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스스로를 고용할 준비가 되었는가? 타고난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는 조직 인간으로서의 그대, 실업의 불안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그대, 재능을 발견하고 계발함으로써 스스로의 경제적 가치와 삶의 질을 끌어올리기를 바라는 그대를 위해, 다시, 혁명이 시작된다.IMF 외환 위기 이후 직장인들의 방황이 계속되던 2001년 처음 출간된 이래, 20년이 넘게 거듭 쇄를 찍으며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바꾼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의 25주년 기념판이 출간되었다. 저자 구본형은 2000년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선언하며 ‘변화경영 사상가’로서 2013년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나답게’ 살고자 하는 이들을 도왔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가 지금까지도 읽히는 데는 우리가 여전히 다른 사람의 뜻에 의존해 살기 때문이고, 바깥의 작은 변화에도 크게 흔들리기 때문이고, 자기계발서의 홍수 속 변화와 성장을 갈구하면서도 선뜻 행동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그의 말과 행동이 우리에게 울림을 주기 때문이다.“성장을 방해하는 가장 큰 걸림돌은 언제나 자기 자신이다.” 당신 안의 열정을 발견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불태울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는 가장 빛나는 나를 만나는 열정 발견법부터 자기만의 브랜드를 창조하는 직업 혁명법까지, 평범한 조직 인간이었던 개인이 지식과 전문성을 갖춘 공공의 자산을 가진 존재로 재탄생하는 길을 제시한다.
직장인들은 과거의 규칙이 무너져 내리고 새로운 규칙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있었지만, 새롭게 자신을 규정하지 못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근본적인 자기 혁명에 성공하지 못한 채 3년을 보냈다. 혁명은 유예되었던 것이다.
자신에 대한 투자는 미래 인생의 깊이를 결정한다. 결정하기에 따라 행복하고 보람 있는 인생을 살 수도 있고, 쫓기고 쫓겨 막다른 골목으로 몰릴 수도 있다. 현실밖에 없는 인생은 병자의 삶이다. 오늘을 넘기고 오늘을 사는 것만이 중요해질 때 우리는 미래를 계획할 수 없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구본형
변화경영 사상가.1954년 1월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다. 서강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역사학과 경영학을 전공하였고, 1980년부터 2000년까지 한국IBM에서 근무하며 경영 혁신의 기획과 실무를 총괄했다. IBM 본사의 말콤 볼드리지 국제평가관으로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조직의 경영 혁신과 성과를 컨설팅했다. 2000년 3월,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선언하며 회사를 떠난 그는 1인 기업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를 세웠고 2005년부터 연구원을 선발, 꿈벗들과 동행하며 ‘나’답게 살아가려는 이들을 도왔다. 100여 명의 제자와 함께 공부하고, 함께 여행했다. 변화를 꿈꾸는 이들의 내면에 잠든 열정과 비전의 불꽃을 점화하여 삶이 아름다워지도록 도왔다. 인문학과 경영학의 다양한 접점을 통해 시대의 화두를 발견해왔고, 변화와 성장을 고민하는 시민들과 소통하기를 즐겼다. 수년간 신화와 영웅담을 탐독하며 우리 내면의 변화 가능성을 재발견하는 연구에 몰두했다. “모두가 세상을 변화시키려고 하지만 정작 스스로 변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는 톨스토이의 말을 빌려 변화의 시작은 자기 혁명이어야 함을 강조했다. 삶의 모든 것으로부터 배우고 글을 쓰고 아름다운 영향력을 전하던 그는 2013년 4월, 59세로 세상을 떠났다. 저서로《익숙한 것과의 결별》 《낯선 곳에서의 아침》 《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 《나에게서 구하라》 《깊은 인생》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