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구름이는 낮잠 주무시는 할머니 콧구멍 속을 들락날락 숨바꼭질하는 걸 제일 좋아한다. 구름할머니가 킁 숨을 내쉬면 구름이는 콧구멍 밖으로 핑 떨어진다. 할머니의 콧구멍 밖에서 구름이가 먹구름에 휩쓸려 세상으로 떨어지며, 온 세상을 순환하는 구름이의 여행이 시작된다. 대지를 적시는 소낙비, 땅속 깊은 물, 조그만 옹달샘, 씩씩한 핏줄과 땀 한 방울… 물로 모든 것이 되는 구름이의 여행을 함께 떠나보자.
출판사 리뷰
구름할머니가 킁 숨을 내 쉬면,
구름이는 콧구멍 밖으로 핑!
물로 모든 것이 되는 구름이의 여행은
생명과 사랑이 순환하는 노래랍니다. 구름이는 낮잠 주무시는 할머니 콧구멍 속을 들락날락 숨바꼭질하는 걸 제일 좋아해요. 구름할머니가 킁 숨을 내쉬면 구름이는 콧구멍 밖으로 핑! 할머니의 콧구멍 밖에서 구름이가 먹구름에 휩쓸려 세상으로 떨어지며, 온 세상을 순환하는 구름이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대지를 적시는 소낙비, 땅속 깊은 물, 조그만 옹달샘, 씩씩한 핏줄과 땀 한 방울… 물로 모든 것이 되는 구름이의 여행을 함께해요.
생명과 사랑이 순환하는 노래김혜순 시인은 첫 번째 시집 《또 다른 별에서》부터 열세 번째 시집 《날개 환상통》까지, 40년 넘게 시를 써 왔습니다. 등단 40주년을 맞은 2019년, 동양 여성 최초로 그리핀시문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시인입니다. 동화책 《불휘와 샘물이의 잉카 여행》 이후로 첫 그림책인 《구름할머니의 콧구멍》에는 시인의 어머니와 딸의 기억이 어리어 있습니다. 마치 물 흐르는 듯한 리듬으로 세상을 한 바퀴 도는 시인의 언어를 소리 내어 읽어 보세요. 이재희 작가의 개성 있는 팔레트는 세상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색채의 마법으로 보여 주었던 그림책 작가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를 연상시킵니다. 물감이 번지는 우연한 효과를 활용하여 수정이 어려운 방식으로 작업하는 작가는 수많은 습작 끝에 이 책을 완성했습니다. 작가는 어린 시절을 사과 과수원이 많은 시골 할머니 댁에서 보냈었는데, 이제는 다시 어린 딸에게 이 그림책을 읽어 주게 되었지요. 할머니에서 어머니에서 아이까지, 노을꽃 피는 붉은 하늘에서 땅이 길러 낸 빨간 사과, 씩씩한 핏줄을 거쳐 다시 향기로운 하늘로 이어지는 구름이의 여행은 생명과 사랑이 순환하는 노래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혜순
1955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태어난 시인이다. 시집 『또 다른 별에서』, 『아버지가 세운 허수아비』, 『어느 별의 지옥』, 『우리들의 陰畵』, 『나의 우파니샤드, 서울』, 『불쌍한 사랑기계』, 『달력 공장 공장장님 보세요』, 『한 잔의 붉은 거울』, 『당신의 첫』, 『슬픔치약 거울크림』, 『피어라 돼지』, 『죽음의 자서전』, 『날개환상통』, 시론집 『여성이 글을 쓴다는 것은(연인, 환자, 시인, 그리고 나)』, 『여성, 시하다』, 『여자짐승아시아 하기』, 시산문집 『않아는 이렇게 말했다』 등을 출간했으며, 김수영문학상, 현대시작품상, 소월문학상, 올해의문학상, 미당문학상, 대산문학상, 이형기문학상, 그리핀 시 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