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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
창비 / 나혜림 (지은이) /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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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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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청소년 문학
나혜림 (지은이)
제15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녹록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소년 정인과 고양이로 둔갑한 악마 헬렐이 함께 일주일을 보내는 이야기다. 지옥에서 온 ‘악마’와 한국에 사는 평범한 ‘소년’, 아무런 접점이 없을 것 같은 두 인물이 만들어 나가는 합이 경쾌하면서도, 무수한 유혹으로 이뤄진 삶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는가를 반추하게 만드는 수작이다. 『클로버』는 선택에 대한 이야기다. 삶에서 해야 하는 수많은 선택 앞에 우리는 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을까? 아니, 어느 길이 올바른 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 정답 없는 질문을 아직 어린 정인이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되묻는다. 그저 백만 원을 모으는 게 꿈이었던 시절 정인의 목표는 사소할지언정 선명했다. 하지만 정인의 삶에 헬렐이 개입하고, 여러 상황이 닥치면서 정인 스스로도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게 되어 버린다.프롤로그 1. 고양이 2. 햄버거 힐 3. 헬렐 4. 상상 5. 재아 6. 선택 7. 셈과 답 8. 몽마 9. 행운 10. 자존심의 무게 11. 먹는 것이 먼저 12. 가능성 13. 가장 높은 곳 14. 오답 15. 밤의 조각 16. 잡초 17. 스트라이크 18. 만약에 19. 밤비 20. 네가 원한다면 21. 세상의 모든 것들 22. 문 뒤 23. 만찬 24. 바늘 끝 25. 정산 26. 홈인 에필로그 작가의 말★제15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모든 상상이 이루어지는 곳에 온 걸 환영해, 소년” 흔들림 끝에서 용기를 주는 성장소설 『위저드 베이커리』 『아몬드』 『페인트』 『유원』 등으로 한국 청소년문학의 위상을 드높여 온 창비청소년문학상의 열다섯 번째 수상작이 출간되었다. 위태로운 현실에 단단히 발 디딜 힘을 주는 소설, 『클로버』가 그 주인공이다. 『클로버』는 녹록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소년 정인과 고양이로 둔갑한 악마 헬렐이 함께 일주일을 보내는 이야기다. 지옥에서 온 ‘악마’와 한국에 사는 평범한 ‘소년’, 아무런 접점이 없을 것 같은 두 인물이 만들어 나가는 합이 경쾌하면서도, 무수한 유혹으로 이뤄진 삶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는가를 반추하게 만드는 수작이다. 창비청소년문학상 심사위원에게 “읽는 즐거움이 큰 것에 못지않게 읽고 나서 마음에 남는 여운이 깊은 작품”, 청소년심사단에게 “주인공을 통해 느껴 보지 못했던 삶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는 찬사를 받은 이 작품은, 흔들리는 청소년들의 길을 비춰 줄 소중한 이야기다. ‘내 인생은 얼마짜리일까’ 고민하던 중 나타난 검은 고양이 ‘참을 인이 세 번이면 반성문도 면한다지.’(본문 13면) 정인은 오늘도 자신의 이름에 들어간 ‘인’이 ‘사람 인’이 아니라 ‘참을 인’이라고 생각한다. 평범하고 싶지만 평범할 수 없고, 낡은 운동화로 느리게 걸어야 하는 중학생 현정인. 정인은 폐지를 주우며 생계를 이어가는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다. 그는 자신의 삶이 마치 응달에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햇볕이 한아름 드는 운동장과는 달리 버려진 것들이 쉬는 학교 뒤 폐지 수거함이 정인의 아지트다. 어느 날 정인은 아지트에서 검은 고양이 한 마리와 마주친다. 그런데 이 검은 고양이는 보통 고양이가 아니다. 고양이 실루엣이 벽에 아롱졌다. 찡긋거리는 수염과, 위로 바짝 솟은 귀, 날렵해 보이는 몸매가 점점 부풀면서……. … “누, 누구…….” 정인의 입이 벌어졌다. ―본문 34면 “만약에. 그 한마디면 신세계를 맛볼 수 있다, 소년.” 인간의 모습으로 변한 고양이는 자신을 악마 ‘헬렐 벤 샤하르’라고 소개한다. 헬렐은 휴가 중으로, 일주일 간 정인의 옆에 있겠다고 한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휴식이 헬렐의 유일한 목표는 아니다. 헬렐이 가지고 있는 주특기는 바로 유혹. 그리고 그가 얻고 싶은 것은 정인의 마음이다. 헬렐은 다른 인간에게 하던 것처럼 그저 욕망을 건드리고 심지에 불을 지피면 소년의 마음을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 소년이 한마디도 지지 않는다는 걸 알기 전까지는 말이다. 악마가 손가락을 튕기자 악마 주위를 맴돌던 골판지가 척척 접혀 모양을 만들더니 곱슬머리가 풍성한 다비드로 변했다. “나는 너를 왕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 “아, 좀. 골판지 구기지 마세요.” ―본문 92면 하지만 정인은 아직 10대 소년일 뿐이고, 남보다 단단하다지만 종종 상황이 사람을 무너지게 한다. 지금까지 헬렐의 유혹에 응하지 않았던 것이 무색하게 세상은 정인에게 요행을 바라게 만들고, 헬렐은 그 순간을 놓치지 않는다. ‘만약에’ 한마디면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겠다는 제안을 담은 ‘클로버’. 정인은 끝내 헬렐이 건네는 클로버를 손에 쥐게 될까? ‘나’는 ‘나’로 살아갈 수 있기를 굳은살 박힌 발로 걷겠다는 용기 『클로버』는 선택에 대한 이야기다. 삶에서 해야 하는 수많은 선택 앞에 우리는 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을까? 아니, 어느 길이 올바른 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 정답 없는 질문을 아직 어린 정인이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되묻는다. 그저 백만 원을 모으는 게 꿈이었던 시절 정인의 목표는 사소할지언정 선명했다. 하지만 정인의 삶에 헬렐이 개입하고, 여러 상황이 닥치면서 정인 스스로도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게 되어 버린다. 무수하고 뜻 모를 질문에 명확히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청소년이기에 더 흔들릴 수밖에 없는 정인은 한바탕 폭풍을 겪은 뒤 알게 된다. ‘만약에’로 파생될 여러 갈래의 길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것은 한 가지이고, 그 누구도 아닌 정인 스스로가 골라야 한다는 것을. 이를 깨달은 정인은 앞으로 굳은살이 단단히 박힌 발로 씩씩하게 걸을 것이다. 그렇게 만들어 낸 길이 험할지라도, 『클로버』의 독자들은 정인이 어떤 자신이든 긍정할 것이라는 사실을 안다. 스스로를 비추는 거울을 똑바로 볼 수 있는 정인의 용기가 미덥다. 그와 함께 발을 내디뎌 볼 차례다. “그런 거 말고, 하고 싶은 게 있긴 해요.” “뭐지?” “선택. 내가 뭔가를 고르는 거요.” ―본문 68면 ▶심사평 중에서 ‘바늘 끝 같은 세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소설은 네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라고 말한다. 이러한 조언은 흔한 것일 수 있지만 이 소설 안에서는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다. 뛰면서 시작하는 주인공 정인의 이야기는 마지막까지 뛰면서 끝난다. 그들의 달리기를 대상화하지 않으려는 작가의 건강한 시선이 이 작품의 가장 큰 덕목이다. ―심사위원 (김지은 김민령 배미주 정은숙) 그 고양이는 밤처럼 검어서, 해가 지면 밤과 분간할 수 없을 것 같았다. 말하자면 녀석은 세상의 어두운 면을 온전히 볼 수 있지만, 세상은 녀석을 볼 수 없다는 뜻이다. 고양이는 급식실에서 내놓은 듯한 종이 상자 위에 여유롭고 우아한 자태로 앉아 해바라기를 하며 정인과 눈을 맞췄다. 그러더니 정인의 고민을 간파하듯 빤히 바라보았다. 금빛 눈동자가 제법 도발적으로 반짝였다.
정말 쉬운 수학책 3
살림Math / 이진우 지음, 오영 그림, 계영희 감수 / 2007.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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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Math
청소년 과학,수학
이진우 지음, 오영 그림, 계영희 감수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고 싫어하는 이유를 다양한 방면으로 풀어가며 수학을 친근하게 느끼도록 유도하는 책. 우선 수학을 알기 위해서 수학이 어떻게 생겼고, 지금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 지 등을 설명한다. 수학은 실제로 정수는 정수대로, 방정식은 방정식 대로 각 분야별로 토대를 쌓아서 차근차근 발전해왔다. 1권 -수, 2권- 식과 함수(1) 3권- 식과 함수(2) 이렇게 분야별로 나눠서 수학을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아주 초보적인 지식부터 어려운 지식까지를 순차적으로 다룬다. 수학이 어떻게 생겼으며, 어떻게 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게 되어 있는지를 소개한다. 수학의 각 분야를 기초부터 고급한 과정까지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도형, 통계 등 다양한 분야가 이후 출간 예정이다.1권 1부 수를 알자 고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의 숫자 이야기 1. 자신감을 갖기 위해 부시맨을 만나자-수의 탄생 2. 수를 못 세는 사람의 목축업 노하우-셈의 시작 3. 너희가 수를 아느냐?-수란 무엇인가? 4. 문명과 함께 수학이 꽃피다-필요해서 생긴 수학 5. 세계에서 처음으로 나타난 숫자-메소포타미아의 설형숫자 6. 국왕이 포로로 잡은 적병의 수, 상형문자는 알고 있다-이집트의 상형숫자 7. 주산이 만들어진 이유-단위기수법 2부 수를 세자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수 1. 0의 발견이 가져다 준 엄청난 혜택-위치기수법 2. 이런 십의 육십사승 같은 일이 있나!!-명수법 3. 수를 세다가 죽거나 혹은 미치거나-명수법 4. 누군가 당신에게 100000000(2) 원를 준다면-진법에 관하여(1) 5. 우리 조상들은 손가락이 다섯 개였나?-진법에 관하여 (2) 3부 수는 많다 엽기적인 마야인들의 숫자 1. 빚 곱하기 빚은 이익이다?-자연수, 음수, 그리고 정수 2. 사과 세 개를 네 명의 아이들이 나눠 먹는 방법-분수와 소수(1) 3. 소수를 택하느냐, 분수를 택하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분수와 소수(2) 4. 소수의 할아버지, 60진 분수-분수와 소수(3) 5. 분수는 중국이 한 수 위였다!1-분수와 소수(4) 6. 0.999999…는 1이다!!-분수와 소수(5) 7. 피타고라스와 별의별 수 이야기-완전수와 친화수 8. 수의 DNA 검사방법에 대해 알려주마!! -솟수와 소인수분해 9. 바보들의 취미, 최소공약수와 최대공배수 구하기-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 10. 피타고라스의 무시무시한 집착-삼각수와 사각수 11. 루트 2 살인사건 -무리수의 발견 12.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은 알고 있었네!!-실수 체계로의 확장 13. 도대체 뭐 이런 수가 있어?-복소수의 발견 2권 1부 좁은 곳에서 넓은 곳으로 문명이 없던 시절엔 무엇을 어떻게 표현했나? 1. 익숙한 길에서 생소한 길로-수학의 지도 2. 생활 속에 담긴 수학-방정식 풀이와 문자와 식 3. 엄마의 긴 문자와 딸의 간략한 문자-문자와 식은 왜 필요한가? 4. 소와 닭의 머릿수-방정식 풀이법이 필요한 이유 2부 문자와 식의 등장 지도와 함수는 무슨 관계인가? 1. 변하는 떡볶이의 가격-문자의 사용 1 2. 내가 몇 살이었죠?-문자의 사용 2 3. 엄마와 딸의 문자 2- 표현의 간략화 4. 주유소의 가격표-대입과 식의 값 5. 태극 전사를 찾아라-데임과 식의 값 연습 6. 소 네 마리와 닭 세 마리를 더하면?- 다항식의 계산 7. 다항식 계산의 확장- 덧셈과 곱셈의 혼합 8. 한 번씩은 몽땅 분배- 다항식의 곱셈 9. 식의 나눗셈도 수의 나눗셈처럼-다항식의 나눗셈 3부 다항식을 나누는 인수분해 아름다운 숫자로 디자인해볼까? 1. 다항식의 성분 분석-인수분해의 개념 2. 중학 수학의 하이라이트-인수분해의 실전 3. 당신은 누구십니까?-인수분해 복습 문제 4. 두 다항식의 성분분석-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 5. 0을 포함한 정수- 정수와 다항식의 비교 6.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이외의 연산-연산의 일반화 7.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항등식 8. 나 몇 살이게?- 절대부등식 3권 1부 방정식 체험관 쇼핑의 기본은 수학!! 1. 중국방정식 제1관-구장산술 2. 중국방정식 제2관-중국식 문제풀이 3. 지중해 수학 제1관-피타고라스 4. 서양 방정식 체험관-페르마 vs 와일즈 5. 농구 선수 선발에 관하여-디오판토스와 정수근 6. 지중해 수학 제2관(아라비아 수학관)-2차 방정식의 색다른 풀이법 7. 역사에 길이 남은 결투 1-3,4차 방정식 8. 5차 방정식의 두 젊은이-아벨과 갈루아 9. 영화상영관: 역사에 길이 남은 결투 2-갈루아의 생애 2부 실전 방정식 교통질서와 수학 1. 출력을 먼저 알고 입력을 구하기-방정식이란 무엇인가? 2. 꼭 맞는 열쇠-근 또는 해의 정의 3. 돌아갈 땐 거꾸로-방정식 풀이의 기본 원리 4. 안되면 되게 하라!-완전 제곱 변형에 의한 이차 방정식의 풀이 5. 전화번호 숫자판을 모두 곱하면-인수분해에 의한 방정식의 풀이 6. 불꽃 반응에 의한 식의 성분 분석-발전된 인수분해, 인수정리1 7. “난 한 놈만 패”-연립방정식의 풀이 8. 한입으로 두말하기-연립방정식의 부정과 불능 3부 문장으로 된 방정식 해결하기 몸짱과 건강짱의 판단은 수학으로 1. 대한민국의 인구밀도는 얼마나 될까?-평균의 개념과 나눗셈의 정신1 2. 잠실야구장의 좌석 점유율-점유율 개념과 나눗셈의 정신2 3. 망……했습니다. 50%세일-나눗셈의 곱하기 전환 4. 직사각형 넓이 구하기-이차방정식의 응용 5. 문자와 식 여행의 종착역-문장 방정식 출제 경험 4권 도형 I 꿀타래를 만들던 대장금의 노하우는 바로 수학! 1 태양은 원, 지평선은 직선 ― 이집트의 측량술 2 20년 동안 10만 명의 피와 땀을 모으고 모아서 ― 피라미드 건축물 3 누가 뭐래도 원조는 이집트 파피루스!―이집트의 기하학 책 4 수학은 학문이 아니라 생활이야―메소포타미아의 기하학 II 축구공의 원리는 목욕탕의 타일링 1 분명 점이 보이는데 그것의 크기가 없다고?―점과 직선, 직선과 직선 2 나란히 마주 보는 V라인 각?―각과 평행선 3 꼬일 때는 3차원적으로 생각해 봐―공간에서의 직선과 평면 4 별은 오목할까, 볼록할까?―오목 다각형과 볼록 다각형 5 복사기에 내 손을 넣으면―합동과 닮음 III 무한을 향한 끊임없는 질주 1 삼각형과 원을 이어주는 점 하나―내심과 외심 2 엉덩이를 씰룩씰룩~ 펭귄의 무게중심은?―무게중심 3 꿀벌은 어떤 도형을 가장 좋아할까?―다각형 4 한글은 칠교놀이에서 힌트를 얻어서 만들어졌다?―도형의 이해(1) 5 피타고라스 정리의 활용은 어디까지―도형의 이해(2) 6 부채가 조각피자 될 뻔한 사연―원과 부채꼴 IV 무한을 어떻게 표현해 볼까? 나처럼 해 봐라! 요렇게~ 1 변덕쟁이 내각, 일편단심 외각―내각과 외각 2 화이트데이에는 사탕 대신 파이를!―부채꼴의 측정 3 채우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체적과 용적의 차이 4 비눗방울로 수학하기―구의 겉넓이와 부피 5 생활 속 과학, 신나는 기하학―도형의 응용도대체 왜 수학은 이렇게 어렵고 싫을까? 좀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없을까?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한다. 많은 시간 수학 공부를 하면서도 수학이 도통 이해가 되지 않거나 좋지 않은 학생들이 다수이다. 왜 그럴까? 대부분 수학을 좋아하지 않는 학생들은 쉽게 이렇게 말한다. “수학 따위가 도대체 무슨 필요가 있어? 대학 들어가기 위해서 해야 하는 것 이외에 무슨 필요가 있어? 계산기만 있으면 된다구….” 과연 이 생각이 맞을까? 그렇지 않다. 이 책은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고 싫어하는 이유를 다양한 방면으로 풀어간다. 우선 수학을 알기 위해서 수학이 어떻게 생겼고, 지금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 지 등을 설명한다. 예를 들어, 숫자가 없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설명할 때, 이 책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 지방의 원주민 이야기를 한다. 그들에게는 ‘우라펀’과 ‘오코사’라는 거 말고 수를 세는 단어는 없다고 하나. 한 아이가 과일을 사러간다고 보자. “아줌마, 귤 오코사오코사오코사……개 하고요, 사과 오코사오코사오코사……개 주세요. 헥헥.” “응, 학생 귤 오코사오코사오코사……개 하고, 사과 오코사오코사오코사……개 달라구?” “아유 아니요, 귤 오코사오코사오코사… 개 하고, 사과 오코사오코사……라고 했잖아요.” 이럴 수 있다. 분수와 소수가 왜 필요한가를 생각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3/4와 5/8 중 무엇이 더 큰 수인가? 이는 쉽게 답할 수가 없다. 이를 소수로 생각해보자. 0.75와 0.625 뭐가 큰가? 이렇게 소수로 변환시키면 어떤 것이 큰지는 쉽게 알 수 있다. 그렇다고 소수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1/3을 소수로 바꾸어 보자. 0.3333……이다. 무한소수이다. 이처럼 소수와 분수가 왜 필요한가를 생각해보면 소수 분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다. 예전에는 잘했는데 지금은 왜 이렇게 수학이 힘들지? 학년이 올라가면 올라 갈수록 더 어려운 것이 수학이다. 이는 수학의 기초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 학년의 수학책에는 다양한 수학의 분야가 섞여 있다. 정수, 방정식, 함수, 통계, 도형 등 다양한 수학의 분야가 있기 때문에 이 중 한 부분이라도 이해를 못하고 넘어간다면 늘 수학은 어렵고 부족한 과목이 되기 일 수이다. 그래서 시리즈는 수학을 분야별로 차근차근 이해할 수 있는 책을 냈다. 수학은 실제로 정수는 정수대로, 방정식은 방정식 대로 각 분야별로 토대를 쌓아서 차근차근 발전해왔다. 중학교 1학년 과정, 2학년 과정, 3학년 과정 이렇게 발전해온 것이 아니라 말이다. 이 책은 1권 -수, 2권- 식과 함수(1) 3권- 식과 함수(2) 이렇게 분야별로 수학을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아주 초보적인 지식부터 어려운 지식까지를 순차적으로 말이다. 수학이 어떻게 생겼으며, 어떻게 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게 되어 있는지를 읽다보면 기초부터 수학이 쏙쏙 이해가 될 것이다. 수학은 책상에 앉아서 어렵게 공부해야 한다는 편견을 버리고, 등하교 길에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수학으로 꾸몄다. 수학의 각 분야를 기초부터 고급한 과정까지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도형, 통계 등 다양한 분야가 이후 출간 예정이다.중동의 이란에 가면 '베히스툰'이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고 한다. 수학 공부하기도 벅차 죽겠는데 이란의 잘 알지도 못하는 조그만 마을 이름까지 알아야 하냐고 푸념하지 마라. 한번 듣고서 잊어버려도 되는 이야기다. 하여간 사막을 가로질러 장사를 하는 상인들이 쉬어가던 그 작은 마을 부근 평원에는 언덕이 하나 있었는데, 구석에 요상한 문자가 새겨진 커다란 암석이 하나 있었다. 짐작하겠지만 그 요상한 문자가 바로 최초의 숫자가 담겨있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쐐기문자(설형문자)였다. -본문에서
법과 상식으로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변호사
토크쇼 / 김상천 (지은이) /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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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김상천 (지은이)
세상에는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많다. 이럴 때 사람들은 법의 도움을 찾고, 그 법을 가장 잘 이해하고 다룰 수 있는 전문가가 바로 변호사이다. 이 책은 변호사가 실제로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하는지, 변호사가 되려면 어떤 능력이 필요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까지 꼼꼼하게 담았다. 갈등과 문제의 한가운데에서 법과 상식, 그리고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법을 제시하는 변호사라는 직업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다.변호사 김상천의 프러포즈 첫인사 변호사란 변호사는 어떤 직업인가요 변호사의 전문 분야가 따로 있나요 변호사 자격이 있어야 검사나 판사도 될 수 있는 건가요 변호사라는 직업은 언제부터 있었나요 변호사의 세계 민사소송에서 변호사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민사소송은 어떤 절차로 진행되나요 소송을 제기하지 않고 문제가 해결되기도 하나요 민사소송을 준비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주장한 것만 판단한다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민사재판 과정에서 중점을 두는 일은 무엇인가요 형사소송의 절차가 궁금해요 형사재판에서 변호사는 어느 단계부터 활동할 수 있나요 변호인으로서 긴장되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형사소송을 맡으면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시나요 국선변호인제도는 무엇인가요 변호사가 되려면 변호사가 되려면 어떤 소양이 필요할까요 청소년 시기에 할 수 있는 준비는 무엇이 있을까요 대학 진학할 때 어떤 전공을 선택하면 좋을까요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변호사 자격은 어떻게 취득하나요 변호사가 되면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후 바로 활동을 시작할 수 있나요 업무를 배우는 기간이 있나요 구직활동은 어떻게 하나요 취업하는 곳에 따라 업무도 달라지나요 법률사무소를 개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근무 시간과 휴일은 어떻게 되나요 연봉은 얼마나 되나요 일하면서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변호사에게 궁금한 이야기 시대에 따라 법도 변하나요 이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 직업의 매력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이 일의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영화나 드라마는 현실을 얼마나 반영하고 있나요 다른 분야로 진출할 수 있나요 의뢰인과는 어떻게 소통하나요 나도 변호사 변호사 김상천 스토리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서른일곱 번째 시리즈! 『법과 상식으로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변호사』 민사사건에서 변호사는 소송 당사자의 소송을 대신해 주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소송대리인이라고 합니다. 법은 상식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실제로는 매우 복잡하고 전문 지식을 요구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가 엔진이나 전기로 움직인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자동차가 고장 나면 전문가인 정비사를 찾아가야 제대로 수리할 수 있습니다. 법도 마찬가지예요. 단순한 상식만으로 문제를 정확하게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법을 잘 아는 전문가인 변호사가 필요한 거지요. 변호사는 법원의 판사가 궁금해할 쟁점이 무엇인지, 어떤 논리로 설득해야 하는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요. 또 주장을 언제, 어떤 방식으로 해야 가장 효과적인지도 경험을 통해 알고 있기 때문에 소송의 당사자를 대리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형사소송은 기소된 피고인에 대하여 유·무죄를 가리고, 유죄로 인정되는 경우 형벌을 과하는 재판입니다. 유죄 판결을 요구하는 검사와 방어하는 입장의 피고인이 대립하고, 법원이 누구의 주장이 더 타당한지 판단합니다. 개인이 소를 제기해 주장하는 것을 판단하는 민사소송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그래서 형사소송의 원고는 검사이고 그 상대는 피의자 또는 피고인이 됩니다. 피의자는 범죄 혐의가 있어 수사를 받는 사람을 말하고, 법적 절차를 통해 기소된 피의자를 피고인이라고 합니다. 변호사는 이런 피의자 또는 피고인의 의뢰를 받아 변호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법조계를 조문만 따지는 고리타분한 분야로 생각합니다. 또한 관례에 따라 업무가 진행되고, 단순히 관련 법률 조항을 찾아 적용하기만 하면 된다고 오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창의적인 사고가 매우 중요한 분야입니다. 의뢰인이 변호사를 찾는 경우는 대부분 스스로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음에도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변호사는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시각에서 문제에 접근해야 하며, 때로는 일반적인 시선으로는 낯설게 보일 수 있는 방법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접근은 어디까지나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뤄져야 하며, 법적 한계를 넘어서는 방식이어서는 안 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직업의 가장 큰 매력은 ‘가능성’입니다. 변호사는 단순히 법정에서 소송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어떤 일을 할지, 어떤 방식으로 일할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폭이 넓은 직업입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는 재판을 통해 사람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일을 하고, 또 누군가는 기업을 자문하거나 국제 분쟁을 해결하거나, 인권이나 공익 활동에 전념하기도 합니다. 법률이라는 도구는 모든 사회 영역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변호사는 자신의 관심사와 적성을 살려 어느 분야든 도전하고 성장할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법과 상식으로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변호사』 본문 중에서
루트18, 끝나지 않을 우리들의 이야기
매일신문사 / 2020 동문고등학교 이과반 (지은이), 김선영 (엮은이) / 202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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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사
청소년 문학
2020 동문고등학교 이과반 (지은이), 김선영 (엮은이)
수력충전 고등 수학 1 (2017년용)
수경출판사(학습) / 수경 편집부 엮음 / 201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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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출판사(학습)
청소년 학습
수경 편집부 엮음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무정
다인미디어 / 이광수 지음 / 201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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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미디어
청소년 문학
이광수 지음
이 책을 읽기 전에 무정 이책을 읽고 나서
운동장 편지
창비교육 / 복효근 지음 / 201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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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교육
청소년 문학
복효근 지음
창비청소년시선 시리즈 5권. 청소년 한 명, 한 명에게 편지를 보내는 것처럼 쓴 시 60편을 모은 청소년 시집이다. 친구가 건네준 붕어빵의 온기, 이성에 대한 호기심과 두근거리며 설레는 마음, 내 의지와 상관없이 달라지는 내 몸, 꼭 무엇이 되지 않더라도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은 마음, 밉기도 좋기도 한 선생님, 가끔은 버거운 부모님의 사랑 등을 소재로 한 시들은 청소년들의 일상에서 출발해 그들의 속말에 다가선다. 시인의 시선은 하늘보다 높은 꿈과 바닥보다 낮은 일상의 차이를 채울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시집에 등장하는 청소년들은 어쩌지 못하는 그 간극 속에서도 친구와 따스한 마음을 나누고, 좋아하는 것을 하겠다는 가슴 벅찬 바람을 토하고, 뭐든 공부로 몰고 가는 현실을 당당한 목소리로 비판한다. 아이들의 가슴에서 나오는 말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꾹꾹 속으로만 할 말을 눌러 담고 있을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넬 것이다.제1부 운동장 편지 세상에서 가장 따뜻했던 저녁 운동장 편지 열여섯 야외 수업 절친 가을 국어 수업 하늘도 낮아요 사랑받지 않을 권리 제비꽃 종례 등나무 연리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당당한 거지 눈싸움 효도 이의 있습니다 뿔 제2부 열여섯 가을에 열여섯 가을에 그거 사탕 초승달 그게 아니었는데 열다섯 핫팩 내 귀를 스친 네 입김 때문에 어원 연구 그날 짝사랑의 각도 발정 혹은 발전기 반달 제3부 선생님은 모르는 것 누나를 빌려주다 선생님은 모르는 것 꿈의 학교 우리가 시험을 치르는 동안 정조준 어떤 대결 자리 바꾸기 생일빵 홍난파와 낭만파 글쓰기 경고 주제에 현장체험학습 조뙈따 사식과 독립군 제4부 죽은 새의 나라 나 하나 때문에 사과가 필요해요 비 오는 날 K의 고백 재수 없는 나 죽은 새의 나라 수족관 앞에서 자존감에 대하여 다문화라고요? 피 라면론-라면 먹는 법 1 라면론-라면 먹는 법 2 라면론-나를 슬프게 하는 것들 1 라면론-나를 슬프게 하는 것들 2 라면론-나를 슬프게 하는 것들 3 라면론-라면의 온도 라면론-라면에 대한 예의 발문 시인의 말 청소년 한 명, 한 명에게 보내는 편지처럼 쓴 시 교과서 수록 시인 복효근의 첫 청소년시집 『운동장 편지』는 청소년 한 명, 한 명에게 편지를 보내는 것처럼 쓴 시 60편을 모은 청소년 시집이다. 친구가 건네준 붕어빵의 온기, 이성에 대한 호기심과 두근거리며 설레는 마음, 내 의지와 상관없이 달라지는 내 몸, 꼭 무엇이 되지 않더라도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은 마음, 밉기도 좋기도 한 선생님, 가끔은 버거운 부모님의 사랑 등을 소재로 한 시들은 청소년들의 일상에서 출발해 그들의 속말에 다가선다. 『운동장 편지』에서는 시인의 따뜻한 눈길이 머문 열여섯, 열여덟의 빛나는 순간들을 만날 수 있다. 청소년들은 복효근 시인을 교과서에서 먼저 만났다. 그의 작품 「안개꽃」(교학사 중학교 국어), 「버팀목에 대하여」(창비 문학), 「잔디에게 덜 미안한 날」(비상 문학) 등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운동장 편지』는 그런 복효근 시인이 청소년 틈에서, 청소년의 눈높이로 그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그의 첫 청소년시집이다. 『운동장 편지』는 ‘창비청소년시선’ 다섯 번째 권이다. 애틋한 마음으로 청소년 한 명, 한 명의 속말에 귀 기울이는 시간 『운동장 편지』는 하늘보다 높은 꿈과 바닥보다 낮은 삶 사이에서 살아가는 십 대들 이야기다. 친구와 슬리퍼를 한 짝씩 바꿔 신고, 체육관 지붕에다 체육복을 던진다. 이유를 댈 수 없는 별난 짓만 골라서 하는 것처럼 보인다. 슬리퍼를 한 짝씩 바꿔 신으면 둘이 하나가 되어 온 세상이 우리 것 같아진다는 것을, 지붕 따윈 너무 낮아 구름 정도는 타고 올라가야 우리 마음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어른들은 모른다. 시인의 시선은 하늘보다 높은 꿈과 바닥보다 낮은 일상의 차이를 채울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시집에 등장하는 청소년들은 어쩌지 못하는 그 간극 속에서도 친구와 따스한 마음을 나누고, 좋아하는 것을 하겠다는 가슴 벅찬 바람을 토하고, 뭐든 공부로 몰고 가는 현실을 당당한 목소리로 비판한다. 아이들의 가슴에서 나오는 말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꾹꾹 속으로만 할 말을 눌러 담고 있을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넬 것이다. “하루 여덟 시간을 한자리에 앉아 있는 게 이상하지 않나요?” 어른들은 모르는 우리들만의 일상 뒤집기 “하면 된다.”는 학급 생활 목표가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세상에는 죽었다 깨나도 해도 안 되는 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이라면 안 해 본 게 없는 비정규직 우리 아빠가 무엇을 안 해서 부자가 못 되었을까요? 맨날 꼴찌인 제가 한다고, 한다고 하면 일등이 될 수 있을까요? ― 「이의 있습니다」 부분(32쪽) 「이의 있습니다」, 「우리가 시험을 치르는 동안」(62쪽), 「자리 바꾸기」(68쪽), 「주제에」(78쪽) 등에 등장하는 청소년들은 어른들에게 자리를 한번 바꿔 보자고 제안한다. 정말 하면 다 되느냐고, 우리가 화장을 하면 어떤 큰일이 나느냐고, 하루 여덟 시간을 한자리에 앉아 있는 게 이상하지 않으냐고 묻는다. 잘 생각해 보면 청소년들이 선크림 좀 바르고, 입술 좀 짙게 칠한다고 큰일이 나진 않는다. 당연하다고 여겼던 일상의 규정을 뒤집었을 때 만나는 진실들은 이 시집을 읽는 어른들에게는 가슴 뜨끔함을, 청소년들에게는 속 시원한 청량감을 안길 것이다. “오늘도 나에겐 단 한 번도 눈길을 주지 않는 너, 너랑 말이야.” 한 우산을 쓰고 나란히 걷는 첫사랑의 설렘 『운동장 편지』에 등장하는 청소년들의 마음은 봄비 맞은 새싹처럼 풋풋하다. 눈 내린 다음 날 새벽같이 학교로 달려가 운동장에 편지를 쓰는가 하면(「운동장 편지」, 11쪽), 짝사랑하는 친구가 같이 우산을 쓰자고 다가왔을 때 얼떨결에 “됐어.”라고 말하고는 후회막심이다(「그게 아니었는데」, 42쪽). 다른 사람은 안 되지만 ‘너’라면 손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열다섯」, 44쪽). 대각선에 앉은 친구의 콧날이 그리는 35도 각도를 따라 빗금을 그리는 애틋함도 빼놓을 수 없다(「짝사랑의 각도」, 52쪽). “좁은 틈에서도 끈질기게, 작아도 당당한 제비꽃처럼” 청소년들에게 띄우는 위로와 희망의 편지 『운동장 편지』에 실린 60편의 시 중에 어느 한 편도 혼자인 시는 없다. 질풍노도의 한가운데 선 ‘나’에게는 따뜻한 붕어빵을 건네주는 친구가, 차가운 콘크리트 틈을 뚫고 핀 제비꽃 사진을 내미는 선생님이(「제비꽃 종례」, 20쪽), 서로에게 희망이 되는 가족이 있다(「나 하나 때문에」, 84쪽). 이 시들은 청소년들에게 ‘나’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라는 것을 일깨워 준다. 붕어빵의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는 다정한 위로는 무엇 하나 내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현실을 견딜 수 있는 희망이 될 것이다. 종례 시간에 선생님은 우리 반 단체 카톡에 사진 한 장을 올리셨다. “좁은 틈에서도 끈질기게, 작아도 당당한 제비꽃처럼” 메시지와 함께 학교 진입로 아스콘 바닥 갈라진 틈 나란히 핀 제비꽃 몇 송이 찍어 오셨단다. 집에 가는 길에 반드시 그 자리를 찾아서 유심히 보고 가라는 게 종례 사항이다. 외톨이 진욱이가 제비꽃 앞에서 오래 서 있던 것을 나는 보았다. 할머니와 단둘이 살며 엄마 아빠 얼굴도 모른다는 진욱이는 알고 있었을까 선생님이 창문가에서 조용히 내려다보고 있는 것을 ― 「제비꽃 종례」 전문(20쪽) ▶ ‘창비청소년시선’ 소개 ‘창비청소년시선’은 전문 시인이 쓴 청소년시를 발굴하고 정선해 내는 본격 청소년시 시리즈이다. 3월 25일 동시 출간된 『대단한 놈들이다』(채지원), 『운동장 편지』(복효근)까지 총 5권의 ‘창비청소년시선’이 나왔다. 앞으로도 ‘창비청소년시선’은 청소년시의 다양한 폭과 깊이를 가늠하며 청소년들 곁을 지키는 위로와 응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어둠이 한기처럼 스며들고배 속에 붕어 새끼 두어 마리 요동을 칠 때학교 앞 버스 정류장을 지나는데먼저 와 기다리던 선재가내가 멘 책가방 지퍼가 열렸다며 닫아 주었다.아무도 없는 집 썰렁한 내 방까지붕어빵 냄새가 따라왔다.학교에서 받은 우유 꺼내려 가방을 여는데아직 온기가 식지 않은 종이봉투에붕어가 다섯 마리내 열여섯 세상에가장 따뜻했던 저녁 ―「세상에서 가장 따뜻했던 저녁」 전문 모의고사 시험지 나누어 준 뒤 소리 죽여 놓고 뒤에서 카톡하시는 샘, 그토록 사랑한다 하시는 제자들의 고통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우리가 시험을 보는 동안 다음 문제에 대하여 논술을 한번 작성해 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1. 우리 치마 길이가 짧아서 샘들 수명이 1초라도 짧아진다는 이론이 있으면 구체적 근거를 들어 논술하시오. 2. 우리가 선크림 좀 바르고 입술을 짙게 발랐다고 “덥다, 더워.” 하시는데, 우리가 화장한 거하고 오늘 날이 더운 거하고 인과 관계를 밝혀 서술하시오. 3. 우리가 침 흘리며 책상에 엎드려 잤다고 “그래가 어트케 남자 만나 시집갈 기고? 쯔쯔쯧.” 하시는데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밝히시오. (말끝마다 “여자가, 여자가 돼가꼬 말이야……” 하시는데 전생에 여자에게 원수진 일이있는지만 써도 됨.) ― 「우리가 시험을 치르는 동안」 부분 -챠라, 챠라. 니가 시방 춤꾼이 될라꼬?때려 치아라. 뚱띠이 가스나가, 빌어묵기 딱 알맞구마.난 춤꾼이 안 돼도 좋아예.내 좋아하는 거 하다가 죽으모 소원이 없겠어예.고거 딱 한 가지라예.춤을 추는 동안 나는 내가 아닌 기라예 .내가 아닌 거 하나로 충분해예.훠얼훨 나는 새, 팔짝팔짝 지랄맞게 뛰댕기는 고라니 새끼꿈틀대는 벌거지라도 나는내가 아닌 그 어떤 거였으면 좋겠어예.내가 춤을 추고 있으모나는 맨날 구박받는 아부지의 딸도 아니고지지리 공부 몬하는 누구의 제자도 아니고나조차 내가 싫은 내가 아니고 기냥아무튼 나는 내가 아닌 기라예. ― 「효도」 부분
내 쪽으론 숨도 쉬지 않았다
한우리문학 / 장혜서 지음 / 201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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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장혜서 지음
제5회 한우리 문학상 청소년 부문 당선작. 심사위원들은 작가가 보여준 실험성과 문장 하나하나마다 치열하게 고민한 작가의 공력에 찬사를 보내며 문장을 중시하는 독특한 작품으로 청소년 문학이 더욱 풍요로워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4명 아이들의 평범하지 않은 삶이 보여주는 우리 청소년의 현실. 가혹한 현실은 너무도 덤덤하게 다가와 어느 순간 송곳처럼 가슴을 찌른다. 기존 청소년 문학과의 차별성으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끈 작가의 독특한 색깔이 독자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4명 아이들과 4명 어른의 평범하지 않은 삶이 보여주는 인간의 근본적 갈등과 고민을 담아냈다. 작가는 매우 불편한 이야기를 너무나 담담하게 풀어낸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아이들의 이야기지만, 요즘 청소년들의 현실을 냉정하게 묘사한다. 독자를 일부러 울리지 않기 때문에 이야기는 더 슬프다.프롤로그 1. 히라 2. 승지 3. 폐허 4. 재이 5. 은기 6. 승희 7. 이영 8. 이서 에필로그 작가의 말제5회 한우리 문학상 청소년 부문 당선작 제5회 한우리 문학상 청소년 부문 당선작인 장혜서 작가의 《내 쪽으론 숨도 쉬지 않았다》가 한우리 청소년 문학의 네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심사위원들은 작가가 보여준 실험성과 문장 하나하나마다 치열하게 고민한 작가의 공력에 찬사를 보내며 문장을 중시하는 독특한 작품으로 청소년 문학이 더욱 풍요로워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4명 아이들의 평범하지 않은 삶이 보여주는 우리 청소년의 현실. 가혹한 현실은 너무도 덤덤하게 다가와 어느 순간 송곳처럼 가슴을 찌른다. 기존 청소년 문학과의 차별성으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끈 작가의 독특한 색깔이 독자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내 쪽으론 숨도 쉬지 않았다》는 4명의 청소년들을 등장시켜서 주로 내적인 갈등이야기를 풀어 놓고 있다. 결코 평범하지 않는 아이들의 이야기지만 청소년들의 근본적인 고민을 냉정하게 묘사하고 있다. 첫 장면을 시작할 때부터 눈에 들어오는 문장들이 요즘 청소년문학에서는 볼 수 없는 단어들로 포진하고 있다. 한 문장 한 문장이 가볍게 읽고 지나칠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상징과 비유로 무장한 단어들로 나열되어 있다. 마치 얼음 위에 새긴 언어처럼 아주 차갑게 보이는 그 문장들은 끝까지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다. 이런 문장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작가가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그 공력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_제5회 한우리 문학상 심사평 작가만의 눈으로 묘사하는 컬러풀한 인물 4명 아이들과 4명 어른의 평범하지 않은 삶이 보여주는 인간의 근본적 갈등과 고민 아프고 아름다운 우정으로 서로 보듬고 미워하며 살아간다 작가는 매우 불편한 이야기를 너무나 담담하게 풀어낸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아이들의 이야기지만, 요즘 청소년들의 현실을 냉정하게 묘사한다. 독자를 일부러 울리지 않기 때문에 이야기는 더 슬프다. 《내 쪽으론 숨도 쉬지 않았다》는 기존 청소년 문학과는 굉장히 다르다는 점만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대사보다는 긴 지문 위주로 이야기를 끌고 가는 방식이 독자들에게 편하지 않다. 결말도 낯설다. 적당히 갈등을 만들어낸 다음 독자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교훈적인 결론을 내리거나 등장인물들이 성장한다는 내용으로 매듭짓지 않는다. 그러나 곳곳이 낯선 이 작품이 세상에 나왔을 때 독자들은 혼란스러움보다는 이 작품이 보여준 실험성과 작가의 치열한 고민을 높이 평가할 것이다. 심사위원들은 이러한 새로운 시도에 “당선작이 우리나라 청소년문학을 한층 더 풍요롭게 할 것”이라 평했다. 4명의 아이들과 그들만큼이나 친했지만 서로에게 너무나 잔인했던 그의 엄마들과 삼촌. 모두 8명의 이야기가 독자의 가슴에 긴 여운을 남길 것이다.히라는 마치 고대 신화 속 연못에서 걸어 나온 것 같은 기괴한 미모를 갖고 있었다. 은기는 그런 히라에 대해 재앙처럼 고통을 주는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평생 보지 못하고 마는 편이 한 번 보고 평생 잊지 못하는 것보다 나을 그런 얼굴이라고. “우습지. 뭐가 그렇게 신났을까. 널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허락된 약자라고 생각했던 걸까. 다 함께 가두고 기르는. 다 함께 돌봐주고 감시하는. 언제든 우리가 맘만 먹으면 다시 혼자 남겨지게 할 수 있는. 우린 우위에 있고 그럼에도 너에게 너그러울 수 있다는 것에 도취되어 있었던 거 아닐까.” 그의 목소리가 깊은 서랍 속에 담겨 있는 것처럼 들렸다. “새치기 당했어.”히라의 첫마디였다. “우리 중에 가장 먼저 자살하는 역할이라면 나잖아! 누가 봐도 그렇잖아!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맞지? 그건 내 거였는데.” 히라가 발뒤꿈치로 영안실 복도의 딱딱한 바닥을 치며 날카롭게 말하고 있었다. 헝클어진 그녀의 머리를 매만져주려고 손을 뻗다가 나는 도중에 멈췄다. 그러나 곧 다시 뻗어 넘겨주었다. 이 상황에서도 이런 역할을 흔들림 없이 유지하는 자신에게 혐오감이 들었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할 수 있었다. 냉정의 유지와는 별개로 모든 감각이 뒤로 물러나는 느낌이었다. 얇은 종이처럼 접혀 가는 느낌이었다. 세상의 모든 날짐승들이 일제히 날개를 접는 느낌이었다.
아주 귀찮은 선물
문학수첩 / 한수옥 지음 / 2017.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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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한수옥 지음
중학교 1학년생 하연이 약 10개월간 겪은 이야기를 담은 소설로, 쿡쿡 웃음이 나는 공감 100% 우리네 이웃들의 이야기다. 자기밖에 모르고 제멋대로인 열네 살 소녀가 사춘기를 건강하게 보내며 한 뼘 더 성장하는 과정이 애틋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진다. 욕심 많고 자기밖에 모르는 열네 살 강하연에게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날아든다. 아빠는 명예 퇴직을 당하고 세상 물정 모르는 엄마는 아빠의 퇴직금을 홀랑 날려 버린 것이다. 작은 집으로 이사한 것도 모자라 엄마는 마흔두 살에 늦둥이를 낳겠단다. 열심히 공부해서 외고에 갈 꿈에 부풀어 있던 하연은 이 모든 상황이 그저 싫기만 하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엄마는 임신한 몸으로 작은 분식집을 열고, 라면 하나 제 손으로 끓여 본 적 없는 하연은 이제 교복도 빨고 자기 일을 스스로 해야 하는데….1 내 맘 같지 않아 2 신경질 나 죽겠어, 정말! 3 내 나이가 몇인데? 4 네 앞날도 갑갑~하다 5 그러게, 누가 임신하래? 6 이게 다 엄마 때문이야! 7 이게 최선입니까? 8 불평은 국회에 가서 하세요 9 아이라는 선물? 10 나 사랑에 빠진 거야? 11 세상에 공짜가 어딨어? 12 고작 분식집 딸이었어? 13 오늘은 오빠가 데려다줄게 14 예뻐, 예뻐, 예뻐 ……158 15 넌 자존심도 없냐? 16 나의 로망 EXO 17 저런 애물단지를 어디다 써 먹어? 18 나 이제 엄마 딸 아니야! 19 아주 귀찮은 선물 20 우리 사돈총각 작가의 말“오 마이 갓! 싫어, 싫어, 싫다고!” 어느 날, 내게 아주 성가시고 특별한 선물이 찾아왔다! 열네 살 소녀가 아주 귀찮은 선물을 받아들이기까지의 눈물과 웃음, 감동과 공감이 함께하는 유쾌발랄 성장 소설! 욕심 많고 자기밖에 모르는 열네 살 강하연에게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날아든다. 아빠는 명예 퇴직을 당하고 세상 물정 모르는 엄마는 아빠의 퇴직금을 홀랑 날려 버린 것이다. 작은 집으로 이사한 것도 모자라 엄마는 마흔두 살에 늦둥이를 낳겠단다. 열심히 공부해서 외고에 갈 꿈에 부풀어 있던 하연은 이 모든 상황이 그저 싫기만 하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엄마는 임신한 몸으로 작은 분식집을 열고, 라면 하나 제 손으로 끓여 본 적 없는 하연은 이제 교복도 빨고 자기 일을 스스로 해야 한다. 중학교 1학년생 하연이 약 10개월간 겪은 이야기를 담은 소설 《아주 귀찮은 선물》은 쿡쿡 웃음이 나는 공감 100% 우리네 이웃들의 이야기다. 자기밖에 모르고 제멋대로인 열네 살 소녀가 사춘기를 건강하게 보내며 한 뼘 더 성장하는 과정이 애틋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진다. “싫어! 나 동생 싫어!” “왜 싫어? 산타할아버지가 주신 선물인데?” “산타? 엄만 그 나이에 아직도 산타를 믿어?” 엄마는 자식은 돈으로 키우는 게 아니라 사랑으로 키우는 거라고 한다. 이때 하연은 “우리나라에서 아이 하나를 대학까지 졸업시키는 데…… 남자아이는 3억 8천만 원, 여자아이는 3억 6천만 원이 든다”라고 적힌 기사를 프린트해 엄마한테 들이민다. 엄마는 되레 “너밖에 모르는 널 위해서라도” 아이를 꼭 낳겠다며, 내일부터는 아침에 깨워 주지도 않을 거란다. 엄마는 이번 기회에 하연의 버릇을 고치겠다고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엄마는 세상 물정을 너무 모른다. 당장 하연의 학원비도 못 주면서, 하연 하나도 버거우면서 아기를 낳겠다고 한다. 생계를 위해 임신한 몸으로 분식집도 시작했다. 취직이 안 되면 가게 일을 도우라는 엄마의 말에 아빠는 “애들 코 묻은 돈이나 만지작거려야겠냐”라며 호통을 친다. 아, 싫다! “나보고 이 작은 방 쓰라고? 신경질 나 죽겠어, 정말!” 이사하고 처음 가는 집. 방문을 열어 보니 작아도 너무 작다. 하연은 안방을 열어 보더니 “나 이 방 쓸래. 나 이 방 쓴다.” 하고 선언해 버린다. 하연의 고집을 꺾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엄마가 안 빨아 줘서 꾸깃꾸깃 구겨진 데다 김치 국물까지 묻은 교복을 그대로 입고 학교에 갔다. 엄마는 전날 체육 수업 때 물에 젖고 군데군데 흙이 묻은 체육복도 안 빨아 놓았다. 하연은 결국 체육 시간에 벌을 서고, 체육 선생한테 혼나기까지 해서 자존심이 상한다. 그래도 다행인 건 지각은 하지 않았다. 지각하면 내신에 지장이 있다. 그런데 그다음 날도 엄마는 “이번에 버릇 못 고치면 평생 못 고친다”라며 하연을 깨우지 않았다. 이틀째 늦잠을 자서 머리는 떡 지고, 기름이 잘잘 흐른다. 블라우스 단추마저 잘못 잠갔다. 아, 강하연. 정말 바닥까지 가는구나……. 어느 날 저녁, 하연은 머리를 풀고, 케첩과 꿀을 섞어 가짜 피를 만들고 그걸 얼굴에 바른다. 화장실 거울을 보며 귀신 흉내를 내고 있는데, 집에 돌아온 엄마가 화장실 문을 확 연다. 놀란 엄마보다 그런 엄마를 보고 하연이 더 놀랐다. 예지가 이렇게 하면 애 떨어진다고 했다. 아이씨, 이건 아닌데……. 하연은 이제 직접 교복도 빨고, 난생처음 라면도 혼자 끓여 먹었다. “나 영어 학원 보내 줘.” “어떡하니? 아직 월세도 못 맞췄는데.” “그건 내 알 바 아니고.” 2학기에 영어 말하기 대회가 있다. 외고 입시 자소서에 한 줄이라도 채우려는 하연은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일등을 하고 싶다. 더군다나 초등학교 때도 하연보다 훨씬 공부를 못 했던 정인에게는 지고 싶지 않다. 박정인 고 계집애 때문에 1학기 때 전교 1등을 놓치고 말았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부모의 빵빵한 지원을 받는 정인은 개인 교습도 부족해 미국에 어학연수까지 다녀온단다. 하연은 혼자 준비하자니 성에 차지 않는다. 학원 선생님한테 보여도 두 군데 고쳐주고 만다. 소재도 너무 평범하다. 엄마는 동생 이야기를 써 보란다. 아, 싫다. 동생 생기는 것도 창피한데 여기저기 광고할 일 있나? “고작 분식집 딸이었어?” 분식집이 바쁠 때만 도와달라는 아빠에게 하연은 시급을 요구한다. “시급 4천 원”을 부르는 아빠. 하연은 2016년 최저 시급 6,030원을 달라고 한다. 아빠가 전에 말한 대로 “세상은 무서운 곳이니까 주고받을 건 확실하게 챙기”자는 의미로 계약서도 썼다. 그런데 돈 버는 건 정말 힘든 일이다. 누군가가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라고 했다더니, 그 말이 맞다. 테이블 닦는 것부터 시작해서 설거지하는 법, 음식 나르는 법, 손님 대접하는 법까지, 시급은 6,030원인데 해야 할 일은 무척이나 많다. 허리도 아프고 팔도 아파서 당장 때려치우고 싶지만, 시급을 월급으로 타기로 해서 그러지도 못한다. 어느 날, 하연의 라이벌 정인과 친구 슬기가 분식집에 왔다. 공부 좀 한다고 교실에서 군기를 잡아 대곤 했던 하연에게 슬기가 한 방 날린다. “잘난 체하더니 별것도 아니네. 고작 분식집 딸이었어?” 소문이 퍼졌다. 교실에서 슬기는 어려운 시대에 서로 돕고 살아야 하니 하연이네 가게에 가서 많이 팔아주라고 말하며 의기양양하다. 이때 하연이 벌떡 일어나 당당하게 외친다. “그래, 너희들이 이용해 주면 고맙지. …… 난 누구처럼 금수저 물고 태어난 애들 하나도 안 부러워.” “나 철없는 거 이제 알았어? 그렇게 키운 사람이 누군데? 나만 알도록 키운 사람이 누군데? 엄마 잘못은 생각 안 해? 왜 나한테만 잘못했다고 그래?” 하연에게도 첫사랑이 찾아왔다. 그리고 영어 말하기 대회도 치렀다. 예지와 방송국에 갔다가 예지 동생 예슬을 잃어버릴 뻔도 했다. 그날 하루 가게에 안 갔더니 엄마는 하연의 얘기는 들어 보지도 않고 화부터 낸다. 친구들이 놀러 다닐 때도 하연은 가게에 나가서 엄마, 아빠를 도왔다. 엄마는 이제 하연에게는 아무 관심도 없다. 그저 가게 일 도우라는 소리밖에 하지 않는다. 배 속의 아이만 중요한가 보다. 엄마한테 처음으로 뺨을 맞고 하연은 그대로 뛰쳐나온다. ‘미세스한’이라는 필명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쓰고 있는 한수옥 작가의 필력 덕분에 열네 살 하연의 채색되지 않은 진솔한 심정과 생각이 통통 튀는 표현으로 되살아났다. 소설 속의 하연은 우리 주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열네 살 소녀들의 여러 가지 모습을 고스란히 갖고 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든 책을 읽을수록 하연에게 마음이 간다. 또 이 소설은 점점 외동아이가 많아지는 현실에서 내 것을 나누어야 하지만 결국 한편을 먹어 주는 형제자매의 소중함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주인공 하연이 또래의 청소년뿐 아니라 부모도 함께 읽을 수 있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아주 귀찮은 선물》은 아주 오래전 공부방을 운영하던 시절 구상한 소설이다. 그때 하연이처럼 똑 부러진 아이가 하나 있었는데, 어느 날 세상이 무너질 것처럼 한숨을 쉬면서 “저 가출할까 봐요” 하며 내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 아이가 앞으로 겪을 일들을 상상하며 나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 예상치 못한 일들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살아가는 이 땅의 모든 하연이들에게 이 책이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 - '작가의 말'에서
1등급 만들기 생명과학 1 540제 (2019년)
미래엔 / 오현선, 이영호, 김대준 (지은이) /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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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학습참고서
오현선, 이영호, 김대준 (지은이)
전국 고등학교의 기출 문제에서 뽑은 고빈출 유형 및 고난도, 통합형 문제를 수록하여 실제 시험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Ⅰ. 생명 과학의 이해 01 생물의 특성과 생명 과학의 탐구 방법 Ⅱ. 사람의 물질대사 02 생명 활동과 에너지 03 기관계의 통합적 작용과 건강 Ⅲ. 항상성과 몸의 조절 04 흥분의 전도와 전달 05 신경계 06 호르몬과 항상성 조절 07 우리 몸의 방어 작용 Ⅳ. 유전 08 염색체와 유전적 다양성 09 사람의 유전 10 사람의 유전병 Ⅴ. 생태계와 상호 작용 11 생태계의 구성과 기능(1) 12 생태계의 구성과 기능(2) 13 생물 다양성과 보전 [별책] 바른답·알찬풀이전국 고등학교의 기출 문제에서 뽑은 고빈출 유형 및 고난도, 통합형 문제를 수록하여 실제 시험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출판사 서평(리뷰) [ 핵심 개념과 기본 문제 ]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 개념 파악하기 - 시험에 나오는 교과서의 핵심 개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습니다. - 교과서에서 뽑은 기본 문제로 개념의 이해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1등급을 위하여 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탐구)를 엄선하여 분석하였습니다. [ 내신 분석 기출 문제 ] 유형별 실전 감각 키우기 - 출제 빈도 70% 이상 되는 중요 기출 유형 문제를 선별하여 수록하였습니다.- 빈출 유형을 통해 시험에 출제 비중이 높은 유형을 집중 학습할 수 있습니다. [ 내신 완성 1등급 문제 ] 고난도 문제 풀어보기 - 복합적 사고력이 필요한 문제, 개념 통합형 문제 등 어렵고 낯선 문제들을 선별하여 수록하였습니다. - 1등급을 결정짓는 고난도 문제, 서술형 문제로 시험에서 1등급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 실전 대비 평가 문제 ] 시험 직전 최종 점검하기 -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출제(성취) 기준별 문항을 선별하여 수록하였습니다. - 단원별 시험 출제 빈도가 높은 문제로 학습을 마무리하고, 실제 시험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 바른답·알찬풀이 ] 자세한 해설로 문제별 핵심 다시 파악하기 - 이해하기 쉽도록 자세하고 친절한 풀이를 제시하였습니다. - 자료 분석하기, 통합형 문제 분석하기, 개념 더하기 등의 1등급만의 노하우를 수록하였습니다. - 내신 완성 1등급 서술형 문제에는 해결 전략을 단계적으로 제시하여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부자 되는 법이 궁금해? 책봇이 알려줄게!
글담출판 / 태지원 (지은이) /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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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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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담출판
청소년 인문,사회
태지원 (지은이)
돈은 우리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이지만, 정작 청소년에게는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주제다. 그렇다 보니 어른이 되어서야 뒤늦게 시행착오를 겪곤 한다. 이 책은 이런 아쉬움을 막기 위해 기획된, 10대부터 준비하는 경제적 자립 안내서다. “늘 순삭되는 용돈,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일하지 않고 돈 버는 삶이 가능할까?”“돈은 아낄수록 좋은 걸까?”“부자가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같은 학생들의 생생한 질문에서 출발해, 돈에 대해 알아야 하는 실질적인 지식을 알려 준다. 돈의 원리와 특성부터 저축과 소비 습관, 투자와 금융 기초까지 단계별로 풀어 주어 10대들이 쉽게 돈을 이해하고 현명하게 ‘쓰고, 모으고, 불리는 법’을 알려 준다.머리말_ 만약 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채 어른이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1장 돈이 대체 뭘까? 1 게임머니도 돈이라고 할 수 있을까? 2 돈을 컬러 프린트로 복사해서 사용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3 경제가 불안하면 왜 사람들이 금을 사려고 할까? 4 비트코인과 돈, 똑같은 걸까? 5 일하지 않고 돈 버는 삶, 가능할까? 6 부자가 된다는 건 무슨 뜻일까? 2장 어떻게 소비할까? 1 사람들은 왜 가성비를 따질까? 2 왜 유행하는 물건을 따라 사고 싶을까? 3 공짜는 늘 좋은 걸까? 4 1+1 묶음 상품을 사면 무조건 이득일까? 5 비싼 명품이 반드시 좋은 물건일까? 6 왜 광고를 보면 구매 버튼을 누르고 싶어질까? 7 마트의 가격표는 왜 9로 끝날까? 8 가치소비가 뭘까? 3장 돈의 흐름을 알면 경제가 보인다고? 1 동네 가게들은 왜 생겼다 사라졌다 할까? 2 돈을 많이 쓰면 경제가 좋아질까, 나빠질까? 3 나라에 돈이 부족하다면, 돈을 더 찍어내면 되지 않나? 4 은행은 왜 우리 돈을 보관해 줄까? 5 은행에 돈을 맡길 때는 어떤 기준으로 상품을 고를까? 6 기준금리가 대체 뭐길래 다들 이렇게 관심이 클까? 7 은행은 어떻게 그 많은 돈을 빌려줄까? 8 나라 경제에 큰 영향을 준다는데, 관세가 대체 뭘까? 9 왜 달러가 세계에서 가장 힘센 돈이 되었을까? 4장 돈,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1 돈을 많이 벌어도 왜 아껴 써야 할까? 2 용돈이 금방 사라지는데,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3 청소년도 신용카드를 만들 수 있을까? 4 은행이 망하면 내 돈은 어떻게 될까? 5 신용이 대체 뭐길래, 성적처럼 관리해야 할까? 6 보험이 왜 필요할까? 7 돈은 무조건 안 빌리는 게 더 좋은 걸까? 8 대출은 아무나 원하는 만큼 받을 수 있을까? 9 부모님 월급에서 세금이 꽤 많이 나간다는데, 그건 왜 내는 걸까? 10 돈을 잘 지키려면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할까? 11 스마트폰 하나로 송금할 수 있는 세상, 괜찮은 걸까? 5장 돈, 어떻게 모으고 굴려야 할까? 1 부자가 되려면 주식이나 코인을 해야 할까? 2 주식이 도대체 뭘까? 3 투기와 투자는 다른 걸까? 4 주식보다 안전하다는 채권은 뭘까? 5 주식보다 안전한 투자 방법은 없을까? 6 왜 복리가 단리보다 좋을까? 7 나중에 집을 꼭 사고 싶은데, 뭘 준비하면 될까? 부록1 용돈으로 해보는 초미니투자 부록2 나만의 투자 노트용돈이 늘 모자라 허덕이면서도 마라탕, 편의점, 카페는 포기 못 하는 10대라면 꼭 봐야 하는 책! 어른이 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용돈 관리부터 투자 감각까지, 10대부터 시작하는 부자 되는 습관! 돈은 우리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이지만, 정작 청소년에게는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주제다. 그렇다 보니 어른이 되어서야 뒤늦게 시행착오를 겪곤 한다. 이 책은 이런 아쉬움을 막기 위해 기획된, 10대부터 준비하는 경제적 자립 안내서다. “늘 순삭되는 용돈,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일하지 않고 돈 버는 삶이 가능할까?”“돈은 아낄수록 좋은 걸까?”“부자가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같은 학생들의 생생한 질문에서 출발해, 돈에 대해 알아야 하는 실질적인 지식을 알려 준다. 돈의 원리와 특성부터 저축과 소비 습관, 투자와 금융 기초까지 단계별로 풀어 주어 10대들이 쉽게 돈을 이해하고 현명하게 ‘쓰고, 모으고, 불리는 법’을 알려 준다. 늘 부족한 용돈 때문에 부모님을 졸라왔다면, 아직 커서 하고 싶은 건 잘 모르겠지만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삶을 바라는 10대라면 이 책을 펼쳐 보자. 그동안 용돈이 순식간에 사라졌던 이유를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무작정 용돈을 아끼라고 말하거나 교과서식 개념을 나열하는 대신, 유행하는 물건을 갖고 싶은 심리부터 통장을 만들 때 은행 상품을 고르는 법, 단리와 복리의 차이 등 실제 금융 생활에 꼭 필요한 지식과 상식을 알기 쉽게 알려 준다. 더 나아가 용돈으로 투자까지 해볼 수 있도록‘용돈으로 시작해 보는 초미니투자’와 ‘나만의 투자노트’를 부록으로 실어 직접 실천하며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어른이 되기 전에 돈을 내 편으로 만드는 연습을 지금부터 시작해 보자. <챗GPT처럼 질문으로 쌓는 지식, 책봇! 두 번째 책 출간> “주식을 해야 돈을 벌 수 있대”, “카드는 그냥 긁고 나중에 갚으면 되는 거 아니야?” 돈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정작 돈에 대해 잘 모르는 10대를 위한 책! KB 국민은행이 2024년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대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돈 벌기’와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청소년들이 경제생활에 점점 더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그러나 이러한 관심과 달리, 정작 통장의 종류나 이자의 차이조차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이처럼 돈에 대한 호기심은 많지만 정작 금융 지식은 부족한 10대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청소년들이 평소에 품는 질문을 중심으로, 돈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쓰고 모으고 불릴 수 있는지를 쉽고 친근하게 풀어낸다. 은행과 카드의 작동 원리, 저축과 투자, 소비 습관 등 일상에서 반드시 필요한 경제 상식을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담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 물론 일부에서는 청소년들의 과도한 돈에 대한 관심을 우려하기도 한다. 인생에서 돈이 전부는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정작 돈의 본질과 올바른 사용법을 배울 기회는 거의 없다. 학교에서 배우는 경제 과목은 현실과 괴리가 커 실제 생활에 도움을 주기 어렵다. 그 결과 돈에 대한 이해 없이 성인이 되면, 중요한 순간마다 경제적 선택에 당황하며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더구나 용돈을 직접 관리하고 굴려 보는 작은 경험조차 부족하다면, 소비·저축·투자 등 삶에서 꼭 필요한 금융 능력을 스스로 익히기는 더욱 어렵다. 그렇기에 청소년 시기부터 돈의 기초 지식을 쌓아 자본주의라는 바다에서 헤엄치는 법을 익히는 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용돈으로 큰돈을 만들 수 있다고? 딱딱한 이론 대신 10대도 할 수 있는 실전 경제자립 안내서! 이 책은 ‘용돈을 무조건 아껴 쓰라’는 단순한 절약 조언이나 교과서식 개념 나열에서 벗어나, 실제 생활 속에서 갖게 되는 의문과 생생한 사례를 통해 돈의 원리를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왜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물건을 따라 사고 싶어지는지, 비싼 명품이 정말 좋은 물건인지 등 청소년들의 소비 심리를 먼저 짚어 준다. 이어서 통장을 만들 때 어떤 은행 상품을 선택해야 유리한지, 단리와 복리의 차이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떤 차이를 만들어 내는지, 주식과 채권은 어떤 원리로 움직이고 각각 어떤 특징과 장단점이 있는지 등 금융 생활의 기초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 직접 용돈으로 미니투자를 해보고, 나만의 투자 노트를 작성할 수 있도록 부록을 마련해 학습과 실천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덕분에 단순한 돈에 대한 이론 이해를 넘어, 돈을 직접 다루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하필이면 왕눈이 아저씨
비룡소 / 앤 파인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201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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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청소년 문학
앤 파인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블루픽션 시리즈 67권. 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원작자로 잘 알려진, 사춘기 아이들의 심리 대변인으로 손꼽히는 작가 앤 파인의 작품으로, 부모님의 이혼 후 새로운 모습을 갖추게 된 가족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1990년에 카네기 메달과 가디언 어린이 픽션 상을 수상했으며, 영국 BBC에서 드라마로도 제작된 바 있다. 이혼 자녀들이 겪는 성장통과 편부모 가정에서 조우하는 문제들이 앤 파인 특유의 유머 넘치는 문체와 과감 없는 현실적 시선을 통해 호쾌하게 펼쳐진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스스로 가정과 일을 헤쳐 나가야 하는 ‘엄마’의 어려움, 새로운 가족이 되기 위해 애쓰는 ‘아저씨’의 모습이 함께 녹아들어 있어, 새로운 가족 형태 속 구성원들의 입장에 대해 다각도로 생각해 보게 된다. 좀처럼 맘에 들지 않는 엄마의 남자친구를 조금씩 받아들여 가는 과정이 코미디 시트콤처럼, 진한 드라마처럼 이야기꾼 키티의 입담을 통해 흘러나온다. “이야기의 힘”을 통해 같은 고민을 지닌 친구의 마음을 치유하는 모습이 독자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비슷한 문제를 지닌 어른과 청소년에게 마음의 지침서가 되어 준다.카네기 메달, 가디언 어린이 픽션 상 수상작 미국 도서관 협회 ‘주목할 책’ 국제 읽기 협회 ‘청소년의 선택’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올해 최고의 책’ 나의 평온한 일상에 낯선 침입자가 나타났다! 달갑지 않은 엄마의 새 남자친구에 대처하는 키티의 생생한 현장 리포트 위트 넘치고 섬세하며, 가슴 한 켠이 뜨거워진다. 정말 사랑스러운 책이다. -《가디언》 아이들만의 전유물로 두기에는 너무 아까운 보물 같은 작가! -《인디팬던트》 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원작자로 잘 알려진, 사춘기 아이들의 심리 대변인으로 손꼽히는 작가 앤 파인의 신작 『하필이면 왕눈이 아저씨』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1990년에 카네기 메달과 가디언 어린이 픽션 상을 수상했으며, 영국 BBC에서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 이혼 자녀들이 겪는 성장통과 편부모 가정에서 조우하는 문제들이 앤 파인 특유의 유머 넘치는 문체와 과감 없는 현실적 시선을 통해 호쾌하게 펼쳐진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스스로 가정과 일을 헤쳐 나가야 하는 ‘엄마’의 어려움, 새로운 가족이 되기 위해 애쓰는 ‘아저씨’의 모습이 함께 녹아들어 있어, 새로운 가족 형태 속 구성원들의 입장에 대해 다각도로 생각해 보게 된다. 같은 반 친구인 헬렌이 눈이 퉁퉁 부은 채 교실을 뛰쳐나가자 선생님은 헬렌의 가장 친한 친구를 두고 키티에게 가서 도와주라고 한다. 키티는 선생님이 왜 자신을 선택했을까 의아해하지만 곧 자신이 그 문제에 관한 한 전문가라는 걸 알게 되고, 헬렌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좀처럼 맘에 들지 않는 엄마의 남자친구를 조금씩 받아들여 가는 과정이 코미디 시트콤처럼, 진한 드라마처럼 이야기꾼 키티의 입담을 통해 흘러나온다. “이야기의 힘”을 통해 같은 고민을 지닌 친구의 마음을 치유하는 모습이 독자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비슷한 문제를 지닌 어른과 청소년에게 마음의 지침서가 되어 준다. 하고 많은 사람 중에 왜 하필 그 아저씨지? 우리 집에 침입한 낯선 아저씨에 대하여 이 소설은 부모님의 이혼 후 새로운 모습을 갖추게 된 가족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키티는 다시 아빠와 합쳐서 살고 싶은 마음에 슬프거나 안타까워하지 않는다. 이미 엄마 아빠의 ‘다름’과 ‘이혼’을 받아들이고, 새 일상을 정립해 나가던 중이었기 때문이다. 엄마 또한 가장의 역할을 하게 되면서 새로운 집안 질서를 만들게 된다. 집안일과 바깥일을 모두 해내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잘못된 습관에 때론 눈 감아야 하고, 바쁠 때는 인스턴트 음식으로 저녁을 해결하기도 해야 한다. “왕눈이 아저씨가 그걸 알겠는가? 전혀 모른다. 아저씨는 우리 가족이 아니었다. 아저씨는 우리를 몰랐다. 아저씨는 내가 아무 방에나 슥 들어갔다 나오기만 해도 폭탄 맞은 방이 된다는 걸 몰랐다. 만일 가여운 우리 엄마가 내가 늘 깔끔하게 지내게 하려고 나한테 매달렸다면 엄마 인생의 수많은 시간을 포기해야 했을 것이다. 어쩌면 일까지 그만두어야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엄마의 새 남자친구는 나의 평온한 일상을 깨뜨리려 한다. 개구리처럼 툭 튀어나온 왕눈이에, 쉰이 넘은 나이에 성성한 머리도 마음에 들지 않지만 무엇보다 엄연히 존재하던 집안 질서를 흔들어 대는 것은 참기 힘들다. “아래층 화장실을 쓰고 나서 변기 물 내리는 소리가 들리거나, 소파에 기대 텔레비전을 보려고 거실 탁자 위에 있던 내 가방을 내려놓고 있으면 왠지 우리 집 같지가” 않다. 앤 파인은 마치 아이의 마음 속에 들어갔다 나온 양 생생하고 구체적인 어조로 조금씩 변해 가는 키티의 심리를 전한다. 삐죽삐죽 심통 맞은 마음이지만 시공일관 유쾌하고 발랄한 키티의 행동과 입담이 독자의 마음 속 또한 자유자재로 오간다. 달라도 너무 다른 우리의 세계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이 될 수 있을까? 이야기의 긴장이 고조될수록 빛을 발하는 앤 파인의 유머는 추위와 불안과 분노와 눈물 속에서도 결코 빛을 잃지 않는다. 더불어 이 유려한 이야기꾼은 이야기 속에 삽입된 반핵 시위의 장면들을 통해 핵 문제의 심각성과 더불어 시위를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받아들이는 영국 사회의 솔직하고 사실적인 풍경을 유머러스하게 전해 준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앤 파인은 이 작품을 통해 ‘새로운 가족 관계 속의 부딪침’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서로 다른 세계관의 부딪침’ 또한 이야기한다. 키티네 가족은 반핵 운동을 하는 열혈 운동가들이지만 왕눈이 아저씨는 지구 문제보다는 주식이나 경제에만 관심을 쏟는다. 더군다나 키티의 생각과는 정반대로 “핵이 훌륭한 방어책”이라 여기고 이미 발명된 걸 어쩌겠냐는 태도다. 키티네 가족이 반핵 시위를 하는 현장에 따라갔다가 폐만 끼치기도 한다. 하지만 이토록 다른 세계관도 서로 계속 부딪쳐 나가며 조금씩 공존하는 모습을 취해 간다. 결국 아저씨의 세계관은 크게 변하지 않지만 아저씨는 키티와 엄마의 생각과 행동을 이해하게 되고, 키티 또한 생각의 다름을 인정하고 “붙박이 가구”같이 한결같은 아저씨의 장점을 바라보게 된다.
장영실
과학과이성 / 송재찬 (지은이) / 2024.10.31
15,000
과학과이성
청소년 역사,인물
송재찬 (지은이)
가려 뽑은 우리 시조
현암사 / 신연우 지음, 안재인 사진 / 200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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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사
청소년 문학
신연우 지음, 안재인 사진
교과서 속 시조를 교실 밖으로 끌어낸다. 원문의 말맛과 자유로운 리듬을 살린 현대어 시조, 쉽고 재미있는 해설,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사진으로 청소년 독자의 눈을 붙든다. 고시조 99편은 자연, 사랑, 나라, 인생과 세상, 학문과 교훈 등 주제별로, 현대시조 28편은 작자별로 엮었다. 시조마다 원문의 말맛을 최대한 살린 현대어 시조와 원문을 함께 넣어 비교하면서 읽을 수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지은이와 역사적 배경, 어려운 낱말과 고사 해설을 쉽게 풀어 넣었다.- 우리 고전 읽기의 즐거움 - 책머리에 1.자연 - 추강에 밤이 드니 2.사랑 - 어른 님 오신 말 밤이어든 3.나라 - 맥설이 만건곤할 제 4.인생과 세상 - 이 내 가슴에 창 내고자 5.학문과 교훈 - 기암괴석이 눈 속에 묻혔어라 6.현대시조 - 시조해설 / 시조의 발생과 전개 - 찾아보기
불꽃 · 꺼삐딴 리 외
홍신문화사 / 선우휘 외 글 / 200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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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문화사
청소년 문학
선우휘 외 글
은 190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독자들에게 끊임없는 사람을 받고 있는 문학사적으로 가치 있는 작품들을 모은 것이다. 청소년들에게 역사와 사회를 읽는 눈을 갖게 해주고 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며 대학입시를 대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선우휘 불꽃 전광용 꺼삐딴 리 사수 최명익 장삼 이사 안수길 제3인간형 최정희 흉가
트래블씽킹 스토리
생각나눔(기획실크) / 김세화, 여인호 (지은이) / 20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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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눔(기획실크)
청소년 자기관리
김세화, 여인호 (지은이)
저자는 4차 산업 혁명 등 급변하는 세상에서 청소년들을 교실에만 앉혀두고 진로를 찾으라고 할 수 없어서 진로탐색여행 프로그램 ‘트래블씽킹’을 기획했다. 청소년들은 <시간을 파는 상점>, <어둠 속의 대화전> 같은 공연 전시나 삼성, 현대자동차, CJ 등 기업 탐방을 다니면서 보고, 듣고, 느낀 내용을 글로 썼다. 그래서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진로에 대한 고민과 열정, 노력 그리고 체험 활동을 하며 느낀 사회문제에 대한 그들의 시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서 문 > 뜻밖의 선물 < 여행 기획 의도 > 이렇게 재미있는 일이라니 < 여행 플랜 > 활동 스케줄 / 여행 멘토 제1장 사회와 사람에 대한 관심 01. 내 고정관념을 바꾼 시간 02. 장애인을 위한 생각 03. 우리가 사회적 약자를 도와야 하는 이유 04. 여성이 눈치 안 보고 일할 수 있는 세상 05. 내가 생각하는 미래 트렌드: 친환경 산업 06. 바꾸고 싶은 현실 07. 사라져 가는 것과 남겨지는 것 08. 자원과 산업에 대하여 09. 나의 재능을 살리고 그것으로 남을 돕는 삶 10. 놓쳤다면 후회했을 경험 제2장 혁신과 미래역량 01. 변화 적응을 위한 미래역량 02. 우리의 삶 속에서 혁신이란? 03. 창의적 발상이란 무엇인가 04. 혁신적인 내가 되기 위해서 05. 디자인이 보인다 06. 창의적, 도전적 정신으로 미래를 생각하고 고민하자 07. 혁신을 생각하다 08. 내 생각의 변화 제3장 강점의 재발견 01. 고민과 확신 02. 4차 산업혁명도 두렵지 않다 03. 보이는 것 그 이상을 보다 04. 함께할 수 있는 즐거움 05. 미래진로로 한걸음 06. 트래블씽킹의 퍼즐 조각 07. 나의 강점을 발견한 여행 08. 나의 진로는 일러스트레이터 09. 정보산업기술과 생활스포츠 지도사의 연결고리 10. 내 꿈은 외식사업 투자자 11.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나 12. 조향사라는 꿈 13. 나의 발전과 다짐의 계기, 삼성 14. 경험은 사람들을 이해하는 데 필요해 제4장 될 때까지, 기업가 정신 01. 내 삶의 정신 02. 빈대의 새로운 발견 03. 정주영과 현대자동차 04. 꿈을 향한 나의 다짐 05. 트래블씽킹으로 느낀 열정 06. 도전해 보지 않고 포기하지 마라 07. 작은 일에 충실해야 꿈을 이룰 수 있다 08. 기업가의 정신을 배우다 제5장 창직과 잡 디자인 01. 기존에 없던 일 찾을 수 있을까? 02. 미래의 나는 어떻게 될 것인가 03. 단점을 다르게 본다면? 04. 트래블씽킹에서 만난 이색 직업 05. 오늘의 평범함이 내일의 특별함이 된다 06. 세 번째 여행에서 얻은 3가지 생각 07. Dream of Future 08. 미래를 그리는 경험, 트래블씽킹 09. 꿈을 알아가는 트래블씽킹 10. 변화 속에서 스스로 자리 잡기 제6장 세상을 보는 눈 01. 새로운 경험으로 얻은 깨달음 02. 디자인과 힐링의 관계 03. 트래블씽킹을 통해 새로운 생각을 갖다 04. 더 많은 디자인 세계를 한발 앞서 보는 여행 05. 세 가지 만남과 배움 06.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07. 다양하고 값진 경험 08. 디자인과 트렌드 09. 고부가 가치 산업에 대한 관점 10. 시대의 흐름과 나를 알기 11. 알맞은 진로 제7장 멘티와 함께 성장한 멘토 01. 놀 줄 아는 청소년이 되다 02. 당신의 인생에 목적지는 어디인가요? 03. 멘티를 통한 성장 04. 청소년의 관점에서 05.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한 방향 * 포토 스케치이 책은 ‘GKL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출간되었다. 저자는 4차 산업 혁명 등 급변하는 세상에서 청소년들을 교실에만 앉혀두고 진로를 찾으라고 할 수 없어서 진로탐색여행 프로그램 ‘트래블씽킹’을 기획했다. 청소년들은 『시간을 파는 상점』, 『어둠 속의 대화전』 같은 공연 전시나 삼성, 현대자동차, CJ 등 기업 탐방을 다니면서 보고, 듣고, 느낀 내용을 글로 썼다. 그래서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진로에 대한 고민과 열정, 노력 그리고 체험 활동을 하며 느낀 사회문제에 대한 그들의 시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어리게만 생각했던 그들의 인생철학을 대면하는 순간, 어른들도 자신의 삶의 원동력을 얻게 될 것이다. 청소년 진로 탐색에 관한 책인 만큼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와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에게 추천한다. 그리고 세상살이에 힘을 잃은 사람들에게도 이 책을 권한다. 청소년들의 변화와 성장을 보면서 독자 역시 집념과 열정으로 다시 뜨거워지길 바란다. “우리는 청소년들에게 편견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청소년’ 하면 게임을 좋아하거나 거칠게 반항하고, 이기적인 존재로요. 그러나 이 책에서 청소년들의 또 다른 면모를 보시게 될 겁니다.” -저자 인터뷰 중(中) 같은 장소를 여행하고 같은 경험을 하면서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다양한 생각을 한 68명의 성인 멘토와 청소년 멘티가 함께 책을 완성했다. 청소년들이 자기 생각을 직접 쓴 글이기 때문에 그 어떤 책보다도 생생하게 그들의 생각을 만날 수 있다. 사회적 약자나 제도 시스템 등 사회문제뿐만 아니라 혁신과 창의성, ICT 발달로 인한 노동 대체에 따른 직업 준비 등 다양하고 패기 넘치는 청소년들의 생각이 담겨있다. 『트래블씽킹 스토리』를 통해 어른들은 요즘 청소년들의 진지한 생각과 기발한 상상력, 세상의 변화를 준비하는 모습에 감동할 것이다. 그리고 또래 청소년들은 다양한 진로 경험과 친구들의 생각을 통해 자신의 발전을 계획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신경림
돌베개 / 신경림 지음 / 200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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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베개
청소년 문학
신경림 지음
시, 평론, 수필, 민요 채집에 빼어난 재능을 보인 신경림의 수필들을 모았다. 그의 글에는 민요에 대한 줄기찬 탐구와 가난하고 나약한 사람들의 형편에 대한 진지한 시선이 담겨 있다. '못난 놈들의 노래꾼'임을 자처하는 그의 수필 속에는 자신의 삶과 만난 이웃들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1부 '이웃, 고향, 뿌리'와 2부 '그리운 사람들'에서는 유년 시절 신경림에게 정서적.예술적 영향을 끼쳤던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3부 '세태풍속 비판'에서는 사라져가는 장날의 풍경, 명절의 풍경 등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그린 글들을 실었다.'청소년이 읽는 우리 수필'을 펴내며 제1부 이웃, 고향, 뿌리 노을 길 이야기 바람의 풍경 나의 첫 바둑 동무 할아버지의 추억 제2부 그리운 사람들 그늘과 아쉬움 아버지 어머니 두 스승 북으로 간 친구에게 제3부 세태풍속 비판 골목 이야기 분수를 알고 그것을 뛰어넘는 삶 두껍게 얼어붙은 얼음 아래 옛날의 추석, 오늘의 추석 장날 제4부 말과 글 나는 왜 시를 쓰는가 목계장터 길 나의 글 쓰는 버릇 용어 사전 신경림 약전 - 얼굴만 봐도 흥겨운 못난 놈들의 노래꾼
과정중심평가로 대학 간다 1
이담북스 / 박종석 외 지음 /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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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북스
청소년 학습
박종석 외 지음
전국연합학력평가 출제 팀장이자 EBS교재, 2015 개정 국어 교과서를 집필한 박종석 선생님을 중심으로 현재 교육현장에서 과정중심평가를 실천하고 있는 10명의 선생님들의 실전 수업사례 및 평가 방법을 세세하게 담았다.머리말 Ⅰ. 과정중심평가를 알아야 대학 갈 수 있다. 1. 미래사회 교육의 변화 2. 교육 선진국의 학생평가 실태 3. 우리나라 학생평가의 변화 양상 4. 과정중심평가로 대학가기 Ⅱ. 학종의 양쪽 날개는 과정중심평가와 ‘I’만의 세+특이다. 5. 학종시대의 대학 & ‘I’만의 세+특 6. 과정중심평가로 ‘I’만의 세+특 기록하기 7. 과정중심평가의 ‘I’만의 세+특 변별력 Ⅲ. 과정중심평가와 ‘I’만의 세+특 만들기 8. 문제해결 과정 독서토론 활동 모형: 시대 분석과 창의성 9. 비경쟁 독서토론 활동 모형: 집단지성 간 토의 능력 10. 독서 활동 쓰기 모형: 성찰과 비판 능력 11. 구술과 면접 활동 모형: 자기표현 능력 12. 라디오 DJ 활동 모형: 공감과 위로 능력 13. 역할극 활동 모형: 협력을 통한 시각의 다양화 14. 동화 번역 활동 모형: 의사소통 능력과 나눔 15. 애니메이션 더빙 활동 모형: 영상 매체를 통한 타인의 감정 이해 16. 모의재판 활동 모형: 합리적 사고와 설득 능력 17. 독서 멘토링 활동 모형: 인성 함양과 자아발견 18. 영자신문 제작 활동 모형: 언어를 통한 글로벌한 세계관 19. 과제 해결-모둠 프로젝트 활동 모형: 문제해결 능력과 소통 능력 20. 리더십 토의 활동 모형: 창의성과 리더십 개발 21. 인물 카드뉴스 제작 활동 모형: 현실참여를 통한 문제해결 능력2015 개정교육과정의 핵심은 ‘과정중심평가’ 과정중심평가 어떻게 가르치고 평가하지? 고민하는 교사, 학부모 필독서 우왕좌왕 갈피를 못잡는 교사, 부모에게 속시원한 해답을 드립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미래 핵심 역량이 달라졌다. 이제 대학은 과정중심평가로 인재를 선발합니다. 2015 개정교육과정이 발표됐지만, 도대체 ‘과정중심평가’가 뭔지, 어떻게 학생을 평가하고 기록해야 하는 건지, 그렇다면 수업방법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 건지 일선 교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과정중심평가’로 대학을 가기 위해 자녀 입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학부모들도 답답하긴 매한가지입니다. <과정중심평가로 대학 간다 1>은 이런 교사와 학부모들을 위해 쓴 책입니다. 전국연합학력평가 출제 팀장이자 EBS교재, 2015 개정 국어 교과서를 집필한 박종석 선생님을 중심으로 현재 교육현장에서 과정중심평가를 실천하고 있는 10면의 선생님들의 실전 수업사례 및 평가 방법을 세세하게 담았습니다. # 선생님들의 열정과 생생한 노하우 책을 편집하면서 박종석 선생님과 공저자인 선생님들의 학생들을 향한 사랑과 열정, 수업 현장에서의 노련함과 지혜를 느낄 수 있었다. 2015 개정교육과정은 바람직한 방향이긴 하나 당분간 교육 현장의 혼선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자녀 입시에 민감한 학부모들도 불안한 마음으로 교육 현장을 지켜보며 대비책을 세우기 위해 동분서주 할 것은 뻔하다. 이 책은 그런 교사들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일선에서 잔뼈가 굵은 선생님들이 단단한 내공과 현실적인 필승 입시 전략이 녹아있기 때문이다.이 책은 ‘과정중심평가’를 통해 학생부에서 ‘I’만의 세+특을 만들어 목표 대학에 진학을 하려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중략) 2015개정교육과정이 2018학년도부터 시작됩니다. 지식 암기 위주에서 탈피하여 학생 개인의 성장과 발달을 중시하는 과정중심평가로 전환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교육 중심이 과정중심평가가 주를 이룰 것입니다. 결국 교육과정의 마무리는 평가로 완성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학교 현장에서는 이미 과정중심평가가 학교 단위, 교과 단위별로 오래 전부터 실행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다만 용어의 통일성이 없을 뿐이지, 어떤 형태로든 과정중심평가의 한 축이 교과의 평가였음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2015개정교육과정은 과정중심평가에 무게 중심을 놓은 현실을 외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공공 교육 기관에서 이미 연구 결과를 전시하거나, 교육청 차원에서 시범과 연구 결과를 내놓거나 진행 중인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실행했던 학교 현장의 교사들의 과정중심평가는 개별, 학교 단위이다 보니 창의적이기는 하나, 과정중심평가의 기본인 객관성, 타당성을 바탕에 둔 것인지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해 볼 필요성이 있었습니다. …… 전국의 교과별 담당 교사들이 모여 ‘과정중심평가 모형과 평가 방안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였습니다.교육과정 성취기준에 따른 수업-평가의 연계성은 당연하나, 이를 바탕에 두되, 여기서는 ‘과정중심평가 모형- 평가(방안)- ‘I’만의 세+특 만들기= 목표 대학 진학’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그래서 교과목 별로 현장 교사들이 모여, 좀 더 창의적이고, 객관성과 타당성을 담보하는 과정중심평가 방안과 평가 채점 기준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여기에 실었습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았습니다.
밤을 걷는 여자아이
씨드북 / 델핀 베르톨롱 (지은이), 권지현 (옮긴이) /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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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북
청소년 문학
델핀 베르톨롱 (지은이), 권지현 (옮긴이)
고등학교 소설 읽기 둘째 권
해냄에듀(단행본) / 김슬이, 김영희, 김형훈, 박정현, 박현진, 김소진 (지은이), 전국국어교사모임 (엮은이) / 2025.01.10
15,000
해냄에듀(단행본)
청소년 문학
김슬이, 김영희, 김형훈, 박정현, 박현진, 김소진 (지은이), 전국국어교사모임 (엮은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25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배우는 공통국어1·2 교과서는 모두 9종이다. 9종 교과서에 실린 소설 작품은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소설 읽기를 좋아하는 중학생이나 소설 읽기를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일반인들도 읽기에 좋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현대소설이다. 전국국어교사모임 선생님들이,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독서 활동 방법대로, 함께 읽고, 궁금한 점을 질문으로 만들고, 이 질문에 대해 함께 대화를 나눈 다음, 그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문답 형식의 감상을 작성하였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함께 질문을 해 보고, 그 질문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아본다면,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이해하는 마음이 더욱 커질 것이다.01 뉴욕제과점 _ 김연수 02 명랑한 밤길 _ 공선옥 03 도도한 생활 _ 김애란 04 엇박자 D _ 김중혁 05 소년을 위로해 줘 _ 은희경 06 저건 사람도 아니다 _ 서유미 07 노찬성과 에반 _ 김애란전국국어교사모임 선생님들이 9종의 고등학교 공통국어1‧2 교과서에 실린 소설을 함께 읽고, 대화한 내용을 엮었다 -소설 읽기를 통해 세상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본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25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배우는 공통국어1‧2 교과서는 모두 9종이다. 9종 교과서에 실린 소설 작품은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소설 읽기를 좋아하는 중학생이나 소설 읽기를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일반인들도 읽기에 좋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현대소설이다. 전국국어교사모임 선생님들이,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독서 활동 방법대로, 함께 읽고, 궁금한 점을 질문으로 만들고, 이 질문에 대해 함께 대화를 나눈 다음, 그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문답 형식의 감상을 작성하였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함께 질문을 해 보고, 그 질문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아본다면,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이해하는 마음이 더욱 커질 것이다. 그리고 교과서는 지면의 한계로 인해 소설의 발췌된 부분만 읽는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컸기에, 가능하면 소설 전문을 싣고자 하였다. 장편 소설 1편과 저작권자 요청에 의한 2편을 제외한 11편 소설의 전문을 만날 수 있다.소설 읽기가 아무리 의미 있다고 해도 작품에서 의미를 길어 내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소설을 읽을 때 줄거리 파악은 되는데 도통 주제가 뭔지 몰라 알쏭달쏭했던 경험이 있을 거예요. 그것은 아직 ‘소설 읽기’의 훈련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에요. “교과서 소설 읽어 볼래!”라는 귀한 다짐을 한 여러분이 예상치 못한 문턱 앞에서 의지가 꺾이지 않길 바라며 해설을 직조했습니다. 해설은 작가가 독자에게 전하는 전언을 독자가 스스로 파악하는 일을 도울 수 있는 문답의 형태로 작성했어요. 부디 다정한 길잡이로 여겨지길 바랍니다. 이 책이 ‘작가 - 교사 - 독자’로 연결되는, 이어달리기의 계보를 좀 더 선명히 드러내는 역할을 하길 바랍니다. 세상을 바라보며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는 순간, 나 혼자 삐딱한 것 같고 사회에 부적응하는 것 같아 스스로를 의심하게 되는 순간, 이 계보를 바라보며 ‘예민함’을 귀히 여기는 마음을 품어 본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거예요. 그런 점에서 이 글은 세계의 이면을 민감하게 감지하는 이들이 구성하는 ‘조용하지만 시끌벅적한 연대’에 여러분을 초대하기 위해 쓰인 초청장입니다.-머리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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