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마존 베스트셀러 작가 나카무라 준코의 감성 그림책 『베르가못 아주머니의 집』은 햇살이 부드럽게 스며드는 오후, 따뜻한 감각들로 가득한 하루를 담았다. 달콤한 사과의 맛, 향긋한 박하 잎의 향, 낙엽 밟는 소리 속에서 아이는 베르가못 아주머니와 함께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하루를 보낸다.
고요하지만 생동감 넘치는 풍경, 섬세한 색감과 따뜻한 시선으로 완성된 이 작품은 일상의 소소한 순간 속에서 마음의 평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한다.
출판사 리뷰
나카무라 준코가 그려낸 눈부신 가을의 색채와 빛의 마법
베르가못 아주머니의 집에서 보내는 포근하고 안락한 일상을 담은 그림책!나는 베르가못 아주머니네 집에서 보내는 오후를 좋아해요.
아주머니 집에서 나는 살구와 자두, 그리고 세 마리 새끼 고양이들과 놀아요.
사과나무 뒤에서 고양이와 숨바꼭질도 하고, 아주머니와 함께 박하 잎을 따요.
사람들이 낙엽 밟는 소리를 듣고, 푹 익은 감자 냄새를 맡아요.
그리고 어둠이 내리면, 아빠가 나를 데리러 오기를 기다려요.
가을과 겨울의 경계에 잠시 머문 듯한 시간,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들어내는,
평온하고 따뜻한 세계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따스한 오후 햇살 아래, 고요히 피어나는 계절의 마법
'전 세계 눈에 띄는 그림책 100' 선정 작가,아마존 베스트셀러 작가 나카무라 준코의 감성 그림책 《베르가못 아주머니의 집》 출간되었습니다.
햇살이 부드럽게 스며드는 오후, 베르가못 아주머니의 집은 언제나 즐거운 감각들로 가득합니다.
달콤한 사과의 맛과 향긋한 박하 잎의 향, 낙엽 밟는 소리와 함께 포근하고 다정한 시간이 흘러갑니다.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고요하지만, 그 안에는 생동감 있는 풍경이 가득합니다.
아이는 아주머니와 함께하는 하루를 통해 계절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만끽합니다.
빛과 향기로 엮은 계절의 이야기나카무라 준코의 그림은 가을의 공기를 고스란히 담아냅니다. 겹겹이 색을 쌓아 올린 장면들은 손끝으로 빛을 어루만질 수 있을 만큼 섬세합니다. 노란빛이 눈부시게 번지고, 붉은 단풍이 스며들고, 초록빛이 그 사이를 수놓습니다. 한 장의 그림 속에 계절의 한순간이 고스란히 멈춰 있습니다. 바스락거리는 종이의 질감은 마치 마른 낙엽을 손끝으로 만지는 듯해,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계절의 숨결이 고요히 전해집니다. 특별한 사건 없이도 충분히 찬란한, '일상'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이 깃든 그림책입니다.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삶의 온기베르가못 아주머니와 아이는 서로에게 다정한 이웃이자 친구입니다. 두 사람은 함께 박하 잎을 따고, 따스한 부엌의 온기를 나눕니다. 나카무라 준코는 이 관계를 통해 우리 곁의 다정한 이웃을 다시 떠올리게 합니다. 눈에 띄는 사건은 없지만, 잔잔한 일상 속에는 더 깊고 풍성한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베르가못 아주머니의 집》은 그 고요한 틈을 열어내어 독자가 스스로 상상하고 느끼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시간의 흐름을 따라 천천히 책장을 넘길수록 마음이 한결 고요해지고 따스해집니다. 가을에 읽으면 더욱 깊이 스며드는, 서정적이고 다정한 그림책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나카무라 준코
도쿄에서 태어나 현재 파리에서 조각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금속 조각을 하다가 연필과 파스텔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린이 그림과 오래된 아동 그림책, 고양이와 자연을 특히 좋아합니다. 파리에서는 정기적으로 어린이를 위한 워크숍도 개최합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달(Lune)》, 《방문(La visite)》, 《오늘 아침(Ce matin)》, 《비가 오면(Quand il pleut)》, 《시간이 흐르면(au fil du temps)》, 《다섯 친구(Cinq amis)》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