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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고등 언어와 매체 평가 문제집 (2019년)
창비교육 / 강영준 (지은이) / 2018.12.20
15,000

창비교육학습참고서강영준 (지은이)
로베르 선생님의 세 번째 복수
북극곰 / 장 클로드 무를르바 (지은이),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그림), 윤미연 (옮긴이) / 2023.05.15
15,000원 ⟶ 13,500원(10% off)

북극곰청소년 문학장 클로드 무를르바 (지은이),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그림), 윤미연 (옮긴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선생님이 되어 가해자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복수극이 전세계적으로 인기이다. 그런데, 일찌감치 선생님의 복수극을 그린 프랑스 작가가 있다. 바로 2021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하고, 유럽 청소년들의 ‘파울로 코엘료’라고 불리는 프랑스 최고의 이야기꾼, 장 클로드 무를르바이다. 무를르바는 배우와 작가가 되기 전, 10여 년간 중등 교사로 지냈다. 그래서일까? 소설의 주인공, 로베르 선생님의 복수극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만큼 거침이 없다. 절대 꿈꿔서는 안 될 금기를 깨뜨릴 때의 짜릿함과 통쾌함마저 느껴진다. 독자로 하여금 시종일관 불안과 긴장 속에서 로베르 선생님의 복수극을 따라가게 만든다. 책을 펼친 순간 마지막 장까지 한번에 내달릴 수밖에 없다. 어떻게 선생님이 저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싶지만, 한편으론 그 마음이 이해되기도 한다. 통쾌하고 짜릿하게 읽다 보면 선생님에 대한 많은 생각과 만나게 되는 소설이다.1. 아주 감동적인 작별 8 2. 불행한 어린 시절과 힘든 교사 생활 22 3. 피에르 이브 르캥 37 4. 사촌 제라르 49 5. 첫 번째 복수 64 6. 부뤼가 날뛰다 76 7. 진정한 테러 88 8. 악몽 같은 아침 99 9. 조사 111 10. 두 번째 복수 122 11. 첫눈에 반한 사랑 141 12. 반지 155 13. 오드리 마스크푸알 170 14. 세 번째 복수 182 15. 만남 199 뒷이야기 208 옮긴이의 글 2112021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에 빛나는 작가, 장 클로드 무를르바가 들려주는 사악하고 잔인한 복수 코미디. 프랑스 및 유럽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 ★ 스위스 크로노스상 수상 ★ 벨기에 베르나르 버셀레상 수상 ★ 보겐시 독자의 씨앗상 수상 독자를 한시도 가만두질 않고, 계속 불안하게 만드는 잘 짜여진 소설. 익살스러운 장면과 유창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훌륭한 코미디이다. _Ricochet (프랑스 출판협회 리뷰) 코미디가 이렇게까지 독자를 울릴 수가! 무를르바는 오묘한 긴장감으로 독자에게 숨 쉴 틈을 주지 않습니다. 시종일관 로베르 선생님과 엄마는 바보처럼 웃기다가 너무나 감동적인 반전을 선사합니다. 상처받은 모든 이의 마음을 다독여 주는 책! _이루리(작가/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_ 무를르바의 많은 작품은 우리 마음속에 은연 중 깊이 박힌 금기를 과감하게 깨부수고, 어린이/청소년 문학의 주제가 얼마나 다양하고 깊을 수 있는지 보여 준다. 『로베르 선생님의 세 번째 복수』도 예외가 아니다. 선생님의 복수극이라니! 섣불리 시도하다 이내 반성하고 용서하는 그런 스토리를 상상한다면 큰 오산이다. _ 정은주 (동화 작가, 『기소영의 친구들』 저자)_ 전직 교사였던 작가가 들려주는 선생과 제자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유쾌하게 비튼 복수 코미디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선생님이 되어 가해자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복수극이 전세계적으로 인기이다. 그런데, 일찌감치 선생님의 복수극을 그린 프랑스 작가가 있다. 바로 2021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하고, 유럽 청소년들의 ‘파울로 코엘료’라고 불리는 프랑스 최고의 이야기꾼, 장 클로드 무를르바이다. 무를르바는 배우와 작가가 되기 전, 10여 년간 중등 교사로 지냈다. 그래서일까? 소설의 주인공, 로베르 선생님의 복수극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만큼 거침이 없다. 절대 꿈꿔서는 안 될 금기를 깨뜨릴 때의 짜릿함과 통쾌함마저 느껴진다. 독자로 하여금 시종일관 불안과 긴장 속에서 로베르 선생님의 복수극을 따라가게 만든다. 책을 펼친 순간 마지막 장까지 한번에 내달릴 수밖에 없다. 어떻게 선생님이 저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싶지만, 한편으론 그 마음이 이해되기도 한다. 통쾌하고 짜릿하게 읽다 보면 선생님에 대한 많은 생각과 만나게 되는 소설이다. 복수만을 꿈꾸며 악몽 같은 교직 생활을 37년이나 버틴 로베르 푸티파르. 정년퇴직 후 그 원대한 복수 계획을 실행하기로 한다. 학창 시절 끔찍한 왕따의 희생자였던 로베르는 오로지 못된 아이들에게 본때를 보여 주려고 선생님이 된다. 그러나, 세상은 변해 교사의 권위가 이전만 못하다. 이젠 선생이라고 해서 아이들 볼기를 맘대로 때릴 수도, 머리채를 잡고 흔들 수도, 심지어 귀를 살짝 잡아당겨서도 절대 안 된다. 그렇게 로베르의 분통 터지는 교사로서의 삶이 시작된다. 말썽꾸러기 아이들은 끊임없이 로베르를 놀리고 자극하고 화나게 한다. 심지어 테러에 가까운 장난도 서슴지 않는다. 로베르의 마음속에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싹트기 시작하고, 결국 로베르 푸티파르는 교사로선 절대 품어선 안 될 계획을 세운다. 바로, 자신의 제자들을 향한 사악하고 잔인한(?) 복수이다. 과연 로베르 푸티파르는 복수에 성공하고 행복해질 수 있을까? 풍자와 유머의 대가 장 클로드 무를르바가 보여 주는 선생님과 제자를 바라보는 색다른 시각 교실에서는 학생들의 인권과 선생님의 교권이 잘 지켜져야 한다. 둘 중 어떤 권리가 우선일 수는 없다. 나란히 존중받아야 한다. 우린 오랫동안 교권이 우세한 교실을 경험하다 최근엔 교권이 처참하게 무너진 교실을 뉴스로 접하기도 한다. 10여 년간 교사로도 재직했던 작가는 이런 변화의 상황을 년도까지 밝히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 그러나, 작가는 자신의 최대 장기인 풍자와 유머를 놓치지 않는다. 심각하고 중요한 문제를 다루지만, 이 소설은 코미디이다. 아이들이 선생님께 하는 기발한 장난은 만화 속 어린 영웅이 악당을 혼내줄 때의 통쾌함과 짜릿함마저 선사한다. 선생님의 복수는 그보다 한술 더 떠서 악랄하고 잔인하기 그지없다. 무를르바는 용서와 자비를 섣불리 내세우기 보다는 막장으로 한번 치달아 볼 것을 제안한다. 그 끝에는 분명 응어리 하나 없이 깨끗해진 마음과 서로에 대한 인간적인 이해가 있을 거라고. 베아트리체 알레마냐의 그림으로 만나는 색다른 무를르바의 이야기 『로베르 선생님의 세 번째 복수』의 표지와 삽화는 베아트리체 알레마냐가 그렸다. 베아트리체 알레마냐는 『유리 아이』 『사라지는 것들』과 같은 섬세하고 감정적인 그림으로 우리나라에도 많은 애독자가 있는 작가이다. 『로베르 선생님의 세 번째 복수』는 베아트리체 알레마냐의 초기 그림 스타일을 맛볼 수 있는 작품이다. 작가는 여기서도 주인공들의 특징을 과장하고 희화한 독특한 그림들로 작품의 묘미를 더해 준다.
미래에는 어떤 일을 해야 할까요?
윈타임즈 / 오평선, 장홍현, 옥윤성 (지은이) /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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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타임즈청소년 자기관리오평선, 장홍현, 옥윤성 (지은이)
사라질 직업보다는 새로 생겨날 직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직업을 제대로 알아보고 신중히 결정할 수 있도록 미래에 대한 길라잡이 역할을 해준다. 청소년들이 직업에 관련한 체험을 하거나 책을 읽고, 추천 직업의 변동성과 가능성 등을 자세히 알아보는 기회를 줄 것이다. 자신의 성격, 능력, 흥미, 가치관이 어떤지 객관적인 검사를 통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듯이 직업별로 어려운 점부터 보람과 가치, 보상 등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자세히 제공한다.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AI로봇, 무인자동차, 가상현실 등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내용과 미래의 직업에 대해 상세히 다루었다.저자 서문 선생님, 직업이 뭐예요? 1. 직업이란 무엇일까요? 2. 미래에 없어질 직업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3. 직업을 고를 때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선생님, 미래의 직업이 궁금해요 4. 미래직업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환경에너지 환경감시관리전문가 우주에너지시스템개발자 폐기물에너지화연구원 대체연료자동차개발자 세계자원관리자 에너지수확전문가 or 에너지하베스팅전문가 미세조류전문가 신소재개발기술자, 신소재배터리기술자 2. 의료·생명 유전자염기서열분석가 or DNA염기서열분석가 유전상담사 or 유전자상담사 나노의사 개인관리컨설턴트 or 건강관리컨설턴트 의료용로봇전문가 노화방지매니저 인공장기조직개발자 기억수술외과전문의 생체로봇외과전문의 두뇌시뮬레이션전문가 3. 생활·개인 서비스·문화 3D푸드프린터식품개발자 3D푸드프린터요리사 곤충식품개발자 3D패션디자이너 나노섬유의류전문가 웹영상소설창작가 개인미디어콘텐츠제작자 감성인식기술전문가 개인브랜드매니저 특수효과전문가 문화콘텐츠디자이너 헬스케어컨버전스전문가 헬스케어컨설턴트 가정에코컨설턴트 도시계획퍼실리테이터 생활문화기획자 뇌훈련전문가 4. 교통·우주 무인항공기시스템개발자 진공튜브열차기술자 항공우주공학자 우주관리인 극초음속비행기기술자 스마트카교통체계관리자 전기자동차정비원 드론표준전문가 드론수리원 차량소프트웨어보안관리사 5. 첨단기술 3D모델러 나노공학기술자 로봇공학기술자 생명정보학자 애니메이터 식품융합엔지니어 식물심리학자 양자컴퓨터전문가 군사로봇전문가 종복원전문가 배양육전문가 3D질감전문가 3D프린터소재전문가 정밀농업기사 사이버물리시스템보안전문가 사이버보안관리사 악성코드분석전문가 사이버포렌식전문가 6. 융합·ICT·유비쿼터스 게임기획자 디지털고고학자 로봇감성인지연구원 홀로그램전시기획자 생체인식전문가 디지털큐레이터 U-city기획자 사물인터넷개발자 스마트그리드통합운영원 증강현실엔지니어 인공지능전문가 스마트팜구축전문가 6차산업컨설턴트 7. 복지·실버산업 정신대화사 시니어여가생활매니저 감정노동치유사 반려동물관리전문가 반려동물테라피스트 반려동물식품코디네이터 반려동물장례코디네이터 8. 환경·기후 기후변화경영컨설턴트 기후변화전문가 탄소배출권거래중개인 환경병컨설턴트 9. 경영·마케팅·금융 브레인퀀트 대안화폐전문가 최고경험관리자 그로스해커 핀테크전문가 블록체인전문가 10. 세계·글로벌 국제회의전문가 선생님,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요? 5. 미래를 대비할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미래에 필요한 기술을 공부해 보세요 둘째, 4차산업에 대해 체험하고 경험하며 친하게 지내요 셋째, 독서는 인공지능과 경쟁에서 승리할 강력한 힘이에요 넷째,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많이 해요 다섯째, 사람들과 소통하는 능력이 필요해요 여섯째, 꿈이 현실이 되려면 꾸준한 노력이 필요해요 생활 실천 계획 여러분, 멋진 미래를 응원해요 미래 상상노트 나의 다짐 미래의 나의 모습 실천 목표 중요 행사 일일 실천 점검 스스로 평가하기 미래직업 책 읽기 계획 미래직업 체험 계획 미래직업을 알아보기 좋은 체험관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최고의 길라잡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직업을 알아보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궁금증을 풀어본다 미래엔 어떤 변화가 있을까? 직업 세계는 어떻게 변화할까? 미래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직업은 다양하다. 우리나라 십 대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직업은 대부분 부모의 영향에 의한 것이 많다고 한다. 어느 기관에서 조사한 자료를 보면 학부모가 인식하는 직업의 수는 평균 41개. 우리나라에는 약 1만 3000개, 세계적으로는 약 3만 개의 직업이 존재한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현재의 관점으로 안정적이라고 여기는 직업을 자녀에게 권하는데 아이들이 자라서 직업 활동을 할 때에도 그럴지 깊이 생각하고 따져봐야 한다. 현재의 기준으로 직업을 판단하면 나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의 발달은 직업 세계에도 큰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다. 현재뿐 아니라 미래에도 존재할 직업과 새로 생겨날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 책은 사라질 직업보다는 새로 생겨날 직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직업을 제대로 알아보고 신중히 결정할 수 있도록 미래에 대한 길라잡이 역할을 해준다. 청소년들이 직업에 관련한 체험을 하거나 책을 읽고, 추천 직업의 변동성과 가능성 등을 자세히 알아보는 기회를 줄 것이다. 자신의 성격, 능력, 흥미, 가치관이 어떤지 객관적인 검사를 통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듯이 직업별로 어려운 점부터 보람과 가치, 보상 등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자세히 제공한다.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AI로봇, 무인자동차, 가상현실 등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내용과 미래의 직업에 대해 상세히 다루었다. 대한민국 10대를 위한 미래 유망직업 사전 분야마다 미래직업을 소개하고 경험과 전망을 들여다본다 미래직업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미래에는 어떤 직업이 사라지고 또 어떤 직업이 생길까? 직업의 종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세월 따라 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새로 생겨난다. 자, 그럼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로 가보자. 이 책에서는 미래직업을 소개하기 위해 먼저 열 개의 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마다 새롭게 생기거나 밝은 전망이 예측되는 직업을 알려준다. 열 개의 분야는 1. 환경에너지, 2. 의료·생명, 3. 생활·개인 서비스·문화, 4. 교통·우주 5. 첨단기술, 6. 융합·ICT·유비쿼터스, 7. 복지·실버산업, 8. 환경·기후, 9. 경영·마케팅·금융, 10. 세계·글로벌로 나누었다. 저자가 청소년과 학부모의 진로적성상담을 통해 받은 질문 중 가장 많은 네 가지 항목을 추려 각 직업에 대해 Q&A 방식으로 구성하였다. 어떤 일을 하는지, 갖추어야 할 기본 지식과 전공은 무엇이고, 필요한 능력을 갖추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어떤 체험을 하면 좋은지와 경험을 쌓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마지막으로 그 직업의 전망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었다. 체험을 위한 체험관이나 전시회 등을 소개하고,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번 더 정리하였다. 한 분야가 끝날 때마다 내용을 정리하여 학부모도 볼 수 있도록 TIP을 구성하였다. 직업에 관련한 내용뿐 아니라 미래를 대비할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관련하여 여섯 가지 내용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부모가 함께 보고 고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자신을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제시하여 자신의 생활을 계획하도록 도움을 주고, 마지막으로 미래직업을 알아보기 좋은 체험관을 표로 정리하였다. “정말 사람의 일자리가 다 사라지면 어떻게 하지?”‘그럼 나는 어떤 일을 해야 할까?’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일자리는 없어지기도 하지만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기도 한답니다. 부모가 아이들보다 앞서 미래의 변화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업구조와 기술의 변화는 결국 직업 세계의 변화로 이어지겠지요.-학부모 TIP
책임, 시민으로서 할 일
인물과사상사 / 김만균 외 지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외 기획 / 200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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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과사상사청소년 인문,사회김만균 외 지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외 기획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미국의 시민교육기관 CCE(Center for Civic Education)와 펴낸, 한국 상황에 맞는 민주주의 교재다. 미국의 민주주의 기초 교재 시리즈 중 '정의'와 '책임'을 각각 한국의 중학생과 고등학생에 맞게 개발한 것으로, 수년간에 걸친 현직 교사들의 연구를 통해 탄생했다. 고등학생을 위한 민주주의 '책임'편에서는 시민의 책임의식에 대해 배운다. 학습길잡이, 생각넓히기,생각에 적용하기의 단계를 거쳐, 엄선된 관련 자료들과 현직 교사가 집필한 문제를 통해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책을 펴내며:: 살아 있는 민주주의, 진화하는 민주주의를 위하여 엮고 쓴 이의 말:: 시민 한 사람의 책임의식이 우리 사회를 변화시킵니다 Part Ⅰ 책임이란 무엇인가 01. 책임이란 무엇인가 02. 책임 내용을 분석하는 방법 Part Ⅱ 책임에 따른 이익과 비용 03. 책임을 다한 결과 예측하기 04. 책임에 따르는 이익과 비용은 무엇인가 Part Ⅲ 책임 충돌과 선택 05. 책임이 충돌할 때, 어떤 결정을 할 것인가 06. 책임 충돌의 딜레마 극복하기 07. 법원의 책임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Part Ⅳ 누구의 책임인가 08. 누구의 책임인가 09. 사회와 환경에 대한 기업의 책임 10. 자살, 누구의 책임인가우리나라 민주시민교육 발전을 추구하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미국의 권위 있는 시민교육 기관 CCE(Center for Civic Education)와 손잡고 한국 상황에 맞는 민주주의 교재를 펴냈습니다. 이들 책은 미국의 ‘Foundation of Democracy(민주주의 기초)’ 교재 시리즈 중 ‘Justice(정의)’와 ‘Responsibility(책임)’을 각각 한국의 중학생과 고등학생에 맞게 개발한 것으로, 수년간에 걸친 현직 교사들의 연구와 열정을 통해 탄생했습니다. 이 책은 우리 사회와 청소년을 ‘정의로운 사회’,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변화시키는 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미래를 위한 민주주의 교육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에게 ‘살아 있는 민주주의, 진화하는 민주주의’를 가르쳐야 합니다 민주주의를 실현하려는 사회에서는 제도뿐 아니라 이를 실천에 옮기려는 사회 구성원들의 의지도 중요합니다. 더 나아가 그 사회에 살고 있는 대다수의 시민들이 민주주의에 대해 무지하거나 또는 그것을 적절히 실천할 수 있는 방법과 절차를 알지 못한다면 민주주의는 결코 진화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제도 발전과 함께 올바른 의식을 갖춘 시민 양성에 관심을 갖는 일은 민주주의 발전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학교는 의식적으로 계획된 교육과정을 통해 민주적인 정치의식이나 신념 및 태도들을 ‘어린 시민’들에게 내면화시키는 데 앞장서야 합니다. 지난 2005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전국사회교사모임에 의뢰해 실시된 연구 보고서(전국 1,000여 명의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함)는 ‘교육과정 상의 모든 교과는 민주시민교육을 지향하고 있지만, 실제 학교교육에서는 이와 같은 교육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교사들은 책임감, 인권, 참여, 정의, 관용을 우선적으로 다루는 시민교육 교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보았습니다. 그에 따라 우리 사업회는 2008년 10월 미국 시민교육센터(CCE)와 양해 각서(MOU)를 맺고 시민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민주주의의 기초(Foundations of Democracy)’를 한국에 맞게 변형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함세웅 더 넓은 세상을 보여 주는 교과서! “평범한 사람이 만들어 가는 사회정의와 사회를 변화시키는 책임의식을 배웁니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이익과 관련된 일에는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주변에 일에는 거의 무관심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같은 반 친구가 있어도, 농민들이 농작물 가격 폭락으로 피땀 흘려 지은 농작물을 불사르고 울부짖어도 무감각합니다. 또, 지구촌 어느 곳에서는 식량이 넘쳐나 썩어가고, 다른 곳에서는 아이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다고 해도 나와는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들은 이와 같은 현실이 크게 안타까워 이 책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습니다. 무엇을 옳고 바르다고 판단해야 하는지, 무엇을 부당하다고 느껴야 하는지, 정의와 불의를 구분하고 어떤 것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비판적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무엇을 소중한 가치로 받아들이고 지켜야 하는지 학생들에게 가르쳐줘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청소년들은 학교 안에서든 밖에서든, 공공의 일에서든 사적인 일에서든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사회적?도덕적 책임을 져야 하고, 학교는 학생들이 몸소 느끼고 습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같은 책임의식이나 사회정의에 대한 관념은 너무 당연한 것이라 따로 배울 필요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몸으로 체험해야 하는 시민의식의 요체가 바로 책임감과 정의감입니다. 선생님들은 이 책이 여러분에게 올바르고 공정한 도리와 시민성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정의와 관련된 민주주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청소년을 위한 민주주의’ 시리즈의 특징 ① 학교, 학원, 토론모임 등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시민교육 프로그램. ② 각각 중학생, 고등학생 아이들의 특성에 맞춘 이야기 중심의 내용 전개. ③ “개념 이해 → 방법 설명 → 생활 적용”이라는 3단계 실용 학습법. ④ 다양한 읽을거리와 생각거리 제공(한국의 어제와 오늘과서 내용 및 전래동화, 신문 기사).
인문학적 감성으로 과학을 바라보다
학이사(이상사) / 대구과학고 29기 지음, 최희숙 엮음 / 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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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이사(이상사)청소년 과학,수학대구과학고 29기 지음, 최희숙 엮음
학생저자 10만 양성을 위한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 엄기성 교장선생님은 발간사를 통해 ‘과학 기술의 발달이 인류에게 긍정적이기만 한 것일까?’라는 과학 기술에 대해 제기한 아이들의 의문이 이 책의 출발점이었다고 밝혔다. 1년여의 시간 동안 책을 쓰면서 과학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을 학생들이 이끌어 낸 결론은 과학자는 연구의 근본을 인간에게 두고 인간을 위해 과학 발전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 과학자는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감성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이 책의 저자들과 한 목소리를 냈다.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글에서 과학과 우리의 생활의 밀접한 일상을 살펴보고 과미래 사회를 주도할 과학 발달에 대한 불안감을 소설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읽는 데서 끝낼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과학 발달이 가져올 부작용과 올바르지 않은 쓰임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고 반성해 봐야 할 문제다. 긍정적인 측면도 많지만 부정적인 측면도 적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이다.발간사 _ 교장 엄기성 책을 엮으며 _ 교사 최희숙 작가 9인의 후기 책을 끝맺으며 _ 백지훈 1. 3개의 삶, 3개의 그림자 과거의 그림자 : desiderio _ 배성호 현재의 그림자 : 시간 여행 _ 백지훈 미래의 그림자 : 손가락 9개 _ 이일중 2. 2061 사건 속으로 _ 정우진 비밀의 중심으로 _ 조건희 희망, 그리고 절망 _ 손종민 3. 과학기술과 윤리 과학의 발전 _ 김준원 백 투 더 퓨쳐 과학의 파괴 _ 문성민 혹성탈출 1 과학과 사회 _ 문재혁 아일랜드대구과학고등학교 29기 학생들이 쓰고 최희숙 선생님 엮은 『인문학적 감성으로 과학을 바라보다』는 학생저자 10만 양성을 위한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발간된 책이다. 엄기성 교장선생님은 발간사를 통해 ‘과학 기술의 발달이 인류에게 긍정적이기만 한 것일까?’라는 과학 기술에 대해 제기한 아이들의 의문이 이 책의 출발점이었다고 밝혔다. 1년여의 시간 동안 책을 쓰면서 과학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을 학생들이 이끌어 낸 결론은 과학자는 연구의 근본을 인간에게 두고 인간을 위해 과학 발전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 과학자는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감성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이 책의 저자들과 한 목소리를 냈다.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글에서 과학과 우리의 생활의 밀접한 일상을 살펴보고 과미래 사회를 주도할 과학 발달에 대한 불안감을 소설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읽는 데서 끝낼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과학 발달이 가져올 부작용과 올바르지 않은 쓰임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고 반성해 봐야 할 문제다. 긍정적인 측면도 많지만 부정적인 측면도 적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과거 사람이 하던 일을 현재 기계가 그 일을 도맡아 하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사람들은 일자리를 잃고 비정규직을 전전하거나 대학을 졸업하고 석, 박사 학위를 받고도 백수 신세를 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사람이 인공지능과 바둑을 두기도 한다. 중국의 갑부는 로봇 여럿을 두고 비서 일을 대신 시키고 있다고 뉴스 면을 장식하기도 했다. 스티븐 호킹 또한 인공지능에 대해 경고를 하기도 했다. 인간의 지능을 능가하는 인공지능 로봇을 인간이 만들고 인간이 통제하지 못할 불상사가 생기는 건 아닌지 염려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인류의 멸망을 초래할 것이 인공지능이라고 하는 말들도 많다. 과학의 발달이 인간에게 양날의 검이 될 것인지 아닌지 또한 인간에게 달려 있다. 인류를 일에서 해방시켜 준다는 로봇, 그 이면에 고학력 청년실업자의 시름이 깊어간다는 것도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 무분별한 과학의 발달이 가져올 미래는 과학자로서도 장담 못할 부분이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인문학적 감성으로 과학을 바라보고 다 같이 고민해 보자는 데 의의가 있다. 건이 부모님의 죽음에는 이상한 점이 한둘이 아녔다. 원인은 졸음운전이라고 경찰은 그렇게 단정 지었다. 원래 두 분은 같이 어디를 다니시지 않는다. 회사에 함께 계시는 것 외에는 같이 계시지 않았다. 게다가 경찰은 그날 도로의 CCTV를 건이에게 보여주지 않았다.건이가 충격을 받을 것 같아서라고 했다. 그 뻔뻔한 이유로 건이를 속이려고 하였다. 하지만 건이는 딱히 상관없다고 여겼다. 경찰이 나에게 CCTV를 보여주든 안 보여주든 건이는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계속 안 좋게 나오는 학점과 어쩌면 길거리로 쫓겨날지도 모르는 상황 속에서 현실도피를 하려고 했던 건이였다. 건이의 마음은 갈기갈기 찢겨있었다. 길거리에서 굴러다니는 깡통 같았다. 마치 누가 뻥 차면 먼 곳으로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었다. 하지만 건이는 한번도 우울한 표정을 짓지 않았다. 그는 이 모든 것이 장난처럼 여겨졌다. 책 몇 쪽에 불과한 비극적인 스토리. 그리고 그때 건이에게 지니가 왔다.
10대에게 권하는 의학
글담출판 / 예병일 (지은이) /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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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담출판청소년 과학,수학예병일 (지은이)
의학을 전공하면 무엇을 어떻게 배우고 장차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 자기 성향과 잘 맞는 학문인지 알고 싶은 청소년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10대에게 권하는 의학』은 자아 찾기와 진로 탐색을 위한 ‘10대에게 권하는 시리즈’ 열 번째 책이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에서 의학교육학 교수로 지내며 인재 양성을 위해 애써온 예병일 교수가 의학이란 무엇이며 의학이 인간의 역사 속에서 어떻게 발전하고 어떤 역할을 해왔으며 또 미래 사회를 어떻게 바꿔 놓을지, 의학을 공부하면 어떤 분야에 진출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등 의학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담았다. 의과대학을 졸업하면 다양한 보건 의료 분야에서 일할 수 있지만, 의대 진학은 무엇보다 환자를 돌보는 의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의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우선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뚫어야 하고, 의사면허를 취득하려면 의대 6년 교육과정과 의사국가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전문의가 되려면 다시 4년간의 전공의 수련 기간을 보내야 한다. 이렇듯 길고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사명감 없이는 선택하기 쉽지 않은 직업이다. 이 책은 의학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가치, 의학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알려줌으로써 의학도를 꿈꾸는 청소년에게는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진로 탐색을 위해 다양한 학문을 두루 접해보고 싶은 청소년에게는 무궁무진하고 흥미로운 의학의 세계를 탐험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독후활동지 받기★ ★학생용 독후활동지 받기★CHAPTER 01. 의학이란 무엇일까요? 01. 질병을 치료하는 의사의 탄생 02. 수용소와 병원의 등장 03. 과학에 바탕을 둔 의학교육의 탄생 04. 질병 치료에서 건강 관리로, 의사와 병원의 역할 05. 의학에서 인문학이 강조되는 이유 생각 더하기+ 원시 시대에도 수술을 했어요 CHAPTER 02. 획기적인 의학 발전을 이뤄낸 사람과 사건은? 01. 16세기 근대 의학을 이끈 사람들 02. 객관적 진단을 가능케 한 최초의 진단 기기 청진기 03. 매독 치료를 위해 개발된 최초의 화학 요법제 04. 피 한 방울로 질병을 진단하는 효소 면역 측정법 05. 피 한 방울로 유전 정보를 찾아내는 중합 효소 연쇄 반응 생각 더하기+ 왜 흔하게 걸리는 질병인 감기에는 예방 백신이나 특효약이 없을까요? CHAPTER 03. 의학은 우리 삶에 어떻게 활용될까요? 01. 질병 치료에 사용되는 약은 어떻게 발전했을까요? 02. 의사들의 수술법은 어떻게 발전했을까요? 03.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 개발 04. 법의학을 이용해 범인 찾기 05. 운동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스포츠의학 생각 더하기+ 마음의 병도 의학으로 치료할 수 있을까요? CHAPTER 04. 미래의 의학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01. 장기 복제를 가능케 할 3차원 인쇄술 02. 신체의 손상된 기능을 복원해 줄 재생 의학 03. 정보 통신 기술을 이용한 유비쿼터스 헬스 케어 04. 진료 능력 향상을 위한 의료용 인공지능 05. 시공간의 한계를 극복한 원격 의료와 원격 진료 06. 사람 유전체 해독과 개인별 맞춤 의학 생각 더하기+ 바이오닉 인간이 온다 CHAPTER 05. 의학을 공부하면 어떤 일을 할 수 있나요? 01. 환자를 직접 돌보는 임상 의사 02. 의학의 첨단 지식을 추구하는 기초의학 연구자 03. 의학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공무원과 공기업 04. 점점 더 거대해지는 제약 산업 05. 의학 지식이 필요한 색다른 직종들 생각 더하기+ 우리나라에는 왜 가족 주치의 제도가 없을까요?의학은 무엇을 어떻게 공부하는 학문이고, 의학을 전공하면 어떤 분야에서 무슨 일을 할까? 우리나라 대학 입시에서 상위권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 중 하나가 의과대학이다. 의사가 안정적이고 사회적으로도 인정받는 직업이라는 인식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어렵게 의과대학에 입학한다고 해도 그것으로 끝이 아니며 오랜 기간 수련하고 경험을 쌓고 자격 시험을 통과해야 비로소 의사가 될 수 있고, 의사가 된 후에도 계속해서 공부하고 스스로를 갈고닦아야 한다. 이렇듯 길고도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직업적 소명 없이 무턱대고 도전하기 쉽지 않은 길이다. 그렇다면 청소년이 의학으로 진로를 선택하기 전에 의학이란 과연 무엇이고, 무엇을 공부하는 학문이며, 의학을 공부함으로써 사회에 어떤 공헌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10대에게 권하는 의학』은 의학도를 꿈꾸거나 의학에 대해 막연한 호기심을 품고 있는 청소년에게 의학이라는 흥미진진한 세계를 소개하는 책이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에서 의학교육학 교수로 지내며 인재 양성을 위해 애써온 예병일 교수가 안내자가 되어 의과대학 안팎 곳곳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에서 오랜 기간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는 예병일 교수, 의학 공부에 꿈이 있는 청소년에게 의학의 진정한 가치와 쓸모를 알려주다 이 책은 의사와 병원이라는 개념조차 없던 고대 시대의 의술부터 재생 의학과 유비쿼터스 헬스 케어가 상용화될 미래의 의학까지를 총망라해 소개한다. 그럼으로써 인간이 의학을 어떻게 발전시켜왔고 의학은 인간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들여다봄으로써 의학의 역할과 가치를 되짚어본다. 특히 2부에 소개된 해부학의 아버지 베살리우스, 식수의 중요성을 강조한 공중 보건학의 아버지 존 스노, 의사들의 손 씻기 중요성을 발견한 제멜바이스, 두창(천연두) 백신을 개발한 제너는 물론, 최초의 진단 기기인 청진기, 피 한 방울로 다양한 질병을 진단하는 효소 면역 측정법,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로 알려진 중합 효소 연쇄 반응(PCR) 등 의학 발전에 큰 획을 그은 의학 기술과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는 이 책을 읽을 독자들이 다시 한번 의학 발전의 중요성과 역할, 사명감 등을 떠올려 볼 수 있게 할 것이다. 의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독자라면 4부에 다룬 미래의 의학 기술도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다. 3차원 인쇄술을 이용한 장기 복제, 손상된 신체 기능을 복원해 줄 재생 의학(줄기 세포), 정보 통신 기술을 활용한 유비쿼터스 헬스 케어, 진료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의료용 인공지능 등을 소개한다. 소설 또는 영화에서나 만날 수 있던 첨단 기술이 이미 의료 현장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의학의 발전이 또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오래 사는 것을 넘어 건강하고 젊게 살기를 원하는 현대인의 욕구에 맞춰 점점 더 중요해지고 확장되고 있는 의학의 다양한 역할들 2022년 한국인 기대수명은 82.7년을 기록했다. 1960년 평균 기대수명은 약 52세였으나 의학기술 발달과 경제 발전으로 빠르게 증가한 것이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오래 사는 것을 넘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더 젊게 사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의학은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아프기 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향으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환자를 직접 돌보는 임상 의사는 물론 기초의학 연구자, 제약 회사, 보건 의료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이들이 함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자 예병일 교수는 “의학이란 사람 몸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공부해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찾는 학문”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의학은 “우리 몸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사람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얻은 지식을 활용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직접 환자를 진료하는 일 외에도 법의학이나 스포츠의학, 신약 개발 등에 사용될 수 있고 의학 전문 기자, 의학통계학자, 인문사회의학자로도 활동할 수 있다며 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 의학 지식을 가진 사람이 진출할 수 있는 분야를 소개했다. 이 책은 의학이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사회를 어떻게 바꿔나갈 수 있는지, 의학으로 할 수 있는 일과 다양한 영역들을 알려줌으로써 의학에 뜻을 둔 청소년이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고 방향을 잡아나갈 수 있도록 돕는 친절하고 상세한 진로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히포크라테스가 오늘날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이유는 신의 영역에 있던 의학을 사람의 영역을 옮겨 왔기 때문입니다. 히포크라테스가 알려지기 전에는 질병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었으므로 사람들은 신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질병은 신으로부터 벌을 받은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전을 짓고 그곳에 머물면서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정신을 집중해 기도를 올렸으니 실제로 치료 효과가 있었을 것입니다.” “프랑스 혁명을 통해 모든 시민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동안 단지 사회적으로 부랑자를 위한 수용소 역할을 하던 병원에서 일반 시민이 치료받는 장소로 바뀌었습니다. 따라서 프랑스 혁명은 ‘침상 의학(bedside medicine)’의 시대에서 ‘병원 의학(hospital medicine)’ 시대로 전환되는 기점이 되었습니다.” “흔히 ‘의학은 과학’이라 하지만 이건 옳은 표현이 아닙니다. ‘의학은 과학적 방법을 이용해 크게 발전한 학문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인문학적 소양이 필요한 학문’으로 보아야 합니다. 따라서 의학에는 과학적, 사회학적, 인문학적 사유가 모두 필요합니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 5 : 간식
창비 / 이지유 (지은이) /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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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청소년 과학,수학이지유 (지은이)
‘2020년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모두의 사랑을 받은 과학책 시리즈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가 한층 더 재미난 일상의 과학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간식과 생일에 담긴 과학 이야기를 새로이 선보인다. 저자 이지유는 대한민국 대표 과학 큐레이터로 과학에 대한 경계심을 무장 해제시키는 데 탁월하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핵심을 포착한 왼손 그림과 유머러스한 과학 글을 한 장에 담은 구성으로 ‘과학을 가지고 노는 법’의 정수를 보여 준다. 최신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한데 녹여 내며 재미와 지식의 균형을 맞춘 솜씨가 절묘하다. 위트 넘치는 글과 그림을 통해 청소년들이 거대한 과학 지식 체계에 압도되지 않으면서도 과학적 재미와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이끈다.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의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유기적이고 통합적으로 이해하게 하는 한편, 사회적.시대적 맥락 속에서 과학 지식을 바라보게 해 인문학적 통찰의 계기를 제공한다. 과학적 사고력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함께 쌓는 데 맞춤한 책이다.1장 라면 1. 꼴찌에게도 길은 있다 2. 이미 준비는 끝났어 3. 핵심 중에서도 핵심 4. 넓은 도량의 소유자 5. 이제는 돌이킬 수 없어 6. 치명적인 짭짤함 7. 반숙과 완숙 사이에서 생각할 것 8. 사라진 향을 되찾으려면 9. 속은 것은 누구인가 10. 자꾸 매운맛이 생각난다면 11. 끊임없이 진화 중 12. 완벽한 파트너 13. 적당히 눌러야 맛있다 2장 떡볶이 1. 탄수화물 없이 행복할 수 있어? 2. 멥쌀로 빚어낸 행복 3. 쫄깃한 라이벌 4. 어묵이 조연으로 남아야 하는 까닭 5. 비결은 농축된 정성 6. 균들이 알아서 할 거야 7. 달다고 다 같은 맛이 아니다 8. 케첩으로 정해진 운명 9. 수학적으로 맛있어! 10. 무엇이든 튀겨 보세요 11. 돌고 도는 순대의 세계 12. 떡볶이가 나아갈 길 13. 환상의 조화 3장 만두 1. 흩어지지 않도록 꽉 붙들어 2. 너무 많이 먹지는 말자 3. 어깨가 들썩이는 맛 4. 뾰족뾰족 네모난 맛 5. 쌀로 만들면 더 맛있어 6. 동유럽에서 만난 김치만두 7. 일하다가 잠깐 냉동 만두 8. 간장 대신 과카몰리 9. 입 안을 감싸는 맛의 정수 4장 휴게소 1. 호두는 거들 뿐 2.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 3. 쥐치가 떠난 이유를 곱씹으며 4. 오징어가 세상을 이해하는 법 5. 모든 지구인은 감자에게 감사할 것 6. 어디에나 옥수수가 있다 7. 복잡한 세상, 편하게 먹자 8. 두 꿈이 만나는 곳 9. 곤충이 미래를 책임진다 10. 왜 자꾸 찾게 되는 걸까? 5장 영화관 1. 터지는 건 순간이지만 2. 피할 수 없는 향기 3. 빵빵한 봉투에 관한 오해와 진실 4. 해답은 가까이에 5. 까매야 콜라인 건 아니다 6. 공기 반 크림 반 7. 탄산 없는 에이드 8. 땅콩은 원래 콩이다 6장 편의점 1. 든든한 비상식량 2. 라면 회사에 부탁합니다 3. 말랑말랑 기분 좋은 달콤함 4. 우물우물 본능적인 끌림 5. 입 안에서 들리는 폭발음 6. 힘이 되고 살이 되고 7. 피로가 스르르 녹는 맛 8. 하얀 얼룩의 비밀 9. 냉장고에도 변화가 필요해 10. 집에서는 안 되네 11. 소화하기 참 어려워 12. 하얗고 폭신한 겨울의 맛 13. 소시지의 정의를 바꿀 때 14. 다채롭게 맛있는 밀가루 7장 거리 1. 100퍼센트의 달콤함 2. 붕어빵에 진심이다 3. 건강은 이따 생각하자 4. 찌면 그 맛이 아닌 이유 5. 빙수의 운동 에너지 6. 꿀벌의 선물 마카롱 7. 코코넛은 위험해 8. 숙련된 기술이 필요해 9. 다채롭게 달달한 맛 10. 그 다리는 누구의 다리인가 11. 내일의 닭을 다시 고민할 때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단짠단짠’ 과학의 맛 과학적 사고와 인문학적 상상의 유쾌한 만남 ‘2020년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모두의 사랑을 받은 과학책 시리즈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가 한층 더 재미난 일상의 과학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간식과 생일에 담긴 과학 이야기를 새로이 선보인다. 저자 이지유는 대한민국 대표 과학 큐레이터로 과학에 대한 경계심을 무장 해제시키는 데 탁월하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핵심을 포착한 왼손 그림과 유머러스한 과학 글을 한 장에 담은 구성으로 ‘과학을 가지고 노는 법’의 정수를 보여 준다. 최신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한데 녹여 내며 재미와 지식의 균형을 맞춘 솜씨가 절묘하다. 과학은 쉽지 않다. 수학이라는 언어로 원리를 이해해야 하고, 외워야 할 지식도 방대하기 때문이다. 지레 겁을 먹고 과학 공부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위트 넘치는 글과 그림을 통해 청소년들이 거대한 과학 지식 체계에 압도되지 않으면서도 과학적 재미와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이끈다.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의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유기적이고 통합적으로 이해하게 하는 한편, 사회적.시대적 맥락 속에서 과학 지식을 바라보게 해 인문학적 통찰의 계기를 제공한다. 과학적 사고력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함께 쌓는 데 맞춤한 책이다. 05 간식: 탄수화물 없이 행복할 수 있어? 간식 편은 라면, 떡볶이, 만두에서 시작해 휴게소의 커피, 영화관의 팝콘, 편의점의 삼각김밥 등 여러 음식에 담긴 과학 이야기를 들려준다. 왜 짜장 라면은 마지막에 스프를 넣고 비비는 것보다 볶는 게 더 맛있는지, 떡볶이를 밀떡으로 만들 때와 쌀떡으로 만들 때 어떤 차이가 있는지 등 일상의 호기심을 과학과 연결해 설명하는 지점이 흥미롭다. 떠올리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로제 떡볶이, 샤오롱바오, 소떡소떡, 달고나 등 맛깔난 간식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자연스레 물질의 상태 변화와 화학 반응의 규칙을 깨닫고, 다양한 식물의 구조와 기능을 배우게 된다. 이 책은 우리의 일상이 생각보다 과학적이라는 것을, 일상의 과학을 즐겁게 가지고 놀다 보면 과학 지식을 익힐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콩으로 만든 소시지와 미래를 책임질 식량인 곤충을 소개하고, 무분별한 어획과 동물 사육을 비판적으로 고민하는 등 청소년 눈높이에서 동물 복지와 기후 변화, 지속 가능한 삶을 생각해 보도록 이끈다. 과학 큐레이터 이지유가 선보이는 쉬운 과학책 이지유는 20여 년 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과학책을 써 온 대한민국의 대표 과학 저술가다. 2000년대 초반, 과학자 하면 근엄하고 진지한 남성 과학자만을 떠올리던 시대에 ‘별똥별 아줌마’라는 이름으로 친근하고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펼쳐 놓으며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지금까지 꾸준하게 활동하며 한국 어린이?청소년 논픽션의 저변을 확장해 왔다. 생동감 있는 이야기와 재치 있는 글 솜씨, 과학에 대한 전문성을 장점으로 하는 그의 글은 교과서에도 수록되었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추천도서 목록에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오랜 세월 왕성하게 활동하면서도 참신함을 유지하는 비결은 늘 최신의 자료와 지식을 업데이트해 오는 성실함에 있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여성 과학자’로서 분투해 온 이지유는 더 많은 여자아이들이 과학자를 꿈꾸게 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이지유 작가가 청소년과 성인 독자들을 위해 내놓는 과학책 시리즈다. 복잡한 공식과 방대한 지식에 압도당해 과학과 멀어진 이들이 다시 과학의 재미를 깨닫게 만든다. 왼손 그림과 함께 과학을 가지고 놀자! 2016년 겨울, 평생을 ‘완벽한 오른손잡이’로 살아왔던 이지유 작가에게 뜻밖의 사고가 찾아온다. 스키를 타다 오른손이 부러지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 것. 무기력한 마음에 우울감까지 찾아올 무렵, 팬이 보내 준 펜을 꺼내 왼손으로 그림을 그려 보았다. 엉성한 듯 핵심을 포착한 왼손 그림에 SNS 친구들이 열광했고, 앉으나 서나 과학 생각만 하는 이지유 작가는 왼손 그림을 통해 최신 과학 지식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그렇게 출발했다. 오른손이 부러지면 왼손으로 해내는, 유쾌하고 긍정적인 작가의 태도가 이 책의 곳곳에 묻어 있다. 이지유 작가는 오른손이 다 나은 후에도 ‘과학 왼손 그림’을 계속 그렸다. 왼손으로 너무 잘 그려지면 한두 달 쉬고 다시 그렸다. 못 그린 왼손 그림으로 과학을 가지고 노는 법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작가는 과학 콘텐츠의 스펙트럼이 넓어야 좀 더 많은 이들을 과학의 세계로 초대할 수 있다고 여긴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일상에 과학이라는 물감을 발라 새로운 색으로 바꾸는 재미있는 과학 놀이인 셈이다. ●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 시리즈의 특징 1. 통합 과학을 준비하는 첫걸음이 되는 책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일상의 작은 경험에서, 무심코 스쳤던 이야기 속에서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포착해 낸다. 과학과 인간, 나아가 사회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올바르게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과학 책이다.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적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통합과학‘을 준비하는 첫걸음으로 삼을 만하다. 2. 과학과 친해지게 하는 책 이은희, 이정모 등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 저술가들은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가 “깔깔거리며 책장을 넘기다가도 문득 지식의 깨달음이 훅 치고 들어오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만드는 책” “과학을 유쾌하게 설명한 책”이라고 평한다. 과학 지식의 핵심을 꿰뚫으면서도 위트와 유머를 놓치지 않는 이 책은 과학적 호기심을 일깨우고 교양을 높여 줄 것이다. 3. 긴 글 읽기가 버거운 SNS 세대를 위한 책 핵심을 포착하는 왼손 그림과 과학 지식과 방법에 대한 설명을 담은 글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과학책 읽기를 낯설어하는 독자들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시각적 이미지에 친숙하고, 긴 글 읽기를 버거워하는 SNS 세대에게 권하기에 적절하다.
시소 : 시작하는 소설 세트 (전6권)
다림 / 최이랑, 조규미, 청예, 이필원, 이선주, 이경혜 (지은이), 에이욥프로젝트, 김태균, 나솔, 개박하, 남수현, 폴아 (그림) / 2024.05.02
48,000원 ⟶ 43,200원(10% off)

다림청소년 문학최이랑, 조규미, 청예, 이필원, 이선주, 이경혜 (지은이), 에이욥프로젝트, 김태균, 나솔, 개박하, 남수현, 폴아 (그림)
16부 작 드라마도 1시간짜리 요약본으로 보는 시대에 아무리 재미있는 책이라도 독서는 지루할 수밖에 없다. 이런 시대에서 시간도, 마음의 여유도 없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문학을 재미있게 접할 수는 없을까? 시작하는 소설, ‘시소’는 이런 고민 끝에 나온 다림의 짧은 소설 시리즈이다. 시작은 쉽고 재밌어야 한다. 소설도 마찬가지다. 100페이지 이내의 짧은 분량과 속도감 넘치는 이야기, 책의 한 장면이 생생하게 펼쳐지는 일러스트로 구성해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지금 청소년 독자들이 가장 주목하고 관심 가지는 주제로 짧고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며 책을 덮은 뒤 깊은 여운을 남긴다. 쌓여 가는 완독 경험은 청소년들이 앞으로 더 다양한 장르의 책을 알아 가는 데 좋은 거름이 되어 줄 것이다. 깊어지는 독서 경험만큼 넓어진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기를 바라며 ‘시소’ 시리즈가 그 시작에 함께한다.01 얼룩 02 올랑즈 클럽 03 열아홉의 봄 04 슈가 타운 05 내가 너랑 놀아 줬잖아 06 새똥시작은 재밌어야 하니까! 시간 순삭, 마음 든든한 내 인생의 첫 소설 [각 권 소개] 얼룩 글 최이랑 l 그림 에이욥 프로젝트 “녀석의 미래에 지울 수 없는 얼룩을 남기고 싶었다.” 5년 전, 영원에게 화상을 입힌 가해자는 촉봅소년이라는 이유로 처벌을 피해 갔다. 어느 날 영원은 그녀석이 아이돌로 데뷔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뒤늦은 복수를 결심한다. 데뷔까지 D-14, 영원의 복수는 성공할 수 있을까? #학교폭력 #촉법소년 #소년법 #복수 올랑즈 클럽 글 조규미 l 그림 김태균 “나는 왜 그토록 그 물건이 갖고 싶었을까?” 명품 브랜드의 카드 지갑을 가진 아이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클럽 ‘올랑즈’. 한 명, 두 명 카드 지갑을 사오며 올랑즈의 숫자도 늘어난다. 무료한 일상 속, 새다른 소속감에 들뜬 아이들을 지켜보며 어느새 모영도 그 카드 지갑을 점점 더 원하게 되는데…. #명품 #과시욕 #SNS #소비주의 열아홉의 봄 글 청예 l 그림 나솔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봄은 오니까.” 보육원에서 퇴소한 후, 옥탑에 방을 얻고 고깃집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 가는 서영. “네가 일을 똑바로 못하면 너 같은 애들이 다 욕 먹는 거 알지?” 사장이 으름장을 놓고, 집주인은 무례한 동정을 던진다. 미숙한 알바, 불쌍한 세입자가 아닌 ‘댄서’로, 서영은 무대 위에 오를 수 있을까? #보호종료 #자립 #편견 #미성년 슈가 타운 글 이필원 l 그림 개박하 “더 빨리, 더 깊이 빠질 만한 것을 원한다.” 학교에서 돌아온 유나는 다급히 책상 서랍을 뒤진다. 슈가를 입에 털어 넣자 찾아오는 안도감 그리고 미소 짓는 그레텔. 어느 날부터 유나를 노리는 마녀의 시선이 뒤통수에 꽂히고, 금방이라도 잡아먹을 듯 목을 조여 오는데…. #마약 #중독 #외로움 #소통단절 내가 너랑 놀아 줬잖아 글 이선주 l 그림 남수현 “우린 평등한 관계가 아니었던 거야.” 대나무 숲에 험담글을 쓴 범인을 색출하는 데 혈안이 된 아이들. 정작 표적이 된 것은 ‘당해도 되는 애’ 남영이었다. 보이지 않는 서열 속 선명한 대가, 교실에서 벌어진 마녀사냥 이야기. #관계 #서열 #마녀사냥 #SNS 새똥 글 이경혜 l 그림 폴아 “어쩌면 내가 당한 일도 닦아 버리면 그만일 새똥 같은 걸까?” 무리에서 내쳐진 충격으로 방 안에서 은둔 생활을 하는 17세 기은. 기은의 유일한 말동무는 목소리로만 존재하는 “헤헤헤” 하는 이상한 웃음소리를 가진 헤미밖에 없다. 좌절감에 빠진 은둔 청소년이 새로운 만남을 통해 살아갈 용기를 얻는 이야기. #은둔청소년 #외톨이 #히키코모리 #살아보기 녀석의 데뷔 소식을 접하고 한 달이 넘도록 영원은 바보, 멍청이, 찐따 같은 짓만 되풀이하고 있었다. 이제는 달라지고 싶었다. 그래서 녀석에게, 녀석의 미래에 큰 얼룩을 어떻게든 남기고 싶었다. 그리고 어쩌면 그럴 수 있는 방법이 지금 영원의 눈앞에 나타난 것이다. ‘이 아이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명확한 증거가 남아 있을까?’증거가 없는 말은 힘이 없고 오히려 거짓말로 몰릴 수 있지만, 증거가 있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녀석은 초등학교 때 친구 몸에 불을 질렀다고 자랑을 했었고, 그 증거는 영원의 몸에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얼룩》 중에서 “이거 네 거야?”모영이 고개를 끄덕이자 율라가 눈을 한 번 치켜뜨더니 카드 지갑을 다른 아이들에게 내밀었다.“얘들아, 이거 좀 이상하지 않아?”이렇게 말하면서 지갑 뒷면에 쓰여 있는 작은 글씨를 가리켰다. 거기에는 올랑 로고가 영문으로 적혀 있었다. 아이들이 모여들어 모영의 지갑 뒷면을 살폈다. 율라는 팔짱을 끼고 뒤로 물러앉았다.“야, 이거 짭이야.”《올랑즈 클럽》 중에서
스캣!
살림 / 칼 히어슨 지음, 김희진 옮김 / 2010.09.06
12,000

살림청소년 문학칼 히어슨 지음, 김희진 옮김
플로리다의 한 숲에서 벌어지는 음모와 부조리한 사건들을 파헤치는 청소년 환경 소설로, 뉴베리 아너 수상 작가이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칼 히어슨의 소설이다. 소설은 트루먼 학교의 아이들이 견학 날 이후 사라져 버린 생물 선생님을 찾는 과정에서 좌충우돌 펼쳐지는 모험을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트루먼 학교 학생들이 검은 덩굴 늪지로 견학을 간 날, 숲에 갑작스러운 화재가 발생하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일정은 모두 취소되어 다들 돌아왔는데, 학교에서 가장 무섭기로 소문 난 스타치 생물 선생님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며칠 동안 학교에도 나오지 않는다. 닉과 마르타는 몰래 선생님의 집 주변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한편 숲에서 일어난 화재 사건을 조사하는 보안관들은 닉과 마르타의 학급 동료이자 방화 전적이 있는 문제아 '스모크'를 숲의 방화범으로 지목하고 그를 쫓는다. 닉은 스타치 선생님의 실종과 숲에서 일어난 화재, 그리고 보안관들에게 쫓기는 스모크가 모두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채고 마르타와 함께 모든 사건들을 하나둘 파헤쳐 가기 시작하는데…숲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음모를 파헤치러 심상찮은 녀석들이 출동한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뉴베리 아너 수상 작가, 칼 히어슨이 전하는 신감각 에코 스릴러! 칼 히어슨 고유의 재치와 유머가 살아 있는 최고의 환경 소설! 괴짜 악동들의 활약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감동의 스토리 『스캣!』은 플로리다의 한 숲에서 벌어지는 음모와 부조리한 사건들을 파헤치는 청소년 환경 소설로, 뉴베리 아너 수상 작가이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칼 히어슨의 신작이다. 플로리다에서 태어나고 자라 현재까지 그곳에 살고 있는 칼 히어슨은 ‘에코 스릴러’라는 자신만의 독특한 장르를 개척한 환경 소설 전문 작가로, '옵서버' 지로부터 “미국의 가장 훌륭한 풍자 작가이며 태양이 빛나는 주의 빛나는 양심”이라는 극찬을 들은 바 있다. 특유의 위트 넘치는 표현과 자연 환경의 보호라는 일관된 주제 의식을 통해 평단과 독자들에게 모두 사랑받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저자는『스캣!』에서도 그 필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소설은 트루먼 학교의 아이들이 견학 날 이후 사라져 버린 생물 선생님을 찾는 과정에서 좌충우돌 펼쳐지는 모험을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주인공 닉과 마르타는 사라진 선생님의 행방을 쫓다가 우연히 숲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위험천만한 일들에 대해 알게 된다. 예기치 않게 문제에 뛰어들게 된 그들은 사건을 파헤치는 동안 생물 선생님의 숨겨진 면모를 보게 되고, 불량했던 같은 반 학우와 진정한 친구가 되며, 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익살맞은 캐릭터들을 창조하여 이야기를 전개하는 능력이 탁월한 작가 칼 히어슨은 아이들의 시선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매끄러운 구성과 유려한 문체로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거대 기업의 탐욕에 위협받는 숲과 생태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는 청소년과 성인 독자 모두에게 특정 장르를 뛰어넘는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아이들의 모험과 성장을 통해 환경 문제와 사회 부조리를 희망의 시선으로 녹여낸 걸작! 학교에서 가장 무서운 선생님이 갑자기 사라진다는 미스터리한 설정에서 시작하여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로 독자를 이끄는『스캣!』은 뉴베리 아너 수상 작가 칼 히어슨의 고유한 재치와 엉뚱함, 그리고 신랄한 유머감각이 살아 있는 소설이다. 사라진 선생님 집안에 가득히 진열된 박제 동물들, 특정한 요일에는 특정한 페이지만 가르치는 임시 교사, 3개 국어를 구사하는 앵무새를 기르는 문제아의 아버지, 텍사스인 흉내를 내는 석유 회사 사장 등 독특한 캐릭터들이 창조하는 다양한 이야기들은 독자에게 쉴 새 없이 쏠쏠한 재미를 선사한다. 하지만 이러한 웃음과 재미 속에서도『스캣!』은 끊임없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인간의 욕심과 이기심을 향한 경고의 메시지를 놓치지 않는다. 불법을 일삼는 석유 회사 때문에 엄마를 잃어버린 아기 퓨마 졸졸이와 이해할 수 없는 전쟁 때문에 한쪽 팔을 잃은 아버지를 둔 닉은 인간의 이기심에 의해 희생된 존재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겉보기에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괴짜 선생님과 악동들이 숲의 보호라는 커다란 목표 앞에 서로의 진심을 이해하고 화해하며,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저자는 우리가 잊어 가는 중요한 가치들을 일깨운다. 모든 생명체가 서로 아끼고 보살피며 공존해 나가는 것이야 말로 인간의 탐욕으로 생긴 문제들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자 무엇보다도 가치 있는 삶이라는 것을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견학 날 이후, 학교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스타치 선생님이 사라졌다. 도대체 이 숲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 트루먼 학교 학생들이 검은 덩굴 늪지로 견학을 간 날, 숲에 갑작스러운 화재가 발생하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일정은 모두 취소되어 다들 돌아왔는데, 학교에서 가장 무섭기로 소문 난 스타치 생물 선생님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며칠 동안 학교에도 나오지 않는다. 교장 선생님은 스타치 선생님의 집안에 급한 사정이 생겼다고 둘러대지만 그 말을 믿지 않는 닉과 마르타는 몰래 선생님의 집 주변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한편 숲에서 일어난 화재 사건을 조사하는 보안관들은 닉과 마르타의 학급 동료이자 방화 전적이 있는 문제아 ‘스모크’를 숲의 방화범으로 지목하고 그를 쫓는다. 하지만 닉은 스모크를 범인으로 단정 짓기에는 무언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스타치 선생님의 실종과 숲에서 일어난 화재, 그리고 보안관들에게 쫓기는 스모크가 모두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채고 마르타와 함께 모든 사건들을 하나둘 파헤쳐 가기 시작하는데……. 과연 닉과 마르타는 스타치 선생님을 찾고, 위험에 빠진 검은 덩굴 늪지도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스타치 선생님은 다시 연필을 스모크의 코앞에 들이댔다. “아니, 내가 아는 사실은 말이다. 네가 여드름에 대해 오백 단어 보고서를 써 와서 우리에게 큰 소리로 읽어 줘야 한다는 거란다. 아니면 이 과목에서 낙제하고 내년에 다시 듣든지. 알아듣겠니?”스타치 선생님의 티콘데로가 HB연필을 쳐다보느라 스모크의 눈은 사팔이 되었다.“그런 것 같아요.”그러더니 그는 태연하게 연필을 물어뜯어 반쪽 냈고, 나뭇조각과 함께 흑연까지 잘근잘근 씹더니 입 안에 든 것을 전부 꿀꺽 삼켜 버렸다.스타치 선생님은 놀라서 손에 남은 축축한 나뭇조각을 바라보며 한 걸음 물러섰다. “트루먼의 모든 학생들은 신속하게 대피하여 학교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드레슬러 교장은 말을 이어갔다. “그러나, 우리 생물 선생님 한 분, 그러니까 스타치 선생님은, 학생의 약을 주우러 하이킹 길로 되돌아갔습니다. 선생님은 학교로 돌아오지 않았는데 그 이후 스타치 선생님을 본 사람도 없습니다. 그래서 스타치 선생님이 길을 잃고 늪에서 밤을 지새운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강당에 속삭임의 물결이 일었다. 마르타는 닉을 꼬집더니 말했다.“오…… 세상에…… 하느님.” 마르타는 말했다. “나도 잠이 안 왔어.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 결론은 이거야. 스타치 선생님은 마녀라는 거지.”“그런 소린 그만 해.”“아니, 내 말은 ‘진짜’ 마녀라는 거야. 생각해봐. 선생님이랑 스모크는 동시에 사라졌었어. 스모크는 갑자기 학교로 돌아왔는데, 완전히 인격 이식 수술을 받은 것 같잖아. 분명 스타치 선생님이 걔한테 마법을 걸었을 거야!”
너의 우주는 곧 나의 우주
자음과모음 / 하유지 (지은이) /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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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문학하유지 (지은이)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06권이 출간되었다. 106권 『너의 우주는 곧 나의 우주』는 세상을 초기화할 수 있는 특이한 능력을 가진 중학생 여름과,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 능력을 더 이상 쓰고 싶지 않아 하는 할머니 테리의 이야기다. 이 세상을 끝내고 다시 시작하는 초기화 권한을 소유한 채여름. 여러 생에서 크고 작은 이유로 초기화를 반복해 왔기에 어른이 된 적은 한 번도 없다. 삶의 즐거움과 친구라고는 노랑둥이 고양이 머쓱이뿐. D-바이러스가 창궐한 이번 생에서는 머쓱이를 만나지 못했지만 머쓱이와 똑 닮은 겨자가 같은 반 설아네 집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한편, 여름처럼 초기화 능력이 있는 테리는 어느 생부터인가 자신이 하지도 않은 초기화 때문에 자꾸만 삶을 다시 시작하게 되어서 잔뜩 화가 나 있다. 여름과 설아, 여름과 테리 사이에는 어떤 일이 생길까?• 테리: 프롤로그 1부 • 여름: 팝콘나무와 코스모스 그룹 • 여름: 다비드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여름: 그건 진심이 아니었는데 • 테리: 인생이 아름답기만 한 날 • 여름: 0의 제왕 • 테리: 누군가 또 있다 • 여름: 설원에서 만난 여름 2부 • 여름: 설아와 겨자, 우주 카페 • 테리: 옥수수밭의 할머니와 도시락 가게의 윈터 • 테리: 테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이야기 • 여름: 우리는 달의 뒷면처럼 • 여름: 다비드호를 타고 • 테리: 제목 없음 • 여름: 다시 시작 • 여름: 에필로그 외전: 여름이 들려준 이야기 작가의 말걸핏하면 우주를 초기화하는 ‘프로 리셋러’ 여름, 더 이상 초기화를 원하지 않는 할머니 테리. 과연 우주는 누구의 것일까? 8월 8일, 한여름에 태어난 주인공 채여름은 세상을 초기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초기화를 하는 방법은 열두 살 생일 이후 떨어진 운석을 찾아 꾹, 밟는 것. 다비드호에서 만난 꿀벌 선장이 가르쳐 준 방법이다. 여름은 초기화를 할 때마다 열두 살 생일에 매번 이 사실을 알게 되고, 중~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다시 초기화를 하곤 했다. 사랑하는 고양이 ‘머쓱이(머스터드)’가 너무나도 아파 죽어가는 삶, 거대 메뚜기가 출현한 삶,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삶, 꿀벌이 멸종해 지구가 멸망해가는 삶 등을 차례차례 초기화하며 더 좋은 삶이 펼쳐지기를 바란다. 그런데 ‘테리’라는 닉네임을 가진 할머니에게도 우주 초기화 능력이 있다. 이쪽은 토끼 선장이 다비드호에 초대해 꿀벌 선장과 똑같은 말을 하며 알려 주었다. 테리는 초반에는 많은 초기화를 했지만 이제는 그저 노년을 편안하게 즐기고 싶어 한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인가 테리는 자기가 원하지 않는 때에도 ‘초기화 당한다.’ 누군가가 자신의 삶을 꼬이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 테리는 누가 자신의 삶을 방해하는지 밝히기 위해 운석이 있는 설원에서 오래도록 그 ‘누군가’를 기다린다. 왜 자꾸 내가 하지도 않은 초기화가 반복되는 거지? 덩굴처럼 끈질긴 의문이 머릿속을 파고들며 독서를 방해했다. 테리는 한 페이지도 읽지 못한 책을 덮었다. 이 세상은 테리의 우주다. 초기화는 테리의 고유 권한이라고, 다비드호에서 만난 토끼 선장이 매번 말해 주었는데 대체 왜. 이번 생만큼은 초기화 없이 끝까지 가고 싶다. 이제는 그럴 때도 되었다. 생의 끝에 무엇이 기다릴지는 모르겠으나 몰라서 더 의미가 깊었다. 다른 생명들처럼 그 끝이 죽음이라 할지라도, 테리는 자신의 마지막이 어떤 빛깔과 냄새일지 궁금했다. _본문 중 "이제까지 난 거꾸로 된 렌즈에 눈을 대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안 보여, 세상이 고장 났어, 중얼거리면서." 여름은 지금의 삶에서 반 친구 설아의 발표를 통해 설아가 키우는 고양이, 겨자를 알게 된다. 사실 겨자는 여름이 그토록 그리워하던 머쓱이와 같은 고양이다. 머쓱이와의 기억을 잊지 않은 여름은 아픈 겨자의 치료비를 내주고 설아와 함께 겨자를 돌보는 등 겨자에게 애정을 듬뿍 쏟는다. 그 과정에서 설아와 점차 친해지게 되고, 설아를 통해 우주 카페의 주인 레아 등과 인연을 맺으며 점점 이번 삶에 정을 붙인다. 그렇게 초기화에서 멀어지고 있던 여름은 어느 날, 설아의 소원이 건강하고 행복한 할머니, 몸과 마음 모두 평화로운 할머니가 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설아의 소원을 들은 여름은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그 소원이 초기화를 계속해서 반복해 온 자신의 지루한 인생을 관통하는 큰 줄기라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그리고 설아의 소원을 들어줄 자신만의 방법을 생각해 낸다. 바로 초기화 버튼인 운석을 없애는 것이다. “죽지 마!” 설아의 피를 닦으며 말했다. 너한테 이런 풍경을 보여 주고 싶었던 게 아니야. 내가 정말 무엇을 원하는지는 모른다 해도 무엇을 원치 않는지는 분명했다. 내가 도무지 원치 않는 한 가지는, 행복한 할머니가 되고 싶다는 설아의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 아리송하던 마음에 갈피가 선다. _본문 중 어찌 보면 쉽지만, 여름에게 있어서는 가장 어려운 결정이기도 하다. ‘프로 리셋러’가 친구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한 생을 끝까지 살아보겠다고 결심하다니 말이다. 하지만 여름은 설아의 소원 속에서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아냈다. 그것은 바로 설아와 함께 행복한 할머니가 되는 것. 이제 여름은 설아, 겨자와 함께 미래를 꿈꾼다. 과연 여름은 운석을 없앨 수 있을까? 설원에서 여름을 기다리고 있는 테리는 누구이고, 이 우주의 ‘진짜’ 주인공은 누구일까? 『너의 우주는 곧 나의 우주』는 끝까지 여러 가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독자의 시선을 마지막 마침표로 이끌어간다. 누구나 세상을, 인생을 다시 살고 싶었던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무한히 다시 살 수 있다고 해도 완벽한 인생을 살 수는 없다. 테리의 말대로 “모든 것은 지금 여기, 이 순간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이 지금의 삶을 “없애고 싶은 페이지”가 아니라, “완벽하지 않은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미래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냈으면 한다. 이 우주는 여름과 테리의 우주이자, 우리 모두의 우주이니까.끝. 윈터와 소피아는 물론이고 테리도 이 유적지의 끝까지 가지 못한다. 활을 쏘지도 못하고 정자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오래된 도시를 바라보지도 못한다. 지금, 이 세상에 끝이 들이닥쳤다. 머지않아 세상이 닫히고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할 것이다. 휴대폰에서 ‘전원 끄고 다시 시작’을 누르듯이.이번 초기화는 테리의 작품이 아니었다. 결단코, 절대로.“말도 안 돼! 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거야!” “여기가 어디……예요?”“말씀 드렸다시피 이곳은 다비드호랍니다.”우리 동네 근처의 바다를 도는 유람선 이름이 다비드호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 여기는 유람선이 아니라 우주선이다. 창밖의 저 푸른빛이 푸른 별 지구가 확실하다면. 그리고 한 가지 더, 내가 제정신이라면.“하지만 전 코스모스 그룹을 찾아온 건데요?”“코스모스 그룹은 다비드호로 건너오는 통로예요. 다비드호는 여름 양에게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소고요. 우주의 초기화를 도와주는 곳이지요. 그렇지, 말 나온 김에 이 말씀을 드려야겠군요. ‘코스모스’는 바로 우주란 뜻이랍니다.” 나는 0의 제왕, 세상 돌아가는 꼴이 마음에 안 들거나 기분이 언짢아지면 곱셈 우박을 퍼부어 초기화를 했다. 어떤 수든 0과 곱하면 0이 되듯 초기화는 모든 것을 사라지게 하거나 첫 출발선으로 되돌렸다.초기화를 거듭하는 나에게 인생이란, 신어 보지도 않고 산 신발 같았다. 뒤꿈치가 빠져나오며 벗겨지려 하는 신발처럼 헐렁헐렁, 나와 겉돌았다.
교과서 소설 다보기 08 (2015년 개정판)
C&A에듀 / 씨앤에이논술 연구팀 엮음 / 201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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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에듀청소년 문학씨앤에이논술 연구팀 엮음
고등 국어 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소설 8편을 선정하여 3개의 주제로 분류!!! 수십 종의 검인정 국어 문학 교과서에 실린 작품을 한 권으로 볼 수 있어... 수십 종으로 늘어난 국어교과서 국정교과서에서 검인정교과서로 바뀌면서 국어교과서가 많아졌다. 이것은 아이들이 읽어야 할 작품 개수가 늘었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학교에서는 1종 교과서로 배우지만 학력평가는 여러 교과서에 실려 있는 작품에서 출제되기 때문이다. 평가 방식의 변화 서울시 교육청은 2014년까지 초 중 고의 독서 토론 수업을 30퍼센트 이상 늘린다는 교육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교사가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수업을 교사와 학생이 함께 토론하는 수업으로 대폭 바꾸겠다는 것이다. 학교 시험에서 서술형·논술형 문제가 점차 확대되면, 객관식 문제는 점점 사라지게 될 것이다. 이처럼 학교의 평가 방식의 변화는 시대의 요구와 밀접하다. 현대사회는 날마다 새로 운 정보와 지식이 쌓이는 지식정보화 시대다. 이와 같은 현대사회에서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요구하는 능력은 지식과 정보를 제대로 판별해내는 능력이다. 또한 습득한 지식을 나중에 재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 지식이 개인에 의해 창조되고, 구성되고, 재조직될 때 비로소 지식으로서 의미가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제는 학생이 지식을 구성해 나가는 과정을 존중해 주어야 하고, 그러려면 지식과 정보를 온전히 학생 자신의 것으로 표현하는 서술형·논술형 시험이 적합한 시대가 된 것이다.1. 사랑을 묻다 나도향, [물레방아] 이효석, [풀잎] 2. 한국문학의 특징 김동인, [배따라기]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김동리, [역마] 3. 나를 탐구하다 이상, [날개] 김승옥, [무진기행] 박완서, [겨울 나들이] [교과서소설다보기] 시리즈는 지난 2011년 8월 [교과서 소설 다보기] 1, 2권 출간을 시작으로 올해 2013년 4월 [교과서 소설 다보기] 12권으로 소설 분야는 완간했다. 수십 종의 중 고등 국어 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소설 작품들을 학년과 주제별로 분류하여, 토의 토론 논술 문제와 함께 엮었다. 토의 토론 논술 문제를 함께 엮다 [교과서소설다보기] 시리즈는 작품의 내용 이해를 묻는 몇 개의 서술형 문제로 그치지 않고, 작품의 내용에 대한 사실적 이해에서 분석추론 종합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사고의 과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논술 쓰기를 마련하였다. [교과서소설다보기] 시리즈 특징 1. 대치동 독서 논술의 메카 씨앤에이논술 최고의 강사진과 연구팀이 집필하였습니다. 2. 중·고등학교 국어·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소설을 총망라했습니다. 3. 작품 전문을 줄이지 않고 그대로 실었습니다. 4. 작품을 깊이 이해·분석할 수 있는 토의·토론·논술 문제를 함께 엮었습니다. 5. 작품의 이해를 돕는 배경지식과 같은 주제의 다른 작품(소설, 시, 그림, 영화 등)을 소개하는 읽기 자료를 실었습니다.
염소가 되어 보기로 한 디자이너
다정한시민 / 김상규 (지은이) /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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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시민청소년 과학,수학김상규 (지은이)
생태 전환 디자인의 개념과 역사, 현실에서 구현되는 다양한 사례를 알아보는 디자인 교양서이다. 먼저 디자인이란 무엇인지, 디자인과 기후 위기가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를 살펴보고, 그린 디자인부터 생태 전환 디자인까지 디자인 활동이 변화해 온 과정을 알아본다. 디자인이 소비를 촉진하는 현실에서 디자이너에게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디자이너 스스로 생활 방식을 바꾸는 것이 중요함을 이야기한다. 디자이너들이 사물을 돌보고, 자원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도시의 폐기물 문제에 관심을 갖는 등 생태계에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 고민하고 창작한 내용을 통해 우리는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다.프롤로그 1장 디자인이 기후랑 무슨 상관이람? 날씨가 정말 이상해 생태적인 꿈과 함께 등장한 디자인 예쁘고 세련된 것만 디자인일까? 상호 작용도 디자인되나? 2장 디자인이 뭘 바꾼다고? 생태 전환 디자인이 뭘까? 먼저 할 것을 먼저 하라 그린 디자인, 에코 디자인 오염된 물로 만든 아이스 캔디 3장 생태적인 척하는 디자인? 위장 환경주의를 조심해! 분리수거를 잘하면 되지 않을까? 재활용, 재사용보다 새 재료를 덜 써야 알맹이만 가져가거나, 버려진 자원을 순환하거나 4장 디자인이 문제야! 내가 신던 운동화가 왜 태국에 있을까? 원래부터 쓰레기인 물건은 없어 디자인을 안 하면 되잖아? 우리에겐 다른 전략이 필요해 5장 자전거 타는 디자이너들 “디자인은 태도다”를 실천하는 디자이너들 자동차 대신 새로운 미래 자전거 친환경을 추구하는 몇몇 시도들 6장 사물을 돌본다고? 골목마다 버려진 가구를 되살리기 그 많은 닭들은 다 어디로 갈까? 모든 사물이 디자인한다고? 사물도 돌봄의 대상이야 스스로 만들기, 나도 할 수 있을까? 미역에서 버섯까지 7장 내일은 더 나아질까? 올림픽과 골판지 침대 생태적 디자인, 디자이너처럼 생각하기 생성적 디자인으로 만든 의자와 재활용 벤치 방식을 디자인하기 떡갈나무 숲을 이루는 사람들 염소와 함께 살아 본 디자이너 스스로 디자인하는 미래 에필로그생태 전환 디자인이 인류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염소가 되어 보기로 한 디자이너』는 생태 전환 디자인의 개념과 역사, 현실에서 구현되는 다양한 사례를 알아보는 디자인 교양서이다. 먼저 디자인이란 무엇인지, 디자인과 기후 위기가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를 살펴보고, 그린 디자인부터 생태 전환 디자인까지 디자인 활동이 변화해 온 과정을 알아본다. 디자인이 소비를 촉진하는 현실에서 디자이너에게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디자이너 스스로 생활 방식을 바꾸는 것이 중요함을 이야기한다. 디자이너들이 사물을 돌보고, 자원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도시의 폐기물 문제에 관심을 갖는 등 생태계에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 고민하고 창작한 내용을 통해 우리는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다. - [질문하는 시민] 시리즈 3권 왜 디자이너는 염소가 되어 보기로 했을까? 다른 생명과 지구 환경을 공유하며 살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진 디자이너가 있었다. 영국 디자이너 토머스 트웨이츠이다. 그는 기후 위기 등 너무 복잡한 문제가 많아서 다른 동물이 되어 보기로 했다. 염소가 되기로 작정하고 여러 과학자의 도움을 받아 염소처럼 네 발로 걷고, 고개를 들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 풀을 먹으면 되새김질을 할 수 있는 인공 위도 만들었다. 실제로 염소와 함께 지내 보았지만 오래 지속할 수는 없었다. 그는 이 시도를 통해 다른 생명체와 지구 환경을 공유하고 사는 것의 중요함을 알리고 싶었던 것 같다. 다른 생명과 함께 사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실천해 볼 수 있다. 생태 전환 디자인의 독창적인 결과물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벤치를 만들고, 미역으로 비옷과 부표를 만들고, 버섯으로 조명 기구를 만든다. 골판지로 침대를 만들고, 버려진 숲에 있는 통나무를 이용하여 벤치를 만든다. 이러한 상상력이 풍부한 예술 작품을 보면서, 독자들은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흥미로운 사례들도 등장한다. 오염된 물로 아이스 캔디를 만들고, 울산 해안에서 발견한 ‘플라스틱암’을 소재로 예술 작품을 만든다. 닭 뼈로 생활용품을 만듦으로써 지나친 육식 소비에 경종을 울린다. 디자인이 지구를 구하지는 못하겠지만,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실천하는 한국의 디자이너들 방진복을 입고, 방진 마스크를 쓰고 7킬로가 넘는 거리를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국민대 디자인학과 교수가 있다. 친환경 사과 농장과 제휴하여 브랜드를 만들고, 자전거에 사과를 싣고 다닌 디자이너도 있다. 재생 플라스틱을 개발해서 텀블러, 문구류를 만든 디자이너도 있다. 관리비 고지서를 멋지게 디자인하여 에너지 소비를 줄이도록 돕고,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 생활 방식을 설계하기도 한다. 또 키후위키 협동조합, 에코파티메아리, 알맹상점 등 다양한 업체도 소개된다. 한국에 “디자인은 태도다”를 실천하는 디자이너가 많고, 생태 전환 디자인을 추구하는 디자이너가 많음에 놀라게 된다. 외국 디자이너의 작품만 주로 접하다가, 이렇게 곳곳에서 활동하는 한국 디자이너의 모습을 보는 것은 큰 감동과 기쁨이다. 소비를 줄이는 디자인 방법 기후 위기를 막으려면 지구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소비를 줄여야 한다. 이 책에는 다양한 리사이클링, 리디자인 사례가 나오지만, 또 그것도 충분히 중요한 일이지만 그것으로 그쳐서는 곤란하다. 많은 사람이 재활용, 재사용 디자인 사례를 보면서 마음 편히 소비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이다. 기후 위기 시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새 재료를 덜 쓰는 것이다. 상품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싫증 나서 버리고 새로 사는 일, 꼭 필요한 물건도 아닌데 사는 일이 없어야 한다. 이 책에는 버려진 가구를 되살리는 일, 사물을 돌보는 일, 스스로 만드는 일 등 다양한 사례가 나오는데, 자신의 물건을 어떻게 돌볼 것인지 생각해 보게 한다. 흥미로운 사례들을 단순 명쾌하게 필자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디자인학과 김상규 교수는 퍼시스의 디자이너로 다양한 의자를 디자인했고,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큐레이터로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는 전시를 기획해 왔다. 지금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생태 전환 디자인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필자의 글은 목소리 높여 강하게 주장하는 스타일이 아니며 차분하게 설명하여 어느 순간 설득되게 한다. 한국과 세계의 흥미로운 사례를 들려주어 독서력이 부족한 청소년들도 충분히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또 어려운 내용을 배제하고 단순하고 명쾌하게 전달하여 청소년들은 디자인이 무엇인지, 얼마나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되며, 상상력이 풍부한 세계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필자의 진심이 가득한 글을 통해 우리는 현실을 제대로 진단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 [시리즈 소개] [질문하는 시민 시리즈]는 더 좋은 세상으로 바꾸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보고자 기획한 청소년 책이다. 1권 대멸종, 2권 에너지 기술, 3권 생태 전환 디자인, 4권 기후 재난, 5권 불평등, 6권 난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후 위기, 생물종 다양성 파괴, 세계 경제 불평등, 난민, 전쟁, 바이러스 등 여러 글로벌 이슈들이 우리의 일상을 압박하지만 비관적인 생각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 이 시리즈는 교수, 박사 등 전문가들이 집필하여, 선동이나 강력한 주장보다는 객관적인 데이터와 정확한 정보, 희망적인 사례를 제시한다. 독자들이 차근차근 이슈들을 탐구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 무엇을 선택하고 실천할지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10대들아, 너희 꿈을 응원한다
해피앤북스 / 김완수 (지은이) / 20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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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앤북스청소년 문학김완수 (지은이)
2009년 출간된 <10대에게 바치는 편지> 수정증보판. 입시 공부에 지치고 불안한 미래로 고민하는 10대들에게 위로와 용기와 소망을 주는 따뜻한 편지들로 구성되었다. 이 책의 일부는 중학교 '도덕2'(2011년)와 고등학교 '생활과 윤리'(2014년) 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했다. 현실적으로 10대의 학생들은 교과서와 참고서를 읽기에도 벅차다는 것을 감안하여 주로 경구적이고 시적인 표현의 서간체를 택하여 최대한 짧은 글로 표현하였고, 내용은 학생들의 다양한 애로사항과 10대에 꼭 알아야만 할 것들을 개별적인 제목으로 다루었다. 입시 위주의 단편적인 지식 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전인적인 인격 형성에 긴히 필요한 항목들을 포함시켰다. 글의 종반부에는 10대 때의 진솔한 경험담을 담은 일부 대학생들의 편지를 소개하였고, 또한 편지마다 세계적 명사들의 명언을 추가하여 글의 공감대를 넓히고자 했다.네 꿈을 응원한다 1. 서시 2. 시험 망친 날 3. 달려도 달려도 제자리 4. 시험은 불구덩이 5. 사고뭉치 6. 죽고 싶어요 7. 우린 돌 머리 집안인가봐 8. 시험 후 여행 9. 정말 학교 다니기 싫어요 10. 외로운 투쟁 11. 작심삼일인 내가 미워요 12. 왜 성적으로 사람을 취급하죠? 13. 공부는 도대체 왜 해야 되나요? 14. 진짜 성공이 뭐예요? 15. 뭐 땜에 살아요? 16. 게임 좀 실컷 하게 해주세요 17. 차라리 멋진 가수가 될래요 18. 교과서와 참고서만 먹고 사는 벌레 19. 너무너무 외로워요 20. 재미를 위해 살 거예요 21. 십대에게도 심장은 있다구요 22. 세상이 다 썩었어요 23. 자살하고 싶어요 24. 여친 땜에 공부가 안 돼요 25. 나는 왜 키가 이렇게 작죠? 26. 영어단어 외우는 비법이 없나요? 27. 꼴찌에게 28. 불합격자에게 29. 장래희망 30. 멀리 보고 높이 날아라 31. 하고 싶은 것의 우선순위를 정하라 32. 시간을 아껴라 33. 독서가 성공을 이끈다 34. 뚜렷한 목표와 신념을 가져라 35. 창조적인 정신을 키워라 36. 용기 지수를 높여라 37. 타이밍을 놓치지 마라 38. 기쁨 지수를 높여라 39. 자긍심을 가져라 40. 이기주의 덫에 갇히지 마라 41. 감사 지수를 높여라 42. 실패를 무시하지 마라 43. 후회하지 말고 다시 시작해라 44. 아래를 보는 법도 배워라 45. 시련은 하필이면 왜 나에게 찾아올까 46. 제 남친은 성격이 좋아요 47. 저만을 아껴주는 남자와 결혼할 거예요 48. 이성교제의 3가지 필수 조건 49. 신체 접촉은 정신적 공감보다 2배 이상 느리게 50.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인지 확인해라 꿈을 향해 달려가는 10대에게 51. 하늘의 꿈을 가진 너희들에게 52. 암울했던 중,고교 시절 53.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54. 과정을 즐기는 사람이 되라 55. 자신만의 목표를 세워라 56. Set Up One’s Own Goal 57. 그토록 갈망하던 자유가 생기니 깨닫는 구절,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58. 현실에 타협하지 말고 꿈을 향해 도전하라이 책은 입시 공부에 지치고 불안한 미래로 고민하는 10대들에게 위로와 용기와 소망을 주는 따뜻한 편지들로 구성된 예쁜 책이다. 이 책의 일부는 중학교 '도덕2'(2011년)와 고등학교 '생활과 윤리'(2014년) 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했다. 저자는 '들어가는 말'에서 이 책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현실적으로 10대의 학생들은 교과서와 참고서를 읽기에도 벅차다는 것을 감안하여 주로 경구적이고 시적인 표현의 서간체를 택하여 최대한 짧은 글로 표현하였고, 내용은 학생들의 다양한 애로사항과 10대에 꼭 알아야만 할 것들을 개별적인 제목으로 다루었다. 입시 위주의 단편적인 지식 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전인적인 인격 형성에 긴히 필요한 항목들을 포함시켰다. 글의 종반부에는 10대 때의 진솔한 경험담을 담은 일부 대학생들의 편지를 소개하였고, 또한 편지마다 세계적 명사들의 명언을 추가하여 글의 공감대를 넓히고자 했다.” 현재 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강선미 교사는 '추천의 글'에서 이 책을 읽은 소감과 청소년들의 현실을 말하며 10대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한 구절 한 구절이 참 마음에 와 닿았다....... 꿈이 없는 청소년들이 다수인 현실! 꿈이 있다고 해도 똑같은 교육과정에 매여 성적을 중시하는 교육을 받는 청소년들은 그 꿈을 피우기도 전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 청소년들에게 이 책은 보약 같은 선물이다. 이 책을 통해서 위로 받고 다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기 바란다.”
담장을 넘은 소녀
다른 / 김미승 (지은이) /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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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청소년 문학김미승 (지은이)
지금부터 약 200년 전, 자유로운 여행을 꿈꾸고 실행에 옮긴 한 소녀가 있었으니, 바로 여성 시인 김금원(금원당 김씨)이다. 조선 땅을 벗어난 것은 아니었지만 원주에서 출발해 제천, 단양, 금강산을 거쳐 한양까지 무려 1,000킬로미터에 이르는 여정을 두 발로 걸었다. 여성이라는 성별의 제약을 뛰어넘은 이 여행을 떠나던 당시 금원이 고작 열네 살이었다는 사실은 더욱 큰 놀라움을 자아낸다. 금원은 훗날 《호동서락기》라는 책으로 자신의 발자취를 기록했다. <담장을 넘은 소녀>는 바로 이 여정을 그린 역사소설이다. 열다섯이 되면 양반의 소실이 되거나 기생이 되어야 하는 얼녀의 운명을 타고 난 금원은 금강산을 그린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를 우연히 보고 금강산 유람을 결심한다. 그리고 남장을 한 채 길을 떠난다. 이 책은 금원이 여행길에서 어쩌면 정말 만났을지도 모르는 인물들을 재기발랄한 상상력으로 그려 낸다. 불의의 상황에 처한 약자를 지혜로운 임기응변으로 돕는 등짐장수, 백성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호숫가에서 물고기 정보 책을 쓰는 실학자 노인, 삿갓을 쓴 의문의 시인 등 많은 사람들이 등장해 저마다 삶의 지혜와 시인으로서의 예술관을 금원의 가슴속에 심어 준다.당돌한 아이 담장 밖으로 이상한 노인 꿈속의 꿈 오르고 또 오르면 위기 보고 느끼는 대로 여인을 닮은 산 생선 도둑 득음의 길 시를 꿈꾸는 사람들 허물을 벗어 던지고 작가의 말운명을 개척하고 싶었던 소녀의 나 홀로 금강산 여행기 우리는 마음만 먹으면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에도 금세 날아갈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불과 한 세대 전인 1980년대까지만 해도 관광 목적의 여권 발급 자체가 불가능했다. 여행에 대한 온전한 자유가 주어진 지 지금으로부터 고작 30년 정도 된 셈이다. 지금부터 약 200년 전, 자유로운 여행을 꿈꾸고 실행에 옮긴 한 소녀가 있었으니, 바로 여성 시인 김금원(금원당 김씨)이다. 조선 땅을 벗어난 것은 아니었지만 원주에서 출발해 제천, 단양, 금강산을 거쳐 한양까지 무려 1,000킬로미터에 이르는 여정을 두 발로 걸었다. 여성이라는 성별의 제약을 뛰어넘은 이 여행을 떠나던 당시 금원이 고작 열네 살이었다는 사실은 더욱 큰 놀라움을 자아낸다. 금원은 훗날 《호동서락기》라는 책으로 자신의 발자취를 기록했다. 《담장을 넘은 소녀》는 바로 이 여정을 그린 역사소설이다. 열다섯이 되면 양반의 소실이 되거나 기생이 되어야 하는 얼녀의 운명을 타고 난 금원은 금강산을 그린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를 우연히 보고 금강산 유람을 결심한다. 그리고 남장을 한 채 길을 떠난다. 이 책은 금원이 여행길에서 어쩌면 정말 만났을지도 모르는 인물들을 재기발랄한 상상력으로 그려 낸다. 불의의 상황에 처한 약자를 지혜로운 임기응변으로 돕는 등짐장수, 백성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호숫가에서 물고기 정보 책을 쓰는 실학자 노인, 삿갓을 쓴 의문의 시인 등 많은 사람들이 등장해 저마다 삶의 지혜와 시인으로서의 예술관을 금원의 가슴속에 심어 준다. 여행기이자 성장기, 담장을 짚고 선 청소년을 위하여 산천을 유람하는 여인은 곤장 100대에 처한다는 법이 있던 시절이었으므로, 금원의 여행은 사실상 죽음까지도 각오한 도전이자 자유를 향한 갈망이었다. 무엇이 열네 살 소녀가 죽기까지 각오하게 만들었을까 질문하며 한 뼘씩 자라나는 금원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여행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금원은 그저 멋진 풍광을 감상하기 위해서 떠난 것이 아니었다. 집을 나서기 전부터, 그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도 금원은 계속해서 질문한다. 나는 무엇인지, 제한된 운명 속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금원이 찾고 싶었고, 결국 찾아낸 건 ‘나’였다. 어찌 보면 여행이란 ‘나의 생활’ 가운데에서 ‘나’만 빼고 모든 것을 바꿔 결국 자신을 생생하게 마주하고 찾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그렇다면 이 유쾌하고 산뜻한 여행기는 곧 금원의 성장기가 되고, 청소년 독자 각자의 성장기가 된다. 이제 여행은 얼마든지 할 수 있게 되었지만, 또 터무니없는 성차별이나 신분제는 사라졌지만 오늘날에도 세상에는 또 다른 담장이 수없이 존재한다. 금원이 여행을 떠났던 열네 살 즈음이 되면 청소년들은 그 담장의 존재를 실감하게 된다. 신분, 그리고 성별이라는 담장 앞에서도 어떻게든 자기 길을 가고자 노력했던 금원처럼 그들도 담벼락을 기어오르고 문과 길을 찾아 달리며 무럭무럭 자라나기를 《담장을 넘은 소녀》는 응원하고 있다.여자도 공부해서 과거를 볼 수 있고, 신분 차별이 없는 세상이 올까? 신선들도 이 시대의 여자들이 불쌍해서 그런 꿈을 꾸게 했나. 금원은 피식 웃었다.“턱없는 소리!”금원은 자신이 뱉은 말에 깜짝 놀랐다. 그 말이 왠지 목에 걸린 가시처럼 기억 속에서 움찔거렸다._꿈속의 꿈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허투루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했어. 길가에 구르는 돌멩이도 그 쓰임이 있다는데, 나는 왜 여자로 태어났을까? 왜 내 인생을 내가 선택할 수 없을까? 나는 진짜 나일까?’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끝없이 이어졌다. 질문은 일만 이천 개의 봉우리만큼이나 많은데 돌아오는 답은 한 가지였다.‘불공평해.’_보고 느끼는 대로 “예, 죽을힘을 다해 용기를 냈지요. 내년에 계례를 앞두고 있어서, 흡!”금원은 자기도 모르게 ‘계례’라는 말을 내뱉고는 아연실색했다. 긴장이 풀린 모양인지 남장한 것을 잊고 관례라고 해야 할 것을, 계례라고 말하고 말았다. 금원은 두 사람이 흘려들었기를 바랐지만, 두 사람의 눈이 동시에 커다래졌다._여인을 닮은 산
청소년 직업카드
매일경제신문사 / 고용노동부.한국고용정보원 지음 / 2015.12.16
11,000

매일경제신문사청소년 자기관리고용노동부.한국고용정보원 지음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검증한 신개념 직업카드이다. 견고한 틴 케이스와 120개의 직업카드로 업그레이드하였다. 진로탐색에 있어서 중요한 자신의 특성(흥미, 가치관, 등)을 질적으로 탐색하고, 직업의 다양성과 종류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더불어 직업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들을 파악할 수 있고, 직업정보를 구체적으로 탐색 가능하다.검증된 자료로 만들어진 신개념 직업카드! 직업세계를 이해하고 진로 결정을 돕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검증한 신개념 직업카드 견고한 틴 케이스와 120개의 직업카드로 업그레이드! o 진로탐색에 있어서 중요한 자신의 특성(흥미, 가치관, 등)을 질적으로 탐색! o 직업의 다양성과 종류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 o 직업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들을 파악! o 직업정보를 구체적으로 탐색 가능! o 진로에 대하여 흥미를 가지고 진로탐색 과정에 즐겁게 참여! 체계화된 조사를 통해 선정된 120개의 직업! 검증된 직업정보가 반영된 新 교육 자료! ▶ 직업카드 구성부터 활용방법까지, 간단 활용 가이드 o 직업카드는 1세트 120장(+빈 카드)으로 구성- 직업정보가 담겨있는 카드 120장, 빈 카드 2~3장 ※ 빈 카드 활용법 학습자(내담자)가 원하는 직업이 120장의 직업카드에 없는 경우, 빈 카드에 수성펜으로 학습자(내담자)가 직업 직업명과 해당 직업정보를 기입하여 활용하도록 함 o 카드 앞면:직업명, 그림, 카드번호 o 카드 뒷면:하는 일, 되는 길, 관련 학과/전공, 관련 자격 및 면허, 업무 수행 능력, 전망 등 o 컬러로 구분 된 흥미유형 ▶ 직업카드 수록 내용 ① 직업명 - 직업카드의 직업명은 워크넷(www.work.go.kr)의 한국직업정보시스템의 수록된 직업명을 기준으로 제시하였다. ② 직업그림 - 각 직업에서 제시된 직무를 기준으로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제시하였다. ③ 카드번호 - 직업카드는 홀랜드 흥미유형의 순서(R(현실형)→I(탐구형)→A(예술형)→S(사회형)→E(진취형)→C(관습형))의 순으로 직업카드 번호를 1번부터 120번으로 표시하였으며, 각 유형별로 20개씩으로 구성된다. - 직업카드 번호는 각 활동이 끝난 후, 직업카드 정리 및 직업카드 분실여부 확인을 위해서 활용된다. ④ 하는 일 - 해당 직업의 구체적 직무와 특징이 간략하게 기술되어 있으며 각 직업에 대한 더 많은 직업정보는 워크넷(www.work.go.kr)의 한국직업정보시스템이나 한국직업전망서를 참조한다. ⑤ 되는 길 - 해당 직업을 획득하는 과정, 요구되는 교육수준과 관련 교육훈련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워크넷(www.work.go.kr)의 한국직업정보시스템이나 한국직업전망서를 참조한다. ⑥ 관련 학과/전공 - 해당 직업종사자의 일반적인 전공을 기재하였다. ⑦ 관련 자격 및 면허 - 해당 직업이 되는데 필수적인 자격/면허 혹은 취득하면 유리한 자격/면허를 제시하였으며, 해당 직업에서 요구되는 사항이 없을 경우, “해당 사항 없음”으로 기재되었다. ⑧ 업무수행능력 - 고용정보원에서 매년 실시되는 한국직업정보시스템 재직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직업의 직무를 수행하는 데 요구되는 능력으로 상위 3개 항목을 기재하였다. ⑨ 일자리전망 - 일자리 전망을 제시한 기준은 해당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재직자(평균30명 내외)를 대상으로 향후 5년간 일자리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제시하였으며, 이에 재직자 개인 및 전문가의 견해에 따라차이가 있을 수 있다. - 제시된 ★기호의 의미는 ★기호 한 개당 응답자의 20%정도가 현상 유지 및 증가할 것으로 예측함을 의미한다. ※ ★기호의 표시(해당 직업 수요에 대한 현종사자의 예측정도) ⑩ 흥미유형 - 흥미유형은 직업카드 뒷면의 색깔로 구분됨(현실형→파란색, 탐구형→분홍색, 예술형→주황색, 사회형→초록색, 진취형→보라색, 관습형→갈색) - 흥미유형은 카드번호로도 구분이 가능함(현실형→1~20번, 탐구형→21~40번,예술형→41~60번, 사회형→61~80번, 진취형→81~100번, 관습형→101~120번)▶ 120가지 직업 열람
샘 로이드 수학 퍼즐
보누스 / 샘 로이드 글, 마틴 가드너 펴냄, 김옥진 옮김 / 2011.09.30
13,000원 ⟶ 11,700원(10% off)

보누스청소년 과학,수학샘 로이드 글, 마틴 가드너 펴냄, 김옥진 옮김
유희수학의 대부 마틴 가드너가 \'퍼즐 왕\' 샘 로이드의 작품 중 수학 퍼즐만을 가려 담고 해설한 『샘 로이드 수학 퍼즐』은 수학이 어렵고 따분하다는 오해를 걷어내고, 기발하고 독창적인 문제들로 수학에 등돌린 이들의 마음을 돌려놓는다. 숫자만 보아도 진땀을 흘리던 독자라면 심심풀이로 수학 퍼즐을 즐길 수 있는 이 책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놀이처럼 즐거운 살아 숨 쉬는 수학의 세계를 만나보자! 샘 로이드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까지 영국의 헨리 듀드니와 함께 양대산맥을 이루며 퍼즐의 황금기를 구가한 인물로, \'미국의 가장 위대한 퍼즐 작가\', \'퍼즐 왕\'이라고 불리는 현대 퍼즐의 선구자이다. 평생 동안 신문과 잡지에 1만 개가 넘는 작품을 발표했으며, \'마술 당나귀\', \'지구를 떠나라\' 등의 카드 보드지 퍼즐은 미국의 물론 유럽 전역을 들썩이게 할 만큼 열풍을 일으켰다. 수학을 잘 하기 위해서는 공식을 적용하고 연산 훈련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학적 사고와 창의적인 문제해결력도 빼놓을 수 없다. 그리고 이러한 능력을 기르는 데에 퍼즐만큼 훌륭한 도구도 없다. 수학, 과학, 역사, 민듬 등 다채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흥미로운 문제들을 풍성하게 담은 이 책은 수학에 자신이 없는 이들이라도 호기심을 가지고 해결할 수 있다.추천의 글-퍼즐로 만나는 창의적 문제해결의 즐거움 머리말-퍼즐의 선구자 샘 로이드의 수학 퍼즐 샘 로이드의 퍼즐 세계 1. 롱펠로의 연꽃 기하학 2. 질투심 많은 커플들 3. 정직한 시리아인의 맷돌 4. 성 패트릭 날의 행진 5. 주사위 놀이의 승률 6. 축구공의 크기는? 7. 마사의 포도밭 8. 암소, 염소, 거위 9. 빅슬리에서 퀵슬리까지 10. 중국 가마 퍼즐 11. 가게 주인은 얼마를 잃었을까? 12. 같은 거래, 다른 이윤 13. 칠면조 두 마리 14. 엉클 샘의 시곗줄 15. 고양이와 개의 시합 16. 후프뱀 17. 가장 경제적인 탱크의 모양은? 18. 숨은 별 19. 마음씨 고운 적십자 아가씨 20. 퍼즐나라의 ‘14-15 퍼즐’ 21. a×b=y, a+b=y 22. 농부 호브스와 노브스 23. 사라진 금덩어리 24. 숨어 있는 일등성을 찾아라! 25. 비콘탑의 계단은 몇 개일까? 26. 시골 농부의 물물교환 27. 쾨니히스베르크의 다리 28. 체스 고수의 출전을 막아라! 29. 할인 판매 30. 펜실베이니아 자전거 여행 31. 퍼레이드 군사전략 32. 줄다리기 시합 33. 황금 편자 자르기 34. 호수의 면적은 얼마일까? 35. 피타고라스 부인의 체크무늬 깔개 36. 세 명의 신부들 37. 다이아몬드 귀고리의 크기는? 38. 목수를 위한 기하학 퍼즐 39. 지워진 숫자 40. 수학 경찰 41. 제논의 경주와 시곗바늘 42. 눈먼 바다뱀 43. 조랑말 퍼즐 44. 전투 개시! 45. 목걸이 퍼즐 46. 고대 그리스의 문양 47. 참나무 네 그루의 싸움 48. 알뜰한 오툴 부인 49. 여덟 조각으로 부서진 체스판 50. 퍼즐나라의 밀주업자 51. 중국식 글자 옮기기 퍼즐 52. 당구비는 누가 내야 할까? 53. 가장 공정한 게임 54. 잉글리시 식스틴 퍼즐 55. 냅킨 세 장 56. 빨간 스페이드 57. 사라진 7페니 58. 1달러어치 우표 59. 퍼즐나라의 경주 60. 공짜 땅의 면적 61. 행운의 룰렛 게임 62. 위대한 콜럼버스의 달걀 63. 신성한 신탁 64. 세 선원의 요트 시합 기록 65. 헤이스팅스 전투 66. 화성의 운하 67. 플라톤의 정육면체 68. 만찬을 위한 퍼즐 69. 클론다이크에서 돌아오다 70. 조각보 퍼즐 71. 투표 수 72. 걸핏하면 싸우는 부부들 73. 수학 천재의 골프 비결 74. 덴마크 국기 퍼즐 75. 로마인 두상 모자이크 76. 사이가 나쁜 이웃들 77. 정직한 우유장수 78. 속기사의 급여 79. 엄마의 나이는 몇 살일까? 80. 권총 시합 81. 이상한 건물 대부 계획 82. 벽돌 나르는 인부 83. 도둑은 몇 명일까? 84. 최고의 수는 무엇일까? 85. 네덜란드인의 아내 86. 똑똑한 알렉 87. 헤클라이 혜성의 이동 경로 88. 철로 위의 두 기차 89. 버저드 만 오리 사냥 90. 성가신 집안 문제 91. 취리히의 기이한 시계 92. 스미스의 나이는 몇 살일까? 93. 어린 목수 94. 치즈로 만든 달 95. 강아지 모양 생강 쿠키 96. 헷갈리는 저울 97. 1906년을 8진법으로 쓰면? 98. 연례 야유회 99. 사라진 9명의 수녀들 100. 바그다드의 상인 101.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02. 샴 사람들의 물고기 싸움 103. 중국의 화폐 퍼즐 104. 치즈를 자르는 군인 105. 주인 잃은 모자들 106. 옥수수 밭의 까마귀들 107. 중국의 불쌍한 죄인 108. 그랜트 대통령의 애마 109. 고르디우스의 매듭 해답 부록수학은 놀이다! 수학은 즐겁다! 천재 퍼즐 작가 샘 로이드와 유희수학의 대부 마틴 가드너 두 거장이 안내하는 살아 숨 쉬는 수학의 세계 학교를 졸업하는 순간 무거운 짐을 내려놓듯 해방감을 느끼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더 이상 수학을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평범한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수학이란, 한 치도 이해할 수 없는 공식과 수식이 등장하는 비밀스런 무엇이거나, 아무리 친해지려고 애써도 쌀쌀맞게 등을 돌리는 냉혈한과도 같다. 하지만 이런 ‘수학 공포증’의 원인이 혹시 다른 곳에 있는 건 아닐까? 저잣거리의 사람들은 감히 읽을 엄두도 내지 못했던 중세의 라틴어 성경이나, 자신들만의 ‘암호’로 처방전을 써주는 의사들의 세계처럼, 어쩌면 우리는 교과서의 무미건조한 용어에 가로막혀 수학을 진정으로 즐기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건 아닐까? ‘퍼즐 왕’ 샘 로이드의 작품 가운데, 유희수학의 대부 마틴 가드너가 수학 퍼즐만을 가려 담고 해설한 『샘 로이드 수학 퍼즐』은 수학은 어렵고 따분하다는 오해를 걷어내고, 기발하고 독창적인 문제들로 수학에 영원히 등으로 돌린 사람들의 마음을 뒤바꾼다. 샘 로이드의 말을 빌리자면, “우리는 제곱근이나 대수학을 혐오하는 평범한 소년이 완전히 똑같은 원리가 들어 있는 퍼즐을 풀 때에는 얼마나 즐거워할지를 알고 있다.” 숫자만 보아도 진땀을 흘리던 이가 심심풀이로 수학 퍼즐을 즐기는 극적인 반전! 놀이처럼 즐거운 살아 숨 쉬는 수학의 세계를 이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백 년을 뛰어넘는 재미와 참신함 추리소설보다 짜릿한 걸작 수학 퍼즐에 도전한다 샘 로이드와 지난 2010년 타계한 마틴 가드너는 수학이나 퍼즐에 관심이 없는 일반 독자에게는 다소 낯선 이름일 것이다. 하지만 강단에서 펼쳐지는 학술적인 연구가 아닌, 순수한 지적 유희로서 수학을 즐기고 일반 대중에게 쉽게 소개하는 유희수학(recreational mathematics) 분야에서 이 둘은 그야말로 ‘스타’나 다름없다. 샘 로이드(Sam Loyd, 1841~1911)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까지 영국의 헨리 듀드니(Henry Dudeney)와 함께 양대산맥을 이루며 퍼즐의 황금기를 구가한 인물로, ‘미국의 가장 위대한 퍼즐 작가’ ‘퍼즐 왕’이라고 불리는 현대 퍼즐의 선구자다. 평생 동안 신문과 잡지에 1만 개가 넘는 작품을 발표했으며, ‘마술 당나귀’ ‘지구를 떠나라’ 등의 카드보드지 퍼즐은 미국은 물론 유럽 전역을 들썩이게 할 만큼 열풍을 일으켰다. 십대 시절부터 퍼즐을 만든 천재 퍼즐 작가 샘 로이드. 그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는 매우 많지만, ‘퍼즐의 연금술사’라는 말처럼 로이드의 삶을 잘 보여주는 것도 없다. 평생을 퍼즐과 함께 살다 간 그에게는 흔하디흔한 주변의 사물에서부터 세간의 화젯거리가 된 사건 사고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퍼즐의 소재였다. 이 책 『샘 로이드 수학 퍼즐』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그의 손을 거치면 먼지 덮인 역사책의 한 구절도, 잔디밭에서 공을 차던 어린 시절의 추억도 수학의 원리를 담은 독창적인 퍼즐로 탈바꿈한다. 오늘날의 눈으로 보더라도 로이드의 퍼즐은 백 년의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참신하고 도전적일 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으며 퍼즐의 고전으로 남은 이유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마틴 가드너는 그 명성에 비해서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수학과 과학은 물론이고 유사과학 비판·종교·철학·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저술 활동을 한 르네상스적 지식인이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 ‘수학 게임’이라는 전설적인 칼럼을 25년 동안 연재한 것으로 유명하며, 아이들을 위한 놀이로 평가절하되던 퍼즐을 수학의 정수와 위트가 담긴 지적 도전으로 변모시키며 유희수학의 개척자로서 독보적인 업적을 남겼다. 샘 로이드와 마틴 가드너, 이 최고의 거장들이 빚어낸 걸작 수학 퍼즐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샘 로이드가 세상을 떠난 지 꼭 백 년이 되는 해다. 이 책은 샘 로이드 사망 백주년을 맞아, 그동안 단편적으로만 소개되어왔던 로이드의 퍼즐을 국내 최초로 온전히 선보이는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수학적 사고의 물꼬가 터진다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추론하고 탐구하는 수학’ 교과서의 수학 문제들은 풀어야 할 문제나 수식이 처음부터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지만, 이 책의 문제들은 그렇지 않다. 곳곳에 숨어 있는 함정과 단서를 포착해 다양한 각도에서 해결 방법을 추론한 뒤, 이를 수학적 추상화 과정을 거쳐 수식으로 표현해야 한다. 때로는 잘 훈련된 논리력이나 대단한 수학 지식보다는, 번뜩이는 재치와 상상력이 필요할 때도 있다. 다시 말해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예컨대 간단한 연립방정식 정도라면 중학교 수준의 수학 실력만으로도 충분히 풀 수 있지만, 모자이크 맞추듯 정보를 취합해야 하는 한 편의 이야기를 토대로 그 식을 도출해내는 것은 만만치 않다. 이 책에 여러 번 등장하는 기하학적 분할을 이용한 자르기 문제도 교과서적인 지식을 동원하기보다는 여러 가지 각도에서 숱하게 도전해보아야 풀 수 있는 것들이다. 백 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수학 저술가들이 로이드의 퍼즐 작품을 소개하고 교육적인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샘 로이드는 “나는 언제나 교육적인 관점에서 퍼즐을 다루고 고려한다”라고 말했으며, 어린이들을 위해 재미있는 삽화를 곁들인 산술 퍼즐을 만들기도 했다.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공식을 적용하고 연산 훈련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학적 사고와 창의적인 문제해결력도 빼놓을 수 없다. 그리고 이러한 능력을 기르는 데에는 퍼즐만큼 훌륭한 도구가 없다. 수학, 과학, 역사, 민담 등 다채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흥미로운 문제들을 풍성하게 담은 이 책은 수학에 자신이 없는 이들이라도 호기심을 가지고 해결할 수 있다. 노예제도와 남북전쟁, 골드러시와 서부 개척까지 샘 로이드의 퍼즐로 엿보는 19세기 미국의 자화상 샘 로이드가 활동한 19세기 말과 20세기 초는 1차대전의 포화가 세계를 뒤덮기 전인 ‘좋았던 시절’, 이른바 ‘벨 에포크’의 시대였다. 기구를 타고 세계를 여행하고 해저와 지구 속까지 탐험하는 프랑스 소설가 쥘 베른의 작품에서 보듯 사람들은 인간의 이성을 낙관했고, 나날이 발전하는 과학 기술은 일상의 삶을 바꾸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미국에서는 로이드가, 영국에서는 듀드니가 등장하여 인기를 모은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알다시피, 유럽 제국의 번영이 식민지에서의 막대한 침탈을 바탕으로 했듯이, 새로운 제국 미국의 풍요는 노예제도와 원주민의 희생을 담보로 한 것이었다. 샘 로이드의 퍼즐은 바로 이 시대 미국의 자화상을 읽는 흥미로운 텍스트이기도 하다. 이 책의 문제 속에는 남북전쟁, 클론다이크 골드러시, 서부 개척자들을 장려한 점거법, 미국-스페인 전쟁의 불씨가 된 메인호 사건, 미국과 영국을 잇는 대서양 해저케이블 개통 등 미국의 근현대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당혹스러울 만큼 우스꽝스럽게 그려진 삽화 속 흑인들의 모습에 마음이 불편해지기도 하고, 가마를 타고 찻잎을 섞고 죄인을 형틀에 가두는 중국의 풍습을 소개한 문제에서는 그 저변에 깔린 문화적 우월감을 엿볼 수 있기도 하다. 이러한 역사적 정취를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이 책은 당시 신문에 실린 삽화를 그대로 수록한 것은 물론이고,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된 퍼즐 원문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다. 그간의 수학 교양서에서 필요한 부분만을 간략하게 발췌하여 소개한 것과는 크게 구별되는 차이점이다. 옛날 신문을 뒤적이는 듯한 소소한 즐거움을 맛보며, 다소 투박하지만 지적 도전욕을 자극하는 퍼즐의 고전에 도전해보자. 이 책의 문제를 선정하고 해설한 마틴 가드너는 “로이드가 어린 시절의 꿈대로 토목기사가 되었다면 이 세상은 다른 측면에서 더 빈곤해졌을 것”이라고 말한다. 가드너의 말처럼, “좋은 삶을 즐기는 데 놀이가 유도미사일이나 원자폭탄보다 덜 중요하다고 과연 누가 말할 수 있겠는가!”샘 로이드의 퍼즐은 ‘놀이하는 인간’을 위한 가장 기품 있고 순수한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