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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쉬운 토익 LC + RC
다락원 / 박혜영.전지원 지음 / 2016.10.13
14,500원 ⟶ 13,050(10% off)

다락원소설,일반박혜영.전지원 지음


2020 공조냉동기계기사 실기 완벽대비
이패스코리아 / 임재기 (지은이) / 2020.02.11
36,000원 ⟶ 32,400(10% off)

이패스코리아소설,일반임재기 (지은이)
공조.냉동분야 기술자로서 꼭 알아야할 기초적인 내용과 시험에 출제되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된 수험서다. 또한 기출문제 해설과 함께 수록하여 수험생들께 여러 가지 유형의 문제에 대한 실전 경험이 되도록 하였다.제1장 공기조화 냉동 기초 1. 단위와 단위계 2. 전열과 단열 제2장 냉동공학 1. 냉동 용어 2. 몰리엘 선도(Mollier diagram, p-h 선도) 3. 냉동 사이클 4. 흡수식 냉동사이클 5. 압축기의 효율 및 축동력 6. 제빙부하 및 결빙시간 제3장 공기조화 1. 공기의 상태 2. 현열비(Sensible Heat Factor, SHF) 3. 열수분비(Moisture Ratio, U) 4. 공기선도 5. 습공기의 상태변화 6. 공조장치내 상태변화 7. 공조부하 및 환기량 제4장 냉난방장치 1. 송풍기 2. 펌프 3. 덕트설계 4. 공기 여과기(Air Filter) 5. 공기냉각 및 가열코일 6. 에어워셔(Air Washer) 7. 열교환기 2001년 공조냉동기계기사실기 과년도 출제문제 과년도 출제문제(2001.4.22 시행) 과년도 출제문제(2001.7.15 시행) 과년도 출제문제(2001.11.4 시행) 2002년 공조냉동기계기사실기 과년도 출제문제 과년도 출제문제(2002.4.21 시행) 과년도 출제문제(2002.7.7 시행) 과년도 출제문제(2002.9.29 시행) 2003년 공조냉동기계기사실기 과년도 출제문제 과년도 출제문제(2003.4.27 시행) 과년도 출제문제(2003.7.13 시행) 2004년 공조냉동기계기사실기 과년도 출제문제 과년도 출제문제(2004.4.25 시행) 과년도 출제문제(2004.9.19 시행) 2005년 공조냉동기계기사실기 과년도 출제문제 과년도 출제문제(2005.5.1 시행) 과년도 출제문제(2005.7.10 시행) 과년도 출제문제(2005.9.25 시행) 2006년 공조냉동기계기사실기 과년도 출제문제 과년도 출제문제(2006.4.23 시행) 과년도 출제문제(2006.7.9 시행) 과년도 출제문제(2006.9.17 시행) 2007년 공조냉동기계기사실기 과년도 출제문제 과년도 출제문제(2007.4.22 시행) 과년도 출제문제(2007.7.8 시행) 과년도 출제문제(2007.10.7 시행) 2008년 공조냉동기계기사실기 과년도 출제문제 과년도 출제문제(2008.4.20 시행) 과년도 출제문제(2008.7.6 시행) 과년도 출제문제(2008.9.28 시행) 2009년 공조냉동기계기사실기 과년도 출제문제 과년도 출제문제(2009.4.19 시행) 과년도 출제문제(2009.7.5 시행) 과년도 출제문제(2009.9.13 시행) 2010년 공조냉동기계기사실기 과년도 출제문제 과년도 출제문제(2010.4.18 시행) 과년도 출제문제(2010.7.4 시행) 과년도 출제문제(2010.9.12 시행) 2011년 공조냉동기계기사실기 과년도 출제문제 과년도 출제문제(2011.5.1 시행) 과년도 출제문제(2011.7.24 시행) 과년도 출제문제(2011.10.16 시행) 2012년 공조냉동기계기사실기 과년도 출제문제 과년도 출제문제(2012.4.22 시행) 과년도 출제문제(2012.7.8 시행) 과년도 출제문제(2012.10.14 시행) 2013년 공조냉동기계기사실기 과년도 출제문제 과년도 출제문제(2013.4.21 시행) 과년도 출제문제(2013.7.14 시행) 과년도 출제문제(2013.10.6 시행) 2014년 공조냉동기계기사실기 과년도 출제문제 과년도 출제문제(2014.4.20 시행) 과년도 출제문제(2014.7.6 시행) 과년도 출제문제(2014.10.5 시행) 2015년 공조냉동기계기사실기 과년도 출제문제 과년도 출제문제(2015.4.19 시행) 과년도 출제문제(2015.7.15 시행) 과년도 출제문제(2015.10.4 시행) 2016년 공조냉동기계기사실기 과년도 출제문제 과년도 출제문제(2016.4.17 시행) 과년도 출제문제(2016.6.26 시행) 과년도 출제문제(2016.10.9 시행) 2017년 공조냉동기계기사실기 과년도 출제문제 과년도 출제문제(2017.4.16 시행) 과년도 출제문제(2017.6.25 시행) 과년도 출제문제(2017.10.14 시행) 2018년 공조냉동기계기사실기 과년도 출제문제 과년도 출제문제(2018.4.15 시행) 과년도 출제문제(2018.6.30 시행) 과년도 출제문제(2018.10.6 시행) 2019년 공조냉동기계기사실기 과년도 출제문제 과년도 출제문제(2019.4.14 시행) 과년도 출제문제(2019.6.29 시행) 과년도 출제문제(2019.10.12 시행)경제성장과 함께 공조·냉동분야에 대한 수요가 날로 늘어나고 있으며, 이제는 단순한 냉·난방에서 에너지 절약적 측면과 지구 온난화 방지를 비롯한 대체에너지, 신에너지를 이용한 냉·난방이 요구되는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공조·냉동분야의 실무경험과 공조·냉동 기사시험 수험생을 위한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본서를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약간의 공학적인 기본지식만 있으면 개념을 이해 할 수 있도록 그림과 사진을 함께 수록하였으며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을 수 있고 필기시험에 합격한 이후 실기시험을 대비한 공부에도 응용할 수 있도록 가능하면 원리를 설명하고 기초이론 식을 수록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 책 특징 본서는 공조·냉동분야 기술자로서 꼭 알아야할 기초적인 내용과 시험에 출제되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꾸며졌습니다. 또한 기출문제 해설과 함께 수록하여 수험생들께 여러 가지 유형의 문제에 대한 실전 경험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해설과 함께 읽는 운수 좋은 날 / 날개 외
서연비람 / 전도현 (엮은이), 송하춘 (감수) / 2019.05.10
12,000원 ⟶ 10,800(10% off)

서연비람청소년 문학전도현 (엮은이), 송하춘 (감수)
한국 대표 단편선 5권. 한국 대표 단편선을 주제별로 엮어 총 6권으로 기획하였다. 청소년에게 간접 경험을 제공하고 인생과 세상에 대한 폭넓은 인식을 자극하고 세련된 정서를 길러주고자 하였다. 또 예비 수험생들에게는 작품에 대한 지식과 감상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교과서에 많이 실린 작품을 위주로 선정하여 수록하였다. 이 책은 한국 대표 단편선 시리즈 중 다섯 번째 작품집이다. '한국 대표 단편선'은 매 작품마다 평론가 전도현 선생님의 친절하고 깊이 있는 해설을 덧붙였다. ‘작가 소개’, ‘작품 해설’, ‘선생님이 들려주는 그 시절 이야기’와 ‘뜻풀이’를 곁들여 청소년들이 작품을 쉽게 감상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이 책을 추천하며 · 5 책머리에 · 8 식민지 시대 조선인의 비참한 생활상 홍염 | 최서해 15 운수 좋은 날 | 현진건 55 식민지 조선의 피폐해진 농촌 고향 | 현진건 89 모범 경작생 | 박영준 113 분열된 내면세계와 참된 삶에의 지향 날개 | 이상 149 무진기행 | 김승옥 197평론가 선생님의 해설과 함께 읽는 한국 대표 단편선 문학 감상 능력도 기르고, 시험 대비도 하고 서연비람에서는 한국 대표 단편선을 주제별로 엮어 총 6권으로 기획하였다. 청소년에게 간접 경험을 제공하고 인생과 세상에 대한 폭넓은 인식을 자극하고 세련된 정서를 길러주고자 하였다. 또 예비 수험생들에게는 작품에 대한 지식과 감상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교과서에 많이 실린 작품을 위주로 선정하여 수록하였다. 이 책은 한국 대표 단편선 시리즈 중 다섯 번째 작품집이다. 소설의 이해와 감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작품을 직접 읽는 일이다. 그런데 작품이 창작된 시기와 현재는 많은 시간이 흘러 창작 당시에 쓰인 낯선 어휘 때문에 읽기에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또한 당시 사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작품을 감상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서연비람 한국 대표 단편선은 매 작품마다 평론가 전도현 선생님의 친절하고 깊이 있는 해설을 덧붙였다. ‘작가 소개’, ‘작품 해설’, ‘선생님이 들려주는 그 시절 이야기’와 ‘뜻풀이’를 곁들여 청소년들이 작품을 쉽게 감상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최서해 「홈염」과 현진건 「운수 좋은 날」은 식민지 시대 간도 이주민과 도시 하층민의 비참한 삶을 사실적인 묘사와 아이러니를 통해 극도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민중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렸다. 현진건 「고향」과 박영준 「모범 경작생」은 일제 식민지 수탈 정책으로 황폐해져 가는 농촌을 모습을 그린 작품들로, 순박한 농사꾼과 기회주의적인 인물을 내세워 일제의 수탈과 기만적인 농촌 정책을 폭로하고 비판했다. 이상 「날개」와 김승옥 「무진기행」은 부조리하고 타락한 현실을 살아가는 인물들의 분열적인 자의식과 내적 갈등을 그려낸 작품들로, 인물들의 내면 세계를 의식의 흐름 기법과 기행의 형식을 통해 인상적으로 그렸다.이 작품은 빈부와 신분에 따른 계급 간의 갈등을 다루고 있다. 부유하고 간악한 지주 인가와 가난하고 순박한 소작인 문 서방의 대립이 그것이다. 부당하고 가혹한 소작료 징수가 근본 문제지만, 작품 속에서 이들의 갈등은 딸 룡례로 인해 불거진다. 음흉한 인가가 룡례를 탐내어 빚 대신에 뺏어 갔기 때문이다. 이 일로 병을 얻은 아내가 비참한 죽음을 맞이함으로써 갈등은 최고조에 달한다. 그리고 이런 갈등은 결말에서 방화와 살인으로 해소된다. 외동딸을 빼앗기고 아내마저 잃은 문 서방이 인가의 집에 불을 지르고 그를 죽여 복수를 하는 것이다. 그는 등단 시절부터 가난한 농민들의 비참한 삶을 다룬 작품을 연이어 발표하여 ‘농촌 작가’라는 칭호를 얻기도 하였다. 장편 『일년』과 단편 「모범 경작생」, 「아버지의 꿈」, 「목화씨 뿌릴 때」 등이 이 시기의 대표작들이다. 이들 작품에서 작가는 일제의 식민 정책과 부조리한 제도에 고통받는 농민들의 현실과 분노를 그려 냈다. 이러한 세계는 농촌 계몽주의나 사회주의와 같은 특정 이념이나 신념에 기울지 않고, 당대 농촌의 현실을 직시하여 사실적으로 형상화한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것보다도 십 등이던 길서네만은 그대로 십 등에 있는 것이 너무도 이상했다. 길서네는 그래도 작년에 돈을 모아 빚을 주었으나, 다른 사람들은 흉년까지 만나 먹고살 수도 없는데 호세만 올랐다는 것이 우스우면서도 기막힌 일이었다.무엇을 보고 호세를 정하는지 알 수 없었다.흉년, 그러면서도 도지를 그대로 바쳐야 하는 데다 호세까지 오른 그들의 세상은 캄캄했다.‘아마 북간도나 만주로 바가지를 차고 떠나야 하는가 보다.’성두는 혼자 생각했다. 그들은 마을에 대한 애착심도 잊었고, 제 고장이라는 것도 생각하기 싫었다. 다만 못살 놈의 땅만 같았다.마을 사람들은 길서의 장난으로 호세까지 올랐다는 것을 다음에야 알고, 누구 하나 그를 곱게 이야기하는 이가 없게 되었다. 길서 때문에 동네를 떠나야겠다는 오빠의 말을 들은 의숙이도 눈물을 흘리며 길서가 그렇지 않기를 속으로 바랐다.


여행영어 100일의 기적
넥서스 / 문성현 지음 /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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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소설,일반문성현 지음
해외여행 준비 D-100 프로젝트. 여행을 준비하면서 또는 여행지에서 만날 수 있는 100가지 상황별 표현들을 정리하였다. 여행영어 필수단어와 함께 여행 도우미 꿀팁도 알려준다. 여행영어의 포인트를 잡는 데 도움이 되는 저자 해설강의와 원어민 MP3파일을 무료로 제공한다. 해설강의와 MP3파일은 휴대폰으로 책 속의 QR코드를 인식하거나 팟빵(podbbang.com), 넥서스 홈페이지(nexusbook.com), 콜롬북스 어플을 통해 들을 수 있다.PART 1_출국 준비하기 - DAY 001~018 - 여행영어 필수단어 - 입국신고서 작성 방법 / 세관신고서 작성 방법 - 공항에서 와이파이 대여하기 - 공항에서 볼 수 있는 표지판 PART 2_교통 이용하기 - DAY 019~036 - 여행영어 필수단어 PART 3_숙소 이용하기 - DAY 037~047 - 여행영어 필수단어 - 날짜 말하는 법 / 시간 말하는 법 / 전화번호 읽는 법 PART 4_쇼핑 즐기기 - DAY 048~061 - 여행영어 필수단어 - 쇼핑 매장 - 여행지에서 많이 사는 물건 PART 5_관광 즐기기 - DAY 062~073 - 여행영어 필수단어 - 길 묻기 필수 표현 PART 6_음식ㆍ음료 주문하기 - DAY 074~092 - 여행영어 필수단어 - 여행지 대표 음식 - 커피 주문하기 - 커피 메뉴판 PART 7_긴급 상황 대처하기 - DAY 093~100 - 여행영어 필수단어해외여행 D-100 프로젝트 영어를 몰라도 해외여행을 갈 수 있지만, 여행영어를 알면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 여행영어 공부법 *** 100가지 상황별 표현 여행을 준비하면서 또는 여행지에서 만날 수 있는 100가지 상황별 표현들을 익힙니다. 여행지의 상황을 머릿속으로 그려 보면서 하고 싶은 말들을 체크해 보세요. 여행영어의 포인트를 잡는 데 도움이 되는 저자 해설강의도 들어 보세요. MP3 듣고 원어민 발음 체크는 필수! 여행영어 필수단어 각 파트의 앞부분에는 먼저 여행지에서 꼭 필요한 단어들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급할 때는 문장이 아닌 단어만 말해도 뜻이 통할 때가 있죠. 여기 필수단어만큼은 꼭~ 외워 주세요. 여행 도우미 꿀팁 여행에 도움을 주는 유용한 정보와 표현들도 확인해 보세요.
이 시대의 사랑
문학과지성사 / 최승자 지음 / 1981.09.01
9,000원 ⟶ 8,100(10% off)

문학과지성사소설,일반최승자 지음
등단작으로 처녀 시집의 제목을 삼은 에서 그는 정통적인 수법으로는 감당할 수 없었던 뜨거운 비극적 정열을 뿜어 올리면서 이 시대가 부숴뜨려온 삶의 의미와 그것의 진정한 가치를 향해 절망적인 호소를 하고 있다. 이 호소는 하나의 여성이기에 앞서 인간으로서의 사랑과 자유로움을 위한 언어적 결단이기도 하다.- 자서 제1부 1981-1월~6월 일찌기 나는 | 개 같은 가을이 | 사랑 혹은 살의랄까 자폭 | 해남 대흥사에서 | 네게로 여자들과 사내들 | 다시 태어나기 위하여 | 나의 시(詩)가 되고 싶지 않은 나의 시(詩) 두 편의 죽음 | 버려진 거리 끝에서 | 꿈꿀 수 없는 날의 답답함 | 올 여름의 인생 공부 삼 십 세 | 과거를 가진 사람들 | 어느 여인의 종말 | 슬픈 기쁜 생일 청파동을 기억하는가 | 우우, 널 버리고 싶어 제2부 1977년~1980년 비오는 날의 재회 | 첫사랑의 여자 | 선잠 | 가을의 끝 | 사랑받지 못한 여자의 노래 내 청춘의 영원한 | 이제 나의 사랑은 | 크리스마스 이브의 달 | 버림받은 자들의 노래 밤 | 장마 | 북 | 허공의 여자 | 청계천 엘레지 | 부질없는 물음 | 외롭지 않기 위하여 술독에 빠진 그리움 | 너의 약혼 소식을 들은 날 너에게 | 시인 이성복에게 | 외로움의 폭력 제3부 1973년~1976년 부끄러움 | 내력 | 봄밤 | 황혼 | 사랑하는 손 | 잠들기 전에 | 이 시대의 사랑 | 편지 | 수면제 | 억울함 | 비.꽃.상처 | 무서운 초록 | 새 | 자화상 | 너에게 | 걸인의 노래 만리포 마카로니 웨스턴 | 불안 - 해설 | 사랑의 방법 (김치수)


인소의 법칙 14 (한정판)
디앤씨미디어-잇북(It book) / 유한려 (지은이) / 20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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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씨미디어-잇북(It book)소설,일반유한려 (지은이)
마침내 고등학교 3학년이 된 함단이와 친구들. 올해만큼은 조용히 수험 생활을 하고자 마음먹었지만, 인터넷 소설 속 생활은 여전히 만만치가 않은데……. 형과 오빠의 뒤를 따라 각각 신입생이 된 반휘안과 권은미, 권은형과 반여령 사이의 해소되지 않는 감정, 그리고 3학년이 되어도 여전히 감감무소식인 유천영까지.그러는 와중, 노아리의 소설 <안개의 나라>가 영화화되며 유천영이 주연을 맡게 되는데……. 우연히 놀러 간 촬영장에서 뜻밖의 사고를 맞닥트린 함단이와 노아리는 이제껏 상상해 본 적 없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온갖 법칙을 따라가며 한바탕 웃다 보면 또 어느 순간 진지해지게 만드는 그들의 우정과 사랑.제63조. 남자 주인공에게는 반드시 약혼자가 나타나나 봐요제64조. 뭐야, 나만 빼고 다 봄이었어?제65조. 개학식 전날에 생긴 일제66조. 인터넷 소설에는 고3 우대 없나요?제67조. 여주인공과 여주인공 라이벌과 나제68조. 서로에게 완벽한 결말제69조. 미워할 수 없는 사람제70조. 누구나 마지막에는 선택을 하게 되더라고요마침내 고등학교 3학년이 된 함단이와 친구들!올해만큼은 조용히 수험 생활을 하고자 마음먹었지만,인터넷 소설 속 생활은 여전히 만만치가 않은데…….형과 오빠의 뒤를 따라 각각 신입생이 된 반휘안과 권은미,권은형과 반여령 사이의 해소되지 않는 감정,그리고 3학년이 되어도 여전히 감감무소식인 유천영까지.그러는 와중, 노아리의 소설 <안개의 나라>가 영화화되며 유천영이 주연을 맡게 되는데…….우연히 놀러 간 촬영장에서 뜻밖의 사고를 맞닥트린 함단이와 노아리는이제껏 상상해 본 적 없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온갖 법칙을 따라가며 한바탕 웃다 보면또 어느 순간 진지해지게 만드는 그들의 우정과 사랑.드디어 클라이맥스에 접어드는인소의 법칙 14권!
인요가
판미동 / 폴 그릴리 (지은이), 이상희 (옮긴이), 지문 (감수) / 2020.07.06
18,000원 ⟶ 16,200(10% off)

판미동취미,실용폴 그릴리 (지은이), 이상희 (옮긴이), 지문 (감수)
인요가 창시자 폴 그릴리가 정리한 핵심 수련법을 담았다. 인요가는 음양의 음(陰, yin)적인 요소에 주목하는 요가로, 온몸의 스트레칭과 이완에 중점을 둔 정적이고 편안한 요가를 말한다. 오늘날 널리 알려진 아쉬탕가, 빈야사, 비크람 등이 근육을 많이 쓰고 활동적인 양요가들인데, 이와 달리 인요가는 한 자세에서 오래 머무르고 천천히 부드럽게 움직인다. 마음을 고요하게 하여 깨달음에 이르고자 하는 것이 요가의 본래 목적이라는 점에서 보면, 인요가가 훨씬 더 본연의 요가에 가깝다. 『인요가』에는 해부학과 차크라·경락 등의 이론을 비롯해 26가지 기본 동작과 시퀀스를 구성하는 법, 바르게 오래 앉을 수 있는 법, 호흡법 등 구체적인 수련법도 자세하게 담고 있다. 『인요가』는 어렵거나 힘든 동작이 없어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고, 깊은 휴식과 이완을 유도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등 치유의 효과 또한 크다.들어가며 | 내 몸에 맞는 요가를 찾아가다 감사의 글 개정판 서문 CHAPTER 0. 인요가의 탄생 배경 CHAPTER 1. 요가, 오래된 과학 CHAPTER 2. 요가에도 인양이 존재한다 CHAPTER 3. 인요가를 수련하는 방법 CHAPTER 4. 자신의 수련을 계획해 보기 CHAPTER 5. 인요가의 기본 동작 CHAPTER 6. 바르게 앉기 위한 노력 CHAPTER 7. 차크라 이론 CHAPTER 8. 샥티를 깨우기 위한 반다 수련들 CHAPTER 9. 양호흡 수련과 인호흡 수련 CHAPTER 10. 섬세함을 기르는 명상법 참고문헌 미주 나오며 | 모든 것을 되돌아보게 해 준 인요가“쉼을 잃어버린 현대인을 위한 가장 편안한 요가” 인요가 창시자 폴 그릴리가 정리한 핵심 수련법 편안한 동작만으로 긴장된 근육을 이완하고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풀다 인요가 창시자 폴 그릴리가 인요가의 개념과 이론적 배경을 설명하고 자세한 수련법까지 알려 주는 『인요가』가 판미동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인요가는 음양의 음(陰, yin)적인 요소에 주목하는 요가로, 온몸의 스트레칭과 이완에 중점을 둔 정적이고 편안한 요가를 말한다. 오늘날 널리 알려진 아쉬탕가, 빈야사, 비크람 등이 근육을 많이 쓰고 활동적인 양요가들인데, 이와 달리 인요가는 한 자세에서 오래 머무르고 천천히 부드럽게 움직인다. 마음을 고요하게 하여 깨달음에 이르고자 하는 것이 요가의 본래 목적이라는 점에서 보면, 인요가가 훨씬 더 본연의 요가에 가깝다. 인요가는 양요가를 반대하거나 거부하지 않으며, 음양의 조화를 위해 보완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인요가』에서 다루는 인의 층위는 매우 다층적이다. 반복적으로 쉼 없이 움직이는 양요가에 비해 인요가는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고, 근육보다 더 안쪽에 있는 관절·인대 등의 수동적인 조직까지 자극한다. 요가를 하는 태도에서도 자세의 완성에 집중하는 양적인 태도와 달리, 인요가는 자세 안에서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고 기다리는 것을 중시한다. 『인요가』에는 해부학과 차크라·경락 등의 이론을 비롯해 26가지 기본 동작과 시퀀스를 구성하는 법, 바르게 오래 앉을 수 있는 법, 호흡법 등 구체적인 수련법도 자세하게 담고 있다. 『인요가』는 어렵거나 힘든 동작이 없어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고, 깊은 휴식과 이완을 유도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등 치유의 효과 또한 크다. 관절·인대 등을 강화해 통증을 없애고 활력을 되찾다 움직임이 부족한 현대인들은 몸이 딱딱하게 굳어 있어 관절의 문제나 근골격계 질환을 흔하게 겪는다. 노화, 부상, 만성통증의 문제는 대부분 관절에서 기인하는데, 이때 통증을 피하려 움직이지 않으면 가동범위가 줄어 더더욱 관절이 뻣뻣해지고 만다. 반대로 근육을 강화하려고 난이도 있는 요가 자세나 운동을 하면 할수록 관절은 닳게 되어 통증을 더욱 유발한다. 이때, 인요가는 근육이 붙잡고 있던 힘과 긴장을 내려놓고, 관절·인대 등 깊숙한 조직까지 함께 풀어 주어 몸을 부드럽고 탄력 있게 만들어 준다. 인요가는 바른 자세로 편안하게 오랜 시간 앉아 있게 도와주기 때문에,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요가라 할 수 있다. 관절이 튼튼하고 유연해지면 통증이 없어지고 활력이 생겨, 재활 치료나 정서적 안정에도 탁월하다. 여러 가지 이유로 다른 운동이 어렵거나, 관절을 어떻게 단련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인요가』가 건강과 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줄 것이다. 편안한 마음과 자세로 평정을 되찾다 인요가는 매 순간 경쟁 상태에 내몰려 쉼을 잃어버린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에너지를 바깥으로 소모하는 양적인 움직임과 달리, 내적인 에너지를 보존하고 채워 주기 때문이다. 차분하고 안정감 있게 자신의 몸과 마음에 대한 자각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러운 명상의 상태로 들어갈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인요가는 요가 동작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도록 이끌어 주어, 자신에게 맞는 요가가 어디까지인지 되돌아볼 수 있다. 『인요가』가 몸과 마음의 깊은 휴식을 도와주고, 요가의 진정한 의의가 자신을 관찰하고 돌아보는 과정에 있다는 점도 함께 일깨워 줄 것이다. 모든 운동은 자극을 주고자 하는 인체의 조직에 따라 인의 방식이나 양의 방식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근육과 혈액의 흐름을 목적으로 하는 운동법은 양, 결합조직을 목적으로 하는 운동법은 인입니다. 양의 운동법은 리드미컬하고 반복적이며, 인의 운동법은 조직을 부드럽게 오래 늘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육과 결합조직의 관계를 확실히 이해하기 위해 한 가지 실험을 해 봅시다. 자신의 왼손을 털어 근육의 긴장을 풀고 손가락 하나를 잡아당겨 봅시다. 아마 손가락 끝부터 손바닥에서 가장 가까운 손가락 관절까지 부드럽게 늘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다시 이번에는 팽팽하게 손을 최대한 벌려 확장한 상태로 잡아당겨 봅니다. 이럴 때 근육은 잡아당겨지지 않으려 저항하기 때문에 결합조직은 늘어나지 않는 상태입니다.손가락을 잡아당기는 이 원리는 무릎, 고관절, 척추 같은 주요 관절에도 적용됩니다. 관절의 결합조직을 스트레칭 하기 위해서는 해당 관절 주변의 근육을 반드시 이완해야 합니다.


2020 선재국어 한 권으로 정리하는 마무리
에스티유니타스 / 이선재 (지은이) / 2019.11.07
22,000원 ⟶ 19,800(10% off)

에스티유니타스소설,일반이선재 (지은이)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전 범위를 압축할 수 있도록 만든 핵심 요약집이다. 시험에 꼭 나오는 핵심적인 이론을 깔끔하게 압축 정리하여 짧은 시간에 전체 내용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고, 주요 내용이 표로 도식화되어 있어 최종 요약집 및 암기 노트로 활용할 수 있다. 보조단에 수록된 최신 기출문제를 통해 공무원 시험의 출제 경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더욱 충실하게 담아낸 독해와 문학 자료를 통해 변화하는 시험 유형에 대비할 수 있다. 또한 마지막 장에는 어휘와 한자의 핵심 자료를 수록하여 수험생 여러분들의 암기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도록 배려하였다.제1장 국어 문법 마무리 제1절 언어와 국어의 특성 제2절 국어 문법의 이해 제2장 국어 규범 마무리 제1절 시험에 꼭 나오는 주요 국어 규범 제2절 <한글 맞춤법> 제57항 발음이 비슷한 단어의 쓰임 제3절 띄어쓰기 핵심 정리 제4절 주요 표준 발음 정리 제5절 주요 표준어 정리 제6절 주요 문장 부호 정리 제7절 <로마자 표기법> 정리 제8절 <외래어 표기법> 정리 제9절 올바른 문장과 문단 쓰기 제3장 고전 문법 마무리 제1절 국어의 역사 제2절 고전 문법 제4장 말과 글 마무리 제1절 쓰기 · 읽기 · 말하기 제2절 독해 능력 높이기 제5장 현대 문학 마무리 제1절 문학 이론 제2절 시를 분석하는 능력 기르기 제3절 소설을 분석하는 능력 기르기 제4절 희곡 · 시나리오와 수필을 분석하는 능력 기르기 제5절 현대 문학사 핵심 정리 제6장 고전 문학 마무리 제1절 고전 문학의 이해 제2절 주요 고전 문학 작품 정리 제7장 어휘와 한자 마무리 제1절 주제별 어휘 제2절 주요 한자와 한자 성어 정리 정답과 해설 ‘마무리’는 ‘일의 끝맺음’을 뜻하는 말입니다. 즉 《선재국어 한 권으로 정리하는 마무리》는 국어를 짧은 시간에 최종 정리하여 깔끔하게 끝을 맺는 데 적합한 교재라는 의미입니다. 이 교재는 다음과 같은 특성이 있습니다. -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 이론을 깔끔하게 압축하여 정리했습니다. 이를 통해 짧은 시간에 전체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으며, 회독 수를 높여 주요 내용을 보다 확실하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 - 주요 내용을 표로 정리하여 최종 요약집 및 암기 노트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최신 기출문제를 이론 옆에 배치하여 공무원 시험의 출제 경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기출문제를 풍부하게 실음으로써 이론 요약부터 기출 유형 파악까지 한눈에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입니다. - 수험생들이 큰 부담감을 느끼는 어휘와 한자의 핵심 자료를 수록하여, 암기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도록 하였습니다. - 변화하는 시험 유형에 맞춰 독해와 문학 자료를 더욱 충실히 실었습니다. 특히 독해는 매주 수강생들에게 강의와 자료를 제공하여 지문형 문제에도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자음과 모음 2020.여름
자음과모음 / 자음과모음 출판사 (지은이) / 2020.06.01
15,000원 ⟶ 14,250(5% off)

자음과모음소설,일반자음과모음 출판사 (지은이)
계간 「자음과모음」 혁신호 이후 다섯 번째 호인 2020년 여름호가 꾸려졌다. 편집권 자체를 다양한 사람들에게 개방하여 문학잡지 기획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매호 독특하고 신선한 글로 채워질 '게스트 에디터' 지면의 이번 기획자는 한국퀴어문학종합플랫폼 '무지개책갈피'이다. '무지개책갈피'는 퀴어문학 아카이빙과 퀴어비평을 실천하는 활동가 집단이다. 특집을 준비하면서 기획자들은 '성별 정체성과 성적 지향을 밝히지 않은 퀴어문학' 공모를 진행하였다. 소설과 시, 기록의 작품들도 풍성하다. 김애란, 송지현, 오한기, 장진영 작가의 소설을 읽으며 우리는 또 한 계절을 견딜 수 있을 것이다. 김희선 작가의 <저자의 죽음> 연재가 이번 호부터 시작된다. 김영미, 박세미, 서호준, 원성은, 차도하, 하혜희, 황유원 시인의 시들도 독자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기록 지면에는 안수향 작가, 이제니 시인, 임국영 소설가, 홍인혜 시인의 '내 방 여행' 기록을 실었다.머리글 안서현 퀴어와 퀴어 게스트 에디터|이것은 퀴어문학입니다 한국퀴어문학종합플랫폼 무지개책갈피 게스트 에디터의 말 권누리 테테를 위하여 임선우 동네 친구 김보라 비치 / 이게 진짜예요 이문경 거울을 보는 방법 / 돌멩이 허주영 어깨를 열어두는 법 / 여름밤의 론리 조우리 인공호수 다홍 디즈니와 퀴어? 찾고자 하면 보인다! : 누군가는 착즙이라 부르겠지만 제10회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 발표 당선작 이선진 「무관한 겨울」 심사평 김미정, 노대원, 손보미, 안서현, 편혜영 수상소감 이선진 이선진 무관한 겨울 제3회 자음과모음 경장편소설상 발표 당선작 강민영 「부디, 얼지 않게끔」 심사평 노태훈, 소영현, 안보윤, 이종산 수상소감 강민영 소설 김애란 이물감 송지현 여름에 우리가 먹는 것 오한기 팽 사부와 거북이 진진 장진영 우아한 유령 기록|내 방 여행 안수향 이제 당신은 어디로 가나요 이제니 천장과 바닥 사이에서 일주일 임국영 가장 어둡고 뜨거운 꼴뚜기 홍인혜 2020 내 방의 원더키디 시 김영미 선형의 숲 / 드라이아이스 박세미 현실의 앞뒤 / 장식 서호준 기사도/묵독 원성은 왼손잡이가 오른손으로 쓴 악필의 편지/나는 심해에 빠진 것 같아, 네가 말했다 차도하 알로에 종이컵/격리 하혜희 사타내셔널 / 군대를 없애야 한다 황유원 흙부처가 강을 건너다/침대벌레(bedbug) 장편 연재 김희선 저자의 죽음(1회) 크리티카|퀴어와 퀴어 김비 내 글의 목숨 윤아랑 애매한 어둠 속에서 살며 한계 퀴어가 특수하지 않은 시대가 오기를 바라며 : 윤재민의 해설 「캡사이신 폭탄에 치즈를 곁들인 ‘빨간 맛’을 음미할 줄 아는 고독한 미식가들을 위한 알려지지 않은 케이팝 모음집」(『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 비판 큐러티시즘 시 임지훈 이게, 세상의 끝인가요? 소설 박하빈 낙관주의자들의 레트로토피아 테마리뷰 [침묵에 이르는 독서 : 우리가 말을 잃어야 하는 이유, 그리고 네 개의 정문] 김유태 불안과 예감 알랭 바디우 『검은색 : 무색의 섬광들』, 송재학 『검은색』, 이언 매큐언 『검은 개』 [침대맡 고백록] 노지양 가난 엿보기는 무엇을 남기는가 대런 맥가비 『가난 사파리 : 하층 계급은 왜 분노하는가, 린다 티라도 『핸드 투 마우스 : 부자 나라 미국에서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빈민 여성 생존기』 [지면의 성격에 어울리지 않음] 민경환 공유된 출구에 대한 합법적 불신과 다른 입구들 아즈마 히로키 『철학의 태도』, 후쿠시마 료타 『부흥 문화론』, 아즈마 히로키 『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 가라타니 고진 『일본근대문학의 기원』 [언니, 그건 지난 계절 세계관이잖아요] 오은교 여성들의 잡스러운 독서사, 불투명한 문서고와 환상의 그림자들 오혜진 외 『원본 없는 판타지』 [인터리뷰(inter-review)] 조대한 부서지는 집, 깨진 백자, 그리고 알 수 없는 사탕 봉지에 관하여 정재율「투명한 집」 ‘게스트 에디터’ 한국퀴어문학종합플랫폼 ‘무지개책갈피’ 주제는 ‘이것은 퀴어문학입니다’ 계간 『자음과모음』 혁신호 이후 다섯 번째 호인 2020년 여름호(통권 45호)가 꾸려졌다. 편집권 자체를 다양한 사람들에게 개방하여 문학잡지 기획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매호 독특하고 신선한 글로 채워질 ‘게스트 에디터’ 지면의 이번 기획자는 한국퀴어문학종합플랫폼 ‘무지개책갈피’이다. ‘무지개책갈피’는 퀴어문학 아카이빙과 퀴어비평을 실천하는 활동가 집단이다. 특집을 준비하면서 기획자들은 ‘성별 정체성과 성적 지향을 밝히지 않은 퀴어문학’ 공모를 진행하였다. 한국어로 읽을 수 있는 퀴어 서사는 아직 양적·질적 측면에서 부족하다. 그리고 등장인물의 성별 정체성이나 성적 지향을 마음껏 드러내고 가시화하는 퀴어문학도 좋지만, 성별 정체성과 성적 지향을 구분하거나 지정하려 하거나 캐묻는 것을 거부하고 성별화 시스템 자체에 대한 저항을 표현하는 퀴어문학은 상대적으로 찾기 쉽지 않다. 공모를 통해 무지개책갈피가 소개하는 선정작들이 새로운 퀴어문학을 위한 실마리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풍성한 시와 소설 그리고 ‘기록 : 내 방 여행’ 김애란, 송지현, 오한기, 장진영 소설가의 신작 단편소설 김희선 소설가의 경장편소설 연재 소설과 시, 기록의 작품들도 풍성하다. 김애란, 송지현, 오한기, 장진영 작가의 소설을 읽으며 우리는 또 한 계절을 견딜 수 있을 것이다. 김희선 작가의 『저자의 죽음』 연재가 이번 호부터 시작된다. 과연 문학이 세계를 구할 것인가, 아니면 세계가 문학을 구할 것인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기대하고 기다린다. 김영미, 박세미, 서호준, 원성은, 차도하, 하혜희, 황유원 시인이 보내주신 시들도 독자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으니 설레는 마음으로 펼쳐주시기를 청한다. 기록 지면을 위해서는 안수향 작가, 이제니 시인, 임국영 소설가, 홍인혜 시인께 ‘내 방 여행’의 기록을 부탁드렸다. 판데믹 시대와 언택트 시대 그 사이 어디쯤을 지나고 있는 요즘 우리 모두의 마음에 대한 특별한 ‘공유 기록’이 되어줄 귀중한 글들이다. 오늘의 비평 담론, ‘크리티카 : 퀴어와 퀴어’ 지난 계절의 좋은 작품을 선별해 일목요연하고 아름답게 소개한다, ‘큐러티시즘(Curation+Criticism)’ 김유태, 노지양, 민경환, 오은교, 조대한의 테마 리뷰 크리티카 지면의 주제 역시 퀴어이다. 제목은 퀴어라는 말 안에 담긴 두 가지 의미―또는 두 가지 ‘의지’―를 담아낸다는 뜻에서 ‘퀴어와 퀴어’다. 퀴어 정체성의 다양성과 복수성을 담아낸다는 의미에서 ‘퀴어와 퀴어’다. 그리고 퀴어한 삶들, 퀴어에 대한 재현들, 그 재현에 대한 시선들이 서로 만나고 대화하며 교차한다는 의미에서 ‘퀴어와 퀴어’다. 이는 크리티카의 필자 세 분, 김비 작가, 윤아랑 평론가, 한계 시인이 펼쳐준 풍성한 논의를 통해 실현될 수 있었다. 부디 일독하면서 ‘퀴어와 퀴어’의 세 가지 의미(힌트 : 퀴어의 삶과 문학, 퀴어 서사와 해석에 있어 ‘성소수자-층위’와 ‘변태-층위’ 그리고 ‘퀴어’비평과 퀴어‘비평’)를 발견해주시기를 바란다. 김유태 기자, 노지양 번역가, 민경환 평론가, 오은교 평론가, 조대한 평론가의 두 번째 테마 리뷰가 실렸다. 리뷰의 시선은 물론, 리뷰의 형식까지 새롭게 창안해낸 다섯 분의 글이, 매 호 리뷰를 읽으면서 어느새 다음 리뷰를 기다리는 경험을 선사한다. 큐러티시즘 지면에서는 임지훈, 박하빈 평론가가 지난 계절의 시와 소설들을 읽어준다. 텍스트의 개별적인 빛을 성좌의 빛 무리로 이어나가는 작업을 따라 읽는 기쁨을 느껴보길 부탁드린다. 자음과모음 신인상 및 경장편소설상 빌표 이선진 「무관한 겨울」, 강민영 「부디, 얼지 않게끔」 자음과모음 신인상에 관한 소식을 기쁜 마음으로 전한다. 단편소설 부문에서는 「무관한 겨울」의 이선진 작가가, 경장편소설 부문에서는 「부디, 얼지 않게끔」의 강민영 작가가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경장편소설은 곧 단행본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커다란 신뢰와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창작 활동을 시작한 두 작가에게 커다란 축하를 드린다. ■■■ 지향이 드러나지 않는 퀴어 서사가 쓰인 원고를 받아 이를 소개하기로 하였습니다. ‘퀴어’란 무엇일까요?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을까요? 그것이 만들어내었을지도 모르는 ‘규범’은 무엇을 탈각시킬까요? 무엇을 생산해낼까요? 문학이란 그런 ‘문제적’ 개인들의 모습을, ‘문제적’ 공동체의 모습을 오랜 시간 담아왔습니다. 하나의 표지 및 상징 아래 무수한 층위가 흘러왔습니다. 문학은 행동하고, 정지하고, 읽고, 쓰는 와중에 그런 층위들의 경계 사이를 진동하게 해왔습니다. 지금-여기 그 진원들을 마음껏 감각해주시기를 바랍니다. _2020년 여름호 「게스트 에디터의 말」 중에서


너와 사랑 1 : 학생 편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키노시타 케이코, 코지마 라라, 네코노 마리코, 츠카하라 사키, 타카기 유우나, 쿠리도 나츠, 키사라기 아이, 타구라 토오루, 마리아 (지은이), 김수연 (옮긴이) / 2020.06.30
12,000원 ⟶ 10,800(10% off)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소설,일반키노시타 케이코, 코지마 라라, 네코노 마리코, 츠카하라 사키, 타카기 유우나, 쿠리도 나츠, 키사라기 아이, 타구라 토오루, 마리아 (지은이), 김수연 (옮긴이)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 2
미래문화사 / 허진모 (지은이) /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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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문화사소설,일반허진모 (지은이)
인기 팟캐스트 [휴식을 위한 지식: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의 취미사학자 허진모가 쓴 명쾌한 역사 입문서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의 두 번째 권이 출간되었다. 1권이 기원전까지의 동서양 역사를 담았다면, 2권에서는 기원후부터 중세까지의 역사를 서술하고 있다. 저자는 방대한 역사 지식으로 바탕으로 동서양을 가로지르는 역사 읽기의 새로운 묘미를 선사한다.저자의 말 | 인류가 처음으로 맞는 천 년의 세계 Ⅰ. 역사의 이해를 돕는 인물들 1. 역사는 곧 인물이다 2. 기원후의 인물들 인류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 예수 | 아우구스투스, 왕망, 유수 | 로마의 폭군들과 《삼국지》의 영웅들 | 디오클레티아누스, 콘스탄티누스 1세, 사마염 | 테오도시우스, 부견, 광개토대왕 | 아틸라, 탁발도, 유의륭 3. 중세의 인물들 오도아케르, 테오도리크, 탁발굉, 클로비스 | 양견과 양광, 쇼토쿠 태자, 무함마드 | 김유신, 이세민, 무아위야, 무조 | 단신왕 피핀, 현종과 양귀비 | 알 라흐만, 사카노우에노 다무라마로, 샤를마뉴 | 최치원, 주전충, 아율아보기, 왕건 | 오토 1세, 조광윤, 위그 카페 Ⅱ. 기원후의 서양과 동양 1. 서양사와 중국사의 큰 줄기 2. 새천년의 시작 기원후의 로마 | 로마의 게르마니아 포기 | 기원후의 중국 3. 제정 로마와 후한 로마 제정의 시작 율리우스-클라우디우스 왕조 | 후한과 광무제 | 곤양대전과 신의 멸망 4. 제국의 성장통 1 칼리굴라 | 클라우디우스 | 후한 왕조 5. 제국의 성장통 2 네로 | 후한 왕조와 환관 | 후한의 문화 6. 혼란과 번영 네 황제의 해 | 플라비우스 왕조 | 티투스와 도미티아누스 | 마원과 반초의 원정 | 오현제의 시대 | 당고의 화 7. 로마의 군인황제 시대와 후한의 삼국 분열 시대 오현제 시대와 군인황제 시대의 차이 | 세베루스 왕조와 군인황제 시대 | 삼국 시대와 《삼국지》 | 본격적인 군인황제 시대 Ⅲ. 중국의 위진남북조 시대와 로마의 4세기 1. 남북조 시대와 테트라르키아 서진과 위진남북조 | 팔왕의 난과 영가의 난 | 디오클레티아누스와 테트라르키아 | 테트라르키아의 이해 2. 분열과 쇠퇴 위진남북조와 5호 16국 | 5호 16국 시대 | 콘스탄티누스 왕조 | 콘스탄티누스 왕조의 단절과 발렌티니아누스 왕조 | 서로마 멸망의 시작, 아드리아노플 전투 3. 북위 북위라는 나라 | 명군 효문제 | 북위의 분열 4. 명군과 암군 테오도시우스 대제 | 남조의 왕조들 | 유송의 막장 황제들 5. 소멸과 소생 서로마의 멸망과 동로마의 생존 | 테오도시우스 왕조의 멸망 | 남조 송의 멸망과 제 | 제의 막장 황제들 6. 로마의 황혼 동·서로마의 본격적인 분단 | 아이티우스와 보니파키우스 | 아이티우스와 카탈라우눔 전투 | 서로마와 동로마의 다른 운명 7. 양무제와 후경 남조의 양과 양무제 | 후경의 난 8. 왕조의 멸망 서로마의 마지막 9명의 황제들 | 로마의 마지막을 좌우했던 리키메르 | 동로마에서 온 황제들 | 서로마의 마지막 황제 | 남조의 마지막 왕조 진과 남북조 시대의 종말 | 남북조 시대 내의 ‘삼국지’ 구도 | 망국의 군주와 혼란기의 끝 Ⅳ. 중세에 대하여 1. 중세라는 시대 중세는 곧 암흑? | 동양사에 있어서 중세라는 용어 | 중세에 대한 또 다른 주장 | 중세와 봉건제 2. 중세의 시작 서로마 멸망 후의 첫 번째 패권 다툼 | 테오도리크와 동고트 왕국 | 프랑크족과 클로비스 그리고 메로빙거 | 동로마, 비잔틴 제국, 비잔티움 제국 | 비잔티움과 비잔티움 제국의 이해 3. 로마 이후의 유럽과 중국의 통일 시대 클로비스 사후 프랑크 왕국의 분열과 재통일 | 프랑크 왕국의 세 번째 통일 | 허수아비 왕과 궁재 | 수·당 시대 | 중국의 대운하 4. 동양과 관련한 용어에 대하여 동양과 아시아, 그리고 중동 | 다시 동양과 아시아 | 공간적 구분과 제국주의 5. 수양제와 무함마드 아라비아와 이슬람 | 수라는 나라 | 수양제 양광 | 수양제의 몰락, 수의 멸망 | 무함마드 사후의 이슬람 | 정통 칼리파 시대의 이슬람 | 정통 칼리파 시대 이슬람의 변질 | 마지막 정통 칼리파 알리 6. 전쟁과 대결 세계사의 ‘빅 매치’ 고구려-수 전쟁 | 네 번의 전쟁 | 알리와 무아위야의 대결 | 무아위야와 우마이야 왕조 | 우마이야 왕조 속의 두 계통 | 우마이야 왕조의 멸망 7. 새 왕조의 출현 당이라는 나라 | 당의 건국 과정 | 이세민과 현무문의 변 | 정관의 치와 태종 | 당고종과 측천무후 | 황제 무측천 | 당의 부활과 무측천의 평가 | 무위의 화 | 카롤링거 왕조 | 피핀 3세 | 유럽의 영웅 샤를마뉴 | 서양의 봉건제와 기사 8. 새로운 국면 아바스 왕조 | 아바스의 역사 틀 잡기 | 당, 꺾이다 | 천보난치와 양귀비 | 제국을 무너트린 간신의 아이디어 | 안록산의 난 9. 분할된 제국 샤를마뉴 사후의 프랑크 왕국 | 유럽의 모양이 만들어져 가다 | 아바스 왕조의 변화 | 프랑스·이탈리아·독일을 있게 한 조약 | 프·이·독을 있게 만든 두 번째 조약 10. 쇠퇴와 멸망 당의 쇠퇴 | 황소의 난과 당의 멸망 | 카롤링거 왕조의 황혼 | 동·중·서프랑크의 카롤링거 왕조 11. 저물어가는 새천년 오토 대제와 위그 카페 | 아바스 왕조의 고난 | 5대 10국 시대 | 후량 | 후당과 후진 그리고 후한 | 후주 부록 역사적 인물들의 형님아우 관계 | 중국 남북조 시대 왕조 정리 참고문헌역사 부문 1위 팟캐스트 <휴식을 위한 지식: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 허진모 작가의 역사 내공을 책으로 만나다 역사 부문 1위 팟캐스트 〈휴식을 위한 지식: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에서 활약 중인 허진모 작가가 들려주는 명쾌한 역사 입문서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 2권이 출간되었다. 1권에서 4대 문명의 태동에서부터 기원전까지의 동서양 역사를 담았다면, 2권에서는 기원후 인류가 처음으로 맞이한 천 년의 세계를 다루고 있다. 변화가 없는 시대는 없지만, 예측할 수 없는 여러 방향으로 굽이치던 거친 물줄기가 서서히 지금 인류가 서 있는 곳으로 크게 몸을 움직인 시대가 바로 이 시대이다. 1장에서는 본격적인 역사 서술에 앞서 워밍업으로 기원후부터 중세까지 활약했던 인물들을 먼저 소개한다. 역사란 ‘사람’이 한 일을 ‘사람’이 쓴 것이므로 “역사는 곧 인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인물에 대한 이해는 이후 서술되는 통사를 잘 받아들일 수 있는 기초 지식이 된다. 세계사를 공부하는 사람들을 가장 곤란하게 하는 것이 수많은 나라의 수많은 인물들의 이름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왕조와 사건들로 동?서양사의 틀을 잡을 차례다. 2장에서는 기원전에서 기원후로 넘어가는 시기의 동서양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이 시기 로마는 제정 시대를 맞이하고, 중국은 전한에서 후한으로 넘어갔다. 3장에서는 중국의 위진남북조 시대와 동?서로마의 본격적인 분단이 이루어지고 멸망으로 향해 가던 로마의 4세기를 다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중세를 다루고 있다. 흔히 암흑기라고 말하지만, 이는 서유럽 중심으로 바라본 것이다. 동로마에서는 서로마 멸망 이후에 여전히 그 전통을 이어갔고, 서아시아에서는 아라비아인들이 이슬람 문명을 건설하였으며, 중국에선 수에 이어 등장한 당 왕조가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시기가 바로 중세인 것이다. 2권에서는 등장인물이 많아지고 역사의 흐름이 복잡해진 만큼 1권보다 더 다양한 시각 자료를 수록하였다. 풍부한 사진과 지도를 실은 것은 물론이고,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는 역사 속 주요 인물의 특징과 복잡한 사건들을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도표로 정리해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주요한 시기마다 그 시기의 역사적 사건들을 동서양 역사의 맥을 잡아주는 연대표로 정리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 방대한 세계사를 공부해 보고 싶은데 복잡하고 지루한 역사 개론서의 벽에 가로막혀 포기했다면, 쏟아지는 인명과 지명의 홍수에 누가 누군지, 여기가 거긴지 헤매느라 역사는 어렵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면 이 책을 권한다. 반쪽자리 역사는 가라! 종횡무진 동서양을 오가며 풀어내는 ‘진짜’ 역사 이야기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의 가장 큰 매력은 쉽고 재미있지만 결코 얕거나 가볍지 않다는 것이다. 역사에 대해 잘 모르는 초심자부터 역사 책 좀 읽었다는 마니아들까지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를 좋아하는 이유다. 저자는 기나긴 역사에서 각 시간과 각 공간을 따로따로 기술한 것이 아니라 동시대 인물들을 연결고리로 삼아 동서양의 역사를 연결 지어 서술하고 있다. 동양사, 서양사, 한국사 각기 따로 배웠던 역사들을 한데 그러모아 동서양을 종횡무진 오가며 풀어내다 보니, 단편적으로 흩어져 있던 역사적 지식들이 맥락을 찾고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역사 배우는 재미를 더한다. 입체적인 세계사 이해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허진모 작가는 역사 입문서를 읽을 때 “시험을 치기 위한 교과서처럼 대할 것이 아니라 글을 처음 배울 때의 동화책처럼” 대하라고 말한다. 그에게 지식이란 “사고를 위한 연료”일 뿐 진지하거나 심각하게 대해야 할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역사는 인류의 모든 것을 담고 있고, 세상만물은 각각의 역사를 갖고 있다. 또한 역사는 ‘사람’이 한 일을 ‘사람’이 쓴 것이고 사람에 ‘달린’ 일이다. 역사가 중요한 것은 인간이 필요한 모든 지식을 역사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와 미래를 지향할 수 있는 모든 생각에게 지식의 토대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역사인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역사를 알아야 비로소 알게 되는 지식들을 자신만의 독특하고 유쾌한 해석으로 서술하고 있다.


두근두근 스토리가 있는 일본어뱅크 도모다찌 STEP 1
동양북스(동양문고) / 강경자 외 지음 / 2012.02.08
13,800

동양북스(동양문고)소설,일반강경자 외 지음
재미있는 만화와 회화로 일본어 학습을 더 즐겁게 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재. 각 등장인물의 성격이 엿보이는 즐겁고 재미있는 스토리 전개를 통해 주요 문법 사항을 다양한 예문과 함께 정리하였다. 다양한 패턴 연습을 통해 일본어 기초를 다질 수 있으며, ‘어휘·문법’과 ‘청취’ 문제로 각종 일본어 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다양한 어휘와 문법을 활용한 실전 회화 연습이 가능하며, 들으면서 연습과 정답 확인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알찬 음성 녹음을 제공한다.1권 ■ 머리말 ■ 이 책의 구성 ■ 목차 ■ 이 책의 학습 구성표 ■ 히라가나(ひらがな) 오십음도 ■ 가타카나(カタカナ) 오십음도 ■ 등장 인물 소개 unit01 히라가나(ひらがな)와 발음 익히기 unit02 가타카나(カタカナ)와 발음 익히기 unit03 はじめまして。처음 뵙겠습니다. unit04 この スマㅡトフォンは だれのですか。 이 스마트폰은 누구의 것입니까? unit05 今(いま) 何時(なんじ)ですか。지금 몇 시입니까? unit06 お誕生日(たんじょうび)は いつですか。생일은 언제입니까? unit07 本當(ほんとう)に かっこいいですね。정말 멋있네요. unit08 どんな 人(ひと)が 好(す)きですか。어떤 사람을 좋아하세요? unit09 世界(せかい)で 一番(いちばん) すてきな 人(ひと)です。 세상에서 제일 멋진 사람이에요. unit10 この ブラウスは いくらですか。이 블라우스는 얼마예요? ■ 톡톡 회화 해석 ■ 톡톡 패턴 정답 ■ 톡톡 체크 정답 및 청취 스크립트 ■ 톡톡 문법 색인 2권 머리말 이 책의 구성 목차 이 책의 학습 구성표 등장인물 소개 unit01 親しい 友だちが いますか。 친한 친구가 있습니까? unit02 每日 圖書館で 勉强を しますか。 매일 도서관에서 공부를 합니까? unit03 コンサㅡトに 行きませんか。 콘서트에 가지 않겠습니까? unit04 どんな 人に なりたいですか。 어떤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unit05 ちょっと 助けて ください。 좀 도와주세요. unit06 着物を 着ている 方は お母さんですか。 기모노를 입은 분은 어머님이십니까? unit07 約束の 時· 재미있는 만화와 회화로 일본어 학습을 더 즐겁게! · 각종 일본어시험 대비! 연습 문제로 일본어 기초 실력 UP! · 다양한 그림과 음성 녹음으로 일본어가 눈에 쏙쏙! 귀에 쏙쏙! · 문자부터 문형 연습까지 완전 마스터! 특별 워크북 수록 √ 책 소개 ● 각 등장인물의 성격이 엿보이는 즐겁고 재미있는 스토리 전개 ● 주요 문법 사항을 다양한 예문과 함께 정리 ● 다양한 패턴 연습을 통해 탄탄한 일본어 기초 다지기 ● ‘어휘·문법’과 ‘청취’ 문제로 각종 일본어 시험 대비 ● 다양한 어휘와 문법을 활용한 실전 회화 연습 ● 들으면서 연습과 정답 확인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알찬 음성 녹음 √ 이 책의 구성 ① 도입: 우선 각 과에 대한 학습 목표를 확인하고 이어지는 대화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화 상황을 간략한 만화로 제시하였습니다. ② 톡톡 회화: 일상 일본어 회화를 바탕으로 실용적이고 자연스러운 대화문을 구성하였습니다. ③ 톡톡 문법: 톡톡 회화에서 나오는 주요 문법 사항을 정리하여 제시하였습니다. ④ 톡톡 패턴: 톡톡 문법에 나온 주요 문법을 중심으로 문형 연습을 구성하였습니다. ⑤ 톡톡 체크: ‘어휘·문법’과 ‘청취’의 유형별로 나누어져 있어서 각종 일본어 시험의 기초 실력을 키 울 수 있습니다. ⑥ 톡톡 펜맨십: 각 과에 관련된 어휘를 그림과 같이 다양하게 제시하였습니다. ● 부록: 톡톡 회화의 한국어 해석, 문법 사항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색인, 톡톡 패턴의 정답 그리고 톡톡 체크의 각 정답과 청취 스크립트를 수록하였습니다. ● 음성 녹음 MP3 CD, 워크북 별책: 본문 내용을 녹음한 MP3 CD, 히라가나, 가타카나와 각과의 톡톡 패턴과 톡톡 펜맨십을 직접 쓰고 연습할 수 있도록 워크북을 수록하였습니다.


고구려의 핵심 산성을 가다
통나무 / 원종선 (지은이) / 2020.06.20
23,000

통나무소설,일반원종선 (지은이)
안시성과 백암성을 위시한 고구려 수도방어의 전략적 핵심 산성 85개를 선정하여 두 발로 몸소 밟은 현장답사기록이다. 현장에서 현지인들 사이에 회자되는 민담을 모으고, 지형과 연관된 산성들의 포진형태를 분석하여 고구려산성의 전략적 가치를 드러내 보인다. 고구려는 그들만의 특별한 산성이 있었기에 중원세력과 북방 이민족의 침입을 막아낼 수 있었다. 고구려산성은 적은 병력으로 대규모 군사를 잘 대처하게끔 짜여져 있다. 개별산성의 입지조건을 보아도 탁월한 위치선정임을 알 수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인근의 산성들과 서로 연합하여 함께 대응할 수 있는 연계구조가 한층 돋보인다는 점이다. 산성들의 포국布局을 보면 그 방어전략이 몇 배로 증강되었을 것임이 한눈에 확인이 된다. 이 책은 그것을 보여준다.도올 김용옥 서序: 21세기 보편사 역사기술의 진정한 출발 9 고구려 수도방어의 전략적 산성 위치도 16 저자서문 17 일러두기 23 1장 안시성에서 승리를 이끈 끊임없는 저항 25 2장 서부 방어의 중심 신성新城과 그 주변의 산성들 87 3장 요하 중류를 지키던 철령 지역의 방어선 123 4장 도읍과 한반도로 가는 또 하나의 루트, 태자하 변의 산성들 175 5장 혼하 변과 고구려 고도古道, 남도南道 가는 길의 산성들 223 6장 고도古道, 북도北道 노선을 방어했던 산성들 273 7장 국내성에 근접한 위치의 수도권 방어선 331 8장 압록강 변의 고구려 옛 도읍지에 가다 383 【답사 후기】고구려 산성을 답사하면서 통일을 생각하다 418 【참고문헌】 430 【찾아보기】 158개 고구려 산성의 명칭과 위치 432 주요 개념도 442이 책은 안시성과 백암성을 위시한 고구려 수도방어의 전략적 핵심 산성 85개를 선정하여 두 발로 몸소 밟은 현장답사기록이다. 현장에서 현지인들 사이에 회자되는 민담을 모으고, 지형과 연관된 산성들의 포진형태를 분석하여 고구려산성의 전략적 가치를 드러내 보인다. 고구려는 그들만의 특별한 산성이 있었기에 중원세력과 북방 이민족의 침입을 막아낼 수 있었다. 고구려산성은 적은 병력으로 대규모 군사를 잘 대처하게끔 짜여져 있다. 개별산성의 입지조건을 보아도 탁월한 위치선정임을 알 수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인근의 산성들과 서로 연합하여 함께 대응할 수 있는 연계구조가 한층 돋보인다는 점이다. 산성들의 포국布局을 보면 그 방어전략이 몇 배로 증강되었을 것임이 한눈에 확인이 된다. 이 책은 그것을 보여준다. 당 태종의 침공과 안시성! 제1장은 안시성전투를 승리로 이끈 원동력으로서, 요동성으로부터 안시성까지 당군의 이동로를 살피고 안시성 주변 산성들의 배치를 검토한다. 당 태종의 요동성 점령 후 안시성까지 한 달이 넘게 걸린 느린 진격, 그리고 결코 규모가 크지 않은 안시성(해성시 영성자산성)에서 당군을 저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안시성뿐만 아니라 많은 성들이 긴밀하게 연계된 방어체계였다. 요동 지역에서 서로 연계된 성들은 진격하는 당군의 보급로를 위협했고, 당군이 중요한 거점을 방치하지 못하고 공략할 때마다 전력이 소모되었다. 안시성에 도달해도 주변과 배후의 성들은 안시성에 대한 포위망을 견제하고, 안시성을 우회하여 평양으로 진격하는 선택지마저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이것이 당나라뿐 아니라, 역대의 중국 세력이 요동을 거쳐 고구려의 수도를 노릴 때마다 고구려가 취한 방어전략의 핵심이었다. 서로 연계되는 산성의 배치가 고구려 전략의 핵심인 셈이다. 요하 너머의 요충지, 고구려의 운명이 달린 신성! 요하에서 심양을 거쳐 진격하면 마주치는 곳이 지금의 무순시, 혼하 유역에 있는 신성(고이산산성)이다. 신성은 역사에서 자주 언급되며, 그만큼 고구려를 침공하기 위해 요하를 건너면 처음으로 맞닥뜨리는 요충지였다. 이곳을 거치지 않으면 고구려의 수도인 국내성으로 가는 남·북도 어느 쪽에도 진입할 수 없으며, 당 태종의 침공 때에도 함락되지 않았다. 고구려 멸망 1년 전에야 함락된 신성은 고구려의 운명이 달린 성이라 할 만했다. 제2장은 요하 도하의 시발점 심양으로부터 요하 동쪽 무순 지역의 신성과 그 주변 성들을 다루었다. 신성과 북쪽 지역 성들의 연계! 심양의 북쪽 철령 지역은, 서쪽의 요하 부근은 드넓은 평원이지만 동쪽으로 갈수록 산악지대이다. 고구려는 평지와 산악 지역의 방어를 모두 고려하여 성을 배치하였다. 제3장에서 다루는 이곳은 북쪽에서 신성을 지원할 수 있는 위치였으며, 역사서에서 항상 신성과 같이 언급되었던 남소성으로 추정 가능한 성들이 모두 이 지역에 있다. 태자하, 국내성과 한반도에 대한 또 하나 접근로! 심양과 혼하의 남쪽에서 태자하가 발해만을 향해 흐른다. 태자하변의 요동성에서 동진하면 본계 지역인데 모두 태자하를 끼고 있다. 당 태종의 침공에서 요동성을 차지한 후 북쪽의 신성을 공략하는 데는 실패하였지만, 태자하 북쪽의 개모성(탑산산성)을 함락하여 동진을 계속할 수 있었다. 제4장에서는, 혼하 너머의 남·북도와 별도로 국내성과 한반도에 접근할 수 있는 태자하 주변의 성들을 살펴보았다. 혼하로부터 남도! 심양으로부터 신성을 거치면, 국내성과 한반도로 들어갈 수 있는 남도와 북도 2개의 길이 있었다. 그 중 요하의 동쪽에서 나란히 발해만으로 흐르는 혼하 강변을 따라 환인 지역을 향하는 남도가 형성되었고, 그에 따라 고구려는 다양한 성을 배치하여 대비했다. 제5장에서 다루는 이 지역은 훗날 만주족이 흥기할 때 후금 건국의 터전이 되기도 했다. 혼하로부터 북도! 혼하의 북쪽 상류를 지나 통화 지역으로 향하는 길이 북도였다. 제6장에서 다루는 북도에서는 발해만이 아닌 압록강으로 유입되는 혼강과 합니하, 그리고 북쪽으로 흘러 송화강에 유입되는 휘발하를 접하게 된다. 강은 그 자체로 수운에 이용되며 강변의 평지에는 도로가 형성된다. 하천이 많은 이곳에서도 고구려는 철저한 대비를 잊지 않았다. 고구려의 도읍 국내성을 지킨다! 통화와 환인 지역에서 집안으로 접근하면 혼강과 많은 지류들이 압록강에 유입된다. 제7장이 다루는 이곳에서는 산성뿐만 아니라 작은 초소와 장벽(관애)을 발견할 수 있다. 제8장은 집안의 압록강변에서 환도산성과 국내성을 살펴보았다.백암성, 당 태종이 요동성을 점령하느라 치른 치열한 전투 끝에 전열을 재정비하고 다시 처음으로 진격했던 성이 아니던가?


행복을 나르는 버스
비룡소 / 크리스티안 로빈슨 그림, 맷 데 라 페냐 글, 김경미 옮김 / 201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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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창작동화크리스티안 로빈슨 그림, 맷 데 라 페냐 글, 김경미 옮김
비룡소의 그림동화 시리즈 239권. 그림책 최초로 2016년 뉴베리 상과 칼데콧 명예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그림을 그린 크리스티안 로빈슨은 책 속에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포함한 다양한 인종을 그려 내며 ‘코레타 스콧 킹 일러스트레이터 명예상’을 받았다. 또한 뉴욕 타임스 ‘2015 눈에 띄는 어린이책’, 월 스트리트 저널 ‘2015 올해의 어린이책’, 퍼블리셔스 위클리 ‘2015 올해의 책’에 선정되는 등 출간되자마자 무려 20여 개의 유명 언론으로부터 동시에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할머니와 어린 손자 시제이가 버스를 타고 마지막 정류장까지 가는 동안 다채로운 이웃의 모습을 마주하며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깨달아 가는 이야기이다. 여기에 담담하면서 위트 있는 글과 따뜻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그림이 더해져, 보는 이로 하여금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또한 책 속에 독서 활동지가 들어 있어, 책을 읽고 난 다음 ‘서로 다른 그림 찾기’나 ‘내가 사는 마을 그리기’ 등 다양한 독후 활동을 즐길 수 있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그림책 최초 2016 뉴베리 상 & 칼데콧 명예상 동시 수상! 2016 코레타 스콧 킹 일러스트레이터 명예상 뉴욕 타임스 북 리뷰 ‘2015 눈에 띄는 어린이책’ 월 스트리트 저널 ‘2015 올해의 어린이책’ 퍼블리셔스 위클리 ‘2015 올해의 책’ 미국 공영 라디오 ‘2015 올해의 책’ 보스턴 글로브 ‘2015 올해의 책’ 커커스 리뷰 ‘2015 올해의 책’ 북페이지 ‘2015 올해 꼭 읽어야 할 그림책’ ·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알려 주는 놀라운 책. ―《퍼블리셔스 위클리》 · 2015년 한 해 눈에 띄는 그림책들 가운데서 단연 최고의 그림책이다. ―《허핑턴 포스트》 생김새도 사는 모습도 다른 우리들, 모두가 함께여서 행복한 버스! 그림책 최초로 2016년 뉴베리 상과 칼데콧 명예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주목을 받은 『행복을 나르는 버스』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그림을 그린 크리스티안 로빈슨은 책 속에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포함한 다양한 인종을 그려 내며 ‘코레타 스콧 킹 일러스트레이터 명예상’을 받았다. 또한 뉴욕 타임스 ‘2015 눈에 띄는 어린이책’, 월 스트리트 저널 ‘2015 올해의 어린이책’, 퍼블리셔스 위클리 ‘2015 올해의 책’, 북페이지 ‘2015 올해 꼭 읽어야 할 그림책’에 선정되는 등 출간되자마자 무려 20여 개의 유명 언론으로부터 동시에 찬사를 받기도 했다. 『행복을 나르는 버스』는 할머니와 어린 손자 시제이가 버스를 타고 마지막 정류장까지 가는 동안 다채로운 이웃의 모습을 마주하며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깨달아 가는 이야기이다. 여기에 담담하면서 위트 있는 글과 따뜻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그림이 더해져, 보는 이로 하여금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또한 책 속에 독서 활동지가 들어 있어, 책을 읽고 난 다음 ‘서로 다른 그림 찾기’나 ‘내가 사는 마을 그리기’ 등 다양한 독후 활동을 즐길 수 있다. ■ 할머니와 함께 세상을 배워요! “할머니, 비가 왜 이렇게 많이 와요? 옷이 다 축축해졌어요.” “나무도 목이 마르거든, 시제이. 저 큰 나무를 보렴. 굵은 빨대로 이 비를 쭉쭉 빨아 마시고 있잖니?” 시제이는 호기심 많은 소년이다. 비가 왜 이렇게 많이 오는지, 친구들이 가지 않는 무료 급식소에 번번이 가야 하는 이유는 뭔지, 눈먼 아저씨는 어쩌다 세상을 보지 못하게 되었는지 등 시제이에게 세상은 온통 아리송한 것투성이다. 어떤 어른은 아이가 질문을 하면 외면해 버리거나 하나의 정답을 알려 주려고 애를 쓴다. 하지만 할머니는 어느 물음에도 허투루 답하는 법이 없다. 할머니는 시제이의 질문을 주의 깊게 들은 다음, 하나하나 슬기롭게 대답한다. 비가 오는 이유는 목이 마른 나무가 쭉쭉 빨아먹을 빗물이 필요하기 때문이고, 무료 급식소에서 다양한 이웃을 만나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며, 눈먼 아저씨는 눈으로 세상을 보는 대신 귀를 통해 세상을 본다고 말이다. 할머니는 시제이가 느끼는 감정을 존중하면서도 시제이가 세상을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도록 이끌어 간다. 이처럼 『행복을 나르는 버스』는 세대를 뛰어넘는 대화의 모범을 보여 준다. 어린 손자의 난처한 질문에 온화한 미소로 재치 있게 응답하는 할머니의 지혜는 어른들에게 깊은 깨달음을 줄 것이며, 아이들에게는 따뜻하고 정다운 기운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 이웃을 돌아보게 하는 다정한 그림책 시제이는 호기심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활발한 소년이다. 친구들처럼 자동차를 타고 쌩쌩 달려 보고도 싶고 밖에서 신나게 뛰어놀고도 싶지만, 시제이는 버스 창문 밖으로 휙휙 지나가는 자동차와 자전거 타는 남자아이들을 바라만 볼 뿐이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이 시제이에게 별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시제이는 할머니와 함께하는 마지막 정류장까지의 여정을 만끽한다. 시제이는 버스에 올라탈 때도 웃고, 눈먼 아저씨를 만날 때도 웃으며, 무료 급식소에 도착해서도 웃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거꾸로 시제이에겐, 다른 또래가 쉽게 누리지 못하는 일상이 있기 때문이다. 시제이는 할머니와 버스를 타고 마지막 정류장까지 가는 여정 속에서 다채로운 이웃과 날것 그대로의 세상을 생생하게 맛본다. 자동차만 탔다면 경험할 수 없었던 이웃의 활기, 무료 급식소에 가지 않았다면 체득할 수 없었던 이웃의 가난. 시제이는 이 모든 것들을 직접 보고 듣고 겪으며,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삶의 진실’을 어렴풋이 배워 간다. ■ 곳곳에 숨어 있는 아름다움을 찾는 행복! “시제이, 아름다운 것은 어디에나 있단다. 늘 무심코 지나치다 보니 알아보지 못할 뿐이야.”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면, 우리가 몰랐던 세상은 어디 있을까? 맷 데 라 페냐와 크리스티안 로빈슨은 그 세상을 버스 한 대와 무료 급식소에 녹여 냈다. 우선 버스 한 대에는 나이, 성별, 인종, 계급에 따른 다양한 이웃들이 모여 있다. 머리가 벗겨진 배불뚝이 아저씨, 단발이 잘 어울리는 임산부 흑인 여성, 나비가 든 병을 꼭 안고 있는 안경 쓴 할머니, 예쁜 정장을 차려입은 눈먼 아저씨, 중절모를 쓴 기타리스트 청년. 크리스티안은 종이를 오려 붙이는 콜라주 형식을 통해 버스 안의 이웃들을 도드라지게 하는 효과를 냈다. 무료 급식소가 있는 마지막 정류장 ‘마켓 스트리트’도 인상적이다. 이른바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슬럼가’를 지나 무료 급식소에 다다르기까지 크리스티안은 인물과 동물, 사물을 세심하게 배치해 놓았다. 예컨대 휠체어를 타고 있는 백인 남성, 골목길의 고양이, 지저분한 건물 위로 오색빛깔 무지개가 떠 있는 꼴이다. 이처럼 『행복을 나르는 버스』는 주변의 이웃과 사물의 틈에서 숨은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기쁨과 행복을 놓치지 말라고 깨우쳐 준다. 또한 사람들로 꽉 찬 무료 급식소에서 할머니와 시제이가 봉사 활동을 하는 마지막 장면은, 생김새도 사는 모습도 다른 우리가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손을 내미는 것이 곧 ‘더불어 사는 행복’임을 전해 준다. 그러니 어쩌면 이러한 순간들을 생생하게 누리는 시제이는 더없는 행운아다. 그 순간들은 할머니가 사랑하는 손자에게 주는 선물이자, 시제이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보물일 테니까.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1
아이세움 / 트롤 글.그림, 김정화 옮김 / 2016.08.10
13,500원 ⟶ 12,150(10% off)

아이세움명작,문학트롤 글.그림, 김정화 옮김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큐 1,104의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이 주인공인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추리 동화이다. 엉덩이 얼굴에, 몸은 사람인 미남 탐정 ‘엉덩이 탐정’과 말을 하는 강아지 조수 ‘브라운’이 선사하는 “뿡!” 소리 나는 흥미진진 추리 이야기가 동화 글과 화려한 올컬러 삽화, 만화 구성으로 펼쳐져,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단번에 사로잡고 추리력과 사고력을 키워 줄 것이다. 엉덩이를 꼭 닮은 얼굴 모양, 범인을 찾으면 진지한 얼굴로 유감없이 쏘아 대는 “뿌우우웅” 왕 방귀, 좋아하는 음식은 고구마 파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은 “흠흠, 냄새가 나는군!” 등 엉덩이 탐정은 지금까지 그 어떤 어린이책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기상천외한 개성이 돋보이는 아주 특별한 탐정 캐릭터다. 어른스러운 말투와 뛰어난 추리력만을 보면 어른인 것 같으면서도, 좋아하는 음식 종류나 지독한 방귀로 범인을 잡는 행동만으로 보면 영락없는 아이 같다. 이렇듯 도통 정체를 알 수 없는 캐릭터, 엉덩이 탐정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추리란 무엇인지’를 일방적으로 가르치려 하지 않기에 독자들에게 더더욱 친숙하게 다가온다. 또한 초등 저.중학년 수준에 딱 맞는 추리 난이도를 설정하여 어린이 독자들이 이야기를 따라 읽는 것만으로도 추리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숨은 엉덩이 개수 찾기’, ‘미로 찾기’, ‘낱말 퍼즐 맞추기’ 등 보물처럼 책 속 곳곳에 숨겨 둔 다양한 활동들은 많은 글밥에 익숙하지 않은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도 책 속 활동에 직접 뛰어들어 88쪽이나 되는 추리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놓치지 않고 집중력 있게 따라가게끔 이끌어 준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우리 엉덩이 탐정님에게 맡기시면 어떤 사건이든 바로 해결돼요!” 엉덩이와 꼭 닮은 얼굴을 한 IQ 1,104의 미남 탐정, ‘엉덩이 탐정’이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올컬러 추리 동화로 새롭게 찾아왔다! 미남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과 순진한 강아지 조수, 브라운이 선사하는 “뿡!” 소리 나는 흥미진진 추리 동화! ★ 일본 아마존 (www.amazon.co.jp) 독자 평 - 분량이 적절한 동화책으로, 초등 1학년 딸이 읽기 쉬운 것 같습니다. 책 커버를 벗기면 ‘서로 다른 그림 찾기’도 할 수 있는 등, 책 속 구석구석에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이야기도 2화나 들어 있어 구성이 알찹니다. -작은 아이가 열중해서 읽고 있습니다. 읽기 쉽고 재미있는지, 여러 번 반복해서 읽네요.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큐 1,104의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이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추리 동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1. 보라 부인의 암호 사건》으로 새롭게 독자들을 찾아왔다. 엉덩이 얼굴에, 몸은 사람인 미남 탐정 ‘엉덩이 탐정’과 말을 하는 강아지 조수 ‘브라운’이 선사하는 “뿡!” 소리 나는 흥미진진 추리 이야기가 동화 글과 화려한 올컬러 삽화, 만화 구성으로 펼쳐져,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단번에 사로잡고 추리력과 사고력을 키워 줄 것이다. 엉덩이 탐정과 함께하면 추리가 쉽다! 수수께끼를 풀고, 미로를 지나고, 숨은 그림을 찾다 보면 추리력과 사고력이 쑥쑥! 세상 모든 탐정이 매서운 눈빛과 예리하고 까칠한 성격을 가졌을 거라고 생각한다면 천만의 말씀! 엉덩이를 꼭 닮은 얼굴 모양, 범인을 찾으면 진지한 얼굴로 유감없이 쏘아 대는 “뿌우우웅” 왕 방귀, 좋아하는 음식은 고구마 파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은 “흠흠, 냄새가 나는군!” 등 엉덩이 탐정은 지금까지 그 어떤 어린이책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기상천외한 개성이 돋보이는 아주 특별한 탐정 캐릭터다. 어른스러운 말투와 뛰어난 추리력만을 보면 어른인 것 같으면서도, 좋아하는 음식 종류나 지독한 방귀로 범인을 잡는 행동만으로 보면 영락없는 아이 같다. 이렇듯 도통 정체를 알 수 없는 캐릭터, 엉덩이 탐정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추리란 무엇인지’를 일방적으로 가르치려 하지 않기에 독자들에게 더더욱 친숙하게 다가온다. 또한 초등 저.중학년 수준에 딱 맞는 추리 난이도를 설정하여 어린이 독자들이 이야기를 따라 읽는 것만으로도 추리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숨은 엉덩이 개수 찾기’, ‘미로 찾기’, ‘낱말 퍼즐 맞추기’ 등 보물처럼 책 속 곳곳에 숨겨 둔 다양한 활동들은 많은 글밥에 익숙하지 않은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도 책 속 활동에 직접 뛰어들어 88쪽이나 되는 추리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놓치지 않고 집중력 있게 따라가게끔 이끌어 준다. 어린이 독자들은 엉덩이 탐정과 함께 사건 의뢰부터 사건 해결까지의 추리의 전 과정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엉덩이 탐정을 따라 비밀 편지에 쓰인 암호를 해독하는 것부터 사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변을 꼼꼼하게 둘러보고, 그렇게 얻은 여러 가지 단서를 종합해 범인을 특정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은 흥미 있는 주제를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알아가는 긍정적인 학습 태도를 형성하도록 이끄는 현재의 통합 교과 교육 목표와도 크게 부합한다. 따라서 분명 이 책을 읽은 어린이 독자들은 추리력은 물론, 사고력 향상과 긍정적인 학습 태도까지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의 인기 작가 ‘트롤’의 손끝에서 탄생한 동화 글과 올컬러 삽화, 만화 구성이 아기자기한 캐릭터들과 만나 훌륭하게 어우러진 책! 책 읽기에 흥미를 갖기 시작한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강력 추천! 이 책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1. 보라 부인의 암호 사건》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한 권의 책 속에 동화 글과 올컬러 삽화뿐만 아니라 만화 구성까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다는 데 있다. 엉덩이 탐정이 사건을 해결하는 전반적인 과정은 동화 글로 서술하되, 전 페이지에 걸쳐 책 내용의 이해를 돕는 올컬러 삽화를 수록했다. 거기에 엉덩이 탐정이나 조수인 브라운, 의뢰인인 보라 부인 등 등장인물 성격을 암시하고 이야기의 재미를 배가시켜 주는 만화 구성을 군데군데 넣어, 그림책은 너무 쉽고, 그림보다 글이 더 많은 동화책을 본격적으로 읽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는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도 재미있게 읽고, 사건을 해결했다는 쾌감과 더불어 책 한 권을 다 읽었다는 성취감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다채로운 본문 구성은 이 책의 작가 ‘트롤’의 손끝에서 탄생한 멋진 캐릭터들과 만나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엉덩이 탐정과 그의 조수 강아지 브라운, 비둘기 택시 기사, 두더지 금고털이범, 흰뺨검둥오리 일곱 쌍둥이, 견공 경찰 등과 같이 매력 넘치는 특별한 캐릭터들은 다양한 본문 구성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해, 아이들이 이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도록 만들 것이다. “흠흠, 냄새가 나는군. 자네도 나, 엉덩이 탐정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 보지 않겠나?” 아이큐 1,104의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연속 빈집털이가 큰 문제가 되고 있던 어느 날, 복잡한 거리 한가운데 있는 ‘엉덩이 탐정 사무소’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라색 옷을 입은 여자가 찾아온다. 그 여자는 바로 고구마로 유명한 ‘대박 농원’을 운영하는 ‘보라 부인’. 보라 부인은 조상들이 자신에게 남긴 보물이 숨겨진 장소를 가리키는 편지 속 암호를 풀어 달라고 엉덩이 탐정에게 의뢰한다. 곧장 암호를 푼 엉덩이 탐정은 보라 부인을 도와 함께 보물을 찾으러 대박 농원으로 떠나게 되는데……. 대박 농원에 발을 들인 엉덩이 탐정을 기다리고 있는 엄청난 비밀은 무엇일까? 필요한 물건을 사러 마트에 갔다가 탐정 사무소로 돌아오던 엉덩이 탐정. 막 계단을 오르려던 그때, 갑자기 유리 깨지는 소리가 들려온다. 다급히 올라가 탐정 사무소의 문을 두드려 보지만, 문은 굳게 잠겨 있다. 그런데 잠시 뒤 조수 브라운이 휘청휘청 걸어 나오며 도둑이 달걀 푸딩을 훔쳐 달아난 것 같다고 말하는데……. 과연 엉덩이 탐정의 달걀 푸딩을 훔쳐 간 범인은 누구일까? 과연 엉덩이 탐정은 어떤 방법으로 도둑을 찾아낼까?


참선 매뉴얼
나무의마음 / 테오도르 준 박 (지은이), 키미앤일이 (그림), 구미화 (옮긴이) /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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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마음소설,일반테오도르 준 박 (지은이), 키미앤일이 (그림), 구미화 (옮긴이)
수년 전에 저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페이스북 본사의 초청으로 '선(禪) 명상'을 주제로 강연을 한 적이 있다. 당시 강연을 들으러 온 이들은 대부분 20대와 30대의 프로그래머와 신제품 개발자들이었다. 그들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기존의 패러다임을 초월할 수 있는 탁월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싶어했다. 참선을 배우면 무의식적으로 간직하고 있는 선입견을 깰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때의 강연 내용과 저자가 직접 30년 동안 경험하고 기록한 참선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효과와 구체적인 실행 매뉴얼을 담았다. 저자는 <참선(Seon Meditation)>(1·2권)에서 수행자로서 지나온 삶을 펼쳐 보이며 참선이 우리 삶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이야기했다. <참선>의 실천편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 <참선 매뉴얼>에서는, 그렇다면 참선은 어떻게 하는지,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상황에서 참선 기술을 어떻게 적용할지를 이야기한다. 참선을 처음 접해보는 사람도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그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몸과 호흡, 생각과 감정을 다루는 법을 알면 화가 나거나 두렵거나 상처받거나 충격을 받아도 바로 그 순간 자기 치유와 회복 시스템을 가동해 효과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 30년간 자신이 참선 수행을 통해 알게 된 것들을 체계화하여 보다 짧은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참선을 익힐 수 있도록 압축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프롤로그 | 이뭣고? 1부 참선, 행복으로 가는 새로운 공식 1. 참선에 들어가기 전에 2. 좌선, 참선의 기본 3. 좌선을 하기 어려울 때 의자에 앉아 참선하기 2부 언제 어디서나 마음 다스리기 1. 입선, 선 자세로 참선하기 2. 행선, 걸으며 화와 불안 다스리기 3. 와선, 누워서 외로움과 우울증, 피로 해소하기 3부 참선으로 생활 습관 바꾸는 법 1. 나만의 참선방 만들기 2. 직장에서 참선하기 3.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의 참선 4. 시험을 치를 때 도움이 되는 참선 5. 연설과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참선 6. 우리가 미처 몰랐던 중독적인 습관 7. 스트레스에 실시간으로 대처하기 위한 참선 8. 화내는 습관을 바꾸는 참선 9. 사회적 지지의 중요성 4부 스스로 참선 계획 짜보기 1. 하루 참선 계획 세우기 조용한 아침 참선 기상 시간 정하기 활동적인 오후 참선 일하는 시간에 참선을 접목하는 법 차분한 저녁 참선 참선 일기(계획표) 써보기 2. 초보자를 위한 30일 참선 프로그램 3. 참선으로 새로운 삶 시작하기 ‘작심삼일’ 뛰어넘기 에필로그 | 변화하는 나를 살펴보기아웃사이드(Outside)에서 인사이드(Inside)로 “디지털 시대에 참선이라니… 그러나 그것이 내 일상과 직장 생활을 바꾸고 있다!” _ 김용배(엔씨소프트 북미지사 엔지니어) 회사에서, 일상에서 내면의 평화와 잠재력을 키워주는 하루 참선 습관 만들기 수년 전에 저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페이스북 본사의 초청으로 ‘선(禪) 명상’을 주제로 강연을 한 적이 있다. 당시 강연을 들으러 온 이들은 대부분 20대와 30대의 프로그래머와 신제품 개발자들이었다. 그들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기존의 패러다임을 초월할 수 있는 탁월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싶어했다. 참선을 배우면 무의식적으로 간직하고 있는 선입견을 깰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때의 강연 내용과 저자가 직접 30년 동안 경험하고 기록한 참선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효과와 구체적인 실행 매뉴얼을 담았다. 저자는 『참선(Seon Meditation)』(1·2권)에서 수행자로서 지나온 삶을 펼쳐 보이며 참선이 우리 삶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이야기했다. 『참선』의 실천편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 『참선 매뉴얼』에서는, 그렇다면 참선은 어떻게 하는지,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상황에서 참선 기술을 어떻게 적용할지를 이야기한다. 참선을 처음 접해보는 사람도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그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몸과 호흡, 생각과 감정을 다루는 법을 알면 화가 나거나 두렵거나 상처받거나 충격을 받아도 바로 그 순간 자기 치유와 회복 시스템을 가동해 효과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 30년간 자신이 참선 수행을 통해 알게 된 것들을 체계화하여 보다 짧은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참선을 익힐 수 있도록 압축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먼저 1부에서는 참선에 들어가기 전에 ‘참선의 핵심과 참선이 주는 혜택’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참선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좌선의 기본 자세와 호흡에 대해 설명한다. 2부에서는 서서 하는 참선(입선), 걸으면서 하는 참선(행선), 누워서 하는 참선(와선)의 방법을 알려준다. 행주좌와, 이 네 가지 방법으로 참선하는 법을 익히면 일상 속에서 언제 어디서나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집과 직장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참선을 할 수 있고, 특별히 스트레스 받는 상황들, 예를 들어 시험을 보거나 발표(프레젠테이션)를 하거나 화가 나는 상황에서도 실시간으로 참선을 통해 스트레스와 마음의 고통을 줄일 수 있다. 3부에서는 여러 가지 스트레스 상황에 놓일 때 참선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생활 습관을 바꾸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 4부에서는 ‘매일 참선’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도록 하루, 일주일, 한 달의 참선 스케줄을 제안한다. 이와 같이 꾸준한 실천을 통해 참선 수행이 생활의 기본이 되어 참선과 일상을 구분짓지 않도록 삶을 구조화할 수 있게 돕는다. 이 책은 『참선』 1, 2권을 읽지 않았더라도 편안하게 참선에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저자의 안내를 따라 조금씩 참선을 실천하다 보면 어느새 일상에 참선을 깊숙이 접목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참선은 하나의 삶의 방식이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참선을 통해 내면의 평화와 잠재력을 키울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명상을 접하고 있고 집이나 명상 센터 혹은 수련회 등에서 수행을 하기 시작했다. 저자는 사람들이 명상을 하는 이유는 둘 중 하나라고 말한다. 즉 과거의 괴로움을 치유하거나 미래에 어려움이 닥칠 것에 대비해서다. 그런데 정신적으로 괴로운 바로 그 순간에 명상을 생각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저자는 바로 이 지점의 해법을 제시한다. “참선을 제대로 훈련하면 실시간으로 정신적신체적 자극에 적절하게 대응을 할 수 있다. 참선에 익숙해지면 나쁜 소식을 들어 마음이 속상할 때 무엇부터 해야 할지 정확히 알 수 있다.” 즉 다음 세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1단계 : 등을 곧게 펴고 안정적으로 자세를 취한다. 2단계 : 먼저 준비 호흡을 한 다음 복식 호흡에 들어간다. 3단계 : “이뭣고?” 의식을 집중하며 대의심을 일으킨다. 어떤 상황에서든 이와 같이 간단한 3단계 과정을 두루 사용할 수 있다. 책상 앞에 앉아 컴퓨터 작업을 하든, 식당에서 밥을 먹든, 줄을 서 있든, 소파에서 낮잠을 자려던 참이든 혹은 누군가와 대화를 하는 중이든 위와 같은 과정으로 실행하면 된다. 연습을 꾸준히 해서 자세가 정확해지고, 호흡이 자연스러워질수록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참선을 할 수 있게 된다. 저자는 누구나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은 참선에 대한 선입견을 바꾸기만 하면 된다고 강조한다. “참선은 우리가 삶 속에서 ‘하는’ 어떤 것이 아니다. 참선은 ‘삶에 대처하기 위해 하는’ 것이다. 즉 참선을 하려 하지 말고 참선을 이용하라.” 스트레스에 실시간으로 대처하는 참선법 참선으로 생활 습관 바꾸기 삶이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안다. 그러하기에 실시간 긴급 조치로써 참선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우리 몸과 마음을 훈련해야 한다. 이것은 정서적으로 괴로울 때 즉각 참선 모드로 들어가도록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뜻이다. 이때 저자가 소개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무언가에 마음이 상하면 곧장 참선 자세를 취한다. 행주좌와 중 어떤 자세를 취하든 척추를 곧게 편다. 자세가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안정적인 기반을 유지하며 척추를 곧게 펴야 한다는 것만 기억하자. 가능하면 마음의 평정을 되찾을 때까지 준비 호흡을 한다. 준비 호흡을 할 여건이 안 되면 곧바로 복식 호흡으로 들어가되 평상시보다 좀 더 부드럽게 호흡한다. 어떤 형태로 호흡을 하든 그 호흡을 유지하면서 처음에 일어난 감정의 파도가 지나가고 머리가 맑아질 때까지 최대한 의식을 호흡에 집중한다. 이때 저자는 “회복이 되었다고 느껴져도 강진 후에 여진이 계속되는 것처럼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이 분명 다시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회복이 되었다고 느낀 후에도 계속 ‘참선 모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참선 모드를 유지하면 자신의 생각과 얼굴 표정, 언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나중에 후회하게 될 말이나 행동을 자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삶에 대처하기 위해 참선을 이용하다 보면 어느덧 참선과 생활의 경계가 사라지고 일상에서 언제 어디서나 아주 자연스럽게 활용되어 마음이 편안해지고 내재된 능력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참선은 고통이 일어나는 순간에 그 즉시 고통을 없애주는 ‘실시간 자기 조절 시스템’을 제공한다. 참선은 우리가 삶 속에서 ‘하는’ 어떤 것이 아니다. 참선은 ‘삶에 대처하기 위해 하는’ 것이다. 즉 참선을 하려 하지 말고 참선을 이용하라.


세계의 끝과 시작은
arte(아르테) / 오리가미 교야 (지은이), 김은모 (옮긴이) / 2020.06.10
14,000원 ⟶ 12,600(10% off)

arte(아르테)소설,일반오리가미 교야 (지은이), 김은모 (옮긴이)
『기억술사』로 25만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노스탤지어 호러’라는 신(新)장르를 개척했다고 평가받는 오리가미 교야가 신작 감성 미스터리 『세계의 끝과 시작은』으로 돌아왔다. 이번 소설은 평범한 대학생이던 주인공이 첫사랑 소녀와 재회하고, 무언가 비밀을 간직한 그녀와 함께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면서 서서히 ‘밤의 세계’로 이끌려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 하나무라 도노는 어릴 적 단 한 번, 몇 마디 말밖에 나누지 못한 소녀를 자신의 운명이라 믿고 다시 만날 날만을 기다리며 살아왔다. 그리고 정말로 재회한 첫사랑이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도 그의 마음은 흔들리지 않을뿐더러 그녀를 위해 목숨조차 아까워하지 않고 내던진다.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도노의 순수하고도 열정적인 모습은 읽는 우리들의 가슴을 어릴 적 첫사랑의 순간으로 되돌려 설레고 떨리게 할 것이다.프롤로그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옮긴이의 말“나를 불러줘. 네가 있는 어둠의 세계로.” 한 번의 마주침, 9년의 기다림, 그리고 평생의 사랑 운명을 믿는 소년과 정체를 숨긴 소녀의 기묘한 미스터리 하나무라 도노는 오늘도 한 여자의 초상화를 그리고 있다. 그림의 주인공은 어릴 적, 보름달 아래 단 한 번 스치듯 만난 아름다운 소녀다. 그녀의 신비로운 눈동자에 속수무책으로 빠진 도노는 소녀를 자신의 운명이라 믿고, 생김새를 잊지 않기 위해 계속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도노의 동네에서 엽기적인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현장을 찾아간 도노는 첫사랑 소녀와 우연히 재회한다. 기이하게도 그녀는 나이를 먹지 않은 것처럼 예전 모습 그대로였는데…….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의 찬사! ★★★★★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가슴 뭉클한 감동. 단숨에 읽었다! ★★★★★ 기약 없이 첫사랑을 기다리는 도노가 안타까워 심장이 조여들었다. ★★★★★ 범인은 누구인지, 사랑은 이뤄질 수 있을지, 두근거려서 눈을 뗄 수 없었다. ★★★★★ 책을 덮은 후에도 뒷이야기가 궁금해 계속 상상하게 된다 “사건이 해결돼도 말없이 사라지지는 마. 언젠가 다시 만날 기회만이라도 줘. 몇 년이 걸려도 상관없어.” 도노는 일생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었다. 신비로운 눈동자와 달빛을 담은 목소리 심장을 뛰게 하는 단 한 사람을 다시 만나다 『기억술사』로 25만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노스탤지어 호러’라는 신(新)장르를 개척했다고 평가받는 오리가미 교야가 신작 감성 미스터리 『세계의 끝과 시작은』으로 돌아왔다. 이번 소설은 평범한 대학생 주인공이 첫사랑 소녀와 재회하고, 비밀을 간직한 그녀와 함께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면서 서서히 ‘밤의 세계’로 이끌려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애틋한 사랑 이야기에 반전을 거듭하는 미스터리와 섬뜩한 호러를 섞어내는 데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오리가미 교야는 이번 소설에서도 자신의 특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전작 『기억술사』가 ‘기억에서 지워지면 마음에서도 사라지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인간관계의 진실성을 파고들었다면 『세계의 끝과 시작은』은 ‘나와 다른 존재를 어디까지 사랑할 수 있는가?’라는, 사랑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진다. 주인공 하나무라 도노는 어릴 적 단 한 번, 몇 마디 말밖에 나누지 못한 소녀를 자신의 운명이라 믿고 다시 만날 날만을 기다리며 살아왔지만 재회한 첫사랑이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나 그의 마음은 흔들리지 않았고 그녀를 위해서라면 목숨조차 아까워하지 않고 내던진다.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도노의 순수하고도 열정적인 모습은 읽는 우리를 어릴 적 첫사랑의 순간으로 데려가고 다시 한번 설레는 순간을 맞게 해준다. 만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면서 9년이나 그리워했다. 하지만 영원한 시간 속에서 9년은 눈 깜박할 사이에 불과하다. 하나무라 도노의 사랑과 인생은 이제 막 시작된 참이다. 시간을 뛰어넘어 마침내 만난 운명의 상대, 사랑을 붙잡기 위해서는 어느 것도 놓쳐서는 안 된다! 하나무라 도노는 오늘도 한 여자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림의 주인공은 9년 전, 보름달이 뜬 밤하늘 아래 딱 한 번 스치듯 만난 아름다운 소녀다. 신비롭게 반짝이는 머리칼과 눈동자, 달빛을 닮은 목소리는 도노의 가슴에 영원히 새겨졌고, 그 후로는 누구를 만나도 두근거리는 감정을 느낄 수 없게 되었다. 도노는 그녀를 자신의 운명이라 생각하며 언젠가 재회할 날이 올 거라 믿고 그때를 기다리기로 한다. 그러기 위해 도노는 소녀를 처음 만났던 동네를 떠나지 않고, 대학 진학도 가장 가까운 곳을 선택하며, 미팅조차 한 번 하지 않고, 만나는 사람마다 그녀의 얼굴을 그려서 보여주며 본 적 없느냐고 묻기까지 한다. 그 덕에 괴짜라는 딱지가 붙었지만 도노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친구는 별로 없지만 그렇게 자신만의 캠퍼스라이프를 즐기며 지내던 어느 날, 도노의 대학 주변에서 목을 물어뜯겨 처참히 살해된 시신이 발견되는 이상한 사건이 발생한다. 게다가 경찰은 두 달째 범인을 잡기는커녕 용의자를 특정하지도 못했다고 한다. 대학가에 불길한 기운이 술렁이는 가운데 도노는 자신이 속한 오컬트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조사차 사건 현장을 찾아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뜻밖에도 평생을 기다려온 첫사랑을 다시 만난다. 살인사건 현장에서 재회한 그녀는 기이하게도 그동안 나이를 전혀 먹지 않은 것처럼 예전 모습 그대로였다. 기쁨도 잠시, 도노의 머릿속으로 9년 전 소녀와 처음 만났던 순간이 스쳐지나간다. 소녀를 공격하려 달려들던 남자와, 그의 빨갛게 빛나던 눈동자 그리고 뾰족한 송곳니를. 도노가 소녀와 처음 만났던 과거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여자들이 밤길에 실종되었다가 짐승에게 물어뜯긴 것처럼 피투성이가 된 채 발견되었던 것이다. 소녀의 정체는 대체 뭘까? 대체 무엇이기에 그때도 지금도, 섬뜩한 사건 현장에서 계속 마주치는 걸까? 소녀와 재회한 후 도노의 근처에서는 살인사건이 끊이지 않고 벌어지고, 심지어 도노의 가장 친한 친구마저도 습격을 당해 목숨을 잃고 만다. 그럼에도 그는 포기하지 않고 첫사랑과 함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살인범을 추격한다. 도노는 그들이 ‘밤의 세계’에 속한 인간과는 다른 종(種)임을 어렴풋이 짐작하면서도 물러설 수가 없다. 어린아이 같은 맹목적인 감정과 사랑을 지키려는 성숙한 의지가 겹쳐지는 가운데, 마침내 도노는 소녀와 함께 밤의 한가운데에서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세계의 끝’과 ‘시작’을 맞이한다. 위험천만한 연애에 가슴이 조여들면서도 우리는 그가 포기하지 않기를 응원하게 된다. 소용돌이치는 미스터리의 결말은 어떻게 이어질까?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공원 한복판에 설치된 작은 산 모양의 콘크리트 미끄럼틀 주변에 파란색 차단용 시트가 둘러쳐져 있었다. 가을은 좋아하는 계절이다.달이 예뻐 보이고, 첫사랑과 만난 것도 가을이었다.철학개론 강의를 귓등으로 흘려들으며 샤프펜슬로 다이어리에 그림을 그렸다.매끄러운 뺨, 날렵한 턱선, 모양 좋은 귀, 조그마한 입술.첫사랑의 얼굴은 9년이 지난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난다. 얼굴뿐만 아니라 헤어스타일, 서 있는 모습, 밤바람에 나부끼던 옷의 주름까지도. 남자는 그녀에게 손이 닿을 정도까지 다가갔다.그녀는 눈을 감은 채 미동도 없었다. 남자가 그녀의 두 어깨를 붙잡고 입을 크게 벌렸다.“안 돼!”대뜸 소리부터 질렀다.남자가 불에 덴 것처럼 고개를 휙 돌려 이쪽을 보았다.도노를 향한 눈빛에 적의는 없었고, 그냥 놀란 듯했다.착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남자의 눈이 붉게 빛나는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벌린 입에는 송곳니라고 하기에는 너무 길고 뾰족한 이 두 개가…….‘엄니?’끼릭 하고 금속이 마찰하는 듯한 소리가 나더니 남자가 움직임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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