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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둔 이야기
엄마에서 나로, 우리가 처음 시작하는 이야기
느린서재 | 부모님 |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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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다양한 경력을 가진 엄마들이 모였다. 숨은 능력자 - 엄마들이 모여 서로 다른 이유로 천내 제로담 협동조합을 만들었지만, 지금은 서로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문 앞에 서 있다. 이 책에는 각기 다른 길을 걸어온 엄마들이 처음으로 꺼내보는 솔직한 인생 이야기와 “변화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육아 때문에, 부모님이 아프셔서, 집안을 보살피느라, 살던 곳을 떠나 새로운 도시로 왔기 때문에, 혹은 아이가 아파서 자신의 일을 이어나가지 못한 엄마들의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다시 무언가를 시작한 엄마들의 이야기가 있다. 각자가 지나온 시간들과 겪어온 경험들은 모두 다르지만, 그녀들의 이야기에는 하나 공통점이 있다. 모두가 변화를 가져다 줄 문 앞에 서기를 기다려 왔다는 것이다. 변화를 바라고 언젠가는 사회에서 다시 나만의 쓸모를 입증하는 일, 여기 모인 이야기들의 공통점은 바로 그것이다. 대단한 일이 아니어도, 돈을 많이 버는 일이 아니라도 괜찮다. 다만 천천히라도 시작할 수 있다는 것, 두려움 없이 함께 토닥이며 같은 길을 걸어갈 동료들이 있다는 것, 그것 하나로 엄마들은 제로담 협동조합을 즐겁게 시작할 수 있었다.

  출판사 리뷰

대구의 천내리 마을,
경력 단절 엄마들이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새로운 꿈을 찾아가다!

엄마에서 나로, 우리는 우리만의 새로운 협동조합을 만들었다

다양한 경력을 가진 엄마들이 모였다. 숨은 능력자 - 엄마들이 모여 서로 다른 이유로 천내 제로담 협동조합을 만들었지만, 지금은 서로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문 앞에 서 있다. 이 책에는 각기 다른 길을 걸어온 엄마들이 처음으로 꺼내보는 솔직한 인생 이야기와 “변화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육아 때문에, 부모님이 아프셔서, 집안을 보살피느라, 살던 곳을 떠나 새로운 도시로 왔기 때문에, 혹은 아이가 아파서 자신의 일을 이어나가지 못한 엄마들의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다시 무언가를 시작한 엄마들의 이야기가 있다. 각자가 지나온 시간들과 겪어온 경험들은 모두 다르지만, 그녀들의 이야기에는 하나 공통점이 있다. 모두가 변화를 가져다 줄 문 앞에 서기를 기다려 왔다는 것이다. 변화를 바라고 언젠가는 사회에서 다시 나만의 쓸모를 입증하는 일, 여기 모인 이야기들의 공통점은 바로 그것이다. 대단한 일이 아니어도, 돈을 많이 버는 일이 아니라도 괜찮다. 다만 천천히라도 시작할 수 있다는 것, 두려움 없이 함께 토닥이며 같은 길을 걸어갈 동료들이 있다는 것, 그것 하나로 엄마들은 제로담 협동조합을 즐겁게 시작할 수 있었다.

변화의 결과가 아니라, 변화를 시작하려는 엄마들의 마음

천내 제로담 협동조합은 대구 천내리의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모임이다. 협동조합에서는 엄마들이 모여 환경에 무해한 제품들을 만든다. 샴푸바부터 키즈 올인원 제품, 모기 퇴치제까지, 인체에도 무해하고 지구에도 무해한 제품들을 만들고, 누구나 이 제품들을 만들 수 있도록 재미있는 강의까지 진행한다. 열세 명의 엄마들이 모여 집안일과 아이를 돌보던 시간을, 글을 고치고 책을 만드는데 쏟아 부었다. 봄과 여름을 거쳐 가을까지, 그동안 마음 깊은 곳에 숨겨둔 이야기를 담백하고 진솔하게 담아낸 여정이 바로 이 책이다.

일상에 새 바람을 가져오고, 변화를 바라던 엄마들의 당차고 씩씩한 이야기를 당신에게 선물한다. 어쩌면 그녀들의 새 출발에 관한 이야기가 당신에게도 필요할지 모르니 말이다.




이 책은 누군가는 눈물로, 누군가는 웃음으로 망설이면서 한 줄 한 줄 써 내려간, 진심이 모여 완성된 이야기입니다. 지금껏 말하지 못했던, 하지만 분명 내 삶의 일부였던 순간들을 꺼내 써 내려갔습니다. 우리는 글을 잘 쓰는 전문가도 아니고, 대단한 인생 스토리를 가진 사람들도 아닙니다.
하지만 진짜 속이야기를 하고 싶었고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공감이 되고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라는 작은 안심이 되어줄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묵묵히 살아야 했던 하루들, 울고 싶었지만 참아야 했던 순간들, 그 사이사이에 피어난 작은 웃음과 다짐들 그리고 내일을 다시 꿈꿔본 이야기들의 모음입니다.
<프롤로그 - 이 책을 펼친 당신에게> 중에서

"다.른.지.역.에.서.오.셨.죠?"
이곳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 항상 받는 질문이라 익숙하게 자기소개를 했다. 그 후 그녀는 궁금했던 점을 나열하기 시작했다. "대구에는 왜 오셨어요? 아이 학교는 여기서 보내실 건가요? 서울로 이사 갈 생각이 있으세요?"까지 말을 이어가다가, 갑자기 질문했다. "혹시 지금 저 사투리 쓰고 있나요?"
난감했다. 내가 생각해 본 적 없는 것들에 대해서 물으니 말이다. 마지막 물음에서 알 수 있었다. 말투가 독특하다고 생각했는데 사투리를 사용하지 않으려고 천천히 말하고 있었던 거였다. 확실히 억양은 절제되어 있었다. 그녀가 이곳만의 언어를 사용했다는 점은 인식하지 못하는 듯했다. 식사 후 과일을 준비하며 말했다.
<대구, 그 기묘한>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천내제로담협동조합
우리는 아이들과 남편을 출근시키고 각자 살림을 정리한 후 변신을 시작한다. 청소기를 들던 손은, 아이들에게 잔소리하던 입은 제로 웨이스트를 알리는 입으로. 하루 두 시간의 변신이지만 그 시간만큼은 세상 어디에 내놓아도 당당한 여성으로 각자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우리는 천내리에서 삶을 돌보는 작은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남자를 위한 탈모 샴푸, 어르신을 위한 한방 샴푸, 아이들을 위한 키즈 올인원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일상의 화장품을 고민하고 있다. 또한 아로마테라피의 향기를 빌려 무더운 여름, 모기로부터 사람들의 시간을 지켜내고자 했다. 작은 불편을 덜어내며, 일상이 더 편안하고 따뜻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 가는 중이다.또한 지역 내 여성 센터와 아동 센터로 출강해 우리의 재능을 알리고 이런 친환경 제품을 누구나 만들 수 있음을 계속 알리고 있다. 아직 친환경 비누에 대한 관심은 호불호가 있지만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은 모두가 ‘호’인 것 같다. 오늘도 줄 서서 우리를 기다리는 수강생분들을 위해 열세 명의 제로담 협동조합은 노력 중이다.@zero_dam1000

  목차

프롤로그 이 책을 펼친 당신에게

다시 시작하는 시간 -김향진
대구, 그 기묘한 -박서현
쌍끌이로 산다는 것 -탁지혜
엄마처럼 -하금희
모성애가 없는 엄마 -김수민
변화를 시작하려는 문 앞에서 -김하늬
나중이 아닌 지금 -박지수
'엄마'이지만 동시에 '나'이기도 하니까 -편정민
스녕아 어디 가? -김선영
첫 걸음 -이서진
제로웨이스트를 문득 만날 때 -김경애

에필로그 꿈을 위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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