 인물도 등장하지 않으며,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이라는 소설의 기본 구성 단계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낯설게 느껴지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구보가 바라보는 풍경 속에서 1930년대 경성의 모습을 읽어낼 수도 있고, 구보의 생각이나 고민을 통해 일제 강점기를 살아가는 지식인과 민중의 고통을 발견할 수도 있으며, 시대적·사회적 시선이 결여된 구보의 모습을 통해 당대 지식인의 무기력한 삶에 대한 아쉬움이 생겨나기도 한다. 이 책에는 을 읽고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13개의 물음과 그에 대한 답변이 담겨 있다. 하나하나 읽어 나가다 보면, 미처 알지 못했던 많은 정보와 숨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시험을 위해 공부하고 외워야 하는 내용이 아니라,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고 우리 삶에 적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읽을거리들이다. 학생들이 문학을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하는 것, 문학 수업이 학생들의 삶을 북돋우는 것. 이것이 이 책의 쓸모이다. 어머니는 아들이 제 방에서 나와, 마루 끝에 놓인 구두를 신고, 기둥 못에 걸린 단장을 떼어 들고, 그리고 문간으로 향해 나가는 소리를 들었다.


이상하거나 멍청하거나 천재이거나
바다출판사 / 올리버 색스 글, 이은선 옮김 / 2011.10.08
11,800

바다출판사 청소년 과학,수학올리버 색스 글, 이은선 옮김
의사인 부모님과 야금학자, 화학자, 수학자인 삼촌들, 선생님인 이모들에 둘러싸여 화학자를 꿈꾸던 개구쟁이 소년 올리브 색스! 과학자다운 면모를 과시하는 집안의 아이답게 도가 지나칠 정도로 호기심이 많았던 한 어린 소년의 특별한 성장기이자, 로버트 보일에서부터 닐스 보어에 이르기까지 약 200년 동안의 화학의 역사를 조망한 개인적 회고록 『이상하거나 멍청하거나 천재이거나』. 친구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수줍은 소년, 불을 제대로 피운 적도, 텐트 치기에 제대로 성공한 적도 없는 미숙한 스카우트 대원이었지만 색스는 누구보다 숫자와 자연을 사랑한 아이였다. 쪼개지지 않는 소수와 피보나치 수열, 광물과 금속에 빠져 자기만의 실험실에서 온갖 실험을 했던 시절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특히 그가 수없이 많은 질문을 던져도 짜증을 내거나 건성으로 대답하지 않았던 그의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는 지금의 그가 있었던 바탕을 이해하게 한다. 과학에 대한 그의 관심은 위대한 과학계의 영웅들에 눈뜨게 한다. 칼륨을 처음 발견하였을 때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고 하는 열정적인 상상력의 소유자 험프리 데이비, 동그란 나뭇조각으로 원자의 모형을 제시한 돌턴, 풀리지 않는 탐정소설처럼 미궁에 빠졌던 원소의 세계를 분류한 드미트리 멘델레예프 등 약 200년에 걸친 위대한 과학자들의 업적과 열정적인 삶은, 화학의 역사를 온몸으로 체득해간 올리버 색스 자신의 화학사에 대한 식견을 유감없이 펼쳐 보인 책임을 알 수 있게 한다.호기심! 호기심! 호기심! 소년 올리버의 눈에 비친 놀라운 세상 의학계의 음유시인, 올리버 색스의 과학 성장기 올리버 색스는 지금은 세계적인 신경학자이자 밀리언셀러 작가이지만, 어린 시절에는 화학자를 꿈꾸던 개구쟁이 소년이었다. 올리버는 의사인 부모님과 야금학자, 화학자, 수학자인 삼촌들, 선생님인 이모들로 둘러싸인 대가족에서 태어났다. ‘과학자다운’ 면모를 과시하는 집안의 아이답게 올리버는 도가 지나칠 정도로 알고 싶은 것이 많았다. 특히 텅스텐 필라멘트로 백열 전구를 생산하던 실험 중독자 ‘텅스텐 삼촌(데이브 삼촌)’은 꼬마 올리버가 화학자의 꿈을 키우게 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의 암울한 시기를 과학에 대한 열정으로 버텨낸 한 어린 소년의 특별한 성장기이자, 로버트 보일에서부터 닐스 보어에 이르기까지 약 200년 동안의 화학의 역사를 조망한 개인적 회고록이기도 하다. 못된 거니, 멍청한 거니, 정신이 이상한 거니! 수줍고 미숙했던, 그러나 숫자와 자연을 사랑한 아이 어린 시절 올리버 색스는 흔히 말하는 평균 이하의 아이였다. 친구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했고, 또래 남자아이들처럼 활동적이지 못했다.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탓에 친구들이 모두 교회로 가는 일요일이면 외로움을 느끼기 일쑤였고, 친구들과 어울려 전쟁놀이나 술래잡기를 하는 대신 숫자와 광물에 빠져 있었다. 친구들의 괴롭힘과 선생님의 회초리가 무서워 학교생활은 엉망이었고, 부모님의 강요에 못 이겨 스카우트에 가입하였으나 제대로 불을 피운 적도, 한 번에 텐트 치기에 성공한 적도 없었다. 지독한 길치여서 매번 길을 헤맸고, 시각 기억력이 떨어져 물건을 늘어놓고 위치를 기억하는 게임을 못해 지진아로 오해를 받기도 했다. 심지어 야전에서 먹는 딱딱한 빵을 만들어 오라는 숙제에 시멘트로 빵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결국 올리버 색스의 시멘트 빵을 먹은 선생님은 이가 부러졌고, “멍청한 거니? 못된 거니? 아니면 정신이 이상한 거니?”라며 색스를 스카우트에서 제명시켰다. 어린 색스가 관심을 가진 것은 언제나 정확하고 의심의 여지 없는 숫자였다. 그중에서도 쪼개지지 않는 소수 파보나치 수열에 빠졌다. 그리고 그의 유년시절을 지배한 광물과 금속이었다. 텅스텐 필라멘트 전구 공장을 운영하는 외삼촌은 그에게 여러 가지 금속과 광물, 화학약품을 보여 주며 그의 관심을 끌었다. 올리버 색스는 삼촌에게서 얻은 여러 가지 광물과 약품으로 창고를 개조해 만든 자기만의 실험실에서 온갖 실험을 했다. 그들은 언제나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었다 올리버 색스의 어린 시절을 만들어 준 사람들은 그의 가족들이었다. 의사였던 부모님과 발명가였던 외할아버지, 과학자이자 엔지니어였던 외삼촌 들은 꼬마 올리버에게 자연과 과학의 놀라움과 재미를 알려주었다. 어른들은 색깔은 어디서 생기는지, 설탕을 차에 섞으면 어디로 사라지는지, 물을 끓이면 왜 거품이 나는지 같은 질문부터 왜 구리와 주석을 합치면 단단해지는지, 금의 색깔은 왜 바래지 않는지와 같은 질문까지 올리버 색스가 수없이 많은 질문을 던져도 짜증을 내거나 건성으로 대답하지 않았다. 오히려 분광기를 선물하거나 삼촌의 공장에 데려가는 등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주었다. 심지어 그의 부모님은 올리버 색스를 위해 집안의 안 쓰는 창고를 연구실로 쓰도록 마련해 주었다. 그 안에서 색스가 기묘하고도 가끔은 위험한 실험을 하며 마당으로 불덩이를 집어던지고 시커먼 연기를 피워도 언제나 눈감이 주었다. 언젠가 올리버 색스가 독가스를 뿜어 내는 위험한 실험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그의 부모는 실험실에 환풍기를 설치하고 시약의 양을 줄이라고 할 뿐이었다. 한 권으로 읽는 20세기 화학의 역사 올리버 색스는 공공도서관에서 과학 도서를 탐독하고, 지질학박물관에 전시된 광물들의 화학식을 공부하면서 원소의 성질을 익혔다. 광석이나 원소의 어원 하나까지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었다. 책에서 읽고 삼촌들에게서 배운 과학 지식은 장난을 치는 데도 요긴하게 쓰였다. 고약한 냄새가 나는 트리메틸아민을 생선에 뿌려 어머니를 놀래거나, 보기보다 비중이 큰 클러리시 용액을 친구들에게 들어보게 하여 깜짝 놀라는 광경을 즐겼다. 산과 알칼리의 성질을 이용하여 색깔 변화 실험을 하고, 손에는 항상 소형 분광기를 들고 다니면서 집안의 모든 빛과 불꽃을 관찰했다. 생물학에도 관심이 많았던 올리버는 문어를 애완용으로 키우겠다는 엉뚱한 발상을 하기도 한다. 과학에 대한 그의 관심은 전지와 전구, 인광과 형광, 사진과 X선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했다. 특히 과학박물관에 전시된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는 열두 살 소년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러면서 올리버는 위대한 과학계의 영웅들에 눈뜨기 시작한다. 칼륨을 처음 발견하였을 때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고 하는 열정적인 상상력의 소유자 험프리 데이비, 동그란 나뭇조각으로 원자의 모형을 제시한 돌턴, 풀리지 않는 탐정소설처럼 미궁에 빠졌던 원소의 세계를 분류한 드미트리 멘델레예프, 라듐을 분리하는 데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마리 퀴리, 러더포드 원자 모형의 난제를 양자 가설로 해결한 닐스 보어에 이르기까지 약 200년에 걸친 위대한 과학자들의 업적과 열정적인 삶은 이 책이 단순히 한 소년의 성장기만을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화학의 역사를 온몸으로 체득해간 올리버 색스 자신의 화학사에 대한 식견을 유감없이 펼쳐 보인 책임을 알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