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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라벨 영어 독해 (2018년)
진학사(블랙박스) / 황진호 외 지음 / 2017.12.14
14,000원 ⟶ 12,600원(10% off)

진학사(블랙박스)학습참고서황진호 외 지음
1등급을 목표로 하는,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고난도 교재다. 자사고 내신 기출 변형, 최고 오답률 기출, 그리고 최상의 예상문제로 고퀄리티의 상위권 문제집으로, 내신 대비를 위한 서술형 문제를 포함하였으며, 한 줄 해설과 상세해설로 실력에 따른 맞춤형 해설을 도입하였다.Ⅰ 빈칸 추론 01 단어 & 짧은 구 02 긴 구 & 절 ( 1 ) 03 긴 구 & 절 ( 2 ) 04 연결사 및 ( A )( B ) 빈칸 Ⅱ 어법·어휘 01 어법 02 어휘 Ⅲ 논리적 독해 01 글의 순서 02 문장 삽입 03 문장 요약 04 주제, 요지, 제목*특목고·자사고·강남8학군 교사 및 명강사가 집필한 바로 그 책! *서울대 선배들과 강남 8학군·특목고 학생들이 검증한 그 책! *오답률 높은 고난도 유형 집중 학습 시스템 *실제 학교 선생님인 저자들이 출제하는 ‘진짜 서술형’ 문제들로 서술형 대비 *진짜 1등급을 완성해주는 풍부한 해설 [구성요소] 1. 5년간의 수능과 평가원 모의고사를 분석, 고난도 유형인 '빈칸 - 어법,어휘 - 논리적 독해'로 구성! 2. 자사고 변형 문제 자사고 및 강남 상위권 고등학교에서 실제 출제된 내신 시험 중, 질 좋은 문제를 선별하여 변형하였습니다. 3. 최고 오답률 기출 문제 또한 수능과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가장 오답률이 높았던 문항만을 선별하여 고난도 문항에 대한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게 하였습니다. 4. 최상의 예상 문제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EBS 집필진을 모아 고난도 예상 문제를 엄선하여 출제하였습니다. 5. 서술형 문제 내신 1등급을 위해서는 서술형 정복이 필수! 실제 내신 서술형 문제와 가장 유사한 형태의 문제를 풀어보면서 내신 서술형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6. 두 가지 타입의 해설과 해설: 간편한 해설이 더 좋은 학생들은 '한줄 해설'로, 자세한 해설이 필요한 학생들은 '상세 해설'로, 원하는 대로 골라서 볼 수 있는 해설을 제공하였습니다. 어려운 지문일수록 해석의 힘이 큽니다. 지문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자세한 해석을 실었습니다. 7. 지문 구성과 구문 분석: 지문구성은 지문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표로 간단히 보여주어 지문에 대한 이해를 도와줍니다. 그리고 구문분석은 한 문장 안에 어떤 문법적 요소가 들어가 있는지를 보여주어 정확히 독해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8. 어휘 및 어구: 지문에 등장하는 어려운 단어나 중요 어구의 의미를 설명하는 코너로, 영단어의 다양한 의미 중에서도 문맥상의 의미 위주로 뜻을 넣었습니다.


왜 고종 황제는 폐위되었을까?
자음과모음 / 이계형 지음, 조환철 그림 / 2012.07.02
13,700원 ⟶ 12,330원(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역사,인물이계형 지음, 조환철 그림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시리즈 50권. 원고와 피고가 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벌이는 ‘법정식’ 구성을 통해 나약하고 무능한 왕으로 낙인찍힌 고종 황제의 억울한 이야기가 새롭게 펼쳐진다. 조선이 어떻게 국권을 잃게 되었는지 재판을 통해 자세히 알아본다. 각 재판마다 ‘교과서에는’ 과 꼭 알아야 할 ‘역사 용어 팁 정리’ 코너를 구성해 본 역사적 내용이 초중고 교과서에서는 어떻게 중요하게 다뤄지는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열려라, 지식 창고’ ‘역사 유물 돋보기’ ‘떠나자, 체험 탐방!’ ‘한 걸음 더, 역사 논술’ 코너를 통해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다채롭게 풀어 볼 수 있다.책머리에 교과서에는 등장인물 프롤로그 미리 알아두기 소장 재판 첫째 날 대한 제국의 중립화 선언 1. 고종 황제, 중립화를 선언하다 열려라, 지식 창고_황제가 된 조선의 왕 2. 한일 의정서를 체결하다 휴정인터뷰 재판 둘째 날 을사조약이 무효인 이유 1. 일본, 미국.영국과 비밀 조약을 체결하다 2. 을사조약은 3일만에 체결되었다 열려라, 지식 창고_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호텔 3. 고종 황제, 을사조약 비준을 거부하다 열려라, 지식 창고_을사조약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휴정인터뷰 역사 유물 돋보기 재판 셋째 날 국권 수호를 위한 민족의 움직임 1. 을사조약 조인에 저항하다 열려라, 지식 창고_을사조약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2. 한국과 수교한 나라에 도움을 청하다 열려라, 지식 창고_을사 의병이 전개되다 3. 만국 평화 회의에 특사를 파견하다 열려라, 지식 창고_고종 황제의 헤이그 특사 위임장 내용은? 4. 고종 황제를 강제로 폐위시키다 열려라, 지식 창고_고종 황제의 특사들은 어떤 활동을 벌였나? 휴정인터뷰 최후진술 판결문 에필로그 떠나자, 체험 탐방! 한 걸음 더! 역사 논술 찾아보기■ 일제의 침략이 시작되고 국권이 피탈되던 순간까지 고종 황제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부단히 애썼습니다. 나약하고 무능한 왕으로 낙인찍힌 고종 황제의 억울한 이야기가 한국사법정에서 새롭게 펼쳐집니다. 을사조약이 무효인 이유를 밝혀라! 조선 말기 외세의 침략이 심해지자 고종은 황제로 즉위하여 국가의 주권을 바로 세우기 위해 나라 이름을 ‘대한 제국’으로 선포하였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이권 침탈은 계속 되었고 급기야 군대를 동원하여 대신들을 협박하고 고종 황제의 의사를 무시한 채 을사조약을 체결했지요.. 이로써 대한 제국은 일본에 외교권을 빼앗겼고, 이에 온 국민이 다양한 방법으로 일제의 횡포에 대항하며 나라를 지키고자 했습니다. 고종 황제 또한 특사를 파견하는 등의 노력을 계속했으나, 헤이그 특사 파견을 빌미로 일본은 고종 황제를 강제로 퇴위시켰어요. 이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을 찾은 고종 황제는 이토 히로부미를 법정에 세웠는데요. 조선이 어떻게 국권을 잃게 되었는지 이번 재판을 통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각 재판마다 ‘교과서에는’과 꼭 알아야 할 ‘역사 용어 팁 정리’ 코너를 구성해 본 역사적 내용이 초중고 교과서에서는 어떻게 중요하게 다뤄지는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 ‘열려라, 지식 창고’ ‘역사 유물 돋보기’ ‘떠나자, 체험 탐방!’ ‘한 걸음 더, 역사 논술’ 코너를 통해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다채롭게 풀어 볼 수 있다.


민주주의를 만든 생각들 : 근현대 편
휴머니스트 / 구민정.권재원 엮고 해설함 / 2011.11.21
15,000원 ⟶ 13,500원(10% off)

휴머니스트청소년 인문,사회구민정.권재원 엮고 해설함
고전 원문을 직접 읽으며 민주주의 사상을 제대로 이해하려는 청소년들을 위한 정치사상 입문서이다. 근현대 편에서는 마키아벨리, 홉스, 로크, 루소 등 근대 민주주의를 연 사상가들의 생각과 토크빌, 밀, 마르크스, 아렌트 등 근대 이후 민주주의의 발전에 중요한 아이디어를 제공한 사상가들의 생각을 만난다. 해당 사상가의 저작에서 민주주의 사상과 관련하여 눈여겨봐야 할 중요한 대목들을 놓치지 않고 발췌하여 보여 줌과 동시에 발췌하지 않은 대목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간략히 요약함으로써 해당 사상가의 저작 전체를 일별할 수 있도록 고려하였다. 또 주요 대목들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해설을 원문 중간중간에 넣었다. 현직 교사가 대표적인 정치 사상가의 저작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을 발췌해서 엮은 책이다. 교과서에서 차용한 개념의 전후 맥락이 생생하게 살아 있기에, 고전을 읽는 맛과 더불어 민주주의의 흐름을 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1부. 근대 계몽사상과 민주주의 1장 시민이 타락하지 않아야 공화정이 가능하다 -마키아벨리 《로마사 논고》 《로마사 논고》를 읽기 전에 01 로마의 공화정은 어떻게 세워진 것일까? 02 일사불란한 나라가 반드시 강한 나라일까? 03 로마는 왜 스스로 무너졌을까? 요약 노트 2장 국민의 동의로 세운 국가라야 비로소 자유롭다 -홉스 《리바이어던》 《리바이어던》을 읽기 전에 01 사람 나고 나라 났지, 나라 나고 사람 났나? 02 국가가 없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03 ‘나’의 복종을 강요할 정도로 강력한 국가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요약 노트 3장 최고 권력인 입법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로크 《통치론》 《통치론》을 읽기 전에 01 자연 상태에서 어떻게 민주주의가 가능한가? 02 평화롭게 잘 살고 있는 인간이 국가를 만들어 속박을 자처한 까닭은? 03 강력한 왕이 없이도 국가가 운영될 수 있을까? 요약 노트 4장 자발적인 사회계약으로 더 큰 자유와 평등을 얻다 -루소 《사회계약론》 《사회계약론》을 읽기 전에 01 날 때부터 자유로운 인간은 왜 스스로를 제약하는가? 02 사회 상태에서 개인의 삶은 어떠한 모습일까? 03 현실적으로 가능한 정치 공동체는 어떠한 모습일까? 요약 노트 2부. 근대 민주주의 그 이후 1장 자발적인 시민 결사체가 다수에 의한 폭정을 경계한다 -토크빌 《미국의 민주주의》 《미국의 민주주의》를 읽기 전에 01 미국의 독특한 지역사회와 자치제도는 어떻게 가능한가? 02 미국에서 폭정이 나타나지 않는 까닭은 무엇일까? 03 평등의 시대에 더욱 고개를 드는 독재의 우려를 막을 방법은 없을까? 요약 노트 2장 소수의 취향과 의사가 존중받는 것이 자유다 -밀 《자유론》 《자유론》을 읽기 전에 01 시민의 자유 혹은 사회적 자유는 왜 필요한가? 02 개인의 자유에 대한 사회 권력의 한계는 어디일까? 요약 노트 3장 민주주의는 경제적 불평등까지 해결해야 한다 -마르크스 《공산당 선언》 《공산당 선언》을 읽기 전에 01 사람을 교환가치로 해체하는 자본주의는 어떻게 될까? 02 세계 노동자들의 단결이 가능한 까닭은? 요약 노트 4장 인간에게서 법적?도덕적 인격을 제거하면서 전체주의는 시작된다 -아렌트 《전체주의의 기원》 《전체주의의 기원》을 읽기 전에 01 대중은 전체주의 운동에 어떻게 동원되는가? 02 권력을 장악한 전체주의의 총체적 지배는 어떻게 가능한가? 요약 노트 부록 세계의 인권 선언문/ 정치사상사 연표/ 참고 문헌/ 찾아보기“민주주의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 주는 정치교육의 필수 고전 목록을 담았다!” 이 책은 정치를 공부할 때 꼭 읽어야 하는 고전을 담고 있다. 사회교사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선정된 15편의 고전은 청소년뿐 아니라 정치 특히 민주주의에 관심 있는 시민 역시 놓치기 아까운 목록이다. 페리클레스와 공자, 마키아벨리, 홉스와 로크와 루소, 마르크스와 아렌트를 만나는 동안, 우리 정치교육이 놓치고 있는 민주주의가 무엇이었는지 보이기 시작한다. 민주주의는 어느 한 사람, 한 시대의 창안물이 아니다. 오늘날 일반적으로 채택된 정치체제로서의 민주주의란 많은 사상가와 정치가가 몇 천 년 동안 꿈꾸고 논쟁하는 과정에서 발전하고 변화한 결과물이다. 물론 지금도 진행형이다. 정리된 몇 개의 개념이나 간단한 요약, 짤막한 인용문을 통해 이해한 민주주의는 오해에 머물기 쉽다. 그렇다고 방대할 뿐만 아니라 어려운 고전을 다 읽기도 쉽지 않다. 이런 문제에 착안하여 현직 교사가 대표적인 정치 사상가의 저작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을 발췌해서 엮었다. 교과서에서 차용한 개념의 전후 맥락이 생생하게 살아 있기에, 고전을 읽는 맛과 더불어 민주주의의 흐름을 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고대 편에서는 페리클레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키케로, 아우구스티누스 등 서양의 고대 민주주의의 씨앗을 뿌린 사상가들의 생각과 공자, 맹자 등 동양 민본주의의 뿌리가 된 사상가들의 생각을 만난다. 근현대 편에서는 마키아벨리, 홉스, 로크, 루소 등 근대 민주주의를 연 사상가들의 생각과 토크빌, 밀, 마르크스, 아렌트 등 근대 이후 민주주의의 발전에 중요한 아이디어를 제공한 사상가들의 생각을 만난다. 민주주의 교육을 새롭게 시작하다 ― 현장 교사의 정치교육 노하우가 오롯이 담겨 있다 민주주의는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져 왔는가?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개념은 무엇인가? 우리가 추구해야 할 민주주의는 어떤 모습인가? 이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서는 수천 년 동안 많은 사상가와 정치가들이 끊임없이 제기하고 대립하고 논쟁해 온 생각의 실타래들을 읽어 낼 수 있어야 한다. 그동안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정치교육은 이렇듯 논쟁을 통해, 심지어는 투쟁을 통해 형성된 민주주의의 개념을 고정된 정답, 이미 정리된 개념으로만 가르쳐 왔다.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생각들이 어떤 사회?문화적 배경에서 형성되고, 어떤 쟁점들 속에 발전해 왔는지 구체적으로 사고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것이다. 이에 살아 있는 민주주의 교육, 스스로 사고하는 정치교육을 위해 오랫동안 학교에서 정치교육을 해 온 교사들이 한 권 한 권 꼼꼼하게 읽고 토론하며 가장 중요한 정치사상 고전들을 가려내어 핵심이 되는 대목을 충분히 발췌하고 친절한 설명을 덧붙였다. 엮은이들의 노력으로, 읽는 것만으로도 민주주의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필수 고전목록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인류 정치사에 눈뜬 학생들은 자신이 어떠한 사회에서 살고 있으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시민으로서의 자각을 일깨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생업에 바쁜 일반 시민들이 플라톤이니 로크니 루소니 하는 사상가들의 저작을 따로 시간을 내어 읽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민주주의를 일궈 온 생각들을 잘 편집해 놓은 이 책이야말로 민주 시민 교육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다. 청소년과 시민들이 정치학 고전을 ‘직접’ 읽다 ― 고전을 읽으며 민주주의에 대해 스스로 사고하는 힘을 키우다 플라톤의 《국가》,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홉스의 《리바이어던》, 아렌트의 《전체주의의 기원》 등은 누구나 한번쯤 탐독에 도전해 봤음직한 굵직한 정치사상 고전들이다. 학창 시절 교과서에서 혹은 여러 교양서에서 인용되거나 정리된 개념으로 고대, 근현대 정치 사상가들의 주요 저작과 생각들을 접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어려운 텍스트인지라 감히 읽을 엄두를 내지 못하거나, 어떤 저작을 어떤 흐름으로 읽을 것인지 파악하기 어려워 읽기를 중단했을 수도 있다. 이 책은 다양한 얼굴을 가진 민주주의가 고대부터 지금까지 어떤 핵심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발전해 왔는지 추적하고 있다. 특히 고전을 독자들이 직접 대면하여 읽게 함으로써 누군가의 요약이나 정리가 아닌 사상가와 독자가 직접 만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물론, 처음 고전 읽기에 도전하는 독자들을 위해 친절한 안내를 곳곳에서 하고 있다. 해당 사상가의 저작에서 민주주의 사상과 관련하여 눈여겨봐야 할 중요한 대목들을 놓치지 않고 발췌하여 보여 줌과 동시에 발췌하지 않은 대목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간략히 요약함으로써 해당 사상가의 저작 전체를 일별할 수 있도록 고려하였다. 또 주요 대목들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해설을 원문 중간중간에 넣음으로써 독자들은 누군가와 함께 강독을 하듯 책을 읽어 갈 수 있다. 더불어 사상가 개인의 생애는 물론 그 사상이 싹틀 수밖에 없었던 시대적 배경을 자세히 살피고, 이 사상이 전파된 흔적이나 후대에 미친 영향력을 입체적으로 조망해 줌으로써 고전 원문 밖의 정보도 충실히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이 책은 고전 원문을 직접 읽으며 민주주의 사상을 제대로 이해하려는 독자들을 위한 충실한 정치사상 입문서이다.


10대와 통하는 말하기와 토론
철수와영희 / 고성국 지음 / 2016.04.19
12,000원 ⟶ 10,800원(10% off)

철수와영희청소년 자기관리고성국 지음
10대를 위한 책도둑 시리즈 24권. 학교나 사회에서 청소년들의 말 생활이 좀 더 풍부해지고 윤택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꼭 필요한 ‘말하기’와 ‘토론’에 대한 궁금한 점과 말하기의 실제적인 방법론을 쉽게 알려준다. 말의 정의, 말의 역사와 함께 좋은 대화, 설득력 있는 연설, 효과적인 토론, 신뢰를 주는 강연을 위해 필요한 내용 등을 다루며 말하기의 중요성과 올바르게 말하는 법을 담고 있다. 저자는 말은 인류가 발명한 최고의 의사소통 도구이자 정치의 강력한 수단이라며, 말이 없다면 사람 간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아 사회가 유지될 수 없다고 강조한다. 특히 민주주의 사회에서 청소년들에게 대화와 토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지적한다.들어가는 말 : 민주주의 사회에서 대화와 토론의 중요성 1부. 말, 역사, 민주주의 1. 말이란 무엇일까? 신의 말이 지배하던 사회 이성의 등장과 ‘인간의 말’ 말과 민주주의 말의 자유와 집단지성 2. 말의 문화와 정치 침묵은 금인가? 대상을 가리키는 단 하나의 이름 세 치 혀에 목숨을 걸다 토론과 광장 민주주의 2부. 말의 기술 3. 말을 잘할 수 없을까? 말의 특성 이해하기 상대를 설득하는 대화법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화법론 독서에서 나오는 말의 힘 글쓰기와 메모를 통한 말의 힘 4. 말하기의 실제 좋은 대화 효과적인 토론 설득력 있는 연설 신뢰를 주는 강연 3부. 토론을 질문하다 토론의 목적 대화의 정석 학교에서의 회의 토론의 달인, 세종대왕 토론과 민주주의 상대를 설득하는 법 몸짓에도 진심이 묻어나야 한다 준비된 자가 성공한다 좋은 토론자 되기 좋은 질문과 좋은 답변 자기소개 잘하는 법 부록 자아 혁신과 민족 개조 : 도산 안창호 연설문 시애틀 추장의 꿈 : 시애틀 추장 연설문말과 토론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 좋은 대화, 효과적인 토론, 설득력 있는 연설, 신뢰를 주는 강연을 위해 말은 언제부터 사용된 것일까? 나는 왜 말을 못하지? 상대방을 어떻게 해야 설득할 수 있지? 정곡을 찌르는 질문은 어떻게 해야 하나?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들 때까지 일상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토론을 하지만 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 책은 학교나 사회에서 청소년들의 말 생활이 좀 더 풍부해지고 윤택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꼭 필요한 ‘말하기’와 ‘토론’에 대한 궁금한 점과 말하기의 실제적인 방법론을 쉽게 알려준다. 말의 정의, 말의 역사와 함께 좋은 대화, 설득력 있는 연설, 효과적인 토론, 신뢰를 주는 강연을 위해 필요한 내용 등을 다루며 말하기의 중요성과 올바르게 말하는 법을 담고 있다. 저자는 말은 인류가 발명한 최고의 의사소통 도구이자 정치의 강력한 수단이라며, 말이 없다면 사람 간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아 사회가 유지될 수 없다고 강조한다. 특히 민주주의 사회에서 청소년들에게 대화와 토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지적한다. 말은 사람의 얼굴이고 인격이다 - 충분히 준비하고 진심을 다해야 이 책은 상대를 설득하는 대화법으로 상대의 말을 잘 들어야 하며, 상대를 편안하게 해 주어야 하고, 자기 색깔과 진정성을 갖고 확신 있게 말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올바른 화법으로는 구어체를 써야 하며, 짧은 문장으로 말해야 하고, 말을 흐리지 않고 요점을 먼저 말할지 나중에 말할지를 정하고 말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한편 말은 사람의 얼굴이고 인격이기에 거친 말은 그 사람의 거친 성정을 보여 주고 천박한 말은 그 사람의 천박한 인성을 표현한다고 한다. 그래서 충분히 준비되지 않고 숙성되지 않은 말은 공허하게 들리고 진심을 다하지 않은 말은 울림이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말의 정의와 역사, 말과 민주주의와의 관련성을, 2부에서는 말의 실제적 기술을, 3부에서는 효과적이고 설득력 있는 대화와 토론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담았다. 책 부록으로 좋은 연설의 사례인 도산 안창호와 시애틀 추장의 연설문 전문을 실었다.우리는 말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사람 간 소통이 없다면 사회가 유지되지 않겠지요. 인간 사회가 동물들이 본능에 의해 형성한 ‘군집’과 다른 이유도 바로 이것입니다. 인간 사회는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독립된 개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의사소통의 수단인 언어의 중요성이 그만큼 크다는 것입니다. - 본문에서말을 잘하려면 생각이 깊어야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이 깊어도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겠지요. 말로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은 개인적인 차원에서만 그치지 않습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대화와 토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본문에서말은 인류 진화의 빛나는 성과이며 인간의 존엄을 상징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말’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인류가 유구한 역사를 통해 발전시키고 진화시킴으로써 획득한 성취와 품위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입니다. 말을 그저 남을 헐뜯고 세상을 왜곡하고 우리 삶을 망가뜨리는 수단으로 삼는 사람이 그렇습니다. - 본문에서인간은 매우 다면적이고 복잡한 존재입니다. 따라서 대화를 잘하려면 상대의 욕망과 열정, 의지와 이성적 선택까지 감안해야 합니다. 인간의 다양한 측면과 끝없이 변화하는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때 비로소 문제의 핵심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상대의 이야기를 듣고 질문을 하십시오. 그 사람이 어떤 말을 하고 싶어하는지, 왜 주저하는지, 왜 흥분하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핵심을 꿰뚫는 질문은 상대의 마음을 흔들고 굳게 닫힌 입을 열게 할 것입니다.- 본문에서


제일 빠른 속독법 그대로 따라하기 : 초급과정
성안당 / 손동조 (지은이), 손주남 (감수) / 2018.08.20
18,000원 ⟶ 16,200원(10% off)

성안당청소년 학습손동조 (지은이), 손주남 (감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좀 더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로 학습에 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속독의 실제적이고 기술적인 단계로 구성하였다. 또한 서술, 논술, 구술에 대비하기 위해 책을 폭넓게 읽고, 사고력이나 창의력을 길러 자기 생각이나 주장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여러 단계의 속독 훈련 과정을 거치게 하였다.Ⅰ. 속독법의 이해와 속독 기본 훈련 Ⅱ. 숫자, 기호, 한 글자 인지 훈련 Ⅲ. 글자 인지 시야 확대 훈련 Ⅳ. 한 줄 글자 인지 훈련 Ⅴ. 한 줄 글자 내용 인지 훈련 Ⅵ. 실전 속독 이해도 테스트(1) Ⅶ. 두 줄 글자 인지 훈련 Ⅷ. 두 줄 글자 내용 인지 훈련 Ⅸ. 실전 속독 이해도 테스트(2) Ⅹ. 세 줄 글자 인지 훈련 ?. 세 줄 글자 내용 인지 훈련 ?. 실전 속독 이해도 테스트(3) √ 부록 - 실전 속독 독해 능력 테스트표 - 실전 속독 독해 훈련 테스트 및 정답 - 제일 빠른 속독법 인증 급수표 - 읽고 싶은 책 속독 이해도 측정 정답 - 초등학교 1, 2, 3학년 권장 도서 목록다독과 논술 준비를 위해 꼭 배워야 할 속독 최고의 실용서! 책을 빠르게 읽고 제대로 이해하는 능력, 속독법을 익히게 되면 집중력 향상과 함께 공부, 그 자체에 대한 흥미도 높아집니다. 이 책은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좀 더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로 학습에 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속독의 실제적이고 기술적인 단계로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서술, 논술, 구술에 대비하기 위해 책을 폭넓게 읽고, 사고력이나 창의력을 길러 자기 생각이나 주장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여러 단계의 속독 훈련 과정을 거치게 하였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속독 프로그램을 충실히 하다 보면 어느새 완성된 속독법으로 글을 읽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만난 시간
문학과지성사 / 이은용 (지은이) / 2020.08.28
11,000원 ⟶ 9,900원(10% off)

문학과지성사청소년 문학이은용 (지은이)
깊은 절망을 경험하고 앞으로의 기대나 꿈도 희미해진 상황에서 삶의 끝에 서게 된다면, 그러나 다시 삶의 순간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내일은 바게트>와 <그 여름의 크리스마스> 등을 통해 청소년기의 예민한 감각과 혼란한 시간을 아름답게 그려온 이은용 작가의 새 장편소설 <우리가 만난 시간>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공부도 잘하고 모범생이던 '율'은 늦은 시간, 가로등도 없는 외진 장소에서 자전거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다. 길고 깊은 꿈속에서 율은 환한 미소로 자신을 반기며 손을 내밀어준 '세라'에게 마음을 열고 그동안 꼭꼭 눌러놓기만 했던 속내를 털어놓는다. 3일 만에 깨어난 율은 사고로 잃어버린 기억 때문에 당황한다. 엄마는 다시 율의 생활을 점검하고 설계하며 빨리 제자리로 돌아오기를 재촉한다. 상담 선생님도 차근차근 율의 기억을 끌어내려 열심히 율을 다독인다. 하지만 율은 지워진 기억이 궁금하면서도 알고 싶지 않은 마음, 진실과 맞닥뜨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크다. 그러던 중에 꿈속에서 본 그 아이, 세라와 닮은 '아라'를 만나게 된다.우리가 만난 시간 작가의 말‘지나간 일을 돌아보지 말고 네가 살아갈 날을 그려봐.’ 오늘의 삶과 내일의 시간, ‘자기 앞의 생’을 축복해주는 운명의 시간 완전한 죽음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한 줄기 빛 ‘난 네 덕분에 용기를 낸 거야.’ 깊은 절망을 경험하고 앞으로의 기대나 꿈도 희미해진 상황에서 삶의 끝에 서게 된다면, 그러나 다시 삶의 순간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내일은 바게트』와 『그 여름의 크리스마스』 등을 통해 청소년기의 예민한 감각과 혼란한 시간을 아름답게 그려온 이은용 작가의 새 장편소설 『우리가 만난 시간』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공부도 잘하고 모범생이던 ‘율’은 늦은 시간, 가로등도 없는 외진 장소에서 자전거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다. 길고 깊은 꿈속에서 율은 환한 미소로 자신을 반기며 손을 내밀어준 ‘세라’에게 마음을 열고 그동안 꼭꼭 눌러놓기만 했던 속내를 털어놓는다. 3일 만에 깨어난 율은 사고로 잃어버린 기억 때문에 당황한다. 엄마는 다시 율의 생활을 점검하고 설계하며 빨리 제자리로 돌아오기를 재촉한다. 상담 선생님도 차근차근 율의 기억을 끌어내려 열심히 율을 다독인다. 하지만 율은 지워진 기억이 궁금하면서도 알고 싶지 않은 마음, 진실과 맞닥뜨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크다. 그러던 중에 꿈속에서 본 그 아이, 세라와 닮은 ‘아라’를 만나게 된다. 『우리가 만난 시간』은 10대 소년 율이 사고로 잊힌 기억을 추적하는 심리극이자 꿈과 현실이 얽혀들면서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드는 판타지이며, 지나온 삶이 힘겹고 절망스럽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되찾아가는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율은 여느 청소년들과 마찬가지로 어른들이 정해준 틀 안에 갇혀 “내일의 안락한 삶을 위해 오늘 하루를 기꺼이 바치는 인생”을 살아왔다. 1분 1초도 허투루 보내지 않기 위해 쫓기듯이 음식을 욱여넣고 학원으로 달려가는 율과 친구들에게는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고 휴식을 취하는, 당연하고도 중요한 시간이 충분치 않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헤아릴 시간도. 그래서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못 본 척 지나가고 자기와 상관없는 일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앞만 보고 사느라 일상의 삶에서 진짜 행복을 느끼지 못하던 율은 죽음의 시간을 체험하게 되면서 이제는 어떤 가능성도, 기회도 없는 사람들을 마주한다. 삶의 영역에서 행복감을 느끼지 못했던 율은 삶에 미련을 두고 끝나버린 시간에 아쉬워하는 그들이 이해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은 아직 삶의 시간이 남은 율이 그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응원하며 ‘자기 앞의 생’을 찾아갈 힘을 북돋는다. 특히 세라는 따뜻한 눈길과 환한 미소로 진심을 다해 율의 말에 귀 기울이며 율이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도록, 용기를 내어 다시 삶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독여준다. 꿈인 줄로만 알았던 세라와의 만남을 복기하는 사이, 그리고 세라의 동생인 아라와의 만남을 통해 율은 서서히 자신이 겪은 사고의 실체와 거기에 얽힌 친구들과의 관계, 부모님과의 일들을 모두 떠올리게 된다. 자신이 어떤 위험에 처해 있었으며 그것을 알면서도 얼마나 무기력하게 스스로를 방기했는지도. 주어진 삶을 다 살고도 완전히 떠나지 못한 채 같은 자리를 맴돌던 세라는 율에게 마지막 말을 남긴다. ‘네가 곁에 있어서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 네 덕분에 나를 생각했어. 내가 지나온 날들과 이제 내가 가야 할 곳이 어디인지, 무얼 해야 하는지.’ 그 말은 율이 하려던 말과 같았다. 먼 길을 떠나는 세라에게 마지막 인사를 보낸다. 내게 와줘서 고맙고,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아라는 계속 보듬어주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율이 제자리로 돌아와서 다행이다. _「작가의 말」 율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 완전한 죽음으로 가는 길목에서 지나온 날과 가야 할 곳, 그리고 해야 할 일들을 떠올리게 해준 세라 덕분에 율은 앞으로도 용기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자기 앞에 남겨진 생을 위해.죽음에 다가선 사람들을 눈여겨보았다. 남자와 여자, 나이 든 자와 어린아이. 한때는 모두가 같은 시간 위를 걸었을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저마다의 삶을 끝내고 모여들었다. 간절하게 죽음에 이르고 싶어 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불가능한 일이라는 걸 알면서도 원래의 삶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이도 있었다. 나를 대하는 그들의 태도에서 걱정과 부러움이 묻어났다. 무심한 듯 툭툭 뱉어내는 사람들의 말이 가슴을 파고들었다. ‘시간은 선택하는 게 아니야. 주어지는 거지.’ 이유도 모른 채 삶을 떠나왔다는 사실에 억울할 때도 있었지만 그게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남은 생을 버틸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도 떠올릴 수가 없었다. 무엇과도 마주할 용기가 없는 심정을 다른 사람에게 들킬까 봐 나는 더 움츠러들었다. “고생했다.”선생님의 한마디에 왈칵 감정이 솟구쳤다. 눈두덩이 뜨거워 반대편으로 얼굴을 돌리고 괜히 헛기침을 했다. 지워진 기억을 찾으려고 애쓰는 것, 힘든 시간을 지나온 것 모두에 해주는 위로의 말 같았다. 선생님은 내가 견뎌내고 있는 것 자체를 중요하게 여기는 듯했다.“널 믿는 사람들이 반드시 있어. 네가 몰라서 그렇지.”선생님의 말에는 확신이 담겨 있었다.


중세유럽 천년의 역사
살림 / 김태훈 (지은이) / 2018.11.16
14,000원 ⟶ 12,600원(10% off)

살림청소년 역사,인물김태훈 (지은이)
지난 15년간 600종에 달하는 '살림지식총서'를 출간해오면서 한국 지식 문화에 새 지평을 연 살림출판사가 그 노하우를 집약해 국내 최초로 테마 세계사 50권을 내놓았다. '진형준의 세계문학컬렉션'에 이어 '생각하는 힘 시리즈' 두 번째 기획 출간작인 '세계사컬렉션'이다. '세계사컬렉션'은 인류 역사의 기원부터 미래의 역사까지 시대순으로 엮은 50가지 테마가 하나의 콜라보를 이루며 세계사의 대향연을 펼친다. 이 가운데 14권 <중세유럽 천년의 역사>는 현대 유럽 통합의 기원이 된 장구한 중세유럽의 역사(기원후 500년경~1400년경)를 다루고 있다. 중세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해주는 책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중세유럽에서 어떤 의미를 찾고 재해석할 수 있을지 같이 고민하자고 제안한다. 그러면서 이러한 의미 찾기에 도움이 될 만한 중세유럽의 다섯 가지 주제를 펼쳐놓는다. 카롤루스대제의 프랑크왕국 이야기부터 바이킹 시대, 봉건제도, 대학과 길드, 교황과 황제의 권력 관계, 흑사병까지 중세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머리말|유럽연합 탄생의 기원, 그리고 흔들림 제1장 카롤루스대제, 유럽 통합의 서막 01 클로비스, 프랑크왕국을 세우다 02 로마교황과 손잡은 카롤루스대제 03 카롤루스 시대, 중세 문화가 꽃을 피우다 04 오늘날 유럽에 남아 있는 프랑크왕국의 흔적 플립러닝|프랑크왕국은 오늘날 유럽의 시작을 알렸다 세계사 바칼로레아|카롤루스대제 시기의 거대한 프랑크왕국, 과연 나라가 크면 좋은 것일까? 제2장 바이킹의 시대 01 일상에서 만나는 바이킹 02 유럽을 휩쓴 바이킹 03 바이킹, 아메리카 대륙까지 진출하다 04 바이킹, 도시와 국가의 성장을 돕다 05 바이킹에 관한 몇 가지 이야기 플립러닝|우리가 바이킹의 모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이유는? 세계사 바칼로레아|‘사가’에 나오는 기록들은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제3장 중세 유럽인의 일상과 사랑 01 영주, 그들이 누린 특권 02 농노의 일상생활 03 기사의 삶 04 중세 사람들의 생각을 읽다 플립러닝|중세 기사들이 지니고 다닌 문장(紋章)의 의미는 무엇일까? 세계사 바칼로레아|우리나라 대학에서 사용하는 로고는 중세 유럽의 문장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제4장 중세 유럽인의 도시와 교회 01 자유와 활력의 상징인 도시, 그러나 쓰레기가 많았다? 02 대학이 처음으로 등장하다 03 뭉쳐야 산다, 길드의 탄생 04 황제권과 교황권의 갈등 플립러닝|중세 유럽에서 수도원은 기도만을 위한 장소였을까? 세계사 바칼로레아|중세 수도원의 서적을 둘러싼 미스터리 소설 『장미의 이름』 제5장 재난의 시대, 흑사병의 유행 01 중국에서 시작된 재앙의 조짐 02 유럽 전역으로 퍼진 죽음의 그림자 03 흑사병, 유럽의 사회와 경제를 뒤바꾸다 04 인간 자신의 선택을 마주한 작품 『데카메론』 플립러닝|흑사병에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했을까? 세계사 바칼로레아|왜 갑자기 14세기에 들어 전 세계적인 질병이 발생했을까? 맺음말|중세는 현재를 돌아보게 하는 징검다리이다 참고문헌 연표 중세유럽 천년의 역사에서 21세기 새로운 시대의 가치와 교훈을 찾다! 국내 최초, 모두가 감탄할 만한, 테마 세계사 50권 기획 출간! 지난 15년간 600종에 달하는 〈살림지식총서>를 출간해오면서 한국 지식 문화에 새 지평을 연 살림출판사가 그 노하우를 집약해 국내 최초로 테마 세계사 50권을 내놓았다. 〈진형준의 세계문학컬렉션>에 이어 《생각하는 힘 시리즈》 두 번째 기획 출간작인 〈세계사컬렉션>이다. 〈세계사컬렉션>은 인류 역사의 기원부터 미래의 역사까지 시대순으로 엮은 50가지 테마가 하나의 콜라보를 이루며 세계사의 대향연을 펼친다. 이 가운데 제14권 『중세유럽 천년의 역사』는 현대 유럽 통합의 기원이 된 장구한 중세유럽의 역사(기원후 500년경~1400년경)를 다루고 있다. 우리는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세계사의 거대한 전환점을 지나고 있다. 누구보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여러 분야의 지식을 창조적으로 융합할 ‘생각하는 힘’이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암기 위주의 학교 공부만으로는 미래를 선도해나갈 능동적인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힘들다. 《생각하는 힘 시리즈》의 〈세계사컬렉션>은 이러한 현실적인 교육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한 역사 독서 프로그램이다.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 나아가 이 사회를 살아가는 학부모와 일반 시민 모두에게 〈세계사컬렉션>은 세계사적인 관점으로 생각의 지평을 넓히고 우리 사회 속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는 데 훌륭한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생각하는 힘 시리즈》는 한 권의 책을 읽고 감동에 잠겨 몽상에 젖는 아이, 생각할 줄 아는 아이,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이 시리즈는 앞으로도 〈세계사컬렉션>를 비롯해 〈세계문학컬렉션> 〈세계사상컬렉션> 〈과학사컬렉션> 등 문학·역사·철학·과학 분야의 클래식 독서 프로젝트로 이어진다. 중세유럽 천년의 역사는 현재의 우리를 돌아보게 하는 좋은 ‘징검다리’이다! 인류의 역사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뭉치고 찢어지고 뭉치고 찢어지는 반복적인 흐름을 포착할 수 있다. 그 주체는 거대한 문명이나 국가일 수도 있고, 자그마한 사회나 조직일 수도 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면, 규모와 상관없이 통합과 분열은 피할 수 없는 운명과도 같다. ‘유럽’은 이 뭉치고 찢어지는 역사를 누구보다 처절하게 경험했다. 크리스트교 때문에 하나로 뭉쳤지만, 바로 그 종교 때문에 같은 신을 믿는 사람끼리 죽고 죽이는 광란의 역사를 겪어야 했다. 수백 년간 지속된 전쟁으로 수많은 국가로 잘게 쪼개지는 아픔도 감내해야 했다. 너 죽고 나 살자고 치르는 전쟁이 모두를 죽일 지경이었다. 이러한 역사적 ‘교훈’을 학습한 유럽은 누구보다도 평화와 통합의 가치를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분열의 역사 이전 아름다운 과거로 돌아가고자 한다. 유럽인에게 그 시절은 다름 아닌 ‘중세’ 시대다! 이 책 『중세유럽 천년의 역사』에서도 저자는 분열된 유럽을 재통합한 카롤루스대제의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카롤루스 대제는 현재 유럽 국가의 상당수를 프랑크왕국이라는 한 국가로 유지하며 유럽 세계의 기틀을 마련하고 중세 문화를 꽃피웠다. 그래서 지금도 유럽에서는 실제로 유럽 국가의 단합과 문화적·정치적 의식의 일치에 공헌한 지도자에게 ‘카롤루스 상’을 수여할 만큼 카롤루스대제는 유럽의 통합을 상징하는 인물로 꼽히고 있다. 중세유럽의 역사가 어쩌면 우리에게 머나먼 이야기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중세는 물리적 거리를 훌쩍 뛰어넘어 오늘날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그런 의미에서 『중세유럽 천년의 역사』는 중세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해준다. 저자는 우리에게 중세유럽에서 어떤 의미를 찾고 재해석할 수 있을지 같이 고민하자고 제안한다. 그러면서 이러한 의미 찾기에 도움이 될 만한 중세유럽의 다섯 가지 주제를 이 책에 펼쳐놓는다. 카롤루스대제의 프랑크왕국 이야기부터 바이킹 시대, 봉건제도, 대학과 길드, 교황과 황제의 권력 관계, 흑사병까지 중세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비록 중세는 봉건적 예속, 마녀사냥, 전염병 등으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지만, 중세인들도 당시 사회에 대한 의문을 품으며 혁신의 밑바탕을 만들어가고 있었다.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이라는 거대한 변화가 우연이 아닌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저자도 우리 역시 주어진 시대의 과제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계속 질문하며 의문을 갖는 태도가 과거의 단점을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데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런 점에서 저자의 말처럼 중세 시대는 현재의 우리를 되돌아보게 하는 좋은 ‘징검다리’가 되어줄 것이다. 〈세계사컬렉션>의 특징 특징 1. 현장 역사 교육 전문가 중심의 필진 구성 〈세계사컬렉션> 50권의 필진은 대부분 역사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나 역사 교육을 연구하는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사에 비해 세계사 교육이 소외되고 있는 현실과 학생들의 부족한 역사 인식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세계사 교육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역사 교육 전문가들이 발 벗고 나섰다. 특징 2. 한눈에 보는 세계사 나침반 표지를 넘기면 보이는 면지에는 각 권에서 다루는 내용의 역사적 좌표를 짚어주는 지도와 연표가 나온다. 인포그래픽 세계 지도를 통해 각 권 해당 지역의 ‘공간적 위치’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주요 연표를 통해서는 어느 시기를 다루는지 ‘시간적 흐름’도 한 번에 훑어볼 수 있다. 특징 3. 알차고 풍부한 이미지 자료 본문에는 적재적소에 독서에 필요한 다양한 사진과 지도, 통계 자료 등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지도의 경우, 20년간 역사 관련 지도를 전문적으로 연구·제작해온 일러스트레이터의 탁월한 표현력으로 ‘지리로 보는 역사 읽기’의 유익함과 재미를 더한다. 특징 4. 역사적 상상력을 키워주는 플립러닝과 세계사 바칼로레아 각 장 마지막마다 ‘플립러닝’과 ‘세계사 바칼레로아’라는 코너가 실려 있다. 각 장에서 다루는 내용 가운데 깊이 생각해볼 주제를 골라 심도 있게 이야기하거나, 질문을 던져 역사적 상상력을 발휘해보는 세계사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 코너는 새로운 교육 대안으로 떠오른 국제바칼로레아(IB) 세계사 과목 학습에 대비하는 데도 안성맞춤이다. 특징 5. 역사의 흐름을 한 번에 정리하는 주요 연표 각 권 마지막에는 책에서 다루는 주요 내용을 연표로 정리해놓았다. 주요 연표는 책을 다 읽은 뒤에 마지막으로 읽은 내용을 정리할 때, 또는 책을 읽는 중간 중간 큰 흐름 속에서 어느 위치에 와 있는지 확인할 때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징 6. 독자를 배려한 표지 설명 앞표지는 각 권에서 중요한 인물이나 문화유산, 사진 자료를 조합하여 디자인했다. 하지만 독자들은 표지를 보고 그 책의 인상만 느낄 뿐이지 구체적으로 무슨 이미지인지 알기는 어렵다. 그래서 독자를 배려해 앞날개에 표지 설명을 간략하게 넣어 주목도를 높였다. 이것으로 책에서 어떤 내용이 나올지 미리 짐작해볼 수도 있다.카롤루스대제는 어느 나라 사람일까? 유럽연합을 주도하는 두 강대국인 독일과 프랑스가 모두 관련되어 있다. 프랑스 사람들은 당연히 ‘샤를마뉴(Chalemagne)’라고 부르며 자신들의 군주라고 말한다. 독일인들은 ‘카를대제(Karl der Große)’라고 하며 독일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1930년대 독일에서는 게르만 혈통과 연결하여 카롤루스대제를 찬양하며 독일 역사에 넣으려는 시도가 있었다. 프랑스에서도 학교 교육에서 자신의 부르봉 왕실과 그 이전의 메로베우스 왕조, 카롤루스 왕조를 연결시켜 프랑스 역사로 배우고 있다. 물론 현재 카롤루스대제가 어느 나라 말로 명령을 내렸는지 관심을 두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여전히 카롤루스대제의 동상이 유럽 여러 나라에 서 있는 것을 보면 통합의 상징이 될 수도 있고, 자기만의 역사를 내세우는 분열의 출발점이 될 수도 있다. 역사의 아이러니이다. 우리가 ‘서양의 신화’ 하면 흔히 그리스·로마신화를 떠올리지만, 의외로 북유럽신화 역시 우리 주변 가까이에 있다. 현재 영어 단어의 요일 명칭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4개의 요일이 북유럽신화에 나오는 신의 이름과 연관이 있다. 화요일 Tuesday는 티우(Tiu, 다른 말로 Tyr)라는 전쟁의 신, 수요일 Wednesday는 뛰어난 마술사이자 시에 조예가 깊은 오딘 Odin(다른 말로 Wodan)이라는 지혜의 신에서 따왔다. 영어 단어를 기억할 때 이 사실을 안다면 발음과 상관없는 ‘d’가 들어간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목요일 Thursday는 신들 중 가장 힘이 센 토르(Thor)에서, 금요일 Friday는 사랑과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프라야(Fryja)에서 따왔다. 역사학자인 김응종 교수는 초야권이 잘못된 사실이라고 말한다. 그 근거는 우선 초야권을 뜻하는 ‘드루아 뒤 퀴사주(droit de cuissage)’라는 말이 나온 시기이다. 프랑스의 대표적 사전인 『로베르 사전』과 『라루스 사전』에는 이 말이 16세기에 처음 사용됐다고 한다. 1577년 뒤베르디에가 펴낸 『여러 가지 강의』에는 ‘퀴사주(cuissage, cuisse란 허벅지, 엉덩이를 뜻함)’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는다. 단지 ‘젊은 부부의 침대에 다리(jambe)를 가로질러놓은 관습’이라고 하며 막연히 서술하고 있을 뿐이다. 게다가 퀴사주라는 단어는 계몽사상가인 디드로의 『백과사전』(1755)과 볼테르의 『습속론』(1756)에 처음 등장한다. 결국, 근대 계몽 사상가들이 만들어낸 말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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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 손영완 지음 /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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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청소년 자기관리손영완 지음
웹툰작가 손영완이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직업을 프러포즈 한다. 많은 청소년들이 웹툰작가가 되고 싶다고 하는데 왜 작가가 되고 싶은지 물어보면 그냥 재미있을 거 같아서라고 대답하는 학생들이 많다. 독자로서 웹툰을 보는 것은 재미있을 수 있는데, 작가가 되어 창작을 하는 일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 그렇지만 해보고 싶은 게 있다면 일단 도전해보라고 말한다. 그런 학생들을 위해 웹툰 제작 과정과 저자만의 스토리 구상 팁을 공개한다. 직접 작가가 되어 대사 넣기, 캐릭터 설정하기, 데생, 컬러링도 경험해 볼 수 있다.웹툰작가 손영완의 프러포즈 첫인사 웹툰작가란 웹툰이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최초의 웹툰작가는 누구인가요 웹툰작가라는 직업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최고의 웹툰작가는 누구인가요 웹툰작가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나요 남녀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외국의 웹툰작가에 비해 국내의 대우는 어떤가요 이 분야에 대한 수요가 많은가요 이 직업만의 매력과 장점은 무엇인가요 이 직업의 단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작가의 입장에서 좋은 작품이란 어떤 것인가요 웹툰 시장의 미래는 어떨까요 웹툰작가의 세계 웹툰을 연재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인가요 주로 작업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작가님이 사용하는 장비와 프로그램이 궁금해요 웹툰이 우리의 삶에 어떤 의미가 될 수 있을까요 웹툰작가의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시간이 날 때는 어떤 일을 하나요 현재 일을 잘 수행하기 위해 따로 노력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웹툰작가이기 때문에 겪는 애로사항이 있나요 일을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나요 해외에 수출되거나 번역된 작품도 소개해주세요 웹툰의 주요 독자층은 누구인가요 작품이 다양한 영상매체의 소재가 되기도 하나요 반대로 실화가 만화로 2차 창작되는 경우도 있던데요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이 있나요 웹툰작가가 되는 방법 작가로 데뷔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게 있나요 이 일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을 밟아야 할까요 만화학을 전공하는 게 유리하다고 생각하세요 청소년들은 학창시절에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웹툰작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격이 있나요 외국어를 잘해야 하나요 좋은 웹툰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하나요 웹툰작가가 되고 싶은 청소년들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들을 추천해주세요 웹툰작가가 되면 작가가 되어 새로운 이야기를 끊임없이 창조하는 일은 힘들 것 같아요 구체적인 수입이 궁금해요 작업 시간을 정해놓고 일하나요 근무 여건은 어떤가요 노동 강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SNS 등을 통해 독자와 소통하기도 하나요 독자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인가요 직업병이 있나요 이 일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다른 분야로 진출이 가능한가요 나도 웹툰작가 일기 쓰기 대사 넣기 캐릭터 설정하기 데생 해보기 컬러링 해보기 웹툰작가 업무 엿보기 웹툰 제작 과정 스토리 구상 팁 작가 Talk Talk 웹툰작가 손영완 스토리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열한 번째 시리즈! 『만화 그리기를 멈출 수 없다면 웹툰작가』 웹툰작가 손영완 저자는 만화 그리기를 멈출 수 없다면 웹툰작가에 도전하라고 제안하며 웹툰작가라는 직업의 세계와 웹툰작가가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웹툰은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를 즐겁게 해주잖아요. 우리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그린 작품을 보고 공감하며 은근한 미소를 지어요. 치밀한 설계에서 비롯한 유머에는 한바탕 자지러지게 웃을 수도 있어요. 캐릭터에 감정을 이입해 부조리한 상황에 함께 분노하기도 해요. 작가의 탄탄한 연출로 공포와 서스펜스를 느끼기도 하죠. 철없고 미숙하기만 한주인공의 모습에서 한때의 자신을 발견하며 묘한 감정에 휩싸이기도 하고요. 이렇게 건강한 방식으로 감정을 표출하며 즐거움을 느끼는 것, 중요한 일 아닌가요?” 저자는 이 직업의 매력을 본인만이 이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찾는다.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었다면 저는 작가가 되지 않았을 거예요. 이 일은 나만 할 수 있을 것 같은 데에 그 매력이 있어요. 창작이라는 걸 누구나 할 수는 없으니 나는 선택받은 사람이라고 느끼게 해주죠. 작은 책상 위에서 세상을 다 가질 수도 있어요. 마법 같은 일이죠. 또 연예인만큼의 팬 수는 아니지만 내 작품을 좋아해주는 팬들이 있고, 내 이야기를 통해 즐거움과 감동을 느끼는 독자들이 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에요. 이건 직접 작가가 돼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요.” 청소년들은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 저자는 글 쓰는 연습을 많이 하라고 조언한다. “글 쓰는 연습을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물론 그림도 잘 그려야 하지만 스토리도 정말 중요하니까요. 미대를 가기 위해 어려서부터 그림을 그린 친구들 중에 웹툰작가가 되고 싶다는 학생들이 있는데 그런 친구들은 그림을 정말 잘 그리는 반면 글 쓰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죠. 그런 친구들에게 추천하는 방법이 일기쓰기예요. 저 역시 그날 있었던 일들을 자세하게 대화체로 풀어쓰면서 글쓰기 훈련을 했죠. 사람들과의 대화 내용을 대본처럼 만들기도 하고, 그때 느꼈던 감정들을 내레이션으로 풀어쓰기도 하고, 하나의 사건을 스토리로 만들어 쓰기도 하면서요. 이런 식으로 꾸준히 일기를 쓰다 보니 글쓰기가 어렵지 않게 됐어요.” 웹툰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일단 청소년들의 경우 꾸준히 그림을 그리는 게 좋아요. 무작정 아무 그림이나 그리기보다는 데생의 기초, 인체의 구조 같은 책을 보며 기본기를 다지는 게 중요해요.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보니 기본 실력이 있는 학생들이 습득하는 능력이나 응용력도 좋더라고요. 대학이나 학원에서 만화를 전공하거나 문하생으로 들어가 경험을 쌓는 것도 좋겠어요. 1~2년 정도 문하생 생활을 하며 공부하다 보면 프로그램을 다루는 기술이나 테크닉도 배우지만 작가적인 마인드나 이 업계의 문화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박철범의 방학공부법
다산에듀 / 박철범 지음 / 201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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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에듀청소년 학습박철범 지음
60만 청소년이 선택한 대한민국 대표 공부 멘토, 박철범이 방학을 도약의 계기로 만들 수 있도록 시간관리와 공부, 두 측면에서 학생들이 꼭 실천해야 하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이 방법들은 모두 저자가 시행착오를 거치며 직접 경험해 그 성과를 증명한 것들이다. 이번만큼은 달라진 방학을 보내고자 하는 학생들, 다음 학기에 달라진 성적을 얻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학공부법은 새로운 출발점이자 실천 가능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은 방학에 꼭 잡아야 할 가장 기본적인 능력이자 가장 중요한 능력으로 이해력과 암기력, 사고력을 꼽는다. 그리고 이러한 ‘공부3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으로 ‘3회독 공부법’을 제시한다. 3회독 공부법이란 말 그대로 같은 교재를 연속으로 세 번 반복해서 보는 것을 의미한다. 첫 번째 볼 때 이해력을 키우고, 두 번째 볼 때 암기력을 키우며, 세 번째 볼 때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다. 3회독 공부법 역시 시간관리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보통 학생들이라도 무리하지 않고 실천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서 이 책은 학생들의 공부 습관과 심리를 이용한 유용한 공부 기술을 알려 준다.(방학을 시작하며) 방학이라는 절호의 기회 PART Ⅰ 최고의 방학을 위한 시간관리법 (1장) 방학을 시작할 때 꼭 필요한 다섯 가지 질문들 introduce ― 공부의 목표는 성적이 아니다. 진짜 목표는 성실함이다! 고민 01 ― 방학에는 무엇을 공부해야 할까? 고민 02 ― 방학에는 학원이나 인터넷강의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고민 03 ― 방학에는 학교보충수업이나 방과후수업을 들어야 할까? 고민 04 ― 방학에는 어떻게 독서를 해야 좋을까? 고민 05 ― 방학에는 얼마나 노는 게 적당할까? (2장) 방학이 부지런해지는 시간관리 시스템 introduce ― 굳은 의지는 쓸모없다. 시스템을 세워라! 흔한 실패 원인 01 ― “집에서도 공부 잘돼” 흔한 실패 원인 02 ― “오늘 안에 다 끝내야 해” 흔한 실패 원인 03 ― “밥 먹으러 집에 잠깐만” 흔한 실패 원인 04 ― “잠은 충분히 푹 자야지” 흔한 실패 원인 05 ― “시작하는 게 제일 힘들어” 흔한 실패 원인 06 ― “오늘 저녁 괜찮아. 별일 없어” 흔한 실패 원인 07 ― “온 종일 같은 페이지네” 흔한 실패 원인 08 ― “지금 가 봤자 어차피 별로 못 해” PART Ⅱ 최고의 방학을 위한 3회독 공부법 (3회독 공부법을 시작하며) 방학에는 공부3력을 키워라! 이해력과 암기력 그리고 사고력 (3장) 첫 번째 공부능력 ‘이해력’을 높이는 방법 introduce ― 1회독에서는 이해 중심의 공부를 하라! 방법 01 ― 모든 기본서를 읽어 나갈 때 중요한 원칙 방법 02 ― 맥락효과를 이용하면 뭐든 쉽게 이해된다 방법 03 ―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도 이해되는 필살기 방법 04 ― 잘못 이해하는 불상사를 방지하는 노하우 방법 05 ― 빠트림 없이 완벽하게 이해하는 공부비결 방법 06 ― 제대로 이해했는지 스스로를 점검하는 법 (4장) 두 번째 공부능력 ‘암기력’을 높이는 비결 introduce ― 2회독에서는 암기 중심의 공부를 하라! 비결 01 ― 암기공부에 대한 대표적인 질문들과 해결책 비결 02 ― 암기가 이루어지는 원리와 덩어리 암기법 비결 03 ― 초두효과와 최신효과로 쉽게 암기하는 법 비결 04 ― 암기할 것들이 많으면 결합암기법을 쓰라 비결 05 ― 생소한 단어를 위워야 한다면 어휘변형법 비결 06 ― 한 번 읽은 내용도 오래 기억하는 노하우 비결 07 ― 외운 것을 잊지 않게 만드는 휴식의 기술 (5장) 세 번째 공부능력 ‘사고력’을 높이는 원칙 introduce ― 3회독에서는 사고 중심의 공부를 하라! 원칙 01 ― 사고력 향상을 위한 방학공부의 기본 원칙 원칙 02 ― 공부가 절대로 밀리지 않는 계획 운영 법칙 원칙 03 ― 실전연습과 사고력을 모두 잡는 황금비율 원칙 04 ― 책상에 앉아 있지 않고도 사고력을 기르기 원칙 05 ― 힌트와 함정을 구별하는 사고력 문제풀이 원칙 06 ― 아는 것이 많은 그 친구가 불합격한 이유 원칙 07 ― ‘아는 것’과 ‘안다는 것을 아는 것’은 다르다 (방학을 마치며) 새 학기를 시작하는 당신에게방학에 혼자 하는 공부가 성적 급상승의 비결이다! 60만 청소년이 선택한 대한민국 대표 공부 멘토, 박철범 6개월 만에 꼴찌에서 1등, 그리고 서울대 합격 그 변화의 시작은 방학이었다! 방학 때 꼭 실천해야 할 방학공부법의 모든 것! 방학은 1등으로 가는 마지막 희망이다! 베스트셀러 『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 『박철범의 하루공부법』의 저자로 대한민국 대표 공부 멘토로서 자리매김한 박철범. 학창 시절 경제적 어려움과 부모님의 이혼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꼴찌를 면치 못하던 그는 공부를 결심한 지 6개월 만에 전교 1등이 되었고 마침내 서울대에 합격했다. 그가 발견한 자신만의 공부 비법은 그동안 전국의 많은 학생들에게 성적 향상이라는 결과를 선사해 왔다. 저자가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였다. 방학을 다르게 보내고 나자 곧바로 그다음 학기에 1등이라는 180도 달라진 성적을 얻어 낸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방학이라는 시기에 맞는 공부법과 시간관리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따로 정리해 줄 필요성을 느꼈고, 이 책 『박철범의 방학공부법』을 펴냈다. 『박철범의 하루공부법』이 학기 중의 공부법과 멘토링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박철범의 방학공부법』은 철저히 방학에 적합한 방학 맞춤형 공부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에게 방학은 양날의 칼과도 같다. 학기 중과는 달리 진도와 시험 스케줄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에 좀 더 수월하게 자신의 근본적인 문제점에 집중해 스스로를 향상시킬 수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늘어난 시간만큼 더 나태해져 허송세월을 보낼 수도 있다. 어떤 종류의 방학을 보내느냐에 따라 다음 학기 성적이 확 달라지는 것은 물론이다. 이 책은 방학을 도약의 계기로 만들 수 있도록 시간관리와 공부, 두 측면에서 학생들이 꼭 실천해야 하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이 방법들은 모두 저자가 시행착오를 거치며 직접 경험해 그 성과를 증명한 것들이다. 이번만큼은 달라진 방학을 보내고자 하는 학생들, 다음 학기에 달라진 성적을 얻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학공부법은 새로운 출발점이자 실천 가능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확 늘어난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방학공부의 성패를 좌우한다! 『박철범의 방학공부법』에서 공부법에 앞서 강조하는 것이 바로 제대로 된 시간관리다. 아무리 좋은 공부법이 있어도 실제로 시간을 들여 그것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더구나 방학 때는 학생이 스스로 계획해야 하는 시간의 양이 확 늘어난다는 점에서, 시간관리는 방학공부의 성공과 실패를 가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방학을 위한 시간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시스템을 세우는 것이다. 이 책은 무조건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거나, 평균을 초월한 굳은 의지를 세워야 한다고 요구하지 않는다. 그런 식의 요구는 학생들의 실천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 대신 이 책은 애써 매번 결심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공부가 생활화되는 시스템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학용 시간관리 시스템은 과하지 않다. 방학 동안에 공부할 과목을 정해 놓기, 공부는 가급적 도서관에 가서 하기, 일주일 중 공부하는 시간과 노는 시간을 미리 계획해 두기,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등 일단 공부를 결심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크게 무리하지 않고도 실천 가능한 수준이다. 특히 저자는 방학이라고 해서 노는 시간 없이 공부에만 달려드는 것도 결국 오래가기 힘들다는 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한다. 시간관리의 핵심은 실천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이다. 이러한 시간관리는 방학 생활이 나태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공부 습관을 다잡도록 만들어 준다. 방학에는 반드시 공부3력을 잡아라! 이해력과 암기력, 그리고 사고력을 키워 주는 ‘3회독 공부법’ 학기 중에는 당장 눈앞에 닥친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위한 공부가 중요시된다. 하지만 이렇게 당장의 시험에 급급한 공부만 계속하면 쉬운 문제는 무리 없이 맞힐 수 있을지라도 창의력과 사고력을 요하는 어려운 문제까지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 된다. 그래서 시험이 없는 방학에는 보다 근본적인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 이 책은 방학에 꼭 잡아야 할 가장 기본적인 능력이자 가장 중요한 능력으로 이해력과 암기력, 사고력을 꼽는다. 그리고 이러한 ‘공부3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으로 ‘3회독 공부법’을 제시한다. 3회독 공부법이란 말 그대로 같은 교재를 연속으로 세 번 반복해서 보는 것을 의미한다. 첫 번째 볼 때 이해력을 키우고, 두 번째 볼 때 암기력을 키우며, 세 번째 볼 때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다. 3회독 공부법 역시 시간관리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보통 학생들이라도 무리하지 않고 실천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서 이 책은 학생들의 공부 습관과 심리를 이용한 유용한 공부 기술을 알려 준다. 이 책의 조언을 방학 동안 실천한다면 지난 학기에 약했던 과목은 전략 과목으로 바뀌어 있을 것이고, 자신에 대한 실망감은 자신감으로 바뀌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변화는 성적으로 이어질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성적만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성실함, 그 자체다. 이번 방학 때 성실함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면 성적을 넘어 자신의 삶 전체를 열정적으로 살아갈 밑바탕을 다질 수 있다.당연히 학기 중의 공부는 무척 중요하다. 그러나 미리 딱 짜인 진도와 시험 스케줄을 따라가야 하기 때문에 하루 24시간 중에서 자신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시간의 양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약한 과목이나 미흡한 공부 습관을 근본적으로 다잡기 위해서는 그만큼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런데 방학은 학기 중과는 다르다. 시간에 상대적으로 여유가 생긴다. 진도와 시험 스케줄에서 잠시 벗어나므로 좀 더 수월하게 자신의 근본적인 문제점에 집중해 스스로를 향상시킬 수 있다.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나의 성적 상승도 그 진짜 출발점은 3월달의 첫 시험이 아니라 그 직전의 겨울방학이었던 것이다.― 「방학을 시작하며」 중에서당신은 이번 방학에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가?공부를 못하던 시절, 나의 대답은 ‘성적’이었다. 하지만 그런 마음가짐으로는 방학을 부지런하게 보낼 수 없었다. 생활은 이내 하염없이 나태해지고 계획은 줄줄 밀려만 갔다. 그런 내 자신이 너무나 싫었다. 그래서 고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이 시작될 때는 목표를 바꿨다.“성적을 떠나서, 그 누구보다 성실해지고 싶다. 단 한 번이라도 그렇게 살아 보고 싶다.”그렇게 마음을 먹자, 모든 것이 달라졌다. 내 성적이 달라진 이유는 단 하나. 후회가 남지 않을 만큼 부지런한 방학을 보냈기 때문이었다. 그것이 가장 큰 비결이다.― 「공부의 목표는 성적이 아니다. 진짜 목표는 성실함이다」 중에서방학이 시작되기도 전에 놀 계획으로 설레는 학생도 있을 것이다.과연 그렇게 놀아도 괜찮을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 책의 2장에서 더 자세히 얘기할 것이니, 지금은 결론만 간단하게 말하겠다.괜찮다. 그래도 된다.방학 아니면 언제 그렇게 해 보겠는가? 시험 직전에야 그렇게 논다면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치겠지만, 지금은 시험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방학이다. 그러니 며칠 신나게 좀 논다고 해서, 그것이 몇 달 뒤에나 있을 시험 성적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당신이 반드시 기억하고 실천해야 할 원칙이 있다. 공부 외의 모든 활동은 방학이 시작되기 전에 미리 계획되어야 한다.― 「방학에는 얼마나 노는 게 적당할까?」 중에서이해력과 암기력, 사고력을 나는 ‘공부3력’이라고 부른다. 공부의 기본적인 능력이자 가장 중요한 능력이다. 시험이라는 것도 결국은 이 세 가지 능력을 측정하는 과정일 뿐이다. 그러니 방학 때 이 세 가지 능력을 얼마나 충실히 길렀는지에 따라 다음 학기 시험 점수가 좌우될 수밖에 없다.그렇다면 이 세 가지 능력은 어떻게 길러야 하는 것인가? 내가 제시하는 것은 3회독 공부법이다. 3회독 공부법은 말 그대로 어떤 교재를 세 번씩 반복하는 공부법이다. 중요한 점은, 여러 교재를 그저 세 번씩만 보면 되는 것이 아니라, 한 교재를 세 번 반복하고 그다음에 다른 교재로 넘어가야 한다는 점이다. 예컨대 시험 전까지 풀어야 할 수학 문제집이 A와 B가 있다고 하면, A → B → A → B → A → B 이런 식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A → A → A → B → B → B 이런 식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3회독 공부법을 시작하며」 중에서
종교가 중얼중얼
주니어김영사 / 애니타 개너리 지음, 윤길순 옮김 / 2000.04.10
5,900

주니어김영사청소년 인문,사회애니타 개너리 지음, 윤길순 옮김
'앗 이렇게 신비한 세계가' 시리즈 3권. 종교의 정의에서부터 종교의 역사, 세계의 종교, 신의 존재, 종교적인 삶의 의미, 과학과 종교의 마찰, 그리고 종교의 미래와 나아가야 할 방향 등 종교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다. 인간의 역사는 종교와 밀접한 연관을 지니고 있다. 많은 인간들이 종교 때문에 전쟁을 벌이기도 하고, 종교를 위해 싸우기도 하는 등 종교는 인간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왔다. 그렇다면 종교는 과연 무엇인가? 저자는 종교에 대한 정의내리기가 쉽지 않음을 이야기하면서 아인슈타인, 간디 등 유명인의 종교에 대한 정의와 함게 종교의 기원을 설명한다. '앗! 시리즈' 가운데 다소 딱딱한 면이 있기는 하지만 고대의 종교들을 하나하나 짚고, 중요한 용어들을 설명하는 방식을 보면 역시 '앗! 시리즈'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간단 명확하다는 점에서) 그렇다면 우리는 왜 종교를 가지고 있을까? 그것도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만큼 많은 수의 종교를? 과연 신은 있는 것일까? 종교의 이름으로 행해진 각종 분쟁과 싸움들, 예를 들자면 보스니아 전쟁과 팔레스타인에서 유대교와 이슬람교도의 충돌, 아일랜드의 분쟁 같은 것들을 보면서 과연 종교와 인간과의 관계에 생각해볼 기회를 준다. 아울러 기존종교에 식상해 다시 새로운 종교를 창시하고 믿는 사람들이나, 과학의 도전을 받고 잠시 휘청거리다가 다시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는 종교를 보면서 미래에도 종교가 계속 지속되리라는 예측을 하도록 한다. 이 밖에 신에 대한 각종 부류의 의견들, 사교와 종교가 다른 이유 등 종교의 이해 중 가장 기본적인 부분들에 이야기하면서, 책 끝에 세계 종교의 등장인물, 세계 종교의 주요 연표, 용어해설을 넣어 종교에 대한 기본 상식을 풀어주고 있다.1. 책머리에 2. 종교란 무엇일까? 3. 종교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4. 세계의 종교 5. 우리는 왜 종교를 가지고 있을까? 6. 그러면 신은 누구일까? 7.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걸까? 8. 종교의 이름으로 9. 새로운 종교 10. 과학의 도전 11. 종교의 미래 12. 세계 종교의 등장 인물 13. 세계 종교의 주요 연표 14. 용어 해설
한국 단편 소설 75 - 하
리베르 / 성낙수, 박찬영, 김형주 (엮은이) /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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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청소년 문학성낙수, 박찬영, 김형주 (엮은이)
중고등학교 교과서와 교육 과정에 꼭 포함되는 필독 작품을 선정했고, 수능·논술·내신을 위해 충실한 작품 해설을 실었다. 두 권에 가장 많은 75편의 작품을 수록하면서도 전문을 실어 완전한 감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작품 선정에는 문학 교과서 수록 빈도, 문학사적 의의, 예술성을 기준으로 삼았다. 또한 작품 줄거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인물 관계도’와 ‘소설 한 장면’을 더해 내용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작품의 전문은 책으로 감상하고, 줄거리와 해설은 MP3로 이동하면서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MP3로 작품의 전문을 듣는 것은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비효율적일 수 있지만, 줄거리나 해설을 눈으로 읽고 귀로 듣는 것은 작품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주요 작품의 MP3는 리베르 출판사 블로그에서 다운받아 감상할 수 있다.머리말 작품 미리보기 김동리 | 무녀도, 역마, 등신불 채만식 | 레디메이드 인생, 치숙, 왕치와 소새와 개미, 논 이야기, 미스터 방, 이상한 선생님 염상섭 | 두 파산 황순원 | 독 짓는 늙은이, 소나기, 학 손창섭 | 비 오는 날 오상원 | 유예 김성한 | 바비도 하근찬 | 수난이대 박경리 | 불신 시대 이범선 | 오발탄, 표구된 휴지 강신재 | 젊은 느티나무 김승옥 | 무진기행, 서울, 1964년 겨울 김정한 | 모래톱 이야기 조세희 | 뫼비우스의 띠,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전상국 | 우상의 눈물 임철우 | 사평역 박완서 | 해산 바가지, 그 여자네 집 이문구 | 유자소전 오정희 | 소음 공해 윤흥길 | 종탑 아래에서 성석제 | 아무도 모르라고 *전문 수록을 원칙으로 하였으나,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은 예외적으로 뒷부분이 요약되어 있습니다.두 권으로 읽는 국어 교과서 소설의 모든 것! 『한국단편소설 75』는 중고등학교 교과서와 교육 과정에 꼭 포함되는 필독 작품을 선정했고, 수능·논술·내신을 위해 충실한 작품 해설을 실었다. 두 권에 가장 많은 75편의 작품을 수록하면서도 전문을 실어 완전한 감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작품 선정에는 문학 교과서 수록 빈도, 문학사적 의의, 예술성을 기준으로 삼았다. 또한 작품 줄거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인물 관계도’와 ‘소설 한 장면’을 더해 내용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논술이 대학 입학의 중요한 요소가 되면서 문학은 이제 교양을 넘어서 필수 과목이 되었다. 이 책에는 살아가는 동안 꼭 읽어야 할 한국 단편 소설들이 수록되어 있으므로 청소년은 물론 성인도 필독 작품 목록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 『한국단편소설 75』의 작품 선정 기준과 장점 - 문학사적 의의, 예술성, 대중성을 작품 선정의 준거로 삼는다. - 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을 면밀히 검토한다. - 해설은 ‘작품 길잡이, 구성과 줄거리, 생각해 볼까요?’로 나누어 작품의 완전한 이해를 도모한다. - 작품 전문을 수록해 완전한 감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 등장인물의 관계나 소설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물 관계도’와 ‘소설 한 장면’을 넣는다. - 어려운 어휘는 간략한 주석을 달아 내용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필독 작품 75편 수록! 수능·논술·내신을 위해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소설 75편을 엄선했다. 전문 수록을 원칙으로 하여 완전한 감상을 유도한다. 또한 풍부하고 충실한 해설을 담아 이해를 돕는다. 구성 단계에 따라 줄거리를 구분해 작품의 성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고, 어려운 어휘에 주석을 달아 내용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작품마다 실려 있는 인물 관계도는 등장인물들이 서로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작품의 내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한다. 작품 해설은 수행 평가와 독후감 쓰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생각을 유도하는 문답 형식을 취했다. 주요 작품의 줄거리와 해설은 MP3로 만난다! 작품의 전문은 책으로 감상하고, 줄거리와 해설은 MP3로 이동하면서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MP3로 작품의 전문을 듣는 것은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비효율적일 수 있지만, 줄거리나 해설을 눈으로 읽고 귀로 듣는 것은 작품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주요 작품의 MP3는 리베르 출판사 블로그(http://blog.naver.com/liber_book)에서 다운받아 감상할 수 있다.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이야기 1~10권 세트 (전10권)
자음과모음 / 박주헌 외 지음, 황기홍 외 그림 / 2011.09.16
110,000원 ⟶ 99,000원(10% off)

자음과모음청소년 정치,경제박주헌 외 지음, 황기홍 외 그림
경제를 바라보는 눈을 키워 주는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이야기' 1~10권 세트. 어렵고 아리송한 경제 이야기를 쉽게 풀어서 설명한다. 기존의 경제 도서나 교과서와는 달리 경제학자가 직접 이야기하듯이 전달하여 재미를 더한다.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경제 이야기를 접하다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와 경제의 다양한 관계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각 단원마다 연계시킨 기출 문제를 통해 수능과 논술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의 저자들은 직접 경제학을 전공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수와 교사로서, 교과 과정의 핵심적인 내용만 콕콕 짚어주고 있다. 딱딱한 경제를 역사, 문화, 생활 속 이야기로 풀어내어 학생들의 폭넓은 이해를 돕는다.01 애덤 스미스가 들려주는 시장 경제 이야기 02 세이가 들려주는 생산.분배.소비 이야기 03 코즈가 들려주는 외부 효과 이야기 04 맬더스가 들려주는 인구론 이야기 05 케인즈가 들려주는 수정 자본주의 이야기 06 애덤 스미스가 들려주는 국부론 이야기 07 리카도가 들려주는 자유 무역 이야기 08 마셜이 들려주는 시장과 가격 이야기 09 피셔가 들려주는 물가 이야기 10 애커로프가 들려주는 레몬 시장 이야기■ 고전 속 경제 이야기, 교과서와 만나다 에서는 어렵고 아리송한 경제 이야기를 쉽게 풀어서 설명합니다. 기존의 경제 도서나 교과서와는 달리 경제학자가 직접 이야기하듯이 전달하여 재미를 더합니다.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경제 이야기를 접하다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와 경제의 다양한 관계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 책의 저자들은 직접 경제학을 전공하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수와 교사로서, 교과 과정의 핵심적인 내용만 콕콕 짚어주고 있답니다. 경제를 바라보는 눈을 키워 줄 . 여러분에게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주체적인 경제관을 길러 줄 것입니다. ■ 이 책의 구성 1. 각 단원마다 연계시킨 기출 문제를 통해 수능과 논술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 2. 교과서 내 설명을 덧붙임으로써 학생들이 초?중?고 교과 과정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3.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우리 아이가 올바른 경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합니다. 4. 딱딱한 경제를 역사, 문화, 생활 속 이야기로 풀어내어 학생들의 폭넓은 이해를 돕는 훌륭한 인문 교양서입니다. ■ 01 애덤 스미스가 들려주는 시장 경제 이야기 / 글 박주헌 그림 황기홍 ‘보이지 않는 손’-시장 경제의 탄생 애덤 스미스는 영국의 정치 경제학자이자 도덕 철학자로서 고전 경제학의 창시자입니다. 경제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그는 경제 현상에도 엄격한 질서가 존재한다고 생각하여 ‘과학으로서의 경제학’을 탄생시켰습니다. 경제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그의 이야기는 시장 경제의 구조 속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시장 경제의 효율성과 그 작동 원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 02 세이가 들려주는 생산?분배?소비 이야기 / 글 천규승 그림 박용석 ‘공급 주도의 경제학’-시장의 3요소 제시 장 바티스트 세이는 프랑스의 경제학자로 애덤 스미스의 학설을 계승했습니다.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라는 판로설을 통해 유명해진 세이는 만들어낸 물건은 반드시 다 팔리게 되어 있어 생산 과잉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사물의 효용이 그 사물의 가치를 결정한다는 가치 효용설과 생산의 3요소설을 정리하면서 생산과 분배, 소비 이론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 03 코즈가 들려주는 외부 효과 이야기 / 글 최병모 이수진 그림 박용석 ‘코즈의 정리’-외부 효과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식 코즈는 법경제학, 신제도 경제학, 거래 비용 경제학의 영역을 개척한 경제학자입니다. 그는 최초로 거래 비용 개념을 도입하여, 경제 주체 당사자들 간의 협상으로 외부 효과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개입해서 시장 실패를 해결해야 한다는 기존의 생각을 뒤바꾼 것입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에 빛나는 코즈의 이론은 정부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 ■ 04 맬더스가 들려주는 인구론 이야기 / 글 김용조 이강복 그림 황기홍 ‘빗나간 예언’ - 인구 억제 프로젝트 토머스 맬더스는 영국의 인구통계학자이자 정치 목사이자 경제학자인 맬더스는 『인구론』에서 사회적 빈곤이 인구의 증가에 의한 결과라고 정의하고 출산의 제한을 주장했습니다. 식량은 산술 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반면에 인구는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빈곤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빈민층인 노동자의 임금 상승을 억제하고, 결혼을 되도록 늦게 하여 인구 증가를 막지 않으면 빈곤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05 케인즈가 들려주는 수정 자본주의 이야기/ 글 유지후 그림 황기홍 ‘불황의 경제학자’ - 대공황의 해법을 제시 존 메이너드 케인즈는 케인즈 경제학의 이론을 창시한 영국의 경제학자입니다. 그는 시장이 자기 조절 능력에 실패해 결국 1929년 세계 대공황이 일어나게 되자,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참여를 주장합니다. 케인즈의 이러한 생각은 미국의 테네시 강 유역의 개발 등으로 일자리 창출에 따른 임금 노동자의 소비 유발과 함께 대공황을 벗어나게 만든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 06 애덤 스미스가 들려주는 국부론 이야기 / 글 박주헌 그림 황기홍 국가의 부를 통해 경제학의 체계를 처음으로 제시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에서 국부의 원천은 금은보화의 양이 아니고 생산 활동에 참여하는 노동량 즉, 고용량과 노동 생산성에 있으며, 여기에 자본의 형성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더 많은 사람이 더 효율적으로 일할 때 국부는 증가한다고 주장합니다. 스미스가 말하는 이 이론을 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서는 국부의 차이가 생기는 원인을 통해 경제를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 07 리카도가 들려주는 자유 무역 이야기 / 글 허균 그림 황기홍 ‘지대와 이윤의 분배’ - 자유 무역의 첫걸음 애덤 스미스에 이어 고전 경제학을 완성한 영국의 경제학자 데이비드 리카도는 지대론을 기초로 지대와 이윤의 분배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값싼 곡물의 수입을 제한하는 곡물법은 덜 비옥한 토지마저 경작하게 해서 이윤율을 감소시키고, 지대율이 증가하게 합니다. 농업 부문의 이윤율 감소는 다른 산업의 이윤율 감소로 이어지고, 나아가 국가의 자본 축적을 저하합니다. 리카도는 곡물법을 폐지하고 외국과의 자유로운 무역을 통해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리카도의 비교 우위론은 비교 우위에 있는 재화의 교환으로 선진국과 후진국 간의 무역이 가능함을 보여줍니다. 리카도의 무역 이론은 세계화를 바라보는 경제의 눈을 키워줄 것입니다. ■ 08 마셜이 들려주는 시장과 가격 이야기 / 글 김덕수 그림 남기영 ‘가위의 양날’-수요와 공급의 만남 앨프리드 마셜은 신고전학파의 창시자로서 현대 경제학의 아버지라고 불립니다. 다양한 경제 개념과 이론을 정리한 그는 고전학파의 공급 이론과 한계 효용 학파의 수요 이론을 종합하여 가격이 결정되는 원리를 명쾌하게 제시했습니다. 또한 누구보다 현실의 경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는 데 경제학이 도움을 줄 수 있기를 원했던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았던 위대한 경제학자 마셜의 이야기는 여러분에게 경제학의 원리를 바르게 세워 주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 09 피셔가 들려주는 물가 이야기 / 글 홍완표 그림 황기홍 ‘교환 방정식’ - 물가 변화 요인을 설명하는 수학적 방식 어빙 피셔는 경제 분석에 수학적 방식을 도입한 계량 경제학의 창시자로 미국의 경제학자이자 통계학자입니다. 계량 경제학을 통해 다양한 이론을 제시한 어빙 피셔는 물가 문제의 분석 및 대책에 대한 실천적인 공헌을 했습니다. 피셔는 물가 변화의 요인으로 통화량을 들었습니다. “MㆍV = PㆍT"라는 피셔의 교환 방정식을 통해 화폐량의 변화가 물가 수준을 정비례적으로 변화시킨다고 주장했습니다. 계량 경제학의 도입으로 근대 경제 이론을 개척한 어빙 피셔의 이론은 다양한 시각으로 경제를 바라볼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 10 애커로프가 들려주는 레몬 시장 이야기 / 글 최병서 그림 남기영 ‘감추어진 레몬’-역선택과 도덕적 해이 조지 애커로프는 정보 경제학의 창시자로서 중고차 시장에서 발생하는 정보의 비대칭성 문제를 분석하여 ‘레몬 시장 이론’을 발표했습니다. 이 이론은 시장에서 거래되는 불량품을 레몬에 비유한 것으로, 불확실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역선택의 문제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정보의 불균형이 시장 실패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입니다. 애커로프와 함께 정보의 비대칭성 문제가 발생하는 시장의 상황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경제 주체의 다양한 노력에 대해 함께 알아봅시다.


여기는 시장, 각오가 필요하지
위즈덤하우스 / 김혜진 (지은이) / 2023.06.30
15,000원 ⟶ 13,500원(10% off)

위즈덤하우스청소년 문학김혜진 (지은이)
「아로와 완전한 세계」 시리즈로 한국 판타지 아동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던 김혜진 작가가 새로운 청소년 판타지 장편소설 『여기는 시장, 각오가 필요하지』로 돌아왔다. 다채롭고 매력적인 공간 배경과 생생한 캐릭터 설정, 단숨에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짜임새 있는 플롯까지, 오랜만에 장편 판타지로 돌아온 작가의 귀환이 반갑다. 이 책은 숭례문에서 남대문시장까지, 가장 한국적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열다섯 모라의 모험이자 성장담이다. 얼굴도 모르는 엄마가 남긴 반사의 주문 때문에 열다섯 평생 존재감을 지우며 살아온 모라, 주문을 풀기 위해 엄마를 만나러 다른 세상의 남대문시장에 간다. 하지만 살아 있으나 죽은 선왕과 엮이면서 여러 욕망을 가진 사람들에게 쫓기게 된다. 모라는 속이 빈 사람들이 걸어 다니고 그림 속 까치가 말을 건네며 여우가 사람으로 둔갑해 사는 기이한 시장에서 과연 무사히 엄마를 만나 원하는 걸 얻게 될까?등장인물 모든 문제에는 원인이 있다 여기는 시장, 각오가 필요하지 죽은 왕과 호위 무사꽃시장에서 그믐장으로여리꾼을 찾아서 팔들의 노점 한밤의 추격전 예상치 못한 재회 이름을 자르면 물품보관소 허기와 껍데기 모든 답에는 여지가 있다 작가의 말 “주문을 없애겠다는 게 진짜야?” “응, 엄마가 해 놓은 거라서 싫어.” 엄마의 주문을 풀기 위한 열다섯 모라의 새로운 신화 '새로운 신화를 쓰고 싶어 이야기를 시작했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은 증표를 들고 아버지를 찾아가는 신화 속 소년의 이야기와 닮아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 모라는 엄마를 찾아가는 소녀이며, 엄마의 뒤를 이으려는 게 아니라 엄마에게서 받은 주문을 없애고 엄마가 정한 운명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다시 말해 스스로 자신을 삶을 개척하는 모라는 현대적 신화의 새로운 주인공이라 볼 수 있다. 모라에게는 상대의 행동을 반사시키는 주문이 걸려 있다. 이 주문은 모라를 싫어하는 사람의 행동일수록 강하게 발동된다. 모라는 주문이 발동될까 봐 두려워 누구도 쉽게 좋아하거나 싫어하지 못한다. 안전하기는 하나 늘 적당한 거리를 두어야 하는 삶! 모라는 열다섯이 되어서야 그게 엄마가 걸어 놓은 반사의 주문이라는 걸 알게 된다. 당장 주문을 풀기 위해 엄마를 찾아 나서나 엄마가 속한 세상은 이쪽이 아닌 저쪽 세상의 남대문시장이다. 속이 비어가는 사람들이 걸어 다니고 그림 속 까치가 말을 건네며 여우가 사람으로 둔갑해 사는, 그야말로 안전과는 거리가 먼 세상이다. 당연히 모라가 시장에 발을 들여 놓는 순간부터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진다. 하지만 모라는 더 이상 엄마의 주문 뒤에 숨지 않는다. 지금까지 억눌렀던 좋아하고, 돕고, 간섭하고 싶은 마음을 마음껏 드러낸다. 모라가 시장에서 내린 결론에 대해 엄마는 시장에 있는 동안에는 잘 샀다고 만족하더라도 막상 시장을 나가면 속았구나 싶을 수 있다고 말하지만, 모라는 나가서 보면 더 잘 샀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그게 아니면 다시 오면 된다고 명쾌하게 답한다. 시장에 왔기에 시장에서 모든 것을 겪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답이다. 요즘 청소년들은 꽉 짜여진 계획 아래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부모가 모르는 모험을 하기란 애초에 불가능하다. 하지만 누구나 부모의 보호막에서 걸어 나가 자신만의 모험을 해야 할 때가 반드시 찾아온다. 그 모험은 낯설고 위험할 수 있으나 두툼한 부모의 보호막 안에서는 절대로 느낄 수 없는 차갑고 뜨겁고 보드랍고 따끔거리는 삶의 질감을 선사한다. 삶의 다양한 질감을 맛본 아이는 이전과 같을 수 없다. 모험을 마친 모라가 “시장은 주고, 받는 곳. 우리는 대가를 치렀고 지금을 얻었다. 그리고 나는 이 지금이 좋았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모험은 아이를 성장시킨다. 그러기에 언젠가 자신만의 모험을 떠날 청소년 독자들이 모라와 함께 시장을 마음껏 헤매며 다채로운 삶의 질감과 자유를 경험해 보면 좋겠다. 이게 끝이 아니다. 내가 여기서 얻은 것들이 내 답이 될지 확인해 봐야 한다. 그건 시장 밖에서만 가능한 것. 그러고 나면 다시 돌아올 수도 있을 것이다. 전과 같은, 그러나 아주 다를 본래의 세상을 향해, 나는 발을 내딛었다. _본문 중에서 섬뜩하고 매혹적인 수수께끼를 품은 남대문시장에서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네 아이들의 연대와 모험 “남대문시장엔 고양이 뿔 빼고 다 있다.”는 말이 있을 만큼 남대문시장은 원하는 게 무엇이든 다 얻을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 시장이다. 그런데 이 책 속 남대문시장은 이름을 자르는 가게, 그림자를 파는 가게, 꿈에서 밀수해 온 물건을 파는 가게 등 신비롭고 위험한 것들을 다루는 아흔아홉 가게가 숨어 있고, 시장의 허기를 달래기 위해 싼 것은 비싸게 비싼 것은 싸게 파는 뒤틀린 그믐장이 열리며, 온갖 삿되고 위험한 물건들을 보관하는 비밀스런 물품보관소가 난데없이 튀어나오는, 섬뜩하고 매혹적인 수수께끼를 품은 시장이다. 이렇게 복잡하고 위험한 시장에서 물품보관소에 있다는 엄마를 찾아 반사의 주문을 풀려는 모라, 단명소를 찾아 이름을 자르고 시장 밖으로 나가려는 선왕, 살았으나 죽은 자가 된 선왕을 지켜야 하는 호위 무사 토영, 시장의 길잡이인 여리꾼을 꿈꾸는 박하까지,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네 아이들이 운명처럼 얽히고설키게 된다. 모든 것은 토영이 모라에게 호떡 봉지를 선왕에게 건네 달라는 부탁에서 시작된다. 모라는 먹을 것을 건네는 게 나쁜 일이 아니라 생각해서 흔쾌히 부탁을 들어준다. 그런데 여기는 다른 세상의 시장이다. 모라는 죽은 자에게 말을 건네서는 안 된다는 규칙을 어겼다는 이유로 선왕과 토영과 함께 수배자가 되어 쫓기게 된다. 또한 박하는 곤경에 처한 모라와 토영을 도우려다가 평소 찾고 싶었던 숨은 가게인 단명소를 찾는 선왕과 토영, 모라의 모험에 동참하게 된다. 처음에는 서로의 패를 숨기고 값어치를 재던 아이들은 함께 모험을 하면서 서로를 지지해 주는 든든한 길동무가 된다. 모라는 시장에서 언급조차 꺼려하는 물품보관소 주인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변함없는 해맑은 얼굴로 자신을 바라보는 선왕에게 안도감을 느끼고, 자신이 부족해서 이름까지 자르게 되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는 선왕은 그 대단한 이름을 자르는 것도 너라며 격려하는 모라의 말에 힘입어 난생처음으로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한다. 또한 박하는 특별한 나침반인 윤도에 홀려 엉뚱한 데로 일행을 이끄나 끝까지 믿고 의지하는 친구들 덕분에 단명소를 찾아내면서 여리꾼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고, 늘 선왕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토영은 모라를 통해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보호받는 경험을 한다. 이렇게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지지해 주는 경험은 네 아이들을 동시에 성장시킨다. 모험을 끝낸 아이들은 시장 입구에서 각자의 삶을 위해 헤어지지만,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 더 이상 주문을 겁내지 않고 자유롭게 살 모라가, 시장 밖으로 나가 평범한 백성으로 살아갈 선왕이, 선왕의 호위 무사가 아니라 친구로 살아갈 토영이, 시장에 남아 여리꾼이 될 박하의 다음 이야기가 기대된다. 네 아이들의 연대와 지지가 책 밖 독자들에게도 가 닿길 기대해 본다. 『여기는 시장, 각오가 필요하지』 먼저 읽은 100명 서평단의 뜨거운 반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한국판. 애니메이션으로 나오길 기대한다. _이야기소녀워니 °주인공 모라뿐 아니라 이채, 박하, 토영이 함께 성장하는 것을 보며 나도 한 뼘 성장하는 기분이었다. _윤수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치밀하고 꼼꼼한 전개와 각자의 사연이 담긴 인물들이 합쳐서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낸다. _김소은 °지금까지 K 판타지는 잊어라. 주의! 책을 펼치면 헤어날 수 없다. 반사의 주문도 안 통한다. _김서윤 °등장인물, 장소, 속도감, 몰입감 무엇 하나 매력적이지 않은 게 없다. 생생하게 살아나는 장면들로 이미 머릿속은 실사로 재생될 만큼 재미있다. 그 시절 우리와 함께 자란 해리 포터처럼, 모라, 박하, 이채, 토영과 함께 모험하고 성장할 수 있다. _hj7776 °보호막 밖으로 걸어 나가 단단해질 아이들과 지켜보며 응원해야 하는 부모님이 함께 읽으면 좋은 책. _널그리다 °각자의 목표가 다른 개성 넘치는 네 명의 주인공이 서로를 도와 가며 우정을 쌓고 함께 꿈에 도달하는 과정이 독자에게 용기를 주는 이야기이다. _최율 °단연코 올해 읽은 책 중에 최고였다! _고은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향해 나아간 네 아이들의 당찬 각오와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_행복전달자 『여기는 시장, 각오가 필요하지』 등장인물 소개 ■ 김모라(15세) ”엄마가 걸어놓은 거라서 싫어. 반드시 주문을 풀 거야.“ ‘김모라에게 해코지를 하면 되돌아온다.’라는 소문을 지우기 위해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아이가 되었다. 열다섯이 되어서야 이 모든 일이 얼굴도 모르는 엄마가 걸어 놓은 ‘반사의 주문’ 때문임을 알았다. 엄마를 찾아 주문을 풀기 위해 저쪽 세상 시장에 간다. ■ 선왕(이름?, 15세) ”이름을 잘라 내고 백성의 한 사람으로 살겠다.“ 왕실에서 막내 왕자로 태어나 늘 시키는 대로 살았다. 왕이 되라고 해서 왕이 되었다가 왕위에서 내려오라고 해서 죽은 자가 되었다. 그 바람에 시장에 묶였고 시장에서 나가기 위해 이름을 자르는 단명소를 찾고 있다. ■ 토영(?) ”저는 궁의 호위무사입니다. 그 사실은 생사와 관계없이 영원합니다.“ 선왕의 호위무사. 지켜야 하는 사람은 오직 한 명뿐이다. 상인회 회장 대리 유슬에게 호위 제안을 받았으나 단칼에 거절한다. 결국 죽은 자를 아는 척하면 안 된다는 규칙을 어긴 수배자가 되어 유슬에게 쫓긴다. ■ 박하(15세) ”단명소를 찾아낸다면 여리꾼 시험도 쉽게 통과할 수 있어!“ 시장 토박이. 시장의 길잡이 여리꾼이 되어 숨어 있는 아흔아홉 가게를 모두 찾고 싶다. 여섯 살부터 윤도 읽는 법을 독학으로 익혔고, 할머니의 갈치조림 식당과 이모의 분식집 배달을 도우며 시장 곳곳을 누볐다. 졸업과 동시에 이사를 하고 낯선 동네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내 목표는 적을 만들지 않는 것이 되었다.그 누구하고도 미워하고 미움받을 일을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뭐든 적당히 웃으며 넘어가고, 싫어도 싫은 티 내지 않고 참았다. 너무 가까워질 것 같으면 한 발 물러서고 너무 멀어질 것 같으면 한발 다가서고. 가을 하늘은 파랗고 바람은 적당히 시원했다. 하늘만 보면 내 세상과 다를 바 없는데, 이쪽 세상에서는 그림이 살아 움직이고 속이 빈 사람이 거리를 활보한다. 무서울 만한 상황이지만 도리어 안도감이 들었다. 이런 곳에서는 나도 그다지 이상한 게 아닐지 모른다. 그러니까, 주문이 걸린 나도.


2024 사관학교 3개년 기출문제집 국어·영어·수학
예문에듀 / 사관학교입시연구소 (지은이) / 2022.10.25
20,000

예문에듀학습참고서사관학교입시연구소 (지은이)
2023학년도 기출을 포함하여 반드시 풀어보아야 할 3개년 기출 문제들을 수록하였다. 특히 최신 출제기준에 따라 2024학년도 시험범위에 해당하지 않는 문제들을 따로 표시하여 효율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각 문항마다 꼼꼼한 분석과 명쾌한 오답해설을 제공하여 수험생 여러분들이 문제를 효율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국어·영어·수학 통합본 [문제편] 2023학년도 2023학년도 국어 기출문제 2023학년도 영어 기출문제 2023학년도 수학 기출문제 2022학년도 2022학년도 국어 기출문제 2022학년도 영어 기출문제 2022학년도 수학 기출문제 2021학년도 2021학년도 국어 기출문제 2021학년도 영어 기출문제 2021학년도 수학 기출문제(가형) 2021학년도 수학 기출문제(나형) 기출모의고사 국어 기출모의고사 영어 기출모의고사 수학 기출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편] 2023학년도 2023학년도 국어 기출문제 2023학년도 영어 기출문제 2023학년도 수학 기출문제 2022학년도 2022학년도 국어 기출문제 2022학년도 영어 기출문제 2022학년도 수학 기출문제 2021학년도 2021학년도 국어 기출문제 2021학년도 영어 기출문제 2021학년도 수학 기출문제(가형) 2021학년도 수학 기출문제(나형) 기출모의고사 국어 기출모의고사 영어 기출모의고사 수학 기출모의고사[본 도서의 특징] 1. 2024학년도 사관학교 완벽 대비를 위한 합격 대비서 영역별 최고 전문가들이 만들어낸 완벽한 기출문제집 2. 2023학년도 기출 문제 포함, 출제기준에 맞춘 기출모의고사 수록 2024학년도 시험 대비를 위해 반드시 정복해야 할 기출문제 및 최신 출제기준에 꼭 맞춘 기출모의고사 수록 3. 직관적인 오답 분석과 핵심만 알려주는 명쾌한 해설 고퀄리티 명품 해설과 다양한 시각 자료로 2023학년도 시험 완벽 대비 4. 학습의 편의를 위한 분권 구성, 시간분배 연습을 위한 OMR 수록 기출문제 학습은 편리하게, 실전 감각은 날카롭게! 수험생 여러분들의 사관학교 합격에 가장 확실한 도움이 될 ‘2024 사관학교 3개년 기출문제집 국어·영어·수학’이 출간되었습니다. 본 도서는 전문 저자들이 완벽한 기출문제 풀이를 제공하고자 최신 출제 경향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수록하였습니다. ‘2024 사관학교 기출문제집 시리즈’는 사관학교 1차 선발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쉽고 빠르게 합격하는 비결을 제시합니다. 본 도서에서는 2023학년도 기출을 포함하여 반드시 풀어보아야 할 3개년 기출 문제들을 수록하였습니다. 특히 최신 출제기준에 따라 2024학년도 시험범위에 해당하지 않는 문제들을 따로 표시하여 효율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각 문항마다 꼼꼼한 분석과 명쾌한 오답해설을 제공하여 수험생 여러분들이 문제를 효율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024학년도 시험 완벽 대비를 위한 기출모의고사를 수록하였습니다. 새롭게 바뀐 출제기준에 꼭 맞춰 과년도 기출문제를 재구성한 기출모의고사를 통해 수험생들은 최신 출제기준을 확실하게 분석하고 빈출 유형과 패턴을 파악하여, 개념을 빠르게 확립할 수 있습니다. 본서는 수험생 여러분이 각 회차별 기출문제의 풀이와 정답 확인이 편리하도록 문제편과 해설편 두 권으로 나누어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빠른 정답표를 수록하여 문제 풀이 후 정답만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도서 말미에는 영역별 빈출 이론 및 공식 등을 수록하여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고, 마킹 연습용 OMR 카드까지 수록하여 실전 감각을 최대화할 수 있습니다.
중학생을 위한 국어 독해력 만점공부법
행복한나무 / 박기복 지음 / 201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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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무청소년 학습박기복 지음
만점 공부법 시리즈 13권. 중학생 때 독해력을 탄탄히 해 주기 위해 13가지 방법을 제공한다. 먼저 독해가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부터 출발하여 독해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과학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실제로 여기에서 소개한 방법을 활용해 단편소설, 수필, 논술문 등을 자기 힘으로 독해하는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적으로 독해력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하여 그것을 이해하고 체득한 다음 실제로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어, 독해력을 효율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Prologue. 모든 과목의 성적은 독해력순이다 1부. 독해력 기초 _ 경험과 상상 00. 독해력의 진짜 정체는 ‘이해’다 독해는 사람에 대한 이해다 01. 경험하면 이해한다 내 경험은 남을 보는 창문 이해는 동병상련이다 경험 떠올리기 연습 02. 상상하면 이해한다 독해력은 글을 영화로 만드는 능력 상상하며 글 읽기 연습 상상하며 읽기는 느리게 읽기다 2부. 독해력 핵심 비법 _ 감정과 갈등 03. 감정을 이해하기 감정 읽기와 독해력의 상관 관계 감정의 종류 감정 읽기 연습 감정을 학습하자 04. 성격을 이해하기 성격은 다양하다 성격 읽어내기 연습 05. 처지를 이해하기 공감 능력을 상실한 학생들 처지와 상황을 읽어내는 연습 06. 갈등을 이해하기 내가 경험한 갈등 떠올리기 갈등을 읽어내는 연습 감정 교육을 해야 한다 3부. 독해력 일취월장 _ 연결과 토론 07. 배경지식과 연결하기 배경지식은 이해의 원천 배경지식 활용해 소설 읽기 배경지식 활용해 수필·논술문 읽기 개념어를 알아야 글을 이해한다 08. 글과 글을 연결하기 연결해서 생각하는 것이 고급 독해력 연결해서 독해하기 연습 사람을 이해해야 소설을 이해한다 09. 내 생각과 연결하기 토론의 힘 질문과 토론으로 독해력 기르기 연습 4부. 독해력 화룡점정 _ 주제와 상징 10. 독해의 열쇠, 핵심어 논술과 핵심어의 관계 핵심어 잡아내기 연습 핵심어는 독해의 열쇠다 11. 글의 목적, 주제 뭔 말인지 못 알아듣는 학생들 독해란 주제 파악이다 주제 읽어내기 연습 수필과 논술문에서 주제 읽어내기 연습 소설의 주제 파악하기 연습 주제를 중심으로 공부하라 12. 미리 보는 결론, 복선과 암시 복선과 암시의 차이 복선은 필연을 위한 숨은 그림 찾기다 소설과 현실의 차이 복선과 암시 읽어내기 연습 소설은 허구 속에 진실을 담는다 13. 독해의 완성, 상징 상징은 언어의 꽃이다 상징을 이해하려면 상상력이 필요하다 상징 이해하기 연습 가짜 상징을 버리자 Epilogue. 독해력을 방해하는 진짜 적문제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 그것은 ‘독해력’에 있다! 대부분의 중, 고생들이 수업 시간에는 이해하겠는데 시험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고 하소연한다. 아는 문제인데도 정작 중요한 시험에서는 틀리는 경우도 많다. 그 원인은 바로 ‘독해력’에 있다. 그래서 독해력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조금만 난이도가 높아지거나 응용이 필요한 시험 문제 앞에서 좌절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아는 문제인데도 ‘실수’로 틀리는 대부분의 경우가 이 독해력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독해력을 키우기 위해 책을 읽고 문제 유형에 따른 독해 비법을 연습하지만 요령만 읽힐 뿐이지, 정작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것에는 효과가 없다. ‘중학생을 위한 국어 독해력 만점 공부법’은 중학생 때 독해력을 탄탄히 해 주기 위해 13가지 방법을 제공한다. 먼저 독해가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부터 출발하여 독해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과학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실제로 여기에서 소개한 방법을 활용해 단편소설, 수필, 논술문 등을 자기 힘으로 독해하는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나오는 소설은 대부분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나라 현대문학으로 여러 번 반복해서 읽으면, 독해력은 물론 교과서 공부까지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 그것은 독해력이며, 독해력은 중학교에서 완성해야한다. 또 기본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할 고등학교 1학년들에게 이 책은 단비와 같은 책이 될 것이다. 실수도 실력이다. 시험에서 실수하는 것은 독해력 부족에서 온다! 아이 : (풀이 죽어서) 엄마~~이번 시험은 실수를 너무 많이 했나 봐요. 엄마 : (한심하다는 듯) 실수도 실력이라는 걸 모르니? 이 녀석은 항상 핑계야. 아이 : (뾰로통해져서) 에이~ 아는 문제에서 많이 나갔다니깐요. 시험이 끝난 이후 아이들은 항상 ‘아는 문제도 틀린다’고 하소연하다. 그것 참 이상하다. 아는 문제인데 왜 틀리는 것일까? 선생님과 부모님은 납득할 수 없다. 그래서 엉뚱한 핑계를 댄다고 항상 타박이다. 그러나 초등학교 고학년 이후부터 시험에서 자주 실수하여 성적이 오르지 않는 원인이 ‘독해력’에 있다는 것을 얼마나 알까? 많은 학생들이 독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책을 많이 읽고, 여러 가지 유형의 문제도 열심히 푼다. 그러나 중학생이 되면 교과 공부를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해 현실적으로 다독(多讀)을 한다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설령 독해를 위해 책을 읽는다 해도 시간에 쫓겨 정독하지 않고 대충 읽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문제 유형에 따른 독해 연습도 마찬가지다. 고등학생이 많이 쓰는 문제 유형에 맞춘 독해력 연습법은 독해력이 어느 정도 향상되었는지를 측정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근본적으로 독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이 책은 오늘도 늘지 않는 독해력 때문에 시험을 망치고 있는 중,고생들에게 근본적으로 독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과학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독해력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하여 그것을 이해하고 체득한 다음 실제로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어, 독해력을 효율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탐 철학 소설 시리즈 1~30 세트 (전30권)
Ž / 전호근 외 지음 /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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Ž청소년 철학,종교전호근 외 지음
탐 철학 소설 시리즈 전30권 세트. 동서양 사상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한 편의 소설로 풀어낸, 청소년을 위한 교양 소설 시리즈이다. 소설을 읽듯 재미있게 읽다 보면 어느새 철학자들의 딱딱한 이론이 내 삶과 연관되어 쉽게 이해된다. ‘탐 철학 소설’ 시리즈는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러 공공 기관 및 청소년 관련 단체에서 우수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01 공자, 지하철을 타다 02 퇴계, 달중이를 만나다 03 루소, 학교에 가다 04 장자, 사기를 당하다 05 아인슈타인, 시간 여행을 떠나다 06 플라톤, 영화관에 가다 07 푸코, 감옥에 가다 08 스피노자, 퍼즐을 맞추다 09 피타고라스, 돌팔매를 맞다 10 마르크스, 서울에 오다 11 한비자, 스파이가 되다 12 슈바이처, 지렁이를 애도하다 13 소크라테스, 구름 위에 오르다 14 박지원, 열하로 배낭여행가다 15 프롬, 사랑의 고수가 되다 16 데카르트, 철학에 딴죽을 걸다 17 아리스토텔레스, 시소를 타다 18 사마천, 아웃사이더가 되다 19 비트겐슈타인, 두 번 숨다 20 일연, 베스트셀러를 쓰다 21 싯다르타, 흰 고무신을 선물하다 22 묵자·양주, 로봇이 되다 23 몽테스키외, 무법자가 되다 24 맹자, 썰전을 벌이다 25 정약용, 슈퍼 히어로가 되다 26 셰익스피어, 대학로에서 연극을 보다 27 간디, 강을 거슬러 오르다 28 니체, 버스킹을 하다 29 하이데거, 어린 왕자를 만나다 30 프로이트, 악몽을 꾸다소설이 된 철학, 이야기로 읽으면 고전이 쉬워져요! 고전과 철학이 아무리 인류 지식의 보고라도 해도 이런 책을 읽을 생각만 하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 옵니다. 미국의 대문호 마크 트웨인도 “고전이란 누구나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하면서도 아무도 읽지 않는 책”이라고 말했다고 하지요. 그만큼 고전은 지루하고 재미없는 책이라는 생각이 우리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고전(古典)에 고전(苦戰)을 면치 못하는 아이들은 이야기합니다. 고전이 ‘소설’처럼 흥미롭게 술술 읽힌다면 얼마나 좋을까? 철학자가 고전을 소설로 풀어 쓰다 고전에 ‘소설’ 형식을 덧입혀 그들의 철학을 우리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해 보자, 그렇게 탄생한 시리즈가 바로 '탐 철학 소설'입니다. 철학자가 직접 쓴 ‘철학 소설’로 많이 알려진 바대로 국내 유명 철학자들이 이 시리즈에 필자로 참여했습니다. 《공자, 지하철을 타다》를 쓴 전호근 선생님은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로 공맹유학을 공부하고 20년 이상 동양 철학 고전을 강의해 오고 있습니다. 《정약용, 슈퍼 히어로가 되다》를 쓴 박석무 소장님은 다산 연구의 권위자로 정약용의 여러 한문 저술을 옮겨 그의 사상을 널리 알린 분이지요. 《플라톤, 영화관에 가다》를 쓴 조광제 선생님은 한국프랑스철학회 회장을 지냈고, 시민 대안 학교인 철학아카데미의 공동 설립자입니다. 철학자의 핵심 사상을 현대적 맥락으로 끌어오다 집필진의 오랜 고민이 녹아 든 만큼 이야기 구조는 무척 탄탄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해당 철학자의 핵심 사상을 현대적 맥락으로 끌어들여 이야기를 끌고 나간다는 것이지요. 고전의 저자를 바로 지금, 여기로 불러냅니다. 《공자, 지하철을 타다》에서 공자는 옛것을 익혀 새로운 것을 알아나가는 데 열중한 발명가이자 시민운동가로 등장합니다. 《마르크스, 서울에 오다》에서 마르크스는 주인공 소녀와 함께 광화문, 시청, 홍대 등을 거닐며 서울의 다채로운 면모를 체험합니다. 그러면서 한국 사회가 지닌 문제점과 마주하고, 다분히 ‘마르크스적’인 관점에서 이를 날카롭게 분석하지요. 요즘 청소년들의 적나라한 현실이 생생하게 펼쳐지기도 합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집필했으니, 해당 철학자들의 핵심 사상이 올곧이 녹아 있음은 물론이지요. 지금으로부터 10년도 더 전에 선보인 이러한 파격적인 시도는 청소년 독자는 물론 여러 세대의 호응을 받아 왔습니다. 그리고 2013년 새 단장한 《공자, 지하철을 타다》를 시작으로 드디어 30종 출간이라는 반환점을 맞았습니다. 앞으로도 손자, 신채호, 최제우, 김정희, 노자, 손자, 하버마스 등 여러 동서양 철학자들이 여러분과의 즐거운 만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많은 고전 중에서 무엇을 읽어야 할지 망설이고 계신가요? '탐 철학 소설'이 여러분의 망설임을 확신으로 바꿔 줄 것입니다.  ̄ 인물 연표와 설명 페이지가 곁들여져 인물에 대한 이해가 높아집니다.  ̄ 한 권의 책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독후활동지가 부록으로 제공됩니다.  ̄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입문서, 독서 토론의 기초 자료로 적합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도서 ★한국출판인회의 선정 이달의 책 ★책으로따뜻한세상만드는교사들 추천도서 ★아침독서신문 추천도서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 '탐 철학 소설' 각 권 소개 01 공자, 지하철을 타다 김종옥.전호근 지음 | 264쪽 공자가 21세기에 나타난다면 어떤 말을 할까? 발명가이자 시민운동가가 된 공자는 장애인과 어울리지 못하는 비장애인에게, 이주 노동자를 차별하는 사회에, 영어 공용화를 주장하는 이에게 전할 말이 많다. 그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싶다면 펼쳐야 하는 책이다. ★한국출판인회의 선정 이달의 책 02 퇴계, 달중이를 만나다 김은미.김영우 지음 | 200쪽 안동으로 배낭여행 온 달중이가 5백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도산서당 마당쇠가 되어 퇴계 선생의 가르침을 받는다. ‘사람이 되기 위해 공부한다’는 퇴계 선생의 말씀을 들으며, 진정한 공부란 어떤 것인지 서서히 깨닫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도서 ★책으로따뜻한세상만드는교사들 추천도서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선정 청소년 북스타트 도서 03 루소, 학교에 가다 조상식 지음 | 232쪽 루소의 《에밀》에 담긴 교육 사상을 집약적으로 보여 준다. 철인 정치를 주장했던 플라톤 학파와 무위자연을 주장했던 루소 학파의 치열한 논쟁이 이코와 에밀, 두 소년의 엇갈린 운명과 만남을 통해 펼쳐진다. ★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04 장자, 사기를 당하다 김종옥 지음 | 252쪽 다소 추상적이고 어려워 뜬구름 잡는 소리로 여겨지는 장자의 사상을 청소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했다. 가짜와 진짜는 무엇인지, 진정한 자유는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다. ★대한출판문화협회 선정 올해의 청소년 도서 ★아침독서신문 선정 추천도서 05 아인슈타인, 시간 여행을 떠나다 고중숙 지음 | 200쪽 SF소설로 이해하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우주 비행사가 된 일석이의 우주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아인슈타인의 이론은 복잡한 수식이 아니라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상상력에서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아침독서신문 추천도서 06 플라톤, 영화관에 가다 조광제 지음 | 216쪽 플라톤의 이데아론, 철인정치론, 영혼론 등에 해당하는 핵심 사상을 성헌이와 나골 선생의 시간 여행을 통해 흥미롭게 풀어 간다. 독자에게 사물의 본질이 무엇인지, 세상의 진리가 무엇인지 질문하게 한다.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 아침독서신문 추천도서 ★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07 푸코, 감옥에 가다 조상식 지음 | 272쪽 푸코는 ‘이성’과 그 뒤에 숨어 있는 근대 ‘권력’의 폭력성에 대해 광범위하게 문제를 제기한다. 소외된 사람들이 벌이는 저항의 현장에 늘 함께한 푸코 철학이 가진 독창성을 바탕으로 인간과 사물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계기가 된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도서 ★한국도서관협회 우수문학도서 ★아침독서신문 추천도서 08 스피노자, 퍼즐을 맞추다 김경윤 지음 | 208쪽 스피노자의 《에티카》를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스피노자를 알수록 더 이상 공부가 지겹지 않고 부모님이 원망스럽지 않으며 친구가 질투의 대상이 아님을 알게 되는 청소년센터 아이들. 삶을 기쁘게 하는 스피노자의 마법은 무엇일까? ★아침독서신문 추천도서 09 피타고라스, 돌팔매를 맞다 김용관 지음 | 200쪽 국내 최초 수학 소설. 수학에 처음으로 증명이란 체계를 도입하여 과학적 사고를 구축한 피타고라스. 그가 밝힌 ‘피타고라스의 정리’에 숨겨진 뜻은 무엇일까? 세상 모든 것을 ‘수’로 본 그가 제자들과 나눈 철학을 차근차근 알아본다. ★아침독서신문 추천도서 10 마르크스, 서울에 오다 박홍순 지음 | 228쪽 19세기 말부터 현재까지 철학, 역사학, 정치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영향력을 발휘한 마르크스의 핵심 사상을 소개한다. 서울에 온 마르크스가 예슬이 집에서 홈스테이하면서 진로, 재벌, 자본주의의 문제점 등에 관해 생각을 나눈다. ★책으로따뜻한세상만드는교사들 추천도서 11 한비자, 스파이가 되다 윤지산 지음 | 200쪽 혼란스럽던 중국 춘추 전국 시대. 한비자는 순자로부터 배운 성악론, 노자의 무위자연, 상앙의 법을 집대성하여 제왕학의 결정체를 써 냈다. 이 책은 안팎으로 혼란을 겪는 현대의 청소년이 국가와 사회를 어떻게 바라보고 그 안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를 알려 줄 것이다. 12 슈바이처, 지렁이를 애도하다 황영옥 지음 | 208쪽 슈바이처의 ‘생명 외경 사상’을 담아 읽기 쉽게 소설로 구성했다. 전쟁과 살육, 환경 파괴, 생명 경시 풍조가 갈수록 심각해져 가고 있는 오늘날, 나 한 사람을 포함해 인류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 추천도서 13 소크라테스, 구름 위에 오르다 서정욱 지음 | 196쪽 소크라테스가 아테네에서 사형을 받고 죽음을 맞기까지의 재판 과정을 재현하며 ‘나를 안다는 것’은 무엇인지, ‘참다운 지혜’란 무엇인지, ‘신념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은 무엇인지 등에 관해 성찰하게 한다. 14 박지원, 열하로 배낭여행가다 김경윤 지음 | 204쪽 방대하고 전문적인 이야기가 많아 까다롭던 《열하일기》를 청소년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분량을 줄이고, 화자도 박지원에서 그의 마부인 창대로 바꾸었다. 소설을 읽다 보면, 조선의 문제를 진보적으로 바라본 박지원의 철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아침독서신문 추천도서 ★서울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선정 여름방학 권장도서 ★인천시 계양구 올해의책 15 프롬, 사랑의 고수가 되다 이하준 지음 | 192쪽 왜 사람은 사랑하는가? 진실된 사랑은 어떤 것인가? 서로를 성장시키고 실현하는 사랑을 어떻게 키워 나갈 수 있는가? 풋풋한 열일곱, 우연한 만남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현우와 유진은 프롬이 말하는 성숙한 사랑을 어떻게 실천했을까? 16 데카르트, 철학에 딴죽을 걸다 김용관 지음 | 204쪽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을 소설로 풀었다. 모든 것을 끊임없이 의심하는 방법적 회의를 통해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명제로 진리를 깨달은 데카르트. 그가 근대 철학의 아버지로 남을 수 있었던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17 아리스토텔레스, 시소를 타다 서정욱 지음 | 200쪽 플라톤의 제자이자 서양 철학의 기초를 세운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을 소설로 풀었다. 그의 제자이자 아시아 원정을 주도했던 알렉산드로스 대왕과의 일화를 통해 '니코마코스 윤리학'의 주요 골자인 선과 악, 쾌락과 절제, 중용과 행복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18 사마천, 아웃사이더가 되다 이문영 지음 | 220쪽 한무제의 노여움을 사 감옥에 갇힌 사마천. 감옥에서 만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천도에 대한 의문, 역사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된다. 궁형이라는 치욕스런 형벌을 받으면서도 그가 놓치지 않았던 고민이 《사기》 서술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을지 따라가 보자. ★아침독서신문 추천도서 19 비트겐슈타인, 두 번 숨다 황희숙 지음 | 188쪽 진로 문제로 부모님과 갈등 중인 중3 상우는 외할머니의 노트를 발견하고, 그 노트를 통해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에 빠져들게 된다. 상우는 비트겐슈타인의 저서 《논리-철학논고》를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까? 20 일연, 베스트셀러를 쓰다 염명훈 지음 | 216쪽 백성의 고통이 극심했던 고려 시대. 일연은 고통 속에 사는 사람ㄷ르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기 위해 고구려, 신라, 백제의 옛이야기 150펀을 엮어 《삼국유사》를 썼다. 나라를 잃고 갈 곳 없어진 10대 소년 두 명을 받아들인 일연이 이들과 나누는 이야기에서 그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21 싯다르타, 흰 고무신을 선물하다 문형렬 지음 | 186쪽 한 종교의 교리를 넘어서는 모든 인간 보편의 진리를 싯다르타의 깨달음 안에서 찾을 수 있음을 소설로 보여 준다. 할머니의 죽음을 준비하는 선재에게 어느 날 나타난 나무부처님의 이야기는 죽음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고통스러워하는 우리 모두에게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할지를 전해 준다. ★아침독서신문 추천도서 22 묵자·양주, 로봇이 되다 김경윤 지음 | 228쪽 중국 춘추전국시대 철학자인 묵자와 양주의 철학을 SF 소설로 엮었다. 사랑과 평화를 외친 이타주의자 묵자와 개인의 자유와 행복을 외친 이기주의자 양주의 사상을 코딩한 제3세대 로봇 블랙과 레드를 통해 인간이 인간답게,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어떤 철학을 갖고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해 볼 수 있다. ★아침독서신문 추천도서 23 몽테스키외, 무법자가 되다 박민미 지음 | 172쪽 《몽테스키외, 무법자가 되다》에서는 정보 독점을 무기로 전 세계를 손에 넣으려는 국제 기업 ‘모나크’와 그 계획을 저지시키려는 ‘디마크러시’ 집단의 대립을 통해 《법의 정신》의 주요 내용을 훑고, 몽테스키외가 말하고자 한 ‘법의 정신’이 무엇인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24 맹자, 썰전을 벌이다 윤지산 지음 | 184쪽 성선론과 왕도정치를 주장한 맹자의 사상을 담은《맹자》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역사 소설로 풀어냈다. 춘추전국 시대의 현실 상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으며, 맹자가 당대의 여러 사상가와 제후국의 왕들과 펼친 치열하고 긴장감 넘치는 ‘썰전’의 현장을 목격할 수 있다. 25 정약용, 슈퍼 히어로가 되다 박석무ㆍ김태희 지음 | 180쪽 민이와 정약용이 함께 떠난 여정을 통해 조선 시대 최고의 실학자, 500권이 넘는 저작을 남긴 저술가, 거중기를 만들어 수원 화성을 지은 과학자, 백성들의 억울함을 풀어 주는 명탐정, 다양한 기법으로 2,500여 수의 시를 지은 시인이기도 한 그의 다채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다. 26 셰익스피어, 대학로에서 연극을 보다 권오숙 지음 | 192쪽 셰익스피어 작품 속에는 완전한 선인도, 철저한 악인도 없다. 그는 이 세계가 권선징악과 같은 합리적인 원리에 의해 운영되지 않는다고 생각한 것일까? 우리가 몰랐거나 오해하고 있었던 그의 작품 속 시대와 배경을 따라가 보자. 27 간디, 강을 거슬러 오르다 이옥순 지음 | 208쪽 왕따 경훈이와 친구들, 광복군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살펴보는 비폭력주의 지침서이다. 뜻을 품고 강을 거슬러 올라간 간디처럼 비폭력주의는 정의에 근거를 둔 자기 확신이자 타인을 존중하는 휴머니즘이며 세상을 변화 시키는 것임을 느낄 수 있다.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28 니체, 버스킹을 하다 강선형 지음 | 176쪽 니체의 대표작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청소년이 읽기 쉽게 풀어 쓰고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주인공 소년 연수는 차라투스트라와 여정을 함께하며 ‘영원회귀’, ‘초인’이 무엇인지 자연스레 알게 되고, 행복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29 하이데거, 어린 왕자를 만나다 황수아 지음 | 172쪽 《존재와 시간》으로 현대 철학의 거성이 된 하이데거를 소설로 만난다. 어느 날 주인공 지석이는 도서관에서 이상한 차림새의 낯선 할아버지 하이데거를 만난다. 그는 지석이를 데리고 어린 왕자가 살고 있는 B-612 행성으로 날아가 함께 ‘존재’의 의미를 찾아 나선다. 30 프로이트, 악몽을 꾸다 문화 지음 | 200쪽 주인공 한수는 시험 때만 되면 배가 아프고, 긴장하면 말을 더듬는다. 무얼 잘하는지, 장래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는 것도 큰 고민이다. 프로이트는 이런 한수에게 자신이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어떤 욕망을 억누르고 있는지를 과감히 알려고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한다. 과연 한수는 프로이트의 충고대로 자신도 몰랐던 자신의 진짜 마음을 발견하게 될까?
눈썹
푸른책들 / 천주하 지음 / 201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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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청소년 문학천주하 지음
푸른도서관 시리즈 56권. 암에 걸려 1년 4개월 동안 정해진 길에서 잠시 비껴나 있던 열일곱 살 소녀, 서현이 일상으로 돌아온 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너무나 마땅히 주어져 살아 있음에 대한 별다른 인식 없이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삶과 죽음이라는 화두에 대해 다시금 성찰해 볼 여백을 남긴다. 뇌종양에 걸렸던 나, 이서현은 수술과 항암 치료를 받으며 1년 4개월의 시간을 보내고 다시 학교에 복학한다. 가발을 쓰고 눈썹을 그린 뒤 설레는 마음으로 등교하지만 아는 얼굴 하나 없는 학교는 낯설게만 느껴진다. 자신이 겪은 고통과 생경한 상황 속에서 느끼는 외로움을 누구도 이해해 주지 못한다는 생각에 서현은 가까운 사람들에게 생채기를 내며 홀로 아파한다. 하지만 함께 투병 생활을 했던 진아 언니의 죽음과 비슷한 아픔을 가진 짝 선주의 배려를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도 각자의 삶이 있고, 그 삶 안에서 자신을 배려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해 왔음을 점차 깨닫게 되는데….1. 1년 4개월 2. 불쌍한 인간 3. 이방인 4. 과거에 머물다 5. 패배자 6. 나는 중학생, 너희는 고등학생 7. 평범하게 사는 법 8. 나는 살고 싶다 9. 공통점 10. 졸업 여행 11. 나를 찾아서 12. 눈썹과 선주 13. 그리고 1년 14. 졸업 작가의 말1년 4개월의 공백, 그리고 갑작스럽게 다가온 낯선 일상, 과연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 2013년 새해부터 한 유명인의 자살 소식이 전해졌다.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했지만 사실 충격의 강도는 전만 같지 않았다. 지난 몇 년 동안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들려오는 끔찍한 소식에 우리의 뇌는 이미 조금씩 무뎌져 있었던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OECD 국가 평균 자살률의 2배에 달하며, 세계적으로도 1,2위를 다툴 만큼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자살의 징후를 숙지하고 평소 주변을 잘 살펴보라는 당부가 연일 뉴스에 보도되는 모습을 보노라면 죽음이 삶을 압도하는 지경에 이른 것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 그런데 여기에 정반대의 이야기가 있다. ‘힘들어서 죽고 싶다는 이야기보다 살아가려고 애쓰는 이야기를 쓰고 싶어졌다.’는 작가의 말처럼 도처에 깔린 죽음의 한가운데에서 삶이라는 가능성을 조용하지만 묵직한 목소리로 읊조리는 의미 있는 성장소설이 등장한 것이다. 『눈썹』은 암에 걸려 1년 4개월 동안 정해진 길에서 잠시 비껴나 있던 열일곱 살 소녀, 서현이 일상으로 돌아온 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생의 전반부가 빡빡한 계획표대로 돌아가는 우리네 청소년들에게 1년 4개월이라는 시간은 쉽게 메워지지 않는 공백이다. 서현은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를 마친 뒤 그토록 그리던 학교로 돌아오지만 마주한 현실은 병마와 싸우며 기대했던 것과 사뭇 다르다. 친구는커녕 아는 얼굴 하나 없고, 성적은 뒤쳐졌으며, 희미해진 눈썹 위로 그려 넣은 눈썹과 제자리를 벗어날까 노심초사하게 만드는 가발은 다른 아이들과의 간극을 벌일 뿐이다. 어쩌다 만난 단짝 친구들은 고등학교라는 새로운 세계에 몰두해 있고,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는 연민과 동정만이 가득하다. 암 투병이라는 힘든 시간을 이겨 내고 가까스로 원래의 자리로 돌아왔지만 이렇듯 일상은 꿈과 희망이 가득한 헤피엔딩에 머무르지 않는다. 그보다는 오히려 낙오되었다는 막막함과 뒤쳐질지 모른다는 조급함, 존재하지 않는 자신의 자리를 바라보는 절망감이 더 크게 다가온다. 작가는 여리고 감수성 예민한 시기의 아이들이 절망에 빠졌을 때, 혹은 무리에서 떨어졌을 때 느낄 수 있는 감정의 총체를 절제된 언어 속에서 따스하고 섬세하게 짚어낸다. 동시에 누구도 다른 이의 삶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지만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함께 아파하고 있기에 살아볼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가만가만 속삭여 준다. 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절망과 고통을 맞닥뜨리는 순간이 온다. 『눈썹』은 이처럼 삶의 악천후에 휘청거리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진실 한 가지를 깨우쳐 준다. 그것은 바로 죽지 않고 살아야 한다는 것, 살아서 그 가능성을 놓지 않는다면 삶은 이내 새로운 장을 열어 준다는 것이다. 뿌리가 깊지 않아 더욱 크게 흔들리는 젊은 청춘들에게 삶이라는 토양으로 깊이 뿌리 내리는 법을 알려주는 특별한 성장기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삶과 죽음이라는 화두 앞에서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우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평생 동안 암에 걸릴 확률은 자그마치 36%에 달한다. 3명 중 1명은 좋든 싫든 사는 동안 한번쯤 암을 경험하게 된다는 소리다. 그 때문인지 암에 걸렸다는 이야기나 투병기, 혹은 암으로 목숨을 잃게 된 소식은 주변에서 비교적 흔하게 접할 수 있다. 이야기는 대개 여기에서 끝이 난다. 우리는 자극적인 한 순간을 나눌 뿐이다. 하지만 암에 걸린 뒤 생존할 확률은 지속적으로 높아져 암에 걸린 사람 중 남자 55.4%, 여자 73.3%가 암 재발 위험 시기인 5년을 넘어서 삶을 지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이렇게 암에 걸렸다가 살아남은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 걸까? 뇌종양에 걸렸던 서현이는 암을 이겨냈지만 그와 동시에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한다. 항암치료로 희미해진 눈썹과 숱이 적은 짧은 머리카락은 한창 외모에 신경 쓸 나이의 서현에게 아픈 상처가 되고, 가슴 언저리에 불룩 튀어나온 케모포트(항암제 주입 및 수혈, 채혈을 위해 삽입된 관)는 마치 암환자라는 주홍글씨처럼 느껴진다. 건강한 주변의 친구들을 보며 ‘왜 나만 아팠어야 해? 다른 애들은 저렇게 건강한데!’ 하고 피해의식을 느끼기도 하고, ‘병에 걸린 건 죄도 아니고 남에게 해를 끼친 것도 아니다. 정말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돌아왔는데 왜 부끄러운지 모르겠다.’며 스스로도 납득할 수 없는 감정에 힘겨워하기도 한다. 이렇듯 암 환자들은 암이라는 힘든 산을 넘고도 일상이라는 또 다른 산을 넘어야만 한다. 태어난 이상 아프지 않을 수는 없다. 어쩌면 산다는 것 자체가 아픔의 마디를 넘는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혼자 살아가지 않는다. 자신들의 일상을 뒤로 하고 함께해 줄 가족이 있고, 안부를 물어 줄 친구가 있으며, 비슷한 아픔을 지닌 채 배려하고 보듬어 줄 사람들이 있다. 『눈썹』의 서현이가 그랬듯이 고통에 겨워 주변을 잊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맑아진 눈으로 주위를 살펴보면 묵묵히 참고 기다려 준 사람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그들의 응원으로 다시 일어서느냐, 상처에 함몰되어 주저앉느냐는 이제 자신의 선택에 달린 문제이다. 『눈썹』은 너무나 마땅히 주어져 살아 있음에 대한 별다른 인식 없이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삶과 죽음이라는 화두에 대해 다시금 성찰해 볼 여백을 남긴다. 동시에 가족과 친구 그리고 일상이라는 삶의 평범한 요소들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를 새삼 깨우쳐 준다. 한 번 더 쪄서 나오는 무균 병실의 음식처럼 짜지도 맵지도 않지만 자신의 자리와 일상과 주변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돌아보게 만드는 삶의 필수영양소가 가득 들어 차 있다.왜 나만 아팠어야 해? 다른 애들은 저렇게 건강한데!눈물이 핑 돌았다. 울지 않으려고 입술을 꽉 깨물었다. 억울했다. 내가 병에 걸린 게 저 아이들 탓이 아닌 걸 아는데도 뛰고 있는 아이들을 볼수록 화가 났다. 가슴속에서 뭔지 모를 경계심이 생겼다. 저 아이들과 나는…… 다르다. 치료가 끝났을 때 나는 내 자리로 돌아가면 희망찬 미래만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돌아갈 자리를 찾을 수 없었다. 내가 제자리를 찾으려고 하면 할수록 모든 것이 조금씩 어긋났다. 예전의 나로 돌아가고 싶은데 도대체 방법을 모르겠다. 오직 병을 이기는 것에만 매달렸더니 평범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잊어버렸다. 날 간호할 때 우리 엄마는 내가 남긴 그 맛없는 밥을 끼니때마다 먹었다. 그런데도 그때 나는 엄마한테 음식 냄새가 싫다며 내 옆에서 편히 먹지도 못하게 했다. 서둘러 밥을 먹는 선주 모습에 자꾸 엄마 모습이 겹쳐졌다. 목이 메어 밥이 넘어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