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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영어 1 자습서 : 민찬규 교과서편 (2022년)
지학사(참고서) / 지학사 편집부 (지은이) / 2021.09.10
18,000
지학사(참고서)
학습참고서
지학사 편집부 (지은이)
초콜릿 한 조각
다림 / 얍 터르 하르 지음, 유동익 옮김 / 2017.04.17
11,000원 ⟶
9,900원
(10% off)
다림
청소년 문학
얍 터르 하르 지음, 유동익 옮김
네덜란드 소설가 얍 터르 하르가 러시아의 유명 작가 ‘보리스 마카렌코’를 만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레닌그라드가 독일에게 포위되었을 때 이야기를 듣고 문학적 영감을 얻어 쓴 작품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레닌그라드를 배경으로 살벌한 전쟁 속에서 많은 사람이 굶주림과 전염병으로 죽어가는 가운데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열두 살 소년 보리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67년 네덜란드 출판협회(CPNB)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아동 문학상’을 받았으며, 그 후 미국, 독일 등 전 세계 12개국에서 번역.출판되며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널리 사랑을 받고 있는 청소년 문학의 고전이다. 전쟁의 처참함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작품으로, 극한 상황에서 인간의 존엄성과 삶의 소중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역설적으로 보여 준다. 작품의 배경이 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레닌그라드는 독일군에 의해 완전히 포위되어 많은 사람들이 배고픔과 전염병, 독일군의 폭격으로 죽어 갔다. 포위된 레닌그라드로 물자를 공급할 수 있는 통로는 라도가 호수뿐이었다. 보리스의 아빠는 포위된 도시를 위해 식량 수송을 하다 라도가 호수에서 목숨을 잃게 된다. 아빠의 죽음과 전쟁의 고통스러운 현실은 열두 살 소년 보리스에게 상처와 두려움을 남긴다. 보리스는 커서 독일군을 혼내 주는 군인이 되겠다고 마음먹으면서, 눈물이 날 때면 생전의 아빠 말을 생각하면서 품속에 아빠의 권총을 넣고 다닌다. 그러던 어느 날 보리스는 친구인 나디아와 함께 도시 밖으로 먹을 것을 구하러 갔다가 독일군과 맞닥뜨리고 마는데….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 ※ 이 책은 다림세계문학 레닌그라드의 기적의 개정판입니다. 네덜란드 출판협회(CPNB) 선정올해의 최우수 아동 문학상수상작 전 세계 12개국으로 번역ㆍ출간된 청소년 문학의 걸작! 초콜릿 한 조각: 용기를 담은 손길은 네덜란드 소설가 얍 터르 하르가 러시아의 유명 작가 ‘보리스 마카렌코’를 만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레닌그라드가 독일에게 포위되었을 때 이야기를 듣고 문학적 영감을 얻어 쓴 작품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레닌그라드를 배경으로 살벌한 전쟁 속에서 많은 사람이 굶주림과 전염병으로 죽어가는 가운데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열두 살 소년 보리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67년 네덜란드 출판협회(CPNB)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아동 문학상’을 받았으며, 그 후 미국, 독일 등 전 세계 12개국에서 번역ㆍ출판되며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널리 사랑을 받고 있는 청소년 문학의 고전이다. 제2차 세계대전의 참상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용기와 전쟁의 상처를 감싸 안는 인류애를 완벽하게 담아낸 네덜란드 청소년 문학의 걸작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러시아와 독일 사이의 레닌그라드 전투 레닌그라드 전투: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이 러시아의 도시 레닌그라드(지금의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약 900일간 포위한 전투를 경험한 열두 살 소년 보리스의 이야기다. 전쟁의 처참함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작품으로, 극한 상황에서 인간의 존엄성과 삶의 소중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역설적으로 보여 준다. 작품의 배경이 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레닌그라드는 독일군에 의해 완전히 포위되어 많은 사람들이 배고픔과 전염병, 독일군의 폭격으로 죽어 갔다. 포위된 레닌그라드로 물자를 공급할 수 있는 통로는 라도가 호수뿐이었다. 보리스의 아빠는 포위된 도시를 위해 식량 수송을 하다 라도가 호수에서 목숨을 잃게 된다. 아빠의 죽음과 전쟁의 고통스러운 현실은 열두 살 소년 보리스에게 상처와 두려움을 남긴다. 보리스는 커서 독일군을 혼내 주는 군인이 되겠다고 마음먹으면서, 눈물이 날 때면 생전의 아빠 말을 생각하면서 품속에 아빠의 권총을 넣고 다닌다. 그러던 어느 날 보리스는 친구인 나디아와 함께 도시 밖으로 먹을 것을 구하러 갔다가 독일군과 맞닥뜨리고 만다. 독일군은 친구인 나디아의 상처를 치료해 주고 러시아군 진영까지 친절하게 이들을 데려다준다. 러시아 군인이 되어 독일군에게 복수하는 날을 꿈꾸던 보리스는 혼란스러워 하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독일군도 러시아군과 같은 사람이자 자신의 친구로 인식하게 된다. 이후 보리스는 독일의 패전 후 마주친 어린 독일군 병사에게 자신의 초콜릿 한 조각을 건네는데……. 이렇듯 이 작품은 전쟁이 남긴 상처와 증오를 극복하고 그것과 대비된 따뜻한 삶에의 용기와 인류애를 보여 준다. 네덜란드의 작가인 얍 터르 하르가 러시아의 작가 보리스 마카렌코를 만나 레닌그라드 전투 당시의 상황과 경험을 전해 듣고 문학적 영감을 얻어 한 편의 훌륭한 청소년 문학으로 탄생시켰다. “증오를 가지고 살아간다면 자유가 도대체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 순간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왜냐하면 고통을 많이 겪어 본 사람은 그만큼 용서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본문 중에서 초콜릿 한 조각: 용기를 담은 손길은 전쟁의 처참함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작품이다. 그러나 이 작품은 전쟁의 고통에만 무게를 두지 않는다. 전쟁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용기와 전쟁의 상처를 감싸안는 인류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배고픔에 쓰러진 아이를 동정하여 총을 거두고 먹을 것을 준 적군의 마음과 자신을 도와주고 인류애를 알려 준 병사에게 다시 따스한 손길을 보낸 보리스의 용기를 통해 전쟁의 참상과 대비된 따뜻한 삶을 보여 주며, 용기는 또 다른 용기를 낳고 인류애는 더 큰 인류애를 전해줄 것이라는 깨달음을 선사한다.
너의 이야기를 먹어 줄게 2
이지북 / 명소정 (지은이), 리페 (그림) / 2023.06.02
16,000원 ⟶
14,400원
(10% off)
이지북
청소년 문학
명소정 (지은이), 리페 (그림)
이야기를 먹는 괴물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너의 이야기를 먹어 줄게』가 2권으로 돌아왔다. <YA!> 시리즈의 포문을 열었던 전작에 이어, 시리즈의 열다섯 번째 책으로 돌아온 후속작이다. 이번 이야기는 인간의 수명을 먹는 괴물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전작을 뛰어넘는 신선함을 예고한다. 또한 자살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통해 깊은 내면의 상처를 다루면서 이를 극복할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동시에 전한다. 이미 전작으로 독창성을 인정받은 명소정 작가는 친근한 배경 속 특유의 아름다운 판타지를 바탕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는 몰입도를 선보인다. 여전히 쿨한 태도로 냉철하게 ‘팩폭’을 날리는 『너의 이야기를 먹어 줄게 2』의 등장인물들을 보며 Z세대의 고민과 갈등, 나아가 그들이 선택한 해결책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1. 죽음 동의서 2. 깃털의 주인 3. 첫 번째 이유 4. 후회의 순간 5. 빤히 보이는 거짓말 6. 마음 읽는 법 7. 묻지 못하는, 묻어 두었던 8. 결국에는 물어볼 이야기 9. 막다른 길을 벗어나는 법 10. 반쪽짜리 비밀 11. 기대로 만들어진 가치 12. 대체할 수 없는 가치 13. 마지막 부탁 14. 기약 없는 약속 에필로그. 16회차 상담 일지 작가의 말“네가 정말 사라져야 한다면, 증명해 봐.” 흔들리는 청소년을 위한 판타지 아무도 없는 빈 교실, ‘성단’은 창가 앞에 서서 오래전부터 계획했던 자살을 시도하려 한다. 바로 그 순간 어디선가 나타난 수명을 먹는 괴물 ‘영명’. 당황한 ‘성단’에게 ‘영명’은 죽음 동의서를 내밀며 ‘성단’의 죽음을 동의해 줄 사람을 찾는다면 아무런 고통 없이 죽게 해 주겠다고 제안한다. 그렇게 ‘성단’은 자신의 진짜 고민을 숨긴 채 ‘영명’과 위험한 동행을 시작한다. 전작의 ‘세월’과 ‘혜성’이 그랬던 것처럼, 남모를 사연을 가진 인간과 괴물의 조합은 낯설면서도 달콤한 상상력으로 다가온다. 초월적인 능력을 지닌 존재가 청소년의 고민에 공감하고 나아가 이를 해결하여 성장해 가는 과정을 함께하기 때문이다. 아직 완전하지 않다는 점에서 서로를 닮은, 청소년과 괴물의 끈끈한 유대가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이토록 특별한 존재가 이야기 속에서 건네 오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은 독자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수명을 먹는 괴물이지만, 죽어야 할 타당한 이유를 증명해 보이라는 모순된 말에 ‘성단’은 조금씩 자신의 상처를 꺼내기 시작한다. 타인과 교류하지 않고, 이룰 수 없는 꿈에 집착하는 ‘성단’의 아픔은 과연 무엇일까. “마주하지 않는다면 달라지는 건 없어.” 실수를 인정하고 성찰하며 계속되는 우리의 이야기 한편 ‘혜성’과의 기억을 잃은 ‘세월’은 묘하게 이전과 다른 일상에 찜찜한 기분을 떨치지 못한다. 기억에 없는 상담 기록지나 경험한 적 없는 일을 겪은 듯 이야기하는 스스로가 당황스럽기만 하다. 게다가 분명 처음이지만 상담부 활동에 몹시 익숙해 보이는 ‘혜성’을 보며 의구심은 더욱 커진다. 하지만 끊임없이 자신의 곁을 맴도는 ‘혜성’에게 ‘세월’은 왠지 모를 익숙한 감정을 느끼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진심을 먼저 꺼내게 된다. 과거는 지운다고 해도 없어지지 않는다. 설령 기억의 형태로 남아 있지 않더라도 시간을 타고 쫓아와 어떻게든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 (232쪽) 『너의 이야기를 먹어 줄게 2』에서는 인물의 현재를 만든 순간들을 조명한다. 격동의 시기를 지나는 청소년이라면 충분히 저지를 수 있는 실수와 오해로 만들어진 순간들이다. 하지만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하고 결정하지 않으면 나아갈 수 없다. 그렇기에 작품은 등장인물을 통해 자신의 어리석은 과거를 마주하는 용기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혜성’에게 이야기를 먹어 달라고 부탁한 인물들처럼, 모든 것을 내려놓으려는 ‘성단’처럼 감당하지 못할 고민을 마주하면 우리는 그 고민을 피하려 한다. 그런 의미에서 누군가에게는 이야기를 먹는 존재가 절실할지도 모른다. 학업, 진로, 인간관계 등 무엇 하나 가볍지 않지만 치열하게 고민한 끝에 내린 선택이 모여 현재를 만든다. 앞으로 계속될 이야기에서 『너의 이야기를 먹어 줄게 2』는 더 나은 선택을 위한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그 얘기 들었어? 6반에 학생이 새로 왔다던데.”“그럴 리가. 입학시험도 따로 봐야 하는 학교인데 어떻게 전학생이 오겠어.”“전학 온 건 아니고, 입학하자마자 몸이 아파서 휴학했대. 그래서 이번 학기부터 나온 거라더라.”평소라면 그냥 넘길 말이었지만, 그 깃털을 보고 난 후여서 혜성은 흘려들을 수가 없었다. 지난 학기에 휴학한 학생이 있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없었다. 나는 얼마 가지 않아 조금 전 일이 꿈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마주해야만 했다. 야간 자율학습이 끝났을 때, 영명이 기숙사 독서실 앞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혼란스러운 건 알겠지만 그대로 도망가면 어떡해. 내가 사나운 괴물이면 어쩌려고 그랬어?”“괴물은 맞잖아.”“사납지는 않잖아.” 나는 그대로 자리에서 일어나 계단 쪽으로 향했다. 1층으로 내려가자마자, 케이크가 한가득 올려진 쟁반을 든 영명과 눈이 마주쳤다.“서명은?”“못 받았어.”“또 만날 용기는 있고?”“서호한테 그런 일을 부탁할 생각은 없어.”
한 권으로 독파하는 셰익스피어
보물창고 / 찰스 램 & 메리 램 지음, 최지현 옮김, 윌리엄 셰익스피어 / 201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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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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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청소년 문학
찰스 램 & 메리 램 지음, 최지현 옮김, 윌리엄 셰익스피어
1218 보물창고 시리즈 10권. 영국의 대표적인 수필가 찰스 램과 그의 누이 메리 램이 세계적인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중 대표작 20편을 선별해 독자들이 보다 쉽게 읽고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고쳐 썼다. 책의 앞과 뒤에 셰익스피어의 생애와 그가 살았던 시대상, 문학 세계를 상세하게 설명하는 심화 보충 자료와 화보를 마련하여 독자들이 셰익스피어 문학을 보다 넓고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셰익스피어 문학의 정수로 꼽히는 「햄릿」, 「리어 왕」을 비롯한 '4대 비극', 「한여름 밤의 꿈」, 「베니스의 상인」 등 대중적인 재미로 널리 사랑받는 '5대 희극',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도록 기억될 최고의 사랑 이야기 「로미오와 줄리엣」과 세계 공연계의 단골 원작 「폭풍우」 등 총 20편의 작품을 실었다.4대 비극 햄릿 / 리어 왕 / 맥베스 / 오셀로 5대 희극 베니스의 상인 / 한여름 밤의 꿈 / 말괄량이 길들이기 / 뜻대로 하세요 / 십이야 그 외 대표작 로미오와 줄리엣 / 폭풍우 / 헛소동 / 베로나의 두 신사 / 겨울 이야기 / 심벌린 / 끝이 좋으면 다 좋아 / 실수 연발 / 법에는 법으로 / 아테네의 타이먼 / 티레의 왕, 페리클레스 부록 셰익스피어의 생애와 그의 문학 세계인류의 위대한 유산, 셰익스피어 문학의 정수를 한 권에 담다 올해 2014년은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이고 2년 뒤인 2016년은 셰익스피어가 세상을 떠난 지 4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 기간 동안 지구촌 곳곳에서는 셰익스피어의 업적을 기리며 관련 행사가 줄을 이을 예정이다. 특히 로열셰익스피어극단은 2년 동안 북한을 포함해 205개국에서 공연을 펼칠 계획이라니, 오늘날 지구촌 문화계에 미치는 셰익스피어의 영향력이 놀라울 뿐이다. 세계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를 두고 영국의 대표적인 평론가이자 역사가였던 토머스 칼라일은 ‘인도와 셰익스피어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 인도를 포기하겠다.’고 말했다. 영국 BBC 방송에서 실시한 ‘지난 1,000년간 최고의 작가는 누구인가?’란 설문 조사에서는 큰 차이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그의 작품들은 풍부한 시적 상상력, 인간을 넓고 깊게 꿰뚫어보는 통찰력, 천부적인 언어 능력, 뛰어난 이미지 형상화 등 문학적 가치가 탁월해 인류의 위대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전 세계 학교들 중 절반 이상이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으며 미국대학위원회 SAT, 서울대와 연세대, '뉴스위크'지와 노벨연구소 등에서 필독서로 선정했다. 게다가 공연ㆍ음악ㆍ미술ㆍ영화ㆍ드라마ㆍ게임 등 다양한 장르로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있다. 이제 셰익스피어 문학은 하나의 거대한 산업이자 현대 문화의 아이콘이 된 것이다. 이처럼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은 현대 문화의 근간이자 서양 문화를 이해하는 초석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그의 작품들에는 얽히고설킨 인물과 사건, 인간에 대한 근원적인 사색과 물음, 다채로운 은유와 비유가 가득해 독자들이 처음부터 원문을 접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보물창고에서 출간한 『한 권으로 독파하는 셰익스피어』는 「햄릿」, 「리어 왕」이 포함된 4대 비극과 「베니스의 상인」, 「한여름 밤의 꿈」의 5대 희극, 그 외에 「로미오와 줄리엣」, 「폭풍우」 등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20편을 엮은 최고의 셰익스피어 입문서이다.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영국의 대표 수필가 찰스 램과 메리 램이 보다 많은 독자들에게 셰익스피어 문학을 알리기 위해 원작의 묘미를 오롯이 살리면서 쉽고 간결하게 고쳐 쓴 것으로, 셰익스피어의 방대하고 심오한 작품 세계 첫발을 들여놓는 데 가장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더불어 『한 권으로 독파하는 셰익스피어』는 책의 앞과 뒤에 셰익스피어의 생애와 그가 살았던 시대상, 문학 세계를 상세하게 설명하는 심화 보충 자료와 화보를 마련하여 독자들이 셰익스피어 문학을 보다 넓고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희비극을 넘나드는 매혹적인 이야기 속에 담긴 인간의 본성 셰익스피어가 살았던 16~17세의 영국에서는 연극이 최고의 오락거리였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귀족부터 평민까지 모든 계층의 관객들을 두루 만족시키는 탁월한 ‘재미’가 있어 흥행의 보증 수표였다. 하지만 그의 작품이 400년이 넘는 세월동안 동서양을 아우르며 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애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던 이유는 비극과 희극을 넘나드는 매혹적인 이야기 속에 인간의 본성과 삶의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까지 담겼기 때문이다. 「햄릿」, 「리어 왕」, 「맥베스」, 「오셀로」는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 문학적 완성도가 가장 뛰어나 '4대 비극'으로 불린다. 독자들은 아버지의 복수를 망설이는 햄릿 왕자의 고민이나 아첨에 속아 배신당하는 리어 왕의 어리석음을 통해 인간이 지닌 다양한 감정과 대면한다. 그리고 극 중 비극을 통해 마음속 비극을 상쇄하고, 치열한 갈등으로 마음속 갈등을 해소함으로써 희망과 치유의 기운을 얻게 된다. 「베니스의 상인」, 「한여름 밤의 꿈」, 「말괄량이 길들이기」, 「뜻대로 하세요」, 「십이야」는 대중적인 재미가 뛰어나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두루 사랑받아 '5대 희극'으로 일컬어진다. 악랄한 고리대금업자 샤일록과 현명한 여인 포셔가 벌이는 흥미진진한 논리 게임, 엇갈린 네 남녀의 사랑을 이어주려는 요정의 왕과 여왕이 벌이는 한바탕 소동은 인간의 불합리와 사회의 모순 그리고 상황의 아이러니를 풍자하고 비판한다. 독자들은 익살스런 사건과 행복한 결말을 보면서 폭소를 터뜨리고 통쾌함을 느끼면서 삶을 대하는 긍정적인 자세를 배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비극적인 연인은 사회의 규범으로도 구속할 수 없는 사랑의 위대함을 보여 주고, 세계 공연계의 단골 원작으로 유명한 「폭풍우」의 주인공 프로스페로는 용서와 화해가 증오와 복수보다 값진 미덕임을 몸소 실천해 보인다. 이처럼 셰익스피어는 특유의 아름다운 언어와 탁월한 극적 상상력으로 시대와 지역을 관통하는 철학적 메시지를 형상화하였다. 그리고 『한 권으로 독파하는 셰익스피어』는 '4대 비극'과 '5대 희극'을 비롯해 총 20편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한데 모아 독자들을 대중적 재미와 문학적 울림이 가득한 ‘셰익스피어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 독자들은 셰익스피어의 문학 세계를 이해함으로써 더 넓은 세상과 무대를 꿈꾸고 그곳에서 진정한 주인공으로 거듭날 수 있는 의지를 얻게 될 것이다. 주요 내용 영국의 대표적인 수필가 찰스 램과 그의 누이 메리 램이 세계적인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중 대표작 20편을 선별해 독자들이 보다 쉽게 읽고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고쳐 썼다. 이 책에는 셰익스피어 문학의 정수로 꼽히는 「햄릿」, 「리어 왕」을 비롯한 '4대 비극', 「한여름 밤의 꿈」, 「베니스의 상인」 등 대중적인 재미로 널리 사랑받는 '5대 희극',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도록 기억될 최고의 사랑 이야기 「로미오와 줄리엣」과 세계 공연계의 단골 원작 「폭풍우」 등 총 20편의 작품을 실었다. 또한 책의 앞과 뒤에는 셰익스피어의 일생과 시대적 배경, 문학 세계를 설명하는 보충 자료와 화보를 수록하였다.아버지와 딸이 만나는 모습은 그야말로 감동적인 장면이었다. 리어 왕은 한때 그토록 사랑하던 딸을 다시 만났다는 기쁨과, 작은 실수 때문에 자신이 내쳤던 딸로부터 진심 어린 위로를 받고 있다는 부끄러움 사이에서 괴로워했다. 그리고 이 두 감정은 완쾌되지 않은 그의 병과 싸웠다. 그러다 보니 반쯤 정신이 나간 리어 왕은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자신에게 입을 맞추며 말을 거는 이 사람이 누구인지 도무지 알 수 없게 되었다. 그러더니 자신이 혹시 이 여인을 자신의 딸 코델리아로 착각하더라도 비웃지 말아 달라고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애원하는 것이 아닌가! -「리어 왕」 중에서 그때 오셀로가 아내를 죽일 나쁜 생각을 품고 방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막상 잠이 든 아내를 보니 피를 흘리지 않게 해야겠다, 석고보다 하얀 저 피부에 상처를 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결국엔 죽이기로 결심했다. 살아 있으면 자신을 배신한 것처럼 더 많은 남자들을 배신할 테니 말이다. 오셀로는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입맞춤을 했다. 그런데 그 입맞춤이 너무도 달콤해 한 번 더 했다. 오셀로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오셀로는 잔인한 눈물이라고 생각했다. -「오셀로」 중에서 페트루키오는 이제 이 집이 아내의 집이라며 친절하게 맞아 주었다. 그리고 그날 밤에는 아내를 재우지도, 먹이지도 않으리라 결심했다. 곧 저녁 식사가 차려졌다. 하지만 페트루키오는 모든 음식에 트집을 잡으면서 고기를 바닥에 내동댕이치고는 하인들에게 모두 치우라고 했다. 그러면서 카트린느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제대로 요리하지 않은 고기를 먹게 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카트린느가 지친 데다가 저녁도 먹지 못한 채로 잠자리에 들려는데 이번에는 침대를 가지고 트집을 잡으며 베개와 침대보를 집어 던지기 시작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카트린느는 의자에 앉았다. 하지만 의자에 앉아서 꾸벅꾸벅 조는 것도 마음대로 할 수 없었다. 아내의 침대를 잘못 정리했다고 하인들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남편 목소리 때문이었다. -「말괄량이 길들이기」 중에서
글을 쓴다는 것
밥북 / 천안동성중학교 책쓰기 동아리 삼다(三多) (지은이) /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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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북
청소년 문학
천안동성중학교 책쓰기 동아리 삼다(三多) (지은이)
책쓰기로 키우는 작가의 꿈 시리즈 2권. 19명 학생과 지도교사가 총 22편의 글을 실었다. 여기에는 고등학교에 진학한 동아리 선배들의 글 10편이 포함되었다. 책쓰기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글을 쓰는 학생들은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한 각자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고 있다. 중학생 글쟁이들의 진솔한 생각과 마음이 엿보이는 글들은 때론 서툴고 어설프지만 한편으론 글쓰기에 대한 깊은 사고와 고민이 중학생일까 싶게 성숙하다. 책의 마지막에는 글감을 제시하고 간단한 글쓰기 연습을 하는 페이지도 마련했다.책을 펴내며 한경화 / 작가를 꿈꾸다 조은별 / 보물 상자 만들기 임영현 / 일탈 행위 한수영 / 무한 매력, 글쓰기 김시은 / 글을 쓴다는 것 김 민 / 나의 보물 상자 고은비 / 글을 쓰는 이유 안서진 / 다시 한 번 더, 글쓰기 이채영 / 글, 즐거움과 행복 유정은 / 취미생활 구다빈 / 소중한 글쓰기 김윤아 / 공감과 위로의 글쓰기 김하언 / 보이지 않는 신분증 김소은 / 나만의 창조물 정민주 / 생각 정리 이윤서 / 작가를 꿈꾸다 홍지현 / 나의 성장기, 글쓰기 이가인 / 창의력을 뽐내는 시간 안민솔 / 인성과 내면 키우기 김온정 / 작가처럼 자유롭게 한경화 / 삶을 가꾸는 열쇠 한경화 / 글을 잘 쓰려면 글쓰기 연습중학생 글쟁이들이 키우는 작가의 꿈 책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천안동성중학교 인문 책쓰기 동아리 삼다(三多)의 '책쓰기로 키우는 작가의 꿈' 제2탄이다. 책은 19명 학생과 지도교사가 총 22편의 글을 실었다. 여기에는 고등학교에 진학한 동아리 선배들의 글 10편이 포함되었다. 책쓰기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글을 쓰는 학생들은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한 각자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고 있다. 중학생 글쟁이들의 진솔한 생각과 마음이 엿보이는 글들은 때론 서툴고 어설프지만 한편으론 글쓰기에 대한 깊은 사고와 고민이 중학생일까 싶게 성숙하다. 책의 마지막에는 글감을 제시하고 간단한 글쓰기 연습을 하는 페이지도 마련했다.
21세기 전래 동화 서스펜스!
지식과감성# / 윤효재 (지은이) /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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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감성#
청소년 문학
윤효재 (지은이)
2024 규토 고득점 N제 수학 1 + 수학 2 (2023년)
오르비 / 유성민 (지은이) / 2023.06.12
28,800
오르비
청소년 학습
유성민 (지은이)
규토 고득점 N제는 High Quality 4점 자작문항과 친절한 해설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한 교재다. 쉽지만 중요한 4점부터 까다로울 수 있는 준킬러급 4점은 물론 어려운 킬러급 4점까지 모두 수록하였다. 따라서 1등급, 2등급을 변별하는 문제들만 집중적으로 대비하실 수 있다. 또한 기존의 딱딱한 해설지가 아니라 저자와 소통하는 느낌을 주도록 구어체로 만들었고 저자에게 직접 과외를 받는 느낌이 들도록 구성하였다. ① 출제의도 ② 해설강의 ③ 출제자의 한마디 이렇게 3가지로 구분되어있고 보충이 필요한 부분은 별도로 표시하여 보충 설명하였다. 단순히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규토 고득점 N제 오리엔테이션 1. 책소개 2. 검토후기 3. 규토 고득점 N제 100% 공부법 4. 규토의 생각 수학1 영역 수학2 영역단기간에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높여주는 High Quality 4점 유형 대비서 규토 고득점 N제는 High Quality 4점 자작문항과 친절한 해설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한 교재입니다. 쉽지만 중요한 4점부터 까다로울 수 있는 준킬러급 4점은 물론 어려운 킬러급 4점까지 모두 수록하였습니다. 따라서 1등급, 2등급을 변별하는 문제들만 집중적으로 대비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딱딱한 해설지가 아니라 저자와 소통하는 느낌을 주도록 구어체로 만들었고 저자에게 직접 과외를 받는 느낌이 들도록 구성하였습니다. ① 출제의도 ② 해설강의 ③ 출제자의 한마디 이렇게 3가지로 구분되어있고 보충이 필요한 부분은 별도로 표시하여 보충 설명하였습니다. 단순히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으로 학습하실 수 있습니다. 2024 규토 고득점 N제 수1+수2 영역별 문항수 및 난이도 수학1 (36제) : 쉬운 4점~ 준킬러급 4점~킬러급 4점 난이도이고 삼각함수와 수열위주로 구성하였습니다. 수학2 (45제) : 준킬러급 4점 두 문제를 제외하면 모두 킬러급 4점 난이도로 구성하였습니다. 다항함수 개형 추론은 반드시 맞게 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평가원보다 어렵습니다. 참고로 작년 고득점 N제 수1+수2에서 수1 한 문제가 교체되었고 표현을 일부 다듬어 수록하였습니다. 총 81제로 쉽지만 중요한 4점부터 까다로울 수 있는 준킬러급 4점은 물론 어려운 킬러급 4점까지 모두 수록하였습니다. 규토 고득점 N제 수1+수2는 기출을 완료한 안정 2등급이상 또는 규토 라이트 N제를 씹어먹은 학생 중에서 고난도 문제만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싶은 학생에게 추천합니다. 2024 규토 고득점 N제 미적분 문항수 및 난이도 미적분 (63제) : 준킬러 : 킬러 = 1 : 2 이고 뒷부분 킬러는 고난이도로 구성 (모래주머니 효과) 참고로 작년 고득점 N제 미적분과 문항은 동일하고 정오표반영 및 2024학년도에 맞게 해설지를 수정하였습니다. 총 63제로 쉽지만 중요한 4점부터 까다로울 수 있는 준킬러급 4점은 물론 어려운 킬러급 4점까지 모두 수록하였습니다. 고득점 N제 미적분은 기출을 완료한 1등급 또는 라이트 N제 미적분을 씹어먹은 학생 중에서 고난도 문제만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싶은 학생에게 추천합니다. 서평 김태민 / 울산대학교 의학과 안녕하세요. 규토 N제 시리즈 검토자 김태민입니다. 라이트 N제 시리즈 검토에 이어 고득점 시리즈 검토에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고난도' 라는 말을 듣기만 해도 거부감이 들고 무수한 조건들을 보면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친구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극복해내야죠 ㅎㅎ 이러한 부분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처음 문제를 접근할 때 어느 부분을 포인트로 잡아서 시작할지, 여러 조건들 중 내가 이미 알고 있는 표현들이나 익숙한 표현의 변형들은 없는지 등을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이 교재의 해설은 그러한 측면들을 수험생들의 시선에서 아주 적절하게 제시합니다. 교재에 수록되어 있는 문제들은 기출 고난도의 단순한 변형문제가 아니라 다른 개념들과 접목시키거나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표현들을 잘 담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출 문제들에서 나온 필수 개념들을 충분히 숙지하고 학습한 후 관련 내용에 대한 추가적인 심화학습을 하고 싶거나 새로운 문제들을 통해 고난도 문제에 대한 훈련을 하고 싶은 많은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할 만한 좋은 문제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검토하면서 수학 공부에 대하여 여러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수능 고난도 문제들에 나오는 조건들이나 문제 상황들은 확실하게 알고 있는 상황이라기 보다는 어디선가 비슷한 것을 본 듯한 애매한 느낌이거나 완전히 새로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런 상황이 이번 수능에서도 여러분 앞에 펼쳐질 것이고 그런 상황들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다양한 표현들을 접해보고 그것들의 의미를 풀어내는 연습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장에서 아는 표현들이 나오면 당연히 좋겠지만 아닐 경우에는 스스로 이겨낼 힘을 길러야 하니까요. 규토 고득점 N제 시리즈가 수험생 여러분들의 힘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잘 이겨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정지영 / 울산대학교 의학과 안녕하세요, 검토자 정지영입니다. 요즈음 날씨를 보면, 봄은 이미 가고 여름을 맞이하는 기분입니다. 너무나 빠르게 계절이 지나가는 만큼이나, 훌쩍 앞으로 다가온 6평이 입시의 시작을 알리는 것 같아요. 규토 고득점 수1+수2는 결코 가벼운 문제집이 아닙니다. 문제의 난이도도, 해설의 친절함도 결코 단순한 N제로, 스쳐 지나갈 문제집으로 두기에는 아쉬운 문제집입니다. 규토 라이트가 수능 수학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 지 틀을 잡아준 문제집이라면, 규토 고득점은 그 틀을 더욱 완벽하게 고정해 줄 문제집입니다. 규토에 담긴 모든 내용을, 가볍게 넘기지 않고 모두 가져가실 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규토 고득점 미적분의 가장 큰 장점을 꼽자면, 문제가 어떤 의도로 출제되었는지 해설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것입니다. 미적분의 어려움은 단순히 미분하고, 적분하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에 접근하고, 미분과 적분을 어떻게 활용할 지 파악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문제의 출제 의도와 출제자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그대로 전달받는 것이 학생 여러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규토 고득점 미적분에 담긴 모든 내용을, 가볍게 넘기지 않고 모두 가져가실 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더워지는 계절입니다. 더위를 이겨낼 만큼이나 뜨거운 여러분들의 열정이, 올해 무엇보다 값진 결실을 맺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문지유 / 울산대학교 의학과 규토 고득점 N제 문제집을 검토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느낀 것은 이 문제집을 학생들에 대한 무수한 애정을 가지고 만들었는지에 대한 감탄이었습니다. 구어체로 과외를 받는다고 느끼게끔 해설이 써져 있는 수학 문제집은 살면서 규토 N제가 처음이었어요. 문제도 사설 고득점 N제임에도 불구하고 터무니 없이 어렵게 꼬아서 낸 느낌이 전혀 없고, 깔끔한 case 분류 문제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검토하는 내내 제가 고등학생 때 이 문제집을 알았더라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이 끊이질 않았답니다. 계절이 또 하나 지나갑니다. 무더운 여름이 가고, 날씨가 쌀쌀해지면 이제 수능이 다가옴을 몸과 마음으로, 피부로 느낄 거예요. 규토 고득점 N제로 실력도 다지고, 실수하지 마시고, 검토 꼭 하시고! (그러려면 자신이 어떻게 푼 건지 한눈에 보기 좋게 풀이를 잘 정리해서 써내려가는 연습도 필요하겠죠?) 수능 날까지, 그리고 수능이 끝나는 오후까지! 끝까지 잘 버텨내서 좋은 결과, 본인이 바라는 결과 얻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조금만 더 힘내세요! 파이팅~!! :D 조윤환 / 대성여자고등학교 교사 규토 고득점 N제는 2016년에 처음 출판되어서 올해로 8년 차인 N제입니다. 꽤 오랜 기간 동안 많은 학생들에게 선택을 받았으니 문제의 퀄리티는 이미 보장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직 평가원이 출제하지 않은 소재들로 구성된 Case 분류 문제가 상당히 많습니다. Case 분류 문제가 어렵고 막막하다고 느낀다면 규토 고득점 N제로 많은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규토 시리즈의 큰 장점 중 하나는 해설이 친절하고 자세하다는 것입니다. 규토 고득점 N제에서는 해설이 구어체로 서술되어 있어서 딱딱하고 불친절한 해설에서 벗어나 재밌게 해설을 읽으면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문제를 풀고 해설은 크게 참고하지 않는 학생들도 규토 시리즈는 꼭 해설을 읽어보면서 공부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라이트 N제부터 한 줄기로 이어지는 저자의 일관된 풀이 방법을 따라가면 수학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규토 100% 공부법을 참고하면서 규토 고득점 N제를 공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 부분이지만 저도 규토 100% 공부법처럼 하나의 N제를 여러번 풀어보면서 틀린 문제에 대한 피드백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다소 과할 정도로 틀린 문제를 여러번 풀어봐야 그 문제에 대한 모든 개념과 스킬을 얻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규토 고득점 N제로 공부하는 학생들 모두 수능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박도현 / 성균관대학교 수학과 안녕하세요~ 규토 N제 시리즈 검토자 박도현입니다. 라이트 N제에 이어 고득점N제도 검토하게 되었습니다. 라이트 N제는 개념설명과 쉬운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들이 모두 있는 종합서라면 고득점 N제는 고퀄리티 자작 준킬러, 킬러 문제들만 수록된 도약서입니다. 준킬러, 킬러 문제에서 요구하는 문제 풀이 사고를 과외처럼 친절하게 알려주고 이러한 문제들을 풀 때 가져야할 올바른 마음가짐도 알려줍니다. 저의 수능 수학을 책임져준 만큼 이 책을 보는 모든 수험생들도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해님깨우기
코레드 / 반인자 (지은이) / 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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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드
청소년 문학
반인자 (지은이)
제14회 불교청소년 도서저작상 수상작품집. 느낌표 고드름, 고향이 다른 꽃처럼, 미래로 가는 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1부 느낌표 고드름 첫눈 내린 날 8 느낌표 고드름 10 채석강 책 바위 12 눈인사 14 설날 선물, 빈 방 선물 15 부르고 싶은 그 이름 16 큰 선물, 작은 선물 18 고향가는 눈사람 20 햇살로 지은 옷 22 할머니 집 사립문 24 두근두근 봄바람 26 갑사의 돌우물 28 엄마라는 말 30 봄의 커튼 31 개암사 주련 32 욕심을 갖는 것 34 내 신발 35 한라산 조랑말 36 시력검사 38 튼튼한 내 두 다리 39 둥글게 둥글게 40 아빠의 덧셈 41 2부 고향이 다른 꽃처럼 그 틈새 44 풀밭에 누우면 45 쇠똥구리 46 어울려 살면 47 목탁의 전생 48 옹달샘 50 해 볼 거야 51 매미의 헌옷 52 아라연 꽃 54 동생의 비밀 56 조약돌 하나 58 예술가가 오셨으면 59 고향이 다른 꽃처럼 60 나라 꽃 무궁화 62 참전용사 64 암자위에 뜨는 별 66 겸손한 마음 가지기 68 갯바위 마을 가족 70 미루나무 72 부사관이 된 말 레콜리스 74 반딧불이와 천둥 76 교실에 날아온 참새 78 3부 미래로 가는 엘리베이터 꽃방석 82 책가방 속의 책 84 나무꾼 아빠 86 석가탑과 다보탑 88 작은 우표 90 친구의 가방 91 내 동생 92 마애불의 미소 94 미래로 가는 엘리베이터 96 독도는 한국 땅 98 마음속에 생각 키우기 100 최제우 나무 102 화랑의 노래 104 홀로 피는 꽃불 106 배꼽 절 107 마당 쓰는 이유 108 전학 온 철새들 110 서운암 장독대 112 해우소의 입 114 운주사 와불 부처님 116 문을 바르며 118 할머니의 낮잠 120책머리에 안산시문화예술기금을 지원받아 창작동화집 ‘송화네 통통통 통통배’를 펴 낸지 4년 만에 동시집을 갈무리하여 봅니다. 부산과 안산, 고창을 오가며 세월의 조각들을 갈고 닦다 보니 아이들 이야기와 옛 성현들이 말씀하신 사유의 바다에서 건져 올린 이야기도 있습니다. 우리 일상에서 만나고 부딪히는 사물들이 모두가 인연법에 의해서 만나고 헤어지고, 또 다른 모습의 과정이라 여깁니다. 그 자연의 순환 속에서 자라는 우리 청소년 세대를 애정으로 보살피는 것은 어른세대의 책무 입니다. 그래서 늦은 나이에 글공부를 시작했고, 손자손녀들에게 읽힐 책을 한 권 두 권 만들기 시작했지요. 이제 이 시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이웃과 함께하는 넉넉한 마음을 키워 기르는 자성이 중요함을 느낍니다. 책 한 권이 가지는 의미는, 작은 군함을 책상 앞에 붙이고 자라서 미국 군축함 함장으로 자란 한국계 청년의 고백을 읽으며, 작은 동기부여가 절실히 중요함을 압니다. 그래서 늘 창작의 밀실에서 고민 고민하고 어떤 튼실한 아람을 주는 글을 쓸까 망설여집니다. 한 줄의 글이 인성을 깨워주며 마음 챙기기는, 수억 원을 상속하는 것보다, 우리 청소년이 살아갈 미래에 확실한 자존감을 갖게 합니다. 현대 사회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문화의 흐름도 동적으로 바뀝니다. 빠른 물살의 변화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건, 인간 본연의 선하고 착한 본성의 자양분 입니다. 이 책이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에게 마음에 허기를 채우는 오아시스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크리처스 7
arte(아르테) / 곽재식, 정은경 (지은이), 안병현 (그림) /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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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곽재식, 정은경 (지은이), 안병현 (그림)
드넓은 상상의 바다, 자유롭게 유영하는 괴물 이야기. 『크리처스』는 오랫동안 우리 전통 설화와 민담, 문헌 기록 속 토종 괴물들을 집요하게 채집해 온 괴물 박사(?) 곽재식의 야심작이다. 곽재식은 그 어느 때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여 주겠다고 작심이라도 한 듯, 신비하고도 생동감 넘치는 토종 괴물들을 우리 앞에 소환시킨다. 곽재식 작가의 재기발랄한 입담이 다수의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를 써 온 정은경 작가와 안병현 그림 작가를 만나 한국형 판타지 시리즈물, 『크리처스』 7권이 찾아왔다. 고래눈에게 받은 입맞춤의 힘으로 얼음 도깨비가 된 흑삼치를 물리치고, 신라를 지켜낸 소소생. 그러나 기쁨도 잠시, 소소생은 입맞춤 이후 고래눈이 감감무소식, 행방불명이 되자 절망한다. 그리하여, 철불가는 다시 사기를 치러 사포로, 소소생은 실연의 아픔을 잊으러 정처 없이 길을 떠난다. 한편, 지금의 강원도 지역인 명주에서는 산불이 나는 곳마다 부잣집의 재물이 사라지고, 자욱한 안개와 함께 사람이 죽어 나가는 괴이한 사건이 벌어진다. 현장에는 거대한 멧돼지 발자국이 남아 있었는데……. 이곳저곳 떠돌다 명주의 고즈넉한 사찰에서 발걸음을 멈춘 소소생과 명주의 산불 사건에서 돈 냄새를 맡은 철불가, 거대한 황금 멧돼지, 금저를 최초로 목격한 해적 바다선녀. 그리고 명주의 산불을 제압하러 나타난 의적 고래눈. 괴물과 산불, 폭정 때문에 백성들이 떠나오는 혼란한 명주로 온갖 해적들이 모여든다! 금저의 목격담에서 다시 한 번 돈 냄새를 맡은 철불가는 소소생과 바다선녀에게 금저를 잡기 위해 손을 잡자고 제안하는데……. 산불이 이는 곳마다 나타나는 금저의 비밀은 무엇일까? 『크리처스』는 마치 영상을 보듯 시청각적 경험을 극대화하는 소설이다. 쉴 틈 없이 빠르게 전개되는 사건들과 비장한 장면에서 돌연 팽팽하던 긴장감을 유머로 반전시키는 재치, 역사적 고증과 상상의 힘을 버무려 환상적인 세계관을 재현한 그림은 텍스트의 한계를 뛰어넘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10대 청소년은 물론, 새로운 한국형 크리처물을 고대해 온 팬이라면 그 기대치를 충족시켜 줄 선택일 것이다.0장 … 4 1장 … 10 2장 … 23 3장 … 39 4장 … 52 5장 … 69 6장 … 80 7장 … 90 8장 … 104 9장 … 121 곽재식의 괴물도감 … 137괴물 박사 곽재식, 가장 신선하고도 독창적인 소재를 발굴하다! <부산행>, <킹덤>, <스위트홈>, <지금 우리 학교는> 등 한국에서 제작된 크리처물에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는 요즘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작품들에서 캐릭터와 배경이 한국인과 한국으로 설정됐을 뿐, 우리 고유의 크리처(Creature: 기묘한 생물)는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왜 아무도 한국형 크리처에 주목하지 않을까? 왜 우리는 서양의 설화와 민담에 기반한 괴물들의 이름은 줄줄이 읊으면서도, 토종 크리처 이름 하나를 대 보라는 질문에 말문이 턱 막힐까? 한국에도 괴물이 있었다, 우리가 오랫동안 잊고 있을 뿐. 그리고 여기, 그동안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토종 괴물을 수집하는 일을 고집스럽게 해 온 이가 있다. KAIST 출신의 공학 박사이면서, 과학과 역사, 판타지 등 다방면의 주제를 넘나드는 SF 소설가로 알려진 곽재식 작가는 눈길을 끄는 이력에 더해 ‘괴물 수집가’로 우리에게 더 친숙하다. 그는 실제 기록 문헌(『고려사』, 『동국여지승람』, 『삼국유사』, 『성호사설』)을 토대로, 『한국 괴물 백과』와 『괴물, 조선의 또 다른 풍경』 등의 저서를 통해 한국 괴물 정보를 대중에 널리 알려왔다. 이처럼 작가가 집대성해 온 괴물 자료들은 『크리처스』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창조하는 밑거름이 되었고, 포악하면서도 왠지 인간적이고, 생경하면서도 어딘가 사랑스러운 괴물들을 우리와 마주하게 한다. 해학과 풍자, 시대를 뛰어넘는 공감대를 선사하다! 『크리처스』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는 장보고 사후, 바다의 새로운 주인을 자처하는 해적들이다. 잔인무도하기로 소문난 여걸 저승사자 흑삼치, 약탈한 재물을 백성들에게 나눠 주는 의적 고래눈. 이렇듯 해적들은 삼면의 바다를 둘러싼 쟁탈전을 벌인다. 어째서 해적인가? 곽재식 작가는 『삼국사기』 속 실제 존재했던 신라구(신라 해적)에 대한 고증을 토대로, 부패했던 신라 왕실과 고관대작들의 횡포를 가감 없이 그려낸다. 한 나라의 국운이 쇠하는 데 있어 힘없고 나약한 백성들의 책임은 예나 지금이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단언컨대, 없다. 작가는 그런 신라 왕실의 질서에 반기를 드는 해적들을 통해, 부조리한 현실을 타개할 짜릿하고도 통쾌한 반전을 우리에게 선물한다. 또한, 덕담꾼 소소생이 펼치는 서툴지만 뼈 있는 덕담 한마디 한마디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 준다. 곽재식의 상상은 4D 영상이 된다! 텍스트의 시대는 가고, 영상의 시대가 왔다? 바야흐로 영상 전성시대라고 하지만,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둘 다 가진 책이 있다! 『크리처스』는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공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판타지물이다. 다수의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작업을 통해 영상으로 구현되는 글을 써온 정은경 작가는 매 장면 시각적인 묘사와 청각적인 효과를 짜임새 있게 구성하며 사각 영상 프레임의 한계로는 결코 담아낼 수 없는 상상의 끝을 보여준다. 여기 더해 안병현 그림작가는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토종 괴물의 역동적인 모습을 재현하는가 하면, 상상 속 세계를 자유롭게 누비고 탐험하는 주인공들을 그려낸다. 개성 넘치는 해적들의 짜릿한 액션 활극, 눈을 뗄 수 없다! 해적들의 스릴 넘치는 액션 활극도 『크리처스』를 즐기는 주요 감상 포인트 중 하나다. 개성 넘치는 해적들은 고문헌 속 무기들을 재해석한 ‘솔개처럼 조각된 몸통에 화살을 연발로 쏠 수 있는 솔개날’, ‘검집이 다섯 개 달린 오합도’ 등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눈을 뗄 수 없는 스케일을 선보인다. 그리고 텍스트 중간에 삽입된 그래픽 노블 감성의 액션 만화는 이야기의 생동감과 몰입감을 높인다. 시리즈를 읽은 독자들의 강력 추천 “개성만점의 등장인물들과 함께 상상만으로도 오싹해지는 괴물이야기” “국내 판타지의 새로운 길을 여는 도서” “어떻게 이런 세계관을 생각해 냈을까요? 천재 아니십니까?” “청소년들에게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도서” “아들 주려고 샀다가, 내가 먼저 단숨에 읽은 책” “한 편의 영화를 보듯 빠져들게 만들어 버리는 몰입감” “재미있고 흥미로운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 구성, 거기에 한국형 스토리 속 녹아 있는 일러스트까지” “유쾌한 입담과 팽팽한 긴장감, 허를 찌르는 반전이 끝내주는 판타지 소설” “괴물, 신라, 해적 등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탄생한 환상적인 세계관” 뒤를 돌아본 바다선녀의 눈에 뿌연 안개 뒤로 시커먼 형체가 비쳤다. 바다선녀는 두 눈을 의심했다. 하얀 안개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꾸물꾸물 움직이는 거대한 황금 덩어리였다. “이보시오, 장군. 내 가진 건 없지만 작은 성의를 좀 봐 주실 순 없겠소?” 바다선녀가 눈웃음을 살살 지으며 가방에서 진주 목걸이 하나를 꺼냈다. “해적이란 놈이 감히 관리한테 뇌물을 바쳐?” 장수가 어이없다는 얼굴로 물었다. “이게 바로 ‘사군이물’이오.” “‘사군이충’은 들어 봤는데 ‘사군이물’은 무엇이냐?” “화랑이 지켜야 할 세속오계를 본따 나만의 해적오계를 지었다오. ‘관직에 있는 자에겐 뇌물로 대한다’는 뜻이지.” “너 같은 것이 어찌 세속오계를 안다는 게냐?” 장수의 물음에 바다선녀가 아련해진 눈으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이 몸은 본디 원화였거든.”
아이들은 죄가 없습니다
가나북스 / 최승호 (지은이) /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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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최승호 (지은이)
현직 경찰관 최승호가 전하는 <아이들은 죄가 없습니다>. ‘아이들은 정말 죄가 없습니다.’와 ‘어른들의 따뜻한 정과 말로 죄 없는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프롤로그 1. 아이들은 죄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 결혼해봤어요? 아이는요?·14 - 최 순경! 어디야?·18 - 절대로 때리지 마세요·23 - 우리 아이 좀 찾아주세요·29 - 우범소년 송치 부탁드려요·34 - 카카오톡 말고 ‘M’ 확인하세요·44 - 가정 내 동반 흡연 문화·56 - 라떼는 말이에요·62 2. 아이들은 죄가 없습니다. 자세하게 - 학교폭력, 엄연한 범죄 행위·72 -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79 - ‘학폭위’라고 무조건 단정 짓지 마세요·86 - 무슨 ‘학폭위’가 이래·92 -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교육·97 - 학교폭력 실태조사·104 - 사랑하는 엄마랑, 줄여서 ‘사랑’·111 - 가정법원 위탁보호위원·115 3. 아이들은 죄가 없습니다. 끊임없이 - ‘내장남폭’·124 -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지트·131 - 거짓말쟁이 그리고 거짓말장인·137 - 빚나는 아이들·142 - 아빠를 닮은 것 같아요·148 - 엄마의 든든한 남자친구·151 - 삼촌이었으면 좋겠어요·156 - 그 누구의 편도, 팬도 아닙니다·162 4. 아이들은 죄가 없습니다. 정말로 - 기다림의 미학·170 - 소년범은 괴물이 아니다·173 -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음이 필요하다·178 - ‘폭력’은 피해자의 입장에서·183 - 거창할 필요 없는 부모 교육·190 - 뭐든 처음이 어렵다·196 - 스위트 홈 (Sweat Home)·202 - 학교전담경찰관은 미드필더·210 에필로그·217「아이들은 죄가 없습니다」는 ‘아이들은 정말 죄가 없습니다.’와 ‘어른들의 따뜻한 정(情)과 말(言)로 죄 없는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나는 오랫동안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 예방에 대한 책을 쓰고 싶었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언젠가 써야지’라고 생각만 한 지 벌써 3년이 넘었다. 2015년 9월 학교전담경찰관(School Police Officer) 경력경쟁채용 1기로 입직하여 20대 후반부터 30대 중반까지 8년 4개월 간 1,000명이 넘는 위기청소년들과 보호자를 만났다. 이 기간 동안 경찰청 베스트 학교전담경찰관(2회)으로 선정되었고, 3계급 특별승진을 달성했다. 학교전담경찰관으로서 최선을 다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내가 간절히 바라던 학교폭력 감소는 여전히 요원하다. 오히려 점점 더 진화하고 있다. 8년 넘게 학교전담경찰관 업무를 하며 느낀 점은 ‘나 혼자서는 아이를 바꿀 수 없다.’는 점이다. 20대 후반, 업무용 휴대폰이 지급되지 않아 오로지 개인 휴대폰으로 아이들과 보호자들에게 연락했다. 늦은 밤까지 상담을 하며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로 112, 117센터에 상담 및 신고를 해야 할 상황에서 모두 개인 전화번호로 연락이 왔다. 당시에는 퇴근 후에도 아이들과 페이스북 메신저, 카카오톡, 전화 통화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또한, 늦은 밤 혹은 새벽 시간에 부친에게 혼나고 집을 나간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을 수소문하여 찾아내어 안전하게 귀가시킨 기억도 있다. 지금 생각하면 아찔하다. 신임 순경으로 조직 내 보고체계도 잘 몰랐고, 본능적으로 ‘이게 맞다.’ 싶으면 그렇게 했었다. 2025년 1월 1일 현재 한 여자의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빠이고, 학교전담경찰관 1기로 수년 간 활동했으며, 인천가정법원 위탁보호위원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엊그제에는 첫째 아들의 초등학교 취학통지서를 받았다. 미혼 학교전담경찰관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어엿한 학부모 학교전담경찰관이 된 셈이다. 학교전담경찰관 업무를 하면서 내가 만났던 보호자들에게 하소연도 해보고, 큰소리도 쳐봤다. 2018년 10월 첫째를 출산하고 육아를 하며, 가정 안팎으로 24시간 내내 아이들과 소통하였다. 이 책은 10대 청소년들이 아닌, 청소년을 키우는 부모님들이 읽어주길 바란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를 양육하는 학부모님들에게 꼭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국어, 영어, 수학 등 교과목 성적 향상도 중요하다. 하지만, 아무리 자녀의 학업 성적이 좋고 성인이 되어 원하는 직업을 얻었다 하더라도 10대 청소년기에 학교폭력 가·피해 경험 혹은 범죄 전력이 있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 모든 부모님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길 바란다. '아이들은 죄가 없다. 어른들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신경을 써야 한다.' 이 책이 그런 변화를 만드는 작은 계기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개념원리 고등입문수학 (2017년용)
개념원리수학연구소 / 이홍섭 지음 / 201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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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원리수학연구소
청소년 학습
이홍섭 지음
1. 수와 식의 계산 2. 방정식과 부등식 3. 함수 4. 피타고라스 정리와 삼각비
역사 in 시사
북하우스 / 이인경 지음 / 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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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하우스
청소년 역사,인물
이인경 지음
역사와 시사를 알기 쉽고 읽기 쉽게 버무린 책. MBC라디오 <타박타박 세계사>의 작가이자 15년간 시사교양 프로그램 작가로 활동해온 저자 이인경은 씨줄과 날줄을 엮듯 역사와 시사의 융합을 시도한다. 그리하여 ‘지금, 여기’의 문제인 시사와 그 맥락을 들춰보는 역사가 하나의 얼개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로 재탄생한다. 에피소드 중심의 역사 읽기와 다양하고 흥미로운 구성이 돋보이는 <역사 in 시사>는 당대의 핫이슈를 대중적인 언어로 재구성해내는 일에 있어서 최전선에 서 있는 방송작가로서 저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볼 수 있는 책이다. 또한 본문의 내용을 뒷받침하는 200여장의 사진 자료들과 각장마다 구성된 참고도서와 영화 목록들은 15개의 키워드를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본문의 내용을 읽으면서 세계 지리에 대한 정보가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표지 뒷면에는 세계지도를 부록으로 함께 실었다.History & Issue 1. Trend & Culture 여행의 역사 - 집 떠나면 고생? 집 떠나면 낭만? 대학의 역사 - 대학은 탐구探究하는가 탐구貪求하는가 뮤지컬의 역사 - 창조적인 것을 창조하라 성형수술의 역사 - 보이는 것이 계급이다 이슬람의 역사 - 앗 살람 알라이 쿰, 새로운 문명의 시대가 온다 History & Issue 2. Energy & Ecology 사육의 역사 - 동물의 역습이 시작됐다 일기예보의 역사 - 어긋나는 일기예보는 무엇을 예보하나 식량의 역사 - 보이지 않는 손이 인류의 밥상을 흔든다 신도시의 역사 -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 석유개발의 역사 - 지구촌 작전명 ‘코드 그린’ History & Issue 3. Economy & Conflict 주식의 역사 - Bubble Bubble, Trouble! 해적의 역사 - 21세기, 다시 해적이 뜨고 있다 지도의 역사 - 욕망의 선? 세상을 안내하는 길! 물의 역사 - 물은 21세기 경쟁력? 21세기 경제력! 우주개발의 역사 - 누구를 위한 ‘스타워즈’인가 역사와 시사, 알기 쉽고 읽기 쉽게 버무린 솜씨가 놀랍다! 역사를 알면 ‘지금, 여기’에서 벌어지는 핫이슈들의 핵심이 잡힌다 철학과 문학이 만나고, 국사와 세계사가 만나고, 예술과 심리학이 만나는 것을 지식의 융합 내지 통섭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역사와 시사가 만나면 어떻게 될까. MBC라디오 의 작가이자 여성으로서는 드물게 15년간 시사교양 프로그램 작가로 활동해온 저자 이인경은 씨줄과 날줄을 엮듯 역사와 시사의 융합을 시도한다. 그리하여 ‘지금, 여기’의 문제인 시사와 그 맥락을 들춰보는 역사가 하나의 얼개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로 재탄생한다. 에피소드 중심의 역사 읽기와 다양하고 흥미로운 구성이 돋보이는『역사 in 시사』는 당대의 핫이슈를 대중적인 언어로 재구성해내는 일에 있어서 최전선에 서 있는 방송작가로서 저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볼 수 있는 책이다. 『개념어 사전』의 저자이자 번역가인 남경태가 어느 인터뷰에서 “역사는 에피소드를 통해 재미있고 쉽게 공부해야 잊혀지지 않는다”고 한 것처럼『역사 in 시사』를 통해 독자들은 역사를 재해석하는 재미와 지구촌 현안에 대한 통찰력을 갖게 될 것이다. 입체적인 구성과 역사를 재해석하는 재미, 지구촌 현안에 대한 통찰력까지! 방송 프로그램을 모태로 하는 미덕은 『역사 in 시사』의 구성에 고스란히 살아 있다. 각각의 주제와 관련된 키워드와 역사적 맥락은 객관적인 정보들을 한눈에 알려준다. 또한 역사 속 인물들과 살아있는 인물들의 시공을 초월한 가상 대화는 다양한 입장에서 주제를 바라볼 수 있게 한다. 마지막으로 석유나 물, 주식, 우주, 식량, 가축 등이 블로거가 되어 자기주장을 펼치는 ‘나도 할 말 있다’는 독자들의 역사적인 상상력과 역사를 재해석하는 재미를 자극한다. 특히 저자의 친절함과 구성력이 돋보이는 부분은 각 장마다 등장하는 ‘그때 우리는’이다. 석유를 ‘돌을 삶아서 그 물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 개화기 지식인들의 에피소드나 일제강점기 한반도의 쌀이 일본으로 실려 가는 길을 ‘쌀길’이라고 불렀던 사연들은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조금은 느리게, 조금은 가슴 아프게 성장하고 자리잡아가던 우리의 역사를 떠올리게 만든다. 키워드 정리 또한 본문의 내용을 뒷받침하는 200여장의 사진 자료들과 각장마다 구성된 참고도서와 영화 목록들은 15개의 키워드를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본문의 내용을 읽으면서 세계 지리에 대한 정보가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표지 뒷면에는 세계지도를 부록으로 함께 실었다. 세계를 읽는 15개의 History & Issue Keyword 『역사 in 시사』는 15개의 키워드를 3개의 항목으로 일목요연하게 나누어 정리하여, 오늘날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핫이슈들을 역사적인 맥락 안에서 재구성한다. 1부 ‘Trend & Culture’는 21세기를 주도하는 새로운 문화와 문명의 빛과 어둠에 대해 다룬다. 저자는 더 빨리, 더 높이, 더 멀리 떠나고자 했던 옛 여행자들의 로망을 이야기하며 현지의 문화와 환경을 존중하는 책임 여행, 삶의 속도를 한 템포 늦춰주는 공정 여행을 권한다. 뮤지컬의 역사를 훑어보며 '이야기’의 힘, 콘텐츠의 힘을 생각한다. 성형수술의 역사를 살피며 보이는 것이 계급이 된 외모지상주의 현실에 일침을 가하고, 대학의 역사를 짚어보다가 자본주의 시장경제 논리에 잠식된 상아탑의 현재를 반성한다. 오늘날 문명 갈등의 원인으로 오해를 받고 있는 이슬람 문명의 옛 역사를 재조명하여 동과 서를 잇는 문명 교류의 주인공으로서 이슬람의 가능성을 부여하기도 한다. 2부 ‘Energy & Ecology’는 전 지구적인 현안으로 떠오른 생태?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살핀다. 광우병?조류독감?신종 플루 등 새로운 질병들의 창궐(사육의 역사), 예측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기후변화(일기예보의 역사), 불공평한 식량의 분배 문제와 인류의 밥상을 뒤흔드는 유전자 조작 농작물에 대한 공포(식량의 역사), 무분별한 신도시 건설의 폐단(신도시의 역사), 블랙골드 석유를 둘러싼 국가들 간의 쟁탈전과 이권다툼(석유개발의 역사) 등 전 세계는 지금 환경오염과 자원수급의 문제로 눈에 보이지 않는 전쟁을 치루고 있는 중이다. 저자는 지나간 역사를 통해 앞에서 열거한 문제들의 주범이 누구인가를 다시금 마음 깊이 새겨준다. 더불어 전 지구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구촌의 노력과 대안들도 제시한다. 3부 ‘Economy & Conflict’는 국가들 사이의 패권 다툼과 분쟁, 경제 현안들을 다룬다. 저자의 눈에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시작된 2007년 국제 경기의 침체와 거품 붕괴는 17세기 네덜란드에서 벌어진 튤립 파동과 근본적으로 다를 바가 없고, 지도는 예나 지금이나 만든 이의 욕망과 세계관이 투영된 주관적인 그림이다. 물을 얻고 정복하는 자가 경쟁력을 얻는 논리도 변함이 없고, 누가 먼저 달에 가느냐를 두고 경쟁하던 우주개발의 역사는 이제 우주 군비 경쟁이라는 이름으로 그 형식만 바뀌었다. 이런 현실을 앞에 두고 저자는 가치투자의 가치를 역설하고, 평등한 시각으로 재구성한 지도를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물이나 우주는 사고팔며, 경쟁을 통해 누군가가 독점하는 것이 아닌 인류 공동의 자산임을 역설한다.
드림 & 드림
꿈과희망 / 김서은 (지은이) / 20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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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희망
청소년 문학
김서은 (지은이)
봄날의 진창 / 김서은 진미동 사람들 / 정미진 빛나리 / 김예인 한국에서 남성으로 살아남기 / 전희서
새벽의 빛
학이사(이상사) / 윤은주 (엮은이) / 202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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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역사,인물
윤은주 (엮은이)
백마 탄 여장군으로 유명한 경남 창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명시 장군의 일대기. 장군의 고향인 창원의 여고생 14명의 손에서 책으로 되살아났다. 여고생 작가들은 글과 그림, 손글씨로 김명시 지사의 삶을 따라간다. 지역과 성, 시대의 굴레를 뛰어넘은 한 여성 독립운동가의 삶과 죽음을 여고생들의 시각으로 담았다. 김명시 장군에게는 부천의 경찰서에서 유명을 달리한 지 73년, 광복 77주년이 되는 2022년 광복절에 독립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2022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이다.1부 결심 - 김지현(마산무학여자고등학교) 참새언덕의 제비들 - 이예지(한일여자고등학교) 2부 상해로 돌아가는 길 - 김미조(대진전자통신고등학교) 습격 - 김지현(창원대산고등학교) 그 골목, 다시 기로에 서다 - 김시온(부산예술고등학교) 3부 잠입 - 엄인영(마산무학여자고등학교) 그리움 - 김서영(창원명곡고등학교) 갇힌 몸, 별 헤는 밤 - 김현진(마산무학여자고등학교) 4부 조선의용군, 만주의 작은 별들 - 김하은(마산삼진고등학교) 두 개의 등 - 이수빈(마산제일여자고등학교) 그 새벽의 어둠 - 서예진(마산제일여자고등학교) 백마 탄 여장군 - 모은주(마산삼진고등학교) 남은 이야기 - 김민경(마산여자고등학교) 김명시 프로필[머리말] 1949년, 김명시 지사가 부천의 경찰서에서 유명을 달리한 지 73년의 시간이 흐른 2022년 8.15 광복절, 참으로 오랜 시간을 기다린 끝에 독립 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습니다. 국가보훈처에서 발행한 ‘2022년도 광복절 계기 독립유공자 포상 안내’이 한 장의 서류에는 많은 사람들의 기다림과 간절한 바람의 눈물이 어려 있었습니다. 저는 한참을 그 문구를 들여다보다가 눈물 한 방울을 보태었습니다. 창원시 여성기획단원 활동을 하며 김명시 지사를 알고 매료됐습니다. 지역과 성, 시대의 굴레를 모두 뛰어넘은 한 멋진 여성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마산의 어시장에서 지아비 없이 생선 행상을 하면서 네 자녀 중 세 자녀를 독립운동가로 길러낸 어머니, 그리고 오빠와 남동생, 김명시 지사의 온 가족은 독립운동가였습니다. 하지만 사회주의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그들에게 돌아온 건 핍박과 죽음이었습니다. 지금의 잣대로 당시를 재단해선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 ‘딸들과 함께 쓰고 그리는 창원 여성 이야기 1, 백마 탄 여장군 김명시’ 프로젝트를 기획하였습니다. 그리고 꿈꾸는산호작은도서관에서 지역의 여고생들과 함께 김명시를 배우고 글과 그림, 손글씨로 표현했습니다. 이 결과물로 우리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공모 사업에 당선되는 기쁨을 누렸는데 이어서 김명시 지사 서훈 소식까지 듣게 되니 이 놀라운 만남이 그저 감격스럽기만 합니다. 글·그림 김미조(대진전자통신고등학교) 김민경(마산여자고등학교) 김서영(창원명곡고등학교) 김시온(부산예술고등학교) 김지현(마산무학여자고등학교) 김지현(창원대산고등학교) 김하은(마산삼진고등학교) 김현진(마산무학여자고등학교) 모은주(마산삼진고등학교) 서예진(마산제일여자고등학교) 엄인영(마산무학여자고등학교) 이수빈(마산제일여자고등학교) 이예지(한일여자고등학교) 이지운(마산제일여자고등학교) [서 평] 창원의 딸, 여성 독립운동가의 이야기 지역 여고생들이 쓰고 그리다 마산의 어시장에서 지아비 없이 생선 행상을 하던 김명시 장군의 어머니 김인석은 학교 문턱에도 가보지 못했지만 세상 보는 눈은 누구보다 밝은 사람이다. 해방을 꿈꾸며 자식들이 끊임없이 배울 수 있도록 하고, 3.1 운동 때는 태극기를 만들어 앞장선다. 그렇게 네 자녀 중 세 자녀를 독립운동가로 길러냈다. 김명시는 그런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김명시 지사의 온 가족은 독립운동가였다. 하지만 사회주의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그들에게 돌아온 건 핍박과 죽음이었다. 엮은이 윤은주 창원 꿈꾸는산호작은도서관 관장은 지역과 성, 시대의 굴레를 뛰어넘은 김명시 장군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지역의 여고생들을 모아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책으로 출간했다. 지금의 잣대로 당시를 재단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14명의 여고생들은 스스로 김명시 장군의 마음이 되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어머니와 오빠가 체포되어 가장의 무게를 느낀 3.1 운동부터 러시아 동방노력자공산대학으로의 유학생활, 상해로 파견되어 조선공산당 일을 돕고 백마 탄 여장군으로 불리며 독립하기까지 투쟁한 김명시의 삶은 이들의 손에서 한 권의 책으로 다시 태어났다. 단순히 연대순으로 사료를 나열하지 않고 소설 형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생동감을 더해 당시 상황에 몰입하게 한다. 온몸이 혁명으로 들끓은 불꽃같은 삶 대학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후 다른 이들보다 빠른 시기에 조선공산당 일을 돕게 된 김명시는 상해, 만주, 하얼빈 등 비상 걸린 도시와 소문이 떠도는 마을을 숨어 다니며 습격과 설득, 교육을 해나갔다. 김명시는 크고 작은 무장 투쟁에 참여하며 독립에 대한 결의를 불태웠다. 이후 혼돈의 중국보다 조국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며 조선공산당 재건에 힘쓰고 싶어 당 기관지 ‘콤무니스트’를 치마 속에 숨겨 국내에 잠입했다. 노동자와 농민단체를 교육하고 조직해 파업 시위를 주도하다 체포, 1년여의 조사와 고문을 받았다. 그렇게 선 재판정 위, 단단히 마음먹은 표정의 어머니 김인석 앞에서 김명시는 징역 6년, 김명시의 오빠 김형선은 징역 8년을 선고받는다. 7년여의 감옥 생활 이후에도 조선의용군을 찾아가 항일 전쟁에 참여했지만 해방 후 공산당 활동을 불법화한 이승만 정권에 의해 체포되어 유명을 달리한다. 해방 후 얼마 지나지 않은 당시, 경찰서에는 일제강점기 때 친일을 한 경찰이 많았다. 그들은 조국 해방을 위해 투신한 이들을 보안법을 위반한 수배범으로 몰아 무자비하게 고문하고 죽으면 자살이나 심장마비 등 급사로 위장했다고 한다. 김명시 장군도 종로거리에서 백마 탄 여장군으로, 항일영웅으로, 김명시 장군 만세로 환영받았지만 해방된 지 겨우 4년 뒤에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했다. 지역에서 숨은 독립운동가를 직접 발굴해 낸 이들의 활동은 독립훈장 애국장 추서로 돌아왔다. 부천의 경찰서에서 목숨을 잃고 73년이 지나 2022년 8월 15일 광복절 77주년의 일이었다. 김명시 장군의 친족은 그동안 우리 사회의 사회주의에 대한 억압과 연좌제 등으로 나설 수 없었다. 엮은이 윤은주 관장은 우리 안의 분단이 여전히 깊고 생생할지라도 깨어있는 의식을 가진 시민들이 노력한다면 이겨낼 수 있으리라 희망을 가진다고 말했다. 사상적 배경을 떠나 진정으로 조국을 위해,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이 누구인지, 그렇게 독립을 얻어낸 후 국가는 그들을 어떻게 대했는지 돌이켜 볼 때다. 새벽의 빛처럼 떠오른 창원의 독립운동가 김명시를 시작으로 사회적 상황상 묻힐 수밖에 없었던 독립유공자들이 새로운 잣대로 공로를 인정받게 되리라 기대해 본다.지금 자신이 방 안에 있는 동안 어머니와 오빠처럼 얼마나 많은 조선인들이 목숨을 걸고 저항하고 있을까. 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어 가고 있을까. 가족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이렇게 숨는 것밖에 없을까. 동생들을 핑계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이 너무나 창피해졌다. ‘이 다음엔 다시는, 다시는 피하지 않을 거야. 저 거리에 나도 서 있을 거야!’ 명시는 이를 악물며 그렇게 다짐했다.- 1부 ‘결심’ 중에서 풀려난 것을 기뻐할 줄 알았던 오빠는 더 무거운 벌을 받고, 더 오래 감옥에 있지 못한 것이 분한 듯 말했다. “감옥에서도 못 배운 놈이라고 차별을 하더구나.” 오빠의 그 말을 듣는 순간 명시는 마음 깊이 무언가가 끓어오르는 기분이었다. “학교도 안 다니고 선창가 굴러다니는 놈이라고 순사들조차 내 말은 귓등으로도 안 들어. 아무런 생각도 없는 무지렁이라는 거지.” 오빠가 돌아오고 한 달이 지나서 어머니도 집으로 왔다. 어머니는 태극기를 만들어 돌린 만세 시위 주동자로 몰려 남들보다 배로 고문을 당한 탓에 제대로 걷지도 못했고, 온몸에 멍 자국이 나 있었다.- 1부 ‘결심’ 중에서 조선을 막 벗어난 세 여자는 모스크바에 있는 동방노력자 공산대학으로 향했다. 일명 모스크바대학인 동방노력자공산대학은 동양의 여러 나라 유학생들이 신생 러시아 정부의 지원으로 무상으로 공부를 했고, 귀국 후에는 활동을 위해서 모두가 가명을 사용해야 했다. (중략) 그들의 눈앞에 멋진 마차가 도착했다. 통 넓은 러시아 치마에 조끼와 숄을 걸친 후 그 위에는 담요 같은 것으로 덮은 여자들이 내리더니 시끌벅적하게 대합실로 들어오고 마차는 폭설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귀족들의 재산이 전부 민중의 것이 되었나 봐요. 정말 멋지지 않아요? 만민 평등의 공산주의 세상, 얼마나 좋아요! 내 가명은 스베츠로바로 할래요. 혁명가 스베르들로프처럼 살려고요!”- 1부 ‘참새언덕의 제비들’ 중에서
내 점수로 이 대학 간다!
꿈결 / 강인실, 황일주, 조원배, 최철규, 박승의, 조광제 (지은이) / 20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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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결
청소년 학습
강인실, 황일주, 조원배, 최철규, 박승의, 조광제 (지은이)
대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학교 현장에 적용해 온 현직 교사이자 EBS 진학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입시 지침서이다. 기존에 큰 사랑을 받은 <대입혁명 1981>의 내용을 2019학년도 입시에 맞추어 전면 수정하고 보완했다. 상위권 학생들은 물론 내신·수능 1등급에서 9등급까지를 아우르며 무려 81개의 합격 전략을 제시한다. 내신과 수능 등급별 지원 대학을 보여주고 컨설팅한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다. 특히 정시에서 대학별로 영어의 영향력을 다른 수능 과목 몇 문항을 더 맞히면 되는지 비교하며 쉽게 풀어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고, 가능성 있는 목적지(대학)를 설정하며,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 정보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들어가는 글 Part 01. 복잡한 대입, 이렇게 준비하라! 대입의 흐름을 읽어라 나를 알고 목적지를 정하라 81개 대입 정거장 노선도 전형·대학별 특징을 파악하라 대입 정거장 120% 활용법 Part 02. 나의 정거장을 찾아라!: 내신·수능 등급별 위치 탐색 1번 정거장: 내신 1~1.5등급│수능 1~1.5등급 2번 정거장: 내신 1.5~1.9등급│수능 1~1.5등급 3번 정거장: 내신 2.0~2.9등급│수능 1~1.5등급 4번 정거장: 내신 3.0~3.9등급│수능 1~1.5등급 5번 정거장: 내신 4.0~4.9등급│수능 1~1.5등급 6번 정거장: 내신 5.0~5.9등급│수능 1~1.5등급 7번 정거장: 내신 6.0~6.9등급│수능 1~1.5등급 8번 정거장: 내신 7.0~7.9등급│수능 1~1.5등급 9번 정거장: 내신 8.0~9.0등급│수능 1~1.5등급 10번 정거장: 내신 1~1.5등급│수능 1.5~1.9등급 11번 정거장: 내신 1.5~1.9등급│수능 1.5~1.9등급 12번 정거장: 내신 2.0~2.9등급│수능 1.5~1.9등급 13번 정거장: 내신 3.0~3.9등급│수능 1.5~1.9등급 14번 정거장: 내신 4.0~4.9등급│수능 1.5~1.9등급 15번 정거장: 내신 5.0~5.9등급│수능 1.5~1.9등급 16번 정거장: 내신 6.0~6.9등급│수능 1.5~1.9등급 17번 정거장: 내신 7.0~7.9등급│수능 1.5~1.9등급 18번 정거장: 내신 8.0~9.0등급│수능 1.5~1.9등급 19번 정거장: 내신 1~1.5등급│수능 2.0~2.9등급 20번 정거장: 내신 1.5~1.9등급│수능 2.0~2.9등급 21번 정거장: 내신 2.0~2.9등급│수능 2.0~2.9등급 22번 정거장: 내신 3.0~3.9등급│수능 2.0~2.9등급 23번 정거장: 내신 4.0~4.9등급│수능 2.0~2.9등급 24번 정거장: 내신 5.0~5.9등급│수능 2.0~2.9등급 25번 정거장: 내신 6.0~6.9등급│수능 2.0~2.9등급 26번 정거장: 내신 7.0~7.9등급│수능 2.0~2.9등급 27번 정거장: 내신 8.0~9.0등급│수능 2.0~2.9등급 28번 정거장: 내신 1~1.5등급│수능 3.0~3.9등급 29번 정거장: 내신 1.5~1.9등급│수능 3.0~3.9등급 30번 정거장: 내신 2.0~2.9등급│수능 3.0~3.9등급 31번 정거장: 내신 3.0~3.9등급│수능 3.0~3.9등급 32번 정거장: 내신 4.0~4.9등급│수능 3.0~3.9등급 33번 정거장: 내신 5.0~5.9등급│수능 3.0~3.9등급 34번 정거장: 내신 6.0~6.9등급│수능 3.0~3.9등급 35번 정거장: 내신 7.0~7.9등급│수능 3.0~3.9등급 36번 정거장: 내신 8.0~9.0등급│수능 3.0~3.9등급 37번 정거장: 내신 1~1.5등급│수능 4.0~4.9등급 38번 정거장: 내신 1.5~1.9등급│수능 4.0~4.9등급 39번 정거장: 내신 2.0~2.9등급│수능 4.0~4.9등급 40번 정거장: 내신 3.0~3.9등급│수능 4.0~4.9등급 41번 정거장: 내신 4.0~4.9등급│수능 4.0~4.9등급 42번 정거장: 내신 5.0~5.9등급│수능 4.0~4.9등급 43번 정거장: 내신 6.0~6.9등급│수능 4.0~4.9등급 44번 정거장: 내신 7.0~7.9등급│수능 4.0~4.9등급 45번 정거장: 내신 8.0~9.0등급│수능 4.0~4.9등급 46번 정거장: 내신 1~1.5등급│수능 5.0~5.9등급 47번 정거장: 내신 1.5~1.9등급│수능 5.0~5.9등급 48번 정거장: 내신 2.0~2.9등급│수능 5.0~5.9등급 49번 정거장: 내신 3.0~3.9등급│수능 5.0~5.9등급 50번 정거장: 내신 4.0~4.9등급│수능 5.0~5.9등급 51번 정거장: 내신 5.0~5.9등급│수능 5.0~5.9등급 52번 정거장: 내신 6.0~6.9등급│수능 5.0~5.9등급 53번 정거장: 내신 7.0~7.9등급│수능 5.0~5.9등급 54번 정거장: 내신 8.0~9.0등급│수능 5.0~5.9등급 55번 정거장: 내신 1~1.5등급│수능 6.0~6.9등급 56번 정거장: 내신 1.5~1.9등급│수능 6.0~6.9등급 57번 정거장: 내신 2.0~2.9등급│수능 6.0~6.9등급 58번 정거장: 내신 3.0~3.9등급│수능 6.0~6.9등급 59번 정거장: 내신 4.0~4.9등급│수능 6.0~6.9등급 60번 정거장: 내신 5.0~5.9등급│수능 6.0~6.9등급 61번 정거장: 내신 6.0~6.9등급│수능 6.0~6.9등급 62번 정거장: 내신 7.0~7.9등급│수능 6.0~6.9등급 63번 정거장: 내신 8.0~9.0등급│수능 6.0~6.9등급 64번 정거장: 내신 1~1.5등급│수능 7.0~7.9등급 65번 정거장: 내신 1.5~1.9등급│수능 7.0~7.9등급 66번 정거장: 내신 2.0~2.9등급│수능 7.0~7.9등급 67번 정거장: 내신 3.0~3.9등급│수능 7.0~7.9등급 68번 정거장: 내신 4.0~4.9등급│수능 7.0~7.9등급 69번 정거장: 내신 5.0~5.9등급│수능 7.0~7.9등급 70번 정거장: 내신 6.0~6.9등급│수능 7.0~7.9등급 71번 정거장: 내신 7.0~7.9등급│수능 7.0~7.9등급 72번 정거장: 내신 8.0~9.0등급│수능 7.0~7.9등급 73번 정거장: 내신 1~1.5등급│수능 8.0~9.0등급 74번 정거장: 내신 1.5~1.9등급│수능 8.0~9.0등급 75번 정거장: 내신 2.0~2.9등급│수능 8.0~9.0등급 76번 정거장: 내신 3.0~3.9등급│수능 8.0~9.0등급 77번 정거장: 내신 4.0~4.9등급│수능 8.0~9.0등급 78번 정거장: 내신 5.0~5.9등급│수능 8.0~9.0등급 79번 정거장: 내신 6.0~6.9등급│수능 8.0~9.0등급 80번 정거장: 내신 7.0~7.9등급│수능 8.0~9.0등급 81번 정거장: 내신 8.0~9.0등급│수능 8.0~9.0등급 Part 03. 나의 노선을 찾아라!: 대입 전형별 노선도 정시전형 2019학년도 정시전형 선발 인원 2019학년도 정시전형 일정 정시전형 선발 방법 대학별 영어 과목의 영향력 영어 절대평가 등급 간 점수 차 한국사 절대평가 등급 간 점수 차 정시전형의 흐름과 전략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교과전형의 특징 학생부교과전형 선발 방법 학생부교과전형 Q & A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인원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방법 학생부 기재 전략 자소서 기재 전략 면접 준비 전략 학생부로 보는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사례 학생부종합전형 Q & A 논술전형 논술전형 선발 방법 논술고사 유형 논술전형 준비 전략 적성고사전형 2019학년도 적성고사 실시 대학 및 주요 특징 2019학년도 수능최저 적용 적성고사 실시 대학 대학별 학생부 반영 분석 적성고사 대비 전략 특기자전형 특기자전형의 주요 특징 특기자전형 지원 전략 특기자전형 Q & A 예체능비실기전형 예체능비실기전형의 주요 특징 예체능 분야별 비실기전형 선발 유형(수도권 대학 및 지방 국립대)★ EBS 진학 전문가들의 맞춤 컨설팅 ★ 1등급에서 9등급까지 81개의 합격 전략 ★ 나의 위치와 공략 가능한 대학 및 전형 파악 “고3 쌤이 학생들 몰래 보는 책!” EBS 최고 진학 전문가들이 분석해 주는 내신×수능 등급별 2019 최적의 대학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대입 전형은 복잡하고 어렵다. 여기저기 입시설명회를 찾아다니거나 비싼 비용을 들여 컨설팅을 여러 차례 받아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쏟아지는 대입 정보의 홍수 속에서 ‘나의 길’을 제대로 찾는 방법이 있을까? 《내 점수로 이 대학 간다!》는 대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학교 현장에 적용해 온 현직 교사이자 EBS 진학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입시 지침서이다. 기존에 큰 사랑을 받은 《대입혁명 1981》의 내용을 2019학년도 입시에 맞추어 전면 수정하고 보완했다. 상위권 학생들은 물론 내신·수능 1등급에서 9등급까지를 아우르며 무려 81개의 합격 전략을 제시한다. 내신과 수능 등급별 지원 대학을 보여주고 컨설팅한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다. 특히 정시에서 대학별로 영어의 영향력을 다른 수능 과목 몇 문항을 더 맞히면 되는지 비교하며 쉽게 풀어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고, 가능성 있는 목적지(대학)를 설정하며,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 정보를 구체적으로 확인하여 성공적인 대입을 준비하자! 다음에 해당한다면, 이 책을 읽어라! ▶ 고액의 개인 컨설팅료가 부담스럽다면? ▶ 현재 나의 위치에 맞는 정보와 전략을 알고 싶다면? ▶ 복잡한 대입 전형을 쉽고 간결하게 이해하고 싶다면? ▶ 교사 또는 학부모로서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면? 지금까지 이런 입시 컨설팅은 없었다! 최고 진학 전문가들의 내신·수능 등급별 컨설팅 대다수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복잡하고 어렵기만 한 대입 전형. 유명한 입시설명회를 찾아다니거나 비싼 비용을 들여 컨설팅을 받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경우는 드물다. 쏟아지는 대입 정보의 홍수 속에서 나에게 꼭 맞는 대입 방향을 제대로 찾는 방법이 있을까? 상위권뿐만 아니라 내신·수능 1등급에서 9등급까지 아우르며 등급별 핵심 전략과 정보를 명확하게 제시하기 위해 최고의 입시 전문가들이 모였다! 학교와 대교협, EBS 등 교육 현장에서 대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적용해 온 6명의 현직 교사들이 모여 만든 《내 성적으로 이 대학 간다!》는 혁신적인 입시 지침서이다. 가장 현실적이고 유용한 등급별 맞춤 컨설팅이 이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된다! 81개 정거장과 6개 노선 이렇게 활용하라! 《내 성적으로 이 대학 간다!》는 내신·수능 1등급에서 9등급까지를 아우르며 등급별로 81개의 합격 전략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내신 1~1.5등급, 수능 1~1.5등급'인 최상위권 학생뿐만 아니라 내신과 수능이 중간 등급인 학생, 내신과 수능 등급에 차이가 있는 학생, 내신과 수능 등급이 낮은 학생 모두에게 필요한 정보와 조언을 들려준다. 이 책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다음 단계를 거쳐야 한다. 첫째, 먼저 81개 대입 정거장 노선도를 보며, 자신이 위치한 정거장(내신·수능 등급)을 파악해야 한다. 둘째, 자신의 정거장을 찾아가 대입에서 현재 자신의 위치가 어디이며, 이에 맞춰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셋째, 가능성 있는 대학과 전형 정보를 살펴본다. 넷째, 구체적으로 어떤 전략(노력)을 짜야 상위 정거장으로 옮겨 갈 수 있는지 분석한다. 다섯째, 목적지를 설정한 후에는 자신에게 맞는 노선(대입 전형)을 확인한 뒤 이와 관련된 정확한 정보와 핵심 전략을 짚어 본다. 고등학교 3년 동안 반드시 읽어야 할 필수 지침서! 이 책은 고등학교 전 학년에 걸쳐 유용하다. 특히 고1은 1차 지필평가와 전국 단위 모의고사의 종합 등급을 통해 첫 정거장을 가늠하면 자신의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학년 중반기와 하반기에 자신의 정거장을 확인하고 준비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얻을 것이다. 고2와 고3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정거장을 자주 확인하고 위치 변화를 실감하며 그때마다 다른 전략을 분석하고 대응할수록 훨씬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선생님들께 현장에서 배우고 익힌 진학 준비의 노하우를 더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맞춤식 전략으로 꺼내 놓고자 합니다. 지금 내가 어떤 위치에 서 있고, 그 위치에서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파악하여 자신의 위치를 바꾸는 방법과 더 쉽게 목표하는 학교와 학과를 찾아갈 수 있는 길을 그려 놓았습니다.- 중에서 고1은 1차 지필평가와 전국 단위 모의고사의 종합 등급을 통해 첫 정거장을 가늠합니다. 학기 중반기와 하반기, 그러니까 1년에 두 번씩 자신의 정거장을 확인하고, 자신의 위치에 맞는 준비 전략을 점검해야 합니다. 고2와 고3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정거장을 그때그때 자주 확인하고, 정거장의 변화를 감지하며, 각 정거장마다 다른 전략을 분석하고 대응할수록 훨씬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목표는 지금보다 더 높은 정거장으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중에서
개념루트 공통수학 1 (2025년)
비상교육 / 비상교육 편집부 (지은이) /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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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편집부 (지은이)
106개념, 148예제, 839문제로 개념 학습을 마스터할 수 있는 교재다. 핵심 개념은 코너별로 반복적으로 강조하여 기억 강화에 도움을 준다. 중요 내용을 시각적으로도 바로 파악할 수 있게 콕 짚어 주며, 개념 정리에서도, 예제에서도 딱! 기억해 두면 되는 내용을 제일 앞에서 핵심을 잘 간추려서 제시한다. 긴 글을 읽기 힘들어하는 학생들도 꼭 알아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바로 알 수 있다.Ⅰ. 다항식 1. 다항식의 연산 01 다항식의 연산 2. 나머지 정리와 인수분해 01 항등식과 나머지 정리 02 인수분해 Ⅱ. 방정식과 부등식 1. 복소수 01 복소수의 뜻과 사칙연산 2. 이차방정식 01 이차방정식의 판별식 02 이차방정식의 근과 계수의 관계 3.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01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의 관계 02 이차함수의 최대, 최소 4. 여러 가지 방정식 01 삼차방정식과 사차방정식 02 연립이차방정식 5. 연립일차부등식 01 연립일차부등식 6. 이차부등식 01 이차부등식 02 연립이차부등식 Ⅲ. 경우의 수 1. 경우의 수와 순열 01 합의 법칙과 곱의 법칙 02 순열 2. 조합 01 조합 Ⅳ. 행렬 1. 행렬의 연산 01 행렬의 덧셈, 뺄셈과 실수배 02 행렬의 곱셈개념의 다각화로 고등 수학 개념 완성의 올바른 길을 제시합니다. -개념 루트! 친절한 설명의 개념 106개로 개념 완벽 이해 -적용 루트! ‘개념 키워드+예제’ 148개로 개념 다각도 적용 -실력 루트! 수준별 문제 839문항으로 실력 향상 고등 수학 개념을 한 권으로 완성! º 106개념, 148예제, 839문제로 개념 학습을 마스터할 수 있는 교재 º 핵심 개념은 코너별로 반복적으로 강조하여 기억 강화에 도움을 주는 교재 최신 수학 교육 트렌드에 맞는 최신 교재! º 서·논술형 평가 확대 및 강조 정책! 이에 대한 대비는 개념 학습 기본 문제부터 빠짐없는 연습이 필요. → 개념 부분의 ‘증명’ 강화, 예제+유제 코너에서 서술형 풀이 작성 연습이 충분히 되는 교재 º 최신 기출 문제 분석을 바탕으로 개념 학습에 필요한 문제들이 실전형 스타일로 제시되어 내신 대비까지 가능한 만능 교재 핵심 내용을 시각적으로 한눈에 파악 가능 º 중요 내용을 시각적으로도 바로 파악할 수 있게 콕 짚어 주는 교재 º 개념 정리에서도, 예제에서도 딱! 기억해 두면 되는 내용을 제일 앞에서 핵심을 잘 간추려서 제시 º 긴 글을 읽기 힘들어하는 학생들도 꼭 알아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바로 알 수 있는 교재 [놓치는 부분 없이 모든 고등 수학 개념을 탄탄히 학습할 수 있는 개념정리] “개념 부분은 보기 쉽게, 읽기 쉽게 정리하고 개념을 이해하는 데 빠지는 내용이 없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거기에 더하여 실전 문제를 풀 때 알아야 할 내용이 있다면, 그런 부분들도 개념 정리 부분에 녹아 있도록 실전형 개념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예제에서 익힐 핵심 개념과 예제의 세트 구성& 충분한 수의 유제] “개념서의 핵심이면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예제와 유제 부분을 기존 교재들과 차별화하고자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문제가 나오기 전에 제시되는 실전 개념키워드는 핵심 개념을 짚어주면서, 힌트도 될 수 있고, 중요 내용에 대한 기억을 강화하는 역할도 합니다. 예제 풀이에서도 핵심 내용을 강조 표시하여 서술형 풀이 작성 때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들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혼자 공부하는 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른 교재들보다도 더 상세한 풀이를 제시하였습니다. 학습자가 문제를 풀어야 하는 유제 코너는 책의 오른쪽 페이지로 고정 구성하면서 여백을 넉넉하게 2단 구성하여 사용하기 편리하게 구성하였습니다.” [넓고 깊게, 수학적 이해도를 UP 시켜주는 특강] “교육과정에서 다루고 있지 않지만 알아 두면 개념 이해에 도움이 되고 문제 해결이 쉬워지는 내용을 다루고, 필요한 경우 유제를 제시하여 연습을 해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단계별 연습문제를 통해 해당 단원 개념을 완벽히 습득하고 적용] “1단계 기본 문제를 통해 배운 내용을 확인하고 2단계 실전 문제로 배운 내용을 응용하고 3단계 고난도 문제로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단계별 문제 번호색이 노랑, 파랑, 초록으로 한눈에 구별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하기에도 편리하게 하였습니다. 최신 문제들로 채워진 연습문제를 통해 개념 학습을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내신 1등급으로 향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합니다.” [친절한 정답과 해설] “본책 뒤 빠른정답 코너에서 답을 모아 제시하여, 푼 문제에 대한 채점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교재 전체의 문제의 번호가 이어져 있어 정답을 찾기에 편리합니다. 별책인 정답과 해설에서 오답 풀이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자세한 풀이를 실었고, 사고력이 필요한 문제에서는 풀이 앞에 접근방법을 제시하여 문제를 어떻게 해석하여 풀어 나갈 수 있는지 제시하였습니다.”
전교1등 공부중독 학습법
상상채널 / 김문수 지음 / 201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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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김문수 지음
전교1등 공부법 시리즈 2권. 공부중독을 위한 체계적 3단계 공부중독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공부중독 프로그램은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며 세상의 중심을 다시 자신에게로 돌리는 방법이다. 이 단계별 과정을 따라하다 보면 상위 1%에 속하는 특별한 학생으로 변하게 될 것이다. 공부중독 3단계인 목표가 있는 공부습관, 자신감이 있는 공부습관, 학습전략이 있는 공부습관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수개월의 준비 과정과 또 수개월의 중독 프로그램을 시행해 본 결과 프로그램에 참가한 80%의 학생들이 3개월 후에 평균 10점 정도가 올라갔다고 한다. 무엇보다 학생 스스로 공부에 재미를 느끼게 되었고, 현실에 몰입할 수 있게 된다.프롤로그_ 공부에 중독되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PART1 대한민국 청소년, 공부와의 싸움을 시작하다 Step 01. 공부 공화국에서의 하루, 공부를 하거나 존재하지 않거나 Step 02. 무엇이 중독을 일으키는가? Step 03. 기분 좋은 중독, 공부중독 Step 04. 공부중독에 빠져드는 3단계에 주목하라 PART2 정상으로 가는 베이스캠프 - 목표가 있는 공부습관 Step 01. 공부를 하는 이유는 뭘까? - 학습동기 찾기 Step 02. 공부를 해야 하는 10가지 이유 Step 03. 목표가 있는 공부습관의 첫 출발점 Step 04. 목표 설정을 꼭 해야 하는 이유 Step 05. 학습 목표를 설정하는 8가지 방법 Step 06. 적성검사를 이용한 목표 만들기 Step 07. 지능검사를 이용한 목표 만들기 Step 08. 아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정한다 Step 09. 아이가 하는 일에 관심을 보이면 아이가 목표를 만든다 Step 10. 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어라 PART3 꿈을 이루는 공부습관 - 자신감이 있는 공부습관 Step 01. 공부에 있어서의 자신감 Step 02. 자신감이 있는 공부습관 만들기 1 - 나는 나를 신뢰한다 Step 03. 자신감이 있는 공부습관 만들기 2 - 작은 성공을 만들어라 Step 04. 공부 관련 성공 경험을 만들어라 Step 05. 작은 성공에는 큰 칭찬으로 보상하여야 한다 PART4 자동으로 공부가 되는 공부 습관 - 전략이 있는 공부습관 Step 01. 전략이 있는 공부습관이란? Step 02. 학습전략의 의미와 수립 방법은 무엇인가? Step 03. 학습전략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Step 04. 노는 시간을 먼저 계획하라 Step 05. 나의 학습 형태는 무엇인가? - 학원형, 과외형, 나홀로형 Step 06. 공부 역전의 키워드, ‘CSQ3Rd 공부법’에 주목하라 Step 07. CSQ3Rd 공부법의 일곱 가지 키워드 Step 08. CSQ3Rd의 적용하는 3가지 방법 PART5 대한민국 청소년, 공부에 중독되다 Step 01. 공부중독, 하루 이야기 Step 02. 좋은 공부습관은 따로 있다 Step 03. 좋은 공부습관을 만드는 3가지 방법 Step 04.‘공부중독’에‘중독’되다 Step 05. 공부중독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라 Step 06. 꿈을 이루는 습관, 공부중독 프로그램 PART6 공부중독, 기본과정 12주 프로그램 [공부중독 기본과정 1주] 목표가 있는 공부습관 만들기 - 나는 누구인가? [공부중독 기본과정 2주] 목표가 있는 공부습관 만들기 - 나는 어떠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 [공부중독 기본과정 3주] 목표가 있는 공부습관 만들기 - 능력을 목표화하는 과정 [공부중독 기본과정 4주] 목표가 있는 공부습관 만들기 - 목표 실천 계획표 [공부중독 기본과정 5주] 자신감이 있는 공부습관 만들기 - 자신을 믿어라 [공부중독 기본과정 6주] 자신감이 있는 공부습관 만들기 - 작은 성공 경험을 통한 자신감 증대 [공부중독 기본과정 7주] 자신감이 있는 공부습관 만들기 - 공부 관련 성공 경험을 통한 자신감 증대 [공부중독 기본과정 8주] 자신감이 있는 공부습관 만들기 - 나의 목표와 공부 [공부중독 기본과정 9주] 학습전략이 있는 공부습관 만들기 - 나에게 필요한 학습전략은 무엇인가? [공부중독 기본과정 10주] 학습전략이 있는 공부습관 만들기 - CSQ3Rd란? [공부중독 기본과정 11주] 학습전략이 있는 공부습관 만들기 - CSQ3Rd의 적용 [공부중독 기본과정 12주] 목표가 있는 공부습관 만들기 - 총정리 특별부록 공부중독, 속성과정 3주 프로그램 [공부중독 속성과정 1주] 목표가 있는 공부습관 만들기 [공부중독 기본과정 2주] 자신감이 있는 공부습관 만들기 [공부중독 기본과정 3주] 학습전략이 있는 공부습관 만들기공부에 중독되는 방법은 없나요? 학습상담을 하면서 수많은 학생들과 대화를 해보면,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많지 않다. 부모님들 또한 “선생님, 제 아이는 도대체 무엇이 되려는지 모르겠어요. 꿈도 없고 무엇을 하겠다는 목표도 의욕도 없이 시간만 보내고 있어요.”라며 한숨을 내쉰다. 자신감은 목표를 만들어주고 목표를 이끌어 주는 힘이다. 그러기에 자신감을 심어주고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이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시간을 고민하게 된다. 상담했던 대다수의 부모님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질문이 있다.“선생님, 공부에 중독되는 방법이 없을까요?” 치명적인 유혹, 공부중독에 빠져들다 게임이나 좋아하는 것에 몰입하다 보면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마음에서 일어나는 쾌감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쾌감을 공부를 하면서도 느낄 수는 없을까? 공부중독은 쾌감을 불러오는 습관에 의해 형성된다. 쾌감은 작은 성공이 연속적으로 발생할 때 느끼며, 공부의 쾌감은 학업성적이 지속적으로 올라갈 때 느낀다. 이러한 과정은 공부가 재미없다는 생각에서 공부도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변화시켜준다. 재미가 없으면 중독은 일어나지 않는다. 이것은 약물에 의한 강제적 중독이 아니라 심리적 변화를 통한 중독으로, 공부중독에 이르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껴야 한다. ‘공부’라는 단어만 들어도 짜증나거나 답답하였던 학생들을 위하여 공부 중독 프로그램을 개발하였고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성적이 한 계단씩 오르는 것에 재미와 자신감을 느끼게 된다. 자신감은 공부뿐만 아니라 삶 전체에 긍정적 효과를 주기 때문에 학생들이 공부를 우호적으로 인식하게 되고, 게임처럼 공부를 즐기게 된다. 공부중독 프로그램은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며 세상의 중심을 다시 자신에게로 돌리는 방법이다. 이 단계별 과정을 따라하다 보면 상위 1%에 속하는 특별한 학생으로 변하게 될 것이다. 공부중독에 빠져드는 체계적 3단계 - 기본과정 12주 프로그램 1주~4주 목표가 있는 공부습관 만들기 5주~8주 자신감이 있는 공부습관 만들기 9주~12주 학습전략이 있는 공부습관 만들기 공부를 잘하는 아이의 부모님이나 공부를 못하는 아이의 부모님이나 불만 내용은 한결같이‘왜 아이들은 자신의 미래를 위해 공부하지 않는가?’라는 것이다. 하지만 아이의 학습이 부진한 원인은 아이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부모에게 있다. 우리 주변에는 아이의 적성과 능력은 무시한 채 공부만 잘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 청소년들은 늘 공부와 싸우고 있는 것이다. 만일 공부하는 것이 재미가 있다면 시키지 않아도 저절로 하게 된다. 그럼 공부가 재미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단계적 과정을 거쳐 공부에 자신감을 얻거나, 공부를 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가 있어야만 책 읽는 즐거움과 공부를 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그러한 과정을 프로그램화 한 것이 공부중독 프로그램이며, 공부중독은 성적 향상을 위한 중독성 높은 공부방법이다. 수개월의 준비 과정과 또 수개월의 중독 프로그램을 시행해 본 결과는 놀라웠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80%의 학생들이 3개월 후에 평균 10점 정도가 올라갔다고 한다.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학생 스스로 공부에 재미를 느끼게 되었고,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어 현실에 몰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학생이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성적 향상으로 연결되면서 공부를 우호적으로 인식하게 되고, 공부가 억지로 하거나 지겨운 것이 아닌, 하고 싶고 즐거운 것으로 변하게 된 것이다. 공부중독을 위한 체계적 3단계 공부중독 프로그램 공부중독 3단계인 목표가 있는 공부습관, 자신감이 있는 공부습관, 학습전략이 있는 공부습관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현실적으로 바로 적용되는 성적 향상을 원한다. 목표가 분명한 학생은 자신감을 만드는 공부습관 형성 단계부터 진행하여도 되고, 이미 갖추고 있는 부분은 생략하고 시작할 수 있다. 이러한 단계별 학습은 성적에 변화를 일으키며 학생들 스스로가 더 높은 가치를 추구하게 될 것이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학생 혼자서 프로그램 과정을 따라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초등학생 또는 학생이 원하는 경우에는 부모와 같이 진행하는 것도 좋다. 프로그램은 기본과정과 속성과정의 두 과정으로 나누어지는데, 기본과정은 공부중독 3단계를 12주에 걸쳐서 만드는 과정이며, 속성과정은 공부중독 3단계를 3주에 걸쳐서 만드는 과정이다. 모든 학생들에게 권장하는 방법은 기본과정이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빠른 성과를 원하는 학생의 경우에는 속성과정을 실시해도 된다. 하지만 하나의 습관을 완전하게 몸에 인식시키기 위해서는 3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만일 공부중독 프로그램의 기본 과정인 공부중독 3단계 12주 프로그램을 다 진행하였는데도 세 가지 공부습관이 갖추어지지 않은 학생은 반복해서 다시 처음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중독 프로그램은 계속 반복할수록 공부에 빠져들고, 성적이 올라가게 된다.
10대를 위한 읽다 보면 똑똑해지는 고사성어 134
하늘아래 / 김한수 (지은이) /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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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청소년 인문,사회
김한수 (지은이)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와 문학작품에서 출제되는 고사성어와 사자성어를 선별하여 수능, 논술, 면접을 대비하는 학생과 수험생까지 선택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시험에 잘 출제되는 성어를 선별하여 성어의 배경이 된 내용과 각 한자의 겉뜻 순서와 함께 속뜻을 명시함으로써 혼자서도 쉽게 해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한자의 형성과정을 정리해 한자의 형성과정을 알면 어휘와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머리말 가인박명 佳人薄命 - 아름다운[佳] 사람[人]은 명[命]이 박함[薄] 각주구검 刻舟求劍 - 배[舟]에 새겨[刻] 잃어버린 검[劍]을 구함[求] 간담상조 肝膽相照 - 간[肝]과 쓸개[膽]를 서로[相] 비추다[照] 개과천선 改過遷善 - 잘못[過]을 고쳐[改] 선[善]으로 옮겨[遷] 가다 개관사정 蓋棺事定 - 관[棺]을 덮고[蓋] 일[事]을 바로[定]잡다 건곤일척 乾坤一擲 - 하늘[乾]과 땅[坤]을 두고 한번[一] 던지다[擲] 격물치지 格物致知 - 사물[物]에 나아가[格] 앎[知]에 이르다[致] 견토지쟁 犬兔之爭 - 개[犬]와 토끼[兔]의[之] 싸움[爭] 결초보은 結草報恩 - 풀[草]을 엮어[結] 은혜[恩]에 보답[報]한다 경국지색 傾國之色 - 나라[國]를 기울게[傾] 하는[之] 미색[色] 계구우후 鷄口牛後 - 닭[鷄]의 머리[口]와 소[牛]의 꼬리[後] 계란유골 鷄卵有骨 - 닭[鷄]의 알[卵]에도 뼈가[骨] 있다[有] 계명구도 鷄鳴狗盜 - 닭[鷄]처럼 울며[鳴] 개[狗]처럼 도둑질[盜]한다 고복격양 鼓腹擊壤 - 북[鼓]처럼 배[腹]를 두드리고 땅[壤]을 침[擊] 고성낙일 孤城落日 - 고립된[孤] 성[城]에 지는[落] 해[日] 곡학아세 曲學阿世 - 그릇된[曲] 학문[學]으로 세상에[世] 아첨함[阿] 과유불급 過猶不及 - 지나침[過]은 미치지[及] 못함[不]과 같다[猶] 관포지교 管鮑之交 - 관중[管]과 포숙아[鮑]의[之] 사귐[交] 괄목상대 刮目相對 - 눈[目]을 비비고[刮] 상대를[相] 마주함[對] 교언영색 巧言令色 - 교묘한[巧] 말[言]과 아름다운[令] 얼굴빛[色] 교칠지심 膠漆之心 - 아교[膠]와 옻[漆]의[之] 마음[心] 구밀복검 口蜜腹劍 - 입[口]에 꿀[蜜]이 있고 배[腹]에 칼[劍]이 있음 군계일학 群鷄一鶴 - 여러[群] 닭[鷄] 가운데 한[一] 마리의 학[鶴] 권선징악 勸善懲惡 - 착한[善] 것은 권[勸]하고 악한[惡] 것은 징벌[懲]함 권토중래 捲土重來 - 흙[土]먼지를 날리며[捲] 다시[重] 돌아옴[來] 금란지교 金蘭之交 - 금[金]과 난초[蘭] 같은[之] 사귐[交] 금슬지락 琴瑟之樂 - 거문고[琴]와 비파의[瑟][之] 즐거움[樂] 금상첨화 錦上添花 - 비단[錦] 위[上]에 꽃[花]을 더한다[添] 기사회생 起死回生 - 죽은[死] 사람이 일어나[起] 다시[回] 살아난다[生] 기인지우 杞人之憂 - 기[杞] 나라 사람의[人][之] 걱정[憂] 기호지세 騎虎之勢 - 호랑이[虎]를 타고[騎] 달리는[之] 형세[勢] 난형난제 難兄難弟 - 누가 형[兄]이고 동생[弟]인지 분간이 어려움[難] 남가일몽 南柯一夢 - 남쪽[南] 나뭇가지[柯] 아래서 꾸는 한[一] 꿈[夢] 남귤북지 南橘北枳 - 남쪽[南]의 귤나무[橘]를 북쪽[北]에 옮기면 탱자나무[枳]가 됨 낭중지추 囊中之錐 - 주머니[囊] 속의[中][之] 송곳[錐] 내우외환 內憂外患 - 안[內]과 밖[外]에서 일어나는 우환[憂][患] 노마지지 老馬之智 - 늙은[老] 말[馬]의 지혜[智] 논공행상 論功行賞 - 공[功]을 논하여[論] 상[賞]을 내림[行] 누란지위 累卵之危 - 계란[卵]을 쌓아 올린[累] 것 같은 위태로움[危] 다기망양 多岐亡羊 - 갈림길[岐]이 많아[多] 양[羊]을 잃다[亡] 다다익선 多多益善 - 많으면[多] 더[益] 좋음[善] 단기지계 斷機之戒 - 짜던 베[機] 끊어[斷] 버림을[之] 경계[戒]함 대기만성 大器晩成 - 큰[大] 그릇[器]은 늦게[晩] 이루어진다[成] 도청도설 道聽塗說 - 길거리[道][塗]에서 들려오는[聽] 말들[說] 도탄지고 塗炭之苦 - 진흙[塗]에 빠지고 숯불[炭]에[之] 타는 고통[苦] 동병상련 同病相憐 - 같은[同] 병을[病] 앓아 서로[相] 불쌍히[憐] 여김 마부작침 磨斧作針 - 도끼[斧]를 갈아[磨] 바늘[針]을 만든다[作] 마이동풍 馬耳東風 - 말[馬] 귀[耳]에 동풍[東][風] 맥수지탄 麥秀之嘆 - 보리[麥]가 무성히[秀] 자란 것에[之] 한탄[嘆]함 모수자천 毛遂自薦 - 모수[毛][遂]가 자기[自]를 천거[薦]함 무릉도원 武陵桃源 - 무릉[武][陵]의 복숭아[桃] 근원지[源] 문경지교 刎頸之交 - 목[頸]이 잘려도[刎][之] 사귐[交] 문전성시 門前成市 - 문[門] 앞[前]에 시장[市]을 이룸[成] 미생지신 尾生之信 - 미생[尾][生]의[之] 믿음[信] 반구제기 反求諸己 - 돌이켜[反] 모든[諸] 원인을 자기[己]에게서 찾음[求] 발본색원 拔本塞源 - 뿌리[本]를 뽑고[拔] 근원[源]을 막아버림[塞] 방약무인 傍若無人 - 주변[傍]에 사람[人]이 없는[無] 것과 같음[若] 배수지진 背水之陣 - 물[水]을 등지고[背][之] 진[陣]을 침 백년하청 百年河淸 - 백[百] 년[年]에 한 번 황하[河]가 맑아짐[淸] 백아절현 伯牙絕絃 - 백아가[伯][牙] 거문고 줄을[絃] 끊음[絕] 백중지간 伯仲之間 - 우열[伯]을 가릴 수[仲]가[之] 없는 사이[間] 부화뇌동 附和雷同 - 우레[雷] 소리에 맞춰[同] 함께함[附][和] 분서갱유 焚書坑儒 - 책을[書] 불사르고[焚] 선비들[儒]을 구덩이[坑]에 매장함 비육지탄 髀肉之嘆 - 허벅지[髀]에 살이[肉] 찜을 한탄함[嘆] 사면초가 四面楚歌 - 사방[四][面]이 초나라[楚]의 노래[歌] 사친이효 事親以孝 - 부모님[親]을 효로써[孝][以] 섬기다[事] 살신성인 殺身成仁 - 몸[身]을 희생[殺]하여 인[仁]을 이룬다[成] 삼고초려 三顧草廬 - 초가집[草][廬]을 세 번[三] 가다[顧] 삼인성호 三人成虎 - 세[三] 사람[人]이 호랑이[虎]를 만듦[成] 삼천지교 三遷之敎 - 세 번[三] 옮겨[遷][之] 교육함[敎] 상전벽해 桑田碧海 - 뽕나무[桑] 밭[田]이 푸른[碧] 바다[海]가 됨 새옹지마 塞翁之馬 - 변방[塞] 늙은이[翁]의 말[馬] 수구초심 首丘初心 - 언덕[丘]에 머리[首]를 두고 초심[初][心)]으로 돌아간다 수석침류 漱石枕流 - 돌[石]로 양치질[漱]하고 흐르는[流] 물을 베개[枕] 삼다 수어지교 水魚之交 - 물[水]과 물고기[魚]의[之] 사귐 삼인성호 三人成虎 - 세[三] 사람[人]이 호랑이[虎]를 만듦[成] 삼천지교 三遷之敎 - 세 번[三] 옮겨[遷][之] 교육함[敎] 상전벽해 桑田碧海 - 뽕나무[桑] 밭[田]이 푸른[碧] 바다[海]가 됨 새옹지마 塞翁之馬 - 변방[塞] 늙은이[翁]의 말[馬] 수구초심 首丘初心 - 언덕[丘]에 머리[首]를 두고 초심[初][心)]으로 돌아간다 수석침류 漱石枕流 - 돌[石]로 양치질[漱]하고 흐르는[流] 물을 베개[枕] 삼다 수어지교 水魚之交 - 물[水]과 물고기[魚]의[之] 사귐[交] 수주대토 守株待兎 - 그루터기[株]에 머물며[守] 토끼[兎]를 기다림[待] 순망치한 脣亡齒寒 - 입술[脣]이 없으면[亡] 이[齒]가 시림[寒] 안빈낙도 安貧樂道 - 가난[貧]함을 편안히[安] 여기고 도[道]를 지키며 즐김[樂] 앙천대소 仰天大笑 - 하늘[天]을 쳐다보며[仰] 크게[大] 웃음[笑] 양두구육 羊頭狗肉 - 양[羊] 머리[頭]에 개[狗]의 고기[肉] 양상군자 梁上君子 - 대들보[梁] 위[上]의 군자[君][子] 양약고구 良藥苦口 - 좋은[良] 약은[藥] 입에[口] 쓰다[苦] 어부지리 漁夫之利 - 어부[漁][夫]의[之] 이익[利] 연목구어 緣木求魚 - 나무[木]에 올라[緣] 물고기[魚]를 구함[求] 오리무중 五里霧中 - 다섯[五] 리[里]나 되는 안개[霧] 속[中] 오월동주 吳越同舟 - 오나라[吳] 월나라[越] 사람이 한[同] 배[舟]를 탄 형국 오합지졸 烏合之卒 - 까마귀[烏]를 모아놓은[合][之] 무리[卒] 옥상가옥 屋上架屋 - 지붕[屋] 위[上]에 지붕을 거듭 얹음[架][屋] 온고지신 溫故知新 - 옛것[故]을 익히어[溫] 새것[新]을 앎[知] 와신상담 臥薪嘗膽 - 섶나무[薪] 위에 눕고[臥] 쓸개[膽]를 맛봄[嘗] 요산요수 樂山樂水 - 산[山]을 좋아[樂]하고 물[水]을 좋아[樂]함 용두사미 龍頭蛇尾 - 용[龍] 머리[頭]에 뱀[蛇]의 꼬리[尾] 용호상박 龍虎相搏 - 용[龍]과 범[虎]이 서로[相] 싸움[搏] 위편삼절 韋編三絕 - 가죽[韋] 끈[編]이 세 번[三] 끊어짐[絕] 우공이산 愚公移山 - 우공[愚][公]이 산을[山] 옮김[移] 유비무환 有備無患 - 미리 준비[備]가 있어[有]야 근심[患]이 없다[無] 음덕양보 陰德陽報 - 모르게[陰] 행한 덕은[德] 드러나[陽] 보답[報]받는다 읍참마속 泣斬馬謖 - 울면서[泣] 마속[馬][謖]을 베다[斬] 이심전심 以心傳心 - 마음과[心] 마음[心]으로써[以] 전[傳]한다 일거양득 一擧兩得 - 한 번[一] 움직여[擧] 둘[兩]을 얻음[得] 일망타진 一網打盡 - 그물[網]을 한번[一] 쳐서[打] 모두 잡는다[盡] 자포자기 自暴自棄 - 자신[自]을 스스로[自] 해치고[暴] 버린다[棄] 전전반측 輾轉反側 - 누워서[輾] 이리저리[轉][反] 뒤척거림[側] 전화위복 轉禍爲福 - 재앙[禍]이 바뀌어[轉] 복[福]이 됨[爲] 절차탁마 切磋琢磨 - 잘라서[切] 갈고[磋] 다듬어[琢] 닦음[磨] 점입가경 漸入佳境 - 점점[漸] 아름다운[佳] 경지에[境] 들어섬[入] 조강지처 糟糠之妻 - 술지게미[糟]와 쌀겨[糠]로 끼니를 이어간[之] 아내[妻] 조령모개 朝令暮改 - 아침[朝]에 내린 명령[令] 저녁[暮]에 고친다[改] 조삼모사 朝三暮四 - 아침[朝]에 셋[三] 저녁[暮]에 넷[四] 죽마고우 竹馬故友 - 대나무[竹] 말[馬]을 타고 놀던 옛[故] 친구[友] 중구난방 衆口難防 -많은 사람[衆]의 입[口]을 막기[防]는 어렵다[難] 지기지우 知己之友 - 자기[己]를 알아[知] 주는[之] 친구[友] 지록위마 指鹿爲馬 - 사슴[鹿]을 가리켜[指] 말[馬]이라 한다[爲] 창해일속 滄海一粟 - 큰 바다[滄] [海]에 던져진 좁쌀[粟] 한[一] 톨 천고마비 天高馬肥 - 하늘[天]이 높고[高] 말[馬]이 살찐다[肥] 천재일우 千載一遇 - 천[千]년에 한 번[一] 만나는[遇] 기회[載] 청운지지 靑雲之志 - 푸른[靑] 구름[雲]의[之] 뜻[志] 청천벽력 靑天霹靂 - 맑은[靑] 하늘[天]에 벼락[霹][靂] 청출어람 靑出於藍 - 푸른[靑]색은 쪽빛[藍]에서[於] 나왔다[出] 추기급인 推己及人 - 자신[己]을 미루어[推] 사람[人]에게 미침[及] 타산지석 他山之石 - 다른[他] 산[山]의[之] 돌[石] 타초경사 打草驚蛇 - 풀[草]을 쳐서[打] 뱀[蛇]을 놀라게[驚] 한다 토사구팽 兔死拘烹 - 토끼[兔]가 죽으면[死] 개[拘]를 삶아[烹] 먹음 파죽지세 破竹之勢 - 대나무[竹]를 쪼개[破]는 듯한[之] 기세[勢] 풍수지탄 風樹之嘆 - 바람[風]이 부는 나무[樹]의[之] 탄식[嘆] 한단지몽 邯鄲之夢 - 한단[邯][鄲]에서[之] 꾸었던 꿈[夢] 함흥차사 咸興差使 - 함흥[咸][興]으로 사신[使]을 보내다[差] 형설지공 螢雪之功 - 반딧불[螢]과 눈[雪]빛으로[之] 이룬 공[功] 호가호위 狐假虎威 - 여우[狐]가 호랑이[虎]의 위세[威]를 빌리다[假] 호연지기 浩然之氣 - 널리[浩] 천지간[然]에[之] 가득한 기운[氣] 화룡점정 畫龍點睛 - 용[龍]을 그리고[畫] 눈동자[睛]를 찍다[點] 후생가외 後生可畏 - 후배들을[後][生] 두려워할[畏] 만하다[可] 후안무치 厚顔無恥 - 낯가죽[顔]이 두꺼워[厚] 부끄러움[恥]이 없다[無]“어휘와 문해력이 높아지는 고사성어 만점 공부법” 고사성어(故事成語)와 사자성어(四字成語)의 차이점은 고사성어는 그 성어가 나오게 된 유래가 반드시 있으며, 그것이 오랜 세월을 거치는 동안 우리 생활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힌 한자 성어를 말한다. 그것이 4자(四字)로 구성되어 있으면 사자성어가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와 문학작품에서 출제되는 고사성어와 사자성어를 선별하여 수능, 논술, 면접을 대비하는 학생과 수험생까지 선택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시험에 잘 출제되는 성어(成語)를 선별하여 성어의 배경이 된 내용과 각 한자의 겉뜻 순서와 함께 속뜻을 명시함으로써 혼자서도 쉽게 해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한자의 형성과정을 정리해 한자의 형성과정을 알면 어휘와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아무쪼록 이 책을 보는 초·중·고학생 모두가 읽으면 똑똑해지는 고사성어를 통해 한자 지식을 넓히는 것은 물론이고 인생의 지혜를 깨우쳐서, 일상생활에서도 차원 높고 풍부한 어휘를 구사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읽다 보면 똑똑해지는 고사성어 134』는 이렇게 만들었다.” ● 교과서와 문학작품 중, 수능과 학교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134개의 고사성어를 선별하여 수록했다. ● 고사성어와 사자성어를 읽다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성어의 겉 뜻풀이 순서와 함께, 속뜻을 명시함으로써 혼자서도 쉽게 해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 고사성어와 사자성어의 역사적 배경과 유래를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으며, 현재 어떤 상황에서 의미 있게 표현되는지를 설명함으로써 이해력을 높이도록 하였다. ● 고사성어의 한자 형성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여, 뜻을 쉽게 해석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어휘력과 문해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 한자 성어의 속뜻을 이해시키고 응용함으로써, 고사성어와 사자성어를 실생활에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예문을 통해 표현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죽은 개는 이제 그만!
보물창고 / 고든 코먼 지음, 고수미 옮김 / 201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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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청소년 문학
고든 코먼 지음, 고수미 옮김
청소년문학 보물창고 시리즈 19권. 절대로 거짓말을 스스로 용납하지 않는 미식축구 선수가 연극반에 참여하게 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청소년소설이다. 미식축구 선수와 연극반이라는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지만 십대라는 공통점을 안고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진실한 고민과 끈끈한 우정, 풋풋한 사랑을 시종일관 익살스러운 행동과 유머로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미식축구 팀의 만년 후보 선수인 월러스 월러스는 어떤 경우에도 거짓말을 하지 않으려는 청소년이다. 월러스는 선생님 마음에 들지 않게 독후감을 쓰는 바람에 근신을 받고, 어쩔 수 없이 연극반 연습에 참관하게 된다. 월러스는 의도하지 않게 연극 대사들을 하나둘 고치기 시작하고, 점점 연극 연습에 빠져든다. 하지만 연극 연습을 방해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그 사건의 용의자로 월러스가 지목된다. 점점 걷잡을 수 없는 사건들이 발생하는 중에도 월러스는 연극다운 연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런 자신의 모습이 이해되지 않지만 마음이 시키는 대로 최선을 다하게 된다. 연극이 있는 날, 범인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월러스는 드디어 범인을 잡게 되는데….미식축구 팀 만년 후보 선수 월러스, 어쩌다 연극광이 됐을까? 누구나 한 번쯤 늦은 밤 겨우겨우 책을 펴들고 읽는 시늉을 하다가 줄거리뿐인 독후감을 쓰거나, 몇 줄 안 되는 짧은 감상문을 쓴 적이 있을 것이다. 그도 아니면 독후감이 쓰기 싫어 다른 사람의 것을 베껴 쓴 적도 있을 것이다. 사실 조금 다른 이유에서지만 『죽은 개는 이제 그만!』의 주인공 월러스 월러스 역시 선생님 마음에 들지 않는 독후감을 써서 벌을 받게 된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독후감을 엉망으로 쓴 걸까? 월러스는 남들이 다 훌륭한 고전이라고 생각하는(특히 문학 교사인 포걸먼 선생님!) 가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자신이 보기에 이 책은 너무 뻔한 설정으로 전개되는 데다가 결말조차도 개가 등장하는 다른 아동청소년문학의 고전들이 모두 그러하듯 '개의 죽음'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그러니, 자신이 가장 싫어하는 사람에게조차 이 책은 절대로 추천하지 않겠다고 할 만큼 싫다는 것이다. 이런 월러스의 독후감을 본 포걸먼 선생님은 근신을 하라는 의미로 월러스에게 자신이 연출하고 있는 연극 를 억지로 참관하게 한다. 미식축구 팀의 만년 후보 선수 월러스는 이렇게 연극에 입문하게 된다. 『죽은 개는 이제 그만!』은 미국의 저명한 아동청소년문학가인 고든 코먼의 작품으로, 절대로 거짓말을 스스로 용납하지 않는 미식축구 선수가 연극반에 참여하게 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청소년소설이다. 미식축구 선수와 연극반이라는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지만 십대라는 공통점을 안고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진실한 고민과 끈끈한 우정, 풋풋한 사랑을 시종일관 익살스러운 행동과 유머로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 월러스, 월러스가 연극반에 끼어드는 게 못 마땅한 레이첼과 포걸먼 선생님, 월러스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린 트루디, 엉터리 소식을 퍼뜨리는 학교 신문 기자 파커, 연극 연습을 방해하는 범인까지 월러스를 중심으로 한 미식축구 선수들과 연극반원들의 꼬여만 가는 실타래는 과연 풀릴 수 있을까?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멋진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 그리고 조연과 엑스트라까지 화려한 출연진들이 흥미만점 연기를 펼치는 한 편의 신 나는 연극 공연을 관람한 것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거짓말을 하느니 차라리 벌을 받겠다! ‘사람은 3분마다 한 번씩 거짓말을 한다.’는 어느 학자의 연구 결과처럼 우리는 그 거짓말이 선의의 거짓말이든 누군가를 속이는 나쁜 거짓말이든 거짓말에 익숙해져 버린 삶을 살고 있다. 어른들뿐만 아니라 무한 경쟁의 시대에서 살아남으려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도 ‘정직’과 같은 미덕은 잠시 눈을 감고 모른 체해도 되는 하찮은 덕목으로 전락해 버렸다. 일등이 되기 위해서라면, 이기기 위해서라면,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성공하기 위해서라면 정직하기 보다는 거짓말과 사기와 속임수에 능수능란해야 한다는 게 당위처럼 받아들여지는 세상이 되어 버리고 만 것이다. 그런데 월러스 월러스는 우리와 조금 다른 청소년이다. 어떤 경우에도 거짓말을 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툭하면 거짓말을 일삼던 아버지에게서 학을 뗀 월러스는 어머니와 사촌 동생 그리고 친구들과 이웃 주민이 마음의 상처를 입는다고 해도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거짓말에 당위성을 부여하는 이 세상에서 바보 같을 정도로 ‘정직’에 집착한다. 하지만 연극 연습에서 월러스가 범인이라고 의심케 하는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자, 월러스가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모르는 연극반 아이들은 월러스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대쪽같이 꼿꼿한 등, 고집스럽게 내민 턱, 억울해하는 강철 같은 표정이 월러스가 거짓말을 하고 있지 않음을 말해 주지만 아무도 월러스를 믿어 주지 않는다. 그런 가운데 학교 신문 기자 파커 슈미트의 엉뚱한 기사는 범인을 더욱더 오리무중으로 끌고 간다. 『죽은 개는 이제 그만!』은 월러스가 연극반 아이들에게 의심을 받으면서도 꿋꿋이 연극 연습에 몰입하는 과정과 각각의 캐릭터들이 보여 주는 연극에 대한 열정, 연극을 방해하는 발칙한 범인의 과감한 행동을 추격하는 장면을 긴장감 넘치는 속도로 전개하며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까지 독자들을 흡인력 있게 끌어들인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미식축구 팀 아이들이나 연극반 아이들 모두 거짓을 용납하지 않는 월러스의 진실한 마음을 알게 되고, 오해와 편견을 버리고 진정한 친구로 거듭나는 모습을 통해 ‘정직’의 참의미와 진실한 ‘우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포걸먼 선생님은 몇 줄 훑어보고 나를 노려보았다. 얼굴은 분노로 벌게졌다.“이건 내가 내준 숙제가 아니잖아!”나는 그 순간 포걸먼 선생님을 싫어할 이유가 없다고 말해야 했다. 선생님은 괜찮았다. ‘평범한 사람’이 되려고 애쓰는 젊은 선생님이었다. 하지만 선생님이 하는 모든 행동은 선생님이 그런 사람과 얼마나 거리가 먼지 알려 주었다. 나는 그저 숙제가 무엇이었는지 사실대로 말하고 싶었을 뿐이었다.“숙제 맞아요, 선생님. 숙제 알림장에는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 어디인지, 제일 좋아하는 등장인물은 누구인지에 대해 정직하게 의견을 쓴 다음 추천하라고 나와 있어요. 다 들어 있어요.”“는 시간이 흘러도 영원한 고전 작품이라고!” 불쌍한 레이첼은 아무도 날 믿지 않으려고 할 때, 나를 믿었다. 심지어 불타는 인형에서 날 구하려고 목숨을 무릅쓰기까지 했다! 난 레이첼이 걱정하지 않게 할 방법을 찾아야 했다. 하지만 어떻게?“내가 그랬어.”난 불쑥 말했다.(중략)난 계속 말했다.“미안해”레이첼이 팔을 뒤로 빼더니 내 배를 주먹으로 쳤다. 나는 내가 한 행동에 대한 믿기기 않는 공포에 고통을 거의 느끼지 못했다.14년 동안 내내 정직하다가, 나, 월러스 월러스가 거짓말을 했다!
어느 날 난민 (큰글자도서)
미디어창비 / 표명희 (지은이) / 2020.03.25
28,000
미디어창비
청소년 문학
표명희 (지은이)
인천 공항 근처 난민 캠프를 배경으로 버려진 한국 아이 ‘민’과 여러 난민들의 사연을 촘촘히 펼쳐 내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하는 소설이다. 전작 <오프로드 다이어리>, <하우스 메이트> 등을 통해 도시의 소외된 이들을 그려 온 표명희 작가는 <어느 날 난민>에서 ‘먼 데서 온 낯선 이웃’인 난민에게로 관심의 테두리를 확장한다. 실제 난민들을 만나고 취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예리한 리얼리즘적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해 한국의 난민 문제를 깊숙이 파고든다. 특히 난민 캠프에 모인 이들이 서로 조금씩 비밀을 드러내고 이해하게 되는 구성을 택해 세계의 어둡고 아픈 현실을 비추면서도 새싹 같은 희망의 기운을 전한다. 난민이라는 사회적 주제를 토대로 이 시대 우리가 견지해야 할 인권과 존중의 가치를 가슴 시리게 그려 내 청소년과 성인 모두가 인상 깊게 읽을 수 있는 수작이다.깃발을 꽂다 정거장에서 알라후 아크바르 난데없는 난민센터 유령 도시, 미래 도시 명예 살인 지구 꼭대기에 올라선 기분 영어 캠프가 끝나고 그들도 우리처럼 어린 시위꾼 내 아버지는…… 엄마와 누나 사이 1호 난민 침묵하는 가족 별난 동거 흑인 여자, 백인 남자 슬픈 표정에도 등급이 있다면 한글 첫걸음 수업 고향의 맛 포커페이스 말을 잃고 쓰다 제발 그만 좀 해! 꿈은 이루어진다 맹그로브 숲에서 선물 나머지 공부 재회 진짜 난민이 될 거야 파티, 베일을 벗다 천국행 티켓 혹독한 퍼포먼스 이정표를 따라 걷다 외출 난민 인정 1호 딴 데 가지 마 셰에라자드 자리다툼 뚜앙의 바위 지중해 다시 개펄에서“우리, 멋진 곳으로 가자.” 국경과 인종, 경계를 넘어 함께 부르는 치유와 희망의 노래! 표명희 장편소설 『어느 날 난민』이 창비청소년문학 83번으로 출간되었다. 인천 공항 근처 난민 캠프를 배경으로 버려진 한국 아이 ‘민’과 여러 난민들의 사연을 촘촘히 펼쳐 내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하는 소설이다. 전작 『오프로드 다이어리』 『하우스 메이트』 등을 통해 도시의 소외된 이들을 그려 온 표명희 작가는 『어느 날 난민』에서 ‘먼 데서 온 낯선 이웃’인 난민에게로 관심의 테두리를 확장한다. 실제 난민들을 만나고 취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예리한 리얼리즘적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해 한국의 난민 문제를 깊숙이 파고든다. 특히 난민 캠프에 모인 이들이 서로 조금씩 비밀을 드러내고 이해하게 되는 구성을 택해 세계의 어둡고 아픈 현실을 비추면서도 새싹 같은 희망의 기운을 전한다. 난민이라는 사회적 주제를 토대로 이 시대 우리가 견지해야 할 인권과 존중의 가치를 가슴 시리게 그려 내 청소년과 성인 모두가 인상 깊게 읽을 수 있는 수작이다. 가난, 테러, 명예 살인…… 목숨을 걸고 한국에 온 이들은 무사히 집을 찾을 수 있을까 소설은 공항 근처 섬에 위치한 신도시에서 시작한다. 새 아파트만 즐비하고 입주자는 보이지 않아 ‘유령 도시’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 이곳에 ‘해나’와 어린아이 ‘민’이 떠돌고 있다. 작가의 시선은 이 두 사람의 정처 없는 일상에서 어느덧 인천 공항으로 향한다. 입국하지 못한 자들이 머무는 곳이자 대한민국 영토에 속하지 못해 ‘유령 공간’이라 불리는 인천 공항 내 송환 대기실. 목숨을 걸고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온 뚜앙이 기약 없는 기다림을 이어 가고 있다. 작가는 이 땅에서 태어나 살고 있어도 머물 곳이 없는 해나와 민, 그리고 집을 찾아 한국에 왔지만 기다리는 일밖에 할 수 없는 난민들의 처지를 절묘하게 교차하며 독자의 관심을 고조시킨다. ―난민이 뭐야? 아이가 차창에서 눈을 돌려 해나를 쳐다보았다. ―글쎄, 일단 어디 먼 데서 온 사람이겠지? 해나는 자신의 대답이 충분치 않음을 아이의 표정에서 읽을 수 있었다. ―그러니까, 낯선 곳에 와서는 쉽게 자리 잡지 못하고 떠도는……. 해나는 대충 얼버무렸다. ―우리도 난민이야? 아이 목소리가 너무도 진지해 해나는 주춤했다. (본문 29면) 한편 개소 준비를 마친 공항 근처 난민 캠프에는 저마다 특별한 사연을 지닌 난민들이 하나둘 입소를 시작한다. 이슬람 문화권인 인도 카슈미르 출신의 찬드라는 가문에서 정한 남자와 결혼하지 않아 ‘가족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로 죽임을 당할 뻔했다. 송환 대기실에서 긴 기다림을 끝내고 난민 캠프로 옮겨 온 뚜앙은 캄보디아 톤레사프 호수 위에서 나고 자란 보트피플이다. 무국적자로 떠돌던 뚜앙은 베트남 파병 군인이었던 아버지 나라의 국적을 얻기 위해 한국행을 택했다. 샤샤네 가족은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쫓겨 왔고, 아프리카 어느 부족장의 딸인 웅가는 백인 남자와 사랑에 빠졌다는 이유로 살해 위협을 받아 도망친 처지다. 이들의 유일한 희망은 난민으로 인정받아 한국에 정착하는 것이다. 불안한 기다림을 지속하고 있는 이들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우리 사회는 이들을 받아들일 관용이 있을까. 작가는 난민들의 깊은 사연을 들려주면서 자못 궁금증을 자아낸다. 어쩌면 우리는 모두 지구별의 난민 버려진 사람들 ‘민’과 ‘해나’의 이야기 서로 다른 처지에 놓인 난민들과 교차되며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해나와 민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아슬아슬한 길거리 생활을 이어 가던 해나와 민은 허진수 경사네 집에 우연히 들르게 된다. 해나는 허 경사를 통해 세련되고 안락한 집에 사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끝내 떨칠 수 없는 근원적인 외로움과 쓸쓸함이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낀다. 그리고 허 경사의 집에서 나온 해나는 민을 두고 선택의 갈림길에 놓인다. 결국 해나는 난민 캠프에 민을 버려두고 떠나기로 결심한다. 작가는 허진수, 해나, 민이라는 세 인물을 통해 국적이나 사회가 가난과 폭력으로부터 아무런 방어선이 되어 주지 못하는 현실의 소외를 핍진하게 그린다. 한국인이지만 한국에서 추방당한 이들의 처지는 캠프 난민들과 크게 다르지 않아, 먹먹한 마음으로 우리 안의 난민을 확인하게 한다. ―우리가 개미들 집을 깔아뭉갰나 봐. 아이가 잔디밭 한쪽을 가리키며 말했다. 자세히 보니 개미집이 보이기도 했다. ―우리가 지금 남의 집 걱정하게 생겼어? (……) 해나는 원망 어린 눈으로 하늘을 쳐다보았다. ―진짜 잔인한 사월이다. (본문 56면) 경계 너머 낯선 이웃에게 내미는 다정한 손 표명희 작가는 쫓기듯 한국으로 온 이들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그리며, 이들이 서로 보듬고 치유하며 하나의 가족, 하나의 사회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진실되게 그린다. 캠프 사람들은 저마다 트라우마로 괴로워하고 서로 경계하지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며 가까워진다. 그러면서도 아프고 끔찍한 기억을 묻고 답하는 일은 조심스러워하며 배려의 윤리를 지켜나간다. 한편, 캠프에 남겨진 민은 여러 난민 중 특히 자신을 살뜰히 보살피는 뚜앙에게 의지하며 따뜻한 위로를 얻는다. 찬드라에게는 영어를 배우기도 하고, 또래 친구 샤샤와는 그림을 통해 교감하며 우정을 쌓기도 한다. 캠프를 맡은 진 소장과 털보 선생도 이들과 어울리며 추억을 쌓아 간다. 그러나 이별의 순간은 점점 가까이 다가온다. ―이 지구별 위에서 인간은 이래저래 난민일 수밖에 없어. 털보 선생이 소장의 생각에 동조하듯 받았다. ―난민 유전자를 나눈 사람들의 미세한 연대로 이루어진 게 인류 아닐까요. 미셸은 특유의 언어 감각으로 덧붙였다. ―이 난민 캠프야말로 힘든 여행지의 게스트 하우스 같은 곳이지. 누구도 영원히 머물 수는 없다고. 이미 새로운 여행자들이 몰려올 준비를 하고 있거든……. (본문 278면) 독자는 어느새 이들이 어디에 가든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기를, 그리고 낯선 한국의 캠프에서 보낸 시간이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간절히 바라게 된다. “이젠 절대 어디 가지 마.”(262면)라며 민에게 손가락을 내미는 어린 샤샤의 모습처럼, 캠프 난민들이 척박한 상황에서도 잃어버리지 않은 인간다움과 존엄은 크나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서로 다른 언어와 피부색을 가졌어도 우리는 결국 맞잡을 수 있는 다정한 손이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작가는 따스한 목소리로 전한다. 인간은 누구나 난민일 수 있다는, 그러기에 미약하게나마 서로 연결되고 연대하는 힘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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