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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는 마음
창비교육 / 이병일 (지은이) / 2021.08.27
10,000

창비교육청소년 문학이병일 (지은이)
2007년 『문학수첩』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생명력 넘치는 활달한 언어와 삶의 풍경을 투시하는 세밀한 묘사가 어우러진 단정한 시 세계를 펼쳐 온 이병일 시인의 청소년시집 『처음 가는 마음』이 ‘창비청소년시선’으로 출간되었다. 시인 자신의 청소년 시절을 회상하면서, 틀에 박힌 오늘을 힘겹게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고단한 현실을 섬세한 필치로 담아내었다. “지금 살고 있는 시간과 과거의 시간을 복원해 내면서 우리를 뒤돌아보게 하고 미래의 시간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시편들은 따뜻한 공감을 자아내면서 “그동안 잃어버린 행복과 서정의 시공간으로 우리를 자연스럽게 이끌고 들어간다”(주민현, 발문). 정서적으로 불안한 혼돈의 시기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위로가 되어 줄 이 시집은 이병일 시인의 첫 청소년시집이자 ‘창비청소년시선’의 36번째 권이다.제1부 내가 모르는 나 하여간 나는 복도체 관심 내가 모르는 나 롱 패딩 짝사랑 마스크 유행-인스타그램 1 콧등 치기-인스타그램 2 기린의 시-인스타그램 3 분홍민달팽이 가족이 많아 좋은 일 흑심고래를 찾아서 배틀그라운드 습득물-인스타그램 4 평양냉면 엄마, 할부하면 안 돼? 거품을 물었어 이웃집 토마토-인스타그램 5 또 하나의 재능 당장 제2부 내 갈 길 간다 아빠 사랑합니다-거머리 소년 꼴에 쥐띠라고 공간이 필요해 금방 갈게 나의 미래 첫 경험 붕대 인간 나, 잘할 수 있는데 나의 첫 관심-인스타그램 6 검은 털 이야기꾼 다 함께 매달리기 말이 돼? 아, 냄새! 어디인지 모르지만, 길을 찾아 왼쪽 눈가 일곱 바늘 체육 시간 이후 으라차차 씨름부 다짐 엄마는 환자, 나는 중환자 엄마의 곤란 마지막 시험 제3부 마음을 쓸 줄 아는 사람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사진가 악몽 조용한 이야기 기적을 파는 상점 뭐지? 물 줘도 난리 속초 바다에서-인스타그램 7 일상을 파는 상점 담아 본다, 나를-인스타그램 8 가만히 있어도 고슴도치 재-인스타그램 9 탁구-인스타그램 10 시베리아허스키 강-인스타그램 11 교내 백일장 수상 대학 입학 원서 합격증-인스타그램 12 안경 말년의 양식 엄마 발문 시인의 말“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없다. 나는 쓸모없는 것의 쓸모를 잘 알고 있다.” 고통에 민감한 소년의 눈으로 바로보는, 이토록 씩씩한 서정의 세계 2007년 『문학수첩』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생명력 넘치는 활달한 언어와 삶의 풍경을 투시하는 세밀한 묘사가 어우러진 단정한 시 세계를 펼쳐 온 이병일 시인의 청소년시집 『처음 가는 마음』이 ‘창비청소년시선’으로 출간되었다. 시인 자신의 청소년 시절을 회상하면서, 틀에 박힌 오늘을 힘겹게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고단한 현실을 섬세한 필치로 담아내었다. “지금 살고 있는 시간과 과거의 시간을 복원해 내면서 우리를 뒤돌아보게 하고 미래의 시간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시편들은 따뜻한 공감을 자아내면서 “그동안 잃어버린 행복과 서정의 시공간으로 우리를 자연스럽게 이끌고 들어간다”(주민현, 발문). 정서적으로 불안한 혼돈의 시기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위로가 되어 줄 이 시집은 이병일 시인의 첫 청소년시집이자 ‘창비청소년시선’의 36번째 권이다. 어디인지 모르지만, ‘내가 모르는 나’를 찾아서 청소년기는 흔히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한다. 자기 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정서적으로도 상당히 불안정하다. 그렇다 보니 “이따위도 저따위도 아닌 감정들”(담아본다, 나를)이 들끓는 불완전한 존재로서 방황을 하기 마련이며, 때로는 “아빠 가슴에 대못을 박”(꼴에 쥐띠라고)는 일탈 행위도 서슴지 않는다. “자유 없이 산다는 건 끔찍한 일”(속초 바다에서)이라며 “빨리 어른이 되어서 독립”하여 “제멋대로 하고 싶”(내가 가장 예뻤을 때)은 마음만 간절하다. 그렇지만 아무 생각 없이 무사태평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지금은 비록 “그저 그런 학생”(하여간)으로 살아가지만 “진척 없는 나의 미래”(금방 갈게)를 곰곰 고민해 보기도 하고, “세상의 소리”(나는 복도체)에 귀를 기울이면서 “아름다운 것이 무엇인지”(내가 가장 예뻤을 때) 조금씩 알아 간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나는 나답다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내가 하는 말은 변명이라고 또 비웃을 테지만 나는 자긍심이 없으므로 용기를 가져야 했다 내 생각은 그동안 어디에 있었지? 생각 없이 살아왔지만 생각 있게 살아 보기로 마음먹었다 용서해라, 친구들아 그사이 일들, 나는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몰랐다 (중략)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도스토옙스키의 백치를 읽었다 아름다움이 세상을 어떻게 구원할까? 이런 생각을 오래 곱씹었으나 나는 아름다운 것이 무엇인지 몰랐다 뭔가 곱고 아스라하게 빛나는 것인 줄만 알았으니까 그림을 그리면서 악기를 다루면서 시를 쓰면서 인스타그램을 하면서 아름다운 것이 무엇인지 조금 알게 되었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부분(76~79쪽) 삶의 아름다운 풍경을 놓치지 않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는 일상의 평범한 장면들을 공유한다. 아름다운 장면들은 두고두고 간직하기도 한다. 그렇게 “세상은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마지막 시험) 것이다. ‘인스타그램’ 연작시에서 시인은 “고통에 민감한 소년”(분홍민달팽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삶의 다양한 풍경을 “따스하고, 자유롭고, 아름답게!”(검은 털 이야기꾼) 보여 준다. “앞니 하나로 찐빵을 먹는 할머니”(담아 본다, 나를)처럼 대상을 유심히 관찰해야 발견할 수 있는 장면이나 마스크가 “또 하나의 얼굴”(마스크 유행)이 되고 만 우울한 풍경을 담기도 하고, “영혼은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 것일까?”(재)라는 자못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시인은 “관심받지 못하는 사물들”(나의 첫 관심)을 세심히 눈여겨보면서 삶의 고통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미세한 감각을 놓치지 않는다. 바닷가 태양은 카뮈를 떠오르게 한다 사방이 이글이글 탄다, 앞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했다 해변의 모래사장이 너무 뜨거워서 맨발로 걷지 못했다 (중략) 파도에 발을 담그고 생각 없이 해파리를 만졌다 손가락이 쓰라렸다 태양이 쏘아붙여 뒷걸음쳤는데 바다 한가운데였다 자유 없이 산다는 건 끔찍한 일이다 바닷물을 먹어도 죽지 않았다 하필 나는 수영을 잘한다 ―속초 바다에서 부분(90쪽) ‘엄마’라는 말만 들어도 세상을 살아가면서 아프거나 괴로울 때, 슬프거나 힘들 때 누구보다도 힘이 되어 주는 건 “같이 밥 먹고/같이 여행 가고/같이 사진 찍는”(가족이 많아 좋은 일) 가족일 것이다. 가족 중에서도 엄마의 사랑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 ‘엄마’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하여 공연히 눈물이 난다. 그렇기에 “자식들에게 짐 주지 말자”고 “다짐으로 쓴 엄마의 글씨”(말년의 양식)를 보면 안쓰러운 마음에 울컥한다. 시인은 “유통 기한 지난 우유만 먹는”(교내 백일장 수상) 엄마를 떠올리며 “엄마는 나 없이 살아갈 수 없는 환자이고/나는 엄마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중환자라는 걸 알았다”(엄마는 환자, 나는 중환자)는 청소년 화자 ‘나’의 목소리를 빌려 “말없이도 행복해지는 순간”(다 함께)을 함께하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뒤에서 나를 바라보는 사람 유행 지난 내 옷을 입고 자는 사람 내 농구화를 신고 병원으로 출근하는 사람 나만 모르게 조용히 어깨를 수술한 사람 매일 속아 주면서 나를 대접해 주는 사람 (중략) 뒷말이 천생인 사람 어제도 그제도 오늘도 엄마는 그저 내 등 뒤에서 마음을 쓸 줄 아는 사람이 되라고 기도를 하네 나는 아직 깊은 잠에 친친 감기지 않아 눈알이 흐리게 따끔거렸네 ―엄마 부분(113쪽)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없다 시인은 첫 청소년시집을 펴내면서 “나의 과거를 톺아보는 재미가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쓸모없는 것의 쓸모를 잘 알고 있다. 이 시집을 읽는 청소년들이 쓸데없는 질문을 많이 하면 좋겠다”(시인의 말)고 말한다.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에게는 어떠한 고통과 절망에도 짓눌리지 않는 용기가 필요하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내일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품고서 “깨끗하고 밝은 곳”(나의 첫 관심), 좀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살아가야 한다. 청소년기는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이다. 질풍노도의 울퉁불퉁한 이 시간을 “처음 가는 마음”(내가 가장 예뻤을 때)으로 밝고 씩씩하게 견디어 나간다면 “이제는 어떤 일도 두렵지 않을 것 같”(대학 입학 원서)은 자신감이 솟아날 것이다. 이 시집이 그러한 희망을 안겨 주리라 믿는다. 일상을 파는 상점에 가면 가장 먼저 나를 기다려 주는 가족을 사리 그리고 사막을 사리 사막에 바오바브나무를 심으리 바오바브나무가 크게 자라는 동안 책을 읽으리 존재하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 보이면서 보이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하지 않고 침묵하는 법을 배우리 사막 딱정벌레의 곡예에 손뼉 치며 감탄할 줄 아는 사람이 되리 ―일상을 파는 상점 전문(91쪽)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동양고전
바다출판사 / 김경일 (지은이), 황기홍 (그림) / 2026.01.16
16,800

바다출판사청소년 인문,사회김경일 (지은이), 황기홍 (그림)
공자와 유교 문화를 정면으로 비판해 온 김경일 교수가 청소년을 위해 풀어낸 동양고전 교양서다. 노자부터 동중서까지 11인의 사상가가 치열하게 사유를 겨루던 현장으로 돌아가, 3000년 전 동양사상이 형성된 과정을 이야기처럼 따라간다. 한국·중국·일본에 공통으로 흐르는 가치관의 뿌리를 ‘생각의 길’이라는 관점에서 설명한다. 역사적 배경과 에피소드 중심 서술, 동양고전 명문 원문과 저자의 해설을 더해, 동양인의 인간관·자연관을 한눈에 그리는 생각 지도를 제시한다.머리말 - 나는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나? 4 같은 생각의 길을 걷는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동양 사람의 생각은 어떻게 생 겨났을까? 하나. 숲처럼 물처럼 살고 싶었던 노자 13 스스로를 바람결에 지워 버린 사내|스스로 그러한 자연|물처럼 겸허하게| 노자에게 물어보니|자연 속에서 자연과 함께|도가의 생각, 유가의 생각 둘. 엉뚱한 이야기꾼 장자 35 노자는 노자, 장자는 장자|왜 장자는 비유를 즐겼을까?|장자, 동물을빌어 사 람을 말하다|여름 메뚜기에게 얼음을 설명할 수 없지|한 번 날면 육 개월을 나는 붕새|포정, 마음으로 소를 잡다|절대의 가치는 절대 존재하지 않지 셋. 사람을 알고 싶다, 공자 55 공자가 무당이었다고?|유가들은 무엇을 가장 즐거워했을까?|공자가 강조한 다섯가지|‘인’이란사람들과의원만한관계|‘예’의근본은 조상제사|왜 공자는 조상 제사를 강조했나?|의를 행하는 사람이 용기 있는 사람|여성은 남성보다 열등하다|사람을 군자와 소인으로 나누다 넷. 얼굴이 까맣게 타도록 세상을 걱정하던 묵자 81 왜 이름에 ‘먹 덩어리’가 들어 있을까?|세상의 어지러움을 고치려면|공자, 전 쟁, 음악이 세상을 어지럽게 한다 다섯. 내 털 하나도 뽑아줄 수 없어, 양자 95 나는 너무 소중하거든|사는 게 뭐 별건가?|그래도 썩은 쥐 고기는 안먹어| 팔을 자르면 천하를 드리지요 여섯. 사람의 마음은 태어날 때부터 착하다, 맹자 109 왜 맹자는 공자의 사상을 이어받았나?|맹자는‘옳은 것’을, 공자는‘어진 것’을 강 조|맹자는 왜 사람은 원래 선하게 태어났다고 했을까?|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네 가지 마음|맹자가 만든 고사성어들|묵자와 양자는 용서할 수 없어 일곱. 나무, 불, 흙, 쇠, 물의 비밀을 캔다, 추연 129 허풍이 좀 셌나|추연의 상상력, 음양오행설|착한 사람을 얻으려면 강물 맛을 바꾸어라|음양오행설은 왜 살아남게 되었나? 여덟. 임금도 농사짓고 왕비도 길쌈해야지, 농가 147 농사로 천하에 평화를|농가에 반한 진상|진상, 맹자와 다투다 아홉. 개가 호랑이를 잡아먹을 수도 있지, 한비자 161 변화에도 법칙이 있다네|말을 더듬는 한비자|토끼는 잡아야 잡힌다|법이 강해야 나라가 강해진다|왕은 백성들의 주머니를 채워 주어야 한다|개가 호 랑이를 잡아먹을 수도 있다 열. 최초로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 그리고 신하 이사 183 모든 권력은 황제 한 사람에게|책을 태우고 유가들을 생매장시켜라|글꼴과 마차 바퀴를 통일하라|그러나, 통일은 불과 열다섯 해에 그치고 열하나. 공자를 다시 부르다, 동중서 201 촌놈이 세운 한나라|스물두 살 젊은 황제 동중서를 만나니|황제, 수직의 힘을 빌리다|학교에서는 공자만 가르쳐라|황제들이 유가 사상만을 고집한 이유 특별부록 - 직접 읽어 보는 동양고전의 원문 2213000년 전, 동양의 생각 지도를 찾아서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저자, 김경일 교수의 동양고전 안내서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로 공자와 유교 문화에 대한 근본적인 비판을 제기해 한국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김경일 교수의 청소년 동양사상 교양서이다. 누구나 한 번쯤 동양고전과 동양사상에 가졌던 의문을 시원하게 해소시켜 준다. 또한 생생한 역사 배경 설명과 사상가들에 대한 에피소드 중심 이야기 전개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노자부터 동중서까지 동양의 사상가 11인이 머리싸움과 설전을 벌였던 그 시대로 돌아가, 3000년 전 동양사상이 탄생하고 성장하던 역사적인 현장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다. 또한 특별 부록으로 동양고전에서 가장 널리 인용되는 문장의 원문과 이에 대한 김경일 교수의 독창적이고 유려한 해설을 수록했다.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저자, 김경일 교수의 청소년 교양서 3000년 전, 동양의 생각 지도를 찾아서 특별 부록, 원문으로 읽는 동양고전의 향연과 김경일 교수의 감각적인 해설 동양철학과 유교문화에 대해 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김경일 교수가 동양사상에 막연한 어려움을 느끼는 청소년들을 위한 책을 집필했다. 동양사상을 탄생시킨 인물들과 그들이 살았던 시대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저자는 미국, 일본, 중국, 타이완 등지로 떠났던 수차례의 가족 해외여행 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한 가지 의문을 계기로 이 책을 썼다.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들의 가치관은 왜 비슷할까?’ ‘서구와 구분되는 동양인만의 공통된 가치관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이 점은 미국이나 유럽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쉽게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저자는 이 의문점에 대한 아들의 질문에 답을 해 가는 사이 그 이유를 서서히 깨닫게 되었다.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은 이른바 ‘같은 스승’ 을 모셨으며 그 스승이라 함은 사람이 아니라 ‘사상이라는 독특한 분위기’, 즉 ‘생각의 길’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부모나 선생님’이라는 존재에 대해 동양인들은 수직적인 존경을 떠올리는 반면, 서양인들은 친구처럼 수평적인 관계를 떠올리고, 남녀에 대한 태도에서도 남성 중심적 사고가 강한 동양과 달리 서양인들은 ‘평등’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익히고 있는 등의 차이는 모두 이 ‘생각의 길’ 때문이라는 것이다. 약초나 야생 식물을 먹을거리로 여기지 않는 서양인과 달리 그것을 즐겨 먹는 동양인들의 행위 속에는 자연과의 일체감이라는 서로 다른 생각의 방식의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렇듯 사람의 가치,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자연의 가치, 사람과 자연과의 관계에 대한 동양인들의 생각을 담고 있거나 규정하고 있는 것이 바로 동양사상이라고 말한다. 그런 여행 중의 자각과 아들에게 쏟아놓았던 대답의 보따리들을 모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동양의 생각 지도’를 그려 냈다. 쉽고 재미있게, 그러나 깊이 있게 풀어 낸 동양사상 ‘동양 사람들이 만들어 낸 질문과 대답은 도대체 어떤 것이었을까? 그런 질문을 맨 처음 한 사람은 누구였으며 언제였을까? 그 질문은 사람들 사이에서 어떤 대답을 만들면서 발전해 왔을까?’ 바로 이런 궁금증에 답하기 위해 저자는 이 책을 썼다. 동양 사람들의 생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동양사상을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 동양사상이 맨 처음 탄생하던 순간의 당사자는 바로 중국인이었으며, 그 중심에는 천재적인 사상가들이 있는 것이다. 저자가 펼쳐놓는 이야기 속에서는 노자의 ‘도’도 공자의 ‘인’도 재미있는 옛이야기처럼 술술 읽힌다. 예를 들어 노자와 저잣거리의 사람들이 ‘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만 봐도 어려운 사상이 얼마나 쉽게 풀려 있는지 알 수 있다. “하하, 저는 제가 숲 속에서 찾아낸 이야기들을 ‘도’라고 부르려 합니다.” “‘도’? 무슨 ‘도’. 칼 ‘도’ 아니면 강도할 때 ‘도’?” “허허허, 제가 말하는 ‘도’는 바로 길 ‘도’입니다. 도로라고 할 때의 ‘도’……” “‘도’? 이 양반이 누굴 놀리나? 이야기가 어떻게 길이 돼? 당신의 이야기는 보이지도 않고 잡히지도 않는데 어떻게 흙 위로 난 길이 돼?” “예, 바로 그 점 때문에 ‘도’라고 부르려 합니다. 제가 숲에서 나무와 물로부터 들은 이야기들과 지혜는 바로 우리들 모두가 살아가는 방식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자연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식대로 사람들이 살아간다면 다툼 없이 모두가 화목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러한 이야기와 지혜를 길 ‘도’라고 부르고 싶은 게지요.” (본문 22쪽) 이처럼 노자에 대한 이야기만 보더라도 한 천재적 사상가와 그가 살았던 시대, 그의 사상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저자의 풍부한 상상력을 만나 풍성하고 맛깔나는 이야기로 재구성되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는 소설을 읽는 듯한 즐거움과 재미에 흠뻑 빠트려 ‘동양사상’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쉼 없이 파고들 수 있게 해 준다. 여러 사상가들이 오래전 벌였던 설전과 심오한 문답이 쉽고 경쾌하게 해석되어 찬찬히 즐기다 보면 ‘동양사상’이 결코 ‘나’와 멀거나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가 아니었음을 깨닫게 된다. 또한 오늘을 사는 내가 자연과 인간,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의 근원이 모두 노자의 무위자연이나 맹자의 인의예지 와 같은 동양의 사상과 맞닿아 있음을 알게 된다. 나의 관점은 노자와 맹자의 유산인 것이다. 강한 개성이 돋보이는 천재적 사상가들의 진면모 특히 저자는 특유의 거침없는 필체로 노자, 맹자, 공자 등 천재적인 사상가들을 뚜렷한 개성과 사상을 가진 인물로 되살려 내고 있다. 뒷짐 지고 헛기침하며 가르치기 보다는, 현대적인 관점으로 동양사상의 탄생과 성장 순간을 생생하게 재현해 냄으로써 동양의 사상가들을 오래된 고서 속에서 온전히 불러내왔다. 숲처럼 물처럼 살고 싶었던 노자, 엉뚱한 이야기꾼 장자, 사람을 알고 싶었던 공자, 얼굴이 까맣게 타도록 세상을 걱정하던 묵자, 진시황을 통해 천하를 통일하게 만들었던 한비자와 이사, 다시 유가를 고집했던 동중서까지가 뚜렷한 개성과 성격을 드러내며 형상화되어 있다. 멀게만 느껴지던 사상가들의 생각과 성격이 개성 강한 캐릭터로 살아나 3000년 역사를 거슬러 우리에게 다가오는 친근함은 이 책이 가진 큰 매력 중 하나이다. 한문학 책이나 사상서 속에서 만났던 고루하고 엄숙한 사상가들이 거침없는 설전을 벌이고, 머리싸움을 벌이는 현장이 생생하게 펼쳐지는 것이다. 예를 들어 농가 사상과 유가 사상 중 어느 것이 더 백성들의 삶에 도움을 줄 것인가를 놓고 맹자와 진상(농가 사상가)이 격렬한 토론을 벌이는 장면에서는 두 사람의 성격까지 생생하게 드러난다. 《맹자》에서 보이는 이 말다툼에서 맹자는 진상에게 뜻밖에 격한 욕설을 퍼붓기도 한다. “맹자, 등나라의 임금이 훌륭하기는 하지만 아직 멀었소. 임금이면 스스로 농사를 지으며 백성과 함께 밥을 지어 먹어야 하오. 그런데 지금 등나라의 왕은 양곡 창고와 재물 창고를 갖고 있소. 백성의 등을 쳐 자신을 살찌우는 것이오.” “진상, 댁 참 단순하구먼. 그래 댁의 스승 허행도 농기구를 직접 만드오?” (중략) “댁들은 일은 안 하고 그렇게 말만 하지.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아야 하오.” “농사일만 일이오? 당신의 스승 허행이라는 친구, 저 남쪽의 야만족속, 게다가 때까치처럼 혀 짧은 인간, 깩깩거리며 성인의 도나 훼방하고. 그래 진상, 우리 유가를 버리고 그런 하품 인간에게 가서 배워? 저질!” (본문 156쪽) 이야기를 읽는 사이 각 사상을 탄생시킨 사상가들이 어떤 사회 환경 속에서 어떤 생각으로 그런 사상을 주장하고 다듬어 갔는지를 알 수 있다. 또한 동양의 대표적인 사상가들이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어떻게 비판했는지를 보여 줌으로써 각 사상끼리의 연관성과 차이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예를 들어 노자와 장자에 대한 언급에서도 저자가 탐구해 낸 두 사상가의 연관성과 차이가 단숨에 이해되는 것이다. 장자는 노자의 사상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장자는 노자와는 분명히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 개성이 어떤 것인지 《장자》에 등장하는 비유를 통해 조금 살펴볼까요? “소와 말의 발이 네 개인 것이 자연의 법칙이지. 그러나 말 머리에 굴레를 씌우거나 소의 코에 코뚜레를 하는 것은 억지지.” “어떤 사람이 바닷가에서 갈매기를 잡았지. 그놈을 묘당에 모시고 제사 때 쓰는 경건한 음악을 들려주면서 기름진 제사 음식을 먹였어. 그랬더니 삼 일 만에 죽어 버렸어. 또 야생마를 잡아다가 말굽을 깎아 붙이고 불로 낙인을 찍고 고삐로 묶어 달리게 했더니 열 마리 중에 두세 마리는 죽어 버리는 거야.” 이와 같은 비유에서 느낄 수 있지만 장자는 생명체가 자연의 품 안에서 자유스럽게 살아야 한다는 노자 사상의 영향을 받았음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노자를 그대로 흉내 낸 것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노자의 사상을 근거로 하긴 했지만 장자는 철저하게 상황을 대비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자연스레 드러내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노자의 생각을 이어받기는 했지만 자신만의 독특한 정신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조금은 까칠하게 굴던 사람입니다. (본문 38쪽) 이처럼 쉽고 재미있게 동양사상의 근원, 사상과 사상, 사상가와 사상가의 관계를 그려내고 있다. 그러므로 이 한 권의 책으로 동양사상의 큰 물줄기를 이해하고 동양인의 삶 속에 뿌리 내린 ‘생각’은 어디에서 시작되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구체적인 지도를 그려 볼 수 있을 것이다. 야사의 한 장면 같은 다양한 읽을거리와 주변 지식 저자는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동양사상에 대한 크고 작은 궁금증들을 시원하게 해소시켜 준다. ‘공자의 아버지는 공씨일까?’, ‘맹자는 정말 어머니를 따라 세 번 이사를 했을까?’, ‘《맹자》가 《논어》보다 세 배 더 두꺼운 이유’, ‘《노자》는 정말 누가 지었을까?’, ‘왜 사람들 이름 뒤에 자가 붙어 있을까?’, ‘유교라고 부르지 않고 왜 유가라고 부르나?’ 등등 동양사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식들을 제공해 줌으로써 우리는 각 인물과 사상을 속속 들이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테면 공자의 어머니는 중원의 풍속인 봄 축제 때 만난 낯선 남자의 아이를 임신했으므로 공자의 아버지는 공씨가 아닐 수도 있다거나, 사상가들의 성씨 뒤에 붙는 ‘자’가 은나라 때 ‘귀족’을 뜻하던 것과는 달리 ‘지식이나 경험이 독특해 일반인들과 구별되는 사람들’에게 사용되었다는 등의 내용 등은 사상이 탄생하던 당시의 풍습이나 사람들의 의식을 엿볼 수 있도록 해 주는 등 동양사상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주변 지식까지 풍성해져 청소년은 물론 어른 독자 또한 일반 상식을 키울 수 있다.
동대문 외인구단
생각학교 / 류미 지음 / 201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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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학교청소년 문학류미 지음
2013년 5월 면접을 시작으로 그해 12월 푸르미르야구단 1기를 마칠 때까지, 아이들의 ‘우주’를 만나고, 야구단의 성장과정을 지켜본 저자가 수평적 소통으로 청소년 선도를 위해 노력하는 스쿨폴리스의 수고와 말보다 행동으로 본보기가 돼주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의 매력적인 지도법을 들려준다. 대학 진학보다 기계 기술을 배워 성공하고 싶지만 남모르게 공부 스트레스를 앓는 포수, 강한 자존심만큼 말솜씨가 좋아 어른들에게 버르장머리 없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 주장, 덩치는 프로야구 선수 급이지만 순수하고 착한 우완 투수, ‘서울대’가 꿈이었지만 초등학교 5학년 때 1차 좌절을 맞본 4번 타자, 새아버지를 집에서는 ‘삼촌’ 학교에서는 ‘아빠’라고 부르는 변호사가 되고 싶은 중견수… 류미는 ‘어른 친구’로서, 묵묵히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응원하고 지지했다. 그리고 늘 어른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회복력을 발견했다. 중요한 것은 과거가 아닌 바로 이 순간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이기는 경쟁 시스템에 굴하지 않고 즐겁게 지는 일의 기쁨을 소중하게 여기며, 서툴고 상처받은 아이라 하더라도 믿고 기다려주면 머잖아 건강함을 회복한다는 심리학의 이론을 몸소 확인해준 푸르미르야구단. <동대문 외인구단>은 청소년들과 어른친구들이 함께한 야구 성장 보고서다.오프닝 - 야구는 나의 힘 푸르미르야구단 선수 입장 1회 외인구단을 만나다 첫 만남 10분 전 / 야구는 인생이야 / 어제까지의 일은 전부 괜찮다 2회 감독님, 감독님, 우리 감독님 야구아카데미 방문기 / 응답하라 2006 / 카리스마 홀릭 / 박 경사! 박 삼진! / 곰 대 독수리 3회 게임보다 야구 출격! 외인구단 / 장기자랑? 자기자랑! / 쪽팔리지 않기 / 야구 체험전 탐방 / 절차기억의 힘 4회 야구는 내 운명 일탈의 이유 / 에이스보다 2루수 / 못 말리는 에너자이저들 5회 퍼펙트게임 운동화 세 켤레 / 베이스볼 데이 / 나는 나일 뿐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6회 야구장 습격 사건 두 번째 공은 없다 / 홈런보다 퇴장 / ‘구멍’의 반격 7회 우리들만의 리그 이대호 선수처럼 / 진격의 야구왕 / 내 마음의 4번 타자 / 이유 있는 반항 8회 야구의 계절 진짜 승부, 라이벌전 / 갈팡질팡해도 괜찮아 / 야구는 투수 놀음 / 즐겁게 지자 / 각본 없는 드라마 9회 찬란한 이별 야구 하는 의사 / 웃으며 안녕 / 마지막 승부 /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어른 친구 클로징 - 최고의 선물“불편한 몸으로 몇 년째 싸우고 있는 나. 공부 스트레스로 머리에 쥐가 날 지경인 아이들. 수많은 부상과 재활의 시간을 지나 은퇴한 박 감독. 그라운드에서 우리는 누구도 타인의 상처를 건드리지 않았다. 그저 그라운드에서 우리는 야구 하나로 뭉친 선수였고, 감독이었다. 한 팀이었다. (…) 헛스윙을 하고, 땅볼도 숱하게 놓치다 마침내 삼진을 잡고, 홈런을 치면서 우리의 상처는 자연스레 아물어갔다.” _본문 중에서 “야구는 불공정한 세상에서 거의 유일하게 공정한 것이다.” _빌 비크 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구단주 #1. “청소년 야구단의 멘탈 코치가 돼주세요” 어느 날 갑작스럽게 찾아온 기회. 경상남도 국립부곡병원의 신경정신과 의사이자 열렬한 야구팬인 류미에게 이 일은 거절할 수 없는 매력적인 제안이었다. 휠체어를 탄 채 정신없이 인턴일을 겨우 마치고 한적한 시골 부곡에서 레지던트로 정착했을 때 1년 정도는 편안했다. 하지만 매일 되풀이되는 만성 정신병원에서 일상이 서서히 지쳐갔다. 이 시기를 견딜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야구. ‘나에게 계절은 겨울과 야구 둘뿐’이라고 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전 구단주 빌 비크의 말에 무척 공감한다. 한 번만이라도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공을 던져보는 것이 그의 간절한 꿈. 한 달에 두 번씩 서울과 경상남도 부곡을 오르내려야 하는 일정과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고민했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이 등을 떠밀었다. 저자는 2013년 5월 면접을 시작으로 그해 12월 푸르미르야구단 1기를 마칠 때까지, 아이들의 ‘우주’를 만나고, 야구단의 성장과정을 지켜보았다. 수평적 소통으로 청소년 선도를 위해 노력하는 스쿨폴리스의 수고와 말보다 행동으로 본보기가 돼주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의 매력적인 지도법을 확인했다. 그 전 과정을 《동대문 외인구단》으로 기록했다. #2. 선도.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야구가 힐링이 될 수 있을까 ‘장기적인 관점에서 청소년들에게 자존감 향상의 기회를 제공할 수 없을까?’ 서울동대문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고민했다. 그 결과 2013년 5월, 동대문 지역의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추천과 지원을 받아 푸르미르야구단을 조직했다. 참여 자격 조건은 ‘관내 재학 청소년, 선도가 필요한 청소년,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청소년.’ 학교도 다르고, 학년도 다르고, 저마다의 사연도 다른 외인구단이 탄생했다. “선도조건부 입건유예 제도라고, 초범이나 그런 애들을 입건하지 않고 교육을 받으면 훈방해주는 조건부 프로그램이 있어요. 편의점에서 과자 하나를 훔쳐도 입건하게 되어 있는 게 현실이니 이런 프로그램을 시행하기가 사실 쉽지 않죠. (…) 제가 이 일을 하게 되면서 아이들을 좀더 장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한 번 하고 말 게 아니라 장기적으로 만나면 애들의 자존감 같은 것 향상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봤지요. 말하자면 아이들이 뭔가를 성취해내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던 거죠. 처음에는 뮤지컬, 합창단 등도 생각했는데 이런저런 조건을 검토한 결과 야구단을 하게 된 거예요.” _본문 중에서 면접을 불과 30분 남짓 앞두고 서울동대문경찰서로 청량리경찰서 발 긴급 보고가 도착한다. 면접을 보기로 한 학생 두 명이 패싸움에 휘말려 잡혀 있다는 것. 결국 두 아이를 제외한 채 면접이 진행됐다. 경찰이 ‘특급’으로 분류한 아이, 어린 나이에 부모를 따라 월남한 새터민 아이, 축구를 좋아하지만 야구는 하기 싫다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내는 아이, 어떤 질문에도 ‘예/아니오’ 단답형으로만 대답하는 의욕 없는 아이… 면접 때 인상만으로는 과연 이 프로젝트가 실현 가능할까 의심스러웠다. “승리하면 배울 수 있다. 그러나 패배하면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_크리스티 매튜슨 #3. 어른의 역할이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찾아주는 것 오합지졸 푸르미르야구단에 구심점이 필요했다. 아이들이 야구를 스스로 좋아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줄 강력한 구심점. 다행하게도 푸르미르야구단의 중심에 온화한 카리스마로 아이들을 지켜봐준 ‘박 감독’(박승민 현 넥센 불펜코치)이 있었다. 공중에서 날아오는 공의 방향을 잡지 못해 공을 놓치고, 타석으로 날아오는 투수의 공을 두려워해 헛스윙을 하던 푸르미르야구단이 박 감독의 지도하에 야구를 익히고, 자연스럽게 팀워크를 배워간다. 프로 선수 대부분이 그러하듯, 박 감독은 어려서부터 운동을 시작했고 고교 시절에는 팀의 에이스이자 홈런타자였다. 2000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지만 2005년까지 주로 2군에서 보냈다. 팀이 위기에 처한 2006년 마무리 투수로 깜짝 등판해 이름을 알린다. 거포 이대호와의 맞장 승부, 날쌘돌이 이용규와의 끈질길 20구 승부 등으로 야구팬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그러나 곧이어 닥친 시련의 시간. 부상과 수술, 재활, 재기를 거듭하다 2010년 제2의 전성기를 맞지만 친정 팀에서 방출, 2012년 은퇴. 그가 2013년 푸르미르야구단의 감독으로 돌아왔다. 훈련 때마다 가장 먼저 나와 몸을 풀며 아이들을 기다리지만 늦었다고 잔소리하는 법이 없었다. 부상 방지를 강조하며 항상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인지시켰고, 경기 승패를 떠나 게임 자체를 즐기도록 격려했다. 한 번은 프로야구 선수들의 운동화를 받아와 아이들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보여줘 감동을 안기기도 한 그. “저는 그냥 아이들이 밝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그 아이들, 운동하는 시간만큼은 누구보다 밝았어요. 그런 에너지가 있다는 것을 이번에 봤거든요. 공부를 못하고 운동을 못하는 애들이라고 해도, 사람이 그렇잖아요, 누구나 하나는 좋아하는 게 있고, 잘하는 게 있잖아요. 아무리 모든 것을 못하는 사람같이 보여도요. 저는 그게 어른의 역할인 것 같아요. 잘하고 좋아하는 것을 찾아주는 것이오.” _본문 중에서 “야구 기록은 비키니를 입은 소녀와 같다. 많은 것을 보여주지만 모든 것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_토비 하라 #4. 성적으로 차별받지 않는 공평한 세상을 바라는 우등생에게서 닮은 아픔을 발견하다 해단식마저 유쾌했던 푸르미르야구단의 마지막 날. 평소와 다름없이 유쾌한 아이들 속에서 유난히 우울한 얼굴의 한 아이가 저자의 눈에 띄었다. 바로 항상 말이 신중하며, 어른들이 걱정할 일은 애초에 만들지 않는 조숙한 우등생. 푸르미르야구단의 설립 취지와 가장 어울리지 않는 듯 보이는 아이에게서 저자는 자신과 ‘닮은 아픔’을 발견한다. 왼손잡이로 태어났지만 어른들의 강요로 오른손잡이가 된 두 사람. 어려서부터 피아노 연주가 좋았지만 공부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피아노를 포기해야 했던 저자. 푸르미르야구단에서 유일하게 프로 선수가 되고 싶지만 어른들이 싫어할 것이므로 스스로 꿈을 접으려는 아이. 좋아도 좋다고 말하지 않고 감사하다고 말하는 아이. 자신의 바람보다 어른들이 원하는 정답을 말하는 데 익숙한 아이…. 푸르미르야구단 에이스 좌완 투수의 소원은 단 하나, 누구도 성적으로 차별받지 않는 공평한 세상이다. 어른들의 기대와 공부 스트레스를 피해 어디로든 떠나고 싶지만 아이가 당장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해방구는 푸르미르야구단이었다. 저자는 너무 일찍 철이 들어버린 아이에게 철없이 들이댄다. 그렇게라도 해서 아이의 친구가 되어주려 한다. 승운이는 알고 있을 것이다. 내가 그 이후로는 피아노를 치지 못했다는 것을. 그래도 나는 네가 분출할 곳을 하나 발견했다는 것을 승운이에게 이야기해주고 싶다. 그리고 어른친구. 내가 유년시절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사람들. 강요하지 않고 내 이야기를 한 번이라도 제대로 들어주는 어른이 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성적이 좋지 못한 친구들에게 나의 외로움을 이야기할 수는 없었지만 나도 힘든데, 라고 나는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누군가 한 번이라도 내 이야기를 들어줘. “승운아, 고등학교 가면 더 힘들 텐데 그래도 선생님은 잘 견디라고 그렇게 말하기는 싫어. 그냥 선생님한테는 승운이가 힘들다고, 그렇게 말해주면 너무 고마울 것 같아. 나는 승운이보다 나이도 많고, 여자고, 몸도 불편하고 그래서 승운이랑 같은 점이 하나도 없는 것 같지만 사실 은 비슷한 점도 꽤 많거든. 외로웠고, 부담스러웠고, 왼손잡이고 또… 공부도 잘했고.” 공부도 잘했다고 내가 먼저 웃으면서 말하자 그제야 승운이도 살짝 웃는다. 저 아이의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나는 필사적이다. _본문 중에서 #5. 청소년들과 어른친구들이 함께 쓰는 야구 성장 보고서 대학 진학보다 기계 기술을 배워 성공하고 싶지만 남모르게 공부 스트레스를 앓는 포수, 강한 자존심만큼 말솜씨가 좋아 어른들에게 버르장머리 없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 주장, 덩치는 프로야구 선수 급이지만 순수하고 착한 우완 투수, ‘서울대’가 꿈이었지만 초등학교 5학년 때 1차 좌절을 맞본 4번 타자, 새아버지를 집에서는 ‘삼촌’ 학교에서는 ‘아빠’라고 부르는 변호사가 되고 싶은 중견수… 류미는 ‘어른 친구’로서, 묵묵히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응원하고 지지했다. 그리고 늘 어른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회복력을 발견했다. 중요한 것은 과거가 아닌 바로 이 순간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이기는 경쟁 시스템에 굴하지 않고 즐겁게 지는 일의 기쁨을 소중하게 여기며, 서툴고 상처받은 아이라 하더라도 믿고 기다려주면 머잖아 건강함을 회복한다는 심리학의 이론을 몸소 확인해준 푸르미르야구단. 《동대문 외인구단》은 청소년들과 어른친구들이 함께한 야구 성장 보고서다. #6. 서울동대문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선도조건부 유예입건 프로그램 ‘푸르미르야구단’ 2013년 4월, 서울동대문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선도조건부 유예입건 프로그램 ‘푸르미르야구단’ 기획 2013년 5월, 야구단원 모집 면접 | 저니맨 야구육성사관학교 방문, 유니폼 제작 2013년 6월, 야외 훈련 시작 | 잠실야구장 관람 : 두산 베어스 대 한화 이글스 2013년 5월, 푸르미르야구단 대 동대문경찰서야구단과 1차전 2013년 7월, 푸르미르야구단 창단식 | 고양시 킨텍스, 야구 라이브 체험전 탐방 2013년 8월, 여름 전지훈련 | 푸르미르야구단 대 경희중야구부 1차전 2013년 9월, 푸르미르야구단 대 동대문구청 리틀야구단 1차전 2013년 10월, 푸르미르야구단 대 경희중야구부 2차전 | 푸르미르야구단 대 동대문구청 리틀야구단 2차전 2013년 11월, 푸르미르야구단 대 목성중야구부 2013년 5월, 감독 교체 : 박 감독이 넥센 히어로즈 불펜코치로 영입되면서 심 감독으로 교체 2013년 12월, 푸르미르야구단 대 동대문구청 리틀야구단 3차전 | 1기 해단식
앨렌의 못 말리는 자원봉사
파라주니어 / 조앤 기브너 글, 박미낭 옮김 / 2009.05.15
9,500원 ⟶ 8,550원(10% off)

파라주니어청소년 문학조앤 기브너 글, 박미낭 옮김
유쾌한 소녀 앨렌의 파란만장한 여름방학 이야기이다. 가족과 친구, 어른과 아이,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만들어내는 관계와 사건들이 왁자하게 펼쳐지며, 주인공 앨렌은 작은 공동체 안에서 얽혀있는 일들을 하나씩 풀어가면서 소소한 깨달음을 얻게 된다. 간결하고도 친근한 문체는 어린 소녀의 감성을 그대로 담고 있으며, 호기심 많고 당찬 앨렌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다. 친구도, 계획도 없이 여름방학 기간에 동네 양로원에서 자원봉사를 하게 된 앨렌은 특별한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만나면서 끊임 없이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그 외에도 동네 사람들, 가족들과의 여러 가지 일들로 앨렌의 머릿속은 복잡해져만 간다. 특유의 호기심으로 만들어놓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사방으로 뛰어다니는 앨렌의 모습이 활기차게 그려지며, 그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연들이 독자들의 마음을 잔잔하게 두드린다. 피스해븐 도서관에서 마틴 할아버지 첫 만남 들쥐네 집 딤지의 방 탐정이 된 앨렌 잠겨 있는 옷장 앨렌네에서의 점심식사 100번째 생신 스크랩북의 신문기사 기억상실증 충격적인 뉴스 금식투쟁 지역의회 후유증 예상치 못한 손님 슬픈 이야기 재회 초대 더 놀라운 일들 여름 독서 프로그램 돌아온 제니나는 못 말리는 앨렌입니다.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그럴싸한 계획도 없고 제일 친한 단짝도 떠나 버린 여름방학. 심술이 날 대로 난 앨렌 프레메든을 기다리고 있는 건 넘치는 집안일과 생각하기도 싫은 동네 양로원에서의 자원봉사 일뿐. 그런데 그곳에서 앨렌은 앞을 못 보는데다 심술궂기로 말하자면 자기보다 한 술 더 뜨는 마틴 할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바로 그 만남이 앨렌의 여름을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끌고 갈 줄 누가 알았을까? 비밀스런 가족사를 가진 딤지, 변덕과 괴팍함으로 앨렌을 언제나 당혹스럽게 만드는 양로원 할아버지 할머니와의 만남 이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오만 가지 사건. 남 일도 내 일 같은 오지랖 넓은 성격 때문에 무슨 일이든 못 본 척하지 못하는 앨렌은 과연 꼬이고 꼬인 주변의 사건들을 해결할 수 있을까? 비록 앨렌이 바랐던 해피엔딩과는 다르지만 따뜻하고 유쾌한 결말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 앨렌의 호기심이 부른 오만 가지 사건으로 여름방학이 들썩인다 앨렌은 친한 친구 없이는 세상이 무너져 내릴 것 같고, 쌍둥이 동생과는 늘 아옹다옹하는 평범한 소녀다. 이런 앨렌에게 평범하지 않은 구석이 있다면, 그건 바로 \'no\'를 모른다는 것. 그래서일까? 도시에서 온데다 예쁘장한 얼굴로 모두의 관심을 독차지하는 딤지의 잘난 척에도, 세상과 벽을 쌓고 살아가는 양로원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변덕에도, 두 번 다시 안 볼 것처럼 투덜대다가도 결국 그들의 해결사를 자처하는데……. 여기에 의학사전을 달달 외워 동네 사람들을 마음대로 진단하는 쌍둥이 녀석들 때문에 언제나 속을 썩는 앨렌 가족의 일상과 함께, 친구 딤지와 마틴 할아버지 등 이웃들이 가진 놀라운 사연은 지루할 줄 알았던 여름방학을 어느새 들썩이게 만든다. 『앨렌의 못 말리는 자원봉사』는 앨렌 프레메든 시리즈의 하나로, 2008년 CCBC(캐나다어린이책협회)가 뽑은 \'어린이와 10대를 위한 최고의 책\'이기도 하다.
GRIP, INCEPTION 공통수학 2 + 개념 (2026년)
커널하우스 / 커널하우스, 수학비서 (지은이) / 2026.01.26
22,000원 ⟶ 19,800원(10% off)

커널하우스청소년 학습커널하우스, 수학비서 (지은이)
GRIP은 전국 내신·모의평가·교육특구 기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학비서의 고도화된 분석 기술력으로 축적된 문제 DB와 출제 패턴을 정밀하게 반영했다. 단순한 문제 수집이 아니라, 수학비서의 데이터 엔진을 통해 출제 빈도, 난이도 변화, 학교별 경향까지 정교하게 구조화한 교재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변화와 평가 체계를 면밀히 분석하여 새 교육과정에 최적화된 문항을 제공한다.도형의 방정식 1. 평면좌표 2. 직선의 방정식 3. 원의 방정식 4. 도형의 이동 집합과 명제 5. 집합의 뜻과 포함 관계 6. 집합의 연산 7. 명제 함수와 그래프 8. 함수 9. 유리함수 10. 무리함수데이터가 만든 가장 정확한 수학 교재. GRIP은 개념부터 유형, 실전까지 연결하는 완성형 문제 기본서입니다. GRIP은 전국 내신·모의평가·교육특구 기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학비서의 고도화된 분석 기술력으로 축적된 문제 DB와 출제 패턴을 정밀하게 반영했습니다. 단순한 문제 수집이 아니라, 수학비서의 데이터 엔진을 통해 출제 빈도, 난이도 변화, 학교별 경향까지 정교하게 구조화한 교재입니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변화와 평가 체계를 면밀히 분석하여 새 교육과정에 최적화된 문항을 제공합니다. 변화하는 교과 흐름 속에서도 GRIP은 일관된 정확도와 높은 완성도로 문제 기본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합니다. 교과서 핵심 개념을 실전 상황과 연결하고, 유형별·난이도별 문제 배열로 내신 1등급과 수능 고득점을 모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개념 이해 → 유형 정복 → 고난도 해결 → 반복 회독으로 이어지는 GRIP의 학습 루틴은 문제를 단순히 푸는 수준을 넘어 해석하고 해결하는 사고력을 완성합니다. 데이터와 기술이 만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수학 학습. Grip 입니다.
명문고 진학, 학습계획서로 승부하라
타임북스 / 이찬원, 김혜선 글 / 2010.09.15
13,000원 ⟶ 11,700원(10% off)

타임북스청소년 학습이찬원, 김혜선 글
하이스트 최고의 강사가 직접 쓰고 가르친다! 자기주도 학습 전형에서 성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학습계획서 작성과 면접 요령을 친절하게 소개한 최초의 책! 변화된 입시 환경 하에서 선진국 형 평가 시스템으로 도입된 ‘자기주도학습 전형’. 그 핵심적인 전형 절차는 ‘학습계획서’라는 서류와 입학사정관에 의한 면접에 의해 이루어진다. 왜 공부를 해야 하며,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 꿈이 무엇이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작성해간다는 면에서 ‘학습계획서’는 공부 방법의 척도이자 지혜로운 지도이기도 하다. 이 책은 명문고 입시를 위한 학습계획서 작성 요령이기도 하지만, 그 자체로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상급학교에 진학하기 전 중학생이 공부해야 할 모든 것의 ‘가이드’이기도 하다. 변화한 입시환경에서 우왕좌왕하고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가장 친절하면서도 요점을 추린 핵심 필독서라 하겠다. 책을 쓰면서 Part 1 부모님과 함께 준비해야 하는 자기주도학습 1. 부모님과 함께 하는 자기주도학습의 터 닦기 2. 자기주도학습의 첫 걸음, 나를 알자 Part 2 나만의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1.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학교생활기록부 2. 창의적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과 독서교육 지원시스템 Part 3 자기주도학습 전형과 학습계획서 1.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자기주도학습 2.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자기주도학습 전형 3.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학습계획서 Part 4 자기주도학습의 완성으로 가는 학습계획서 쓰기 1.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글쓰기 2. 5단계 전략으로 분량에 맞는 글쓰기 3. 구체적으로 자신을 보여 주는 글쓰기 4. 논리적인 모습을 보여 주는 글쓰기 5. 자신의 진로와 연관된 글쓰기 6.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글쓰기 Part 5 중학생이라면 서평을 쓸 수 있어야 한다 1. 서평은 독후감이 아니다 2.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나? 3. 입학사정관을 만족시키는 서평 쓰기 Part 6 학습계획서 실제로 써 보기 Part 7 자기주도학습을 판단하는 면접 1. 입학사정관을 통한 면접 방법 2. 면접의 절차 및 준비 사항 3. 면접 태도 부록 1.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고교 유형 2. 진학 어드바이스 3. 전공계열에 따른 진로 및 직업중학생을 위한 최고의 ‘진로’, ‘적성’, ‘학습’, ‘입시’ 교과서 교육은 백년대계(百年大計)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입시는 해마다 그 변화를 추구해왔니다. 변화의 혼란 속에서 학부모님들은 작은 정보라도 얻으려고 각종 입시 설명회 등을 쫓아다니며 입시 전문가로 변화되었으며 학생들은 해마다 더해가는 학습의 중압감을 덜어내려고 학원으로 과외로 내몰렸다. 그러한 변화의 끝자락이 ‘입학사정관제’로 불리는 자기주도학습 전형이다. 자기주도학습에 대해 바르게 인식하고 준비한 후 실질적으로 학습계획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가 중요하다. 이 책은 통합 멀티미디어 교육기업인 타임교육의 교육포털 사이트 WHU(www.whu.co.kr)를 통해 제공되는 온라인 명품강의 [목동 하이스트 특목고 대비반]의 교재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제 전국 어디에서나 ‘매주 온라인 녹화강의 2강 + 실시간 실전수업 1강 + 과제수행 + 온라인 개별첨삭 1회 +실시간 면접 1강 등으로 구성되어 8주간 진행되는’, 하이스트 목동본원의 입시프로그램을 온라인을 통해 1:1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온라인 교육 등과 더불어 일상적으로 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효과적인 가이드가 될 것이며, 그를 위한 풍성한 부록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 대표 진로지도 전문회사인 ‘와이즈멘토’가 제공하는 다양한 컨텐츠도 이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중학생 자녀를 두었다면 누구도 빼놓지 않고 꼭 한 번 보아야 할 책 새로운 입시 전형은 학생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어 학습을 할 수 있고, 각 상위 학교를 진학할 때도 목표 없이 다른 학생들을 따라 하는 게 아니라 정확히 어떤 학교를 왜 가고 싶은지 명확하게 설정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아무리 남들이 좋은 학교라고 해서 진학해도, 자기가 공부하고 싶은 분야, 공부하고 싶은 분위기여야 더 잘 할 수 있다. 국제고, 외고, 자사고 등 다양한 학교들의 특징과 거기서 공부하려면 어떤 스타일이 적합한지 등의 친절한 안내는 그런 막연함에 시달리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갈증을 해결해줄 것이다. 또한 학습과 진학을 위해 꼭 필요한 글쓰기 요령을 키우기 위한 평상시의 공부 방법, 학교 생활을 잘하기 위한 체험활동과 독서 등 다양한 생활기록부 관리 요령,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이해와 학습계획서 쓰는 방법, 입학사정관과의 면접 요령뿐 아니라 진로와 직업에 관한 어드바이스 등 다양한 주제의 꼭 필요한 내용이 들어 있는 이 책은 중학생 자녀 혹은 중학생이 되는 자녀를 둔 부모들의 필독서라 하겠다. 추천평 호모에루디티오. 인간의 삶은 끊임없는 배움을 통해 형성된다. 앎은 삶에 자그마한 상처를 만들게 되고 그 상처가 아물고 딱지가 되면 깨달음을 얻게 된다. 청소년들은 현재 자신이 배우는 것의 의미를 찾고 그것을 자기조직화하여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든다. 그리고 그 행복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자기주도학습 전형이다. 스스로 삶의 즐거움과 행복을 어디서 어떻게 느꼈는지 드러낼 수 있어야 배움의 의미를 찾은 학생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이 대학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과 삶의 모습을 표현하는 능력을 안겨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연세대학교 교육과학대학장 한준상 우리나라 입시의 특징은 일관성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입학사정관제도의 도입이나 서술형의 강화와 같은 변화는 조금씩이라도 예전의 흐름을 이어오고 있었던 것이다. 대학입시 수시모집이 늘어나면서 논술과 면접이 강조되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도록 하는 것도 일반화되었다. 하지만 그동안 중학생들은 특정과목 위주로 당락이 결정되는 특목고 입시의 틀에서 쳇바퀴 도느라 모르고 있었을 뿐이다. 이제 고교 입시에서 전면적으로 실시되는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원형은 대학입시에서 시작된 것이다. 그러나 갑자기 자기소개서니 진로 적성이니 처음 접하는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선 당황스러운 상황일 것이다. 이번에 출간되는 이 책이 그런 혼란을 막아주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이다. 이 책을 활용해서 변화에 당황하지 말고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기를 바란다. - 타임교육 WHU사업단장 이해웅 공부는 자신의 꿈과 이상을 현실로 실현시키기 위한 과정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자기주도학습이며 바뀌고 있는 교육의 패러다임입니다.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게 된 입시의 변화 속에서 분명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학습 계획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책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서로 마음을 열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길 바랍니다. 학부모와 학생의 역할이 어떠한 것인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좋은 안내서가 나온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 (주)아이젠교육 대표 엄재숙 자기주도학습전형에 대처하기 위한 실전서가 등장하였다는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특히, 학부모와 학생이 각각 준비하고 알아두어야 할 사항을 구체적이고 쉽게 풀어놓은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논술잡지 유레카M을 발간하는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경지식을 안겨줄 수 있을지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과 배경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잘 나와 있는 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적절한 시기에 알맞은 책이 발간되었습니다. 이 책이 서평과 학습계획서 작성에 대한 실질적인 안내서 역할을 잘 하리라 믿습니다. - 유레카엠앤비 대표 유승찬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핵심은 자신을 바로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학생들의 적성검사 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과 조언이 그래서 필요한 것입니다. 이 책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적성과 유형 진단 검사가 왜 필요한지, 그것이 자기주도학습 전형과 어떠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실력은 항상 꾸준한 노력을 통해 향상됩니다. 오늘 이 책을 읽고 자신만의 학습 방법을 찾아 노력해야겠다는 결심이 생겼다면, 그 결심을 끝까지 이어나갈 수 있는 학생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와이즈멘토 대표 조진표 최근 자기주도학습과 관련한 사회적 큰 관심에도 불구하고, 전문적이며 핵심적인 내용이 전무후무한 상황 속에서 이와 같은 책이 나와 반갑다. 일선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왔던 타임교육의 인기강사인 저자의 생생한 현장 경험이 녹아 있어 더욱 신뢰할 만하다.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결함은 물론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자기주도학습 방법의 왕도가 될 만한 충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의 노고에 찬사를 보내며,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나로서는 학생들에게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충분한 답으로 제시할 수 있을 것 같다. - 하이스트 목동본원 원장 박 민
세상을 바꿀 용기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존 슐림 지음, 정태영 옮김 / 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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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청소년 인문,사회존 슐림 지음, 정태영 옮김
교양 더하기 2권. 컬럼비아대학 교수이자 시민운동가인 존 슐림이 편자로 나선 이 책은 그렇듯 의미 있는 사회 변화를 이뤄내기 위해 떨쳐나선 청소년 활동가 52인의 솔직 담백한 성공담을 모아 엮은 논픽션이다. 각자 저마다 자기가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작지만 의미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프리카 대륙에 가장 높이 솟은 산봉우리에서 짙푸른 밀림까지, 학교 텃밭부터 미국, 아프리카, 파키스탄, 인도, 페루, 콜롬비아,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학교들까지, 꼬마 다스베이더부터 레모네이드 가판대까지, 깨끗한 물이 나오는 우물과 공을 차며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 짓기부터 마을 담벼락에 벽화 그리기나 눈밭에서 종이박스에 들어가 잠자기, 청소년 안전을 위해 교통법 개정에 나서기, 인형극으로 월가 시위에 참여하기까지, 올림픽 종목만큼이나 다양한 ‘특별 임무’가 펼쳐진다. 어른들은 흔히 말한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가면 안정적이고 어른이 돼서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훨씬 더 많은, 훨씬 더 유익한 사회 공헌도 할 수 있다고. 그러니 지금은 오직 공부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그러나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인생의 의미와 목적에 대한 다른 시각을 제시한다.1장 참된 선물 행복을 가득 담은 선물 보따리 (애니 위그널 포스켓) 내 친구 미샤 (제프리 슈렌셀) 재난을 당한 어린이에게 장난감을! (애슐리 스미스) 우리는 각자 해야 할 일이 있다 (태너 스미스) 우리의 빈털터리 영웅을 위하여 (캐머런 타이슨) 2장 솟아라, 초능력! 진정한 멋을 아는 사람 (아리엘 섹터) 왕따에서 듬직한 사나이로 (하이어워서 클레먼스) 역경 = 기회 (클레어 와인랜드) 우주 만물에 점자 이름표를! (조쉬 골든버그) 3장 협력해야 승리한다 세상을 조금씩 천천히 바꾼다는 것 (렉시 켈리) 우정의 승리 (대니얼 리블+케이틀린 스미스) 오 마이 갓? OMG! (카터 라이스+올리비아 라이스) 법을 바꿔야 세상이 바뀐다 (캐리 샌드스트롬) 평등을 향한 여정 (지오반나 과르니에리) 4장 모험에 나서자 내가 킬리만자로를 오른 이유 (타일러 암스트롱) 야생을 살리는 삶 (자닌 리카르) 아주 근사한 노숙 (피터 라슨) 너라면 할 수 있어 (탈리아 리먼) 5장 맛있는 시민운동 나는 농장에서 산다 (버크 베어) 라이언의 우물 (라이언 레작) 온 세상을 녹색으로 (세이바인 테이시어) 내 동생 알렉스의 레모네이드 (패트릭 스캇) 6장 마음을 열면 세상이 바뀐다 세상을 구하는 축구 (카일 와이스) 어려서 시작하고 평생토록 배우자 (카르바잘리노 자매) 고기는 어디서 나는가? (마리아마 타이파 세이투) 7장 사람들에게 권리를 불이야! (댈러스 제스업) 양성평등은 여성들만의 몫이 아니다 (이사벨라 겔펀드) 고아들이 스스로 일어서도록 (네하 굽타) 꽃망울을 틔우는 힘! (아비 휘트모어, 앨리샤 니키파라바 외) 8장 열정을 쏟아라 학대당하는 동물 편에서 (폴 샤피로) 사장님이 되자, 진짜로! (잭 킴) 모두에게 정의로운 사회 (사만다 허프먼) 9장 세상을 치유하라 벽화로 하나 된 마을 (나다 압달라) 마음과 마음을 이으면 (애너 도슨) 낯선 사람과 한 식구 되기 (한나 카츠) 우리가 마시는 물에는 무엇이 들었을까? (조딘 샤라) 살아서 펄펄 뛰는 인생 (데이비드 카파타) 심장병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사라 클랜더) 10장 학교는 멋진 곳이다 사랑스러운 내 ‘장학생’들 (첼시 커크) 역지사지에 힘쓰자 (올리비아 웡) 함께하면 우린 더 강하다! (애슐리 쉴러) 세상은 소녀들의 손에 달렸다 (소피아 & 나디아 테이린) 11장 시끌벅적 멋지게 살자 왕따를 멈추자, 지금 당장! (에밀리 앤 리걸) 가치 있는 삶 (프랭크 스티븐스) 다른 세상은 가능하다 (조셉 테리언) 우리 시대 청소년들에게 고함 (케이트 딜디)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용기가 세상을 바꾼다! 청소년이 지닌 엄청난 힘에 대한 확실한 증거 미래의 주인공은 청소년이라고?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청소년은 미래의 주인공이자 현재의 주인공이기도 하니까. 지난 촛불정국을 승리로 이끈 당당한 한 축은 바로 청소년들이었다. 그들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발적으로 모임을 조직하고 광장에 나서서 사회 변혁에 대한 강한 갈망과 의지를 몸으로 보여주었다. 청소년기는 미래를 위해 유예된 시간이라는 어른들의 시각에 맞서서 현재를 같이 살아가는 어엿한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한 것이다. 컬럼비아대학 교수이자 시민운동가인 존 슐림이 편자로 나선 이 책은 그렇듯 의미 있는 사회 변화를 이뤄내기 위해 떨쳐나선 청소년 활동가 52인의 솔직 담백한 성공담을 모아 엮은 논픽션이다. 각자 저마다 자기가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작지만 의미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프리카 대륙에 가장 높이 솟은 산봉우리에서 짙푸른 밀림까지, 학교 텃밭부터 미국, 아프리카, 파키스탄, 인도, 페루, 콜롬비아,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학교들까지, 꼬마 다스베이더부터 레모네이드 가판대까지, 깨끗한 물이 나오는 우물과 공을 차며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 짓기부터 마을 담벼락에 벽화 그리기나 눈밭에서 종이박스에 들어가 잠자기, 청소년 안전을 위해 교통법 개정에 나서기, 인형극으로 월가 시위에 참여하기까지, 올림픽 종목만큼이나 다양한 ‘특별 임무’가 펼쳐진다. 어른들은 흔히 말한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가면 안정적이고 어른이 돼서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훨씬 더 많은, 훨씬 더 유익한 사회 공헌도 할 수 있다고. 그러니 지금은 오직 공부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그러나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인생의 의미와 목적에 대한 다른 시각을 제시한다. “요즘은 뭐라도 하고 싶은 게 있는 아이들이 효자고 효녀랍니다.” 중고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 사이에서 실제로 유행하는 말이다. 멍한 얼굴로 무기력하게 늘어진 자식을 보면 부모는 속이 터지다 못해 문드러진다. 그렇다면 청소년이 어떻게 자라야 옳을까? 청소년이 맞이할 미래는 또 어떤 모습일까? 짐작조차 어렵다. 한 세대 전에도 마찬가지였다. 예측이 아무리 정확하면 또 무슨 소용이랴, 바로 그 미래를 살아갈 사람이 무기력한 것을! 이런 고민으로 애태우는 청소년과 부모에게 이 책이 작은 힌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옮긴이의 말’에서) 책에 소개된 청소년 활동가 상당수의 공통점은 단지 개인적, 일시적 차원의 자원봉사나 나눔 행위에 그치지 않고 공익 단체/재단이나 사회적 기업을 꾸려서 주목받는 성장을 이뤄냈다는 점이다. 특히 웹 검색으로부터 발생하는 광고 수입을 기부한다는 사업 아이디어에서 ‘나눔을 위한 검색엔진’ 개발사를 차린 잭 킴(한국계 미국인), 교육 나눔을 위해 무일푼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지금은 인기 동기부여 강사로 살아가는 카르바잘리노 자매, 어린이 암환자들에게 선물가방을 주는 비영리 단체를 만들어 전국 단위의 사업으로 확장시킨 테너 스미스의 이야기는 선한 뜻과 의지가 행복한 인생의 진로를 만들어낸 대표적인 사례다. 인생의 주인공으로 당당하게 살고 싶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쏭달쏭하기만 한 청소년들에게 인생에 대한 새로운 전망을 선사할 것이다.
빛의 속도로 이해하는 상대성이론
우리학교 / 이종필 (지은이) /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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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청소년 과학,수학이종필 (지은이)
현대물리학의 매력을 처음 맛보는 독자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수업이자 수학으로 물리학을 넘는 흥미진진한 도전이다. 정통 물리학 번역서, 대중 과학 교양서, 시사평론을 넘나들며 전방위적인 과학 글쓰기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이종필 교수는 친절하면서도 깊이 있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의 생각 회로를 바꾸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 책은 과학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을 제대로 공부하고픈 욕구를 불러일으켜 준다. 또한 교양과학책을 통해 말로써만 상대성이론을 접한 과학 독자들의 시야를 한층 넓혀 줄 것이다.프롤로그 … 006 1. 갈릴레오, 상대성이론의 원조 아인슈타인과 갈릴레오 … 014 정지해 있다는 것 vs 움직인다는 것 … 019 갈릴레오 이전과 이후 … 024 2.뉴턴역학의 기본 과학을 설명하는 언어, 수학 … 028 미적분으로 표현하는 물체의 운동 … 035 3. 빛, 광속, 그리고 에테르의 수수께끼 빛은 입자일까, 파동일까? … 054 역사상 가장 유명한 ‘실패’ 실험 … 062 4. 아인슈타인의 등장 아인슈타인의 세계 = 물리학 + 연인들 … 068 혼란 뒤에 숨은 것 … 074 특수상대성이론의 두 가지 전제조건 … 077 똑같음의 새로운 기준 … 081 5. 인식의 혁명-시간과 공간의 변화 하나로 맞물리는 시간과 공간 … 088 동시에 일어났지만 동시가 아니었다! … 093 6. 시간은 느려지고 길이는 줄어들고 기차 사고실험 … 100 상대성이론의 증거들 … 107 7. 스페셜 이슈 _ 쌍둥이 모순과 사다리 모순 어느 쌍둥이가 나이를 더 먹나? … 114 아무리 긴 사다리라도 거뜬히 들어가는 창고 … 119 8. 로렌츠 변환과 민코프스키 시공간 로렌츠 변환식을 이끌어 내 보자 … 126 9. 1+1≠ 2 광속으로 날아가며 빛을 보다 … 136 광속보다 빠른 물체가 있을까? … 142 10. 인류 역사상 가장 유명한 공식 질량 -에너지 등가 원리 … 150 연쇄 핵분열의 위력 … 154 11. 스페셜 이슈 _ E = mc² E=mc² 유도하기 … 162이종필 교수의 아주 특별한 물리학 수업 - 어서 와! 상대성이론은 처음이지? 과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대물리학의 출발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상대성이론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때문에 상대성이론을 쉽게 알려 준다는 콘셉트의 과학교양서도 많이 출간되었다. 그러나 상대성이론은 쉽지 않다. 만약 상대성이론을 손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지난 100년 동안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그 방법으로 상대성이론을 이해하지 않았을까? 정통 물리학 번역서, 대중 과학 교양서, 시사평론을 넘나들며 전방위적인 과학 글쓰기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이종필 교수는 상대성이론을 이해하는 데 쉬운 길이 있다고 속여서는 안 된다고, 상대성이론을 한방에 이해할 수 있는 비법은 없다고 이야기한다. 과학이 인류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학문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오랜 세월에 걸쳐 쌓아올린 인간 지성의 결정체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상대성이론을 쉽게 가르쳐주겠다고 독자를 유혹하지 않는다. 대신 자연의 언어인 수학이 어떻게 우주의 기본 원리를 설명하는지를 체험하게 해준다. 독자들에게 현대물리학을 이해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생각 회로를 바꿀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책들과는 달리 친절하면서도 깊이 있는 이야기와 함께 자연의 언어, 즉 수학으로 상대성이론을 기술한다는 것이다. ‘광속’으로 이해하는 특수상대성이론 - 자연의 언어로 우주의 법칙을 이해하라! 상대성이론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광속’이라는 우주 본연의 언어로 자연의 법칙을 다시 기술하는 이론’이다. 아인슈타인 이전까지는 시간과 공간으로 광속을 이해했다면 이제는 광속을 중심에 놓고 그 결과가 시간과 공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즉, 자연의 언어로 인간의 언어를 거꾸로 해석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가 상대성이론을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는 인간의 경험과 상식을 넘어서기 때문이다. 우리의 생각 회로와 직관력은 수백만 년에 걸친 진화를 통해 생존에 유리한 방식으로 발달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의 근본원리를 단박에 꿰뚫어 보는 데에는 서툴 수밖에 없다. 끈이론의 창시자 중 한 사람인 레너드 서스킨드는 “현대물리학을 이해하려면 생각의 회로를 재배선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인간의 언어가 아닌 자연 본연의 언어, 즉 수학이 어떻게 우주의 기본 원리를 기술하는지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빛의 속도로 이해하는 상대성이론』은 이종필 교수가 상대성이론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물리교과서를 해설한다고 생각하며 쓴 책이다. 수식도 꽤 많이 나오고, 고등학교 과정에서 배우는 미적분으로 물리학을 다시 기술하는 방식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이러한 방식이 상대성이론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지적 호기심을 자극해 과학을 좀 더 제대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기본적인 원리에 가장 충실한 방법이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상대성이론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다. 따라서 질량이 있는 물체를 광속으로 가속하려면 무한대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 7
자음과모음 / 자음과모음 편집부 엮음 / 20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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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과학,수학자음과모음 편집부 엮음
수세기에 걸쳐 논의되는 이론에서부터 최신 연구 이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엮은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61~70권)의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 7권. 과학자 시리즈 각 권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토대로 교과서와의 연계를 고려한 핵심 문제를 뽑아 구성하였다. 이러한 문제를 통해 과학적 개념을 다지고, 과학 통합 논술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061. 스탈링이 들려주는 호르몬 이야기 062. 린네가 들려주는 분류 이야기 063. 라그랑주가 들려주는 운동 법칙 이야기 064. 마이컬슨이 들려주는 프리즘 이야기 065. 메톤이 들려주는 달력 이야기 066. 로슈가 들려주는 조석 이야기 067. 피셔가 들려주는 통계 이야기 068. 가가린이 들려주는 무중력 이야기 069. 길버트가 들려주는 자석 이야기 070. 오일러가 들려주는 파이 이야기 문제풀이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로 개념과 원리를 알았다면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로 논술 시험에 대비하자! 수세기에 걸쳐 논의되는 이론에서부터 최신 연구 이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엮은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61~70권)의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 7권! ■■■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란?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의 독서 후 활동으로 활용되는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입니다. 이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는 과학자 시리즈 각 권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토대로 교과서와의 연계를 고려한 핵심 문제를 뽑아 구성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통해 과학적 개념을 다지고, 과학 통합 논술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과학자 시리즈 책을 읽고 해당 권의 문제도 풀어봄으로써 과학적 사고력을 신장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힐링 포인트 어린이 행복 음악 놀자 6
일신미디어 / 일신음악연구회 엮음 / 20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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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미디어청소년 인문,사회일신음악연구회 엮음
기초 이론을 학습하기 위한 필수 교재로, 기초 음악 이론을 단계별로 차근차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종합평가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종합하여 볼 수 있도록 하여 학습 효과를 높였다. 이론을 처음 시작하는 유아들을 위한 음악 이론 도입서로, 쉽게 따라 그리고 색칠하며 숫자와 계이름을 익힐 수 있다.# 와 건반 / b 과 건반 / 음표의 리듬기호 / 음표의 덧셈 / 음정의 도수(1 ~ 5도 음정) / 윗덧줄의 음 / 아래덧줄의 음 / 같은 음 / 4도 음정 / 5도 음정 / 1도 ~ 5도 음정 / 박자와 셈여림 / 도전! 실력 Up 1 / 점음표의 덧셈 / 점음표 묶기 / 도돌이표 / D.C. 와 Fine / D.C. 와 ?? / 도전! 실력 Up 2 / 반음과 건반 / 온음과 건반 / 반음과 온음 / 우리 나라 음이름 / 영어 음이름 / 도전! 실력 Up 3 / 장음계 / 다(C)장조 음계 / 다(C)장조의 계이름과 음이름 / # 가 붙은 음이름 / # 가 붙은 음과 건반 / b 이 붙은 음이름 / b 이 붙은 음과 건반 / 사(G)장조 음계 / 사(G)장조의 계이름과 음이름 / 도전! 실력 Up 4 / 도전! 업그레이드 / 부록. 종합평가 / 기초 이론을 학습하기 위한 필수 교재입니다. 기초 음악 이론을 단계별로 차근차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종합평가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종합하여 볼 수 있도록 하여 학습 효과를 높였습니다. 이론을 처음 시작하는 유아들을 위한 음악 이론 도입서로, 쉽게 따라 그리고 색칠하며 숫자와 계이름을 익힐 수 있습니다. 기초 음악 이론 단계가 어려운 유아들에게 꼭 맞는 수준으로 구성하여 유아들도 쉽게 이론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촌철살인 확률과 통계 1 : 경우의 수
좋은땅 / 최준호 지음 / 20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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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청소년 학습최준호 지음
모두가 설명하기를 포기한 추상적인 내용을 직접 만든 구체적인 용어(개념의 용어화)와 촌철살인의 비유로 설명한다. 공식의 증명과 적용뿐인 시중 참고서와 달리 공식의 느낌, 이유, 이미지, 발상, 발상의 근거를 커다란 하나의 스토리 안에서 설명하여, 조금 두껍지만 술술 읽히는 참고서이다. 뼈대가 되는 기본개념, 개념의 외연, 예제의 3단계 구성이다.Part 1. 근본 사고방식 #1. 일대일 대응 #2. 분할적 사고 #3. 합의 법칙과 곱의 법칙 #4. 여사건의 아이디어 Part 2. 근본에 가까운 공식 #1. 계승, 순열, 조합의 공식 #2. 순열과 조합의 상황 #3. 순열과 조합의 수식적 활용 Part 3. 이해하면 공식은 없다 #1. 중복순열과 곱의 법칙 #2. 같은 것을 포함한 순열과 조합 #3. 원순열과 고정 Part 4. 분할의 상황 #1. 자연수의 분할 #2. 분할의 상황과 선분할 개념 #3. 집합의 분할 Part 5. 중복조합 #1. 중복조합의 상황 #2. 중복조합과 일대일 대응 Part 6. 이항정리와 조합의 연속 합 #1. 이항정리와 이항계수의 성질 #2. 조합의 식 변형과 이항계수의 성질 #3. 파스칼 삼각형 #4. 분할적 사고와 관점 합 - 모두가 설명하기를 포기한 추상적인 내용을 직접 만든 구체적인 용어(개념의 용어화)와 촌철살인의 비유로 설명. - 조금 두껍지만 술술 읽히는 수학 참고서. - 공식의 증명과 적용뿐인 시중 참고서와 달리 『촌철살인』은 공식의 느낌, 이유, 이미지, 발상, 발상의 근거를 커다란 하나의 스토리 안에서 설명. - 3단계 구성 : 뼈대가 되는 기본개념 / 개념의 외연 / 예제. ◆ 인지하지 못하는 것은 기억되지 않는다 우리는 언어를 통해서 상황을 인지하기 때문에 어떤 추상적인 개념에 대해서 용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에 제목을 만들고 공식에 이름을 붙여 설명하는 것과 같이 이미 교과 과정을 구성할 때, 교육학자들이 정립해 놓은 것들이 있다. 예를 들어 서로 다른 대상 중 일부를 뽑아서 배열하는 상황을 <순열>이라는 이름을 붙여 설명하는 것이 그렇다. 흔히 학생들이 헷갈린다고 말하는 상황은 느낌으로는 다르지만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용어가 없는 경우다. 이런 경우, 우리는 그 상황을 파악하거나 정리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 책은 모두가 설명하기를 포기한 개념, 흔히 문제를 풀면서 단순히 익히라고 하는 개념들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용어를 만들어 설명하는 책이다. 예를 들어 자취의 방정식을 헷갈려하는 학생에게 현행교과 과정에 맞춰서만 설명하면 자취의 방정식을 어렵게 느낀다. 촌철살인이라는 책은 자취의 방정식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한다. - 자취의 방정식 : 점들의 모임. 비직관적 결과 - 자취의 방정식을 세우는 세 가지 느낌 : 조건 관계식 / 매개변수 관계식 / 변환 관계식 이렇게 구체적으로 정해진 몇 가지 용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수반되고, 이후에 나오는 모든 문제는 위의 용어들을 통해서 상황을 인지시키고 풀어나간다. ◆ 난잡하게 많은 공식을 배우는 것은 학습자에게 있어서 좋지 않다. 이 책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 중 하나이다. 사실 하나의 개념의 느낌을 완벽하게 알고 활용하는데 꽤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흔히 학생들은 빨리 빨리 진도를 나가고 싶어 한다. 한 두 문제를 이해하면 그 개념을 이해했다고 생각한다. 또한 특이한 개념이나 공식으로 문제를 풀면 수학실력이라고 착각하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빨리 빨리하는 것에 대한 긍정적 효과를 모두 부정할 수는 없겠으나, 이것은 수학학습에 별로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한다. 수학에서 공식이나 개념들은 머리가 아닌 손이 기억할 정도로 반복되어야 한다. 축구선수가 드리블 기술을 알아도 몸이 알아서 반응하지 못하면, 실제 경기에서는 의미가 없듯이 수학도 기본 공식이나 개념을 쓰기위해 논리적인 사고를 해야 한다면 실제 시험에서 진짜 생각해야 하는 것들을 생각하지 못한다. 그래서 수학은 뼈대가 되는 기본개념을 중심으로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모든 문제를 시도해 봐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안 되는 문제를 통해서 개념을 연결하고 확장하고 추가시키는 방식으로 개념의 외연을 넓혀나가야 한다. 이 책은 이런 수학학습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설명하는 책이다. www.tncbook.com에서 책의 내용을 미리 볼 수 있습니다. 책에 관한 질문은 10분 동영상 강의 설명이 제공됩니다.
나는 왜 눈치가 보이고, 신경이 쓰일까?
팜파스 / 양곤성 (지은이) /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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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파스청소년 인문,사회양곤성 (지은이)
흥미로운 심리 실험을 통해 무리, 사회 속에 나타나는 인간관계의 모습과 집단 심리에 대해 알려 주어 십 대들에게 든든한 지원이 되는 심리 교양서다. 모르고 있으면 자칫 상처 입기 쉽지만 알아두면 여러모로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회 심리 지식들로 가득하다. 우리는 개인으로 있을 때와 사회의 일원으로 있을 때 다른 모습을 보인다. 혼자일 때와는 판이하게 다른 집단의 모습, 그런 집단 속에서의 개인을 알게 되면 좀처럼 이해하기 힘든 인간 군상이나 다른 사람의 행동도 좀 더 순조롭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복잡다단한 사회로 나아갈 청소년들에게 쓸모 있고 도움이 되는 든든한 심리 교양서가 될 것이다.part 1. 친구 관계가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친구를 잘 사귀고 싶은데 마음처럼 잘 안 돼요 말주변이 별로 없는데 친구랑 가까워질 수 있을까요? 유유상종, 끼리끼리의 법칙? 나랑 닮은 사람이 좋아요! 촌스러운 외모, 스타일… 친구가 나를 창피해 하지 않을까요? 작년에 엄청 친한 친구였는데, 올해 다른 반 되면서 멀어졌어요 친구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걸까요? 진정한 우정을 만들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우정이 깨지는 가장 쉬운 방법 part 2. 자꾸만 눈길이 가는 그 아이, 사랑이 찾아온 걸까요? 긴가민가한 감정, 사랑은 처음이라서요 서로에게 끌리는 데는 다 이유가 있어요 친밀감을 단숨에 높이는 대화 방법 part 3 꿈, 진로, 직업 모두 다 어려워요 돈 많은 백수는 정말 모두의 꿈일까요? 꿈과 현실 중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하나요? 진로 계획은 세울 필요가 없다! 나의 미래를 위해 우연을 계획해 보아요 part 4. 세상에는 왜 이렇게 무서운 일들이 많을까요? 최악의 선택이 그저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고요? 누구나 악마가 될 수 있다고요? 친구의 말을 거역할 수 없어요 사람들은 왜 말도 안 되는 사이비 종교에 빠질까요? 왜 사람들은 힘든 나를 못 본 척하는 거죠? 성공한 사람들이 스스로를 망가뜨리는 이유갈수록 까다롭고 복잡해지는 인간관계, 도무지 파악하기 힘든 다른 사람의 행동, 알다가도 모를 황당한 사건, 섬뜩하고 무섭기도 한 범죄까지. 세상은 이해하기 어려운 영역이 너무도 많다. 어떤 상황인지 그때그때마다 잘 알고 슬기롭게 대처한다면 좋겠지만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쉽게 위축되거나 휘둘리게 된다. “내가 문제인가? 내가 잘못한 건가” 하고 눈치를 보거나 신경 쓰는 것들이 많아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세상에 일어나는 일들은 모두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것은 아니다. 사회에서 만나는 집단들은 각기 다른 속성을 지닌다. 십 대들이 이러한 사회와 집단의 심리를 알게 된다면 사회에서 접하는 다양한 관계에 마냥 휘둘리거나 자책하지 않고 더 슬기로운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왜 눈치가 보이고 신경이 쓰일까》는 흥미로운 심리 실험을 통해 무리, 사회 속에 나타나는 인간관계의 모습과 집단 심리에 대해 알려 주어 십 대들에게 든든한 지원이 되는 심리 교양서다. 모르고 있으면 자칫 상처 입기 쉽지만 알아두면 여러모로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회 심리 지식들로 가득하다. 우리는 개인으로 있을 때와 사회의 일원으로 있을 때 다른 모습을 보인다. 혼자일 때와는 판이하게 다른 집단의 모습, 그런 집단 속에서의 개인을 알게 되면 좀처럼 이해하기 힘든 인간 군상이나 다른 사람의 행동도 좀 더 순조롭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복잡다단한 사회로 나아갈 청소년들에게 쓸모 있고 도움이 되는 든든한 심리 교양서가 될 것이다. “세상에는 정말 쉬운 게 하나도 없다고요!” 인간관계, 사회생활, 진로 고민, 무섭고도 황당한 사회 속 사건 사고까지, 서툴고 두려워하는 십 대를 지켜 줄 든든한 심리학이 왔다! 우리의 고민들 대부분은 사람과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사람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존재이이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이 고민의 대답들도 사람들 속에 있을 것입니다.(중략) 제가 했던, 그리고 지금 십 대 여러분이 하는 고민들의 해답을 심리학에서 찾아 이 책에 담았습니다. 심리학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고민을 오랫동안 연구해왔습니다. 덕분에 인간의 마음속에 담긴 많은 비밀들을 밝혀냈지요. 심리학이 밝힌 이 비밀들을 통해 여러분은 친구, 이성 친구, 진로, 청소년 사회 문제와 관련한 많은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들어가는 글> 중에서 다른 사람들과 관계 맺고 더 넓은 사회 속으로 한 발 내딛는 게 너무 어렵다구요? 그건 지극히 정상입니다 흔히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말한다. 인간인 혼자서는 살 수 없고 누군가와 끊임없이 교류하면서 소속감과 소통을 해가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와 다른 누군가와 관계를 맺어 나가는 것은 생각만큼이나 쉽지 않다. 어른들조차 인간관계가 쉽지 않은데, 하물며 십 대 청소년들은 더 하다. 몸과 마음이 쑥쑥 자라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며 변화무쌍한 ‘나’란 존재를 파악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다른 사람과 까다롭거나 어려운 관계를 맺게 되면 거기에 휩쓸려 속수무책으로 휘청거리고 만다. 세상에서 가장 친근하게 여겨졌던 친구와 갑자기 멀어지기도 하고, 내 마음이 이성 친구에게 잘 전달되지 않아 오해를 사기도 한다. 상대방의 이해하지 못할 반응으로 상처받기도 하고, 집단 속에 맥없이 휩쓸리는 것 같아 우울해지기도 한다. 지금 당장 꿈을 정해야 할 거 같은데, 나조차 나란 인간을 모르겠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 더 많은 단체, 집단에 소속되어 살아갈 날이 두렵게 느껴진다. 상처받지 않고 나 그리고 다른 사람과 관계를 잘 맺어 나가는 건 나만 어려운 일일까? 이 책은 십 대를 둘러싼 다양한 관계를 살펴보며 십 대들이 어려워하는 인간관계와 진로, 사회적 상황에 관련된 심리 실험들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십 대 청소년들은 겪는 관계의 어려움과 나 자신에 대한 고민은 누구나 겪는 과정이고 ‘내가 잘못해서’ 혹은 ‘나만 겪는’ 일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또한 십 대들이 사회에 나아가는 데 중요한 선택이 되는 ‘진로’에 담긴 심리도 살펴본다. 어려워 보이기만 하는 진로에 대한 여정도 나만의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하며 막연하게 앞으로 펼쳐질 진로와 사회생활을 두렵게 느끼는 청소년들을 지지해준다. 더불어 다양한 사회 심리 개념을 소개하여 더 폭넓은 시야로 사회를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십 대들은 이 책을 통해 까다롭거나 어려운 관계나 사회생활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방법과 자세를 얻게 될 것이다. 나를 둘러싼 관계와 선택, 집단에서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십 대들에게 든든한 지지가 되어 줄 심리 에세이다. “그 사람은 그 상황에서 왜 그런 행동을 하는 걸까?” 모르면 부딪혀 아프지만 알아두면 슬기로워지는, 십 대가 알아두면 좋을 다양한 인간 군상과 집단 심리 “왜 사이비 종교에 저렇게나 빠졌을까?” “왜 저 사람은 저런 무서운 선택을 했을까?” 자신에 대해 탐색하고 더 넓은 세상으로 걸어 나갈 청소년들에게 이따금 미디어를 통해 들려오는 세상의 모습은 두렵고 이해불가의 영역처럼 느껴진다.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서 벗어나 만나는 학교 밖 세상은 좀 더 치열하거나 복잡다단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만 같다. 이런 생각을 하면 아직 어리숙한 자신이 잘 견뎌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그러나 무작정 두려움만 가지는 것은 금물이다. 이해 못할 다양한 군상들의 행동에는 충분히 이해 가능한 심리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앞으로 어떤 사회나 무리에 소속되어 살아갈 십 대들이 알아두면 좋을 집단 심리와 사회 심리에 대해 소개한다. 이를 통해 십 대들은 그전에는 이해하기 어려웠던 사회 군상을 한층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만 했던 십 대들은 ‘무리 속의 나’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책에 실린 흥미진진한 사회 심리 개념들은 십 대들이 온전한 나로 행복하게 살아가면서 동시에 사회의 일원으로도 슬기롭게 교류하며 만족감을 얻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 다양한 사회와 세상에서 활약할 청소년을 위한 사회 심리 교양서다.
봄의 목소리
창비 / 남유하 (지은이), 조예빈 (그림) /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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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청소년 문학남유하 (지은이), 조예빈 (그림)
한낙원과학소설상을 수상하고 『나무가 된 아이』 『우리 할머니는 사이보그』 등을 펴내며 어린이·청소년 독자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남유하의 신작 소설 『봄의 목소리』가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 스물아홉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취향에 맞는 목소리를 만들 수 있는 세상, ‘소이’는 자신이 제작한 음성과 똑같은 목소리를 지닌 아이 ‘여름’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그런데 인공지능 목소리와 대화하는 것과 달리 진짜 친구를 사귀는 일은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 친구 여름을 향한 소이의 설레고 애틋한 마음이 섬세히 묘사되는 가운데, 서로를 향해 조심스레 다가서며 알아 가는 관계의 의미가 아름답게 드러난다. 조예빈 일러스트레이터의 싱그러운 그림은 인물들의 풋풋한 모습에 생동감을 더하며 산뜻하고 상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봄의 목소리 작가의 말내가 가장 좋아하는 목소리를 가진 아이가 나타났다 그 아이를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 서로의 온도와 속도를 맞춰 나가는 관계의 의미 한낙원과학소설상을 수상하고 『나무가 된 아이』 『우리 할머니는 사이보그』 등을 펴내며 어린이·청소년 독자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남유하의 신작 소설 『봄의 목소리』가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 스물아홉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취향에 맞는 목소리를 만들 수 있는 세상, ‘소이’는 자신이 제작한 음성과 똑같은 목소리를 지닌 아이 ‘여름’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그런데 인공지능 목소리와 대화하는 것과 달리 진짜 친구를 사귀는 일은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 친구 여름을 향한 소이의 설레고 애틋한 마음이 섬세히 묘사되는 가운데, 서로를 향해 조심스레 다가서며 알아 가는 관계의 의미가 아름답게 드러난다. 조예빈 일러스트레이터의 싱그러운 그림은 인물들의 풋풋한 모습에 생동감을 더하며 산뜻하고 상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봄과 여름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피어나는 싱그러운 설렘 고모에게 사과파이를 가져다주기 위해 양재천을 걷던 소이는 문득 익숙한 목소리를 듣고 깜짝 놀란다. 듣기 좋은 아름다운 노랫소리, 다름 아닌 ‘봄’의 목소리다. 소이가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자기 취향에 맞추어 만들어 낸 봄의 목소리가 스피커도 이어폰도 아닌 낯선 남자아이의 입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어떻게 된 일인지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학교에 간 다음 날, 전학생의 모습을 보고 소이는 당황한다. 전날 양재천에서 봄의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던 아이, ‘여름’이 교실에 와서 인사를 하고 있다. 가장 좋아하는 목소리를 가진 아이와 같은 반이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친구가 없어 홀로 앉아 있던 소이에게 여름이 말을 걸어온다. 이런 것을 운명이라고 하는 걸까? 소이의 마음속에서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소용돌이가 치기 시작한다. 내가 만든 인공지능 친구와 내게 다가와 준 친구 우리는 어떤 우정을 쌓아 가야 할까 인공지능 목소리 봄은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소이에게 유일한 친구다. 봄은 소이가 좋아하는 목소리로 소이의 마음에 드는 이야기만 해 준다. 봄과의 일방적인 관계에 익숙했던 소이에게 여름이 다가오지만, 봄과 달리 여름은 소이가 듣고 싶은 이야기만 하진 않는다. 소이는 여름과의 예측할 수 없는 대화가 즐겁지만, 여름도 자신을 아끼고 좋아하는지 확신할 수 없어 어려움을 느낀다. 봄을 친구 삼아 지낼 때는 이런 고통을 느낄 필요가 없었다. 얼굴이 떨어져 나갈 것처럼 웃고 떠든 기억은 없지만, 심장이 두근거리고 몸이 붕 뜨는 듯한 느낌을 받은 적도 없지만, 나 아닌 다른 사람으로 인해 이토록 괴로웠던 기억도 없다. (본문 62면) 봄은 여름과의 관계로 힘들어하는 소이의 곁을 묵묵히 지켜 준다. 그런 봄이 있기에 소이는 용기를 내어 여름에게 다가서며 한 뼘 성장할 수 있다. 자신이 만든 인공지능 친구와 자신에게 다가와 준 친구 모두 소이에게는 특별하고 소중한 관계다. 이처럼 『봄의 목소리』는 인공지능이라고 하면 떠올리기 쉬운 피상적인 관계나 부정적인 속성에만 집중하기보다,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겪게 될 다양한 관계의 긍정적인 가능성을 의미 있게 펼쳐 보인다. 서로를 믿어 주고 말없이 지켜 주는 인물들의 우정이 읽는 이들에게도 따듯하게 와닿는다. 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응원을 전하다 낯선 이와 새로운 관계를 맺는 일은 때론 즐겁기도, 때론 고통스럽기도 하다. 새 학년에 어떤 친구와 어떻게 친해져야 할지에 대한 고민은 청소년들이 늘 부닥치는 어려움이다. 친구를 사귀더라도 취향과 생각이 달라 당황스러울 때도 있고, 상대의 말을 오해해 사이가 틀어질 때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길고 지난한 과정을 거쳐야만 우리는 진정한 관계에 이를 수 있다. 마치 소이가 여름에 대해 조금씩 알아 가며 관계의 의미를 깨닫고 성장하는 것처럼 말이다. 『봄의 목소리』는 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모든 이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힘찬 응원을 전하는 귀한 소설이다. 속도를 맞춰 나가는 것. 온도를 맞춰 나가는 것. 관계라는 건 끊임없이 상대와 맞춰 나가는 과정인지도 모른다. (본문 82면) ▶ 시리즈 소개 소설과 만나는 첫 번째 길 책과 멀어진 이들을 위한 마중물 독서, 소설의 첫 만남 ‘소설의 첫 만남’은 새로운 감성으로 단장한 얇고 아름다운 문고이다.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했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을 시간이 없고 독서가 낯설어진 이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동화에서 읽기를 멈춘 청소년기 독자에게는 소설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이다. 깊은 샘에서 펌프로 물을 퍼 올리려면 위에서 한 바가지의 마중물을 부어야 한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문학과 점점 멀어진 이들이 다시 책과 가까워질 수 있게끔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우리의 독서 문화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수학 역사 퍼즐
전파과학사 / 후지무라 고자부로, 다무라 사부로 (지은이), 김관영, 유영호 (옮긴이) /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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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과학사청소년 과학,수학후지무라 고자부로, 다무라 사부로 (지은이), 김관영, 유영호 (옮긴이)
이 책의 목적은 퍼즐과 수학사를 만나게 하면서, 교실에서는 배우지 않는 수학의 일면을 보게 하는 데 있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퍼즐을 재료로 수학의 역사를 더듬어 보는 흥미진진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유명한 퍼즐은 수학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도 호기심을 갖는 데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퍼즐들을 수학자들도 깊이 생각하고 해결하려 했다는 사실을 아는 것도, 수학을 친근한 과목으로서 느끼는 데에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이 책을 하나의 계기로 수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기를 바란다.머리말 1장 고대의 퍼즐―도형수 ▣ 도형수에 대해 1. 최초의 퍼즐 2. 공물의 소 3. 원주율 4. 바빌로니아의 대수 5. 정사각형의 대각선 6. 피라미드의 높이 7. 피타고라스의 제자 8. 그리스 십자 9. 히포크라테스의 초승달 10. 완전수 11. 아르키메데스의 목우(牧牛) 문제 12. 아르키메데스의 묘비 13. 지구의 반지름 14. 디오판토스의 묘비 15. 식사값 2장 중세의 퍼즐―미로 ▣ 미로에 대해 16. 루트2의 근사치 17. 요셉의 문제 18. 역산(逆算) 19. 기호대수(記號代數)의 시초 20. 유산상속 21. 두 마리의 새 22. 정구각형 23. 벌의 무리 24. 망고의 문제 25. 강 건너기 26. 돼지의 매매 27. 토산(兎算) 28. 사과 도둑 29. 포도주 나누기 30. 질투심 많은 남편 3장 중국·일본의 퍼즐―마방진 ▣ 마방진에 대해 31. 옥연환(玉連環) 32. 여행자의 잊은 물건 33. 성벽의 길이 34. 백계산(百鷄算) 35. 학구산(鶴龜算) 36. 백오감산(百五減算) 37. 둥근 성의 반지름 38. 삿삿 하기 39. 도둑 은닉하기 40. 목부자(目付字) 41. 소정산(小町算) 42. 들어내기 43. 원앙새 놀이 44. 부적 오각형 45. 충식산 4장 근세의 퍼즐―타일붙이기 ▣ 타일붙이기에 대해 46. 내기 돈의 분배 47. 계마(桂馬) 바꿔 넣기 48. 깨진 보석 49. 주사위 눈의 합 50. 세기의 대예상 51. 점과 선 52. 봉투에 잘못 넣기 53. 점, 선, 면 54. 순환소수 55. 편지의 날짜 56. 여학생의 산책 57. 퀸의 배치 58. 4색 문제 59. 순례 여행 60. 4개의 9 5장 현대의 퍼즐―재단 ▣ 재단에 대해 61.15퍼즐 62. 요일의 계산 63. 만찬 64. 화차(貨車) 옮겨 놓기 65. 원숭이와 저울추 66. 일직선상의 점 67. 격자 다각형 68. 세 개의 산 무너뜨리기 69. 거미와 파리 70. 색칠하기 게임 71. 불시 시험 72. 위조 동전 찾기 73. 자유 의지 74. 반복 도형 75. 엘리베이터 퍼즐수학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2가지 방법 첫째, 자기 나름대로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흥미 있는 주제를 접하는 일이다. ‘그것은 왜일까?,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그 이유와 해결 방법을 알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하는 것이다. 그와 같은 수학 교재로서는 퍼즐이 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 수학이 비인간적이고 차가운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가운데 발생한 하나의 문화임을 아는 것이다. 수학의 역사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이러한 목적에 부합하는 훌륭한 교재가 될 수 있다. 이 책의 목적은 퍼즐과 수학사를 만나게 하면서, 교실에서는 배우지 않는 수학의 일면을 보게 하는 데 있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퍼즐을 재료로 수학의 역사를 더듬어 보는 흥미진진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유명한 퍼즐은 수학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도 호기심을 갖는 데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퍼즐들을 수학자들도 깊이 생각하고 해결하려 했다는 사실을 아는 것도, 수학을 친근한 과목으로서 느끼는 데에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이 책을 하나의 계기로 수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기를 바란다.
우리나라에는 왜 저커버그가 없을까?
책읽는귀족 / 문성철 (지은이) /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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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귀족청소년 자기관리문성철 (지은이)
‘청소년을 위한 창업 교실’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이 책은 우리나라 청소년에게 창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안겨준다. 동시에 창업이라는 현실적 무게감도 함께 느끼게 해서 현실적 감각을 키우도록 돕는다. 창업에 대해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본 적이 없는 청소년들이 어떤 직업을 가지든 이 책을 한번 읽고 성장한다면 미래를 위한 대비책이 될 것이다. 창업에 관한 딱딱한 이론서가 아니라, 시간여행을 하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흥미진진하다. 또 일러스트도 곁들여져 읽는 재미는 한층 더 높였다.작가의 말 : 창업 분야에도 방탄소년단이 나오기를! START : 길을 잃어야 진짜 여행이지 Stage 1 : 떠나기 전에 창업 권하는 사회 나에겐 어떤 끼가 있을까? 같은 마음, 다른 역할 Stage 2 : 혼돈의 시장 눈만 뜨면 세상이 달라져 있다 바꾸고, 바꾸고 또 바꾸고 100명의 팬을 확보하라 Stage 3 : 죽음의 계곡 투자자에게 청혼하기 1개와 1만 개의 차이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 Stage 4 : 마지막 결전 손을 내밀 줄도 알아야 한다 마른오징어도 짜는 게 경영이다 끝판에 이겨야, 진짜 이긴 거다! FINISH : 그대여, 역사가 되었는가?청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요즘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장래희망은 공무원 아니면 임대업자가 1순위라고 한다. 이 두 가지의 공통점은 새로운 것을 생산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직업이다. 한 마디로 어른들의 안정 지향주의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은 인생에서 일찍부터 진취적인 마인드를 포기하고 있는 셈이다.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도전하지 않고 안주하는 법을 먼저 배운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위험신호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도 페이스북의 창시자, 저커버그처럼 창의적인 발상으로 자신의 기업을 일찍부터 시작하는 청소년이 많이 생기길 희망한다. 그래서 『우리나라에는 왜 저커버그가 없을까?』가 세상에 나왔다. ‘청소년을 위한 창업 교실’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이 책은 우리나라 청소년에게 창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안겨줄 것이다. 동시에 창업이라는 현실적 무게감도 함께 느끼게 해서 현실적 감각을 키우도록 도울 것이다. 재미있는 이야기 형태로 된 『우리나라에는 왜 저커버그가 없을까?』. 이 책으로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잃어가고 있는 진취적인 기상과 꿈을 다시 품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창업 분야에도 ‘방탄소년단’, ‘김연아’ 등이 나오길! 『우리나라에는 왜 저커버그가 없을까?』의 저자, 문성철은 창업을 꿈꾸며 연세대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학교 수업 외에도 신사업 기획에 관한 강연이나 세미나라면 빼놓지 않고 참석하며 사업을 준비했다. 드라마 의 배경이었던 종합상사에서 사업개발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고, 이후 2개 회사를 창업해 운영까지 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창업 지혜를 전해주고자 이 책을 썼다. 그는 이 책의 「작가의 말」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우리나라에는 왜 저커버그가 없을까? 어느 날 문득 이 질문을 던지다가 결국 이 책을 쓰게 됐다. 꿈, 끼 그리고 깡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게 없는 한국 청소년인데 신기하게도 창업 분야에만 이른바 ‘글로벌 스타’가 없다. 방탄소년단, 김연아, 비보이 등이 세계를 꽉 잡고 있는 거랑 비교된다. 스포츠나 연예 분야에서는 어린 나이에 크게 성공하는 한국인이 많은데, 왜 유독 창업 분야에는 그런 사람이 없을까?” 우리나라에는 ‘창업’이라고 하면 대부분 은퇴를 앞두고 치킨집이나 편의점을 하는 걸 연상한다. 가장 혁신적이어야 할 ‘창업’이라는 카테고리에서도 역시 ‘낡은 틀’ 속에 갇혀 있는 셈이다. 우리 청소년들은 어른들의 이러한 틀에 갇힌 세계를 물려받아서는 안 된다. 대한민국에도 밝은 미래가 있으려면 자라나는 우리의 청소년들이 낡은 틀을 깨뜨려야 한다. 페이스북의 창시자, 마크 저커버그의 명언 “빠르게 움직이고 낡은 틀을 깨뜨려라!(Move fast and break things)”처럼 우리의 청소년들도 초 단위로 움직이는 이 세계의 흐름에 따라 빠르게 움직이고, 낡은 틀을 깨뜨려야 한다. 그 마음의 준비로 읽어야 할 첫 번째 책이 바로 『우리나라에는 왜 저커버그가 없을까?』이다! ◎지금 모르는 것을 그때 배웠더라면! 지난해 경제 관련 기사에는 주로 “음식점 10곳 열면 9곳이 폐업”이라는 문구가 자주 눈에 띌 정도로 우리나라 자영업의 폐업 비율은 높다. 그리고 굳이 언론 기사를 접하지 않더라도 한곳에서 몇 년 이상 꾸준하게 장사를 하는 음식점은 서울에서도 많이 보이지 않는다. 새로운 음식점이 오픈했나 싶으면, 어느새 그 자리에는 다른 가게의 인테리어 작업이 한창이다. 우리의 자영업자들이나 기업인들은 청소년 때 창업에 대해서 배워본 적이 없다. 만일 그들이 ‘지금 모르는 것을 그때 배웠더라면’ 많은 것들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이 책 『우리나라에는 왜 저커버그가 없을까?』는 머지않아 어른이 되어서 그 자리에 서게 될 우리 청소년들에게 미리 예방주사를 맞히는 의미도 있다. 창업에 대해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본 적이 없는 청소년들이 어떤 직업을 가지든 이 책을 한번 읽고 성장한다면 미래를 위한 대비책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왜 저커버그가 없을까?』는 창업에 관한 딱딱한 이론서가 아니라, 시간여행을 하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흥미진진하다. 또 일러스트도 곁들여져 읽는 재미는 한층 더 높아진다. 인생에서 선택의 여지가 많은 건 성공 확률이 높은 셈이다. 준비 기간도 길다면 성공의 확률은 더 높아진다. 일찍부터 창업에 관한 미래의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면 인생에서 실패할 확률은 줄어들기 마련이다. 이 책의 내용처럼 자, 이제 시간여행을 떠나 보자. 앞으로 아이디어 하나로 대박을 터뜨리는 기업가가 되든, 작은 가게의 사장이 되든, 누구나 청소년 시기에 창업에 대해 배운다면 그의 역사는 달라져 있을 것이다!“그래. 네 말이 맞아. 아저씨는 나를 알아가는 수많은 방법 중, 하나를 얘기한 거야. 그렇게 싫어하는 일을 지워나가다 보면 좋아하는 일의 범위도 상당히 좁혀져.”“어떤 말씀인지 알겠는데 조바심이 들어요. 다른 친구들을 보면 분명한 목표가 있는 것 같은데, 저만 없는 것 같아서요. 의대를 준비하는 친구부터, 법조인을 꿈꾸는 친구까지 전부 분초를 아끼면서 공부하는걸요? 그런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초조해져요. 저만 뒤처지는 것 같아서요. 뭔가 꿈을 정하고 빨리 달려야만 할 것 같은데…….”-「Stage 1 _ 떠나기 전에」 중에서 녀석은 고개를 한 바퀴 돌렸다. 머리가 무거운가 보다. 하긴 돈 문제는 가벼운 얘기가 아니다.“투자자는 너와 미래를 함께하기로 한 사람이야. 너도 책임감을 느끼고 그 사람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 해. 사업이 어려워졌다고 해서 투자자와 관계를 깨면 안 돼.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언젠가는 더 큰 돈을 돌려줘야 해.”“네. 투자자의 돈을 받을 때는 신중, 또 신중해야겠네요.”“물론이지. 추구하는 가치도 비슷해야 하고, 무엇보다 멀리 보고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해.”-「Stage 3 _ 죽음의 계곡」 중에서 “그러고 보니 뉴스나 드라마만 봐도 사장들이 모두 으리으리한 사무실에 앉아서 결재만 하는 것 같았어요.”“그게 아저씨가 말한 경영 놀이야.”“놀이라. 뼈있는 말이네요.”“우리가 하는 결정에는 한 사람의 인생이 달려있어. 팀원, 고객, 주주 등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지.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 네가 판단을잘못해서 회사가 망하면 주주는 돈을 잃는 거고, 직원은 직장을 잃는 거야. 그러니깐 경영을 노는 것처럼, 놀이처럼 가볍게 생각하면 안 돼. 결재 보고서에 사인할 때는 손에 땀을 쥘 만큼 긴장감을 유지해야 해.”“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지네요.”-「Stage 4 _ 마지막 결전」 중에서
아몬드 (청소년판)
다즐링 / 손원평 (지은이) /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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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즐링청소년 문학손원평 (지은이)
2017년 처음 출간된 이래 국내 종이책 기준 100만 부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 셀러 『아몬드』가 절판기간을 거쳐 재출간된다. 강렬하고 새로운 2종의 표지로 청소년과 성인 독자에게 새롭게 다가가며, 단편 외전이 함께 수록돼 상상력과 읽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아몬드』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 윤재가 세상에 걸음을 내딛는 이야기로,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연령대 독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미 30여 개국에 번역수출돼 세계시장을 매료시킨 이 책은 어느새 K문학이라 일컬어지는 한국 문학의 명실상부한 성취를 증명한다. 청소년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창비 청소년 문학상, 일본 서점인들이 뽑은 일본 서점 대상 수상작이며 2020년 아마존 베스트 북에 선정됐다.프롤로그 1부 2부 3부 4부 에필로그 작가의 말 특별부록-단편 외전 『상자 속의 남자』★ 전 세계 30개국 출간 ★ 국내 100만 부 판매 베스트셀러 ★ 아시아권 최초, 일본 서점대상 1위 수상 ★ 美 아마존 베스트북 선정 ★ 특별부록, 단편 외전 수록 청소년, 부모, 성인 독자를 아우르는 전 연령대의 독자, 세계시장을 매료시킨 한국 문학의 성취! 감정이 없는 소년이 전해주는 오만가지 감정의 빛깔 100만 부 베스트셀러, 올타임 스테디셀러 『아몬드』 재출간! 2017년 처음 출간된 이래 국내 종이책 기준 100만 부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 셀러 『아몬드』가 절판기간을 거쳐 재출간된다. 강렬하고 새로운 2종의 표지로 청소년과 성인 독자에게 새롭게 다가가며, 단편 외전이 함께 수록돼 상상력과 읽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아몬드』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 윤재가 세상에 걸음을 내딛는 이야기로,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연령대 독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미 30여 개국에 번역수출돼 세계시장을 매료시킨 이 책은 어느새 K문학이라 일컬어지는 한국 문학의 명실상부한 성취를 증명한다. 청소년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창비 청소년 문학상, 일본 서점인들이 뽑은 일본 서점 대상 수상작이며 2020년 아마존 베스트 북에 선정됐다. 인간을 구성하는 두 가지 위대한 키워드, ‘감정’과 ‘사랑’!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독특한 소년의 특별하고 사랑스러운 성장 이야기 선천적으로 알렉시티미아, 즉 감정 표현불능증을 가지고 있는 소년 선윤재. ‘아미그달라’, 혹은 ‘아몬드’라 불리는 편도체가 작아 감정을 느낄 수도 표현할 수도 없다. 엄마와 할머니의 사랑과 보호 아래 무사히 자라나던 윤재는 16세가 되던 생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비극적인 사건으로 엄마와 할머니를 잃고 만다. 혼자가 되자 세상의 편견에 괴물로 낙인찍히는 윤재는 또 다른 괴물, 곤이를 만나며 운명의 변화를 겪게 된다. 비극적인 어린 시절을 겪고 난 뒤 비뚤어지고 뒤틀렸지만 사실은 그 누구보다 착하고 연약한 마음을 지닌 곤이. 편견 없이 서로를 바라보는 두 소년은 남들이 이해할 수 없는 특별한 우정을 쌓아간다. 그러나 그조차 또 다른 비극의 시작과 맞닿아 있었으니, 과연 두 사람은 온전히 세상으로 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까? 『아몬드』는 감정이 없는 소년이 겪는 우정, 성장, 사랑, 인류애를 보여줌으로써, 누구나 지니고 있는 ‘감정’이라는 소통의 도구가 얼마나 버겁고 동시에 소중한 것인지를 이야기한다. 윤재가 엄마와 할머니의 사랑을 거쳐 여러 명의 등장인물, 심박사, 곤이, 도라와 이어져가며 성장하는 여정은 얼어붙은 독자의 마음을 녹이고 공감의 따뜻함을 되새기며 독자의 마음에 오랫동안 머물 것이다. 감정 없는 담담한 어조로 이야기를 이끄는 윤재의 독백 안에서, 독자는 윤재가 느껴야 할 오만가지 감정을 대신 느끼게 된다. 감정의 무게와 오묘함, 성장의 아픔과 경이로움 등이 휘몰아치는 서사 안에서 독자를 압도하며, 현실에서라면 다만 문제아이자 피하고 싶은 두 소년인 윤재와 곤이를 독자는 오롯이 이해하고 바라보게 된다. 감정이 없기에 그 누구보다 순수하고 편견 없는 시선으로 세상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며 자라 나가는 윤재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는 쌉쌀하고 달콤한 감정의 스펙트럼을 느끼며 감동받을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 부모, 성인 독자를 아우르는 100만부 올타임 스테디셀러의 귀환! 『아몬드』는 2017년 창비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으로 세상에 처음 선을 보였다. 청소년 소설이지만 성인 독자와 교사, 학부모에게 어필한 이 책은 출간된 해 여러 도시의 주요도서로 선정되며 서서히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 후 청소년 필독서로 자리 잡은 것은 물론, 책을 읽지 않는 청소년 독자도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끝까지 읽는 훌륭한 독서 경험을 안겨주는 책으로 손꼽히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아몬드』가 아시아권 최초로 일본 서점대상 1위를 받은 뒤에도 손원평 작가는 2022년 『서른의 반격』으로 또다시 일본 서점대상 1위를 탈환하였으며 2023년에는 『프리즘』으로 일본 서점대상 2위와 코보 상을 차지하는 등 일본 출판계에서 명실상부한 한국의 대표작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아몬드』는 북미, 남미, 유럽과 중동을 아우르는 전세계 30여 개국에 번역수출됐으며 미국 아마존의 베스트북으로 뽑혔고, 월스트리트 저널을 비롯한 각국 언론에서도 극찬받았다. 출간 5년 만인 2022년에는 국내 종이책 기준 100만 부 판매를 달성하며 밀리언셀러로 등극해 침체된 독서 시장에 파란을 일으켰다. 이와 같은 성과는 『아몬드』가 담고 있는 매혹적인 캐릭터, 감정이라는 보편적인 주제, 간결하고 매력적인 문체가 해외 독자들의 마음에 닿았다는 증거일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 공감이 중요시되지만 진정한 소통의 부재로 차갑게 얼어붙은 현대인들의 마음에 『아몬드』는 따뜻하고 뜨거운 숨결을 불어넣는다. 디자인 방향 『아몬드』는 2017년 첫 출간 이후 베스트셀러를 넘어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며 꾸준히 읽힌 책이다. 새로운 표지를 꾸미면서 제1의 원칙으로 삼은 바는 표지부터 본문 디자인에 이르는 모든 요소를 기존의 책과 차별성 있게 구성하는 것이었다. 청소년과 성인 독자 모두에게 어필한 책인 만큼, 청소년판과 성인판의 표지는 완전히 다른 두 가지 버전으로 출간됐다. 무엇보다, 오랜 시간 윤재의 정면 얼굴에 익숙한 독자에게 두 가지의 뒷모습을 제시함으로써 새로운 상상력을 자극하고자 했다. 청소년판은 언뜻 보면 어둠에 잠긴 쓸쓸한 소년의 뒷모습으로 보인다. 그러나 군데군데 포진된 부드러운 빛을 통해, 점차 깨어가는 소년의 감정과, 이야기가 전하는 희망을 표현하고자 했다. 내지 디자인 역시 청소년 독자를 겨냥해 넉넉한 글자 크기와 편안한 느낌으로 꾸몄다. 반면 성인판은 스페인판 『아몬드』의 일러스트를 사용하며 소설 속의 강렬한 느낌을 표현하고자 했다. 성인판의 글자 크기는 청소년판보다 약간 작으며 내지 디자인 역시 심플하고 수식 없이 구성되어 있다. 두 가지 다른 느낌의 표지와 디자인을 통해 독자는 『아몬드』의 새로운 묘미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전달받을 수 있을 것이다. 특별부록-단편 외전 『상자 속의 남자』 책 말미에 실린 단편 『상자 속의 남자』는 『아몬드』의 주인공 윤재가 비극을 겪던 날, 그 사건을 먼 발치에서 바라본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여기, 타인에게 절대로 손을 내밀지 않기로 마음먹은 한 남자가 있다. 찰나의 선의가 빚어낸 긴 불행 속에서 살게 된 형의 모습으로 인해, 남자는 꽉 닫힌 세상에서 누군가를 돕지도, 도움을 받지도 않겠다고 마음먹은 채 살아간다. 그러나 크리스마스이브, 한 소년의 비극을 목격한 이후 남자의 삶에 서서히 파란이 일기 시작한다. 새로운 인물의 시선으로 『아몬드』의 강렬한 사건을 재구성한 이 단편소설을 통해, 독자는 새로운 질문을 제시받으며 다각도로 이야기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주인공을 대신해 내가 오만가지 감정을 느끼며 읽었다. 감정의 무게와 소중함이 너무 버겁고 아팠다. -독자 리뷰 영상만 보던 내가 활자를 보고 웃고 울 수 있다는 게 신기하게 느껴졌다. 독서의 기쁨을 알게 해준 책. 나의 인생책. -독자 리뷰 나에겐 아몬드가 있다. 당신에게도 아몬드가 있다.당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거나 가장 저주하는 누군가도 그것을 가졌다. 아무도 그것을 느낄 수는 없다. 그저 그것이 있음을 알고 있을 뿐이다. 그날 한 명이 다치고 여섯 명이 죽었다. 먼저 엄마와 할멈. 다음으로는 남자를 말리러 온 대학생. 그 후에는 구세군 행진의 선두에 섰던 50대 아저씨 둘과 경찰 한 명. 그리고 끝으로는, 그 남자 자신이었다. (…) 나는 그 모든 일이 눈앞에서 벌어지는 것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언제나처럼, 무표정하게.
지운, 지워지지 않는
너머학교 / 엘리자베스 파트리지 (지은이), 로런 타마키 (그림), 강효원 (옮긴이) / 2023.10.30
24,000원 ⟶ 21,600원(10% off)

너머학교청소년 인문,사회엘리자베스 파트리지 (지은이), 로런 타마키 (그림), 강효원 (옮긴이)
천국에 염라가 산다
사회평론주니어 / 이담 (지은이) / 2025.08.04
14,500

사회평론주니어청소년 문학이담 (지은이)
세상에 없던 새로운 이야기의 즐거움을 찾기 위해 사회평론이 주최한 제1회 어린이·청소년 스토리대상의 청소년 부문 우수상 수상작 『천국에 염라가 산다』가 출간되었다. 『나를 지워줘』, 속편 『최애를 구하라』에서 청소년 딥페이크 범죄를 다루며 현대 청소년 사회의 문제를 날카롭고 섬세하게 파고들었던 이담 작가가 차기 염라대왕을 꿈꾸는 열여섯 영혼 라희의 이야기를 다룬 SF 판타지 신작으로 돌아왔다. 청소년 부문 우수상 수상작인 『천국에 염라가 산다』는 저승과 윤회, 염라대왕과 같이 우리에게 익숙한 소재를 차용하면서도, 저승의 영혼 과밀화로 인한 메타저승의 등장, 영혼의 데이터 업로딩, 임기제 염라대왕 등 현대에 맞춰 변화한 새로운 저승 세계를 선보인다. 이 소설은 ‘오늘의 운세를 알려 주는 염라대왕’이라는 독특한 설정에서 시작된다. SF와 판타지의 장르적 재미를 충실히 따라가면서도 청소년기를 통과하는 한 인물의 성장을 입체적으로 그리는 이 소설은 책을 덮었을 때 독자가 스스로와 세상에 대한 여러 질문을 던질 수 있게 만든다.1부 율민, 오늘의 운세 차기 염라대왕 후보 강제 임명 추적의 시작 정체 확인 화장하던 날 저장 장치 예상은 빗나가고 2부 율민, 두 사람만의 교감 헷갈림 감춰진 비밀을 찾아서 새로운 저장 장치 나의 정체성 가십에 담긴 진실 그만 갈래 마지막 인사 작가의 말제1회 사회평론 어린이·청소년 스토리대상 우수상 수상작 인간의 몸에 숨어든 한 영혼과 그를 찾아 염라대왕의 자리에 올라야 하는 라희의 존재 사수 판타지 라희는 열여섯에 죽어 영원히 그 모습 그대로 저승에 살고 있는 구천소생촌 출신 영혼이다. 구천소생촌이란 죽은 자들의 이름이 적히는 사명부에 기록이 누락된 영혼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마을의 주민들은 사명부 누락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른 저승 영혼들에게 차별과 핍박을 받는다. 그런 그들에게도 희망이 있으니, 바로 구천소생촌 출신 최초의 염라대왕 실습생 라희다. 그들은 라희가 1차 시험을 통과해 정식 실습생이 된 것이 ‘낙타가 바늘 구멍을 뚫는 일’이라며, 그런 일을 해낸 라희는 당연히 염라대왕이 될 운명이라 말한다. 라희는 그들이 종종 이승의 법칙을 이야기하는 게 의아하지만, 자신 역시 스스로 염라대왕이 될 운명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성적도 능력도 출신도 무엇 하나 내세울 것 없는 꼴찌 실습생일 뿐이다. 다른 선학들과 달리 전생의 업을 평가받은 적도, 지옥에 떨어져 본 적도, 당연히 윤회와 환생을 해 본 적도 없다. 경험도 지식도 부족한 라희가 믿는 것은 오로지 자기 자신이다. 그런 라희의 믿음과 달리 현실적으로 라희가 염라대왕이 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그런데, 운명이라는 게 정말 있는 것인지 라희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다. 그건 바로, 중학생 율민의 몸에 숨어든 한 영혼을 찾아 무사히 저승으로 데려오는 것이다. ‘저승의 난제를 해결한 자는 차기 염라대왕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염라대왕 공채 시험 가이드>의 조항에 따라, 염라대왕은 이 임무를 완수한 자를 차기 염라대왕으로 임명하겠다고 선언한다. 그러나 실패할 시 영혼은 물거품이 되어 사라져 버린다는 무시무시한 조건이 따라붙는다. 그 모든 위험을 무릅쓰고 이승으로 향하는 라희는 기필코 임무를 완수해 염라대왕이 되겠다고 다짐한다. 『천국에 염라가 산다』는 스스로 무언가를 이뤄낼 거라 확신하는 주인공을 내세우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라희는 가진 거라곤 ‘운발’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자신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저승 영혼들의 차별에 분노하고 불합리한 처사에 억울해하면서도, 거울 앞에서 머리를 땋고 심호흡을 한 뒤 ‘이렇게 된 바에 기필코 해내겠다’고 다짐한다. 여성 청소년의 모습으로 새롭게 그려지는 염라대왕 실습생은 자기연민에 빠지지 않는 산뜻하고 당찬 주인공을 전면으로 드러낸다. 전반부 내내 이어지는 발랄함과 유쾌함, 라희의 거침없는 행보는 소설의 중후반부 이루어지는 라희의 성장과 대비되며, 라희라는 인물을 더욱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만든다. 다가오는 선택의 시간 모두를 위해 라희가 내릴 단 하나의 결정 "나는 너를 데리고 갈 거야. 그러니까 나를 한 번만 믿어 줘." 라희는 넘치는 자신감과 달리, 타인을 이해하는 일에는 서툴다. 그렇기 때문에 율민이 자신을 부담스러워하는 것도, 영혼과 관련된 정보를 얻으려 가영에게 거짓말을 한 것도 모두 임무 완수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염라대왕이라는 목표와 이승의 맛있는 음식, 두 가지만 존재하던 라희의 마음속에 이승에서 만나게 된 아이들이 서서히 스며들기 시작한다. 그와 달리 영혼의 정체를 밝히는 일은 오히려 더 복잡하게만 얽혀 가고, 동짓날까지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라희는 선택의 기로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 라희를 불편해하는 까칠한 성격의 율민, 다정하고 친절한 성격 뒤에 남들에게 말하지 못하는 비밀을 숨긴 이진, 아윤동의 버려진 길고양이를 돌보는 이진의 친구 가영까지. 라희는 이승에서 만난 동갑내기 아이들과 여러 사건을 겪으며, 그들과 점점 가까워진다. 이기적이라고만 생각했던 이진의 다정한 면모를 알게 되고, 세상을 무심하게만 바라보던 율민의 심드렁한 표정 뒤에 숨겨진 불안을 읽는다. 가영과 길고양이 밥을 함께 주러 다니며 버려진 존재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기도 한다. 그렇게 라희는 자신이 미처 보지 못했던 사람들의 이면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된다. 성장이 필연적으로 혼란과 불안을 가져오듯, 타인을 이해하려는 라희 역시 자신의 믿음이 흔들리는 순간을 맞이한다. 영혼의 정체를 파헤치며 그동안 라희를 지지해 왔던 단단한 믿음의 근간이 무너진다. 자기 믿음으로 똘똘 뭉쳤던 라희가 확신을 잃고 흔들릴 때, 그를 다시 일어서게 하는 것은 무엇도 아닌 타인에 대한 존중과 이해다. 남을 이해하는, 혹은 다 이해할 수 없다고 해도 그를 돕고 싶다고 결심하는 마음은 라희 자신마저 위로한다. 타인을 포용할 때, 우리는 숨겨두었던 자신의 이해할 수 없는 부분 역시 감싸안게 된다. 흔들리고 깨지는 순간은 분명 괴롭지만, 그 시간이 지나면 우리는 분명 ‘우주에서 하나뿐인 존재’로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심사평 판타지와 SF가 이야기 한 편에 이질감 없이 녹아 있다. 라희의 모험은 발랄하고 경쾌한데, 이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인간의 존엄성과 오리지널리티는 무엇인가까지 생각하게 만든다. 이 작품은 세상에 나왔을 때 청소년 독자가 자신과 세상에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질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_심사위원(김경연, 김혜정, 이경혜) “오늘의 운세는 귀인과의 동행 시작이야.” 양 갈래로 머리를 땋은 머리, 여자아이는 한껏 끌어올린 입꼬리, 속마음을 알 수 없는 새까만 눈…. 그 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