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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TOP 하이탑 고등학교 통합과학 2 (2025년)
동아출판 / 김은경, 김상협, 강태욱, 조향숙, 이희나, 전호균, 배미정, 오문창, 김대준, 김연귀, 김민석 (지은이) / 2025.01.30
22,000원 ⟶ 19,800원(10% off)

동아출판학습참고서김은경, 김상협, 강태욱, 조향숙, 이희나, 전호균, 배미정, 오문창, 김대준, 김연귀, 김민석 (지은이)
과학 고수들의 필독서, 30년 과학 전문 대표 브랜드 HIGH TOP 자세하고 짜임새 있는 설명과 수준 높은 문제로 실력의 차이를 만듭니다! 5종 교과서를 완벽 분석하여 체계적인 개념정리와 단계별 문제로 탄탄한 실력을 완성할 수 있다. 풍부한 사진 자료와 내용 분석, 심화 콘텐츠로 과학 실력의 깊이를 더해 줄 수 있다. 또, 교과서에 수록된 필수 탐구의 과정과 결과를 이해하기 쉽도록 QR 영상을 제공하며, 자세하고 친절한 해설이 수록되어 있다.[본책] Ⅰ. 변화와 다양성 1. 진화와 생물다양성 01. 지질 시대의 환경과 생물 02. 자연선택과 진화 03. 생물다양성과 보전 2. 화확 변화 01. 산화와 환원 02. 산과 염기의 중화 반응 03. 물질 변화에서 에너지 출입 Ⅱ. 환경과 에너지 1. 생태계와 환경 01. 생태계의 구성 요소 02. 생태계의 평형 03. 환경 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2. 지구 환경의 변화 01. 온실 효과와 지구 온난화 02. 지구 환경 변화와 인간 생활 3. 에너지와 지속가능한 발전 01. 태양 에너지의 생성과 전환 02. 발전 03. 에너지 효율과 신재생 에너지 Ⅲ. 과학과 미래 사회 1. 과학과 미래 사회 01. 과학의 유용성과 빅데이터의 활용 02. 과학 기술의 발전과 과학 윤리 [정답과 해설]자세하고 짜임새 있는 설명과 수준별 문제로 실력의 차이를 만드는 HIGH TOP ● 5종 교과서 완벽 분석, 체계적인 개념 이해의 틀 완성 - 소단원에서 배우는 중요한 개념의 위계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하였습니다. - 어려운 용어의 뜻, 보충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하였습니다. - 자료 분석/플러스 강의에서 실력의 차이를 만들 수 있는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 주제별 핵심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간단한 문제로 확인하도록 하였습니다. ● 탐구 분석, 집중 분석, 심화 강의 - 탐구 분석 코너에서 교과서에 수록된 필수 탐구의 과정과 결과를 이해하기 쉽도록 탐구 영상을 QR로 제공합니다. 또한 관련 탐구 문항을 단계별로 풍부하게 제공하였습니다. - 집중 분석 코너에서 중요한 주제를 골라 집중적으로 분석하여 자신의 실력으로 만들 수 있도록 설명하였습니다. - 심화 강의 코너에서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에서 배우는 개념이지만 조금만 알고 있어도 실력의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 단계별 문제를 통해 탄탄한 실력 완성 - 교과서에 수록된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변형하여 소단원의 핵심 개념들을 꼼꼼히 이해했는지 점검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중단원별 핵심 개념을 정리하여 문제 풀이 전에 개념을 확실히 다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중단원별로 수능에 자주 출제되는 주제들을 엄선하여 수능 문제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수능형 문제를 2점과 3점으로 구분하여 난이도별로 문제 실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단계별로 배경 지식 쌓기를 통해 서술형 문제도 접근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대단원별로 영역별 주제 통합 문제로 구성하여 실력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통합형 주제를 자료와 함께 제시하여 논술형 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이해하기 쉽고 자세한 정답과 해설 - 틀린 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하고 친절한 해설을 담았으며, 중요한 그림이나 자료에서 알아야 할 정보를 분석하여 제시하였습니다.
우공과 두루 외
자연과생태 / 성범영 지음 / 2012.09.15
16,000

자연과생태청소년 자기관리성범영 지음
부를 버리고 고단한 과정을 택했던 젊은 날부터 지금까지의 인생 역정을 소개하고, 그가 사랑했던 나무, 정원 조성에 대한 꿈, 그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던 인물에 대한 이야기들도 등장하지만 자신을 과시하거나 업적을 드러내 보이려는 의도는 읽히지 않는다.머리말 생각의 뿌리에 물을 주는 정원사 나무가 맺어준 인연 제이콥 토머스_눈보라치는 추운 겨울날의 인상 깊은 만남 014 벤과 라이언_저도 포도원을 만들고 싶어요 018 패트릭 고니 디아스_제주는 매우 아름다운 섬 024 판징이(范敬宜)_내 영혼의 스승이자 친구 027 장쩌민(江?民)과 후진타오(胡??)_소탈하고, 겸손하고 세심한 전ㆍ현직 주석들 044 션주룬(沈祖?)_비바람 몰아치던 날 찾아온 중국 저장성의 성장 048 리수화(李??)_분재를 통해 양아들을 얻다 050 판전저우(潘震宙)와 뤼장션(?章申)_잊을 수 없는 베이징에서의 결례 054 쉬쓰하이(?四海)_중국 최초의 민간 박물관장과 의형제를 맺다 057 수팡(?放)_중국 분재협회 회장과의 만남 060 나의 가족, 나의 아내_우공(愚公) 곁을 지켜준 뷰티풀 마인드 066 나무에서 깨닫는 순리 나무란 무엇인가 074 관찰에서 사색이 시작된다 080 서로 소통하는 나무 082 비옥한 토양이 필요한 나무 085 얻기 위해 버리는 나무 088 매일 같이 버려서 건강한 나무 092 잘라 주어야 잘 자라는 나무 094 피 흘리는 나무 097 아낌없이 주는 나무 101 부지런한 나무 104 더불어 사는 나무 107 최선을 다하는 나무 110 천천히 성장하는 나무 112 떠날 때를 아는 나무 115 한국의 토종나무 118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나무 123 시련을 견디는 나무 126 죽어서도 주는 나무 129 밤새 뒤척이며 잠 못 드는 나무들 131 분재, 살아있는 예술과 철학 분재에 대한 나의 생각 146 분재 하나가 숲이 되고 골짜기가 된다 150 분재는 문제아 교정훈련소 154 분재는 자연이 쓴 한 편의 시 156 분재에서 배우는 장수 비결 158 희생하는 가지, 희생지 161 분재도 겨울잠을 잔다 163 다시 짚어보는 분재의 역사 164 그라민 은행과 분재 172 깊은 땅에 숨어 있는 보물 174 분재를 통한 인간 가치 창출 176 분삼예와 분재십득 180 물질문명 시대일수록 자연을 가까이 해야 한다 189 분재, 살아있는 예술과 철학 생각이 멈추지 않는 곳, 그래서 ‘생각하는 정원’ 194 정원 설계의 기본 개념 199 친환경ㆍ친자연적 문화산업의 모델 214 미치지 않고서는 경지에 이를 수 없다 217 그것 또한 지나가리라 220 바르셀로나의 구엘 공원처럼 223 노동은 즐거움의 본능이다 227 새마을운동은 구시대의 유물인가? 232 나의 학력은 고등학교 중퇴 242 나무와 정원에는 나의 영혼이 스며 있다 249 한번 맺은 인연은 소중하다 260 자연과 인생 268 ‘생각하는 정원’의 영원한 봄을 기원하노라 272 선양에 작은 ‘생각하는 정원’을 만들다 274 중국에서 만들어 준 나와 처의 동상 277 내가 받은 사랑 284 한국을 빛낸 사람들 289 ‘Nonum prematur in annum’ and ‘Limae labor’ 298 책 쓰기를 마치며 302 생각하는 정원 구성도 평범한 시골 농장에서 세계적인 정원이 되기까지 추천사한평생 매진해 세계 최고의 정원을 가꾼 우직한 농부의 이야기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의 생각에 물을 주는 정원사이고 싶다. 제주도 ‘생각하는 정원’ 성범영 원장이 50여 년간 열정을 쏟아 부은 나무와 정원 조성, 그 과정에 만난 사람들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는 제주 서부 황무지에 세계 최고라 극찬 받는 정원을 만든 인물이다. 처음에 제주 사람들은 그를 ‘두루외(미친놈의 제주방언)’라며 손가락질 했다. 하지만 황무지가 아름다운 정원으로 변모한 지금은 그와 생각하는 정원을 제주의 자랑으로 여긴다. 또한 매년 수만 명씩 정원을 다녀가는 중국인들은 그를 ‘한국의 우공’이라 부르며 황무지 개간의 역사를 한국판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 칭송한다. 그가 가꾼 것은 나무였고, 꿈꾼 것은 아름다운 정원이었지만 그것은 드러난 사실 일뿐. 그는 인연을 가꾸고 소통을 꿈꿔왔다. 그는 정원을 찾는 수많은 사람들과 대화하며 그의 정신을 감염시키고 있다. 그러면서 나무와 정원에 정성을 기울였던 것처럼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세계로 힘차게 진출해야할 젊은이들이 신념의 뿌리를 단단히 내리도록 그들 생각의 뿌리에 물을 주는 정원사가 되고자 한다. 생각의 뿌리에 물을 주는 정원사 한평생 매진해 세계 최고의 정원을 가꾼 우직한 농부의 이야기 나무를 가꾸듯 인생을 가꾸어라! ‘한국의 우공’, ‘제주의 미친놈’이라는 별명을 얻은 제주도 ‘생각하는 정원’ 성범영 원장이 들려주는 나무와 벗, 그리고 인생 이야기다. 성범영은 50여 년 전 제주도로 내려가 황무지를 개간하기 시작해 마침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변모시킨 인물이다. 무모해 보이기까지 했던 도전의 과정을 짐작해도 수많은 이야깃거리가 있을 만하다. 하지만 이 책은 자전적 인물사나 황무지 개척사에 집중하지 않는다. 부를 버리고 고단한 과정을 택했던 젊은 날부터 지금까지의 인생 역정을 소개하고, 그가 사랑했던 나무, 정원 조성에 대한 꿈, 그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던 인물에 대한 이야기들도 등장하지만 자신을 과시하거나 업적을 드러내 보이려는 의도는 읽히지 않는다. 그것은 책의 행간에 티 나지 않게 배어들어 결국 책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 그의 철학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개인사와 나무에 대한 생각을 담담하게 풀어놓으며 독자들에게 잔잔히 메시지를 전한다. 나무를 가꾸듯 인연을 소중히 가꾸고, 세대와 지역을 넘어 소통하는 자세를 지니라고 조언하며, 아울러 인생을 건실하게 가꾸고, 자신의 신념에 확고한 믿음을 갖고 정진하라고 말한다. 이처럼 에둘러 표현하는 방법을 쓴 것은 아마도 청소년들에게 할아버지의 잔소리처럼, 진부한 야기처럼 들리지 않게 하려는 의도 같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한 사람의 인생 스토리, 또는 성공 스토리를 알게 되는데 그친다면 매우 아쉽다. 뿌리 깊은 신념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신뢰와 우정을 어떻게 쌓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지, 말 못하는 나무와 돌과도 소통할 만큼 유연하게 사고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게 되길 바란다. 한평생을 나무와 돌, 흙과 부대끼며 살아온 농부이자 정원사인 그가 이제 우리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을 가꾸고 싶다고 말한다. 그들 생각의 뿌리에 물을 주고 비틀어진 가지를 쳐주며, 뿌리는 더욱 깊이, 가지는 더욱 높고 곧게 뻗도록 돕는 것을 소명으로 삼았단다. 성범영과 생각하는 정원 1939년 경기도 용인군 수지면에서 태어났다. 젊은 시절인 1963년 서울에서 제법 규모가 큰 와이셔츠 공장을 운영하던 그는 라디오에서 제주도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호감을 느껴 제주도가 고향인 군 시절 친구를 찾아 갔다. 그는 제주도의 원시적인 자연환경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황무지를 개간해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는 꿈을 꾸게 되었다. 1968년부터 제주도 한경면 저지리의 황무지를 매입해 개척하기 시작했으며 후로 45년이 지났다. 그가 황무지를 개척할 당시에는 당연히 전기며 수도가 없었다. 초롱불을 밝혀 일하고 빗물을 받아 식수로 사용하고 밥도 해먹었다. 온통 돌 뿐인 땅이라 나무를 심으려면 돌을 골라내고 흙을 날아와 부어야 했다. 그 일은 참으로 끝도 없어 보였고, 주변 사람들은 그를 미친 사람이라 여겼다. 나무 심는 기술도 배우고, 부족한 재원도 마련해 정원에 쏟아 붓기를 반복하며, 밤낮없이 일한 지 25년이 지난 1992년, 마침내 생각하는 정원을 개원했다. 오랜 개척 기간의 고생이야 두말할 나위 없지만, 정원 운영 또한 만만한 것이 아니었다. IMF 여파로 심각한 경제 한파를 겪는 등 시련이 많았다. ‘생각하는 정원’은 차츰 세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특히 중국 전·현직 국가주석이 이곳을 다녀가면서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 필수코스가 되었고, 한중 우의를 상징하는 국가적 명소로 자리 잡았다. 중국 사람들은 성범영을 ‘한국의 우공’, 그의 정원 개간 역사를 한국판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 부른다. 전 세계 언론과 명사들도 그가 가꾼 정원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이라고 극찬한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정원을 다녀갔으며, 정원 개척의 역사, 제주의 특징을 살린 아름다운 정원, 그의 신념과 절학에 찬사를 보낸다. 묵묵히 일하며 세상의 이목을 끌고, 결국 세인의 발걸음을 옮겨 제주 땅을 밟게 한 그가 민간외교자의 역할을 하게 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제주도에 머물지만 끊임없이 세계와 소통하며 한국을 알리고 있다. 그의 꿈과 ‘생각하는 정원’의 변모는 지금도 진행형이다.
소설 119 플러스 9
타임기획 / 박지원 어; 지음, 김혜니 외 해설 / 2014.02.15
11,800원 ⟶ 10,620원(10% off)

타임기획청소년 문학박지원 어; 지음, 김혜니 외 해설
2014학년도부터 적용되는 11종의 새 '문학' 교과서에 실린 소설 작품을 총 망라하는 것은 물론,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와 EBS 출제 지문 그 밖에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작품을 더 선정하여 구성하였다. 또한, 언어 영역 시험 및 논술 시험 등의 교과 학습과 연계될 수 있도록 각 작품 당 3문항 안팎의 자기주도형 학습 문제를 출제하여 직접 풀이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작품을 감상하기 전에는 작가가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을 미리 분석하여 제시해 줌으로써 작품의 맥락을 쉽고 빠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각 작품의 원문 옆에 공간을 따로 만들어, 작품 속 어려운 어휘나 구절들을 쉽게 설명해 놓았고, 단어풀이, 구절풀이, 이미지 자료 등을 통하여 작품의 내용을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전소설, 신소설 작자미상_ <춘향전>, <흥부전> / 박지원_ <광문자전>, <호질>, <허생전> / 이옥_ <심생전> / 작자미상_ <이춘풍전>, <백학선전>, <금방울전> / 이인직_ <혈의 누> / 이해조_ <구마검> / 안국선_ <금수회의록> / 민태원_ <애사>고등학교 문학 교과서가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2014년부터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가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교육부가 밝힌 새 고등학교 「문학」은 국어 과목 중에서 ‘문학’ 영역과 ‘국어 Ⅰ’ 그리고 ‘국어 Ⅱ’의 문학 영역을 전문적으로 심화, 발전시킨 과목으로 다양한 문학 작품을 수용하고 생산하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과목입니다. 「문학」에서는 먼저 문학 일반 이론과 작품을 구성하는 제반 요소와 그 상호관계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문학 작품이 가지는 의미와 가치를 파악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학 주체로서 작품의 수용과 생산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그리하여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태도를 기르도록 함이 바로 교육부의 「문학」 교육 목표입니다. 따라서 본 시리즈에서는 여러분들이 이러한 교육부의 교육 목표를 충실히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소설 119(전10권)를 새롭게 엮어 내놓았습니다 ” 그동안 『꼭 읽어야 할 소설 119』(전10권) 시리즈에게 보내준 커다란 사랑과 성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에 힘입어 타임기획과 집필진 일동은 교육부가 새롭게 밝힌 「문학」 교과의 학습 목표, 수용과 생산, 평가 운용에 최적화한 시리즈 『소설 119 플러스』 시리즈를 새롭게 엮어 내놓았습니다. 모두 11종인 새 「문학」 교과서에 실린 소설 작품을 총 망라하는 것은 물론,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와 EBS 출제 지문 그 밖에 여러분들이 꼭 읽어야 할 작품을 더 선정하여 곁들였습니다. 아무쪼록 『꼭 읽어야 할 소설 119 플러스』가 여러분 곁에서 많이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 시리즈 속 소설에 담긴 희망의 기운이 여러분의 내면에 전해져 별빛 영롱한 미래로 펼쳐지길 희망합니다. - 머리말 중에서 이 책은 이렇게 다릅니다. ◎ 생각열기 - 작품 감상의 핵심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문학 작품을 읽을 때에는 감상 포인트가 어디에 있는가를 미리 알고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작품을 감상하기 전에, 작가가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을 미리 분석하여 제시해 줌으로써 작품의 맥락을 쉽고 빠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 어휘와 구절풀이 - 어려운 어휘와 구절들은 어떻게 할까요? 각 작품의 원문 옆에 공간을 따로 만들어, 작품 속 어려운 어휘나 구절들을 쉽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단어풀이, 구절풀이, 이미지 자료 등을 통하여 작품의 내용을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작품해설과 자기주도형 학습 - 읽고 난 후 어떻게 정리해야 할까요? 작품을 모두 읽은 다음에 핵심 정리, 줄거리 따라잡기, 이해와 감상, 한눈에 보기 등을 수록하여 더욱 심도 있는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언어 영역 시험 및 논술 시험 등의 교과 학습과 연계될 수 있도록 각 작품 당 3문항 안팎의 자기주도형 학습 문제를 출제하여 직접 풀이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마인드맵 - 작품의 내용을 그림으로 기억할 수 있나요? 작품 전체를 한눈에 기억할 수 있는 마인드맵을 수록하였습니다. 내용과 구성 단계, 작가 등 작품 전반에 걸쳐, 시각적 효과를 살린 마음속의 지도를 펼쳐 보임으로써 작품의 내용을 기억하는 데 획기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 6 : 생일
창비 / 이지유 (지은이) / 2021.10.08
12,000원 ⟶ 10,800원(10% off)

창비청소년 과학,수학이지유 (지은이)
일상의 작은 경험에서, 무심코 스쳤던 이야기 속에서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포착해 낸다. 과학과 인간, 나아가 사회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올바르게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과학 책이다.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적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통합과학‘을 준비하는 첫걸음으로 삼을 만하다. 이은희, 이정모 등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 저술가들은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가 “깔깔거리며 책장을 넘기다가도 문득 지식의 깨달음이 훅 치고 들어오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만드는 책” “과학을 유쾌하게 설명한 책”이라고 평한다. 과학 지식의 핵심을 꿰뚫으면서도 위트와 유머를 놓치지 않는 이 책은 과학적 호기심을 일깨우고 교양을 높여 줄 것이다.1장 십이지 1. 쥐 이유 있는 1등 2. 소 번개가 쳐도 불이 나지 않고 3. 호랑이 아무리 포효한다 해도 4. 토끼 옛이야기의 단골손님 5. 용 여러 동물을 하이브리드하면 6. 뱀 미니멀리즘의 끝판왕 7. 말 언제든지 달릴 준비 8. 양 절대 순하지 않다 9. 원숭이 협상의 달인 10. 닭 알이 먼저다 11. 개 앞이 깜깜할 때 함께할 친구 12. 돼지 사람보다 빠르다 2장 별자리 1. 물고기자리 하늘을 나누는 시작점 2. 양자리 눈에 띄지는 않지만 3. 황소자리 맥동 변광성이 있다고 변덕스러운 건 아니다 4. 쌍둥이자리 달라도 너무 다른 쌍둥이 5. 게자리 존재감이 없어도 6. 사자자리 데네볼라를 찾으려면 7. 처녀자리 전갈자리가 아니야 8. 천칭자리 글리제 581별의 c행성 9. 전갈자리 죽음을 앞둔 가장 밝은 별 10. 뱀주인자리 13은 불길하니까 058 11. 사수자리 별의 탄생과 죽음이 빈번한 곳 12. 염소자리 23,000년만 기다려! 13. 물병자리 태양계가 삐딱해서 3장 탄생석 1. 가넷 색깔보다는 분자식 2. 자수정 불순물이 좀 있어야 3. 아콰마린 철 한 방울 더하면 4. 다이아몬드 대기만성형 보석 5. 에메랄드 자연산이 아니면 6. 진주 클레오파트라가 마신 보석 7. 루비 색을 결정하는 것 8. 페리도트 우주에서 온 보석 9. 사파이어 루비만 빼고 10. 오팔 건조하면 깨진다 11. 토파즈 감마선을 만나면 파랗게 질린다 12. 지르콘 지구의 나이 기록법 4장 24절기와 생명의 탄생 1. 입춘 에너지를 집중하다 2. 우수 수정하지 않은 난자 3. 경칩 선택하는 자, 선택받는 자 4. 춘분 푹신하게 안전하게 5. 청명 꼬리가 있다 6. 곡우 역할에 따라 7. 입하 자기가 근육 세포인지 어떻게 알지? 8. 소만 자살하는 세포들 9. 망종 일단 많이 만들고 보자! 10. 하지 공급 시스템 구축 11. 소서 엄마와 아기의 혈액형이 달라도 12. 대서 양수의 정체 13. 입추 태교를 시작할 때 14. 처서 두 사람이 숨을 쉰다 15. 백로 1킬로그램 돌파! 16. 추분 아기의 무게를 지탱하려면 17. 한로 배 속에서 자라는 머리털 18. 상강 큰 소리 내지 마 19. 입동 무거운 머리는 아래로 20. 소설 면역 체계를 갖춘다 21. 대설 으앙, 첫 호흡을 하다 22. 동지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기 23. 소한 눈에 보이는 게 있다 24. 대한 바깥 구경 가자! 5장 생일 음식 1. 케이크 모든 것을 내주는 살신성인 2. 시루떡 인류 번성의 비밀 3. 미역국 안 먹어도 된다 4. 장수면 라면도 알고 보면 장수면 5. 이름 파이 이름을 남기고 싶다면 6. 크로크부쉐 ‘홈런볼’로 쌓는 크리스마스트리 7. 페어리 브레드 화려한 요정의 빵 8. 브리가데이루 입에 물고만 있어도 9. 오토 참마가 잘 자라면 10. 카게콘·카게만드 머리 먼저 꿀꺽! 11. 쇼우타오 손오공이 먹은 복숭아 12. 피냐타 되는 대로 휘두르다 보면 6장 생일 선물 1. 스마트폰 내가 나임을 증명하는 물건 2. 돈 진짜 돈일까? 3. 무선 이어폰 너와의 특별한 주파수 4. 게임기 일단은 안심 5. 인형 로봇 인형은 시기상조 6. 이모티콘 오늘 내가 보낸 이모티콘은? 7. 레고 전 세계 레고를 다 모으면 8. 프라모델 평생 함께해야 해 9. 신발 맨발의 투혼은 이제 무리 10. 자전거 가장 효율이 높은 선물 11. 전동 휠 좌우 균형은 각자 알아서 12. 여행 생일 여행 의무화 내 운명을 점치지 말고 과학하라! 과학적 사고와 인문학적 상상의 유쾌한 만남 ‘2020년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모두의 사랑을 받은 과학책 시리즈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가 한층 더 재미난 일상의 과학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간식과 생일에 담긴 과학 이야기를 새로이 선보인다. 저자 이지유는 대한민국 대표 과학 큐레이터로 과학에 대한 경계심을 무장 해제시키는 데 탁월하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핵심을 포착한 왼손 그림과 유머러스한 과학 글을 한 장에 담은 구성으로 ‘과학을 가지고 노는 법’의 정수를 보여 준다. 최신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한데 녹여 내며 재미와 지식의 균형을 맞춘 솜씨가 절묘하다. 과학은 쉽지 않다. 수학이라는 언어로 원리를 이해해야 하고, 외워야 할 지식도 방대하기 때문이다. 지레 겁을 먹고 과학 공부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위트 넘치는 글과 그림을 통해 청소년들이 거대한 과학 지식 체계에 압도되지 않으면서도 과학적 재미와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이끈다.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의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유기적이고 통합적으로 이해하게 하는 한편, 사회적・시대적 맥락 속에서 과학 지식을 바라보게 해 인문학적 통찰의 계기를 제공한다. 과학적 사고력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함께 쌓는 데 맞춤한 책이다. 06 생일: 우주에서 온 보석 같은 너 인간의 과학 수준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인간은 꽤 비과학적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비과학적인 가짜 뉴스는 과학적인 팩트보다 더 빨리 퍼져 나간다. 하지만 결국 인류를 코로나19로부터 구하는 건 과학적인 논의, 백신과 치료제다. 생일 편은 인간의 탄생과 관련된 비과학적인 영역에 과학적인 시각을 더한다. 동물 띠를 정하는 십이지, 운세를 점치는 별자리와 행운을 불러오는 탄생석을 동물학, 천문학, 지질학 등과 연결지어 설명함으로써 전복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저자는, ‘소띠라서 고집이 세다.’라거나 ‘천칭자리는 공정하며 이성적이다.’라는 등의 비과학적인 말 대신에 그 이면에 숨어 있는 과학적 진실을 찾는다. 영원한 사랑을 뜻하는 다이아몬드는 800도 이상의 열에서는 연기가 되어 사라지고, 더럽고 게으르다고 여겨지는 돼지가 사회성과 지능이 높다는 것을 알고 나면 인간의 맹목적인 믿음과 편견이 과학 앞에서 스르르 무너지고 만다. 특히 계절의 변화를 담은 24절기와 생명 탄생의 과정을 절묘하게 엮은 4장은 생일 편의 백미이다. 아기가 잉태되어 엄마의 배 속에서 자라고 태어나는 과정에는 사주팔자나 점성술이 아니라 정밀한 과학이 들어 있음을 깨닫게 된다. 또한 생일이면 빼놓을 수 없는 케이크, 미역국 등의 생일 음식과 전동 휠, 게임기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생일 선물에서도 과학을 찾아 재미를 더한다. 과학 큐레이터 이지유가 선보이는 쉬운 과학책 이지유는 20여 년 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과학책을 써 온 대한민국의 대표 과학 저술가다. 2000년대 초반, 과학자 하면 근엄하고 진지한 남성 과학자만을 떠올리던 시대에 ‘별똥별 아줌마’라는 이름으로 친근하고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펼쳐 놓으며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지금까지 꾸준하게 활동하며 한국 어린이・청소년 논픽션의 저변을 확장해 왔다. 생동감 있는 이야기와 재치 있는 글 솜씨, 과학에 대한 전문성을 장점으로 하는 그의 글은 교과서에도 수록되었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추천도서 목록에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오랜 세월 왕성하게 활동하면서도 참신함을 유지하는 비결은 늘 최신의 자료와 지식을 업데이트해 오는 성실함에 있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여성 과학자’로서 분투해 온 이지유는 더 많은 여자아이들이 과학자를 꿈꾸게 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이지유 작가가 청소년과 성인 독자들을 위해 내놓는 과학책 시리즈다. 복잡한 공식과 방대한 지식에 압도당해 과학과 멀어진 이들이 다시 과학의 재미를 깨닫게 만든다. 왼손 그림과 함께 과학을 가지고 놀자! 2016년 겨울, 평생을 ‘완벽한 오른손잡이’로 살아왔던 이지유 작가에게 뜻밖의 사고가 찾아온다. 스키를 타다 오른손이 부러지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 것. 무기력한 마음에 우울감까지 찾아올 무렵, 팬이 보내 준 펜을 꺼내 왼손으로 그림을 그려 보았다. 엉성한 듯 핵심을 포착한 왼손 그림에 SNS 친구들이 열광했고, 앉으나 서나 과학 생각만 하는 이지유 작가는 왼손 그림을 통해 최신 과학 지식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그렇게 출발했다. 오른손이 부러지면 왼손으로 해내는, 유쾌하고 긍정적인 작가의 태도가 이 책의 곳곳에 묻어 있다. 이지유 작가는 오른손이 다 나은 후에도 ‘과학 왼손 그림’을 계속 그렸다. 왼손으로 너무 잘 그려지면 한두 달 쉬고 다시 그렸다. 못 그린 왼손 그림으로 과학을 가지고 노는 법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작가는 과학 콘텐츠의 스펙트럼이 넓어야 좀 더 많은 이들을 과학의 세계로 초대할 수 있다고 여긴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일상에 과학이라는 물감을 발라 새로운 색으로 바꾸는 재미있는 과학 놀이인 셈이다. 1. 통합 과학을 준비하는 첫걸음이 되는 책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일상의 작은 경험에서, 무심코 스쳤던 이야기 속에서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포착해 낸다. 과학과 인간, 나아가 사회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올바르게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과학 책이다.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적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통합과학‘을 준비하는 첫걸음으로 삼을 만하다. 2. 과학과 친해지게 하는 책 이은희, 이정모 등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 저술가들은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가 “깔깔거리며 책장을 넘기다가도 문득 지식의 깨달음이 훅 치고 들어오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만드는 책” “과학을 유쾌하게 설명한 책”이라고 평한다. 과학 지식의 핵심을 꿰뚫으면서도 위트와 유머를 놓치지 않는 이 책은 과학적 호기심을 일깨우고 교양을 높여 줄 것이다. 3. 긴 글 읽기가 버거운 SNS 세대를 위한 책 핵심을 포착하는 왼손 그림과 과학 지식과 방법에 대한 설명을 담은 글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과학책 읽기를 낯설어하는 독자들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시각적 이미지에 친숙하고, 긴 글 읽기를 버거워하는 SNS 세대에게 권하기에 적절하다.
Total 짱 미적분 (2022년)
아름다운샘 / 이창주 (지은이) / 2022.08.11
28,000

아름다운샘청소년 학습이창주 (지은이)
교과서 내용을 꼼꼼하게 분석하여 각 단원의 중요 핵심 개념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보충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오른쪽 보조단에 추가로 설명하였다. 단원의 핵심 개념에 해당하는 문제들을 충분히 반복 연습할 수 있도록 많은 문제를 수록하였다. 학교 시험의 출제 경향을 치밀하게 분석하여 그 유형을 분류한 후, 해법을 제시하였다. 학교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유형의 문제들을 선별하여 집중적으로 풀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시험에서 1등급을 결정지을 수 있는 변별력 있는 문제들을 선별하여 수록하였다.01. 수열의 극한 02. 급수 03.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미분 04. 삼각함수의 미분 05. 여러 가지 미분법 06. 접선의 방정식과 극대, 극소 07. 도함수의 활용 08. 여러 가지 적분법 09. 정적분 10. 정적분과 도형의 넓이 11. 정적분의 활용Total = 누구나 : 모든 등급의 학생이 수준에 맞춰 학습할 수 있는 교재 Total = 모든 유형 : 300여개 학교의 시험문제를 분석하여 출제 유형을 모두 담아낸 교재 Total = 완벽 : 100점 만점을 지향하는 완벽한 내신을 추구하는 교재 ◆ 이 책의 장점 ☆ 학교 시험에 출제되는 문제 유형이 전부 들어 있는 내신문제집 - 300여개 학교의 시험문제를 분석한 결과 2개 이상의 학교에서 출제된 유형은 전부 들어 있습니다. 국내 어떤 문제집보다도 최근 학교 시험의 문제 유형을 가장 잘 반영한 내신문제집입니다. ☆ 누구나 수준에 맞춰 학습이 가능한 내신문제집 - 교재의 구성은 [개념 정리]+[기본 문제]+[유형 문제]+[적중 문제]+[고난도 문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기본 문제, 유형 문제, 적중 문제 위주로, 상위권 학생들은 유형 문제, 적중 문제, 고난도 문제 위주로, 학습이 가능합니다. 특히 [고난도 문제]는 3단계의 난이도로 레벨을 지어 수록하여 수준에 맞춰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학교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교육청 기출문제가 들어 있는 내신문제집 - 선생님들이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출제하실 때, 내신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많이 참고하는 교육청 기출문제 중에서 자주 사용되는 문제를 분석하여 수록하였습니다. 교육청 기출문제와 기출문제를 변형한 문제는 문항 옆에 ‘교육청 기출’, ‘교육청 응용’이라고 표기하였습니다. ☆ 1876개의 많은 문제가 수록된 내신문제집 - 내신문제집 중에서 가장 많은 문항이 들어 있기에 다양한 유형, 다양한 수준의 문제들로 구성되어 누구나 이 한 권으로 내신을 대비할 수 있는 Total 내신문제집입니다. ◆ 이 책의 구성 ☆ 개념 정리 - 교과서 내용을 꼼꼼하게 분석하여 각 단원의 중요 핵심 개념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보충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오른쪽 보조단에 추가로 설명하였습니다. ☆ 기본 문제 - 수학의 기본을 다지는 계산 문제, 개념 이해 문제입니다. 단원의 핵심 개념에 해당하는 문제들을 충분히 반복 연습할 수 있도록 많은 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 유형 문제 - 학교 시험의 출제 경향을 치밀하게 분석하여 그 유형을 분류한 후, 해법을 제시하였습니다. 다양한 문제를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시험에서 출제 비율이 높은 문항에는 ‘중요’, ‘짱중요’ 표시를 하였습니다. ☆ 적중 문제 - 학교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유형의 문제들을 선별하여 집중적으로 풀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서술형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서술형으로 적합한 문항들은 문제 옆에 ‘서술형’이라고 표기하였습니다. ☆ 고난도 문제 - 시험에서 1등급을 결정지을 수 있는 변별력 있는 문제들을 선별하여 수록하였습니다. 수학적 사고력과 응용력을 높일 수 있는 문제들을 다양하게 연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고난도 안에서도 3단계의 레벨을 구분 지어 학생들 수준에 맞춰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마음아, 안녕?
더메이커 / 김은미 (지은이) /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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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메이커청소년 자기관리김은미 (지은이)
매일 혹은 일주일에 한 번, 나의 마음과 만나며 나를 알아가는 책이다. 마음 성장에 꼭 필요한 주제 20개를, 다양한 활동을 하며 익히고 표현할 수 있게 구성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마음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도록 구성됐다는 점이다. 1장부터 4장까지 점진적으로 나, 너, 우리로 주제가 확대되며, 혼자, 1:1 대화, 그룹 토의를 하며 마음 나누는 연습을 할 수 있다. 책에 소개한 20여 개의 활동은 쉽고 단순하여 누구든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안내에 따라 마음에서 떠오르는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며 세상에 없는 나만의 마음 책을 만들 수 있다.추천사 마음성장학교에 온 걸 환영합니다 이 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마음성장학교 서약서 PART1 마음아, 안녕? 1. 마음의 온도 (활동-마음 온도계) 2. 여기보다 어딘가 (활동-오직 나를 위한 목표) 3.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활동-내 마음이 캐릭터 그리기) 4. 마음이 말을 걸어 올 때 (활동-모든 감정은 옳다) 5. 마음 삼총사 (활동-자기 존재 경청) PART2 나는 내 마음의 주인 1. 나에게 소중한 것들 (활동-셀프 인터뷰) 2.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 (활동-내 머릿속에는 어떤 마음들이 있을까?) 3. 분노 다루기 (활동-분노 다루기 / STOP 리마인더 만들기) 4. 우울이 찾아왔을 때 (활동-고민 상담소) 5. 불안한 나에게 (활동-마음이 마음에게 / 불안한 나를 위한 셀프코칭) PART3 나와 너의 마음 성장 1. 자존심, 자신감, 자존감 (활동-자존감 나무) 2. 강점 찾기 (활동-강점 상점) 3. 마음의 울타리 (활동-마음 정원에 꽃 가꾸기) 4. 마음이 마음에게 (활동-내 마음이 따뜻했던 날) 5. 마음을 만지는 공감의 말 (활동-눈으로 말로 안아주기) PART4 나는 내 삶의 주인 1. 마음, 모든 창조의 시작 (활동-깨어 있는 마음, 메타인지) 2. 원하는 삶을 위한 잠재의식 사용법 (활동-거울아 거울아) 3. 나는 무엇이 되고 싶은가 (활동-내 삶의 북극성, 핵심가치) 4. 꿈을 이루는 방법 (활동-꿈 목록) 5. 마음 먹은대로, 말하는 대로 (활동-마음으로 그리는 나의 미래) 마음성장학교를 마치며 (성장보고서) <청소년 마음코치 교육> 안내내 마음을 잘 모르고, 마음 표현에 서툰 10대를 위한 마음성장 실천노트!! “몰라요.” “그냥요.” 혹시 내 아이가 가장 자주 하는 말은 아닐까? 어쩌면 “몰라요.” “그냥요.”는 우리 10대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인지도 모른다. 그냥 습관처럼 하는 말이 아니라, 내가 혹은 내 마음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내 마음을 살펴본 적이 없고, 내 마음을 표현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매일 혹은 일주일에 한 번, 나의 마음과 만나며 나를 알아가는 책이다. 마음 성장에 꼭 필요한 주제 20개를, 다양한 활동을 하며 익히고 표현할 수 있게 구성했다. “하루 30분, 내 마음을 기록해보세요.” “20가지 활동을 하며 내 마음을 만나보세요.”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나의 성장을 기록합니다. 정직하게 기록한 성장보고서는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마음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도록 구성됐다는 점이다. 1장부터 4장까지 점진적으로 나, 너, 우리로 주제가 확대되며, 혼자, 1:1 대화, 그룹 토의를 하며 마음 나누는 연습을 할 수 있다. 책에 소개한 20여 개의 활동은 쉽고 단순하여 누구든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안내에 따라 마음에서 떠오르는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며 세상에 없는 나만의 마음 책을 만들 수 있다. * 이 책의 목표 1장에서는 ‘마음과 만나 대화하는 방법’을 배운다. 2장에서는 ‘마음의 주인으로서 마음을 돌보는 방법’을 배운다. 3장에서는 ‘관계 안에서 마음과 마음을 나누고 대화하는 법’을 배운다. 4장에서는 ‘원하는 삶을 창조하는 마음 사용법’을 배운다. * 이 책의 특징 1. 마음 성장에 꼭 필요한 주제를 다루었다. 2. 짧고 명쾌한 글은 쉽게 내 마음을 볼 수 있게 한다. 3. 읽기, 쓰기, 그리기, 대화하기 등의 실천 활동으로 마음을 표현하고 배운다. 4. 1장부터 4장까지 점진적으로 나, 너, 우리로 주제가 확대된다. 5. 소개된 20여 개의 활동은 누구든 쉽게 할 수 있다. 6. 마치 나의 다이어리를 꾸미는 듯한 재미를 준다. 7. 활동을 끝내면 나만의 마음 책이 만들어진다. 8. 모든 활동은 혼자서, 그리고 1:1, 그룹으로 할 수 있다. 9. 45명의 교육?상담?코칭 전문가가 추천한 믿을 수 있는 책이다. 10. 저자의 13년 마음 교육과 코칭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았다. * 이 책을 꼭 읽어야 할 사람 1. 내 생각, 감정, 욕구가 도대체 뭐야 2. 내가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게 뭔지 모르겠어 3. 내 마음을 상황에 맞게 잘 표현하고 싶어 4. 들쑥날쑥한 내 마음을 잘 다루고 싶어 5.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마음의 힘을 갖고 싶어 6. 다른 사람과 어떻게 마음을 나눌 수 있을까 7. 성숙하고 독립적인 어른으로 성장하는 연습이 필요해우리는 마음을 만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를 만나고, 나를 더 깊이 알게 되며,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배울 겁니다. 나를 사랑하게 된 사람은 타인과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며 공존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이 책에 소개한 이야기를 읽고, 질문에 답하고,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 욕구를 기록하다 보면 나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됩니다. 나를 알아가는 여정이 내가 원하고, 바라고, 소망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길로 안내합니다. pp.14~151장에서는 ‘마음과 만나 대화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2장에서는 ‘마음의 주인으로서 마음을 돌보는 방법’을 배웁니다. 3장에서는 ‘관계 안에서 마음과 마음을 나누고 대화하는 법’을 배웁니다. 4장에서는 ‘원하는 삶을 창조하는 마음 사용법’을 배웁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기 자신의 마음과 대화를 나눠야 해요. 세상 그 누구도 내가 말하지 않은 것을 정확히 알 수는 없으니까요. 마음을 알아간다는 건 보다 정확하게 나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필요할 때 필요한 것을 도움받을 수 있게 됩니다. 불필요한 관심과 잔소리도 피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마음이 성장한다는 것은 자기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아차리고, 그것이 불편한 마음일지라도 그 마음을 인정하고, 수용하며, 스스로 다독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타나도록 긍정적인 마음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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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북스 / 이신혜.서재원.이지윤 지음 /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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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북스청소년 문학이신혜.서재원.이지윤 지음
■ Prologue ∥ 프롤로그 Days With You Diary_이지윤 / Mornings At Home_서재원 / Evenings At Home_서재원 / 120124, TeddyBear_이신혜 / Particles_이지윤 / Hunger_서재원 / Calculus BC_이지윤 / 110930, On the Brink of Lunch_이신혜 / Biology_서재원 / Teddy Bear_이지윤 What Life Whispered Poetry Is Dead_서재원 / On the Edge_이지윤 / 10XXXX, Forest House 1_이신혜 / What Happens to Hopes Unfulfilled?_서재원 / Life_이지윤 / A Question_서재원 / On the Morrow_서재원 / 100301 J, 120720 Me_이신혜 / When I Grow Up_이지윤 / People Who Fall In Love With Math_서재원 / 120109, Pandora_이신혜 / Birth_서재원 / Life_서재원 / Death_서재원 / 111031, Red_이신혜 / Just So You Know_이지윤 / 10XXXX, Forest House 2_이신혜 / Remorse_서재원 / Snow_이지윤 Setting Emotions Dream_이지윤 / 120722, For the Hundredth Time_이신혜 / Emoted Hanker_이지윤 / Something Called Love_서재원 / 111028, Honey_이신혜 / Chapstick_이지윤 / 11XXXX, Act_이신혜 / Hunger_이지윤 / 111104, Does It?_이신혜 / I Am a Fire, You Are the Wind_서재원 / Walking On_이지윤 / 111026, Grinch_이신혜 / Death_이지윤 Stripped to the Bones 120714, Tour_이신혜 / Welthauptstadt_서재원 / 120520, Planet Magenta_이신혜 / Love_이지윤 / 168 There Is No Rush_서재원?이신혜 / 120203, Fan_이신혜 / A Bad Dream_서재원 ■ Epilogue ∥ 에필로그용인외국어고등학교 3학년생 3인의 용기 있는 영시작 작은 우리들만의 영시집 출간, 감히 상상도 못했던 일입니다. 하지만 소망해왔던 일이었고 용기를 내어 마침내 이루었습니다. 저희가 처음에 영어로 썼던 시들을 보다 더 많은 독자들과 나누고 싶어 우리말로도 옮기고, 또 여담(digressions)이라는 형태로 해설과 코멘트도 달게 되었습니다. 사실 여기에 수록된 시들은 지극히 개인적인 저희만의 감정들을 녹여낸 글들입니다. 외고 영어반에서의 학교생활, 개인적 고민과 기대들, 사람들과의 관계 등 여러 것들이 수록 되어 있는 어찌 보면 비밀일기장에 적는 글들과 다를 바 없는 저희들만의 개인적인 기록들이지요. 초등학교 때 여자아이들끼리 돌려쓰던 교환일기를 아세요? 비밀을 공유한다는 이 느낌은 고등학교 끄트머리에 와 있는 이 시점에도 즐겁습니다. 여러분들이 저희 시들을 교환일기를 함께 하는 사랑하는 친구의 일기를 본다는 느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음껏 공감하고, 즐겨주세요. 정감어린 비평과 격려도 사양하지 않을게요.
명강사 13인의 7차 수능공략
한국경제신문 / 김준호 지음 / 200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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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청소년 학습김준호 지음
7차 수능에 대한 불안감과 막연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기 위해 명강사 13명이 모여 함께 저술한 책으로, 각 분야에 대한 공부방법론을 쉽게 설명해준다.머리말 2005학년도 수능 어떻게 바뀌나 7차 교육과정에 따른 수능의 변화 언어영역 - 이만기 최근 출제경향 7차 교육과정의 언어영역 이해 2005학년도 수능 언어영역 대비법 언어영역 향상의 지름길 수리영역 - 한석현 최근 출제경향 7차 교육과정의 수리영역 이해 효율적인 수리영역 학습법 외국어영역 - 이근철 최근 출제경향 7차 교육과정의 외국어영역 이해 외국어영역에서의 마점 획득 비결 수준별 학습전략 사회탐구영역 - 최강 최근 출제경향 7차 교육과정의 사회탐구영역 이해 사회탐구영역 향상의 지름길 사회탐구 과목 선택방법 과목별 공부방법 과학탐구영역 - 박완규 최근 출제경향 7차 교육과정의 변화 내용 과학탐구영역의 학습방법 과목별 학습방법 직업탐구영역 공업입문 - 박희용 상업경제 - 정재희 컴퓨터 일반 - 이승현 대입정보 - 유성룡 대입 준비에서 정보는 필수다 정보를 이용하여 입시전략 세우기 심층면접 - 박원우 심층면접에 관한 미신 네 가지 심층면접의 반론 유형과 대책 심층면접의 준비요령 심층면접을 잘 하는 방법 지원 학부별 필독서 논술 - 안광복 논술을 바로 알자 논술 실력을 높이는 방법 수시모집 - 임근수 수시란 무엇인가? 수시 합격의 지름길 전략을 세우면 수시 합격이 보인다 수시모집을 위해 준비해야 할 서류 수시모집의 최종관문은 심층면접이다 7차 교육과정 대비 성적 업그레이드 학습법 - 진장춘 학습계획의 설정 학습의 효율성을 증가시키는 방법 수업을 잘 받아라 학생부성적 올리는 비결 방학생활 학습계획
세상의 수호자들
갈매나무 / 시몬 스트랑게르 지음, 손화수 옮김 / 2014.10.01
12,000

갈매나무청소년 문학시몬 스트랑게르 지음, 손화수 옮김
갈매나무 청소년문학 시리즈 1권. 노르웨이 중산층 가정에서 풍족한 삶을 누리는 고등학생 에밀리에의 이야기와 방글라데시의 의류 공장에서 일하는 리나의 이야기를 교차하여 전개하면서, 대기업의 횡포와 아동 노동자 문제 등을 폭로하고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행동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박진감 있게 그려낸 청소년 소설이다. 저자 시몬 스트랑게르는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우리가 사는 세상을 좀 더 공정하고 능동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길 권한다. 그리고 그저 가만히 있지 않고 직접 행동함으로써 세상을 조금씩 바꿔 나갈 수 있음을 흥미진진하게 보여 준다. 짝사랑하는 아이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새 옷을 사러 쇼핑에 나선 에밀리에. 옷가게에서 마주친 수상한 소년 안토니오를 통해 ‘세상의 수호자들’을 만난다. 에밀리에는 이들로부터 새 티셔츠와 달콤한 초콜릿 등의 상품 뒤에 거대 기업에 의해 노예처럼 학대당하는 어린 노동자들이 있다는 사실을 배우게 되는데….제1부 1 빨간 티셔츠 2 ‘여기’를 클릭하지 마시오 3 쇼핑센터에서 4 나 혼자 춤을 추고 있어요 5 홀로 6 자격 테스트 7 하얀 토끼를 따라갈 시간이야 제2부 8 초콜릿 노예 9 에밀리에, 버전 2.0 10 신입 멤버 모집 11 기다림 12 세상의 수호자들 제3부 나는…… 제4부 13 아이 슬레이브 iSlave 14 세상의 파괴자들 15 고문 양계장 16 설득 17 한밤의 행렬 18 들통난 거짓말 막간극 여름 방학 제5부 19 비상경보! 20 창고를 습격하다 21 출구 작가의 말화려한 상품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수많은 얼굴들…… “누가 이 옷들을 만드는지 생각해 본 적 있어?” “어딘가 잘못된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세상을 바꾸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세상의 수호자들》이 10대 청소년 독자들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소설은 노르웨이 중산층 가정에서 풍족한 삶을 누리는 고등학생 에밀리에의 이야기와 방글라데시의 의류 공장에서 일하는 리나의 이야기를 교차하여 전개하면서, 대기업의 횡포와 아동 노동자 문제 등을 폭로하고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행동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박진감 있게 그려 낸다. 전작 《바르삭》에서도 불법 이민과 아동 노동 학대 등 사회적 문제들을 다룬 바 있는 노르웨이 작가 시몬 스트랑게르. 그는 이 책 《세상의 수호자들》에서도 청소년들에게 우리가 사는 세상을 좀 더 공정하고 능동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길 권한다. 그리고 그저 가만히 있지 않고 직접 행동함으로써 세상을 조금씩 바꿔 나갈 수 있음을 흥미진진하게 보여 준다. “우리는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당신도 함께하지 않겠습니까?“ 짝사랑하는 아이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새 옷을 사러 쇼핑에 나선 에밀리에. 옷가게에서 마주친 수상한 소년 안토니오를 통해 ‘세상의 수호자들’을 만난다. 세상의 수호자들은 에밀리에 또래 청소년들이 직접 세상을 바꿔 보겠다며 결성한 비밀 클럽. 에밀리에는 이들로부터 새 티셔츠와 달콤한 초콜릿 등의 상품 뒤에 거대 기업에 의해 노예처럼 학대당하는 어린 노동자들이 있다는 사실을 배우게 된다. 세상의 수호자들에 가입한 이후로 에밀리에의 세상은 바뀐다. 물론 에밀리에나 세상이 정말로 눈에 띄게 변하는 것은 아니다. 에밀리에는 여전히 친구와의 관계에 전전긍긍하고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어 하는 평범한 열일곱 살 여자아이다. 다만, 세상을 보는 에밀리에의 사고방식은 서서히 달라진다. 새 옷, 최신 휴대폰이나 컴퓨터처럼 돈만 있으면 손쉽게 살 수 있는 현대 문명의 이기들이 누군가의 희생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엄연한 진실을 대면했기 때문이다. 세상의 수호자들 멤버는 우리를 둘러싼 현실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어른들의 책임으로 미루지 않는다. 이 클럽에 가입한 에밀리에 역시 더 이상 가만히 앉아 방관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멤버들과 함께 세상에 진실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들은 크고 작은 캠페인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아동 노동 착취와 비인간적인 노동 환경 등 심각한 사회 문제들을 고발한다. 이 소설은 아직 10대인 등장인물들이 스스로 세상을 변화시킬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매우 현실적으로 그려 낸다. 이들은 어떤 캠페인 방식이 옳은가를 두고 서로 대립하기도 하고, 의견을 일치시키지 못해 분열되기도 한다. 누구나 이들을 격려해 주는 것도 아니다. 응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쓸데없는 짓을 한다며 비판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처럼 세상에 문제를 알리고 이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다. 그래도 멤버들은 포기하지 않는다. 그리고 서로의 손을 놓지 않는다. 힘들면 포기하는 것이 더 쉽고 편하다고까지 생각하는 요즘 청소년 독자들에게 이들의 노력은 어쩌면 신선하게 비쳐질 것이다.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는 그 순수한 마음이 흔치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의 특징 새 옷을 쇼핑하는 소녀 Vs. 하루 종일 새 옷을 만드는 소녀 이 소설의 주인공은 에밀리에만이 아니다. 소설은 노르웨이에서 한참 떨어진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 사는 열두 살 리나의 일상을 가장 먼저 따라간다. 리나는 어렸을 적부터 의류 공장에서 일해 온 노동자다. 재봉틀 여러 개가 다닥다닥 붙어 있는 공장 안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화장실에 갈 시간도 없이 몇 번이고 똑같은 작업을 반복한다. 그런데 리나에게 처음으로 가슴 뛰는 일이 생긴다. 레자라는 소년을 만나 서로 좋아하게 된 것이다. 소설은 기계처럼 반복되던 일상에서 작은 기쁨을 발견하는 리나의 이야기와 세상의 수호자가 되어 가는 에밀리에의 이야기를 번갈아 가며 보여 준다. 서로 다른 나라에서 살고 있지만 좋아하는 남자아이 앞에서 가슴 설레는 모습은 두 소녀가 꼭 닮아 있다. 그러나 리나와 에밀리에가 놓여 있는 상황은 극명하게 다르다. 리나가 적은 봉급을 받으며 하루 종일 구슬땀 흘려 만든 티셔츠를, 에밀리에는 부모님이 준 용돈으로 옷가게에서 척척 사 입는다. 세상의 수호자들을 알기 전 에밀리에는 자신이 산 옷에 ‘메이드 인 방글라데시made in Bangladesh’라는 말이 쓰여 있는 걸 보면서도 생산 과정의 실상을 전혀 궁금해하지 않았다. 그런 에밀리에의 모습은 우리의 현재 상황을 보여 준다. 일상적으로 구입하는 상품 뒤에 숨겨진 상황에 무관심한 소비자의 모습 말이다. 《세상의 수호자들》은 윤리적인 소비 의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멤버들이 신상품 티셔츠의 가격표에 ‘새 옷을 사서 기분이 좋은가요? 이 옷을 만든 노예들은 그렇지 않답니다’라고 쓰인 스티커를 붙였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공정한 소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번거롭기도 하고 돈이 더 들 수도 있다. 단기간에 해낼 수 있는 일도 아니다. 그러나 부당한 노동 환경, 인권 침해, 자연 파괴 등 상품을 둘러싼 문제들을 인식하고,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자 할 때 작은 변화의 가능성이 생긴다. 소비자가 변하면 기업도 변하기 때문이다. 에밀리에는 착취당하는 자와 이익을 누리는 자 사이의 모순을 깨닫고 이를 바꾸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소설에서 드러나는 무자비한 현실은 끝내 리나가 난생 처음 맛본 삶의 행복을 지켜 주지 못한다. 소설은 이 두 소녀를 통해 좀 더 많은 이들이 모순을 직면하고 또 다른 비극을 막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세상의 수호자들》은 불합리한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좀 더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플라스틱 장난감 한 개, 티셔츠 한 장, 커피 한 잔, 초콜릿 한 조각에 숨겨진 지구 저편의 고통과 눈물을 외면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윤리적 소비에 우리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할 때 비로소 불합리와 불의의 그물이 찢어지게 되리라는 메시지가 가슴 깊이 와 닿는다. 10대들의 그 아름답고 힘찬 연대를 위해 세상의 수호자들은 지금 우리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_이용우 이대부속중학교 국어교사 빨간 티셔츠를 부탁해! 소설 속 세상의 수호자들은 빨간 티셔츠를 입고 거리 곳곳을 누빈다. 이 소설은 직접 행동하는 10대들의 이야기다. 소설에는 뉴스나 신문에서 보도하는 사회적 문제들을 그냥 흘려듣는 것이 아니라, 나름의 방식대로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서슴지 않는 청소년들이 등장한다. 이들이 유달리 특별한 능력을 지닌 것은 아니다. 각자 사는 환경이나 개성, 관심 분야가 다른 보통의 고등학생들일 뿐이다. 앞에 나서는 걸 좋아하는 멤버가 있는가 하면 뒤에서 묵묵히 일하는 멤버도 있다. 저택이 즐비한 중산층 지역에 사는 멤버도 있고 낡은 아파트에 사는 멤버도 있다. 그런 멤버들에게 딱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세상에 대한 관심’이다. 이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울타리에만 머무르지 않고 바깥 세계에 눈길을 돌려 좀 더 넓은 시야로 보고 생각할 줄 안다. 에밀리에는 안토니오를 만나 세상의 수호자들에 가입하면서 행동할 줄 아는 청소년으로 변해 간다. 매일 단짝 친구와 붙어 다니면서 잘생긴 남자애나 어제 본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대해 수다 떠는 걸 좋아했지만, 같은 또래이면서 생각과 행동은 전혀 다른 멤버들을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물론 멤버들도 에밀리에처럼 이성에 관심이 많고 멋 부리는 걸 좋아한다. 그러나 평범해 보이는 이들이 특별하다고 할 수 있는 점은 세상에 질문을 던질 줄 안다는 것이었다. 보이는 것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 질문하고 비판하는 멤버들에게 자극받아 에밀리에도 점차 스스로 생각하는 습관을 키우게 된다. 멤버들은 무기력한 모습으로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 자신이 원하는 것, 하고 싶은 것,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고민하고 행동으로 옮기느라 바쁘다. 수능에 대한 걱정 때문에 상당 시간을 책상 앞에 있으면서 진짜 세상은 어떤지, 자신이 무얼 하고 싶은지 돌아볼 여유가 없는 대다수의 대한민국 청소년들과는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이라 가슴 아플 정도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세상의 수호자들 멤버들을 보면 반가운 마음이 든다.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청소년들 역시 세상에 대해 관심을 갖고 행동에 필요한 용기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다. 10대는 세상에 나아갈 준비를 하기 위한 도약의 시간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야 할 시간이기도 하다. 이 소설은 그 귀중한 시절을 보내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울타리가 세계의 전부가 아니며 그 바깥으로 얼마든지 나갈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잘못된 세계를 변화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줄 기회가 될 것이다. 세상의 수호자들: 한 소녀가 바닷가에 갔어요. 파도에 실려 온 많은 불가사리들이 모래사장에 모여 있었죠. 소녀는 불가사리를 하나하나 집어 올려 다시 바닷물 속으로 던져 넣었어요. 그걸 보고 있던 한 남자가 다가와서 왜 그런 일을 하냐고 소녀에게 물었어요. 그 많은 불가사리들을 다시 바닷속으로 돌려보내기도 불가능하거니와, 언젠가는 다시 파도에 실려 돌아올 테니 말이에요. 그러자 소녀는 불가사리 하나를 들어 올리고선 남자에게 이렇게 대답했죠. “적어도 이 불가사리 하나에겐 도움이 될 거예요.“ 소녀는 대답과 함께 그 불가사리를 바닷속으로 던져 넣은 후, 또 다른 불가사리를 집어 올렸어요. “그리고 이것도, 또 이것도…….” 이런 식으로 말이에요. 회의자93: 아름다운 이야기네요. 하지만 우린 지금 해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게 아니잖아요. 이건 지금 당장 필요한 긴급 구호 같은 게 아니라, 어떻게 전 세계적인 상황을 바꿔 놓을 것인가의 문제가 아닌가요? 세상의 수호자들: 네, 맞습니다. 회의자93: 그렇다면 당신들은 어떤 방법으로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거죠? 세상의 수호자들: 지금 말씀하시는 분이 여자 분인가요? 회의자93: ……?! 성별이 중요한가요? 세상의 수호자들: 아뇨. 하지만 여성들이 어떻게 투표권을 얻게 되었는지 알고 있어요? 그 시대 사람들이 모른 척 가만있었기 때문에 여성도 투표권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해서 노동자들이 주 5일 근무를 하게 되었고, 유급 휴가와 유료 병가제가 가능해졌다고 생각하세요? 노동자들은 가만히 있는데 기업 소유자가 먼저 이런 혜택을 주겠노라 약속했다고 생각해요? 회의자93: 아니요……. 듣고 보니 일리 있는 이야기네요. 세상의 수호자들: 그렇죠? 누군가가 먼저 시작해야만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자신이 믿고 있는 것을 이루기 위해 투쟁하고,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해요. 회의자93: 불가사리를 한 번에 하나씩 바다로 되돌려 보내는 것처럼 말이죠? (제1부 '나 혼자 춤을 추고 있어요' 중에서) 이제 하얀 토끼를 만나러 갈 시간이야 세상의 수호자 멤버들은 허구의 인물이지만, 책을 읽다 보면 그들이 노르웨이 어딘가에서 실존하고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배경으로 등장하는 오슬로의 칼요한 거리나 국회 의사당 사자상 앞, 아커스후스 성벽 잔디밭으로 가면, 사람들 틈에 몸을 숨기고 뭔가를 준비하거나 둥글게 모여 앉아 열성적으로 다음 캠페인을 모의하는 멤버들을 만날 수 있을 것만 같다. 《세상의 수호자들》은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에 교묘하게 놓여 있다. 작가 시몬 스트랑게르는 마치 실존하는 인물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것처럼 에밀리에와 안토니오, 오로라, 라스, 리세와 그들이 벌이는 캠페인을 실감 나게 묘사한다. 마치 실제로 세상을 바꾸기 위해 뛰어다니는 10대들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기도 하다. 이런 독특한 스타일은 소설에 등장하는 사회 문제들이 보다 생생하게 와 닿도록 만든다. 작가가 성장 소설에서 사회적 문제를 다룬 것은 《세상의 수호자들》이 처음은 아니다. 국내에도 출간된 바 있는 전작 《바르삭》에서 불법 이민과 아프리카 아동 노동 문제를 다뤘다. 작가는 어린 시절 가족들과 함께 스페인의 그란 카나리아로 휴가를 갔다가, 자신이 휴양지에서 누리는 모든 것이 아프리카 노동자에게는 꿈 같은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때의 기억이 《바르삭》과 《세상의 수호자들》처럼 주제 의식 강한 작품들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작품 속에서 약자와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는 것이나 현실을 보이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 끊임없이 현재에 질문을 던지는 태도가 반복적으로 드러나는 것 역시 이런 영향 때문일 것이다. 많은 성장 소설들이 독자 또래의 인물을 등장시켜 공감 가는 메시지를 전한다. 《세상의 수호자들》도 마찬가지다. 나아가 이 작품은 생생한 묘사를 통해 마치 멤버들과 함께 거리를 누비는 듯한 느낌을 전달해 준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독자들은 에밀리에와 함께 몰래 초콜릿에 표어 스티커를 붙이고, 갇힌 닭들을 풀어 주기 위해 양계장 문을 여는 안토니오를 지켜보며 함께 긴장할 것이다. 멤버들과 함께하는 동안 현실은 더 크게 다가오고 그들의 의욕과 열정에 또한 전염될 것이다. 책장을 덮은 후에는 세상의 수호자들 못지않은 자신만의 비밀 클럽을 꿈꾸게 될지도 모른다. 안토니오가 에밀리에에게 주었던 하얀 토끼 모양의 비밀 USB가 이제 독자들의 손에 건네진 것이다. 주요 내용 [빨간 티셔츠] 에밀리에는 진열된 티셔츠 중 하나를 들어 올려 앞면의 무늬를 살펴보았다. ‘Surfin’ Honolulu(서핑 호놀룰루)’라는 글자가 60년대에 유행했던 글씨체로 찍혀 있었고, 그 밑에는 집채만 한 크기의 하얀 파도가 그려져 있었다. 그때 짙은 갈색의 부스스한 머리를 한 어느 소년이 에밀리에의 곁으로 다가왔다. 안절부절못하며 주위를 둘러보던 소년은 에밀리에와 눈이 딱 마주쳤다.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걸까? 설마 옷을 훔치려는 건 아니겠지?’ 소년을 바라보던 에밀리에는 자신도 모르게 괜히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그 순간, 소년은 티셔츠를 가방 속에 몰래 집어넣는 대신, 바지 주머니에서 스티커 한 줌을 꺼내 들었다. 전혀 생각지 못했던 행동이었다. 그는 마치 에밀리에를 향해 시위라도 하듯 스티커 한 장을 치켜들고 손톱으로 뒷면을 떼어 냈다. 그러고는 그 스티커를 티셔츠의 가격표 위에 붙인 후 에밀리에 쪽으로 밀어 놓고 다시 옆에 있던 다른 티셔츠에도 스티커를 붙이기 시작했다. 에밀리에는 가격표에 붙어 있는 스티커에 과연 뭐라고 적혀 있는지 읽어 보았다. 새 옷을 사서 기분이 좋은가요? 이 옷을 만든 노예들은 그렇지 않답니다. www.세상의수호자들.com ‘이게 도대체 뭘까? 일종의 캠페인 같은 걸까?’ 소년은 에밀리에가 점원에게 고자질하지 않을 것이라 믿기라도 한 듯, 계속 태연하게 스티커를 붙였다. 바로 이때, 가게의 점원이 한 무더기의 바지를 들고 이들을 향해 다가왔다. 그녀는 두 사람 앞에서 발을 멈추고 티셔츠 진열대 위로 한 손을 올렸다. 그녀가 상황을 눈치챈 건 아닐까? 만약 티셔츠를 한 벌이라도 들춰 본다면 소년의 행동이 발각될 것은 뻔한 일이었다. (본문 12~13페이지 중에서) ‘여기‘를 클릭하지 마시오 에밀리에는 알 수 없는 긴장감과 흥분을 꾹 누르고 식구들이 식탁에서 일어날 때까지 말없이 기다렸다. 마침내 방으로 돌아온 에밀리에는 얼른 컴퓨터를 켰다. 그러자 화면에 티셔츠 그림이 나타났다. 이것이 어디서 만들어졌는지 아십니까? 정말 알고 싶나요? 만약 계속 무지 속에서 살고 싶다면 절대 ‘여기’를 클릭하지 마세요! 에밀리에는 ‘여기’라는 글자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결국 그녀는 몇 초간의 망설임 끝에 마우스를 글자 위로 가져가 클릭하고 말았다. 그러자 세상의 수호자들 홈페이지가 열렸다. 보아하니 홈페이지는 이미 만들어 놓은 틀에 따라 제작된 것 같았다. 배경에는 시원한 바닷가 사진과 아름다운 황혼의 하늘이 펼쳐져 있었다. 에밀리에는 홈페이지에 소개된 글을 읽기 시작했다. 재봉틀 앞에서 하루 열서너 시간씩 휴일도 없이 일하는 어린이들. 바느질을 한 땀이라도 잘못하면 구타를 당하는 작업 환경. 에밀리에는 방글라데시의 의류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인터뷰 기사도 함께 읽어 보았다. 이들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끼니를 겨우 연명할 수 있을 만큼의 최저 임금밖에 받지 못한다고 하소연했다. 이들의 하루 평균 일당은 6크로네밖에 되지 않았다. 너무도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닌가? 만약 구매자가 티셔츠 한 장에 1크로네(약 150원)만 더 지불하고, 그 돈이 노동자에게 모두 돌아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다면 이런 문제도 처음부터 생겨나지 않았을 텐데. 단돈 1크로네만이라도! 에밀리에처럼 이렇게 간단한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이 세상엔 얼마나 많을까……. (본문 23~24페이지 중에서) [초콜릿 노예] 에밀리에는 눈앞이 캄캄해졌다. 하지만 단 한 장의 스티커도 붙이지 못하고 그냥 나왔다고 말한다면, 다른 멤버들은 과연 어떻게 반응할까? 에밀리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맡은 일을 해 내야만 했다. 그러기 위해선 머리를 써야 했다. 우선 코앞에 앉아 있는 점원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 에밀리에는 초콜릿 하나를 들고 점원 앞으로 다가갔다. “저, 실례합니다.” “네?” “제 친구 하나가 글루텐 과민성 장질환을 앓고 있어서 그러는데요……. 혹시 글루텐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초콜릿은 없나요?” “글루텐……이라고요?” 점원은 마치 외국어를 듣기라도 한 것처럼 멀뚱멀뚱 에밀리에를 쳐다보기만 했다. “네. 밀가루에 특히 많이 들어 있는 물질인데, 제 친구는 이 글루텐을 조금이라도 먹게 되면 심할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해요. 그런데 이 가게엔 글루텐이 들어 있지 않은 초콜릿은 없나 보네요?” “글쎄요, 잘 모르겠는데요.” “그렇다면 초콜릿 포장지에 적혀 있는 성분들을 찬찬히 읽어 보는 수밖에 없겠네요.” 점원은 그렇게 하라며 고개를 끄덕인 후, 무관심한 표정으로 신문을 펼쳐 들었다. 에밀리에는 초콜릿 진열대 앞에 쪼그리고 앉아, 초콜릿 포장지의 뒷면을 읽는 척하면서 주머니에 있던 스티커를 슬쩍 꺼냈다. (...) 노예 제도를 방불케 하는 노동 착취를 찬성하십니까? 그렇다면 초콜릿을 마음껏 드세요! www.세상의수호자들.com 에밀리에는 스티커 한 장을 떼어 내 스니커즈 초콜릿의 포장지 위에 붙였다. 계산대 쪽에선 무더운 날씨에 대해 불평하는 노부인의 말소리와 플라스틱 봉지 소리가 들려 왔다. 에밀리에는 갖가지 브랜드의 초콜릿 포장지 위에 차례차례 스티커를 붙였다. 그러는 와중에도 곁눈질을 하며 계산대 쪽의 동정을 살피는 걸 잊지 않았다. 계산대 앞이 텅 비자, 에밀리에도 스티커 붙이는 일을 마무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미 스무 장도 넘게 스티커를 붙였기 때문에 결과는 퍽 만족스러웠다. 이제 초콜릿을 사려고 물건을 집어 든 사람들이 포장지에 붙어 있는 스티커를 보고 생각을 바꾸겠지? 어쩌면 캠페인에 관심을 갖게 된 몇몇 사람들은 집에 가서 세상의 수호자들 홈페이지를 찾아볼지도 모른다. 그러면 세상의 수호자들로 직접 연락을 해 오거나, 자신의 페이스북에 홈페이지 링크를 걸어 놓는 사람들도 생기겠지……. (본문 88~89페이지 중에서) [고문 양계장] 오슬로 동쪽의 아파트 단지를 지나자 눈앞에는 푸른 들판이 펼쳐졌다. 차창 밖으로 푸른 들판 위의 붉은 헛간과 전나무 숲이 스쳐 지나갔다. 리세는 스테레오에 자신의 아이팟을 연결해 레게음악을 틀었다. 소나무 숲을 지나면서는 모두 밥 말리Bob Marley의 노래를 신나게 따라 불렀다. “No woman, no cry. No woman, no cry(아가씨, 울지 말아요. 울지 말아요)!” 에밀리에도 함께 노래를 불렀다. 수줍음은 떨쳐 버린 지 오래였다. 이젠 에밀리에도 이들과 함께, 또 세상과 함께 용기를 내야 할 때가 아닌가. 오로라의 전화벨이 울리자, 리세는 볼륨을 낮췄다. 일행은 누가 오로라에게 전화를 걸었는지 모르는 채, 단지 오로라가 하는 말만 들었다. “안녕, 시멘! 어, 그래? 그게 정말이야? 좋아! 응, 장담할 수 있어. 괜찮을 거야. 안녕.” 전화 통화를 마친 오로라가 일행을 향해 말했다. “사실은…… 나 남자친구가 생겼어.” “정말?” “그래서 최근에 클럽 활동이 뜸했던 거야.” “우리가 아는 사람이야?” 라스가 백미러로 오로라를 보며 물었다. “아니야. 그 애 이름은 시멘이고…….” (...) “와, 축하해, 오로라!” 앞좌석에 앉아 있던 리세가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어떤 사람이야?” 안토니오가 물었다. “사실은 시멘도 세상의 수호자들 멤버야. 지난번 초콜릿 캠페인에 참여했었어. 우리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기도 했지. 나랑 채팅을 하던 중에 만나고 싶다고 하더라고. 그렇게 만나기 시작했어. 시멘에게 정신을 빼앗기다 보니 자연히 클럽 활동에도 뜸하게 되었던 거고…….” 오로라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본문 188~189페이지 중에서) [비상경보!] 에밀리에는 화면에 뜬 사진을 지켜보았다. 나란히 누운 시체들은 의류 공장에서 사용하는 옷감으로 덮여 있었다. 블라우스, 티셔츠, 그리고 바느질을 반쯤 끝낸 치마들. 카메라는 사망자 중 어린 소녀 한 명의 시체 위에서 잠시 머물렀다. 출입구 쪽을 향해 뒤에서 몰려드는 사람들과 잠긴 문의 쇠 빗살 사이에 끼어 목숨을 잃어야 했던 작은 소녀. 노동자들이 작업 시간에 휴식을 취하는 것을 막기 위해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고선 항상 잠가 놓았던 바로 그 문과, 두려움에 우왕좌왕하며 파도처럼 밀려드는 사람들 사이에서 꼼짝도 할 수 없었던 작은 소녀. 경비원은 열쇠를 들고 잠긴 문을 향해 달려갔으나 여기저기서 밀치는 사람들 때문에 끝내 문으로 다가가지 못했다. (...) 이 공장에서 노동자들은 H&M, 즉 헨네스 마우리츠 사에 납품하기 위한 여름 상품을 작업하는 중이었다. 뉴스를 전하는 기자는 공장의 정보 담당 책임자도 함께 인터뷰했다. 정장을 입고 마이크 앞에 선 그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한 데 깊은 유감을 표시한다고 말하며, H&M 사에서는 노동 조건을 개선하는 동시에 최저 임금과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회사가 지급하는 최저 임금으론 노동자들이 생계를 꾸려 가지 못한다는 사실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노동자들의 대부분이 어린아이들이라는 점과 그들이 생계를 꾸려 가기 위해선 초과 근무가 불가피하다는 점도 언급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H&M 사에서는 자사의 상품을 어디의 어느 하청 업자가 생산하는지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문제는 이 모든 것이 H&M 사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 에밀리에는 무슨 일이든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신문 기사와 저녁 뉴스 시간에 아무리 자주 이런 사고들을 다룬다 하더라도,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잊기 마련이다. 이전의 생활로 다시 돌아가고, 다시 이전과 같은 가게에서 같은 물건을 구입할 것이 틀림없다. 에밀리에는 세상의 수호자 멤버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오늘 저녁 뉴스 봤어? 방글라데시 공장 사고? 다음 캠페인 주제로 어떨까?’
안중근 : 제국주의를 저격한 휴머니스트
서연비람 / 김영균 (지은이) /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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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비람청소년 역사,인물김영균 (지은이)
비람북스 인물시리즈. 안중근 의사가 목숨을 바쳐가며 사랑했던 것은 무엇인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것은 안중근의 응대한 생각과 단단한 의지의 한 표상일 뿐, 그의 사상의 깊이와 자애로움은 인류 한 사람 한 사람 모두를 내 가족처럼 품고도 남을 만큼 크다.머리말 1부 청계동 시절 1 ‘안응칠 역사’를 쓰다 2 첫 전투 3 천주교와의 만남 4 지행일치 2부 진남포 시절 1 이토 히로부미 2 아버지를 여의다 3 학교장이 되다 4 망명 3부 블라디보스토크 시절 1 블라디보스토크 2 의병 모집 3 국내 진공 4 구사일생 5 단지동맹 6 그가 온다 7 마중 8 응징 4부 뤼순 시절 1 재판 2 하직 인사 3 소천 소설 안중근 해설 안중근 연보 소설 안중근을 전후한 한국사 연보“안중근 의사가 목숨을 바쳐가며 사랑했던 것은 무엇인가?” 그 분은 당신이 이 땅에서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며 누구의 속박도 받지 않고 마음껏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을 읽는 당신이 이 땅의 당당한 주인이기를 바란다. 나아가 당산이 정의가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실천하기를, 사랑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실천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온 인류가 함께 손잡고 평화의 합창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것이 그 분의 진정한 바람이다.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것은 그 분의 응대한 생각과 단단한 의지의 한 표상일 뿐, 그 분의 사상의 깊이와 자애로움은 인류 한 사람 한 사람 모두를 내 가족처럼 품고도 남을 만큼 크다.숨을 천천히 내뱉으니 손가락에 힘이 풀리고 심장의 맥이 잦아 든다. 할아버지가 너털웃음을 웃으셨다.“세상에서 가장 영특한 우리 손자, 응칠아! 오늘부터 네 이름은 중근으로 바꾸자. 조금 더 진중해져야 해. 감정이 끓어오른다고 아무 때나 성을 내고, 아무 때나 힘을 써서는 큰일을 못하지.” 見利思義 見危授命(견리사의 견위수명)이익을 보거든 정의로움을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가든 목숨을 바쳐라마지막 획을 긋고 글의 내용을 다시 한번 음미하자 내 온몸과 마음이 뜨거워진다.이렇게 살고자 얼마나 애를 써 왔던가.쉽지는 않았지만 내 푸른 시절은 그렇게 사사로운 이익에 앞서 의로움에 바쳐진 날들이었다. <중략>나는 열심히 공부했고, 또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애를 썼다. 내 푸른 시절, 그래서 나는 여기저기 많이 부딪혀야 했고, 그것을 통해 더욱 단단한 나를 만들어 갔다. 이토는 한국 침략을 매우 용의주도하게 계획하고 실천해왔다. 청일 전쟁을 지휘한 것도 그였고, 청과 시모노세키 강화 조약을 체결한 것도 그였다. 민 황후가 러시아의 힘을 빌려 일본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려 하자 민 황후 살해를 교사한 것도 역시 그였다. 1896년에는 한성을 방문하여 한국 침략 구상을 구체화하였다.지난해에는 추밀원 의장으로 대러시아 전쟁을 주도했으며, 한국황실위문 특파대사로 고종을 알현하였다. 그리고 지난 11월 17일 한국의 대신들을 겁박하여 한일 협약이란 이름으로 보호 조약을 체결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그가 초대 통감 자리에 오를 거라고 한다.‘무서운 놈이로구나. 이놈을 그냥 두면 우리나라뿐 아니라 동양 전체가, 아니 세계 전체가 쑥대밭이 되리라.’
국어 교과서 수필에 눈뜨다
상상의힘 / 김상욱 지음 / 201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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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힘청소년 문학김상욱 지음
책을 펴내며 첫 번째 이야기 경험과 성찰 푸를 청! 봄 춘! _박민규 엮어 읽기 청춘예찬_민태원 아름다운 흉터_이청준 다락_강은교 강물의 끝과 바다의 시작을 바라보기 바랍니다_신영복 엮어 읽기 목수의 집 그림_신영복 속는 자와 속이는자_장영희 천국에는 사다리가 없다_성석제 엮어 읽기 짜장면_정진권 권태_이상 엮어 읽기 산촌 여정1_이상 한바탕 울 만한 자리_박지원 나무_이양하 참새_윤오영 두 번째 이야기 삶과 인간 세계 인권 선언문 10년 뒤에 내가 무엇이 되어 있을까를 지금 항상 생각하라_정호승 곡성역에서 만난 할아버지_공선옥 트럭 아저씨_박완서 엮어 읽기 꽃 출석부_박완서 조침문_유씨부인 의원 조광일전_홍양호 더불어 사는 공생인으로 거듭나기_최재천 착한 그림, 선한 화가 박수근_공주형 큰 나무 스러짐에 천지가 아득_오정희 권정생 선생님 영전에_염무웅 엮어 읽기 우리 안의 권정생_김상욱 세 번째 이야기 언어와 문학 소통하는 말, 억압하는 말_서정오 엮어 읽기 우리 토박이말의 넋_김수업 즐거운 책 읽기_김인환 책만 읽는 바보, 이덕무_안소영 문학 청년 이인영에게_정약용 명예와 자기 자신의 삶_김우창 문학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_김현 시인은 숲으로 가지 못한다_도정일 네 번째 이야기 예술과 비평 저 혼자 깊어 가는 느림의 시선 : 강희안의 _ 이성희 진경산수화의 대가, 정선_박지현 조선 호랑이의 기상_오주석 종달새 노래할 때_진회숙 나무와 두 여인_이주헌 물감으로 빚은 인간의 진실_손철주 고귀한 침묵과 절제된 인간미가 흐르는 걸작_임두빈 백자 달 항아리_최순우 당신의 한 손을 위하여: 라벨의 왼손을 위한 협주곡_박종호
6teen 식스틴
작가정신 / 이시다 이라 글, 이규원 옮김 / 2011.03.25
9,500원 ⟶ 8,550원(10% off)

작가정신청소년 문학이시다 이라 글, 이규원 옮김
일본 소년소설의 1인자인 이시다 이라의 제129회 나오키상 수상작 [4teen]에 이어 후속편 [6teen]이 작가정신 청소년문학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십대들의 시점에서 특유의 투명한 감수성으로 전개되는 이 작품에서도 기만적이고 위선적인 어른들과는 다른, 열여섯 살의 편견 없는 시선이 맑게 빛난다. 전작에서 열네 살 중학생이었던 주인공들은 2년 후를 그린 이 작품에서 고등학교 1학년이 되었다. 이들은 각자 다른 고등학교에 진학해 조금씩 달라진 생활을 하며 어른의 세계에 조금 더 다가가 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야간 고등학교에 다니는 거구의 ‘다이’, 머리는 백발로 뒤덮이고 얼굴 주름도 더욱 늘어난 채 부잣집 도련님들이 다니는 학교에 진학한 조로증 ‘나오토’, 도쿄대 진학률 최고를 자랑하는 명문고에 다니는 수재이자 연상녀 킬러인 ‘준’, 그리고 여전히 스스로를 평범하다고만 생각하는 ‘데쓰로’. 네 사람은 일상이 따분하다고 투덜거리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들의 일상은 오히려 다양한 문제로 가득한 아슬아슬한 모습이다. 작가는 원치 않는 임신으로 아기를 낳고 학교를 그만두게 된 리틀 맘 유나, 가족이나 학교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하고 가상공간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사리나와 마호, 친구의 여자친구와 사랑에 빠진 준, 유전자 질환으로 남성과 여성 염색체를 함께 갖게 된 마사아키, 연금생활을 하는 홈리스 철학자, 그리고 열여섯 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난치병에 걸려 죽음과 싸우는 유즈루에 이르기까지 독특한 캐릭터들을 통해 십대의 성과 사랑, 불안과 방황, 죽음 등 현실적인 문제들을 녹여내고 있다. 열네 살 때 보던 성인비디오의 세계에서 벗어나 실재하는 여자애들을 만나 사귀고, 매사 자신만만했던 열네 살 때와는 달리 조금 무거워진 고민이나 불안을 짊어진 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할지를 고민하는 열여섯. 그럼에도 어떤 위선이나 편견 없이, 어떤 위태로운 상황도 천진하게 돌파하는 열여섯 살의 세계를 그린 작품이 바로 [6teen]이다.단칸방 할멈 클라인의 요정 유나의 우울 휴대전화 소설 작가를 만나면 메트로 걸 위크 인 더 풀 가을날의 벤치 흑발 마녀 스위트 섹시 식스틴 열여섯 살의 이별 역자 후기단단한 유대와 싱거운 농담으로 맺어진 철벽의 사인방이 돌아왔다! 작품의 배경인 쓰키시마는 일본 도쿄 도 주오 구에 있는 작은 인공 섬이다. 몬자야키(각종 야채나 고기 등 취향에 맞는 재료들을 철판 위에 볶다가 밀가루 국물을 끼얹어서 물컹한 빈대떡처럼 익혀서 먹는 요리)의 본고장으로 몬자야키 가게만 백 개가 넘고 고층 아파트 붐이 한창인, 옛 시절의 운치를 간직한 공간과 모던하고 으리으리한 공간이 공존하는 곳. 이곳 거리 구석구석을 자전거를 타고 누비는 네 소년이 있다. 낮에는 수산시장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야간 고등학교에 다니며 어머니는 물론 동거녀와 피가 섞이지 않은 아들까지 먹여 살리는 거구의 ‘다이’, 남부러울 것 없는 부잣집 도련님이지만 어쩌면 삶의 전환점을 이미 넘어서버렸는지도 모르는 조로증 ‘나오토’, 주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면서도 정작 본인은 미래에 대해 냉소적인 ‘준’, 모든 면에서 평균치인 평범한 나 ‘데쓰로’. 쓰키시마 중학교 동창인 넷은 서로 다른 고등학교에 진학해 각자 다른 고민거리를 갖고 있지만 여전히 ‘철벽의 사인방’이다. 이들은 만나기만 하면 시시한 농담을 날리고, 늘 배가 고프다며 몬자야키 집을 제 집처럼 드나들고, 귀여운 여자애를 보면 전화번호를 받아내느라 여념이 없다. 우리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은 딱 열여섯 살다운 이 소년들은 꾸밈없는 십대들의 감수성을 그대로 대변한다. “열여섯 살이라는 나이는 살아 있는 불활성기체 같은 거야. 매년 식스틴 한 명 한 명에게서 따분함이 수천 톤은 나올 테지.” 이 소설의 문체는 가볍고 유머러스하지만, 다루고 있는 주제는 가볍지 않다. 지은 지 삼십 년이나 된 서민 아파트와 호화찬란한 고층 아파트, 명품 브랜드 옷과 세일 상품으로 계층이 나뉘는 교실에서 아이들은 빈부 격차를 실감하고, 오래 지속된 불황 때문에 벌써부터 취직 걱정에 시달린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한 상처, 교실에서 떠도는 루머와 그로 인한 따돌림, 열여섯 살의 죽음이라는 무거운 이야기까지 등장한다. 또한 십대들의 최대 관심사는 뭐니 뭐니 해도 연애일 텐데, 삼각관계에 휘말린 친구 사이의 고민과 섹스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이른바 동정 상실담까지 그려냈다. 다소 파격적일 수 있지만, 이런 주제들을 통해 작가는 열여섯이라는 나이, 자신만의 인생을 찾아나서는 갈림길에 선, 아슬아슬하고도 빛나는 순간을 선명하게 묘사했다. “어른들은 진정한 친구니 일생의 꿈이니 삶의 보람이니 하는 말을 쉽게 하지. 그런 게 대체 어디 있다는 거야. 지금 눈앞에 있는 사람과 먹을 게 더 중요한 거야”라는 준의 말은 십대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더욱이 이 소설은 사회적인 문제들을 끌어들이고 있음에도, 근본적인 정서만큼은 언제나 맑다. 어떤 문제를 대하든 선입견 없는 아이들은 어떤 문제를 대하든 선입견 없는 아이들은 남들이 약점이라고 말하는 것을 아름다움으로 보기도 하고, 겉으로는 그럴듯해 보이는 위선을 단번에 파악해내기도 한다. 개성 넘치는 다양한 인물 속에서 특히 주인공 데쓰로의 평범함이 빛을 발하는 것은 바로 그 편견 없는 평범함의 미덕 때문일 것이다. “남들한테 말할 수 없는, 그러면서도 아주 괜찮은 에피소드를 많이 만들어서 누군가와 나누는 거. 뭐, 평범한 사람들한테는 그 정도면 충분한지도 모르지. 산다는 것의 의미는.” [줄거리] 준은 단골인 몬자야키집에서 주인 할멈의 딸인 미모의 돌싱녀를 보고 한눈에 반해버리고([단칸방 할멈]), 데쓰로는 자신의 평범함이 좋아 보인다는 묘령의 여인의 문자를 받고 마음이 설레는가 하면(클라인의 요정), 다이와 함께 사는 유나가 몇 달째 아무 일(?)도 없다며 하소연을 하자 나머지 세 친구는 이들의 첫경험을 위한 비밀 작전을 세운다([유나의 우울]). 인기 휴대전화 소설에 자신과 이름이 같은 인물이 등장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데쓰로는 뜻밖에 그 소설의 작가를 만나게 되고([휴대전화 소설 작가를 만나면]), 나오토가 지하철에서 마주치는 여자애에게 반했다는 것을 알게 된 나머지 셋은 나오토와 그 여자애를 이어주려 분투한다([메트로 걸]), 구민 수영장에서 만난 차가운 미소녀는 데쓰로에게 뜻밖의 제안을 하고([위크 인 더 풀]),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고민하던 아이들은 우연히 벤치에서 말을 건넨 홈리스 철학자에게서 가르침을 얻는다([가을날의 벤치]). 아름다운 흑발을 가진 전통적인 미녀가 나오토와 준을 우정과 사랑 사이의 곤경에 빠뜨리고([흑발 마녀]), 데쓰로의 위험하고도 로맨틱한 동정 상실담([스위트 섹시 식스틴])이 펼쳐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학교 때 하늘을 날겠다며 4층에서 뛰어내린 전적이 있는 눈치 없는 방송위원 유즈루는 또다시 목숨을 건 일생일대의 이벤트를 마련한다([열여섯 살의 이별]).
완자 기출PICK 한국사 2 (2025년)
비상교육 / 이은령, 강현태, 박별 (지은이) /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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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학습참고서이은령, 강현태, 박별 (지은이)
개념서의 1인자 완자가 pick한 내신 기출의 모든 것! 전국의 학교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핵심 내용을 정리하고, 빈출 문제를 빠짐없이 담았습니다. 꼭 풀어봐야 하는 필수 문제를 주제별, 난이도별로 구성하고, 최고 수준의 문제까지 제공하였습니다. 기출문제도 완자와 함께하면 내신 1등급! 문제없습니다.Ⅰ. 일제 식민 통치와 민족 운동 01. 일제의 식민 통치 정책 02.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 정부 03. 민족 운동의 전개와 분화 04. 사회· 문화의 변화와 대중 운동 05. 독립 국가 건설 노력 Ⅱ. 대한민국의 발전 06. 8·15 광복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 07. 6·25 전쟁과 남북 분단의 고착화 08. 민주화를 위한 노력 09. 산업화의 성과와 사회· 문화의 변화 Ⅲ. 오늘날의 대한민국 10. 6월 민주 항쟁 이후 민주화 과정 ~ 외환 위기의 극복과 사회·문화 변동 11. 한반도 분단 극복과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노력전국의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핵심 내용과 필수 문제를 빠짐없이 담았다. Pick 1. 기출문제 분석을 통한 개념 정리! 기출문제를 빈틈없이 분석하여 빈출 자료와 보기 선지로 개념을 새롭게 정리하다. Pick 2. 꼭 풀어봐야 할 필수 문제를 주제별로, 난이도별로 구성하여 한눈에 핵심 문제를 파악한다. Pick 3. 서술형, 최고 수준의 고난도 문제까지 한 번에 도전하여 내신 1등급을 완성한다.
IN서울 공부법
더디퍼런스 / 김태희 지음 / 2015.02.02
19,800원 ⟶ 17,820원(10% off)

더디퍼런스청소년 학습김태희 지음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가장 스마트하면서도 가장 정직하게 대학 입학에 이르는 길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는 세계적 권위의 인지심리학 교수의 이론을 수능 공부에 적용하여, 학습 효과를 높여 성적을 확실하게 상승시키는 방법을 공개한다. 다른 교재들에 실린 어느 한 개인의 극히 주관적인 경험이 아니라, 세계적 권위의 연구 성과를 기초로 삼고 저자의 교육성과를 바탕으로 나타난 결과인 만큼 확실한 효과를 보장한다. 또한, 실제 수능 및 모의 수능, EBS 교재 등의 문제, 그리고 각 대학의 논술 문제 등을 예제로 하여 어떻게 해야 제대로 그리고 빠르게 정답을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한 비법을 전수한다. 더불어 시중 학원이나 교재들의 문제 풀이 방법이 얼마나 잘못되어 있는지도 짚어봄으로써, 문제를 대하는 올바른 자세 및 정답 찾기의 정확한 방법을 꼼꼼하게 설명한다.책머리에 시작하며 제1장. 대입 공부, 바로 알자 1. 학습서에 담긴 불편한 진실 2. 고3 혁명은 가능한가 3. 상위 1%는 ‘제논의 역설’이 통한다 4. 공부, 머리인가 노력인가 5. 노력 없이 in서울 합격 없다 6. 학교 내신 성적만으로는 in서울 어렵다 7. 논술 실력만으로도 in서울 힘들다 8. 대입전형을 알아야 in서울 한다 9. in서울 하는 모든 키는 수능 성적이 쥐고 있다 10. 대입전형에 맞춰 전략적으로 공부해야 in서울 한다 11. 수능 공부로 in서울이 가능한 이유 12. 학교 공부에 열심인 학생이 in서울 한다 13. ‘수능 + 내신’ or ‘ 수능 + 논술’ = in서울 하는 지름길 14. in서울 하는 학생들은 이것이 다르다 15. 공부에 중요한 시기는 이때다 16. 성적은 불연속적으로 상승한다 17. ‘1 + 2 + 3’ vs. ‘2 + 2 + 2’ 18. 고등학교 1학년은 공부의 틀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시기 19. 확증편향, 근거 없는 자신감이 수능을 망친다 20. 수능형 학생 vs. 내신형 학생 21. 학원 몰입식 공부 vs. 자기가 주도하는 공부 22. in서울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공부 전략 23. 대입전형 지원 전략을 성공적으로 짜는 방법 24. 현명한 부모가 아이를 대학 보낸다 25. 자기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으로 키워라 26. 가장 올바른 입시전략은 일관성과 지속성 제2장. 공부 잘하는 학생에게서 나타나는 공통된 특성과 공부법 1. 공부 잘하는 학생에게서 나타나는 특성 특성1. 뚜렷한 목표의식과 강한 성취동기 특성2. 집중력과 끈기 특성3. 자신만의 공부 요령을 터득 특성4. 실현 가능한 계획 특성5. 분석적·전략적 접근노력은 배반하지 않는다. 그러나, 방법이 올바르지 않은 노력은 공허하다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아요.” “이러다가 대학에 못 들어갈 것 같아요.” 이런 학생들이 우리 주위에는 많다. 이 책은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가장 스마트하면서도 가장 정직하게 대학 입학에 이르는 길을 제시한다.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대학 입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하지만 상위권 대학 입학에 성공하는 몇몇 학생을 제외하면, 그 노력의 방법이 그릇되어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학생들의 노력이 노력한 만큼의 또는 그 이상의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올바른 노력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앞으로의 공부에 명확한 길을 제시한다. 그릇된 노력으로 공허한 결과를 얻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노력으로 그 동안의 수고에 배반당하지 않을 든든한 공부법을 제시한다. 국영수는 물론 논술까지, 대입 합격만을 위한 공부법을 논하다 수능은 진리탐구를 위한 공부라기보다는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지 여부의 자격을 가르는 시험이다. 논술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이런 시험과 논술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당연히 이 시험의 특징을 알아야 하고, 그에 대비한 최적의 공부(즉 헛되지 않는 노력)를 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지금까지 아무도 알려 주지 않은 대입 합격만을 위한 공부법을 충실하면서도 밀도 있게 알려준다. 국어, 영어, 수학은 물론 논술까지, 대입 합격을 위해 절대 실패하지 않는 공부법으로 상위권 대학 입학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해 준다. 학습 효과를 높여 성적을 끌어올려라 시험을 위한 공부는 익힌 내용을 기억하고, 그것을 지식으로 숙성시켜, 이해력과 사고력으로 이어지게 함으로써 시험 점수에 반영되게 한다. 그렇다면 이런 일련의 과정은 어떻게 해야 가장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그것이 고득점으로 연결될까? 이 책에서는 세계적 권위의 인지심리학 교수의 이론을 수능 공부에 적용하여, 학습 효과를 높여 성적을 확실하게 상승시키는 방법을 공개한다. 다른 교재들에 실린 어느 한 개인의 극히 주관적인 경험이 아니라, 세계적 권위의 연구 성과를 기초로 삼고 저자의 교육성과를 바탕으로 나타난 결과인 만큼 확실한 효과를 보장한다. 국·영·수·논술, 정답 찾기의 비밀 이 책에서는 시중의 어느 공부법 책에서도 시도하지 않은 국·영·수·논술의 정답 찾기 비법을 공개한다. 실제 수능 및 모의 수능, EBS 교재 등의 문제, 그리고 각 대학의 논술 문제 등을 예제로 하여 어떻게 해야 제대로 그리고 빠르게 정답을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한 비법을 전수한다. 더불어 시중 학원이나 교재들의 문제 풀이 방법이 얼마나 잘못되어 있는지도 짚어봄으로써, 문제를 대하는 올바른 자세 및 정답 찾기의 정확한 방법을 꼼꼼하게 설명한다. 따라서 이 책의 제4장은 이전까지의 공부법을 실전 문제에 적용해 보이는 내용으로, 대입 시험을 눈앞에 둔 학생들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고등학생이 되면, 그리고 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대학 입학에 대한, 그리고 상위권 대학 진학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그 고민 해결을 위해 공부법 관련 서적을 뒤적이게 된다. 하지만 수많은 책들 속에서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답답하기는 매한가지이다. 이런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해 줄 대학 입학을 위한 토털 솔루션 공부법이 새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어떤 특수한 경우에나 적용 가능한 특별한 공부법이 아니다. 즉 머리가 엄청나게 좋은 사람의 신기한 공부법이 아니라, 누구나 실천할 수 있고, 짧은 기간 안에, 적어도 두세 달 안에는 그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공부법을 소개했다. 다양한 종류의 공부 중에서 수능과 논술에 초점을 두어, 대학 합격 맞춤 공부법을 제시함으로써 수능 또는 학교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어떻게 공부해야 좋을지 모르거나, 특히 엄청나게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그것은 공부법이 잘못된 것이다. 잘못된 공부법으로는 아무리 노력해도 헛수고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이 책에서는 그 이유를 알려주고 올바른 공부법, 성적이 향상되는 공부법, 수능 고득점 공부법 등을 알기 쉽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다른 공부법 관련 책에서는 시도조차 하지 못했던 국·영·수·논술 정답 찾기의 비법을 실제 수능 시험 문제와 모의 수능 문제, EBS 교재 문제 등의 예를 들며 설명한 제4장은 이 책만의 장점이라고 하겠다. 노력한 만큼 또는 그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는 공부법은 많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문학 시간에 논술하기
창비 / 김지영 지음 / 2011.08.25
17,000원 ⟶ 15,300원(10% off)

창비청소년 학습김지영 지음
제1회 창비 청소년 도서상 학습 부문 수상작. 김지영 서울국제고 교사가 쓴 이 책은 실제로 한 학기 동안 고등학교 문학 수업에서 진행했던 논술 수업의 결과물을 묶은 것이다. 기존 논술 관련 교재나 단행본과 달리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진 실제 수업을 바탕으로, 한국 현대 문학의 주요 작품을 논술 주제와 엮어 읽고 논술문을 써 보도록 구성했다. 이 책에는 모두 9편의 중단편 소설이 실려 있다. 그동안 고등학교 국어와 문학 교과서에 자주 실린 익숙한 작품도 있지만,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평단에게서 한국 현대 문학사에서 의미 있는 작품으로 인정받은 작품까지 두루 수록했다. 예시 논술문은 교사가 첨삭할거리가 없는 완벽한 글을 골라 제시한 것이 아니라, 첨삭 평가로 좀 더 나아질 수 있는 글을 골라 제시했다. 이에 따라 독자들은 완벽한 답을 단순히 읽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자기 또래가 쓴 글과 그에 대한 교사의 첨삭 평가를 아울러 보면서 자신의 글을 되돌아보고 그것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스스로 찾도록 안내하고 있다.책을 펴내며 이 책의 구성과 체제 1강 산업화 시대 고독한 개인의 감성, 김승옥/무진기행 2강 해학과 풍자, 전통의 계승, 성석제/조동관 약전 3강 30년대 지식인의 내면 풍경, 박태원/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4강 새로운 인간형의 모색, 허준/잔등 5강 근대화와 민중의 삶, 김소진/열린사회와 그 적들 6강 식민지 여성 지식인의 운명, 나혜석/경희 7강 인간다움의 의미, 윤영수/착한 사람 문성현 8강 소시민적 근성에 대한 부끄러움, 박완서/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9강 권력의 새로운 지배 방식, 이청준/소문의 벽 작품 출전제1회 창비 청소년 도서상 학습 부문 수상작 심사 위원들은 학습 부문 수상작을 선정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었다. ‘청소년 학습 부문’ 도서가 우리 현실에서는 아직 낯선 분야인 탓이 크다. 응모작 가운데는 참고서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거나, 수업용 현장 교재의 수준을 넘지 못하는 것도 있었다. 그중 ‘문학으로 논술하기’는 현장 교사의 경험을 살려 문학과 논술을 결합한 의미 있는 기획이다. 출판 과정에서 구성과 내용을 조금 더 보완한다면 청소년에게 ‘참 좋은 책’이 되리라 여겨진다. - 심사위원 김주환, 도종환, 안광복, 한기호 문학 작품 읽기부터 논술문 평가까지 한 권으로 끝낸다! 서울국제고 학생들과 함께 읽고 쓴 문학 논술 수업 제1회 창비 청소년 도서상 학습 부문 수상작 청소년 출판 분야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자 시행된 창비 청소년 도서상. 제1회 수상작 중 지난 4월에 출간된 교양 부문의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에 이어 학습 부문에서도 『문학 시간에 논술하기』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기존 논술 관련 교재나 단행본과 달리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진 실제 수업을 바탕으로 하였으며, 한국 현대 문학의 주요 작품을 논술 주제와 엮어 읽고 논술문을 써 보도록 구성했다. 한 권의 책으로 엮인 문학 논술 수업 김지영 서울국제고 교사가 쓴 『문학 시간에 논술하기』는 실제로 한 학기 동안 고등학교 문학 수업에서 진행했던 논술 수업의 결과물을 묶은 책이다. 이 수업에서 서울국제고 학생들은 김지영 교사의 지도 아래 한국 현대 문학의 주요 중단편 소설 아홉 편을 읽고, 논술 시험 주제로 자주 나오는 현대 사회의 주요 테마와 연관해 작품을 이해한 뒤에 직접 논술문을 써 봤다. 김지영 교사는 이 책을 통해 그 문학 논술 수업 모습을 생생하면서도 입체적으로 지면에 재현했다. 특히 수업을 하는 교사의 입장이 아닌, 수업 시간에 작품을 읽고 논술문을 쓰는 학생의 입장에서 독자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친숙한 구어체로 제시해, 마치 독자가 교실에서 수업을 실제로 듣는 것처럼 느끼게 이 책을 구성했다. 작품 읽기부터 논술문 평가까지 한 권으로 끝낸다! 이 책은 강마다 ‘작품 알아보기-작품 읽기-작품 이해하기-논술문 작성하기-논술문 평가하기’의 다섯 단계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단계인 ‘작품 알아보기’에서는 해당 문학 작품과 작가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고, 주제와 관련된 영화를 함께 제시해 학생들이 문학 작품과 관련 주제를 좀 더 쉽게 접근하도록 안내했다. 두 번째 단계인 ‘작품 읽기’에서는 문학 작품의 주요 부분을 발췌하여 싣고 ‘확인 학습’을 통해 핵심 내용을 독자들이 스스로 점검하게 했다. 세 번째 단계인 ‘작품 이해하기’에서는 앞에서 읽은 문학 작품을 독자가 좀 더 잘 이해하도록 문답식 구성과 다이어그램, 참고 글을 제시해 문학 작품과 논술 주제를 연계하여 입체적으로 설명하였다. 네 번째 단계에서는 실제 논술문 작성을 위해 논제를 제시하고 그에 따라 논술문을 쓰게 했고, 다섯 번째 단계는 학생들이 쓴 예시 논술문과 그에 대한 교사의 첨삭 평가를 제시하여 앞에서 써 본 논술문을 스스로 점검하게 했다. 이 책에 수록된 문학 작품 목록 이 책에는 모두 9편의 중단편 소설이 실려 있다. 그동안 고등학교 국어와 문학 교과서에 자주 실린 익숙한 작품도 있지만,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평단에게서 한국 현대 문학사에서 의미 있는 작품으로 인정받은 작품까지 두루 수록했다. 이 책에 실린 문학 작품은 다음과 같다. 굳이 논술 수업이 아니더라도 이 책에 실린 아홉 편의 문학 작품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 봐야 할 한국 현대 문학의 진수이다. 1강 _ 김승옥 ‘무진기행’ 2강 _ 성석제 ‘조동관 약전’ 3강 _ 박태원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4강 _ 허 준 ‘잔등’ 5강 _ 김소진 ‘열린사회와 그 적들’ 6강 _ 나혜석 ‘경희’ 7강 _ 윤영수 ‘착한 사람 문성현’ 8강 _ 박완서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9강 _ 이청준 ‘소문의 벽’ 학생들의 참신한 생각과 치열이 고민이 담긴 생생한 논술문 기존 논술 관련 단행본에는 대부분 예시 답안이 없거나 저자들이 작성한 모범 답안으로 채워져 있다. 그러나 이 책에 실린 논술문은 모두 서울국제고 재학생과 졸업생이 직접 쓴 글로 학생들의 참신한 생각과 치열한 고민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글이다. 아울러 예시 논술문은 교사가 첨삭할거리가 없는 완벽한 글을 골라 제시한 것이 아니라, 첨삭 평가로 좀 더 나아질 수 있는 글을 골라 제시했다. 이에 따라 독자들은 완벽한 답을 단순히 읽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자기 또래가 쓴 글과 그에 대한 교사의 첨삭 평가를 아울러 보면서 자신의 글을 되돌아보고 그것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스스로 찾도록 안내하고 있다.
무정 2
넥서스 / 이광수 (지은이), 송창현 (엮은이) /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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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청소년 문학이광수 (지은이), 송창현 (엮은이)
수능대비 한국문학 필독서 시리즈 2권. 《무정》은 한국 최초의 순한글 장편 소설이자 춘원 이광수의 대표작으로 인물의 심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근대 의식이 반영된 사건을 전개해 나가는 등 다양한 현대적 시도를 꾀한 작품이다. 젊은 지식인 이형식과 박영채, 김선형의 사랑과 갈등, 극복 과정을 통해 신시대적인 사랑과 계몽주의적 사상을 드러냈다. 식민지 지배를 받던 조선의 지식인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이광수의 작가적 명성을 굳혔다.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간편하게, 핵심부터 읽는다! 청소년이 읽어야 할 최소한의 한국문학 해설부터 보는 청소년 필독 ‘한국문학 10선’ 수능·논술 속성 대비, 심화 학습·선행 학습 필독서! “고전문학부터 근대문학까지 10권으로 한국문학에 대한 기반을 다지자” 한국 근대문학의 개척자 춘원 이광수의 대표 장편 소설! 지식인들의 신교육 사상과 자유연애를 말한다. 한국 최초의 순한글 장편 소설이자 춘원 이광수의 대표작! 《무정》은 인물의 심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근대 의식이 반영된 사건을 전개해 나가는 등 다양한 현대적 시도를 꾀한 작품이다. 젊은 지식인 이형식과 박영채, 김선형의 사랑과 갈등, 극복 과정을 통해 신시대적인 사랑과 계몽주의적 사상을 드러냈다. 식민지 지배를 받던 조선의 지식인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이광수의 작가적 명성을 굳혔다.형식은 특별히 무엇을 생각하려고도 아니하고, 눈과 귀는 특별히 무엇을 보고 들으려고도 아니한다. 형식의 귀에는 차의 가는 소리도 들리거니와 지구의 돌아가는 소리도 들리고 무한히 먼 공중에서 별과 별이 마주치는 소리와 무한히 작은 ‘에틸’의 분자의 흐르는 소리도 듣는다.산와 들에 풀과 나무가 밤 동안에 자라노라고 바삭바삭하는 소리와, 자기의 몸에 피 돌아가는 것과, 그 피를 받아 즐거워하는 세포들의 소곤거리는 소리도 들린다.그의 정신은 지금 천지가 창조되던 혼돈한 상태에 있고 또 천지가 노쇠하여서 없어지는 혼돈한 상태에 있다. 여자도 사람이지요. 사람일진대 사람의 직분이 많겠지요. 딸이 되고, 아내가 되고, 어머니가 되는 것도 여자의 직분이지요. 또 혹은 종교로, 혹은 과학으로, 혹은 예술로, 혹은 사회나 국가에 대한 일로 인생의 직분을 다할 길이 많겠지요. 그런데 고래로 우리나라에서는 남의 아내 되는 것만으로 여자의 직분을 삼았고, 남의 아내가 되는 것도 남의 뜻대로, 남의 말대로 되어 왔어요. 지금까지 여자는 남자의 한 부속품, 한 소유물에 지나지 못하였어요. 영채 씨는 부친의 소유물이다가 이 씨의 소유물이 되려 하였어요. 마치 어떤 물품이 이 사람의 손에서 저 사람의 손으로 옮겨 가는 모양으로……. 우리도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여자도 되려니와 우선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저들에게 힘을 주어야 하겠다. 지식을 주어야 하겠다. 그리해서 생활의 근거를 안전하게 하여 주어야 하겠다. 과학! 과학! 하고 형식은 여관에 돌아와 앉아서 혼자 부르짖었다. 세 처녀는 형식을 본다. “조선 사람에게 무엇보다 먼저 과학을 주어야겠어요. 지식을 주어야겠어요.” 하고 주먹을 불끈 쥐며 자리에서 일어나 방 안을 거닌다.
버블티 내신100 고등 공통국어 2 천재(김수학) 내신대비서 : 개념학습편 (2025년)
학문아카이브 / 조성우, 곽태경, 박려정, 윤철훈, 차성만 (지은이) /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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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아카이브학습참고서조성우, 곽태경, 박려정, 윤철훈, 차성만 (지은이)
빈민을 위해 헌신한 마더 테레사
자음과모음(이룸) / 김정희 (지은이) /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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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이룸)청소년 역사,인물김정희 (지은이)
세상의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사랑으로 돌보며 자신의 삶을 헌신했던 마데 테레사의 일생을 그렸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불안감을 가진 평범한 소녀시절에서부터 20대와 30대의 패기 넘치던 젊은 시절, 안정된 자리를 박차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거리로 나서기까지, 가난하고 소외받은 이들의 어머니이자 인류의 어머니로 살아온 마더 테레사의 삶을 살펴보고 있다.1장. 꽃봉오리 안에 인도를 품고 저녁마다 축제가 열리는 집 아버지의 조국 수녀가 되고 싶어요 성스러운 부르심 집을 떠나 새로운 땅으로 2장. 부르심 속의 부르심 테레사 수녀가 되다 전쟁과 배고픔의 땅, 인도 두 번째 떠남 가난한 사람들의 곁으로 진주의 호수, 모티즈힐 도움의 손길 3장.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집 짓기 마더 테레사 죽어 가는 사람들의 집 마더 하우스 때 묻지 않은 아이들의 집 설탕 한 통만큼의 사랑 4장. 소외된 모든 이들의 어머니로 문둥병자들에게 돌을 던지지 말라 소외된 사람들의 인권 마더, 세상에 나가다 노벨 평화상을 받다 하느님의 품으로 마더 테레사 연보 작가의 말 “나는 주님의 작은 몽당연필” 평생 가난한 자들과 함께한 마더 테레사 ‘사랑의 선교회’ 설립해 소명을 실천하다 “가난한 사람들의 곁으로.” 마더 테레사는 자신의 소명을 느낀 날 일기에 이렇게 적었다. 그리고 이 한 줄을 가슴에 품고서 흰색 사리 세 벌과 샌들만 가지고 가난한 모습으로 가 난한 이들의 곁으로 갔다. 이후로 50여 년 동안 샌들에만 의지한 채 버림받은 이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다닌 마더 테레사. 그는 가난한 사람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에나 발자국을 남겼다. 닳아서 기형이 된 발. 이를 가리켜 사람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세상의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사랑으로 돌보며 자신의 삶을 헌신했던 마데 테레사의 일생을 그렸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불안감을 가진 평범한 소녀시절에서부터 20대와 30대의 패기 넘치던 젊은 시절, 안정된 자리를 박차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거리로 나서기까지, 가난하고 소외받은 이들의 어머니이자 인류의 어머니로 살아온 마더 테레사의 삶을 살펴보고 있다.어머니는 이 순간을 축제와 같다고 생각했다. 아이들 또한 저녁 무렵의 의식에 참가하며, 사랑만 있다면 모든 순간이 축제라는 것을 깨달아 가고 있었다. 가장 작은 아이도 고사리 같은 손을 모아 쥐고 무어라고 열심히 기도를 했다.발그레한 얼굴을 한 사랑스러운 아이였다. 궁금한 것이 많아서 매일 어머니의 치맛자락을 잡아당기고, 별일 아닌 것에도 함박웃음을 터뜨리는 아이. 이 아이가 바로 모두가 보잘것없다고 생각했던 작은 실천으로 위대한 사랑을 만들어 낸, 가난한 이들의 어머니 마더 테레사이다. 테레사는 인도가 또 다른 고향임을 느꼈다. 발칸에서의 슬픈 기 억들이 인도의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것 같기 때문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점점 격렬해지면서 인도는 고통을 피해 갈 수 없었다. 엔탈리의 로레토 수도원은 영국의 야전병원으로 지정되었다. 테레사와 수녀들의 생활도 달라졌다. 수도원은 금세 부상당한 병사들과 피난민들로 가득 찼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벵골 지방에 대기근이 발생했다. 바싹 메마른 하늘에서는 비 한 방울 떨어지지 않았고, 황톳빛 대륙은 가뭄에 쩍쩍 갈라졌다. 애써 가꾼 농작물도 바싹 타 버렸다. 땅은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척박한 대지가 되어 버렸다. 이것은 전쟁보다 더 무서운 재앙이었다. 테레사의 활동을 반기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 또한 많았다. 힌두교를 기반으로 하는 인도였기 때문에 종교적인 반감을 갖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이다. 어떤 이는 푸른 눈을 가진 백인 수녀가 인도인 처녀들을 데려다 수녀로 만든다고 불만을 갖기도 했다.어느 날 사람들은 테레사가 지나가자 자기들끼리 수근댔다. “저 수녀가 모티즈힐에서 애들을 가르치고 약을 무료로 나눠 준대. 자기 나라도 아닌 곳에서 선심을 쓰는 건 다 꿍꿍이가 있어서 그래. 우리 힌두교도들을 가톨릭으로 개종시키려는 게 분명해. 저러다 지치면 언젠가는 자기 나라로 떠나겠지.”그들은 테레사가 자기들 말을 알아듣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저는 외국인이 아닙니다. 인도 사람입니다.”외국인 수녀의 유창한 벵골어에 사람들은 눈을 동그랗게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