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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
단꿈아이 / 설민석, 잼 스토리 (지은이), 박성일 (그림) / 2019.04.05
12,000원 ⟶
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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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꿈아이
역사,지리
설민석, 잼 스토리 (지은이), 박성일 (그림)
설민석 선생님이 전하는 흥미진진한 세계사 이야기. 우리 아이들이 생생하게 세계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학습만화이다. 세계사 대모험의 주인공들은 프랑스를 시작으로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여러 가지 사건을 겪고 성장하고 자라나게 된다. 우리 아이들도 이들과 함께 모험을 다니며 머리에는 세계사 지식을, 가슴에는 교훈과 올바른 의식을 담게 될 것이다. 1권에서는 프랑스혁명을 거치는 마리 앙투아네트와 루이 16세, 로베스피에르를 만나면서 정부와 국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머리말 004 구성과 특징 006 등장인물 008 프랑스 소개 012 1화 모험의 시작 013 2화 램프 원정대의 출발 047 3화 프랑스 궁정 생활 091 4화 타오르는 혁명의 불꽃 131 5화 베르사유의 장미 167 술술 풀리는 세계사 퀴즈 205 정답 및 예시 답안 213생생한 역사 현장으로! 세계사 속으로 풍덩! 설민석 선생님이 전하는 흥미진진한 세계사 이야기가 시작된다! 우리 아이들은 대한민국을 넘어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며 살고 있습니다. 21세기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덕목은 바로, 현재 공존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와 가치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일 거예요. 이 ‘문화’라는 것은 ‘역사’가 차곡차곡 쌓여 나타난 것이기에, 세계의 여러 나라들이 어떤 역사를 거쳐 왔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 아이들이 생생하게 세계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을 준비했습니다. 세계사 대모험의 주인공들은 프랑스를 시작으로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여러 가지 사건을 겪고 성장하고 자라나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도 이들과 함께 모험을 다니며 머리에는 세계사 지식을, 가슴에는 교훈과 올바른 의식을 담게 될 것입니다. 1권에서는 프랑스혁명을 거치는 마리 앙투아네트와 루이 16세, 로베스피에르를 만나면서 정부와 국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소통이 사라진 리더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상상 초월! 시간 초월! 공간 초월! 설민석 선생님과 함께하는 유쾌하고 지적인 세계사 만화의 대탄생! 세계사는 너무 방대하고 복잡해 어렵기만 하다고요? 세계사 대모험의 주인공들과 함께 세계사 속 여러 인물을 만나고 사건을 경험하다 보면 지식과 지혜가 저절로 자라날 거예요. 1. ‘시간의 문’을 열고 세계사 대모험을 떠나요! 램프의 요정 지니가 열어 준 시간의 문으로 세계사 모험을 떠나는 설쌤과 램프 원정대! 긴장감 넘치는 생생한 세계사 현장을 경험할 수 있어요. 2. ‘설쌤의 역사 체크’로 세계사 지식이 늘어나요! 만화를 읽다가 궁금한 점이 생긴다면? 깜짝 등장하는 ‘설쌤의 역사 체크’를 놓치지 마세요. 다양한 세계사 지식도 얻고, 만화도 더 재미있어질 거예요. 3. 과거부터 현재까지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해요! 더 ‘설쌤의 역사 토크’로 세계사를 더 깊이 있게, ‘지니의 시간 여행’으로 전 세계를 실시간으로 느껴 보세요. 과거와 현재를 모두 다루어 세계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어요. 4. 퀴즈를 풀며 세계사 실력을 키워요! ‘술술 풀리는 세계사 퀴즈’로 내용을 복습하고 세계사 실력을 스스로 확인해 보세요. 여러 가지 역사 퀴즈를 통해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어요. 5. 메모리 카드로 친구들과 함께 세계사를 즐겨요! 단어와 그림의 짝을 맞추는 메모리 카드로 가족, 친구들과 신나게 게임을 즐겨 보세요.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담아 재미와 교양을 한번에 잡을 수 있어요. [삽입 굿즈] 세계사 메모리 카드 세계사 메모리 카드로 기억력 게임을 즐겨 보세요! 책에 나온 단어와 그림의 짝을 찾다 보면 자연스럽게 세계사 지식을 익힐 수 있지요. 무엇보다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사실! 구성 총 16장 (단어 카드 8장, 그림 카드 8장) 게임 방법 ① 세계사 메모리 카드 16장을 4X4 형태로 뒤집어 놓습니다. ② 참여자끼리 게임 순서를 정합니다. ③ 자기 차례가 되면, 카드 2장을 뒤집어 공개합니다. ④ 단어와 그림의 짝이 맞으면, 2장을 모두 가져옵니다. ⑤ 단어와 그림의 짝이 맞지 않으면, 다시 뒤집어 뒷면이 보이게 합니다. ⑥ 카드를 가장 많이 모은 사람이 승리!
2021 이진영 전문상담 기출문제집
미래가치 / 이진영 (지은이) / 2020.03.25
27,000원 ⟶
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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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치
소설,일반
이진영 (지은이)
2005년 전문상담순회교사 문제부터 2019학년도 문제까지 14년간 문제와 2012년, 2015년 특시문제를 모두 수록하였다. 과목별, 영역별, 연도별로 문항을 정리하였으며, 문항마다 출제연도를 표시하여 연도별 출제흐름이나 난이도 변화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PART 01 문제편 01 상담이론과 실제 02 성격심리 03 가족상담 04 집단상담 05 상담실습 06 아동/청소년심리 07 진로상담 08 심리검사 09 특수아상담 10 이상심리 11 심리학개론/학습심리 PART 02 정답 및 해설편 01 상담이론과 실제 02 성격심리 03 가족상담 04 집단상담 05 상담실습 06 아동/청소년심리 07 진로상담 08 심리검사 09 특수아상담 10 이상심리 11 심리학개론/학습심리 【특징】 1. 2005년 전문상담순회교사 문제부터 2019학년도 문제까지 14년간 문제와 2012년, 2015년 특시문제를 모두 수록 2. 과목별, 영역별, 연도별로 문항을 정리 3. 문항마다 출제연도를 표시하여 연도별 출제흐름이나 난이도 변화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함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한겨레출판 / 박상영 (지은이) / 2020.03.16
13,500원 ⟶
12,150
(10% off)
한겨레출판
소설,일반
박상영 (지은이)
"혹시 거기 당신!" '직장생활의 애환' '퇴사생활의 고달픔' '일상생활의 고단함' 속에서 흐물흐물 살아가고 있진 않은가? '오늘은 꼭 굶고 자야지' 하고 결심하면서도 퇴근 시간에 딱 맞춰 배달 음식을 시키고 있지는 않나? 결심에 번번이 실패하면서도 안간힘을 다해 행복해지려고 노력하지만, 결국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길을 잃어버린 건 아닌가? 그런 당신에게 딱 맞는 책,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는 그런 책이다.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소설가 박상영이 다이어트와 폭식을 반복하며 수많은 밤을 자책과 괴로움으로 보냈던 자신의 ‘찐’ 생활 이야기를 솔직하고 산뜻하면서도 절절하게 적었다. 연작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이 세상과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쓴 소설이라면, 에세이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는 철저하게 자기 자신에 대해 이해하려 애쓰며 쓴 책이다. 이렇게도 말할 수 있을 거다.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는 우리와 하나도 다를 것 없는 평범한 30대 사회인 소설가가 꿈이나 목표 같은 것이 사치가 되어버린 우리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와 응원의 목소리를 담은 에세이다. ‘위로’와 ‘응원’이라니, 자칫 촌스러울 수도 있는 말이지만, 이 위로와 응원 아래에는 작가의 처절한 인생 이야기가 담겨 있다.01 출근보다 싫은 것은 세상에 없다 02 비만과 광기의 역사 03 살만 빼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04 청첩장이라는 이름의 무간지옥 05 내 슬픈 연애의 26페이지 06 최저 시급 연대기―ShakeShack 버거에 대한 명상 07 내가 선택한 삶이라는 딜레마 08 그토록 두려웠던 일이 벌어지고야 만, 그날 09 누구에게나 불친절한 김 반장 10 너무 한낮의 퇴사 11 유전, 그 지긋지긋함에 대하여 12 뉴욕, 뉴욕 13 대도시의 생존법 14 플라스틱의 민족 15 제발 다리 좀 내리라고! 16 이를테면 나 자신의 방식으로 17 부산국제영화제 18 레귤러핏 블루진 19 내 생에 마지막 점 20 하루가 또 하루를 살게 한다 작가의 말* 더 살찌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신남뽕짝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날마다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다짐하고야 마는 생활밀착형 유머서스펜스 다이어트(?) 에세이 * 외로워도 슬퍼도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소설가 박상영이 건네는 고칼로리의 응원과 단짠단짠한 위로 “혹시, 거기 당신!” 직장생활의 애환, 퇴사생활의 고달픔, 일상생활의 고단함 속에서 흐물흐물 살아가고 있진 않은가? “오늘 밤은 꼭 굶고 자야지!” 결심하고서도 퇴근시간에 딱 맞춰 배달 앱으로 반반 치킨을 주문하고 있지는 않나? 이미 새해 결심은 무너지고 새 학기의 각오는 녹아내린 지 오래지만, 그럼에도 그런 실패 속에서도 안간힘을 다해 행복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면, 잘 찾아왔다.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결국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길을 잃어버린 건 아닌가 하고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면, 정말 잘 찾아왔다. 그런 당신에게 딱 맞는 책, 당신 혼자만 그러는 건 아니라고 말해주는 책,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는 바로 그런 책이다.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는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소설가 박상영의 첫 에세이다. 작가는 다이어트와 폭식을 반복하며 수많은 밤을 자책과 괴로움으로 보냈던 자신의 ‘찐’ 생활 이야기를 솔직하고 산뜻하면서도 절절하게 적었다. 연작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이 세상과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쓴 소설이라면, 에세이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는 철저하게 자기 자신에 대해 이해하려 애쓰며 쓴 책이다. (그러니까 이렇게까지 철저하게 재밌을 수 있는 걸까.) 이렇게도 말할 수 있을 거다.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는 우리와 하나도 다를 것 없는 평범한 30대 사회인 소설가가 꿈이나 목표 같은 것이 사치가 되어버린 우리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와 응원의 목소리를 담은 에세이다. ‘위로’와 ‘응원’이라니, 자칫 촌스러울 수도 있는 말이지만, 이 위로와 응원 아래에는 작가의 처절한 인생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러니까 이렇게까지 처절하게 마음 아플 수 있는 걸 테고.) 매일매일 실패하며 살아가고 있는 당신에게 단언컨대, 더 살찌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신남뽕짝하게 살아가기 위해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다짐하고야 마는 생활밀착형 유머서스펜스 다이어트(?) 에세이를 소설가 박상영보다 더 잘 쓸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지구상에 없을 것이다! “아무튼 소설은 픽션이고 그 뒤로 도망쳐 숨을 수 있어서 좋아요. 에세이는 진짜 나로서 이야기해야 하는데 그게 언제나 무서워요. 쓰면서 앓기도 하고. 진짜 내 본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대한 공포가 있는 것 같아요.” _〈한겨레〉 ‘오은·요조의 요즘은’ 인터뷰에서 그 이유는 간단하다. 쓰면서 앓기도 했고, 진짜 본모습을 보여주기가 너무 무서운 적도 있었으니까. 그럼에도 몸 안 사리고 썼기 때문이다. 진짜 박상영 자신의 이야기를.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며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와 배달 음식을 시켜 한 끼 배부르게 먹고서야 겨우 잠들어본 적이 있거나, 잠자리에 누워서 내일은 꼭 굶고 자야지 하고 다짐해본 적이 있는 독자들이라면, 에세이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가 큰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는 말한다. 설사 오늘 밤도 굶고 자지는 못했더라도, 다이어트에 실패하고 또 폭식을 했더라도, 우리 자신을 가혹하게 몰아붙이는 일은 이제 그만두자고.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하루를 그저 온전히 살아냈다는 사실에 감사하자고. 잘 살고 있다고 나 자신에게 이야기해주자고. 그러니까 제발, 매일매일 실패하며 살아가고 있는 당신에게, 당신은 잘 버티고 있고, 잘 살고 있다고 소설가 박상영이 건네는 고칼로리의 응원과 단짠단짠한 위로를 읽어보시라! 외로워도 슬퍼도 오늘 밤은 굶고 자자! 아니면? 말고! 일러스트 윤수훈 그림을 그리다 스무 살에 뮤지컬을 시작했다. 여행과 술을 좋아한다. 어떻게 하면 세상의 온도가 1도라도 올라갈 수 있을까 고민하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한다. 저서로 《그냥이 어때서》가 있고, 현재 인스타그램에 〈무대에 서지 않지만 배우입니다〉를 연재하고 있다. 혼자 산 지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부모님과 함께 살 때는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인간이 숨만 쉬어도 돈이 든다는 것.
당신 인생의 이야기 (양장)
엘리 / 테드 창 (지은이), 김상훈 (옮긴이) / 2020.01.28
18,500원 ⟶
16,650
(10% off)
엘리
소설,일반
테드 창 (지은이), 김상훈 (옮긴이)
단 한 권의 작품집으로 "전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과학 단편소설 작가 중의 한 명"이라는 명성을 얻은 테드 창의 . 최고의 과학소설에 수여되는 네뷸러상, 휴고상, 로커스상, 스터전상, 캠벨상, 아시모프상, 세이운상, 라츠비츠상을 모두 석권하였다. 죽음을 모티프로 한 SF가 있다면 당연히 SF다운 방법으로 삶을 그리는 작품도 있다. 테드 창의 가 그 성공 예라 할 것이다. 그중 언어학자를 주인공으로 세워 외계 지성과의 조우를 통해 인류가 맞이하는 인식의 변화를 그린 '네 인생의 이야기'는 [시카리오] 등을 연출한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 [컨택트]로 만들어졌다.바빌론의 탑 9 이해 53 영으로 나누면 117 네 인생의 이야기 149 일흔두 글자 231 인류 과학의 진화 311 지옥은 신의 부재 317 외모 지상주의에 관한 소고 : 다큐멘터리 365 창작노트 425 감사의 말 437 옮긴이의 말 439“이 한 권의 소설로, 테드 창은 단숨에 전설이 되었다!” 전 세계 21개 언어로 번역 출간! 최고의 SF에 수여되는 모든 상을 석권한 놀라운 소설! 선정 21세기 최고의 책 100 단 한 권의 소설집으로 “전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과학소설 작가 중의 한 명”이라는 명성을 얻은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 리커버 양장본! 『당신 인생의 이야기』는 ‘독보적 상상력의 대가’로 자리매김한 지금의 테드 창을 전 세계에 알린 그의 첫 번째 작품집으로, 과학적 상상력에 기초한 전혀 다른 차원의 소재와 시종일관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놀라운 서사를 통해 최고의 과학소설에 수여되는 모든 상을 석권했다. 테드 창은 인간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쳐왔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농후한 과학철학적 담론들을 가능한 한 여러 측면에서 파헤치는 동시에 그것을 지극히 인간적인 은유에 담아 펼쳐낸다. 독특하고 치밀한 상상력을 통해 불안한 미래에 대한 철학적 질문들을 던지며 ‘인간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당신 인생의 이야기』는 동시대가 가장 기다려온 소설집이다. ★ 『당신 인생의 이야기』 수상 내역 ★ 「바빌론의 탑」 - 네뷸러상 수상 「이해」 - 독자상 수상 「영으로 나누면」 - 로커스상 후보 「네 인생의 이야기」 - 네뷸러상, 스터전상, 세이운상 수상 「일흔두 글자」 - 사이드와이즈상 수상 「인류 과학의 진화」 - 세계적 과학 학술지 에 발표 「지옥은 신의 부재」 - 휴고상, 네뷸러상, 로커스상, 세이운상 수상 「외모 지상주의에 관한 소고 : 다큐멘터리」 - 휴고상 후보에 올랐으나 거절 독보적인 상상력과 감동적인 인간애. 페이지를 넘기며 전율한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지?” 죽음을 모티프로 한 SF가 있다면 당연히 SF다운 방법으로 ‘삶’을 그리는 작품도 있다. 동시대 최고의 단편 SF 작가,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가 그 최고의 성공 예라 할 것이다. 그중 언어학자를 주인공으로 삼아 외계 지성과의 조우를 통해 인류가 맞이하는 인식의 변화를 그린 「네 인생의 이야기」가 등을 연출한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 로 만들어져 국내 개봉했다. 「네 인생의 이야기」는 화자인 ‘나’가 자기의 (실은 아직 태어나지 않은) 딸을 향해 ‘네 인생의 이야기’를 말한다는 신기한 스타일을 취한다. ‘나’는 어떻게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딸의 인생을 말할 수 있게 된 것일까. 거기에 이 SF 단편을 움직이는 엔진이 숨어 있다. 화자인 여성은 언어학자이다. 어느 날 지구 밖 궤도에 비행물체가 나타나고 지구에는 외계 생명체들이 찾아온다. 언어학자인 루이즈 뱅크스는 물리학자인 게리 도널리와 팀을 이루어 ‘헵타포드(일곱 개의 다리)’라 불리는 그들과의 의사소통 프로젝트에 합류해 그들의 이질적인 언어를 연구하게 된다. 복잡한 그래픽 디자인을 모아놓은 것 같은 그들의 문자에는 시작도 끝도 없다. 순서대로 읽는 문자라기보다는 오히려 그림이나 댄스에 가깝다. 그리고 인간의 인식이 원인과 결과라는 시간적인 순서에 얽매어 있는 데 반해 헵타포드는 그 모든 것을 동시에 인식한다. 그들의 언어를 배우면서 언어학자의 루이즈의 인식 방식 역시 점차 변화하게 된다. 작가는 그 변화를 ‘너(딸)’에 대한 이야기라는 형태로 인생과 이어지게 만듦으로써 SF에 익숙지 않은 독자들의 마음까지도 단숨에 사로잡는다. 사유 체계가 다른 존재와 소통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시간을 인과적으로 파악하지 않고 동시적으로 파악한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집요한 탐구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깊이 생각하고 공들여 파악한 과학적 개념을 통해 인간의 삶의 조건을 해석하는 철학적인 이야기들 정교한 기교와 미묘한 감정을 결합함으로써 독자들을 사로잡고 놓아주지 않는 소설들이 있다. 최고의 과학소설이자 훌륭한 소설인 『당신 인생의 이야기』가 그렇다. 평평한 지구와 저 위의 하늘을 연결하는 치솟은 바빌론의 탑(「바빌론의 탑」)에서부터 천사들의 환영이 일상의 놀랍고도 끔찍한 일부가 되는 세계(「지옥은 신의 부재」)까지, 육체적 아름다움의 매력을 제거하는 신경회로 조작(「외모 지상주의에 관한 소고」)에서부터 시간에 대한 우리의 인식에 도전하는 외계 생명체의 언어(「네 인생의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테드 창의 정교하게 상상된 판타지아는 우리를 초대하여 우주 안에서의 인간의 위치에 대해 의문하게 만든다. 테드 창의 소설을 읽는다는 것은 우선은, 당연시되는 것에 의문을 품고 지적인 사고실험을 하는 것과 같다. 그리고 그 사고실험의 엔진은 ‘만약’이라는 의문이다. -만약 성서 속의 그 탑을 쌓아올려 실제로 ‘하늘의 천장’에 닿는다면 어떻게 될까? _「바빌론의 탑」 -만약 인간의 지능이 인공적으로 계속 강화된다면 우리는 무엇을 원하게 될까? _「이해」 -만약 외계의 생명체가 지구를 방문하고 지구의 언어학자가 그들의 언어를 배우게 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_「네 인생의 이야기」 -만약 한 수학자가 수학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증명을 도출해내게 된다면? _「영으로 나누면」 -만약 일흔두 글자만으로 무생물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된다면? _「일흔두 글자」 -만약 인류과학자들의 지성이 인류의 과학 발전을 따라갈 수 없게 된다면? _「인류 과학의 진화」 -만약 전능한 신과 그의 천사들이 정기적으로 지구를 방문하여, 사람들에게 축복과 고난과 응징을 배분한다면? _「지옥은 신의 부재」 -만약 외모의 아름다움과 추함을 느끼는 뇌의 기능을 임의로 차단할 수 있다면, 당신의 선택은? _「외모 지상주의에 관한 소고 : 다큐멘터리」 한편, 테드 창은 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한 바 있다. “가끔씩 제 작품을 읽은 사람들이 묻습니다.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당신 소설이 정말 SF가 맞나요?’” 이것은 테드 창에게 좋은 소설의 핵심 요건, 즉 아름답게 표현된 인간의 이야기를 구사하는 능력이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그의 소설에 있어 과학은 캐릭터들이 대면해야 하는 깊은 주제들에 대한 표현수단일지도 모른다. 테드 창을 읽는다는 것은 당연시되는 것에 의문을 품고 지적인 사고실험을 하는 것과 같지만, 테드 창의 소설에서 가장 놀라운 것은 인간의 ‘감정’이 그 지적 운동에 수반된다는 사실이다. 천상의 시작점으로 이어지는 탑을 건설하는 고대 바빌로니아인에 대한 이야기(「바빌론의 탑」)이건, 언어학자인 한 여성에게 어머니로서의 자신의 삶에 대한 새로운 길을 보여주는 외계인의 언어에 대한 이야기(「네 인생의 이야기」)이건,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대량 생산된 골렘에 대한 이야기(「일흔두 글자」)이건, 수학을 전면적으로 부정하게 된 수학자의 이야기(「영으로 나누면」)이건, 인류의 과학 발전을 따라갈 수 없게 된 인류과학자들의 현실에 대한 이야기이건(인류 과학의 진화」) 그의 이야기들은 지적으로 도전적이고 대담할 뿐 아니라 정서적으로 감동적인 여운을 남긴다. 테드 창처럼 단시간 내에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둔 작가를 찾아보기는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 모든 떠들썩한 상찬이 과장인 것만은 아니다. 주목할 만한 아이디어와 주목할 만한 구성적 순간으로 가득한 『당신 인생의 이야기』는 전혀 다른 차원의 소재와 전혀 다른 차원의 서사를 원하는 누구에게나 적극 추천할 만한 작품이다.
비탄의 아리아 28
서울문화사 / 아카마츠 츄가쿠 (지은이), 코부이치 (그림), 문기업 (옮긴이) / 2020.01.29
7,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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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
소설,일반
아카마츠 츄가쿠 (지은이), 코부이치 (그림), 문기업 (옮긴이)
마음과 마음을 잇는 교사의 말공부
우리학교 / 천경호 (지은이), 김차명 (그림) / 2019.12.23
12,000원 ⟶
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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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소설,일반
천경호 (지은이), 김차명 (그림)
함께 걷는 교육 시리즈. “왜 학교에 다녀야 해요?” “책을 꼭 읽어야 하나요?” “쟤랑 놀기 싫은데요.” “지각 좀 하면 큰일 나요?” 교실 속 아이들 개개인이 지닌 특성과 처한 환경, 문제 상황 등은 저마다 천차만별이다. 그만큼 단순한 질문부터 예상치 못한 말까지 의중과 범위를 가늠할 수 없는 ‘말’들이 교사와 아이들 사이를 끊임없이 오간다. 교사라고 해서 아이들이 품는 질문에 항상 명쾌하게 해답을 주거나 모든 아이의 마음속을 파악하고 있을 리 없다. 그렇기에 교사는 종종 아이들과의 대화에서 길을 잃고 만다. 저경력 시절의 천경호 교사도 그중 한 명이었다. 아이들의 어려움을 읽고 그 벽을 넘어서도록 돕고 싶었던 천경호 교사는 긍정심리학과 상담학을 공부하며, 아이들과 진심으로 말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는 법을 차근차근 찾아 왔다. 때로는 의미를 궁금해하는 아이들에게 거꾸로 질문을 던지고, 때로는 마음이 기울어진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나누어 온 대화를 기록으로 남겼다. 『마음과 마음을 잇는 교사의 말공부』는 평범하고 사소한 대화의 순간들이 쌓여 교사와 아이들이 어떻게 사람 대 사람의 관계를 맺게 되었는지, 어떻게 마음과 마음으로 이어졌는지, 그 장면과 온도를 그대로 담아낸 현장의 기록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들과의 일상적인 대화법부터 아이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이끄는 생활지도법을 고민하는 모든 동료 교사에게 건네는, 온기 가득한 안내서다.프롤로그. 결국, 교사의 태도에 관한 이야기 1. 의미를 묻는 너에게 학교 오기 싫어요 | 계단은 힘들어요 | 책 읽기 싫어요 | 1분만 하면 안 돼요? | * 아이들에게도 의미가 중요하다 | ㅂㅅ 하면 떠오르는 말 | 왜 교과가 있어요? | 잘 듣고 잘 말하려면 | 수학이 없다면 학교 오는 게 신날 텐데 | * 사람 대 사람의 순간들 | 왜 맨날 써요? | 어떻게 방탄 노래를 몰라요? | 숨차게 뛰어 볼까? | 예쁘면 무조건 좋은 걸까? | * 진짜 대화가 시작되는 지점 2. 마음이 기울어진 너에게 한 번에 좋아지진 않아 | 그 아이 마음이 지옥일 거야 | 너를 싫어하게 될까 봐 | 어려운 것 같지만 막상 해 보면 | 너를 함부로 다루지 마 | * 원래 그런 아이는 없다 | 제 머리가 나쁘대요 | 거리끼는 마음 | 제가 쟤보다 낫지 않아요? | 가장 답답한 사람은 누구일까? | 존중하는 사람과 무시하는 사람 | * 훈화와 대화의 목적 | 모르는 사람의 마음도 헤아리는 일 | 룰을 알면서도 지키지 않으니까 | 말과 행동이 네 마음을 나타내니까 | 널 칭찬하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 | 선생님이 너를 대하듯이 | * 변화를 끌어내는 일 | 네 마음이 편했으면 좋겠어 | 친구가 잘한 걸 이야기하면 어떨까? | 작은 약속을 지키는 사람 | 뭐 하는 짓거리예요? | 야동은 사랑이 아니야 | * 아이들은 휴대폰보다 사람을 좋아한다 3. 처음 세상 앞에 선 너에게 부자 되는 법 | 같은 꿈을 꾸는 사람 | 나의 주인답게 사는 법 | 식물이 들려주는 첫 번째 이야기 | * 학교가 존재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 | 화는 참는 게 아니라 푸는 거야 | 대충 했어요 | 천천히 선 밖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 내가 너랑 같이 넘을 거니까 | * 같은 마음 높이에서 시작된다 | 생각하는 게 중요해? 빨리 반응하는 게 중요해? | 내일도 할 수 있는 효도가 뭘까? | 걸으면 좋은 점 | 식물이 들려주는 두 번째 이야기 | * 그래서 오늘도 아이들에게 묻는다 에필로그. 무릎과 무릎을 맞대고 꾸는 꿈 아이의 손을 잡아 주는 교사의 말 결국, 교사의 태도에 관한 이야기 학교와 교실은 매우 다양한 스펙트럼의 아이들이 모인 공간이다. 그리고 교사는 이렇게 각기 다른 아이들의 말과 행동을 이해해야 하는 사람이다. 아이들은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학교로 보내졌다. 왜 자신들이 학교에 다니고 공부해야 하는지조차 제대로 납득하지 못한 채 낯선 공간에서 낯선 어른인 교사와 갑작스레 맞닥뜨린다. 그렇게 만난 교사와 아이들, 이들이 서로를 단번에 이해할 수 있을까? 물론 불가능하다. 교사와 아이들 사이에는 충분한 시간과 관찰, 그리고 ‘대화’가 필요하다. 고작 몇 번의 대화로는 마음을 열 수 없다. 끊임없이 눈여겨보고, 묻고,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래야만 아이들이 가진 문제를 읽어 내고, 아이 스스로 그것을 인지하며 풀어 가도록 이끌 수 있다. 어른이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들려주는 ‘훈화’가 아니라 사람 대 사람이 나누는 ‘대화’만이 이를 가능하게 한다. 초등학교 현장에서 아이들과 매일 부대끼며 생활하는 현직 교사 천경호 저자는 늘 아이 스스로 서게 하는 생활지도에 대한 갈증이 깊었다. 심리학과 상담학을 공부하고 독서 영역을 다방면으로 확장해 온 이유도 그 때문이었다. 그 결과가 고스란히 아이들과의 ‘대화’에 투영되었다. 열띤 고민의 과정과 실천한 바를 동료 교사들과 나누고 싶었다. 그 장면 장면을 한 권으로 엮은 책이 바로 『마음과 마음을 잇는 교사의 말공부』다. 이 책 속에 담긴 대화와 단상들은 아이를 단번에 변화시키는 말이 아니라 실천하기 힘들어하는 아이를 이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도록 이끌고, 포기하고 싶어 하는 순간에 손을 잡아 주는 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은 어느 한 교사의 ‘말공부’ 이야기이자 결국, 교사의 ‘태도’에 관한 이야기인 셈이다. 눈을 맞추고 마음을 물으며 차곡차곡 쌓아 올린 대화의 순간들 『마음과 마음을 잇는 교사의 말공부』에 담긴 대화 장면 속에서 교사는 의미를 묻는 아이들, 마음이 기울어진 아이들, 처음 세상 앞에 선 아이들과 마주한다. 친구의 말과 행동에 상처받은 아이에게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의 괴로움을 일러 주고, 규칙을 지키지 않는 아이에게 약속의 엄중함을 짚어 주되 기회를 주며, 친구를 따돌리는 아이에게는 마음의 벽을 넘어설 발판을 마련해 주는 교사의 차근한 말들이 마음에 스며들듯 다가온다. 눈을 맞춘다. 귀 기울인다. 생각하고, 정리한다. 정리한 생각을 말로 표현한다.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도록 이끈다.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생활지도의 방향입니다. 대화는 늘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아이의 상황을 모를 때가 많으니까요. 아이의 답이 궁금하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 프롤로그 중에서 놀라운 것은 대화 대부분이 아이가 아닌 교사의 ‘질문’으로 시작된다는 점이다. 대화 사이사이에서도 교사의 물음표를 흔히 발견할 수 있다. 대화의 끝자락에서조차 교사는 아이들에게 묻곤 한다. “너의 생각은 어때?” 아이 스스로 답을 찾게 하고자 하는 의도를 엿볼 수 있는 지점이다. 서둘러 어른의 해결책을 내려 주기보다 자신의 마음과 상황을 먼저 찬찬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아이를 존중하는 태도라 믿어서다. 그러한 과정이 전제될 때 교사가 하는 말은 비로소 힘을 얻는다. 믿음과 기회를 주고자 하는 마음을 아이에게 확실하게 전달하는 것 역시 이 책이 강조하는 대화의 밑바탕이다. 아이들이 대화를 통해 자신과 타인에 대한 믿음을 쌓아 가도록 돕는 것이다. 이는 일상의 의미를 이해하고 사소하지만 중요한 일들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데 필요한 과정이다.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한 인간으로서 존엄함을 드러내는 유일한 방법은 타인을 존중하는 ‘나’의 태도임을 대화로 이야기하고 싶었다. 따라서 아이들과 마주하는 매 순간 이루어지는 일대일 대화가 가장 중요하다. 그 사소한 순간에 나를 온전히 드러내며 아이들과 사람 대 사람으로 마주하게 될 테니까. - 본문 중에서 이 책이 강조하는 대화의 원칙은 크게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 번째는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고, 두 번째는 ‘자기 결정성’을 확인시키는 것이다. 아이들도 어른과 마찬가지로 주어진 일을 스스로 잘 해내고 싶어 하고, 타인과 좋은 관계를 맺기 원한다. 이러한 아이들의 감정과 마음, 자기실현 가능성과 자기 결정성을 존중하는 대화만이 아이를 스스로 일어서게 하며 눈앞의 벽을 뛰어넘게 할 수 있다. 아이를 ‘아이니까’라는 생각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의 권위를 내려놓은 ‘대화’로 다가설 때, 교사의 한마디에는 아이를 성장으로 이끄는 힘이 실린다. 같은 꿈을 꾸는 모든 교사에게 건네는 용기 『마음과 마음을 잇는 교사의 말공부』 속에 담긴 모든 대화 장면은 출간하기에 앞서 저자가 오랜 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동료 교사들에게 공개하고, 뜨거운 관심과 공감을 받은 것들이다. 평소 이 대화들을 눈여겨보던 참쌤스쿨의 김차명 교사는 인상 깊은 에피소드를 만화로 그리기도 했다. 교사와 아이들의 대화를 재치 있게 구성한 만화들은 이 책의 사이사이에 실려 대화 글이나 에세이와는 또 다른 즐거움과 울림으로 우리에게 와닿는다. 현실적으로 교육 현장의 많은 교사는 아이들과 충분히 시간을 두고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누기 어렵다. 행정 업무에 지쳐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하기 힘든 탓이 크다. 저자 역시 같은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겪었고, 때로는 좌절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공부하며 아이들의 손을 놓지 않았을 때 다시 꿈을 꿀 수 있었다. 누군가 손을 잡아 주기만 한다면, 사람은 누구나 좋은 방향으로 변할 수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게 바로 교사의 꿈이자 학교의 꿈이자 교육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자신처럼 좋은 교사는 아닐지라도 다만 노력하는 교사가 되고자 하는 꿈을 꾸는 모든 교사에게 보내는 응원과 용기를 이 책에 담았다.어른들도 알면서 실천하기 어려운 일, 아이들은 당연히 더 실천하기 어려울 테지요. 대화하면서 그 어려움을 읽으려고 노력합니다. 쉽게 포기하지 않도록 도우려고 합니다. 자기 앞에 놓인 벽을 하나하나 넘어서는 것이 바로 성숙해지는 길이니까요. 그래야 성숙한 민주 시민으로 자랄 테니까요. 우리가 나누는 대화는 바로 그 지점에서 필요합니다. 어렵다고 포기하려는 그 순간, “나도 너처럼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해. 하지만 같이 넘어 보자.”라고 다독이며 손을 잡아 주는 일. 대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일까? 크게 두 가지다. 자신에 대한 믿음과 타인에 대한 신뢰. 사람은 누구나 주어진 일을 스스로 하고 싶어 하고, 잘 해내고 싶어 하며, 타인과 좋은 관계를 맺고 싶어 한다. 이는 결국 개인의 인간관이자 세계관과 맞닿아 있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 세상을 대하는 태도와도 이어진다.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한 인간으로서 존엄함을 드러내는 유일한 방법은 타인을 존중하는 ‘나’의 태도임을 대화로 이야기하고 싶었다. 따라서 아이들과 마주하는 매 순간 이루어지는 일대일 대화가 가장 중요하다. 그 사소한 순간에 나를 온전히 드러내며 아이들과 사람 대 사람으로 마주하게 될 테니까. 자기 내면의 자기실현 경향성, 자기 결정성이 있음을 확인시키는 일이 바로 ‘대화’의 목적이자 훈화와 구별되는 점이다. 학교라는 환경, 교사와 학생 관계, 수업과 생활지도, ‘일대다’라는 조건 속에서 아이들과 나누는 대화가 서로를 신뢰하는 관계를 이어 가며 아이들의 자율성을 끌어내려는 목적에 맞는지를 끊임없이 점검해야 하는 이유다.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열림원 / 류시화 엮음 / 199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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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원
소설,일반
류시화 엮음
시인이자 명상가인 류시화씨가 엮은 잠언시집.인디언에서 수녀, 유대의 랍비, 회교의 신비주의 시인, 걸인, 에이즈 감염자, 가수 등 지역과 시대를 뛰어넘은 다양한 무명씨들의 고백록이나 기도문들을 모아 엮었다.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삶을 원하는 사람, 새로운 존재를 영위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삶의 방식에 대한 냉정한 관찰법과 웃음과 감동을 전해주는 시집이다.1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행복해진다는 것 어느 17세기 수녀의 기도 내 인생의 신조 만일 두 사람 잠시 후면 젊은 수도자에게 무엇이 성공인가 도둑에게서 배울 점 할 수 있는 한 2 빛 그런 길은 없다 75세 노인이 쓴 산상수훈 난 부탁했다 여행 자연주의자의 충고 내가 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셨을 때 잠 못 이루는 사람들 나는 세상을 바라본다 무덤들 사이를 거닐며 인생의 황금률 3 마음의 평화 사랑은 한 번에 한 사람 내가 배가 고플 때 내가 원하는 것 당신에게 달린 일 인디언 기도문 어느 9세기 왕의 충고 동물 성장한 아들에게 지식을 넘어서 잠시 초보자에게 주는 조언 일찍 일어나는 새 4 바람만이 알고 있지 다른 북소리 짧은 기간 동안 살아야 한다면 수업 엄마가 아들에게 주는 시 당신이 하지 않은 일들 민들레 목걸이 세상을 정복하더라도 진리에 대하여 인생의 계획 내가 늙었을 때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시집 서문에 쓴 시 해답 5 다른 길은 없다 모든 것 알 필요가 있는 것 들어 주세요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모든 것은 지나간다 벼룩 술통 결실과 장미 젊은 시인에게 주는 충고 당신이 살지 않은 삶 한밤중 조용하게 앉으라 손의 문제 너무 늦기 전에 죽기 전에 꼭 해볼 일들
10kg 빼고 평생 유지합니다
휴머니스트 / 야마자키 준코 (지은이), 황국영 (옮긴이) /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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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취미,실용
야마자키 준코 (지은이), 황국영 (옮긴이)
욕망과 칼로리의 적정선을 찾아주는 6 STEP 다이어트 플랜. 내 몸과 내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식습관도 크게 바꾸지 않고, 스트레스 없이 다이어트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제안한다. 덴마크, 원푸드 등 안 해본 방법이 없는 다이어터, 운동을 싫어하는 집순이 등 매번 실패만 반복하던 이 세상 모든 다이어터들에게 가장 즐겁고 편하고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플랜이 될 것이다. 6 STEP 다이어트 플랜은 내 몸을 세심히 관찰하고 기록만 잘해도 살이 빠지는 놀라운 효과를 보여준다. 하루하루 실천한 일을 체크하고 내 몸의 변화를 기록하는 일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사실 그 안에는 다이어트의 중요한 원리가 담겨 있다. 현재 내 몸의 상태와 생활 습관을 정확히 인지하고 그것을 무너뜨리지 않는 선에서 실현 가능한 다이어트 플랜을 세우는 것, 그에 따른 몸매와 체중의 변화를 내가 정확히 아는 것만으로도 ‘평생 다이어트 세포’가 생기는 것이다.프롤로그 : 내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 6 STEP 플랜 STEP 1. 내 몸과 식습관 분석하기 다이어트라면 이제 지긋지긋해 다이어트 실패의 역사 눈 깜짝할 사이에 원래대로 살을 빼는 방법은 단 하나 자꾸 실패하는 이유 참고 또 참는 다이어트는 이제 그만! 현재 상태 분석하기 도대체 나는 왜 살이 찐 것인가 글로 써보고 알게 된 내 식습관의 진실 여기까지 읽은 여러분이 해야 할 일 : 현재 상태 분석 편집자 H와 T의 평생 유지 다이어트 결심 STEP 2. 현실 가능한 목표 세우기 숫자에 집착하지 말 것 얇고 길게 지속하는 것이 포인트 여기까지 읽은 여러분이 해야 할 일 : 목표를 세운다 ‘습관’이 될 수 있는가 행동 계획 리스트를 만든다 ‘현실적인 나’를 받아들일 때 비로소 변화가 시작된다 계속할 수 없는 것들도 있다 여기까지 읽은 여러분이 해야 할 일 : 행동 계획 리스트 만들기 편집자 H와 T의 구체적인 목표 세우기 STEP 3. 기록하기만 해도 살이 빠지는 PDCA 사이클 생각하고 이해하고 행동한다 2주일 후, 드디어 1kg이 빠졌다 초반의 괴로움을 넘어야 습관이 된다 도저히 참기 힘들 때는 먹는다 ‘기록’이 이렇게 중요할 줄이야 여기까지 읽은 여러분이 해야 할 일 : 기록하기 한 바퀴만 돌아도 살이 빠지는 ‘PDCA 사이클’ 꾸준히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 여러분이 다이어트 시작 후 한 달 이내에 해야 할 일 : PDCA 사이클 돌기 편집자 H와 T의 행동 계획 수정하기 STEP 4. 내 안의 ‘꼬마 트레이너’를 키운다 청바지가 맞기 시작했다 ‘메타 인지’로 나를 컨트롤한다 꼬마 트레이너의 성장이 다이어트의 성공을 돕는다 여기까지 읽은 여러분이 해야 할 일 : 다이어트 일기 다이어트 지식이 많아도 실패하는 이유 여러분이 다이어트 중에 해야 할 일 : 다이어트 지식 키우기 파트너의 힘을 빌리자! 여러분이 다이어트 중에 해야 할 일 : 파트너 만들기 목표를 고립시키지 않는다 여러분이 다이어트 중에 해야 할 일 : 목표 조화시키기 1년에 걸쳐 7kg을 줄이다 칼로리 계산이 큰 역할을 했다 칼로리는 용돈? 날씬이와 뚱뚱이의 식습관은 종이 한 장 차이 어느새 목표 체중에 가까워지다 편집자 H와 T의 한 달 후 변화 STEP 5. △ 표시로 요요 뛰어넘기 정체기와 요요 현상이 온다 당장 효과가 보이지 않아도 멈추지 말 것 △ 표시로 요요 뛰어넘기 여기까지 읽은 여러분이 해야 할 일 : 정체기, 요요 현상 대처법 내 안의 부정적인 면들을 변화시키는 힘 여기까지 읽은 여러분이 해야 할 일 : 자기 효능감 높이기 어쩌면 정체기는 행운일지도 모른다 목표 달성! 편집자 H와 T의 현재 상태 점검 STEP 6. 살이 찌지 않는 마인드 컨트롤 유지가 가장 어렵다 정해진 시간에 같은 행동을 하자 버려야 할 습관을 찾아보자 유지 기간이 길수록 요요에서 자유로워진다 ‘날씬해지고 싶다’는 신념을 더 강하게 갖자! 장단점을 적어보다 문득 깨달았다 여러분이 평생 유지를 위해 해야 할 일 : 신념 갖기 유지를 방해하는 것은 사소한 스트레스 의욕을 무리하게 끌어올리지 말 것 살을 빼니 마음가짐도 달라졌다 편집자 H와 T의 정체기 극복기 에필로그 : ‘괜찮은 나’로 살아가기다이어트 앞에서 매번 좌절만 맛본 우리들의 마지막 선택! 욕망과 칼로리의 적정선을 찾아주는 6 STEP 다이어트 플랜. 억지로 참으며 급하게 빼는 다이어트는 이제 그만! 쫄쫄 굶거나 무리하게 운동하지 않아도, 10kg를 거뜬히 감량하고 평생 유지할 수 있다. 내 몸과 내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식습관도 크게 바꾸지 않고, 스트레스 없이 다이어트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제안하는 책. 내 생활 습관에 맞는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는 방법부터 요요 없이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까지 평생 다이어트 컨설팅을 해준다. 덴마크, 원푸드 등 안 해본 방법이 없는 다이어터, 운동을 싫어하는 집순이, 탄수화물을 사랑하는 빵순이 등 매번 실패만 반복하던 이 세상 모든 다이어터들에게 가장 즐겁고 편하고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플랜이 될 것이다. 안녕하세요, ‘자기만의 방’입니다 4관 ‘심신수련관’의 네 번째 책 『10kg 빼고 평생 유지합니다』를 소개합니다. 다이어트, 그동안 어떻게 해오셨나요? 좋아하는 빵과 간식을 억지로 참거나 쫄쫄 굶으며 운동을 했던 경험, 무리해서 살을 빼도 요요 현상이 와서 좌절했던 경험…. 모두 한 번쯤은 겪어보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10kg 빼고 평생 유지합니다』의 야마자키 준코 작가도 우리와 똑같은 패턴을 반복해왔다고 해요. 만년 통통이, 탄수화물 마니아로 살아온 그녀는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이, 매번 단기간에 살을 빼고 다시 요요로 고생하는 악순환을 겪고 있었는데요. 그러다 문득, ‘더이상 이렇게 살 수 없어.’라는 생각에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됩니다. 바로, ‘6 STEP 다이어트 플랜’이에요. 6 STEP 다이어트 플랜은 내 몸을 세심히 관찰하고 기록만 잘해도 살이 빠지는 놀라운 효과를 보여줍니다. ‘달력에 OX만 표시했는데 살이 빠진다고? 말이 돼?’ 이렇게 생각하는 분도 분명 있으실 텐데요. 하루하루 실천한 일을 체크하고 내 몸의 변화를 기록하는 일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사실 그 안에는 다이어트의 중요한 원리가 담겨 있답니다. 현재 내 몸의 상태와 생활 습관을 정확히 인지하고 그것을 무너뜨리지 않는 선에서 실현 가능한 다이어트 플랜을 세우는 것, 그에 따른 몸매와 체중의 변화를 내가 정확히 아는 것만으로도 ‘평생 다이어트 세포’가 생기거든요. 그러면 거짓 배고픔을 구별할 줄 알게 되어 폭식하지 않고, 먹고 싶은 걸 먹으면서도 나에게 꼭 필요한 칼로리만 섭취하는 자제력이 생기게 됩니다. 한마디로 6 STEP 다이어트 플랜은 ‘먹고 싶은 것과 칼로리 사이의 적정선을 찾아 행복하고 즐거운 다이어트’를 지향합니다. 싫어하는 것들을 억지로 해야 하는 괴로운 다이어트보다 더 쉽고, 편하고, 지속 가능한 방법이에요. STEP 1~6까지의 컨설팅을 그대로 실천한 야마자키 준코 작가는 난생처음으로 원하는 몸매를 얻게 되었습니다.(62.5kg → 52.5kg) 2년 동안 10kg 감량. 단기간에 엄청 많이 살을 뺀 것은 아니었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평생’ 유지하게 되었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독자분들을 위해 준비한 『10kg 빼고 평생 유지합니다』의 특별한 활용법 하나. 탄수화물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빵순이, 결혼식 때 멋진 웨딩드레스를 입고 싶은 예비신부가 6 STEP 다이어트 플랜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실제 스토리를 재미있는 만화로 수록했어요. “이번에야말로 날씬해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다이어트라면 이제 지긋지긋한 세상 모든 다이어터분들께 내 몸에 맞는 방법을 찾아 지속 가능한 습관을 만드는 『10kg 빼고 평생 유지합니다』를 추천합니다.나는 살면서 단 한 번도 날씬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원푸드, 덴마크 등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으며 매번 쫄쫄 굶다가 폭식하는 악순환을 반복해왔다. 그렇게 단기간에 살을 빼면 어김없이 요요가 찾아왔고, 체중계 눈금은 거짓말처럼 예전보다 더 큰 숫자를 가리켰다. 나는 다이어트라면 지긋지긋했고 웬만한 운동, 다이어트 약 광고는 믿지 않았다.그런 내가 어떻게 10kg를 감량하고 지금까지 유지할 수 있었을까? 아주 간단히 설명하자면 나는 ‘6 STEP 다이어트 플랜’을 실천하여 지속 가능한 살 빼기에 성공했다.- ‘프롤로그’ 중에서 이것이 진심이었다면 참 좋았을 텐데. 돌아보면 내 인생은 늘 다이어트에 휘둘리고 있었다. ‘언젠가는 꼭 날씬해지고 말 거야’, ‘나도 살 빠지면 예쁘겠지?’ 같은 생각을 몇십 년 동안 해왔다. 평생 뚱뚱하다는 콤플렉스에 빠져, 언젠가는 살을 빼고 말겠다는 꿈만 꾸다 이렇게 죽고 마는 것일까. 아니, 안 돼. 그렇게 살기는 싫어. 이번에야말로 꼭 살을 빼자. 요요 현상 따위 없는 다이어트를 하자. 남은 인생은 자신감 넘치게 살아보는 거야!- ‘다이어트라면 이제 지긋지긋해!’ 중에서 카이호 : 다이어트를 생활 습관이라고 생각하면 100가지, 1억 가지, 아니 그보다 더 많은 ‘살 빠지는 생활 습관’이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자신에게 맞는 살 빠지는 습관을 발견하기만 하면 되는 거죠. 나 : 그러네요. ‘나에게 맞는’ 습관이라는 것이 포인트군요. 카이호 : 그렇죠. 습관을 ‘바꾸는’ 것은 중요하지만 ‘참을’ 필요는 없습니다. 참다 보면 도중에 포기하게 되니까요.카이호 선생님은 다이어트에 인내는 필요 없다고 말했다. 그야말로 다이어트에 대한 개념을 뒤집는 말이었다. 그래, 매일 하는 양치처럼 습관이 되면 평생 계속할 수도 있겠구나. 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인내가 필요한 다이어트는 꾸준히 이어갈 수 없다. 어쩌면 지금까지 다이어트에 실패했던 이유는 고통스러웠기 때문이 아닐까. 참고 또 참아야 한다는 다이어트의 이미지 자체가 잘못된 것인지도 모른다. - ‘참고 또 참는 다이어트는 이제 그만!’ 중에서
Go Go 카카오프렌즈 14 : 그리스
아울북 / 김미영 (지은이), 김정한 (그림) /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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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지리
김미영 (지은이), 김정한 (그림)
카카오프렌즈가 시간여행의 주인공이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로 독자들은 카카오프렌즈의 재기발랄한 여행을 통해 세계 곳곳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경험한다. 깜찍한 캐릭터의 매력에 재미있는 스토리, 알찬 정보까지 겸비한 책이다. 매력적인 악당, 비밀스러운 임무, 임무를 도와줄 비밀 무기 등 첩보물의 특성까지 녹여내어 상상력을 자극하는 짜릿한 모험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카카오프렌즈가 새롭게 방문하는 나라는 바로 서양 문명의 뿌리라 불리는 그리스다.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이 시작된 그리스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게 될까? 과연 카카오프렌즈는 이프를 구하기 위해 특수장치 옷까지 입고 나타난 이브 남매를 막아내고 그리스의 역사를 지킬 수 있을까? 신화가 시작되었던 고대 그리스부터 평화의 축제 올림픽이 개최된 근대의 그리스까지,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그리스의 역사를 걷다 보면 아주 오래되어 희미하게 여겨졌던 고대 그리스의 이야기가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질 것이다.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학문과 예술이 꽃피었던 그리스의 역사 속으로 떠나 보자.1장 신화가 시작되다! 고대 그리스 문명의 탄생 2장 마라톤 평원의 전투 동서양의 대격돌 3장 깨진 도자기에 담긴 민주주의 민주주의의 시작, 아테네 4장 최강 전사들의 나라 스파르타의 전사들 5장 바다에서 이기다! 전략으로 이긴 살라미스 해전 6장 스파르타vs아테네 파르테논 신전과 펠로폰네소스 전쟁 7장 세계 정복을 꿈꾼 알렉산더 세계 정복을 꿈꾼 알렉산더 8장 평화의 축제 올림픽 평화로운 스포츠 축제 올림픽 부록 _ 컬러링/연표 카카오프렌즈와 떠나는 세계 역사 문화 여행 신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그리스로 Go Go!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등극! 신간, 그리스 편 출간! 카카오프렌즈와 세계 역사를 배우고, 스페셜 여권에 캐릭터 스티커도 모아 보세요! ★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나온 재미있는 책! ★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다음 책도 얼른 나오면 좋겠어요 ★ 책 읽기 싫어했던 아이가 몇 번씩 다시 읽고 있어요 ★ 여권 부록 너무 예쁘지 않나요? 스티커까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 우리 아이 첫 세계사는 고고 카카오프렌즈로 시작해야겠어요 ★ 고고 카카오프렌즈 덕에 학교에서 인기 만점이 되었어요 - 독자들의 서평 중에서- 누적 판매 80만부를 돌파한 초 베스트셀러 시리즈!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 ‘카카오프렌즈’와 학습만화의 명가 ‘아울북’의 놀라운 콜라보! 시리즈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라 누적 판매 부수 80만부를 넘겼다. 으로 학습만화의 시장을 연 아울북과 카카오프렌즈가 만나 탄생시킨 이 시리즈에서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 무지, 콘, 네오, 프로도, 튜브, 제이지, 어피치는 자신들의 성격을 드러내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내뿜는다. 시리즈는 카카오프렌즈가 시간여행의 주인공이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로 독자들은 카카오프렌즈의 재기발랄한 여행을 통해 세계 곳곳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경험한다. 깜찍한 캐릭터의 매력에 재미있는 스토리, 알찬 정보까지 겸비한 책으로, 어린 독자와 부모님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올라 시리즈 전체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초의 민주주의가 시작된 나라, 그리스! 신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그리스에서 역사 퍼즐을 지켜라! 세계의 역사가 퍼즐 형태로 보관된 ‘히스토리 뱅크’에 악당 이프가 침입하고 퍼즐이 뿔뿔이 흩어져버렸다. 퍼즐의 힘으로 세계를 정복하려는 이프를 막기 위해 카카오프렌즈가 히스토리 뱅크의 요원으로 나섰다. 는 이렇게 역사에 ‘만약’이 존재한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호기심에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매력적인 악당, 비밀스러운 임무, 임무를 도와줄 비밀 무기 등 첩보물의 특성까지 녹여내어 상상력을 자극하는 짜릿한 모험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카카오프렌즈가 새롭게 방문하는 나라는 바로 서양 문명의 뿌리라 불리는 그리스다.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이 시작된 그리스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게 될까? 과연 카카오프렌즈는 이프를 구하기 위해 특수장치 옷까지 입고 나타난 이브 남매를 막아내고 그리스의 역사를 지킬 수 있을까? 신화와 역사의 나라, 그리스로 모두 함께 떠나 보자! 올림포스 열두 신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나라 그리스 그리스 문명은 어떻게 서양 전역에 전파되었을까? 제우스를 비롯한 올림포스 열두 신 이야기의 무대인 그리스는 신화의 나라이다. 사랑하고 다투고 화해하는 인간을 닮은 신들의 이야기를 그린 그리스 신화는 건축, 조각, 이야기 등의 형태로 남아 서양 세계에 전파되어 현대 서양 문명의 기초를 이루고 있다. 또한 그리스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이 세계의 철학사에 한 획을 그은 저명한 철학자들을 배출한 서양 철학의 출발지이기도 하다. 신선한 음식과 산토리니 같은 아름다운 풍경의 관광지로 유명한 그리스에서 민주주의와 서양 문화의 기반이 세워졌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얼마나 될까? 깨진 도자기 조각으로 나라의 추방자를 정했던 도편추방제는 나날이 발전하여 민주주의의 시초가 되었고, 마라톤 전투 승리의 소식을 알리기 위해 드넓은 평야를 뛰었던 어느 군사의 이야기는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의 시초가 되었다. 정복전쟁의 왕이라 불리는 알렉산더 대왕은 정복한 도시에 그리스 인을 이주시켜 ‘그리스와 같은 문화’라는 뜻을 가진 헬레니즘 문화를 탄생시켰다. 카카오프렌즈는 이처럼 그리스를 넘어 서양 문명의 기틀이 된 그리스 역사의 굵직굵직한 사건을 직접 겪으며 역사 퍼즐을 찾아 나선다. 신화가 시작되었던 고대 그리스부터 평화의 축제 올림픽이 개최된 근대의 그리스까지,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그리스의 역사를 걷다 보면 아주 오래되어 희미하게 여겨졌던 고대 그리스의 이야기가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질 것이다.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학문과 예술이 꽃피었던 그리스의 역사 속으로 떠나 보자. 세계라는 무대에서 꿈을 펼칠 아이들을 위한 세계 역사 문화 체험 학습만화 카카오프렌즈와 세계 곳곳을 누비며 역사 문화를 배운다! ‘글로벌 시대’라는 단어가 구태의연하게 느껴질 정도로 오늘날 세계는 하나의 공동체로, 또 실시간 공동체로 묶여 있다. 세계를 무대로 꿈을 꾸고, 세계를 상대로 경쟁해야 하는 아이들. 하지만 그들에 대해서, 그곳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 시리즈는 세계를 무대로 자신들의 꿈을 펼칠 아이들을 위해 기획된 세계역사문화체험 학습만화이다. 처음 세계를 접하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세계의 역사, 문화, 인물들에 대해 독자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주제와 내용을 재미있는 스토리로 풀어내어 직접 여행을 떠나는 것보다 훨씬 다채롭게 세계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생생한 사진과 자세한 설명으로 구성된 역사 문화 상식 코너는 독자들의 경험을 더욱 깊고 흥미롭게 채워 준다.
수학으로 이루어진 세상
에코리브르 / 케이스 데블린 지음, 석기용 옮김 / 200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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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리브르
소설,일반
케이스 데블린 지음, 석기용 옮김
캐나다 방송국 PBS에서 방영한 같은 제목의 TV 시리즈를 책으로 엮었다. 일상생활에서 수학이 차지하는 역할과 수학의 영향력을 살펴본다. 만일 누군가 수학이란 단지 숫자에 대한 학문이고, 이미 몇 세기 전에 유행이 지나버린 학문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선물해 보라. 칼라 화보가 가득 수록되어 있는 이 책은 표범의 무늬조차 수학과 관계있다고 알려준다. 어떤 면에서 수학자는 시인이어야 한다는 말부터, 수학을 잘하고 못하고는 사물을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볼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는 이야기까지 '이래도 수학하고 담 쌓을래?' 같은 엄포가 곳곳에 놓여있다. 읽다보면 수학은 그리 어려운 학문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리고 숫자와 산수에 대해서는 여전히 엉터리일지언정 수학과 일상의 관계에 대해서만은 반드시 알아야겠다는 각오도 새롭게 들 것이다. TV 시리즈로 방영된 원고를 바탕으로 많은 사진 화보를 수록해 시각적으로도 보기 좋다.머리말 1. 눈에 보이지 않는 우주 표범의 얼룩무늬는 어떻게 생겨났을까|피겨 스케이팅 선수는 어떻게 트리플 액셀을 연기할 수 있을까|우주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해저는 평평한가|어떻게 바이러스를 식별하는가|그것은 단지 숫자가 아니다|성공의 기호들 2. 백문이 불여일견 오래된 원근법|화랑 안의 수학|4차원 세계에 울려퍼지는 수학 교향곡|또 다른 관점|원근법을 넘어서 3. 자연의 패턴 크고 작은 모든 생명체|표범의 얼룩무늬는 어떻게 생겨났을까|매듭으로 바이러스와 싸우다|꽃의 기하학|컴퓨터 안의 정글 4. 숫자 게임 공중에 뜬 공들|비행의 비밀|임팩트의 기술|수학으로 더 빨리 항해한다|회전 아니면 도약?|시스템을 가동하다|마음속에서 5. 세계의 모양 A에서 B로 가느냐 혹은 세계를 먹여살리느냐|위에서 바라본 관점|산 사나이|바다 밑|우주는 구부러져 있나|마음의 우주 6. 인생의 기회들 승률 계산하기|확률이 정말로 중요할 때|면역될까 혹은 면역되지 않을까|카오스 속에서의 질서|수학을 통한 마음의 평화 7. 새로운 시대 기계의 영혼|좁아지는 세계|데이터 광부|미국의 맥박|변화를 향해 나아가다 8. 수학의 시대가 오다 더 참고할 만한 책 옮긴이의 말
일본어 상용한자 기초 마스터 1006
다락원 / 한선희.이이호시 카즈야 지음 / 201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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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원
소설,일반
한선희.이이호시 카즈야 지음
어려운 한자를 기초부터 탄탄하게 마스터하고자 하는 일본어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재이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새로 지정한 상용한자 가운데 초등학교 교육한자 1006자를 수록했다. 한자 1006자의 음과 뜻, 총획수, 정자, 음독, 훈독, JLPT 급수 등을 총망라했다.머리말 이 책의 구성과 특징 일본어 한자에 대하여 11주 학습 계획표 초등학교 1학년 한자 초등학교 2학년 한자 ① 초등학교 2학년 한자 ② 초등학교 3학년 한자 ① 초등학교 3학년 한자 ② 초등학교 4학년 한자 ① 초등학교 4학년 한자 ② 초등학교 5학년 한자 ① 초등학교 5학년 한자 ② 초등학교 6학년 한자 ① 초등학교 6학년 한자 ② 색인교재의 특징 ● 어려운 한자를 기초부터 탄탄하게 마스터하고자 하는 일본어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재입니다. ● 일본 문부과학성이 새로 지정한 상용한자 가운데 초등학교 교육한자 1006자를 수록했습니다. (1학년 80자 / 2학년 160자 / 3학년 200자 / 4학년 200자 / 5학년 185자 / 6학년 181자) ● 한자 1006자의 음과 뜻, 총획수, 정자, 음독, 훈독, JLPT 급수 등을 총망라했습니다. ● 음독과 훈독에 해당하는 단어와 예문은 가능한 한 사용 빈도가 높은 것을 골라 일상생활에서 쉽게 응용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 한자마다 쓰는 순서를 넣어 복잡한 한자도 바르게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JLPT, JPT 등 각종 시험의 한자 문제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연습 문제를 수록했습니다. ● 그날그날 공부한 내용을 복습할 수 있도록 확인 문제 PDF 파일을 제공합니다. ● 직접 듣고 따라 읽을 수 있도록 MP3 파일을 제공합니다. (확인 문제와 MP3 파일은 다락원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무료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교재의 구성 ● 총 열한 개의 Unit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Unit이 하나 끝날 때마다 연습 문제를 수록했습니다. ● 각 한자별로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일련번호 | 1부터 1006까지의 일련번호입니다. 2) 표제한자 | 보기 쉽게 한자를 크게 표시했습니다. 3) 우리말 음훈 | 우리나라에서 쓰는 음과 훈을 표기하였습니다. 4) 한국 한자 | 우리나라에서 쓰는 한자(정자)가 따로 있는 경우 표기해 두었습니다. 5) JLPT 급수 | N5부터 N1까지의 JLPT의 각 해당하는 급수를 표시하여 JLPT에 대비하도록 하였습니다. 6) 총획 | 한자의 총획을 표시하였습니다.
꼴뚜기
창비 / 진형민 지음, 조미자 그림 /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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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명작,문학
진형민 지음, 조미자 그림
창비아동문고 시리즈 274권. 으로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을 받은 작가 진형민의 첫 번째 동화집이다. ‘꼴뚜기’라는 별명으로 불리지 않으려는 아이들의 눈물겨운 노력을 유쾌하게 그린 표제작 「꼴뚜기」를 비롯하여, 5학년 3반 아이들이 좌충우돌하는 이야기 여섯 편을 묶었다. 간결한 대사에서는 살아 있는 입말의 맛을 느낄 수 있고, 탄탄한 구성을 바탕으로 한 자연스러운 이야기 전개에서는 유쾌한 속도감이 느껴진다. 길이찬, 구주호, 주채린, 김소정 등 개성적인 인물들을 통해 그려 낸 아이들의 울툴불퉁한 생활 모습은 마치 곁에서 보고 쓴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사실적이다. 작가 진형민은 유머가 듬뿍 담긴 문장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작가는 아이들에게 교훈적인 이야기를 전하거나 무엇을 설명하는 대신, 아이들의 말투로 이야기를 전하면서, 아이들 곁에 믿음직한 친구처럼 서 있고자 한다.꼴뚜기 인생 최대의 위기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축구공을 지켜라 뛰어 봤자 벼룩 오! 특별 수업 작가의 말쫄깃한 웃음, 상큼한 재미, 매콤한 여운 씹을수록 고소하고 맛있는 연작동화집 『기호 3번 안석뽕』으로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을 받은 작가 진형민의 첫 번째 동화집. ‘꼴뚜기’라는 별명으로 불리지 않으려는 아이들의 눈물겨운 노력을 유쾌하게 그린 표제작 「꼴뚜기」를 비롯하여, 5학년 3반 아이들이 좌충우돌하는 이야기 여섯 편을 묶었다. 아이들의 삶과 생활에서 묻어나오는 유머를 능청스럽게 구사하는 작가의 역량이 단연 돋보인다. 개성적인 인물들의 간결한 대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책 읽는 재미와 웃음을 함께 선사하는 반가운 작품이다. 웃음을 통해 기운찬 결말에 다가서는 작가 진형민 지난해 『기호 3번 안석뽕』으로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창작 부문 대상을 받으며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 동화작가 진형민.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능청스럽게 풀어내는 작가”라는 평가와 함께 주목을 받은 첫 작품에 이어, 이번 연작동화집 『꼴뚜기』에서는 아이들의 삶과 생활에서 묻어나오는 유머를 한결 더 능청스럽게 구사한다. 작가는 5학년 3반 아이들이 학교 안팎에서 겪는 이야기들을 지루할 틈이 없을 정도로 생생하게 보여 준다. 간결한 대사에서는 살아 있는 입말의 맛을 느낄 수 있고, 탄탄한 구성을 바탕으로 한 자연스러운 이야기 전개에서는 유쾌한 속도감이 느껴진다. 길이찬, 구주호, 주채린, 김소정 등 개성적인 인물들을 통해 그려 낸 아이들의 울툴불퉁한 생활 모습은 마치 곁에서 보고 쓴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사실적이다. 작가는 아이들에게 교훈적인 이야기를 전하거나 무엇을 설명하는 대신, 아이들의 말투로 이야기를 전하면서, 아이들 곁에 믿음직한 친구처럼 서 있고자 한다. 『꼴뚜기』는 웃음을 통해 기운찬 결말에 다가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작가의 두 번째 발걸음이 힘차게 느껴지는 동화집이다. 유머러스한 문장으로 들여다보는 아이들의 속마음 작가 진형민은 유머가 듬뿍 담긴 문장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표제작 「꼴뚜기」는 아이들이 ‘꼴뚜기’라는 별명으로 불리지 않으려 좌충우돌하는 과정을 보여 준다. 「인생 최대의 위기」는 친구에게 학원을 대신 다녀 달라고 부탁했다가 엄마에게 들킨 아이의 식은땀 나는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작가는 곤란한 상황에 처하거나 위기에 빠진 아이들의 모습을 경쾌한 필치로 생생하게 펼쳐 놓는다.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을 법한 이야기들을 재치있게 표현해 내는 작가의 장점이, 『기호 3번 안석뽕』에 이어 다시 한 번 빛을 발하는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5학년 3반 아이들은 충분히 귀엽고 충분히 사랑스럽다.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의 주인공 ‘길이찬’은 엄마에게 받은 특공 무술 도장 수련비로 그냥 도장에 다닐까 아니면 여자 친구와 데이트를 할까 하면서 갈팡질팡하는 중이다. 「뛰어 봤자 벼룩」의 ‘김소정’은 벼룩시장에 참가했다가 옆에 자리 잡은 친구들 때문에 장사가 되지 않는다며 괜히 시비를 걸며 심통을 부리는 아이다. 『꼴뚜기』에 실린 여섯 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순수하지만 알쏭달쏭한 아이들의 속마음이 섬세하게 펼쳐진다. 유쾌한 이야기 속에 숨겨진 아이들의 모습 줄곧 유쾌한 분위기로 이어지는 이야기의 깊숙한 곳에는 아이들의 현실이 숨겨져 있다. 「오! 특별 수업」은 이상하고 특별한 수업을 그린 작품이다. 교장 선생님은 새끼 고양이를 학대한 사건 이후에 5학년 아이들을 위한 특별 수업을 준비한다. 그래서 아이들은 작은 운동장에 닭장과 밭을 만들어서 병아리를 키우고 고추를 기른다. 그런데 1반 아이들이 키운 닭들이 3반 아이들이 가꾼 고추밭을 엉망으로 만들면서, 이야기는 아이들이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중심으로 우스꽝스럽게 전개된다. 하지만 그 속에는 생명을 경시하던 아이들이 유쾌한 소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스스로 깨우쳐 가는 모습이 차근차근 묘사되어 있다. 「축구공을 지켜라」의 5학년 ‘길이찬’은 어떻게 하면 6학년 ‘노범재’에게 새 축구공을 빌려 주지 않을 수 있을까 고민하는 중이다. 길이찬은 친구들에게 의견을 묻는다. 어떤 친구는 노범재가 졸업할 때까지 참으라고 하고, 다른 친구는 빌려 주기 싫다고 분명하게 말하라고 조언한다. 중학생 형에게 도움을 요청하라는 친구도 있고, 선생님께 알려서 해결하라는 친구도 있다. 작가는 축구공을 소재로 흥미롭게 이야기를 이끌어 가지만, 이를 통해 학교에서 불합리한 상황을 맞닥뜨린 아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펼쳐 보이며, 과연 그 방법이 적절한지 생각해 보게 한다. 아이들의 현실에 대해 성급한 해결책을 내놓지 않으면서도 끊임없이 고민하는 작가의 태도가 믿음직스럽고, 무엇보다 삶에 대한 속깊은 긍정의 에너지가 따스하게 전해지는 동화들이다.
잡담 말고 스몰토크
일월일일 / 데브라 파인 (지은이), 김태승, 김수민 (옮긴이)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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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일일
소설,일반
데브라 파인 (지은이), 김태승, 김수민 (옮긴이)
일상에서 일어나는 온갖 상황에서 스몰토크를 활용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어색한 침묵을 깨는 방법은 기본이다. 주도적으로 대화를 시작하고 이어가는 방법, 부담스럽지 않은 대화 주제를 고르는 법, 올바르게 리액션하는 법, 기분 좋게 칭찬하는 법, 자연스럽게 대화에서 빠져나오는 법 등 사회생활을 하는데 꼭 필요한 인간관계 구축 기술을 사례를 들어가며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물론 스몰토크는 사람들과 친해지고,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풀어주고, 분위기를 띄우는 기술이고, 그 역할도 힘도 거기까지다. 하지만 저자는 선언한다. “스몰토크 없이는 진지한 대화도 없다!” 실이 없으면 절대로 옷을 완성할 수 없는 것처럼 스몰토크 없이는 절대로 인간관계를 구축할 수 없다. 사회생활이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왠지 작아지는 사람, 잘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 대화에 잘 끼어들지 못하는 사람, 모임은 질색인 사람, 인싸 등극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들어가는 말 ...7 Chapter 1 스몰토크가 뭐야? .19 쓸데없는 말이라고? 23 |스몰토크는 친밀감을 형성한다26 | 스몰토크는 결코 작지 않다 28 Chapter 2 편견을 버려라 .31 먼저 말을 걸어라 33 | 나를 소개하라33 | 침묵은 금이 아니다 36 찾아라, 얻을 것이다 38 | 대화의 짐을 기꺼이 짊어져라 39 Chapter 3 스몰토크 3대 절대원칙 .45 절대원칙1: 이름을 기억하라 49 | 절대원칙2: 이름을 변형하지 마라51 | 절대원칙3: 내 이름을 알려줘라 53 Chapter 4 낄끼빠빠는 타이밍이다 .55 대화 시작의 4단계 59 | 둘 사이에 끼어들기 63 | 다섯 이상 그룹에 끼어들기 64 ─ 대화를 시작하기 좋은 문장 58 Chapter 5 상대가 말하게 하라 .65 개방형으로 질문하라67 | 구체적으로 물어라 69 | 공짜 정보를 활용하라 75 | 될 때까지 연습하라 81 ─ 업무 관련 모임에서 실패하지 않는 질문들 77 Chapter 6 열심히 듣는 티를 내라 .83 시각적 신호 86 | 언어적 신호92 | 반복하라 95 |집중하라 98 ─ 10가지 듣기 원칙 97 Chapter 7 인터뷰 준비하듯 대화를 준비하라 .99 가끔 만나는 사람 101 | 상대의 역사 탐구 103 | 화제를 미리 준비하는 센스 104 | 대화의 비언어적인 부분 106 | 평범한 사람 108| 좋은 화제 109 | 대화의 공 주고받기 112 | 영혼 없는 칭찬 말고 관심 칭찬 115 | 관심 있는 척 말고 진짜 관심 119 | 각개 격파 120 ─ 침묵을 깨뜨리기 좋은 질문 101 |가끔 만나는 사람에게 적절한 질문 102 | 조심해야 할 질문 102 | 상대의 역사에 관한 질문 103 | 인터뷰 질문 1 105 |인터뷰 질문 2 105 | 삼가야 할 화제 111 Chapter 8 말의 힘은 확신에서 나온다 .123 Chapter 9 대화 살인자들을 조심하라 .129 유형1. FBI 요원 131 | 유형2. 뻥돌이133 | 유형3. 허풍쟁이135 | 유형4. 대화 독점자139 | 유형5. 꼭껴씨143 | 유형6. 단답형144 | 유형7. 다알아씨146 | 유형8. 조언자147 범죄 없는 대화 151 Chapter 10 퇴장할 때도 우아하게 .153 비지니스 관리하기 158 | 교대하기 161 | 작은 감사 표시가 오래 간다 162 | 이별은 또 다른 시작이다 164 ─ 센스 있는 퇴장 문구 156 |업무 관련 모임에서 추천을 부탁할 때 160 | 사교 모임에서 추천을 부탁할 때 160 |대화 상대에게 함께 가자고 부탁할 때 161 | 대화를 마무리할 때 쓸 수 있는 감사 표현 163 |초대장 보내는 방법 165 Chapter 11 대화의 공은 당신이 쥐고 있다 .167 인간관계 구축을 위한 지침 168 Chapter 12 인적 네트워크 행사를 활용해라! .173 Chapter 13 싱글을 위한 스몰토크 .179 자신감 높이기! 182 | 연결점 찾기 184 | 연결점 잇기 185 | 데이트 신청하기 188 | 데이트 매너 꽝!191 | 데이트 매너 짱! 194 소개팅은 관계의 힘 197 ─ 싱글 모임에서 쓰기 좋은 첫 질문 183 | 연결점을 찾아라 184 | 애프터 신청하기 좋은 말 192 | 첫 데이트 때 쓰기 좋은 말 194 Chapter 14 기분 좋게 하는 8가지 삶의 요소 .199 Chapter 15 송년 파티를 즐겨라 .209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질문 211 | 송년회에서 어색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는 질문 212 Chapter 16 현재를 즐겨라 .213 스몰토크에서 성공하기 217 감사의 말 ...218 역자의 말 ...220작지만 큰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스피치 도구 스몰토크! 대화에 잘 끼어들지 못하는 사람, 사회생활이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왠지 작아지는 사람, 모임은 질색인 사람, 잘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 인싸 등극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일상의 온갖 상황에서 스몰토크를 활용하는 법! 스몰토크는 잡담, 한담 정도로 해석되어 쓸데없는 말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잡담 이상의 풍부한 뜻을 품고 있다. 그래서 《잡담 말고 스몰토크》다. 스몰토크는 어색한 분위기를 부드럽게 누그러뜨리고 서로 친해지기 위해 시작하는 짧은 대화 기술이다. 모르는 사람이나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을 만났을 때만 필요한 게 아니다. 매일 만나는 다양한 관계의 직장 동료들과도 업무 이야기만 할 수는 없으니 날씨 얘기, 어제 본 드라마 얘기 등 가벼운 스몰토크가 필요하다. 실제로 업무 중 잡담을 섞어가며 근무하는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와 업무 성과가 그렇지 않은 직원들에 비해 10% 정도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 책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온갖 상황에서 스몰토크를 활용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어색한 침묵을 깨는 방법은 기본이다. 주도적으로 대화를 시작하고 이어가는 방법, 부담스럽지 않은 대화 주제를 고르는 법, 올바르게 리액션하는 법, 기분 좋게 칭찬하는 법, 자연스럽게 대화에서 빠져나오는 법 등 사회생활을 하는데 꼭 필요한 인간관계 구축 기술을 사례를 들어가며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물론 스몰토크는 사람들과 친해지고,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풀어주고, 분위기를 띄우는 기술이고, 그 역할도 힘도 거기까지다. 하지만 저자는 선언한다. “스몰토크 없이는 진지한 대화도 없다!” 실이 없으면 절대로 옷을 완성할 수 없는 것처럼 스몰토크 없이는 절대로 인간관계를 구축할 수 없다. 사회생활이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왠지 작아지는 사람, 잘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 대화에 잘 끼어들지 못하는 사람, 모임은 질색인 사람, 인싸 등극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사회생활을 더 잘하고 싶은 사람, 사람들과 더 잘 어울리고 싶은 사람, 비즈니스 파트너를 친구로 만들고 싶은 사람, 모임을 재미있게 리드하고 싶은 사람, 핵인싸를 꿈꾸는 인싸들에게도 이 책을 권한다. 이제 당신은 어떤 만남에서든 대화를 즐기는 인싸! 데이트, 이웃, 면접, 회의, 모임, 행사, 발표, 강의, 거래처 미팅… 스몰토크는 수다와는 다르다. 사람들을 만나서 무조건 떠들라는 게 아니다. 세상에 수다스러운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자기 말만 하느라 다른 사람들은 입을 열 기회도 주지 않는 수다맨은 오히려 피하고 싶은 유형에 속한다. 스몰토크는 기획된 수다라고 할 수 있다. 분위기를 즐겁게 띄우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할 기회를 주는 기술이다. 우리의 유느님을 떠올려보라. 완전 수다스러운 것 같지만 실제로 그가 하는 말은 다른 사람에게서 이야기를 끌어내고 대화를 모두에게 골고루 분배하기 위한 스몰토크다. 물론 그는 타고난 스몰토크맨이다. 하지만 재능을 타고 났다고 해서 저절로 달인이 되는 건 아니다. 데뷔 초의 실수투성이 짤이 엄청 돌아다닌다. 그래서 그가 얼마나 버벅댔는지 온 국민이 다 안다. 그런 질문을 하기 위해서 그는 그날 출연한 사람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필요한 질문을 준비한다. 물론 준비해주는 사람들이 따로 있다. 우리와는 스케일이 완전 다르니까. 우리는 그런 준비를 혼자 해야 하고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스몰토크는 모르는 사람이나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을 만났을 때 쉽게 친해지는 기술이다. 다양한 관계의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튼튼하게 쌓는 기술이다. 수많은 업무 관련 모임, 행사 파티, 세미나 등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을 때, 한구석에 처박혀 사람 구경만 하다 오는 상황에서 벗어나는 기술이다. 나아가 사람들을 주위에 끌어모으고 대화를 주도하며 사람들을 사귀는 기술이다. 상상해보자. 파티에 유느님이 나타났다면 사람들이 그 주위에 얼마나 몰려들까? 바글바글 아마 몇 겹으로 둘러싼 사람들 때문에 먼발치에서만 기웃거리는 사람들이 수두룩할 거다. 물론 우리는 그 정도는 기대하지도 않는다. 처음엔 1명만 사귀는 걸로 목표를 삼자. 그러다 보면 3명, 4명으로 늘어날 것이고 어느새 우리는 인싸로 가는 길에 들어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인싸는 그렇게 탄생한다. 우리가 그렇게 되지 말라는 법 있을까? 인싸는 처음부터 인싸였을까? 거기서 더 더 더 더 발전해서 핵인싸가 되고 인풀루언서가 되지 말란 법이 있을까? 스몰토크 기술이 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다. 이제 당신 자신에게 인싸 등극 마법을 부려보자, 얍!이 책에 소개한 스몰토크 기술들은 대화에 서툰 사람들뿐만 아니라 제법 대화를 잘 한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스몰토크의 엄청난 파급 효과를 알게 되는 순간, 아마 당신은 스몰토크의 가능성에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친구와 동료들이 새록새록 생길 것이고, 전에는 끔찍하게 두려워하던 사교 모임을 이제는 새로운 가능성으로 즐기게 될 것이다. 진지하고 깊은 대화에 비해 스몰토크는 잡담, 심지어 쓸데없는 말로 취급되지만 사실은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한다. 스몰토크 없이는 진지한 대화도 없다고 나는 감히 주장한다. 스몰토크는 더 강력한 관계를 구축하는 기반이 되며, 어색한 분위기를 누그러뜨려 더 친밀한 대화로 이끌어낸다. 스몰토크를 잘하는 사람들은 실제로 상대방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누군가와 비즈니스 관계를 넓힐 때, 계약을 체결할 때, 연애를 시작할 때, 친구를 사귈 때 절대적인 도움을 준다. 대화를 잘하려면 지켜야 할 원칙이 2가지 있다. 첫째, 위험을 감수하라. 둘째, 대화의 부담을 기꺼이 짊어져라.
우리는 공부를 못해 8
학산문화사(만화) / 츠츠이 타이시 (지은이) /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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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문화사(만화)
소설,일반
츠츠이 타이시 (지은이)
문제61 그들은 어찌 직접 접한 [X]의 뜻을 모르는가문제62 친구가 천재에게 그리는 것은 바로[X]이다문제63 그 모습에 떠오르는 것은 [X]의 지난 꿈의 흔적문제64 모두가[X]를 앞두고 바쁘며 가슴에 기대를 품고 분주하다문제65 축제의 시작은 연달아 그들에게[X]가 쏟아진다문제66 축제의 향방은 어찌되었건 [X]들은 화려하게 춤춘다문제67 축제의 소란은 그치지 않고 [X]들은 가시밭길을 간다문제68 축제의고비는 각자가 [X]를 찾아 헛소동을 벌인다문제69 축제의 끝은 쓸쓸하고도 화려하게 [X]들을 축복한다기획의도대히트작《니세코이》의 스핀오프《매지컬 파티셰 코사키!!》로 히트작가의 가능성을 보여준 준비된 대박 신예, 타이시 츠츠이의 최신작!이미 일본 현지에서 엄청난 인기를 모으며 TV 애니메이션화 결정!!눈을 뗄 수 없는 뇌섹녀들과 함께하는 웰메이드 청춘 수험 코미디가 시작된다!작품내용찢어지게 가난한 집안 환경과 동생들을 위해 전액 무료 VIP 대학 추천을 노리는 고교 3학년 유이가 나리유키.내 공부도 하기 바쁜 판에 본의 아니게 천재 미소녀 후미노와 리즈의 교육을 맡게 된다. 완전무결해 보이는 두 사람이지만 사실 의외의 고민을 안고 있었는데…?!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민음사 / 프리드리히 니체 글, 장희창 옮김 / 200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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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소설,일반
프리드리히 니체 글, 장희창 옮김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의 하나로 나온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인문서도 철학서도 아닌, 시에 해당하는 분류로 갈라 놓았다. 시의 화자가 갖는 성격을, 방랑하며 노래하는 시인이었음을 다시 한 번 인지한 것이다. 원문에 가장 가깝게 번역하고, 니체에 관한 현란한 해석들로 독자들에게 하나의 정본을 마련해 주고자 하였다. 은둔자였던 그가 새로운 세계의 새로운 인간을 위한 새로운 원칙을 갖기 위해 산에서 내려와 시장과 군중 속으로 들어가 \"신은 죽었다\"고 외치며 인간의 내면에 있는 그 모든 \'사막\'을 목격하고 다시 산으로 올라가 왕들과 거머리와 마술사 등을 만나 축제를 벌이고 새로운 아침을 맞는 이야기. 차라투스트라의 머리말을 포함해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차라투스트라의 가르침이라는 제목아래 제1부 방랑자 차라투스트라의 출발, 2부 미래의 인간인 \'초인\'을 찾아가는 여정, 3부 \'영원회귀\'의 오솔길을 거리는 차라투스트라의 고난, 4부 걷고 뛰고 춤추는 독자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차라투스트라의 머리말 차라투스트라의 가르침 세 가지 변화에 대하여 덕을 가르치는 강의에 대하여 세계 너머의 세계를 믿는 자들에 대하여 몸을 경멸하는 자들에 대하여 환희와 열정에 대하여 창백한 범죄자에 대하여 읽기와 쓰기에 대하여 산비탈의 나무에 대하여 전쟁과 전사들에 대하여 시장의 파리 떼에 대하여 순결에 대하여 벗에 대하여 천 개의 목표와 하나의 목표에 대하여 이웃 사랑에 대하여 창조하는 자의 길에 대하여 늙은 여자와 젊은 여자에 대하여 독사가 문 상처에 대하여 아이와 결혼에 대하여 자유로운 죽음에 대하여 베푸는 덕에 대하여 제2부 거울을 가진 아이 행복의 섬에서 동정하는 자들에 대하여 성직자들에 대하여 도덕군자들에 대하여 천민에 대하여 타란툴라에 대하여 이름 높은 현자들에 대하여 밤의 노래 춤의 노래 무덤의 노래 자기 극복에 대하여 고매한 자들에 대하여 교양의 나라에 대하여 결벽(潔癖) 성향의 인식에 대하여 학자들에 대하여 시인들에 대하여 커다란 사건에 대하여 예언자 구제에 대하여 지혜로운 대인관계에 대하여 가장 고요한 시간 제3부 방랑자 환영(幻影)과 수수께끼에 대하여 원하지 않은 행복에 대하여 해 뜨기 전에 왜소하게 만드는 덕에 대하여 감람산에서 스쳐 지나감에 대하여 배신자들에 대하여 귀향 세 가지 악에 대하여 중력의 영에 대하여 낡은 서판(書板)과 새로운 서판에 대하여 치유되고 있는 자 위대한 동경에 대하여 또 다른 춤 노래 일곱 개의 봉인(封印) 제4부 - 최종부 제물로 바친 꿀 긴박한 외침 왕들과의 대화 거머리 마술사 일자리를 잃음 더없이 추악한 자 제 발로 거지가 된 자 그림자 정오에 환영 인사 만찬 차원 높은 인간에 대하여 슬픔의 노래 학문에 대하여 사막의 딸들 사이에서 일깨움 나귀 축제 밤 산책자의 노래 징조 작품 해설 / 장희창 작가 연보
뉴타입의 시대
인플루엔셜 / 야마구치 슈 (지은이), 김윤경 (옮긴이) /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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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셜
소설,일반
야마구치 슈 (지은이), 김윤경 (옮긴이)
탁월한 인재는 시대마다 다르게 정의된다. 2020년 현재, 논리와 경험, 예측과 전문성에 의존하던 우수성의 시대는 끝났다. 신간 《뉴타입의 시대》는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로 2019년 국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저자 야마구치 슈의 신작으로,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생각의 프레임,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는 비즈니스 전략, 지식 습득의 방법론 등을 ‘올드타입’과 ‘뉴타입’의 대조를 통해 단 한 권으로 명쾌하게 제시하는 책이다. 그에 따르면, 앞으로는 성실하고 논리적인 엘리트보다 자신만의 철학과 직감에 따라 왕성한 호기심으로 문제를 발견해내는 혁신가가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돌파하며 뉴타입의 시대를 이끌어갈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예측이 불가능해지는 대전환의 시대를 돌파할 뉴타입의 사고와 행동의 프레임, 유연하지만 강력한 생존 전략을 만나보자.추천사 한국어판 서문│위기가 지나간 자리, 어떤 미래를 설계할 것인가 프롤로그│생각의 프레임을 뉴타입으로 전환하라 제1장 무엇이 우리를 뉴타입의 시대로 이끄는가 ┃6가지 메가 트렌드┃ 메가 트렌드 1│물질은 풍요롭지만, 삶의 방향성을 잃어가다 메가 트렌드 2│정답을 찾는 일보다 문제를 발견하는 일이 중요해졌다 메가 트렌드 3│수요를 넘어서는 쓸모없는 일자리와 노동의 대두 메가 트렌드 4│사회 전반에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성이 넘친다 메가 트렌드 5│‘규모의 경제’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메가 트렌드 6│인생은 길어지고, 기업의 수명은 짧아졌다 제2장 뉴타입은 어떻게 가치를 만들어내는가 ┃해결하지 말고 문제를 발견하라┃ 1│문제 발견│문제를 풀기보다 발견해 제안한다 2│과제 설정│혁신적인 해결책보다 탁월한 과제를 만들어낸다 3│구상력│미래에 대한 예측 대신 미래를 구상한다 제3장 뉴타입은 어떻게 경쟁하는가 ┃쓸모가 아닌, 의미 있는 일에 집중하라┃ 4│의미의 힘│일의 의미를 제시해 동기를 부여한다 5│한계비용 제로│하고 싶은 일에 철저하게 집중한다 6│포지셔닝│의미 있는 상품으로 독자적 시장을 공략한다 7│리더십│공감할 수 있는 목적과 이유를 제시한다 제4장 뉴타입은 어떻게 사고하는가 ┃논리와 직감을 유연하게 타고 넘어라┃ 8│논리와 직감│논리와 직감으로 의사결정의 질을 높인다 9│우연성│의도적으로 전략적 우연성을 채택한다 10│미의식│규칙보다 자신의 감각을 따른다 11│의사결정│여러 기준을 살피며 동시에 균형을 잡는다 제5장 뉴타입은 어떻게 일하는가 ┃자신이 빛나는 자리를 찾아 움직여라┃ 12│이동성│복수의 조직을 넘나들며 일한다 13│노력과 성과│자신의 가치가 높아지는 곳에서 노력한다 14│동기부여│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자리를 찾는다 15│지식과 경험│프로와 아마추어의 의견을 동등하게 대한다 제6장 뉴타입의 비즈니스 전략은 무엇인가 ┃공유와 탈출을 두려워 말라┃ 16│커리어│방대하게 시도하고 잘된 것만 남긴다 17│엑시트│인생의 풍요로움은 탈출을 잘하느냐에 달려 있다 18│공유와 증여│공유하고 나누는 사람의 최종 이익이 커진다 제7장 뉴타입의 학습력은 어떻게 다른가 ┃철지난 지식의 패턴을 리셋하라┃ 19│기초교양│상식을 상대화하여 양질의 질문을 만든다 20│깨달음│타인을 자신을 바꾸는 계기로 삼는다 21│언런│고생해가며 익힌 지식의 패턴을 버린다 제8장 뉴타입은 어떻게 조직을 운영하는가 ┃낡은 권력 대신 새로운 시스템을 구상하라┃ 22│권력│이동성을 높여 쇠퇴한 조직을 없앤다 23│상사와 부하│권위가 아닌 문제 해결로 행동한다 24│탈구조│시스템에 굴복하지 않고 시나리오를 다시 쓴다 에필로그│의미 없는 일을 하는 자는 반드시 무너진다 주★ 20만 베스트셀러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저자 최신작 ★ 대한민국 대표 이노베이터 최재붕 교수, 구글 조용민, 트레바리 윤수영 강력 추천 팬데믹 이후 세계 경제.AI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 대전환의 미래를 돌파하는 24가지 생각의 프레임 “예측과 논리가 통하지 않는 미래, ‘문제를 발견하는 자’가 기회를 움켜쥔다!” 탁월한 인재는 시대마다 다르게 정의된다. 2020년 현재, 논리와 경험, 예측과 전문성에 의존하던 우수성의 시대는 끝났다. 신간 《뉴타입의 시대》는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로 2019년 국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저자 야마구치 슈의 신작으로,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생각의 프레임,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는 비즈니스 전략, 지식 습득의 방법론 등을 ‘올드타입’과 ‘뉴타입’의 대조를 통해 단 한 권으로 명쾌하게 제시하는 책이다. 그에 따르면, 앞으로는 성실하고 논리적인 엘리트보다 자신만의 철학과 직감에 따라 왕성한 호기심으로 문제를 발견해내는 혁신가가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돌파하며 뉴타입의 시대를 이끌어갈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예측이 불가능해지는 대전환의 시대를 돌파할 뉴타입의 사고와 행동의 프레임, 유연하지만 강력한 생존 전략을 만나보자. ■ “IMF ‘세계경제전망’이 재차 수정되는 까닭? 경제, 기술, 기후… 예측 불가능성 때문” ― 논리와 경험, 예측과 전문성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뉴타입 시대의 도래 2020년, 전 세계가 요구하던 ‘유능함’은 종말을 맞았다. 인공지능(AI)과 로봇이 인간을 대체해가는 테크놀로지의 급부상, 공유경제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사회·경제적 구조의 거대한 변화,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기후?재난 이슈까지 개인과 기업은 사고와 행동방식의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 전문가들도 예외는 아니다. IMF(국제통화기금)는 매년 두 차례의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해왔는데, 2019년 10월 “하강 국면에 접어들었던 세계 경제는 2020년 조금씩 반등할 것”이라 발표한 지 단 3개월 만인 2020년 1월 “올해 세계경제는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 5월엔 그 하락폭을 ‘-6.3%’로 재차 수정했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의 대유행은 세계 최고 경제전문가들의 분석과 예측을 유명무실화했던 것이다. 이렇듯 20세기에서 21세기 초까지 약 50년간 세계를 주도하던 전문성, 능력과 자질, 논리와 경험은 이미 급속하게 평범한 것으로 취급 받거나 ‘무용’한 것이 되어버렸다. 보스턴컨설팅그룹과 A.T.커니 등을 거친 일본 최고의 전략 컨설턴트인 저자 야마구치 슈는 신간 《뉴타입의 시대》를 통해, 이러한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는 이전과는 다른 사고와 행동의 프레임으로 대전환 해야 한다며 이를 ‘뉴타입(New Type)’이라 명명했다. 이와 함께 이전 시대의 유능함의 조건과 사고방식은 ‘올드타입(Old type)’으로 구분했다. 이번 팬데믹 사태는 ‘올드타입’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낸 사건이기도 했다. ■ “정답만 찾는 엘리트는 과감한 구상과 다양한 시도 일삼는 혁신가를 이길 수 없어” ― 20세기식 ‘우수성’에 갇힌 올드타입 VS. 스스로 의미와 가치를 발견해내는 뉴타입 저자는 책의 서두에서 뉴타입의 시대로의 전환을 견인하는 6가지 사회?경제적 구조의 거대한 변화를 꼽는다. 특히 이러한 전환을 초래한 바탕에는 20세기식 ‘우수성’을 탑재한 올드타입의 사고방식이 더 이상 사회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지 못한다는 사실과, 자본주의 시스템의 한계를 확대 재생산한다는 냉혹한 현실 인식이 있었다. 게다가 미디어?유통 환경의 변화로 ‘한계비용 제로’의 비즈니스가 가능해졌고, 기업의 수명은 짧아진데 비해 인간의 수명은 길어졌다. 이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문제를 ‘발견’해내는 능력, 쓸모 있는 일보다 ‘의미와 가치’가 있는 노동, 이미 넘쳐나는 물질의 생산보다 ‘지금 우리는 어떤 미래를 구상해야 하는가’에 대한 거대한 어젠더를 찾는 인사이트가 절실해졌다는 것이다. 이러한 대전환의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유형이자 사고 프레임이 바로 ‘뉴타입’ 패러다임이다. 저자는 예측 불가능한 시대를 돌파할 사고와 행동의 프레임을 올드타입 vs. 뉴타입의 명쾌한 대비를 통해 24가지로 제시한다. 저자에 따르면, ‘기업의 해결사’로 불리던 MBA 출신 컨설턴트들이 급속히 가치를 잃어가며 인공지능이 노동을 대체해가는 시대에 규정 준수와 효율적 해결만을 고민하는 ‘올드타입’은 갈수록 도태된다. 이들의 능력 자체가 포화 상태가 되어 ‘범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순종적이고 논리적이며 책임감이 강하다. 반면, ‘뉴타입’은 자기만의 철학과 직감을 바탕으로 유연하게 위기를 돌파하고 시대에 필요한 가치와 의미를 발견해낸다. 그들은 경험 자체에 가치를 두지 않고, 기존의 교양과 지식을 계속해서 ‘리셋’해나간다. 그리고 이것을 동력으로 이상적인 상태를 구상해낸다. ‘올드타입’형 엘리트들이 본래 방법론으로서의 ‘혁신’을 기업의 존재 목적 자체로 오해할 때, ‘뉴타입’형 혁신가는 기술이나 혁신 자체에 매몰되지 않고 전례 없는 비즈니스를 창출해나간다. ■ “노력만으로 불확실한 시대 돌파 못해… 전략적 우연성 채택해 ‘도전.탈출’ 반복해야” ― ‘의미’ 있는 문제, 자신이 빛나는 ‘자리’를 찾아 끝없이 시도하는 뉴타입 프레임 저자가 주목하는 뉴타입의 경쟁력은 쓸모없는 계획과 예측을 제쳐두고 의미가 있다고 판단한 일에 수없이 시도하고, 그 과정에서 본인이 빛날 수 있는 자리를 찾아 전략적으로 ‘도전’과 ‘탈출(엑시트)’를 반복하는 데서 나온다. 이것은 개인과 기업 모두에 적용 가능한 전략이다. IBM을 비롯하여 20세기를 주도하던 수많은 거대기업들이 IT 비즈니스 전쟁에서 참패한 역사를 상기해보면, 최근 GAFA(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로 상징되는 스타트업에서 시작한 주자들의 수많은 실패 사례와 그를 뒤엎은 퀀텀점프의 성장세는 그 자체로 ‘뉴타입’의 상징이다. 한편 뉴타입은 일에 ‘놀이’를 결합하거나, 전략적으로 ‘우연성’을 채택해 예측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돌파구를 마련한다. 저자는 “‘올드타입’들이 ‘그건 어디에 도움이 되는가’를 묻고 제동을 걸 때, 세상을 바꾼 위대한 혁신은 ‘이건 왠지 대단할 것 같다’는 ‘직감’에 이끌려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만 이때 중요한 것은 그 직감의 기저에 깔려있는 철학과 윤리다. 구글은 ‘놀이’를 업무 시간에 적극 권장하는 자유분방한 기업이지만 ‘악해지지 말자(Don’t be evil!)’라는 철학이 임직원 모두에게 깊게 자리하고 있다. 이것이 어떤 돌발 상황 속에서도 불안정한 원칙과 규율을 뛰어넘어 경영상의 중대한 오류와 실수를 피할 수 있는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 단기적인 규정 준수에만 매몰되는 올드타입과 구분되는 뉴타입의 단단한 프레임이다. 한편 야마구치 슈는 경영사상가 말콤 글래드웰이 자신의 책 《아웃라이어》에서 제창했던 ‘1만 시간의 법칙’이 뉴타입의 시대에는 들어맞지 않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노력하면 꿈은 이루어진다’는 세간의 믿음을 반박하며, 본인의 자질과 위치, 즉 노력의 ‘층위’가 맞지 않다면 아무리 노력을 하더라도 성과를 얻을 수 없음을 주장했다. 결국 이 시대가 원하는 뉴타입은 자기가 앉은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는 인재가 아니라, 그 길이 아니라면 재빠르게 ‘탈출’해서 자신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자리를 찾아 성과를 이끌어내는 이들이다. 아마존의 사업 철수 목록을 본다면 이 ‘엑시트 전략’이 얼마나 압도적인 힘을 발휘하는지를 단박에 이해하게 될 것이다. ■ “포스트 코로나, 뉴타입 패러다임이 세계의 시나리오를 다시 쓰게 될 것이다!” ― 변동성.불확실성.복잡성 속에서 부와 기회를 움켜쥘 새로운 프레임을 상상하라 19세기 서부 개척 시대, 철도 노동자로서 전설적 인물이었던 존 헨리는 누구보다 힘차게 망치를 휘두르며 선로를 개척해냈다. 당시 최첨단 기술인 증기 해머가 등장하자 “인간이 그깟 기계에 질 리가 없다!”며 기계와의 시합에 나섰다. 고전 끝에 그는 승리했지만 결국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만다. 산업혁명기, 우수함에 대한 척도가 변하면서 당대의 일꾼이 그 가치를 잃어가는 혼란과 비극을 상징하는 사건이다. 신간 《뉴타입의 시대》는 저자 야마구치 슈가 오랜 기간 천착해온 주제인 미의식, 지적 성과, 무기로서의 철학을 잇는 메인 테마로서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론’을 본격적으로 연구한 결과물이다. 저자는 우리가 서부 개척 시대의 존 헨리처럼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예측 불가능한 시대를 돌파할 수 있는 뉴타입의 사고 프레임으로 전환해야 함을 역설하며 집필에 혼신의 힘을 다했다. 그 결과 이 책은 2019년 가을 출간과 동시에 기노쿠니야?오리콘 베스트셀러, 40주 연속 일본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가 된 것은 물론, 2019 HR어워드 수상, 1만 명의 비즈니스 리더가 뽑은 2019 올해의 책 1위(제31회 지 선정 하반기 대상) 등에 올랐다. 기술이 인간의 상상력을 훨씬 뛰어넘는 진화를 거듭하면서 세계는 점점 더 복잡하고 불확실해지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인간이 주(主)고 기술은 종(從)인 주종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진화하는 기술을 이용하여 더욱 풍요롭고 인간적인 세계를 건설하려면, 우리 인간은 규칙 이외에 판단의 기준으로 삼을 만한 새로운 관점을 마련해야 한다. 14세기 페스트가 지나간 자리에서 르네상스가 태동했던 것처럼, 코로나 팬데믹이 지나가면 세계의 시나리오는 다시 쓰여질 것이다. 이미 뉴타입의 시대는 시작됐다. 이 책을 통해 독자 모두 새로운 미래를 유연하고 자유롭게 돌파하는, 부와 기회를 움켜쥐는 뉴타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림은 컴퓨터 과학자인 앨런 케이가 1972년에 발표한 논문에서 다이나북(앨런 케이가 제창한 이상적 컴퓨터)의 콘셉트를 설명하기 위해 사용했던 이미지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보고는 “대단해. 무려 반세기 전에 태블릿 단말기의 등장을 예측했다니!” 하고 감탄할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완전히 잘못된 해석이다. 앨런 케이는 미래를 예측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이런 물건이 있으면 굉장하겠는걸!’ 하는 생각으로 그 이미지를 구체화해서 수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쳤던 것이다. 앨런 케이는 예측이 아니라 구상을 했다. 2015년 다국적 컨설팅 그룹인 딜로이트가 29개국의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0퍼센트 이상이 직장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급여나 제품이 아닌 ‘해당 기업이 사업을 하는 목적’을 중시한다고 대답했다. 또한 영국 <가디언>이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높은 연봉을 받기보다는 인류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대답이 44퍼센트, 근무하는 회사가 사회에 공헌할 때 일할 의욕이 커진다는 대답이 36퍼센트로 나타났다. 밀레니얼들이 직업 선택의 기준으로 ‘의미’를 매우 중시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2020 해커스 투자자산운용사 최종핵심정리문제집
해커스금융 / 백영, 송현남, 장민기, 조중식, 해커스 금융아카데미 (지은이) /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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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백영, 송현남, 장민기, 조중식, 해커스 금융아카데미 (지은이)
투자자산운용사를 대비할 수 있는 최종핵심정리문제집이다. 2020년 최신개정판으로, 최신 기본서 개정 내용 및 출제경향을 완벽하게 반영하였다. 핵심정리부터 실전까지 한 권으로 완성할 수 있으며, 단기 합격을 위한 '2주/4주/6주/8주 학습플랜'을 수록하였다. 시험에 나올 내용만 모아 쉽고 빠르게 합격할 수 있다. 철저한 계산문제 대비를 위한 '필수암기공식 40'을 수록하였고, 시험장까지 가져가는 '하루 10분 개념완성 자료집'을 제공한다.제1과목 금융상품 및 세제 제1장 세제관련 법규 및 세무전략 제2장 금융상품 제3장 부동산관련 상품 제2과목 투자운용 및 전략 II/투자분석 제1장 대안투자운용 및 투자전략 제2장 해외증권투자운용 및 투자전략 제3장 투자분석기법 - 기본적 분석 제4장 투자분석기법 - 기술적 분석 제5장 투자분석기법 - 산업분석 제6장 리스크 관리 제3과목 직무윤리 및 법규/투자운용 및 전략 I 등 제1장 직무윤리 제2장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3장 금융위원회 규정 제4장 한국금융투자협회 규정 제5장 주식투자운용 및 투자전략 제6장 채권투자운용 및 투자전략 제7장 파생상품투자운용 및 투자전략 제8장 투자운용결과분석 제9장 거시경제 제10장 분산투자기법 [부록] 필수암기공식 40 [별책부록] 적중 실전모의고사 3회분/정답 및 해설투자자산운용사 베스트셀러 1위! 핵심정리부터 실전까지 4주 완성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1. 최신 출제경향을 파악해 투자자산운용사 시험에 단기 합격하고 싶은 분들 2. 적중 실전문제와 포인트 해설로 이론 정리부터 문제풀이까지 한 번에 끝내고 싶은 분들 3. 풍부한 모의고사로 충분한 실전 연습을 하고 싶은 분들 4. 출제 비중이 높은 계산문제에 최적화된 학습자료로 완벽하게 대비하고 싶은 분들 [해커스 교재만의 특장점] 1. 2020 최신개정판! 최신 기본서 개정 내용 및 출제경향 완벽 반영 2. 핵심정리부터 실전까지 한 권으로 완성! 1) 출제 가능성이 높은 '출제예상문제'를 통해 시험에 나올 문제를 충분히 풀어보며 핵심 완벽 정리 2) 실전모의고사 3회분을 제한 시간에 맞춰 풀고, 실제 시험처럼 OMR 답안지를 작성해봄으로써 실전 감각 극대화 3) 오답포인트와 헷갈리는 부분까지 상세하게 짚어주는 '핵심포인트 해설'을 통해 약점 보완 후 합격 3. 단기 합격을 위한 '2주/4주/6주/8주 학습플랜' 수록 1) 출제 빈도가 높은 문제를 중심으로 빠르게 학습하는 2주/4주 학습플랜과 교재 모든 내용을 순차적으로 학습하는 6주/8주 학습플랜 수록 2) 자신에게 맞는 학습플랜을 선택해 효율적으로 학습 및 단기 합격 4. 시험에 나올 내용만 모아 쉽고 빠르게 합격! 1) '학습전략' 및 '출제비중' 우선적으로 학습해야 할 부분을 확인하고 제시된 학습전략을 따라 효율적으로 학습 가능 2) '출제포인트' 각 장마다 핵심적인 부분과 출제 빈도를 표시하여 중점적으로 학습해야 하는 부분을 한눈에 파악 3) '용어 알아두기' 시험에 출제되는 전문용어에 대한 설명을 통해 헷갈리는 주요 전문용어 완전 정복 4) 출제빈도(★~★★★) 표시 '출제예상문제'마다 출제빈도를 표시하여 시험에 나올 문제를 중심으로 전략적인 학습 가능 5. 철저한 계산문제 대비를 위한 '필수암기공식 40' 수록 1) 계산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도록 필수 공식을 정리한 '필수암기공식 40' 수록 2) 실제 시험과 동일한 난이도 및 수준의 응용문제로 계산문제 완전 정복 6. 시험장까지 가져가는 '하루 10분 개념완성 자료집' 제공 1) 헷갈리기 쉬운 빈출 개념들을 정리한 '하루 10분 개념완성 자료집'으로 쉽고 빠른 개념 학습 2) 암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OX/빈칸/객관식 문제를 통해 빈출되는 개념 복습 [해커스만의 추가 혜택 - 해커스금융 fn.Hackers.com] 1. 본 교재 인강 (교재 내 할인쿠폰 수록) 2. 이론정리+문제풀이 무료 인강 3. 하루 10분 개념완성 자료집 (PDF) 4. 1:1 질문/답변 서비스 5. 무료 시험후기/합격수기 [베스트셀러 1위] YES24 수험서 자격증 베스트셀러 투자자산운용사 분야 1위(2020.01.29. YES24 베스트셀러, 개정 6판 기준) 책 소개 투자자산운용사 베스트셀러 1위! 핵심정리부터 실전까지 4주 완성 1. 2020 최신개정판! 최신 기본서 개정 내용 및 출제경향 완벽 반영 2. 핵심정리부터 실전까지 한 권으로 완성! 3. 단기 합격을 위한 '2주/4주/6주/8주 학습플랜' 수록 4. 시험에 나올 내용만 모아 쉽고 빠르게 합격! 5. 철저한 계산문제 대비를 위한 '필수암기공식 40' 수록 6. 시험장까지 가져가는 '하루 10분 개념완성 자료집' 제공
2020 최신판 렛유인 GSAT 삼성직무적성검사 독학단기완성
렛유인 / 정지성, 주영훈, 한승아, 박창민 (지은이) / 20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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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정지성, 주영훈, 한승아, 박창민 (지은이)
2019 하반기 대기업 인적성 응시자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실제 시험에 최대한 가깝게 개정하였다. 독학으로 최대한 빠르게 GSAT 시험에 대비할 수 있게 유형별 정확한 분석과 치트키 해설을 담았다. 더하여 온라인스터디까지 함께 학습하였다.PART 00 인성검사 PART 01 언어논리 Chapter 01 어휘 유형1 빈칸 완성 유형2 다의어 유형3 유의어 유형4 포괄하는 어휘 Chapter 02 독해 유형1 문장 배열하기 유형2 세부정보 파악하기(내용 일치) 유형3 핵심정보 파악하기 유형4 정보 추리하기(추론하기/논거찾기) PART 02 수리논리 Chapter 01 응용수리 유형1 방정식활용 유형2 확률과 경우의 수 유형3 기타 유형 Chapter 02 자료해석 유형1 자료이해 유형2 자료계산, 정보추론 유형3 자료변환 PART 03 추리 Chapter 01 언어추리 유형1 명제와 삼단논법 유형2 참거짓 추리 유형3 조건 추리 Chapter 02 관계추리 유형1 어휘 추리 유형2 도형 추리 유형3 도식 추리 Chapter 03 논리추론 유형1 논리추론 PART 04 시각적 사고 Chapter 01 평면도형 유형1 종이접기 유형2 펀칭 및 자르기 유형3 조각 찾기와 도형 완성 Chapter 02 입체도형 유형1 전개도 유형2 투상도와 도형 비교 유형3 블록 PART 05 실전 모의고사 3회 부록 OMR 답안지 출판사 소개 렛유인은 Since 2013년부터 시작하여 "첨단기술지식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써 첨단기술 정보, 지식을 쉽고 빠르게 전달하여, 사회 구성원간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하고 기술 공학분야 전문지식의 대중화를 이끄는 1등 기업이 된다!"라는 사명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서 소개 <2020 최신판 렛유인 GSAT 삼성직무적성검사 독학단기완성>은 2019 하반기 대기업 인적성 응시자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실제 시험에 최대한 가깝게 개정하였다. 독학으로 최대한 빠르게 GSAT 시험에 대비할 수 있게 유형별 정확한 분석과 치트키 해설을 담았다. 더하여 온라인스터디까지 함께 학습함으로써 학습 효과를 증폭시키도록 알차게 구성하였다.
내 주위에는 왜 멍청이가 많을까
시공사 / 장 프랑수아 마르미옹 (지은이), 이주영 (옮긴이) /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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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장 프랑수아 마르미옹 (지은이), 이주영 (옮긴이)
멍청이들은 어디에든 존재하지만 만날 때마다 새롭고 또 괴롭다. 이들은 바보 같은 짓을 하면서도 근거 없는 자신감이 있어서, 우기는 데 선수이며 상대방의 의견이나 감정은 개의치 않는다. 멍청이들은 멍청함이라는 불치의 병을 앓고 있음에도 이를 치료하려 하지 않는다. 생각하지 않고 설득당하지 않으며 고민하지도 않는다. 그저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확신할 뿐이다. 결국 우리는 답답함에 가슴을 치며, 이 혼탁한 세상에 과연 정의란 존재하는 것인지 의심하게 된다. 자고로 적을 물리치려면 적을 알아야 하는 법. 그래서 심리학자, 신경학자, 과학자, 철학자, 경제학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 29인이 나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멍청함을 탐구해보았다. 멍청함을 어떻게 정의해야 할지, 멍청함은 어디서 어떻게 태어나는 건지, 어떤 종류의 멍청함이 존재하는지, 그중 제일 짜증나는 멍청이 1위는 누구인지, 멍청이를 만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과연 학자들은 내 주위에 있는 멍청이들을 물리치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을까?경고의 글 멍청한 인간에 관하여 세르주 시코티 멍청이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장 프랑수아 도르티에 어떤 사람이 멍청이일까 에런 제임스와의 만남 인간, 크게 착각하다 장 프랑수아 마르미옹 멍청함과 인지 오류 에바 드로즈다 센코프스카 생각은 두 가지 속도로 움직인다 대니얼 카너먼과의 만남 바보 같은 짓에서 쓸데없는 짓까지 파스칼 앙젤 뇌 속의 멍청함 피에르 르마르키 알고도 하는 멍청한 짓 이브 알렉상드르 탈만 왜 똑똑한 사람들이 이상한 것을 믿을까 브리지트 악셀라드 왜 우리는 우연에서 의미를 찾을까 니콜라 고브리와의 만남 멍청함은 논리적 착각일 뿐이다 보리스 시륄니크 왜 우리는 멍청이처럼 소비하는가? 댄 애리얼리와의 만남 모든 것에 겁 없이 도전하는 동물, 인간 로랑 베그 멍청함의 언어 파트리크 모로 멍청함이 꼭 감정 때문일까 안토니오 다마지오와의 만남 멍청함과 자기도취 장 코트로 멍청함은 지혜의 배경음이다 토비 나탕과의 만남 최악의 미디어 조종자는 누구인가 라이언 홀리데이와의 만남 멍청하고 못된 SNS 프랑수아 조스트 우리는 인터넷 때문에 멍청해질까 하워드 가드너와의 만남 멍청함과 탈진실 세바스티앙 디게 국수주의라는 멍청함의 변신 피에르 드 세나르클랑 집단의 멍청함을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클로디 베르 멍청한 놈들과 맞서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에마뉘엘 피케 아이들의 눈으로 본 멍청함 앨리슨 고프닉과의 만남 우리는 멍청함을 꿈꾸는가 델핀 우디에트 내가 지적이라는 망상이야말로 가장 멍청하다 장 클로드 카리에르 멍청함과 평화롭게 공존하기 스타세 칼라앙 주 이 책에 참여한 학자들인류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시도! 대니얼 카너먼, 댄 애리얼리, 안토니오 다마지오, 하워드 가드너… 세계의 학자 29인, 헛소리와 멍청함의 모든 것을 탐구하다 오늘도 우리 주변에는 우리를 괴롭히고 분통 터지게 하는 멍청이들이 있다. 이들은 눈치 없이 행동하거나, 헛소리를 늘어놓거나, 어리석은 결정을 내리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를 못살게 군다. 오만하고 이기적인 멍청이나 도무지 말이 통하지 않는 멍청이를 만날 때면 인내심에 한계도 느낀다. 멍청이들은 어디에든 존재하지만 만날 때마다 새롭고 또 괴롭다. 이들은 바보 같은 짓을 하면서도 근거 없는 자신감이 있어서, 우기는 데 선수이며 상대방의 의견이나 감정은 개의치 않는다. 멍청이들은 멍청함이라는 불치의 병을 앓고 있음에도 이를 치료하려 하지 않는다. 생각하지 않고 설득당하지 않으며 고민하지도 않는다. 그저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확신할 뿐이다. 결국 우리는 답답함에 가슴을 치며, 이 혼탁한 세상에 과연 정의란 존재하는 것인지 의심하게 된다. 자고로 적을 물리치려면 적을 알아야 하는 법. 그래서 심리학자, 신경학자, 과학자, 철학자, 경제학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 29인이 나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멍청함을 탐구해보았다. 멍청함을 어떻게 정의해야 할지, 멍청함은 어디서 어떻게 태어나는 건지, 어떤 종류의 멍청함이 존재하는지, 그중 제일 짜증나는 멍청이 1위는 누구인지, 멍청이를 만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과연 학자들은 내 주위에 있는 멍청이들을 물리치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을까? 일상에서 마주치는 하찮은 멍청이에서 세상의 종말을 불러올 만큼 절망적인 멍청이까지… 우리 주변의 모든 멍청함에 대하여 사실 멍청함의 종류는 셀 수조차 없을 만큼 무수히 많다. 사람마다 멍청하다고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기도 하다. 정말 순진해서 세상물정 모르는 멍청이도 있지만 단순히 상식이나 지식이 없는 멍청이도 있고, 지능은 높은데 센스는 부족한 멍청이가 있는가 하면 아무것도 모르면서 말만 뻔지르르하게 늘어놓는 멍청이도 있다. 다채롭고 화려한 멍청이들의 면면을 보고 있자면, 학자들마다 과연 어떤 사람을 멍청이라고 생각했는지 궁금해진다. 이 책에서 멍청함을 탐구한 29인의 학자 중,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Daniel Kahneman은 베스트셀러 《생각에 관한 생각》에서 다루었던 직관적인 판단과 이성적인 판단을 바탕으로 우리가 멍청한 판단을 하게 되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비슷하게 《상식 밖의 경제학》의 저자이자 경제학자인 댄 애리얼리Dan Ariely는 우리가 경제학적으로 멍청한 선택, 멍청한 소비를 하게 되는 이유를 알아본다. 또한 《스피노자의 뇌》를 쓴 신경학자 안토니오 다마지오Antonio Damasio는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이 멍청이인가?”라는 주제로 저자와 인터뷰를 했다. 세 학자에게 멍청이란 직관이나 감정 또는 어떤 오류에 휩쓸려 비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사람인 것이다. 과거와 달리 현대에 등장한 멍청이를 다룬 학자들도 있다. 다중지능 이론으로 유명한 교육심리학자 하워드 가드너Howard Gardner는 20세기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할 수 있는 ‘인터넷’ 때문에 우리가 전반적으로 멍청해지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에고라는 적》의 저자이자 마케팅 전략가인 라이언 홀리데이Ryan Holiday는 미디어가 어떻게 거짓 정보로 사람들을 속여 멍청하게 만드는지 이야기한다. 또 SNS에서 생각 없이 말하는 멍청이나 익명성에 기대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멍청이를 다룬 학자도 있다. 29인의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멍청함이 가지각색으로 다르다는 점이 무척 흥미롭다. 이 책의 저자는 머리말에서 “멍청함을 연구하는 일은 엄청난 작업”이며 “멍청함이라는 방대한 주제를 이 책 한 권으로 탐구해보겠다고 나서는 일은 한층 더 멍청한 짓일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누군가가 멍청함을 이렇게 깊고 넓게 연구한 적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누구도 멍청이가 연구 대상이 될 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바로 이러한 생각 때문에 우리는 멍청이들을 세상에 자유롭게 풀어놓고, 우리의 평화로운 일상을 파괴하도록 내버려두고 말았다. 그러나 아직 늦지 않았다. 앞으로도 우리 주위에는 멍청이가 쉴 새 없이 등장할 것이고, 우리는 끊임없이 그들을 상대해야 하며, 그들의 화려한 멍청함에 혀를 내두르게 될 것이다. 이를 헤쳐 나가는 데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자, 주위를 둘러보자. 지금 내 옆에는 어떤 멍청이가 있는가? 없다고? 그렇다면 혹시 본인인 것은 아닌지 한번 되돌아보도록 하자…. 그래도 일상에서 마주하는 가벼운 수준의 멍청함은 대충 넘어갈 수 있지만, 누가 더 어리석은지 경쟁하듯 목소리를 높이는 멍청한 인간들이야말로 강적이다. 특히 직장이나 가정에서 마주하는 멍청한 인간들은 남의 일로 넘길 수가 없다. 이들은 바보 같은 짓과 근거 없는 자신감을 고집하기 때문에 만나면 신기하면서도 내가 괴롭다. 멍청한 인간들은 우기는 데 선수이며 당신의 의견, 감정, 자존감을 단번에 없애려 한다. 멍청한 인간들은 당신의 사기를 꺾을 뿐 아니라, 이 혼탁한 세상에 과연 정의란 존재하는지 의심하게 만든다. ▶ 경고의 글 멍청한 인간은 길들지 않은 야수와 같다! 우리가 아무리 아껴주며 친구로 삼고 싶어 해도 멍청한 인간은 이런 우리의 마음을 배신한다. 멍청한 인간은 불치의 병을 앓고 있다. 하지만 스스로 병을 치료하려 하지 않는다. 눈먼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서, 오직 자신만이 한쪽 눈이나마 뜨고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웃기면서 슬픈 상황이다. 좀비는 겉으로 보면 살아 있는 것 같지만 머리가 텅텅 비어 생각 자체를 못 하고 움직이기만 하는 존재다. 좀비는 살아 있는 사람들, 주인공들, 친절한 사람들을 전부 자신처럼 만들려고 한다. 마찬가지로 멍청한 인간도 당신의 사고력을 마비시키고 싶어 한다. 멍청한 인간은 당신도 자신처럼 낙오자로 만들려고 할 것이다. ▶ 경고의 글 ‘이런 멍청이가 있어도 정당하게 방어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것이야말로 덫에 빠지는 길이다. 씁쓸하지만 현실이다. 멍청한 인간을 설득해서 바꾸려고 노력하겠다고? 한참 잘못 생각하고 있다! 멍청한 인간에게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알려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착각이다. 더구나 그를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면 순진한 것이다. 멍청한 인간을 바꾸기 위해 노력할수록 멍청한 인간은 더욱 강해진다는 점을 명심하자. 그럴수록 그는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맞지만 세상에 도전했기 때문에 피해를 입는다고 생각할 것이다. ▶ 경고의 글
스토리노믹스
민음인 / 로버트 맥키, 토머스 제라스 (지은이), 이승민 (옮긴이) / 20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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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인
소설,일반
로버트 맥키, 토머스 제라스 (지은이), 이승민 (옮긴이)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존경받는 스토리텔링 강연자(《월스트리트저널》)” 로버트 맥키. 그가 디지털마케팅 전문가 토머스 제라스와 함께 오늘날 디지털 생태계에 최적화된 스토리 마케팅 전략을 알려 주는 『스토리노믹스』가 출간되었다. 전 세계 27개국, 35개 도시, 10만 명 이상의 수강자가 들은 맥키의 인기 강연 <스토리> 를 토대로 한 책으로, 정보와 엔터테인먼트의 소비 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오늘날, 마케팅의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저자는 끼어들기 전략과 속임수로 ‘관객’의 즐거움을 방해하는 ‘광고 중심 마케팅’의 시대가 끝났으며, 사람들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붙잡고 유의미한 정서적 경험으로 보상해 주는 ‘스토리 중심 마케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한다. 미래에는 기업들이 광고를 위해 신문이나 TV 등의 매체를 빌리기보다는 자체 플랫폼에서 브랜드 스토리를 생산하여 스트리밍하는 데 훨씬 더 많은 비용을 투자하게 될 거라는 게 저자의 전망이다. 실제로 이 책에서는 삼성, 나이키, MS, IBM 등 다양한 기업들을 ‘스토리 중심 마케팅’으로 바꾼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례와 전략을 제시하며, 어떻게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이 전통적인 광고를 뛰어넘어 수익을 창출하는지 증명해 보인다.머리말 | 마케팅이 위기다 제1부 마케팅 혁명 1장 광고, 중독의 스토리 2장 마케팅, 속임수의 스토리 제2부 스토리 창작 3장 스토리의 진화 4장 스토리의 정의 5장 완결형 스토리 6장 목적 전달 스토리 제3부 스토리 작동법 7장 스토리와 CMO 8장 브랜딩의 스토리화 9장 광고의 스토리화 10장 수요·잠재 고객 창출의 스토리화 11장 관객층 만들기 12장 판매의 스토리화 13장 노믹스 맺음말 | 다가올 미래 원어 표기“유튜브는 재밌는데, 광고는 왜 스킵할까?” 디지털 환경과 인간의 심리에 최적화된 스토리 마케팅으로 앞서가라 삼성, 나이키, MS, IBM 스토리 마케팅 뒤에는 로버트 맥키와 토머스 제라스가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존경받는 스토리텔링 강연자(《월스트리트저널》)” 로버트 맥키. 그가 디지털마케팅 전문가 토머스 제라스와 함께 오늘날 디지털 생태계에 최적화된 스토리 마케팅 전략을 알려 주는 『스토리노믹스』가 ㈜민음인에서 출간되었다. 전 세계 27개국, 35개 도시, 10만 명 이상의 수강자가 들은 맥키의 인기 강연 <스토리> 를 토대로 한 책으로, 정보와 엔터테인먼트의 소비 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오늘날, 마케팅의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저자는 끼어들기 전략과 속임수로 ‘관객’의 즐거움을 방해하는 ‘광고 중심 마케팅’의 시대가 끝났으며, 사람들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붙잡고 유의미한 정서적 경험으로 보상해 주는 ‘스토리 중심 마케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한다. 미래에는 기업들이 광고를 위해 신문이나 TV 등의 매체를 빌리기보다는 자체 플랫폼에서 브랜드 스토리를 생산하여 스트리밍하는 데 훨씬 더 많은 비용을 투자하게 될 거라는 게 저자의 전망이다. 실제로 이 책에서는 삼성, 나이키, MS, IBM 등 다양한 기업들을 ‘스토리 중심 마케팅’으로 바꾼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례와 전략을 제시하며, 어떻게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이 전통적인 광고를 뛰어넘어 수익을 창출하는지 증명해 보인다. “마케팅, 방해하지 말고 즐겁게 하라” 유튜브를 즐겨 보지만, 광고는 스킵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갑자기 끼어드는 광고가 관객의 몰입을 방해하고 불쾌감마저 주기 때문이다. 저자는 18세기 벤저민 프랭클린 시대의 신문에서부터 현대의 TV와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광고의 흥망성쇠를 추적하며, 이러한 끼어들기식 광고가 어떻게 소비자들에게 반감을 불러일으켜 왔는지 파헤친다. 오늘날 구독자 중심의 넷플릭스가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무광고 OTT 서비스가 각광받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나아가 이 책은 허풍과 호언장담이 일상화된 마케팅 문제의 뿌리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과장된 수사와 속임수로 점철된 마케팅의 기만적인 행태가 독자들의 광고 무시 현상, 심지어 기업에 대한 불신을 키웠다는 것이다. 그럼 이 당면한 위기들을 해결하고 소비자들과 연결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사람의 생각과 생각을 가장 잘 이어 주며, 이성적 메시지의 명료함을 감정의 포장 안에 잘 감싸서 강력한 힘을 실어 전달하는 소통 양식, 바로 ‘스토리’다. 사람들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붙잡고 긴장을 놓지 못하게 만들며, 유의미한 정서적 경험으로 보상해 주기 때문이다. “스토리, 갈등이 삶을 바꾼다” 인류는 오래전부터 우주, 시간, 죽음 등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한 수단으로 스토리를 만들어 왔다. 혼돈에 질서를 부여하고, 원인과 결과를 표현하며, 사건들을 통합해 무의미한 것에서 의미를 도출하여 미지의 두려움과 공포로부터 살아남았다. 공동체를 단합시키며 문화를 창조하는 역할을 하는 것도 바로 스토리다. 이 책에서는 스토리가 어떻게 인간의 정신과 조응하는지 살펴보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스토리텔링의 바탕이 되는 보편적 형식의 구성 요소들을 해부한다. 저자의 따르면 스토리는 ‘과정’도, ‘여정’도, ‘내러티브’도 아니다. 스토리는 “인물의 삶에 유의미한 변화를 야기하는 갈등 중심 사건들의 역동적 상승”이며, 그 핵심은 한마디로 “갈등이 삶을 바꾼다.”에 있다. 여기서 흔히 하는 착각이 있다. 평생 스토리를 보고 들었으니 자신도 쉽게 만들 수 있다고 짐작하는 것이다. 이는 연주회에 다녀 봤으니 작곡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태도와 다름없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잘 짜여진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악기 연주법을 터득하듯이 ‘기술’과 ‘형식’에 대한 체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독자들이 상황별 창작의 기술을 스스로 키울 수 있도록 보편적인 형식과 전략을 제시한다. 먼저 영화, 드라마, 소설 등에서 사용되는 전통적인 ‘허구 전달 스토리’를 통해 스토리의 기본 요소들을 파헤친다. 그리고 이를 ‘목적 전달 스토리’에 적용시켜 애플, 도브, 나이키, 레드불, GE 등 성공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브랜드를 확장한 사례들을 분석하고, 이상적인 마케팅 스토리의 설계 과정을 단계별로 밟아 나간다. 돈 쓰는 광고 말고, 돈 버는 스토리노믹스 하라 ‘스토리노믹스(Storynomics)’의 궁극적인 목표는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는 것이다. 이를 위해 B2B, B2C 선두에 선 브랜드들의 수십 가지 전략과 사례 연구를 근거로, 마케팅, 브랜딩, 광고, 판매 등의 전 영역을 스토리화하라고 말한다. 스토리를 활용해 브랜드 친밀감을 얻고, 디지털 마케팅과 결합시켜 더 많이 대중들에게 확산하는 방안을 설명한다. 기존의 마케팅 데이터들을 스토리화하고, 궁극적으로 조직문화까지 스토리화하는 과정까지 보여 준다. 저자는 이 책의 끝에서 미래에는 자율주행 자동차 안에서 소비하는 스토리에 대한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스토리에 대한 수요와 플랫폼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스토리텔링 크리에이터들의 르네상스가 도래한다는 것이다.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소비 패턴이 급격하게 바뀌는 이 시대에, 어떻게 미래의 브랜드와 고객이 연결되고 스토리텔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지, 『스토리노믹스』에서 그 해답을 찾길 바란다.주위를 둘러보자. 일은 이미 벌어지고 있다. 데이터와 스토리는 다르다. 데이터는 일어난 일들을 열거하고, 스토리는 그 일이 어떻게, 어째서 일어났는지 표현한다. 데이터는 수량과 빈도에 따라 사실의 목록을 작성하고, 스토리는 이런 사실의 이면과 배후에 놓인 인과 관계를 드러낸다. 스토리는 관련 없는 것들을 배제하고 역동적인 변화에 집중한다. 그렇게 사실적인 소재를 가지고 원인과 결과의 사슬에 따라 점진적으로 사건이 펼쳐지는 구조를 새롭게 빚어내는 것이 스토리다. 업체들은 독자에게 강력하게 메시지를 전달할 새로운 방법을 찾으려고 광고의 크기, 디자인, 폰트, 배열 등을 바꿔 가며 실험을 했다. 그렇게 해서 발견한 가장 효과적인 광고 전략인즉, 독자가 기사 스토리를 읽는 도중에 광고를 넣어 버리는 ‘끼어들기(interruption)’ 작전이었다. 일단 기사 스토리로 독자의 흥미를 끈 다음 중간에 브랜드 메시지로 흐름을 끊어 놓는다. 독자의 사고 흐름에 갑자기 끼어들어 브랜드 메시지를 소비자의 의식 속에 강제로 주입하는 수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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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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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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