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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의 가얏고
서해문집 / 원유순 (지은이) / 2025.06.30
13,800원 ⟶ 12,420원(10% off)

서해문집청소년 문학원유순 (지은이)
세계 곳곳에선 지금도 전쟁이 일어나고 있고, 우리는 실시간으로 그 참상을 본다. 하지만 한국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은 우리 역시 휴전 중일 뿐,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의 시간을 살고 있다. 따뜻한 시선이 돋보이는 동화로 많은 독자에게 감동을 선사한 원유순 작가가 청소년 소설 《강산이 가얏고》를 선보인다. 한국전쟁이 남긴 상처가 지금보다 더 쓰라리던 시기, 참혹한 현실에서도 삶의 희망을 놓지 않았던 어머니와 아들, 그리고 사랑과 우정을 나눈 두 친구 이야기다.밤도망 가는 여인 산이 살려 주소 가얏고와 놀다 때려잡자 빨갱이 검은 사람들 하얀 운동화 함박눈 내리는 밤 친구 김수한 나눠 가진 비밀 어머니 마음 밟힌 꼬리 든든한 친구 어무이 어딨노 내가 죽어야 네가 산다 아버지의 가얏고 작가의 말피부색도 삶의 모습도 다르지만, 서로를 향한 마음만은 닮은 ‘강산’과 ‘수한’ 전쟁이 빚은 비운 속에서도 빛나는 두 친구의 사랑과 우정 세계 곳곳에선 지금도 전쟁이 일어나고 있고, 우리는 실시간으로 그 참상을 본다. 하지만 한국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은 우리 역시 휴전 중일 뿐,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의 시간을 살고 있다. 따뜻한 시선이 돋보이는 동화로 많은 독자에게 감동을 선사한 원유순 작가가 청소년 소설 《강산이 가얏고》를 선보인다. 한국전쟁이 남긴 상처가 지금보다 더 쓰라리던 시기, 참혹한 현실에서도 삶의 희망을 놓지 않았던 어머니와 아들, 그리고 사랑과 우정을 나눈 두 친구 이야기다. “수한아, 내 비밀 하나 말해 줄까?” 산이는 수한이에게만은 모든 걸 말해 주고 싶었다. 어머니가 미군클럽에서 노래를 부르고, 깜둥이 조지와 같이 산다고, 그리고 친아버지가 북으로 갔다는 것도. 그러나 곧 산이는 아버지 이야기는 빼기로 했다. 경상도 청도에서 전라도 구례로 시집을 가게 된 장정이. 행복한 삶도 잠시, 얼마 뒤 벌어진 전쟁 통에 공산주의자였던 남편이 월북하고 정이의 삶도 무너진다. 전쟁은 끝났지만, 마을에서 빨갱이로 몰려 매를 맞고 죽을 위기에 처한 정이는 아들 경호를 데리고 마을을 떠나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그저 남편과 가까이 있고 싶다는 마음으로, 낯설고 외진 북쪽으로 향한다. 물 한 모금, 밥 한 끼 챙기지 못하고 젖먹이 경호에게 젖도 제때 먹이지 못하는, 고통스러운 길이다. 그렇게 겨우 목숨만을 부지하던 중, 정이는 경호가 길에 버려진 가얏고(가야금)를 갖고 노는 모습을 보게 된다. 남편과 함께 가야금을 켜고 노래하던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린 정이는 다시 희망과 가얏고를 품고 길을 이어 간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경기도 북쪽 동두천. 그곳에서 정이는 미군 부대 허드렛일부터, 어릴 적 배운 노래와 가야금 실력을 발휘해 공연 등을 하며 경호와 함께 무던히 살아간다. 하지만 빨갱이라는 족쇄는 언제 닥칠지 모를 재앙과도 같다. 정이는 그 족쇄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 재산을 털어 경호와 자신의 이름을 ‘강산’과 ‘정은희’로 바꾼다. 그 덕분에 강산은 뒤늦게나마 학교에 다니게 되고, 은희 역시 미군 부대에서 더 억척같이 일하며 새로운 삶을 꿈꾼다. 한편, 산이는 미군들과 어울리는 어머니가 늘 못마땅하다. 그런 자신을 동네 아이들이 양갈보 자식이라고 놀릴 때면, 부아가 치밀어 참을 수 없다. 그나마 어머니와 함께 가야금을 켤 때, 중학교에서 만난 친구 수한이와 어울릴 때가 산이에겐 행복한 시간이다. 하지만 어머니가 미국행을 약속했다며 미군 ‘조지’를 데려오기 시작하고, 심지어 그의 아이를 가지게 되면서 그 시간도 끝을 향한다. 결국 믿었던 조지에게 배신을 당한 어머니가 산이에게 피부색 다른 동생 ‘대복’이와 가얏고만을 남긴 채 삶을 마감해 버린 것이다. 전쟁은 이미 오래전에 끝났지만, 또다시 전쟁 같은 삶을 살게 된 강산. 이제 산이에게 남은 건, 가얏고와 대복이 그리고 수한이뿐이다. 팍팍한 산이의 삶 속에서 유일하게 위안이 되었던 친구, 김수한. 둘은 피부색이 달랐지만, 비밀을 공유하며 서로의 전부가 되었다. 산이에게 가야금은 그저 소리를 내는 악기가 아니었다. 말하지 못한 사랑, 견딜 수 없는 그리움, 이 땅을 떠날 수밖에 없던 수많은 이의 슬픔을 가야금 속에 담았다. 산이는 어머니의 혼이 깃든 가야금을, 자신의 전부를 수한이에게 맡기고 떠난다. “반드시 돌아오겠다”라는 말을 남긴 채. 그 말은 약속이자 기도였고,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위한 시작이었다. -작가의 말 가얏고를 보던 산이의 몸이 쩌르르 울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마주 앉아 가얏고를 타는 모습, 신명 나는 가락, 빨간 백일홍이 잔뜩 핀 마당에 몰려 있는 구경꾼들, 우쭐우쭐 어깨로 춤사위를 넣는 사람들, 곱게 무늬를 수놓은 고급스러운 화문석, 뽈뽈 기어다니며 방긋방긋 웃는 어린 아기. 신기하게 그 모습들이 그림처럼 선명하게 떠올랐다. 눈앞에서 본 것처럼 갓난아기의 기억을 떠올린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산이는 그렇게 기억했다. 비록 그것이 만들어진 상상이라 할지라도.얼굴도 모르는 아버지, 북으로 갔다던 아버지가 문득 너무나 보고 싶었다. 혹시 말썽이라도 피우다가 빨갱이 자식이라는 게 들통이라도 나면 산이와 어머니는 이 땅에서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란 걸 산이는 알고 있었다.산이는 어머니가 사 준 가방을 메고 친구도 없이 외톨이로 다녔다. 되도록 산이는 남의 눈에 띄지 않으려 애를 썼다. 학교에 갈 때도 혼자 가고, 놀 때도 혼자 놀려고 애썼다. 산이에게 유일한 친구가 있다면 가얏고뿐이었다.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AI공부
글담출판 / 최재운 (지은이) / 2024.10.07
17,000원 ⟶ 15,300원(10% off)

글담출판청소년 과학,수학최재운 (지은이)
인공지능의 핵심 기술과 원리, 인공지능이 만들 미래까지,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에게 필수가 된 AI 리터러시를 기르기 위한 최고의 교양서. 글담출판 청소년 교양서 <111 시리즈> 여덟 번째 책.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AI공부』는 AI를 이해하기 위한 필수 단어 100개를 선별해 기본 개념, 역사, 머신러닝, 딥러닝, 응용분야, 기술 및 도구, 주요 인물과 조직, 인공지능 윤리, 대중문화 속 인공지능, 인공지능의 미래의 10개 장으로 나눠 소개한다. 한 단어씩 각각의 개념을 확실히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곁들여 핵심 내용을 담았고, 그림, 사진, 표 등 다양한 자료를 제시해 독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시시각각 빠르게 변하는 흐름에 맞춰 가장 최신의 정보를 반영했다. AI 리터러시(AI 문해력), 즉 AI를 이해하는 능력은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그 기술이 사회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하면 의미 있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포함한다. 그럼으로써 AI가 인간의 삶에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능력, 그것이 바로 AI 리터러시다. 이 책은 AI 발전이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와 역동적인 미래의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인공지능의 윤리에 대한 생각할 거리를 함께 제시한다. ‘인간 중심의 인공지능’이라는 방향을 잃고 기술 개발에만 집중할 때 우리는 어떤 결과에 도달하게 될까? 100개의 핵심 키워드로 균형감 있게 인공지능을 소개한 이 책은 독자들이 함께 읽고 토론하며 AI 리터러시를 키울 수 있는 최고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1장 기본 개념 001 인공지능 : 인공지능이란 무엇일까? 002 강인공지능과 약인공지능 : 오늘날 인공지능은 어느 단계에 와 있을까? 003 인공지능, 머신러닝, 딥러닝 : 인공지능, 머신러닝, 딥러닝은 무엇이 어떻게 다를까? 004 머신러닝 : 기계가 스스로 학습을 한다고? 005 딥러닝 : 신경망이 층층이 쌓이면 쌓일수록 더 똑똑해진다고? AI로 세상 읽기 Ⅰ 사람들이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은 이유는?_인류를 닮은 창조물들 2장 인공지능의 역사 006 앨런 튜링 : 컴퓨터와 인공지능의 아버지 007 튜링 테스트 : 기계도 사람처럼 생각할 수 있을까? 008 다트머스 워크숍 : 인공지능이라는 이름은 언제 처음으로 생겨났을까? 009 마빈 민스키 : 컴퓨터를 인간처럼 생각하게 만들 수 있을까? 010 프랭크 로젠블랫 : 신경망의 작동 원리를 컴퓨터로 구현할 수 있을까? 011 인공지능의 첫 번째 겨울 : 잘나가던 인공지능 연구가 주춤하게 된 이유는? 012 전문가 시스템 : 컴퓨터가 전문가처럼 조언을 해준다고? 013 인공지능의 두 번째 겨울 : 인공지능 학자들의 발상에 대전환을 가져온 계기는? 014 제프리 힌턴 : 난제를 해결한 인공지능의 대부 015 딥블루 : 체스 세계 챔피언에게 승리한 첫 인공지능은? 016 알파고 : 바둑 세계 챔피언과의 대국에서 알파고가 승리한 이유는? 017 챗GPT : AI 시대는 챗GPT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AI로 세상 읽기 Ⅰ 기계의 ‘이해 능력’에 대한 기준은 어떻게 정할까?_중국어 방 논증 3장 머신러닝 018 머신러닝 절차 : 데이터만 있으면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을 한다고? 019 지도학습 : 문제와 정답을 모두 알려주는 학습 방식 020 비지도학습 : 정답이 없는 데이터에서 패턴을 찾는 학습 방식 021 강화학습 :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학습 방식 022 의사결정나무 : 나무의 구조와 닮은 머신러닝 알고리즘 023 랜덤 포레스트 : 단일 모델의 낮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알고리즘 024 나이브 베이즈 : 확률에 기반한 분류 알고리즘 025 서포트 벡터 머신 : 데이터를 분류하는 경계선을 찾아주는 알고리즘 026 회귀 분석 : 미래를 예측하는 머신러닝 알고리즘 027 클러스터링 : 비슷한 데이터를 군집화하는 알고리즘 AI로 세상 읽기 Ⅰ 인공지능의 성능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_데이터의 중요성 AI로 세상 읽기 Ⅱ 인공지능도 실수를 할까?_과적합 4장 딥러닝 028 퍼셉트론 : 컴퓨터에도 신호를 주고받는 뉴런이 있다고? 029 심층 신경망 : 딥러닝 시대를 열 수 있게 된 계기는? 030 역전파 : 심층 신경망의 오류를 바로잡은 마지막 한 수는? 031 CNN : 인간의 시각 시스템을 모방한 딥러닝 알고리즘 032 RNN : 시계열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딥러닝 알고리즘 033 오토인코더 : 압축과 복원이 자유자재로 가능한 딥러닝 알고리즘 034 GAN : 인공지능도 도둑과 경찰 놀이를 한다? 035 워드 임베딩 : 컴퓨터는 단어를 어떻게 이해할까? 036 트랜스포머 : 챗GPT를 탄생시킨 혁신적인 딥러닝 알고리즘 AI로 세상 읽기 Ⅰ 인공지능이 합스부르크 유전병에 걸렸다고?_합성 데이터 5장 인공지능 응용분야 037 추천 시스템 : 유튜브는 어떻게 사용자가 좋아할 영상을 추천해 주는 걸까? 038 인공지능 스피커 : 스피커가 음악 재생부터 스마트 홈 제어까지 다 해준다고? 039 음성 비서 : 음성 명령만으로 원하는 모든 것을 실행할 수 있다고? 040 챗봇 : 24시간 대화해도 지치지 않는 말상대가 있다고? 041 AI 에이전트 : 아이언맨의 만능 비서 자비스가 현실에도 등장할까? 042 이미지 인식 : 휴대전화 속 이미지는 어떻게 자동 분류될까? 043 영상 인식 : 보안을 위한 기술일까, 통제를 위한 기술일까? 044 자율주행 : 운전자가 운전하지 않는 시대가 온다고? 045 생성형 인공지능 : 인공지능이 창의적인 예술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 046 의료 AI : 인공지능은 어떻게 의료 현장에서 활용될까? 047 게임 AI : 인공지능이 게임의 재미와 몰입감을 높여 준다고? 048 금융 AI : 인공지능은 주식 투자도 잘할까? 049 사이버 보안 : 인공지능을 활용한 창과 방패의 싸움 결과는? 050 로봇 : 인간을 빼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등장이 머지않았다고? AI로 세상 읽기 Ⅰ 인공지능은 스포츠의 미래를 어떻게 바꿔 놓을까?_스포츠 AI AI로 세상 읽기 Ⅱ 인공지능이 쓴 글이 문학상을 받았다고?_예술 창작과 AI 6장 인공지능 기술 및 도구 051 파이썬 : 현재 가장 유용한 프로그래밍 언어는? 052 오픈소스 : 소프트웨어 소스 코드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고? 053 인공지능 라이브러리 : 인공지능 세계에도 도서관이 있다? 054 GPU : 반도체가 핵심 산업으로 떠오른 이유는? 055 대형 언어 모델 : 우리는 어떻게 인공지능과 대화할 수 있을까? 056 초거대 AI : 모든 형태의 데이터를 학습한 만능 인공지능의 시대가 온다? 057 클라우드 : 스마트폰에서 파일이 지워졌을 때 다시 찾을 수 있는 방법은? AI로 세상 읽기 Ⅰ 생성형 인공지능이 코딩 언어의 패러다임을 바꿔 놓았다고?_코딩 언어 7장 주요 인물과 조직 058 인공지능 4대 천왕 : 인공지능 학계 최고 스타 4인방은? 059 샘 알트만 :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오픈AI의 CEO 060 일론 머스크 : 논란을 몰고 다니는 이 시대 가장 혁신적인 기업가 061 오픈AI : 가장 앞서 인공지능 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 062 마이크로소프트 : MS가 전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었던 이유는? 063 딥마인드 : 인공지능의 한계를 돌파해 인류의 난제에 도전하는 기업 064 구글 : 검색 시장을 주름잡던 황제가 인공지능을 만나면? 065 애플 : 혁신 기업의 대명사, 인공지능이라는 날개를 달 수 있을까? 066 메타 : 인공지능을 통해 사용자 경험 극대화를 모색하는 IT 공룡 기업 067 엔비디아 : 인공지능 하드웨어 분야의 압도적 일인자 068 아마존 : 아마존이 클라우드 사업에 진출한 이유는? 069 삼성전자 : 삼성이 그리는 온디바이스 AI 시대란? 070 네이버 : 한국어에 특화된 인공지능 모델이 있다고? AI로 세상 읽기 Ⅰ 오픈AI 창업자가 해고를 당했다고?_샘 알트만 해고 사건 AI로 세상 읽기 Ⅱ 인공지능이 노벨상을 받을 수 있을까?_딥마인드의 알파폴드 8장 인공지능 윤리 071 AI 편향 : 인공지능이 가지고 있는 치명적 단점은? 072 할루시네이션 : 생성형 인공지능이 그럴듯한 거짓말의 고수라고? 073 프라이버시 : 인공지능으로부터 사생활을 지켜낼 수 있을까? 074 저작권 : 인공지능은 데이터 도둑이다? 075 블랙박스 : 인공지능의 결정 과정을 모른다면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076 트롤리 딜레마 : 윤리적 딜레마를 인공지능은 어떻게 해결할까? 077 킬러 로봇 : 인공지능에게 생명을 빼앗을 권한을 줘도 괜찮을까? 078 로봇 3원칙 : 로봇이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고? 079 아실로마 인공지능 원칙 : 인공지능도 지켜야 할 윤리 원칙이 있다? 080 환경 문제 : 인공지능이 기후 변화에 영향을 준다고? AI로 세상 읽기 Ⅰ 빅테크 기업이 노동 착취를 하고 있다고?_데이터 어노테이터 9장 대중문화 속 인공지능 081 아이, 로봇 : 로봇 기술 발전에서 가장 중심에 두어야 할 것은? 082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 인공지능에 제어 불가능한 오류가 발생한다면? 083 터미네이터 : 자율성을 갖춘 인공지능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을까? 084 공각기동대 : 인간의 정체성은 무엇으로 구분할까? 085 2020 우주의 원더키디 : 1990년대 사람들이 바라본 2020년 미래의 모습은? 086 매트릭스 : 안전한 가상현실과 잔혹한 현실 중 무엇을 택할까? 087 아이언맨 : 인공지능이 인간의 최고 조력자가 될 수 있을까? 088 그녀 : 인간은 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089 미션 임파서블 7 : 인공지능이 신의 영역까지 넘보게 된다면? 090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 인공지능의 눈으로 바라본 인간 세계는? AI로 세상 읽기 Ⅰ 로봇이 진짜 사람처럼 보일 때 거부감을 느끼는 이유_불쾌한 골짜기 10장 인공지능의 미래 091 특이점 : 기술 발전이 인류의 지적 능력을 초월하게 된다면? 092 AI판 러다이트 운동 : 인공지능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까? 093 기본소득 : 인공지능 시대의 대안으로 기본소득이 떠오른 이유는? 094 가짜 뉴스 : 인공지능이 선거 결과까지 바꾼다고? 095 인공일반지능 : 인공지능이 인간과 같은 수준의 지능을 갖게 된다면? 096 초인공지능 : 인간 지능을 뛰어넘는 인공지능이 등장한다면? 097 AI 두머리즘 : 결국 인공지능은 인류를 멸망시킬까? 098 AI의 감시와 통제 : 소설 속 ‘빅 브라더’가 현실이 된다면? 099 AI 격차 : 인공지능 때문에 불평등 격차가 더 벌어진다고? 100 AI 리터러시 : 왜 모든 사람에게 AI 리터러시가 필요할까? AI로 세상 읽기 Ⅰ 국가 도메인으로 돈을 벌고 있는 카리브해 섬나라가 있다고?_도메인 .ai AI로 세상 읽기 Ⅱ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AI가 초래할 멸망 가능성은?_AI의 미래“이제는 누구나 인공지능을 알아야 한다는데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챗GPT, 자율주행, 딥페이크, 챗봇, 인공지능 스피커, 생성형 인공지능 …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와 있지만 여전히 낯선 인공지능에 대한 모든 것! 2016년 이세돌 9단과의 대국에서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알파고가 승리를 거뒀을 때만 해도 사람들은 인공지능이 특정 분야에서만 뛰어난 능력을 보인다고 생각했다. 영화 속 만능 인공지능의 등장은 먼 미래의 일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2022년 11월 30일 오픈AI가 챗GPT를 선보이자 세상은 순식간에 인공지능 시대로 진입해버렸다. 챗GPT는 이전 모델들과 달리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고, 어떤 질문에도 척척 대답하는 모습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챗GPT는 출시 이후 사용자 1억 명을 빠르게 확보했고,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소프트웨어로서 인공지능 시대의 문을 열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인공지능 연구개발과 투자에 나섰다. 그 후 2년이 지난 2024년 현재,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냉장고와 청소기 같은 가전, 자동차와 비행기 등 곳곳에 도입된 인공지능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스포츠, 금융, 의학 분야에서도 인공지능 활용도는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창의력이 중요한 문학, 미술, 음악 같은 예술 분야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관련 맺지 않은 분야를 찾기 어려울 정도다. 하루가 지나면 또 새로운 소식이 들릴 만큼 인공지능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이제 인공지능은 관련 업계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중요한 관심사가 되었다.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AI공부』는 AI와 관련한 필수 단어 100개를 선정해 기초부터 하나씩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책으로, 이제 막 인공지능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독자가 첫 책으로 읽기에 가장 좋은 입문서다. 특히 청소년이라면, 자신이 살아갈 미래 사회의 시스템 그 자체를 이해하는 것과 같기에 인공지능 공부는 필수다. 인공지능에 대해 알고 싶지만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기 바란다. 인공지능이라는 놀라운 세상으로 이끌어줄 것이다. “100개의 핵심 키워드로 AI의 기본을 마스터한다!” 인공지능 전문가가 AI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주제만을 선별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해주는 AI 필수 입문 수업 이 책은 총 10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 개념, 역사, 머신러닝, 딥러닝, 응용분야, 기술 및 도구, 주요 인물과 조직, 인공지능 윤리, 대중문화 속 인공지능, 인공지능의 미래로 나눠 기초부터 한 단계씩 익혀나갈 수 있도록 했다. 한 단어씩 각각의 개념을 확실히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곁들여 핵심만을 풀어냈고, 그림, 사진, 표 등 다양한 자료를 제시해 독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시시각각 빠르게 변하는 상황을 반영해 가장 최신의 정보를 담고자 했으며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별도의 부록 <AI로 세상 읽기>를 통해 더 자세하게 소개했다. 앞의 장에서 소개하는 기본 개념과 기술적인 내용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인공지능을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부분이므로 최대한 쉽게 풀어서 설명했다. 인공지능 응용분야에서는 지금 우리 삶에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살펴보며 미래에는 어디까지 발전할 것인지, 그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다양한 문제점은 무엇인지를 함께 들여다보았다. 인공지능 관련 주요 인물과 조직에 관한 장에서는 우리가 현재 뉴스에서 자주 보고 듣는 이름들이 등장한다. 각각의 인물과 조직의 특징은 물론, 그들 간의 관계성을 살펴보고 그들이 추구하는 인공지능의 발전 방향성까지 짚어볼 수 있어 흥미롭게 읽힌다. 100개의 키워드는 제각각의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모두 연결되어 있어 이 책을 다 읽고나면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세상의 큰 틀을 머릿속에 그릴 수 있게 될 것이다. 막연해서 두렵기도 했던 또 다른 차원의 세상을 호기심과 기대감의 눈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머지 않은 미래에는 사회 시스템 전체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작동할 것이다.”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 AI 리터러시 공부 AI 리터러시(AI 문해력), 즉 AI를 이해하는 능력은 단순히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지식만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 기술이 사회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하면 의미 있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기술 개발에 따른 문제점에는 무엇이 있을지를 고민하는 영역까지 모두 포함된다. 그럼으로써 AI가 인간의 삶에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능력, 그것이 바로 AI 리터러시다. AI 기술의 발전은 분명히 우리 삶을 획기적으로 바꿔놓을 것이다. 모든 면에서 편리함을 가져올 것이고, 더 빠르고 정확한 일 처리로 생산성은 향상되고, 사람들은 단순 노동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반면, AI의 급속한 발전을 우려하는 목소리 또한 크다.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 인공지능의 치명적 단점인 AI 편향, 그럴듯한 거짓말을 하는 생성형 인공지능(할루시네이션), 킬러 로봇 등 이 책의 8장에서 다룬 것처럼 인공지능 윤리 문제 또한 점점 더 큰 사회 공통의 논의 과제가 되고 있다. 최근 딥페이크 성착취물 영상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드러난 것이 대표적 사례다.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아주 쉽게, 그리고 감쪽같이 가짜 영상 제작이 가능해짐으로써 심각한 범죄가 광범위하게 확산되었다. 이 밖에도 가짜 뉴스는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 주식 시장을 요동치게 만들 수도 있다. 영화나 책에서만 보던 인공지능 시대가 이제는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인간 중심의 인공지능’이라는 방향을 잃고 기술 개발에만 집중할 때 우리는 어떤 결과에 도달하게 될까?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AI공부』는 AI 발전이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와 역동적인 미래의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인공지능의 윤리에 대한 생각할 거리를 함께 제시한다. 100개의 핵심 키워드로 균형감 있게 인공지능을 소개한 이 책은 함께 읽고 토론하며 AI 리터러시를 키울 수 있는 최고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나만의 북극성을 찾아라! 1 : 진로탐색 편
미디어숲 / 홍기운.김승 지음 / 201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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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숲청소년 자기관리홍기운.김승 지음
대한민국에서 진로 성숙도가 가장 높은 ‘200명 멘토군단’의 ‘롤모델 스토리’를 만들어낸 홍기운 대표와 진로 전문가들의 진로멘토 김승 교수가 만나 제대로 된 ‘진로교과서’를 내놓았다. 책을 따라가면 150개 정도의 진로 성숙의 과정이 고스란히 자신의 포트폴리오로 정리가 된다. 모든 과정은 200명 명문대 롤모델 선배들의 ‘롤모델 스토리’를 통해 검증된 것들이다.1 진로 인식 01 내 인생의 항해를 시작하다 02 1%의 가능성, 보물찾기 03 아름다운 이정표 04 너의 꿈을 믿니? 2 존재 발견 05 인생의 심장 박동소리 06 너는 아주 특별하다 07 실패 속에 감춰진 교훈 08 우리는 페이스메이커 3 강점 발견 09 강점에서 찾아낸 행복 10 나를 끌어당기는 힘 11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기 12 나를 찾는 교집합 4 적성 발견 13 나만의 스타일 14 절대로 포기 못 해! 15 나에게 꼭 맞아! 16 진로 네비게이션대한민국 최초 ‘진로 온라인 캠프 365’를 3권으로 풀어낸 진로 스토리! 일회성 진로 이벤트, 제한된 진로 컨설팅을 넘어선, 대한민국 모든 청소년의 진로 교과서! 「 KBS 습관 다큐멘터리 」의 실제 멘토로 학생들의 인생을 바꾼, 저자의 진로 멘토링!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위한 생생한 진로활동 포트폴리오! 독특한 조건을 가진 학생만 참여할 수 있는 진로 동아리 ‘ 하이라이트’ 미래에 대한 꿈이 없는 친구만 가입할 수 있다. 그런데 막상 들어와서 보니, 왜 들어왔는지 이해가 안 되는 친구들만 보인다. 공부를 정말 잘하는 엄친 딸, 주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사는 리더급 훈남, 골기퍼까지 11명을 제치는 축구황제, 그리고 매우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현실주의자, 학교에서 예능돌로 통하는 엔터테이너, 그리고 학생생활에 가장 성실한 모범생과 외국에서 살다가 온 글로벌 전학생까지.... 각양각색의 대한민국 대표급 청소년이 모두 모여 있다. “저는 하버드 대학에서 유일하게 학생들의 기립박수를 받는 대니얼 길버트 교수를 존경합니다. 저도 그처럼 단 한 번의 진로 수업에 100시간 이상을 사용합니다.“ 진로 동아리를 이끄는 ‘이민구 교사’의 말이다. 그의 수업은 살아 있다. 모든 수업에서 그는 몰입의 수준을 꿈꾼다. 자신도 몰입하고 학생들도 몰입한다. 학생들의 각기 다른 반응을 모두 예측하여 시나리오별로 수업도구를 준비한다. 그런 수업을 그는 일 년 동안 진행한다. 단 한 번의 진로 적성검사만으로 자신의 미래를 점쳐야 했던 청소년들은, 이민구 교사의 친절한 도움 앞에 자신의 내면 가장 깊은 곳의 존재의식까지 확인한다. 많은 탐색 과정을 거치면서 아이들은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그리고 가치와 성향 사이에서 충돌하고 아파하며 자신과 타인을 재발견해 간다. 순수하게 서로를 좋아하던 베스트 커플은 가치의 충돌 앞에 당황하고, 가장 살얼음판을 걷던 관계는 오히려 진로 탐색의 과정에서 서로를 아끼게 된다. 이 모든 과정에 각 학생들의 오랜 가정사가 겹쳐지면서 이야기는 점점 긴장감이 감돈다. ■ 출판사 리뷰 대한민국에서 진로 성숙도가 가장 높은 ‘200명 멘토군단’의 ‘롤모델 스토리’를 만들어낸 홍기운 대표와 진로 전문가들의 진로멘토 김승 교수가 만나 제대로 된 ‘진로교과서’를 내놓았다. 진로에 대한 인식과 필요가 변해 가지만, 아직 진로교육이 제대로 뿌리 내리지 못한 현실을 바꾸기 위함이다. “김 교수님, 진로교육이 지속적으로 한 명 한 명의 생애를 돕지 못하고 일회성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소 1년 이상을 돕는 버전을 꿈 꿔 봅시다!” “홍 대표님, 진로시장의 접근 기회가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양극화되어 가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상의 진로캠프를 온라인으로 옮겨 최소 1년 이상, 모든 청소년들에게 낮은 비용으로 열어줍시다!” 이렇게 진로 온라인 캠프와 진로 포트폴리오 책이 탄생되었다. 책을 따라가면 150개 정도의 진로 성숙의 과정이 고스란히 자신의 포트폴리오로 정리가 된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은 200명 명문대 롤모델 선배들의 ‘롤모델 스토리’를 통해 검증된 것들이다.“그렇다. 재능은 타고나는 것이니 우선 '발견'해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재능의 분야를 갈고 닦는 ‘노력’을 더해 ‘능력’ 으로 키운다. 어찌 보면 재능이 선천적인 반면 능력은 후천적이다. 우리의 관심은 바로 이 두 가지에 있다. 재능과 능력 말이다.”“그런데 샘, 그 재능은 도대체 어떻게 찾는데요?”아이들은 타고난 지능에서 강점을 찾고, 흥미와 재능의 일치점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며, 성향과 가치를 통하여 적성의 교집합에 이르며, 이런 다면적인 과정을 총체적으로 거치면서 자신의 직업 가능성을 만난다. 그 과정에서 한 친구는 동아리를 떠나는 위기까지 가게 되고, 또 한 친구는 자신의 가치와 사랑을 맞바꾸게 되는데…….“승헌이, 너!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8명이 죽어야 하는 상황인데, 구명보트에 태울 5명에 자신을 포함시킨다는 것은 이기적인 태도라고 생각해!”“하영아, 그것은 이기적인 게 아니라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이야. 타인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희생을 이야기하지만, 자신의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어.”“만약 그 논리라면 역사 속에서 타인을 위해 희생한 수많은 사람들은 인간의 본능을 몰라서 그랬을까?”“극소수의 경우를 다수의 상황으로 일반화시키는 것은 곤란해. 물론 그런 희생은 아름답고 고귀하지만,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어떤 개인에게 그런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이치에 어긋난다고 생각해!”“승헌이 너의 방금 그 의견은 앞뒤가 맞지 않아. 개인의 희생을 강요할 수 없다고 하고선, 너는 지금 너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8명을 구명보트에서 제외시켰잖아. 왜 그들에게는 희생을 강요하지?”
건강은 너의 힘
나눔북스 / 김종림 지음 / 2015.07.10
15,000원 ⟶ 13,500원(10% off)

나눔북스청소년 자기관리김종림 지음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교사가 현장에서 부딪히며 경험한 청소년의 성과 건강이야기이다. 메르스 등의 감염병 공포와 긴급한 응급상황으로부터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방법,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질병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대처 방안 등을 설명하고 있으며, 학교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여러 가지 문제, 친구와의 갈등을 풀어가는 방법을 사례와 함께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이성교제를 하면서 겪게 되는 성과 관련된 문제를 어떻게 대처하고 극복할 것인지를 알려준다.1. 비상! 비상! 응급상황입니다! 메르스 공포! 누가 건강염려효과를 보게 될까? 동맥이 절단됐다! 골든타임을 사수하자! 심폐소생술을 알았더라면 불행을 막았을지도 위급상황에서도 잘 대처하는 방법이 있다 슈퍼맨 놀이 비켜주세요! 구급차가 들어가게 선생님 질문 있어요! 2. 건강증진운동, 행복한 삶을 위한 실천 Water Time! 작은 실천이 질병을 예방한다! 감기는 바이러스다 손 씻기만으로 질병이 확 줄다니! 여고생의 집단 질병, 생리통을 자연치유요법으로 남자친구가 흡연을 한다면? 선생님 손은 약손, 아기 배는 똥배! 입천정에 이가 났어요 선생님 질문 있어요! 3. 즐거운 학교생활에도 갈등이 있어요! 단발령에 맞서 공청회를 열다 가해자가 되었어요 폭력 아들을 둔 아버지의 눈물 반복되는 학교생활, 계속 가출하고 싶다! 교사의 현실 앞에 보람은 어디에? 건강관리를 할 줄 아는 것이 진정한 독립이다 선생님 질문 있어요! 4. 청소년의 성, 고민도 많아요! 열여덟에 부모가 된다면? 마음의 그물을 치자 제가 임신일까요? 사생활을 지키고 지켜주는 법을 배워야 한다 산부인과에 같이 가주세요 이별 방법도 배워야 한다 선생님 질문 있어요! 5. 마음이 아플 때, 어떻게 하지요 마음의 상처에 밴드를 붙이는 아이 사랑받지 못할까봐 너무 두려워요! 분노를 자해로 나타내는 아이 엄마와 동생을 지켜야 하는 아이 분노조절하는 법을 배우자 내면의 상처 때문에 친구를 억압한다 아이의 마음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을까? 선생님 질문 있어요! 부록 나는 행복한 보건교사입니다 학생건강검진 제도 개선으로 국민의 건강권 보장메르스 등의 감염병으로부터 청소년의 건강을 지켜라! 건강을 책임지는 현장 보건교사의 건강권에 대한 제언! 누구나 질병 없이 사는 것을 꿈꾼다. 그러나 질병이 폭풍처럼 다가오면 준비 없이 공포에 휩싸여 어찌할 바를 모른다. 2015년 불어 닥친 메르스의 공포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가 건강에 대해 잘 알아두면 염려와 불안은 적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이제부터 배우고 대처해 나가자. 그것이 바로 우리의 건강권이다. 특히 몸과 마음의 질병으로부터 청소년들을 지켜주기 위해 따스하게 돌봐주고 때로는 엄격히 가르쳐야 한다. 이 책은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교사가 현장에서 부딪히며 경험한 청소년의 성과 건강이야기이다. 메르스 등의 감염병 공포와 긴급한 응급상황으로부터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방법,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질병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대처 방안 등을 설명하고 있으며, 학교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여러 가지 문제, 친구와의 갈등을 풀어가는 방법을 사례와 함께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이성교제를 하면서 겪게 되는 성과 관련된 문제를 어떻게 대처하고 극복할 것인지를 알려준다. 5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아이들의 좌충우돌 성장통을 풀어가고 있다. 1장의 ‘비상! 비상! 응급상황입니다!’에서는 메르스, 신종플루엔자 등의 감염병으로부터 건강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누가 건강염려효과를 보게 될 것인가?’라는 문제를 풀어간다. 동맥이 절단되고 심폐소생술을 해야 하는 위급상황이 학교에서 빈번히 발생한다. 이 위급상황에 청소년들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설명한다. 2장의 ‘건강증진운동, 행복한 삶을 위한 실천’에서는 생리통, 감기 등 자주 걸리는 질병을 극복할 수 있는 손 씻기와 물 마시기, 자연치유요법 등에 대해 설명한다. 3장 ‘즐거운 학교생활에도 갈등이 있어요!’에서는 단발령과 학교 폭력, 진정한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4장 ‘청소년의 성, 고민도 많아요!’에서는 임신을 예방하고 원하지 않는 임신을 했을 때의 대처방법 등, 5장 ‘마음이 아플 때 어떻게 하지요?’에서는 마음의 상처로 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물 마시기와 손 씻기로 메르스를 예방하자”“선생님, 물 마시기가 정말 효과가 있나요?”“물론입니다. 우리 몸은 70% 이상이 수분이고, 호흡기관의 면역이 활성화되려면 물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바이러스는 습도에 가장 취약하므로 교실과 방의 습도 조절에 대한 교육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선생님, 교내 환경적 측면에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네. 손 씻기를 하려면 비누가 잘 비치되어 있는지, 씻은 손을 말리는 도구는 갖추어져 있는지 확인해야 하고, 교실의 환기가 적절하게 되고 있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교생선생님, 아이들 중 어떤 아이들에게 좀 더 세심하게 예방교육을 해야 할까요?”“평소 지병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겠지요?”“맞습니다. 우리 학생들 중, 천식, 갑상선, 당뇨병, 신장질환 등을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특별 보건교육을 해야 합니다. 현재 파악하고 있는 요주의 학생은 1학년 7명, 2학년 -본문 중에서“여자 친구의 임심으로 고민에 빠지다”진수는(가명) 오늘 보건실에 여러 차례 들락거렸다. 처음에는 배가 아프다며 왔고, 두 번째는 머리가 아프다고 왔다. 똥마려운 강아지처럼 하루 종일 왔다 갔다 하기에,“진수야, 무슨 일이야? 진짜 아파보이지는 않는데.”“머리가 많이 아파요. 선생님.”“그래, 네 머리를 아프게 하는 일이 뭔데?”“그게…. 선생님께 부탁이 있어요.”“내게?”“네. 저, 제 여자친구가 임신한 것 같은데요. 산부인과에 좀 같이 가주실 수 있어요?“진수야, 네 맘은 알겠는데, 그 친구도 학생이지”“네. 선생님.”“그럼,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그 다음 일을 상의해야 해.”“말씀 못 드리겠어요.“그래도 부모님은 아셔야 해. 네가 못하겠거든 선생님이 말씀드려주마.”“그렇게라도 해주세요. 어찌해야 할지 너무 막막해요.”-본문 중에서“스스로 결정하는 아이가 독립적인 어른이 된다” “저…. 선생님….”말끝을 흐리는 아이는 뭔가 다른 이유로 보건실을 찾는 경우가 많았다. 더운 여름이라면 시원한 물이나 주스 한 잔을 권하고, 추운 날에는 따끈한 허브 차를 따라준다. 책상에 쌓인 업무들과 컴퓨터도 잠시 덮어두고 아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그래, 뭘 도와줄까?”아이의 무거운 마음속에서 꺼내놓는 이야기들은 친구, 부모님, 선생님 등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갈등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친구와 겪는 갈등은 학교적응을 힘들게 하고 종국에는 전학이나 자퇴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만큼 아이들의 세상에서 친구는 ‘all or nothing’이므로 어른의 입장에서 볼 때는 ‘까짓것 헤어지면 되지’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아이가 고민하고 있다는 것은 어떤 형태로든 관계를 개선하고 싶지만 자신이 선택할 방법에 대해 확신이 없고 어정쩡한 시간이 너무도 불안해서 찾아온 것이다. 설령 친구관계를 정리하더라도 친구와의 이별 절차를 밟고 싶어 한다. 그 답을 나는 쉽게 가르쳐 주지 않고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묻는다. “그래서, 너는 어떻게 하고 싶은 건데? 그렇게 하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지 못한다면 아이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또다시 이번 갈등과 같은 패턴을 그릴 것이고 결국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고 타인에게 의지하는 ‘어른아이’로 살아갈 것이므로 이번 기회에 독립적인 결정을 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부모로부터 독립할 시기를 놓친 아이들은 문제가 많다. ─ 머리말 중에서
아몬드 초콜릿 왈츠
비룡소 / 모리 에토 지음, 고향옥 옮김 / 2012.04.30
9,000원 ⟶ 8,100원(10% off)

비룡소청소년 문학모리 에토 지음, 고향옥 옮김
블루픽션 시리즈 60권. 나오키 상, 고단샤 아동문학상 수상 작가 모리 에토의 소설집이다. 클래식 음악에 조예가 깊은 작가가 슈만의 「어린이의 정경」, 바흐의 「골드베르트 변주곡」, 에릭 사티의 「자질구레하고 유쾌한 담화」를 모티프로 한 세 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첫 번째 단편 「어린이는 잠잔다」는 자기 멋에 사는 유아독존 사촌 형 아키라와 벌이는 자존심 싸움으로, 용기가 없어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지 못한 한 소년의 고백이다. 두 번째 단편 「그녀의 아리아」는 어느날 갑자기 불면증으로 고통받는 나에게 찾아온 첫사랑 이야기로, 서로 진실을 말하지 못한 채 전전긍긍하는 두 명의 소년과 소녀가 등장한다. 마지막으로 표제작인 「아몬드 초콜릿 왈츠」는 자신의 생각을 여과 없이 내비치는 기미에와 사티 아저씨,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가슴속에 감추는 나와 기누코 선생님이 묘하게 대비되면서 이야기의 긴장감을 더한다. 작가는 다른 사람과 소통을 하지 못하고 자기만의 세계에 빠진 세 명의 사춘기 소년과 소녀의 모습을 클래식 피아노곡으로 표현한다. 또 그 아이들이 세상으로 한 발 나서는 모습을 피아노 연주에 맞춰 잔잔하고도 서정적으로 그렸다.어린이는 잠잔다 로베르트 슈만의 '어린이의 정경' 중에서 그녀의 아리아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중에서 아몬드 초콜릿 왈츠 에릭 사티의 '자질구레하고 유쾌한 담화' 중에서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나오키 상, 고단샤 아동문학상을 수상한 모리 에토가 클래식 거장 슈만과 바흐, 에릭 사티의 피아노곡과 함께 들려주는 잔잔하고도 서정적인 세 편의 이야기 “피아노 음색이 사람의 결핍된 마음을 채워 준다!” 아동문학과 성인문학을 넘나들며 문단의 높은 평가를 받는 작가 모리 에토의 소설집 『아몬드 초콜릿 왈츠』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1990년 고단샤의 아동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화려하게 데뷔한 작가는 2006년에 『바람에 휘날리는 비닐 시트』를 발표, 제137회 나오키 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그 후 발표하는 작품마다 드라마, 영화, 연극 등으로 제작되어 큰 화제를 낳기도 하였다. 이 책은 클래식 음악에 조예가 깊은 작가가 슈만의 「어린이의 정경」, 바흐의 「골드베르트 변주곡」, 에릭 사티의 「자질구레하고 유쾌한 담화」를 모티프로 한 세 편의 단편집이다. 첫 번째 단편 「어린이는 잠잔다」는 자기 멋에 사는 유아독존 사촌 형 아키라와 벌이는 자존심 싸움으로, 용기가 없어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지 못한 한 소년의 고백이다. 두 번째 단편 「그녀의 아리아」는 어느날 갑자기 불면증으로 고통받는 나에게 찾아온 첫사랑 이야기로, 서로 진실을 말하지 못한 채 전전긍긍하는 두 명의 소년과 소녀가 등장한다. 마지막으로 표제작인 「아몬드 초콜릿 왈츠」는 자신의 생각을 여과 없이 내비치는 기미에와 사티 아저씨,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가슴속에 감추는 나와 기누코 선생님이 묘하게 대비되면서 이야기의 긴장감을 더한다. 작가는 다른 사람과 소통을 하지 못하고 자기만의 세계에 빠진 세 명의 사춘기 소년과 소녀의 모습을 클래식 피아노곡으로 표현한다. 또 그 아이들이 세상으로 한 발 나서는 모습을 피아노 연주에 맞춰 잔잔하고도 서정적으로 그렸다. ● 숨 막힌 현실에서 자신의 도피처를 찾은 세 명의 아이들 ‘전철 표나 비행기 표를 사지 않고도 내 발로 걸어 갈 수 있는 그곳에 갈 때마다 무엇이 튀어나올지 모르는 요술 상자를 여는 듯한 기분으로, 조심스럽게 담쟁이 철대문 안으로 들어갔다.’ 인생에서 가장 섬세하고 예민한 중학생 시절, 나를 가장 나답게 해 주는 장소가 있다면 얼나마 좋을까? 주인공들은 사촌 형의 별장, 학교의 옛음악실, 그리고 피아노 교습소라는 한정적인 장소에서 숱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아이들은 자기 자신 들여다볼 수 있는 공간 속에서 스스로 치유할수 있는 시간이 있다면 세상이 아무리 요동친다 한들 자신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간다. ●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하는 이야기 이 작품에는 슈만의 「어린이의 정경」,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에릭 사티의 「자질구레하고 유쾌한 담화」의 피아노곡 세 곡이 나온다. 워낙 피아노곡을 좋아하는 작가가 직접 선정한 음악을 모티프로 쓴이 작품에서는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데에 음악이 아주 중요한 장치로 사용된다. 가령 「어린이의 정경」을 듣다가 매번 제12곡인 ‘어린이는 잠잔다’에서 잠들어 버리는 주인공이 그 음악을 끝까지 듣고 나서야 비로소 한 뼘 더 커진 자신을 발견하거나, 「골드베르크 변주곡」의 현란한 변주는 주인공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대변한다. 그리하여 세 편에 이야기에 어우러지는 피아노곡이 절묘한 하모니를 이룬다.
스마트
책읽는수요일 / 킴 슬레이터 지음, 임수진 옮김 / 2016.06.17
12,000원 ⟶ 10,800원(10% off)

책읽는수요일청소년 문학킴 슬레이터 지음, 임수진 옮김
카네기 메달, 워터스톤즈 등 24개 문학상에 노미네이트. 2016년 독일, 이탈리아, 일본, 터키 등 출간. 청소년 문학 분야 최고 화제작.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데뷔한 영국의 소설가 킴 슬레이터의 처녀작이다. 꼬마 탐정 키어런이 어디에도 살지 않지만 누구보다 간절하게 살기를 원했던 한 홈리스의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과 친구, 사랑과 용기에 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이의 마음을 지키고 싶은 어른들을 위한 소설이기도 하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청소년 문학 분야 최고의 화제작! 카네기 메달, 워터스톤즈 등 24개 문학상에 노미네이트! 카네기 메달, 워터스톤즈 등 24개 문학상에 노미네이트. 2016년 독일, 이탈리아, 일본, 터키 등 출간. 단연 지난해 청소년 문학 분야 최고의 화제작이다. 텔레그래프는 “지금 우리가 꼭 생각해봐야 할 주제들을 던져주는 강렬한 데뷔작”이라 평했다. 소설은 꼬마 탐정 키어런의 눈과 마음을 통해, 가족과 친구, 사랑과 용기에 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이의 마음을 지키고 싶은 어른들을 위한 소설이기도 하다. 따뜻하고 감동적인 추리소설 - 뭔가 다른 탐정이 나타났다! 어디에도 살지 않지만 누구보다 간절하게 살기를 원했던 한 홈리스가 살해당했다. 그의 이름은 콜린. 키어런이 이 사건을 추적한다. 꽃도 비석도 없는, 물로 만들어진 무덤. 키어런은 살해 현장을 중심으로 사건을 재구성한다. 하지만 키어런이 탐정이 되기란 쉽지 않았다. 학교 친구들은 키어런을 “다운”이라 놀렸고, 키어런에겐 늘 보조교사가 붙어 있었다. 그리고 밖에서만이 아니라 집 안에서까지 위험한 비밀들이 도사리고 있었다. 하지만 키어런에겐 아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작은 글씨로 사건을 기록할 수 있는 능력과, 놀라운 그림 솜씨가 있었다. 강에서 시체로 발견된 콜린과 키어런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것은 너무나도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아이의 눈과 마음으로 그려낸 사랑과 용기, 친구와 가족에 관한 이야기 키어런은 엄마가 “오늘은 여기까지”라고 말하는 순간이 싫었다. 그것은 언제나 둘이 함께 보내는 시간의 마지막을 의미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엄마 얼굴의 멍. 만약 엄마와 나 둘뿐이라면, 내가 엄마를 더 잘 보살필 수 있을 텐데, 키어런은 한번 금이 가면 절대로 전처럼 매끄러워지지 않는 심장을 안고 살아간다. 그런 키어런이 콜린의 살인사건을 추적한다. 사람은 죽으면 몸을 떠나 영혼이 된다. 하지만 콜린의 영혼은 그저 강에 살고 있을 뿐이다. 키어런은 약속한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밝혀낼게요. 내가 약속해요, 콜린.” 그리고 이 꼬마 탐정은 홈리스의 살인사건과 어긋난 가족사를 한 번에 해결한다. 20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화가 로런스 스티븐 라우리의 작품과 함께 읽는 재미까지 소설에는 주인공 키어런이 좋아하는 화가 로런스 스티븐 라우리(Laurence stephen lowry)의 그림에 관한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작가는 이 그림을 통해 키어런의 인식과 감정을 더욱 생생하게 전한다. 소설을 읽으며 라우리의 작품을 찾아 감상하는 재미도 특별하다. <섬>, <맨체스터 맨>, <장례식> 등의 작품과, 그의 작풍에 대한 키어런의 묘사와 해석은 오늘의 세상과 우리에 관해 사색케 한다.심장에 금이 간 사람들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사람들은 길거리나 파운드랜드에서 그저 다른 사람들을 지나쳐 간다. 하지만 서로 쳐다보거나 하지 않는다 해도 관찰력이 있다면 몇몇 사람들의 눈엔 슬픔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심장에 금이 가는 일이 생기면, 두 눈도 멍해지기 때문이다 하늘도 강도 회색빛을 띠고 있었다. 사람들은 어두운 옷을 입고 있었고 작은 무리를 지어 옹기종기 서 있었다. 뒤쪽으로 교회나 무덤이 아니라 강이 있다는 사실을 빼고는, 그 모습은 정확하게 라우리의 유화 <장례식>을 닮아 있었다. 나는 그들의 얼굴을 보거나 뭐라고 말하는지 들을 수는 없었다. 하지만 그들에게서 슬픔이 뚝뚝 떨어져 나오는 것은 느낄 수 있었다. 라우리는 딱히 특별할 게 없는 가족의 장면을 그렸다. 부모와 아이들은 그냥 서 있을 뿐이었다. 그들은 그저 자신들의 삶을 살면서 사람들은 볼 수 없는 특별한 유대로 엮여 있었다. 가족 이외에는 아무도 할 수 없는 이해를 그들 서로는 하고 있다고 그림 속의 얼굴들이 말하고 있었다.
한국의 바둑 천재들
북스타(Bookstar) / 유한준 지음 / 201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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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Bookstar)청소년 자기관리유한준 지음
한국 현대 바둑의 개척자 조남철 국수(國手) 이후 김인, 조훈현, 이창호, 유창혁, 이세돌 기사로 이어진 한국 프로 바둑 스타 5걸의 바둑 인생 이야기를 바탕으로 삼고, 인간 바둑이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 대결한 내용을 중심으로 엮었다. 바둑의 세계로 함께 들어가 프로바둑 스타들의 삶과 승부의 지혜를 더듬어 보고 바둑판 위에 숨어 있는 묘수들을 살펴보면서 두뇌 계발과 학습 능력을 키워 보도록 구성했다.제1장 바둑의 신화 1. 흑백의 마술사들 2. 사활과 치중의 묘수 3. 기 싸움의 두뇌 플레이 4. 요순 임금도 바둑 즐겨 5. 고구려 스님과 백제 왕의 대국 6. 바둑 타이틀전의 새 바람 7. 바둑 스타들의 뒷이야기 제2장 승부의 세계 1. 프로바둑 기사들 2. 세기의 대국 3. 입신 경지에 오르는 비결 4. 놀라운 프로 근성 5. 위대한 도전 6. 바둑은 ‘인생의 축소판’ 7. ‘정석’의 세계 제3장 바둑의 천재들 1. 프로바둑의 5걸 2. 영원한 ‘국수’ 조남철 3. ‘바둑 황제’ 조훈현 4. 이창호 9단의 정상 비결 5. 서봉수 9단의 칠전팔기 6. 천재들의 뇌 구조에 관심 7. 장고의 벽은 4분 이내 제4장 이세돌과 알파고 1. 섬마을 ‘신동’ 이세돌 2. 인간과 기계의 두뇌 대결 3. 졌지만 아름다웠던 ‘대국’ 4. 감동과 찬사의 박수 5. 이세돌-알파고의 대국 이미지 6. 소설 쓰는 인공지능 7. ‘계산법’ 바꾼 인공지능 제5장 창조의 날개 1. ‘생각하는 갈대’의 피조물 2. 충격의 메시지 3. 인공지능의 오늘과 내일 4. 알파고의 아버지 5. 경쟁 시대, 독서는 필수 6. 알파고 시대의 지능 계발 7. ‘인류의 대표’로 최선 제6장 지혜와 게임 1. 바둑으로 배우는 지혜 2. 인류의 미덕은 ‘적응력’ 3. 괴물과 싸워 이긴 사람 4. 여성 프로 기사의 세계 5. 여성 바둑계에 이방인의 돌풍 6. 바둑에 열광한 천재 과학자들 7. 통계의 진리 제7장 새로운 게임 1. 박정환 시대 열려 2. 바둑올림픽 일화 3. 신비의 3가지 정보 4. 알파고와 인간의 능력 5. 인공지능의 프로그램 6. 치밀한 작전의 세계 7. 지금은 인공지능 시대 부 록 바둑의 요결 바둑 용어바둑은 삶의 지혜와 슬기를 깨우쳐 주는 교과서! 흑백 돌로 슬기를 겨루는 천재들의 창의력 이야기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천재 프로바둑 기사 이세돌 9단은 ‘인류의 대표’로 인공지능 알파고와 ‘세기의 대국’을 펼치고 아무도 이기지 못한 귀중한 1승을 거두면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괴물’로 여겨지는 인공지능 컴퓨터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에게 다섯 판 가운데 한 판을 이긴 이세돌 9단은 놀라운 능력을 지녔다는 인공지능보다 인간의 두뇌가 한 차원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금세기의 새로운 금자탑을 세웠다는 평가와 찬사를 받았습니다. 바둑은 두 사람이 마주 앉아 바둑판 위에 흑과 돌을 번갈아 놓으면서 엄청난 묘수를 겨루는 두뇌 게임입니다. 서양의 체스는 상대방의 왕을 죽여야만 이기는 제로섬 게임이지만 바둑은 흰 돌과 검은 돌이 상생, 공존하며 모두가 승리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바둑을 통해서 흑과 백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상생의 정신을 배우고 소통의 슬기를 키울 수 있습니다. 바둑판 위에서 소리 없는 전쟁을 벌이는 바둑과 치열한 몸싸움으로 격렬하게 펼쳐지는 스포츠 경기 사이에는 공통점이 참 많다고 합니다. 바둑은 상대와의 싸움이면서 동시에 자신과의 싸움이기도 합니다. 싸움터에 있는 사람은 누구나 초조하고 고독하다고 말합니다. 바둑은 도예(道藝)가 되기도 하고 기예(技藝)가 되기도 한다고 일컫습니다. 중국에선 도로 통하고, 일본에선 예술이며, 한국에선 테크닉의 면모가 두드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측면을 모두 갖춘 바둑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게임 중 가장 순박하면서도 가장 복잡한 고도의 두뇌 플레이라고 여깁니다. 인공지능 알파고와 인류를 대표한 천재 바둑 기사 이세돌 9단이 대결한 ‘세기의 대국’은 그 승패를 넘어 인류에게 커다란 감동과 함께 중요한 질문을 던져주었습니다. ‘사람이 스스로 창조한 기술을 따라가지 못할 때, 그것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라는 숙제를 제공한 것입니다. 이 숙제는 앞으로 인간이 풀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로 우리 앞에 다가왔습니다. 우주의 원자보다 많다는 바둑의 무한한 수, 늘 새로운 수의 대결이 펼쳐지는 바둑 게임에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묘수가 나오면서 인간에게 삶을 깨우쳐 준다고 합니다. 바둑 세계에서는 게임의 자세와 위기를 벗어나는 지침을 ‘위기 10결(圍棋十訣)’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바둑의 십계명이 되고 있는 ‘위기 10결’ 가운데 첫 번째인 ‘부득탐수’는 이기는 것에만 집착해서는 안 된다는 진리의 가르침으로 바둑과 스포츠 모두에게 꼭 필요한 계명입니다. 경기에 나선 이상 이기는 것이 필수이지만, 공격에 앞서 수비를 단단히 하고, 상대가 강한 곳에서는 전열을 가다듬어 차근차근 공격을 전개해 나가는 것이 바로 승리의 비결이라는 공통점이기 때문입니다. 스포츠나 게임의 세계는 어느 종목이나 정신적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게 마련입니다. 그럴 때마다 바둑을 두면 마음의 안정을 얻게 된다고 이릅니다. 이 책은 한국 현대 바둑의 개척자 조남철 국수(國手) 이후 김인, 조훈현, 이창호, 유창혁, 이세돌 기사로 이어진 한국 프로 바둑 스타 5걸의 바둑 인생 이야기를 바탕으로 삼고, 인간 바둑이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 대결한 내용을 중심으로 엮었습니다. 바둑판에는 지구를 넘어 우주가 모두 담겨 있다고 합니다. 바둑으로 본 세계는 얼마나 크고 넓으며, 천재 바둑 스타들의 지혜는 얼마나 심오할까요? 바둑의 세계로 함께 들어가 프로바둑 스타들의 삶과 승부의 지혜를 더듬어 보고 바둑판 위에 숨어 있는 묘수들을 살펴보면서 두뇌 계발과 학습 능력을 키워 보세요. 그리고 오늘날 세계적으로 이슈와 화제를 뿌린 인간과 인공지능의 대결을 살펴보면서 생각을 키우고 슬기를 깨우치기 바랍니다.
듀얼수학 수학 (상) (2018년 고1용)
꿈을담는틀(학습) / 박중희 외 지음 / 2017.11.10
13,000원 ⟶ 11,700원(10% off)

꿈을담는틀(학습)청소년 학습박중희 외 지음
중단원별 핵심 개념과 중요 공식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고, 개념 이해에 필요한 예, 참고, 주의 등을 다양하게 제시하였다. 또한 필수 유형 또는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유형을 간단한 개념 설명과 함께 제시하였으며, 중요 유형 또는 내신 빈출 유형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일 유형 문제를 다양한 형태로 구성하였다. 중요 기출 문제, 고난도 기출 문제, 서술형 기출 문제의 단계별 학습으로 시험 빈출 유형을 공략한다.01 다항식의 연산 01 다항식의 연산 02 항등식과 나머지정리 02 항등식과 나머지정리 03 인수분해 03 인수분해의 뜻과 인수분해 공식 04 복소수 04 복소수와 그 연산 05 이차방정식 05 이차방정식의 풀이 06 근과 계수의 관계 06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07 이차함수와 이차방정식의 관계 08 이차함수의 최대, 최소 07 여러 가지 방정식 09 삼차방정식과 사차방정식 10 연립방정식과 부정방정식 08 여러 가지 부등식 11 부등식 12 이차함수와 이차부등식 09 평면좌표 13 선분의 내분점과 외분점 10 직선의 방정식 14 직선의 방정식 15 점과 직선 사이의 거리 11 원의 방정식 16 원의 방정식 17 원과 직선의 위치 관계 12 도형의 이동 18 도형의 이동 - 새 교육과정에 최적화된 유형 문제집 - 연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탄탄한 기본 연산 - 필수 유형을 익힐 수 있는 개념별 유형 학습 - 시험 빈출 유형을 공략하는 단계별 기출 학습 >> 책의 구성 1. 핵심 개념 & 개념 확인 문제 - 중단원별 핵심 개념과 중요 공식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고, 개념 이해에 필요한 예, 참고, 주의 등을 다양하게 제시하였습니다. 또 개념에 대한 부연 설명은 보조단에 정리하였습니다. - 개념을 확인할 수 있는 개념 확인 문제와 중요 공식을 적용하는 기본 연산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2. 개념별 유형 학습 - 필수 유형 또는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유형을 간단한 개념 설명과 함께 제시하였습니다. - 중요 유형 또는 내신 빈출 유형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일 유형의 문제를 다양한 형태로 구성하였습니다. - 학교 시험 또는 모의고사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출제될 수 있는 문제 또는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문제들을 선별하여 구성하였습니다. 3. 단계별 기출 학습 - step1 중요 기출 문제 : 학교 시험 준비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필수 기출 문제들로 구성하였습니다. - step2 고난도 기출 문제 : 최근 5년간 실시된 전국 기출 문제 중에서 오답률이 높고, 변별력을 위해 출제된 문제들을 선별하여 구성하였습니다. - step3 서술형 기출 문제 : 단답형 또는 서술형 주관식 문장으로 출제된 문항들로 구성하였습니다.
봄의 오르간
푸른숲주니어 / 유모토 가즈미 글, 양억관 옮김 / 2008.03.10
8,500원 ⟶ 7,650원(10% off)

푸른숲주니어청소년 문학유모토 가즈미 글, 양억관 옮김
망간각, 해저산에서 건져 올린 21세기 자원
지성사 / 문재운, 박상준 (지은이) / 2021.06.04
8,000원 ⟶ 7,200원(10% off)

지성사청소년 과학,수학문재운, 박상준 (지은이)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39권. 오랫동안 망간각 탐사와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온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두 전문가가 심해저 광물자원의 한 종류로서 독자들에게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망간각을 쉽게 알려주는 한편, 1990년대 후반부터 탐사를 시작해 2016년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망간각 광구를 등록하기까지 우리나라의 망간각 개발사를 심도 있게 조망한다.여는 글 01 우리나라도 자원 부국이 될 수 있을까? 사람들은 왜 깊은 바다의 광물에 관심을 갖게 되었을까?/ 깊은 바다에는 어떤 광물이 있을까?/ 우리나라 최초의 심해저 광물자원 탐사 02 망간각이란? 대표적인 심해저 광물자원, 망간각/ 망간각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03 망간각 속 희토류 자원 ‘산업 비타민’ 희토류의 가치/ 희토류 공급원을 다양화하려면 04 탐사의 시작! 망간각을 찾아 서태평양으로 본격적인 망간각 탐사에 앞서/ 망간각을 찾아 탐사에 나서다/ 처음 가본 마주로시(市) 05 망간각을 탐사하는 방법 깊은 바다 속은 어떻게 생겼을까?/ 망간각을 채취하는 장비들 06 드디어 광구 등록을 마치다 우리의 망간각 광구를 갖게 되다!/ 최종 광구를 선정하기까지 07 망간각에서 어떻게 필요한 금속을 얻을까? 망간각으로부터 금속을 추출하는 기술과 남은 과제 08 망간각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이익은? 미래 자원으로서 망간각의 의미 부록 국제해저기구의 심해저 광구 탐사 계약 체결 현황깊은 바다 밑에서 미래산업을 이끌 보물을 찾다 “우리나라도 자원 부국이 될 수 있을까?” 21세기 자원전쟁 시대, 자원 빈국에서 자원 부국을 향한 심해저 광물자원 망간각 탐사와 개발 이야기! 희토류를 포함한 희유금속 ‘자원전쟁’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요즈음, IT분야를 비롯한 첨단산업의 성장은 희토류와 희유금속 확보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닷속 노다지’라 일컬어지는 망간각에는 코발트, 니켈, 망간처럼 경제적 가치가 높은 금속 외에도 여러 종류의 희토류 원소가 들어 있다. 자원 빈국인 우리나라가 지난 30년 동안 지속적으로 해저에서 광물자원 탐사를 계속했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책은 오랫동안 망간각 탐사와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온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두 전문가가 심해저 광물자원의 한 종류로서 독자들에게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망간각을 쉽게 알려주는 한편, 1990년대 후반부터 탐사를 시작해 2016년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망간각 광구를 등록하기까지 우리나라의 망간각 개발사를 심도 있게 조망한다. 미래를 여는 해양문고 39권. 심해저 광물자원으로서 망간각이 무엇인지를 쉽게 알려주는 책 1873~1876년 사이에 세계 최초로 심해를 탐사한 영국의 해양탐사선 챌린저호가 해저에서 끌어 올린 퇴적물에서 이상한 검은 덩어리가 나왔다. 성분을 분석한 결과, 망간을 비롯해 철, 구리, 니켈, 코발트 같은 여러 금속이 함유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검은 덩어리는 망간각과 망간단괴였는데 당시에는 이 둘을 구분하지 못하였다. 그 후 거의 100여 년 만인 1970년대 들어 연구자들이 망간각과 망간단괴를 구별하기 시작하였고, 광범위한 심해 탐사를 통해 뜻밖에 이들이 대양 곳곳에 아주 오래전부터 잠들어 있던 중요한 자원임을 알게 되었다. 망간각은 망간단괴, 해저열수광상과 함께 대표적으로 꼽히는 심해저 광물자원이다. 수심 4500~5000미터 깊이의 심해 평원에서 발견되는 망간단괴나, 수심 300~3700미터 깊이의 해저화산 지역에서 발견되는 해저열수광상과는 달리 망간각은 수심 600~7000미터 깊이의 해저산과 해저산맥의 정상부 그리고 비탈 부분에서 발견된다. 망간각에서 ‘각(殼)’은 ‘껍데기’란 뜻으로 망간을 많이 함유한 물질이 마치 껍데기처럼 해저 기반암 표면에 수 센티미터 두께로 형성되어 있어 붙은 이름이다. 망간각이 만들어지는 데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려서 백만 년에 1.5~2.5밀리미터 정도 만들어진다고 한다. 망간각이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된 이유 중 하나는 희토류 원소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희토류는 2010년 일본과 중국의 센카쿠 열도 영토분쟁 때 중국이 특정 금속원소의 수출을 금지하면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땅에 드물게 존재하는 원소’라는 뜻의 희토류(稀土類)는 스마트폰, 전기차, 디스플레이, 풍력 터빈 등 첨단산업 전 영역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어 흔히 ‘산업의 비타민’이라 불린다. 육상의 광물자원이 점점 고갈되어가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광물자원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희토류 공급원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그 방법 중 하나가 희토류를 육상이 아닌 해저에서 확보하는 것이다. 이 책은 21세기 ‘백색 원유’라 불리는 광물자원 확보를 위해 우리나라가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에 뛰어든 배경에서부터 심해저 광물자원의 한 종류로서 망간각의 생성 과정, 부존 위치, 함유한 광물 등 망간각을 상세히 소개하고, 2016년 국제해저기구에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망간각 광구를 등록하기까지 긴박하고 치열했던 30여 년간의 여정을 담고 있다. 탐사에서 광구 등록까지 우리나라 망간각 개발사를 기록하다 우리나라는 해양 선진국들에 비해 20년이나 늦은 1990년대에 본격적인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지난 30년 동안의 노력으로 지금은 태평양과 인도양 바다 밑에 우리나라의 ‘경제영토’라 할 수 있는 5개의 심해저 광구를 갖게 되었고, 보유한 심해저 광구의 전체 면적은 우리나라 남한의 면적보다 넓은 11만 5000제곱킬로미터에 이르고 있다. 이제 우리나라는 중국과 러시아에 이어 심해저에 망간단괴, 해저열수광상, 망간각 광구를 모두 가진 세 번째 국가가 되었으며,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 분야에서 선도 그룹으로 도약하였다. 처음 우리나라가 심해저 탐사와 연구 능력을 축적하게 된 계기는 1983년 망간단괴 탐사를 시작하면서부터였다. 당시 한국해양연구원(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연구 팀은 다른 종류의 심해저 광물도 탐사하기 위해 그 대상을 확대하였고, 그 첫 번째가 1989년 미국 지질조사소가 주도한 탐사에 참여하여 기술을 배운 ‘망간각’이었다. 이후 연구 팀은 1997년부터 2년간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 해양조사선 온누리호를 타고 망간각 시범 탐사를 마친 다음 2000년부터 망간각 탐사를 실시하게 된다. 그리고 우리의 기술과 장비로 망간각 탐사에 도전한 지 20년 만인 2016년에 마침내 우리나라가 독점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망간각 광구를 신청, 등록하였다. 망간각 광구 신청이 비교적 늦었던 이유가 있다. 2010년에 망간각보다 먼저 해저열수광상 광업규칙이 제정되었기 때문이다. 광업규칙이란 유엔이 정한 해양법 협약에 따라 광구를 독점하는 것을 막기 위해 광종별(鑛種別)로 탐사와 개발에 필요한 사항들을 규정한 것을 말한다. 이에 2000년대 중반까지 망간각 탐사를 하고 있던 우리나라는 망간각 탐사를 잠시 중단한 뒤 해저열수광상을 탐사해 2012년에 광구 신청을 하였고, 다음 해인 2013년부터 다시 망간각 탐사를 시작해 2016년에 광구 신청을 하였던 것이다. 물론 광구를 가진다고 해서 당장 광물을 캐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깊은 해저에서 광물을 캐내는 ‘심해저 채광’은 세계 어디에서도 아직 실현되지 않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기술적 문제들이 남아 있지만, 가까운 미래에 심해저 채광이 실제로 이루어져 자원 부족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이자 초창기 망간각 탐사에 참여한 이래 망간각 과제의 연구책임자로서 탐사를 수행하고 국제해저기구에 광구를 등록한 문재운 박사는 “심해저 연구는 탐사 자체가 도전”이라며 우리나라의 망간각 광구 보유는 수많은 연구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음을 강조한다. 망간각 자원 개발의 발자취를 돌아본 이 책을 읽고 우리 청소년들도 심해저 탐험의 꿈을 키우고, 우리도 ‘자원을 가진 나라’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품는 기회로 삼았으면 하는 것이 저자들의 공통된 바람이다.
가짜 인간
마음이음 / 박영란 (지은이) / 202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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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음청소년 문학박영란 (지은이)
마음틴틴 9권. 반려 인간 헬라는 오류로 생긴 파편의 기억에 의지해 자신과 함께했던 사람들을 만나러 간다. 그저 헬라의 여정을 바라보는 것뿐인데 독자는 마음이 삐걱거리는 이상 반응을 감지하며 잠시 자신을 살피게 된다. 헬라가 만난 옥상의 이도, 숲속의 누나, 배우 닥터 안이 보이는 감정과 그 감정을 다스리는 태도들 속에서 독자의 흔적들이 하나둘 발견되기 때문이다. “누나의 생각을 받아들이려면 나는 다른 해석을 거쳐야 했어. 누나는 주저하는 습관이 심한 사람일 뿐이야. 하지만 결국은 누나 좋을 대로 해 버리지.”라고 말하는 헬라 앞에서 우리는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을까? 헬라는 누나가 취한 모호함뿐 아니라 부끄러움, 책임감, 질투, 자존심, 조급증 같은 사람들의 복잡 미묘한 내면을 무심한 말투로 툭툭 던지며 보고 싶지 않았던 감정들을 예리하게 다시 복기시키는데….옥상의 이도 검은 숲속의 누나 버그를 잡는 사람 엄마의 말이 진짜인지, 행동이 진짜인지 모르겠어. 반려 인간 AI, 헬라가 보여 주는 복잡 미묘한 인간의 내면들 인공지능 시대이다. 여러 국가들이 인공지능 발전에 몰입하는 것을 보면 『가짜 인간』의 주인공들처럼 인간을 닮은 AI가 곧 나올지도 모르겠다. 발전된 AI들이 나오면 사람과 AI의 구분은 어떻게 하는 걸까? 이 물음에서 탄생한 반려 인간 헬라는 오류로 생긴 파편의 기억에 의지해 자신과 함께했던 사람들을 만나러 간다. 그저 헬라의 여정을 바라보는 것뿐인데 독자는 마음이 삐걱거리는 이상 반응을 감지하며 잠시 자신을 살피게 된다. 헬라가 만난 옥상의 이도, 숲속의 누나, 배우 닥터 안이 보이는 감정과 그 감정을 다스리는 태도들 속에서 독자의 흔적들이 하나둘 발견되기 때문이다. “누나의 생각을 받아들이려면 나는 다른 해석을 거쳐야 했어. 누나는 주저하는 습관이 심한 사람일 뿐이야. 하지만 결국은 누나 좋을 대로 해 버리지.”라고 말하는 헬라 앞에서 우리는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을까? 헬라는 누나가 취한 모호함뿐 아니라 부끄러움, 책임감, 질투, 자존심, 조급증 같은 사람들의 복잡 미묘한 내면을 무심한 말투로 툭툭 던지며 우리가 보고 싶지 않았던 감정들을 예리하게 다시 복기시킨다. 헬라를 통해서 부정적인 감정의 덩어리들을 투시한 우리는 ‘나라는 존재를 위해서’라고 무마해 버렸던 지난날의 태도들을 조용히 들여다보게 된다. 그리고 자신을 폐기한 사람들을 비난하기 보다는 어리고, 늙고, 죽는다는 허약한 신체 조건과 외롭고, 사랑하고 싶고, 정이 있는 인간의 측은한 모습들을 담담하게 보여 주는 헬라에게서 알 수 없는 위로와 응원을 받기도 한다. 인간의 내면 탐구서 같은 『가짜 인간』은 내면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감정들까지 환히 보여 주면서, 비로소 ‘나’라는 사람을 알아가게 한다. 진짜와 가짜를 어떻게 구분해요? 진짜 인간이 될 선한 마음들을 심어 주는 온정 어린 소설 진짜에 핵심을 두고 사람의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풀어낸 『가짜 인간』은 참 유약한 가운데에서도, 나름대로 뜨겁게 살아가는 사람과 헬라의 모습을 가슴 시리게 펼쳐 보인다. 거짓말로 책임을 회피하는 누나, 자신의 분신을 만들려는 이도, 가짜의 삶에 심취한 닥터 안, 사람들에게서 학습한 선악의 모습을 보이는 헬라. 사람과 헬라는 삶의 굴곡 앞에서 혼란을 겪고, 가면을 쓰면서 자신을 보호해 나간다. 그럼에도 현실은 여전히 껍데기 같고 혼돈스럽기만 하다. 이런 현상은 헬라의 말처럼 마음이라는 것이 불쑥 생각과 행동을 잡아 주며, 가짜 인생을 살고 있지는 않는지 반문하기 때문이다. 진짜의 삶은 무엇일까? 진짜가 될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친 이도, 누나, 닥터 안은 온기를 지닌 따뜻한 목소리로 말한다.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때에는 외형보다는 어떤 정신을 가졌는지가 중요하고, 나 또한 모두를 위한 쪽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그러다 보면 내가 누군가의 마음에 남은 사람이 되고, 내가 혼란하고 비틀거릴 때 그 누군가들이 내 손을 잡아 준다고 말이다. 인생의 버그 같은 상처를 이겨낸 뒤에 새로운 정신이 깃든 이도, 누나, 닥터 안은 헬라와 독자들에게 불완전한 삶이지만 진실에 닿는 삶을 살아가도록 유도한다.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기 자신과 세상을 더 넓고, 더 깊게 직시한 헬라는 긴 여운을 남기는 발걸음을 떼지만 분명 인간적인 사람으로 살아갈 것이다. 반려 인간 헬라가 독자들에게 어떤 자각을 주며 이미 독자의 마음에 남았기에 말이다. 이렇듯 진짜 삶이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의 마음에 남으며 살아가는 것이리라.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면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 엄마는 나를 돌려보내기로 했다고 말하면서, 동시에 나를 껴안고 내 등을 어루만지면서 눈물을 흘렸다. 말이 진짜인지, 행동이 진짜인지 구분하기 힘들다. 그것 때문에라도 언젠가 엄마가 사는 곳에 한번 가 봐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한동안 괴롭히긴 하겠지만 걔들과 내가 처음부터 나쁜 사이는 아니었어. 이 일은 나한테 더 책임이 있기도 하고. 애초에 일을 이렇게 만든 게 나니까 괴롭힘 좀 당해도 싸지.” “그건 네 생각이고, 걔들은 괴롭히는 정도로 끝내지 않을지도 모르는데?”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해 봐야지. 멀리 보는 것만큼, 당장 눈앞에 닥친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해.” “어떤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어떤 선택을 할 정신에 도달했는지 말이네.” “누굴 위해서요?” “모두를 위해서.” “모두에 가짜 인간도 들어가나요?” “아무렴. 우리 모두가 속하지. 예전에 이곳에 살던 헬라들은 모두가 아닌 자신들만을 위한 선택을 했어. 그 때문에 진짜가 될 기회를 한 번 잃은 거고.” “헬라한테 진짜가 될 기회 같은 게 있나요?” “있지. 내가 진짜 닥터 안이 될 기회를 잡았으니 헬라한테도 기회가 있어.”
옆에 있어 줘서 고마워
크레용하우스 / 김경구 지음, 김미희 그림 /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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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하우스청소년 문학김경구 지음, 김미희 그림
라디오 구성 작가, 동요 작사가로도 활동하는 시인의 첫 청소년 시집으로 청소년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와 힘들지만 재미난 현실을 담았다. 청소년 시절을 미화하여 아름답게만 표현하지 않고, 청소년의 현실을 보여준다.훗날 웃음 지으며 떠올리게 될 그 시절 우리 모두의 이야기 ▶ 오래오래 좋은 향기 『옆에 있어 줘서 고마워』는 1998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2009년 사이버중랑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뒤 라디오 구성 작가, 동요 작사가로도 활동하는 김경구 시인의 첫 청소년 시집입니다. 그동안 성인 시집과 동시집, 동화책 등 다양한 연령을 위한 글을 써 온 김경구 시인이 『옆에 있어 줘서 고마워』에는 청소년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와 힘들지만 재미난 현실을 담았습니다. 다 완성된 그림도 액자에 넣으면 훨씬 더 아름답게 보이지 그냥 부르는 노래도 반주에 맞춰 부르면 훨씬 더 아름답게 들리지 혼자 있는 너도 내가 옆에 있으면 훨씬 더 아름답게 보이지 않을까? 「이유」 전문 1부에서 시인은 청소년이 좋아하는 상대에게 전하는 풋풋한 마음을 담아냈습니다. 살구 생각만 해도 입 안에 침이 고이듯 네 생각만 하면 가슴에 기쁨이 조금씩 고인다는 아이의 마음(「고임」), 독한 너희 향기에 취해 멍하니 앉아 히죽히죽 웃게 된다는 고백(「독한 너의 향기」) 등 연애할 때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마음을 수줍게 담았습니다. 또한 네가 내 곁을 떠난 후 서로 선물했던 시집을 펼쳤을 때 그리움이 노랗게 부서져 내렸다는 마음(「그거 아니? 2」), 너와 헤어지고 삭제한 전화번호가 가슴에서는 지워지지 않아 늘 가슴을 울린다는 혼잣말(「그거 아니? 4」) 등 이별해 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모습을 잔잔하게 이야기합니다. ▶ 우린 모두 네모반듯 청소년 시기에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예쁘게 꾸미고 학교에 가고 싶은데 잠은 1분이라도 더 자고 싶고, 엄마는 아침밥까지 먹고 가라 소리치지요.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도 바쁜데 해야 할 공부는 많고, 학교가 끝나면 학원까지 가야 합니다. 방학이 되면 친구들과 무엇을 할까 고민하고 있었더니 방학은 또 방학대로 공부하느라 바쁘지요.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꿈을 생각할 시간도 필요한데 교과서 대신 소설책, 시집 펼치는 것조차 눈치를 봐야 하는 청소년들은 숨이 막히기도 합니다. 시인은 청소년 시절을 미화하여 아름답게만 표현하지 않고, 청소년의 현실을 보여 줍니다. ‘내 이야기를 들어 주세요.’ ‘나를 안아 주세요’라고 외치고 있는 마음을 말이지요. 그들이 원하고 있는 것은 비싼 것도, 시간이 많이 드는 것도 아니에요. 그저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들어 주는 것 그리고 꼬옥 안고 토닥여 주는 손길입니다. 어른들은 우리 보고 하얀 도화지래요 무엇이든 그릴 수 있는 하얀 도화지 참 좋아요 가끔 스케치하다 틀리면 지울 수도 있고 두 번 세 번 반복해서 그릴 수도 있는데 다들 한 번에 뚝딱, 완성된 그림을 보고 싶나 봐요 조금 서툴러 잘못 그린 그림을 지우면 “야, 그것도 못해?” “지금껏 도대체 뭘 배운 거야.” 큰 바위 하나 내 가슴에 쿵 들어앉은 충격 하얀 도화지 시작도 하기 전에 시퍼렇게 멍들었어요 「착각」 전문 ▶ 언제나 너희들 곁에 있을게 어른이 되고 나서 돌이켜 생각해 보면 아름다운 청춘이던 그 시기. 하지만 그 시기만큼 많은 고민을 하고, 외롭고, 힘든 시기도 없는 것 같습니다. 문제집 한 문제를 더 풀고 안 푸는 게 마치 내 미래를 결정짓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지요. 공부를 잘하면 미래가 바뀌겠지요? 그것은 틀린 것이 아니겠지만 꿈이 없이, 내가 결정하는 것 없이 어른들이 잡아 준 방향대로 끌려간다면 언젠가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지?’, ‘나는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 뒤늦은 고민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어른들은 아이를 조금 기다려 주고, 아이들은 어른들의 믿음에 고마움을 느끼며 자신의 길을 찾아간다면 청소년들이 부모에게서 숨 쉴 틈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논술로 통하는 소설 5
한국문학사 / 김윤식 지음 / 200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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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사청소년 학습김윤식 지음
1권 - 책을 펴내며 / 의 체제와 내용 1. 주요섭 / 사랑 손님과 어머니 2. 김유정 / 동백꽃 3. 나도향 / 물레방아 4. 이효석 / 돈 5. 오영수 / 갯마을 6. 조명희 / 낙동강 7. 송병수 / 쑈리 킴 8. 김승옥 / 무진기행 9. 오정희 / 중국인 거리 10. 강신재 / 젊은 느티나무 11. 김채원 / 겨울의 환 12. 양귀자 / 한계령 2권 - 책을 펴내며 / 의 체제와 내용 1. 이광수 / 무명 2. 김동리 / 무녀도 3. 정한숙 / 전황당인보기 4. 강경애 / 원고료 이백 원 5. 이청준 / 서편제 6. 장용학 / 요한 시집 7. 오상원 / 유예 8. 이제하 /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9. 최인훈 / 그레이 구락부 전말기 10. 조세희 / 뫼비우스의 띠 11. 윤대녕 / 은어낚시통신 3권 - 책을 펴내며 / 의 체제와 내용 1. 김동인 / 배따라기 2. 김유정 / 봄봄 3. 계용묵 / 백치 아다다 4. 전영택 / 화수분 5. 채만식 / 치숙 6. 이무영 / 제1과 제1장 7. 염상섭 / 두 파산 8. 하근찬 / 수난 이대 9. 김원일 / 어둠의 혼 10. 이동하 / 파편 11. 현진건 / 고향 12. 이호철 / 탈향 13. 최일남 / 흐르는 북 14. 김소진 / 자전거 도둑 4권 - 책을 펴내며 / 의 체제와 내용 1. 김동인 / 감자 2. 이효석 / 메밀꽃 필 무렵 3. 김동리 / 역마 4. 현진건 / 운수 좋은 날 5. 안수길 / 제3인간형 6. 이상 / 날개 7. 이범선 / 오발탄 8. 서정인 / 후송 9. 유진오 / 김강사와 T교수 10. 박완서 /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11. 전상국 / 우상의 눈물 12. 성석제 /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 5권 - 책을 펴내며 / 의 체제와 내용 1. 최서해 / 홍염 2. 김정한 / 사하촌 3. 채만식 / 레디메이드 인생 4. 김사량 / 천사 5. 이태준 / 해방 전후 6. 전광용 / 꺼삐딴 리 7. 선우휘 / 불꽃 8. 황순원 / 학 9. 이문구 / 화무십일 10. 김인숙 / 강
원리가 보이는 과학실험 1
성안당 / 오사와 사찌코 글, 요네무라 덴지로 감수 / 200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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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당청소년 과학,수학오사와 사찌코 글, 요네무라 덴지로 감수
지금까지 실험 매뉴얼이나 실험서는 많은 책들이 출간되었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실험은 기존의 실험과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일반적으로 짜여진 과학실험을 하기보다 실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들을 과학실험 도구로 하여 실험 방법을 소개하고 원리를 알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실험방법과 원리를 재미있는 만화로 연출하여 부담없이 과학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휴대폰을 통해 배우는 전파의 성질, 비눗방울의 성질, 정전기로 느끼는 전기의 힘 등의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 실생활에 어떤 과학적 원리가 숨겨져 있는지 탐구해보자.1. 휴대폰을 통해 배우는 전파의 성질 2. 비눗방울이 터지지 않는 진짜 이유 3. 페트병 속을 떠다니는 아름다운 물체… 그 정체는? 4. 전기의 힘을 느끼는 정전기 놀이 5. 진동으로 움직이는 로봇들 6. 종이 부메랑을 만들기 위한 3가지 원칙 7. 소용돌이 원리의 불가사의, 공기 대포에서 태풍까지 8. 빨대(straw)로 악기를 만들자 9. 정전기로 움직이는 모터 10. 서리꽃을 만들어 시원한 여름을 선물하자 11. 실험으로 더듬어 보는 전기등불의 뿌리, 아크등과 에디슨 전구 12. 우리 주변의 잡동사니로 건전지를 만들자 13. 유리세공으로 알아보는 유리의 이상한 성질 14. 경이로운 단식 현미경, 물방울 렌즈에 의한 마이크로 세계 클로즈업 15. 광마이크를 통해 알아보는 반도체의 위력 16. 열센서 장치의 캔들 점멸로 메리크리스마스를! 17. 양초 땡땡이 놀이로 자석의 성질을 관찰하자 18. 가이거 카운터를 만들어 생활 환경 속의 방사선을 측정하자 19. 덴지로 선생님의 재미있는 발상법
겨울이 만일 온다면
한길사 / 남기보 글.그림 / 200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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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사청소년 역사,인물남기보 글.그림
함석헌의 일대기를 만화로 구성한 책으로, 함석헌의 생애를 따라가며 그의 사색과 글들을 흥미로운 일화와 그림 속에 녹여내, 함석헌이라는 인물과 그가 내세운 평화주의와 생명정신, 씨알사상을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이 책은 함석헌의 자전적인 글들이 담긴 <죽을 때까지 이 걸음으로>를 토대로 그의 일생을 시간순으로 쫓아가며 여러 면모와 활동상을 보여준다. 함석헌의 탄생과 성장을 담은 1권에서는 일제강점기 함석헌의 어린 시절부터 도쿄 유학까지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2권은 학생들에게 민족혼을 가르친 오산학교 교사 시절부터 6.25직전 월남하기까지의 청장년기 이야기다. 민중의 시점에서 우리 역사를 바라본 <뜻으로 본 한국역사>가 세상에 나오는 계기도 등장한다. 3권에는 함석헌의 장년기부터 89세로 생을 마감하기까지가 담겨 있다. 살벌한 군사독재 시절 부패와 권력에 대항하는 '싸우는 평화주의자' 함석헌의 진면모를 볼 수 있다.1권 추천의 글 - 세계에 우뚝 서는 한국의 사상가, 함석헌 지은이의 말 - 위대한 사상가 함석헌, 그 삶의 궤적을 따라가다 제1장 비폭력투쟁의 선언 제2장 나라는 망하고 제3장 일심단 제4장 죽을 때까지 이 걸음으로 제5장 하나님의 발길에 채어 오산학교로 제6장 간토대지진 2권 함석헌 연보 도움받은 자료들 제1장 겨울이 만일 온다면 제2장 오산 함도깨비 제3장 살창 틈으로 본 세상 제4장 신의주 학생 사건 제5장 삼팔선을 넘나들어 함석헌 연보 도움받은 자료들 3권 제1장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제2장 씨알농장과 안반덕 제3장 생명의 길, 저항의 길 제4장 씨알의 소리 제5장 영원한 평화주의자 함석헌 연보 도움받은 자료들20세기 한국의 큰 스승 함석헌, 21세기에 만화로 되살린다 군부독재를 겪지 못하고 사회와 정치에 무관심한 오늘의 젊은 세대는 함석헌을 알고 있을까? 함석헌은 평생 온갖 억압과 권력에 맞서 싸우며 민중을 이끈 민주화 운동가이자 세계적인 사상체계를 정립한 위대한 사상가이다. 불과 십여 년 전만 해도 존경받는 인물 순위에 그 이름이 올랐으나, 요즘의 젊은 세대 대부분이 함석헌이라는 이름은커녕 우리 역사에 새겨진 암울한 독재의 그늘조차 실감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함석헌 선생 서거 20주기를 맞이해 서른 권의 『함석헌저작집』을 펴낸 한길사가 『만화 함석헌』(전3권)을 출간했다. 함석헌의 일대기를 만화로 구성한 이 책은, 함석헌을 잘 알지 못하고 활자보다 이미지와 영상에 익숙한 청소년 및 젊은 세대들을 대상으로 기획되었다. 함석헌의 생애를 따라가며 그의 사색과 글들을 흥미로운 일화와 그림 속에 녹여내, 함석헌이라는 인물과 그가 내세운 평화주의와 생명정신, 씨알사상을 이해할 수 있게 했다. 함석헌의 생애와 사상, 그 역사의 현장으로 함석헌은 일제강점기에는 항일운동과 민족교육에 힘쓰고, 군사독재 시절에는 시위행렬의 맨 앞에서 거침없이 정권을 비판했다. 평화와 민중, 생명을 근간으로 한 그의 독창적인 사상은 세계의 인정을 받았고 두 차례나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되기도 했다. 그는 사상가, 민권운동가, 문필가, 종교가, 역사가 등 어느 하나의 말로 수식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분야에 공헌했다. 『만화 함석헌』은 함석헌의 자전적인 글들이 담긴 『죽을 때까지 이 걸음으로』를 토대로 그의 일생을 시간순으로 쫓아가며 여러 면모와 활동상을 보여준다. 함석헌의 탄생과 성장을 담은 1권에서는 일제강점기 함석헌의 어린 시절부터 도쿄 유학까지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2권은 학생들에게 민족혼을 가르친 오산학교 교사 시절부터 6.25직전 월남하기까지의 청장년기 이야기다. 민중의 시점에서 우리 역사를 바라본 『뜻으로 본 한국역사』가 세상에 나오는 계기도 등장한다. 3권에는 함석헌의 장년기부터 89세로 생을 마감하기까지가 담겨 있다. 살벌한 군사독재 시절 부패와 권력에 대항하는 '싸우는 평화주의자' 함석헌의 진면모를 볼 수 있다. 만화 함석헌 1 죽을 때까지 이 걸음으로 조선 말기 평안북도 끄트머리 사자섬에서 자란 함석헌은 3.1운동을 계기로 당시 수재들이 다니던 평양고등보통학교를 자퇴한다. 민족주의의 산실 오산학교에 다니게 된 함석헌은 남강 이승훈과 평생의 스승 유영모를 만난다. 그리고 일본 유학 시절 간토대지진과 조선인학살사건을 겪으면서 국가와 민족, 민중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만화 함석헌 2 겨울이 만일 온다면 일본에서 돌아온 함석헌은 오산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며 『뜻으로 본 한국역사』의 초석이 된 「성서적 입장에서 본 조선역사」를 쓴다. 일제의 압박으로 민족교육이 어려워지자 학교를 그만두고 농촌운동을 시도한다. 마침내 일제가 패망해 해방을 맞이하지만 사람들은 남북과 좌우로 갈라져 대립하고, 함석헌은 신의주 학생 사건으로 위기에 처한다. 만화 함석헌 3 바보새의 노래 소련군의 압박에 못 이겨 월남한 함석헌은 『사상계』에 사회를 비판한 글을 쓰면서 세상에 이름을 알리고 장준하와 만난다. 6.25전쟁, 5.16쿠데타, 군부독재 등 중요한 고비마다 정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던 그는 심한 감시와 탄압을 받고, 그가 낸 『씨알의 소리』 역시 수난을 겪는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비폭력 평화를 외치며 민주화운동에 앞장선다. 역사적 사실과 만화적 상상력의 조화 한국 현대사의 어두운 굴곡을 온몸으로 겪어온 함석헌의 일생은 그 자체가 20세기 한국의 민족사이다. 이 책의 저자는 함석헌의 저작들과 주변인들의 증언 등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가미하고 현장감을 살려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인 극화를 그려냈다. 일제강점기부터 민주화 열풍이 분 1980년대까지, 함석헌의 생애에 투영된 한국 근현대사의 치열한 현장들과 그 속에서 위대한 사상가가 성장하는 과정이 만화의 컷에 생생하게 담겨 있다. 민주화운동사의 굵직한 사건들과 더불어 법정 스님, 민주화 투사 장준하, 통일운동가 문익환, 민중신학의 창시자 안병무 등 우리에게 익숙한 재야 민주인사들도 책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그 사람을 가졌는가」 「그대는 나의 방주」처럼 잘 알려진 시와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 「할 말이 있다」 「삼천만 앞에 울음으로 부르짖는다」 등 유명한 글들이 함석헌의 생애와 맞물려 책 전 편에 인용된다. 시대를 뒤흔들었던 함석헌의 명문들은 당시의 사회상황과 함석헌의 고민이 어우러져 한층 감동을 더한다. 함석헌의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나는 일화들을 읽는 것도 또다른 재미다. 잘못을 저지른 학생을 벌하기보다 스스로 깨닫게 하고, 위중한 아내 생각에 눈물을 흘리며 강연하는 장면은 그의 성품을 잘 보여준다. 오산학교 교사 시절 '함도깨비'라는 별명에 얽힌 일화 또한 잔잔한 재미를 전달한다. 시대가 달라졌지만 사회와 정치, 역사에 대한 함석헌의 생각과 실천은 여전히 유효하다. 군사정권 시절에 그가 외친 시국선언들은 오늘을 사는 현대인에게도 통쾌한 공감을 일으킨다. 동서고금을 아우르는 함석헌의 깊은 철학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의 글을 직접 읽는 것이다. 이 책은 독자들이 함석헌을 이해하고 더 깊이 알기 위한 첫걸음이 되어줄 것이다.
떠먹는 국어문학 (2025년)
쏠티북스 / 서울대 국어교육과 페다고지 프로젝트 (지은이) /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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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티북스학습참고서서울대 국어교육과 페다고지 프로젝트 (지은이)
아무리 읽어 봐도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막막하고 지루한 문학을 개념어, 갈래별 특징, 주요 작품의 특징 등으로 나누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완전히 새로운 ‘문학개념서’다. 유형별 풀이법을 통해서 어려운 문제도 쉽게 풀 수 있게 된다.I. 현대시 {Prologue 1} 시의 언어를 익혀라! Act 01. 시인의 목소리가 들려, 《시적 화자》 Act 02. 시는 리듬을 타고, 《운율》 Act 03.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심상》 Act 04. 너와 나의 연결 고리, 《비유》 Act 05. 눈에 보이는 게 다는 아니야, 《상징》 Act 06. 대신 말해 드립니다, 《객관적 상관물》 Act 07. 시마다 짜임이 달라요, 《시상 전개 방식》 Act 08. 한 번쯤은 날 들어 봤겠지, 《표현법》 Act 09. ‘적’에 대한 모든 것, 《어조와 분위기》 {Prologue 2} 추리하라, 시가 이해될지니! Act 10. 시작이 반이다, 《제목》 Act 11. 어디어디 숨었나, 《문장 성분 채우기》 Act 12. 말 한마디 한마디, 《시어》 Act 13. 디테일이 차이를 만든다, 《조사와 어미》 Act 14. 사건의 재구성, 《상황·정서·태도》 Act 15. 이제는 실전이다, 《① 현대시 문제풀이법》 Act 16. 이제는 실전이다, 《② 실전문제》 II. 고전시가 {Prologue 1} 고전시가의 언어를 익혀라! Act 01. 외계어를 우리말로, 《해독법》 Act 02. 이거 알면 술술 읽히지, 《고전시가 어휘 정복》 Act 03. 고전시가 이렇게 흐른다, 《시상 전개 방식》 Act 04. 이렇게 말할까? 저렇게 말할까? 《표현법》 Act 05. 아름다움은 어디에나 있다, 《미적 범주》 Act 06. 이것만은 알고 가자, 《고전시가 갈래》 {Prologue 2} 주제별 작품 정리 Act 07. 주제별 정리, 《① 충(忠)과 효(孝)》 Act 08. 주제별 정리, 《② 자연과 풍류》 Act 09. 주제별 정리, 《③ 사랑과 이별》 Act 10. 주제별 정리, 《④ 풍자와 해학》 Act 11. 이제는 실전이다, 《① 고전시가 문제풀이법》 Act 12. 이제는 실전이다, 《② 실전문제》 III. 현대소설 {Prologue 1} 소설의 언어를 익혀라! Act 01.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 《서술자》 Act 02. 작품을 빛나게 하는 주연과 조연, 《인물》 Act 03. 대체 뭐가 문제야? 《사건과 갈등》 Act 04. 여긴 어디지? 지금은 언제지? 《배경》 Act 05. 맘에 들게 다시 조립할 거야, 《구성》 Act 06. 나다운 게 뭔데? 《문체》 {Prologue 2} 질문하라, 소설이 이해될지니! - Act 07. 소설 읽기의 첫 단계, 《제목·서술자·배경》 Act 08. 너 얘랑 무슨 사이야, 《인물 관계도》 Act 09. 사건의 재구성, 《인물·사건·배경》 Act 10. 이제는 실전이다, 《① 현대소설 문제풀이법》 Act 11. 이제는 실전이다, 《② 실전문제》 IV. 고전소설 {Prologue 1} 고전소설의 언어를 익혀라! Act 01. 현대소설과 조금 달라, 《고전소설의 특징》 Act 02. 이거 알면 술술 읽히지, 《고전소설 어휘 정복》 Act 03.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유형 정복》 Act 04. 이런 고전소설도 있다, 《환몽구조 소설과 판소리계 소설》 {Prologue 2} 질문하라! 고전소설이 이해될지니! Act 05. 숲을 먼저 보시오, 《제목·배경·유형》 Act 06. 그자랑 무슨 사이오, 《인물 관계도》 Act 07. 나누어 기억하시오, 《장면별 내용 이해》 Act 08. 사건을 재구성하시오, 《인물·사건·배경》 Act 09. 이제는 실전이다, 《① 고전소설 문제풀이법》 Act 10. 이제는 실전이다, 《② 실전문제》 V. 수필과 극 Act 01. 수필의 특징과 읽는 법 Act 02. 고전수필~ 그것은 설(說) Act 03. 극문학의 특징과 읽는 법 Act 04. 우리 것은 좋은 거여~ 전통극국어 문학개념서의 베스트셀러 10번째 판 서울대 국어교육과 선배들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국어문학 공부법 ‘문학개념어 + 작품해석법 + 문제풀이법’을 한번에 끝내는 실전적 문학 접근법 갈래별(현대시, 현대소설, 고전시가, 고전소설, 희곡/수필)로 문학개념 완전정복 ① 갈래별 문학개념과 표현법 총정리! 수능과 내신에 출제되는 문학개념어, 주요 작품, 갈래별 특징까지 모두 정리해 드려요. ② 작품 읽는 법을 단계별로 제시! 처음 보는 낯선 작품도 거뜬히 해석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작품 읽는 법을 가르쳐 드려요. ③ 유형별 문제푸는 방법까지 완벽하게! 문학개념과 작품 읽는 법을 바탕으로 갈래별, 유형별로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를 실전적으로 알려 드려요. ◆ 『떠먹는 국어문학』은 왜 좋은가? 우리말인데도 도통 이해하기 힘든 시, 길고 따분한 소설, 왠지 외계어 같은 고전문학…. 그래서 국어문법 개념서의 베스트셀러 『떠먹는 국어문법』의 ‘서울대 국어교육과 선배들’이 다시 뭉쳤습니다. 막막한 문학 때문에 힘들어하는 후배들이 문학에 쉽게 접근하고 이해하며 문제도 잘 풀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이제 ‘아주 특별한 문학 수업’을 시작합니다. 여러분은 문학도 그냥 떠먹기만 하면 됩니다! 지루하고 막막한 문학개념이 만만해지고 문제푸는 실력은 딴딴해집니다! (1) 막막한 문학개념을 만만하게 만들자! 아무리 읽어 봐도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막막하고 지루한 문학을 개념어, 갈래별 특징, 주요 작품의 특징 등으로 나누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완전히 새로운 ‘문학개념서’입니다. 『떠먹는 국어문학』으로 공부하면 막막하기만 했던 문학개념이 아주 만만하게 다가옵니다. (2) 어려운 문학 문제도 쉽게 풀자! 어떨 때는 선택지가 다 맞거나 다 틀린 거 같고, 어떨 땐 선택지 2개 중에서 하나를 고르지만 정답을 비켜가는 알쏭달쏭한 문학 문제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국어문학 문제집’입니다. 『떠먹는 국어문학』으로 공부하면 유형별 풀이법을 통해서 어려운 문제도 쉽게 풀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마음이 편한 적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작은숲 / 청소년평화모임 (지은이), 조재도 (엮은이), 조시원 (그림), 강봉구 (정리) /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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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숲청소년 문학청소년평화모임 (지은이), 조재도 (엮은이), 조시원 (그림), 강봉구 (정리)
청소년평화모임 결성 1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작품집이다. 그동안 발간한 회보에 실린 학생들의 글과 그림을 내용에 따라 4부로 나누어 편집했고, 학생들의 그림에 학생들이 덧붙인 소감으로 구성하였다. 이 책을 통해 요즘 어린이와 청소년이 바라고 기대하는 가정과 학교, 사회의 모습이 어떠한지에 대해 다채롭게 만날 수 있다. 그러면서 우리 삶에 깃들어 있는(혹은 없는) 평화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1부 우리 좋은 시간 보내자 고맙다, 우리 좋은 시간 보내자 위로는 영관이 살자 토끼 수능 토끼 족쇄 내가 잘하는 것 내가 제일 궁금한 것 버려진 개 오리와 병아리 사자와 토끼 단순 토끼 복잡 토끼 소심 토끼 사과와 토끼 학교 무서워 오리와 병아리 맞서자 편견 거울과 토끼 트라우마 아슬아슬, 위태위태 보고 싶구나 2부 그렇게 마음이 편한 적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청소년평화교실 1 황영주(중1) 청소년평화교실 2 안민욱(고1) 평화란 이창규(고2) 달빛 허성욱(중1) 귀중한 시간 최은지(중2) 이거 곤란합니다 남윤종(중2) 부모님이라는 우산 정다정(고1) 달리기 정연주(고2) 선택 조재도 몸의 진리 박노해 당신의 아이는 칼 지브란 새처럼 되어 봐요 빅토르 위고 | 김새환 역 학교에서 아이들은 행복할 수 있을까요? 방진희 3부 세상에 나쁜 애는 없다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 평화의 말 1,083, 000 임진강과 철새 세상의 나쁜 개는 없다를 세상에 나쁜 애는 없다로 읽는다 언어폭력 평화와 철조망 당신에게 제일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4부 가끔은 도움의 손길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원화 그림과 학생 그림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소감문 최예서(중2)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평화로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여 답을 내오고 그 답을 현실에서 실현하려는 모임이 있다. [청소년평화모임]이 그것이다. 청소년평화모임에서는 어린이와 어른이 평화로우려면 먼저 어른들이 평화로워야 한다고 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함께 생활하는 어른, 구체적으로 가정의 부모와 학교의 교사들이 평화로워야 그 아이들도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랄 수 있고, 그렇게 자라난 아이들이 전인적 인격을 갖춘 어른으로 성장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청소년평화모임은 이 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평화롭게 자라길 바라는 어른들의 모임이다. 청소년평화모임에는 전국적으로 백여 명의 어른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2012년 2월에 결성되어, 올해로 만 10년이 되었다. 이 책은 바로 청소년평화모임 결성 1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작품집이다. 그동안 발간한 회보에 실린 학생들의 글과 그림을 내용에 따라 4부로 나누어 편집했고, 학생들의 그림에 학생들이 덧붙인 소감으로 구성하였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요즘 어린이와 청소년이 바라고 기대하는 가정과 학교, 사회의 모습이 어떠한지에 대해 다채롭게 만날 수 있다. 그러면서 우리 삶에 깃들어 있는(혹은 없는) 평화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 추천의 글 자리에 앉아 천천히 이 책을 하나하나 읽어 보았다. 나와 같은 청소년 친구들의 글에 공감하고 위로도 받게 되는 시간이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경험하고 느낀 감정들을 솔직하게 담고 있다. 혹시라도 ‘나만 이런가?’라는 생각이 드는 친구들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 봤으면 좋겠다. 청소년기에 누구나 겪는 정상적인 과정이고 혼자가 아니라는 안심을 느낄 것이다. - 조연우 고3 난 편식을 안 하지만 부끄러운 얘기지만 책은 편식하는 편이다. 너무 무겁고 힘들면 흥미가 떨어지고 뒤로 미루게 된다. 그런데 이 책은 읽는 동안 끝까지 집중할 수 있었다. 일상 속의 일어날 법한, 그리 어렵지 않은 책이었다. 그렇다고 가볍거나 얕은 책은 결코 아니었다. 책을 다 읽고 한참을 멍하니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가족도 생각나고 친구도 생각나고 죽은 강아지도 생각이 났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인간관계 속에서는 결코 혼자서는 행복할 수 없는 것 같다.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고 배려하고 그때 비로소 평화가 찾아오는 것 같다. 요즘 내 주변을 둘러보면 지치고 힘든 친구들이 많이 보인다. 그래서 이러한 친구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안정을 주고자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임유미 고3
마음 아픈 사람들이 많은가 봐
푸른사상 / 우영원 (지은이) /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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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상청소년 문학우영원 (지은이)
우영원 시인의 청소년시집 『마음 아픈 사람들이 많은가 봐』가 푸른사상의 <청소년시집 7>로 출간되었다. 경찰관이기도 한 시인은 취업 준비 과정과 경찰관 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통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한 공감과 위로의 노래를 부른다. 아이들을 향한 따스한 사랑과 관심이 이 시집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시인의 말 제1부 자석 같은 힘으로 자석 같은 힘으로 / 어느 날 1 / 둥둥 / 놓고 간다 / 아침 풍경 / 후두두 / 꽃잎 / 공부방해죄 / 변화 / 꿈은 안 다쳤잖아 / 놓고만 가지 말고 / 마음만은 한가롭게 / 내가 어디를 가든지 / 그러는 중 / 가슴 설레다 / 하던 대로 제2부 아름다운 포옹 가슴 쭉 펴고 / 언제라도 한 가닥 희망은 있어 / 긴장이 풀어지는 순간 / 아름다운 포옹 / 엽떡의 힘 / 요약 노트 / 빨간 지붕 집 파파 할머니 / 너와 나의 / 플래카드 / 소용없는 말씨름 / 아침 햇살 / 안개 1 / 감자 바구니 속 / 쌓여 간다 / 초록 섬에서 제3부 그깟 게 다 뭐길래 관건은 / 추석 전야 / 형배 플랜 / 다짐 / 지팡이 / 출근 / 미래의 경찰관 / 요령 / 마지막 카드 / 선잠의 문을 잠그다 / 푸른 나무 / 진짜 괜찮은 걸까? / 한 발짝만 / 오늘 / 그깟 게 다 뭐길래 제4부 꼴리는 대로 연노란 / 수평선 쪽으로 / 어느 날 2 / 그런 학교면 좋겠다 / 노랑노랑 / 화답의 딜레마 / 이럴 때 난 / 꼴리는 대로 / 그랬으면 좋겠다 / 안개 2 / 곶감 / 그득 / 저릿저릿 / 자꾸 웃음이 나 / 새로 난 길 ▪창작 후기『마음 아픈 사람들이 많은가 봐』는 작품 전체가 일관되게 경찰관이 되기까지 인내의 과정과 경찰관 생활을 통해 얻은 새로운 경험을 진솔하게 이야기한 청소년시집이다. 그 작품들을 읽는 내내 의식적이든 무의적이든 시적 화자와 시인이 동일인으로 믿어질 정도로 자기 정체성이 뚜렷이 엿보였고 생생한 현장성을 느끼게 했다. 한 편 한 편 실제 체험이 없으면 쓸 수 없을 시적 진정성을 보여주었다. 청소년들이 정체성의 위기나 그 획득을 향해 모색하는 시기라고 한다면 화자가 성장해가는 과정과 이웃과의 관계성을 체험적으로 드러낸 이 청소년시가 갖는 시적 의미는 그만큼 크다. ― 대산창작기금 심사평 중에서 시,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렌다. 이토록 가슴 설레는 시를 아주 오래전부터 쓰고 싶었다. 아마 초등학교 다니던 때부터였던 것 같다. 초등학교 5학년 때 학교에서 동시를 쓴 적이 있다. 그때 내가 쓴 동시가 발탁되어 일산호수공원에 전시되었다. 그때부터 시는 나를 설레게 했다. 가슴 한쪽에 시에 대한 갈망이 자리 잡았다. 그 갈망은 시를 읽게 했고, 또 끄적거리게 했다. 끄적거림, 그것이 씨앗이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아주 서툴고 보잘것없는 씨앗. 어떨 땐 짧은 메모로, 어떨 땐 기나긴 일기로 써 내려가던 그저 끄적거림이 시나브로 자라나 열매를 맺었다. 열매 맺기까지 지난한 여정이었지만, 벅차게 즐겁고 행복했다. 짧은 메모에 살을 붙이면서, 쓸데없이 긴 일기를 가지 치면서, 또 보고 들은 시 창작법에서 익힌 대로 이미지를 되치면서 참 재미있었다. 그리고 아팠다. 청소년의 방황과 고민을 날것 그대로 쓰면서 저릿저릿했다. 내가 느낀 이 저릿한 아픔이 청소년과 나, 우리의 성장통이기를 소망한다. 『마음 아픈 사람들이 많은가 봐』는 경찰관이 되고자 공부하던 취준생 시절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취준생 시절은 대학 입학 시험을 준비하는 고교 수험생 시절과 맞닿아 있다.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온갖 부정적인 감정, 이를테면 붙을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 이번에 꼭 붙어야 하는데 하는 초조감, 떨어지면 어쩌나 하는 데서 오는 우울감 등등.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은 희망에 흠집을 내고, 자신감에 상처를 주기 일쑤다. 그렇다 해도 포기할 수 없는 목표가 쭈그러지려는 마음에 날개를 달아 주고, 주변인들의 떠들썩하지 않은 그저 가만한 사랑이 멈추고 싶은 걸음을 다시 걷게 한다.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힘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 - ‘창작 후기’ 중에서 자석 같은 힘으로시험까지 한 달 남짓 남았습니다한 번쯤 멈췄다 가도 좋으련만시간은 들판의 무소 떼처럼 쉬지 않고 달려갑니다콧구멍 위에 단단한 뿔 하나쯤 키워야 할 것 같은들판 한가운데서 이리 받히고 저리 받히는 사향노루처럼나는 연애를 멈췄습니다 톡을 멈췄습니다 집 가는 걸 멈췄습니다연애는 아름답고 톡은 재미있고 집은 푸근한데이 모든 걸 멈추니 성난 무소가 된 기분입니다어디로든 내달리고 싶고 어디든 들이받고 싶지만우리 꼭 꿈을 이루자, 그 애의 마지막 응원이굶지 말고 밥 잘 챙겨 먹어, 엄마의 걱정이힘들면 언제든 내려와, 동네 사람들 위로가나를 조용히 끌어 앉힙니다 진짜 괜찮은 걸까?언니 내 꿈은 뭘까?난 내 진짜 꿈이 뭔지 모르겠어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의자에 앉아 있으면서내 진짜 꿈이 뭔지 모른다는 게 말이 돼?어느 날 갑자기 수레바퀴 아래 떨어져 있으면 어쩌지?경쟁의 수레바퀴는 누구든수레에 올라타지 않으면 안 될 것같이큰 소리를 내며 끝없이 굴러가고 있어우린 수레에 아슬아슬하게 올라앉아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가고 있는 거 같아어떤 애들은 수레에서 뛰어내려며칠 전에 옆 반 은주가 자퇴했어자기 갈 길 찾아갈 거래어떤 애들은 수레에서 떨어져수레바퀴 아래에서 방황하고 있어이번 생은 망했대수레를 타고 앉아바퀴가 굴러가는 대로 다들 똑같은 방향으로가기만 하면 망하지 않은 걸까?진짜 괜찮은 걸까?고딩이 이번에는 내 방으로 가출하지 않고대신 장문의 문자를 남겼다뭐라고 답문을 써야 할지 생각 중인데창문으로 스며드는 햇빛은 참 찬란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