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0
검색기록 전체삭제
청소년
필터초기화
청소년
청소년 과학,수학
청소년 문학
청소년 문화,예술
청소년 역사,인물
청소년 인문,사회
청소년 자기관리
청소년 정치,경제
best
유아
초등
청소년
부모님
매장전집
797
798
799
800
801
802
803
804
805
806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장화홍련전 : 우리가 정말 가족일까?
아르볼 / 강영준 (지은이), 홍지혜 (그림) / 2018.09.10
11,000원 ⟶
9,900원
(10% off)
아르볼
청소년 문학
강영준 (지은이), 홍지혜 (그림)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11권. 가족이라는 울타리 아래에서 상처 입고 아파하는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설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다. 책의 첫머리부터 물음표를 던진다. ‘과연 그것이 소설에서 읽어 낼 수 있는 전부일까?’ 소설이 내세우는 주제에서 벗어나 다르게 읽어 보자는 것이다. 저자는 '장화홍련전'이 사실 위험한 소설이라고 강조한다. 소설을 찬찬히 읽으면서 그리고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를 읽으며 그 이유를 확인해 볼 수 있다.part 1| 고전 소설 속으로 검은 기운이 드리우다 15 장화를 지켜 주시옵소서! 27 장화의 억울함을 살펴 주소서 39 언니 없이 혼자 살 수 없어요 47 저희의 한을 풀어 주시옵소서 61 흉측한 계모를 응징하라! 69 모든 일이 제자리로 돌아가다 81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1교시 /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96 장화 자매 이야기, 실제 있었던 일일까? 왜 배 좌수의 재혼은 힘들까? 왜 계모는 악녀가 되었나? 장화는 왜 가만히 있었을까? 장화, 홍련은 왜 복수하지 않을까? 2교시 / 고전으로 토론하기 110 누구의 책임이 가장 클까? 소설의 결말은 누구를 위한 걸까? 혈연이 그렇게 중요할까? 3교시 / 고전과 함께 읽기 118 영화 〈길버트 그레이프〉가장도 힘들다! 소설 《불량 가족 레시피》우리가 정말 가족일까? 영화 〈스텝맘〉새어머니는 다 나쁘다고? 시리즈 소개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시리즈는 고전을 현대적으로 바라보고, 청소년이 인문학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고전을 넓고 깊게 알아 가며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줍니다. 《장화홍련전 : 우리가 정말 가족일까?》는 가족이라는 울타리 아래에서 상처 입고 아파하는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소설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 ■ part1 | 고전 소설 열기 고전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담아냈습니다.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어려운 단어를 최대한 쉽게 풀이하였습니다. ■ part2 |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고전의 재미를 더하고, 고전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 물음표에 대한 답을 읽으며 배경지식을 쌓아요. 고전으로 토론하기 : 고전에 기반한 가상 대화를 따라가며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요. 고전과 함께 읽기 : 함께하면 더욱 좋은 문학, 영화, 드라마 등을 알아봐요. ≪장화홍련전≫, 위험한 소설이라고? ≪장화홍련전≫의 가족은 독특합니다. 물론 부정적인 쪽으로요. 서로를 위하고 아껴 주는 가족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계모와 장화 자매는 끊임없이 갈등하고, 마침내 계모는 장화 자매를 죽음으로 몰아넣습니다. 정말 서늘하고 끔찍한 이야기지요. 결국 소설은 못된 자는 벌을 받는다는 뻔한 결말로 끝맺습니다. 악행을 저질렀던 계모가 엄중한 처벌을 받는 것을 지켜보며 독자들은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게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인문고전 시리즈의 ≪장화홍련전≫은 책의 첫머리부터 물음표를 던집니다. ‘과연 그것이 소설에서 읽어 낼 수 있는 전부일까?’ 소설이 내세우는 주제에서 벗어나 다르게 읽어 보자는 것입니다. 저자는 ≪장화홍련전≫이 사실 위험한 소설이라고 강조합니다. 소설을 찬찬히 읽으면서 그리고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를 읽으며 그 이유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모함하고, 헐뜯고, 경계하고… 우리가 정말 가족이 맞을까? 대체 왜 ≪장화홍련전≫이 위험한 고전일까요? 먼저 계모에 대한 편견을 심어 준다는 점이 그렇습니다. ≪신데렐라≫, ≪백설공주≫ 이야기처럼 계모는 나쁘다는 인식을 갖게 하는 것이지요. 한편으로는 ≪장화홍련전≫을 놓고, 가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해 볼 만합니다. 보통 ‘가족’이라고 하면 따뜻한 배려와 사랑을 떠올릴 겁니다. 하지만 장화의 가족은 그렇지 않아요. 서로 경계하고, 헐뜯고, 모함하지요. 왜 이런 가족이 만들어졌을까요? 모두 나쁜 계모 때문일까요? 계모와 장화 자매가 혈연관계로 묶여 있지 않아서일까요? 그럼 이런 생각을 해 볼 수도 있습니다. 핏줄로 엮여 있는 가족은 무조건 사이가 좋을까요? 물음표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가족’이라는 주제를 파고듭니다.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에서는 다양한 코너를 통해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먼저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를 통해 왜 배무룡의 재혼이 어려웠는지 또 계모의 가정 내 지위가 어떠했는지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당시 사회 문화적 맥락에서 등장인물의 행동을 짚어 보지요. ‘고전으로 토론하기’에서는 선생님과 아이들의 가상 토론을 통해 ‘가족’에 대한 논의를 확장해 나갑니다. 배무룡은 책임이 없는지, 진정한 가족의 의미는 무엇인지 고민해 보지요. 마지막으로 ‘고전과 함께 읽기’에서는 함께 보면 좋을 영화와 청소년 소설을 소개합니다. 뻔하다고 여겼던 고전에 물음표를 던지며 읽으면 더욱 알찬 고전 읽기가 가능합니다.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고전을 읽도록 돕습니다.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를 통해 고전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며 배경지식을 쌓고 새로운 생각을 하는 힘을 길러 보세요. "계모 허씨가 저지른 죄는 그 무엇으로도 씻을 수 없다. 그러니 능지처참하여 후세 사람들로 하여금 특별히 경계를 삼도록 하라. 아들 장쇠는 목을 매 죽이고, 장화와 홍련의 억울한 누명을 씻어 주고, 비석을 세워 주도록 하라. 배 좌수의 죄 역시 크지만 자매의 소원이니 풀어 주도록 하라!"왕의 명령은 곧 철산 부사에게 전해졌다. 부사는 허씨를 능지처참한 뒤 그 목을 마을 입구에 내걸고, 장쇠는 목을 매어 죽이고 배 좌수는 뜰에 앉힌 뒤 크게 꾸짖었다."어리석도다! 어찌 흉악한 여인의 꼬임을 깨닫지 못하고 죄 없는 자식을 죽게 하였느냐! 마땅히 네 죄를 다스려야 하지만, 장화와 홍련 자매의 간절한 부탁이 있었다. 또한 왕께서 풀어 주라 하시니 특별히 너의 죄를 용서할 것이다!" 그렇다면 왜 작가는 계모를 처음부터 극악한 인물로 묘사했던 것일까요? 그 시대 계모는 '일반적으로' 못된 사람이었을까요? 혹시 계모가 못된 사람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그 답을 작품 속에서 그리고 시대 상황 속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내 작은 삶에 대한 커다란 소설
이마주 / 수지 모건스턴 (지은이), 알베르틴 (그림), 이정주 (옮긴이) / 2021.06.05
15,000원 ⟶
13,500원
(10% off)
이마주
청소년 문학
수지 모건스턴 (지은이), 알베르틴 (그림), 이정주 (옮긴이)
엄마와 외할머니와 셋이서 살고 있는 열네 살 보니. 빠듯한 집안 살림 때문에 외할머니와 방을 같이 쓰고, 외할아버지는 누구인지 알 수도 없고, 너무 부자라 호텔에서 사는 친할머니는 세 번이나 이혼을 했다. 엄마와 이혼한 아빠는 또다른 가정을 꾸려 아이까지 낳았고, 엄마는 새 남친이 생겼단다. 과연 보니는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방 아니면 할머니, 외할머니 아니면 친할머니, 엄마 아니면 아빠, 결혼 아니면 비혼? 수지 모건스턴의 글에는 서투르고 혼란스러워하는 사춘기 청소년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다. 그 곁에는 너그러운 포용과 넘치는 활기를 지닌 할머니들과 이웃 여성들이 있고, 삶의 기쁨과 행복을 되새길 수 있는 유쾌한 사건들이 있다. 알베르틴의 간결하고도 유머러스한 일러스트는 읽는 맛을 더한다. 다양한 형태의 가족과 세대를 초월한 여성들의 연대,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찾아가는 여성 청소년의 성장담은 청소년은 물론이고 다양한 독자들에게 의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잠, 아니면 삶? / 기상, 아니면 늦잠? / 감아, 아니면 말아? / 식사, 아니면 등교? / 엉덩이, 아니면 따귀? / 친구, 아니면 적? / 입속, 아니면 쓰레기통? / 결석, 아니면 출석? / 일상, 아니면 모험? / 사교적, 아니면 비사교적? / 부엌, 아니면 거실? / 든든한 아빠, 아니면 친구 같은 아빠? / 침묵, 아니면 죽음? / 귀, 아니면 입? / 청바지, 아니면 치마? / 친절, 아니면 카리스마? / 남의 가족, 아니면 나의 가족? / 냄새, 아니면 암? / 전화, 아니면 만남? / 외할머니, 아니면 친할머니? / 결혼, 아니면 비혼? / 전쟁, 아니면 평화? / 침묵, 아니면 대화? / 히치하이킹, 아니면 자전거? / 부유한, 아니면 평범한? / 삶, 아니면 죽음? / 비, 아니면 해? / 결혼, 아니면 자전거? / 이혼, 아니면 재혼? / 로맨틱 코미디, 아니면 감동적인 드라마? / 고백, 아니면 침묵? / 있는 것, 아니면 없는 것? / 혼자, 아니면 함께? / 수용, 아니면 저항? / 내 이야기, 아니면 네 이야기? / 방 두 개, 아니면 방 세 개? / 승자, 아니면 패자?삶은 선택과 결정의 연속! 열네 살 보니 보네의 삶은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선택의 연속이다. 식사냐 등교냐, 출석이냐 결석이냐, 친구냐 적이냐, 바지냐 치마냐, 전화나 만남이냐, 결혼이냐 비혼이냐, 고백이냐 침묵이냐, 수용이냐 저항이냐! 선택은 언제나 쉽지 않은 법. 작가가 꿈인 열네 살 보니 보네는 삶에서도 종이 위에서도 확신에 찬 결정을 할 수 있을까? 사춘기는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같은 존재론적인 심오한 질문부터 ‘오늘 무엇을 입을 것인가?’ ‘지금 무엇을 먹을 것인가?’ 같은 단순한 질문을 던지며 자아를 찾는 고행을 시작하는 시기이다. 여기 자아 찾기의 고행을 시작한 한 소녀가 있다. 무수한 선택지 엄마와 외할머니와 셋이서 살고 있는 열네 살 보니. 보니의 하루는 제 시간에 일어날지 말지 고민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잠을 잘지 말지 고민하는 것으로 끝난다. 그 사이에 벌어지는 무수한 선택의 상황은 말할 것도 없다.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힘든 문제부터, 선택의 여지가 너무 많아 힘든 문제까지. 보니는 언제까지 이런 고민을 해야 할까? 이 고민의 끝에 보니를 기다리는 것은 무엇일까? 빠듯한 집안 살림 때문에 외할머니와 방을 같이 쓰고, 외할아버지는 누구인지 알 수도 없고, 너무 부자라 호텔에서 사는 친할머니는 세 번이나 이혼을 했다. 엄마와 이혼한 아빠는 또다른 가정을 꾸려 아이까지 낳았고, 엄마는 새 남친이 생겼단다. 과연 보니는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방 아니면 할머니, 외할머니 아니면 친할머니, 엄마 아니면 아빠, 결혼 아니면 비혼? 가장 친한 친구 도렐리는 보니가 가장 싫어하는 친구와 정답게 지내고, 짝사랑하는 카를은 다른 애를 바라보는 것 같고, 그게 다 겨드랑이에서 나는 암내 때문인 거 같다. 친구 아니면 원수, 고백 아니면 침묵, 암 아니면 데오도란트? 보니는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나에게도 남에게도 확신이 없고 사소한 일에도 흔들리는 보니는 어떤 결정도 내릴 수가 없다. 상황 뒤에 숨어서 하고 싶은 말을 삼키며 흘러가는 대로 하루하루를 보낸다. 살날이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면 이런 보니에게 위안이자 희망은 글쓰기다. 글을 쓸 때 보니는 모든 것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슬픔은 사라지고 용기가 솟아오른다. 어느 날 청소년 글쓰기 대회에 짝사랑하는 카를과 학교 대표로 뽑히게 되면서 보니는 조금씩 달라진다. 자신을 골탕 먹인 친구에게 소심하지만 복수를 하고, 늘 품고만 있었던 외할아버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멈춘 기차 대신 탈 줄도 모르는 자전거를 타고 글쓰기 대회에 기어이 참가한다. 그곳에서 받아든 글쓰기 주제는 ‘당신에게 살날이 딱 하루만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겠습니까?’ 인생의 마지막 순간이라면 과연 보니는 어떤 선택을 할까? 고민은 그만. 이제 결정을 내리고 삶에서도 종이 위에서도 달려야 할 때! 그래, 결정했어! 보니는 그간의 고민에 대한 명쾌한 답을 얻었을까? 글쓰기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을까? 앞으로도 보니의 인생에는 수많은 선택지가 펼쳐질 것이다. 돈이나 가족, 사랑과 우정 등 어떤 한계 안에서 선택과 결정은 역시 보니의 몫이다. 그 선택으로 시행착오를 겪거나 실패를 해도 괜찮다. 우리 삶은 충분히 길고 기회는 무수히 많으며 실패가 끝은 아니니까. 수지 모건스턴의 이 글에는 서투르고 혼란스러워하는 사춘기 청소년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다. 그 곁에는 너그러운 포용과 넘치는 활기를 지닌 할머니들과 이웃 여성들이 있고, 삶의 기쁨과 행복을 되새길 수 있는 유쾌한 사건들이 있다. 알베르틴의 간결하고도 유머러스한 일러스트는 읽는 맛을 더한다. 다양한 형태의 가족과 세대를 초월한 여성들의 연대,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찾아가는 여성 청소년의 성장담은 청소년은 물론이고 다양한 독자들에게 의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부모님들은 다 똑같아.
마녀의 아들 : 오크니의 전설
도서출판 북멘토 / 얼레인 애덤스 (지은이), 전경훈 (옮긴이) / 2019.09.18
15,000원 ⟶
13,500원
(10% off)
도서출판 북멘토
청소년 문학
얼레인 애덤스 (지은이), 전경훈 (옮긴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없는 동네에서 하루하루 지루한 일상을 보내던 샘에게 계속해서 이상한 일들이 생겨난다. 영어 선생님이 도마뱀으로 변하고, 새로 온 영어 선생님은 샘을 뒤쫓고 위협한다. 또 샘의 자전거에 날카로운 짐승의 이빨 자국이 나 있고, 차고에서는 드워프가 샘에게 칼을 겨눈다. 심지어 샘을 안전하게 지켜 주겠다며 대기하는 부족까지 나타난다. 도대체 자신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의아해하던 샘은 엄마 아빠가 ‘오크니’라는 이 세상과는 다른 영역에서 왔다는 사실과 엄마가 마녀이고, 아빠는 오딘의 후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더 놀라운 것은 특별한 능력을 지닌 샘이 오크니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아이라는 것! 샘은 저주를 받아 죽어 가는 오크니를 살리고, 마녀에게 잡혀간 킬리와 하위도 구하기 위해 스톤 파이어를 통해 오크니로 떠난다. 계속되는 험난한 모험 속에서 샘은 수없이 많은 선택을 하게 되고,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며 성장해 간다. 과연 샘은 죽어 가는 오크니를 살리고, 소중한 친구 킬리와 하위도 구해 낼 수 있을까?베버리 힐스 국제 도서상 수상! 독립출판협회(IBPA) 벤저민 프랭클린 상 아동도서 부문 신인상 최종 후보! 북유럽 신화를 소재로 한 판타지 소설! ‘마녀의 아들’ 샘과 함께 험난한 모험을 떠나 보자 마녀들과 함께 돌에 갇힌 아빠와 도마뱀으로 변해 버린 영어 선생님, 마녀에게 잡혀간 친구 킬리와 하위까지…… 지루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샘에게 벌어지는 황당한 일들의 연속! 세상에서 가장 재미없는 동네에서 하루하루 지루한 일상을 보내던 샘에게 계속해서 이상한 일들이 생겨난다. 영어 선생님이 도마뱀으로 변하고, 새로 온 영어 선생님은 샘을 뒤쫓고 위협한다. 또 샘의 자전거에 날카로운 짐승의 이빨 자국이 나 있고, 차고에서는 드워프가 샘에게 칼을 겨눈다. 심지어 샘을 안전하게 지켜 주겠다며 대기하는 부족까지 나타난다. 도대체 자신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의아해하던 샘은 엄마 아빠가 ‘오크니’라는 이 세상과는 다른 영역에서 왔다는 사실과 엄마가 마녀이고, 아빠는 오딘의 후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더 놀라운 것은 특별한 능력을 지닌 샘이 오크니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아이라는 것! 샘은 저주를 받아 죽어 가는 오크니를 살리고, 마녀에게 잡혀간 킬리와 하위도 구하기 위해 스톤 파이어를 통해 오크니로 떠난다. 계속되는 험난한 모험 속에서 샘은 수없이 많은 선택을 하게 되고,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며 성장해 간다. 과연 샘은 죽어 가는 오크니를 살리고, 소중한 친구 킬리와 하위도 구해 낼 수 있을까? ■ 모바일 게임으로 만나는 [오크니의 전설] 자세한 내용은 BattleKaster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LegendsOfOrkney.com 또는 페이스북 페이지 LegendsOfOrkney를 방문하면 [오크니의 전설] 시리즈에 대해 더욱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나는 엔데라 선생님이란다. 오늘부터는 플라츠 선생님 대신 내가 가르칠 거야.”“플라츠 선생님은요?”앞줄에 앉은 여자아이가 묻자 엔데라 선생님이 말했다.“플라츠 선생님을 직접 보여 줄까? 마법 보고 싶은 사람, 손들어 보렴.”아이들이 번쩍번쩍 손을 들었다. 영어 문법보다는 마법이 훨씬 끌렸다. 엔데라 선생님은 검은 가방을 뒤지더니 실크 손수건 한 장을 꺼냈다. 그리고 왼손에 손수건을 올려 두고 다른 손으로 그 위에 원을 그리며 속삭였다.“페인 킨터 렙틸리아.”손수건을 휙 잡아당기자 손바닥 위에 통통한 초록색 도마뱀 한 마리가 앉아 있었다. 도마뱀은 붉은 혀를 날름거렸다. 선생님이 도마뱀을 높이 치켜올리자 교실 안 아이들은 소리를 지르며 손뼉을 쳤다.“자, 여기 플라츠 선생님이 있다. 너희들이 보다시피 누군가가 선생님을 도마뱀으로 만들어 놓았단다.”아이들은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샘은 고개를 쭉 뻗고 자리에서 반쯤 일어섰다. 도마뱀의 두 눈이 너무도 불쌍해 보였다. 샘은 정말 그 도마뱀이 사라진 플라츠 선생님이라고 믿을 뻔했다. “이 사람은 누구지?”샘이 수염을 길게 기른 노인의 그림을 가리켰다. 근육질의 두 팔로 커다란 나무에 매달린 노인이었다.“오딘이야. 북유럽 신화에서 가장 강력한 신.”오딘이라는 말을 듣자 샘은 심장이 잠시 멈추는 듯했다. 엔데라 선생님이 뭐라고 했더라? 오딘의 후손을 찾는다고 하지 않았나?“오딘에게 아들이 있었어?”“그럼, 오딘에게는 아들도 많고 딸도 많았어. 토르에 대해서 들어본 적 없어?”샘은 키득키득 웃지 않을 수 없었다.“엔데라 선생님이 영화 속 스타를 찾고 있는 거라면 사람을 잘못 보셨는데.”“토르는 북유럽 신화에서 나온 거야. 토르의 아버지가 오딘이야.”킬리가 강하게 말했다.“그럼 오딘의 후손 가운데 아직까지 살아 있는 후손이 있어?”“엄밀히 말하자면 북유럽 신화의 신들은 모두 죽었어. 라그나로크라는 최후의 전쟁이 벌어진 뒤로는 이 땅 위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 하지만 다른 영역에서 살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어.”“다른 영역이라니?”킬리는 골똘히 생각하며 몸을 앞으로 기울였다.“오딘은 아홉 개의 영역을 창조했어. 세상 속에 또 다른 세상이 있고, 그 안에 또 다른 세상이 있고…… 이런 식으로 말야. 그렇지만 한 영역만이 다른 영역에서 분리되어 있지. 지하 세계는 낮은 영역에 속해 있어. 우리가 사는 세계, 그러니까 인간 세계는 중간 영역에 있고, 신들의 고향 아스가르드는 가장 높은 영역에 있지.”신난 킬리의 두 눈이 반짝거렸다. “너를 잘 알고 있지, 새뮤얼 바르코니언. 나는 지혜의 여신, 보르라고 한단다. 네 안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있구나. 어느 혈통이 이기게 될까? 모두들 마음속에 품고 있는 질문이지.”“무슨 말씀이세요?”여인은 한 팔을 내밀고 손을 펼쳤다. 손바닥에서 하얀 나비가 날개를 퍼덕였다.“네 아버지의 피가 너를 한쪽 길로 이끌고 있지.”샘은 침을 꿀꺽 삼켰다. 여인이 이어서 할 말이 두려웠다.“그럼 우리 엄마의 피는요?”“네 어머니의 피는 너를 또 다른 길로 데려갈 거야.”보르는 다른 쪽 손을 펼쳤다.“때가 되면, 누굴 구하고 누굴 희생해야 할지 네가 결정해야만 할 거야. 세상의 운명이 네 결정에 달려 있단다.”샘은 보르를 돌아보았다. 온몸에서 힘이 빠져나가는 것 같았다.“그럼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보르는 부드럽게 손을 저었다.“우리는 네 결정에 어떤 영향도 끼칠 수 없단다.”“우리? 그 우리가 누구죠?”“신들을 말하는 거란다, 샘.”
10대를 위한 완벽한 성장형 공부법
흔들의자 / 이재훈 (지은이) / 2019.10.05
16,000원 ⟶
14,400원
(10% off)
흔들의자
청소년 학습
이재훈 (지은이)
학업과 공부, 입시, 진로를 꿈꾸고 만들어 가는 청소년 시기에 학생과 학부모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부모님들이 자녀들에게 반드시 알려주어야 할 핵심 가치는 무엇일까? 이 책은 밀레니얼 세대의 다음 세대인 청소년의 꿈과 희망, 학습과 공부, 진로를 위한 필독서이며 학습과 공부, 멋진 인생을 꿈꾸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비밀 수업이다. 현재를 바꾸어 미래에 세상의 주인이 되고 싶은 꿈을 만들어 가는 모든 청소년, 어릴 때부터 학생의 인성, 학습력, 마인드셋과 역량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고민하는 학부모를 위해 청소년 베스트셀러 <최강공부법>의 저자가 학생과 부모의 마음으로 집필된 이 책은 온·오프라인을 통한 수많은 학생과 학부모님의 상담 결과와 미국과 유럽, 일본의 중, 고등학교에서 진행되어온 미래 인재를 만드는 비밀의 힘, “완벽한 성장형 공부법”을 이야기 하고 있다. 마음을 먹는 마인드셋을 성장시키면 성공과 실패에서 배우고 학습하여 새로운 도전을 하며 목표를 행해 나아갈 수 있고, 학습력을 성장시키면 어떠한 공부라도 공부의 목적, 방법, 결과를 이해하고 원하는 결과를 성취할 수 있게 된다. 미래 역량을 성장시키면 현재를 바꾸고 미래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게 된다. 청소년들이 경험할 새로운 미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만드는 방법, 성장형 마인드셋으로 자신을 성장시키는 방법, 자신의 꿈과 미래를 위해 빅 픽처와 꿈 모듈, 퍼즐 조각을 만들어 꿈을 이루어 나가는 방법, 완벽한 성장형 공부법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 성장형 공부법을 실제로 고등학교 학업, 성적 향상에 적용하는 방법 등 쉽고 재미있게 130여 장의 사진과 도표, 사례로 설명하고 있다.서문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청소년과 학부모님을 응원합니다. Secret 1 새로운 미래,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인재의 역량 혁명? ? 세상이 편해지는데 왜 혁명이죠? 산업혁명을 알아볼까요? 불확실성의 시대 일과 일자리가 사라지나요? 어떤 일자리가 사라지나요? 생겨나는 일자리는요? 러다이트 - 변화를 막을 수 없어요? 혁신이 뭔가요? 왜 빨라진다고 해요? 전뇌화, 브레인 임플란트 ? 인공 지능의 대안일까요? 빅뱅 파괴 ? 우주가 폭발하나요? 유니콘, 데카콘 - 상상 속 뿔 달린 말이 나타났어요 공부 잘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 미래 역량의 변화 평생 학습 ? 미래 역량을 준비하는 도구 호모 컨버전스 ? 초연결, 융복합하는 미래 인재 Secret 2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만든다 세상에 외쳐라, 인생의 주인은 바로 나!! 생각을 만드는 인피니트 스톤 - 가치, 관점, 신념 학습과 공부 ? 이유를 알면 길이 보인다 마인드, 합리적 낙관주의, 용기 학습을 혁신하자- 메타인지, 러닝 피라미드, 질문 생각과 질문을 혁신하자 - 성장형 질문, 질문의 골든 서클 연결하면 변화와 기회가 보인다 Secret 3 성장형 마인드셋으로 미래를 열어라 기업가 정신이 무엇인가요? 마인드와 마인드셋 성장형 마인드셋의 특징- 아직! 믿음, 협업, 신뢰, 다양성, 감정, 복원력 성장형 마인드셋을 갖추면 미래가 열리나요? - 역량 만들기 성장형 마인드셋의 주인은 바로 나 - 자아개념 만들기 (자신감, 자부심, 자긍심, 자기 효능감, 자기 진정성) 성장형 마인드셋 - 학습된 무기력을 찾아라 성장형 마인드셋 - 학습된 무기력 극복하기 Secret 4 큰 그림(Big Picture)을 그리고 퍼즐 조각으로 나누어라 빅 픽처(Big Picture) - 크고 넓게 바라보는 힘 빅 픽처 - 꿈 저장소에 저장하고 혁신하라 빅 픽처 - 성공적인 꿈 모듈 만들기 두뇌와 밀당하기, 두뇌의 습관회로 만들기-습관 시도, 습관 형성, 습관 각인 큰 그림을 그리는 목표 설정 방법 Secret 5 완벽한 성장형 공부법으로 무한 성장하라 나를 알아보자. SWOT 분석 ? 나를 알아가는 첫 단계 학습 능력 측정 ? 나의 학습 능력을 점검하고 보완하여 성장시킨다 독서 - 나를 성장시키고 세상에 연결하는 힘 협력, 협업 - 너와 나, 우리의 힘 디자인 씽킹 - 전뇌 사고방식과 협업으로 복합 문제를 해결한다 민첩한 성장형 공부 - 연결, 감지, 분석, 실행, 확장과 초연결 생각을 정리하는 도구 생각 정리 기술 Secret 6 성장형 공부법을 연결하라 점(dot)을 선(line)으로 연결하기 ZPZG ? 나의 공부 빅 픽처와 상대 분석하기 공부의 빅 픽처 - 3년 공부를 빅 픽처로 분석하고 퍼즐 조각으로 쪼갠다 점검, 또 점검, 그리고 보완하고 성장하기 학생부 종합 - 성적, 자소서, 면접, 전형 평가 요소의 융복합 결과물 2 자기 소개서 ? 질문의 골든 서클로 스토리를 만드는 공부 독서, 신문 읽기 - 세상의 지혜를 모아라 꿈 너머의 꿈 ? 전공, 대학 진학, 진로 선택 이후에는? Secret 7 청소년을 위한 인생 조언 명언 빅 픽처와 꿈을 위한 조언 용기와 열정, 노력을 위한 조언 시련과 좌절, 실패에서 일어서는 조언 아직!! 더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이 현재와 미래, 인생과 삶을 바꿉니다 미래 인재가 되는 방법, 이 책에 다 있습니다. ‘공부 좀 한다’는 10대는 이 책을 보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인재를 만드는 마인드셋, 학습력, 미래 역량은 무엇일까? 내 자녀의 멘탈 건강은 걱정이 없을까? 불확실의 세상에서 자녀의 굳건하고 유연한 마인드를 만드는 비법은 무엇인가? 2020년부터 학교에서 기업가정신을 도입한다는데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해야 하는가? 학교에서 배울 수 없지만 반드시 알고 실천해야 하는 역량은 무엇인가? 이 책은 과학, 기술, 인문, 역사,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융·복합한 재미있는 이야기책으로 불확실의 시대, 목적지와 방향을 알려주는 북극성의 역할을 하는 책으로 부모의 마음으로 자녀와 청소년을 위해 모든 것을 알려 준다. 또한 이 책은 미국과 유럽, 일본의 중·고등학교, 강남 대치동 최상위권 학생들의 비밀 수업으로 대학교 입학 사정관들이 학생들에게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미래 역량과 성장형 마인드셋, 학습의 모든 것을 마치 자기 자녀에게 얘기하듯 친근한 언어로 설명하는 게 인상적이다. 청소년, 학부모가 진로 선택에 앞서 반드시 읽고 준비해야 것을 알려 주는 이 책은 청소년 베스트셀러 《최강공부법》 저자의 또 하나의 선물로 1%의 공부법을 알아내는 것은 이제 독자의 몫이다.페북이나 인스타, 유튜브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을 들어보았을 겁니다.
까칠한 재석이가 달라졌다
애플북스 / 고정욱 (지은이) / 2022.04.25
12,500원 ⟶
11,250원
(10% off)
애플북스
청소년 문학
고정욱 (지은이)
2016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작. 베스트셀러 작가 고정욱의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성장소설 '까칠한 재석이'의 네 번째 이야기.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세상 속에서도 정말 중요한 것은 자기다움을 잃지 않는 것, 자기 개성을 표현하는 것임을 깨달아가는 재석이와 친구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외모로 서열을 정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SNS에 악성 댓글을 다는 등 더욱 지능적이고 교묘해진 학교 폭력의 실상마저도 적나라하게 묘사하였다. 달라진 재석이가 이번 사건은 또 어떻게 해결할지, 책장을 넘기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한 표지 그림을 네이버 인기 웹툰인 '외모지상주의'의 박태준 작가가 그려 새로운 느낌으로 거듭난 재석이를 만나볼 수 있다.- ⟪까칠한 재석이가 달라졌다⟫ 개정판 출간을 맞이하며 머리말 1. 여학생을 구하라 2. 채린의 등장 3. 한밤중의 봉변 4. 소설 쓰기의 괴로움 5. 얼짱신화 6. 이렇게는 못 헤어져 7. 악성 댓글 8. 여자들의 싸움 9. 여자의 심리, 남자의 심리 10. 승리 고시텔 202호 11. 모두 다 아름답다2016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작! 베스트셀러 작가 고정욱의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성장소설 '까칠한 재석이'의 네 번째 하이킥! 청소년에게 큰 사랑을 받은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는 통통 튀는 매력의 캐릭터, 청소년들의 고민이 현실감 있게 담겨서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렇게 ‘까칠한 재석이’가 독자들에게 장수 시리즈로 지속될 수 있는 이유는 고정욱 작가가 매해 300회 이상 강의를 통해 초중고 학생들을 만나 호흡하면서 아이들의 생활을 누구보다 현장에서 가까이 지켜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작가 역시 “재석이의 생명력은 전적으로 독자들이 준 것”이라며 작품을 사랑해주고 함께 소통해준 독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학교폭력과 문제아 학생의 변화를 다룬《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청소년 사이에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오디션 열풍의 문제점을 꼬집은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이성교제와 청소년 성문화를 실감 있게 다룬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에 이은 네 번째 이야기 《까칠한 재석이가 달라졌다》는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세상 속에서도 정말 중요한 것은 자기다움을 잃지 않는 것, 자기 개성을 표현하는 것임을 깨달아가는 재석이와 친구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외모로 서열을 정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SNS에 악성 댓글을 다는 등 더욱 지능적이고 교묘해진 학교 폭력의 실상마저도 적나라하게 묘사하였다. 달라진 재석이가 이번 사건은 또 어떻게 해결할지, 책장을 넘기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한 표지 그림을 네이버 인기 웹툰인 [외모지상주의]의 박태준 작가가 그려 새로운 느낌으로 거듭난 재석이를 만나볼 수 있다. ‘외모’ 때문에 차별당하는 세상에 날리는 재석이의 네 번째 하이킥! 텔레비전을 봐도, 인터넷을 봐도, 온통 ‘얼짱’이니 ‘꽃미남, 꽃미녀’, 혹은 착한 몸매와 긴 다리를 추앙하는 기사와 해당 연예인이 실시간 검색 순위 1위다. 그렇다보니 요즘 청소년들은 연예인처럼 되고 싶어서 머리 모양을 따라하고, 아이라이너와 립글로스로 화장하는 것은 물론, 한 발 더 나아가 성형수술까지도 시도한다. 예쁘고 멋있어야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외모로 동급생 간에 서열을 정하고, 무리에 끼지 못하면 괴롭히거나 심한 경우 집단폭력을 당하는 청소년들의 외모지상주의 문화를 보여준다.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냈을 뿐만 아니라, 재석이와 친구들이 ‘채린’이라는 후배를 도와주면서 그동안 갖고 있던 외모에 대한 무조건적인 경외감과 편견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깨닫고, 가치관이 달라지는 과정을 재미있게 구성했다. 또한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의 특징인 스펙터클한 액션과 풋풋한 이성교제 이야기는 이번 네 번째 이야기엔 더욱 강화되어 남녀 학생 모두가 만족할 만한 구성을 갖췄다. 더불어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 각 인물들의 모습과 가끔은 실수와 실패를 경험하지만 매번 새로운 멘토의 도움으로 조금씩 발전을 거듭하는 성장 스토리는 가슴 떨리는 감동을 선사한다. 대한민국 희망 멘토! 고정욱 작가의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까칠한 재석이'는 가장 한국적인 청소년 소설이라는 평가와 함께 50만 독자에게 선택받은 시리즈다. 2021년에는 최신간 ⟪까칠한 재석이가 소리쳤다⟫가 출간되며 그 여덟 번째 이야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학교폭력과 문제아 학생의 변화를 다룬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로 시작된 시리즈는 청소년 사이에서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오디션 열풍의 문제점을 꼬집은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라고 할 수 있는 ‘이성교제’와 ‘청소년 성문화’를 소재로 한 세 번째 이야기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세상 속에서 자기다움을 잃지 않는 것, 자기 개성의 아름다움에 관하여 생각해볼 수 있는 주제를 담아낸 ⟪까칠한 재석이가 달라졌다⟫, 학생들 간의 ‘왕따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까칠한 재석이가 폭발했다⟫, 게임에 빠진 청소년들의 여러 실태와 어려움, 미래의 꿈까지 제시한 ⟪까칠한 재석이가 결심했다⟫, 교과서에는 실리지 않는 친구와의 진심 어린 우정과 관계를 그린 ⟪까칠한 재석이가 깨달았다⟫, ‘돈’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까칠한 재석이가 소리쳤다⟫까지 이어진다.“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아름다움이란 정말 다양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준오 형 같은 사람도 열심히 사는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고,부라퀴 할아버지도 포기하지 않는 집념이 아름다운 분이잖아.우리 학교에도 보면 다양한 아이들이 다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어.마음씨 고운 아이, 운동 잘하는 아이, 공부 잘하는 아이,예능에 특별한 재능이 있는 아이.민성이 너처럼 남을 즐겁게 해 주는 아이…….”- <여학생을 구하라> “오빠, 저 오빠랑 사귀고 싶어요.”“……??”동그랗게 눈을 뜨고 마주 보는 채린이의 얼굴에서 재석은 눈을 돌렸다. 맑은 눈망울에 빨려 들어갈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야, 갑자기 무슨 소리야? 꼬맹이가 못하는 소리가 없다.”“가볍게 말하는 거 아니에요. 저 오빠랑 좀 알고 지내고 싶어요.”“그런 소리 하지 말고 공부나 열심히 해. 지금은 공부할 때야. 나 옛날에 일진이었을 때 애들 때리고 다니고 철없이 굴었는데 지금 굉장히 후회하거든. 지금 내가 그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뭐든 하겠다. 너 지금 고1이잖아. 대학도 가야 되고. 네가 이러고 다니면 부모님이 걱정하실 거야. 그리고 너처럼 예쁜 애가 왜 나 같은 남자한테 사귀자고 그래? 나중에 대학 가면 좋은 친구 많이 생길 텐데.”채린의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졌다. 하지만 채린은 이내 마음을 수습하고 그럴 줄 알았다는 듯한 담담한 얼굴로 다시 물었다.“오빠, 혹시 보담 언니 때문에 그러는 거예요?”- <채린의 등장> “하하하하. 내가 얼짱신화를 그리니까 그런 질문을 하는구나. 나도 거기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아. 만화 주인공도 일단 잘생겨야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겠어?”“네, 그렇죠.”“그 이유는 뭘까? 바로 우리가 어려서부터 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주입받으면서 살았기 때문이야. 웹툰을 그리면서 생각해 봤어. 여자애들은 무슨 인형을 좋아하지?”“바비인형이나 마론인형이요.”보담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어 말했다. 이렇게 누군가와 진지한 대화를 할 때면 보담은 적극적으로 변했다. 그건 아마 타고난 지적 호기심 때문인 듯했다.“맞아. 그럼 남자들은 무슨 인형을 좋아하지? 지아이조 같은 거 아니야?”“네, 맞아요. 피규어 가지고 많이 놀았어요. 근육이 울퉁불퉁하죠.”민성이 잘 안다는 듯 대답하자 박태원이 고개를 끄덕이며 그런 인형의 과장된 남성미와 여성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아이조를 실제 사람으로 만들면 가슴둘레가 55인치, 팔뚝은 27인치, 허리둘레는 29인치인 남자가 된다고 한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몸매다. 또한 바비인형도 사람으로 만들면 가슴둘레가 36인치, 엉덩이둘레가 33인치인데 놀랍게도 허리둘레는 15인치라고 한다.- <얼짱신화>
내 꼬리가 되어 줘
씨드북 / 하유지 (지은이) / 2024.12.12
13,000원 ⟶
11,700원
(10% off)
씨드북
청소년 문학
하유지 (지은이)
하유지가 자신의 단편소설 「독고의 꼬리」에서 펼쳤던 세계관을 확장해 만든 이야기다. 모든 사람에게 꼬리가 달린 어느 세계에서, 꼬리는 사회적 지위의 상당 부분을 대변한다. 아름다운 꼬리는 선망의 대상이 되고, 볼품없는 꼬리는 무시당한다. 설정만으로도 많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이 책은, 꼬리 없이 태어난 주인공 단새미가 꼬리를 이식받은 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아주 멋진 꼬리를 이식받아 지난 15년의 설움을 해소할 꿈에 부푼 것도 잠시, 새미는 꼬리에 얽힌 예상치 못한 비밀로 인해 혼란에 빠진다. 책은 새미의 갈등을 통해 독자에게 욕망과 정체성, 그리고 타인의 시선 속에서 개인이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를 묻는다. 꼬리를 둘러싼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심리가 세밀하게 묘사되며 몰입감 넘치는 사건을 만들어 내고, 꼬리의 정체와 새미의 결단에 대한 기대가 독자를 끝까지 책 속으로 끌어당긴다. 차례 2부 1부 꼬리 기증자 여기 말고, 다른 세상 7 25 3부 4부 제14학교 제멋대로 꼬리 43 71 6부 5부 꼬리없는 어딘가에 있고 마울로 아무데도 없는 107 143꼬리 없단 이유로 없는 사람 취급받아 온 지난날…… 꼬리 이식만 받으면 다 괜찮아질 줄 알았다! 내 꼬리가 되어 달란 염원에 답하는 꼬리의 물음 “당신의 소망은 정말로 당신의 것인가요?” 『내 꼬리가 되어 줘』는 하유지가 자신의 단편소설 「독고의 꼬리」에서 펼쳤던 세계관을 확장해 만든 이야기다. 모든 사람에게 꼬리가 달린 어느 세계에서, 꼬리는 사회적 지위의 상당 부분을 대변한다. 아름다운 꼬리는 선망의 대상이 되고, 볼품없는 꼬리는 무시당한다. 설정만으로도 많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이 책은, 꼬리 없이 태어난 주인공 단새미가 꼬리를 이식받은 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아주 멋진 꼬리를 이식받아 지난 15년의 설움을 해소할 꿈에 부푼 것도 잠시, 새미는 꼬리에 얽힌 예상치 못한 비밀로 인해 혼란에 빠진다. 책은 새미의 갈등을 통해 독자에게 욕망과 정체성, 그리고 타인의 시선 속에서 개인이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를 묻는다. 꼬리를 둘러싼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심리가 세밀하게 묘사되며 몰입감 넘치는 사건을 만들어 내고, 꼬리의 정체와 새미의 결단에 대한 기대가 독자를 끝까지 책 속으로 끌어당긴다. 꼬리 달린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계, 꼬리 없이 태어난 새미는 15년의 기다림 끝에 아주 아름다운 꼬리를 이식받는다. 그 후 꿈꾸던 평범한 삶을 넘어 선망의 대상이 되지만, 가끔은 꼬리에 자아라도 있는 듯 통제가 어렵다. 그러다 새미는 꼬리의 원래 주인이 살아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리고 여러 질문을 안은 채, 그가 살고 있다는 ‘꼬리 없는 마을’을 찾아 떠난다. 꼬리, 세상의 요구를 내면화한 이름 멋진 외모, 좋은 성적, 값비싼 옷, 이름난 대학교……. 사람들은 언제나 더 나은 자신을, 더 나은 삶을 기대하고 열망한다. 이런 욕구는 당연하게도 개인의 내면에서 발현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개인의 욕망은 더 나아 ‘보이는’ 자신, 더 낫다고 ‘인정받는’ 삶에 치우쳐 있을 때가 많다. 『내 꼬리가 되어 줘』는 꼬리 달린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계에서 꼬리 없이 태어난 단새미의 이야기를 통해 ‘꼬리’, 즉, 열망이라는 감정을 탐구한다. 꼬리가 없는 새미는 자신을 ‘이 세상에 없는 사람’처럼 느낀다. 꼬리가 없다는 이유로 학교조차 나가지 못하고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산다. 부모님은 그런 새미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꼬리 이식 수술비를 마련하려 애쓴다. 사실 새미가 사는 세계에서 꼬리는 그 자체로 아무런 기능을 하지 않지만, 역설적으로 사회 속 자신의 위치를 인정받기 위한 필수 요소로 작동한다. 아예 꼬리가 없어 그 존재마저 부정당해 온 새미는, 세상이 요구하는 대로 꼬리를 달고 ‘정상인’이 되어 높든 낮든 사회 안에 자신의 자리를 마련하고 싶어 한다. 새미가 열망한 것은 꼬리 그 자체가 아니라, 꼬리를 통해 얻게 될 사회적 인정이다. 새미는 마침내 꼬리 이식 수술 기회를 얻고, 기증자인 진미아를 만나러 간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진미아는 새미에게 뜬금없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꼬리 없는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는 다른 우주에 관한 이야기다. “인간의 욕망이란 거, 상어 이빨하고 비슷하지 않아? 한 가지 욕망이 빠져나가면 그 자리를 다른 욕망이 차지하잖아. 꼬리 없는 사람들 세상에서도 꼬리 말고 다른 것이 꼬리를 대신할 거야. 빠지면 새로 나는 이빨처럼.” 진미아의 말은 새미에게, 그리고 꼬리 없는 세계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묻는다. 여러분에게는 정말로 꼬리가 없느냐고. 꼬리를 단 채로, 혹은 베어 낸 채로, 어쨌든 나로 서기 단새미는 진미아의 꼬리를 이식받아 ‘정상적인’ 일상으로 편입한다. 명문인 제14학교에 입학하고, 사회적 인정 속에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나간다. 그렇게 꼬리는 새미에게 새 가능성을 열어 주지만, 동시에 새미의 존재감을 억눌러 정체성을 위협한다. 꼬리에 끊임없이 이질감을 느끼던 새미는 새로운 삶을 제대로 꾸려 나가기 위해 꼬리의 과거를 파헤쳐 보기로 한다. 그리고 꼬리의 첫 번째 주인, 루나가 살고 있다는 ‘꼬리 없는 마을’로 찾아가기로 마음먹는다. 새 꼬리를 달고 꼬리 없는 마을로 들어가는 새미의 여정은, 세상이 바라는 것에 기대지 않고 진정한 자신을 만나기 위해 내딛는 첫 발걸음이다. 우여곡절 끝에 루나와 마주한 새미는 비로소 꼬리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된다. 루나는 새미를 향해 단호히 말한다. “꼬리를 베어 내고 나랑 같이 꼬리 없는 마을에 가서 살자.” 루나는 꼬리에 부여된 절대성을 끌어내리는 방법과, 꼬리가 있어도 없어도 삶은 여전히 계속된다는 사실을 일러 준다. 루나의 요청대로 꼬리 없는 마을에 정착한다면 자연스럽게 본래의 자기 자신을 찾을 수 있지만, 새미는 꼬리의 처분을 망설인다. 새미는 언젠가 꼬리를 베어 내고 꼬리 없는 마을로 가게 될까? 아니면 평생 꼬리를 단 채로 살아가게 될까? 선택은 독자의 몫으로 남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꼬리의 유무가 아니다. 꼬리를 베어 내고 계속해서 그리워할지도 모르고, 꼬리를 단 채로 꼬리와 상관없이 나로 설 수도 있다. 결과는 선택하는 사람의 용기와 결단에서 비롯될 테다. 이처럼 자신을 규정짓는 기준은 스스로가 세우는 것이다. 새미의 여정과 결단을 함께하며, 청소년 독자는 자기 삶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길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다.나는 선천적으로 꼬리 없이 태어난, 시네 카우다 증후군 환자다. ‘시네 카우다’란 라틴어로 ‘꼬리가 없는’이란 뜻이다. 꼬리 없는 사람을 보통 ‘없는’이란 뜻의 ‘시네’라고들 부른다. 꼬리가 없는 사람, 없는 사람,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 이제껏 본 중에 가장 길고 날렵하며 매끄러운 꼬리다. 생생하고 아름답다. (…) 부모님이 바라고 세상이 요구하기에 나 역시 꼬리를 가져야만 한다고 여겨 왔는데, 지금은 나 스스로 저 꼬리를 원한다. “인간의 욕망이란 거, 상어 이빨하고 비슷하지 않아? 한 가지 욕망이 빠져나가면 그 자리를 다른 욕망이 차지하잖아. 꼬리 없는 사람들 세상에서도 꼬리 말고 다른 것이 꼬리를 대신할 거야. 빠지면 새로 나는 이빨처럼.”
고등 연마수학 공통수학 1 (2025년)
한국학력평가원 / 학력평가원 수학교육연구회 (지은이) / 2024.12.01
13,500원 ⟶
12,150원
(10% off)
한국학력평가원
청소년 학습
학력평가원 수학교육연구회 (지은이)
중학생이 보는 B사감과 러브레터
신원문화사 / 현진건 지음, 성낙수 외 엮음 / 2001.02.26
10,000원 ⟶
9,000원
(10% off)
신원문화사
청소년 문학
현진건 지음, 성낙수 외 엮음
차례 작품 알고 들어가기 비사감과 러브레터 운수 좋은 날 빈 처 술 권하는 사회 할머니의 죽음 희생화 까막잡기 독후감 길라잡이 독후감 제대로 쓰기
옹고집전 : 누가 똥골 맹랑촌 사는 진짜 옹고집이더냐
휴머니스트 / 이민희 지음, 경혜원 그림, 전국국어교사모임 기획 / 2016.10.17
13,000
휴머니스트
청소년 문학
이민희 지음, 경혜원 그림, 전국국어교사모임 기획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23권. 우리 고전 소설 중에 우리 삶 속에서 진짜와 가짜가 어떤 의미로 자리매김하는지 잘 보여 주는 작품이다. 돈과 물질에만 관심을 기울였던 심술궂은 옹고집의 모습은 조선 후기 경제 사회상의 일그러진 단면이다. 진짜 옹고집이 보여 주는 심술은 혹시 내 안에 숨어 있는 또 다른 나의 모습은 아닌지, 나의 양심은 얼마나 건강한지를 생각해 보게 한다. 이 책의 ‘더 읽기’에서는 돈 쓰고 노는 일에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방탕한 생활을 즐기던 마흔 살의 왈짜 무숙이를 건실한 남자로 만들기 위해 스무 살의 기생 의양이가 벌이는 ‘탕아 길들이기 프로젝트’ 이야기 「계우사」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이 책의 ‘이야기 속 이야기’에서는 시주승을 소재로 한 고전 작품 이야기, 「옹고집전」의 근원 설화 이야기, 「옹고집전」에 나오는 원님의 판결을 통해 재판의 공정성과 진실성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소개한다.‘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를 펴내며 《옹고집전》을 읽기 전에 마음씨 고약한 경상도 똥골 맹랑촌 옹 생원 도승, 가짜 옹 생원을 만들다 누가 진짜 옹 생원이더냐? 원님의 판결로 진짜 옹 생원을 가려내다 쫓겨난 진짜 옹 생원, 도승을 만나 개과천선하다 이야기 속 이야기 시주승을 소재로 한 고전 작품의 세계 _ 일반인과 종교인의 만남, 그리고 이야기의 탄생 《옹고집전》의 근원 설화 _ 누가 진짜고 누가 가짜더냐? 재판의 공정성과 진실성 _ 《옹고집전》의 원님은 무엇을 잘못했나? 더 읽기 _ 《계우사》 깊이 읽기 _ 옹고집, 가짜 옹고집을 만나 개과천선하다 함께 읽기 _ 옹고집은 무엇을 잘못했나? 참고 문헌월출암 도승, 가짜 옹고집을 만들어 심술맞고 인심 고약한 진짜 옹고집을 뜯어고치다 경상도 똥골 맹랑촌에 사는 옹고집은 남의 송아지 꼬리 빼기, 호박에 말뚝 박기, 초상집에서 춤추기 등 마음씨가 심술궂고 남 괴롭히기를 즐기는 위인이었습니다. 옹고집은 특히 중을 미워해 시주를 받으러 온 중에게 동냥은커녕 괴롭히고 매를 때리고는 크게 소리치며 내쫓는 일이 다반사였지요. 소문을 들은 금강산 월출암의 한 도승은 지푸라기로 가짜를 만들어 진짜 옹고집 행세를 하게 하고, 진짜 옹고집과 가짜 옹고집은 서로 자신이 진짜라고 주장하다 결국 원님의 판결로 진짜 옹고집이 가짜로 판정받아 집에서 쫓겨나고 맙니다. 부인에게, 자식에게, 친구에게까지 버림받은 진짜 옹고집은 과연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까요? 1. 무엇이 진짜고 무엇이 가짜인지 헷갈리는 세상 예부터 전해 오는 민담 중에 쥐가 사람으로 변해 주인 행세를 하면서 진짜 사람과 갈등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람이 아무 생각 없이 버린 손톱과 발톱을 쥐가 먹고 사람으로 변해 집주인 행세를 하자 진짜 주인이 누군지를 가리는 이야기지요. 여러분은 거울 속의 자기를 보며 무엇이 진정한 나의 모습인지 자문해 본 적이 없었나요? 존재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우리 인간이 경험하는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보여 줍니다. 우리 고전 소설 중에 우리 삶 속에서 진짜와 가짜가 어떤 의미로 자리매김하는지 잘 보여 주는 작품이 《옹고집전》입니다. 심술 사납고 인색한 옹고집의 나쁜 성품을 고치기 위해 도승이 가짜 옹고집을 만들어 진짜 옹고집 행세를 시키자, 진짜 옹고집과 가짜 옹고집은 서로 자기가 진짜라고 주장하다가 결국 원님의 판결로 진짜 옹고집이 가짜로 판정되어 집에서 쫓겨나고 맙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 도승의 꾸지람을 듣고서야 진짜 옹고집이 자기 잘못을 깨닫고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2. 주인공의 개과천선 ‘인간 개조 프로젝트’를 담은 고전 작품 《옹고집전》은 단순히 가짜와 진짜를 변별하는 과정에서 일어날 법한 우스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 아닙니다. 가짜와 진짜를 구분하는 기준이 무엇이며, 가짜가 진짜로 판명나는 현실이 어떠한지 간접 체험을 하게 해 줄뿐더러, 변화하는 옹고집의 모습을 통해 내면의 성숙과 삶의 진정성 문제를 깨닫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옹고집전》을 읽으면서 우리는 조선 후기의 사회상과 시대상도 엿볼 수 있습니다. 돈과 물질에만 관심을 기울였던 심술궂은 옹고집의 모습은 조선 후기 경제 사회상의 일그러진 단면입니다. 진짜 옹고집이 보여 주는 심술은이 혹시 내 안에 숨어 있는 또 다른 나의 모습은 아닌지, 나의 양심은 얼마나 건강한지를 생각해 보게 합니다. 진짜 옹고집은 가짜 옹고집으로 말미암아 곤욕을 치른 뒤 우여곡절 끝에 개과천선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우리 고전 소설 중에 돈 많고 놀기 좋아하던 위인이 종래에 개관천선한다는 내용의 이야기가 또 있습니다. 이 책의 ‘더 읽기’에서는 돈 쓰고 노는 일에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방탕한 생활을 즐기던 마흔 살의 왈짜 무숙이를 건실한 남자로 만들기 위해 스무 살의 기생 의양이가 벌이는 ‘탕아 길들이기 프로젝트’ 이야기 《계우사》도 함께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이야기 속 이야기’에서는 시주승을 소재로 한 고전 작품 이야기, 《옹고집전》의 근원 설화 이야기, 《옹고집전》에 나오는 원님의 판결을 통해 재판의 공정성과 진실성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소개합니다. 3. 전국국어교사모임의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 고전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세상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문화의 원형이자 오늘날 새로이 생겨나는 이야기의 뿌리입니다. 서양의 고전 못지않게 값진 가치를 지닌 우리 고전이 어렵고 읽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우리 청소년들에게 외면당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여 지난 2002년부터 기획 출간되어 온 것이 바로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입니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의 국어 교사들과 정통한 고전 학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우리 고전을 누구나 두루 즐기며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쓰고 맛깔나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재창조했으며, 그 결과 우리 고전의 새로운 방향이자 본보기가 되어 우리 고전에 대한 선입견과 고전 읽기 문화까지 바꾸어 놓았습니다.
기후 불평등
다정한시민 / 이동민 (지은이) / 2025.11.17
16,000원 ⟶
14,400원
(10% off)
다정한시민
청소년 과학,수학
이동민 (지은이)
기후 위기에 대한 이해, 기후와 세상에 대한 지리적 시야를 넓히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지리학의 관점에서 기후 위기의 의미와 심각성을 살펴보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기후 위기가 어떤 피해를 불러오고 있는지 알아본다. 또 지리적 불평등이 기후 위기의 불평등과 어떻게 연결되는가를 되짚어 보고, 기후 위기 대처를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본다.프롤로그 1장 기후 변화의 힘 기후 변화는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로마 제국의 멸망이 날씨와 관련이 있다고? 지구 온난화의 시대가 아니라 지구가 끓는 시대 2장 기후와 지리의 관계 기후에 적응한 몽골의 천막집과 일본의 다다미 다양한 기후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대기와 물의 순환이 갑자기 바뀌면? 한파와 폭설도 지구 온난화 때문이야 3장 가라앉고 무너지고 망가지는 지구 바닷물이 차올라 국토가 잠기는 섬나라 사막에 잠식당하는 사람들의 삶터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식량 위기 4장 기후 위기,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는 옛이야기? 명태 없는 명태 축제, ‘금징어’가 된 오징어 인천 공항도 물에 잠긴다고? 5장 기후 위기의 불평등 아직도 끝나지 않은 식민지 피해 빠르게 파괴되는 아마존 열대 우림 화석 연료 전쟁, 이제 그만! 기후 위기를 부채질하는 자국 중심주의 인구 증가와 비례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6장 세계는 어디로 가야 할까? 과학 기술의 발전과 노력하는 세계 속도와 방향, 지리적 불평등의 문제지리적 불평등이 기후 위기의 불평등과 어떻게 연결되는가? 불평등이 불러온 세계의 재난, 기후 위기!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기후 위기! 『기후 불평등』은 기후 위기에 대한 이해, 기후와 세상에 대한 지리적 시야를 넓히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지리학의 관점에서 기후 위기의 의미와 심각성을 살펴보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기후 위기가 어떤 피해를 불러오고 있는지 알아본다. 또 지리적 불평등이 기후 위기의 불평등과 어떻게 연결되는가를 되짚어 보고, 기후 위기 대처를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본다. - [질문하는 시민] 시리즈 4권 기후 위기와 불평등의 밀접한 관계 세계 최강국인 미국과 중국이 전 세계 온실가스 총량의 절반 이상을 배출하고 있지만, 이로 인한 피해는 온실가스 발생에 대한 책임이 적은 개발 도상국이 입는 경우가 많다.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 청소년들이 기성세대의 잘못으로 지속 가능성조차 위협받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지리적으로 기후 변화에 취약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해수면 상승, 사막화, 가뭄이나 홍수 등으로 살던 곳에서 떠나야 하는 기후 난민이 된다. 같은 나라 안에서도 이동이 자유롭지 못하고 재난 경보나 대피 안내를 신속히 받기 어려운 노인, 장애인, 노숙자 등 사회적 약자들이 기후 재난이 닥치면 가장 먼저 희생자가 된다. 아무 잘못도 없는 동물들은 기후 위기에서 비롯된 폭우, 가뭄, 산불, 폭염 등의 재난으로 인간보다 훨씬 더 큰 고통을 겪고, 멸종 위기에 내몰리기도 한다. 세상에는 기후 변화로 인한 불평등이 너무 많다. 궁금증이 확 풀리는 지리학의 세계 기후 위기를 올바르게 이해하려면 자연 지리와 인문 지리에 대한 이해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 책에서는, 기후란 태양 에너지가 대기와 물, 그중에서도 바닷물과 상호 작용을 하며 생긴 산물이라는 기초 개념부터 차근차근 알려 준다. 또 지구 온난화인데 왜 폭설과 한파가 몰아닥치는지, 사막이 점점 넓어지는 사막화 현상은 왜 나타나는지, 우리나라보다 위도가 높은 유럽 나라들이 왜 겨울에 우리보다 따뜻한지, 해수면 상승으로 국토가 잠기는 건 일부 섬나라만의 문제일지, 왜 우리나라 해안 곳곳에서 해안 침식이 일어나는지, 동해에서 살던 명태는 모두 어디로 사라져 버렸는지 등등 일상생활이나 뉴스를 보면서 가졌던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지리학자인 필자가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기에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지리학의 세계에 빠져들고, 지리학이 매우 매력적인 학문임을 알게 될 것이다. 기후와 밀접하게 관계되는 인류 문명 이야기 전근대에는 대체로 기온이 상승하면 문명이 전성기를 맞이했고, 기온이 떨어지면 거대한 제국조차 몰락의 길로 들어섰다. 평균 기온이 1도가량 오르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기간이 길어져 농업 생산성이 향상되고, 부가 쌓이면서 국력이 강해진다. 반대로 1도가량 내려가면 서리가 내리는 날이 크게 늘어서 농사지을 수 있는 기간이 짧아지고, 백성들이 굶주릴 수밖에 없어 결국 패망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평균 기온 1도의 차이는 인간과 문명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고대 로마 제국이나 중국 한나라의 사례를 통해서 흥미롭게 알려 준다. 조선의 경신 대기근(1670~71년) 사례도 들려주는데, 2년 동안 평균 기온이 1도 정도 낮아지면서 농사를 완전히 망치고, 전염병까지 돌면서 수많은 백성이 굶주림과 질병을 이기지 못하고 죽음을 맞았다고 한다.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보다 더 참혹한 죽음이 많았다고 하니 기온 1도의 차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이제는 기후 위기 극복에 반대하는 세력이 보인다! 기후 변화는 사기라고 하는 트럼프 대통령부터 기후 위기는 인정하지만 ‘국익’과 ‘경제 발전’을 얘기하면서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정치인,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 비율이 적다면서 미국, 중국도 외면하는 탄소 감축을 왜 우리가 앞장서서 해야 하냐는 신문 사설에 이르기까지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데 반대하는 세력들이 아주 많다. 이전에는 그런 뉴스를 봐도 별다른 생각 없이 쓱 넘어갔다면, 이 책을 읽고 나면 그들의 속셈이 정확하게 보인다. 인류의 지속 가능성이 위태롭거나 말거나 지금 가지고 있는 기득권을 절대 내놓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읽을 수 있다. 그런 집단이 권력을 잡지 않도록 감시하고, 선거에서는 표를 주지 말아야 하며, 올바른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 개개인의 작은 실천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일이다. 기후 위기와 불평등,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해 인위적인 기후 변화는 세계의 불평등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제국주의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불평등한 식민지 착취와 더불어 기후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식민지에서 독립한 뒤에도 독재 정권이 국민을 착취해서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킨다. 그뿐 아니라 화석 연료 전쟁이나 자국 중심주의, 인구 문제도 기후 위기 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인구 문제의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하는 세계의 불평등과 차별 상황을 살펴보면, 기후 위기와 불평등의 문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기후 위기와 불평등의 문제는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 [시리즈 소개] [질문하는 시민 시리즈]는 더 좋은 세상으로 바꾸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보고자 기획한 청소년 책이다. 1권 대멸종, 2권 에너지 기술, 3권 생태 전환 디자인, 4권 기후 불평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후 위기, 생물종 다양성 파괴, 세계 경제 불평등, 난민, 전쟁, 바이러스 등 여러 글로벌 이슈들이 우리의 일상을 압박하지만, 비관적인 생각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 이 시리즈는 교수, 박사 등 전문가들이 집필하여, 선동이나 강력한 주장보다는 객관적인 데이터와 정확한 정보, 희망적인 사례를 제시한다. 독자들이 차근차근 이슈들을 탐구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 무엇을 선택하고 실천할지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두 딸과 함께 한 자전거 국토 종주
nobook(노북) / 함명진 (지은이) / 2025.11.15
16,800원 ⟶
15,120원
(10% off)
nobook(노북)
청소년 문학
함명진 (지은이)
저자가 직접 경험한 633km 장거리 자전거 여행을 담은 이 책은 여름의 강렬한 태양과 폭우 속에서 마주한 고단함, 외로움, 그리고 회복의 순간들을 따뜻하게 풀어낸 감성 에세이다. 길이 끝난 듯한 무기력 앞에서도 “멈추지 않는 것”을 선택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는 힘이 결국 자신을 다시 일으키는 원동력이 됨을 깨닫게 한다. 이 여행의 기록은 단순한 여정이 아니라 삶의 비유다. 넘어지고, 벽을 만나도 포기하지 않는 과정 속에서 진짜 두려워해야 할 것은 ‘실패’가 아니라 ‘멈춰버리는 것’임을 보여준다. 『멈추지 않는 마음』은 다시 달리기 위한 용기를 전하며, 지친 이들에게 “한 걸음 더”를 내딛게 하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책이다.들어가며 1. 자전거 초보들, 국토 종주를 시작하다 2. 드디어 인천 서해갑문에서 출발 (아라 서해갑문~광나루 자전거공원) 3. 딸들아! 오늘은 여기까지 (팔당역~국수역) 4. 국토 종주, 시작했으면 끝을 내야지 5. 태풍이 온다 (낙동강 상주보~구미보) 6. 포켓몬빵으로 딸들을 달래다 (구미보~칠곡보) 7. 녹초가 된 아이들의 외침 (칠곡보~달성보) 8. 천사를 만나다 (달성보~적포교) 9. 자전거를 고쳐야 한다 (창녕함안보~양산 물문화관) 10. 허탈한 마지막 . (양산~낙동강 하굿둑) 11. 탄금대를 아시나요 (충주탄금대~강천보) 12. 비가 원망스럽다 (여주대교에서 양평군립미술관) 13. 아빠! 호텔에서 자야해요 (상주보~문경) 14. 이화령 고개를 넘어야 한다 15. 수안보온천, 다시 도전하다 16. 두려운 고개를 가다 17. 아빠! 비가 오니 쉬어요 18. 두 번은 없다 19. 커피값으로 주차비를 대신하다 20. 국토 종주를 마치며 국토종주가 우리 가족에게 남긴 것 이 책은 저자가 직접 경험한 장거리 자전거 여행을 통해, 삶의 중요한 진리와 깊은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낸 감성적인 에세이입니다. 여름날, 강렬한 태양과 폭우 속에서 633km를 달리며 느낀 점들을 자연스럽고 따뜻하게 담아냈어요. 이 여행은 단순한 몸의 힘겨움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에요. 어떤 날은 길이 끝나는 듯한 무기력과 외로움에 눈물을 흘릴 때도 있었고, 또 어떤 날은 예상치 못한 고장과 마주하며 좌절했답니다. 하지만 그런 순간마다 해줄 수 있는 한 가지, 바로 “멈추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앞이 캄캄하거나 힘이 빠질 때, 그냥 멈추지 않고 계단을 한 걸음씩 오르듯 작은 힘을 내며 계속 거리를 채우는 것. 그 작은 계속이 결국은 자신을 다시 일으키는 힘이 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달았어요. 우리의 인생도 늘 달리기와 같으며, 중간에 넘어지고 벽을 만나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하여 자신이 가장 두려워했던 것은 ‘실패’가 아니라, ‘멈춰버리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 모두에게 “잠시 멈추는 것”이 필요할 때마다, 또다시 뛰기 위한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입니다. 이 여행을 함께하는 듯한 생생한 기록과 저자의 섬세한 감성은, 읽는 사람의 마음에 깊이 와닿아 어느새 “나도 다시 힘을 내야겠다”는 작은 결심을 하게 만듭니다. 삶이 힘들고 무거울 때, 이 책은 언제든 돌아볼 수 있는 위로와 희망이 되어줄 거예요.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멈추지 않는 마음입니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체험한 장거리 자전거 여행을 기록한 에세이로,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삶의 도전, 회복, 그리고 자신과의 대화를 담고 있다. 왜 이 책을 읽어야 하는가 1. 교과서에 없는 살아있는 교육: 인내와 자신감 단순한 여행 기록을 넘어선다. 오로지 페달링과 땀으로 목표를 이뤄내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실패와 고통을 극복하는 도전 정신과 깊은 성취감을 체득할 수 있다. 독자들은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최고의 유산이 바로 이러한 '경험'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2. 사춘기 자녀와 소통하는 법: 끈끈한 관계 형성 '함께 고통을 나눈 사람들은 끈끈한 관계를 형성한다'는 작가의 말처럼, 힘든 자전거 길 위에서 나누었던 대화와 격려는 사춘기를 앞둔 딸들과 가장 가깝게 소통하는 통로가 되었다. 가족 관계가 서먹해진 이들에게 실질적인 대안과 용기를 제시한다. 3. 길 위에서 만난 천사들: 따뜻한 대한민국 더위에 지쳐 쓰러질 때 건네받은 얼음물, 명절 연휴에도 달려와 고장 난 자전거를 고쳐주신 할아버지, 따뜻하게 여정을 응원해 준 민박집 부부 등. 국토 종주 길 위에서 만난 이름 없는 이웃들의 격려와 도움이 없었다면 완주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독자들은 책을 통해 따뜻하고 정겨운 대한민국의 '인심'을 간접 경험하게 될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인생에서 잊지 못할 '도전'과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처음에는 자전거 국토종주를 계획하며 걱정이 많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 긴 여정을 무사히 완주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컸어요. 하지만 그 길 위에서 아이들은 단순한 여행 이상의 것을 배웠습니다. 인내심, 자연과 함께하는 소중함, 그리고 가족 간의 유대감. 고된 여정 속에서 서로를 돌보며 가족의 끈끈함은 더욱 단단해졌고, 저 역시 그 순간들을 한 편의 아름다운 이야기로 기록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고, 바람은 머리를 휘감았지만 우리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날 나는 깊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진짜 두려운 것은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 멈춰버리는 것이라는 사실을요. 삶 역시 자전거 페달을 밟아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과 같습니다. 힘들고 지칠지라도 멈추지 않는 한, 우리는 결국 목표에 다다를 수 있음을 몸소 느꼈습니다.
알고 보면 재미있는 우리 민속의 유래 2
비엠케이(BMK) / 박호순 지음 / 2016.10.28
18,700원 ⟶
16,830원
(10% off)
비엠케이(BMK)
청소년 인문,사회
박호순 지음
현대화 속에 점점 사라져 가는 우리 민속과 그에 따른 유래를 찾아 정리하고, 우리 민속이 지금까지 어떻게 전해져 오게 되었는지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이 예(禮)를 바탕으로 하여 곱고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하며, 탐구 학습력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더불어 우리 민속에 나타난 조상들의 얼과 슬기를 찾아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온고지신(溫故知新)으로 바른 인성을 길러, 새롭고 창의적인 생각으로 밝은 미래를 활짝 열어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제Ⅰ장 세시 풍속(歲時風俗) 01 설날 아침 떡국을 먹으면 재물(財物)이 들어온다 / 12 02 정초(正初)에 닭 그림과 범 그림을 그려 귀신을 쫓는다 / 17 03 설날 새벽에 조리(籬)를 사면 복(福)이 들어온다 / 22 04 설날 저녁 머리카락을 태우면 전염병이 물러간다 / 26 05 정월의 여러 가지 민속놀이 / 32 (1) 윷놀이와 윷점 / 32 (2) 쿵덕 쿵덕 널뛰기 / 37 (3) 최초의 장난감 팽이 / 42 (4) 축국(蹴鞠)놀이를 닮은 제기차기 / 47 (5) 액(厄)을 담는 투호놀이 / 52 06 입춘에는 춘첩자(春帖子)와 춘련(春聯)을 써 붙인다 / 59 07 동인승(銅人勝)을 머리꾸미개라고 할 수 있을까? / 65 08 전쟁에 버금가는 돌싸움[石戰(석전)] / 70 09 향랑각시와 ≪규중칠우쟁론기≫77 10 청명(淸明)에 불씨를 나누어 준다 / 84 11 다양한 시절 음식(時節飮食)과 탕평채(蕩平菜) / 89 12 조선 시대 유생(儒生)들의 향음주례(鄕飮酒禮) / 96 13 늙은 내시의 고언(苦言)과 융릉 참봉(隆陵參奉) 이야기 / 103 14 봉선화(鳳仙花) 꽃물들이기 / 109 15 질병(疾病)을 물리치는 쑥호랑이 / 116 16 단옷날 임금이 하사(下賜)하는 부채 / 122 17 귀신 쫓는 단오 부적(端午符籍)과 단오장(端午粧) / 129 18 고려기(高麗技)라고 하는 씨름 / 136 19 어머니를 이롭게 하는 익모초(益母草) / 143 20 농악(農樂)의 뿌리는 굿이다 / 149 21 추석 명절의 차례(茶禮)와 성묘(省墓) / 156 22 제사상에 북어(北魚)는 왜 꼭 오를까? / 163 23 5대(五代) 이상의 조상을 모시는 시향제(時享祭) / 169 24 우리 집안을 지켜 주는 가신(家神) 모시기 / 175 (1) 집을 지키며 상량(上樑)에 깃들어 사는 성주신[成造神(성조신)] / 176 (2) 아기를 점지하며 안방에 거주하는 삼신(三神)할머니 / 177 (3) 부엌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을 맡아보는 조왕신(王神) / 178 (4) 집터를 수호하는 터주신[地神(지신)] / 180 (5) 한 집안 살림을 보호하고 늘려 주는 살아 있는 업신(業神) / 181 (6) 뒷간에 거주하는 측신(神) / 183 25 마신제(馬神祭)와 군마대왕(軍馬大王) / 186 26 만두를 처음으로 만든 제갈공명(諸葛孔明) / 192 27 옷자락에 스며드는 손돌바람 / 199 28 윤달[閏月(윤월)]이라도 가려야 할 일들 / 204 (1) 동네에 초상이 났을 때 바느질을 하면 따라 죽는다 / 205 (2) 뒷간에 빠지면 오래 살지 못한다 / 206 (3) 대문을 아무 쪽으로나 내면 집안이 망한다 / 207 (4) 처음 놓은 다리를 젊은이가 먼저 건너면 일찍 죽는다 / 208 (5) 우물을 메우면 벙어리가 된다 / 210 제Ⅱ장 일반 풍속(一般風俗) 01 오줌을 싸면 왜 키를 씌우고 소금을 얻어 오게 하였을까? / 214 02 가장(家長)은 밥을 남기고 양반은 생선을 뒤집어 먹지 않는다 / 219 03 문방사우(文房四友)에 얽힌 이야기 / 223 (1) 종이[紙(지)] / 223 (2) 붓[筆(필)] / 225 (3) 먹[墨(묵)] / 226 (4) 벼루[硯(연)] / 227 (5) 연적(硯滴) / 229 04 아내를 걸고 둔 내기 장기(將棋) / 232 05 바둑 두기를 좋아하여 목숨을 잃은 개로왕(蓋鹵王) / 240 06 박달재(朴達-)와 문경 새재(聞慶-)는 어떻게 다를까? / 246 제Ⅲ장 십간(十干) 십이지(十二支) 01 갑오년(甲午年)을 왜 ‘청마(靑馬)의 해’라고 할까? / 254 02 우리나라의 토정비결과 중국의 파자점(破字占) / 258 03 삼재(三災)와 팔자소관(八字所關) / 265 04 2월(二月)은 왜 28일(二十八日)일까? / 271 05 열두 동물의 첫 번째 날에 얽힌 금기적(禁忌的)인 이야기 / 278 찾아보기 / 287 참고 문헌 / 289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필독 도서! 우리 민속의 유래를 알면 탐구력 UP! 인격 UP! 초·중등학교 교과서 속 민속 내용을 찾아보며 탐구력도 기르고! 조상들의 얼과 슬기를 계승하여 온고지신으로 인성도 기르고! 우리가 알고 있는 민속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궁금증을 가지고 고민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모르고 있는 우리 민속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그 유래는 무엇일까? 설이나 한가위 같은 명절에 행하는 다양한 세시 풍속을 아는 것만으로 우리 민속을 안다고 할 수 있을까? 아닐 것이다. 조상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민속 중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모르고 있는 민속들이 더 많을 것이다. 또한 민속 내용을 알더라도 그 민속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유래는 더욱 모르는 것이 많을 것이다. 이 책에는 정초에 행해지는 다양한 세시 풍속과 여러 가지 민속놀이, 입춘에 집집마다 써 붙이는 입춘첩과 청명의 불씨 나누어 주기, 다양한 시절 음식과 탕평채, 조선 유생들의 향음주례, 단오의 다양한 풍속, 한가위 차례와 성묘, 10월 시향제, 집안을 지켜 주는 가신 모시기, 마신제, 윤달에 가려야 할 일들 등을 그 유래와 함께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또 오줌싸개에 얽힌 이야기, 문방사우에 관한 이야기, 아내를 걸고 둔 내기 장기와 바둑을 두다 목숨을 잃은 개로왕 이야기, 박달재와 문경 새재를 비교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십간과 십이지 띠 동물과 색깔의 관계, 토정비결과 파자점, 삼재와 팔자소관, 열두 동물의 첫 번째 날에 얽힌 금기적인 이야기 등 우리 민속의 유래를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그 중 정초에 행해지던 윷놀이와 널뛰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는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민속놀이다. 그리고 요즘은 잘 들을 수 없지만 섣달그믐 자정이 지나 골목마다 들리던 조리 장수들의 “복조리 사려!” 소리와 이제는 기억 속에 묻혀버렸지만 설날 저녁 대문 앞에 쪼그리고 앉아 머리카락을 태우던 일, 청명에 불씨를 나누어 주던 일 등은 질병을 쫓고 복을 맞아들이기를 소망했던 우리 민족의 정서가 깃들어 있는 세시 풍속이다. 또 지금은 사라졌지만 삼국 시대부터 행해졌던 풍속으로 광복 이후까지도 그 흔적이 남아 있던 돌싸움[석전(石戰)]은 우리 민족의 상무 정신과 더불어 풍년을 기원하는 세시 풍속이었다. 이 외에도 십이지의 첫 번째 날에 얽힌 금기적인 이야기를 들 수 있다. 우리 조상들은 한 해가 시작되는 음력 정월 초하루부터 열이튿날까지 첫 번째 맞는 십이지(十二支)에 해당하는 열두 동물의 날을 상일(上日)이라 하면서, 그 동물의 특성과 관련된 금기 사항을 정하여 명절 기간에 스스로 삼가고 근신하게 하며 일 년의 계획을 세웠던 것이다. 이 책에서는 현대화 속에 점점 사라져 가는 우리 민속과 그에 따른 유래를 찾아 정리하고, 우리 민속이 지금까지 어떻게 전해져 오게 되었는지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이 예(禮)를 바탕으로 하여 곱고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하며, 탐구 학습력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더불어 우리 민속에 나타난 조상들의 얼과 슬기를 찾아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온고지신(溫故知新)으로 바른 인성을 길러, 새롭고 창의적인 생각으로 밝은 미래를 활짝 열어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 저자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우리 민속에 관련된 유래를 찾아 조상의 얼과 슬기를 전승하여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인격 형성에 기여하며, 교과와 연관된 교수-학습 활동으로 탐구 학습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임을 밝히고 있다.
비밀 동아리 컨트롤제트
이지북 / 임하곤 (지은이) / 2023.04.07
14,000원 ⟶
12,600원
(10% off)
이지북
청소년 문학
임하곤 (지은이)
YA! 시리즈의 열네 번째 책 『비밀 동아리 컨트롤제트』는 청소년을 향한 학업 압박이 미래의 과학 기술과 결합한다는 상상에서 출발한다. 작품에 등장하는 ‘제트주사’는 청소년의 성장을 한시적으로 멈추게 하는 대신,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오로지 뇌 사용에 쓰게 한다. 학업을 위해 초등학생의 몸을 유지하는 청소년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작품은 초반부터 신선한 충격을 안겨 준다. 『비밀 동아리 컨트롤제트』는 SF와 청소년의 이야기를 쓰고 있는 임하곤 작가의 첫 장편소설로, 청소년이 경험할 만한 다양한 감정과 고민을 SF적 세계관 안에서 풀어내고 있다. 작가의 눈을 통해 본 미래 청소년의 현실적인 문제가 독자의 공감을 이끌고 특별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자연스럽게 작품이 시사하는 바는 청소년의 또 다른 고민으로 이어진다. 이야기의 주인공 여름은 무덤덤해 보여도 실은 채 성숙하지 못한 청소년의 표상이다. 과학 기술이 발달한 미래에도 여전히 청소년은 복잡하게 얽힌 감정이 낯설고 실수를 바로잡는 과정이 서툴다. 작가는 언니를 잃은 여름이 조금씩 자신의 감정과 마주하는 과정을 그리며 겉모습처럼 아직은 어린 십대의 마음을 따뜻하게 조명한다. 숱한 어려움을 이겨 내야 하고 성장을 억압하는 세상에서도 꿋꿋이 변화의 싹을 틔우는 여름을 통해 성장하는 청소년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프롤로그 유일한 입학생 그 사람 비밀 동아리 컨트롤제트 중간고사 팝업 대작전 소집, 휴가 그리고 소집 단체 결의 학교 밖으로 인류의 미래 에필로그“새봄 누나가 만든 거야, 이 동아리.” 의문 가득한 학교에서 시작된 비밀 동아리 활동 여름은 두뇌 회전을 위해 성장을 유예하게 만드는 ‘제트주사’를 맞은 탓에 고등학교에 갈 나이지만 열 살의 신체를 갖고 있다. 왜소한 신체 때문에 괴롭힘당하기도 하지만, 주사를 끊으면 미뤄 뒀던 성장이 다시 시작되니 여름과 친구들은 유일고등학교 합격자 발표만 기다린다. 예상대로 불합격만 하게 되면 더 이상 주사를 맞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동네에서 혼자만 유일고에 합격하게 되고, 여름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새봄이도 분명 축하해 줬을 거야.”(25쪽) 여름은 모범생에 사교성도 좋은 언니 같은 사람이라면 몰라도 자신이 합격한 것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 심지어 언니가 유일고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았으니 거부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고민하던 여름은 결국 언니의 죽음에 남겨진 석연찮은 점을 알아보기 위해 입학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비밀 동아리 ‘컨트롤제트’의 존재를 알게 된다. 유일고에서 4년을 유급한 언니가 남긴 마지막 흔적. 그렇게 여름은 점점 언니의 죽음에 얽힌 어두운 진실에 가까워진다. 『비밀 동아리 컨트롤제트』는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SF적 세계관 설정도 돋보이지만, 주인공 여름이 언니 죽음의 진실을 파헤친다는 점에서 미스터리 서사를 따른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속도감 있는 전개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서스펜스 역시 독자의 몰입을 유도하기에 충분하다. 더 이상 몸이 자라지 않는 아이들 상상 속 세상에서 마주하는 우리의 모습 이야기는 청소년의 학업을 위해 시작된 한 연구에 대한 서술로 시작된다. 성장에 쓰이는 에너지를 두뇌 회전하는 데 쓰게 하는, 효율적인 학업을 위한 발명품을 소개한다. 작품의 배경이자 이 발명품이 상용화되는 시대는 첨단 기술이 발전한 먼 미래지만, 여전히 청소년을 향한 학업 압박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과연 현재와 얼마나 달라졌는가 하는 의문을 던지게 된다. 독특하게도 작품 속 주인공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몸을 한 고등학생이다. 심지어 같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 역시 마찬가지다. 학업을 위한 바로 그 발명품이 아이들의 성장을 멈추게 한 것이다. 그 대가로 그들은 누구보다 뛰어난 습득력으로 고등 교육과정을 뗄 수 있게 된다. SF적 발상으로 작품이 선보이는 새로운 세계는 독자의 문제의식을 일깨운다. 성장기의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과 그럼에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질문한다. 빠른 호흡으로 전개되는 서사를 따라가면서 독자는 질문에 대한 답에 조금씩 가까워진다. 여름은 비밀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며 조금씩 변화한다. 상대를 이해하고 실수를 바로잡으면서 더 나아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게 마주하게 된다. 작품은 이렇듯 청소년이 마주한 난제들을 하나씩 풀어 나가는 인물을 통해 진정한 성장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내 말을 잘 이해 못 했구나.”“다음 주에 하자, 진짜.”“나는 지금 여름이 네가 유일고에 합격했다고 말해 주려는 거야.”“하하하. 상담 모드 중에 농담을 다 하네?”하지만 날 보는 이해돈의 눈빛에는 흔들림이 없었다.뭐지, 얘가 지금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야? 비로소 의자마다 반듯하게 앉은 아이들의 모습이 보였다. 아이들은 모두 앞만 바라볼 뿐, 잡담이라고는 일절 하지 않았다.많아 봐야 열 살 남짓밖에 되어 보이지 않는데 이렇게 점잖은 태도를 유지한다니. 제트주사를 맞지 않은 열 살 아이들이었다면 결코 상상할 수 없는 광경이었다. “주사 효과를 느낀 학생들이 있을 거예요. 본 게임의 시간을 허투루 쓸 순 없으니까요.”본 게임이라니. 드디어 2형 주사의 효과가 나타나는 거구나. 이때까지는 교과가 비교적 여유롭게 편성된 이유도 알 수 있었다. 어차피 주사 이후의 공부 능률은 그 전과 비교가 불가능할 테니, 벌써부터 힘 뺄 필요가 없는 것이다.그러면 오늘은 얼마나 공부하려나. 마침 궁금해하던 내용을 한 학생이 물었다.“오늘은 몇 쪽까지 보나요?”“전부 다요.”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다 2
리베르스쿨 / 토마스 불핀치 (지은이), 노태복 (옮긴이), 강대진 (해설) / 2021.08.01
22,000원 ⟶
19,800원
(10% off)
리베르스쿨
청소년 인문,사회
토마스 불핀치 (지은이), 노태복 (옮긴이), 강대진 (해설)
신화집 중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판본은 '토머스 불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로 알려진 <신화의 시대>다. 이 책은 불핀치가 59세에 발표한 역작이다. 불핀치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신화들을 체계적이고 간결하게 구성했다. 불핀치 신화집의 내용은 풍성하면서도 읽기 쉬워 청소년이나 고전에 입문하려는 성인이 보기에 적합하다. 이미 많은 번역본이 나왔지만 원문에 있는 영시를 생략하거나 원문에 없던 묘사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아쉬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 번역본에 있던 아쉬움을 최소화하고 <신화의 시대>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다>를 펴냈다. 신화집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 신화의 숨은 의미까지 밝혀 불핀치 신화집의 영역을 확장시켰다.머리말 1 영광은 사라지고 | 테세우스, 다이달로스, 카스토르와 폴리데우케스 아테나이의 영웅 테세우스의 모험/ 월계관을 쓴 작은 영웅들/ 검푸른 바닷물이 소년의 날개를 삼키다/ 눈부신 백마를 타고 나타난 쌍둥이 형제 |생각해 보세요-테세우스의 죽음 뒤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인가요?| 2 가끔은 탈출구가 필요하다 | 디오니소스, 아리아드네 사람들은 언제부터 포도주를 마셨을까?/ 과거의 상처를 떨치고 황금관을 쓰다 |생각해 보세요-신성한 것을 보면 재앙을 당한다고요?| 3 자연은 신성하여라 | 전원의 신, 에리시크톤, 로이코스, 물의 신, 카메나이, 바람의 신 한밤중 숲 속은 왜 무서울까?/ 나무를 난도질한 에리시크톤의 최후/ 날아온 꿀벌을 쫓아내지 말라/ 세상의 모든 물이 삼지창 아래 복종하다/ 신성한 샘에서 법률의 기반을 닦다/ 거칠게 휘몰아치거나, 부드럽게 속삭이거나 |생각해 보세요-포세이돈이 원래 땅의 신이라고요?| 4 신화 속의 숨은 뜻 | 아켈로오스와 헤라클레스, 아드메토스와 알케스티스, 안티고네 등 사나운 황소의 뿔이 남긴 것/ 왕비의 희생이 헤라클레스를 움직이다/ 국법을 어기고 신의 법을 따르다/ 영원히 끝나지 않을 페넬로페의 베 짜기 |생각해 보세요-인간과 신이 서로 드잡이하던 시대가 있었다고요?| 5 시와 음악의 힘 |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아리스타이오스, 신화 속 시인과 음악가들 죽음의 땅에서 울려 퍼진 슬픈 사랑 노래/ 비극을 일으킨 죄로 벌을 잃다/ 리라로 성을 쌓고 피리로 신과 겨루다 |생각해 보세요-영웅들은 왜 너도나도 저승 여행을 떠났을까요?| 6 고대 시인들의 애환 | 시인들 옛 시인들의 흔적을 찾아서/ 아리온, 돌고래를 타고 귀환하다/ 두루미가 전해 준 이비코스의 탄식/ 죽은 영웅을 감동시킨 시모니데스/ 여류 시인 사포, 절벽에서 투신하다 |생각해 보세요-아리온의 다정한 친구는 좋은 통치자였을까요?| 7 신과 인간의 사랑 이야기 | 엔디미온, 오리온, 에오스와 티토노스, 아키스와 갈라테이아 미청년 엔디미온에게 달빛이 내리다/ 잘못된 표적을 겨냥한 사냥의 여신/ 이루어지지 않는 에오스의 사랑/ 괴물의 등 뒤에서 달콤한 밀회를 즐기다 |생각해 보세요-원본은 ‘멤논 이야기’일까요, 『일리아스』일까요?| 8 아름다움이 전쟁을 불러오다 | 트로이 전쟁 전쟁의 발단이 된 파리스의 심판/ 최강의 군대가 트로이로 진격하다/ 아킬레우스를 모욕한 대가를 치른 그리스군/ 파트로클로스, 헥토르의 창에 쓰러지다/ 헥토르의 시신에 쏟아진 아킬레우스의 분노/ 아들을 위해 적진에 뛰어든 프리아모스 |생각해 보세요-『일리아스』가 지루하다고요?| 9 트로이의 목마 | 트로이는 무너지고 스틱스 강도 막지 못한 아킬레우스의 운명/ 칼을 품은 목마가 트로이로 향하다/ 다시 스파르타의 왕비로 돌아가다/ 남편을 죽인 아내, 어머니를 죽인 아들/ 피로 물든 황야가 잠들다 |생각해 보세요-오레스테스 남매는 어떻게 서로를 알아보았을까요?| 10 영웅이 가야 할 길 | 오디세우스의 모험 1 연꽃 열매를 먹고 모험이 싫어지다/ 식인 거인 키클롭스가 꾀쟁이에게 눈을 잃다/ 아름다운 항만에 숨은 야만족/ 키르케와 세이렌, 모험가를 현혹하는 노랫소리/ 스킬라, 긴 목을 빼 선원들을 잡아먹다/ 칼립소, 연인에게 헌신한 바다 님프 |생각해 보세요-세이렌의 기원이 소녀 제물이라고요?| 11 기나긴 모험을 마치고 또 다시 | 오디세우스의 모험 2 나우시카, 기품 높고 사려 깊은 집주인/ 스케리아 왕가가 지친 모험가를 위로하다/ 트로이 영웅의 아내를 탐한 죗값 |생각해 보세요-오디세우스와 ‘개구리 왕자’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12 새로운 땅을 찾아 | 아이네이아스의 모험 1 “옛 조상을 찾아라. 너희 종족이 살아갈 곳이다.”/ 카르타고 여왕의 사랑을 뒤로 하고 떠나다/ 고난을 끝낼 마지막 제물, 팔리누로스/ 무녀 시빌레를 만나 지옥문의 열쇠를 얻다 |생각해 보세요-팔리누로스의 죽음은 이야기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요?| 13 저승에서 들은 이야기 | 아이네이아스의 모험 2 저승을 떠도는 영혼들을 만나다/ 앙키세스가 로마의 미래를 예언하다/ 행복의 땅, 축복의 섬 엘리시온/ 나뭇잎에서 운명을 읽는 여인 |생각해 보세요-그리스인에게 저승은 벌받는 곳이 아니라고요?| 14 동맹을 만나다 | 아이네이아스의 모험 3 “여기가 바로 약속의 땅이로다!”/ 부서져 버린 야누스의 문/ 용맹한 여전사 카밀라와 적이 되다/ 올리브 가지를 들고 에반드로스 왕을 찾아가다/ 에트루리아-트로이 동맹이 성사되다/ 니소스와 에우리알로스의 전우애/ 폭군 메젠티우스를 쓰러뜨리다/ 아이네이아스와 투르누스의 최후 결전 |생각해 보세요-베르길리우스는 로마 제국을 찬양했을까요?| 15 신화의 탄생 | 신화의 기원, 신들의 조각상, 위대한 시인들 신화의 기원에 관한 네 가지 이야기/ 눈으로 보는 신들의 위엄/ 신화가 된 그리스 로마 시인들 |생각해 보세요-신화는 어떤 경로로 우리에게 전해졌을까요?|불핀치 신화집, 명화로 보고 인문 해설로 읽는다! 신화의 숨은 의미까지 담은 새로운 신화집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성서와 함께 서양 문화의 두 축을 이루는 텍스트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알면 서양의 문학·예술·사상 등에 담겨 있는 의미를 어렵지 않게 읽어 낼 수 있다. 유럽의 박물관과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유명 작품의 대다수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담긴 무한한 상상력에서 영감을 받아 나왔다. 루벤스, 르누아르, 미켈란젤로 등 뛰어난 예술가들은 끊임없이 신화를 작품의 소재로 삼았다. 사상가들도 자신의 이론을 펼칠 때 신화의 이야기를 가져온다. 니체는 디오니소스를, 헤겔은 안티고네를, 프로이트는 오이디푸스를 언급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예술가의 작품도, 복잡한 사상도 온전히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신화의 내용과 뜻을 알고 있으면 어떤 분야의 서양 문화에라도 쉽게 다가갈 수 있다. 신화집 중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판본은 ‘토머스 불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로 알려진 『신화의 시대』다. 이 책은 불핀치가 59세에 발표한 역작이다. 불핀치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신화들을 체계적이고 간결하게 구성했다. 불핀치 신화집의 내용은 풍성하면서도 읽기 쉬워 청소년이나 고전에 입문하려는 성인이 보기에 적합하다. 이미 많은 번역본이 나왔지만 원문에 있는 영시를 생략하거나 원문에 없던 묘사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아쉬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 번역본에 있던 아쉬움을 최소화하고 『신화의 시대』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다』를 펴냈다. 신화집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 신화의 숨은 의미까지 밝혀 불핀치 신화집의 영역을 확장하였다. 문학과 인문학을 동시에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불핀치 신화집을 만나 보자.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다』는 원문을 가감 없이 옮겨 불핀치 특유의 문체를 살렸다. 이 책에는 불핀치의 극적인 대화체와 부드러운 묘사법이 구현되어 있다. 독자들은 종횡무진하는 주인공들과 함께 생생한 신화의 세계 곳곳을 누비고 다닐 수 있을 것이다. 번역본에서 종종 생략되었던 시도 전문을 실었다. 청소년들은 특정 신화에서 모티프를 얻은 시들을 읽으며 고대 신화가 후대의 문학 속에서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사실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보다’ 시리즈의 특징인 선명하고 다채로운 화보가 이 시들과 한데 어우러져 있다. 8백여 장에 달하는 아름다운 예술 작품들과 유려한 시와 더불어 신화라는 상상의 바다를 헤쳐 나가 보자. 지금껏 느껴 보지 못한 황홀감에 취할 것이다. 과마다 실려 있는 지도와 계보도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얼개를 한눈에 보여 주고, 화보 아래마다 있는 간명한 설명이 각 이야기의 앞뒤를 이어 주고 있어 신화의 세계에서 표류하게 될 일은 없을 것이다. 흥미진진한 34주제의 신화 이야기와 서양 고전 연구자가 쓴 34주제의 신화 해설이 수록되어 있다. 독자들은 ‘생각해 보세요’ 코너에서 불핀치가 들려주는 신화 이야기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문자 그대로 읽는 신화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창의적이고 기발하다. 그래서 재미있다. 하지만 재미있는 이야기에 담긴 뜻이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다. 신화 깊숙이 서양 문화의 정수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 로마 사람들의 세계관, 가치관 등이 신화 안에 스며들어 있다. ‘생각해 보세요’ 코너에서 전문가가 인류의 상상력과 지성의 원천인 신화의 의미를 친절하게 짚어 준다. 불핀치 신화집이 지금과 같이 구성된 이유, 옛 시인들이 쓴 위대한 신화집에 대한 이야기도 소개되어 있다. 청소년은 물론 성인 독자들까지도 신선한 충격을 받고, 새로운 앎을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이 실마리가 되어 호메로스 등 고대 시인들의 뛰어난 작품을 찾아 읽을 수도 있을 것이다. 더 깊고 방대한 신화와 인문학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다』의 3대 특장점 1. 생략 없이 원문을 살리고 불핀치 특유의 문체까지 잡아낸 ‘쉽고 정확한’ 번역! 2. 신화 속에 숨어 있는 의미까지 드러내는 친절한 해설! 3. 그리스 로마 신화에 몰입하게 만드는 8백여 장의 컬러 이미지!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 조(趙)나라편 2 : 휼방상쟁(鷸蚌相爭)
이담북스 / 저우궁신 지음, 한국학술정보 출판번역팀 옮김 / 2017.03.24
8,000원 ⟶
7,200원
(10% off)
이담북스
청소년 역사,인물
저우궁신 지음, 한국학술정보 출판번역팀 옮김
EBS 한국사 대표 강사, KBS ‘역사기행 그곳’ 출연 큰별쌤 최태성이 추천한 책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 시리즈는 중국 고전의 진수라 불리는 <사기>와 <장자>, <전국책> 등 지혜로운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엮은 이야기 그림책이다. 그중 첫 번째는 조(趙)나라편으로, 전국시대 조나라 시기의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여러 인물과 사건 사이에서 유래한 고사성어 이야기를 총 10권으로 구성했다. 각 권에는 하나의 고사성어 이야기를 담았으며 고사성어의 유래뿐만 아니라 이야기의 시대 배경, 인물, 생활, 지리, 예술 등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면면을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재미있고 쉽게 알려 준다. 또한 전(前) 타이베이 고궁박물관장인 저우궁신의 엄정한 고증으로 재현된 문물들을 통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엮은이의 말 휼방상쟁 유래 휼방상쟁 이야기 휼방상쟁에 담긴 삶의 지혜 그림 속 전국시대 문화 전국시대 문화 들여다보기 전국시대 연대표 전국시대 지도 참고문헌 동양 고전 속 재미난 옛이야기로 풀어 낸 고사성어에 담긴 삶의 지혜 사기, 장자 등 예로부터 전해져 온 이야기로 배우는 참다운 삶과 인간관계 고대 중국의 역사적 사건, 인물, 생활, 예술 등을 표현한 생동감 넘치는 그림 타이베이 고궁박물관장의 엄정한 고증과 사료로 재현된 다양한 문물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 시리즈는 중국 고전의 진수라 불리는 사기와 장자, 전국책 등 지혜로운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엮은 이야기 그림책이다. 그중 첫 번째는 조(趙)나라편으로, 전국시대 조나라 시기의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여러 인물과 사건 사이에서 유래한 고사성어 이야기를 총 10권으로 구성했다. 각 권에는 하나의 고사성어 이야기를 담았으며 고사성어의 유래뿐만 아니라 이야기의 시대 배경, 인물, 생활, 지리, 예술 등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면면을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재미있고 쉽게 알려 준다. 또한 전(前) 타이베이 고궁박물관장인 저우궁신의 엄정한 고증으로 재현된 문물들을 통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 2권은 ‘휼방상쟁(鷸蚌相爭)’ 이야기로, 기원전 295년에서 기원전 284년 사이, 조나라가 연나라를 공격하려고 하자 연나라 사절 소대는 조나라 혜문왕을 찾아간다. 소대는 혜문왕에게 도요새와 조개가 서로 다투다가 결국 어부에게 모두 잡힌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두 나라의 다툼을 틈타 진나라가 이익을 얻지 못하도록 연나라에 대한 공격을 멈출 것을 설득한다. ‘휼방상쟁’은 ‘어부지리(漁夫之利)’와 같은 뜻으로, 서로 간 다툼에서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고집을 피우고 양보하지 않으면 결국 양쪽 모두가 피해를 입게 되고 그 틈을 타 오히려 제3자가 쉽게 이익을 얻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출판사 리뷰] 삶의 지혜와 세상의 이치를 일깨우는 역사 교양서,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온 이야기들에는 역사·문화적 가치가 고스란히 담겨 있고 선조들의 평범한 삶의 모습이 곳곳에 녹아 있다. 그래서 고전을 읽고 역사를 이해하는 일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대의 흐름을 바로 보고 좀 더 지혜로운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해 준다. 이것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역사서를 탐독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는 바로 이런 ‘역사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그림책으로, 대부분 사마천의 사기 열전 가운데 조나라를 배경으로 펼쳐진 주요 사건과 인물들의 이야기를 선별해 엮어 냈다. 여기에는 한 나라를 다스리는 왕에서부터 군신, 종횡가, 식객, 문지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간 군상이 등장하는데, 위기로부터 나라를 구한 인상여의 대담함,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인상여와의 관계를 극복한 염파의 진솔함, 신릉군의 인재를 보는 뛰어난 안목 등 역사 속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참된 인성의 의미를 깨닫고 자신의 모습을 재조명할 수 있다. 또 당시 시대상과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묘사한 생동감 넘치는 그림은 마치 역사의 현장에 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그림 속 문물들을 재현한 ‘전국시대 문화 들여다보기’를 통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좀 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그림으로 읽는 고사성어 이야기를 읽어 가는 과정에서 역사를 관통하는 중요한 정보들을 자연스레 흡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단순히 고사성어에 얽힌 이야기를 읽고 역사문화를 이해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닌, ‘고사성어에 담긴 삶의 지혜’를 깨닫게 함으로써 우리에게 올바른 삶을 살아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소대는 계속해서 이야기를 이어 나갔습니다.“마침 조개가 강가에서 입을 활짝 벌린 채 햇볕을 쬐고 있었습니다.바로 그때, 도요새 한 마리가 먹이를 찾아 강가로 날아 내려왔습니다.
사회를 달리는 십대 : 지리
우리학교 / 구정은, 이지선 (지은이) / 2023.04.24
14,500원 ⟶
13,050원
(10% off)
우리학교
청소년 인문,사회
구정은, 이지선 (지은이)
21세기 새로운 시대의 필수 지식이 된 지리! 청소년이 알아야 할 최소한의 사회 이슈를 한 권으로 명쾌하게 담아내는 ‘사회를 달리는 십대’ 시리즈의 네 번째 책. 자원, 영토분쟁, 도시, 인구, 기후와 재해, 빈곤과 격차 등 여섯 가지 지리 쟁점을 통해 급격한 세계의 변화와 현실을 ‘지리의 눈’으로 입체적이고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간 ‘지리의 관점’은 청소년에게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인식되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지리의 눈’은 세상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관점이자, 21세기의 필수 교양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미래에 큰 영향을 줄 지리의 주제를 핵심적으로 다루고 있어, 청소년의 사고를 확장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21세기의 세계를 이해할 흥미로운 안내서라 할 수 있다.프롤로그 지리가 펼쳐 보이는 다양한 세상 속으로 4 1. 자원. 세상을 움직이는 힘 철도 노동자들, ‘맨유’를 만들다 13 자원이 탄생시킨 유럽의 통합 16 중동에서 벌어진 석유 쟁탈전 20 무기가 된 자원 23 가스관과 전쟁 27 자원의 덫 30 이제는 햇빛과 바람으로 35 2. 영토분쟁. 땅과 바다를 둘러싼 싸움 영토는 왜 중요할까? 48 바다에서도 치열한 ‘영토 싸움’ 51 종교 때문에 생긴 분쟁, 카슈미르와 히말라야 55 70년째 ‘화약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60 군사기지가 된 지부티 65 내전 끝에 독립한 남수단 67 국제사회의 승인, 독립국이냐 아니냐 71 3. 도시. 인류 문명의 위대한 발명품 가장 오래된 도시 차탈회위크에서 현대의 뉴욕까지, 도시의 역사 82 2100년에는 세계 사람 모두가 도시인 86 메가시티와 슬럼 91 도넛이 되어 버린 도시 95 태어나고 성장하고 변모하고, 도시의 탄생과 재생 98 우리는 어떤 도시를 꿈꾸는가 101 4. 인구. 지구의 역사를 만들어 온 주인공 “맬서스는 틀렸다” 114 세계 인구대국은 어디? 118 나이 들어가는 나라들 123 깻잎은 누가 딸까? 127 다양한 국적, 인종, 민족이 어울려 사는 오늘의 세계 130 5. 기후와 재해. 지구가 직면한 거대한 위기 국토의 3분의 1이 잠긴 파키스탄 143 알프스의 ‘빙하 장례식’ 145 남극 기온이 20도? 150 시베리아가 불에 탄다 155 기후변화 대응체제의 역사 160 기후 재앙을 막는 것은 인류의 책임 163 6. 빈곤과 격차. 가난한 세상 vs. 부유한 세상 소말리아엔 왜 해적이 많을까? 175 세계의 절반이 가난한 이유 178 원조, 과연 그 효과는? 185 어떻게 해야 제대로 어려운 나라를 도울 수 있나? 191 절대빈곤만 문제가 아니다 196“나만의 지리 문해력을 장착하시겠습니까?” 지리의 눈으로 새롭게 변화하는 세상을 만나는 시간 청소년이 알아야 할 최소한의 사회 이슈를 한 권으로 명쾌하게 담아내는 ‘사회를 달리는 십대’ 시리즈 『사회를 달리는 십대: 지리』가 출간되었다. 우크라이나전쟁에서 보듯이 무기가 된 자원 문제나 이로 인한 경제위기, 땅과 바다의 영유권을 둘러싼 국제 갈등과 영토분쟁 문제, 지구온난화로 인한 전 세계적인 대형 기후 재난, 2023년에 드디어 80억이 넘은 세계인구와 점차 위협으로 다가온 고령화 사회의 양상, 점차 극심해지는 빈곤과 격차……. 연일 뉴스를 차지하며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지리 문제는 이제 한 국가의 테두리를 넘어 전 세계적인 파급 효과를 가진다. 오랫동안 국제사회 현장을 취재해 온 신문기자 출신 저자들이 21세기의 필수 지식이 된 지리 쟁점을 자원, 영토분쟁, 도시, 인구, 기후와 재해, 빈곤과 격차 등 여섯 가지 이슈로 모아 역동적인 세상 속으로 청소년 독자들을 안내한다. 지금 꼭 알아야 할 여섯 가지 지리 이슈 : 자원, 영토분쟁, 도시, 인구, 기후와 재해, 빈곤과 격차 “자원이 무기이자 동시에 덫이라고?” “땅과 바다를 둘러싼 싸움이 지금도 벌어진다는데, 과연 어디에서?” “2100년이면 거의 다 도시에 살게 된대. 우리는 그럼 어떤 도시를 꿈꾸어야 할까?” “왜 우리나라 인구는 자꾸 줄어드는 거야? 깻잎은 누가 따?” “남극 기온이 20도에 이르고, 시베리아가 불에 타고 있다는데 기후 재앙을 과연 어떻게 인류가 막아낼 수 있을까?” “여전히 세계의 절반이 가난한 이유는?” 등 이 책에서 다양하게 제기되는 지리 이슈와 질문은 교과서에 국한된 지리의 경계를 넘어 현대사회의 문제를 진단하며, 동시에 청소년의 시선과 생각을 확장해준다. 『사회를 달리는 십대: 지리』는 흥미로운 지리 이슈 질문을 제기하면서,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계와 국제 문제를 시원스럽고 통쾌하게 해부한다. ‘가스관이 전쟁의 촉발제가 됐다고?’ ‘종교 때문에 생긴 분쟁으로 사람들이 무수히 죽어갔다는데?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래’ ‘도넛이 되어 버린 도시라니?’ ‘인구학자 맬서스가 틀렸다고?’ ‘대체 왜 알프스에서 빙하 장례식이 열렸지?’ ‘소말리아엔 왜 해적이 많을까?’ 이처럼 지리의 질문을 이해하면 더 나아가 세계의 변화, 미래의 과학기술, 각 국가의 성장 전략으로 이어지는 흐름 또한 깨닫는 통찰력을 키울 수 있다. 기후, 바다, 산맥 등 자연환경 × 도시, 교통, 산업 등 사회환경의 콜라보레이션! 지리가 펼쳐 보이는 다양한 세상 속으로 지리 이슈는 “전쟁이 터졌네, 근데 왜 천연가스 가격이 치솟지?”처럼 처음에는 단순해 보이나 한층 한 층 파헤치다 보면 그 밑에 묻혀 있던 세상이 통째로 등장한다. 겹겹이 숨겨져 있다가 드러나는 맥락과 구조를 알면, 세상은 이전에 생각하지 못한 다채로운 측면과 인과관계를 보여주기 마련이다. 우크라이나전쟁을 예로 들어보자. 2022년 전쟁의 여파는 전 세계 유가와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이어졌다. 표면은 정치적 분쟁이었지만 전쟁을 지속시킨 동력은 ‘자원’, 즉 지리 이슈였다. 전쟁 발발 이후 독일과 유럽국들은 “이참에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독립을 이루자”라는 결론을 내렸다. 에너지 문제는 기후변화를 둘러싼 미래 에너지 산업인 그린딜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처럼 자원이라는 지리 이슈는 정치, 경제, 문화에 이르기까지 세상을 더 깊게, 더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지리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달라진 세계와 미래의 변화를 알아차릴 수 있고, 입체적이고 통합적으로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지리 관련 책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지리가 펼쳐 보이는 다양한 문제 그리고 새로운 해법과 미래의 기술까지 이 책은 지리 이슈를 둘러싼 분투와 해법의 역사 또한 보여준다. 철광석과 석탄이라는 ‘자원’ 문제는 유럽연합을 탄생시켜 전쟁이 아니라 공동관리라는 지혜로운 해법을 보여주었다. 영토분쟁을 줄이기 위한 노력, 점차 극심해지는 ‘도시화’와 새로운 모습의 도시에 대한 꿈, 저출생 고령화 사회를 앞둔 나라들의 고민과 이주민 정책, 지구가 직면한 거대한 위기인 기후 재앙을 막는 전 지구적 대응 체제, 가난한 세상과 부유한 세상의 격차를 줄이려는 전 지구적 성찰 등은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포기하지 않는 마음, 새로운 해결책을 찾기 위한 도전정신을 일러줄 것이다. 각각의 이슈마다 역사적 맥락과 장단점, 다양한 예시가 촘촘하게 곁들여져 더 깊이 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은 다양한 지리 현상과 문제들을 살펴보면서, 앞으로의 세계를 만들어 나갈 미래의 참여자이자 구성원으로서 지구의 미래를 역동적으로 상상할 수 있다. 더불어 제대로 된 ‘지리 문해력’을 장착하고, 이전보다 폭넓은 시선과 관점으로 세상을 이해할 시야와 안목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간결하면서도 알차게, 유익하면서도 재미있게 재미와 학습과 교양을 한 번에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필요한 핵심만 간결하고도 알차게 담아낸 본문의 앞뒤로, 각 이슈에 관한 생각을 열고 가다듬을 수 있는 요소를 깨알같이 배치해 두었다는 데 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유쾌한 카툰으로 호기심을 일으키는 ‘생각 열기 툰’, 본문을 읽고 난 후 이어 짚어 보는 ‘핫&이슈’, 그리고 이슈와 관련해 대립하는 입장을 두루 살펴보는 ‘토론’을 통해 청소년 독자들이 지루하지 않은 호흡으로 지리 이야기에 빠르고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이끈다. 아울러 책 전체에 수록된 풍부하고 다양한 종류의 지도,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상황과 세상의 면면을 담은 사진과 그림을 통해 더욱 흥미롭게 지리 주제를 만날 수 있다. 오늘을 딛고 내일을 향해 달려 나가는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교양 시리즈 〈사회를 달리는 십대〉는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세상 앞에 선 십대에게 최소한의 사회 이슈를 안내하는 우리학교의 청소년 교양 시리즈다. 무엇보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읽힐 수 있도록 판형과 볼륨에서 무게감을 싹 덜고 다채로운 편집 요소로 재미를 확 보탰다. 너무도 빠르고 복잡하게 전환되기에 예측하기 어려운 세계 속에서 단편적인 지식이나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아니라, 확실하면서도 균형감 있는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제별로 시의성과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을 기준으로 엄선한 여섯 가지 이슈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상과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보며 능동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필요한 핵심만 간결히 담아내면서도 균형 잡힌 시선과 풍성한 생각거리를 던져 주는 이 시리즈는 어지러운 오늘과 불확실한 내일을 이해하고 싶은 십대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사회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그런데 20세기에 들어와 세계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된 석유는 상황이 달라요. 석유가 묻혀 있는 곳이 세계에 고루 퍼져 있지 않고, 몇몇 지역에 몰려 있거든요. 이 때문에 석유라는 자원은 국제지정학에서 아주 중요한 변수가 됩니다. 지정학은 지리적인 위치가 국가 간의 정치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가리키는 용어예요. 현재 동아시아에서는 이렇게 바다 영토를 둘러싼 싸움이 많이 벌어지고 있어요. 일본과 중국의 센카쿠열도, 중국명으로는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동중국해에서의 분쟁이 대표적입니다. 중국과 일본이 서로 역사를 거론하며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이곳에는 석유가 매장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지요. 일본은 러시아와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쿠릴열도, 일본의 표현을 빌면 북방영토(北方領土) 때문입니다. 이곳 역시 수산물이 풍부하고 석유 등의 천연자원이 매장돼 있다고 해요.
중학교에 가기 전 꼭 읽어야 할 교과서 고전(상) 세트 (전3권)
아주좋은날 / 엄예현, 박윤경, 정진 (지은이), 김용현, 김태란, 김주경 (그림) / 2024.04.17
29,800원 ⟶
26,820원
(10% off)
아주좋은날
청소년 문학
엄예현, 박윤경, 정진 (지은이), 김용현, 김태란, 김주경 (그림)
고미담 고미답 1(가정소설), 2(우화소설), 3(설화와신화)를 묶은 세트 도서다. 이 세권을 완주하고 나면 오늘날 우리의 삶에 과거가 녹아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특징을 살펴보면, 가정소설에서는‘장화홍련전’, ‘사씨남정기’, ‘조생원전’ 세 가지의 얘기가 엮여 있다. 무엇보다도, 시대를 뛰어넘어서 과거의 가정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화해를 읽으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 우화소설에는 ‘호질’,‘두껍전’,‘장기전’이 엮여 있는데, 존경받는 선비의 거짓된 모습을 꾸짖는 호랑이, 지혜롭지만 겉모습이 볼품없어 놀림을 받던 두꺼비, 자유롭지 못한 시대에 자기의 생각을 거침없이 말하는 까투리의 목소리를 통해, 우스꽝스러운 동물의 모습 뒤에 심겨진 당대의 사회문제와 사고방식이 오늘날과 별로 다르지 않음을 실감하게 된다. 설화와 신화에서는 ‘토끼전’,‘심청전’,‘바리데기’를 소개하며, 조상들의 입에서 입으로 또는 한문과 한글을 거치며 기록되거나 판소리로 전해내려 온 우리 설화들은 우리 민족의 얼과 재치 그리고 가족의 가치를 담고 있음을 오롯이 느끼게 된다. 이러한 읽기의 열매는 인간의 다양한 삶을 해석하는 힘을 길러 주고 문학의 즐거움을 흠뻑 누릴 수 있게 해준다. 이야기 속 가치들은 청소년들의 좋은 토론 주제가 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고미담 고미답』을 읽다보면 문해력이 향상되고 글쓰기도 저절로 좋아지는 장점이 있다.교과서에 나오는 우리 고전 새로 읽기1 가정 소설 장화홍련전 | 사씨남정기 | 조생원전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 고전 새로 읽기2 우화 소설 호질 | 두껍전 | 장끼전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 고전 새로 읽기3 설화와 신화 토끼전 | 심청전 | 바리데기 고전은 미래를 담은 그릇, 고전이 미래의 답이다! 오늘날, 고전은 현대인들의 곁을 꾸준히 맴돌며 문을 두드리고 있다. 더 이상 고전은 옛 선조들의 이야기거리에 머물지 않고 동시대의 문화적 코드, 콘텐츠 소재로 활약한다. 고전에서 미래를 읽을 수 있기 때문일까? 우리가 여전히 고전에 매료되는 것은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서가 아니다. 현재는 과거에서 시작되었고, 미래는 현재에서 이어지기 때문에 과거의 이야기를 즐겁게 읽으며 미래를 구상할 수 있다. 『고미담 고미답』은 우리 옛이야기를 단순히 들려주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각 권마다 청소년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중학교에 가기 전 꼭 읽어야 할 교과서 고전(상)》에서는 가정소설, 우화소설, 설화와 신화들을 한꺼번에 읽을 수 있는데, 이 세권을 완주하고 나면 오늘날 우리의 삶에 과거가 녹아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특징을 살펴보면, 가정소설에서는‘장화홍련전’, ‘사씨남정기’, ‘조생원전’ 세 가지의 얘기가 엮여 있다. 무엇보다도, 시대를 뛰어넘어서 과거의 가정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화해를 읽으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 우화소설에는 ‘호질’,‘두껍전’,‘장기전’이 엮여 있는데, 존경받는 선비의 거짓된 모습을 꾸짖는 호랑이, 지혜롭지만 겉모습이 볼품없어 놀림을 받던 두꺼비, 자유롭지 못한 시대에 자기의 생각을 거침없이 말하는 까투리의 목소리를 통해, 우스꽝스러운 동물의 모습 뒤에 심겨진 당대의 사회문제와 사고방식이 오늘날과 별로 다르지 않음을 실감하게 된다. 설화와 신화에서는 ‘토끼전’,‘심청전’,‘바리데기’를 소개하며, 조상들의 입에서 입으로 또는 한문과 한글을 거치며 기록되거나 판소리로 전해내려 온 우리 설화들은 우리 민족의 얼과 재치 그리고 가족의 가치를 담고 있음을 오롯이 느끼게 된다. 이러한 읽기의 열매는 인간의 다양한 삶을 해석하는 힘을 길러 주고 문학의 즐거움을 흠뻑 누릴 수 있게 해준다. 이야기 속 가치들은 청소년들의 좋은 토론 주제가 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고미담 고미답』을 읽다보면 문해력이 향상되고 글쓰기도 저절로 좋아지는 장점이 있다. 턱턱 막히는 고전 문학은 그만 중학생의 눈높이에 딱 맞춘 본문과 부록 현대어로 풀어 쓴 쉬운 본문 『고미담 고미답 시리즈』에서는 각 작품의 원전을 기본으로 하나, 어려운 한자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풀어서 쓰고 있다. 또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상황은 대화나 인물의 심리 상태를 추가해 쉽게 접근하도록 했다. 딱딱한 고어와 턱턱 막히는 한자어에 걸려 넘어지지 않고 우리 고전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본문이 될 것이다. 생각거리 토론거리를 던져 주는 풍성한 부록 부록 ‘고미담’에서는 ‘고전 속으로 / 미리미리 알아 두면 좋은 상식들 / 담고 싶은 이야기’를 타이틀로, 각 고전 문학 작품의 본문을 넓게 이해할 수 있는 배경 지식을 담았다. 이러지는 부록 ‘고미답’에서는 ‘고민해 볼까? / 미처 생각하지 못한 질문 / 답을 찾아 한 걸음씩 나아가기’를 통해 본문 너머에 숨겨져 있는 고전 문학의 메시지와 논점을 짚어 준다. 풍성한 부록을 통해 독자들은 고전 문학을 현대 사회의 해결책이자 반면교사로 삼을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자줏빛 끝동의 비밀
다른 / 지혜진 (지은이) / 2025.02.24
14,000원 ⟶
12,600원
(10% off)
다른
청소년 문학
지혜진 (지은이)
수양대군이 정권을 장악하고 왕위에 오른 뒤, 노산군(단종)은 유배지에서 세상을 떠났다. 왕실과 조정에는 수차례 폭풍이 몰아쳤다. 그렇다면 백성들의 삶은 어땠을까? 《자줏빛 끝동의 비밀》은 그 사건들과는 상관없어 보이는 소년 ‘단오’의 이야기다. 비루한 상황 속의 한 소년이 군부인으로 강등된 단종의 왕비를 만나면서 그저 궁궐 안의 이야기로만 여겼던 일과 그 안의 인물들에 스스로를 겹쳐 보며 자신만의 가치관을 만들어 나간다. 단오는 어릴 때 입은 화상의 흉터를 얼굴과 몸에 가득 안고 살아간다. 흉터는 노름꾼에 한량인 아버지가 집에 불을 질렀을 때 입었다. 아들의 얼굴에 입힌 상처만으로는 부족했는지 아버지는 또 노름빚으로 끌려갈 때 단오를 데려간다. 아버지에게 돈을 빌려준 상단 주인 청파는 뜻밖에도 단오에게 아버지를 대신해 빚을 갚으라고 제안하고는 단오가 약초를 캐 나루터에서 장사를 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청파에게는 꿍꿍이가 있었으니, 단오를 이용해 군부인을 곤경에 빠뜨리고 반대파를 완전히 치워 버리려는 속셈이었다.자라나는 아픔 군부인 아버지의 빚 애꾸눈 남자의 정체 어려운 질문들 선택 덫 자줏빛 끝동의 비밀 싹을 틔우기 위하여 작가의 말“옳은 일이 있고, 꼭 필요한 일이 있다. 너는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이냐?” 그해 조선, 소년의 인생을 물들인 만남과 선택의 이야기 손에 쥐어진 염료와 천, 나는 어떤 색으로 물들어 갈 것인가 수양대군이 정권을 장악하고 왕위에 오른 뒤, 노산군(단종)은 유배지에서 세상을 떠났다. 왕실과 조정에는 수차례 폭풍이 몰아쳤다. 그렇다면 백성들의 삶은 어땠을까? 《자줏빛 끝동의 비밀》은 그 사건들과는 상관없어 보이는 소년 ‘단오’의 이야기다. 비루한 상황 속의 한 소년이 군부인으로 강등된 단종의 왕비를 만나면서 그저 궁궐 안의 이야기로만 여겼던 일과 그 안의 인물들에 스스로를 겹쳐 보며 자신만의 가치관을 만들어 나간다. 단오는 어릴 때 입은 화상의 흉터를 얼굴과 몸에 가득 안고 살아간다. 흉터는 노름꾼에 한량인 아버지가 집에 불을 질렀을 때 입었다. 아들의 얼굴에 입힌 상처만으로는 부족했는지 아버지는 또 노름빚으로 끌려갈 때 단오를 데려간다. 아버지에게 돈을 빌려준 상단 주인 청파는 뜻밖에도 단오에게 아버지를 대신해 빚을 갚으라고 제안하고는 단오가 약초를 캐 나루터에서 장사를 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청파에게는 꿍꿍이가 있었으니, 단오를 이용해 군부인을 곤경에 빠뜨리고 반대파를 완전히 치워 버리려는 속셈이었다. 궁에서 쫓겨난 군부인은 사가에서 염색 일을 배우며 살고 있었는데, 청파는 단오에게 아버지와 동생들을 볼모 삼아 군부인이 염색한 천을 훔쳐 오라고 명령한다. 청파를 만나기 전부터 동무와 함께 군부인의 사가에 왕래하며 군부인에게 마음의 위로를 받고 있던 단오는 고민에 빠진다. 고작 천 조각 좀 훔치는 게 그리 큰일인가 싶다가도 그 천으로 청파가 무슨 짓을 할지 몰라 혼란스럽다. 잘못된 일 같지만 자신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청파의 말을 따를 것인가, 자신의 용모와 처지에 아랑곳하지 않고 따뜻하게 대해 준 군부인을 위해 양심을 지킬 것인가. 《자줏빛 끝동의 비밀》은 끊임없이 단오를 괴롭히는 고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외부적인 갈등과 압박,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해소하는 반전으로 독자를 이끈다. 역사란 ‘우리’의 거울이기 전에 ‘나’의 거울 교과서 밖에서 놀며 배우는 역사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계유정난은 ‘권력에 눈이 먼 삼촌이 힘없는 조카가 가진 것을 빼앗았다’라는 한 문장으로 정리된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이 사건을 다룰 때도 세조를 악독하게, 단종을 한없이 불쌍하게 그린다. 그런데 단순히 이렇게 바라본다면 이 역사적 사건에서 과연 청소년들이 고민하고 배울 것이 있을까? 《자줏빛 끝동의 비밀》은 사건의 가장 주요한 당사자로 보이는 세조와 단종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시선을 돌림으로써 이 질문에 답한다. 소설에서 주목한 인물은 세조의 편에 서서 자금을 댔던 청파, 궐에서 쫓겨난 군부인 송씨, 그 사이에 끼인 단오다. 한눈에 봐도 신분부터 다른 세 사람이지만, 더 중요한 차이는 삶에서 어떤 가치를 중요시하느냐는 것이다. 청파는 ‘나에게 필요한 일’을 위해서는 양심이랄지 윤리의식 같은 것은 외면해도 된다고 생각했고, 그 과정에서 무고한 사람이 다치는 것도 신경 쓰지 않았다. 한편 군부인은 무엇보다 사람을 소중하게 여겼고, 귀천이나 용모와 관계없이 한 사람 한 사람을 아꼈다. 단순히 이런 두 사람 가운데 누구처럼 살고 싶으냐고 묻는다면 누구나 두말할 것 없이 군부인을 가리킬 것이다. 그런데 이 두 사람을 계유정난과 단종 복위 운동이라는 역사적 흐름 안에서 조명하면서, 그리고 가족을 인질로 잡힌 채 청파의 도움을 받는 처지였던 단오의 시점에서 바라보면서 이런 일이 실제로 나에게 벌어졌을 때 과연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고민스러워진다. 특히 뒤로 갈수록 궁지에 몰리고 점점 심해지는 내적 갈등을 겪는 단오에게 독자는 결국 자기가 생각한 방향으로 단오가 행동해 주길 바라게 된다. 역사적 사건을 그저 예전에 있었던 일 또는 시험을 치르기 위해 외워야 하는 것으로 여기지 않고 그 당시 사람들 사이에 들어가 보는 것, 그리고 거기에서 느낀 바를 나의 생활과 삶에 가져오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역사를 대하는 건강한 태도이자 역사 소설의 존재 가치가 아닐까. 이것이 《자줏빛 끝동의 비밀》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긴 독자에게 건네는 선물이다.나는 군부인께서 하는 말을 전부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 마음을 알 것 같았다. 중요하고 가치 있는 모든 명분보다 앞서 지켜야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내가 나에게 늘 하던 질문이었고, 어머니 아버지의 뒤에 대고 소리치고 싶었던 말이었다. 노산군의 죽음과 내가 겪었던 불행이 다르지 않았다._ <어려운 질문들> 내가 청파를 옹호하기 때문에 그의 도움을 받는 것은 아니었다. 나에겐 떠맡겨진 짐이 있었고 나는 그 짐을 해결해야만 했다. 내 필요를 채우려 청파를 만나 도움을 받았지만 나는 그의 도움이 싫지 않았다. 바보 같고 소심한 ‘나’를 벗어던지고 싶었다. 청파 앞에서는 다른 내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_ <어려운 질문들> 부엌에 들어가니 작은 상 위에 하얀 쌀밥 한 그릇과 소박한 반찬이 놓여 있었다. 따뜻한 밥상이 서로에게 겸연쩍은 일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었다. 옳지 못한 일을 한 대가를 나는 어디서 찾으려고 했던 것일까. 언젠가 이 소박한 밥상이 그 답이 되어 줄 것만 같았던 날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았다._ <선택>
인간답게 정의롭게, 그래서 헌법이야!
맘에드림 / 주수원 (지은이) / 2022.08.01
15,000원 ⟶
13,500원
(10% off)
맘에드림
청소년 인문,사회
주수원 (지은이)
헌법은 국가 통치의 기본원리로서, 국민 기본권 수호의 뿌리가 되는 규범이기도 하다. 헌법을 이해함으로써 청소년들은 국민으로서 갖는 기본권을 인지하는 한편, 나아가 권리를 당당하고 정의롭게 행사하는 힘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헌법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비롯하여 우리의 일상과 깊이 접목된 만큼 헌법을 아는 것은 세상 이치를 깨닫는 것이며, 알아두면 꽤 쓸모 있는 지식이기도 하다. 이 책은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 헌법의 역사와 함께 세계 민주주의의 발전사도 함께 들여다볼 기회를 제공해준다. 또한 다양한 헌법재판 사례를 통해서 우리가 일상에서 당연하게 누리는 것들이 헌법과 얼마나 깊은 관련이 있는지를 깨닫게 해준다. 헌법은 법 위의 법으로 존재하며 모든 법을 아우르는 만큼 추상적이며 모호성이 크다. 또한 고정불변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의식 수준이나 시대의 변화에 맞게 진화하는 역사성을 동시에 띤다. 이러한 헌법의 특성을 이해함으로써 한층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생각들을 존중하는 한편, 그 안에서 새롭고 창의적인 또 다른 생각들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_ 다양한 생각 속에서 정의를 찾아가는 쓸모 있는 헌법 이야기 1장 헌법 바로보기 “헌법, 국민의 기본권을 지켜라!” 01 알쏭달쏭, 헌법이 궁금해? 02 헌법의 역사는 세계 민주주의의 역사다? 03 우리나라의 헌법은 어떻게 발전되어왔나? 04 해외의 헌법은 어떤 가치에 주목하는가? 2장 헌법과 헌법재판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지 똑똑히 지켜볼 거야!” 01 헌법재판소는 왜 필요할까요? 02 헌법재판은 일반 재판과 무엇이 다를까요? 03 헌법재판은 어떤 경우에 이루어질까요? 04 잡힐 듯 말 듯 모호한 기본권, 실체가 궁금해? 05 우리 헌법이 수호하는 기본권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3장 헌법과 기본권 “헌법, 국민의 기본권을 지켜라!” 01 아무리 구치소라도 칼잠은 좀 심한 거 아니오! 02 내 안전벨트 착용을 왜 국가가 하라 마라 강요해! 03 여성의 자기결정권과 태아의 생명권이 충돌하다! 04 청소년 대상 성범죄를 저지른 파렴치범의 신상을 공개한다! 05 공무원 시험에 군 가산점이 웬 말인가요? 06 흑인은 흑인끼리, 백인은 백인끼리 교육을 받으라고? 07 우리 그냥 결혼하게 해주세요! 08 특별법에 의한 공소시효 예외, 기본권의 침해일까? 09 아무리 위험해도 국가가 개인의 여행을 막을 수 있나요? 10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 직업선택의 자유에 위반될까? 11 내 몸이고 내 맘, 사랑은 사생활 아닌가요? 12 초등학교 일기장 검사, 사생활의 자유 침해 아닌가요? 13 나는 양심적 병역거부자입니다! 14 학교 가야 하는데, 야외집회는 낮에만 하라고요? 15 정치적 판단은 어른만 할 수 있나요? 16 사복 입고 재판받게 해주세요! 17 능력에 따라 특목고 가겠다는 게 문제인가요? 18 양성평등 시대, 가장은 꼭 남자일 필요가 있나요? 4장 헌법기관과 심판 “헌법을 지키고 실현하는 헌법기관들의 이야기 속으로” 01 헌법기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02 정당해산, 왜? 어떻게? 03 힘 있는 정당이 맘대로 법을 만들면 어떻게 하죠? 04 대통령이라고 마음대로 하면 안 됩니다! 에필로그: 헌법은 우리와 함께 진화한다 참고자료“얘들아, 헌법 이야기 좀 들어볼래?” 알고 보면 꽤 쓸모 있는 헌법 이야기 헌법을 아는 것은 세상 이치를 깨닫는 것이다 국민이라면 누구나 차별 없이 누려 마땅한 권리가 있다. 바로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이다. 기본권을 달리 표현하면 ‘어떤 일을 당연히 할 수 있는 힘’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제아무리 기본권이라도 무한정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때론 권리끼리 서로 충돌할 수도 있고, 누군가의 권리를 일부 제한하기도 하며, 또 누구든 권리를 누리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책임도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헌법의 거대한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진다. 이렇듯 헌법은 국가 통치의 기본원리로서,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한편 제한하기도 하는 총체적 틀로 최고규범성을 가진 동시에, 국민의 보편적 정서나 가치, 의식 수준 및 시대상 등을 반영하여 역사성을 띠고 진화한다. 헌법을 앎으로써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갖게 되는 기본권을 인지하는 한편, 이를 당당하게 행사할 수 있다. 나아가 헌법을 아는 것은 세상 이치를 깨닫는 것이며, 헌법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비롯하여 우리의 일상과 깊이 접목된 만큼 알아두면 꽤 쓸모 있는 지식이기도 하다. 아무도 의식하지 못한 채 살아가지만, 물처럼 공기처럼 우리의 자유로운 삶을 지키는 헌법! 우리가 물이나 공기 없이 살아갈 수 없음에도 평소 이런 것들의 소중함을 인식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것처럼 헌법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평소 의식할 순 없어도 우리의 자유로운 삶은 헌법의 거대한 테두리 안에서 시시각각 보호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민주주의 국가에서 헌법은 국민 누구나 자유와 평등 같은 소중한 권리를 당당히 누리며 살아가도록 지켜주는 울타리가 되어준다. 최근 개인주의가 심화되며 때론 자신의 권리만 극단적으로 소중히 여기는 나머지, 타인의 권리는 안중에 없는 것처럼 행동하거나 염치없이 상대방에게만 일방적인 양보를 강요하는 경우도 있다. 때로는 힘 있는 사람들의 의견에만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 나머지 사회적 약자의 의견이나 권리는 외면당하는 일마저도 종종 나타난다. 또한 지식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다수가 목소리를 높여 진짜라고 우기면 어느 순간 가짜가 진짜로 돌변하여 법과 질서를 뒤흔드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게다가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불확실성이 한층 짙어진 알쏭달쏭한 세상에서 헌법의 작동 원리를 이해한다는 것은 사회정의를 위한 나름의 기준을 세우고 판단하는 데 적잖은 도움을 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소중한 권리와 정당한 행사를 넘어 타인의 권리와 권리행사도 존중하는 마음, 권리를 지킬 때 넘지 말아야 할 선과 지켜야 할 책무의 무게 등을 깨닫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다. 추상적이고 모호한 헌법, 다양한 생각을 존중하고 새로운 생각을 이끌어내다! 헌법은 국가와 사회의 모든 부분을 포괄하여 규정하는 것이다 보니 그 자체로는 매우 추상적이며 모호성이 크다. 예컨대 일반 법률의 경우에는 해당 법을 위반했을 때, 이에 상응하는 행위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법적 강제집행이 이루어지는지가 마련되어 있지만, 헌법은 그렇지 않다. 즉 추상적인 만큼 강제집행 절차가 미약하다는 뜻이다. 그래서 헌법은 어떤 구체적 사건이나 문제에 부딪혔을 때 헌법재판을 통해 이것이 과연 헌법에 어긋남이 없는지 살펴보기 위해 추상적인 조문을 구체화하는 작업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즉 구체적인 사건 안에서 헌법이 가진 추상성과 모호성이 비로소 형체를 드러내는 셈이다. 따라서 헌법재판은 결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사안을 면밀하게 들여다보며 행여 부족한 부분이나 간과한 점이 없는지를 두루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헌법적 판단은 바로 이러한 심사숙고와 민주적 절차를 거쳐 최선의 정의를 발견하고 최선의 의사결정을 내리는 과정이다. 즉 다양한 생각들을 토대로 최선의 공정과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헌법정신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민주주의 국가가 지향해야 할 헌법수호의 정신이 아닐까?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다!” 너무 당연해서 소중함을 잊고 살아가는 헌법정신과 민주주의의 가치에 관하여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명시한다. 이렇듯 헌법은 주권자인 국민의 생애 전반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한 가치 기준이기도 하다. 국민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알고, 그 권리와 의무를 행사하며 살아가는 것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해서인지 평소에는 중요성을 잊은 채 살아가곤 한다. 이 책은 한 번쯤 헌법의 가치와 의미를 곱씹어 이해해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며 주권자로서 주인의식을 함양하고, 법과 정의 구현의 메커니즘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러한 과정은 나의 주권을 어떻게 행사할 것인지 기준을 세우고, 주권자로서 올바른 역할 수행에도 당당히 기여할 것이다. 하지만 청소년들에게 헌법은 아직 자신의 삶과 동떨어진 추상적인 뭔가로 여겨지기 쉽다. 즉 막연히 ‘어렵다’라고만 생각할 뿐, 일상생활과의 관련성을 이해해볼 기회는 드물었을 것이다. 이에 국내외 실제 사례들을 바탕으로 좀 더 재미있고 친근하게 헌법에 다가갈 수 있게 하였다. 아울러 헌법에 대한 무거운 편견을 깨고, 우리의 평범한 삶 속에 존재하는 헌법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불확실성이 난무하는 시대일수록 유연한 문제해결 능력이 주목받는다!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과 함께 세상의 불확실성이 날로 짙어지고 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러한 불확실성 시대에는 하나의 고정된 정답이 아니라 변화하는 상황에 맞게 다양하고 유연한 해답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변화무쌍함 속에서 오로지 자신이 알고 있는 하나의 정답만 고집하려 한다면 결국 도태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삶에서 부딪히는 그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다양한 해법을 떠올리는 용기와 문제해결력이 필요하다. 책에 담긴 다양한 헌법 이야기를 매개로 안개처럼 자욱한 모호함 속에서 저마다 다양한 생각들을 자유롭게 떠올려보면 어떨까? 하나의 정답에 얽매이지 않는 다채로운 생각의 향연 속에서 유연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떠올려보는 것이다. 그러한 창의적인 생각이야말로 청소년들의 더 나은 오늘은 물론,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가는 토대가 되어줄 것이다. 또한 헌법이 지키고자 하는 가치와 그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으로도 이어질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마음은 우리 청소년들이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도 분명 밑거름이 될 것이다. 집단지성과 지적 토론이 샘솟는 쓸모 있는 헌법 이야기 속으로 이 책은 크게 4부분으로 나눠 헌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먼저 1장 헌법 바로보기에서는 헌법의 탄생 배경을 법치주의, 민주주의와 연결하여 역사적으로 설명한다. 특히 우리에게는 당연하게 여겨지는 민주주의 원칙이 어떤 희생과 투쟁을 거쳐 쟁취되고, 헌법에 담기게 되었는지 살펴본다. 우리나라의 헌법 발전사는 물론, 미국인의 권리를 폭넓게 보장하는 수정헌법, 세계대전의 패전에 대한 대가가 담긴 일본의 평화헌법, 사회 불평등을 심화시킨 뿌리로 지목되며 최근 국민투표로 개헌이 결정된 칠레의 피노체트 헌법 등 해외의 헌법들도 만날 수 있다. 2장은 헌법재판에 관해 알아본다. 헌법에서 보장하는 기본권이 무엇이고, 헌법재판소가 이를 현실에서 어떻게 지켜나가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3장은 다양한 국내외 헌법재판 사례들을 통해 헌법 메커니즘에 좀 더 쉽게 다가가려고 노력한다. 다양한 헌법 이야기를 매개로 독자 스스로 관련 주제에 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게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끝으로 4장에서는 헌법기관을 두루 살펴본다. 국회, 대통령, 법원 등의 헌법기관들이 헌법을 수호하기 위해 각자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이들과 관련한 헌법재판 판례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2010년에 이어 12년 만에 역대 3번째로 헌법재판소가 ‘사형제’의 위헌 여부를 다시 가리게 되었다. 1996년 1번째 헌법재판에서는 헌법재판관 9인 중 7:2로 합헌 의견이 우세였으나, 2010년 2번째 재판에서는 5:4로 범죄 예방과 생명권 존중 사이에서 의견이 팽팽히 갈린 만큼 이번에도 기존 결정이 계속 유지될지, 아니면 사형제가 폐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헌법은 한 나라에서 모든 법 위에 존재하는 최고규범성을 갖는 동시에 역사성을 띠고 변화한다. 이 책을 통해 헌법과 같이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생각을 존중하는 것이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이고, 그것이 어떤 힘을 발휘하는지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미래의 헌법은 어떤 모습으로 진화할지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흔히 사람들은 “법대로 해!”라고 말합니다. 이 말에는 법의 공정성을 신뢰하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법에 의거해 통치하는 법치주의 국가라는 것만으로는 국민들의 실질적인 권리를 보장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헌법은 한 나라의 법 중에서 가장 높은 효력을 갖습니다. 이를 헌법의 최고규범성이라고 하죠. 헌법은 법 위의 법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국가의 모든 법 중에서 최상위에 존재합니다
유레카의 순간들
살림Friends / 김형근 지음 / 2017.04.30
13,000
살림Friends
청소년 과학,수학
김형근 지음
이 책 『유레카의 순간들』은 인류사와 과학사를 뒤흔든 29가지 과학적 발견과 발명의 순간들을 소개하는 과학 교양서이다. 그리고 수많은 과학자들이 ‘유레카!’를 외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펼쳤으며, 그 이면에 어떤 흥미진진한 뒷이야기가 숨어 있는지 살펴본다. 단순히 과학 지식을 전달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사회, 역사, 문화와 접목시켜 통합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청소년 독자들의 교양과 상식을 넓혀 준다. 들어가는 말 1부. 빅뱅처럼 터졌다! 과학사의 극적인 순간들 낡은 시계탑에서 위대한 영감을 얻다 -아인슈타인과 상대성이론 난 늘 예쁜 조약돌을 찾는 어린아이 -뉴턴과 만유인력 진실은 깊은 숙고와 경험을 통해 발견하는 법 -갈릴레이와 진자의 법칙 평범한 새에게서 영감 얻은 ‘땅의 혁명’ -찰스 다윈과 진화론 나는 나의 죽음을 보았다! -빌헬름 뢴트겐과 X선 발견 ‘석유가 만든 비단’ 혁명을 일으키다 -월리스 캐러더스와 나일론의 발견 하늘에 수학의 잣대를 들이대다 -요하네스 케플러와 행성의 법칙 화학을 예측 가능 과학으로 만들다 -멘델레예프와 주기율표 지구에서 태양으로 바뀐 우주의 중심 -코페르니쿠스와 지동설 역사상 최초의 과학수사 요원 -아르키메데스와 부력의 법칙 2부. 서서히 타오르는 불꽂처럼! 노력과 끈기의 순간들 ‘괴짜 어린이’가 일으킨 과학수사 혁명 -앨릭 제프리스와 DNA 지문 끈질긴 집념 속에서 얻은 거대한 영감 -바버라 매클린톡와 ‘튀는 유전자’ 의문과 의문 속에서 해법을 찾다 -카를 란트슈타이너와 ABO 혈액형 집념에 불타는 권투 선수의 위대한 발견 -허블과 우주팽창이론 납 오염 연구가 선물한 위대한 깨달음 -클레어 패터슨과 지구의 나이 융합 과학이 만들어 낸 거대한 혁명 -오토 한과 핵분열 효심(孝心)이 일궈 낸 위대한 발명품 -펠릭스 호프만과 아스피린 생물과 무생물의 차이는 없다! -오파린과 생명의 기원 기니피그가 되어 과학적 증명을 알리다 -제시 러지어와 황열병의 감염 경로 혈액의 흐름은 자연의 법칙과 같다 -윌리엄 하비와 혈액순환이론 3부. 연쇄 호기심 반응을 불러일으킨 위대한 우연의 순간들 쌀겨에서 위대한 영감을 얻다 -비타민을 발견한 카시미르 풍크 인류를 구원한 소젖 짜는 소녀 -에드워드 제너와 천연두 백신 하숙집 음식에서 나온 기묘한 발견 -게오르크 헤베시와 방사성 추적자 꿈속에서 뱀이 꼬리를 물고 돌았다! -아우구스투스 케쿨레와 벤젠 구조 실험실 가스등을 보고 깨달은 거대한 영감 -넬류보프의 에틸렌 발견 양조장에서 얻은 위대한 깨달음 -프리스틀리와 산소의 발견 값싼 당구공 개발이 계기가 되다 -존 하이엇과 플라스틱의 발견 하늘의 영감으로 공룡의 존재를 알리다 -고고학의 어머니, 메리 애닝 위대한 우연은 준비된 자를 찾아온다 -알렉산더 플레밍과 페니실린의 탄생수많은 과학자의 열정과 끈기가 이루어 낸 과학사의 찬란한 순간들을 살펴보는 과학 교양서! 위대한 과학적 발견과 발명의 순간, 그들은 ‘유레카’를 외쳤다! 세계적인 과학자 29명의 찬란한 업적에 얽힌 흥미진진한 뒷이야기 기원전 3세기경 고대 그리스의 과학자 아르키메데스는 왕의 금관에 불순물이 섞였는지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하지만 뾰족한 수가 없었다. 머리도 식힐 겸 목욕을 즐기던 그는 욕탕에 들어가는 순간 부력의 원리를 깨닫고 기쁨을 주체하지 못해 알몸인 채 거리로 뛰쳐나갔다. 2014년 개봉해 국내에서 1천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의 여주인공 머피는 수 년 동안 중력 방정식을 풀기 위해 노력했다. 지구의 사막화가 심해져서 인류가 지구에서 살 수 없을 지경이 되었기 때문이다. 우주 공간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중력 방정식을 완성해야만 했다. 마침내 그녀는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중력 방정식의 비밀을 풀고서 미친 사람처럼 환호하며 연구실 곳곳을 뛰어다녔다. 아르키메데스와 머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들은 부력의 법칙과 중력 방정식을 발견한 순간 “유레카!”를 외쳤다. ‘유레카’는 ‘알았다, 발견했다.’는 뜻의 고대 그리스 어로,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발명했을 때 거기에서 비롯된 환희와 충격을 표현하는 말이다. 그리고 인류의 찬란한 문명과 과학은 수많은 과학자들이 외친 ‘유레카’가 쌓이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발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1번 째 책 『유레카의 순간들』은 인류의 역사에 큰 변혁을 가져 온 29가지의 과학적 발견과 발명의 순간을 소개하는 과학 교양서이다. 아인슈타인, 뉴턴, 다윈, 허블, 제너, 케쿨레 등 위대한 과학자들의 업적과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 중 잘 알려지지 않았던 파란만장한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과학적 성과가 탄생할 수 있었던 인문학적ㆍ철학적 배경을 살펴보고, 더 나아가 과학기술의 발전이 야기한 여러 문제들에 대하여 고민해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덕분에 청소년 독자들은 과학자들의 천재적인 재능과 창의적인 발상, 끈기와 집념, 약간의 행운이 결합하여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낳았는지 확인하고 이 효과가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배울 수 있다. 기술과 공식보다 과학자 이야기가 더 많은 과학책 전공자, 전문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재밌게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유레카의 순간들』의 김형근 저자는 ‘과알못(과학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학창 시절에는 인문학과 정치외교학을 전공했고, 언론사에서 20여 년 동안 기자로 근무할 때에는 과학과 관련 없는 부서에서 일했다. 하지만 일본인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를 인터뷰한 것이 계기가 되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자신처럼 과학을 잘 모르더라도 재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과학 저술가 활동을 시작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이러한 저자의 이력에서 비롯되었다. 과학 전문가나 전공자의 수준이 아니라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게 과학이 서술되었기 때문이다. 더불어 저자의 시선은 최첨단 이론과 기술이나 복잡한 공식이 아닌, 사람 즉 과학자와 과학기술의 혜택을 누리는 대중에게 향하고 있다. 덕분에 펼치기만 해도 정신이 아득해지는 수식과 도표로 가득한 과학책이 아니라 마치 이야기책을 펼친 것처럼 누구나 부담 없이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유레카의 순간들』의 또 다른 매력은 나일론을 발명한 캐러더스, 아스피린을 발명한 호프만, 비타민을 발견한 풍크, 플라스틱을 발명한 존 하이엇 등 교과서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과학자들의 흥미진진한 일화를 소개함으로써 교양 상식의 폭을 넓혀 준다는 데 있다. 우리는 여러 문명의 이기(利器)를 누리지만 이것들이 누구의 노력 덕분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일상의 흔한 일들, 당연한 것들에 대해 의문과 호기심을 가지는 활동은 과학적 사고력을 높이는 밑거름이 된다. 이처럼 『유레카의 순간들』은 과학을 어려워하는 독자와, 어느 책에나 등장하는 과학자의 일화를 반복해서 읽는 것에 지친 독자들에게 훌륭한 과학 입문서가 될 것이다. 청소년들이여, 바라고 몰두하고 노력하라! 과학적 사고력과 과학적 인성을 동시에 키워 주는 교양서 우연(유레카의 순간)이 어떤 사람에게 일어나는지 관찰한 적이 있는가? 순간적인 영감은 그것을 얻으려고 오랜 시간에 걸쳐 준비하고 고심해 온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법이다. -루이 파스퇴르, 세균학자 누구나 한 번쯤 갑자기 좋은 생각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는 과학자들도 마찬가지이다. 김형근 저자는 이 ‘유레카의 순간’을, 길 가다가 지갑을 줍는 것처럼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우연이나 횡재가 아니라 묵묵히 한길을 걸으면서 오랫동안 노력하면 얻을 수 있는 ‘학문적 깨달음’이라고 정의했다. 그만큼 다양한 노력이 만들어 낸 필연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케쿨레는 잠을 자다가 꿈속에서 벤젠 구조를 목격하고 연구의 실마리를 찾았다. 존 하이엇은 코끼리의 상아로 만들던 당구공이 너무 비싸서 값싼 재료를 찾다가 플라스틱을 발명했다. 여성 과학자 매클린톡은 유전학에 관한 자신의 이론을 인정받기 위해 무려 30여 년을 인내했고, 미국의 의사 제시 러지어는 모기가 황열병을 전염시킨다는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 직접 모기에 물려 황열병에 걸렸다. 이들이 맞이한 유레카의 순간은 어찌 보면 운이 좋았거나 그저 오래 기다렸거나 무모한 도전을 펼친 결과처럼 여겨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들의 업적이나 행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이 하나의 목표를 설정하여 간절히 염원하고 끊임없이 노력했다는 점이다. 앞서 소개한 파스퇴르의 명언과 『유레카의 순간들』이 청소년 독자들에게 선사하는 메시지도 이와 같다. 원하는 결과는 바라고 몰두하고 노력하는 자의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청소년 독자들에게 과학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과학적 인성까지 키워 주는 교양서라고 할 수 있겠다.그는 알 수 없는 미지의 광선이라는 의미에서 ‘X선’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그리고 이 새로운 광선의 특징을 더 연구하고자 하였다. 그러던 와중에 혹시 사람의 손을 찍으면 어떤 결과가 나오게 될지 궁금해졌다. 뢴트겐은 2주쯤 후에 아내의 손을 X선으로 찍어 보았다. 사진을 인화했더니 거기에는 놀랍게도 커다란 반지가 손가락에 걸려 있는 앙상한 뼈의 모습이 나타나 있었다. 그 사진을 본 그의 아내는 두려움에 떨며 “나는 나의 죽음을 보았다!”고 외치고 말았다. 그의 아내가 놀랄 만도 한 것이, 당시에는 투시된 인체의 내부 모습을 상상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pp. 57~58 코페르니쿠스는 자신의 이론에 무게를 싣기 위해서 수학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정교한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결국 그의 필생의 대작인 「천체의 회전에 관하여(On the Revolution of the Heavenly Spheres)」라는 논문을 완성하게 된다. ‘레볼루션(revolution)’이라는 말이 ‘회전’과 ‘혁명’이라는 두 가지 뜻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의 논문은 「천체의 혁명에 관하여」라는 제목을 붙여도 무방할 정도로 세상에 나오자마자 그야말로 혁명을 불러일으켰다.코페르니쿠스가 수학에 매달린 이유는 증명할 수 있는 명료한 체계를 고안하기 위해서였다. 프톨레마이오스의 체계는 복잡하면서 군더더기가 너무 많았던 것이 늘 불만이었다. 그리고 그는 수학적이고 과학적 반론이 아닌, 단지 천동설을 뒤엎었다는 이유로 꼬투리를 잡고 자신의 체계를 공격하려 드는 사람들을 경계했다. 그는 「천체의 회전에 관하여」에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남겼다. -pp. 92 중학교 때부터 권투를 시작한 허블은 과학보다 운동에 대단한 재능이 있었다. 달리기 등 각종 육상 경기에서 여러 번 입상할 정도로 능력이 대단했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은 허블을 보면 운동선수로 성공할 거라고 말하곤 했다. 그는 전미 고등학교 육상 대회에서 6번이나 우승할 정도로 실력이 출중했다. 일리노이 주 체전에서는 높이뛰기 최고 기록을 세울 정도였다. 운동선수가 갖춰야 할 기초 체력과 재능이 탁월했다.(중략)일견 천문학자와 권투 선수는 별로 어울릴 것 같아 보이지 않지만 공통점이 있다. 일에 대한 열정과 끈질긴 집착 그리고 굽힐 줄 모르는 인내심이다. 그래서 허블은 “열정이 없는 사람은 결코 천문학에 입문할 자격이 없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허블은 다부진 몸매로 체격이 좋았다. 인상은 강했지만 얼굴도 잘생겨서 많은 여학생에게 인기가 많았다. 게다가 시카고 대학은 미국에서도 유명한 명문 대학이다. 그래서 주위의 부러움을 많이 샀다. 하지만 그는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고 링에 올랐다. 링은 ‘사각의 정글’이라고도 불린다. 상대를 때려눕히지 못하면 내가 얻어맞아 쓰러지기 때문이다. 정글의 법칙은 죽기 아니면 살기다. 권투를 사랑했던 허블이 위대한 발견을 하게 된 배경에는 권투를 통해 터득한 집념의 철학이 크게 작용했던 것은 아닐까?-pp. 138~139
797
798
799
800
801
802
803
804
805
806
베스트셀러
유아
<
>
초등
<
>
청소년
<
>
부모님
<
>
1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길벗어린이
10,800원
2
싫으니까 싫어
3
꽃에 미친 김 군
4
다 모여 편의점
5
오누이 이야기
6
마음 그릇
7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8
오늘은 나의 생일이야
9
마나의 편지
10
지금 있는 그대로 충분해
1
마법천자문 70
아울북
14,310원
2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
3
다있소 과학 1
4
긴긴밤
5
어스플러스 1 : 어스플러스 탐험대 플루
6
어스플러스 2 : 엘리킹을 찾아라
7
어린 임금의 눈물
8
어스플러스 4 : 드러나는 비밀
9
쉽게 읽고 보는 위대한 실패 도감
10
어스플러스 3 : 물러설 수 없는 대결
1
기억 전달자
비룡소
14,400원
2
스티커
3
아몬드 (청소년판)
4
호구
5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6
순례 주택
7
고백해도 되는 타이밍
8
잃어버린 건 없는지 잊은 건 아닌지
9
열다섯에 곰이라니
10
10대를 위한 AI 리더 젠슨 황 이야기
1
프로젝트 헤일메리
알에이치코리아(RHK)
19,800원
2
왕과 사는 남자 각본집
3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4
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
5
마션
6
아르테미스
7
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
8
완벽한 원시인
9
부처님 말씀대로 살아보니
10
사랑이 있으니 살아집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