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어느 날, 골목 끝에서 희미하게 빛나는 간판을 발견한다.
《고장난 마음 수리소》.
그곳에 들어서는 순간, 묻는다.
“어서 오십시오. 무엇이 고장 났나요?”
이 책은 저마다의 상처와 고단함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자신의 목소리를 잃어버린 사람, 변화를 두려워한 사람, 사랑이 두려워 마음을 닫은 사람….
그들은 수리소의 문을 열어 잊고 있던 자기 자신을 다시 마주한다.
《고장난 마음 수리소》는 짧은 이야기 속에서 마음의 균열과 회복의 과정을 보여준다.
읽는 동안, 독자는 저마다의 사소한 상처를 발견하고, 그것이 여전히 고쳐질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마음을 놓친 채 살아온 이들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작은 불빛이 되어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오늘, 마음이 고장 난 당신에게

1장. 울음을 삼킨 회사원
2장. 잊혀진 아이의 그림자
3장. 사랑을 묻어둔 노인
4장. 미소를 잃어버린 아이
5장. 끝나지 않은 이별
6장. 마음의 시계가 멈춘 소년
7장. 다른 사람의 꿈을 대신 살아온 어른
8장.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한 사람
9장. 잊힌 꿈을 다시 만난 사람
10장. 타인의 시선에 갇혀 살아온 사람
11장. 시간 속에 갇혀 살아온 사람
12장. 용서하지 못한 마음
13장. 보이지 않는 상처를 안고 살아온 사람
14장.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한 사람
15장. 말하지 못한 사람
16장. 잊힌 꿈을 안고 살아온 사람
17장. 사랑을 두려워한 사람
18장. 실행하지 못한 사람
19장. 시간에 쫓겨 살아온 사람
20장. 세상 논리에 지친 사람
21장. 스스로를 믿지 못한 사람
22장. 잊히는 것이 두려운 사람
23장. 비교 속에 갇힌 사람
24장. 미래만 좇아온 사람
25장. 가족이 주었던 상처에 머문 사람
26장. 버거운 현실 속 마음
27장. 관계를 잘 못 맺는 사람
28장. 변화를 두려워한 사람
29장. 자신의 목소리를 잃어버린 사람
30장. 마음을 닫고 살아온 사람

에필로그 마음 한가운데, 수리소
작가의 말 한 걸음의 위로

  회원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