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세계 역사의 흐름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365일 주요 사건으로 세계사를 꿰뚫다!
시공간을 뛰어넘는 필수 역사, 하루 한 장씩 클리어명실공히 최고의 역사 스토리텔러로서 영화처럼 재미있게 역사에 빠지는 경험을 선물해 온 썬킴의 신작! 《그날의 세계사》는 일 년 365일 그날의 의미 있는 사건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해 준다.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과거 오늘과 연결된 중요한 사건과 역사를 뒤흔든 영웅과 독재자, 그리고 그 뒤에 있었으나 결국 세상을 바꾼 이들의 이야기 등 무게감 있는 역사뿐 아니라 라면, 노동절, 축구 등 우리 일상과 맞닿은 주제까지 골고루 담았다.
베스트셀러 《썬킴의 세계사 완전 정복》, 《썬킴의 거침없는 세계사》 등에서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세계사 지식을 날카로운 시선과 유쾌한 스토리텔링으로 알려 준 썬킴은 이번 책에서 세계사 여행 가이드로 변신했다. 미국에서 모잠비크까지, 기원전에서 21세기 현대까지 전 세계와 시대의 역사적 현장을 종횡무진하며 그날의 사건 속으로 빠져들게 해 준다. 과거 인류가 이 지구에서 살아간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다.
단순히 기록의 전달에 끝나는 게 아니라 그에 대한 저자의 뼈 있는 해석과 숙고할 만한 메시지가 있다. 2차 대전 당시 히틀러에 맞선 국왕 조지 6세, 쿠바혁명을 성공시킨 혁명가 체 게바라, 수백만 자국민을 학살해 캄보디아를 킬링필드(Killing Fields)로 만든 폴 포트 등 잘 알려진 영웅과 독재자뿐 아니라 나이팅게일에 묻혀 잊힐 뻔했던 흑인 간호사 메리 시콜, 그 유명한 마틴 루서 킹 목사 이전에 미국 흑인 인권 운동을 불붙인 여성 로자 파크스 등 상대적으로 가려진 역사적 영웅들을 많이 조명하는 점도 의미 깊다.
하루에 하나씩 읽기에 부담 없는 일별 원고 안에는 역사를 통으로 꿰어 읽는 즐거움과 신선한 지식이 가득하다. 매일 하루 5분 그날의 세계사로 여행을 떠나자. 저자 특유의 지적이며 날카로운 입담으로 펼치는 역사 이야기를 읽다 보면 교양과 지식이 쌓이고, 세상을 읽는 시야가 넓어지며, 조각조각 알고 있던 세계사가 하나로 연결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어제가 있었기에 소중한 오늘이 있음을, 우리가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를 자연스럽게 깨닫게 될 것이다.
★ 독보적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 신작
★ 배기성 역사학자 강력 추천
★ 365일의 결정적 사건으로 읽는 그날의 세계사!
“역사적이지 않은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시대를 넘나드는 365일 결정적 사건들“누구에게나 공정한 일 년 365일이란 날들에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 중 가장 의미 있고 중요한 사건을 하나의 시간표로 정리해 보는 것은 어떨까란 생각을 했던 겁니다.” _프롤로그 중에서
그날 그곳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역사를 배울 때 왜 이렇게 사건이 많고 외워야 할 날짜는 또 왜 이리 많은지 힘들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 어떤 날이든 이 지구상에서는 항상 무언가가, 그것도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오늘도 생긴다. 지금까지 흘러온 수많은 나날 속 벌어진 사건을 전부 다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그중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몇몇 일들이 ‘역사’로 기록되어 오늘날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이다. 추려졌다고 해도 워낙 양이 방대하기에 역사는 어렵게 느껴진다. 특히 세계사는 더더욱. 또 과거 일을 지금 꼭 알아야 하는가 의문을 품을 수도 있다.
이렇게 생각을 바꿔 보면 어떨까? 옛사람을 우리 인류의 동료로 생각하는 것이다. 이 넓은 우주 속 외로운 지구에서 우리의 동료가 살아온 이야기, 궁금하지 않은가?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 작가는 “지금 한국의 우리가 행복한 일을 겪고 있다면 천 년 전 북아프리카 이집트에서도 누군가 똑같은 행복을 느끼지 않았을까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과거 우리 동료들이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아 냈을지 역사 여행을 떠나 보자고 제안한다. 여행의 방식은 이렇다. 일 년 365일 모든 날들에, 과거의 그날과 관련된 의미 있고 중요한 사건을 부여하여 하나의 시간표로 정리하는 것이다. 그 시간표가 바로 이 책 《그날의 세계사》이다. 현장에서 쌓은 역사 지식과 유쾌하면서 날카로운 입담을 자랑하는 썬킴의 탄탄한 역사 해설이 곁들여진 그날의 세계사 속으로, 지금 떠나 보자.
“그날 그곳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세계를 뒤흔든 사람들의 그날 이야기- 2월 22일, 반나치 단체 백장미단의 비극
- 5월 14일, 백의의 천사에 가려 잊힐 뻔한 자메이카의 메리 시콜
- 6월 14일, 죽음을 무릅쓰고 독재 정권에 맞선 혁명가 체 게바라
- 10월 20일, 리비아를 철권통치한 무아마르 카다피의 말로
《썬킴의 거침없는 세계사》 등 많은 역사 베스트셀러를 통해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읽는 경험을 선물해 온 작가 썬킴은 신작 《그날의 세계사》에서 역사 여행 가이드로 변신했다. 실제 국내외 역사 투어 해설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저자는 이 책에서 미국과 유럽, 아프리카, 남미, 로마 제국과 오스만 제국 등 다양한 나라와 거의 모든 시기의 역사를 넘나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낸다.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과거 오늘과 연결된 중요한 사건과 세계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 등 무게감 있는 역사뿐 아니라 세계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 2차 대전의 군수품이었던 ‘콜라’, 진짜 ‘축구’ 때문에 일어난 전쟁 등 우리 일상과 맞닿은 주제의 역사까지 골고루 담았다.
그날의 주요 역사를 선정하는 것에서부터, 그것을 우리가 어떻게 바라보고 무엇을 배워야 할지에 대해 저자의 뼈 있는 해석과 메시지를 담아 의미가 깊다. 나이팅게일에 묻혀 잊힐 뻔했던 흑인 간호사 메리 시콜, 독재자의 탄압에 맨몸으로 저항한 수많은 민중들 등 가려진 역사적 영웅들을 조명하고, 얄타 회담과 러일전쟁 등 이름만 봐서는 우리와 관련 없어 보이지만 기실 우리나라의 운명을 가른 중요한 사건들을 적극 건져 올려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새롭게 읽을 수 있게 돕는다. 또, 모든 역사적 사건들은 서로 다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 주어 복잡한 세계사의 맥을 잡게 한다. 예를 들어 ‘11월 9일’ 글에서는 1989년 그날 베를린 장벽 붕괴 사건을 들려주고, 몇 주 후인 ‘11월 28일’ 글에서는 같은 해에 일어난 체코슬로바키아의 벨벳혁명 이야기를 풀어낸다. 두 사건의 연관성이 보이는가? 베를린 장벽 붕괴는 독일 분단의 종식과 냉전 체제의 끝을 상징하는 엄청난 사건으로 동유럽 전역에 큰 영향을 미쳤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당시 공산 국가였던 체코슬로바키아 국민들은 ‘우리도 민주주의 하자’고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그것이 벨벳혁명이다.
“세계 역사의 흐름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당신의 생각을 넓혀 줄 특별한 세계사 여행 하루 한 장씩 이 책을 넘기다 보면 역사는 하나의 독립된 사건이 아니라 서로의 인과이고, 지금까지도 이어지며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들임을 깨닫게 된다. 과거 동료 인류가 이 지구에서 살아간 이야기를 통해 지금 우리가 당연한 듯 보내는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다. 오늘을 살아갈 힘과 앞날을 예상할 지혜는 역사에 대한 통찰로써 얻을 수 있다는 말도 이해가 될 것이다.
그동안 너무 무겁거나 어려운 세계사를 만났다면 이제는 썬킴의 세계사를 만날 때이다. 매일 하루 5분 그날의 세계사로 여행을 떠나자. 저자 특유의 지적이며 유머러스한 입담으로 펼치는 역사 이야기에 흠뻑 빠져 읽다 보면 교양과 지식이 쌓이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며, 조각조각 알고 있던 세계사가 하나로 연결되는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저는 가끔 제 생일인 7월 10일, 과거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궁금해서 검색을 합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났던 해인 1592년의 7월 10일, 이사벨 여왕이 스페인을 통일했던 1492년의 7월 10일 등 말이죠. 그럼 어김없이 제가 태어난 그날 이 지구상에선 시공간을 뛰어넘으며 엄청나지는 않아도 무언가 일은 항상 일어났습니다. 그러면서 깨닫지요. 일 년 365일이라는 날들이 우리에게 오고 가는 동안 이 세상에는 매일 무슨 일이든 끊임없이 일어났고 지금도 일어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일어날 것이라는 사실을요.
_<프롤로그> 중에서1944년 3월 8일, 일본 역사상 최악의 삽질 전투이자 소모전인 임팔 작전이 이날 시작됐다. (……) 문제는 그 작전을 지휘했던 일본군 사령관이 무타구치 렌야란 인간이었는데 일본군의 여러 가지 흑역사를 쓰신 분이다. 그 최악은 임팔 작전이었다. ‘우리 일본인은 초식동물이기 때문에 보급이 필요 없다. 밀림에서 풀 뜯어 먹으면 된다(실제 발언), 필요한 물품은 적군에게서 약탈해 쓰면 된다(실제 발언)’ 등의 명언을 시전하신 결과, 이 작전에 참전했던 9만 명의 일본군 중 무려 7만 명이 밀림 속에서 죽거나 다치고 말았다. 물론 임팔까지 도착한 일본군은 단 한 사람도 없었다. 이 삽질 작전은 이런 말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무능한 지휘관은 용맹한 적군보다 무섭다.’
_<03월 08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