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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 1
넥서스 / 이광수 (지은이), 송창현 (엮은이) / 2018.07.20
10,000원 ⟶ 9,000원(10% off)

넥서스청소년 문학이광수 (지은이), 송창현 (엮은이)
수능대비 한국문학 필독서 시리즈 2권. 《무정》은 한국 최초의 순한글 장편 소설이자 춘원 이광수의 대표작으로 인물의 심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근대 의식이 반영된 사건을 전개해 나가는 등 다양한 현대적 시도를 꾀한 작품이다. 젊은 지식인 이형식과 박영채, 김선형의 사랑과 갈등, 극복 과정을 통해 신시대적인 사랑과 계몽주의적 사상을 드러냈다. 식민지 지배를 받던 조선의 지식인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이광수의 작가적 명성을 굳혔다.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간편하게, 핵심부터 읽는다! 청소년이 읽어야 할 최소한의 한국문학 해설부터 보는 청소년 필독 ‘한국문학 10선’ 수능·논술 속성 대비, 심화 학습·선행 학습 필독서! “고전문학부터 근대문학까지 10권으로 한국문학에 대한 기반을 다지자” 한국 근대문학의 개척자 춘원 이광수의 대표 장편 소설! 지식인들의 신교육 사상과 자유연애를 말한다. 한국 최초의 순한글 장편 소설이자 춘원 이광수의 대표작! 《무정》은 인물의 심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근대 의식이 반영된 사건을 전개해 나가는 등 다양한 현대적 시도를 꾀한 작품이다. 젊은 지식인 이형식과 박영채, 김선형의 사랑과 갈등, 극복 과정을 통해 신시대적인 사랑과 계몽주의적 사상을 드러냈다. 식민지 지배를 받던 조선의 지식인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이광수의 작가적 명성을 굳혔다.조그마한 돌 위에 올라서서 다른 사람들을 내려다보며, ‘이놈들, 나는 너희보다 높은 사람이로다.’ 함과 같으니, 제가 높으면 얼마나 높으랴. 또 지금 제가 올라선 돌은 어제 다른 사람이 올라섰던 돌이요, 내일 또 다른 사람이 올라설 돌이다. 거지에게 식은 밥 한술을 줌은 후일 네 자손으로 하여금 내 자손에게 그렇게 하여 달라는 뜻이 아니며, 그와 반대로 지금 어떤 거지를 박대하고 기롱함은 후일 네 자손으로 하여금 내 자손에게 이렇게 하여 달라 함이 아닐까. 모르네라, 얼마 후에 영채가 어떻게 부귀한 몸이 되고, 선형이 어떻게 빈천한 몸이 될는지도. 영채는 칠 년 만에 형식을 만나 일변 반갑고 일변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울며 칠 년 동안에 지내 온 이야기를 하려다가 문득 말을 그치고 일어나 울면서 집에 돌아왔다. 형식이 서울에 있다는 말을 듣고 만나고 싶은 마음은 불같이 일어났으나 자연히 찾아보리라는 결심을 정하지 못하고 한 달이 지났었다. 그러다가 그날 아침에 ‘오늘은 기필코 형식을 찾아보리라.’ 하고 오후에 형식을 찾아왔다가 만나지 못하고, 저녁에 또 찾아왔던 것이다. 형식은 고개를 흔들고 눈을 떴다. 그러나 여전히 백설같이 차리고 방글방글 웃는 선형은 형식의 앞에서 손을 내밀고, ‘형식 씨! 제 손을 잡으세요, 네.’ 하고 고개를 잠깐 기울인다. 형식이 정신이 황홀하여 선형의 손을 잡으려 할 때에 곁에 섰던 영채의 얼굴이 귀신같이 무섭게 변하며 빠드득 하고 입술을 깨물어 형식을 향하고 피를 뿌린다. 형식은 흠칫 놀라 흔들었다.
버블티 내신100 고등 공통국어 2 창비(최원식) 내신대비서 : 개념학습편 (2025년)
학문아카이브 / 조성우, 곽태경, 박려정, 윤철훈, 차성만 (지은이) /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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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아카이브학습참고서조성우, 곽태경, 박려정, 윤철훈, 차성만 (지은이)
버블티 내신100 고등 공통국어 내신대비서(개념학습편)는 고등 1학년 국어 학교시험 대비 교재이다. 본 책은 교과서 지문을 전체 수록하였고, 각 단원별 학습목표와 시험 출제요소를 분석하여 가장 중요한 개념에 대한 이해와 가장 출제율이 높은 문제에 대한 풀이 및 해설로 구성되어 있다.Ⅰ. 한국 문학의 흐름 1. 제망매가 / 시조 두 수 2. 최척전 3.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 방 4. 노찬성과 에반 Ⅱ. 디지털 시민의 소통 1. #지구 #소통 2. 슬기로운 엠비티아이(MBTI) 사용법 Ⅲ. 국어의 역사와 한글 맞춤법 1. 국어의 변화와 발전 2. 함께 지키는 한글 맞춤법 Ⅳ. 문제를 해결하는 말과 글 1. 인공 지능과 인간의 미래 2. 등굣길과 출근길 안전 확보를 위한 협상 3. 어느 시대에든 인문학은 필요하다 Ⅴ. 함께 읽고 쓰는 즐거움 1. 기후 변화는 정말 위기인가요? 2. 함께 탐구하며 공동 보고서 쓰기버블티 내신100 고등 공통국어 내신대비서(개념학습편)는 고등 1학년 국어 학교시험 대비 교재이다. 본 책은 교과서 지문을 전체 수록하였고, 각 단원별 학습목표와 시험 출제요소를 분석하여 가장 중요한 개념에 대한 이해와 가장 출제율이 높은 문제에 대한 풀이 및 해설로 구성되어 있다. 교과서 본문 학습-다시보기-소단원 기본문제-틀리기 쉬운 문제-수능형 문제-단원 종합문제로 구성하여, 중요한 개념에 대한 이해와 문제풀이를 단계별 step에 따라 학습하면 학교 시험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나만의 북극성을 찾아라! 2 : 진로설계 편
미디어숲 / 홍기운.김승 지음 / 2012.01.27
18,000원 ⟶ 16,200원(10% off)

미디어숲청소년 자기관리홍기운.김승 지음
대한민국에서 진로 성숙도가 가장 높은 ‘200명 멘토군단’의 ‘롤모델 스토리’를 만들어낸 홍기운 대표와 진로 전문가들의 진로멘토 김승 교수가 만나 제대로 된 ‘진로교과서’를 내놓았다. 책을 따라가면 150개 정도의 진로 성숙의 과정이 고스란히 자신의 포트폴리오로 정리가 된다. 모든 과정은 200명 명문대 롤모델 선배들의 ‘롤모델 스토리’를 통해 검증된 것들이다.1 직업 발견 01 바라보는 힘, 직업의 관점! 02 더 깊이 들여다보기 03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는 길 04 정보의 결정체 만들기 2 세계 발견 05 기준을 알아야 과정이 보이지 06 흘러가는 직업의 물결보기 07 꿈과 현실을 함께보는 지혜 08 직업의 미래상 3 진로 검증 09 나의 판단에 저울 달기 10 직업 옆에 직업 11 생생한 현장의 소리 12 예리한 질문 앞에 서 보기 4 비전 선언 13 비전의 다른 옷 입기 14 비전을 넘어 소명으로! 15 부분을 보아야 전체가 보인다 16 기록으로 만들어가는 미래대한민국 최초 ‘진로 온라인 캠프 365’를 3권으로 풀어낸 진로 스토리! 일회성 진로 이벤트, 제한된 진로 컨설팅을 넘어선, 대한민국 모든 청소년의 진로 교과서! 「 KBS 습관 다큐멘터리 」의 실제 멘토로 학생들의 인생을 바꾼, 저자의 진로 멘토링!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위한 생생한 진로활동 포트폴리오! 독특한 조건을 가진 학생만 참여할 수 있는 진로 동아리 ‘ 하이라이트’ 미래에 대한 꿈이 없는 친구만 가입할 수 있다. 그런데 막상 들어와서 보니, 왜 들어왔는지 이해가 안 되는 친구들만 보인다. 공부를 정말 잘하는 엄친 딸, 주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사는 리더급 훈남, 골기퍼까지 11명을 제치는 축구황제, 그리고 매우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현실주의자, 학교에서 예능돌로 통하는 엔터테이너, 그리고 학생생활에 가장 성실한 모범생과 외국에서 살다가 온 글로벌 전학생까지.... 각양각색의 대한민국 대표급 청소년이 모두 모여 있다. “저는 하버드 대학에서 유일하게 학생들의 기립박수를 받는 대니얼 길버트 교수를 존경합니다. 저도 그처럼 단 한 번의 진로 수업에 100시간 이상을 사용합니다.“ 진로 동아리를 이끄는 ‘이민구 교사’의 말이다. 그의 수업은 살아 있다. 모든 수업에서 그는 몰입의 수준을 꿈꾼다. 자신도 몰입하고 학생들도 몰입한다. 학생들의 각기 다른 반응을 모두 예측하여 시나리오별로 수업도구를 준비한다. 그런 수업을 그는 일 년 동안 진행한다. 단 한 번의 진로 적성검사만으로 자신의 미래를 점쳐야 했던 청소년들은, 이민구 교사의 친절한 도움 앞에 자신의 내면 가장 깊은 곳의 존재의식까지 확인한다. 많은 탐색 과정을 거치면서 아이들은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그리고 가치와 성향 사이에서 충돌하고 아파하며 자신과 타인을 재발견해 간다. 순수하게 서로를 좋아하던 베스트 커플은 가치의 충돌 앞에 당황하고, 가장 살얼음판을 걷던 관계는 오히려 진로 탐색의 과정에서 서로를 아끼게 된다. 이 모든 과정에 각 학생들의 오랜 가정사가 겹쳐지면서 이야기는 점점 긴장감이 감돈다. ■ 출판사 리뷰 대한민국에서 진로 성숙도가 가장 높은 ‘200명 멘토군단’의 ‘롤모델 스토리’를 만들어낸 홍기운 대표와 진로 전문가들의 진로멘토 김승 교수가 만나 제대로 된 ‘진로교과서’를 내놓았다. 진로에 대한 인식과 필요가 변해 가지만, 아직 진로교육이 제대로 뿌리 내리지 못한 현실을 바꾸기 위함이다. “김 교수님, 진로교육이 지속적으로 한 명 한 명의 생애를 돕지 못하고 일회성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소 1년 이상을 돕는 버전을 꿈 꿔 봅시다!” “홍 대표님, 진로시장의 접근 기회가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양극화되어 가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상의 진로캠프를 온라인으로 옮겨 최소 1년 이상, 모든 청소년들에게 낮은 비용으로 열어줍시다!” 이렇게 진로 온라인 캠프와 진로 포트폴리오 책이 탄생되었다. 책을 따라가면 150개 정도의 진로 성숙의 과정이 고스란히 자신의 포트폴리오로 정리가 된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은 200명 명문대 롤모델 선배들의 ‘롤모델 스토리’를 통해 검증된 것들이다.“외교관을 만나게 해 달라고 했는데, 아빠가 시큰둥해요.”“디자이너를 만나고 싶은데, 도무지 만날 길이 없어요.”“샘, 정말 답답해요. 호텔리어를 만나고 싶어서 부모님과 상의했더니 뭐라고 하신 줄 아세요?”“뭐라고 하셨는데?”“저녁에 고기 집에 가서 식당 사장님과 만나게 해 주겠대요.”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은 것은 시작에 불과하였다. 하나의 직업에 대해서 과정, 장소, 전공, 주변 등을 통해 다양하게 검증을 시작하고, 지식과 매체, 만남과 체험 등을 통하여 더 심화된 직업 검증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진로에 대한 개개인의 판단유형, 직업에 대한 관점, 그리고 세계관의 사이즈까지 확장하게 된다. 그리하여 최종적으로 ‘꿈’ 이라고 부를 만한 비전을 말하게 된다. 이렇게 치밀하게 개개인의 진로가 확정되어 갈 무렵, 학생 개인의 태도와 신념이 수업의 내용과 충돌을 일으키며, 그것이 점점 쌓이고 결국 폭발하면서 동아리는 최대 위기에 부딪힌다.“경수 말이 맞아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과거와 현재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진로의 목표를 세우는 것까지가 적당한 것 같아요. 이런 활동은 무슨 마법이나 마술을 믿고 주문을 외우는 느낌이 들어요. 과학적이라는 느낌이 들지도 않고요.”“그건 너희 두 사람 생각이야. 적어도 이 교실에 있는 다른 친구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거야. 조금이라도 수업 전체와 동아리 전체를 생각할 줄 아는 기본적인 배려가 있다면 그렇게 말할 수는 없지. 그리고 찬형이 너는, 오늘 수업 시작부터 전체 분위기를 가라앉혔고, 최선을 다한 수업의 마무리를 어둡게 만들었어. 넌, 말이야! 진로 공부 이전에 기본적인 배려를 먼저 배우는 게 나을 것 같다! 알았어?”“승헌아! 그만해.”“아니야, 꼭 얘기하고 싶었어. 더 이상은 참을 수가 없어. 이 수업은 우리 모두에게 소중해. 이런 식으로 한두 사람의 편견으로 망가지게 놔둘 수는 없다고.”
꿈을 키우는 교실 밖 이야기
유아이북스 / 문중호 (지은이) / 2021.05.10
12,000원 ⟶ 10,800원(10% off)

유아이북스청소년 자기관리문중호 (지은이)
요즘 10대들은 어렸을 때부터 바쁜 삶을 살아간다. 영어, 수학, 코딩 등 많은 것을 배우지만 정작 꿈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되는 아이가 많다. 막연하고 허황된 바람을 꿈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현실이 누구보다 안타까웠던 현직 교사, 문중호 저자는 아이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이야기를 묶어 냈다. 학교나 학원에서 배우지 않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학업 위주의 독서에 지쳐있던 아이들의 흥미를 끌 뿐 아니라, 삶의 길잡이가 되어 줄 애정 어린 조언이 담뿍한 책이다.시작하는 이야기 5 1장 힘이 필요해 (Strong 스토리) 1. 줄지 않는 물 │ 2. 마음의 힘 │ 3. 전심전력 │ 4. 기적의 메이저리거 │ 5. 가수가 된 고아 │ 6. 눈송이의 무게 │ 7. 나만의 한 가지 │ 8. 꿈을 키워 준 상장 │ 9. 피자왕이 된 소년 │ 10. 모래와 반석이 │ 11. 천재 과학자의 고백 │ 12. 쿤타리카의 원숭이들 │ 13. 온기의 힘 │ 14. 기적의 무선 통신 2장 목표로 삼아야 할 것들 (Target 스토리) 1. 태도가 삶을 바꾼다 │ 2. 에디슨의 1퍼센트 │ 3. 간절히 원하면 │ 4. 가장 아름다운 것 │ 5. 겸손이 이긴다! │ 6. 성공의 비결 │ 7. 우선순위 이야기 │ 8. 케이크를 태운 대왕 │ 9. 힘을 빼라 │ 10. 장원 급제의 비결 │ 11. 참된 공부 │ 12. 삶을 바꾸는 흉내 내기 │ 13. 영웅의 최후 │ 14. 깨진 찻잔 │ 15. 끙끙 훈련 3장 기회와 가능성 (Opportunity 스토리) 1. 기회를 잡은 소프라노 │ 2. 가능성을 보는 눈 │ 3. 두 청년의 운명 │ 4. 샘 웰턴의 성공 비결 │ 5. 개구리 삼형제 │ 6. 고이와 벼룩 │ 7. 땅콩 선생님 │ 8. 나비가 된 번데기 │ 9. 붕새 이야기 │ 10. 안데르센의 꿈 │ 11. 하버드와 NBA │ 12. 최고의 만남 │ 13. 2.75달러가 만든 거물 4장 회복하는 삶 (Recover 스토리) 1. 도마뱀을 살린 것은 │ 2. 빚과의 전쟁 │ 3. 노르웨이 라면왕 │ 4. 펌프와 마중물 │ 5. 우울증도 괜찮아! │ 6. 시골 농부의 결혼반지 │ 7. 노메달의 굴욕 │ 8. 돈만 생각하는 사람 │ 9. 최고의 발명품 │ 10. 짜장면 한 그릇 │ 11. 존댓말의 힘 │ 12. 가면속의 남자 │ 13. 건드리지 마세요 5장 긍정의 외침 (Yes 스토리) 1. 짜릿한 역전극 │ 2. 뒤집기의 명수 │ 3. 나도 주먹이 있다 │ 4. 헬렌 켈러의 감사 │ 5. 최고의 손가락 │ 6. 온몸으로 듣는 소리 │ 7. 내가 가진 것 │ 8. 슬기로운 긍정 생활 │ 9. 행복의 달인 │ 10. 빨간 집, 파란 집 │ 11. 인생은 새옹지마 │ 12. 운이 좋은 사람 │ 13. 우리가 소중한 이유 │ 14. 곰팡이가 좋아하는 말 │ 15. 희망을 보는 사람 참고자료 221교과서에 없는 삶의 길잡이를 만나다! 꿈을 찾는 아이들을 향한 선생님의 꿀 조언 요즘 10대들은 어렸을 때부터 바쁜 삶을 살아간다. 영어, 수학, 코딩 등 많은 것을 배우지만 정작 꿈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되는 아이가 많다. 막연하고 허황된 바람을 꿈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현실이 누구보다 안타까웠던 현직 교사, 문중호 저자는 아이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이야기를 묶어 냈다. 《꿈을 키우는 교실 밖 이야기》는 학교나 학원에서 배우지 않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학업 위주의 독서에 지쳐있던 아이들의 흥미를 끌 뿐 아니라, 삶의 길잡이가 되어 줄 애정 어린 조언이 담뿍한 책이다. 좋은 직업보다 올바른 진로부터 찾아라! 진정한 성공을 위해 필요한 5가지 요소는? 얼마 전, 스포츠 선수와 연예인 등 여러 유명인의 ‘학교 폭력’ 논란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피해자들은 학창 시절에 받았던 고통을 호소하며 그들의 사과와 반성을 요구했다. 실제로 학교에서 비교적 약한 아이들의 돈을 뺏거나, 신체?정신적 위협을 가하는 폭력 행위는 결코 드문 일이 아니다. 우리 아이들을 폭력에 물들게 만든 것은 과연 무엇일까? 물론 타고난 성정이나 생활 환경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결과만 잘 내면 눈감아 주는 결과중심적 사회 분위기도 한 몫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조금 더 나아가,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청소년들을 비교해 볼 수도 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학업 성취도는 상위권을 차지하지만 ‘행복 지수’는 하위권을 맴돈다. 이 같은 현상도 결과중심적 사회에서 나타나는 부정적인 지표로 볼 수 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좋은 성적과 대학을 거쳐 결론적으로 좋은 직업을 찾는 데 교육의 큰 가치를 두고 있다. 하지만 더 성숙한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근사한 직업보다 올바른 진로를 찾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현재 진로는 직업과 거의 같은 말로 쓰이고 있지만, 본래의 뜻은 ‘앞으로 나아갈 길’이다. 따라서 ‘진로 탐색’은 어떤 생각과 가치를 가지고 삶에 임할지 고민하는 과정이나 다름없다. 지금은 교과목과 지식 위주의 학습이지만, 앞서 이야기한 과정이 우선될 때야 말로 아이들은 진정한 성공과 행복을 거머쥘 수 있다. 《꿈을 키우는 교실 밖 이야기》에서는 아이들이 꿈과 진로를 세우는 데 필요한 이야기를 크게 다섯 주제, ‘S.T.O.R.Y’로 담아냈다. 1장의 S는 ‘Strong’으로, 어떤 어려움도 이겨 낼 수 있도록 마음의 힘을 단련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2장의 T는 ‘Target’이다. 목표로 삼아야 할 것과, 그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지혜를 배울 수 있다. 3장의 O는 ‘Opportunity’로, 삶에서 만날 기회와 가능성을 마주하는 태도를 보여 준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희망과 자신감을 함양할 수 있다. 4장의 R은 ‘Recover’ 즉, 회복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인생이 언제나 성공적인 것은 아니기에, 툭툭 털고 일어날 수 있는 자세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 마지막 5장의 Y는 ‘Yes’로, 불가능도 가능으로 만드는 긍정의 힘을 보여 주고 있다.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다섯 요소를 담은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진정한 꿈과 삶의 의미를 찾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공부하랴, 학원 다니랴, 숙제하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게임도 하고, SNS도 하고, 유행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유튜브도 챙겨 봐야 하지요. 그러면 더 피곤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런 모습이 잘못된 선택의 결과라는 거예요. ‘병든 닭’처럼 살 것인지, ‘독수리’처럼 살 것인지의 선택은 오롯이 여러분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호랑이의 토끼 사냥에 대해서 들어본 적 있나요? 호랑이는 토끼를 사냥할 때 결코 대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호랑이에게 토끼 정도는 천천히 가다가 앞발로 툭 건드리기만 해도 잡을 수 있는 존재지요. 하지만 호랑이는 결코 그런 자세로 사냥에 임하지 않는다고 해요. 오히려 매사에 뛰어난 아이들에게 가려서 튈 수 없었고, 소심한 성격 때문에 기도 펴지 못했어요. 하지만 처음 받은 상장 하나는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었답니다. 여러분도 스스로가 자랑스러울 만한 한 가지를 생각해 보기 바라요. 누군가의 칭찬도 좋고, 인정받은 일도 좋아요.
유튜브가 우리에게 없었다면
다른 / 주형일 (지은이) /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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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청소년 자기관리주형일 (지은이)
미디어의 종류를 ‘문자 미디어’, ‘소리 미디어’, ‘시각 미디어’, ‘소셜 미디어’, 네 가지로 나누어 각각의 고유한 역사를 추적한다. 폭넓은 의미에서 ‘미디어’란 소통을 위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모든 수단을 말한다.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 텔레비전이 없던 시절, 라디오가 없던 시절, 신문이 없던 시절, 심지어 문자를 적을 종이조차 없던 시절에도 인류는 끊임없이 새로운 미디어를 발명하여 서로 소식을 주고받고 지식과 마음을 나눠 왔다. 영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인 저자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숱하게 나타나고, 발전하고, 사라지고, 다시 나타났던 온갖 미디어의 생애를 보여 주며 우리에게 묻는다. 10년 후에도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이 필수일까? 미디어는 우리 삶에 어떤 존재이며, 또 어떤 모습으로 변해 갈까?1장 미디어를 읽다 _ 문자 미디어 비둘기와 횃불로 소통하던 시절 설득하려면 ‘말馬’이 아닌 ‘말言’ 문자를 ‘찍어’ 내기까지 인쇄 미디어의 꽃, 신문의 탄생 뉴스와 뉴스 아닌 것 가짜 뉴스의 흑역사 진로 찾기 - 기자 진로 찾기 – 카피라이터 2장 미디어를 듣다 _ 소리 미디어 소리를 기록하고, 저장하고, 재생하다 축음기가 없었다면 음악은 어떻게 됐을까 전화기의 끝없는 변신 히틀러가 라디오를 사랑한 이유 다재다능한 라디오의 모험 아날로그 방송에서 디지털 방송으로 진로 찾기 – 아나운서 진로 찾기 – 방송작가 3장 미디어를 보다 _ 시각 미디어 캄캄한 세계의 한 줄기 빛, 카메라 세상을 바꾼 사진 한 장 꿈의 궁전, 영화 텔레비전은 전쟁도 멈출 것이다? 광고도 미디어라고? 세상의 중심이 된 유튜브 진로 찾기 – PD 진로 찾기 – 광고 기획자 4장 미디어를 만나다 _ 소셜 미디어 댓글 문화, 소통과 혐오의 줄타기 너와 나를 이어 주는 SNS 신상 털기와 사이버 렉카 ‘알 권리’는 누구의 것인가 탈진실의 시대, 딥페이크 공화국 진로 찾기 – 1인 미디어 창작자 진로 찾기 – 디지털 서비스 기획자 직접 해보는 진로 찾기 사진 출처 교과 연계PD, 1인 미디어 창작자, 디지털 서비스 기획자, 기자, 카피라이터, 아나운서, 방송작가, 광고 기획자… 유튜브도 인스타그램도 없던 시절부터, 나와 세상을 연결해 온 미디어 변천사 10년 후에도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이 필수일까? 미디어는 멈추지 않는다! 이 책은 미디어의 종류를 ‘문자 미디어’, ‘소리 미디어’, ‘시각 미디어’, ‘소셜 미디어’, 네 가지로 나누어 각각의 고유한 역사를 추적한다. 폭넓은 의미에서 ‘미디어’란 소통을 위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모든 수단을 말한다.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 텔레비전이 없던 시절, 라디오가 없던 시절, 신문이 없던 시절, 심지어 문자를 적을 종이조차 없던 시절에도 인류는 끊임없이 새로운 미디어를 발명하여 서로 소식을 주고받고 지식과 마음을 나눠 왔다. 영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인 저자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숱하게 나타나고, 발전하고, 사라지고, 다시 나타났던 온갖 미디어의 생애를 보여 주며 우리에게 묻는다. 10년 후에도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이 필수일까? 미디어는 우리 삶에 어떤 존재이며, 또 어떤 모습으로 변해 갈까? 스마트폰은커녕 전화기도 발명되기 이전,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소통했을까? ‘미디어’(매체)라는 말의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그 존재는 추정할 수 없을 만큼 오래되었다. 이 책은 오늘날 미디어로 정의되지 않더라도 당시 사람들의 소통에 기여했던 도구들을 미디어로 재해석하면서, 그 본질을 더 뚜렷이 보여 준다. 요컨대, 문자와 교통이 발달하기 이전에도 사람들은 소통의 필요를 강하게 느꼈으므로 여러 가지 도구를 개발했고, 그것들 모두 그 자체로 미디어라는 것이다. 이를테면 불을 피워서 먼 곳에서도 연기 신호를 볼 수 있도록 한 ‘봉화’, 고대 그리스에서 마라톤 전투 승리 소식을 사람이 직접 달려가 전한 것으로 유명한 ‘전령’, 역참에 말을 두고 급히 소식을 전할 때 타고 다니던 ‘파발’, 둥지로 되돌아가는 귀소본능을 이용해 비둘기의 다리에 쪽지를 묶어 날리던 ‘전서구’ 등이 있다. 커피하우스의 종이신문이 지배하던 언론에서 개인의 관심사에 맞춰진 SNS 콘텐츠로 이후 문자가 발명되면서 사회적 소통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것은 신문이다. 이로부터 본격적인 언론의 역사가 시작됐다. 각 가정마다 신문이 배달될 만큼 흔하지 않던 시절에는 지금으로 치면 일종의 카페와 비슷한 ‘커피하우스’에 비치된 신문들을 보며 손님들끼리 사회문제에 대해 토론했다. 이제 매일 아침 신문으로 소식을 접하는 사람의 수는 많이 줄었고, 그 대신 스마트폰으로 포털사이트나 SNS로 구독하는 계정이 보여 주는 뉴스를 빠르게 훑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예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이 제공하는 ‘쇼츠’, ‘릴스’(짧게 무한히 재생되는 영상) 등으로 입맛에 맞게 가공된 콘텐츠만 보는 경우도 많아졌다. 미디어의 변화에도 여전히 중요한 미디어 리터러시와 가지를 뻗어 나가는 최신 미디어 직업들 신문의 시대에는 판매 부수를 늘리기 위해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기사, 가짜 기사를 싣는 ‘황색 언론’이 문제였다면, 지금은 유튜브나 각종 SNS들을 통한 신상 털기와 ‘사이버 렉카’ 등의 폭력, 인공지능 기술을 악용한 ‘딥페이크’ 성범죄 등 문제가 더욱더 심각해졌다. 그렇다고 부작용이 많은 미디어 생활을 단속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다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중요한 과제이다. 이 책은 미디어의 진정한 의미와 종류, 각각의 변화 양상을 짚어 가면서 독자가 자연스럽게 그 중요성과 소중함을 인식하도록 만든다. 또한 사람들의 소통 욕구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한, 즉 인류가 존재하는 한 계속해서 사회변화에 맞춰 가지를 뻗어 나갈 미디어 관련 직업들을 소개한다. 그중에서도 ‘1인 미디어 창작자’, ‘디지털 서비스 기획자’ 등은 십여 년 전까지만 해도 존재하지 않았던 직업들이다. 현재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과 교수로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저자는 그 수많은 직업들 중 미래에도 존재 가치가 높으며 나 자신과 맞는 직업은 무엇일지 깊이 있게 고민하도록 이끈다.이 책은 전령이 수십 킬로미터를 달려 메시지를 전하던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미디어 변천사를 탐구하며, 그 과정에서 미디어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설명한다. 미디어는 단순한 정보 전달 도구가 아니라,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 그리고 사회 전반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 힘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미디어 리터러시라고 한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청소년들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과정에서 갖춰야 할 필수적인 능력이다. 미국 뉴욕에서 발행되던 신문 <더 선The Sun>은 1835년 달에 생명체가 살고 있고 문명의 흔적이 발견되었다는 충격적인 뉴스를 시리즈로 연재했다. 뉴스에서는 당시 유명한 천문학자였던 존 허셜이 위대한 발견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달에 사는 특이한 모양의 생명체들을 그린 그림도 함께 공개했다. 물론 모두 거짓이었다.이 터무니없는 가짜 뉴스가 인쇄된 <더 선>은 불티나게 팔렸고 이후 발행 부수가 크게 늘어 큰 신문사로 발전했다. 프랑스의 신문에서 이 가짜 뉴스를 번역해 싣기도 할 정도로 국제적인 파문을 일으킨 이 사건은 ‘거대한 달 사기Great Moon Hoax’로 불리며 가짜 뉴스 역사상 가장 유명한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이처럼 라디오는 메시지를 수많은 사람에게 동시에 전송할 뿐아니라, 말과 소리, 음악 등을 통해 감정을 자극한다. 그래서 대중의 생각과 태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스미디어이다. 독일 나치당의 사례에서 나타나듯이, 히틀러가 라디오 방송을 소유하고 통제하려 한 것도 그것이 가진 강력한 힘을 알았기 때문이다.
상상 친구의 고백
나무옆의자 / 미셸 쿠에바스 지음, 정회성 옮김 / 20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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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옆의자청소년 문학미셸 쿠에바스 지음, 정회성 옮김
소설BLUE 5권. 미셸 쿠에바스 소설.「타임」지 선정 2015년 동화 베스트 Top 10에 선정되었으며 14개국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또한 이 작품을 폭스사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기로 결정함으로써 이 책의 저자인 미셸 쿠에바스는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떠올랐다. 자신이 상상 속 존재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한 상상 친구의 별난 모험담이다. 짧지만(또한 작가의 유머와 동심을 자아내는 그림으로 가득하지만) 아이, 어른 구분할 것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세련된 1인칭 시점으로 되어 있다. 재미와 철학이 골고루 담겨 있는 이 별난 책은 사랑과 이별과 삶에 대해 생각해볼 여지를 준다. 여덟 살 소년 자크가 존재감이 없는 자신에 대해 당혹스러워하며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자크는 이른바 왕따다. 학교에서 발야구 시합을 할 때 어느 팀에서도 그를 끼워주지 않는다. 또 선생님은 자크를 무시하고 버스 운전사도 자크가 버스를 타려는 순간 차 문을 닫아버린다. 게다가 애완견마저 자크를 볼 때마다 으르렁거린다. 하지만 다행히도 쌍둥이 여자 형제 플뢰르는 자크를 순수하게 좋아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자크는 놀이터에서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카우걸을 우연히 만나 끔찍한 사실을 듣는다. 자크가 플뢰르와 쌍둥이가 아니라 그녀의 상상 친구라는 것이다. 자신이 평범한 소년인 줄 알았는데 '대체 내 정체는 무엇일까? 천사일까? 손으로 만질 수도 없고, 눈에도 보이지 않는 존재일까?'라는 상념에 휩싸이게 된다.01 모두 자크 파피에를 싫어한다 02 고약한 닥스훈트, 프랑수아 03 파피에네 인형 가게 04 정말이다. ‘모두’ 자크 파피에를 싫어한다 05 우리의 지도 06 위대한 모리스 씨의 마술 07 충격 08 진정한 친구 09 터무니없는 생각 10 나의 새로운 상상 친구 11 가짜 상상 친구가 될 후보자 목록 12 그레이트 드래곤 헤링 13 롤러스케이트 타는 카우걸 14 서로 같은 존재 15 춤을 추는 먼지 16 모두 (여전히) 자크 파피에를 싫어한다 17 파도가 밀려오는 느낌 18 존재 위기를 겪는 나, 자크 파피에 19 냄비와 프라이팬과 우리의 모든 어리석은 삶 20 인어 인형과 말 인형의 대화 21 미스터 피티풀 22 악취 나는 양말의 짧지만 심하게 냄새 나는 이야기 23 초대 24 상상 아무개 모임 25 달빛 26 우글리부글리 27 나의 지도 28 나, 자크 파피에가 자유를 위해 계획한 일 29 롤러스케이트를 떠나보낸 카우걸 30 아주 작고 아름다운 것들 31 멀리 항해를 떠나다 32 어둠 33 자유로워진 걸까? 34 두 얼간이 강도 35 그만둘래! 36 상상의 재배치 서류 37 상상의 재배치 사무실 38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것 39 멀라+개 영원하라! 40 자크 파피에의 초상화 41 상상 비상사태 42 개가 되어 좋은 일 43 개가 숙제를 먹다 하다 44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강아지 45 내가 그리워할 것들 46 겁에 질린 프레리도그 47 몰랑 48 단어가 부족하다 49 바닷가재의 공격 50 파팔리니! 51 여태껏 거기에 있었던 거야? 52 버나드 최초의 조리 있는 문장 53 숨겨진 모습 54 솜털 위의 세상 55 실패하는 재능 56 경이로운 버나드 57 그리고 버나드의 멋진 조수 58 8천억 개의 새로운 별 59 초록색 아가미, 그리고 날개와 비늘 60 집에 돌아온 걸 환영해, 자크 파피에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자신이 상상 친구라는 사실을 모르는 한 상상 친구의 생생하고도 흥미로운 모험담! “넌 네가 느끼는 만큼 보이지 않을 뿐이야. 상상 속에서든 현실에서든.” 폭스사, 애니메이션화 결정! 『타임』지 선정 동화 베스트 Top 10! 『상상 친구의 고백』은 『타임』지 선정 2015년 동화 베스트 Top 10에 선정되었으며 14개국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또한 이 작품을 폭스사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기로 결정함으로써 이 책의 저자인 미셸 쿠에바스는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떠올랐다. 『상상 친구의 고백』은 자신이 상상 속 존재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한 상상 친구의 별난 모험담이다.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과 〈토이 스토리〉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이 작품에 푹 빠져들 것이다. 그리고 짧지만(또한 작가의 유머와 동심을 자아내는 그림으로 가득하지만) 아이, 어른 구분할 것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세련된 1인칭 시점으로 되어 있다. 재미와 철학이 골고루 담겨 있는 이 별난 책은 사랑과 이별과 삶에 대해 생각해볼 여지를 준다. 독자들은 주인공 자크 파피에의 다정하면서도 별난 고백에 반할 것이다. 자크는 놀랍게도 새로운 관점으로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독자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내 쌍둥이 남매이며 단짝인 플뢰르에게 내가 한 번도 듣지 못했던 상상 친구가 있었다! ●사랑스럽고 별난 상상 친구들과 매력 넘치는 아이들의 특별한 이야기 슬기로움과 유쾌함이 넘치는 이 소설은 여덟 살짜리 소년 자크 파피에가 겪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자크는 존재감이 없는 자신에 대해 당혹스러워하며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자크는 이른바 왕따다. 학교에서 발야구 시합을 할 때 어느 팀에서도 그를 끼워주지 않는다. 또 선생님은 자크를 무시하고 버스 운전사도 자크가 버스를 타려는 순간 차 문을 닫아버린다. 게다가 애완견마저 자크를 볼 때마다 으르렁거린다. 하지만 다행히도 쌍둥이 여자 형제 플뢰르는 자크를 순수하게 좋아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자크는 놀이터에서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카우걸을 우연히 만나 끔찍한 사실을 듣는다. 자크가 플뢰르와 쌍둥이가 아니라 그녀의 상상 친구라는 것이다. 자신이 평범한 소년인 줄 알았는데 ‘대체 내 정체는 무엇일까? 천사일까? 손으로 만질 수도 없고, 눈에도 보이지 않는 존재일까?’라는 상념에 휩싸이게 된다. 이 책의 아주 재미있는 장면 중 하나로 자크는 친구들이 서로 도움을 나누는 ‘상상 아무개’라는 모임에 들어간다. 모임의 회장인 ‘악취 나는 양말’이 친구들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라고 자크를 초대했기 때문이다. 이 소설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헌신적인 우정을 보여주는 친구들의 운명을 그려내고 있다. 아이들이 어릴 때 갖고 놀던 장난감의 운명이 아이들이 자란 후에는 어떻게 되는지를 그려낸 〈토이 스토리 2〉와 유사한 방식이다. 특히 이 소설에는 멋진 비유와 이미지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표현이 무척 많다. 씁쓸하면서도 달콤한 마지막 장면에서는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의 여운이 남는다. 상상 친구들이 하는 자기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곧 우리 모두의 고민이며, 자기 정체성이 무엇인지 깨닫고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놀랍고 소중한 존재라고 결론을 내리며 얻은 해답은 곧 우리의 해답이기도 하다. 그 답을 얻기 위해 풀어내는 이야기가 이해하기 쉽게 서술되어 있고 공감을 불러일으킨다.월요일, 우리 반 아이들이 발야구를 했다. 각 팀의 주장이 한 명씩 자기 선수를 골랐다. 주장들은 내게도 다가왔다. 하지만 모두 그냥 지나쳐버렸다. 이윽고 경기가 시작되었다. 나는 마지막까지 선택되지 못했다. 아무도 내게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금요일 아침, 나는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 있게 해달라며 부모님에게 간청했다. 부모님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안 돼’라는 말도 없었다. 부모님은 침묵만으로 나를 무시했다. 나는 엄마의 한숨 소리를 들었다.“계속 그 애의 장단을 맞춰주지 말았어야 했어요. 2단 침대야 원래 한 세트였지만 책상에 자리 하나를 더 만들어주고, 칫솔도 하나 더 챙겨주고, 또 교과서도 같은 종류를 두 권씩이나 사주었잖아요. 난 그냥 플뢰르가 자라면서 결국 알아서 상상 친구에게서 벗어날 거라고 생각했어요.”그 말을 듣는 순간 나는 깜짝 놀랐다.너무 놀라 어안이 벙벙했다.정말 충격이었다.내 동생이며 단짝인 플뢰르에게, 내가 한 번도 듣지 못했던 상상 친구가 있다니!
백색 지대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캐롤린 마스던 지음, 김옥진 옮김 / 201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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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위즈덤하우스)청소년 문학캐롤린 마스던 지음, 김옥진 옮김
캐롤린 마스던의 청소년 소설. 종파 갈등으로 빚어진 참혹한 내전의 한가운데로 우리를 안내한다. 한때는 둘도 없이 다정했던 두 소년이 전쟁의 비극을 건너가는 이야기가, 바그다드에서 일어난 기적 같은 실제 배경 위에 그려진다. 시아파인 누리와 절반은 수니파인 탈리브는 동갑내기 사촌이다. 그들은 전차가 그들의 바그다드 동네 거리를 덜커덩거리고 지나가기 전의 시절, 폭탄이 아니라 책이 무타나비 거리에 가득하던 그때가 어렴풋하기만 하다. 전쟁이 어린 그들의 삶의 배경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어느 날, 누리의 외삼촌이 수니파의 자살 폭탄 테러 때문에 목숨을 잃는다. 그건 탈리브의 잘못이 아니었지만, 누리는 반은 수니파인 탈리브가 마냥 밉기만 하다. 이후 도시 곳곳에서 시아파와 수니파의 전쟁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이 전쟁은 다정하게 지내던 가족과 이웃 사이까지 스며든다. 그러다가 시아파 사원에서마저 자살 폭탄 테러가 벌어지자 화가 난 누리는 탈리브의 방 창문에 돌을 던진다. 이 일을 계기로 탈리브네는 살던 집을 떠나 무타나비 거리로 이사를 한다. 마음이 불편했던 누리는 결국 탈리브에게 돌을 던진 것이 자기라고 고백하고, 탈리브는 자신이 집을 잃은 것이 누리 때문인 것만 같아 복수를 계획하는데….목차 없는 상품입니다.전쟁의 한가운데에 놓인 두 이라크 소년에게 어느 날 하얀 기적이 찾아왔다! 지금 이라크는 다정하게 지내던 사람들이 수니파와 시아파로 나뉘어 서로를 죽이지 못해 안달하며 싸우고 있습니다. 이런 분쟁은 시아파인 누리와 절반은 수니파인 탈리브 두 소년들의 집 앞에서도 벌어집니다. 그러다가 2008년 1월, 이라크는 기적을 경험합니다. 사람들이 기억하기로는 난생처음 바그다드에 눈이 내린 것입니다. 하얀 눈이 폭격으로 파괴되어 버린 도시를 하얗게 덮은 이 마법 같은 순간에 수니파와 시아파의 차이는 잊히고, 전쟁도 숨을 죽입니다. 녹색 지대도 적색 지대도 없고, 오로지 백색 지대만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실제 현실을 배경으로, 누리와 탈리브는 전쟁 이후의 세상을 다시 꿈꾸기 시작하는데……. 찬란한 문명의 발상지에서 폭탄 테러까지, 이라크를 만나다 이라크는 서남아시아의 아라비아 반도와 소아시아의 접경에 있는 나라로, 고대에는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을 중심으로 찬란한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꽃피운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의 눈에 비친 이라크는 끊이지 않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도시와 그로 인해 살 곳을 잃은 난민들의 비참한 모습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미국은 쿠웨이트를 침공한 후세인에 대항하여 1991년에 1차 걸프전을 일으켰고, 이어 2003년에 또 한 번 전쟁을 일으켜 1979년부터 이라크를 통치했던 후세인의 독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그러나 전쟁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이라크 사람들에 의해 후세인이 처형된 후, 후세인의 통치 아래에서 억압받았던 시아파와 졸지에 공격의 대상이 된 수니파 사이의 종파 갈등이 시작된 것입니다.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는 2003년 전쟁 전까지 종파 갈등이 없는 평화로운 도시였습니다. 특히 바그다드 구시가 중심가에 길게 뻗은 무타나비 거리는 수많은 책방과 카페가 늘어선 천 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 이곳에서는 시아파와 수니파의 구분 없이 서로 어울려 차를 마시고 지식을 나누었지요. 2007년 3월 5일, 그 끔찍한 폭탄 테러가 일어나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바그다드에 내린 하얀 기적, 백색 지대》는 종파 갈등으로 빚어진 참혹한 내전의 한가운데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한때는 둘도 없이 다정했던 두 소년이 전쟁의 비극을 건너가는 이야기가, 바그다드에서 일어난 기적 같은 실제 배경 위에 그려집니다. 전쟁으로 얼룩진 두 이라크 소년에게 찾아온 마법 같은 이야기 시아파인 누리와 절반은 수니파인 탈리브는 동갑내기 사촌입니다. 그들은 전차가 그들의 바그다드 동네 거리를 덜커덩거리고 지나가기 전의 시절, 폭탄이 아니라 책이 무타나비 거리에 가득하던 그때가 어렴풋하기만 합니다. 전쟁이 어린 그들의 삶의 배경이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누리의 외삼촌이 수니파의 자살 폭탄 테러 때문에 목숨을 잃습니다. 그건 탈리브의 잘못이 아니었지만, 누리는 반은 수니파인 탈리브가 마냥 밉기만 합니다. 이후 도시 곳곳에서 시아파와 수니파의 전쟁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이 전쟁은 다정하게 지내던 가족과 이웃 사이까지 스며듭니다. 그러다가 시아파 사원에서마저 자살 폭탄 테러가 벌어지자 화가 난 누리는 탈리브의 방 창문에 돌을 던집니다. 이 일을 계기로 탈리브네는 살던 집을 떠나 무타나비 거리로 이사를 합니다. 마음이 불편했던 누리는 결국 탈리브에게 돌을 던진 것이 자기라고 고백하고, 탈리브는 자신이 집을 잃은 것이 누리 때문인 것만 같아 복수를 계획합니다. 복수를 실행하려던 날 아침, 탈리브는 난생처음 하늘에서 하얀 조각들이 내려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것은 아주 조용하게, 폭격으로 파괴되어 버린 도시를 하얗게 덮습니다. 2008년 초, 이라크는 기적을 경험합니다. 사람들이 기억하기로는 난생처음, 바그다드에 눈이 내린 것입니다. 하얀 눈이 먼지투성이의 거리를 뒤덮자 도시의 총성은 조용해졌고 비공식 휴전이 됩니다. 그리고 이 마법 같은 순간에 수니파와 시아파의 차이는 잊힙니다. 녹색 지대도, 적색 지대도 없이, 오로지 백색 지대만 존재하게 된 것입니다. 전쟁도 숨을 죽인 이 백색 지역 한가운데서 탈리브와 누리의 전쟁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새로운 페이지에서는 전쟁이 끝나 있었다.” 이라크는 여전히 전쟁 중입니다. 2008년 그날의 기적 이후, 안타깝게도 현실은 소설처럼 해피엔딩을 맞지 못했습니다. 아직까지는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날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이 전쟁을 끝내야 한다는 메시지를 잊으면 안 된다는 것이지요. 누리와 탈리브는 가족이자 둘도 없는 친구입니다. 그들은 종파는 다르지만, 서로를 미워할 이유도 없고 섬기는 신도 하나입니다. 탈리브는 시아파와 수니파의 전쟁을 지켜보면서 과연 하나님은 누구의 편인가를 고민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서로를 죽이는 전쟁은 하나님이 원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바그다드에 내린 하얀 눈은 바로 이러한 깨달음의 증거입니다. 녹색 지대도 적색 지대도 모두 덮어 버린 백색 지대에서는 새로운 페이지가 시작됩니다. 그것은 바로 ‘평화’라는 페이지입니다. 서로 상처만 남기는 전쟁을 하루빨리 끝내고, ‘세상의 모든 책이 당신을 기다린다’는 활기찬 무타나비 거리가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우리 마음이, 바로 그날의 하얀 기적을 다시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요?새로운 페이지에서는 전쟁이 끝나 있었다. 거기에서는 폭탄이 떨어지지 않았다. 총도 발사되지 않았다. 녹색 지대도 적색 지대도 없었다. 거기에는 화이트 존, 즉 백색 지대만 있었다.“이건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지야.”알샤트리가 말했다.“우리가 이 전쟁을 끝내야 한다는.”탈리브가 고개를 끄덕였다. 알샤트리가 옳았다.“하나님이 하얀 기적을 보내셨어요.”엄마가 속삭였다.“전쟁의 불을 끄고 계시는군.”아빠가 말했다.
절대등급 공통수학 2 내신 1등급 문제서 (2025년)
동아출판 / 이창무, 이창형 (지은이)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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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출판청소년 학습이창무, 이창형 (지은이)
학교 시험 문제 중에서 출제율이 높은 문제를 세 단계로 출제했다. [시험에 꼭 나오는 문제: 1분컷], [1등급 도전 문제: 3분컷], [절대등급 완성 문제: 7분컷]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여 실전에 대한 감각을 기르고, 세단계를 차례로 해결하면서 탄탄하게 실력을 쌓을 수 있다. 원리를 해석하면 감각적으로 풀리는 문제, 다양한 영역을 통합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문제 등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Ⅰ. 도형의 방정식 01. 점과 직선 02. 원의 방정식 03. 도형의 이동 Ⅱ. 집합과 명제 04. 집합 05. 명제 Ⅲ. 함수와 그래프 06. 함수 07. 유리함수 08. 무리함수내신 1등급 문제서 절대등급으로 공부하면 준킬러 문제까지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 학교 시험 대비! 학교 시험 문제 중에서 출제율이 높은 문제를 세 단계로 출제했습니다. [시험에 꼭 나오는 문제: 1분컷] [1등급 도전 문제: 3분컷] [절대등급 완성 문제: 7분컷]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여 실전에 대한 감각을 기르고, 세단계를 차례로 해결하면서 탄탄하게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 격이 다른 문제! 원리를 해석하면 감각적으로 풀리는 문제, 다양한 영역을 통합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문제 등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깔끔한 해설! 문제의 출제의도를 분석하고, 일대일로 수업하듯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합니다. 또한, 문제를 다양한 시점에서 분석하고 추가 설명을 제공합니다.
식물 없는 세계에서
우리학교 / 김주영 (지은이) /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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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청소년 문학김주영 (지은이)
환경 오염과 다툼으로 무너진 ‘이후’의 세계에서 밤의 정원을 걷는 씨앗 도서관 청소년 활동가 3인의 이야기를 담은 클라이파이(Cli-Fi), 즉 기후 소설이다. ‘원점 시대’라고 불리는 책 속 세계는 대부분 멸종된 곤충과 동물, 자연적으로 식물이 자랄 수 없을 정도로 오염된 토양, 불가능해진 원거리 통신, ‘지역’이라는 단위로 좁아진 세계, 횡행하는 씨앗 약탈자, 조상님들이 남긴 쓰레기 광산까지 듣기만 해도 삭막한 공간이다. 그러나 그런 지역에서 끝까지 살아 내려는, 끝까지 살려 내려는 사람들이 쌓아온 시간은, 원점 시대에는 사라져 알 수 없는 계절 ‘봄’만큼이나 따뜻하고 무성하다. 끝내 미래로 가는 이야기를 쓰는 SF 작가 김주영이 디스토피아를 살아가는 십 대의 시선으로 끝끝내 찾아낸 유토피아의 형태는 어떨까? 공존과 지속을 고민하는 오늘날, 언제나 ‘대화’가 우리가 마주한 거대한 위기를 해결하는 시작점이 된다는 다정한 믿음을 잃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우리를 내일로 데려간다.1~26 작가의 말“그리고 모두 괜찮아질 것이다. 따뜻한 햇볕 아래에서” 기후 위기와 전쟁으로 완파된 ‘이후’의 세계에서 내일을 심는 세 아이의 지키려는 마음과 애틋한 노력 『식물 없는 세계에서』는 환경 오염과 다툼으로 무너진 ‘이후’의 세계에서 밤의 정원을 걷는 씨앗 도서관 청소년 활동가 3인의 이야기를 담은 클라이파이(Cli-Fi), 즉 기후 소설이다. ‘원점 시대’라고 불리는 책 속 세계는 대부분 멸종된 곤충과 동물, 자연적으로 식물이 자랄 수 없을 정도로 오염된 토양, 불가능해진 원거리 통신, ‘지역’이라는 단위로 좁아진 세계, 횡행하는 씨앗 약탈자, 조상님들이 남긴 쓰레기 광산까지 듣기만 해도 삭막한 공간이다. 그러나 그런 지역에서 끝까지 살아 내려는, 끝까지 살려 내려는 사람들이 쌓아온 시간은, 원점 시대에는 사라져 알 수 없는 계절 ‘봄’만큼이나 따뜻하고 무성하다. 끝내 미래로 가는 이야기를 쓰는 SF 작가 김주영이 디스토피아를 살아가는 십 대의 시선으로 끝끝내 찾아낸 유토피아의 형태는 어떨까? 공존과 지속을 고민하는 오늘날, 언제나 ‘대화’가 우리가 마주한 거대한 위기를 해결하는 시작점이 된다는 다정한 믿음을 잃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우리를 내일로 데려간다. “일부러 죽인 거 아니에요!” 3년째 과제 식물을 죽이고 유급 이런 내가 좋은 농부가 될 수 있을까? 주인공 ‘이언’은 농부가 되는 것이 장래의 기본값이자 최댓값인 ‘식물 없는 세계’의 청소년이다. 타고난 살식(殺植) 능력으로 과제 식물을 연쇄적으로 죽인 끝에 3년 내내 낙제, 10학년에 진급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이언에게는 식물을 죽이는 자라는 뜻으로 ‘살식마’라는 불명예가 꼬리표처럼 붙어 다닌다. “몇 번이나 죽이는 걸 봤어” “일부러 죽인 거 아니에요” “넌 이미 살식마의 길로 들어선 지 오래야” 학교를 넘어 지역의 웃음거리가 될 미래가 선연한 때, 이언은 학교 온실을 도맡다시피 하며 식물의 신으로 불리는 ‘수린’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바늘로 콕 찌르면 녹색 피가 나올 것 같은 식물의 신이지만 이언에게는 차갑기 그지없는 수린에게 이언은 자존심을 누르고 다가가는데……. 한편, 지역의 씨앗을 보관하고 개량하는 씨앗 도서관 관장의 손자인 친구 ‘우현’과의 우정이 조금 다른 모습을 갖춰가며 이언은 이전에는 생각해 보지 않았던 과거와 미래, 친구와 가족, 지역과 세계와 그 소중함, 그것들을 지킬 방법과 자신이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시민은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해” 몇 번이고 일어설 수 있는 건 우리가 우리이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능력은 시대의 요구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원점 시대에 필요한 능력은 식물을 잘 기르는 능력이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에 우리가 갖춰야 할 능력은 무엇일까?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구 안에서 모두와 공존할 방법을 고민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것’에 관한 감각을 깨우치는 것이다. 원점 시대에도 서로 다른 생각을 신념을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의 목표는 하나다. 바로 건강한 세계의 지속.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여러 갈래 길 위에서 각자의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다시 시작할 용기와 희망을 준다. 솜털 같은 민들레 씨앗이 홀홀 날리는 황무지는 디스토피아라고 하기에도, 유토피아라고 하기에도 아직 어떤 모습으로든 바뀔 ‘가능성’이 남아 있는 곳이다. ‘유스토피아’라는 말이 어울리는 이 식물 없는 세계에서 누군가의 자식으로, 학생으로, 시민으로, 나쁜 조상의 후손으로 살아가는 아이들은, 2023년의 우리가 먼저 배워야 할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세계의 상시적인 위기 속에서 체득한다. 원점으로부터 날아온 민들레 씨앗이 전하는 신뢰와 연대, 지속과 공존에 관한 묵직하고 따스한 메시지 이언에게는 유급 위기가 닥치고, 마을에는 씨앗 약탈자가 잠입했다는 의심이 번진다. 지역을 돌아다니며 씨앗을 약탈하고 농장을 파괴하는 약탈자에 맞서기 위해 마을 사람들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착실히 마음과 뜻을 한데 모은다. 동시에 이언은 우현, 수린과 함께 씨앗 도서관에서 청소년 활동가로 일하며 어딘가 수상한 구석이 있는 ‘밤의 정원 프로젝트’를 돕게 된다. 다음 학년으로 진급하고 싶은 이언의 간절한 마음은 곧 다음 계절로 안녕히 넘어가고 싶은 간곡한 마음으로 확장된다. 과연, 마을에는 정말 약탈자가 들어온 걸까? 밤의 정원 프로젝트의 비밀은 무엇일까? 이언은 10학년으로 진급할 수 있을까? 세 아이는 무사히 다음 계절을 맞을 수 있을까? 원점 시대의 사람들이 마을과 세계에 더 좋은 선택을 고민하는 동안, 지구에 아직 사라지지 않은 계절 ‘봄’이 다가오고 있다. 앞으로 몇 번이나 더 봄다운 봄을 맞이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일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다면, 식물 없는 세계일지라도 모든 걸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월동을 끝내고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하는 민들레 같은 이 이야기가 끝까지 살아 내는 질긴 생명력으로 널리 퍼져 나가길 바란다. “저기, 선배.”말을 이으려는데 수린 선배가 말을 가로막으려는 듯이 손바닥을 앞으로 불쑥 내밀었다.“틀렸어. 가망 없다고.”흘낏 보고는 바로 사망 선고를 내리다니, 너무했다. 내가 죽어 가는 식물을 들고 처음 부탁하러 왔을 때는 상냥한 얼굴로 괜찮을 거라고 위로해 주었으면서. 죽어 가는 식물을 살리려고 며칠이나 관찰했으면서. 약탈자는 지역 사회 공동체가 재배한 작물과 보관한 씨앗을 훔쳐 가는 무서운 범죄 집단이다. 지난달에는 바로 옆 지역을 약탈하면서 그곳 협동 농장까지 불태우는 잔인한 짓을 저질렀다. 협동 농장이 없는 지역 사회 공동체는 이전처럼 식량을 생산할 수 없다. 완전히 복구하는 데는 몇 년이나 걸린다. 그때까지는 다른 지역에서 나오는 식량에 의존해야 하는데, 어느 지역이든 식량이 풍부하지 않은 탓에 충분한 양을 얻기가 힘들다. 그래서 약탈자에게 당한 지역 사회 공동체는 해체되는 경우가 많다. 모두 함께 모여 살던 지역은 텅 비어 버린다. 너무 슬프고 무서운 일이다.
수학의 원리 철학으로 캐다
상수리 / 김용운 지음 / 20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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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리청소년 과학,수학김용운 지음
대한민국 최초의 수학사 연구자이자 철학자인 김용운 교수가 철학을 통해 수학의 원리를 파헤친, 소설보다 더 재밌는 수학 이야기 책이다. 숫자 0의 발명에서부터 음수와 양수, 허수와 복소수, 도형, 피타고라스의 정리, 방정식과 근의 공식, 비례, 평면과 입체, 기하학과 대수학, 유한과 무한에 이르기까지 수학에 있어서 중요한 개념들이 빠짐없이 설명되어 있다. 동시에 이 책은 철학에 관한 책이기도 하다. 철학의 아버지 탈레스에서부터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피타고라스, 유클리드, 데카르트, 니체에 이르기까지, 철학의 A부터 Z까지를 망라하고 있다. 수학을 탄생시킨 철학적 원리를 파헤쳐 가다보면, 수학이 얼마나 쉽고, 유쾌한 학문인지 저절로 깨닫게 될 것이다. 주인공 돈아는 우여곡절 끝에 수학박사님과 철학여행을 떠난다. 시공을 초월할 수 있는 메소피아는 돈아와 박사님을 그리스에서부터 독일 등 유럽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전 세계로 안내한다. 돈아는 이 여행을 통해 역사 속 철학자들과 수학자들을 만나 어렵고 낯설기만 했던 수학적 원리들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하게 된다. 그러면서 차츰 수학 속에 숨어 있는 흥미로운 철학 이야기에 빠져들어 가는데….1장 수학 꼴찌, 철학 여행을 떠나다! _ 숫자 0은 어떻게 생겨난 걸까? 2장 수학을 잘하려면 철학이 필요해! _ 아르키메데스에게 부력의 원리를 배우다. 3장 수학에서 증명은 정말 중요해! _ 탈레스, 작도와 동치율에 대해 논하다. 4장 신화의 껍질을 깨고 철학이 탄생했어! _ 자연철학자들, 수의 원리를 만들다. 5장 모든 자연현상에는 수학의 법칙이 있어! _ 피타고라스, 황금비와 무리수를 말하다. 6장 그리스 철학은 모든 학문의 아버지야! _ 파르메니데스, 논리수학을 탄생시키다. 7장 철학 논리가 오늘날의 수학과 과학을 만들었어! _ 플라톤의 이데아론, 그리스 3대 난문을 풀다. 8장 수학은 논리를 통해 증명으로 이해하는 학문이야! _ 아리스토텔레스, 기하학의 논리를 말하다. 9장 위대한 천재들은 모두 위대한 수학자였어! _ 데카르트, 대수학과 해석기하학을 탄생시키다. 10장 수학 꼴찌, 수학의 원리를 철학에서 찾다! _ 제논의 역설, 무한소와 무한대를 이해시키다.대한민국 최초의 수학사 연구자이자 철학자인 김용운 교수가 세계 최초로 풀어낸 수학과 철학! 철학을 통해 수학의 원리를 파헤친, 소설보다 더 재밌는 수학 이야기! 수학의 원리를 소설보다 더 재미있는 이야기로 읽어보자! 계산과 공식이 아닌 논리와 철학으로 수학을 이해하는 통섭과 융합의 인문학! 고대 그리스의 탈레스에서부터 데카르트에 이르기까지, 숫자 0의 발견에서 기하학, 대수학 등, 수학의 시발점에 관한 장대하고 신기한 철학 여정! 수학을 포기하는 아이들에게 “그 재미있는 걸 왜 포기해?”라고 말할 수 있는 학부모나 선생님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수학을 왜 배워야 하지”라고 궁금해하는 아이들에게 제대로 답할 수 있는 사람들은 또 얼마나 될까요? “그런 쓸데없는 생각 같은 걸 하니까 네가 수학을 못하는 거야. 외워, 그냥 통째로 외워”라고 타박하지 않으면 그마나 친절한 축에 속할 겁니다. 대부분의 학부모나 선생님들은 아마도 아이들의 궁금증을 외면하면서 모르쇠로 일관할 거고요. 어떤 사람들은 “대학 안 갈 거야?”라고 협박(?)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어쩔 수 없이 아이들은 문제집에, 참고서에 코를 박고 수학문제 풀이에 열을 올리겠죠. 외우고 까먹고 또 외우고 까먹고.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지 알 수 없는 뫼비우스의 띠 위를 정처 없이 돌고 있는 게 지금 대한민국 아이들이 수학을 대하는 자세입니다. 이 책은 수학에 관한 책입니다. 숫자 0의 발명에서부터 음수와 양수, 허수와 복소수, 도형, 피타고라스의 정리, 방정식과 근의 공식, 비례, 평면과 입체, 기하학과 대수학, 유한과 무한에 이르기까지 수학에 있어서 중요한 개념들이 빠짐없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 책은 철학에 관한 책이기도 합니다. 철학의 아버지 탈레스에서부터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피타고라스, 유클리드, 데카르트, 니체에 이르기까지, 철학의 A부터 Z까지를 망라하고 있습니다. 어려울까요? 수학도 버거운데 철학까지? 아무래도 어렵겠는데. 하지만 단언하건대, 그건 잘못된 판단입니다. 철학은 모든 학문의 근원입니다. 철학에 근본을 두지 않은 학문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근본적으로 학문이라는 건 인류가 사유한 것들의 집합체이며, 철학은 곧 사유의 원석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 말해지는 수학적 개념들 역시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된 철학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숫자 0은 인도의 공(空)의 철학에서, 음수와 양수는 중국의 음양론에서 만들어졌다는 걸 아시는지요? 자연철학을 통해 무리수, 복소수가 탄생했고, 존재론을 통해 무한소와 무한대의 개념이,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데아 철학이 유클리드 기하학과 비유클리드 기하학의 토대가 되었다는 건요? 이후 몽테뉴와 데카르트의 회의론은 해석기하와 대수학을 탄생시켰다는 거, 알고 계시는지요? 이 책의 주인공은 초등학교에 다닐 때는 수학을 좋아했고 곧잘 하기도 했지만, 졸업 후에는 시험을 볼 때마다 꼴찌를 도맡아 하는 중학교 2학년 소년입니다. 수학을 포기하는, 이른바 수포자가 되는 비율이 전체의 절반에 달한다는 대한민국 중학교 학생들. 이들이 진정으로 어려워하고 답답해하는 수학이란 정말 어떻게 생겨난 걸까요? 이 책은 가장 단순하면서도 간과하기 쉬운 이 질문에서부터 여행을 시작합니다. 수학이란 정말 어떤 걸까요? 수학을 탄생시킨 철학적 원리를 파헤쳐 가다보면, 수학이 얼마나 쉽고, 유쾌한 학문인지 저절로 깨닫게 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도 이 여행에 동행하기를, 즐거운 마음으로 고대해봅니다. 통섭과 융합의 인문철학을 통해 수학의 원리를 배우는 이상적인 수학책! 대수학자 김용운 교수의 <수학의 원리 철학으로 캐다>, 드디어 출간! “수학이란 대체 뭘까?” 어렸을 때 이런 고민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에서부터 분수와 도형 등 초등수학은 곧잘 했는데, 중학교에 들어가 집합, 방정식, 무리수, 좌표 등이 등장하면서부터는 머리가 아파지는 경험을 누구나 했을 겁니다. 문제를 풀 때도 분명 어디선가 본 것 같긴 한데 도저히 풀지는 못하겠는, 머리에 쥐가 나는 그런 경험, 한 번씩은 있을 겁니다. 대략 풀어서 어떻게 답은 맞았는데, 도무지 뭐가 어떻게 된 건지 하나도 이해가 안 갔던, 다음번에 같은 문제가 나오더라도 맞출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은 경험도, 해봤을 겁니다. 수학은 정말 뭘까요? 수학은 살아가면서, 단적으로 어른이 된 후에는 정말이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학문인 걸까요? 학교 성적을 위해, 입시를 위해 공부하고, 그 목적을 달성하면 까맣게 잊어버려도 좋을 일회성의 학문인 걸까요? 만약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여러분은 수학의 아주 일부분밖에 알고 있지 못하는 겁니다. 수학을 활짝 핀 꽃이라 가정해볼까요? 계산이 수학의 전부다라고 생각하는 건 꽃잎에 맺힌 물 한 방울 정도를 알고 있는 셈인 거지요. 그렇다면 정말 수학은 뭐죠? 수학은 생각하는 학문입니다. 실제로 수학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가장 많이 드는 고정관념은 암기와 공식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지죠? 하지만 걱정 마세요. 엄밀히 말해, 수학은 암기가 필요 없고, 정해진 공식이 없는 학문입니다. 수학은 철학이라는 뿌리에서 자라고 피어난 꽃이기 때문입니다. 철학이란 곧 생각하는 힘이며, 논리이며, 사유하고 창조하는 학문입니다. 다시 말해 수학은 논리적으로 사유하는 힘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해가는 학문이라는 것입니다. 수학이 제일 싫고 어려운 중학교 2학년 돈아의 철학 여행! 이 책의 주인공 돈아는 중학교 2학년생입니다. 공부는 곧잘 하지만 유독 수학만큼은 늘 꼴찌를 합니다. 수학이 싫고 수학이 어렵고 심지어 두려워하기까지 하죠. 여름방학 기말고사에서도 또 수학 꼴찌를 한 돈아는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홍학동에 위치한 수학박사님을 찾아갑니다. 한 달 동안 수학 특훈을 받기 위해서죠. 하지만 막상 수학박사님을 만난 돈아는 어이가 없습니다. 이 수학박사님이라는 분은 가르쳐달라는 수학은 신경도 안 쓰고 철학, 오직 철학만을 공부하라고 얘기하고 있거든요. 심지어 수학천재를 만들어줄 테니 함께 철학여행을 가자고 제안합니다. 철학만 공부해서 어떻게 수학박사가 될 수 있었던 걸까요? 돈아는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런 돈아 앞에는 전 세계의 수학지식으로 똘똘 뭉쳐져 만들어진 슈퍼컴퓨터 메소피아가 나타납니다. 어찌 되어가는 일인지, 머리가 핑핑 돕니다. 돈아는 정말, 수학꼴찌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돈아가 바라고 바라는 수학천재가 될 수 있을까요? 탈레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피타고라스, 데카르트 등 세계 철학의 거장들과 함께 하는 지적 유희의 향연 주인공 돈아는 우여곡절 끝에 수학박사님과 철학여행을 떠납니다. 시공을 초월할 수 있는 메소피아는 돈아와 박사님을 그리스에서부터 독일 등 유럽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전 세계로 안내합니다. 돈아는 이 여행을 통해 역사 속 철학자들과 수학자들을 만나 어렵고 낯설기만 했던 수학적 원리들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차츰 수학 속에 숨어 있는 흥미로운 철학 이야기에 빠져들어 갑니다. 각 장의 내용을 살펴볼까요? 1장 입지(立志)의 중요성 프리드리히 니체가 말하는 창조적 인생의 3단계 가장 특별한 숫자, 0의 발명 동양의 음양론이 음수를 탄생시켰다? 라이프니츠와 기호학 2장 수학과 철학의 관계 철학의 의미 아르키메데스 이야기 버트런드 러셀의 수 이야기 십진법의 시작 3장 철학의 시작 탈레스와 자연철학 수학의 생명, 증명 피라미드와 비례의 등장 동치와 동치율 4장 신화에서 로고스로 자연철학의 시작 자연철학자들이 말하는 세상의 근원 자연철학과 수의 확장; 실수에서 복소수로 5장 수와 도형을 하나로 연결한 피타고라스 무리수의 등장 피타고라스와 음악 피타고라스의 황금비 철학을 왜 공부해야 할까? 6장 증명의 시작 파르메니데스와 존재론 순간의 철학 파르메니데스와 논리 날아가는 화살을 잡을 수 있다? 7장 이집트의 수학과 그리스의 수학은 어떻게 다를까? 작도에 관한 3대 난문 기하학의 조건 궁형의 넓이를 구하는 방법 정다면체의 철학 이야기 피타고라스와 수 신비주의 8장 아리스토텔레스와 이데아 삼각형의 내각의 합은 정말 180도일까? 그리스 철학의 황금기 논리와 증명 유클리드의 원론 비유클리드 기하학의 등장 9장 회의론의 등장 모든 것을 의심하는 데카르트의 철학 1+1=2가 아니다? 해석기하와 데카르트의 존재론 기하학과 대수학 10장 자연철학의 진정한 의미 수학은 수학이 아니라 논리학이다? 피타고라스와 유클리드 유한과 무한 제논의 역설 궁극적으로 수학의 참맛을 잃은 학생들에게 ‘진짜 수학 학습법(사고법)’을 익히게 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입니다. “왜 수학을 배워야 하는지 깨닫는” 일은 곧 창조적 인간이 되어가는 길과 동일선상에 있습니다. 수학에 어려움을 느끼고 포기하려는 학생에게는 지적 호기심과 열정을, 수학을 잘 모르지만 막연하게나마 중요하다고 느끼는 독자들에게는 인문적 교양과 배움의 즐거움을, 그리고 수학교육의 어려움을 여실히 느끼고 있는 일선의 교사분들에게는 풍요로운 교수법을, 이 책은 선사할 것입니다.
수험생이 꼭 알아야 할 명언 197가지
플러스마인드 / 참교육기획 엮음 / 201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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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마인드청소년 문학참교육기획 엮음
명언(名言)이나 격언(格言), 잠언(箴言)은 어떤 교훈이나 가르침을 주는 말, 또는 학문 등의 핵심을 간략하게 외우고 말하기 쉽게 그 내용을 간결하고 짧은 문장으로 표현한 것을 가리킨다. 세상에는 무수한 명언들이 있다. 슬플 때나 기쁠 때, 혹은 곤경에 처해 있을 때나 갈등을 겪을 때 많은 사람들은 그 의미를 떠올리며 용기와 희망을 갖기도 한다. 수많은 명언들 중에서도 흔히 인용되고 우리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것들을 간추린 것이다. 그리고 그 풀이는 소감보다는 말한 사람이나 말의 역사적인 사실에 근거하여 접근했다. 부록으로 날짜별 소사를 정리했고, 읽는 이들의 편의를 위해서 책 뒤에 인물별 색인을 만들었다. 특히 이 책에 소개된 명언들은 논술시험 등에 인용하면 좋을 것이다. 또 이 책은 여러 사람들의 교양 함양에도 도움이 되리라 사료된다.머리말 명언 날짜별 소사 색인 명언(名言)이나 격언(格言), 잠언(箴言)은 어떤 교훈이나 가르침을 주는 말, 또는 학문 등의 핵심을 간략하게 외우고 말하기 쉽게 그 내용을 간결하고 짧은 문장으로 표현한 것을 가리킨다. 속담과도 비슷한 말이지만, 보통 속담은 일반 서민들의 생활 속에서 나와 그 작자가 분명하지 않은 것을 가리키고, 명언은 저명한 사람의 발언 또는 문장이나, 작자는 불명하나 널리 알려진 고전에서 유래한 것을 가리킨다. 격언은 불변의 진리만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삶에 대한 암시 같은 것이다. ‘당장에 무엇을 어떻게 하시오.’라는 식의 구체적인 지시 사항이 아니며, 단지 어떤 상황에 마땅한 생각해볼 만한 점들을 암시해주는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세상에는 무수한 명언들이 있다. 슬플 때나 기쁠 때, 혹은 곤경에 처해 있을 때나 갈등을 겪을 때 많은 사람들은 그 의미를 떠올리며 용기와 희망을 갖기도 한다. 이 책에 실린 명언들은 수많은 명언들 중에서도 흔히 인용되고 우리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것들을 간추린 것이다. 그리고 그 풀이는 소감보다는 말한 사람이나 말의 역사적인 사실에 근거하여 접근했다. 부록으로 날짜별 소사를 정리했고, 읽는 이들의 편의를 위해서 책 뒤에 인물별 색인을 만들었다. 특히 이 책에 소개된 명언들은 논술시험 등에 인용하면 좋을 것이다. 또 이 책은 여러 사람들의 교양 함양에도 도움이 되리라 사료된다.
내가 읽고 싶은 너라는 책
푸른사상 / 성환희 (지은이) / 2018.10.22
11,000

푸른사상청소년 문학성환희 (지은이)
푸른사상 청소년시집 2권. 성환희 시인의 청소년 시집. 청소년기에 가질 법한 감정과 생각들을 통해 우리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공감하면서 위안과 힘을 얻을 수 있다. 2018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작이다.시인의 말 제1부 시간들 / 새벽에 / 난 너무 가벼워 / 꽃 / 내 말 좀 들어 봐 / 내 맘대로 할 거다 / 쑥 / 저녁 무렵 / 쯧쯧 / 아줌마 / 사춘기 1 / 봄에게 개근상을! / 가족 / 할머니의 기도 / 달 제2부 기다림 / 말 좀 해 / 일요일 / 우울한 날의 일기 / 내가 공부 못하는 이유 / 밤비 / 말에 대한 정의 / 가 보면 안다 / 내 마음의 숲 / 답이 오다 / 바다 읽기 / 카톡카톡 / 아름다운 왜가리 / 신불산 정상에서 / 이거, 뭘까? 제3부 지렁이 / 사춘기 2 / 너는 나를 사랑한다 / 스마트폰 / 엄마는 / 수박씨 / 사춘기 3 / 사춘기 4 / 인생 / 집 / 장미꽃 축제 유감 / 밤과 낮 / 씨앗 만들기 / 돼지감자 / 선풍기 제4부 그거 알아? / 어느 날 불쑥 / 모르는 척 / 난 내가 아니야 / 비빔밥 / 너에게 나는 / 그리운 책 / 너라서 / 황새 / 나도 모르게 내가 / 살고 싶다 / 부들 / 사랑 / 슬펐던 일 / 폭설 작품 해설:자발적 폐쇄와 공동체적 사유의 지향 - 서안나함께 있기에 두렵지 않은 푸르른 마음들 성환희 시인의 청소년 시집 『내가 읽고 싶은 너라는 책』이 푸른사상사의 '청소년시집 2'로 출간되었다. 청소년기에 가질 법한 감정과 생각들을 통해 우리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공감하면서 위안과 힘을 얻을 수 있다. 2018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작이다.말 좀 해네가 물이라 한다면그래 난 물이야네가 불이라 한다면그래 난 불이야네가 생각하는 나그게 나야네 맘속에 있는 나그게 나야너 나를 뭐라고 부를래? 그리운 책내가 읽고 싶은 건단 하나너, 라는 책
안녕, 반짝이는 나의 친구들
우리학교 / 베아트리체 마시니 (지은이), 파비안 네그린 (그림), 이현경 (옮긴이) / 2019.10.11
14,000원 ⟶ 12,600원(10% off)

우리학교청소년 문학베아트리체 마시니 (지은이), 파비안 네그린 (그림), 이현경 (옮긴이)
한 사람의 인생에 중요하게 영향을 끼친 책은 몇 권이나 될까? <안녕, 반짝이는 나의 친구들>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 번쯤 만났고, 만나고 있으며, 앞으로 만나게 될 문학 작품 속 스물두 명의 여성 캐릭터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이탈리아의 유명한 작가 베아트리체 마시니는 동화와 소설 등 이야기의 형식과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이들의 목소리를 조화롭게 담아냈다. 또한 안데르센 상, 볼로냐 라가치 상 등을 받은 그림 작가 파비안 네그린은 이들이 살았던 시대적·문화적 환경에 가까이 다가가고자 다양한 기교와 방법을 사용해 스물두 명 친구들의 매력을 더없이 훌륭하게 펼쳐 보인다. 삐삐, 마틸다, 앨리스, 메리, 조, 제인, 엠마, 쟈지… 이 책은 흔히 ‘여주인공들’이라고 소개되며 하나의 고정된 카테고리처럼 머물렀던 여성들을 한 사람 한 사람 불러 세워, 각자의 독립적인 매력과 특징을 가까이 마주하도록 이끈다. ‘어린 나’를 찾아가는 시간 여행을 통해 독자들은 ‘지금의 나’를 온전히 마주하고, ‘내일의 나’를 발견해 간다. 개성 가득한 그림과 글을 읽다 보면, 곁에 다가온 스물두 명의 친구들에게 누구보다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있을 것이다. 진짜 친구란 바로 그런 거니까.들어가며: 솔직하고 개성 뚜렷한 우리의 친구들_ 글 작가 베아트리체 마시니 모든 얼굴, 하나의 세상_ 그림 작가 파비안 네그린 1부 내 인생 최초의 히어로: ‘어린 나’를 찾아가는 특별한 시간 여행 메리 | 마틸다 | 삐삐 | 앨리스 | 라비니아 | 캘퍼니아 | 쟈지 | 비비 2부 소녀는 그렇게 자기 자신으로 나아간다: ‘지금의 나’를 만나는 새로운 세계 조 | 브라다만테 | 수잔 | 미나 | 채러티 | 메리 포핀스 | 올랜도 3부 모든 여자아이가 엄마를 꿈꾸진 않는다: ‘내일의 나’를 바라보는 사랑의 통로 제인 | 캐서린 | 엠마 | 셰에라자드 | 안나 | 마리안나 | 코니 옮긴이의 말: 온전한 내가 되어 가는 시간_ 번역가 이현경 ★ 2019 독일 뮌헨 국제청소년도서관 '화이트 레이븐' 선정 도서! 과거에서 현재로, 현재에서 미래로, 소녀는 그렇게 자기 자신으로 나아간다! 한 권의 책을 읽는다는 것은 하나의 세계를 만나는 일이다. 그동안 몰랐던 세계일 수 있고 때로는 익숙한 세계일 수 있으며 어쩌면 알 듯 말 듯 신비로운 세계일지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그 세계를 살아가는 등장인물들, 대체로 ‘주인공’을 가까이 마주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는 점이다. 책 속 주인공을 알아 가면서 마음을 나누는 것은 그러므로 든든한 마음의 친구가 생기는 셈이다. 게다가 이러한 경험은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책을 읽을 때마다 하나둘 친구가 늘면서 함께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가는 놀라운 과정이 되기도 한다. 『안녕, 반짝이는 나의 친구들』은 그러한 주인공 스물두 명의 이야기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 번쯤 만났고, 만나고 있으며, 앞으로 만나게 될 문학 작품 속 스물두 명의 여성 캐릭터들을 소개한다. 보바리 부인이나 제인 에어, 채털리 부인, 안나 카레니나 같은 세계 문학 작품 속 주인공과 앨리스, 조, 삐삐 롱스타킹처럼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동화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쟈지나 비비, 미나처럼 조금 생소하고 현대적인 책의 주인공들도 책에 등장한다. 작가 베아트리체 마시니는 동화와 소설 등 이야기의 형식과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이들의 목소리를 조화롭게 담아냈다. 또한 원작의 중요한 부분을 인용해서 그들이 가진 감정과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직접 느껴 볼 수 있게 한다. 안데르센 상, 볼로냐 라가치 상 등을 받은 그림 작가 파비안 네그린은 이들이 살았던 시대적·문화적 환경에 가까이 다가가고자 다양한 기교와 방법을 사용해 스물두 명 친구들의 매력을 더없이 훌륭하게 펼쳐 보인다. 이 책은 흔히 ‘여주인공들’이라고 소개되며 하나의 고정된 카테고리처럼 머물렀던 여성들을 한 사람 한 사람 불러 세워, 각자의 독립적인 매력과 특징을 가까이 마주하도록 이끈다. ‘어린 나’를 찾아가는 시간 여행을 통해 독자들은 ‘지금의 나’를 온전히 마주하고 ‘내일의 나’를 발견해 간다. 개성 가득한 그림과 글을 읽다 보면, 곁에 다가온 스물두 명의 친구들에게 누구보다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있을 것이다. 자, 그럼 스물두 명의 친구들을 만나 보도록 하자. 삐삐, 마틸다, 앨리스, 메리, 조, 제인 에어…… 스물두 명의 전설적인 소녀들을 만나는 시간 『안녕, 반짝이는 나의 친구들』은 세 개의 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 ‘내 인생 최초의 히어로-‘어린 나’를 찾아가는 특별한 시간 여행’에서는 메리, 마틸다, 삐삐, 앨리스, 라비니아, 캘퍼니아 등 문학 작품 속 개성 있고 자기 세계가 뚜렷한 여자아이들이 소개된다. 1911년,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작가의 작품 『비밀의 화원』에서 메리는 어떠한 여자아이였을까? 못생기고, 성질이 고약한 데다가, 무엇보다 자기 자신에게 잔뜩 화가 나 있는 아이. 전염병이 모든 것을 빼앗아 가 버린 시대, 메리는 생을 살아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이를 악물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로알드 달 작가가 1988년에 발표한 『마틸다』 또한 마찬가지. 마틸다는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지만 혼자 글을 깨친 여자아이다. 원체 게으르고, 육아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부모 밑에서 자라면서 마틸다는 집을 탈출하고자 계획한다. 통쾌한 장난으로 아빠를 곯리고 학교로 떠난 마틸다는 그곳에서도 예기치 않은 시련에 부딪힌다. 그러나 삶이 지옥만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음을 알려 주는 '좋은 어른들'을 만나면서 마틸다는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게 된다. 언제나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오랫동안 또래의 여자아이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왔던 삐삐, 따분한 일상을 벗어나 과감히 모험의 길에 뛰어들었던 용감한 앨리스도 빼놓을 수 없다. 또한 책에서는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문학 작품들도 다루고 있다. '수첩' 하나만 있으면 문제 될 게 없는 과학 소녀 캘퍼니아와 지하철 소녀 쟈지, 자신에게 딱 맞는 이름을 갖게 된 후 기차 여행을 떠나는 비비의 이야기도 놓치지 말자. 2부 ‘소녀는 그렇게 자기 자신으로 나아간다-‘지금의 나’를 만나는 새로운 세계’에서는 여자답게, 남자답게를 강요받아 온 소녀들이 ‘나답게’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들이 펼쳐진다. 1868~1869년에 발표된 루이자 메이 올콧 작가의 『작은 아씨들』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인물은 단연 조다. 조는 작가와 상당히 비슷한 인물이기도 하다. 단점으로 보일 수 있는 장점, 또는 장점으로 보일 수 있는 단점을 가진 인물이다. 얌전한 숙녀가 되기를 요구하는 세상에서 덜렁거리고, 결혼에 관심도 없지만 우리는 조가 보여 주는 자유가 무엇인지 금방 알아차리게 된다. 그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반짝이는 특징일 것이다. 기사시에 등장하는 용감한 소녀 ‘브라다만테’도 비슷하다. 브라다만테는 용감하고 완벽하고 어떤 위험에도 맞서 싸우는 소녀다. 현대 미국의 뛰어난 어린이책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인 제리 스피넬리의 『스타걸』, 수잔 또한 더없이 눈부신 매력을 지닌 아이다. 아마도 그러한 이유로 또래들은 그녀를 따돌리고, 시기하고 미워하는 건지도 모른다. 때로 우리는 특별한 사람을 만나는 행운을 갖게 되지만, 바로 그러한 이유 때문에 그 사람을 곁에 두지 못하고 떠나보내곤 하니까 말이다. 미나, 채러티, 메리 포핀스의 마법을 지나 시공을 오가는 올랜도를 만나다 보면 어느새 이 모든 이야기가 저마다 다르면서 하나를 관통하고 있음을, 눈치채게 된다. 지금의 나를 만나는 새로운 세계, 생의 모든 지점을 되돌아보게 하는 ‘소환 마법서’ 그리하여 마지막 3부 ‘모든 여자아이가 엄마를 꿈꾸지 않는다-‘내일의 나’를 바라보는 사랑의 통로’에 이르러서 우리는 모든 것이 가능할 수 있었지만 아무것도 쉽게 꿈꾸지 못했던 그 시절 소녀들의 절실한 목소리에 마음 깊이 가닿게 된다. 사랑을 이야기할 때, 샬럿 브론테 작가의 1847년 작품 『제인 에어』를 빠뜨릴 수 없을 것이다. 어쩌면 이 이야기는 작가 자신의 상상만으로 만들어 낸 사랑인지도 모르지만 그래서 더욱 아름답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완벽한 사랑이 가능할까, 라는 궁금증이 맴돌 무렵 에밀리 브론테 작가의 『폭풍의 언덕』이 다가온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캐서린과 히스클리프는 이루어질 수 없기에 완벽한 사랑을 이루어 냈다. 어떤 사랑이 우리에게 가능한 것일까, 사랑은 완벽한 것일까 아니면 끝내 완벽해질 수 없는 것일까. 『마담 보바리』의 엠마, 『천일야화』의 셰에라자드, 『산도칸: 몸프라쳄의 호랑이들의 마리안나』, 『채털리 부인의 연인』의 채털리 그리고 『안나 카레니나』의 안나는 각자의 삶 속에서 뜨거운 사랑과 깊은 고통을 겪어 내지만 하나의 의미를 나누어 갖는 듯 보이기도 한다. 안나 카레니나의 말을 빌리자면 “명료함은 형식이 아니라 사랑 안에 있다.”라는 것. 사랑을 꿈꾸지만 그 사랑 안에 갇힐 수만은 없었던 여성들. 힘겨운 현실에 맞닥뜨리지만 결국엔 자기만의 선택을 통해 자유로워지는 이들을 보며 사랑의 여러 갈래를 꿈꾸게 되는 건 아닐지. 이처럼 스물두 명의 주인공들은 살던 시대가 제각기 다르고 성격도 개성 넘친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거부하지 않고 진심으로 받아들인다는 점이다. 이들은 주어진 현실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진정한 자유와 꿈을 찾아 또 다른 길을 찾아 나선다. 스물두 명의 전설적인 소녀들을 만나며, 지금 여기의 소녀들이 ‘누구를 닮은’ ‘누구와 같은’ 미래를 그리는 대신 ‘나처럼’ ‘나답게’ 살아가는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길 바란다. 삐삐는 언제나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해. 삐삐에게는 보살펴 주는 어른이 없어. 물론 아빠가 계시지만 다행히 멀리 있지. 삐삐가 길을 오가며 어른과 마주칠 때마다 큰 문제가 일어나곤 해. 삐삐에게도 어른에게도. 그런데, 혹시 문제는 어른들 아닐까? 책 속 등장인물들의 단점은 성장하지 않는다는 거야.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면서 우리는 그들을 떠나게 되고, 그 이후를 막연히 상상하거나 침묵하지. 그들은 어떻게 될까? 행복할까? 슬플까? 화를 낼까? 자식들 얼굴은 어떻게 생겼을까? 우리가 진정 그런 문제를 궁금해하는 게 맞을까? 책 속 등장인물들의 장점은 성장하지 않는다는 거야.
죽을 때까지 이 걸음으로
한길사 / 남기보 글.그림 / 200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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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사청소년 역사,인물남기보 글.그림
함석헌의 일대기를 만화로 구성한 책으로, 함석헌의 생애를 따라가며 그의 사색과 글들을 흥미로운 일화와 그림 속에 녹여내, 함석헌이라는 인물과 그가 내세운 평화주의와 생명정신, 씨알사상을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이 책은 함석헌의 자전적인 글들이 담긴 <죽을 때까지 이 걸음으로>를 토대로 그의 일생을 시간순으로 쫓아가며 여러 면모와 활동상을 보여준다. 함석헌의 탄생과 성장을 담은 1권에서는 일제강점기 함석헌의 어린 시절부터 도쿄 유학까지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2권은 학생들에게 민족혼을 가르친 오산학교 교사 시절부터 6.25직전 월남하기까지의 청장년기 이야기다. 민중의 시점에서 우리 역사를 바라본 <뜻으로 본 한국역사>가 세상에 나오는 계기도 등장한다. 3권에는 함석헌의 장년기부터 89세로 생을 마감하기까지가 담겨 있다. 살벌한 군사독재 시절 부패와 권력에 대항하는 '싸우는 평화주의자' 함석헌의 진면모를 볼 수 있다.1권 추천의 글 - 세계에 우뚝 서는 한국의 사상가, 함석헌 지은이의 말 - 위대한 사상가 함석헌, 그 삶의 궤적을 따라가다 제1장 비폭력투쟁의 선언 제2장 나라는 망하고 제3장 일심단 제4장 죽을 때까지 이 걸음으로 제5장 하나님의 발길에 채어 오산학교로 제6장 간토대지진 2권 함석헌 연보 도움받은 자료들 제1장 겨울이 만일 온다면 제2장 오산 함도깨비 제3장 살창 틈으로 본 세상 제4장 신의주 학생 사건 제5장 삼팔선을 넘나들어 함석헌 연보 도움받은 자료들 3권 제1장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제2장 씨알농장과 안반덕 제3장 생명의 길, 저항의 길 제4장 씨알의 소리 제5장 영원한 평화주의자 함석헌 연보 도움받은 자료들20세기 한국의 큰 스승 함석헌, 21세기에 만화로 되살린다 군부독재를 겪지 못하고 사회와 정치에 무관심한 오늘의 젊은 세대는 함석헌을 알고 있을까? 함석헌은 평생 온갖 억압과 권력에 맞서 싸우며 민중을 이끈 민주화 운동가이자 세계적인 사상체계를 정립한 위대한 사상가이다. 불과 십여 년 전만 해도 존경받는 인물 순위에 그 이름이 올랐으나, 요즘의 젊은 세대 대부분이 함석헌이라는 이름은커녕 우리 역사에 새겨진 암울한 독재의 그늘조차 실감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함석헌 선생 서거 20주기를 맞이해 서른 권의 『함석헌저작집』을 펴낸 한길사가 『만화 함석헌』(전3권)을 출간했다. 함석헌의 일대기를 만화로 구성한 이 책은, 함석헌을 잘 알지 못하고 활자보다 이미지와 영상에 익숙한 청소년 및 젊은 세대들을 대상으로 기획되었다. 함석헌의 생애를 따라가며 그의 사색과 글들을 흥미로운 일화와 그림 속에 녹여내, 함석헌이라는 인물과 그가 내세운 평화주의와 생명정신, 씨알사상을 이해할 수 있게 했다. 함석헌의 생애와 사상, 그 역사의 현장으로 함석헌은 일제강점기에는 항일운동과 민족교육에 힘쓰고, 군사독재 시절에는 시위행렬의 맨 앞에서 거침없이 정권을 비판했다. 평화와 민중, 생명을 근간으로 한 그의 독창적인 사상은 세계의 인정을 받았고 두 차례나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되기도 했다. 그는 사상가, 민권운동가, 문필가, 종교가, 역사가 등 어느 하나의 말로 수식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분야에 공헌했다. 『만화 함석헌』은 함석헌의 자전적인 글들이 담긴 『죽을 때까지 이 걸음으로』를 토대로 그의 일생을 시간순으로 쫓아가며 여러 면모와 활동상을 보여준다. 함석헌의 탄생과 성장을 담은 1권에서는 일제강점기 함석헌의 어린 시절부터 도쿄 유학까지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2권은 학생들에게 민족혼을 가르친 오산학교 교사 시절부터 6.25직전 월남하기까지의 청장년기 이야기다. 민중의 시점에서 우리 역사를 바라본 『뜻으로 본 한국역사』가 세상에 나오는 계기도 등장한다. 3권에는 함석헌의 장년기부터 89세로 생을 마감하기까지가 담겨 있다. 살벌한 군사독재 시절 부패와 권력에 대항하는 '싸우는 평화주의자' 함석헌의 진면모를 볼 수 있다. 만화 함석헌 1 죽을 때까지 이 걸음으로 조선 말기 평안북도 끄트머리 사자섬에서 자란 함석헌은 3.1운동을 계기로 당시 수재들이 다니던 평양고등보통학교를 자퇴한다. 민족주의의 산실 오산학교에 다니게 된 함석헌은 남강 이승훈과 평생의 스승 유영모를 만난다. 그리고 일본 유학 시절 간토대지진과 조선인학살사건을 겪으면서 국가와 민족, 민중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만화 함석헌 2 겨울이 만일 온다면 일본에서 돌아온 함석헌은 오산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며 『뜻으로 본 한국역사』의 초석이 된 「성서적 입장에서 본 조선역사」를 쓴다. 일제의 압박으로 민족교육이 어려워지자 학교를 그만두고 농촌운동을 시도한다. 마침내 일제가 패망해 해방을 맞이하지만 사람들은 남북과 좌우로 갈라져 대립하고, 함석헌은 신의주 학생 사건으로 위기에 처한다. 만화 함석헌 3 바보새의 노래 소련군의 압박에 못 이겨 월남한 함석헌은 『사상계』에 사회를 비판한 글을 쓰면서 세상에 이름을 알리고 장준하와 만난다. 6.25전쟁, 5.16쿠데타, 군부독재 등 중요한 고비마다 정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던 그는 심한 감시와 탄압을 받고, 그가 낸 『씨알의 소리』 역시 수난을 겪는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비폭력 평화를 외치며 민주화운동에 앞장선다. 역사적 사실과 만화적 상상력의 조화 한국 현대사의 어두운 굴곡을 온몸으로 겪어온 함석헌의 일생은 그 자체가 20세기 한국의 민족사이다. 이 책의 저자는 함석헌의 저작들과 주변인들의 증언 등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가미하고 현장감을 살려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인 극화를 그려냈다. 일제강점기부터 민주화 열풍이 분 1980년대까지, 함석헌의 생애에 투영된 한국 근현대사의 치열한 현장들과 그 속에서 위대한 사상가가 성장하는 과정이 만화의 컷에 생생하게 담겨 있다. 민주화운동사의 굵직한 사건들과 더불어 법정 스님, 민주화 투사 장준하, 통일운동가 문익환, 민중신학의 창시자 안병무 등 우리에게 익숙한 재야 민주인사들도 책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그 사람을 가졌는가」 「그대는 나의 방주」처럼 잘 알려진 시와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 「할 말이 있다」 「삼천만 앞에 울음으로 부르짖는다」 등 유명한 글들이 함석헌의 생애와 맞물려 책 전 편에 인용된다. 시대를 뒤흔들었던 함석헌의 명문들은 당시의 사회상황과 함석헌의 고민이 어우러져 한층 감동을 더한다. 함석헌의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나는 일화들을 읽는 것도 또다른 재미다. 잘못을 저지른 학생을 벌하기보다 스스로 깨닫게 하고, 위중한 아내 생각에 눈물을 흘리며 강연하는 장면은 그의 성품을 잘 보여준다. 오산학교 교사 시절 '함도깨비'라는 별명에 얽힌 일화 또한 잔잔한 재미를 전달한다. 시대가 달라졌지만 사회와 정치, 역사에 대한 함석헌의 생각과 실천은 여전히 유효하다. 군사정권 시절에 그가 외친 시국선언들은 오늘을 사는 현대인에게도 통쾌한 공감을 일으킨다. 동서고금을 아우르는 함석헌의 깊은 철학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의 글을 직접 읽는 것이다. 이 책은 독자들이 함석헌을 이해하고 더 깊이 알기 위한 첫걸음이 되어줄 것이다.
Grammar Sketch Book 1
ITON / IE Lab 지음 / 200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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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ON청소년 학습IE Lab 지음
1권 목차 --------------------------------- 1. 동사 Verbs UNIT 1 동사 UNIT 2 Be동사의 현재형 / 과거형 UNIT 3 일반동사의 현재형 UNIT 4 일반동사의 과거형 UNIT 5 do 동사 / have 동사 2. 명사와 관사 Nouns & Articles UNIT 1 명사 UNIT 2 명사의 종류 UNIT 3 셀 수 있는 명사의 형태 UNIT 4 셀 수 없는 명사의 형태 UNIT 5 명사의 소유격 UNIT 6 관사 UNIT 7 부정관사 UNIT 8 정관사 UNIT 9 관사의 생략 3. 대명사 Pronouns UNIT 1 대명사 UNIT 2 인칭대명사 UNIT 3 재귀대명사 UNIT 4 지시대명사 UNIT 5 it의 용법 UNIT 6 부정대명사 4. 현재시제 Present UNIT 1 현재 시제 UNIT 2 부정문 UNIT 3 일반동사의 Yes / No 의문문 UNIT 4 일반동사의 Wh- 의문문 UNIT 5 be 동사의 Yes / No 의문문 UNIT 6 be 동사의 Wh- 의문문 5. 현재진행 시제 Present Progressive UNIT 1 현재진행형 UNIT 2 현재진행 시제의 쓰임 UNIT 3 의문문 6. 과거시제 Past UNIT 1 과거 시제 UNIT 2 부정문 UNIT 3 일반동사의 의문문 UNIT 4 be동사의 의문문 UNIT 5 과거진행 시제 7. 미래시제 Future UNIT 1 미래 시제 UNIT 2 will 미래 UNIT 3 will 의문문 UNIT 4 be going to 미래 UNIT 5 be going to 의문문 UNIT 6 미래진행 시제 8. 완료시제 Perfect UNIT 1 현재완료 UNIT 2 현재완료의 쓰임 UNIT 3 부정문 / 의문문 UNIT 4 현재완료진행 UNIT 5 과거완료 / 미래완료 2권 목차 --------------------------------- 9. 형용사 Adjectives UNIT 1 형용사 UNIT 2 형용사의 쓰임 UNIT 3 수량형용사 10. 부사 Adverbs UNIT 1 부사 UNIT 2 부사의 형태 UNIT 3 빈도부사 UNIT 4 다양한 부사의 쓰임 UNIT 5 There is/are ~ 11. 전치사 Prepositions UNIT 1 전치사 UNIT 2 시간을 나타내는 전치사 1 UNIT 3 시간을 나타내는 전치사 2 UNIT 4 장소·방향을 나태는 전치사 1 UNIT 5 장소·방향을 나태는 전치사 2 UNIT 6 기타 전치사 UNIT 7 동사 + 전치사 / 형용사 + 전치사 UNIT 8 동사 + 부사(구동사) 12. 접속사 Conjunctions UNIT 1 접속사 UNIT 2 등위접속사 UNIT 3 명사절을 이끄는 종속접속사 UNIT 4 부사절을 이끄는 종속접속사 13. 조동사 Auxiliary Verbs UNIT 1 조동사 UNIT 2 부정문 / 의문문 UNIT 3 Can / could UNIT 4 will / would UNIT 5 shall / should UNIT 6 may / might UNIT 7 must UNIT 8 조동사의 여러 가지 표현 14. 부정사 Infinitives UNIT 1 부정사 UNIT 2 명사적 용법 UNIT 3 형용사적 용법 UNIT 4 부사적 용법 UNIT 5 부정사의 의미상 주어 UNIT 6 원형부정사 UNIT 7 부정사의 여러 가지 표현 15. 동명사 Gerunds UNIT 1 동명사 UNIT 2 동명사의 의미상 주어 UNIT 3 부정사와 동명사 UNIT 4 동명사의 여러 가지 표현 16. 분사 Participles UNIT 1 분사 UNIT 2 현재분사의 역할 UNIT 3 과거분사의 역할 UNIT 4 분사구문 UNIT 5 분사구문의 의미 3권 목차 ------------------------------------ 17. 문장의 5형식 Structure UNIT 1 문장의 구성 요소와 형식 UNIT 2 주어/동사/수식어 UNIT 3 보어/목적어 UNIT 4 1형식 문장 UNIT 5 2형식 문장 UNIT 6 3형식 문장 UNIT 7 4형식 문장 UNIT 8 5형식 문장 18. 문장의 종류 Sentence UNIT 1 의문문 UNIT 2 부정의문문/부가의문문 UNIT 3 선택의문문/간접의문문 UNIT 4 명령문 UNIT 5 부정명령문/Let's 명령문 UNIT 6 감탄문 19. 수동태 Passive UNIT 1 수동태 UNIT 2 수동태의 쓰임 UNIT 3 수동태의 시제 UNIT 4 부정문, 의문문, 조동사의 수동태 UNIT 5 4형식 문장의 수동태 UNIT 6 5형식 문장의 수동태 20. 비교 Comparison UNIT 1 비교 UNIT 2 비교급을 이용한 비교 UNIT 3 비교급의 여러 가지 표현 UNIT 4 최상급을 이용한 비교 UNIT 5 원급을 이용한 비교 21. 관계사 Relatives UNIT 1 관계대명사 UNIT 2 관계대명사 who UNIT 3 관계대명사 which UNIT 4 관계대명사 that UNIT 5 관계대명사 what UNIT 6 기타용법 UNIT 7 관계부사 22. 의문사 Interrogatives UNIT 1 의문사 UNIT 2 who/what/which UNIT 3 when/where/how/why 23. 가정법 Subjunctive UNIT 1 가정법 UNIT 2 가정법 과거/과거완료 UNIT 3 가정법 현재/미래 UNIT 4 특수한 가정법 UNIT 5 If 없는 가정법 24. 화법 Speech UNIT 1 화법 UNIT 2 화법 전환 UNIT 3 의문문, 명령문, 감탄문의 화법 전환 그래머 스케치(Grammar Sketch)는 매핑(지도) 컨셉을 도입한 영문법 기초 개념서로, 영문법에서 가장 중요한 동사에 명사편부터 시작하여 품사편, 구문편의 전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성 교재 3권 - 동사와 명사면(1권), 품사편(2권), 구문편(3권)으로 구성 Sketch Book 3권 - 교재의 예문과 단어 수록 MP3 - 교재의 예문 녹음(Online) ※ www.iton.co.kr에 접속하시면 원어민이 직접 녹음한 예문 MP3 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특징 예문과 연습문제 위주의 간략한 구성! 영문법과 처음 만나는 학습자들도 쉽게 학습! Reading과 Writing 학습 전 필수 코스! 논술 · 서술 기초 다지기! iBT TOEFL, TOEIC, 특목고 대비! 대상 초등 4~6 학년: - 종합 코스북이나 스토리북 학습을 통해 아주 기초적인 문장을 이해할 수 있는 학생 - 간단한 듣기나 읽기는 자신 있지만 문법이 악한 학생 - 본격적인 읽기, 쓰기 공부를 원하는 학생 중등 1~3 학년: - 영어 교과 수준의 영어보다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기를 원하는 학생 - 본격적인 읽기, 쓰기 공부를 원하는 학생 - 유학을 목표로 해서 iBT TOEFL 준비하고 있는 학생 - 특목고 진학, 대입을 목표로 논술, 구술을 체계적으로 대비중인 학생
목요일이었던 남자 : 악몽 - 하
미니책방 /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지은이), 이용현 (옮긴이) / 201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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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책방청소년 문학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지은이), 이용현 (옮긴이)
1318 청소년문고 9권.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의 근사하고 당당한 문체가 만들어낸 작품으로, 거칠고, 정신없고, 유쾌하고도 깊은 감동이야기다. 목요일이었던 남자를 분류하는 것은 몹시 어렵다. 잔혹한 범죄자들과 영리한 경찰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지만, 브라운 신부 시리즈의 작가는 그만의 탐정 이야기를 펼쳐 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그러므로 이점에서 목요일이었던 남자는 아주 멋지게 성공했다. 별다른 수식어가 없다면, 이 작품은 서스펜스물의 엄청난 역작이다.9장 . 안경 낀 남자 10장 . 결투 11장 . 범죄자들이 경찰을 추격하다 12장 . 무정부 지구 13장 . 총재를 쫓다 14장 . 여섯 명의 철학자들 15장 . 고소인“거칠고, 정신없고, 유쾌하고도 깊은 감동이야기” 목요일이었던 남자를 분류하는 것은 몹시 어렵다. 잔혹한 범죄자들과 영리한 경찰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지만, 브라운 신부 시리즈의 작가는 그만의 탐정 이야기를 펼쳐 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그러므로 이점에서 목요일이었던 남자는 아주 멋지게 성공했다. 별다른 수식어가 없다면, 이 작품은 서스펜스물의 엄청난 역작이다. 그러나 독자들은 곧 그 이상의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체스터튼의 근사하고 당당한 문체가 만들어낸 이야기의 기운찬 돌진에 마음을 사로잡힌 독자는 머지않아 계획했던 것보다 더 깊은 수면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목요일이었던 남자 : 악몽>은 1318 청소년문고 의 9번째 작품입니다.에드워드 시대 런던, 가브리엘 사임은 런던 경찰청에서 반 무정부 비밀 경찰대에 투입되었다. 무정부주의 시인인 루시안 그레고리는 사프론 공원 교외지역에서 살고 있었다. 사임은 한 회의에서 그레고리를 만나 시의 의미를 두고 논쟁을 벌였다. 그레고리는 저항이 곧 시의 뿌리라고 말했다. 그러자 사임은 시의 본질이 저항이 아니라 법이라고 주장하며 이의를 제기했다. 그는 인간이 만든 창조물 중 가장 시적인 것은 런던 지하철 시간표라고 주장했는데, 이것이 그레고리의 반감을 샀다. 사임은 그레고리가 무정부주의를 진심으로 지향하지 않는다고 넌지시 말했고, 그레고리는 이에 격분했다. 사임을 데리고 무정부주의자 지하 회의장소에 간 그는 사임의 무정부 공개지지가 자신을 무해한 인물로 보이게 하려는 계략임을 밝혔다. 사실상 그가 무정부주의 의회 유럽 지부의 유력한 임원인 상황에서 말이다.중앙의회는 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위장 용도의 이름으로 요일 명을 사용하고 있다. 목요일직은 그레고리의 지역 지부에서 선출될 예정이었다. 그레고리는 자신이 당선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비밀 선언 직후 사임은 자신이 비밀경찰이라고 그에게 밝혔다. 무시무시한 사임은 기소의 증거로 연설을 이용할 수도 있었다. 그레고리의 나약한 연설은 사임이 이 일에 꽤 위협적인 인물이라는 사실을 지부에 납득시키는 데 실패했다. 사임은 무정부주의자들을 고무시키는 연설을 하며 선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그는 그 즉시 지부 대표가 되어 중앙 의회에 파견되었다.의회를 좌절시키는 각고의 노력 끝에, 마침내 사임은 나머지 다섯 임원들도 잠입 형사임을 알아챘다. 각 형사들은 은밀히 의회를 타파하라는 임무를 맡았다. 그들은 곧 진짜 무정부주의자들이 아닌 자신들끼리 서로 싸우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모든 것은 그들의 총재인 일요일이 조종한 계략이었다. 초현실적인 결론을 내리자면, 일요일은 잔인한 존재로써의 모습만 보여주었지만 실은 형사들처럼 선한 힘이었다. 일요일은 그가 왜 그렇게 많은 문제를 불러 일으키며 형사들을 괴롭게 했는지에 대한 답을 줄 수 없다. 유일한 무정부주의자였던 그레고리는 선한 의회에 도전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의 고발은 그들이 지배자로써 그레고리나 다른 임원들처럼 고통 받아 본 적이 없으므로 그들의 권력이 불법적이라는 것이었다. 일요일이 의회의 다른 임원들에게 부과한 두려움 때문에, 사임은 즉각적으로 그 고발에 반박했다.이 꿈은 일요일이 마치 그가 고통을 겪어보기라도 한 듯 이렇게 물으며 끝난다. 그의 마지막 말은 이것이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겠느냐?” 이 말은 마가복음 10장 38-39절에서 예수가 그의 제자로 헌신하겠다는 성 야고보와 성 요한의 마음에 도전을 주기 위해 던진 질문이다.
행복을 책임지는 사람
인물과사상사 / 손진근 외 지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외 / 200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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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과사상사청소년 인문,사회손진근 외 지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미국의 시민교육기관 CCE(Center for Civic Education)와 펴낸, 한국 상황에 맞는 민주주의 교재다. 미국의 민주주의 기초 교재 시리즈 중 '정의'와 '책임'을 각각 한국의 중학생과 고등학생에 맞게 개발한 것으로, 수년간에 걸친 현직 교사들의 연구를 통해 탄생했다. 중학생을 위한 민주주의 '책임'편에서는 시민으로서의 책임에 대해 배운다. 학습길잡이, 생각넓히기,생각에 적용하기의 단계를 거쳐, 엄선된 관련 자료들과 현직 교사가 집필한 문제를 통해 시민의 책임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책을 펴내며:: 살아 있는 민주주의, 진화하는 민주주의를 위하여 엮고 쓴 이의 말:: 미래를 위한 ‘민주시민교육’이 필요합니다 Part Ⅰ 책임이란 무엇인가 01. 책임이란 무엇인가? 02. 책임의 근원이 되는 8가지 03. 책임 문제 분석하고 해결하기 Part Ⅱ 책임에 따른 이익과 비용 04. 책임을 다했을 때의 결과 05. 책임의 이익과 비용 따져 보기 Part Ⅲ 책임 충돌과 선택 06. 책임을 이행할 때 나타나는 가치 충돌 07. 책임의 우선순위 08. 충돌하는 책임 사이에서 결정하기 09. 책임에 따른 각자의 입장과 선택 Part Ⅳ 누구의 책임인가 10. 왜 “네가 책임져!”라고 말하는가? 11. 책임을 결정할 때 필요한 지적 도구 12. 책임자 정하기 13. 책임을 완수한 사람에 대한 평가 14. 희곡 『맥베드』의 국왕 살해 사건우리나라 민주시민교육 발전을 추구하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미국의 권위 있는 시민교육 기관 CCE(Center for Civic Education)와 손잡고 한국 상황에 맞는 민주주의 교재를 펴냈습니다. 이들 책은 미국의 ‘Foundation of Democracy(민주주의 기초)’ 교재 시리즈 중 ‘Justice(정의)’와 ‘Responsibility(책임)’을 각각 한국의 중학생과 고등학생에 맞게 개발한 것으로, 수년간에 걸친 현직 교사들의 연구와 열정을 통해 탄생했습니다. 이 책은 우리 사회와 청소년을 ‘정의로운 사회’,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변화시키는 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미래를 위한 민주주의 교육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에게 ‘살아 있는 민주주의, 진화하는 민주주의’를 가르쳐야 합니다 민주주의를 실현하려는 사회에서는 제도뿐 아니라 이를 실천에 옮기려는 사회 구성원들의 의지도 중요합니다. 더 나아가 그 사회에 살고 있는 대다수의 시민들이 민주주의에 대해 무지하거나 또는 그것을 적절히 실천할 수 있는 방법과 절차를 알지 못한다면 민주주의는 결코 진화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제도 발전과 함께 올바른 의식을 갖춘 시민 양성에 관심을 갖는 일은 민주주의 발전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학교는 의식적으로 계획된 교육과정을 통해 민주적인 정치의식이나 신념 및 태도들을 ‘어린 시민’들에게 내면화시키는 데 앞장서야 합니다. 지난 2005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전국사회교사모임에 의뢰해 실시된 연구 보고서(전국 1,000여 명의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함)는 ‘교육과정 상의 모든 교과는 민주시민교육을 지향하고 있지만, 실제 학교교육에서는 이와 같은 교육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교사들은 책임감, 인권, 참여, 정의, 관용을 우선적으로 다루는 시민교육 교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보았습니다. 그에 따라 우리 사업회는 2008년 10월 미국 시민교육센터(CCE)와 양해 각서(MOU)를 맺고 시민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민주주의의 기초(Foundations of Democracy)’를 한국에 맞게 변형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함세웅 더 넓은 세상을 보여 주는 교과서! “평범한 사람이 만들어 가는 사회정의와 사회를 변화시키는 책임의식을 배웁니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이익과 관련된 일에는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주변에 일에는 거의 무관심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같은 반 친구가 있어도, 농민들이 농작물 가격 폭락으로 피땀 흘려 지은 농작물을 불사르고 울부짖어도 무감각합니다. 또, 지구촌 어느 곳에서는 식량이 넘쳐나 썩어가고, 다른 곳에서는 아이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다고 해도 나와는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들은 이와 같은 현실이 크게 안타까워 이 책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습니다. 무엇을 옳고 바르다고 판단해야 하는지, 무엇을 부당하다고 느껴야 하는지, 정의와 불의를 구분하고 어떤 것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비판적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무엇을 소중한 가치로 받아들이고 지켜야 하는지 학생들에게 가르쳐줘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청소년들은 학교 안에서든 밖에서든, 공공의 일에서든 사적인 일에서든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사회적?도덕적 책임을 져야 하고, 학교는 학생들이 몸소 느끼고 습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같은 책임의식이나 사회정의에 대한 관념은 너무 당연한 것이라 따로 배울 필요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몸으로 체험해야 하는 시민의식의 요체가 바로 책임감과 정의감입니다. 선생님들은 이 책이 여러분에게 올바르고 공정한 도리와 시민성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정의와 관련된 민주주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청소년을 위한 민주주의’ 시리즈의 특징 ① 학교, 학원, 토론모임 등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시민교육 프로그램. ② 각각 중학생, 고등학생 아이들의 특성에 맞춘 이야기 중심의 내용 전개. ③ “개념 이해 → 방법 설명 → 생활 적용”이라는 3단계 실용 학습법. ④ 다양한 읽을거리와 생각거리 제공(한국의 어제와 오늘과서 내용 및 전래동화, 신문 기사).
왜 공감해야 하나요?
선스토리 / 임성미, 이홍명, 위영화, 이유미 (지은이) /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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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스토리청소년 인문,사회임성미, 이홍명, 위영화, 이유미 (지은이)
공감은 무엇이며, 왜 필요할까? 우리는 나와 다른 이들을 편견 없이 어떻게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을까? 혐오와 차별 문제, 동물권, 기후 환경, 난민 수용과 세계시민정신, 시험능력주의, 인공지능의 영향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청소년과 다양한 책 읽기와 토론을 해온 독서교육 전문가들이 16편의 인문학 도서를 바탕으로 공감의 방법을 알려준다.프롤로그 공감 능력은 살아갈 힘이고 희망이다 Chapter 먼저 나에게 공감하라고요? 01 나에게 공감하기 『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가게』 02 대화를 잘하기 위한 공감법 『아버지의 손』 03 공감의 다른 이름, 우호적 무관심 『페인트』 04 네가 너라서 사랑하는 거야 『산책을 듣는 시간』 05 말만 잘하면 우리 인생이 달라질까? 『내가 말하고 있잖아』 Chapter 공감도 배워야 한다고요? 01 편견 없이 이해하고 상상한다는 것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02 관계 안에서 공감을 이끌어내는 웃음 『처절한 정원』 03 관광객은 요구하고, 순례자는 감사한다 『순례주택』 04 개방적 소통자와 공감적 중재자 『혐오, 나는 네가 싫어』 05 수어는 사랑의 언어일까? 『일상의 낱말들』 Chapter 공감이 우리의 미래라고요? 01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공감의 힘 『공감한다는 것』 02 공감의 시작은 차별 감수성 『선량한 차별주의자』 03 동물들이 행복하게 살 권리 『10대와 통하는 동물 권리 이야기』 04 능력주의 다음은 협력과 공감의 시대 『나와 시험능력주의』 05 인공지능 시대에도 학교를 가야 하나요? 『다정한 인공지능을 만나다』 06 난민, 낯선 경계를 넘어 『인간 섬』 Chapter 공감을 배우는 페이지 01 책을 읽어서 공감 능력을 키우려면? 02 교도소 독서모임은 성공했을까? 03 우리는 왜 집단주의에 쉽게 빠지고 열광할까? 04 공감 행동을 담당하는 뇌의 ‘중격부’ 05 공감의 동기를 높여주는 정서 명명하기 06 사이코패스도 공감 능력이 향상될 수 있을까? 07 그들은 왜 목숨을 걸고 유대인을 구했을까?“청소년은 좋은 관계를 맺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 합니다” 독서교육 전문가들이 뽑은 16편의 인문학 도서로 배우는 공감 문해력 오랜 시간 독서 교육 현장에서 일하며, ‘공감 교육’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낀 네 명의 저자가 그간의 경험과 고민, 생각을 담아 이 책을 썼다. 저자들은 문해력과 공감 능력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능력을 동시에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청소년들이 단순한 읽기와 쓰기를 넘어 타인과의 관계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필요한 공감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16편의 인문학 도서를 엄선해, 이를 바탕으로 공감 문해력의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1장 ‘나에게 공감하라고요?’는 공감의 시작은 자기 존재에 대한 존엄성을 자각하는 데서 시작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우리 자신을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2장 ‘공감도 배워야 한다고요?’는 나와 다른 사람을 편견 없이 이해하고 수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3장 ‘공감이 우리의 미래라고요?’는 동물권, 기후환경, 난민 수용과 세계시민정신, 시험능력주의 등의 주제를 다루며 개인적 공감을 사회적 공감으로 확장한다. 4장은 책 읽기가 공감에 미치는 영향을 뇌 과학과 심리학적 실험을 통해 증명한 흥미로운 내용들을 소개한다. 공감 수업을 위해 선정된 16편의 도서는 베스트셀러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다. 공감의 시각에서 문학을 새롭게 바라보도록 돕고, 독자들이 잘 알려지지 않은 문학작품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묘미다. 청소년은 물론이고, 부모와 교육자까지 염두하고 쓴 이 책은 끝까지 읽기만 해도 공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공감하려는 의지가 생기도록 이끌 것이다.많은 교육자가 ‘교육 전쟁’에서 실패하고 있는 까닭은 청소년들이 사회적 세계에 정신이 팔렸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청소년들은 가족, 선생님, 친구들, 이 세상과 좋은 관계를 맺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우리 교육은 학생들에게 교실에 들어올 때는 “사회적 뇌를 꺼주세요! 이젠 공부할 시간이니까요”라고 말합니다. 이런 행위는 저자가 신랄하게 말한 대로 허기진 사람에게 식욕을 꺼달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해결책은 저자의 제안대로 사회적 뇌를 수업 시간의 적으로 간주하는 대신에 그것을 배움의 과정으로 참여시키는 것입니다. 우리의 문해력 교육은 학생들이 우정을 위해 관계를 맺는 것, 친구들의 호감을 얻는 데 관심을 기울이는 것, 소속감을 느끼고 적절한 사회적 보상이 이루어지는 것, 공감과 긍정적인 정서 표현이 활발한 곳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공감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장려하고 조성하는 교육, 공감 교육이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이 책이 지향하는 것도 바로 책을 통한 공감 교육입니다. 타인에게 공감하려면 먼저 자기에게 잘 공감해야 합니다. 자기 공감을 통해 내면의 평화를 이루는 것이 먼저입니다. 스스로 공감을 받으면 솟아오르던 격한 감정이 가라앉으면서 마음에 공간이 생기는데요, 그때 비로소 타인의 감정을 헤아리고 살필 수 있게 됩니다. 자기에게 공감하는 첫 작업은 루스가 도티에게 가르쳐준 대로 몸을 느끼는 것입니다. 우리의 감정은 신체를 통해 표현되기 때문에 몸에 주의를 기울이면 감정을 더 이해하게 되고 억눌린 감정의 응어리가 풀리기도 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우리는 감정이라는 상태로 변환된 신체를 느낌으로써 나를 공감할 수 있는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명상은 바로 자신의 신체로 드러나는 부정적인 감정이나 자극을 인식하여 그 감정을 효율적으로 다루기 위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학생들과 이 책을 읽고 나서 부모님에게 상처받은 경험이 있는지 물었을 때, 공부 못한다고 구박하는 아빠가 미워서 일부러 시험을 더 망친 적이 있다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명문대에 들어간 오빠와 자기를 비교하면서 너 때문에 집안 망신이라고 했다는 것이었어요. 말로는 널 사랑해서 다 너 잘되라고 그러는 거라지만, 자기는 그 말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습니다. (…) 제 지인 중 한 분이 제게 해준 이야기가 기억나네요. 지인은 사춘기에 접어든 딸의 말과 행동이 너무나 거슬려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컸다고 합니다. 그러다 찾은 답이 바로 ‘우호적 무관심’이었습니다. (…) 자기는 딸을 너무나 사랑하는데, 그런 딸과 더 이상 다투기 싫었습니다. 부모라는 이유만으로 내 맘에 들지 않는다고 아이를 구속하고 통제하는 게 맞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들었고, 조금 기다려주자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스렸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아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로 마음먹고 멀찌감치 떨어져서 보고도 못 본 척 넘어갔습니다. 적당한 마음의 거리를 두고 사랑의 마음으로 지켜보면서, 무관심한 듯 지내다 보니 오히려 관계가 좋아지더란 것입니다. 부모와 자식 간의 ‘우호적 무관심’은 서로에 대한 공감의 다른 표현입니다. 부모만 그런 게 아니라 자식도 부모에게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쫌 아는 10대
풀빛 / 오승현 (지은이), 방상호 (그림) /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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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청소년 정치,경제오승현 (지은이), 방상호 (그림)
사회 쫌 아는 십대 13권.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부동산이란 개념이 무엇인지, 인간에게 땅과 집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 그리고 토지는 언제부터 거래가 시작되었으며 어떻게 재산으로 축적되고, 인권의 문제와 연결되는지를 이해하게 해 준다. 또한 토지를 공공재(토지공개념)로 볼 것인지, 개인의 사유재산으로 바라볼 것인지에 대한 서로 다른 두 가지 관점을 비교해 보고, 양자가 만족할 만한 새로운 대안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게 구성하였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십 대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쓰였다는 점이다. 어려운 부동산 용어를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풍자와 재미를 살린 일러스트를 적재적소에 그려 넣었으며, 해상도 높은 사진과 다양한 통계 자료, 전문가의 분석 자료를 그래프로 만들어 청소년들이 꼭 생각해 보고 고민해야 할 부동산 문제를 읽기 좋게 담아냈다. 또한, 차례를 보고 궁금하거나 관심 있는 부분부터 읽어도 좋게 구성하였다. 강남은 어떻게 최고의 노른자 땅이 되었는지, 영끌과 빚투는 무엇인지, 젠트리피케이션의 해결책은 없는지, 지옥고(반지하+옥탑방+고시원)는 어떤 의미인지를 알게 되면, 부동산에 관한 진짜 뉴스가 무엇이고 가짜 뉴스가 무엇인지 마침내 보인다.여는 글 - 장소가 사라지고 있다 1장 사고판다고 다 같은 상품이 아니야 부동산, 사는 곳이냐 사는 것이냐 부동산, 무엇이 어떻게 다를까 부동산 시장엔 특별한 것이 있다 2장 대한민국 부동산에만 있는 이것 아파트 공화국 왜 이렇게 아파트가 많을까? 50년간 4000배가 올랐다고? - 땅값 폭등 강남의 탄생 3장 부동산이 대체 왜 문제일까? 부동산 불로소득 불로소득의 늪에 빠진 대한민국 부동산 불평등과 양극화 부동산이 편을 가른다 경제 위기-부동산과 거품 경제 4장 사람 위에 사람 없다? 사람 위에 부동산 있다! 둥지에서 쫓겨나는 사람들 - 젠트리피케이션 떠도는 사람들 - 주거 빈곤 해결책은 없을까? 5장 토지를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 토지는 개인의 것 - 사유재산 토지는 공공의 것 - 공유자산 토지에서 나오는 이익은 모두에게 - 토지공개념 6장 부동산 문제의 대안을 찾아서 공급을 늘리면 해결될까? 주거권을 보편적 권리로 세금을 더 거두자 토지 보유세를 거두자 닫는 글 - 땀보다 땅을 대접하는 사회 참고 자료 십 대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부동산의 모든 것’ 땀보다 땅이 대접받는 세상 속, 새로운 대안을 찾아서 대한민국에는 수시로 광풍이 분다. 부동산 투기라는 광풍이! 그렇다 보니 땀이 돈을 버는 속도보다 땅이 돈을 버는 속도가 빨라진 세상이다. 이것은 과연 옳을까? 이 책은 부동산 문제로 인한 부의 불평등을 돌아보고 공정한 분배를 고민해 보는 “십 대를 위한 부동산 책”이 필요하겠다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기획되었다. 《부동산 쫌 아는 10대》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부동산이란 개념이 무엇인지, 인간에게 땅과 집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 그리고 토지는 언제부터 거래가 시작되었으며 어떻게 재산으로 축적되고, 인권의 문제와 연결되는지를 이해하게 해 준다. 또한 토지를 공공재(토지공개념)로 볼 것인지, 개인의 사유재산으로 바라볼 것인지에 대한 서로 다른 두 가지 관점을 비교해 보고, 양자가 만족할 만한 새로운 대안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게 구성하였다. 현재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계층 갈등, 낮은 출산율, 주거 빈곤, 최저임금 갈등, 노동 의욕 저하, 공장의 해외 이전 등의 수많은 문제가 높은 부동산 가격(임대료와 토지 이용 비용)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어. 지대 또는 토지 임대료 등의 불로소득이 문제인 이유는 아무런 노력 없이 소득을 얻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 남이 노력한 몫을 빼앗기 때문이야. 김밥을 사 먹고 머리를 자르고 하는 비용은 김밥집 사장님, 미용실 사장님의 호주머니를 거쳐 결국 건물주의 호주머니로 들어가니까. _본문 중에서 부동산 뉴스? 진짜 뉴스와 가짜 뉴스가 보인다! 불로소득, 주거 빈곤, 젠트리피케이션, 지옥고 등 어렵게만 느껴졌던 부동산 용어와 개념 완전 정복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십 대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쓰였다는 점이다. 어려운 부동산 용어를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풍자와 재미를 살린 일러스트를 적재적소에 그려 넣었으며, 해상도 높은 사진과 다양한 통계 자료, 전문가의 분석 자료를 그래프로 만들어 청소년들이 꼭 생각해 보고 고민해야 할 부동산 문제를 읽기 좋게 담아냈다. 또한, 차례를 보고 궁금하거나 관심 있는 부분부터 읽어도 좋게 구성하였다. 강남은 어떻게 최고의 노른자 땅이 되었는지, 영끌과 빚투는 무엇인지, 젠트리피케이션의 해결책은 없는지, 지옥고(반지하+옥탑방+고시원)는 어떤 의미인지를 알게 되면, 부동산에 관한 진짜 뉴스가 무엇이고 가짜 뉴스가 무엇인지 마침내 보인다! ‘집’은 최소한의 ‘인권’이다! 부동산을 바라보는 올바른 지식과 제대로 된 시각을 키워 주는 책! 부동산 문제는 현세대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미래 세대의 문제이기도 하다. 계층 갈등, 낮은 출산율, 최저임금 갈등, 노동 의욕 저하, 공장의 해외 이전 등 수많은 문제가 높은 부동산 가격(임대료와 토지 이용 비용)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이런 복잡한 문제들도 풀 수 없다.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집을 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이기 이전에 사람이 머물고 깃드는 ‘삶의 장소’라는 점을 잊지 않는 것이다. 집은 사는 것(buy)에서 사는 곳(live)이 되어야 한다. 부동산을 소유자의 소유권보다 임차인의 영업권(사용권), 주거권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나라 헌법은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다.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지며”(제35조 제1항) “국가는 주택 개발정책 등을 통하여 모든 국민이 쾌적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제35조 제3항) 즉,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살 권리가 있으며 국가는 이를 실현할 의무가 있다는 거다. 그러기 위해서는 올바른 부동산 정책이 필요하다. 또한 국민에겐 부동산 문제를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과 제대로 된 지식이 요구된다. 이 책에는 그 모든 것이 담겨 있다. ◎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하는 열띤 사회 토론의 장 '사회 쫌 아는 10대' 오래전부터 준비한 기획으로서 정성을 들여 집필하고 편집하여 마침내 13권 출간에 이른 '사회 쫌 아는 10대'는 십 대, 특히 중학생을 위한 시리즈다. 다양한 사회 문제 중에서 시사점 있고 활발한 토론거리가 될 주제를 뽑아 한 권 한 권에 담았다. 점점 독서와 토론이 교육의 중요 목표가 되어 가는 이때에 ‘책을 읽고’ ‘함께 토론’ 한다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시리즈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각 주제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하고 연구하며 행동해 왔던 전문가들이 집필을 맡았으며, 읽는 재미를 이끌기 위해 적당한 분량감과 내용을 살리는 삽화를 적절히 배치해 단숨에 한 권을 읽어낼 수 있게 구성하였다. 다수의 학교 도서관과 공공도서관 및 사서 교사들의 추천을 받았고, 청소년출판협의회 청소년 추천도서로 선정되는 등 다수의 기관에서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주목받고 있다.애덤 스미스는 《국부론》에서 “지대 또는 토지 임대료는 주인이 아무런 노력도 없이 얻는 소득”이라고 했어. 토지에서 얻는 이익이 불로소득이라는 점을 분명히 꼬집은 거지. 부동산 불로소득은 수많은 문제를 낳아. 첫째, 토지의 적절한 사용을 방해해. 이용을 위해서가 아니라 불로소득을 위해서 토지를 거래하거든. 둘째, 생산 활동에 쏟아야 할 자원과 에너지를 온통 투기로 몰아넣어. 셋째, 불로소득은 생산적 노력과 기여에 대한 보상이 아니므로 분배 정의를 훼손하지. _<장소가 사라지고 있다> 중에서 땅값이 비싼 곳에 위치한 가게는 그렇지 않은 가게보다 물건값이 더 비싸기 마련이야.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같은 프랜차이즈 빵집들도 똑같은 브랜드, 똑같은 빵인데 지역마다 가격이 다르지. 예를 들어, 2019년 기준으로 뚜레쥬르의 ‘낙엽 소시지 브레드’라는 빵은 강남점에서 2700원에 팔았지만 신림사거리점에선 1800원에 팔았어. 뭉뚱그려서 부동산 문제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땅이 핵심이자 본질인 셈이야. ‘부동산 문제=땅 문제’로 이해하면 되지. _<사고판다고 다 같은 상품이 아니야> 중에서 아파트가 ‘사는(live) 곳’이기보다 ‘사는(buy) 것’이라는 생각은 이제 거의 상식이 됐어. 아파트가 투기·투자 상품이 되면서 아파트 거주자들의 삶의 태도도 달라졌지. 언제라도 이사 갈 수 있도록 마음 준비를 하고 집을 대하거든. 강준만 전북대 교수는 《부동산 약탈 국가》에서 아파트는 ‘살 집(house of living)’이 아니라 ‘팔 집(house of sale)’이라고 꼬집었어. 오래오래 살 집이 아니라 비싼 값에 팔 집이 중요하다는 거야. _<대한민국 부동산에만 있는 이것>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