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누구에게나 이를 뽑아야 하는 순간은 찾아온다. 하지만 막상 이를 뽑으려고 하면 어떠한 고통이 찾아올지 몰라 아이들은 이리저리 도망 다니기 일쑤다. 하지만 이는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이다. 흔들리는 이가 사라져야 새로운 이가 나올 수 있으므로 힘들더라도 꼭 거쳐 가야 하는 관문이라고 할 수 있다.
어느 날 아침, 주인공 발푸리는 이를 닦다가 앞니가 흔들린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를 감추거나 피하지 않는다. 그 대신 엉뚱하면서도 기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그리고 이러한 상상력은 이를 뽑아야 한다는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이가 흔들리기 시작한 어린이들도 발푸리의 상상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샌가 두려움은 사라지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이를 뽑아야 한다고?
하지만 나는 하나도 무섭지 않아!
이가 흔들리고 빠지는 경험은 누구나 겪는 일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내 몸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공포스러운 경험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발푸리는 이러한 두려움을 기발하면서도 엉뚱한 상상력으로 극복하고 있습니다.
앞니가 흔들리기 시작한 주인공 발푸리는 빠진 이나 새로운 이에 대한 궁금증을 키워 나갑니다. 이러한 발푸리의 상상력은 이를 뽑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책에서 상상을 통해 두려움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이겨내는 발푸리의 모습을 본다면 같은 경험을 맞이하는, 또는 맞이하게 될 어린아이들도 용기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두려움을 극복하게 해주는
엉뚱한 상상의 힘
주인공 발푸리는 엉뚱한 상상력이 매력적인 소녀입니다. 이가 흔들리기 시작하자 발푸리의 상상력은 끝도 없이 뻗어 나갑니다. 흔들리고 빠지는 건 앞니뿐만이 아닐 거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할머니가 되면 약해진 다리가 빠지고 튼튼한 쇠로 만든 다리가 필요하듯 앞니 또한 튼튼한 새로운 이가 나기 위해서 흔들리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이러한 주인공 발푸리의 상상력은 엉뚱해 보이지만, 사실은 처음 겪는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는 이 소녀만의 노력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가요? 두려움을 마주하면 뒷걸음질 치거나 도망치고 있지는 않나요? 물론 낯선 경험은 처음이기 때문에 무서울 수밖에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두려움을 어떻게 마주하고 극복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발푸리가 상상력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용감하게 이를 뽑았듯이 말이죠.
성장을 위한 자연스러운 과정을
이해하는 일이 중요하다
앞니가 흔들리는 것은 단순한 낯선 경험이 아닙니다. 새로운 이가 나기 위한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입니다. 하지만 아이들 대부분은 이러한 사실을 잘 알지 못합니다. 이가 흔들리는 감각, 그 뒤에 찾아올지 모르는 아픔 등에 집중하여 도망치려고 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이가 나야 앞으로 밥도 꼭꼭 씹어 먹을 수 있고 사탕이나 초콜릿도 먹을 수 있습니다. 이가 흔들리는 것이 나에게만 찾아온 무서운 일이 아니라 모두가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 책은 발푸리의 상상력을 통해 아이들이 이러한 성장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여기에 이미 이를 뽑은 경험이 있는 부모의 설명이 더해진다면 분명 아이들 또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용기를 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사아라 케칼라이넨
어른들에게도 이를 가져다 주는 요정이 찾아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책도 더 많이 갖고 싶고, 커다란 욕조와 자신만의 조랑말도 갖고 싶어 하지요. 『앞니가 흔들려요!』는 그녀가 어린이를 위해 쓴 세 번째 이야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