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역사
아주 짧은 합스부르크사  이미지

아주 짧은 합스부르크사
유럽에서 가장 다사다난했던 한 가문의 이야기
책과함께 | 부모님 | 2025.02.28
  • 정가
  • 18,000원
  • 판매가
  • 16,200원 (10% 할인)
  • S포인트
  • 900P (5% 적립)
  • 상세정보
  • 14.5x21 | 0.354Kg | 272p
  • ISBN
  • 9791194263296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도서 소개
  • 작가 소개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합스부르크 가문을 빼놓고 유럽사를 논할 수 있을까?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가문으로 400년, 오스트리아제국의 황제 가문으로 또다시 100년, 그들은 누구보다 오랫동안 유럽의 권력을 쥐고 흔들며 세계사의 흐름을 바꿔왔다. 그들의 역사는 유럽뿐만 아니라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 걸친 대제국을 건설하고, 수많은 국가와 민족을 다스린 영광스러운 순간들로 가득하다. 하지만 18세기 이후 왕위계승 전쟁, 근대화와 민족주의 분쟁 등으로 위기를 거듭하다가 마침내 1918년 1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하면서 몰락하고 만다.이 책은 10세기 작은 귀족 가문에서 출발해 유럽을 지배하다가 20세기에 결국 무너져 내리기까지, 합스부르크 가문의 다사다난한 여정을 주요 인물과 사건 중심으로 핵심만 골라 압축했다. 곳곳에 배치된 가계도와 지도, 부가 정보글은 당시 복잡한 인물 관계와 유럽의 세력구도, 낯선 개념 등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종교개혁, 나폴레옹 전쟁, 1차 세계대전 등 세계를 뒤흔든 사건마다 중심에 있었던 그들의 역사는 너무도 치열하고 역동적이다. 그 굽이치는 시간들을 따라가다 보면 유럽사가 한눈에 들어올 뿐 아니라, 복잡하게 얽힌 오늘날 유럽의 모습도 이해하게 될 것이다.프롤로그무엇보다 합스부르크 가문을 독보적으로 만든 것은 그들이 다스린 광활한 영토였다. … 그들은 오스트리아와 보헤미아에서 헝가리, 네덜란드, 에스파냐, 포르투갈, 남이탈리아의 여러 왕국, 중남미의 식민지 지역과 수많은 군소 지방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영토를 통치했으며 독일 서남부에 남아 있던 가문의 본토와 아프리카 북부 해안의 거점들까지 다스렸다. 말 그대로 ‘태양이 지지 않는’ 제국을 건설한 것이다.
1장 합스부르크 가문의 기원1250년에 신성로마제국 황제 프리드리히 2세가 눈을 감으면서 마침내 기회가 찾아왔다. 프리드리히 2세의 사망으로 슈타우펜 왕조가 순식간에 몰락하자 신성로마제국은 약 20년 동안 대공위 시대라는 소용돌이에 휩쓸렸고, 그 결과 왕권도 송두리째 흔들렸다. 이처럼 손발이 마비된 제국의 어수선한 상황은 합스부르크 가문의 루돌프 1세가 1273년에 독일 왕으로 선출되면서 비로소 정리되었다. 결국 루돌프 1세를 시작으로 합스부르크 가문 출신의 일개 백작들이 왕위에 올랐다. 물론 합스부르크 가문이 황제관을 차지하기까지는 200년에 가까운 시간이 더 필요했다. 하지만 합스부르크 가문이 1273년에 귀족 서열의 꼭대기에 오르고 이때를 기점으로 신성로마제국을 대표하는 통치 가문의 반열에 들어선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3장 황제에 등극한 합스부르크 가문프리드리히 4세는 1452년에 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 두 개를 로마에서 치렀다. 바로 결혼식과 황제 대관식이었다. 로마에 도착한 프리드리히 4세는 그곳에서 처음 본 포르투갈의 엘레오노르와 곧바로 결혼식을 올렸다. 3일 뒤 국왕 부부는 교황의 집전으로 대관식을 거행했고, 이때 프리드리히 4세는 황제 ‘프리드리히 3세’로 즉위했다. 합스부르크 가문 최초의 황제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안드레아 C. 한저트
독일 역사학자이자 사회학자. 프랑크푸르트 대학교에서 ‘18세기부터 오늘날까지 시민 문화 보호의 역사’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로 사회 발전과 문화사를 연구하고 있으며, 프랑크푸르트 역사 위원회에서 수여하는 요한 필립 폰 베트만 연구상을 받았다. 대학, 박물관, 재단 등과 협업하며 왕성하게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지은 책으로 《누가 왕이 되는가?: 역사-사회학적 관점에서 해석한 합스부르크 가문과 세대 교체 문제》,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왕과 황제들》, 《20세기의 쇼펜하우어》, 《프랑크푸르트의 세습귀족》, 《게슈타포의 집》 등이 있다.andrea-c-hansert.de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