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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왕 수바-수박의 전설
웅진주니어 / 이지은 (지은이) / 2023.05.15
16,800원 ⟶
15,120
(10% off)
웅진주니어
창작동화
이지은 (지은이)
팽고는 축구선수
크레용하우스 / 조안 스팀슨 글, 존 루이스 그림 / 1997.12.05
7,000원 ⟶
6,300
(10% off)
크레용하우스
창작동화
조안 스팀슨 글, 존 루이스 그림
팽고가 학교대표 축구선수로 뽑혀 시합에 나가게 되었다. 시합을 걱정하는 팽고를 위해 함께 축구 연습을 해주는 아빠는 최선을 다하기만 하면 10대0으로 져도 팽고가 자랑스러울 거라고 용기를 북돋워 준다. 팽고의 고민을 함께 풀어주는 아빠의 모습이 푸근하게 느껴지는 그림책.
(일하는 자동차) 덤프트럭
애플비 / 애플비 편집부 펴냄 / 2004.12.18
8,800원 ⟶
7,920
(10% off)
애플비
창작동화
애플비 편집부 펴냄
공사장엔 힘세고 신기하게 생긴 차들이 많이 있어요. 그 중에 많은 흙을 한번에 나르는 커다란 덤프트럭과 커다란 손이 달린 굴삭기가 있어요. 덤프트럭과 굴삭기가 하루종일 무슨 일을 하며 바쁘게 일하는지 살짝 엿볼까요? 귀여운 인형과 선명한 사진으로 구성된 책에는 커다란 바퀴가 달려 있어 세워 놓을 수 있고, 자동차처럼 굴리며 놀 수 있어요.
스티커 펑펑 : 세계 여러 나라
꿈꾸는달팽이(꿈달) /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2018.02.15
6,000원 ⟶
5,400
(10% off)
꿈꾸는달팽이(꿈달)
유아놀이책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스티커 펑펑은 다양한 스티커를 특징에 따라 구분하거나 자유롭게 붙이는 활동을 통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동시에 길러 준다. 스티커를 펑펑 붙이며 신나게 노는 동안 소근육은 물론, 눈과 손의 협응력도 발달한다.-세계 여러 나라 국기 -한국에 가요 -일본에 가요 -중국에 가요 -인도에 가요 -터키에 가요 -베트남에 가요 -필리핀에 가요 -태국에 가요 -뉴질랜드에 가요 -오스트레일리아에 가요 -세계 여러 나라 돈 -독일에 가요 -영국에 가요 -프랑스에 가요 -네덜란드에 가요 -오스트리아에 가요 -체코에 가요 -그리스에 가요 -이탈리아에 가요 -스페인에 가요 -미국에 가요 -캐나다에 가요 -브라질에 가요 -멕시코에 가요 -칠레에 가요 -이집트에 가요 -케냐에 가요*방방곡곡 세계 여러 나라 스티커가 펑펑! 우리 나라와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는 물론, 미국, 캐나다, 프랑스, 영국 등 26개 나라의 유명한 것들이 생생한 사진으로 한가득 들어 있어요. 세계의 유명 장소와 물건 등을 나라별로 나누어 척척 붙이며 세계 여행을 해 보세요! *세계 여러 나라가 눈 앞에 생생하게 나타났다! 세계 여러 나라의 있는 유명한 것들을 생생한 사진으로 만날 수 있어요. 각 나라의 유명한 관광 명소, 음식, 옷, 악기, 동물, 자연 등을 다양한 사진을 통해 볼 수 있어서,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상식을 기를 수 있지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나라 구분하기 아이들은 다른 나라에 대한 호기심이 많지만 나라 별로 구분하는 것은 어렵기만 하지요. 아이들의 눈에 보이는 대로, 아이들의 수준에 맞추어 세계 여러 나라들을 분류하며 놀다 보면 나도 모르게 다른 나라에 대해 잘 알 수 있게 되지요. 국기는 어떤 모양인지, 어떤 음식이나 건축물이 유명한지 살피다 보면, 관찰력도 쭉쭉! 자신감과 독창성도 쑥쑥 늘어난답니다. *스티커 붙이기부터 세계 여러 나라 도감까지 활용도 200%! 스티커 책, 한번 붙이고 나면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스티커 펑펑 책은 다 붙이고 난 후의 재미가 오히려 쏠쏠합니다. 각기 다른 나라에 들어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찾아 보고, 신문이나 잡지책에서 다른 나라에 대한 사진들을 오려 붙일 수도 있어요. 다 붙이고 난 책은 나만의 세계 여러 나라 도감으로 충분하지요.
간질간질
사계절 / 서현 지음 / 2017.04.25
13,800원 ⟶
12,420
(10% off)
사계절
창작동화
서현 지음
사계절 그림책 시리즈. <눈물바다>와 <커졌다!>에 이은 서현 작가의 세 번째 그림책이다. 서현 작가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포착하여, 공감하고 치유하는 그림책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어린이들 눈높이에 딱 맞는 이야기로 감정과 욕망을 시원하게 드러내며 카타르시스를 얻는 장점은 최대한 살리면서 더욱더 유쾌한 모습으로 진화했다. 머리카락 한 올로 출발한 상상력이 감각적인 캐릭터, 들썩거리는 몸짓과 소리, 군무 연출로 이어지며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는다.머리카락 한 올로 출발한 상상력의 확장! 서사를 훌쩍 뛰어넘는 캐릭터의 힘! 『눈물바다』의 작가, 서현의 신작 그림책 오예! 그림책을 읽으며 함께 춤을 춰요! 표지를 보면 노란 얼굴에 머리카락 한 올을 잡고 있는 아이가 있습니다. 머리카락 몇 올이 내려온 노란 얼굴, 동그란 눈이 귀엽습니다. 간질간질? 무엇이 간지럽다는 걸까요? 표지를 넘겨 속표지를 보니 머리에서 꼬불꼬불 뻗어 나오는 점선들이 보입니다. 뭔지는 모르지만 스멀스멀 간지러운 것 같지요. 이야기는 머리를 긁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머리가 간지러워 무심히 머리를 긁었는데, 머리카락이 떨어져 또 다른 내가 됩니다. 원래 ‘나’와 새로 만들어진 ‘나’들, 이렇게 일곱 아이들은 슬금슬금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춤을 추며 엄마에게 아빠에게 누나에게 가지요. 장난꾸러기처럼 달려들고 놀자고 떼를 쓰고 장난을 칩니다. 그렇게 집 안을 누비며 법석을 떨었는데도 놀고 싶은 마음이 채워지지 않나 봅니다. 나는 나들과 함께 집을 나서지요. 밖으로 나가며 동작이 커지고 행동반경이 넓어집니다. 폴짝폴짝 뛰기도 하고 버스를 타고 멀리멀리 떠나지요. 산을 오르고 새들의 도움을 얻어 하늘을 날기도 합니다. 눈이 밝은 독자라면 이쯤에서 ‘진짜 나’만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음을 찾을 수 있겠지요. 나와 나들이 지난 길에는 흥이 남습니다. 아이를 만난 존재들이 흥을 이어받아 춤을 춥니다. 폴짝폴짝 지나쳤던 사람들, 멀리멀리 떠나기 위해서 탔던 버스, 눈만 말똥말똥 뜨고 있던 산도 춤을 춥니다. 바다 한가운데서 만난 문어는 아이들을 땅으로 휘리릭 착착 던져 주기도 하지요. 아이가 만들어 내는 원초적인 흥겨움과 즐거움은 이곳저곳으로 퍼져 갑니다. 신나게 춤을 추는데, 앗 머리가 또 가렵습니다. 머리를 다시 벅벅벅 긁으니 내가 또 생겨납니다. 그리고 또 벅벅벅 긁으니 내가 수없이 많아집니다. 이제 한바탕 군무를 춥니다. 이유 없이 즐거워집니다. 몰입한 순간이 주는 유쾌함과 한바탕 놀고 난 뒤 느껴지는 활력입니다. 장면에 몰입이 일어나는 그 순간, 오예! 상쾌합니다. 『간질간질』은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 주지요. 그림책이 서사를 훌쩍 뛰어넘어 캐릭터의 힘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끌고 가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줍니다. 온몸으로 읽는 그림책, 책을 덮고도 오래토록 남는 흥겨운 간질간질! 『간질간질』은 온 감각으로 온몸으로 읽는 그림책입니다. ‘간질간질’이라는 말만 들어도 어쩐지 몸 어딘가가 간지러운 것 같습니다. 적극적인 독자라면 머리를 긁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흔들흔들 춤을 출 때는 왠지 엉덩이가 들썩입니다. 유쾌한 감정은 아이가 밖으로 밖으로 멀리멀리 위로 위로 갈수록 더욱 커집니다. 야호~ 하고 외칠 때는 신나는 감정이 소리가 되어 터져 나옵니다. 감정의 고조는 글씨체의 변화로도 섬세하게 드러납니다. 글자들은 분위기에 따라 커졌다 작아지기도 하고, 파도를 타기도 합니다. 감정이 고조됨에 따라 글씨체는 점점 더 과감하게 표현됩니다. ‘오예!’라고 외치는 장면에서는 커다란 핑크색 글자가 튀어나오지요. 수많은 내가 머리를 긁는 장면에서는 ‘벅벅벅벅벅’ 글자가 끝없이 이어집니다. 글자가 형태로 보이지 않고, 소리로 느껴지는 듯합니다. 그 즐거운 착각 속에 풍덩 빠졌다가 나오면, 책 밖의 세계도 이상하게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마음에서 일어난 흥겨움의 잔상이 오래토록 남는 그림책입니다.
미국교과서 읽는 리스닝 & 스피킹 PreK 준비편 1 (Student Book + Workbook + MP3 CD)
키출판사 / Michael A. Putlack 외 지음 / 2013.06.14
15,000원 ⟶
13,500
(10% off)
키출판사
유아학습지
Michael A. Putlack 외 지음
<미국교과서 읽는 리스닝 & 스피킹 PreK 준비편>은 엄마표 미국 교과서로 화제를 모으며 막강 파워를 자랑했던 <미국교과서 읽는 영단어>,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시리즈에 이은 리스닝, 스피킹 중심의 미국 교과서 훈련 교재다. 초등학생 또는 기초부터 다시 제대로 다지고 싶은 중학생, 성인이 공부하기에 알맞다. 이미 80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미국교과서 읽는 영단어>시리즈와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시리즈로 영어 성공경험을 하며, 본 시리즈는 어느새 영어공부의 정석으로 자리 잡았다. 교과서 배경지식과 더불어, 그 배경지식을 활용하여 실용영어, 생활회화까지도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Unit01 How’s the weather? Unit02 Where do you want to go? Unit03 What do you want to be? Unit04 How do you go to school? Unit05 What’s your favorite fruit? Unit06 Where do animals live? Unit07 Which one is the fastest? Unit08 I have five senses. Unit09 How many stars are there? Unit10 What do you like to do? Word List 구 성: Student Book + Workbook + MP3 CD + MP3 무료 다운로드(www.englishbus.kr) <미국교과서 읽는 리스닝 & 스피킹 PreK 준비편>은 엄마표 미국 교과서로 화제를 모으며 학원가의 커리큘럼마저 ‘미국교과서 읽는’ 시리즈로 바꿔놓았을 정도로 막강 파워를 자랑했던 <미국교과서 읽는 영단어>,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시리즈에 이은 리스닝, 스피킹 중심의 미국 교과서 훈련 교재입니다. <미국교과서 읽는 리스닝 & 스피킹 PreK 준비편>은 초등학생 또는 기초부터 다시 제대로 다지고 싶은 중학생, 성인이 공부하기에 알맞습니다. 이미 80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미국교과서 읽는 영단어>시리즈와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시리즈로 영어 성공경험을 하며, 본 시리즈는 어느새 영어공부의 정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미국교과서 읽는 리스닝 & 스피킹 PreK 준비편>은 교과서 배경지식과 더불어, 그 배경지식을 활용하여 실용영어, 생활회화까지도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키출판사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시리즈는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시리즈 ‘Preschool', 'PreK',‘K(Kindergarten)',‘Easy’,‘Basic’,‘Core’ 등 총 6단계와 <미국교과서 읽는 영단어>시리즈(전6권) Grade1, Grade2, Grade3, Grade4, Grade5, Grade6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미국 유치 과정부터 미국 중등 입문 과정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 Preschool 예비과정편>과 <미국교과서 읽는 리스닝 & 스피킹 Preschool 예비과정편>을 끝낸 후에는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 PreK(준비편)>와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 K(입문편)>를 충분히 학습합니다. 그런 다음 <미국교과서 읽는 영단어 Grade1~2>와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 Easy1~3>를, <미국교과서 읽는 영단어 Grade3~4>와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 Basic1~3>를, <미국교과서 읽는 영단어 Grade5~6>와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 Core1~3>를 함께 학습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에밀리의 토끼인형
웅진주니어 / 크레시다 코웰 글, 닐 레이튼 그림, 공경희 옮김 / 2006.12.15
9,000원 ⟶
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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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창작동화
크레시다 코웰 글, 닐 레이튼 그림, 공경희 옮김
『에밀리와 토끼인형』은 유아가 처음 애착을 보이는 인형을 소재로, 소중한 친구를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주인공 에밀리와 토끼 인형 스탠리의 우정, 그리고 이를 시샘하는 여왕과의 관계가 재미나게 펼쳐집니다. 익살맞으면서도 귀여운 그림은 보는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스탠리는 꼬질꼬질한 회색 토끼 인형이에요. 하지만 에밀리의 가장 소중한 친구예요. 에밀리와 스탠리는 함께 먹고 자며, 바다 속 여행도 하고, 우주 탐험도 해요. 그런데, 우주의 위대한 여 황제 글로리아나 3세가 스탠리를 빼앗으려고 해요. 스탠리보다 더 멋진 장난감을 잔뜩 주겠다면서요. 과연, 에밀리는 스탠리를 지킬 수 있을까요? 소중한 친구 만드는 법을 알려 주는 그림책! 털이 다 빠지고 때가 꼬질꼬질한 곰 인형, 팔다리가 부러진 변신 로봇, 머리가 다 잘린 바비 인형…….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 간직했던 소중한 장난감이 있을 것이다. 엄마가 더럽다고 몰래 버리거나 숨겨도 기어이 찾아내서 옆에 꼭 끼고 다녔던 추억의 장난감. 에밀리에게도 꼬질꼬질하고 색이 바랜 스탠리라는 토끼 인형이 있다.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진 글로리아나 여왕은 이 보잘것없는 인형을 갖고 싶어 안달이 났다. 하지만 새 인형을 주겠다고, 심지어 원하는 모든 장난감을 다 주겠다고 해도, 에밀리는 스탠리를 절대 내주지 않는다. 왜냐하면 스탠리는 에밀리에게 그냥 인형이 아니라 소중한 친구이기 때문이다. 혹시 우리 아이들이 글로리아나 여왕 같지는 않을까? 방안 가득 온갖 장난감이 있지만 새로운 장난감을 원하고, 갖고 있던 장난감에 쉽게 싫증을 내는 아이들. 물질문명이 발달하고 생활이 풍요로워지면서 아이들에게 장난감은 친구가 아니라 그저 소모품에 지나지 않는다. 문제는 이런 태도가 물건뿐 아니라 사람에게까지도 이어진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친구도 장난감처럼 자신과 맞지 않으면 쉽게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리고 진정한 친구를 어떻게 사귀어야 하는지 미처 모를 때도 많다. 은 글로리아나 여왕처럼 친구 사귀기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그림책이다. 여왕은 스탠리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에밀리가 부러웠다. 그래서 스탠리만 가져온다면 자신도 에밀리처럼 행복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갖은 노력 끝에 데리고 온 스탠리는 전과 다른 모습이었다. 스탠리는 에밀리에게만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여왕이 울음을 터뜨리자, 에밀리는 평범한 곰 인형을 여왕에게 안기며 말한다. 함께 시간을 보내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라고. 에밀리가 여왕에게 말하듯이, 이 책은 소중한 친구를 만들고 싶지만 그 방법을 모르는 아이들에게 진정한 친구 사귀는 법을 알려 주는 그림책이다. 어떤 대상에 진심으로 애정을 갖고 시간을 보내면 아무것도 아닌 장난감도 의미 있는 것이 된다. 이는 장난감이나 사물에 그치지 않고 친구나 주변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아무 노력도 없이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소중한 추억이 있어야만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의 눈과 아이의 마음을 담은 그림책! 을 읽기 전, 우선 표지에 등장하는 깜직 발랄한 에밀리를 만나게 된다. 두 손으로 스탠리를 꼭 안고 있는 에밀리와 담장 너머 그리고 하늘 위에서 호시탐탐 스탠리를 빼앗아 가려는 여왕의 군인들. 뭔가 재밌는 사건이 일어날 듯한 분위기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책 속에서 에밀리와 스탠리는 수많은 곳으로 모험을 떠난다. 외계인을 찾아 우주로 떠나기도 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사하라 사막을 달리고, 깊은 바다 속에서 잠수를 하고, 애리조나 숲에서 등산을 한다. 모두 에밀리의 놀이 속 판타지다. 스탠리와 함께 놀 때, 에밀리는 이 세상 어디든지 갈 수 있다. 이는 아이들이 놀이 상황에서 판타지 세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것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이처럼 아이의 상상력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책을 읽는 유아들도 에밀리와 스탠리와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여왕이 스탠리를 빼앗으려 군인들을 보내는 상황이 계속 반복되지만, 상황마다 보내는 군인들도 달라지고, 주겠다고 하는 장난감도 점점 늘어난다. 군인들의 권위적이고 강압적인 태도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에밀리의 태도도 아이들의 모습과 닮아 있다. 말의 재미를 살린 반복적인 구성이나 아이가 여왕이 보낸 사람들을 피해서 이곳저곳으로 도망 다니는 모험이 흥미롭다. 발랄하고 경쾌한 일러스트레이션 또한 이 책의 재미를 더한다. 마치 아이가 그린 듯한 일러스트레이션은 존 버닝햄, 로렌 차일드 등 우리나라에서 사랑받는 작가들의 일러스트과 유사한 느낌이다. 애니메이션이나 카툰을 보는 듯 캐릭터들의 표정이나 감정이 잘 표현되어 있다. 우리나라에 많은 작품이 소개되어 있지는 않지만 닐 레이튼의 일러스트레이션은 사진과 일러스트를 재미있게 혼용하여 상황이나 배경을 더욱 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게 뭔지 알아 맞혀 볼래?
미세기 / 박완서 글, 이혜리 그림 / 1997.04.25
8,500원 ⟶
7,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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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기
창작동화
박완서 글, 이혜리 그림
한광이와 둥치는 친한 친구 사이다. 한광이는 둥치네 집으로 놀러가던 중에 길을 물어보는 한 할머니로 부터 개떡을 받는다. 작가는 개떡을 통해서 어른들에게는 옛것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어른들이 '어렸을 적에'좋아 했던 옛것을 만나게 해주며,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해 준다.
토마스 자석놀이책
아동문학 / 크리스토퍼 오드리 지음 / 2006.10.01
18,000원 ⟶
16,200
(10% off)
아동문학
창작동화
크리스토퍼 오드리 지음
따라오세요! 토마스와 친구들이 여러분에게 소도어섬을 구경시켜 줄 거예요. 함께 들어 있는 10개의 토마스와 친구들 캐릭터 자석을 책안의 그림에 맞게 붙여서 이야기를 완성해 주세요. 자, 그럼 토마스와 친구들이 이끄는 소도어섬 여행, 출발합니다!. \'책이란 이런 거야\' 책에 대한 개념을 심어 주세요! 영유아기에는 \'책\'에 대한 개념을 심어줄 수 있는 책이 좋습니다. 책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책\'을 만지고 보고 느끼게 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이죠. 그래서 가장 처음 접하는 책 중 입체북이나 플랩북이 많은 인기를 끕니다. 아이들에게 \'책\'은 즐겁고, 재미있으며, 호기심 가득한 대상이 되어야 하니까요. \'토마스와 친구들\' 시리즈 중 영아를 위한 책으로 소개해 드릴 수 있는 \'입체북과 보드북 시리즈\'는 아이를 언제나 행복하게 해 주는 \'친구 같은 책\'입니다. 2. 북스타트(Book Start), 엄마가 집에서 시작하세요! 영아기에 만나는 책은 아이가 평생 동안 꼭 읽어야 할 책에 대한 토대를 만들고, 생활 속에 스며들어 자연스러운 놀이가 됩니다. 그래서 영아기부터 독서 교육에 대해 엄마가 미리 알아두셔야 한다고 많은 전문가가 권장하는 것이지요. 이제는 걱정없어요. 인제 어디서나 엄마가 시작할 수 있거든요.토마스와 친구들이 있으니까요! 3. 안점함, CE 마크로 확인하세요! \" 아이에게 안전한 둥근 모서리 처리는 기본, 아이와 함께 놀 수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기능이 책의 구석구석에 숨어 있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도서에도 \'안전인증\'이 필요합니다. 책이 너무 무겁거나 날카로운 모서리를 갖고 있거나 안정성을 인정받지 못한 코팅 방식을 사용하지는 않았는지 꼭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영아가 자녀를 위한 도서라면 CE마크로 안전을 보장해주는지 꼭 살펴보세요.
라신 아저씨와 괴물
비룡소 / 토미 웅거러 글.그림, 이현정 옮김 / 2010.10.05
10,000원 ⟶
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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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창작동화
토미 웅거러 글.그림, 이현정 옮김
비룡소의 그림동화 시리즈 175권. 1998년 안데르센 상을 수상 작가 토미 웅거러의 그림책. 자신의 배를 애지중지하는 욕심쟁이 라신 아저씨 앞에 수수께끼투성이 괴물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한바탕 소동을 담아낸 작품으로, 괴상하게 생겼지만 얌전하고 다정한 괴물의 이야기를 통해 괴물이라는 미지의 동물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깨뜨린다. 또한 신비로운 괴물을 사들여서 돈벌이로 이용하려는 부자들, 괴물의 정체가 밝혀지자 놀라 우왕좌왕하는 학계와 대중, 그리고 이 모든 소동을 일으킨 괴물이 사실은 어린아이들이었다는 반전을 통해 어른들의 탐욕과 허세를 특유의 익살과 풍자로 꼬집어 낸다. 유머로 가득한 사실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이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어우러지며 작품에 묘미를 더한다.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 토미 웅거러가 들려주는 정체불명 괴물 친구와 어리석은 어른들의 익살맞은 대소동! 1998년 어린이책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토미 웅거러의 그림책 『라신 아저씨와 괴물』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기발한 상상력과 익살맞은 풍자로 주목 받기 시작한 웅거러는 작품 대부분에 ‘전쟁 및 차별 반대’라는 메시지를 담아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웅거러의 작품 중 140여 종은 전 세계 30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그중 『곰 인형 오토』는 독일과 프랑스에서 동시에 초등학교 교과서로 채택되었다. 웅거러의 고향인 스트라스부르 시에는 그림책뿐만 아니라 포스터 디자인,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한 그의 업적을 기리는 ‘토미 웅거러 박물관’이 세워졌다. 『라신 아저씨와 괴물』은 자신의 배를 애지중지하는 욕심쟁이 라신 아저씨 앞에 수수께끼투성이 괴물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한바탕 소동을 담아냈다. 식인 거인, 뱀, 돼지 등 사람들이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대상을 작품에 등장시켜 사회의 왜곡된 이미지와 편견을 깨왔던 웅거러는 이 작품에서도 괴상하게 생겼지만 얌전하고 다정한 괴물의 이야기를 통해 괴물이라는 미지의 동물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깨뜨린다. 또한 신비로운 괴물을 사들여서 돈벌이로 이용하려는 부자들, 괴물의 정체가 밝혀지자 놀라 우왕좌왕하는 학계와 대중, 그리고 이 모든 소동을 일으킨 괴물이 사실은 어린아이들이었다는 반전을 통해 어른들의 탐욕과 허세를 특유의 익살과 풍자로 꼬집어 낸다. 유머로 가득한 사실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이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어우러지며 작품에 묘미를 더한다. ▣ 당돌하고 영리한 어린아이들이 만들어 낸 유쾌하고 풍자적인 소동 라신 아저씨는 시골에서 배나무를 한 그루 기르고 있다. 아저씨의 배는 농업박람회에서 상을 받을 정도로 맛있어서, 사람들은 너도나도 라신 아저씨의 배를 사고 싶어 한다. 하지만 아저씨는 배를 누구에게도 팔거나 나누어 주지 않고 혼자서 다 먹어 치우기로 결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저씨의 배들이 몽땅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아저씨는 괘씸한 배 도둑을 잡기 위해 몰래 보초를 서고, 전혀 예상치 못한 괴상한 배 도둑과 맞닥뜨리게 된다. 배 도둑은 바로 이 세상 그 어떤 동물과도 닮지 않은 괴물이었다. 라신 아저씨는 몹시 배고파 보이는 괴물에게 먹을거리를 조금씩 나누어 주기 시작하고, 둘은 곧 절친한 친구가 된다. 그런데 신비로운 괴물의 정체가 궁금해진 아저씨는 파리에 있는 왕립 학회에 자문을 구하고, 이 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된 괴물은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된다. 괴물의 존재를 알게 된 부자들은 괴물을 돈벌이로 이용하려고 하고, 정치인들과 언론은 설레발을 치며 요란스럽게 떠받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괴물은 학회에서 스스로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괴물은 바로 넝마와 헝겊 조각으로 분장한 두 명의 어린아이였다. 예상치 못한 괴물의 정체에 충격을 받은 학자들과 세상 사람들은 큰 소동을 벌이지만, 라신 아저씨는 두 아이의 재치와 참을성을 칭찬하고 함께 시골로 돌아온다. 섣불리 단정하기 어려운 인물들과 예측할 수 없는 반전으로 가득 찬 이 작품은 선입견과 차별을 경계하는 작가의 면모를 잘 보여 준다. 맛있는 배를 독차지하는 것만 봐서는 욕심쟁이 같지만 배고픈 낯선 괴물에게 먹을 것을 선뜻 나누어 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라신 아저씨, 온순해 보이지만 장난기로 똘똘 뭉친 괴물, 학문과 지성의 상징이면서도 괴물의 정체에 놀라 우왕좌왕하는 왕립 학회의 학자들 등 다채롭고도 입체적인 등장인물들이 그러하다. 이들이 만들어가는 한바탕 소동을 구경하고 나면 낯선 이와 새로운 현상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되돌아보게 될 것이다. 또한 참을성 많고 영리한 어린아이들이 욕심 많고 어리석은 어른들을 깜박 속아 넘어가게 한다는 설정은 웅거러의 어린이관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 웅거러의 작품에 등장하는 어린이들은 연약하거나 나약하지 않고, 용감하고 재치 있다. 아이들은 그런 당당한 어린이들의 모습에 자신을 대입하며 즐거움을 느낄 것이다. ▣ 유머러스하면서도 세밀하게 구성된 그림 웅거러의 그림 속에는 글이 미처 설명하지 못한 이야기들이 숨어 있다. 화를 낼 때면 붉게 달아오르는 얼굴빛, 연구에 집착할 때 눈에 선 핏발 등은 인물의 심리를 세심하게 설명해 준다. 수많은 군중으로 가득한 장면에 잠깐 등장했다가 사라지는 인물들마저도 저마다 생생한 표정과 몸짓으로 자기만의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이렇게 실제 거리와 군중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세심한 디테일은 작품의 사실성을 높여 주고, 그 안에 꼭꼭 숨겨 놓은 코믹한 요소들은 예상치 못한 웃음을 안겨 준다.
어둠 속에 꼭꼭 숨어요
시공주니어 / 마리알린 바뱅 그림, 엘리자베스 드 랑빌리 글, 이정주 옮김 / 20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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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창작동화
마리알린 바뱅 그림, 엘리자베스 드 랑빌리 글, 이정주 옮김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시리즈 18권. 친구들과 함께 어둠 속에서 숨바꼭질을 하는 톰의 이야기를 통해 어둠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숨바꼭질이 시작되고 두근두근 하며 숨을 곳을 찾던 톰은 무서운 마음을 뒤로하고 덤불 속에 숨는다. 덤불 안에서 바깥을 지켜보던 톰은 친구들이 하나둘 술래에게 잡히는 모습을 보면서 어둠에 대한 두려움을 잊게 된다.하루하루 더 넓고 다양한 세상을 경험하는 우리 아이를 위한 책 숨바꼭질을 하면서 어둠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 내는 톰을 만나 보세요! 톰이 친구들과 어둠 속에서 숨바꼭질을 해요. 무서워서 몸이 오들오들 떨리지만 술래한테 빨리 들키고 싶지는 않아요. 톰은 술래가 찾아낼 때까지 혼자 무서움을 견딜 수 있을까요? EBS [60분 부모],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신철희 선생님이 자신 있게 추천하는 책! 놀이를 하면서 두려움을 이겨 내요! 낯선 장소, 낯선 사람이나 동물, 미지의 존재 등 아이들은 자라면서 수많은 두려움과 마주친다. 하지만 이러한 두려움을 성장 과정에서 피해 갈 수는 없는 법이다. 잘 이겨 내면 좀 더 넓은 세상이 눈앞에 펼쳐져 있다. 수많은 두려움 중에는 어둠에 대한 두려움도 있다. 깜깜하면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잘 보이지 않다 보니, 귀신이나 유령 같은 예측 불가능한 무언가가 튀어나올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이다. 이 책은 친구들과 함께 어둠 속에서 숨바꼭질을 하는 톰의 이야기를 통해 어둠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톰은 오스카가 저녁에 숨바꼭질을 하자며 집으로 초대하자, 숨바꼭질에 대한 설레임과 어둠에 대한 두려움을 동시에 느낀다. 저녁이 되자 톰과 친구들은 손전등을 하나씩 들고 마당에서 숨바꼭질을 시작한다. 가뜩이나 어두워서 무서운 톰은 아이들과 떨어져 혼자 숨을 곳을 찾기 시작하면서부터 오들오들 몸이 떨린다. 하지만 술래한테 빨리 들키기는 싫은 마음에 덤불 속에 숨고 만다. 처음엔 심장이 쿵쾅거리면서 뛰던 톰은 점점 어둠에 익숙해진다. 어둠과 정면으로 마주친 톰은, 어둠도 익숙해지면 하나도 무섭지 않다는 걸 깨닫는다. 이 책에서는 톰이 스스로 어둠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했지만, 어른들이 해 줄 몫도 있다. 아이들이 어둠을 무서워한다면, 어둠과 친해질 기회를 주자. 잠자기 전에 불을 끄면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는 천정에 야광 스티커를 붙여서 어둠을 즐길 수 있게 하거나, 저녁이 되면 밖에 나가서 어둠 속에서만 볼 수 있는 달과 별, 가로등 불빛 등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하면 어떨까? 어둠이 새로운 세상을 품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되면, 아이들은 기꺼이 어둠과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작품 내용] 숨바꼭질을 하러 오스카네 집에 모인 톰과 친구들. 아이들은 어둠 속 숨바꼭질에 대한 설레임과 두려움이 동시에 든다. 숨바꼭질이 시작되고 두근두근 하며 숨을 곳을 찾던 톰은 무서운 마음을 뒤로하고 덤불 속에 숨는다. 덤불 안에서 바깥을 지켜보던 톰은 친구들이 하나둘 술래에게 잡히는 모습을 보면서 어둠에 대한 두려움을 잊게 된다.
조지와 마사
논장 / 제임스 마셜 글.그림, 윤여림 옮김 / 200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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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장
창작동화
제임스 마셜 글.그림, 윤여림 옮김
세상에 둘도 없는 단짝 '조지와 마사' 이야기의 첫 번째 책. 단춧구멍만 한 눈을 가진 하마, 조지와 마사는 성격이며 식성이며 닮은 점이라곤 눈을 씻고 봐도 없다. 아니, 단 하나 닮은 점이 있다면 엄청나게 천진난만하고 착하다는 점. 하지만 둘의 성격 차이는 걸핏하면 자그마한 문제를 일으킨다. 언제나 행동이 앞서는 탓에 그만큼 실수도 잦은 행동파 조지, 그리고 변덕이 죽 끓듯 하지만 상냥하고 매력적인 마사. 때로는 토라지기도 하고 방안에 콕 틀어박혀서 속앓이를 할 때도 있지만, 이 둘의 우정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돈독해진다. 에는 모두 5편의 짤막한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첫 번째 에피소드 '완두콩 수프'에서도 조지와 마사는 어김없이 툭탁거린다. 세상에서 완두콩 수프를 가장 싫어하는 조지. 하지만 마사는 완두콩 수프를 냄비 가득 끓여놓고 조지가 맛있게 먹어주기를 기대하며 눈을 반짝거린다. 조지는 수프를 식탁 밑으로 슬그머니 쏟아버린다. 하지만 눈치 빠른 마사가 그냥 넘어갈 리가 없다. 과연 조지와 마사의 다툼과 화해는 어떤 식으로 진행될까? 조지가 외쳤어요."난 처음으로 하늘을 나는 하마다!"그러자 마사가 물었어요."그런데 왜 날아가지 않니? 아직도 땅에 있는 것처럼 보여."조지가 고개를 끄덕였어요."네 말이 맞아. 조금도 날아갈 것 같지가 않아.""바구니가 너무 무거운 게 아닐까?""이번에도 네 말이 맞을 거야. 내가 바구니에서 나오면 좀 가벼워지겠지."조지가 비명을 질렀어요."어떡해!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바구니가 날아가잖아!"마사가 말했어요."잘됐어. 난 네가 나랑 여기 있는 게 더 좋아."- 본문 중에서 완두콩 수프 하늘을 나는 기구 목욕 거울 이빨
가을 운동회
사계절 / 임광희 글.그림 / 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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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창작동화
임광희 글.그림
'사계절 그림책' 34권. 가을이면 으레 하늘을 꽉 채우는 와아! 함성 소리. 오늘은 운동회 날이다. 당연히 청군, 백군이 있다. 또한 당연히 승자, 패자가 갈리는 날. 우리 팀 이겨라, 목이 쉬어라 외치고 달리지만, 정작 운동회가 끝나면 누가 이겼든 다 같이 어깨동무하고 웃는다. 그렇게 몸과 마음이 들썩거리는 일 년의 하루, '가을 운동회'를 담은 그림책이다. 이 그림책에는 유난히 생생한 소리가 많이 들린다. "와! 와!" 하는 함성 소리에서부터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하는 응원 소리, 누구는 "으하하" 웃고 누구는 "끙!" 하고 주저앉는 소리, "영차 영차" 힘쓰는 소리, "달려라! 달려라!" 목이 쉬어라 외치는 간절한 소리. 이 소리들이 하나 둘 모여 그림책 전체의 이미지를 이룬다.콩닥콩닥 들썩들썩, 유쾌한 가을 운동회 날! 가을이면 으레 하늘을 꽉 채우는 와아! 함성 소리. 오늘은 운동회 날입니다. 당연히 청군, 백군이 있습니다. 또한 당연히 승자, 패자가 갈리는 날이지요. 우리 팀 이겨라, 목이 쉬어라 외치고 달리지만, 정작 운동회가 끝나면 누가 이겼든 다 같이 어깨동무하고 웃습니다. 그렇게 몸과 마음이 들썩거리는 일 년의 하루, 『가을 운동회』입니다. 파닥파닥, 그림책을 꽉 채운 몸짓과 표정과 소리 운동장 하늘을 가득 메운 만국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청색과 흰색으로 유니폼을 갖추어 입은 두 아이가 신발주머니를 높이 치켜들고 신 나게 학교에 갑니다. 잔뜩 들뜬 모양새가 보는 사람도 유쾌하게 만들지요. 이렇게 운동회는 직접 경기를 하는 사람이든, 응원하는 응원단이든,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독자든 간에 머릿속에 뚜렷한 그림을 떠올리고 그날의 흥분과 기대와 함성을 온몸으로 느끼게 만드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만국기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의 환호와 한숨, 승패가 갈릴 때의 짜릿함, 경기에 온 신경을 모으는 집중력, 경기가 끝난 다음엔 서로 툭툭 털고 시원하게 웃어넘기는 한갓진 마음들이 한덩어리가 되어 하루 한나절 땅이 들썩거리고 하늘이 들썩거릴 힘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그 활기찬 힘이 고스란히 그림책『가을 운동회』에 담겼습니다. 그래서 이 그림책에는 유난히 생생한 소리가 많이 들립니다. “와! 와!” 하는 함성 소리에서부터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하는 응원 소리, 누구는 “으하하” 웃고 누구는 “끙!” 하고 주저앉는 소리, “영차 영차” 힘쓰는 소리, “달려라! 달려라!” 목이 쉬어라 외치는 간절한 소리. 이 소리들이 하나 둘 모여 그림책 전체의 이미지를 이룹니다. 바로 내 앞에서 운동회가 벌어진 듯 살아 있는 소리들이 책갈피를 넘나들 때, 경기에 임하는 아이들의 표정이 또한 볼 만합니다. 못난 앞니야 만천하에 드러나거나 말거나 화알짝 웃는가 하면, 못 살겠다는 듯이 양미간을 찌푸리고 이를 앙 다문 모양이 귀엽습니다. 일등 도장이 찍힌 손등을 내보이며 한껏 으쓱거리고, 입가에 밀가루를 잔뜩 묻히고서도 배시시 웃고, 젖 먹던 힘까지 내어 보겠다고 콧구멍에 잔뜩 힘을 줍니다. 그러고는 다 함께 신 나게 즐겼다는 동질감으로 편안하게 웃는 아이들 모습이 그림책 화면을 가득 채웁니다. 맘껏 소리를 지르고, 맘껏 움직이고, 또 맘껏 어울리는 자리, 일 년의 단 하루 가을 운동회 날이지요. 모두가 주인공인 그림책, 그 속에 녹아든 따뜻한 이야기 이런 가을 운동회 날, 모든 사람이 주인공이고 또 모든 경기가 주인공인 날입니다. 그런데 그림을 잘 살펴보기만 하면, 유독 눈에 띄는 두 아이가 보입니다. 한 아이는 여자아이고 한 아이는 남자아입니다. 한 아이는 청군이고 한 아이는 백군입니다. “봄이도 여름이도 신이 났어요.” 글은 단 한 줄로만 이 아이들을 소개합니다. 그러고는 어떤 언급도 하지 않지요. 이 두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그림 속 줄거리는 무얼까요? 자, 이제 누가 봄이고 누가 여름인지 찾는 일부터 시작합니다. 속표지의 그림을 그냥 넘기지 않은 독자라면, 이 아이들이 누구인지 미리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독자라도, 간간이 눈에 띄는 이름표만 눈여겨본다면, 봄이와 여름이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서로 팀이 다른데도 어깨동무를 하고 등교하는 걸 보면, 친한 친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응원을 할 때는 따로, 점심 먹을 때는 같이, 따로 또 같이 등장하는 봄이와 여름이. 그런데 아무리 다른 팀이라도 넘어지면 일으켜 주고, 다치면 살펴 주고 싶은 친구의 마음이 마지막 경기에서 드러납니다. 눈이 밝은 독자라면, 급박한 상황에서 다른 팀인 봄이를 살피는 여름이의 모습을 발견할 겁니다. 그리고 찰칵! 봄이와 여름이의 따뜻한 순간이 카메라 앵글에 잡힙니다. 이렇게 그림만으로 이끌어가는 두 아이의 따뜻한 이야기가 씩씩한 함성 속에 잘 녹아들어 있습니다. 어깨동무하는 즐거움, 유쾌한 감동을 전해 주는 그림책 봄이와 여름이의 이야기처럼, 운동회 날엔 저마다의 이야기들이 있겠지요. 함께 몸을 움직이고, 함께 소리를 지르면서, 함께 공을 굴리고, 함께 박을 터뜨리면서 아이들은 가까운 친구에 대한, 먼 친구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할 겁니다. 소심한 줄 알았는데 응원 소리는 누구보다도 큰 친구, 새침한 줄 알았는데 의리 있는 친구, 달리기에 재주가 있는 친구, 승부욕이 강한 친구, 웃음을 주는 친구, 이렇게 새롭게 발견된 친구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어깨동무를 하는 날, 그 유쾌한 감동을 전해 주는 그림책, 그리하여 아직 운동회를 경험해 보지 못한 아이들에게도 그 따뜻한 함성을 미리 경험케 하는 그림책,『가을 운동회』입니다.
똑똑한 유아 독해 2단계 3 : 지식글
웅진주니어 / 송승주 지음, 김용한 감수 / 201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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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학습책
송승주 지음, 김용한 감수
아이의 독해력을 길러 주어 책을 읽는 재미뿐만 아니라 자기 주도 학습의 기초를 마련해 주는 독해력 프로그램. 글을 읽고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독해하는 방법을 체계적이고 반복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하였다. 2단계 '지식글' 편에서는 동물과 식물, 과학, 지역 사회, 우리 문화, 예술에 관한 지식글을 읽도록 구성하였다. 글의 종류에 알맞은 읽기 전략을 통해 독해 패턴을 익히게 된다. 체계적인 독해 훈련을 위해서 일상생활 속에서 글을 자주 접하게 되는 다양한 환경(편지, 광고지, 포스터, 설명서, 이야기책, 지식책 등)을 폭넓게 고려하여 글을 선정했으며, 성격이 비슷한 글끼리 묶어 구성했다. 각각의 글에 알맞은 대표 독해 문제 유형을 반복적으로 제시하여 올바른 독해 훈련을 하고, 학습을 모두 끝내면 평가를 통해 학습 성취도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① 동물과 식물 ② 과학 ③ 지역 사회 ④ 우리 문화 ⑤ 예술웅진씽크빅이 만든 국내 최초의 유아 독해력 프로그램 로 아이의 독해 능력을 길러 주세요. 왜 책 읽는 것을 싫어할까요? 왜 책 내용을 물어 보면 모른다고만 할까요? 글자는 술술 읽는 것 같은데, 왜 뜻은 모를까요? 바로 앵무새처럼 입으로만 글자를 읽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려면 단순히 글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글에 담긴 뜻을 정확히 이해하며 글을 읽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독해이고, 독해하는 능력이 독해력입니다. 는 아이의 독해력을 길러 주어 책을 읽는 재미뿐만 아니라 자기 주도 학습의 기초를 마련해 줍니다. ▶▶ 왜 유아에게 독해력 프로그램이 필요할까요? 유아기는 ‘학습 준비 기간’으로 초등학교 입학 전에 기초 학습 능력(읽기, 쓰기, 셈하기)을 탄탄히 다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초 학습 능력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읽기 능력, 즉 독해력입니다. 모든 공부는 읽기에서 시작됩니다. 수학이나 과학도 내용을 정확히 이해해야만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독해력이 부족한 아이는 학습 능력과 성취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독해력은 학습 능력의 핵심이 됩니다. 이렇게 중요한 독해력을 기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는 것입니다. 그런데 책 읽는 재미를 느끼려면 독해력이 밑받침되어야 합니다. 독해력이 뛰어난 아이는 스스로 책 읽는 것을 즐기며 시간이 흐를수록 더 많은 책을 읽음으로써 독해력이 점점 더 커지지만, 반대로 독해력이 부족한 아이는 책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책을 읽는 것 자체가 매우 지루하고 고통스러운 일이 됩니다. 결국 점점 책을 멀리하게 되어 독해력이 늘 제자리이거나 퇴화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독해력은 책을 무조건 많이 읽는 것보다, 글을 제대로 읽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길러집니다. 독해력을 기르려면 글을 제대로 읽는 방법을 반복해서 훈련해야 합니다. 유아기부터 다양한 글을 통해 체계적으로 독해 훈련을 하면 글의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이해력과 추론능력, 사고력이 통합적으로 발달됩니다. ▶▶ 의 효능과 특징 하나, 유아를 위한 최초의 독해력 전문 학습서입니다. 기존의 유아 대상 한글 학습서들이 한글 떼기를 목적으로 하는 단순한 문장 읽기(음독) 중심이었다면, 는 글을 읽고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독해하는 방법을 체계적이고 반복적으로 훈련합니다. 또한 기존의 독해력 학습서들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발된 것을 난이도만 낮추어 유아 단계를 구성하였지만, 는 처음부터 유아의 인지 발달을 고려하여 개발했습니다. 둘, 독해력의 기초를 잡아 줍니다. 체계적인 독해 훈련을 위해서 일상생활 속에서 글을 자주 접하게 되는 다양한 환경(편지, 광고지, 포스터, 설명서, 이야기책, 지식책 등)을 폭넓게 고려하여 글을 선정했으며, 성격이 비슷한 글(생활글, 이야기글, 지식글)끼리 묶어 구성했습니다. 글이 다르면 독해하는 방법도 달라야하기 때문에 각각의 글에 알맞은 대표 독해 문제 유형을 반복적으로 제시하여 올바른 독해 훈련을 합니다. 또한 학습을 모두 끝내면 평가를 통해 학습 성취도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셋, 생활글, 이야기글, 지식글 등 다양한 종류의 글을 읽고 독해 훈련을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메시지, 안내문, 편지글, 광고문, 포스터, 사용설명서, 기행문, 일기, 감상문 등을 포함한 생활글, 우화, 세계 명작, 옛이야기, 창작 동화, 인물 이야기 등 이야기책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글, 동식물과 수학, 과학, 우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때 읽는 지식글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글의 종류에 알맞은 읽기 전략을 통해 독해 방법을 익힙니다. 넷, 유아의 학습 수준에 따라 3단계 구성! 는 아이의 학습 능력에 따라 총 3단계로 구성했습니다. 1단계는 독해의 기초 단계로 3~6줄 정도의 짧은 글을 읽고 1~2개의 독해 문제를 풀어 봅니다. 독해 문제는 중심 내용 파악하기, 주인공과 중심 사건 파악하기, 중심 글감 파악하기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2단계는 독해에 익숙해지는 단계로 6~10줄 정도의 긴 글을 읽고 2~3개의 독해 문제를 풀어 봅니다. 독해 문제는 글의 목적과 핵심 내용 파악하기, 등장인물의 행동 및 사건의 세부 내용 파악하기, 문장의 의미를 정확하게 구별하기, 정보를 순서대로 재배열하기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3단계는 본격적인 독해를 하는 단계로 7~12줄 정도의 긴 글을 읽고 3~4개의 독해 문제를 풀어 봅니다. 독해 문제는 글의 주제와 이야기의 흐름 파악하기, 꼼꼼하게 세부 내용 파악하기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다섯, 다방면의 학습 능력을 길러 줍니다. 아이들은 를 학습하는 동안 눈으로 보고, 입으로 크게 소리 내어 읽고, 귀로 그 소리를 듣고, 머릿속으로 글의 내용을 생각하고, 손으로 색칠하고, 붙이고, 쓰는 다양한 활동하며 두뇌 활동을 자극합니다. 이러한 종합적인 자극과 사고 활동은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의사소통 능력 및 상상력과 창의력도 길러 줍니다. 여섯, 학습 진도표와 되짚어보는 문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매일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학습 일정을 짠 진도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유아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고려하여 공부량을 조절하였습니다. 1권이 다 끝나면 학습 내용을 되짚어 볼 수 있도록 되짚어보는 문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일곱, 문제마다 부모님을 위한 친절한 가이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집에서 부모님이 아이를 가르칠 때 어려움이 없도록 부모님을 위한 친절한 가이드가 해답과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왜 이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 아이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알려 주어 문제 의도를 충분히 인지할 수 있습니다. ▶▶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① 한글을 뗀 다음에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령보다는 아이의 학습 능력에 따라 단계를 선택하되, 1단계부터 시작하여 기초를 다져주면 보다 효과적입니다. ② 날마다 꾸준히 학습합니다. 쉽다고 한꺼번에 많은 분량을 학습하거나 어렵다고 학습을 미루면 나쁜 공부 습관이 생기게 됩니다. 학습 진도표에 제시된 권장 학습량에 맞추어 규칙적으로 학습하되, 아이의 능력에 맞게 속도와 분량을 조절하세요. ③ 독해 학습 방법에 따라 학습합니다. 학습을 시작할 때는 언제나 ‘낭독하기’를 통해 독해 학습을 준비합니다. 글을 읽기 전에 우선 그림을 보면서 글 내용에 대해 상상하고 배경지식을 끄집어내어 사고를 활성화시킵니다. 글을 읽을 때는 눈으로 보고, 입으로 크게 소리 내어 읽고, 귀로 들으면서 글 내용에 집중합니다. 글을 읽은 뒤에는 유형화된 독해 활동을 통해 제시문의 내용을 파악합니다. ④ 반복해서 학습합니다. 독해 활동을 마친 뒤에도 글을 반복해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글의 내용을 기억합니다. ⑤ 학습을 모두 끝내면 평가를 통해 학습 성취도를 확인합니다. ▶▶ 2단계 - 지식글 내용 ① 동물과 식물, 과학, 지역 사회, 우리 문화, 예술에 관한 지식글을 읽습니다. ② 글의 종류에 알맞은 읽기 전략을 통해 독해 패턴을 익힙니다. [본문 구성] □ 학습 진도표 뜯어내어 책상 앞에 붙여 두고 날마다 정해진 분량만큼 공부하세요. 날마다 공부하고 붙임 딱지를 붙이다보면 저절로 공부하는 습관이 생깁니다. □ 낭독하기 아이들에게 친숙한 소재로 쓰인 좋은 시나 전래 동요, 산문입니다. 또박또박 읽기, 발음에 주의하며 바르게 읽기, 모양과 소리를 흉내 내는 말의 느낌을 살려 읽거나 이야기하는 느낌을 살려 읽으며 읽기 연습을 합니다. 본격적인 학습을 시작하기 전에 크게 소리 내어 여러 번 읽으며 학습을 준비하세요. □ 들어가기 영역별로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어떤 등장인물이 나오는지, 어떤 소재나 주제의 글이 나올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제시문과 독해 활동 제목 제시문의 중심 글감이나 서식, 이야기의 제목을 나타냅니다. 제시문 아이들에게 친숙한 글감이나 자주 접하는 주제를 다룬 글, 아이들이 많이 알고 있는 이야기를 담은 글입니다 단계에 따라 문장의 길이와 줄 수가 다르고 사용하는 어휘 수준이 달라집니다. 독해 활동 중심 글감 찾기, 등장 인물 찾기, 세부 내용 파악하기, 사건 순서 알기, 제목 달기, 표 완성하기 등 독해력을 키울 수 있는 대표 문제 유형을 반복적으로 풀어보며 독해하는 방법을 훈련합니다. □ 해답.부모 가이드 영역 개관 각 영역에서 어떤 글을 다루었는지, 어떤 독해 활동을 하는지 소개하였다. 해답 각 독해 활동에 대한 해답을 빨간색으로 제시하여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하였다. 학습 가이드 각 제시문의 간략한 요약과 주요한 독해 활동을 설명해 줌으로써 학부모가 아이를 쉽게 지도할 수 있게 하였다. □ 되짚어 보기와 해답 앞에서 학습한 독해 능력을 스스로 평가합니다. 5개의 영역별로 1개씩의 제시문을 읽고, 독해 문제를 풀어봅니다. 아이 스스로 문제를 풀게 한 뒤, 틀린 문제는 부모님이 함께 풀어 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알려 줍니다.
하늘을 나는 사자
천개의바람 / 사노 요코 지음, 황진희 옮김 /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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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바람
창작동화
사노 요코 지음, 황진희 옮김
바람 그림책 66권. 익살스러운 글, 그림에 철학적인 메시지를 호탕하게 담아내는 일본의 대표 그림책작가 사노 요코의 작품이다. 철학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해서 무겁지만도 않다. 괴짜스럽다고 표현할 정도로 익살스럽고 호탕한 표현을 즐기기 때문에 누구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글과 그림을 보며 작가가 의도한 것이 무엇인지, 이 책에서는 글과 그림, 색을 이용해 무엇을 나타내고 있는지 내 생각을 키우고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다. 옛날옛날, 멋진 갈기에 우렁찬 목소리를 가진 사자가 있었다. 고양이들은 사자를 보려고 날마다 모여들었다. 사자는 땅을 박차고 하늘을 날아올라 사냥에 나섰다. 그러고는 아주 맛있게 요리해서 고양이들에게 대접했지요. "오늘은 낮잠을 좀 자야 해." 피곤한 사자가 용기를 내어 말했다. 하지만 고양이들은 깔깔깔 웃어 댈 뿐이었다. 결국, 사자는 쿵 쓰러져 그대로 황금빛 돌이 되어 버렸다. 먼 훗날, 사자를 깨운 것은 무엇이었을까?근사한 갈기에 우렁찬 목소리! 사자는 뜀박질도, 사냥도, 요리도 잘해. 멋진 사자가 잘 하는 건 당연해. 그러니 또 뛰어 봐, 또 요리해 봐. 날마다 고양이들을 대접한 사자는 쓰러져 황금빛 돌이 되었습니다. 사자에게 정말 필요한 말은 무엇이었을까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알아주는 따뜻한 배려와 말의 힘을 알려주는 책. ■ 쉬고 싶은 사자 옛날옛날, 멋진 갈기에 우렁찬 목소리를 가진 사자가 있었습니다. 고양이들은 사자를 보려고 날마다 모여들었습니다. 사자는 땅을 박차고 하늘을 날아올라 사냥에 나섰습니다. 그러고는 아주 맛있게 요리해서 고양이들에게 대접했지요. "오늘은 낮잠을 좀 자야 해." 피곤한 사자가 용기를 내어 말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들은 깔깔깔 웃어 댈 뿐이었습니다. 결국, 사자는 쿵 쓰러져 그대로 황금빛 돌이 되어 버렸습니다. 먼 훗날, 사자를 깨운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 당연한 것은 없어 어느 날, 끼니때마다 맛있는 밥을 차려주고 내 옷을 말끔히 빨아 주는 엄마가 “이제 지쳤어. 이제 엄마 안 할래.”라고 한다면 어떨까요? 언제나 우리 공부를 가르쳐주고, 우리를 돌보아 주었던 선생님이 “너무 힘들어. 이제 선생님 안 할래.”라고 한다면요? 우리는 과연 그 사실을 잘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엄마 대신 집안일을 해결해야 할 생각에 짜증이 날지 몰라요. “에이, 선생님 농담 마세요.” 하고 웃음이 날지 몰라요. 올림픽 선수들이나 월드컵 출전 선수들을 보세요.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면 선수들을 향해 맹비난을 쏟곤 하지요. 이 ‘당연’이란 건 참 무서워요. 고마움도 ‘당연’ 앞에서는 꼼짝을 못하니까요. 여기, 근사한 갈기에 우렁찬 목소리를 가진 사자가 있어요. 뜀박질도 어찌나 잘하는지, 마치 하늘을 날아오르는 것처럼 보였지요. 게다가 맘씨도 너무 착해 자신을 보러 와 주는 고양이들을 대접하려고 커다란 먹잇감을 잡아 와 굽고, 졸이고, 양념을 발라 요리를 해 주니 이 얼마나 멋진 사자인가요? 하지만 그 감탄도 잠깐, 사자의 선행은 어느덧 고양이들에게 당연해지기 시작했어요. 고양이들은 이쑤시개로 이빨을 쑤셔대며 ‘이야, 역시 사자야.’ 하며 건성건성 말했지요. 매일같이 사냥에 나선 탓에 피곤한 사자가 ‘오늘은 낮잠을 자야 해.’ 용기 내어 말했지만 ‘농담도 잘한다.’며 깔깔거리기만 합니다. 근사한 사자의 취미가 ‘낮잠’이라니 고양이들에게는 너무나도 어이없고 웃긴 이야기이겠지요. 하지만 아무리 멋진 그 누구라도 휴식 없이 일하는 것은 힘들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은 것은 마찬가지예요.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사자라도 매일 같이 고양이들을 대접하면 힘들기 마련이지요. 이 사자는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여겼던 수많은 고마운 사람들을 대변합니다. 엄마도, 아빠도, 자식도, 선생님도, 학생도, 사장도, 직원도 주변에서 자기에게 거는 당연한 기대에 지쳤을지 몰라요. 이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음을, 우리가 잊고 있던 주변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전하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 마음을 알아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의 힘 우리는 말과 함께 살아요. 이 세상 모든 것에는 ‘이름’이란 말이 붙고, 심지어 ‘드르렁드르렁’, ‘어푸어푸’ 같은 소리도 말로써 표현하니 말이란 ‘공기’와도 같지요. 우리가 사는 데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에요. 우리 삶을 차지하고 있는 이 말은,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어요. 바로 감정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에요. ‘싫다.’라는 말만 들어도 싫은 감정이 들어요. ‘부끄럼’이라는 단어만 보아도 부끄러운 것 같지요. 그래서 우리는 말을 아주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해요. 다른 사람의 마음을 북돋아 줄 수도 있고, 큰 상처를 줄 수 있으니까요. 얄미운 고양이들에게 시달려 황금빛 돌이 되어버린 사자. 어느 엄마 고양이는 돌사자를 가리키며 뭐냐고 묻는 아기 고양이에게 “옛날옛날 낮잠만 자던 게으른 사자야.”라고 제멋대로 이야기해 버리지요. 그런데 또 다른 엄마 고양이는 사자를 “옛날옛날 멋진 사자가 있었대.” 하며 사자에 대해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요. 그리고는 왜 돌이 되어 잠을 자고 있냐는 아기 고양이 말에 “글쎄, 왜 그럴까?” 하며 함부로 말하지 않아요. 그 말에 아기 고양이는 “음, 분명 피곤했을 거예요.” 말해요. 그러자 사자가 입을 쩌억 벌리며 깨어났어요. 아, 사자가 정말 듣고 싶었던 말은 “이야, 역시 사자야.” 같은 진심 없는 칭찬이 아닌, “많이 힘들었구나.” 하는 위로의 말이었던 거예요. 말 한마디로 닫혔던 사자의 마음이 풀어졌어요. 그리고 아기 고양이는 사자에게 커다란 얼룩말을 선물 받지요. 사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한 아기 고양이는 맛있는 얼룩말을 얻고, 사자는 마음 깊은 위로를 얻은 것처럼 고운 말이란 나와 타인 모두를 기쁘게 하는 것이지요.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서 따뜻한 말을 건넬 수 있는 그 큰 힘을 지닌 사람이 되길 기대합니다. ■ 생각할 거리가 많은 글, 그림 익살스러운 글, 그림에 철학적인 메시지를 호탕하게 담아내는 사노 요코는 일본의 대표 그림책작가입니다. 그림책에 대해 잘 모르는 일본인이라도 ‘사노 요코’는 웬만해선 다 알고 있지요.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리는 등 큰 사랑과 인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사노 요코의 책은 아이와 어른,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줍니다. 철학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해서 무겁지만도 않습니다. 괴짜스럽다고 표현할 정도로 익살스럽고 호탕한 표현을 즐기기 때문에 누구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요. 고양이들은 왜 사자가 멋지게 뜀박질하는 걸 보고 ‘후유.’ 하고 숨을 내쉬었을까요? 자신의 괴로움을 참으면서까지 고양이들을 위했던 사자는 어떤 사자일까요? 보는 이에 따라 고양이들이 내쉰 숨에는 감탄, 부러움, 자신들에게 무언가를 해 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 등이 있을 거라 다르게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사자 또한 대가 없이 남을 위하는 선한 사자로도, 남의 시선과 기대에 자신을 애써 맞추려 노력하는 미련한 사자로 볼 수도 있지요. 그림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사자의 얼굴은 다양한 색으로 칠해집니다. 건강한 마음일 때는 황금색과 적갈색이 섞인 얼굴이지만 사자가 힘들 때에는 마치 아수라 백작처럼 황금색과 파란색이 반반 나뉘어 칠해지거나, 초록색과 보라색 등으로 피곤하게 표현되지요. 우리는 이러한 글과 그림을 보며 작가가 의도한 것이 무엇인지, 이 책에서는 글과 그림, 색을 이용해 무엇을 나타내고 있는지 내 생각을 키우고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습니다. 좁은 방 안에서 힝힝 우는 사자, 눈이 풀린 채 힘없이 쓰러진 사자, 그런 사자를 마구 흔들어대는 고양이들…. 나는 과연 이 책의 사자나 고양이 중 누구일까요? 자신을 돌아보고 충분히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멋쟁이 낸시의 별자리 여행
국민서관 / 제인 오코너 글, 로빈 프레이스 글래서 그림, 김영선 옮김 / 201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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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
창작동화
제인 오코너 글, 로빈 프레이스 글래서 그림, 김영선 옮김
국민서관 그림동화 시리즈 148권. 세계적으로 1,600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멋쟁이 낸시 시리즈’의 별자리 이야기다. 주인공 낸시가 별자리 감상을 준비하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별처럼 빛나는 화려한 그림, 신비로운 별자리 이야기가 독자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별의 특성에서부터 달과 지구의 차이점 등 별자리 감상에 필요한 기본 천체상식과 과학 정보를 알차게 담았다. 깜깜한 곳에서도 빛나는 야광 표지는 낭만적인 별자리 감상을 도와줄 것이다. 낸시가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별을 보며 공주 이야기를 떠올린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별 모양을 관찰하여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별이 반짝반짝 빛나는 밤하늘보다 더 환상적인 것이 있을까? 낸시는 앞마당에 앉아 날이 어두워지기만을 기다립니다. 오늘 밤 텐트에 머물면서 아빠와 함께 별을 보기로 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갑자기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기 시작합니다. 과연 낸시는 환상적인 밤을 보낼 수 있을까요? 화려하게 돌아온 멋쟁이 낸시의 별자리 이야기 세계적으로 1,600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멋쟁이 낸시 시리즈’가 별자리 책으로 돌아왔습니다.《멋쟁이 낸시의 별자리 여행》에서는 주인공 낸시가 별자리 감상을 준비하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별처럼 빛나는 화려한 그림, 신비로운 별자리 이야기가 독자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또한 별의 특성에서부터 달과 지구의 차이점 등, 별자리 감상에 필요한 기본 천체상식과 과학 정보를 알차게 담았습니다. 깜깜한 곳에서도 빛나는 야광 표지는 낭만적인 별자리 감상을 도와줄 것입니다. 낸시가 들려주는 신비로운 별자리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밤하늘의 그림책, 별자리 점 잇기 놀이를 하듯이 별들을 이어 그려 보세요. 어느새 늠름한 사냥꾼 오리온을 만날 수 있답니다. 이렇듯 서로 다른 개성을 뽐내는 별자리에는 저마다 흥미로운 이야기가 얽혀 있지요. 별자리는 하늘에 펼쳐진 또 다른 그림책입니다. 낸시가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별을 보며 공주 이야기를 떠올린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별 모양을 관찰하여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신비한 밤하늘을 바라보는 동안 어느새 아이들의 상상력은 우주만큼이나 크고 넓어질 것입니다. 환상적인 ‘별자리 여행’ 활용법, 2013년을 빛내 줄 별자리 쇼! 올해에는 진귀한 천문 현상이 많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8월경에는 처녀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 스피카가 달 뒤로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진기한 현상을 볼 수 있고, 11월 중순에서 12월 사이에는 슈퍼 혜성 아이손이 빛나는 꼬리를 자랑합니다.《멋쟁이 낸시의 별자리 여행》에서는 북두칠성, 오리온자리, 처녀자리 등 주요 별자리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낸시와 함께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광경을 감상해 보세요. 특히 도심을 떠나 야외 캠핑을 즐기는 독자들이라면 더욱 멋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와! 신기한 사탕이다
계수나무 / 미야니시 타츠야 글 그림, 계일 옮김 / 200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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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동화
미야니시 타츠야 글 그림, 계일 옮김
아이들은 자기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지 못하며 지금보다 더 큰, 더 강한 존재가 되기를 꿈꾼다. 빨리 커서 어른이 되고 싶어 하기도 하고, ‘해리포터’의 주인공처럼 아무도 자기를 볼 수 없는 투명 망토가 있었으면 하고 상상하기도 한다. 이 책에 나오는 사탕이 바로 그런 사탕이다. 입에 넣기만 해도 마법 같은 힘이 생기는 신기한 사탕. 주인공 꿀꿀이는 신기한 사탕을 먹고 평소 되고 싶었던 모습으로 마음껏 변신한다. 무거운 바위를 번쩍 들어올리고, 호랑이처럼 큰 소리를 내고, 투명 돼지로 변신하고…… 심지어 늑대가 되는 사탕을 세 개나 먹고 변신하여 다른 친구들을 놀리며 즐거워한다. 그러나 즐거움도 잠시! 진짜 늑대가 나타나 생각지도 못한 위험에 처한다. 결국 꿀꿀이는 너구리 아저씨가 덤으로 준 사탕을 먹고 겨우겨우 위기를 빠져나온다. 진짜 내 모습이 편하고 좋아! 나는 왜 공부도 못하고 달리기도 못할까? 아이들은 자기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지 못하며 지금보다 더 큰, 더 강한 존재가 되기를 꿈꾼다. 빨리 커서 어른이 되고 싶어 하기도 하고, ‘해리포터’의 주인공처럼 아무도 자기를 볼 수 없는 투명 망토가 있었으면 하고 상상하기도 한다. “우와! 신기한 사탕이다”에 나오는 사탕이 바로 그런 사탕이다. 입에 넣기만 해도 마법 같은 힘이 생기는 신기한 사탕. 주인공 꿀꿀이는 신기한 사탕을 먹고 평소 되고 싶었던 모습으로 마음껏 변신한다. 무거운 바위를 번쩍 들어올리고, 호랑이처럼 큰 소리를 내고, 투명 돼지로 변신하고…… 심지어 늑대가 되는 사탕을 세 개나 먹고 변신하여 다른 친구들을 놀리며 즐거워한다. 그러나 즐거움도 잠시! 진짜 늑대가 나타나 생각지도 못한 위험에 처한다. 결국 꿀꿀이는 너구리 아저씨가 덤으로 준 사탕을 먹고 겨우겨우 위기를 빠져나온다. 살다 보면 자신의 진짜 모습을 감추고 싶을 때가 있다. 겉모습을 감추는 방법은 예쁜 옷이 될 수도 있고, 높은 지위가 될 수도 있고, 많은 재산이 될 수도 있다. 이 책의 주인공 꿀꿀이는 손쉽게 마법 사탕을 얻어 겉모습을 바꾼다. 하지만 마법의 힘이 사라지면서 하나씩 하나씩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들키고 만다. 돼지 냄새가 난다고 킁킁대는 늑대들 속에서 꿀꿀이는 얼마나 두렵고 떨리는 심정이었을까. 누구나 자신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불편하게 마련이다. 더구나 그것이 손쉽게 얻은 행운이라면 더욱 그렇다. 투명 망토로도 어쩌지 못하는 진짜 모습이 언젠가는 들통이 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거짓된 삶은 향기 없는 꽃처럼 화려해 보이기만 할 뿐이다. 조금 부족해 보일지라도,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행복일 것이다. 신기한 사탕 가게 숲에서 만난 신기한 사탕 가게. 가게 주인인 너구리 아저씨는 꿀꿀이에게 천하장사가 되는 노란 사탕, 호랑이 소리가 나는 파란 사탕, 투명 돼지로 변하는 녹색 사탕을 맛보게 해 준다. 꿀꿀이는 빨간 사탕과 녹색 사탕, 그리고 덤으로 받은 하얀 사탕을 가지고 늑대로 변신해 숲 속 친구들을 골려준다. “어디 장난 좀 쳐 볼까?” 늑대가 되어 신이 난 꿀꿀이가 들어간 곳이, 하필이면 늑대 소굴! 그러나 신기한 사탕에도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사탕이 녹으면 신기한 힘도 함께 사라지는 것이다! 난 그냥 사탕이 더 좋아 “어디서 돼지 냄새가 나는 것 같아!” 늑대들은 어디에선가 풍겨오는 돼지 냄새를 찾아 코를 킁킁거린다. 사탕이 녹자 꿀꿀이의 꼬리가 포르르 변하고, 투명 돼지로 변했던 몸이 다시 보이기 시작하는데……. 마지막 남은 하얀 사탕을 먹자 꿀꿀이의 몸이 부쩍부쩍 커지기 시작하고, 공룡만큼 커진 꿀꿀이를 보고 놀란 늑대들은 앞다투어 달아난다. 간신히 위기에서 벗어난 꿀꿀이. “신기한 사탕은 정말 놀라워. 하지만 난 그냥 사탕이 더 좋아. 헤헤헤…….”
페르디의 봄동산
느림보 / 줄리아 로린슨 글, 티파니 비키 그림, 이광일 옮김 / 201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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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
창작동화
줄리아 로린슨 글, 티파니 비키 그림, 이광일 옮김
와 이어지는 시리즈 그림책으로 따듯하고 호기심 많은 꼬마 여우 페르디가 느끼는 계절의 변화를 아름답게 담았다. 친구를 걱정하는 동물들의 이야기가 남을 배려하는 따듯한 마음을 전해주고, 동시에 겨울과 봄 사이 동물들의 생태변화도 자연스럽게 알려 준다.봄과 함께 돌아온 사랑스러운 꼬마 여우, 페르디 『페르디의 봄동산』은 『페르디의 가을나무』와 이어지는 시리즈 그림책으로 따듯하고 호기심 많은 꼬마 여우 페르디가 느끼는 계절의 변화를 아름답게 담았습니다. 과수원에서 눈을 발견한 페르디는 친구들을 걱정합니다. 봄을 맞아 북쪽으로 날아온 비둘기들에게 눈이 온다는 것을 알리지요. “다시 남쪽으로 내려가야겠네? 하지만 먼저 고슴도치한테 알려 줘야겠다.” 비둘기들은 이제 막 겨울잠을 깼을 고슴도치에게, 고슴도치는 겨울 식량을 다 먹었을 다람쥐에게, 다람쥐는 눈이 내리면 먹을 풀이 없는 토끼에게 눈 소식을 알립니다. 친구를 걱정하는 동물들의 이야기가 남을 배려하는 따듯한 마음을 전합니다. 동시에 겨울과 봄 사이 동물들의 생태변화도 자연스럽게 알려 줍니다. 놀이가 만드는 행복한 세계! 어린이는 놀이를 통해 낯선 사람이나 사물과 친해집니다. 또 놀이는 어린이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놀이 본능이 어린이의 사회성과 창의성 발달을 돕는 것입니다. 『페르디의 봄동산』은 어린이의 놀이 본능이 만드는 행복한 세계를 생생하게 보여 줍니다. 꼬마 여우 페르디에게 봄은 놀이로 가득한 계절입니다. 봄을 즐기던 페르디는 눈이 오는 것을 보고 시무룩해지지만 이내 다시 신이 납니다. 친구들과 눈밭에 가서 놀기로 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과수원으로 달려간 동물 친구들 앞에 눈이 아니라 하얀 꽃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저게 꽃이지 눈이니?” 친구들이 페르디를 놀리자 페르디는 풀이 죽습니다. 하지만 다시 새로운 놀이가 상황을 즐겁게 만들지요. 친구들이 페르디에게 꽃을 뿌리며 장난을 쳤거든요. 하얀 꽃잎이 세례처럼 쏟아지는 이 장면에서 어린이 독자들은 놀이의 즐거움과 행복감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쉿, 나쁜 말은 안 돼요!
토마토하우스 / 에디트 슈라이버 비케 (지은이), 카롤라 홀란드 (그림), 유혜자 (옮긴이) / 200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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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하우스
창작동화
에디트 슈라이버 비케 (지은이), 카롤라 홀란드 (그림), 유혜자 (옮긴이)
아이들이 자라면서 한 번씩 겪는, 해서는 안되는 말, 나쁜 말 때문에 벌어지는 갈등과 그 일을 해결하려고 하는 아이의 마음을 그렸다. 나쁜 말이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고, 말이 주는 어감이 재미있어서 내뱉은 라우라가 친구 레오가 상처를 받는 모습을 보고 뉘우치는 모습을 담았다. 라우라와 레오가 화해하는 과정을 통해, 왜 나쁜 말을 해서는 안되는지를 어린이들에게 가르쳐준다.
톡톡 창의력 숫자 쓰기
한빛에듀 / 창의수학연구소 지음 / 2015.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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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에듀
유아학습책
창의수학연구소 지음
이제 막 낙서 활동이 시작된 4~6세(권장) 아이가 창의력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쥐고 쓰고 그리기 위한 근육을 단련해야 한다. 또한 재료를 직접 만지고 써보면서 신체적 조절 능력 및 집중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색칠하기, 선 긋기, 숫자 쓰기, 알파벳 쓰기 4권으로 구성된 '톡톡 창의력 시작하기'는 우리 아이가 즐겁게 그리고 칠하고 쓰면서 운필력과 협응력, 집중력은 물론 머리가 좋아질 수 있도록 창의력 반복 훈련에 최적화된 교재다.★ 1부터 10까지 숫자 세기/쓰기 ★ 차례대로 점 잇기 ★ 빈 곳에 숫자 쓰기 ★ 크기 비교하기 생각이 활짝, 재미가 팡 터지는 책! 톡톡 창의력 시작하기 이제 막 낙서 활동이 시작된 4~6세(권장) 아이가 창의력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쥐고 쓰고 그리기 위한 근육을 단련해야 합니다. 또한 재료를 직접 만지고 써보면서 신체적 조절 능력 및 집중하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색칠하기, 선 긋기, 숫자 쓰기, 알파벳 쓰기 4권으로 구성된 '톡톡 창의력 시작하기'는 우리 아이가 즐겁게 그리고 칠하고 쓰면서 운필력과 협응력, 집중력은 물론 머리가 좋아질 수 있도록 창의력 반복 훈련에 최적화된 교재입니다. 이 책의 특징 하나,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으로 재미있게 창의력 활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둘, 생활 속 다양한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면서 창의적 사고를 습관화합니다. 셋,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며 해결하는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합니다. 이 책을 보면 좋은 아이들 자유로운 낙서활동이 시작되는 4세부터 창의적 놀이가 필요한 아이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쓸 수 있게 손의 힘을 기르고자 하는 아이 그리고 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문제 이해력을 높이고자 하는 아이 재미있는 활동으로 창의력과 집중력을 기르고자 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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