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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첫 세계 국기 사전
글송이 / 최유성 지음, 오수진 그림 / 2016.01.30
10,000원 ⟶ 9,000(10% off)

글송이유아학습책최유성 지음, 오수진 그림


무엇을 할까?
논장 / 정해영 글.그림 / 2011.01.05
13,000원 ⟶ 11,700(10% off)

논장창작동화정해영 글.그림
그림책은 내 친구 시리즈 27권.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일과 그 일에 따른 신발을 꼼꼼하게 묘사한 정보 그림책으로, 하는 일에 따라 각각 모양과 특징이 다른 여러 신발을 보여준다. 다양한 신발의 기능과 그 신발이 필요한 일의 현장이 리듬감 있는 글과 화려하고 시원한 화면으로 생생하게 펼쳐진다. 축구, 발레, 등산 등 우리가 평소 다 아는 일들이지만, 그 일을 할 때는 축구화, 토슈즈, 등산화를 신어야 하고, 그 신발이 각각 다른 기능을 한다는 내용은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사실이다. 이 책에서는 그 사실을 ‘일과 신발’이라는 주제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딱 맞게 흥미롭게 들려준다. 앞 장에 어떤 동작을 취하는 발이 큼직하게 나오고 다음 장에 그 신발을 신은 상황을 보여주는 재치 있는 전개로 발을 보호해 주는 신발의 기능과 신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쉽고 유쾌하게 담았다. 안전과 기술과 패션을 동시에 표현하는 신발의 세계는 자연스레 일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도와준다.일과 신발을 한눈에 보아요! 어린이들의 호기심이 특히 높은 '신발'을 소재로 한 정보그림책. 하는 일에 따라 각각 모양과 특징이 다른 여러 신발을 보여준다. 다양한 신발의 기능과 그 신발이 필요한 일의 현장이 리듬감 있는 글과 화려하고 시원한 화면으로 생생하게 펼쳐진다. 안전과 기술과 패션을 동시에 표현하는 신발의 세계를 들여다보면서 자연스레 일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살짝살짝, 쿵쾅쿵쾅, 또각또각 오늘은 어떤 신발을 신을까? 하늘 한 번 쳐다보고 오늘 할 일을 생각하고 내 신발을 골라요. 축구 선수도 발레리나도 소방관 아저씨도 자기가 하는 일에 꼭 맞는 신발을 신어요. 하는 일에 따라 신발 모양은 다르지만 안전한 신발 신고 열심히 일하는 건 모두 같아요. 《무엇을 할까?-일과 신발》은 정해영 작가의 첫 그림책 《누구 발일까?-세계의 신발》에 이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일과 그 일에 따른 신발을 꼼꼼하게 묘사한 신발 그림책이다. 앞 장에 어떤 동작을 취하는 발이 큼직하게 나오고 다음 장에 그 신발을 신은 상황을 보여주는 재치 있는 전개로 발을 보호해 주는 신발의 기능과 신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쉽고 유쾌하게 담았다. ■ 모든 일을 함께 하는 다양한 신발의 세계 여기저기를 옮겨 다닐 수 있게 해 주는 발, 그 발에 신는 신발은 발을 보호하고 발이 할 일을 더욱 잘할 수 있게 도와준다. 불편한 신발을 오래 신고 있으면 혈액 순환이 나빠져 온몸이 피곤해지기 때문에 자기 발에 맞는 편한 신발을 신어야 하는데, 특히 특수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그런 환경으로부터 발을 보호하고 일을 더욱 잘하기 위해 거기에 꼭 맞는 신발을 신어야 한다. 씽씽 달려서 힘차게 공을 차는 축구를 할 때는 딱딱한 운동장도 부드러운 잔디밭도 잘 달릴 수 있게 해 주는 축구화가 필요하다. 빙글빙글 도는 발레를 할 때는 발끝으로 설 수 있게 도와주는 토슈즈를 신어야 한다. 화재를 진압하는 위급한 상황에서는 뜨거운 열기를 막아 주는 방수화를 꼭 신어야 한다. 축구, 발레, 등산 등 우리가 평소 다 아는 일들이지만, 그 일을 할 때는 축구화, 토슈즈, 등산화를 신어야 하고, 그 신발이 각각 다른 기능을 한다는 내용은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사실이다. 《무엇을 할까?》는 그 사실을 ‘일과 신발’이라는 주제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딱 맞게 신 나게 들려준다. 즐거운 운동도 위험한 업무도 일상적인 활동도 그 일에 맞는 신발을 신음으로써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칫 딱딱할 수도 있는 내용이 일과 신발 속에 녹아들어가 명쾌하게 쏙쏙 들어온다. 축구 경기장, 패션쇼 무대, 파도치는 바다 등 실제 일을 하는 사람과 그 일의 배경이 되는 현장이 활동적으로 어우러져 즐겁게 펼쳐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책을 읽다 보면 저절로 이 신발 신고 어디라도 가고 싶고 무슨 일이라도 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평소 추상적으로 이해했던 일도 구체적으로 머릿속에 그려지면서 ‘이 신발은 이런 특징이 있구나.’ 고개를 끄덕이다 보면 새삼 신발의 고마움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 현장의 활력이 살아 있는 역동적인 화면 쿵쾅쿵쾅, 철벅철벅, 씰룩씰룩 등 리듬감 있는 표현은 생동감이 넘치고, 화려하고 대담한 그림은 눈앞에서 실제 일을 하는 듯 역동적이다. 축구 선수들은 이제라도 공을 뻥 찰 것 같고 소방관의 커다란 발에서는 쿵쾅쿵쾅 급하게 달려가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고 어부의 발에서는 철벅철벅 장화 소리가 생생하다. 이는 모두 각 신발의 특징을 그대로 잡아낸 간결한 문장과 종이라는 한계를 넘어 질감을 살려 낸 콜라주 그림 덕분이다. 종이, 실, 헝겊 등 다양한 재료를 꼼꼼히 칠하고 오리고 붙인 정성스러운 그림은 잔디 경기장과 발레 무대와 모래 바닥의 현장감을 그대로 전달한다. 이미지는 대범하고 강렬하면서도 은은하고 잔잔하다. 실크에 색을 칠한 부드러우면서도 은은한 색감은 시원한 구도와 화사한 색채, 입체적인 모습으로 모두의 눈을 사로잡는다. ■ 한눈에 일과 신발을 알게 해 주는 보충 설명 본문 끝에는 지금까지 나온 신발의 주요 특징에 대해서 쉽게 알려준다. 소방관이 신는 방수화는 재빨리 신을 수 있게 신발 목에 손잡이가 달려 있고, 어부들이 신는 가슴 장화는 물이 스미는 것을 막아 주지만 자유롭게 움직이기가 힘들고, 뾰족구두는 키가 커 보이는 반면 오래 신으면 발과 허리가 아프다. 한눈에 일과 신발을 알게 해 주는 정보들이다. ■ 일과 활동을 통한 사회 이해 가슴장화, 간호화, 안전화 등 신발은 사람들이 하는 일의 필요에 따라 기능과 모양을 달리 하면서 변해왔다. 운동화가 누구에게나 일상적인 신발이 된 것처럼 신발은 편안함과 이미지와 패션과 기술을 표현하면서 변화하고 있다. 지금 사회가 다양해지는 그만큼 필요한 일이 계속 생기면서 신발 역시 그 종류가 늘어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것은 신발을 넘어 신발에 담긴 인간의 모든 활동과 노력을 조금이나마 알아가는 것이다. 《무엇을 할까?》는 만날 신는 익숙한 내 신발을 통해 ‘사회’라는 인식에 자연스레 눈뜨고, 일과 사회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제공해 주고, 그 속에서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도 그려보게 하는, 특별하고도 소중한 그림책이다.


무민과 위대한 수영
어린이작가정신 / 토베 얀손 글.그림, 이지영 옮김 / 2011.09.26
9,000원 ⟶ 8,100(10% off)

어린이작가정신창작동화토베 얀손 글.그림, 이지영 옮김
무민 그림동화 시리즈 4권. 무민은 핀란드의 동화 작가 토베 얀손이 만들어 낸 가상의 생물로, 동화와 만화, 그림책 등 다양한 문학 장르로 출간되어 온 무민 시리즈는 애니메이션, 텔레비전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도 만들어져 70여년이 넘도록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4권에서는 물을 무서워하는 강아지 수르쿠와 무민과 친구들의 우정 이야기를 통해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무민과 친구들이 겪는 에피소드를 통해 아이들의 다양한 생각과 행동을 엿볼 수 있다. 고민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연과 더불어 살고, 꿈은 이루어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된다. 또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다. 무민과 꼬마 미이는 바닷물에 들어가 신나게 놀고 있다. 하지만 튜브를 끼고 구명조끼도 입은 강아지 수르쿠는 바위 위에 앉아 꼼짝도 하지 않는다. 수르쿠는 겁이 많아 물속에 꼬리조차 담그지 못한다. 그때, 벌집을 건드린 냄새대장 스팅키가 꿀벌들에게 쫓겨 바닷가로 달려온다. 벌들에게 쏘이지 않으려면 무민과 친구들은 얼른 물속으로 뛰어들어야 했다. 물을 무서워하는 수르쿠가 바닷물에 들어갈 수 있을까?무민은 핀란드의 동화 작가 토베 얀손이 만들어 낸 가상의 캐릭터 입니다. 동화와 만화, 그림책 등 다양한 문학 장르로 출간되어 온 무민 시리즈는 애니메이션, 텔레비전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도 만들어져 70여 년이 넘도록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어린이작가정신의 무민 그림동화책은 토베 얀손의 무민 동화를 쉽게 풀어 쓴 그림책입니다. 무민 그림동화 시리즈 네 번째 책은 겁 많은 강아지 수르쿠가 용기를 내어 바닷물 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물을 무서워하는 강아지 수르쿠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 무민과 강아지 수르쿠, 꼬마 미이는 바닷가에 갑니다. 꼬마 미이가 바닷물에 들어가 신나게 놀고 있는 모습을 강아지 수르쿠는 바라보기만 합니다. 수르쿠는 겁이 많아 물속에 꼬리조차 담그지 못합니다. 수르쿠는 자신이 언제나 할 수도 없는 것들만 꿈꾼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수르쿠에게 무민은 꿈은 꼭 이루어질 수 있는 거라고 위로합니다. 하지만 튜브를 끼고 구명조끼도 입은 수르쿠는 바위 위에 앉아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그때, 무민 골짜기의 말썽꾸러기 냄새대장 스팅키가 바닷가로 달려옵니다. 스팅키는 경찰서장님의 집 정원에 있는 벌집을 건드려 꿀벌들에게 쫓기고 있었습니다. 벌들에게 쏘이지 않으려면 무민과 친구들은 얼른 물속으로 뛰어들어야 했습니다. 무민과 꼬마 미이, 스팅키는 바닷물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수르쿠야, 넌 할 수 있어!” 그런데 겁 많은 강아지 수르쿠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걱정이 된 무민은 바다 위로 고개를 내밀어 수르쿠를 불렀습니다. 무민의 등 뒤에서 수르쿠가 조용히 대답했습니다. 그때야 수르쿠는 자신이 물속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해냈어!” 수르쿠는 결국 물속으로 뛰어든 것입니다. 위기가 닥쳤을 때는 저절로 용기가 생기는 법이죠. 잔잔한 감동으로 전해지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 무민 그림동화책은 재미있으면서도 잔잔한 감동을 느끼게 하는 에피소드를 뽑아 그림책으로 엮었습니다. 수르쿠는 다른 친구들처럼 수영을 하고 싶어 하지만 물을 두려워합니다. 그럴 때마다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민과 친구들은 수르쿠를 격려하며 도와줍니다. 그 과정에서 용기를 내는 수르쿠와 무민과 친구들의 우정 이야기는 잔잔한 감동을 전해 줍니다. 그리고 말썽쟁이 스팅키와 경찰서장님과의 에피소드에서는 작은 생명체들도 각자의 소중한 역할이 있다는 것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무민과 위대한 수영』은 무민과 친구들이 겪는 에피소드를 통해 아이들의 다양한 생각과 행동을 엿볼 수 있습니다. 고민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연과 더불어 살고, 꿈은 이루어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됩니다. 또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습니다. “엄마한테 방수가 되는 잠수복을 만들어 달라고 해 볼까?” 무민이 수르쿠에게 조심스레 물었어요. “그걸 입으면 용기가 날 것 같아?”꼬마 미이가 말했어요.“아무래도 난 안 돼. 난 왜 항상 내가 할 수 없는 것만 원하는지 모르겠어.”수르쿠는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어요.“누구나 꿈을 꿀 수 있어. 꿈은 어떻게든 이루어져.” 무민이 위로했어요. 바로 그때였어요. “살고 싶으면 도망쳐!”스팅키가 꿀벌들에게 쫓겨 달려오면서 소리쳤어요.무민과 꼬마 미이는 얼른 물속으로 뛰어들었어요.
노랑각시 방귀 소동
길벗어린이 / 김순이 글, 윤정주 그림 / 2013.07.25
11,000원 ⟶ 9,900(10% off)

길벗어린이옛이야기김순이 글, 윤정주 그림
길벗어린이 옛이야기 시리즈 9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는 옛이야기의 터무니없는 상상력에 초점을 맞추어 누구나 창피해하는 방귀를 밝고 유쾌하게 풀어낸 그림책이다. 경쾌한 입말체 글이 이야기꾼처럼 이야기를 들려주고, 천연덕스럽고 익살스런 그림이 글과 어울려 옛이야기의 상상력을 한껏 펼쳐 보여준다. 새색시 갑순이는 엄청난 방귀쟁이. 하지만 식구들에게는 비밀이다. 방귀를 참자니 얼굴이 점점 노래져서 동네 사람들은 갑순이를 ‘노랑각시’라고 불렀다. 갑순이가 몰래 뀐 방귀가 어찌나 지독한지 돼지가 사흘이나 밥을 먹지 않고 닭이 열흘 동안 알을 낳지 않았다. 그러니 방귀를 몰래 뀔 수도 없고 갑순이 얼굴이 점점 노래질 수밖에 없었다. 갑순이는 걱정하는 갑돌이에게 결국 비밀을 말했다. 갑돌이와 식구들은 부끄러워 말고 마음껏 방귀를 뀌라고 했다. 드디어 갑순이가 참았던 방귀를 뀌었다. 뿌우웅! 방귀가 어찌나 센지 집이 들썩이고 가축들이 날아가고 구경하던 옆집 영감님마저 날아가 버리고 마는데….갑순이 방귀 덕분에 벌어진 유쾌한 소동 새색시 갑순이는 엄청난 방귀쟁이. 하지만 식구들에게는 비밀이에요. 방귀를 참자니 얼굴이 점점 노래져서 동네 사람들은 갑순이를 ‘노랑각시’라고 불렀지요. 갑순이가 몰래 뀐 방귀가 어찌나 지독한지 돼지가 사흘이나 밥을 먹지 않고 닭이 열흘 동안 알을 낳지 않았어요. 그러니 방귀를 몰래 뀔 수도 없고 갑순이 얼굴이 점점 노래질 수밖에요. 갑순이는 걱정하는 갑돌이에게 결국 비밀을 말했어요. 갑돌이와 식구들은 부끄러워 말고 마음껏 방귀를 뀌라고 했지요. 드디어 갑순이가 참았던 방귀를 뀌어요. 뿌우웅! 방귀가 어찌나 센지 집이 들썩이고 가축들이 날아가고 구경하던 옆집 영감님마저 날아가 버렸어요. 영감님은 보름 만에 싱글벙글 웃으며 거지꼴로 나타나 “노랑각시 방귀 덕에 이 산 저 산 구경 한번 잘했네!”라고 하지요. 감추고 싶은 것을 드러내고 과장해 웃음으로 풀어낸 옛이야기 누구나 뀌는 방귀지만 남들 앞에서는 부끄러워요. 널리 알려진 ‘방귀쟁이 며느리’ 이야기에서는 방귀 때문에 며느리가 구박을 받고 쫓겨났다가 방귀 덕분에 다시 인정을 받습니다. 《노랑각시 방귀 소동》은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는 옛이야기의 터무니없는 상상력에 초점을 맞추어 누구나 창피해하는 방귀를 밝고 유쾌하게 풀었습니다. 갓 결혼한 새색시가 방귀쟁이라니 얼마나 부끄러울까요. 그렇다고 방귀를 무작정 참을 수야 없지요. 참고 또 참다 뀐 갑순이의 방귀는 참으로 어마어마합니다. 방귀로 벌어진 소동도 어마어마하지요. 허풍이 센 만큼 웃음도 커집니다. 그렇게 한바탕 웃고 나면, 절구질하며 방귀 소리로 장단을 맞추는 갑순이의 모습이 즐겁게 다가옵니다. 왠지 갑순이가 뀐 방귀에서는 냄새도 나지 않을 거 같습니다. 방귀를 뀔 때마다 창피를 당할까 조마조마했던 우리의 가슴도 생각지도 못한 허풍에 후련해집니다. 허풍스럽고 유머러스한 글과 그림 “소쿠리가 날아가고 호미가 날아가고 지게가 날아가더니 돌절구가 들썩들썩 간장 항아리가 흔들흔들 아주 난리가 났어.” 경쾌한 입말체 글이 이야기꾼처럼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천연덕스럽고 익살스런 그림이 글과 어울려 옛이야기의 상상력을 한껏 펼쳐 보여 줍니다. 작가의 상상력은 옛이야기의 상상력만큼이나 허풍스럽습니다. 갑순이 방귀에 날지 못하는 닭들이 달로 날아가고, 옆집 영감님은 서울까지 날아갑니다. 우마차와 전차가 함께 달리고, 양장을 차려입은 외국인이 길을 걷는 개화기 서울은 시골에서 날아온 영감님한테는 구경할 게 참 많은 신기한 세상입니다. 관습적인 옛이야기 시대 배경에서 벗어나 절묘하게 이야기의 내용과 맞아떨어지는 장면입니다. 장면마다 구석구석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의 호랑이가 구경꾼 사이에 숨어 있고, 주인공들은 물론이고 모든 등장인물의 행동과 표정을 하나하나 살피는 것만도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레고 브릭마스터 : 프렌즈
아이즐북스 / 아이즐 편집부 / 2012.11.15
32,000원 ⟶ 28,800(10% off)

아이즐북스유아놀이책아이즐 편집부
레고 브릭마스터 시리즈. 책 속 상자 안에 들어 있는 103개의 레고 블록과 미니피겨 2개로, 14개의 레고 프렌즈 New 모델을 만들 수 있다. 하트레이크 시티에 사는 프렌즈 클럽의 멤버 미아와 미아의 학교 친구 클로이의 보물찾기 모험 이야기를 읽으며, 미아의 침대와 의자, 소파와 탁자, 뗏목과 숲, 동굴 등 레고 프렌즈에 나오는 모델들을 만들어 보도록 구성했다.캐릭터 소개 신비로운 지도를 발견하다! 뚝딱뚝딱, 만들기는 즐거워! 두둥실, 항해를 떠나자! 으스스한 동굴 탐험 보물찾기 모험 대성공!책 속에 들어 있는 레고 블록으로 14개의 레고 프렌즈 New 모델을 만들어 보세요! 책 속 상자 안에 들어 있는 103개의 레고 블록과 미니피겨 2개로, 14개의 레고 프렌즈 New 모델을 만들 수 있어요. 하트레이크 시티에 사는 프렌즈 클럽의 멤버 미아와 미아의 학교 친구 클로이의 보물찾기 모험 이야기를 읽으며, 미아의 침대와 의자, 소파와 탁자, 뗏목과 숲, 동굴 등 레고 프렌즈에 나오는 모델들을 만들어 볼 수 있답니다. 모델을 만들고 난 뒤 재미난 이야기도 직접 꾸며 보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살려 만들고 싶은 모형을 마음대로 조립해 보세요. [제품의 특징] - 103개의 레고 블록과 프렌즈 클럽 미아와 미아의 친구 클로이 미니 피겨 2개가 들어 있어요! -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14개의 레고 프렌즈 New 모델을 만드는 설명서가 들어 있어요! - 아이들이 좋아하는 블록 놀이로 무궁무진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어요.
톡 씨앗이 터졌다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곤도 구미코 글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2017.06.26
12,000원 ⟶ 10,800(10% off)

한울림어린이(한울림)창작동화곤도 구미코 글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에서는 씨앗들이 세상을 여행하는 여러 가지 모습을 담고 있다. 한 장의 펼침면 안에 같은 방식으로 세상을 여행하는 씨앗들을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담아서 씨앗의 생존 여행을 자연스럽게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이 그림책은 씨앗과 곤충들의 오밀조밀한 모습을 재미있는 그림으로 보여주는 새로운 유형의 생태 그림책이다. 다양한 씨앗의 세계를 체계적으로 보여주면서도 딱딱한 도감 형식을 벗어나 아이들이 자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기존의 생태 그림책들이 식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 책은 아이들이 재미을 통해 다양한 동식물을 알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세밀화의 방식으로 식물의 단편적이 모습을 정확히 보여주기보다는 씨앗과 곤충이 어우러진 일상의 모습을 자연 속 일부로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많은 씨앗들은 어디에서 어떻게 오는 걸까요? 따스한 봄이 오면 갖가지 씨앗들이 싹을 틔웁니다. 그러곤 이내 예쁜 꽃들이 온 세상을 가득 메웁니다. 이렇게 많은 꽃들의 씨앗은 어디서 어떻게 오는 걸까요? 씨앗들은 저마다의 생존방식으로 세상 밖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애기똥풀, 이질풀, 봉선화, 냉이 등은 꼬투리에서 터져나와 세상으로 나갑니다. 민들레, 가시엉겅퀴, 참오동나무 등은 사람에 몸을 맡겨 멀리 퍼져 나갑니다. 그리고 단풍나무, 소나무, 버즘나무 등은 마치 프로펠러처럼 날개를 달고 날아갑니다. 그렇게 씨앗들은 바람결을 따라, 물결을 따라, 때론 날개를 달고, 때론 새들의 먹이가 되어 새똥으로 다시 보금자리를 찾습니다. 『톡 씨앗이 터졌다』에서는 씨앗들이 세상 여행하는 여러 가지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한 장의 펼침면 안에 같은 방식으로 세상 여행하는 씨앗들을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담아서 씨앗들의 생존 여행을 자연스럽게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생태 놀이터 "터졌다!" 꼬투리가 터져 멀리 날아간 씨앗은 여름과 가을, 겨울을 거쳐 다시 봄이 오면 예쁜 꽃으로 활짝 피어납니다. 그러면 곤충들도 꼬물꼬물 모두 기어나와 온 세상을 가득 메웁니다. 봄으로 시작해서 봄으로 끝나는 이 책의 구성은 계절의 순환이라는 자연의 섭리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 입학 준비 끝! 한글
아이세움 / 아이세움 편집부 엮음 / 2015.11.25
8,800원 ⟶ 7,920(10% off)

아이세움유아학습책아이세움 편집부 엮음
초등 입학 전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걱정을 말끔히 해소해 줄 초등 예비 학습서 '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 입학 준비 끝!' 시리즈. 한글, 수학, 영어, 한자, 학교생활 다섯 영역별로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알아야 할 필수 문제를 실어, 차근차근 초등 입학 준비를 할 수 있다. '한글' 편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를 심층 분석하여 유아 단계의 문제부터 초등학교 1학년 필수 문제까지 한 번에 쉽게 선행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개정된 초등 국어 교육과정에 필요한 필수 문제와 유아 한글 전체를 총정리할 수 있다. 달라진 초등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의 17단원을 심층 분석하여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선별하여 문제로 엮었다. 더욱이 유아 단계의 학습을 총정리할 수 있는 문제들을 실어 막연한 문제 풀이가 아닌, 실전에 가까운 선행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낱말 문장 1 문장 2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다고요? 《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입학준비 끝! 한글》로 초등 국어를 미리 준비하고, 자신 있게 초등학교에 입학하세요!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는 준비할 것도, 걱정도 많아집니다. 유치원에서 한글이나 수 세기와 같은 기본 교육을 받았지만 ‘내 아이가 학교 교육과정을 따라가지 못하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이 들기 때문입니다. 《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입학준비 끝! 한글》은 초등 입학 전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이런 걱정을 말끔히 해소해 줄 초등 예비 학습서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를 심층 분석하여 유아 단계의 문제부터 초등학교 1학년 필수 문제까지 한 번에 쉽게 선행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1. 개정된 초등 교육과정을 반영한 입학 전 필수 문제로 구성! 개정된 초등 국어 교육과정에 필요한 필수 문제와 유아 한글 전체를 총정리할 수 있습니다. 달라진 초등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의 17단원을 심층 분석하여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선별하여 문제로 엮었습니다. 더욱이 유아 단계의 학습을 총정리할 수 있는 문제들을 실어 막연한 문제 풀이가 아닌, 실전에 가까운 선행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 내실 있는 알찬 문제로 초등 교과 학습 내용을 미리 공부! 초등학교 1학년 때 꼭 알아야 할 한글 학습 내용을 미리 공부할 수 있습니다. 사물의 이름을 글자로 나타내는 활동부터 시작해 쌍자음, 이중모음, 공통 글자 구별하기, 자음과 모음 결합하여 글자 만들기와 같이 난이도 있는 문제까지 ‘낱말과 글자’에 대한 학습을 충실히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흉내 내는 말, 이어 주는 말, 순서나 위치를 나타내는 말, 꾸며 주는 말, 인사말과 높임말 익히기, 문장 순서 알기처럼 어휘력 확장에 도움을 주는 문제를 쓰고 익히며 효과적인 언어 사용 능력을 키움과 동시에 글쓰기의 기초 능력을 향상시켜 초등학교 1학년 국어 학습을 효과적으로 대비합니다. 3. ‘학습 체크리스트’로 영역별 학습 목표를 정확히 알고 차근차근 학습 완료! 낱말, 글자, 문장의 각 영역별로 아이가 꼭 알아야 할 학습 목표를 ‘학습 체크리스트’로 제시하였습니다. 각 학습을 완료할 때마다 □ 안에 표시함으로써 아이가 무엇을 배웠는지,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 파악하여 차근차근 학습을 완료해 나갈 수 있습니다.
맴맴 매미의 한살이
비룡소 / 도쿠다 유키히사 (지은이), 다카하시 기요시 (그림), 고향옥 (옮긴이) / 200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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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창작동화도쿠다 유키히사 (지은이), 다카하시 기요시 (그림), 고향옥 (옮긴이)
빨간 암탉
시공주니어 / 폴 갈돈 글 그림, 엄혜숙 옮김 / 200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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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창작동화폴 갈돈 글 그림, 엄혜숙 옮김
하루 종일 낮잠만 자는 고양이, 개, 생쥐와 함께 사는 암탉은 항상 혼자 온갖 집안일을 다 한다. 하루는 마당에 있는 밀알을 보고, 셋에게 누가 밀알을 심겠냐고 묻지만 아무도 하겠다고 하지 않는다. 하는 수 없이 암탉은 혼자 밀을 심고, 거두고, 빻아, 케이크를 만든다. 결말을 향해 점점 상승되어 가는 긴장감이 있는 이야기구조를 갖고 있으며,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 이야기를 읽는 즐거움, 통쾌한 반전이 주는 즐거움으로 다가갈 것이다.개나 고양이 모두 언제든 닭을 잡아먹을 수 있는 육식동물입니다. 생쥐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알을 깨뜨리거나 훔쳐 먹는 것은 물론이고 병들고 힘없는 닭의 목을 물어뜯을 수도 있으니까요. 닭은 언제든 겁에 질려 있는 애처롭고 가련한 약자입니다. 그래서 닭은 힘없는 민중의 상징으로 즐겨 쓰이곤 하지요. 간단해 보이는 이야기는 이렇게 억눌리기만 하던 약한 존재가 자신의 힘으로 온전히 무엇인가를 만들어 낸 후 독립적이고 힘 있는 존재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암탉이 혼자서 케이크를 먹는 장면을 보세요. 통 함께 나오지 않던 네 동물이 마침내 한곳에 모입니다. 그리고 암탉은 그중에서 가장 크고 당당해 보입니다. 첫 장면에서 가장 작은 우편함으로 표상되던 모습과 얼마나 달라졌나요! 그렇게 당당해진 암탉, 그리고 다음 장면에서 다소곳이 일을 시작하는 개와 고양이와 생쥐를 보는 통쾌함과 즐거움이 이 책의 백미입니다.


난 무섭지 않아 : 겁 많은 아이를 안심시키는 법
비룡소 / 카트린 돌토, 콜린 포르푸아레 글, 조엘 부셰 그림, 이세진 옮김 / 2007.10.31
6,000원 ⟶ 5,400(10% off)

비룡소창작동화카트린 돌토, 콜린 포르푸아레 글, 조엘 부셰 그림, 이세진 옮김
아이들에게 위험한 상황을 구별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 주는 건 정말 중요해요. 하지만 아이를 사랑하고 믿는 어른이 많다는 걸 알려 주는 게 더 중요하죠.『난 무섭지 않아』아이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포와 두려움들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프랑스 어린이 심리학의 권위자 카트린 돌토 박사가 어린이 성장 심리를 분석한 감성 육아책 《돌토 감성 학교》시리즈. 영ㆍ유아 단계의 아이들이 자라면서 겪게 되는 생리학적, 감정적인 경험들을 어떻게 학습하고 표현해야 하는지 알려 주는 감성 지침서입니다. 질투, 사랑, 예절 등 타인과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문제와 오줌 가리기, 위험 인지 등 성장 속도와 관련된 문제들을 다루었습니다. 저자는 아이의 행동을 옳거나 그르다고 정의하는 대신 상황을 분명하게 설명해 주는 단순 명료한 그림과 아이들이 흔히 경험하는 상황을 묘사한 짧은 문장들로 아이 심리를 명확하게 꼬집어 냅니다. 각 권이 끝날 때마다 뒷표지에 아주 짧지만 명확한 조언을 통해 육아에서 저지를 수 있는 오해와 실수를 바로잡아 줍니다.내 아이는 왜 이렇게 유별날까? 프랑스 어린이 심리학의 권위자가 제시한 영유아를 위한 감성 육아법 내 아이는 착한 아이일까 나쁜 아이일까? 아이의 행동을 심리학적으로 접근한 감성 육아서 이 시리즈의 가장 큰 미덕 중의 하나는 아이의 행동을 옳거나 그르다고 정의하지 않는 데 있다. 보통 부모들이 가장 많이 겪게 되는 실수 중 하나가 아이의 행동을 \'옳다\', \'그르다\' 이분법적으로 해석해 대응하려고 하는데 이는 아이를 수동적이거나 고집 센 성격으로 고착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아이의 행동은 아주 복잡한 심리 작용의 결과이므로 같은 행동을 했더라도 전혀 다른 이유가 그 안에 내재한다. 이 시리즈는 이러한 복잡한 문제들을 아주 단순한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나는 뭐가 정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도록 도와주는 감성 교육책 아이들은 자신의 행동이나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는 데 무척 서툴다. 특히 나 아닌 타인과 교류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화, 질투, 예절, 거짓말 같은 사회적 감정에 대해서는 이 시기에 제대로 인식하지 않으면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기가 힘들다. 이 시리즈는 이런 감정들에 대해 아이들이 직접 경험했던 상황들로 재연함으로써 아이 스스로 자기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도록 도와준다.
친구의 전설
웅진주니어 / 이지은 (지은이) / 2021.06.16
14,000원 ⟶ 12,600(10% off)

웅진주니어창작동화이지은 (지은이)
웅진 모두의 그림책 42권. 로 여름, 겨울 할 것 없이 팥빙수 열풍을 일으켰던 이지은 작가가 새로운 전설의 문을 열었다. 어느 날 갑자기 내 몸에 누군가가 붙어 버린다면? 원하든, 원하지 않든 무조건 둘이 모든 시간을 같이 보내야 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은 동네에서 성격 고약하기로 소문난 호랑이와 그 호랑이의 꼬리에 운명처럼 딱 붙어 버린 꼬리 꽃의 이야기다. “맛있는 거 주면 안 잡아먹지!” 동네 구석구석을 돌며 괜한 위협으로 말썽을 일삼는 호랑이에게는 누구도 말을 걸지 않는다. 호랑이가 나타나면 이웃들은 으레 자리를 피했고, 호랑이는 늘 그들의 뒷모습을 아쉬운 표정으로 바라보곤 하는 게 일상이었다. 이런 호랑이에게 운명같이 붙어 버린 수다쟁이 꼬리 꽃의 존재는 그야말로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을 인생의 충격 반전과도 같은 일이었을 것이다. 걸핏하면 ‘누렁이’를 연발하며 호랑이가 자기 몸에 붙었다고 세상 슬픈 척은 혼자 다 하질 않나, 만나는 이웃들마다 인사를 건네며 수다를 떨지 않나, 도움이 필요하다 하면 앞뒤 안 보고 나서질 않나, 꼬리 꽃은 몸에 붙은 것도 모자라 호랑이의 모든 것을 순식간에 바꿔 놓았다. 동네 말썽꾸러기 외톨이 호랑이와 오지랖으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꼬리 꽃은 아웅다웅 다툼을 뒤로 하고 사이 좋게 지낼 수 있을까?을 잇는 강력하고 치명적인 전설이 찾아왔다! 로 여름, 겨울 할 것 없이 팥빙수 열풍을 일으켰던 이지은 작가가 새로운 전설의 문을 열었다. “맛있는 거 주면 안 잡아먹지!” 한마디로 앙증맞은 위협을 일삼던 눈 호랑이와 시종일관 무덤덤하게 갈 길을 재촉하던 할머니의 케미가 그리워질 때쯤 찾아온 반가운 소식이다. 어느 날 갑자기 내 몸에 누군가가 붙어 버린다면? 원하든, 원하지 않든 무조건 둘이 모든 시간을 같이 보내야 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은 동네에서 성격 고약하기로 소문난 호랑이와 그 호랑이의 꼬리에 운명처럼 딱 붙어 버린 꼬리 꽃의 이야기다. “맛있는 거 주면 안 잡아먹지!” 동네 구석구석을 돌며 괜한 위협으로 말썽을 일삼는 호랑이에게는 누구도 말을 걸지 않는다. 호랑이가 나타나면 이웃들은 으레 자리를 피했고, 호랑이는 늘 그들의 뒷모습을 아쉬운 표정으로 바라보곤 하는 게 일상이었다. 이런 호랑이에게 운명같이 붙어 버린 수다쟁이 꼬리 꽃의 존재는 그야말로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을 인생의 충격 반전과도 같은 일이었을 것이다. 걸핏하면 ‘누렁이’를 연발하며 호랑이가 자기 몸에 붙었다고 세상 슬픈 척은 혼자 다 하질 않나, 만나는 이웃들마다 인사를 건네며 수다를 떨지 않나, 도움이 필요하다 하면 앞뒤 안 보고 나서질 않나, 꼬리 꽃은 몸에 붙은 것도 모자라 호랑이의 모든 것을 순식간에 바꿔 놓았다. 동네 말썽꾸러기 외톨이 호랑이와 오지랖으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꼬리 꽃은 아웅다웅 다툼을 뒤로 하고 사이 좋게 지낼 수 있을까?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적인 만남! 누렁이와 꼬리 꽃은 진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숲속 동물들 모두가 성격 고약하다고 상대하지 않던 호랑이를 꼬리 꽃은 만나자마자 대뜸 ‘누렁이’라는 이름으로 친근하게 부른다. 대번에 “누렁이, 넌 누구냐?”고 당당하게 외친 것도 모자라, 게슴츠레 귀찮아하는 호랑이를 마음껏 움직여 동네의 궂은 일들을 말끔하게 해결하며 호랑이를 조련한다. 꼬리 꽃은 하루 아침에 일어난 변화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이면 뭐든 담담하게 해치우는 시크한 존재다. 누렁이가 붙은 건 짜증 나는 일이지만 이웃들을 만나면 한없이 즐겁고, 몸이 좀 젖는다 해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면 그걸로 또 충분한 매력덩어리. 이지은 작가는 천의 얼굴이라 해도 부족하지 않을 다채로운 표정과 경쾌한 몸짓으로 꼬리 꽃이라는 대체 불가한 존재를 탄생시켰다. 꼬리 꽃이 ‘누렁이’라고 친근하게 지칭하는 호랑이는 또 어떤가. 맛있는 걸 내놓으라고 두 눈을 치켜뜨고 양손의 발톱을 한껏 날카롭게 들이대며 흥분하지만, 실은 겁 많고 게으른 ‘츤데레’를 연상케 한다. ‘성격 고약한’으로 단정하기엔, 이 누렁이의 일거수일투족이 무심한 듯 사랑스럽다. 은 대체 불가 매력의 양대 산맥, ‘누렁이’라 불리는 호랑이와 꼬리 꽃의 일상을 담담하고도 진솔하게 담아냈다. 어떤 친구 사이가 이토록 치명적이고 아름다울 수 있을까? 이만큼 오래 기억될 수 있을까? ‘원조’ 이야기 맛집, 이지은 작가가 선보이는 재미, 반전, 감동의 세계 이지은 작가의 이야기 보따리는 와글와글 유쾌하고 다정한 상상들로 가득하다. 첫 그림책 에서 ‘어느 날 갑자기 종이가 되어 버린 아빠’라는 상상을 모티프로 아빠와 아이의 애틋한 사랑을 전했다면, 에는 손녀를 위해서라면 힘센 황소도 되고 날쌘 말도 기꺼이 소환할 수 있는 푸근한 할머니의 무한 사랑을 가득 담았다. 에서 맛있는 것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눈 호랑이와 ‘오메, 오메.’ 하면서도 어떤 어려움이든 가뿐히 해결해 버리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속 할머니와 손녀 지은이가 마음 한 켠에 떠오른다. 15년을 같이한 친구를 향한 그리움, 아름다운 기억들이 구석구석 스며 있는 에는 그간 작가가 그려 낸 가족의 의미를 훌쩍 뛰어넘는 진심이 담겨 있다. 이지은 작가가 소복이 쌓인 일상에서 길어 올린 진솔한 이야기들이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무한 재미와 진득한 감동으로 마음을 덥힌다.
Papa Smurf\'s Wedding (CD 1 포함)
아이즐북스 / Peyo 글, 김동미 옮김, Meyer Ragin 감수 / 2010.08.15
10,000원 ⟶ 9,000(10% off)

아이즐북스영어배우기Peyo 글, 김동미 옮김, Meyer Ragin 감수
스머프 마을에서 제일 나이가 많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파파스머프이지요. 어느 날 파파스머프에게 예쁜 여자 친구가 생겼어요. 바로 요정 플로라벨이지요. 하지만 요정 플로라벨에게는 비밀이 있대요. 그 비밀이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영어 읽기 독립」 시리즈는 전 세계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명 캐릭터의 영어 스토리 북으로, 단계별 영어 읽기를 완성하는 English Reading Program입니다. 좋아하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스토리를 읽고, 원어민이 녹음한 CD를 듣고, 신 나게 노래를 따라 부르다 보면 어느새 자연스럽게 영어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Picture book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머프 이야기 중 흥미를 끌만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엄선해 실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어린이 영어 교육 전문가가 감수해서 생생한 미국 현지 영어를 사용해서 표현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취학 전 아동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쉽게 영어 읽기와 듣기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동봉된 Audio CD는 원어민이 녹음한 생동감 넘치는 영어 스토리로 듣는 재미를 높이고, 신나는 캐릭터 송을 따라 부르며 문장을 즐겁게 익힐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스토리 속의 주요 구문을 챈트로 말하도록 해서, 아이들의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영어로 자유롭게 읽고 말하는 그날까지, 영어 읽기 독립 만세! 영어를 빠르고 쉽게 익히는 효과적인 방법은 아이 스스로 재미있어하는 그림책을 반복해서 읽고, 보고, 듣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공적인 영어 학습을 위해서는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영어 읽기 독립」 시리즈는 전 세계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명 캐릭터의 영어 스토리 북으로, 단계별 영어 읽기를 완성하는 English Reading Program입니다. 좋아하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스토리를 읽고, 원어민이 녹음한 CD를 듣고, 신 나게 노래를 따라 부르다 보면 어느새 우리 아이도 읽기 독립 만세를 외칠 수 있답니다. 「영어 읽기 독립」 첫 번째 시리즈 The Smurfs Reading Book(스머프 영어그림책)을 만나보세요. 스머프 마을의 친구들의 좌충우돌 재미있는 6편의 영어 스토리를 읽으며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Picture book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머프 이야기의 재미있는 영어 스토리를 엄선했어요. -어린이 영어 교육 전문가의 감수로 생생한 미국 현지 영어를 만날 수 있어요. -취학 전 아동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쉽게 영어 읽기와 듣기를 시작 할 수 있어요. Audio CD -원어민이 녹음한 생동감 넘치는 영어 스토리로 듣는 재미 쑥쑥! -신나는 캐릭터 송을 따라 부르며 문장을 익히는 즐거움이 팡팡! -스토리 속의 주요 구문을 챈트로 말하는 재미가 솔솔! The Smurfs reading book 활용하여 영어 읽기 독립을 하려면! 영어 읽기 독립 STEP 1 CD 흘려듣기 CD를 틀어 놓고 흘러가는 소리를 들어 보세요. 무슨 말인지 생각하지 말고 영어의 리듬을 느끼며 마음 편하게 들어 보세요. 노래나 신 나는 리듬이 나오면 들썩들썩 리듬에 몸을 흔들어도 좋아요. 잠자는 시간, 밥 먹는 시간, 놀이 시간을 이용해서 자주 들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영어 읽기 독립 STEP 2 책과 함께 집중듣기 CD 내용이 익숙해지면 책과 함께 듣기 연습을 해 보세요. 글자와 소리를 맞춰 보고, 영어 문장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그림책의 글줄을 손가락으로 짚어가면서 따라가 보세요. 모든 문장이 다 들리지 않아도 중간에 CD를 멈추지 말고 끝까지 계속 들으며 영어의 발음과 억양을 익혀 보세요. 이 같은 집중듣기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책 속의 글자와 문장을 익힐 수 있습니다. 영어 읽기 독립 STEP 3 읽기 연습하기 읽고 듣는 연습이 충분했다면 이제 CD를 틀어놓고 직접 문장을 따라 읽어 보세요. 처음에는 따라 읽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따라 읽기를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문장이 입에 착착 달라붙어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영어 읽기 독립 STEP 4 챈트와 캐릭터 노래 따라 부르기 CD를 들으며 챈트와 캐릭터 노래를 따라 불러 보세요. 짧고 간결한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챈트와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그림책 속 문장 구문을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챈트와 노래에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해서 들려주면 어느 순간 주요 문장을 저절로 입에 착착 달라붙게 됩니다. 영어 읽기 독립 STEP 5 워크북으로 복습하기 Basic Words, Sentences, Story Map 등의 재미있는 Activity로 단어를 복습하고 내용을 확인해봅니다. 본문에 나오는 단어를 배울 수 있는 Flash Card와 엄마와 아이가 직접 영어 문장을 묻고 답할 수 있는 냉장고 Mom\'s Talking Card로 영어 회화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내가 만드는 Mini Book이 들어 있어 언제 어디서든 즐겁게 내용을 복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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