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평화롭던 도시 주토피아에 식당 배달 밴이 사라지는 의문의 사건이 발생한다. 단순한 도난으로 보였던 사건은 점점 도시의 숨겨진 비밀로 이어지고, 토끼 경찰 주디 홉스와 파트너 여우 닉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선다. 눈보라 치는 파충류 골짜기에서 따뜻한 마음의 친구 게리, 비밀의 열쇠를 쥔 포버트 링즐리를 만나며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간다.
위험한 추격과 미스터리 속에서 주디와 닉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진짜 용기의 의미를 배운다. 『주토피아 2』는 웃음과 감동, 그리고 따뜻한 우정이 어우러진 이야기로,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신뢰,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소중한 가치를 전한다.
출판사 리뷰
주토피아를 뒤흔들 엄청난 사건이 온다!
더 화려해진 세계, 더 넓어진 주토피아!
디즈니의 가장 사랑스러운 콤비 ‘주디’와 ‘닉’이 돌아온다!
“다시 시작된 주토피아의 모험, 진짜 용기를 찾아서!”
평화롭고 행복하던 도시 주토피아에, 어느 날 이상한 사건이 일어난다.
맛있는 음식을 배달하던 식당 밴이 감쪽같이 사라져 버렸다.
처음엔 단순한 도난 사건인 줄 알았지만, 점점 깊이 들어갈수록 오래전 잊혀졌던 도시의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용감하고 정의로운 토끼 경찰 주디 홉스는 “무슨 일이 있어도 진실을 밝혀야 해!”라는 마음으로 믿음직한 파트너 ‘닉’과 함께 사건을 쫓는다.
언제나 장난기 많고 재치 넘치는 닉은, 이번엔 누구보다 진지하게 주디의 곁을 지켜준다.
둘은 서로를 믿으며, 눈보라가 몰아치는 파충류 골짜기로 향하고, 그곳에서 뱀 친구 게리 드 스네이크를 만난다. 겉모습은 조금 무섭지만, 사실 누구보다 따뜻하고 용감한 마음을 가진 친구인 게리! 또한 미스터리한 소년 포버트 링즐리는 사건의 비밀을 풀 수 있는 단서를 쥐고 있는데...
위험한 추격과 숨 막히는 퍼즐 속에서 주디와 닉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진짜 용기의 의미를 배우게 된다.
그들이 마주한 진실은 단순한 사건의 결말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희망과 화해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주토피아 2》는 웃음과 감동, 그리고 따뜻한 우정이 가득한 이야기다.
서로 다른 모습의 친구들이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 속에서 어린이 독자들은 용기, 신뢰, 그리고 함께함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지고, 마지막 장을 덮을 땐 “나도 주디처럼, 닉처럼 용감해지고 싶어!”라는 생각이 들거에요!
“서로 다르기에 더 멋진 우리, 함께라서 더 빛나요!”
《주토피아 2》는 단순한 모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있는 진짜 용기를 찾아가는 여정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주디와 닉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는데, 그들은 ‘정의란 무엇일까?’, ‘진실은 언제나 좋은 걸까?’ 같은어른들도 쉽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들에 맞닥뜨리게 된다.
주디는 언제나 옳은 일을 하려 하지만, 때로는 그 정의가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할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닉은 자신이 가진 상처를 마주하면서, 진정한 믿음이란 상대를 바꾸는 게 아니라 이해하는 것임을 배우고, 그들의 모험은 단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아니라, 서로 다른 존재들이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성장의 과정을 이야기 한다.
이 책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이렇게 속삭인다.
“세상에는 나와 다른 친구들이 많아요.
하지만 그 다름이 바로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준답니다.”
《주토피아 2》는 편견 없이 서로를 바라보는 눈,
다른 의견을 존중하고 손을 내미는 마음,
그리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용기를 선물한다.
주디, 닉, 게리, 포버트처럼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며 함께 나아간다면, 누구든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주토피아가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진짜 메시지이다.
《주토피아 2》는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이야기로,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에 좋은 책이다.
“서로 달라도 괜찮아. 우리는 함께할 때 가장 빛나니까.”
모든 무슬림이 만수르의 봉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은 아니었다. 일부는 봉기 참여를 거부했다. 아바르인은 러시아에 충성을 맹세했으며, 카바르다인은 중립을 지켰다. 오스만 투르크가 북캅카스에서 종국적으로 그 지배권을 상실한 이유는 캅카스에 대한 두 가지의 정책 때문이었다. 러시아와 전쟁이 벌어졌을 때 오스만 투르크는 북캅카스 민족을 지원하기 위해 접근했다. 그러나 평화 시기 오스만 투르크는 그들의 투쟁을 무시했고 그 지역에서의 현실적 체제를 유지하는 정책을 더 선호했다. 그 결과 오스만 투르크는 북캅카스 민족의 신뢰를 상실했다. 그럼에도 북캅카스 민족은 오스만 투르크를 지원했고 오스만 투르크의 편에서 러시아에 대항해 싸웠다.
1부 _ 〈2장 _ 체첸 이맘 만수르의 지하드 선포와 1차 캅카스전쟁〉 중에서
춤은 몸을 느리게 움직이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점점 빠른 움직임으로 원을 따라 시계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원형으로 춤을 추면서 노래로 찬양한다. 지크르는 천사들을 매개체로 하여 알라와의 직접적인 교통을 이루며 신을 찬양한다. 이들은 신비적이고 금욕적인 수피즘의 원칙을 따르면서 무슬림은 신과의 합일, ‘신에게로 향하는 길’을 추구해야 한다는 타리카 교의에 몰두하였다. 찬양의 주제는 다양하다. 위대한 성인이 행한 여러 가지 사건, 일반적 무슬림에 관한 주제, 신을 향한 찬양, 쿤타 하지를 향한 칭송 그리고 정의로운 칼리프였던 알리에 대한 찬양 등이다. 찬양 의식의 목적은 변화하는 세계와 자연을 기억하면서 신 앞에서의 의무, 도덕적인 삶과 행위 등을 신자들에게 요청하는 일 그리고 이슬람의 모든 계명 등을 성실히 준수하자는 희망을 표현하고 개인의 사상과 행동에 있어서의 정직성을 추구하였다.
2부 _ 〈5장 _ 19세기 북캅카스에서 지하드 투쟁만 있을까?〉 중에서
체첸인의 강제이주의 원인은 무엇일까? 당국은 체첸 민족이 독일 군대에 협력했다는 이유를 전면에 내세웠지만, 사실 명확하지는 않다. 필자의 박사 논문 지도교수였으며 저명 역사가인 故 세르게이 아르추노프는, 강제이주는 체첸인이 독일 군대에 협조한 이유로 스탈인이 강제이주시킨 것이 아니라 2차 세계대전 이전과 그 기간에 체첸인이 당국에 일으킨 정치적 저항에 대한 응징 차원에서 이루어졌다고 강조했다. 공식적으로 소련 당국은 반역을 저지른 체첸인에 대한 징벌 차원으로 강제이주를 단행했다고 언급했다. 독일군의 진군에 저항하기 위해 국경지대에서 소수 민족 사람들이 국가적 의무를 다해주기를 바라는데, 전쟁 위기 상황에 그런 행동을 취하지 않았으며 체첸 민족도 그러했다는 것이 당국의 입장이었다.
3부 _ 〈6장 _ 러시아-체첸전쟁의 서막〉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신시아 리우
어린이책 작가 모임과 대학교에서 글쓰기에 대한 강의를 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 《프린세스와 친구들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