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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챌린지
시내버스 전국일주, 그 안에서 마주한 세상
소장각 | 부모님 |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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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여행’이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는가? 어떤 목적지가 있고 그곳에서 보고 먹고 즐기는 시간을 떠올리는 게 보통일 것이다. 그렇지만 여기에 오로지 목적지까지 향하는 그 여정이 목적인 여행이 있다. 이 책 『시내버스 챌린지』는 시내버스 덕후이자 세계시민교육 강사인 지은이가 몇 번의 시내버스 여행과 두 차례에 걸쳐서 3박 4일 시내버스 전국일주를 하며 바라본 지역과 사람, 한국 사회의 모습을 담은 책이다. 이 책에는 목적지에서 ‘여행’한 이야기는 담겨 있지 않다. 대신 목적지로 향하며 만난 사람들, 그곳에서 본 지역의 일상, 지역 소멸, 돌봄, 고령화와 저출산, 교육, 장애인과 비장애인, 이동권 문제, 환경에 관한 이야기 등이 시내버스를 타고 흔들리는 곳곳에 담겨 있다. 그러니 여행서이면서 여행서가 아니고 사회문제를 다룬 인문서이면서 인문서가 아닌 종합 여행 인문서다. 세계시민교육 강사로 활동하는 지은이는 시내버스 여행을 하며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지역과 지역의 경계를 오가며 길에서 만난 사람들과 우리 사회 구석구석의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신랄하게 전한다. 시내버스는 우리의 일상을 구석구석 통과하면서 어딘가로 데려다주고 데려오는 소중한 존재다. 그러한 이 버스에서 저 버스로 갈아타며 경계와 경계, 지역과 지역을 넘나들며 지은이가 만난 지금 우리의 모습, 한국 사회의 모습을 이 책에서는 들여다볼 수 있다. 또한 ‘우연히’가 주는 여행의 즐거움과 함께 눈물 쏙 빠지는 위안, 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여러 과제와 문제에 새롭게 직면하고 무겁고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우리가 사는 세상은 시내버스로 모두 연결되어 있다?!
시내버스 덕후이자 세계시민교육 강사가 시내버스를 타고 전국을 돌며 만난 지역, 사회, 사람의 이야기


‘여행’이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는가? 어떤 목적지가 있고 그곳에서 보고 먹고 즐기는 시간을 떠올리는 게 보통일 것이다. 그렇지만 여기에 오로지 목적지까지 향하는 그 여정이 목적인 여행이 있다. 이 책 『시내버스 챌린지』는 시내버스 덕후이자 세계시민교육 강사인 지은이가 몇 번의 시내버스 여행과 두 차례에 걸쳐서 3박 4일 시내버스 전국일주를 하며 바라본 지역과 사람, 한국 사회의 모습을 담은 책이다. 이 책에는 목적지에서 ‘여행’한 이야기는 담겨 있지 않다. 대신 목적지로 향하며 만난 사람들, 그곳에서 본 지역의 일상, 지역 소멸, 돌봄, 고령화와 저출산, 교육, 장애인과 비장애인, 이동권 문제, 환경에 관한 이야기 등이 시내버스를 타고 흔들리는 곳곳에 담겨 있다. 그러니 여행서이면서 여행서가 아니고 사회문제를 다룬 인문서이면서 인문서가 아닌 종합 여행 인문서다. 세계시민교육 강사로 활동하는 지은이는 시내버스 여행을 하며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지역과 지역의 경계를 오가며 길에서 만난 사람들과 우리 사회 구석구석의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신랄하게 전한다. 시내버스는 우리의 일상을 구석구석 통과하면서 어딘가로 데려다주고 데려오는 소중한 존재다. 그러한 이 버스에서 저 버스로 갈아타며 경계와 경계, 지역과 지역을 넘나들며 지은이가 만난 지금 우리의 모습, 한국 사회의 모습을 이 책에서는 들여다볼 수 있다. 또한 ‘우연히’가 주는 여행의 즐거움과 함께 눈물 쏙 빠지는 위안, 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여러 과제와 문제에 새롭게 직면하고 무겁고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다.

시내버스에서 만난 풍경 안에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물음표가 가득하다
지금 한국은 서울공화국이라고 불릴 만큼 인구는 물론 문화, 경제 등 모든 인프라가 한곳에 집중되어 있다. 그렇다 보니 정작 우리 가까이에서 혹은 멀리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직접 내 문제가 되지 않는 한 알기도 쉽지 않다. 이 책에서 지은이는 시내버스로 전국을 돌며 자신이 지금까지 몰랐던 이야기들, 어렴풋이 지식으로만 알았던 모습 등을 직접 눈으로 목격하고 피부로 느끼며 어떻게 하면 나은 세상이 될지 고민한다. 유독 논산을 지날 때 눈에 띄었던 자살 예방 현수막, 오로지 지식으로만 알고 있었던 승하차도우미를 만났던 함양의 버스정류장, 처음으로 장애인과 함께 버스를 타며 다 함께 사는 세상에 대해 생각했던 익산의 버스 등. 지은이는 각 지역에서 보고 느낀 이야기들을 풀어놓으며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다. 어떻게 보면 여행자의 눈으로 본 어떤 문제의 단편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곳에 가서 직접 보지 않으면 무엇이 문제인지 인식조차 하기 어려운 것이 쉽게 정보를 얻고 금세 소비하는 지금 세상일지 모른다. 지은이는 이 책에서 학교에서, 동네에서, 일상에서 끊임없이 물음표가 떠오르는 세상이 되어야 그 물음표가 모여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그러한 물음표가 시내버스가 달리는 길 위에서 마치 환승하듯이 이어지며 함께 생각해 보자고, 더불어 살아 보자고 말한다.

우연이 우연을 부르는 특별한 여행
이제 전국일주는 시내버스로 떠나자!

『시내버스 챌린지』는 엄연한 여행기다. 여행지의 맛집이나 명소 등을 소개하지는 않지만, 엄연한 여행기다. 목적지까지 향하는 그 길이 바로 여행이기 때문이다. 지은이는 전국의 시내버스 정류장과 정류장을 이으며 수많은 사람과 만나며 울고 웃고 위안을 받는다. 버스를 놓쳐 울고 있는 지은이에게 해결 방법을 빠르게 제시하던 할머니, 혹시나 목적지까지 가는 버스가 없을까 봐 인맥을 총동원해 확인해 주던 버스운전기사님, 젊으니까 뭐든 할 수 있다면서 격려하던 할머니, 70대와 80대를 구분하는 방법을 전수해준 또 다른 할머니 등 그 길 안에서 만난 사람들은 모두 여행의 ‘우연’이 가져다준 소중한 인연이다. 또한 시내버스를 타고 세상을 느리게 바라보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이야기들이다. 『시내버스 챌린지』의 맛집과 명소는 시내버스 안에서 바라본 풍경,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시내버스 노선도와 시간표를 보는 방법, 여행할 때 챙겨야 할 것 등 시내버스 여행을 준비하는 방법과 추천 코스도 함께 소개한다. 시내버스 여행의 핵심은 일단 어깨는 가볍게. 이번 시내버스에서 다음 시내버스를 타기 위해 달리고, 주저앉고(?), 굴러야(??) 할지도 모르지만 그것조차도 시내버스 여행이 가져다주는 특별한 순간이다. 이제 전국일주는 『시내버스 챌린지』를 들고 시내버스로 떠나 보자. 그리고 지은이가 못다 한 이야기에 나의 이야기를 이어 보자. 바쁘고 정신없는 가운데에서 만나는 세상은 또 다른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 그리고 분명 지금까지는 몰랐던 ‘우연’의 순간과 만나게 될 것이다.

시내버스 여행. 여섯 글자만으로는 감이 오지 않는 이 여행은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시내버스로만 이동하는 여행을 뜻한 다. 알지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대부분의 시내버스는 도시 간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든다. 그렇기 때문에 경계와 경계를 잇 는 버스 노선들을 연결하면 서울에서 부산, 광주, 목포 등 어디 든 시내버스로 갈 수 있다. 당연히 출발지점이 반드시 서울일 필요는 없다. 현재 내 주거지가 서울이라서 서울을 출발지로 설정했을 뿐이다. (프롤로그-시내버스에 승차하며)

그날 이후로 종종 아산의 온양 시내에서 천안역까지 한 번 에 가는 천안 990번 버스에 탑승해 아산과 천안 시내 곳곳을 버스 안에서 구경하고, 천안에서 대전까지 시내버스로만 이동하는 등 시내버스를 타고 바깥 풍경을 구경하는 새로운 취미 가 생겼다. 그러다 보니 처음 방문하는 지역을 가면 그 지역 터미널에 있는 시내버스, 군내버스 시간표를 구경하면서 이 버스는 어느 동네까지 갈지 궁금해 하며 노선을 검색하는 등 여러 도시를 걸쳐 이동하는 버스 노선에 흥미가 생겼다. 고등학생 때 지하철만 타면 경기도 안산에서 강원도 춘천까지 갈 수 있다는 사실에 지하철과 같은 전철, 기차를 좋아하는 ‘철덕’(철도 덕후)이 되었는데 이젠 시내버스를 좋아하는 ‘버덕’(버스 덕 후)까지 되었다. (나는 왜 시내버스 여행에 눈을 뜨게 되었는가)

내가 했던 시내버스 전국일주는 어쩌면 뒤죽박죽 버스 시간표보다 혐오, 편견과 마주하는 순간들이 나에게는 더 큰 ‘챌린지’가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이 덕질을 왜 숨어서라도 하느냐고? 좋아하는 데 이유가 있나. 그저 좋고 재미있을 뿐이다. 좋아서라는 말 말고는 달리 할 말이 없다. 원래 ‘휴덕’은 있어 도 ‘탈덕’은 없듯이 말이다. 모든 사람을 혐오 없이, 편견 없이 대하려고 노력하는 나 같은 덕후가 있어야 이 교통수단 덕후 생태계에 조금이나마 희망이 생기지 않을까? (여행을 준비하며 만난 뜻밖의 난제, 어쩌면 더 큰 관문)

  작가 소개

지은이 : 임슬아
경상남도 마산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의 전근으로 경기도 안산으로 이주해 유년 시절을 안산에서 보냈다. 순천향대학교에서 중국문화와 국제문화학을 공부하며 아산에서 지낸 4년 동안 비수도권 거주 청소년의 교육과 문화 향유 격차와 마주했다. 지금은 지역에 따른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세계시민교육 강사가 되어 주로 비수도권 지역의 학교와 청소년센터 등에서 강의하며, 대학원에서 다문화·국제이해교육을 공부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 시내버스에 승차하며

1부 여행기 아닌 여행기를 위한 여행기


나는 왜 시내버스 여행에 눈을 뜨게 되었는가?
시내버스 여행과 세계시민교육
시내버스 여행이 아니라 시내버스 전국일주?!
준비부터 남다른 시내버스 전국일주, 아니 챌린지
시내버스 여행의 첫 관문은 바로 시간표 여행을 준비하며 만난 뜻밖의 난제, 어쩌면 더 큰 관문
안전이냐, 돈이냐
시내버스 여행의 묘미는 ‘우연히’에 있다

2부 버스에서 만난 사람들

삼척에서 만난 버스 기사님: 시내버스는 동네 사랑방
후포에서 만난 할머니: 누군가의 한마디가 누 군가의 삶을 나아가게 한다
통영에서 만난 할머니: 순간의 풍경에 집중할 것
진주의 경계에서 만난 할머니 : 70대와 80대를 구별하는 방법
함양에서 만난 승하차도우미 : 주민의 소식통 익산에서 마주친 사람들 : 시내버스는 통합사 회의 미래를 보여 준다
충주에서 만난 할머니: 손녀가 매주 충주로 달 려가는 이유

3부 5분의 4의 사람이 사는 곳

전북과 경남의 경계를 허무는 지리산
탄소 배출이 가장 많은 도시에 사는 이의 이상 한 반성과 실천
지역 청소년은 이제 뭐 하고 놀까?
잠시 머무는 자의 자세
다양한 언어가 공존하는 한국
영월에는 작은 아프리카 대륙이 있다
폐교를 막는 것만이 살 길은 아닐지도 모른다 말은 제주로, 사람은 서울로?
벚꽃이 지는 순서대로 대학이 사라진다면
영어 천국 대한민국
언제까지 이 여행을 즐길 수 있을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행이 되도록

에필로그 - 시내버스에서 하차하며 시내버스 여행을 위한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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