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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 외로움을 견디는 나이
별숲 | 청소년 | 201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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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아름다운 청소년 시리즈 9권. 판타지 문학의 아버지 톨킨의 정통 후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SF 문학의 세계적 거장 어슐러 K. 르 귄이 쓴 청소년소설이다. 청소년기에 겪는 외로움과 방황을 섬세한 필치와 시적 아름다움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나는 누구이며 어떤 미래를 만날지 고민하며 열병 같은 사춘기를 겪는 십대들의 생각을 담백하고 아름답게 그리고 있다.

우등생이지만 외로운 아웃사이더 오언. 학교는 모두를 똑같이 만드는 기계 같고, 부모님이 바라는 삶은 살기 싫다. 어디에도 오언을 이해해 주는 사람은 없다. 자신이 누구인지 확신이 없기에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 불분명하다. 차라리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것이,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는 것이 편할 따름이다. 오언은 방관자가 되기로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오언은 버스 안에서 작곡가를 꿈꾸는 나탈리와 친구가 된다. 자신을 늘 혼자라고 느끼며 사람들 사이에 끼지 못하고 방황하는 오언과 달리, 나탈리는 인생의 방향이 서 있고, 차근차근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간다.

나탈리는 오언이 던지는 농담에 웃어 주고, 외로움으로 고민하는 오언에게 남들과 똑같이 살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된 두 사람은 12월 마지막 날에 바닷가로 여행을 간다. 바닷가에서 오언은 나탈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이 느끼던 소외감과 외톨이의 괴로움을 조금씩 마음에서 걷어내기 시작하는데….

  출판사 리뷰

미국도서관협회 주목할 만한 청소년 책 선정

혼란과 방황을 겪고 있는 십대들에게
어슐러 K. 르 귄이 건네는 위로의 메시지!


판타지 문학의 아버지 톨킨의 정통 후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SF 문학의 세계적 거장 어슐러 K. 르 귄이 쓴 청소년소설 <열일곱, 외로움을 견디는 나이>가 출간되었다. 청소년기에 겪는 외로움과 방황을 섬세한 필치와 시적 아름다움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르 귄이 발표한 기존 작품들과는 상당히 다른 결을 가지고 있다. 작품 속 시대는 현대이고, 장소는 우주도 사차원도 아닌 지구의 평범한 도시다. 주인공 오언은 어려서부터 똑똑한 우등생으로 나오지만, 마법의 힘이나 초능력은 없다. 이 책에도 판타지 세계가 나오기는 하지만, 그 세계는 현실에서 탈출하고 싶은 오언의 머릿속에서만 존재한다. 하지만 이 책이 주는 감동은 작가의 기존 판타지 작품에 못지않게 사뭇 크다.
우등생이지만 외로운 아웃사이더 오언. 학교는 모두를 똑같이 만드는 기계 같고, 부모님이 바라는 삶은 살기 싫다. 어디에도 오언을 이해해 주는 사람은 없다. 자신이 누구인지 확신이 없기에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 불분명하다. 차라리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것이,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는 것이 편할 따름이다. 오언은 방관자가 되기로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오언은 버스 안에서 작곡가를 꿈꾸는 나탈리와 친구가 된다. 자신을 늘 혼자라고 느끼며 사람들 사이에 끼지 못하고 방황하는 오언과 달리, 나탈리는 인생의 방향이 서 있고, 차근차근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간다. 나탈리는 오언이 던지는 농담에 웃어 주고, 외로움으로 고민하는 느끼는 오언에게 남들과 똑같이 살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된 두 사람은 12월 마지막 날에 바닷가로 여행을 간다. 바닷가에서 오언은 나탈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이 느끼던 소외감과 외톨이의 괴로움을 조금씩 마음에서 걷어내기 시작한다.

‘모래성에 밀물이 점점 접근하는 것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는 골칫거리나 부모나 자동차나 미래의 포부는 이야기하지 않았다. 우리는 인생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우리 앞에 바다가 있었다. 바다가 불과 12미터 앞에 있었다. 바다는 계속 다가왔다. 그 바다 위에 하늘이 있었다. 하늘에서 해가 내려오고 있었다. 그리고 추웠다. 그 순간이 내 인생의 절정이었다.
전에도 절정은 있었다. 언젠가 가을밤에 비를 맞으며 공원을 걸을 때. 언젠가 사막에 갔을 때. 그래서 내가 별들 아래서 자전하는 지구가 되었을 때. 때때로 생각에 잠길 때. 생각 끝에 결론에 이를 때. 나는 늘 혼자였다. 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혼자가 아니었다. 나는 친구와 높은 산 위에 있었다. 어느 것도 그보다 좋을 수는 없다. 그 어느 것도. 그런 순간이 내 인생에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해도, 적어도 내게 그런 순간이 있었다고 말할 수는 있다.’ (본문 62~63쪽)

하지만 우정이 사랑의 감정으로 바뀌면서 오언은 다시 한 번 불확실의 폭풍에 휘말리고 낯선 곳을 헤매는 고통을 겪는다. 두 청춘이 서로의 인력에 충돌하거나 멀리 밀어내지 않고 원하는 방향으로 각자 삶의 길을 나란히 갈 수 있을까?
읽어나가다 보면 <호밀밭의 파수꾼>에서 맛볼 수 있는 십대의 이유 없고 치열한 방황이 느껴지는 이 책은 나는 누구이며 어떤 미래를 만날지 고민하며 열병 같은 사춘기를 겪는 십대들의 생각을 담백하고 아름답게 그리고 있다. 자신을 외딴 섬처럼 느끼던 소년이 하늘의 별처럼 반짝이기 시작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고 할까?
현재 청춘을 앓고 있는 젊은 친구들에게는 멋진 길잡이가 되어 주고, 이미 어른이 되어 별무리 속에 각자의 궤도를 도는 사람들에게는 젊은 날의 일기처럼 다가오는 책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어슐러 K. 르 귄
1929년 10월 21일, 미국의 저명한 인류학자 알프레드 크로버와 동화작가 디어도어 크로버 사이에서 태어났다. 래드클리프 칼리지를 졸업하고 컬럼비아 대학에서 중세 프랑스 문학을 전공했으며, 1953년 역사학자인 찰스 르 귄과 결혼, 슬하에 엘리자베스, 캐롤라인, 디어도어 세 아이를 두었다. 1962년, 시간 여행을 다룬 로맨틱한 단편소설 <파리의 4월>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 현재까지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69년 《어둠의 왼손》으로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동시 수상해 작가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했으며, 1974년에 발표한 《빼앗긴 자들》로 또 한 차례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휩쓸었다. 1968년부터 시작된 《어스시의 마법사》 시리즈는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와 더불어 세계 3대 판타지소설로 꼽힌다.판타지와 SF는 물론 에세이, 어린이책, 비평, 시에 이르는 폭넓은 작품 세계를 아우르는 작품 활동을 보여주고 있으며, SF 문단 내에서만이 아니라 미국 문학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0여 차례에 걸쳐 휴고상, 네뷸러상, 로커스상 등을 수상했으며, 그 외에도 세계환상문학상, 카프카상 등을 수상했다. 평생토록 SF와 판타지소설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2001년 SF 판타지 명예의 전당에 추대되었으며, 2003년에는 제20대 그랜드 마스터로 선정되었다. 2014년에는 미국 문학에 끼친 지대한 영향력을 인정받아 ‘내셔널 북 어워드’에서 수여하는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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