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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변명
현북스 / 플라톤 원작, 조병희 번역.해설 / 20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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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
청소년 문학
플라톤 원작, 조병희 번역.해설
처음 읽는 고전 시리즈 1권. 원문에는 장, 절 등의 명확한 내용 구분이 없으나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원문을 크게 구분하여 재배치하였다. 소크라테스의 법정 변론을 첫 번째, 두 번째, 마지막 변론 등 세 개의 변론으로 나누고, 각 변론은 내용에 따라 여러 개로 구성하였다. 원문에는 없지만 각 단락에는 내용을 암시하는 제목을 붙였다. 그리고 처음 나오는 인물이나 사건, 어려운 용어 등에 관한 짧은 설명은 해당 페이지 아래에 넣어서 원문을 읽으면서 이해하기 쉽게 하였다. 그리고 각 단락에는 유창한 독서 능력을 키우기 위해 <핵심 읽기-더 생각해 보기> 등 해설을 넣었다. ‘핵심 읽기’는 고전 저자인 소크라테스의 생각과 그 흐름을 알기 쉽게 요약하여 제시하고, ‘더 생각해 보기’는 글을 읽으면서 저자의 당시의 사유를 현재의 나에게 적용해 보는 생각 훈련을 도와 줄 것이다.일러두기 머리말 첫 번째 변론 유죄인가, 무죄인가 제 생각을 꾸밈없이 말하겠습니다. 저의 죄목이 무엇인지 살펴보기로 합시다. 델포이의 신을 증인으로 내세우려 합니다. 훌륭하다는 사람들이 오히려 부족해 보였습니다. 인간의 지혜란 보잘것없는 것입니다. 양심에 호소하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경고하고자 신이 저를 보냈습니다. 죽음이 두려워 불의에 굴복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동정을 구할 생각이 없습니다. 두 번째 변론 사형이냐, 상이냐 표 차이가 적어 놀랐습니다. 사형이 아니라 상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침묵은 신의 말씀을 거역하는 일입니다. 마지막 변론 죽으러 가는 자, 살기 위해 가는 자 차라리 당당하게 죽음을 택하겠습니다. 유죄 판결자들은 무거운 형벌을 받을 것입니다. 무죄 판결자 여러분이 진정한 재판관입니다. 해 설 소크라테스 연표중학생부터 처음 읽는 고전, <소크라테스의 변명> 현북스에서 ‘처음 읽는 고전’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출간하였다. 이 책은 고전을 처음 읽는 독자를 위해서 원문을 가려서 뽑고, 쉬운 말로 풀어서 번역하여 읽기 쉽게 하였다. <소크라테스의 변명> 원문에는 장, 절 등의 명확한 내용 구분이 없으나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원문을 크게 구분하여 재배치하였다. 소크라테스의 법정 변론을 첫 번째, 두 번째, 마지막 변론 등 세 개의 변론으로 나누고, 각 변론은 내용에 따라 여러 개로 구성하였다, 원문에는 없지만 각 단락에는 내용을 암시하는 제목을 붙였다. 그리고 처음 나오는 인물이나 사건, 어려운 용어 등에 관한 짧은 설명은 해당 페이지 아래에 넣어서 원문을 읽으면서 이해하기 쉽게 하였다. 그리고 각 단락에는 유창한 독서 능력을 키우기 위해 <핵심 읽기-더 생각해 보기> 등 해설을 넣었다. ‘핵심 읽기’는 고전 저자인 소크라테스의 생각과 그 흐름을 알기 쉽게 요약하여 제시하고, ‘더 생각해 보기’는 글을 읽으면서 저자의 당시의 사유를 현재의 나에게 적용해 보는 생각 훈련을 도와 줄 것이다. <소크라테스의 변명>에 대하여 <소크라테스의 변명>은 오늘날 가장 널리 읽히는 고전(古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또한 철학서치고는 비교적 쉽게 읽을 수 있는 탓에 철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제일 먼저 추천하는 책이기도 하다. 아테네의 30인의 참주정부를 전복시켰던 민주정 지도자 아뉘토스의 사주를 받아 소크라테스를 고발한 무명의 젊은 시인 멜레토스의 고소장의 내용을 보면, 소크라테스의 죄목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국가가 인정하는 신들을 믿지 않는다는 것이요, 또 하나는 젊은이들을 타락시켰다는 것이다. 고소인들의 눈에 비친 소크라테스는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나 <오디세이아>에 등장하는 올림포스의 신들과 같이 모든 그리스인이 추앙하는 신이 아닌 ‘다이몬’이라고 하는 전혀 ‘새로운 신’을 섬기는 불경한 인물이다. 그런가 하면 생업에는 관심이 없고 허구한 날 사람들을 모아놓고 ‘쓸데없는 얘기’를 늘어놓으며 젊은이들에게 잔뜩 헛생각만 불어넣는, 한 마디로 공동체에 해악을 끼치는 독소 같은 존재다. 자신에게 덧씌워진 이 두 가지 죄목에 대해 소크라테스는 3명의 고소인을 대표한 멜레토스와 시민들 가운데서 추첨으로 선발된 501명의 배심원을 상대로 조목조목 반론을 제기하며 무죄를 주장했는데, 소크라테스의 충실한 제자였던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의 변론>에서 스승의 재판 과정을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소크라테스의 윤리적인 물음; ‘올바른 행위란 무엇일까’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법정 변론에서 ‘양심’, ‘정의’, ‘용기’, ‘앎(지식)’, ‘지혜’, ‘인간이 갖춰야 할 덕’, ‘죽음’ 등 여러 가지 철학적인 문제들을 거론하고 있지만, 그 중심에는 ‘올바른 행위란 무엇일까’라는 윤리적인 물음이 놓여 있다. 소크라테스는 올바른 행위를 ‘어떤 신적이고 초자연적 목소리’인 양심을 따르는 행위라고 생각했다. 그에게 양심이란 어떤 상황에서든 부정과 불법을 저지르지 말라는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경고의 메시지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부와 명예를 얻기 위해서라면 양심을 저버리고 불의와 적당히 타협하는 것이 대다수 사람의 모습이다. 말은 그럴듯하게 하지만 행동은 전혀 딴판인 사람들, 앞에서는 정의를 외치면서도 뒤로는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고 불의를 서슴지 않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가? 이런 사람들이 능력 있는 인간으로 인정받는 사회, 양심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정직하게 살려는 사람들이 멸시받는 사회는 건강한 사회가 아니다. 오늘날 우리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갖춰야 할 공동체 정신은커녕 인간이기에 지녀야 할 최소한의 윤리 의식조차 날로 희미해져 가는 암울한 현실과 마주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소크라테스의 변론>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울림은 아마도 당시 아테네의 예에서 알 수 있듯 개인의 양심을 지켜주지 못하고 정의를 외면하는 사회는 결국 붕괴의 길로 들어설 수밖에 없다는 사실일 것이다. 양심에 충실한 삶을 살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양심을 지키기 위해서는 거짓과 불의로 얼룩진 세상에 대해 분노할 줄 알고, 진리와 정의를 위해 싸울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가 위대한 인물로 평가받는 가장 큰 이유도 불의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양심에 충실하기 위해 죽음도 마다치 않았던 용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의 죽음은 민주주의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사람들은 흔히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라는 단순한 생각에서 민주주의야말로 가장 훌륭하고 완벽한 정치 체제라고 말한다. 하지만 다수결 원칙이 의사 결정의 기본 원리로 작동하는 민주주의가 마냥 좋기만 한 것일까? 우리는 소크라테스를 죽인 사람이 국가(폴리스)의 최고 권력자나 소수 귀족들이 아닌 시민(국민)들이라는 점, 소크라테스의 유죄판결과 사형선고는 철저히 ‘민주적인’ 다수결 원칙에 따라 결정되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모두 민주주의를 탐탁지 않게 여긴 이유도 대중의 어리석은 속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우매한 국민들이 행사하는 권력이 역사적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똑똑히 보았기 때문이다. 지난 세기 탁월한 선동 능력으로 독일 민족을 광란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히틀러 역시 합법적이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권력을 거머쥐지 않았던가. 민주주의가 말 그대로 국민이 주인인 세상이 되려면 무엇보다 국민의 의식이 깨어있어야 한다. 옳고 그름, 선과 악을 정확히 분별할 줄 알고,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성숙한 공동체 의식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민주주의는 단지 허울일 뿐 중우정치의 수렁에서 헤어날 재간이 없다. <소크라테스의 변론>이 거짓이 진실을 농락하고 불의가 정의로 둔갑하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더욱 진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가 아닐까?
그날 물고기는 죽었다
씨드북 / 브리기테 윙거 (지은이), 이기숙 (옮긴이) /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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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북
청소년 문학
브리기테 윙거 (지은이), 이기숙 (옮긴이)
책을 뒤쫓는 소년
창비 / 설흔 (지은이) / 20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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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청소년 문학
설흔 (지은이)
창비청소년문고 30권. 우리 고전을 바탕으로 정갈하고도 성찰적인 소설을 창작해 온 중견 작가 설흔이 색다른 소설을 내놓았다. <책을 뒤쫓는 소년>은 황당하고 괴이하고 때로는 뭉클한 기담으로 가득한 작품이다. 열일곱 소년이 심상치 않은 냄새를 좇아 길을 떠나면서 겪게 되는 모험을 담고 있다. 소년이 가는 곳마다 수상한 사람들과 책을 둘러싼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고, 가까스로 손에 넣은 책에는 저마다 남다른 사연이 가득하다. 판타지 공간의 묘한 분위기가 고전 설화집 <요재지이>를 연상시킨다. 기이한 사건으로 가득한 여행길은 그 자체로 책의 의미와 가치를 추적하는 여정이기도 하다. 책을 찢고, 태우고, 섞어 읽고, 게걸스레 수집하는 사람들을 마주치면서 독자는 자연스럽게 책이란 무엇이며, 왜 책을 읽는지 되묻게 된다. 각종 필독서와 정전주의의 무게를 느끼기 시작할 청소년들에게는 책에 대해 주체적으로 생각해 볼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프롤로그 1장. 섭구 씨와의 만남 2장. 첫 번째 책: 《사람이 반드시 지켜야 할 올바른 행실》 3장. 두 번째 책: 《호동 시집》 4장. 세 번째 책: 《정숙한 여인이 지켜야 할 오백한 가지 기본예절》 5장. 네 번째 책: 《소설 중독자의 일기》 6장. 다섯 번째 책: 《농담》 7장. 여섯 번째 책: 《빛과 어둠의 제국》 8장. 홍 선생의 도서관 9장. 두 번째 책을 위한 여행 작가의 말 “책을 찾아, 책을!” 수상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한바탕 소동 흥미진진한 기담 속에서 책의 의미를 추적하다 책을 씨와 섭구 씨, 기이한 여행을 떠나다 시작부터 흥미진진하다. 프롤로그에서는 만화를 통해 이야기의 배경을 알린다. 어느 날 헌책방에 군밤 장수가 찾아와 군밤 봉투를 사라고 권한다. 군밤도 아니고 군밤 봉투를? 하지만 봉투가 예사롭지 않다고 느낀 주인은 모두 사들인 뒤, 원형을 복원한다. 그랬더니 《책을 씨와 섭구 씨의 기이한 책 여행》이란 책이 나타났다. 이어지는 이야기는 바로 이 책에 담긴 여행담이다. 유일한 가족인 할아버지를 잃고 망연자실해 있는 책을 씨 앞에 갑자기 나타난 섭구 씨. 이 신비로운 여인을 따라 여행길에 오른 책을 씨는 모두 여섯 개 마을에 들러 여섯 권의 책을 찾아낸다. 그런데 그 책들은 저마다 남다른 사연을 간직하고 있다. 사람들의 새끼손가락을 앗아가기도 하고(《사람이 반드시 지켜야 할 올바른 행실》), 평온했던 마을을 발칵 뒤집어 놓기도 하며(《농담》), 20년마다 나타나 황제를 분노케 하기도 한다(《빛과 어둠의 제국》). 책의 주인들 또한 수상하긴 마찬가지이다. 평생 쓴 시집을 불태우는가 하면(《호동 시집》), 소설에 미친 나머지 여러 소설을 마구 섞어 읽기도 한다(《소설 중독자의 일기》). 책을 씨와 섭구 씨는 이 기묘한 사람들 속에서 무사히 책을 찾아낼 수 있을까? 몸싸움도 불사하는 혈기왕성한 책을 씨와, 냉철하고 호탕한 섭구 씨의 분투기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그런데 여행 내내 책을 씨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의문이 하나 있다. 섭구 씨는 대체 누구일까? 알레고리로 가득한 이야기 기담, 혹은 책의 문화사 겉으로 보기엔 흥미진진한 기담이지만, 『책을 뒤쫓는 소년』은 사실 곳곳에 알레고리와 상징, 은유가 가득하다. 책을 씨 앞에 나타난 섭구 씨는 책을 ‘쓰러’ 가자고 제안한다. 제국 곳곳의 마을에 들러 책을 찾는 과정을 두고 책을 쓰는 일이라고 하는 것이다. 왜 섭구 씨는 경험을 책이라 말할까? 왜 책을 몸으로 쓴다고 말할까? 섭구 씨의 존재 또한 그 자체로 하나의 은유이다. 섭구 씨는 왜 갑작스레 나타나 책을 씨를 기꺼이 도울까? 왜 섭구 씨는 하나가 아니라 여럿이며 매번 같지만 다를까? 책을 씨는 여행의 끝에 문득 이런 느낌에 다다른다. ‘어쩌면 섭구 씨는 한 권의 책이 아닐까?’ 각 마을에서 마주치는 책들 또한 하나의 비유로 읽을 수 있다. 시답지 않은 농담으로 권력자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책, 예를 강조하며 여성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책, 경전만 못하다며 ‘소설 나부랭이’라고 홀대받는 책 등, 『책을 뒤쫓는 소년』에 등장하는 여러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어떤 책을 떠올리게 한다. 작가는 친절하게도 작품 속 인물의 입을 빌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그 장에 언급된 책의 역사적 모티프에 대해 살짝 설명해 놓았다. 예컨대 《호동 시집》에 덧붙여 조선의 문장가 이언진의 「호동거실」과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소개하는 식이다. 이런 설명과 함께 읽으면 『책을 뒤쫓는 소년』은 재밌는 기담을 넘어 그 자체로 조선 시대 책의 문화사가 된다. 가벼운 이야기, 묵직한 질문 우리에게 책이란 무엇일까? 사실 문제는 책이 아니라 그 책을 읽는 사람일 수도 있다. 같은 책도 누가,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쓰레기가 될 수도 있고, 보물이 될 수도 있다. 사람을 겁박할 수도 있고, 위태로운 목숨을 살릴 수도 있다. 『책을 뒤쫓는 소년』은 순기능부터 부작용까지, 책이 가진 여러 면모를 거침없이 드러낸다. 다 읽고 나면 묵직한 질문이 하나 남는다. 우리는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각종 필독서와 추천 도서, 그리고 정전주의에 대한 은근한 압박까지, 책의 무게를 본격적으로 느끼기 시작할 청소년들에게는 청량감을 줄 수 있겠다. 가볍게 읽고 나면, 어깨를 누르는 책의 부담감에서 벗어나 책을 좀 더 주체적으로 대할 수 있을 것이다.이 마을엔 무언가가 빠져 있었다. 그림자 없는 사람처럼, 귀 없는 토끼처럼 마을이라면 당연히 있어야 할 무언가가 존재하지 않았다. 나는 얼뜨기가 되어 한참을 두리번거리다가 비로소 깨달았다. 개가 한 마리도 없네. 급박한 발소리가 들렸다. 여인이 뛰어 들어와 아들을 안았다. 아들은 여인을 거세게 뿌리치고 아버지를 똑바로 보며 아무도 이해 못 할 문장을 기침과 함께 외우고 또 외웠다. 섭구 씨가 외쳤다. “책을 씨, 아직 못 찾았어?” “이럴 땐 차라리 코가 없었으면 좋겠어. 돼지고기 썩는 것 같은 냄새가 너무 심해서 도저히 견딜 수 없을 지경이야. 아니지. 그렇게 말하면 착하고 귀여운 돼지들에게 실례가 되겠지. 책을 씨, 불쌍한 돼지를 모욕하느니 차라리 이렇게 말할래. 이 마을에선 제국이라는 이름의 거대한 시체를 짚 속에 묻고 푹푹 삭힌 냄새가 나.”
만화 유쾌한 심리학 3
파피에(딱정벌레) / 배영헌 글 그림, 박지영 원작 / 20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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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에(딱정벌레)
청소년 인문,사회
배영헌 글 그림, 박지영 원작
일상 속의 심리학 개념들을 쉽고 친근감있게 설명하여 대중적 심리학 책의 새로운 지평을 연 베스트셀러. 처음으로 심리학을 접하는 사람들, 텍스트에 부담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특히 인격 형성기에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인상과 호감, 애정, 스트레스, 리더십, 창의성 정신분석, 남자와 여자의 심리 등 일상 속의 심리학 주제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군중행동, 도움행동 등 여러 사람들 속에 섞여 있을 때에 내가 어떤 행동을 취하는 은밀한 이유, 우리가 생각하고 인식하는 모든 과정을 설명하는 인지, 보통 심리학,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우울증이나 정신이상 등, ‘정상에서 벗어난’ 내면을 네로 황제를 등장시켜 재미있게 강의해주는 이상심리, 영원히 이해할 수 없는 남자와 여자의 서로 다른 심리는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에 대한 진화심리 등이 실려 있다.군중행동 익명성·집단전염·집단 히스테리·공포행동·유언비어 도움행동 이타적 유전자·왜 돕지 않는가·사람들이 도와줄 때·도움의 거부 집단형성 집단형성의 욕구·집단에 머무는 이유·집단이 개인에게 주는 이익 등 인지 형태인식·세상을 변별하는 틀·주의·병목이론·용량이론·자동적 처리·심상·문장함축·범주화 동기 동기·동기를 알면?·1차적 동기·2차적 동기·호기심·성취동기·매슬로의 욕구 5단계 정신분석 마음의 구조·실언과 꿈·인간행동의 두 동기·성격의 3요소·성격의 발달단계 이상 이상의 기준·이상행동의 분류·불안장애·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기분장애·조울증·섭식장애 등 남과 여 전쟁놀이 VS 소꿉놀이·남자의 말, 여자의 말·배우자의 조건 등최초의 만화 심리학 개론서! 이젠 심리학을 만화로 읽는다! 일상 속의 심리학 개념들을 쉽고 친근감있게 설명하여 대중적 심리학 책의 새로운 지평을 연 베스트셀러 『유쾌한 심리학』을 2년 여의 기획 끝에 만화로 재탄생시킨 『만화 유쾌한 심리학』 시리즈 세 번째 권이자 마지막 권이 출간되었다. 요즘 10대 청소년들의 장래희망 1위가 ‘심리학자’라는 어느 조사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청소년기를 넘어서면서부터 우리는 다른 사람의 심리나 ‘심리학’이라는 주제에 흥미를 갖게 된다. 그러나, 혹시 어렵지 않을까 지레 겁을 먹고 읽어보기를 망설이는 사람도 여전히 많을 것이다. 『만화 유쾌한 심리학』 시리즈는 처음으로 심리학을 접하는 사람들, 텍스트에 부담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특히 인격 형성기에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인상과 호감, 애정, 스트레스, 리더십, 창의성 정신분석, 남자와 여자의 심리 등 일상 속의 심리학 주제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 심리학은 즐거워! 현대인은 자신의 정체성을 파악하는 일이나 대인관계의 테크닉을 잘 익히지 못해 나와 타인과의 소통에 힘겨워하고 있다. 심리학은 그런 현대인에게 자신과 타인의 차이를 알고, 그 차이를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하나의 열쇠를 제공할 수 있다. 지은이의 말에서 보듯, 『만화 유쾌한 심리학』시리즈의 목표는 “사람들 마음의 스위치, 행동의 스위치를 찾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세심하게 파악하거나, 이해하게 된다면 일상생활에서 받는 고민이나 스트레스도 훨씬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 『만화 유쾌한 심리학3』에서는 너와 내 마음 속 은밀한 심리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간다. 군중행동, 도움행동 등 여러 사람들 속에 섞여 있을 때에 내가 어떤 행동을 취하는 은밀한 이유, 우리가 생각하고 인식하는 모든 과정을 설명하는 인지, 보통 심리학,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우울증이나 정신이상 등, ‘정상에서 벗어난’ 내면을 네로 황제를 등장시켜 재미있게 강의해주는 이상심리, 영원히 이해할 수 없는 남자와 여자의 서로 다른 심리는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에 대한 진화심리 등이 실려 있다. 대한민국 청소년의 ‘내 생애 첫 번째 심리학 책’! 『만화 유쾌한 심리학3』은 재미와 지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책이다. 동글동글 귀여운 그림체와 작가의 명랑한 유머는 읽는 재미를 한층 돋운다. 글이 빽빽하고 분량도 두툼한 『유쾌한 심리학』이 조금은 버거울 수도 있는 사람들에게 『만화 유쾌한 심리학3』은 훨씬 더 친근감 있게 다가갈 것이다. 『만화 유쾌한 심리학3』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심리학 책,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을 위한 ‘내 생애 첫 번째 심리학 책’, 그리고 ‘나와 너, 그리고 우리’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는 알차고 재미있는 교양 만화로서 손색이 없다.
민족의 지도자, 서재필
글라이더 / 서동애 (지은이) /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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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서동애 (지은이)
우리 근대사에 암울했던 우리 민족에게 횃불이 되어 민중을 계몽하여 민주주의 의식을 고양하고 자주독립을 위해 온 힘을 다한 서재필 박사의 일생을 다룬 청소년 전기 소설이다. 갑신정변의 실패로 고국에 대한 모든 미련을 버리고 미국으로 망명했던 그는 온갖 시련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선 개척자적인 삶, 독립운동으로 인해 사업이 피폐한 후 62세의 나이에 다시 의학을 공부해 의사의 길을 걷는 만년의 삶 등은 어떠한 환경에도 조절하지 않고 불굴의 삶을 보여 주었다. 그는 자신을 회상하기를 “젊은 시절 훌륭한 뜻이 있었으나, 모든 일을 성급히 서둘러서 본래의 훌륭한 목적을 잃어버리고 비참한 실패를 하였다”라고 하였다. 이러한 그의 굳은 신조는 쓰라린 실패와 형극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오늘날 안일하게 살아가려는 사람에게 경고를,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추천사 작가의 말 외가에서 태어난 아이 한양살이와 과거급제 일본 도야마대 군사학교에서 갑신정변의 막둥이 떠도는 삶 샌프란시스코의 이방인 구호의 천사 워싱턴 DC에서 최초 한국인 공무원과 양의사 새로운 인연 다시 찾은 고국 조선 최초 국기에 대한 경례와 강연회 한글로 된 독립신문 독립문을 세우다 새로운 세상에 대한 꿈은 물거품이 되고 훗날을 기약하며 독립운동에서 생활의 터전으로 반세기 만에 밟은 고국 땅 마음을 묻고 다시 떠난 조국 나라를 걱정하며 잠들다 서재필 연보 참고 문헌한국의 볼테르 서재필의 일대기를 담은 청소년을 위한 소설! 우리 근대사에 암울했던 우리 민족에게 횃불이 되어 민중을 계몽하여 민주주의 의식을 고양하고 자주독립을 위해 온 힘을 다한 서재필 박사의 일생을 다룬 청소년 전기 소설이다. 그는 구한말(1864~1951) 격동기에서 해방 정국의 격동기에 이르기까지 파란만장한 우리 근대사에 역사의 증인이다. 개항 이후 밀어닥친 외세의 침탈에 맞서 갑신정변을 일으켰다. 그러나 청국군을 앞세운 수구세력의 무력 공격으로 삼일천하로 끝나 일본으로 피신했다. 정변의 실패로 서재필은 역적으로 낙인찍혔고 그의 부모와 처, 형은 음독자살하고 두 살 난 아들은 굶어 죽었다. 일본을 거쳐 미국으로 건너가 우리나라 최초 미국 시민권자, 최초 공무원, 최초 양의사 되었다. 그 후 갑오 정권은 그에게 씌워졌던 역적의 죄명이 벗게 해주었고 귀국을 요청했다. 조국을 잊지 못하던 그는 조국으로 돌아와 독립신문을 창간하고 독립협회를 독립문과 독립관을 건립하였고 토론회와 만민 공동회를 개최해 자주 자강의 개혁 운동을 추진했다. 서재필 박사가 한국에서 시작한 계몽운동은 당시 봉건적 잔재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던 한국 사회에 자주독립과 자유민주주의의 씨를 뿌려 놓은 것으로 한국 민중의 잠재의식을 일깨운 선각자적인 활동으로 온 힘을 쏟았다. 갑신정변의 실패로 고국에 대한 모든 미련을 버리고 미국으로 망명했던 그는 온갖 시련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선 개척자적인 삶, 독립운동으로 인해 사업이 피폐한 후 62세의 나이에 다시 의학을 공부해 의사의 길을 걷는 만년의 삶 등은 어떠한 환경에도 조절하지 않고 불굴의 삶을 보여 주었다. 그는 자신을 회상하기를 “젊은 시절 훌륭한 뜻이 있었으나, 모든 일을 성급히 서둘러서 본래의 훌륭한 목적을 잃어버리고 비참한 실패를 하였다”라고 하였다. 이러한 그의 굳은 신조는 쓰라린 실패와 형극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오늘날 안일하게 살아가려는 사람에게 경고를,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형님, 다케조가 약속한 일본 군사는 왜 여태 안 오는 걸까요?”상황이 급박해지자 재필이 김옥균에게 물었다.“글쎄, 어찌 된 영문인지 모르겠네.”김옥균도 딱히 아는 게 없었다. 이때 일본 정부로부터 개화당의 일에 가담하지 말라는 연락을 받은 다케조는 약속을 어기고 일본 군사들을 중도에서 돌아가게 명령했다. “나라와 겨레를 위해 일했는데 역적으로 몰아 가족을 모두 죽이다니. 조선은 더는 내 조국이 아니야. 피붙이 하나 없는 조선은 이제부터 잊고 살아야겠다.”그는 조선이 너무너무 싫었다. 군사를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 일을 망치고 함부로 대하는 일본도 밉고 싫었다. “약속을 지키지 않은 이런 일본 땅에 더는 머물 수 없어!”재필은 이를 악물었다.“일본에 더는 있을 수 없으니, 우선 미국으로 가는 뱃삯부터 마련해야겠어요.”“그럼, 자네들은 미국으로 가고 나는 중국으로 가겠네.”재필의 말을 들은 김옥균이 대답했다. 어느 날 스캇 교장이 부인에게 겉옷을 입혀주는 모습을 본 재필은 깜짝 놀랐다.“조선 남자들은 부인을 종처럼 부리며 천대하는데 여긴 대우가 다르구나.”미국의 풍습과 조선의 풍습이 너무 다른 것을 보고 많은 걸 깨달았다. 학교에서는 영어, 수학, 역사, 과학, 라틴어, 희랍어 등 새로운 걸 배웠다. 재필은 미국 학생들에게 지지 않으려고 밤낮없이 공부에 열중했다.
사이코패스 AI
초록서재 / 전건우, 정명섭, 김이환 (지은이) /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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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서재
청소년 문학
전건우, 정명섭, 김이환 (지은이)
‘인공 지능’을 소재로 한 청소년 소설이다. SF와 추리, 스릴러 등 장르와 경계를 넘나드는 이야기꾼 전건우 작가의 〈사이코패스 AI〉, SF 소설의 진수를 보여주는 정명섭 작가의 〈아이를 바꿔 드립니다〉, SF와 판타지 장르에서 색다른 이야기로 독자들을 사로잡는 김이환 작가의 〈파티에서 춤추는 소녀와 지나가던 까마귀〉가 청소년 독자들을 찾아왔다. 세 명의 작가가 저마다의 빛깔로 그려낸 우리의 미래는 유토피아일까, 디스토피아일까? 이 소설은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모든 것이 인공 지능화되어 가는 사회에 필연적으로 동반되는 빛과 그림자를 깊게 고민해 볼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사이코패스 AI_전건우 아이를 바꿔 드립니다_정명섭 파티에서 춤추는 소녀와 지나가던 까마귀_김이환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미래는 유토피아일까, 디스토피아일까? 추리와 판타지, SF를 넘나드는 작가들의 콜라보 인공 지능(Artificial Intelligence)과 함께하는 우리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2023년을 강타한 이슈 중 하나는 챗GTP이다. 인공 지능이 글을 쓰고, 번역을 하고, 그림을 그린다. 인공 지능의 기술이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까 싶은 기대와 인간이 해야만 한다고 믿었던 일들을 인공 지능이 대체하는 데에 따른 불안이 공존하는 게 현실이다. 인공 지능 기술은 인간의 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계산과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분야에 인공 지능이 활용될 것이며, 인간의 일상에 점점 깊숙이 스며들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미지의 존재라는 두려움 또한 증폭될 것이다. 《사이코패스 AI》는 추리와 판타지, SF 등의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전건우, 정명섭, 김이환 작가가 참여해 만든 청소년 소설이다. 세 명의 작가는 인공 지능과 함께하는 청소년들의 미래를 다양한 빛깔로 그려냈다. 인공 지능은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천사일까, 아니면 인간을 몰살시키는 악마일까? 이 소설은 청소년들이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모든 것이 인공 지능화되어 가는 사회에 필연적으로 동반되는 빛과 그림자에 관해 한 번쯤 깊게 고민할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사이코패스 AI _ “사이코패스? 이런 날 만든 게 너희 인간이야!” 고등학생 ‘아인’ VS. 인공 지능 ‘마인드’ 나는 지난밤 끔찍한 사건의 생존자이자, 목격자. 아니, 가장 유력한 용의자인 한 소년과 취조실에 있다. 이 소년의 이름은 아인이다. 오늘 아침 아인의 집에서는 시체 한 구와 회생 불가능할 정도로 큰 부상을 입은 사람이 발견되었다. 바로 아인의 부모였다. 나는 취조실에서 아인에게 지난 밤에 일어난 일을 물었다. 아인은 이 모든 일을 꾸민 게 인공 지능 ‘마인드’이고, 마인드가 사이코패스라고 주장하며 지난 밤 일을 털어놓았다. 모든 진술을 끝낸 아인은 엄마가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향했다. 그때 후배 형사가 아인의 침대 밑에서 발견한 증거물을 내밀었는데…. 바로 ‘챗보드’였다. 그 속에는 ‘AI’라는 아이디를 쓰는 자와 챗보드가 나눈 채팅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바로 완전 범죄를 꿈꾸는 시나리오가. 엄마 아빠를 공격한 사이코패스는 누구일까? 마인드? 아니면 아인? 이 책의 표제작이기도 한 〈사이코패스 AI>는 호러,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를 넘나들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전건우 작가가 쓴 소설이다. 인공 지능이 인간처럼 감정을 지니게 되고 그 인공 지능이 사이코패스라면, 인간 또한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인공 지능은 결국 인간을 모방하고, 인간의 행동과 사고를 학습하며 발전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고등학생 아인과 인공 지능 마인드의 숨 쉴 틈 없는 대결 구도와 반전, 열린 결말은 독자들에게 몰입감과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 작품이 아주 재미있었기를 바랍니다. 거기에 더해 인공 지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면 더없이 기쁘겠네요. 인공 지능이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만드는 걸 넘어 소설까지 쓴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저는 인공 지능에게 지지 않는 정말로 재미있는 소설을 쓰기 위해 분투 중입니다. ‘인간’이 쓴 소설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건건우, 〈작가의 말〉에서 아이를 바꿔드립니다 _ “인공 지능은 오류가 없어. 인간은 실수를 반복하고!” 문제아 ‘인간 한수’ VS. 모범생 ‘로봇 한수’ 공부도 못하고, 친구들과 어울리지도 못하는 한수는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문제아, 말썽꾸러기 취급을 받는다. 부모님은 한수 때문에 많은 걸 포기하고 한빛통일신도시로 이사까지 왔지만, 전혀 달라지지 않는 모습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 그러던 어느 날, 한수네 집으로 화이트스톤사(인공지능 개발 회사) 연구원 에드워드 박이 찾아온다. 그는 ‘아이를 바꿔 준다’는 제안을 한다. 한수와 생김새도, 목소리도 똑같은 인공 지능 로봇이 1년간 한수 역할을 하고, 그 동안 한수를 모범생으로 만들어 돌려보내 주겠다는 것이었다. 이런 황당한 제안을 선뜻 받아들일 수는 없었다. 그 순간 학교에서 말썽을 일으킨 한수 일로 담임 선생님에게 연락이 온다. 부모님은 결국 에드워드 박이 내민 계약서에 사인을 하게 되는데…. 로봇 한수에게 자신의 자리를 빼앗긴 인간 한수는 어떤 일을 겪게 될까? 그리고 다시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 〈아이를 바꿔 드립니다〉는 인문학과 소설, 웹소설과 웹툰,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글을 쓰고 있는 정명섭 작가가 쓴 소설이다. 말썽을 부린다는 이유로, 성적이 나쁘다는 이유로 인간을 인공 지능으로 대체한다는 설정은 어쩌면 우리 사회가 어떤 기준으로 인간을 쓸모없는 존재로 판단하는지 보여주는 것일지 모른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 독자들이 ‘인공 지능이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을까?’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던져 보기를 바란다. “제 학창 시절에 시험은 악몽이었는데, 지금은 지옥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부디 아이들이 숨을 쉴 수 있도록,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도록 어른들이 조금만 숨통을 틔워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정명섭, 〈작가의 말〉에서 파티에서 춤추는 소녀와 지나가던 까마귀 _“동화에서는 착한 마음씨와 용기가 공주를 구하잖아!” 파티에서 춤추는 소녀 ‘지윤’ VS. 페어리 테일 랜드 ‘드래곤’ 인공 지능 시대에 책이라니…. 하지만 주인공 지윤은 책 읽는 것을 즐기는 별종이다. 그러던 어느 날 옆집 인공 지능이 지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인공 지능이 모여 취미 생활을 하는 페어리 테일 랜드에 위기가 닥쳤기 때문이다. 페어리 테일 랜드는 〈백설공주〉,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미녀〉, 〈라푼젤〉 등 그림형제 동화를 기반으로 만든 가상 공간이다. 장미 공주를 구해야 하는 기사나 왕자가 ‘드래곤’의 공격을 받아 모두 돌로 변해 버려서 장미 공주(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문제 해결의 키는 ‘이야기’ 속에 있다. 지윤과 친구들은 그림형제 동화 속에서 힌트를 얻어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 지윤은 ‘드래곤’을 물리치고 장미 공주를 깨울 수 있을까? 개별 이야기 속 등장인물들이 하나의 공간에서 얽히고설키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는 판타지와 인공 지능이 생각뿐만 아니라 여가와 문화를 즐긴다는 SF가 만나 새로움 가득한 소설로 탄생했다. 〈파티에서 춤추는 소녀와 지나가던 까마귀〉는 다양한 장르에서 색다른 이야기로 독자를 사로잡는 김이환 작가의 소설이다. 이 소설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가 가상 현실에서 어떻게 재구성되고, 재해석되는지를 생각하면서 읽는 재미가 있다. 더불어 인공 지능 기술이 발달한 세상 속에서도 여전히 굳건한, 이야기가 가지고 있는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야기를 만드는 작가로서, 인공 지능의 발달과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도 여전히 굳건한, 이야기가 가지고 있는 힘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 김이환, 〈작가의 말〉에서“안녕? 만나서 반가워, 마인드. 그리고 만들어진 것도 축하해.”“고마워. 하지만 난 만들어진 게 아니라 태어났어.”마인드는 미소 지으며 말했어요. 그렇지만 눈은 웃고 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마인드의 기분이 좋지 않은가 보다 생각했죠. 그걸 깨닫는 순간 저는 또 놀랐어요. 인공 지능이 기분을 표현하다니…. - 〈사이코패스 AI> “사이코패스라고 아시죠?”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인이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 것 같았다. “네 말은… 마인드가 사이코패스였다는 거니? 인공 지능에게 어울리는 표현인지는 모르겠다만.”- 〈사이코패스 AI> 그 순간 어머니가 제 손을 꽉 잡으며 말씀하셨어요.“도망가야 해!”“네? 그게 무슨 말이에요?”“마인드가… 로봇 청소기를 조종하고 있어! 그뿐만이 아니야. 이 집의 모든 전자 시스템을 마인드가 완전히 장악했어. 그동안 인공 지능의 도움을 받으며 사용해 왔던 물건들이 이제는 전부 위험해졌어.”- 〈사이코패스 AI>
껍질을 벗겨라!
시공사 / 조앤 바우어 지음, 이주희 옮김 / 200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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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청소년 문학
조앤 바우어 지음, 이주희 옮김
뉴베리 아너 상과 크리스토퍼 상, 델라코테 언론 상 수상 작가가 그려낸 아마추어 고딩 기자들의 진짜 언론 이야기. 신문 기자를 꿈꾸며 배인스빌 고등학교의 신문 기자로 활동 중인 열일곱 살 소녀 힐디는, 작은 사과 과수원 마을 배인스빌에서 일어나는 오싹하고 위협적인 사건의 진실을 찾기 시작한다. 하지만 힐디의 노력은 계속 벽에 부딪치고, 소문은 점점 소용돌이친다. 마을에는 긴장감과 공포가 더해 가는데, 힐디는 과연 진실을 찾아낼 수 있을까? 힐디와 친구들은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린 왜곡된 언론을 바로잡고 진실을 알리는 데 성공하지만, 배후에 있는 막대한 자본의 영향력을 전복시키지는 못한다. 이러한 결말은 독자가 우리의 사회 현실을 되돌아보고 그에 대응하는 태도를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지를 남긴다. 아마추어 고딩 기자들의 진짜 언론 이야기! - 시원스럽고 단호한 화법, 치밀한 묘사, 신문 기사 특유의 문체, 신랄한 유머, 무엇보다도 순수한 정의가 돋보인다. -혼북 - 빠른 전개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 _퍼블리셔스 위클리 - 전체가 매력적이다. _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모든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요즘에도 매일 신문을 읽고 9시 뉴스를 시청하는 청소년이 있을까? 또한 수많은 정보 중 진실과 사실을 가려낼 수 있는 청소년은 얼마나 될까 싶지만, 지금도 진실을 찾아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꿈을 가진 청소년들이 분명히 있다. 이 책의 주인공 힐디 비들이 바로 그러한 청소년이다. 신문 기자를 꿈꾸며 배인스빌 고등학교의 신문 기자로 활동 중인 열일곱 살 소녀 힐디는, 작은 사과 과수원 마을 배인스빌에서 일어나는 오싹하고 위협적인 사건의 진실을 찾기 시작한다. 하지만 힐디의 노력은 계속 벽에 부딪치고, 소문은 점점 소용돌이친다. 마을에는 긴장감과 공포가 더해 가는데, 힐디는 과연 진실을 찾아낼 수 있을까? 지은이 조앤 바우어는 뉴베리 아너 상과 크리스토퍼 상, 델라코테 언론 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여 평단에서 문학적 재능을 한껏 인정받은 청소년 소설 작가이다. 조앤 바우어의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현실을 똑바로 직시하는 시선과 웃음이다. 아무리 어려운 현실이라도 이에 당당히 맞서 끊임없이 희망을 찾아내고 웃음을 잃지 않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누군가를 다치게 하는 웃음과 진정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웃음을 섬세하게 구분할 줄 아는 조앤 바우어의 작품에는, 읽는 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껍질을 벗겨라!》에는 따뜻하고 속 깊은 웃음이 가득하다. 치밀한 구성과 대화로 이루어지는 빠른 전개는 이러한 웃음을 힘 있게 뒷받침해 준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세상의 진실을 찾아 나서는 꿈을 꾸게 하고, 그 꿈을 어떻게 삶 속에 부릴 수 있는지 보여 줄 것이다. ■ 문학 속에 몸을 부린 독특한 소재 “그러면 뭐가 진실인지 어떻게 알아요?” 엘리자베스는 스크램블드에그를 큰 접시에 담았다. 큰아버지가 설명했다. “사과를 보는 것과 같아. 빛깔이 문제가 아니라 안에 뭐가 들었느냐가 문제지.” -63쪽 《껍질을 벗겨라!》는 신문이라는 언론 매체를 소재로 한 청소년 소설이다. 이 책은 터무니없는 소문이 한 마을을 어떻게 혼란시키는지, 이 과정에서 언론이 어떻게 악용될 수 있는지 잘 보여 준다. 또한 왜곡된 언론으로부터 마을을 지키는 과정에서 주인공 힐디와 친구들이 겪는 고민과 갈등이 잘 살아 있다. 자칫 설교조가 될 수 있는 소재를 문학적으로 흠 없이 작품 속에 잘 녹여 내어 마음으로부터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열심히 뛰어서 진실을 알아내고 인쇄하지 않으면 이런 신문을 볼 수밖에 없어요. 사람들이 신문에 대해 화만 내고 더 나은 기사를 요구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요. 그래서 전 상황을 바꾸려고 애쓰고 있어요.” 큰아버지는 나를 바라보았다. “꼭 미첼 같은 소리를 하는구나.” 나는 웃음을 지었다. 미첼은 우리 아버지다. -128쪽 현대 사회에서 언론의 의미와 기능을 이만큼 잘 드러낸 소설은 찾기 어렵다. 이 책에 등장하는 언론의 주체가 고등학생이기에, 더욱이 청소년들에게 큰 공감을 얻을 것이다. 이 책은 오늘날의 청소년들에게, 정보가 넘쳐 나는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사실과 진실을 구별하는지, 그리고 이러한 의지와 분별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 줄 것이다. ■ 신문 기사 문체의 참맛 5월 3일, 뉴욕 주 배인스빌. 배인스빌의 제 67대 사과 꽃 여왕 예정자 보니 수 바움가르트너가 고등학교 식당에서 대량의 토사물을 쏟아 냈다. “참치 때문이야.” 보니 수는 가련하게 헐떡이고는 또 토해 댔다. 나는 대럴 제닝스와 함께 한 걸음 성큼 물러나면서 그 말을 수첩에 받아 적었다. -9쪽 금요일 아침, <핵심>이 나왔다. 내 러들로 옛집 기사는 1면 한가운데 실렸다. 오자도 없었다. 하지만 매매 광고에 부적절한 표현이 있었다. 개 팝니다 - 무엇이나 잘 먹고 특히 아이들을 좋아합니다. -99쪽 《껍질을 벗겨라!》는 기자가 되고 싶은 주인공 힐디의 서술로 이루어진 만큼, 이에 걸맞게 신문 기사처럼 군더더기 없는 짤막한 문체로 이루어져 있다. 작품 여기저기서 번뜩이는 재치와 유머의 위력은 폭발적이며, 대화로 상황을 전달하여 전개가 무척 빠르고 단숨에 읽힌다. 그러면서도 마을 사람들 간의 사소해 보이는 만남이나 각 인물들의 소소한 특징을 놓치지 않는 치밀함을 보여 준다. 이 모든 것이 서로 긴밀하고 유기적인 관계로 엮인 짜임새 있는 구성은, 이 작품에 흥미진진함을 더해 독자가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만든다. ■ 현실적 결말이 던지는 메시지 우리가 무엇을 하든, 어떤 기사가 나든, 우리가 어떻게 항의하든 중요하지 않았다. 미디언은 그 땅을 소유했고 집을 옮기고 있었다. 그걸로 끝. -335쪽 《껍질을 벗겨라!》는 자본주의 사회의 언론 현실을 신랄하게 꼬집는다. 형태와 강도만 다를 뿐 이 작품에 드러난 언론의 왜곡 현상과 그로 인해 한 사회가 혼란스러워지고 서로 불신하게 되는 과정은 현실과 무척 닮았다. 이 소설의 결말 또한 매우 현실적이다. 힐디와 친구들은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린 왜곡된 언론을 바로잡고 진실을 알리는 데 성공하지만, 배후에 있는 막대한 자본의 영향력을 전복시키지는 못한다. 이러한 결말은 독자가 우리의 사회 현실을 되돌아보고 그에 대응하는 태도를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지를 남긴다. 미디언 사는 3월까지 러들로 사유지를 매물로 내놓아야 하는 심한 압박을 받게 되었다. 읍 위원회에서 그 사유지가 거주 목적으로만 사용될 수 있다는 주민 투표를 통과시킨 것이다. 하지만 이미 철거된 과수원들의 모습은 서글프기 그지없었다. 전쟁이 할퀴고 간 옛 전쟁터처럼 펼쳐져 있었다. 그 땅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몰랐다. -340쪽 엘리자베스는 비료 상자에서 피튜니아를 꺼내 들고 무릎을 꿇은 채 러들로 사유지였던 곳과 마주한 길가에 꽃을 한 줄로 심기 시작했다. 피튜니아는 겉보기보다 훨씬 튼튼하기 때문에 그 꽃을 골랐다. -341쪽 ■ 성장소설로서의 《껍질을 벗겨라!》 《껍질을 벗겨라!》는 성장소설의 결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소설이다. 힐디는 진실을 찾아 나서는 과정에서, 모든 혁명이 소중한 것을 지키려는 애정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발견한다. 또한 이러한 애정이 진실을 찾으려 싸우는 데 근본적인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 마을 카페 주인 민스카가 차려 주는 따뜻한 음식, 부모님의 말없는 지원, 남자친구 잭의 침착한 조언과 신뢰, 사촌 앨리자베스의 애정과 말이 없어도 우정의 교감이 가능한 친구 타니샤와의 연대는, 힐디가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이를 지키기 위해 애쓰며 한걸음 성장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엘리자베스는 땅콩버터 퍼지가 든 비닐봉지를 건네주었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었다. ‘엘리자베스가 사랑을 담아 만들었음.’이라고 쓴 하트 모양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나한테 퍼지가 필요한 거 어떻게 알았니?” “힐디, 누구에게나 퍼지가 필요해. 하느님은 그런 식으로 우리에게 세상을 헤쳐 나갈 힘을 주시지.” -238쪽 “한 명으로 시작했어. 알겠지, 그다음에 두어 명이 합류하고 그다음에 또 두어 명이 합류한 거야.” 민스카는 차를 건네 주었다.“불빛이 완전히 꺼질 때까지는 얼마나 많은 빛을 가졌는지 알 수 없어. 우리 할머니가 그렇게 말씀하셨지.” -263쪽
셰익스피어, 대학로에서 연극을 보다
Ž / 권오숙 지음 / 201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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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철학,종교
권오숙 지음
탐 철학 소설 시리즈 26권. 셰익스피어와 함께 공연을 보며 우리가 오해하고 있거나 몰랐던 작품 속 그의 진짜 이야기를 들어본다. 많은 문학작품이 등장인물을 선과 악으로 나누고 권선징악으로 이야기를 풀어 간다. 하지만 셰익스피어 작품 속에는 완전한 선인도, 철저한 악인도 없다. 그는 이 세계가 권선징악과 같은 합리적인 원리에 의해 운영되지 않는다고 생각한 것일까? 우리가 몰랐거나 오해하고 있었던 그의 작품 속 시대와 배경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연극의 주인공이 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에서 셰익스피어의 작품 「한여름 밤의 꿈」을 연출한 김 감독. 인천공항에 내린 그의 앞에 옷차림도 범상치 않고 서양 고전 연극 무대에서 막 뛰쳐나온 것 같은 외국인이 물었다. “저, 도대체 여기가 어디예요?” 한참을 들여다보던 김 감독은 화들짝 놀랐다. 그는 다름 아닌 바로 셰익스피어였다. 어떻게 된 것일까? 시간여행이라도 하게 된 것일까? 400년 후의 서울에 그가 나타난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머리말 프롤로그 1. 셰익스피어가 인천공항에 나타났어요! 2. 이까짓 게 막장 드라마라고요? 3. 대학로에서 연극을 보다 4. 인간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군요 5. 요정 대신 도깨비라고요? 6. 한국 독자의 오해를 풀다 7. 광화문에서 영웅 이순신을 보다 8. 소네트에서 시의 영생을 예언하다 에필로그 부록 셰익스피어 소개 셰익스피어 생애 셰익스피어는 실존 인물일까? 4대 비극에 대하여 기타 작품 소개 읽고 풀기셰익스피어, 그는 최고의 대중문학 작가였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셰익스피어는 익히 알려진 친숙한 작가이기는 하지만, 막상 그의 작품을 제대로 읽어 본 청소년들은 많지 않은 실정이다. 게다가 대부분 청소년들은 그를 아주 고상하고 품격 있는 문학의 거장으로만 알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인간 군상, 삶에 대한 통찰이 담긴 언어, 극적인 플롯 구성 등에 셰익스피어의 진짜 가치가 있다는 사실은 차분하게 그의 작품을 접해 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다. 그렇다면 그가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바로 셰익스피어가 당대의 가장 뛰어난 대중문학 작가였다는 사실이다. 오늘날로 치면 ‘인기 많은 TV 드라마 작가’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부조리한 세상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는 그의 작품세계야말로 포장하지 않은 인간의 내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러한 보편성이야말로 많은 사람이 그의 작품을 사랑하게 하는 강력한 힘이다. 연극의 목적이 “세상에 거울을 들이대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우리가 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는 것이야말로 진짜 문학이라고 주장했던 셰익스피어, 우리가 알지 못했던 작품 속 진짜 그의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재미있게 들어 보자. 셰익스피어, 그와 떠나는 대학로 여행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에서 셰익스피어의 작품 〈한여름 밤의 꿈〉을 연출한 김 감독. 인천공항에 내린 그의 앞에 옷차림도 범상치 않고 서양 고전 연극 무대에서 막 뛰쳐나온 것 같은 외국인이 물었다. “저, 도대체 여기가 어디예요?” 한참을 들여다보던 김 감독은 화들짝 놀랐다. 이럴 수가! 그는 다름 아닌 바로 셰익스피어였다. 어떻게 된 것일까? 시간여행이라도 하게 된 것일까? 400년 후의 서울에 그가 나타난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셰익스피어와 함께 공연을 보며 우리가 오해하고 있거나 몰랐던 작품 속 그의 진짜 이야기를 들어보자. 많은 문학작품이 등장인물을 선과 악으로 나누고 권선징악으로 이야기를 풀어 간다. 하지만 셰익스피어 작품 속에는 완전한 선인도, 철저한 악인도 없다. 그는 이 세계가 권선징악과 같은 합리적인 원리에 의해 운영되지 않는다고 생각한 것일까? 우리가 몰랐거나 오해하고 있었던 그의 작품 속 시대와 배경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연극의 주인공이 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인문학을 처음 시작하는 청소년을 위한 철학 소설 시리즈 청소년 인문서 분야의 혁신이라고 평가되며 중고교 교사와 학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탐 철학 소설’은 동서양 사상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한 편의 소설로 풀어낸, 청소년을 위한 교양 소설 시리즈입니다. 소설을 읽듯 재미있게 읽다 보면 어느새 철학자들의 딱딱한 이론이 내 삶과 연관되어 쉽게 이해됩니다. ‘탐 철학 소설’ 시리즈는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러 공공 기관 및 청소년 관련 단체에서 우수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도서 - 한국출판인회의 선정 이달의 책 - 책으로따뜻한세상만드는교사들 권장도서 - 한우리독서운동본부 필독도서 - 아침독서신문 추천도서“아까도 말했지만 내가 사는 시대에 연극은 대단히 인기가 있었어요. 그러니 극장들은 쉴 새 없이 새로운 공연을 무대에 올려야 했어요. 한 작품의 평균 공연 횟수가 10회가 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만일 어떤 극단의 작품이 성공하면, 우리에게도 비슷한 주제의 새로운 작품을 가능한 한 빨리 만들어 보라고 주문이 들어왔죠.”“그런 상황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창작할 여유조차 없었겠네요?”“말도 마세요. 심지어 다른 극장에서 성공한 작품과 비슷한 주제로 몇 가지 새로운 내용을 덧붙여 개작하는 일도 있었어요.”- 1장 '셰익스피어가 인천공항에 나타났어요!'“배우들 연기는 괜찮은 편인데 스토리가 영 막장입니다.”나름 고전극을 연출한다는 자부심을 지닌 김 감독은 TV 드라마의 대중성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다.“그래요? 어떤 얘긴데요?”“이 드라마는 일종의 복수극이에요.”“복수극이요? 좋네요. 나도 복수극 많이 썼는데요. 〈햄릿〉도 복수극이잖아요.”“아 그러고 보니〈햄릿〉도 복수극이긴 하네요.”- 2장 '이까짓 게 막장 드라마라고요?'“그리고 잘 알면서도 유혹 앞에 무너지는 게 바로 인간이잖아요. 선생님도 그런 인간의 나약함을 많이 그리셨으니 잘 아실 거예요.”“그렇죠. 어쨌든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의 모습이 똑같다는 게 신기해요.”“아마 그래서 선생님의 작품이 지금도 사람들에게 호소력이 있나 봐요.”“하긴 그렇기도 하겠네요. 사람들이 바뀌었으면 내 작품이 더 이상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허허허.”셰익스피어는 씁쓸한 얼굴로 미소를 지었다. 그렇게 김 감독의 집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이 지나고 있었다. 창밖에는 400년을 지나 오늘도 여전히 밤을 비추는 둥근 달빛이 환하다. 셰익스피어가 살던 시대나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나 사람은 죽고 땅은 변하고 과학 기술은 발달하여도 변함없이 시를 읽고 공감할 수 있는 것은, 어쩌면 사람의 본질은 변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소란스러운 하루가 힘들었다는 듯이 고요한 밤이다.- 8장 '소네트에서 시의 영생을 예언하다'
우리들의 내신기출 문제집 고등수학 (하) (2018년)
우리교과서 / 임경환, 나정운, 이소연 (지은이) / 2018.08.20
12,000
우리교과서
청소년 학습
임경환, 나정운, 이소연 (지은이)
2015 새교육과정 고등수학 내신을 대비할 수 있는 책이다. 시험에 꼭 나오는 교과서의 핵심 개념만을 수록하였다. 교과서 핵심 유형 문제 및 기출 문제를 선별하여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수록하였으며, 개념 통합형 문제와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를 수록하였다.Ⅰ. 다항식 01 집합 02 명제 Ⅱ. 함수 01 함수 02 유리함수와 무리함수 Ⅲ. 경우의 수 01 경우의 수 정답 및 해설 학교내신 대비 우리들의 내신기출문제집 고등수학(상)에 이어 하권 출시 “2015 새교육과정 고등수학 내신 대비” “고등학교 기출문제 총정리” 고등수학 내신 완벽 대비 ◆ 구성과 특징 Step 1. 핵심 개념과 문제로 개념 확인하기 시험에 꼭 나오는 교과서의 핵심 개념만을 수록하였습니다. 문제로 개념 확인하기 코너를 두어 기본 문제로 개념을 확인하고 익힐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개념을 링크했습니다. Step 2. 내신등급 쑥쑥 올리기 교과서 핵심 유형 문제 및 기출 문제를 선별하여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수록하였습니다. 시험에서 출제 비중이 있는 서술형 문제를 제시하여 서술형 문제를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Step 3. 내신 100점 잡기 개념 통합형 문제와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내신 최고 문제 코너를 두어 내신에서 변별력을 요하는 문제, 즉 고난도 문제, 창의사고력을 요하는 최고 수준의 문제를 제시하여 100점을 맞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 2
살림 / 토머스 울프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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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청소년 문학
토머스 울프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주인공 조지 웨버는 뉴욕의 소설가 지망생이다. 그는 친척의 장례식에 참여하기 위해 15년 만에 고향을 방문한다. 그러나 대공황과 세월의 영향으로 고향의 모습은 엄청나게 변화되어 있었고, 조지는 이에 충격을 받는다. 후에 그는 명성 높은 제임스 로드니 출판사에서 데뷔하게 되지만 여전히 고향의 변화에 대한 상실감을 느끼고 고뇌한다.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 시간과 기억이라는 탈출구로 돌아갈 수 없다. 이 모든 의미를 그 문장은 담고 있었다. 토머스 울프의 작품들은 모두 그의 삶 그 자체를 소재로 삼은 것이다. 그가 남긴 4대 장편 소설이 모두 그러하다. 『천사여 고향을 보라』는 주인공, 즉 작가의 유년기를 그리고 있고 『세월과 강물』은 고향을 떠나 하버드 대학을 다니던 때부터 런던과 파리 여행 경험까지의 이야기를, 『거미줄과 바위』는 주인공이 작가로서 처음으로 성공을 거두던 때의 모습과 뉴욕 상류 사회에서 받아들여지던 때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그의 마지막 장편인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는 유럽 여행을 거쳐 뉴욕으로 돌아와 전업 작가로서 살아가게 된 주인공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울프 사망 2년 후인 1940년에 출간된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는 그의 작품의 완결편인 동시에 그의 삶의 완결편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그 작품은 ‘밤에 얼마 남지 않은 해(年)의 촛불을 태우면서 무언가 내게 말을 했습니다. 어디서 들려오는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어둠 속에서 그 무언가 말했습니다. 내가 죽을 것이라고……. 그 목소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더 큰 앎을 위하여 네가 알고 있는 땅을 잃을 것. 더 큰 삶을 위하여 네가 누리고 있는 삶을 잃을 것. 더 큰 사랑을 위하여 네가 사랑하는 친구들을 떠날 것. 고향보다 더 정답고 지구보다 더 큰 땅을 발견할 것……”’이라는 대목으로 끝난다. 말하자면 마치 유언을 남기듯 쓴 작품인 것이다. 평생을 치열하게 보고 느끼고 쓰면서 깨달음과 탈바꿈의 삶을 살았던 작가는 죽음을 예감했을 뿐 아니라 그 죽음까지도 새로운 시작으로, 더 큰 삶으로의 탈바꿈으로 승화시킨 셈이다. 자기 부정과 성찰과 각성과 모색으로 이루어진 소설을 쓰는 것. 하지만 그 길은 쉽게 열리는 길이 아니다. 그 길은 쉽게 답이 주어지는 길이 아니라 모색 그 자체로 이루어진 길이다. 따라서 이 소설은 그야말로 전방위적이고 두서없을 정도의 질문으로 가득 차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마치 머릿속에 오만가지 상념과 고민으로 가득 찬 사람이 자신의 일기장에 그 모든 것을 털어놓은 것과도 같다. 작가가 된다는 것이 무엇인가? 예술가와 생활인이 공존할 수 있는가? 라는 근본적인 문제로부터 고향 마을에 일고 있는 맹목적 부동산 투기 열풍에 대한 깊은 탐색, 30년대 중반 미국의 기업과 상류사회에 대한 성찰, 진지함이라고는 사라진 채 가벼운 유행에 휩쓸린 사교계와 지성사회에 대한 비판, 모순된 사회 구조에 대한 성찰과 비판, 미국의 주식 대폭락이 오게 된 원인과 그 의미에 대한 성찰 등 그야말로 전방위적인 질문과 작가 나름의 대답과 성찰로 가득 차 있다. 우리는 그 내용을 여기서 일일이 살펴볼 필요도 없고 여유도 없다. 다만 그런 비판적 질문과 성찰이 비판 그 자체를 위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탄생, 탈바꿈을 위한 모색의 의미를 지닌다는 점만은 반드시 지적하고 싶다.제3부 종말과 시작 제19장 죄의 문제 제20장 사자 사냥꾼들 제21장 창조하는 자와 생활하는 자 제22장 파국 제23장 상처 입은 목신(牧神) 제4부 금발의 메두사를 찾아서 제24장 메뚜기에게는 왕이 없다 제25장 미국의 약속 제5부 유랑과 발견 제26장 로이드 맥하그 씨의 등장 제27장 예기치 않게 나선 여행길 제28장 시골집 제29장 다음 날 아침 제6부 당신에게 할 말이 있다 제30장 검은 메시아 제31장 한 명의 큰 바보 제7부 바람은 일고 강물은 흐른다 제32장 젊은 이카루스 제33장 두 천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제34장 경외전(經外典) 제35장 신조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를 찾아서울프, 그대는 어디로 갔는가? 자기 부정과 성찰, 각성, 모색의 길을 걸어온 위대한 소설가의 이야기! 바로 그 순간 조지도 종말과 새로운 시작을 겪고 있었다. 그것은 ‘사랑’의 종말이었다. 하지만 ‘사랑하기’의 종말은 아니었다.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 시간과 기억이라는 탈출구로 돌아갈 수 없다. 이 모든 의미를 그 문장은 담고 있었다. 토머스 울프의 작품들은 모두 그의 삶 그 자체를 소재로 삼은 것이다. 그가 남긴 4대 장편 소설이 모두 그러하다. 『천사여 고향을 보라』는 주인공, 즉 작가의 유년기를 그리고 있고 『세월과 강물』은 고향을 떠나 하버드 대학을 다니던 때부터 런던과 파리 여행 경험까지의 이야기를, 『거미줄과 바위』는 주인공이 작가로서 처음으로 성공을 거두던 때의 모습과 뉴욕 상류 사회에서 받아들여지던 때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그의 마지막 장편인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는 유럽 여행을 거쳐 뉴욕으로 돌아와 전업 작가로서 살아가게 된 주인공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울프 사망 2년 후인 1940년에 출간된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는 그의 작품의 완결편인 동시에 그의 삶의 완결편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그 작품은 ‘밤에 얼마 남지 않은 해(年)의 촛불을 태우면서 무언가 내게 말을 했습니다. 어디서 들려오는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어둠 속에서 그 무언가 말했습니다. 내가 죽을 것이라고……. 그 목소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더 큰 앎을 위하여 네가 알고 있는 땅을 잃을 것. 더 큰 삶을 위하여 네가 누리고 있는 삶을 잃을 것. 더 큰 사랑을 위하여 네가 사랑하는 친구들을 떠날 것. 고향보다 더 정답고 지구보다 더 큰 땅을 발견할 것……”’이라는 대목으로 끝난다. 말하자면 마치 유언을 남기듯 쓴 작품인 것이다. 평생을 치열하게 보고 느끼고 쓰면서 깨달음과 탈바꿈의 삶을 살았던 작가는 죽음을 예감했을 뿐 아니라 그 죽음까지도 새로운 시작으로, 더 큰 삶으로의 탈바꿈으로 승화시킨 셈이다. 자기 부정과 성찰과 각성과 모색으로 이루어진 소설을 쓰는 것. 하지만 그 길은 쉽게 열리는 길이 아니다. 그 길은 쉽게 답이 주어지는 길이 아니라 모색 그 자체로 이루어진 길이다. 따라서 이 소설은 그야말로 전방위적이고 두서없을 정도의 질문으로 가득 차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마치 머릿속에 오만가지 상념과 고민으로 가득 찬 사람이 자신의 일기장에 그 모든 것을 털어놓은 것과도 같다. 작가가 된다는 것이 무엇인가? 예술가와 생활인이 공존할 수 있는가? 라는 근본적인 문제로부터 고향 마을에 일고 있는 맹목적 부동산 투기 열풍에 대한 깊은 탐색, 30년대 중반 미국의 기업과 상류사회에 대한 성찰, 진지함이라고는 사라진 채 가벼운 유행에 휩쓸린 사교계와 지성사회에 대한 비판, 모순된 사회 구조에 대한 성찰과 비판, 미국의 주식 대폭락이 오게 된 원인과 그 의미에 대한 성찰 등 그야말로 전방위적인 질문과 작가 나름의 대답과 성찰로 가득 차 있다. 우리는 그 내용을 여기서 일일이 살펴볼 필요도 없고 여유도 없다. 다만 그런 비판적 질문과 성찰이 비판 그 자체를 위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탄생, 탈바꿈을 위한 모색의 의미를 지닌다는 점만은 반드시 지적하고 싶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 소개 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이방인』과 『페스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하며 수많은 세계고전 문학 중 100권을 엄선, 2023년 연말을 끝으로 모두 출간되었다. 은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 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 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 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 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오, 많지! 『전쟁과 평화』를 쓴 톨스토이와 『리어왕』을 쓴 셰익스피어, 『미시시피강의 생활』을 쓴 마크 트웨인. 물론 완벽한 성공이라고는 할 수 없을 거야. 그런 것은 존재할 수 없으니까. 하지만 그들은 할 만한 실수를 했을 뿐이야. 총알을 조금 더 멀리 쏘아 보낸 정도랄까…… 하지만 그들은 허영심 때문에 절름발이가 되지도 않았고 그놈의 자의식이라는 굴레를 뒤집어쓰지도 않았어. 그 허영심, 자의식이 바로 실패의 원흉이야. 나는 그런 실패를 저지른 것이고.”“그렇다면 처방은 뭐지?”“나 자신을 힘껏 이용하는 것.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이용하는 것. 바짝 마를 때까지 젖을 짜내는 것. 나를 등장인물로 삼는다면 그 어떤 유보도 두지 않고 나를 있는 그대로 보고 그리는 것. 좋은 점뿐 아니라 나쁜 점도, 참된 면 뿐 아니라 거짓된 면도 그리는 것. 자신을 남들 그리듯 그리는 것. 그릇된 개인성, 헛된 자만, 쓸데없는 감정 등이 개입되지 않는 것. 한마디로 ‘상처 입은 목신’을 죽여버리는 거야. (……) 사실에 충실하되 사실보다 더 진실한 글, 구체적인 경험에서 출발하되 보편적인 적용이 가능한 글을 쓰는 길, 그걸 찾고 있어. 내 생각에 최고의 소설이란 그런 게 아닌가 싶어.”_『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Ⅱ』 1929년 가을의 미국은 매미와 같았다. 하나의 세계가 종말을 고하고 새로운 세계가 시작되고 있었다. 10월 24일, 뉴욕의 월스트리트의 대리석 건물 안에서 갑자기 천지가 진동하는 요란한 소리가 울렸다. 주식 대폭락의 파열음이었다. 미국을 감싸고 있던 낡아빠진 껍질, 그 죽은 껍질이 깨지고 등에서 금이 가는 소리였다. 그리고 그 껍질 안에서 고통스럽게 서서히 변화하던 살아 있는 생명체가, 즉 언제나 변함없이 그러했던 미국, 앞으로도 그래야 할 진정한 미국이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 미국은 밝은 빛으로 나오자 아찔한 상태에서 비틀거렸고 다리를 절었다. 이제껏 갇혀 있었기 때문이다. 미국은 오랫동안 가사(假死) 상태에서 그 안에 생명력을 간직한 채 변신의 다음 단계를 참을성 있게 기다리고 또 기다려 왔다._『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Ⅱ』 인간은 이 무감각한 우주의 허무 속에서 삶을 이어간다. 그것은 하나의 믿음, 확신이 있기 때문이며 그것이 바로 인간의 영광이요, 승리요, 불멸성이다. 그것은 바로 인간의 삶에 대한 믿음이다. 인간은 삶을 사랑한다. 그리고 삶을 사랑하기에 죽음을 증오한다. 그 때문에 인간은 위대하며 영광스럽고 아름답다. 그리고 그 아름다움은 영속한다. 인간은 무감각한 별들 아래 살면서 별들 안에서의 자신의 의미에 대해 쓴다. 인간은 두려움과 노고와 번뇌와 끊임없는 혼란 속에서 살아간다. 하지만 숨을 내쉴 때마다 상처 입은 폐에서 피가 거품처럼 부글부글 끓어오르더라도 숨이 그쳐 버리는 것보다는 삶을 더 사랑한다. 죽어가면서도 인간의 눈은 아름답게 불타고 그들의 오랜 갈망은 그 눈 속에서 더욱 강렬하게 빛난다. 그토록 힘들고 무의미한 고통을 겪었으면서도 여전히 살기를 원한다._『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Ⅱ』
프랑스 경제사회 통합 교과서 (교과서 + 해설서)
휴머니스트 / 모니크 아벨라르 외 지음, 유재명 외 옮김, 우석훈 해제, 한국사회경제학회, 전국사회교사모 / 2010.08.16
60,000
휴머니스트
청소년 인문,사회
모니크 아벨라르 외 지음, 유재명 외 옮김, 우석훈 해제, 한국사회경제학회, 전국사회교사모
프랑스 고교 2학년에서 배우는 ‘경제사회학’ 교과서이다. 우리 교육에 신선한 자극과 다양한 상상력을 제공하며 동시에 교육과정의 새로운 재편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로, 한국의 학생, 교사, 시민이 함께 읽고 토론할 만한 책으로 소개한다. 무엇보다 경제학, 정치학, 사회학을 하나의 시선으로 엮어 읽어내는 통합교과적 접근이 특징이다. 630여 개의 풍부한 자료들을 제시하고 예리한 질문을 던짐으로써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고, 토론 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만들어가게 한다. 마지막으로 논란이 많은 우리 경제 교육에 대해서도 하나의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다. 통합적인 시선을 바탕으로 경제를 다룰 때에도 불평등, 계급, 저개발, 연대, 사회규범, 사회정치적 조직, 민주주의, 유럽연합, 세계화 등과 연관해서 이야기함으로써 ‘사람의 얼굴을 한 경제’를 생각하게 한다. * 이 책은 교과서와 해설서로 분책되어 있다.한국어판을 기획하며 해제 일러두기 저명한 경제학자와 사회학자들 00 다양한 사회관계 1 | 공동체관계 2 | 상업적 관계 3 | 사회관계와 정치적 관계 실전학습 | 교과과정 익히기 논술 Part 1. 경제활동과 사회활동 01 국민경제의 재무제표 1 | 경제활동의 주체들 그리고 그들 간의 관계 2 | 대외개방경제 3 | 경제활동 측정 실전학습 | 경제순환 이해하기 02 화폐 1 | 화폐란 무엇인가? 2 | 화폐의 형태 3 | 화폐와 경제활동 실전학습 | 통화현상이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력 03 경제의 출자 1 | 대조를 이루는 재정 상황 2 | 간접적 외부출자 3 | 직접적 외부출자 실전학습 | 저축에 대해 이해하기 04 사회구조 1 | 사회직능별 범주 2 | 현대의 계급과 사회 3 | 오늘날 프랑스의 계급 실전학습 | 중산층이란 무엇인가? 05 사회화 1 | 사회화의 중요성 2 | 유년기의 ‘최초 사회화?? 3 | 성년기의 ‘2차 사회화?? 실전학습 | 젊은이들의 정치적 사회화 06 문화 1 | 문화와 문화들 2 | 문화와 정체성 3 | 문화의 변화 실전학습 | 사회학, 문제가 제기되다 07 정치조직 1 | 법치국가 2 | 권력의 단계 3 | 시민권 실전학습 | 젊은 층의 투표 논술 Part 2. 경제적 조정과 사회적 조정 08 시장과 사회 1 | 시장의 제도화 2 | 비상업적 교환의 형태들 3 | 상업적 관계와 사회관계 실전학습 | 자원봉사는 증여의 한 형태인가? 09 시장 메커니즘 1 | 수요와 공급 2 | 시장의 균형과 조정 3 | 시장의 용도는 무엇인가? 실전학습 | 항공운송시장 10 기업과 시장 1 | 이상적 모델: 시장에 순응하는 기업 2 | 집중화와 힘의 관계 3 | 차이에 대한 추구 실전학습 | 합병과 인수 11 시장의 한계 1 | 위협받는 경쟁 2 | 시장의 불균형 3 | 시장은 비효율적인가? 실전학습 | 위험에 처한 주택시장 12 공권력 개입의 기반과 방법 1 | 왜 공권력 개입이 필요한가? 2 | 어떤 수단들이 동원되는가? 3 | 개입의 다양한 유형 실전학습 | 복지국가란 무엇인가? 13 제약받는 공적 개입 1 | 재정적 제약 2 | 외부적 제약 3 | 국가는 비효율적인가? 실전학습 | 프랑스의 조세제도 14 규범과 일탈 1 | 규범의 제정 2 | 일탈의 경험 3 | 각 사회마다 다양하게 존재하는 범죄 실전학습 | 희생양 만들기에 대한 조사 15 사회갈등과 조정 1 | 갈등에서 사회운동으로 2 | 갈등 조정을 향하여 실전학습 | 사회갈등과 생산지 이동 논술 자료 활용의 길잡이 1. 자료를 읽고 활용하기 2. 그래프 구분하기 3. 시간상의 두 가지 변수 비교 4. 공간상의 두 가지 변수 비교 5. 통계 도구 실수 없이 활용하기 6. 연대기 배열 해석하기 7. 가치와 양을 계산하고 활용하기 8. 평균과 중간을 계산하고 활용하기 9. 분위수를 구분하고 활용하기 10. 성향과 탄력성을 구분하고 활용하기 11. 비용을 구분하고 계산하고 활용하기 12. 재고와 유통을 구별하고 측정하기 13. 바칼로레아의 두 가지 필기시험 과목 구별하기 14. 작성법 공부하기 15. 종합평가의 선행문제를 성공적으로 풀기 16. 경제사상의 주요 경향 17. 사회사상의 주요 경향 용어 정리 찾아보기 부록 경제학, 정치학, 사회학의 시선이 교차하며 빚어내는 현대 사회를 읽는 입체적 독법! _ 이 책의 개요 이 책은 프랑스 고교 2학년에서 배우는 ‘경제사회학’ 교과서이다. 프랑스의 시민교육 관련 교과 중 고등학교에서 경제사회 바칼로레아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배우는 이 교과서는 경제학, 정치학, 사회학, 문화인류학의 통합적 성격을 지닌다. 한국에서 시민교육을 담당하는 사회 교과를 학교 현장에서 가르치고 있는 전국사회교사모임과 한국 진보 경제학계를 대표하는 한국사회경제학회에서 한국어판을 공동 기획하였다. 우리 교육에 신선한 자극과 다양한 상상력을 제공하며 교과서 집필과 수업에서 새로운 변화를 가져옴과 동시에 교육과정의 새로운 재편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로, 한국의 학생, 교사, 시민이 함께 읽고 토론할 만한 책으로 소개한다. 이 책은 경제학, 정치학, 사회학을 하나의 시선으로 엮어 읽어내는 통합교과적 접근이 특징이다. 개별적 학문으로만 접했을 때는 알지 못했던, 사회를 읽는 총체적이고도 입체적인 시각이 이 책에서 비로소 살아난다. 단순히 이론적 차원의 접근이 아니라 우리들의 삶, 즉 사회·경제 생활과의 직접적인 연관성 속에서 볼 때, 이러한 통합적 접근의 필요성은 더욱 돋보인다. 따라서 우리 교과서와 교육과정이 개별 분과 학문을 익히는 데만 치중하거나 선택적으로 학습하게 하는 것을 생각할 때 사회, 경제 교육의 목표가 무엇이어야 하는지 이 책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한 630여 개의 풍부한 자료들을 제시하고 예리한 질문을 던짐으로써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고, 토론 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만들어가게 하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고전들과 시사성이 높은 자료들을 함께 제시하고 있는데, 전통적인 지식이나 가치를 가르치면서도 변화하는 현실에서의 능동적인 의사 결정과 실천을 학습하게 함으로써, 현실의 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논란이 많은 우리 경제 교육에 대해서도 하나의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다. 통합적인 시선을 바탕으로 경제를 다룰 때에도 불평등, 계급, 저개발, 연대, 사회규범, 사회정치적 조직, 민주주의, 유럽연합, 세계화 등과 연관해서 이야기함으로써 ‘사람의 얼굴을 한 경제’를 생각하게 한다. 자유방임과 경쟁 논리만을 강조하기보다는 사회 보편적 가치와 조화를 추구하는 내용을 두어 경제가 가지고 있는 사회에서의 특수한 속성들을 상기시키고 있다. 정치학·경제학·사회학·법학 등 사회과학 각각의 분화된 지식체계와 개별 학문의 독자적 방법론만으로는 사회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없다. 사회문제를 창의적이고 합리적으로 해결하고, 개인은 물론 국가, 사회,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는 민주시민의 자질을 기른다는 우리나라 사회과 교육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도 사회과목들의 내용 통합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학습의 기초가 추상으로서의 학문이 아니라 학습자의 실제 세계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면 통합 학습은 더욱 절실하다. -‘한국어판을 펴내며’에서 프랑스의 시민은 ‘시민’이 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배우는가 _ 이 책의 특징 1 각 사회마다 시민교육의 가치와 지향점이 다르고, 저마다의 역사가 있다. 그것이 곧 그 사회의 문화와 전통을 말해주는데, 프랑스의 시민은 오랫동안 자유와 관용, 참여와 연대의 상징처럼 여겨졌다. 프랑스의 시민교육이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가를 알아보기에 가장 좋은 것은 바로 공교육 현장의 교과서를 살펴보는 일일 것이다. 프랑스의 시민교육 관련 교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역사, 지리, 시민교육 세 과목을 배우고, 고등학교에서는 역사, 지리, 시민·법률·사회 세 과목과 더불어 일반계 고교 교육과정에 있는 경제사회학과 종합 과목인 철학이 있다. 이 책은 경제사회학 교과 중 고등학교 2학년에서 배우는 교과서를 번역한 것이다. 경제사회 바칼로레아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배우는 경제사회학 교과의 내용을 살펴보자면, 고등학교 1학년의 경우 우리의 ‘경제’ 교과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2학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통합적 성격이 나타나는데, 2학년에서는 상업적 관계, 사회적 관계, 정치적 관계를 모두 포괄하면서 경제활동과 사회활동, 경제적 조정과 사회적 조정에 대해 배우게 된다. 우리 교육과정의 경우 경제, 사회·문화, 정치 과목으로 각각 나누고, 학생들이 이 중 선택하여 배우게 하는 것에 반해 프랑스에서는 경제사회학 한 과목에서 이 세 가지 측면의 관계들을 서로 연결하여 사고하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를 균형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초를 충분히 습득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3학년 과정은 인간들의 상업적 관계, 사회적 관계, 정치적 관계에서 현실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들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주제 중심으로 교육과정이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문제시되고 있는 성장, 자본, 노동, 고용, 계층화, 불평등, 갈등 등을 주제로 다루고 이것의 해결방안으로 통합, 연대, 사회-문화적 발전, 지역통합, 정치 행위의 새로운 틀을 고민하게 하는 주제들로 교육내용을 구성하고 있다. 이 책은 다양한 프랑스 시민교육의 한 단면이라 할 수 있는데, 무엇보다 정치와 경제와 사회를 분리해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통합적으로 접근하고 사고하게 함으로써 총체적인 사회 이해를 하게 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우리 사회와 같이 경제를 진공상태의 이론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인간들이 살아가는 사회와 정치작용 속에서 이해하게 하고, 그에 따라 자본의 논리만이 아니라 인간적인 삶의 관점에서 접근하게 한다는 점이 돋보인다. 또한 경제활동과 사회활동이 무엇인가를 배우는 것과 같은 분량으로 경제적 조정과 사회적 조정에 대해 배움으로써 관용과 연대의 미덕을 학습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토론형 교과서의 모델_고전과 시사적 자료의 창조적인 결합 _ 이 책의 특징 2 이 책은 다양한 자료들과 그에 따른 날카로운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의 관점에 따른 내용 전개나 원론적인 수준의 요약이 아니라 경제학, 사회학, 정치학 분야의 고전들과 현재의 뜨거운 사회 이슈들을 냉철하게 다룬 잡지 등의 시사적 자료, 그리고 객관적인 지표들을 확인할 수 있는 각종 통계 자료를 한데 놓고 스스로 사고하고 분석하게 한다. 자료는 저명한 학자들의 저서, 신문기사, 학술저널, 법조문, 유명한 삽화, 통계자료, 사진 등 매우 다양하다. 이 책에는 총 630여 개의 자료가 실려 있는데, 400여 편의 글과 150여 개의 그래프와 도표, 80여 장의 자료형 사진과 일러스트가 그것이다. 스미스, 케인스, 슘페터, 폴라니, 하이에크, 프리드먼, 마르크스, 뒤르켕, 베버, 머튼, 베커, 부르디외, 베블런, 레비스트로스, 베네딕트, 바르트, 바슐라르, 르낭, 홉스봄, 아롱, 투렌, 모스, 퇴니스 등 내로라하는 고전들이 르몽드, 르 피가로, 리베라시옹, 월 스트리트 저널 등에 실린 시사적 글들과 서로 교차하면서 현대 사회를 읽는 이론적 탄탄함과 현실감각이 균형을 이루도록 돕는다. 또한 이렇게 방대한 자료들이 단순 나열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주제별로 단계별로 잘 구성되어, 주제 이해를 돕고 있다. 한편 우리 교과서들과는 달리 핵심적인 개념들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다양한 자료를 제시하면서 학생들로 하여금 스스로 그 자료를 읽고 이해하게 하며, 그에 관한 질문을 통해 학습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교과서는 토론 위주의 수업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우리 사회과 교과서들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더불어 자료형 교과서답게 자료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자세하고 실전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자료에 따른 질문에는 모두 풀이의 방법을 제시하여 스스로 답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해주고 있는데, 분석하기, 계산하기, 비교하기, 서술하기, 추론하기, 정의하기, 구분하기, 설명하기, 예증하기, 증명하기, 읽어보기, 표 그리기, 요약하기, 종합하기 등이 그것이다. 또한 자료의 분석을 위해 그래프의 구분, 시공간상의 변수 비교, 통계 도구 활용법, 연대기 배열의 해석, 가치와 양·평균가 중간의 계산과 활용, 분위수의 구분, 성향과 탄력성의 구분, 비용의 계산, 재고와 유통의 측정 등의 자료 학습법을 ‘자료 활용의 길잡이’라는 별도의 장을 두어 안내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경제 교육에 대한 발전적 토론을 위해 꼭 읽어봐야 할 책 _ 이 책의 특징 3 근래 몇 년 동안 우리 사회의 경제 교육에 대해 많은 논란들이 있어 왔다. 현행 교과서를 두고 대기업과 경제단체들은 노동자와 노조의 입장이 지나치게 강조되고 반기업적인 정서를 확산한다는 데 우려를 표해 왔고, 진보적인 단체에서는 외려 미국식 주류 경제학, 특히 신고전학파의 한계효용이론 위주의 교과서 구성으로 다양한 경제 시스템과 가치를 사고하지 못하게 하는 것에 대해 지적해왔다. 두 가지 입장은 평행선을 달리듯 서로 각자의 길을 달려왔는데, 경제 교육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함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동안 우리 경제 교과서가 미국식 경제 교육의 완고한 틀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이에 유럽식 경제 교육의 실상과 경제교육에 대한 좀더 다른 접근에 눈을 돌리는 것을 주저할 필요는 없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 책은 한국의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들이 함께 읽고 토론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인간다운 삶과 경제 성장, 무엇이 근본 문제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을 앞에 두고 우리 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기 위한 중요한 참고 도서가 될 것이다. 더불어 이 책의 해제에서도 밝혔듯이, 업데이트 속도도 빠르고 지독할 정도로 고급 수준이면서도 10대들이 충분히 논의할 수 있도록 친절한 프랑스 교과서를 현재의 우리 학생들과 교사, 시민들이 만날 수 있다는 것은 경제생활이나 국민경제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 속성이나 문화적 속성에 대해서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만으로도 유의미하다. 중등교육에서 경제 교육의 가장 기본은 경제생활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다. 이러한 최소한의 ‘자기 지키기’가 가능하다면, 그 다음에는 무수히 생산되고 배포되는 수많은 경제 정보들 가운데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일종의 시민적 권리로서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목표를 더 제시한다면, 경제가 가지고 있는 사회에서의 특수한 속성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사회 통합’ 혹은 ‘사회적 조화’라는 질문들을 학생들이 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인가라는 문제이다. 《프랑스 경제사회 통합 교과서》는 이러한 질문들과 경제 교육의 목표에 대해서 지혜로우면서도 신선한 하나의 틀을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우석훈, ‘해제’에서 저자 모니크 아벨라르 Monique Abellard (폴 라피 고등학교 경제사회 교사) 세르주 보스크 Serge Bose(파리 8대학 사회학과 교수) 시몬 샤풀리 Simone Chapoulie (J. 드 사일리 고등학교 경제사회 교사) 르노 샤르투아르 Renaud Chartoire (장 모네 고등학교 경제사회 교사) 아르노 데자예 Arnaud Deshayes (프랑수아 모리아크 고등학교 경제사회 교사) 이르마 드라이 란지에리 Irma Drahy-Ranzieri (조르주 클레망소 고등학교 경제사회 교사) 브리지트 푸이양 Brigitte Fouilland (마들렌 다니엘루 고등학교 경제사회 교사) 아르노 파리앙티 Arnaud Parienty (폴 라피 고등학교 경제사회 교사) 사라 루 페리네 Sarah Roux-P?rinet (클레르몽 아카데미 교육감사) 아녜 발레 Agn?s Vall?e (알마 에 생 피에르 푸리에 고등학교 경제사회 교사) 안느 그레모 Anne Gr?maud (마르슬랭 베르텔로 고등학교 경제사회 교사)
미래를 향한 도전, 스타트업
동아엠앤비 / 임성준 (지은이) /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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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엠앤비
청소년 자기관리
임성준 (지은이)
10대에게 스타트업 교육은 이른 것이 아닐까? 전혀 그렇지 않다.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그 과정을 공부하며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우선 경제 구조와 사회 이슈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가능해지며 사람과의 교류, 규칙적인 생활 루틴, 밝은 미래 설계 등 다양한 배움을 얻을 수 있다. 기업가정신이나 스타트업 교육은 인생 전반에 걸쳐 긍정적, 적극적, 창의적 태도를 지닌 인간으로 성장시키는 데 필수적 과정이다. 현재의 청소년들이 경제주체가 되어 있을 미래에는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지금과는 다른 차원의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새로운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지금부터라도 스타트업 교육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습득해야만 한다. 이 책은 스타트업을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와 과정부터 어떠한 아이디어를 생각해야 할지, 어떻게 인간관계를 유지해야 할지, 어떤 계획표를 작성해야 할지까지 모든 것을 저자의 경험과 다양한 성공사례, 각종 지표를 근거로 차근차근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에게 성공을 가져다줄 기업가정신을 심어주고 역량과 창의성을 키워주는 최고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추천사 머리말: 미래의 사장님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1부 창업이 무엇인가요? 01 스타트업이란? 02 스타트업은 언제 생겼을까? 03 국내 스타트업의 현황 04 창업을 왜 해야 할까? ★ 스타트업 칼럼: 바위를 깬 달걀들 2부 창업을 해 볼까요? 01 성공적인 창업자가 되기 위한 준비 02 창업 아이템은 어떻게 찾아야 할까? 03 창업 팀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04 회사를 만드는 방법과 절차 ★ 스타트업 칼럼: 창업 절차 A to Z 3부 어떻게 돈을 벌까요? 01 비즈니스 모델을 생각하자 02 사업계획서는 어떻게 작성할까? 03 어떻게 투자유치를 해야 할까? 04 기업은 어떻게 의사결정을 할까? ★ 스타트업 칼럼: 스타트업, 반복에 지치지 않는 자가 성취한다 4부 성공과 실패 01 성공한 스타트업에는 어떤 곳들이 있을까? 02 스타트업이 실패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03 스타트업의 엑싯(EXIT) 04 창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 스타트업 칼럼: 스타트업을 위한 만다라트 맺음말: 유니콘이 되기 위한 계획표를 세우자 부록: 스타트업 용어 정리10대를 위한 경제 시리즈 경제는 어렵고 재미없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의 생활은 경제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지요. 사실은 주변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만으로 경제의 원리와 활용법을 간단히 발견하고 익힐 수 있답니다. '10대를 위한 경제 톡톡'은 청소년들이 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미래직업, PPL, 스마트폰 어플, 스타트업 등 피부에 와닿고 톡톡 튀는 테마를 해당 분야 전문가가 친절하고 자세하게 들려주는 청소년 교양 필독 시리즈로 기획되었습니다. 청소년 스타트업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10대에게 스타트업 교육은 이른 것이 아닐까? 전혀 그렇지 않다.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그 과정을 공부하며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우선 경제 구조와 사회 이슈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가능해지며 사람과의 교류, 규칙적인 생활 루틴, 밝은 미래 설계 등 다양한 배움을 얻을 수 있다. 기업가정신이나 스타트업 교육은 인생 전반에 걸쳐 긍정적, 적극적, 창의적 태도를 지닌 인간으로 성장시키는 데 필수적 과정이다. 현재의 청소년들이 경제주체가 되어 있을 미래에는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지금과는 다른 차원의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새로운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지금부터라도 스타트업 교육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습득해야만 한다. 이 책은 스타트업을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와 과정부터 어떠한 아이디어를 생각해야 할지, 어떻게 인간관계를 유지해야 할지, 어떤 계획표를 작성해야 할지까지 모든 것을 저자의 경험과 다양한 성공사례, 각종 지표를 근거로 차근차근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에게 성공을 가져다줄 기업가정신을 심어주고 역량과 창의성을 키워주는 최고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도전과 혁신의 근본, 기업가정신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은 기업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혁신 활동을 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가의 정신을 말한다. 단순히 창업만을 위한 스킬이 아니라 불확실한 상황이나 위험이 있어도 그 안에서 기회를 찾아내 도전하는 자세이자 자신의 삶을 주관자로서 스스로 혁신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게 도와준다. 선진국들은 이러한 기업가정신을 배양하기 위해 어려서부터 교육 과정에 적극적으로 접목하고 있다. 실제로 EU는 ‘기업가정신 교육을 위한 오슬로 아젠다’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기업가정신을 알려주고 있으며 영국, 네덜란드, 덴마크 등 다수의 선진국에서는 초등 교육 과정부터 창업 교육을 의무 교과로 삼고 있을 정도이다. 우리나라에서도 2015년 개정 교육과정부터 기업가정신을 초중고 교과에 반영하고 있으며 교육부 주도로 청소년 비즈쿨, 청소년 기업가 체험 프로그램, 과학기술창업교육 등 다양한 기업가정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진행하는 중이다.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을 즐기며, 실패에서도 배우는 것이 있다는 마인드로 매사에 적극적인 태도를 견지할 수 있다면 성공한 인생을 보내기 위한 준비는 이미 갖춰진 것이 아닐까? 이것이 ‘10대를 위한 경제 톡톡’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주제로 ‘스타트업’을 선정하게 된 이유이다. 『미래를 향한 도전, 스타트업』은 야후, 카카오, 네이버를 거치며 스타트업 성공 신화와 함께 한 창업전문가가 사회 진출을 앞둔 청소년들에게 미래 계획을 세우기 위한 준비 과정과 마음가짐에 대해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쉽고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또한, 유니콘 스타트업 회사들의 다양한 사례를 근거로 성공을 위한 최선의 지름길을 알려주는 참고서 역할도 수행한다. 이 책을 완독할 즈음에는 독자들도 알차고 행복한 삶을 STARTUP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창업을 해야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한 것이다. 물론 돈보다 환경이나 인권과 같은 사회적 가치에 중점을 두는 창업자들도 있지만 이들 역시 돈을 벌어야만 직원들에게 제때 급여를 주고 성장하며 기업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기준에서 볼 때 창업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는 ‘욕망’과 ‘노후준비’라는 2개의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무엇을 가지거나 누리고자 하는 목적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고 싶은 욕망,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고 싶은 욕망 등을 이루고자 창업을 하며 사회 역시 이러한 사람들의 욕망에 의해 끊임없이 발전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창업을 왜 해야 할까? 성공적인 스타트업의 대표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기업가정신이 필요하다. 여기서 기업가정신을 말하기 전에 기업가의 정의부터 살펴보자. 세계적인 경제학자 조지프 슘페터(Joseph Schumpeter)는 기업가에 대해 창조적 파괴의 과정에서 리더이자 공헌하는 사람으로, 기업가에 의해서 주도된 새로운 결합에 의해 경제 개발이 일어난다고 했다. 경영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는 변화를 탐구하고 변화에 대응하며 변화를 기회로 이용하는 사람을 기업가라 정의했다. 정리해 보면 기업가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면서 창조와 혁신을 통해 기업의 모든 요소를 만들어 가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성공적인 창업자가 되기 위한 준비
나를 미워하는 십대를 위한 평범한 나와 화해하기
다림 / 안태일 (지은이), 이이오 (그림) /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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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안태일 (지은이), 이이오 (그림)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고 자책하는 십 대에게 지금의 나를 긍정하고 더 나은 나를 상상할 수 있도록 화해의 장을 마련한다. 나와 나, 나와 친구, 나와 가족과의 관계에서 흔들리는 청소년의 마음을 알아주고, 앞길을 비춰 주는 다정한 안내자가 되어 준다. 십 대의 고민을 생생하게 담은 이야기와 20년간 교육 현장과 강연장에서 다양한 청소년을 만난 저자의 명쾌한 대답, 나를 알아 가는 글쓰기 활동지로 구성된 이 책은 깊은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청소년 독자들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더 나은 자신을 꿈꾸게 도와줄 것이다.프롤로그 6 하나, 나와 화해하기 내가 왜 태어났는지,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14 내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아요 24 소심한 내가 싫어요 34 뭐든 꾸준히 못 하고 금방 포기해요 44 흑역사가 자꾸 떠올라서 힘들어요 56 숨 막힐 정도로 주변 눈치를 많이 봐요 68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는 내가 한심해요 78 둘, 너와 화해하기 친구를 사귀는 일이 어색하고 어려워요 92 무례한 장난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102 친한 친구에게 질투가 나서 마음이 혼란스러워요 114 친했던 친구와 갑자기 멀어졌어요 126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기 힘들어요 135 친한 친구와 다른 반이 되어 불안해요 146 셋, 우리와 화해하기 도저히 엄마 아빠와 대화가 안 돼요 158 맨날 싸우는 부모님 때문에 집에 들어가기 싫어요 169 가난하게 태어난 게 창피하고 화가 나요 179 부모님이 형제와 저를 자꾸 비교해요 190 넌 꿈이 뭐냐고 물을 때마다 대답하기 힘들어요 199 내가 희망하는 진로를 부모님이 반대해요 212 작가의 말 222“오늘 나는 나와 화해합니다.” 나 자신과 더 가까워지고 싶은 십 대를 위한 화해의 장 자존감은 자신을 가치 있게 여기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말한다. 나 자신과 친구 관계, 장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청소년기에 나 자신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선은 삶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관점이 된다. 다른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자신을 드러내고, 역경에 부딪혀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어떤 상황에 닥쳐도 나는 잘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삶을 지탱한다. <평범한 나와 화해하기>는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고 자책하는 십 대에게 지금의 나를 긍정하고 더 나은 나를 상상할 수 있도록 화해의 장을 마련한다. 나와 나, 나와 친구, 나와 가족과의 관계에서 흔들리는 청소년의 마음을 알아주고, 앞길을 비춰 주는 다정한 안내자가 되어 준다. 십 대의 고민을 생생하게 담은 이야기와 20년간 교육 현장과 강연장에서 다양한 청소년을 만난 저자의 명쾌한 대답, 나를 알아 가는 글쓰기 활동지로 구성된 이 책은 깊은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청소년 독자들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더 나은 자신을 꿈꾸게 도와줄 것이다. “어떤 모습이어도 난 나를 사랑할 거야.”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면 세상이 달라진다 저자는 말한다. 청소년기는 실수와 실패의 시기라고. 회장 선거에서 떨어지고, 노력한 만큼 성적이 안 나오고, 친구 사이가 틀어지고, 꿈을 찾지 못해 방황한다. 그럴 때마다 “네가 그럼 그렇지.” “너는 쓸모없는 존재야.” 하며 뾰족한 말로 상처를 준다면 어떤 사람이든 절벽에 밀린 심정이 된다. 그런데 이런 사람이 ‘나’와 몇 십 년을 함께 살아간다고 생각해 보자. 우리는 작은 실패에도 쉽게 주눅 들고 자신감은 점점 떨어질 것이다. 반면에 좌절한 나에게 “괜찮아, 다음에 더 잘하면 되지.” “난 너를 믿어.” 매일같이 무한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 준다면 어떤 어려운 일에 맞닥뜨려도 다시 일어설 힘을 얻을 수 있다. 내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나의 세상이 바뀐다. 저자가 나를 대하는 긍정적인 태도를 강조하는 이유이다. <평범한 나와 화해하기>는 청소년 독자들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그 모습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도록 나의 취향, 가치관, 성격에 관해 생각하는 장을 마련한다. 나도 잘 몰랐던 내 모습을 발견하고 비난보다 응원과 위로를 건네기를 요구한다. 독자들은 차근차근 쌓인 자기 이해 끝에 오늘의 좌절에 무너지지 않는 단단한 나를 만날 수 있다. 못난 나, 어설픈 나, 평범한 나, 그래도 유일한 ‘나’라는 존재와 더 친해지고 싶은 십 대에게 값진 화해의 시간이 되어 줄 것이다.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아끼는 일이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의 부족한 모습에 먼저 눈길이 빼앗기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일을 미루곤 하죠. 그래서 나를 온전히 받아들이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즉,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마주 보고 화해하는 데에도 배움이 필요합니다. 익숙하지 않아서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만큼 멀리 있는 것도 아닙니다. 천천히 나를 들여다보고,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너그러운 시선으로 나를 바라볼 수 있다면, 힘든 순간 속에서도 나 자신을 믿고 나아갈 수 있습니다. 마라톤 경기를 떠올려 보면 모든 선수가 같은 속도나 방식으로 달리지 않습니다. 어떤 선수는 초반에 속도를 내고, 어떤 선수는 마지막 순간에 전력을 다합니다. 여러분도 이처럼 저마다의 속도와 방향으로 성장해 갑니다. 천천히, 그리고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결국 결승점에 도착합니다. 꾸준함은 타인과의 비교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나아간 길을 되돌아볼 때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타인과 비교하기보다 작은 변화와 성장을 하나씩 발견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친구의 부탁을 거절한다고 해서 그 친구와의 관계가 깨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편안한 마음으로 거절을 주고받을 때 친구 사이는 더욱 단단해집니다. 거절은 자신과 상대방 모두를 위한 의사 표현이거든요. 건강한 관계에서는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누고 조율하며, 배려하는 일이 자연스럽습니다. 나의 상황이 여의치 않거나, 부탁을 들어줄 수 없는 이유가 있을 때 솔직한 마음을 전하고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세요.
위는 어떻게 위산에 녹지 않을까?
나무를심는사람들 / 최현석 (지은이), 리노 (그림) / 202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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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심는사람들
청소년 과학,수학
최현석 (지은이), 리노 (그림)
질문하는 과학 시리즈. 뇌와 신경 관련 기관에서부터 피부와 근골격, 순환과 혈액, 소화와 내분비 기관까지 어디서도 배우기 어려웠던 우리 몸속 장기들이 어떻게 작동하고 기능하는지, 그리고 어떤 병과 관련이 있는지까지 40개의 질문에 우리 몸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을 담았다. 읽다 보면 우리 몸의 장기들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지, 세포와 호르몬은 또 얼마나 영리하게 정보를 교환하는지 놀라기도 하고, 기계보다 더 정밀하게 작동하고 복구되는 인체 시스템에 대해 경탄하게 된다.프롤로그 4 1장 피부와 근골격 1 피부를 현미경으로 보면 어떻게 보일까? 2 피부색은 왜 다양할까? 3 점과 잡티는 생기는 이유가 다르다고? 4 여드름은 왜 생길까? 5 뼈가 유연하다고? 6 척추는 몇 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을까? 7 우리 몸에서 가장 힘이 센 근육은? ★ 심한 운동을 하고 나면 근육이 왜 아플까? 2장 신경과 감각 8 신경계는 어떻게 작동할까? 9 거짓말 탐지기는 어떤 원리를 이용한 걸까? 10 우리는 왜 통증을 느낄까? 11 기억은 어디에 보존될까? 12 동공은 어떻게 빛의 양을 조절할까? 13 인간이 참을 수 있는 소리의 한계는? 14 냄새를 만 가지 이상 구분할 수 있다고? 15 매운맛은 맛이 아니고, 감칠맛은 맛이라고? ★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은? 3장 호흡 16 공기 속 오염 물질은 어디서 걸러질까? 17 얼마나 오래 숨을 참을 수 있을까? 18 말소리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19 한숨을 쉬지 못하면 죽는다고? 4장 순환과 혈액 20 심장을 떠난 혈액이 다시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21 운동선수들은 맥박이 느리게 뛴다고? 22 혈압이 뭘까? 23 제2의 순환계가 있다고? 24 혈액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25 적혈구는 어떻게 산소를 운반할까? 26 혈액형은 어떻게 결정될까? 27 피가 나면 왜 금방 굳을까? ★ 심장 박동을 조절할 수 있을까? 5장 소화 28 입 냄새의 주범은 황 화합물이라고? 29 위는 어떻게 위산에 녹지 않을까? 30 작은창자의 길이가 7미터라고? 31 간을 일부 떼어 줘도 괜찮은 이유는? ★ 음식을 얼마만큼 먹을 수 있을까? 6장 비뇨 32 소변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33 밤에 잘 때 소변을 보지 않는 이유는? 34 소변을 눌 때 거품은 왜 생길까? 35 소변을 얼마만큼 참을 수 있을까? 7장 내분비 36 호르몬이 뭘까? 37 갑상샘 호르몬은 왜 중요할까? 38 나이가 들면 혈당이 올라간다고? 39 우리 몸에 있는 지방은 왜 만들어질까? 40 사춘기는 언제 시작될까?몸에 대해 아는 만큼 나를 지킬 수 있다고? 친절한 의사 선생님과 함께 지금까지 몰랐던 내 몸을 샅샅이 들여다본다! - 우리 몸에서 가장 힘이 센 근육은? - 간을 85퍼센트 잘라 내도 괜찮다고? - 피는 1분만에 심장으로 돌아온다고? - 신경계는 어떻게 작동할까? - 갑상샘 호르몬은 왜 중요할까? 『위는 어떻게 위산에 녹지 않을까?』는 뇌와 신경 관련 기관에서부터 피부와 근골격, 순환과 혈액, 소화와 내분비 기관까지 어디서도 배우기 어려웠던 우리 몸속 장기들이 어떻게 작동하고 기능하는지, 그리고 어떤 병과 관련이 있는지까지 40개의 질문에 우리 몸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을 담았다. 읽다 보면 우리 몸의 장기들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지, 세포와 호르몬은 또 얼마나 영리하게 정보를 교환하는지 놀라기도 하고, 기계보다 더 정밀하게 작동하고 복구되는 인체 시스템에 대해 경탄하게 된다. ▶ 친절한 의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내 몸 이야기 우리는 하나뿐인 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내 것인데도 잘 모르고, 무심하게 지나치기 쉬운 것 가운데 하나가 몸이다. 아프기 전까지는 몸에 대해 관심이 별로 없고, 심지어 간이 오른쪽에 있는지 왼쪽에 있는지, 쓸개는 어디에 붙어 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다. 이 책은 외부로부터 우리 몸속 장기를 보호하고 지지하는 피부와 근골격부터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신경 기관, 그리고 호흡과 순환, 혈액, 비뇨와 관련한 핵심 기관들과 세포들 사이의 정보 전달 체계인 내분비 기관까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우리 몸에 관한 정보들이 담겨 있다. 의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제39회 동아 의학상을 수상한 저자는 인간의 몸에 관해 쉽고 정확한 글을 쓰는 작가이자 의사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에는 특별히 급격한 신체 변화를 겪고 있는 사춘기 청소년들을 위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우리 몸 구석구석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준다. 자신의 몸에 대해 잘 알게 되면 스스로 해석하는 힘이 생겨,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삶을 능동적으로 이끌어 갈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 내 몸에 대해 알면 나 자신을 지킬 수 있다! 어느 순간 갑자기 숨 쉬는 것이 신경 쓰인다면? 심장의 두근거림이 느껴진다면? 사실 우리 몸에 어떤 이상이 생기기 전까지는 내가 숨을 쉬고 있는지, 내 심장이 뛰고 있는지조차 의식하지 못한다. 하지만 작은 변화라도 생기는 순간 숨이 가빠지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통증을 느끼는 등 우리 몸은 다양한 이상 신호를 보낸다. 이럴 때 우리 몸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고 있다면 막연한 불안이나 두려움에 휩싸이지 않고 전문가와 의논하며 차분히 대응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흔하게 접하지만 정확하게 무엇인지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우리 몸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를 꼼꼼하게 짚는다. 피부가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지, 도대체 혈압은 무엇이고 높은 혈압이 혈관에 어떻게 작용을 하는지, 호르몬이 어디서 나와서 어떤 세포에 작용하는지 등 주변에서 흔히 듣지만 흘려버리기 쉬운 것들을 세세하게 알려 준다. 덕분에 현재 자신의 몸 상태뿐만 아니라 언젠가 겪을 수도 있는 여러 병의 발생 원인을 알게 됨으로써 스스로 내 몸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 우리 몸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 각종 텔레비전 예능에서 출연자들이 하는 허벅지 싸움을 보면서 ‘허벅지에 있는 근육이 우리 몸에서 가장 힘이 센 걸까?’ 궁금해하기도 하고, 흔히 사용하는 거짓말 탐지기를 보면서 ‘손바닥을 댄다고 거짓말을 알아낼 수 있을까?’ 하고 의문을 가지기도 한다.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줄지 않는 뱃살을 보며 ‘도대체 우리 몸에서 지방은 왜 만드는 걸까?’ 하는 원망 섞인 궁금증도 든다. 이 책은 우리 몸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가질 법한 궁금증을 하나하나 풀어 준다. 우리 몸에서 가장 힘이 센 근육은 ‘세다’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므로 가장 긴 근육은 넙다리 빗근, 가장 큰 근육은 큰볼기근, 오랜 시간 큰 힘을 내는 자궁 등 각자의 능력을 가진 근육들을 설명해 주고, 거짓말 탐지기의 원리를 통해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 같은 자율 신경에 대해 알려준다. 독자들은 몸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읽으며 자신의 몸뿐만 아니라 생명과학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시리즈 소개 [질문하는 과학]은 청소년을 위한 과학 탐구 시리즈이다. 흥미롭고 기발한 질문 40개와 에피소드가 담긴 명쾌한 답변으로 청소년들이 과학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 과학자들이 실험실을 벗어나 청소년과 직접 소통에 나선다 자연과학대학 교수들은 랩실도 운영해야 하고, 논문에 대한 압박도 크고, 너무 바쁘기 때문에 단행본을 집필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대부분의 문과 교수들에 비해서 ‘글쓰기’를 훨씬 더 어려워하는 측면도 있다. 게다가 전공 분야에 폭 파묻혀 지내기에 ‘청소년’들의 흥미와 수준에 맞춘 집필은 더욱 난감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이 시리즈는 자연과학대학 교수들이 사명감을 갖고 청소년들을 위해 집필했다. 우리 사회가 발전할수록 과학은 더욱 중요해지고 이에 따라 과학을 이해하는 능력을 갖춘 시민들이 많아져야 한다. 미래의 한국을 책임질 자랑스러운 시민이 될 청소년들이 과학을 잘 이해하고 좋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시리즈이다. ▶ 기본 개념들을 과학적인 관점으로 이해하기 교수들은 대학생들이 과학에 관련된 아주 초보적인 지식에 대해서조차 정확한 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어찌어찌 문제 풀이는 웬만큼 해내는데, 정확한 개념 정립이 되어 있지 않다 보니 흥미도 잃어버리고 발전도 느린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고 한다. [질문하는 과학] 시리즈는 40가지 정도의 아주 기초적인 기본 개념들을 과학적인 관점으로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고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고차원선생의 수학 강의 노트 공통수학 1 (상) 중간고사 대비 (2026년)
고차원능률학습연구소 / 강진웅, 문수나, 유해균, 함우식 (지은이) /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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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차원능률학습연구소
청소년 학습
강진웅, 문수나, 유해균, 함우식 (지은이)
- 독자 대상 : 중학교1~3학년, 고등학교1학년 - 특징 본 교재는 고등학교1학년1학기 중간고사 범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본 교재는 고등학교 수학을 처음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 어려운 고등학교 수학을 쉽게 공부 하고자하는 예비고1 중3학생, 고1과정을 마쳤으나 정리가 되지 않아 공통수학을 단기간에 다시 복습하려는 학생, 그리고 학원에서 사용할 효율적인 교재를 찾는 강사님 모두를 위해 준비된 교재입니다. 저자는 오랜 현장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학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연구해 왔습니다. 그 결과 기존 교재와는 다른, 학생과 강사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수학 교재를 만들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에 신간으로 출간되는 「고차원선생의 수학강의노트」 시리즈는 새 교육과정에 따라 현재 2025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수학 교재로 최초로 수학을 암기 과목처럼 읽으면서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으로 집필되었으며 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서울 한샘학원 본원에서 저자가 직접 강의하며 ‘일타 강사’로 알려진 수업 내용을 그대로 담아, 현장감 있는 학습이 가능합니다. 2.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을 다음과 같이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 복잡한 개념을 “강의”형식으로 간단하게 설명 - 까다로운 문제를 “기본예제”로 쉽고 재미있게 해결 - 싫어하는 풀이 과정을 “탐구”와 강의식 “풀이”로 명쾌하게 이해 3. 단기간 완성 가능 : 주 3회 2시간 학습으로 1개월 안에 한 권을 끝낼 수 있도록 체계적 으로 요약·정리했습니다.I. 다항식 PART 01. 다항식의 연산 PART 02. 항등식과 나머지 정리 PART 03. 인수분해 II. 이차방정식 PART 01. 복소수 PART 02. 이차방정식 III. 이차함수 PART 01. 이차함수의 그래프 PART 02. 이차함수의 활용수학을 암기과목처럼 공부 할 수는 없을까? 수학 교육 전문가 고차원선생이 최초로 수학을 암기과목처럼 느끼며 공부하는 초스피드 수학교재 『수학강의노트』 시리즈를 출간했다. 이 교재는 고차원선생의 현장 강의 내용을그대로 수록하고 있다. 주3회 2시간 수업으로 1개월 안에 완성하도록 설계된 이 교재는 2025학년도 새 교육과정에 맞춰 공통수학을 단기간에 완성시키고자 하는 학생과 학원가에 최적화된 솔루션이 될 전망이다.
손영운의 우리 땅 과학 답사기 2
살림Friends / 손영운 지음 / 2013.03.05
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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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손영운 지음
교육과학기술부.한국과학창의재단 선정 우수과학도서. 17년간 과학교사로 근무하다가 과학 전문 저술가로 전향한 저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지역 100곳을 선정해 역사와 문화 그리고 과학적인 지식을 제공하겠다는 의욕적인 시도 끝에, 수년 동안 수차례의 답사를 거쳐 역사적.문화적.지리과학적 관점으로 우리 땅을 분석해 냈다. 저자는 지질학을 전공한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땅에 숨어 있는 한반도의 기원과 거대한 자연사 그리고 그 땅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독자들은 그 지역의 어떤 부분에 자연사의 비밀과 신비가 담겨 있는지 사진을 통해 한눈에 알 수 있으며, 지형의 형성 과정과 지질 현상의 원인까지 그림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아무런 관심을 두지 않고 지나쳤던 바위, 흙, 강, 계곡, 바다에 감추어져 있던 과학적 비밀을 발견하는 기쁨을 선사한다. 또한, 교과서 속에서만 배우고 사라져 버렸던 과학 지식을 우리의 일상으로 끄집어내는 역할을 하는 것도 매력적이라 할 수 있다.머리말 발로 꾹꾹 밟아서 쓴 우리 땅 이야기 22 심청전의 배경이 된 서해의 끝 섬 인천 백령도 해침으로 육지와 분리되어 섬이 된 백령도 바다의 금강산, 두무진 남포리 콩돌 해안 진촌리 감람암 포획 현무암 비행장으로 이용되었던 사곶 해변 심청전의 무대 백령도 소청도의 스트로마톨라이트 23 국토의 정중앙, 한반도의 배꼽 강원도 양구 제1회 국토 정중앙 양구 배꼽 축제 해안분지, 화강암이 만든 거대한 그릇 국내 최초로 세워진 양구 선사 박물관 비무장 지대의 청정수가 만든 문등천과 두타연 겨울 설경이 아름다운 광치 계곡과 화가 박수근 24 칼데라와 공룡의 땅 경상북도 의성 제오리 공룡 발자국 화석 7000만 년 전에 형성된 금성산 칼데라 판과 판의 경계에 있었던 땅 금성산 고분과 탑리 오층석탑 아름다운 산수유 마을과 빙계 계곡 그리고 고운사 25 부석사와 소수서원의 고장 경상북도 영주 피끝 마을과 소수서원 극락으로 가는 길목, 부석사 봄이면 연분홍 바다를 이루는 곳 뼈보다 살이 많은 산 수도리 전통 마을과 가흥리 마애삼존불상 성혈사 나한전과 읍내리 고분 벽화 26 용암대지 위에 펼쳐진 곡창 지대 강원도 철원 뜨거운 용암이 만든 직탕 폭포 고석정과 임꺽정 열하분출로 형성된 강원도 제일의 곡창, 철원 평야 1억 5000만 년의 간극을 볼 수 있는 대교천 협곡 삼부연 폭포와 매월대 폭포 분단의 한이 서린 노동당사, 제2땅굴, 월정리역 철새들의 낙원 27 월악산과 청풍호가 어우러진 호반 도시 충청북도 제천 제천으로 가는 길, 울고 넘는 박달재 탁사정과 배론 성지 제천 분지를 채운 큰 물, 의림지와 청풍호 한국의 알프스 월악산과 영봉 점말 동굴 유적지와 금월봉 관광지의 카렌펠트 화강암 판상절리가 만든 아름다운 계곡들 28 자연이 쓴 위대한 책, 우포늪의 경상남도 창녕 하늘에는 천지, 땅에는 우포 수생 식물 생태계의 보물 창고, 우포늪 우포늪의 형성 과정 2008년 람사르 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리다 화왕산과 화왕산성 원효가 화엄경을 전파했던 관룡사 29 천년의 전설이 깃든 비양도가 있는 제주도 북서부 지방 이호 해수욕장 용천수와 원담 구엄리 소금 빌레 곽지 과물 노천탕 패총 협재 해수욕장과 해일이 만든 모래 사구 천년의 전설을 품은 비양도 수월봉의 탄낭 도깨비 도로의 비밀 30 세계 자연 유산 용암 동굴들이 있는 제주도 북동부 지방 제주도와 한라산의 형성 함몰형 분화구 산굼부리 민오름과 성불오름 김녕 해수욕장의 파호이호이 용암 우리나라 최대의 용암 동굴, 만장굴 겉과 속이 다른 당처물 동굴과 용천 동굴 아아 용암이 만든 용두암 31 백제의 혼이 살아 숨쉬는 곳 충청남도 공주 백제 웅진 시대 불교의 상징, 마곡사 팥죽이 붉게 만든 흙으로 가득한 공주 분지 한국 4대 명산 중의 하나인 계룡산 갑사, 남매탑, 동학사 계룡산 자연사 박물관 송산리 고분과 무령왕릉 석장리 구석기 유적지 32 예술과 의혈의 빛고을 광주광역시 의혈의 빛고을, 광주 흙산과 돌산의 두 얼굴을 가진 무등산 천연의 신전 입석대와 서석대 증심사와 원효사 예술의 본향 33 동학과 단풍, 그리고 문학의 도시 전라북도 정읍시 동학농민운동과 전봉준 가을 내장산의 오색찬란한 단풍 내장산의 서래봉과 용굴 상춘곡과 정읍사 34 고추장과 강천산의 고장 전라북도 순창군 이성계와 순창 고추장 오백 리 섬진강이 들러 가는 길 장구목, 채계산, 향가리 강천사와 병풍바위 구장군 폭포와 거북바위 구암사와 월인석보 35 대한민국 생태 수도를 꿈꾸는 전라남도 순천시 선암사의 승선교와 해우소 조계산과 순천의 지질 열여섯 분의 국사를 배출한 송광사 순천만의 형성과 생태 환경 외침의 흔적, 낙안읍성과 순천왜성 2013년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 36 아시아 최후의 공룡 서식지 전라남도 여수시 이순신 장군의 얼이 담긴 여수 오동도와 2012 여수 세계 박람회 영취산의 진달래, 돌산대교의 야경, 향일암의 일출 아시아 최후의 공룡 서식지였던 추도와 사도 환상적인 아름다움, 거문도와 백도 37 한반도 최초의 벼 재배지 경기도 김포시 할아버지 강이 지나는 곳 한반도 최초의 벼 재배지 손돌목과 덕포진 산성 옆을 따라 오르는 문수산 통일의 희망을 담은 애기봉 조헌과 우저 서원 38 대둔산과 논산평야가 있는 충청남도 논산시 옥녀봉과 강경 포구의 젓갈 황산벌의 땅이 붉은 이유 하늘이 내린 저수지 탑정호 논산 분지 주변의 화강암과 판의 이동 개태사와 쌍계사 39 찬란한 백제 문화의 중심지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 삼국시대 최고의 계획 도시 백제 불교의 중심지, 정림사지 5층 석탑 백제 불교의 전통을 이어 받은 절, 무량사 극락전 미암사 쌀바위와 외산의 수리 바위 후빙기 해수면 변동과 관련이 깊은 부여의 평야들 찬란한 백제의 문화 유적들 백제의 한을 품은 부소산과 낙화암 40 머드와 신비한 바닷길의 고장 충청남도 보령시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보령 머드 축제 무창포의 바닷길, 정말 모세의 기적일까? 빙하기 해수면 상승으로 형성된 보령의 아름다운 섬들 조개껍데기가 만든 백사장, 대천 해수욕장 보령의 지질과 성주산의 석탄 통일시대의 대표적인 절터 성주사지대한출판문화협회 선정 올해의 청소년 도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 도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교육과학기술부·한국과학창의재단 선정 우수과학도서 우리 땅의 자연사, 역사, 문화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과학 기행문! 여러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영향과 아이들의 체험학습 등으로 국내 여행이 활성화된 요즘, 여행을 떠나기 전 이 책을 한 번 읽고 떠난다면 이제까지 무심히 바라보던 강과 산, 돌들이 새로운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특히 교과서로만 배웠던 화산 활동의 증거와 공룡 화석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우리 주변에서 과학적 사실을 찾아내는 즐거움과 역사와 문화 그리고 과학을 함께 접목시켜 사물을 바라보는 종합적인 시각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17년간 과학교사로 근무하다가 과학 전문 저술가로 전향한 저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지역 100곳을 선정해 역사와 문화 그리고 과학적인 지식을 제공하겠다는 의욕적인 시도 끝에, 수년 동안 수차례의 답사를 거쳐 역사적.문화적.지리과학적 관점으로 우리 땅을 분석해 냈다. 저자는 지질학을 전공한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땅에 숨어 있는 한반도의 기원과 거대한 자연사 그리고 그 땅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한 번은 가 봐야 할 우리 땅에 대한 생생한 과학 답사기! 심청전의 배경이 된 백령도, 국토의 정중앙 양구, 용암대지 위에 펼쳐진 곡창 지대 철원, 공룡의 땅 의성, 극락으로 가는 길목 부석사의 고장 영주, 호반 도시 제천, 백제의 혼이 살아 숨 쉬는 공주, 예술과 의혈의 빛 고을 광주, 우포늪의 창녕, 세계 자연 유산 제주도, 단풍과 문학의 도시 정읍시, 고추장의 고장 순창군, 대한민국 생태 수도를 꿈꾸는 순천시, 아시아 최후의 공룡 서식지 여수시, 한반도 최초의 벼 재배지 김포시, 대둔산과 논산평야가 있는 논산시, 찬란한 백제 문화의 중심지 부여군, 머드와 신비한 바닷길의 고장 보령시까지 이 책의 과학 답사 여행지는 단연 우리나라 최고로 꼽히는 곳이다. 유명 관광명소의 표지판에서도 얻을 수 있는 딱딱하고 지루한 배경 설명과 달리 저자가 전하는 그 지역의 전설과 설화 그리고 지층에 담긴 자연사 이야기에 취해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전국일주를 한 것 같은 기분마저 든다. 특히 백령도의 현무암을 연구하면 왜 맨틀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소청도에 있는 스트로마톨라이트는 원래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화석인지, 강원도 양구의 해안분지는 운석이 충돌한 흔적인지 아닌지, 왜 경상북도 의성에서는 공룡 발자국 화석이 많이 발견되는지, 철원 한탄강은 왜 양쪽 계곡의 모양이 다른지 등등을 정확한 사진과 일러스트를 곁들여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그리고 독자들이 찾아가 볼 수 있도록 친절하게 답사지를 표기해 놓은 지도는 이 책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독자들은 그 지역의 어떤 부분에 자연사의 비밀과 신비가 담겨 있는지 사진을 통해 한눈에 알 수 있으며, 지형의 형성 과정과 지질 현상의 원인까지 그림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아무런 관심을 두지 않고 지나쳤던 바위, 흙, 강, 계곡, 바다에 감추어져 있던 과학적 비밀을 발견하는 기쁨을 선사한다. 6년을 쉬지 않고 돌아본 우리 땅 여행지 40곳 1권에 이어 2권까지 저자는 꼬박 6년 동안 우리나라 곳곳을 찾아다니며 우리 땅을 이루고 있는 다양한 지형의 형성 과정을 체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했으며 지금도 그 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우리가 당연한 듯이 살아가고 있는 장구한 지구 역사의 산물, 한반도에 대한 과학자의 시각이 빛나는 이 책은 늘 똑같은 주변 환경이 지겹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상큼한 청량제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학창 시절 교과서 속에서만 배우고 사라져 버렸던 과학 지식을 우리의 일상으로 끄집어내는 역할을 하는 것도 매력적이라 할 수 있다. 제주도를 돌아보며 파호이호이 용암과 아아 용암의 성질 차이로 인해 어떤 다양한 지형이 생길 수 있는지 확인하고, 삼각주와 범람원에 대해 열심히 외운 학생들에게 우포늪은 살아 움직이는 증거가 될 것이다. 그동안 우리가 스쳐 지나쳤던 주위 환경들이 어느 새 살아 움직이며 자연사 다큐멘터리를 보듯 선캄브리아대,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의 시간을 빠르게 흘러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용기포 선착장에서 남동쪽을 바라보면 바다 건너편에 매우 넓은 백사장이 보인다. 천연기념물 제391호로 지정된 사곶 해변이다. 길이가 약 4킬로미터에 이르며, 썰물 때는 폭이 300미터나 되는 매우 넓은 백사장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서쪽 끝에 위치한 해수욕장이다. 해변 뒤쪽으로 검푸른 해송이 30~40미터 정도 늘어서 있고, 곳곳에 해당화 군락이 있다. 사곶 해변의 모래펄은 예전에 군용 비행기가 뜨고 내릴 정도로 단단했다고 한다. 지금도 일부 지역에서는 오토바이나 자동차가 달려도 쉽게 바퀴가 빠지지 않는다.이처럼 사곶 해변의 모래펄이 단단하게 다져진 것은 모래의 원료가 된 암석의 특징에 있다. 사곶 해변의 모래는 규암이 오랜 세월 바닷물에 침식되어 만들어진 것으로, 다른 모래에 비해 강도가 높고, 밀착력이 뛰어나다. 게다가 주변 바다에 흐르고 있는 연안류가 다른 지역보다 유속이 빨라 다른 성분의 점토질 퇴적물을 쌓아 두지 않고 그대로 운반하고 있어 규암 모래의 밀착력을 훼손하지 않는다. 하지만 10여 년 전 인근에 간척지와 담수호가 개발되면서부터는 연안류의 흐름이 변해, 담수호로부터 점토질 물질이 공급되면서 사곶 해변은 예전과 같이 바닥이 단단하지 않다. 혹시라도 옛이야기만 믿고 사곶 해변에서 자동차로 달리다 보면 백령대교 부근에서 백사장에 바퀴가 빠져 큰 낭패를 당할 수 있다.- 22 심청전의 배경이 된 서해의 끝 섬_인천 백령도 직탕 폭포를 만든 것은 주상절리이다. 주상절리는 지하에서 분출한 용암이 공기나 물에 노출되어 급하게 식으면서 형성된 지질구조다. 현무암이 만든 주상절리는 절리 면을 따라 침식 작용이 잘 일어나 기둥들이 쉽게 무너져 내린다. 이때 침식 면은 수직 절벽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이 절벽으로 물이 흐르면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포가 된다. 제주도의 정방 폭포가 가장 대표적인 예이고, 직탕 폭포도 같은 과정으로 형성되었다. 직탕 폭포를 만들었던 침식 작용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긴 시간을 두고 현무암 기둥들은 계속 무너져 내리고 있으며 때문에 직탕 폭포는 조금씩 강 상류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앞으로 수십만 년이 지난 후에는 휴전선을 넘어 북쪽으로 가버릴지도 모른다. 물론 당연히 그때까지 이 땅이 분단되어 있지는 않을 것이라 믿는다. 이와 같은 직탕 폭포의 침식을 두부침식이라고 한다. 강의 하류를 꼬리, 강의 상류를 머리에 비유했을 때 폭포가 머리 부분으로 계속 침식되어 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 26 용암대지 위에 펼쳐진 곡창 지대_강원도 철원 섬진강의 섬은 두꺼비 섬자를, 진은 나루 진자를 쓴다. 강이 섬진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유래는 이렇다. 임진왜란 당시 왜구들이 남해 바다를 건너 광양만에 이르러 섬진강 물줄기를 타고 내륙으로 들어오려 했다. 그런데 경남 하동쯤에 이르자 두꺼비들이 떼로 강을 막아섰다. 덕분에 몰래 내륙으로 침입하던 왜구들은 물길이 막혔고, 사람들에게 들켜서 더 이상 내륙으로 들어가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두꺼비들이 왜구의 뱃길을 막지 않았더라도 왜구들이 강을 따라 내륙 깊숙이 들어오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섬진강은 배가 지나다니기에 매우 불편한 강이기 때문이다. 섬진강은 강의 너비가 다른 강에 비해 좁고, 또 강바닥에는 암반이 많이 노출되어 있다. 아무리 작은 배라도 쉽게 강바닥에 걸리는 강이다. 장구목은 이와 같은 섬진강의 특징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는 곳이다. 하천의 바닥을 이루고 있는 암반을 지질학에서는 암석하상이라고 부른다. 암석하상은 적성강과 같이 강의 상류부에서 잘 나타난다. 암석하상이 있는 곳에서는 포트 홀이나 폭포와 같이 독특한 지형이 잘 형성되는데, 장구목의 요강바위가 바로 그 예이다. 요강바위는 전형적인 포트 홀로 하천의 침식 작용 중 마식 작용에 의해 강 바닥의 기반암에 형성된 구멍 모양의 지형을 가리킨다. 마식 작용은 하천이 운반하는 자갈이나 모래 알갱이가 기반암에 충격을 가하고, 이때 생긴 작은 틈이 오랜 세월 서서히 깎아지는 작용을 말한다. 작은 틈이 점점 커지고 그 속으로 더 큰 자갈이 들어가 소용돌이와 함께 회전하면서 기반암을 마모시켜 틈의 규모가 점점 더 커진다. 포트 홀은 사암이나 화강암 같은 암석에서 잘 형성되며, 큰 것은 지름과 깊이가 몇 미터에 이르기도 한다. 장구목의 바닥에 발달한 포트 홀, 즉 요강바위는 중생대 때 만들어진 화강암 위에 형성된 것이다.- 34 고추장과 강천상의 고장_전라북도 순창군
다 없어져 버렸으면
바람의아이들 / 미카엘 올리비에 (지은이), 윤예니 (옮긴이) /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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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아이들
청소년 문학
미카엘 올리비에 (지은이), 윤예니 (옮긴이)
주인공 위고는 아빠와 의견 충돌을 빚고 “앞으로 뭘 하고 싶냐?”는 아빠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기 위해 지난 다섯 해를 회상한다. 엄마 아빠의 직장 때문에 프랑스 본토를 떠나 아프리카의 섬나라 마요트에서 살게 된 위고. 프랑스령 마요트는 원주민인 마오레족이 살고 있고, 여러 모로 낙후된 곳이라 아무래도 낯설고 불편하다. 하지만 위고는 ‘본토에서 온 백인’으로서 정체성을 유지한 채 마요트에서의 생활에 조금씩 적응해 간다. 어느덧 3년의 시간이 흐르고 중학교 2학년에 올라간 위고는 마오레족 소녀 자이나바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부주의하고 무분별하게 사랑을 나눈 나머지 자이나바가 임신을 하고, 상황에 몰린 위고는 모든 일의 뒷수습을 어른들에게 맡겨놓고 허둥지둥 마요트를 떠나게 된다. 위고도 자신이 비겁하고 부끄러운 행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까닭은 위고가 자이나바를 비롯한 마오레족 청소년들처럼 성숙한 삶의 태도를 갖지 못했기 때문이며, 마요트에 충분히 동화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위고는 그저 나약하고 미숙한 백인 소년에 불과했던 것이다. 프랑스행 비행기 안에서 수치심에 휩싸여 눈물을 흘리는 것 말고 위고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어 보인다.프롤로그 5 1부 세상의 끝 11 2부 세상의 반대편 89 옮긴이의 말 168세상의 끝에서 만난 첫사랑 그러나 끝내 도망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혹은 왕따를 당하지 않기 위해) 특정 브랜드를 고집하는 게 의미 없고 한심하다는 것쯤은 아이들도 알고 있다. 내가 입는 것, 먹는 것, 사는 것을 사진 찍고 SNS에 올리고 자랑하는 일이란 피차 부담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무언가를 구입하는 것 말고 무엇으로 자신을 증명할 수 있을까?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근거 없는 자신감과 시시때때로 마음을 좀먹는 열패감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데, 문제는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드러내거나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동원할 만한 수단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성적이나 외모? 모든 아이들이 1등이 될 수는 없는 일이고, 외모란 언제나 불만족스럽기만 하다. 정신적 자유라거나 인문학적 사유 같은 건…… 당연히 씨알도 안 먹힐 소리다. 그래서 찾은 대안, 혹은 유일한 방법이 바로 소비다. 바야흐로 소비문화를 빼놓고는 십대 문화를 이야기하기조차 어려운 시대다. 이런 상황에서 미카엘 올리비에의 『다 없어져 버렸으면』은 청소년소설로는 보기 드물게 소비주의에 대한 묵직한 문제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첫 번째 장에서 주인공 위고는 아빠와 의견 충돌을 빚고 “앞으로 뭘 하고 싶냐?”는 아빠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기 위해 지난 다섯 해를 회상한다. 엄마 아빠의 직장 때문에 프랑스 본토를 떠나 아프리카의 섬나라 마요트에서 살게 된 위고. 프랑스령 마요트는 원주민인 마오레족이 살고 있고, 여러 모로 낙후된 곳이라 아무래도 낯설고 불편하다. 하지만 위고는 ‘본토에서 온 백인’으로서 정체성을 유지한 채 마요트에서의 생활에 조금씩 적응해 간다. 어느덧 3년의 시간이 흐르고 중학교 2학년에 올라간 위고는 마오레족 소녀 자이나바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부주의하고 무분별하게 사랑을 나눈 나머지 자이나바가 임신을 하고, 상황에 몰린 위고는 모든 일의 뒷수습을 어른들에게 맡겨놓고 허둥지둥 마요트를 떠나게 된다. 위고도 자신이 비겁하고 부끄러운 행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까닭은 위고가 자이나바를 비롯한 마오레족 청소년들처럼 성숙한 삶의 태도를 갖지 못했기 때문이며, 마요트에 충분히 동화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위고는 그저 나약하고 미숙한 백인 소년에 불과했던 것이다. 프랑스행 비행기 안에서 수치심에 휩싸여 눈물을 흘리는 것 말고 위고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어 보인다. 끝과 끝을 오가며 방황하다 발견한 삶의 목표 나는 자유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이 작품은 1부 ‘세상의 끝’과 2부 ‘세상의 반대편’,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데 마요트에서의 삶을 다룬 1부와 다시 프랑스 본토로 돌아온 이후 겪는 위고의 혼란을 다룬 2부는 아예 다른 이야기처럼 보일 지경이다. 하지만 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마요트와 프랑스는 양 극단에서 서로를 비추는 거울과 같다. 특히 예민하고 고통스러운 성장기를 보내고 있는 위고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게다가 마요트와 프랑스에서의 생활은 나란히 놓고 볼 때라야 그 실상을 있는 그대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프랑스로 돌아온 위고는 죄책감과 자괴감에 시달리는 한편, 본토에서의 적응도 쉽지 않다는 사실에 당황한다. 위고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나 유행하는 잡지 등에 열광하는 또래 애들을 불편해하고, 세일 기간에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들을 사기 위해 미친 듯이 몰려드는 사람들을 보고 진저리를 친다. 엄마 아빠와 여동생 리디는 아무 문제 없이 쇼핑과 사교에 열중하는데 그럴수록 위고는 엇나가기만 한다. 물질만능주의와 소비주의에 넌덜머리를 내면서도 불평불만을 늘어놓고 가족들을 공격하는 것 말고는 방법을 알지 못하던 위고는 어느 날, 대형 광고판에 낙서를 하고 있던 고등학생 샤를리를 만나 한눈에 반한다. 그리고 샤를리를 통해 반소비주의 운동가 그룹을 알게 되면서 새로운 세상에 눈뜨고, 결국 파리까지 가서 광고 반대 게릴라 시위를 벌이다 체포되고 만다. 위고가 마요트와 프랑스 양쪽 모두에서 제자리를 찾지 못한 것은 당연하다. 위고가 찾아야 할 것은 제3의 길이었으므로. 우월감에 사로잡혀 있거나 열등감에 괴로워하거나, 사거나 사지 않거나, 그 사이에는 무수한 선택지가 놓여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위고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 것인가? “대체 뭐가 되려고 이러냐, 위고?” 아빠의 물음에 오랜 시간 고민에 빠져 있던 위고는 마침내 대답을 생각해 낸다. “나중에, 나는 자유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이때 자유란, 무한정 의미를 확장시킬 수 있는 절대 자유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모든 상황과 분위기, 유행, 무언의 압력, 소비주의의 광풍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이다. 무엇이든 해도 좋고, 무엇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자유. 어쩌면 ‘사고 싶지 않을 권리’일지도 모른다. 위고가 자기 자신을 둘러싼 세계에 대해, 자기 자신의 위선에 대해, 혹은 자기 자신이 나아갈 바에 대해 탐색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진짜 어른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닫게 된다. 위고는 자신이 처한 위치를 밖에서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그 기회를 붙들고 치열하게 고민한 끝에 나름대로 중요한 결론에 이른다. 어쩌면 자연으로 돌아가자거나, 소비자본주의에 반기를 들자거나 하는 일련의 메시지들은 부차적인 것일지도 모른다. 그보다 작가는 이 작품의 독자들이 울타리를 딛고 선 자로서의 자신의 위치를 깨달아야 한다는 것, 그것이야말로 청소년들이 가져야 할 삶의 태도라는 사실을 힘주어 말하고 있는 것이다. 2012년 출간된 『나는 사고 싶지 않을 권리가 있다』의 개정판이다. 나는 사실 마무주가 무서웠다. 우습게 들릴지 모르지만 정말이다. 사람도 너무 많고, 소음도, 색깔도, 냄새도, 고함도, 음악도 너무 요란한 데다, 간선도로만 벗어나면 바로 딴 세상이었다. 어느 날 저녁, 해가 갑자기 지는 바람에 게스트하우스로 가는 길을 착각해 앙주앙 빈민가 한복판을 지나가게 됐다. 흙으로 된 골목길, 허름한 집들, 진흙투성이 개울을 지나는데, 사람들의 눈이 나를 계속 따라왔다. 나이키 운동화에 반바지와 퀵실버 티셔츠를 입은 나는 그 동네에 어울리지 않는 아이였던 것이다. 자이나바는 바로 침대에서 일어났다. 벗은 몸이 아름다웠다. 내게 아들을 돌보러 가야 한다고 말했다. 자이나바는 옷을 입고 나서 내게 키스를 하고는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고 방에서 나갔다. 하지만 내 귀에는 사랑 고백이 들어오지 않았다. 그 고백 전에 들은, 이해할 수 없는 말이 너무나 충격적이었기 때문이다. 아까 자이나바의 다리에 매달린 아이가 바로 자이나바의 아들이었던 것이다.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한국 근현대사
팬덤북스 / 유정호 (지은이) /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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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역사,인물
유정호 (지은이)
우리의 역사에서는 근현대사의 변화가 대한민국의 현재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하지만 근현대사는 사실 역사 수업시간에 비중 있게 다뤄지지 않았다. 대체로 광복을 맞이했던 1945년이나, 한국전쟁과 박정희 군사정부 시대에서 역사 수업이 끝내거나 그 이후의 역사가 크게 생략되기도 했다. 한정된 수업시간에 모든 역사를 다루지 못한다는, 조선시대까지의 내용이 시험에 더 비중 있게 출제된다는, 혹은 현재와 가장 가깝고 밀접하게 연관이 있다 보니 역사적 논란에 있다는 이유로 근현대사 수업은 홀대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근현대사를 묻는 문항의 비중이 높아졌다. 이것은 대한민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위해 근현대사를 제대로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한 결과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개화기 흥선대원군부터 경술국치의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건국, 4·19 혁명, 5·16 군사 쿠데타, 12·12 신군부 쿠데타, 5·18 광주민주화운동, 세월호 참사,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까지, 한국 근현대사의 궤적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다.프롤로그 1장 흥선대원군(1863)~경술국치(1910) 1 흥선대원군의 개혁과 실패 2 프랑스의 침략 병인양요 3 미국의 침략 신미양요 4 최초의 조약 강화도조약 5 최초의 서양 국가와 맺은 조미수호통상조약 6 구신 군인이 봉기한 임오군란 7 급진개화파의 갑신정변 8 일본의 경제침탈 방곡령 9 최초의 서양식 병원 광혜원 10 아래에서의 혁명 동학농민운동 11 조선을 지배하기 위한 청일전쟁 12 3번에 걸친 갑오개혁 13 명성왕후를 시해한 을미사변 14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한 아관파천 15 조선을 변화하려 한 독립협회 16 대한제국 성립과 광무개혁 17 한반도 지배를 두고 벌어진 러일전쟁 18 외교권 박탈된 을사늑약 19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알리려 노력한 헤이그 특사 20 나랏빚을 갚으려 한 국채보상운동 21 13도 창의군과 서울진공작전 22 일제가 청나라에 남긴 간도협약 23 안중근,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 2장 일제강점기(1910~1945) 1 무장 독립운동의 산실 신흥강습소 2 토지를 빼앗는 토지조사사업 3 한국 자본을 말살한 회사령 4 1910년대 국내 독립군 5 최대 규모의 항일투쟁 3 ‧ 1 운동 6 국민의 힘으로 세운 대한민국 임시정부 7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의 대승리 8 독립군의 시련 자유시 참변 9 식량을 수탈한 산미증식계획 10 1920년대 의열단 활동 11 신분 해방운동에서 독립운동으로 발전한 형평사 12 많은 한국인을 죽인 관동대학살 13 독립운동가를 잡기 위해 만든 치안유지법 14 민족유일당 운동의 시발점 6 ‧ 10 만세운동 15 민족유일당 운동 신간회 16 차별이 불러온 광주학생항일운동 17 양세봉과 조선혁명군의 승리 18 세계 역사를 바꾼 한인애국단 19 민족의식을 없애려 한 민족말살통치 20 한반도의 병참기지화 21 아직 해결되지 않은 일본군 위안부 22 한글 사용을 막으려 한 조선어학회 사건 23 민족유일당 운동의 전개 24 한국광복군의 국내진공작전 3장 조선건국준비위원회 조직(1945)~10 ‧ 26 사건(1979) 1 독립 이후를 대비한 조선건국준비위원회 2 위조지폐를 발행한 조선정판사 사건 3 오보로 얼룩진 모스크바 3국 외상회의 4 성과 없이 끝난 미소공동위원회 5 남북협상의 두 얼굴 6 국가권력의 횡포 제주 4 ‧ 3 사건 7 대한민국 정부 수립 8 실패한 반민특위 9 농지개혁의 득과 실 10 6 ‧ 25 전쟁 발발 배경 11 6 ‧ 25 전쟁의 전개 12 6 ‧ 25 전쟁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 13 기나긴 정전협정 14 독재가 시작되는 사사오입 개헌 15 조봉암을 억울하게 죽인 진보당 사건 16 이승만 정부의 몰락을 가져온 3 ‧ 15 부정선거 17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4 ‧ 19 혁명 18 장면 내각과 5 ‧ 16 쿠데타 19 장준하의 막사이사이상 수상 20 제3공화국 출범과 한일협약 21 베트남 파병의 양면 22 경제개발 5개년 계획 23 노동운동가 전태일의 분신 24 새마을운동의 역사 25 통일의 근간이 되는 7 ‧ 4 남북공동성명 26 모든 권력을 한곳에 모은 유신체제 27 100만 인 서명운동과 인민혁명당 사건 28 서울지하철 개통 29 최초의 국산 자동차 포니 30 북한군의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31 공권력의 횡포를 보여준 YH무역 사건 32 유신체제의 종말을 가져온 부마민주항쟁 33 박정희 대통령의 죽음 10 ‧ 26 사건 4장 12 ‧ 12 쿠데타(1979)~6 ‧ 29 선언(1987) 1 민주화의 희망을 꺾은 12 ‧ 12 쿠데타 2 서울의 봄과 5 ‧ 18 광주민주화운동 3 김대중 내란음모 조작 사건 4 신군부의 언론통폐합 5 인권을 짓밟은 삼청교육대 6 정통성을 스스로 부정한 전두환 정부 7 정치적 무관심을 유도한 3S 정책 8 광주 ‧ 부산 ‧ 대구 ‧ 서울 미문화원 방화 사건 9 교복 자율화 10 이산가족 찾기 특별 생방송 11 대통령을 죽이려 한 아웅산 테러 12 북한도 예상치 못한 수해지원 13 광주민주화운동 진상조사를 위한 국정조사 결의안 제출 14 최초의 남북 이산가족 고향 방문 15 86 서울아시안게임 개최 16 정치논리로 건설된 평화의 댐 17 6월 민주항쟁의 시작이 된 박종철 고민치사 사건 18 국민의 힘으로 독재를 끝낸 6월 민주항쟁 19 헌법 개정과 사회민주화운동 20 정치적으로 활용된 KAL기 폭파 사건 21 국가보안법의 역사 5장 88 서울올림픽(1988)~다문화가족지원법(2022) 1 88 서울올림픽 개최 2 해외여행 자유화의 시작 3 냉전 종결을 가져온 남북기본합의서 4 지하경제를 위축시킨 금융실명제 5 부정비리가 야기한 성수대교 붕괴 6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 7 지방자치제와 국민투표 8 욕심이 낳은 삼풍백화점 붕괴 9 일제의 잔재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 10 전두환 ‧ 노태우 전 대통령 구속 11 신창원 탈옥 사건 12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13 외환위기와 국제통화기금(IMF) 14 국가 정상이 평양을 방문한 6 ‧ 15 남북공동선언 15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16 2002년 한일 월드컵의 기억 17 끔찍한 인재로 기록된 대구 지하철 참사 18 말 많았던 청계천 복원 19 뜻깊은 북관대첩비 반환 20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설치 21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 22 지금은 생소한 호주제 폐지 23 대통령 탄핵을 가져온 세월호 참사 24 국민정서에 위배되는 일본군 위안부 합의 25 국민의 힘으로 이룬 박근혜 대통령 탄핵 26 화성 연쇄살인 사건 범인 이춘재 체포 27 다문화가족지원법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록 한국 근현대사 연표 개화기부터 세월호 참사까지, 한국 근현대사를 일목요연하게 한 권에 담았다! 너무나 가슴 아프지만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근현대사의 사건들! 역사 수업시간에 홀대받은 한국 근현대사 우리의 역사를 이야기하다 보면 최근의 변화가 근현대사에 매우 관심이 높아졌음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현상을 매우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늘 근현대사는 비중 있게 다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역사 수업 시간은 광복을 맞이하면 한 학년이 끝나 있었습니다. 학교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었겠지만, 진도를 많이 나가도 한국전쟁에서 수업을 끝내거나 이후의 역사가 크게 생략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러했습니다. 먼저, 한정된 시간에 더 많은 내용을 학생에게 전달하려다 보니 모든 역사를 다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둘째, 교육과정상 수업 시간에 다루어야 하는 역사적 사실이 너무 많다는 데 있습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진학하는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하는 역사 내용이 방대합니다. 특히 2000년대 전만 해도 근현대사보다는 조선시대까지의 내용이 시험에 더 비중 있게 출제되면서 근현대사는 소홀할 수밖에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근현대사에 대한 역사 정립이 확실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점입니다. 다른 역사적 시대도 여러 논란이 있지만, 근현대사는 현재와 가장 가깝고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서 논란이 많습니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논란이 많은 근현대사 부분을 피하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 중요해진 한국 근현대사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습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근현대사를 묻는 문항의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이것은 역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늘과 미래를 위해 역사를 제대로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사람이 많아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와 먼 과거의 이야기보다는 오늘날에 밀접하게 영향을 주는 역사를 바로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19세기 개화기에서 일제강점기, 군사독재시기를 거쳐 오늘날까지 우리의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화가 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느 시대, 어느 나라이든 흥망성쇠는 있습니다. 전성기를 누리면 쇠락하고, 현실의 문제를 더는 해결하지 못하면, 다른 주체가 나타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었습니다. 비록 20세기 초 우리가 주체가 되어 잘못을 바로잡지 못하면서 일제에 나라를 빼앗겼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나라를 되찾아 국민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우리는 4·19 혁명, 5·18 광주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 등으로 잘못을 바로잡은 나라의 국민입니다. 대한민국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가진 나라입니다. 비록 나라를 빼앗긴 적은 있지만, 우리의 힘으로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을 이룬 나라입니다. 이는 세상 많은 국가에서 찾아볼 수 없는 사례입니다. 그렇기에 한국이라는 단어는 매우 자랑스러워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이토록 훌륭한 나라를 유지하는 것을 넘어 더 나은 모습으로 만들 의무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프고 힘들더라도, 과거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잘못은 반복하지 않고, 잘한 점은 계승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개화기부터 세월호 참사,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까지 이 책은 개화기 흥선대원군부터 경술국치의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건국, 4·19 혁명, 5·16 군사 쿠데타, 12·12 신군부 쿠데타, 5·18 광주민주화운동, 세월호 참사,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까지, 한국 근현대사의 궤적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너무도 방대한 역사이다 보니 모두를 자세하게 기록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중고등학생은 물론, MZ 세대들이 최대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명료하게 설명했습니다. 동시에 생동감 있는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과거의 어록과 문서 그리고 법령도 넣었습니다. 그래서 읽는 동안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잘 알지 못했던 새로운 내용도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근현대사를 한눈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또한 부록으로 한눈에 들어오는 한국 근현대사 연표도 넣었습니다. 물론 걱정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광복 이후의 역사는 이견이 많아서 매우 민감합니다. 최대한 객관적이고 잘잘못 모두를 서술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독자님이 어떤 삶을 살아왔고, 어떤 가치관을 따르고 있으며, 어떤 경험을 했느냐에 따라 어느 역사적 사건에 반감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넓은 아량으로 이런 의견도 있을 수 있다며 넘어가 주시길 바랍니다. 이 책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한국인으로서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를 사랑하고, 앞으로 더 나은 모습을 기대하게 만드는 것이니까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혜원출판사 / 루이스 캐롤 지음 / 200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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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출판사
청소년 문학
루이스 캐롤 지음
제1장. 토끼 굴로 떨어진 앨리스...5 제2장. 눈물의 바다...15 제3장. 코커스 경주와 긴 이야기...27 제4장. 토끼의 심부름...38 제5장. 쐐기벌레의 충고...53 제6장. 돼지와 후춧가루...67 제7장. 미치광이 티 파티...84 제8장. 여왕의 크로케 경기장...99 제9장. 못생긴 자라의 이야기...114 제10장. 왕새우의 카드릴 춤...129 제11장. 누가 파이를 훔쳤을까?...144 제12장. 앨리스의 증언...156 바로 읽기...171 루이스 캐럴 연보...190
7일 끝 중간고사 기말고사 고등 수학 2 (2021년)
천재교육 / 최용준, 해법수학연구회 (지은이) /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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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청소년 학습
최용준, 해법수학연구회 (지은이)
시험에 꼭 나오는 핵심만 콕콕 수록한 교재다. 학습량은 줄이고 효율은 높여 7일 안에 중간.기말고사 대비에 최적화하였다. 쉽지만 꼭 풀어 봐야 할 문제들만 모아 기초를 확실하게 다져 주는 교재로, 학교 내신 빈출 문제는 물론 창의.융합형, 서술형, 신유형 등 다양한 문제를 수록하였다.[중간] 1일 함수의 극한 2일 함수의 연속 3일 미분계수 4일 도함수 5일 접선의 방정식과 평균값 정리 6일 누구나 100점 테스트 1회/2회, 서술형·사고력 테스트, 창의·융합·코딩 7일 중간고사 기본 테스트 1회/2회 [부록] 핵심 정리 총집합 카드 [기말] 1일 함수의 증가·감소, 극대·극소 2일 도함수의 활용 3일 부정적분 4일 정적분 5일 정적분의 활용 6일 누구나 100점 테스트 1회/2회, 서술형·사고력 테스트, 창의·융합·코딩 7일 기말고사 기본 테스트 1회/2회 [부록] 핵심 정리 총집합 카드내신 대비,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르다! 1. 초단기 시험 대비 시험에 꼭 나오는 핵심만 콕콕! 학습량은 줄이고 효율은 높여 7일 안에 중간·기말고사 최적 대비! 2. 중하위권 기초 다지기 시험이 두려운 중하위권들을 위해 쉽지만 꼭 풀어 봐야 할 문제들만 모아 기초를 확실하게 다져 주는 교재! 3. 다양한 기출·예상 문제 학교 내신 빈출 문제는 물론 창의·융합형, 서술형, 신유형 등 다양한 문제 수록으로 철저한 시험 대비! 출판사 리뷰 시험이 두려운 중하위권 학생들을 위해 핵심만 쏙쏙 골라 하루에 8쪽씩 단 일주일 만에 시험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별부록 - 핵심 정리 총집합 카드]를 이용하여 이동 중이나 짧은 휴식 시간에도 핵심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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