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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 살 꿈의 시크릿
미래지식 / 안광호 지음 / 2010.03.20
11,000원 ⟶ 9,900원(10% off)

미래지식청소년 자기관리안광호 지음
<긍정>의 저자가 전하는 청소년 자기계발서. "내가 진정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어요!"라고 말하는 청소년들에게 우선 자기관찰표 만들기와 가치선언문 작성법, 자몽지도 그리기, 가상체험 실천하기를 통해 이제까지 몰랐던 자신만의 자몽을 발견할 것을 권한다. (*여기서 자몽이란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 능력을 의미) 그리고 꿈을 이루게 하는 마법 계획표, 5년 플래닝 차트부터 1년 플래닝 차트, 월간 플래닝 차트를 거쳐 주간·일간 플래닝 차트까지 작성하는 법을 알려주는데 이 부분을 읽다보면 '꿈을 이룬 사람은 계획에 강하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으며 어떻게 계획표를 작성해야 소위 꿈을 이루는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는지도 자세하게 알 수 있다.들어가는 말 생생하게 꾸는 꿈도 ‘자몽(自夢)’이 아니라면 이루어지기 힘들다! Secret 1 자몽이란 무엇인가? 자몽을 알면 인생이 달라진다 017 왜 우리는 자몽을 찾아야 하나? 025 자몽으로 행복을 찾은 나의 이야기 041 Secret 2 자몽 찾기를 위한 마인드 컨트롤 마인드 컨트롤 ① 절대긍정하는 삶의 자세 061 마인드 컨트롤 ② 도전하지 않으면 ‘좋아하는 것’도 없다 065 마인드 컨트롤 ③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069 마인드 컨트롤 ④ 자몽인(自夢人)은 상처도 스스로 치유한다 071 Secret 3 자몽 찾기를 위한 실천 프로그램 자몽 발견을 위한 스텝 ① 자기관찰표 만들기 079 자몽 발견을 위한 스텝 ② 가치선언문 작성법 087 자몽 발견을 위한 스텝 ③ 자몽지도 그리기 121 자몽 발견을 위한 스텝 ④ 가상체험 실천하기 131 Secret 4 자몽 달성을 위한 실천 프로그램 자몽 달성을 위한 플래닝 차트 만들기 139 자몽 달성을 위한 5년 플래닝 차트 151 자몽 달성을 위한 1년 플래닝 차트 169 자몽 달성을 위한 월간 플래닝 차트 183 자몽 달성을 위한 주간·일간 플래닝 차트 189 플래닝 차트 실제 활용법 197 플래닝 차트 활용이 바로 자기주도적 학습법 199 맺음말 부록 1 자몽 발견에 도움이 되는 검사들 부록 2 직업에 관한 이해를 돕는 사이트 모음넌 네게 딱 들어맞는 ‘진짜 꿈’을 꾸고 있니? ★ 생생하게 꾸는 꿈도 ‘자몽’이 아니라면 이루기 힘들다! 이 책은 단순히 사회적인 통념이나 에고(생각과 느낌)가 아닌, 참자아(Self)가 원하는 나만의 진짜 꿈을 찾는 방법과 그 꿈을 달성하기 위한 실제적인 방법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저자는 아무리 생생하게 꾸는 꿈도 자몽(自夢)이 아니라면 이루기 힘들다고 단언하고 이 지구별에 태어날 때 우주로부터 받은 각자에게 어울리는 자몽은 따로 있다고 강조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에고가 참자아인줄 착각하고 표피적인 느낌으로 찾은 꿈과 가치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일례로 ‘의사가 돈을 많이 번다니까’, ‘공무원이 안정적이라니까’와 같은 말에 이끌려 의사나 공무원을 꿈으로 정하는 것은 대부분 사회적인 통념에 현혹된, 일종의 에고가 정한 꿈일 뿐, 하늘이 개인에게 내린 진정한 재능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이에 이 책은 진정 하늘이 내게 준 달란트는 무엇이며 그것을 찾는 여러 가지 툴을 생활 속에서 제공하고 있어 흥미롭다. 이 책에는 자기관찰표 만들기와 가치선언문 작성법, 자몽지도 그리기, 가상체험 실천하기를 통해 이제까지 몰랐던 자신만의 자몽을 발견할 수 있게 하며, 자몽을 이루기 위한 방법으로 각종 플래닝 차트를 제시한다. ◐ 꿈을 이루게 하는 마법의 계획표, 이렇게 작성하라! 특히 5년 플래닝 차트부터 1년 플래닝 차트, 월간 플래닝 차트를 거쳐 주간·일간 플래닝 차트까지 5년 계획표의 큰 계획을 잘게 쪼개 결국은 알차고 알찬 일일계획표까지 만들어내는 전체 과정은 이 책의 백미로 청소년이라면 반드시 필독해야 할 부분이다. 이 부분을 읽다보면 '꿈을 이룬 사람은 계획에 강하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으며 어떻게 계획표를 작성해야 소위 꿈을 이루는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는지도 자세하게 알 수 있다. "내가 진정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어요!"라고 말하는 청소년이 적지 않은 지금, 이 책은 진정 자신에게 딱 들어맞고 잘 어울리는 '맞춤형·자율형 꿈'을 찾아주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함께 제안하는 최고의 청소년용 코칭북이다.‘자몽=自夢’ 이란다. 굳이 풀이하자면, 그 누구도 아닌 자기만의 꿈을 말한단다. 좀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이 지구별에 태어날 때, 우주로부터 받은 꿈이라고 하는 것이 더 맞는 표현 같구나. 너희는 이곳 지구별에 ‘가장 너희다운 모습의 큰 나무’ 로 자라기 위해서 왔다고 할 수 있다. 그 큰나무로 자라있는 너희들의 모습이 바로 이 선배가 말하는 ‘자몽’이란다. 그렇게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하고, 가장 신나고, 가장 풍성한 인생이라 할 수 있다. 자몽발견의 첫 단추로 ‘자기관찰’을 권해본다. 자기관찰은 생각과 틀 이전의, 욕망을 가지고 태어난 순수한 나와의 만남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자기의 욕망을 알아차리는 느낌 회복의 경건한 과정이다.
아웃 게임
씨드북 / 잭 D. 페라이올로 지음, 길상효 옮김 / 2014.04.05
11,000원 ⟶ 9,900원(10% off)

씨드북청소년 문학잭 D. 페라이올로 지음, 길상효 옮김
"유쾌하면서도 스릴 넘치는 추리물", "중학교를 무대로 한 기발한 느와르"라는 찬사를 받은 <Sidekicks>와 <The Big Splash>의 작가 잭 D. 페라이올로 소설. 성인이 된 지금도 '중학교 시절이야말로 인생 최고의 격동기'라는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사건, 사고의 무대로 중학교를 선택했다. 프랭클린 중학교의 인기 치어리더 멜리사 스콧이 자칭타칭 교내 사립탐정 매튜 스티븐스를 찾아와 자기 남친이 요즘 초조해하며 이상하다고 뒤를 밟아 달라 한다. 남친 윌 앳킨스는 프랭클린 중학교 농구부 주장이자 성적도 올A인 우등생에 늘 고급 브랜드 옷만 입는 최고 인기남. 그리고 멜리사는 남친이 작은 나무 상자를 갖고 있으라고 맡겼는데 그걸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도 걱정한다. 이 학교의 온갖 못된 일의 근원인 폭력불법조직의 우두머리 비니 빅스 역시 같은 날 매튜를 불러 일을 시킨다. 식빵 한 덩이 크기의 나무 상자를 찾아달라고. 애들에게 두들겨 맞고 왕따 당하며 살던 비니가 언제부터인가 자기 조직을 만들고 이런저런 못된 짓으로 엄청난 돈을 벌며 학교를 장악하고 있는 상태. 게다가 아이들을 풀어 어떤 아이의 가랑이에 물총을 쏘게 하면 전교생이 몰려와 그 아이를 놀리며 완전히 짓밟고, 그 아이는 이사를 가지 않는 한 교내에서 영원한 쓰레기, 낙오자 취급을 당하며 살아야 한다. 모두가 그걸 '아웃'이라 부르고 있다. 자기가 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아이들은 물총 맞은 아이를 철저히 짓밟았고, 그것이 바로 비니가 아이들을 손에 쥐고 흔들 수 있게 하는 원천이다.1. 사물함 2. 교내 식당 3. 복도 4. 체육관 5. 티모시 톰슨의 사물함 6. 지하 사무실 7. 샐 베커의 가게 8. 침실 9. 체육관 10. 계단 앞 11. 샐 베커의 가게 12. 주방 13. 사물함 14. 416번 사물함 15. 생활지도부실 16. C번 복도 17. 오래 된 등대 18. 관리인실 19. 지미 맥의 사무실 20. 도서관 21. 주방 22. 416번 사물함 23. 부두2013년 에드가상 최고의 청소년 소설 수상 ! 중학교를 무대로 한 기발한 느와르 - 퍼블리셔즈 위클리 세상의 축소판, 아니 소용돌이치는 현장 그 자체. 그곳은 바로 중학교다! 대한민국의 중2 때문에 북한이 쳐들어오지 못한다는, 이젠 제법 식상한 우스갯소리가 우리만의 이야기는 아닌 듯싶다. 그리 자유분방하다는 미국이란 나라에서 중학교를 감히 전쟁터로 그리고 있으니 말이다. 호감과 비호감, 지배와 종속, 복종과 저항. 이 모든 관계와 그로 인한 서열. 이제 막 자아에 눈을 뜬, 아직은 성숙하지 못한 십대들이 또래와 형성하는 관계가 위험하게 그려진다. 돌이켜보면 그 위험함도 풋풋한 추억이 될지언정 그 복잡한 관계망을 막 통과하고 있는 당사자들에게는 하루하루가 절박하지 않을 수 없다. 한때 비니는 덩치 큰 아이들, 못된 아이들, 유명한 아이들의 밥이 되는 게 소원이기라도 하듯 온갖 놀림을 감수하던 뚱뚱한 찌질이였다. 누가 와서 무슨 짓을 해도 그 수모를 다 참아냈다. 그러던 비니가 언제부터인가 더 이상 그러지 않았다. 모두가 보는 앞에서 자기의 조직을 만들기 시작했다. 순진한 얼굴에 못된 짓만 골라 하는 아이들을 모아 돈을 집어 주며 시험 답안지를 빼내게 했다. 답안지 장사는 성공적이었고 그걸로 벌어들인 돈으로 비니는 다른 사업을 시작했다. -본문 26~27쪽 학교란 모든 아이들에게 두려움과 중압감을 자아내는 원천이었다. 학교에 오고 싶어서 오는 건 절대 아니었지만, 안 와서 뭔가를 손해 보는 것도 싫었다. 우리의 일상은 종이 한 장 차이로도 천국에서 지옥으로 곤두박질치기 십상이었다. 날마다 그 경계선을 밟고 서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듯 보낸다는 건 숨 막히는 일이었지만, 동시에 짜릿한 일이기도 했다. - 본문 227쪽 하지만 짜릿한 일이기도 하다고? 그렇다. 믿을 만한 친구가 있고, 가슴을 쿵쿵 뛰게 하는 이성이 있고, 소소한 일상이 있으며, 무엇보다 ‘반전’이 있지 않은가. 그 애가 한쪽 발로 바닥을 구르며 맞추는 박자에 하늘색 미니스커트 자락이 나풀거리면, 그 일대 남학생들은 학년 불문하고 올킬이다. 그 이름도 유명한 멜리사 스콧. 프랭클린 중학교에서 가히 연예인급인 그 아이가 마침 내 사물함에 기대서 있었다. -본문 7쪽 두 보디가드가 체육관으로 몇 걸음 걸어 들어오더니 멈춰 섰다. 그리고 비니, 로비, 제니가 그 둘 사이로 걸어왔다. 이번에는 로비와 제니가 멈춰 섰다. 그리고 비니는 계속 걸어와 윌 앞에서 멈췄다. “오, 안무 완전 쩔어. 연습 좀 했는데?” 비니는 내 말을 들은 척도 하지 않았지만 제니는 비니 모르게 나를 향해 이를 드러내며 씨근덕거렸다. -본문 92~93쪽 “신시아를 향한 영원한…… 그런 게 있다. 우리 학교 남자애들 누군들 안 그러겠냐만. 근데 네가 끼어들었으니 내가 무슨 수로 너랑 겨루겠냐고…….” “겨루긴 뭘 겨뤄? 지미, 나 어떤 놈인지 잘 알잖아.” “그래, 근데 신시아는 안 그렇게 생각하잖아.” “나 절대 신시아한테 작업 안 걸었다, 응? 걔한테 대놓고 관심 없다고까지 말했다고.” “그게 무슨 상관이야. 신시아가 너 좋다잖아. 난 걔한테 1그램도 도움 안 되는 쓸모없는 인간이고.” -본문 198쪽 무게 있는 주제를 단순히 희화화했다고 보기에는 작품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들이 뼈아프고 쓰라리다. 그래서 주인공 매튜를 통해 발산하는 저자의 주체할 수 없는 유머 감각에 매번 무릎을 치게 된다. 다큐멘터리처럼 적나라한 직시였다면 오히려 외면하고 싶을 수도 있는 문제들을 마음껏 웃음의 코드로 녹여내고 그 안에서 자정과 치유의 힘을 찾는 아이들을 건강히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이 소설은 단연 걸작이다. 등장인물 매튜: 교내 탐정. 돈을 받고 이런저런 사건을 해결해준다. 6년 전 아버지가 실종된 후로 엄마와 둘이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 생활은 다소 어려운 편. 유머러스하기도 하지만 정도 이상으로 깐족대기도 하고, 겉으로는 센 척, 나쁜 남자인 척 하지만 실은 순진해서 신시아의 키스 한방에 심장이 벌렁거린다. 멜리사: 인기 치어리더. 늘씬한 몸매에 어깨까지 내려오는 금발 머리를 가졌다. 농구부 주장 윌과 사귀는 사이지만 아웃된 이후로 엉망이 된다. 윌: 키 크고 잘생기고 공부 잘하고 농구까지 잘하는, 프랭클린 중학교 농구부 주장으로 전교생의 추앙을 우상이다. 비니: 못된 아이들에게 얻어맞고 살던 뚱뚱보 찌질이였으나 이제는 학교를 쥐고 흔드는, 교내 범죄 집단의 우두머리다. 신시아: 가무잡잡한 얼굴에 검고 긴 곱슬머리를 출렁이는 글래머 초미녀의 응원단장. 리즈와 막 사귀는 분위기에 들어선 매튜의 마음을 흔든다. 티모시와 티나: 신이 실수하는 바람에 다른 모습으로 태어났다고 믿는 이란성 남매 쌍둥이. 돈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온갖 추잡한 일에 손을 대는 것으로 악명 높다. 케빈: 매튜의 절친이었으나 비니의 조직의 2인자로 들어간 뒤 관계가 어색한 상태. 리즈: 케빈의 여동생이자 매튜와는 막 이성친구로서의 감정이 싹트려는 사이. 뛰어난 체스 실력을 가졌다. 케이티: 프랭클린 중학교의 생활지도부장으로 피도 눈물도 없는 깐깐한 원리원칙주의자다. 피터: 프랭클린 농구부에서 윌과 쌍벽을 이루던 스타 선수. 어떤 큰 사건에 휘말려 현재는 폐인 신세로 지내고 있다. 지미: 학교 신문 편집장이자 기자. 매튜가 유일하게 신뢰하는 친구로 사건을 파헤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다만 신시아에게 품고 있던 마음을 매튜 때문에 잠깐 다치기는 한다. 출판사 서평 인생 최고의 격동기를 살아가는 그대, 중딩들이여! 거침없는 이 시절과 내 모습이 거기 있다. 늘씬한 금발의 치어리더가 있고, 2미터 가까운 키의 훈남 농구부 주장이 있다. 엄격한 생활지도부장이 있고 교내에서 도박판을 벌이는 악동이 있다. 미국 어느 작은 도시의 중학교. 먼 나라 얘기다. 안드로메다보다 먼. 그런데 격하게 공감된다. 하루도 잠잠할 날 없이 사건과 사고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며 살아가는 프랭클린 중학교 아이들의 과장된 겉모습을 가만히 들춰보면 내 모습이 있고 우리 학교 아이들 모습이 있다. 시기하고 미워하며 움츠리고 주저앉는, 서성이고 아파하며 두근대고 설레는 모습들 말이다. 도처에 숨겨진 유머와 미스테리를 따라 숨가쁘게 책장을 넘기다 보면, 저자도 말했듯이 롤러코스터와도 같은 중학교 시절은 여기와 크게 다를 바 없음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세차게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며 서로에 기대 선 매튜와 리즈의 마지막 모습에서처럼 이 시절도 그렇게 세차게 흘러갈 것이다. 시간이 지나고 기억이 흐려져도 부디 그 거침없던 물줄기와 그 위에 부서지던 햇살만은 잊지 않길.
거룩한 길
푸른생각 / 박정선 (지은이) / 2024.04.20
16,900

푸른생각청소년 문학박정선 (지은이)
박정선 소설가의 장편소설 『거룩한 길』이 푸른생각에서 출간되었다. 일제강점기 시대, 조국의 해방과 독립을 위해 재산과 가족을 모두 바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했던 6형제의 숭고한 일대기가 이 책에 살아 숨 쉬고 있다.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린 그 거룩한 이름을 다시 불러낸 이 소설은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애국과 진정한 독립운동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가르쳐 준다.명문가의 후계자 가문 정신 죽지 말고 살아서 싸우라 망명을 결심하다 나라를 빼앗기다 6형제의 선택 원세개의 도움 신흥무관학교를 세우다 험난한 만주 생활 가슴 아픈 이별 다시 선택의 기로에서 왕을 북경으로 모셔라 혼란스러운 임시정부 마지막 정착지 상해 단칼에 치거라 거룩한 장례 에필로그 작가의 말 부록 1_ 이석영 가문의 계보 부록 2_ 귤산 이유원 연보 부록 3_ 영석 이석영 연보 부록 4_ 우당 이회영 연보일제강점기라는 참담한 역사를 건너오면서 독립운동가들은 수많은 고통을 겪었다. 그리고 그것은 엄연히 현재진행 중에 있다. 박정선 소설가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한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을 조명한 소설 『백년 동안의 침묵』에 이어 우당 선생의 형님 이석영의 독립운동사를 그린 『순국(상, 하)』을 발표한 작가이다. 이번에 새로 발표한 『거룩한 길』은 청소년들부터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순국』의 분량을 대폭 줄이고 내용을 비교적 쉽게 수정한 작품이다. 조국의 해방과 독립을 위해 재산과 목숨, 모든 것을 바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한 형제들의 숭고한 일대기가 이 책에 실려있다.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이 항일운동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인삼밭을 경영하고, 삼림을 조성하고, 민족 교육을 위해 신학문을 가르치는 상동학원을 운영한 것, 동지들을 규합하여 항일운동을 이끌었던 것은 모두 형님인 이석영의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석영은 조선 땅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든 부자 영의정 이유원의 양자로 모든 재산을 상속받았다. 이석영은 관직도 높아 정승의 반열에 오를 위치에 있었던 터라 부와 명예를 한몸에 지닌 인물이었다. 그러나 나라를 일제에 빼앗기게 되자 전 재산을 처분하여 형제들과 함께 만주로 망명했다. 낯설고 척박한 만주 땅에 독립운동 기지를 건설하고 신흥무관학교를 세워 독립군의 초석을 다졌다. 이만 석 재산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모든 것을 조국에 바친 그는 말년에 굶어 죽어 유해조차 찾을 수 없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우당 가문의 형제들은 당시에는 수많은 애국지사들에게 독립을 향한 용기와 희망을 주었고, 지금 이 시대에는 애국에 대한 시대정신을 일깨워 주고 있다. 그리고 작가는 형제들의 이름들을 이 책에서 다시 불러내어 독자들에게 “나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자문하게 만든다. 그러니까 이 책은 철저하게 조국을 위해 산화한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모든 독자에게 진정한 애국이 무엇이며 진정한 독립운동이 무엇인지, 지금 이 시대를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생각할 수 있도록 인도해 준다.“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가장 힘든 선택을 하는 것이 우리 가문의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나라가 어려울 때 가장 힘든 선택이라고 했느냐?”“그것이야말로 가문의 명예다운 명예라고 생각합니다.”“네가 백사 할아버님의 혼을 골수에 새겼구나. 그래, 나라가 어려울 때 명문가는 마땅히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이 백사 할아버지께서 물려주신 우리 가문의 정신이니라.”영의정 이유원 대감은 백사 할아버지처럼 나라가 어려움을 당했을 때 목숨까지도 버릴 줄 알아야 한다는 뜻으로 말했고, 석영은 그 뜻을 알아들었다. “결국 우리 금수강산을 왜적에게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조상 대대로 명족으로 살아온 우리 가문이 왜적의 노예가 되어 생명을 이어 가려고 한다면 어찌 명문가의 후예라 할 수 있겠는지요. 지금까지 세상 사람들은 우리 가문에 대해 나라에 공을 세운 대한 공신의 후예로서 나라의 은덕과 세상의 존경을 대대로 누려 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형제들은 국가와 운명을 함께해야 할 위치에 있으니, 죽기를 각오하고 다른 나라로 떠나 나라를 구하는 데 모든 것을 바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인 줄 압니다. 이것은 이 나라의 민족 된 도리일 뿐만 아니라 일찍이 임진왜란 때 왜적과 싸우셨던 백사 할아버님의 후손 된 도리일 것입니다.” 학교를 인계하고 나자, 국내에서 삼일만세운동이 불붙고 있었다. 때에 맞추어 만주와 조선의 국경 지대로 독립군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그동안 만주 각처마다 독립군이 형성되었고, 각처의 독립군마다 신흥무관학교 출신들이 지휘관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독립군이 점점 눈부신 성과를 올리자 국내와 해외에서 수많은 청년들이 독립군에 들어가기 위해 몰려들었다. 신흥무관학교 출신의 교관들은 그런 청년들에게 군사 훈련을 시켜 독립군에 보내 주느라 바빴다. 그렇게 모여든 독립군들은 대규모 군대를 이루었고 그들은 국경 지대에서 일제와 크고 작은 전투를 수십 차례 치렀다.
청소년을 위한 빡센 고사성어 완전정복
평단(평단문화사) / 이상인 지음 / 2008.01.10
14,000원 ⟶ 12,600원(10% off)

평단(평단문화사)청소년 인문,사회이상인 지음
고사성어는 논술과 같은 입시나 각종 취업 시험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고, 뉴스나 신문에서도 매일같이 접하기 때문에 일상생활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여기서는 청소년이 알아두어야 할 고사성어 322개를 뽑아 15가지 주제로 나누어 하나하나 소개한다. 부록으로 3급 배정한자 1,817자를 실었다. 고사성어를 통해 한자를 익히고 고사성어의 탄생 배경과 관련된 역사 상식도 함께 익힐 수 있다.孝 | 효성이 지극하면 돌에도 풀이 난다 남전에서 옥이 난다_ 남전생옥·18 | 흰 구름을 보며 부모를 그리워하다_ 망운지정·20 | 어미를 먹여 살리는 까마귀의 효성_ 반포지효·21 | 백유가 매를 맞으며 울다_ 백유읍장·22 | 아버지를 닮지 않은 아들_ 불초·23 | 나가고 들어올 때 반드시 얼굴을 보이다_ 출필고반필면·24 | 바람의 탄식과 나무의 탄식_ 풍수지탄·25 | 아침저녁으로 부모의 안부를 살피다_ 혼정신성·26 愛 | 함께 늙고 같은 무덤에 묻히고픈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 거문고와 비파의 어울림_ 금슬상화·28 | 무산에서 꿈을 꾸다_ 무산지몽·29 | 평생을 함께하자 했더니_ 백년해로·30 | 엎지른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_ 복수불반분·31 | 너무 그리워서 병이 들다_ 상사병·33 | 옆에서 함께 고생한 아내_ 조강지처·34 | 천금을 주고 웃음을 사다_ 천금매소·35 | 장롱 속에 버려진 가을 부채_ 추선·36 | 깨진 거울이 다시 둥글어지다_ 파경중원·38 | 함께 늙고 같은 무덤에 묻히다_ 해로동혈·40 友 | 나를 알아주는 친구가 단 한 명이라도 있다면 간과 쓸개를 보여주다_ 간담상조·42 | 관중과 포숙 같은 사이_ 관포지교·43 | 절대 떨어질 수 없는 친밀한 사이_ 교칠지교·44 | 거리낌이 없는 친구_ 막역지우·46 | 친구를 위해서라면 목숨을 내놓다_ 문경지교·47 | 거문고의 줄을 끊어 버린 백아_ 백아절현·49 | 물고기와 물과 같은 관계_ 수어지교·51| 대나무 말을 타고 놀던 어릴 적 친구_ 죽마고우·52 | 지초와 난초같이 향기로운 사귐_ 지란지교·54 人 | 사람들이 저마다 참 각양각색이구나 봄이 다하면 버들꽃도 지고 만다_ 가인박명·56 | 나라가 기울어질 만한 아름다움_ 경국지색·57 | 매화 아내에 학 아들_ 매처학자·58 | 밝은 눈동자에 하얀 이_ 명모호치·59 | 남편이 죽어 홀로 남은 여인_ 미망인·60 | 얼굴이 하얀 선비_ 백면서생·61 | 황제의 예비수레를 맡은 사람_ 부마·62 | 무궁화꽃 같은 얼굴_ 안여순화·64 | 들보 위에 숨은 군자_ 양상군자·65 | 요조숙녀야말로 군자의 짝이다_ 요조숙녀·67 | 달빛 아래와 얼음 위의 사람_ 월하빙인·70 | 버들잎과 같은 맵시_ 포류지자·72 | 말을 이해하는 꽃_ 해어화·73 學 | 책 끈이 끊어지도록 열심히 책을 본다 잘못 배워 세상에 아부하다_ 곡학아세·76 | 눈을 비비고 다시 보다_ 괄목상대·77 | 더불어 성장하다_ 교학상장·78 | 낙양의 종이값이 오르다_ 낙양지가·79 | 갈림길에서 양을 잃어버리다_ 다기망양·80 | 날실을 끊어 가르친 맹자의 어머니_ 맹모단기·82 | 자식을 가르치기 위해 세 번 이사하다_ 맹모삼천·83 | 맹인들이 코끼리의 형상을 말하다_ 맹인모상·84 |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안다_ 문일지십·86 | 아랫사람에게 물어도 부끄럽지 않다_ 불치하문·87 | 글자를 아는 것이 걱정이다_ 식자우환·88 | 참된 일에서 옳은 것을 찾는다_ 실사구시·89 | 꽃을 집어 드니 미소를 띤다_ 염화미소·90 | 가죽끈이 여러 번 끊어지다_ 위편삼절·91 | 하나로써 꿰뚫다_ 일이관지·92 | 한 글자에 천금을 걸리라_ 일자천금·93 | 깎고 갈고 닦아서 빛을 내다_ 절차탁마·95 | 우물 안 개구리_ 정중지와·96 | 쪽빛에서 나온 푸른색이 쪽빛보다 푸르다_ 청출어람·97 | 문장을 여러 번 다듬다_ 퇴고·98 | 소가 땀을 흘리고 대들보까지 차다_ 한우충동·99 | 반딧불과 눈빛으로 공부하다_ 형설지공·100 | 후배들은 두려울 만하다_ 후생가외·101 材 | 주위에 인재가 없다면 너 자신이 인재가 되어라 닭의 무리 속에 학 한 마리_ 계군일학·104 | 둘도 없는 나라의 인재_ 국사무쌍·106 | 주머니 속의 송곳_ 낭중지추·108 |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_ 능서불택필·109 | 큰 그릇은 늦게 만들어진다_ 대기만성·110 | 밥만 축내는 무능한 재상_ 반식재상·112 | 흰 눈썹이 최고다_ 백미·113 | 인물을 평가하는 네 가지 기준_ 신언서판·114 | 나쁜 나무에는 그늘이 없다_ 악목불음·115 | 좋은 새는 나무를 가려 둥지를 튼다_ 양금택목·116 | 여러 쇠 중에 좋은 소리를 내는 것_ 철중쟁쟁·117 | 푸른 하늘의 빛나는 해_ 청천백일·119 | 일곱 걸음을 옮기며 읊은 시_ 칠보지재·120 | 태산과 북두칠성_ 태산북두·122 | 태산이 무너지고 대들보가 꺾이다_ 태산퇴 양목괴·123 |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_ 호사유피 인사유명·125 言 | 한 마디 말로 상대의 허를 찌른다 공중에 떠 있는 누각_ 공중누각·128 | 교묘한 말과 착한 척하는 얼굴빛_ 교언영색·129 | 길에서 듣고 길에서 말하다_ 도청도설·130 | 말 귀에 동풍이 스치다_ 마이동풍·131 | 창과 방패가 모두 강하다면_ 모순·132 | 세상 사람들의 평판_ 물의·133 | 사람이 셋이면 호랑이도 만든다_ 삼인성호·134 | 먼저 마음속에 들어온 말_ 선입견·136 | 말을 먹어 버리다_ 식언·137 | 좋은 약은 입에 쓰다_ 양약고구·140 | 난간을 부러뜨리다_ 절함·141 | 여러 사람의 입은 막기가 어렵다_ 중구난방·143 | 맑고 고상한 대화_ 청담·144 | 한 치의 쇠붙이로 살인을 하다_ 촌철살인·145 | 바보에게 꿈 얘기를 하다_ 치인설몽·146 行 | 지나침 없이 알맞게 행동해서 손해 보는 건 없다 칼이 빠진 곳을 배에 표시하다_ 각주구검·148 | 허물을 고쳐 착한 사람이 되다_ 개과천선·149 | 공경하되 멀리하라_ 경원·150 | 닭처럼 울고 개처럼 도둑질하다_ 계명구도·151 | 계포의 약속_ 계포일낙·153 | 지나침은 모자란 것과 같다_ 과유불급·155 | 의심받을 짓은 처음부터 하지 마라_ 과전이하·156 | 구부러진 것을 바로잡으려다 너무 곧게 되다_ 교왕과직·158 | 아교로 붙이고 거문고를 타다_ 교주고슬·159 | 지혜로운 토끼는 굴을 판다_ 교토삼굴·160 | 입에는 꿀을 바르고 뱃속에는 칼을 감춘다_ 구밀복검·162 | 입에서 젖비린내가 난다_ 구상유취·163 | 비단옷 입고 밤길을 가다_ 금의야행·164 | 하늘이 무너지지나 않을까_ 기우·166 | 엉터리로 악기를 불다_ 남취·168 | 늙은 말의 지혜_ 노마지지·170 | 늙을수록 씩씩하다_ 노익장·171 | 사마귀가 앞발로 수레를 막아서다_ 당랑거철·173 | 용을 잡는 재주를 어디에 쓸꼬_ 도룡지기·174 | 안중에 두지 않고 무시하다_ 도외시·175 | 돼지 발과 술 한 잔_ 돈제일주·176 | 농서 땅을 얻고 나니 촉 땅을 바라는구나_ 득롱망촉·177 |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다_ 마부작침·179 | 병에 걸리지도 않았는데 뜸을 뜨다_ 무병자구·180 | 쓸모가 없기에 천수를 누리다_ 무용지용·181 | 묵적이 끝까지 성을 지키다_ 묵적지수·182 | 약속을 하면 꼭 지키는 미생의 믿음_ 미생지신·184 | 통발을 뛰어넘은 큰 물고기_ 발호·185 | 곁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행동하다_ 방약무인·186 | 잔과 그릇이 어지럽게 널려 있다_ 배반낭자·187 | 술잔 속에 비친 뱀의 그림자_ 배중사영·189 | 백 번 듣느니 한 번 보는 것이 낫다_ 백문불여일견·191 | 눈을 하얗게 뜨고 흘겨보다_ 백안시·192 | 천둥이 치면 만물도 따라 울린다_ 부화뇌동·193 |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호랑이 새끼를 잡는다_ 불입호혈 부득호자·194 | 겉은 비슷하나 속은 전혀 다르다_ 사이비·195 | 서시가 눈살을 찌푸리다_ 서시빈목·197 | 송나라 양공의 어진 정_ 송양지인·198 | 쥐가 구멍에서 요리조리 살피다_ 수서양단·199 | 돌로 양치질하고 흐르는 물을 베개로 삼다_ 수석침류·200 | 물방울이 돌을 뚫는다_ 수적천석·201 | 그루터기에서 토끼를 기다리다_ 수주대토·202 | 둘째 손가락이 움직인다_ 식지동·203 | 귀신처럼 나타났다가 사라지다_ 신출귀몰·205 | 어둠 속에서 더듬어 찾다_ 암중모색·206 | 양 머리를 걸어 놓고 개고기를 판다_ 양두구육·207 | 나갈 때는 하얗더니 돌아올 때는 까맣다_ 양포지구·208 | 나무 위에서 물고기를 구하다_ 연목구어·209 | 지붕 위에 또 지붕을 얹다_ 옥상가옥·211 | 사람의 신분이 어찌 정해져 있겠는가_ 왕후장상영유종호·212 | 요령을 얻지 못하다_ 요령부득·213 | 우공이 산을 옮기다_ 우공이산·214 | 의심이 생기면 귀신이 나온다_ 의심암귀·216 | 얼굴은 사람 마음은 짐승_ 인면수심·217 | 해는 저물고 갈 길은 멀다_ 일모도원·218 | 목이 말라야 우물을 판다_ 임갈굴정·220 | 머리를 숙여 마음을 아래로 향하다_ 저수하심·221 | 전에는 거만하다가 나중에는 공손하다_ 전거후공·224 | 명성은 조정에서 이익은 시장에서_ 조명시리·225 | 싹이 자라는 것을 도와주다_ 조장·226 | 천 가지 생각 중에 하나의 실수_ 천려일실·227 | 멀리 천리까지 내다보는 눈_ 천리안·228 | 얼굴에 철판을 깔다_ 철면피·229 | 털을 불어 흠집을 찾는다_ 취모구자·230 | 범을 맨손으로 잡고 황하를 걸어서 건넌다_ 포호빙하·231 | 바람소리와 학의 울음소리_ 풍성학려·232 | 함부로 날뛰는 필부의 용맹_ 필부지용·233 | 한단의 걸음걸이를 흉내 내다_ 한단지보·234 | 하늘과 땅 사이에 가득 찬 커다란 기상_ 호연지기·235 | 뱀의 발까지 그리다니_ 화사첨족·236 | 사이좋게 지내되 함께 어울리지는 않는다_ 화이부동·237 計 | 남을 제압하려면 선수를 쳐라 만전을 기하는 아주 완전한 계책_ 만전지책·240 | 터진 곳을 임시로 꿰매다_ 미봉·241 | 첩자를 잡아서 역이용하다_ 반간·243 | 서른여섯 계책 중 달아나는 것이 상책이다_ 삼십육계·244 | 먼저 알아차리고 막아내다_ 선즉제인·245 | 복숭아 두 개로 세 무사를 죽이다_ 이도살삼사·247 | 한 번에 두 가지를 얻다_ 일거양득·248 |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_ 조삼모사·249 | 멀리 돌지 않고 가장 쉽고 빠른 길_ 첩경·250 | 토끼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는 삶아 먹힌다_ 토사구팽·251 勢 | 안에는 근심, 밖에는 재난 아홉 번 죽을 고비에 한 번 살아나다_ 구사일생·254 | 거의 죽을 뻔하다 다시 살아나다_ 기사회생·256 |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기세_ 기호지세·257 | 누가 형이고 누가 아우인지 모른다_ 난형난제·258 | 남쪽 지방의 노래는 활기가 없다_ 남풍불경·259 | 안에서는 근심 밖에서는 재난_ 내우외환·261 | 포개놓은 알처럼 위태로운 상태_ 누란지위·262 | 손톱 긴 선녀가 가려운 곳을 긁어 주다_ 마고소양·263 | 이제 모든 것이 끝장났다_ 만사휴의·264 | 심장과 명치까지 이미 병이 깊다_ 병입고황·265 | 가마솥 안에서 헤엄치며 노는 물고기_ 부중지어·267 | 사방에서 들려오는 초나라의 노래 소리_ 사면초가·268 | 5리 사방으로 안개가 가득하다_ 오리무중·270 | 수레바퀴 자국 속 붕어의 위급함_ 철부지급·271 | 맑게 갠 하늘에서 내리치는 벼락_ 청천벽력·272 | 눈썹에 불이 붙은 것처럼 위급하다_ 초미지급·273 | 고요한 땅에 바람과 물결이 일다_ 평지풍파·274 戰 | 하늘과 땅을 걸고 승부한다 강한 화살도 끝에 가서는 비단조차 뚫지 못한다_ 강노지말·276 | 하늘과 땅을 걸고 승부를 겨루다_ 건곤일척·277 | 쓸데없이 세월만 보낸 지 오래다_ 광일미구·278 | 흙먼지를 일으키며 다시 쳐들어오다_ 권토중래·279 | 끓어오르는 연못 속의 굳건한 성_ 금성탕지·280 | 애꾸눈의 영웅_ 독안룡·281 | 강을 등지고 진을 치다_ 배수지진·282 | 백 번 싸워 백 번 이기다_ 백전백승·284 | 까마귀 떼같이 질서 없는 무리_ 오합지중·285 | 섶 위에서 자고 쓸개를 핥다_ 와신상담·286 | 한 번 그물을 쳐서 물고기를 다 잡다_ 일망타진·288 | 한 번 싸움에 패하여 땅을 더럽히다_ 일패도지·289 | 수가 적으면 대적할 수 없다_ 중과부적·291 | 대나무를 쪼갤 듯한 기세_ 파죽지세·292 | 싸움에 진 장수는 병법을 논하지 않는다_ 패군지장·293 政 | 정치는 백성의 눈물을 닦아 주는 것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_ 가정맹어호·296 | 임금의 팔다리에 비길 만한 신하_ 고굉지신·297 | 배를 두드리고 발을 구르며 흥겨워 하다_ 고복격양·298 | 베개를 높이 하고 편히 잘 자다_ 고침안면·299 | 관직에 있는 자가 갓을 벗어 걸다_ 괘관·301 | 선을 권하고 악을 벌하다_ 권선징악·302 | 귀한 물건은 미리 사 두는 것이다_ 기화가거·303 | 깎아 세운 듯이 높이 솟은 언덕_ 농단·305 | 한 그릇의 밥과 표주박의 물_ 단사표음·306 | 대바구니의 밥과 병에 담긴 마실 것_ 단사호장·307 | 공정하여 사사로움이 없다_ 대공무사·308 | 대의를 위해서는 부모 형제도 벌한다_ 대의멸친·309 | 큰 바람이 일어 구름은 흩어지고_ 대풍가·311 | 도주공의 부유함_ 도주지부·312 | 진흙 속에 빠지고 숯불에 타는 듯한 고통_ 도탄지고·313 | 동쪽에서 먹고 서쪽에서 자다_ 동가식 서가숙·314 | 동전 냄새가 난다_ 동취·315 | 사관 동호가 든 공정한 붓_ 동호지필·316 | 물고기를 잡고 나면 통발은 잊어버린다_ 득어망전·317 | 용문에 올라 출세하다_ 등용문·320 | 나라를 망친 음악_ 망국지음·321 |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스스로 잘 이루어지다_ 무위이화·323 | 문 앞이 마치 시장을 이루다_ 문전성시·324 | 문 앞에 새그물을 치다_ 문전작라·325 | 나무를 뿌리째 뽑고 물의 근원을 막다_ 발본색원·327 | 덕으로써 원한을 갚는다_ 보원이덕·328 | 책을 불사르고 선비를 산 채로 묻다_ 분서갱유·329 | 남의 수염에 붙은 먼지를 털다_ 불수진·331 | 남을 헐뜯어 비방하는 나무_ 비방지목·332 | 얼음과 숯은 서로 받아들이지 못한다_ 빙탄불상용·333 | 목숨을 바쳐 어진 일을 이루다_ 살신성인·334 | 초가를 세 번이나 찾아가다_ 삼고초려·335 | 소하가 만든 법규를 조참이 따르다_ 소규조수·337 |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_ 순망치한·338 | 황새와 조개가 싸우는데 어부가 이익을 본다_ 어부지리·339 |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한 배를 타다_ 오월동주·340 | 먼 나라와 친교를 맺고 가까운 나라를 공격한다_ 원교근공·341 | 매달 첫 날의 평가_ 월단평·343 | 꽃의 향기가 백세에 흐르다_ 유방백세·344 | 은나라의 거울은 멀지 않은 데 있다_ 은감불원·345 | 울면서 마속의 목을 베다_ 읍참마속·346 | 나무를 옮기기로 한 믿음_ 이목지신·348 | 앞문의 호랑이를 막으니 뒷문에서 이리가 나온다_ 전문거호 후문진랑·349 | 앞 수레가 엎어진 바퀴 자국_ 전차복철·350 | 아침에 내린 명령을 저녁에 고치다_ 조령모개·351 | 술로 만든 연못과 고기로 만든 숲_ 주지육림·352 |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한다_ 지록위마·353 | 창업은 쉬우나 지켜 나가기는 어렵다_ 창업이수성난·354 | 고사리를 캐며 부른 노래_ 채미가·356 | 천 년에 한 번 만나다_ 천재일우·358 | 푸른 구름에 뜻을 두다_ 청운지지·359 | 사슴을 쫓는 자는 산을 보지 못한다_ 축록자불견산·360 | 다른 산의 돌로 옥을 갈다_ 타산지석·361 | 풀을 쳐서 뱀을 놀라게 하다_ 타초경사·362 | 정자 만들기를 그만두다_ 파로대·363 | 천황을 깨뜨리다_ 파천황·364 | 소진의 합종설과 장의의 연횡설_ 합종연횡·365 | 여우가 호랑이의 위세를 빌리다_ 호가호위·366 世 | 인생은 한바탕 꿈이어라 귤이 변하여 탱자가 되다_ 귤화위지·368 | 남쪽 나뭇가지에서 꾼 한바탕 꿈_ 남가일몽·370 | 노생의 헛된 꿈_ 노생지몽·371 | 복숭아꽃이 핀 이상향_ 도원경·373 | 신선들이 사는 별천지_ 막고야산·374 |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가 되다_ 상전벽해·375 | 변방에 사는 늙은이의 말_ 새옹지마·376 | 인생은 아침 이슬_ 인생조로·377 | 한바탕 봄 꿈이었구나_ 일장춘몽·378 | 재앙이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되다_ 전화위복·379 | 하늘의 도는 옳은 것인가 그른 것인가_ 천도시비·381 | 나비가 장주인지 장주가 나비인지_ 호접지몽·382 感 | 웃음도 눈물도 그렇게 오래 가지 않는다 고립된 성과 서산으로 지는 해_ 고성낙일·384 | 군자의 즐거움_ 군자삼락·385 | 비단 위에 꽃을 더하다_ 금상첨화·386 |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좋다_ 다다익선·387 | 창자가 끊어지는 듯하다_ 단장·388 | 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 서로 동정하다_ 동병상련·389 | 수레를 끌며 부르는 노래_ 만가·390 | 큰 바다를 바라보며 탄식하다_ 망양지탄·392 | 무성한 보리 이삭을 보며 탄식하다_ 맥수지탄·394 | 밝은 거울과 고요한 물_ 명경지수·395 | 물이 맑아지기를 백 년 동안 기다리다_ 백년하청·396 | 수심으로 자란 백발 삼천 길_ 백발삼천장·397 | 넓적다리 살을 탄식하다_ 비육지탄·398 | 여우는 죽을 때 머리를 자기 굴로 향한다_ 수구초심·399 | 먹다 남은 복숭아를 먹인 죄_ 여도지죄·404 | 자기 자신을 해치고 포기하다_ 자포자기·406 | 겁을 먹고 벌벌 떨며 몸을 움츠리다_ 전전긍긍·407 | 수레바퀴가 돌며 옆으로 뒤척이다_ 전전반측·408 物 | 만물에 숨은 의미를 찾아라 명검도 사람의 손을 거쳐야 빛난다_ 간장막야·410 | 수레에 싣고 말로 잴 만큼 많다_ 거재두량·411 | 닭의 갈비는 먹을 것은 없어도 버리기 아깝다_ 계륵·412 | 아홉 마리 소에서 뽑은 털 하나_ 구우일모·413 | 큰 강물의 근원은 작은 술잔의 물이다_ 남상·414 | 녹림산에 근거지를 두다_ 녹림·415 | 초록 옷을 입은 사신_ 녹의사자·416 | 거꾸로 솟은 뼈_ 반골·417 | 서린 뿌리와 뒤틀린 마디_ 반근착절·418 | 사방 한 치의 좁은 땅_ 방촌지지·419 | 먹으면 죽지 않는 약_ 불사약·420 | 기러기 발에 달린 글_ 안서·421 | 귀찮게 눈에 박힌 못_ 안중지정·422 | 옥과 돌이 함께 뒤섞여 있다_ 옥석혼효·423 | 달팽이 뿔 위의 싸움_ 와각지쟁·424 | 흠이 없는 완전한 구슬_ 완벽·425 | 용의 머리에 뱀의 꼬리_ 용두사미·427 | 옷의 띠만큼 좁은 강_ 일의대수·428 | 푸른 바다 속의 좁쌀 한 톨_ 창해일속·430 |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찌는 계절_ 천고마비·431 | 선녀의 옷은 꿰맨 흔적이 없다_ 천의무봉·432 | 태산보다 무겁고 기러기 털보다 가볍다_ 태산홍모·433 | 티가 있는 구슬_ 하옥·434 | 붉은 점 하나_ 홍일점·435 | 마지막에 용의 눈동자를 그리다_ 화룡점정·436 | 화씨의 구슬_ 화씨지벽·437 | 우는 화살_ 효시·438 - 출전, 고사성어가 태어난 그곳!·439 - 찾아보기·444 - 3급 한자를 알면 신문은 읽는다·451 방가방가! 한자상식 하나_ 웃지마, 나도 한자야!·68 둘_ 속담이 한자성어를 만났을 때 1·138 셋_ 속담이 한자성어를 만났을 때 2·222 넷_ 올해의 사자성어·318 다섯_ 고사성어를 알면 수능도 쉽다·400그림으로 완벽하게 이해하는 고사성어 고사성어는 먼 옛날 사람들이 특정한 역사적 사건이나 문학 작품을 통해 우리에게 남긴 말이다. 옛날이야기에서 비롯된 말이기 때문에 딱딱하고 어려운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효, 사랑, 우정 등 사람이 기본으로 갖추어야 할 덕목과 공자, 맹자, 노자 등 여러 사상가에게서 배우는 세상의 이치가 빼곡히 담겨 있어 현대 청소년들에게는 삶의 지혜와 교훈이 된다. 또한 천하를 두고 패권을 다투는 유방과 항우, 백성을 위하고 태평성대를 실현한 요임금과 순임금, 폭정을 일삼다가 결국 나라를 망친 진시황제 등 수많은 역사적 인물들의 일화들도 녹아 있어 중국의 역사 교양을 공부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도 한다. 특히 고사성어는 논술과 같은 입시나 각종 취업 시험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고, 뉴스나 신문에서도 매일같이 접하기 때문에 일상생활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빡센 고사성어 완전정복》은 청소년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고사성어 322개를 뽑아 효孝, 사랑愛, 우정友, 사람人, 학업學, 인재材, 말言, 행동거지行, 꾀計, 형세勢, 전쟁戰, 정치政, 세태世, 희로애락感, 사물物이라는 15가지의 다양하고 세세한 주제로 나누어 청소년들이 좀더 쉽게 고사성어를 익히도록 했다. 주제에 따라 엮기는 했지만, 장별로는 가나다순으로 정리하여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한편 150여 컷에 이르는 재치 만점의 일러스트는 고사성어의 핵심을 잘 이해하는 데 결정적인 구실을 하며, 딱딱한 고사성어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한편 고사성어를 익히려면 한자에 대한 배경 지식은 필수다. 《빡센 고사성어 완전정복》은 고사성어를 풀어서 설명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는 갖가지 한자상식까지 추가로 담아 내용을 풍부하게 했다. 부록으로 3급 배정한자 1,817자를 실어 한자에 대한 기본 정보를 보탰다. 자, 한자의 벽을 넘어 역사 교양도 쌓으면서 만만치 않은 ‘오지게 빡센’ 고사성어와 어디 한판승부를 벌여 보자! * 15가지 주제에 따라 고사성어를 끼리끼리 묶었다 효孝, 사랑愛, 우정友, 사람人, 학업學, 인재材, 말言, 행동거지行, 꾀計, 형세勢, 전쟁戰, 정치政, 세태世, 희로애락感, 사물物이라는 15가지의 다양한 주제에 따라 고사성어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우리 생활에 자주 쓰이는 것들을 중심으로 실었으며, 하나의 주제로 고사성어 여러 개를 한눈에 익힐 수 있게 했다. 고사성어를 주제별로 묶어 지루하지 않을뿐더러 익히기에도 수월할 것이다. * 청소년들이 읽기 쉽게 서술했다 고사성어는 중국 고사를 번역한 것이 대부분이라서 그 내용이 딱딱하고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불필요하거나 잘 이해되지 않는 문장은 문맥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윤문을 하고, 어려운 한자어는 최대한 풀어 써서 청소년들이 읽기 쉽도록 했다. 고사성어에 자주 등장하는 한시漢詩는 청소년들이 분명 낯설게 여길 것이므로 한자를 병기하여 뜻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본문 내용을 보충하기 위해 유사성어나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 등도 덧붙였다. * 유쾌하고 재치 넘치는 일러스트로 읽는 재미를 더했다 영상물에 길들여진 청소년들은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조금만 내용이 지루하면 덮어 버리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되면 한자어로 가득한 고사성어 텍스트에 재미를 붙이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은 청소년 독자들에게 외면당하지 않고자, 수년간 일간신문에서 시사만화를 그리며 활동한 일러스트 작가 반석의 톡톡 튀는 그림 150여 컷을 함께 실었다. 열 마디 설명 못지않은 정곡을 찌르는 그림들은 만화처럼 유쾌하고 배꼽을 쥘 정도로 재미있다. 따분한 고사성어는 이제 그만! 그림 한 컷으로 고사성어를 쉽게 알려주마! * 교과서에서도 만날 수 없는 갖가지 한자상식을 담았다 고사성어 책이라고 고사성어 내용만 줄줄 나오면 재미가 없다. 이 책은 다섯 가지 〈방가방가! 한자상식〉을 통해 여러 가지 흥미로운 한자 정보들을 실어 고사성어 위주의 딱딱한 서술에서 벗어났다. 이상하게 생긴 한자 이야기부터 고사성어와 관련된 대입 수능 문제, 〈교수신문〉이 해마다 발표하는 ‘올해의 사자성어’ 등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읽을거리를 담았다. 또 KBS 도전! 골든벨 퀴즈에 출제된 고사성어 관련 문제와 일본에서 뽑은 올해의 한자 이야기 등을 본문 곳곳에 배치하여 새로운 읽을거리들을 제공했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 독자들은 고사성어도 익히고 한자 상식도 깨치는 일석이조의 소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3급 한자 1,817자를 실었다 요즘 한자 자격증이 학교와 직장에서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상하면서 초등학생부터 일반인에 이르는 많은 사람들이 한자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하고 있다. 특히 3급 한자만 알아도 책이나 신문에 자주 나오는 웬만한 한자는 자유롭게 읽고 쓸 수 있을 것이다.한나라 때 효자로 유명한 한백유라는 사람이 있었다. 어느 날 백유가 잘못을 저질러 어머니에게 매를 맞게 되었다. 매를 맞던 백유의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그 모습을 보고 어머니가 물었다. “지금까지 매를 맞아도 운 적이 없었는데, 지금은 왜 우느냐?” 백유가 대답했다. “예전에 어머니의 매는 항상 아팠습니다만, 지금은 어머니의 기력이 쇠하셨는지 매를 맞아도 아프질 않습니다. 이제 어머니께서 늙으신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합니다.” - p.22 중에서 주나라에 사는 주평만은 지리익에게 용을 잡는 법을 배웠다. 3년 동안 배운 그 지식으로 그는 사람들에게 용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어떤 칼을 써야 하는지, 머리는 어떻게 눌러야 하는지, 또 배는 어떻게 갈라야 하는지에 대해 길게 설명해 주었다. 그러자 한참을 듣고 있던 어떤 사람이 물었다. “당신이 배운 용 잡는 기술은 대단하오. 하지만 대체 어디 가서 용을 잡는단 말이오?” 이에 주평만은 아무런 대답을 못 하고 말았다. - p.174 중에서
10대 이슈톡 1~8 세트 (전8권)
글라이더 / 조태호, 김진이, 김정미, 양혁준, 이정호, 윤정훈, 나상호, 이여운, 이정원 (지은이) /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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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이더청소년 인문,사회조태호, 김진이, 김정미, 양혁준, 이정호, 윤정훈, 나상호, 이여운, 이정원 (지은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지원 사업 선정작,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작,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작, 책씨앗, 학교도서관저널,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도서. 교과 활동 수업을 위한 청소년 교양 도서 '10대 이슈톡 시리즈' 8종 세트.10대 이슈톡 ① 《이 뉴스 믿지 마세요!》(김진이 지음) 들어가며 | 1장: 뉴스를 믿지 말라고요? | 2장: 바야흐로 뉴미디어 시대 | 3장: 규제의 도마 위에 놓인 소셜미디어 | 4장: 규제냐 자유냐, 그것이 문제로다! | 5장: 청정 미디어를 위한 백신, 미디어 리터러시 | 6장: 언택트 시대, 내일은 우리 모두 크리에이터 | 참고문헌 10대 이슈톡 ②《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축복의 도구일까?》(김정미, 양혁준 공저) 들어가며 | 1장: 크리스퍼 만능 가위 | 2장: DNA, 너는 어디 있니? | 3장: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 | 4장: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의 위력 | 5장: 유전자 가위, 무엇을 우려하는가? | 6장: 나의 미래는 크리스퍼와 어떻게 연결될까? | 참고문헌 10대 이슈톡 ③《메타버스 언박싱》(이정호 지음) 들어가며 | 1장: 떴다, 메타버스 | 2장: 메타버스가 대세일 수밖에 없는 이유 | 3장: 실감의 역사 | 4장: 메타버스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모든 것 | 5장: 메타버스 학교로 등교하라! | 참고 문헌 10대 이슈톡 ④ 《미래 식량 전쟁, 최후의 승자는》(나상호 지음) 추천사 | 개정판에 부쳐 | 들어가며 | 1장: 대한민국은 ○○국가 | 2장: 기후 변화를 늦추기 위한 노력 | 3장: 미래의 식량, 곤충 | 4장: 가짜에서 진짜까지 | 5장: 미래 농부 | 6장: 미래 먹거리 10대 이슈톡 ⑤《3차 세계대전은 정말 일어날까요?》(조태호 지음) 들어가며 | 1장: 세계는 분쟁 중 | 2장: 갈등과 분쟁의 역사 | 3장: 평화의 역사 | 참고 문헌 10대 이슈톡 ⑥ 《이제 지구는 망한 걸까요?》(윤정훈 지음) 머리말 | 1장: 이제 지구는 망한 걸까요? | 2장: 범인은 바로 너! | 3장: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조별 과제 | 4장: 나 하나쯤이야? 나 하나부터! | 5장: 우리가 살아갈 세상은 | 부록 | 맺음말 10대 이슈톡 ⑦《인공지능만 믿고 공부는 안 해도 될까요?》(이여운 지음) 들어가며 | 1장: 인공지능이 무엇인가요? | 2장: 인공지능은 어떻게 똑똑해질까요? | 3장: 인공지능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 4장: 우리가 만들어 나가야 할 인공지능 윤리 | 5장: 인공지능이 그려 갈 미래를 알아봐요 | 맺음말 | 부록 | 미주 | 참고 문헌 10대 이슈톡 ⑧《전기차는 정말 친환경적일까요?》(이정원 지음) 들어가며 | 1장: 지금은 전기차 시대 | 2장: 기존 차들과 전혀 다른 전기차만의 특징 | 3장: 전기차가 넘어야 할 숙제 | 4장: 전기차가 진짜 친환경적일까요? | 5장: 전기차의 미래 | 맺음말 | 참고 문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지원 사업 선정작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작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작 ★책씨앗, 학교도서관저널,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도서 교과 활동 수업을 위한 청소년 교양 필독서 - 10대 이슈톡 시리즈! 10대 이슈톡 ⑧《전기차는 정말 친환경적일까요?》(이정원 지음) 친환경 자동차라고 알려진 전기차는 정말 친환경 차일까요? 전기차가 가져온 변화로 새로운 시대를 함께 열어요! 친환경의 바람을 타고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온 전기차가 정말 친환경 자동차로 거듭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를 만드는 과정부터 폐배터리 재활용은 물론 전기를 만드는 방법도 친환경적인 발전으로 변환해야 진정한 친환경 차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자동차 전문가인 저자가 전기차의 역사는 물론 구조와 특징들을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고, 전기차가 필요한 이유와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들을 현장의 목소리로 기술했다. 엔진 자동차에서 전기차로 변화하면서 우리의 삶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에 대해서 환경, 경제, 산업 구조 등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았으며, 진짜 친환경적인 것이 무엇인지? 소비자를 움직이게 하려면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 서로 부딪히는 가치들을 조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전기차와 관련된 주제들로부터 생각해 볼 수 있게 했다. 또한 전기차를 중심으로 다가올 미래에는 어떤 기술과 산업들이 주목받을지를 살펴보고, 이런 도전을 헤쳐 나가기 위해 지금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따뜻한 조언을 담은 이 책은 전기차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 준다. 10대 이슈톡 ⑦《인공지능만 믿고 공부는 안 해도 될까요?》(이여운 지음) 인공지능이 휩쓸고 나면 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인공지능에 밀려 취업도 못하고 열심히 공부한 보람도 없게 되는 건 아닐까?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말만 듣다 보면, 인공지능은 한없이 두려운 존재가 된다. 인공지능이 가장 무서울 때는 인공지능을 잘 알지 못할 때다. 인공지능을 알지 못하면 다른 사람의 예측을 그대로 믿을 수밖에 없다. 처음엔 화가나 작가처럼 인간 고유의 창의성이 필요한 직업은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다고 했다. 그렇게 믿고만 있었는데 금방 나보다 그림 잘 그리는 인공지능, 나보다 글 잘 쓰는 인공지능이 나타났다. 그러자 운동선수나 기술자처럼 직접 몸을 움직이는 직업은 인공지능이 대체하기 어렵다고 한다. 이번엔 믿을 수 있을까? 이 책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인공지능을 소개한다. 인공지능은 어떤 데이터를 보고 학습하는지, 인공지능이 학습을 통해 어떻게 똑똑해지는지, 인공지능 중 가장 똑똑한 모델은 어떻게 가리는지, ChatGPT 말고 또 다른 인공지능 모델은 어떤 것이 있는지 등 인공지능을 누구보다 깊게 알 수 있게 된다. 깊게 알기 위해 항상 머리를 쥐어짜 내야 하는 건 아니다. 인공지능의 세상도 우리의 세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벡터를 알아보기 위해 MBTI를, 정밀도와 재현율을 알아보기 위해 보드게임 할리갈리를, 추천 모델의 학습 원리를 알아보기 위해 스도쿠를 예시로 사용한다. MBTI, 할리갈리, 스도쿠만 알아도 인공지능을 이해할 수 있다. 10대 이슈톡 ⑥ 《이제 지구는 망한 걸까요?》(윤정훈 지음) “우리는 기후 위기의 해결책을 알고 있다. 다만, 아직 행동하고 있지 않을 뿐!” 우리는 이미 기후 위기가 일어날 것을 알고 있었다! 인류는 약 200년 전부터 화석 연료를 태워 에너지를 만들고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루어왔다. 그런데 인간의 끝 모를 욕심이 끝없는 경제 성장을 추구했고, 그만큼 화석 연료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온실 가스가 대량으로 방출됐다. 과학자들은 “이대로 가다가는 큰일 나요!”라고 외쳤지만, 다들 못 들은 척했다. 그러는 사이 기후 위기는 우리 앞에 성큼성큼 다가왔다. 지구의 평균 기온이 올라가고 이상 기후가 발생해도 사람들은 어찌할 바를 몰랐다. 세계 여러 나라가 모여 국제적인 기후 협약을 맺고 탄소 배출을 줄이자는 약속을 맺어도 그때뿐, 실제로 잘 실행되고 있는지는 알 바 아니었다. 국제적인 문제이므로 누가 누구를 규제할 권한도 없고 나 하나 책임지지 않아도 크게 티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어느 지역, 어느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니라 전 지구적인 현상이다 보니 오히려 나 몰라라 책임 회피하기가 쉬웠다. 하지만 기후 위기 문제가 피부로 느껴지고 있는 요즘은 사태의 심각성을 좀 더 많은 사람이 느끼고 있다. 기후 위기는 청소년들이 일으킨 문제는 아니지만, 앞으로 자라날 세대인 청소년들이 고스란히 그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 물론 이 문제를 일으킨 기성세대, 즉 어른들이 1차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렇지만 오래 지속될 이 위기를 막을 수 있는 건 지금의 청소년 세대다. 기후 위기는 어느 한 세대,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대적인 문제이자 전 지구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누구도 기후 위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 책은 기후 위기가 왜 일어났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예시와 풍부한 자료를 들어 친절하게 이야기해 준다. 넷 제로, 그린 워싱, 탄소 발자국, 기후 정의 등 생소하지만 꼭 알아야 하는 환경 용어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더불어 기후 위기를 시대를 살아갈 유용한 방법과 정보도 제공한다. 이 책은 앞으로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가장 실용적인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10대 이슈톡 ⑤《3차 세계대전은 정말 일어날까요?》(조태호 지음) 갈등과 분쟁이 끊임없이 휘몰아치는 21세기 신냉전 시대, 3차 세계대전은 이미 시작되었다! 양차대전과 냉전으로 갈등과 분쟁이 끊이지 않던 20세기 세계는, 소련이 무너지면서 냉전이 끝나고 평화의 기운이 깃들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 세계는 평화로워졌을까? 당장 인터넷에서 뉴스만 봐도 실상을 알 수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시작된 지 벌써 2년이 되어간다. 이 전쟁으로 주변국들은 전쟁의 공포에 떨고 있고 유가와 밀 값이 폭등하면서 전 세계 물가가 요동치고 있다. 무엇보다 공산주의 국가들과 자본주의 국가들의 ‘신냉전’에서 비롯된 이 전쟁은 핵무기가 사용되는 3차 세계대전으로 번질 우려까지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뿐만 아니라 각 지역에서도 여전히 갈등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다. 중국과 대만의 대립, 미얀마 민주화 운동,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아프가니스탄 사태, 한반도 남북 갈등 등 세계 곳곳은 지금도 갈등과 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위기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학생들에게 역사를 가르치는 저자는 인류의 역사를 돌아보며 평화의 교훈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인류는 오랜 역사를 지나오며 수많은 갈등과 분쟁을 겪었지만 한편으로는 평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기도 했다. 지금 인류가 공멸하지 않고 공존하고 있는 이유도 보이지 않는 수많은 사람들이 평화를 위해 노력한 덕분이다. 우리도 이 책을 통해 세계의 분쟁이 일어난 원인과 배경을 면밀히 살펴보고 거기서부터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자 노력해야 한다. 그것이 세계화 시대에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10대 이슈톡 ④ 《미래 식량 전쟁, 최후의 승자는》(나상호 지음) 무분별한 개발과 기후 변화로 먹을 것이 사라질 미래에 미래를 뒤바꿀 식량 안보, 원인에서부터 대안까지 한눈에 보다!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은 그동안 기후 변화와 먼 나라처럼 여겨져 왔었다. 나라가 물에 잠기거나, 재해로 인해 온 국민이 배고픔에 시름하던 때는 이미 극복한 과거의 일로 치부해온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최근 우리나라의 식탁 사정을 헤아려보면, 기후 위기로 인한 식량난이 결코 다른 나라의 이야기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바다에서 쉽게 잡혀 사계절 밥상을 책임졌던 ‘명태’가 최근에는 잡히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집이나 식당에서 접하는 동태탕, 노가리구이, 코다리찜에 쓰이는 명태는 모두 수입산이다. 수온이 따뜻해진 우리나라 바다에서는 잡히지 않아 양식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뿐이 아니라, 따뜻한 아래 지방에서 자라던 과일나무들도 더 높은 지역에서 자라고 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많은 사람들이 환경 보호를 위해 애쓰며, 기후 위기에 맞서 안정적으로 식량을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인간과 동물, 식물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먹거리를 찾는 중이다. 이 책은 환경 파괴가 불러온 식량 위기와, 이런 위기를 극복한 대체 기술과 먹거리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예시를 함께 보여준다. 10대 이슈톡 ③《메타버스 언박싱》(이정호 지음)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확장현실, 라이프로깅, 거울 세계 등 눈앞에 펼쳐진 메타버스 세상 대개봉! 코로나19로 말미암은 사회 변화는 우리 청소년의 삶을 통째로 바꾸고 있다. 학교에 가고, 공부를 하며, 친구와 어울리는 게 일상이었던 과거와 달리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일상의 기준이 바뀌어 버렸다. 학교도 친구도 온라인 세상에서 만나면서 우리 일상 속에 ‘메타버스(metaverse)’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메타버스는 ‘초월’이란 뜻의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단어로 현실과 가상이 혼재된 세계라고 해석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도 메타버스의 일종이기에 이제 막 생겨난 개념은 아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이들 현실 서비스가 특정 분야에 국한되었던 것에 반해 앞으로는 사회 전반에 퍼질 것이라는 데 주목해야 한다. 이 책은 메타버스 시대를 살아갈 Z세대에게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려주고 차근히 대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10대를 위한 메타버스 입문서’이다. 메타버스의 개념, 역사 및 현재 발전 상황, 관련 아이템, 나아가 미래 사회 예측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주제를 다양한 사례와 이미지, 토론을 통해 다루어 아이들 스스로 흥미를 느끼게 한다. 10대 이슈톡 ②《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축복의 도구일까?》(김정미, 양혁준 공저) 미래를 바꿀 축복의 도구,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새로운 생명과학의 시대가 도래했다! 2015년, 생명과학계를 강타할 획기적인 기술이 발표된다. 바로 미국의 생화학자 제니퍼 다우드나와 프랑스의 미생물학자 에마뉘엘 샤르팡티에가 개발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이다. 2019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윌리엄 케일린은 이를 ‘달 탐사선보다 대단한 일’이라고 치켜세우며, 생명과학계에 불러올 파장을 예고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면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다시 한번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게 된다.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 도구가 출시되고,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오는 와중에 이를 가능하게 한 기술이 바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라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대체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가 무엇이기에 풀 수 없을 것 같던 팬데믹의 매듭이 조금씩 헐거워지고 있는 것일까?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ISPR-Cas9)란 특정 DNA 염기서열에 맞는 RNA 형태의 크리스퍼를 만들어 카스나인에 집어넣는 기술이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잘라낼 염기서열로 안내하는 가이드 RNA와 RNA가 데려간 곳을 직접 자르는 카스나인으로 제작한 단백질 분자로 구성된다. 특정 단백질을 자르려면 그에 맞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만들어야 한다. 쉽게 말해 문서 편집 프로그램에서 자주 쓰는 ‘찾아 바꾸기’ 기능을 생명과학 기술로 재현해내는 것이다. 문서 분량이 많아서 특정 문자열을 찾기가 힘든 경우에 이 기술을 사용하듯이,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수많은 염기서열 중 특정한 부분을 찾아내 원하는 염기서열로 바꾸는 무척 섬세한 기술이다. 물론 크리스퍼 이전에도 유전자 가위 기술은 존재했다. 그러나 만들기가 까다롭고 제조 비용이 상당해 상용화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은 제조 비용이 적고, 사용 방법도 쉬우며, 원한다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기술이다. 그렇다면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이 가장 반가운 사람은 누구일까? 부모에게 질병을 물려받아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환자들일 것이다. 살아서는 극복할 수 없었던 유전 질병이, 이제는 특정 염기서열을 찾아 바꾸는 것만으로 완치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아울러 기후 변화와 병충해로 식량 위기를 겪는 사람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어떤 기후와 병충해에도 적응하는 작물의 탄생이 머지않았으니 말이다. 이처럼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영리하게 사용한다면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일도, 식량 문제를 해결하는 일도 더 이상 상상이 아니라 현실이 될 것이다. 10대 이슈톡 ① 《이 뉴스 믿지 마세요!》(김진이 지음) 한 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디어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 미래를 움직인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는 수많은 정보가 범람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신문과 방송에서 내보내는 일방적인 정보만을 받아들였던 과거와 달리, 스마트폰과 손가락만 있으면 세계의 모든 정보를 곧바로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스마트폰은 4차 산업혁명의 마법 지팡이인 것일까? 그러나 우리는 스마트폰을 올바르게 쓰는 법을 아직 알지 못한다. 코로나 19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2020년, 전 세계 사람들을 더 큰 공포로 몰아넣은 것은 다름 아닌 가짜뉴스였다. 감염자를 추격해 잡는 자극적인 영상, 마늘을 먹거나 뜨거운 물을 많이 마시면 감염되지 않는다는 식의 각종 가짜뉴스가 떠돌면서 사람들은 혼란에 빠졌다. 검증되지 않은 사실들이 ‘진짜’ 정보를 가리고 우리를 속인 셈이다. 어떻게 하면 넘쳐나는 정보의 바다에서 제대로 된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자극적인 미디어 콘텐츠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주관을 지켜나가는 방법이 있을까? 더욱 가속화될 변화 속에서 진실을 볼 수 있게 하는 힘, 바로 ‘미디어 리터러시’를 익혀야 하는 이유다. ‘리터러시(literacy)’란 본래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이란 단어로, ‘미디어 리터러시’는 디미어 콘텐츠를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하는 힘을 말한다. 이처럼 미디어 리터러시는 수많은 정보 중에 올바른 것을 골라내는 능력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미디어가 가진 특성을 고루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디어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자신 또한 올바르게 미디어를 제작, 활용하는 능력까지 아우른다. 미래사회를 이끌 청소년들이 꼭 지녀야 할 능력이 바로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이다. 오늘날의 청소년은 ‘디지털 네이티브’라 불릴 만큼 아주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수많은 디지털 환경과 다양한 미디어 매체에 노출되어 왔다. 올바른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갖추지 않은 채 무방비 상태로 미디어 플랫폼의 세계에 발을 들인다면, 가짜뉴스와 악플의 굴레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스마트폰과 인터넷, 미디어의 특성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갖추게 된다면, 위험한 무기가 아닌 4차 산업혁명의 유용한 도구로 미디어를 사용하게 될 것이다.
멸망에 투자하세요
비룡소 / 황이경 (지은이) / 2025.03.14
15,000원 ⟶ 13,500원(10% off)

비룡소청소년 문학황이경 (지은이)
미래에 대한 예측 시스템이 지배하는 세상, 인공지능의 발달로 대부분의 사람이 단순 노동직에 머물게 된 현실 속에서 인간은 자신의 미래를 다채롭게 꿈꿀 수 있을까? 더군다나 자신에게 주어진 미래가 멸망뿐이라면? 전국의 중고등학생 청소년 100명이 직접 뽑은 문학상, 제5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 『멸망에 투자하세요』는 혼잡한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질문들을 던진다. 제3회 한국과학문학상, 제8회 교보문고스토리공모전에서 각각 중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작가 황성식이 새로운 필명 황이경으로 선보이는 첫 청소년 장편소설이다. 머지않은 미래의 대한민국, 전국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는 일생에 단 한 번 전 국민의 투자를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단, 졸업시험과 미래 예측 테스트, 일명 ‘미예테’를 모두 통과한 학생들만 투자 대상자로 선정된다. 미예테는 정부 기관이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학생들의 두뇌를 스캔해 미래의 가능성을 내다보고 아주 적은 오차율로 사회 여러 방면에서 성공을 거둘 인재들을 골라낸다. 전 국민이 그들의 미래에 투자하고 엄청난 수익을 돌려받는, 새로운 투자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모두가 기다리던 미예테 결과 발표 날, 이례적으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 아이가 선출된다. 세상을 파멸시킬 ‘파멸자’ 백소망과 미래를 예언하는 ‘예언자’ 최선. 군중들이 혼란과 공포에 빠진 가운데, 뜻하지 않게 정해진 운명 앞에서 두 아이는 멸망이라는 미래를 두고 나아갈 길을 고민한다.1부 긍정 회로의 기적 2부 반드시 악당이 되겠습니다 3부 어차피 세상은 언젠가 망해 작가의 말 청소년 심사위원 100명의 선택! 2025 제5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 “넌 꼭 미래를 멸망시켜야만 해.” 미래 예측 테스트를 통해 투자 대상 학생이 선발되면 전 국민의 투자가 시작된다. 멸망의 기로에 선 미래를 두고,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이 세계의 정면에 서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작품.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촉각을 곤두세울 만한 키워드가 다 들어 있다. -김지은(아동청소년문학 평론가), 구병모(소설가) 압도적인 몰입감! 짜릿함과 경이로움이 절반씩 담긴 소설이다. -천보중학교 1학년 이예원 운명에 대한 고정관념과 사고방식을 싹 바꾸는 책. -구성중학교 3학년 최예은 자신만의 답 찾기를 계속 시도했으면 합니다. 그 시도가 한 인간을 진짜 어른으로 만들어 준다고 믿거든요.-「작가의 말」에서 미래에 대한 예측 시스템이 지배하는 세상, 인공지능의 발달로 대부분의 사람이 단순 노동직에 머물게 된 현실 속에서 인간은 자신의 미래를 다채롭게 꿈꿀 수 있을까? 더군다나 자신에게 주어진 미래가 멸망뿐이라면? 전국의 중고등학생 청소년 100명이 직접 뽑은 문학상, 제5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 『멸망에 투자하세요』는 혼잡한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질문들을 던진다. 제3회 한국과학문학상, 제8회 교보문고스토리공모전에서 각각 중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작가 황성식이 새로운 필명 황이경으로 선보이는 첫 청소년 장편소설이다. 심사를 맡은 김지은 평론가(아동청소년문학 평론가, 서울예대 교수)는 “다가올 날들에 대한 불행한 예측이 난무하는 시대, 이런 세계의 정면에 서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작품”으로, 구병모(소설가)는 “멸망이라는 낱말부터가 우리 사회 전반을 지배하는 정서”인 가운데, “쇼 형태로 노출되는 경쟁 관계를 통해 사회 모습을 꼬집는다”고 평했다. 청소년 심사단은 이 소설의 깊은 “몰입감”을 손꼽았으며, “운명에 대한 고정관념과 사고방식을 바꾸는”, 자신들이 살아갈 미래에 대한 “자기 선택과 자기 주도권”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소설이라는 평가와 함께 또래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꼭 읽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이 수상으로 저는 소설가가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자격증이 바로 독자들의 지지임을 깨달았어요. 저는 이제 의심 없이 계속해서 소설을 쓰려고 합니다. _「작가의 말」 중에서 머지않은 미래의 대한민국, 전국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는 일생에 단 한 번 전 국민의 투자를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단, 졸업시험과 미래 예측 테스트, 일명 ‘미예테’를 모두 통과한 학생들만 투자 대상자로 선정된다. 미예테는 정부 기관이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학생들의 두뇌를 스캔해 미래의 가능성을 내다보고 아주 적은 오차율로 사회 여러 방면에서 성공을 거둘 인재들을 골라낸다. 전 국민이 그들의 미래에 투자하고 엄청난 수익을 돌려받는, 새로운 투자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모두가 기다리던 미예테 결과 발표 날, 이례적으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 아이가 선출된다. 세상을 파멸시킬 ‘파멸자’ 백소망과 미래를 예언하는 ‘예언자’ 최선. 군중들이 혼란과 공포에 빠진 가운데, 뜻하지 않게 정해진 운명 앞에서 두 아이는 멸망이라는 미래를 두고 나아갈 길을 고민한다. SF 소설로 데뷔한 작가 황성식은 ‘미예테’ ‘파멸자’ ‘능력자’ 등 흥미로운 개념과 인간의 본능을 녹여낸 세계관을 통해 눈을 뗄 수 없는 멋진 ‘멸망’으로의 질주를 펼쳐 보인다. 매력적인 두 캐릭터가 선보이는 운명에 대한 새로운 정의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함,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는 초조함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답을 찾는 시도를 계속해야 한다고, 금방 나오지 않는 답에 쓰러지지 말라고 단단히 등을 떠받쳐 준다. ◆ 긍정 스위치의 힘을 믿는 파멸자, 백소망 “저에게 투자하지 않으면 미래는 멸망뿐입니다! 여러분, 멸망에 투자하세요!” 대폭등 고등학교 3학년인 백소망은 늘 꼴찌를 해 왔다. 별명은 ‘소망 아니고 그냥 망(亡)’이다. 그리고 친구들이 부르는 그 별명처럼 자신의 인생도 더 나아질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소망은 우연히 책에서 ‘긍정 스위치의 힘’에 대해 읽게 되고, 자신의 작은 가능성을 믿고 석 달간 노력한 결과 졸업시험에 합격한다. 기적 같은 결과를 받아냈지만, 주변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다. 투자로 가세를 기울게 한 아빠가 돌아가시고, 단순직 노동자로 먹고사는 일에만 몰두한 엄마에게 소망의 꿈은 허황하고 비현실적인 것에 불과하다. 자칫 내려가려던 긍정 스위치를 끌어 올리고 미예테에 참가한 소망은 어쩌면 자신도 투자 대상자가 되어 엄마와 자신의 미래를 한 방에 바꿀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버리지 않는다. 그러나 두뇌를 스캔한 결과 뜻밖에도 소망은 ‘파멸자’라는 특별 대상으로 지목받는다. 특별 대상은 열두 가지의 독특한 능력을 가진 학생을 말하는데, ‘발견할 수밖에 없는’ 독특한 능력의 소유자로 미예테 역사상 딱 한 번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가 이미 세상을 파멸시킨 것처럼 모두가 공포의 시선으로 그를 바라보는 가운데, 소망은 긍정의 힘으로 기지를 발휘해 외친다. 자신에게 투자하지 않으면 미래는 멸망할 것이라고. 그러니 멸망에 투자하라고. ◆ 케이크를 먹으며 멸망만을 바라는 예언자, 최선 “세상은 완전히 망가졌어. 리셋이 필요하다고.” 미예테 결과 발표 전, 소망에게 케이크를 우물거리며 “이번에 투자를 받지 못하면 세상을 멸망시키게 될 거라고” 먼저 얘기해 준 사람이 있었다. 초우량 고등학교 3학년 최선. 자신을 써니라고 소개한 그녀는 소망과는 반대로 사람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예언자’로 발표되었다. 예언자만 있으면 모든 미래를 알 수 있게 되고, 말하자면 그것은 미래 예측 시스템의 완성을 뜻하는 일이었다. 하지만 정작 써니는 사람들의 환호에 관심 없다는 듯 심드렁한 표정을 지으며 첫 번째 예언을 할 뿐이다. 바로 저기 있는 저 아이가 파멸자이며, 세상을 멸망시키게 될 거라고. 미래 예측 시스템이 가동된 세상에서 자신의 능력이 더해지면 더없이 완벽한 미래가 될 텐데, 써니는 왜 오직 멸망만을 꿈꾸는 걸까? ◆ 자발적인 악당이 된 이들이 그리는 새로운 운명과 미래 “저 자신에게 계속해서 기회를 줄 거예요. 아무도 기회를 주지 않으니까 저라도 그래야죠. 단 한 번의 좌절로 넘어지는 것이 진짜 멸망입니다.” 소망은 써니의 예언을 임기응변으로 사용했지만, 파멸자라는 자신의 운명도 예언자라는 써니의 능력도 도무지 믿을 수가 없다. 그러나 써니의 예언대로 실제로 일이 벌어지자, 소망은 어느새 써니의 황당무계한 말들을 조금씩 신뢰하게 된다. 그리고 사회를 움직이는 시스템의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타인의 말과 평가로 결정지어진 자신의 미래에 맞서며 진짜 자유의지를 발휘하기 시작한다. 써니 또한 머릿속 예언을 통해 소망이 자신이 기다리던 파멸자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예언된 미래를 끝끝내 거부하려고 애쓰고 실패마저 감수하려는 소망의 태도에 혼란을 느낀다. 미래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있으나, 정작 미래와 직접 맞서 싸울 생각은 하지 못한 것이다. 자신과는 너무 다른 소망의 긍정 에너지는 단것을 먹어야만 예언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 있었던 써니의 마음속 도파민을 새롭게 일깨운다. 마치 커다란 쇼를 향해 달려 나가는 듯한 이야기는 피할 수 없는 질문 앞에 우리를 데려다 놓는다. 자, 이제 여러분의 결정만이 남았다. 당신은 멸망에 투자하시겠습니까? ● 청소년 심사위원단의 심사평 중에서 AI와 청소년의 미래를 기반으로 한 현실 사회 모습을 풍자한 느낌,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을 보면 미래에 있을 법한 이야기다. 어른들도 한 번쯤은 읽어 주셨으면 한다. -밀양여자고등학교 1학년 손수빈 신선한 소재라 앉은자리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다 읽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는지,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지 막막한 청소년들의 공감을 살 만한 책이다. -평촌중학교 3학년 고혜원 대사와 문장 하나하나가 바늘처럼 마음속을 콕콕 찌른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정해 놓은 세상에서 움직이는 아이들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미래의 ‘투자 제도’를 주제로 하여 잘 표현했다. -상촌중학교 1학년 김나율 우리나라 학생들의 삶이 그렇다. 내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도 모른 채 그저 사교육에 빠져 살고 있다. 또한 주변 환경이나 어른들이 말하는 것에 따라 직업을 정한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의 운명만을 갖고 태어나지 않는다. 내 삶은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멸망에 투자해야 한다. -평택중학교 3학년 노민석 두려움과 망설임으로 그저 그렇다고 자신들의 미래를 단정 짓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보이는 듯했다. 앞이 막막하고 내가 갈 길은 정해져 있는 것 같다고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너는 언젠가는 성공할 것이라고, 실패해도 괜찮다고, 소망을 가져도 된다고 이야기해 주는 듯하다. -산본고등학교 2학년 오수아 가능성이 무한한 청소년들이 주변 환경에 의해 스스로를 제한하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모른 채 살아가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사회적 시선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사고하며 결정을 내리는 우리는 ‘나’로서의 삶을 살아간다고 볼 수 있을까. 일명 미예테에 의해 파멸자라는 낙인이 찍힌 소망이 운명을 새롭게 써 나가는 과정은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좌절하는 이 시대의 청소년들에게 소망을 준다. -경화여자고등학교 2학년 이서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보였다. 그야말로 짜릿함과 경이로움이 절반씩 가득 담긴 소설이다. 이 책을 읽은 다른 학생들도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뜨거운 감정들에 투자해 볼 수 있길 바란다. -천보중학교 1학년 이예원 자신의 운명은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목소리에 끌려가지 않고 자신의 의지로 선택하고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메시지가 매력적인 책이다. 남들의 시선에 신경을 많이 쓰느라 진짜 나의 모습과 가치를 알지 못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주인공인 소망이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수식어보단 진정한 자신의 가치에 더 신경 쓰며 살아갔으면 좋겠다. -수원북중학교 2학년 이은서 멸망은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 주는 책! 수능을 볼 청소년들은 모두 공감할 책이라 생각한다. 틈틈이 읽으려던 나의 계획을 무너뜨린 책이었다. 새벽 2시까지 손에 놓지 못할 정도로 몰입하게 만드는 이야기였다. -발산중학교 2학년 장진아 운명은 결정되어 그것에 맞춰 따라가는 것이 아닌, 수많은 갈림길 속 우리의 선택이라는 표현이 매우 와닿고 인상 깊었다. 무조건적인 판타지 소설이 아니라 잘 짜인 드라마 한 작품을 보는 것 같았다. ‘운명’에 대한 고정관념과 사고방식을 싹 바꾸는 책. 단 한 번이라도 ‘멸망’을 생각해 봤다면, 혹은 생각할 것이라면 이 책을 집어라. -구성중학교 3학년 최예은
新수학의 바이블 BOB 확률과 통계 (2019년)
이투스북 / 이창희, 민경도, 김덕환 (지은이) /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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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북청소년 학습이창희, 민경도, 김덕환 (지은이)
개념 콕콕, 유형 콕콕, 실력 콕콕의 구성으로 3단계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다. 개념을 직접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간단하고 쉬운 문제 수록하여 개념을 확실히 익히고 소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엄선된 대표 유형과 해당 유형을 보다 구체적으로 알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는 QR코드를 통해 '新수학의 바이블'의 대표 예제와 연동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링크를 걸어두었다.Ⅰ. 경우의 수 01. 여러 가지 순열 02. 중복조합과 이항정리 Ⅱ. 확률 03. 확률의 뜻과 성질 04. 조건부확률 Ⅲ. 통계 05. 이산확률분포 06. 연속확률분포 07. 통계적 추정바이블과 연계된 내신 수능 필수 유형 문제 기본서 - 新수학의 바이블 BOB 확률과 통계 1. 개념 및 개념 PLUS _꼭 알고 있어야 하는 핵심 개념을 실었습니다. _친절하고도 상세한 첨삭으로 이해도를 향상시켰습니다. 2. 개념 콕콕 _개념에 대한 이해가 정확하게 이루어졌는지 확인이 가능한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_표현이 달라졌을 때에도 확실하게 익힐 때까지 개념을 적용시키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3. 유형 콕콕 _출제될 수 있는 대표적인 문제들을 유형별로 구분하였습니다. _해당 유형에 맞는 핵심 포인트 및 해결전략을 문제 풀이 팁처럼 제시하였습니다. _대표유형, 하, 중, 상의 순서로 점진적 수준 강화를 할 수 있는 문제풀이가 가능합니다. 4. 실력 콕콕 _다양한 변형 유형 문제들로 대표 유형에 대한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_학교 내신&수능의 기초 해결력 완성할 수 있습니다. 바이블과 유형 문제 기본서가 만나다!! 필수 유형 63개로 완성하는 유형 학습의 솔루션 - 新수학의 바이블 BOB 확률과 통계 1. 개념 콕콕, 유형 콕콕, 실력 콕콕의 3단계로 구성 : 개념 콕콕, 유형 콕콕, 실력 콕콕의 구성으로 3단계 수준별 학습이 가능합니다. 2. 개념콕콕_개념 확인 문제 : 개념을 직접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간단하고 쉬운 문제 수록하여 개념을 확실히 익히고 소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유형콕콕_新수학의 바이블과 연계된 QR코드 링크 : 엄선된 대표 유형과 해당 유형을 보다 구체적으로 알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는 QR코드를 통해 '新수학의 바이블'의 대표 예제와 연동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4. 실력콕콕_서술형 문제 제공 : 서술형 문제를 풀이 단계에서 제공하여 채점 요소, 풀이 단계별 비율 등을 고려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Reading for Subject 2
다락원 / Kim Seungmi 외 지음 / 2014.02.15
12,000원 ⟶ 10,800원(10% off)

다락원학습참고서Kim Seungmi 외 지음
School Subject-Integrated Reading Series Reading for Subject 시리즈의 제2권. 역사, 과학, 사회, 수학, 문학, 언어, 미술, 음악 등 과목별 흥미롭고 깊이 있는 주제의 지문을 통해 리딩 스킬과 각 분야의 지식을 넓힐 수 있는 초중급용 독해 교재이다. 각 단원마다 주제찾기, 세부사항, 추론 등 다양한 연습문제 외에도 서술형 문제가 수록되어 있어 내신 서술형 평가에도 대비할 수 있다. 각 단원 마지막에는 핵심어휘를 사용한 Graphic Organizer와 Summary가 수록되어 글의 구조와 내용을 한눈에 정리할 수 있으며, 4개의 단원마다 지문 관련 주제의 Writing 액티비티가 제공된다. Chapter 1 Unit 01 A Royal Library Unit 02 ID? My Ear Unit 03 Magic Bullets from the Devil Unit 04 Please Look after Mom Writing 01 What Are Some Good Things about the Library? Chapter 2 Unit 05 Fan Rice Unit 06 Art in Everyday Life Unit 07 Get a Good Night’'s Sleep Unit 08 a2+b2=c2 Writing 02 What Makes Rain a Star? Chapter 3 Unit 09 How To Get People on Your Side Unit 10 Ozone Layer Saves Itself? Unit 11 Music in Famous Paintings Unit 12 The Farms of the Future Writing 03 How Can We Save the Earth? Chapter 4 Unit 13 "Just Do It" Unit 14 The Secrets of Stars Unit 15 For Only Good Dreams Unit 16 Helper or Bystander? Writing 04 Do Students Help Their Communities Enough? Chapter 5 Unit 17 The Imjin War Unit 18 Basic Geometry Unit 19 Various Musical Instruments Unit 20 Is Early Education Effective? Writing 05 How Ca[구성 및 특징] <이 책의 특징> ① 역사, 과학, 사회, 수학, 문학, 언어, 미술, 음악 등 과목별 흥미로운 지문 구성 ② 다양한 Reading Comprehension 문제 및 서술형 문제로 독해실력 강화 ③ Graphic Organizer와 Summary를 통해 글의 핵심내용 정리 ④ 4개의 단원마다 지문 관련 주제 Writing 액티비티 제공 ⑤ 어휘학습과 해석연습 Workbook 제공 <이 책의 구성> (1) Reading Passage 역사, 과학, 사회, 수학, 문학, 언어, 미술, 음악 등 다양한 과목별 논픽션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0개의 지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흥미롭고 깊이 있는 내용의 지문을 통해 리딩 스킬과 각 분야의 지식을 넓힐 수 있습니다. (2) Check Your Comprehension 주제찾기, 세부사항, 추론 등 다양한 연습문제로 독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술형 문제가 수록되어 서술형 평가에도 대비할 수 대비할 수 있습니다. (3) Build up Your Vocabulary 영영풀이와 다양한 문장들을 통해 글의 주요어휘를 심화학습 할 수 있습니다. (4) Show Your Comprehension 지문의 핵심어휘를 사용한 Graphic Organizer를 완성해봄으로써 글의 구조와 주요내용을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5) Summarize Your Reading 지문의 주요내용을 paraphrase한 요약문을 통해 최종 정리할 수 있습니다. (6) Writing Section 4개의 단원마다 지문 관련 주제 Writing 액티비티가 제공됩니다. 일상생활에서 접해볼만한 질문들을 통해 글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비판적 사고와 쓰기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7) Workbook 별책으로 제공되는 Workbook에는 각 단원별 어휘리스트와 해석 연습문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보충학습 자료로 활용하며 효과적인 어휘학습 및 문장구조 파악을 통해 정확한 해석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나의 직업 : 수의사
동천출판 / 청소년행복연구실 엮음 / 201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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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출판청소년 자기관리청소년행복연구실 엮음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 '수의사' 편. 수의사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직업으로서 수의사가 등장하게 된 이유와 역사를 알 수 있으며, 사회에서 수의사의 중요한 역할 수의사의 근무 환경, 수의사의 직업 종류와 역할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수의사는 동물병원에서만 일하는 것이 아니라 공무원, 학계, 수의장교 등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종류마다 그 역할이 다른데, 책에 나와 있는 자세한 설명을 통해 수의사라는 직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는 선호도가 높은 직업을 선정하여 통계자료, 법령, 학술적 분석 등 객관적 정보를 최대한 많이 수록하였다. 현재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10년쯤 후 미래의 산업 변화와 선진국의 직업 및 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객관적인 정보들을 취합해 직업의 장점과 단점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자 노력한다. □ 사람과 동물 1. 인간 사회와 동물 2. 펫샵과 동물병원 3. 동물학대, 그리고 동물보호의 문제 □ 수의사란? 1. 수의사의 개념 수의사의 등장과 역사 | 수의사의 정의 2. 수의사의 전망 3. 수의사의 근무 환경과 연봉 □ 수의사의 직업 종류와 역할 1. 동물병원 개업 수의사 동물병원 설립 | 수의사가 하는 일 | 수의사 연수교육 | 임상 수의사의 수입 | 전국 동물병원 현황 2. 공수의 공수의가 하는일 | 공수의의 업무보고 | 공수의의 수당과 여비 3. 수의직 공무원 수의직 국가공무원이 하는 일 | 수의직 지방공무원이 하는 일 | 수의직 공무원 채용 시험 4. 대학교수 5. 수의장교 6. 공중방역수의사 □ 수의사가 되는 길 1. 대학 수의학과 진학 수의과대학에서 배우는 과목 예시 | 수의대를 준비한다면 2. 수의사 국가자격시험 3. 수의사 면허증 소유자가 할 수 있는 일 4. 수의사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 & 동물 관련 직업들 동물병원 코디네이터 | 동물 간호사 | 애완동물 미용사 | 애니멀커뮤니케이터 | 동물변호사 | 동물 산책 심부름 | 동물 장의사 | 동물산업 인력을 양성하는 애완동물학과 □ 주요 참고자료 ‘수의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수의사에 대한 모든 정보를 주는 책’ 제1장은 사람과 동물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동물을 식용이나, 도둑을 경계하는 수단으로 생각하다가, 현대사회에는 친교적인 관계로 인식하면서 사회적인 분위기가 바뀌게 되었다. 따라서 많은 펫샵과 동물병원이 생기게 되었고, 동물학대에 대한 논쟁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장에서는 이러한 내용들을 다루었다. 제2장은 수의사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직업으로서 수의사가 등장하게 된 이유와 역사를 알 수 있으며, 사회에서 수의사의 중요한 역할 수의사의 근무 환경, 제3장은 수의사의 직업 종류와 역할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수의사는 동물병원에서만 일하는 것이 아니라 공무원, 학계, 수의장교 등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종류마다 그 역할이 다른데, 책에 나와 있는 자세한 설명을 통해 수의사라는 직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제4장은 수의사가 되는 길에 대해 설명했다. 수의대를 준비하기 위한 방법과, 수의사 국가자격시험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다. 또한 수의사와 함께 일하는 직업에 대한 소개도 들어있다. 외국에는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는 활성화되지 않은 직업이 있는데, 앞으로 우리나라의 변화에 따라서 유망한 직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참고해 두었다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으면 한다. [출판사 서평] “목적지가 없는데 무조건 버스를 타고 가라면 어디로 가란 말인가” ‘정보가 없으면 판단을 할 수 없고, 판단을 할 수 없으면 선택을 할 수 없다.’ ‘자신에 대한 이해는 진로교육의 시작이지 목적지가 아니다.’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도입을 앞두고 활용할 진로 컨텐츠가 턱없이 부족했다. 직업체험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장소확보의 부족, 정보의 결핍 등으로 많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체험 장소가 확보되고 체계화되기 전, 우리 학생들이 먼저 간접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사전 학습교재가 필요했다. 유럽의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직업을 자세히 소개하는 직업대백과사전 출간이 절실했다. 이 책은 학생 혼자서도 볼 수 있지만,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에게도 필요하고, 학생들 진로를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이제는 자신의 진로를 사회나 부모님이 선택해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출간된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다.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의 특징] 1. 선호도가 높은 직업을 선정하여 통계자료, 법령, 학술적 분석 등 객관적 정보를 최대한 많이 수록하였다. 2. 현재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10년쯤 후 미래의 산업 변화와 선진국의 직업 및 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3. 직업인 개인이 느끼는 감상적 정보보다는 사실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4. 생계 위주의 직업이나 지엽적 직업은 배제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5. 객관적인 정보들을 취합해 직업의 장점과 단점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자 노력한다. 수의사는 동물 내,외부 기관의 질병, 장애 및 상처를 검사, 진단, 치료하고 수술하며, 동물의 분만을 돕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축산농가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폐사되는 일이 없도록 방역업무를 도맡는다. 이와 관련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검사를 수행하며 돼지 열병 및 광견병 등과 같은 전염병에 대한 예방접종도 수의사가 해야 하는 업무이다. 수의학은 포유동물 및 조류 등의 산업동물로부터 실험동물, 반려동물, 수생동물, 야생동물 및 양봉 등의 곤충에 이르기까지 모든 동물에 대한 질병 예방과 치료를 담당하며 나아가서 인간과 동물의 관계 속에서 관련 동물을 대상으로 연구하는 전문 의료과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수의학은 여기에서 더 나아가 이러한 수의학적 지식을 축산 분야의 생산성 향상에 활용하고 있다. 수의사는 동물을 공부하는 사람이지만 동시에 동물을 가장 잘 다루어야 하는 사람이다. 따라서 수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동물실험에 대한 의연한 마음가짐도 필수적이다. 동물실험은 동물에게 고통을 준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동물의 질병을 치료하고, 선진 기술을 연구 개발해 나가는 최소한의 실습으로 받아들이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수의사의 능력은 곧 동물의 복지와 연결되며, 수의사의 소명의식이 정확한 실험을 통해 더 많은 동물들을 질병으로부터 구원해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 수 있는 사회를 마련해내기 때문이다.
우리 곁의 도시숲
현암주니어 / 손영혜 (지은이), 맹하나 (그림) / 202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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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주니어청소년 인문,사회손영혜 (지은이), 맹하나 (그림)
도시 한가운데 우리가 숨 쉴 수 있는 숲이 있다. 등굣길의 플라타너스, 공원 벤치 아래 작은 들꽃, 매연 가득한 도로 옆 관목까지 우리가 지나쳐 온 공간을 ‘도시숲’이라 부른다. 깊은 산이 아닌 일상의 자리에서 도시숲은 열기를 식히고 공기를 정화하며 회색 도시에 생명력을 더한다. 편리함을 좇아 확장된 도시는 이산화탄소와 소음, 생태계 붕괴라는 그늘을 남겼다. 인구의 대부분이 도시에 사는 지금, 마음 편히 숨 쉴 공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이 책은 왜 지금 도시숲이 필요한지 사례와 자료로 짚으며, 급속한 산업화 속에서 놓쳐 온 가치를 차분히 되돌아본다. 등굣길 가로수와 동네 공원 숲을 따라 도시에서 숲과 살아가는 방법을 안내한다. 만화 에피소드와 현장의 이야기를 더해 숲을 삶의 일부로 보여 주고, 숲을 사랑하라 말하기보다 지나친 나무 한 그루에 안부를 묻는 법을 건넨다. 일상의 풍경이 조금 더 싱그럽게 바뀌는 순간을 제안한다.01. 도시 속 자연의 발견 1. 낯설고도 익숙한 도시숲 2. 우리에게 도시숲이 필요한 이유 더 알아보기 02. 도시숲의 탄생 1.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숲 2. 인간의 계획으로 태어난 숲 3. 스스로 회복하는 숲 03. 도시숲의 식물들 1. 도시숲에 뿌리내린 나무들 2. 도시숲을 밝히는 꽃 3. 도시숲의 생존 전략 더 알아보기 04. 도시숲의 생명들 1. 도시숲에 사는 동물들 2. 도시숲의 숨은 조력자 더 알아보기 05. 우리 주변의 도시숲 1. 시민이 함께 만든 숲 2. 빌딩 속 푸르름으로 다시 태어난 숲 3. 아름다운 도시숲 06. 도시숲과 사람들 1. 도시숲은 누가 만들까? 2. 도시숲을 지키는 사람들 3. 도시숲을 위한 약속 4. 도시숲과 친해지기 더 알아보기 07. 도시숲을 상상하기 1. 숲을 평가하는 것의 의미 2. 도시숲은 충분할까? 3. 도시숲의 미래 더 알아보기 에필로그 작가의 말 참고문헌도시 한가운데, 우리가 숨 쉴 수 있는 숲 등굣길 땀을 식혀 주는 플라타너스, 친구와 앉아 쉬던 공원 벤치 아래의 작은 들꽃, 매연으로 가득 찬 도로 옆 이름 모를 관목들까지…. 지친 하루의 끝에 초록빛 위로를 건네는 다정한 친구, 도시숲의 이야기를 만나 봅니다. “도시에 숲이 있다고? 숲은 산에 있는 거 아냐?” 우리가 지나쳤던 도시 속의 숲 여러분은 오늘 몇 번의 숲을 지나쳤나요? 매연 가득한 도로 옆에서도 꿋꿋하게 피어 있는 이름 모를 풀꽃, 빌딩 사이를 묵묵히 지키는 가로수, 아파트 단지 한쪽의 작은 화단까지. 흔히 숲이라고 하면 깊은 산속을 떠올리지만, 사실 우리 발길이 닿는 곳곳에도 숲은 늘 함께하고 있답니다. 도심을 푸르게 지켜 주는 이 모든 공간을 우리는 ‘도시숲’이라고 불러요. 고작해야 나무 몇 그루에 풀 몇 포기뿐인데, ‘숲’이라는 말은 좀 거창한 것 같다고요? 하지만 이 작은 초록 공간이 해내는 일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점점 더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속에서 도시숲은 한여름 뜨거운 도심의 열기를 식혀 주고, 우리가 마시는 공기를 정화하는 역할을 하거든요. 길고양이에게는 안전한 집이 되고, 작은 새들에게는 시원한 약수터가 되는 곳. 회색빛 도시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다정한 친구, 도시숲의 이야기를 만나 봅니다. “왜 지금 도시숲일까?” 도시에 숲이 필요한 이유 도시는 오랫동안 편리함을 확장해 온 공간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이산화탄소와 쓰레기를 배출했고, 자연 생태계는 점점 밀려나며 동식물의 서식지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지요. 하지만 이런 변화의 영향을 가장 직접적으로 겪는 것은 결국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미세먼지가 가득한 공기를 들이마셔야 하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소음과 공해 속에서 몸과 마음은 쉬지 못한 채 긴장 상태에 놓여 있죠. 『우리 곁의 도시숲』은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하는 책입니다. 회색빛 도시가 어떻게 하면 다시 생명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우리 곁에 왜 숲이 있어야 하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하지요. 우리나라 인구의 열 명 중 아홉 명이 도시에 살고 있고, 절반 이상이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도시에는 우리가 마음 편히 숨 쉴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 책은 이 삭막한 현실을 짚으며,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무엇을 놓쳐 왔는지, 그리고 왜 지금 이 순간 도시숲이 필요해졌는지를 쉽게 풀어냅니다. “우리는 흔히 식물을 도시의 미관을 살려 주는 장식품 정도로 생각해요. 하지만 식물이 사라진다면 도시는 맘 놓고 숨을 몰아쉬기조차 힘든 가혹한 공간으로 변해 버릴 거예요. 당장 공기는 탁해지고, 한여름의 폭염을 피할 작은 그늘조차 찾을 수 없을 테니까요.” _「작가의 말」에서 도시에서 숲을 곁에 두고 살아가는 방법 이 책은 도시숲을 설명하는 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등굣길의 가로수, 동네 공원의 작은 숲, 학교 주변 녹지처럼 우리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도시숲을 소개하며, 도시숲이 결코 멀리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 주고 있어요. 도시숲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일상 속에서 어떻게 더 자주 찾고 활용할 수 있는지 함께 안내합니다. 또한 챕터마다 만화 형식의 에피소드를 배치해, 독자들이 도시숲을 보다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우리 곁의 도시숲』은 우리가 이미 숲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다양한 자료와 사례를 통해 보여 줍니다. 숲을 가꾸는 사람들, 그 일을 직업으로 삼은 이들, 그리고 일상에서 숲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독자는 도시숲이 특별한 공간이 아니라 삶의 일부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죠. 이 책은 우리에게 숲을 사랑하라고 강요하지 않아요. 대신 오늘 하굣길에 무심코 지나쳤던 나무 한 그루에게 가벼운 안부를 묻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책장을 덮고 밖으로 나서는 순간, 늘 걷던 무채색 거리가 조금은 더 싱그럽고 다정하게 보이기 시작할 거예요. 고작해야 나무 몇 그루, 풀 몇 포기인데, 숲이라고 부르기는 좀 거창한 것 같다고요? 하지만 이 초록 공간이 가져오는 효과는 생각보다 엄청나요. 도시숲은 도시 속 공기를 정화하고, 여름철 도시의 온도를 낮추며, 메마른 도시 속에 다양한 생명이 살아갈 공간을 마련해 줘요. 초록빛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메마른 길거리, 회색 먼지에 둘러싸인 빌딩 사이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걸어 다니는 모습…. 디스토피아 세계관에 등장하는 미래 도시의 모습이죠. 멀게만 느껴진다고요? 하지만 우리가 사는 도시에 나무가 없다면, 디스토피아 속 황량한 미래 도시도 그리 먼 이야기가 아닐지 몰라요. 우리도 모르는 사이, 도시숲은 조용히 우리 삶을 지켜 주는 든든한 수호자 역할을 하고 있어요.
글꽃, 피다
꿈과희망 / 화원초 책쓰기 동아리 지음 / 201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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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희망청소년 문학화원초 책쓰기 동아리 지음
2014년도 대구광역시 교육청에서 실시한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뽑힌 책이다. 화원초 책쓰기 동아리 중 책두드림 2기와 화원글나래 5기 학생들이 선생님과 책쓰기 작업을 하여 선정된 작품들로 기획된 작품집이다. 책쓰기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아이들의 꿈과 바람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아이들의 생각을 공유하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과 선생님이 함께 성장 과정을 겪게 된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생각하고 쓰고 고치기를 반복하면서 아이들은 한 걸음씩 작품을 완성해 나갔으며, 전문가의 삽화와 음악 선생님의 도움으로 완성도를 높인 작품집이다.작품집을 내며 그림 작가의 말 하나. 몽화가(책두드림2기) The interview - 김민석 보야와의 약속 - 정인경 생명을 구하는 자리 - 권도현 꿈을 요리하다 - 장유민 함께 가는 길 - 김종범 대한민국 지킴이 2인방 - 정성보 변호사들 - 모경민 둘. 화원글나래 5기 게임의 중독 - 김세준 꿈을 꿨으면 뛰어라! - 이한범 나리의 행복한 생일파티 - 임수민 가짜 선생님 - 노슬기 나의 자서전 - 김혜민 푸름이와 나 - 정정은 엄마 엄마 우리 엄마 - 김혜교많은 생각과 상상력이 글과 그림, 그리고 음악의 세계로 펼쳐졌다 2014년도 대구광역시 교육청에서 실시한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뽑힌 책이다. 이 책은 화원초 책쓰기 동아리 중 책두드림 2기와 화원글나래 5기 학생들이 선생님과 책쓰기 작업을 하여 선정된 작품들로 기획된 작품집이다. 책쓰기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아이들의 꿈과 바람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아이들의 생각을 공유하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과 선생님이 함께 성장 과정을 겪게 된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생각하고 쓰고 고치기를 반복하면서 아이들은 한 걸음씩 작품을 완성해 나갔으며, 전문가의 삽화와 음악 선생님의 도움으로 완성도를 높인 작품집이다.[작품집을 내며]지난해 마음이 맞는 선생님들과 함께 초등학생을 위한 책쓰기 워크시트를 만들었는데, 이를 활용하여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책쓰기를 해 볼 수 있어서 더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아이들은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읽어보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비단 쓰기에 한정된 것이 아닌, 멋진 무언가를 얻을 수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특히 음악책쓰기를 하면서 책쓰기를 국어 장르에서 좀 더 확장하는 예시를 제시한 것 같아 더욱 기쁩니다. 책쓰기는 하나의 껍질로, 그 알맹이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바라는 그 무엇이든 채워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그 알맹이를 깊이 고민하고, 멋지게 싹틔울 수 있는 도구로 책쓰기를 생각해 주었으면 더 좋겠습니다. 앞으로 책쓰기를 통해서 음악을 공부하고, 꿈을 찾고, 봉사를 나누고, 그림을 그리는 등, 좀 더 광범위한 분야의 학생 지도 방안으로 번져나갈 수 있기를 감히 바라봅니다. 여러 분야에 관심이 있는 선생님, 다른 교과의 선생님들이 모여서 한 동아리를 운영하는 것에 대한 예시도 보여주었다는 의미도 찾고 싶습니다. 음악을 전공하신 선생님과 국어를 전공한 선생님이 함께 모여서도 책쓰기를 할 수 있다는 것. 함께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워나가고 더 즐겁게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또한 책쓰기 동아리를 운영하며 아이들의 꿈과 바람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아이들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었다는 것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도 기쁘고 설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책쓰기가 아닐까 합니다.이 책을 발간하기까지 함께 머리를 맞대어 책쓰기를 배우고, 직접 책을 쓰고, 고쳐보고,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무사히, 그리고 열심히 해준 우리 동아리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타인과의 만남인 동아리 속에서 서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오늘 모두의 이름을 건 작품을 탄생시킨 우리 작가들에게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책쓰기 동아리의 경험이 언젠가 우리 학생들이 자라나 자신의 ‘꿈을 이루는 큰 사람’이 되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기를 바랍니다.2014년 6월 지도교사 장재민, 손광희, 김견숙 [그림 작가의 말]작가 친구들의 글에서 만난 동심이 제 그림 작업에 즐거운 상상력이 되어 주었습니다. 그런 원동력을 준 친구들이 아주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참 기분 좋은 작업이었습니다.저 또한 어렸을 적 가졌던 상상들이, 공상들이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내가 간직하고 있던 생각들은 하지만 마음속에 꼭 그대로 숨겨두었었죠.많은 생각과 상상력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처럼 글이든, 그림이든, 음악이든 좋지요. 나도 어렸을 때 내 생각을 마음껏 드러내보았다면 어떨까? 하고 생각하게 되는 기회였습니다.삽화 작업을 하면서 작가 친구들의 풍부한 표현에 또 한 번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어린 작가들의 머릿속에는 흥미진진한 것에서 부터 가슴 아린 이야기, 친구들의 우정, 가족의 소중함까지 골고루 담겨 있었지요. ‘너희는 어려서 몰라!’라고 말하고 무시하는 어른들에게 이 책을 내밀고 싶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친구들도 작은 어른처럼 슬픔과 기쁨, 상실감과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실력이 있는지도 말해주고 싶고요.또한 저는 제가 가진 꿈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들의 꿈을 보면서, 내가 바라던 것이 어떤 것이었는지 신중하게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저 책만 묶어낼 그림을 그리는 게 아니라 그림 속에 여러분의 바람을 담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마지막으로 저도 꿈을 하나 가지게 되었습니다. 바로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을 만들고 싶다는 꿈입니다. 이번 책 작업을 하면서 생겨난 꿈이니, 책쓰기는 친구들에게만이 아닌, 저에게도 꿈을 주는 어떤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모든 글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작가가 된 친구들에게 잠자고 있던 저에 동심을 깨워주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2014년 6월 변혜진
마음을 키우는 성장소설 두 번째 이야기
꿈꾸는사람들 / 김동리 외 지음, 그래작가 그림 / 201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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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사람들청소년 문학김동리 외 지음, 그래작가 그림
한국 문학을 빛낸 주옥같은 단편 성장소설들을 모았다. 1권에는 황순원의 '소나기'와 '별', 김유정의 '동백꽃'과 '봄봄',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주요섭의 '사랑 손님과 어머니'가, 2권에는 김동인의 '감자', 김동인의 '배따라기',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 김유정의 '만무방', 김동리의 '화랑의 후예', 이상의 '날개'가 수록되어 있다.1권 소나기_황순원 별_황순원 동백꽃_김유정 봄봄_김유정 메밀꽃 필 무렵_이효석 사랑 손님과 어머니_주요섭 2권 감자 _ 김동인 배따라기 _ 김동인 운수 좋은 날 _ 현진건 만무방 _ 김유정 화랑의 후예 _ 김동리 날개 _ 이상한국 문학을 빛낸 주옥같은 단편 성장소설 성장소설이란 주인공이 그 시대를 살아가면서 어린 시절부터 청년 시절에 이르기까지 자기를 발견하고 정신적·육체적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소설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은 숨어 있는 ‘나’를 발견하고 위안을 얻어 각자 발전의 계기로 삼기도 하지요. 또래의 주인공들이 겪는 사랑과 아픔을 치유하는 이야기를 통해 마음이 움직인다면 그런 이야기가 바로 성장소설입니다. 여기에 성장기 어린이들이 읽어봐야 할 한국 문학을 빛낸 주옥같은 단편소설을 가려 뽑았습니다. 이 책에 수록된 작품들이 현재 어린이들이 처한 상황과는 달리 옛날이야기처럼 낯설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고, 환경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따뜻한 감성이 있습니다. 간결하고, 절제된 시적인 문장과 아름다운 우리말을 통해 성장기 소년·소녀들의 때 묻지 않고 순수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옥희야, 이것 내다 버려라."하고 그 마른 꽃을 내게 주었습니다. 그 꽃은 내가 유치원에서 갖다가 어머니께 드렸던 그 꽃입니다. 그러자 옆대문이 삐걱하더니,"달걀 사소."하고 매일 오는 달걀 장수 노파가 달걀 광주리를 이고 들어왔습니다."인젠 우리 달걀 안 사요. 달걀 먹는 이가 없어요."하시는 어머니 소리는 맥이 한 푼어치 없었습니다.나는 어머니의 이 말씀에 놀라서 떼를 좀 써 보려 했으나, 석양에 빤히 비치는 어머니의 얼굴을 볼 때 그 용기가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아저씨가 주신 인형 귀에다가 내 입을 갖다 대고 가만히 속삭이었습니다."얘, 우리 엄마가 거짓부리 썩 잘 하누나. 내가 달걀 좋아하는 줄 알면서 먹을 사람이 없대누나. 떼를 좀 쓰고 싶다만 저 우리 엄마 얼굴 좀 봐라. 어쩌면 저리도 새파래졌을까? 아마 어데가 아픈가 부다."라고요.주요섭의 〈사랑 손님과 어머니〉 중에서 열네 살의 소년이 된 아이는 뒷집 계집애보다 더 이쁜 소녀와 알게 되었다. 검고 맑고 깊은 눈하며, 깨끗하고 건강한 볼, 그리고 약간 노란 듯한 머리카락에서 풍기는 숱한 향기. 아이는 소녀와 함께 있으면서 그 맑은 눈과 건강한 볼과 머리카락 향기에 온전히 홀린 마음으로 그네를 바라보기만 하면 그만이었다. 그러나 소녀 편에서는 차차 말없이 자기를 쳐다보기만 하는 아이에게 마음 한구석으로 어떤 부족함을 느끼는 듯했다. 하루는, 아이와 소녀는 모란봉 뒤 한 언덕에 대동강을 등지고 나란히 앉아 있었다. 언덕 앞 연보랏빛 하늘에는 희고 산뜻한 구름이 빛나며 떠가고 있었다. 황순원의 〈별〉 중에서 저쪽 갈밭머리에 갈꽃이 한 옴큼 움직였다. 소녀가 갈꽃을 안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는 천천한 걸음이었다. 유난히 맑은 가을 햇살이 소녀의 갈꽃머리에서 반짝거렸다. 소녀 아닌 갈꽃이 들길을 걸어가는 것만 같았다.소년은 이 갈꽃이 아주 뵈지 않게 되기까지 그대로 서 있었다. 문득, 소녀가 던진 조약돌을 내려다보았다. 물기가 걷혀 있었다. 소년은 조약돌을 집어 주머니에 넣었다.황순원의 〈소나기〉 중에서
청소년을 위한 조영래 평전
우리교육 / 최용탁 (지은이)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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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육청소년 역사,인물최용탁 (지은이)
어려운 시대의 변곡점마다 창조적 발상으로 새로운 시대로의 진운을 만들고, 가난하고 소외된 약자들과 고통받는 노동자들의 편에 서서 불꽃처럼 자신을 태운 조영래 변호사는 평범하고 소박한 삶도 귀하게 대접받는 사람 사는 세상, 모든 사람이 인간답게 살아가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하나씩 실천해 나갔다. 청소년 독자들은 책을 읽으며 조영래 변호사가 함께한 역사의 길목을 따라가다 보면, 그가 만들려던 ‘평범하고 소박한 삶도 귀하게 대접받는 세상’이 어떤 세상이고, 그런 세상은 누군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같은 뜻을 품고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걷는 사람들의 작은 힘이 모여서 만들어지는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 또한 그런 사회야말로, 지금의 청년들이 부르짖는 ‘정의가 바로 선 공정한 사회’라는 것도 깨닫게 될 것이다.프롤로그_ 기억해야 할 그 이름, 조영래 서른 살, 어느 여름 날 어린 시절 한일회담 반대 투쟁 학생운동의 선봉장 전태일을 만나다 이옥경과의 만남 민청학련 수배자 양심선언문 불꽃이여 나를 둘러싸라 또 하나의 기념비 다시 세상 속으로 집단 소송의 새 장을 열다 여성 조기정년제와 상봉동 진폐증 사건 부천서 성고문 사건 감격과 절망 마지막 나날들 출처민주화 운동이 한창이던 시대, 인권·환경 변호사이자 시대정신을 대표하는 문필가, 우리 시대 최고의 휴머니스트였던 조영래의 활동과 업적을 통해 함께 사는 사회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생각한다 어려운 시대의 변곡점마다 창조적 발상으로 새로운 시대로의 진운을 만들고, 가난하고 소외된 약자들과 고통받는 노동자들의 편에 서서 불꽃처럼 자신을 태운 조영래 변호사는 평범하고 소박한 삶도 귀하게 대접받는 사람 사는 세상, 모든 사람이 인간답게 살아가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하나씩 실천해 나갔습니다. 조영래 변호사가 완성하려던 사회는 현대의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회와 얼마나 닮았는지 책을 통해 확인하기 바랍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경쟁자로 보이는 세상 VS 한 사람, 한 사람이 뜻을 함께해 신바람 나는 세상 우리가 바라는 세상은 무엇입니까? 민주화 운동이 한창이던 엄혹한 시대에 인권 변호사로, 개발이 한창이라 환경에 대한 관심은 미처 생각지도 못하던 때에 환경 변호사로 활약한 법조인. 전태일 열사가 근로기준법을 지키라면서 자신을 불태우자 그의 평전을 써서 전태일 투쟁을 국민 각계로 확산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작가. 우리나라 현대사의 중요한 길목마다 조영래 변호사가 있었습니다. 청소년 독자들은 책을 읽으며 조영래 변호사가 함께한 역사의 길목을 따라가다 보면, 그가 만들려던 ‘평범하고 소박한 삶도 귀하게 대접받는 세상’이 어떤 세상이고, 그런 세상은 누군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같은 뜻을 품고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걷는 사람들의 작은 힘이 모여서 만들어지는 것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또한 그런 사회야말로, 지금의 청년들이 부르짖는 ‘정의가 바로 선 공정한 사회’라는 것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어쩌다 북튜버
토크쇼 / 조우석 (지은이) / 2022.09.01
15,000원 ⟶ 13,500원(10% off)

토크쇼청소년 자기관리조우석 (지은이)
평생 교육, 평생 직업, 평생 여가의 시대를 살아가게 된 청소년부터 대학생은 물론 진로와 이직과 퇴직 이후를 고민하는 성인에 이르기까지 ‘나답게, 자유롭게, 충만하게 살아가는 삶’을 고민하는 누구나 읽어 보면 좋을 책이다. 북튜버는 책 속에서 가장 나다운 삶의 지혜를 찾아내고 사람들과 공유하는 사람이다. 여러분의 마음에 자리 잡은 복잡한 질문들! 실버 버튼 북튜버 책추남TV 조우석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하나하나 풀어가보자.북튜버 조우석의 프러포즈 첫인사 어쩌다 저자 코치가 아니라 코코치라고 하는 이유가 있나요 책추남이 북튜버를 하는 이유는 뭐예요 책추남이 진로나 직업을 선택할 때 어떤 원칙이 있나요 책추남이 추구하는 성공은 어떤 건가요 출간 제안을 받으셨을 때 어떠셨어요 어쩌다 북튜버 북튜버는 어떤 일을 하나요 북튜버 직업을 추천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책추남의 테마를 ‘자기’로 정한 이유가 뭔가요 책추남 1회 방송이 궁금해요 악플 어떻게 대처하세요 책을 선정하는 기준이 있나요 책추남의 첫 번째 책을 어떻게 선정하셨나요 어떤 책을 소개할 때 가장 편하세요 많은 책을 읽는 게 좋을까요 구독자 수가 제일 많은 북튜버는 어떤 분들인가요 북튜버들의 영향력이 점점 커져가는 이유가 뭘까요 다른 유튜브 분야에 비해 북튜버 분야는 아직 작은 편이죠 새로 북튜버가 되는 분들에게도 기회가 충분한 거죠 북튜버로 시작할 때 자본금이 전혀 필요 없나요 저작권 해결은 어떻게 하나요 북튜버 책추남의 일과를 들려주세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 책이나 출판사, 구독자가 있을까요 책추남 구독자들의 정기 모임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북튜버 수익이 궁금해요 북튜버를 하면서 어떤 고비가 있었나요 북튜버들의 모임이나 협회 등이 있나요 독서 말고 다른 취미는 어떤 게 있나요 북튜버로서 어떤 고민을 하시나요 북튜버의 직업병은 뭔가요 이 직업의 최고 매력은 뭘까요 “I am the Platform.” 내가 바로 플랫폼이다 플랫폼이란 뭔가요 플랫폼이 어떻게 변할까요 유튜브라는 플랫폼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플랫폼 활용에 대한 격차가 더 심해질까요 내가 플랫폼이 되려면 콘텐츠를 갖고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책추남이 사용하는 플랫폼 열 개를 소개해 주세요 다양한 플랫폼에 대해 고민하니까 N잡러가 되고 싶네요 어쩌다 성공 메신저 북튜버가 되면서 열린 기회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북튜버로서 어떤 분들을 많이 만나세요 북튜버 되기 전과 후의 인생이 다른 게 있나요 인생에서 제일 힘들었던 실패 경험은 무엇인가요 책추남이 이룬 성공은 뭔가요 책추남과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나요 책추남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어쩌다'를 만나고 싶은 당신에게 북튜버가 맞는 사람, 안 맞는 사람이 따로 있을까요 북튜버가 되려면 내 콘텐츠가 확실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북튜버로 수익이 없다면 최선을 다하기가 어렵지 않을까요 특별하지 않은 콘텐츠가 대박 나는 경우도 많죠 나만의 브랜드는 어떻게 만들 수 있나요 50대, 60대, 70대 북튜버도 있나요 무조건 병행하라는 말씀이시죠 어떤 유튜브를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책추남의 채널은 어떻게 변화할까요 디지털 변화는 누가 만드는 걸까요 사회의 변화 속에서 진로, 즉 취직, 이직, 창업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청소년을 위한 잡프러포즈 하버드 대학원에서 어떤 공부를 하셨나요 유학하고 돌아온 후에는 어떻게 보내셨어요 자기 자신에 대해 어떻게 잘 알 수 있었나요 제일 감명 깊게 읽는 책은 어떤 건가요 청소년에게 북튜버를 추천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마음의 장벽은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어떤 고민과 노력을 해야 자유로운 인생을 살 수 있나요 이 책을 마치며 부록 책추남 NAVI 스쿨 참가자 후기평생 교육, 평생 직업, 평생 여가의 시대를 살아가게 된 청소년부터 대학생은 물론 진로와 이직과 퇴직 이후를 고민하는 성인에 이르기까지 ‘나답게, 자유롭게, 충만하게 살아가는 삶’을 고민하는 누구나 읽어 보면 좋을 책! 진로상담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2004년 미국상담협회로부터 ‘상담계의 살아 있는 전설(Living Legend in Counseling Award)’에 선정된 스탠퍼드 대학교 존 크럼볼츠의 21세기형 진로 이론인 ‘계획된 우연성(Planed Happenstance)’에 근거를 둔 실제 진로 개척 스토리! 북튜버는 책 속에서 가장 나다운 삶의 지혜를 찾아내고 사람들과 공유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자리 잡은 복잡한 질문들! 실버 버튼 북튜버 책추남TV 조우석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하나하나 풀어가세요. “남의 철학과 기준 속에서 계속 세 들어 살아갈 건가요?” 나는 어떻게 해야 가장 나다운 매력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나는 어떤 기준으로 진로, 직업을 선택해야 할까? 지금 다니는 직장이 마음에 안 들어서 그만두고 싶은데, 과감하게 이직을 해야 할까? 북튜버는 책을 엄청 많이 읽거나 좋아해야 할 수 있는 거 아닐까? 책 속의 지혜를 사람들과 나누는 게 어떤 의미가 있는 거야? ‘시간적, 경제적, 관계적 자유’를 추구하며, 삶의 주도권을 가지고 ‘의미 있는 삶과, 경제적 자유, 다양한 인간관계, 선한 영향력’이라는 4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으며 살아갈 수 있는 매력적인 직업 메신저 북튜버의 모든 것과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 내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가치 있는 질문들을 이 책 한 권으로 정립할 수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원을 졸업하고, 인기 북튜버로 활동하는 책추남TV의 조우석 작가와의 심도 있는 한 권의 대화는 ‘가장 매력적인 자기다움’을 찾는 소중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북튜버가 되어 보라고 추천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유튜브 채널 하나가 바로 하나의 회사와 같아요. 브랜드 전략, 카피라이팅은 물론 마케팅을 포함해 전반적인 경영 전략과 실전 경영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요. 직업과 상관없이 지금 같은 N잡의 시대에서는 기업가정신을 익히기 위해서도 유튜브 채널 운영은 꼭 배워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내가 주도권을 가질 수 있다는 게 최고의 장점이죠.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내가 원하는 시간에 할 수 있어요. 여행을 가면 여행지에 책을 들고 가서 녹음하고 영상을 올리면 되고, 오늘같이 일정이 빠듯한 날에는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유튜브 영상을 업로드할 수도 있어요. 경제적인 면에 있어서도 도움이 되고, 삶의 질을 확실히 향상시켜 주는 직업이에요. 내가 플랫폼이 돼서 내가 주도권을 가지고 내가 원하는 때에 내가 원하는 가치관을 추구하고 지키며 원하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멋진 일이지요.” “변화에 적응하고 변화 속에서 균형을 잡으려면 방법은 하나밖에 없어요. 나의 서핑보드를 갖는 거예요. 파도는 움직이지만 서핑보드는 움직이지 않아요. 움직이지 않는 보드가 없으면 절대로 변화의 파도를 탈 수 없어요. 기준을 갖지 않은 사람은 기준을 가진 사람에게 종속되게 되어 있어요. 기준을 가진 자가 강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독일에서는 “사람은 인생을 살면서 자기만의 철학과 신학의 집을 짓고 그 집안에서 살아야 된다.”고 얘기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남의 철학과 기준 속에서 계속 세 들어 살게 되죠. 다시 강조하지만, 변화에 적응하는 유일한 길은 자신만의 기준과 개념을 잡는 겁니다. - 『어쩌다 북튜버』 본문 중에서
왜 인공지능이 문제일까?
청아출판사 / 조성배 (지은이) / 2026.03.10
16,000원 ⟶ 14,400원(10% off)

청아출판사청소년 과학,수학조성배 (지은이)
인공지능은 이미 우리 삶에서 필수가 되었지만, 기술 격차에 따른 불평등과 알고리즘 편향성 같은 윤리적 과제들을 함께 던지고 있다. 이 책은 인공지능 기술의 현주소를 진단하며, 인공지능이 인류를 위협하는 공포가 아닌 공존을 위한 도구가 되기 위해 우리가 고민해야 할 질문과 방향을 제시한다.들어가는 말 1. SF영화가 그려낸 인공지능의 모습 2.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인공지능 3. 어떻게 발전해왔을까? 4. 어떻게 만들까? 5. 인공지능의 개발 어디까지 왔나? 6. 우리의 일자리는 어떻게 될까? 7.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법과 규제 8. 인공지능의 윤리와 도덕 9.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미래 나오는 말 용어 설명 사진 출처 찾아보기일상 깊숙이 들어온 인공지능을 우리는 왜 인식하지 못할까? 자율주행차가 사고를 낸다면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AI가 일자리를 대신하는 시대, 인간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편리함을 넘어 삶의 방식을 재편하는 인공지능, 공존을 위한 윤리적 가이드 인공지능은 이미 우리 삶에서 필수가 되었지만, 기술 격차에 따른 불평등과 알고리즘 편향성 같은 윤리적 과제들을 함께 던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인공지능 기술의 현주소를 진단하며, 인공지능이 인류를 위협하는 공포가 아닌 공존을 위한 도구가 되기 위해 우리가 고민해야 할 질문과 방향을 제시합니다. 일상으로 들어온 인공지능 시대, 인공지능의 현주소를 들여다보다 요즘 주차장에 가면 관리인 대신 기계가 차 번호를 확인하고 요금을 계산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이 무인 주차 시스템 안에는 놀라운 인공지능 기술이 숨어 있습니다. 달리는 차의 번호판을 찍어 숫자를 정확히 읽어내고 주차 시간을 계산하는 일은 인공지능 없이는 무척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인터넷 쇼핑도 마찬가지입니다. 검색했던 상품이나 비슷한 물건들이 광고로 계속 따라다니는 것도 인공지능의 솜씨입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인공지능은 사용자의 취향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상품을 마치 광고가 아닌 것처럼 추천하기도 합니다. 인공지능의 아버지라 불리는 존 매카시는 “어떤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 삶에 들어와 익숙해지면, 사람들은 더 이상 그것을 인공지능이라고 부르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이미 수많은 인공지능이 우리 일상 곳곳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는 뜻입니다. 인공지능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우리 곁에는 다양한 형태의 ‘인공지능 비서’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무선 스피커에서 만날 수 있는 애플의 ‘시리’, 구글의 ‘어시스턴트’, 네이버의 ‘클로바’는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입니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복잡한 질문에 답하는 챗GPT(ChatGPT), 제미나이(Gemini), 클로드(Claude) 같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들이 급부상하며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런 서비스들이 일상에 아주 큰 변화를 주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IT 기업들이 앞다투어 인공지능 개발에 매달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과거 스마트폰이 처음 등장했을 때를 떠올려 보세요. 당시에는 스마트폰 없이도 큰 불편함이 없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 없는 일상을 상상하기 힘든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인공지능 역시 머지않아 우리 삶의 방식 자체를 완전히 바꿀 것으로 보입니다. 숙제를 도와주고, 일정을 관리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까지 함께 나누는 인공지능과 함께 우리는 일상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마치 공기처럼 우리 주변 어디에나 존재하는 인공지능 속에서 살아가는 시대가 바로 코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공존할 미래, 청소년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인공지능은 우리에게 편리함만 줄까요? 아쉽게도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인공지능은 우리의 생활뿐만 아니라 법, 제도, 윤리 그리고 사람 사이의 관계까지 통째로 바꾸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 자율주행차가 사고를 냈다면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요? 차를 타고 있던 주인일까요, 아니면 차를 만든 회사일까요? 피할 수 없는 사고 상황에서는 운전자와 보행자 중 누구를 먼저 보호하도록 설정해야 할까요? 이런 문제는 기존의 법이나 도덕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우리가 기술 발전만 쫓아가고 아무런 대비를 하지 않는다면, 기술을 잘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사이의 격차가 벌어지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에게 감시나 통제를 받는 사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은 이런 변화가 닥치기 전에 고민을 시작해야 합니다. 인공지능이 가진 문제점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어떻게 하면 인공지능이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착한 도구가 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미래 사회를 더 행복하게 만드는 열쇠는 바로 청소년의 고민과 역할에 달려 있습니다. ‘왜 문제일까?’ 시리즈 지금 이 순간, 세계가 직면한 질문들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10대의 지식 가이드 ‘왜 문제일까?’ 시리즈는 우리의 일상과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질문들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명쾌하게 해부합니다. 전문가의 통찰과 다채로운 사례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냉철한 시각을 길러 주며, 나아가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실천적 대안을 스스로 찾아 나가는 여정의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구성> 왜 기후변화가 문제일까? 뜨거워지는 지구, 우리가 함께 찾아야 할 내일의 답 (공우석 지음) 왜 바이러스가 문제일까? 인류 역사의 흐름을 바꾼 보이지 않는 지배자 (유윤한 지음) 왜 언론이 문제일까? 뉴스를 읽는 비판적 시각을 깨우다 (박영흠 지음) 왜 인공지능이 문제일까? 삶의 방식을 재편하는 인공지능, 공존을 위한 윤리적 가이드 (조성배 지음) 왜 플라스틱이 문제일까? 편리함의 역습, 썩지 않는 유산으로부터 지구를 구하는 법 (강신호 지음)영화에서 만났던 인공지능은 인류의 벗으로, 혹은 적으로 등장해 우리에게 경외심과 공포를 안겨주었다. 하지만 대부분이 허구의 존재로 단순히 호기심을 끄는 대상일 뿐이었다. 그러나 지금, 인공지능이 인간을 통제하는 미래가 더 이상 터무니없는 상상은 아니라는 경고가 대두하고 있다._ <1장 SF영화가 그려낸 인공지능의 모습> 검색엔진이나 SNS도 마찬가지다. 인공지능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바로바로 보여주고 추천한다. 요즘 인터넷에서 어떤 상품을 검색하고 나면 검색한 상품과 비슷한 성향의 상품 광고가 인터넷 창에 끊임없이 따라다니는 것도 인공지능 때문이다. 인공지능이 사용자가 인터넷에 접속해 한 모든 행동을 추적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정보를 모아 사용자가 관심이 있을 만한 상품을 끊임없이 추천하는 것이다._ <2장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인공지능>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능을 모방하는 기술이어서 인공지능을 설명하는 용어도 인간의 기능에서 따온 것이 많다. 그래서 ‘스스로’ 혹은 ‘알아서 학습한다’는 식의 표현이 기술의 본질을 망각한 과대포장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실제로 인간에게 쓸모 있는 기술로 성장하고 있는 것만큼은 틀림없다._ <3장 어떻게 발전해왔을까?>
좋아한다고 말할 수 없었어
책폴 / 윤단비, 김예원, 윤치규, 김성광, 박서련, 봉현, 유지현, 김상민 (지은이), 양양 (그림) /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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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폴청소년 문학윤단비, 김예원, 윤치규, 김성광, 박서련, 봉현, 유지현, 김상민 (지은이), 양양 (그림)
청소년과 어른이 두루 읽고 함께 공감하는 책을 꾸려 가는 영어덜트 출판사 책폴의 첫 번째 책 <좋아한다고 말할 수 없었어>는 부제에서 짐작하듯 ‘겨울 방학에 있었던 일’을 담은 앤솔러지 에세이다. 영화감독.인권 변호사.소설가.브랜드 마케터.서점인.일러스트레이터.은행원 등 서로 다른 영역에서 활발하게 일하며 살아가는 여덟 작가들이 함께 가닿은 사춘기 시절이 그림 작가 양양의 따스한 일러스트레이션과 어우러져 다채로운 색채로 펼쳐진다. 세상은 ‘청소년기’라는 커다란 카테고리로 생의 한 시기를 규정하지만 그 안에서 우리는 저마다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하루하루 시간표에 따라 일상이 규칙적으로 흘러감에도 끝내 잊지 못할 기억으로, 기록으로 남는 건 그 틈새를 통과해 나와 너, 우리가 남몰래 마주한 풍경들이다. 시간이 지나 ‘추억’이라 부르고 ‘나만의 (흑)역사’로 간직하는 것들 말이다. 시대와 세대가 달라도 우리가 거쳐 온 그 시간의 결은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는 생각에서 이 책의 기획이 시작되었다. 모든 어른이 똑같은 인생을 살아가지 않듯 흘러간 시절도 마찬가지기에, 하나의 완벽한 답보다 삶의 다양한 예시들이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좋아한다고 솔직히 마음을 털어놓지 못했고 꿈도 취향도 어느 하나 확신을 갖지 못해 막막했으나 마냥 사랑하기에 충분했던 계절. 그 많은 겨울을 지나오며 소녀들과 소년들은 훌쩍 자랐고, 못다 한 이야기들을 이제 이곳에 털어놓는다. 누구에게는 지나온 추억을, 누구에게는 다가올 미래를, 또 다른 누구에게는 지금 여기를 적확히 비추는 여덟 편의 이야기를 읽는 동안 독자들은 추위를 잊을 만큼 포근한 기분을 느낄 것이다. 아주 적당히 따듯한 이 겨울의 온기를.윤단비│주머니에서 꺼낸 겨울 그때의 나 열아홉, 윤단비에게 김예원│둘만의 것이 아닌, 두 사람의 비밀 그때의 우리 내 곁을 스쳐 지나간 미영이들에게 윤치규│절망과 구원의 동그라미 그때의 나 열다섯 살의 치규에게 김성광│좋아한다고 말할 수 없었어 그때의 나 열일곱 살 성광에게 박서련│19년 그때의 나 철원의 서련에게 봉 현│나의 마지막 겨울 방학 그때의 나 열아홉의 봉현에게 유지현│기본값은 언제나 덕질 그때의 나 한겨울의 여의도를 누볐던 유지현에게 김상민│붕어빵이라는 이름의 점 그때의 나 열 살의 상민에게 그림 작가의 말 양양│우리가 찍을 수 없던 어떤 사진들에 관하여 “돌이켜 보면, 나는 겨울에 자란 것 같다.” 기억이 계절이 될 때 우리가 마주한 삶의 풍경들 지나온 겨울을 통과해 지금의 나를 마주하는 여덟 편의 에세이 영어덜트 서사의 새로운 프리즘, 책폴출판사의 ‘위 아 영’ 시리즈 01 시간을 잇는 8인 8색 앤솔러지 에세이 날이 추워질수록 우리는 따듯하고 포근한 것들에 마음을 가까이 둔다. 그 곁에 머물 때면, 시간이 천천히 흐르길 바라게 마련이다.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뺐다 하면서. 괜스레 양 볼을 만져 보면서. 귤을 더 나눠 먹을까 생각하면서. 청소년과 어른이 두루 읽고 함께 공감하는 책을 꾸려 가는 영어덜트 출판사 책폴의 첫 번째 책 『좋아한다고 말할 수 없었어』가 출간되었다. 에세이, 그림 만화, 그래픽노블 등의 장르를 통해 생의 반짝이는 순간들을 모아 가는 ‘위 아 영We are young’ 시리즈의 첫 권이기도 하다. 부제에서 짐작하듯 이 책은 학창 시절 ‘겨울 방학에 있었던 일’을 담은 앤솔러지 에세이다. 책의 세계에 맞닿아 있으면서 서로 다른 분야에서 일하고 살아가는 여덟 명의 작가가 한데 모여앉아 각자의 지나온 겨울을 꺼내 놓는다. 어른이 되어 마주하는 삶의 큰 변화 중 하나는, 모두에게 일정히 주어지는 방학이 더는 없다는 사실이다. 스스로 어떤 일을 그만두거나 해오던 것을 잠시 쉬기로 마음먹지 않는 한 일상은 분주히 흘러간다. 대학에서 체감하는 방학 생활은 지난 시절과는 확실히 다르기도 하고. 그러니 ‘방학’이라는 두 글자를 떠올리는 것만으로 마음이 말랑해지다가 문득 오래된 기억을 발견해 낼지도 모른다. 봄이 오기 전 아주 춥고 두려웠던 시간이기도 했고, 친구들과 늦은 밤 내리는 눈을 고요히 바라보던 순간도 있었을 것이며, 좋아하는 것을 실컷 즐길 수 있는 뜨거운 축제와도 같았던 날들. 코끝 시린 겨울 방학을, 여덟 명의 작가는 어떻게 보냈을까. 의 영화감독 윤단비, 평단과 독자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는 소설가 박서련, 『상처가 될 줄 몰랐다는 말』등을 펴낸 인권 변호사 김예원, 어린이 ? 청소년문학서점 ‘책방 사춘기’를 운영하는 유지현,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네 권의 책을 펴낸 작가 봉현, 『아무튼, 달리기』의 작가이자 브랜드 마케터 김상민, 서점인으로 살아가며 꾸준히 읽고 기록하는 일상 에세이 『시간은 없고 잘하고는 싶고』를 펴낸 작가 김성광, 주중에는 은행원으로 주말에는 소설가로 살아가는 신춘문예 2관왕의 신인 소설가 윤치규. 나이도 사는 곳도 취향도 꿈도 다른 여덟 작가가 꺼내 둔 그 겨울의 풍경은 그림 작가 양양의 다감한 일러스트레이션과 어우러져 지금 우리에게 가장 알맞은 온기를 담아낸다. 그때 그 소녀와 소년은 어떠한 시간을 거쳐 오늘의 우리가 되었을까 웃고, 울고, 외롭고, 너무나 좋아했던…… 겨울 방학에 있었던 일들 영화 의 윤단비 감독은 과일을 보며 계절의 변화를 직감하곤 했다. 부모님이 과일 가게를 해서였는데, 특히 딸기와 귤은 어찌나 쉽게 무르고 곰팡이도 잘 피는지. 과일과 달리 더디게만 흐르던 일상에 숨통이 되어 준 것은 수많은 소설책과 영화였다. “다른 사람들이 갖고 있는 정도의 재능”이기에 그저 “평범한 한 사람의 몫만 해도 다행”이라 생각하는 시선 속에서 열아홉 윤단비는 다짐한다.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나라는 것”을 보여 주겠다고 말이다. 고요하고도 단단한 그 고백에 뭉클함이 전해져 온다. 『상처가 될 줄 몰랐다는 말』등을 펴낸 작가이자 인권 변호사 김예원은 중학 시절 같은 학원에 다녔던 한 아이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지금도 여전히 지속되는 ‘어떤 사건들’을 관통해 낸다. 날카로운 시선으로 세상의 풀리지 않은 숙제를 마주하기 시작한 소녀의 이야기는 명료하게 현실을 파고든다. 또렷한 소신을 갖고 용기를 건네는 일에 게을리 하지 않는 김예원 작가의 시간은 과거와 현재, 미래의 구분 없이 언제나 ‘진행형’으로 나아간다. 주중에는 은행원으로 주말에는 소설가로 살아가는 신춘문예 2관왕의 신인 소설가 윤치규는 20년 전으로 돌아가 중2 때를 되돌아본다. “차라리 모든 게 망해 버리”길 바랐던 열네 살의 윤치규를 구원한 건 힙합 음악이었다. 그때만 해도 힙합은 비인기 장르였기에 작가는 고독하게 혼자 랩을 읊조리며 비트에 몸을 싣곤 했다. 음악 선생님의 권유로 교내 축제에 참가하지만 그야말로 모든 게 엉망진창이 되어 버리고, 열네 살 윤치규는 겨울 방학을 맞아 유배당하듯 아버지가 머무는 강릉에 내려가게 된다. 지겹게 반복되는 일상에서 한줄기 빛을 찾아 헤매던 소년의 이야기다. 『시간은 없고 잘하고는 싶어』의 작가이자 인터넷서점에서 일하는 김성광은 ‘마음을 나누는 즐거움과 어려움’을 세밀하게 적어 내려간다. 떨어져 있는 이와 연락 나눌 방법으로 편지가 최선이었던 시절, 김성광 작가는 호감을 주는 글씨체 덕에 친구들의 펜팔을 대신 써 주다가 이웃 학교의 동갑내기 여고생 J와 펜팔을 시작한다. “남자들의 취향과 거의 늘 불화했”기에 “좋아하는 것들로 인해 외로워졌”던 작가는 J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마음을 털어놓게 되는데……! 단 한 번의 완연한 기쁨이 되어 준 열일곱 살의 겨울 방학이 무척 애틋하다. 『체공녀 강주룡』 『더 셜리 클럽』 등의 소설가 박서련은 고향 철원에서의 모든 기억을 겨울로 기억한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같은 학교, 같은 학원, 같은 교회에 다녔던 마을. 해마다 겨울 방학이 되면 모두 한마음으로 성탄제를 준비하곤 했다. 숨이 막힐 듯 답답한 그곳을 벗어나고만 싶었던 박서련 작가는 “19년간의 긴 겨울과 갑자기 그러나 마침내 작별하게 되었”지만 자신을 소개하는 첫 문장에 ‘철원에서 태어났다.’라고 기록하는 일을 빠뜨리지 않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 길고 긴 밤을 보낸 철원에서의 19년을 작가와 함께 거닐며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그동안 네 권의 에세이를 펴내며 꾸준히 글 쓰고 그림 그리는 8년 차 프리랜서 작가 봉현. 최근에는 메일링 뉴스레터 를 발행하며 독자들과 친밀하게 소통하고 있다. 이토록 바지런한 봉현 작가에게도 슬럼프가 있었을까? 작가는 생애 가장 혹독한 겨울이었던 열아홉 고3 시절을 떠올린다. 삶의 울타리를 확장하려는 노력은 누구에게나 쉽지만은 않다. 작가 역시 자신만만했던 시절을 지나 새로운 세계로 한 걸음 나아가기 위해 숱한 노력과 좌절과 실패와 성공을 맞닥뜨렸다. 그리고 그 끝에, 작가는 ‘어쩌면 아직 시작되지 않았을’ 마지막 겨울 방학을 꿈꾸게 된다. 어린이 ? 청소년문학서점 ‘책방 사춘기’를 운영하고 있는 유지현 작가에게 겨울 방학은 ‘축제’로 명쾌하게 요약된다. 한겨울 찬바람에 굴하지 않고 여의도를 활기차게 누빌 수 있었던 열정과 에너지는 작가가 지닌 삶의 긍정성에서 비롯하는 듯하다. 같은 가수를 좋아하는 마음이 인연이 되어 팬클럽 친구들과 친밀하고 아늑한 연대를 이어 갔고, 또래 아이돌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가까이 지켜보면서 작가는 “나도 그 사람처럼 내가 좋아하는 것을 꿈꾸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한다. “좋아하는 마음을 나누기 위해 좋아하는 것들로 채운” 책방의 시작은 일찌감치 예정되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브랜드 마케터이자 『아무튼, 달리기』의 작가 김상민은 “성격의 자양분으로, 취향의 뿌리로” 자리한 과거를 복원하기로 한다. 시간을 되돌려 작가가 도착한 곳은 열 살의 김상민이 살던 동네. 또래보다 일찍 사춘기가 시작된 열 살의 김상민은 학원 마치고 집으로 혼자 돌아가는 귀갓길을 좋아했다. 온전한 자유와 행복을 누리던 모험의 마지막엔 ‘간식’이 놓여 있었고 열 살 김상민은 붕어빵과 군고구마 사이에서 ‘생애 첫 갈등’을 시작하는데……! 오늘도 천막 안에서 정성스레 단어를 반죽하며 고요히 누군가를 기다리는 김상민 작가의 이야기가 단팥처럼 뜨듯하다 겨울 방학, 여름 방학, 야자 시간, 점심시간, 소풍과 여행…… 우리가 함께한 그 시절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그때의 나’와 ‘미래의 나’를 잇는 연결고리는 ‘오늘의 나’를 단단히 버티게 하는 보드라운 털실과도 같다. 여기, 여덟 명의 작가가 각자 품어온 시간의 털실을 풀어내 여러분에게 손을 건넨다. 당장의 고민과 걱정으로 힘들지라도 조금 지나면 또 다른 풍경이 기다리고 있으니 엉킨 마음에 얽매이지 말라고. 살다 보면, 또 괜찮아질 거라고. 겨울에는 넘어지기 쉽고 바람도 쌩쌩 부니 서두르면 좋지 않은 법. 차곡이 눈송이 밟아 가듯, 그러한 마음으로 이 계절을 보내기로 하자. 같이 추위를 견뎌 보자. 금세 또 봄이 다가올 테니까. ‘위 아 영We are young’ 시리즈는 앞으로 ‘여름 방학 이야기’ ‘야자 시간이 끝나고 난 뒤’ ‘점심시간 이야기’ ‘소풍과 여행’ 등의 테마로 앤솔러지 에세이를 지속적으로 출간할 계획이며 그림 만화, 에세이, 그래픽노블 등의 장르를 통해 생의 반짝이는 순간들을 차곡차곡 모아 가고자 한다. 갑자기 서울에 가겠다니. 아빠는 내게 “넌 재능이 없다.”고 말했다. 정확히는, 재능이 없진 않지만 그것은 여타 다른 사람들이 갖고 있는 정도의 재능이라 “특별한 게 아니다.”라고 얘기했다. 나는 학원 선생님이 내게 재능이 있다고 말했다며 대꾸했지만, 아빠는 그런 게 바로 상술이라고 했다. 아빠는 내 위치를 그 어디에도 놓지 않았다. 글을 쓸 수 없는 사람으로 분류했다. 내가 평범한 한 사람만큼의 몫을 하기만 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_윤단비 「주머니에서 꺼낸 겨울」에서 달리던 버스가 신호에 걸려 멈춘 사이, 어슴푸레 눈에 들어오는 광경에 두 눈이 번쩍 뜨였다. 새로 생긴 ‘반짝반짝 노래 연습장’ 간판 아래 낯익은 이들이 보였다. 같은 학원에 다니는 동갑내기 아이가 고구마 샘과 깔깔 웃으며 손을 잡고 노래 연습장 지하 계단에서 걸어 나오고 있었다. ‘쟤가 저렇게 웃을 수도 있는 애구나. 그런데 고구마는 왜 저기 저러고 있는 거지?’ _김예원 「둘만의 것이 아닌, 두 사람의 비밀」에서
샛별 같은 눈을 감고 치마폭을 무릅쓰고
도서출판 북멘토 / 고영 지음, 이윤엽 그림 / 2015.01.05
11,000원 ⟶ 9,900원(10% off)

도서출판 북멘토청소년 문학고영 지음, 이윤엽 그림
열네살에 다시보는 우리고전 시리즈 1권. 고어(古語)와 고사(故事)를 주석 없이 읽을 수 있는 오늘의 언어로 풀고, 오늘의 시선을 담은 작품 해설, 균형 잡힌 관점으로 작품을 독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부록 열한 꼭지, 판화가 이윤엽의 강렬한 일러스트가 한데 어우러져 ‘심청’의 진면모를 보여 준다. 이 책은 줄거리만 남은 옛이야기가 아닌 한 시대를 풍미했던 문학작품으로서 「심청전」을 새롭게 만나 보길 권한다. 완판본 「심청전」을 바탕으로 하되 고어(古語)와 고사(故事)로 가득한 원전을 오늘의 언어로 풀고, 오늘의 독자가 보다 감각적으로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 지도, 사진, 음원 자료를 더하고 있다.여는 글 6 [오늘의 한국어로 다듬은 심청전] 금이야 옥이야, 어허둥둥 27 ------ 〈이야기 너머〉 이름에 숨은 비밀 34 곽씨는 먼저 돌아가고 39 ------ 〈이야기 너머〉 1800년대 인류의 평균 수명 51 이제는 아비를 거두며 55 ------ 〈이야기 너머〉 열다섯, 그 나이 67 눈 뜰 길이 있다고? 73 ------ 〈이야기 너머〉 공양미 3백 석이 대체 얼마기에 84 사람 산다는 사람들 89 ------ 〈이야기 너머〉 중국 가는 뱃길 99 인당수가 어디냐 107 ------ 〈이야기 너머〉 판소리의 명장면, ‘눈’ 113 바닷속 별천지에서 다시 땅으로 117 ------ 〈이야기 너머〉 판타지 어드벤처의 조상 125 맹인 잔치 131 ------ 〈이야기 너머〉 시각장애인, 종일품 재상도 함부로 못할 134 뺑덕이네 139 ------ 〈이야기 너머〉 심학규 다시 읽기 143 한양 가는 길 147 ------ 〈이야기 너머〉 조선 9대 간선도로 따라 걷기 156 네가 정녕 청이냐 163 ------ 〈이야기 너머〉 맹인 잔치, 정말로 있었을까 174새롭게 쓰고 다시 풀어 보는 우리 시대의 『심청전』 “심청은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모진 운명과 한판 대결을 벌입니다. … 내 삶을 살아가는 나의 단단한 결심과 행동만으로, 누추한 일상을 비장미가 펼쳐지는 공간으로 바꿉니다.” _여는 글에서 여기,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한 소녀가 있습니다. ‘효’의 상징이 되어 버린 이 소녀의 이야기는 마당놀이나 판소리는 물론, 현대소설과 연극, 영화,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 변주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대중친화적 캐릭터가 혹시 많은 사람들에게 기시감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진 않았는지 생각해 봅니다. 하여 저자는 ‘효녀’라는 쓰개 속에 가려진 심청의 민낯을 보려고 합니다. 강요된 선택이 아닌 단단한 결심에 따라 모진 운명과 한판 대결을 벌여 누추한 일상을 비장미가 펼쳐지는 공간으로 바꾼 인물을 말이지요. 고어(古語)와 고사(故事)를 주석 없이 읽을 수 있는 오늘의 언어로 풀고, 오늘의 시선을 담은 작품 해설, 균형 잡힌 관점으로 작품을 독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부록 열한 꼭지, 판화가 이윤엽의 강렬한 일러스트가 한데 어우러져 ‘심청’의 진면모를 보여 줍니다. 오늘의 입으로 풀어쓰고, 오늘의 눈으로 그려 담다 조선 민중의 지극한 사랑으로 ‘작은 춘향전’이라 불렸던 『심청전』. 하지만 오늘날에는 젊은 세대일수록 이 이야기에 대한 거부감이 만만치 않습니다. 심청에게 강요된 시대의식을 조목조목 비판한 쓴소리도 많고, 아예 『심청전』을 패러디한 ‘웃픈’ 생계형 범죄 콩트도 있습니다.(6~9쪽) 그런데 혹시 당신은 심청에게 인당수에 뛰어들지 않아도 되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요. 그것은 심청의 죽음이 강요받지 않은 자발적인 선택이었다는 충격적 증거입니다. 하지만 한발 더 나아가면 그것은 심청이라는 캐릭터를 새롭게 읽을 수 있는 단서가 됩니다. “내 운명은 내가 선택해 받아들이고, 내 의지로 감당하겠다, 이런 의지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결정입니다. … ‘효’라는 것은 부모와 자식 간의 수직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생겨난 윤리입니다. 하지만 심청은 그런 도식적인 관계에 얽매여 있지 않습니다. … 심청에게는 ‘효’에 따라붙는 ‘공손한 마음가짐’, ‘고분고분한 태도’ 따위와 확연히 다른 모습과 마음가짐이 있습니다.” _『샛별 같은 눈을 감고 치마폭을 무릅쓰고 - 심청전』, 여는 글, 15~16쪽 이 책은 줄거리만 남은 옛이야기가 아닌 한 시대를 풍미했던 문학작품으로서 『심청전』을 새롭게 만나 보길 권합니다. 완판본 『심청전』을 바탕으로 하되 고어(古語)와 고사(故事)로 가득한 원전을 오늘의 언어로 풀고, 오늘의 독자가 보다 감각적으로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 지도, 사진, 음원 자료를 더하고 있습니다. ● 아름다운 우리말 번역 본래 한문학을 전공한 저자는 중세·현대 동서양 무대극에 대한 관심 속에 판소리계 소설과 대본을 만나게 되었고, ‘진정한 고전은 시대를 거쳐 계속해서 새로운 독본의 출현을 기다린다’는 생각을 담아 『심청전』을 오늘의 언어로 옮겼습니다. 다음은 심청의 어머니인 ‘곽씨 부인’이 세상을 떠난 후 심학규가 제문을 읽는 부분입니다. “차호 부인, 차호 부인, 요차 요조 숙녀혜여 상불구혜 고인이라. 기백년을 해로터니, 홀연몰혜 어언귀요 유치자이 영세허니, 이걸 어이 길러내며, 누삼삼이 천금혜요 지난 눈물 피가 되고 심경경이 소혼혜여, 살길이 전혀 없네.”_ 판소리 대본 한자어와 고어로 가득한 제문이라니요. 이런 부분은 생략되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새로 번역한 『심청전』은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제문을 아래와 같이 옮기고 있습니다. “부인이여, 당신은 비할 데 없는 숙녀였다오. 죽을 때까지 함께하자 기약만 하고 이리 급히 떠나다니요. 이 아이 남겨 두고 깊은 산에 묻혀 자는 듯 눕다니요. 이승과 저승은 영영 다른 세상이라. 이렇게 갈렸으니 그 누가 나를 위로하리오. 남은 나의 한도 한이지만 이렇게 떠난 그대의 한은 또 어떻겠소. 이제 변변찮은 제사상이나 차려 올리니 그대 부디 많이 들고 돌아가오.” _ 『샛별 같은 눈을 감고 치마폭을 무릅쓰고 - 심청전』, 45쪽 제문을 읽는 자의 마음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되지 않는지요. 이 밖에도 “무릉촌에 내가 살고, 도화동에 네가 사니 이 세상에서 무릉에 도원을 다시 이룰 모양이다”처럼 고사에서 비롯된 언어유희, “다 쓰러져 가는 오두막집 팔자 한들 비바람 살 사람 있을까, 내 몸을 팔자 한들 살 사람 어디 있을까” 같은 아름다운 우리말 표현까지 생생하게 옮겨 놓습니다. ● 부록을 통한 입체적이고 감각적인 고전 읽기 ―판소리 대본 변용: 극적인 순간과 대화 장면은 1976년 성우향 명창 판소리 대본, 1991년 방성춘 명창 판소리 대본을 참고해 쓰고 있습니다. 이런 대목은 청각적으로 생생한 느낌을 더하는 한편, 민중의 폭넓을 사랑을 받았던 판소리계 소설의 위엄을 느끼게 해 줍니다. “밤 한 줌 사다가 살강 밑에 두었더니, / 머리 까만 생쥐가 들랑날랑 다 까먹고, / 밤 하나 남은 것은 하얗게 껍질 벗겨, / 너하고 나하고 둘이 먹자, 어둥둥, / 내 새끼야 둥둥, 어화둥둥 내 딸이야.” _『샛별 같은 눈을 감고 치마폭을 무릅쓰고 - 심청전』, 49쪽 또한 판소리의 명장면인 ‘눈’(판소리에서 절정·백미·압권인 대목을 지칭하는 말)이자 판소리 「심청가」뿐 아니라 판소리 전체를 통틀어서도 눈 중의 눈으로 꼽히는 「범피중류」는 명창의 소리로 그 묘미를 직접 느껴 볼 수 있도록 음원의 링크를 안내하기도 합니다.(114쪽) ―열한 개 장에는 각각 ‘이야기 너머’라는 부록을 실어 흥미로운 소설 뒷이야기, 소설을 통해 본 시대와 세상 이야기까지 담습니다. 1800년대 인류의 평균 수명이 35세를 넘지 못했다는 것을 아시나요? 그 시절 열다섯이라는 나이는 어떤 의미였을까요? 『심청전』이 ‘판타지 어드벤처’의 조상격인 작품이라는 걸 아시나요? 조선에 맹인잔치라는 것이 정말로 있었다는 걸 아시나요? 「범사도」, 「항해조천도」와 옛 그림, 조선 9대 간선도로 지도, 동여도의 황주 지도 등 귀한 시각 자료도 소설 읽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 많은 현대 판본들 중에서도 어린이 독자를 대상으로 한 책들은 ‘심학규’라는 명칭 대신 ‘심봉사’라는 명칭을 사용합니다. 소수자에 대한 차별적인 지칭을 하는 대신 가치중립적으로 서술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고전소설의 ‘눈’을 만나는 ‘열네살에다시보는우리고전’ 시리즈 시대에 따라 계속해서 몸을 바꾸어 읽히고 해석되는 것. 한 시대에 붙들려 있지 않고 새로운 독자의 욕망과 소망을 담아내는 것이 곧 고전의 생명력입니다. 서양 영화를 보면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사람들조차 고전을 소재로 세대를 넘어 대화를 나누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유독 고전을 이야기하는 것이 세대 간 단절을 더 부추기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것은 구세대가 이미 해석해 놓은 고전 그리고 그들의 세계를 거부하는 우리 젊은 세대 나름의 방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진짜 도전과 반항은 지난 세대의 해석에 의문을 품고, 기존의 텍스트에 자기만의 주석을 덧붙여 보는 것이 아닐까요? 그렇게 이야기는 새롭게 만들어지고 대화의 싹도 트는 게 아닐까요? 한국 고전소설은 고루하다, 이미 아는 것이다-라는 선입견 속에 교과서나 수능 문제로 연명하는 고전소설이 아닌 진짜 문학작품의 가치를 발견해 보고자 합니다. 고전소설의 눈, 즉 압권이 되는 작품들을 만나 보고자 합니다. 그 작은 호기심의 씨앗을 심고자 북멘토가 ‘열네살에다시보는우리고전’을 시작합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아버지를 돌보는 심청의 행동은 양육, 곧 아이를 기르는 차원의 행동입니다. 이쯤 되면 이제는 부성애와 모성애가 뒤집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_여는 글 누추한 현실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 사람. … 이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슬픔과 함께 감동을 느끼게 마련입니다. 심청의 삶에서도 이런 비장미가 두드러집니다. _여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