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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없는 수영장
사계절 / 김선정 (지은이) /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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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청소년 문학
김선정 (지은이)
이 세계에 죽기 위해 태어난 존재가 있을까? 비단 인간뿐이 아닌 모든 생명에 해당하는 말이다. 오로지 인간의 필요에 의해 눈을 뜨고, 인간의 선택에 의해 구렁텅이로 내몰리는 수많은 생명. 십여 년 전 전국을 들썩이게 한 구제역 대량 살처분,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로 전염병이 도는 현장에선 비인도적인 방식으로 자행되고 또다시 까맣게 묻히고 있다. 재난과 불행이 지속되어 온 사회에서 더 오래도록 살아가야 할 아이들을 위해 우리는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김선정 작가는 이와 같은 “죽음의 행진”을 멈추고, 이전보다 나은 세상을 아이들에게 물려주고자 오래도록 묻혀 있던 이야기를 세상 밖으로 꺼내었다. 미처 바꾸지 못한 과거일지라도 일말의 책임감을 지닌 자들이 지금이라도 함께 손을 잡는다면, 분명 사회는 바뀔 것이다. 그것이 모든 생명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우리가 지닐 수 있는 인간 된 도리일 터다. 『물 없는 수영장』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생명들의 아픔을 물 없는 수영장이라는 기괴한 공간과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웹소설 장치를 통해 박진감 있게 밝혀내는 작품으로, 인간중심주의 사회에서 비인간 동물의 존엄성을 되짚어 보고 참된 인간의 자세를 돌아보게 한다. 이제껏 우리가 책임을 묻지 않았던 이야기, 저 깊숙이 묻어 두었던 동물들의 울음소리를 오늘날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예리하게 포착해 낸다.물 없는 수영장 작가의 말수면 위로 끌어내는 기이한 울음소리 오늘날 청소년들이 바라본 저릿한 과거 돼지 농장 외에는 별달리 내세울 게 없는 지역 목현읍. 하루하루가 지루하기 짝이 없던 고등학생 기현 앞에 구미가 도는 사건이 일어난다. 괴팍하기로 소문난 당직 기사 김 씨가 야간 순찰 중에 쓰러졌다. 하지만 그보다 충격적인 건 김 씨가 쓰러진 장소이다. 영화에나 나올 법한 수영장이 학교 뒤편에 자리하고 있었다는 것. 게다가 여기서 괴상한 울음소리를 듣고 쓰러졌던 당직 기사가 한둘이 아니라는데…. 때마침 웹소설 창작 소재와 자료 조사를 함께할 조력자가 필요하던 기현은 수영장 근처를 기웃거리다 우연히 두 사람을 마주친다. 어려서부터 영혼의 원한을 어렴풋이 들어 온 진호, 과거 마을에서 가장 큰 돈사 현웅농장에서 근무한 외국인 노동자 아버지를 둔 영리! 현웅농장의 손주 현상구에게 내내 괴롭힘당하던 셋은 그 공통점을 연결 고리로 삼아, 기현의 웹소설 수익을 나누어 가지겠다는 조건으로 학교의 비밀을 파헤쳐 나가기로 한다. 오래전에 죽었다는 수영부 에이스와 똑 닮은 체육 교사, 수영장 근처에 떨어진 현상구의 돼지 키링, 구제역 백서에 기록된 바가 없는 현웅농장까지, 물 없는 수영장을 조사하면 할수록 의미심장한 단서들이 드러난다. 벌써 십여 년이 지나 버린 구제역 사태는 현재 청소년들에게는 다소 생경한 실상일 수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 곁에서 글을 써 온 김선정 작가는 오래도록 마음속에 품어 온 구제역 사태를 어떻게 알리고 싶었을까? 또 왜 알리고 싶었을까? 작가는 다양한 미디어로 시대와 소통하는 오늘날 청소년들의 경향을 반영하여, 그들이 즐겨 읽는 웹소설 형식을 빌려 와 구제역 사태의 행방을 흥미롭게 추적해 나간다. 특히 주인공들이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으로 미스터리한 공간에 다가갔듯이, 『물 없는 수영장』은 구제역과는 거리가 먼 지금 청소년 독자들에게 사소한 관심에서 시작한 일이 결국엔 우리가 무심코 지나쳐 온 것들을 돌아보게 하고, 그 작은 발견으로 눈앞의 세계가 확장될 수 있음을 넌지시 보여 준다. 무엇보다 이 작품의 주인공들은 학교에서 존재감이 미미한 청소년이다. 학교에 분명히 있지만 마치 없는 듯이 지내는 아이들. 비명을 내질러도 묻힐 수밖에 없던 동물들과 비슷한 처지인 아이들이 구제역 사태를 밝혀내는 과정을 그리고 있어 더욱더 의미가 깊다. 지난날 우리가 눈감아 온 죽음들, 다시는 이런 과오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잊힌 과거를 직면해야 한다. 그것이 물 한 방울 없이, 형태만 남아 있는 수영장에 세 아이가 모인 이유일 것이다. 눈 뜬 채 눈감은 생명들, 이들은 반드시 구제되어야 한다! 구제역 사태로 인한 현웅농장 일가의 대량 살처분, 농장의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전가한 구제역 책임, 생명을 살리고자 했지만 제 손으로 죽여야 했던 수의사, 마을과 학교 유지를 위해 메마른 땅에 불법 매립된 생명들…. 동시대에 우리 주변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으리라 상상이나 했을까. 하지만 이는 그저 소설 속 허구가 아니다. 우리가 서 있는 자리는 안전한 곳일지 되묻게 하는 『물 없는 수영장』의 배경은 불과 십여 년 전, 비극적인 현실을 재현해 낸 것이나 다름없다. “난 이해가 안 가. 가만두면 낫는데 왜 죽여 없애는 거야? (…) 감기 걸렸다고 싹 다 죽여 버리는 거나 똑같잖아.”(105쪽)라고 울분을 토하는 아이들처럼, 동물과 인간의 위치를 바꾸어 본다면 이는 과연 정당한 죽음일까? 무자비하게 죽음으로 내몰렸던 가축들의 지난날을 그려 낸 이 작품은 인간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일상 가까이 있는 소동물 외에 대동물로 반경을 넓혀, 함께 숨 쉬며 살아가는 모든 생명의 존엄성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 가축들의 마지막 또한 인간과 동등하게 합법적이고 온당한 방식에 따라야 한다는 것을, 소설 속 현웅농장의 생생하고도 핏빛 서린 살처분 현장을 통해 이 작품은 이야기하고 있다. 인간중심주의는 인간과 동물의 생명을 두고 위계를 나눈다. 이 작품은 그 비윤리적인 사고를 비롯해 인간 사회에도 존재하는 그릇된 위계를 구제역 사태를 통해 묘사한다. 뜻하지 않게 살생의 현장에 함께해 내내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농장 노동자, 공무원, 수의사들, 여전히 이방인의 신세로서 변방으로 밀려나는 외국인 노동자들은 눈 뜬 채 눈감아야만 했던 수많은 동물 못지않게 사회에서 지워진 존재들이다. “슬픔은 남을 해하지 않는다. 하지만 너무 오래 묵은, 너무 큰 슬픔은 좀 다를지도 모른다.”(183쪽) 아무도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듣는 진호가 마을 곳곳에서 짐승의 울음소리 외에도 기이한 비명을 들은 것은, 진실을 감추기 위해 지워져야 했던 모두를 구제해 내야 한다는 작가의 필사적인 외침에 가깝다. 일말의 책임감을 지닌 자들이 바꾸어 나갈 사회 물 없는 수영장을 둘러싼 의혹을 밝혀낼 때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는 이들이 있다. 평생 모르는 체하며 묻어 두려는 사람과 진실을 끄집어내려는 사람. 그러나 후자도 처음부터 이 자세를 고수했던 것은 아니다. 그들 또한 “뭘 보든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시류에 맞춰 살고, 그게 무엇이든 가만히 있는 게 이득”(187쪽)이라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이들을 바꾼 건 구제역 사태를 직접 겪지 않았던 청소년들이다. 처음에는 오로지 웹소설 수익으로 뭉쳤던 세 아이, 하지만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마을의 과거가 서서히 드러나자 아이들은 가만두고 보지만 않는다. 끝내는 어른들을 찾아다니며 오래도록 마을이 묵과한 구제역 사태와 가족, 이웃들의 아픔을 뼛속 깊이 전해 듣는다. 용기 있게 나선 아이들의 모습은 고통을 외면했던 이들에게 새로운 삶의 태도를 제시한다. “당장 이 죽음의 행진을 멈춰야 한다. 그것이 이 세상을 좋은 곳, 귀한 곳, 아름다운 곳으로 다음 세대에게 이어 주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222쪽) 인간다운 인간, 어른다운 어른은 무엇인가. 이 작품의 청소년들은 캄캄한 과거에 묻혀 버린 것들을 향해 끊임없이 묻는다. 그 덕에 물 없는 수영장에 얽힌 수의사, 새로운 체육 교사, 은퇴한 교사, 목사, 외국인 노동자 등은 청소년들의 발걸음에 힘을 보태고, 어른들이 해결해 나갈 방법을 찾아 나선다. 이전과 달리 푸릇푸릇한 생기가 도는 매몰지 앞에서 서로의 등을 토닥이는 세 아이와 교사의 모습처럼 『물 없는 수영장』은 재난이 지속되어 온 사회에서 더 오랜 시간을 살아갈 아이들을 위해 우리가 지녀야 할 최소한의 도리를 되짚어 보게 할 것이다.진작 했어야 하는 질문을 건넬 존재가 지금은 어디에도 없었다. 이진호는 다시 굳이 목현으로 온 이유를, 수영장에 자꾸 가서 앉아 있는 이유를 어렴풋이 알게 된 것 같았다. 그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나보다는 나았으면, 나처럼 살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내가 겪은, 겪지 않았으면 좋았을, 그 모멸감의 시간들을 그들은 느끼지 않기를 바랐다. (…) 이진호는 배봉수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책임감 때문에요. 그래서 왔습니다.” 나를 알아 달라는 구슬픈 외침. 진호가 알기로 슬픔은 남을 해하지 않는다. 하지만 너무 오래 묵은, 너무 큰 슬픔은 좀 다를지도 모른다.
썸 타는 수학
초록비책공방 / 임청 (지은이) /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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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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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비책공방
청소년 과학,수학
임청 (지은이)
초등학교가 아닌 ‘국민학교’를 다녔던 세대들은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한 소년의 외침을 기억할 것이다. 냉전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공산당’은 무엇보다 두렵고 무서운 존재였다. 냉전 체제가 종식된 지금 청소년에게 그때의 공산당 같은 존재가 있다. 바로 ‘수학’이다.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가 아닌 “나는 수학이 싫어요!”라고 소리 높여 외치는 청소년들을 우리는 ‘수포자’라고 한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중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 임청 선생님은 ‘수포자’라는 용어가 더 이상 쓰이지 않기를, 모든 아이가 수학에 흥미를 느끼며 수학을 공부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저자는 학교 수학 수업에 느리게 따라오는 아이들을 위한 기본 수업부터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심화 수업까지 다양한 수학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작 《요즘 애들 수학》은 중고등 수학 교과 과정에 따른 구성으로 수학의 기본기가 부족한 아이들을 도와주기 위한 책이라면 《썸 타는 수학》은 기본기는 갖추어져 있으나 심화 과정에 접근하는 데 주저하는 아이가 좀 더 흥미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했다.프롤로그 | 레오나르도 다빈치, 현대와 만나다 1부 도형과 방정식의 설레는 첫 만남 히포크라테스, 곡선 도형의 넓이를 구하다 작도가 불가능한 도형을 발견하다 아벨의 귀여운 도발, 방정식 편지 타르탈리아와 카르다노의 악연 방정식의 설계도를 다시 그린 수학 천재 갈루아 스티브 잡스가 만든 〈토이스토리〉 방정식을 기하로 푼 데카르트 편지와 메모에서 발견된 페르마의 수학적 업적 2부 선분이 이어준 인연, 평면을 만나 입체가 되다 제논의 질문, 토끼와 거북이 중 누가 이겼을까 유레카 할아버지 아르키메데스의 넓이 구하는 법 한 치의 틈도 허락하지 않은 케플러의 오렌지 쌓기 카발리에리의 원리로 알아보는 뿔과 기둥의 부피 관계 세 학자의 컬래버로 천체의 움직임을 밝혀내다 3부 수학의 꽃, 미적분의 매력에 빠지다 방정식으로 만든 영화 접선 연구의 선구자, 페르마 갈릴레이의 집념, 물체의 움직임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다 전염병 속에서 피어난 뉴턴의 위대한 발견 생각과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그림 로그로 지진의 규모를 측정하다 베르누이, 은행 이자의 눈속임을 간파하다수포자가 없는 세상을 위하여 기초부터 심화까지 수학에 흥미롭게 접근하는 법 초등학교가 아닌 ‘국민학교’를 다녔던 세대들은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한 소년의 외침을 기억할 것이다. 냉전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공산당’은 무엇보다 두렵고 무서운 존재였다. 냉전 체제가 종식된 지금 청소년에게 그때의 공산당 같은 존재가 있다. 바로 ‘수학’이다.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가 아닌 “나는 수학이 싫어요!”라고 소리 높여 외치는 청소년들을 우리는 ‘수포자’라고 한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중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 임청 선생님은 ‘수포자’라는 용어가 더 이상 쓰이지 않기를, 모든 아이가 수학에 흥미를 느끼며 수학을 공부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저자는 학교 수학 수업에 느리게 따라오는 아이들을 위한 기본 수업부터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심화 수업까지 다양한 수학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작 《요즘 애들 수학》은 중고등 수학 교과 과정에 따른 구성으로 수학의 기본기가 부족한 아이들을 도와주기 위한 책이라면 《썸 타는 수학》은 기본기는 갖추어져 있으나 심화 과정에 접근하는 데 주저하는 아이가 좀 더 흥미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에서부터 뉴턴까지 현대 수학을 완성시킨 수학자들의 연결고리 이 책은 저자가 대학원에서 논문을 쓰면서 우연히 발견한 뉴턴의 아포리즘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라’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수학에서 미적분법을 개발하고 물리학에서 뉴턴역학을 정리한 뉴턴은 역사상 손에 꼽히는 물리학자이자 수학자이다. 수학사에서 가장 큰 거인으로 언급되는 뉴턴의 모든 업적은 오롯이 그의 아이디어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현대 적분법의 시초는 2,500년 전 고대 그리스 수학자 아르키메데스의 도형 넓이 구하는 법에서 시작되었고, 미분법의 발견은 갈릴레이의 순간속도 연구와 페르마의 접선 연구와 연결고리가 있다. 뉴턴은 이미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수학 거인들의 인생과 업적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을 통해 미적분법이라는 위대한 발견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에서부터 뉴턴까지 수학 대가들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 수학 개념을 발견했고, 후대 수학자들이 현대 수학을 완성시키는 데 그들이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보여주고 있다. 위대한 발견은 일상의 에피소드에서부터 수학자들의 삶 속에서 배우는 수학 개념과 공식 기초 단계를 넘어 좀 더 높은 단계의 수학에 좀 더 쉽게 진입하기 위한 장치로 저자는 수학자들의 에피소드를 보여주고 있다. 일상적인 에피소드에서 시작된 수학자들의 위대한 발견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수학의 개념과 공식을 습득하게 된다. 필즈상과 더불어 수학 분야의 노벨상이라 부르는 아벨상의 주인공인 노르웨이 대표 수학자 아벨이 중학교 수학 선생님에게 보낸 편지 속에는 ‘방정식의 개념’이 들어있고, 천부적인 수학적 재능을 타고 났지만 절친의 배신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타르탈리아의 비극적 삶에서 ‘음수의 제곱근’이라는 개념을 배울 수 있다. 케플러는 오렌지 상자와 와인 통을 통해, 카발리에리는 사각뿔대를 통해 ‘밀도와 부피의 관계’를 알려주고, 다른 시대를 살았지만 우주라는 공통 관심사를 갖고 있던 갈릴레이, 케플러, 뉴턴은 우리에게 ‘천체의 움직임’을 알려주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스토리가 모이면 역사가 되는 것처럼 수학자들의 스토리를 모아 보면 그것이 바로 수학의 역사가 된다. 세상 모든 만물이 그러하듯 수학의 모든 개념 또한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 그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수학을 왜 배워야 하는지, 수학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으며, 수학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의 기쁨과 일상에 숨겨진 수학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수학의 모든 개념은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지금의 수학은 수많은 위대한 수학자가 치열하게 쌓아 올린 아름다운 업적들이다. 이 업적들의 진정한 의미는 당시의 시대적 배경, 수학자 들의 인생, 수학자들의 고민 속에 숨어있다. 이것을 살펴본다면 우리가 그동안 수학을 공부하면서 느꼈던 근본적인 질문인 ‘왜 우리가 수학을 배워야 하는지, 어떻게 지금의 수학이 완성되었는지, 수학 개념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한 대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나는 이 책에서 수학자들이 어떠한 과정으로 수학 개념을 발생시켰고, 후대 수학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쳐 수학이 발전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 그 과정에서 수학의 진정한 의미를 탐구하고, 더 나아가 독자들에게 수학에 대한 통찰의 기쁨, 수학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 수학을 좋아하는 중학생 아벨은 수학 선생님에게 편지를 썼다. 편지의 말미에는 아주 복잡한 세제곱근 수가 적혀있었다.이 숫자의 의미를 계산기를 이용해 구해 보자. (※ 힌트 : 편지의 마무리에는 무엇을 쓸까?) 이 퀴즈의 주인공 아벨은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수학자이다. 2002년부터 노르웨이 정부는 아벨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그의 이름을 딴 아벨상을 제정해 매년 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은 학자에게 수여하고 있다. 상금은 자그마치 한화로 10억 원 정도 된다. 노벨상에서 수학과에 대한 상이 없기 때문에 아벨상은 필즈상과 더불어 수학 분야의 노벨상이라 할 수 있다. 2022년에는 허준이 교수가 한국계 최초로 필즈상을 수상해 한국 수학계에 희망의 바람을 일으켰다. 아직 아벨상에는 한국인 수상자가 없는데 미래의 아벨상 수상자를 손꼽아 기다려본다.
오디세이
보물창고 / 가레스 하인즈 글.그림, 황윤영 옮김 / 201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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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가레스 하인즈 글.그림, 황윤영 옮김
트로이 전쟁에서 그리스가 승리를 거둔 후, ‘트로이의 목마’를 고안한 영웅 오디세우스가 고향으로 돌아가기까지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귀향길에 오른 그가 신의 저주를 받아 10여 년의 세월을 헤매며 겪는 모험 속에는 고대 그리스의 역사와 문화, 철학과 세계관을 비롯해서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욕망, 선악과 생사에 대한 성찰이 담겨 있다. 작가는 특유의 세련되고 역동적인 그림으로 신화가 품고 있는 고풍스럽고 화려한 분위기와 압도적인 규모의 배경을 고스란히 그려 내어 시각적인 즐거움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사건의 안팎과 등장인물들의 내면까지 포착하여 효과적으로 드라마를 요약해 놓아 의 짜임새 있는 구조와 풍부한 이야기,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와 미덕을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았다.1. 이타카와 올림포스 2. 회의 3. 필로스 4. 스파르타 5. 오기기아 섬 6. 파이아키아 섬 7. 알키노오스 왕 8. 경기 9. 오디세우스의 이야기 10. 아이올로스와 키르케 11. 죽은 자들의 땅 12. 스킬라와 카리브디스 13. 마침내 고향에 도착하다 14. 돼지치기 15. 텔레마코스의 귀환 16. 아버지와 아들 17. 문 앞의 나그네 18. 멋진 모습 그리고 싸움 19. 페넬로페 20. 징조와 환영 21. 활 22. 연회실을 덮친 죽음 23. 오디세우스와 페넬로페 24. 평화 옮긴이의 말▶ 수식이 필요 없는 인류 최고의 필독서, 호메로스의 고전 읽기가 유행인 요즘, 고전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기원전 8세기경 고대 그리스의 시인 호메로스가 완성시킨 대서사시 만큼, 제목만으로 그 존재감과 가치를 드러내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미학 오디세이』, 『수학 오디세이』를 비롯한 서적들에서부터 와 같은 텔레비전 프로그램, SF 영화의 명작으로 남은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등 수많은 작품들이 ‘오디세이’를 타이틀로 내걸었으며, 2001년에 발사된 미국의 화성 탐사선이나 중궤도 통신 위성, 마이크로소프트 사가 개발한 운영 체제의 코드명, 게임기, 자동차, 그 외에 여러 상호나 상품명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심지어 최근 리비아를 공습한 미군의 군사 작전명도 ‘오디세이 새벽 작전’이었을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오디세이’를 기리고 있으니 이 작품이 오늘날 인류 문화에 미친 영향이 얼마나 지대하고 광범위한지를 가늠할 수 있다. ‘길고 힘든 여행이나 방랑기’를 지칭하던 말이 이제는 꿈과 도전, 불굴의 의지와 용기, 끈기와 추진력, 지혜의 뜻을 내포하며 의미와 가치를 확장시킨 것이다. 는 트로이 전쟁에서 그리스가 승리를 거둔 후, ‘트로이의 목마’를 고안한 영웅 오디세우스가 고향으로 돌아가기까지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귀향길에 오른 그가 신의 저주를 받아 10여 년의 세월을 헤매며 겪는 모험 속에는 고대 그리스의 역사와 문화, 철학과 세계관을 비롯해서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욕망, 선악과 생사에 대한 성찰이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후대의 희곡과 기사도 문학, 낭만 문학과 풍자 문학, 해양 문학의 효시가 되었다. 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단적인 예는 국내외 명문 대학들과 수많은 독서, 사회 단체에서 반드시 읽어야 할 교양서로 꼽고 있다는 사실이다. 서울대학교에서는 권장도서 100권 중 하나로, 연세대학교에서는 고등학생 필독서로 정한 것이 좋은 예일 것이다. 이처럼 필독 고전을 나열함에 있어서 가장 먼저 손에 꼽히는 이지만 독자들은 쉽사리 고전의 바다로의 항해를 나서지 못한다. 고전 특유의 방대한 분량과 난해한 표현, 얽히고설킨 사건들과 복잡한 인물들의 관계 등 어렵고 지루한 걸림돌이 항해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국내외 유명 고전들을 비롯해서 『슐리만의 트로이 발굴기』, 『그리스 로마 신화의 영웅들』 등 고대 그리스의 고전들을 소개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 온 보물창고에서 이번에 만화의 한 장르인 ‘그래픽 노블’로 새롭게 탄생한 『오디세이』를 펴냈다. 덕분에 귀향길에 오른 오디세우스의 항해는 고난과 역경으로 가득하지만 이 여정을 따라가는 독자들의 항해는 결코 어렵거나 힘들 필요가 없다. 그래픽 노블 『오디세이』는 고전 기피증을 안고 있는 독자부터 고전의 매력을 오롯이 만끽하고 싶은 독자들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에 승선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보다 쉽고 즐거운 항해로 이끄는 나침반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 고전과 그래픽 노블의 고품격 앙상블, 가레스 하인즈의 『오디세이』 이번에 보물창고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그래픽 노블’은 문자 그대로 해석하자면 ‘그림으로 읽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흔히 만화라고 하면 유머와 재미가 주를 이루는 가벼운 만화, ‘코믹스’를 떠올리기 쉽지만 그래픽 노블은 길고 복잡한 이야기와 철학적인 주제를 다루며 청소년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생소한 장르이며 슈퍼 히어로가 등장하는 할리우드 영화의 원작 정도로만 인식되어 ‘애들이나 보는 만화’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발전한 그래픽 노블은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갖춘 예술 작품이자 다양한 콘텐츠로 발전이 가능한 핵심 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보물창고에서 펴낸 『오디세이』는 지금까지 출간된 국내외 수많은 그래픽 노블 중에서도 단연 고품격을 자랑한다. 총 24권 12,110행의 방대한 분량을 자랑하는 대서사시 에는 수많은 신과 인간, 영웅과 괴물들이 등장하여 이승과 저승, 바다와 육지에서 전쟁과 복수, 사랑과 우정의 드라마를 펼치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을 한 컷의 그림, 한 권의 그래픽 노블로 옮기기 위해서는 작품을 해석하고 재창작하는 능력이 뛰어나야 함이 물론이다. 의 작가 가레스 하인즈는 전작 『베오울프』, 『베니스의 상인』, 『리어 왕』 등을 통해 탁월한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오디세이』는 그의 모든 역량이 최대로 발휘된 대표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작가는 특유의 세련되고 역동적인 그림으로 신화가 품고 있는 고풍스럽고 화려한 분위기와 압도적인 규모의 배경을 오롯이 그려 내어 시각적인 즐거움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사건의 안팎과 등장인물들의 내면까지 포착하여 효과적으로 드라마를 요약해 놓아 의 짜임새 있는 구조와 풍부한 이야기,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와 미덕을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았다. 그리하여 단순히 정보 전달과 학습만이 목적인 교양 만화와는 차원이 다르고 일반적인 코믹스와 그래픽 노블과는 깊이가 다른 작품이 탄생한 것이다. 실제로 『오디세이』의 작품성과 흥행성은 , 등에서 2010년 최고의 그래픽 노블로 선정되면서 입증되었고 가레스 하인즈는 세계 최고의 그래픽 노블 작가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서사시 가 호메로스를 고전의 거성으로 만들었다면 그래픽 노블 『오디세이』는 가레스 하인즈를 그래픽 노블계의 떠오르는 신성으로 만든 것이다. 이처럼 『오디세이』는 인류 최고의 고전과 고품격 그래픽 노블이 앙상블을 이루고 있다. 독자들은 서로 다른 두 장르가 선사할 수 있는 재미와 감동, 철학을 한꺼번에 만끽하며 두 배의 만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린비, A.D. 2040을 두드리다
꿈과희망 / 그린비 (지은이), 성진희 (엮은이) / 202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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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그린비 (지은이), 성진희 (엮은이)
'2022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으로, 메타버스 세계를 만나게 될 학생들이 미래세계에 대한 자신들이 상상하고 꿈꾸는 세상을 담은 메타버스 작품집이다. Z세대인 열일곱, 열여덟 학생들이 30대 후반에 접어든다. 2040에 자신의 진로를 성취한 모습과 꿈을 펼친 모습을 상상하며 그 이야기를 소설로, 수필로 상상력을 발휘하여, 창작의 고통을 맛보며 실타래의 실을 풀어내듯이 글로 풀어냈다.책머리에 지도교사 / 성진희 1부. 그린비, A.D. 2040을 두드리다 완전감각은 없다_로베스와 로베스 문홍재 또다시 제타_수학으로 이어지는 나의 2040 오일록 생체 과학_밝혀진 과거, 칩으로 말하다 유병현 숨가쁜 흉부외과_슬기로운 흉부외과 김상희 히포크라테스와의 대화_외상외과 전문의의 회고록 박준우 약사들의 전쟁_만병통치약(萬病通治藥) 남승원 변호사의 고뇌_파리 박상현 디스토피아, 다시 거리로_2040, 겨울 신승민 다시 보는 가우디_건축의 미학 유승훈 2040 자화상_타임머신 이동진 나이팅게일의 비명_삶의 형태 인수아 다이브_다이브 이성헌 자율주행차_100억 분의 1 정승윤 2040 사교육_저는 커서 별이 될래요 손연재 매너리즘_오늘도 똑같은 하루였다 현주용 기자의 품격_철새들의 비행 박재형 다시 화타로_2040 의학 일기 한성준 2부. 그린비, 메타버스(metaverse)에서 노닐다 매류와 초계반_원더노이즈 문홍재 메타버스 속의 대결_소환사의 협곡 유승훈 MATH 메타버스_이건 사람인가? 곡선인가? 오일록 메타버스에서의 혁신_디자이너, 메타버스를 접수하다 한성준 꿈의 메타버스_2040 메타버스(metaverse) 신승민 메타버스 속으로_편리한 세상, 메타버스 김상희메타버스 세계가 우리 앞에 펼쳐지다 '2022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으로, 메타버스 세계를 만나게 될 학생들이 미래세계에 대한 자신들이 상상하고 꿈꾸는 세상을 담은 메타버스 작품집이다. A.D. 2040! Z세대인 열일곱, 열여덟 학생들이 30대 후반에 접어든다. 2040에 자신의 진로를 성취한 모습과 꿈을 펼친 모습을 상상하며 그 이야기를 소설로, 수필로 상상력을 발휘하여, 창작의 고통을 맛보며 실타래의 실을 풀어내듯이 글로 풀어냈다. 메타버스 세계에서 그린비 학생들은 아바타를 활용해 게임도 해보고, 학문에 대한 열정적인 토론도, 의료의 한계를 뛰어넘는 실험 행위도 해보았다. 또한 가상현실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현실과 같은 사회, 문화적 활동에 대해서도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글을 창작하였다. 아무도 가보지 못하고 만나보지 못한 미래세계를 <그린비, A.D. 2040을 두드리다>를 통해 그린비 학생들이 펼쳐 놓은 메타버스 세계에서 만나보기 바란다. - 대구광역시교육청은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2009년부터 책을 읽기만 하는 소비자로서의 학생에서 책을 생산하는 저자가 될 수 있도록 책쓰기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학생들이 책쓰기 교육을 통해 학생저자로 탄생하고 있다.
이유없는 자유
휴먼앤북스(Human&Books) / 강민석 지음, 한솔아 옮김 / 201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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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앤북스(Human&Books)
청소년 문학
강민석 지음, 한솔아 옮김
억압적인 현실 속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고자 하는 청소년들의 문제의식을 과학적 상상력과 신화적 요소를 담아 솔직하게 그려낸 SF 소설. 십대 청소년인 강민석 작가가 바로 자신들(십대들)의 현실적 고민을 SF 소설의 외피에 담아 영문으로 쓴 작품이다. 이 영문 원고를 번역가가 다시 한글로 번역해 함께 묶어 책으로 펴냈다. 내용은 22세기 첨단 테크놀로지가 삶을 통제하는 미래 세계에서, 마크 트레이스라는 소년이 자아 찾기에 나서며 벌어지는 분투기를 그리고 있다. 마크 트레이스는 지난 4년간 팬텀사가 제작한 벌레를 머리에 심고, 벌레가 짜준 프로그램에 따라 좋은 대학과 안정적인 취업에 이르는 삶을 고분고분 따라왔지만, 이제 벌레가 없는 스스로의 삶을 꿈꾸면서 위기에 처한다. 이 책은 번역한 한글판은 앞에서부터, 작가가 직접 쓴 영문판은 뒤에서부터 읽도록 구성해, 한글 작품과 영문 작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자신만의 삶을 꿈꾸며 자아 찾기에 나선 십대 청소년의 분투기! -청소년의 현실적 문제를 과학적 상상력과 신화적 요소로 빚어낸 차세대 SF 소설! 억압적인 현실 속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고자 하는 청소년들의 문제의식을 과학적 상상력과 신화적 요소를 담아 솔직하게 그려낸 SF 소설이 출간되었다. 는 십대 청소년인 강민석 작가가 바로 자신들(십대들)의 현실적 고민을 SF 소설의 외피에 담아 영문으로 쓴 작품이다. 이 영문 원고를 번역가가 다시 한글로 번역해 함께 묶어 책으로 펴낸 것이다. 는 22세기 첨단 테크놀로지가 삶을 통제하는 미래 세계에서, 마크 트레이스라는 소년이 자아 찾기에 나서며 벌어지는 분투기를 그리고 있다. 마크 트레이스는 지난 4년간 팬텀사가 제작한 벌레를 머리에 심고, 벌레가 짜준 프로그램에 따라 좋은 대학과 안정적인 취업에 이르는 삶을 고분고분 따라왔지만, 이제 벌레가 없는 스스로의 삶을 꿈꾸면서 위기에 처한다. 소년을 통제하고 억압하려는 세력에 맞서, 마크 트레이스의 자아 찾기는 성공할 수 있을까. 무엇보다 십대 작가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십대들의 현실적인 문제들이 잘 녹아 있다. 좋은 대학과 안정적인 취업이라는 ‘사회적 압박’과 ‘부모의 지나친 기대와 강요’ 같은 외면적 현실, 그리고 거기에서 비롯된 자아 상실과 존재의 불안 심리를 흥미롭고 정직하게 다루고 있다. 억압적 현실 속에서 스스로의 삶을 꿈꾸는 십대 소년의 분투를 다룬다는 점에서 이 소설은 SF소설의 외피를 둘러쓴 성장소설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진지한 주제의식에 못지않게 십대 고유의 상상력이 세밀한 시각적 묘사로 펼쳐져 있어, SF소설로서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나노로봇의 활동과 홀로그램 방식으로 작동하는 미래도시는, 생경한 풍경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성과 설득력을 갖추고 있어, 독자들로 하여금 새로운 세계에 발을 디딘 듯한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고대 전설의 도시인 소돔과 고모라,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키메라 같은 신화적 요소는 물론, 전쟁의 잔재와 통제사회라는 진지한 사회의식까지 덧붙여 작품의 깊이를 더했다. 십대 청소년이 썼다는 점이 놀라운 만큼 탄탄한 세계관이 갖추어져 있는 차세대 SF소설이다. 이 책은 번역한 한글판은 앞에서부터, 작가가 직접 쓴 영문판은 뒤에서부터 읽도록 구성해, 한글 작품과 영문 작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아름다운 동행
꿈과희망 / 아삶북클럽 지음 / 201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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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희망
청소년 문학
아삶북클럽 지음
책을 펴내며 길. 쉼 그리고 사람_주영애 1. 두 바퀴로 보는 세상_문한국 2. 울퉁불퉁 일상 탈출_박세현 3. 산책일기 두류공원_정재우 4. 외출_김민규 5. 신천_배상윤 6. 시티 투어_서원기 7. 꽃 이야기_주영애 8. 추억으로 가는길_이동욱 편집 후기 우리들의 이야기_아삶북클럽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과학인문학 세트 (전4권)
팜파스 / 최원석, 염지현, 전승민, 김영진 (지은이) /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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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파스
청소년 과학,수학
최원석, 염지현, 전승민, 김영진 (지은이)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과학인문학 시리즈’는 청소년들에게 영화라는 매혹적인 매개를 통해 과학 지식과 인문적 관점을 자연스럽게 이해시켜 준다. 영화 속 스토리텔링을 따라가면서 과학적 개념, 지식이 우리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가 자연스럽게 이해될 것이다.십 대를 위한 영화 속 과학인문학 여행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수학 인문학 여행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로봇 인문학 여행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빅데이터 인문학영화가 그려내는 세상의 뜨거운 이슈 그리고 흥미진진한 과학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과학인문학 세트는? *영화를 통해 최신 과학 이슈와 인문학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하였습니다. *최신간 도서와 스테디셀러 도서를 골고루 구성하였습니다. *공공기관 및 유수 단체의 추천을 받은 도서로 구성하였습니다. *청소년 비문학 독해력과 문해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나오는 시리즈마다 베스트셀러!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과학인문학 시리즈’는 청소년들에게 영화라는 매혹적인 매개를 통해 과학 지식과 인문적 관점을 자연스럽게 이해시켜 줍니다. 영화 속 스토리텔링을 따라가면서 과학적 개념, 지식이 우리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가 자연스럽게 이해될 것입니다.
기재기이
현암사 / 신광한 원작, 이대형 글, 한유민 그림 / 200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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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사
청소년 문학
신광한 원작, 이대형 글, 한유민 그림
16세기 조선시대 신광한이 지은 이야기 모음집이다. 문장과 학식이 뛰어난 신숙주의 손자인 신광한은 어려서는 공부를 싫어하였으나 열다섯 살 때부터 결심하고 공부하여 학자가 되었다. 신광한의 호가 ‘기재’ 인데 할아버지에 대한 존경심과 자신도 현인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담긴 것이다. 결국 책 제목인 는 기재 신광한이 기이한 일을 기록하다라는 뜻이다. 이해하기 힘든 내용을 쉬운 우리말로 분명하게 풀어내었고, 주석 또한 달아서 이해를 돕는다. , , , 의 4편이 실려 있다.우리 고전 읽기의 즐거움|사 안빙몽유록 - 안빙이 꿈속에서 노닌 이야기|십일 서재야회록 - 서재에서 밤에 모인 이야기|사십삼 최생우진기 - 최생이 신선을 만난 이야기|육십구 하생기우전 - 하생의 기이한 만남 이야기|구십구 작품 해설|옛 선비가 들려주는 기이한 이야기|백이십삼
고장 난 거대 기업
양철북 / 이영면 외 지음, 좋은기업센터 기획 / 201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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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북
청소년 인문,사회
이영면 외 지음, 좋은기업센터 기획
스마트폰, 컴퓨터, 자동차…. 기업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익을 얻는다. 하지만 기업은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이 지나쳐 서슴없이 잘못을 저지르기도 한다. 네슬레 분유는 아기들을 죽음으로 내몰았고, 삼성중공업은 태안 앞바다를 기름으로 더럽히고도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했으며, 월마트는 여성 노동자를 차별해 집단 소송에 휘말렸다. 어떤 사람들은 ‘기업이란 근본적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 존재하고, 돈을 버는데 윤리나 책임을 묻는 것은 잘못’이라고 주장한다. 과연 그럴까? 이 책은 놀랄 만큼 생생한 국내외 열두 개 거대 기업의 사례를 통해 기업 사회책임경영의 핵심 요소를 잘 묘사하고 있다. 왜 우리 경제가 성장하지만 행복해지지 않는지, 왜 기업은 스스로 착해지지 않는지, 따라서 시민의 참여와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해 준다. 또한 전문 작가의 이야기와 전문가의 지식이 어우러져 있어 청소년이 부담 없이 유익하게 읽을 수 있는 새로운 읽기물이다. 네슬레 분유는 어떻게 유아 살상제가 되었나? 현대자동차 같은 일을 하는데 왜 똑같이 대우받지 못할까? 대형 마트 왜 대형 마트는 지역사회와 공존해야 할까? 월마트 유리 벽과 유리 천장 속 여성 노동자 나이키 하청 공장의 노동 착취, 누구의 책임일까? 마이크로소프트 아이디 하나로 움직이는 제국을 꿈꾸다 스타벅스 공정 무역 커피는 계속되어야 한다 셸 잘못된 석유 개발 사업이 부른 참사 코카콜라 콜라를 만들기 위해 식수를 훔치다 드비어스 아프리카의 피로 영원한 사랑을 말하다 삼성중공업과 BP 바다를 더럽힌 두 기업, 그 태도의 차이 엔론 경제 장치가 고장 난 거대 기업의 종말 헐~ 거대 기업은 대체 왜 이러는 거야? 1970년대 아프리카 전역에서 수천 명의 아기들이 죽어 나갔다. 전쟁이 아니라 네슬레의 마케팅 때문이었다. 네슬레는 자기 회사에서 만든 분유를 더 많이 팔기 위해 아프리카 엄마들에게 모유 수유는 구시대적이고 불편하다고 선전했다. 대신 간편하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분유를 먹이라고 광고를 퍼부었다. 마케팅 사원들에게 의사와 간호사 복장을 입혀 신뢰감을 높였다. 무료로 받은 분유를 먹이던 아프리카 엄마들은 더 이상 젖이 나오지 않아서 나중에는 어쩔 수 없이 분유를 계속 먹여야 했다. 게다가 분유통에 잔뜩 쓰여 있는 영어를 읽을 줄 몰랐던 엄마들은 분유 양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분유 값이 비싸니 좀 더 오랫동안 먹이려고 물을 더 넣어 양을 늘리기도 했다. 그 바람에 아이들이 영양실조에 걸렸다. 또 분유 타는 방법을 잘 몰랐던 엄마들이 아프리카의 오염된 물에 분유를 타 먹이는 바람에 아이들이 전염병에 걸리기도 했다. 그 결과 수천 명의 아이들이 설사로, 이질로, 전염병으로, 영양실조로 죽어 갔다. 당시 아프리카에서 에이즈보다 설사병으로 죽은 영아가 여섯 배나 더 많았다고 한다. 네슬레 뿐만 아니다. 2001년 1월 이 선정한 100대 기업 가운데 1위에 오른 엔론은 같은 해 12월에 회계 부정으로 파산한다. 투자자와 채권자들은 하루아침에 수백억 달러의 손해를 입었고 엔론의 직원 2만여 명은 연금조차 받지 못한 채 직장을 그만둬야 했다. 세계 최대의 유통 기업 월마트는 여성 노동자를 차별해, 160여 만명의 여성 노동자가 관련되어 있고 약 100억 달러에 이르는 배상금을 물 수도 있었던 세계 최대의 성차별 소송에 휘말렸다. 이처럼《고장 난 거대 기업》은 네슬레, 엔론, 월마트 이외에도 현대자동자, 홈플러스, 삼성중공업과 BP, 나이키,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셸, 코카콜라, 드비어스 등 유명한 거대 기업들이 저지른 잘못들에 대해 생생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이들의 행태는 텔레비전이나 인테넷 광고를 통해 보여 주는 이미지와는 사뭇 다르다. 매우 충격이다. 우리 시대에 생각하는 책임의 경제학 기업의 주된 목적은 돈을 버는 것이다. 그런데 기업은 욕심이 지나쳐 이 책에 나오는 것처럼 서슴없이 잘못을 저지르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기업이란 근본적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 존재하고, 돈을 버는데 윤리나 책임을 묻는 것은 잘못”이라고 주장한다. 과연 그럴까? 서울 마포구 홈플러스 합정점이 올해 3월 14일에 오픈한다. 1년여 동안 지역주민들이 천막 농성을 하며 입점을 반대해 유명해진 곳이다. 대형 마트와 전통 시장, 골목 상권과의 공생이라는 측면에서 요즘 유행하는 경제민주화의 상징이기도 했다. 대형 마트 쪽에서는 마트가 들어서면 주민들이 싸고 편리하게 물건을 살 수 있고, 지역사회 일자리가 창출되며, 그 수익이 지역사회에 환원돼 궁극적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2010년 청주 지역의 조사에 따르면 청주 지역 대형 마트 여섯 곳의 2010년 매출액은 약 4,800억 원이었는데, 대형 마트가 지역에 내는 지방세는 한 해에 약 12억 6천만 원밖에 되지 않았다. 전체 매출액의 0.33퍼센트, 쉽게 말해 1,000원을 벌면 3,3원 꼴인 셈이다. 대부분의 이익은 서울에 있는 본사로 보내졌다. 또한 2007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형 마트 한 곳의 고용 인원은 평균 315명인데, 지역에 대형 마트 한 개가 들어설 경우 상인 1천 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대형 마트는 물건을 싸게(할인해서) 팔기 위해 중소기업의 목을 졸랐다. 최근 뉴스를 보면, 대형 마트에 물건을 납품하는 중소기업의 27퍼센트가 납품 가격을 낮추라는 압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형 마트의 주장과는 달리, 실제로 대형 마트의 입점은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형 마트가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모델을 찾지 못한다면 홈플러스 합정점 같은 갈등은 되풀이될 것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세계 자본주의는 새로운 방향을 찾아가고 있다. ‘책임 있는 기업’은 그 새로운 방향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다.《자본주의와 자유》를 쓴 밀턴 프리드먼은 “기업의 이익을 키워주는 사회적 책임 활동에 한해서만 비용 사용이 정당하다”고 말한다.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주뿐 아니라 노동자, 소비자, 기업이 속한 지역사회, 정부, 환경 등 기업을 둘러 싼 ‘이해 관계자’의 이익을 위해 기업 경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 힘을 얻고 있다. 기업도 사회를 구성하는 일원이며 현대 사회에서 기업이 끼치는 영향이 너무나 크기 때문이다.《고장 난 거대 기업》은 기업의 잘못을 들추어내는 데 그치지 않고, 이러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묻고 있다. 기업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거대 기업을 변화로 이끈 열두 개의 행동 그렇다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어떻게 실현 가능할까? 물론 기업 스스로 나서서 책임을 느끼고 행동하면 제일 좋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다. “기업은 스스로 착해지지 않는다”는 명제는《고장 난 거대 기업》에서도 잘 드러난다. 네슬레는 영국의 시민단체 ‘워온원트War on Want’의 폭로를 시작으로 10년 동안 이어진 전 세계적인 불매운동을 겪고 나서야 손을 들었다. 아동노동 문제가 드러났음에도 그것을 하청 공장의 문제로 축소하려던 나이키 또한 13개 나라 85개 도시에서 일어난 시위 등 전 세계적인 저항에 부딪히자 필 나이트 회장이 직접 나서 사과를 하고 개선책을 내밀었다. 현대자동차는 1만 여명에 달하는 ‘사내 하청 노동자는 불법 파견에 해당한다’라는 대법원의 두 차례에 걸친 판결에도 꿈쩍 않다가, 노동계의 끊임없는 저항과 사회적 요구에 못 이겨 타협안을 제시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마저도 사내 하청 노동자들의 요구에 못 미쳐, 두 노동자가 50미터 송전탑 위에서 5개월째 농성을 벌이고 있는 지경이다. 기업이 잘못을 저지르면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 그래서 역사적으로 기업의 잘못에는 소비자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그 소비자는 개인이었고, 시민단체였고, 언론이었고, 때론 비정부국제기구NGO였다. 이들은 기업의 잘못을 따졌고 기업에게 책임을 물었다. 현대 사회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거대 기업들의 횡포를 막아내고 시민의 권리를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러한 시민의 참여와 행동이었다.《고장 난 거대 기업》에는 잘못을 저지른 거대 기업에 맞서 싸워 결국 기업의 변화를 이끈 열 두 개의 행동들이 생생하게 실려 있다. 이야기와 경제 지식이 만나 만들어 낸 새로운 청소년 읽기물 《고장 난 거대 기업》은 여러 가지 상황을 앞에서 이야기로 보여 주고, 뒤이어 전문가가 더욱 풍부한 지식을 녹여내 설명하는 책이다. 전문 작가가 쓴 앞의 이야기는 이것만 읽어도 전체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사실 자료를 바탕으로 핵심을 잘 표현하고 있다. 뒤의 설명을 쓴 이들은 ‘좋은기업센터’ 활동가들이다. 좋은기업센터는 기업을 감시하는 한국의 시민단체로서 그동안 기업이 잘못된 행위를 하면 그 내용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피해 받는 사람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며, 기업에게 그 행동을 고치라고 요구하는 일을 해왔다. 이들은 국내외의 풍부한 자료들과 시민단체 활동 경험, 청소년 교육 강의 경험을 모아 생생하고 풍부한 사례로 가득한 책을 만들어 냈다. 이미 학계에서는 윤리경영, 사회책임경영, 지속가능경영 등이 학문적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도 기업과 사회의 공존을 위한 다양한 규범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대학에서 경영대를 중심으로 이러한 강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데 반해 공교육 교육 과정에서는 이에 대한 교육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다양한 법과 제도로 자리 잡아 가고 있음에도 그 정보를 알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고장 난 거대 기업》은 청소년이 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접함과 동시에 기업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갖는 데 기여할 것이다. 더불어 ‘기업은 취직해서 일하는 곳’ ‘대기업에 취직해야 돈도 벌고 성공한다’라는 정도로 기업과 나의 관계를 생각하는 청소년들에게 사회와의 공존을 위해 기업이 자신의 역할을 올바로 하기 위해서 어떤 것이 필요한지 스스로 궁금증을 가지고 배워나가게 될 것이다. 또한 성인이 되어 사회에 나가 올바른 직업 윤리와 경제 윤리를 갖추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기업이 잘못을 저지르면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게 됩니다. 그래서 기업의 잘못에는 늘 소비자들의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그 소비자는 개인이었고, 시민단체였고, 언론이었고, 때론 비정부국제기구였습니다. 이들은 기업의 잘못을 따졌고 기업에게 책임을 물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기업이란 근본적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 존재하고, 돈을 버는데 윤리나 책임을 묻는 것은 잘못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주장은 이제 사회적으로 용납이 되지 않습니다. 기업도 사회를 구성하는 일원이기 때문입니다. 기업이 책임져야 할 것은 주주의 이익만이 아니라, 노동자, 지역사회, 환경 등 기업을 둘러싼 이해 관계자들 모두의 이익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할 수 있는 방법을 다 썼어. 2004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회사에 교섭을 요구했고, 여러 차례 파업을 했어. 그리고 법대로 하자고 해서 대법원 판결까지 받았고, 정치적 해법을 만들어 보자고 해서 국정 감사를 세 차례나 실시했지. 하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어. 회사는 전혀 변하지 않았고 행정기관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지. 그래서 위험을 무릅쓰고 송전탑에 오른 거야. 회사에 대해 더 이상 불법을 저지르지 말고 법을 지키라는 당연한 요구를 하기 위해서, 그리고 우리 스스로 우리의 억울함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 말이야. 커피는 전 세계에서 하루에 22억 잔이 넘게 소비되는 기호 식품이에요. 독특한 향과 맛으로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커피는 석유 다음으로 거래가 많은 품목이지요. 커피와 관련된 일에 종사하는 사람만 50여개국에 약 2천만 명이 된다고 해요. 그런데 석유를 생산하는 나라 중에는 부자 나라가 많지만, 커피를 생산하는 나라는 그렇지 않아요. 석유 생산국에는 석유 재벌이 있지만 커피 생산국에는 커피 빈민이 있을 뿐이지요. 왜 그럴까요?
통합사회 교과서 주제 읽기 : 지리
창비교육 / 김소연, 김순영, 김용, 김정욱, 박미령, 박주은, 박준희, 서민승, 엄주환, 원요한, 이용훈, 이윤호, 임병조, 전혜인, 정은정, 최재희, 최하나, 함동식, 황란희, 황상표 (지 / 2025.10.24
18,000
창비교육
청소년 학습
김소연, 김순영, 김용, 김정욱, 박미령, 박주은, 박준희, 서민승, 엄주환, 원요한, 이용훈, 이윤호, 임병조, 전혜인, 정은정, 최재희, 최하나, 함동식, 황란희, 황상표 (지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통합사회 교과서 주제 읽기’ 시리즈는 교육과정과 통합사회 교과서에서 길어 낸 핵심 탐구 주제를 다룬다. 일반사회·윤리·지리 교사들이 학교 현장의 경험과 교과의 전문성을 살려 교육과정을 면밀하게 분석해 직접 주제를 선정한 다음, 교과 내용을 구체적인 삶의 맥락에 적용하여 사회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고민해 볼 수 있도록 집필했다. ‘일반사회’ 편에 이어 출간한 『통합사회 교과서 주제 읽기: 지리』는 통합사회의 ‘지리’ 영역을 다룬다. 자연환경부터 도시, 평화, 인구, 미래 시대까지 지리 세부 영역의 탐구 주제를 고루 다루고, 이 주제와 관련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사유를 확장해 볼 수 있는 활동도 제시했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사회 공부를 시작하는 청소년, 서·논술 평가와 수행 평가에서 다룰 만한 주제를 미리 살펴보고 싶은 청소년, 통합사회 연계 읽기 자료를 살펴보며 수능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다.통합사회 교과서 탐구 주제 살펴보기 1부 우리와 자연환경을 잇는 주제 읽기 [탐구 주제 01] 지구 온난화는 정말 인간 활동 때문일까? [탐구 주제 02] 지구 온난화로 우리의 식문화는 어떻게 변화할까? [탐구 주제 03] 모두가 행복한 여행이 가능할까? [탐구 주제 04] 기후 변화가 한반도 산업에 미친 영향과 대책은 무엇일까? 2부 우리와 생활공간을 잇는 주제 읽기 [탐구 주제 05] 농촌과 농업의 위기, 어떻게 극복할까? [탐구 주제 06] 도시 설계를 통해 도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탐구 주제 07] 교통 발달은 지방 중소 도시 성장에 기여할까? [탐구 주제 08] 모빌리티 산업의 발달은 교통 약자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까? [탐구 주제 09] 글로벌 기업과 인재들은 왜 특정 도시에 모일까? [탐구 주제 10] 스마트 도시는 어떤 도시일까? [탐구 주제 11] 핫 플레이스로 변한 지역의 주민들은 행복할까? 3부 우리와 세계를 잇는 주제 읽기 [탐구 주제 12] 지리는 외교와 군사 전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탐구 주제 13] 세계화 시대 난민 문제,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탐구 주제 14] 한반도의 접경 지역은 어떻게 변화해 왔을까? [탐구 주제 15] 통일이 이루어진다면, 지정학적 관점에서 어떤 이점이 있을까? 4부 우리와 미래를 잇는 주제 읽기 [탐구 주제 16] 저출생·고령화 현상에 관한 정부의 대응 방안은 적절한가? [탐구 주제 17] 지역 격차는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일까? [탐구 주제 18] 재생 에너지는 친환경 에너지일까? [탐구 주제 19]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면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탐구 주제 20]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속 가능 발전 목표와 어떻게 연결 지을까?고등학교 사회 공부? 통합사회 교과서 핵심 탐구 주제부터 시작하세요! 내신부터 수능까지, 서논술 평가부터 수행 평가까지 질문하며 답을 찾아 가는 사회 공부 2025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개발된 새로운 통합사회 교과서로 배우고, 교육부가 확정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에 따르면 선택 과목이 아닌 통합사회로 수능 시험을 치러야 한다. 그런데 고1 과목인 통합사회는 내용이 깊지 않아 고2~3 때 배우는 선택 과목의 내용을 끌어올 수밖에 없다. 따라서 오히려 수능 문제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 통합사회를 가르치는 교사들의 중론이다. 또한 현재 여러 출판사에서 개발한 8종의 통합사회 검정 교과서가 학교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만큼 저마다 다른 자료와 사례를 다루고 있어 수능 시험에 어떤 자료나 사례가 나올지 알기 어렵다. 게다가 서논술 평가가 강화되고, 수행 평가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고등학교 사회 공부를 하며 학생들이 느끼는 부담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다행히 교육의 뿌리인 교육과정이 요구하는 것은 같다. 교과 내용을 학습하여 이를 구체적인 삶의 맥락에 적용해 사회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통합사회 교과서 주제 읽기’ 시리즈(전 3권)는 바로 이 ‘사회 문제’, 즉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뽑아 낸 ‘탐구 주제’에 집중했다. 이 시리즈 중 하나인 『통합사회 교과서 주제 읽기: 지리』는 현직 지리 교사 20명이 현장의 경험과 교과의 전문성을 살려 새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면밀하게 분석해 윤리 영역의 주요 사회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핵심 탐구 주제 20개를 선정하여 직접 내용을 집필하였다. 각 탐구 주제는 자연환경부터 도시, 평화, 인구, 미래 시대까지 지리 전 영역의 탐구 주제를 고루 담았다. 교과 내용을 단순히 암기하거나 반복 학습을 하는 것만으로는 좋은 점수를 받기도, 그리고 이 교과가 요구하는 역량을 키우기도 어렵다. 통합사회 교과서에서 다루는 주요 탐구 주제들에 대한 배경지식을 알고, 관련 자료를 해석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강조되고 있는 지금, 교과의 목적과 본질에 주목하는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자연에서 생활공간으로, 세계에서 미래로 인류가 살아가는 공간을 통찰하는 통합적 시각과 지리적 사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현직 교사들이 엄선하여 집필한 핵심 탐구 주제 20 『통합사회 교과서 주제 읽기: 지리』는 총 4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우리와 자연환경을 잇는 주제 읽기’에서는 ‘지구 온난화는 정말 인간 활동 때문일까?’, ‘기후 변화가 한반도 산업에 미친 영향과 대책은 무엇일까?’와 같은 탐구 주제를 다룬다. 이를 통해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환경의 변화를 살펴보고, 그러한 변화가 인간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양한 자료를 통해 살펴본다. 2부 ‘우리와 생활공간을 잇는 주제 읽기’에서는 ‘도시 설계를 통해 도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와 ‘교통 발달은 지방 중소 도시 성장에 기여할까?’ 같은 전통적인 주제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산업의 발달은 교통 약자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까?’와 ‘스마트 도시는 어떤 도시일까?’ 같은 새로운 주제도 탐구한다. 이러한 주제들은 도시를 비롯한 생활공간을 지리를 통해 어떻게 탐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3부 ‘우리와 세계를 잇는 주제 읽기’에서는 ‘지리는 외교와 군사 전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세계화 시대 난민 문제,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처럼 지금 세계에서 뜨겁게 다뤄지는 쟁점을 지리적 시각으로 바라본다. 이러한 쟁점들은 세계화, 난민, 평화를 다양한 자료를 통해 분석하고 통찰할 기회를 제공한다. 4부 ‘우리와 미래를 잇는 주제 읽기’는 당장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 세대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그러한 노력이 미래 세대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다루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지역 격차는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일까?’ 같이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는 주제를 다루는 한편, ‘재생 에너지는 친환경 에너지일까?’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면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같은 지구의 미래에 관한 쟁점도 살펴본다. 탐구 주제별 읽기가 마무리되면 탐구 주제에 대한 이해와 정리를 돕고 사유를 넓혀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제시했다. 이뿐만 아니라 창비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제공하는 각 탐구 주제에 맞춤한 20개의 활동 학습지를 활용하여 개인별로 혹은 학교에서 수업을 통해 다양한 독후 활동을 시도해 볼 수 있다. “국제 연합(UN) 산하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의 「제6차 종합 보고서」 첫 장에는 “대기, 해양 그리고 육지의 온난화는 명확하게 인간의 영향이다.(It is unequivocal that human influence has warmed the atmosphere, ocean and land.)”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기후 변화가 인간 활동에 의해 가속화되었다는 것은 여러 연구자들의 중복된 의견입니다. 많은 연구자들은 지구의 온도 상승이 온실가스에 의해서 일어났고 온실가스 배출의 원인이 인간의 활동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지구 온난화는 정말 인간 활동 때문일까?’) “개인 이동 교통수단으로서 자율 주행 전동 휠체어가 상용화하면 장애인이나 노년층의 이동 안전성이 늘고, 나아가 그들의 이동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시 설계도 변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모빌리티 산업의 발달로 교통 약자를 위한 도시 및 사회 공간의 변화가 나타난다면, 인간의 본원적 욕망인 ‘이동’에 관한 평등 사회가 실현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빌리티 산업의 발달은 교통 약자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까?’)
갈팡질팡 청년의사 성장기
푸른들녘 / 허기영 (지은이) / 20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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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허기영 (지은이)
푸른들녘 미래탐색 시리즈 16권. 청년 의사인 저자가 ‘의사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어떠한지를 솔직하게 전달하기 위해 쓴 책이다. 의대 생활부터 인턴, 레지던트, 그리고 전문의가 되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빠짐없이 묘사하고, 전문 의료인으로 성장하는 동안 맞닥뜨리게 되는 현실적인 고뇌를 구체적으로 그렸다. 지방의 의료 체계와 수도권의 의료 체계는 어떻게 다른지, 대형 병원의 각 과는 어떻게 협업하는지, 의료비용은 어떤 제도하에서 어떻게 책정되는지, 우리 시대 의료 시스템의 작동 방식을 세세히 설명한다. ‘의사되기’는 물론 의사가 된 이후의 삶, 의료 체계의 현실까지 짚어주는 이 책을 통해 이 시대의 의사란 과연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통찰할 수 있을 것이다.Part 1 의대 vs □ 우리 시대 의사들의 탄생 의대생으로 만들어지기 생존의 법칙 학생과 의사 사이에서 Part 2 의사 vs □ 병원의 톱니바퀴 의학적 시선 의학의 속사정 환자와 의사의 공간 Part 3 의료 vs □ 살아남기 위하여 기울어진 병원 멋진 신세계청년 의사의 리얼 의사 생존 보고서! 이 책은 청년 의사인 저자가 ‘의사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어떠한지를 솔직하게 전달하기 위해 쓴 것이다. 의대 생활부터 인턴, 레지던트, 그리고 전문의가 되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빠짐없이 묘사하고, 전문 의료인으로 성장하는 동안 맞닥뜨리게 되는 현실적인 고뇌를 구체적으로 그렸다. 지방의 의료 체계와 수도권의 의료 체계는 어떻게 다른지, 대형 병원의 각 과는 어떻게 협업하는지, 의료비용은 어떤 제도하에서 어떻게 책정되는지, 우리 시대 의료 시스템의 작동 방식을 세세히 설명한다. ‘의사되기’는 물론 의사가 된 이후의 삶, 의료 체계의 현실까지 짚어주는 이 책을 통해 이 시대의 의사란 과연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통찰할 수 있을 것이다. 의대, 의사…… 그리고 의료, 의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세세히 폭로하다! 처음부터 의사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모두가 동일하게 겪는 입시라는 관문을 거쳐, 의과대학에서 공부하고, 의사 면허를 취득하여 병원에서 활동하면서 점점 의사로서의 정체성을 갖는다. 그들이 모든 수련을 마치고 사회에 나오면, 그들은 ‘의료’라는 환경에서 ‘의사가 아닌 사람들’을 맞아 진료를 한다. 대한민국에서 의사가 된다는 것은 종합병원, 개인병원, 수도권병원, 지방병원, 의료보험, 의대와 병원의 관계 등 대한민국 의료계의 전반적 환경 속에 자리매김하는 과정이다. 결국 다른 직업인들과 마찬가지로 ‘의사’ 역시 환경에 좌우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앞으로 의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이들, 혹은 의사의 세계를 궁금해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정보는 단순히 ‘의사가 되는 방법’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시대 ‘의료 환경’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려주는 것이 실질적인 정보인 셈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의대 쏠림 현상’에서부터 의대생의 병원 실습까지, 레지던트 시험에서부터 환자의 우선순위 책정방식까지, 우리나라 의료보험 시스템부터 4차 산업혁명 이후 의사의 역할까지, ‘의사되기’를 둘러싼 모든 환경에 대해 세세히 서술하고 있다. 의사는 어떤 시련에 부딪히는가? 젊은 의사가 전달하는 진솔한 이야기 이 책은 하루아침 산더미 같은 학습량을 해치우는 의대생 대신, 의대라는 무한경쟁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의대생을 다룬다. 불치병을 치료하는 의사의 기적이 아닌, 전날 밤 병원에서 밤을 새우고 짜증을 낼 수밖에 없는 의사의 인간성을 다룬다. 흔히 성공신화로 다루어지는 ‘의사’라는 직업인 역시 슈퍼맨은 아니다. 실제로 환자를 진료할 때는 의학서에 적힌 것과 달리, 단순히 몇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환자의 병을 확정할 수 없다. 어떤 증상이 질병 A를 의미할 확률은 있지만 100%는 아니다. 만약 드물게 발생하는 B를 놓치게 되었을 때 큰 문제가 생긴다고 하면, 검사 여부를 결정하는 의사는 상당한 갈등에 휩싸인다. 이 뿐만 아니다. 큰 병원의 의사들은 심각한 질병을 가진 환자들과 자주 마주한다. 그중에는 아무리 의학이 발달해도 고칠 수 없는 수준의 질병을 가진 자들도 있다. 어떤 치료를 시도해도 치료되지 않는 환자는 생명유지장치를 통해 삶을 겨우 연명해간다. 이런 환자들을 담당하는 의사들은 종종 심폐소생술을 하게 되며, 이후 환자의 보호자들과 ‘심폐소생술 동의서’를 작성하기도 한다. 결국 의사들의 일터는 성공신화에서 포장되는 것과 달리 낭만적이지 않으며, 드라마에서 포장된 극적인 감동의 현장과도 다르다. 이 책은 독자들이 청년 의사의 눈에 비친 실제 의료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쓰였다.의대 성적은 나중에 병원에 입사하여 과를 결정할 때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 해마다 바뀌기는 하지만 소위 ‘인기 과’가 존재하고, 인기 과가 아니더라도 나중에 자신이 원하는 과를 가려면 성적을 잘 받아야 한다는 압박감이 본과에 진입하자마자 온몸을 짓누른다. 하지만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해도 끽해야 현상 유지를 하는 상황들이 지속된다. 시험 기간이 다가오면 분위기는 살벌해진다. 같이 함께 가자는 분위기와 “너를 눌러야 내 등수가 올라간다”는 무한경쟁의 분위기가 미묘하게 공존한다. 그동안 너무나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던 사람들이기에, 모든 실패는 개인의 능력에 달려 있다는 사고가 주를 이룬다. 그러다 보니 의대 공부를 견디지 못하고 이탈하거나, 하위권으로 쳐지는 동기 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안도감, 우월감 등이 불편하게 혼재한다. 병원은 인력으로 굴러가는 곳이다. 병원의 업무 하나하나는 사람의 힘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피를 뽑거나 상처 부위를 소독하거나, 환자를 수술장으로 이송하거나 하는 일들은 기계가 대체하기 생각보다 어려운 경우가 많다. 환자의 상태가 위독할수록 더 많은 손이 필요하며 그 과정에서 적절한 역할 분담이 필요하게 된다. 역할 분담은 민주적으로 진행되면 좋겠지만, 민주주의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려야만 했던 역사를 떠올리면 결과는 대체로 뻔하다. 계급은 역할과 맞물려 있으며, 가장 계급이 낮은 자가 자연스럽게 가장 많은 일을 하게 될 확률이 높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할 수 있지만 하기 싫은 일 중에서 가장 많은 일들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론과 현실이 다르듯이 증상만 가지고 진단을 내리기 곤란한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흔히 맹장염이라 불리는 급성 충수돌기염 (acute appendicitis)이 좋은 예이다. 교과서적으로 급성 충수돌기염은 복통이 배꼽 주변부부터 시작하여 오른쪽 아랫배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며, 식욕 부진과 메스꺼움이 일어나는 것이 전형적인 증상이다. 비교 적 흔한 질병이기 때문에 경험이 부족한 의대생들은 그런 환자들을 진단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여러 변수가 존재한다. 일부 사람의 경우 해부학 적 차이로 왼쪽 배가 아픈 경우도 있다. 급성 충수돌기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병들도 꽤 많으며, 환자가 오른쪽 아랫배가 아프다고 말하였으나 실제로 확인해보니 다른 부위인 경우도 있다. 증상이 급성 충수돌기염에서 보이는 모든 것을 만족하고 있으나 나중에 확인 해 보니 아닌 경우도 존재할 수 있다. 늘 변수는 존재하고, 모든 것은 확률의 문제가 될 때가 많다.
소년 독립군과 한글학교
행복한나무 / 이마리 (지은이) /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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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무
청소년 문학
이마리 (지은이)
몇 년 전 독일 뮌헨 근교에 있는 이미륵 박사의 묘소를 방문했던 작가는 선생의 숨은 애국심과 한글 사랑에 반해 그분을 추모할 작품 준비에 줄곧 빠져 지냈다. 망명 독립운동가로서 천부적인 언어의 귀재이자 철학가인 이미륵 선생은 전쟁 후 우울한 독일 사람들에게 글로 위로를 주었고, 한국이라는 작고 가난한 나라의 경이롭고 순수한 맑음을 전해 준 한글 독립운동가였다. 일제강점기를 다룬 역사소설의 무대나 서사가 대부분 국내로 한정되어 있으나, 이 소설은 주인공 미루와 한스를 통해 당시 세계정세를 엿볼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주었다. 특히 프린터도 없던 시절 전단지 한 장을 만들기 위한 그들의 한글에 대한 사랑과 노력이 없었다면 감히 언어, 무혈, 그리고 펜을 통한 독립운동이 가능했을까? 국내에서는 잔혹한 일제의 만행이, 독일에서는 히틀러 나치즘의 광기가 극에 달한 상황에서 주인공 미루(이미륵)와 한스의 우정, 사랑, 배신을 통해 인종과 시대를 넘어선 진정한 사랑을 만나보기 바란다.│프롤로그│ 다카우의 유령 1. 수상한 한스 2. 소년 미루 3. 용술 4. 어른 되기 5. 한글이 좋아서 6. 떠나다 7. 충실한 사냥개 8. 상해 9. 작은 조선 10. 미행 11. 식탁 위의 한글 12. 안네는 내 친구 13. 히틀러가 누구요? 14. 자일러 교수 15. 피압박 민족대회 16. 슬프다! 미나토 17. 히틀러유겐트 18. 관동대지진 19. 거인의 죽음 20. 뜨거운 우정 │에필로그│ 마지막 일기= 소설로 태어난 문화 독립운동가 이미륵 박사의 이야기 = 독일과 오스트리아 국경을 이루는 독일 알프스 빙하가 녹으며 꽁꽁 얼어있던 시신이 발견된다. 동양인으로 보이는 이 냉동인간은 누구이며, 어떤 사연으로 언제부터 이곳에 있었던 것일까? 이 소설은 독일 히틀러 시대의 악명 높은 다카우 수용소 뒤 숲에서 문학캠프를 하던 한스 주니어에게 유령이 출몰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작가 지망생 한스가 할아버지의 비밀일기에서 존경하는 할아버지가 히틀러유겐트(히틀러청소년단) 출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큰 배신감을 느낀다. 그러나 일기 속 인물들인 미루와 한스의 우정, 미루의 연인, 그리고 한스와 유대인 소녀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에 푹 빠져든다. 비밀일기의 주인공 미루는 경성의전(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다니던 촉망받는 학생이었지만, 3.1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다가 일본 경찰에게 쫓기고 상해를 거쳐 독일 유학생이 된다. 독일에서 학위를 받고 뮌헨대 교수가 되지만 돌아갈 나라가 없는 슬픔과 한을 글로 승화시킨다. 특히 미루가 고향 해주를 묘사한 글은 제2차 세계대전에 패망하여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독일인들을 치유할 만큼 맑고 아름다워 독일 고교 교과서에 수록되었다. 소설의 주인공 미루는 문화독립운동가 이미륵 박사를 모델로 했다. 작가는 이역만리 독일에서 총 대신 펜을 든 이미륵 박사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흠모하며 작가 특유의 따뜻함으로 그려냈다. 그때 뭔가 희부연 덩어리가 걷는 듯 나는 듯 다가왔다. 섬뜩했다. 달아나려는 찰라 “한스 주니어야~”라고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허겁지겁 뒷걸음질을 쳤다. 미루는 그런 말을 하는 어른들이 너무 싫었다. 씩씩한 남자가 되고 싶었다. 그 자리에 주저앉고 싶었지만 안간힘 써서 버텼다. 가끔씩 옆구리를 짓누르는 통증이 또 다가온 모양이다. 눈을 꼭 감고 통증을 버티려고 배를 눌렀다. 사람들의 비명이 계속 귓전에 윙윙거렸다. 그렇게 겨우 집에 도착하자마자 쓰러지고 말았다.
십팔을 얘기하다
새벽감성 / 김시은, 장윤서, 박혜원, 정세빈, 정예진, 노현선 (지은이) /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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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감성
청소년 문학
김시은, 장윤서, 박혜원, 정세빈, 정예진, 노현선 (지은이)
내공의 힘 고등 생활과 윤리 (2019년)
비상교육 / 박나래 (지은이) / 201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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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학습참고서
박나래 (지은이)
1. 현대의 삶과 실천 윤리 2. 생명과 윤리 3. 사회와 윤리 4. 과학과 윤리 5. 문화와 윤리 6. 평화와 공존의 윤리 내공 점검
열아홉 레시피
민음사 / 이주현, 노송희 (지은이) / 201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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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청소년 문학
이주현, 노송희 (지은이)
2018년 제26회 대산청소년문학상 수상 작품집. 대산청소년문학상은 우리나라 청소년 문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청소년문학상 중 하나로, 기발한 상상력과 문학에의 진지한 열정으로 충만한 많은 어린 문사들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뜨거운 여름을 함께 나눴고, 그 결실을 작품집 <열아홉 레시피>에 담았다. 시 부문 대상을 받은 이주현의 「종이 파쇄기 사용 설명서」와 소설 부문 대상을 받은 노송희의 「쌍립(雙立)」을 비롯하여 수상작 시 15편, 소설 16편이 실려 있는 이번 작품집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보고 들으며 경험한 세계를 이해하고 소화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한 다음 자신만의 방식으로 만들어 낸 다양한 ‘레시피’가 담겨 있다.작품집을 펴내며 시 시 부문 심사평 김병호·김소연·최두석 [고등부] 금상 종이파쇄기 사용 설명서·이주현 파도, 파도, 파도(백일장)·이주현 은상 연무가 걷힐 때·김예은 숫자를 세자·성승환 토슈즈·신동준 죽은 새로 가득한 천국·정윤희 동상 하나 둘 셋, 깜빡·김덕은 늦여름 호두 서리·김수연 붉게 물든 침묵이·이아현 주공 아파트 욕조 속의 인어·이예린 가 버린 여름·정명민 [중등부] 금상 붉은 비·유수원 흰 얼굴을 가진 새(백일장)·유수원 은상 작은 밤·송수원 동상 첫사랑, 여름·유지원 소설 소설 부문 심사평 김인숙·박덕규·박민정·임현 [고등부] 금상 쌍립(雙立)·노송희 치킨 게임(백일장)·노송희 하와이의 눈·석예원 열아홉 레시피·석예원 은상 아니타·장동비 보나, 보나, 보라·최근영 아버지의 바다·최유진 동상 내가 보인다·김용현 소음의 역설·박채윤 호두를 감싸다·이유림 세 번 외쳐 보아요, 에밀리, 에밀리, 에밀리·이정온 비둘기·장태희 [중등부] 금상 멈춰 버린·고은요 A와 D(백일장)·고은요 은상 그녀에 대하여·박시연 동상 주홍 펜던트·허준혁 2018년 제26회 대산청소년문학상 수상 작품집 『열아홉 레시피』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대산청소년문학상은 우리나라 청소년 문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청소년문학상 중 하나로, 기발한 상상력과 문학에의 진지한 열정으로 충만한 많은 어린 문사들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뜨거운 여름을 함께 나눴고, 그 결실을 작품집 『열아홉 레시피』에 담았다. 시 부문 대상을 받은 이주현의 「종이 파쇄기 사용 설명서」와 소설 부문 대상을 받은 노송희의 「쌍립(雙立)」을 비롯하여 수상작 시 15편, 소설 16편이 실려 있는 이번 작품집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보고 들으며 경험한 세계를 이해하고 소화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한 다음 자신만의 방식으로 만들어 낸 다양한 ‘레시피’가 담겨 있다. 2차 성징으로 인한 신체의 변화, 그리고 그것이 가져오는 더 큰 내면의 변화를 겪는 10대들은 중학교로 고등학교로 진학하며, 또는 전학을 가거나 누군가 전학을 오며 달라진 풍경과 일상을 경험한다. SNS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탈북자, 난민, 소수자 문제 등을 접하기도 하고 보다 넓은 차원에서 사람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직면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들을 그 고통과 고민에 매몰되지 않고 또래만이 지닌 생각과 감성뿐 아니라 절제된 언어로, 때로는 살아 있는 시적 언어로 엮어 내 읽는 이를 끌어당긴다. 우리 문학의 꿈나무들의 미래가 담긴 『열아홉 레시피』는 청소년들의 세계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레시피가 될 것이다. 심사평 중등부 금상 수상자 유수원의 「흰 얼굴을 가진 새」는 밤바다에서 두 사람이 목격하는 새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밤과 바다 앞에서, 두 사람의 깊은 내면과 깊은 교감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이미지로 설득해 낸다. 두 사람의 교감을 독자의 교감으로 이끌 수 있었던 데에는, 절제되어 있는 문장과 파도처럼 밀려오는 리듬감이 큰 역할을 했다. 투고작에서 이미 심사자들이 눈여겨보았던 장점들이 고스란히 발휘되었고 더 깊게 녹아 있었다. 고등부 금상 수상자 이주현의 「파도, 파도, 파도」는 역동적이다. 순환하면서도 어딘가로 전진한다. 한 편의 시는 아름다운 문장으로만 건사되는 것이 아니다. 시를 쓰며 나아가는 운동성이 시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수상자는 이를 잘 체화한 듯하다. 예심 투고작들에서는 특히 다양한 장소와 다양한 사물들에 깊이 있는 관찰이 침투되는 힘이 느껴졌고, 문체를 다채롭게 구사하는 능력 또한 돋보였다. -심사위원 김병호·김소연·최두석(시 부문 심사평 중에서) 예심 응모작과 백일장 제출작의 조화를 뽐낸 수상작품들의 면면을 살펴보자면 이들 모두 아름답고도 정확한 한글 사용을 통해 깊이 있는 문장을 만들어 냈고 흔하지 않은 수사와 허를 찌르는 상상력을 발휘해 위 시제의 한계를 극복했다. 짧은 시간과 긴장감 속에서 만들어 냈다고 보기에 매우 놀라운 이야기와 인물의 개성을 통해 서사의 폭을 확장하는 필력 등이 나타났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수많은 이들이 저마다 지녀 온 문학적 입장들, 그러니까 그것이 사회학적 상상력이든, 문장의 아름다움이든, 인물의 개성이든, 내면의 밀도든 간에 각각 추구하는 바가 얼마나 치열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즐거운 독서였으며, 아쉽게 선에 들지 못했다고 해서 이 긴 여정에 참여한 결과가 허무하다고 볼 수는 없으리라고 단언한다. -김인숙·박덕규·박민정·임현(소설 부문 심사평 중에서)
세상을 바꾼 20가지 이야기
하마 / 박동석 (지은이) /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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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
청소년 역사,인물
박동석 (지은이)
세계는 내 친구 시리즈 2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어느 날 한순간에 탄생한 게 아니다. 오랜 세월 동안 조금씩 발전하여 이루어진 결과물이다. 이것은 물론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 책에서는 세상을 바꾼 많은 것들 중 10가지 분야에 대해 정리했다. 발명, 상품, 음식, 신소재, 약, 식물, 국제기구, 혁명, 조약, 재판이 그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고, 또 미래에는 어떤 역할을 할지 이 책을 통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20세기 최고의 발명품 ‘컴퓨터’, 신대륙 개척의 일등 공신 ‘모피’, 대제국 건설의 공로자 ‘육포’, 세상을 점령한 신소재 ‘플라스틱’, 세상을 바꾼 위대한 약 ‘페니실린’, 신대륙 발견을 가능하게 한 식물 ‘후추’, 세계의 관리자이자 평화 지킴이 ‘유엔(UN)’ 등 많은 사람들이 온갖 노력과 희생, 시행착오를 겪으며 조금씩 문명을 발전시켜 오고 지금과 같은 고도로 발달된 세상을 만들게 된 과정이 이 책 한 권에 쉽고 흥미진진하게 소개되어 있다.글쓴이의 말 _ 보다 나은 변화를 꿈꾸며 제1장 발명 1. 생활에 편리와 풍요로움을 준 발명품, 자동차 더 알아보기 자동차 왕, 헨리 포드 2. 20세기 최고의 발명품, 컴퓨터 더 알아보기 수많은 컴퓨터를 연결시켜 주는 인터넷 제2장 상품 3. 신대륙 개척의 일등 공신, 모피 더 알아보기 비버 전쟁 4. 세계를 움직이는 검은 황금, 석유 더 알아보기 석유 전쟁 제3장 음식 5. 대제국 건설의 공로자, 육포 더 알아보기 몽골인의 독특한 생활 풍습 6. 인류를 기아에서 구해 낸 음식, 감자 더 알아보기 감자의 특성과 용도 제4장 신소재 7. 문명과 산업 발전의 원동력, 철 더 알아보기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주역, 포항제철소(현 포스코) 8. 세상을 점령한 신소재, 플라스틱 더 알아보기 플라스틱 유리잔 이야기 제5장 약 9. 세상을 바꾼 위대한 약, 페니실린 더 알아보기 페니실린을 발견한 알렉산더 플레밍 10. 세계인이 사랑한 약, 아스피린 더 알아보기 가장 오래된 진통제, 모르핀 제6장 식물 11. 신대륙 발견을 가능하게 한 식물, 후추 더 알아보기 콜럼버스의 착각과 바람 12. 달콤하지만 슬픈 식물, 사탕수수 더 알아보기 대서양 노예 무역과 노예 무역의 폐지 제7장 국제기구 13. 세계의 관리자이자 평화 지킴이, 유엔(UN) 더 알아보기 유엔의 전문 기구 14. 유럽을 하나의 국가처럼 만든 기구, 유럽연합(EU) 더 알아보기 유럽연합 출범에 큰 공헌을 한 솅겐 조약 제8장 혁명 15. 자유와 평등사상을 세상에 전파한 프랑스 대혁명 더 알아보기 나폴레옹의 등장과 집권 16. 역사상 유일하게 성공한 노예 혁명, 아이티 혁명 더 알아보기 혁명의 지도자, 투생 루베르튀르 제9장 조약 17. 유럽 근대 국가의 탄생을 알린 베스트팔렌 조약 더 알아보기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을 만든 베르 조약 18. 지구의 환경을 지키는 기후 변화 협약 더 알아보기 교토 의정서와 파리 기후 변화 협약 제10장 재판 19. 미란다 원칙을 만든 미란다 재판 더 알아보기 미란다 원칙의 과거와 현재 20. 반인도적 범죄에 경종을 울린 아이히만 재판 더 알아보기 뉘른베르크 전범 재판과 도쿄 전범 재판누구나 세상을 바꿀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세상을 바꾼 과거와 현재를 알고, 미래를 바꾸어 보자. 이 세상은 어느 날 한순간에 탄생한 게 아니다! 10개의 키워드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고, 또 미래에는 어떤 역할을 할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어느 날 한순간에 탄생한 게 아니다. 오랜 세월 동안 조금씩 발전하여 이루어진 결과물이다. 이것은 물론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 책에서는 세상을 바꾼 많은 것들 중 10가지 분야에 대해 정리했다. 발명, 상품, 음식, 신소재, 약, 식물, 국제기구, 혁명, 조약, 재판이 그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고, 또 미래에는 어떤 역할을 할지 이 책을 통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20세기 최고의 발명품 ‘컴퓨터’, 신대륙 개척의 일등 공신 ‘모피’, 대제국 건설의 공로자 ‘육포’, 세상을 점령한 신소재 ‘플라스틱’, 세상을 바꾼 위대한 약 ‘페니실린’, 신대륙 발견을 가능하게 한 식물 ‘후추’, 세계의 관리자이자 평화 지킴이 ‘유엔(UN)’, 자유와 평등사상을 세상에 전파한 ‘프랑스 대혁명’, 지구의 환경을 지키는 ‘기후 변화 협약’, 미란다 원칙을 만든 ‘미란다 재판’ 등 많은 사람들이 온갖 노력과 희생, 시행착오를 겪으며 조금씩 문명을 발전시켜 오고 지금과 같은 고도로 발달된 세상을 만들게 된 과정이 이 책 한 권에 쉽고 흥미진진하게 소개되어 있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보통의 능력 그 이상을 발휘해야 한다. 또한 우리 조상들은 어떤 방법으로, 어떤 노력을 기울여 세상을 바꾸었는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앞으로 각자 자신이 꿈꾸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발명, 상품, 음식, 신소재, 약, 식물, 국제기구, 혁명, 조약, 재판 세상을 바꾼 20가지 이야기 지금도 우리가 사는 세상은 조금씩 변하고 있고, 우리의 미래가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각자의 역할에 따라서 우리의 미래가 결정된다는 사실이다. 모든 사람이 선한 마음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고 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그렇게 바뀔 것이고, 어느 누군가 욕심을 부린다면 우리의 미래는 발전하기는커녕 오히려 원시 시대로 되돌아갈 수도 있다. 이 책에 나오는 20가지 이야기 속에서 세상을 바꿔 온 것들을 배우고, 앞으로 변화시켜 나갈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매우 유익할 것이다. 발명 1장에서는 많은 발명품 중 인간 생활에 가장 큰 편리와 풍요로움을 안겨 주었다고 생각되는 ‘자동차’와 ‘컴퓨터’에 대해서 알아본다. 자동차와 컴퓨터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을까? 지금 당장 자동차와 컴퓨터가 사라진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떻게 될까? 그런 생각을 해 보면 자동차와 컴퓨터가 우리 생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금방 이해가 될 것이다. 상품 물론 세상은 과학 발명품에 의해 많이 바뀌었지만 아주 작은 물건, 사소한 우연, 실수에 의해서도 바뀌었다. 인간이 만든 여러 상품들도 그중 하나다. 2장에서는 세상을 바꾼 상품들 중에서 ‘모피’와 ‘석유’에 대해 알아본다. 모피와 석유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알아보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 보도록 한다. 음식 3장에서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땅을 차지했던 몽골 제국의 설립자 칭기즈칸을 있게 한 음식 ‘육포’와 수많은 사람들을 기아에서 살린 음식 ‘감자’에 대해 알아본다. 칭기즈칸이 대제국을 건설하는 데 육포는 어떤 역할을 했는지, 또 감자는 어떻게 우리 인류를 기아에서 구했는지 자세히 설명한다. 신소재 우리 인간은 오랜 옛날부터 신소재를 개발하여 생활해 왔다. 이런 신소재의 개발은 인류가 발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오늘날 인류가 누리고 있는 첨단의 과학 문명은 모두 신소재가 만든 결과라고 볼 수 있다. 4장에서는 대표적인 신소재라 할 수 있는 ‘철’과 ‘플라스틱’에 대해 알아본다. 여기서 철과 플라스틱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고, 또 미래에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약 만약 약이 없었다면 우리 인간의 삶은 어떻게 되었을까? 깊게 생각해 보지 않아도 금방 그 결과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한마디로 지금처럼 건강하게 오래 살 수는 없었을 것이다. 5장에서는 인간에게 가장 영향을 미친 약이라고 평가받는 페니실린과 아스피린에 대해 알아본다. 페니실린은 세상을 바꾼 가장 위대한 약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대표적인 약이고, 아스피린은 가장 많이 팔리는 약이면서 가장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약이다. 식물 지구상에는 수많은 식물이 있는데 우리 인간의 삶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함께 생활하는 식물도 있다. 이런 식물들은 인간에게 큰 이로움을 주기도 했고, 또 인간을 매우 큰 위험에 빠트리기도 했다. 물론 인간을 위험에 빠트린 것은 식물이 아니라 그 식물을 잘못 이용한 인간의 잘못이라고 볼 수 있다. 1492년 콜럼버스는 후추라는 향신료를 찾다가 신대륙을 발견했지만, 신대륙에 살고 있었던 원주민들에게는 재앙과 같은 식물이 되고 말았다. 또 설탕의 원료가 되는 사탕수수는 우리 인간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식물이지만, 아프리카 흑인 노예들의 피와 땀, 눈물이 서려 있다. 6장에 나오는 ‘후추’와 ‘사탕수수’ 이야기를 읽어 나가다 보면 달콤한 식물의 이면에 쓰디쓴 진실이 숨어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랄 것이다. 국제기구 7장에서는 싸움보다는 화합과 평화,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고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 생긴 국제기구에 대해 알아본다. 가장 큰 국제기구이자 세계 평화의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유엔’과 유럽을 하나의 국가처럼 만든 ‘유럽연합’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 혁명 8장에서는 우리가 사는 곳을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드는 데 많은 영향을 끼쳤던 ‘프랑스 대혁명’과 ‘아이티 혁명’에 대해 알아본다. 프랑스 혁명은 절대 왕정과 봉건 질서가 무너지고 자유와 평등사상이 전파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또 아이티 혁명은 세계 역사상 유일하게 성공한 노예 혁명이라는 의미가 있다. 조약 나라와 나라 사이에 이루어지는 약속을 ‘조약’이라고 하는데 9장에서는 서양 최초의 근대적 조약이라고 하는 ‘베스트팔렌 조약’과 지구의 환경을 지키자는 목적에서 체결된 ‘기후 변화 협약’에 대해 알아본다. 오늘날 맺어지는 조약은 문서 형식으로 체결되고, 꽤 복잡한 절차를 거쳐서 이루어지며, 일단 조약이 체결되면 그 나라의 법이 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재판 10장에서는 피의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한 ‘미란다 재판’과 반인도적 범죄에 대해 경종을 울렸던 ‘아이히만 재판’에 대해 알아본다. 두 재판은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었고, 지금도 우리 사회에 뿌리내려 그 역할을 하고 있다. 두 재판 이야기를 통해서 법과 재판, 판결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공정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깊게 생각해 보도록 한다.컴퓨터는 언제 처음 발명되었을까요? 컴퓨터 역시 어느 날 갑자기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형태로 발명된 건 아니에요. 오랜 세월 동안 조금씩 발전을 거듭하면서 지금의 컴퓨터가 탄생할 수 있었어요. 컴퓨터를 자동 계산기라고 생각하면 그 역사는 꽤 깊어요. 아주 오랜 옛날에도 천체의 움직임과 밤과 낮의 길이를 계산할 수 있는 정밀한 기계식 계산기가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천체 관측 외에는 사용할 수가 없어서 실용성이 없었어요. 1623년 독일의 빌헬름 시카르트는 6자리 숫자의 덧셈과 뺄셈을 수행할 수 있는 최초의 기계식 계산기를 발명했어요. 1642년에는 프랑스의 수학자 블레즈 파스칼이 십진수의 덧셈과 뺄셈을 계산할 수 있는 기계식 계산기를 발명했어요. 석유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에도 사람들은 석유의 존재를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석유의 사용 방법을 몰랐기 때문에 지금의 용도와는 다른 곳에 일부 사용될 뿐이었어요. 석유가 생산되고 있는 중동 지역의 유적을 발굴해 보면 과거에는 배의 틈을 막는 방수 용도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석유가 배의 틈을 막는 방수용으로 사용되었다는 기록은 성경 <노아의 방주>에도 나와 있다고 해요. 또 기원전,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는 조각상을 만드는 재료로도 사용했고, 접착제로도 사용한 기록이 남아 있어요. 그 밖에도 석유는 상처를 치료하는 연고제로도 쓰이고, 두통이나 치통에도 사용되었다고 알려져 있어요. 우스운 이야기지만 한때 중세 유럽에서는 감자를 악마의 식물이라고 하여 종교 재판에 회부한 적도 있었어요. 재판장은 감자에 유죄 판결을 내렸고, 감자는 곧바로 화형에 처해졌다고 해요. 이렇게 천대받았던 감자를 가장 먼저 재배한 곳은 아일랜드였어요. 17세기 초반, 영국의 지배를 받던 아일랜드 사람들은 항상 빈곤한 생활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감자는 추운 지방에서나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랐고, 생산량도 많았기 때문에 아일랜드 국민들의 배고픔을 해결해 주는 가장 귀한 음식이 될 수 있었어요. 19세기 초, 감자 덕분에 아일랜드의 인구는 약 500만 명이나 증가했다고 해요.
틀을 깨는 기발한 수학 : 함수의 극한 | 미분 | 적분 (하)
안투지배 / 오종국 (지은이)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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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투지배
청소년 학습
오종국 (지은이)
올쏘 개념 ALL 한국사 1 (2026년)
동아출판 / 김현진, 정옥균, 김연주, 이호균, 강재호 (지은이) /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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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출판
학습참고서
김현진, 정옥균, 김연주, 이호균, 강재호 (지은이)
오디오북으로 들으며 개념을 이해하고, 모든 검정 교과서를 분석해 핵심 내용을 한눈에 정리한 내신 기본서다. 학교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자료들을 꼼꼼히 구성해 개념 학습의 효율을 높였다. 최신 경향을 반영한 다양한 문제 유형과 4단계 문제 시스템으로 빈출 패턴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으며, 적중률 높은 기출·예상 문제로 학교 시험 대비력을 강화했다. 차별화된 해설을 통해 개념 이해와 문제 해결력을 동시에 높이는 구성이다.Ⅰ. 근대 이전 한국사의 이해 Ⅱ. 근대 이전 한국사의 탐구 Ⅲ. 근대 국가 수립의 노력 *들으면서 이해하는 개념, 오디오북 탑재 *한눈에 쏙 들어오는 핵심 내용 정리 -모든 검정 교과서 완벽 분석 -한눈에 읽는 핵심 개념 -학교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자료를 꼼꼼하게 구성 *적중률 높은 다양한 유형의 시험 빈출 문제 -빈틈없는 4단계 문제 시스템으로 학교 시험 완벽 대비 -최신의 다양한 문제 유형 수록 -적중률 높은 기출 예상 문제 *차별화된 해설 수록
오리, 날개를 달다
빨강머리앤 / 꿈을 쓰는 오리들 (지은이), 홍영심, 임현아, 최선경, 김민정, 이지영, 김은화 (엮은이)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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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앤
청소년 문학
꿈을 쓰는 오리들 (지은이), 홍영심, 임현아, 최선경, 김민정, 이지영, 김은화 (엮은이)
중학교 2학년, 열여덟 명의 친구들이 「2024. 오리날다: 서부 꿈쓰기 진로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읽고 쓰고 생각하고 가 닿은 각각의 먼 곳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생각과 고민을 서로 나누며 진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 담겨있다.들어가는 글 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규은 교사 홍영심 임현아 최선경 김민정 이지영 김은화 제1장 오리 비행일지 13 제2장 오리, 꿈을 만나다 21 김하은 | 구암중 | 도약의 날개를 달아 준 오리날다 22 박서연 | 중리중 | 사춘기 속에서 만난 세잎 클로버 38 박승희 | 침산중 | 나의 사춘기에게 48 박영은 | 평리중 | 내가 날아오르는 과정 56 박지효 | 서변중 | 나에 관하여 70 서민준 | 중리중 | 누가 뭐래도 나는 나다 84 윤지은 | 경운중 | 여름밤의 실없는 망상이 현실로 92 이서연 | 평리중 | 열다섯의 나 110 이서윤 | 복현중 | 다듬지 않은 인생 초판본 118 이서현 | 평리중 | 과거의 내가 미래의 너에게 주는 선물 128 이인찬 | 관음중 | 나에게 찾아온 작가라는 꿈 136 이현영 | 중리중 | 열다섯 살 소녀 148 장윤서 | 평리중 | 나의 이야기들 162 정해린 | 경운중 | 열다섯의 오리너구리 174 조승우 | 침산중 | 앞으로 더 커질 나의 날갯짓 188 최서연 | 서변중 | 人生의 一部 198 최혜빈 | 경운중 | 나에게로 돌아가는 중 208 추효정 | 복현중 | 헤드라이너 226 제3장 우리가 함께 읽은 책 ‘열다섯에 곰이라니’_ 책 속 밑줄, 그리고 생각의 발견 238 제4장 오리는 오리 253 에필로그 오리날다, 지도교사꿈을 향해 높이 날아오를 오리들의 이야기 중학교 2학년, 열여덟 명의 친구들이 「2024. 오리날다: 서부 꿈쓰기 진로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읽고 쓰고 생각하고 가 닿은 각각의 먼 곳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오리날다: 서부 꿈쓰기 진로활동 프로그램」은 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이 5년째 운영을 이어오는 독서 연계 진로활동 프로그램이다. 이 책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생각과 고민을 서로 나누며 진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 담겨있다. 사춘기 진로 고민, 누구나 다 하는 고민이라고 다들 그렇다고 퉁 쳐버리기에는 각각 모두 소중한 마음들이기에 그 조각조각들을 이어 글로 엮었다. ‘오리, 날개를 달다’는 오리(학생 저자)들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의 일부분의 기록이다. 오리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각자의 꿈을 향한 날갯짓을 함께 응원하게 된다. 오리들의 꿈도, 우리들의 꿈도 모두 응원한다.사실 꿈이라는 건 어느 순간 딱 떠오르는 것이 아닐까요? 그게 아니고서야 다들 저렇게 잘 살아갈 수 있을 리가요. (김하은) 세잎 클로버는 행복을 상징한다고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네잎 클로버, 즉 행운을 더 좋아한다. 결국 행운에서 얻어가는 건 행복이 아닐까? 그러니 사춘기 속에서 만난 이 이야기는 행운이고 또 그에 따른 행복이다.(박서연) 지금 나의 사춘기가 미래의 나에게 도움 되는 귀중한 과거가 되었으면 한다. (박지효)
生생 공부비법
가림M&B(가림출판사) / 이은승 지음 / 200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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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림M&B(가림출판사)
청소년 학습
이은승 지음
미국에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학생이면서 인기있는 수학 선생인 이은송. 하루 24시간을 이리저리 쪼개어 공부하고 100% 영어로 수학 과외를 하는 그가 자신의 건강도 지키면서 우등생이 되는 법, 여행이나 독서를 통해 학교 교과서 공부에서는 얻을 수 없는 산지식을 경험하는 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 그는 자신이 중, 고등학교 시절 직접 체험하고 나름대로 정립한 공부 방법을 컴퓨터 게임인 스타크래프트에 비유하여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과정, 영어 및 수학 성적을 향상시키는 방법 등 단시간에 성적을 향상시키는 방법 등도 담았다.* 우등생이 되는 십계명 시간을 지배하라계획을 세워라자신만의 목표를 세워라자신을 컨트롤하라한 과목을 최소한 1시간 이상 공부하라스터디 그룹을 만들어라잠을 충분히 자라놀 때 놀고 공부할 때 공부하라출제자 입장에서 공부하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자 Part 1. 나의 학창 시절 Part 2. 공부 시작하기 Part 3. 우등생이 되는 십계명 Part 4. 공부 고수 되기 Part 5. 공부… 보이지 않는 1%를 위해 Part 6. 승리 수학 따라잡기 Part 7. Jackie의 영어 따라잡기 Part 8. 드리고 싶은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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