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 시간, 보가 신나게 놀고 있다. 엄마가 보에게 이제 잘 시간이라고 이야기하자, 보는 자신이 좋아하는 동물로 변신한다. 엄마는 기꺼이 보의 상상 놀이에 합류해 동물들이 잠자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보가 양치하고, 씻고, 옷을 갈아입고 포근한 잠자리에 들도록 이끈다. 노르웨이의 작가 셰르스티 안네스다테르 스콤스볼과 마리 칸스타 욘센이 만든 아름답고 따뜻한 잠자리 동화로 2021년 노르웨이 브라게 문학상 후보에 올랐으며, 노르웨이 문학번역원 지원으로 출간하였다.
출판사 리뷰
노르웨이 브라게 문학상 후보(2021)
노르웨이 문학번역원 지원 출간 도서(2021)
동물들과 함께 떠나는 포근한 잠의 세계!
모든 생명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평화로운 세상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 시간, 보가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엄마가 보에게 이제 잘 시간이라고 이야기하자, 보는 자신이 좋아하는 동물로 변신합니다. 엄마는 기꺼이 보의 상상 놀이에 합류해 동물들이 잠자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보가 양치하고, 씻고, 옷을 갈아입고 포근한 잠자리에 들도록 이끕니다. 노르웨이의 작가 셰르스티 안네스다테르 스콤스볼과 마리 칸스타 욘센이 만든 아름답고 따뜻한 잠자리 동화로 2021년 노르웨이 브라게 문학상 후보에 올랐으며, 노르웨이 문학번역원 지원으로 출간하였습니다.
잠을 자요. 앵무새도 잠을 자고, 곰도 잠을 자요.
기린은 엉덩이에 머리를 대고 자고,
해달은 서로 손을 꼭 잡고 자고,
박쥐는 거꾸로 매달려서 잠을 자요.
우리는 모두 잠을 자요.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 시간입니다. 어린 소년 보가 강아지와 고양이, 동물 인형들과 신나게 놉니다. 엄마가 보에게 이제 잘 시간이라고 이야기하자, 보는 한 다리를 들고 서서 잠자는 앵무새가 됩니다. 그러자 엄마 앵무새는 아기 앵무새에게 간식을 챙겨 줍니다. 배가 부른 보는 겨울잠을 자는 곰이 되고, 욕조에 몸을 담그고는 바다에 사는 해달이 됩니다. 엄마 해달은 아기 해달이 잠자는 동안 물에 떠내려가지 않게 손을 꼭 잡아 줍니다. 양칫물을 뱉으려 목을 길게 늘인 보는 기린이 되고, 엄마 기린은 높다란 탑처럼 서서 아기 기린을 지킵니다. 보가 자신이 좋아하는 동물이 될 때마다 보가 사는 평범한 아파트는 동물들이 사는 야생의 공간으로 바뀝니다. 엄마도 보의 상상 놀이에 보조를 맞춰 동물로 변신하고, 다양한 동물들이 잠자는 모습과 습성, 생태 등을 들려주며, 보가 양치하고, 씻고, 옷을 갈아입고 편안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도록 이끕니다.
노르웨이의 셰르스티 안네스다테르 스콤스볼 작가와 마리 칸스타 욘센 작가가 처음 함께한 그림책입니다. 셰르스티 안네스다테르 스콤스볼 작가는 단순하고 섬세한 언어로 ‘잠’이라는 평범한 소재에 생명의 가치와 공존의 의미를 녹여내며, 어린이의 일상적인 취침 시간을 특별한 시간으로 바꿉니다. 《잠잘 시간》에서 아빠와 아이의 사랑이 가득한 잠자리 동화를 선보인 마리 칸스타 욘센 작가는 《잠을 자요》에서 엄마와 아이의 따뜻한 상호작용을 담은 경이로운 잠자리 동화를 보여줍니다. 커다란 판형에 동심을 그대로 담은 것 같은 강렬하고 아름다운 색감이 감동적으로 펼쳐지며, 흐르는 듯 자유롭고 생동감이 넘치는 선은 장난스러운 유머를 선물합니다. 작가는 사람과 동물, 사물 하나하나까지 따뜻한 생명을 불어넣으며, 사람과 동물이 마법처럼 하나가 되는 환상적인 장면을 보여줍니다. 사랑스러운 동물들과 주인공이 어우러진 표지는 따스한 온기로 가득하며, 마치 동물이 된 듯 요가를 하는 모습을 그린 면지에서 시작해 지구에 사는 모든 생물이 하늘과 땅, 바다에서 평화롭게 잠든 마지막 장면까지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행복한 잠의 세계로 데려갑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셰르스티 안네스다테르 스콤스볼
1979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태어났다. 오슬로 대학에서 수학과 컴퓨터를 전공했으나 이후 문학으로 전향, 서른 살인 2009년 첫 소설 《빨리 걸을수록 나는 더 작아진다》를 발표하며 노르웨이 문단의 혜성으로 떠올랐다. 이 소설로 신인 작가에게 주어지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인 ‘타리에이 베소스 상’을 수상하고 비평가들이 뽑은 ‘올해의 책’에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그해 노르웨이 서점협회 대상을 수상하고 라디오 청취자들이 뽑은 ‘올해의 소설’ 후보에 오르는 등 대중적인 인기도 놓치지 않았다. 인간의 고독과 죽음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유머와 재치를 통해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을 자아낼 뿐 아니라 마지막 한 문단을 통해 돌연 삶의 비애를 통찰하게 하는 솜씨가 압권인 이 소설은 2013년 데뷔작으로는 드물게 국제 IMPAC 더블린 문학상 최종 후보로 올라 국제적인 명성을 거머쥐었다. 2014년에는 연극으로 각색되어 노르웨이 전역에서 상연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25개국에 번역 소개되었다. 그 외 작품으로 장편 《괴물인간(Monstermenneske)》(2012)과 시집 《작고 슬픈 수학(Litt trist matematikk)》(2013)이 있고, 현재 여러 매체에 단편과 시와 에세이 등을 발표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