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부모의 사랑과 감정의 회복을 다룬 그림책 『내가 여기 있을 거야』는 “아이의 인생을 결정하는 엄마의 한마디”가 무엇인지 묻는다. 작가는 어린 시절, 감정을 이해받지 못했던 외로움을 고백하며 이제는 엄마가 되어 아이에게 말한다. “분노, 두려움, 슬픔… 어떤 감정이든 괜찮아. 내가 언제나 네 곁에 있을 거야.”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받는 경험을 통해 아이는 안전함을 배우고, 부모는 사랑이 감정을 통해 완성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책의 마지막에는 엄마와 아이, 그리고 할머니가 함께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세대를 잇는 화해와 치유의 순간을 통해 감정을 받아들이는 일이 어떻게 삶을 변화시키는지 보여준다. 감정 단어를 배우고 표현하는 과정이 아이의 뇌 발달과 초인지 능력을 키운다는 과학적 통찰도 담고 있어,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감정의 언어를 가르치는 따뜻한 심리그림책이다.
출판사 리뷰
아이의 인생을 결정하는
엄마의 한마디 말이 있다면?『내가 여기 있을 거야』는 부모의 사랑과 세대를 이어가는
감정의 회복을 다룬 특별한 그림책입니다.
작가는 어린 시절, 엄마가 자신의 감정에
귀 기울이지 않았던 외로움을 고백합니다.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나는 중요하지 않은 존재인가?”라는 생각에
깊은 상처를 안고 자라지요.
하지만 이제 작가는 엄마가 되어, 자신의 아이에게 전합니다.
“네 감정을 숨기지 않아도 돼.분노, 두려움, 슬픔… 어떤 감정이든 괜찮아.너는 안전해. 내가 언제나 네 곁에 있을 거야.”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이 그림책은,
감정표현을 두려워하거나 주저하는 아이에게는
“내 감정은 안전하다”라는 경험을,
감정 표현을 억누르는 부모에게는
“사랑은 감정을 통해 완성된다”라는
깨달음을 전해줍니다.
책의 마지막 장면은 엄마와 아이,
그리고 할머니가 된 엄마의 엄마까지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세대를 거쳐 전해지는 치유와 화해의 순간을 보여주며,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 지,
그 놀라운 힘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아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책불편한 감정을 회피하지 않고,
안전한 관계 안에서 나눌 때 생기는 치유의 힘!
당신은 당신이 하루 동안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는
감정 단어를 몇 개나 알고 있나요?
뇌과학적으로 볼 때, 유아는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부모의 반응을 ‘거울’처럼 내면화합니다.
부모가 감정을 무시하거나 억누르면 아이는
스스로의 감정을 위협적인 것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네가 어떤 감정을 느끼든 괜찮아”라는 메시지는,
아이의 뇌 속 편도체의 과잉 반응을 안정시키고
전전두엽의 자기조절 기능 발달을 돕습니다.
“화가 나”, “무서워”, “기뻐”
당신이 알고 있는 감정 단어는 몇 개인가요?
아이는 감정 단어를 얼마나 표현하고 있나요?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것은 단순한
언어 발달을 넘어, 뇌에서 감정과 인지를 연결하고
자기 상태를 성찰하는 능력, 즉 초인지 능력을 키우는
중요한 토대가 됩니다.
그래서 자신의 감정 상태를 말로 잘 설명할 수 있는 아이가
타인의 마음도 추리하여 상황에 맞는 행동을
선택할 수 있게 되지요.
당신이 하루동안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는
감정 단어는 무엇인가요?
누군가와의 관계가 달라지기를 바란다면
오늘은 당신과 그 누군가가 어떤 감정을 느낄지
감정 단어를 찾아보는 것도 좋겠지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유정경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어요.2013년에는 로스엔젤레스에서 영어를 제2외국어로 가르치는TESOL 자격증을 취득했고, 이후 몇 년간 커뮤니케이션과 홍보, 교육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2014년부터 글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지금은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이 책은 그 여정 속에서 세상에 내놓은 첫 번째 작품입니다. 현재는 한국에서 남편과 어린 딸과 함께 살며, 일상에서 이야기를 발견하고 글로 풀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