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피리 부는 카멜레온 시리즈 160권. ‘똥’이라는 얼핏 쓸모없어 보이는 물건으로 아름다운 작품을 만드는 이야기이다. ‘똥’을 가지고 작품을 만들어 겨루는, 일종의 상상력 대회가 펼쳐진다. 우리가 하찮게 여기는 것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이는 그림책을 통해 동물들이 누는 똥의 여러 형태를 알게 되고, 사물을 이용한 응용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출판사 리뷰
동물들이 저마다의 똥으로 만들어 내는
기발하고 멋진 똥 작품들을 감상해 보세요! 누구 똥이 가장 멋질까요?
바람이 솔솔 부는 어느 날, 사자 왕은 하마 장관을 불러 똥 선발 대회를 준비하라고 말했어요. 곧 숲에 똥 선발 대회를 알리는 포스터가 붙었고, 동물들은 저마다의 똥으로 멋진 작품들을 만들었지요. 드디어 대회 날, 첫 번째 참가자인 암소 아가씨는 소똥을 파이처럼 구워 왔어요. 아기 염소 형제들은 똥을 납작하게 눌러 탑을 쌓았고, 토끼는 나뭇가지를 이용해 똥 탑을 만들었어요. 아기 코끼리는 똥 팬케이크, 네 쌍둥이 생쥐는 똥 식빵을 만들었지요. 또, 어떤 동물들이 얼마나 멋진 똥 작품을 만들었을까요? 그리고 최종 우승자는 누가 됐을까요?
<최고의 똥 선발 대회>는 ‘똥’이라는 얼핏 쓸모없어 보이는 물건으로 아름다운 작품을 만드는 이야기예요. 우리가 하찮게 여기는 것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지요. 아이는 그림책을 통해 동물들이 누는 똥의 여러 형태를 알게 되고, 사물을 이용한 응용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답니다.
생각을 표현하는 즐거움 세상에는 기발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많습니다.
그런 물건들을 보면 대개 사람들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하고 신기해 할뿐, 자신은 그런 재주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실, 누구나 생각하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생각하기를 쓸모없다고 여기거나 즐거워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이는 아마도 어려서부터 무심코 행해지는 제재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어른들은 아이가 놀 때 위험할 것 같다거나, 씻겨 주기 귀찮아서 등의 여러 이유로 “그러면 안 돼!” 하고 행동을 제지시킵니다. 유아 입장에서는 스스로 생각하여 만들고 놀이하는 것인데 그것이 잘못됐다고 제지당하는 것이지요. 그러면 알게 모르게 유아는 상처를 받고, 상상하는 즐거움을 잃는 것입니다.
<최고의 똥 선발 대회>를 보세요.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게 여겨지는 ‘똥’을 가지고 작품을 만들어 겨루는, 일종의 상상력 대회가 펼쳐집니다. 머릿속에 맴도는 상상을 표현해 내는 즐거움을 알려 주고 있지요. 그림책 속 작품들은 어른들이 보기에는 엉성하고, 전혀 참신해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는 각 동물들이 실제로 누는 똥의 형태를 알려 줍니다. 동시에 작가가 유아들도 충분히 만들 수 있을 만한 수준의 작품을 표현함으로써, 그림책을 보는 유아로 하여금 “너도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을 불러일으키게 하지요.
유아와 그림책을 보고 난 뒤 가족이 모여 집 안의 안 쓰는 물건들을 모아 보세요. 그리고 그 물건들을 가지고 ‘최고의 아이디어 대회’를 열어 보세요. 유아는 상상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생각을 표현하는 힘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히도 반 헤네흐텐
미술 학교에서 드로잉과 회화, 그래픽, 사진을 공부했어요. 오랫동안 그래픽 분야에서 일했고 지금은 어린이 책 그림만 그리고 있지요. 그는 귀가 길게 늘어진 사랑스런 토끼를 그린 《리키》라는 그림책으로 1998년에 국제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받으면서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답니다. 〈아기 물고기 하양이〉 시리즈를 비롯하여 《누구게》 《내 귀는 짝짝이》 《엄마도 날 사랑해》《그건 내 모자야》 등 많은 그림책이 우리나라에 소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