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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story 자이스토리 중학 영어 독해 완성 Level 2 (2022년용)
수경출판사(학습) / 권오숙 외 지음 / 2015.01.01
12,000원 ⟶ 10,800원(10% off)

수경출판사(학습)학습참고서권오숙 외 지음
재미있고 완벽하게 영어 독해를 학습하면서 다른 과목의 핵심 내용까지 짚어볼 수 있는 교재. 중등 열두 개 교과목과 연계한 지문으로 쉽고 재미있게 리딩을 공부할 수 있다.A Home & Family [가정] A 01 포테이토칩의 탄생 A 02 건강에 좋은 종합비타민이라고? A 03 무서운 부모? 다정한 부모! A 04 하우스메이트 구해요! Story Writing 칼로리 Grammar Points Words Review B Language [국어] B 01 큐피드가 프시케에게 한 부탁 B 02 성(sex)과 성(gender)의 차이 B 03 아랫목은 영어로 뭐라고 할까? B 04 이런 뱀처럼 사악한! Story Writing 나는 천재가 될 수 있을까, 없을까? Grammar Points Words Review C Science [과학] C 01 남성과 여성의 호르몬 C 02 신개념 구충제, 알코올 C 03 3년 동안 재채기가 멈추지 않은 여자 C 04 우주에 가면 어떤 느낌일까? Story Writing ‘버블’ 안에서 살았던 David Grammar Points Words Review D Technology [기술] D 01 냉장고야, 고마워! D 02 나비효과? 말 효과! D 03 감자에서 전기가 나와! D 04 세탁기 부품? 내가 지금 만들어 줄게! Story Writing 내 치아에 전화기 있다! Grammar Points Words Review E Ethics [도덕] E 01 중독될 게 없어서 일에 중독되니? E 02 다르다는 것이 범죄는 아니잖아요! E 03 바보가 되고 싶지 않으면 노세요! E 04 우리는 원래 이렇게 못됐는가? Story Writing 이웃 간의 소음 갈등을 방지하는 법 Grammar Points Words Review F Art [예술] F 01 흉물스러운 에펠탑? F 02 하늘에서 강아지와 고양이가 내려! F 03 초상화라고 다 같은 초상화가 아니야! F 04 이게 사진이야, 그림이야? Story Writing 이화동의 변신 Grammar Points Words Review G Society [사회] G 01 사라진 2011년 12월 30일 G 02 나도 The Great Little Box에서 일하고 싶다! G 03 여행도 하고, 좋은 일도 하고! G 04 대통령 구함 Story Writing 특별한 모임 Grammar Points Words Review H Mathematics [수학] H 01 1부터 100까지 더하면? H 02 지금 당장 은행에 가야 하는 이유 H 03 뭔가 말려들어간 느낌이야! H 04 개미 똥구멍 같은 복권 당첨 확률 Story Writing 1억 2천5백만 달러짜리 탐사선을 망친 것은? Grammar Points Words Review I History [역사] I 01 햇빛을 아껴라!(일광절약시간제) I 02 맛있는 탕평채에 이런 심오한 의미가! I 03 드라마 ‘기황후’ I 04 아시아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KHF Story Writing 뼈를 튼튼하게 하는 자외선 Grammar Points Words Review J Music [음악] J 01 지금 무슨 음악을 듣고 있나요? J 02 비슷한 듯 다른 뮤지컬과 오페라 J 03 오카리나 연주하기 J 04 모차르트는 역시 위대해! Story Writing ‘사물놀이’에 이런 뜻이? Grammar Points Words Review K Inform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 K 01 알쏭달쏭 저작권법 K 02 로봇이 내 배를 가른다! K 03 SNS를 이용한 지진 탐지 K 04 내 개인 정보는 소중하니까! Story Writing freeware vs. shareware Grammar Points Words Review L Physical Education [체육] L 01 싫다고 왜 말을 못해?! L 02 축구인 듯 축구 아닌 슈로브타이드 풋볼 L 03 집에서도 자나 깨나 불조심 L 04 배드민턴을 시작하십니까? Story Writing 점수판이 모자란 체조 요정 Grammar Points Words Review [학교시험대비 모의고사편] 1회 Reading Actual Test 2회 Reading Actual Test 3회 Reading Actual Test 4회 Reading Actual Test“교과 연계에 충실한 독해 교재 없을까요? 재미있고 완벽하게 영어 독해를 학습하면서 다른 과목의 핵심 내용까지 짚어볼 수 있는 교재가 middle 자이스토리 영어 독해 완성 교재입니다.” 중등 열두 개 교과목과 연계한 지문으로 쉽고 재미있게 리딩을 공부한다! · 학교 시험과 영어능력시험 완벽 대비를 위한 독해 유형 문제 · 지문과 관련된 다른 교과 내용의 핵심 요약 정리 수록 · 독해를 뛰어넘어 내신 서술형 대비를 위한 Story Writing · 쉽고 빠른 해석을 위해 기초력을 다지는 문법, 어휘 Review Test · 학교시험 실전 대비를 위한 Reading Actual Test 4회 · MP3 파일 / 단어장 무료 다운로드 출판사 서평 middle 자이스토리 영어 독해 완성 교재는 다음과 같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영어 학습서입니다. · 중등 12개 교과목과 연계된 흥미로운 지문으로 재미있게 독해를 공부하고 싶은 학생 · 기본 난이도(Basic)부터 English only, 고난도(Challenging) 독해까지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학습하고 싶은 학생 · 내용 확인을 위한 True or False 문제부터 Reading Skill 향상을 위한 종합적 이해를 묻는 문제까지, 다양한 유형의 독해 문제를 접하고 싶은 학생 · 학력평가, 학업성취도평가, 수능, 텝스 등의 다양한 영어능력평가 시험뿐 아니라 최근 학교 현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창의서술형 시험까지 대비하고 싶은 학생 · 완벽한 독해를 위한 첫 단계, 핵심 문법 사항과 어휘를 탄탄하게 다지고 싶은 학생
엄마 친구 아들
어린이작가정신 / 노경실 글, 김중석 그림 / 2008.10.14
8,500원 ⟶ 7,650원(10% off)

어린이작가정신명작,문학노경실 글, 김중석 그림
주인공 최현호는 그저 평범한 초등학생이지만, 엄친아와 비교당하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어 간다. 그리고 완벽한 엄친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는다. 현호가 쓴 신문의 제목-'엄친아 조사하면 다 나와!', '엄친아 엄마는 행복할까?', '엄친아 여자 친구는 있을까?'-들을 보더라도, 엄친아의 실체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엄친아나 엄친아의 엄마도 결코 행복하거나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자신의 장점을 깨닫고, 그 장점을 키우고 단점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긍정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작가는 엄친아에 대한 문제도 슬기롭고, 긍정적인 사고로 극복하기를 희망하며 그 마음을 이야기 속에 고스란히 녹여 냈다.작가의 말 21세기 과학으로도 풀 수 없는 문제 엄마 친구 아들을 찾아라 드디어 반전! 엄친아 다 나와! 대한민국 엄친아 다 나와! 이 책의 주인공 열 살배기 평범아 최현호가 세상의 모든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들에게 힘차게 외치는 소리입니다. 현호가 왜 이렇게 목청껏 외칠까요? 평범한 어린이 최현호가 엄친아들에게 할 말이 있답니다. ‘엄친아’는 공부, 외모, 성격, 능력, 경제력 등 모든 것을 갖춘 사람을 가리키는 일반명사가 되었습니다. 이 무시무시한 엄친아는 어린 아이들에게도 스트레스에 가까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이 실제로 존재할까요? 어린이와 함께 호흡하고, 어린이 생활 속에 묻어 나는 이야기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노경실 작가는 요즘 어린이들이 스트레스 받고 아파하는 문제-엄친아-에 펜을 들었습니다. 작가는 탄탄한 문장과 구성, 평범하지만, 익살스럽고 개성 넘치는 주인공들을 내세워 생활 속의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매력적인 인물들을 창조해 왔습니다. 이 책 속에서도 주인공 최현호는 그저 평범한 초등학생이지만, 엄친아로 비교 당하는 자신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어 갑니다. 그리고 완벽한 엄친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독자들도 현호가 쓴 신문의 제목-‘엄친아 조사하면 다 나와!’ ‘엄친아 엄마는 행복할까?’ ‘엄친아 여자 친구는 있을까?’-들을 보더라도, 엄친아의 실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엄친아나 엄친아의 엄마도 결코 행복하거나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만일 엄친아로 스트레스를 받는 어린이가 있다면, 자기가 가장 잘하는 장점을 깨닫고, 그 장점을 키우고 단점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긍정적인 사고가 필요합니다. 엄친아는 ‘엄마’가 만들어 낸 존재입니다. 자식 잘 되라고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 낸 존재가 오히려 자식의 마음을 아프게 할 수 있습니다. 노경실 작가는 엄마의 깊은 사랑이 조금만 ‘적당히’ 사랑하기를 바란다는 말을 잊지 않습니다. 또한 작가는 엄친아에 대한 문제도 슬기롭고, 긍정적인 사고로 극복하기를 희망하며 그 마음을 이야기 속에 고스란히 녹아 냈습니다. 이야기 속의 주인공 최현호는 아주 평범한 초등학교 이 학년 학생입니다. 공부 잘하는 희진이 누나에게 항상 비교 당하지만, 몸 튼튼하고, 나머지는 그럭저럭 보통. 하지만 인사 하나는 일등으로 잘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엄마는 입버릇처럼 ‘엄마 친구 아들’ 자랑이 늘어만 갑니다. 엄마 친구 아들들은 모두 착하고, 잘생기고, 말 잘 듣고, 공부 잘하고, 음악, 미술, 바둑, 운동 어느 것 하나 못하는 게 없습니다. 모두들 초능력자라도 될까요? 현호는 단짝 친구들과 함께 엄마 친구 아들에 대해 조사를 합니다. 그러다 밝혀지는 놀라운 사실! 공부 잘하는 엄마 친구 아들이 오줌싸개이고, 줄넘기를 못해 과외까지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현호 자신도 다른 집 엄마에게는 엄마 친구 아들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세상에 엄마 친구 아들은 많지만, 엄마의 아들은 자신 하나뿐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작품과 함께 그림을 보는 재미도 느껴 보세요. 그림 작가 김중석의 장난기 넘치는 그림은 아이들의 마음에 와 닿습니다. 그리고 글 작가와 그림 작가 캐릭터를 그림 곳곳에 두어 주인공 현호를 응원합니다. 담벼락 뒤에 숨은 꼬불꼬불 파마머리의 아줌마인 글 작가(36쪽)와 강아지를 끌고 가는 더벅머리 아저씨인 그림 작가(47쪽)의 모습을 찾아보세요. 마지막 그림(62쪽)에서 아파트 베란다에 글 작가와 그림 작가가 모두 등장하여, 주인공 현호에게 힘을 실어 줍니다.이상한 문제 왜 우리 엄마 친구 아들들은 모두 착하고, 잘생기고, 말 잘 듣고, 공부 잘하고, 똑똑하고, 태권도, 피아노, 바이올린 영어, 한자쓰기, 글짓기, 바둑, 운동까지 못하는 게 하나도 없을까?모두들 초능력자인가? 복제인간이라서 여러 가지 일을 다 잘할 수 있는 건가? 특수한 DNA(디앤에이)를 가지고 태어났나?그런데 더 이상한 건 왜 잘난 아들들이 모두 우리 엄마 친구 아들들이지?그럼 내가 못난 게 아니고, 나를 뭐든지 잘하는 아들로 못 낳은 엄마 잘못이야. 엄마나 아버지의 유전자가 안 좋은 거야.이상한 문제에 대한 결론 어쨌든 난 잘못 없다. 나는 아버지와 엄마의 유전자를 받아서 태어났으니까. 내가 무언가를 잘못하면 그것은 아버지와 엄마 탓이다.그러므로 나에게 '아들! 왜 이걸 못 해? 엄마 친구 아들은 얼마나 잘 하는데!'라고 야단치거나 한숨 쉬면 안 된다. - 본문 29~30쪽에서
퀴즈! 과학상식 : 날씨 환경
글송이 / 최동인 지음, 권찬호 그림 / 2016.05.20
9,500원 ⟶ 8,550원(10% off)

글송이자연,과학최동인 지음, 권찬호 그림
퀴즈로 배우는 재밌는 날씨 이야기. 비는 왜 내리는지, 구름은 어떻게 하늘에 떠 있는지, 낮과 밤은 어떻게 생기는지 말썽꾸러기 주인공들이 벌이는 엉뚱한 사건들을 통해 날씨에 관한 여러분의 궁금증을 풀도록 구성했다. 어린이들이 과학에 관한 관심의 끈을 놓치지 않고 계속 몰입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꾸며졌다. 말썽꾸러기 주인공들이 벌이는 엉뚱한 사건들을 보며 신나게 즐기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과학 상식을 배울 수 있다.비 번개는 왜 칠까? 비는 왜 내릴까? 왜 이슬비라고 할까? 인공비는 어떻게 만들까? 비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어디일까? 사막에도 비가 내릴까? 무지개는 왜 생길까? 장마전선이란? 집중호우란?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는 무엇일까? 우박은 왜 떨어질까? 거의 일년 내내 비가 내리는 곳은? 산성비는 왜 나쁠까? 눈 눈은 어떻게 내릴까? 눈의 생김새는 모두 다를까? 진눈깨비는 눈일까, 비일까? 눈의 이름은 어떻게 붙여질까? 얼음은 언제 얼까? 우리 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린 곳은? 땅이 넓으면 다양한 기후가 나타날까? 눈은 왜 녹을까? 구름 구름은 어떻게 생길까? 먹구름은 왜 검은 빛일까? 구름의 모양은 어떻게 다를까? 안개도 구름일까? 이슬과 서리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구름은 어떻게 하늘에 떠 있을까? 바람 바람은 어떻게 불까? 계절마다 바람의 방향이 다를까? 육풍과 해풍은 무엇일까? 바람에도 이름이 있을까? 바람의 힘은 얼마나 강할까? 바람의 세기-보퍼트 풍력 계급표 태풍은 왜 기압이 낮을까? 태풍의 키는 얼마나 클까? 태풍이 점점 커지는 이유는? 태풍에 눈이 있다고? 태풍의 이름은 어떻게 정할까? 태풍은 왜 방향을 바꾸며 이동할까? 태풍은 왜 약해질까? 날씨와 환경 날씨란 무엇일까? 닭살은 왜 생길까? 추우면 왜 볼이 빨개질까? 기온이란 무엇일까? 모발습도계란 무엇일까? 추우면 왜 자꾸 오줌이 마려울까? 낮과 밤은 어떻게 생길까? 공기란 무엇일까? 일교차란 무엇일까? 삼한사온이란 무엇일까? 가시광선이란 무엇일까? 세계 기상의 날은 언제일까? 아지랑이란 무엇일까? 바닷물이 점점 따뜻해지는 현상은? 오존층은 어떤 일을 할까? 24절기란 무엇일까? 그림으로 보는 24절기 온실효과란 무엇일까? 체감온도란 무엇일까? 기상 특보란 무엇일까? 평년값은 왜 구할까? 황사현상이란 무엇일까? 스모그 현상이란 무엇일까? 신기루는 왜 나타날까? 식중독 지수란 무엇일까? 불쾌지수란 무엇일까? 기상연구소는 무슨 일을 할까? 무릎이 쑤신다고 비가 올까? 노을은 왜 붉게 보일까? 검은 피부가 몸을 보호할까? 몸에 털이 많으면 추위에 강할까? 일사병에 걸리는 이유는? 열대야 현상이란 무엇일까? 냉방병이란 무엇일까? 여름에 파마를 하면 시원할까? 온도계의 원리는? 꽃샘추위란? 숲이 공기를 맑게 할까?퀴즈로 배우는 날씨.환경 이야기 낮과 밤은 왜 생기는지, 번개는 왜 치는지, 눈은 왜 녹는지, 구름은 어떻게 하늘에 떠 있는지, 오존층은 어떤 일을 하는지 정말 궁금하지요? 말썽꾸러기 주인공들이 벌이는 엉뚱한 사건을 통해 날씨와 환경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 보세요.
지구촌 문화여행
거인 / 박영수 글, 김수경 그림 / 2004.10.10
8,500원 ⟶ 7,650원(10% off)

거인사회,문화박영수 글, 김수경 그림
재미있는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담았다. 각 나라의 독특한 상징문화나 유물, 색다른 풍습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게 살펴본 책.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의 주요 나라들의 문화를 다루었고,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글을 구성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제1장 아시아 중국인들은 왜 에 열광할까요 중국인들은 왜 관우상을 행운의 상징으로 여길까요 일본의 복(福)고양이, 마네키 네코의 유래 일본 라멘은 한국 라면과 어떻게 다른가요 인디아의 궁전 같은 타지마할은 화려한 무덤이랍니다 인디아인들은 왜 죽은 이를 불에 태워 갠지스 강물에 떠내려 보낼까요 태국에서는 코끼리 조각상이나 석탑에 왜 꽃을 걸까요 태국에서는 왜 힌 코끼리를 성스럽게 여기나요 필리핀 사람들은 왜 가톨릭을 믿고 영어를 잘 하나요 필리핀의 독특한 자동차 지프니의 유래 베트남의 명물 옷, 아오자이 베트남의 색다른 음식 포(pho) 캄보디아 사람들은 여러종류의 귀신을 믿는다면서요 인도네시아에는 왜 그림자 인형 연극이 유행할까요 인도네시아 발리는 왜 \'춤의 섬\'이라고 불릴까요 싱가포르의 멋진 건물에 래플즈라는 이름이 붙는 이유 싱가포르의 상징, 머라이언 유래 터키석과 터키탕, 그리고 케밥 이란의 페르시아 고양이는 왜 유명한가요 미얀마 남자들은 왜 치마를 입게 되었나요 아프가니스탄의 부즈카시 경기에서는 산양을 왜 공처럼 다루나요 제2장 유럽 왜 프랑스 요리가 유명하고 프랑스에 카페가 많을까요 프랑스 사람들은 왜 막대 모양처럼 긴 바게트 빵을 먹나요 네덜란드에는 왜그렇게 풍차가 많나요 왜 나막신이 네덜란드의 상징인가요 이탈리아는 왜 가죽제품과 패션으로 유명하나요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곤돌라 뱃사공은 왜 유명한가요 왜 불독이 영국의 개로 여겨질까요 영국 스코틀랜드 축제 때 백파이프가 반드시 등장하는 이유 정열의 나라스페인에서 플라멩코가 인기 끄는 이유 스위스는 왜 살기 좋은 나라로 알려져 있나요 스위스 초콜릿은 왜 유명한가요 포르투갈의 전통음악 \'파두\'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독일의 상징이 왜 브란덴부르크문일까요 덴마크의 상징, 인어 조각상 덴마크인들은 왜 맨손 체조를 좋아할까요 러시아의 행운을 부르는 인형, 마트로시카 루마니아는 왜 체조로 유명하나요 아이슬란드는 추운 땅인데 어떻게 온천이 많나요 알바니아 사람들은 왜 장례식 때 \'나빠\'라는 말을 많이 하나요 제3장 아메리카 미국의 상징적 얼굴, 엉클 샘의 유래 왜 미국인들은 영화를 보며 팝콘을 즐겨 먹을까요 왜 미국인들은 미식축구, 야구, 농구에 열광하나요 왜 붉은 단풍잎이 캐나다의 상징이 됐나요 멕시코 고추가 한국 고추보다 맵나요 페루 사람들은 왜 노란 잉카콜라를 마실까요 브라질 사람들은 왜 그렇게 축구를 잘 할까요 아르헨티나의 탱고는 음악인가요 아니면 춤인가요 아르헨티나의 가우초는 미국의 카우보이와 어떻게 다른가요 쿠바에서 생산된 담배는 왜 유명할까요 베네수엘라는 왜 \'미인의 나라\'라고 불리나요 콜롬비아 커피는 왜 유명한가요 아이티의 부두교는 정말 시체와 대화하나요 제4장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이집트 사람들이 즐기는 눅타란 무엇인가요 이집트 피라미드를 지키고 있는 스핑크스의 정체 에티오피아에서는 1년이 13개월이라면서요 보츠와나의 부시먼은 왜 사막에서 생활하나요 왜 콩고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벼락이 내릴까요 나이지리아는 왜 국기에 초록색을 강조했을까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브라이\'는 어떤 음식인가요 세네갈의 고리섬은 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나요 호주 원주민은 부메랑이란 무기를 왜 만들었을까요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는 무얼 나타낸 것일까요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은 인사할 때 왜 코를 비빌까요 뉴질랜드에서 스포츠로 잡아 시작된 번지점프 피지에서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풍습이 있었다면서요 통가는 인터넷으로 유명해진 나라랍니다
만델브로트가 들려주는 프랙탈 이야기
자음과모음 / 배수경 지음 / 2008.01.24
13,700원 ⟶ 12,330원(10% off)

자음과모음자연,과학배수경 지음
처음 발견했을 때는 그 진가를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지만 컴퓨터의 급속한 발전으로 혼돈이론과 더불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 프랙탈 이론과 그 이론의 창시자인 만델브로트에 관해 쉽게 소개한 책.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시리즈 6번째 책이다.추천사 책머리에 길라잡이 만델브로트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수업 - 해안선의 길이를 재어볼까요? 두 번째 수업 - 내 안에 날 닮은 내가 또 있다고 세 번째 수업 - 유한과 무한의 오묘한 조화 네 번째 수업 - 차원이 다른 차원, 프랙탈 차원 다섯 번째 수업 - 자연은 프랙탈을 선택했다고! 여섯 번째 수업 - 예술속의 프랙탈 일곱 번째 수업 - 우리 생활 속의 프랙탈 여덟 번째 수업 - 프랙탈 기하학의 아버지 아홉 번째 수업 - 컴퓨터와 프랙탈의 찰떡 궁합자연에는 프랙탈이 깊이 새겨져 있다. -서해안선의 전체 모양과 일부분의 모양이 비슷하게 반복되는 상태가 마치 계속 부서져서 만들어진 듯한 느낌이 드는 것처럼, 프랙탈의 이름은 ‘부서진 상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산, 해안선, 구름, 번개, 강줄기, 나무, 고사리, 브로콜리, 상추 등에서 찾을 수 있는 자기 닮음성은 프랙탈이 가지는 가장 중요한 특성입니다. 부분 혹은 그 부분을 반복해서 확대해 가도 그 구조가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습니다. -주위의 자연 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프랙탈의 모습을 다양한 그림과 삽화와 함께 보여주면서 학교 안에서 배울 수 없었던 수학의 친숙함을 느끼게 합니다. 유한과 무한의 오묘한 조화 프랙탈 ! 예술, 경제, 의학에서도 프랙탈!! -뇌나 폐의 구조나 주가 그래프에서도 프랙탈의 성질이 섞여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그래프가 반복되는 속에서 각각의 작은 그래프들에서 정확하게 반복되는 규칙을 발견한다면 전체 주식의 가격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파킨슨병 환자의 걸음걸이, 심장의 박동 그리고 우울증 환자의 뇌파에서도 프랙탈이 발견되는데, 이를 파악하는 자체만으로도 미리 병을 알아채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만델브로트가 처음 프랙탈을 발견했을 때는 그 진가를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지만 컴퓨터의 급속한 발전으로 혼돈이론과 더불어 프랙탈 이론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만델브로트가 84세의 나이로 대학 강당에 서 있는 지금도 각 영역에서 프랙탈 이론을 활용하는 작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로버트 스콧
비룡소 / 에마 피시엘 글, 데이브 맥타가트 그림, 맹주열 옮김 / 2009.09.05
8,500원 ⟶ 7,650원(10% off)

비룡소인물,위인에마 피시엘 글, 데이브 맥타가트 그림, 맹주열 옮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위인 동화 「새싹 인물전」 시리즈 20권. 도전과 희생정신을 전한 탐험가, 로버트 스콧을 소개한다. 영국 Franklin Watts 출판사의 저학년용 위인 동화 「Famous People Famous lives」 시리즈의 번역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근한 위인들의 면면을 알려 준다. 로버트 스콧은 간발의 차로 남극점에 먼저 도달한 아문센에 가리긴 했지만, 스콧이 남긴 남극에 대한 기록과 자료,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려는 도전 정신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 영국의 대표적인 탐험가다. 부록 페이지에서는 스콧과 함께 떠났던 남극 탐험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스콧의 라이벌 아문센과 세계 최초로 북극점에 도달한 피어리를 소개한다. 또한 현재 남극에 설치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세종과학기지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도전과 희생정신을 전한 탐험가, 로버트 스콧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위인 동화 「새싹 인물전」 시리즈의 20권 『로버트 스콧』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화 작가들과 만화가들이 대거 참여한 창작물과 영국 Franklin Watts 출판사의 저학년용 위인 동화 「Famous People Famous lives」 시리즈의 번역물로 구성된 「새싹 인물전」 시리즈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옆 자리 짝꿍처럼 친근한 위인들의 면면을 알려 주는 책이다. 로버트 스콧은 영국이 낳은 최고의 탐험가이자 남극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애쓴 극지방 학자이다. 간발의 차이로 남극점에 먼저 도달한 아문센에 가리긴 했지만, 스콧이 그가 남긴 남극에 대한 기록과 자료,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려는 도전 정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사후 영국에서 기사 작위를 받을 만큼 영국의 국가적인 영웅이자 대단한 탐험가였다. 로버트 스콧은 유럽 열강들이 너도나도 신세계 발굴을 하던 시기에 태어났다. 스콧은 네델란드 인 난센이 북극을 탐험하고 온 후, 너도나도 반대편 남극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었다. 한편 해군에서 촉망받던 군인으로 성장한 스콧은 클레먼트 마컴 햄 경의 눈에 띄어 남극으로 향하는 ‘디스커버리호’의 선장이 된다. 스콧은 2여 년에 걸친 첫 번째 남극 탐험에서 남극의 지형적인 특색과 동식물에 관한 연구를 하고 영국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9년이 지난 후 남극이라는 대륙의 더 많은 발견과 세계 최초 남극점 도달이라는 목표를 세운 스콧은 생각지도 못한 아문센과의 경쟁에 쫓겨 영원히 남극에 묻히게 된다. 부록 페이지에서는 스콧과 함께 떠났던 남극 탐험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스콧의 라이벌 아문센과 세계 최초로 북극점에 도달한 피어리를 소개한다. 또한 현재 남극에 설치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세종과학기지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교양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 역사 이야기 세트 (전5권, 보급판)
꼬마이실(이론과실천) / 수잔 와이즈 바우어 글, 정병수 그림, 보라 외 옮김 / 2005.08.16
89,000원 ⟶ 80,100원(10% off)

꼬마이실(이론과실천)역사,지리수잔 와이즈 바우어 글, 정병수 그림, 보라 외 옮김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와 사고방식으로 수많은 시간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일은 참 어려운 일이다. 어떤 방식으로 사회를 이루며 살았는지, 유적이나 유물로 알려진 고대인들의 생활은 어떠하였는지 역사적 사실들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역사를 가르친다기보다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로 읽히고 들려줄 수 있어야 함은 어린이들에게 세계사에 대한 흥미를 심어주는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일 것이다. 소설가이자 교수인 수잔 바우어가 ‘초등학생 어린이와 부모’를 위해 쓴 세계 역사 이야기입니다. 아이를 앞에 앉혀놓고 이야기해 주는 말투로 쓴 이 책은, 첫 페이지부터 “역사가 이렇게 쉽고 재미있구나!” 하는 생각을 안겨 줍니다. 어린이들이 어렵고 부담스럽게 느낄 수 있는 과다한 역사 지식, 연대 등을 모두 빼고 민화, 신화, 전설 등을 통해 역사를 재미있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한 저자의 역량이 돋보입니다.《교양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 역사 이야기》세트는 고대, 중세, 근대, 현대(상/하)의 5권으로 이루어져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깊이 있는 설명보다는 근본적인 원인 관계를 짚어 주고 큰 흐름을 보여 주어 아이들로 하여금 역사적인 사실과 사건에 대해 스스로 느끼고 생각해 볼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쉬운 표현 사용과 복잡한 지명 인명의 배제, 당시 사람이 남긴 생생한 기록 들려주기, 잔가지들은 쳐내고 큰 줄거리와 의미를 느낄 수 있게 해 주기 등의 글쓰기 방식 덕분에 결코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섬세한 세밀화, 풍부한 지도와 그림들이 글에 대한 이해와 재미를 더해 줍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입말 투의 글쓰기 수잔 바우어는 이 책에서 초등학교 아이 수준에 맞추어 입말 투의 글쓰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즉, 아이를 앞에 앉혀 두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역사 사실을 전달하고 있는데, 그러면서 자연히 아이가 어려워 할 수 있는 역사 용어나 단어를 아주 쉽게 풀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역사 사건의 이름이나 용어를 아예 생략하고 이야기만 전달하여 아이들로 하여금 역사를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이야기처럼 느끼게 했습니다. -연대와 사건·인물 열거가 없는 역사 수잔 바우어는 기존의 어린이를 위한 역사책들이 전후 설명이 부족한 역사 사실의 복잡한 나열, 외워야 할 것 같은 연대 제시 등으로 아이들이 역사를 재미없고 두렵게 생각하게 만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연대를 뒤의 연대표에 따로 넣고 본문 중에서는 거의 뺐습니다. 또한 역사적인 사실이나 인물을 잔뜩 등장시키기보다는 오늘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바탕이 될 어느 하나의 사실을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밝힘으로써 역사를 단순하고 쉬운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한 지역의 역사를 설명할 때는 아이가 잊었을 법한 앞의 내용을 상기시켜 주며 이야기를 진행하여, 뚝뚝 따로 노는 역사가 아니라 한 줄기로 쭉 이어진 역사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이 또래의 주인공이 등장하여 보여주는 역사 수잔 바우어는 아이들로 하여금 역사와의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 아이 또래의 주인공을 내세우는 방법을 썼습니다. 예를 들면 초기 인류의 메소포타미아 정착이나 중국의 농경 문화를 설명하는 데 ‘타락’이나 ‘친’ 같은 아이를 등장시켜 당시의 일상을 보여 줍니다. 아이들이 주인공에 자신을 대입시켜 까마득한 옛날의 삶을 체험하고, 나아가 역사와 내가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함께 숨쉬는 것이라는 인식을 할 수 있습니다. -민담, 전설, 신화 그리고 풍부한 지도와 세밀화 수잔 바우어는 백과사전이나 교과서에서 찾을 수 있는 역사 지식을 지양하고 역사 사실과 관련된 민담, 전설, 신화를 충분히 활용하여 딱딱한 설명식 역사 서술의 틀을 벗어나 아이들에게 새로운 역사 읽기의 세계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아이들이 읽기에 방대한 분량처럼 느껴지지만 한번 읽기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것입니다. 또 풍부한 지도와 세밀화는 아이들의 역사 읽기를 돕는 친절한 도우미가 될 것입니다.
자두의 봄나들이
채우리 / 이빈 원작, 박현숙 글, 수염 그림 / 2017.03.15
9,000원 ⟶ 8,100원(10% off)

채우리자연,과학이빈 원작, 박현숙 글, 수염 그림
다양한 정보와 함께 자두가 겪는 특별한 계절 이야기와 자두의 일기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말괄량이 자두가 실제로 다녀온 듯한 생생한 그림 묘사와 감상을 적은 일기는 아이들은 물론 체험 학습에 부담을 가지고 있는 부모님께도 큰 힘이 될 것이다.1 엄마는 흥부 부인이 부럽다고 했다 2 딸기들아, 기다려라! 3 뱀 먹이가 될 뻔한 날 4 멸치 그물에 걸린 날 5 진짜 불이 난 줄 알았는데 6 축구장을 만들면 좋겠다 7 엄마 친구를 만난 날 8 엄마는 마녀인가, 괴물인가? 9 제가 죽나요? 10 황사 때문에 비밀이 들통난 날자두와 함께 봄나들이를 떠나요! 봄은 노래와 함께 찾아와요. 봄이 오면 아가씨들 마음이 들뜨고 옷차림이 가벼워지지요. 우리는 새 학년 새 교실로 찾아가 새로운 친구들과 만나요. 봄소식을 알리는 것은 이것뿐일까요? 진짜 봄의 모습은 무엇일까요?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철새들이 돌아와요. 산과 들은 초록으로 옷을 갈아입지요. 맛있는 과일이 열리고 예쁜 꽃도 피지요. 그래서 봄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해요! 자, 이제 책 속으로 들어가서 자두가 어디로 봄나들이를 나섰는지 한번 엿볼까요? 이 책 속에는 우리가 좋아하는 봄의 참모습이 모두 담겨 있어요. 자두의 계절 여행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1 속담, 고사성어를 배울 수 있다. 2 곤충과 동식물 등 다양한 생물의 모습을 통해 과학 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다. 3 세시 풍속을 통해 우리 문화의 의미와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자두와 함께 떠나는 아주 특별한 계절 여행 이야기! 여러분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중에 어느 계절을 제일 좋아하나요? 시리즈는 다양한 정보와 함께 자두가 겪는 특별한 계절 이야기와 자두의 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말괄량이 자두가 실제로 다녀온 듯한 생생한 그림 묘사와 감상을 적은 일기는 아이들은 물론 체험 학습에 부담을 가지고 있는 부모님께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자두와 함께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직접 체험해 보세요. 3월 20일 월요일 날씨 꽃들이 샘나 갑자기 추워진 날 학교 뒷산이 활활 타고 있는 것 같았다. 나와 돌돌이는 학교를 구하려고 뛰어갔다. 119에도 신고했다. 돌돌이가 호스를 가지고 왔다. 그런데 화장실에서 똥을 누고 나오던 교장 선생님 머리에 물이 날아가고 말았다. 으악! 교장 선생님 가발이 벗겨졌다. 교장 선생님은 대머리였다. 119 소방차도 왔다. 그런데 불이 난 게 아니라 진달래가 펴서 그랬다. 봄에 피는 꽃봄이 되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꽃들이 많이 핀단다. 산에는 진달래가 피고, 들에는 개나리가 많이 피지. 진달래가 활짝 핀 산은 멀리서 보면 불이 난 것처럼 보이기도 해. 또 벚꽃이 활짝 펴서 날리면 꼭 눈이 내리는 것 같기도 해. 벚꽃이 필 때는 진해 군항제를 비롯해서 전국 여러 곳에서 축제가 열려.
인생을 바꾸는 습관
끌리는책 / 이민규 지음, 현숙희 그림 / 2018.01.05
12,000원 ⟶ 10,800원(10% off)

끌리는책생활,인성이민규 지음, 현숙희 그림
10대를 위한 심리학자의 인성교육 4권. 심리학을 기반으로 성인들의 삶에 자세, 관계와 소통에 대한 책을 주로 집필했던 심리학자 이민규 교수가 10대를 위한 책을 펴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교우관계는 물론 성장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고민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함께 심리학 이론과 실험 등을 소개하면서 차분하게 독자를 설득하고 있는 책이다. 이 시리즈는 10대가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삶의 지혜인 관계, 긍정과 자존감, 목표, 습관, 실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부모와 함께 읽으며, 어떻게 어른이 되고 어떻게 행복한 삶을 설계할 것인지를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머리말 - 습관을 바꾸면 공부가 즐겁다 1장 소중한 일을 먼저 하자 나쁜 습관은 좋은 습관으로 바꾸자 시간 관리는 인생 관리다 자투리 시간을 내 시간으로 만들자 내가 혹시 휴대전화 중독? 2장 공부하는 습관을 바꾸자 열심히만 하지 말고 지혜롭게 공부하자 하루 5분 정리정돈 습관 집중력을 키우는 습관 공부 잘하는 습관, 공부 못하는 습관 3장 공부 잘하는 학생은 1% 다르다 책을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 부담스런 예습, 이렇게 해 보자 안 보면 멀어진다, 복습의 비결 방 꾸미듯이, 공부가 잘 되는 필기법 어차피 치를 시험, 이왕이면 이렇게10대부터 쌓아가는 삶의 지혜! 심리학을 기반으로 성인들의 삶에 자세, 관계와 소통에 대한 책을 주로 집필했던 심리학자 이민규 교수가 10대를 위한 책을 펴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교우관계는 물론 성장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고민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함께 심리학 이론과 실험 등을 소개하면서 차분하게 독자를 설득하고 있는 책이다. 이 시리즈는 10대가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삶의 지혜인 관계, 긍정과 자존감, 목표, 습관, 실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부모와 함께 읽으며, 어떻게 어른이 되고 어떻게 행복한 삶을 설계할 것인지를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0대를 위한 심리학자의 '습관' 수업 오랫동안 자기도 모르게 몸에 밴 행동을 습관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만들지만 나중에는 습관이 우리를 만들기도 한다. 습관은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이 있다. 좋은 습관은 나를 행복하고 성공한 사람으로 만들고, 나쁜 습관은 나를 불행하고 실패한 사람으로 만든다. 습관에 관한 속담 중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은 나쁜 습관은 고칠 수 없고 없애기도 힘들다는 뜻이 아니다. 나쁜 습관은 고치거나 없애는 것이 아니라 좋은 습관으로 바꾸면 된다. 시간의 주인으로 사는 인생! 시간 관리라고 하면 어렵게 생각하는데 공부를 더 많이 하고, 일을 더 많이 하는 것이 시간 관리가 아니다. 미켈란젤로가 필요 없는 부분을 깎아냈듯이, 쓸데없이 낭비되는 시간을 없애는 것이 시간 관리의 시작이다. 캐나다의 의사 오슬러는 잠자기 전 15분 동안 매일 책을 읽어 50년 동안 1098권의 책을 읽었다. 쉬는 시간, 등하교 시간, 누군가를 기다리는 시간 등을 '자투리 시간'이라고 하는데 이 시간을 어떻게 의미 있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 인생을 바꾸는 정리정돈 습관! 남들보다 일이나 공부를 잘하는 사람의 특성 가운데 하나는 정리정돈을 잘한다는 것이다. 필요 없는 것을 치우거나 버리는 것이 '정리'고, 필요한 것을 사용하기 쉽게 배열하는 것이 '정돈'이다. 사람은 일을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면 일을 잘하는 사람인지 못하는 사람인지 알 수 있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공부를 마친 뒤 책상 위에 펼쳐 놓았던 모든 것을 그대로 내버려 두는 학생과, 공부를 끝내면서 책상을 깨끗이 치우고 다음 날 학교에 가져 갈 책이나 노트, 준비물을 미리 챙겨 놓는 학생 가운데 누가 더 목표를 이룰 가능성이 높은 학생일까? 습관을 바꾸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아. 인간은 대부분 자기 자신과 싸우는 걸 싫어하니까. 변화에 따르는 고통도 겪고 싶어 하지 않고. 그래서 자신의 나쁜 습관에 대해서는 너그러워. 여기서 꼭 강조하고 싶은 습관의 특징이 있어. 나쁜 습관은 없애는 게 아니라, 좋은 습관으로 바꾸는 것이라는 사실. 누구나 매일 똑같이 시간을 완벽하게 활용하면서 살 수는 없어. 사람마다 사는 방식이 다르고, 우리에겐 예상하지 못한 일이 늘 생기니까. 하지만 쓸데없는 일로 허투루 보내는 시간을 줄이면 인생이 더 풍요로워지지 않을까? 인생을 두 배로 살고 싶다면 시간 관리가 필요해. 시간 관리는 낭비하는 시간을 줄이고 적은 시간도 효율적으로 쓰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
위풍당당 여우 꼬리 1
창비 / 손원평 (지은이), 만물상 (그림) /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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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명작,문학손원평 (지은이), 만물상 (그림)
2017년 베스트셀러 를 출간한 손원평 작가가 박진감과 감동이 넘치는 어린이책 시리즈로 돌아왔다. 주인공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은 평범한 소녀, 하지만 알고 보면 구미호인 열한 살 소녀 손단미다. 어느 날 갑작스럽게 돋아난 꼬리는 부끄럽고 감추고 싶은 비밀이 되어 단미를 괴롭힌다. 꼬리는 때로는 인정하고 싶지 않은 모습, 때로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강력한 모습으로 나타나 종횡무진한다. 과연 단미는 자신의 낯선 모습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세상으로 한 발짝 나아갈 수 있을까? '위풍당당 여우 꼬리' 시리즈는 꼬리와 함께 더불어 성장해 가는 단미의 모습을 통해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판타스틱 성장담이다.등장인물 소개 프롤로그: 내게 일어난 악몽 1. 77 앙케트 2. 되살아난 악몽 3. 엄마의 고백 4. 행운과 불행의 상징, 해골! 5. 개별 활동 전시 6. 내 마음을 읽어 봐 7. 내가 좋아하는 나, 내가 싫어하는 나 8. 다섯 개의 펜던트를 찾아라! 9. 위기와 불화 10. 꼬리와의 대화 11. 진정한 캠프의 밤 단미의 편지거침없는 이야기에 빠져들고, 감각적인 일러스트에 반한다! 『아몬드』 손원평 X 『양말 도깨비』 만물상 작가의 환상적인 만남 데뷔작 『아몬드』로 80만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서른의 반격』 『프리즘』 『타인의 집』 등 다양한 색채의 작품을 발표해 온 손원평 작가가 어린이책 신간 『위풍당당 여우 꼬리』로 돌아왔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몰입감 높은 전개를 펼치는 것과 더불어 시대와 인간의 마음을 깊이 위로한다는 평을 받아 온 그답게, 『위풍당당 여우 꼬리』 역시 한번 책장을 펼치면 끝까지 읽게 하는 전개 속에 감동이 가득 담긴 서사가 일품이다. 손원평 작가가 구축한 일상 속 놀라운 구미호 판타지는 『양말 도깨비』와 『별똥별이 떨어지는 그곳에서 기다려』로 웹툰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온 만물상 작가의 그림과 만나 풍부한 색채와 감성이 살아 숨 쉬는 이미지로 재현됐다. 독자들은 손원평 작가가 처음으로 발표하는 어린이책의 세계를 따뜻하고 섬세하게 묘사된 일러스트와 함께 감상하는 기쁨을 한껏 누리게 될 것이다. “내가 나를 부끄러워하고 미워한다면 이 세상 누가 나를 사랑해 줄 수 있을까?“ 미운 나도, 이상한 나도 사랑하는 법을 일깨우는 이야기 어린이들이 한 해 한 해 자라면서 겪는 몸과 마음의 변화는 마치 폭풍과도 같다. 정신없이 휘몰아치는 변화 속에 선뜻 받아들이기 힘든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실망해 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진실을 회피하면 고민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뿐이고, 부메랑처럼 되돌아올 뿐이다. 『위풍당당 여우 꼬리 1: 으스스 미션 캠프』의 핵심 사건은 어느 날 단미에게 갑자기 돋아나 버린 꼬리의 정체를 밝히는 것과 더불어, 해골 모둠 아이들이 함께 수행하는 미션이다. 여섯 아이들은 ‘내가 좋아하는 나, 내가 싫어하는 나’라는 주제를 둘러싸고 솔직한 마음을 주고받으며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진다. 운동을 좋아하지만 공부에는 자신 없는 아이, 남들 앞에 나설 때 행복하지만 나쁜 평가는 견디기 힘들어하는 아이, 혼자서 몰두하는 시간을 즐기지만 더 큰 일을 해낼 수 있을지 자책하는 아이……. 단미는 자신만이 ‘별종’이고 외따로 떨어진 존재가 아닐까 불안해하지만, 우리 모두는 타인이 모르는 약점과 비밀을 간직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결국 단미는 ‘으스스 미션 캠프’에서의 잊을 수 없는 경험을 바탕으로 미운 나의 모습, 이상한 나의 모습을 모두 긍정하고 내 안의 또 다른 자아와 소통하는 법을 깨우쳐 나간다. 우리는 모두 선택할 수 있다. 자기 자신과 사이좋은 친구가 될지, 아니면 자기 자신을 미워하면서 살아가게 될지를 말이다. 『위풍당당 여우 꼬리』는 ‘나’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어린이들의 곁에 머무르는 다정한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네 비밀을 비웃지 않고 이해해 줄 사람이 분명히, 어딘가에 한 명은 있을 거야!“ 온 가족이 함께 읽는 매력 만점 성장 동화 『위풍당당 여우 꼬리』에는 사춘기기가 시작되며 맞이하는 자아의 극적인 변화와 더불어 친구들과 겪는 크고 작은 충돌, 그리고 엄마 아빠와의 관계 등 부모가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나눌 이야깃거리가 가득하다. 등장인물 사이의 역동적인 관계가 사실적이고 흥미진진하기에, 자라나는 초등학생 자녀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무엇을 힘들어하는지 알고 싶어 하는 부모에게 『위풍당당 여우 꼬리』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책이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이 책을 함께 읽으며 각자의 사례에 대입하고 대화를 나눠 본다면, 어른들은 단미의 엄마처럼 아이의 고민을 가까이에서 듣고, 가장 가깝고도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다. 단미의 나머지 여덟 꼬리는 어느 순간에 등장하게 될까? 단미의 엄마는 어떤 구미호일까? 알 수 없는 친구, 재이는 어떤 비밀을 품고 있을까? 루미와 윤나, 민재와 지안이 등 해골 모둠의 다른 친구들과 단미는 앞으로 어떤 관계를 이어 나가게 될까? 어린이들의 평범한 일상과 구미호 설화라는 특별한 판타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위풍당당 여우 꼬리』는 앞으로도 계속 출간된다.악몽은 잊을 만하면 찾아온다. 이제 좀 잠잠해졌으니 마음을 놓아도 되겠다고 생각할 무렵, 악몽은 치사하고 음흉한 배신자처럼 또다시 찾아오고야 만다. 엄마는 너를 도와주고 조언을 해 줄 수는 있지만 네 꼬리에 대해 모든 걸 다 알지는 못해. 엄마와 단미는 다른 사람이니까. 그러니까 네가 직접 경험하고 하나씩 알아가야 해. 명심하렴. 그게 네 숙명이야. 네가 피하려고 하면 할수록 비밀은 널 더 괴롭힐 거야.
말썽쟁이 큐피
비룡소 / 강무홍 지음, 이소현 그림 / 2008.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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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명작,문학강무홍 지음, 이소현 그림
여자 주인공 정아와, 정아와 한 집에서 사는 못됐지만 사랑스러운 강아지 큐피가 벌이는 신나고도 재미난 에피소드를 6편의 연작 동화 형식으로 담았다. 큐피와 정아의 재미난 이야기 사이사이에 등장하는 <큐피와 참새>, <큐피와 참새와 바둑이>는 동시 형식으로, 한 박자 쉬어가는 여운을 주고 있다. 아이들이라면 강아지에 대한 재미난 기억들을 하나씩 간직하기 마련이다. 특히 한 집에 사는 개는 아이들에겐 가장 친밀하면서도 또 한편으론 한판 승부를 벌여야 하는 말썽꾸러기이기도 하다. 이 동화는 못됐지만 사랑스럽고, 미워할 수 없는 큐피와 정아의 밀고 당기는 이야기들을 재미나게 그리고 있다.1.운수 나쁜 날 2.큐피와 참새 3.의리 때문에 4.큐피와 참새와 바둑이 5.공부 안하면 깡통 된다 6.그리운 친구저학년 새 창작 동화 <말썽쟁이 큐피>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작가 강무홍은 <할아버지와 모자>,<좀 더 깨끗이>, <비행기와 하느님과 똥>, <아빠하고 나하고>, <나도 이제 1학년>, <선생님은 모르는 게 너무 많아>, <깡딱지>등 여러 동화로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동화작가. 이번에 출간된 <말썽쟁이 큐피>는 여자 주인공 정아와, 정아와 한 집에서 사는 못됐지만 사랑스러운 강아지 큐피가 벌이는 신나고도 재미난 에피소드를 6편의 연작 동화 형식으로 담고 있다. 첫 번째 <운수 나쁜 날>은 사과 밭에 떨어진 사과들을 아작아작 깨물어 몽땅 못 먹게 만든 큐피가 정아의 엄마 아빠에게 혼나는 이야기로 엄마 아빠에게는 혼나기 싫고 또 한편으론 친구 큐피를 두둔해 주고픈 정아의 웃지 못할 해프닝이 펼쳐진다.<의리 때문에>서는 정아의 아빠가 정성들여 가꾼 마가렛 꽃밭에 큐피가 들어가 꽃을 몽땅 짓밟아 버리는 장면이 사진 속에 찍혀 들키는 한바탕 소동이 그려진다.<공부 안 하면 깡통 된다>와 <그리운 친구>는 여름방학이 되어 멀리 바닷가 외할머니 집에 간 정아와 집에 머물게 된 큐피가 서로를 그리워하다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큐피와 정아의 재미난 이야기 사이사이에 등장하는<큐피와 참새>,<큐피와 참새와 바둑이>는 동시 형식으로, 한 박자 쉬어가는 여운을 주며 연작 동화를 읽는 색다른 재미를 준다. 아이들이라면 강아지에 대한 재미난 기억들을 하나씩 간직하기 마련이다. 특히 한 집에 사는 개는 아이들에겐 가장 친밀하면서도 또 한편으론 한판 승부를 벌여야 하는 말썽꾸러기이기도 하다. 이 동화는 못됐지만 사랑스럽고, 미워할 수 없는 큐피와 정아의 밀고 당기는 이야기들을 재미나게 그리고 있다.
어이없는 놈
문학동네어린이 / 김개미 지음, 오정택 그림 / 20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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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어린이동요,동시김개미 지음, 오정택 그림
문학동네 동시집 시리즈 27권. 제1회 문학동네 동시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원로 동시인 권오삼은 심사평에서 “아이다운 상상력을 때로는 엉뚱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개성 있는 문체 속에 군더더기 없이 밀어 넣어 보인 솜씨가 동시의 맛을 느끼게 해 주는 에너지로 작용한다.”고 평했다. 시인 안도현은 “김개미의 동시는 무엇보다 재미있게 읽힌다. 감각이 유쾌하고, 문체는 간결하고, 호흡은 가파르게 느껴질 정도다. 이것은 그가 발랄한 동심을 표현하기에 썩 좋은 재능을 지녔다는 것을 말한다.”고 밝혔다. 평론가 이재복은 김개미의 동시가 “아이들이 서 있는 자리로 내려가 아이들 마음 높이보다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은 자리에서 아이들과 소통하며 얻은 언어”라는 점을 가장 큰 미덕으로 꼽으며, 김개미의 작품들 속에 “그야말로 작가가 삶에서 발견한 존재의 다양한 씨앗들이 들어 있다”고 짚었다. 인제군 지명유래사전에도 등장한다는 괴짜 동굴 탐험가를 할아버지로 둔 손녀답게 시인의 상상력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독특한 색깔을 품고 있다. 군인으로, 간호사로, 교사로, 연극배우로 살아온 시인의 이력과도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제1부 어이없는 놈 어이없는 놈 상장 옛날 사진 네 살짜리 양치질 입속에서 똥 그림 나의 꿈 코끼리 코 이게 뭐야 고슴도치야 고슴도치야 어느 맑은 날 동민이는 아마 밀가루 봉지 러닝머신 누굴 닮아서 두꺼비 눈 제2부 그애 연습장 조회 시간 맙소사 넌 그런 날 없니? 너도 올라오겠어? 그애 연습장 침이 마른다 그애가 전학 간 다음 날 무당벌레 벌과 얼음 몸을 숲이라 하면 웅덩이 장롱 속으로 들어간다 제3부 외계로 보내는 메시지 비 오는 날 목을 뺐는지 거미줄 학교 앞 비둘기 덜 잠긴 수도꼭지 자벌레 지렁이 여름밤 쇠똥구리의 경고 소금쟁이와 웅덩이 지네 눈은 참 추운 날 할머니 전화 언 빨래 바람을 타고 가는 투명 괴물 외계로 보내는 메시지 해설 | 이재복우리 동시의 새 지평, 문학동네동시문학상 문학동네는 2008년 김은영 동시집 『선생님을 이긴 날』을 시작으로 스물여섯 권의 동시집을 출간하며, 오래 침체되었던 우리 동시문학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어 왔다. 다양한 목소리의 새로운 시인들을 발굴하고, 기존 시를 쓰던 시인들을 동시 창작의 장으로 초대하였으며, 2011년에는 권정생의 유품에서 발견한 육필 동시집 『동시 삼베 치마』를 책으로 펴내 권정생 문학의 시원을 새로 보는 계기를 만들기도 하였다. 그리고 2012년, ‘문학동네동시문학상’을 제정하면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였다. 마감일까지 모두 158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동시 문학을 향한 뭉근한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고, 예심을 거쳐 모두 다섯 편의 작품이 최종심에 올랐다. 관행적인 동시 쓰기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을 보여 준다고 판단되는 작품들이었다. 2012년 12월 13일 동시인 권오삼, 시인 안도현, 어린이문학평론가 이재복 심사위원이 모여 최종심을 열었다. 심사 과정에서 중요하게 거론된 기준은 동시의 요체가 되는 동심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였다. 지금의 아이들은 심리적 어린이기를 겪지 못하고 급격히 어른 문화 속으로 편입해 들어와 어른의 문화를 소비하며 살아간다. 변화하는 동심을 담아 내야 하는 ‘동시’라는 그릇은 마땅히 내용과 형식 면에서 끊임없는 실험을 거쳐 지어져야 한다. 오랜 토론 끝에 세 심사위원은 김개미 시인의 『어이없는 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원로 동시인 권오삼은 심사평에서 “아이다운 상상력을 때로는 엉뚱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개성 있는 문체 속에 군더더기 없이 밀어 넣어 보인 솜씨가 동시의 맛을 느끼게 해 주는 에너지로 작용한다.”고 평했다. 시인 안도현은 “김개미의 동시는 무엇보다 재미있게 읽힌다. 감각이 유쾌하고, 문체는 간결하고, 호흡은 가파르게 느껴질 정도다. 이것은 그가 발랄한 동심을 표현하기에 썩 좋은 재능을 지녔다는 것을 말한다.”고 밝혔다. 평론가 이재복은 김개미의 동시가 “아이들이 서 있는 자리로 내려가 아이들 마음 높이보다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은 자리에서 아이들과 소통하며 얻은 언어”라는 점을 가장 큰 미덕으로 꼽았다. 제1회 대상 수상작 『어이없는 놈』에 담긴 다양한 시적 존재의 씨앗들 “작품을 읽는 아이들과 작가 사이의 거리가 이토록 가까운 것은 김개미 동시의 가장 뚜렷한 미덕이다. 아이들 안에서 잠자는 언어를 다시 되살려내고 아이들 안에서 뛰어놀고 있는 언어를 밖으로 끄집어낼 수 있는 자리인 것이다.” 어린이문학평론가 이재복은 이렇게 말하며, 김개미의 작품들 속에 “그야말로 작가가 삶에서 발견한 존재의 다양한 씨앗들이 들어 있다”고 짚었다. “할아버지는 길을 가다 구멍을 발견하면 손도 넣어 보고 머리도 넣어 보고 또 어떤 때는 지겟작대기로 쑤셔 보기도 했습니다. 할아버지가 사랑방에 누워 있으면 저는 할아버지 머리맡에 앉아 『장길산』과『임꺽정』을 읽었습니다. 입이 바짝 마를 즈음, 할아버지는 마루로 나가 커다란 송판 하나를 들어냈습니다. 그러고는 온몸에 주렁주렁 거미줄을 달고 한참 만에야 올라와 편지지를 내밀었습니다. 글을 쓰는 순간마다 저는 엄마였고 아빠였고 친구였고 선생님이었고 세계였던 할아버지를 만납니다. 돌아가신 지 30년도 더 된 할아버지가 제 가슴속 계단에서 걸어 올라와 제게 편지지를 내밉니다.” _수상 소감 중에서 인제군 지명유래사전에도 등장한다는 괴짜 동굴 탐험가를 할아버지로 둔 손녀답게 시인의 상상력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독특한 색깔을 품고 있다. 군인으로, 간호사로, 교사로, 연극배우로 살아온 시인의 이력과도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그가 가꾼 다양한 존재의 씨앗들이 싱싱한 동시가 되어 아이들 밥상에 소복이 자리잡았다. 새로운 언어와 맹랑한 감각으로 무장한 수상작 『어이없는 놈』을 만나 보자. 지금 여기 아이들의 마음에 찾아온 언어 102호에 다섯 살짜리 동생이 살고 있거든 오늘 아침 귀엽다고 말해 줬더니 자기는 귀엽지 않다는 거야 자기는 아주 멋지다는 거야 키가 많이 컸다고 말해 줬더니 자기는 많이 크지 않았다는 거야 자기는 원래부터 컸다는 거야 말이 많이 늘었다고 말해 줬더니 지금은 별로라는 거야 옛날엔 더 잘했다는 거야 102호에 다섯 살짜리 동생이 살고 있거든 자전거 가르쳐 줄까 물어봤더니 자기는 필요 없다는 거야 자기는 세발자전거를 나보다 더 잘 탄다는 거야 -「어이없는 놈」 전문 입이 저절로 벌어지는 그놈의 면면이다. 나름대로 귀여워서 건넨 말을 한 마디도 빼놓지 않고 되받아친다. 시의 화자도 때때로 어른들을 골탕 먹이는 말썽꾸러기 아이겠지만 이놈은 새로운 차원의 악동이다. 미워할 수 없는 개구쟁이, 자꾸만 말을 시켜 보고 싶은 녀석, 이제껏 본 바 없는 막강한 캐릭터의 탄생이다. 앨범을 뒤적이다 우스꽝스러운 사진을 발견하고 못난이 오빠의 약점을 찾아서 신이 나던 차, 그것이 사실은 자기 사진이었다는 걸 알고 ‘어이쿠야’ 이마를 치는 「옛날 사진」 속 아이, ‘포악한 사자를/ 여러 마리 기르’고, ‘토끼 여섯 마리쯤 뚝딱 먹어 치우는/ 비단구렁이를 목에 감고 노는’ 사육사가 되고 싶은 「나의 꿈」 속의 아이를 비롯해 책 속에 모여 있는 ‘아이’들은 하나같이 개성이 넘친다. 아빤, 으스러지게 나를 껴안고 흔들어 댈 테지 내 코에 침을 바르며 끽끽거릴 테고 (중략) 결국 나를, 사냥한 짐승처럼 거꾸로 들고 집 안을 뛰어다니겠지 이걸 내밀기만 하면 이 시의 제목은 「상장」이다. 일등주의에 갇힌 아빠에 대한 풍자가 경쾌하다. 「조회 시간」의 화자는 “가만히 있는데도/ 가만히 있으라고/ 떠들지 않는데도/ 떠들지 말라고” 뒷짐을 지고 돌아다니는 선생님을 보며 생각한다. “교장 선생님은 좋겠다/ 교장 선생님 말씀 안 들어서” “엉뚱한 뒤집기를 시도함으로써 즐거움은 증폭된다. 유쾌함을 넘어 작은 깨달음을 던져 줌으로써 긍정적이고 트인 마음으로 세계를 보게 하는 것이다.” 시인 안도현의 말처럼 김개미의 시는 지금 아이들의 내면에 쌓인 갈증을 달게 해소해 준다. 한 시도 쉴 틈 없이 온갖 종류의 공부에 시달리는 지금의 아이들이 자신들의 지친 마음에 유머러스한 언어가 돌게 하는 시를 기다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유머와 재치, 풍자가 반짝이는 시를 읽을 때 아이들 마음속 우주에는 역동적인 에너지가 용솟음칠 것이다. 김개미의 동시가 담고 있는 고유한 힘은 바로 이것이 아닐까.
로봇의 별 1
푸른숲주니어 / 이현 지음, 오승민 그림 / 201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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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명작,문학이현 지음, 오승민 그림
국내 최초 본격 SF 창작 동화. 한날 한시, 똑같은 모습으로 태어난 세 로봇, 나로, 아라, 네다가 로봇으로서 자신의 권리와 자유, 그리고 진정한 꿈을 찾기 위해 떠나는 이야기다. 예측불허의 사건들에 만화적 상상력이 결합된 모험담이 아슬아슬하고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세상은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가, 인간은 그것을 마음대로 이용하고 누려도 되는가 등 여러 가지 철학적인 물음을 던지는 작품.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미래 사회에 대해 진지하게 상상하고 꿈꾸고 고민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지상 2킬로미터 위에 건설된 하늘 도시와 우주 도시 라그랑주, 폐허가 된 지구, 집 안 관리용 인공 지능 컴퓨터 우렁이, 이름만 외치면 음파를 분석해 무엇이든 파괴할 수 있는 소닉 핸드, 자유자재로 변신이 가능한 만능 로봇 루피, 따뜻한 가슴을 지닌 가사도우미 로봇 등 첨단 과학 기술이 가져다 줄 미래 사회의 모습을 생생하게 경험하는 즐거움을 또한 누릴 수 있다.1권 작가의 말 나로5970841 또 다른 세계 이상한 기억 나는 로봇이다 위기의 친구들 백곰네 로봇 수리점 루피의 정체 로봇의 별 선택 위험한 노래 뜻밖의 사건 검은 땅 횃불들 친구의 친구 마지막 인사 바다로 달리는 기차 되풀이되는 운명 노래의 비밀 또 하나의 별 2권 작가의 말 아라 5970842 또 다른 나 항해자들 사라진 시간 노란 방 소닉 특공대 달의 뒷면 인간의 아들 카메르의 부활 포맷 키 절반의 진실 뜻밖의 비극 죽음의 날 기억 저편에 뒤바뀐 운명 두 개의 포맷 키 다시 지구로 노란 잠수함 새로운 탄생 3권 작가의 별 네다 5970843 횃불의 섬 낯선 꿈들 그림자 마을 조용한 습격 속보 크리스마스의 전설 돌아온 사람들 빈손 늑대 소년 쵸노 외길 하얀 사습을 따라 이상한 침묵 조각배의 주인 네다의 선택 목소리들 혼자가 아닌 나 첫 번째 원칙 그리고, 남은 이야기들인간, 로봇을 꿈꾸다. 로봇, 인간을 꿈꾸다.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새 인류가 온다! 국내 최초 본격 SF 창작 동화, 《로봇의 별》 영화 '터미네이터', '아이 로봇', 'A. I.' 등에서는 로봇이 인간과 얼마만큼 흡사해질 수 있는지, 로봇에게도 인격이 있는지 등에 대해 꾸준한 탐구가 이어져 왔다. 어린이들이 즐겨 보는 만화 영화에서도 로봇이라는 소재는 끊임없이 등장하는 단골 소재이다. 하지만 과학 동화의 토대가 약한 어린이 문학 분야에서는 여전히 SF라는 장르가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형편이다. 최근 들어 역량 있는 신세대 작가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역사 동화나 판타지 동화 등 정체된 어린이 문학 시장에 활로를 찾기 위해 활발하고 분주하게 장르 개척에 나서고 있다. 3부작으로 이루어진 이현의《로봇의 별》역시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라 볼 수 있다. 작가의 이런 노력과 도전이 어린이 문학의 장르 확대는 물론, 신세대 작가들의 새로운 상상력을 고대하고 있는 독자들과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또 하나의 대안적 가능성으로 읽히리라 기대한다. 인간과 흡사한, 혹은 인간을 능가하는 로봇의 시대가 온다! 이 책의 주인공은 로봇이다. 권별 화자話者 또한 로봇이다. 로봇으로서 자신의 권리와 자유, 그리고 진정한 꿈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안드로이드 로봇 나로와 아라, 네다. 이 세 로봇은 동북아시아계 인간과 똑같은 외모에다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전자두뇌, 그리고 로봇이 제대로 상용되리라 짐작되는 22세기에 드물게도 단 세 대밖에 존재하지 않는 명품 모델이다. 이들은 기초 훈련을 마친 후, 각기 다른 사람에게 팔려 나가게 된다. 이 세 로봇이 각자의 성장 환경에 기반한 채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좇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에 만화적 상상력이 결합된 아슬아슬하고도 흥미진진한 모험담이 펼쳐진다. 또 한 축으로는 지상 2킬로미터 위에 건설된 하늘 도시와 우주 도시 라그랑주, 폐허가 된 지구, 집 안 관리용 인공 지능 컴퓨터 우렁이, 이름만 외치면 음파를 분석해 무엇이든 파괴할 수 있는 소닉 핸드, 자유자재로 변신이 가능한 만능 로봇 루피, 따뜻한 가슴을 지닌 가사도우미 로봇 현주 씨 등 첨단 과학 기술이 가져다 줄 미래 사회의 모습을 생생하게 경험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나로 5907841 1권 은 진정한 자유를 찾아 오른손을 잘라 내고 엄마 곁을 떠나는 로봇 나로의 이야기이다. 부모의 반듯한 교육 철학 덕분에 주체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로봇으로 성장한 나로는, 어느 날 로봇이라는 이유로 사랑하는 아빠의 묘지에 가지 못하고 로봇 보관소에서 강제로 전원이 꺼지는 수모를 당하게 되면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그리고 인간과 로봇을 차별하는 세상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그러던 중 이웃의 가사도우미 로봇 현주 씨가 공장으로 팔려가게 되고, 기억조차 지워질 위기에 처하면서 로봇의 인권과 자유가 보장되는 별이 있다는 공룡 로봇 루피의 말에 따라 ‘로봇의 3원칙 프로그램’을 제거하고 떠날 결심을 하게 된다. 로봇의 별로 가는 길은 만만치 않다. 하늘 도시와는 대조되게 퇴락한 도시와 피폐한 사람들이 사는 아래 도시를 지나고, 로봇과 하늘 도시를 혐오하는 횃불의 사람들을 만나고, 시시때때로 조여 오는 경찰 로봇의 감시를 피하면서 나로는 한 발 한 발 로봇의 별로 다가간다. 인간의 역사를 반추하다 기본 줄기는 모험담을 표방하고 있지만, 여느 SF 소설이 그렇듯 우리의 미래상을 통해 인간의 이기성에 대한 경고를 아끼지 않는다. 선택받은 자들만이 첨단 문명을 누릴 수 있고, 선택받지 못한 자들은 퇴락한 도시에서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지 못한다는 점, 사회의 모든 법규와 선진 과학 기술은 오로지 그 선택받은 자들을 위해 존립된다는 설정, 그리고 힘의 논리에 의해 강자는 약자의 사회를 철저하게 유리시키고 짓밟는다는 자체가 그러하다. 그리하여 인간과 동등한 하나의 종으로 인정받을 수 없는 로봇들은 다른 땅에 자신들의 나라를 세우고 되고, 하늘 도시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은 연대하고 투쟁하게 된다. 이런 배경은 단지 미래의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지금까지 되풀이되어 온 인간의 역사를 반추하게 하고, 자본주의 논리 속에서 양극화되어 가고 있는 현실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스스로 꿈꾸고 스스로 선택하라! 무엇이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하는가. 먹고 자는 것 이상으로 소중한, 우리 삶을 가치롭게 만들고 우리네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꿈꿀 수 있는 자유가 아닐까? 1권의 주인공 나로가 사랑하는 엄마의 곁을 떠나 위험천만한 모험의 길을 떠나게 했던 가장 핵심적인 동기도 바로 그것이듯이. 작가는 인간이든 로봇이든 스스로 꿈꾸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것이야말로 먹고 자는 인간의 기본권 이상의 가치를 지니는 것이라고……. ‘인간이어서’ ‘로봇이이어서’는 없다. 인간이라 해도 처지에 따라서는 로봇보다 못한 대우를 받으며 처참하게 살기도 하고, 로봇으로 만들어졌어도 자신의 의지에 따라 옳은 일을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다. 인간이든 로봇이든, 옳은 생각을 가진 이들이 이 세상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작가는 끊임없이 속삭이고 있다. 결국 《로봇의 별》은 만약 인간의 사고 구조와 감각, 감정을 고스란히 지닌 로봇이 만들어진다면 그들도 하나의 인격체로 보아야 하는가에서 출발해, 이 세상은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가, 인간은 그것을 마음대로 이용하고 누려도 되는가 등 여러 가지 철학적인 물음을 던지며,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미래 사회에 대해 진지하게 상상하고 꿈꾸고 고민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할아버지, 난 로봇이에요. 그렇죠?”“그래, 넌 로봇이야.”백곰 할아버지가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로봇이라서, 인간이 시키는 일은 뭐든 해야 해요. 그렇죠? 나는 그렇게 만들어졌으니까. 인간이 우리를 그렇게 만들었으니까! 우리는 인간이 시키면 뭐든 해야 하죠. 억지로 전원이 꺼지기도 하고, 억지로 팔려 가기도 하고, 버려지기도 하고. 그렇지만…….”나로는 말을 멈추고 작은 손으로 제 가슴을 콩콩 쳤다.“여기, 마음이 있어요. 우린 인간과 닮도록 만들어졌잖아요. 우린 생각과 감정을 갖도록 만들어진 거잖아요. 인간과 함께 살아가면서 점점 더 인간을 닮아 가잖아요. 그런데 왜 인간에게만 마음이 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인간들은 왜 멋대로 해도 좋다고 생각하는 거죠? 왜 인간이 모두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왜…….” “나로야.”백곰 할아버지가 나로의 격앙된 목소리를 부드럽게 잘랐다.“그래서 넌 그냥 그렇게 살아갈 작정이냐?”“네?“그렇게 만들어졌다고 해서 그냥 그렇게 살아도 좋으냐?”백곰 할아버지가 다시 물었다. - 1권 중에서 나로는 고작 어린이 로봇인지도 몰랐다. 자유를 찾아 로봇의 별로 날아갈 생각에 한껏 들떴을 뿐, 그것이 어떤 일인지는 전혀 몰랐다. 수많은 어려움이 닥치며, 때로는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는 수렁과 절대로 넘어설 수 없는 벼랑을 마주하게 된다는 사실을 조금도 예상하지 못했다.“엄마, 나 무서워.”나로 말했다.“어린애 같은 소리 하지 마.”나로 엄마는 냉정할 만큼 차분하게 말했다. 그러고는 쪼그리고 앉아 나로와 눈을 맞추고 말을 이었다. “나로야, 무서운 건 당연해. 엄마도 무서워. 그렇지만 우리는 용감해. 왜인지 알아? 우리의 선택이 용감한 거니까. 두려움을 모르는 게 용기가 아니야. 그건 어리석은 것일 뿐이야. 진짜 용기는, 옳은 일을 선택할 수 있는 거야. 어려워도, 힘들엉도, 두려워도 옳은 길을 갈 수 있는 게 진짜 용기야. 나로야, 우린 용감해. 그러니까 가! 어서 가!”나로 엄마의 두 눈에 눈물이 가득했다. 하지만 엄마는 애써 눈물을 삼키며 나로의 팔을 잡아 위로 치켜들었다. “저기, 넌 저곳으로 가려던 거 아니었어?나로는 고개를 한껏 꺾어 하늘을 우러러보았다. 로봇의 별! 하늘 저편 어딘가에 로봇의 별이 있어TEk. 은빛으로 빛나는 우주 도시에서 로봇들이 자유로운 나라를 건설하고 있었다. 자유로운 로봇의 나라가 기다리고 있었다. 나로는 천천히 고개를 바로 하고 루피에서 오른손을 내밀었다. “경찰에게 위치를 추적당하지 않으려면 내 손바닥의 아이핀을 없애야 해. 너한테 뭔가 방법이 있지?”“저기…… 그러려면…… 손을 떼어 내는 수밖에…….”루피가 주저하며 말했다. 나로는 잠시 멈치했지만 곧 다시 손을 쓱 내밀었다. “서둘러.”나로는 딱 잘라 말하고 눈을 꼭 감았다. - 1권 중에서 종로 3가. 직사각형의 검은 기둥에 지하철역 이름이 붙어 있었고, 그 옆으로 계단이 어두운 입을 딱 벌리고 있었다. 계단은 몹시 낡아서 모서리가 깨지고 바닥이 갈라져 있었다. 세월의 더께가 까맣게 붙어 있었고, 쓰레기가 제 세상을 만난 듯 활개쳤다. 그런 계단의 양쪽으로 사람들이 벽에 등을 기대고 앉아 있었다. 그들 가운데 한 소년이 나로의 눈길을 확 끌었다. 겉모습으로 따지자면 나로 또래로 보이는, 열 살 남짓한 인간 소년이었다. 뼈대가 앙상하게 드러난 그의 온몸을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뒤덮고 있었다. 보드라운 털 같기도 하고 먼지 같기도 한 그것은 검고 푸슬푸슬했다. 소년은 마치 그 검고 푸슬푸슬한 것에게 사로잡힌 듯 움쩍도 하지 않은 채 웅크리고 있었다. 나로가 청각 센서의 정밀도를 최대로 높이고서야 비로소 소년의 앝은 숨소리가 들렸다. “C. F. S., 식인 곰팡이 증후군에 걸린 인간이죠.”루피가 말했다. 나로는 어이가 없었다.“말도 안 돼! 식인 곰팡이 증후군 백신이 있잖아.”“오 나로! 그건 모르는 말씀이에요. 물론 백신이 있지요. 치료제도 있고요. 하지만 저 소년은 델타인이에요. 병원에 갈 돈이 없어요. 병원에 들어갈 자격도 없는걸요. 인간은 이제 수정란을 개량하고 인공 심장을 만들고, 심지어 냉동 인간 기술도 곧 완성된다고 하지요. 그렇지만 그건 알파인이나 베타인의 것일 뿐이랍니다. 책임 지수 등급에 따라 갈 수 있는 병원이 다르고 받을 수 있는 치료가 다르거든요.”나로는 계단 한가운데에 우두커니 선 채 소년을 바라보았다. - 1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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