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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철학 클럽
비룡소 / 로버트 그랜트 (지은이), 강나은 (옮긴이) /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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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청소년 철학,종교
로버트 그랜트 (지은이), 강나은 (옮긴이)
전 세계 학력 평가 최우등급인 명문 ‘평생직장 보장학교’. 누구나 들어가고 싶어 하는 이 학교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이 책은 명문 학교의 은밀한 미스터리를 통해 ‘철학’을 알려 주는 철학 소설이다. 열네 살 신입생 마일로는 어느 날 같은 반 친구들이 하나씩 사라진다는 걸 눈치챈다. 며칠 뒤 나타난 친구들은 아주 미묘하게 다른 사람이 되어 있다. 당면한 사건의 실체에 가까워질수록 마일로는 학교의 어두운 음모를 마주하고, 자신을 ‘반항성 장애’ 환자로 만들려는 위기에 봉착한다. 사건의 해결책으로 마일로가 선택한 것은 다름 아닌 철학이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니체, 한나 아렌트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철학자 16인의 명문장이 이야기의 진행에 따라 등장하며 실마리를 제공한다. 마일로와 친구들은 철학적 대화를 통해 사건의 핵심으로 접근한다. 저자 로버트 그랜트는 철학 교수이자 학교 밖에서 철학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철학자다. 젠체하고 어려운 학문으로 여겨지기 십상인 철학이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스스로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도구임을 말하고자 이 책을 썼다. 청소년의 철학 멘토 안광복 철학 교사는 “오랜만에 만나는 철학 소설다운 철학 소설”이며 “성장통을 앓는 청소년과 학부모가 모두 읽어야 하는 필독서”로 이 책을 꼽는다.1. 평생직장 보장학교 : 달콤한 말솜씨와 사악한 마음으로 - 에우리피데스 2. 질문은 금지한다! : 맹목적인 순종을 요구할 때 –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3. 어느 날 아침에 생긴 일 : 모든 잔인함은 나약함에서 나온다. - 세네카 4. 벽장 너머에서 만난 사람 : 놀라움은 철학자가 느끼는 감정이고 - 플라톤 5. 수상한 장비 : 젊은이를 망치는 확실한 길은 – 프리드리히 니체 6. 너는 철학자의 영혼을 가졌어 : 철학적으로 사색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은 – 르네 데카르트 7. 달라진 아이들 : 의심하는 건 유쾌하지 않지만 - 볼테르 8. 비밀의 철학 정원 : 관심이란 가장 희소라고도 순수한 형태의 너그러움이다. - 시몬 베유 9. 믿을 수 없는 비밀 : 독재자의 한계는 – 프레더릭 더글러스 10. 희망이 있으면 나아갈 수 있다! : 누구나 화를 낼 수 있다. 그것은 쉽다. - 아리스토텔레스 11. 크리스마스 연휴 : 가장 수준 높은 교육은 –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12. 철학 저항단, 미스터리 철학 클럽 : 대상을 다양한 관점에서 보지 못한다면 – 조지 엘리엇 13. 비밀이 탄로났다! : 지식이 많아진다고 해서 - 헤라이클레이토스 14. 무엇이 진짜이고, 무엇이 가짜인가 : 우리는 잠을 자고 있다. 우리의 삶은 꿈이다. -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15. 세상을 향해 외치자! :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혁명적인 일은- 로자 룩셈부르크 16. 영혼을 없애는 건 쉽지 않다 : 철학자들은 이 세상을 다양한 방식으로 – 카를 마르크스 부록 미스터리 철학 수업*** 오랜만에 만나는 철학 소설다운 철학 소설! - 안광복(철학 교사, 철학 박사) *** 환상적이다! 교육이 무엇이고, 인간이 무엇인지 이렇게 재미있게 질문을 던지다니. - Andrew ***(영국 아마존 독자) *** 대담하고, 용감하고, 독특하다! 당신을 진정 철학 하도록 이끈다! - Mary Esther ***(책 블로거) 세계 최고 명문 학교의 은밀한 비밀! 오직 ‘철학’으로 풀어 나가는 본격 청소년 철학 미스터리 전 세계 학력 평가 최우등급인 명문 ‘평생직장 보장학교’. 누구나 들어가고 싶어 하는 이 학교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이 책은 명문 학교의 은밀한 미스터리를 통해 ‘철학’을 알려 주는 철학 소설이다. 열네 살 신입생 마일로는 어느 날 같은 반 친구들이 하나씩 사라진다는 걸 눈치챈다. 며칠 뒤 나타난 친구들은 아주 미묘하게 다른 사람이 되어 있다. 당면한 사건의 실체에 가까워질수록 마일로는 학교의 어두운 음모를 마주하고, 자신을 ‘반항성 장애’ 환자로 만들려는 위기에 봉착한다. 사건의 해결책으로 마일로가 선택한 것은 다름 아닌 철학이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니체, 한나 아렌트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철학자 16인의 명문장이 이야기의 진행에 따라 등장하며 실마리를 제공한다. 마일로와 친구들은 철학적 대화를 통해 사건의 핵심으로 접근한다. 저자 로버트 그랜트는 철학 교수이자 학교 밖에서 철학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철학자다. 젠체하고 어려운 학문으로 여겨지기 십상인 철학이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스스로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도구임을 말하고자 이 책을 썼다. 청소년의 철학 멘토 안광복 철학 교사는 “오랜만에 만나는 철학 소설다운 철학 소설”이며 “성장통을 앓는 청소년과 학부모가 모두 읽어야 하는 필독서”로 이 책을 꼽는다. 철학이 어렵고 불필요한 학문이라고 알고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생각보다 유용하고 흥미진진한 ‘철학 하는 즐거움’을 느껴 보기 바란다. 우리의 삶에 위기가 닥쳤을 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철학 하는 힘’이다. 철학 하는 사람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불의에 맞서는 미스터리 철학 클럽 ‘평생직장 보장학교’는 최첨단 두페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각 학생의 취침 시간, 음식, 이동과 운동, 수업의 집중도까지 모든 것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단, 시스템에서 허락하지 않는 것에는 한치의 허용도 없다. 수업 시간에 질문을 해서도, 화장실에 가서도, 심지어 아파서도 안 된다. 주인공 마일로는 학교의 방침에 의구심을 품는다. 철학 교사였던 어설라는, 학교의 다른 선생님처럼 마일로를 통제하려는 대신 ‘철학’에 대해서 알려 준다. “철학이란 모든 것에 질문을 던지는 일”이며 “우리가 확실히 안다고 생각하는 것에 의문을 품는 것”이라고. 이때부터 학교가 감춘 미스터리를 밝혀내려는 마일로의 용기 있는 행동이 시작된다. 어설라와 마일로가 나누던 철학적 대화에 다섯 아이가 더 참가하면서 ‘미스터리 철학 클럽’이 탄생한다. “영원히 사는 것은 좋은 것인가?”, “삶의 목적은 행복인가?”와 같은 주제로 소크라테스와 제자들이 나누었던 방식의 토론이 이어져 간다. 결국 아이들은 저마다 ‘스스로 생각하는 힘’에 대해 깨닫게 된다. 반 친구들이 거대한 음모에 휘말려 하나둘씩 좀비처럼 변해 버리는 가운데, 미스터리 철학 클럽은 가슴속에 “강한 마음, 열린 마음, 질문하는 마음은 가장 무너뜨리기 어렵다.”라는 명제를 품고 학교에 맞선다. 오직 철학 하는 사람만이 불의를 알아볼 수 있고, 맞설 수 있으며, 결국에는 바꿀 수 있다. 우리 사회가 바라는 ‘성공’에 경종을 울린다! ‘평생직장 보장학교’는 이름부터 학교의 가치관을 드러낸다. 최고의 취업률, 최고의 학업 성적으로 대표되는 이곳은 학부모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믿음을 받는다. 학교 수업이 폭력적이며, 친구가 불합리한 처벌을 당했다는 마일로 같은 아이들의 말은 어른들에게 한순간에 묵살되고 만다. 학생들의 개성을 말살하고 명령과 권위에 복종하는 개체로 만들려는 교장, 그가 이룬 세계적인 순위에 무턱대고 지지를 보내는 학부모와 후원 기업의 모습에서 우리 사회의 씁쓸한 뒷모습을 어렵지 않게 읽어 낼 수 있다. “우리는 왜 아이들을 교육하는가? 어떻게 교육하는가? 그저 높은 순위를 위해서인가? 회사에 들어가서 밤낮없이 노예처럼 일하게 하기 위해서인가?”(297쪽)라고 그들에게 소리 높여 반문하는 어설라의 말 속에서 우리 사회가 추구하는 성공이 우리 청소년들을 어떤 삶으로 몰아가고 있는지 여실히 드러난다. ‘평생직업 보장학교’는 결국 사람들의 수만큼 다양한 꿈과 삶 대신 사회가 바라는 오직 한 가지 삶을 살기를 강요하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축소판이다.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니체 등 16인의 철학자와 함께하는 철학 연습 ‘기술은 우리에게 이로울까?’, ‘사람에게는 하고 싶은 일이라면 무엇이든 할 자유가 있나?’, ‘고기를 먹는 것은 옳은가 그른가?’ 이 책에서는 누구에게도 만만치 않은 철학적 질문들이 곳곳에서 튀어나온다. 그 질문에 등장인물들과 함께 답을 던져보는 것만으로도 든든한 철학 훈련이 된다. 각 챕터 앞에 등장하는 철학자 16인의 명문장도 주목할 만하다. 부모들에게 한없는 지지를 받는 교장의 웅변을 ‘달콤한 말솜씨와 사악한 마음으로 군중을 설득하면 국가에 커다란 불행이 닥친다.’는 에우리피데스의 문장으로 조명하고, 학교 시스템에 의문을 갖는 마일로의 변화를 ‘의심하는 건 유쾌하지 않지만, 확신하는 건 어리석다.’는 볼테르의 문장과 연결하는 등 사건의 진행과 찰떡같이 맞아떨어져 읽는 재미를 더한다. 부록 「미스터리 철학 수업」에서는 철학 교사 안광복이 책 속의 철학적 토론 주제를 선별해 우리 청소년이 처한 현실에 대입하여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 또한 인류가 오랫동안 고민해 온 문제들을 저명한 철학자들은 어떻게 정리했는지 소개한다. 효율적인 교육으로 생산성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평생직장 보장학교는 테일러리즘의 관점에서, 질문을 통해 강한 마음을 단련한다는 철학 클럽의 철학법은 소크라테스를 통해 알려 준다. 이미 세뇌당한 아이들이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비법으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지혜를 빌려 온다. 합격한 후 마일로는 이런 말을 수도 없이 들었다. 네가 자랑스럽다, 이것이 얼마나 대단한 기회인지 모른다. 그런데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조금 조이는 것 같았다. 이 기회를 망치면 어떡하지? 이곳 학비가 어마어마하게 비싸다는 걸 마일로도 알았다. “두페드는 각 학생의 스마트 워치에 연결되어 월화수목금토일, 24시간 내내 실시간으로 학생의 반응을 분석하는 아주 똑똑한 기술입니다. 학생들이 성공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시시각각 면밀하게 추적하고 측정하는 장치이지요.”
마지막 한 사람
우리학교 / 왕수펀 (지은이), 서머라이즈 샤샤오즈 (그림), 양성희 (옮긴이) /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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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청소년 문학
왕수펀 (지은이), 서머라이즈 샤샤오즈 (그림), 양성희 (옮긴이)
2259년의 화성은 낙원이다. 온도와 습도가 완벽하게 유지되며 하늘은 언제나 티 없이 맑다. 질병과 죽음은 물론 슬픔조차 없으며, 우열 구분도 없는 평등한 세상에서 모두가 대뇌에 삽입한 칩을 통해 학습과 성장 능력을 조절한다. 하지만 M3는 유독 감성적이고 여러모로 친구들보다 능력이 모자란 스스로에 대해 고민이 많다. 2055년의 지구는 불안하다. 스모그로 뒤덮인 세상에서 방독면 없이는 거리를 걷기 힘들고,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테러가 일어나 사람들은 공포에 사로잡힌다. 그 가운데 일부는 희망이 사라져 가는 지구에서 벗어나 화성으로 향한다. 절망 속에서 산샤는 소설 쓰기에 몰두하는 한편, 필통에 ‘마지막 한 사람’이라고 새긴 아이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두 세계에 서서히 죽음과 종말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엄청난 비밀과 진실이 두 사람 앞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나는 누구일까? 은 교수가 놓친 한 가지 1 제1장 변해 가는 세상 2 제2장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3 제3장 마지막 한 사람 4 제4장 달빛 들판 5 제5장 52명 6 제6장 누가 세상을 만들고 있을까? 7 제7장 떠나거나, 머물거나 8 제8장 또 다른 보금자리 9 제9장 그때 노크 소리가 들리고 10 추천사/ 마법 같은 문학의 힘 작가 후기/ 누가 잘못을 되돌릴 수 있을까? 저자 · 역자 주2055년 지구와 2259년 화성에서 오직 사람을 향해 보내는 간절하고도 섬뜩한 메시지 대만 최고 권위와 역사를 바탕으로 매년 우수한 아동·청소년 도서를 선정하는 ‘호서대가독’을 2년 연속 수상했으며, 대만은 물론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왕수펀의 첫 SF 소설이 출간됐다. 작가 특유의 탄탄한 스토리와 섬세한 묘사에 풍부한 상상력이 더해져 『마지막 한 사람』이라는 놀라운 작품이 탄생했다. 2259년의 화성은 낙원이다. 온도와 습도가 완벽하게 유지되며 하늘은 언제나 티 없이 맑다. 질병과 죽음은 물론 슬픔조차 없으며, 우열 구분도 없는 평등한 세상에서 모두가 대뇌에 삽입한 칩을 통해 학습과 성장 능력을 조절한다. 하지만 M3는 유독 감성적이고 여러모로 친구들보다 능력이 모자란 스스로에 대해 고민이 많다. 2055년의 지구는 불안하다. 스모그로 뒤덮인 세상에서 방독면 없이는 거리를 걷기 힘들고,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테러가 일어나 사람들은 공포에 사로잡힌다. 그 가운데 일부는 희망이 사라져 가는 지구에서 벗어나 화성으로 향한다. 절망 속에서 산샤는 소설 쓰기에 몰두하는 한편, 필통에 ‘마지막 한 사람’이라고 새긴 아이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두 세계에 서서히 죽음과 종말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엄청난 비밀과 진실이 두 사람 앞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과학 기술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까?’ 청소년 소설의 대가, 왕수펀의 첫 SF 소설 “지구에 남은 마지막 한 사람이 홀로 방에 앉아 있었다. 그때 노크 소리가 들리고…….” 세상에서 가장 짧은 SF 소설로 불리는 프레드릭 브라운의 『노크』는 이렇게 단 두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지막 한 사람’과 ‘노크 소리’에서 독자는 절망과 희망을 동시에 엿본다. 왕수펀 작가의 SF 소설 『마지막 한 사람』 또한 결을 같이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국내 독자들에게 『처음엔 사소했던 일』로 잘 알려진 왕수펀 작가는 대만에서 60권이 넘는 아동·청소년 작품을 출간했으며, 유수의 아동·청소년 문학상과 대만 최고 권위의 ‘호서대가독’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는 동시에 대만의 국민 작가로도 불린다. 특유의 촘촘한 사건 구성, 탄탄한 스토리, 섬세한 심리 묘사와 더불어 입체적이고도 다채로운 인물 구성으로 지루할 틈 없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마지막 한 사람』은 왕수펀 작가의 첫 SF 소설이자, 그 모든 장점에 놀라운 상상력까지 더해 완성한 매력적인 수작이다. 폐허가 된 2055년의 지구와 혼돈에 빠진 2259년 화성을 배경으로, 충격적이고도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떠나야 하는 지구, 의문이 가득한 화성 두 세계를 교차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만약 더 이상 지구에서 살 수 없는 날이 다가오고, 화성에서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까? 『마지막 한 사람』에서 그리는 2055년의 지구는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 전쟁과 테러로 더는 미래를 꿈꿀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이다. 재난과 고통에 신음하며 많은 사람이 삶을 포기할 때, 한편에서는 희미한 희망의 빛이 새어 나온다. 탁월한 과학자들의 두뇌와 막대한 자금이 모여 탄생한 한 줄기 희망, ‘우주 식민지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전 세계 자산의 절반을 차지하는 52명은 하루라도 빨리 지구에서 벗어나 화성으로 떠나려 한다. 그리고 일부 과학자들은 새로운 가능성과 생존 방식을 고민하며 비밀리에 인조인간을 만드는 데 몰두한다. 모든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을 때, 산샤의 부모 또한 언젠가 딸이라도 화성으로 보내고자 허리를 졸라매고 돈을 모은다. 그 광경을 지켜보는 열두 살 산샤는 모두가 미쳤다고 생각한다. 매일 들리는 절망적인 소식에도 굴하지 않고, 산샤는 날마다 글을 쓴다. 소설 쓰기 말고 산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또 하나 있다. 사람이기에 느낄 수 있는 감정, 바로 ‘사랑’이다. 우연히 옆자리에 앉은 설레는 아이, 필통에 ‘마지막 한 사람’이라고 새긴 그 아이를 보며 산샤는 몰래 마음을 키워 간다. 그리고 심상치 않은 아이의 정체와 종말을 향해 달리는 지구의 종착점이 점점 산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M3가 살고 있는 2259년의 화성은 근심과 걱정이 없는 낙원이다. 날씨는 완벽하게 조절되며, 언제나 하늘이 맑고 푸르다. 넘어져서 다치더라도 재건 레이저 치료를 받으면 금세 상처가 아물고 새살이 돋으며, 아무도 죽지 않는다. 누구도 눈물을 흘리지 않아 그 의미조차 모른다. 대뇌에 삽입한 칩을 통해 모두의 학습과 성장 능력이 알아서 조절되어 우열 구분도 없다. 언제든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데, 심지어 전부 무료다. 그런 세상을 살면서 M3는 늘 의문스러워한다. 왜 아무도 행복해하지 않을까? 진짜 행복이란 무엇인지 고민하는 M3를 이해하고 조언을 건네는 존재는 오직 ‘은 교수’ 뿐이다. M3는 친구들보다 능력이 부족한 한편 훨씬 감상적인 자신이 세상에 잘못 태어난 작은 요괴 같다고 느낀다. 그리고 자신에게 “날 이해해 주는 사람은 너밖에 없어.”라고 말하는 수많은 사람이 이해되지 않는다. 가끔은 직접 겪은 적이 없는 것 같은 낯선 기억이 떠올라 혼란스럽기도 하다. “나는 도대체 누구일까?”라는 질문을 거듭하던 M3에게 어느 날 잊지 못할 사건이 벌어진다. 은 교수가 세상을 떠난 것이다. 죽음이 없는 세상에서, 처음으로 맞닥뜨린 믿기지 않는 죽음을 받아들이기도 전에 더한 충격과 공포가 M3를 덮친다. 이 세상에 오직 M3 단 한 사람만 남은 것이다. ‘마지막’과 ‘가능성’을 결정할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마지막 한 사람』은 2055년과 2259년, 지구와 화성이라는 전혀 다른 시공간의 이야기를 씨실과 날실이 교차하듯 절묘하게 연결하며 독자들을 작품 속 깊숙이 이끈다. 독자들은 작가가 닦아 세운 근미래와 먼 미래의 세상 속에서 때로는 감탄하고 때로는 경악하며 다음 장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간다. 그리고 종말의 그림자를 드리운 열두 살 산샤와 화성에 혼자 남게 된 열다섯 살 M3를 지켜보며 오늘을 사는 우리를 되돌아보게 된다. ‘사람’으로서 존재하는 우리가 과연 어떤 미래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지를. 세상은 정신없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고, 원격 교육이나 자율 주행과 같은 일상에서 겪는 기술 발전은 물론 가상 현실이라는 또 다른 차원의 세상 또한 서서히 우리의 삶 속으로 스며든다.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상상을 뛰어넘는 과학 기술의 발전 또한 이루어지고 있다. 급격한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 질병과 죽음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할 수 있는 희망을 과학 기술에서 찾기도 한다. 그와 동시에 점점 더해지는 과학 기술의 위력을 염려하는 목소리도 커진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 소외되는 사람들도 생겨난다. 전쟁과 테러가 사람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한편,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예상치 못한 복병이 등장해 모두의 삶을 뒤흔들기도 한다. 내일을 향해 무작정 달려 나가는 우리, 정신없이 오늘을 헤매는 우리를 『마지막 한 사람』이 잠시 불러 세운다.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느냐는 질문과 함께. 2055년의 산샤가 꿈꾸는 유토피아는 자유와 행복이 공존하고 전쟁이 없는 곳이다. 마스크 없이 외출할 수 있고, 언제든 숲에 가서 맑은 공기를 실컷 들이마실 수 있고, 작더라도 내 방에서 편안하게 잠잘 수 있는 곳. 왠지 낯설지 않다. 그렇다면 우리가 꿈꾸는 유토피아는 어떤 모습일까? 내가 진짜로 살고 싶은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마지막 한 사람』은 그저 세상에 휩쓸려 가지 말고, 세상이 만들어지는 대로 적응하려 들지 말고, 내가 지금 어디에 서 있으며 어디로 발걸음을 옮길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당부한다. 아침이면 다시 하루를 시작하는 해가 떠오를 것이다. 그리고 내가, 우리가 살아갈 미래가 한 걸음 가까이 다가온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가장 좋아하는 일은?” 이 질문으로 시작해 보자.“가장 좋아하는 일은?”은 교수가 컴퓨터를 켜자, 젊어 보이는 Z42가 스크린에 나타나 이렇게 물었다. 은 교수가 설정한 컴퓨터 잠금 암호였다. 제대로 답해야 Z42를 실행시킬 수 있었다. 그러니까 이 나라는 먹을 것이나 입을 것이 부족하지 않고 언제든 우주여행도 보내 주지만, 제대로 된 나무를 키울 능력은 없다는 뜻이다. 이걸 공평하다고 해야 할까, 불공평하다고 해야 할까? 하루하루 미쳐 가는 세상. 이런 분위기가 하루 이틀이 아니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일찌감치 삶을 포기해 버렸다. 하지만 이 상황을 벗어날 ‘능력’이 있는 사람들도 존재했다. 피라미드 꼭대기에 있는 사람들. 바로 그 52명이었다.
중고생을 위한 세계 명시집
태을출판사(진화당) / 김영배 엮음 /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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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출판사(진화당)
청소년 학습
김영배 엮음
단숨에 정리되는 세계사 이야기
좋은날들 / 정헌경 지음 / 201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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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날들
청소년 역사,인물
정헌경 지음
'청소년 인문교양 시리즈' 3권. 서양 역사 5천년이 단숨에 읽히고, 그 오랜 역사의 실타래가 어떻게 얽혀 있는지를 명쾌하게 정리했다. 서양 최초의 문명에서부터 고대, 중세, 근현대 역사의 흐름과 그 이면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는 한편으로, 서양 중심적 시각에서 벗어난 세계 역사의 실체를 오늘날, 우리의 관점에서 생생하게 되살렸다. 서양사의 파란만장한 시대와 사건, 인물을 현장감 있게 서술하면서 그 역사의 의미를 제대로 짚어낸 것은 이 책의 무엇보다 큰 장점이다. 민주주의의 고향이라 일컬어지는 아테네 민주정치의 본모습, 알고 보면 역동적이었던 중세 천 년, 식민지 침탈에 나선 서양 열강과 그로 인해 희생된 두 대륙, 미국 독립혁명의 진실 등 본문에는 우리의 일반적인 역사 상식 그 너머의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추천사 | 세계사 입문서의 새 지평을 연 책! 머리말 | 우리 안의 서양사 바로 보기 01 지중해에서 시작된 서양 최초의 문명 서양 최초의 문명이 탄생하다 | 트로이 전쟁의 배경, 미케네 문명 그리스 문화에 관한 우리가 몰랐던 진실 [역사 책갈피] 알파벳과 크리스트교의 기원 02 민주주의의 고향? 아테네 정치의 본모습 왕정, 귀족정을 거쳐 민주정으로 | 클레이스테네스 이후 다져진 민주주의 아테네 민주정은 정말 민주적이었을까? [역사 책갈피] 이상적인 공동체로 여겨졌던 나라, 스파르타 03 알렉산드로스, 새로운 시대를 열다 페르시아 원정에 나선 알렉산드로스 | 폴리스에 갇힌 그리스를 뛰어넘다 알렉산드로스의 정복 이후 나타난 변화들 04 제국으로 발전한 로마의 성공 비결 200년이나 걸려 완성된 로마 공화정 |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원조, 로마 귀족들 군사력 이상으로 뛰어난 통치 기술 | 실용적인 분야에서 진가를 발휘한 로마 사람들 [역사 책갈피] 로마의 공중목욕탕 ‘테르마이’ 05 로마, 공화정의 몰락과 함께 저물다 형제는 용감했다! - 그라쿠스 형제의 개혁 | 검투사 노예 스파르타쿠스의 반란 카이사르는 왜 루비콘 강을 건넜을까? | 황제들의 시대가 열리다 [역사 책갈피] 외교 감각과 지적 매력이 넘쳤던 클레오파트라 06 알고 보면 역동적인 시간, 중세 천 년 오늘날 유럽의 틀이 처음 만들어지다 | 중세의 기본, 봉건제가 성립되다 현재까지 이어지는 중세의 많은 것 07 중세 유럽을 지배한 크리스트교 크리스트교, 둘로 나뉘다 | 황제를 무릎 꿇게 한 교황 학문과 예술의 중심이 된 크리스트교 | 또 다른 로마, 비잔티움 제국 [역사 책갈피] 가톨릭의 빛에 가린 또 하나의 크리스트교, 그리스정교 08 종교를 내세운 폭력, 십자군과 마녀사냥 십자가 뒤에 숨은 세속의 욕심, 십자군 전쟁 | 서양의 편견으로 왜곡된 이슬람교 누구든 마녀사냥의 표적이 될 수 있다! [역사 책갈피] 유럽의 천덕꾸러기, 유대인 09 중세 유럽을 무너뜨린 변화의 물결 도시의 발달, 중세 말의 변화를 이끌다 | 쥐가 몰고 온 흑사병, 봉건제를 강타하다 몰락의 길로 접어든 교황 | 백년전쟁, 중앙집권 국가의 발판을 마련하다 [역사 책갈피] 중세 유럽, 도시의 공기는 자유를 준다? 10 르네상스, 인간에 주목하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르네상스 | 거장들의 향연, 르네상스 미술 사회 비판의 날을 세운 북유럽 르네상스 | 르네상스는 중세의 가을일까, 근대의 봄일까? 11 루터, 근대의 시작에 불을 붙이다 로마 교황청이 판매한 ‘면벌부’ | 종교개혁의 시작, 95개조 반박문 농민들의 외침을 외면한 루터 | 종교개혁이 역사에 가져온 변화 [역사 책갈피] 루터의 아내가 된 전직 수녀 카타리나 12 종교전쟁으로 얼룩진 유럽과 새로운 변화 ‘예정설’을 주장한 칼뱅 | 국왕의 이혼 문제에서 비롯된 영국 국교회 대학살이 자행된 위그노 전쟁 | 종교는 뒷전, 국가의 이익이 앞섰던 30년 전쟁 [역사 책갈피] 80년 전쟁으로 독립을 이룬 네덜란드 13 대항해 시대, 유럽의 팽창이 시작되다 유럽보다 먼저 대항해에 나섰던 중국 | 동방으로 가는 바닷길을 찾아라! 콜럼버스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유럽의 침략에 희생된 두 대륙 대항해가 세계사에 끼친 영향 14 절대왕정, 왕에게 권력이 집중되다 국가 위기 속에 탄생한 절대왕정 | 귀족 길들이기에 성공한 루이 14세 국가와 결혼한 여왕 엘리자베스 1세 | 표트르 대제, 러시아의 근대화를 이루다 15 영국혁명, 입헌군주제의 전통을 세우다 스코틀랜드에서 온 왕들의 전제정치 | 왕과 의회의 갈등, 내전으로 번지다 명예혁명, 입헌군주제를 세우다 [역사 책갈피] 여러 민족의 갈등을 안고 있는 나라, 영국 16 자유로운 국가의 탄생? 미국 독립혁명의 진실 시민혁명의 사상적 기초, 계몽사상 | 보스턴 차 사건으로 시작된 독립 전쟁 자유의 여신상에 가려진 불평등과 편견 [역사 책갈피] 미국이 총기를 규제하지 못하는 역사적 이유 17 프랑스혁명, 또 다른 차별을 인정하다 재정 위기, 프랑스혁명을 부르다 | 인권선언과 1791년 헌법의 한계 예측할 수 없는 혁명의 소용돌이 | 나폴레옹, 혁명의 막을 내리다 18 혁명이 몰고 온 자유주의와 민족주의의 물결 억압할수록 저항은 더욱 강해진다! |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독립 혁명의 파도, 다시 유럽을 강타하다 | 분열을 끝내고 통일에 성공한 두 나라 [역사 책갈피] 노예의 자유를 위한 전쟁? 남북전쟁의 이면 19 산업혁명, 풍요로운 삶의 시작이었을까? 농촌에서 시작된 초기 자본주의 |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시작되다 산업혁명이 초래한 심각한 문제 20 유럽 열강의 다툼, 제1차 세계대전으로 번지다 식민지 쟁탈에 나선 서양 열강 |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다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를 세운 러시아혁명 21 또 한 번의 세계대전과 전후 세계 전후 혼란 속에 나타난 전체주의 | 독일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독재자, 히틀러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다 | 냉전 시대를 넘어 새로운 혼란 속으로 단숨에 정리되는 서양사 연표 참고 문헌처음부터 다시 읽는 세계사, 우리가 몰랐던 서양 역사 바로 보기 서양사의 흐름을 주제별로 정리해 역사적 평가와 해설을 곁들인 이 책은, 이제껏 세계사를 단편적으로 이해하고 있던 이들에게 서양 역사의 퍼즐이 모두 맞춰지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역사는, 역사적 사건을 그대로 외울 수는 있어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그 시대, 그 사건, 그 인물을 어떻게 바라보고 각각의 연결고리를 어떻게 파악하는지에 따라 역사 이해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더욱이, 우리에게 알려진 서양사는 대개 서양의 관점에서 바라본 역사다. 그들이 말하지 않고, 보지 못했던 역사가 우리의 눈을 가릴 수도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서양 중심주의를 극복하고, 저자 특유의 통찰력으로 역사적 실체에 아주 가까이 다가갔다. 일례로, 콜럼버스에 대한 그간의 오해를 소개하며 그의 아메리카 상륙이 갖는 세계사적 의의와 중남미의 다른 목소리를 들려주거나, 프랑스혁명이 자유와 평등을 주장하면서도 아이티의 독립을 억압했다는 사실 등 서양인들의 이중적인 모습을 저자는 거침없이 들추어낸다. 특히, 이 책은 여느 대중 역사서보다도 전문 역사 연구를 잘 반영하고 있는데, “루터는 비텐베르크 대학 정문에 95개조 반박문을 게시하지 않았다.”, “루이 14세는 ‘짐이 곧 국가다’라고 말하지 않았다.”처럼 최근에야 드러난 역사적 사실들을 충실히 다루고 있다. ▶ 우리 역사와 세계사는 동떨어져 존재하지 않는다 : 역사 이해의 깊이를 더해주는 최고의 세계사 입문서! 서양 역사에 대한 기본적인 흐름과 그 배경, 사건과 사건이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외에, 이 책의 또 하나의 장점은 서양의 과거 역사가 우리의 현재와 맞닿아 있음을 일깨워준다는 사실이다. 이로써 세계사를 알아야 하고,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더욱 분명해진다. 아무리 먼 과거의 일이라도 역사는 곧 나의 문제, 현재 우리의 문제로 환원된다는 것인데, 그와 관련해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나와 역사는 무관하지 않고, 우리 역사와 세계사는 동떨어져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 역사와 세계사의 관련성은 근현대에 들어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일본의 식민 지배는 제국주의라는 세계사의 흐름 속에 일어났고, 국토 분단과 6·25 전쟁은 냉전 시대의 산물이었지요. 그럼에도 세계사는 교육과정에서 한국사보다 덜 중요하게 생각되었고, 일반인들의 관심에서도 멀어져 있곤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역사는 세계사를 아우르는 넓은 시각으로 봐야만 제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못한 우리 역사》에 이은 인문교양 필독서 인문학적 소양은 지혜의 원천이자 삶의 좌표가 된다. 좋은날들 '청소년 인문교양 시리즈'는 동서고금의 철학, 역사, 문학, 사회 등 인문학의 제반 분야에 대한 소양을 길러줌으로써 청소년과 젊은이들이 세상과 자기 삶을 바라보는 안목을 넓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좋은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세 가지 열쇠 이야기를 담은 《그렇게 살라는 데는 다 철학이 있다》(이창후 지음), 우리가 몰랐던 한국사 이야기를 흥미롭게 써내려간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못한 우리 역사》(원유상 지음)에 이어 《단숨에 정리되는 세계사 이야기》는 그 세 번째 책이다.지금으로부터 약 2,400년 전에 벌써 민주주의가 이루어졌다니 놀라운 일이지요. 그러나 아테네 민주주의의 감춰진 모습을 들여다보면 더욱 놀랍습니다. 우선, 실권을 쥔 사람이 따로 있었습니다. 아테네에서는 해마다 전군의 최고 지휘관인 군사령관을 선거로 뽑았는데, 얼마든지 재선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선출해 봤자 항상 뼈대 있고 돈 많은 가문 출신이 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아테네의 전성기를 이끈 페리클레스도 군사령관을 열다섯 번이나 연임했습니다. 아테네는 페르시아 전쟁을 비롯해 크고 작은 전쟁을 많이 치른 나라입니다. 그러니 군사령관은 가장 큰 권력을 갖게 마련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좋은 가문에서, 한 사람이 여러 번 차지했다는 것은 아테네 민주정의 본모습을 말해 줍니다._ '아테네 민주정은 정말 민주적이었을까?' 중에서 중세라는 말은 고대와 근대 사이에 끼어 있는 시대를 뜻합니다. 고대 그리스 로마의 찬란한 문화와 근대의 눈부신 기술 발달에 가려, 중세는 오랫동안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더구나 14세기 무렵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고대의 부활’이라는 뜻의 르네상스를 강조하기 위해 중세는 ‘암흑기’가 되어야 했습니다. 이런 해석에 따르면 중세는 교회와 봉건제도의 속박 때문에 학문과 예술이 발달할 수 없었던 정체기라는 결론에 이릅니다. 그러나 고대와 중세, 근대는 역사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 나눈 것일 뿐입니다. 역사가 그렇게 딱딱 끊어질 리 없고, 전 시대에 차곡차곡 쌓은 성과들 없이 갑자기 무언가가 이루어질 리 없습니다. 중세는 근대를 이끌어 낸 시대입니다._ '알고 보면 역동적인 시간, 중세 천 년' 중에서 “한 손에는 《쿠란》, 다른 손에는 칼”이라는 말은 서양에서 지어낸 것입니다. 이런 말은 마치 무슬림들이 칼을 들이대고 종교 개종을 강요한 것 같은 인상을 줍니다. 무슬림들은 서쪽으로 이베리아 반도와 북아프리카, 동쪽으로 중국 서부 산악 지대까지 진출했지만, 종교 개종을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정복지의 주민이 이슬람교로 개종할 경우 인두세(개인에게 부과하는 세금)를 면제해 주었는데, 그 수입이 줄어들까 봐 오히려 개종을 억제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이슬람 문화의 진가는 높은 수준의 학문에 있습니다.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학문 연구가 금지된 중세 서양과 달리, 이슬람 세계에서는 지적 탐구가 얼마든지 가능했습니다._ '서양의 편견으로 왜곡된 이슬람교' 중에서
새를 찾아서
현북스 / 차오원쉬엔 (지은이), 박미진 (옮긴이) /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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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
청소년 문학
차오원쉬엔 (지은이), 박미진 (옮긴이)
자신에게 주어진 외로움과 갈등, 어려움을 헤쳐나가려 노력하는 주인공 소년의 모습은 안쓰럽지만 대견하다. 아이들에게 꼭 아름답고 좋은 것만 보여주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고 말하는 작가의 생각이 문학작품으로 고스란히 녹아있다. 그들의 성장 과정을 담담히 지켜보고 응원하듯 글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 소설은 2016년 차오원쉬엔 작가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수상 이후 새롭게 집필한 신소설 시리즈 중 하나로, 기존의 작품세계를 뛰어넘어 아동문학, 성장소설 창작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는 작가의 의지를 담은 작품이다. 주인공 아이의 삶과 성장을 함께하며 인간과 인간의 모습, 인간과 자연, 생명과의 교류를 관조하고 삶의 숭고함과 인간으로서의 존엄, 생명의 고귀함,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의지를 찬미한다.1. 아빠는 새 2. 새의 아이 3. 동쪽 산 4. 시와 약 5. 그라피티 6. 새하얀 벽 7. 깃털 8. 검은숲 9. 새를 찾아서 10. 황야 11. 낯선 마을 작가의 말 문학, 또 하나의 집 짓기 /신소설을 시작하며 옮긴이의 말 자신만의 새를 찾아서 아버지가 새라고 믿는 그림 천재 소년, 자신만의 새를 찾아가는 나 홀로 여행을 떠난다 자신에게 주어진 외로움과 갈등, 어려움을 헤쳐나가려 노력하는 주인공 소년의 모습은 안쓰럽지만 대견하다. 아이들에게 꼭 아름답고 좋은 것만 보여주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고 말하는 작가의 생각이 문학작품으로 고스란히 녹아있다. 그들의 성장 과정을 담담히 지켜보고 응원하듯 글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 소설은 2016년 차오원쉬엔 작가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수상 이후 새롭게 집필한 신소설 시리즈 중 하나로, 기존의 작품세계를 뛰어넘어 아동문학, 성장소설 창작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는 작가의 의지를 담은 작품이다. 주인공 아이의 삶과 성장을 함께하며 인간과 인간의 모습, 인간과 자연, 생명과의 교류를 관조하고 삶의 숭고함과 인간으로서의 존엄, 생명의 고귀함,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의지를 찬미한다. 차오원쉬엔은 중국의 안데르센이라 불리는 작가이다. 2016년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아동, 청소년 문학 작가로 인정받았다. 중국에서는 생존작가로는 최초로 작품이 실렸고, 우리나라에서도 중등(《빨간 호리병박》), 고등(《빨간 기와》) 국어 교과서에 작품이 실렸다.“위피알의 아빠는 새란다.” 위피알이 한 살이었을 때 하늘 위를 날던 커다란 새를 보면서 엄마가 했던 말이다. 엄마는 이 말이 썩 마음에 들었다. 왠지 구슬픈 느낌이지만 굉장히 시적인 표현이기 때문이었다. 위피알은 몸을 푹 수그린 채 나뭇가지로 눈 위에 무언가를 그리고 있었다. 다가가 살펴보니, 새하얗게 반짝거리는 눈 위에 그린 건 각기 다른 새 대여섯 마리였다. 새를 유심히 보던 엄마는 그대로 얼어붙었다. 위피알이 그린 눈밭 위의 새가 너무도 생생했기 때문이다! 몸집도 길이도 제각각에 서로 다른 자태와 다양한 색의 깃털을 뽐내는 새들이 잇달아 벽에 모습을 드러냈다. 며칠이 지나지 않아 집 안팎 곳곳이 빈틈없이 채워졌다.
반짝반짝 음악놀이 4
삼호뮤직(삼호출판사) / 이경실 지음 / 20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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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뮤직(삼호출판사)
청소년 인문,사회
이경실 지음
유아를 위한 음악이론을 놀이화 시킨 교재이다. 교사가 주입식으로 가르치는 교재가 아닌 학생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즐거움과 재미가 있는 책이다. 어릴수록 통합교육의 의미가 넓고 다양한 접근의 교육이 필요하다. 이 교재는 음악과 연계되어 있어야 하는 창의성과 음악교육, 즐거움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저자의 수많은 실전 경험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바로 만들고 활용해서 하던 수업 내용이 그대로 책에 담겨있다.인지&지능 창의&통합 정서&심리 실기&연습인지&지능 유아들에게 많은 설명을 하기 보다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와 팁을 주고 학생의 문제 해결 능력이 발전하도록 지도합니다. 창의&통합 스토리텔링을 통하여 창의력은 잃지 않으며 통합 능력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정해진 답을 강요하지 말고 학생이 답을 찾아 갈 수 있도록 유도하면서 지도하기 바랍니다. 정서&심리 주변 배경을 이야기하고, 날씨, 놀이, 가족 간의 유대관계 등을 함께 지도합니다. 최근 다양화된 가정과 사회의 형태들을 인정하고 자연스럽게 학습하며 행복감을 느끼도록 지도합니다. 실기&연습 충분한 실습과 연습을 통해 음악 교육의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입니다. 피아노와 악기를 연주하는 과정은 시각분화, 정서적 안정감, 바른 자세, 소근육 발달 등 통합 예술의 발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운 각 과정이 통합되어 나올 수 있도록 충분히 연습시킵니다. ■ 유아를 위한 음악이론을 놀이화 시킨 교재입니다. 교사가 주입식으로 가르치는 교재가 아닌 학생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즐거움과 재미가 있는 책입니다. 어릴수록 통합교육의 의미가 넓고 다양한 접근의 교육이 필요합니다. 이 교재는 음악과 연계되어 있어야 하는 창의성과 음악교육, 즐거움을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수많은 실전 경험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바로 만들고 활용해서 하던 수업 내용이 그대로 책에 담겨있습니다.
백치 아다다 외
지식의숲(넥서스) / 계용묵 외 지음, 김명진 엮음.해설 / 201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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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숲(넥서스)
청소년 문학
계용묵 외 지음, 김명진 엮음.해설
시대별.장르별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집 '한국문학산책' 11권. 한국 대표 문학작품을 중·단편소설, 장편소설, 고전 문학, 신소설까지 네 장르로 나누고, 각 권마다 작가의 주요 작품과 작가 소개, 작품 해설에 이르기까지 작품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11권은 존재의 의미, 현실의 생활상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사실주의 작가 4인의 단편집이다. 계용묵, 조명희, 최서해, 이무영은 카프(KAPF)의 일원 혹은 카프의 영향을 일부 받은 작가이다. 이들은 현실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두고, 민중의 삶과 농촌 현실에 대한 변화 모색 등 계급적 의식을 담은 작품 등을 다양하게 발표하였다.중·단편소설 01. 염상섭 | 표본실의 청개구리 외 02. 김동인 | 약한 자의 슬픔 외 03. 김동인 | 발가락이 닮았다 외 04. 현진건 | 술 권하는 사회 외 05. 나도향 | 물레방아 외 06. 채만식 | 레디메이디 인생 외 07. 이태준 | 밤길 외 08. 이효석 | 메밀꽃 필 무렵 외 09. 김유정 | 봄봄 외 10. 이 상 | 날개 외 11. 계용묵.조명희.최서해.이무영│ 백치 아다다 외 장편소설 12. 이광수 | 무정1 13. 이광수 | 무정2 14. 이광수 | 유정 15. 이광수 | 꿈 16. 이광수 | 흙1 17. 이광수 | 흙2 18. 이광수 | 사랑1 19. 이광수 | 사랑2 20. 염상섭 | 삼대1 21. 염상섭 | 삼대2 22. 강경애 | 인간문제1 23. 강경애 | 인간문제2 24. 심훈 | 상록수1 25. 심훈 | 상록수2 26. 채만식 | 탁류1 27. 채만식 | 탁류2 28. 채만식 | 태평천하 29. 현진건 | 무영탑1 30. 현진건 | 무영탑2 고전소설 31. 김시습 | 금오신화 32. 이순신 | 난중일기 33. 허균 | 홍길동전 34. 김만중 | 구운몽 35. 김만중 | 사씨남정기 36. 박지원 | 양반전 외 37. 계축일기 38. 전우치전.김원전 39. 숙향전.운영전 40. 춘향전.옹고집전 41. 흥부전.장끼전.토끼전 42. 배비장전.이춘풍전.변강쇠전 신소설 43. 이인직 | 혈의 누 44. 이인직 | 귀의 성 45. 이인직 | 은세계 46. 이인직 | 모란봉 47. 이해조 | 자유종 외 48. 구연학 | 설중매 49. 안국선.신채호 | 금수회의록 외 50. 최찬식.장지연 | 추월색 외시대별.장르별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고전부터 근·현대까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대표 작품집 매년 많은 문학 작품이 발표되는 현실 속에서도 우리가 꼭 읽고 넘어가야 할 한국문학은 변함이 없다. 이에 우리의 삶과 글 읽기에 지침이 되는,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엄선하여 ‘한국문학산책’ 시리즈(전50권)를 발간하였다. 고전부터 근·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양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별·장르별 구성을 통해 작품의 모든 것을 한눈에 담은 대한민국 대표 문학전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품을 작가·장르 별로 묶어 구성하였다. 한국 대표 문학작품을 중·단편소설, 장편소설, 고전 문학, 신소설까지 네 장르로 나누고, 각 권마다 작가의 주요 작품과 작가 소개, 작품 해설에 이르기까지 작품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품을 비롯해서 기존 선집에서 잘 다루지 않은 희귀작이나 작가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드러내는 문제작까지 수록하였다. 뜻풀이와 삽화를 더해 보는 재미와 읽는 즐거움을 더한 고퀄리티 문학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는 시대 분위기와 작가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작가 고유의 문장이나 방언, 속어, 고어 등은 원문 표기를 따르되,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괄호 속에 뜻풀이를 달아 작품 감상에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또한 작품 중간 중간에 삽화를 수록해 작품의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작품 읽기에 상상력을 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작가 생애부터 작품 의의까지 한국문학 전문가가 전해 주는 깊이 있는 해설 한국문학에 정통한 석·박사급의 고교 국어 교사들이 작가 연보, 작품 소개, 작품 구조, 작품의 감상과 수용, 작품에 반영된 현실에 이르기까지 각 작품마다 상세한 해설을 수록했다.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해설은 청소년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문학작품을 깊이 있고 폭넓게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될 것이다. [도서소개] 한국문학산책11-중·단편소설 백치 아다다 외 존재의 의미, 현실의 생활상 등을 다양하게 표현한 사실주의 작가의 단편집! 존재의 의미, 현실의 생활상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사실주의 작가 4인의 단편집이다. 계용묵, 조명희, 최서해, 이무영은 카프(KAPF)의 일원 혹은 카프의 영향을 일부 받은 작가이다. 이들은 현실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두고, 민중의 삶과 농촌 현실에 대한 변화 모색 등 계급적 의식을 담은 작품 등을 다양하게 발표하였다. 계용묵-백치 아다다 벙어리에 백치인 아다다의 행복이 물질에 대한 탐욕으로 가득한 주변 사람에 의해 무너지고, 결국 목숨까지 잃게 되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정상적이지 않지만 물질적 탐욕을 부리는 사람보다 더 정상적인 아다다의 모습을 통해 인간이 진실로 가져야 할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조명희-낙동강 독립 운동가이자 사회주의자인 박성운의 일생을 통해 사회주의 이념과 민족주의 사상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수탈과 억압에 맞서는 저항이 개인의 분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조직적인 힘으로 이어지는 차원을 보여 주면서 당대 사회의식의 성장에 대해 이야기한다. 최서해-탈출기 간도 이주 후 아무리 성실하게 살아도 가난을 면치 못하던 ‘나’는 부지런한 사람이 잘 살 수없는 것은 사회의 구조에 문제가 있는 것을 깨닫고, 가족을 버리고 사회주의 단체에 가입한다. 일제 강점기에 간도로 이주했던 이주민들의 비참한 삶을 작가의 체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그려 냈다. 주인공의 내면 심리를 잘 보여 주는 편지글 형식으로 보여 준다. 최서해-홍염 서간도에서 중국인의 땅을 소작하는 ‘문 서방’ 가족의 비참한 삶을 통해 우리 민족의 비극적인 삶과 현실을 고발한 작품이다. 표면적으로는 중국인과 조선인 사이의 갈등을, 속으로는 계급 간의 갈등 이야기하는 이 작은 다른 프로 문학과 비슷하게 불 지르기와 살인이라는 결말을 통해 갈등의 해결을 보여 준다. 이무영-제1과 제1장 도시 생활에 지친 수택이 고향으로 돌아가 진정한 농민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지식인인 수택을 고향으로 돌아가게 만든 ‘흙냄새’는 농촌 공동체의 인간적인 모습을 상징한다. 수택이 진정한 농민이 되기 위해 애쓰는 과정을 통해 농촌 공동체 소중함을 전달한다.
최강 공부뇌
더메이커 / 신동선 (지은이) /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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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메이커
청소년 학습
신동선 (지은이)
공부는 엉덩이가 아니라 뇌로 하는 것이라는 문제 제기에서 출발해, 뇌신경과 전문의가 뇌과학 원리를 공부법에 적용한다.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성적 차이가 나는 이유를 노력이나 의지가 아닌 뇌를 사용하는 방식에서 찾으며, 10대 뇌 발달의 황금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동기, 목표, 집중, 반복, 피드백 등 학습의 핵심을 뇌신경 연결의 관점에서 풀어내고, 목표-약점-실행-피드백-반복으로 이어지는 공부뇌 5단계 전략과 실전 워크지를 제시한다. 국어·영어·수학 과목별 적용법과 시험 전략까지 담아, 단기 성적을 넘어 평생 두뇌 자산을 만드는 학습의 구조를 보여준다.프롤로그 왜 ‘공부뇌’인가? : 뇌신경 연결이 공부 전략의 핵심이다 1부 공부는 뇌로 하는 것이다: 공부뇌의 기본 원리 10대에게 공부는 어떤 의미일까? 뇌신경 연결, 공부의 본질 공부뇌 전략의 세 기둥 : 약점, 피드백, 반복 기억의 구조: 기억은 어떻게 머릿속에 남는가 10대 뇌의 다섯 가지 특별한 특징 공부뇌를 깨우는 질문 : “나는 왜 공부하는가” 2부 공부뇌 만들기의 뇌과학 [동기] 내 안의 공부 이유를 찾아라 [목표①]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뇌 [목표②] 잘게 쪼개야 뇌가 실행한다 [반복] 뇌를 바꾸는 유일한 길 [집중] 능동 집중만이 뇌를 움직인다 [선택] 시간을 제한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라 [성공 경험] 뇌에는 작은 성공 경험이 필요하다 [운동] 운동을 하면 성적이 올라간다 [수면] 수면이 공부인 이유 3부 공부뇌 만들기 전략 5단계 [1단계] 목표뇌: 큰 목표 그리고 작은 목표 [2단계] 약점뇌: 내 약점을 알아야 성적이 오른다 [3단계] 실행뇌: 작은 과제에 집중해 끝까지 밀어붙인다 [4단계] 피드백뇌: 약점을 개선하고 있는가 [5단계] 반복뇌: 성적을 올리는 반복의 기술 [공부뇌 플러스1] 해마가 좋아하는 공부 습관 4부 공부뇌 만들기의 실전 뇌가 좋아하는 교과서 읽기의 기술 공부 습관 고리 만들기의 전략 영어뇌 만들기는 블록 쌓기 원리와 같다 수학, 뇌를 연결하는 사고력 시스템 [공부뇌 플러스1] 공부뇌의 4단계 : 읽기-이해-정리-암기 시험의 기술 ① 기출문제로 약점을 파악하라 ② 단권화, 한 권으로 끝내는 기술 ③ N회독 공부법: 뼈대를 세우고 살을 붙여나간다 결국, 공부는 멘탈 게임이다 에필로그 뇌신경 연결이 공부다“공부는 엉덩이가 아닌 뇌로 하는 것이다!” 뇌신경과 의사가 직접 설계한 10대 맞춤 공부뇌 전략 “왜 어떤 학생은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고, 어떤 학생은 아무리 오래 앉아 있어도 제자리일까? 그 차이는 ‘노력’이 아니라 뇌를 사용하는 방식에 있다.” 10대의 뇌는 평생 중에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가장 활발하게 연결되는 황금기이다. 《최강 공부뇌》는 뇌신경과 전문의가 뇌과학의 원리를 공부법에 적용해, 이 결정적인 시기를 놓치지 않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제시한다. 공부는 단순한 의지나 습관의 문제가 아니다. 학습이란 뇌 속에서 새로운 신경 연결을 만들고 강화하는 과정이며, 이 원리를 이해하고 적용할 때 공부 효율은 완전히 달라진다. 이 책은 동기, 목표, 집중, 반복, 피드백 등 뇌를 움직이게 하는 핵심 원리를 중심으로, 공부뇌 만들기의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설명한다. 왜 목표를 세워야 뇌가 움직이는지, 반복 훈련은 어떻게 뇌 지도를 바꾸는지, 기억은 어떻게 저장되고 인출되는지 등을 ‘뇌신경 연결’이라는 관점에서 명확하게 풀어낸다. 또한 ‘공부뇌 만들기 5단계 전략’과 ‘실전 워크지’를 수록해, 읽는 데서 끝나지 않고 직접 해보며 공부뇌를 만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어·영어·수학 과목별 뇌 연결 전략부터 시험에서 성과를 만드는 실전 기술까지, 오늘부터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공부법이 가득 담겨 있다. 《최강 공부뇌》는 공부를 힘겨운 숙제가 아니라, 내 뇌를 성장시키는 가장 강력한 훈련으로 바꿔주는 책이 될 것이다. 공부는 엉덩이가 아니라, 뇌로 하는 것이다 뇌신경과 의사가 직접 설계한 최강 공부뇌 전략략 《최강 공부뇌》는 신경과 전문의가 직접 설계한, ‘성적을 만드는 뇌신경 연결 전략’을 담은 책이다. 많은 학생이 열심히 공부하지만 성적은 쉽게 오르지 않는다. 이 책은 그 이유를 ‘공부 시간이나 의지 부족’이 아니라, ‘뇌를 사용하는 방식의 문제’에서 찾는다.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의 차이는 머리의 좋고 나쁨이 아니라, ‘뇌신경 연결의 상태’에 있다는 것이다. 공부란 단순한 지식 쌓기가 아니라, 뇌신경 연결의 과정이다략 우리가 이해하고, 외우고, 문제를 풀 때, 뇌 속에서는 신경과 신경 사이에 새로운 연결이 만들어진다. 이 연결이 반복을 통해 단단해지면 기억은 오래 남고, 사고는 빨라지며, 문제 해결력은 높아진다. 이처럼 공부란 단순하게 지식을 쌓는 일이 아니라, 뇌신경 연결을 하나씩 만들고 강화해가는 과정이다. 그래서 이 책은 공부를 의지나 습관의 문제가 아닌, ‘공부뇌 만들기의 전략의 문제’로 본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질문에 명확한 답을 제시한다. * 왜 목표를 잘게 쪼개야 뇌가 움직이는가 * 반복은 왜 성적을 올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가 * 집중, 수면, 운동이 공부와 직접 연결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 약점 분석과 피드백이 왜 성적 향상의 핵심 전략인가 이 모든 과정을 ‘공부뇌 전략’이라는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해 설명한다. 특히 이 책은 10대의 뇌 발달 특성을 반영해 ‘목표→약점→실행→피드백→반복’으로 이어지는 공부뇌 만들기 전략 5단계를 제시하고, 실제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공부뇌 실천 워크지’를 함께 수록했다. 또한 교과서 읽기의 뇌과학적 원리, 영어뇌를 만드는 블록 쌓기 학습법, 수학 사고력을 키우는 뇌 연결 전략, 기출문제와 단권화를 활용한 시험의 기술까지 실제 성적 향상으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방법을 담았다. 시험 성적을 넘어, 평생 두뇌 자산까지 만드는 뇌신경 연결 전략 최강 공부뇌는 단기 성적만을 위한 요령서가 아니다. 평생 써먹을 수 있는 ‘생각하는 뇌’를 만드는 책이다. 공부가 막막했던 학생에게는 공부의 방향을, 노력해도 성과가 나지 않던 학생에게는 확실한 전략을, 아이의 공부를 이해하고 싶은 부모에게는 공부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공부의 본질을 이해하는 순간, 공부는 더 이상 버거운 일이 아니라 뇌가 성장하는 과정이 될 것이다.새로운 지식과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고 기술을 익히는 과정에서 뇌 속에서는 신경과 신경 사이에 새로운 연결이 만들어집니다. 뇌신경이 연결되는 거죠.공부란 결국, 이 연결을 하나씩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이 연결이 많아지고 또 단단해질수록, 우리는 더 빠르고 정확하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습니다.이 책은 뇌과학의 원리를 바탕으로 공부를 뇌신경 연결의 관점에서 다시 바라봅니다.목표를 어떻게 세워야 뇌가 움직이는지,반복 훈련은 왜 필요하고 어떻게 해야 효과적인지,기억은 어떻게 저장되고, 어떻게 꺼내 써야 하는지등 공부의 전 과정을 뇌신경 연결의 작업으로 설명합니다.-<프롤로그>에서 그래서 10대는 ‘공부의 황금기’라 불립니다. 이 시기에 어떤 공부 경험을 쌓느냐가 이후의 학습 능력, 집중력, 사고력의 기반이 됩니다. 지금의 노력은 단순히 ‘1년 성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평생 사용할 두뇌의 기반을 만드는 일입니다.-<1부 공부는 뇌로 하는 것이다>에서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먼저 내가 잘 못 하는 부분, 즉 약점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공부는 결국 이 약점들을 찾아내고, 하나씩 해결해 가는 과정입니다. 이 작업을 꾸준히 반복할수록 뇌신경 연결이 강해지고, 공부 실력은 점점 더 단단해집니다.-<1부 공부는 뇌로 하는 것이다>에서
형상기억 수학공식집 인문계 (2019년)
수경출판사(학습) / 위경아 (지은이) / 20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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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출판사(학습)
청소년 학습
위경아 (지은이)
수학의 가장 기본이 되는 수학 공식을 형상화하여 머릿속에 확실히 각인시키며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고등학교 개념과 연관된 중학교 수학 개념을 수록하여 개념의 연계성을 강화하였다. 문제에서 자주 쓰이는 공식을 단계별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순서화하여 문제 풀이 요령을 습득할 수 있다. 수학 공식을 문제에 적용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핵심 개념 문제와 단원별 종합 연습 문제를 수록하였다.수학 Ⅰ Ⅰ.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Ⅱ. 삼각함수 Ⅲ. 수열 수학 Ⅱ Ⅰ. 함수의 극한과 연속 Ⅱ. 미분 Ⅲ. 적분 확률과 통계 Ⅰ. 여러 가지 순열 Ⅱ. 확률 Ⅲ. 통계1. 수학의 가장 기본이 되는 수학 공식을 형상화하여 머릿속에 확실히 각인시키며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고등학교 개념과 연관된 중학교 수학 개념을 수록하여 개념의 연계성을 강화하였습니다. 3. 문제에서 자주 쓰이는 공식을 단계별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순서화하여 문제 풀이 요령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4. 수학 공식을 문제에 적용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핵심 개념 문제와 단원별 종합 연습 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교재 특징 수학에서는 하나의 공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그와 관련된 다른 공식도 이해할 수 없어 수학 문제의 접근과 풀이 자체가 어려워집니다. 『형상기억 수학 공식집』은 선생님의 강의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고수 선배들만의 독특한 이해 · 암기법을 「形象기억」으로 수록하여, 고등 수학 필수 공식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머릿속에 또렷이 각인시킬 수 있습니다.
식스틴
서해문집 / 노수미, 김소정, 신현정, 고수진, 정경원 (지은이) /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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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
청소년 문학
노수미, 김소정, 신현정, 고수진, 정경원 (지은이)
서해문집 청소년문학 31번째 책. 나이 ‘열여섯’은 삶에서 어떤 시간일까. 단순화해서 이야기하자면, 사전 속 ‘이팔청춘’이라는 말이 가리키듯이 꽃다운 청춘이거나 혈기 왕성한 시기, 혹은 ‘중2병’을 막 지난, 그래서 아직은 모든 게 혼란스럽고 불안한 ‘사춘기’라고 할 수 있다. 어린이에서 어른으로, 몸도 마음도, 거센 바람과 파도를 맞듯이 급격하게 흔들리고 바뀌는 이 시간 속 나, 너, 우리는 어떤 생각과 고민을 하고 세상을 꿈꿀까. 《식스틴》은 이처럼 혼란하고 불안한 열여섯을 지나고 있거나, 지날 예정이거나, 지난 이들에게 건네는 이야기를 모은 책이다. 다섯 작가가 SF라는 장르로 풀어낸, 열여섯 살의 주인공이 다채롭게 등장하는 다섯 편의 이야기가 읽는 이들의 마음을 흔들고, 호기심을 자극한다.노수미 DD로맨스 김소정 다다와 나나 신현정 솜니움 고수진 기억의 미로 정경원 온앤오프열여섯, 마음속 거센 바람과 파도가 몰아친다! 그 시간을 쓰다듬어 줄 미래의 나, 너, 우리에게서 온 메시지들 서해문집 청소년문학 31번째 책. 나이 ‘열여섯’은 삶에서 어떤 시간일까. 단순화해서 이야기하자면, 사전 속 ‘이팔청춘’이라는 말이 가리키듯이 꽃다운 청춘이거나 혈기 왕성한 시기, 혹은 ‘중2병’을 막 지난, 그래서 아직은 모든 게 혼란스럽고 불안한 ‘사춘기’라고 할 수 있다. 어린이에서 어른으로, 몸도 마음도, 거센 바람과 파도를 맞듯이 급격하게 흔들리고 바뀌는 이 시간 속 나, 너, 우리는 어떤 생각과 고민을 하고 세상을 꿈꿀까. 《식스틴》은 이처럼 혼란하고 불안한 열여섯을 지나고 있거나, 지날 예정이거나, 지난 이들에게 건네는 이야기를 모은 책이다. 다섯 작가가 SF라는 장르로 풀어낸, 열여섯 살의 주인공이 다채롭게 등장하는 다섯 편의 이야기가 읽는 이들의 마음을 흔들고, 호기심을 자극한다. “넌 늘 내게 태양이었어. 지니야.” _〈DD로맨스〉 항상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항두와 감성적인 지니는, 서로 다른 성격만큼이나 자주 티격태격하지만 절친한 친구다. 항두가 빅데이터와 유전자 기반 데이트 앱‘DD로맨스’를 통해 커플 성공 확률 95퍼센트나 일치하는 여자친구를 소개받기로 했다는 소식을 들은 지니는 이상한 감정에 휩싸이고, 항두의 뒤를 캐기 시작한다. 지니와 항두는 진짜 인연을 만날 수 있을까? “이런 바보. 쇳덩어리! 다다, 네가 일을 망쳐 버렸어.” _〈다다와 나나〉 나나와 일상을 공유하는 안드로이드 로봇 ‘다다’는 어느 날 나나 대신 어릴 적 친구 지훈을 만나게 된다. 나나의 옛 기억을 떠올리며 만남을 이어가던 중, 다다는 지훈에게 평소 나나가 꼭꼭 숨겨 놓고 하지 못했던 말들을 지훈에게 하게 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나나는 다다에게 화를 내고 다다의 전원을 꺼 버리는데…. “나비 날개요? 그 너머에도 세상이 있나요?” _〈솜니움〉 하루에, ‘나비 날개’라 불리는 차단막이 열리는 4시간 만 해를 볼 수 있고, 그 시간 동안 산책을 통해 태양에너지를 모아 그 대가로 생존에 필요한 약과 영양제를 받을 수 있는 주거 구역. 그 구역에 사는 라온에게는 그 시간 동안 잠시 만나는‘솜니움’이라 부르는 작은 이끼 친구가 있다. 그런데 우연히 구역 너머에 솜니움보다 더 푸른, 다른 세상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세상을 찾아 떠나게 된 라온은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이 모든 게 너의 선택이었어!” _〈기억의 미로〉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는 미로에게 낯선 남자가 찾아오는 일이 일어난다. 그 무렵 아빠의 알 수 없는 행동과 거짓말을 목격하게 되고, 자신 또한 알 수 없는 꿈과 환청에 시달린다. 그렇게 머릿속에서 들려오는 낯선 이름과 기억에 혼란스러워하던 미로는 어렵게 만난 한결이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다. 미로는 소용돌이치는 기억 속에서 드러나는 진실을 감당할 수 있을까? “만약 성격을 바꿀 수 있다면 바꿀래?” _〈온앤오프〉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진아는 자신의 소심하고 예민한 성격이 싫다. 어느 날 5년 만에 이모로부터 ‘사촌 수진이가 보고 싶어 하니 놀러 오라는’ 문자를 받는다. 그렇게 만난 수진이는 ‘온앤오프’라는 성격 개조 기계 덕분에 성격과 삶이 바뀌었다며 진아에게도 권하고, 진아 역시 온앤오프의 매력에 흠뻑 빠져든다. 그 후 진아는 의문스러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왜 언론이 문제일까?
청아출판사 / 박영흠 (지은이) / 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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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박영흠 (지은이)
우리 일상과 맞닿아 있는 언론은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자 민주주의를 지키는 보루이다. 하지만 언론이 진실을 외면한 채 자본과 권력의 논리에 휘둘린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에게 돌아온다. 정보가 범람하는 시대, 무엇이 좋은 언론이며, 우리는 뉴스를 어떻게 수용해야 할까? 단순한 뉴스 소비자를 넘어 세상을 바로 세우는 능동적인 수용자로 거듭나는 길을 안내한다.들어가는 말 1. 민주주의를 숨 쉬게 하는 언론 쉬어가는 글) 〈스포트라이트〉와 탐사보도 2. 언론이 말하는 진실 혹은 거짓 쉬어가는 글) 뉴스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3. 뉴스가 생각의 씨앗을 심는다 쉬어가는 글) 무엇이 뉴스가 되는가 4. 뉴스와 자본주의가 만났을 때 쉬어가는 글) 로봇 저널리즘 5. 권력과 언론, 멀고도 가까운 사이 쉬어가는 글) 폴리널리스트가 뭐길래 6. 무엇이 불량 뉴스를 만드는가 쉬어가는 글) 가짜 뉴스 7. 비판적으로 읽고 능동적으로 바꾸자 쉬어가는 글) 기자가 되고 싶어요 나오는 말 용어 설명 더 읽어볼 책들 참고 자료 사진 출처 찾아보기세상을 바라보는 진실의 창, 언론 최근 몇 년 사이 벌어진 ‘세월호 참사’나 ‘대통령 탄핵’, ‘가짜 뉴스’ 등 우리 사회를 뒤흔든 중대 사건 이면에는 항상 언론이 있었습니다. 언론이 제 역할을 했다면 벌어지지 않을 수 있었고, 적어도 미리 발견되어 바로잡을 수 있었을 사건들입니다. 언론은 뉴스나 기사를 통해 대중이 사건의 의미를 판단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만약 언론이 편향된다면 사람들은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언론이 꼭 필요합니다. 뉴스가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 매일 접하는 포털의 뉴스나 저녁 뉴스가 사라진다면 우리 삶은 단순히 불편해지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입시 정책을 모르는 수험생은 혼란에 빠지고, 경제 흐름이나 정부 정책 기조를 알지 못하는 시민들은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에서 큰 경제적 손실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유해 식품 유통이나 치명적인 전염병 같은 위급한 정보가 차단된다면, 우리의 생존 확률 자체가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뉴스는 현대인이 안전하고 합리적으로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정보원입니다. 우리 언론을 위협하는 것들 언론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요소는 다양합니다. 과거 독재 정권은 비판적인 언론에는 탄압을, 우호적인 언론에는 경제적 특혜를 주는 방식으로 언론을 길들였습니다.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과거 독재 정권은 말을 듣지 않는 언론에 무자비한 폭력과 탄압을 가하는 한편, 순순히 따르는 정부에 우호적인 언론사에는 은행에서 돈을 빌리거나 세금을 낼 때 파격적인 특혜를 제공하거나 구독료와 광고료를 담합해도 눈감아 주는 식으로 다양한 보상을 해 주었습니다. 오늘날에는 거대 기업인 광고주가 또 다른 권력으로 작용합니다. 언론사가 광고 수입에 의존하다 보니, 기업에 불리한 기사를 광고주의 요청에 따라 수정하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광고주가 선호하는 매체의 특성을 갖추기 위해 편집 방향과 논조마저 바꾸기도 합니다. 언론은 우리 사회의 소금입니다. 쓰디쓴 비판을 하지만, 비판을 통해 사회 전체가 건강해집니다. 권력을 비판하지 않는 언론은 ‘짠맛을 잃은 소금’과 같아서, 짠맛을 잃어버린 소금은 쓰이지 않게 됩니다. 뉴스를 만드는 또 하나의 주체, 비판적 수용자가 되자 좋은 뉴스를 만드는 일차적 책임은 언론인에게 있지만, 이를 지탱해 주는 것은 독자의 몫입니다. 뉴스를 소비하는 시민은 단순한 구경꾼이 아니라 언론을 함께 만들어 가는 주체입니다. 기사가 왜곡되거나 편향되지 않았는지 꼼꼼히 살피고, 잘못된 점이 있다면 호되게 질책해야 합니다. 올바른 언론을 돕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독립 언론을 후원하거나 뉴스 펀딩에 참여할 수도 있고, 블로그, SNS, 유튜브, 팟캐스트 등을 통해 스스로 1인 미디어가 되어 목소리를 낼 수도 있습니다. 언론이 중요한 만큼 우리는 언론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서 질책과 요구와 격려를 해나가야 합니다. 특히 미래의 언론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이라면 더욱더 언론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가지고, 어떤 것이 좋은 언론인지 제대로 판단하는 비판적 수용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왜 문제일까?’ 시리즈 지금 이 순간, 세계가 직면한 질문들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10대의 지식 가이드 ‘왜 문제일까?’ 시리즈는 우리의 일상과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질문들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명쾌하게 해부합니다. 전문가의 통찰과 다채로운 사례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냉철한 시각을 길러 주며, 나아가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실천적 대안을 스스로 찾아 나가는 여정의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물고기가 물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듯, 우리도 주변에서 항상 접하는 언론의 가치를 제대로 깨닫기 어렵다. 언론은 우리 삶 깊숙이 들어와 많은 영향을 미친다. 우리에게 뉴스에 관심을 갖지 않을 자유는 있지만, 뉴스의 영향을 받지 않을 자유는 없다._ <1장 민주주의를 숨 쉬게 하는 언론> ‘침묵하는 언론’은 1980년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오늘날에도 중요한 사실을 일부러 전하지 않는 언론들이 있다. 권력의 눈치를 보기 때문이다. ‘힘을 가진 자들’이 더 많아지고 다양해지면서, 독재정권의 통제만 받던 언론은 이제 더 복잡하고 교묘한 통제를 받게 되었다. 오늘날 언론의 입을 다물게 하는 거대 권력은 자본이다. 언론은 막대한 광고비를 주는 기업의 비리와 불법행위, 산업재해 등 불리한 사실들을 거의 보도하지 않는다._ <2장 언론이 말하는 진실 혹은 거짓> 민주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모여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특히 모여서 목소리를 높이는 것 외에 다른 수단을 갖지 못한 이들에게 이 권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집회가 누군가에게 잠깐의 불편함을 준다는 이유로 민주사회의 기본권을 포기하거나 자제하라는 언론의 요구에는 지배와 통제를 더 쉽게 하려는 권력의 욕망이 담겨 있다._ <3장 뉴스가 생각의 씨앗을 심는다>
냠냠
창비 / 백온유 (지은이), joggen (그림) /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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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청소년 문학
백온유 (지은이), joggen (그림)
창비청소년문학상, 오늘의작가상을 수상하고 『유원』 『페퍼민트』 등의 작품으로 청소년 독자들에게 다정하고도 단단한 마음들을 전해 왔던 백온유가 풋풋한 여름날의 사랑 이야기로 새로이 독자들을 찾아왔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 서른두 번째 책으로 출간된 『냠냠』은 모범적이고 열정적인 베테랑 회장 ‘채원’이 유독 손이 많이 가는 아이 ‘서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어쩐지 그 애의 눈동자를 자꾸 들여다보게 되고, 그 애가 맛있는 걸 많이 먹길 바라게 되는 애틋한 마음이 생생한 묘사를 통해 읽는 이에게 전해진다. 일러스트레이터 joggen의 명랑하고 생기 넘치는 그림 또한 두 아이가 서 있는 여름날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책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먹음직스러운 음식 그림들은 독서 경험에 몰입감과 재미를 더한다. 내가 가진 가장 좋은 것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은 마음을 품어 본 적이 있다면, 두근거리는 첫사랑의 설렘이 가득한 『냠냠』에 금세 빠져들게 될 것이다.냠냠 작가의 말냠냠,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떡볶이를 너와 함께 먹고 싶어! 도시락에 담아 건넨 설레는 마음 창비청소년문학상, 오늘의작가상을 수상하고 『유원』 『페퍼민트』 등의 작품으로 청소년 독자들에게 다정하고도 단단한 마음들을 전해 왔던 백온유가 풋풋한 여름날의 사랑 이야기로 새로이 독자들을 찾아왔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 서른두 번째 책으로 출간된 『냠냠』은 모범적이고 열정적인 베테랑 회장 ‘채원’이 유독 손이 많이 가는 아이 ‘서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어쩐지 그 애의 눈동자를 자꾸 들여다보게 되고, 그 애가 맛있는 걸 많이 먹길 바라게 되는 애틋한 마음이 생생한 묘사를 통해 읽는 이에게 전해진다. 일러스트레이터 joggen의 명랑하고 생기 넘치는 그림 또한 두 아이가 서 있는 여름날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책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먹음직스러운 음식 그림들은 독서 경험에 몰입감과 재미를 더한다. 내가 가진 가장 좋은 것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은 마음을 품어 본 적이 있다면, 두근거리는 첫사랑의 설렘이 가득한 『냠냠』에 금세 빠져들게 될 것이다. 냠냠, 자꾸만 듣고 싶은 소리 세상 모든 맛있는 것을 너에게 주고 싶어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내내 회장을 맡아 온 채원은 숙제도 준비물도 자주 잊어서 매번 신경을 쓰게 만드는 아이, 서우를 만난다. 어느 날 서우의 눈동자가 예쁜 연갈색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채원은 그 뒤로 어쩐지 계속 서우를 지켜보게 되면서 서우가 수업 시간에 내내 엎드려 잔다는 것, 생선가스와 김치를 좋아한다는 것, 그리고 음식을 먹을 때 ‘냠냠’ 하고 소리를 내며 먹는다는 것까지 알게 된다. 이서우가 아이스크림을 먹는 동안 나는 그 모습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눈에 담았고, 먹는 소리를 귀 기울여 들었다. 먹을 때 신기하게도 냠냠, 하는 소리가 났다.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 같았다. 이 예쁜 걸 나만 알아서 다행이다. 나는 문득 생각했다. (31~32면) 서우를 챙기게 되고, 관찰하게 되고, 기다리게 되는 채원의 모습, 서우가 “맛있는 걸 더 많이, 자주 먹었으면 좋겠다고”(52면) 생각하는 채원의 마음은 한 번쯤 누군가를 조심스레 지켜봤을 청소년들에게 낯설지 않게 다가온다. 한여름 편의점에서 피어난 두근거림 솔직한 마음을 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냠냠, 하는 서우의 목소리가 자꾸만 듣고 싶어진 채원은 이런저런 핑계로 여름 방학 동안 도시락을 싸서 서우와 함께 나눠 먹는다. 서우가 제일 좋아한다는 떡볶이부터 사과와 바나나, 때로는 소고기나 간장게장 같은 음식들까지. 서우가 도시락 통을 비우면 마냥 기분이 좋아진다. 편의점 파라솔 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채원은 마냥 소심하고 챙겨 줘야 한다고만 생각했던 서우의 다양한 면모도 알게 된다. 그런데 그저 맛있는 것을 함께 먹고 싶어 시작했던 사소한 거짓말이 조금씩 쌓여 가면서 채원은 뒤늦게 그것이 서우에게 상처가 될 수 있었음을 깨닫는다. 어떻게 하면 서우의 마음이 다치지 않게 솔직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을까? 좋은 것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 가장 순도 높은 사랑 이야기 늘 서우에게 좋은 것을 주고만 싶었던 채원은 반대로 서우에게서 무언가를 받게 되었을 때, “이렇게 귀한 걸 준다고 다 받아도 되나”(78면)라며 고민하다가 깨닫는다. 받는 것에도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 서우 역시 그동안 자신을 위해 주었다는 것을. 『냠냠』은 상대에게 무언가를 주고 싶어지는 마음과 함께, 상대에게서 무언가를 받아 주는 마음 또한 놓치지 않고 살핀다. 주는 일 뿐만 아니라 받는 일에도 상대를 살피는 상냥함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용기를 내어 서로에게 꾸밈없는 마음을 전하는 두 아이를 통해 떠올리게 된다. 동정이나 연민이 섞이지 않은, 순도 높은 사랑을 그려 내고 싶었다. 좋은 것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 간명해서 아름다운 감정. (작가의 말 중에서) 읽는 내내 마음 한 편을 간질이는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마무리 지으며, 백온유는 ‘순도 높은 사랑을 그려 내고 싶었다’는 소감을 전한다. 채원과 서우가 떡볶이를 먹으며 보낸 여름 방학을 지켜보다 보면 독자 역시 맛있는 것을 함께 먹고 싶은 누군가를 가만히 떠올리며 미소를 짓게 될 것이다. ▶ 시리즈 소개 소설과 만나는 첫 번째 길 책과 멀어진 이들을 위한 마중물 독서, 소설의 첫 만남 ‘소설의 첫 만남’은 새로운 감성으로 단장한 얇고 아름다운 문고이다.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했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을 시간이 없고 독서가 낯설어진 이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동화에서 읽기를 멈춘 청소년기 독자에게는 소설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이다. 깊은 샘에서 펌프로 물을 퍼 올리려면 위에서 한 바가지의 마중물을 부어야 한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문학과 점점 멀어진 이들이 다시 책과 가까워질 수 있게끔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우리의 독서 문화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십대, 4차 산업혁명을 이기는 능력
특별한서재 / 임재성 (지은이) /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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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서재
청소년 인문,사회
임재성 (지은이)
격변하는 시대를 맞이해 불안해하는 10대들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이길 능력’을 귀띔해주며 독특하게도 과거의 산물인 고사성어를 통해 설명한다. 고사성어와 미래 사회의 만남은 다소 낯설게 느껴지지만, 세월이 흘러도 우리 곁에서 지혜를 선물하는 고사성어를 통해 인재가 되는 비결을 발견한다는 의미가 있다. 이 책은 먼저 고사성어에 얽힌 일화를 들려주며 메시지를 전달하고, 일화에 얽힌 역량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떻게 발휘될 수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 옛 이야기를 통해 미래의 역량을 발견하는 온고지신(溫故知新) 같은 책이다. 주변을 둘러보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다며 무작정 따라가기에 급급하지만, 우리가 먼저 살펴야 할 것은 자기 자신이며 지나온 시간이다. 과거로부터 미래를 배우고, 자신만의 무기를 갖추어 보자.들어가며 1장. 질문의 힘_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질문 나는 어떤 사람인가?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 내가 원하는 삶이란 무엇인가? 한단지보(邯鄲之步) 나는 나를 정말로 사랑하고 있는가? 미봉책(彌縫策) 내 삶의 선택권은 누구에게 있는가? 계륵(鷄肋)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인가? 발본색원(拔本塞源) 2장. 생각의 힘_암기가 아니라 알아내는 힘이 능력이다 암기가 아니라 알아내는 힘이 능력이다: 상전벽해(桑田碧海) 알아내는 힘을 키우는 생각 근력 키우기: 절차탁마(切磋琢磨) 알아내는 힘은 논리적 사고력 위에서 생성된다: 낭중지추(囊中之錐) 의문을 품고 질문하고 대답하기: 암중모색(暗中摸索) 알아내는 힘은 표현할 때 완성된다: 격물치지(格物致知) 3장. 쓰기의 힘_글쓰기에 능통해야 진짜 인재가 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진짜 무기는 글쓰기다: 기호지세(騎虎之勢) 글을 쓰기 전 먼저 몸에 익혀야 할 것들: 유비무환(有備無患) 삶의 발목을 잡은 상처, 치유하는 글쓰기: 명경지수(明鏡止水) 생각을 글로 풀어내는 효과적인 기술 익히기: 수적천석(水滴穿石)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 자기 이야기 쓰기: 명약관화(明若觀火) 4장. 창조의 힘_창의성은 이렇게 만들어진다 대답이 아니라 질문이 핵심이다: 화룡점정(畵龍點睛) 실패와 실수를 두려워 마라: 백절불요(百折不撓) 버무리고 나누고 연결하라: 오월동주(吳越同舟) 불편하고 안타까운 것을 참지 마라: 역지사지(易地思之)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라: 백미(白眉) 5장. 태도의 힘_4차 산업혁명 시대에 품어야 할 태도 변화에 적응하는 유연한 태도를 품어라: 임기응변(臨機應變) 공감하고 협력하는 태도를 갖춰라: 고장난명(孤掌難鳴), 십시일반(十匙一飯)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라: 이심전심(以心傳心) 비판적 사고로 무장하라: 목불식정(目不識丁) 승부의 열쇠는 인성으로 결정된다: 개과천선(改過遷善) 격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둔 십대, 자신을 지킬 삶의 무기를 준비하라! 예측 불가, 변화무쌍한 미래에 불안해하는 십대를 위해 막막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두려움을 기회로 바꿔라! 옛 이야기를 통해 미래의 역량을 발견하는 온고지신(溫故知新) 같은 책!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을 앞두었을 때 사람들은 이세돌이 AI를 압승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인간이 넘어설 수 없는 커다란 장벽을 맛보았으며, 체감하지 못했던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 뒤로 5년이 흘렀다. 일분일초가 다르게 변화하는 첨단 기술의 발전 속도를 보면 이제 인간의 능력으로는 AI를 이길 수 없음이 자명하다. 인간의 역할이 축소되고 인공지능과 첨단 기술의 입지가 나날이 늘어가는 현재, 우리는 어떤 자세로 미래를 맞이해야 할까? 『십대, 4차 산업혁명을 이길 능력』은 격변하는 시대를 맞이해 불안해하는 10대들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이길 능력’을 귀띔해주며 독특하게도 과거의 산물인 고사성어를 통해 설명한다. 고사성어와 미래 사회의 만남은 다소 낯설게 느껴지지만, 세월이 흘러도 우리 곁에서 지혜를 선물하는 고사성어를 통해 인재가 되는 비결을 발견한다는 의미가 있다. 이 책은 먼저 고사성어에 얽힌 일화를 들려주며 메시지를 전달하고, 일화에 얽힌 역량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떻게 발휘될 수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 옛 이야기를 통해 미래의 역량을 발견하는 온고지신(溫故知新) 같은 책이다. 주변을 둘러보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다며 무작정 따라가기에 급급하지만, 우리가 먼저 살펴야 할 것은 자기 자신이며 지나온 시간이다. 과거로부터 미래를 배우고, 자신만의 무기를 갖추어 보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설 다섯 가지 능력 #질문의 힘 #생각의 힘 #쓰기의 힘 #창조의 힘 #태도의 힘 포털 사이트에 ‘4차 산업혁명’을 검색하면 ‘직업’이 연관검색어로 떠오르고, ‘20년 안에 로봇으로 대체될 직업’이라는 제목의 자료가 수도 없이 쏟아져 나올 만큼 시대 격변을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진로를 정하고 인생의 목표를 정할 시기와 맞물리는 10대들의 걱정이 크다.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는 시대인 만큼 예측이 불가능하며, 최첨단 기계와 코딩 등으로 앞서가는 사람들을 보면 더욱 불안해진다. 『십대, 4차 산업혁명을 이길 능력』에서는 10대들이 필연적으로 느낄 수밖에 없는 이런 불안에 대비해 다섯 가지의 힘을 강조한다.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 자신이 원하는 삶과 목표를 돌아보며 질문을 던지는 ‘질문의 힘’, 3차 산업혁명 시대의 암기 중심에서 벗어나 알아내는 힘을 키우는 ‘생각의 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진짜 무기인 ‘쓰기의 힘’, 진짜 미래형 인재가 되기 위한 ‘창조의 힘’, 미래 시대를 받아들이는 유연하고 현명한 ‘태도의 힘’이 바로 그것이다. 아무리 예측이 불가능하고 불안한 시대가 다가와도 그것을 이겨낼 능력이 준비되었다면 더 이상 불안에 떨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기대하게 될 것이다. -작가의 말에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몰라 첫걸음부터 망설이는 10대들이 다섯 가지의 힘을 천천히 따라간다면 자신의 내면을 굳게 만들어 나갈 수 있다. 또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아 두려운 미래를 자신만의 기회로 가꾸어나갈 방법을 자연스럽게 모색하게 될 것이다. 불안함을 자신의 기회로 삼을 때, 우리 10대들은 비로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로 탄생한다. 그 준비는『십대, 4차 산업혁명을 이기는 능력』 한 권이면 충분하다.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려면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내가 원하는 삶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 두 가지 질문에 답을 찾지 못하면 자기 삶의 주인이 되지 못한다. 자신이 쓴 인생 대본이 아니라 누군가 써준 인생 대본대로 살아가는 것과 같다.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인생을 대신 살면 행복은 가까이 다가오지 않는다.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고 싶은 욕망이 있다. 행복은 자기 자신으로 사는 것에서 비롯된다. 10대도 다르지 않다. 그래서 서툴러도, 완성된 답은 아니어도 나는 어떤 사람이며,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으려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한 치 앞을 예측하기 힘들 때 어떻게 하면 나아갈 길을 찾을 수 있을까? 누군가 가라는 대로 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야 할 곳이 어디인지 먼저 자신에게 물어야 한다. ‘내가 가고 싶은 길은 어디인가’ ‘그곳에 도달해 무엇을 하고 싶은가’ ‘그것으로 사회에 궁극적으로 나타낼 나의 영향력은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이 있어야 답을 찾을 수 있다. 알아내는 힘도 바로 이 의문에서 시작된다.
살아 있는 철학 이야기
글담출판 / 왕팡 지음, 곽선미 옮김, 강성률 감수 / 201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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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담출판
청소년 철학,종교
왕팡 지음, 곽선미 옮김, 강성률 감수
10대를 위한 문답수업 시리즈 1권. 2014년 출간된 <소설보다 더 재미있는 철학>의 개정판이다. 상식을 쌓는 데 도움을 주는 이론적인 내용은 물론, 인문학적 소양과 구체적인 실천방안까지 제시해주니 청소년에게 최적화된 철학서라고 할 수 있다. 철학 이전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부터 20세기를 빛낸 정의론의 철학자 존 롤스까지, 총 18명의 철학자와 마치 일대일로 카운슬링을 받듯 주고받는 문답 수업이 현장감 있게 구성됐다. 사랑, 성적, 직업, 자살, 신의 존재 등 현재 사춘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할 법한 생활밀착형 질문들이 옛 철학자들의 입을 통해 통쾌한 해결책으로 탈바꿈된다. 소설 같은 이야기와 상황들 때문에 청소년들은 이 책을 읽는 내내 풍부한 상상력은 물론, 독서력과 사고력까지 기를 수 있다. 해답을 다 알려주지 않아도 묻고 답하는 과정 속에서 스스로 재미를 느끼고 깨달을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들어가는 글│18명의 철학자들과 함께 살아 있는 수업 속으로 추천하는 글│‘지혜와 생각’을 담은 그릇, 철학 등장인물 소개 | 이 책에서 수업하는 철학자들 | 1강 | 소크라테스 선생님, 왜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을까요? _소크라테스가 대답해주는 ‘자기’ 이야기 철학이란 과연 무엇일까? 자연에 대한 철학 vs 인간에 대한 철학 소크라테스, 행복의 조건을 말하다 행복은 나 자신을 알아야 가능한 것 | 2강 | 플라톤 선생님, 결혼은 꼭 해야 하나요? _플라톤이 대답해주는 ‘이데아’ 이야기 연애의 결말은 결혼일 수밖에 없을까? 결혼이라는 영원한 이데아 플라톤, 이데아에 이르기 위한 여정을 말하다 철학을 배워야 실현할 수 있는 이데아 | 3강 | 칸트 선생님, 양심에 따른 행동이란 무엇인가요? _칸트가 대답해주는 ‘이성’ 이야기 인간을 움직이는 건 이성일까, 감각일까? ‘시간과 공간’이라는 인류가 쓴 안경 칸트, 인간이 타고난 이성에 대해 말하다 양심은 감정이 아닌 이성의 선의지 | 4강 | 헤겔 선생님, 인류와 세계는 발전하고 있나요? _헤겔이 대답해주는 ‘진리’ 이야기 인류와 세계는 항상 발전할까? 영원한 진리에 도달하는 법 헤겔, 역사가 결정하는 진리에 대해 말하다 역사는 세계정신의 실현 과정 | 5강 | 아리스토텔레스 선생님, 세상의 모든 존재들은 목적이 있나요? _아리스토텔레스가 대답해주는 ‘잠재력’ 이야기 이데아는 우리의 존재보다 먼저 있었던 걸까? 모든 존재가 가진 가능성과 한계 아리스토텔레스, 존재의 존재 이유를 말하다 존재가 이를 수 있는 행복의 최고 경지 | 6강 | 하이데거 선생님, 사람들은 왜 자살을 택하나요? _하이데거가 대답해주는 ‘삶과 죽음’ 이야기 무엇이 그들을 자살로 내몰았을까? 누구와도 대체될 수 없는 존재의 삶과 죽음 하이데거, 존재의 불안과 죽음에 대해 말하다 삶과 죽음을 마주하는 올바른 방법 | 7강 | 쇼펜하우어 선생님, 인생은 고통의 연속일까요? _쇼펜하우어가 대답해주는 ‘비극’ 이야기 삶은 고통일까, 쾌락일까? 결코 채워지지 않는 욕구의 비극 쇼펜하우어, 비극의 발단에 대해 말하다 이성적 인간의 비극적 운명과 삶 | 8강 | 사르트르 선생님, 사랑도 자유롭게 할 수 있나요? _사르트르가 대답해주는 ‘자유’ 이야기 왜 인생을 자유롭게 살 수 없을까? 인간의 실존과 자유 사르트르, 타인의 감정을 고려하는 자유에 대해 말하다 서로의 자유를 존중하는 사랑 | 9강 | 아렌트 선생님, 사람은 일하지 않고는 살 수 없나요? _아렌트가 대답해주는 ‘일’ 이야기 먹고살기 위해 하는 일이 왜 중요할까? 일에 싫증이 나는 진짜 이유 아렌트, 인간의 조건으로서 일을 말하다 일을 즐겁게 하는 방법 | 10강 | 니체 선생님, 왜 사람들은 신에 의지할까요? _니체가 대답해주는 ‘인생’ 이야기 니체는 왜 신이 죽었다고 말한 걸까? 고통이 있어 아름다운 인생 니체, 신이 필요 없는 ‘초인’을 말하다 운명과 투쟁하는 삶의 자세가 중요하다 | 11강 | 로크 선생님, 머리가 타고나야 능력도 뛰어난가요? _로크가 대답해주는 ‘경험’ 이야기 우리의 지식은 어디서 올까? 지식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경험에서 오는 것 로크, 인간의 능력을 확대하는 방법에 대해 말하다 위대한 생각이 나오는 조건 | 12강 | 데카르트 선생님, 동물에게도 인간처럼 영혼이 있나요? _데카르트가 대답해주는 ‘의심’ 이야기 왜 모든 것을 의심하게 되었을까? 완벽한 실체를 떠올릴 수 있는 인간 데카르트, 인간과 동물의 차이점을 말하다 의심할 수밖에 없는 영혼 불멸에 대한 결론 | 13강 | 롤스 선생님, 전쟁에도 정의가 있나요? _롤스가 대답해주는 ‘정의’ 이야기 정의란 무엇일까? 합의로 세울 수 있는 정의 롤스, 충돌을 피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말하다 무지의 베일과 정의 실현 | 14강 | 레비나스 선생님, 남을 의식하지 않고 살 수 없나요? _레비나스가 대답해주는 ‘타인과 자아’ 이야기 타인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서로가 피곤한 ‘비교’ 레비나스, ‘타인’과 ‘나’의 관계에 대해 말하다 타인에 대한 우리의 책임 | 15강 | 후설 선생님, 진실은 아무도 모르나요? _후설이 대답해주는 ‘현상’ 이야기 직접 봤다면 다 사실일까? 현상의 본질을 찾는 방법 후설, 사람의 의식에 대해 말하다 마음에 따라 달라지는 ‘현상’ | 16강 | 베르그송 선생님, 사람들은 왜 웃고 싶어 할까요? _베르그송이 대답해주는 ‘웃음’ 이야기 우리는 왜 박장대소를 하는 걸까? 생리적 웃음, 그리고 해학 베르그송, 혁명적 해학에 대해 말하다 유머와 농담의 차이 | 17강 | 키르케고르 선생님, 죽고 싶을 만큼 우울할 땐 어떡하죠? _키르케고르가 대답해주는 ‘절망’ 이야기 ‘이름 없는 책’ 언제나 존재하는 고통과 절망 키르케고르, 죽음에 이르는 절망을 말하다 꿈, 가장 지독한 절망 상태 | 18강 | 포이어바흐 선생님, 세상에 신은 정말 존재하나요? _포이어바흐가 대답해주는 ‘소외’ 이야기 종교는 왜 비판받을까? ‘신의 탄생’ 포이어바흐, 소외된 인간에 대해 말하다 소외된 ‘사랑’2015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선정, 묻고 답하는 수업을 통해 철학자들의 핵심 사상은 물론 10대들의 풍부한 사고력까지 책임지는 ‘일석이조의 철학서’ 등장! 해마다 연말연초가 되면 대입에서 논술과 심층면접이 점차 강화될 것이라는 뉴스가 심심찮게 보도되곤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기 생각을 잘 정리할 줄 아는 힘이 필요한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읽기’라는 것이다. 한창 습득해야 할 시기에 독서량이 부족하다면 이해력이 떨어지고 결국 학업에 회의를 느낄 수밖에 없다. 『살아 있는 철학 이야기』는 크게 두 가지 면에서 기존의 철학 교양서와 차별화를 꾀한다. 바로 10대들의 눈높이에 맞춰 ‘문답 수업’ 형식으로 엮었다는 점이다. 오래전 대철학자 18명이 살아생전 모습 그대로 눈앞에 나타나 10대가 묻고 철학자가 답하는 ‘기묘한 이야기 수업’을 한다. 사랑, 성적, 직업, 자살, 신의 존재 등 현재 사춘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할 법한 생활밀착형 질문들이 옛 철학자들의 입을 통해 통쾌한 해결책으로 탈바꿈된다. 소설 같은 이야기와 상황들 때문에 청소년들은 이 책을 읽는 내내 풍부한 상상력은 물론, 독서력과 사고력까지 기를 수 있다. 해답을 다 알려주지 않아도 묻고 답하는 과정 속에서 스스로 재미를 느끼고 깨달을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논술, 독서활동, 심층면접… 잘하는 사람은 과연 뭐가 다를까? 읽기 능력을 최상으로 올려주는 ‘새로운 이야기’ 철학!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올해부터 적용되어 고등학교 ‘고전’ 과목이 신설됨에 따라 서점가에는 관련 도서들이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를 잘 이해하고 대비하기 위해서는 그 본질대로 단연 ‘읽기’가 최고인데, 처음부터 너무 오래된 작품을 읽기에는 우리 청소년들이 버거울 수밖에 없다. 가뜩이나 공부할 게 많은데 무턱대고 많이 읽으라고 하면 대체 무엇부터 골라야 할지 난감하다. 진정으로 읽기 능력을 키우고 싶다면 잘 정리된 자료가 일목요연하게 들어가 있는, 그야말로 한목에 떠 먹여주는 책은 사양해야 한다. 내신에 반영되는 논술이나 구술 등의 시험에서는 책에서나 나올 법한 남의 이야기를 달달 외워 대답하는 사람을 원하지 않는다. 자기만의 생각과 이해를 정리해 이야기해낼 수 있는 ‘독서력’이 꼭 필요하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은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작품으로 들어가기 전에 그 작가의 사상을 먼저 아는 것이 공부하기에 편하다. 『살아 있는 철학 이야기』는 바로 이 점에 주목했다. 철학자들의 주요 사상을 결혼, 자유, 사랑, 죽음, 양심, 우울, 미래 등 청소년의 현실적인 고민과 결부해 읽고 싶은 호기심이 생기도록 18가지 질문형으로 충실히 엮어냈다. 가령 ‘결혼은 꼭 해야 하나요?’라는 주제어를 내세워 궁금증을 유발한 후에, 해당하는 사상을 설파했던 플라톤이 직접 강단에 서서 농도 있는 문답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마침내 해답을 떠올리게끔 스스로 유도하는 식이다. 그뿐만 아니다. 단순히 문답으로 끝나지 않고 수업 사이사이에 철학자가 직접 집필한 책을 권하는 장면이 자연스럽게 나와 굳이 누구의 작품명이며 어떤 내용인지, 외우려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기억할 수 있다. 강압적으로 머릿속에 주입시키지 않는다. 예컨대 아렌트가 자신의 주요 사상인 ‘일’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는 작업과 노동의 차이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알고 싶다면 자신이 쓴 『인간의 조건』을 읽으라고 추천한다. 짧다면 짧을 수 있는 강의를 생활 속 철학으로 연장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것이다. 철학자가 자신이 살았던 시대배경과 사상을 설파하면서 강의 중에 책을 소개하므로 ‘아렌트-일-인간의 조건’이 저절로 연상되어 떠오를 수 있도록 돕는다. 술술 읽다 보면 어느새 내 것으로 만들어지는 독서가 완성된다. 두꺼운 고전부터 읽는 게 두렵고 부담된다면 우선 사상가의 핵심 주제를 선별하고 파악하는 것이 좋다. 효율적인 독서방법이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소크라테스부터 존 롤스의 사상까지… 18가지 핵심 주제를 엮은 ‘생각하는 10대로 길러주는 최적의 철학 입문서’ 잘 요약한 ‘정형화된 철학서’는 시중에 얼마든지 나와 있다. 그런데 즐겁게 독서하면서 사고 능력까지 책임지는 ‘일석이조의 철학서’는 과연 얼마나 될까? 수많은 독서 전문가들이 한결같이 강조하는 부분이 바로 ‘다양하게 많이 읽되 왜 읽는지를 아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 마음가짐이야말로 완벽히 내 것이 되는 독서력의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살아 있는 철학 이야기』는 상식을 쌓는 데 도움을 주는 이론적인 내용은 물론, 인문학적 소양과 구체적인 실천방안까지 제시해주니 청소년에게 최적화된 철학서라고 할 수 있다. 철학 이전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부터 20세기를 빛낸 정의론의 철학자 존 롤스까지, 총 18명의 철학자와 마치 일대일로 카운슬링을 받듯 주고받는 문답 수업이 현장감 있게 구성됐다. 독자들은 책 속 화자인 ‘연아’가 되기도 하다가 때론 까칠하게 질문하는 ‘민수’가 되기도 한다. 실생활과 연결된 고민거리가 주제로 나오기 때문에 무엇보다 청소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딱 맞춤되었다. 개인적인 궁금증 해결에서부터 철학자들의 큰 핵심 주제까지 한 권에 익힐 수 있다. 이 책을 감수한 강성률 교수는 ‘철학이 비단 대학생이나 식자층만이 생각하는 문제가 아니라 모든 사람이 편하게 이야기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을 때 비로소 우리 사회는 성숙해질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책의 역할이 중요한데, 철학의 본질인 지혜와 생각을 담아 전해주는 그릇으로 책이 제격’이라는 추천을 남긴 바 있다. 첫 술에 배부를 순 없다. 일부라도, 혹은 일부러라도 철학과 가까이하려는 시도가 중요하다. 많은 고전들을 전부 읽기가 막연하다면, 고대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대철학자들이 직접 살아 있는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철학 입문서 『살아 있는 철학 이야기』를 적극 추천한다. 『살아 있는 철학 이야기』는 철학의 근본정신을 잘 반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매우 재미있고 친근한 방법으로 문제에 접근해갑니다. 이제는 고인이 된 위대한 철학자 18명을 생전의 모습 그대로 불러내어, 현재를 살아가는 학생들과 조우하게 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이름을 남긴 대철학자와 지적 호기심에 목말라 하는 탐구심 많은 학생들이 직접 대화를 나눕니다. 철학이 대학생이나 식자층만이 생각하는 문제가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편하게 이야기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을 때 우리 사회는 좀 더 성숙해질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쉽게 이야기할 수 있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책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철학의 본질인 ‘지혜와 생각’을 담아 전해주는 그릇으로는 잘 정리된 책이 제격입니다. _‘추천하는 글’ 중에서 “철학자라면 ‘세상의 모든 사물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라는 문제에 대해 한 번쯤 고민했을 겁니다. 사물의 근원 · 개념 · 이념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생각이 서로 다른 철학자들이 끊임없이 논쟁하곤 하지요. 오늘은 여러분과 이 ‘본질’의 문제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도대체 실체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실체와 주체는 어떤 관계일까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실체란 실제로 존재하는 객관적인 사물과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존재’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는 모든 것을 실체라고 여기지요. 하지만 실체는 그 모든 존재를 총괄할 수 없습니다. 예컨대 백마를 봤다고 해서 모든 말을 백마라고 할 수는 없지요. 하얗다는 특징만을 가지고 말을 정의하지는 않잖아요. 말은 일단 어떤가요? 초식성 포유동물이지요. 이는 모든 말의 공통점이자 말이라는 주체의 특징입니다.”“선생님, 말씀 중에 죄송하지만 질문 있습니다.”민수였다. 오늘따라 민수는 날카로운 눈빛을 띠고 있었다. _‘헤겔 선생님, 인류와 세계는 발전하고 있나요?’ 중에서
터널의 밤
문학과지성사 / 안나 볼츠 (지은이), 오승민 (그림), 나현진 (옮긴이) /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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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
청소년 문학
안나 볼츠 (지은이), 오승민 (그림), 나현진 (옮긴이)
상한 것들
북만손 / 목동중학교 시쓰기 동아리 ‘시끌詩끌’ (지은이), 주예지 (엮은이) /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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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만손
청소년 문학
목동중학교 시쓰기 동아리 ‘시끌詩끌’ (지은이), 주예지 (엮은이)
목동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쓰고 엮은 학생시집. 주예지 선생님의 지도 아래 목동중학교 시쓰기 동아리인 ‘시끌詩끌’ 학생들이 시를 쓰고 엮었다. 이 시집에 해설을 붙인 소종민 문학평론가는 “다종다양한 소재와 다채로운 주제가 담긴 시집”이라는 점과 “사색의 깊이와 상상의 폭”에 놀랐다고 말했다. “영상과 음향으로 가득한 문화 향유의 시절에도 이렇게 언어예술에 탐닉할 줄 아는 청소년들이 있다는 사실”과 “어린 시인 모두 개성 넘치는 자기만의 세계를 표현”했다는 점에서 고맙고 놀라웠다고 말했다.최다영 눈꽃 / 달빛 / 메아리 / 그대를 떠올리는 밤 / Scar / 날리는 비 / 일기예보 /시작메모 신지웅 우주와 별의 인생 / 병아리의 인생 / 기쁨 / 고기잡이 / 환생 / 아기 갈매기의 눈물 / 배낭 / 시작메모 김수진 더워서 쓴 시 / 해가 밉다-엄마 걱정을 읽고 / 차원 이동 / 시가 너에게 쓰는 편지 / 성적 향상 / 지구는 둥글지 않다 / 나 / 시작메모 유소은 타인을 사랑하는 법 / 상한 것들 / 아침 풍경 / 파아란 / 곱게 / 생각 / 포옹 / 시작메모 남다연 여름날 / 집에 가는 길 / 밤비 / 풍선 / 실타래 / 고맙습니다 / 목적지 / 시작메모 이정민 눈물 / 빈칸 / 사랑 / 기다림 / 조건 / 짝사랑 / 가을 / 시작메모 나연서 SHOW / 풍선처럼 / 잠깐의 빈자리 / 경주마 / 상처 / 현재형이 될 수 없기에 / 마라톤 / 시작메모 서예슬 위함 / 길 / 심연 / 그대에게, 나에게 / 망각 / 너 / 삭망월 / 시작메모 강수진 하리보 젤리 / 전하지 못한 진심 / 하늘 위 사람들의 감정 기복 / 겉과 속 / 시험 기간만 되면 / 친한 친구 / 시 쓰기 / 시작메모 강민지 사랑니 / 핸드폰 게임 / 그림 / 등나무 아래에서 / 유치원 친구 / 공작(孔雀) / 저녁 직전 / 시작메모 시 해설 | 소종민(문학평론가)거침없고, 단호하고, 치열한 중학생답지 않은 그들만의 시 세계 목동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쓰고 엮은 학생시집. 주예지 선생님의 지도 아래 목동중학교 시쓰기 동아리인 ‘시끌詩끌’ 학생들이 시를 쓰고 엮었다. 이 시집에 해설을 붙인 소종민 문학평론가는 “다종다양한 소재와 다채로운 주제가 담긴 시집”이라는 점과 “사색의 깊이와 상상의 폭”에 놀랐다고 말했다. “영상과 음향으로 가득한 문화 향유의 시절에도 이렇게 언어예술에 탐닉할 줄 아는 청소년들이 있다는 사실”과 “어린 시인 모두 개성 넘치는 자기만의 세계를 표현”했다는 점에서 고맙고 놀라웠다고 말했다. 또 경종록 교장선생님은 “거침이 없고 자신감 넘치는 표현과 꾸밈없음”에 놀라웠다면서 “작품 속에 그들 나름의 고민과 갈등에 맞서는 치열함”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 창작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가르치기보다는 아이들이 시와 먼저 만나는 경험을 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아이들을 지도했다는 주예지 선생님은 “시를 창작하는 것은 여전히 부담되고 무언가 대단한 것을 써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을 주지만 시에 대한 거부감을 한 표피 걷어내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다영, 신지웅, 김수진, 유소은, 남다연, 이정민, 나연서, 서예슬, 강수진, 강민지 등 총 10명의 학생시인들이 참여한 이 시집에는 ‘상한 것들’(유소은) 외 70여 편의 학생시가 실려 있다.
매우 의심스러운 철학 수업
풀빛 / 움베르토 갈림베르티, 루카 모리 (지은이), 김현주 (옮긴이) /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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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
청소년 철학,종교
움베르토 갈림베르티, 루카 모리 (지은이), 김현주 (옮긴이)
우리는 세상의 모든 정답을 찾아준다는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는 것에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 하지만 인공지능조차도 어떤 답을 하느냐는 ‘제대로 질문하는 것’에 달려 있다. 내가 궁금하고 알고 싶은 것에 대해 스스로 고민해 보고, 당연해 보이는 사실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의심하고 질문을 멈추지 않는 태도를 통해 모순 없는 결론에 도달하는 과정, 바로 ‘철학’이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다. 이 책의 목적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질문하고 답하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50가지 질문들에 대한 정답은 알려 주지 않는다. 일상에서 흔히 겪거나 생각해 봄직한 삶의 주제들을 질문하면서 최대한 뿌리까지 깊게 파고들어서 논의하는 방식이다. 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부터 인간의 본성, 인간관계, 절대적 진리, 사회 규칙, 과학과 예술에 이르기까지 50가지의 폭넓은 주제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준다. 무엇보다 대화와 소통이 힘든 요즘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관용적 태도, 즉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고 경청하며 대화하는 힘을 키우도록 돕는다. 하루에 하나씩 가벼운 마음으로 질문을 던지며 나만의 답과 가치를 찾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들어가는 글 1장. ‘나’라는 존재가 의심스러울 때: 자아/내면/행복에 관한 철학적 질문들 01.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것은 ‘진짜’일까? 02. 나는 나에 대해 잘 알고 있을까? 03. 현명한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04. 행복이란 무엇일까? 05. 나는 자유로운 존재일까? 06.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무엇일까? 07. 사랑에 빠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08. 우리는 무엇에 감동할까? 09. 나의 무의식에는 무엇이 있을까? 10. 진짜 ‘나’는 누구일까? 2장. ‘인간다움’의 정의가 의심스러울 때: 삶의 가치/목적/도덕에 관한 철학적 질문들 11. 적당한 선은 무엇일까? 12. 인간은 선할까, 악할까? 13. 모든 질문에 정답이 있을까? 14.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있을까? 15. 내 사람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을까? 16. 과학을 무조건 믿어야 할까? 17.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은 무엇일까? 18.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어떻게 찾을까? 19. 우리는 왜 타인에게 호감을 느끼고 공감할까? 20. 왜 남의 시선을 신경 쓰는 걸까? 3장. 보이지 않는 ‘진리’의 정체가 의심스러울 때: 진리 탐구/성찰에 관한 철학적 질문들 21. 절대 변하지 않는 것은 없을까? 22.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23. 세상 모든 것의 기원은 무엇일까? 24. 죽고 나면 어떻게 될까? 25. 신은 존재할까? 26. 시간은 언제나 같은 속도로 흐를까? 27. 최초의 예술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28. 언어는 자연스럽게 생겨난 걸까? 29. 자연에서 수학적 법칙을 찾을 수 있을까? 30. 우주의 끝은 어디일까? 31. 가장 경이로운 존재는 무엇일까? 4장. 우리가 사는 ‘사회’의 규칙이 의심스러울 때: 사회/문화에 관한 철학적 질문들 32. 이상적인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33. 정치가 우리 삶에 왜 필요할까? 34. 유행을 따르지 않으면 뒤처진 걸까? 35. 사회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36. 인간은 왜 전쟁을 일으키는 걸까? 37. 미래에는 더 나은 세상이 올까? 38. 최고의 정부 형태는 무엇일까? 39. 보편적 인권이란 무엇일까? 40. 물건의 가격은 어떻게 정할까? 41. 기술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5장. 내가 느끼는 ‘감정’이 의심스러울 때: 이성/감정에 관한 철학적 질문들 42.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43. 영혼은 존재할까? 44. 인간은 항상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존재일까? 45. 감정에 휘둘리는 것은 나쁜 걸까? 46. 정신과 육체를 분리할 수 있을까? 47. 의심은 좋은 걸까, 나쁜 걸까? 48. 감정은 어디서 생기는 걸까? 49. 내 생각은 정말 내 것일까? 50. 논리란 무엇일까? 참고 문헌질문하는 힘이 불러오는 놀라운 생각의 전환! 당연해 보이는 답도 다시 의심하고 질문하는 태도를 통해 주도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 주는 50가지 철학적 질문들 우리는 세상의 모든 정답을 찾아준다는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는 것에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 하지만 인공지능조차도 어떤 답을 하느냐는 ‘제대로 질문하는 것’에 달려 있다. 내가 궁금하고 알고 싶은 것에 대해 스스로 고민해 보고, 당연해 보이는 사실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의심하고 질문을 멈추지 않는 태도를 통해 모순 없는 결론에 도달하는 과정, 바로 ‘철학’이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다. 이 책의 목적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질문하고 답하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50가지 질문들에 대한 정답은 알려 주지 않는다. 일상에서 흔히 겪거나 생각해 봄직한 삶의 주제들을 질문하면서 최대한 뿌리까지 깊게 파고들어서 논의하는 방식이다. 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부터 인간의 본성, 인간관계, 절대적 진리, 사회 규칙, 과학과 예술에 이르기까지 50가지의 폭넓은 주제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준다. 무엇보다 대화와 소통이 힘든 요즘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관용적 태도, 즉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고 경청하며 대화하는 힘을 키우도록 돕는다. 하루에 하나씩 가벼운 마음으로 질문을 던지며 나만의 답과 가치를 찾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새삼스럽게...너무 뻔한 질문 아니야?” ‘철학하기’의 시작은 질문을 멈추지 않는 것 나와 세상을 이루는 것들을 새롭게 바라보고 다시 한번 생각하고, 질문하고, 설득하는 힘을 키우는 법 아이와 어른의 차이점에는 무엇이 있을까? 아이는 질문을 멈추지 않는다는 점이다. 어른의 눈에는 뻔해 보이는 주제도 아이에게는 궁금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섣부른 결론을 내는 어른과 달리 편견 없는 아이처럼, 자신의 생각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인정하며 모순 없는 진리를 찾아 계속 질문하고 탐구하는 자세, 이것이 곧 ‘철학을 하는 것’이다. 이 책의 공동 저자이자 이탈리아의 저명한 철학자 움베르토 갈림베르티는 서문에서 요즘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질문하기’임을 강조한다. 그래서 곧바로 답을 알려 주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뿌리를 깊이 파고들어서 논의하는 방식을 통해 독자가 스스로 질문하고 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힘을 기르도록 구성했다. 《매우 의심스러운 철학 수업》에서 다루는 50가지 질문들은 거창하거나 어렵지 않다. 어릴 적 밤하늘을 보며 궁금했던 우주의 기원부터 가족과 친구 사이에서 느끼는 감정, 자신의 정체성, 사회 문화 현상, 정치, 신이나 영혼과 같은 관념들까지, 인간이라면 누구나 관심 있고 의구심을 가질 만한 주제들이다. “유행을 따르지 않으면 뒤처진 걸까?”와 같은 질문은 십 대들이 많이 하는 고민이지만 사실 부모님이나 어른들조차도 그에 대한 명확한 결론을 내기 어렵다. 개성을 강조하면서도 유행에 금세 휩쓸리는 사람들의 심리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이에 대해 철학자 게오르크 짐멜이 정의한 타인과 동화되고자 하는 모방 욕구를 설명하며 유행의 두 가지 면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안내한다. 이렇듯 누구나 답을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정작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하기 어려운 주제의 질문들에 차근차근 답하다 보면, 주도적으로 생각하면서 타인뿐만 아니라 나 자신을 설득할 수 있는 어려운 일을 해낼 수 있다. 이탈리아의 대표 철학자 움베르토 갈림베르티의 탁월한 구성부터 지루할 틈 없이 펼쳐지는 일러스트까지, 사고의 영역을 넓혀 논술과 토론에 필요한 힘을 키워 줄 매우 의심스럽고, 호기심 가득한 색다른 철학 수업 이 책에서 다루는 질문들은 평범해 보이지만 그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은 만만치 않다. 정치, 사회, 과학, 수학, 종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주제들을 이해하고 여러 각도에서 질문을 들여다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탈리아의 대표 철학자이자 저명한 작가인 움베르토 갈림베르티와 루카 모리는 이런 질문에 낯선 청소년들을 위한 지침을 제공하여 이 책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독자가 공감할 만한 예시를 들며 각 질문에 대한 생각의 포문을 열어 주는 리드글을 시작으로, 관련 주제를 연구했던 여러 철학자들의 의견도 함께 습득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구성으로 어렵지 않게 읽힌다. 뿐만 아니라 내용의 이해를 돕는 귀여운 일러스트들은 이 책의 매력을 더한다. 무엇보다 여러 분야의 주제를 다루고 있는 만큼 논술 및 토론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의 50가지 질문들을 통해 다시 한번 질문하고 의심하면서 자신만의 가치를 찾고 논리적으로 생각을 정리하는 연습의 기회로 삼아 보자. 고대부터 철학자들이 제시한 또 다른 어려운 질문은 이것입니다. “항상 행복할 수 있을까? 더 이상 걱정이나 근심,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인 행복을 얻는 것이 가능할까?” 일반적으로 우리는 주변 상황이 ‘장밋빛’이면 행복하고, 상황이 ‘회색’이면 우울해지기 때문에 늘 안정적인 행복을 얻기란 굉장히 어려워 보입니다. 그렇다고 세상일이 언제나 그래야 한다는 말은 아니에요. 아리스토텔리스에 의하면, 본인 자신과 상황을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다면 우리는 주변 상황에 따라 색이 바뀌는 카멜레온처럼 혼란스러운 상태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_ 중에서 이렇듯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것이 사람 그 자체보다 더 중요해 보이게 되었어요. 한 사람의 가치가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자동차나 옷, 집에서 찾아지는 것이죠. 이것은 착각입니다. 정말 심각한 착각이에요! 우리 모두 이 착각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혼자 빠져나오기는 힘들 거예요. 계속 혼자만 유행을 거스르고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죠. 그러나 겉모습에 치중하기보다는 말과 행동으로 보여 줄 수 있는 친구가 단 몇 명이라도 함께한다면 이 과정은 훨씬 쉬워질 것입니다. 결국 가진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상태와 행동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_ 중에서
미래로 소환되었습니다
책이라는신화 / 조영주, 정명섭, 이현서, 윤자영 (지은이) / 2024.08.20
14,000
책이라는신화
청소년 문학
조영주, 정명섭, 이현서, 윤자영 (지은이)
왕따, 스트레스, 학교폭력, 성차별 등. 요즘 십 대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신화 속 등장인물이 미래로 소환되었다! 비형랑 신화의 ‘길달’, 민담에 등장하는 ‘도깨비’, 마라도 전설의 ‘아기업개’, 단군신화 속 ‘선녀’까지. 학교라는 세계에 갇혀 힘들어하고 있을 청소년들을 위해 네 명의 중견 작가가 다채롭게 그려 나간 타임슬립 앤솔러지.1. 조영주 × 「999번을 죽어야 귀신이 된다」 2. 정명섭 × 「신화 관리청―도채비 요원의 대모험」 3. 이현서 × 「복수의 삼각형―안개 낀 섬의 초대」 4. 윤자영 × 「고려 걸그룹 잔혹사」위기에 빠진 학생들을 구출할 전설의 슈퍼히어로가 학교에 등장했다! 왕따, 스트레스, 학교폭력, 성차별. 이제는 십 대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별일이 아닌 것처럼 되어 버린 문제들. 『미래로 소환되었습니다』는 오랫동안 반복되고 있는 청소년의 고민을 다시금 수면 위로 건져 올려 여전히 위태로운 학교의 모습을 보여 준다. 더불어 이 문제들과 맞서 싸우는 신화 속 주인공의 등장이라니, 그동안 전전긍긍하며 애태웠던 아이들의 마음이 한번에 뻥 뚫릴 만큼 네 작가가 펼쳐 낸 이야기의 전개는 거침이 없다. 왕따당하는 미유 대신 통쾌하게 복수해 주는 ‘비형랑 신화’ 속 길달의 이야기를 담은 「999번을 죽어야 귀신이 된다」,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져 환생 취소 위기에 놓인 조왕신을 구하기 위해 학교로 파견된 민담 속 도깨비(도채비 요원)의 이야기를 그린 「신화 관리청―도채비 요원의 대모험」, ‘마라도 전설’의 아기업개가 자신을 버린 양부모의 후손(이현후)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복수의 삼각형―안개 낀 섬의 초대」, ‘단군신화’속 선녀(최한비)가 걸그룹 프로젝트 합숙을 하며 위험에 빠진 아이들을 돕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의 「고려 걸그룹 잔혹사」. ‘신화 속 인물이 학교에 나타나면 어떻게 될까?’ 이 질문에서 그려 나간 네 편의 소설에는 학교라는 작은 세계 속에서 지금도 힘들어하고 있을 청소년의 마음에 공감하며 이들에게 슈퍼히어로를 보내 주고 싶은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학교로 가는 길이 힘겹게 느껴지는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희망을 발견하기를 바란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 오늘, 마음속 히어로가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열다섯, 열여섯. 다른 무엇보다 친구가 제일 좋을 나이. 학업 스트레스를 받다가도 친구와 있으면 별다른 이유 없이 까르르 웃게 되는 때가 바로 이 시기다. 그런데 여기 외로움과 싸우는 두 주인공이 있다. 왕따를 당하는「999번을 죽어야 귀신이 된다」의 신미유, 따돌림을 자처하는 일명 자따(자발적 왕따) 「신화 관리청―도채비 요원의 대모험」 조신왕이 그렇다. 신화여중에 입학하고 SNS 스타인 조빈과 짝꿍이 되었을 때만 해도 미유에게 학교생활은 설렘 그 자체였다. 그러나 빈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미유가 반려견 산책을 제안한 이후 상황은 급변했다. 빈은 자기 마음대로 라이브방송을 켠 것도 모자라 방송 중에 미유의 반려견 점보가 시골 잡종이라는 게 밝혀지자 반 아이들을 동원해 미유를 따돌렸다. 자신을 쪽팔리게 했다는 이유 때문이다. 그렇게 미유는 1학년 2반 공식 왕따가 되었다. 신화 관리청에서 관리하는 신수 중 하나인 조왕신(부엌의 불을 관장하는 신)은 조신왕으로 환생하여 월령중학교에 다니고 있다. 중2병이라도 걸린 걸까. 조신왕은 운동이나 동아리 활동도 안 하고, 말도 안 하며 혼자만의 세상에서 산다. 어느 날부터는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져 환생 취소 위기에 처했으나 정작 조신왕 자신은 어떤 상황인지 알아채지 못한다. 학교에 가는 것보다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할 정도로 우울해 있던 신미유, 건드리면 폭발할 듯 조용히 분을 삭이고 있는 조신왕. 자신이 아무리 노력한들 상황이 변화되지 않을 것 같아서 묵묵히 견디고 있는 두 주인공을 보면 요즘 청소년들의 상황을 보는 것만 같다. 하지만 오늘 우리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꿈같은 일이 두 주인공에게는 일어난다. 비형랑 신화 속 길달이 나타나 미유 대신 빈에게 복수해 주고, 도채비가 신왕이 몰래 스트레스 원인을 해치워 준 것이다. 신화에나 나올 법한 일일지 모르지만, 매일 무력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두 작가는 희망을 선사해 주고 싶었던 듯하다. 미유가 길달을 만난 뒤로 오늘을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겼던 것처럼, 도채비가 스트레스의 주범을 없애면서 신왕이가 안정을 찾을 수 있었던 것처럼 앞으로 변화될지도 모른다고. 그러니 조금은 소망을 갖고 학교로 향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소설은 아이들의 마음속에 히어로를 심어 준다. 변화된 내일을 기대하며 되풀이되는 문제에 맞설 수 있는 용기 「복수의 삼각형―안개 낀 섬의 초대」의 주인공 현후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부터 발코니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는다. 현후는 그 소리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조사하기 시작하고 이것이 마라도에 가지 말라는 아빠의 유언과 관련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가족에게 내린 저주가 5대까지 이어진다는 사실에 현후는 겁이 나면서도 마라도로 향한다. 그리고 마라도에서 자신을 불러들인 아기업개와 자신의 천적인 오승재를 대면하고, 그간 몰랐던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꼬였던 관계가 점점 회복되어 감을 느낀다. 「고려 걸그룹 잔혹사」의 주인공 한비는 고려시대에 사는 소녀로, 단군 성조의 합그릇을 받드는 8선녀에 뽑혔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그런데 연회에 참석했을 때 대감의 수청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죽을 위기를 겪게 된다. 이제 정말 죽었다고 생각했을 때 눈을 떠보니 미래에 와 있는 한비. 얼떨결에 걸그룹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기획사 합숙에 참여하며 고려시대 때부터 여전히 되풀이되는 성차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용기를 낸다. 우리는 귀찮다는 이유로, 그동안 그래 왔다는 이유로 많은 문제를 모른 척하며 지낸다. 친하게 지냈던 승재가 왜 자신을 괴롭히는지, 고조할아버지 때부터 이어져 온 저주가 왜 계속되는지 이유도 모르고 살았던 현후처럼. 선녀의 직분을 다하기 위해, 걸그룹이 되기 위해 감수해야 하는 것이 있다고 생각했던 8선녀와 연습생 아이들처럼. 그러나 이들에게 신화 속 주인공이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반전을 맞는다. 「복수의 삼각형―안개 낀 섬의 초대」에서는 아기업개가 자신을 버린 양부모의 후손인 현후를 찾아가면서 집안의 저주가 풀리고, 현후는 천적인 승재와 대화할 수 있는 물꼬를 튼다. 「고려 걸그룹 잔혹사」에서는 한비가 자신을 희롱한 사람들에게 맞서 싸우자 도미노 현상처럼 아이들도 잘못된 상황을 밝히기 위해 앞으로 나선다. 두 소설은 ‘학교폭력’ ‘성차별’을 키워드 삼아 오랫동안 잔존하고 있는 문제의 고리를 끊는 ‘용기’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우리는 변화의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나 어떤 것이 문제인지 알면서도 침묵한다면 더 이상 미래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더 나은 내일을 살기 위해 용기를 내야 할 때다. 아기업개와 선녀의 등장으로 이야기의 흐름이 바뀌었듯, 내 삶의 이야기는 ‘나’만이 바꿀 수 있다.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변화를 꾀하는 주인공의 발걸음을 따라 걸으며 용기를 가져보자. 이 두 소설이 변화의 여정으로 이끄는 시작이 되어 줄 것이다. ▷▷ 독서지도안 링크 https://blog.naver.com/chaegira_22/223516125103 빈이 미유의 손목을 꽉 잡고 두 눈을 똑바로 노려보며 “네가 그랬잖아!”라고 소리 지르는 순간, 모든 의지가 사라졌다. “제, 제가 그랬습니다. 죄송합니다.” 빈의 속마음이 읽힌 탓이다. ‘내 말대로 안 하면 다시 왕따당할 줄 알아.’ 미유는 도저히 사실대로 말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사실대로 말하는 용기보다 따돌림이란 이름의 지옥이 훨씬 두려웠기 때문이다. _조영주, 「999번을 죽어야 귀신이 된다」 중에서 빗물과 섞인 미유의 눈물이 털북숭이를 꽉 쥔 손가락 사이로 흘러 들어갔다. 검은 털북숭이의 몸에 미유의 눈물이 닿은 순간, 털북숭이가 살짝 무지갯빛을 띠며 바르르 떨었다. 다시 한번 미유의 눈물이 닿자 털북숭이는 몸을 떨다 못해 꿈틀거렸다. 이 움직임을 미유는 확실하게 느꼈다. 미유가 서서히 손을 폈다. 무지갯빛을 약하게 발하며 자신의 손바닥에 오도카니 앉아 있는 털북숭이를 마주 보았다. 털북숭이는 미유의 양 손바닥 위에 얌전히 앉아 있었다. 자신은 결코 죽은 적이 없다는 듯한 얼굴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말했다.’ “울지 마.” 털북숭이의 목소리에서 쇳소리가 났다. “운다고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으니까.” _ 조영주, 「999번을 죽어야 귀신이 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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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 주형일 지음 / 201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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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청소년 인문,사회
주형일 지음
이미지에 대한 철학적, 사회학적 이해를 제공하면서도 청소년을 위한 인문교양서로서 이미지의 문제에 대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지에 대한 근거 없는 낙관론이나 도식적인 비판을 모두 지양하고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이미지가 야기하는 문제들을 근원에서부터 접근함으로써 이미지에 대한 통합적인 이해에 도달하고자 했다. ‘거울 속에 비친 ‘나’의 모습이 사실은 내가 아니라면?’, ‘예쁘고 못생긴 건 도대체 누가 정하는 걸까?’, ‘만 원짜리 지폐에 그려진 세종대왕 얼굴이 다른 사람의 얼굴이라니?’와 같이 이미지의 문제를 근원에서부터 접근하면서도 일상의 가벼운 사례들로부터 이야기를 이끌어 청소년 독자층의 이해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또한 명화에서 광고, 영화, 만화, 사진, TV 프로그램, 게임, 인터넷 짤방에 이르기까지 텍스트와 관련된 이미지를 풍부하게 넣어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다양한 이미지가 그 자체로 또 다른 텍스트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이미지를 앞에 둔 나 자신에 대해 성찰해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우리를 둘러싼 사회.문화적 환경에 대해 철학적으로 사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미지로 말하는 것이 너무나 쉽고 익숙한 현재의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이미지로 말한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성찰할 수 있을 것이다.1. 이미지의 힘 이미지의 시대 13 천의 얼굴, 천의 이미지 18 진짜인 듯 진짜 아닌 진짜 같은 23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마술 32 보는 것이 아는 것이다 41 나는 누구, 여긴 어디 48 2. 이미지와 재현 이미지다운 게 뭔데 59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은 잘 그린 기린 그림 65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면 72 시선의 사회적 권력 80 3. 우리가 보는 이미지 영원히 볼 수 없는 본모습 ? 거울이미지 93 세상에서 가장 친근한 낯선 이 99 이미지가 아직도 이미지로 보이니? - 그림이미지 106 오늘의 낙서가 내일의 명화로 114 세상을 보는 ‘순수한 눈’은 없다 121 대중이 원했던 마법의 기술 ? 광학이미지 125 모든 것이 기록되고 보존되는 시대 134 현실일까 가상일까? - 디지털이미지 139 영원한 미완성의 이미지 144 4. 설득의 이미지 이미지는 힘이 세다 153 세상은 추한 곳일까, 아름다운 곳일까? - 선전이미지 162 이미지는 이미지일 뿐이라고 170 자본주의의 꽃 ? 광고이미지 178 이미지에서 이미지를 빼면 뭐가 남을까 185 5. 이미지와 함께하는 삶 보이는 게 다는 아니지 195 이미지 꼬리잡기 202 소멸을 꿈꾸는 이미지 208 달콤한 이미지 랜드로의 초대 216 이미지, 또 하나의 우주를 낳다 225 이미지의 홍수 속에서 살아남기 233이미지가 넘쳐 나는 세상, 그 속에 숨은 달콤하고 오싹한 비밀! 누구보다 열정적인 이미지 소비자들이자 창조자들이여, 이미지 랜드에 숨은 비밀을 찾아 지금 당장 떠나자! 아침에 눈을 떠 잠들 때까지, 우리의 하루는 이미지와 함께한다. 그 날의 날씨 정보를 전하는 텔레비전 화면, 세수를 하러 마주 선 거울 속의 퉁퉁 부은 얼굴, 지하철역에서 ‘멍 때리며’ 보는 광고, 이동 시간의 지루함을 달래 주는 스마트폰 게임에 이르기까지 이미지와 함께 깨어나 이미지를 보며 잠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렇게 이미지가 넘쳐 나는 세상에 살고 있는 청소년들은 이미지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흔히 현대를 ‘이미지의 시대’라고 한다.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은 누구보다 열정적인 이미지 소비자들이자 창조자들이다. 이미지를 찾고, 즐기고, 재탄생시키는 데 그 어느 세대보다 익숙하다. 이렇게 많은 것을 더 자세히 볼 수 있게 되었지만 더욱 모호해진 세상에서, 청소년들은 길을 잃지 않을 준비가 되어 있을까? 이미지가 전달하는 자극에 빠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이고, 우리 삶에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킬까? 볼 수 있는 것과 상상할 수 있는 것을 모두 보여 주는 이미지의 홍수 속에서 어떻게 하면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기준을 세울 수 있을까? 이 책은 청소년들이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스스로 생각하고 찾을 수 있도록 명화에서 광고, 영화, 만화, 사진, TV 프로그램, 게임, 인터넷 짤방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이미지와 함께 흥미로운 단서를 제공할 것이다. 이미지가 넘쳐 나는 세상, 그 속에 숨은 무궁무진한 이야기 흔히 현대를 ‘이미지의 시대’라고 한다. 이미지는 우리 생활 곳곳에 꼭 필요한 것으로 자리 잡았다. 아마도 현대는 인간의 눈이 가장 혹사당하는 시대일 것이다.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은 누구보다 열정적인 이미지 소비자들이자 창조자들이다. 이미지를 찾고, 즐기고, 재탄생시키는 데 그 어느 세대보다 익숙하다. 그런데 이미지는 이미지 자체로 존재하지 않는다. 어떤 이미지가 아름답거나 추한 것인지를 평가하는 기준은 어떻게 생겨나는 걸까?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사람과 그 이미지를 보는 사람 사이에는 어떤 힘이 작용할까?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이미지 속에는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숨어 있다. 많은 것을 더 자세히 볼 수 있게 되었지만 더욱 모호해진 세상에서, 청소년들은 길을 잃지 않을 준비가 되어 있을까? 이미지가 전달하는 자극에 빠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이고, 우리 삶에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킬까? 볼 수 있는 것과 상상할 수 있는 것을 모두 보여 주는 이미지의 홍수 속에서 어떻게 독립적인 시각의 주체로 설 수 있을까? 익숙하고 낯선 이미지 랜드에서 길 찾기 오랜 시간 다양한 종류의 이미지에 대해 철학적, 사회학적 연구를 진행해 온 저자는 청소년들이 이 중요한 질문에 관심을 갖고 대답을 찾는 데 필요한 지적 자극을 주고자 이 책을 구상했다. 이미지란 무엇이며 사회에서 어떻게 존재하고 어떤 의미를 발생시키는가? 이 질문은 현대를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귀 기울여 듣고 대답을 찾으려 애써 볼 만한 것이다. 넘쳐 나는 이미지들을 일상적으로 보고, 경험하고, 활용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이미지에 대한 질문이 오히려 낯설고 신선하게 다가올 것이다. 저자는 이미지의 문제를 기호학적인 분석이나 실용적인 제작 교육이란 관점에서 접근하는 기존의 책들과는 거리를 두고서 ‘이미지를 통해 세상과 만난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에서 출발해 이미지와 나, 이미지와 사회의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또한 이미지에 대한 이해가 어떻게 나에 대한 성찰과 맞닿게 되는지를 보여 준다. 우리가 몰랐던 이미지의 모든 비밀 이 책은 이미지에 대한 철학적, 사회학적 이해를 제공하면서도 청소년을 위한 인문교양서로서 이미지의 문제에 대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1장에서는 이미지의 어원에서 출발해 이미지의 속성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미지와 눈의 관계를 중심으로 ‘믿을 수 있는 진짜이면서도 눈을 속이는 가짜이기도 한’ 이미지의 모순된 속성을 살펴보고, 나를 이미지로 재현한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본다. 2장에서는 이미지의 본질적 기능인 재현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주 단순하고 간단해 보이는 재현의 기능이 사실은 정치적, 사회적 요인들이 개입하는 복잡한 기능이란 것을 보여 주며 대상을 바라보는 시선의 권력이 이미지를 통해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구체적 사례를 들어 이야기한다. 3장에서는 우리가 흔히 접하는 이미지들을 거울이미지, 그림이미지, 광학이미지, 디지털이미지로 구분하고 각각의 특성에 대해 알아본다. 각 이미지의 특성들이 어떤 사회적, 문화적 기능과 결부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4장에서는 이미지가 갖는 강력한 힘인 설득의 힘을 교육, 정치, 경제의 영역에서 어떻게 이용하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대중 교육을 위한 수단, 정치적 선전 수단, 상품의 광고 수단으로서 쓰이는 다양한 실례를 함께 제시한다. 5장에서는 이미지의 과잉 시대를 사는 문제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세상을 뒤덮고 있는 이미지와 함께 사는 삶이란 어떤 것이며, 이미지의 범람 속에서 이미지를 이해하고 내가 서 있는 자리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지에 대해 생각해 본다. 누구보다 열정적인 이미지 소비자들이자 창조자들이여, 이미지 랜드에 숨은 비밀을 찾아 지금 당장 떠나자! 『이미지가 아직도 이미지로 보이니?』는 이미지에 대한 근거 없는 낙관론이나 도식적인 비판을 모두 지양하고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이미지가 야기하는 문제들을 근원에서부터 접근함으로써 이미지에 대한 통합적인 이해에 도달하고자 했다. ‘거울 속에 비친 ‘나’의 모습이 사실은 내가 아니라면?’, ‘예쁘고 못생긴 건 도대체 누가 정하는 걸까?’, ‘만 원짜리 지폐에 그려진 세종대왕 얼굴이 다른 사람의 얼굴이라니?’와 같이 이미지의 문제를 근원에서부터 접근하면서도 일상의 가벼운 사례들로부터 이야기를 이끌어 청소년 독자층의 이해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또한 명화에서 광고, 영화, 만화, 사진, TV 프로그램, 게임, 인터넷 짤방에 이르기까지 텍스트와 관련된 이미지를 풍부하게 넣어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다양한 이미지가 그 자체로 또 다른 텍스트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지가 아직도 이미지로 보이니?』는 이미지를 앞에 둔 나 자신에 대해 성찰해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우리를 둘러싼 사회.문화적 환경에 대해 철학적으로 사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미지로 말하는 것이 너무나 쉽고 익숙한 현재의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이미지로 말한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성찰할 수 있을 것이다.
생활과 윤리
책과나무 / 문종길 지음 / 20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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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나무
청소년 철학,종교
문종길 지음
수능에서 ‘생활과 윤리’를 선택하는 학생들에게 고득점 심화 문제를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도록 내용의 측면과 학습의 질적 측면에서 도움을 주는 책이다. 이 책에 제시되어 있는 19명의 사상가들은 지금까지 수능 시험에서 1등급과 2등급을 가르는 고득점 심화 문제에서 주로 다뤄 왔던 인물들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인물들에 대한 심화 학습과 독서를 한 학생이라면, 그만큼 수능 시험에서도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이 책에서는 플라톤, 토마스 아퀴나스, 칸트, 벤담, 밀, 마르크스, 롤스, 베카리아, 노직, 싱어, 레건, 테일러, 레오폴드, 네스, 요나스, 소로, 하이데거, 아도르노, 베버 등 생활 윤리의 핵심 사상가들 19명을 다룬다. 이 책이 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 그리고 이들을 학교 현장에서 가르치는 선생님, 그리고 선생님이 되기 위해 임용고사를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머리말 … 04 01 플라톤 Plato BC 427-BC 347 … 13 예술에서의 절대적 도덕주의 죽음 : 갇힌 영혼의 육체로부터의 영원한 해방 02 토마스 아퀴나스 Thomas Aquinas 1224-1274 … 27 의무론적 윤리 : 영원법, 자연법, 인간법, 자연적 성향, 이성 정의의 전쟁 : 합법적 권위, 정당한 원인, 정당한 의도 여성과 성(性) : 불완전한 남자로서의 여성, ‘낙태’ 03 체사레 베카리아 Ceare Beccaria 1738-1794 … 41 범죄와 형벌 : 계약론, 공리주의, 해악 방지, 최대 다수의 최대 이익, 범죄 예방, 범죄와 형벌 사이의 비례, 지속성, 종신 노역, 행복의 극대화, 불행의 최소화 04 칸트 I. Kant 1724-1804 … 51 형벌의 법칙 : 정언명령, 동등성 원리, 보복적 응보주의 국제 관계와 영원한 평화 : 시민적 정치 체제, 공화정, 국제 연맹 의무론적 윤리 : 선의지, 이성, 도덕법칙, 실천이성, 정언명령 인간의 동물에 대한 의무 : 간접적 의무 05 벤담 J. Bentham 1748-1832 … 73 공리주의 : 도덕과 입법원리, 유용성, 쾌락과 고통, 쾌락과 고통의 계산, 양적 공리주의, 행동 공리주의 형벌 : 쾌락과 고통, 유용성,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본보기, 예방, 교화, 판옵티콘 06 밀 John Stuart Mill 1806-1873 … 91 질적 공리주의 : 효용, 행복, 쾌락, 품위감, 지적 교양, 사회적 감정 공리주의의 정의 : 사회적 효용 자유주의 : 개별성의 존중과 다수의 횡포 거부, 사고와 토론의 자유 『여성의 종속』 : 남성과 여성의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 07 마르크스 K. Marx 1818-1883 … 107 노동 : 역사의 형성, 인간의 본질, 자기실현, 자본주의와 소외된 노동 08 롤스 J. Rawls 1921-2002 … 115 정의로운 전쟁 : 자기방어로서 전쟁, 자유적 사회, 질서 정연한 만민의 사회, 적정 수준의 만민, 자애적 절대주의 사회 원조 : 고통을 겪고 있는 사회, 질서 정연한 만민의 사회, 차단점, 정치 문화, 인권 정의 : 평등한 자유의 원칙, 차등의 원칙, 기회 균등의 원칙, 순수 절차적 정의 시민 불복종 : 거의 정의로운 사회, 비폭력적, 양심적, 공공적 행위, 법에 대한 충실성 09 노직 R. Nozick 1938-2002 … 143 자유 지상주의, 최소 국가 : 가장 포괄적인 최선의 국가 분배적 정의 : 소유 권리론, 취득과 이전, 교정에서의 정의 원리, 비정형적 역사적 발전 과정, 자연적 자산에 대한 소유 권리 10 싱어 Peter Singer 1946- … 163 동물 해방 : 공리주의, 쾌고 감각 능력, 종차별주의, 이익의 동등한 고려 원칙 원조 : 물에 빠진 아이 구하기, 의무로서의 원조, 공리주의적 계산과 효용, 고통의 감소, 세계 시민주의 11 레건 Tom Regan 1938- … 177 동물의 권리 : 도덕 행위자, 도덕 무능력자, 삶의 주체, 내재적 가치(inherentvalue), 생태파시즘 12 테일러 P. Taylor 1923-2015 … 185 자연에 대한 존중 : 도덕적 행위자, 목적론적 생명의 중심, 조건부 의무, 해악 금지,불간섭, 충실성, 복원의 규칙, 자기 방어, 비례와 균형, 최소악, 분배적 정의, 보상적 정의, 자연에 대한 존중의 성향, 선결 문제 요구의 오류 13 레오폴드 Aldo Leopold 1887-1948 … 203 대지 윤리 : 생명 공동체, ‘산과 같은 생각’, 먹이사슬, 평범한 구성원, 안정성, 통합성, 아름다움, 전일주의 14 네스 Arne Naess 1912-2009 … 217 심층 생태주의 : 생태학적 지혜, 큰 자아실현, 전일주의, 생태지혜T, 공생, 생명 다양성, 스피노자, 범신론, 불교, 도가, 기독교, 큰 것으로부터 위대함으로, 가치관·세계관의 근본 변화 15 요나스 H. Jonas 1903-1993 … 233 책임의 원칙 : 비호혜적 책임, 기술 지배 권력 비판, 공포의 발견술, 예견적 책임, 자연 생명과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 전통 윤리학의 인간 중심주의 붕괴, 베이컨과 마르크스 비판 생명 : 자기 목적성, 초월적 자유 소극적 우생학과 적극적 우생학 : 무지할 권리 16 소로 Henry David Thoreau 1817-1862 … 257 시민 불복종 : 양심에 기초한 불복종, 법에 대한 존경심보다 정의에 대한 존경심, 처벌의 감수 17 하이데거 Martin Heidegger 1889-1976 … 267 현대 과학 기술 : 탈은폐, 닦달, 인과율, 기술 지배 사회 거주함과 건축함 : 땅(대지), 하늘, 신적인 것, 죽을 자들, 소중히 보살핌, 다리 대 댐, 고향, 고향 상실, 시적으로 거주하기 현존재 : 죽음에 이르는 존재, 죽음으로의 선구, 양심의 소리, 결의, 참된 실존 18 아도르노 Theodor Wiesengrund Adorno 1903-1969 … 281 문화산업 : 대중에 대한 기만으로서 계몽, 동질화, 효용, 기술적 합리성, 물신화, 시장 원리, 유흥산업 19 베버 M. Weber 1864-1920 … 287 책임 윤리 : 공적 정치 영역에서 적합한 윤리, 결과에 대한 책임 칼뱅주의 : 금욕적 생활 방식, 예정설, 직업 소명설, 자본주의의 정신“생활과 윤리 교과에 나오는 주요 학자들의 핵심 주장을 수학능력시험 및 대학의 논술과 면접 등을 고려해 자세히 정리한 책” 수학능력시험에서 사회 탐구 교과를 준비하는 고3 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교과, 생활과 윤리. 많은 학생들이 선택하고 공부하는 만큼 경쟁도 그만큼 높고, 학생들의 더 나은 책 내용에 대한 요구도 그만큼 높다. 특히 1등급을 결정짓는 고득점 문제와 난도가 높은 문제들에 대한 이해와 심화된 지식에 대한 요구는 더욱 높다. 이 책은 생활과 윤리 교과에 나오는 주요 학자(사상가)들의 핵심 주장을 수학능력시험에 맞추어 적절히 준비하는 것은 물론, 대학의 논술과 면접 및 수준 높은 지적인 교양까지 고려해 자세히 정리했다. 이 책은 플라톤(죽음, 예술), 토마스 아퀴나스(정의의 전쟁, 자연법, 여성), 칸트(의무론, 형벌, 국제 관계, 동물에 대한 의무), 벤담(공리주의, 형벌), 밀(공리주의, 자유주의, 여성), 마르크스(노동), 롤스(정의의 전쟁, 정의론, 원조, 시민 불복종), 베카리아(형벌), 노직(자유 지상주의, 최소국가, 소유 권리론), 싱어(동물해방, 원조), 레건(동물 권리), 테일러(자연에 대한 존중, 생명), 레오폴드(대지 윤리), 네스(심층 생태론), 요나스(책임의 원칙, 생명, 우생학), 소로(시민 불복종), 하이데거(과학기술, 주거 윤리, 현존재, 죽음), 아도르노(대중문화, 문화산업), 베버(책임 윤리, 칼뱅주의) 등 19명의 주요 사상가들의 핵심 주제를 수학능력시험과 교과교육과정에 적합하면서도 심화하여 서술하고 있다. 이 책에 제시되어 있는 19명의 사상가들은 지금까지 수능 시험에서 1등급과 2등급을 가르는 고득점 심화 문제에서 주로 다뤄 왔던 인물들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인물들에 대한 심화 학습과 독서를 한 학생이라면, 그만큼 수능 시험에서도 자신감을 갖게 되리라 믿는다. 그 밖에도 생활과 윤리 교과를 교육 현장에서 가르치는 선생님들께도 추구하는 목표를 이루도록 하는 데 유익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생명 : 자기 목적성, 초월적 자유 생명이 있는(살아 있는) 것은 그것의 가장 낮은 단계의 구성물에서도 이 미 정신적인 것을 형성하고 있으며, 정신은 그것의 가장 높은 단계에 서도 유기체의 일부로 남는다. 또 생명체는 자기의 고유한, 즉 어떤 정당화도 필요로 하지 않는 목적이며, 이 점에서 인간은 다른 생명체 에 비해 어떤 우선권도 가지지 않는다.요나스에게 생명이란 본성적으로 자기 안에 내재적이며 객관적인 목적을 지닌 존재라는 의미이다. 그에게 생명의 이와 같은 자기 목적성은 증명할 필요가 없는 일종의 공리, 즉 ‘존재론적 공리’에 해당한다. 그리고 생명의 이러한 자기 목적성은 ‘생명체는 살려고 애쓰는(분투하는) 존재’라는 객관적인 사실을 통해 드러난다. 모든 생명은 자신의 생명 보존을 목적으로 하며, 따라서 모든 생명체에게 산다는 것은 동시에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의미로 이해될 수 있다. 그런데 생명의 본질은 또한 죽음이기도 하기 때문에 생명은 자신의 죽음을 부정하고, 생명으로서 자신의 존재 자체를 긍정하려고 애쓴다. 이처럼 생명의 자기 목적성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명 안에 내재하는 자연적 본성의 문제이다. 소극적 우생학과 적극적 우생학 : 무지할 권리유전자 기술의 목적은 보존, 개선, 창조로 나뉜다. 이들 중 창조적 목 표는 미래 유전 공학의 발전 여부에 달려 있다. 결국 유전자 조작은 약 한 형태에서 강한 형태로, 겸손한 의도에서 오만한 의도로 진행되어 갈 것이다. 유전자 재구성과 같은 인간의 생물학적 구조에 대한 기술 적 폭력은 모든 기존 기술의 공리주의적 의미 규정을 거부한다새로운 윤리학의 기초를 자연과 생명에서 찾으려는 요나스의 책 임 윤리는 생명 공학 영역으로 그 논의를 확장해 나간다. 먼저 그는 생명 공학 기술이 일반적인 분야의 기술과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점에 주목한다. 즉, 생명 공학 기술은 인간 생명 그 자체를 기술의 대상으로 삼고, 생명에 대한 조작과 변형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제작(창조)’하려 한다는 점에서 자연의 물리적 대상을 인간에게 유용하도록 변형해 왔던 이전의 일반적인 기술과 그 성격이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그에게 생명과 감정을 지닌 존재가 실험과 조작의 대상이 된다는 사실은 도덕적 책임과 양심의 문제를 제기하기 때문에 결코 가치중립적인 것이 될 수 없다. 그에게는 생 명 자체가 가치와 당위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자기 활동성을 지닌 생명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은 일반적인 기술에서 나타나는 가공과 조립이 아닌 간섭의 의미를 지니기 때문에 더욱 윤리적 문제를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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