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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과 실상에 관하여
삶의 자세와 방법에 대한 담론
청담서원 | 부모님 |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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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중국 황산(黃山)에서 수행 중인 한 구도자의 초월적 능력, 높은 정신계, 남다른 지혜 등을 소재로 삶의 바른 이치를 탐구해가는 대화록 형식의 글이다. 한중수교 초기 저자의 중국 체류경험을 바탕으로 쓰여 진 이 책은 삶의 현실적 제반 문제들에 대해서는 물론 인간 존재의 본질에 관한 의문, 삶의 가치관 정립 문제 등으로 고민하는 젊은이들에게 명쾌한 해답을 줄 것이다.(전략)중국 여행 5일째 되던 날, 1차 시찰 일정을 마친 우리 일행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중국 최고 명산이라 불리는 황산을 관광하게 되었다. 70개가 넘는 산봉우리로 이루어져 주요 절경을 대략 둘러보는데만도 며칠이 걸릴 정도라는 황산은 처처의 기암괴석과 기송(奇松), 운해(雲海), 폭포 등 그 비경은 가히 수려했으며 산세 또한 웅대하기 그지없었다.우리 일행은 황산 중턱까지 차량으로 이동,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을 오르게 되었고, 정상에선 많은 인원이 단체로 몰려다니는 것이 불편했던 관계로 각자 자유롭게 경관을 둘러보다가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다시 집결키로 하였다.내가 그를 우연히 만나게 된 것은 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난 협곡로를 따라 한참 걸어 들어갔을 때였다. 그 쪽은 관광객들이 별로 없는 한산한 길이었고, 나는 구름에 휩싸인 산 아래 쪽 절경을 황홀감에 빠져 내려다보고 있었다.바로 그때였다.나는 무슨 헛것을 본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실로 놀라운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다. 눈을 부라리고 산 아래를 다시 내려다 봤다. 그러나 역시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장면이 내 눈앞에서 생생히 펼쳐지고 있었다.
(전략)그것은 분명 사람의 모습이었다.조금 과장 섞인 표현을 한다면 사람이 마치 새처럼 날아다니고 있었다.정상 아래에는 짙게 드리운 운무를 뚫고 봉봉이 솟아오른 수십여 개의 기암괴석과 절벽들이 있었는데, 바로 그 암석 사이를 어느 한 사람이 자유자재로 뛰어다니고 있는 광경을 목격했던 것이다.암석과 암석 사이의 거리는 최소 10~20미터 정도는 충분히 됨직한 거리였고, 아래로는 그야말로 깎아지른 듯한 낭떠러지라 실로 위험하기 짝이 없었음에도 그는 그 곳을 너무도 쉽고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거의 날아다니고 있었다. 참으로 어릴 때 읽었던 무협지 같은 데에서나 나올 법한,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장면이었다. 특히 평소 인간의 초능력 같은 것을 신뢰하지 않았던 나에게 그러한 장면은 너무도 경이롭고 충격적인 것이었다. 내 두 눈으로 직접 보고 또 보고, 몇 번이고 다시 보았으면서도 나는 도저히 이를 사실로 받아들일 수 없었다.나는 거의 숨조차 제대로 못 쉰 채 한참 동안 그 장면을 넋이 나간듯 바라보고 있었다.(후략)
(전략)그가 설명한 조형법이란 학이 하늘을 나는 비학지형에서부터 참새가 여울을 건너는 작천지형(雀川之形), 까투리가 양지에서 노니는 치유지형(雉遊之形), 제비가 빨랫줄에 날아 앉는 연좌지형(燕座之形), 까마귀가 먹이를 쪼는 오탁지형(烏琢之形), 봉황이 춤을 추는 봉무지형(鳳舞之形), 기러기가 줄지어 날아가는 안열지형(雁列之形), 원앙이 물위에서 즐기는 앙희지형(鴦戱之形), 비둘기가 새끼를 품는 구포지형(鷗抱之形) 등 다양한 조류(鳥類)의 생태와 동작을 기본자세로 하고 있는 수련법이라 했다.(후략)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문경
1962년 출생, 지난 30여 년간 경제경영 분야에서 폭넓은 저술, 연구활동을 수행해왔다.1980년대 후반에는 경제전문기자를 거쳐 KBS라디오 ‘792경제레이더’프로그램 등에 고정출연하며 저널리스트로 활동하였다. 1990년대 초부터는 민간 경제연구소, 경영컨설팅회사를 운영하며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산업입지, 품질규격인증, 인적자원개발 관련 R&D업무 및 산업교육사업을 실시하였다.2000년대 중반에 이르러서는 정부부처를 비롯하여 지방자치단체, 각급 공공기관, 주요 기업 등 총 50여 곳의 아카이브 관련 사업 및 산업디자인, 홍보프로젝트를 맡아 수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직장인들과 협업, 제반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해냈다.한편 오랜 기간 산업현장에서 직접 겪고 쌓은 실전적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직장인 의식개혁서 「이런 사원들이 문제사원들이다」를 출간, 자기계발 분야 스테디셀러 작가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2008년에는 교육 분야 저술활동으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을 비롯하여 한국커뮤니케이션 대상, 중소기업지도자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저자가 중시하는 삶의 철학이란 ‘기본이 곧 근본’이란 신념 아래 매사 ‘기본과 상식을 충실히 익히고 갖추는 것’이며 특히 ‘사람이란 평소 어떤 생각, 어떤 자세를 지니고 생활하느냐에 따라 삶의 성패가 결정된다’고 늘 역설할 만큼 ‘정신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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