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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의 살루스
별숲 / 안나 (지은이) / 2021.09.24
12,000원 ⟶ 10,800원(10% off)

별숲청소년 문학안나 (지은이)
아름다운 청소년 26권. 열일곱 살 은주의 내면을 깊게 들여다보면서 독자들에게 삶을 어떻게 빛나게 밝힐 수 있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초등학교 때의 상처로 인해 자신을 어둠 속에 가둔 채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던 은주는 극도의 절망감 속에서 우연히 ‘살루스 커피숍’ 과 인연을 맺게 된다. 그곳에서 자신의 상처와 마주하게 되고, 삶을 빛나게 해 줄 살루스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작품의 이야기는 은주가 재개발 지역의 낭떠러지에서 생을 끝내기로 결심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어렸을 때부터 가난 탓에 열등감과 소외감에 시달리던 은주는 자신의 삶을 구원해 줄 수 있는 것은 공부밖에 없다고 생각해 지독하게 공부에 매달린다. 좋은 대학을 나와 사회에서 성공하면 지금까지 가난 때문에 겪어야 했던 많은 상처가 치유될 거라고 믿는다. 하지만 현실에서 은주가 공부에 걸었던 소망은 무참히 깨져 버리고 만다. 성적도 학벌도 좋은 직장도 결국에는 돈에 의해 정해지는 현실을 더는 받아들일 수 없어 은주는 생을 끝내기로 결심한 것인데….1. 꽃이 피지 않은 봄 | 9 2. 헛헛한 오후에 | 26 3. 살루스 커피숍 | 46 4. 하얀 가루 | 62 5. 어제의 어제의…… | 81 6. 투명한 상처 | 99 7. 시작과 끝 | 116 8. 선택 | 138 9. 황금열쇠 | 159 10. 젖어들기 | 182 11. 따뜻한 눈물 | 202 12. 은주의 선 | 221 13. 은주의 살루스 | 232 에필로그 | 252열일곱 살 은주의 어둠에 갇힌 삶을 빛나게 해 줄 ‘살루스’. 상처를 마주한 순간, 우리는 서서히 빛나기 시작할 것이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상처를 안은 채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상처의 깊이와 크기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과거 한때 입었던 상처는 앞날의 삶을 지배하곤 한다. 그러니 상처를 심하게 받은 사람에게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기보다 버티고 있는 게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마치 아슬아슬한 낭떠러지 끝자락에 선 것처럼 말이다. 상처를 부정하거나 상처받은 자신을 탓하게 되면서 점점 인생은 어둠 속에 갇히고 만다. 그토록 고달픈 인생에서 벗어나는 길은 어디에 있는 걸까? 작가 안나는 청소년 장편소설 《은주의 살루스》에서 열일곱 살 은주의 내면을 깊게 들여다보면서 독자들에게 삶을 어떻게 빛나게 밝힐 수 있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초등학교 때의 상처로 인해 자신을 어둠 속에 가둔 채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던 은주는 극도의 절망감 속에서 우연히 ‘살루스 커피숍’ 과 인연을 맺게 된다. 그곳에서 자신의 상처와 마주하게 되고, 삶을 빛나게 해 줄 살루스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작품의 이야기는 은주가 재개발 지역의 낭떠러지에서 생을 끝내기로 결심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어렸을 때부터 가난 탓에 열등감과 소외감에 시달리던 은주는 자신의 삶을 구원해 줄 수 있는 것은 공부밖에 없다고 생각해 지독하게 공부에 매달린다. 좋은 대학을 나와 사회에서 성공하면 지금까지 가난 때문에 겪어야 했던 많은 상처가 치유될 거라고 믿는다. 하지만 현실에서 은주가 공부에 걸었던 소망은 무참히 깨져 버리고 만다. 성적도 학벌도 좋은 직장도 결국에는 돈에 의해 정해지는 현실을 더는 받아들일 수 없어 은주는 생을 끝내기로 결심한 것이다. 헛헛하고 버거운 하루하루를 벗어나고 싶어 낭떠러지 앞에 선 은주는 그곳에서 뜻밖의 인물인 미재를 만나게 된다. 그는 사람들이 거의 떠난 재개발 지역에 ‘살루스 커피숍’을 차린 인물이다. 재개발 지역 꼭대기 구석에 있는 그 커피숍은 저마다의 상처를 안은 채 자신의 삶을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모여드는 곳이었다. 은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재를 시작으로 살루스 커피숍과 관련된 모든 것들과 천천히 관계를 맺는다. 아주 사소한 물건부터 커피숍에 오는 손님들까지. 그리고 자신에게 상처를 준 이들까지 기억에서 끄집어낸다. 그 과정 안에서 은주는 그들과 끊어졌던 부분을 연결하며 다시 관계를 맺는다. 상처 준 이들과 다시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가기도 한다. 그것 또한 은주가 상처를 치유하는 하나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은주는 자신만을 탓하던 시간들을 지나 자신의 상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되고, 어둠 속에 갇혀 있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점차 자신의 삶을 빛나게 해 주는 살루스를 찾게 된다. 덧붙여 작가는 독자들이 《은주의 살루스》에서 은주가 자신의 상처와 마주하고 살루스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지금 삶을 버티고 있는 누구나 내면에 자신의 삶을 빛나게 해 줄 살루스를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한다. 이 책을 읽는 이들이 《은주의 살루스》의 인물들처럼 자신만의 살루스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독자들의 삶이 밝게 빛나길 응원한다.
과학 독해왕
큰곰자리 / 차마고도 엮음 / 2010.04.20
11,000원 ⟶ 9,900원(10% off)

큰곰자리청소년 학습차마고도 엮음
■ 대입논술 지문 독해연습 ■ 수능 언어영역 과학 지문 독해연습 ■ 청소년을 위한 교양과학 머리말을 대신하여 독서백편의자현 讀書百遍意自見 어려운 글도 자꾸 되풀이하여 읽으면 그 뜻을 스스로 깨우쳐 알게 된다 후한 헌제獻帝때 동우董遇라는 사람이 있었다. 유달리 학문을 즐겨서 어느 곳을 가든지 항상 옆구리에 책을 끼고 다니면서 공부를 하여 황문시랑黃門侍郞이란 벼슬에 올라 임금님의 글공부 상대가 되었으나 조조曹操의 의심을 받아 한직으로 쫓겨났다. 동우의 명성이 알려지면서, 그의 학덕을 흠모하여 제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각처에서 몰려들었다. 그러나 동우는 “나에게 배우려 하기보다는 집에서 그대 혼자 책을 몇 번이고 자꾸 보게. 그러면 스스로 그 뜻을 알게 될 걸세.”하고 넌즈시 거절하였다. 어떤 이가 “책을 읽고 싶어도 시간이 많이 나지 않습니다.”라고 볼멘소리를 했다. 이에 동우는 “마땅히 삼여三餘로써 책을 읽어야 하네. 겨울은 한해의 나머지요, 밤은 하루의 나머지며, 비는 때의 나머지니라. 그러니 그 나머지를 이용하여 학문에 정진한다면, 시간이 없다는 말은 할 수 없을 것이네.”하고 일러주었다. _ STEP 1 단문 읽기(1000자 내외) 001 현대 물리학의 세계관 002 정상과학의 성립과정 003 ‘약육강식’과 ‘적자생존’ 004 과학기술의 가치 중립성 005 과학적 진리의 절대성과 객관성 006 과학적 진리의 상대성과 주관성 007 지능발달과 유전적·환경적 요인 1 008 지능발달과 유전적·환경적 요인 2 009 호모 심비우스 010 상리공생 관계 011 유전자(gene)와 밈(meme) 012 테크놀로지와 인간의 감각 013 과학 발전과 시대적 특수성 014 과학의 생활화 015 인간과 기계에 대한 데카르트의 견해 016 아날로그와 디지털 017 갈릴레이의 과학적 연구 방법 018 연역적 추론 019 뉴튼 물리학의 역학적 결정론 020 빛의 속도 측정 실험 021 퍼지이론 022 시간에 따른 빗방울의 낙하 속도 변화 023 전자정보기술의 부정성 024 생명에 대한 인식의 전환 025 하이젠베르그의 불확정성 원리 026 유전자, 신경세포, 지나간 것들의 기억 STEP 2 중문 읽기(1500자 내외) 027 인간 생명의 범위 028 원소의 기원 029 다양성과 생명력 030 플러렌의 발견과 나노 기술에의 응용 031 생명 윤리학의 재정립 032 귀납적 추론 능력 033 ‘인위선택’과 ‘자연선택’ 034 자연선택설과 용불용설 035 과학혁명의 구조 036 과학지상주의의 등장과 오류 037 에밀레종과 맥놀이 현상 038 정전기의 원리와 복사기 039 생태계에서의 에너지와 물질의 상호작용 040 환경 호르몬 041 삼차원에서 사차원으로 042 복잡계와 자기조직화 현상 043 로터리 엔진의 실패 044 중력에 대한 독창적인 개념과 이론 045 스트리밍의 개념과 원리 046 21세기 에너지 대안 047 플라스틱 카드 기술 048 일상에 담긴 수학의 원리 049 인체의 면역 시스템 050 근대 물리학의 세계관과 한계 051 나노 기술 052 현대 사회의 문제와 과학 053 과학자의 비판적 자세 054 터치스크린 기술 055 호흡의 원리 056 과학적 탐구와 예술적 행위 057 유전자 추적의 도구와 방법 058 과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 059 동물의 의사 표현 방법 060 초전도 현상 061 어두운 밤하늘에 숨겨진 우주의 신비 062 케플러의 추측 063 공간을 뛰어넘는 생체신호 - 생체광자 064 공개키의 암호화 방식 065 뇌 세포의 재생 시스템 066 20세기의 과학혁명 067 공룡의 멸종 068 기술과 사회 069 근대과학의 한계와 새 과학이론의 등장 070 페니실린이 세균에 작용하는 과정 071 지구 온난화와 생태계 072 알갱이 역학 073 사람 눈의 기능과 구조 074 우리나라 최초의 로켓탄 ‘신기전’ 075 화석 연료에서 재생 가능 에너지로 076 화학 반응과 조건 077 연료전지 078 철도의 부설과 시·공간의 의미 변화 079 변화무쌍한 물의 성질 080 조석潮汐의 원리 081 태양이 지구를 데우는 과학적 원리 082 생체모방공학 083 ‘퓨전’과 ‘시너지 효과’ 084 괴테가 주장한 우주의 대립적 원리 085 효소의 특성과 활용 분야 STEP 3 장문 읽기(2000자 이상) 086 음력의 과학성 087 혈족 보존을 향한 동물의 행동 088 광합성의 의의와 가치 089 과학과 신과학 090 개념적 지식의 한계와 상대성 091 우리 의학이 나아갈 방향 092 병적인 과학 093 생물학의 여러 개념들 094 인간 정신 이해와 생물학적 연구 095 인간과 자연 그리고 기술 096 근대과학의 패러다임 097 과학과 근대세계 098 핫미디어와 쿨미디어 099 현대물리학의 변천과 철학적 함의 100 엔트로피 101 현대물리학과 동양철학
Def.math 수학 2 (2019년)
수능의기술 / 김윤재, 민경후, 노승환 (지은이) / 2019.02.15
20,000

수능의기술청소년 학습김윤재, 민경후, 노승환 (지은이)
내신, 수능 수학에 필요한 개념을 완벽하게 정리한 교재다. 수능 시작 이후의 모든 기출문제 (평가원, 교육청 전국모의고사, 교육청 지방 모의고사, 사관학교, 경찰대 기출) 중 현행 트렌드를 기반으로 하여 반드시 이해하고 가야할 문제들을 엄선하여 수록하였다. 개념을 익히고 이 개념이 문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바로 기출 예시를 주었으며, 학습목표를 제시하고 유형을 명명하여 모든 문제를 유형별로 정리하였다.chapter1. 집합과 명제 1. 집합 (1) 집합의 뜻과 포함관계 3p (2) 집합의 연산 17p 2. 명제 (1) 명제와 조건 35p (2) 여러 가지 증명법 53p chapter2. 유리함수와 무리함수 1. 함수 (1) 함수의 뜻과 그 그래프 67p (2) 합성함수 109p (3) 역함수 139p 2. 유리함수와 무리함수 (1) 유리함수의 뜻과 그 그래프 165p (2) 무리함수의 뜻과 그 그래프 195p chapter3. 수열 1. 여러 가지 수열과 수열의 합 (1) 수열의 뜻과 합의 기호 시그마 221p (2) 여러 가지 수열과 그 합 243p 2. 수학적 귀납법 291p chapter4. 지수와 로그 1. 지수 (1) 지수의 뜻과 확장 302p 2. 로그 (1) 로그의 뜻 324p 정답과 해설1. 내신, 수능 수학의 시작과 끝에는 MATH GUIDE가 있어야 합니다. 내신, 수능 수학에 필요한 개념을 완벽하게 정리하였습니다. 교육부의 <수학과 교육과정>과 <교과 학습 지도안>를 기반으로 하여 개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그 목표가 무엇인지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책 내용을 그대로 따라가면 그 개념을 이해하고, 해당 개념으로부터 응용되는 문제풀이 까지 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필요한 상황에 맞는 개념을 적용’하는 단계를 극복하여 수학의 끝을 볼 수 있도록, 시중의 20여권의 책과 10여명의 선생님들의 강의를 분석하고 그 내용들을 예시와 문제를 통해 익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고득점을 얻을 수 있도록 ‘강한 수학’으로 안내합니다 2. 모든 기출문제 중에 양질의 문제들만을 엄선했습니다. 본 교재에 수록된 문제는 수능 시작 이후의 모든 기출문제 (평가원, 교육청 전국모의고사, 교육청 지방 모의고사, 사관학교, 경찰대 기출) 중 현행 트렌드를 기반으로 하여 반드시 이해하고 가야할 문제들을 엄선하여 수록하였습니다. 따라서 본 교재에 수록된 문제를 우선적으로 학습하여야 합니다. 3. 실전적인 개념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개념을 익히고 이 개념이 문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바로 기출 예시를 주어 실전적인 개념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따라서 본 책이 제시한 내용을 순서대로 학습하면 <수능적 직관력>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4. 모든 UNIT에 학습목표, 문제의 유형과 문제 해결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습니다. 학습목표를 제시하고 유형을 명명하여 모든 문제를 유형별로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각 Pattern별 고난도 또는 필수문항의 경우 Training GUIDE를 제시하여 실전에서 문제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를 제시하였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하여 문제에 접근한다면, 어려운 문제를 접하게 되더라도 차근차근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10대도 피곤하다
라라 / 나가누마 무쓰오 (지은이), 이은혜 (옮긴이) / 2025.03.31
20,000원 ⟶ 18,000원(10% off)

라라청소년 자기관리나가누마 무쓰오 (지은이), 이은혜 (옮긴이)
나이가 어릴수록 피로에 강하리라 생각하지만, 청소년들도 직장에 다니는 어른 못지않게 쉽게 지치고 피곤해질 수 있다. 학교, 학원, 친구 관계, 미래에 대한 걱정까지. 매일 쏟아지는 스트레스 속에서 이유 없이 무기력하고, 저조한 컨디션으로 학교에 가는 것조차 힘든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어줄 『10대도 피곤하다』가 출간되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을 매일 느끼고 있다면, 이는 몸과 뇌가 보내는 신호를 놓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원인 모를 피로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 관리 가이드로,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는 과학적 원리와 실천 가능한 셀프케어 방법을 소개한다. 아침마다 일어나기 힘들고, 이유 없이 머리가 무겁고, 몸이 나른해진다면 지금이야말로 몸과 마음을 돌볼 때다. 이 책이 지친 청소년들에게 뇌―마음―신체의 연결을 이해할 수 있게 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피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만성 피로나 불면증, 스트레스성 장 트러블 등 많은 청소년이 겪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신 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조금만 더 버티자’라는 생각 대신 『10대도 피곤하다』와 함께 더 활기차고 건강한 하루를 만들어 보길 바란다.들어가며 part.1 지식편 내 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컨디션 난조의 이유를 알아보자 1.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 2. 우리 몸의 자동 조절 기능 3. 뇌의 만성 염증 4. 몸과 뇌에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 지식편 종합│ 병을 키우고 싶지 않다면 이것만은 반드시 지키자 part.2 실천편 지친 몸을 달래주는 습관 1. 아침에 일어나 햇빛 쏘이기 2. 아침밥으로 몸 깨우기 3. 오후 3시 전에 30분 이내로 낮잠 자기 4. 즐길 수 있는 운동 찾기 5. 밤에는 강한 빛을 피하기 6. 잠자기 90분 전에 입욕하기 7. 조용한 휴식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기 8. 충분한 수면 시간 확보하기 9.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 줄이기 10. 균형 잡힌 식사하기 11. 영양소에 관심 가지기 12. 발효식품과 식물성 섬유질로 장내 환경 개선하기 13. 뇌 염증을 막아주는 ‘오메가3 지방산’ 섭취하기 14. 정크푸드를 먹기 전에 한 번 더 고민하기 15. 과도한 영양제 섭취를 자제하기 16. 에너지드링크 멀리하기 17. ‘항균제’ 사용 줄이기 18. 심호흡으로 긴장 풀기 19. 내 몸을 치유하는 손의 기운을 느껴라 20. 신장(부신) 주변 따뜻하게 하기 21. 행복 호르몬 ‘옥시토신’을 늘리기 22. 의성어와 의태어를 활용해 기분 표현하기 23. 자연 속에 몸을 맡기고 마음의 문 열기 24. 흔들림 속에서 안정 찾기 25. 감동 체험으로 마음 채우기 26. 너무 열심히 살지 말기 27. 머리를 비우고 손과 발 움직이기 부록│몸이 안 좋다며 학교에 가기 싫다는 아이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님께 마치며 참고문헌청소년 피로의 진짜 원인은 무엇일까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학교에 가도 집중이 되지 않으며, 아무 이유 없이 온몸이 나른한 날들이 반복된다면 어떨까. 아마 아침에 일어나 학교에 가는 일조차 버겁게 느껴질 것이다. 누군가는 이러한 증상을 ‘나태함’이라고 말하기도 하겠지만, 이는 몸과 뇌가 보내는 중요한 신호임을 알아야만 한다. 많은 청소년은 ‘그냥 피곤한 거겠지’라고 생각하고 넘기도 하겠지만, 사실 이는 스트레스와 만성 염증이 뇌와 신체의 자동 조절 기능을 무너뜨리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 책은 그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피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셀프케어’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이 책의 저자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나가누마 무쓰오’는 청소년들의 피로가 단순히 수면 부족이나 생활 습관 때문만이 아님을 강조한다. 또한, 이러한 피로 뒤에는 뇌의 만성 염증과 스트레스 반응이 있음을 최신 의학 지식을 통해 설명한다. 기립성 조절 장애, 장내 환경 문제, 호르몬 변화 등 다양한 요소들이 얽혀 신체적, 정신적 피로를 가중한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한 셀프케어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10대도 피곤하다』는 이러한 피로의 근본적인 원인 과학적으로 밝히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청소년 맞춤 건강 회복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청소년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햇빛을 쏘이거나 수면 습관을 조절하는 것, 그리고 장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먹어야 할 음식, 스트레스 해소법 등 작은 변화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단순히 열심히 하라는 조언이 아니다. 실제로 몸이 건강을 회복하는 과정을 돕는 실천법을 제안하고, 또 그것을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이러한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님, 그리고 아이들의 상태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 교사들도 함께 읽으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생활 습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단순한 생활 습관 교정으로 피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청소년 피로의 원인은 단순하지 않다. 과도한 학업 부담,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 불규칙한 수면 패턴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피로를 더한다. 그러나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위해 일찍 자야 한다는 사실이나 디지털 기기 사용을 줄여야 한다는 것쯤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이런 단순한 생활 습관 교정만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우리가 잘 아는 생활 습관 교정과 더불어 그 효과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며, 작은 변화가 신체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 책의 저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뇌의 만성 염증으로 인한 피로 회복을 위해서는 단순한 생활 습관 교정과 더불어 그 이상의 접근이 복합적으로 필요함을 말한다. 수면 패턴과 식습관, 스트레스 조절을 단순한 조언이 아니라 의학적 연구와 사례를 통해 설명하며, 피로가 누적되는 우리 몸과 뇌의 메커니즘을 상세히 다룬다. 과학적 분석과 건강 관리 원칙을 결합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몸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도록 하는 것이다. 이 책이 강조하는 핵심은 ‘일상의 작은 변화가 쌓이면 몸이 회복하는 힘도 강해진다’라는 점이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심호흡 연습, 저녁 시간대의 조명 조절, 규칙적인 수면 리듬 형성 등 실천 가능한 방법들이 피로 극복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단순히 건강해지고 싶다는 생각만으로는 변화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 책이 제시하는 셀프케어 방식을 행하고, 또 우리 몸에 관한 기본적인 순환 구조를 이해한다면 조금 더 건강한 몸을 만드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매일 아침, 가뿐한 하루를 맞이해 보고 싶지 않은가? 잘 쉬는 방법을 배우면 미래는 뒤따라 온다 현재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은 공부, 인간관계, 진로 고민 등으로 하루하루를 쉴 틈 없이 살아간다. 하지만 너무 열심히 사는 것이 반드시 좋은 것이냐 묻는다면 그렇다고 답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물론 최선을 다해야 할 때도 반드시 있다. 그러나 ‘매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는 강박이 오히려 몸과 마음을 지치게 만들 때도 있다. 몸과 마음을 돌본다는 건 청소년 시기부터 배워야만 어른이 된 이후에도 꾸준히 해낼 수 있다. 그리고 그 첫걸음이 바로 과학적 지식과 우리 몸의 특성에 기반한 건강한 셀프케어다. 이 책은 전문가의 시각에서 신체적 피로와 감정적 소진이 연결되어 있음을 설명한다. 단순한 피로가 반복되면 뇌와 신체의 균형이 깨지고, 결국 삶의 질 전체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때 무조건 쉬는 것만이 답은 아니다. 적절한 운동, 규칙적인 식사, 감정 조절 방법 등을 익혀야만 지속 가능한 회복을 이루어낼 수 있다. 저자는 과학적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을 위한 건강한 루틴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이 강조하는 핵심은 ‘지금부터라도 나를 위해 살아야 한다’라는 점이다. 쉬어야 한다는 부담이 아니라, ‘잘 쉬는 법을 배운다’라는 접근이 필요하다. 하루 중 잠깐이라도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긴장을 푸는 작은 변화가 삶을 바꿀 수 있다. 무조건 더 잘하려고 노력하기보다, 나 자신을 돌보는 것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사실을 이해한다면 우리에게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미래가 다가올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염증을 방치해서 만성이 되면 심각한 질병으로 번질 수도 있다. 조기에 발견해서 하루라도 빨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만성 염증’을 키워드로, 우리 몸이 원인 불명의 이상을 일으키는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할 생각이다. 우선은 우리 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부터 살펴보자. 편안하고 쾌적한 생활을 원한다면 먼저 우리 몸부터 알아야 한다. 어딘가에 염증이 생기면 자극을 받은 신경이 통증을 일으켜 몸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보통은 급성 염증이 발생해도 빨리 치료해서 회복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만약 회복이 늦어져서 만성 염증으로 번지면 면역세포가 뇌에도 염증을 일으켜서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운동을 하면 권태감이 오래 지속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발열’, ‘통증’, ‘피로’를 통해 우리 몸이 보내는 경고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대로 방치하거나, 알면서도 계속 참고 무리하면 뇌의 만성 염증은 점점 더 심해진다. 코로나19 후유증보다 백신 후유증에서 더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나 질환으로는 길랭-바레 증후군이나 류머티즘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 근통성 뇌척수염/만성 피로 증후군이나 섬유근 통증과 같은 만성 기능성 질환, 무월경이나 월경과다와 같은 생리 불순, 대상포진이나 두드러기, 홍반, 탈모와 같은 피부 질환, 자궁내막암이나 급성 림프종과 같은 터보 암, 원발부위 불명 암 등이 있다. 병의 진행 과정과 증상이 다양해서 원인을 알기 힘든 코로나19 후유증은 단순한 감기가 아니다. 코로나19에 걸린 적이 없는 사람이 백신으로 감염되는 경우도 위험하지만, 백신접종 이후 코로나19에 걸리는 돌파 감염은 더 위험하다. 만성적인 운동 부족과 불규칙한 생활 습관, 과도한 스트레스는 돌파 감염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므로 항상 주의해야 한다.
진로독서
우리학교 / 김영찬 외 지음 / 2014.08.12
14,000원 ⟶ 12,600원(10% off)

우리학교청소년 자기관리김영찬 외 지음
국어교사와 진로교사들이 함께 모여 현실형, 탐구형, 예술형, 사회형, 기업형, 관습형으로 나뉘는 6가지 직업 흥미 유형을 기준으로 학생들이 저마다 흥미 유형에 맞는 독서를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안내한 책이다. 직업 흥미 유형과 가장 관련이 깊다고 여겨지는 직업을 세 가지씩 제시하고, 청소년 눈높이에서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책을 엄선해 직접 읽어 보고 활동할 수 있도록 책의 일부를 수록한 뒤 다채로운 학습 활동도 제시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선택하게 될 직업의 세계를 자세히 안내하고 진로와 관련된 학생들의 다양한 궁금증에 실질적인 답변을 마련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로의 실마리를 찾도록 했다. 아직 불확실한 미래, 다채로운 꿈을 놓고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구체적인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진로를 찾아 꿈을 이뤄 가도록 돕는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01 반죽이 빵이 되기까지의 비밀, 제빵사 『내일은 바게트』 _ 009 02 7cm 공에 담은 꿈과 열정, 야구선수 『홈으로 슬라이딩』 _ 027 03 땅과 생명을 살리는 위대한 일꾼, 농부 『열네 살 농부 되어보기』 045 04 과거를 추적하는 시간 사냥꾼, 고고학자 『고고학자 손보기』 _ 063 05 눈에 보이는 것 너머에는 어떤 세계가 있을까,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 _ 081 06 행복한 공존을 위한 기술, 적정기술자 『소녀, 적정기술을 탐하다』 _ 097 07 기발한 상상력으로 마음을 훔치다, 광고디렉터 『광고천재 이제석』 _ 115 08 손끝으로 행복을 전하는 마법의 가위손, 미용사 『열네 살의 인턴십』 _ 133 09 마음을 치유하는 노래의 힘, 가수 『길거리 가수 새미』 _ 151 10 아이들과 함께 걷는 삶, 교사 『불량소년의 꿈』 _ 167 11 고통과 치유의 행복을 함께 나눈다, 간호사 『미스터 나이팅게일』 _ 185 12 세상의 온도를 UP시키는 아름다운 동행, 사회복지사 『하루를 살아도 나는 사회복지사다』 201 13 혁신과 창의로 미래를 디자인하다, 경영인 『잡스 사용법』 _ 217 14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국민과 소통한다, 정치인 『평화를 꿈꾼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_ 233 15 방송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짜릿함, PD 『확장하는 PD와의 대화』 _ 249 16 직업을 예술로 승화시킨 사람들, 기술자 『행복한 고집쟁이들』 _ 269 17 신용을 담보로 희망을 대출하다, 은행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 _ 285 18 정의를 세워 사회를 밝히는 등불, 법조인 『아니야, 우리가 미안하다』 _ 303『국어샘과 진로샘이 함께 만든 진로독서』는 국어 선생님들과 진로 선생님들이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독서 교육 전문가인 국어 선생님들과 진로 교육 전문가인 진로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고민하고 토론하며 만든 프로그램 북으로 혼자서 또는 교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진로의 실마리를 찾아나갈 수 있다. 단순히 진로와 관련된 책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소년 자신의 흥미 유형에 맞는 독서를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현장 교사의 감각으로 청소년 눈높이에 꼭 맞는 책을 엄선했으며 사회적으로 성공했다고 일컬어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자기 분야에서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사람들,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바치는 사람들, 꿈을 찾았거나 아직도 찾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골랐다. ‘책 탐색 - 자아 탐색 - 직업 탐색’으로 이어지며 확장되는 유기적인 구성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청소년들이 구체적인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진로를 찾아 꿈을 이뤄 가는 데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국어 선생님들과 진로 선생님들이 뭉쳤다! ‘진로 교육’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요즈음 진로 관련 도서와 각종 프로그램들이 우후죽순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음에도, 정작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책을 찾기란 쉽지 않다. 학교에서 직업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진로 독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책 선정에서부터 독후 활동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목표와 방향은 아직 정립되지 않은 상태이다. 『국어샘과 진로샘이 함께 만든 진로독서』는 이런 답답한 현실에서 현장의 교사들이 발 벗고 나서서 만든 책이다. 독서 교육 전문가인 국어 선생님들과 진로 교육 전문가인 진로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고민하고 토론하며 책 속에 책이 담긴 진로 독서 프로그램 북을 만들었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진로 독서 프로그램 진로를 찾는 데 있어 아이들이 가장 먼저 물어야 할 것은 “돈을 많이 벌면서 안 잘릴 수 있는 직업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이 아니라,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이다. 때문에 이 책은 학생 자신의 흥미 유형에 맞는 독서를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직업 흥미 유형과 가장 관련이 깊다고 여겨지는 직업을 세 가지씩 제시했고, 직업의 세계를 보여 줄 수 있는 책 중에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꼭 맞는 책을 엄선했다. 그리고 책의 내용을 직접 읽어 볼 수 있도록 일부분을 발췌해 수록한 뒤 책 속 인물과 자신을 견주어 보게 하는 다채로운 학습 활동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청소년들이 선택하게 될 직업 세계를 세심하게 안내하고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실질적인 답변을 마련했다. 프로그램 북으로 만들었기에 혼자서 읽으면서 스스로의 힘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도 있고, 진로 시간이나 자유학기제 선택 프로그램으로 교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활동할 수도 있다. ‘책 탐색 - 자아 탐색 - 직업 탐색’으로 이어지며 확장되는 이 책의 유기적인 구성은 청소년들이 진로의 실마리를 찾는 데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책으로 미리 경험해 보는 직업 세계 많은 진로 관련 도서들이 “적성과 흥미를 살려 진로 목표를 정한 뒤 앞만 보고 나아가라.”고 조언한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삶은 어떤 것일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적성과 흥미’를 찾는 일도, ‘진로 목표’를 정하는 일도 수박 겉핥기에 그칠 우려가 있다. 『국어샘과 진로샘이 함께 만든 진로독서』는 단순히 진로와 관련된 책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자신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ㆍ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 책에는 사회적으로 성공했다고 일컬어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만을 담지 않았다. 자기 분야에서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사람들,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바치는 사람들, 꿈을 찾았거나 아직도 찾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골랐다. 무엇보다 스토리가 담긴 책 위주로 선정해 독서 활동 자체에도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독서란 본래 자신을 재발견하고 타인과 세상을 이해하는 일이므로 결국 모든 독서는 진로 독서가 될 수 있다. 청소년 독자들은 이 책에 소개된 인물들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어떤 직업을 택하든지 직업을 갖는다는 것은 결국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과정임을 깨닫고 자신만의 진로 찾기 여정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있는 그대로 멕시코
초록비책공방 / 정문훈 (지은이) / 2023.08.20
16,000원 ⟶ 14,400원(10% off)

초록비책공방청소년 인문,사회정문훈 (지은이)
태양과 정열의 나라이자 농담과 해학의 민족인 멕시코에 대해 차근차근 보여준다. 그들의 전통과 문화, 다양한 음식, 독재를 무너트리기 위한 행진곡이었던 '라쿠카라차', 죽음에 대한 멕시코 사람들의 긍정적인 태도, 미국과의 충돌과 지리적 이점으로 성장하는 경제 발전까지. 이 책을 읽고 나면 멕시코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이 하나로 꿰어져 멕시코의 과거와 오늘, 그리고 미래의 모습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된다. 사회 문화 전반의 다채로운 매력과 점점 더 커지는 멕시코의 정치적, 경제적 영향력에도 새삼 놀랄 것이다. 특히 축제와 농담을 사랑하는 멕시코인들에게 한층 더 정감이 갈 것이다.프롤로그 | 농담기 가득한 축제의 나라 퀴즈로 만나는 멕시코 1부 올라! 멕시코 태양의 민족, 멕시코 멕시코의 국가 상징 32개주로 이루어진 멕시코 합중국 멕시코에 사는 민족 중남미 대륙의 큰 형님, 멕시코 멕시코의 공식언어는 스페인어? 뉴차이나를 꿈꾸는 북중미의 생산기지 2부 멕시코 사람들의 이모저모 농담과 해학으로 가득한 민족 멕시코의 교육 제도 멕시코의 교통수단 멕시코의 화폐 멕시코의 주요 산업과 경제 성장 멕시코 사람들의 스포츠 코카콜라 소비량 1위의 살찐 멕시코 통신 재벌 카를로스 슬림과 심화되는 빈부 격차 3부 역사로 보는 멕시코 스페인의 등장과 아스테카 제국의 멸망 스페인 수탈에 맞서 싸운 멕시코 독립전쟁 미국과의 첫 충돌, 텍사스 독립전쟁 멕시코-미국 전쟁과 ‘소년 영웅들’ 행진곡 〈라쿠카라차〉와 멕시코 혁명 현재의 정치, 역대 대통령의 권력 이동 4부 문화로 보는 멕시코 다채로운 멕시코의 옥수수 음식 초콜릿에 밥을 비벼 먹는 사람들 스테이크처럼 구워 먹는 선인장 멕시코의 축제와 결혼식, 그리고 칵테일 죽음을 받아들이는 긍정적인 태도, 망자의 날 카톨릭의 칠죄종, 축하일에 함께하는 피냐따 마냐나와 아오리따 문화 멕시코적인 상상력, 토테미즘과 알레브리헤 애증의 부부,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 중남미 문학의 거장, 카를로스 푸엔테스와 옥타비오 파스 기괴한 민담과 기예르모 델 토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멕시코 음악 5부 여기를 가면 멕시코가 보인다 마야 문명의 흔적, 유카탄 반도 스페인 본토인의 거주지, 푸에블라 세르반티노 축제가 열리는 과나후아토 아스테카 문명의 정수, 멕시코시티 로맨틱함을 간직한 멕시코의 해안도시들 참고 자료 사진 출처중남미 대륙의 큰 형님 태양과 정열의 나라 멕시코! 최근 방송이나 여행 유튜버들을 통해 세계 구석구석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 많이 생기면서 세계 각국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멕시코 또한 그런 곳 중 하나로 여러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멕시코는 지리적 거리만큼이나 우리에게 베일에 싸여 있다. 고작 떠오르는 이미지라고 해봐야 또르띠야에 고기와 야채를 싸 먹는 타코, 작열하는 태양 아래 우뚝 선 선인장, 서부 영화에서나 봄 직한 챙이 큰 모자, 미술에 관심이 있다면 알 만한 화가 프리다 칼로 등 단편적인 파편들이다. 멕시코는 북쪽으로 미국과 국경을 맞댄 나라로 영토는 우리나라의 19배가 넘고, 인구는 1억 3천만 명에, 세계 14위의 경제 강국이다. UN 통계에 따르면 수출 규모로는 2022년 세계 12위 수준이다. 스페인의 오랜 식민 지배에서 독립하기 위해 투쟁해 온 역사와 독립 이후 독재 정권에 항거하며 성장한 역사는 우리와 비슷한 점이 많다. 찬란한 마야 문명과 아스테카 문명을 탄생 설화로 하여 다채로운 문화를 발전시키며 오랜 역사를 이어왔다는 점도 우리와 닮아있다. 최근 멕시코는 미국, 캐나다와 새롭게 협상한 USMCA 무역 협정과 미-중 무역 충돌의 틈바구니에서 ‘뉴차이나’로 성장해 나갈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 미국은 중국의 굴기를 더 이상 두고 보지 않겠다고 했지만 중국 상품을 완전히 배제하기 힘들고, 중국 또한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을 포기할 수 없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메이드 인 멕시코’는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고, 멕시코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을 태세다. 이 책은 태양과 정열의 나라이자 농담과 해학의 민족인 멕시코에 대해 차근차근 보여준다. 그들의 전통과 문화, 다양한 음식, 독재를 무너트리기 위한 행진곡이었던 '라쿠카라차', 죽음에 대한 멕시코 사람들의 긍정적인 태도, 미국과의 충돌과 지리적 이점으로 성장하는 경제 발전까지. 이 책을 읽고 나면 멕시코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이 하나로 꿰어져 멕시코의 과거와 오늘, 그리고 미래의 모습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된다. 사회 문화 전반의 다채로운 매력과 점점 더 커지는 멕시코의 정치적, 경제적 영향력에도 새삼 놀랄 것이다. 특히 축제와 농담을 사랑하는 멕시코인들에게 한층 더 정감이 갈 거라 믿는다. 농담과 해학이 가득한 민족 진짜 멕시코를 알려면, 멕시코 사람들을 만나라 멕시코 사람들에게 농담은 삶의 일부이다. 또한 멕시코 사람들은 스스로를 ‘파창게로(축제를 좋아하는 사람)’라고 칭할 만큼 삶의 고단함을 축제로 승화시킨다. 그래서 진짜 멕시코를 만나려면 관광지가 아닌 멕시코 사람들과 멕시코의 축제를 만나라는 말이 있다. 한 명의 친구를 만들면 어느새 그 친구의 사촌에 팔촌까지 친구로 사귀게 되는 곳이 멕시코이다. 긴 역사를 가진 만큼 축제를 비롯한 문화적 자산도 상당해서 멕시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끊임없는 화제와 농담과 해학의 언어가 끊이지 않는다. 대학생 시절 우연히 참여한 국제워크캠프를 계기로 멕시코인들과 오랫동안 교류했던 이 책의 저자는 농담과 해학 넘치는 멕시코인의 특징을 거론하며 이 책을 시작한다. 그러면서 과거부터 현대까지 멕시코를 만들어 왔던 진짜 멕시코인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스테카와 마야 문명의 발상지다운 다채로운 멕시코의 문화들 멕시코의 역사는 아스테카와 마야 문명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스테카인은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이고 마야인은 ‘태양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로 불린다. 대규모 도시를 건설했고 뛰어난 천문학 기술을 보유했으며 노예를 제외한 남녀 모두에게 의무교육을 했을 만큼 선진적인 사회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들 문명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멕시코의 건국 설화가 된 이 문명의 흔적들은 멕시코 국기에 담겨 멕시코인들의 자부심이 되었고, 태양신이 탄생한 테오티우아칸의 피라미드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스페인의 침략으로 아스테카 제국이 멸망하고 300여 년의 스페인의 식민 지배에서 독립해 마침내 독자적인 국가로 탄생했으나 멕시코는 미국과의 전쟁을 치르면서 텍사스 등 상당한 땅을 빼앗기고 민중은 오랜 기간 독재 정권 아래 신음했다. 그리고 그 분노는 끝내 폭발하여 ‘멕시코 혁명’을 일으켰다. 이때 민중의 멈추지 않고 진군하는 모습을 드러낸 노래가 스페인어로 ‘바퀴벌레’를 의미하는 '라쿠카라차'이다. 이렇게 긴 역사를 지나는 동안 멕시코는 그들만의 유니크한 문화를 발전시켜 왔다. 원주민과 스페인 문화가 혼재되어 언어만 해도 스페인어를 비롯해 69개나 되고, 옥수수로 만든 넓적한 원형의 또르띠야를 기본으로 초콜릿과 선인장까지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들 하며, 죽음까지 축제로 승화시킬 만큼 다양한 축제와 칵테일 문화는 물론, 토테미즘과 상상 속 동물을 구현한 독특한 알레브리헤 공예품, ‘란체라’로 대표되는 멕시코의 음악, 영화와 문학의 소재로 자주 쓰이는 기괴한 멕시코 민담과 풍속 등은 멕시코 특유의 문화를 보여준다. 우리나라 TV 프로그램 '복면가왕' 또한 멕시코 프로레슬링인 ‘루차 리브레’의 가면을 차용한 것이다. 스페인 식민지 시절부터 생긴 계층의 분화와 심각한 빈부 격차, 해결할 수 있을까? 멕시코를 침략한 스페인은 식민 지배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일종의 카스트 제도를 만들었다. 최상층은 스페인 본토에서 건너온 ‘페닌술라르’와 그 후손인 ‘크리오요’로 사회의 중요 요직을 장악했다. 그다음은 스페인 백인과 원주민의 혼혈인 ‘메스티소’, 뒤를 이어 원주민과 흑인 노예 계층인 ‘물라토’로 구성되었다. 이때 생긴 계층의 분화는 독립 이후에도 이어져 자본가와 농민의 빈부 격차는 점점 더 커졌고, 일당독재가 70년 넘게 이어지면서 권력에 족벌주의가 만연하고 권력층에게 이권이 집중되어 부패가 축적되어 왔다. 20세기 초 멕시코 혁명이 일어났으나 근본적인 개혁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빈부 격차는 더욱 고착화되었다. 빈부 격차는 교육 기회의 차이로 이어져 국가 경쟁력이 약화되는 만큼 이는 국가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다. 다행인 점은 멕시코 정부가 이 격차를 줄이기 위해 취업 교육 프로그램 확대, 지역 균형 발전 정책 등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연 멕시코는 고질적인 빈부 격차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도록 하자. 글로벌 기업들의 멕시코 진출로 ‘뉴차이나’를 꿈꾸는 성장과 가능성을 가진 나라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멕시코는 1940~1970년대까지 약 30년간 연평균 6%대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며 ‘멕시코의 기적’을 일궜다. 우리나라의 ‘한강의 기적’과 필적한 성과였다. 게다가 산유국이기까지 해서 멕시코의 경제는 탄탄대로처럼 보였다. 하지만 정치가 뒷받침되지 못하면서 그 수혜가 전 국민에게 미치지 못했고 심각한 빈부 격차로 좌절을 겪었다. 그러나 지금은 세계 최대 단일 시장 북아메리카 경제의 일원이 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중국을 제치고 새로운 제조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 최대 수입국인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것은 더 큰 호재다. 각국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인접 국가인 멕시코에 앞다투어 투자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기아자동차 역시 4조 원 넘는 투자를 단행했다. 세계의 공장이었던 중국 기업들도 높아진 중국 내 인건비보다 낮은 인건비가 가능한 멕시코에 투자를 시작했다. 멕시코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독립 전쟁과 이어진 독재에 맞서 싸우며 발전시켜 왔던 역동적인 멕시코의 미래를 쉽게 예측하고 단언할 수는 없다. 하지만 멕시코 사람들의 해학과 유머와 축제를 들여다보면 그 미래를 가늠할 수는 있다. 아마도 멕시코만의 방식, 멕시코다운 스타일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 이 책은 문화 다양성과 세계시민의식에 대한 토론 논술 자료로 교과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주제와 연계된 질문들로 독후활동지를 구성했습니다. 나의 첫 다문화 수업 시리즈는? 세계 각국에서 온 여러 민족과 더불어 사는 지금 우리는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나의 첫 다문화 수업 시리즈’는 들어는 봤지만 잘 알지 못했던 세계 여러 나라의 이야기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함으로써 문화 다양성과 편견 없는 시각은 물론 세상을 바라보는 눈, 즉 세계시민의식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되었다.멕시코는 태양의 나라이다. 이는 멕시코인의 뿌리인 아스테카와 마야 문명에 답이 있다. 아스테카인들은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이고 마야인들은 태양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로 불린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그들을 인신공양을 일삼는 미개한 문명으로 기억하지만 여기에는 유럽 중심의 시각이 담겨 있다. 스페인에서 건너온 콩키스타도르(스페인 정복자)의 아메리카 침략을 정당화하려는 것이다. 아스테카인과 마야인의 야만성을 강조해야 침략과 문명화의 당위를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멕시코를 건립하는 토대가 된 아스테카의 경우 대규모 도시를 건설했고 뛰어난 천문학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그들이 일궜던 문명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노예를 제외한 남녀 모두에게 의무교육을 했을 만큼 선진적인 사회 시스템도 있었으나 이에 대한 이야기는 온데간데없다. 멕시코 국기에는 나라의 탄생 설화가 담겨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환웅과 웅녀가 등장하는 단군신화를 담은 것이다. 독수리 한 마리가 날개를 펴고 선인장 위에 앉아있다. 발톱으로는 뱀을 잡고 입에도 뱀을 물고 있다. 아스테카 족의 수호신인 우이칠로포치틀리가 “남쪽으로 가라. 선인장 위에서 뱀을 잡아먹고 있는 독수리를 볼 것이다. 그러면 그곳에 나라를 세워라.”고 지시하자 아스테카족이 1325년 테노치티틀란이라는 나라를 세웠고, 이 나라가 토대가 되어 멕시코가 탄생했다고 한다.국기에서 선인장이 놓여있는 곳은 호수다. 아스테카족이 정착한 현재의 멕시코시티 지역이 호수를 매립한 곳이라는 역사를 보여준다. 우리나라보다 19배나 땅이 큰데 왜 굳이 호수를 매립했는지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말이다. 멕시코 국기를 구성하는 세 개의 색은 유럽의 삼색기에서 차용해왔다. 의미는 조금 다르다. 멕시코 국기의 초록색은 독립과 넓은 대지와 천연자원을 뜻한다. 중앙의 하얀색은 정직함과 통일성을 뜻하고, 붉은색은 유럽계 백인, 메스티소, 원주민 등 여러 인종의 통합과 피와 땀을 흘려 헌신한 순국선열을 의미한다.이 국기는 1810년 스페인에 맞선 멕시코 독립전쟁부터 사용되었다. 일부 특권 계층을 표방하는 국기가 아닌 모든 국민을 포용하는 국기이다 보니 멕시코인들은 국기에 대한 자부심이 높다.
담대하다면 소방관
토크쇼 / 이성숙, 김용환 (지은이) / 201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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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청소년 자기관리이성숙, 김용환 (지은이)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15권. 소방관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며 극도로 흥분하고 공포에 사로잡힌 사람들을 통제하기 위해 냉철한 판단력과 강인한 정신력이 필요하다. 강인한 정신으로 무장한 채 촌각을 다투는 현장으로 달려가 타인의 손을 잡아주는 이유는 이 일이 무한한 자긍심과 보람을 주기 때문이다. 매일이 보람과 긍지로 충만한 직업, 소방관. 이 책은 소방관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하는지 알려주고, 긴박했던 화재 현장이나 구조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도 들을 수 있다.소방관 김용환·이성숙의 프러포즈 첫인사 소방관이란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소방관은 언제 처음 생겨났나요 소방관은 어떤 일을 하나요 출동하기 전에 점검하는 것이 있나요 여성 소방관도 있나요 외국의 소방관과 다른 점이 있을까요 소방관의 수요는 많은가요 이 직업만의 매력과 장점은 무엇인가요 이 직업의 단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미래에도 소방관은 필요한 직업인가요 소방관의 세계 소방관이 일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기억에 남는 사건이나 환자가 있나요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매뉴얼이 있나요 소방관의 일과는 어떤가요 시간이 날 때는 어떤 일을 하나요 일을 잘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소방관이기 때문에 겪는 애로 사항이 있나요 일을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나요 소방관으로서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이 있나요 소방관을 꿈꿨던 때와 실제 소방관이 된 후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어떤 마음의 자세로 일하세요 소방관이 되는 방법 소방관이 되려면 어떤 과정이 필요한가요 꼭 관련 학과를 졸업해야 하나요 학창시절에는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소방관이 되기 위해 필요한 자격이 있나요 외국어를 잘해야 하나요 소방관이 되기 위해 필요한 자질은 무엇인가요 어떤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소방관에 적합한가요 소방관도 유학이 필요한가요 소방관이 되면 연봉은 어느 정도인가요 계급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주기적으로 적성검사나 체력검사를 받나요 근무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근무 여건은 어떤가요 노동 강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정년은 언제까지인가요 직업병이 있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현장에 출동해서 난감했던 경험이 있었나요 다른 분야로 진출이 가능한가요 나도 소방관 소방관 체험: 화재진압 소방관 체험: 인명구조 소방관 체험: 생활안전대 소방관 업무 엿보기 소방 시설의 사용과 점검 방법 안전시설 등 세부점검표 화재 예방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응급처치의 기본사항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의 사용 방법 소방관에게 궁금한 A to Z 소방관 김용환·이성숙 스토리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열다섯 번째 시리즈! 『담대하다면 소방관』 소방관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며 극도로 흥분하고 공포에 사로잡힌 사람들을 통제하기 위해 냉철한 판단력과 강인한 정신력이 필요하다. 강인한 정신으로 무장한 채 촌각을 다투는 현장으로 달려가 타인의 손을 잡아주는 이유는 이 일이 무한한 자긍심과 보람을 주기 때문이다. 매일이 보람과 긍지로 충만한 직업, 소방관! 이 가슴 벅찬 직업을 프러포즈한다. ■ 소방관은 누구든 마음만 먹고 노력한다면 될 수 있지만 명예로운 소방관은 아무나 될 수 없다. 지식과 체력이 좋다고 해서 훌륭한 소방관이 되는 것도 아니다. 현장 근무를 통해 차근차근 쌓인 땀과 동료애, 투철한 봉사정신이 훌륭한 소방관을 만든다. 훌륭한 소방관을 꿈꾸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해보자. 지금껏 상상하지 못했던 고귀한 세계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저자는 담대하다면 소방관에 도전하라고 제안하며 소방관이라는 직업의 세계와 소방관이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좀 과격하게 들릴 순 있는데,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미친 직업인 거 같아요. 불을 보면 다들 도망가는데 소방관들은 목숨을 걸고 달려들잖아요. 불을 향해 돌격할 때는 오직 불을 끄고 시민을 안전하게 지켜내겠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아요. 오로지 전진만이 있을 뿐이죠. 후퇴한다면 시민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없으니까요. 어느 정도 불길이 잦아들면 그땐 마음속에 평화로움이 깃들어요. 시민들의 재산을 지키고 시민의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했다는 쾌감도 있고요.” 저자가 생각하는 소방관의 매력은 성취감과 자긍심이다. “저는 일을 할 때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이 일 자체에서 성취감을 느끼죠. 남들은 시간을 내서 봉사하고 그것으로 보람을 느끼잖아요? 저희는 삶이, 일상이 봉사하는 일이면서 그에 따른 보상도 받아요. 그런 일을 할 수 있어 감사하죠. 또 하나의 매력은 아마 전 세계 모든 소방관들이 공감할 내용이에요. 바로 자긍심이죠. 사람들이 뛰어나온 위험한 자리에 우리는 들어가야 하잖아요? 두렵다는 생각을 하기도 전에 반사적으로 몸이 그곳으로 가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선택하기 전에도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는 마음이 있었을까? “이 직업을 선택하기 전에는 지금처럼 목숨을 내놓고 남을 도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못 했어요. 그런데 이게 변하더라고요. 같이 일하는 분들 모두가 자신의 안위보다도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뿐이잖아요. 그런 분들과 함께 일하다 보니 저도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이젠 사이렌 소리가 울려 복장을 착용하고 현장으로 출동할 준비를 하다 보면 저도 모르게 사명감이 끓어올라요.” “가슴이 뛴다는 게 맞는 말 같아요. 가슴이 뛰면서 저도 모르게 용기가 생겨요. 사실 일반 시민이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불꽃이 활활 타오르는 곳으로 들어가기는 힘들겠죠. 제가 소방관이기 때문에 구해달라는 소리가 들리면 저도 모르게 빨리 사람부터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거죠.” 소방관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할까? “소방관은 강한 체력이 없으면 하기 힘든 일이에요. 본인이 우선 건강하고 체력이 강해야 화재를 진압하고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는 일도 할 수 있는 거죠. 불길에 뛰어들 수 있는 용기와 강인한 정신력도 중요해요. 항상 긴박한 순간과 마주하기 때문에 상황대처능력과 신속한 일처리 능력도 필요하고요. 또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 희생과 봉사정신이 있어야 하겠죠. 마지막으로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 동료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서 하는 일이니 당연히 협동심도 필요하겠고요.” 긴박했던 화재 현장이나 구조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도 들을 수 있다. “수많은 화재 현장들 중 아직도 지하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가면 더 긴장돼요. 한번은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어요. 차량에서 나오는 검은 연기로 한 치 앞도 볼 수가 없었죠. 순간 공포심이 들더니 머리가 멍해지더라고요. 공기도 점점 희박해져 가고, 제 위치가 어딘지 분간도 잘 되지 않았죠. 여기서 죽을 수도 있겠단 느낌이 들었는데 그때 선배의 조언이 생각났어요. 천천히 벽을 더듬어 수관을 찾고 그걸 따라 나오라는 거였죠. 그 조언대로 벽을 따라 빛이 보이는 곳까지 왔어요. 대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안도하긴 했지만, 만약 제가 고립되었다면 동료들의 부담이 더 커졌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까칠한 재석이가 성장했다
애플북스 / 고정욱 (지은이) /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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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북스청소년 문학고정욱 (지은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가 아홉 번째 이야기 《까칠한 재석이가 성장했다》로 돌아왔다. 이 시대 청소년들의 고민거리를 예리하게 감지하여 주제를 선정하고, 철저한 사전 조사와 현실감 넘치는 생생한 묘사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는 통통 튀는 매력의 주인공 재석이가 청소년의 목소리를 직접 대변하기에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더 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에는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성적을 올려야 함을 깨닫고,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재석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고정욱 작가는 청소년들에게 아직은 멀게만 느껴지는 미래의 꿈을 달성하기 위해 포기하지 말고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 주기 위해서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진지하게 우등생과 사회 멘토의 공부법을 논의하고, 무엇보다 공부는 원하는 것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므로 꿈을 위한 훈련과 연습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하면 조금은 더 쉬워진다고 강조한다. 책의 마지막에 있는 ‘이 책을 먼저 읽은 학생 독자 평가단의 한마디’는 공부에 대한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제시하기에 한층 현실감을 높인다.머리말 1.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다 2. 기명, 복교 떡을 전교에 나누어 주다 3. 어린 부부, 부부싸움을 하다 4. 보담이에게 도움을 요청하다 5. 공부 방법을 의논하다 6. 집중을 위해 노력하다 7. 공부가 싫어진 이유 8.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 9. 목교와 꿈을 가져라 10. 전국연합학력평가 날짜가 나오다 11. 우등생에게는 공부 습관이 있다 12. 다들 공부 잘하고 있지 13. 학력평가 시험을 보다 14. 현규는 왜 커닝을 하려는 걸까 15. 변변의 공부법을 듣다 16. 꿈을 정하다 17. 쌍날파가 접근해 오다 18. 축하파티를 하다 19. 현규의 사연을 듣다 20. 변변과 줌 회의를 하다 21. 현규에게 스톱워치 집중법을 알려 주다 22. 문학의 밤 행사에서 글을 발표하다 23. 은지의 비밀이 드러나다 미리 읽어 본 독자 평가단 한마디여성가족부 발표, <2023 청소년 통계> 13~18세 청소년 고민 1위 공부(50.8%) 미래에 대한 불안감, 좋아하는 일과 현실과의 괴리로 힘들어하는 청소년이 절반 이상 청소년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가 아홉 번째 이야기 《까칠한 재석이가 성장했다》(애플북스)로 돌아왔다. 이 시대 청소년들의 고민거리를 예리하게 감지하여 주제를 선정하고, 철저한 사전 조사와 현실감 넘치는 생생한 묘사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는 통통 튀는 매력의 주인공 재석이가 청소년의 목소리를 직접 대변하기에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더 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에는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성적을 올려야 함을 깨닫고,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재석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까칠한 재석이, 꿈을 향해 한발 내딛다! 아빠가 되어 개과천선한 기명은 대학에 들어가 전문적으로 공부해 떡집을 크게 키우겠다는 포부를 갖고 1학년으로 복교한다. 이번에도 당연히 기명을 돕기 위해 의리파 재석과 친구들이 총출동한다! 기명뿐 아니라 작가가 되고 싶은 재석, PD가 되려는 민성, 아나운서가 꿈인 향금 역시 전교 1등인 보람과 호진의 학습법뿐 아니라 멘토인 김태호 선생님, 변변의 조언을 들으며 성적을 올리기 위한 공부법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는데……. 하지만 기초가 없고 집중력이 약한 재석과 기명, 친구들은 마음먹은 대로 성적이 오르지 않아 답답해한다. 이 와중에 조폭인 쌍날파가 독버섯처럼 학생들에게 다가와 촉수를 뻗치며 불량서클을 재건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과연 재석과 친구들은 조폭들을 물리치고 성적을 올릴 수 있을까? 고정욱 작가는 청소년들에게 아직은 멀게만 느껴지는 미래의 꿈을 달성하기 위해 포기하지 말고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 주기 위해서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진지하게 우등생과 사회 멘토의 공부법을 논의하고, 무엇보다 공부는 원하는 것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므로 꿈을 위한 훈련과 연습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하면 조금은 더 쉬워진다고 강조한다. 책의 마지막에 있는 ‘이 책을 먼저 읽은 학생 독자 평가단의 한마디’는 공부에 대한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제시하기에 한층 현실감을 높인다. 도대체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고, 또 왜 해야 하는 걸까? 모든 청소년에게 공부는 최고의 고민으로, 단언컨대 공부를 못하고 싶어 하는 청소년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공부하겠다고 책상 앞에 장시간 앉아 있고, 유명 학원을 찾아서 다니고, 족집게 과외를 받는다고 다들 난리다. 그런데도 왜 성적이 올라갔다는 아이들의 이야기보다 갈수록 공부를 힘들어하며 포기하는 학생들 이야기만 더 많이 들려올까? 왜 공부 스트레스로 좌절하고 몸과 마음이 아픈 아이들까지 생기는 걸까? 매년 350회 이상 다양한 현장에서 초중고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를 만나며 쌓아온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고정욱 작가는 이 책 《까칠한 재석이가 성장했다》에서 학생들을 괴롭히는 공부의 실체를 다각도로 파헤친다. 무엇보다 작가는 학생들에게 꿈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꿈과 목표가 명확해야 끝없는 열정으로 각오를 다지고 의지력을 키워 집중시간을 늘려갈 수 있기 때문이다. 꿈과 목표가 없으면 당장 스마트폰과 게임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고 자꾸만 잡생각이 들며 쉬고만 싶어진다.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교과서 한 장, 문제집 한 장 안 펴 보고 시험을 잘 볼 수는 없다. 성적을 올리고 싶다면 공부 절대시간을 늘려야 한다. 꾸준히 실천하는 자만이 성적을 올리고 전교 최상위권이 될 수 있다. 그렇다고 무조건 전교 일등, 사회 멘토의 공부법을 따라만 해서는 안 된다. 고정욱 작가는 자신만의 효율적인 공부법을 찾아내야 공부 효율이 높아진다고 강조한다. 또 자신이 왜 공부하는지, 무엇을 위해 공부하는지 명확히 하는 것을 넘어 공부를 하는 진정한 의미를 고민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인다. 그 어떤 이보다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그 목소리를 치밀하게 분석하고 되새기는 작가가 빚은 새로운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공부에 대한 명확한 관점을 가지고 나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미리 읽어 본 독자 평가단 한마디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를 먼저 읽었었다!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까칠한 재석이가 성장했 다>를 읽어보니 지금 나를 위해 쓴 책 같았다! 왜 공부해야 하는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고민 인 나에게 도움을 주었다! 나도 공부 열심히 하고 있는데 재석이와 친구들처럼 노력해야 하는 게 지금 내가 할일인 것 같다! 공부하다 힘들면 다시 한번 읽어가면서 나를 다독여야 할 것 같다! _김은서(아산초등학교 4학년)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의 성장 이야기는 언제나 통쾌하다. 그리고 학교를 다니며 나 혹은 내 주변 친구들이 겪는 일들이라 나의 이야기 같기도 하다. 그래서 재밌다. 이번에 새로 나온 신간은 여름 방학에 꼭 필요했던 공부에 관한 이야기이다. 다양한 공부 방법, 계획 짜는 법, 동기 부여를 위한 마음가짐, 시간 활용 그리고 공부하면서 힘든 점 등 공부에 관한 모든 것이 내가 따라할 수 있을 정도로 자세히 나와 있다. 특히, 친구들이 서로의 공부 방법에 대한 생각을 주고받으며 함께 어려 운 것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다음 이야기에서는 재석이와 친구들이 어떤 어 려움을 겪게 될지도 궁금하고, 친구들과 함께 어떻게 어려움을 이겨낼지도 궁금해서 너무너무 기다려진다. _김민주(대송중학교 1학년) 이번 까칠한 재석의 내용은 아이들이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려주는 이야기다. 나는 이 책을 읽고 평소에 듣던 말을 많이 보았던 것 같다. 학원 선생님과 부모 님께서 하시던 말들. 그리고 아이들이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것들을 시도하는 모습을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주인공 재석이는 여자친구 축제에서 자신의 글을 발표했고, 재석의 단짝 친구 민성이는 촬영감독을 하기 위해 드론 촬영 시험도 보고, 나도 이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나의 꿈을 찾고 그 꿈을 위해 무얼 해야 하는지 생각하고 실천해 봐야겠다. _범시후(송일중학교 2학년) 이 책을 읽고 나서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다. 뭔가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았달까. 그만큼 볼 책이 없는 나에게 이 책은 너무나도 귀중한 책이었다. 일단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 책이 이전 책들과 다른 점, 비슷한 점 그리고 인상 깊은 점을 얘기해보려 한다. 일단 다른 점, 주인공이 바뀌었다. 전에는 황재석군이 독점했다면 이제는 황재석군과 그의 친구들이 주인공이 된 것 같다. 서로서로 토론을 하고 알게 되는 것이 화목해 보인달까. 분명 몇 주 전 ‘소년들, 부자가 되다’에서는 경제가 주제가 되어 아이들이 토론한 것 같은데 이번에는 공부가 주제가 되어 그럼 다음은 무슨 주제일지 궁금해진다. 그다음 비슷한 점, 역시 재석이 시리즈에 빠질 수 없는 싸움신 그리고 디테일적인 음식묘사도 빠질 수 없는 백미이다. 오히려 전작보다 이 부분은 더욱더 자세히 표현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마지막 인상 깊은 점, 나는 재석이가 성장한 것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기명이가 마음먹고 환골탈태한 것이 진정한 성장이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알던 기명이는 말을 능글능글하게 하는 싸움꾼이었는데 이렇게 변할 줄이야. 역시 고정욱 작가님 책은 믿고 본다. _박준영(대신초등학교 6학년) 이 책은 여러 가지 공부법이 나와 있는 책이다. 그중 스톱워치 공부법과 복습 공부법이 기억에 남았다. 기명이라는 사람이 위에 있는 공부법을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공부법을 사용해서 공부를 해보고 싶었다. 이 책에 나오는 프랭클린이라는 분의 명언도 기억에 남는다. 이 책은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교훈이 담겨 있는데, 1권~8권 책의 내용도 궁금해서 읽어보고 싶다. _홍재형(대교초등학교 5학년) 나는 이 책에 나온 ‘프랭클린 명언’ 중에서 결단이 마음에 들었다. 그 이유는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닌 실행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결단력이 부족하다. 결단을 잘 해서 시간 낭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 공부에 관심이 없던 학생이 공부하려고 마음 먹었을 때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참 막막하다. 이 책에서 재석이가 정리한 공부법을 읽어보고, 재석이와 함께 성장해보자. 학생에게 성장은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 내가 왜 공부해야 하는지 알게 되면, 공부할 때는 공부에 집중하고 게임할 때는 게임에 집중할 수 있다. 하지만 습관이 될 때까지는 참고 견뎌야 한다. 재석이도 하는데 나도 가능하지 않을까. 주변에 함께 성장하는 친구가 있는 재석이가 부럽다. 한 글자, 한 줄, 한 장 천천히 채워가는 재석이를 응원한다. _황신동(양지중학교 2학년) 재석이와 함께 공부하고 싶어졌어요. 공부 방법을 알고 싶다면 꼭 읽어 보세요. 역시 고정욱 작가님 책은 재미와 감동, 교훈까지 모두 들어 있어요. 친구들과 함께 읽어 보고 싶어요. _김건희(교방초등학교 6학년) 개인적으로 놀라웠던 것은 다른 청소년 책에서는 나오지 않은 청소년 시기의 임신과 결혼이다.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여태 수많은 책들을 읽으면서 보지 못한 내용이기 때문이다. 재석이와 기명이가 중학교 때 어떤 생활을 해왔는지 궁금하다. 불량서클에 얽히고 조폭, 학폭에 이르기까지 정말 궁금하다. 그리고 친구들이 다 같이 모여서 열심히 공부하고 서로 돕고 공부하는 법까지 공유하는 모습이 정말 부러웠다. 나도 저런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_강예준(대구 동변중학교 1학년) 대한민국 희망 멘토! 고정욱 작가의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까칠한 재석이>는 가장 한국적인 청소년 소설이라는 평가와 함께 50만 독자에게 선택받은 시리즈다. 2023년에는 최신간 《까칠한 재석이가 성장했다》가 출간되며 그 아홉 번째 이야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 책은 고정욱 작가의 통산 350번째 작품으로 작가에게 더 큰 의의를 지녔다. 학교폭력과 문제아 학생의 변화를 다룬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로 시작된 시리즈는, 청소년 사이에서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오디션 열풍의 문제점을 꼬집은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라고 할 수 있는 ‘이성교제’와 ‘청소년 성문화’를 소재로 한 세 번째 이야기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세상 속에서 자기다움을 잃지 않는 것, 자기 개성의 아름다움에 관하여 생각해볼 수 있는 주제를 담아낸 《까칠한 재석이가 달라졌다》, 학생들 간의 ‘왕따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까칠한 재석이가 폭발했다》, 게임에 빠진 청소년들의 여러 실태와 어려움, 미래의 꿈까지 제시한 《까칠한 재석이가 결심했다》, 교과서에는 실리지 않는 친구와의 진심 어린 우정과 관계를 그린 《까칠한 재석이가 깨달았다》, ‘돈’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까칠한 재석이가 소리쳤다》, 그리고 아홉 번째로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공부법을 담은 《까칠한 재석이가 성장했다》로 이어진다. “내가 주변에 성적이 오르는 친구들을 보면, 걔네들은 끈기를 장착했더라.”보담이 차분하게 말했다.“파고들고 집중하는 힘을 가진 거야. 그런데 기명 오빠는 집중력이 많이 부족해. 뭔가 하고 싶다면 한 시간 정도는 꼼짝 않고 집중할 수 있어야 해.”“맞아. 방송 프로그램도 나오는 것은 이삼십 분인데 인터뷰는 몇 시간씩 앉아서 한대.”향금이도 고개를 끄덕이며 보담의 말에 힘을 실었다.“글 쓰는 것도 그래. 평생 글을 쓰려면 집중력이 있어야지.”재석까지 한마디 더하자 기명은 얼굴이 붉어졌다. 오늘은 정말 열심히 해야지 마음먹었는데도 집중을 못 하고 만 것이다.“맞아, 나는 집중력이 약한 거 같아아.”기명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했다. 보담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해할 수 있다는 표정이었다. 재석이 말을 받았다.“나도 조금씩 조금씩 오 분, 십 분씩 집중력을 늘리면서 여기까지 온 거야. 익숙해질 때까지 노력을 엄청나게 했지. 싸움할 때도 보면 처음에는 형편없이 얻어맞다가 차츰차츰 싸움을 잘하게 되는 거랑 똑같아.” 학생들은 학교에서 보이지 않는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그것을 자각하고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열심히 하는 소수만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아무것도 모르고 어리버리 헤매다가 실패를 하게 되어 있는 구조다. 그나마 경쟁이 있음을 알고 어느 정도까지 노력한 사람은 일정 부분 성공을 거둔다. 목표를 가지고 노력해서 도전했던 경험은 나중에 다른 분야에 가서도 분명 경쟁력을 갖기 때문이다. 이것이 공부가 주는 효능이라면 효능이다. 한번 도전해 볼 만한 이유이기도 하다.“형, 나도 계속 공모전에서 실패하고 있어. 열 번, 백 번 실패하지만 어쩌다 한 번씩 조그만 성공이라도 거두면 그걸로 또다시 용기를 내는 거라고. 부모님이 기대하지만 형이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거, 부모님께서도 잘 아실 거야. 과정에서 겪는 패배감과 실망감을 형이 이겨 낼 능력을 길러야지. 그래야 강해져.”
중국 고대사의 문을 열다
살림 / 심원섭 (지은이) / 20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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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청소년 역사,인물심원섭 (지은이)
지난 15년간 600종에 달하는 '살림지식총서'를 출간해오면서 한국 지식 문화에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되려고 노력한 살림출판사가 그 노하우를 집약해 국내 최초로 테마 세계사 50권을 내놓았다. '진형준의 세계문학컬렉션'에 이어 '생각하는 힘 시리즈' 두 번째 기획 출간작인 '세계사컬렉션'이다. '세계사컬렉션'은 인류 역사의 기원부터 미래의 역사까지 시대순으로 엮은 50가지 테마가 하나의 콜라보를 이루며 세계사의 대향연을 펼친다. 이 가운데 제4권 <중국 고대사의 문을 열다>는 기원전 1046년 상나라의 멸망부터 기원전 221년 진나라의 전국 통일 직전까지의 역사를 다룬다.머리말|분열과 혼란 속에서 중국인이 선택한 길은? 제1장 상나라가 멸망하고 주나라가 서다 01 상나라의 쇠퇴 02 주나라의 성장 03 주 문왕의 등장 04 문왕, 시련을 극복하고 인재를 등용하다 05 주의 상나라 정벌 플럽러닝|때를 기다리니 능력을 펼칠 기회가 오누나 세계사 바칼로레아|네 지역에서 먼저 문명이 발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제2장 주의 정치적 발전 01 주 초기의 정치 불안 02 협력의 통치 제도 ‘봉건제’를 시행하다 03 왕과 제후의 연결고리, 책봉과 조공 04 관직으로 살펴보는 주의 통치 제도 플럽러닝|봉건제의 시작은 승자들의 이익 나누기 세계사 바칼로레아|주나라와 그 제후국들은 지금 국가들처럼 국경을 맞대고 있었던 것일까? 제3장 주의 경제와 사회, 그리고 대외관계 01 땅에서 시작해 땅으로 끝나는 주나라 경제 02 농민의 생산경제와 지배층의 소비경제 03 국가 제도와 법률로 본 주나라의 생활 04 주나라의 대외관계 05 주의 쇠퇴와 멸망, 그리고 또 다른 주의 등장 플립러닝|생각보다 주나라 외교 능력은 뛰어나지 못했다? 세계사 바칼로레아|공화 정치는 주나라에서 시작되었다? 제4장 춘추 시대의 전개 01 동주의 성립과 제후들의 세력 확대 02 최고의 자리에 오르려는 춘추 5패 (1)제와 초 03 최고의 자리에 오르려는 춘추 5패 (2)진(晉)과 진(秦) 04 최고의 자리에 오르려는 춘추 5패 (3)오와 월 05 춘추 시대 사방의 이민족들 06 춘추 시대의 사회와 경제·문화 플립러닝|절대 불가능한 오월동주(吳越同舟), 와신상담(臥薪嘗膽)의 끝은 파국 세계사 바칼로레아|왜 제후들은 쇠퇴한 주나라를 곧바로 무너뜨리지 않았을까? 제5장 전국 시대의 전개 01 춘추에서 전국으로하극상, 혹은 새로운 변화의 시작 02 전국 시대를 규정하는 특징 (1)철기 보급 확대와 농업 발달 03 전국 시대를 규정하는 특징 (2)상공업의 발달 04 전국 7웅의 부국강병 노력 (1)위나라·초나라 05 전국 7웅의 부국강병 노력 (2)제나라·한나라·진(秦)나라 06 전국 시대 각국의 통치가 갖는 의미 07 천하 차지를 위한 전국 7웅의 치열한 전쟁 08 진나라의 전국 시대 통일 09 전국 시대의 사회와 문화 플립러닝|손빈의 병법, 감조지계 세계사 바칼로레아|상앙도 피해가지 못한 악법, 과연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맺음말|넓은 중국 땅을 사이좋게 나누어 통치할 순 없었을까? 연표 참고문헌중국의 이상인 주나라의 성립과 몰락, 분열과 통합의 중국사의 첫 문을 연다. 국내 최초, 모두가 감탄할 만한, 테마 세계사 50권 기획 출간! 지난 15년간 600종에 달하는 〈살림지식총서>를 출간해오면서 한국 지식 문화에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되려고 노력한 살림출판사가 그 노하우를 집약해 국내 최초로 테마 세계사 50권을 내놓았다. 〈진형준의 세계문학컬렉션>에 이어 《생각하는 힘 시리즈》 두 번째 기획 출간작인 〈세계사컬렉션>이다. 〈세계사컬렉션>은 인류 역사의 기원부터 미래의 역사까지 시대순으로 엮은 50가지 테마가 하나의 콜라보를 이루며 세계사의 대향연을 펼친다. 이 가운데 제4권 『중국 고대사의 문을 열다』는 기원전 1046년 상나라의 멸망부터 기원전 221년 진나라의 전국 통일 직전까지의 역사를 다룬다. 지금 우리는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세계사의 거대한 전환점을 지나고 있다. 누구보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여러 분야의 지식을 창조적으로 융합할 ‘생각하는 힘’이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암기 위주의 학교 공부만으로는 미래를 선도해 나갈 능동적인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힘들다. 《생각하는 힘 시리즈》의 〈세계사컬렉션>은 이러한 현실적인 교육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한 역사 독서 프로그램이다.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 나아가 이 사회를 살아가는 학부모와 일반 시민 모두에게 〈세계사컬렉션>은 세계사적인 관점으로 생각의 지평을 넓히고 우리 사회 속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는 데 훌륭한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생각하는 힘 시리즈》는 한 권의 책을 읽고 감동에 잠겨 몽상에 젖는 아이, 생각할 줄 아는 아이,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이 시리즈는 앞으로도 〈세계사컬렉션>를 비롯해 〈세계문학컬렉션> 〈세계사상컬렉션> 〈과학사컬렉션> 등 문학·역사·철학·과학 분야의 클래식 독서 프로젝트로 이어진다. 철과 함께 시작된 전쟁과 정쟁의 시대! 춘추전국 시대의 흥망사로 중국 고대사의 문을 열다! 14억 인구를 품은 너른 땅. 중국은 GDP 규모 세계 2위에 달하는 세계 강국이 되었다.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의 생각 속 중국은 이 많은 인구와 넓은 땅 위에 군림한 절대적인 통치자의 국가라는 인식이 남아 있다. 하지만 중국의 역사는 그야말로 분열과 혼란, 그리고 뒤 이은 통일이 반복된 역사였다. 대만과 홍콩, 티베트 등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중국 내부 분열과 독립의 움직임, 통합과 일원화의 움직임이 중국 사회의 역동성을 더하는 중요한 축이 되고 있다. 예부터 한반도의 역사 역시 중국의 분열과 통합의 부침에 함께 움직여왔다. 이 책에서는 중국인의 이상 국가가 된 주나라와 같은 고대 국가의 멸망, 새로운 국가 권력이 자리 잡고 다시 사라져가는 과정을 국가 흥망사의 관점에서 다루었다. 뛰어난 정치인과 올곧은 뜻의 통치자가 만나 새로운 국가를 세우고, 자연스레 백성의 삶이 변화하는 모습. 국가 체제 유지를 위한 견고한 제도인 봉건제가 세워지고 다시 무너진 이유. 상앙이 만든 강력한 법률의 순기능과 역기능. 지정학적 위치에 따른 주변국과의 외교술. 이 모든 현상은 현재의 정치, 외교와도 완벽한 데자뷔를 이룬다. 춘추전국 시대는 분열과 치열한 경쟁의 시대였지만, 그와 동시에 생존을 위한 인간의 성장이 가장 괄목했던 시대였다.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은 오늘날, 인류 발전사의 한 획을 그은 춘추전국 시대의 역사에서 새로운 성장의 또 다른 가능성을 조망해보자. 〈세계사컬렉션>의 특징 특징 1. 현장 역사 교육 전문가 중심의 필진 구성 〈세계사컬렉션> 50권의 필진은 대부분 역사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나 역사 교육을 연구하는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사에 비해 세계사 교육이 소외되고 있는 현실과 학생들의 부족한 역사 인식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세계사 교육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역사 교육 전문가들이 발 벗고 나섰다. 특징 2. 한눈에 보는 세계사 나침반 표지를 넘기면 보이는 면지에는 각 권에서 다루는 내용의 역사적 좌표를 짚어주는 지도와 연표가 나온다. 인포그래픽 세계 지도를 통해 각 권 해당 지역의 ‘공간적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주요 연표를 통해서는 어느 시기를 다루는지 ‘시간적 흐름’도 한꺼번에 훑어볼 수 있다. 특징 3. 알차고 풍부한 이미지 자료 본문에는 적재적소에 독서에 필요한 다양한 사진과 지도, 통계 자료 등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지도의 경우, 20년간 역사 관련 지도를 전문적으로 연구·제작해온 일러스트레이터의 탁월한 표현력으로 ‘지리로 보는 역사 읽기’의 유익함과 재미를 더한다. 특징 4. 역사적 상상력을 키워주는 플립러닝과 세계사 바칼로레아 각 장 마지막마다 ‘플립러닝(34~36, 62~63, 108~109, 156~157, 216~217쪽)’과 ‘세계사 바칼로레아(37~39, 64~65, 110~111, 158~159, 218~219쪽)’라는 코너가 실려 있다. 각 장에서 다루는 내용 가운데 깊이 생각해볼 주제를 골라 심도 있게 이야기하거나, 질문을 던져 역사적 상상력을 발휘해보는 세계사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 코너는 새로운 교육 대안으로 떠오른 국제바칼로레아(IB) 세계사 과목 학습에 대비하는 데도 안성맞춤이다. 특징 5. 역사의 흐름을 한 번에 정리하는 주요 연표 각 권 마지막에는 책에서 다루는 주요 내용을 연표로 정리해놓았다. 주요 연표는 책을 다 읽은 뒤에 마지막으로 읽은 내용을 정리할 때, 또는 책을 읽는 중간 중간 큰 흐름 속에서 어느 위치에 와 있는지 확인할 때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225~226쪽) 특징 6. 독자를 배려한 표지 설명 앞표지는 각 권에서 중요한 인물이나 문화유산, 사진 자료를 조합하여 디자인했다. 하지만 독자들은 표지를 보고 그 책의 인상만 느낄 뿐이지 구체적으로 무슨 이미지인지 알기는 어렵다. 그래서 독자를 배려해 앞날개에 표지 설명을 간략하게 넣어 주목도를 높였다. 이것으로 책에서 어떤 내용이 나올지 미리 짐작해볼 수도 있다. 주나라가 상나라를 정벌하던 상황이나 주나라의 제후국이 분포된 상황을 볼 때, 현재 우리가 사는 세계와 좀 다른 점이 있음을 볼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여러 국가가 국경을 맞대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하나의 도시 정도의 규모로 이루어져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당시의 국가들은 어떤 형태였을까.중국·한국 등에서는 사람들이 모여 마을을 이룬 것을 ‘읍’이라고 불렀다. 읍의 크기는 다양했는데, 상나라의 경우 왕이 사는 지역을 대읍, 여러 집단이 사는 좀 더 작은 지역들을 족읍·속읍 등으로 표현했다.이러한 중국의 성읍 국가와 비교할 수 있는 것으로 서양의 역사에 있었던 그리스·로마의 도시국가를 떠올려볼 수 있다. 한편 주나라에는 국가 통치에 기본이 되는 법률이 제정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여러 기록에 따르면 주나라의 법률, 특히 형벌은 만든 사람으로 문왕이 언급되고 있다. 즉 주나라가 상나라를 멸망시키기 이전부터 죄인에 대한 처분이 마련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다른 기록에는 주나라에 형벌에 관한 서적이 있었는데, 그 가운데 남의 물건을 훔치는 것은 도(盜)이고, 나라의 중요한 물품을 훔치는 것은 간(奸)이라고 불렀다는 내용이 있다고 한다. 도둑질에 대해 구체적으로 여러 경우를 밝히고 있다는 것은, 당시 주나라가 사유 재산을 존중하고 잘 지키는 데에 신경을 썼다는 사실로 이해할 수 있다. 특히 나라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물품 중에는 왕·제후·경과 대부를 상징하는 귀중품(인장과 같은 물건)이 있었는데, 이것을 잘 지키는 것이 당시의 봉건제를 문제없이 유지할 수 있다고 여긴 모양이다.주나라에는 다섯 가지 형벌이 있었으며, 세부 항목이 무려 3,000여 가지나 되었다고 한다. 다섯 형벌은 죄인이라는 표시를 몸에 새기는 묵(墨)형, 코를 베어버리는 의(?)형, 발꿈치를 베어버리는 비(?)형, 거세에 처하는 궁(宮)형, 사형에 처하는 대벽(大?)형을 가리킨다.이렇게 자세하고 잔인한 형벌의 내용은 그만큼 주나라의 형법 제도가 죄지은 사람에게 혹독하게 적용되었음을 보여준다. 그런데 여러 기록과 청동기 명문에서 주목할 만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지배층에 속한 사람들은 형벌을 직접 받지 않고 금전을 대신 내는 것으로 죗값을 치를 수 있었다는 점이다. 결국 주나라의 신분 질서가 엄격하게 지켜지고 유지되면서 지배층의 특권이 보장되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주의 제2대 국왕인 성왕부터 강왕·소왕·목왕·공왕(재위: 기원전 922년경~기원전 900년경)이 통치했던 시기가 주나라의 전성기였다. 그러나 제7대 의왕(재위: 기원전 900년경~기원전 892년경) 때부터 여러 모순이 나타나면서 주나라의 국력은 쇠퇴하기 시작했다. 전 세계의 역사를 살펴보았을 때 무엇보다도 한 나라를 멸망의 길로 들어서게 하는 중요한 원인은 바로 지배층의 권력 다툼과 그로 인한 정치 혼란이다.제9대 국왕인 이왕 때 제후들이 천자를 보러 오지 않거나 천자 앞에서 서로 다투고 대립해도 왕이 막을 수 없었다고 한 기록이 대표적인 예이다. 설상가상으로 제후들이 왕에게 인사를 한다 하더라도 왕이 자신의 자리에서 절을 받지 못하고 제후들이 서 있는 곳으로 내려와야 할 정도로 왕의 권위는 크게 추락했다.왜 이런 상황이 나타나게 된 것일까? 앞서 말한 것처럼 봉건제는 왕과 제후들이 혈연으로 이어진 동시에 임금과 신하의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돈독한 유대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바로 세월의 흐름이었다. 왕과 제후의 지위가 그 후손에게 전해지는 순간 친·인척의 거리는 멀어지는 것이다. 형인 국왕과 아우인 제후가 죽고 그의 아들들이 뒤를 잇는다면 사촌지간, 또 그 아들들이 계승하면 6촌·8촌 등으로 멀어져 한 집안이라는 생각이 엷어질 수밖에 없다. 이는 바꾸어 말하면 제후국의 자립성이 강화되어갔다고도 볼 수 있다.
2023 유튜브와 함께하는 사관학교 10년간 기출문제 다잡기 영어영역
시대교육 / SD특수대학연구소 (지은이) /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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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교육학습참고서SD특수대학연구소 (지은이)
내일 말할 진실 (큰글자도서)
미디어창비 / 정은숙 (지은이) / 2020.03.25
25,000

미디어창비청소년 문학정은숙 (지은이)
작가 정은숙은 반전의 묘미와 추리 기법이 돋보이는 흥미진진한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하며 청소년문학의 외연을 넓혀 왔다. 이번 <내일 말할 진실>은 7편의 단편을 엮은 소설집이다. 친구와의 우정, 진로 문제 등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고민부터 스쿨 미투, 가족의 상실, 학교 폭력,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 문제와 같이 묵직하고 첨예한 주제까지 폭넓게 그린다. 거짓과 불의 앞에서 진실을 찾아 헤매는 청소년 주인공들의 힘 있는 목소리가 생생하게 울려 퍼지고, 고통 속에서도 성장의 의미를 발견해 내는 작가의 시선과 재기 넘치는 문장이 빛을 발한다. 2010년대 한국 사회를 치열하게 통과해 온 작가의 시대 의식이 편편이 배어 있는 작품이다.내일 말할 진실 · 007 빛나는 흔적 · 041 손바닥만큼의 평화 · 075 버티고 vertigo · 101 영재는 영재다 · 147 경우의 사랑 · 175 그날 밤에 생긴 일 · 203 작가의 말 · 230 수록 작품 발표 지면 · 233“볼품없고 초라해도 진실의 편에 서고 싶어.” 누구도 결백할 수 없는 십 대 시절, 치열한 오늘을 통과하는 우리들의 이야기 정은숙 소설집 『내일 말할 진실』이 창비청소년문학 93권으로 출간되었다. 작가 정은숙은 반전의 묘미와 추리 기법이 돋보이는 흥미진진한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하며 청소년문학의 외연을 넓혀 왔다. 이번 『내일 말할 진실』은 7편의 단편을 엮은 소설집이다. 친구와의 우정, 진로 문제 등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고민부터 스쿨 미투, 가족의 상실, 학교 폭력,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 문제와 같이 묵직하고 첨예한 주제까지 폭넓게 그린다. 거짓과 불의 앞에서 진실을 찾아 헤매는 청소년 주인공들의 힘 있는 목소리가 생생하게 울려 퍼지고, 고통 속에서도 성장의 의미를 발견해 내는 작가의 시선과 재기 넘치는 문장이 빛을 발한다. 2010년대 한국 사회를 치열하게 통과해 온 작가의 시대 의식이 편편이 배어 있어, 가히 한 권의 정수(精髓)이다. “내가 본 진실이 내일도 모레도 반짝일 수 있을까?” 불의를 외면하지 않는 울림 있는 목소리들 소설집의 문을 여는 「내일 말할 진실」은 시의적이고 문제적인 주제를 다룬다. 주인공 세아는 고등학교 3학년으로, 오랫동안 임 선생을 존경해 왔다. 임 선생은 세아가 가난하고 어려운 처지에 있을 때 큰 위로가 되어 주었던 어른이다. 그러던 어느 날 SNS에 성추행 폭로 글이 올라오고, 용의자는 임 선생으로 지목된다. 임 선생이 범인이 아니라는 증거는 그날 상담실에 함께 있었던 세아의 증언뿐이다. 곤란한 상황에 놓인 세아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청소년들의 연이은 스쿨 미투가 중요한 사회적 의제로 떠오른 가운데 거짓 속의 진실이란, 죄와 참회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수작이다. 「내일 말할 진실」의 주인공 세아처럼 이 소설집에는 진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고민하는 청소년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손바닥만큼의 평화」는 무기를 들 수 없다는 신념으로 병역을 거부하는 오빠와 그런 오빠를 이해하지 못하는 ‘나’가 등장한다. 그러나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와 본의 아니게 얽히고 나서 ‘나’는 비로소 주위를 둘러싼 폭력의 문제에 눈을 뜨고 오빠에게 편지를 쓴다. 평화의 빛을 찾아 펜을 든 ‘나’의 진실한 목소리가 감동적인 작품이다. 「그날 밤에 생긴 일」은 어느 밤길에서 한 남자의 수상한 행동을 목격하는 주인공 묘성이 등장한다. 묘성은 경찰에 그 남자를 신고하지만, 정의로운 행동은 뜻밖의 외압에 부딪친다. 묘성이 보여 주는 용기 어린 행동은 읽는 이로 하여금 진정으로 훌륭한 어른이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흥미진진한 구성, 속도감 넘치는 문장 학교에서 외국까지 무대가 확장된 더욱 넓고 깊어진 이야기 『내일 말할 진실』에서 또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점은 청소년의 주 무대인 학교뿐 아니라 그 바깥을 배경으로 하는 사건을 그림으로써 이야기의 지평을 한층 넓혔다는 점이다. 두 번째 수록작 「빛나는 흔적」은 양호가 엄마와 함께 유럽 여행을 갔다가 졸지에 인질 신세가 되는 이야기이다. 먼 타국인 오스트리아 빈에서 우연히 인질극을 겪고 놀라운 인연을 발견하게 되는 반전의 묘가 남다르며, 가족의 상실을 겪은 사람들의 슬픔을 어루만지는 결말부가 깊은 울림으로 남는다. 한편 「경우의 사랑」은 어느 날 어딘지 행동이 이상해진 누나를 쫓던 경우가 누나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갇히게 되는 이야기이다. 각자 지닌 말 못 할 비밀을 털어놓으며 진심을 확인하는 남매의 대화가 가슴 찡하게 다가온다. 이른바 ‘헬조선’에서 사랑이 가능한지 질문하는 청춘의 ‘웃픈’ 연애 생존기이다. 「영재는 영재다」는 이삿짐센터를 운영하는 아버지를 대신해 일선에 나가 일하는 수험생 영재의 이야기이다. 획일적인 교육과 ‘노오력’의 시대에 자기 주관을 뚜렷하게 지니고 꿈을 이뤄 나가는 청소년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한국 사회를 관통한 불행을 딛고 힘들고 아픈 ‘오늘’을 꿋꿋하게 살아가기 이번 『내일 말할 진실』에서 저마다의 고통과 두려운 진실을 앞두고 씨름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2010년대 한국 사회를 휩쓸고 간 풍랑 같은 사건들을 떠올리게 한다. 그 이후를 살아가는 동세대 청소년들에게 ‘내일’이란, ‘진실’이란 무엇일까? 커다란 변화와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나갈 이들에게 『내일 말할 진실』은 굳건히 손잡아 줄 길동무가 되어 줄 것이다. 『내일 말할 진실』 속 주인공들이 주위 친구, 혹은 가족의 손을 잡고 진실 속으로 한 걸음 뛰어드는 모습에서 우리는 희망의 빛을 발견할 수 있는 것처럼.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는 혜안과 불의에 눈감지 않을 용기를 줄 것이다. 나는 아직도 불가해한 세상을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받아들이기로 했다. 불행했던 어제와 불확실한 내일 사이에서 힘들고 아픈 ‘오늘’을 꿋꿋하게 살아가기로 했다. 거친 파도가 몰아치는 바닷가에서 속절없이 우는 누군가의 곁에서 같이 눈물을 흘리기로 했다. 그가 가진 아픔을 기꺼이 나눠 갖기로 했다. _「작가의 말」 중에서
STEP 수학 (상) (2018년)
윤출판사 / STEP 수학연구소 지음 / 2017.08.01
18,000원 ⟶ 16,200원(10% off)

윤출판사청소년 학습STEP 수학연구소 지음
혼자서 공부하는 고등학교 수학 학습서로, 수포자, 기초가 부족한 학생도 바로 공부할 수 있다. 혼자 공부해도 이해할 수 있는 개념을 설명하였고, 단계별로 상세하게 설명된 문제 풀이,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유형별 문제가 수록되어 있다.Chapter1 다항식 1-01 덧셈과 뺄셈 1-02 곱셈과 나눗셈 1-03 조립제법 1-04 곱셈공식 Advanced Problems Answer Chapter2 항등식 2-01 항등식의 계산 2-02 나머지 정리 Advanced Problems Answer Chapter3 인수분해 3-01 인수분해 기본식 3-02 고차 다항식의 인수분해 Advanced Problems Answer Chapter4 복소수 4-01 허수 4-02 복소수의 계산 Advanced Problems Answer Chapter5 방정식 5-01 1차 방정식 5-02 2차 방정식 5-03 고차 방정식 5-04 연립 방정식 5-05 부정 방정식 Advanced Problems Answer Chapter6 2차 함수 6-01 2차 함수 graph 6-02 함수와 방정식 6-03 함수와 직선 6-04 최댓값과 최솟값 Advanced Problems Answer Chapter7 부등식 7-01 1차 부등식 7-02 2차 부등식 7-03 연립 부등식 Advanced Problems Answer Chapter8 평면 좌표 8-01 두 점 사이의 거리 8-02 내분점과 외분점 Advanced Problems Answer Chapter9 점, 함수, 도형의 이동 9-01 점의 평행 이동 9-02 함수와 도형의 평행 이동 9-03 대칭 이동 Advanced Problems Answer Chapter10 직선의 방정식 10-01 직선의 종류 10-02 두 직선의 위치 관계 10-03 거리 계산 Advanced Problems Answer Chapter11 원의 방정식 11-01 원의 종류 11-02 두 원의 관계식 11-03 원과 직선의 위치 관계 11-04 접선 Advanced Problems Answer 1. 혼자 공부해도 이해할 수 있는 개념 설명 2. 단계별로 상세하게 설명된 문제 풀이 3.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유형별 문제 4. 최고의 고등학교 수학 상 개념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까페 ‘스텝수학’에서 확인하세요. 까페: cafe.naver.com/stepsu - 혼자서 공부하는 고등학교 수학! - 알기 쉬운 개념 설명과 문제 풀이! 1. 완전히 새롭고 쉬운 고등학교 수학 책 2. 수포자, 기초가 부족한 학생도 바로 공부할 수 있는 책 3. 학교 내신 성적을 바로 올릴 수 있는 책 4. 일본식 엉터리 수학 공부를 버릴 수 있는 책
Upgrade Math 업그레이드 수학 수학 1 (상.하)
씨실과날실 / 강순식 지음 / 2013.07.20
22,000

씨실과날실청소년 학습강순식 지음
각 대단원의 첫머리에, 필수적으로 기억해 두어야 할 공식이나 법칙, 정리 등의 핵심적인 학습 요점을 간결하게 요약 제시하였다. 각 단원의 개념과 요점 설명 후 보기 문제를 통하여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알아보고 유제문제에서는 꼭 알아야 할 문제들을 수록하여 내신 성적과 수능 등 기타 다른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본 문제는 기본 개념을 충실하게 익히고 기초를 튼튼하게 하기 위한 문제들로 구성하였으며, 업그레이드 문제는 기본 문제의 심화된 문제들로 구성하여 학생들이 수능이나 각종 시험에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어떠한 문제에도 적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각 대단원별로 알아야 할 핵심문제들을 구성하여 복합적으로 출제한 내신 예상 문제를 힌트와 함께 수록하였다.상권 UPGRADE MATH 특강 특강 1 정수 012 특강 2 가우스 함수 026 특강 3 비둘기집 원리 032 I 실수와 복소수, 다항식 1 실수와 복소수 038 1-1 실수의 연산 038 1-2 실수의 대소관계 044 1-3 복소수의 체계 050 1-4 복소수의 연산 052 연습문제 01 064 2 다항식과 나머지 정리 072 2-1 다항식의 사칙연산 072 2-2 나머지 정리 091 연습문제 02 107 3 인수분해, 약수와 배수 118 3-1 인수분해 118 3-2 다항식의 약수와 배수 130 연습문제 03 137 II 방정식 4 이차 방정식 148 4-1 일차방정식 148 4-2 이차방정식 150 4-3 이차방정식의 판별식 158 4-4 근과 계수와의 관계 166 머리말 이 책을 펴내며 업그레이드 수학 수학 I 을 대한민국의 사랑하는 학생들에게 드립니다. 학생들을 지도하고 수학을 접한지 수십여 년간 수학의 매력과 학문의 즐거움에 대하여 어떻게 쉽게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깊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수학은 대학 입시에 중요하게 자리하고 있는 과목이기에 어떻게 해야 쉽게 학생들이 받아들일 수 있 을까를 연구하였습니다. 교육 현장에서 얻은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의 기본서 업그레이드 수학 수학 I 을 내 놓게 되었습니다. 수학 I 의 개념과 문제를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순차적으로 꾸준히 공부해 나가면, 학교내신 성적 향 상과 수능 대비 및 각종 시험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1. 개념·핵심 요점 각 대단원의 첫머리에, 필수적으로 기억해 두어야 할 공식이나 법칙, 정리 등의 핵심적인 학습 요점 을 간결하게 요약 제시하였습니다. 2. 보기·유제 문제 각 단원의 개념과 요점 설명 후 보기 문제를 통하여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알아보고 유제문제에서는 꼭 알아야 할 문제들을 수록하여 내신 성적과 수능 등 기타 다른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 니다. 3. 기본(내신 출제 유형)·업그레이드(출제 예상) 문제 기본 문제는 기본 개념을 충실하게 익히고 기초를 튼튼하게 하기 위한 문제들로 구성하였습니다. 업그레이드 문제는 기본 문제의 심화된 문제들로 구성하여 학생들이 수능이나 각종 시험에 실력을 향 상시킬 수 있도록 어떠한 문제에도 적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연습 문제 각 대단원별로 알아야 할 핵심문제들을 구성하여 복합적으로 출제한 내신 예상 문제를 힌트와 함께 수록하여, 학교 내신의 문제 유형 및 수능 대비에 대한 적응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업그레이드 수학의 차별점은 이것입니다.! 업그레이드 수학은 문제 별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체계적인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개념설명-보기문제-기본문제-유제문제-UPGRADE문제-연습문제 순으로 각 단원마다 6개 단계로 숙지할 수 있도록 방대한 양의 문제를 담고 있어 문제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업그레이드 수학으로 여러분들의 꿈을 이룰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첫눈이 내려
사계절 / 진희 지음 / 201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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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청소년 문학진희 지음
사계절 1318 문고 시리즈 102권.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소설을 써 온 진희 작가의 첫 청소년 장편소설로, 여고생들의 우정과 질투의 심리를 세밀하게 그려 낸 이야기다. 작가는 자살, 임신, 소문 등 자칫 자극적이고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따듯한 이야기로 토닥토닥 위로하듯 녹여냈다. 첫 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10주 동안의 일들이 긴장감 있게 흘러가다가 마지막에 뭉클하면서 긴 여운을 남기는 것이 이 소설의 매력이다. 이야기는 사건의 발단이 된 10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세 소녀의 시선에서 번갈아 전개되면서 차근차근 현재로 다가간다. 둘도 없는 단짝 친구인 소영이와 지원이, 그리고 둘 사이에 갑자기 끼어든 전학생 혜서가 베이비박스를 소재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던 중에 학교에는 어떤 여학생이 임신했다는 이상한 소문이 퍼지고 세 친구의 우정도 서서히 금이 가기 시작하는데….엘리베이터 / 10주 전 / 9주 전 / 8주 전 / 7주 전 / 6주 전 / 5주 전 / 4주 전 / 3주 전 / 2주 전 / 1주 전 / 어제 / 오늘 / 문자메시지열일곱 세 소녀의 아픈 상처 위에 사르르 녹아든 첫눈처럼 시리면서 포근한 이야기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는 서로의 마음 분량을 정확히 수평으로 맞추기가 어려운 법이야.” 사계절1318문고 백두 번째 소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소설을 써 온 진희 작가의 첫 청소년 장편소설 『첫눈이 내려』는 여고생들의 우정과 질투의 심리를 세밀하게 그려 낸 이야기다. 소설은 '나'가 엘리베이터에 몸을 싣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나'는 좁은 엘리베이터 안을 불안하게 맴돌다가 마음을 굳힌다. 꼭대기 층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 안의 소녀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이야기는 사건의 발단이 된 10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세 소녀의 시선에서 번갈아 전개되면서 차근차근 현재로 다가간다. 둘도 없는 단짝 친구인 소영이와 지원이, 그리고 둘 사이에 갑자기 끼어든 전학생 혜서가 베이비박스를 소재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던 중에 학교에는 어떤 여학생이 임신했다는 이상한 소문이 퍼지고 세 친구의 우정도 서서히 금이 가기 시작하는데……. 작가는 자살, 임신, 소문 등 자칫 자극적이고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따듯한 이야기로 토닥토닥 위로하듯 녹여냈다. 첫 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10주 동안의 일들이 긴장감 있게 흘러가다가 마지막에 뭉클하면서 긴 여운을 남기는 것이 이 소설의 매력이다. 한 번쯤은 자기만의 큰 상처를 극복해야 할 모든 십대를 위한 작품이다. 십대 여학생의 심리를 생생하게 그려 낸 공감 백배 성장 소설 "우리는 모두 지원이였고, 소영이였고, 혜서였다." ‘친구가 홀수이면 깨지기 십상이다.’ 한 반에 친한 친구끼리 짝수가 안 맞아 갈등을 겪은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말이다. 특히 세 명이 친구라면 그 관계는 외줄 타기 하듯 더욱 아슬아슬하다. 우정을 세 등분으로 똑같이 나눌 수 있으면 좋으련만, 세 명이 나란히 서면 누군가는 가운데로, 또 누군가는 가장자리로 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여기 『첫눈이 내려』 속에도 반마다 한 명쯤은 꼭 있음 직한 세 소녀가 등장한다. 티 없이 순수하고 밝은 것이 매력인 지원이, 자신보다 가족과 친구를 먼저 배려하는 소영이, 매정한 듯 보이지만 속은 누구보다 여리고 따뜻한 혜서. 평범하지만 각기 다른 열일곱 세 친구의 공통점은 상대방의 사소한 말이나 행동 하나에 오만 가지 생각을 하는 초절정 예민한 여고생이라는 것이다. 현재 여학생이거나 학창 시절의 예민한 시기를 지나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정도로 작가는 세 명의 주인공 사이에서 오고가는 미묘한 감정 변화와 한쪽으로 기울게 되는 마음을 하나하나 치밀하게 묘사한다. 또한 작가는 섣불리 내뱉은 말 한마디가 나비 효과처럼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지 일깨울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진심으로 헤아리지 못한 채 눈에 보이는 것만 중요시하는 위선적인 어른들의 모습도 신랄하게 드러낸다. "나 빼고 둘이 단짝이 되는 건 정말 싫어." 예민한 여고생들의 우정 사이에서 미묘하게 피어나는 질투 ‘나한테는 도무지 스토리가 없단 말이지.’를 외칠 만큼 유복한 가정에서 부모에게 사랑받으며 걱정 없이 살아온 지원. 집에는 하고 싶은 일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는 부모님이 있고, 학교에는 항상 자신의 곁에 있어 주는 소영이가 있어 든든하다. 그런데 지원이네 반으로 혜서가 전학 온 뒤로 지원이의 마음은 싱숭생숭하다. 혜서와 3년 내내 같은 중학교를 다녔지만 쉽게 다가갈 수 없었는데 지금은 어쩐지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다만 단짝처럼 붙어 있는 소영이가 조금 걸린다. 지원이와 반대로 소영이는 어려운 가정 형편에 동생을 넷씩이나 둔 맏딸이다. 어렸을 때부터 동생들 뒤치다꺼리와 집안일을 도맡느라 다른 또래 아이들처럼 마음껏 놀아 보지도 못하고 일찍 철이 들어버렸다. 부모님의 잦은 다툼과 동생들의 싸움에도 묵묵히 자기 일을 해야 했던 소영이는 마음속에 담아둔 이야기를 밖으로 꺼내는 일이 어려운 아이다. 그런 소영이는 베스트 프렌드 지원이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혜서가 오고부터 상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혜서에게 점점 마음이 끌린다. 특유의 신비로운 매력으로 주위 친구들에게 언제나 인기가 많았던 혜서는 남들에게 정답지 못한 성격 탓에 자신을 좋아하던 아이에게 본의 아니게 상처를 주고 말았다. 그 아이는 혜서 때문에 자살을 시도했고 혜서는 전 학교에서 왕따 주동자로 낙인찍혀 강제 전학을 왔다. 혜서의 일로 싸우던 부모님은 결국 이혼까지 하고, 혜서는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다. 혜서는 이제 아무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으리라 다짐했는데, 새 학교에서 그 아이와 닮은 소영이가 자꾸 신경 쓰인다. 지원이가 적극적으로 혜서와 친해지려 하면서 혜서는 둘 사이에 자연스럽게 끼게 된다. 그런데 자신보다 먼저 혜서와 가까워지는 소영이의 모습을 보는 지원이는 마음이 이상하다. 혜서와 소영이 사이에서 알쏭달쏭 저울질을 하던 지원이는 이내 자신의 마음이 혜서에게 기울어 있음을 느끼곤 혼란스러워 한다. “악의 없이, 무심히 쏟아 버린 말들이 얼마나 될까.” 말 한마디의 무거운 책임감을 깨닫게 하는 이야기 UCC 제작 동아리 활동을 함께하게 된 혜서의 제안으로 세 소녀는 베이비박스를 소재로 다큐멘터리 영상을 만들기로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지원이와 혜서가 단둘이 촬영을 나갔다가 베이비박스 앞을 서성이던 한 여자를 발견하는데 같은 학교 진아가 아닌가? 혜서는 소문이란 게 얼마나 무섭게 퍼지는지 잘 알기 때문에 지원이에게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 것을 신신당부한다. 그러나 지원이가 다른 반 친구에게 '베이비박스 앞에서 서성이던 여학생이 우리 학교 교복을 입었던 것 같다'라고 별 생각 없이 했던 말이 순식간에 학교 내에 임신한 여학생이 있다는 소문으로 왜곡되어 학교 전체에 퍼지고 만다. 졸지에 이상한 소문을 퍼뜨린 주동자가 된 지원이. 지원이는 어느새 학교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흐르고 있음을 느끼고 불안해하지만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일은 점점 커지고 소영이와 혜서는 이제 너무 멀게만 느껴진다. 소문의 주인공 속에 있던 진아라는 아이가 결국 학교를 자퇴한다는 이야기가 돌고, 전교생 아이들은 물론 소영이와 혜서까지 지원이에게 등을 돌린 이 상황을 지원이는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모르겠다. 언제나 햇빛 속에서만 살아오던 지원이는 처음 겪는 동굴 같은 나날들에 견디기 힘든 나머지 극단적인 생각에 이르는데……. 밉기만 했던 지원이를 서서히 이해하게 된 소영이와 혜서는 지원이가 모든 것이 끝이라고 생각한 그 순간에 따듯하게 손을 내민다. 다시 지원이의 단짝 친구로 돌아온 소영이는 지원이의 아픔을 인정해 주고, 누구나 크고 작은 잘못을 저지르며 산다는 사실을 깨달은 혜서는 지원이에게 진심으로 미안해한다. ‘첫눈이 내려.’ 이 한 마디로 시작하여 편지처럼 길게 이어진 혜서의 문자메시지는 지원이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캄캄한 동굴 속에 있던 지원이는 친구들의 손을 잡고 동굴 밖으로 한 발짝씩 천천히 나아가려 한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간직하고 싶은 행복한 기억으로 남기 위해. 누구에게나 아픈 첫 상처의 쓰라림. "그래도 괜찮아. 다 지나갈거야." 사람은 누구나 의도치 않게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히고 누군가로부터 상처를 받는다. 지나고 나서 떠올려 보면 ‘별일 아니었잖아.’ 하는 기억도 있고, 비슷한 일을 겪더라도 처음만큼 힘들지 않기도 한다. 상처를 입은 그 순간에는 다른 것은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먹먹하고, 처음 겪는 시련이라면 헤어 나오기 더욱 힘들지 모르지만, 상처의 무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떻게 극복하고 한층 더 단단해지느냐이다. 푸른 나이에 아깝게 생을 버린 아이들에게는 소설 속의 주인공처럼 엘리베이터 안에서의 시간들이 있었을 것이다. 이 작품에는 이런 아이들의 아픈 비극을 소설 속에서라도 바꾸고 싶어 하는 작가의 바람이 담겨 있다. 우리나라는 학생 자살률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고, 자살이 10대 사망 원인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자살 문제는 사회적으로 심각하다. 청소년은 순간적인 충동으로 자살을 결심하는 경우가 성인보다 많다고 한다. 아직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기 때문에 위기에 닥쳤을 때 회피의 일환으로 자살을 선택하는 것이다. 작가는 평범하고 명랑하던 아이도 친구와의 관계 등으로 감정의 격랑에 휘말리면 혼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극단의 선택을 하기도 한다는 걸 작품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이런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람들의 진심 어린 관심이다. 가장 힘들고 외로웠을 그 순간, 손을 내밀어 주는 단 한 사람만 있어도 극단의 선택에서 돌아올 수 있다. 이 책의 제목인 ‘첫눈이 내려.’라는 한 마디는 따듯이 손을 내밀어 주는 바로 그 순간을 의미한다. 『첫눈이 내려』에서는 주변 사람들의 ‘사랑’과 ‘이해’로 상처를 이겨 내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원인을 제공했다는 이유만으로 한 명에게 모든 화살을 내리꽂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 작가는 어른의 시선에서 잘못을 타이르려고 하기보다 십대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을 이해하고 사랑으로 따스하게 감싸 안아 준다. 누구에게도 곁을 내어 주지 않던 혜서에겐 자신의 마음을 가장 잘 알아주는 재서 오빠가 있고 그 아이의 집에 불이 환하게 들어왔는지 대신 지켜봐 주는 소영이도 있다. 왕따를 주도했다는 혜서를 부끄럽게 여겼던 아빠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혜서는 이제 지원이의 아픔을 다독여 줄 준비가 되었다. 지원이 곁에는 자신을 여전히 단짝 친구로 생각하는 소영이와 자신에게도 마음 한 칸을 내준 혜서가 있기에 이제 더 이상 처음만큼 아프진 않을 것이다. 소영이의 말마따나 ‘열일곱이란, 가족 구성원 속에서 독립적인 결정권을 갖기엔 무력한 나이’다. 그러나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생각하기엔 아직 이르다. 『첫눈이 내려』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처로 괴로워하는 모든 아이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많이 힘들겠지만 부디 그 순간을 잘 버텨 주기를. 지나고 나면 반드시 찬란한 순간을 만날 테니 조금만 더 힘을 내 주기를.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누구나 포근한 위로를 받을 것이다.“지원”“응?”“소영이한테 말해 봐. 이상한 그 마음들에 관해서.”“아빠, 그건 좀.”“베스트 프렌드잖아. 그런 친구하고는 마음껏 솔직해져도 괜찮아.”베스트 프렌드. 언젠가 소영이도 장난처럼 내게 그런 표현을 쓴 적이 있다. 그때 난 웃음으로 넘겼지만, 조금 무거웠다. 베스트. 그 말의 무게를 견딜 만큼 나는 충분히 깊지 않은가 보다. 특히 소영이에게는.“넌 아냐?”“베스트 프렌드?”“그래.”“모르겠어, 아빠.”“모르겠다는 건 아님 쪽인데?”“그런 거야?”자신 없이 되묻고 나니 풀이 죽었다. 소영이에게 미안했다.“지원.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는 원래 서로의 마음 분량을 정확히 수평으로 맞추기가 어려운 법이야. 수평을 이루지 못 했다고 해서 미안해하거나 주눅 들 필요는 없어. 그럴 땐 누구의 잘못도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거든.” 나로 말하자면, 거짓말보다 더 나쁜 건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떠벌리는 거라고 생각하는 쪽이었다. 그 애, 연주 일 때도 그랬다.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둥둥 먹구름처럼 퍼져서 결국 내 머리 위로 폭우가 쏟아졌다.어어, 하는 사이 왕따의 적극적인 주동자가 되어 버렸는데도 나는 완강하게 부인하지 못했다. 내게로 밀려드는 도도한 흐름이 어처구니가 없어서였기도 했지만, 죽음을 선택하려 했던 그 애 앞에서 내 변명은 하찮은 핑계로만 느껴져서이기도 했다.베이비박스 앞에 나타났던 여학생이 우리 학교 교복을 입고 있었다는 것.그건 명백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뿐. 앞뒤 사연들에 관해서는 하나도 아는 바 없다. 지원이가 넘겨짚었던 생각이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렇지만 설혹 맞다고 해도 지원이에게 그걸 널리 퍼뜨릴 권리는 없는 것이다. 오늘, 아빠의 사과가 나를 따뜻이 어루만지는 것 같았다. 결코 네 잘못만은 아니라고 다독여 주는 것 같았다. 평생 지고 가야 할 죄책감이라는 무거운 굴레를 아빠가 나누어 져 주는 것만 같았다.어디에서 살건, 이젠 억울함 없이 찬찬히 견뎌 낼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몸, 태곳적부터의 이모티콘
궁리 / 이유명호 외 지음 / 20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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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리청소년 인문,사회이유명호 외 지음
길담서원 청소년인문학교실 시리즈 2권. 길담서원에서 기획하고 진행한 한 글자 인문학교실 ‘몸’ 강좌를 더 많은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 교육에 관심 있는 분들과 나누고자 엮은 책이다. 다양한 관점에서 몸을 새롭게 바라보는 7인 7색 인문학 향연은 ‘공부하는 몸’이라는 하나의 몸틀만을 강요받아온 청소년들에게 다른 몸을 상상할 수 있는 능력과 감수성을 자극한다. 감성 충만한 강연으로 잃어버린 몸의 감각을 되살리는 7인은 꽁지머리 한의사 이유명호, 온생명 의사 장회익, 몸짓하는 사람 달가, 유쾌한 여성학자 변혜정, 글쓰는 농부 전희식, 독문학자이자 인문학자인 안성찬, ‘몸 철학’으로 유명한 철학자 조광제이다. 이들은 각기 다른 삶의 궤적만큼이나 다양한 몸 이야기를 들고 청소년들을 직접 만났다. 이 책은 몸 구석구석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며 살아가는 청소년들과 함께 몸의 가치와 의미를 여러 각도에서 성찰해본 결과물인 것이다. 강연을 들은 청소년들이 직접 쓴 후기도 함께 실었다.1강.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 _이유명호 이상한 나라의 집주인 현모양처 신사임당은 없다? 심청전과 콩쥐팥쥐 속 무서운 진실 성희롱이 짧은 치마 입은 여자 탓? 우리 만남은 난자ㆍ정자 협동작전으로 자궁은 똑똑하고 힘센 장기 월경과 지방은 엄마의 사랑이다 유방에 자유를 허하라 할머니가 인류를 키웠다 나의 혈통 그리기 피임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엄마에게 미역국 끓여드리는 날 2강. 온생명과 나의 존재 _장회익 안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 물질을 넘어 생명에 대한 이해로 나는 생명이란 말을 어떻게 알았을까?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의 불완전성 생명은 네트워크다 온생명 보따리 싸기 프로젝트 중요한 것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40억 년의 지구를 품은 나의 몸 물리학이 설명할 수 없는 ‘나’라는 존재 온생명도 나다 인간, 온생명의 정신으로 거듭나다 온생명 의사를 찾습니다 3강. 소통의 방식 : 몸, 태곳적부터의 이모티콘 _달가 나에게 움직임이란? 몸을 상실한 이모티콘 세대 몸은 쓰라고 있는 것 왜 말도 글도 아닌, 몸으로 표현할까? 몸짓이 전하는 마음의 움직임 몸 다스리기 : 몸 열어, 마음 활짝! 구체적인 몸짓표현 배우기 : 점?선?면으로 배우는 마임표현 따라따라~ 잃어버린 몸의 언어를 찾아서 [부록] 청소년을 위해 쉽게 풀어쓴 ‘마임이란?’ 4강. 10대와 어른, 성으로 유쾌하게 만나기 _변혜정 나를 소개하는 또 다른 방식 나는 다른 친구들과 뭐가 비슷하고 뭐가 다르지? 거세가 남자에게 가장 가혹한 형벌이라고? 야동을 남자들만 본다고? 세상은 왜 점점 선정적으로, 폭력적으로 변할까? 성별을 꼭 육체적으로 구분 지어야 하나? 10대와 어른, 성으로 즐겁게 대화할 수 있을까? 성은 자기를 표현하는 키워드다 남자의 성, 여자의 성이 선천적으로 다르다는 오래된 오해 섹스가 전부는 아니다 질문하지 않는 질문 : “왜 여자는 남자와 결혼해요?” 우리 모두는 성적인 존재다 늑대 같은 여자, 양 같은 남자 찾기 5강. 젊음과 늙음, 모심에 대하여 _전희식 나이, 학년, 학번에 관한 몇 가지 의문 세상에는 다양한 세대가 산다 동학사상으로 살펴본 모심의 정신 아이와 노인을 바라보는 너무 다른 시선 일상의 모심 물질을 뛰어넘는 모심의 새로운 가치 생이 다할 때까지 생명은 똑같다 내 몸을 모시는 방법 6강. 나는 이성적일까? 감성적일까? _안성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를 읽던 소년 시인과 사상가를 낳은 땅, 슈바르츠발트 군대 같은 학교를 떠나 시인이 되다 평생을 평화주의자로 살다 나는 나르치스에 가까울까, 골드문트에 가까울까? 우리 안의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형식 없이는 예술이 성립될 수 없다 경험 없는 이성은 공허하고, 이성 없는 경험은 맹목적이다 잠들어 있는 몸의 감각을 깨워라 7강. 나의 몸, 그 무한한 가능성 _조광제 생각만 한다고 세상이 바뀔까? 의미를 묻는 습관, 철학의 첫걸음 비판, 삶의 뿌리 묻기 주체와 대상이란 무엇인가 공부란 대상의 저항을 아는 것 인간은 왜 기술을 발전시킬까? 인간에게서 주체가 몸인 이유 몸도 생각한다 나는 어떤 몸일까? 가능성을 지닌 청소년의 몸 좋은 몸은 어떤 몸일까? 소통을 잘하는 몸이 좋은 몸이다 머리로 하는 공부 VS 몸으로 하는 공부, 무엇이 더 힘이 셀까?공부에는 취미가 없지만 패션감각이 남다른 아이, 운동감각이 뛰어나고 몸놀림이 자유로운 아이, 음악으로 다른 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아이, 나보다 약한 친구를 배려하는 아이……. 아이들의 몸은 저마다 다르다. 남다른 가능성을 조심스레 품은 씨앗과 같다. 우리 사회는 아이들의 다른 몸을 인정하며 교육하고 있는가. 이 아이들을 각자 다른 몸만큼이나 다양한 삶을 사는 어른으로 키워내고 있는가. 이 책은 이런 물음에서 시작된다. 우리의 몸이 각자 다른 것이 자연스럽지 않나요? n개의 몸, n개의 꿈을 응원합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 공부 못하는 아이. 대한민국 청소년을 바라보는 우리의 상상력은 빈곤하다. 오로지 자기 존재를 ‘공부하는 몸’으로밖에 규정지을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청소년들은 제대로 된 성장기를 보내고 있을까? 학교에서 이 학원, 저 학원으로 옮겨 다니며 하루 16시간 가까이 의자에 갇혀 지내는 아이들에게 ‘몸’은 어떤 의미일까? 학업, 입시에 얽매여 모든 욕구를 대학 간 다음으로 미루는 청소년의 오늘은 가히 행복하지 않다. 지금 당장 뛰어놀고 싶고,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고, 나는 누구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하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공부 아닌 것에 대한 관심과 흥미는 어른들이 보기에 딴짓이요 딴생각이다. ‘공부하는 몸’에 최적화되지 못한, 이른바 학업 경쟁에서 낙오된 아이들은 풀이 죽어 무기력하게 10대의 긴긴 시간을 그야말로 ‘견뎌내고’ 있다. 공부 외에 몸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하고 가치 있는 일들을 포기하며 청소년들이 얻는 것이란 과연 무엇인가? 이 책은 몸 구석구석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며 살아가는 청소년들과 함께 몸의 가치와 의미를 여러 각도에서 성찰해본 결과물이다. 다양한 관점에서 몸을 새롭게 바라보는 7인 7색 인문학 향연은 ‘공부하는 몸’이라는 하나의 몸틀만을 강요받아온 청소년들에게 다른 몸을 상상할 수 있는 능력과 감수성을 자극한다. 감성 충만한 강연으로 잃어버린 몸의 감각을 되살리는 7인은 꽁지머리 한의사 이유명호, 온생명 의사 장회익, 몸짓하는 사람 달가, 유쾌한 여성학자 변혜정, 글쓰는 농부 전희식, 독문학자이자 인문학자인 안성찬, ‘몸 철학’으로 유명한 철학자 조광제이다. 이들은 각기 다른 삶의 궤적만큼이나 다양한 몸 이야기를 들고 청소년들을 직접 만났다. 청소년과 7인의 만남을 주선한 곳은 인문학 책방이자 문화놀이터인 ‘길담서원’이다. 길담서원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길, 일, 돈, 몸, 밥, 집을 주제로 청소년인문학교실을 열어왔으며 앞으로 품, 땅, 불, 물, 똥, 힘, 꿈, 숨, 말, 눈, 앎, 삶 등의 수많은 주제말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몸, 태곳적부터의 이모티콘』은 길담서원에서 기획하고 진행한 한 글자 인문학교실 ‘몸’ 강좌를 더 많은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 교육에 관심 있는 분들과 나누고자 책으로 엮은 것이다. 강연을 들은 청소년들이 직접 쓴 후기도 함께 실었다. 『나는 무슨 일 하며 살아야 할까?』(철수와영희 펴냄)에 이은 ‘길담서원 청소년인문학교실’ 시리즈의 두 번째 권이다. 세상은 나의 몸과 타인의 몸이 함께 만드는 창조적 공간이다! 잠들어 있는 몸의 감각을 깨우는 7인 7색 인문학 향연 청소년, ‘나의 몸, 너의 몸, 우리의 몸’을 성찰하다 몸은 자신의 영혼을 비추는 거울이자 세상과 소통하는 매개체다. 말하자면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과 사회적 기술을 배우는 경험은 몸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아이들에게 ‘나의 몸’과 ‘너의 몸’은 어떤 의미일까? 우리 사회가 이들을 너무 이른 나이부터 경쟁에 등 떠밀어 자기 자신과 대화하고 타인과 관계 맺는 것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아이들 각자의 몸이 공동체의식과 협동을 통해 서로가 서로의 가치를 빛나게 해주는 ‘우리의 몸’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다양한 몸, 다양한 삶을 상상할 수 있는 능력과 다른 존재(사물/인간/자연)에 감정이입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 서로 다른 일곱 빛깔 강좌가 공감했던 메시지이다. [내용 소개] 1강.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 _ 이유명호 남녀 할 것 없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고향은 어머니 자궁 속이다! 시계추를 내가 세상에 나온 시절로 되돌려 엄마의 몸, 여성의 몸에 대해 생각해본다. 여성이 월경을 하고 남자보다 지방이 많은 이유는 생명을 길러내는 몸이기 때문이다. 꽁지머리 한의사 이유명호 선생님이 아기를 낳고 기르는 여성의 몸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희 어머니가 올해 80세가 되셨어요. 저는 지금도 어머니가 싸주신 도시락을 들고 출근해요. 엄마 밥을 이렇게 오래 먹는 마마걸이 저예요. 우리 주위에 많아요. 어떤 여자가 일을 하려면 그 여자를 뒷받침하는 또 다른 여성 조직이 없으면 힘들어요. 아들들은 안 그런가요? 이 아들이 크는 데 엄마가 뒷바라지를 해야 크지요. 그러니까 전 국민이 친정엄마나 다른 여성을 배후세력으로 가지고 있는 거예요.” 2강. 온생명과 나의 존재 _ 장회익 ‘온생명’이라는 새로운 생명 사상을 전파한 장회익 선생님에게서 40억 년 지구의 역사가 새겨져 있는 내 몸에 대해 전해 듣는다. 공기, 태양, 다양한 동식물까지도 나의 몸이라고 여기는 녹색사상가의 깨달음은 어떻게 완성되었는지 학문의 여정을 따라나선다.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품은 한 물리학자가 답을 찾기까지의 과정을 전해 들으며 공부의 참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해본다. “사람이 진공 상태에 있다면 생명활동을 할까요? 물ㆍ빛ㆍ영양분 등이 있어야 생명이 되지 사람 몸만 있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손가락 하나 움직이는 것조차 태양에너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즉 태양까지 포함한 내가 진정한 ‘나’인 거지요. 온생명이 곧 나의 몸입니다.” 3강. 소통의 방식 : 몸, 태곳적부터의 이모티콘 _ 달가 몸을 쓸 일이 거의 없는 청소년들과 함께 몸짓표현을 직접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몸은 태곳적부터 내 감정(emotion)과 마음의 상태를 보여주는(icon) 표현도구, 즉 이모티콘(emoticon)이다. 그러나 말과 글의 홍수 속에서, 지식 위주의 교육 분위기 속에서 몸의 본능적이고 전체적인 발달이 아닌 뇌 발달만이 과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몸짓하는 사람, 마임이스트인 달가가 능동성을 잃어가는 청소년들의 몸에 자극을 불어넣는다. “요새 아이들은 직접적이며 단편적인 명령에 의해서만 움직입니다. ‘치워’ ‘먹어’ ‘일어나’ ‘공부해’ ‘학원 가라’ 이때 우리가 상실하는 것이 바로 자신의 마음과 상황을 읽고 판단해서 스스로 움직일 줄 아는 몸입니다. 행복이 무엇일까요? 내 마음이 내는 소리를 잘 알고 그것을 온몸으로 표현할 줄 안다면 더 없이 아름다운 삶이 아닐까요?” 4강. 10대와 어른, 성으로 유쾌하게 만나기 _ 변혜정 “남자들은 왜 야동을 보나요?” “성별을 왜 육체적으로 구분 짓나요?” “게이와 레즈비언은 왜 사회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나요?” “10대는 성관계를 하면 안 되나요?” 청소년들에게 성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고 이야기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유쾌한섹슈얼리티인권센터(유섹인) 대표인 변혜정 선생님이 수학, 영어 공부만큼 중요한 성에 대한 이야기를 청소년과 주고받은 기록이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성적인 존재입니다. 만져주고 비벼주고 껴안아주면 아기들은 무척 좋아해요. 다 스킨십 좋아하죠. 하물며 여러분 같은 젊은 친구들이 어떻게 연애나 성행위에 무관할 수 있겠어요. 여러분도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감정을 가진 인간인데요.” 5강. 젊음과 늙음, 모심에 대하여 _ 전희식 농부 전희식 선생님이 젊은이들에게 삶의 경험에서 길어올린 나이듦과 모심에 관한 이야기를 건넨다. 치매가 있는 아흔 되신 어머니와 함께 사는 일상은 소박하지만 울림이 큰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낸다. 사람은 누구나 늙는다. 청소년에게 노년의 삶은 전혀 다르게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정서와 욕망과 행복의 기준은 누구에게나 같다. 평범하지만 쉬이 깨닫지 못할 진리를 농부의 목소리로 전해 듣는다. “탄생, 젊음, 늙음, 죽음. 이들은 다 연결되어 있어요. 젊음은 그 속에 늙음을 품고 있어요. 늙음 속에는 젊은 흔적이 있어요. 이들을 전체적으로 바라보고 이해해야 인생을 온전히 알 수 있어요. 늙음을 방치하거나 노인요양시설에 유폐한다면 온전한 삶일 수 없어요. 아기 때만 기저귀 갈아주고 젖 물리는 것이 당연하다 여기고 늙으면 나 몰라라 하는 것은 절름발이 생각이에요.” 6강. 나는 이성적일까? 감성적일까? _ 안성찬 우리 교육은 내가 누구이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묻는 법을 청소년들에게 가르치고 있는가? 성장소설로 유명한 헤르만 헤세의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를 중심으로 자기 내면과 사회와 관계 맺는 방법을 배운다. 헤세는 획일적인 학교 교육과 인간성을 상실한 1차ㆍ2차 세계대전에 온몸으로 저항하면서 양심과 영혼을 지키기 위해 한평생을 치열하게 살아갔다. 독문학자 안성찬 선생님은 헤세의 삶과 작품 세계를 통해 영혼과 육체, 이성과 감성을 조화롭게 돌보는 전인교육, 인문학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머리(지식)만 과도하게 발달한 인간이 아니라, 지성ㆍ감성ㆍ의지를 두루두루 갖춘 인간, 자기 자신과 공동체의 참된 주인을 길러내는 것이 교육의 참된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encyclopedia’라는 영어단어는 백과사전이라는 뜻이에요. 백과사전이라 하면 많은 지식을 담은 책을 뜻하지만, 그리스어에서 온 이 단어의 원래 뜻은 그런 의미가 아니었어요. ‘encyclo’는 ‘두루두루’를 뜻하고, ‘pedia’는 ‘교육’을 뜻해요. ‘encyclopedia’의 원래 뜻은 전인교육이었어요. 진선미를 두루 갖춘 인간, 경기장에서 운동도 하고, 예술도 할 줄 알고, 머리도 쓰고, 사회공동체를 위해서 올바르게 사는 길이 무엇인지 고민도 하는 그런 사람을 길러내야 공동체가 제대로 된다는 거예요. 그런데 오늘날은 ‘encyclopedia’가 단순히 많은 지식을 담은 백과사전이라는 뜻이 되어버렸어요.” 7강. 나의 몸, 그 무한한 가능성 _ 조광제 나는 나의 ‘몸’을 토대로 해서 존재한다. 몸 없이 자신의 영혼과 사회와 관계 맺을 수는 없으며, 내가 어떤 몸인가에 따라 내가 만들어내는 가치와 삶의 폭은 달라진다. 이를테면 돈이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몸에 밴 사람과, 다른 사람들의 삶과 존재에 대해 남달리 섬세하고 깊은 감각을 가진 사람을 비교해보라. 전자는 남들을 자신을 위한 도구로 삼기 쉽지만, 후자는 남들과 함께 서로 주체가 되어 세상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든다. ‘몸 철학’을 연구해온 조광제 선생님은 다른 사람과 감각을 잘 주고받고 소통을 잘하는 몸이 좋은 몸이라며 ‘감각교육(감성교육)’과 ‘몸으로 하는 공부’를 권유한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은 그야말로 중요합니다. 감각의 버릇, 다른 사람을 대하는 버릇, 돈을 대하는 버릇, 정치를 하는 버릇 등 삶의 기초는 바로 버릇이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버릇은 몸에 밴 것입니다. 몸을 어떻게 형성하고 몸을 어떻게 성찰하고 몸을 어떻게 바꾸어 나가는가가 곧 삶의 여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나의 몸과 너의 몸이 부딪쳐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세상은 만들어진다. 그러므로 몸을 사유한다는 것은 내 영혼과 나누는 대화이자 세상과 소통하는 과정이다. 영혼과 육체가 자라나는 10대에 절실한 것은 몸의 공부가 아닐까. 이 책이 청소년들에게 내 몸이 어떻게 커가고 있는지 내 마음이 어디에 머물러 있는지에 대한 물음으로 가닿기를 바란다. 귀는 소리의 울림을 원한다. 눈은 아름다움과 색깔을 보기를 원한다. 코는 향기와 좋은 냄새를 원한다. 입은 정의와 불의에 대해 말하기를 원한다. 팔은 화려한 것과 충만한 것을 즐기기를 원한다. 의지는 방해받지 않고 작용하기 원한다. 이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본성을 억누르는 것이다. ―양자(楊子), 본문 중에서길담서원 청소년인문학교실에서 함께 나누는 ‘몸’ 이야기‘나’는 나의 ‘몸’을 토대로 해서만 존재합니다. ‘나’의 ‘몸’ 속에는 태곳적부터 암-수, 암-수로 짝을 지어 내려오면서 단 한 번이라도 연결 고리가 끊어짐이 없이 면면히 대를 이어온 생물학적 유전자와 사회ㆍ역사적 에너지가 약동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경이로운 존재인 것이지요. 그러나 이 대단한 몸이 우리의 생활 현장인 가정과 학교 안에서 지금 어떠한 처지에 놓여 있습니까? 집 또는 학교가 사육장 아닌 사육장이 되고 우리의 몸은 그 울타리 안에서 사육당하는 동물의 몸과 비슷해져가는 것은 아닐까요? 우리가 오랜 시간 주체적으로 사유하기를 그칠 때, 옳은 것을 옳다고 하고 그른 것을 그르다고 말하지 않을 때, 불의를 보고도 눈을 감고 행동하지 않을 때, 아름다움을 창조하려고 노력하지 않을 때, 우리의 몸은 누군가의 지배를 받는 순종하는 ‘몸틀’로 변모해갈 것입니다. 우리가 청소년기에 공부하는 ‘몸틀’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어진 현실을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행동하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몸틀’을 형성하는 것은 더더욱 중요합니다. 세상은 나의 몸과 타인의 몸이 함께 만드는 창조적 공간입니다. 철학적으로 행동하는 나와 너의 몸들만이 세상을 아름답고 정의롭게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 책이 청소년 여러분에게 몸의 가치와 의미를 여러 각도에서 성찰해보는 작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_〈머리말〉 중에서
핍의 살인 사건 안내서
북레시피 / 홀리 잭슨 (지은이), 장여정 (옮긴이) /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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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시피청소년 문학홀리 잭슨 (지은이), 장여정 (옮긴이)
『핍의 살인 사건 안내서』는 여고생 ‘핍’을 주인공으로 하는 미스터리 3부작 가운데 제1권으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 독자를 아우르는 최고의 미스터리 소설이라 평가받으며 영미권 최대 서평 사이트 굿리즈 초이스 어워드 영어덜트 소설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이 작품으로 홀리 잭슨은 2020년 영국 대형서점 워터스톤스의 아동문학상, 영국 청소년 문학상인 카네기 메달상 후보에 올랐으며, 결국 그해 영국 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5년 전 여고생 앤디 벨이 샐 싱에 의해 살해됐다. 경찰은 그를 범인으로 지목했고 마을 사람들 모두가 샐 싱을 범인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살인사건으로 떠들썩했던 바로 그 작은 마을에서 자란 여고생 핍은 범인을 확신할 수 없다. 이미 종결된 이 사건을 졸업반 과제로 선택한 핍은 마을 사람들 가운데 자신의 정체를 절박하게 감추려 하는 자가 있음을 서서히 밝혀내기 시작한다. 진짜 살인범이 여전히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면 과연 그는 핍이 진실에 다가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인가? 1부/ 2부/ 3부 3개월 후 감사의 말 역자 후기★ 2020년 브리티시 북 어워드 올해의 책 ★ ★《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 1위 ★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 방영 ★ 범죄소설의 새로운 트렌드를 연다! 어느 착하고 명석한 여고생의 살인사건 해결일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세련된 스릴러.” 《가디언》 『핍의 살인 사건 안내서』는 여고생 ‘핍’을 주인공으로 하는 미스터리 3부작 가운데 제1권으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 독자를 아우르는 최고의 미스터리 소설이라 평가받으며 영미권 최대 서평 사이트 굿리즈 초이스 어워드goodreads choice award 영어덜트 소설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이 작품으로 홀리 잭슨은 2020년 영국 대형서점 워터스톤스의 아동문학상, 영국 청소년 문학상인 카네기 메달상 후보에 올랐으며, 결국 그해 영국 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가디언》 지는 홀리 잭슨을 앞으로 주목할 만한 작가로 꼽기도 했다. 『핍의 살인 사건 안내서A Good Girl’s Guide to Murder』는 넷플릭스 시리즈로 제작 방영되었으며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인 『굿 걸, 배드 블러드Good Girl, Bad Blood』 역시 넷플릭스를 통해 제작되어 방영을 앞두고 있다. 영국의 작고 조용한 마을 리틀 킬턴, 5년 전 종결된 동급생 살인사건을 새롭게 풀어가는 케임브리지 지망 여고생의 수행평가 프로젝트! “무슨 인터뷰인데?” 라비의 진갈색 눈썹과 눈 사이의 거리가 더 좁아졌다. “그…… 5년 전 일 관련해서요.” 라비는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라비의 입술은 곧 화라도 낼 것처럼 오므라들었다. “왜?” 라비가 물었다. “왜냐면 전 선배의 형이 범인이라고 생각 안 하니까요. 제가 그걸 증명해 보일 거고요.” (p. 14) 5년 전 여고생 앤디 벨이 샐 싱에 의해 살해됐다. 경찰은 그를 범인으로 지목했고 마을 사람들 모두가 샐 싱을 범인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살인사건으로 떠들썩했던 바로 그 작은 마을에서 자란 여고생 핍은 범인을 확신할 수 없다. 이미 종결된 이 사건을 졸업반 과제로 선택한 핍은 마을 사람들 가운데 자신의 정체를 절박하게 감추려 하는 자가 있음을 서서히 밝혀내기 시작한다. 진짜 살인범이 여전히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면 과연 그는 핍이 진실에 다가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인가? 진실을 외면했던 자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마지막 스피치! ​어느 평범한 여고생의 학교 과제로부터 시작되는 이 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정교하게 사건을 파헤쳐나가는 솜씨가 놀라울 정도로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빠져들도록 만든다. 한 명 한 명 드러나는 용의자 파일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학교 제출용 프로젝트 중간보고서 형태로 정리가 된다. 누구 하나 의심스럽지 않은 사람이 없고 수사망을 좁혀갈수록 핍 주위로 위험과 협박이 도사리는 가운데 긴장감을 늦출 수가 없다. 500여 페이지가 넘는 소설이지만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소설은 단순하게 영원히 파묻힐 뻔했던 사건의 진범이 밝혀진다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사건 해결 후 핍의 과제 발표 스피치야말로 이 소설의 또 다른 주제를 상기시킨다. 마약, 데이트 강간 약물, 미성년자 강간 등의 문제를 거침없이 드러낸 이 소설은 우리 사회에 경각심을 일깨워줄 뿐만 아니라 진실을 외면함으로써 개인과 한 가족, 나아가서는 마을 전체와 지역 사회를 불행에 빠뜨린 자들에게 일침을 가한다. 제가 이 과제를 하면서 저 자신은 물론 친구들, 가족들까지 위험에 빠뜨렸단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이 과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삶이 바뀌었지만, 그 변화가 모두 좋은 것만은 아닌 것도 잘 압니다. 하지만 제가 알지 못하는 것도 많습니다.” 핍은 잠시 말을 멈췄다. “왜 아직도 이 마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언론과 이 마을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까요? 그건 저도 아직 모르겠습니다. 언론은 저더러 앤디 벨의 진실을 파헤친 영재라고 합니다. 그러나 정작 그런 기사들에서 샐과 라비 싱 형제 이야기는 별로 하지 않았죠. 제가 이 과제를 하기로 결심한 건 샐 싱 때문이었습니다. 샐 싱의 진실을 찾기 위해서였어요.” (p. 511) 사건은 종결됐다. 그러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여고생 핍의 과제 파일에 담긴 살인사건의 진범은? 이 동네에서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자가 있고, 내가 추적의 범위를 좁혀가자 그자는 겁을 먹었다. 그냥 이대로 계속 추적해야 한다. 비록 그게 쉬운 길은 아니지만 말이다. (p. 187) 영국의 한 작고 조용한 마을 리틀 킬턴. 5년 전에 일어났던 끔찍한 사건으로 인해 사람들이 유령의 집이라도 보듯이 피해 다니며 백안시하는 가족이 있다. 당시 미모의 금발 여고생이던 앤디가 실종되고 그녀가 실종된 다음 날, 남자친구인 샐이 자기 아버지에게 범행 사실을 고백하는 문자를 남긴 뒤 자살한 채로 발견됨으로써 그 사건은 샐이 범인인 살인사건으로 종결되었다. 이렇게 해서 마을 사람들은 샐의 가족들을 슬슬 피해 다니며 수군댄다. 그 집 앞을 지날 때면 사람들의 발걸음은 빨라지고 말소리는 목에 탁 걸려서, 혹은 아예 목구멍까지 올라오지도 못하고 흩어져버려서 입 밖으로 흘러나오는 법이 없었다. 학교가 끝나고 그 집 앞을 지나갈 때면 아이들은 요란스레 무리를 지어 갔다. 감히 어느 누구 하나 그 집 문 앞으로 달려가 손끝 하나 대어볼 엄두도 내지 못했다. 하지만 그 집은 사실 귀신 들린 집이 아니었다. 그 집엔 예전과 다름없이 세 명의 가족이 매일매일 슬픔을 안고 살아가고 있었다. 전깃불이 저절로 깜박이고 공중에 의자가 날아다니는 그런 집이 아니었다. 그저 외벽에 ‘쓰레기 가족’이라고 스프레이로 낙서가 되어 있는 집, 유리창은 어디선가 날아든 돌에 깨져 있는 그런 집일 뿐이었다. (p. 10) 이 작은 마을에서 케임브리지를 지망하는 매우 총명하고 명석한 여고생 핍은 개인 프로젝트로 샐이 살인사건의 범인이 아니라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이미 오래전 종결된 사건을 새롭게 조사한다. 핍은 제일 먼저 샐의 남동생 라비를 찾아가고, 형의 범행과 자살에 줄곧 의문을 품어온 라비는 결국 핍과 함께하게 된다. 조사를 진행해갈수록 양파껍질 벗겨지듯 새로운 사실들이 드러나고 용의자 리스트에 의심 인물이 늘어만 가는데…… 그리고 급기야 핍에게 사건 조사를 그만두라는 협박 메시지가 날아든다. ‘마지막 경고다, 피파. 그만둬.’ 핍은 검은 잉크로 인쇄된 그 쪽지를 더는 읽어보지 않고 다시 접어 역사 교과서 표지 안에 끼워 넣었다. 핍은 두 손으로 책을 꺼낸 다음 사물함 문을 닫았다. 이제 분명해졌다. 누군가 핍에게 겁을 주려 하고 있다.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핍을 지켜보고 있다고 협박하고 있다. 그리고 그 협박은 먹혔다. 핍은 이제 두려움에 잠도 설치고 지난 이틀 밤은 어두운 창밖을 내다보고 있기도 했다. 하지만 핍도 낮에는 밤보다 합리적이었다. 정말로 핍이나 핍의 가족을 해칠 생각이 있는 사람이면 이미 핍이든 누구든 해치고도 남았을 것이다. 협박을 받았다고 포기할 수는 없다. 샐과 라비를, 카라와 나오미를 포기할 순 없다. 그러기엔 너무 멀리 왔고, 앞으로 가는 길은 점점 더 힘들어질 것이다. (p. 360~361) 하지만 포기하고 싶지 않았던 핍과 라비, 두 사람은 때로는 불법적이고 위험천만한 시도까지 불사하며 진실에 근접해간다. 그럴수록 더더욱 핍의 신변을 위협하는 일이 벌어진다. 그리고 마침내 5년 전 사건의 진실이 베일을 벗기 직전까지 왔다. 이제 피파는 정말로 두렵다. 과연 이 사건을 끝까지 계속해나갈 수 있을까? 그나저나 정말 핍이 앤디 벨 사건을 여기서 이대로 접을 수 있을까? 샐 싱이 한 짓이 아닌 걸 알면서, 진짜 살인범이 핍과 같이 킬턴을 누비고 다니는 걸 뻔히 알면서 그 사실을 과연 모른 척할 수 있을까? 모른 척해야만 한다. 아닌가? 지난 10년간 핍이 사랑했던, 그리고 핍 이상으로 그 사랑을 되돌려주었던 바니를 생각해서. 그리고 핍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 그래야 했다. 라비의 안전을 위한 길이기도 했다. 여기서 그만 접어야 한다고 라비를 어떻게 설득하지? 라비도 포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숲에서 발견될 다음 희생자가 라비가 될지도 모른다. 그런 위험을 계속 짊어지고 갈 순 없다. 이젠 안전하지 않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앤디 벨 일을 여기서 관두기로 결심하니 부서진 노트북 조각조각이 가슴에 와 박힌 듯 아팠다. 숨을 쉴 때마다 그 조각들이 핍의 가슴을 찌르고 갈라놓는 것 같았다. (p. 394)
친구야, 그래서 시가 필요해
작은숲 / 사단법인 따돌림사회연구모임 (엮은이) /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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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숲청소년 문학사단법인 따돌림사회연구모임 (엮은이)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는 교사들이 설립한 교육연구실천 법인인 따돌림사회연구모임 '서사교육팀' 선생님들이 쓰고 엮은 시집. 학생들의 마음에 한 발 더 다가가고자 시를 창작하고 교류하는 과정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며 탄생한 시들을 엮었다. 이 시들이 평화교육을 꿈꾸는 많은 선생님들의 교실 속에서 낭송되고, 답시를 이끌어내는 매개체가 되어 평화로운 교실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시집을 펴내며 - 시로 마음을 나누는 삶을 배우다 구성과 활용 - 조금은 특별한 시 수업 여는 시 - 세상에서 교단에서6 <답시> 시를 쓸 수만 있다면 1부 화목한 인간관계- 외로운이에게벗이되는 창 진실과 화해의 시간 마음의 창문 약자와 강자 신놀부가 마음 운전 저 아이 홀로 간다 <답시> 쥐와 고양이 아이들에게 두 손 <답시> 그 때의 나 우정의 나무 <답시> 나는 길고양이 온라인 수업 2부 개념 있는 언어생활 - 내입에 평화를담을 수 있다면 말의 힘 나쁜 말 <답시> 검은 무지개 <답시> 무지개 나의 말 욕설 습관의 심리학 말 황당함 <답시> 미안해 <답시> 왜 <답시> 생각없이 소통 <답시> 나의 언어 3부 평화로 이끄는 가치관 - 손 잡고 함께 꾸는 꿈 우리의 세상 함께 가는 길 <답시> 함께 헤엄치는 바다 소인배가 안 되려면 용기 <답시> 이타심이 우리의 지도가 된다 90 아름다운 사람 행복은 나비와 같아서 영수보다 필요한 것 우리식 공부 <매개시> 부끄럽지 말라고 <답시> 또 다른 공부 나의 목표는 <답시> 내가 나의 목표가 되어 사랑과 희망 희망고문 2 4부 나와의 대화, 성찰 - 내가 나에게 나에게 언제나 신비의 순간 내가 나를 <답시> 너를 보면 내가 좋아하는 것들 우물 <답시> 항해 다시 태어난다면 성찰 봄날 서리 때문에 흠 함께 돌아보다 <답시> 새로운 처음으로 5부 평화로 가는 교실 이야기 - 누구나 용기 낼 수 있는곳 이야기집 3월의 교실 <답시> 3월의 교실이 시작됩니다 148 교실의 약속 시 낭송을 하기 전에 잔소리가 잔소리를 검은 그림자 <답시> 비누 평화 게릴라의 어느 오후 160 <답시> 우리 반 1월의 학교 허수아비 춤 학교 수업을 마치며 끝에는 “학교 폭력의 양상이 점점 거친 언어와 혐오표현 양상으로 변모하고 있는데, 시로 표현된 마음을 학생들이 공유한다면 진솔하면서도 정제된 교류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시를 접하고 시로 자신을 표현하게 되면 생각이 정제되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의 언어로 소통하다 보면 오해도 많고 서로 감정을 상하는 일이 많은데, 그것을 시로 표현하게 되면 감정을 상하는 일이 확실히 줄어들게 됩니다.” - ‘시집을 펴내며’ 중에서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는 교사들이 설립한 교육연구실천 법인인 따돌림사회연구모임 '서사교육팀' 선생님들이 쓰고 엮은 시집. 학생들의 마음에 한 발 더 다가가고자 시를 창작하고 교류하는 과정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며 탄생한 시들을 엮었다. 이 시들이 평화교육을 꿈꾸는 많은 선생님들의 교실 속에서 낭송되고, 답시를 이끌어내는 매개체가 되어 평화로운 교실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데 활용되길 기대한다. 시집을 펴내며 시에는 사람의 마음을 다스리는 힘이 있습니다. 시를 쓰다 보면 성찰과 더불어 마음을 갈무리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처음 성찰한 마음의 흐름을 1차 감정이라고 한다면, 다잡은 마음을 2차 감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차에서 2차 감정으로 흘러가는 과정이 바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 - 자기 수행인 것이며, 결심이나 다짐이 되는 것입니다. 공자는 『논어』 「위정편」에서 ‘시 삼백 편(시경)은 한마디로 생각에 삿됨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격을 수양하는 데 시를 읽고 쓰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시를 접하고 시로 자신을 표현하게 되면 생각이 정제되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의 언어로 소통하다 보면 오해도 많고 서로 감정을 상하는 일이 많은데, 그것을 시로 표현하게 되면 감정을 상하는 일이 확실히 줄어들게 됩니다. 시로 인해 사람의 인품도 변하고 생각에 삿됨이 줄어드는 것을 목격하면서 공자 말씀이 새삼 크게 다가왔고 시를 가르치는 것이 옳다는 확신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시를 쓴다는 것은 대화를 하는 것입니다. 나 자신과의 대화이면서 타인과 감정을 교류하는 매개체가 됩니다. 그래서 시는 개인의 성찰을 넘어 마음을 주고받고 공동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도 아주 좋은 기능을 합니다. 학교 폭력의 양상이 점점 거친 언어와 혐오표현 양상으로 변모하고 있는데, 시로 표현된 마음을 학생들이 공유한다면 진솔하면서도 정제된 교류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시를 통해 아이들과 만나려면 아이들뿐 아니라 교사도 시 쓰기에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합니다. 교사가 직접 시를 써 보지 않고 학생에게 시를 쓰게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교사가 먼저 시를 쓰면서 자기 마음을 성찰하고 다스리는 방법을 터득해야 학생들에게 시를 통해 성찰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가르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팀에게도 시를 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걸음마를 배우듯 어렵게 한 걸음씩 시 쓰기를 배워 나갔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진솔하게 고백하는 것도 어려웠지만, 무엇보다 졸작을 세상에 내놓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용기를 내서 시집을 출판하게 된 것은 시를 통해 학생들과 만나려는 열망이 그 모든 부끄러움을 상쇄하고도 남는다는 확신 때문입니다. 시로 삶을 나누는 법을 배운다는 심정으로 시집을 엮었습니다. 시 자체를 읽기보다는 서로 마음을 나누는 행간까지 같이 봐 주시길 기대합니다.나쁜 말김경욱쉽게 하는 거짓말은내 마음에서 양심을 빼앗는모든 인간관계를 파괴한다센 척하며 내뿜는 욕설은내 머리에서 지혜를 빼앗는다착한 사람들을 위축시킨다놀리면서 즐기는 것은너와 나의 동정심을 빼앗는다세상을 원한으로 물들인다칭찬이라는 이름의 아첨은정당한 충고를 미워하게 만든다사람들을 비굴하게 만든다 우리식 공부김경욱누구는 오직 성공을 바라지만나는 진리와 허위를 구별하기 위해가짜에 속지 않기 위해 공부한다공부는 언젠가 나에게 힘이 되리라어둠을 깨치는 세상의 빛이 되리라누구는 아는 것 많다 자랑하지만나는 선한 것과 악한 것을 구별하기 위해위선에 속지 않기 위해 공부한다누구는 경쟁에서 이기려 하지만나는 아름다움과 추함을 구별하기 위해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 공부한다 이야기집김경욱내 사는 집을 짓듯 우리는 이야기를 짓는다만남의 인연도 온갖 사연도 만들어요헌집 허물고 추억과 보람으로 새 집을 짓자이야기는 우리를 우리는 이야기를 만든다인생의 굴곡도 시작도 끝도 만들어요헌집 허물고 추억과 보람으로 새 집을 짓자이야기를 못 만들면 절망이 우리를 만든다회색빛 인생도 어두운 세상도 만들어요헌집 허물고 추억과 보람으로 새집을 짓자
10대를 위한 긍정의 한 줄
창작시대 / 김옥림 (지은이) /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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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시대청소년 자기관리김옥림 (지은이)
10대들의 ‘마음근육’을 지혜롭고 튼실하게 키워주는 반짝반짝 빛나는 참 좋은 문장 132가지를 엄선하여 10대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명쾌하게 키워드를 제시한 ‘10대들이 꼭 읽어야 할 인생 지침서’이다. ‘몸과 마음을 맑고 바르게 하라’부터 ‘마음을 새롭게 하는 참 좋은 말 33’까지, 빛나는 미래를 꿈꾸는 10대들을 향해 던지는 긍정의 메시지에서 저자의 10대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다.프롤로그-한 문장이 평생을 결정한다 Part 01 몸과 마음을 맑고 바르게 하라 내 마음 살피기 게으름을 경계하기 근면하라 거짓말쟁이의 비극 베토벤의 말 불가능을 믿지 않기 속이 꽉 찬 사람 희망의 태양 참인간을 만드는 세 가지 적극적으로 행하기 정직한 사람 절대적인 힘은 어디에서 올까 전부를 잃는다는 것 죄는 나그네와 같다 좋은 책 삶의 바다에서 유능한 선장이 되기 책 읽기의 세 가지 가르침 진실한 자세 갖기 정의로운 사람 만족함을 아는 사람 Part 02 행복하라, 가장 행복한 사람이 돼라 노력에서 오는 행복 행복의 기쁨 만족한 마음 최고의 행복 오래가는 행복 긴 행복 짧은 행복 베토벤의 행복 되돌아오는 행복 스스로 행복하라 소크라테스의 행복 꾸준한 행복 가까이에 있는 행복 알지 못하는 행복 행복의 열쇠 참된 행복 웃음에서 오는 행복 Part 03 성공은 누구나 꿈꾼다, 반드시 성공하라 목표가 주어지면 즉시 실천하라 실행하는 사람 성공의 비결 꿈과 실행 꿈꾸는 대로 살아라 지금 당장 시작하라 위대한 업적을 이루는 법 행동하고 꿈꾸고 믿어라 성공의 첫 번째 비결 자신을 성공한 인물로 생각하라 성공의 원칙 헤밍웨이의 성공 법 루스벨트의 성공 법 부지런하고 포기하지 않기 안 되면 되게 하라 자신이 닮고 싶은 사람을 벤치마킹하라 승자와 패자 쉬지 말고 가라 꿈을 이루는 비결 간절하게 상상하고 생생하게 꿈꿔라 Part 04 긍정하라, 긍정 앞에 불가능은 없다 정상에 오른 자신을 생각하라 가장 확실한 것을 실천하라 희망으로 가득 찬 사람과 교류하라 할 수 있다고 믿기 낙심하지 않기 미래를 보는 사람 노력과 성공 불굴의 노력 승자의 원칙 스필버그의 성공 법 가치 있는 사람 날마다 새로운 오늘 차근차근 그러나 꾸준히 하라 참고 기다리는 힘 인생의 자본금, 시간 Part 05 변화하라, 날마다 새로움을 꿈꿔라 자신을 새롭게 하기 이기는 법 배타적인 생각 버리기 경쟁력 갖추기 변화의 중요성 스스로에게 물어보기 승리의 필수요소, 신념 마음의 창 공기인간 변화의 목적 Part 06 실패를 두려워 마라, 실패는 나를 키우는 스승이다 패배의 마음 뿌리 뽑기 너 자신을 알라 실패는 없다 불이 강한 이유 처칠의 말 현명한 사람 자기를 이기는 사람이 진정으로 강한 사람이다 실패는 교사다 마이클 조던의 성공 법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기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기 말을 귀담아듣기 진정한 기쁨 Part 07 신념을 가져라, 믿음으로 자신을 이겨내라 단 하나의 신념, 지금 그것을 하라 반드시 승리한다 잊지 말아야 할 것 우리의 생각 월트디즈니의 말 희망을 믿고 행하기 길은 가까운 곳에 있다 노력 없는 성공은 없다 자연의 법칙 꿀벌이 사는 법 일하는 즐거움 능숙한 선장 Part 08 노력은 고통을 주지만, 기쁨의 열매를 선물한다 장벽을 물리치는 법 전심전력을 다하기 카루소의 의무 자신 있게 하라 불행을 생각하지 마라 즐겁게 하기 간절히 원하라 실천력을 기르기 끝까지 해내기 습관은 노력에서 온다 불가능은 없다 Part 09 배움과 열정, 아는 것의 즐거움을 즐겨라 스스로의 지배력 실력을 길러라 배움의 즐거움 학문과 독서 훌륭한 사람을 배우기 배움은 경쟁력이다 가장 행복한 삶 최고의 자산 힘써 배우고 익히기 많은 것을 아는 사람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라 모르는 것을 질문하기 성공하는 사람의 특징 불치하문 지식은 앎의 근본이다 마음을 새롭게 하는, 참 좋은 말 33한 문장이 평생을 결정한다. ≪10대를 위한 긍정의 한 줄≫은, 10대들의 ‘마음근육’을 지혜롭고 튼실하게 키워주는 반짝반짝 빛나는 참 좋은 문장 132가지를 엄선하여 10대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명쾌하게 키워드를 제시한 ‘10대들이 꼭 읽어야 할 인생 지침서’이다. “희망적으로 꿈꾸고 긍정적으로 말하라.” ‘몸과 마음을 맑고 바르게 하라’부터 ‘마음을 새롭게 하는 참 좋은 말 33’까지, 빛나는 미래를 꿈꾸는 10대들을 향해 던지는 긍정의 메시지에서 저자의 10대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다. 한 문장은 한 사람의 삶을 결정지을 만큼 아주 소중합니다. 꿈을 주고,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는 글속엔 긍정의 에너지가 가득 넘쳐나니까요. 그래서 좋은 글을 읽는다는 것은 자신의 영혼을 살찌우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까닭에 좋은 책, 좋은 글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특히,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았던 위인들의 ‘명언’은 그 어떤 말이나 글보다도 가치가 크답니다. 그들의 말과 글은 자신들의 경험에서 우러난 보석 같은 말과 문장이기 때문이지요. 그렇습니다. 참 좋은 한 마디 말과 한 줄의 문장은 세상을 바꾸고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꿀 만큼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이 책은 한창 꿈을 키우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10대들에게 가치 있는 삶은 무엇이며, 어떻게 사는 것이 자신을 위하고, 사회와 국가를 위한 최선의 삶인지를 잘 알게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우리의 10대들 모두에게 꿈과 행복이 함께 하길 응원합니다. <프롤로그 중에서>단 하나의 신념, 지금 그것을 하라우리가 계획한 사업을 시작하는데 있어서의 신념은 단 하나이다.지금 그것을 하라. 이것뿐이다. 가장 나쁜 습관 중에 하나가 미루는 버릇입니다. 미루는 습관에 젖게 되면 무슨 일이든 미루려고만 합니다. 지금 못하면 이따 하면 되고, 오늘 못하면 내일 하면 되고, 내일 못하면 그 다음 날 하지 뭐, 라며 미루는 일에 대해 스스로를 합리화시키지요.이런 삶의 패턴에 젖어 있는 사람은 미루는 일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합니다.많은 사람들이 부딪치며 사는 현실에서 오늘 해야 할 일을 미루다 보면 늘 남에게 뒤처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놓고 자신이 하는 일이 잘 안되면 세상이 자신을 미워한다느니, 운이 없다느니 하며 불평불만을 터트립니다.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지금 해야 할 일은 지금 하고, 오늘 할 일은 반드시 오늘 해야 합니다. 그래야 내일 할 일도 생기게 되고, 남과 같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갈 수 있는 것입니다.자신이 나태해질 때마다 “지금 그것을 하라”는 윌리엄 제임스의 말을 상기하세요. 그리고 당장 실행하기 바랍니다.할 일을 두고도 미루는 사람들이 있지요. 그런 사람들은 지금 못하면 내일 하면 되고, 내일 못하면 그 다음 날 하면 된다는 심리로 가득 차 있지요. 미루는 것은 나쁜 버릇입니다. 할 일이 있다면 지금 하기 바랍니다. 우리의 생각 우리의 인생은 우리의 생각에 의해 만들어진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인생을 디자인하는 디자이너입니다. 다만 어떤 사람은 일류 디자이너이고, 또 다른 어떤 사람은 중급의 디자이너이고, 그리고 또 다른 디자이너는 삼류디자이너이지요.일류디자이너는 자신의 인생을 일류로 디자인합니다. 그래서 일류인생으로 살아가지요. 하지만 중급의 디자이너는 자신의 인생을 중급으로, 삼류디자이너는 자신의 인생을 삼류로 디자인함으로 중급인생으로 삼류인생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로마의 황제이자 사상가인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그는 오늘을 사는 사람들에게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교훈을 줍니다. 그는 우리 인생은 우리의 생각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했습니다. 참 명쾌한 금언이 아닌가 합니다.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가 성공한 인생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철저한 긍정적 마인드에 있었던 것이지요.우리의 10대들도 자신의 인생은 자신의 생각에 의해서 만들어진다는 것을 잊지 말기바랍니다.생각하는 대로 된다는 말이 있지요. 그렇습니다. 무슨 일이든 생각하는 대로 되지요.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부정적인 결과를 낳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긍정적인 결과를 낳는답니다. 길은 가까운 곳에 있다길은 가까운 곳에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헛되게도 멀리서 찾고 있다.일은 해보면 쉬운 것이다. 시작을 하지 않고 미리 어렵게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도 놓치는 것이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어떤 사람들은 멀리서 길을 찾으려고 합니다. 이는 한 치 앞을 보지 못하는 인간의 무지함 때문이지요. 멀리 보이는 것은 희미하지만 가까이에서 보는 것은 분명하게 보입니다.똑똑한 사람들은 멀리서 길을 찾지 않습니다. 확실하고 분명한 것에서 자신의 길을 찾으려고 하지요.미국 존스홉킨스의과대학 설립자인 윌리엄 오슬러, 투자의 귀재 조지 소로스, 세계 최고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세계 최고 부자 제프 베이조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자유와 평화의 등불 넬슨 만델라, 맨주먹으로 미국 여성 토크쇼의 대명사가 된 오프라 윈프리,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조엔 K. 롤링, 백 년 만에 코카콜라를 제치고 승리한 펩시코의 여성 CEO 인드라 누이 등은 가까이 있는 확실한 길을 찾아 노력한 끝에 자신의 꿈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뜬구름 잡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뜬구름은 그저 뜬구름일 뿐입니다. 꿈을 이루고 싶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허황된 꿈에 사로잡히지 말고 분명한 길을 향해 도전해야 합니다.가까운 곳에 길을 두고도 멀리 돌아가는 경우가 있지요. 인생도 마찬가지지요. 자신이 가야 할 길이 가까이 있는데도 그것을 모릅니다. 우리의 10대들은 멀리서 찾지 말고 가까이에 있는 자신의 길을 걸어가세요.
마리 퀴리 생각 따라잡기
파라북스 / 다카키 진자부로 지음, 강현옥 옮김 / 200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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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북스청소년 과학,수학다카키 진자부로 지음, 강현옥 옮김
라듐 발견으로 여성 최초로, 그리고 두 번의 노벨상을 수상한 마라 퀴리의 일생을 담았다. 남편이자 연구 동료였던 피에르 퀴리와 함께 라듐과 폴로늄 발견을 통해 20세기 핵의 문을 열기까지의 치열한 연구 과정이 펼쳐진다. 마리 퀴리의 생애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방사능과 핵에 대한 지식을 얻게 된다.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면 과학적인 상식 없이도 쉽게 읽을 수 있고, 물리와 화학이론에 대해 흥미를 느낄 수 있다.1부 마리 퀴리의 생애 마리 퀴리를 그리워하며! - 알버트 아인슈타인 1장 소녀 마리아 평생 잊혀지지 않는 사건 마리아 스클로도프스카 자연애호가 마리아 굳은 결심 드디어 학문의 도시 파리에 2장 피에르와의 만남 다락방에서의 외로움 미지의 왕국에 들어가다 우연한 만남 피에르 퀴리 사랑과 조국 사이에서의 선택 로자 룩셈부르크 3장 라듐을 향한 길 결혼과 함께 시작된 공동연구 X를 찾아서 드디어 새로운 원소 발견 다가오는 날들 끊임없는 노력 마침내 라듐 추출에 성공 4장 라듐과 폴로늄 발견, 그리고 노벨상 수상 새로운 원소, 라듐 과학기술 시대의 시작 핵의 세계 마리, 노벨상 수상 피에르의 죽음 피에르와 마리의 영원한 사랑 이렌느와 이브 확대 해석된 연애 사건 그 후의 많은 일들 2부 마리 퀴리와의 대화 마리 퀴리는 살아 있다! 5장 20세기 초 마리는 화학적, 러더퍼드는 물리학적으로 방사능 세계를 열다 화학자가 발견한 핵분열 아인슈타인의 E=mc² 노벨상 수상식에서의 피에르 강연 6장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 투하 사건 8월 6일 히로시마의 충격 오토 한의 고뇌 인간을 돌려 주세요! 과학자로서의 책임 과학자이기 전에 인간이 되라! 인간은 어디까지 성숙했는가 7장 체르노빌 원자로 폭발 사고 1986년 4월 26일, 체르노빌 사고의 원인 방출된 방사능 오랫동안 지속되는 세슘의 영향 피해로 고통받는 사람들 목숨을 건 청산인들 X가 달라졌다 방사성 폐기물 8장 환경 친화적인 삶 즐거웠던 나날들 피에르 퀴리에 대하여 여성 과학자의 선구자 어리석은 짓이 되풀이되고 있다! 지구환경의 위기 환경 친화적인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