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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과학상식 : 날씨 환경
글송이 / 최동인 지음, 권찬호 그림 / 2016.05.20
9,500원 ⟶ 8,550원(10% off)

글송이자연,과학최동인 지음, 권찬호 그림
퀴즈로 배우는 재밌는 날씨 이야기. 비는 왜 내리는지, 구름은 어떻게 하늘에 떠 있는지, 낮과 밤은 어떻게 생기는지 말썽꾸러기 주인공들이 벌이는 엉뚱한 사건들을 통해 날씨에 관한 여러분의 궁금증을 풀도록 구성했다. 어린이들이 과학에 관한 관심의 끈을 놓치지 않고 계속 몰입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꾸며졌다. 말썽꾸러기 주인공들이 벌이는 엉뚱한 사건들을 보며 신나게 즐기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과학 상식을 배울 수 있다.비 번개는 왜 칠까? 비는 왜 내릴까? 왜 이슬비라고 할까? 인공비는 어떻게 만들까? 비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어디일까? 사막에도 비가 내릴까? 무지개는 왜 생길까? 장마전선이란? 집중호우란?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는 무엇일까? 우박은 왜 떨어질까? 거의 일년 내내 비가 내리는 곳은? 산성비는 왜 나쁠까? 눈 눈은 어떻게 내릴까? 눈의 생김새는 모두 다를까? 진눈깨비는 눈일까, 비일까? 눈의 이름은 어떻게 붙여질까? 얼음은 언제 얼까? 우리 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린 곳은? 땅이 넓으면 다양한 기후가 나타날까? 눈은 왜 녹을까? 구름 구름은 어떻게 생길까? 먹구름은 왜 검은 빛일까? 구름의 모양은 어떻게 다를까? 안개도 구름일까? 이슬과 서리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구름은 어떻게 하늘에 떠 있을까? 바람 바람은 어떻게 불까? 계절마다 바람의 방향이 다를까? 육풍과 해풍은 무엇일까? 바람에도 이름이 있을까? 바람의 힘은 얼마나 강할까? 바람의 세기-보퍼트 풍력 계급표 태풍은 왜 기압이 낮을까? 태풍의 키는 얼마나 클까? 태풍이 점점 커지는 이유는? 태풍에 눈이 있다고? 태풍의 이름은 어떻게 정할까? 태풍은 왜 방향을 바꾸며 이동할까? 태풍은 왜 약해질까? 날씨와 환경 날씨란 무엇일까? 닭살은 왜 생길까? 추우면 왜 볼이 빨개질까? 기온이란 무엇일까? 모발습도계란 무엇일까? 추우면 왜 자꾸 오줌이 마려울까? 낮과 밤은 어떻게 생길까? 공기란 무엇일까? 일교차란 무엇일까? 삼한사온이란 무엇일까? 가시광선이란 무엇일까? 세계 기상의 날은 언제일까? 아지랑이란 무엇일까? 바닷물이 점점 따뜻해지는 현상은? 오존층은 어떤 일을 할까? 24절기란 무엇일까? 그림으로 보는 24절기 온실효과란 무엇일까? 체감온도란 무엇일까? 기상 특보란 무엇일까? 평년값은 왜 구할까? 황사현상이란 무엇일까? 스모그 현상이란 무엇일까? 신기루는 왜 나타날까? 식중독 지수란 무엇일까? 불쾌지수란 무엇일까? 기상연구소는 무슨 일을 할까? 무릎이 쑤신다고 비가 올까? 노을은 왜 붉게 보일까? 검은 피부가 몸을 보호할까? 몸에 털이 많으면 추위에 강할까? 일사병에 걸리는 이유는? 열대야 현상이란 무엇일까? 냉방병이란 무엇일까? 여름에 파마를 하면 시원할까? 온도계의 원리는? 꽃샘추위란? 숲이 공기를 맑게 할까?퀴즈로 배우는 날씨.환경 이야기 낮과 밤은 왜 생기는지, 번개는 왜 치는지, 눈은 왜 녹는지, 구름은 어떻게 하늘에 떠 있는지, 오존층은 어떤 일을 하는지 정말 궁금하지요? 말썽꾸러기 주인공들이 벌이는 엉뚱한 사건을 통해 날씨와 환경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 보세요.
지구촌 문화여행
거인 / 박영수 글, 김수경 그림 / 2004.10.10
8,500원 ⟶ 7,650원(10% off)

거인사회,문화박영수 글, 김수경 그림
재미있는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담았다. 각 나라의 독특한 상징문화나 유물, 색다른 풍습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게 살펴본 책.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의 주요 나라들의 문화를 다루었고,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글을 구성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제1장 아시아 중국인들은 왜 에 열광할까요 중국인들은 왜 관우상을 행운의 상징으로 여길까요 일본의 복(福)고양이, 마네키 네코의 유래 일본 라멘은 한국 라면과 어떻게 다른가요 인디아의 궁전 같은 타지마할은 화려한 무덤이랍니다 인디아인들은 왜 죽은 이를 불에 태워 갠지스 강물에 떠내려 보낼까요 태국에서는 코끼리 조각상이나 석탑에 왜 꽃을 걸까요 태국에서는 왜 힌 코끼리를 성스럽게 여기나요 필리핀 사람들은 왜 가톨릭을 믿고 영어를 잘 하나요 필리핀의 독특한 자동차 지프니의 유래 베트남의 명물 옷, 아오자이 베트남의 색다른 음식 포(pho) 캄보디아 사람들은 여러종류의 귀신을 믿는다면서요 인도네시아에는 왜 그림자 인형 연극이 유행할까요 인도네시아 발리는 왜 \'춤의 섬\'이라고 불릴까요 싱가포르의 멋진 건물에 래플즈라는 이름이 붙는 이유 싱가포르의 상징, 머라이언 유래 터키석과 터키탕, 그리고 케밥 이란의 페르시아 고양이는 왜 유명한가요 미얀마 남자들은 왜 치마를 입게 되었나요 아프가니스탄의 부즈카시 경기에서는 산양을 왜 공처럼 다루나요 제2장 유럽 왜 프랑스 요리가 유명하고 프랑스에 카페가 많을까요 프랑스 사람들은 왜 막대 모양처럼 긴 바게트 빵을 먹나요 네덜란드에는 왜그렇게 풍차가 많나요 왜 나막신이 네덜란드의 상징인가요 이탈리아는 왜 가죽제품과 패션으로 유명하나요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곤돌라 뱃사공은 왜 유명한가요 왜 불독이 영국의 개로 여겨질까요 영국 스코틀랜드 축제 때 백파이프가 반드시 등장하는 이유 정열의 나라스페인에서 플라멩코가 인기 끄는 이유 스위스는 왜 살기 좋은 나라로 알려져 있나요 스위스 초콜릿은 왜 유명한가요 포르투갈의 전통음악 \'파두\'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독일의 상징이 왜 브란덴부르크문일까요 덴마크의 상징, 인어 조각상 덴마크인들은 왜 맨손 체조를 좋아할까요 러시아의 행운을 부르는 인형, 마트로시카 루마니아는 왜 체조로 유명하나요 아이슬란드는 추운 땅인데 어떻게 온천이 많나요 알바니아 사람들은 왜 장례식 때 \'나빠\'라는 말을 많이 하나요 제3장 아메리카 미국의 상징적 얼굴, 엉클 샘의 유래 왜 미국인들은 영화를 보며 팝콘을 즐겨 먹을까요 왜 미국인들은 미식축구, 야구, 농구에 열광하나요 왜 붉은 단풍잎이 캐나다의 상징이 됐나요 멕시코 고추가 한국 고추보다 맵나요 페루 사람들은 왜 노란 잉카콜라를 마실까요 브라질 사람들은 왜 그렇게 축구를 잘 할까요 아르헨티나의 탱고는 음악인가요 아니면 춤인가요 아르헨티나의 가우초는 미국의 카우보이와 어떻게 다른가요 쿠바에서 생산된 담배는 왜 유명할까요 베네수엘라는 왜 \'미인의 나라\'라고 불리나요 콜롬비아 커피는 왜 유명한가요 아이티의 부두교는 정말 시체와 대화하나요 제4장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이집트 사람들이 즐기는 눅타란 무엇인가요 이집트 피라미드를 지키고 있는 스핑크스의 정체 에티오피아에서는 1년이 13개월이라면서요 보츠와나의 부시먼은 왜 사막에서 생활하나요 왜 콩고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벼락이 내릴까요 나이지리아는 왜 국기에 초록색을 강조했을까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브라이\'는 어떤 음식인가요 세네갈의 고리섬은 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나요 호주 원주민은 부메랑이란 무기를 왜 만들었을까요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는 무얼 나타낸 것일까요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은 인사할 때 왜 코를 비빌까요 뉴질랜드에서 스포츠로 잡아 시작된 번지점프 피지에서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풍습이 있었다면서요 통가는 인터넷으로 유명해진 나라랍니다
만델브로트가 들려주는 프랙탈 이야기
자음과모음 / 배수경 지음 / 2008.01.24
13,700원 ⟶ 12,330원(10% off)

자음과모음자연,과학배수경 지음
처음 발견했을 때는 그 진가를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지만 컴퓨터의 급속한 발전으로 혼돈이론과 더불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 프랙탈 이론과 그 이론의 창시자인 만델브로트에 관해 쉽게 소개한 책.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시리즈 6번째 책이다.추천사 책머리에 길라잡이 만델브로트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수업 - 해안선의 길이를 재어볼까요? 두 번째 수업 - 내 안에 날 닮은 내가 또 있다고 세 번째 수업 - 유한과 무한의 오묘한 조화 네 번째 수업 - 차원이 다른 차원, 프랙탈 차원 다섯 번째 수업 - 자연은 프랙탈을 선택했다고! 여섯 번째 수업 - 예술속의 프랙탈 일곱 번째 수업 - 우리 생활 속의 프랙탈 여덟 번째 수업 - 프랙탈 기하학의 아버지 아홉 번째 수업 - 컴퓨터와 프랙탈의 찰떡 궁합자연에는 프랙탈이 깊이 새겨져 있다. -서해안선의 전체 모양과 일부분의 모양이 비슷하게 반복되는 상태가 마치 계속 부서져서 만들어진 듯한 느낌이 드는 것처럼, 프랙탈의 이름은 ‘부서진 상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산, 해안선, 구름, 번개, 강줄기, 나무, 고사리, 브로콜리, 상추 등에서 찾을 수 있는 자기 닮음성은 프랙탈이 가지는 가장 중요한 특성입니다. 부분 혹은 그 부분을 반복해서 확대해 가도 그 구조가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습니다. -주위의 자연 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프랙탈의 모습을 다양한 그림과 삽화와 함께 보여주면서 학교 안에서 배울 수 없었던 수학의 친숙함을 느끼게 합니다. 유한과 무한의 오묘한 조화 프랙탈 ! 예술, 경제, 의학에서도 프랙탈!! -뇌나 폐의 구조나 주가 그래프에서도 프랙탈의 성질이 섞여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그래프가 반복되는 속에서 각각의 작은 그래프들에서 정확하게 반복되는 규칙을 발견한다면 전체 주식의 가격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파킨슨병 환자의 걸음걸이, 심장의 박동 그리고 우울증 환자의 뇌파에서도 프랙탈이 발견되는데, 이를 파악하는 자체만으로도 미리 병을 알아채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만델브로트가 처음 프랙탈을 발견했을 때는 그 진가를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지만 컴퓨터의 급속한 발전으로 혼돈이론과 더불어 프랙탈 이론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만델브로트가 84세의 나이로 대학 강당에 서 있는 지금도 각 영역에서 프랙탈 이론을 활용하는 작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로버트 스콧
비룡소 / 에마 피시엘 글, 데이브 맥타가트 그림, 맹주열 옮김 / 200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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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인물,위인에마 피시엘 글, 데이브 맥타가트 그림, 맹주열 옮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위인 동화 「새싹 인물전」 시리즈 20권. 도전과 희생정신을 전한 탐험가, 로버트 스콧을 소개한다. 영국 Franklin Watts 출판사의 저학년용 위인 동화 「Famous People Famous lives」 시리즈의 번역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근한 위인들의 면면을 알려 준다. 로버트 스콧은 간발의 차로 남극점에 먼저 도달한 아문센에 가리긴 했지만, 스콧이 남긴 남극에 대한 기록과 자료,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려는 도전 정신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 영국의 대표적인 탐험가다. 부록 페이지에서는 스콧과 함께 떠났던 남극 탐험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스콧의 라이벌 아문센과 세계 최초로 북극점에 도달한 피어리를 소개한다. 또한 현재 남극에 설치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세종과학기지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도전과 희생정신을 전한 탐험가, 로버트 스콧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위인 동화 「새싹 인물전」 시리즈의 20권 『로버트 스콧』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화 작가들과 만화가들이 대거 참여한 창작물과 영국 Franklin Watts 출판사의 저학년용 위인 동화 「Famous People Famous lives」 시리즈의 번역물로 구성된 「새싹 인물전」 시리즈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옆 자리 짝꿍처럼 친근한 위인들의 면면을 알려 주는 책이다. 로버트 스콧은 영국이 낳은 최고의 탐험가이자 남극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애쓴 극지방 학자이다. 간발의 차이로 남극점에 먼저 도달한 아문센에 가리긴 했지만, 스콧이 그가 남긴 남극에 대한 기록과 자료,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려는 도전 정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사후 영국에서 기사 작위를 받을 만큼 영국의 국가적인 영웅이자 대단한 탐험가였다. 로버트 스콧은 유럽 열강들이 너도나도 신세계 발굴을 하던 시기에 태어났다. 스콧은 네델란드 인 난센이 북극을 탐험하고 온 후, 너도나도 반대편 남극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었다. 한편 해군에서 촉망받던 군인으로 성장한 스콧은 클레먼트 마컴 햄 경의 눈에 띄어 남극으로 향하는 ‘디스커버리호’의 선장이 된다. 스콧은 2여 년에 걸친 첫 번째 남극 탐험에서 남극의 지형적인 특색과 동식물에 관한 연구를 하고 영국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9년이 지난 후 남극이라는 대륙의 더 많은 발견과 세계 최초 남극점 도달이라는 목표를 세운 스콧은 생각지도 못한 아문센과의 경쟁에 쫓겨 영원히 남극에 묻히게 된다. 부록 페이지에서는 스콧과 함께 떠났던 남극 탐험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스콧의 라이벌 아문센과 세계 최초로 북극점에 도달한 피어리를 소개한다. 또한 현재 남극에 설치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세종과학기지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교양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 역사 이야기 세트 (전5권, 보급판)
꼬마이실(이론과실천) / 수잔 와이즈 바우어 글, 정병수 그림, 보라 외 옮김 / 2005.08.16
89,000원 ⟶ 80,100원(10% off)

꼬마이실(이론과실천)역사,지리수잔 와이즈 바우어 글, 정병수 그림, 보라 외 옮김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와 사고방식으로 수많은 시간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일은 참 어려운 일이다. 어떤 방식으로 사회를 이루며 살았는지, 유적이나 유물로 알려진 고대인들의 생활은 어떠하였는지 역사적 사실들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역사를 가르친다기보다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로 읽히고 들려줄 수 있어야 함은 어린이들에게 세계사에 대한 흥미를 심어주는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일 것이다. 소설가이자 교수인 수잔 바우어가 ‘초등학생 어린이와 부모’를 위해 쓴 세계 역사 이야기입니다. 아이를 앞에 앉혀놓고 이야기해 주는 말투로 쓴 이 책은, 첫 페이지부터 “역사가 이렇게 쉽고 재미있구나!” 하는 생각을 안겨 줍니다. 어린이들이 어렵고 부담스럽게 느낄 수 있는 과다한 역사 지식, 연대 등을 모두 빼고 민화, 신화, 전설 등을 통해 역사를 재미있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한 저자의 역량이 돋보입니다.《교양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 역사 이야기》세트는 고대, 중세, 근대, 현대(상/하)의 5권으로 이루어져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깊이 있는 설명보다는 근본적인 원인 관계를 짚어 주고 큰 흐름을 보여 주어 아이들로 하여금 역사적인 사실과 사건에 대해 스스로 느끼고 생각해 볼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쉬운 표현 사용과 복잡한 지명 인명의 배제, 당시 사람이 남긴 생생한 기록 들려주기, 잔가지들은 쳐내고 큰 줄거리와 의미를 느낄 수 있게 해 주기 등의 글쓰기 방식 덕분에 결코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섬세한 세밀화, 풍부한 지도와 그림들이 글에 대한 이해와 재미를 더해 줍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입말 투의 글쓰기 수잔 바우어는 이 책에서 초등학교 아이 수준에 맞추어 입말 투의 글쓰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즉, 아이를 앞에 앉혀 두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역사 사실을 전달하고 있는데, 그러면서 자연히 아이가 어려워 할 수 있는 역사 용어나 단어를 아주 쉽게 풀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역사 사건의 이름이나 용어를 아예 생략하고 이야기만 전달하여 아이들로 하여금 역사를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이야기처럼 느끼게 했습니다. -연대와 사건·인물 열거가 없는 역사 수잔 바우어는 기존의 어린이를 위한 역사책들이 전후 설명이 부족한 역사 사실의 복잡한 나열, 외워야 할 것 같은 연대 제시 등으로 아이들이 역사를 재미없고 두렵게 생각하게 만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연대를 뒤의 연대표에 따로 넣고 본문 중에서는 거의 뺐습니다. 또한 역사적인 사실이나 인물을 잔뜩 등장시키기보다는 오늘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바탕이 될 어느 하나의 사실을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밝힘으로써 역사를 단순하고 쉬운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한 지역의 역사를 설명할 때는 아이가 잊었을 법한 앞의 내용을 상기시켜 주며 이야기를 진행하여, 뚝뚝 따로 노는 역사가 아니라 한 줄기로 쭉 이어진 역사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이 또래의 주인공이 등장하여 보여주는 역사 수잔 바우어는 아이들로 하여금 역사와의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 아이 또래의 주인공을 내세우는 방법을 썼습니다. 예를 들면 초기 인류의 메소포타미아 정착이나 중국의 농경 문화를 설명하는 데 ‘타락’이나 ‘친’ 같은 아이를 등장시켜 당시의 일상을 보여 줍니다. 아이들이 주인공에 자신을 대입시켜 까마득한 옛날의 삶을 체험하고, 나아가 역사와 내가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함께 숨쉬는 것이라는 인식을 할 수 있습니다. -민담, 전설, 신화 그리고 풍부한 지도와 세밀화 수잔 바우어는 백과사전이나 교과서에서 찾을 수 있는 역사 지식을 지양하고 역사 사실과 관련된 민담, 전설, 신화를 충분히 활용하여 딱딱한 설명식 역사 서술의 틀을 벗어나 아이들에게 새로운 역사 읽기의 세계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아이들이 읽기에 방대한 분량처럼 느껴지지만 한번 읽기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것입니다. 또 풍부한 지도와 세밀화는 아이들의 역사 읽기를 돕는 친절한 도우미가 될 것입니다.
자두의 봄나들이
채우리 / 이빈 원작, 박현숙 글, 수염 그림 / 201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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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우리자연,과학이빈 원작, 박현숙 글, 수염 그림
다양한 정보와 함께 자두가 겪는 특별한 계절 이야기와 자두의 일기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말괄량이 자두가 실제로 다녀온 듯한 생생한 그림 묘사와 감상을 적은 일기는 아이들은 물론 체험 학습에 부담을 가지고 있는 부모님께도 큰 힘이 될 것이다.1 엄마는 흥부 부인이 부럽다고 했다 2 딸기들아, 기다려라! 3 뱀 먹이가 될 뻔한 날 4 멸치 그물에 걸린 날 5 진짜 불이 난 줄 알았는데 6 축구장을 만들면 좋겠다 7 엄마 친구를 만난 날 8 엄마는 마녀인가, 괴물인가? 9 제가 죽나요? 10 황사 때문에 비밀이 들통난 날자두와 함께 봄나들이를 떠나요! 봄은 노래와 함께 찾아와요. 봄이 오면 아가씨들 마음이 들뜨고 옷차림이 가벼워지지요. 우리는 새 학년 새 교실로 찾아가 새로운 친구들과 만나요. 봄소식을 알리는 것은 이것뿐일까요? 진짜 봄의 모습은 무엇일까요?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철새들이 돌아와요. 산과 들은 초록으로 옷을 갈아입지요. 맛있는 과일이 열리고 예쁜 꽃도 피지요. 그래서 봄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해요! 자, 이제 책 속으로 들어가서 자두가 어디로 봄나들이를 나섰는지 한번 엿볼까요? 이 책 속에는 우리가 좋아하는 봄의 참모습이 모두 담겨 있어요. 자두의 계절 여행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1 속담, 고사성어를 배울 수 있다. 2 곤충과 동식물 등 다양한 생물의 모습을 통해 과학 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다. 3 세시 풍속을 통해 우리 문화의 의미와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자두와 함께 떠나는 아주 특별한 계절 여행 이야기! 여러분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중에 어느 계절을 제일 좋아하나요? 시리즈는 다양한 정보와 함께 자두가 겪는 특별한 계절 이야기와 자두의 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말괄량이 자두가 실제로 다녀온 듯한 생생한 그림 묘사와 감상을 적은 일기는 아이들은 물론 체험 학습에 부담을 가지고 있는 부모님께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자두와 함께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직접 체험해 보세요. 3월 20일 월요일 날씨 꽃들이 샘나 갑자기 추워진 날 학교 뒷산이 활활 타고 있는 것 같았다. 나와 돌돌이는 학교를 구하려고 뛰어갔다. 119에도 신고했다. 돌돌이가 호스를 가지고 왔다. 그런데 화장실에서 똥을 누고 나오던 교장 선생님 머리에 물이 날아가고 말았다. 으악! 교장 선생님 가발이 벗겨졌다. 교장 선생님은 대머리였다. 119 소방차도 왔다. 그런데 불이 난 게 아니라 진달래가 펴서 그랬다. 봄에 피는 꽃봄이 되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꽃들이 많이 핀단다. 산에는 진달래가 피고, 들에는 개나리가 많이 피지. 진달래가 활짝 핀 산은 멀리서 보면 불이 난 것처럼 보이기도 해. 또 벚꽃이 활짝 펴서 날리면 꼭 눈이 내리는 것 같기도 해. 벚꽃이 필 때는 진해 군항제를 비롯해서 전국 여러 곳에서 축제가 열려.
인생을 바꾸는 습관
끌리는책 / 이민규 지음, 현숙희 그림 / 2018.01.05
12,000원 ⟶ 10,800원(10% off)

끌리는책생활,인성이민규 지음, 현숙희 그림
10대를 위한 심리학자의 인성교육 4권. 심리학을 기반으로 성인들의 삶에 자세, 관계와 소통에 대한 책을 주로 집필했던 심리학자 이민규 교수가 10대를 위한 책을 펴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교우관계는 물론 성장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고민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함께 심리학 이론과 실험 등을 소개하면서 차분하게 독자를 설득하고 있는 책이다. 이 시리즈는 10대가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삶의 지혜인 관계, 긍정과 자존감, 목표, 습관, 실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부모와 함께 읽으며, 어떻게 어른이 되고 어떻게 행복한 삶을 설계할 것인지를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머리말 - 습관을 바꾸면 공부가 즐겁다 1장 소중한 일을 먼저 하자 나쁜 습관은 좋은 습관으로 바꾸자 시간 관리는 인생 관리다 자투리 시간을 내 시간으로 만들자 내가 혹시 휴대전화 중독? 2장 공부하는 습관을 바꾸자 열심히만 하지 말고 지혜롭게 공부하자 하루 5분 정리정돈 습관 집중력을 키우는 습관 공부 잘하는 습관, 공부 못하는 습관 3장 공부 잘하는 학생은 1% 다르다 책을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 부담스런 예습, 이렇게 해 보자 안 보면 멀어진다, 복습의 비결 방 꾸미듯이, 공부가 잘 되는 필기법 어차피 치를 시험, 이왕이면 이렇게10대부터 쌓아가는 삶의 지혜! 심리학을 기반으로 성인들의 삶에 자세, 관계와 소통에 대한 책을 주로 집필했던 심리학자 이민규 교수가 10대를 위한 책을 펴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교우관계는 물론 성장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고민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함께 심리학 이론과 실험 등을 소개하면서 차분하게 독자를 설득하고 있는 책이다. 이 시리즈는 10대가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삶의 지혜인 관계, 긍정과 자존감, 목표, 습관, 실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부모와 함께 읽으며, 어떻게 어른이 되고 어떻게 행복한 삶을 설계할 것인지를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0대를 위한 심리학자의 '습관' 수업 오랫동안 자기도 모르게 몸에 밴 행동을 습관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만들지만 나중에는 습관이 우리를 만들기도 한다. 습관은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이 있다. 좋은 습관은 나를 행복하고 성공한 사람으로 만들고, 나쁜 습관은 나를 불행하고 실패한 사람으로 만든다. 습관에 관한 속담 중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은 나쁜 습관은 고칠 수 없고 없애기도 힘들다는 뜻이 아니다. 나쁜 습관은 고치거나 없애는 것이 아니라 좋은 습관으로 바꾸면 된다. 시간의 주인으로 사는 인생! 시간 관리라고 하면 어렵게 생각하는데 공부를 더 많이 하고, 일을 더 많이 하는 것이 시간 관리가 아니다. 미켈란젤로가 필요 없는 부분을 깎아냈듯이, 쓸데없이 낭비되는 시간을 없애는 것이 시간 관리의 시작이다. 캐나다의 의사 오슬러는 잠자기 전 15분 동안 매일 책을 읽어 50년 동안 1098권의 책을 읽었다. 쉬는 시간, 등하교 시간, 누군가를 기다리는 시간 등을 '자투리 시간'이라고 하는데 이 시간을 어떻게 의미 있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 인생을 바꾸는 정리정돈 습관! 남들보다 일이나 공부를 잘하는 사람의 특성 가운데 하나는 정리정돈을 잘한다는 것이다. 필요 없는 것을 치우거나 버리는 것이 '정리'고, 필요한 것을 사용하기 쉽게 배열하는 것이 '정돈'이다. 사람은 일을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면 일을 잘하는 사람인지 못하는 사람인지 알 수 있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공부를 마친 뒤 책상 위에 펼쳐 놓았던 모든 것을 그대로 내버려 두는 학생과, 공부를 끝내면서 책상을 깨끗이 치우고 다음 날 학교에 가져 갈 책이나 노트, 준비물을 미리 챙겨 놓는 학생 가운데 누가 더 목표를 이룰 가능성이 높은 학생일까? 습관을 바꾸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아. 인간은 대부분 자기 자신과 싸우는 걸 싫어하니까. 변화에 따르는 고통도 겪고 싶어 하지 않고. 그래서 자신의 나쁜 습관에 대해서는 너그러워. 여기서 꼭 강조하고 싶은 습관의 특징이 있어. 나쁜 습관은 없애는 게 아니라, 좋은 습관으로 바꾸는 것이라는 사실. 누구나 매일 똑같이 시간을 완벽하게 활용하면서 살 수는 없어. 사람마다 사는 방식이 다르고, 우리에겐 예상하지 못한 일이 늘 생기니까. 하지만 쓸데없는 일로 허투루 보내는 시간을 줄이면 인생이 더 풍요로워지지 않을까? 인생을 두 배로 살고 싶다면 시간 관리가 필요해. 시간 관리는 낭비하는 시간을 줄이고 적은 시간도 효율적으로 쓰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
위풍당당 여우 꼬리 1
창비 / 손원평 (지은이), 만물상 (그림) /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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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명작,문학손원평 (지은이), 만물상 (그림)
2017년 베스트셀러 를 출간한 손원평 작가가 박진감과 감동이 넘치는 어린이책 시리즈로 돌아왔다. 주인공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은 평범한 소녀, 하지만 알고 보면 구미호인 열한 살 소녀 손단미다. 어느 날 갑작스럽게 돋아난 꼬리는 부끄럽고 감추고 싶은 비밀이 되어 단미를 괴롭힌다. 꼬리는 때로는 인정하고 싶지 않은 모습, 때로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강력한 모습으로 나타나 종횡무진한다. 과연 단미는 자신의 낯선 모습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세상으로 한 발짝 나아갈 수 있을까? '위풍당당 여우 꼬리' 시리즈는 꼬리와 함께 더불어 성장해 가는 단미의 모습을 통해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판타스틱 성장담이다.등장인물 소개 프롤로그: 내게 일어난 악몽 1. 77 앙케트 2. 되살아난 악몽 3. 엄마의 고백 4. 행운과 불행의 상징, 해골! 5. 개별 활동 전시 6. 내 마음을 읽어 봐 7. 내가 좋아하는 나, 내가 싫어하는 나 8. 다섯 개의 펜던트를 찾아라! 9. 위기와 불화 10. 꼬리와의 대화 11. 진정한 캠프의 밤 단미의 편지거침없는 이야기에 빠져들고, 감각적인 일러스트에 반한다! 『아몬드』 손원평 X 『양말 도깨비』 만물상 작가의 환상적인 만남 데뷔작 『아몬드』로 80만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서른의 반격』 『프리즘』 『타인의 집』 등 다양한 색채의 작품을 발표해 온 손원평 작가가 어린이책 신간 『위풍당당 여우 꼬리』로 돌아왔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몰입감 높은 전개를 펼치는 것과 더불어 시대와 인간의 마음을 깊이 위로한다는 평을 받아 온 그답게, 『위풍당당 여우 꼬리』 역시 한번 책장을 펼치면 끝까지 읽게 하는 전개 속에 감동이 가득 담긴 서사가 일품이다. 손원평 작가가 구축한 일상 속 놀라운 구미호 판타지는 『양말 도깨비』와 『별똥별이 떨어지는 그곳에서 기다려』로 웹툰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온 만물상 작가의 그림과 만나 풍부한 색채와 감성이 살아 숨 쉬는 이미지로 재현됐다. 독자들은 손원평 작가가 처음으로 발표하는 어린이책의 세계를 따뜻하고 섬세하게 묘사된 일러스트와 함께 감상하는 기쁨을 한껏 누리게 될 것이다. “내가 나를 부끄러워하고 미워한다면 이 세상 누가 나를 사랑해 줄 수 있을까?“ 미운 나도, 이상한 나도 사랑하는 법을 일깨우는 이야기 어린이들이 한 해 한 해 자라면서 겪는 몸과 마음의 변화는 마치 폭풍과도 같다. 정신없이 휘몰아치는 변화 속에 선뜻 받아들이기 힘든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실망해 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진실을 회피하면 고민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뿐이고, 부메랑처럼 되돌아올 뿐이다. 『위풍당당 여우 꼬리 1: 으스스 미션 캠프』의 핵심 사건은 어느 날 단미에게 갑자기 돋아나 버린 꼬리의 정체를 밝히는 것과 더불어, 해골 모둠 아이들이 함께 수행하는 미션이다. 여섯 아이들은 ‘내가 좋아하는 나, 내가 싫어하는 나’라는 주제를 둘러싸고 솔직한 마음을 주고받으며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진다. 운동을 좋아하지만 공부에는 자신 없는 아이, 남들 앞에 나설 때 행복하지만 나쁜 평가는 견디기 힘들어하는 아이, 혼자서 몰두하는 시간을 즐기지만 더 큰 일을 해낼 수 있을지 자책하는 아이……. 단미는 자신만이 ‘별종’이고 외따로 떨어진 존재가 아닐까 불안해하지만, 우리 모두는 타인이 모르는 약점과 비밀을 간직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결국 단미는 ‘으스스 미션 캠프’에서의 잊을 수 없는 경험을 바탕으로 미운 나의 모습, 이상한 나의 모습을 모두 긍정하고 내 안의 또 다른 자아와 소통하는 법을 깨우쳐 나간다. 우리는 모두 선택할 수 있다. 자기 자신과 사이좋은 친구가 될지, 아니면 자기 자신을 미워하면서 살아가게 될지를 말이다. 『위풍당당 여우 꼬리』는 ‘나’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어린이들의 곁에 머무르는 다정한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네 비밀을 비웃지 않고 이해해 줄 사람이 분명히, 어딘가에 한 명은 있을 거야!“ 온 가족이 함께 읽는 매력 만점 성장 동화 『위풍당당 여우 꼬리』에는 사춘기기가 시작되며 맞이하는 자아의 극적인 변화와 더불어 친구들과 겪는 크고 작은 충돌, 그리고 엄마 아빠와의 관계 등 부모가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나눌 이야깃거리가 가득하다. 등장인물 사이의 역동적인 관계가 사실적이고 흥미진진하기에, 자라나는 초등학생 자녀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무엇을 힘들어하는지 알고 싶어 하는 부모에게 『위풍당당 여우 꼬리』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책이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이 책을 함께 읽으며 각자의 사례에 대입하고 대화를 나눠 본다면, 어른들은 단미의 엄마처럼 아이의 고민을 가까이에서 듣고, 가장 가깝고도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다. 단미의 나머지 여덟 꼬리는 어느 순간에 등장하게 될까? 단미의 엄마는 어떤 구미호일까? 알 수 없는 친구, 재이는 어떤 비밀을 품고 있을까? 루미와 윤나, 민재와 지안이 등 해골 모둠의 다른 친구들과 단미는 앞으로 어떤 관계를 이어 나가게 될까? 어린이들의 평범한 일상과 구미호 설화라는 특별한 판타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위풍당당 여우 꼬리』는 앞으로도 계속 출간된다.악몽은 잊을 만하면 찾아온다. 이제 좀 잠잠해졌으니 마음을 놓아도 되겠다고 생각할 무렵, 악몽은 치사하고 음흉한 배신자처럼 또다시 찾아오고야 만다. 엄마는 너를 도와주고 조언을 해 줄 수는 있지만 네 꼬리에 대해 모든 걸 다 알지는 못해. 엄마와 단미는 다른 사람이니까. 그러니까 네가 직접 경험하고 하나씩 알아가야 해. 명심하렴. 그게 네 숙명이야. 네가 피하려고 하면 할수록 비밀은 널 더 괴롭힐 거야.
말썽쟁이 큐피
비룡소 / 강무홍 지음, 이소현 그림 / 2008.11.25
8,500원 ⟶ 7,650원(10% off)

비룡소명작,문학강무홍 지음, 이소현 그림
여자 주인공 정아와, 정아와 한 집에서 사는 못됐지만 사랑스러운 강아지 큐피가 벌이는 신나고도 재미난 에피소드를 6편의 연작 동화 형식으로 담았다. 큐피와 정아의 재미난 이야기 사이사이에 등장하는 <큐피와 참새>, <큐피와 참새와 바둑이>는 동시 형식으로, 한 박자 쉬어가는 여운을 주고 있다. 아이들이라면 강아지에 대한 재미난 기억들을 하나씩 간직하기 마련이다. 특히 한 집에 사는 개는 아이들에겐 가장 친밀하면서도 또 한편으론 한판 승부를 벌여야 하는 말썽꾸러기이기도 하다. 이 동화는 못됐지만 사랑스럽고, 미워할 수 없는 큐피와 정아의 밀고 당기는 이야기들을 재미나게 그리고 있다.1.운수 나쁜 날 2.큐피와 참새 3.의리 때문에 4.큐피와 참새와 바둑이 5.공부 안하면 깡통 된다 6.그리운 친구저학년 새 창작 동화 <말썽쟁이 큐피>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작가 강무홍은 <할아버지와 모자>,<좀 더 깨끗이>, <비행기와 하느님과 똥>, <아빠하고 나하고>, <나도 이제 1학년>, <선생님은 모르는 게 너무 많아>, <깡딱지>등 여러 동화로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동화작가. 이번에 출간된 <말썽쟁이 큐피>는 여자 주인공 정아와, 정아와 한 집에서 사는 못됐지만 사랑스러운 강아지 큐피가 벌이는 신나고도 재미난 에피소드를 6편의 연작 동화 형식으로 담고 있다. 첫 번째 <운수 나쁜 날>은 사과 밭에 떨어진 사과들을 아작아작 깨물어 몽땅 못 먹게 만든 큐피가 정아의 엄마 아빠에게 혼나는 이야기로 엄마 아빠에게는 혼나기 싫고 또 한편으론 친구 큐피를 두둔해 주고픈 정아의 웃지 못할 해프닝이 펼쳐진다.<의리 때문에>서는 정아의 아빠가 정성들여 가꾼 마가렛 꽃밭에 큐피가 들어가 꽃을 몽땅 짓밟아 버리는 장면이 사진 속에 찍혀 들키는 한바탕 소동이 그려진다.<공부 안 하면 깡통 된다>와 <그리운 친구>는 여름방학이 되어 멀리 바닷가 외할머니 집에 간 정아와 집에 머물게 된 큐피가 서로를 그리워하다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큐피와 정아의 재미난 이야기 사이사이에 등장하는<큐피와 참새>,<큐피와 참새와 바둑이>는 동시 형식으로, 한 박자 쉬어가는 여운을 주며 연작 동화를 읽는 색다른 재미를 준다. 아이들이라면 강아지에 대한 재미난 기억들을 하나씩 간직하기 마련이다. 특히 한 집에 사는 개는 아이들에겐 가장 친밀하면서도 또 한편으론 한판 승부를 벌여야 하는 말썽꾸러기이기도 하다. 이 동화는 못됐지만 사랑스럽고, 미워할 수 없는 큐피와 정아의 밀고 당기는 이야기들을 재미나게 그리고 있다.
어이없는 놈
문학동네어린이 / 김개미 지음, 오정택 그림 / 2013.08.12
13,500원 ⟶ 12,150원(10% off)

문학동네어린이동요,동시김개미 지음, 오정택 그림
문학동네 동시집 시리즈 27권. 제1회 문학동네 동시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원로 동시인 권오삼은 심사평에서 “아이다운 상상력을 때로는 엉뚱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개성 있는 문체 속에 군더더기 없이 밀어 넣어 보인 솜씨가 동시의 맛을 느끼게 해 주는 에너지로 작용한다.”고 평했다. 시인 안도현은 “김개미의 동시는 무엇보다 재미있게 읽힌다. 감각이 유쾌하고, 문체는 간결하고, 호흡은 가파르게 느껴질 정도다. 이것은 그가 발랄한 동심을 표현하기에 썩 좋은 재능을 지녔다는 것을 말한다.”고 밝혔다. 평론가 이재복은 김개미의 동시가 “아이들이 서 있는 자리로 내려가 아이들 마음 높이보다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은 자리에서 아이들과 소통하며 얻은 언어”라는 점을 가장 큰 미덕으로 꼽으며, 김개미의 작품들 속에 “그야말로 작가가 삶에서 발견한 존재의 다양한 씨앗들이 들어 있다”고 짚었다. 인제군 지명유래사전에도 등장한다는 괴짜 동굴 탐험가를 할아버지로 둔 손녀답게 시인의 상상력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독특한 색깔을 품고 있다. 군인으로, 간호사로, 교사로, 연극배우로 살아온 시인의 이력과도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제1부 어이없는 놈 어이없는 놈 상장 옛날 사진 네 살짜리 양치질 입속에서 똥 그림 나의 꿈 코끼리 코 이게 뭐야 고슴도치야 고슴도치야 어느 맑은 날 동민이는 아마 밀가루 봉지 러닝머신 누굴 닮아서 두꺼비 눈 제2부 그애 연습장 조회 시간 맙소사 넌 그런 날 없니? 너도 올라오겠어? 그애 연습장 침이 마른다 그애가 전학 간 다음 날 무당벌레 벌과 얼음 몸을 숲이라 하면 웅덩이 장롱 속으로 들어간다 제3부 외계로 보내는 메시지 비 오는 날 목을 뺐는지 거미줄 학교 앞 비둘기 덜 잠긴 수도꼭지 자벌레 지렁이 여름밤 쇠똥구리의 경고 소금쟁이와 웅덩이 지네 눈은 참 추운 날 할머니 전화 언 빨래 바람을 타고 가는 투명 괴물 외계로 보내는 메시지 해설 | 이재복우리 동시의 새 지평, 문학동네동시문학상 문학동네는 2008년 김은영 동시집 『선생님을 이긴 날』을 시작으로 스물여섯 권의 동시집을 출간하며, 오래 침체되었던 우리 동시문학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어 왔다. 다양한 목소리의 새로운 시인들을 발굴하고, 기존 시를 쓰던 시인들을 동시 창작의 장으로 초대하였으며, 2011년에는 권정생의 유품에서 발견한 육필 동시집 『동시 삼베 치마』를 책으로 펴내 권정생 문학의 시원을 새로 보는 계기를 만들기도 하였다. 그리고 2012년, ‘문학동네동시문학상’을 제정하면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였다. 마감일까지 모두 158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동시 문학을 향한 뭉근한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고, 예심을 거쳐 모두 다섯 편의 작품이 최종심에 올랐다. 관행적인 동시 쓰기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을 보여 준다고 판단되는 작품들이었다. 2012년 12월 13일 동시인 권오삼, 시인 안도현, 어린이문학평론가 이재복 심사위원이 모여 최종심을 열었다. 심사 과정에서 중요하게 거론된 기준은 동시의 요체가 되는 동심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였다. 지금의 아이들은 심리적 어린이기를 겪지 못하고 급격히 어른 문화 속으로 편입해 들어와 어른의 문화를 소비하며 살아간다. 변화하는 동심을 담아 내야 하는 ‘동시’라는 그릇은 마땅히 내용과 형식 면에서 끊임없는 실험을 거쳐 지어져야 한다. 오랜 토론 끝에 세 심사위원은 김개미 시인의 『어이없는 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원로 동시인 권오삼은 심사평에서 “아이다운 상상력을 때로는 엉뚱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개성 있는 문체 속에 군더더기 없이 밀어 넣어 보인 솜씨가 동시의 맛을 느끼게 해 주는 에너지로 작용한다.”고 평했다. 시인 안도현은 “김개미의 동시는 무엇보다 재미있게 읽힌다. 감각이 유쾌하고, 문체는 간결하고, 호흡은 가파르게 느껴질 정도다. 이것은 그가 발랄한 동심을 표현하기에 썩 좋은 재능을 지녔다는 것을 말한다.”고 밝혔다. 평론가 이재복은 김개미의 동시가 “아이들이 서 있는 자리로 내려가 아이들 마음 높이보다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은 자리에서 아이들과 소통하며 얻은 언어”라는 점을 가장 큰 미덕으로 꼽았다. 제1회 대상 수상작 『어이없는 놈』에 담긴 다양한 시적 존재의 씨앗들 “작품을 읽는 아이들과 작가 사이의 거리가 이토록 가까운 것은 김개미 동시의 가장 뚜렷한 미덕이다. 아이들 안에서 잠자는 언어를 다시 되살려내고 아이들 안에서 뛰어놀고 있는 언어를 밖으로 끄집어낼 수 있는 자리인 것이다.” 어린이문학평론가 이재복은 이렇게 말하며, 김개미의 작품들 속에 “그야말로 작가가 삶에서 발견한 존재의 다양한 씨앗들이 들어 있다”고 짚었다. “할아버지는 길을 가다 구멍을 발견하면 손도 넣어 보고 머리도 넣어 보고 또 어떤 때는 지겟작대기로 쑤셔 보기도 했습니다. 할아버지가 사랑방에 누워 있으면 저는 할아버지 머리맡에 앉아 『장길산』과『임꺽정』을 읽었습니다. 입이 바짝 마를 즈음, 할아버지는 마루로 나가 커다란 송판 하나를 들어냈습니다. 그러고는 온몸에 주렁주렁 거미줄을 달고 한참 만에야 올라와 편지지를 내밀었습니다. 글을 쓰는 순간마다 저는 엄마였고 아빠였고 친구였고 선생님이었고 세계였던 할아버지를 만납니다. 돌아가신 지 30년도 더 된 할아버지가 제 가슴속 계단에서 걸어 올라와 제게 편지지를 내밉니다.” _수상 소감 중에서 인제군 지명유래사전에도 등장한다는 괴짜 동굴 탐험가를 할아버지로 둔 손녀답게 시인의 상상력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독특한 색깔을 품고 있다. 군인으로, 간호사로, 교사로, 연극배우로 살아온 시인의 이력과도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그가 가꾼 다양한 존재의 씨앗들이 싱싱한 동시가 되어 아이들 밥상에 소복이 자리잡았다. 새로운 언어와 맹랑한 감각으로 무장한 수상작 『어이없는 놈』을 만나 보자. 지금 여기 아이들의 마음에 찾아온 언어 102호에 다섯 살짜리 동생이 살고 있거든 오늘 아침 귀엽다고 말해 줬더니 자기는 귀엽지 않다는 거야 자기는 아주 멋지다는 거야 키가 많이 컸다고 말해 줬더니 자기는 많이 크지 않았다는 거야 자기는 원래부터 컸다는 거야 말이 많이 늘었다고 말해 줬더니 지금은 별로라는 거야 옛날엔 더 잘했다는 거야 102호에 다섯 살짜리 동생이 살고 있거든 자전거 가르쳐 줄까 물어봤더니 자기는 필요 없다는 거야 자기는 세발자전거를 나보다 더 잘 탄다는 거야 -「어이없는 놈」 전문 입이 저절로 벌어지는 그놈의 면면이다. 나름대로 귀여워서 건넨 말을 한 마디도 빼놓지 않고 되받아친다. 시의 화자도 때때로 어른들을 골탕 먹이는 말썽꾸러기 아이겠지만 이놈은 새로운 차원의 악동이다. 미워할 수 없는 개구쟁이, 자꾸만 말을 시켜 보고 싶은 녀석, 이제껏 본 바 없는 막강한 캐릭터의 탄생이다. 앨범을 뒤적이다 우스꽝스러운 사진을 발견하고 못난이 오빠의 약점을 찾아서 신이 나던 차, 그것이 사실은 자기 사진이었다는 걸 알고 ‘어이쿠야’ 이마를 치는 「옛날 사진」 속 아이, ‘포악한 사자를/ 여러 마리 기르’고, ‘토끼 여섯 마리쯤 뚝딱 먹어 치우는/ 비단구렁이를 목에 감고 노는’ 사육사가 되고 싶은 「나의 꿈」 속의 아이를 비롯해 책 속에 모여 있는 ‘아이’들은 하나같이 개성이 넘친다. 아빤, 으스러지게 나를 껴안고 흔들어 댈 테지 내 코에 침을 바르며 끽끽거릴 테고 (중략) 결국 나를, 사냥한 짐승처럼 거꾸로 들고 집 안을 뛰어다니겠지 이걸 내밀기만 하면 이 시의 제목은 「상장」이다. 일등주의에 갇힌 아빠에 대한 풍자가 경쾌하다. 「조회 시간」의 화자는 “가만히 있는데도/ 가만히 있으라고/ 떠들지 않는데도/ 떠들지 말라고” 뒷짐을 지고 돌아다니는 선생님을 보며 생각한다. “교장 선생님은 좋겠다/ 교장 선생님 말씀 안 들어서” “엉뚱한 뒤집기를 시도함으로써 즐거움은 증폭된다. 유쾌함을 넘어 작은 깨달음을 던져 줌으로써 긍정적이고 트인 마음으로 세계를 보게 하는 것이다.” 시인 안도현의 말처럼 김개미의 시는 지금 아이들의 내면에 쌓인 갈증을 달게 해소해 준다. 한 시도 쉴 틈 없이 온갖 종류의 공부에 시달리는 지금의 아이들이 자신들의 지친 마음에 유머러스한 언어가 돌게 하는 시를 기다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유머와 재치, 풍자가 반짝이는 시를 읽을 때 아이들 마음속 우주에는 역동적인 에너지가 용솟음칠 것이다. 김개미의 동시가 담고 있는 고유한 힘은 바로 이것이 아닐까.
로봇의 별 1
푸른숲주니어 / 이현 지음, 오승민 그림 / 201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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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명작,문학이현 지음, 오승민 그림
국내 최초 본격 SF 창작 동화. 한날 한시, 똑같은 모습으로 태어난 세 로봇, 나로, 아라, 네다가 로봇으로서 자신의 권리와 자유, 그리고 진정한 꿈을 찾기 위해 떠나는 이야기다. 예측불허의 사건들에 만화적 상상력이 결합된 모험담이 아슬아슬하고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세상은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가, 인간은 그것을 마음대로 이용하고 누려도 되는가 등 여러 가지 철학적인 물음을 던지는 작품.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미래 사회에 대해 진지하게 상상하고 꿈꾸고 고민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지상 2킬로미터 위에 건설된 하늘 도시와 우주 도시 라그랑주, 폐허가 된 지구, 집 안 관리용 인공 지능 컴퓨터 우렁이, 이름만 외치면 음파를 분석해 무엇이든 파괴할 수 있는 소닉 핸드, 자유자재로 변신이 가능한 만능 로봇 루피, 따뜻한 가슴을 지닌 가사도우미 로봇 등 첨단 과학 기술이 가져다 줄 미래 사회의 모습을 생생하게 경험하는 즐거움을 또한 누릴 수 있다.1권 작가의 말 나로5970841 또 다른 세계 이상한 기억 나는 로봇이다 위기의 친구들 백곰네 로봇 수리점 루피의 정체 로봇의 별 선택 위험한 노래 뜻밖의 사건 검은 땅 횃불들 친구의 친구 마지막 인사 바다로 달리는 기차 되풀이되는 운명 노래의 비밀 또 하나의 별 2권 작가의 말 아라 5970842 또 다른 나 항해자들 사라진 시간 노란 방 소닉 특공대 달의 뒷면 인간의 아들 카메르의 부활 포맷 키 절반의 진실 뜻밖의 비극 죽음의 날 기억 저편에 뒤바뀐 운명 두 개의 포맷 키 다시 지구로 노란 잠수함 새로운 탄생 3권 작가의 별 네다 5970843 횃불의 섬 낯선 꿈들 그림자 마을 조용한 습격 속보 크리스마스의 전설 돌아온 사람들 빈손 늑대 소년 쵸노 외길 하얀 사습을 따라 이상한 침묵 조각배의 주인 네다의 선택 목소리들 혼자가 아닌 나 첫 번째 원칙 그리고, 남은 이야기들인간, 로봇을 꿈꾸다. 로봇, 인간을 꿈꾸다.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새 인류가 온다! 국내 최초 본격 SF 창작 동화, 《로봇의 별》 영화 '터미네이터', '아이 로봇', 'A. I.' 등에서는 로봇이 인간과 얼마만큼 흡사해질 수 있는지, 로봇에게도 인격이 있는지 등에 대해 꾸준한 탐구가 이어져 왔다. 어린이들이 즐겨 보는 만화 영화에서도 로봇이라는 소재는 끊임없이 등장하는 단골 소재이다. 하지만 과학 동화의 토대가 약한 어린이 문학 분야에서는 여전히 SF라는 장르가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형편이다. 최근 들어 역량 있는 신세대 작가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역사 동화나 판타지 동화 등 정체된 어린이 문학 시장에 활로를 찾기 위해 활발하고 분주하게 장르 개척에 나서고 있다. 3부작으로 이루어진 이현의《로봇의 별》역시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라 볼 수 있다. 작가의 이런 노력과 도전이 어린이 문학의 장르 확대는 물론, 신세대 작가들의 새로운 상상력을 고대하고 있는 독자들과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또 하나의 대안적 가능성으로 읽히리라 기대한다. 인간과 흡사한, 혹은 인간을 능가하는 로봇의 시대가 온다! 이 책의 주인공은 로봇이다. 권별 화자話者 또한 로봇이다. 로봇으로서 자신의 권리와 자유, 그리고 진정한 꿈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안드로이드 로봇 나로와 아라, 네다. 이 세 로봇은 동북아시아계 인간과 똑같은 외모에다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전자두뇌, 그리고 로봇이 제대로 상용되리라 짐작되는 22세기에 드물게도 단 세 대밖에 존재하지 않는 명품 모델이다. 이들은 기초 훈련을 마친 후, 각기 다른 사람에게 팔려 나가게 된다. 이 세 로봇이 각자의 성장 환경에 기반한 채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좇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에 만화적 상상력이 결합된 아슬아슬하고도 흥미진진한 모험담이 펼쳐진다. 또 한 축으로는 지상 2킬로미터 위에 건설된 하늘 도시와 우주 도시 라그랑주, 폐허가 된 지구, 집 안 관리용 인공 지능 컴퓨터 우렁이, 이름만 외치면 음파를 분석해 무엇이든 파괴할 수 있는 소닉 핸드, 자유자재로 변신이 가능한 만능 로봇 루피, 따뜻한 가슴을 지닌 가사도우미 로봇 현주 씨 등 첨단 과학 기술이 가져다 줄 미래 사회의 모습을 생생하게 경험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나로 5907841 1권 은 진정한 자유를 찾아 오른손을 잘라 내고 엄마 곁을 떠나는 로봇 나로의 이야기이다. 부모의 반듯한 교육 철학 덕분에 주체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로봇으로 성장한 나로는, 어느 날 로봇이라는 이유로 사랑하는 아빠의 묘지에 가지 못하고 로봇 보관소에서 강제로 전원이 꺼지는 수모를 당하게 되면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그리고 인간과 로봇을 차별하는 세상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그러던 중 이웃의 가사도우미 로봇 현주 씨가 공장으로 팔려가게 되고, 기억조차 지워질 위기에 처하면서 로봇의 인권과 자유가 보장되는 별이 있다는 공룡 로봇 루피의 말에 따라 ‘로봇의 3원칙 프로그램’을 제거하고 떠날 결심을 하게 된다. 로봇의 별로 가는 길은 만만치 않다. 하늘 도시와는 대조되게 퇴락한 도시와 피폐한 사람들이 사는 아래 도시를 지나고, 로봇과 하늘 도시를 혐오하는 횃불의 사람들을 만나고, 시시때때로 조여 오는 경찰 로봇의 감시를 피하면서 나로는 한 발 한 발 로봇의 별로 다가간다. 인간의 역사를 반추하다 기본 줄기는 모험담을 표방하고 있지만, 여느 SF 소설이 그렇듯 우리의 미래상을 통해 인간의 이기성에 대한 경고를 아끼지 않는다. 선택받은 자들만이 첨단 문명을 누릴 수 있고, 선택받지 못한 자들은 퇴락한 도시에서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지 못한다는 점, 사회의 모든 법규와 선진 과학 기술은 오로지 그 선택받은 자들을 위해 존립된다는 설정, 그리고 힘의 논리에 의해 강자는 약자의 사회를 철저하게 유리시키고 짓밟는다는 자체가 그러하다. 그리하여 인간과 동등한 하나의 종으로 인정받을 수 없는 로봇들은 다른 땅에 자신들의 나라를 세우고 되고, 하늘 도시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은 연대하고 투쟁하게 된다. 이런 배경은 단지 미래의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지금까지 되풀이되어 온 인간의 역사를 반추하게 하고, 자본주의 논리 속에서 양극화되어 가고 있는 현실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스스로 꿈꾸고 스스로 선택하라! 무엇이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하는가. 먹고 자는 것 이상으로 소중한, 우리 삶을 가치롭게 만들고 우리네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꿈꿀 수 있는 자유가 아닐까? 1권의 주인공 나로가 사랑하는 엄마의 곁을 떠나 위험천만한 모험의 길을 떠나게 했던 가장 핵심적인 동기도 바로 그것이듯이. 작가는 인간이든 로봇이든 스스로 꿈꾸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것이야말로 먹고 자는 인간의 기본권 이상의 가치를 지니는 것이라고……. ‘인간이어서’ ‘로봇이이어서’는 없다. 인간이라 해도 처지에 따라서는 로봇보다 못한 대우를 받으며 처참하게 살기도 하고, 로봇으로 만들어졌어도 자신의 의지에 따라 옳은 일을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다. 인간이든 로봇이든, 옳은 생각을 가진 이들이 이 세상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작가는 끊임없이 속삭이고 있다. 결국 《로봇의 별》은 만약 인간의 사고 구조와 감각, 감정을 고스란히 지닌 로봇이 만들어진다면 그들도 하나의 인격체로 보아야 하는가에서 출발해, 이 세상은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가, 인간은 그것을 마음대로 이용하고 누려도 되는가 등 여러 가지 철학적인 물음을 던지며,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미래 사회에 대해 진지하게 상상하고 꿈꾸고 고민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할아버지, 난 로봇이에요. 그렇죠?”“그래, 넌 로봇이야.”백곰 할아버지가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로봇이라서, 인간이 시키는 일은 뭐든 해야 해요. 그렇죠? 나는 그렇게 만들어졌으니까. 인간이 우리를 그렇게 만들었으니까! 우리는 인간이 시키면 뭐든 해야 하죠. 억지로 전원이 꺼지기도 하고, 억지로 팔려 가기도 하고, 버려지기도 하고. 그렇지만…….”나로는 말을 멈추고 작은 손으로 제 가슴을 콩콩 쳤다.“여기, 마음이 있어요. 우린 인간과 닮도록 만들어졌잖아요. 우린 생각과 감정을 갖도록 만들어진 거잖아요. 인간과 함께 살아가면서 점점 더 인간을 닮아 가잖아요. 그런데 왜 인간에게만 마음이 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인간들은 왜 멋대로 해도 좋다고 생각하는 거죠? 왜 인간이 모두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왜…….” “나로야.”백곰 할아버지가 나로의 격앙된 목소리를 부드럽게 잘랐다.“그래서 넌 그냥 그렇게 살아갈 작정이냐?”“네?“그렇게 만들어졌다고 해서 그냥 그렇게 살아도 좋으냐?”백곰 할아버지가 다시 물었다. - 1권 중에서 나로는 고작 어린이 로봇인지도 몰랐다. 자유를 찾아 로봇의 별로 날아갈 생각에 한껏 들떴을 뿐, 그것이 어떤 일인지는 전혀 몰랐다. 수많은 어려움이 닥치며, 때로는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는 수렁과 절대로 넘어설 수 없는 벼랑을 마주하게 된다는 사실을 조금도 예상하지 못했다.“엄마, 나 무서워.”나로 말했다.“어린애 같은 소리 하지 마.”나로 엄마는 냉정할 만큼 차분하게 말했다. 그러고는 쪼그리고 앉아 나로와 눈을 맞추고 말을 이었다. “나로야, 무서운 건 당연해. 엄마도 무서워. 그렇지만 우리는 용감해. 왜인지 알아? 우리의 선택이 용감한 거니까. 두려움을 모르는 게 용기가 아니야. 그건 어리석은 것일 뿐이야. 진짜 용기는, 옳은 일을 선택할 수 있는 거야. 어려워도, 힘들엉도, 두려워도 옳은 길을 갈 수 있는 게 진짜 용기야. 나로야, 우린 용감해. 그러니까 가! 어서 가!”나로 엄마의 두 눈에 눈물이 가득했다. 하지만 엄마는 애써 눈물을 삼키며 나로의 팔을 잡아 위로 치켜들었다. “저기, 넌 저곳으로 가려던 거 아니었어?나로는 고개를 한껏 꺾어 하늘을 우러러보았다. 로봇의 별! 하늘 저편 어딘가에 로봇의 별이 있어TEk. 은빛으로 빛나는 우주 도시에서 로봇들이 자유로운 나라를 건설하고 있었다. 자유로운 로봇의 나라가 기다리고 있었다. 나로는 천천히 고개를 바로 하고 루피에서 오른손을 내밀었다. “경찰에게 위치를 추적당하지 않으려면 내 손바닥의 아이핀을 없애야 해. 너한테 뭔가 방법이 있지?”“저기…… 그러려면…… 손을 떼어 내는 수밖에…….”루피가 주저하며 말했다. 나로는 잠시 멈치했지만 곧 다시 손을 쓱 내밀었다. “서둘러.”나로는 딱 잘라 말하고 눈을 꼭 감았다. - 1권 중에서 종로 3가. 직사각형의 검은 기둥에 지하철역 이름이 붙어 있었고, 그 옆으로 계단이 어두운 입을 딱 벌리고 있었다. 계단은 몹시 낡아서 모서리가 깨지고 바닥이 갈라져 있었다. 세월의 더께가 까맣게 붙어 있었고, 쓰레기가 제 세상을 만난 듯 활개쳤다. 그런 계단의 양쪽으로 사람들이 벽에 등을 기대고 앉아 있었다. 그들 가운데 한 소년이 나로의 눈길을 확 끌었다. 겉모습으로 따지자면 나로 또래로 보이는, 열 살 남짓한 인간 소년이었다. 뼈대가 앙상하게 드러난 그의 온몸을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뒤덮고 있었다. 보드라운 털 같기도 하고 먼지 같기도 한 그것은 검고 푸슬푸슬했다. 소년은 마치 그 검고 푸슬푸슬한 것에게 사로잡힌 듯 움쩍도 하지 않은 채 웅크리고 있었다. 나로가 청각 센서의 정밀도를 최대로 높이고서야 비로소 소년의 앝은 숨소리가 들렸다. “C. F. S., 식인 곰팡이 증후군에 걸린 인간이죠.”루피가 말했다. 나로는 어이가 없었다.“말도 안 돼! 식인 곰팡이 증후군 백신이 있잖아.”“오 나로! 그건 모르는 말씀이에요. 물론 백신이 있지요. 치료제도 있고요. 하지만 저 소년은 델타인이에요. 병원에 갈 돈이 없어요. 병원에 들어갈 자격도 없는걸요. 인간은 이제 수정란을 개량하고 인공 심장을 만들고, 심지어 냉동 인간 기술도 곧 완성된다고 하지요. 그렇지만 그건 알파인이나 베타인의 것일 뿐이랍니다. 책임 지수 등급에 따라 갈 수 있는 병원이 다르고 받을 수 있는 치료가 다르거든요.”나로는 계단 한가운데에 우두커니 선 채 소년을 바라보았다. - 1권 중에서
돼지 오월이
낮은산 / 박형권 지음, 송진욱 그림 / 201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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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산명작,문학박형권 지음, 송진욱 그림
낮은산 너른들 시리즈 13권. 자동차 부품 만드는 일에서부터 바지락조개 양식 일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형권의 첫 장편동화이다. 이 작품은 돼지 오월의 목숨을 건 모험을 통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져서라도 지키고자 하는 관계의 소중함에 대해 감동적으로 전하고 있다. 동물을 주요 등장인물로 내세우고 있지만 인간을 비판하고 풍자하는 우화의 성격을 뛰어넘어 ‘지금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진지하게 던지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관계, 우정, 자유 등과 같은 가치를 새롭게 곱씹어보고 스스로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져보는 시간을 마련해 준다.도와줘 / 꼬리가 없어요 / 이름을 얻다 / 나중에 알게 되겠지 / 꼬리가 없어도 / 숲으로의 초대 / 우린 약속했어 / 오월의 선택 / 희망과 절망의 힘겨루기 / 새로운 인연 / 친구가 위험에 빠졌을 때 / 가장 나약한 동물 / 꿈을 향하여 / 염원이라는 날개 / 그리움이 낳은 병 / 구출 작전 / 실바람이 전한 소식 / 융숭한 대접 / 야비한 사람들 / 언제든지 기회는 온다 / TV에 나온 오월이 / 사람들의 마음에도 / 원피스를 입은 아프리카 / 밀어닥친 위기 / 강으로 / 신의 목소리지금보다 풍족하지 못한 시절에도 사람들은 적으나마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고 이해(利害)에 의한 관계가 아닌 내면의 관계를 맺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고, 성공이 행복의 동의어라는 근거 없는 맹신이 전염병처럼 퍼지고 있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득이 되지 않는 관계는 가차 없이 잘라내 버리고 마음보다는 조건에 따라 관계를 맺고 있다. 낮은산 출판사에서 출간한 신간 『돼지 오월이』는 자동차 부품 만드는 일에서부터 바지락조개 양식 일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형권 씨의 첫 장편동화이다. 이 작품은 돼지 오월의 목숨을 건 모험을 통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져서라도 지키고자 하는 관계의 소중함에 대해 감동적으로 전하고 있다. 동물을 주요 등장인물로 내세우고 있지만 인간을 비판하고 풍자하는 우화의 성격을 뛰어넘어 ‘지금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진지하게 던지게 만드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꼬리 없는 검정 돼지 ‘오월’이 만난 세상 “저 녀석 저러다가 사람이 되어 버리는 거 아냐?” 오월은 하늘농장 축사에서 태어난 열 마리 새끼 중 두 번째로 태어난 돼지다. 축사를 관리하는 농장지기의 아이들인 민이와 송이는 꼬리가 없는 이 특별한 돼지에게 ‘오월’이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오월은 태어나자마자 죽을 위기를 맞지만, 도와달라는 절박한 외침이 송이에게 전해져 다행히 목숨을 건진다. -도와줘. 또 그 소리가 송이의 마음속으로 파고들어 왔다. 송이는 자기도 모르게 다급하게 소리쳤다. “안 돼요! 절대 안 돼요! 꼭 살려 내야 해요!” “너무 늦은 것 같다. 고통이라도 줄여 줘야 해.” 송이의 눈에서 어느새 닭똥 같은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살리지 못하면 아빠라고도 안 할 거야.” 아버지는 한참 동안 송이를 멍하니 보고 서 있었다. “알았다. 하는 만큼 해 보자. 하지만 장담은 못한다…….” - 본문 중에서 아이들과 친구가 된 오월은 아이들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함께한다. 산굽이를 네 번 돌아 전교생이 여덟 명 뿐인 학교도 같이 가고, 방과 후에 아이들과 함께 축구를 하기도 한다.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오월의 세계는 농장에서 마을로 크게 확장되고, 오월의 상상은 마을 너머에 또 다른 세상이 있을 거라는 데까지 미친다. 축사의 우두머리 돼지는 ‘돼지들과 함께 사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라며 오월에게 사람과 너무 가까이 지내지 말라고 충고하고, 몇몇 돼지들은 학교에 가는 오월을 비웃지만, 더 넓은 세상에 대한 오월의 호기심은 커져만 간다. ‘약속’은 온 마음을 나눈 사이에만 할 수 있는 것 “약속해. 곧 돌아온다고 약속해.” 그러던 어느 날, 오월은 강물이 불어난 줄 모르고 강에 들어갔다가 거센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송이를 구하게 되고 이 일로 인해 둘은 서로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깨닫게 된다. 오월이 말을 한다는 사실을 아무도 믿어 주지 않았지만, 그 때문에 둘의 교감은 더 깊어간다. 그러나 농장 주인이 농장을 팔아버려 송이네 가족은 갑작스레 하늘농장을 떠나 도시로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처음으로 이별이라는 것을 경험하게 된 오월도 외롭고 힘겨운 시간을 맞게 된다. 송이는 반드시 하늘농장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하며 오월에게 몇 번이고 그곳을 떠나지 말라고 당부한다. 하지만 그조차도 오월의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축사의 돼지들이 트럭에 실려 도축장으로 팔려 가게 된 것. 오월은 도시에서 만난 집비둘기 나래의 경고를 받아들여 트럭에서 뛰어내려 모험을 감행한다. “저는 확신할 수 없는 것을 향해 무작정 따라갈 수 없습니다. 여기서 뛰어내리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건강하세요.” 한 돼지가 말했다. “잘 가, 오월. 아마 넌 나중에 너의 선택을 후회할 거야.” “그래요. 나중에 후회하더라도 지금은 제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겠습니다.” 오월은 그렇게 말하고 트럭에서 뛰어내렸다. -본문 중에서 트럭에 올라탄 것은 오월의 의지가 아닌 타의에 의해서였지만, 하늘농장으로 향하는 길은 자신이 스스로 선택한 것이었다. 오월이 앞으로 무슨 일이 닥칠지 모르는 위험한 길을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적어도 그 길 끝에는 단 하나의 흔들리지 않는 확신, 자신과 온 마음을 나누었던 송이와의 약속이 있었기 때문이다. 자신을 던져서라도 지키고 싶은 그 무엇… 당신에게는 있습니까? 송이와 오월이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들이어서 서로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었던 것은 아닐 것이다. 그들이 종을 넘어 소통이 가능했던 것은 서로가 진심으로 마음을 나누었기 때문이다. 상대의 눈빛에 담긴 온도를 느끼고, 표정에 실린 감정을 헤아리려 노력하면, 언어가 통하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소통할 수 있는 것이다. 몇 마디 말만으로도 곧장 서로의 마음을 알아차리는 오월과 송이의 단순하고도 깊은 교감은, 서로가 앞 다퉈 많은 말들을 쏟아내지만 정작 불통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보게 한다. - 하느님은 누구야? “온 우주를 만드신 분.” - 온 우주를 만드셨다면 손이 엄청 크겠구나. “응, 너무 크셔서 보이지 않는 거야.” - 볼 수 없다니 정말 안타깝다. “실망할 건 없어. 밤하늘과 별들과 그리고 너와 나, 모두 하느님의 일부이니까.” -본문 중에서 오월은 하늘농장으로 가는 여정에서 왕초, 자유, 영구 들과 같은 동물들을 만나면서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절절하게 깨닫는다. ‘생명이 있다’는 것은 ‘자유가 있다’는 것과 다름없는 말인지도 모른다.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은 자기만의 방식으로 생각하고, 움직이고, 살아간다. 자유가 없다면 죽어 있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 오월이 미래를 알 수 없는 모험을 감수하고서라도 하늘농장으로 돌아가려는 것도, 왕초 일행이 힘들여 찾아낸 아지트를 버리고 오월을 따라나선 것도 자신의 생명을, 곧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였다. 오월과 친구들은 온갖 역경 속에서도 하늘농장을 향한 걸음을 멈추지 않는다. 하늘농장은 자유의 다른 이름이며, 이들에게 자유란 약속이며 목숨이기 때문이다. “나도 데려가!” 아프리카가 소리쳤다. 왕초는 가다가 우뚝 멈추었다. “배고파도 괜찮아?” “괜찮아.” “위험해도 괜찮아?” “괜찮아.” “죽어도 좋아?” “그래, 다 좋아.” “그럼 따라와. 사람들이 만들어 준 그 옷은 벗어 버려.” 아프리카는 옷을 찢어 던지고 왕초의 뒤를 따랐다. -본문 중에서 이 작품에서는 시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이력을 보여주듯 은근하게 빛나는 아포리즘들도 만날 수 있다. ‘어쩌면 자유란 자기의 상처를 자신의 혀로 쓰다듬는 것일지도 모른다.’, ‘상처받은 마음과 상처를 살피는 마음은 어쩌면 같은 것이다.’와 같은 문장들을 음미해보는 것은 이 작품을 읽는 즐거움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동화 한 편에서 존재의 내면을 훑는 섬세한 시선과 세상을 보는 날카로운 통찰까지 느끼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주인공 오월이를 비롯해 작품에 등장하는 동물들을 보고 있으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자신을 송두리째 던져서라도 지키고 싶은 것이 있다면, 가는 길이 온통 가시밭길이고 그 길 끝이 설령 죽음일지라도 행복한 삶이 아닐까. 우리는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작은 노력이라도 기울여 보았는가. 『돼지 오월이』를 통해 진부하게 느껴질 만큼 귀가 따갑게 들어온 관계, 우정, 자유 등과 같은 가치를 새롭게 곱씹어보고 스스로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져보는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란다.
위풍당당 여우 꼬리 2
창비 / 손원평 (지은이), 만물상 (그림) /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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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명작,문학손원평 (지은이), 만물상 (그림)
2021년 출간 직후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법을 일깨우는 이야기’라는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위풍당당 여우 꼬리’ 시리즈가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평범한 열한 살 소녀지만 실은 몸속에 구미호의 피가 흐르는 단미가 이번에는 친구 관계 때문에 고민에 빠진다. 4학년 여름 방학이 한창인 어느 날, 어쩐지 마음에 안 드는 윤나가 단미에게 불쑥 초대장을 보낸다. 하필 단짝 친구 루미와의 사이가 덜컹거리는 이때에 무슨 일일까? 어긋난 관계 때문에 세상이 무너지고, 외롭고, 쓸쓸하고, 화가 나고, 답답한 느낌만 가득한데 말이다. 단미는 수상한 우정 테스트를 통과하고 루미와의 우정을 회복할 수 있을까? 두 번째 여우 꼬리는 어떤 모습으로 단미 앞에 나타날까? 우정 때문에 괴로워하거나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부드러우면서도 진솔한 위로를 선사해 줄 이야기가 펼쳐진다.등장인물 소개 프롤로그: 수상한 초대장 1. 어긋난 관계 2. 두 번째 꼬리의 등장 3. 우정 테스트, 내 점수는? 4. 우정이라는 우주 5. 꼬리를 불러내다! 6. 루미와 윤나 7. 우정의 극장 8. 예기치 못한 만남 9. 영원한 우정주의자 10. 좋은 생각 루미의 편지웃음과 감동,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있는 이야기 극장! 손원평 X 만물상 작가가 펼치는 두 번째 구미호 판타지 2021년 출간 직후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법을 일깨우는 이야기’라는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위풍당당 여우 꼬리’ 시리즈가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위풍당당 여우 꼬리 1: 으스스 미션 캠프』에서 주인공 단미가 자신의 존재를 긍정하고 내 안의 또 다른 자아와 소통하는 법을 깨우쳐 나갔다면, 『위풍당당 여우 꼬리 2: 알쏭달쏭 우정 테스트』에서 단미는 단짝 친구 루미와의 우정이 삐걱대는 일생일대의 위기에 맞닥뜨리게 된다. 마음에 맞는 친구를 사귀고 또래들과 행복한 일상을 공유하는 것은 모든 어린이들의 희망이자 최대 관심사다. 손원평 작가는 아이들에게 이토록 중요한 우정 문제를 시리즈의 두 번째 테마로 잡고, 좌충우돌하는 단미의 마음과 극적인 성장을 환상적인 구미호 판타지와 함께 엮어 냈다. 1권에서 캐릭터의 매력을 듬뿍 살린 일러스트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만물상 작가는 2권에서도 사랑스러움과 감동을 한껏 충전하여,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나는 기쁨을 배로 더한다. “나는 눈을 꼭 감았다. 내가 생각하는 우정은 마법 같은 거였다. 운명처럼 엮여서 절대 깨질 수 없는, 신비롭고, 소중하고, 아주 강력한 것.” 구름처럼 다채로운 우정의 맛을 선보이는 이야기 가정의 품을 떠나 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어린이들이 맞닥뜨리는 우정 문제는 어른들의 상상 이상이다. 단짝이라 여겼던 친구와 한순간에 남남이 되기도 하고, 심지어 소중한 친구를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는 일을 겪기도 한다. 어른들은 이 모든 것들이 한때 휘몰아치다 그칠 태풍이라 여기고 말지만, 어린이들에게는 삶을 송두리째 흔드는 괴로움과 상처로 남기도 한다. 『위풍당당 여우 꼬리 2: 알쏭달쏭 우정 테스트』에서 단미와 루미는 사소한 오해들로 인해 오랫동안 쌓아 온 우정을 의심하고, 각자의 진실된 마음이 생겨나지 않는 친구와 억지로 어울리려고 하는 시행착오를 겪는다. “세상이 무너지고, 폐허가 된 우주 속에 나 혼자인 것만 같고, 외롭고, 쓸쓸하고, 화가 나고, 답답한 느낌”으로 가득 찬 단미가 감정의 파고를 겪으며 두 번째 여우 꼬리와 고민을 나누는 대화에 독자들은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단미뿐 아니라 다른 등장인물들이 각자 생각하는 우정관도 곱씹을 만하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아이돌 연습생이지만 사실은 늘 외로운 상태인 윤나는 누군가와 친구가 되려면 상대방에게 대가를 주어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에 빠져 있었다. 우정 때문에 괴로워하는 단미를 두고 지안이는 “아무리 윤나라도 루미를 훔쳐 가듯이 단짝으로 만들 수가 있겠어? 너와 루미 사이에 틈이 생겼던 거겠지.”라며 따끔하게 현실을 지적해 준다. 한편 모두에게 꼭 제일 친한 친구가 있어야 할 필요는 없으며, 다 같이 두루두루 즐겁게 지내면 된다는 것이 어른스러운 시호의 철학이다. 실상 우정은 모이기도 하고 퍼지기도 하며, 사라졌다 싶어도 어느새 다시 나타나곤 하는 구름처럼 다채로운 모양인 것이다. 하지만 단미의 생각은 다르다. 단미는 누가 뭐래도 ‘영원한 우정주의자’이며, “우정은 셔벗 아이스크림보다 달콤하고 양털 구름보다 더 폭신하다.”라는 결론을 내린다. 단짝 친구와의 깊은 오해와 갈등이라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다 극적인 화해를 맞이한 단미의 결론은 아이답게 꾸밈없이 진실되다. 결국 ‘우정에 정답은 없으며, 결론은 스스로 내려야 한다.’라는 것이 『위풍당당 여우 꼬리 2』가 선사하는 핵심 메시지로, 우정 때문에 괴로워하거나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부드러우면서도 진솔한 위로를 선사해 줄 것이다. “엄마도 너만 할 때 우정이 우주보다도 더 크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 우정은 엄마의 모든 것이나 다름없었거든.” 어른과 아이가 함께 자라는 매력 만점 성장 동화 『위풍당당 여우 꼬리』에는 사춘기가 시작되며 맞이하는 자아의 극적인 변화와 더불어 친구들과 겪는 크고 작은 충돌, 그리고 엄마 아빠와의 관계 등 부모가 아이와 함께 읽으며 나눌 이야깃거리가 가득하다. 등장인물 사이의 역동적인 관계가 사실적이고 흥미진진하기에, 자라나는 초등학생 자녀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무엇을 힘들어하는지 알고 싶어 하는 부모에게 『위풍당당 여우 꼬리』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책이다. 물론 아이들은 어른의 말을 그대로 따르지 않는다. 우정이라는 우주도 언젠가는 작아진다는 단미 엄마의 말에 아이들은 “말도 안 돼. 그런 우정은 우정이 아니야! 엄마가 진정한 우정을 경험해 보지 못해서 그런 거 아니야?”라며 반박할지 모르지만, 그러한 대화 자체가 서로의 경험과 감정을 나누는 물꼬를 틔워 주기도 한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각자의 사례에 대입하고 대화를 나눠 본다면, 어른들은 단미의 엄마처럼 아이의 고민을 가까이에서 들으며, 가장 가깝고도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다. 단미의 4학년을 마지막으로 장식해 줄 세 번째 꼬리는 과연 어떤 아이일까? “친구라는 존재는 악몽에 가까워.”라고 읊조렸던 재이는 이대로 괜찮은 걸까? 단미가 남몰래 관심을 가지고 있는 민재,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마주치는 지안이와의 관계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까? 어린이들의 평범한 일상과 구미호 설화라는 특별한 판타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위풍당당 여우 꼬리』는 앞으로도 계속 출간된다. 우정이 덜컹거리는 경험을 해 본 사람이라면 내 심정을 이해할 거다. 꼭 맞던 퍼즐이 어긋나 버리는 느낌, 거센 태풍에 유리창이 위태롭게 흔들리고 발밑의 얼음이 갑자기 쩍 갈라지는 느낌! 우정이란 어째서 이렇게 알쏭달쏭한 걸까…….
위기탈출 넘버원 24
밝은미래 / 에듀코믹 구성, 차현진 그림 / 20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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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미래자연,과학에듀코믹 구성, 차현진 그림
KBS 2TV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위기탈출 넘버원] 프로그램의 내용을 밑바탕으로 한 서바이벌 과학 학습 만화이다. 평소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안전사고들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주고, 같은 상황에서 좀 더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24권에서는 남극에서의 모험을 통해, 남극의 극한 상황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해 다루고 있다. 남극 세종 과학 기지와 장보고 과학 기지에 초대를 받은 넘버원과 난희, 루미. 새로운 위기 탈출 팀이 되고 싶어하는 천재 소녀 별찌와 함께 극한 상황의 남극에서 다양한 모험을 해 나간다. 한편 넘버원 일행은 남극 대륙을 통째로 물에 잠기게 할 계획을 가진 악당과 맞닥뜨리게 되는데….첫 번째 미션 ........... 크레바스 안에 갇힌 소년 두 번째 미션 ........... 남극 히어로의 정체 세 번째 미션 ........... 별찌와 탐사 대장님은 앙숙 네 번째 미션 ........... 습격 당한 장보고 기지 다섯 번째 미션 ......... 별찌의 가슴 아픈 비밀 여섯 번째 미션 ......... 중국 탐사대의 비밀 일곱 번째 미션 ......... 별찌와 샤오펑의 대결 여덟 번째 미션 .........한국 초딩 VS 중국 초딩 아홉 번째 미션 ......... 최악의 위기에 빠진 넘버원 열 번째 미션 ........... 별찌! 넘버원을 구하라 열한 번째 미션 ......... 위기 탈출 넘버원 팀, 파이팅! 특별부록 ......... 죽느냐! 사느냐! 서바이벌 생존 퀴즈KBS 2TV에서 방영 중인 <위기탈출 넘버원> 내용으로 구성한 서바이벌 과학 학습 만화! 남극 대륙에서 펼쳐지는 스물네 번째 이야기! “남극의 주인 황제펭귄을 구출하고 남극 장보고 기지를 보호하라!” 이 책은 현재 KBS 2TV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위기탈출 넘버원> 프로그램의 내용을 밑바탕으로 한 서바이벌 과학 학습 만화입니다. 과학 문명이 발달하고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위기탈출 넘버원>은 그런 상황 속에서 우리의 안전을 지켜 줄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의 안전 실례를 실제 방송 화면과 함께 소개하여 내용에 사실성을 주었습니다. 소개된 실례들을 통해 평소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안전사고들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주고, 같은 상황에서 좀 더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또한 만화 속 주인공들이 위기 상황을 대처하는 모습을 통해 생활 속 안전 수칙을 배울 수 있고, 각 권마다 한 나라를 소재로 삼아 그 나라에 대한 기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 24권에서는 최근 전 세계 각국에서 개발을 위해 기지를 세우고 있는 남극에서의 모험을 통해, 남극의 극한 상황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위험에 빠지기 쉬운 상황을 선별한 뒤, 예방법과 대처법을 상세하게 다루었습니다. <위기탈출 넘버원 시리즈>는 생활 속 안전사고는 물론 지진, 폭풍, 해일 등 자연 재해에 따른 피해 규모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요령을 알려 줍니다. 또한 딱딱하고 지루한 학습 만화의 틀을 벗고 개성 있는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구성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유익한 학습 도서가 될 것입니다. 이 책에 수록된 안전 상식 ★ 아무리 맑은 물이라 하더라도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다! ★ 속눈썹 접착제의 독성 성분을 조심하라! ★ 스포츠카이트의 연줄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라! ★ 한겨울 동상을 예방하려면 여러 벌 겹쳐 있는 것이 좋다! ★ 건물 외벽의 고드름을 발견하면 119에 신고해 도움을 받는다! ★ 잡곡밥은 7세 이후부터 점차적으로 늘려 가는 게 좋다! ★ 불법 적재 차량을 발견했다면 사진을 찍어 한국도로공사에 신고한다! ★ 물건을 밟고 베란다 밖으로 몸을 내밀면 절대 안 된다! ★ 어린이 유괴, 최고의 예방법은 역할극을 통한 반복 교육이다! ★ 얼음판이 갈라져 물에 빠졌다면 데굴데굴 굴러서 대피한다! ★ 작은 상처가 난 손으로 흙을 만지면 파상풍에 걸릴 수 있다!
역사도둑 8
서울문화사 / 송도수 글, 양선모 그림, 이운우 감수 / 201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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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역사,지리송도수 글, 양선모 그림, 이운우 감수
아동학습만화 베스트셀러인 , , 을 잇는 새로운 메이플 학습만화 도둑시리즈 5탄 . 초등.중등 역사 교과서에 나오는 시대별 핵심 내용과 유물을 중심으로 각권마다 '핵심개념 100가지'를 만화와 콘텐츠, 퀴즈와 워크북으로 구성하여,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학교 수업뿐 아니라, '한국사검정능력시험에도 대비하도록 하였다. '우지투'를 밝혀내는 데만 정신이 팔려 있던 익후는 율곡 이이가 말한 십만 양병설을 무시하여 '일본 식당'의 침략을 준비하지 못한다. 결국 조선 식품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일식 뷔페에 밀려 이사를 가지만 '명 그룹'의 도움으로 다시 한 번 반격을 하는데….임진왜란 발발-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한 일본의 통일, 이이의 십만 양병설 이순신과 의병-거북선, 난중일기, 홍의 장군 곽재우 임진왜란의 영향-문화재 유실, 명의 쇠약, 통신사 파견 병자호란 발발-청의 건국, 군신 관계 요구 병자호란의 영향-북벌 운동, 북학 운동 초등.중등 교과 연계! 국내 최초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 역사 학습만화! 역사의 흐름과 핵심이 자동으로 머릿속에 쏙쏙쏙! [이 책의 특징] '역사도둑' 5단계 학습시스템! 시대별 핵심 내용을 상상력 넘치는 만화로 알기 쉽게 구성하여 한국사를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이해하며 학습할 수 있습니다. 교과연계 및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대비한 시대별 핵심 내용을 단원별로 요약하고, 100가지로 정리해 학습효과를 높였습니다. 단원별 주제와 연관된 'OX퀴즈'와 '짤막퀴즈', '괄호퀴즈'를 선별 수록하여 핵심 퀴즈를 통해 실력을 점검하고 탄탄히 다질 수 있습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중요도가 높은 문제만을 출제하여, 정확한 답과 친절한 해설을 통해 주요 개념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다룬 시대별 주요 내용을 생생한 그림으로 구성하여 각 권 '역사도둑'의 핵심 내용을 한눈에 파악,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단계 재미만점! 한국사깨치기 한국사 학습만화 2 단계 알짜정보! 핵심다지기 핵심개념 콘텐츠 3 단계 개념탄탄! 한국사퀴즈 OX&짤막&괄호퀴즈 4 단계 완벽대비! 책속워크북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실전테스트 5 한눈에 쏙쏙! 역사브로마이드 그림으로 보는 '역사도둑⑧권' 핵심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