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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게 권하는 우리 문학
글담출판 / 오창은 (지은이) / 2025.08.05
16,800원 ⟶ 15,120원(10% off)

글담출판청소년 문학오창은 (지은이)
공부의 이유를 알려 주고 자아 찾기와 진로 탐색을 돕는 『10대에게 권하는 시리즈』. 그 열한 번째 책인 『10대에게 권하는 우리 문학』은 문학의 가치와 효용에 주목하며 청소년 시기에 왜 문학을 가까이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하면 문학을 즐겁게 읽을 수 있는지를 다양한 작품과 저자의 경험을 통해 흥미롭게 풀어낸다. 대부분의 청소년 문학 교양서가 필독 작품의 배경과 줄거리를 소개하는 데 그치는 반면, 이 책은 시와 소설뿐 아니라 희곡, 수필, 평론까지 폭넓게 다루며 문학 전체를 조망한다. 1장에서는 문학이란 무엇이며, 왜 학교에서 배우는 문학은 재미없게 느껴지는지, 그럼에도 청소년에게 문학이 왜 필요한지를 살펴본다. 2장부터 4장까지는 시, 소설, 희곡?수필?평론 등 갈래별로 문학의 특성과 매력을 자세히 소개하고, 마지막 5장에서는 인공지능 시대, 문학의 미래를 함께 생각해본다. 상상력을 길러 주는 시, 공감의 마음을 넓히는 소설, 사색의 공간이 되어 주는 수필, 지적인 탐색을 이끄는 평론까지 문학의 다양한 갈래를 통해 청소년들이 문학을 더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의 삶과도 연결지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정서적 고립과 정신 건강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디지털 환경 속에서 학업 스트레스, 인간관계의 갈등을 건강하게 풀어내지 못한 결과다. 이런 시대에 문학은 타인의 삶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게 하고, 좋은 친구이자 정신의 영양제, 마음의 비타민이 되어줄 수 있다. 게다가 인공지능 시대에는 상상력, 공감력, 자기 성찰 같은 ‘인간적인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이 책은 문학을 통해 그 같은 힘을 기르고, 청소년이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는 따뜻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CHAPTER 01. 문학에 대해 알아보아요 01.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문학 작품은 왜 재미가 없나요? 02. 왜 시와 소설을 읽으면 좋다고 하는 걸까요? 03. 공감적 상상력이 왜 필요할까요? 생각 더하기+ 국어국문학과와 문예창작학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CHAPTER 02. 한국 시에 관해 알아보아요 01. 시의 언어는 왜 다를까요? 02. 시와 상상력은 어떤 관계가 있나요? 03. 시의 리듬이란 무엇일까요? 04. 사랑의 언어는 어떻게 시와 만날까요? 05. 왜 시를 읽어야 하나요? 생각 더하기+ 문학관은 무엇을 하는 곳인가요? CHAPTER 03. 한국 소설에 관해 알아보아요 01. 소설은 어떻게 거짓으로 진실을 이야기하나요? 02. 소설을 통해 다른 세상을 꿈꿀 수 있나요? 03. 공감은 어떻게 세계를 확장하나요? 04. 착한 소설이 좋은 소설일까요? 05. 왜 소설을 읽고 공부해야 하나요? 생각 더하기+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CHAPTER 04. 희곡, 수필, 평론에 대해 알아보아요 01. 희곡과 연극은 어떤 관계인가요? 02. 희곡은 무엇이며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03. 수필이란 무엇인가요? 04. 수필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05. 문학 평론이란 무엇인가요? 생각 더하기+ 북한문학도 한국문학에 포함되나요? CHAPTER 05. 미래의 문학은 어떤 모습일까요? 01. 좋은 문학이란 무엇일까요? 02. 한국문학도 세계문학인가요? 03. 인공지능이 인간의 문학을 대체할 수 있나요? 생각 더하기+ 청소년문학은 왜 따로 구분할까요?“문학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어떤 도움이 될까?” “수업 시간에 배우는 문학 작품은 왜 재미가 없을까?” “인공지능이 인간의 문학을 대체할 수 있을까?” 시, 소설, 희곡, 수필, 평론의 다섯 갈래로 살펴보는 문학에 대한 모든 것 청소년에게 공부의 이유를 알려주고 자아 찾기와 진로 탐색을 돕는 ‘10대에게 권하는 시리즈’의 열한 번째 주제는 ‘문학’이다. 『10대에게 권하는 우리 문학』에서 문학평론가 오창은 교수는 김소월, 김영랑 등 우리 문학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작가와 작품은 물론, 구병모, 김초엽, 한강 등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까지 시대를 아울러 소개하며 문학이란 무엇이고, 우리 삶에서 문학이 왜 중요한지를 풀어냈다. 또한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시기마다 길잡이가 됐던 문학 작품을 예로 들며 청소년이 문학 작품을 가까이해야 하는 이유를 이론이 아닌 실제 경험을 통해 생생하게 들려준다. 이 책은 시와 소설뿐 아니라 희곡, 수필, 평론까지 폭넓게 다루며 문학 전체를 조망한다. 1장에서는 문학이란 무엇이며, 왜 학교에서 배우는 문학은 재미없게 느껴지는지, 그럼에도 청소년에게 문학이 왜 필요한지를 살펴본다. 2장부터 4장까지는 시, 소설, 희곡·수필·평론 등 갈래별로 문학의 특성과 매력을 자세히 소개하고, 마지막 5장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에 펼쳐질 문학의 미래를 함께 생각해본다. 상상력을 길러주는 시, 공감의 마음을 넓히는 소설, 사색의 공간이 되어주는 수필, 지적인 탐색을 이끄는 평론까지 문학의 다양한 갈래를 통해 청소년이 문학을 더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의 삶과도 연결지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문학은 정신의 영양제이자 마음의 비타민입니다.” 공부만 하기에도 바쁜 청소년이 문학을 읽고, 글을 쓰고, 공부해야 하는 이유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고 가치관을 세워 나가는 청소년 시기에 문학은 그 어떤 것보다 깊은 울림과 자극을 줄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10대 청소년에게 문학을 권하는 이유로 다음 세 가지를 들었다. 첫째, 문학은 감수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감수성은 세상을 섬세하게 받아들이는 능력이며, 이성과 논리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마음의 작용을 이해하게 해준다. 문학 작품을 읽으며 ‘나만 이런 고민을 하는 게 아니었구나’, ‘이런 방식으로도 감정을 표현할 수 있구나’ 같은 깨달음을 얻는 과정에서 청소년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힘을 기르게 된다. 둘째, 문학은 공감 능력을 키운다. 문학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만나는 통로다. 다른 시대, 문화, 계층, 성별을 가진 인물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세상의 복잡성과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왜 저 인물은 그런 선택을 했을까?’, ‘그 상황에서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타인을 이해하고 나와 다른 사람을 동등한 존재로 바라보는 시선을 기르게 된다. 셋째, 문학은 우리를 더 아름답고 나은 세계로 이끈다. 문학은 아름다움에 반응하는 감각을 일깨우고 자유로운 상상력을 자극한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세계를 그려내는 문학적 상상력은 창의성의 뿌리이자 인간만이 가진 고유한 능력이다. 인공지능 시대에는 오히려 이런 상상력과 인간다움이 가장 중요한 역량이 될 것이다. 그것은 아무리 정교한 기술로도 완전히 대체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시험 성적을 잘 받기 위한 공부가 아닌 문학 그 자체를 즐기며 자아 성장을 돕는 문학 공부 『10대에게 권하는 우리 문학』은 단순히 문학 작품의 줄거리나 배경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제목 그대로, 청소년이 문학과 더 가까워지기를 권하는 책이다. 학업 스트레스, 진로 고민, 친구 관계 등으로 마음이 복잡한 청소년에게 문학은 때로는 친구가 되고, 때로는 길잡이가 되어준다. 이 책은 시험을 잘 보기 위한 문학 공부가 아니라 문학을 통해 나를 이해하고 세상을 더 깊고 넓게 바라보는 법을 알려준다. 청소년이 조금 더 자유로워지고, 아름다움을 보는 눈을 키우며, 타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학교에서 배우는 문학은 어떤가요? 이상하게도 재미가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문학 작품도 시험을 위해 외워야 하는 것이라면, 힘든 일로만 다가올 겁니다. 강렬한 느낌을 받는 것과 강렬한 느낌을 받아야 한다고 강요당하는 것은 다르지요. 소설 속 이야기에 스스로 빠져드는 것과 시험을 보기 위해 소설의 이야기를 익혀야 하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문학 작품에 빠져든 사람은 작품 속 등장인물의 입장에서 그의 처지를 상상합니다. 이를 ‘공감적 읽기’라고 합니다. 문학 작품은 스스로 자발적으로 집중해 읽어야 마음에 깊은 울림이 생깁니다. 중요하다고 강요한다고 해서 깊은 울림이 생길 수 없지요. 문학은 자유로움 자체이기에 읽기와 쓰기에서도 자유로움을 강조하지요. 자유로운 자는 자기 자신에 관해 깊이 생각할 수 있고, 스스로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를 알아내는 사람입니다.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 낸다는 것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역량입니다. 현실을 바꾸는 상상력은 가능성, 희망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지금과는 다른 세계, 혹은 지금보다 더 나은 세계는 상상력으로부터 오는 경우가 많아요. 문학과 예술의 상상력에 대해 사람들이 갖는 기대도 세계를 바꾸는 ‘희망’에 닿아 있습니다.
개념원리 미적분 2 (2027년)
개념원리수학연구소 / 이홍섭, 개념원리수학연구소 (지은이) / 2025.07.15
19,000

개념원리수학연구소청소년 학습이홍섭, 개념원리수학연구소 (지은이)
기적의 멜빵곱셈 2
글로세움(북스온) / 한득수 지음 / 2012.03.27
12,500원 ⟶ 11,250원(10% off)

글로세움(북스온)청소년 과학,수학한득수 지음
단순한 곱셈의 원리를 넘어 중등과정에서 이어지는 인수분해와 다항식 곱셈의 원리를 창의적 개념으로 설명하는 멜빵곱셈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는 큰 수의 멜빵곱셈을 다루고 있다. 승수의 자릿수를 옮겨가며 곱해도 곱이 보이고, 동일한 한 줄 곱을 구할 수 있는 놀라운 곱셈법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멜빵곱셈은 다양한 방법으로 곱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다항식 곱셈의 곱이 한눈에 보인다. 또한 이는 동류항의 곱이 보인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멜빵곱셈의 원리로 다항식 곱셈이 이루어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인수분해의 인수를 일부러 찾으려 하지 않아도 한눈에 보여 쉽게 인수분해를 할 수 있다. 거기에다 근의 공식을 이용하여 방정식의 해를 왜 구해야 하는지도 보이게 될 것이다. 멜빵곱셈의 원리를 이해하고 수학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수학을 하는 데 있어서 사고변환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다시 한번 깨우칠 수 있을 것이다.들어가면서 일러두기 제1장 3위수×3위수 멜빵곱셈 ① 받아올림이 없는 3위수×2위수 멜빵곱셈 가. 일자리를 기준으로 한 멜빵곱셈 나. 십자리를 기준으로 한 멜빵곱셈 ② 받아올림이 있는 3위수×2위수 멜빵곱셈 가. 일자리를 기준으로 한 멜빵곱셈 나. 십자리를 기준으로 한 멜빵곱셈 ③ 받아올림이 없는 3위수×3위수 멜빵곱셈 ④ 받아올림이 있는 3위수×3위수 멜빵곱셈 제2장 4위수×4위수 멜빵곱셈 ① 받아올림이 없는 4위수×2위수 멜빵곱셈 가. 승수의 십자리를 피승수의 십자리에 맞춘 멜빵곱셈 나. 승수의 십자리를 피승수의 백자리에 맞춘 멜빵곱셈 다. 승수의 십자리를 피승수의 천자리에 맞춘 멜빵곱셈 ② 받아올림이 있는 4위수×2위수 멜빵곱셈 가. 승수의 십자리를 피승수의 십자리에 맞춘 멜빵곱셈 나. 승수의 십자리를 피승수의 백자리에 맞춘 멜빵곱셈 다. 승수의 십자리를 피승수의 천자리에 맞춘 멜빵곱셈 ③ 받아올림이 없는 4위수×3위수 멜빵곱셈 가. 승수의 백자리를 피승수의 백자리에 맞춘 멜빵곱셈 나. 승수의 백자리를 피승수의 천자리에 맞춘 멜빵곱셈 ④ 받아올림이 있는 4위수×3위수 멜빵곱셈 가. 승수의 백자리를 피승수의 백자리에 맞춘 멜빵곱셈 나. 승수의 백자리를 피승수의 천자리에 맞춘 멜빵곱셈 ⑤ 받아올림이 없는 4위수×4위수 멜빵곱셈 ⑥ 받아올림이 있는 4위수×4위수 멜빵곱셈 제3장 5위수×5위수 멜빵곱셈 ① 받아올림이 없는 5위수×2위수 멜빵곱셈 가. 승수의 십자리를 피승수의 십자리에 맞춘 멜빵곱셈 나. 승수의 십자리를 피승수의 백자리에 맞춘 멜빵곱셈 다. 승수의 십자리를 피승수의 천자리에 맞춘 멜빵곱셈 라. 승수의 십자리를 피승수의 만자리에 맞춘 멜빵곱셈 ② 받아올림이 없는 5위수×3위수 멜빵곱셈 가. 승수의 백자리를 피승수의 백자리에 맞춘 멜빵곱셈 나. 승수의 백자리를 피승수의 천자리에 맞춘 멜빵곱셈 다. 승수의 백자리를 피승수의 만자리에 맞춘 멜빵곱셈 ③ 받아올림이 없는 5위수×4위수 멜빵곱셈 가. 승수의 천자리를 피승수의 천자리에 맞춘 멜빵곱셈 나. 승수의 천자리를 피승수의 만자리에 맞춘 멜빵곱셈 ④ 받아올림이 없는 5위수×5위수 멜빵곱셈 ⑤ 받아올림이 있는 5위수×5위수 멜빵곱셈딱딱한 수학을 재미있는 수학으로! 교육과학기술부는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에서 2013년부터 수학 교과서 일부 단원에 스토리텔링 형식을 도입할 것과 함께 2012년을 수학교육의 해로 선포했다. 따라서 앞으로의 수학은 공식 암기와 반복적인 문제풀이 중심의 딱딱한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개념과 원리를 강조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쪽으로 바뀐다고 한다. 그래서 교과서부터 ‘이야기 전달형’으로 개발해 수학의 표준으로 제시하여, 손으로 푸는 수학에서 말로 설명하는 수학으로 개념을 바꾸어 수학을 딱딱하게 생각하는 학생들에게도 재미있게 다가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대학입시를 위해서도 수학공부를 멀리 할 수 없고, IT강국이 수학강국이라는 점에서도 수학은 포기할 수 없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많은 학생들의 고민거리이지만 멀리 할 수 없었던 수학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되는 부분이다. 이런 수학은 어린 시절부터 수학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수학의 개념이나 원리를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남보다 바르게 수의 개념을 이해시켜 수학을 재미있는 과목으로 만들어야 한다. 수학의 기초가 튼튼한 학생들은 항상 상위권을 유지한다.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은 다른 과목에서도 성적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설령 성적이 뒤처져 있어도 다른 아이들에 비해 훨씬 여유가 있다. 이런 수학에 재미를 붙여주고 창의성을 부여해주는 것이 멜빵곱셈의 원리이다. 멜빵곱셈의 원리를 이해하면 수학의 기본원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멜빵곱셈은 단순한 곱셈의 원리를 넘어 중등과정에서 이어지는 인수분해와 다항식 곱셈의 원리를 창의적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멜빵곱셈의 원리를 이해하면 수학의 차원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수학을 전공한 학생들이 인정하는 멜빵곱셈 하룻밤을 자고 나면 내일은 찬란한 아침 해가 떠오른다고 아무리 설명을 잘한다 한들 하루살이는 ‘내일’의 의미를 알지 못한다. 하루살이의 세계는 오늘에 한정되어 그들이 이해하는 세상의 차원도 오늘에 국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수학의 경우에도 하루살이와 같이 자기가 알고 있는 만큼만 듣고 이해하기 때문에 알고 있는 만큼만 보이고, 보지 못하는 것들은 어렵고 힘들게만 느껴지는 것이다. 19단 곱셈의 원리를 멜빵곱셈으로 풀어낸 『기적의 멜빵곱셈』에 대해서도 다양한 반응이 있었다. 기존의 곱셈과 별반 다를 게 없다며 그 중요성과 논리성을 찾아내지 못하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그러나 멜빵곱셈이 수학을 논리적으로 생각하게 하고 숨어 있는 행간을 읽어내며 빠른 연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적의 계산법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특히 수학의 원리를 확실히 이해하는 학생일수록 멜빵곱셈의 위력을 금방 알아챘다. 한 예로 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학생이 『기적의 멜빵곱셈』을 보고 그 가치를 인정하는 차원은 달랐다. 그는 2위수×2위수의 곱을 멜빵곱셈으로 하면 19단을 외울 필요가 없이 바로 곱이 보여 답을 구할 수 있음에 감탄했다고 한다. 가천대학교 공과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도 기존곱셈에서와 달리 멜빵으로 곱을 하였더니 곱이 한눈에 보여 매우 효율적이라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유레카! 큰 수의 멜빵곱셈 『기적의 멜빵곱셈 2』에서는 큰 수의 멜빵곱셈을 다루고 있다. 큰 수의 멜빵곱셈은 ‘3위수×2위수, 4위수×2위수, 4위수×3위수 등에서 승수의 자릿수를 옮겨가면서 곱셈을 했을 때도 곱이 같을까’라는 생각에 몰두하다 찾게 된 곱셈 방법이다. 『기적의 멜빵곱셈 2』에서 다루는 큰 수의 멜빵곱셈은 3위수×3위수, 4위수×4위수, 5위수×5위수 등의 곱셈도 바로 한 줄 곱으로 곱셈의 곱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음과 같이 3위수×2위수, 4위수×2위수, 4위수×3위수 등에서 자릿수를 꼭 일의 자리에 맞추지 않고 피승수 자릿수의 어느 곳에나 승수의 자릿수를 옮겨도 곱셈이 가능하며 동일한 곱을 얻을 수 있다. 곱셈의 곱을 구하는 다양함을 알고 수학을 깊이 있게 연구하고 즐기는 사람이라면 신기하면서도 놀라운 곱셈법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승수의 자릿수를 옮겨가며 곱해도 곱이 보이고, 동일한 한 줄 곱을 구할 수 있는 것은 멜빵곱셈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기력이며 멜빵곱셈만이 가지는 자존심이다. 수학을 멀리하는 학생일지라도 큰 수의 멜빵곱셈을 열심히 익히기 위해 노력한다면 다항식 곱셈의 곱이 거울에 비치듯 보일 것이다. 멜빵곱셈은 기존곱셈과 확연히 다르다! 왼쪽 위의 4위수×2위수의 곱셈에서 기존곱셈은 승수의 십자리와 일자리를 꼭 피승수의 십자리와 일자리에 맞춰서 승수의 개수만큼 층으로 곱셈을 해야 곱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멜빵곱셈에서는 4위수×2위수 곱셈의 곱을 한 줄 곱으로 바로 구할 수 있다. 또 피승수 아래에 승수를 어느 자리에 놓아도 곱셈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방법이 가능한 것은 기둥과 기둥 사이에 멜빵곱셈의 곱을 쓸 자리를 만들어주었기 때문이다. 왼쪽 아래의 ②와 ④처럼 피승수와 승수가 위아래 양쪽으로 있을 때를 기둥이라고 한다. 기둥과 기둥 사이인 ③ 아래에 기본 자리를 만들고 멜빵곱셈의 합을 쓴다. 그러나 ①과 ⑤의 일자리와 천자리 아래에는 승수가 없기 때문에 기둥이라고 할 수 없다. 만약 피승수 아래에 승수가 한쪽만 있을 경우는 기둥이라고 하지 않는다. 멜빵곱셈을 할 수 있는 바탕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위의 ①과 ②를 비교하여 보자. ②는 기존곱셈과 차원이 다른 새로운 곱셈방법으로, 기존곱셈처럼 승수의 자릿수만큼 곱셈의 층을 만들지 않고도 바로 한 줄 곱으로 계산할 수 있다. ①과 ③은 승수의 자릿수를 피승수의 자릿수 어느 곳에 놓든 곱셈의 곱을 한 줄로 얻을 수 있는 멜빵곱셈보다 차원 높은 곱셈법이다. 피승수의 백자리나 천자리 아래에 승수의 십자리를 맞추어 한 줄로 곱을 구한 것이다. 큰 수의 멜빵곱셈은 승수를 피승수 아래 어느 곳에 갖다 놓고 곱셈을 해도 곱을 얻을 수 있다는 신기함이 있다. 또 ①, ②, ③을 익혀 중등생들이 다항식 곱셈을 할 때 동류항끼리 정리가 되도록 선택함으로써 다항식 곱셈의 곱이 좀 더 쉽게 보이게 할 수 있다. 멜빵곱셈을 익힌다면 중등생들이 다항식곱셈의 곱을 동류항끼리 자연스럽게 정리할 수 있다. 이처럼 다항식 곱셈에서 동류항끼리 정리만 가능하다면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수학의 원리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멜빵곱셈의 원리로 인수분해와 다항식의 문제가 술술! 사고가 굳어진 어른이나 교사는 기존곱셈을 두고 왜 멜빵곱셈을 배우냐고 반문할 수 있다. 하지만 수학의 근본 원리를 탐구하고 새로움에 도전하는 학생은 멜빵곱셈을 터득하면 즐거운 마음으로 차원 높은 복잡한 수학을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멜빵곱셈은 다양한 방법으로 곱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다항식 곱셈의 곱이 한눈에 보인다. 또한 이는 동류항의 곱이 보인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멜빵곱셈의 원리로 다항식 곱셈이 이루어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인수분해의 인수를 일부러 찾으려 하지 않아도 한눈에 보여 쉽게 인수분해를 할 수 있다. 거기에다 근의 공식을 이용하여 방정식의 해를 왜 구해야 하는지도 보이게 될 것이다. 멜빵곱셈의 원리를 이해하고 수학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수학을 하는 데 있어서 사고변환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다시 한번 깨우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수학에서는 원리를 깨달아 아는 만큼 다양하고 쉬운 방법을 선택함으로써 시간을 절약하는 즐거움까지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2040년이 보이는 미래 사회 설명서 1~3 세트 (전3권)
다른 / 한국미래전략연구소W, 황윤하, 박기홍, 김지원 (지은이) /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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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청소년 인문,사회한국미래전략연구소W, 황윤하, 박기홍, 김지원 (지은이)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를 직접 예측하고 자유롭게 상상해 보도록 돕는 시리즈다. 미래 연구 전문가가 정치·사회·경제·환경·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소개한다. 지금의 청소년들이 핵심 경제활동 인구로 활동할 20~30년 뒤의 사회를 중점적으로 다루기에 미래를 이해하고 대비하는 지식으로서 매우 주목할 만한 예측들이다. 한국미래전략연구소W는 미래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민간 연구 기관으로 어린이, 청소년, 교사, 학부모 등 일반 대중에게 강연과 교육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 책은 연구소에서 그간 1만여 명 이상의 다양한 사람에게 미래 교육을 해온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물이다. 1권 ‘지속 가능한 자원과 경제’에는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전 지구적 환경 문제와 대안을, 2권 ‘초연결사회의 도시와 주거’에는 미래의 주거 환경과 생활공간에 대한 다양한 예측을 담았다. 3권 ‘가상현실 시대의 법과 정치’는 인간다운 삶을 위한 전 세계의 다양한 법과 제도를 소개한다. 신재생에너지, 생물 다양성, 지속 가능한 발전 등 사회 교과목의 핵심 개념들은 물론 자율주행 자동차와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으로 생기는 변화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저자들은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한 가지의 정해진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과학기술이 빈곤을 해결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 로봇도 인간과 동등하게 대우받아야 할까?’ 등 논쟁적인 주제에 대해 독자 스스로 생각하도록 유도하기에 토론과 논술을 준비하는 책으로서도 유용하다.[제1권 지속 가능한 자원과 경제] 들어가며: 미래를 만들기 위한 열두 가지 질문 1부 환경과 자원 누구나 하루에 한 번 샤워할 수 있을까? 깨끗한 물을 마실 권리|21세기에도 해결하지 못한 물 문제|더 나은 미래를 위한 물 발자국 굶는 사람이 줄어들고 식량은 풍성해질 수 있을까? 우리나라의 혼분식 장려 운동|넘쳐나는 식량, 줄지 않는 기아 인구|식량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대안 석유가 고갈되면 무엇이 세상을 움직일까? 고래 기름에서 석유의 시대로|석유 없이 살아갈 수 있을까?|세계의 미래 에너지 전략 지구의 온도를 내리고 사막화를 막을 수 있을까? 지구의 온도가 6도 오른다면|생태학적 난민의 증가|기후변화에 대한 미래 세대의 요청 2부 생태계와 지속 가능성 엉망이 된 바다는 살아날 수 있을까? 가깝고도 먼 바다|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많아진다면|바다를 복원할 수 있을까? 지구의 다양한 생물은 앞으로 얼마나 더 줄어들까? 조용한 쓰나미, 생물 다양성 감소|생물 다양성과 국제 분쟁|미래를 위한 씨앗의 방주 사람 아닌 존재와도 잘 살아갈 수 있을까? 인간이 침범한 동물의 세계|동물원의 탄생|동물 없는 동물원 숲이 없어도 인간은 생존할 수 있을까? 숲과 함께 살아온 인류|지구에서 숲이 사라진다면|숲이 전해 주는 지혜 3부 경제와 공공성 내가 산 물건이 세상에 이로울까? 세상을 바꾼 보이콧|세상을 이롭게 하는 기업|해시태그, 소비자의 선택 어떤 기술이 세상을 더 안전하고 평화롭게 만들까? 세계를 흔들어 놓은 과학기술|자율주행 기술의 딜레마|과학기술의 양면성 디지털 시대에는 독점이 없을까? 문자가 권력이었던 중세시대|종이 백과사전에서 위키피디아로|디지털 혁명과 빅 데이터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 신분제도와 직업|산업구조의 변화와 직업|미래의 직업 세계 부록 참고 자료 교과 연계 찾아보기 [제2권 초연결사회의 도시와 주거] 들어가며: 도시의 미래는 곧 우리의 미래 1부 도시와 환경 미세먼지는 미래에도 위협이 될까? 미세먼지는 언제부터 있었던 걸까?|세계 각국의 미세먼지 농도|미세먼지 문제는 해결될 수 있을까?|대규모 인공 구름부터 수소 경제까지 기후변화로 우리나라가 물에 잠기면 어쩌지? 지구온난화는 정말 일어나고 있을까?|지구온난화는 정해진 미래|부산과 울산이 물에 잠기는 미래가 올까?|평균기온 상승 폭을 0.5도만 낮춰도 재난을 막는다|금요일에 학교에 가지 않는 환경운동 녹지가 인간의 행복을 결정한다? 지구의 산소를 책임지는 녹지|녹지를 확보하는 다양한 방법|미래 우리에게는 얼마나 많은 녹지가 필요할까? 쓰레기를 100퍼센트 재활용할 수 있을까? 분리수거 개념이 없었던 1980년대|도시마다 다른 쓰레기 처리 방법|쓰레기를 처리하는 창의적인 방법|쓰레기 줄이기가 우선일까, 재활용이 우선일까?|오대양의 쓰레기가 전부 사라지는 미래가 올까? 우주에 도시가 생길까? 냉전 시대부터 시작된 우주탐사|어디서부터 우주도시라고 부를 수 있을까?|달이나 화성에 도시를 건설하는 계획|우주의 소유권은 누구에게 있을까? 2부 도시와 사회 모든 사람이 집을 소유하는 사회가 올까? 대한민국은 아파트 공화국|많고 많은 집 가운데 왜 내 집은 없을까?|토지공개념과 개인의 재산권|다른 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집을 소유할까?|집을 투자의 대상이 아닌 주거의 대상으로 교통사고가 사라질 수 있을까? 최초의 교통사고는 언제 일어났을까?|교통사고가 없어질 수 있을까?|사람 없는 자동차가 도로를 메운다면|다양한 교통수단이 공존하는 미래 도시|새롭게 생길 교통사고 문제 사람을 직접 만나지 않고 생활할 수 있을까? 좋아하는 사람만 만나면서 살 수는 없을까?|사람을 만나지 않고도 일할 수 있다면|가상현실 기술부터 4D 프린터까지|다른 사람을 만나지 않고 생활하는 것이 당연해질까? 빌딩 하나가 도시가 된다? 초소형 주택이 등장하다|얼마나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있을까?|땅 없이도 집을 짓는 획기적인 방법|우리는 어떤 곳에서 살아가게 될까? 3부 도시와 생활 미래에도 밤길을 조심해야 할까? 첨단 기술로 미제 사건을 해결하다|우리 생활 곳곳에 있는 CCTV|우리의 안전을 지켜 주는 첨단 감시 기술| 미래의 첨단 감시 기술|미래에는 밤길을 안심하고 다닐 수 있을까? 주거 유랑족이 많아질까? 연봉 1억 5,000만 원을 받아도 저소득층?|누구나 적절한 주거 공간을 가질 권리가 있다|공유생활부터 수상주택까지 혈연 중심의 가족은 계속 유지될까? 4인 가구에서 1인 가구로|한 명의 부모와 세 명의 부모|부모 없이 태어날 수 있을까?|로봇이 내 마음을 더 잘 이해해 준다면 미래 도시의 주인공도 여전히 인간일까? 인간은 계속해서 지구의 지배자로 남을 수 있을까?|모든 생물은 지금도 진화한다|생물학적 진화가 아닌 공학적 진화가 온다|다양한 존재가 어울려 살아갈 미래의 도시 메가시티 vs. 마을 공동체 최초의 도시는 어떤 모습이었을까?|도시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배후 지역|메가시티와 메가슬럼|스마트한 기술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까?|만약 도시가 사라진다면|어떤 도시를 만들어 가야 할까? 부록 교과 연계 참고 자료 찾아보기 [제3권 가상현실 시대의 법과 정치] 들어가며 우리 모두는 멋진 미래 연구자 1부 평등과 다양성 미래에는 차별 없는 세상이 만들어질까? 인종차별은 언제부터 있었을까?|미래에는 차별이 사라질 수 있을까?|과학기술이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든다면|인공지능도 인종차별을 한다고? 사회적 약자가 제대로 존중받을까? 사회적 약자는 누구일까?|어린이 인권 보호를 위해|장애인이 자유롭게 외출할 수 없는 이유|전 세계를 휩쓴 여성 인권운동|사회적 약자를 위한 노력과 미래 전망|사회적 약자가 없는 가상현실 ‘노인을 위한 나라’가 올까? 지금 대한민국은 고령사회|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노인들|고령사회의 세대 갈등|세계 각국의 노인 복지 제도|개인 맞춤 로봇이 등장할까?|노인들의 자립과 소통을 위한 디지털 교육 정보를 평등하게 소유할 수 있을까? 미래 사회의 평등은 정보접근성에 달려 있다?|정보접근성의 빈부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교육으로 불평등을 없앨 수 있을까?|미래의 교육은 어떻게 달라질까? 2부 보건과 복지 전염병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염병과 싸워 온 역사|21세기는 전염병의 시대|전염병을 막기 위한 국제적 컨트롤타워|전염병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 가난한 나라의 아픈 사람도 제때 치료받을 수 있을까? 빈곤국에서 사라지지 않는 질병|에이즈는 왜 사라지지 않을까?|가난한 나라에서 질병을 퇴치하려면|아프리카가 몸살을 앓는 이유, 말라리아|인공지능이 질병을 없앤다고?|질병을 없애기 위해 유전자를 조작해도 될까? 난민이 사라지는 날이 올까? 난민은 어떤 사람들일까?|제주 예멘 난민 사태|반 난민 정서, 난민 반대 운동| 미래 사회 새로운 난민의 발생|난민 문제 해결을 위한 시도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 요람에서 무덤까지|복지 제도는 언제부터 있었을까?|4대 보험은 왜 생겼을까?|대한민국 복지의 현재|4차 산업혁명이 복지에 미치는 영향 일하지 않고도 평생 먹고살 수 있을까? 정부가 국민에게 매달 공짜로 돈을 준다고?|기본소득제가 대체 뭐길래|전 세계의 기본소득제|국가적 위기가 앞당긴 기본소득제| 기본소득제는 어떻게 발전해 나갈까? 3부 법과 정치 민주주의는 계속 살아남을까? 직접민주주의와 간접민주주의|민주주의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전자투표가 직접민주주의를 실현시킬까?|인공지능이 민주주의를 무너뜨릴지 모른다고? 미래 사회는 지금보다 평화로워질까? 세계는 지금 얼마나 평화로울까?|역사가 깊은 국제분쟁|최근 발발한 국제분쟁|국제분쟁의 변화 양상|국제분쟁을 다스리는 법과 기구|미래 사회의 국제분쟁 부록 참고 자료 교과 연계 찾아보기나도 미래를 예측할 수 있을까? 다양한 미래 사회를 상상해 보는 연습 저자들은 다양한 미래를 상상할 수 있어야 어떤 미래가 오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말한다. 부록에서는 여러 가지 미래상을 단순히 제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청소년 독자가 직접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까지 함께 알려 준다. 최신 뉴스를 활용해 미래 시나리오 쓰기, 관심 분야의 전망을 사회·기술·경제·환경·정치의 다섯 가지 요소로 나누어 생각하기, SF영화에 담긴 미래 사회 공부하기 등 미래를 예측하는 구체적인 연습 방법을 알려 준다. 이를 통해 청소년 독자는 변화무쌍한 미래에 대비하고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제1권 지속 가능한 자원과 경제] 2040년에는 어떤 에너지가 세상을 움직일까? 미래를 예측하는 힘을 키우는 열두 가지 질문 굶는 사람이 줄어들고 식량이 풍성해질까? 숲이 없어도 인간은 생존할 수 있을까? 내가 산 물건이 세상에 이로울까? 어떤 기술이 세상을 더 안전하고 풍요롭게 만들까? 《2040년이 보이는 미래 사회 설명서 1: 지속 가능한 자원과 경제》는 수십 년 후 인류가 어떤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가게 될지를 고민한 책이다. 환경과 자원, 생태계와 지속 가능성, 경제와 공공성 등 세 가지 주제로 미래 사회의 모습을 나누어 비극적인 전망과 희망에 찬 가능성을 두루 살핀다. 각 장의 제목은 ‘지구의 온도를 내리고 사막화를 막을 수 있을까?’ ‘엉망이 된 바다는 살아날 수 있을까?’ 등의 질문으로 이루어져 독자 스스로 고민하게끔 이끈다. 여기에 수십 년 뒤의 미래 사회를 흥미진진한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한 가상의 뉴스가 더해져 상상력을 자극하고 몰입도를 높인다. 이 책은 인류가 앞으로 맞닥뜨릴 수많은 문제점만을 나열하지 않고 현재 진행되고 있거나 앞으로 시도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을 제시한다. 인류는 바다 플라스틱을 수집하는 기계를 개발하고 미래를 위한 씨앗 보관소와 동물 없는 디지털 동물원을 만드는 등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만한 환경과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 대안들의 공통점은 최첨단 과학기술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새로운 과학기술이 이끌어 갈 미래 사회에는 인류가 살아가는 방식도 커다란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한다. [제2권 초연결사회의 도시와 주거] 4차 산업혁명은 도시를 풍요롭게 만들까? 미래 도시에 던지는 새로운 시선과 질문 기후변화로 서울이 물에 잠기면 어쩌지? 교통사고가 사라질 수 있을까? 우주에 도시가 생길까? 미래에도 밤길을 조심해야 할까? 《2040년이 보이는 미래 사회 설명서 2: 초연결사회의 도시와 주거》는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도시와 생활공간에 대한 다양한 트렌드와 미래의 가능성을 담은 책이다. 도시의 환경문제, 도시 인프라와 경제,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 등 크게 세 가지 주제로 크게 미래의 주거 환경을 전망한다. 각 장의 제목은 ‘모든 사람이 집을 소유하는 사회가 올까?’, ‘혈연 중심의 가족은 계속 유지될까?’ 등의 질문으로 이루어져 독자 스스로 생각하게끔 이끈다. 또한 수십 년 뒤의 미래 사회를 흥미진진한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한 가상의 뉴스는 독자가 미래를 자유롭게 상상해 보도록 이끈다. 도시는 우리나라 인구의 90퍼센트가 사는 공간이다. 전 세계인의 절반이 거주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도시의 미래란 곧 우리 자신의 미래라고도 말할 수 있다. 저자는 흔히 ‘도시’ 하면 떠오르는 개발과 보존이라는 단순한 이분법적 사고를 넘어서 여러 변화에서 생겨날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해 보기를 당부한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도시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며 우리 일상에서 생길 좋은 변화와 나쁜 변화, 문제와 해결책을 능동적으로 고민해 볼 수 있다. [제3권 가상현실 시대의 법과 정치] 인공지능이 판사가 될 수 있을까? 평화로운 미래 사회를 위한 법과 제도 정보를 평등하게 소유할 수 있을까? 전염병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난민이 사라지는 날이 올까? 일하지 않고도 먹고살 수 있을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 많아지자 우리나라 정부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재난지원금은 모든 시민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지급하는 소득인 기본소득의 하나로, 현재 전 세계 곳곳에서 국민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는 기본소득제를 실험하고 있다. 미래 사회에는 기본소득제가 더욱 널리 시행될 수 있을까? 《2040년이 보이는 미래 사회 설명서 3: 가상현실 시대의 법과 정치》는 미래 인류의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위해 필요한 법과 제도적 노력을 고민해 보는 책이다. 1부 ‘평등과 다양성’은 인류의 평등과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여러 제도를, 2부 ‘보건과 복지’는 전 세계 누구나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3부 ‘법과 정치’는 전 세계에 만연한 갈등과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다룬다. 각 장의 제목은 ‘미래에는 차별 없는 세상이 만들어질까?’ ‘사회적 약자가 제대로 존중받을까?’ 등의 질문으로 이루어져 독자 스스로 고민하게끔 이끈다. 장애인이 사라진 세상, 정보 재벌과 정보 노예로 나뉜 사회 등 수십 년 뒤의 미래를 그린 흥미진진한 가상의 뉴스가 더해져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한다.소고기 1킬로그램이 식탁 위에 오르려면 1만 5,000리터가 넘는 물이 필요하죠. 사료를 생산하고, 배설물을 처리하고, 고기로 만드는 도축 과정까지, 소를 키우는 과정에서 엄청나게 많은 물을 소비하고, 그만큼 많은 물이 오염되죠. 1998년 물 문제의 세계적 권위자 토니 앨런 교수는 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가상수(Vitual Water)라는 개념을 제시합니다. 가상수는 농산물, 축산물, 공산품 등을 생산하는 데 드는 물의 양을 의미하는데, 이제는 물 발자국(water footprint)이라는 개념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_제1권 쓰레기를 최소한으로 배출하는 제로웨이스트, 동물을 먹지 않을 뿐 아니라 동물을 착취한 제품의 소비까지 거부하는 비거니즘,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제품을 이르는 크루얼티프리까지 하나의 물건에 포함된 환경 영향 및 윤리성을 자세히 살펴 소비하는 풍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비 활동이 하나의 운동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죠. _제1권 2100년까지 지구의 평균 기온이 2도 올라가면 해수면은 50센티미터 상승합니다. 우리나라 해양환경관리공단의 가상 실험에 따르면 해수면이 0.59센티미터만 올라가도 여의도 면적의 열한 배 정도가 물에 잠기고 피해를 보는 인구는 1만 4,000명에 이릅니다. IPCC에서는 해수면이 1미터 올라가면 여의도 면적의 300배 정도가 침수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_제2권
안톤 체호프 단편집
살림 /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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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청소년 문학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생각하는 힘 :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73권. 에드거 앨런 포, 기 드 모파상과 함께 세계 3대 단편 작가로 꼽히는 안톤 체호프의 단편들을 실었다. 사랑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여인의 이야기 「귀여운 여인」을 포함해 연민으로 그려놓은, 한 폭의 정갈하고 아름다운 그림을 보는 것 같은 10편의 작품들이 우리의 내면으로 스며든다. 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귀여운 여인 사모님들 내기 어느 관리의 죽음 슬픔 늪 정조 복수 약사의 아내 상자 속의 사나이 『안톤 체호프 단편집』을 찾아서세계 3대 단편 작가이자 제임스 조이스, 버지니아 울프, 어니스트 헤밍웨이 등이 영감 받은 작가로 꼽은 안톤 체호프의 단편집 인간의 영혼이 얼마나 알록달록한가를 실감나게 보여주는 단편들 에드거 앨런 포, 기 드 모파상과 함께 세계 3대 단편 작가로 꼽히는 안톤 체호프의 단편들을 실었다. 사랑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여인의 이야기 「귀여운 여인」을 포함해 연민으로 그려놓은, 한 폭의 정갈하고 아름다운 그림을 보는 것 같은 10편의 작품들이 우리의 내면으로 스며든다. 부정적인 인물이라도 웃음 짓고, 연민을 느끼면서 그런 인물이 우리들이라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 이 단편집에 첫 번째로 실린 「귀여운 여인」을 보면, 아마 많은 사람들의 눈에 주인공 올렌카가 정말 줏대 없는 여자로 보였을 수도 있다. 그녀는 너무 쉽게 사랑에 빠진다. 그녀는 극장 경영인, 목재상, 군 수의관을, 마지막으로 수의관의 아들을 차례대로 사랑하지만 그녀의 사랑에는 극적인 드라마도 없고, 이른바 영혼의 떨림 같은 것도 없다. 다만 그들이 그녀 곁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이 그녀를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을 사랑한다. 하지만 그 누군가를 사랑해야만 살아갈 수 있다는 그녀의 성격, 그게 바로 그녀의 줏대다. 사랑이 삶의 조건 그 자체이기에 사랑만 할 수 있다면 자신이 어떻게 되어도 좋다는 것, 얼마든지 변신이 가능하다는 것 그것이 바로 그녀의 줏대다. 그러니 그녀만의 줏대 없음이 바로 그녀의 줏대가 되는 셈이다. 사랑만이 그녀에게 생각할 힘과 삶의 목표를 줄 수 있고, 그녀를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 그런 여자다. 그러니 그녀에게는 사랑이 전부다. 이 작품집에 실린 나머지 작품들의 주인공들도 「귀여운 여인」의 올렌카처럼 온갖 비난과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는 인물들이다. 하지만 「귀여운 여인」의 올렌카와 마찬가지로 그들은 우리를 분노하게 하거나 배척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아무리 부정적인 인물이라도 우리를 쓴웃음일지언정 웃음 짓게 하거나 연민을 갖게 한다. 각 단편들은 인간의 영혼이 그 얼마나 알록달록한가를 우리에게 실감나게 보여준다. 제아무리 지저분하고 어리석고 부정적인 인물이라도 그것이 바로 우리들이라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우리는 그런 우리 자신에 대해 연민과 애정을 갖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 체호프의 작품들은 그 연민이라는 물감으로 그려놓은 그림들인 것 같다. 안톤 체호프의 단편들이 대개 다 한 폭의 정갈하고 아름다운 그림을 감상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때로는 그림의 크기가 좀 더 커지거나 작아지기도 하고 색조가 조금씩 변하기도 하지만 거의 모든 작품이 아름다운 그림 한 편을 감상한 것 같은 여운을 남긴다. 그리고 그 그림 전체가 잔잔하게 우리 안으로 스며드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것이 바로 안톤 체호프의 단편들이 지닌 매력이고 힘이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 소개 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61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은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 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 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 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 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그녀에게 가장 불행했던 것은 이제 그녀가 자신의 의견을 갖지 못하게 되었다는 사실이었다. 그녀도 주변의 사물들을 보았고 자기가 무엇을 보고 있는지 알았다. 하지만 그녀는 그것들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가질 수 없었고 그것들에 대해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자신의 의견을 가질 수 없다는 건 그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_「귀여운 여인」 중에서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직접 사형이나 종신형을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선험적으로 판단해본다면 제 생각으로는 사형제가 종신제보다 훨씬 인간적이고 도덕적으로 보입니다. 사형은 즉각적으로 사람을 죽이지만 종신제는 사람을 서서히 죽입니다. 당신의 목숨을 단번에 빼앗는 형리가 더 인간적일까요, 아니면 서서히 빼앗는 형리가 더 인간적일까요?” _「내기」 중에서 사람들은 요나나 그의 슬픔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스쳐 지나갈 뿐이다. 요나의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만일 요나의 가슴이 터져 그 슬픔이 흘러나온다면 이 세상을 온통 덮어버릴 것만 같다. 하지만 그 슬픔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것은 아주 하찮은 조개껍질 속에도 숨어 있을 수 있어 대낮처럼 밝은 불빛으로도 보이지 않는다. _「슬픔」 중에서
시작하는 소설
창비교육 / 윤성희, 장류진, 조경란, 김화진, 정소현, 박형서, 백수린 (지은이), 강미연, 김경식, 김미성, 손규상, 안수범 (엮은이) / 2024.11.08
17,000

창비교육청소년 문학윤성희, 장류진, 조경란, 김화진, 정소현, 박형서, 백수린 (지은이), 강미연, 김경식, 김미성, 손규상, 안수범 (엮은이)
창비교육 테마 소설 시리즈의 열두 번째 소설집 『시작하는 소설』이 출간되었다. ‘시작’을 테마로 한 이번 소설집은 10대 청소년의 ‘성장’과 ‘우정의 시작’부터 20대의 ‘첫 출근’, 70대에 시작한 ‘사랑’까지 삶에서 마주할 법한 시작의 장면을 연령대별로 수록하였다.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시작’의 기회를 만나지만 그럴 때마다 늘 자신 있게 뛰어들기란 쉽지 않다. 무언가를 완수해야 한다는 부담감, 알 수 없는 결과와 목적지에 대한 불안감, 낯선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들기 때문이다. 이 소설집은 그러한 우려를 뛰어넘고 용기 있는 발걸음을 내디딘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사실 시작의 허들이 그리 높지만은 않다고, 당신은 지금도 매 순간 새롭게 시작하고 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반복되는 일상에서도 삶을 한층 더 생기 있게 만드는 일은 바로 ‘시작’이 아닐까. 소소하게 시도하는 작은 변화부터 인생의 전환점이 될 도전까지, 익숙하고 안전한 것을 뒤로 한 채 낯선 세계로 뛰어듦은 그 자체로 우리를 성장시킨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시작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무조건 남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노동’을 테마로 한 『땀 흘리는 소설』, ‘미디어’를 테마로 한 『연결하는 소설』, ‘사회적 약자’를 테마로 한 『공존하는 소설』 등의 후속 도서다.머리말 시작하는 마음들, 붙잡고 싶은 마음들 윤성희 마법사들 장류진 백한 번째 이력서와 첫 번째 출근길 조경란 봄의 피안 김화진 근육의 모양 정소현 어제의 일들 박형서 실뜨기놀이 백수린 흑설탕 캔디“‘한다’와 ‘하지 않는다’ 사이에서는 ‘한다’ 쪽을 택했다. 결과적으로 무조건 남는 게 있다고 믿는 편이었다.” 윤성희·장류진·조경란·김화진·정소현·박형서·백수린이 시작을 앞둔 당신에게 건네는 응원의 메시지 창비교육 테마 소설 시리즈의 열두 번째 소설집 『시작하는 소설』이 출간되었다. ‘시작’을 테마로 한 이번 소설집은 10대 청소년의 ‘성장’과 ‘우정의 시작’부터 20대의 ‘첫 출근’, 70대에 시작한 ‘사랑’까지 삶에서 마주할 법한 시작의 장면을 연령대별로 수록하였다.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시작’의 기회를 만나지만 그럴 때마다 늘 자신 있게 뛰어들기란 쉽지 않다. 무언가를 완수해야 한다는 부담감, 알 수 없는 결과와 목적지에 대한 불안감, 낯선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들기 때문이다. 이 소설집은 그러한 우려를 뛰어넘고 용기 있는 발걸음을 내디딘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사실 시작의 허들이 그리 높지만은 않다고, 당신은 지금도 매 순간 새롭게 시작하고 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반복되는 일상에서도 삶을 한층 더 생기 있게 만드는 일은 바로 ‘시작’이 아닐까. 소소하게 시도하는 작은 변화부터 인생의 전환점이 될 도전까지, 익숙하고 안전한 것을 뒤로 한 채 낯선 세계로 뛰어듦은 그 자체로 우리를 성장시킨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시작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무조건 남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노동’을 테마로 한 『땀 흘리는 소설』, ‘미디어’를 테마로 한 『연결하는 소설』, ‘사회적 약자’를 테마로 한 『공존하는 소설』 등의 후속 도서다. 시작을 앞둔 당신에게 건네는 응원의 메시지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시작’의 기회를 만나지만 그럴 때마다 늘 자신 있게 뛰어들기란 쉽지 않다. 무언가를 완수해야 한다는 부담감, 알 수 없는 결과와 목적지에 대한 불안감, 낯선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들기 때문이다. 이 소설집은 그러한 우려를 가뿐히 뛰어넘으며 용기 있는 발걸음을 내디딘 인물들의 반짝이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사실 시작의 허들이 그리 높지만은 않다고, 당신은 지금도 매 순간 새롭게 시작하고 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반복되는 일상에서도 삶을 한층 더 생기 있게 만드는 일은 바로 ‘시작’이 아닐까. 소소하게 시도하는 작은 변화부터 인생의 전환점이 될 도전까지, 익숙하고 안전한 것을 뒤로 한 채 낯선 세계로 뛰어듦은 그 자체로 우리를 성장시킨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시작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무조건 남는 일이기 때문이다. 반갑게 시작하는 처음 그 순간 전부라고 생각한 것이 전부가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을 때 우리의 성장은 시작된다. 윤성희의 「마법사들」은 유년기의 불안을 딛고 일어선 10대들이 나누는 천진한 대화를 통해 ‘성장’과 ‘우정의 시작’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장류진의 「백한 번째 이력서와 첫 번째 출근길」은 칠전팔기 끝에 첫 정규직 직장에 합격한 인물의 기쁨을 그렸다. 당찬 발걸음을 보고 있으면 흐뭇한 미소와 더불어 출근을 시작하는 그녀를 응원하게 된다. 조경란 「봄의 피안」의 인물은 스승에게 10년간 요리를 배운 뒤 처음으로 혼자서 요리 강의를 시작한다. 열렬한 환호 속에서 첫걸음마를 뗀 아기를 응원하듯, 스스로 뭔가를 할 수 있겠다고 깨달은 그를 응원하게 된다. 어제와 작별하고 오늘을 시작할 용기 시작을 주저하게 만드는 것은 깊숙이 들러붙은 좌절의 경험이 아닐까. 김화진의 「근육의 모양」 속 인물은 아쉬웠던 경험조차 ‘지우고 싶은 기억’ 혹은 ‘실패’라고 말하지 않고 ‘해 본 것’이라고 이름 붙인다. 지나간 것들을 수용하고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겠다는 의지인 것이다. 정소현의 「어제의 일들」 역시 되돌릴 수 없는 시간과 작별하고 새로운 현재를 맞이하는 인물의 모습을 비춘다. 잔인한 학교폭력으로부터 비롯된 신체적 한계 속에서도 그 누구보다 스스로를 존중하며 삶을 개척해 나가려는 강인함을 드러낸다. 철저하게 현실적이면서도 신비감을 자아내는 박형서의 「실뜨기놀이」는 한낮의 꿈같은 여느 가족의 체험기를 들려준다. 인생에서 가장 중대한 시작과 끝은 역시 태어남과 죽음이듯, 환생이라는 소재로 벌어지는 일생일대의 사건과 생생한 공간 이동을 따라가다 보면 특유의 묘한 분위기에 사로잡히게 된다. 삶의 끝을 앞둔 노년에도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 ‘프랑스’, ‘피아노’ 그리고 ‘사탕’. 부드럽고 달콤한 향기가 나는 단어들이 한데 모여 감미로운 이야기를 완성한다. 백수린의 「흑설탕 캔디」는 70대 할머니가 지나온 세월을 조심스럽게 보듬어 나가며 만난 사랑의 순간을 그려 냈다. 성규는 눈을 떴다. 그리고 심호흡을 크게 하고 멀리뛰기를 했다. 아버지가 만들었던 커다란 비눗방울 속에 자신이 들어가 있는 게 느껴졌다.--- 윤성희, 「마법사들」 중에서 나는 엘리베이터를 향해 똑바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숄더백을 한 번 추켜올리고, 한 손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든 채로. 새로 산 구두 굽 소리가 경쾌했다.--- 장류진, 「백한 번째 이력서와 첫 번째 출근길」 중에서
나만의 진로 가이드북 : 자연계열
캠퍼스멘토 / 한승배 (지은이) / 2024.12.02
22,000

캠퍼스멘토청소년 자기관리한승배 (지은이)
직업군을 인문, 사회, 자연, 공학, 의약, 예체능, 교육 등 7가지 계열로 구성한 시리즈다. 계열별 20가지 대표 직업과 각 직업과 관련된 학과를 소개하고 있다. 각 직업과 학과에 대해 보다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으며, 실질적인 직업 진출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자연계열 머리말 이 책의 구성 목차 자연계열 소개 공항검역관_동물자원학과 기상연구원_지구과학과 기후변화전문가_대기과학과 동물조련사_특수동물학과 물리학자_물리학과 빅데이터전문가_통계학과 생명공학연구원_생명과학과 생물학연구원_생물학과 소믈리에_식품영양학과 수학자_수학과 식품공학기술자_식품가공학과 원예기술자_식물자원학과 조경기술자_조경학과 패션디자이너_의류학과 푸드스타일리스트_식품조리학과 플로리스트_원예학과 해양수산기술자_수산학과 화학자_화학과 환경컨설턴트_환경학과 GIS전문가_지질학과<나·진·가>로 ‘진로’와 ‘진학’,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진로상담실의 문을 두드리는 학생들의 수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 적성이 무엇인지 궁금해요.”, “저는 어떤 학교(계열)에 진학해야 할까요?”, “대학에는 어떤 학과들이 있나요?”, “제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학과에 진학하는 것이 좋을까요?” 진로진학상담교사로서 수많은 학생들과 상담을 하면서, ‘진로’와 ‘진학’에 대한 단편적인 여러 정보를 수박 겉핥기식으로만 전달하는 것 같아 마음이 흡족하지 못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정보는 너무나도 많은데, 이것들을 하나의 맥으로 연결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이 ‘진로’와 ‘진학’를 한 번에 아우를 수 있는 자신만의 로드맵을 만드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나·진·가>는 교사들의 이러한 간절한 마음에서 탄생한 책입니다. 이 책은 직업군을 인문, 사회, 자연, 공학, 의약, 예체능, 교육 등 7가지 계열로 구성되어 있으며, 계열별 20가지 대표 직업과 각 직업과 관련된 학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각 직업과 학과에 대해 보다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으며, 실질적인 직업 진출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2025학년도부터는 모든 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가 시행됩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학생 자신이 선택하는 전공에 도움이 되는 선택 과목(일반 선택, 진로 선택, 융합 선택)과 전공 지식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추천 도서 목록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하여 출결 사항, 자율·자치활동, 동아리 활동, 진로 활동, 교과학습 발달 상황, 독서 활동, 행동 발달 특성 및 종합 의견 등의 영역과 관련, 어떤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 진학과 효과적으로 연계될지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였습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진로와 진학에 대한 수많은 정보들도 선별하여 잘 엮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나·진·가>는 각각의 정보들을 하나로 모아서 우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로 정리한 책입니다. 고등학교 생활을 계획하고, 희망 학과와 희망 직업까지도 미리 탐색하려는 중학생들과, 실질적인 진로 계획을 세워 구체적인 준비를 해야 하는 고등학생, 그리고 이들을 지도하는 교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우뚝 설 미래 사회에서는 스펙과 학력보다는 ‘전문적인 능력’이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이 책을 토대로, 중학교에서는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잘 이해하고 탐색할 수 있는 진로 역량을 키우고, 고등학교에서는 진로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학과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자신에게 적합한 학과를 선택하는 것은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으로 연결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선택한 ‘학과’와 ‘직업’은, 직업 세계에서 행복하고 실력 있는 전문가로 거듭 나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했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나·진·가>를 통해 ‘진로’와 ‘진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자신의 꿈을 이루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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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숲 / 아나 알론소.하비에르 펠레그린 지음, 김정하 옮김 / 20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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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숲청소년 문학아나 알론소.하비에르 펠레그린 지음, 김정하 옮김
아름다운 청소년 14권. 인터넷 사회관계망 속에서 새롭게 변신을 꿈꾸는 에바의 이야기를 다룬 청소년 소설이다. 에바는 현실 세계에서 친하게 지내는 친구도 없이 외톨이로 지내며 공부밖에 모른 채 살아가는 고등학생이다. 엄마는 에바에게 동생 루시아처럼 밖에 나가서 친구들을 사귀라고 날마다 잔소리를 한다. 엄마가 보기에 에바는 마치 세상을 등지고 살아가는 것처럼 보여 한심한 것이다. 동생 루시아도 그렇듯 재미없고 공부밖에 모르는 에바와 함께 놀러 나가기를 싫어한다. 하지만 에바는 동생과 친구들이 주고받는 텔레비전 드라마 이야기, 알지 못하는 남자 친구 이야기, 옷 브랜드 이야기 같은 시시껄렁한 이야기들이 재미없을 뿐 아니라 전혀 흥미를 갖지 못한다. 그런 탓에 가족들에게 무시당하고 또래 친구들에게 외면받으며 살아가는 자신이 답답하고, 현실 세계에서 실패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듯해 외로움과 절망감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에바는 ‘훌리아 에스파다’라는 이름을 지어내 페이스북에 등록한 후 자신의 얼굴 사진을 올린다. 그러면서 새로운 이름과 새로운 얼굴로 맞게 되는 새로운 삶을 꿈꾸게 되는데….지금 내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인터넷상에 나의 새 인물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인터넷상에서 서로 관계를 맺고 의견을 주고받는 사회관계망(SNS)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무척이나 중요해졌다. 인터넷상의 사회관계망 없이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기 어려울 정도다. 그러다 보니 악플이나 사이버 폭력 등 사회적 문제가 되는 일들이 많이 발생되어 왔다. 이렇듯 인터넷상의 세상은 우리들 삶에 좋은 점과 나쁜 점을 함께 갖고 있는 양날의 칼과 같은 곳이다. 별숲에서 출간된 《가짜 블로거》는 인터넷 사회관계망 속에서 새롭게 변신을 꿈꾸는 에바의 이야기를 다룬 청소년 소설이다. 에바는 현실 세계에서 친하게 지내는 친구도 없이 외톨이로 지내며 공부밖에 모른 채 살아가는 고등학생이다. 엄마는 에바에게 동생 루시아처럼 밖에 나가서 친구들을 사귀라고 날마다 잔소리를 한다. 엄마가 보기에 에바는 마치 세상을 등지고 살아가는 것처럼 보여 한심한 것이다. 동생 루시아도 그렇듯 재미없고 공부밖에 모르는 에바와 함께 놀러 나가기를 싫어한다. 하지만 에바는 동생과 친구들이 주고받는 텔레비전 드라마 이야기, 알지 못하는 남자 친구 이야기, 옷 브랜드 이야기 같은 시시껄렁한 이야기들이 재미없을 뿐 아니라 전혀 흥미를 갖지 못한다. 그런 탓에 가족들에게 무시당하고 또래 친구들에게 외면받으며 살아가는 자신이 답답하고, 현실 세계에서 실패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듯해 외로움과 절망감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에바는 ‘훌리아 에스파다’라는 이름을 지어내 페이스북에 등록한 후 자신의 얼굴 사진을 올린다. 그러면서 새로운 이름과 새로운 얼굴로 맞게 되는 새로운 삶을 꿈꾸게 된다. ‘갑자기 온 세상의 자유를 얻은 것 같았다. 새로운 세상을 탐험하고 한 번도 말하지 못했던 것을 이야기하고 다른 사람처럼 행동할 수 있는 자유 말이다. 어쨌든 그렇게 나쁜 생각처럼 느껴지지는 않았다. 누군가가 실제 생활에서 완전한 실패작이라면 바꾸지 못할 이유가 어디에 있겠는가? 사회관계망은 나에게 실험실과 같은 역할을 해 줄 것이다. 만일 거기에서 제대로 진행되는 일이 있다면, 나는 그것을 진짜 나에게 적용시켜 볼 거다.’(본문 16쪽) ‘훌리아 에스파다’라는 이름으로 등록한 페이스북 계정으로 열두 명의 친구 신청과 네 개의 쪽지를 받게 되자 에바는 약간 걱정되긴 했지만, 가짜 이름으로 등록한 것이 단지 놀이일 뿐이고 언제든 원하면 그만둘 수 있다고 판단한다. 친구 신청을 한 사람들도 에바 자신처럼 외롭고 절망에 빠진 사람들일 거라고 생각해 모두의 신청을 받아들였고, 쪽지에 답장을 하고 만다. 그러자 에바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크고 위험한 일들이 벌어지게 된다. ‘아무도 멈추게 할 수 없는 눈덩이가 굴러가기 시작하게 된 것이다.’(본문 28쪽) 에바는 페이스북에 계정을 만든 지 24시간도 안 되어 3백 명이 넘는 사람들로부터 친구 신청을 받게 된다. 깜짝 놀란 에바는 자신이 지어낸 인물 ‘훌리아 에스파다’가 아닌, 다른 ‘훌리아 에스파다’가 있는지 알아보기 시작한다. 대체 어떤 사람이기에 인터넷상에서 이렇듯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지 알아내고자 한다. 인터넷을 검색해서 알아낸 결과, ‘훌리아 에스파다’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실제로 있었다. 훌리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독립 블로그를 통해서 정치 경제 부문의 모든 부패와 맞서서 캠페인을 벌이는 운동가였던 것이다. 부정 부패와 연루된 사람들을 고발하며 싸우던 훌리아는 어느 날 갑자기 ‘무분별의 창’이라는 고발 독립 블로그 활동을 멈추고 자취를 감추었다. 에바가 우연히 지어낸 이름 ‘훌리아 에스파다’는 이렇듯 위험한 일을 한 사람이었고, 세상 사람들에게 에바가 훌리아로 알려지게 된 것이다. 위험한 상황에 빠질 것을 우려해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고발 독립 블로거로 활동하던 진짜 훌리아 대신, 훌리아라는 지어낸 이름으로 페이스북에 얼굴을 드러낸 가짜 블로거 에바. 예전에 누군가가 썼던 훌리아라는 이름도 사실 가명일 뿐이고, 그 이름 뒤에는 에바가 아닌 누군가가 숨어 있을 것이다. 알려진 인물이지만 얼굴을 드러내고 싶지 않는 누군가가 말이다. 그 누군가가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어느 날 갑자기 다시는 글을 쓰지 않기로 하고 인터넷에서의 활동을 그만두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이제 에바가 페이스북에서 훌리아를 부활시킨 것이다. 당장에라도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할까 망설이던 에바는 엄마와 아빠의 삶을 잠시 생각하게 된다. 엄마는 완벽한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틀에 에바와 가족들을 끼워 넣기 위해서 자신의 삶을 가꾸기보다는 에바와 가족들의 삶을 자신의 잣대로 판단해 강제로 바꾸려고 한다. 그런 탓에 엄마는 스스로에게도 스트레스를 많이 주고 가족들에게도 스트레스를 많이 주며 살아간다. 아빠는 또 어떤가. 정말로 중요한 것도 없고 특별한 관심도 없는 삶을 살아간다. 매주 일요일의 축구 리그 결과만 빼고 아주 오래전 모든 것을 포기한 듯 살아가고 있다. ‘거기에 내가(에바) 있었다. 나는 콤플렉스와 근심거리를 안고 엄마의 고통과 아빠의 무관심 사이에서 스스로를 방어하면서 절망적으로 생의 의미를 찾으려고 발버둥치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바로 마법의 예술처럼 내 휴대폰 화면에 내가 결코 해 보지 못한 질문에 대한 대답이 나타났다. 바보 같지 않은 삶의 방식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뭔가를 변화시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존재했다. / 훌리아와 같은 사람들이 있었다. / 나도 그녀처럼 될 수 있었다. 그녀가 될 수 있었다. / 그녀가 시작했던 역할에 나를 던져 넣고 그대로 나아가기만 하면 되는 거다.’(본문 53쪽) 고발 독립 블로거 훌리아에게 매력을 느낀 에바는 자신이 훌리아의 역할을 대신하고자 마음먹는다. 그리고 페이스북을 통해 다빗이라는 남자로부터 ‘인터넷 독립 저널 시상식’에 초대받게 된다. 에바는 예쁘게 화장을 하고, 멋진 옷으로 갈아입은 뒤 시상식에 참석한다. 드디어 페이스북을 벗어나 세상 사람들 앞에 자신의 실제 모습을 드러내게 된 에바에게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다빗이라는 남자의 정체는 무엇이고, 진짜 훌리아 에스파다는 어떤 인물일까? 그리고 에바에게 접근해 오는 부정부패에 연루된 검은 세력들의 위협들……. 책장을 넘길수록 더욱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벌어지며 숨겨진 사실들이 하나씩 밝혀지게 된다. 외롭고 절망적인 현실에서 탈피해 새로운 삶을 꿈꾸며 인터넷 공간에 새로운 인물을 만든 에바. 처음엔 장난으로 시작했지만 눈덩이처럼 커져 가는 사건들을 겪으며 자신의 진정한 가치와 삶의 의미를 찾아나가는 에바의 모습은 답답한 일상을 견디며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스스로의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 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인터넷상의 사회관계망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그 속에는 긍정적인 면도 함께 존재하고 있음을 흥미로운 사건 속에 담아내고 있다.
동물신곡
동그람이 / 채희경 (지은이) /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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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람이청소년 문학채희경 (지은이)
지옥은 분명히 있다. 신이 있든 없든 말이다. 지옥은 무엇인가.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고,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는 곳(기독교 신약성서 마가복음 9장 47~48절)인가. 인간 지옥이 세상 너머에 저렇게 존재한다면 동물 지옥은 이 세상에 있다. 사실, 동물들의 지옥 역시 유구했다. 인류가 태어난 이래 동물이 인간 손에 죽지 않았던 적이 없었으니까. 물론 동물도 인간을 해쳤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지옥은 인간의 손에 의해 공고해졌고 오늘에 이르렀다. 동물 지옥은 계속 이어지는 걸까. 말없고 힘없는 동물들을 위해 한 인간이 용기를 냈다. 동물 보호 단체에서 활동하며 학대받는 동물들의 삶의 현장을 목격하고, 한국에서 사는 동물들의 현실을 연재했던 전 동물 구조 담당자가 픽션으로 독자들을 ‘현대판 동물 지옥’으로 안내한다. 고전 중의 고전 단테의 『신곡』을 오마주hommage, 동물들의 지옥으로 재구성해 이 지옥은 신도 동물도 아닌 인간이 만든 지옥이라는 사실을 증명한다. 6옥으로 구성된 지옥, 32개로 세분화된 각각의 에피소드를 통해 각 동물이 겪었던 지옥을 주인공 ‘나’와 함께 건너가 보자. 동물의 지옥은 동물만의 것이 아니다. 동물의 삶이 지옥이라면 생태계, 더 나아가 지구에게도 악영향이 갈 터. 이 지옥은 앞으로 인간에게 닥칠 ‘예견된 지옥’을 예습하는 과정일지 모른다. 인간 앞에 쌓여있는 숙제는 기후위기, 전쟁, 생명 경시 등 한두 개가 아니니까. 많이 늦었지만, 이제라도 동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모두가 각자의 천국(그에 준하는 어딘가)으로 향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동물신곡 세계관 상상도 들어가는 문 – 지옥의 문 앞에서 1옥 입구 01 무지개다리를 건너다 입구 02 고양이 행성의 한때 입구 03 우연히 알게 된 세계 -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개 돼지 삼형제의 복수 닭의 바벨탑 탈출한 광어와 껍데기 없는 킹 크랩 두꺼비와 맹꽁이의 바둑 게임 석상이 된 돌고래의 변신 2옥 입구 - 개를 뜯어먹는 괴물 세상에서 가장 빠른 말 어느 저수지의 붕어 이야기 고래법정에서 생긴 일 엄마곰은 날씬해 아빠곰도 날씬해 고슴도치가 된 상어 3옥 입구 - 두 발로 걷는 개 싸우기 싫은 싸움소 코가 없는 코끼리 못생긴 호랑이의 슬픔 가재 선생과 낙지 명인 병아리 롤러코스터 4옥 입구 - 목이 긴 개 이야기 부들부들 발바닥의 망치 도마뱀 악어와 머리 둘 달린 거북이 멧돼지 기차를 타고 반딧불이 원정대 5옥 입구 - 투명 라쿤과 대머리 앵무새 산천어가 초대받은 마을 의자가 등에 붙어버린 거북이 어느 북극곰의 북극 여행 6옥 입구 - 비둘기 집사와 수상한 박사 어둑서니 여우의 탐색 아무리 해도 얻을 수 없는 것들 수렁에 빠진 까치, 집 짓는 우산 날개 변신 고양이와 아주 오래된 이야기 나가는 문 – 새로운 세계에 관한 기록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지옥 인간이 고심하고 골라 만든 ‘공든 탑’ 모든 동물이 짓밟혔지만 인간만이 영광스러운 그곳, 동물 지옥 ★ 불멸의 고전, 단테의 『신곡』을 오마주 한 현대판 지옥 ★ 전 구조 담당자가 전하는 동물 픽션 ★ 동물의, 동물에 의한, 동물을 위한 이야기 지옥은 분명히 있다. 신이 있든 없든 말이다. 지옥은 무엇인가.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고,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는 곳(기독교 신약성서 마가복음 9장 47~48절)인가. 인간 지옥이 세상 너머에 저렇게 존재한다면 동물 지옥은 이 세상에 있다. 사실, 동물들의 지옥 역시 유구했다. 인류가 태어난 이래 동물이 인간 손에 죽지 않았던 적이 없었으니까. 물론 동물도 인간을 해쳤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지옥은 인간의 손에 의해 공고해졌고 오늘에 이르렀다. 동물 지옥은 계속 이어지는 걸까. 말없고 힘없는 동물들을 위해 한 인간이 용기를 냈다. 동물 보호 단체에서 활동하며 학대받는 동물들의 삶의 현장을 목격하고, 한국에서 사는 동물들의 현실을 연재했던 전 동물 구조 담당자가 픽션으로 독자들을 ‘현대판 동물 지옥’으로 안내한다. 고전 중의 고전 단테의 『신곡』을 오마주hommage, 동물들의 지옥으로 재구성해 이 지옥은 신도 동물도 아닌 인간이 만든 지옥이라는 사실을 증명한다. 6옥으로 구성된 지옥, 32개로 세분화된 각각의 에피소드를 통해 각 동물이 겪었던 지옥을 주인공 ‘나’와 함께 건너가 보자. 동물의 지옥은 동물만의 것이 아니다. 동물의 삶이 지옥이라면 생태계, 더 나아가 지구에게도 악영향이 갈 터. 이 지옥은 앞으로 인간에게 닥칠 ‘예견된 지옥’을 예습하는 과정일지 모른다. 인간 앞에 쌓여있는 숙제는 기후위기, 전쟁, 생명 경시 등 한두 개가 아니니까. 많이 늦었지만, 이제라도 동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모두가 각자의 천국(그에 준하는 어딘가)으로 향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들어가는 문 1. 한 인간이 동물들의 지옥에 들어섰다 6개의 고통으로 분류되고 32개로 세분화된 지옥 이 이야기는 죽지 않은 자가 죽은 자의 공간에 발을 들이면서 벌어진 일을 기록한 것이다. 평범한 인간으로 고양이를 키웠던 주인공 ‘나’는 반려 고양이 ‘반도’를 잃게 된다. 반도와 함께한 시간은 너무 짧았고, 이별하는 시간은 너무 길 뿐이었다. 동물 장례식장에서 나는 우연찮게 무지개다리를 건너 고양이 행성에서 반도를 만나게 된다. 감격적인 순간은 잠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단 하나의 길을 걸어야 했는데 그것은 모든 생물의 영혼이 머무는 동굴로 가는 것(고양이는 고양이 영혼이 가는 길로 지구로 갈 수 있다고 한다). 그 동굴은 수많은 동물들이 지구에서 겪었던 고통을 잊기 위해 오랜 시간을 견디는 곳이며 그 끝이 지구와 닿아있다고 했다. 그렇게 나는 반도와 함께 긴 여정을 결정했고 동굴 입구로 들어섰다. 순간, 동굴 안쪽에서는 기기괴괴한 소리가 들려왔고 동물들의 잔상이 안개처럼 채우고 있었다. 그렇게 나는 동물 지옥으로, 한 발자국 내디뎠다. 6개의 고통으로 분류되고(신체의 자유를 박탈받은 이들의 지옥, 신체의 고통을 받은 이들의 지옥, 인간의 유희를 목적으로 왜곡된 삶을 살은 이들의 지옥, 인간에게 버려진 채 죽은 이들의 지옥, 서식지에서 쫓겨나 놀잇감으로 전락한 이들의 지옥, 학대로 끔찍한 고통과 죽음을 맞은 이들의 지옥) 32개로 세분화된 지옥에서 나는 각각의 크고 작은 다양한 종의 동물들에게서 저마다의 사연을 듣게 된다. 나는 이 지옥을 무사히 지나갈 수 있을까? 어쩌면, 듣고 싶지 않았던 동물들의 이야기를 듣고 온전히 그들을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을까? 동물을 위해 인간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지옥 문 2. 인간 천국, 동물 지옥 동물 지옥이 생긴 이유는 단 하나, ‘나약한 인간’을 위해서 “지옥에 들어선 순간부터 모든 순간이 흉흉할 거야. 자극적이고 끔찍할 거야. 막을 수도 없앨 수도 없을 거야. 이곳은 아주 오래된 지옥이거든.” (드라마 대사 패러디) - 〈더 글로리〉, 에피소드 3, 연출 안길호, 극본 김은숙, 2022년 12월 방영, 넷플릭스 지옥에 떨어진 기분을 아는가. 지옥은 다양한 표정으로 때와 장소와 순서를 가리지 않고 우리를 찾아온다. 자유는커녕 기본적인 욕구 하나도 채우지 못한다. 순간순간 보이지 않는 공포감 속에서 먹고, 자고, 쉬고, 배설하는 행위를 한다. 그 행위가 온전할 리 없다. 일상 속에서 과거의 트라우마가 머릿속에서 반복 재생되고 몸이 절로 반응한다. 살아도 마음대로 살지 못하는 삶. 오늘을 살지 못하는 삶. 육신이 잘리거나 찢겨져 방치된 삶. 이유도 모른 채 죽었거나 죽음에 근접한 삶을 사는 삶. 빨리 죽길 원하는 그런 삶. 많은 동물은 오늘도, 지금 이 순간에도 숨 쉬듯 지옥을 겪고 있다. 폐업한 강아지 공장에 남겨진 개들의 삶은 어떨까? 탈출을 위해 발톱이 빠져라 문을 긁고 또 긁고, 죽은 개의 살점을 뜯어먹고 죽어가는 삶은 괜찮다고 말할 수 있을까? 반대로 인간에게 보호받는 삶은 나을까? 인간의 욕심을 위해 실행하는 동물 근친교배, 감옥 같은 철창 안에서 본능도 의지도 잃어버린 동물이 더 이상 그 동물이 아니게 된 쇼윈도 같은 삶을 사는 것이 나을까? 그렇다면 야생에서 사는 삶이 답일까? 야생동물도 예외는 없다. 인간과 재산에 해가 된다는 추측 아래 빠르게 이어지는 마취, 총살을 피할 방법은 많지 않다. 야생의 삶이 더 잔인하다. 인간의 몸에 좋다고 소문난 식재료로, 인간의 부를 상징하는 옷으로, 오직 인간의 재미(라고 말하고, 사실상 폭력인) 대상이 되어야만 하니까. 동물 지옥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했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오늘날 이런 일은 예전보다 덜하다 말하고 싶을 수 있겠다(지옥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고 인정하는 건 꽤나 힘든 일이니까). 대답은, 글쎄올시다. 앞서 말했듯 지옥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각종 동물의 내장과 고기 음식을 파는 식당은 기본, 동물원과 박물관, 체험형 카페는 지구 어디서나 쉽게 발견된다. 더 외면하고 싶은 사실은 사람들의 시선이 닿지 않는 장소에도 지옥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동물이 산 채로 실험을 당하고 이유 없이 총에 맞고 큰돈을 위해 가죽이 벗겨지고 온몸이 찢겨지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왜 동물 지옥이 생겼냐고 묻는다면, 단 하나의 위대한 목적을 위해서다. 인간을 위해서. 오직 인간의 즐거움과 편안함, 건강을 위해서. 인간의 돈벌이와 탐욕을 위해서. 인간의 천국을 위해서 동물 지옥은 탄생하고야 만 것이다. 나가는 문 3. 지옥 또한 가슴으로 느끼는 것 고양이 메테의 이야기, 그리고 세계관을 담은 일러스트 작품 지옥의 존재보다 더 잔인한 일이 있다면, 지옥의 모습을 정확하게 알게 되는 일일 테다. 동물들이 겪은 지옥이 어떠했고 그 고통은 얼마나 컸는지, 지독할 정도로 개별적이고 고루고루 다양한 지옥이 있다는 사실을 되새김질하는 일 자체만으로도 지옥을 경험한 셈이 되니까. 몇 번이고 생생한 지옥을 본 작가는 말한다. 눈을 감고 타인의 죽음을 보려고 하지 않는다면, 부러진 내 손톱이 내 심장을 찔러 나 역시 똑같이 되리라는 것을. _p9 ‘지옥의 문 앞에서’ 중에서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다. “동물이 어떻게 고통을 받고 어떻게 죽든 나와 무슨 상관인가.” 지구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는 주고받는 관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지금 우리 옆에 자리한 반려동물은 인간의 보호 속에서 자란다. 반려동물은 인간에게 행복을 주고 생명 존중에 대해 알려준다. 야생의 세계에서는 서로를 쫓고 피하고, 잡아먹고 잡아먹히며 먹이사슬 관계가 이어진다. 인간을 포함한 생태계는 서로가 서로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거대한 ‘지구 세계관’ 속에서 살고 있다. 그러므로 인간은 더더욱 이 지옥을 알아야 한다. 지구에 동물지옥이 있음을 알고, 인정하고, 무엇이 모두에게 좋은 일(적어도 ‘덜 지옥’)일지 생각하고 무거운 마음이 되는 것. 거기서부터 지옥의 악순환은 끊어진다. 동물들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등장하는 ‘메테의 이야기’는 각 동물의 처지와 한국에 살고 있는 동물들이 겪는 현실을 짚어준다. 또한 동물들을 위해 우리가 마땅히 생각해야 할 부분도 일러준다. 지옥을 인간과 함께 건너가는 동행자의 심정으로, 동물의 입장을 대변하는 마음으로, 인간에게 사랑받은 만큼 인간에게 마음을 쓰는 고양이 특유의 다정함으로 인간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를 친절히 알려준다. 그리고 백문이 불여일견, 동물지옥의 압도적인 무게감을 그려낸 일러스트가 함께한다. 동물지옥의 세계관과 각 옥을 비유적으로 드러내는 일러스트는 지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더해준다. 프랑스 작가 귀스타브 도레Gustave Dore(1832~1883년)의 신곡 작품을 착안, 동물지옥을 생생히 구현했다. 일러스트에서 느껴지는 판타지와 은유성을 통해 동물지옥이 현실적으로 그리고 입체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여기를 통과하는 자, 고개를 숙이라이 안의 고통은 너를 향하고이 안의 슬픔은 너의 가슴을 채우리라원통한 자여, 귀를 기울여 축복받지 못한 삶의 목소리를 들으라분노한 자여, 눈을 크게 떠 복수하지 못한 영혼의 눈을 보라그리고 온몸으로 사라져가는 영혼을 위로하라나보다 먼저 이 길을 지나간 자에게 존경을 표하라나보다 먼저 세상의 무게를 견딘 자에게 예의를 다하라이제 막연하게 가졌던 희망은 모두 버리라_ ‘우연히 알게 된 세계’ 중에서 “당신은 고양이입니까?”담당자 고양이가 나에게 한 첫마디였다. 나는 아니라고 대답했다. 누가 봐도 아니지 않은가. 믿을 수 없다는 듯 담당자 고양이는 다시 한 번 “확실합니까?”라고 물었다. 그래서 나는 다시 그렇다고 대답했다. 질문은 반복되었다. (중략) 잠시 침묵을 지키던 담당자 고양이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고양이가 아님을 증명하지 못했으니 당신은 고양이. 통과!”_ ‘고양이 행성의 한때’ 중에서
좋은 어른이 되는 법
새앙뿔 / 반도 마리코 지음, 홍희정 옮김 / 20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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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앙뿔청소년 자기관리반도 마리코 지음, 홍희정 옮김
젊은 시절 사소하지만 중요한 ‘마음 자세’를 습관으로 만들어 두어서, 이 땅의 아이들이 보다 풍부한 인생을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묶어낸 책. 친구를 사귈 때의 예의,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이 되는 비법, 인생 공부, 자립하기, 타인을 사랑하는 방법 등 저자 자신이 ‘중고등학생 때에는 알지 못했지만, 지금에서야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고 말하는, 미리 알아두면 인생의 가능성이 넓어지고, 멋진 어른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가득 담겨있다. 저자, 반도 마리코 씨는 일본의 멘토라고 할 수 있다. 이 시대 청소년들이 살아가면서 부딪히게 되는 갖가지 어려움을 현명하게 대처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Chapter 1 친구를 사귀는 예의 인생은 Yes와 No의 양자택일이 아니다 타인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사람 험담 하지 않기 무리지어 다니지 말자 이성과는 정중하게 사귀어라 실연이나 짝사랑의 경험을 소중히 자기가 당하고 싶지 않은 일은 남에게도 하지 않는다 Chapter 2 어딘가 빛이 나는 사람 자연스럽게 머리를 숙이는 사람 나의 얼굴 청결한 생활 자신을 비하하지 말 것 그늘 속의 공로자가 되어라 다른 사람이 안 보는 곳에서 선행과 노력을 건강한 다이어트 당당한 자세로 자신감을 키우자 '고마워'는 하루에 10번 말하자 Chapter 3 이런 사람이 돼라 인사할 줄 아는 사람 시간을 잘 지키는 사람 올바른 높임말을 사용하는 사람 인내력을 지닌 사람 대중교통 안에서 예의를 지키는 사람 레이디퍼스트를 아는 사람 난폭한 언동을 하지 않는 사람 센스 있는 행동을 하는 사람 Chapter 4 인생 공부 독서 신문 읽기 편지 쓰기 올바른 모국어 사용의 중요성 팀플레이를 배우자 봉사활동을 통해 배우는 것 홈스테이 환경을 배려하는 생활 Chapter 5 자립하기 진로에 대하여 취직, 직업 선택에 대해서 진정한 홀로서기 '해도 되는 일'과 '하면 안 되는 일' 왕따에 대해서 자신을 지키기 위한 지혜 인터넷, 휴대전화의 올...바른 사용법 자기 일은 스스로 돈을 잘 쓰는 법 돈에 대한 공부 나쁜 남자를 조심해라 Chapter 6 사랑받기보다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자 자기의 생명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친척들과의 관계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 사랑받기보다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자 행복에 대해서 솔직한 마음으로일본에서 300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여성의 품격》《부모의 품격》저자가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50가지 이야기 이 책은 젊은 시절 사소하지만 중요한 ‘마음 자세’를 습관으로 만들어 두어서, 이 땅의 아이들이 보다 풍부한 인생을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묶어낸 책이다. 앞으로의 인생을 대하는 자세, 사고방식 형성에 중요한 시기인 중고생부터 어른까지, 어느 연령대가 읽어도 얻는 것이 많은 에세이집이다. 친구를 사귈 때의 예의,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이 되는 비법, 인생 공부, 자립하기, 타인을 사랑하는 방법 등 저자 자신이 ‘중고등학생 때에는 알지 못했지만, 지금에서야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고 말하는, 미리 알아두면 인생의 가능성이 넓어지고, 멋진 어른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가득 담긴 책. 어른이 되기 싫은 아이들 ‘어른 따위 절대로 되고 싶지 않아!’ 어느 사이엔가 우리 주변에 이런 이야기를 하는 아이들이 많아졌다. 세상은 점점 더 아이 같은 어른들에 관대해지고 있다. 아이들은 벌써부터 지레 겁먹고 취직해서 직장에 다니는 것이 힘들다,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면 자유가 사라진다, 아이를 낳아 기르려면 책임감이 필요하다며 살아가면서 필요한 여러 책임감들을 피하려고만 하고 어른이 되는 것을 거부한다. 하지만 아무리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아도, 도저히 사람의 힘으로는 시간의 힘을 막을 수 없다. 언젠가는 모두가 어른이 된다. 그런가 하면 나이가 들어 어른이 되었어도 이런 책임감들은 무시한 채 겉멋만 든 어른들도 많다. 자기 일은 못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응석부리며 살아가는 그런 가짜 어른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가짜 어른들은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법도 모르고, 다른 사람을 보살피지도 못하는 이기주의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없다면, 가짜 어른보다는 매력적인 어른이 되는 편이 낫지 않을까? 인생 선배가 알려주는 어른의 품격, 인생을 살아가는 힌트 우리의 인생은 게임이 아니다.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해서 처음으로 되돌릴 수 없다. 또한 세상은 혼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단 한 번뿐인 인생을 위해 친구를 사귀는 법, 이성과의 교제, 홀로서는 법, 공부 습관 등 이 책에는 인생 선배로서 청소년이나 사회 초년생에게 선물하는 50가지의 인생의 힌트, 어른이 되기 전에 반드시 배우고 넘어가야 하는 교훈들이 담겨 있다. 이 책의 저자, 반도 마리코 씨는 일본의 멘토라고 할 수 있다. 3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여성의 품격》《부모의 품격》에서는 할 수 없었던 이야기, 이 시대 청소년들이 살아가면서 부딪히게 되는 갖가지 어려움을 현명하게 대처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귀띔한다. 진정한 홀로서기 - 사랑받기보다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라 어른이 되기 위한 최종 관문은 자립, 홀로서기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자립과 고립을 착각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보살핌을 받지 않고, 자기 스스로 판단하고 생활하는 힘을 기르다 보면 주변 사람들과 어울려,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참아야 할 때 참을 수 있어야 한다. 당장 지금은 그렇지 못하더라도 마음이 따뜻한 사람처럼, 다른 사람들이 좋아해 주는 사람처럼 살려고 노력하다 보면 주변 사람들에게 호감을 살 수 있다. 그렇게 차근차근 어른이 되는 단계를 밟아나가자. 현재 자신의 생활을 되돌아보기 위해서도 읽어보면 좋은 책.“세상을 살다보면 무엇이 좋고 나쁜지는 시간이 지나고 난 후에야 알게 될 때가 많다. ‘성공인가, 실패인가’에 대해 너무 성급하게 결론내지 않도록 주의하자. 고생과 실패를 겪는 과정에서 무언가를 얻어낼 것인지, 그대로 포기하고 좌절할 것인지가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진짜 요인이다. 실패했다고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실패에서 무언가를 배우는 사람이 되자.” “지금은 서구식 생활 방식에 익숙해진 탓도 있겠지만, ‘좌식 생활을 하고, 절을 하며 서로 인사하는’ 예의범절이 필요한 장면이 거의 사라져 버렸다. 그렇지만 문을 여닫을 때에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고, 발소리를 쿵쿵 내며 걷지 않고, 손님이 오시면 고개를 숙여 정중히 인사하고 예의 바르게 다과를 내오는 일은 지금까지도 중요한 매너다. 이런 행동 하나하나가 몸에 배어있지 않으면 정작 예절이 필요한 장면에서 허둥대다 실수를 저지를 확률이 크다.” “내 실력이나 노력이 인정받지 못했을 때, 다른 사람들이 나를 오해하고 비판할 때, 내 호의가 통하지 않았을 때, 우리들은 분노가 폭발하고 낙담하여 슬퍼한다. 하지만 그럴 때야말로 인내가 필요한 때이다. 그 순간을 참지 못하고 분노를 폭발시키면, 반발이 더욱 심해져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기 마련이다. 일단 분한 감정이 흘러간 후에 ‘왜일까?’,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곰곰이 생각해보자. 그래도 해결방법이 보이지 않을 때에는 잠시만 더 참아보자. 그럴수록 사람은 단련되고 어른이 된다.”
공부보다 소중한 너의 미래에게
다산북스 / 강성태 (지은이) /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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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청소년 학습강성태 (지은이)
출간 도서 누적 판매량 100만 부, 유튜브 채널 총 조회 수 3억 6000만 회, ‘공신’ 혹은 ‘공부의 신’으로 불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공부 멘토 강성태. 지난 20년간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성적 올리는 법을 전하면서 수많은 학생들의 삶을 바꿔준 그가 3년 만에 새 책으로 돌아왔다. ‘나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 ‘나만 뒤처지고 있는 건 아닐까?’ AI의 등장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공부 때문에 불안해하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다잡아주고자 저자는 『공부보다 소중한 너의 미래에게』를 펴냈다. 이번 신간은 저자가 그동안 펴낸 공부법 책과 달리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진솔하게 담아낸 공부 철학 에세이다. 세상이 어떻게 달라지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마음을 가지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이 책은 새로운 마음가짐의 출발점이자 유용한 삶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프롤로그 20년간 마음에 품어 온 공신의 진짜 이야기 공신조차 공부하기 두려운 세상│그럼에도 우리가 꿈꿔야 할 미래 PART1 #공부할 결심 나는 내가 한심해서, 아니 소중해서 공부했어 불안하다면 잘하고 있는 거예요 혼자인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불안이라는 녀석과 친해지는 법 소심한 겁쟁이인 나도 인생을 바꿀 수 있을까? 절대로 지워지지 않는 아픈 기억들│나를 처음으로 바라본 날 때론 열등감도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가장 좋은 방법 딱 한 번만 나에게 성취감을 선물해 보세요 감히 한계에 도전하다│오직 그 순간만 느낄 수 있는 짜릿함│누구든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 여러분은 자신을 어떻게 대하나요?│미안한데 정말 못생기셨어요 PART2 #공부의 이유 너도 한번 제대로 공부해 보는 건 어때? 너 같은 애는 공부해도 안 돼 망할 거라고 말해줘서 고마워│여러분이 잘될까 봐 무서워서 그래요│설득하지 말고 증명하세요 세상이 공부로 판단하는 것들 축하합니다! 이제 여러분이 사장님입니다│나를 증명하는 진짜 무기 쓸모없어 보이는 공부의 진짜 쓸모 왜 공부해야 하는지 묻는다면│고민하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우리 삶에서 가장 강력한 힘 AI가 가져다줄 인류 역사상 최고의 기회 준비된 사람에게 기회는 옵니다│수백억을 가져도 시작조차 할 수 없었던 꿈 평생 나를 도와줄 공부의 기술 내 인생을 차근차근 준비하는 연습│어른이 된 지금도 공부법을 씁니다 세상은 아는 만큼 재미있고 공부한 만큼 보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더 맛있게 먹는 법│딱 한 번이라도 희열을 느낄 수 있다면 언젠가 우리는 혼자가 될 거예요 동물이 새끼를 떠나는 이유│홀로 세상을 헤쳐 나가기 위한 시간 Plus Story│시험을 볼 수 있다는 것의 의미 PART3 #공부의 방법 기왕 하는 공부, 어떻게 하면 잘할까? 공부 잘하는 애들은 뭐가 다를까? 싫어하는 과목은 안 하니까 더 싫어진다│공부법을 구걸하던 아이│돈으로도 바꿀 수 없는 공부법 노트 천재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 한 번 볼 책이면 펼치지도 마라│백지복습, 무조건 하세요 집중력을 최고로 끌어올리는 방법 집중력을 47% 향상시킨 소음의 힘│10분의 기적, 포모도로 공부법│스톱워치로 분초를 관리하는 법 조급함을 이겨낼 때 가능해지는 기적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조급함이 가장 큰 적이다│다른 애들이 긴장할 때 저는 그냥 풀어요│불안을 이겨내는 특효의 방법 현실을 만든 건 모두 믿음이었습니다 너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단단한 확신│성공이란 실패를 거듭할 수 있는 능력이다 존중하는 마음이 없으면 아무것도 배울 수 없습니다 성태는 그냥 엎드려 자라│혼자 남아 교실을 청소하던 학생│IQ보다 2배 이상 더 중요한 것 PART4 #공부의 희열 결국 공부는 네 미래를 빛나게 해줄 테니까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가장 큰 기적 아흔에 영어 공부하는 할머니│우린 기적이 무엇인지 잘 모릅니다 꿈이야말로 스펙이자 능력입니다 사실, 친구 따라 대학 갔습니다│꿈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전 과목 A가 안 나올 수 없는 방법 왜 나는 꿈을 못 찾는 걸까? 자기만의 길을 만들어간다는 것 AI 시대에 대체되지 않는 직업 꿈을 직업에 가두지 마세요 진정한 공부가 선사하는 보람과 희열 내 인생에 기적을 가져다준 단 하나의 목표 Plus Story│한계를 깨트린 둔재의 최후“공부하겠다는 굳은 다짐은 나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다는 약속이다!” ‘공부의 신’ 강성태가 20년간의 멘토 활동을 통틀어 가장 간절히 전하고 싶었던 공부의 이유와 쓸모 300만 청소년들의 멘토 강성태가 전하는 AI 시대에도 우리가 공부해야 하는 이유 2022년 11월, 챗GPT가 대중에게 공개된 이후 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게 되었다. 이제 모르는 것이 있으면 ‘검색창’이 아니라 ‘대화창’을 찾는 시대가 왔다. AI는 정보를 찾는 방식뿐만 아니라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만드는 등 인간만이 할 수 있다고 여겼던 영역까지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려면 최소 1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AI는 단기간 학습만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의 지식과 경험을 뛰어넘는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앞으로 수많은 직업과 일자리가 AI로 대체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기술이 급변하는 시대에 공부가 과연 의미가 있을까? 『공부보다 소중한 너의 미래에게』는 이러한 질문에서 시작된 책이다. 매년 수험생들과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며 진정한 공부법을 알려주기 위해 애쓰는 저자는 청소년들이 공부에 쏟는 노력과 고민, 그리고 그 과정에서 겪는 시련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이 기계보다 못한 존재가 되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청소년들에게 저자는 오히려 AI 시대일수록 공부를 더욱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금의 나에게, 미래의 나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 앞으로 많은 직업이 사라진다 해도, AI를 제대로 활용하는 법을 아는 사람은 오히려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 누구나 쉽게 AI를 사용할 수 있는 시대이기에 한 사람이 10명, 100명의 일꾼을 거느리고 있는 것과 다름없으며, 나아가 생계를 위해 정해진 일만 하는 게 아니라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마음껏 할 기회가 열린 것이기도 하다. AI를 활용하여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역시나 공부가 필요하다.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능력은 결국 효율적으로 공부해 본 사람만이 가질 수 있기에, 저자는 우리에겐 공부가 여전히 필요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해야 한다고 말한다. 공부는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기초체력과 같다. 단순히 시험 점수를 잘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 어느 시대에서도 꼭 해야 하는 것이 바로 공부다. “세상이 어떻게 변해도 널 향한 믿음만큼은 변하지 않기를” 저자는 지난 20년간 ‘공신’으로 활동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반드시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공부 때문에 불행해지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통해 더 행복한 삶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어린 시절과 대학 생활, 그리고 사회생활에서 얻은 모든 경험을 풀어냈다. 이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공부를 ‘결심’하게 만드는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공부 때문에 불안을 느끼는 청소년들에게 그 불안은 당연한 감정이며 오히려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라는 것을 알려준다. 또, 저자의 학창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공부를 결심하게 된 계기와 이후 공부에 몰입하게 된 과정을 들려준다. 2장은 공부의 ‘이유’를 찾아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 입시를 위해서가 아니라 공부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살펴본다. 그리고 우리의 생활을 돌아보며 왜 공부해야 하는지 독자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공부의 이유를 발견하게 한다. 3장은 공부를 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가 직접 경험한 효과적인 공부법, 반복 학습의 중요성, 그리고 조급함을 다스리는 법까지 공부 습관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팁을 담고 있다. 기술적인 방법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믿는 태도와 인성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한다. 4장은 공부를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희열’을 이야기한다. 공부는 우리가 가장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기적이며, 미래를 빛나게 해주는 도구라는 것을 알려준다. 아직 꿈을 찾지 못해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위로와 공감을 전하면서 공부는 삶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무기임을 깨닫게 한다. 이 책을 끝까지 읽고 나면, 공부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던 학생도, 공부 때문에 끊임없이 불안하던 학생도, 공부에 대한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기술 발전으로 세상이 빠르게 변한다 해도, 자신을 믿고 꾸준히 공부한다면 미래를 준비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그래서 『공부보다 소중한 너의 미래에게』는 불안한 시간을 건너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기대를 심어주는 책이자,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만드는 책이 될 것이다.불안은 우리가 하기 싫은 일도 하게끔 만들어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때때로 불안은 굉장한 동기로 작용하거든요. 한번 솔직해지자고요. 시험 망쳐서 혼나고, 취업도 못 하고, 연애도 못 하고, 치킨도 못 사먹는 인생이 될까 봐 불안하지 않다면 우리가 공부를 할까요? 벼락치기라도 하는 이유는 그런 불안감 덕분입니다. 불안감이 높은 사람일수록 미리미리 공부하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어요.원시인들조차도 얼어 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미리 땔감을 구해놓고, 굶어 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열심히 도토리라도 모아둔 것이죠. 불안감을 전혀 느끼지 않은 인류는 이미 굶어 죽었거나 얼어 죽었어요. 우리는 불안 덕분에 생존한 인류의 후손입니다. _불안이라는 녀석과 친해지는 법 공부를 잘하는 사람만 사랑받을 수 있다고요? 그런 코미디가 어디 있나요? 기준은 또 무엇인가요? 그런 식이라면 저도 쓸모없는 사람이 됩니다. 저보다 공부 잘하는 분들이 얼마나 많겠어요? 공부를 잘하지 못해도 저마다의 개성으로 사랑받고 존경받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얼굴이 못생겼다고요? 개그맨이 아니더라도, 연예인처럼 생기지 않더라도 사랑받는 사람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생각해 보세요. 대한민국에서 그 누구보다도 공부가 중요하다고 말할 법한 사람이 누구겠어요? 저 강성태입니다. 오죽하면 이름 앞에 붙는 말이 ‘공부의 신’이겠어요. 지금 그 사람이 말하고 있잖아요. 여러분이, 여러분의 미래가 공부보다 중요하고 소중하다고요._여러분은 자신을 어떻게 대하나요? 일자리가 줄어드니 두렵다고요?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한 사람은 신경조차 쓰지 않습니다. 두려워하지도 않아요.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하죠. 자신이 잘하는 분야에서 AI의 도움을 받아 능력을 더 자유롭게 펼칠 수 있을 테니까요.이미 그 기회를 잡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AI를 통해 꿈을 이루고, 더 나아가 엄청난 부를 이뤄 국가 경제에까지 이바지한 사람들이죠. 이분들의 공통점은 ‘치열하게 공부해 본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AI 시대가 와 불안하다는 건 공부 안 한 사람에게나 적용되는 말입니다_준비된 사람에게 기회는 옵니다
피부과학의 전문가 피부과의사
토크쇼 / 김지영 (지은이) / 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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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청소년 자기관리김지영 (지은이)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로포즈 시리즈 34권. 피부과의사는 ‘피부과학’의 전문가로서 특정한 누군가가 아니라 피부 문제로 인해 힘들어하는 모든 분들을 치료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자부심과 만족감도 느낄 수 있는 직업이기도 하다. 본인뿐만 아니라 환자들에게도 정신적 만족감을 선사하며, 그들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건강하고 질 높은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멋진 직업인 피부과의사를 소개한다.피부과의사 김지영의 프러포즈 첫인사 피부과의사의 세계 하루 일과가 궁금해요 일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시간이 날 때는 어떤 일을 하나요 매력은 무엇인가요 단점도 있나요 기억에 남는 사건이나 환자가 있나요 치료하기 어려운 환자는 어떤 사람인가요 주로 어떤 환자를 보나요 올바른 정보에 접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진료하다가 어려움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요 일을 잘 수행하기 위해 따로 노력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애로 사항이 있나요 의사는 힘든 직업일 것 같아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나요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이 있나요 의사를 꿈꿨을 때와 의사가 되고 난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어떤 마음의 자세로 일하세요 피부과의사란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시고 피부과의사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나요 언제부터 이 직업이 생겼는지 궁금해요 남녀 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외국의 피부과의사와 다른 점이 있을까요 수요는 많은가요 미래에도 필요한 직업인가요 피부과의사가 되는 방법 피부과의사가 되려면 어떤 과정이 필요한가요 의대에 가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의사가 되려면 공부를 어느 정도 해야 하나요 의대에 가면 어떤 과목을 공부하게 되나요 경쟁력을 갖추려면 대학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필요한 자격이 있나요 외국어를 잘해야 하나요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하나요 어떤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적합한가요 유학이 필요한가요 피부과의사가 되면 연봉은 어느 정도인가요 직급 체계는 어떻게 되나요 주기적으로 적성검사를 받나요 근무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근무 여건은 어떤가요 노동 강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정년은 언제까지인가요 직업병이 있나요 처음 의사가 되었을 때 가장 걱정됐던 점은 무엇인가요 피부과의사 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다른 분야로 진출이 가능한가요 현재 삶에 만족하세요 나도 피부과의사 피부과의사 업무 엿보기 피부과의사에게 궁금한 Q&A 피부과 이슈 피부과의사 김지영 스토리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서른네 번째 시리즈! 『피부과학의 전문가 피부과의사』 피부과의사는 ‘피부과학’의 전문가로서 특정한 누군가가 아니라 피부 문제로 인해 힘들어하는 모든 분들을 치료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업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자부심과 만족감도 느낄 수 있는 직업이고요. 본인뿐만 아니라 환자들에게도 정신적 만족감을 선사하며, 그들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건강하고 질 높은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이 멋진 직업을 청소년 여러분에게 프러포즈합니다. ■ 여러 종류의 전문의 중 피부과의사는 직업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에요. 우리 주변만 봐도 피부에 문제가 없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에 피부 문제로 고민하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죠. 생명을 다루는 일은 아니지만, 피부 때문에 고통받고 우울해하는 많은 사람들을 치료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업, 피부과의사의 세계로 들어가 볼까요? “저는 아버지처럼 병원을 찾는 많은 분들에게 손을 내밀 수 있는 제 직업을 사랑해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일이라서 그렇기도 하지만, ‘피부과학’ 자체가 재미있는 학문이기도 하고, 환자들이 좋아지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껴서이기도 하죠. 많은 의사들이 그렇겠지만 저 역시 선생님 덕분에 좋아졌다는 말을 들으면 엄청나게 뿌듯해요. 피부 문제란 게 누구나 안고 있는 고민이다 보니 그 어떤 의사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그 도움의 결과가 눈에 바로 보이기 때문에 늘 보람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죠.” 피부과의사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피부에 문제가 없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피부과의사라고 제 소개를 하면 자신의 고민을 얘기할 수 있어 다들 좋아하는데요. 그런 고민을 듣고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 부분이에요. 특히 여성들의 경우 피부 미용은 공통의 관심사 중 하나라 쉽게 대화의 소재가 되어 사람들과 빠르게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죠. 그렇긴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단순히 미용 차원에서의 피부보다는 피부가 가지는 심오한 의미나 자아와의 관련성에 관심이 많고 더 알아가고 싶어 계속 공부하는 중이에요.”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예요? “의사는 입과 귀가 즐거워야 행복하다고 해요. 병원 근처에 맛집이 있으면 입이 즐겁고, 선생님 덕분에 좋아졌다는 환자들의 얘기를 들으면 귀가 즐거운데 이 둘이 충족되면 행복해진다는 뜻이죠. 피부과의 경우 눈까지 포함되어 있는데, 환자를 보자마자 좋아졌는지를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저희들끼리는 입과 귀, 눈의 감각이 모두 만족스러우면 성공한 의사라고 얘기하곤 해요. 저 역시 환자의 치료가 잘 될 때 성취감을 느껴요.” 환자를 대할 때 특히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요? “저는 환자를 진단명으로 규정하지 않기 위해 애쓰고 있어요. 질병이 아니라 그 사람 자체를 바라볼 수 있도록 치료에 앞서 환자를 재구성하는 시간을 갖고 있죠. 초진 시 적절한 질문을 통해 환자의 모습을 거울처럼 비춰주고, 그분이 가진 문제를 뭉뚱그리지 않고 하나씩 해체할 수 있게 도와주는 거예요” 의대에 가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경쟁률이 세진만큼 성적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최근 들어 면접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 면접 준비도 소홀히 해서는 안 돼요. 환자와의 소통이나 공감 능력을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대학에서는 의사로서의 자질이나 인성을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죠. 의료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을 제시하고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물어보며 의사로서의 윤리성과 도덕성을 평가하기도 하고요. 점수 비중이 크진 않지만 당락에 끼치는 영향이 상당하기 때문에 관련 준비도 철저히 해야겠죠.” 의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특별했던 자신만의 공부 방법이 있었나요? “저만의 정리노트를 많이 만들었어요. 그리고 그 노트들에서 중요한 것들을 골라내 다시 정리했고요. 예를 들어 정리노트를 다섯 권 만들었다면, 중요한 내용만 추려서 세 권으로 만들어 공부하는 거예요. 그중에서 더 중요한 것들을 뽑아서 두 권으로, 다시 한 권으로 만들고요. 시험 전에는 그렇게 축약된 한 권만 보면 정리가 싹 됐죠. 그 과정을 계속 반복했던 게 저만의 공부법이었어요. 반복을 많이 할수록 성적이 더 좋아졌죠.”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하나요? “가장 중요한 자질은 지적 호기심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의사가 되기 위해선 방대한 분량을 매우 오랜 시간 동안 공부해야 해요. 그렇게 공부하고 자격을 취득했으니 충분히 안다고 생각해서인지 의사가 되고 난 후에는 더 이상 공부를 하지 않는 분들도 있죠. 의사의 자격은 비단 자격증만의 문제는 아니거든요.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최신 지견을 공부하고 적용해야 좋은 의사라고 할 수 있죠. 그러기 위해선 계속해서 지적 호기심을 유지하며 새로운 것을 갈망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고요.” 어떤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적합한가요? “긍정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이면 좋겠어요. 피부과 치료란 게 하루 이틀 만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오진 않거든요. 환자들이 처음부터 만족하고, 원장님 덕분에 좋아졌다고 고마워하는 일은 거의 없어요. 초반엔 ‘상태가 계속 이래요, 더 안 좋아진 것 같아요, 왜 이런 거죠?’하는 불평, 불만들이 많죠. 그런 얘기를 듣다 보면 상처를 입기도 하고 의사로서의 자존감이 낮아지기도 하는데요. 긍정적인 사람일수록 다시 회복해내는 탄력성이 좋더라고요. 환자들의 불평을 들어도 쉽게 상처받지 않으며, 빨리 극복해내는 긍정적인 사람이 이 일을 하는데 적합해 보여요.”
로빈슨 크루소
다락원 / 다니엘 디포 지음 / 2010.11.18
7,000원 ⟶ 6,300원(10% off)

다락원청소년 학습다니엘 디포 지음
중.고생을 위한 논술대비 시리즈인 스파크노트 명저노트 시리즈 33권. 방대하고 난해한 원작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로 원작 이해를 돕기 위한 저자와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 그리고 매 chapter나 section 별로 '요점정리'와 '풀어보기'가 실려 있다. '요점정리'에는 방대하고 복잡하고 난해한 원저의 내용을 명쾌하고 간략하게 정리해 놓아 그 내용을 명쾌하게 파악할 수 있다.간추린 명작 노트 7 저자와 작품에 대하여 8 전체 줄거리 12 등장인물 22 주요 등장인물 분석 25 주제, 모티프, 상징 30 Chapter별 정리 노트 39 Preface & Chapters 1-3 서문/ 배를 타다/ 해적들에게 잡혀가다/ 살레의 노예 상태에서 탈출하다 40 Chapters 4-7 브라질의 농장주가 되다/ 불길한 날에 출항하다/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를 갖추다/ 성채를 구축하다 48 Chapters 8-12 일기/ 곡물껍데기를 내다버리다/ 엄청난 태풍이 불어오다/ 심하게 앓으면서 불안해하다/ 섬을 조사하다 56 Chapters 13-17 곡식을 심다/ 섬을 가로질러 답사하다/ 열심히 살다/ 카누를 만들다/ 여러 가지 필요한 기술이 숙련되다 64 Chapters 18-23 사람 발자국을 발견하다/ 해변에 흩어져 있는 뼈들을 목격하다/ 거의 집에 틀어박혀 지내다/ 난파선을 보다/ 처음으로 사람 목소리를 듣다/ 사내에게 프라이데이라는 이름을 지어주다 71 Chapters 24-27 또 다른 카누를 만들다/ 섬에 들이닥친 식인종들을 맞아 싸우다/ 배를 타고 남미 대륙의 유럽 식민지를 찾아갈 계획을 세우다/ 선원들의 반란을 진압하다 80 Chapters 28-31 배를 탈환하다/ 재산을 되찾다/ 산맥을 넘다/ 섬을 다시 찾다 87 Review Important Quotations Explained 94 Key Facts 100 Study Questions 103 Review Quiz 107방대하고 난해한 원작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입니다. 따라서 여기에는 원작 이해를 돕기 위한 저자와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 그리고 매 chapter나 section 별로 '요점정리'와 '풀어보기'가 실려 있습니다. '요점정리'에는 방대하고 복잡하고 난해한 원저의 내용을 명쾌하고 간략하게 정리해 놓아 그 내용을 명쾌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비판적.분석적 글읽기의 바탕이 되는 '풀어보기'에는 원저에 담긴 저자의 의도, 철학적 성향, 주제, 용어 등이 설명되어 있으며, 'Review'에는 원작의 핵심 내용을 다시 한 번 짚어볼 수 있는 Important Quotations Explained(주요 인용구 해설)과 Key Facts, 원작에 대한 이해도를 점검하고 논술 또는 리포트 작성이나 토론 연습에 활용할 수 있는 Study Questions, 그리고 객관식 복습문제인 Review Quiz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작품소개] 바다를 동경하던 로빈슨 크루소는 부모의 만류를 듣지 않고 항해에 나섰다가 폭풍을 만나 배가 난파하면서 동료들은 모두 죽고 홀로 무인도에 상륙한다. 그 후 난파선에서 건진 생필품과 무기 등을 섬으로 옮기고, 이어 거처를 짓는가 하면 사냥과 산양 사육, 농사, 토기 만들기, 성서 읽기 등으로 소일하며 구출될 날을 기다린 세월이 28년. 어느 날, 선상반란으로 죽음의 위기에 처한 선장을 구출해 준 것이 계기가 되어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와 결혼하고 자식들도 낳지만, 아내가 세상을 떠나자 평범한 일상을 견디지 못하고 다시 모험을 좇아 조카의 배를 타고 항해에 나선다. 대충의 줄거리를 보면 <로빈슨 크루소>는 모험심과 독립심을 자극하는 작품이자, 그 속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이 크루소에게는 특히 자립과 회개, 근면을 가르쳐주는 종교적이고 도덕적인 교훈담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오늘날에는 크루소가 식인부족 프라이데이를 종복으로 삼고 도와주는 것이라고 철석같이 믿는 모습이 제국주의 논리를 그대로 보여주고 정당화시킨다는 비판을 받는다.
청소년을 위한 위대한 동양 고전 25권을 1권으로 읽는 책
빅피시 / 김연수 (지은이) / 2024.07.10
16,800원 ⟶ 15,120원(10% off)

빅피시청소년 문학김연수 (지은이)
입시와 논술 그리고 앞으로의 삶에서 빛을 발하는 하루 10분 동양 고전 수업. 여기 소개된 25권의 책은 약 3000년 동양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받는 위대한 고전들이다. 각종 시험과 입시에 나오는 빈도가 높고, 살면서 한번은 읽어봐야 할 필독서들이다. 공자, 맹자, 노자를 비롯한 중국 철학자는 물론 이황, 박지원, 정약용 같은 한국 대표 철학자의 위대한 가르침은 시대를 초월해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살아갈 날들을 위한 인생의 지침이 되어준다. 1장. 동양 사상의 뿌리와도 같은 고전 1. 어떻게 살아야 인간다운 삶인가? 공자 《논어》 기원전 5세기 2. 잃어버린 본래의 마음을 되찾는 길 맹자 《맹자》 기원전 3세기 3. 재미있는 우화로 가득 찬 동양의 ‘이솝우화’ 장자 《장자》 기원전 3세기 4. 진정한 지혜와 행복에 이르는 비움의 철학 노자 《도덕경》 기원전 5세기 5. 어떻게 고통 없이 살 수 있을까? 붓다 《법구경》 기원전 1세기 2장. 삶의 고민을 잠재워주는 지혜의 고전 6. 마음 그릇을 키우고 주변을 밝히는 삶 증자 《대학》 기원전 5세기 7. 멈출 때와 나아가야 할 때를 알라 자사 《중용》 기원전 5세기 8. 사람은 얼마든지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 순자 《순자》 기원전 3세기 9. 소신과 신념을 끝까지 지킨다는 것의 의미 묵자 《묵자》 기원전 4세기 10. 진시황제의 천하 통일을 가능하게 만든 고전 한비자 《한비자》 기원전 3세기 3장. 교과서와 수능에서 자주 만나는 필독 고전 11. 일상의 도리를 가르치기 위한 아동 교육서 주희․유청지 《소학》 1187 12. 내 마음을 잘 알아차리고 닦는 것의 의미 지눌 《수심결》 1198 13. 가장 어두운 시기에 쓰인 가장 빛나는 책 일연 《삼국유사》 1281 14. 몰래 읽던 불온서적에서 걸작이 된 여행기 박지원 《열하일기》 1780 15. 한국 근현대사의 보물로 남은 국민 고전 김구 《백범일지》 1947 4장. 알면 저절로 감탄하게 되는 한국 대표 고전 16. 10장의 카드뉴스로 끝내는 성리학의 모든 것 이황 《성학십도》 1568 17. 새로운 세상을 향한 강력한 개혁의 목소리 이이 《성학집요》 1575 18. 과학부터 문학까지 한 권으로 읽는 조선판 백과사전 이익 《성호사설》 1760 19. 소비의 중요성에 주목한 한국 최초 자본주의 사상서 박제가 《북학의》 1778 20. 백성의 고통을 보고 쓴 공직자 행정 지침서 정약용 《목민심서》 1818 5장. 지적 대화를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 21. 왕부터 킬러까지, 소설처럼 재밌는 불후의 명작 사마천 《사기》 기원전 91 22.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이순신 《난중일기》 1598 23. 임진왜란의 참상을 낱낱이 밝힌 반성과 교훈의 기록 류성룡 《징비록》 1604 24. 과학적 사고로 낡은 신념을 깨부순 조선의 천문학자 홍대용 《의산문답》 1766 25. 감옥에서 연재된 잃어버린 우리의 고대사 신채호 《조선상고사》 1948★★★ 중․고등 교과 연계 고전 읽기 수업 부교재 ★★★ 생기부 필독서 서울대 권장 도서 수록 ★★★ 스티브 잡스, 쇼펜하우어 헤르만 헤세도 빠져든 3000년 동양 사상의 힘 공자의 《논어》부터 정약용의 《목민심서》까지 청소년의 사고력, 논리력, 배경지식을 키워주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동양 고전 입문서 공자, 붓다, 노자는 이름만 들어도 친숙한 동양의 위대한 사상가들이다. 《논어》 《주역》 《도덕경》 《명심보감》 같은 고전의 제목도 익숙하다. 초등학교 교과서부터 이런 동양 고전과 철학자들이 등장하고, 중고등학교에 올라가면 국어, 윤리, 역사 과목에서 더욱 자주 만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학생이 학자의 삶이나 고전의 내용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한다. 시험의 지문으로도 자주 출제되기 때문에 한 번은 훑어봐야겠다고 마음먹지만, 학업으로 바쁜 중고등학생이 방대한 고전을 찾아 읽고 그 깊은 의미를 스스로 이해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청소년을 위한 위대한 동양 고전 25권을 1권으로 읽는 책》은 바로 이런 10대를 위한 책이다. 동양 사상의 근간부터 한국의 대표 고전까지, 교과서에 수록된 주요 고전을 비롯해 수능에 자주 출제되는 작품, 그리고 서울대 권장 도서까지, 청소년이 반드시 읽어야 할 동양 고전 25권을 엄선해 1권으로 소개한다. 각 고전의 핵심 사상과 저자의 생애, 그리고 시대적 배경을 함께 다루어 동양 사상의 거대한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어려운 원문 대신 쉽게 풀어쓴 설명으로 복잡한 철학 개념도 부담 없이 이해할 수 있다. 고전 읽기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자녀가 있다면 이 책을 선물하자. 주요 고전의 핵심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배경지식이 쌓이는 것은 물론, 사고의 깊이가 더해져 입시로 향하는 공부의 효율까지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현직 교사의 풍부한 교육 경험으로 핵심 개념만 콕콕 집어 알려준다 이 책의 저자는 14년 동안 중고등학교에서 한자와 고전 읽기를 가르쳐온 현직 교사다. 교실에서 고전을 어렵게 생각하는 학생들을 오랫동안 지켜봐온 저자는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고전을 좀 더 친근하고 쉽게 알려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이 책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우선 아이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동양 사상가의 초상화를 현대적 느낌의 일러스트로 그려 넣어 도입부를 열고, 아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고전 내용을 콕콕 집어 알려주며, 핵심 철학 개념은 이해하기 쉬운 그림으로 간단히 정리해 설명한다. 또한 궁형의 고통 속에서도 《사기》를 완성한 사마천, 뛰어난 통찰력으로 진시황의 천하 통일에 기여하고도 비극적 최후를 맞은 한비자, 유배지에서도 끊임없이 학문을 탐구해 《목민심서》를 남긴 정약용 등 학자의 생애를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흥미진진하게 서술해 자연스럽게 동양 고전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각 고전을 읽고 난 뒤에는 <생각해볼까?> 코너의 3가지 질문을 제시해 주요 내용을 다시 한번 점검하도록 구성했다. 여기에서는 “공자의 핵심 사상을 한 글자로 표현하면 무엇인가?”와 같은 단순 지식 질문은 물론, “맹자의 성선설과 순자의 성악설을 비교해보고 나는 어떤 것에 더 동의하는지 친구들과 토론해보자”와 같이 사고력을 한 단계 확장시키는 심화 질문도 제공한다. 나아가 “박지원이 왜 깨진 기와 조각과 똥거름을 청나라 최고의 장관으로 꼽았는지 ‘이용후생’의 의미와 함께 설명해보자”처럼 고전 밖으로 시야를 넓히는 탐구 활동까지 안내한다. 이처럼 교육 현장에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고전을 가르쳐온 저자의 노하우가 책 곳곳에서 빛을 발한다. 프랑스 사상가 볼테르의 말처럼 역사가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행동이 반복된다. 인간의 심리와 사유, 욕구와 감정들은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대가 바뀌고 삶의 방식은 달라져도 인류가 가슴에 품은 고민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동양 고전은 이런 삶의 근원적인 물음에 대해 인류의 스승이라 불리는 위대한 인물들이 기록해 놓은 해설서다. 이 책에 담긴 30권의 동양 고전은 우리 사회와 일상에 큰 영향을 끼친 친숙한 고전들이다. 과거에 시대를 대표하거나 시대의 흐름을 바꾼 위대한 고전들이며, 현재의 우리에게도 묵직한 메시지를 주는 삶의 지표와 같은 책들이다. _<서문> 중에서 전국 시대만 해도 200여 년이나 지속되었으니 계속된 전쟁으로 시체가 산을 이루고, 살아 있는 사람들도 굶주리거나 가족들과 뿔뿔이 흩어지는 상황이었다. 어쩌면 자본주의 시대 무한 경쟁을 강요 받는 지금의 우리 모습과 닮아 있다. 우리도 가끔 몸과 마음이 아주 지쳐 극한에 다다르면 맥이 탁 풀리고 머리가 멍해질 때가 있다. 그리고 삶의 원초적인 질문을 던진다.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춘추 시대를 살았던 공자도 마찬가지다. 인간이 인간일 수 없는,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산다고 안정된 내일을 보장받을 수 없었던 시대에 공자도 삶의 가장 근원적인 물음을 던졌다. ‘어떻게 살아야 인간다운 삶인가?’ 그에 대한 공자의 답이 바로 《논어》 다. _<공자, 《논어》> 중에서
중학생을 위한 스토리텔링 수학 2학년
살림Friends / 계영희 지음 /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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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Friends청소년 과학,수학계영희 지음
스토리텔링 교육 전문가 계영희 교수의 '중학생을 위한 스토리텔링 수학' 시리즈. 교과과정이 변화하는 시점에 과연 '어떤 것이 진짜 스토리텔링인가?'라는 물음에, 단지 문제를 위한 문제에 그치던 기존 수학책의 한계를 뛰어 넘어 수학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쉽게 풀어서 쓴 책이다. 저자는 학생들과 수업하듯 친절하고 상냥한 어조로 딱딱한 수학 개념을 재미있게 설명하고, 우리가 일상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사례를 들어 이해를 돕는다. 소설을 읽듯이 찬찬히 읽어 내려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수학 개념과 원리가 이해된다. 특히 이 책에는 교과서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수학의 역사를 관통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최초에 숫자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학생들을 애먹이는 함수나 방정식은 왜 생겼는지, 어디에 활용할 수 있는지에 등 누구도 말해 주지 않았던 수학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단순히 개념만 설명하거나 계산력만 강조하고 있는 기존 책과 달리, 수학 전체를 관통하는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도 이 책의 큰 장점이다. 무엇보다 새롭게 바뀐 수학 교과과정에 따라 내용이 전개되고 있어, 학교 수업 진도에 따라, 교과서로 공부하고 <중학생을 위한 스토리텔링 수학>을 함께 읽으면 수학에 대한 재미와 성적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제1장 유리수와 근삿값1. 분수를 유리수라고 하는 이유2. 분수와 소수(1학년 내용 복습3. 유리수와 순환소수4. 신기한 수5. 순환소수를 분수로6. 근삿값과 오차7. 근삿값과 유효숫자8. 분수의 역사적 배경 -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 9. 분수의 두 가지 의미제2장 식의 계산1. 거듭제곱과 지수 다시 보기2. 문자 사용이 편리한 이유3. 단항식과 지수 법칙4. 단항식의 곱셈과 나눗셈5. 다항식이란 무엇일까?6. 다항식의 계산7. 곱셈 공식8. 등식의 변형9. 문자를 사용하는 이유제3장 연립일차방정식1. 방정식의 유래2. 연립방정식이란 무엇일까?3. 연립방정식의 풀이법 이해4. 연립방정식의 풀이법 - 가감법5. 연립방정식의 풀이법 - 대입법6. 계수가 복잡한 연립방정식의 풀이법7. 연립방정식의 활용8. 옛날 바빌로니아의 연립방정식 해법제4장 일차부등식1. A+B는 무슨 뜻일까?2. 부등호의 편리함3. 부등식과 해4. 부등식의 성질5. 일차부등식의 풀이와 그 활용6. 연립일차부등식과 그 활용제5장 일차함수1. 일차함수란 무엇일까?2. 일차함수의 그래프와 성질3. 절편으로 그래프 그리기4. 기울기와 y절편으로 그래프 그리기5. 일차함수의 활용6. 일차함수의 그래프와 연립일차방정식의 해7. 세계에서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제6장 확률1 . 스포츠 과학은 확률이 한몫!2. 경우의 수3. 확률은 우연의 학문4. 확률의 성질5. 확률의 계산6. 확률에 관한 우리나라 속담제7장 도형의 성질1. 왜 도형을 공부해야 할까?2. 이등변삼각형3. 삼각형의 외심과 내심4. 평행사변형의 성질5. 특수한 평행사변형 - 직사각형, 마름모, 정사각형6. 사각형의 위계질서7. 고대 그리스인이 증명을 중요시한 이유는? 제8장 도형의 닮음1. 노끈을 3등분하자!2. 닮은 도형이란?3. 삼각형의 닮음 조건4. 삼각형과 평행선5. 중점 연결 정리와 무게중심6. 닮은 도형의 넓이와 부피7. 수학을 신(神)으로 생각한 피타고라스스토리텔링 수학교육 전문가 계영희 교수의‘중학생을 위한’ 최초의 스토리텔링 수학 교과서!읽기만 해도 개념이 쏙쏙, 술술 읽히는 만만한 수학학교 성적은 물론 융합 사고력까지!읽기만 해도 개념과 원리가 쏙쏙, 수학교과서 옆에 반드시 놓아두어야 할 책!수학을 포기하는(수포자)가 60~70%라는 현실 때문에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가 2012년을 ‘수학교육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수학을 도입한 지 3년이 되었다. 2015년부터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전 학년, 고등학교는 1~2학년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고, 우려 속에서도 학부모와 교사들은 스토리텔링 수학교육 방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그러나 여전히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한 후, 수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가장 먼저 포기한다. 대개 기본적인 수학 개념이 부족하거나 원리에 대한 이해가 없는 경우가 많다. 기본기가 없는 상태에서 중학 수학을 접하면 당연히 마음이 무거울 수밖에 없다. 사실 중학교 시기는 ‘수학’이라는 학문 전체를 놓고 보았을 때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배우고 배경을 이해하는 때다. 계산식을 풀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방정식’ 하나, ‘함수’ 하나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스토리텔링 교육 전문가 계영희 교수의 ‘중학생을 위한 스토리텔링 수학’ 시리즈는 교과과정이 변화하는 시점에 과연 ‘어떤 것이 진짜 스토리텔링인가?’라는 물음에, 단지 문제를 위한 문제에 그치던 기존 수학책의 한계를 뛰어 넘어 수학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쉽게 풀어서 쓴 책이다. 저자는 학생들과 수업하듯 친절하고 상냥한 어조로 딱딱한 수학 개념을 재미있게 설명하고, 우리가 일상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사례를 들어 이해를 돕는다. 소설을 읽듯이 찬찬히 읽어 내려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수학 개념과 원리가 이해된다. 특히 이 책에는 교과서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수학의 역사를 관통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최초에 숫자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학생들을 애먹이는 함수나 방정식은 왜 생겼는지, 어디에 활용할 수 있는지에 등 누구도 말해 주지 않았던 수학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단순히 개념만 설명하거나 계산력만 강조하고 있는 기존 책과 달리, 수학 전체를 관통하는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도 이 책의 큰 장점이다. 무엇보다 새롭게 바뀐 수학 교과과정에 따라 내용이 전개되고 있어, 학교 수업 진도에 따라, 교과서로 공부하고 ‘중학생을 위한 스토리텔링 수학’을 함께 읽으면 수학에 대한 재미와 성적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중학생을 위한 ‘최초’의 스토리텔링 수학책중학교 2학년 수학, 이 한 권으로 끝내자!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리수와 근삿값, 식의 계산, 연립일차방정식, 일차부등식, 일차함수, 확률, 도형의 성질, 도형의 닮음 등 새롭게 바뀐 중학교 1학년 교과과정을 따라, 교과서 순서에 맞추어 내용이 전개된다. 생각 열기, 더 알아보기, 정리, 개념다지기 문제와 풀이로 이해를 돕고, 꼭 알아야 할 수학공식도 따로 정리했다. 공식만 외워서 문제를 풀기보다는 수학의 기원과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심화 문제 풀이가 가능하도록 했다.
마중물 논술 워크북
KD Books(케이디북스) / 오태민 지음 / 201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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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 Books(케이디북스)청소년 학습오태민 지음
인문계 논술 시험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최소한의 원리를 체계적으로 엮었다. 인식론과 인과론이라는 과학적방법론을 공부하고, 사회과학의 기초인 인간 합리성 가설을 배우고, 개인과 공동체의 이익 갈등을 정형화한 죄수의 딜레마도 공부하게 된다. 기본워크북에서 다루는 주제들은 각 교과를 관통하는 사고의 맥락들을 아우르려고 노력했다.머리말 차 례 제1강 경험은 정말 좋은 스승일까? 마중물 심화 논술! 기출문제 응용하기 제2강 창문을 열고 볼 수 없을까? 마중물 심화 논술! 기출문제 응용하기 제3강 인과론을 조심하라 마중물 심화 논술! 기출문제 응용하기 제4강 합리적인 인간 마중물 심화 논술! 기출문제 응용하기 제5강 협력의 어려움 마중물 심화 논술! 기출문제 응용하기 제6강 국가란 무엇인가? 마중물 심화 논술! 기출문제 응용하기 제7강 개인의 발견 마중물 심화 논술! 기출문제 응용하기 제8강 비인격적 시스템 마중물 심화 논술! 기출문제 응용하기“우리 아이는 책도 좀 읽었고 성적도 잘 나오는 편입니다. 그런데 글만 쓰라고 하면 진땀을 빼고 힘들어 하니 큰일이에요. 글쓰기 훈련만 좀 더하면 논술시험에서 좋은 성과가 있지 않을까요?” 논술시험을 목전에 두고 학원을 찾는 수험생의 어머니로부터 종종 듣게 되는 이야기이다. 논술이 글로 써내는 시험이다 보니 글쓰기의 부담 때문에 논술 학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글이 안 되는 학생을 지도하다 보면 학생에 대한 어머니의 생각이 현실과 차이가 있다는 걸 쉽게 알게 된다. 생각하는 능력도 있고 지식도 있는데 글만 안 되는 학생을 만난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글이 안써지는 이유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생각이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것 이무엇보다 우선하는 이유이다. 할 말이 없는데도 정해진 분량을 채우기 위해 글을 짜내는 일은 중노동이다. 물론 학생들은 제시문을 통째로 퍼 옮기는 손쉬운 방법으로 이 수고를 우회하지만, 채점자들 역시 이런 답안을 만나면 손쉽게 처리해 버린다는 게 문제이다. ‘논술이 사형제 폐지는 아니다’가 4년 전‘마중물 논술’이 내건 캐치프레이즈였다. 당시 논술 교육은 사형제 폐지와 같이 예측 가능한 시사 문제에 대한 지식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었다. 이런 교육 방식에 대해서 논술을 출제하고 채점하는 대학과 언론은 배경지식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 마중물 논술은 배경지식 논술 교육에 대한 공격에 있어 선두에 서 있었다. 단순한 지식의 주입과 암기에 대한 반성으로 시작한 논술시험을 지식의 주입으로 접근하는 것은 근본적인 오해의 산물이었다. 단순한 지식의 암기에서 사고력 훈련 위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 마중물 논술이 제시한 교육 방식이었다. 논술 교육의 흐름도 많이 바뀌었다. 이제 학원가에서는 배경지식이라는 말을 사용하지도 않는다. 그뿐만이 아니다. 유행에 민감한 대치동 학원가에서 자신의 강의가 배경지식 위주의 강의라는 평가를 받게되면, 그것은 곧 낡은 교육이라는 낙인이나 다를 바 없게 되었다. 그러나 배경지식을 터부시하는 교육도 배경지식을 전면에 내세운 교육만큼이나 오해의 산물이다. [내용 소개] 이 책은 인문계 논술 시험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최소한의 원리를 체계적으로 엮었다. 인식론과 인과론이라는 과학적방법론을 공부하고, 사회과학의 기초인 인간 합리성 가설을 배우고, 개인과 공동체의 이익 갈등을 정형화한 죄수의 딜레마도 공부한다. 현대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 빼놓을 수 없는 국가를 공부하고, 개인을 등장시킨 근대성의 특징을 간략히 살피고, 관료주의적 시스템의 특징을 공부한다. 이 주제들 자체가 논술에서 자주 출제되고 있기도 하지만 인문 사회학의 주요 맥락이기도 하다. 기본워크북에서 다루는 주제들은 각 교과를 관통하는 사고의 맥락들을 아우르려고 노력했다. 대다수의 논술교안은 논술에 환경이 나오면 환경, 여성이 나오면 여성, 경쟁이 나오면 경쟁으로 분류하는 수준이다. 학문의 뿌리라는 개념을 모르면 소재를 중심으로 가르칠 수 밖에 없는데 소재 중심의 논술 교육은 효율적이지 못하다. 대학의 논제가 그런 식으로 예측 가능하게 출제되지 않기 때문이다. 논술 시험을 눈앞에 둔 수험생들에게는 그 해의 시사 쟁점을 정리해 주면서 소재 중심의 논술 교육을 시킬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선생님들이 많다. 그러나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처럼 시험을 1주일 앞두고 대략적으로나마 훑어볼 수 있는 건 이슈나 쟁점이 아니라 원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