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미래그림책 140권. 예술은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고, 때로는 위로를 건네기도 한다. 음악을 매개로 따뜻한 우정과 밝은 희망을 이야기하는 이 책은 영국의 설치 미술가이자 조각가인 리처드 그레이엄의 첫 그림책으로, 미술과 음악의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칸딘스키의 작품을 떠올리게 하는 멋진 장면과 피카소의 그림 ‘세 악사’를 차용한 캐릭터들이 그림책을 읽는 재미를 한층 더 높여 준다.
출판사 리뷰
피아노 속에서 우울한 음악만 연주하는 까칠한 애벌레,
어떻게 하면 이 슬픈 애벌레의 마음을 달랠 수 있을까요?예술은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고, 때로는 위로를 건네기도 합니다. 음악을 매개로 따뜻한 우정과 밝은 희망을 이야기하는 이 책은 영국의 설치 미술가이자 조각가인 리처드 그레이엄의 첫 그림책으로, 미술과 음악의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칸딘스키의 작품을 떠올리게 하는 멋진 장면과 피카소의 그림 ‘세 악사’를 차용한 캐릭터들이 그림책을 읽는 재미를 한층 더 높여 주지요.
어느 날, 에즈라는 피아노에서 흘러나오는 우울한 음악 소리를 듣습니다. 아무도 치는 사람이 없는데 어찌된 일일까요? 피아노 안을 살펴보니 놀랍게도, 커다랗고 까칠까칠한 털로 뒤덮인 애벌레가 들어 있습니다. 이 애벌레가 피아노 안에서 우울한 곡을 연주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피아노 안에 갇힌 채 절망에 빠진 애벌레는 오랫동안 우울하고 슬픈 곡만 연주했습니다. 에즈라는 피아노 애벌레를 위로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기도 하고, 예쁜 모자를 씌워 주기도 해요. 하지만 애벌레의 화만 돋우고 말지요. 그때 에즈라에게 좋은 생각이 떠오릅니다. 친구들을 불러 모아 멋지고 신나는 음악을 연주하는 거지요. 튜바 파블로와 기타 게리, 바이올린 바실리, 이렇게 세 친구가 모이자 멋진 밴드가 됩니다. 에즈라는 친구들과 함께 피아노 애벌레가 한 번도 들어 본 적 없는 즐거운 음악을 신나게 연주하기 시작합니다.
작가는 낡은 피아노 안의 부품들에서 영감을 얻어 거대한 애벌레 조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애벌레 조각을 주인공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떠올리게 되었고, 그림을 그려 이 그림책을 완성했지요. 슬픔에 빠진 친구를 위해 음악으로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희망을 노래하는 이 이야기는 독자들에게도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것입니다.

“앗, 애벌레다!” 에즈라는 숨이 멎는 것 같았어요.
“이 안에 내가 얼마나 오래 있었는지 아니?”
애벌레가 에즈라를 보더니 말했어요.
“행복한 곡을 찾아 이 피아노에서 8천 킬로미터나 걸었지.”
애벌레가 말했어요.
“하지만 아무 소용 없었어…. 난 이 피아노 안에 갇혔어!”
갑자기 에즈라한테 아주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에즈라는 친구들 몇 명을 초대했어요!
그날 오후, 튜바 파블로와 기타 게리, 바이올린 바실리가 애벌레를 찾아왔어요.
모두가 모이자 밴드가 되었어요!
작가 소개
지은이 : 리처드 그레이엄
리처드 그레이엄은 독특하고 독창적인 스타일의 설치 미술가이자 삽화가, 조각가입니다. 대학에서 미술사를 공부했고 문예 창작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영국 런던에서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일상의 물건들을 이용해 캐릭터를 창조해 내곤 합니다. 이 그림책에 나오는 애벌레도 낡은 피아노 안의 해머들을 이용해 직접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그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