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세계 문화 여행』 시리즈의 사우디아라비아 편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풍습, 역사, 문화, 생활, 삶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사업차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든 단순한 여행이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더욱 풍성하고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풍습과 전통, 역사와 종교와 정치, 사우디인의 가정과 직장과 여가, 의식주, 의사소통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사우디아라비아 대부분은 사막성 기후를 품고 있다. 낮에는 극심한 건조함과 뜨거운 열기가 대지를 달구다가도 밤이 되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다. 특히 나지드 지역은 기온이 보통 45℃까지 오르며, 때로는 54℃까지 치솟기도 한다. 홍해와 페르시아만의 해안 지역은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여름철 기온은 38℃를 넘지 않지만, 습도가 대부분 85%를 웃돌고 때로는 100%에 달해 숨이 막힐 듯한 날씨가 이어진다._1장 영토와 국민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슬람은 떼려야 떼놓을 수 없다. 이슬람은 사람들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일 뿐만 아니라 일상을 형성하는 근간이다. 공적 토론에서부터 예술, 건축에 이르기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모든 것이 이슬람을 중심으로 움직인다._2장 가치관과 사고방식
SNS와 세계화의 영향으로 젊은 사우디 사람들도 이제는 밸런타인데이, 핼러윈, 심지어 크리스마스까지 즐기는 추세다. 물론 크리스마스의 경우, 종교적 의미는 배제하고 축제로만 즐긴다. 과거에는 외국인 가정이 종교 행사를 기념하고 싶을 때 집이나 주거단지 안에서만 조용히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쇼핑몰이나 대형 마트에서도 이런 기념일과 관련된 상품들을 공공연히 판매한다._3장 관습과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