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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명상록
매월당(씨앤지)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글, 원혜정 옮김 / 2009.12.30
9,000원 ⟶ 8,100원(10% off)

매월당(씨앤지)청소년 인문,사회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글, 원혜정 옮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은 자신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기록한 에세이이다. 그는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는 동안은 찰나에 불과한 짧은 시간일 뿐이며, 그 어떤 일도 아무런 의미 없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모든 것을 사심 없이 받아들이고 따르며 결코 순리에 벗어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모든 것은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어떠한 외부의 자극이나 압력에도 굴하지 않을 수 있으며, 평정을 누릴 수 있는 능력 있는 존재라고 하였다. 한 문장 한 문장 급하고 쉽게 읽는 책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며 천천히 읽어야 할 책이다. 꼭 읽어야 할 책이라면 더 늦기 전에 읽어서, 나의 정신과 육체에 맑은 피가 되고 살이 되게 하는 건 어떨까?제1장 배움에 대하여 제2장 인생에 대하여 제3장 운명에 대하여 제4장 죽음에 대하여 제5장 인간의 본성에 대하여 제6장 자연의 원리와 법칙에 대하여 제7장 우주의 지배적 이성에 대하여 제8장 선과 악에 대하여 제9장 자연에 순응하는 생활에 대하여 제10장 사회적 존재에 대하여 제11장 영혼에 대하여 제12장 도덕적 삶에 대하여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연보 세상의 이치에 순응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신의 뜻대로 사는 길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은 자신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기록한 에세이이다. 그는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는 동안은 찰나에 불과한 짧은 시간일 뿐이며, 그 어떤 일도 아무런 의미 없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모든 것을 사심 없이 받아들이고 따르며 결코 순리에 벗어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죽어가는 순간, 자신에게 닥쳐오는 죽음을 기뻐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지 않은 사람처럼 행복한 사람은 없다.’ 나의 죽음을 기뻐하는 자, 또는 나의 죽음을 슬퍼하는 자가 내 주위에 있다고 생각해 보라. 모든 일의 결과는 나로 인해 비롯된 것임을 알고 주위 사람들에게 친근하고 너그러우며 온화한 모습으로 살아간다면 죽음이 눈앞에 닥쳤다 해도 평안한 마음으로 떠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죽음도 자연의 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아우렐리우스의 사상적 깊이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책은 전쟁 중 진영에서 집필한 것으로, 그가 평생을 두고 연구하고 고민했던 스토아 철학에 기반을 두고 있다. 또 격무에 시달리는 황제로서의 인간 아우렐리우스의 고뇌가 잘 드러나 있는 엄격하면서도 사색적인 성격의 책이다. 인간의 가장 본질적인 문제인 삶과 죽음, 그리고 그것을 지배하는 자연이라는 거대한 신,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온갖 삶의 국면을 굳건한 사상적 바탕 위에서 다루고 있기 때문에 흔히 『명상록』은 스토아 철학의 진수를 설명한 것으로도 평가되고 있으며, 오랜 세월이 흐른 오늘날까지 인종과 국가와 사상을 초월하여 수많은 사람들에게 깊이 있는 철학적 가르침을 주는 영원한 걸작으로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명상록』은 전체 12장으로 분류되어 있는데, 제1장을 제외하고는 내용이 뒤섞여 있어서 각 장의 내용을 만족할 만하게 요약하기는 어렵지만, 그 대략의 요점을 추려보면 다음과 같다. 제1장에서는 자신에게 영향을 준 사람들로부터 배우게 된 교훈이 겸손하게 언급되어 있다. 그는 모든 것을 자신의 힘으로 터득한 것이 아니라 조상과 부모와 스승과 신들로부터 배운 것이라고 했는데, 우리는 여기서 그의 겸손함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이 처한 위치나 상황, 환경에 대해 만족하고 감사하는 생활 자세를 엿볼 수 있다. 제2장부터는 『명상록』의 본론이라 할 수 있는데, 내용이 중복되고 축약된 말들이 많다. 각 장에는 행동하는 것, 진정한 자유인 신에 대한 복종, 기회의 부재, 운명과 역할, 내면적 삶의 절대적인 중요성, 충동의 억제와 자기만족의 추구, 마음의 평정, 자발적인 의지와 인간을 지배하는 운명, 개인의 주변 환경과 그에 관한 성찰, 이타주의, 죽음에의 초월 등에 대해 씌어져 있다. 결국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모든 것은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인간이란 이성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어떠한 외부의 자극이나 압력에도 굴하지 않을 수 있으며, 평정을 누릴 수 있는 능력 있는 존재라고 하였다. 한 문장 한 문장 급하고 쉽게 읽는 책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며 천천히 읽어야 할 책이다. 꼭 읽어야 할 책이라면 더 늦기 전에 읽어서, 나의 정신과 육체에 맑은 피가 되고 살이 되게 하는 건 어떨까?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행복의 조건을 묻다
사계절 / 유원기 지음 / 2009.12.11
15,000원 ⟶ 13,500원(10% off)

사계절청소년 철학,종교유원기 지음
정치학의 초석을 다진 아리스토텔레스의 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쓰고 해설한 책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전공자인 유원기(계명대 철학과) 교수가 고전을 있는 그대로 해설하고자 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물물교환부터 화폐의 탄생, 상업의 성립, 독점의 발생까지 설명한다. 모든 사람이 행복한 국가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사적 소유가 좋을까, 공동 소유가 좋을까? 어떤 정치 체제가 가장 바람직할까? 혁명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또 혁명을 방지할 방법은 무엇인가? 국가와 국민의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가? 바람직한 국가를 위해 어떤 교육을 해야 할까? 아리스토텔레스가 제기한 물음은 아직도 우리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설명 가운데 생산된 물건이 ‘사용가치’와 ‘교환가치’를 지닌다는 분석은 마르크스의 경제학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 외에도 평등해져야 할 것은 재산이 아니라, 인간의 욕심이 먼저라는 주장도 주목할 만하다. 프롤로그 - 경이로운 탐구의 첫걸음 I부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적 배경 1 스승의 사상을 발판으로 삼아 2 본성이라는 개념 II부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 이론 3 행복을 만드는 조건 4 바람직한 가정 관리의 방법 5 바람직한 국가의 형태는? 6 국민과 국가의 관계 7 혁명이 일어나는 이유와 예방법 8 가장 좋은 국가는 교육으로 이룬다 에필로그 - 행복을 찾아서① 정치학의 초석을 다진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쓰고 해설한다. ② 바람직한 국가를 만들기 위한 아리스토텔레스의 풍부한 사유를 만날 수 있다. 소유 방식, 정치 체제, 국가 통합, 사회 갈등 치유책, 교육 방식 등에 대해 아리스토텔레스의 탁견을 만날 수 있다. ③ 오늘날에 보아도 놀라운 아리스토텔레스의 분석들을 접할 수 있다. 바람직한 국가와 교육의 상, 혁명이 발생하는 원인과 그 예방책 등에 대한 그의 견해는 오늘날에도 진지하게 검토할 만하다. ④ 가장 좋은 국가를 찾기 위해 끝없이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 과정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법, 즉 ‘철학하기’를 익히게 된다. ⑤ 볼거리를 제공하며 내용의 이해를 돕는 다양한 컬러 도판이 있다. ‘현실주의자’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의 이상국가를 현실에서 찾다!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국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학』에서 그 답을 찾는 여정을 펼친다. 그 길은 일찍이 그의 스승 플라톤이 『국가』에서 이상국가를 논의하면서 걸어왔던 길이다. 사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은 플라톤과 대화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의 견해는 플라톤보다 훨씬 더 체계적이고 구체적이다. 플라톤이 이상주의자라면, 아리스토텔레스는 현실주의자이다. 이를테면, 플라톤은 상상력을 동원해 ‘철학자 왕’이 통치하는 이상국가를 제시한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는 현실에 있는 다양한 정치 체제들을 경험적으로 분석해 거기서 최선의 정치 체제를 찾아낸다. 또 그는 세상에 다양한 국민과 국가가 있기 때문에 어떤 통치 방식이 가장 좋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말한다. 따라서 그는 국가를 이끄는 ‘하나의 완전한 이상’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을 인정하고 다양한 정치 체제들의 장단점에 대해 분석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 체제를 통치자의 수와 통치의 목적에 따라 군주제, 귀족제, 폴리테이아제(혼합 정체), 참주제, 과두제, 민중제로 구분한다. 그렇지만 통치자의 수에 관계없이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는 체제가 바람직한 것으로 본다. 즉 그에게 바람직한 정치의 핵심은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바람직한 국가는 ‘공공의 이익’ 추구, 바람직한 소유 방식은 ‘사적 소유의 공동 사용’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에 대해 새로운 안을 제시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소유 방식의 문제에서 그렇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과 마찬가지로 바람직한 소유 방식을 검토하고 공동 소유가 좋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더 나아가 공동 소유의 여러 방식을 검토한다. 그리고 ‘사적 소유의 공동 사용’이라는 더 현실적인 안을 제시한다. 즉 개인의 재산 소유는 인정하되 소비는 공동으로 할 것을 제안한다. 이러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제안은 엄격한 공동 소유를 주장하는 플라톤의 이상적인 견해를 현실에 맞게 완화하면서 동시에 사적 소유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즉 ‘나태함을 낳는 공동 소유의 문제’와 ‘불평등을 낳는 사적 소유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렇듯 아리스토텔레스는 스승 플라톤이 『국가』에서 펼친 논의의 취지를 이어받아 바람직한 국가의 상을 더욱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진전시킨다. 오늘날 사회 통합을 이루고 민주주의를 살찌울 아이디어 풍부해 『정치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가 제시하는 여러 견해 중에는 오늘날에 보아도 놀라운 탁견이 많이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바람직한 정치 체제에 대해 논한 뒤 혁명이 발생하는 이유를 분석하고 그것을 막을 방법을 제시한다. 이 때 그는 혁명의 보편적인 원인으로 ‘재산의 불평등’과 ‘명예의 불평등’을 거론한다. 재산의 불평등이 혁명을 낳는다는 분석은 마르크스의 분석을, 명예의 불평등이 사회 불안의 원인이 된다는 분석은 막스 베버의 분석을 선취하는 것이다. 혁명을 막을 방법으로 제시하는 것들은 더욱 구체적이다. 놀라운 것은 그가 제시하는 방법이 오늘날 민주 사회가 갖추어야 할 덕목과 제도로 매우 유용해 보인다는 점이다. 그가 제시하는 덕목과 제도는 법 존중, 소외 계층 껴안기, 정치적 반대 세력 아우르기, 공직자 임기 제한, 공직자 재산 공개와 재산 증식 방지, 전제 통치의 가능성 제도적 차단 등이다. 이는 오늘날 사회 통합을 이루고 민주주의를 살찌우기 위한 원천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바람직한 정치 체제의 하나로 제시하는 폴리테이아제(혼합 정체)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폴리테이아제는 민주주의의 장점과 귀족제의 장점을 혼합하려는 것이다. 정치적으로는 자유와 부를 결합하는 것이고, 경제적으로는 부유한 계급과 가난한 계급을 통합하는 것이다. 나아가 아리스토텔레스는 사회 통합을 위해 그날그날의 생존에 쫓기지 않고 충분히 숙고하고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중간 계층이 많아야 하고 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제시하는 폴리테이아제는 마치 오늘날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듯하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최초의 경제학’ 서적이기도 해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은 현실 정치의 문제를 분석함으로써 서구 정치학의 초석을 놓았다. 그리고 근대 정치 사상가인 마키아벨리, 몽테스키외, 홉스, 로크 등에게 영향을 주었다. 뿐만 아니라 『정치학』은 마르크스 같은 이에게도 영향을 준 ‘최초의 경제학’ 서적이기도 하다. 아리스토텔레스가 가정 관리의 방법, 즉 부를 축적하는 방법을 다룰 때 ‘최초의 경제학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물물교환부터 화폐의 탄생, 상업의 성립, 독점의 발생까지 설명한다. 그의 설명 가운데 생산된 물건이 ‘사용가치’와 ‘교환가치’를 지닌다는 분석은 마르크스의 경제학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 외에도 평등해져야 할 것은 재산이 아니라, 인간의 욕심이 먼저라는 주장도 주목할 만하다. 결국 『정치학』은 바람직한 사회를 꿈꾸는 이들만이 아니라 새로운 경제학에 관한 아이디어를 얻고 싶어 하는 이도 꼭 봐야 할 고전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제대로 읽기 그간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도 쉬운 해설서들이 여러 권 출간되었다. 그러나 청소년을 위해 고전을 쉽게 해설하려는 의도가 지나쳐서인지 기존의 책들은 아쉽게도 내용의 왜곡이 꽤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 전공자인 유원기(계명대 철학과) 교수가 고전을 있는 그대로 정직하게 해설했다. 독자들은 비로소 왜곡되지 않은 입문서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을 제대로 읽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모든 사람이 행복한 국가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사적 소유가 좋을까, 공동 소유가 좋을까? 어떤 정치 체제가 가장 바람직할까? 혁명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또 혁명을 방지할 방법은 무엇인가? 국가와 국민의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가? 바람직한 국가를 위해 어떤 교육을 해야 할까? 아리스토텔레스가 제기한 물음은 아직도 우리에게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을 제대로 읽으면서 우리 시대를 행복하게 만들 답변을 준비해 보자.아리스토텔레스는 겉모습이 매력적인 사람이 아니었지만 그의 이름은 지난 2400여 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특히 그의 이름을 꺼내지 않고는 서양의 역사나 문화를 제대로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그는 유명한 사람이다. 많은 주제들에 관한 그의 이론과 생각이 서양 사상을 형성하는 밑거름이 되었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비아냥댈 때, 우리는 “생긴 대로 논다!”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에게 전해지는 이야기를 고려할 때, 아리스토텔레스는 분명히 ‘생긴 것과는 다르게 놀았던 사람’이었다. 아리스토텔레스도 ‘여러 사람이 함께 소유하는’ 공동 소유를 주장한다. (……)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재산 소유의 첫 번째 형태는 토지를 개인이 소유하고 경작하지만 생산물은 공동으로 소유하고 소비하는 형태이다. 두 번째 형태는 토지를 공동으로 소유하고 경작하지만 생산물은 개인이 소유하는 형태이다. 그리고 세 번째 형태는 토지와 생산물을 모두 공동으로 소유하는 형태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토지와 같은 재산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소비하는 경우에는 열심히 일하거나 게으름을 피우거나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같은 정도의 재산을 소비하거나 더 많은 재산을 소비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그는 재산을 개인이 소유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더 열심히 일하는 자극제가 되어 준다는 점에서 첫 번째 형태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이 형태는 가정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아버지가 토지를 소유하지만 가족들이 함께 일해서 얻은 생산물을 함께 공동으로 소비하는 형태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상업의 발달이 사람들로 하여금 돈벌이에 빠지게 만들 수도 있음을 경고한다. 물건과 물건을 교환하는 경우에 사람들은 만족할 만큼 필요한 물품을 구한 경우에는 더 이상의 교환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물건과 돈을 교환하는 상업의 경우에 사람들은 끊임없이 돈을 추구한다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생각한다.


지구를 살리는 영화관
서해문집 / 권혜선, 김찬국, 김희경, 안재정, 조성화 (지은이), 환경과교육연구소 (삽화) / 201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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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청소년 인문,사회권혜선, 김찬국, 김희경, 안재정, 조성화 (지은이), 환경과교육연구소 (삽화)
환경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그것을 지금 당장 피부로 느끼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때론 당장 내 눈앞을 가로막는 미세먼지와 찌는 듯한 더위보다도 영화 속 인물들이 전하는 메시지가 더 강렬한 울림을 주곤 한다. 우리 시대, 많은 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영화들은 때로는 직접적으로 때로는 간접적으로 지금 우리의 삶의 방식에 대한 고민을 던져준다. <지구를 살리는 영화관>은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 속에서 우리의 미래를 뒤흔들 중요한 메시지를 찾아보자고 제안한다. ‘환경’과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협동조합인 환경과교육연구소가 기획하고 그 구성원들이 직접 쓴 이 책은 기후와 생태를 포함해, 인류의 모든 삶의 방식이라는 넓은 의미에서의 환경문제를 다루면서, 지금 우리와 미래 세대의 진정한 행복을 위한 지속가능한 실천과 태도에 대해 이야기한다.들어가는 말 1 지구 위에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다 비버 사냥이 남긴 것 _ '레버넌트' 그 호랑이와 그 사냥꾼의 적대적 교감, 최후를 나누다 _ '대호' 인류는 ‘인류 인플루엔자’로 멸종할 것인가? _ '해프닝' “값이 싸면 다들 먹어” _ '옥자' 너구리도 우리처럼 산다 _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2 우리를 망치는 달콤한 탐욕 콩고의 눈물 닦아주는 오늘의 타잔이 필요하다_ '레전드 오브 타잔' 설탕, 자꾸 빠져드는 달콤한 불행 _ '슈가 블루스' 무엇을 먹을 것인가, 내 몸은 알고 있을까? _ '리틀 포레스트' 우리가 줄여야 할 것은 무엇인가? _ '다운사이징' 3 우리는 내일도 살아야 한다 ‘터널’ 속에 지구 있다 _ '터널' 화성에서도 똥은 오래된 미래 _ '마션' 지진 없는 서울에 핵발전소를 짓자! _ ' 동경핵발전소' 에너지를 바꿔도 해결되지 않는 것 _ ' 딥워터 호라이즌' 4 미래를 바꾸는 오늘의 마음가짐 종말 향한 지구, ‘플랜B’는 지금 우리 몫 _ '인터스텔라' 직접 보면 안다, 우주인이 환경운동가가 되는 까닭_ '그래비티' 핵전쟁 후 오래된 미래, 희망은 씨앗뿐_ '매드맥스' 우리 미래는 우리가 결정한다 _ '남한산성' 녹조라떼와 미세먼지로 그려질 우리 삶의 길 _ '리버로드' 우리는 지구를 쓰레기 행성으로 만드는가 _ '월-E'엔딩크레디트가 오르면 지구의 내일은 안녕해질까? 왜 우주인이 환경운동가가 될까? 서울에 핵발전소를 짓는 건 어떨까? 열아홉 편의 영화로 생각해보는 오늘 지구의 울음과 생명의 고통 우리는 왜 환경을 파괴하고 고통받으면서 고통을 피하기 위해 고통을 대물림하는가 ‘더워 죽겠다’ 혹은 ‘추워 죽겠다’는 말이 ‘상태나 느낌의 정도가 매우 심함을 나타내는 말’이 아니라 정말 더워서 혹은 추워서 사람이 죽는다는 의미가 될 줄 누가 알았을까. 해마다 여름과 겨울의 최고/최저 기온은 점점 더 극단적인 수치로 경신되고, 이제 대한민국은 사계절이 존재한다고 말하는 것조차 민망한 상태가 되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오늘은 얼마나 더울지, 얼마나 추울지, 공기는 얼마나 나쁠지 확인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이토록 기후와 공기 질 문제가 심각해졌는데도 우리의 삶은 그저 오늘의 날씨를 감당하는 데만 급급하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온난화가 우리 삶을 병들게 하고 있지만 이런 현실은 오히려 새로운 자본의 틈새시장이 되어버렸다. 미세먼지 마스크, 공기청정기, 에어컨, 휴대용 선풍기, 온수매트, 거위털 패딩 등 수많은 공산품과 가전제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고 소비하면서 다시 환경을 어지럽히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환경문제만큼 우리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면서도 해결을 위한 실천의 길은 멀게만 보이는 것이 또 있을까. 문제의 심각성을 알면서도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것도 버거운 현대인들에게 환경문제야말로 ‘강 건너 불구경’보다 현실로 실감하기 어려운 의제일 것이다. ‘무엇을 볼 것인가’보다 ‘어떻게 볼 것인가’ 영화를 보는 새로운 시선이 우리의 미래를 바꾼다 때론 당장 내 눈앞을 가로막는 미세먼지와 찌는 듯한 더위보다도 영화 속 인물들이 전하는 메시지가 더 강렬한 울림을 주곤 한다. 영화는 현실을 담고, 과거를 반추하며, 미래를 상상하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종합예술이다. 그래서 여가를 즐기기 위해 감상한 한 편의 영화가 나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기도 한다. 《지구를 살리는 영화관》을 함께 쓴 저자들은 흥미로운 오락거리라고 생각했던 영화 속에서 우리의 미래를 뒤흔들 중요한 메시지를 찾아보자고 제안한다. 극한의 환경에서도 치열한 삶의 의지를 불태우는 한 남자의 생존기라고만 생각했던 '레버넌트'에서는 타자에 대한 몰이해와 무차별적인 비버 사냥이 불러온 비극을 짚어보고, '리틀 포레스트'를 단순한 요리영화나 먹방이 아닌 내 손에서 길러져 내 몸으로 들어가는 건강한 먹거리가 왜 중요한지 생각해보는 기회로 삼는 것이다. 이런 시각으로 영화를 보면, 재난영화라고 생각했던 '터널'은 무너진 터널 속의 한정된 자원과 환경적 제약이 지구 환경의 축소판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하는 영화가 된다. 핵전쟁으로 인해 모든 것이 황폐해진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오늘날 발생하는 모든 환경적 문제들을 제대로 해결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어떤 미래를 떠안아야 할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영화가 되기도 한다. 한 편의 오락영화를 ‘환경’이라는 렌즈를 통해 들여다보면 무시무시한 미래사회에 대한 경고로 작용하기도 하고,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길잡이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소비의 대상에서 공존의 대상으로 함께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찾아야 할 때 스크린 속 타잔은 허상이지만, 스크린 속 상황은 현실이다. 자연은 착취의 대상이고, 강한 자는 약한 자를 억압하는 진짜 우리의 현실이다. 그렇다면 어떠한 형태로든 현실에서도 타잔이 필요하지 않을까? 현실의 타잔은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고, 약자 편에 서며, 옳은 일을 위해서 행동하는 시민의 모습으로 그려볼 수 있다. 그러한 시민은 엄청난 근육과 힘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고릴라와 대화할 필요도 없다. 생태계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를 이해하고, 행동이 미치는 결과에 책임지는 자세를 가지며, 이를 위해 몸을 움직이는 의지를 갖추면 된다. (…) 그런 타잔이, 그런 시민이 오늘 필요하다. 나도 당신도 오늘의 타잔이 될 수 있다. - 콩고의 눈물 닦아주는 오늘의 타잔이 필요하다 '레전드 오브 타잔' 중 거대한 문제일수록 해결을 위한 개인적 실천은 미약하게 느껴진다. 당장 일회용 컵의 사용을 줄이고 석유나 전기 에너지를 아끼고 공장식 축산을 통해 얻은 육류를 덜 먹는다 해도, 내일의 미세먼지는 여전하고 폭염은 계속될 것이며 초록색으로 변한 강물이 갑자기 맑아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끊임없이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고 실천을 촉구하는 것은,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방법을 모색하지 않고서는 우리 인간도 더 나은 삶을 이어나갈 수 없기 때문이다. 영화 '다운사이징'에서 한정된 자원을 더 풍족하게 누리기 위해 인간의 사이즈를 줄이는 시도가 왜 실패했는지 생각해보면 우리는 그 답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지구라는 자원을 인간이 마땅히 소비하고 누려야 할 대상이라고 믿는 한, 인간의 몸이 아무리 작아진다 한들 언젠가 주어진 자원은 소진되기 마련이다. 결국, 삶의 방식을 바꾸지 않는다면 어떤 것도 바꿀 수 없다. 자원을 풍족하게 누리는 것이 행복한 삶이라고 믿는다면, 우리는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 우리의 행복은 ‘소비’를 통해 얻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얼마나 더 많이 누릴 것인가’에서 ‘어떻게 잘 공존할 것인가’라는 관점으로 생각의 틀을 바꾼다면 환경문제에 대한 답은 아주 명료해진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지속가능한 미래의 가치에 좀 더 가까이 닿는다면, 개인의 고민은 전 지구적 고민과 한 지점에서 만나게 될 것이다. 《지구를 살리는 영화관》은 환경문제가 개인의 삶과 괴리된 저 먼 세계의 일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우리는 영화를 통해 우리의 삶이 반영된 세계를 새로운 시선으로 들여다보고, 인간의 무책임하고 무심한 행위가 어떤 결과를 불러오는지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그 참혹한 풍경 안에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보고 생각하고 실천해야 할까. 이 책이 주목하는 영화적 경험이 단순한 오락이 될지, ‘지구를 살리는’ 강력한 힘이 될지는 전적으로 우리의 손에 달려 있을 것이다.유럽인들이 잔인하고 처참하게 원주민을 약탈하고 학살했던 것은 그들을 자신과 같은 인간이 아니라 야생동물과 인간의 중간쯤인 존재로 보았기 때문이다. 영화에서 원주민은 ‘야만인’으로 등장한다. 유럽인들은 ‘야만인’ 원주민을 혐오하고 조롱한다. 당시 원주민은 비버와 크게 다르지 않은 취급을 받았다. 미란도 그룹은 옥자와 미자의 관계를 이용한다.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면 옥자와 미자의 관계에서 생기는 이미지를 이용한다. 바로 우리가 옥자와 미자를 보며 느끼는 편안함, 안전함, 선함, 건강함과 같은 이미지 말이다. 보통 ‘친환경’이라고 생각하는 이미지다. 스크린 속 타잔은 허상이지만, 스크린 속 상황은 현실이다. 자연은 착취의 대상이고, 강한 자는 약한 자를 억압하는 진짜 우리의 현실이다.그렇다면 어떠한 형태로든 현실에서도 타잔이 필요하지 않을까? 현실의 타잔은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고, 약자 편에 서며, 옳은 일을 위해서 행동하는 시민의 모습으로 그려볼 수 있다. 그러한 시민은 엄청난 근육과 힘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고릴라와 대화할 필요도 없다. 생태계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를 이해하고, 행동이 미치는 결과에 책임지는 자세를 가지며, 이를 위해 몸을 움직이는 의지를 갖추면 된다. (…) 그런 타잔이, 그런 시민이 오늘 필요하다. 나도 당신도 오늘의 타잔이 될 수 있다.


다담 화법과 작문 500제 (2023년)
쏠티북스 / 설승환 (지은이) /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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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티북스학습참고서설승환 (지은이)
● 좋은 문제는 ‘다 담’았다! 수능/내신 완벽대비 ● ‘화법과 작문’은 비문학(독서)이 아니다, 화작을 화작답게(!) 공부하는 최고의 문제집 ● 문제 풀며 개념까지 잡는 『화법과 작문』 문제집 ① 1등급이 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화법과 작문』 필수 개념 총정리 ② 12개년 수능, 모의평가, 교육청 문제 및 사관학교 문제를 엄선한 최고의 실전 대비 문제집 ③ 개념별·유형별 문제 배열을 통한 체계적인 반복 학습과 11문항 모의고사로 문제해결력 업그레이드 ④ 점점 어려워지는 화법과 작문의 제재 독해 과정을 낱낱이 보여 주는 지문과 문제 분석 ⑤ 정답은 물론 매력적인 오답까지 완벽한 문제해결법을 제시한 고퀄리티 해설Ⅰ. 화법과 작문의 본질과 태도 01. 화법과 작문의 본질 - 개념 브리핑 02. 화법과 작문의 태도 - 개념 브리핑 - 대표 예제 솔루션 Ⅱ. 화법 01. 발표, 강연, 연설, 방송 - 개념 브리핑 - 대표 예제 솔루션 - 실전문제 연습 02. 토의, 토론, 협상 - 개념 브리핑 - 대표 예제 솔루션 - 실전문제 연습 03. 대화, 면담, 면접 - 개념 브리핑 - 대표 예제 솔루션 - 실전문제 연습 Ⅲ. 작문 01. 글의 유형 - 개념 브리핑 02. 작문의 단계 – 1. 계획하기 - 개념 브리핑 - 대표 예제 솔루션 - 실전문제 연습 03. 작문의 단계 - 2. 내용 생성하기 - 개념 브리핑 - 대표 예제 솔루션 - 실전문제 연습 04. 작문의 단계 – 3. 내용 조직하기 - 개념 브리핑 - 대표 예제 솔루션 - 실전문제 연습 05. 작문의 단계 – 4. 표현하기 - 개념 브리핑 - 대표 예제 솔루션 - 실전문제 연습 06. 작문의 단계 – 5. 고쳐쓰기 - 개념 브리핑 - 대표 예제 솔루션 - 실전문제 연습 Ⅳ. 기출로 11문항 실전 모의고사 - 제1회 실전 모의고사 - 제2회 실전 모의고사 - 제3회 실전 모의고사 - 제4회 실전 모의고사 - 제5회 실전 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_ 책속의 책● 학습 효율 극대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재 구성 ≫ 화법은 듣기·말하기, 작문은 쓰기! _ {영역별 맞춤 단원 구성} 화법과 작문은 하나의 과목으로 묶여 있으나 실제 관련된 의사소통 양상은 ‘화법 : 듣기·말하기’, ‘작문: 쓰기’입니다. 때문에 공부해야 할 개념도, 익혀야 할 체계도 다르며 문제 유형이나 풀이 방식도 다릅니다. 이를 반영하여 화법은 담화의 유형별로, 작문은 글쓰기 단계별로 단원을 구성하였습니다. 특히 작문에서는 특별한 표시(★)를 통해, 해당 작문 단계의 대표 기출 유형을 확인하고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꼭 알아야 할 필수 개념만 모았다! _ {개념 브리핑} ‘화법과 작문’ 5종 교과서에 제시된 필수 개념을 모두 모아 철저하게 분석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핵심개념 Quiz Quiz에서는 주요 개념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통해 내신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보조단에는 보충·심화 학습을 위한 추가 자료, 수능이나 평가원 모의고사 등에 출제된 기출 지문과 선택지 등 개념 이해와 문제풀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료들을 풍부하게 수록하였습니다. ≫ 시험장에서 제재 읽고 문제푸는 법을 보여 준다! _ {대표 예제 솔루션} 화법과 작문의 문제풀이 방법을 더 이상은 알려 줄 수 없다고 느낄 만큼 친절하게 담아냈습니다. 시험장에서 수험생이 거쳐야 할 ‘발문 체크 → 담화 및 제재 읽기 → 문제 해결’의 3단계를 따라 각 단계에서의 솔루션을 꼼꼼하게 안내하였습니다. ≫ 담화 유형별/작문 단계별 문제 배열로 효율성을 극대화하였다! _ {실전문제 연습} 화법과 작문의 필수 개념과 출제패턴을 체화할 수 있도록 최적의 방식으로 단원을 구성하고 문제를 배열하였습니다. 집중해서 교재에 제시된 순서대로 문제만 풀어도 자연스레 머릿속에 화법과 작문의 필수 개념이 체계적으로 정립되고, 출제패턴과 문제해결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 따로 익힌 화법과 작문을 합쳐 실전처럼 풀이하면서 실력을 업그레이드한다! _ {기출로 11문항 실전 모의고사} 앞에서 각각 학습한 화법과 작문의 필수 개념과 문제해결법을 다시 한번 점검하면서 실전 기출문제를 풀어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필수 개념 학습에 최적화된 기출문제, 화법과 작문이 융합된 최근 출제 경향이 잘 드러나는 기출문제만을 엄선하여 문제만 풀어도 자연스레 시험 대비가 완성됩니다. 기출문제에 새로 출제한 1문항을 더해 11문항으로 한 회를 구성함으로써, 수능 ‘화법과 작문’의 문제 형태와 구성 방식을 제대로 훈련할 수 있습니다. ≫ 효율적인 담화 및 작문 제재 읽기 방법과 완벽한 문제해결법을 제시한다! _ {정답 및 해설} ‘읽으면서 확인!’을 통해 시험장에서 문제와 연계하여 효율적으로 지문을 읽는 과정을 알차게 담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문제를 풀고 해설을 보며 궁금증이 생기지 않도록 정답은 물론 매력적인 오답까지 명쾌하게 설명하였습니다. 문제를 푼 후 정답 및 해설에 제시된 설명을 빠짐없이 읽어 보는 것만으로도 문제 해결력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화법과 작문』 문제와 개념을 한권으로 완전정복할 수 있는 『다담 화법과 작문 500제』, 이런 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화법과 작문은 무작정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공부합니다. 그렇게 필수 개념이나 제재 읽기 방법은 익히지 않은 채 문제만 풀다가 자신이 무얼 모르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결국 화법과 작문을 운에 맡기는 많은 수험생들을 위해, 문제를 푸는 동안 머릿속에 개념이 착착!! 정리되고 제재 읽기 방법이 척척!! 체화되는 최강의 문제집을 만들었습니다. 『다담 화법과 작문 500제』는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물론, 『화법과 작문』 내신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인공지능이 스포츠 심판이라면
다른 / 스포츠문화연구소 (지은이) /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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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청소년 자기관리스포츠문화연구소 (지은이)
규칙을 통해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실현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책이다. 축구, 야구, 배구 등 인기 스포츠부터 사격, 펜싱, 체조와 같은 다소 생소한 종목의 규칙까지 아우른다. 스포츠 규칙의 변화 과정과 최신 과학기술로 생긴 논쟁거리까지 살펴보면서 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넓혀준다. 또한, 각 직업이 하는 일과 필요한 능력을 소개해 스포츠를 좋아하는 청소년 독자가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꿀 수 있도록 돕는다. 정찬우 스포츠 아나운서, 장상진 브라보앤뉴 대표, 성민규 롯데 자이언츠 단장 등 현직에서 활약하는 인물들을 롤 모델로 인터뷰해 국내 스포츠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접하게 해준다. 부록에는 ‘직접 해보는 진로 찾기’ 활동지도 있어 자세한 진로 계획에 도움이 된다. 내가 좋아하는 공부, 관심 있는 직업이 하는 일, 그 직업을 갖기 위해 필요한 자격증과 활동 등의 문항을 직접 작성해 보면서 더욱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학업을 계획할 수 있다.공부할 분야 탐색할 진로 들어가며┃스포츠를 알면 보이는 세상 1장 오심도 경기의 일부다? 쇼트트랙의 몸싸움은 어디까지 가능할까? 서로 밀고 밀렸는데, 왜 한 사람만 실격 처리할까?|억울한 선수를 구제할 방법은 없을까?|아슬아슬한 명장면을 위해 탄생한 종목|쇼트트랙에서 몸싸움 이 사라진다면 비디오 판독을 금지하는 테니스 대회도 있다고? 공의 궤적을 추적하는 ‘호크아이’|비디오 판독 도입을 앞당긴 치명적인 오심|프랑스오픈에서 호크아이 도입을 거부하는 이유|전통과 혁신의 대립 편파 판정은 왜 사라지지 않을까? 오심과 편파 판정은 다르다|편파 판정으로 얼룩진 레슬링|반드시 지켜야 할 스포츠 윤리 월드컵의 비디오 판독은 정말 공정할까? 비디오 판독의 탄생|나는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비디오 판독으로 바뀐 그라운드|비디오 판독은 과연 완벽할까? 진로 찾기 스포츠 에이전트 진로 찾기 스포츠 심리 상담사 2장 복잡한 규칙, 왜 생겼을까? 메이저리그에서는 왜 투수도 타석에 설까? 지명타자 제도가 야구의 인기를 높였다?|스포츠 규칙과 인기의 상관관계|투수의 마운드 높이가 달라진 이유|아직도 현재진행형인 야구 규칙 논쟁 동점이면 2점이 더 필요한 ‘듀스’, 왜 생겼을까? 축구·야구에는 없고 배구·테니스에는 있는 듀스|서브에 죽고 서브에 사는 네트 종목|사흘 동안 펼쳐진 테니스 경기 유도의 ‘한판’은 무엇이고, ‘절반’은 또 뭘까? 기술의 완성도를 평가하는 판정|10년 동안 수차례 바뀐 규칙|올림픽에서 살아남으려는 치열한 경쟁 사격 점수는 왜 소수점 단위로 계산할까? 10미터 밖에서도 샤프심을 맞히는 선수들|단 0.1밀리미터 차이가 승부를 가른다|집중력만큼 중요한 근육의 힘|사격 종목이 34개나 된다고?|어처구니없는 실수도 자주 나오는 사격 종목 양궁은 왜 점수제에서 세트제로 바뀌었을까?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양궁 강국이었을까?|불확실성을 높이는 올림픽라운드|출전 선수부터 장소 변경까지 펜싱 에페는 왜 동시에 찔러도 점수를 받을까? 중세 결투에서 유래한 에페|기마병들의 싸움에서 생겨난 사브르|칼끝이 둥글고 칼날이 없는 플뢰레|에페에 공격권이 없는 이유는?|펜싱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진로 찾기 스포츠 기자 진로 찾기 기록분석 연구원 3장 알면 더 이해가 쉬운 채점제 스포츠는 예술성을 어떻게 평가할까? 아름다움에 어떻게 점수를 매기지?|스포츠 미학의 원리 김연아가 2022년 올림픽에 나온다면 피겨스케이팅 점수는 어떻게 매겨질까?|100년 넘게 이어진 규칙이 바뀐 이유|만약 김연아가 지금 선수로 활약한다면 인공지능이 심판을 본다면 트랙맨의 비밀, 레이더|인공지능이 예술성을 평가할 수 있을까?|인공지능 시대의 심판이 해야 할 역할 진로 찾기 스포츠 평론가 진로 찾기 스포츠 심판 4장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란 도핑 테스트는 언제나 정확할까? 피를 미리 뽑아 두는 혈액도핑|운동 기구를 조작하는 기계도핑|뇌를 자극하는 브레인도핑|왜 도핑을 금지할까?|스포츠 도핑을 완전히 막을 수 있을까?|운동선수가 아프면 약을 먹을 수 있을까? 바둑과 체스도 스포츠라고 할 수 있을까? 스포츠의 네 가지 요소|확장되고 있는 스포츠의 의미|스포츠도 두뇌 싸움이다 e스포츠는 올림픽의 정식 종목이 될까? e스포츠의 폭발적인 성장|e스포츠는 올림픽 정신에 어긋날까?|e스포츠가 대세라지만|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 위한 노력 도쿄올림픽은 왜 1년 연기되었을까? 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한다고?|올림픽 1년 연기에 36조 원을 잃는다니|올림픽은 지구촌 최대 사업|스포츠의 동일시 효과란 올림픽 정신의 구현, 패럴림픽 올림픽과 함께하는 패럴림픽|‘패럴림픽의 아버지’ 루드비히 구트만|패럴림픽이 낳은 최고의 인간 승리 드라마|패럴림픽은 평등을 구현하고 있을까? 진로 찾기 스포츠 마케터 진로 찾기 의무 트레이너 롤 모델 찾기 정찬우 스포츠 아나운서 장상진 브라보앤뉴 대표 성민규 롯데 자이언츠 단장 직접 해보는 진로 찾기 참고 자료 교과 연계 찾아보기심판, 스포츠 에이전트, 심리 상담사, 스포츠 마케터, 기록분석 연구원… 0.01초가 가르는 승부의 세계에서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고민하다 코로나19 때문에 올림픽도 사라질까? 스포츠를 알면 보이는 세상 월드컵의 비디오 판독은 정말 공정할까? 인공지능 심판이 예술점수를 매긴다고? 도핑 테스트는 언제나 정확할까?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면서 120년 넘게 이어져 온 올림픽마저 연기되었다. 일본 정부는 대회를 넉 달 앞두고서야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세계 곳곳이 혼란스러운 상황인데도 일본이 끝까지 올림픽을 고집한 이유는 무엇일까? 올림픽을 미루면 36조 원에 이르는 엄청난 손해가 생겨 국가적 손실이 크기 때문이다. 이처럼 스포츠는 단순한 볼거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대회를 운영하는 연맹, 후원 기업, 국가 간의 정치적, 경제적인 셈법이 녹아들어 있다. 스포츠에 얽힌 복잡한 이해관계는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쳐 승부조작, 편파 판정과 같은 부조리한 상황을 낳기도 한다. 정정당당한 스포츠를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스포츠 규칙은 공정한 경기를 이끄는 핵심이다. 《인공지능이 스포츠 심판이라면》은 규칙을 통해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실현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책이다. 축구, 야구, 배구 등 인기 스포츠부터 사격, 펜싱, 체조와 같은 다소 생소한 종목의 규칙까지 아우른다. 오심이 나올 수도 있는데 왜 모든 판정에 비디오 판독을 적용하지 않는 걸까? 테니스에서 동점이면 2점이 더 필요한 ‘듀스’는 왜 생겼으며, 쇼트트랙은 왜 몸싸움에 대한 규정을 더 엄격하게 만들었을까? 4차 산업혁명으로 스포츠 경기에도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사람 대신 인공지능이 심판을 보면 오심이 사라질 수 있을까? 이 책은 스포츠 규칙의 변화 과정과 최신 과학기술로 생긴 논쟁거리까지 살펴보면서 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넓혀준다. 미래 유망 직종부터 롤 모델, 직업 조사까지 현실적인 진로 설계를 위한 가이드 수록! 공정하면서도 재미있는 경기를 만드는 데는 많은 사람의 노력이 필요하다. 선수와 감독뿐만 아니라 반칙을 막는 심판, 각종 계약을 대행하는 에이전트, 선수의 경기력을 높이는 심리 상담사와 트레이너 등 스포츠의 세계를 움직이는 직업은 다양하다. 이 책은 각 직업이 하는 일과 필요한 능력을 소개해 스포츠를 좋아하는 청소년 독자가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꿀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정찬우 스포츠 아나운서, 장상진 브라보앤뉴 대표, 성민규 롯데 자이언츠 단장 등 현직에서 활약하는 인물들을 롤 모델로 인터뷰해 국내 스포츠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접하게 해준다. 부록에는 ‘직접 해보는 진로 찾기’ 활동지도 있어 자세한 진로 계획에 도움이 된다. 내가 좋아하는 공부, 관심 있는 직업이 하는 일, 그 직업을 갖기 위해 필요한 자격증과 활동 등의 문항을 직접 작성해 보면서 더욱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학업을 계획할 수 있다. 새로운 지식을 쌓다 더 나은 미래를 열다 진정한 ‘앎’은 ‘삶’이 된다. '지식 더하기 진로' 시리즈는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 될 기초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 독자가 진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나의 교과목에 한정되지 않은 독특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과학, 인문, 역사,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기초 지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독자 스스로 자신이 어떤 지식에 흥미를 느끼는지 파악할 수 있게 한다. 또 각 장의 끝에 해당 지식과 관련된 직업들을 소개해 구체적으로 진로를 구상하도록 안내한다. 정확한 지식, 정보와 함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준다. ‘생로병사’ ‘동물원’ ‘날개’ ‘전자화폐’ ‘스포츠 규칙’ 등 구체적이고 독특한 소재를 중심으로 관련 지식을 담아냄으로써 기존에 출간된 진로 분야의 타 출판사 책들과 차별화한다.오심은 심판의 실수지만, 편파 판정은 고의적이므로 범죄라고 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공정해야 하는 스포츠에 인간의 탐욕이 개입하면 편파 판정이 생긴다. 인종, 국적, 지역 등 배경에 따라 특정 선수에게 이득을 준다거나, 뒷돈을 받고 특정 선수에게 유리한 판정을 내리는 경우가 분명히 있다. 특정 국가, 기업, 인물이 스포츠 연맹이나 협회에 개입해 판정에 영향을 미치는 부당한 일은 지금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지명타자는 타격에 특화한 선수로 팀의 공격력을 높인다. 메이저리그의 아메리칸리그는 지명타자 제도를 채택한 이래 지금까지 내셔널리그보다 평균 타율이 높아졌다. 그리고 타율만 높아진 게 아니라 관중 수도 늘어났다. 과거 ‘0점’의 행렬이 계속되는 잦은 투수전에 식상해진 팬들은 점수가 더 많이 나는 아메리칸리그에 열광하기 시작했다. 펜싱은 서양의 검술이 스포츠로 발전한 종목이다. (...) 그중에서도 에페는 영화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서양의 중세 결투에서 유래한 종목이다. 누군가가 죽어야 끝났던 중세의 결투는 19세기 들어 피를 먼저 흘리는 쪽이 패하는 것으로 변화했다. 에페는 이러한 서양의 결투와 가장 비슷하다. 목숨을 걸고 치렀던 결투처럼 상대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신체 어느 부위든 공격할 수 있다.


우주 탐식자
자음과모음 / 류츠신 (지은이), 김지은 (옮긴이) / 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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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문학류츠신 (지은이), 김지은 (옮긴이)
류츠신 SF 유니버스 2권. 아시아 최초의 ‘휴고상’ 수상작가 류츠신의 소설집으로, 지구 문명이 더 강력한 외계 문명을 맞았을 때 인류가 무엇을 할 것인지 탐색해 본다. 거대한 우주 비행선을 타고 지구를 삼키러 온 외계 문명 앞에 놓인 지구를 그린 「탐식제국의 침공」을 비롯해, 이미 모든 것을 약탈당한 상태의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시 구름」, 먼 미래에 태양의 섬광을 피하기 위해 원래 크기보다 25만분의 일로 줄어든 사람들의 이야기 「미세기원」까지, 지구와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세 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지구보다 몇 배 큰 우주 비행선을 타고 지구를 삼키러 오는 탐식제국. 그들의 전령사 큰이빨은 유엔에 모여 대책회의를 하는 각국 대표자 가운데 하나를 삼키고 뼈를 발라낸다. 그리고 곧 들이닥칠 탐식제국의 존재를 알리며 경고한다. 탐식제국은 지구로 오는 동안 닥치는 대로 행성을 먹어 치우는 식욕을 자랑한다. 그들의 잔혹함에 사람들이 거칠게 항의하자 “인간이 탐식자만큼 기술력이 있었다면 이보다 더 야만적이었을 것”이라며 오히려 큰소리치는데…. 진격하는 탐식자 앞에 위태로운 먹잇감이 된 지구. 탐식자는 곧 지구를 삼키고 다시 장엄한 여정을 떠날 계획을 세운다. 기술적으로 열세에 있는 인간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서문 작가의 말 탐식제국의 침공 시 구름 미세기원 과학 해설“지구를 집어삼킬 외계 문명이 다가온다!” 진격하는 탐식자 앞에 지구는 한낱 먹잇감! ★★★★★ SF계 노벨상 ‘휴고상’ 수상작가 류츠신의 영어덜트SF 잠에서 깨어 보니 거대한 외계 비행선이 지구 궤도에 정박해 있다? 외계 문명을 맞이한다는 설렘도 잠깐. 외계 생명체는 우리에게 단지 인사만 건네지는 않을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 문명에 예측할 수 없는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 그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아시아 최초의 ‘휴고상’ 수상작가 류츠신은 소설집 『우주 탐식자』를 통해 지구 문명이 더 강력한 외계 문명을 맞았을 때 인류가 무엇을 할 것인지 탐색해 본다. 지구보다 몇 배 큰 우주 비행선을 타고 지구를 삼키러 오는 탐식제국. 그들의 전령사 큰이빨은 유엔에 모여 대책회의를 하는 각국 대표자 가운데 하나를 삼키고 뼈를 발라낸다. 그리고 곧 들이닥칠 탐식제국의 존재를 알리며 경고한다. 탐식제국은 지구로 오는 동안 닥치는 대로 행성을 먹어 치우는 식욕을 자랑한다. 그들의 잔혹함에 사람들이 거칠게 항의하자 “인간이 탐식자만큼 기술력이 있었다면 이보다 더 야만적이었을 것”이라며 오히려 큰소리치는데……. 진격하는 탐식자 앞에 위태로운 먹잇감이 된 지구. 탐식자는 곧 지구를 삼키고 다시 장엄한 여정을 떠날 계획을 세운다. 기술적으로 열세에 있는 인간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시리즈 소개] 버락 오바마, 마크 저커버그가 선택한 류츠신 휴고상 수상작 『삼체』 세계관을 고스란히 담다! ‘류츠신 SF 유니버스’ 시리즈는 세계적인 SF 작가 류츠신이 자신의 소설 가운데 청소년이 흥미롭게 읽을 만한 작품을 골라 다듬은 단편 시리즈다. 다섯 권으로 엮인 총 스무 편의 다채로운 이야기에는 류츠신만의 한계를 넘어서는 상상,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감각이 담겨 있다. 각 이야기는 과학 이론에 근거해 이루어졌으며 최신 연구 사례도 다수 인용됐다. 책의 말미에는 알리바바 마윈 회장의 스승으로 알려진 이론물리학자 리먀오의 과학 해설이 첨부돼 있어 내용 이해를 돕는다. 외계 문명을 만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과학 기술로 어떻게 인류의 위기를 극복하는지 등 한 번쯤 생각하고 돌아보게 만드는 지점들이 이야기 곳곳에 존재한다. 더불어 우주적인 관점에서 보면 인류는 미약한 존재에 불과하다는 류츠신 특유의 설정으로 인해 인문학적 성찰까지 하게끔 만드는 ‘영어덜트 SF’ 시리즈다. 우리를 광활한 우주로 데려갈 경이로운 이야기! “훌륭한 과학소설이란 정신 나간 상상을 뉴스 보도처럼 진실 되게 쓰는 것이다.”-류츠신 SF 소설의 대가 류츠신은 그의 말대로 방대한 스케일, 독창적인 주제, 다이내믹한 줄거리는 물론이고 가상에만 의존하지 않고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작품을 쓰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장편소설 『삼체』로 SF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휴고상’을 아시아 최초로 수상했으며, 이 작품을 읽은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의 일들이 사소하게 느껴질 정도”라며 감탄했다. 또한 tvN [알쓸신잡]에 출연한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는 “물리·천문학, 중국의 문화대혁명을 버무린 SF”라며 독자들에게 추천하기도 했다. 그는 휴고상뿐만 아니라 중국 SF 문학상인 ‘은하상’을 아홉 차례, ‘성운상’을 두 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류츠신 SF 유니버스’ 시리즈는 그의 작품 가운데 청소년이 흥미롭게 읽을 만한 작품을 골라 다듬었다. 세계인이 극찬하는 『삼체』의 세계관을 고스란히 담은 그의 작품에 수준 높은 삽화와 과학 해설을 추가해 SF를 처음 접하는 청소년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알리바바의 회장 마윈의 스승인 이론물리학자 리먀오가 이번 시리즈를 추천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시리즈 2권 『우주 탐식자』에는 거대한 우주 비행선을 타고 지구를 삼키러 온 외계 문명 앞에 놓인 지구를 그린 「탐식제국의 침공」을 비롯해, 이미 모든 것을 약탈당한 상태의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시 구름」, 먼 미래에 태양의 섬광을 피하기 위해 원래 크기보다 25만분의 일로 줄어든 사람들의 이야기 「미세기원」까지, 지구와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세 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류츠신은 엔지니어 출신답게 물리학과 천문학의 이론적 지식을 바탕으로 우주와 인류에 대한 섬세한 관찰, 과학과 윤리에 관한 이성적인 사고, 미래와 현실에 대한 관심을 오롯이 작품에 결합시켰다. 청소년은 물론 일반 독자 역시 이 책을 통해 SF 문화가 지닌 내적 의미와 최신 이론과학을 한층 더 깊이 이해하고 자신만의 시각과 상상력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가까운 거리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령에게는 투명한 결정체가 보이지 않았다. “크기는 얼마만 하지”대원 가운데 한 명이 물었다.“탐식자의 전체 지름은 5만 킬로미터, 너비는 1만 킬로미터, 내부 원의 지름은 3만 킬로미터다.”“킬로미터라면 지구의 길이 단위를 말하는 거야”“물론이지! 워낙에 커서 가운데 빈 공간에 행성 하나쯤을 끼울 수 있어. 너희 지구인이 사용하는 타이어 사이에 축구공이 낀 모습을 상상하면 될 거다. 그렇게 행성을 끼우고 즙을 짜듯 자원을 모두 빨아낸 다음 껍데기만 남은 행성을 뱉어 버리지. 지구인이 과육만 먹고 씨를 뱉어 내듯이 말이야.”-「우주 탐식자」


기본 수학의 정석 확률과 통계 (2022년 고2용)
성지출판 / 홍성대 (지은이) / 2018.04.05
16,000

성지출판청소년 학습홍성대 (지은이)
1. 경우의 수 §1. 경우의 수 7 연습문제 1 15 2. 순열 §1. 순열 17 §2. 중복순열 26 §3. 같은 것이 있는 순열 29 §4. 원순열 33 연습문제 2 36 3. 조합 §1. 조합 39 §2. 중복조합 53 연습문제 3 59 4. 이항정리 §1. 이항정리 62 §2. 이항계수의 성질 70 연습문제 4 76 5. 확률의 정의 §1. 시행과 사건 78 §2. 확률의 정의 82 §3. 기하적 확률 88 연습문제 5 91 6. 확률의 덧셈정리 §1. 확률의 덧셈정리 94 §2. 여사건의 확률 99 연습문제 6 104 7. 확률의 곱셈정리 §1. 조건부확률과 확률의 곱셈정리 106 §2. 사건의 독립과 종속 117 §3. 독립시행의 확률 125 연습문제 7 130 확률에 관한 종합 정리 134 8. 확률분포 §1. 평균과 표준편차 136 §2. 확률변수와 확률분포 143 §3. 이산확률변수의 기댓값(평균)과 표준편차 148 §4. 이항분포 160 연습문제 8 168 9. 연속확률변수와 정규분포 §1. 연속확률변수 171 §2. 정규분포 177 §3. 이항분포와 정규분포 188 연습문제 9 191 10. 통계적 추정Ⅰ(모평균의 추정) §1. 모집단과 표본 194 §2. 모집단과 표본평균의 분포 196 §3. 모평균의 추정과 신뢰도 204 연습문제 10 210 통계에 관한 종합 정리 212 11. 통계적 추정Ⅱ(모비율의 추정) §1. 모비율과 표본비율의 분포 215 §2. 모비율의 추정과 신뢰도 220 연습문제 11 227 연습문제 풀이 및 정답 229 유제 풀이 및 정답 277 표준정규분포표 309 찾아보기 310


수상한 유튜버 과학 탐정
Ž / 윤자영 (지은이), 이경석 (그림) / 202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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Ž청소년 과학,수학윤자영 (지은이), 이경석 (그림)
윤자영 작가는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올해의과학교사상을 수상한 현직 고등학교 생명과학 교사인 동시에 등단한 추리소설가이다. 첫 번째 청소년 소설 <수상한 졸업여행>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명랑한 모험 서사에 학교 현장의 교과 지식과 추리소설의 기법까지 녹여내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2019 우수과학도서’, ‘2020 책씨앗 최고의 책’ 등을 수상했고, 지금까지도 독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수상한 유튜버 과학 탐정>은 그 후속작으로, 과학 탐정 삼총사 경호, 창훈, 영상은 물론, 과학고에 진학을 준비 중인 모범생 예슬,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갔다가 과거 행적으로 위기를 맞은 경일 등 주요 인물들이 그대로 등장한다. 이들이 첫 작품에서는 ‘의문의 섬’에서 과학 지식과 추리를 통해 탈출에 성공했다면, <수상한 유튜버 과학 탐정>에서는 청소년들의 일상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인 ‘유튜브’를 통해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1장 효자 정재수 동상 사건 …… 7 2장 에어팟 도난 사건 …… 65 3장 검정 닭 실종 사건 …… 89 4장 가출팸과 맞짱 뜨다 …… 137 5장 벽돌 투척 사건 …… 151 6장 여기서도 탈출할 수 있을까? …… 177 에필로그_모험은 계속된다 …… 201 작가의 말_과학을 배워서 어디에 쓰지? …… 208“사건이 있다면 해결하는 것이 인지상정! 과학 덕후, 추리 천재, 무적 돌주먹이 펼치는 과학×추리 라이브 방송으로 초대합니다!” ◎ 더 강력하게 돌아온 《수상한 졸업여행》 후속작, 《수상한 유튜버 과학 탐정》! 유튜브를 누비며 온갖 사건을 해결하는 과학 탐정 삼총사의 추리 대모험! 윤자영 작가는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올해의과학교사상을 수상한 현직 고등학교 생명과학 교사인 동시에 등단한 추리소설가이다. 첫 번째 청소년 소설 《수상한 졸업여행》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명랑한 모험 서사에 학교 현장의 교과 지식과 추리소설의 기법까지 녹여내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2019 우수과학도서’, ‘2020 책씨앗 최고의 책’ 등을 수상했고, 지금까지도 독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수상한 유튜버 과학 탐정》은 그 후속작으로, 과학 탐정 삼총사 경호, 창훈, 영상은 물론, 과학고에 진학을 준비 중인 모범생 예슬,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갔다가 과거 행적으로 위기를 맞은 경일 등 주요 인물들이 그대로 등장한다. 이들이 첫 작품에서는 ‘의문의 섬’에서 과학 지식과 추리를 통해 탈출에 성공했다면, 《수상한 유튜버 과학 탐정》에서는 청소년들의 일상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인 ‘유튜브’를 통해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 유튜브를 통해 만나고, 배우고, 서로를 돕는 청소년들의 세상 지금 청소년들에게 유튜브는 가장 크고 중요한 ‘사회’ 중 하나이다. 궁금한 점이나 어려움이 있을 때, 10대가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것은 더 이상 교사나 부모가 아니라 유튜브이다. 그러한 현실에 착안해, 이 책 《수상한 유튜버 과학 탐정》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유튜브를 통해 사건 해결을 요청하면 과학 탐정 삼총사가 나서서 해결해 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밤 열두 시만 되면 학교 동상이 돌아다닌다는 괴소문이 돌 때, 비싼 에어팟을 도둑맞았을 때, 학교에서 정을 주고 키우던 닭들이 사라졌을 때, 길고양이를 해치려는 자가 있을 때, 그리고 소중한 친구가 위험한 길에 빠져 있을 때, 유튜버 과학 탐정 삼총사가 달려간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과 같은 눈높이와 마음, 그리고 투철한 과학 지식과 추리력을 통해서 자기 일처럼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는다. ◎ 스토리텔링으로 익히는 과학 교과 지식 지은이는 과학 교사이자 소설가라는 이색적인 이력에 걸맞게, 소설에 교과 지식을 녹여내는 탁월한 기술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 과학추리소설’이라는 장르가 평소 과학을 좋아하는 청소년은 물론, 원리와 공식 익히기를 어려워하는 ‘본투비 문과’ 청소년에게도 효과적인 과학 부교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전 작과 마찬가지로 이번 책에서도 사건 해결 속에 숨겨진 교과 지식들을 익히는 재미가 쏠쏠하다. 얼음에 검정색 콜라가 닿자 하얀색 거품이 일어났다. 경호는 창훈에게 컵을 건넨 후 자신의 컵을 들었다.“훈슈타인, 건배하시죠.”창훈도 컵을 들어 경호 컵에 살짝 부딪쳤다.“그럼 감사히 마시겠습니다.”창훈은 한 모금만 마시고 내려놓았고, 경호는 인상을 쓰면서도 한 번에 마셔 버렸다.“캬, 시원하다.”“경록 홈스, 목이 타셨나 보군요. 원샷을 하셨네요.”“그렇습니다. 오늘은 최근 베스트셀러 추리 소설 《믿을 놈 하나 없다더니》에 등장하는 트릭을 풀어 보려고 합니다. 그건 바로…….”끄어억. 콜라를 한 모금 더 마신 창훈이 트림을 했다.“훈슈타인! 구독자들이 보고 있는데 트림이라니요.”“죄송합니다. 탄산 때문에…….”창훈은 말을 맺지 못하고 배를 움켜쥔 채 고개를 떨궜다.“배가 너무 아파!”경호가 놀란 표정으로 창훈의 어깨를 잡고 일으켰다. 창훈의 입가에 붉은색 액체가 묻어 있었다.“으악, 피다! 맙소사, 훈슈타인!”경호가 놀란 연기를 했지만, 누가 보더라도 그것은 토마토케첩이었다.“홈스……. 다, 당신이 콜라에 독을 탔어!”“훈슈타인, 그게 무슨 말이에요? 콜라는 내가 더 많이 마셨다고!” 과학 탐정 삼총사, 정재수 동상 사건을 해결했다고 하는데, 우리 사건도 해결해 주세요. 우리 학교는 충청남도 서산에 있는 B초등학교입니다. 전교생이 40명 정도인 작은 학교예요. 저는 6학년이고요. 6학년 학생은 남자 네 명, 여자 네 명, 합해서 여덟 명이에요. 저희는 학교 운동장 한쪽에서 동물을 기르고 있답니다. 남자들은 검정 닭을 키우고, 여자들은 고양이를 길러요. 남자들이 검정 닭을 잘 키워 병아리도 부화하고 점점 수가 늘어났답니다. 그런데 지난 10월, 그러니까 한 달 전쯤 어린 검정 닭 한 마리가 없어졌어요. 조사해 본 결과, 범인은 바로 여자애들이 키우는 고양이였어요. 우리가 고양이 우리에서 증거를 찾았거든요. 바로 닭뼈예요. 여자들이 키우는 도둑고양이가 우리 검정 닭을 잡아먹었다는 증거가 아니겠어요? 이렇게 증거도 있는데 여자애들은 아니라고 우겨요. 도둑고양이를 가만히 놔두면 언제 또 닭장에 들어와 검정 닭을 잡아먹을지 모릅니다. 여자들은 아니라고 우기기만 하는데 과학 탐정 삼총사께서 도와주세요.


기록한다는 것
너머학교 / 오항녕 지음, 김진화 그림 / 201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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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머학교청소년 인문,사회오항녕 지음, 김진화 그림
너머학교 열린교실 시리즈 3권.『조선왕조실록』『추안급국안』을 비롯한 조선시대 기록들을 연구해 온 역사학자 오항녕이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책이다. 이 책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의 기록의 발달 과정을 살펴보면서, 후대 사람들에게 경계를 남기고자 기록한다는 최초의 역사 개념이 동아시아에서 ‘변하는 것’ 모두를 남겨 후대 사람들에게 평가받고자 했던 품격 있는 역사의식이 된 과정을 흥미롭게 들려준다. 역사시대와 선사시대 역시 희뿌연 경계일 뿐이라며 동아시아와 서양의 ‘역사 관념’이 어떻게 생기고 분화되었는지, 그 시대의 기록들은 어떠한 것인지 살펴보는 다음 이야기가 펼쳐진다. 중간 중간 질문을 던지고 때로 명쾌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답을 하고 또 생각을 유도하는 글은 쉽고도 유쾌하게 읽힌다. 각 장 끝에는 ‘기록의 오류와 역사’ ‘역사와 국사’ ‘선조의 한글 교서와 언어의 변화’ ‘흥미로운 정보 공개 사례’ 등 본문과 확장해서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주제들을 다루었다.기획자의 말 떠든 아이를 아나요 기억하기 위해 기록하다 역사에서 과거와 미래를 보다 자라나는 나, 품격 있는 사회 10년 뒤, 20년 뒤의 나에게 편지를 써 보세요 역사 개념 작은 사전“역사는 과거와 미래의 사람들과 지금의 내가 평등하게 만나는 곳입니다.” - 오항녕 선생님이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역사란 무엇인가?’ 『기록한다는 것』은 우리나라 역사학자가 청소년들과 역사를 생각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쓴 최초의 ‘역사란 무엇인가?’이다. 조선시대 사관제도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조선왕조실록』『추안급국안』을 비롯한 조선시대 기록들을 연구해 온 오항녕 선생이 오랜 기간의 역사 자료 연구와 고전과 인류학 등 학문을 넘나들며 해 온 사유를 호쾌한 문장과 풍부한 사례들, 친절한 설명으로 펼쳐낸다. 이 책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의 기록의 발달 과정을 살펴보면서, 후대 사람들에게 경계를 남기고자 기록한다는 최초의 역사 개념이 동아시아에서 ‘변하는 것’ 모두를 남겨 후대 사람들에게 평가받고자 했던 품격 있는 역사의식이 된 과정을 흥미롭게 들려준다. 『사고전서』『조선왕조실록』등 전통시대의 위대한 기록들은 그러한 의식의 산물이며, 과거가 현재보다 뒤떨어져 있고 동양이 서양보다 후진적이라는 관념을 넘어설 수 있는 단서가 여기에 있다. 저자는 서구 중심과 국사 중심의 역사 연구를 뛰어넘어, 과거의 사람들과 미래의 사람들, 그리고 지금의 내가 평등하게 만나는 곳으로 역사를 새롭게 바라보자고 한다. 저자가 펼치는 이야기와 사유를 따라가 보면 역사가 왜 흥미로운지 느껴지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길, 삶의 리듬이 바로 역사라는 말이 생생하게 다가올 것이다. 십대들과 함께 우리의 말을 새롭게 새겨 보며 새로운 세상을 구성하고자 하는 ‘너머학교 열린교실’ 시리즈 첫 권 『생각한다는 것(고병권 글)』, 『탐구한다는 것(남창훈 글)』에 이은 세 번째 책이다. 초등학교 칠판에 적혀 있던 ‘떠든 아이’를 기억하시나요? 국사(역사)를 배우는 첫 단원은 늘 ‘역사의 개념과 역사 학습의 목적이다. 역사의 개념은 ‘과거에 있었던 사실’ 혹은 ‘과거에 있었던 사실에 대한 기록’이라는 두 의미가 있다, 역사 학습의 목적은 과거의 사실을 토대로 현재를 이해한다, 삶의 지혜를 배운다, 역사적 사고력과 상상력을 키운다 라는 정도를 확인하는 정도로 넘어가게 마련이다. 만화부터 교양서까지 수많은 역사책들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주어지지만, 여전히 역사는 아이들에게 골치 아픈 ‘암기과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두 가지는 가만 생각해 보면 긴밀하게 연결된 문제가 아닐까?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나름의 고민과 사유가 없이는 역사가 나의 삶과 긴밀히 연결된 것이며 그것을 통해 지혜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없을 것이다. 『기록한다는 것』은 우리나라 역사학자가 청소년들을 위해 쓴 첫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책이다. 저자는 초등학교 때부터 익숙한 ‘떠든 아이’의 기억으로부터 이야기를 건넨다. 교실 칠판 한구석에 쓰인 ‘떠든 아이’ 밑에 이름이 적히면서 왠지 위축되고 선생님 오시기 전에 얼른 지워 주기만을 바라던 그 기억. 누구나 갖고 있는 기억이지만, 놀랍게도 미국이나 영국 등 유럽은 물론 이란 영화에도 나오지 않는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현상이다. 이것의 기원은 어디일까? 저자는 그것이 어렴풋이 우리에게 각인되어 있는 어떤 역사적 유전자가 아닐까 문제제기한다. 그리고 그 기원을 찾아서 우선, 기록과 기억에 대한 정의와 상식에 대해 살펴보고, 선사시대의 기록들을 살펴보는 것으로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한다. 문자 기록만이 기록일까요? 선사시대와 역사시대의 경계는 무엇일까요? 저자는 기억과 기록의 정의와 상식에 대해 우선 문제제기한다. 인간은 기억을 연장하기 위해 기록한다. 일기, 메모, 사진, 동영상 촬영 등 매체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과연 그 기록이 ‘있는 그대로’의 사실일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그 남자의 얼굴에 수염이 있었던 것을 기억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염이 있다고 답했으나, 실제 그 남자는 복면을 하고 있었다는 심리학자들의 실험 결과가 말하듯이, 질문이 기억 자체를 바꾸기도 한다. 개인에게 그러하듯이, 한 사회와 시대의 기록 역시 당시의 시대적 배경이나 상황에 따라 기록은 달라지게 마련이다. 역사가가 기록, 사료를 보며 긴장해야 하는 이유이다. 사진과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가 발전해서 기억이 완전해지고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인가? 저자는 그에 대해 회의적이다. 사진과 동영상 역시 ‘무엇을 기록할 것인가?’라는 생각이 없으면 별 의미 없이 남아 얼마 후 삭제될 뿐이다. 흔히 경험하듯이. 휴대전화에 번호를 저장한 뒤로 기억하는 전화번호가 몇 개 없어진 것은 기술에 의존하는 것이 기억과 기록의 안정성을 취약하게 한다는 명확한 증거이다. 또 멀티미디어는 어떤 경험과 그것을 기억하고 나누고자 하는 본질에 있어서는 이전 시대의 기록과 다르지 않다. 이 논의를 읽으면 우리가 이전 시대의 기록을 왜 더 깊이 살펴보아야 하는지 이해된다. 한편 문자 기록만 기록일까? 문자 기록이 없던 시대의 벽화나 암각화, 말로 전해지는 기록 등도 그것을 통해 그 시대의 삶과 소망을 담았고, 또 수천 년이 흘러도 그것을 우리가 읽어낼 수 있기 때문에 기록이라고 보아야 한다. 매체가 다르고 상황이 다를 뿐, 우리 시대가 그 시대보다 더 발전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주장이다. 역사시대와 선사시대 역시 희뿌연 경계일 뿐이라며 동아시아와 서양의 ‘역사 관념’이 어떻게 생기고 분화되었는지, 그 시대의 기록들은 어떠한 것인지 살펴보는 다음 이야기가 펼쳐진다. 중간 중간 질문을 던지고 때로 명쾌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답을 하고 또 생각을 유도하는 글은 쉽고도 유쾌하며 막힘 없이 유려하다. 치열하고 품격 있는 조선과 동아시아 전통 시대의 기록 정신을 찾아서 ‘적는다’를 요즘은 ‘두드린다’라고 한다면 갑골문 시대에는 ‘판다’라고 했을 것이다. 당시 ‘사관’라는 사람은 갑골문을 가지고 ‘점을 치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었다. 춘추전국시대부터는 이들이 역사를 기록하는 임무를 담당하게 된다. ‘역사’라는 관념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춘추』를 편찬한 공자의 의도는 ‘난신 적자들을 벌벌 떨’게 하기 위해서라고 맹자는 말한다. 즉 기록을 남겨 후대 사람들이 기억하게 하면 당대의 처신을 바로하지 않을 수 없다라는 생각, 역사 관념이 싹튼 것이다. 이는 서양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기독교가 서양 사회를 지배한 뒤 초월자-신이 최종 심판을 하게 되면서 동아시아와는 다른 길을 걷게 된다. 동아시아는 ‘새 도끼자루를 만들 때는 낡은 도끼자루를 본보기로 삼’듯이 역사에 대한 관점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 이러한 관점에 따라 ‘변하는 것’을 모두 기록으로 남겨 후세에 잘 전달하려는 전통이 자리 잡게 되었다. 『사고전서』『조선왕조실록』 등이 모두 그러한 전통의 결과이다. 이 기록들이 위대한 것은 『사고전서』 원본 복사본이 교실을 채울 만큼이며,『조선왕조실록』번역본 분량이 63빌딩 세 배, 조선후기의『추안급국안』번역본이 저자의 키만큼이라는 분량의 방대함뿐만이 아니다. 실록에 남아 있는 기사들을 보자. 태종이 말에 떨어져 “사관이 알게 하지 말라.”고 한 말을 기록한 기사, 이현로가 장죄란 글자를 고쳐주기를 청하여 고쳤다는 기사 들을 보면 당시의 힘에 좌우되지 않는 치열한 기록 정신을 알 수 있다. 또한 수정실록을 만들고서도 이전 실록을 남겨 후대 사람들이 평가하게 하였던 정신, 후대 사람들 또한 동등한 자격으로 평가할 것이라는 믿음이 더욱 위대하고 품격 있는 정신이 아닐 수 없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집권 당시의 기록을 모두 사유화해 버린 현대 우리나라의 여러 집권자들의 사례들은 너무나 대조된다. 또 은연중에 자신에게 유리한 기록만을 남기려는 우리들에게도 경종을 던진다. ‘대칭성 역사학’이란 무엇일까요? 과거와 미래, 현재가 평등하게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오항녕 선생은 신화시대와 역사시대의 경계는 문자의 유무, 혹은 문명이 그 기준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 사이에 생긴 위계에서 찾아진다고 본다. 그리고 이 위계를 벗어날 수 있는 지혜를 얻기 위해 ‘대칭성 역사학’을 주장한다. 사서삼경은 물론 『춘추』『전국책』등 고전이 쏟아지던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노자는 ‘나라는 작고 백성은 적게 하라. …… 사람들로 하여금 다시 끈으로 묶은 글자를 사용하게 하고 …… 거친 옷을 아름답게 여기게 하라.’ 는 글을 남겼다. 그 이유는 복잡한 글자의 사용이 지혜나 발전의 증거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집트의 타무스 왕 또한 ‘적어 두면 된다는 믿음 때문에 바깥에서 오는 낯선 흔적들에 의존할 뿐 안으로부터 자기 자신의 힘을 빌려 상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문자를 경계한 바 있었다. 이러한 문명에 대한 고민은 동아시아 사유의 주요한 축을 이루어 왔다. 신화시대는 인간과 동물과 식물 등 우주가 평등하다고 사유했던 시대였다. 사람이 곰이 될 수 있고 곰도 사람이 될 수 있으며 신이 인간처럼 나약하고 비겁하기도 했던 그러한 대칭적인 사유의 시대였다는 것이다. 애초에 우주에서 인간이 그 어떤 동물보다 우월하다는 근거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하지만 역사시대가 되면서 인간이 동물과 자연보다 더 우월하다는 생각, 더 나아가 인간이 다른 인간을 지배하는 시대가 되면서 이러한 대칭성이 깨어져 버렸다는 ‘대칭성 인류학’이라는 인류학의 연구 성과를, 저자는 역사학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우리가 과거의 어떤 사람과 사건을 볼 때 살아서의 힘이나 영향력이 우리에게 직접 미치지 못한다. 즉 당 태종의 고구려 침략이 매우 잘못되었다고 누구나 평가하지만, 당대에 그 주장을 했던 위징은 쫓겨났던 것을 상기해 보자. 실록이 잘못 되었다 하여 수정실록을 만들었지만 두 가지를 나란히 남겨 후대가 평가할 수 있도록 남긴 의식이 바로 ‘대칭성 역사학’이다. 이렇게 대등하게 만날 때 과거와 현재, 미래가 서로를 거울로 삼아 지혜를 배울 수 있다. 이제까지 존재하지 않았고 또 앞으로 영원히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모든 차별이 없는 그러한 세계를 그려 보는 것, 그러한 담대한 사고 속에서 우리는 과거가 지금보다 못 살았고, 서구가 동양보다 선진적이고 현대 기술문명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직선적 사고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 것이라는 저자의 주장에는 고개가 끄덕여진다. 이러한 사유는 현재로는 어떻게 이어질까? 그 하나로 저자는 ‘정보공개제도’를 소개하고 방법을 자세히 소개해 준다. 정보가 더욱 집중되는 현대 우리 사회에서 ‘정보공개제도’를 통해 정부의 정보 독점을 막고 서로를 존중하고 더 편안한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을 제안하는 것이다. 또 우리 스스로가 어떻게 기록을 남길 것인지 기준을 알려주고, 그 기록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삶을 깊이 있게 만들고 잘한 일을 흐뭇하게 떠올리게 하여 미래를 희망차게 열어 가자고 이야기를 맺는다. 조선사 연구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오항녕 선생님이 청소년에게 주는 첫 메시지 저자 오항녕 선생은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정립하자고 주장한다. 조선시대 사관 제도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태동고전연구소에서 사서삼경 등 한학을 공부했으며, 『조선왕조실록』『추안급국안』 등을 비롯한 조선시대의 기록 자료들을 오랫동안 번역하고 연구해 왔다. 또한 국가기록원에서 국가의 행정 기록을 보존하는 체계를 세우는 일을 맡았던 기록학의 이론과 실무 분야를 두루 꿰고 있는 흔치 않은 전문가이다. 또한 역사교육에 관심을 갖고 [역사교육] 학회지에 꾸준히 논문을 발표해 오기도 했다. 오항녕 선생은 올해 초 조선사 연구의 쟁점들을 새롭게 정리하고 문제제기한 『조선의 힘』을 출간하여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조선이 500년 동안의 문명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사상과 시스템의 힘이었다는 것, 식민사관에서 벗어나기 위해 식민사관이 폄하했던 사람들을 다시 보자라는 식으로는 벗어날 수 없다는 것, 어떤 사건에 대한 해석에 따라 ‘노론’과 ‘소론’으로 양분하는 학계의 편협함 등을 지적하였다. 저자가 동아시아 고전과 사상사, 조선시대 제도사에 대한 탄탄한 연구에 기반하여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해 쓴 최초의 책이『기록한다는 것』이다. 과거보다 오늘날이 더 발전했다고 보는 진보주의적 사관, 근대 서구적 사관으로는 동아시아와 한국사를 제대로 바라볼 수 없다. 과거의 사람들과 미래의 사람들, 지금의 내가 평등하게 만나는 곳으로 역사를 보자는 역사관은 역사를 본격적으로 배우는 청소년들에게 ‘왜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지’ ‘왜 내 삶이 곧 역사가 되는지’를 생각하게 해 주는 첫 출발이 될 것이다. 상상력을 북돋아 주는 일러스트레이션과 역사 개념을 확장시켜 주는 작은 사전 『기록한다는 것』의 일러스트레이션은 독특하다. 본문의 글에서 담고 있는 의미를 해석해서 사진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결합한 독특한 기법으로, 기억과 망각 사이에 있는 인간, 늘 사료 사이에서 고민하는 역사학자, 우리의 삶의 길이 역사로 이어져 남을 것이라는 것, 기록이 차곡차곡 쌓여 우리가 성장한다는 등의 주제 의식을 담아, 상상력을 한껏 불러일으켜 줄 것이다. 각 장 끝에는 ‘기록의 오류와 역사’ ‘역사와 국사’ ‘선조의 한글 교서와 언어의 변화’ ‘흥미로운 정보 공개 사례’ 등 본문과 확장해서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주제들을 다루었다. 일기, 구술 기록과 역사 기록, 대칭성 역사학, 다른 나라로 간 기록 등 본문에 나오는 개념 혹은 소재와 관련한 설명과 생각해 볼 문제들을 맨 마지막에 실었다. 이러한 부가 요소들은 아이들과 역사 선생님이 함께 공부할 때 좋은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너머학교 열린교실 시리즈 소개] ‘너머학교 열린교실’ 시리즈는 십대 청소년들과 삶을 구성하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고,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계를 스스로 구성하는 데 바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되었다. 생각한다는 것, 탐구한다는 것, 기록한다는 것, 느낀다는 것, 읽는다는 것, 믿는다는 것 등의 말에 담긴 의미를, 먼저 공부하고 배운 대로 살고 있는 저자들에게 그 이야기를 십대들과 나누자고 했다. 학문 분야로 말하면 과학, 예술비평, 역사, 인권, 한의학, 고전평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부 이야기이자 과학자, 역사가, 시민운동가, 의사, 평론가 등으로 살아온 흥미진진한 삶의 이야기들이 풍성하게 펼쳐지며 아이들과 나누는 명실상부한 열린 교실이 될 것이다. 첫 번째 책 『생각한다는 것』은 ‘2009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저작발굴 및 출판지원사업 당선작’으로, 출간되자마자 인터넷 서점 청소년 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교사들(책따세)’의 2010 여름방학 추천도서에 선정되어 청소년을 위한 좋은 철학 입문서로 인정받은 바 있다. 뒤이어 출간된 『탐구한다는 것』 역시 호응을 받으며,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2010 제7차 청소년에게 좋은 책’에 선정되었다.요즘은 비디오와 오디오를 통해서 영상과 음성을 모두 ‘기록할’ 수 있습니다. 바로 자기테이프나 디지털 파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런 장비나 기술이 없었던 시절의 기억 전승은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문자로 남은 기록만을 기억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렇게 보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도 역시 기록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체가 없다고요? 아니지요. 매체가 있습니다. 우리들의 입과 뇌가 바로 매체입니다. 어떤 일을 회상한다는 건 어쩔 수 없이 골라내는 과정이지요. 개인적, 사회적 자아의 상당 부분은 과거의 기억으로부터 새로운 기억을 만듦으로써 학습되게 마련입니다. 역사적 사실들은 사료를 기초로 정리된 것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사료가 발견되면 역사적 사실들도 수정되지 않을 수 없지요. 하지만 그뿐 만이 아닙니다. ‘사료’에 적힌 내용 자체도 당시의 사회, 문화적 상황들 속에서 선택되어 그렇게 적힌 것이라는 것입니다. 당장 눈길을 끄는 것이 세상을 어지럽히는 자들로 하여금 두려움에 떨게 한다는 말, 즉 역사를 남기는 목적에 대한 맹자의 주장입니다. 왜 맹자는 역사를 통해 두려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을까요? …… 고대 중국인들은 좀 달랐습니다. 그들은 죽음 이후가 따로 있다거나 그것을 평가할 신이 있다고 믿지 않았지요. 대신 인간의 삶이 자식과 손자로 이어진다, 즉 내가 죽어도 내 핏줄이 이어진다, 내 친구도 남아 있다, 내가 한 일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도 있다, 삶은 이렇게 이어진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맹자가 말했던 것처럼 자신에 대한 기록이 남는 것을 두려워하게 된 것이지요.


EBS 개념완성 사회탐구영역 통합사회 1 (2025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 2024.11.25
16,000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학습참고서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교과서 개념 정리부터 수준별 다양한 유형의 문항까지 수록하여 교과별 내신 시험에 완벽 대비할 수 있다. 제공되는 수행평가 활동지를 통해 수행평가 및 지필평가를 미리 준비할 수 있으며, 내신 뿐 아니라 수능도 대비할 수 있도록 수능 유형 문제까지 함께 구성하였다.1. 통합적 관점 01 인간, 사회, 환경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 02 통합적 관점의 필요성과 적용 2. 인간, 사회, 환경과 행복 01 행복의 기준과 의미 02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한 조건 3. 자연환경과 인간 01 자연환경과 인간 생활 02 인간과 자연의 관계 03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노력 4. 문화와 다양성 01 세계의 다양한 문화권 02 문화 변동과 전통문화 03 문화 상대주의와 보편 윤리 04 다문화 사회와 문화적 다양성 존중 5. 생활공간과 사회 01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른 변화 02 교통·통신 및 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른 변화 03 우리 지역의 공간 변화 수행평가 활동지 정답과 해설한 권으로 동시에 완성하는 내신과 수능 시험!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 고교 - 교과서 개념 정리부터 수준별 다양한 유형의 문항까지 수록하여 교과별 내신 시험에 완벽 대비할 수 있습니다. - 제공되는 수행평가 활동지를 통해 수행평가 및 지필평가를 미리 준비할 수 있습니다. - 내신 뿐 아니라 수능도 대비할 수 있도록 수능 유형 문제까지 함께 구성하였습니다. EBS 고교 사이트(EBSi)에서 제공되는 무료 강의로 학습 효과를 더욱 높여 보세요!


미술관 옆 사회교실
살림Friends / 이두현 외 지음, 전국사회과교과연구회 외 감수 / 2013.11.10
15,000

살림Friends청소년 인문,사회이두현 외 지음, 전국사회과교과연구회 외 감수
사회과목을 지루한 암기과목으로만 여기는 학생들의 학습동기와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아이들에게 익숙한 예술가를 선정하고 그들의 작품을 통해 그 시대의 문화, 역사, 철학, 정치, 경제 등 인문사회분야 전반을 연계하여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융합교육의 열풍 속에서 학습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이나 실전 융합교육수업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찾는 교사들에게 길잡이가 되어 준다. 이 책은 고흐의 [씨 뿌리는 사람]을 통해 지중해성 기후와 토양에 대해 알려 주고, 가우디의 건축물을 통해 스페인의 당시 경제 상황을 추론하며, 카유보트의 [비 오는 파리 거리]의 배경이 된 파리 시청 앞 거리를 보며 19세기에 왜 도로 정비 사업을 해야만 했었는지 이해시키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들은 이 자료들을 평소 수업에서 직접 시도하고, 학생들의 반응을 고려하여 수없이 내용을 수정하며 다양한 창의기법을 도입했다. 예술가의 작품 또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료로 바꿨다. 화려한 도판을 감상하는 재미와 사회 학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꾸몄으며, 작품과 연계되는 사회과적 정보는 별도의 팁 박스로 실어서 읽는 즐거움을 방해하지 않도록 했다.1교시 | 고흐와 함께 걷는 19세기 프로방스 산책 08 2교시 | 가우디의 건축물로 본 스페인의 역사와 지역주의 42 3교시 | 네덜란드의 ‘황금의 17세기’를 누린 렘브란트 76 4교시 | 고야, 혼란의 시대에 폭력과 야만을 고발하다 100 5교시 | 카유보트 그림에 담긴 격정의 19세기 파리 156 6교시 | 겸재 정선과 함께 떠난 300년 전 한양 여행 192 7교시 | 대향 이중섭의 그림으로 본 한국 근현대사 212“위대한 예술은 그것을 낳은 사회와 연결되어 있다!” 예술, 인문, 사회를 연결한 사회과학 융합교육의 실전판! 스팀(STEAM) 교육 열풍 속, 청소년과 교사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 20년 전 미국과학재단((NSF)은 미국 청소년들의 수학과학평가 능력 저하와 이공계 전공자 감소 등으로 위기를 느끼고 STEM 교육의 중요성을 자각했다. STEM은 Science (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Mathematics(수학)의 약자로,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종사자들의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해결하고 리더십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각 학문의 경계를 허물고 통합하자는 의미로 만들어진 용어이다. 올해 초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의 교육정책 기조로 삼으면서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Art를 더해 기술과 예술을 융합해 창의적인 인재를 개발하자는 것인 스팀(STEAM)인데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존 마에다에 의해 널리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스팀 교육 정책을 세웠고, 여러 대학 및 초중고등학교에서 융합형 인재를 키우기 위한 노력들이 계속되면서 융합교육이 불고 있다. 특히 이공계와 예술의 융합에서 나아가, 서로 다른 학문간 융합교육으로 개념이 확대되면서 열풍의 추세가 점점 확장되는 중이다. “사회과 융합교육 이렇게 하라!” 스팀(STEAM) 교육의 실전 안내서! 현직 사회과 선생님의 생생한 예술+사회과학 융합교육 수업 그러나 정작 현직 교사와 학생들은 개념만 무성한 가운데 당장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융합교육을 실천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막막하기만 하다. 불충분한 콘텐츠나 개발교육의 부재 등으로 한계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 책에 참여한 7명의 저자는 모두 현직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회과 선생님들이다. 전국사회과교과연구회의 연구모임을 통해 교육자료와 수업방식을 개발하고 공유해 오던 중 더 많은 선생님들과 지식을 나누고자 책 출간을 결심했다. 사회과목을 지루한 암기과목으로만 여기는 학생들의 학습동기와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아이들에게 익숙한 예술가를 선정하고 그들의 작품을 통해 그 시대의 문화, 역사, 철학, 정치, 경제 등 인문사회분야 전반을 연계하여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고흐의 [씨 뿌리는 사람]을 통해 지중해성 기후와 토양에 대해 알고, 가우디의 건축물을 통해 스페인의 당시 경제 상황을 추론하며, 카유보트의 [비 오는 파리 거리]의 배경이 된 파리 시청 앞 거리를 보며 19세기에 왜 도로 정비 사업을 해야만 했었는지 이해시키는 방식이다. 공부력을 키워주는 풍부한 팁! 한번 읽으면 바로 이해되는 흥미로운 사회 이야기! 저자들은 이 자료들을 평소 수업에서 직접 시도하고, 학생들의 반응을 고려하여 수없이 내용을 수정하며 다양한 창의기법을 도입했다. 예술가의 작품 또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료로 바꿨다. 이 책은 화려한 도판을 감상하는 재미와 사회 학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꾸몄으며, 작품과 연계되는 사회과적 정보는 별도의 팁 박스로 실어서 읽는 즐거움을 방해하지 않도록 했다. 융합교육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실제 수업에 접목시키기 위한 이 책의 최종 목표는 아이들의 진정한 창의성 발현과 발산적 사고력 증진이다. 이 책은 융합교육의 열풍 속에서 학습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이나 실전 융합교육수업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찾는 교사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밀레의 그림에 깊은 감동을 받아 고흐는 주제로 아를의 토양과 기후, 농업 경관을 주제로 삼아 마침내 '씨 뿌리는 사람(The Sower With Setting Sun)'을 완성했다. 스스로 정확한 묘사로 작품에 대한 만족감이 컸던 그는 이 그림을 일컬어 ‘씨 뿌리는 사람과 평야에 대한 연구’라고 지칭했다. 씨를 뿌리는 모습을 보고 봄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렇게 막연히 단언할 수는 없다. 아를은 사계절 모두 구름 한 점 없이 쾌청한 날씨이기 때문이다. 지중해식 기후의 특징이 겨울철은 온화하고 강수량이 많으며, 여름에는 무덥고 건조하기 때문에 씨를 뿌리는 시기는 늦은 봄으로 추론할 수 있다. 론 강의 하류 지역에는 넓은 평야 지대가 형성되어 있다. 론 강은 대체적으로는 급류를 이루고 있어 운반되는 토사량도 많다. 하구에는 카마르그(camargue)라는 습지대가 형성되어 있기도 하다. 카마르그는 습지, 반염수 호수, 론 강이 갈라질 때 생긴 미세한 진흙으로 만들어진 지역인데, 론강 하구 삼각주의 본류와 오른쪽 지류인 프티론 강 사이에 있다.점토질 토양에서 이루어지는 아시아식 벼농사와 달리 유럽의 토양은 모래와 자갈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토양이 척박한 탓에 벼보다는 밀을 경작하기에 좋았다. 밀농사는 벼농사에 비하여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경작된 밭이 있는 풍경(Wheat Field With Rising Sun)'처럼 밭의 크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마을의 규모는 작다. -‘1교시_ 고흐와 함께 걷는 19세기 프로방스 산책’ 中 100년이 지난 지금도 돋보이는 구엘 공원의 규모는 건축 당시의 카탈루냐 지방의 경제적 성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사실 스페인 역사에서 카탈루냐는 카스티야의 세력에 눌려 소외된 지역 중 하나였다. 카탈루냐가 스페인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부유한 지역으로 성장하게 된 것은 스페인 전체 역사에서 보자면 얼마 되지 않은 일이다. 현재 바르셀로나에는 스페인 산업의 다수가 입지해 있으며, 소득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일반적인 거점 중심의 개발 정책에서 카탈루냐처럼 소외된 지역들이 이와 같은 반전에 가까운 성장을 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카탈루냐는 소외의 역사를 이겨내고 카스티야를 넘어설 정도의 중심 지역으로 성장했다. 그 배경에는 가우디가 예찬해마지 않았던 카탈루냐의 지리적 특성들이 있다. 카탈루냐는 스페인 북동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피레네 산맥 남쪽에 넓게 펼쳐지며 지중해를 마주하고 있어 기후가 온난하다. 이로 인해 카스티야 중심의 개발 정책에도 불구하고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에 걸친 활발한 교역을 통해 독자적 무역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지중해를 따라 지리적으로 프랑스 남부와 연결되면서 험준한 피레네 장벽에도 불구하고 서부유럽을 중심으로 한 산업혁명의 흐름에서 도태되지 않을 수 있었다. 즉 지중해와 대서양을 잇는 동시에 유럽·아시아 그리고 아프리카의 다양한 문화가 자연스럽게 만나는 교점이었다. 1883년 이후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교통이 발달했고, 이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건설업은 호황을 누렸으며, 쿠바에 대한 수출이 왕성해지고 막대한 자금이 유입되면서 은행업이 크게 성장했다. 전에 없던 운송업과 철강업, 더불어 최고조에 오른 섬유업의 발달 등으로 도시는 놀라운 속도로 부유해졌다. 당시 카탈루냐에는 이런 급속한 경제성장에 의해 많은 신흥부자들이 등장했고, 카탈루냐에서 손꼽히는 신흥부자들 중 한 명이 가우디의 친구이자 최고의 후원자였던 구엘이었다. -‘2교시_ 가우디의 건축물로 본 스페인의 역사와 지역주의’ 中 인상주의 화가들이 빛과 색채의 실험을 위하여 도시 외곽의 모습을 담을 때, 카유보트는 변모하는 세계의 중심 도시 파리 곳곳의 풍경을 묘사하는 데 많은 관심을 보였다. 당시 파리는 시장 격인 오스만 남작의 대대적인 도시계획에 의하여 소비 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 주는 곳으로 바뀌고 있었다. 그는 건물을 새로 짓고, 방사형 도로와 로터리를 만들었는데, 이는 자동차가 막 보급될 즈음 도로를 정비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사실 오스만 남작의 의도는 다른 데 있었다. 당시 시민혁명이 빈번하여 왕의 목을 단두대에서 자르기까지 한 시민들의 시위대가 길을 막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 도로를 방사형으로 재정비한 것이다. 즉 오스만 남작의 도로 정비는 시위를 진압하기 편리한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도가 숨어 있었던 것이다.오스만의 재개발 정책은 과거 꼬불꼬불하고 지저분한 파리의 모습을 도시 이름처럼 아름다우며 깔끔하고 세련된 공간으로 바꾸긴 했다. 오스만의 정책 덕분에 파리 도시가 규모적으로 웅장해졌고, 질서정연해졌다. 그러나 말짱한 건물을 부수고 새로운 건물을 짓는 과정은 여전히 가난하게 살며, 오염된 식수원으로 인해 콜레라나 괴질과 같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인식되었을까? 오스만은 정비된 파리의 풍경을 보면서 ‘오래된 파리의 풍경을 책으로나마 추억하는 것이 요즘 유행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하지만 ‘없어진 것’이 아닌, ‘화려함에 감추어졌을 뿐’이었던 파리 시민들의 고충, 높은 영아한 다리가 건설되었는데, 그는 새롭게 변화하는 공간 속에서 일상을 향유하고 있는 신사들의 모습을 드라마틱하게 담아냈다. 드라마틱하다는 것은, 그의 그림 속에 사용된 원근법에 의하여 표현된 다리, 남자, 그리고 주변 파리의 모습들을 통해서 그림을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저절로 그 시대의 그 풍경 속으로 함께 공존하게 만들어 버린다는 의미이다.-‘5교시_ 카유보트 그림에 담긴 격정의 19세기 파리‘ 中


너는 사람들을 도와주며 살고 싶니? : 사회복지학
비룡소 / 박병현 지음, 민소원 그림 /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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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청소년 인문,사회박병현 지음, 민소원 그림
주니어 대학 14권. 국민 모두가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학문인 사회 복지학을 소개한다. 저자는 사회 복지 제도가 제공하는 안전망 덕분에 우리 삶을 발전시키기 위한 모험을 할 수 있다고 역설하며, 사회 복지가 지금보다 더 발전한 우리나라의 미래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1부는 GDP가 증가해서 개인 소득이 높아질수록 행복도 증가한다는 주장의 허점을 밝히는 데서 시작한다. 경제 성장으로 심해지는 소득 불평등을 해결하고 국민의 행복을 위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회 복지학이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이를 위해 선별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의 차이를 알아보고 복지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한다. 또 공공 의료 서비스를 중심으로 미국과 영국, 우리나라의 경우를 살펴 사회 복지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점도 살펴본다. 끝으로 사회 변화로 새롭게 등장한 사회적 위험에 대비하는 사회 복지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2부에서는 사회 복지관 운동으로 선한 이웃이 되고자 노력했으며 미국 여성 최초로 노벨 평화상을 받은 제인 애덤스, 빈곤과 불평등을 감소시키고자 복지 국가 건설의 바탕이 되는 정책 수립에 기여한 비어트리스와 시드니 웨브 부부를 만나 본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연금 제도 등 사회 복지학에 대한 10가지 궁금증을 풀어 본다. 저자 박병현은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수십 년간 연구해 온 사회 복지학의 의미와 효과를 다양한 자료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다. 일러스트레이터 민소원은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사회 구성원을 위해 섬세하게 작용되는 사회 복지학의 이미지를 흥미롭게 구현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들어가는 글 1부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학문, 사회 복지학 01 GDP가 증가하면 행복할까? GDP에는 커다란 함정이 있다/ 가난하지만 행복한 나라도 있다고?/ 정신의 가치가 중요해! 02 선별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 어떻게 다를까? 복지 혜택 때문에 수치심을 느낄 수 있다고?/ 우리 모두의 자존감을 지켜 줘!/ 학교 급식, 어떤 방향이 바람직할까? 03 사회 복지 선진국과 후진국, 무엇이 다를까? 미국에서는 불평등이 당연하다고?/ 스웨덴은 어떻게 복지 국가가 되었나? 04 누구나 좋은 의료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아프면 치료비는 누가 낼까?/ 손가락이 잘려도 수술받을 수 없다고?/ 국가는 국민의 건강을 책임져야 한다! 05 사회적 위험에서 지켜 주는 사회 복지 순식간에 빈곤으로 추락한다고?/ 새로운 사회적 위험의 등장 2부 행복한 세상을 만든 사람들 01 가난한 사람의 선한 이웃, 제인 애덤스 누구나 따뜻하게 환대하는 집/ 공동체 생활을 통해 삶을 바꾸다/ 미국 여성 최초로 노벨 평화상을 받다 02 복지 국가의 디딤돌을 놓은 웨브 부부 허약하고 내성적인 소녀/ 1+1=11이 된다고?/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3부 사회 복지학, 뭐가 궁금한가요? 01 사회 복지를 확대하면 국민들이 나태해지나요? 02 어떤 국가가 경제 위기에 잘 대처할까요? 03 국가가 왜 연금 제도를 운영할까요? 04 연금 제도가 세대 간 도적질이라고요? 05 인생에도 패자 부활전이 있다고요? 06 누가 세금을 더 내야 할까요? 07 사회 복지는 어떻게 변화하여 왔나요? 08 사회 복지학과에 입학하면 무엇을 배우나요? 09 사회 복지학을 공부하면 어떤 일을 할 수 있나요? 10 우리 사회는 공정한 경쟁을 하나요?GDP가 증가하면 행복이 보장될까? 높은 사회 복지 수준이 경제에 이롭다고? 미국에서는 불평등이 당연하다고? 대학에서 배우는 사회 복지학을 미리 살펴보는 청소년 인문 교양서 각 분야의 전문가가 전공 학문을 쉽고 재밌게 알려 주는 청소년 인문 교양서 「주니어 대학」 시리즈의 14권으로 사회 복지학을 다룬 『너는 사람들을 도와주며 살고 싶니?』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주니어 대학」 시리즈는 전공 학문의 핵심 주제를 전문가가 직접 흥미로운 사례를 들어가며 쉽게 소개하는 책으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학문의 즐거움을 일깨워 주고 미래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실시로 중요성이 더욱더 부각된 청소년의 진로 탐색 과정에 활용하기에 적합한 책이다. 『너는 사람들을 도와주며 살고 싶니?』는 국민 모두가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학문인 사회 복지학을 소개한다. 저자는 사회 복지 제도가 제공하는 안전망 덕분에 우리 삶을 발전시키기 위한 모험을 할 수 있다고 역설하며, 사회 복지가 지금보다 더 발전한 우리나라의 미래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1부는 GDP가 증가해서 개인 소득이 높아질수록 행복도 증가한다는 주장의 허점을 밝히는 데서 시작한다. 경제 성장으로 심해지는 소득 불평등을 해결하고 국민의 행복을 위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회 복지학이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이를 위해 선별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의 차이를 알아보고 복지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한다. 또 공공 의료 서비스를 중심으로 미국과 영국, 우리나라의 경우를 살펴 사회 복지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점도 살펴본다. 끝으로 사회 변화로 새롭게 등장한 사회적 위험에 대비하는 사회 복지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2부에서는 사회 복지관 운동으로 선한 이웃이 되고자 노력했으며 미국 여성 최초로 노벨 평화상을 받은 제인 애덤스, 빈곤과 불평등을 감소시키고자 복지 국가 건설의 바탕이 되는 정책 수립에 기여한 비어트리스와 시드니 웨브 부부를 만나 본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연금 제도 등 사회 복지학에 대한 10가지 궁금증을 풀어 본다. 저자 박병현은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수십 년간 연구해 온 사회 복지학의 의미와 효과를 다양한 자료를 통해 새롭게 선보여 준다. 일러스트레이터 민소원은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사회 구성원을 위해 섬세하게 작용되는 사회 복지학의 이미지를 흥미롭게 구현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시리즈 소개 대학 전공과목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는 진로 탐색용 도서 「주니어 대학」은 우리 사회를 떠받치는 여러 학문들의 주요 주제를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 낸 인문학 입문서 시리즈이다. 새로운 지식을 처음 만나는 청소년을 위해 학문의 본질을 이해하기 쉽게 여러 사례와 핵심 명제를 통해 풀어 쓴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지적 탐구심이 왕성해지는 청소년기에 다양한 학문을 접하고 자신이 알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도록 친절한 길잡이 역할을 해 주는 책이다. 심리학, 문화 인류학, 신문 방송학, 건축학, 약학, 법학, 의학, 경제학, 디자인학, 생명 과학, 식품학, 화학, 정치 외교학, 사회 복지학, 문학 등에 대해 청소년들이 궁금해 할 만한 내용을 전문가가 직접 명쾌하게 설명하여 앎을 향한 의욕을 북돋울 수 있다. 인문학적 호기심과 지적 탐구심을 북돋워 주는 구성 본문은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전공 학문의 핵심 주제를 다양한 실험 사례와 흥미로운 일화를 통해 소개한다. 역사적인 실험이나 사건 또는 일상생활에서 발굴해 낸 진리와 놀라운 사실들이 지적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한다. 2부에서는 대표적인 학자나 전문가의 삶과 그들이 이룬 학문적·사회적 업적을 소개한다. 프로이트, 레비스트로스, 오시에츠키, 가우디, 플레밍, 마르크스, 밀턴 글레이저, 다윈, 파스퇴르, 퀴리, 폴링, 키신저, 윌슨, 애덤스, 웨브, 윤동주, 박경리 등 배움을 발전시켜 사회에 기여한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3부에서는 10가지 질문과 답변의 형식으로 각 학문에 대해 궁금한 점을 시원하게 풀어 준다. 전문가에게 미리 듣는 대학 전공 학문 이야기 「주니어 대학」 시리즈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전공 학문을 쉽고 친절하게 소개한다. 각각의 전공 학문이 실제로 어떤 지식을 다루는지 구체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청소년들은 이 시리즈를 통해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을 알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낯선 분야를 새롭게 만나 교양을 넓힐 수 있다.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분야 학문의 정수를 맛보고 알아보는 경험은 자신이 가장 배우고 싶은 것,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과정이 된다. 나아가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인문학적 사고를 키워 주는 교양서 「주니어 대학」 시리즈를 통해 교양의 근간이 되는 주제를 두루 접하고, 각 분야 학문의 주요 이슈를 차근차근 살피다 보면, 모든 학문이 우리가 사는 세계를 이해하고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 발전해 왔음을 깨닫게 된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은 우리가 살아가는 다채로운 세상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지식을 쌓아 전문가의 길로 도약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친절한 안내서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책이다.


우주
사계절 / 로베르토카푸초 돌세타.바바라 갈라보티 지음, 이충호 옮김 / 2004.04.25
8,000원 ⟶ 7,200원(10% off)

사계절청소년 과학,수학로베르토카푸초 돌세타.바바라 갈라보티 지음, 이충호 옮김
우주 탐험의 역사와 인류의 미래가 달려 있는 우주의 모습을 80여 컷의 일러스트와 그래픽 자료, 70여 컷의 사진 자료로 보여 준다. 우주는 처음에 어떻게 태어났고, 어떻게 진화해 왔을까? 우주 관측에 사용되는 망원경과 각종 탐사 장비는 어떻게 발달해 왔을까? 태양계는 얼마나 넓으며, 다른 행성에도 과연 생명이 살고 있을까? 과연 외계인은 존재할까? 우주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까? 등 이런 질문들을 포함해 모든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우주의 신비에 대한 답이 들어 있다.맨눈에서 망원경까지 -최초의 천문학자 -고대 그리스인이 생각한 우주 -천문학의 부활 -천체 망원경의 발달 우주의 탄생 -빅뱅 -우주의 탄생을 볼 수 있을까? -별의 탄생과 죽음 -초신성, 펄서, 블랙홀 -제2세대 별과 행성 태양계 -지구.달의 정체, 수성, 기묘한 행성.금성, 지옥처럼 뜨거운 행성 -화성, 차가운 사막 행성.소행성, 유성, 운석.목성, 별이 되려다 실패한 행성 -토성, 아름다운 고리를 가진 행성.천왕성, 뜨거운 열기와 얼음이 공존하는 세계 -해왕성, 마지막 거인 행성.명왕성, 우연히 흘러든 행성.혜성 -행성 X는 존재할까? 은하 -우주를 향한 첫걸음 -아주 먼 우주 여행 -외계 생명체는 존재하는가? -외계 지능 생명체는 존재할까? 우주여행 우주의 미래 - 태양의 운명 - 우주의 미래 찾아보기


쑤우프, 엄마의 이름
낮은산 / 사라 윅스 지음, 김선영 옮김 / 2006.05.15
10,500원 ⟶ 9,450원(10% off)

낮은산청소년 문학사라 윅스 지음, 김선영 옮김
아주 오래전, 엄마를 사랑한 한 사람이 엄마에게 쑤우프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 엄마는 그걸 자신의 이름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아이는 안다. 쑤우프는 엄마의 이름이 아니었다는 것을, 쑤우프는 엄마 말로 사랑이라는 것을. 쑤우프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열세 살 소녀 하이디의 사랑스럽고 신비한 여행 이야기. 정신지체장애인 엄마, 광장공포증을 가진 버니 아줌마, 발달지체장애인 친구 잰더, 그리고 힐탑 요양원의 사람들.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은 쉽게 얘기하면 비정상의 사람들이지만, 작가는 결코 그들을 '틀린' 사람으로 그리지 않고 그저 조금 낯선 존재, 서로 화합하고 이해해 갈 수 있는 '다른' 사람들로 묘사한다. 우연히 발견된 사진을 단서로 '쑤우프'의 비밀을 풀기 위해 떠난 하이디의 여행은 다양한 사람과의 만남, 난관을 극복하는 행운과 반전, 그리고 계속되는 궁금증으로 인해 흥미롭게 전개된다. 그리고, 엄마와 자신의 과거, 지난한 현실과의 만남을 통해 자아를 찾아가던 하이디는 마침내 진실과 맞닥뜨린다.만약 진실이라는 것이 크레파스이고, 크레파스에 종이를 감아 내 마음대로 그 색에 이름을 붙일 수 있다면 나는 진실을 무슨 색이라고 해야 할지 안다. 그건 바로 공룡 색이다. 깊이 생각해 볼 것도 없이 나는 공룡이 어떤 색인지 안다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그건 벌써 오래전의 일이다. -본문 7쪽에서 하이디 뎃트 안녕 쑤우프 쉬 차 나가 더 빨리 와 가 좋아 다시 파랑 예뻐 지금 따뜻해 뽀뽀 나빠 안 돼 우-어 오우 됐어 쏘 비 잇
완자 고등 세계지리 (2022년)
비상교육 / 윤정현 (지은이) / 2019.03.01
15,000원 ⟶ 13,500원(10% off)

비상교육학습참고서윤정현 (지은이)


어쩌다 보니 왕따
우리학교 / 좌백 외 5인 지음 / 2012.07.24
10,000원 ⟶ 9,000원(10% off)

우리학교청소년 문학좌백 외 5인 지음
청소년을 위한 소설심리클럽 시리즈. 여섯 명의 작가가 ‘관계와 소통’을 테마로 쓴 청소년 소설이다. 망가지고 무너진 십대의 모습을 고발하는 책이 아니라 소통의 가능성을 발견해 관계 맺기의 숨통을 틔워준다. 집에서, 교실에서, 거리에서 금방 튀어나온 것 같은 소설 속 십대들은 괜한 허세와 서툰 몸짓으로 관계 속에서 좌충우돌하면서 서툴지만 조금씩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나간다. 골칫덩이 수박 한 통 덕분에 친구들의 속마음을 엿보게 된 다정, 친구를 만들기 위한 숨 막히는 3월의 탐색전에 휘말린 혜정, 맞는 것보다 맞는 나를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게 더 슬픈 왕따 ‘나’, 새 엄마가 된 아줌마와 엄마의 남자 친구, 그 사이에서 진짜 가족을 찾아가는 빈, 엄마가 원하는 딸이 되지 못해 방황하고 흔들리는 예지, 갑작스레 사라진 친구 은의 정체를 알아 가며 혼란스러워하는 다현. 부모도 친구도 형제도 아무도 내 맘을 알아주지 못해 외롭기만 하다고 느끼는 아이들은 그런 고민을 하는 이가 자기 혼자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를 얻을 수 있다. 아이들이 정서적 공감대를 느낄 수 있는 주인공을 통해 소통의 가능성을 끌어내고자 하는 것, 그것이 여섯 편의 이야기가 품고 있는 공통된 소망이다.<청소년을 위한 소설심리클럽>을 펴내며 먹고 싶다, 수박 - 장주식 읽고나서_ 닮은 듯 다른 우리들 3월의 법칙 - 이문영 읽고나서_ 우정의 기초 어쩌다 보니 왕따 - 좌백 읽고나서_ 왕따 일시 정지 이토록 고요한 소년의 나날들 - 신여랑 읽고나서_ 벗어나고 싶은, 벗어날 수 없는 산수유 - 김종일 읽고나서_ 엄마, 저예요 여름날 - 전삼혜 읽고나서_ 친구를 로그인하다『어쩌다 보니 왕따』는 [청소년을 위한 소설심리클럽] 시리즈의 세번째 책이다. 여섯 명의 작가가 ‘관계와 소통’을 테마로 청소년 소설을 썼다 골칫덩이 수박 한 통 덕분에 친구들의 속마음을 엿보게 된 다정, 친구를 만들기 위한 숨 막히는 3월의 탐색전에 휘말린 혜정, 맞는 것보다 맞는 나를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게 더 슬픈 왕따 ‘나’, 새 엄마가 된 아줌마와 엄마의 남자 친구, 그 사이에서 진짜 가족을 찾아가는 빈, 엄마가 원하는 딸이 되지 못해 방황하고 흔들리는 예지, 갑작스레 사라진 친구 은의 정체를 알아 가며 혼란스러워하는 다현…… 집에서, 교실에서, 또 길거리에서 금방 튀어나온 것 같은 소설 속 십대들은 괜한 허세와 서툰 몸짓으로 관계 속에서 좌충우돌하면서 서툴지만 조금씩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나간다. 닮은 듯 다른 너와 나, ‘우리’가 될 수 있을까? 소통을 꿈꾸는 십대들의 서툴기만 한 관계 맺기 또래에게 인정받지 못하면 어쩌나 노심초사하는 아이들. 부모의 잔소리와 간섭이 부담스러우면서도 부모의 관심과 사랑에 목마른 아이들. 그러나 친구와 함께하는 법보다 경쟁을 먼저 배우고 일찌감치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시험 점수로 저울질하는 법을 체득한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소통의 기술을 전수할 수 있을까? 타인을 동등한 객체로 존중하지 않아 왕따와 학교 폭력과 같은 심각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교우 관계에서의 문제나 부모로부터 인정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아이들의 소식이 자주 들리는 요즘, 관계 맺기에 서툰 아이들을 무조건 몰아세우고 다그치는 일보다는 아이들의 내면에 자리한 ‘진정한 소통’에 대한 갈망을 끄집어내고 다독여주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어쩌다 보니 왕따』는 망가지고 무너진 십대의 모습을 고발하는 책이 아니라 소통의 가능성을 발견해 관계 맺기의 숨통을 틔워주는 책이다. 집에서, 교실에서, 거리에서 금방 튀어나온 것 같은 평범한 주인공들은 괜한 허세와 서툰 몸짓으로 관계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칫 무겁고 어두울 수 있는 따돌림과 폭력의 문제들은 이문영, 좌백 등과 같은 장르작가들이 힘을 보태 십대 독자들이 웃으면서 자신들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게 하였다. 부모도 친구도 형제도 아무도 내 맘을 알아주지 못해 외롭기만 하다고 느끼는 아이들은 그런 고민을 하는 이가 자기 혼자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를 얻을 수 있다. 아이들이 정서적 공감대를 느낄 수 있는 주인공을 통해 소통의 가능성을 끌어내고자 하는 것, 그것이 여섯 편의 이야기가 품고 있는 공통된 소망이다. 너무 가까워도 안 돼! 너무 멀어도 안 돼? 좌충우돌 십대들의 소통으로 가는 지름길 찾기 「먹고 싶다, 수박」은 달달하게 시작한 이야기가 쌉싸름한 뒷맛을 남기는 작품이다. 교장 선생님이 아껴 기르던 수박을 얼떨결에 따 버린 일쯤이야 별 것 아닌 사건일 수 있다. 그러나 장주식 작가는 시간이 지날수록 날것 그대로인 속마음을 드러내는 여중생 6인방의 심리를 촘촘히 묘사해내어 어느 순간 ‘친구’와 ‘우정’이란 말에 덧씌워진 달달한 코팅을 벗겨 버린다. 친구들의 눈치를 보느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하고 초조한 속마음은 이문영 작가의 「3월의 법칙」에서 더욱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3월이 가기 전에 친구를 사귀지 못하면 흡혈귀를 만나게 된다는 괴소문이 도는 이 학교에서, 갓 입학한 주인공은 자신이 속할 무리나 단짝 친구를 찾지 못해 초조해한다. 함께 밥을 먹고 화장실에 갈 친구를 만들지 못하는 것이 흡혈귀를 만나는 요건이 된다는 이 불편한 괴소문은 새 학년이 될 때마다, 상급 학교에 진학할 때마다 자신이 속할 또래 집단을 찾아 노심초사하는 십대들의 불안감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표제작 「어쩌다 보니 왕따」는 만년 왕따에 관한 엉뚱하고도 눈물겨운 이야기이다. 초등학생 때부터 왕따를 당해온 주인공은 괴롭힘을 당하는 게 일상이 되어버렸지만 상처받는 자존심과 외로움에는 좀체 익숙해질 수가 없다. 어차피 질 게 뻔한 싸움, 저항할 엄두조차 못내는 주인공 앞에 좌백 작가는 왕따맨을 등장시킨다. 청소년 독자들은 왕따맨을 통해 그동안 못 본 체하고 모른 체했던 친구들의 얼굴을 자연스럽게 다시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이토록 고요한 소년의 나날들」은 부모가 헤어진 후 새로운 가족이 생긴 소년에 관한 이야기이다. 늘 제멋대로인 엄마, 그런 엄마보다 더 마음이 쓰이는 새엄마, 마음이 잘 통하는 엄마의 남자친구……. 얽히고 꼬인 가족에 관한 이야기는 흔하다. 하지만 신여랑 작가는 다가가 손 내밀고 말 걸고 싶을 만큼 생생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 내었다. 「산수유」는 평범한 보통의 십대라면 누구라도 경험했을 공감도 100퍼센트의 이야기이다. “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어.”라고 말하는 자식과 “다 너를 위해서 그러는 거야.”라고 말하는 부모. 자신의 아이가 남들보다 뒤처지지 않게, 남들보다 어렵지 않게 세상을 살길 바라는 부모와 미래는 두렵고 부모의 닦달은 부담스럽기만 한 십대 사이에 과연 소통이 가능할까? 김종일 작가는 서로가 바뀌기를 기다리는 대신 조금씩 다가가는 것이 소통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음을 담담하게 보여 준다. 마지막 작품 「여름날」은 사이버 공간에서의 인간관계를 들여다 본 작품이다. ‘내가 보여주고 싶은 나’, ‘내가 만들어낸 나’는 진짜 나일까? 5년 동안이나 사이버 공간에서 마음을 다해 만나왔는데 그 모든 것이 가짜였다면 그동안 나눈 우정은 어떻게 되는 걸까? 전삼혜 작가는 컴퓨터 없이는 살 수 없고 가상공간에서 새로운 관계를 맺는 일이 일상이 된 요즘 아이들에게 소통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묻는다. 십대는 자신을 둘러싼 ‘관계’ 속에서 ‘소통’하는 법을 배우며 성장해 간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 독자들은 닮은 듯 다른 친구와 가족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며 서툴지만 함께 살아가는 법을 조금씩 배워나갈 것이다. ■ [청소년을위한 소설심리클럽] 소개 너희들, 지금 괜찮은 거니? 청소년 작가들이 십 대의 안부를 묻다 아이들이 아프다. 태어나기도 전 엄마 뱃속에서부터 경쟁을 배우고, 초등학교에 입학도 하기 전 시작된 학원 순례는 끝이 보이지 않는다. 누군가를 밟고 일어서야 겨우 자신의 존재를 드러낼 수 있는 아이들. 이긴 자만이 살아남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한국 사회에서 아이들 머리 위로 폭력과 자살의 어두운 그늘이 드리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동시에 아이들은 저마다의 삶에서 가장 순수하고 에너지 넘치는 시기를 지나고 있다. 오직 십 대만이 가질 수 있는 생기와 발랄함으로 아이들은 숨 막히는 일상을 어떻게든 끌어안고 헤쳐 나간다. 십 대들이 처한 크고 작은 갈등 상황을 아이들 스스로가 가진 힘으로 위로하고 치유하게 할 수는 없을까? 이들의 푸르고 날 것 그대로인 고민을 십 대답게 유쾌하게 이야기해 볼 수는 없을까? [청소년을위한 소설심리클럽]은 이러한 고민에서 탄생했다. 십 대들의 상처를 보듬는 치유의 공간 [청소년을위한 소설심리클럽] 한 자리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청소년 작가들이 한데 뭉쳤다. 여기에 내로라하는 장르소설 작가들까지 가세했다. 그리고 가파른 벼랑 끝에서 흔들리는 아이들에게만 던지던 시선을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보통 아이들에까지 돌렸다. 폭력과 자살처럼 어둡고 무거운 일탈부터 짝사랑, 콤플렉스와 같은 일상적 고민에 이르기까지 십대들이 처한 크고 작은 갈등 상황을 생생하게 포착해냈다. 서툴지만 진지하고, 소소하지만 치열한 갈등과 고민들이 자아 정체성 문제, 성과 사랑의 문제, 관계와 소통의 문제, 성취와 좌절의 문제, 세상과 마주치는 문제 등 다섯 개의 테마로 소설에 담겼다. [청소년을위한 소설심리클럽]에 담긴 소설들은 현실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반성하는 이야기도 아니고, 아이들을 계몽하기 위한 이야기도 아니다. 아이들이 정서적 공감대를 느낄 수 있는 주인공을 통해 자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십대들에게 어른들의 충고나 조언은 ‘잔소리’일 뿐이다.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아이들에게 비슷한 갈등 상황에 처한 친구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은 섣부른 충고나 심리 상담보다 훨씬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간접체험을 통한 위로와 치유야말로 소설의 본래 목적이 아닐까? 소설심리클럽을 찾아온 아이들은 소설 속 주인공을 따라 자신이 처한 상황을 객관화해 보고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을 따라가는 동안 삶과 세상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고민을 가진 십대든 소설심리클럽에서 “이건 내 문제랑 똑같은데.”라며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나게 될 것이다. 소설로 찾아가는 셀프 카운슬링 이곳은 색다른 이야기 상담소 그렇게 모인 소설들을 교사들이 먼저 읽었다. 오랫동안 아이들과 교감을 나누어 온 교사들은 소설을 실마리삼아 자아를 탐색하는 동시에 고민을 털어 놓고 문제를 해결하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주인공은 왜 괴로워하는 것인지, 주인공을 자신과 견주어 보면 어떠한지 질문을 던져봄으로써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소설을 읽기 전에, 또 소설을 읽고 난 후 함께 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된 활동은 이 책을 생생한 현장 소설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성장이라는 외로운 터널을 지나는 십대들의 상처를 살피고 보듬는 치유의 공간으로 만들어 주는 동시에 학교 안팎에서 아이들과 마주하며 소통하려 애쓰는 선생님들에게는 반갑고도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것이다.


내일은 바게트
문학과지성사 / 이은용 지음 /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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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청소년 문학이은용 지음
문지 푸른 문학 시리즈. 문학동네 어린이 문학상 수상 작가 이은용의 청소년 소설로, 거칠고 단단하지만 속은 솜털처럼 부드러운 빵 바게트와 싱크로율 99퍼센트인 소녀 가장 미나가 펼치는 고소하고 담백한 고군분투 성장담이다.프롤로그 불협화음 바게트의 노래 시급 5,210원 구자혁 빵집 어느 맑은 날 자기만의 노래 잉여 인간 머피의 법칙 꽃과 잡초 자유이용권 겨울 바다 벤치 타임 마들렌 잘 가, 양양수 99%의 바게트 다큐, 그곳 다시 하늘을 보다 작가의 말“저는…… 이제 겨우 십구 년을 살고 있지만, 너무 어려운걸요. 인생이요.” 거칠고 단단하지만 속은 솜털처럼 부드러운 빵. 바게트와 싱크로율 99퍼세트인 소녀 가장 미나가 펼치는 고소하고 담백한 고군분투 성장담! 막대기 모양의 기다란 프랑스빵. 먹음직스럽게 칼집이 벌어져 고소하고 은은한 풍미를 풍기는, 봉투 위로 삐죽 고개를 내민 모습이 저절로 연상되는 빵. 바로 ‘바게트’ 이야기다. 문학과지성사에서 ‘문지 푸른 문학’ 시리즈로 출간된 『내일은 바게트』는 겉은 거칠고 단단하지만, 속은 솜털처럼 부드러운 바게트와 싱크로율 99퍼세트인 소녀 가장 미나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담고 있다. 2008년 평화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하고 장편동화 『열세 번째 아이』로 문학동네 어린이 문학상을 수상한 이은용 작가의 첫 청소년소설이기도 한 이 책은, 불우한 환경에 처한 한 평범한 소녀가 좌충우돌 시련을 겪으며 자기만의 방식으로 자신을, 그리고 세상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리고 있다. 여기에 변두리에 위치한 작은 동네 빵집을 운영하는 구자혁 아저씨와 나이도 다르고 제각기 꿈도 다른 제일검정고시학원 대검 3반 사람들의 이야기가 우리의 주인공 미나를 중심으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가슴 뭉클하게. 주인공 미나는 소녀 가장이다. 공부를 썩 잘하는, 연년생 남동생 경환이를 돌보는 미나의 삶은 고단하고 퍽퍽하다. 철이 들기도 전, 느닷없이 엄마를 잃고 의지하던 아빠까지 세상을 떠난다. 잠시 얹혀살던 고모네 집에서도 형편이 여의치 않아 나와 살게 된다. 고등학교 졸업장이라도 따고자 힘들게 버텼던 학교마저 자퇴하고, 이런저런 알바로 근근이 하루하루를 버틸 뿐이다. 아무리 파란 하늘을 올려다봐도 미나의 삶은 우중충한 잿빛이다. 이런 미나에게 ‘꿈’이라는 건 언감생심이다. “나도 언젠가는 이십 대가 되고 삼십 대, 사십 대가 되겠지만 나는 내 미래를 그려본 적이 없었다. 뭔가를 하고 싶다,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보지 못했다. 나에게는 당장 먹을 쌀과 밀린 방값이 필요했고 지금은 경환이의 합의금을 해결하는 게 최대의 목표고 꿈이다.” (133쪽) 아무런 준비도 없이 세상에 무작정 내던져졌지만, 그렇다고 미나는 함부로 살고 싶지는 않았다. 아니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지만, 늘 제자리걸음이다. 여느 아이들처럼 교복을 입고 학교에 등교하고 입시 경쟁에 치여 스트레스를 받는 ‘평범한’ 여고생이고 싶건만, 그 ‘평범한’ 삶은 너무 멀리 있다. “책임만 있을 뿐 내가 누리고 가질 수 있는 것은 없는 잉여 인간”처럼 느껴질 따름이다. “그나마 비행 청소년이라도 됐더라면 세상의 관심이나 좀 받았을 텐데,라고도 생각해본다. 세상 모든 청소년이 모범생과 비행 청소년으로 양분되는 것도 아닌데 사람들의 관심은 항상 양쪽으로만 치우쳐 있었다. 가진 건 없지만 열심히 살려고 하는 나 같은 인간은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나 여기 있어요!’ 소리라도 치고 싶은 심정이었다.” (161쪽) 하얀 밀가루 반죽이 노릇하고 바삭한, 그 누군가의 입안에서 고소하게 머물다가 허기진 배를 채워주는 든든한 바게트가 되기까지에는, 사람의 손길과 정성과 관심이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이도 저도 아닌 사람”이 된 것 마냥 절망스러운 미나의 존재를 어루만지는 것도 사람의 따뜻한 손길과 관심이다. 바로 구자혁 빵집의 구자혁 아저씨와 제일검정고시학원 대검 3반 사람들. 빵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는 늘 외계어를 쓰는, 빵과 소통하고 빵을 이해하는 구자혁 아저씨. 성형을 하거나 쿠프를 넣을 때는 빵을 예술이라고 했다가, 건포도나 과일로 액종을 만들 때는 빵이 과학이라고 했다가, 또 최종 반죽을 발효시킬 때는 빵을 기다림이라고 하는 사람. 처음에 미나는 천연 발효종을 이용해 일주일씩이나 걸리는 빵을 만들고 모든 걸 빵과 연관시켜 생각하는 구자혁 아저씨가 심각한 직업병에 걸린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구자혁 아저씨와 함께 일하며 그의 등 뒤에서 빵 만드는 모습을 힐끔거리다, 어느덧 미나는 “정답 없는 문제지”처럼 자기 앞에 부려진 힘든 세상을 성숙하게 이해하고 받아들이기에 이른다. “쉬운 방법을 선택하면 빠르게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겠지. 하지만 천천히 숙성을 시킨 것과는 달라. 천연 발효종을 쓴다는 건 빵에게 필요한 것뿐 아니라 필요하지 않은 것까지 주고, 스스로 그걸 걸러내고 선택하는 시간을 주는 거야. 오래 걸려도 그건 분명 다른 빵이야. 잘 숙성된 사람만이 온전히 자기 인생을 살 수 있는 것처럼. 그게 빵과 인생에 대한 내 철학이다.” (189~90쪽) “아저씨의 말대로라면 나는 지금 숙성 과정을 거치는 중인지도 모른다. 성인이 되어 사회에 나가기 전에 천천히 저온 숙성 중인 반죽. 내가 아직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는 생각이 드는 건 제대로 발효가 되지 않았기 때문일까. 내 몸에는 쉽게 부풀어 오르는 가공 이스트가 아닌 천연 발효종이 들어 있는 게 분명하다.” (190쪽) 그리고 너무 다른 빛깔의 사람들이 모여 있는, 나이도 다르고 불협화음 같은 소리를 낸다고만 생각했던 대검 3반 사람들. 최고령 학생이자 자칭 빵 셔틀 왕언니 아줌마, 사사건건 참견인 오지랖 대마왕 애순 아줌마, 눈치 제로인 장씨 아저씨, 귀엽고 똑똑한 막내 아인이, 듬직한 반장 오빠, 예쁜 베프 지수, 순박한 시골 청년 같은 담임, 교만한 수위 아저씨까지…… 이제 미나에게 대검 3반은 그저 학교를 대신하는 곳이 아닌, 서로를 보듬어주고 감싸주는 따뜻한 공간이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이리저리 잘도 버무려지는, 동네 빵집에 진열된 빵들처럼 소박한 사람들. 이은용의 성장소설 『내일은 바게트』는 ‘바게트’라는 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통해, 누구보다 평범한 한 소녀가 뜻하지 않은 불행에 부닥치며 아프게 겪어내는 성장통을 생생하고도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 있다. 채 철들기도 전인 어린 소녀가 감당하기에는 벅찬 현실이지만, 이 소설은 무작정 씩씩함을 내세우지도, 대책 없는 긍정의 힘으로 고난을 극복하는 방법도 택하지 않는다. 다만, 곳곳에 들어서는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의 기세 앞에서도 묵묵하게 반죽을 하고 자기만의 방식대로 빵을 굽는 구자혁 아저씨처럼 담담하게, 그리고 담백하게 미나 앞에 놓인 고된 현실을 풀어나간다. 당장 닥친 현실을 헤쳐 나가는 것이 아닌, 미나에게도 소중하게 키워가고 싶은 ‘꿈’이 생긴다. 그 꿈은 망해가던 동네 빵집을 운영하던 구자혁 아저씨에게도, 그리고 대검 3반 사람들에게도 찾아온다. 우리 인생은 드라마 속 이야기처럼 드라마틱하지도, 어느 날 불쑥 큰 행운이 찾아오는 일도 드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관심과 보살핌을 통해 아무것도 아닌 반죽이 맛있고 고소한 바게트로 변하듯 드라마틱한 과정으로 바뀌어갈 수 있음을 작가는 시종일관 따뜻한 시선으로 써내려간다. 따라서 이 소설을 읽는 내내 독자들은 “씹을수록 고소함이 올라오고, 느끼하지 않으면서 부드럽고,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바게트처럼, 읽을수록 고소함이 가득 퍼지는 기분 좋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너무나 다른 빛깔의 사람들이었다. 그렇게 각자가 정한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한 공간에 어우러져 있었다. 서로 다르면서도 누구보다 비슷한 사람들. 나이도 다르고 불협화음 같은 소리를 내지만, 모두들 자기만의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잘 구워진 바게트가 세상에 나올 때 노래를 부르는 것처럼 저마다 부르는 자기만의 노래. 그 안에서 나는 입만 벙긋거렸다. 어느 부분에서 소리를 내야 할지 나는 아직 알지 못했다. “반죽은 굉장히 민감해. 같은 재료를 동일한 비율로 섞었어도 조건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거든. 날씨에 따라 다르고 누가 어떻게 만지는지 사람 손에 따라 다르고. 손이 차가운지 따뜻한지 심지어 어떤 마음으로 하는지까지 다 읽는다니까. 반죽에 내 체온을 더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하면서 소통을 해야 해, 소통을.”반죽과의 소통이라…… 역시 외계어였다. “특히 네가 지금 만들고 있는 바게트는 환경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빵이야. 주변 요인을 그대로 흡수하고 표현하지. 어제 만든 바게트와 오늘 만든 바게트가 다르다면 믿겠니?” 교복을 입은 학생들의 모습이 환상처럼 멀게 느껴졌다. 나와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아이들. 그 아이들은 꽃과 같았다. 이제 막 봉오리가 맺힌 꽃. 정원사는 매일 꽃에 물을 주고 흙을 다듬어준다. 잘 자랄 수 있게 음악을 틀고 말을 걸어준다. 나는 바닥에서 꽃을 올려다보며 꽃들의 이파리에 가려진 조각난 햇빛만을 볼 수 있었다. 누구도 여기 있는 나를 보지 못했다. 나는 꽃들 사이에 가려져 그렇게 시들어가고 있었다.


국어시간에 소설읽기 3
휴머니스트 / 전국국어교사모임 엮음 / 2012.04.09
9,500

휴머니스트청소년 학습전국국어교사모임 엮음
시험과 입시를 떠나 신나고 재미있는 국어 수업을 만들기 위해 20여 년이 넘게 애써 온 전국국어교사모임이 펴낸 청소년을 위한 소설 선집이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의 국어 교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뽑아 낸 ‘내용 되새기기’, ‘생각해 보기’, ‘더 읽어 보기’ 등 독자들이 작품 속 세계를 자신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공감하며 내면의 힘을 키우는 장치들도 함께 마련하였다. 학생들의 소설 읽기에 초점을 맞추어, 신선하고 다양한 작품들을 선사하는 데 주력하였다. 근대에서 현재까지, 국내소설에서 외국소설까지, 아이들의 정서와 진솔한 삶을 담은 작품부터 주변의 세계를 넓게 성찰할 수 있는 작품까지 아우르며 학생들에게 행복한 소설 읽기의 길을 내어준다. 3권에서는 주목받는 최근 작가 공선옥, 성석제가 이 시대의 소외당하는 청소년들의 풍경을 그려 낸 <라면은 멋있다>, <경두>를 소개한다. 또한 엄마와 딸이 번갈아 쓴 재미있는 형식의 <쇼핑>, 전쟁과 사회의 부조리한 일면들을 다룬 구드룬 파우제방의 <12분 동안의 전쟁>, 안톤 파블로비치 체홉의 <카멜레온> 등이 실려 있다.‘국어시간에 읽기’ 시리즈를 내면서 여는 글 불균형 _우오즈미 나오코 라면은 멋있다 _공선옥 경두 _성석제 쇼핑 _수지 모르겐스턴, 알리야 모르겐스턴 12분 동안의 전쟁 _구드룬 파우제방 비누 거품 _에르난도 테예스 X: 양성적 어린이의 이야기 _로이스 굴드 카멜레온 _안톤 파블로비치 체홉 껍질을 벗다 _프란시스코 지메네즈 할머니의 모자 _이소완 난독의 시대 _심윤경현장 국어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고른, 중학생을 위한 세 번째 소설집 국어 수업과 국어 교과서를 뒤바꾼 풍성한 소설 읽기의 즐거움! ‘국어시간에 읽기’ 시리즈는 전국의 여러 교실에서 오랫동안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울고 웃으며 읽은 작품들을 담고 있다. 동화와 성인 소설의 사이, 어린이 책과 어른 책 사이에서 건져 올린, 중학생들에게 쉽게 읽히면서도 문학의 재미, 글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을 모았다. 현장 국어 교사가 직접 엮었기에, 우리 아이들이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공감할 수 있는 최고의 읽을거리들을 담았다. 1. 선생님과 학생들이 교실에서 울고 웃으며 읽은 소설을 골라 담았다 - 전국국어교사모임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에 가장 맞는 국내외 단편소설을 엄선 이 책은 시험과 입시를 떠나 신나고 재미있는 국어 수업을 만들기 위해 20여 년이 넘게 애써 온 전국국어교사모임이 펴낸 청소년을 위한 세 번째 소설 선집이다. ‘국어 시간에 모두 함께 소설을 읽게 하자’, ‘중학생의 눈높이에 알맞은 소설책으로 묶자’, ‘소설의 재미에 푹 빠지게 하자’는 목표에서 비롯하였다. 동화의 세계에서 갑자기 어려운 성인 소설로 넘어가는 시기에 읽을거리가 마땅치 않았던 중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작품들을 골라내어, 소설 읽기의 즐거움을 맛보게 해 준다. 2. 교과서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행복한 소설 읽기’를 맛볼 수 있다. - 획일적인 청소년들의 읽을거리에 다양한 맛을 선사하는 작품들 학생들이 만날 수 있는 소설이란 교과서에 실린 작품이거나 몇몇 베스트셀러, 집에서 굴러다니는 오래된 책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소설 읽기란 따분한 수업이거나, 시험을 위한 교과서 속 작품 분석이거나, 늘상 보아 오던 작가들이 쓰는 몇 개의 이야기를 돌려 읽는 것에 가까웠다. <국어시간에 소설읽기>는 메마른 학생들의 소설 읽기 밥상에 초점을 맞추어, 신선하고 다양한 작품들을 선사하는 데 주력하였다. 근대에서 현재까지, 국내소설에서 외국소설까지, 아이들의 정서와 진솔한 삶을 담은 작품부터 주변의 세계를 넓게 성찰할 수 있는 작품까지 아우르며 학생들에게 행복한 소설 읽기의 길을 내어준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의 국어 교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뽑아 낸 ‘내용 되새기기’, ‘생각해 보기’, ‘더 읽어 보기’ 등 독자들이 작품 속 세계를 자신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공감하며 내면의 힘을 키우는 장치들도 함께 마련하였다. 《국어시간에 소설읽기 3》에서는 주목받는 최근 작가 공선옥, 성석제가 이 시대의 소외당하는 청소년들의 풍경을 그려 낸 <라면은 멋있다>, <경두>를 소개한다. 또한 엄마와 딸이 번갈아 쓴 재미있는 형식의 <쇼핑>, 전쟁과 사회의 부조리한 일면들을 다룬 구드룬 파우제방의 <12분 동안의 전쟁>, 안톤 파블로비치 체홉의 <카멜레온>, 콜롬비아의 대표 작가 에르난도 테예스의 단편소설로 중남미 문학을 감상할 수 있는 <비누 거품> 등이 실려 있다. 남자도 여자도 아닌 ‘어린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풀어낸 로이스 굴드의 <X: 양성적 어린이의 이야기>와 가족, 선생님과의 따뜻한 사랑을 다룬 이소완의 <할머니의 모자>, 심윤경의 <난독의 시대> 등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들도 만난다.
너희는 하루공부의 가격이 얼마라고 생각하니?
행복한나무 / 조안호 글 / 201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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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무청소년 자기관리조안호 글
수학 전문가 조안호가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중ㆍ고생들 공부’의 미래가치! 2010년 5월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 중ㆍ고생들의 하루 공부 시간은 대략 10시간~11시간이다. 핀란드(4시간 22분)나 일본(6시간) 보다 두 배 이상의 공부를 하고 있으면서도 학업 성취도는 비슷하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효율적인 공부’를 하지 못하는 데에 있다. 목표는 없고 오로지 ‘공부를 위한 공부’는 공부 시간에 비해 성취도 면에서는 효과가 없는 것이다. 수학과 공부법 전문가인 이 책의 저자는 공부를 할 때 반드시 ‘가치’를 정하라고 조언한다. 지금 하고 있는 공부가 자신의 미래에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는지, 그리고 그 가치가 지금 현재 공부하는 시간에 비례에 어느 정도의 가격을 매길 수 있는지를 ‘돈’을 이용해 설명한 것이 참신하고 재미있다. 이 책은 ‘공부를 게임머니처럼 생각하자’에서 시작한다. 학창시절 1시간의 공부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받는 연봉을 좌우한다. 개인의 특성에 따라 다르지만 열심히 공부하지 않고 학교를 졸업한 것만으로도 1시간 당 10만 원 이상을 보장한다는 논리다. 게임머니가 늘어날수록 게임에 몰두하는 것처럼, 돈이 커지면 커질수록 공부에 몰두할 수 있을 것이다. \'빌게이츠는 하루 공부 가격이 얼마였을까?\' 그리고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하루 공부 가격은 얼마나 될까?\' 등 색다른 물음에 대한 답을 담고 있는 이 책은 ‘공부하라’는 백 마디 잔소리보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공부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공부 방법을 바꿔 줄 것이다. 프롤로그_공부의 가격 1부_ 꿈의 가치 01 공부는 왜 해야 하는 걸까? : 꿈을 이루는 공부 02 왜 꿈이 없는 걸까? :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꿈도 없다 03 상황 설정의 힘 : 간절한 상상이 현실에서 열매를 맺는다 04 꿈의 크기가 자존감의 크기이다 : 성공=자존감×욕구 05 이런 거 배워서 뭐해요? : \'신포도 반응\'에서 벗어나라 06 부모님이 말하기 꺼려하지만 알아야 할 진실 : 우리는 부모님의 노후 자금으로 공부한다 07 어른들은 왜 공부하라고 하는 걸까? : 잔소리는 경험에서 우러난 반성이다 08 돈의 가치 : 돈의 가치는 자존감이 기준이다 2부_ 공부의 미래 가치 01 중학교 졸업 vs 아르바이트, 무엇이 나을까? : 학생은 신분을 보장한다 02 학생 vs 아르바이트, 누가 많이 벌고 있나? : 학교 다니는 것만으로 하루 10만 원은 번다 03 대학교 졸업 vs 고등학교 졸업, 연봉 차이는? : 출발의 조건을 따져라 04 대학을 가는 것 vs 등록금으로 장사하는 것 : 기회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다 05 전문직 vs 샐러리맨 : 어느 분야든 최고가 되어라 06 공부 vs 개성 : 실력을 갖추면서 개성을 찾아라 07 학원 공부 4시간 vs 혼자 공부 2시간 : 남에게 배우는 것의 약효는 중학교까지다 08 한 시간 공부는 10만원, 고등학교는 그 이상이다 : 공부도 수단이고, 돈도 수단이다 09 빌 게이츠는 하루 얼마치 공부를 했을까? : 빌 게이츠는 공부만으로 120억 원을 벌었다 3부_ 마음 청소 01 굿바이 게으름 : 공부의 최대 적은 게으른 습관이다 02 공부의 두려움 : 계획하지 않은 일이나, 남을 위해 무언가를 하지 마라 03 피할 수 없는 유혹, 컴퓨터 게임 : 욕망은 늑대의 칼날핥기와 같다 04 집중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 수능의 과목당 시험 시간은 50분이 아니라 최대 128분임을 명심하라 05 자신의 결정에 책임을 지라 : 책임지지 않기 위해 가기 싫은 학원에 가지 마라 06 마음 청소 : 나를 위해 작은 퍼포먼스를 해 보자 4부_ 실행력 01 공부를 시작할 때 : 진짜 공부는 혼자서 하는 것이다 02 공부 계획 : 바른 계획은 시간 소비를 막을 수 있다 03 행동력을 높여 주는 자기 체크표 : 하루 공부 가격을 알면서 시작하라 04 자신의 한계 : 신은 결코 두 가지를 한꺼번에 주지 않는다 05 자존감을 살리는 학창 시절 :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되자 에필로그_30억 벌러 가야지!공부로 돈을 벌자?! 중ㆍ고등학생 시절 공부는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그러나 안할 수만 있다면 하고 싶지 않은 일상이었을 것이다. 공부가 가장 쉬웠던 특별한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공부를 했던 기억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온갖 유혹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열심히 해야 할 만큼 공부의 가치를 알았을 때는 이미 어른이 되어 후회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었을 것이다. 더불어 내 아이에게 만큼은 내가 했던 후회를 안겨주고 싶지 않아 잔소리인줄 알면서도 ‘공부하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해 왔으며, 그것이 아이의 공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 다는 것도 잘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잔소리를 하는 걸까? 그것은 불안감 때문이다. ‘공부하라’는 말이라도 하지 않으면 부모님 스스로 불안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잔소리 대신 우리 아이들의 생각이 바뀌도록 도와주는 것은 어떨까? 공부를 게임처럼, 아니 게임머니를 쌓는 것처럼 할 수만 있다면 공부에 대한 또 다른 즐거움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공부를 게임머니처럼 생각하자’에서 시작한다. 학창시절 1시간의 공부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받는 연봉을 좌우한다. 개인의 특성에 따라 다르지만 열심히 공부하지 않고 학교를 졸업한 것만으로도 1시간 당 10만 원 이상을 보장한다는 논리다. 하루하루 공부한 것을 돈으로 환산해서 메모하고 게임머니처럼 쌓아간다는 상상을 해보자. 아마도 몇 천만원 몇 억원의 돈이 쌓일 수 있을 것이다. 게임머니가 늘어날수록 게임에 몰두하는 것처럼, 돈이 커지면 커질수록 공부에 몰두할 수 있을 것이다. 공부는 돈이다. 공부로 돈을 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