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필터초기화
  • 청소년
  • 청소년 과학,수학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문화,예술
  • 청소년 역사,인물
  • 청소년 인문,사회
  • 청소년 자기관리
  • 청소년 정치,경제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떠돌이 통꾼
소울크로싱 / 권요원 (지은이) / 2023.03.02
9,000원 ⟶ 8,100원(10% off)

소울크로싱청소년 문학권요원 (지은이)
2021년 아동·청소년 대상 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발간된 <떠돌이 통꾼>은 ‘한지’를 만드는 한지장이와 정조의 위민사상을 엿볼 수 있는 ‘격쟁’을 소재로 한 이야기다. 그리 멀지 않은 과거, 불합리한 신분 사회의 굴레를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진취적인 소년의 성장 과정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삶의 다양성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머리말 5 01. 한지방 7 02. 고향을 등지고 17 03. 보부상을 따라서 29 04. 남사당패 41 05. 떠돌이 생활 51 06. 줄꾼이 된 통꾼 61 07. 세상에서 중요한 사람 71 08. 고향으로 81 09. 한지에 희망을 담아 93 10. 지혜를 담는 그릇 105 작가의 말 1172021년 아동·청소년 대상 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발간된 <떠돌이 통꾼>은 ‘한지’를 만드는 한지장이와 정조의 위민사상을 엿볼 수 있는 ‘격쟁’을 소재로 한 이야기입니다. 그리 멀지 않은 과거, 불합리한 신분 사회의 굴레를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진취적인 소년의 성장 과정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삶의 다양성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 한지장이의 생활 모습, 그리고 조선시대 백성의 사회상과 억압된 사회 제도 안에서도 ‘격쟁’이라는 제도를 통해 위민사상을 펼친 ‘정조’와 선조들의 지혜를 그리고 있습니다. “내 이름 석 자는 조선 팔도 사대부들이 모두 알고 있느니라.” “제 아버지의 한지는 이름 없는 백성에게도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기식이의 대답에 바짝 약이 오른 군수가 다시 물었다. “네 아비가 아무리 훌륭하다고 해도 후세에 이름이 남지는 않을 테지?” “군수님은 틀림없이 후세에 이름 석 자를 남기실 것입니다. 하지만 제 아비가 만든 한지에 적혀 세상에 남을 것입니다.” 이름 없는 장인의 손에서 빚어진 ‘지혜를 담는 그릇’, 조상의 얼이 결마다 살아 숨 쉬는 ‘한지’는 천년의 세월을 견디며 선인들의 지혜와 가르침을 후세에 전해주고 있습니다.
문학비책
꿈을담는틀(학습) / 이운영 (지은이) / 2025.11.03
21,800원 ⟶ 19,620원(10% off)

꿈을담는틀(학습)학습참고서이운영 (지은이)
▶ 새 문학 교과서, 수능 ∙ 모평 ∙ 학평 기출, EBS 수능 연계 교재의 중요 필수 작품을 모은 최고의 문학 문제집 - 중요 필수 문학 작품 수록 - 꼼꼼하고 알찬 작품 분석 - 내신과 수능 대비 문제Ⅰ 운문 1 <고전 시가> 01 공무도하가(백수 광부의 아내) · 구지가(구간 등) · 황조가(유리왕) 02 찬기파랑가(충담사) · 제망매가(월명사) 03 추야우중(최치원) · 제가야산독서당(최치원) · 여수장우중문시(을지문덕) 04 가시리(작자 미상) · 서경별곡(작자 미상) 05 동동(작자 미상) 06 정석가(작자 미상) 07 청산별곡(작자 미상) 08 한림별곡(한림 제유) 09 송인(정지상) · 사리화(이제현) · 부벽루(이색) 10 ᄒᆞᆫ 손에 막ᄃᆡ 잡고(우탁) · 이화에 월백ᄒᆞ고(이조년) · 구룸이 무심ᄐᆞᆫ 말이(이존오) 11 용비어천가(정인지 외) 12 강촌(두보) · 절구(두보) 13 나 태어나(김시습) · 불일암 인운 스님에게(이달) 14 수양산 ᄇᆞ라보며(성삼문) · 방 안에 켜 있는 촉불(이개) · 어뎌 ᄂᆡ 일이여(황진이) · 동짓달 기나긴 밤을(황진이) 15 오백 년 도읍지를(길재) · 눈 맞아 휘어진 대를(원천석) · 묏버들 갈ᄒᆡ 것거(홍랑) 16 강호사시가(맹사성) 17 도산십이곡(이황) 18 상춘곡(정극인) 19 사미인곡(정철) 20 속미인곡(정철) 21 규원가(허난설헌) 22 절명시(황현) 23 논밭 갈아 김매고(작자 미상) · 님이 오마 하거늘(작자 미상) · 귓도리 저 귓도리(작자 미상) 24 개를 여라믄이나 기르되(작자 미상) · 나모도 바히돌도 업슨(작자 미상) · 창 내고쟈 창을 내고쟈(작자 미상) 25 한숨아 세한숨아(작자 미상) · 매화 옛 등걸에(매화) · 봄이 왔다 ᄒᆞ되(신흠) 26 집방석 내지 마라(한호) · 국화야 너는 어이(이정보) · 어이 못 오던가(작자 미상) 27 만흥(윤선도) 28 어부사시사(윤선도) 29 누항사(박인로) 30 일동장유가(김인겸) 31 정선 아리랑(작자 미상) Ⅱ 운문 2 <현대시> 01 해에게서 소년에게(최남선) 02 향수(정지용) 03 접동새(김소월) · 산유화(김소월) 04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이상화) 05 님의 침묵(한용운) · 알 수 없어요(한용운) 06 거울(이상) 07 모란이 피기까지는(김영랑) · 독을 차고(김영랑) 08 고향 앞에서(오장환) 09 절정(이육사) · 교목(이육사) · 그날이 오면(심훈) 10 흰 바람벽이 있어(백석) 11 쉽게 씌어진 시(윤동주) 12 자화상(윤동주) · 참회록(윤동주) 13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백석) 14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김수영) 15 껍데기는 가라(신동엽) 16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신동엽) 17 농무(신경림) · 벼(이성부) 18 목계 장터(신경림) 19 저 산이 날더러 - 목월 시 운을 빌려(정희성) 20 나(김광규) 21 납작납작 - 박수근 화법을 위하여(김혜순) · 우리 동네 구자명 씨(고정희) 22 성에꽃(최두석) 23 광화문, 겨울, 불꽃, 나무(이문재) 24 첫사랑(고재종) 25 눈물은 왜 짠가(함민복) Ⅲ 산문 1 <고전 소설> 01 만복사저포기(김시습) 02 이생규장전(김시습) 03 홍길동전(허균) 04 최척전(조위한) 05 운영전(작자 미상) 06 박씨전(작자 미상) 07 구운몽(김만중) 08 사씨남정기(김만중) 09 숙향전(작자 미상) 10 임진록(작자 미상) 11 홍계월전(작자 미상) 12 유충렬전(작자 미상) 13 임경업전(작자 미상) 14 주생전(권필) 15 춘향전(작자 미상) 16 흥부전(작자 미상) 17 장끼전(작자 미상) 18 광문자전(박지원) Ⅳ 산문 2 <현대 소설> 01 만세전(염상섭) 02 고향(현진건) 03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박태원) 04 날개(이상) 05 동백꽃(김유정) 06 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07 복덕방(이태준) 08 천변풍경(박태원) 09 태평천하(채만식) 10 미스터 방(채만식) 11 역마(김동리) 12 비 오는 날(손창섭) 13 흐르는 북(최일남) 14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양귀자) 15 다음에, 나머지 반도(성석제) 16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성석제) 17 사평역(임철우) 18 병신과 머저리(이청준) 19 엄마의 말뚝 2(박완서) 20 해산 바가지(박완서) 21 도도한 생활(김애란) 22 외딴 방(신경숙) 23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김초엽) 24 늙으신 어머니의 향기(문순태) Ⅴ 산문 3 <수필, 극, 설화, 가전, 판소리> 01 권태(이상) 02 파초(이태준) 03 뒤지가 진적(이희승) 04 나무(이양하) 05 무소유(법정) 06 동승(함세덕) 07 파수꾼(이강백) 08 오발탄(이범선 원작 / 나소운, 이종기 각색) 09 단군 신화(작자 미상) 10 주몽 신화(작자 미상) 11 바리데기(작자 미상) 12 공방전(임춘) 13 이옥설(이규보) 14 슬견설(이규보) 15 주옹설(권근) 16 조침문(유씨 부인) 17 통곡할 만한 자리(박지원) 18 서포만필(김만중) 19 양주 별산대놀이(작자 미상) 20 하회 별신굿 탈놀이(작자 미상) 21 심청가(작자 미상) 22 수궁가(작자 미상)>> 구성과 특징 1. 교과서, 기출, EBS의 중요 필수 작품 수록 새 문학 교과서 및 수능 ∙ 모평 ∙ 학평 기출, EBS 수능 연계 교재에서 학교 시험과 수능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문학 작품을 엄선하고 시대별 ∙ 갈래별로 수록하였습니다. ① 시대별 ∙ 갈래별 수록 - ‘고전 시가 → 현대시 → 고전 소설 → 현대 소설 → 수필, 극, 설화, 가전, 판소리’ 순으로 시대별 ∙ 갈래별로 작품을 수록하여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② 새 문학 교과서, 기출, EBS 반영 - 새 문학 교과서, 수능 ∙ 모평 ∙ 학평 기출, EBS 수능 연계 교재의 중요 필수 작품을 엄선하여 수록하였습니다. 2. 핵심 내용을 정리한 작품 분석 중요 작품의 핵심 내용을 한눈에 정리하는 ‘작품 개관’과 ‘1등급 노트’를 제시하고, ‘함께 엮어 읽기’로 다른 작품과 연계하여 감상할 수 있도록 하여 복합 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① 작품 개관 - 작품 감상의 기본이 되는 작품의 갈래, 성격, 주제, 특징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습니다. ② 1등급 노트 - 시험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작품의 핵심 내용을 항목화하여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함께 엮어 읽기 - 다른 작품과 연계하여 작품을 감상함으로써 복합 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④ 더 알아보기 - 작품 이해에 도움이 되는 보충 ∙ 심화 자료를 실었습니다. 3. 내신과 수능 대비 문제 수록 학교 시험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교과서 연계 문제, 수능 대비까지 알차게 준비할 수 있게 하는 수능형과 기출 문제, 학교 출제 경향에 맞춘 서술형 문제를 제시하였습니다. ① 교과서 연계 - 학교 시험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문제들을 출제하였습니다. ② 수능형 - 수능 문제 유형과 유사하게 구성하여 수능에도 대비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③ 기출 - 수능 ∙ 모평 ∙ 고1, 고2 학평 기출 문제를 수록하여 수능 실전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④ 독해&사고력 �� - 일부 작품에는 보다 길고 보다 심화된 내용의 <보기>와 선택지를 활용한 문제를 제시하여 국어의 진짜 실력이라 할 수 있는 독해력과 사고력 훈련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⑤ 서술형 - 최신 학교 출제 경향을 반영하여 서술형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EBS 하루 6개 1등급 영어독해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 고2 (2026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은이) / 2025.10.24
17,000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학습참고서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은이)
전국연합학력평가 최근 7개년 기출문제 중 등급을 가르는 최고 오답률 유형을 중심으로 엄선하여 문항을 구성하였다. 하루 6개의 문항을 1주일에 5일씩, 5주간 풀어 보며 수능 영어 1등급을 위한 실력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지문별 상세한 해설과 첨삭 설명을 통해 내용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최다 선택 오답과 오답선지별 분석, 매력적인 오답을 피해 가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였다.Week 1 Preview Word Preview Day 01 Day 02 Day 03 Day 04 Day 05 Week 2 Preview Word Preview Day 06 Day 07 Day 08 Day 09 Day 10 Week 3 Preview Word Preview Day 11 Day 12 Day 13 Day 14 Day 15 Week 4 Preview Word Preview Day 16 Day 17 Day 18 Day 19 Day 20 Week 5 Preview Word Preview Day 21 Day 22 Day 23 Day 24 Day 25 정답과 해설수능 영어 절대평가 1등급 완성 핵심 전략! 영어 1등급을 목표로 하는 고2 예비 수험생들을 위한 기출 유형서 하나. 변별력 높은 핵심 기출 문제 엄선 - 전국연합학력평가 최근 7개년 기출문제 중 등급을 가르는 최고 오답률 유형을 중심으로 엄선하여 문항을 구성하였습니다. 둘. 하루 6문항씩 꾸준한 수능 영어 실전 훈련 - 하루 6개의 문항을 1주일에 5일씩, 5주간 풀어 보며 수능 영어 1등급을 위한 실력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꾸준한 실전 훈련을 통해 지문별 목표 풀이 시간에 도전해보세요. 셋. 자세한 정답과 해설 - 지문별 상세한 해설과 첨삭 설명을 통해 내용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최다 선택 오답과 오답선지별 분석, 매력적인 오답을 피해 가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였습니다. EBS 고교사이트(ebsi.co.kr)와 EBSi 앱에서 무료 강의와 문제별 해설 강의를 확인해보세요.
알퐁스 도데 단편집
살림 / 알퐁스 도데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 2021.07.22
12,000원 ⟶ 10,800원(10% off)

살림청소년 문학알퐁스 도데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 알퐁스 도데의 단편집. 고향 프로방스 지방의 토속적인 자연과 풍습을 담은 단편집 『풍차 방앗간에서 보낸 편지』, 프랑스가 프로이센과의 전투에서 패배한 슬픔을 섬세하게 그려낸 『월요일 이야기』, 두 단편집에서 「별」 「황금 뇌를 가진 사내의 전설」 「마지막 수업」 「꼬마 스파이」 등 지금도 우리의 심금을 울리는 몇몇 작품을 추렸다.풍차 방앗간에서 보낸 편지 계약 입주 코르니유 영감님의 비밀 스갱 씨의 염소 - 파리의 서정 시인 피에르 그랭구아르에게 별 - 프로방스 지방, 어느 목동의 이야기 아를의 여인 퀴퀴냥의 신부 노부부 빅슈의 손가방 황금 뇌를 가진 사내의 전설 두 채의 주막 고셰 신부님의 영약 월요일 이야기 마지막 수업 - 어느 알자스 소년의 이야기 꼬마 스파이 기수 프랑스의 요정들 - 환상적인 이야기 팔 집 『알퐁스 도데 단편집』을 찾아서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 알퐁스 도데! 아름답고 섬세한 필치로 그려낸 명단편들 별처럼 빛나고, 황금처럼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시대와 국경을 뛰어넘어 전해지는 세상을 향한 따스한 시선 200자 소개 고향 프로방스 지방의 토속적인 자연과 풍습을 담은 단편집 『풍차 방앗간에서 보낸 편지』, 프랑스가 프로이센과의 전투에서 패배한 슬픔을 섬세하게 그려낸 『월요일 이야기』, 두 단편집에서 「별」 「황금 뇌를 가진 사내의 전설」 「마지막 수업」 「꼬마 스파이」 등 지금도 우리의 심금을 울리는 몇몇 작품을 추렸다. 삭막하고 이기적인 삶에 지친 이들에게 전하는 이슬 같은 정을 함뿍 머금은 도데의 걸작 문학사가들은 알퐁스 도데를 자연주의 작가의 한 명으로 분류하곤 한다. 그런데 실제로 그의 작품을 읽어보면 자연주의 문학으로 분류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 든다. 자연주의 문학에서 자연주의는 자연과학, 즉 문학에 과학적 이론과 논리를 도입한 것이다. 개인적인 삶도, 사회적인 삶도, 인간의 모든 삶은 자연과학의 법칙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믿음에서 탄생한 것이 자연주의 문학이다. 그런데 알퐁스 도데의 작품은 이런 차가운 문학과는 거리가 있다. 도데의 작품 속에는 사람의 마음, 정감이 넘쳐흐른다. 한 줄 한 줄마다 사람의 정(情)이 배어 있고 인간성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다. 풍차 제분소를 유지한 사람들 사이의 정, 요정으로 상징되는 자연을 향한 경배 대신 자리 잡은 황금과 과학. 이처럼 사라져가는 것들을 향한 애틋한 향수로 독자를 이끈다. 도데는 자연주의라는 엄격한 눈으로 세상을 관찰했다기보다는 정감 어린 손길로 세상을 어루만졌다. 그의 작품에서는 세상을 향한 애정과 연민은 물론 사회 비판까지도 익살스럽게 풀어나가는 따스한 시선이 느껴진다. 본 단편집에서는 가슴속을 울리는 여러 작품 중에서도 두 작품집 『풍차 방앗간에서 보낸 편지』와 『월요일 이야기』의 몇몇 작품을 추렸다. 『풍차 방앗간에서 보낸 편지』에서는 총 12편을 실었다. 「스갱 씨의 염소」 「별」 등 프로방스 지방의 토속적인 자연과 풍습을 그린 작품들과 「황금 뇌를 가진 사내의 전설」 「퀴퀴냥의 신부」 「고셰 신부님의 영약」 등 때로는 묵직하게 때로는 익살스럽게 사회 비판을 다룬 작품들이 그것이다. 우아한 문체로 황금만능주의와 인간성 상실에 빠진 각박한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도데의 시선이 일품이다. 또한 프랑스가 프로이센과의 전투에서 패배한 후 받았던 충격과 슬픔, 조국을 향한 애정을 담은 『월요일 이야기』에서는 「마지막 수업」 「꼬마 스파이」를 비롯하여 총 5편의 작품을 실었다. 동시대를 살았던 반 고흐를 포함해 폴 세잔, 르누아르, 마티스, 샤갈 등 프로방스를 사랑한 많은 화가들처럼 도데가 보여주는 세상은 한 편, 한 편이 아름다운 시나 그림과 같다. 그래서 그의 작품들은 문학의 인상주의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그 미려한 문체로 펼쳐진 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삭막해진 가슴속이 정(情)으로 촉촉하게 적셔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 소개 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63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은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단 각각의 단편소설을 한 데 엮은 단편집에서는 원작을 완역하여, 짧은 내용 안에 압축된 예술성과 함축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 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 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 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 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 우리는 정말 하느라고 했지. 그날부터 우리는 그 영감님에게서 절대로 일감이 떨어지지 않게 했으니까.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코르니유 영감님이 세상을 떠났지. 그리고 우리의 마지막 풍차 날개는 더 이상 돌지 않았다오. 코르니유 영감이 죽자 아무도 뒤를 이을 사람이 없었던 거요. 하지만 어쩌겠소……! 세상만사 다 끝이 있는 법이고 마치 론강의 나룻배나 커다란 꽃무늬가 새겨진 재킷의 시대가 가버렸듯이 풍차의 시대도 가버렸다고 생각해야지._「스갱 씨의 염소 - 파리의 서정 시인 피에르 그랭구아르에게」 나는 아가씨가 잠자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지요. 내 존재 저 깊은 곳에서는 약간의 흔들림이 있었지만 이제껏 내게 선한 생각만을 주었던 이 밝은 밤의 신성한 보호를 받고 있었어요. 우리 주변으로는 별들이 마치 수많은 양 떼들처럼 유순하게 소리 없는 움직임을 계속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나는 저 별들 중에서 가장 가냘프고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이 길을 잃고 내려와 내 어깨에 기대어 잠들어 있는 것이라고 몇 번이나 생각하곤 했답니다._「별」 세상에는 머리를 짜내어 살아가야 하는 팔자를 타고 난 불쌍한 사람들이 있지요. 그들은 인생에서 정말 하찮은 것들을 구하기 위해 자기 뇌수와 실체로 빚은 멋진 순금으로 값을 치릅니다. 그것이 그들이 매일 마주해야만 하는 고통이랍니다. 그러다가 그런 고통에 지치게 되면……._「황금 뇌를 가진 사내의 전설」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우주 인문학 여행
팜파스 / 오가희 (지은이) / 2025.11.20
16,800원 ⟶ 15,120원(10% off)

팜파스청소년 과학,수학오가희 (지은이)
각종 SF 영화의 무대로 등장하는 우주. 재미있고 다양한 영화들로 인해 우주는 우리에게 꽤나 친근해진 배경처럼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언제든 아직 인간이 가기 어려운 미지의 공간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렇기에 우주는 아주 가깝고도 먼 주제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주 과학은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미래 과학과 산업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다. 우주 과학에 대해 알면 알수록, 일론 머스크의 우주 사업과 같이 일반인들도 우주선을 타고 우주여행을 떠나는 날이 그리 멀지 않았음을 이해하게 된다.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우주 인문학 여행》은 영화를 통해 우주 과학에 대한 다채로운 지식과 흥미를 선사하는 과학인문서이다. 인물과 이야기가 생생하게 움직이는 영화라는 매개를 통해 교과목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고전 우주 과학 개념은 물론, 최근 우주 산업과 기술에 관한 이슈까지 살펴본다. 십 대 청소년 독자들은 흥미진진한 SF 영화를 보는 기분으로 우주 과학에 대한 지식을 얻게 될 것이다. 미국과 소련이 벌인 냉전을 통해 발전한 우주 산업을 통해 경제와 역사, 인문 등에 대한 소양도 쌓을 수 있다. 더 나아가 우주 쓰레기 같은 우주 산업으로 인한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 방안을 이야기하며 미래 우주 산업에 대한 생각거리를 던져 준다. 드넓은 우주를 어디서부터 알아봐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는 독자들에게는 영화 한 편을 보듯이 쉽게 다가갈 수 있어 진입 장벽이 낮은 우주 과학 책이 되어 줄 것이다.Part 1 스크린 속 우주, 천동설 시대에서 우주 망원경 시대까지 탐험하다 -영화로 보는 우주의 역사 01 옛날 사람들은 지구가 어떻게 생겼다고 생각했을까? <그래도 지구는 평평하다> 02 망원경, 신의 세계관을 깨트리는 도구가 탄생하다 <갈릴레오>, <천문: 하늘에 묻는다> 03 보이저 1호, 우주 과학을 향한 관심을 불러오다 <다큐멘터리 영화 ‘코스모스 시리즈’> 04 인간은 우주의 어디까지 볼 수 있을까? <콘택트> Part 2 스크린 속 우주, 태양계 너머 은하까지 우주의 비밀을 파헤치다 -영화로 보는 우주의 속성 01 만일 태양이 죽어 간다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 <애프터 다크니스>, <선샤인> 02 태양계는 어떻게 태어났을까? <너의 이름은>, <딥 임팩트>, <아마겟돈> 03 별로 만든 강, 은하 이야기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04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신비한 천체, 블랙홀 <블랙홀: 사건의 지평선에서> 05 화이트홀과 웜홀은 진짜 있을까? <사랑에 대한 모든 것> 06 우주의 시작과 끝은 어디일까?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로??> Part 3 스크린 속 우주, 과거에서 현재까지 치열한 우주 전쟁을 그려내다 -영화로 보는 우주 전쟁 01 냉전 시대, 더 멀리 폭탄을 던지려다 로켓이 개발되었다고? <히든 피겨스> 02 미국, 소련보다 먼저 달을 정복하다 <플라이 미 투 더 문>, <아폴로 13> 03 우주 왕복선과 우주 정거장의 시대가 열리다 <트랜스포머 3>, <그래비티> 04 누가 먼저 화성으로 갈까? <마션> Part 4 스크린 속 우주, 상상 그 이상의 기술을 보여 주다 -영화로 보는 우주 기술과 산업 01 우주 탐험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 우주 쓰레기 <그래비티>, <승리호> 02 인간은 과연 우주 히어로가 될 수 있을까? <아이언맨> 03 CG를 만들다 물리학 저널에 논문까지 싣게 되다 <인터스텔라> 04 외계인과의 만남은 실현될 수 있을까? <컨택트>각종 SF 영화의 무대로 등장하는 우주. 재미있고 다양한 영화들로 인해 우주는 우리에게 꽤나 친근해진 배경처럼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언제든 아직 인간이 가기 어려운 미지의 공간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렇기에 우주는 아주 가깝고도 먼 주제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주 과학은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미래 과학과 산업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다. 우주 과학에 대해 알면 알수록, 일론 머스크의 우주 사업과 같이 일반인들도 우주선을 타고 우주여행을 떠나는 날이 그리 멀지 않았음을 이해하게 된다.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우주 인문학 여행》은 영화를 통해 우주 과학에 대한 다채로운 지식과 흥미를 선사하는 과학인문서이다. 인물과 이야기가 생생하게 움직이는 영화라는 매개를 통해 교과목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고전 우주 과학 개념은 물론, 최근 우주 산업과 기술에 관한 이슈까지 살펴본다. 십 대 청소년 독자들은 흥미진진한 SF 영화를 보는 기분으로 우주 과학에 대한 지식을 얻게 될 것이다. 미국과 소련이 벌인 냉전을 통해 발전한 우주 산업을 통해 경제와 역사, 인문 등에 대한 소양도 쌓을 수 있다. 더 나아가 우주 쓰레기 같은 우주 산업으로 인한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 방안을 이야기하며 미래 우주 산업에 대한 생각거리를 던져 준다. 드넓은 우주를 어디서부터 알아봐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는 독자들에게는 영화 한 편을 보듯이 쉽게 다가갈 수 있어 진입 장벽이 낮은 우주 과학 책이 되어 줄 것이다. “지구 너머, 은하 건너 인간은 어디까지 가볼 수 있을까?” 첨단과학의 결정체, ‘우주 과학’을 이제 쉽고 재미있는 영화로 배우다! 드넓은 스크린을 유영하며 만나 보는 우주의 역사, 우주의 속성, 우주 전쟁, 우주 기술, 산업 그리고 미래 SF 시리즈 <스타트렉>에서 ‘우주는 인류에게 남은 마지막 미개척지’라고 말하는 것처럼, 우주는 아직 인류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는 미지의 공간입니다. 과학 기술이 발전해도 여전히 인류가 직접 가 본 천체는 달뿐이지요. 그 다음 천체를 가겠다고 도전하는 중이지만 정말 언제 가능할지는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영화는 그런 우주 공간이 어떤 곳일지 다양하게 상상하고, 보여 주는 콘텐츠입니다.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많기 때문에 작품을 추리는 데 무척 어려웠어요. 고전부터 최신 영화까지 살펴보며 충분히 이야깃거리를 담을 수 있는 작품을 엄선했답니다. <들어가는 글> 중에서 고대부터 현대까지, 과학자들이 치열하게 분투해온 우주 역사와 전쟁, 기술, 산업 첨단 과학의 결정체 ‘우주 과학’, 이제 팝콘 들고 재미있게 감상하듯 배우다 인간은 언제부터 우주를 궁금해했을까? 아주 오래전 고대 철학자, 과학자들부터 밤하늘의 별을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지구 밖의 세상에 대해 꿈꾸었다. 천동설에서 시작된 우주관은, 망원경의 발달로 인해 지동설로 교체되었고, 여러 우주 과학의 발견은 정적인 우주론에서 ‘우주는 점점 팽창한다’는 동적인 우주론을 주류로 이끌었다. 태양계를 넘어 은하계, 더 먼 우주까지, 인류의 오랜 역사만큼이나 우주에 대한 탐사와 탐구를 그친 적이 없다. 그러면서 우주 과학 기술은 의도치 않게 지구에 사는 우리에게도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다. 우리가 누리는 과학 기술 중에는 우주 과학을 연구하다 개발된 것들이 아주 많고, 나라 간 경쟁적인 우주 개발 산업은 세계 패권을 거머쥐는 키가 되기도 했다. 우주라는 미지의 공간을 정복하기 위한 과학이 이전에는 없던 기술로서 지구에 사는 우리에게 큰 도움과 발전을 주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재미있는 영화를 통해 드넓은 우주 공간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우주 과학에 대한 다채로운 지식과 흥미를 선사하는 과학인문서이다. 화려한 영상과 드라마틱한 영화의 스토리는 어려울 것만 같은 우주 과학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준다. 교과목에 등장하는 대표적이고 고전적인 우주 과학 개념은 물론, 최근 우주 과학 기술과 산업에 대한 이슈까지 살펴본다. 어쩐지 어려울 것만 같은 우주 과학에 대해 어디서부터 알아봐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던 십 대 독자들은 이제 팝콘 하나 들고 영화 한 편을 감상하듯이 우주 과학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흥미로운 영화도 알게 되고, 우주 과학에 대해서도 이해하게 되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고? 인간은 과연 화성에 이주할 수 있을까? 블랙홀, 웜홀의 비밀을 알아내면 시간여행도 가능해질까? 영화를 감상하면 과학 지식이 차곡차곡 쌓이고, 다채로운 지적 호기심이 피어난다! 동그란 지구본과 우주에서 찍은 둥근 지구 사진도 있는 지금,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이들이 있다면 어떨까? 다큐멘터리 영화 “그래도 지구는 평평하다”를 보면 실제로 이런 의견을 펼치는 사람들(평평지구인)의 주장을 확인할 수 있다. 허무맹랑한 이야기라고 여기고 가벼이 넘기기에는, 첨단 과학의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부분이 크다. 발전하는 과학에 발맞춰 과학적 소양을 끊임없이 기르지 않는다면 우리 또한 또 다른 평평지구인이 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전에 없던 발견이 가능하고 다른 과학 분야보다 좀 더 멀게 느껴졌던 우주 과학에 대해 우리가 관심을 갖고 과학 지식을 차근차근 쌓아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이 책은 다양한 영화를 통해 수많은 과학자들이 치열하게 분투해온 우주 과학 기술의 발전 과정과 기술과 미래 가능성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책장을 넘길수록 ‘이런 연구와 실험까지 해봤다고?’ 싶은 내용들이 가득하다. 이를 통해 불가능이라 여겼던 일들에 대한 연구가 얼마나 많이 시도되고 있는지도 알 수 있다. 영화 ‘마션’을 보며 화성 이주의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고, 영화 ‘애프터 다크니스’, ‘선샤인’을 보며 만약 태양이 죽어간다면 지구에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영화 ‘인터스텔라’를 보면서는 블랙홀과 웜홀을 통한 시간여행의 가능성에 대해 알아본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영화를 감상할수록 자연스럽게 과학 지식이 쌓이며 동시에 또 다른 과학을 향한 지적 호기심이 피어난다. 십 대 독자들은 이 책을 보며 우주 과학에 대한 수많은 질문이 떠오르게 되고, 이 질문들을 자양분 삼아 토론하며 사고력을 키우게 될 것이다. 미래 과학, 우주 과학에 관심 있는 십 대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융합적인 독서 경험을 선사해줄 과학인문서이다.
순수의 시대
살림 / 이디스 워튼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 2023.03.13
14,000원 ⟶ 12,600원(10% off)

살림청소년 문학이디스 워튼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생각하는 힘 :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84권. 여성 최초 퓰리처상 수상작으로, 제1차 세계대전 전후의 파편 속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사랑, 풍자, 은유의 여러 독법을 가능케 하는 시대를 뛰어넘는 명작이다. 1870년대 뉴욕 상류 사회의 관습과 풍속의 정밀 묘사, 엘렌과 함께 하며 인습에 저항해서 사랑과 자유를 찾아 떠나는 삶과 메이와 함께 하며 인습과 가정을 지키는 삶. 어느 쪽을 진짜 삶이라고 생각하는가?제1부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제17장 제18장 제2부 제19장 제20장 제21장 제22장 제23장 제24장 제25장 제26장 제27장 제28장 제29장 제30장 제31장 제32장 제33장 제34장 『순수의 시대』를 찾아서여성 최초 퓰리처상 수상작! 제1차 세계대전 전후의 파편 속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 이야기 사랑, 풍자, 은유의 여러 독법을 가능케 하는 시대를 뛰어넘는 명작 1870년대 뉴욕 상류 사회의 관습과 풍속의 정밀 묘사, 엘렌과 함께 하며 인습에 저항해서 사랑과 자유를 찾아 떠나는 삶과 메이와 함께 하며 인습과 가정을 지키는 삶. 어느 쪽을 진짜 삶이라고 생각하는가? 끝내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의 이야기 혹은 뉴욕 상류층의 풍속과 허위의식의 풍자를 담은 이야기 『순수의 시대』 속의 인물들은 안정되어 있고 세련된 행동을 하며 정체되어 있다. 반대로 『갱스 오브 뉴욕』의 뉴욕은 꿈틀거리고 야성적이다. 그러나 그렇게 완벽하게 단절된 두 세계 모두 뉴욕의 모습이며 오늘날의 뉴욕을 형성하고 있는 바탕이다. 마틴 스콜세이지 감독은 그 점을 강조하기 위해 각기 다른 성격의 두 뉴욕 영화를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어떻게 비슷한 시기에 그렇게 다른 두 모습이 한 도시에 공존할 수 있었는지 이해하려면 뉴욕의 역사를 잠깐이나마 훑어보아야 한다. 『순수의 시대』만을 읽고 19세기 중반의 뉴욕이라는 도시를 그린다면 상당히 왜곡된 부분적인 모습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뉴욕의 애초 이름은 뉴암스테르담이었다. 17세기 초 네덜란드가 이 지역을 점령하고 식민지로 삼은 후 붙인 이름이다. 이곳을 점령한 네덜란드인들은 1653년 인디언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벽(wall)을 쌓았다. 오늘날 뉴욕의 중심이 된 월 스트리트는 바로 그 성벽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후 월 스트리트는 지금처럼 증권 거래의 중심지로 발전한다. 『순수의 시대』에서 뉴욕 최상류층에 자리 잡고 있는 밴 더 레이든가(家)는 네덜란드계이며, 헨리 밴 더 루이든 씨가 여전히 퍼트룬(네덜란드 통치 때 뉴욕주 및 뉴저지주에서 영주로서의 특권을 지니고 있었던 지주)으로 군림하고 있었던 것은 그러한 역사의 흔적이다. 이디스 워튼은 『순수의 시대』를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인 1919년에 집필을 시작해서 1920년에 출간한다. 그녀가 1862년생이니까 60세가 가까운 노년에 집필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출간 이듬해인 1922년에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그런데 심사위원들은 ‘미국의 건전한 생활 분위기와 미국인들의 예의범절 및 남성적 미덕의 가장 높은 기준을 표현했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힌다. 작품 제목만 보면 타당한 이유 같지만 작품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선정 이유이다. 이 작품에는 1870년대 뉴욕 상류 사회의 관습과 풍속을 정밀하게 묘사한 점도 있지만 그보다는 그 모든 것에 대한 풍자와 비판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아마 20세기 초반의 미국 사회는 이 작품에서 보여주고 있는 상류사회의 모습을 미국의 이상으로 그리고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추측해 본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 소개 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81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은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 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 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 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 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쓰레기 같은 요즘 신문들이 뉴욕 귀족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떠드는 말을 내 앞에서 입 밖에도 꺼내지 마라. 정말로 귀족다운 집안에는 밍고트가도 맨슨가도 낄 수 없어. 뉴랜드가도, 치버스가도 아니야. 우리의 선조들은 그저 존경할 만한 영국이나 네덜란드 상인일 뿐이야. 한몫 잡으려고 식민지로 건너왔다가 일이 잘 풀려서 주저앉은 분들이지. 물론 조상들 중에는 독립선언문에 서명하신 분도 있고, 워싱턴 참모부의 장군으로 활약한 분도 있어. 자랑할 만한 일임이 분명하지. 그렇지만 신분이나 계급과는 아무 상관이 없어. 뉴욕이란 도시는 언제나 상업 공동체였거든. 뉴욕에서 진정한 의미에서 귀족 혈통이라고 선언할 수 있는 가문은 딱 셋밖에 없어.” 아처는 아직 미모가 남아 있는 웰랜드 부인의 모습에서 미래의 메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씁쓸했다. 아! 안 된다. 메이가 저런 종류의 순수에 빠지면 안 된다. 상상력과 경험을 꽁꽁 봉해버린 마음속에 또아리 튼 저 순수! 그녀는 그가 그날 보았던 모습 그대로 남아 있었다. 더 높이 올라가지도 않았고 더 내려가지도 않았다. 그녀는 너그럽고 충실했으며 지칠 줄 몰랐다. 하지만 상상력이 부족했고 성장을 멈추고 있었기에 젊은 시절의 세상이 와해되고 재건되어도 그녀는 그러한 변화를 알아채지 못했다. 이 견고하면서도 해맑은 맹목성 덕분에 그녀의 코앞의 세계는 늘 변하지 않은 모습 그대로였다. (……)메이는 세상이 자기 집처럼 사랑스럽고 조화로운 가족들로 가득 찬 행복한 곳이라고 믿으며 죽었다. 그녀는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아들들이 아버지의 가르침을 받아들여 그 원칙을 지킬 것이라고 믿었으며 딸 메리를 자신의 분신이라고 믿었기에 마음 편하게 눈을 감았다.
바보새의 노래
한길사 / 남기보 글.그림 / 2009.05.20
10,000원 ⟶ 9,000원(10% off)

한길사청소년 역사,인물남기보 글.그림
함석헌의 일대기를 만화로 구성한 책으로, 함석헌의 생애를 따라가며 그의 사색과 글들을 흥미로운 일화와 그림 속에 녹여내, 함석헌이라는 인물과 그가 내세운 평화주의와 생명정신, 씨알사상을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이 책은 함석헌의 자전적인 글들이 담긴 <죽을 때까지 이 걸음으로>를 토대로 그의 일생을 시간순으로 쫓아가며 여러 면모와 활동상을 보여준다. 함석헌의 탄생과 성장을 담은 1권에서는 일제강점기 함석헌의 어린 시절부터 도쿄 유학까지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2권은 학생들에게 민족혼을 가르친 오산학교 교사 시절부터 6.25직전 월남하기까지의 청장년기 이야기다. 민중의 시점에서 우리 역사를 바라본 <뜻으로 본 한국역사>가 세상에 나오는 계기도 등장한다. 3권에는 함석헌의 장년기부터 89세로 생을 마감하기까지가 담겨 있다. 살벌한 군사독재 시절 부패와 권력에 대항하는 '싸우는 평화주의자' 함석헌의 진면모를 볼 수 있다.1권 추천의 글 - 세계에 우뚝 서는 한국의 사상가, 함석헌 지은이의 말 - 위대한 사상가 함석헌, 그 삶의 궤적을 따라가다 제1장 비폭력투쟁의 선언 제2장 나라는 망하고 제3장 일심단 제4장 죽을 때까지 이 걸음으로 제5장 하나님의 발길에 채어 오산학교로 제6장 간토대지진 2권 함석헌 연보 도움받은 자료들 제1장 겨울이 만일 온다면 제2장 오산 함도깨비 제3장 살창 틈으로 본 세상 제4장 신의주 학생 사건 제5장 삼팔선을 넘나들어 함석헌 연보 도움받은 자료들 3권 제1장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제2장 씨알농장과 안반덕 제3장 생명의 길, 저항의 길 제4장 씨알의 소리 제5장 영원한 평화주의자 함석헌 연보 도움받은 자료들20세기 한국의 큰 스승 함석헌, 21세기에 만화로 되살린다 군부독재를 겪지 못하고 사회와 정치에 무관심한 오늘의 젊은 세대는 함석헌을 알고 있을까? 함석헌은 평생 온갖 억압과 권력에 맞서 싸우며 민중을 이끈 민주화 운동가이자 세계적인 사상체계를 정립한 위대한 사상가이다. 불과 십여 년 전만 해도 존경받는 인물 순위에 그 이름이 올랐으나, 요즘의 젊은 세대 대부분이 함석헌이라는 이름은커녕 우리 역사에 새겨진 암울한 독재의 그늘조차 실감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함석헌 선생 서거 20주기를 맞이해 서른 권의 『함석헌저작집』을 펴낸 한길사가 『만화 함석헌』(전3권)을 출간했다. 함석헌의 일대기를 만화로 구성한 이 책은, 함석헌을 잘 알지 못하고 활자보다 이미지와 영상에 익숙한 청소년 및 젊은 세대들을 대상으로 기획되었다. 함석헌의 생애를 따라가며 그의 사색과 글들을 흥미로운 일화와 그림 속에 녹여내, 함석헌이라는 인물과 그가 내세운 평화주의와 생명정신, 씨알사상을 이해할 수 있게 했다. 함석헌의 생애와 사상, 그 역사의 현장으로 함석헌은 일제강점기에는 항일운동과 민족교육에 힘쓰고, 군사독재 시절에는 시위행렬의 맨 앞에서 거침없이 정권을 비판했다. 평화와 민중, 생명을 근간으로 한 그의 독창적인 사상은 세계의 인정을 받았고 두 차례나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되기도 했다. 그는 사상가, 민권운동가, 문필가, 종교가, 역사가 등 어느 하나의 말로 수식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분야에 공헌했다. 『만화 함석헌』은 함석헌의 자전적인 글들이 담긴 『죽을 때까지 이 걸음으로』를 토대로 그의 일생을 시간순으로 쫓아가며 여러 면모와 활동상을 보여준다. 함석헌의 탄생과 성장을 담은 1권에서는 일제강점기 함석헌의 어린 시절부터 도쿄 유학까지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2권은 학생들에게 민족혼을 가르친 오산학교 교사 시절부터 6.25직전 월남하기까지의 청장년기 이야기다. 민중의 시점에서 우리 역사를 바라본 『뜻으로 본 한국역사』가 세상에 나오는 계기도 등장한다. 3권에는 함석헌의 장년기부터 89세로 생을 마감하기까지가 담겨 있다. 살벌한 군사독재 시절 부패와 권력에 대항하는 '싸우는 평화주의자' 함석헌의 진면모를 볼 수 있다. 만화 함석헌 1 죽을 때까지 이 걸음으로 조선 말기 평안북도 끄트머리 사자섬에서 자란 함석헌은 3.1운동을 계기로 당시 수재들이 다니던 평양고등보통학교를 자퇴한다. 민족주의의 산실 오산학교에 다니게 된 함석헌은 남강 이승훈과 평생의 스승 유영모를 만난다. 그리고 일본 유학 시절 간토대지진과 조선인학살사건을 겪으면서 국가와 민족, 민중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만화 함석헌 2 겨울이 만일 온다면 일본에서 돌아온 함석헌은 오산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며 『뜻으로 본 한국역사』의 초석이 된 「성서적 입장에서 본 조선역사」를 쓴다. 일제의 압박으로 민족교육이 어려워지자 학교를 그만두고 농촌운동을 시도한다. 마침내 일제가 패망해 해방을 맞이하지만 사람들은 남북과 좌우로 갈라져 대립하고, 함석헌은 신의주 학생 사건으로 위기에 처한다. 만화 함석헌 3 바보새의 노래 소련군의 압박에 못 이겨 월남한 함석헌은 『사상계』에 사회를 비판한 글을 쓰면서 세상에 이름을 알리고 장준하와 만난다. 6.25전쟁, 5.16쿠데타, 군부독재 등 중요한 고비마다 정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던 그는 심한 감시와 탄압을 받고, 그가 낸 『씨알의 소리』 역시 수난을 겪는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비폭력 평화를 외치며 민주화운동에 앞장선다. 역사적 사실과 만화적 상상력의 조화 한국 현대사의 어두운 굴곡을 온몸으로 겪어온 함석헌의 일생은 그 자체가 20세기 한국의 민족사이다. 이 책의 저자는 함석헌의 저작들과 주변인들의 증언 등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가미하고 현장감을 살려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인 극화를 그려냈다. 일제강점기부터 민주화 열풍이 분 1980년대까지, 함석헌의 생애에 투영된 한국 근현대사의 치열한 현장들과 그 속에서 위대한 사상가가 성장하는 과정이 만화의 컷에 생생하게 담겨 있다. 민주화운동사의 굵직한 사건들과 더불어 법정 스님, 민주화 투사 장준하, 통일운동가 문익환, 민중신학의 창시자 안병무 등 우리에게 익숙한 재야 민주인사들도 책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그 사람을 가졌는가」 「그대는 나의 방주」처럼 잘 알려진 시와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 「할 말이 있다」 「삼천만 앞에 울음으로 부르짖는다」 등 유명한 글들이 함석헌의 생애와 맞물려 책 전 편에 인용된다. 시대를 뒤흔들었던 함석헌의 명문들은 당시의 사회상황과 함석헌의 고민이 어우러져 한층 감동을 더한다. 함석헌의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나는 일화들을 읽는 것도 또다른 재미다. 잘못을 저지른 학생을 벌하기보다 스스로 깨닫게 하고, 위중한 아내 생각에 눈물을 흘리며 강연하는 장면은 그의 성품을 잘 보여준다. 오산학교 교사 시절 '함도깨비'라는 별명에 얽힌 일화 또한 잔잔한 재미를 전달한다. 시대가 달라졌지만 사회와 정치, 역사에 대한 함석헌의 생각과 실천은 여전히 유효하다. 군사정권 시절에 그가 외친 시국선언들은 오늘을 사는 현대인에게도 통쾌한 공감을 일으킨다. 동서고금을 아우르는 함석헌의 깊은 철학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의 글을 직접 읽는 것이다. 이 책은 독자들이 함석헌을 이해하고 더 깊이 알기 위한 첫걸음이 되어줄 것이다.
그 고민, 우리라면 수학으로 해결합니다!
열린과학 / 하나오, 덴간, 김효준, 승 (지은이), 이정현 (옮긴이) / 2021.08.20
15,000원 ⟶ 13,500원(10% off)

열린과학청소년 과학,수학하나오, 덴간, 김효준, 승 (지은이), 이정현 (옮긴이)
수포자와 수알못은 물론 수잘알도 풀지 못한 인생의 크고 작은 고민. 구독자 172만 명의 수학 덕후 유튜버들이 수학을 이용해 기발한 해결책을 내놓았다. 일상의 사소한 문제부터 인생을 좌우할 심오한 문제까지 기발하고 재미있는 수학적 해법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이 책은 수학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읽다 보면 피식 웃어버리게 되는 가벼운 코미디에 수학을 조금씩 섞은, 수학×웃음을 담은 수학 예능 같은 책이다. 오사카대학교 이공학부 출신의 저자들은 ‘수학을 재미있게 접하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이 책을 쓰게 됐다. 따라서 ‘늘 5분씩 지각을 해요’, ‘연애하고 싶어’ 같은 고민에 대해서 난해한 수식은 최대한 걷어내고 수학적인 이야기를 전개하며 해결책을 내놓는다. 모두 16가지의 고민과 수학적 해결방법을 읽어나가다 보면 의외로 수학이 재미있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제1장 사소한 고민 고민 1 · 늘 5분씩 지각을 해요…10 지각의 3변수 함수 이론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시간 계산도 다시 해 보자! 고민 2 · 뭐든지 다른 사람과 비교해요…18 ‘몇 번이고 부딪쳐서 알아내자’ 이론으로 특기 분야를 찾고 자신감을 가지자! 고민 3 · 가위바위보에 약해요…26 ‘간발의 차이로 늦게 내기’로 (가위 그림)나 (보 그림)를 내면 절대로 지지 않는다! 제2장 인간관계 고민 고민 4 · 친구가 안 생겨요…34 친구를 만들지 못하는 확률은 6%이지만 0%로 만들 수 있다! 고민 5 · 따돌림을 당하고 있어요…42 따돌림을 인수분해하고, 공통 관심사 이론을 활용하자! 고민 6 ·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게 어려워요…50 일차함수 형태의 대화와 이차함수 형태의 대화를 구별해서 사용하자! 제3장 연애 고민 고민 7 · 연애하고 싶어요…60 고백과 타협을 5번 반복하면 연애 대상이 100에 가까워진다! 고민 8 · 사랑이란 감정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요…68 5차 방정식만큼이나 어려운 문제이지만 사랑의 욕조 이론이 있다면 해결 가능! 고민 9 · 성욕을 참을 수 없어요…76 유리수와 무리수의 차이를 이해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자! 제4장 자기 변화 고민 고민 10 · 학교에 가기 싫어요…84 지식의 양이 늘어나면 인생에서 웃을 일도 지수함수 그래프처럼 늘어난다! 고민 11 · 운동을 잘하고 싶어요…92 운동을 잘하는 데 최단 경로는 없다. 성장 함수를 통해 자신을 미분하자! 고민 12 · 어두운 성격을 고치고 싶어요…100 인생은 뺄셈이 아니라 덧셈이다. 껍질을 깨며 살아가자! 제5장 인생의 고민 고민 13 · 일하지 않고 편하게 살고 싶어요…110 인생에서 총 노동 시간은 얼마일까?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자신에게 달렸다! 고민 14 · 왜 대학에 가야 하는지 모르겠어요…118 많은 사람을 만나고 행동에 벡터가 많을수록 자신의 매력은 증가한다! 고민 15 · 부자가 되고 싶어요…126 정확한 계산으로 돈을 이해하고, 자신의 희소가치를 키워서 돈을 벌자! 고민 16 · 사람은 죽으면 어떻게 되나요?…136 수학에도 유령 같은 존재인 허수가 있다. 그래도 우리는 현재를 충실하게 보내자! column 수학 또는 우리들의 이야기 함수란 무엇일까?…17 · sin, cos, tan가 도대체 뭐야?…25 확률 이야기…41 · 왕따에 대하여…49 · 그림을 활용하자…58 벡터 합…67 · 사랑은 방정식일까, 항등식일까?…75 덴간의 재수 시절…82 · 순열과 조합…91 · a0에 대하여…99 나를 둘러싼 껍질의 두께는?…108 · 내가 유튜버의 길로 돌아온 이유…117 미분이란?…125 · 희소가치(희귀성)란 무엇일까?…134 좋아하는 일을 해 보자…135 · 적분이란 무엇일까?…144수포자와 수알못은 물론 수잘알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본격 수학 예능 수포자와 수알못은 물론 수잘알도 풀지 못한 인생의 크고 작은 고민. 구독자 172만 명의 수학 덕후 유튜버들이 수학을 이용해 기발한 해결책을 내놓았다. 일상의 사소한 문제부터 인생을 좌우할 심오한 문제까지 기발하고 재미있는 수학적 해법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이 책은 수학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읽다 보면 피식 웃어버리게 되는 가벼운 코미디에 수학을 조금씩 섞은, 수학×웃음을 담은 수학 예능 같은 책이다. 오사카대학교 이공학부 출신의 저자들은 ‘수학을 재미있게 접하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이 책을 쓰게 됐다. 따라서 ‘늘 5분씩 지각을 해요’ ‘연애하고 싶어’ 같은 고민에 대해서 난해한 수식은 최대한 걷어내고 수학적인 이야기를 전개하며 해결책을 내놓는다. 나를 괴롭히던 수학이 내 인생의 구원자가 되는, 이상한 방정식의 풀이 과정에 빠져 보자. 분명 수학이 의외로 재미있다는 해를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수학을 재미있게 접하는 방법은 없을까?’란 고민에서 출발한 수학×웃음을 담은 수학 예능 구독자 172만 수학 유튜버의 수학적 고민 해결로 수학이 재미있어진다! 많은 중고등학생이 지금 이 순간에도 수학이라는 과목에 좌절한다. 한편, 세상은 눈부신 기술의 발전으로 수학을 이해하지 못하면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고 뒤처질 수밖에 없는 사회가 되고 있다. 그래서 더욱더 수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수학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아니, 이해하기 전에 어떻게 재미를 붙여야 할까? 그동안 수학을 공부하는 방법이나 흥미를 갖는 방법에 관한 책이 많이 나왔다. 대부분 어떻게 하면 개념을 잡고 문제를 잘 풀 수 있게 하느냐를 다루는 책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기존의 수학책과 다르다. 인간관계, 연애, 자기 변화 등 인생의 크고 작은 고민을 다섯 가지 주제로 나눠 수학으로 들여다보고 수학으로 해결한다. 고민에 수학을 접목한 것은 오사카대학 이공학부 출신 인기 유튜버인 저자들의 ‘수학을 재미있게 접하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저자들은 ‘수학은 재미없다는’ 믿음이 대량의 수포자를 양산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읽다 보면 피식 웃음이 나오는 가벼운 코미디에 수학을 조금씩 섞은, 수학×웃음을 담은 수학 예능 같은 이 책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할 만한 고민에 대해서 난해한 수식은 최대한 걷어내고 수학적인 이야기를 전개하며 공감할 수 있는 조언을 한다. ‘뭐든지 다른 사람과 비교해요’란 고민에는 확률과 함수가, ‘따돌림을 당하고 있어요’란 고민에는 인수분해와 함수를 이용한다. 때때로 화학, 물리 등도 나오는데 ‘연애하고 싶어요’란 고민에는 만유인력의 법칙과 관성의 법칙이 백분율, 비례?반비례, 벡터 합과 함께 어우러진다. 이렇듯 미적분, 함수, 확률, 방정식, 인수분해, 벡터, 백분율, 비례와 반비례, 유리수와 무리수 등 낯익은 수학 용어들이 수학 문제가 아닌 고민을 해결하는 데 등장하는 게 낯설고 어리둥절하지만, 네 사람이 주고받는 대화와 설명을 찬찬히 따라 읽다 보면 자연스레 수학적 개념을 익히게 된다. 또한 고민을 풀어나가는 본문과 별도로 ‘사랑은 방정식일까, 항등식일까’ ‘나를 둘러싼 껍질의 두께는?’ 같은 수학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은 ‘칼럼’도 있다. 모두 16가지의 고민과 수학적 해결방법을 읽어나가다 보면 의외로 수학이 재미있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먼구름 한형석 : 희망을 노래한 예술가
호밀밭 / 정재운 (지은이) / 2020.11.05
12,800원 ⟶ 11,520원(10% off)

호밀밭청소년 역사,인물정재운 (지은이)
인물로 만나는 부산정신 시리즈. 1910년 부산에서 태어난 한형석 선생님은 평생을 예술과 더불어 살았던 분이다. 일제강점기에 나고 자라셨기 때문에 혹독한 시대의 소용돌이에 휘말렸지만, 그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길을 걸어갔다. 선생님께서 걸으신 그 길은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 한형석 선생님은 일제 강점기에는 중국, 해방 후에는 부산에서 주로 활동하셨던 까닭에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역사에는 언제나 틈과 공백이 존재하는데, 그 부족한 지점들을 보완하여 납작한 역사의 시간이 보다 입체적이고 풍성하게 부풀어 오를 수 있도록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 1. 우리나라에도 오페라가 있었다고? 2. 전쟁의 참화를 치유하는 자유아동극장(1953~1955) 3. 항일가극 <아리랑>이 울려 퍼지다(1940) 4. 소용돌이치는 역사의 한가운데 태어나다(1910~1915) 5. 조국의 어제를 들여다보다(~1910) 6. 그렇게, 소년은 성장한다(1915~1929) 7. ‘의학공부’냐 ‘예술’이냐, 갈림길에 서다(1929) 8. 청년, 예술구국의 길을 걷다(1930~1937) 9. 사선을 넘어 애국청년들과의 감격적인 만남(1937~1940) 10. 조국의 품에서 새로운 꿈을 꾸는 어떤 광복군(1940~1953) 11. 가까운 구름 말고 저기, 저 먼 구름… *작가의 말 *한형석 연보 먼구름 한형석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며 태어난 이야기 1910년 부산에서 태어난 한형석 선생님은 평생을 예술과 더불어 살았던 분입니다. 일제강점기에 나고 자라셨기 때문에 혹독한 시대의 소용돌이에 휘말렸지만, 그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길을 걸어가셨지요. 선생님께서 걸으신 그 길은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1911년 중국 상하이로 망명한 아버지를 따라서 1915년 선생님과 가족들 역시 중국으로 가게 됩니다. 선생의 아버지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아들 또한 의사의 길을 걸으며 아픈 민중을 보살피고, 독립운동 자금을 대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한형석 선생님은 예술의 길을 걷기로 마음먹습니다. 독립운동가 조성환 선생님과의 만남에서 예술로도 나라를 구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기 때문이지요. 이후 한형석 선생님은 중국에서 교사 생활을 해나가며 독립군을 북돋우는 군가를 만들고, 일본군에 대항하는 중국중앙군 및 한국광복군에 참여하며 항일 가극 을 만드는 등 예술로써 나라를 위해 힘쓰겠다는 다짐을 실천으로 옮기셨습니다. 이러한 예술구국 활동은 해방 후 국립부산문화극장 개관, 자유아동극장과 색동야학원의 설립으로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이토록 많은 활동을 한 분이시지만 현재 역사에서 선생님의 이야기를 찾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기존의 역사가 거시적인 관점에서 서술되고, 그러한 맥락에서 중요하다고 평가된 사건과 인물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니 그렇겠지요. 한형석 선생님은 일제 강점기에는 중국, 해방 후에는 부산에서 주로 활동하셨던 까닭에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을 수밖에 없었으니까요. 이처럼 역사에는 언제나 틈과 공백이 존재하는데, 그 부족한 지점들을 보완하여 납작한 역사의 시간이 보다 입체적이고 풍성하게 부풀어 오를 수 있도록 이 책 [먼구름 한형석]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열한 살 소녀 유안이와 함께 떠나는 시간 여행 먼구름 한형석은 열한 살 소녀 유안이의 시간 여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야기는 한형석 선생님의 일대기 순으로 진행되지 않고, 유안이가 이동하는 시간에 따라서 비선형적으로 흘러갑니다. 우리의 시간 역시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요? 그저 한 방향으로 흘러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시간들이 문득문득 지금의 시간 속으로 흘러들어오기도 하니까요. 그러므로 지나간 시간으로 보이는 역사는 계속해서 다시 쓰일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현재의 위치에서 과거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역사의 시간은 계속해서 재구성될 수 있으니까요. 역사란 미래에 대해서 개방되어있는 만큼, 선행하는 세계에 대해서도 열려 있습니다.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그 유명한 E.H.카의 대답(“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다!”)이 나온 맥락도 바로 여기에 존재합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유안이는 한형석 선생과의 만남을 통해 역사에 대해 배우면서 동시에 시간에 대해서도 배우게 됩니다. 사라져버린 이들, 지나간 시간들은 그것을 기억하려는 사람들이 있다면 언제든 다시 도래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 책을 읽는 많은 독자들에 의해서도 한형석 선생님이 살았던 시간들은 기억되고 다시금 우리가 있는 이곳에 되살아날 수 있습니다. 그것을 염두에 둔 것처럼 선생님은 우리에게 당부의 말씀을 하나 남기십니다. ‘예술구국’을 계속해서 이어달라고, 자신은 먼 구름이 되어 당신이 꿈꾸던 세계가 오는 것을 기다리겠다고 말이죠. 오래전부터 선생님께서는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던 게 틀림없습니다. 자, 유안이가 그랬던 것처럼 이제 여러분도 선생님과 대화를 나눠보시지 않겠어요? 시리즈 도서출판 호밀밭과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가 기획한 이 시리즈는 인물을 통해 부산을 들여다보고, 부산 곳곳에 남아있는 그 인물의 자취를 기록하고자 합니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뛰어들었던 역사적 인물, 예술을 꽃피운 인물, 교육언론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길을 개척한 인물들을 조명함으로써 우리가 기억하고 이어가야 할 가치와 방향성을 탐구하고자 합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서 박재혁, 박차정, 안희제, 이종률, 최천택까지 총 5권으로 구성된 ‘부산의 독립운동가’ 편을 발간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리즈는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선생님, 겨우 초딩인 제가 어떻게 들었다는 게 그리 중요한가요?”“뭐? 초, 초딩? 그게 뭔지는 모르겠다만, 네가 어떻게 들었느냐 하는 건 매우 중요하지. 어느 누구의 목소리보다 중요하단다.” 아버지의 뜻을 저버리면서까지 선택한 예술이었다. 그는 알고 있었다. 식민지배와 전쟁이 무서운 건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기 때문만은 아니다. 가장 무서운 것은 바로 미래에 대한 희망을 빼앗는 것이다. 내일이 있는 오늘을 사는 한, 예술은 어떤 시절 속에서도 중요한 것이었다. 아버지의 얼굴에서 흘러나오는 비장함에 더 물을 수 없었다. 형석은 조심스레 받아들고는 보자기를 풀었다. 그 속엔 곱게 접힌 명주천과 작은 상자 하나가 나왔다. 형석이 명주천부터 펼쳤는데, 그곳엔 태극기가 그려져 있었다. 붉고 푸른 태극무늬를 보자마자, 형석의 가슴은 불을 붙인 듯 확 데워졌다. 그는 떨리는 손으로 상자를 열었다. 귀중품이라도 들어있을 줄 알았던 함 속엔 한 줌의 흙이 전부였다.“아버지, 태극기의 의미는 알겠습니다만, 이 흙은 무엇인지요?”“조국의 흙이다.”
시험 잘 보는 공부법은 따로 있다
한겨레에듀 / 이병훈 글 / 2009.12.15
12,000원 ⟶ 10,800원(10% off)

한겨레에듀청소년 학습이병훈 글
학습법을 가르쳐주는 에듀플렉스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STAR를 책으로 만난다. STAR는 에듀플렉스의 시험 대비 학습매니지먼트 프로그램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최선의 방법을 찾아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하고, 지난 과정을 반성해 부족한 점을 보완해 가도록 설계되어 있다. 과정별로 효과적인 도구들이 마련되어 있어 목표 설정, 계획 수립, 실행, 반성을 돕는 다양한 체크리스트, 계획표, 암기법, 분석표 등을 활용하게해 스스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점이 있다. 스스로 STAR프로그램을 통해 시험 대비를 해 본 결과 프로그램 적용 전과 적용 후의 놀랄 만한 성적 상승 사례들이 실제로 발견되었고 이 책은 이 STAR 프로그램을 충실히 책으로 옮겨 놓고 있다. 저자는 책에 학습 도구들과 활용 예시안들을 상세히 담고 있으며, 이를 참고하는 방법과 자기에게 딱 맞는 시험 대비 전략을 세울 수 있는 팁을 제공한다. 책의 내용을 참고하여 자신의 시험 대비 전략을 세우고 실천한다면, 누구나 시험을 두렵지 않게 볼 수 있게 도와준다. 머리말 : 왜 ‘시험’인가? 프롤로그 : ‘STAR\'란 무엇인가? PARTⅠ Sense Your Dream 꿈을 느껴라 공잘이와 시잘이 얘기 나의 시험 준비 태세 체크리스트 지난 시험의 반성과 점검/이번 시험을 위한 다짐 끊임없는 불안감 vs. 주체할 수 없는 만족감 누구나 시험을 잘 치고 싶어 한다 보여 주고 싶은 성적표 시험 방해 요소 Fantastic 4 - 행동관성 시험공부의 원칙 1 시험 때면 이런 학생 꼭 있다 시험 성적 역전 성공 사례 시험을 위해 가져야 할 적극적 태도 시험을 잘 치는 사람이 사회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하는 이유 계획 짜기와 동기부여는 상호 보완적이다 PARTⅡ Think the Best way 최선의 방법을 찾아라 시험공부의 전략과 전술 성적별 전략 과목과 취약 과목 공부에서 입력과 출력의 조화 공부에서 이해와 암기의 전략 계획의 달인과 벼락치기의 달인 계획표 짜기의 순서 종류에 따라 목적도 다른 계획표의 용도 내신 시험 준비를 위한 텀스케쥴러(term scheduler)짜는 법 장기간에 걸친 공부를 위한 포트폴리오 매일매일의 공부를 위한 셀프리더(self leader) PART Ⅲ Act persistently 지속적으로 실천하라 시험공부의 원칙 2 평소에 잘하다가도 시험만 보면 실력 발휘를 못하는 현상 집중력, 인내심, 실천력의 최고 자극제, 시험공부 몇 번쯤 반복하면 시험을 잘 볼 수 있을까? 시험에 강한 5단계 공부법 좌절내성과 자기평가 능력 시험공부의 효율과 효과 핵심을 찾으면 시험이 즐겁다 핵심 찾는 법 교과서 핵심 내용 요약법 교과서 핵심 내용 암기법 커닝페이퍼 세 번만 잘 만들면 공부가 된다. 시험문제 유형과 풀이의 기술 시험 당일, 효과적으로 시험 치는 요령 내신 시험 준비의 원칙 내신 대비 국어 전략 내신 대비 영어 전략 내신 대비 수학 전략 내신 대비 사회, 과학 전략 수능 언어영역 출제 시크릿 언어영역의 8단계 발전 과정 수능 수리영역의 출제 시크릿 수리영역 대비의 6가지 연습 수능 외국어 영역 출제 시크릿 수능 사회, 과학탐구영역 출제 시크릿 수능 사회탐구영역 대비 시크릿 수능 고학탐구영역 대비 시크릿 PART Ⅳ Review positively 긍정적으로 되돌아보라 이번 시험 되돌아보기(오답 경향 분석) 출제 경향을 분석해야 다음 시험을 준비할 수 있다 오답노트 만들기 시험 성적의 5대 변화 현상“시험 잘 보는 법에 대한 실용적 관점이 돋보이는 책!”(고승재, 에듀플렉스 대표) “시험공부의 요령을 체계적으로 보여 주는 책!”(이범, 교육평론가) “통찰력 있는 방법론을 제시하는 책!”(조남호, 스터디코드 대표) 『공부 잘하고 싶으면 학원부터 그만둬라』의 저자 이병훈의 학습법 시리즈 완결편 지은이 이병훈은 에듀플렉스의 공동 창업자이다. 에듀플렉스는 가르치지 않는 교육인 ‘학습매니지먼트’를 국내 최초로 시작하여 학생들을 스스로 공부하도록 이끌었고, 이는 강남 엄마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자기주도 학습을 강조한 저자의 첫 책 ≪공부 잘하고 싶으면 학원부터 그만둬라≫는 당당히 베스트셀러 자리에 올랐다. 그 후 두 권의 학습법 책을 더 낸 지은이는 네 번째 책의 주제로 ‘시험’을 떠올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험보다 공부 자체에 대해서만 고민한다. 하지만 공부한 과정에 대해서는 시험 결과로 평가받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공부 잘하는 방법만 고민할 게 아니라 시험 잘 보는 방법도 고민해야 한다. 그런데 시중에 나와 있는 책 중에는 시험을 전면적으로 의미 있게 다룬 책이 없다. 지은이는 이 책에서 구체적이면서도 통찰력 있는 시험 대비 전략을 제시한다. 이로써 이병훈의 자기주도 학습법 스토리는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에듀플렉스 STAR 프로그램이 책으로! STAR는 에듀플렉스의 시험 대비 학습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이다. 목표를 설정하고, 최선의 방법을 찾아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하고, 지난 과정을 반성해 부족한 점을 보완해 가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과정별로 아주 효과적인 도구들이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목표 설정, 계획 수립, 실행, 반성을 돕는 다양한 체크리스트, 계획표, 암기법, 분석표 등을 활용하여 스스로 시험 대비를 해 보면 그 효과에 놀라게 된다. 프로그램 적용 전과 적용 후의 놀랄 만한 성적 상승 사례들이 그 증거이다. 이 책은 이 STAR 프로그램을 충실히 책으로 옮겨 놓았다. 책에 제시된 도구들과 활용 예시안들을 참고하여 자기에게 딱 맞는 시험 대비 전략을 세우고 실천한다면, 누구나 시험의 스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달콤한 알 (큰글자도서)
소원나무 / 한영미 (지은이) / 2020.10.15
25,000

소원나무청소년 문학한영미 (지은이)
청소년이기에 겪게 되는 ‘입시 부정’과 자녀이기에 마주하게 되는 ‘가정불화’를 촘촘히 다루고 있다. 대학 입시의 엄청난 압박, 부모의 믿을 수 없는 외도 앞에서 현아와 우림은 스스로를 합리화하며 살기 위해 몸부림친다. 둘의 은밀하고도 달콤한 거래는 완벽한 성공을 이루는 듯 보여도, 탁란이 그러하듯, 내 것이 아닌 것을 탐했을 때의 그 결과는 비참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콤한 알>은 올바른 선택을 하지 못한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또 다른 ‘성장’을 이야기하고 있다. 청소년이지만 욕망이 있고, 그 욕망을 이루어 가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것이다. 미대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실력파 우림은 미술학원에 새로 등록한 현아와 모종의 거래를 맺는다. 아이디어가 많은 현아의 그림을 우림이 대신 그려 주고 돈을 받기로 한 것이다. 가정불화 앞에서 돈이 필요한 우림에게 현아의 제안은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었다. 우림은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많은 돈을 받게 되면서 현아의 그림 대작에 점점 대담해지고 적극적으로 가담하게 되는데….독립 자금9 낭만에 대하여25 4B 연필42 오이국 기분58 노트73 탁란93 돈114 시샘131 보리방귀147 D-아트 공모전167 오해183 러프 스케치203큰글자도서 소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대입을 향한 두 입시생 사이의 은밀하고도 달콤한 거래! 미대에 가고 싶지만 그림 실력이 없는 재벌 손녀 현아, 그림 실력은 뛰어나지만 가정불화로 돈이 필요한 우림! 각자의 달콤한 알을 갖기 위한 아슬아슬하고도 위험천만한 거래가 시작된다. “이 그림은 네 그림이야. 발상의 전환은 아이디어가 생명이거든. 넌 아주 좋은 아이디어를 냈고 나는 네 아이디어를 그림으로 표현해 주었을 뿐이야. 이 그림, 내 그림이라고 생각 안 해.” 《달콤한 알》은 청소년이기에 겪게 되는 ‘입시 부정’과 자녀이기에 마주하게 되는 ‘가정불화’를 촘촘히 다루고 있다. 대학 입시의 엄청난 압박, 부모의 믿을 수 없는 외도 앞에서 현아와 우림은 스스로를 합리화하며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데……. 둘의 은밀하고도 달콤한 거래는 완벽한 성공을 이루는 듯 보여도, 탁란이 그러하듯, 내 것이 아닌 것을 탐했을 때의 그 결과는 비참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콤한 알》은 올바른 선택을 하지 못한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또 다른 ‘성장’을 이야기하고 있다. 청소년이지만 욕망이 있고, 그 욕망을 이루어 가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것이다. ‘그림 대작’ 사건을 통해 본 고등학생들의 입시 부정 이야기! 미대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실력파 우림은 미술학원에 새로 등록한 현아와 모종의 거래를 맺는다. 아이디어가 많은 현아의 그림을 우림이 대신 그려 주고 돈을 받기로 한 것이다. 가정불화 앞에서 돈이 필요한 우림에게 현아의 제안은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었다. 우림은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많은 돈을 받게 되면서 현아의 그림 대작에 점점 대담해지고 적극적으로 가담하게 된다. 우림이 그려준 그림 덕분에 대학에서 주최한 공모전에 입상을 하게 되는 현아는 미대 입시에 한층 더 가까이 가게 된다. 우림과 현아의 은밀한 거래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둘의 관계를 의심하고 눈여겨보고 있던 가희는 결국 둘이 ‘그림 대작’을 통한 입시 부정에 가담한 것을 확신하게 된다. 가희는 둘의 관계를 인터넷 게시판에 폭로하게 되면서 우림과 현아의 그림 대작 사건은 만천하에 드러나게 된다. 오늘날 문제시되는 ‘그림 대작’ 사건! 아이디어를 준 사람과 그림을 대신 그려 준 사람 중에, 과연 그림은 누구의 소유인 것일까? 《달콤한 알》은 공공연하게 일어나는 ‘그림 대작’ 사건을 통해 대작을 통한 그림이 과연 누구의 것인지에 대해 화두를 던지고 있으며, 나아가 청소년이기에 겪게 되는 ‘입시 부정’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일부 청소년들의 그릇되고 대담한 모습은, 정녕 청소년들만의 문제일 뿐일까? 아니면 청소년들이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 어른들과 이 사회의 본질적인 문제는 아닐까! 《달콤한 알》이 품고 있는 그림 대작 사건을 통해 입시 부정 현상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자. ‘가정불화’ 그리고 ‘자기합리화’ 속에 갇힌 청소년들의 ‘성장’ 이야기 청소년들은 부모의 외도, 가정폭력 등과 같은 가정불화에 직접적인 큰 상처를 입는다. 그 상처를 당사자인 부모에게조차 터놓고 이야기할 수 없기에, 청소년들이 찾는 자구책은 어쩌면 《달콤한 알》의 우림이 선택한 것처럼 위험하고 불안하고 올바르지 못한 모습을 종종 띈다. 아이도 어른도 아닌 오늘날의 청소년은 자신이 한 행동 앞에서 두렵기 때문에 철저히 자기합리화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자신이 한 행동은 그런 의도가 아니었노라고, 자신은 그런 사람이 절대 아니라고 강하게 외치지만, 사실 세상은 그리 녹록치 않다.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대가는 따르는 법이기 때문이다. 《달콤한 알》에 나온 우림과 현아는 ‘가정불화’, ‘입시 부정’으로 인한 ‘자기합리화’의 모습을 단편적으로 잘 보여 주고 있다. 둘의 그림 대작 사건 이후, 과연 둘은 어떤 모습으로 지금 서 있을까? 《달콤한 알》은 ‘가정불화’와 ‘자기합리화’ 속에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은 아직 희망이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들은 한 행동들이 옳지 않았지만, 그들은 그런 과정을 통해 다시 ‘성장’하고 있지 않을까.방금 전에 그 여자가저 사람이랑 8년 된 사이라고 말했다.8년 전이면 내가 초등학교 4학년 때다. “응. 갑자기 웬 알바를 한다고 그래그림에만 매달려도 부족할 시간에.”“지금보다 조금 더 부지런하게 살죠 뭐.” “이 그림은 네 그림이야. 발상의 전환은 아이디어가생명이거든. 넌 아주 좋은 아이디어를 냈고나는 네 아이디어를 그림으로 표현해 주었을 뿐이야.이 그림, 내 그림이라고 생각 안 해.”
시화호, 새살이 돋다
지성사 / 김경태, 이민형, 이재성 (지은이) / 2020.12.22
8,000원 ⟶ 7,200원(10% off)

지성사청소년 과학,수학김경태, 이민형, 이재성 (지은이)
2021년 1월이면 스물일곱 돌을 맞게 되는 시화호. 시화지구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1994년 1월 시화방조제를 완공하면서 조성된 시화호는, 거의 한 세대가 지나는 동안 생명이 사라진 죽음의 호수에서 이제는 생태계의 보고로 거듭나며 작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 책은 오랫동안 시화호를 연구하고 시화호 해양환경 관리 업무를 지원하며 누구보다도 가까이에서 시화호를 지켜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저자들이, 수질이 개선되고 생물다양성을 회복하고 있는 시화호의 살아 숨 쉬는 역사를 다양한 기록물과 방대한 데이터, 해양환경에 대한 깊은 성찰과 날카로운 제언 등을 담아 생생하게 소개한다. 여는 글 1부 시화호 탄생과 사라진 생명 시화호 주변 지역의 역사와 문화 14 경제개발을 위한 국토 확장 간척과 인공 호수 | 왜 시화지구를 개발하였는가? | 간척사업으로 얻은 호수와 땅 변해버린 바다 그리고 주민의 삶 주민 생활과 산업의 변화 | 사라진 갯벌 | 시화호는 시한부 잃어버린 후 깨달은 사실 갯벌 생태계 | 갯벌의 가치에 대한 재발견 2부 그 후 벌어진 환경오염과 훼손 역할을 잃어버린 하천과 우수토구 | 시화호에 나타난 오염 현상 | 숨 쉬기 힘든 생활, 악취와 대기오염 | 생태계 천이와 변화 | 육상 생태계 천이 | 해양 생태계 변화 | 채석장 · 토취장 개발의 희생양 3부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요구 뜨거운 감자, 시화호 | 희망의 불씨 | 지역 주민의 대응 | 시민사회의 대응 | 언론보도 | 전문가의 예견과 역할 | 정부의 대책 수립 4부 시화호 환경개선에 나서다 특별관리해역 지정과 관리 시화호 특별관리해역 | 시화호를 살리기 위한 대책들: 「시화호 종합관리계획」의 세부 사업 5부 변신하는 시화호, 돌아온 생명 시화호의 수질은 얼마나 개선되었을까? | 염분 | 용존산소 | COD(화학적산소요구량) | 시화호 갯벌의 변화 | 시화호로 돌아온 생물 6부 남은 과제와 교훈 남은 과제들 환경오염 예방 | 해양환경관리를 위한 역량 키우기 | 협력 관계 강화 시화호가 남긴 교훈 연안통합관리의 중요성 | 환경을 고려한 이용과 개발 참고문헌 사진에 도움을 주신 분새살이 돋았다, 스물일곱 살의 시화호! 2021년 1월이면 스물일곱 돌을 맞게 되는 시화호. 시화지구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1994년 1월 시화방조제를 완공하면서 조성된 시화호는, 거의 한 세대가 지나는 동안 생명이 사라진 죽음의 호수에서 이제는 생태계의 보고로 거듭나며 작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 책은 오랫동안 시화호를 연구하고 시화호 해양환경 관리 업무를 지원하며 누구보다도 가까이에서 시화호를 지켜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저자들이, 수질이 개선되고 생물다양성을 회복하고 있는 시화호의 살아 숨 쉬는 역사를 다양한 기록물과 방대한 데이터, 해양환경에 대한 깊은 성찰과 날카로운 제언 등을 담아 생생하게 소개한다. 미래를 여는 해양문고 37권. 시화호 흑역사의 전말 우리나라 서해안은 넓게 발달한 갯벌 그리고 얕은 수심 덕분에 간척을 하는 데 있어 비용과 공사 기간 측면에서 유리한 조건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이미 1970년대부터 시화(시흥과 화성의 첫 글자를 딴 이름)호를 포함해 대규모 간척지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 구상이 이루어지고 있었고, 경제개발을 이유로 1986년에 시화지구 개발사업이 확정되었다. 6년 반에 걸친 공사 끝에 1994년 1월, 총길이 12.7킬로미터의 시화방조제 마지막 구간을 메우며 경기도 안산·시흥·화성에 접한 인공 호수 ‘시화호’가 탄생하였다. 그런데 그로부터 불과 2년 만에 시화호는 최악의 환경오염 현장으로 변하고 말았다. 그사이 시화호에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널리 알려진 대로, 시화호의 수질은 주변의 산업단지나 주거지역에서 배출되는 오폐수가 제대로 정화 처리 되지 않은 채 호수로 흘러들어 방조제에 갇히면서 악화하기 시작했다. 이는 물고기와 어패류, 각종 저서생물의 떼죽음으로 이어졌고, 육상식물의 종이나 분포 면적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렇게 동식물이 사라지면서 그 주위에서 농사를 짓거나 물고기를 잡으며 생활을 꾸려가던 주민들도 결국 생업을 바꾸거나, 원치 않게 삶의 터전을 떠나야만 했다. 또 하나의 중요한 변화는 시화지구 간척사업을 위해 약 2만 헥타르의 갯벌을 매립하면서 경기도 자연 해안의 1/3이 사라졌다는 사실이다. 이로써 갯벌에서 살아가던 수많은 생물들이 서식처를 잃고 생태계가 훼손되는 일이 일어났다. 이 책의 공저자로 25년간 시화호를 연구하며 2010년부터 해양수산부 지원 사업인 ‘시화호 해양환경 개선사업’의 연구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경태 박사는 이와 관련해, 처음부터 환경을 무시했던 탓이 크다고 말한다. 원래 육지와 연안, 바다에서 개발사업을 할 때에는 환경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고 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를 해야 하며, 이때 협의된 사항들을 꼭 실천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시화지구 개발사업은 환경영향평가를 마치기도 전에 공사가 시작되었고, 뒤늦게나마 협의된 조건들조차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고 하니 시화호가 오염의 대명사가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시화호 환경개선, 무엇이 달랐나? 시화호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해양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게 해준 곳이며, 그로 인해 연안에 대한 통합관리가 처음 적용되었다. 시화방조제 준공 이전이던 19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에서 채택된 「의제21」에서 연안통합관리의 시행을 권고한 이래, 이미 국제사회는 연안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을 해오고 있었다. 연안통합관리란 연안의 환경을 보전하고 해양이 보유한 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 전문가, 시민 등 모든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하여 유역 단위로 계획을 수립, 이행하며 평가를 통해 그 결과를 알리고 잘못된 것을 수정하는 순환관리체계이다. 시화호 환경개선은 2001년 연안통합관리를 실행하기 위한 「시화호 종합관리계획」이 처음 마련되면서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는다. 인공습지 조성으로 시화호로 들어가는 오염물질을 줄이고, 공장이나 집에서 배출되는 오폐수를 모아 시화호를 거치치 않고 바로 처리장으로 보내며, 배수갑문을 열어 방조제 안팎의 바닷물을 순환하도록 만든 것이 수질개선에 큰 효과를 내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특히 2012년 조력발전소의 공식 가동으로 바닷물 유통량이 대규모로 증가하면서 수질을 가늠할 수 있는 염분과 용존산소,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영양염류 등이 개선되어 1997년 17.4㎎/ℓ이던 COD가 2017년에는 1.8㎎/ℓ까지 떨어졌으며, 신재생에너지 생산이라는 부차적인 효과까지 거둘 수 있었다고 한다. 어디 이뿐인가. 시화호 안에 다시 갯벌이 형성되면서 조개, 게, 지렁이 따위의 대표 생물들이 돌아왔다. 2016년에는 오염된 시화호 환경이 개선되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생물이 출현했는데 환경부가 멸종위기보호종(2급), 해양수산부가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한 흰발농게가 형도 동쪽 갯벌에서 처음 발견된 것이다. 여기에 큰고니, 황조롱이, 참매 등의 천연기념물과 흑고니, 큰기러기, 저어새, 노랑부리백로, 검은머리물떼새와 같은 멸종위기 야생조류 수만 마리가 해마다 시화호를 찾고 있으니, 바야흐로 시화호는 생태계의 보고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다. 시화호, 가치 있는 유산으로 남으려면 시화호 오염은 환경을 생각하지 않은 채 대규모 개발사업을 진행함으로써 발생한 ‘인재’라는 것이 저자들의 시각이다. “고인 물은 썩는다”는 기본적인 전제를 무시한 채 간척사업을 추진해 결국 대형 환경오염 사건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시화호 개발사업을 결정하던 그때와는 많은 것이 달라졌다. 경제성장을 이루는 것 못지않게 환경보전을 중요하게 고려하여 미래의 세대까지 지속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큰 흐름이 되었다. 시화호는 이제 해양환경관리에 대한 경험과 기술이 가장 잘 축적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경험과 기술은 시화호와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화성호, 새만금호를 비롯해 여러 연안들에 중요한 시사점을 줄 수 있다. 시화호와 주변 생태계는 다시 살아나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시화호를 누구보다도 가까이에서 지켜본 저자들은 시화호를 위협하는 요소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우려한다. 2020년 현재 시화호의 수질은 조금 나빠지는 추세에 있는데, 그 원인은 여러 가지로 추정된다. 시화호 주변 지역을 개발함에 따라 오염물질도 증가하고 유입 경로가 불확실한 오염물질이 흘러들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축적된 오염물질이 재순환했을 수도 있다. “지금부터가 시화호 환경을 위협하는 것들에 더 관심을 갖고 관리해야 할 때”라는 저자들의 간절한 호소처럼 이 책이 시화호의 온전한 생태 회복에 기여하는 바가 있기를 바란다.
어마어마하게 멀리서 온 마음
우리학교 / 탁경은 (지은이) / 2024.06.07
14,000원 ⟶ 12,600원(10% off)

우리학교청소년 문학탁경은 (지은이)
사계절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사랑에 빠질 때 나누는 말들』 『러닝 하이』 『봄날의 썸썸썸』 등으로 솔직하고 곧게 사랑하는 아이들을 다정하게 도닥여 온 탁경은 작가의 신작. 어느 사월, 양양에 반짝이는 유성우가 내린다. 봄, 고은, 지후, 유림 등 아홉 명의 아이들은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신비로운 운석을 보기 위해 양양으로 향한다. 각자가 좋아하는 것을 마음속에 품고서, 좋아하는 것 때문에 속을 앓기도 하고, 제 좋아하는 마음이 작은 기적을 일으키기를 바라기도 하면서. 『어마어마하게 멀리서 온 마음』은 아이들 각자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 가는 이야기이기도, 무언가를 좋아하는 ‘태도’를 다룬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좋아하는 마음이 때로 상처를 준다는 사실, 하지만 상처받으면서 한 걸음 더 내딛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는 이야기이기도 하다.프롤로그 지구가 곧 멸망한다면 모든 계절을 다 좋아해 갭이어 버킷리스트 만우절이니까 사랑에 빠졌나 봐 고유하고 특유하고 독특한 함부로 마음을 열지 마 네 이름이 참 좋아 신묘한 운석 각자의 분노 버튼 터미널 집결 얼마나 단단할까 로미오와 줄리엣보다 슬픈 이야기 궤도가 다른 두 소행성 롤 모델을 정해야 한다면 학폭 기사의 파문 꼬여 버린 자매의 역사 이야기의 주인공은? 전문 실패꾼들 진짜 사랑의 힘 최악의 짝사랑 순수함 테스트 뭐가 더 오래 살아남을까 기적 같은 일 어마어마하게 긴 기다림 오래간다고 아름다운 건 아니야 빠짐없이 모두, 사랑의 여정 스스로 빛이 나는 사람 에필로그 작가의 말좋아하는 것을 잘하고 싶어! 일어날지도 몰라, 좋아하는 기적이 “이야기 끝에 다다르면 알게 된다. 우주를 이해하는 데 사랑이 필요하듯이, 사랑을 이해하는 데 우주가 필요하다는 것을. ‘어마어마하게 멀리서 온 마음’이 우리 안에도 이미 있다는 것을.” _박영란(작가) 사계절 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사랑에 빠질 때 나누는 말들』 『러닝 하이』 『봄날의 썸썸썸』 등으로 솔직하고 곧게 사랑하는 아이들을 다정하게 도닥여 온 탁경은 작가의 신작이다. ‘사랑’ 하면 익숙하게 떠오르는 이미지는 연애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사랑의 대상도, 형태도 다양하다는 것을. 탁경은 작가가 이전 작품들에서 비단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첫사랑을 겪는 이들만이 아니라 다양한 관계에서 사랑을 발견하고 또 사랑을 하기 위해 용기를 내는 십 대를 묘사해 왔듯이 말이다. 그것은 『어마어마하게 멀리서 온 마음』에서도 다르지 않다. 나아가 여기 등장하는 아이들은 사랑을 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사랑에 필연적으로 뒤따르는 상처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도 용기를 낸다. 좋아한다는― 유성우처럼 찬란하게 반짝이는 마음 사월 어느 날, 양양에 유성우가 쏟아진다. 강렬한 빛이 사라진 자리에 적지 않은 운석들이 남는다. 시커먼 석탄 같기도, 반짝반짝 윤이 나는 보석 같기도 한 운석을 놓고 여러 말이 떠돈다. 운석을 보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말, 엄청나게 뜨겁고 무거워서 어떤 것으로도 들어 올릴 수 없다는 말, 운석을 만질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무언가/누군가를 진짜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말이. 이에 아이들은 양양으로 향한다. 무언가를 ‘진짜’ 좋아한다는 게 뭘까? 운동을 좋아하든, 책 읽기를 좋아하든, 아니면 옆 반 애를 좋아하든, 청소년기에 우리는 좋아하는 것을 어서 찾아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다. 좋아하는 것을 찾는다는 건 곧 미래에 내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일이니까. 하지만 좋아하는 것을 찾는 일은 쉽지 않다. 좋아하는 것을 하고 싶다면 공부부터 해야 하는 세상에서, 누구도 좋아하는 것을 어떻게 찾는지 또 어떻게 좋아해야 하는지도 알려 주지 않으니까. 『어마어마하게 멀리서 온 마음』은 봄, 고은, 지후, 유림, 하은, 한솔, 서연, 태윤, 준기 등 아홉 명의 등장인물이 각자 좋아하는 것을 찾아 가는 이야기이자, 좋아하는 것을 대하는 태도에 관한 이야기다. 물론 아이들은 제각기 좋아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을 어떻게 대하는지도 다르다. 이를테면 고은은 지후에게 첫눈에 반하지만, 좋아하는 마음은 때로 고집스럽고 이기적인 요구로 나타난다. 반면 우주를, 별을, 과학을 사랑하는 유림은, 어떻게든 운석을 만져 보고자 온갖 장갑을 겹겹이 낀 사람들 사이에서 아주 얇은 라텍스 장갑 한 장만을 낀다. 소중한 것을 대하듯 맨손으로 들어 보고 싶지만 그랬다가는 운석이 훼손되기라도 할까 봐 불안해서. 지후는 책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책을 쓰는 사람(작가)이 되고 싶어 하지만, 책 속 인물들을 친구로 여기지 실제 사람들과는 거의 말을 주고받지 않는다. 한편 태윤은 빵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리지만, 빵을 먹기만 하면 화장실을 들락거려야 한다. 빵이 태윤을 거부하기 때문에! 우리가 좋아하는 것이 우리를 상처 입힐지라도 이들이 무언가 혹은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서로 다른 형태를 띠고 있지만, 좋아함으로써 겪는 일련의 변화는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윤은 빵을 먹는다. 빵을 먹으면 가려울 때가 있고, 졸음이 올 때가 있고, 설사를 할 때도 있지만, 또 이 모든 것을 알지만, 좋아하기에 먹는다. 우리가 상처받을 걸 알면서도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듯이. 사람과 부대끼며 겪는 모든 일을 성가시게만 여겼던 지후는 점차 책이 아닌 통로를 통해서도 세상을 받아들이려 하고, 그것은 핸드폰에 빠져 사는 하은 역시 마찬가지다. 한편 자신에게 지후를 정말로 좋아한다고 믿었던 고은은 운석을 들기는커녕 너무 뜨거워서 잠깐도 만지지 못하자 엉엉 울음을 터뜨린다. 말하자면 운석을 구심점으로 모인 아이들은 무언가/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저도 모르게 시험대 위에 올려놓는 것이다. 얼마나 가볍든, 얼마나 무겁든, 좋아하는 마음은 때로(어쩌면 자주) 우리에게 상처를 입힌다. 우리가 그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소설에서 유일하게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관계가 아닌 쌍방적 관계를 맺은 봄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거의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그런 아픈 깨달음까지도 좋아하는 마음의 일부로 받아들인다. 앞서 이 소설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가는 이야기이자, 좋아하는 것을 대하는 ‘태도’에 관한 이야기라고 썼지만, 여기서 한 가지 더 추가되어야 한다. 『어마어마하게 멀리서 온 마음』은 좋은 것과 좋아하는 것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좋아하는 마음이 우리에게 상처를 주더라도 그런 상처로 인해 한 걸음 더 내딛게 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아주 오래도록 외로웠던 유림 앞에 고은은 혜성처럼 나타났다. 말 그대로 고은은 유림의 인생에 돌진했다. 놀랍도록 긍정적이고 에너지가 엄청난 이 아이는 자신의 존재로 일어날 충돌이나 붕괴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 부분이 유림은 신기하고 부러웠다. 어릴 적부터 책을 좋아했고. 책의 세계는 끝이 없었고 품이 넓었다. 훌륭한 작가가 넘쳐났고 마음을 끌어당기는 주인공들이 가득했다. 그래서 지후는 외롭다고 느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소설을 쓰는 작가들이, 그들이 그려 내는 인물들이 지후에게는 친구였고 스승이었고 가족이었다.
조선의 품격
써네스트 / 천영미 (지은이) / 2025.04.25
15,000

써네스트청소년 문학천영미 (지은이)
《조선의 품격》은 세종 16년의 기록을 바탕으로 세종의 북방 정책인 4군 6진의 설치가 왕의 숙부인 이교가 차려낸 소박한 밥상에서 비롯되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세종대왕이 세우려 했던 "품격 있는 나라, 조선"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소설이다.한심한 종자/ 6 요상한 취미/ 13 괴짜 삼형제/ 22 팔도 유람의 꿈/ 33 해미읍성의 골칫거리/ 41 명(明)나라 사신의 횡포/ 49 천재 소년/ 56 기똥찬 판결/ 64 힘의 전환/ 83 야속한 어명/ 96 재상과 숙수/ 114 잠행/ 124 간계(奸計)/ 144 귀뚜라미 황제/ 150 별천지, 사옹방/ 163 안개로 뒤덮인 밤/ 172 사신 맞이/ 180 협상/ 199 결전(決戰)의 날/ 208 토막 난 시신/ 227 꼬까신/ 245 참고문헌 252 작가의 말 254"202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대상 수상작" 《조선의 품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한 "202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대상 수상작"이다. 세종의 북방 정책인 4군 6진 설치가 "나는 음식으로 여진족을 정벌해 볼 생각입니다."라는 임금의 한마디 말과 왕족 이교가 차린 '소박한 밥상'에서 비롯됐다는 작가의 새로운 '역사 해석', 그리고 《세종실록》과 그 밖의 역사 기록물을 토대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2024년에 투고된 2,500편의 작품 중에서 "역사적 상상력 기반으로 현대적인 감각과 완성도 조화"라는 평을 받으며 대상으로 선정된 만큼 작품성이 충분히 검증된 작품이다. 《조선의 품격》의 내용과 구성 세종 치세 당시 여진족의 잦은 침입으로 변방 지역 백성들의 삶은 도탄에 빠져 있었다. 이에 왕은 여진족을 정벌하여 백성을 위무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북방에 경계태세를 갖추는 것은 자칫하면 명나라의 오해를 불러일으켜 전쟁이 초래될 수도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왕은 명과의 충돌을 피하면서 여진족을 정벌할 수 있는 방안을 찾던 와중에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된다. 국조 이래로 수군들의 병영지 이탈문제가 가장 심각했던 충청도 병영에서 고질적인 문제가 마침내 종식되고, 군사들의 사기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놀라운 일을 해낸 게 왕의 숙부, 이교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교는 조선 개국의 혁혁한 공을 세운 무인 집안에서 유일하게 '무장의 피'를 물려 받지 못한 채 정지에서 음식 만드는 일 따위에나 눈을 빛내던 다소 한심한 사내였다. 심지어 이교가 충청도 병영을 평정한 방법을 들은 왕은 생각에 잠긴다. 그러나 묘안을 떠올린 왕은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방법으로 여진족 정벌의 물꼬를 튼다. 바로 이교를 명나라 사신 영접을 위해 숙수(요리사)로 삼은 것이다. 좌중우돌 시행착오 끝에 이교가 사신을 접대하는 숙수의 일을 훌륭히 완수한 뒤, 조선은 마침내 4군 6진의 쾌거를 이룩할 수 있었다. 역사적 기록이 놓친 '절묘한 틈'에서 건져 올린 작품, 《조선의 품격》 《조선의 품격》의 배경인 세종 16년, 당시 조선은 북쪽 변방 지역 백성들은 여진족의 잦은 침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여진족을 정벌하기 위해 군사를 일으키는 일은 명나라의 오해를 불러일으켜 전쟁이 초래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조선의 품격》은 이와 같은 상황에서 세종이 이 외교적 난제를 해결하고 4군 6진을 설치해 변방 지역 백성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압록강과 두만강을 경계로 국경선을 확정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를 탄생시킨 역사적 기록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세종실록》 16년 8월 24일 '세종이 충청도 병마절도사를 지내던 숙부 이교를 한양으로 불러들여 명나라 사신을 영접하는 숙수(요리사)로 삼았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교가 사신을 영접하는 숙수로 일을 마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세종이 여진족의 정벌에 나섰다는 역사적 기록이다. 아무런 관련성이 없어 보이는 이 두 가지의 기록에서 작가는 "이교의 독특한 재능(음식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고 사람의 마음을 얻는 능력)이 4군 6진 설치의 물꼬를 튼 건 아닐까?"라는 의문을 품게 되었고, 결국 위대한 군주 세종의 빛나는 업적 가운데 하나인 4군 6진의 설치가 막강한 군사력이 아닌 소박한 밥상에서 비롯되었다는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었다. 조선 최고의 무장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음식과 요리에 빠진 '괴짜' 왕족 이교와 천재적인 문재를 타고났지만, 맛있는 요리를 찾아 떠돌며 시를 짓고 사는 '한량' 사대부 서거정, 그리고 '무력'이 아니라 '품격'으로 대국인 명(明)나라의 사신을 설득하고 4군 6진을 설치하겠다는 세종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다가갈 것이다. 또한 소설의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경회루와 아미산의 탄생 이야기, 그리고 두부를 비롯한 승가의 삼소(三笑), 설리맥적, 두죽과 같은 음식 이야기와 음식에 관련된 시, 무엇보다 관직에 나아가는 친지에게 진어(眞魚, 준치)를 선물하는 이유와 이교가 병영에서 갈등을 해결하는 방식 등은 소설의 재미를 더해 줄 것이다. 《조선의 품격》이 보여주는 '품격' 있는 국가 《조선의 품격》은 '품격' 있는 국가, 조선의 참모습을 통해 21세기에 전 세계로부터 존중받는 품격 있는 국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해보게 만드는 소설이다. 주인공인 이교는 조선 최고의 가문이자 '왕의 숙부'라는 존귀한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자신이 잘 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 '천한 일'이라고 여겼던 '숙수(요리사)'가 된 그는 조카이자 왕인 세종으로부터 명의 사신을 설득해야 한다는 임무가 주어진다. 그에게는 이미 충청도병마절도사로 수군의 '병영이탈'이라는 난제를 기묘한 방식으로 해결한 경험이 있었다. 그가 왕에게 제시한 해답은 사신의 비위를 맞추는 화려한 밥상이 아니라 백성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소박한 밥상이었다. 그는 이를 통해 "한 나라의 힘이 야만적인 '무력'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앞선 제도와 그 나라의 '품격'에서 비롯될 수도 있다"는 왕의 의도를 실현한다. 그렇다면 국격, 품격 있는 국가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국가의 품격을 높이는 것은 명나라에 고개를 숙이는 듯하면서도 끊임없이 조선의 것을 창조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대국조차 무시할 수 없는 견고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괴짜 왕족' 이교와 '한량 사대부' 서거정마저도 인재로 등용하는 왕일까? 그렇지 않으면 타고난 신분과 주변의 시선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아서 하는 이교나 서거정 같은 '괴짜 천재'들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군주 세종과 왕족 이교, 그리고 사대부 서거정처럼 소외받고 있는 주변 사람들(내시, 말단 병사들, 아전, 유모와 하인 등)과 스스럼없이 함께 어울리며 만들어가는 세상 그 자체일까? 무엇이라고 말하기 쉽지 않다. 다만, 이 작품 《조선의 품격》에 나오는 것처럼 주류로 태어난 사람들이 비주류 사람들과 연대해서 만들어가는 세상이 '품격'이 있는 세상인지는 알 수 없지만, 훨씬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교는 진지한 눈빛으로 진어(眞魚, 준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종복들을 시켜 적당히 배분한 진어를 토호들에게 보내고 있었다. 매년 봄이 되면 산란을 위해 움직이는 '진어'는 생선 중에 가장 맛있어서 으뜸이 되는 먹을거리다. 하지만 진어는 살이 통통해 맛은 일품이지만 가시가 많아서 먹기에는 다소 불편한 물고기다.옛사람들은 관직에 나아가는 친지에게 진어를 선물하곤 했다. 가시가 온몸에 박혀 먹기 불편한 진어에 권력이나 재력이 맛있다고 넘치게 탐하면 목에 '가시'가 걸려 필시 낭패를 본다는 의미를 담아 충고한 것이었다. 이교는 수군들 사이에 시비가 붙으면 무조건 옥에 가두고 하루 동안 쫄쫄 굶긴다고 했다. 이튿날 이들은 서로 마주 앉아 이교가 내리는 음식을 말없이 먹어야 한단다. 그리고 그 후 각자의 사정을 조곤조곤 설명해야 하는데, 이 일에 단 한 가지 철칙이 있단다. 그건…… 화를 먼저 내는 쪽이 무조건 지는 것이란다. 그렇게 군사들이 치솟는 분노를 가라앉히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상대의 이야기를 듣고 나면 서로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후엔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되기까지 한다는 것이다.
꿀빠는 수학
굿모닝미디어 / 이병우 (지은이) / 2023.07.31
19,800원 ⟶ 17,820원(10% off)

굿모닝미디어청소년 과학,수학이병우 (지은이)
문제에서 틀리고 또 틀리는 다양한 원인과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개념과 공식을 어떻게 공부해야 문제를 풀 때 적용할 수 있는지도 상세히 설명한다. 자신의 풀이법을 다시 개념 공부로 전환하여 익히는 방법도 배우게 돼 수학 머리를 강하게 만들 수 있다. 이런 공부를 거듭하다 보면 고난도 문제도 풀게 되어 수학 고득점의 길이 열린다는 것이다. 이 책은 개념을 잡아 공식의 숨은 원리를 찾아내게 하고, 문제를 파악하는 눈을 갖게 하여 풀이와 계산 실수를 줄여 준다. 특히 중·고등 함수 길잡이의 눈을 갖게 한다. 단순 암기와 이해 암기의 차이를 분석해 유형 문제를 많이 풀고도 변형된 문제는 풀지 못하는 이유를 알게 해주고 그 해법을 제시한다. 중·고등 전 과정에서 골고루 추출한 문제와 풀이법으로 중상위권 도약을 위한 공부법을 일러 준다.프롤로그 1장 고득점의 길 1단계 - 개념 잡기 01 왜 개념 이해가 중요할까? 02 개념 공부 어떻게 하죠? 03 이해암기가 문제풀이에 주는 영향 04 기호의 정의 완벽하게 이해하기 05 공부법 차이가 대학수능 점수의 차이 06 시험문제 분석으로 성적 올리기 2장 고득점의 길 2단계 - 공식의 숨은 원리 찾기 01 수학 기호의 약속을 정확히 알자 02 공식에서 문자는 하나의 틀 상자 03 공식에서 문자가 갖는 의미를 기억하라 04 하나의 공식에 숨어 있는 여러 원리 이용하기 05 공식은 용도를 알고 외워라 06 공식에 추적의 끈을 달아라 07 공식은 문제와 연결해 기억하라 08 공식의 좌변과 우변을 바꾸어 외워라 3장 고득점의 길 3단계 - 문제를 파악하는 눈 01 문제를 바르게 읽어야 하는 이유 02 수학 문제는 문장을 끊어 읽는다 03 방정식을 푸는 기본 원리 04 미지수 개수보다 방정식 개수가 적은 이상한 문제(1) 05 미지수 개수보다 방정식 개수가 적은 이상한 문제(2) 06 풀이 방법이 보이지 않을 때 답을 찾아가는 법 07 문제의 의도와 맥락 파악하기 08 문제를 풀어가는 실마리 찾기 09 여러 개념들이 서로 연결된 문제 해결하기 10 계산과정을 최소화하는 법 11 문제 풀이를 개념 공부로 만드는 법 4장 고득점의 길 4단계 - 풀이와 계산 실수 줄이기 01 아까비만 없애도 20점 오른다 02 부호 처리 실수 방지하기 03 식을 전개할 때 오류를 없애려면? 04 대입할 때 항상 주의해야 할 것들 05 문자의 조건에 따른 부호 처리 방법 06 계산법을 바꾸면 실수가 줄어든다 07 착각이 오답을 만든다 5장 중·고등 함수 길잡이의 눈 01 함수가 어려워 미칠 것 같다면… 02 기본 원리만으로도 그리는 함수 그래프 03 좌푯값의 의미가 함수의 시작과 끝 04 함수 문제의 응용은 거리 혹은 길이에서 출발 05 함수식에 숨겨진 숫자를 찾아라 06 원은 왜 함수가 아닐까? 07 함수 안에 방정식이 있다 08 부등식 문제도 함수로 이해하자 09 두 함수 그래프와 부등식 10 일차함수는 빛의 속도로 구하라 11 이차함수는 함수의 꽃이다 12 이차방정식과 판별식 13 함수 그래프와 판별식 14 배점이 높은 두 함수의 교점 문제 15 유리함수는 분모가 0이 아니다 16 무리함수는 그래프의 출발점과 방향을 이해하라 17 함수의 평행이동과 대칭이동 18 지수함수의 점근선은 치역 때문에 생긴다 19 로그함수의 점근선은 정의역 때문에 생긴다“진작에 수학 공부법을 배워 문제를 풀었더라면!” 중고등 실전 문제 해설로 고득점의 길을 제시한 수학 강의 수학 머리가 뛰어나지 않아도 뒤늦게 고득점의 반열에 오른 학생이 있다. 자신의 수학적 단점을 알게 된 후 점수의 한계를 뛰어넘은 학생이 있다. 왜 가능했을까. 선생님의 풀이 설명을 들을 때엔 알고 있던 내용이라며 끄덕끄덕. 그런데 시험시간에는 왜 풀지 못했을까? 문제가 조금만 바뀌어도 수멍하는 학생. 20점만 올라도 원이 없겠다는 중위권 학생과 학부모. 실수와 오류로 아깝게 점수를 잃는 상위권 학생. 이 책에서 그 이유를 알고 해법을 터득할 수 있다. 고득점이 결코 머나먼 길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혼공 수학에도 최적인 수학 공부법 책. 재학생은 물론 일반인도 쉽게 단숨에 읽으며 공부할 수 있다. 선행학습을 아무리 해도 그 학년에 이르러 성적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는다면 이유가 무엇일까? 수학은 계산하여 답을 구하는 것이 아니다. 수학은 풀이를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규칙을 이해하고 그 규칙을 기억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또한, 이것이 수학의 힘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문제에서 틀리고 또 틀리는 다양한 원인과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개념과 공식을 어떻게 공부해야 문제를 풀 때 적용할 수 있는지도 상세히 설명한다. 자신의 풀이법을 다시 개념 공부로 전환하여 익히는 방법도 배우게 돼 수학 머리를 강하게 만들 수 있다. 이런 공부를 거듭하다 보면 고난도 문제도 풀게 되어 수학 고득점의 길이 열린다는 것이다. 수학 공부의 눈을 갖게 하는 책! 많은 학생이 문자와 식이 등장하는 중학교 때부터 수학을 어려워한다. 그래도 어찌어찌하여 중등수학은 곧잘 했는데, 고등학교 때 수학 점수를 받아들고는 절망하는 학생이 많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 학년이 올라갈수록 왜 수학 점수는 떨어지는 걸까. 문제집을 많이 풀고 선행학습도 했는데 시험을 치를 때면 문제 앞에서 멍때리거나, 아는 것도 틀리는 실수를 반복하는 걸까. 시험이 끝나 문제 풀이 설명을 들으면 알고 있던 내용이라는데, 왜 시험을 치를 때는 풀 수 없을까? 이 책에서 그 이유를 알게 되고 해법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개념을 잡아 공식의 숨은 원리를 찾아내게 하고, 문제를 파악하는 눈을 갖게 하여 풀이와 계산 실수를 줄여 준다. 특히 중·고등 함수 길잡이의 눈을 갖게 한다. 단순 암기와 이해 암기의 차이를 분석해 유형 문제를 많이 풀고도 변형된 문제는 풀지 못하는 이유를 알게 해주고 그 해법을 제시한다. 중·고등 전 과정에서 골고루 추출한 문제와 풀이법으로 중상위권 도약을 위한 공부법을 일러 준다. 상위권이라면 풀 줄 아는 문제는 정답을 100% 맞춰야 하는데, 왜 아는 것도 틀리고 오류를 일으키는 실수를 할까. 이런 다양한 원인도 진단하여 해결책을 제시한다. 상위권 학생에게 실수는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그럼 상위권 학생에게도 어려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는가? 이 책은 문제의 문장 속 개념을 파악하여 자신만의 공부법을 깨닫게 함으로써 수학 리터러시를 키워준다. 하나의 문제를 풀 때마다 문제의 문장을 분석하여 숨은 원리도 함께 정리해 준다. 따라서 문제를 푼 개수만큼 수학 개념 공부로 연결되는 비결을 배울 수 있다. 문제 분석 없이 문제를 푸는 것은 풀이 방법만 외우는 오답 노트 정리와도 같고, 예제 설명을 들은 후 똑같은 풀이 방법으로 유제를 푼다 해도 개념을 정확히 아는 것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그래서 수학 개념 공부를 가장 잘하는 학생은 이 책이 제시하는 공부법에서처럼 혼자 정리할 줄 아는 학생이다.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은 어떤 수학적 설명이든 그것에 의문을 품고, 어떤 식으로든 그 이유를 알아내 이해하여 기억하는데, 바로 이런 공부법을 이 책이 돕는다. 50문제를 푼 학생이 200문제를 푼 학생보다 더 알찬 수학 공부가 되는 길은 하나하나의 문제 풀이가 곧 개념 학습으로 연결되는 공부법이다. 독자는 이 공부법을 터득해 점수를 올릴 수 있다. 문제를 많이 풀고, 선행학습을 많이 하고, 틀린 문제를 여러 번 풀어 풀이 방법을 외우던 공부 시대는 지났다. 단순 암기 공부법으로는 고등학교 내신이나 수능에서 상위 80점 이상을 받기 어렵다. 이 책은 새로운 수학 공부법의 시작을 알린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다양한 수학 문제와 공식을 예로 들어가며 완전 해설 방식으로 ‘수학 공부법의 정석’을 터득하도록 돕는다. 이 책으로 공부한 양만큼 수학 실력도 향상될 것이다.
우리 인체가 궁금하다면 한의사
토크쇼 / 안수봉 (지은이) / 2018.04.25
15,000원 ⟶ 13,500원(10% off)

토크쇼청소년 자기관리안수봉 (지은이)
한의사는 우리가 사람을 보는 관점이 다양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직업이다. 한의학에서는 다양한 관점으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 또 개체성을 중시하는 의학이라 환자 개개인의 체질을 중시하며 그 특성에 맞게 치료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른 치료법으로 접근해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일의 큰 매력이다. 저자는 우리의 인체에 관심이 많다면 자신 있게 도전해보라고 얘기한다. 한의학을 통해 새롭고 다양한 관점의 치료와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한의사 안수봉의 프러포즈 첫인사 한의사란 한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언제부터 이 직업이 생겼는지 궁금해요 한의사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나요 한의사도 진료 분야가 나누어져 있나요 한의사가 사용하는 의료기기는 뭐가 있을까요 한의사의 남녀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한의사의 수요는 많은가요 이 직업만의 매력과 장점은 무엇인가요 이 직업의 단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한의학의 장, 단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미래에도 한의사는 필요한 직업인가요 한의학은 비과학적인가요 한의사의 세계 한의사가 일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개인 한의원은 어떤 식으로 운영하나요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은 주로 어떤 이유로 방문하나요 기억에 남는 사건이나 환자가 있나요 한의사의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시간이 날 때는 어떤 일을 하나요 현재 일을 잘 수행하기 위해 따로 노력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한의사이기 때문에 겪는 애로 사항이 있나요 일을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나요 해외에서 한의사의 대우는 어떤가요 한의사가 되었을 때 가장 걱정되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한의사를 꿈꿨던 때와 한의사가 된 후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한의사로서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이 있나요 어떤 마음으로 환자들을 만나시나요 한의사가 되는 방법 한의사가 되려면 어떤 과정이 필요한가요 한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꼭 관련 학과를 졸업해야 하나요 청소년들은 학창시절에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한의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격이 있나요 한의사가 되려면 외국어를 잘해야 하나요 한의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질은 무엇인가요 어떤 성격을 가진 사람이 한의사에 적합한가요 한의대생이나 한의사도 유학을 가나요 공중보건의사 제도는 어떤 것인가요 군의관 제도는 어떤 것인가요 한의사가 되면 연봉은 어느 정도인가요 한의사도 직급 체계가 있나요 주기적으로 윤리교육을 받나요 근무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근무 여건은 어떤가요 노동 강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정년은 언제까지인가요 직업병이 있나요 다른 분야로 진출이 가능한가요 나도 한의사 몸과 마음을 다독이는 차 한 잔, 티테라피 사상의학으로 내 체질 알아보기 한의사 업무 엿보기 환자를 보면 병이 보여요, 한방치료 겨울이면 급증하는 감기, 한방치료로 해결! 환절기만 되면 찾아오는 비염, 한방치료로 해결! 피부 고민! 한방치료로 해결해요 아토피 피부염 피부 고민! 한방치료로 해결해요 여드름 인터뷰 속 인터뷰 인터뷰1_한의예과 양찬우 학생 인터뷰2_한의본과 국윤빈 학생 인터뷰3_임상강사 이현우 한의사 안수봉 스토리 한의학이 고대부터 내려왔다고 해서 무조건 고리타분한 학문은 아니다. 모순되고 합당하지 않은 내용을 잘 걸러낸다면 현 시대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학문이다. 오히려 서양의학에 없는 장점도 많은 게 사실이다. 정해진 이론을 따라 왔는데도 벽에 부딪힌 서양의학의 한계들을 극복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직업을 추천한다. 저자는 우리 인체가 궁금하다면 한의사에 도전하라고 제안하며 한의사라는 직업의 세계와 한의사가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한의학의 가장 큰 매력은 인체를 보는 관점이 다양하다는 점이에요. 하나의 현상을 유일한 잣대로 재단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이 일이 우리의 몸을 일방적인 관점으로 보지 않는다는 것이 마음에 들어요. 예를 들어 환자를 볼 때 단순히 아픈 것만 보지는 않아요. 아프지 않은 곳도 들여다보며 환자의 몸에 대해 천천히 알아가죠. 물론 바쁠 때는 간략하게 진단하고 즉각적인 처방을 내리기도 해요. 시간의 제약을 받는 경우 실용적인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평소에는 느긋하게 살펴보고 증세가 호전되었는지 살피죠.” 저자가 생각하는 한의사의 매력은 어떤 구속에도 얽매이지 않고 신념대로 일할 수 있다는 거라고 한다. “다른 직업을 가져본 적이 없어서 절대적인 비교는 힘들지만 월급을 받으며 이 일을 했을 때와 비교해 본다면, 그때는 위에서 시키는 대로 해야 했어요. 진료를 할 때야 자율성이 보장되지만, 조직 안에서 일을 하니 시스템에 따라 꼭 해야 할 일들이 정해져 있었죠. 그래서 스트레스를 좀 받았어요. 그런 사회경험을 한 뒤 개업을 하고 주도적으로 운영을 하니 정말 좋더라고요. 자유라는 건 가치를 매길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것 아닌가요? 어떤 구속에도 얽매이지 않고 제 신념대로 일할 수 있다는 것은 무엇과도 바꾸기 힘든 이 일의 매력이자 장점이에요.” 청소년들은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 저자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얘기한다. “저는 솔직히 말해 꿈과 희망만을 주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어렵고 힘든 점을 미리 제시하는 게 나중에 그 문제에 맞닥뜨렸을 때 좀 더 대처하기가 쉽다고 보죠. 어려운 경쟁을 뚫고 대학에 왔는데 생각보다 학습량이 너무 많아 힘들어하는 학생도 있고, 고대의 한의학을 공부하면서 문화충격까지 받은 학생들도 있어요. 고대어에 익숙하지 않으니 뭐 이런 걸 다 가르치나 싶어 그만두는 학생도 있죠. 그렇다면 당연히 한의학이란 게 상당히 어렵다더라, 낯선 분야의 공부도 시킨다더라 하는 얘기를 들은 친구들이 낫지 않겠어요?” 한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할까? “가장 필요한 자질은 호기심이라고 생각해요. 호기심이 많은 사람은 어떤 것이든 배울 준비가 되어 있어요. 그런 자세라면 새로운 학문을 접했을 때 흥미를 갖고 배우게 되니 습득하는 능력이 높아지겠죠. 우리 뇌는 흥미로운 것으로 자극을 받으면 집중력이 놓아지니까요. 또 호기심이 많은 사람일수록 새로운 경험에 쉽게 마음을 열고 사람이나 사물 등에 유연한 태도를 보이는데 그런 자세는 환자를 치료하는데 정말 필요한 자세예요.” 한의대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의 인터뷰를 통해 생생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아무래도 고등학교 때까지는 현대 과학에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에 입학하고 처음 한의학개론 수업을 들었을 때 머리가 어질어질했어요. 한의학이라면 한의원의 침, 한약 정도만 알고 있던 저에게 음양오행, 기의 흐름과 같은 동양철학 이론은 너무 생소했거든요. 기존에 알고 있던 과학의 체계와는 너무나 달라 힘들어하는 주변 동기들도 많았죠. 아직도 내가 하는 공부가 맞는 걸까 하는 의구심이 들 때도 있지만 아마 그건 아직 모르는 것들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책을 한 번 더 보고 모르는 것 하나 라도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죠. 그러다 보면 언젠가 제가 가는 이 길에 확신을 가지고 더 재미있게 공부하는 날이 올 거라 믿거든요.”
승현이 세상
지혜나무 / 시승현 글.기획 / 2015.06.05
17,000원 ⟶ 15,300원(10% off)

지혜나무청소년 문학시승현 글.기획
여자 중학생의 버킷 리스트로 꾸며진 책. 지은이 시승현은 경혜여자중학교 책쓰기 동아리 ‘이루리아’의 구성원으로 1년여의 책쓰기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장점과 꿈이 무엇인지 알아내며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한 권의 책을 완성하였다. 같은 또래 학생들 틈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아이로 보이지만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며 열정을 다해 이루어낸 이 책에서 독자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개성 넘치는 여자중학생을 만날 수 있다. 글과 함께 호흡하는 삽화도 모두 학생의 손으로 그려졌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중학교 혹은 고등학교 학생 누군가를 붙들고 “ 장래 꿈이 무엇이냐?” 고 물으면 선뜻 “이것이다”라고 대답하는 이를 찾기란 쉽지 않다. 당장 눈앞의 중간고사, 기말고사에서 성적을 올리고 수능이라는 목표점에 이르는 것이 그들에겐 무엇보다 시급한 일이기 때문에 ‘인생의 큰 그림을 그릴 여가’가 없다고 그들은 흔히 말한다. 이 책은 이런 보편적인 흐름에 한번 쯤 발길을 멈추게 하는 ‘여가’가 담겨 있다. 자신을 진지하게 돌아보며 진정한 자기를 만나는 시간은 큰 건물을 짓기 위한 기초공사의 시간이 될 것이다. 이 책도 그러한 시간 속에 만들어 졌으며 독자에게 ‘자존감을 가지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라’고 말을 걸 것이다.수줍은 어깨와 어색한 미소의 보통아이 승현이. 사실 승현이는 잘 드러나지 않아서 스쳐지나가기 쉬운 그런 평범한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책쓰기를 하면서 승현이는 드러나지 않았던 자신의 뜨거운 열정을 터트렸고 저는 놀라웠습니다. 감춰져있던 승현이의 당당한 자신감, 자신의 작업에 대한 열의와 확신을 발견했기 때문이죠. 책쓰기를 통해 승현이가 쌓은 경험들은 앞으로 수없이 변하는 삶의 출렁거림 속에서도 작은 거인처럼 꿋꿋히 헤쳐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책을 펴내며 중
열네 살을 위한 인생교과서 (전2권) 세트
샘터사 / 필립 체스터필드 원작, 대한미디어.정지영 글 그림 / 2009.03.20
18,500원 ⟶ 16,650원(10% off)

샘터사청소년 자기관리필립 체스터필드 원작, 대한미디어.정지영 글 그림
필립 체스터필드의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Letters to His Son>를 기초로 하여 국내외 위인들의 철학과 행동 원칙, 명언과 일화 등을 흥미롭게 담은 책이다. 이 책은 열네 살이 된 우리 친구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대처하고 훌륭한 인격과 리더십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쓰여졌다. 원작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Letters to His Son>는 영국의 정치가이자 외교관이며 문필가로 알려진 필립 체스터필드가 네덜란드 대사로 헤이그에 근무 중일 때 아들에게 보낸 서간집이다. 책의 내용은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는 아들에게 주는 아버지의 인생 교훈서라고 할 수 있다.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에티켓, 시간을 유익하게 쓰는 방법, 인간관계의 비결, 친구를 잘 사귀는 법 등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자상하게 가르치고 있다.열네 살, 너의 선택이 인생을 결정한다 머리말 _ ‘열네 살의 나를 발견하세요!’ 4 계획 _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늘 이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12 / 꿈을 오래 꾸면 현실이 된다 18 도전 _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실수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26 / 노력 없는 천재는 없다 32 모험 _ 꿈꿀 수 있다면 이룰 수 있다 마음 한 뼘을 넓히는 여행을 떠나라 42 / 시련이 위대한 인간을 만든다 48 열정 _ 내 안에 잠든 거인을 깨우자 열정은 무엇으로 이루어졌을까 56 / 들여다볼수록 재미있는 역사 66 배움 _ 인생에는 때가 있다 즐겨야 할 때 즐기자. 배워야 할 때 배우자 74 / 내 안에 닮고 싶은 그 사람이 있다 80 원칙 _ 지혜로운 몸가짐, 마음가짐 사람은 습관을 만들고 습관은 사람을 만든다 88 / 거짓말은 더 큰 거짓말을 부른다 94 우정 _ 그 사람을 모르겠거든 그의 친구를 보라 우정에도 지혜는 필요하다 103 / 친구를 가려 사귀어야 하는 까닭 110 처세 _ 어디서나 나를 대접받게 하라 말솜씨보다 중요한 건 말하는 태도 118 / 말 한 마디, 글 한 줄이 나를 보여준다 124 의지는 강인하되 언행은 부드럽게 130 지혜 _ 나를 더욱 빛나게 하는 것들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의 작은 차이 138 / 끌리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 걸까 훌륭한 라이벌이 나를 키운다 150 열네 살, 세상의 중심에 서라 Chapter01 행동 희망은 행동하는 사람에게 있다 01|행동하는 사람이 가치 있는 사람이다 02|원칙을 세워 선택하고 행동하라 Chapter02 판단 나를 위한 가치 있는 결단 03|네 마음을 읽고 판단하다 04|현명한 판단은 생각에서 나온다 Chapter03 균형 너와 내가 함께 일어선다 05|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아라 06|남을 배려하며 대화하는 지혜 Chapter04 태도 다른 이와 함께하며 이루는 꿈 07|스스로 낮추는 자가 높아진다 08|네 주변이 모두 책이며 공부다 Chapter05 외모 내 미래의 디딤돌이 되는 외모 09|얼굴은 자신을 보여주는 한 권의 책 10|꿈을 담는 그릇, 인품 Chapter06 창조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 창조 11|잠재된 능력을 발휘하라 12|너만의 창조적인 멋을 가져라 Chapter07 긍정 기적을 일으키는 긍정의 눈 13|긍정은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 14|거인이 되는 긍정적인 상상 Chapter08 포용 다른 것마저도 끌어안는 용기 15|잘못을 지적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16|친구로서 할 일을 다하는 진정한 용기 Chapter09 노력 성공에 이르는 첫 마음가짐 17|무엇이든 작은 것에서 큰 것이 된다 18|노력하는 자만이 자신의 색깔을 갖는다필립 체스터필드가 전하는 최고의 인생교과서! <체스터필드의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Lord Chesterfield’s Letters to His Son> 원작 이 책은 필립 체스터필드의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Letters to His Son>를 기초로 하여 국내외 위인들의 철학과 행동 원칙, 명언과 일화 등을 흥미롭게 담았습니다. 열네 살이 된 우리 친구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대처하고 훌륭한 인격과 리더십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이 책이 여러분의 꿈을 펼치는 데 날개가 되어 줄 것입니다. 원작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Letters to His Son>는 영국의 정치가이자 외교관이며 문필가로 알려진 필립 체스터필드가 네덜란드 대사로 헤이그에 근무 중일 때 아들에게 보낸 서간집입니다. 책의 내용은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는 아들에게 주는 아버지의 인생 교훈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에티켓, 시간을 유익하게 쓰는 방법, 인간관계의 비결, 친구를 잘 사귀는 법 등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자상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별과 고양이와 우리 (큰글자도서)
미디어창비 / 최양선 (지은이) / 2020.03.25
23,000

미디어창비청소년 문학최양선 (지은이)
열여덟 살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성장소설이다. 겨울방학 ‘별자리 음악 캠프’에서 처음 만나 마음을 열며 가까워지는 세민과 지우, 유린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다. 주인공들의 비밀스러운 사연과 서로 다른 개성을 별자리와 피아노 선율에 연결 지어 아름답게 풀어내는 작가의 역량이 돋보이며, 아이에서 어른이 되어 가는 10대 시절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매력적인 호흡으로 담아냈다. 빛과 소리에 대한 섬세한 묘사, 물이 흐르듯 편안하고 담담한 서술 속에 우리가 누군가와 친구가 되고 마음을 나누며 힘을 얻는 과정은 그 자체로 무척 소중하다는 관계의 진실이 스며 있다.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지고 물들이는 작품이다. 소설은 세민과 지우의 사연을 교차해 들려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촉망받는 피아니스트 유망주이지만 귀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 때문에 연주를 할 수 없게 된 세민은 좌절감에 휩싸인다. 대학 진학이라는 평범한 목표를 지닌 지우도 눈앞에 어른거리는 기묘한 빛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 있다. 세민과 지우는 저마다 괴로움을 안고 겨울방학 ‘별자리 음악 캠프’에 참여한다. 지우는 마니또와 비슷한 게임인 ‘나의 별에게 편지 쓰기’에서 세민을 뽑으면서 그를 유심히 관찰하게 되고, 동시에 자신을 훔쳐보는 듯한 외톨이 소녀 유린에게도 자꾸만 신경을 쓰게 되는데….1. 세민의 이야기 2. 지우의 이야기 3. 피아노를 치지 못하면 4. 마음이 향하는 곳 5. 별자리 음악 캠프 6. 별에게 쓴 편지 7. 이런 고민은 사치인 걸까 8. 유린의 편지 9. 고물 라디오가 있는 방 10. 망가진 꿈 11.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12. 폭풍 속에 홀로 남겨진 기분 13. 한밤의 골목 여행 14. 친구가 될 수 있을까 15. 여러 개의 삼각형 16. 다시 만난 우리 17. 유린의 이야기 18. 별을 잇는 시간 19. 진짜 별을 보기 위해서는 20. 가야 할 곳 21. 불길한 예감 22. 별이 흔들리는 이유 23. 침묵도 언어가 될 수 있음을 24. 우주를 나는 피아노 25. 여든아홉 번째 별자리 작가의 말조금 다르다 해도 이해할 수 있는 우리 여러 개의 별이 하나의 별자리로 이어지듯 서로에게 연결되는 특별한 우정 이야기 열여덟 살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성장소설 『별과 고양이와 우리』가 창비청소년문학 87번째 권으로 출간되었다. 겨울방학 ‘별자리 음악 캠프’에서 처음 만나 마음을 열며 가까워지는 세민과 지우, 유린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다. 주인공들의 비밀스러운 사연과 서로 다른 개성을 별자리와 피아노 선율에 연결 지어 아름답게 풀어내는 작가의 역량이 돋보이며, 아이에서 어른이 되어 가는 10대 시절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매력적인 호흡으로 담아냈다. 빛과 소리에 대한 섬세한 묘사, 물이 흐르듯 편안하고 담담한 서술 속에 우리가 누군가와 친구가 되고 마음을 나누며 힘을 얻는 과정은 그 자체로 무척 소중하다는 관계의 진실이 스며 있다.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지고 물들이는 작품이다. “별자리 음악 캠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어쩐지 비밀을 털어놓고 싶은 밤의 정취 속으로 소설은 세민과 지우의 사연을 교차해 들려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촉망받는 피아니스트 유망주이지만 귀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 때문에 연주를 할 수 없게 된 세민은 좌절감에 휩싸인다. 대학 진학이라는 평범한 목표를 지닌 지우도 눈앞에 어른거리는 기묘한 빛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 있다. 세민과 지우는 저마다 괴로움을 안고 겨울방학 ‘별자리 음악 캠프’에 참여한다. 지우는 마니또와 비슷한 게임인 ‘나의 별에게 편지 쓰기’에서 세민을 뽑으면서 그를 유심히 관찰하게 되고, 동시에 자신을 훔쳐보는 듯한 외톨이 소녀 유린에게도 자꾸만 신경을 쓰게 된다. 캠프가 끝난 뒤 뿔뿔이 흩어졌던 세 사람은 다시 만나 일상을 공유하며 조금씩 가까워진다. 하지만 세민과 지우는 기습적으로 자신을 덮치는 환청이나 환상에 대해서는 좀처럼 털어놓지 못한다. 그리고 그런 증상이 일어나는 진짜 원인, 마음속 깊은 상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부모님 없이 혼자 사는 유린 또한 뭔가 사연을 감추고 있는 듯한데……. 밤하늘의 별자리를 관찰하며 마음을 주고받는 세 사람. 이들은 언제까지고 자기 비밀을 묻어 둘 수 있을까? 그런 채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세민은 슬며시 지우를 보았다. 불투명했다. 처음에는 선명한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볼수록 왠지 불안정한 느낌이 들었다. 세민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조금 전 지우의 말을 떠올렸다. 별이 흔들리는 이유. 세민은 지우도 흔들리는 별 같다고 생각했다. 저 아이를 둘러싼 세계도 불안정한 것일까. ― 121면 피아노, 별자리, 그리고 고양이 다채로운 소재 속에 녹여 낸 소년 소녀의 사연 세민과 지우, 유린은 이제 막 열여덟 살이 되어 고등학교 2학년을 앞두고 있는, 어른과 아이의 경계에 놓인 아이들이다. 누군가의 품에 안겨 목 놓아 울기에는 너무 커 버렸고, 아무렇지 않은 척 상처를 외면하기에는 아직 어리고 요령이 부족한 나이. 각각 피아니스트가 되는 꿈, 좋은 대학에 입학하는 꿈을 꿔 왔던 세민과 지우는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건 사고를 겪은 뒤 길을 잃은 듯한 혼란에 빠져 있다. 그런 세민과 지우에게 외톨이 유린은 독특한 존재로 다가온다. 유린은 달동네 옥탑방에 살며 겉옷이라고는 촌스러운 빨간 점퍼뿐이고 식사도 늘 라면으로 때운다. 그런데도 길고양이 돌보는 일은 멈추지 않는다. “혼자 있어도 괜찮아. 고양이는 그런 아이야.”(81면)라거나 “고양이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려고 애쓰지 않거든.”(77면) 하고 담담히 말하는 유린. 그런 유린을 보면서 세민과 지우는 자신들이 미처 몰랐던 세계의 가장자리에 불쑥 가닿는 느낌을 받는다. “지금은 괜찮아. 아직은 할아버지가 준 따뜻한 기억이 남아 있으니까. 그런데…… 스무 살이 되고 스물다섯 살이 되고 서른 살이 되어도 햇반과 라면과 단무지만 먹어야 한다면 힘들 것 같아. 따뜻한 기억도 사라지겠지. 지금보다 바래고 약해지겠지. 그때도 난 괜찮다고 말할 수 있을까.” ― 166면 최양선 작가는 세민이 열망하는 피아노, 지우가 올려다보는 밤하늘의 별자리, 유린이 돌보는 고양이 등 여러 가지 소재 속에 고등학생 아이들의 사연을 자연스럽게 담아낸다.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겪어야 하는 상처, 그 미묘하고 불안한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는 작가의 시선이 미덥고 따뜻하다. 서로의 마음이 부드럽게 포개지는 순간, 우리는 그렇게 친구가 된다 작품은 세민이 다시 피아노를 칠 수 있을지, 지우는 자기만의 별을 발견할 수 있을지, 유린이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과정에 도사린 위험은 없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전개된다. 꼭꼭 감추어 뒀던 비밀을 꺼내 놓은 뒤에도 세 사람의 우정은 계속될 수 있을까? 서로 다른 배경에서 커 왔고 성격이나 꿈도 저마다 다른 이들이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작가는 우리가 친구를 사귀는 데 정해진 방법은 없고 때로는 조금 서툴기도 하겠지만, 마음과 마음이 맞닿는 순간만큼은 반짝반짝 빛날 것이라는 선한 믿음을 전한다. “처음에는 유린의 모든 것이 너무 낯설고 어색했어. 혹시 내가 지금껏 만나 본 적 없는 아이면 어떻게 하나. 사정을 자세히 물어볼 수도 없고. 그런데도 어떻게 이어져서 한 번을 보고, 두 번을 보고. 얘기도 하고 라면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지우는 걸음을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보더니 말을 이어 나갔다. “마치, 저 별과 저 별 같아.” ― 122~23면 낱낱의 별들이 하나의 별자리로 묶이듯 주인공들의 마음이 서로에게 연결되는 순간 독자의 마음에도 반짝, 빛이 비칠 것이다. 『별과 고양이와 우리』는 책장을 덮고 난 뒤에도 그 빛을 꺼뜨리지 않고 오래 간직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하는 특별한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