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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42 : 파우스트 1
채우리 / 이윤균 그림, 김영훈 글,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원작 / 2015.02.25
13,000원 ⟶
11,700원
(10% off)
채우리
청소년 문학
이윤균 그림, 김영훈 글,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원작
서울대에서 청소년을 위해 선정한 문학고전 중 50작품을 골라 만화로 각색한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시리즈. 원작에 충실할 뿐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 문화사, 비평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정보와 분석을 담은 교양 만화이다. 「파우스트」는 독일이 낳은 세계적인 작가 괴테가 60여 년에 걸쳐서 쓴 독일 문학의 대표작으로, 괴테가 살아온 83년의 전 생애가 고스란히 들어 있으며 작가의 심오한 철학과 사상이 녹아 있다. 각 작품 도입부에 작품의 배경과 작가의 성장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작품 이해의 폭을 넓혀 준다. 또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정보면을 두어 비평적 관점에서 눈여겨볼 부분과 작가의 다른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다양한 언어권 문학사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내용 등 풍부하고 알찬 정보들을 담았다.intro 《파우스트》의 탄생 1. 신과 악마의 게임 2. 인류 최고 학자의 비극 3. 영혼을 건 악마와의 계약 4. 악마 메피스토의 계략 5. 거부할 수 없는 인간의 욕망 6. 사랑에 빠진 파우스트와 그레첸 7. 성스러운 소녀 그레첸의 비극 8. 욕망이 빚어낸 영원한 이별 9. 진정한 사랑을 노래하는 그레첸 10. 순수한 영혼은 구원되리니문학고전과 만화가 만나 최고의 감동을 연출했습니다! 1. 영상세대인 오늘의 젊은 독자들을 위해 만화로 다시 태어난 원대한 상상력의 세계 문학고전은 각 세대마다 그 세대의 지성과 감성의 기준에 맞게 새로운 형식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다 안다고 믿고 한켠에 제쳐 둔 이야기,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로 변용되지만 정작 제대로 읽어 본 적이 없는 텍스트, 이 만만치 않은 문학고전 작품들을 영상세대 아이들에게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빌려 출간하는 이유입니다. 이 시리즈는 서울대에서 청소년을 위해 선정한 문학고전 중 50작품을 골라 만화로 각색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은 어렵고 읽히지 않는다는 비관주의를 극복하고 좋은 작품은 어떤 형식으로든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부모의 마음, 당위의 문제로 인식하고 출간하고자 합니다. 채우리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시리즈》는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본격 독서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일반 독자들에게는 원서와는 또 다른 만화 연출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문학을 감상하고 공부하는 데 친절한 길잡이 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2. 다양한 정보와 해설을 통해 풍부한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각 작품 도입부에 작품의 배경과 작가의 성장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작품 이해의 폭을 넓혀 줍니다. 또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정보면을 두어 비평적 관점에서 눈여겨볼 부분과 작가의 다른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다양한 언어권 문학사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내용 등 풍부하고 알찬 정보들을 담았습니다. ▣ 출판사 서평 《파우스트》는 독일이 낳은 세계적인 작가 괴테가 60여 년에 걸쳐서 쓴 독일 문학의 대표작입니다. 이 한 편의 희곡에는 괴테가 살아온 83년의 전 생애가 고스란히 들어 있으며 작가의 심오한 철학과 사상이 녹아 있습니다. 그러나 《파우스트》의 진정한 가치는 인간의 영원하고 진실한 욕구를 잘 담아냈다는 데 있습니다. 이 책은 원작에 충실할 뿐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 문화사, 비평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정보와 분석을 담은 교양 만화입니다.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활용하였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원작이 말하려는 메시지에 대한 충분한 전달력을 가지고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세대의 독자들에게 원작 이상의 강한 문학적 감흥을 제공할 것입니다.
수학중심 고등 수학 1 (2023년)
미래엔 /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은이) / 2020.06.15
16,500
미래엔
청소년 학습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은이)
주제별(Lecture별) 6~10쪽의 간결한 구성으로, 주제별 완전 학습이 가능하다. 알찬 개념 학습과 다양한 유형 학습으로 균형 잡힌 실력을 쌓을 수 있다. 세밀하게 유형을 분류하고, 변형 유제를 강화하여 체계적으로 유형 학습을 할 수 있다. 시험에서 출제율이 높은 유형을 선별하여 완벽하게 실전에 대비할 수 있다.Ⅰ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01 지수 Lecture 01 / 거듭제곱과 거듭제곱근 Lecture 02 / 지수의 확장⑴ Lecture 03 / 지수의 확장⑵ 중단원 연습문제 02 로그 Lecture 04 / 로그의 뜻 Lecture 05 / 로그의 성질 Lecture 06 / 상용로그 중단원 연습문제 03 지수함수 Lecture 07 / 지수함수 Lecture 08 / 지수함수의 그래프의 평행이동과 대칭이동 Lecture 09 / 지수함수의 최대o최소 중단원 연습문제 04 로그함수 Lecture 10 / 로그함수 Lecture 11 / 로그함수의 그래프의 평행이동과 대칭이동 Lecture 12 / 로그함수의 최대o최소 중단원 연습문제 05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활용 Lecture 13 / 지수방정식 Lecture 14 / 지수부등식 Lecture 15 / 로그방정식 Lecture 16 / 로그부등식 중단원 연습문제 Ⅱ 삼각함수 06 삼각함수의 뜻 Lecture 17 / 일반각 Lecture 18 / 호도법 Lecture 19 / 삼각함수의 뜻과 성질 중단원 연습문제 07 삼각함수의 그래프 Lecture 20 / 삼각함수의 그래프 Lecture 21 / 여러 가지 각에 대한 삼각함수의 성질 중단원 연습문제 08 삼각방정식과 삼각부등식 Lecture 22 / 삼각방정식 Lecture 23 / 삼각부등식 중단원 연습문제 09 삼각함수의 활용 Lecture 24 / 다각형의 넓이 Lecture 25 / 사인법칙 Lecture 26 / 코사인법칙 중단원 연습문제 Ⅲ 수열 10 등차수열 Lecture 27 / 등차수열 Lecture 28 / 등차수열의 합 중단원 연습문제 11 등비수열 Lecture 29 / 등비수열 Lecture 30 / 등비수열의 합 중단원 연습문제 12 수열의 합 Lecture 31 / 합의 기호 Lecture 32 / 자연수의 거듭제곱의 합 Lecture 33 / 여러 가지 수열의 합 중단원 연습문제 13 수학적 귀납법 Lecture 34 / 수열의 귀납적 정의 Lecture 35 / 수학적 귀납법 중단원 연습문제 [별책] 바른답.알찬풀이은 개념 학습과 유형 학습의 균형을 맞춘 필요충분한 교재로, 2015 개정교육과정을 완벽하게 반영한 통합 기본서입니다. [ 교과서를 주제별로 분류하고, 각 주제별로 개념과 유형을 필요충분하게 담았습니다. ] [ 개념과 유형의 유기적인 연관성을 체득하도록 개념과 유형을 짜임새 있게 담았습니다. ] [ 풀이를 보는 구성이 아니라 문제 해결력을 다지기 위해 연구하고 생각하는 구성입니다.] *출판사 서평(리뷰) 1) 주제별(Lecture별) 6~10쪽의 간결한 구성으로, 주제별 완전 학습이 가능합니다. 2) 알찬 개념 학습과 다양한 유형 학습으로 균형 잡힌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3) 세밀하게 유형을 분류하고, 변형 유제를 강화하여 체계적으로 유형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4) 시험에서 출제율이 높은 유형을 선별하여 완벽하게 실전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STEP 1 주제별 개념 완전 학습 [ 개념 ] - 교과서 개념을 주제별로 세분화하고,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하여 그 원리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익힘 ] - 기본 개념과 공식을 이용하는 문제로, 개념을 적용하는 과정을 익히고 기본 실력을 다질 수 있습니다. STEP 2 주제별 유형 완전 학습 [ 유형 ] - 개념 학습에 꼭 필요한 유형뿐만 아니라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유형을 제시하였습니다. 또, 유형별로 대표 문제와 관련 유제를 모두 수록하여 유형별로 다양한 문제를 풀어 볼 수 있습니다. STEP 3 수준별 유형 마무리 학습 [ 중단원 연습문제 ] - 앞에서 배운 유형들을 변형 또는 통합한 문제들로, 난이도 중~중상의 'STEP1 표준'과 중상~상의 'STEP2 실력'의 수준별 2단계로 구성하여 종합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풀이를 자세하게 수록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개념 보충 : 문제를 푸는 데 필요한 필수 개념, 공식, 원리 및 확장 개념에 대한 설명을 제시하였습니다.
감염병과의 위험한 동거
지성사 / 김영호 (지은이) /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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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사
청소년 과학,수학
김영호 (지은이)
21세기의 시작과 함께 찾아온 신종 감염병 사스, 이후 십여 년 만에 겪은 메르스, 2020년 전 세계를 초토화한 코로나19를 비롯해 끊임없이 인류를 위협해온 에볼라, 디프테리아, 21세기 흑사병에 이르기까지 21세기 감염병에 관한 이야기다. 감염병 진단기술 분야의 과학자가 과학적인 관점에서 여러 감염병의 원인과 발병 그리고 예방과 치료를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를 소개한다. 또한 위험한 감염병이 전쟁에서 생물무기로 사용된 사례를 비롯해 지금도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생물무기에 대한 대처법,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른 환경 파괴와 기후변화 등으로 앞으로 더욱더 큰 위협으로 다가올 신종 감염병의 출현에 대해서도 과학적인 관점에서 풀어낸다. 현재를 사는 우리는 바이러스와 세균 등 감염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과학적으로 어떻게 안전하게 관리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지, 미래지향적인 시각으로 조망하는 과학 교양서다.책을 펴내며 1부 21세기에 찾아온 신종 감염병 1. 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찾아왔다! 2. 메르스, 지금도 중동의 풍토병으로 남아 있다?! 3. 코로나19, 팬데믹을 몰고 온 신종 감염병 4. 코로나19 대유행, 더 독해진 사스바이러스가 찾아왔다?! 5. 신종플루, 독감이라고 만만하게 보면 안 된다! 2부 인류를 공포에 떨게 한 역사적 감염병 1. 흑사병 I, 역사상 가장 참혹했던 감염병 2. 흑사병 II, 지금도 발생하고 있다고? 3. 천연두, 인류가 박멸한 유일한 감염병 4. 에볼라바이러스병, 계속 반복되는 아프리카의 참사 3부 전쟁과 감염병 그리고 생물무기 1. 감염병, 전쟁의 승자를 바꾸다 2. 스페인독감, 제1차 세계대전보다 무서운 독감 3. 천연두와 에볼라, 핵폭탄보다 무서운 생물무기 4. 생물무기, 이 위협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4부 ‘코로나 일상’, 감염병과의 동거 1. 인수공통감염병, 또 다른 신종 감염병 출현의 예보 2. 신종 바이러스의 위협, 피할 수 없으면 슬기롭게 대비하라! 3. 백신, 감염을 막아주는 든든한 갑옷 마무리하며 주/ 사진 출처‘21세기 감염병’과 함께 과연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과학자가 들려주는 우리 곁의 감염병 이야기! 2019년 12월에 중국 우한시에서 처음 보고된 코로나19는 불과 한두 달 만에 중국과 세계 여러 나라로 퍼져나갔다. 급작스러운 이 바이러스의 공격으로 2020년 한 해 동안 우리의 일상은 물론, 전 세계가 공황 상태에 빠졌다. 상상을 초월한 확산 속도로 감염자와 사망자가 속출했고 전 세계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지금도 기억에 생생한 마스크 대란을 시작으로 각급 학교는 물론 대중 시설의 사용과 해외여행의 금지 등, 그동안 우리가 상상도 못 했던 일들이 벌어졌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확진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구급대원들을 비롯해 이들을 보살피는 의사와 간호사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희생을 접하면서, 이 위기 또한 지나가리라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고,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는 심각한 상황을 언론 매체로 접하면서 경제 활동의 제한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불편을 감수했다. 그렇게 코로나19는 시나브로 우리의 일상을 지배했다. 이제 ‘코로나 일상’이라는 표현이 낯설지 않은 지금, 여전히 코로나19의 위협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그동안 전 세계 관련 연구자들이 머리를 맞대어 이 바이러스의 정체를 파악했고, 그들의 노력으로 백신이 개발되어 이 바이러스의 공격에 맞서고 있다. 이렇듯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코로나19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서점가에는 감염병의 역사를 다룬 책이나 팬데믹 현상이 우리 사회, 문화,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하는 등, 주로 인문학적 관점에서 역사학자나 사회심리학자, 경제학자들이 저술한 책들이 속속 출간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감염병 진단기술 분야의 과학자가 저술한 책이 출간되었다. 바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책임연구원을 거쳐 현재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김영호 박사가 펴낸 ??감염병과의 위험한 동거??다. ‘과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21세기의 감염병’이라는 부제에서 짐작할 수 있듯, 과학적인 관점에서 코로나19의 원인과 발병 그리고 진행 과정을 비롯해 여러 감염병을 과학적으로 살펴보고, 이러한 감염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 활용되었는지를 소개한다. 일반인들은 물론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전문적인 용어 등을 최대한 풀어쓰고, 코로나19를 비롯한 여러 감염병의 발생 현황을 한눈에 알 수 있게 지도와 사진 등의 관련 자료도 덧붙였다. 인류를 위협하는 감염병에 관한 과학적인 분석과 감염병에 대비하는 미래지향적인 해법을 제시하다! 이 책은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21세기에 찾아온 신종 감염병에 관한 내용이다. 사스라는 신종 감염병, 이제 중동의 풍토병으로 자리 잡은 메르스, 코로나19와 코로나19 대유행, 그리고 돼지독감이라고도 부르는 신종플루 등이다. 2부에서는 인류를 공포에 떨게 한 역사적 감염병에 관해 살펴본다. 14세기에 유럽 인구의 3분의 1을 죽음으로 몰고 간 흑사병, 지금도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21세기의 흑사병, 인류의 노력으로 박멸한 유일한 감염병인 천연두, 그리고 아프리카의 참사를 이어가는 에볼라바이러스병 등이다. 3부는 전쟁과 감염병 및 생물무기를 다룬다. 역사적인 전쟁에서 승자를 바꿔버린 감염병, 제1차 세계대전보다 더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킨 스페인독감, 핵폭탄보다 무서운 천연두와 에볼라 같은 생물무기, 그리고 이러한 생물무기 대처법 등에 대해서 알아본다. 4부에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코로나19를 예방하며 생활해야 하는 시기인 ‘코로나 일상’ 속에서 감염병과의 동거에 관해 살펴본다. 21세기 신종 감염병의 출현을 예고하는 인수공통감염병, 신종 바이러스의 위협, 그리고 감염을 막아줄 백신 등을 알아본다. 그렇다면 이 책은 기존에 출간된 감염병에 관한 책들과 무엇이 다를까? 첫째, 이미 출간된 대부분의 감염병 관련 책들은 역사학자나 경제학자가 인문학 관점에서 감염병을 다루거나 의학적인 관점에서 일부 다루기도 했지만, 이 책은 감염병 진단기술 분야 과학자가 과학적인 관점에서 여러 감염병을 다루었다. 따라서 역사적으로 과거에 존재했던 위험한 감염병을 살피는 데 중점을 두기보다 현재와 미래 시점에서 우리에게 위협을 가하는 감염병을 중심축으로 삼았다. 둘째, 우리에게 위협을 가하는 여러 감염병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체의 과학적인 실체를 분석하고, 이러한 감염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과정을 과학적으로 풀어냈다. 셋째,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른 환경 파괴와 기후변화 등으로 더욱더 큰 위협으로 다가올 신종 감염병의 출현에 대해서 과학적인 관점에서 분석했다. 20세기 이후 발생한 신종 감염병의 75퍼센트 이상이 야생동물로부터 발생했다고 한다. 특히 엄청난 바이러스를 보유한 박쥐의 서식지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점점 그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앞으로 박쥐가 보유한 바이러스가 야생동물을 매개로 사람에게 전파되는 위험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넷째, 바이러스와 세균 등 우리에게 감염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과학적으로 어떻게 안전하게 관리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지를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우리 곁의 감염병 위협에 공포를 느껴 위축되기보다 적극적인 감염 예방과 환경 보호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한다. 최근 통계청과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한 ‘2021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우리 청소년들의 32.9퍼센트가 한국 사회 불안 요인으로 신종 질병을 꼽았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8년의 조사보다 무려 29.9퍼센트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신종 감염병이 언제 출현할지 모르는 현실에서 우리 청소년들의 불안한 심리를 충분히 헤아릴 만한 통계라 할 수 있다. 이제 코로나 일상에서 감염병과 함께 생활해야 한다는 점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피할 수 없으면 슬기롭게 대비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듯, 이 책이 청소년들을 비롯해 우리 모두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코로나바이러스는 유전물질로 DNA가 아닌 RNA를 가지고 있어 돌연변이가 쉽게 일어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을 비롯한 여러 동물과 식물의 유전 정보는 세포 속 DNA에 들어 있다. 그런데 일부 바이러스는 DNA가 아닌 RNA에 유전 정보가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처럼 RNA에 유전 정보가 있으면 숙주 세포 속에서 복제하기 위해서 먼저 RNA를 DNA로 바꿔주는 역전사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오류가 자주 발생한다. 이 때문에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이가 쉽게 일어난다. 이처럼 바이러스의 유전 정보 일부가 변하면 결과적으로 변형된 유전자가 발현되어 조금 다른 단백질이 만들어질 수 있다. 그 결과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 세포에 달라붙는 정도, 감염된 후 나타나는 병적인 증상, 전염력과 치사율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코로나19가 전염력이 강한 원인에는 환자가 바이러스를 많이 생성하는 것 외에도 코로나19바이러스가 사람 몸의 세포에 더 잘 달라붙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코로나19바이러스가 사람 몸의 세포 속으로 침투하려면 먼저 바이러스가 세포 표면에 달라붙어야 한다. 이때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사람 세포의 세포막 수용체(ACE2)와 결합함으로써 부착이 일어난다. 코로나19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사스바이러스의 단백질보다 20배나 사람 세포에 더 잘 결합하는데 이는 코로나19바이러스가 그만큼 전염력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코로나19바이러스는 숙주 세포 내에서 새로운 바이러스의 구성 성분들을 모두 만든 후 이것을 조립하여 새로운 바이러스가 되도록 해서 숙주 세포 밖으로 빠져나온다. 이는 마치 남의 공장에 몰래 들어가 그 공장 안의 기계들을 돌려서 각종 부품을 만들고 다시 부품들을 조립해 완제품으로 만들어서 이 완제품들을 몽땅 들고서 공장을 몰래 빠져나오는 것과도 같다.
삼국유사 이야기 : 천년도 하루 같은 옛사람들 이야기
휴머니스트 / 김수업 글, 조정림 그림, 전국국어교사모임 기획 / 2015.01.05
14,000
휴머니스트
청소년 문학
김수업 글, 조정림 그림, 전국국어교사모임 기획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 204권. 「삼국유사」가 담고 있는 수많은 이야기들 중에서도 우리 겨레의 뿌리와 믿음, 그리고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잘 보여 주는 이야기 마흔 가지를 가려 뽑았다. 「삼국유사」가 담고 있는 이야기들은 혼곤했던 그 시대의 상황에서뿐만 아니라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과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이 책의 ‘이야기 속 이야기’에는 「삼국유사」의 구성과 각 부분이 담고 있는 내용을 일연스님과 그 제자 무극스님의 인터뷰 형식으로 상세히 담아 두었다. 그리고 ‘그리스 로마 신화’에 비견될 만큼 신비롭고 재미있는 우리 겨레의 건국 신화와 시조 신화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게 했다. 또한, 나쁜 것은 물리치고 좋은 것은 불러오는 신라 노래가 담고 있는 이야기, 「삼국유사」에서 자주 나오는 땅의 신 ‘미르(용)’의 유래와 다양한 모습도 만나 볼 수 있으며, 국내외의 어지러운 시대 상황에서도 빛나는 업적을 이룬 고려 시대의 불교 문화도 함께 소개한다.‘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를 펴내며 《삼국유사 이야기》를 읽기 전에 하나 … 나라 세운 이야기 고조선 단군왕검 _ 하늘 서낭과 땅 곰이 낳은 아기 동부여 해부루 _ 금빛 개구리 모양을 한 아기 신라 혁거세 _ 우물가에서 얻은 알과 미르 겨드랑이에서 난 아기 후백제 견훤 _ 지렁이와 처녀가 낳은 아기 가락국 이야기 _ 흙을 파서 얻은 금빛 알 여섯 둘 … 임금 된 이야기 탈해임금 _ 궤를 열고 알을 깨어 미추임금과 죽엽군 _ 댓잎 귀고리를 한 군사 선덕큰임금의 지혜 _ 세 가지 일을 꿰뚫어 본 슬기 원성큰임금의 꿈 _ 꿈풀이를 제대로 했더니 경문큰임금의 귀 _ 임금님 귀는 나귀 귀 탈해와 수로임금 _ 임금 자리를 빼앗으러 왔다가 셋 … 임금과 임금 아내 이야기 연오랑과 세오녀 _ 바위에 실려 일본으로 가서 사금갑 _ 거문고 집을 쏘아라 김춘추와 김유신의 누이 _ 언니의 꿈을 산 문희 경문큰임금과 범교사 _ 세 가지 아름다운 일 서동과 선화 공주 _ 미르의 아들 구슬이 수로임금과 왕후 _ 아유타나라에서 찾아온 황옥 넷 … 미르 이야기 만파식적 _ 온갖 물결 잠재우는 젓대 수로부인에게 꽃을 바친 노인 _ 미르 궁궐에 다녀온 각시 나라 무당 처용 _ 서낭이 된 미르 임금의 아들 진성여자임금과 거타지 _ 미르 임금의 딸을 얻은 거타지 보양스님과 배나무 _ 이무기와 함께 산 스님 다섯 … 신비로운 이야기 김알지 _ 임금 자리 넘겨준 금궤 아기 도화녀와 비형랑 _ 죽은 임금과 산 열녀가 낳은 비형랑 부례랑과 백률사 _ 벼슬을 얻은 거문고와 젓대 말 못하는 사복 _ 땅속 세상으로 내려간 아이 범을 사랑한 김현 _ 그지없이 아름다운 범의 사랑 여섯 … 충신 이야기 김제상 _ 내물임금과 충신 김제상 김유신 _ 김유신과 세 산신령 차득공과 안길 _ 재상과 시골 벼슬아치의 만남 일곱 … 스님 이야기 사미 묘정 _ 자라에게 여의주 얻은 묘정 조신의 꿈 _ 꿈속에서 한세상 살아 보니 원광법사 _ 검은 여우 귀신과 사귄 스님 혜숙스님 _ 참모습을 감추고 사는 혜숙 혜공스님과 지귀 _ 드난살이 아낙의 아들 혜공 정수스님 _ 하룻밤에 나라 스승이 된 정수 여덟 … 효자 효녀 이야기 대성의 두 부모 _ 불국사와 석굴암을 세운 대성 손순의 효심 _ 자식을 묻으려 한 손순 내외 가난한 딸의 효심 _ 눈먼 어머니의 외동딸 이야기 속 이야기 《삼국유사》란 무엇인가 _ 우리 겨레의 맨 처음을 기록하다 건국 신화와 시조 신화 _ 임금, 알에서 태어나다 향가 이야기 _ 나쁜 것은 물리치고 좋은 것은 불러오다 미르 이야기 _ 남녘 사람들이 믿었던 목숨의 임자 일연 시대의 불교 _ 어지러운 시대에 이룬 빛나는 업적 깊이 읽기 _ 천년도 하루 같은 옛사람들 이야기 함께 읽기 _ 내가 한 나라의 시조가 된다면? 참고 문헌우리 겨레의 믿음과 삶과 꿈이 담긴 신기하고 이상한 마흔 마리 이야기 우리 겨레는 하늘의 해를 바라보며 스스로 하늘의 자손이라 믿은 북녘 사람들과 땅과 물 밑을 생각하며 스스로 땅의 자손이라 믿은 남녘 사람들이 만나 하나로 어우러져, 하늘을 아버지로 땅을 어머니로 믿으며 더불어 살게 됐지요.《삼국유사》는 겨레 역사의 잃어버린 맨 처음 자취를 신기하고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로 보여 줍니다. 나라를 세우고 임금이 된 이야기, 미르 이야기, 충신.스님.효자.효녀의 이야기까지,《삼국유사》에서 가려 뽑은 마흔 마리 이야기는 위로는 왕에서부터, 아래로는 백성에 이르기까지 우리 겨레의 뿌리와 믿음, 그리고 다양한 삶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1. 역사인 듯, 역사 아닌, 역사 같은 너,《삼국유사》 ‘단군 신화’, ‘연오랑 세오녀’…… 우리가 어릴 때부터 귀동냥으로 흔히 들어오던 옛이야기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역사책 《삼국유사》는 수업 시간에 많이 들어 마치 여러 번 읽어 잘 알고 있는 책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정작 무슨 내용인지 이야기하자면 멈칫하게 됩니다. 사실 일반 독자들뿐만 아니라 학자들 사이에서도 《삼국유사》에 대한 의견은 분분합니다. ‘《삼국유사》는 신화학, 국문학, 민속학, 불교학, 역사학의 성전이다.’ 내지는 ‘《삼국유사》는 역사서이며 문학서이고 종교사이며 문화사다.’ 정도로 뭉뚱그리고 있지요. 그렇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삼국유사》는 어떤 책일까요? 고려 충렬왕 때 일연스님(1206~1289)이 지은 《삼국유사》는 김부식(1075~1151)이 지은 《삼국사기》와 더불어 지금까지 전해 오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책입니다. 총 5권 2책으로 구성된 《삼국유사》는 고조선을 시작으로 삼한.부여.백제.고구려.신라로 이어지는, 우리 겨레가 세운 나라들의 역사와 토속 신앙에서 불교까지 우리 겨레의 믿음을 지탱해 주던 종교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겨레 최초의 나라인 고조선 이야기, 삼국과 어깨를 나란히 한 가락국 이야기, 신라 노래 향가 열네 수를 전하는 유일한 책이라 그 의미가 더욱 깊습니다. 《삼국유사 이야기》는 《삼국유사》가 담고 있는 수많은 이야기들 중에서도 우리 겨레의 뿌리와 믿음, 그리고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잘 보여 주는 이야기 마흔 가지를 가려 뽑았습니다. 우리 겨레는 멀리 남녘 따뜻한 곳에서 모든 목숨이 물 밑과 땅 밑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고 믿으며 살던 사람들과 멀리 북녘 차가운 곳에서 모든 목숨이 하늘의 햇볕을 받아 살아나는 것을 보고 믿으며 살던 사람들이 한반도에서 만나 드넓은 만주 벌판까지 흩어져 살아왔습니다. 이처럼 서로 다른 믿음과 꿈으로 살던 사람들이 이 땅에서 만나 하나로 어우러져서, 하늘을 아버지로 땅을 어머니로 믿으며 살게 되었지요. 더러는 뚜렷하고 더러는 흐릿하지만, 여기 실린 마흔 가지 이야기는 모두 우리 겨레 스스로가 하늘과 땅의 자손이라는 믿음에 닿아 있습니다. 2. 일연, 역사와 종교를 아울러 겨레의 이야기를 들려주다 《삼국유사》는 고려 충렬왕이 국존으로 모신 일연스님이 평생에 걸쳐 모은 방대한 자료를 모아 집대성한 책입니다. 무신 정권의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과 몽골 침입 등 전쟁으로 국내외 정세가 겹겹으로 소용돌이치던 어지러운 시대에 우리 겨레의 찬란한 역사와 아름다운 문화를 담은 《삼국유사》로 겨레의 자부심과 주체 의식을 높이려 한 것이지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정확하게 방향을 잡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할 때 스스로의 위치를 아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삼국유사》가 담고 있는 이야기들은 혼곤했던 그 시대의 상황에서뿐만 아니라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과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줍니다. 이 책의 ‘이야기 속 이야기’에는 《삼국유사》의 구성과 각 부분이 담고 있는 내용을 일연스님과 그 제자 무극스님의 인터뷰 형식으로 상세히 담아 두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 로마 신화’에 비견될 만큼 신비롭고 재미있는 우리 겨레의 건국 신화와 시조 신화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나쁜 것은 물리치고 좋은 것은 불러오는 신라 노래가 담고 있는 이야기, 《삼국유사》에서 자주 나오는 땅의 신 ‘미르(용)’의 유래와 다양한 모습도 만나 볼 수 있으며, 국내외의 어지러운 시대 상황에서도 빛나는 업적을 이룬 고려 시대의 불교 문화도 함께 소개합니다. 3. 《삼국유사》, 이제는 우리말로 읽자! 사대주의의 영향으로 한자어가 한글보다 더 높은 말인 것처럼 느껴지고, 일제 강점기의 잔재인 일본식 한자어가 아직도 우리 생활 곳곳에 남아 있는 시대, 우리말을 익히기도 전에 영어 유치원부터 보내고, 인터넷 세상에서 쓰이는 줄임말과 각종 신조어들이 어지럽게 섞여 어느 나라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를 시대, 정말 ‘우리말은 서러운’ 시대입니다. ‘국어 교육을 제대로 하면 사람을 살리고 겨레를 살리고 세상을 살릴 수 있다는 믿음’으로 평생을 우리말 살리기에 앞장서 온 김수업 선생은 이미 세상에 수없이 많이 나와 있는 《삼국유사》에 대한 책들 중 단연 눈에 띄는 《삼국유사 이야기》를 빚어냈습니다. 우리 겨레의 맨 처음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삼국유사》의 이야기를 우리말로 담아내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노릇이지만, 이 책에서는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배우는 낱말과 달라서 올 수 있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 흔히 쓰고 있는 한자어 낱말과 우리말 낱말을 함께 적어 두었습니다. 이 책은 또한 목판화의 거친 질감과 담채화의 예스러운 색조, 소묘의 섬세함이 절묘하게 공존하는 조정림 작가의 그림으로 신비롭고 기이한 신화 이야기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책을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4. 전국국어교사모임의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 고전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세상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문화의 원형이자, 오늘날 새로이 생겨나는 이야기들의 뿌리이기도 합니다. 서양의 고전 못지않게 값진 가치를 지닌 우리 고전이 어렵고 읽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우리 청소년들에게 외면당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여 지난 2002년부터 기획 출간되어 온 것이 바로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입니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의 국어 교사들과 정통한 고전 학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우리 고전을 누구나 두루 즐기며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쓰고 맛깔나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재창조했으며, 그 결과 우리 고전의 새로운 방향이자 롤 모델이 되어 우리 고전에 대한 선입견과 고전 읽기 문화까지 바꾸어 놓았습니다.
문화로 읽는 세계사
사계절 / 주경철 지음 /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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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청소년 역사,인물
주경철 지음
2005년 출간되어 정치사와 사회사 중심의 역사 인식이 주종을 이루던 역사서에 새 흐름을 펼쳐낸 개정증보판이다. 문화사의 다채로움을 더욱 알맞은 모양새로 담아내고자 새로운 판면 디자인과 100여 컷이 넘는 컬러 도판을 담아 개정증보판으로 내놓게 되었다. 또한 내용적으로도 루이 14세의 절대왕권을 문화적으로 조명한 ‘베르사유’ 장을 추가하여 개정의 의미를 더하였다. 멀리 선사 시대부터 근.현대 사회에 이르기까지 역사 속에서 인간의 삶이 어떠한 문화를 일구어왔는지를 서른다섯 가지 주제로 살펴본다. 서른다섯 가지 주제라고는 하지만 저자의 글 속에는 무수한 시사점들이 숨어 있다. 흔히 알려진 견해를 소개하는가 하면 곧장 그것을 뛰어넘는 문제점을 던져 놓아 독자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한다. 물론 저자의 의도는 ‘지난 시대 문화의 다양한 측면을 둘러본다는’ 것이다. 저자의 꼼꼼한 시선을 따라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역사 읽기의 어려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맛보게 된다. 이 책에 실린 내용은 소제목에서도 나타나듯이 무척 다양하다. 로마 법에 대한 해석이 있는가 하면 사랑의 문제, 괴물의 계보를 분석하기도 한다. 우리가 역사를 다룬다고 하면서도 사람들의 의식과 문화에서 중요한 문제들을 얼마나 많이 지나쳐 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자연에서 문화·문명으로 1 선사 시대_초기 인류의 문화 §문자의 기원 2 길가메시 서사시_최초의 문명 이야기 §함무라비 법전 3 이집트 문명 §이집트 상형문자 맛보기 4 에게 문명 5 안티고네의 고뇌_그리스의 비극과 민주주의 §『안티고네』 중 크레온 왕과 아들 하이몬의 대화 6 스파르타 65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중 ‘리쿠르고스’ 7 알렉산드로스_사실과 신화 73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중 ‘알렉산드로스’ 8 헬레니즘_코스모폴리타니즘과 인간의 원자화 9 로마의 법_불평등의 구조화 §12표법 중세의 꿈과 현실, 그리고 근대의 여명 10 로마 말 중세 초_로마 제국에서 기독교 유럽으로 11 바이킹 §사가, 바이킹의 모험 이야기 12 낙원의 역사 13 아시아에 대한 꿈 §사제 요한이 비잔틴 제국 황제에게 보냈다는 편지 14 중세의 개인주의_‘나’를 찾아서 §죄란 무엇인가? 15 기사도 16 인쇄술 17 루터의 종교개혁 §세계를 바꾼 대자보, 95개조 18 마녀사냥 §마녀 고문 매뉴얼, 『악마의 망치』 19 민담과 동화_정신분석적 접근과 역사적 접근 §『흥부전』, 가난한 사람들의 꿈 20 마테오 리치 대 리마두 §서양인 리마두가 말하기를…… 21 베르사유 §절대주의 왕권의 연극무대 진보와 갈등의 근·현대 사회 22 군사 문화_근대적 군대, 군대적 근대 23 사랑의 해방 §성의 평등, 고린도전서 7:1-6 24 사랑·가정·공동체 25 음식과 욕망 26 섬_로빈슨 크루소의 실험 §방드르디, 문명을 야만화하다 27 린네와 그의 제자들 28 혁명과 포르노그라피 29 모차르트_‘혁명적인’ 예술가 §보마르셰의 ‘피가로의 결혼’ 3막 5장 중에서 30 옥수수와 감자, 그리고 기근 §조나단 스위프트의 겸손한 제안 31 기차의 철학_현대 문명의 상징 §중국인 쿨리, 철도 부설 노동자의 삶 32 카지모도·프랑켄슈타인·에일리언_괴물의 계보 33 노예 §노예의 노예, 라이베리아의 비극 34 알코올 §술과 영혼 35 나치와 청소년 문화 36 디즈니_자본주의적 동화 주인공문화사의 베스트셀러 주경철 교수의 [문화로 읽는 세계사], 출간 10년 만에 전면 컬러 개정과 내용 증보로 돌아오다! 문화사는 일반적인 역사 유물과 유적뿐 아니라 신화나 민담, 음식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어떻게 살았는가, 또는 어떻게 생각하고 느꼈는가를 말해주는 모든 것을 연구 대상으로 삼는다. 이것은 딱딱한 거대담론으로 이루어지던 역사 서술에 이야깃거리를 제공해주며 사람들에게 역사 해석의 열린 가능성에 대한 상상력을 불어넣고 호기심을 한껏 불러일으킨다. 10년 전 서울대 서양사학과 주경철 교수는 문화사의 의미, 가능성 그리고 재미를 대중들에게 소개한 [문화로 읽는 세계사]를 펴내 정치사와 사회사 중심의 역사 인식이 주종을 이루던 역사서에 새 흐름을 펼쳐 놓았다. 그리고 이제 문화사의 다채로움을 더욱 알맞은 모양새로 담아내고자 새로운 판면 디자인과 100여 컷이 넘는 컬러 도판을 담아 개정증보판으로 내놓게 되었다. 또한 내용적으로도 루이 14세의 절대왕권을 문화적으로 조명한 ‘베르사유’ 장을 추가하여 개정의 의미를 더하였다. ●36가지 독자적인 테마들로 엮은 세계의 역사 멀리 선사 시대부터 근·현대 사회에 이르기까지 역사 속에서 인간의 삶이 어떠한 문화를 일구어왔는지를 서른다섯 가지 주제로 살펴본다. 서른다섯 가지 주제라고는 하지만 저자의 글 속에는 무수한 시사점들이 숨어 있다. 흔히 알려진 견해를 소개하는가 하면 곧장 그것을 뛰어넘는 문제점을 던져 놓아 독자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한다. 물론 저자의 의도는 ‘지난 시대 문화의 다양한 측면을 둘러본다는’ 것이다. 저자의 꼼꼼한 시선을 따라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역사 읽기의 어려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맛보게 된다. 이 책에 실린 내용은 소제목에서도 나타나듯이 무척 다양하다. 로마 법에 대한 해석이 있는가 하면 사랑의 문제, 괴물의 계보를 분석하기도 한다. 우리가 역사를 다룬다고 하면서도 사람들의 의식과 문화에서 중요한 문제들을 얼마나 많이 지나쳐 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 ●문화로 보면 역사의 진실이 보인다. 문화의 다양한 전개 양상은 어떤 틀로도 다 담아낼 수 없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기존의 역사학 연구가 놓친 부분들을 살펴보는 일은 곧 우리의 고정관념을 뒤집는 부분들을 알게 되는 일이기도 하다. 원시 인류들을 소개하고 채집과 농경 생활의 실상은 어떠했을까 하는 의문을 풀어주는 ‘1. 선사시대’, 흔히 알려진 대로 홍수 통제에서 고대 문명이 발흥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밝히고 인류가 문명화되고 스스로를 자각하는 모습을 길가메시 이야기를 통해 소개한 ‘2. 길가메시 서사시’, 헬레니즘이 동서문화의 융합이 아니라 알렉산드로스 이후 세계로 퍼져나간 그리스 문화일 뿐임을 논한 ‘8. 헬레니즘’, 18세기 기근이 만연하던 시기에 오히려 인구가 증가한 데는 감자와 옥수수 같은 하층민의 음식이 있었음을 소개한 ‘29. 옥수수, 감자, 그리고 기근’ 등은 역사의 참모습은 과연 무엇일까 하는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 ●문화로 보면 주변의 역사가 보인다. 문화를 통해 역사를 볼 때의 가장 큰 매력은 중심이 아니라 주변의 역사, 권력의 역사가 아니라 피지배층의 역사, 서양 중심의 시각을 벗어나 주체적이고 풍요로운 시각으로 역사를 돌아보게 된다는 점이다. 주변부에서 일어난 사건들은 간과되기 십상이지만 올바른 역사 해석을 위해서는 반드시 알아야 할 부분이다. 아메리카까지 팽창해 나갔던 바이킹의 서쪽 항해 이야기를 담은 ‘11. 바이킹’, 제국주의의 희생자로서만 다루어져서 그 자체의 역사와 문화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아프리카 이야기와 아프리카 노예들이 아메리카 문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했다는 점을 다룬 ‘32. 노예’, 아무리 광적인 전체주의적 체제라도 사람들의 삶을 모두 장악하지는 못한다는 점을 보여준 ‘34. 나치와 청소년 문화’ 등은 역사 속에서 인간의 삶과 문화의 의미를 되새겨준다. ●문화로 보면 역사 해석을 위한 자료가 무궁무진하다. 이 책에서는 흔히 세계사 책에서 다루어지는 유적과 유물을 벗어나 고대의 서사시, 민담, 성서, 자서전, 지도, 속담, 소설, 영화 등까지 사료로 삼는 시도를 하고 있다. ‘안티고네’ 같은 고대 문학 작품, ‘사제 요한이 비잔틴 제국의 황제에게 보냈다는 편지’, ‘존 스타인벡의 소설’, 영화 ‘프랑켄슈타인’ 등 당시 사람들의 생활과 의식을 드러내는 실마리들을 통해 인간의 정신 속에 어떻게 역사의 의미망이 형성되는지 보여준다.
스푸키즈 몬스터 뮤직 스쿨 스티커북 1
음악세계 / 박옥희.강순옥 지음 /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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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세계
청소년 인문,사회
박옥희.강순옥 지음
스푸키즈 몬스터 뮤직 스쿨 교본과 병행하여 학습하는 이론 스티커북이다. 귀여운 스푸키즈 스티커와 함께 쉽게 이론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스티커 붙이기, 색칠하기 등 아이들의 흥이믈 유발시키는 활동을 수록하여 이론을 쉽게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스푸키즈 캐릭터를 활용하여 연주와 이론 학습에 재미를 더하였다. 왼손, 오른손 4 손가락 번호 5 손가락 힘 기르기 7 피아노 건반 8 검은건반 2개, 3개 10 검은건반 2개 아래 '도, 레, 미' 12 검은건반 3개 아래 '파, 솔, 라, 시' 16 건반과 계이름 16 올라가고 내려가는 계이름 20 4분음표 22 4분음표 비행기 23 온음표 24 온음표 피자 25 음표 깃발 26 음표 자동차 27 오선 28 줄, 칸 30 줄, 칸 위에 스푸키즈 친구들 32 높은음자리표 34 낮은음자리표 35 높은음자리표, 낮은음자리표 36 음자리표와 음표 복습 38 큰보표 39 가온 '도' 40 가온 '레' 42 가온 '미' 44 가온 '도, 레, 미' 46 '도, 레, 미' 자동차 49 가온 '파' 50 가온 '솔' 52 계이름 '도~솔' 54 큐라 색칠하기 55
4월의 야구
웅진주니어 / 게리 소토 지음, 김옥수 옮김 / 201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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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청소년 문학
게리 소토 지음, 김옥수 옮김
책 읽는 고래 시리즈. 멕시코 이민자 출신 작가 게리 소토의 생생한 체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작품으로 '전미 도서관 협회 선정 청소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가난한 가정에서 자라나는 멕시코 이민자 출신 청소년들의 사랑과 우정, 성공과 실패, 젊음과 성장에 관한 소소한 일상이 펼쳐지는 총 11편의 작품들이 실려 있는 단편모음집이다. 이성 친구와 함께 자전거를 타면서 바로 이런 게 사랑한다는 느낌이 아닐까 생각하는 알폰소, 텅 빈 운동장에서 혼자 야구공을 던지고 있을 친구를 생각하는 제시, 여행 간 가족을 걱정하는 마리아 등 소소한 11편의 이야기에는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 형제간의 우애,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 만남과 헤어짐, 나이를 먹는다는 것 등 살아가면서 늘 우리가 곁에 두고 떠올리는 갖가지 인생의 의미가 잘 담겨 있다.1. 끊어진 체인 2. 4월의 야구 3. 두 명의 몽상가 4. 바비 인형 5. 기타가 없는 외로움 6. 7학년 7. 엄마와 딸 8. 가라테 아이 9. 라 밤바 10. 공깃돌 11. 나이를 먹는다는 것★ 북리스트 편집자 추천 도서 ★ 혼 북 최고의 책 ★ 주디 로페즈 기념 상 ★ 부모가 읽어 주는 마법의 상 ★ 캘리포니아 도서관 협회 비티 상 ★ 십 대 청소년을 위한 뉴욕 공공도서관 추천도서 ★ 전미 도서관 협회 선정 청소년 최고의 책 미국을 뒤흔든 멕시코 이민자 출신 청소년들의 소소한 일상이 펼쳐진다! <4월의 야구>는 멕시코 이민자 출신 작가 게리 소토의 생생한 체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작품이다. 총 11편의 작품들이 실려 있는 단편모음집으로 가난한 가정에서 자라나는 멕시코 이민자 출신 청소년들의 사랑과 우정, 성공과 실패, 젊음과 성장에 관한 소소한 일상이 펼쳐진다. 이 작품은 출간되자마자 북리스트 편집자 추천 도서, 혼 북 최고의 책, 주디 로페즈 기념 상, 부모가 읽어 주는 마법의 상, 캘리포니아 도서관 협회 비티 상, 십 대 청소년을 위한 뉴욕 공공도서관 추천도서, 전미 도서관 협회에서 선정한 청소년 최고의 책에 선정되며 미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이 미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것은 다른 문화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주인공들과 비슷한 연령대 독자라면 누구나 느낄 법한 보편적인 감정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독자들도 이 작품을 통해 때로는 안타까워하고 때로는 빙그레 웃으면서 자신들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멕시코 이민자 출신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3세계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작품 전통적 가부장제가 강하게 뿌리내린 문화 라틴 아메리카 북쪽에 위치한 멕시코는 가부장제 문화가 강한 나라이다. <4월의 야구>에 등장하는 어른들 가운데 일부는 마치 유교 문화권에서나 볼 법한 가장의 모습을 보여 준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에서 마리아 아빠는 가족 여행을 가지 않겠다고 말하는 딸 마리아를 크게 나무란다. 가장 말이라면 무조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아빠는 자유분방한 마리아의 행동을 납득할 수가 없다. 또 <끊어진 체인>에서 알폰소는 아빠가 기분이 안 좋다는 것을 눈치 채고 재빨리 몸을 피한다. 독자들은 이 장면을 보며 알폰소가 아빠를 대하기 어려워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작품에 등장하는 가장들은 무뚝뚝하고,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에 서툴지만 누구보다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독자들은 이 작품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우리 시대 아버지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 유머로 승화된 멕시코 이민자들의 애환 <4월의 야구>는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며 고되게 살아가는 멕시코 이민자들의 애환을 유머 있게 담아냈다. 넉넉한 생활을 바라는 멕시코 이민자들의 마음은 <두 명의 몽상가>와 <바비 인형>에서 두드러지게 드러난다. <두 명의 몽상가>에서 엑토르의 할아버지는 꼭 사고 싶은 분홍색 집 가격을 알기 위해 손자 엑토르에게 부동산 업체에 전화를 걸어 알아보게 한다. 엑토르의 할머니는 부자가 된 사위를 흉내 내며 집을 보러 다니는 할아버지에게 잔소리를 멈추지 않는다. 그리고 <바비 인형>에서 베로니카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평소에 가지고 싶던 바비 인형을 받게 되지만 선물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인형 머리를 잃어버리고 만다. 할머니의 눈을 피해 몰래 엑토르와 일을 꾸미는 할아버지의 모습과 머리가 없는 인형을 들고 헤매는 베로니카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주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웃음을 준다. 집을 사서 손자에게 물려주고 싶어 하는 할아버지와 원하는 물건을 갖게 되었지만 곧바로 잃어버리는 베로니카의 모습은 넉넉한 생활을 바라는 멕스코 이민자들의 마음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상징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소소한 일상 사건들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담백하게 담아낸 작품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들에게 이성에 대한 관심과 자아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커다란 부분을 차지한다. 어떻게 하면 이성 친구에게 잘 보일 수 있을까? 나는 왜 이렇게 못생겼지? 우리 집은 왜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못 할까? <4월의 야구>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보았을 법한 고민들을 일상적인 사건 속에 섬세하면서도 담백하게 포착해 낸 작품으로 또래 청소년들이 정말 읽고 싶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이성 친구와 함께 자전거를 타면서 바로 이런 게 사랑한다는 느낌이 아닐까 생각하는 알폰소, 텅 빈 운동장에서 혼자 야구공을 던지고 있을 친구를 생각하는 제시, 여행 간 가족을 걱정하는 마리아 등 소소한 11편의 이야기에는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 형제간의 우애,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 만남과 헤어짐, 나이를 먹는다는 것 등 살아가면서 늘 우리가 곁에 두고 떠올리는 갖가지 인생의 의미가 잘 담겨 있다.공은 퍽 소리를 내며 몸에 맞았고 제시는 다리를 움켜잡은 채 쓰러져서 눈물을 삼키려고 애썼다. 감독 선생님이 더그아웃에서 나와 허리를 숙이고 다리를 문질러 주었다. 같은 팀 아이들 서너 명이 다가와서 물었다. “많이 아프니?”“이제 내가 포수를 볼까?”“제가 대주자로 나갈게요, 감독 선생님!”제시가 일어나서 쩔뚝거리며 일루로 나갔다. 감독 선생님은 아이들을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게 만들고 일루에 있는 주자 코치 자리로 뛰어왔다. 다리는 아팠지만 제시는 일루를 밟아서 기뻤다. 제시는 빙그레 웃으며 고개를 들고 모자를 고쳐 썼다. 주자가 바로 이런 기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제시는 손뼉을 치며 뒤이어 나온 타자를 격려했다. 일 번 타자였다. “힘내, 친구, 힘내, 잘할 수 있어!”타자가 외야 깊숙한 공중 볼을 쳤다. 외야수가 뒤로 급히 물러나며 공을 잡는 동안 제시는 이루를 돌아서 삼루로 달렸다. 기분이 무척이나 좋았다. 이루를 넘어선 건 생전 처음이었다.
한 번에 끝내는 중학 세계사 워크북 1~2 세트 (전2권)
성림원북스 / 이정화, 안혜진, 이성민, 박경진, 똑똑독연구소 (지은이) /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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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림원북스
청소년 역사,인물
이정화, 안혜진, 이성민, 박경진, 똑똑독연구소 (지은이)
『한 번에 끝내는 중학 세계사』 1, 2권과 짝을 이뤄 세계사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중학생들에게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제시하는 워크북이다. 2021년 개정된 7종의 중학교 역사 교과서가 추구하는 교육 목표와 전개 방식에 맞춰 학생들이 질의와 응답을 통해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해결해 나가는 자기 주도형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세계사 실력을 키워주는 4단계 학습법, 즉 본문 읽기를 위한 예열과 준비 후 주요 용어 및 다루는 내용 익히기, 주요 역사 사건 맥락과 의의 파악하기, 근거를 들어 살피고 문장으로 정리하기, 실력 확인하고 종합적 사고 다지기 단계를 통해 내신을 위한 시험은 물론, 논술까지 탄탄한 기초 실력을 다질 수 있다. 읽기 전 활동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읽기 활동을 통해 자신이 학습한 내용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짚어내는 활동이 가장 먼저 배치된다. 나아가 각 장의 주요 어휘들을 중심으로 정보를 도식화하여 관련 내용이 익숙해지도록 돕고, 마지막으로 서술형 문제와 선다형 문제를 풀어보면서 개정된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학습 목표를 충분히 익히게끔 한다. 학생들이 낯설고 어렵게만 느끼는 세계사에 흥미를 느끼고 스스로 학습하게 하는 동기를 부여하며, 자기 주도 학습법까지 습득하게끔 돕는, 세계사 학습의 친절한 동반자 역할을 자처하는 책이다.[1권] 고대와 중세 머리말-활동 안내 Ⅰ. 문명의 발생과 고대 세계의 형성 세계 곳곳에서 첫 제국이 등장하다 01. 역사의 의미와 역사 학습의 목적 과거와의 끊임없는 대화 02. 세계의 선사 문화와 고대 문명 인류, 역사의 문을 열다 03-1. 고대 제국들의 특성과 주변 세계의 성장 1 (페르시아) - 제국의 시대로 돌입하다 03-2. 고대 제국들의 특성과 주변 세계의 성장 2 (중국) - 제국의 시대로 돌입하다 03-3. 고대 제국들의 특성과 주변 세계의 성장 3 (그리스, 로마) - 제국의 시대로 돌입하다 Ⅱ. 세계 종교의 확산과 지역 문화의 형성 종교가 세상을 바꾸다 04. 불교 및 힌두교 문화의 형성과 확산 왜 인도는 종교의 나라가 됐을까? 05. 동아시아 문화의 형성과 확산 동아시아, 중국 문화를 받아들이며 성장하다 06. 이슬람 문화의 형성과 확산 새로운 종교가 서아시아를 뒤흔들다 07. 크리스트교 문화의 형성과 확산 봉건제와 크리스트교가 지배한 대륙 Ⅲ. 지역 세계의 교류와 변화 세계, 변화의 소용돌이 속으로! 08. 몽골 제국과 문화 교류 몽골, 세계를 제패하다 09. 동아시아 지역 질서의 변화 또다시 중국을 장악한 유목 민족 10. 서아시아와 북아프리카 지역 질서의 변화 이슬람 세계의 새 강자가 등장하다 11. 신항로 개척과 유럽 지역 질서의 변화 유럽이 세계를 주도하기 시작하다 정답 및 해설 [2권] 근대와 현대 머리말-활동 안내 Ⅳ. 제국주의 침략과 국민 국가 건설 운동 유럽과 아메리카, 세계를 지배하다 12-1. 유럽과 아메리카의 국민 국가 체제 1 (미국 혁명부터 프랑스 혁명까지) - 자유와 평등을 위해 일어나라! 12-2. 유럽과 아메리카의 국민 국가 체제 1 (빈 체제 이후 유럽과 아메리카의 변화) - 자유와 평등을 위해 일어나라! 13 유럽의 산업화와 제국주의 산업 혁명이 촉발한 약육강식의 시대 14 서아시아와 인도의 국민 국가 건설 운동 근대화 운동으로 제국주의에 맞서다 15 동아시아의 국민 국가 건설 운동 열강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Ⅴ. 세계 대전과 사회 변동 야만과 반인륜의 시대를 넘다 16-1. 세계 대전과 국제 질서의 변화 1 (제1차 세계 대전) - 인류 역사상 최악의 전쟁 시대 16-2. 세계 대전과 국제 질서의 변화 2 (제2차 세계 대전) - 인류 역사상 최악의 전쟁 시대 17-18. 세계 대전 이후 세계의 변화 민주주의의 확산, 인권 회복과 평화 확산을 위한 노력 Ⅵ. 현대 세계의 전개와 과제 갈등의 시대를 넘어 미래로 19. 냉전 체제와 제3 세계의 형성 좌우 이념 대립의 시대 20. 세계화와 경제 통합 자유 무역 그리고 하나가 된 세계 21. 탈권위주의 운동과 대중문화 발달 낡은 관습을 깨부수고 새로운 미래로 22. 현대 세계의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인류의 미래, 현재의 대응에 달렸다 정답 및 해설7종 교과서를 총망라하여 맥과 흐름을 짚은 중학 세계사 자기주도학습의 끝판왕! 실력을 키워주는 4단계 학습법으로 시험, 내신, 논술까지 단번에 잡는다! 중학교 역사 교과서 전개 방식에 맞춘 자기 주도형 학습 도우미 2021년 개정된 중학교 역사 교과 과정에 발맞추어 7종의 중학교 역사 교과서가 추구하는 교육 목표와 전개 방식을 충실히 반영한 자기 주도형 중학 세계사 워크북이다. 학생들이 낯설거나 혼란스러운 느낌 없이 교과서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세계사의 큰 줄기를 제대로 짚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어느 정도 암기가 요구되는 것이 세계사 과목의 특성이지만, 무조건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맥과 흐름을 이해하고, 용어의 뜻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책을 몇 번 읽었다고 해서, 그 안의 내용을 온전히 익히고 이해했다고는 볼 수 없다. 이 책은 스스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에 밑줄을 긋고, 빈칸을 채워 나가면서 중요한 어휘와 사건을 익히고, 다시 한번 머릿속에서 정리해 본 다음, 역사적 지식의 바탕 위에서 자기 의견을 서술하고, 선다형 문제를 풀면서 종합적인 지식으로 갈무리하는 과정을 통해 《한 번에 끝내는 중학 세계사》를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도록 구성하였다. 이러한 과정은 질의와 응답을 활성화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해결하는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권장하는 새 교육 과정의 방향과도 일맥상통한다. 핵심을 짚어내는 질문으로 세계사라는 망망대해에서 길을 잃기 쉬운 학생들이 방향을 잃지 않고 스스로 답을 찾아 나가도록 돕는 것이다. 이에 더해 역사적 사고력을 기르는 글쓰기, 학교 시험 대비를 위한 체계적이며 단계적인 학습, 고등학교 교육 과정에 대비한 선행 학습 등 일거다득이 가능한 책이다. 내신, 시험, 논술까지 마스터하는 최적의 4단계 학습으로 구성 이 책은 중학 세계사 과정을 체계적으로 마스터하는 4단계 학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문을 읽기 전에 어떤 내용을 배울지, 알아둬야 하는 용어는 무엇인지 안내하며 본격적인 읽기를 준비하는 1단계, 각 장에서 학습한 내용을 한눈에 파악하기 쉽도록 표와 도식 등을 활용하여 구조화하는 2단계, 책에서 설명하는 주요 사건들에 대한 맥락과 의의를 잘 파악하고 있는지 서술형으로 정리하고 자신의 의견을 조리 있게 밝히는 3단계, 각 장에서 학습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보는 4단계가 그것이다. 이를 통해 내신을 위한 각종 시험과 논술까지 완벽하게 잡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중요한 역사 사건과 용어 등 기본적인 역사 지식을 바탕으로 시대적 배경을 고려한 세계사의 맥락을 이해하고, 역사적 사고력을 기르는 글쓰기와 종합적인 정리까지 거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세계사에 자신감이 붙게 된다. 또한 스스로 취약하다고 여기는 특정 단계만 골라서 학습할 수도 있다. 학교 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라면 4단계만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다.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있는 것이 이 책의 미덕이지만, 세계사 속에서 한국사의 위치를 살펴보며 세계사와 연관되는 부분들을 짚어주는 ‘그 당시 한반도는?’ 코너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 일례로, 페르시아(아케메네스 왕조)가 고대 그리스와의 전쟁에서 패하고 국력이 쇠퇴하면서 알렉산드로스에 의해 멸망하기까지 한반도에서는 고구려, 백제, 신라가 서로 견제하며 성장하고 있었으며, 페르시아의 유리 공예품과 금속 공예품이 중국을 통해 신라와 일본까지 전파되었던 사실을 빠짐없이 짚어준다. 교과서와 참고서가 몇 줄로 간추린 것까지 깊이 있게 살핀다 구체적으로 서술하기보다는 개괄적으로, 즉 중요한 내용을 간추려서 전달하는 것이 교과서와 자습서, 참고서가 추구하는 방향이다. 그러다 보니 행간의 의미가 압축되거나 생략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폭넓게 이해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배경 지식이 없이 역사적 사건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는 분명 한계가 있다. 이 책은 교과서와 타 자습서 및 참고서가 단 몇 줄로 요약해버린 내용까지 조목조목 짚어보고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도록 깊이 있는 학습을 유도한다. 《한 번에 끝내는 중학 세계사》에서 익힌 내용을 기억해내고,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만 따로 추려내어 보충하는 시간을 갖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낯설고 어려운 용어에 자신감이 생기고, 머릿속에서 뒤죽박죽으로 얽혀 있던 사건들이 차분히 정리되는 것이다. 세계사에 재미를 붙이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는 점은 이 책이 가진 또 다른 매력이다. 저자들은 문제가 어렵다고 느끼면 자신의 책 읽기 과정을 돌아보라고 권유한다. 대충 읽었는지, 꼼꼼히 읽지 않았는지,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그게 아니었는지 등을 스스로 알아내고 해결하는 과정 자체가 바로 공부법 훈련이라는 것이다. 오랜 기간 학생들과 함께해 오면서 교재를 개발하고 독서와 토론, 논술 수업을 진행한 저자들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배어나는 부분이다. 워크북 활동 중 빈칸을 채우는 것이 힘들다면 정답을 보고 빈칸을 채운 다음, 본문을 찾아 밑줄을 그으라는 지침은 세계사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그들을 흥미진진한 역사의 세계로 이끄는 저자들의 달콤한 충고가 아닐 수 없다.
윌머트가 들려주는 복제 이야기
자음과모음 / 황신영 지음 /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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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과학,수학
황신영 지음
복제의 뜻에서부터 식물 복제, 동물 복제의 원리, 복제로 할 수 있는 일, 장단점 등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줄기세포와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 말해주는 어린이를 위한 '복제의 모든 것'. 월머트와 함께하는 10일간의 복제 강의를 통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첫 번째 수업 복제가 뭐죠? 두 번째 수업 식물도 복제가 되나요? 세 번째 수업 발생에 대한 의문 네 번째 수업 복제의 역사 다섯 번째 수업 복제양 돌리를 만들어 볼까요? 여섯 번째 수업 복제된 것인지 알 수 있는 방법 일곱 번째 수업 복제로 할 수 있는 일 여덟 번째 수업 복제 인간을 만들 수 있어요 마지막 수업 복제의 문제점은 무엇일까요?발생부터 복제양 돌리의 미래까지 생물 복제에 대한 모든 것을 배워 보자! 윌머트와 함께하는 생명체 복제 여행! 복제 인간을 다룬 공상과학 소설이나 SF 영화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예전에는 단지 영화나 소설의 소재라고 생각했던 복제가 과학 기술의 발달로 어느덧 실현 가능한 일이 된 것이다. 더구나 현재는 인간 복제에 대한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복제를 찬성하는 사람들과 반대하는 사람들의 논쟁도 점점 거세지고 있는 형편이다. 하지만 복제는 어떤 방법으로 하는 것인지, 복제 연구를 통해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 반대하는 사람들은 왜 반대를 하는 것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들은 드물다. 이러한 쟁점에 대해서 함께 생각하며 과학으로 밝히는 복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이슈화 되고 있는 복제 과학 기술의 기초를 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은 세계 최초로 복제양 돌리를 만든 윌머트가 10일간의 수업을 통해 복제에 관한 모든 것을 공부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복제에 관해 연구했던 과학자들의 연구 내용을 살펴보면서, 많은 과학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날과 같은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을 알게 하려는 것이다. 또한 현재의 복제 기술로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알아보고, 복제 기술의 발달로 복제 인간이 나타나게 된다면 어떤 문제점이 있을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 과학 연대표, 체크, 핵심 내용, 이슈, 현대 과학, 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을 제공하여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줄기세포 발견에서 재생의학까지
다섯수레 / 샐리 모건 지음, 최강열 옮김 / 20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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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수레
청소년 과학,수학
샐리 모건 지음, 최강열 옮김
과학 신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조명하는 시리즈 1권.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세포 및 조직으로 변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줄기세포에 대해 다룬다. 줄기세포가 무엇인지, 어떻게 발견되었는지, 그리고 재생의학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알기 쉽게 풀어 쓴 책이다. 줄기세포를 생산하는 다양한 방법, 재생의학에 적용되고 있는 각종 줄기세포, 우리나라의 줄기세포 연구 동향 및 역분화줄기세포를 비롯한 줄기세포의 최신 연구 사례들을 수록하여 청소년은 물론 일반인도 줄기세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들어가며_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줄기세포 4 놀라운 세포의 세계 재생의학이 탄생하다 10 줄기세포란 무엇인가? 10 줄기세포로 어떻게 질병을 치료할까? 12 현미경의 발명 현미경이 만들어지다 14 최초로 세포를 관찰하다 14 단세포 동물을 발견하다 15 세포를 연구하기 시작하다 17 단세포 생물과 다세포 생물은 어떻게 다른가? 17 세포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19 전자현미경이 만들어지다 20 전자현미경은 어떻게 작동할까? 20 투과전자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은 각각 어떤 장점이 있을까? 22 현미경은 어떻게 발전했을까? 23 세포를 자세히 관찰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다 25 세포 소기관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 25 염색체와 유전자란 무엇인가? 28 세포의 종류는 얼마나 많을까? 30 간세포는 어떤 기능을 할까? 30 적혈구세포는 어떤 기능을 할까? 31 신경세포는 어떤 기능을 할까? 33 줄기세포의 이해 부풀어 오른 기형종을 발견하다 36 테라토마란 무엇인가? 37 줄기세포를 특정한 세포로 바꾸는 데 성공하다 38 줄기세포의 신비를 밝혀내다 39 골수 이식에 성공하다 40 줄기세포는 자가증식이 가능하다 42 이식과 면역 면역체계 연구가 시작되다 46 최초로 골수 이식에 성공하다 48 골수 이식은 어떻게 할까? 50 이식 거부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까? 51 줄기세포는 어디에서 발견될까? 51 골수줄기세포는 어떤 기능을 할까? 52 피부줄기세포는 어떤 기능을 할까? 54 줄기세포의 근원인 배아를 연구하기 시작하다 55 배반포기에서 어떻게 배아줄기세포를 얻을까? 55 배아줄기세포는 어떻게 만들까? 57 수정란을 이식하여 복제 동물을 만들다 58 성체줄기세포는 배아줄기세포와 어떻게 다른가? 59 태반과 탯줄에서 줄기세포를 얻게 되다 62 배아줄기세포와 성체줄기세포의 장단점을 고려해야 한다 63 줄기세포를 이식할 때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64 줄기세포의 배양 줄기세포 수백만 개를 만들다 68 줄기세포 연구의 쟁점 사람들은 왜 인간 배아를 이용한 줄기세포 연구를 우려할까? 72 줄기세포 연구는 어떻게 규제되고 있을까? 74 우리나라에서는 줄기세포 연구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을까? 78 줄기세포 규제의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까? 78 재생의학의 발달 재생의학이란 무엇인가? 82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 83 줄기세포로 심장병을 치료할 수 있을까? 86 심장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88 지방줄기세포로 어떻게 족부궤양을 치료할까? 89 파킨슨병을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94 줄기세포로 암을 치료할 수 있을까? 97 암은 어떻게 치료할까? 98 줄기세포가 정말 암을 일으킬까? 99 미래에 대한 전망 나노그란 무엇인가? 102 손상된 척수를 치료할 수 있을까? 103 줄기세포는 치과의 재건 수술에 어떻게 쓰일까? 104 줄기세포로 대머리를 치료할 수 있을까? 104 우주과학을 줄기세포 연구에 활용하다 107 생체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는 시도를 하다 108 역분화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하다 109 역분화줄기세포의 문제점이 제기되다 112 줄기세포를 얻는 방법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 113 오늘날의 재생의학 현미경과 줄기세포 연구의 역사 119 줄기세포 연구에 공헌한 과학자들 122 유용한 도서와 웹 사이트 126미래과학 로드맵은 과학 신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조명하는 시리즈입니다. 줄기세포는 몇 년 전 황우석 박사 사건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 사건으로 줄기세포 연구는 한때 위축되었지만, 줄기세포를 이용한 놀라운 치료법에 대한 뉴스가 잇달아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임상 실험을 승인하기도 했다. 이처럼 줄기세포는 어느새 사람들에게 익숙해졌지만, 줄기세포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책은 줄기세포가 무엇인지, 어떻게 발견되었는지, 그리고 재생의학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알기 쉽게 풀어 쓴 책이다. 줄기세포는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세포 및 조직으로 변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서, 난치병 치료에 대한 인류의 희망을 담고 있다. 하지만 배아줄기세포의 경우 하나의 생명체인 배아를 이용하는 점 때문에 인간의 존엄성과 관련된 윤리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줄기세포를 생산하는 다양한 방법, 재생의학에 적용되고 있는 각종 줄기세포, 우리나라의 줄기세포 연구 동향 및 역분화줄기세포를 비롯한 줄기세포의 최신 연구 사례들을 수록하여 청소년은 물론 일반인도 줄기세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과학 신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조명하는 미래과학 로드맵 시리즈의 첫 권이다. 이 책에 이어 유전자변형식품, 복제 양 돌리, 이식수술을 다룬 권이 출간될 예정이다. [내용 소개] 놀라운 세포의 세계 줄기세포는 무한히 늘어날 수도 있고,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세포 및 조직으로 바뀔 수도 있는 놀라운 세포이다. 임신 초기에 일시적으로 존재하는 배아줄기세포는 신체를 구성하는 모든 세포로 바뀔 수 있는 만능 세포이다. 다 자란 생명체에 존재하는 성체줄기세포는 손상된 세포를 복구하고 대체한다. 이러한 줄기세포는 재생의학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현미경의 발명 현미경의 발명은 줄기세포 발견 및 재생의학 탄생에서 가장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1660년대에 로버트 훅이 간단한 현미경으로 세포를 관찰한 것을 시작으로, 현미경은 점점 발전하였다. 그 덕분에 세포 속에 무엇이 들어 있고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가 하나씩 밝혀지기 시작했다. 줄기세포의 이해 줄기세포 연구는 1953년 로이 스티븐스가 생쥐에서 암세포처럼 성장하는 줄기세포를 발견하면서 돌파구를 찾았다. 그리고 1960년대 초에 어니스트 매컬럭과 제임스 틸이 방사선에 의해 손상된 생쥐의 골수세포가 재생되는 점에 착안하여, 골수에 줄기세포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식과 면역 연구자들은 배반포기에서 배아줄기세포를 얻는 방법을 알아냈다. 그리고 태반, 탯줄, 지방흡입술에서 나오는 체지방 등에서 성체줄기세포를 얻게 되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의 줄기세포를 이식하면 환자의 면역체계가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환자들은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한다. 줄기세포의 배양 줄기세포를 매번 배아나 성체 조직에서 빼낼 수는 없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줄기세포를 실험실에서 배양해야만 했다. 제임스 톰슨 박사 팀과 존 기어하트 박사 팀이 각기 다른 방법으로 줄기세포를 배양하는 데 성공하면서 이 문제가 해결되었다. 줄기세포 연구의 쟁점 줄기세포 연구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배아는 생명체이며, 개체로서 존엄성과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 연구에 종사하고 있는 과학자들은 줄기세포는 대부분 시험관시술에 의한 불임시술에서 생산된 배아에서 얻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현재 여러 나라에서 줄기세포 연구를 규제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과학자들은 배아줄기세포보다는 성체줄기세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재생의학의 발달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의학으로 심장병, 족부궤양, 실명 등 많은 질병이 치료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데 줄기세포가 환자의 몸속에서 암을 일으킬지 모른다는 염려도 많으며, 과학자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래에 대한 전망 줄기세포는 치과의 재건 수술, 대머리 치료 등에 쓰일 수 있다. 최근 생체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것과 같은 역분화줄기세포, 즉 유도만능줄기세포도 개발되었다. 이러한 시도를 안전하게 실용화하기 위한 연구가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다. [교과 연계] 중학교 1학년 과학 Ⅳ. 생물의 구성과 다양성 중학교 3학년 과학 Ⅰ. 생식과 발생 고등학교 생명과학Ⅰ Ⅱ. 세포와 생명의 연속성 Ⅲ. 항상성과 건강
소설의 첫 만남 : 상상력 세트 (전3권)
창비 / 정세랑, 곽재식, 김초엽 (지은이), 최영훈, 조원희, 근하 (그림) /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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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청소년 문학
정세랑, 곽재식, 김초엽 (지은이), 최영훈, 조원희, 근하 (그림)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의 ‘상상력 편’이 출간되었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을 시간이 없고 독서가 낯설어진 이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상상력 편은 신선하고 경쾌한 이야기로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정세랑과 곽재식, 그리고 한국 SF의 떠오르는 신성 김초엽의 개성 있는 소설로 구성되어 더욱 흥미롭다. 정세랑의 『청기와주유소 씨름 기담』은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기분 좋은 여운과 짜릿한 기쁨을 선사한다.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주인공이 도깨비와 일생일대의 씨름 대결에 맞닥뜨린다는 독특한 설정이다. 곽재식의 『이상한 용손 이야기』에는 자신이 용의 자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소년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용손의 감정이 요동치면 하늘에서 비가, 심지어는 홍수를 일으킬 만한 폭우가 내린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년의 모습을 귀엽고 사랑스럽게 그렸다. 김초엽의 『원통 안의 소녀』는 과학적 상상력 위에 따뜻한 감성을 더한 SF이다. 나노 기술을 통해 미세 먼지를 정화하는 첨단 도시에 살고 있지만, 공기 중의 나노 입자에 알레르기를 보여 원통 안에 갇혀서 돌아다녀야 하는 지유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처럼 ‘소설의 첫 만남: 상상력 편’은 새로운 세계를 그리는 힘을 전하는 작품들로 풍성하게 꾸려졌다.청기와주유소 씨름 기담 이상한 용손 이야기 원통 안의 소녀새로운 감성으로 단장한 얇고 아름다운 문고 책과 멀어진 이들을 위한 마중물 독서, 소설의 첫 만남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의 ‘상상력 편’이 출간되었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을 시간이 없고 독서가 낯설어진 이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상상력 편은 신선하고 경쾌한 이야기로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정세랑과 곽재식, 그리고 한국 SF의 떠오르는 신성 김초엽의 개성 있는 소설로 구성되어 더욱 흥미롭다. 정세랑의 『청기와주유소 씨름 기담』은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기분 좋은 여운과 짜릿한 기쁨을 선사한다.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주인공이 도깨비와 일생일대의 씨름 대결에 맞닥뜨린다는 독특한 설정이다. 곽재식의 『이상한 용손 이야기』에는 자신이 용의 자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소년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용손의 감정이 요동치면 하늘에서 비가, 심지어는 홍수를 일으킬 만한 폭우가 내린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년의 모습을 귀엽고 사랑스럽게 그렸다. 김초엽의 『원통 안의 소녀』는 과학적 상상력 위에 따뜻한 감성을 더한 SF이다. 나노 기술을 통해 미세 먼지를 정화하는 첨단 도시에 살고 있지만, 공기 중의 나노 입자에 알레르기를 보여 원통 안에 갇혀서 돌아다녀야 하는 지유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처럼 ‘소설의 첫 만남: 상상력 편’은 새로운 세계를 그리는 힘을 전하는 작품들로 풍성하게 꾸려졌다. 잊고 있던 ‘소설 읽는 재미’를 발견하게 하는 수작이다. ▶ 시리즈 소개 ‘소설의 첫 만남’은 새로운 감성으로 단장한 얇고 아름다운 문고이다.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했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을 시간이 없고 독서가 낯설어진 이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동화에서 읽기를 멈춘 청소년기 독자에게는 소설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이다. 깊은 샘에서 펌프로 물을 퍼 올리려면 위에서 한 바가지의 마중물을 부어야 한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문학과 점점 멀어진 이들이 다시 책과 가까워질 수 있게끔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우리의 독서 문화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 각 권 소개 소설의 첫 만남 13 - 청기와주유소 씨름 기담 (정세랑 소설, 최영훈 그림) 열 살이 되기 전부터 뚱뚱했던 소년. 씨름 선수를 그만두고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어느 날 점장님이 기묘한 제안을 해 왔다. 도깨비와 씨름을 해서, 이기라고. 한밤중에 도깨비와 씨름을? 잃을 것 없는 알바 인생, 그 이상한 제안을 받아들였다!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유쾌하고 기묘한 소설. 소설의 첫 만남 14 - 이상한 용손 이야기 (곽재식 소설, 조원희 그림) 자신이 용의 자손이라는 것을 알게 된 소년. 소풍 가는 날마다 꼬박꼬박 비가 온 것도 사실은 용이 가진 능력 때문이 아닐까? 소년은 자신의 힘을 다스리려 애쓰지만 다짐처럼 쉽지만은 않은데……. 소년의 마음이 일렁이면 비가 내린다. SF 작가 곽재식이 들려주는 사랑스러운 성장 소설 소설의 첫 만남 15 - 원통 안의 소녀 (김초엽 소설, 근하 그림) 첨단 나노 기술로 미세 먼지를 정화하는 미래 도시. 하지만 나노 입자에 알레르기를 보이는 지유는 투명한 플라스틱 원통에 갇혀서 돌아다녀야 한다. 그런 지유에게 어느 날 노아라는 아이가 말을 걸어온다. 두 사람은 언젠가 이 동네를 함께 산책하기를 꿈꾸지만……. 차이와 차별, 그리고 자유를 갈망하는 마음에 관한 아름다운 이야기.
소녀 귀신 탐정 3
슈크림북 / 선자은 (지은이), 이윤희 (그림) / 202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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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북
청소년 문학
선자은 (지은이), 이윤희 (그림)
영문도 모른 채 살해된 소녀 김슬아가 자신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내는 판타지 추리 소설이다. 학교 폭력의 피해자인 슬아의 이야기와 학교 폭력의 방관자였던 우진의 이야기가 번갈아 전개된다. 자신의 죽음을 믿지 못하면서도 마음 의지할 친구 하나 없던 지난날을 후회하는 슬아와 슬아가 따돌림 당하는 걸 알면서도 모른 척했던 일로 죄책감에 시달리는 우진. 두 사람은 귀신 보는 능력을 가진 이나와 함께 학교 폭력이 있었던 그날의 진실을 쫓는다.자신을 죽음에 이르게 한 가해자를 찾아내는 데 성공한 슬아. 죽은 소녀 슬아는 살아 있는 가해자를 향한 복수를 시작한다. 괴롭고 힘든 삶. 친구다운 친구도 없었고 외로웠던 삶. 누군가와 함께 힘을 합쳐서 뭔가를 하거나 수다를 떨어 본 적도 없었던 삶. 아이러니하게 죽어 귀신이 되어서 그 모든 걸 다 해 본 슬아는 마침내 복수에 성공하고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네는데….지난 줄거리1. 그날의 꿈_ 우진2. 죄책감_ 우진3. 감옥_ 슬아4. 손님_ 슬아5. 봄맞이_ 우진6. 새 학년_ 우진7. 시험_ 슬아8. 기회_ 슬아9. 도둑_ 우진10. 귀신_ 슬아11. 몰락_ 우진12. 복수_ 슬아13. 엔딩_ 슬아작가의 말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소녀 귀신 탐정의 마지막 이야기! <소녀귀신탐정>은 영문도 모른 채 살해된 소녀 김슬아가 자신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내는 판타지 추리 소설이다. “내가… 자살을 했다고?” 자살로 위장된 슬아의 죽음. 슬아는 귀신 보는 능력을 가진 친구 이나의 도움으로 스스로 사인(死因)을 추적해 간다. 자신을 죽음에 이르게 한 가해자를 찾아내는 데 성공한 슬아. 죽은 소녀 슬아는 살아 있는 가해자를 향한 복수를 시작한다.괴롭고 힘든 삶. 친구다운 친구도 없었고 외로웠던 삶. 누군가와 함께 힘을 합쳐서 뭔가를 하거나 수다를 떨어 본 적도 없었던 삶……. 아이러니하게 죽어 귀신이 되어서 그 모든 걸 다 해 본 슬아는 마침내 복수에 성공하고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네는데…….우진과 슬아의 시점으로 묘사한 학폭의 아물지 않는 상처<소녀 귀신 탐정 3권_너에겐 아무런 잘못이 없어>는 학교 폭력의 피해자인 슬아의 이야기와 학교 폭력의 방관자였던 우진의 이야기가 번갈아 전개된다. 자신의 죽음을 믿지 못하면서도 마음 의지할 친구 하나 없던 지난날을 후회하는 슬아와 슬아가 따돌림 당하는 걸 알면서도 모른 척했던 일로 죄책감에 시달리는 우진. 두 사람은 귀신 보는 능력을 가진 이나와 함께 학교 폭력이 있었던 그날의 진실을 쫓는다.선자은 작가는 뛰어난 필력으로 학교 폭력의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슬아와 우진 두 사람의 시선으로 깊이 있게 묘사했으며 여기에 이윤희 작가의 세련되고 절제된 일러스트가 더해져 소장가치를 높였다. 복수 끝에도 다시는 10대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는 소녀 귀신의 애절한 이야기는 3권을 끝으로 막을 내리지만, 책을 덮고 난 뒤 남는 여운은 독자들에게 또 다른 숙제가 될 것이다.“아니요, 저는 자살하지 않았습니다.”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슬아에게 바치는 책“가질 수 없는 것, 할 수 없는 것, 나는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될지를 꿈꾸던 학생에서 하루아침에 모든 걸 꿈꿀 수 없는 사람이 되어 버렸다.”<소녀귀신탐정>의 주인공은 10대 소녀 김슬아. 꿈 많던 소녀 슬아는 하루아침에 아무런 꿈도 꿀 수 없는 귀신이 되고 만다. 단 한 번도 죽음을 생각하지 않았던 소녀의 갑작스런 죽음…. 슬아를 죽음으로 몰고 간 범인은 누구일까? ‘나에게 단 하루라도 시간이 주어진다면….’ 평범한 10대 소녀의 소소하고도 절실한 버킷리스트가 마음을 울리는 책, <소녀귀신탐정>이다.<소녀귀신탐정>은 슬아처럼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어린 희생자들이 반드시 위로받고 기억되기를, 또 어른 가해자들이 깊이 반성하고 성찰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또 ‘나이’나 ‘성적’이 결코 범죄의 면죄부가 될 수 없음을, ‘지위’나 ‘권력’이 절대 범죄에 악용되어서는 안 됨을, 섬세한 문체로 이야기한다.연령, 형식을 뛰어넘는 강력한 콘텐츠의 힘!모두가 공감한 바로 그 이야기<소녀귀신탐정>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연령별 카테고리를 뛰어넘어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또한 누구나 알 법한 사회적 이슈들이 녹아 있어 한번 잡으면 놓을 수 없을 만큼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또 세련되고 절제된 일러스트와 서사가 짙은 감동과 긴 여운을 남긴다.복수, 그리고 부활…….소녀귀신탐정의 엔딩과 시작<소녀귀신탐정③_너에겐 아무런 잘못이 없어>에서 슬아는 복수를 마치고 우진과 이나에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넨다. 그런 슬아를 맞이하는 고양이 냐아. 비록 친구들과 함께한 세상과는 작별하게 됐지만 너머 세상에서도 자신을 깊이 안아주는 또 다른 친구가 있다는 사실에 안도하는데…….추적, 복수, 부활의 세 가지 테마로 이루어진 이 소설은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로 희생당한 어린 영혼들을 진심으로 위로하고 기억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깊이, 그리고 무겁게 성찰하게 한다. 괴롭고 힘든 삶이었다. 친구다운 친구도 없었고 외로웠다. 누군가와 함께 힘을 합쳐서 뭔가를 하거나 수다를 떨어 본 적도 없었다. 그런데 죽어 귀신이 되어서 그 모든 걸 다 해 봤다. 웃고, 떠들고, 함께했다. 아이러니한 삶과 죽음이었다. 안녕. 엔딩_ 슬아의 이야기 중 실제로는 뛰지도 않는 내 심장이 조각조각 갈라지는 것 같았다. 그 아이는 나 같았다. 내가 처한 이 상황. 살지도, 죽지도 못하는 이 비참함. 가슴이 미어져 목이 다 아파 왔다. 그림 제목은 ‘기회’였다. “기회….”기회. 사람은 살면서 몇 차례 기회가 온다. 그리고 누군가는 그 몇 차례의 기회조차 갖지 못한다. 나처럼, 일찍 죽어 버린 경우. 지금 나는 다른 기회를 가지고 있다. 시간을 되돌려 부활하는 기회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그래도 다시없을 ‘복수의 기회’였다. 기회_ 슬아의 이야기 중
영어 에세이 상식 사전
넥서스 / 이윤재, 이종준 글 / 200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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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
청소년 학습
이윤재, 이종준 글
영어를 둘러싼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와 관련한 훌륭한 표현들을 담고 있는 책이다. 또한 저자가 30여 년간 축적해온 명문장 · 명표현 사전집으로서 이제까지 이러한 내용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으로, 품격 있는 영어 작문을 돕고 있다. 영어 칼럼니스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저자의 영어 상식이 가득하며, 고품격 영어 구사를 위한 수사법적인 영어 표현들을 집대성하였다. 좋은 영어 작문을 할 수 있도록 좋은 영어문장들을 수록하였다. 영어 속에 녹아있는 미묘한 뉘앙스와 고차원적인 표현을 마스터한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영어의 수사학적인 표현들을 아주 편하고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게 정리하였다. 영어로 글을 쓰는 실력뿐만 아니라 상식과 교양도 높일 수 있는 책이다.PART I 01 재치즉답 Repartee 02 모순어법 Oxymoron PART II 03 대구어법 Parallelism 04 대구어법 관용별 05 교차대구어법 Chiasmus 06 교차대구어법 내용별 07 교차대구어법 인물별 08 교차대구어법 버나드 쇼 PART III 09 완곡어법 Euphemism 10 동음이의해학 Pun 11 독설 acrimony. 혹평 vituperation 12 금기가 풀려가고 있는 금기어 Taboo PART IV 13 글쓰기 Writing 란 무엇인가? 14 언론의 자유 Freedom of Speech 15 침묵의 자유 Freedom of Silence 16 편견을 배제한 언어 Political Correctness 17 양성평등언어 Gender-Fair Language 18 속이는 정치 언어 Political Language PART V 19 오웰의 언어 Orwellian Language 20 오스카 와일드 언어 해독 이 책은 영어를 둘러싼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와 관련한 훌륭한 표현들을 담고 있어서 단순한 영어공부를 넘어서서, 유익한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상식과 교양뿐만 아니라 훌륭한 글을 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에세이를 잘 쓰려면 다른 사람의 글을 많이 읽고 써야 한다. 그리고 좋은 글은 좋은 영어 문장들을 접하고 익히는 작업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따라서 이 책은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풍부한 자료들을 제공해 주고 있다. 좋은 글들을 많이 읽고 자신의 글에서 인용할 수 있다면 품격 있는 영어 글쓰기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 에세이를 잘 쓰려면 다른 사람의 글을 많이 읽고 써야 한다 - 좋은 글을 쓰려면 좋은 영어 문장들을 접하고 익히는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 - WRITING을 잘하려면 많은 책을 READING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이 책은 저자가 30여 년간 축적해온 명문장 · 명표현 사전집으로서 이제까지 이러한 내용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예는 찾아보기 힘들다. - 영어 칼럼니스트 이윤재의 Prime 영어 상식이 가득 - 고품격 영어 구사를 위한 수사법적인 영어 표현들을 집대성 - 문법과 어휘만으로 부족한 2%를 채워주는 필독서
10대와 통하는 요리 인류사
철수와영희 / 권은중 지음, 심상윤 그림 / 201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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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와영희
청소년 인문,사회
권은중 지음, 심상윤 그림
10대를 위한 책도둑 시리즈 13권. 원시 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인간과 지구의 역사를 요리와 연관시켜 청소년들이 알기 쉽게 담고 있다. 생명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문명이 어떻게 정착했는지, 유럽이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는지, 산업화는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등 인류사의 전환점을 19가지 요리 재료에 맞추어, 청소년들이 집에서도 쉽게 해 볼 수 있는 손쉬운 요리 방법과 함께 소개한다. 저자는 요리에 대한 의문으로부터 출발한 인류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나간다. 그리고 인간이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곡식을 재배하게 되었고, 좀 더 많은 곡식을 생산하며 인간의 역사를 발전시켜왔다고 말한다. 반면에 짙고 긴 그림자도 남겼다고 지적한다. 인간이 가진 음식에 대한 욕망이 동물뿐 아니라 다른 인간을 지배하고 싶은 탐욕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후추, 설탕, 커피 같은 요리와 관련된 재료를 중심으로 인류에게 큰 영향을 미친 역사적 사실들을 알려주면서, 역사를 어려워하는 청소년들에게 인류 역사의 줄기를 잡아준다. 한편 이 책은 음식이 ‘공학’이 되어버린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는 생존법도 담고 있다.머리말 들어가며_밥 한 그릇에 담긴 인간과 생명의 역사 1장. 원시 시대, 생명은 어떻게 탄생하고 진화했나? 1. 불-음식을 음식답게 인간을 인간답게 불을 얻은 제우스, 신들의 왕이 되다 / 손쉬운 익힘 요리, 달걀 삶기 2. 손-인간을 만물의 영장으로 만든 또 하나의 뇌 중학생의 뇌는 파충류의 뇌? / 우동, 간편하게 즐기는 일본의 손맛 3. 물-우리는 모두 물에서 왔다 음양수와 오존 살균 생수, 건강에 좋은 물 마시기 4. 식물-지구를 생명의 별로 만들다 향신료로 사용하는 허브 이야기 / 미역, 생명의 신비를 먹자 2장. 고대, 정착과 문명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5. 곡식-문명과 전쟁을 낳다 신화로 보는 농업의 기원 / 쌀과 야채의 황홀한 조합, 쌀국수 미고랭 만들기 6. 물고기-농사를 지을 수 없는 사람들을 구하다 소금은 어떻게 조미료의 시작이 됐나? / 크고 좋은 물고기, 참치로 샐러드 만들기 7. 빵-세계인의 음식으로 진화하다 밀가루 삼 형제 분투기, 강력·중력·박력 / 세상에서 가장 쉬운 빵 만들기 8. 술-신의 축복과 광기 사이 술, 한국 사회 피곤의 그림자 / 술보다 천연 발효 식초 3장. 중세, 유럽은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나? 9. 후추-유럽을 역사의 무대로 끌어내다 알아 두면 좋은 향신료의 세계 / 우리도 로마 귀족? 후추탕 만들기 10. 고기-아즈텍과 잉카 제국에 이어 현대인을 무너뜨리나? 고기, 힘의 근원이자 질병의 근원 / 고기가 필요 없는 절집 떡국 만들기 11. 국수-잔치 음식 또는 가난한 자의 음식 서양식 볶음 국수, 파스타 만들기 4장. 근대, 폭력으로 얼룩진 산업화의 비밀 12. 설탕-희고 달콤함 속에 깃든 폭력의 역사 흑인들이 눈물로 쓴 현대 음악사 / 설탕 없이 요리하기 13. 커피-노예 사냥꾼들 사색에 잠기다 왜 골프는 미터 대신 야드를 쓸까? / 집에서 커피 맛있게 끓이는 네 가지 방법 14. 차-중국을 쓰러뜨린 향기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던 포르투갈의 저력 / 마시지 말고 먹자, 차로 만드는 간편 요리 15. 감자-원수를 사랑한 ‘악마의 열매’ 마녀사냥은 끝날 수 있을까? / 감자 샐러드, 세상에서 가장 쉬운 요리 16. 곰팡이-35억 년을 기다려 양지로 걸어 나오다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곰팡이? / 초보가 만들어도 맛있는 버섯 요리 5장. 현대, 인류를 지배하는 공장 음식 17. 콜라-내가 곧 아메리카다 학살자의 평범한 얼굴 / 좋은 음료수 똑똑하게 고르기 18. 피자와 햄버거-탱자가 된 귤 콜라를 닮은 옷, 청바지 / 도우 없이 피자 만들기 19. 전투 식량-우리는 지금 전쟁 중이다 전쟁터 같은 일상에서 밥 먹기 글을 마치며 부록: 연대기_음식은 인류를 어떻게 바꾸었나? 참고 문헌19가지 요리 재료를 통해 배우는 인류의 역사 이야기 이 책은 원시 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인간과 지구의 역사를 요리와 연관시켜 청소년들이 알기 쉽게 담고 있다. 생명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문명이 어떻게 정착했는지, 유럽이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는지, 산업화는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등 인류사의 전환점을 19가지 요리 재료에 맞추어, 청소년들이 집에서도 쉽게 해 볼 수 있는 손쉬운 요리 방법과 함께 소개했다. 인류사를 요리와 함께 배우는 이 책의 구성 방식은 ‘지식을 먹어 삼키면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라는 저자의 경험이 바탕이 되었다. 요리에 관심을 갖던 저자는 요리를 하면서 ‘왜 누구는 쌀을 먹고 누구는 밀을 먹었을까?’, ‘왜 밀을 먹는 서양은 쌀과 옥수수를 먹던 동양과 아프리카를 식민지로 지배했을까?’ 라는 의문이 생겼다고 한다. 이 책에는 이런 요리에 대한 의문으로부터 출발한 인류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책은 한 끼 식사를 위해 식탁에 올라오는 수많은 생명체들이 지구의 역사나 인류의 도전을 대표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쌀밥 한 그릇이나 빵, 커피 같은 음식에 45억 년 전 지구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지구와 인류의 역사가 들어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이 책은 음식이 ‘공학’이 되어버린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는 생존법도 담고 있다. 어디서 어떤 재료로 만들었는지 알 수 없는 음식들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건강에 좋은 물을 마시는 방법과 음료수는 어떻게 골라먹어야 하는지 등, 좀 더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 준다. 요리에 얽힌 인류 역사의 음과 양 이 책은 인간이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곡식을 재배하게 되었고, 좀 더 많은 곡식을 생산하며 인간의 역사를 발전시켜왔다고 말한다. 반면에 짙고 긴 그림자도 남겼다고 지적한다. 인간이 가진 음식에 대한 욕망이 동물뿐 아니라 다른 인간을 지배하고 싶은 탐욕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15세기 이후 서구 제국주의는 후추에 대한 서양인들의 집착에서 시작되었다. 후추의 나라 인도를 찾아 가던 중 아메리카를 발견하게 되는 등, 지름 2~3밀리미터의 후추 알이 지름 1만 2700킬로미터인 지구의 역사를 바꾸어 놓았다. 또 설탕을 생산하기 위해 유럽인들은 인류의 역사에 끔찍한 노예무역을 태동시켰다. 하지만 노예들을 해방하는 근거가 되는 인간 존엄에 대한 각성 또한 열대작물인 커피를 마시면서 시작되었다. 좋은 물이 없어 술만 마시던 유럽인들이 커피를 마시면서 나눈 토론을 통해 만들어진 합리성이 유럽에서는 시민 혁명을, 신대륙에서는 독립 운동과 노예 해방을 이끌어 낸 것이다. 이 책은 위와 같이 후추, 설탕, 커피 같은 요리와 관련된 재료를 중심으로 인류에게 큰 영향을 미친 역사적 사실들을 알려주면서, 역사를 어려워하는 청소년들에게 인류 역사의 줄기를 잡아준다.오늘 저녁은 뭘 먹을 건가요?어머니가 오늘 저녁 식탁에 현미밥과 청어구이, 된장찌개와 김치를 올렸으니 빨리 집에 들어오라는 전화를 했다고 가정해 볼까요. 벌써 군침이 돌지 않나요? 학원으로 바로 가야 하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샌드위치와 우유로 간단하게 때워야 한다고요? 사정상 어쩔 수 없다지만 안타까운 일이네요.방금 당신은 두 가지 음식 중 하나를 택했습니다. 한쪽은 엄마의 정성이 담긴 밥상이고 다른 한쪽은 공장에서 생산된 샌드위치입니다. 차이는 있지만 모두 민족과 우주의 역사가 담겨 있다는 점에서는 같습니다. -본문에서
MAPL 마플 시너지 내신문제집 수학 1 (2022년용)
희망에듀(희망출판) / 임정선 (지은이) /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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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에듀(희망출판)
청소년 학습
임정선 (지은이)
학교 교과서를 유형별 단원별로 정리한 학교 내신의 완벽 대비서로, 내신 1등급 필독서이다.I.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01 지수 02 로그 03 상용로그 04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05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활용 II. 삼각함수 01 삼각함수의 정의 02 삼각함수의 그래프 03 사인법칙과 코사인법칙 04 삼각형의 넓이 III. 수열 01 등차수열 02 등비수열 03 수열의 합 04 수학적 귀납법내신과 수능, 당신의 일등급이 이 교재의 철학! 강력한 개념이 끝나면 이젠 문제 풀이다! 학교 교과서를 유형별 단원별로 정리한 학교 내신의 완벽 대비서 내신 1등급 필독서
한국고전 소설 14선
북앤북 / 김시습 지음 / 2014.03.15
9,500
북앤북
청소년 문학
김시습 지음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문학읽기 시리즈 36권. 교과서에 수록된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문학 작품들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작품 전문을 작자 소개와 줄거리 및 해설을 예쁜 삽화와 함께 실었다.김 시 습 : 만복사저포기 김 시 습 : 이생규장전 박 지 원 : 호질 박 지 원 : 양반전 박 지 원 : 허생전 김 만 중 : 구운몽 허 균 : 홍길동전 작자미상 : 운영전 김 만 중 : 사씨남정기 작가미상 : 박씨전 작가미상 : 춘향전 작가미상 : 흥부전 작가미상 : 심청전 작가미상 : 토끼전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한국고전 소설 14선 “독서(讀書)란 내 영혼에 양식을 채우는 것과 같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보고 시야가 넓을수록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모든 배움의 시작은 책 읽기로부터 시작되고 여러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읽고 이해함으로 앞선 조상들의 지혜와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표현과 어휘를 배우며 논리력과 상상력을 키우게 된다. 이 책은 교과서에 수록된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문학 작품들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작품 전문을 작자 소개와 줄거리 및 해설을 예쁜 삽화와 함께 실었다.
태백산맥 청소년판 9
해냄 / 조정래 원작, 조호상 엮음, 김재홍 그림 / 2016.11.08
13,800
해냄
청소년 문학
조정래 원작, 조호상 엮음, 김재홍 그림
“문학은 인간의 인간다운 삶을 위하여 인간에게 기여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일평생을 소설 집필에 매진하고 있는 조정래 작가의 대표작, 대하소설 이 1986년 첫 출간된 이후 30년 만에 청소년을 위한 소설로 개작되어 독자들을 만난다. 이제까지 8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200쇄를 돌파함으로써(2009년, 1권 기준)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조정래 대하소설의 청소년판 출간은 에 이어 두 번째다. 은 1983년 9월부터 《현대문학》에 제1부가 연재되었고 1986년부터는 《한국문학》에 연재, 마침내 원고지 16,500매로 완성되어 전 10권의 단행본으로 구성된 대작으로, 이념의 대립으로 인한 민족 분단의 아픔을 문학으로 승화시킨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마침내 한국문학사의 독보적인 위치에 오른 작품이다. ‘20세기 한국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소설’, ‘문학평론가 47인이 뽑은 80년대 최대 문제작 1위’, ‘전국 애장가 720명이 뽑은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 등 출간 이후 각계각층의 주목을 받아온 은 한반도가 해방과 분단을 동시에 맞아 남한의 단독정부가 수립되고, 4.3항쟁과 여순사건이 일어난 1948년 10월부터 6.25전쟁이 끝나고 휴전이 조인되어 분단이 고착화된 1953년 10월까지를 배경으로 한다. 은 원작의 이야기 구조에 따라 충실히 각색하면서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장면과 인물 묘사, 대화, 사건 전개 등을 다듬어 재탄생한 작품으로 전태일문학상과 라가치상을 수상한 청소년 소설 작가 조호상이 2년에 걸쳐 개작하고, 의 화가 김재홍이 그림을 그렸다.작가의 말 12 위대한 전사 조원제|13 덕유산의 비밀회의|14 사형 대신 써야 하는 수기|15 항미소년돌격대|16 장마와 함께 온 휴전회담 소식|17 새로 생겨나는 반공세력|18 어차피 한 번 죽는다|19 포로의 섬, 거제도|20 빼앗겨가는 해방구|21 호산댁|22 이동 준비|23 지리산 주요 인물 소개|소설에 담긴 역사 속 주요 사건한반도가 해방과 분단을 동시에 맞아 남한의 단독정부가 수립되고 4.3항쟁과 여순사건이 일어난 1948년 10월부터, 6.25전쟁이 끝나고 휴전이 조인되어 분단이 고착화된 1953년 10월까지 ‘민족사의 매몰시대’, ‘현대사의 실종시대’라 불리는 역사에 정면으로 대결한 분단문학의 최대 문제작, 조정래 대하소설『태백산맥』! 청소년들을 위한 현대사 정체성 확립의 길라잡이로 재탄생하다! “내일의 주인인 청소년들이 이 책을 벗 삼아 민족통일의 필요성을 빠르게 인식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조정래 “문학은 인간의 인간다운 삶을 위하여 인간에게 기여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일평생을 소설 집필에 매진하고 있는 조정래 작가의 대표작, 대하소설『태백산맥』이 1986년 첫 출간된 이후 30년 만에 청소년을 위한 소설로 개작되어 독자들을 만난다. 이제까지 8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200쇄를 돌파함으로써(2009년, 1권 기준)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조정래 대하소설의 청소년판 출간은 『아리랑』에 이어 두 번째다. 『태백산맥』은 1983년 9월부터 《현대문학》에 제1부가 연재되었고 1986년부터는 《한국문학》에 연재, 마침내 원고지 16,500매로 완성되어 전 10권의 단행본으로 구성된 대작으로, 이념의 대립으로 인한 민족 분단의 아픔을 문학으로 승화시킨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마침내 한국문학사의 독보적인 위치에 오른 작품이다. ‘20세기 한국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소설’, ‘문학평론가 47인이 뽑은 80년대 최대 문제작 1위’, ‘전국 애장가 720명이 뽑은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 등 출간 이후 각계각층의 주목을 받아온 『태백산맥』은 한반도가 해방과 분단을 동시에 맞아 남한의 단독정부가 수립되고, 4.3항쟁과 여순사건이 일어난 1948년 10월부터 6.25전쟁이 끝나고 휴전이 조인되어 분단이 고착화된 1953년 10월까지를 배경으로 한다. 『태백산맥 청소년판』은 원작의 이야기 구조에 따라 충실히 각색하면서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장면과 인물 묘사, 대화, 사건 전개 등을 다듬어 재탄생한 작품으로 전태일문학상과 라가치상을 수상한 청소년 소설 작가 조호상이 2년에 걸쳐 개작하고, 『동강의 아이들』의 화가 김재홍이 그림을 그렸다. 각 권당 평균 원고지 1,550매 내외의 분량을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원고지 600매 내외로 줄이되 원작의 스토리라인을 그대로 살리고 역사적 사건을 충실히 담을 것을 원칙으로 하였기에 개작을 위해 어휘를 선별하는 작업은 순수한 창작만큼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하지만 비극적이지만 청소년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우리나라 현대사의 장면들이 녹아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원작자의 집필의도에 공감하고 원작의 가치를 존중한 조호상 작가가 『아리랑 청소년판』 개작 이후 열렬히 작업에 참여하였다. 총 180컷의 그림은 김재홍 작가가 치밀한 자료 조사를 통해 작품 속의 상황에 맞게 충실히 재현해낸 것이다. 청소년판은 원작의 구분과 같이 , , , 의 총 4부, 전 10권으로 구성하였으며, 청소년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주요 인물 소개’와 함께 ‘소설에 담긴 역사 속 주요 사건’을 부록으로 정리했다. 전쟁과 분단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원작에 담긴 거칠고 잔인한 부분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순화시키는 작업은 청소년 소설을 써본 작가여야만 가능한 일이었다. 원작의 행간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이 땅의 비참한 역사 현장을 생생히 묘사함으로써 책을 읽는 청소년들에게는 소설적 재미뿐 아니라 학습적인 요소도 풍부히 전달되도록 했다. 출간 30주년, 분단이 고착화되어 통일에 대한 열망과 고민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는 듯한 이 시점에서 조정래 대하소설『태백산맥 청소년판』의 출간은 70년 전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가 겪어야 했던 비극적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게 해줌과 동시에 청소년들로 하여금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한 걸음 더 나아가 통일에 대한 갈망으로 하나된 한반도를 꿈꿀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주요 등장인물 김범우 지주이면서도 소작인들의 존경을 받는 김사용의 아들이자 독립운동을 위해 만주로 떠난 김범준의 동생. 공산주의자 염상진과 신분의 차이를 넘어 형 동생 사이로 지내기도 했으나, 이념보다는 민족을 중요시하며 좌익과 우익 어느 쪽도 선택하지 않고 교육을 통해 사회 변화를 이끌고자 한다. 정하섭 술도가 집 정 사장의 아들로 중학 시절부터 좌익서클을 주도한 인물. 김범우와 염상진 모두와 인연이 있으나 결국 염상진의 이념을 따르게 되고, 그의 추천으로 공산당에 입당한다. 빨치산의 자금조달 등의 임무를 맡고 있으며, 어린 시절 연모했으나 신분의 차이로 멀어질 수밖에 없었던 무당의 딸 소화와 은밀한 정을 나누게 된다. 하대치 동학농민운동에 가담했다가 화전민이 된 집안에서 태어난 가난한 소작인 출신.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지주를 상대로 소작쟁의를 일으켰다가 징용에 끌려갔다 돌아왔다. 소작회에 가입해 염상진을 만난 후, 그의 사상과 인물 됨됨이에 감화되어 빨치산이 되었다. 기민하고 용감하게 일을 처리하는 것으로 염상진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한다. 염상진 벌교, 보성 등지를 근거로 한 빨치산의 투쟁을 총괄하는 대장. 일제강점기에 사범학교를 졸업하고도 일제의 사상을 교육할 수 없다는 신념으로 농사를 지으며 독립운동과 적색농민운동을 주도했다. 해방 후에는 사회주의 운동에 매진하며 공산당원이 되고, 조직을 이끄는 통솔력뿐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로 주변의 존경을 받는다. 염상구 염상진의 동생이지만, 형과는 정반대의 길을 걷는 인물. 첫째아들을 중요하게 여긴 아버지의 의도적인 차별에 불만을 품고 비뚤어진 삶을 살아간다. 일본인 선원을 죽이고 도망쳤다가 해방 후 벌교로 돌아왔다. 벌교의 청년단장 감투를 쓰고 권력에 빌붙어 좌익 행위자 색출과 그 가족들 감시에 열을 올린다. 소화 무당 월녀의 딸로, 내림굿을 받아 무당이 된 비운의 여인. 어릴 적에 비파 두 알을 건네던 소년 정하섭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간직하고 살아간다. 빨치산의 신분으로 찾아온 정하섭을 도와주고, 그를 위해 헌신한다.
가자에 띄운 편지
바람의아이들 / 발레리 제나티 지음, 이선주 옮김 / 20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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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아이들
청소년 문학
발레리 제나티 지음, 이선주 옮김
반올림 37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배경으로, 이스라엘인이나 팔레스타인인과 같은 표면적이고 거대한 이미지로 정의될 수 없는 소녀 탈과 청년 나임의 삶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실제로 2003년 9월 9일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서로를 승인한 지 10주년이 되던 때, 예루살렘의 한 카페에서 일어난 테러 소식을 접하고 저자가 픽션의 힘을 빌려 마음을 담아낸 이 작품은 단순한 보도나 기록으로는 절대 보여줄 수 없는 현상 이면의 생생한 삶의 모습을 담아냈다. 는 탈과 나임이 주고받는 편지 형식의 글들을 통하여, 각자의 현실을 살아나가는 두 인물의 마음을 섬세하게 이야기한다. “각자 하나의 개체로 존재하는 사람들의 얘기를 귀담아 들어 주면 상처들이 나아질 수도 있다”고 하는 이야기에 어린아이처럼 울어 버리는 나임의 모습과 테러 사건이 일어날 때에 서로가 살아만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두 인물의 모습 등을 보고 있노라면, 저자의 말처럼 경계선을 넘어 두 인물 모두에게 자신을 동일시해 보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이스라엘 소녀 탈과 팔레스타인 청년 나임의 희망을 담은 편지 증오와 절망이 가득하고, 텔레비전 화면 속 폭발의 잔상으로 기억되는 곳. 탱크, 군인, 자살폭탄 테러, 파괴, 눈물 등 반복되는 이미지들로 소개되는 그 곳, 가자 지구. 우리는 컴퓨터 앞에 앉아 아주 쉽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 지역인 가자 지구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자에 띄운 편지』의 저자 발레리 제나티는 “이분법적인 구분과 수많은 이미지들의 이면에 있는 인간의 현실에 대해서 정작 우리는 전혀 모르고 있거나 아주 조금밖에 알지 못하는 게 사실”이라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을 통하여, 이스라엘인이나 팔레스타인인과 같은 표면적이고 거대한 이미지로 정의될 수 없는 소녀 탈과 청년 나임의 삶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우리의 일상에서 우연히 일어날 일들은 무엇이 있을까? 길을 걷다 친구를 만나는 것, 경품에 당첨되는 것, 연관 없는 불쾌한 일에 휘말리는 것 등의 일은 쉽게 떠올릴 수 있지만 집 근처에서 폭탄이 터지고 우연히 목숨을 지키게 되는 일 같은 건 대부분의 이들이 쉽게 상상하기 어려운 일일 것이다. 이스라엘 소녀 탈은 집 근처 자주 가는 카페에 폭탄이 터진 사건을 보며 자신이 그 시간에 그곳에 있지 않았기 때문에 우연히 죽음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실감한다. 이후 절망에 잠식되지 않기 위해 탈이 한 행동은 분쟁 지역인 가자 지구의 해변에 편지가 담긴 ‘희망의 유리병’을 띄운 것이다.(결론적으로 바다가 아닌, 가자 해변 모래밭에 묻게 되었지만.) 그리고 그 편지를 그냥 외면해 버리지 않은 나임의 답장으로 인하여, 찢겨진 몸, 피, 증오가 아닌 다른 무언가를 공유하게 되는 둘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넌 내 병을 버릴 수도 있었고, 네 말처럼 촛대로 쓸 수도 있었겠지. 그런데 내게 답장을 보냈으니 난 바로 거기에 의미를 두려고 해. 제발 내게, 그리고 우리에게 기회를 줘. _탈 분쟁과 증오, 절망에 삼켜지지 않는 ‘희망’에 대한 이야기 실제로 2003년 9월 9일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서로를 승인한 지 10주년이 되던 때, 예루살렘의 한 카페에서 일어난 테러 소식을 접하고 저자가 픽션의 힘을 빌려 마음을 담아낸 이 작품은 단순한 보도나 기록으로는 절대 보여줄 수 없는 현상 이면의 생생한 삶의 모습을 담아냈다. 『가자에 띄운 편지』는 탈과 나임이 주고받는 편지 형식의 글들을 통하여, 각자의 현실을 살아나가는 두 인물의 마음을 섬세하게 이야기한다. “각자 하나의 개체로 존재하는 사람들의 얘기를 귀담아 들어 주면 상처들이 나아질 수도 있다”고 하는 이야기에 어린아이처럼 울어 버리는 나임의 모습과 테러 사건이 일어날 때에 서로가 살아만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두 인물의 모습 등을 보고 있노라면, 저자의 말처럼 경계선을 넘어 두 인물 모두에게 자신을 동일시해 보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애의 마지막 편지는 나를 완전히 쓰러뜨리고 말았다. 그 애는 ‘파괴’를 너무도 잘 묘사하고 있었다. 어쩌면 여기서 살고 있는 사람들보다도 더 잘. 그 애는 자신의 언어로, 우리 처지가 되어서는 모든 걸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바로 이 문장이 있었다. “네가 무사한지만 대답해 줘.” _나임 『가자에 띄운 편지』는 국내에서 출판권이 소멸되었다가 2017년 바람의아이들 출판사에서 재출간되었다. ‘몽트뢰유 탐탐’상을 비롯하여 수많은 문학상을 수상하고, 독일, 한국, 영국, 멕시코, 폴란드 등 많은 나라에서 번역 출간 및 출간 예정인 이 작품을 향한 국내 독자들의 반응 역시 무척이나 뜨겁다. 분쟁 지역의 현실과 삶의 의미, 생명의 존엄성, 그리고 절망에 삼켜지지 않으려는 희망을 담고 있는 이 작품의 놀라운 시사적 가치와 문학적 울림은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리는 또 하나의 ‘희망의 유리병’이 될 것이다.
청소년을 위한 마지막 강의
살림Friends / 윤승일 지음 / 2009.04.28
11,000
살림Friends
청소년 자기관리
윤승일 지음
'2008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마지막 강의>의 청소년 판. 소프라노 조수미, 컴퓨터 의사 안철수, 산악인 엄홍길, 생각대통령 이어령, 나눔 전도사 박원순, 역사학자 이이화, 옥수수박사 김순권 그리고 <마지막 강의>의 저자이자 꿈의 마술사인 랜디 포시까지 이들이 인생을 결정지을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꼭 한 번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들을 모아 진솔하게 담아냈다.작가의 말 _ 청소년의 미래를 안내할 황금나침반 LECTURE 01 산악인 엄홍길 - 날마다 도전하는 습관 LECTURE 02 컴퓨터 의사 안철수 - 위대한 리더십의 시작은 정직과 성실 LECTURE 03 소프라노 조수미 - 내가 가장 즐거운 것을 찾아라 LECTURE 04 생각대통령 이어령 - 누구든 생각대로 환경을 지배할 수 있다 LECTURE 05 나눔 전도사 박원순 - 아름다운 인간의 조건, 나눔 LECTURE 06 옥수수박사 김순권 - 작은 것에서 가치를 찾다 LECTURE 07 역사학자 이이화 - 역사에게 길을 물어라 LECTURE 08 꿈의 마술사 랜디 포시 - 꿈에는 시효가 없다 부록 _ 위대한 멘토들에게 얻는 특별한 가르침대한민국을 이끄는 거장들의 생애 마지막 강의가 시작된다! 거장들에게 보낸 단 하나의 질문에서 시작된 명강 열전! “지금 생애 마지막 강의를 하게 된다면 이 땅의 청소년들에게 반드시 남기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조수미, 안철수, 엄홍길, 이어령, 박원순, 이이화, 김순권 그리고 랜디 포시의 십대를 위한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 십대들이 가장 멘토로 삼고 싶어 하는 대한민국의 거장들, 한자리에 모이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감동적인 릴레이 강의! 이 책은 우리나라를 움직이는 거장들에게 직접 “생애 마지막 강의를 하게 된다면 이 땅의 청소년들에게 반드시 남기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라는 가상의 질문을 던짐으로써 시작되었다. 조수미, 안철수, 엄홍길, 이어령, 박원순, 이이화, 김순권. 그들은 다소 비장함이 느껴지는 이 질문을 받고 각자의 인생에서 최고의 가치로 삼았던, 미래 세대에 꼭 한 번은 전하고 싶었던 조언들을 꺼내 간절함을 담아 전했다. 특히 거장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인터뷰는 이 책을 더욱 빛나게 한다. 저자는 십대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거장들을 직접 찾아가 청소년들이 꼭 하고 싶었던 질문을 대신 전하며 그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역할을 했다. 직접 가슴에 와 닿는 짙은 호소력을 담고 있는 인터뷰를 읽다 보면 마치 엄홍길 대장이, 안철수 교수가, 성악가 조수미가 바로 옆에서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며 때로 등을 두드리며 격려해 주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한다. [엄홍길 대장 인터뷰] 4전5기 끝에 14좌 완등의 쾌거를 이룩한 산악인 엄홍길, 어떤 유혹에도 물러서지 않고 정직과 성실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진정한 리더십을 실천한 안철수, 헌신적으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사랑한 세기의 소프라노 조수미, 결핍을 인생 최고의 선물로 삼은 우리나라의 대표 지성 이어령,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기꺼이 모든 것을 바친 박원순, 모두가 비웃을 때 피땀 어린 연구와 노력으로 옥수수 종자 개발을 이뤄 낸 김순권,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스스로 10년의 세월을 바쳐 올곧은 역사서를 편찬한 이이화 그리고 마지막 순간까지 가슴에 품었던 꿈들을 실현하는 용기와 도전정신을 보여 준 랜디 포시. 그들이 인생 역정을 겪으면서 얻은 깨달음과 교훈 그리고 청소년들이 꼭 한 번 가슴에 새기고 생각해 보길 바라는 간절한 메시지는 가슴이 먹먹해질 정도로 커다란 울림을 가지고 있다. 전 세계 수천만 명의 마음을 뒤흔든 『마지막 강의』의 감동과 울림을 잇다! 2007년 9월 18일, 췌장암 말기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카네기멜론 대학 랜디 포시 교수의 고별 강의 동영상이 유튜브에 소개되었다. 유쾌한 웃음으로 시작해 끝내 울음바다로 만들어 버린 이 강의는 곧 전 세계에 퍼졌고 책으로 출간되자마자 아마존닷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청소년을 위한 마지막 강의』는 바로 ‘2008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될 정도로 수많은 독자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던 『마지막 강의』의 청소년 판이다. 소프라노 조수미, 컴퓨터 의사 안철수, 산악인 엄홍길, 생각대통령 이어령, 나눔 전도사 박원순, 역사학자 이이화, 옥수수박사 김순권 그리고 『마지막 강의』의 저자이자 꿈의 마술사인 랜디 포시까지. 이들이 인생을 결정지을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꼭 한 번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들을 모아 진솔하게 담아냈다. 도전과 모험으로 가득한 청소년들의 미래를 함께할 황금나침반! 스스로 계획하지 못하고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그들의 미래를 안내해 줄 믿음직한 멘토일 것이다. 가슴을 요동치게 만드는 강한 조언 또한 훌륭한 멘토가 될 수 있다. 그렇게 얻은 진한 감동과 전율은 평생 소중한 자산으로 남게 된다.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어 줄 진리로 가득한 이 책 또한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의 황금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다. 그리고 이제 인생의 모험을 시작하고 자기와의 싸움을 반복해야 하는 힘든 여정을 함께하는 믿음직한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이다.처음 보는 옥수수 종자를 냉대하는 농민들을 만날 때 어떤 연구원들은 과학자가 그런 일까지 해야 하냐며 불평을 늘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옥수수 연구는 먼저 농민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프리카에서도 그는 농민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재배법을 알려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척박한 열사의 땅에서 쉬지 않고 일하느라 말라리아에 걸려 수차례 죽을 고비도 넘겨야 했습니다. 먼 지역까지 농민들을 만나러 가다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을 뻔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아프리카에서 17년 동안 돌아다닌 거리가 100만 킬로미터가 넘었습니다.p231
청소년 사자성어
매월당 / 김영진 엮음 / 201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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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당
청소년 문학
김영진 엮음
매월당 청소년 교양서 시리즈 11권. 중.고등학교 국어와 한문 등의 교과서에 등재한 사자성어를 우선 가려 뽑고, 또한 일상 언어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한자성어를 내용에 따라 주제별로 엮어서 소개한다. 사자성어에 담긴 선현들의 지혜와 함축적인 의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각 주제에 따라 그 유래를 설명하고, 주제와 관련된 성어를 ‘더 살펴보기’를 통해 보다 간략하고 신속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묶어놓았다. 끝으로 부록편에 ‘올해의 성어’, ‘사자성어의 활용과 새로 만들어진 사자성어 풀이’, ‘사설로 읽는 재미있는 사자성어’를 수록하여 독자들의 사자성어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했다.이끄는 말 1. 세상만사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마음·결심] 2. 학문은 만인의 공유물, 노력하지 않는 자는 성취할 수 없다[학문과 독서·교육] 3.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우정] 4. 꿈속에서도 함께 있고 싶었던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사랑·연애] 5. 고대 미인과 미남의 기구한 운명[용모와 성격·품행] 6. 가정이 화목해야 모든 일을 이룰 수 있다[가족애와 효도] 7. 뛰어난 인재는 주머니 속의 송곳 같아 저절로 드러나는 법[인재와 인물] 8. 세상이 나를 알아주어 뜻한 바를 얻으면 다른 이와 함께하고, 뜻한 바를 얻지 못해도 혼자서 옳은 길을 간다[처신·처세] 9.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것이다[정치와 사회] 10. 영원한 적도 우방도 없다[외교와 전략] 11.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승부와 전쟁] 12. 경제를 살려야 나라를 잘 다스리고 백성을 구제할 수 있다[경제와 빈부] 13. 기술과 재주에 능하면 자신과 나라도 구할 수 있다[기예와 기술] 14. 지혜로운 사람은 산과 물을 좋아한다[계절과 자연] 15.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는다[세월과 역사·나이] 16. 천하를 얻어도 건강을 잃으면 무엇하리[건강] 17. 입은 화와 복이 나오는 곳이다[언어·문예] 18. 덧없는 인생살이 뒤돌아보나니[인생무상] 19. 원수와 원망 받을 일을 만들지 마라[은원] 20. 백성은 먹는 것을 하늘로 삼는다[음식] 부 록사자성어에 담긴 선현들의 지혜와 함축적인 의미의 매력! 사자성어는 4자로 된 한자 성어를 지칭한다. 그 범위는 4자로 된 고사성어를 포함하여 시대의 변화에 따라 고사성어를 유추한 것과 이와 별도로 새로이 만들어져 널리 사용되는 것을 포괄한다. 먼저 4자로 된 고사성어는 반드시 그 역사적인 유래나 사상적인 배경 등을 숙지하고 이를 사용한 전고典故(전례와 고사)를 알아야 이해할 수 있고, 또한 이 고사성어를 유추한 새로운 성어의 뜻 또한 이해할 수가 있다. 최근에는 일부 기업이나 각종 동호회에서 기존의 고사성어가 아닌 새로운 사자성어를 만들어 광고나 기업의 표어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최근 온라인 공간에서 유행하고 있는 ‘트위터리안들(트위터 이용자)이 선정한 2010년 사자성어’ 중 하나가 ‘투위하다鬪僞河多’(트위터리안들은 ‘트윗하다’로 표기함)인데, 이는 ‘지배언론에 묶여 있던 내 시선과 생각을 트윗을 통해 깨고, 강물 같은 타임라인에서 수많은 친구들을 만나다.’라는 뜻으로, 올 한 해를 뜨겁게 달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의 가능성을 잘 보여주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젊고 재치 발랄한 한글세대들도 사자성어를 부담스럽게 여기지 않고 오히려 큰 흥미를 느끼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러면 왜 오늘날에도 세인들은 변함없이 사자성어에 관심을 가지고 애용하는 것일까? 그 까닭은 사자성어 속에는 선현들의 역사와 철학은 물론이고 삶의 지혜가 숨겨져 있고, 또 자신들의 뜻이나 말을 압축적으로 표현하면서도 외우기 쉬운 매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시집으로 알려진 《시경詩經》을 위시하여 초학자들의 필독서인 《천자문千字文》이나 《백가성百家姓》 같은 책 또한 모두 4자의 성어 형식으로 이루어진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 책의 구성으로는 중.고등학교 국어와 한문 등의 교과서에 등재한 사자성어를 우선 가려 뽑고, 또한 일상 언어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한자성어를 내용에 따라 주제별로 엮어서 소개했다. 그리고 각 주제에 따라 그 유래를 설명하고, 또 주제와 관련된 성어를 ‘더 살펴보기’를 통해 보다 간략하고 신속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묶어놓았다. 끝으로 부록편에 ‘올해의 성어’, ‘사자성어의 활용과 새로 만들어진 사자성어 풀이’, ‘사설로 읽는 재미있는 사자성어’를 수록하여 독자들의 사자성어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했다.沈魚落雁침어낙안 沈 잠길 침, 성씨 심 魚 고기 어, 물고기 어 落 떨어질 낙(락) 雁 기러기 안풀이미인을 보고 부끄러워서 물고기는 물속으로 들어가고 기러기는 땅으로 떨어진다는 뜻으로, 미인을 형용하여 이르는 말. 유래 중국 춘추 말기의 월나라에 서시라는 미인이 있었다. 어느 날 그녀는 강변에 있었는데 맑고 투명한 강물이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을 비추었다. 수중의 물고기가 수영하는 것을 잊고 천천히 강바닥으로 가라앉았다. 그래서 서시는 침어沈魚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다. 서시는 오나라 부차에게 패한 월왕 구천의 충신 범려가 보복을 위해 그녀에게 예능을 가르쳐서 호색가인 오왕 부차에게 바쳤다. 부차는 서시의 미모에 사로잡혀 정치를 돌보지 않게 되어 마침내 월나라에 패망시켰다고 전해진다. 또 한나라 원제 때에 북쪽의 흉노와 화친을 위해 전국에서 재주와 용모를 겸비한 미인을 선발했는데, 왕소군이라는 여인이 선택되었다. 그리하여 본인의 의중과 상관없이 흉노의 선우와 결혼하기 위해 집을 떠나가는데, 도중에 멀리서 날아가고 있는 기러기를 보고 고향 생각이 나서 서럽게 거문고를 연주하자 한 무리의 기러기가 그 소리를 듣고 날개 움직이는 것을 잊고 땅으로 떨어져 내렸다. 이에 왕소군은 낙안落雁이라는 칭호를 붙여주었다고 한다. 출전《도사기倒紗記》- 중에서 國士無雙국사무쌍 國 나라 국 士 선비 사 無 없을 무 雙 두 쌍, 쌍 쌍 풀이 그 나라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은 둘도 없다는 뜻으로, 매우 뛰어난 인재를 이르는 말. 유래 한왕 유방劉邦이 군사를 이끌고 남쪽 정鄭나라로 갈 때 길이 험하고 멀어서 도중에 이탈하는 자가 많아 군사들이 동요하자 한신韓信도 도망하였다. 그때 승상 소하蕭何가 그것을 알고 급히 한신을 쫓아갔다. 유방은 충복인 소하마저도 도망한 줄 알고 크게 낙담하고 있었는데 이틀 뒤에 한신을 데리고 돌아오니 유방이 꾸짖으며 다그쳤다."왜 도망쳤느냐?"소하가 대답했다.“도망한 것이 아니라 한신을 잡으러 갔었습니다.”“다른 장수들이 이탈했을 때는 그렇지 않더니 유독 한신만을 쫓아간 이유는 무엇이냐?”소하가 말하였다. “모든 장군은 얻기가 쉽지만 한신 같은 경우에 이르러서는 이 나라의 인물 중에 둘도 없습니다.[國士無雙] 폐하께서 한중漢中의 왕만 되시려 한다면 그가 필요 없겠지만 천하를 소유하고자 한다면 한신 없이는 더불어 그 일을 도모할 사람이 없습니다.” 출전 《사기史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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