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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중심평가로 대학 간다 1
이담북스 / 박종석 외 지음 / 2018.01.02
15,000원 ⟶ 13,500원(10% off)

이담북스청소년 학습박종석 외 지음
전국연합학력평가 출제 팀장이자 EBS교재, 2015 개정 국어 교과서를 집필한 박종석 선생님을 중심으로 현재 교육현장에서 과정중심평가를 실천하고 있는 10명의 선생님들의 실전 수업사례 및 평가 방법을 세세하게 담았다.머리말 Ⅰ. 과정중심평가를 알아야 대학 갈 수 있다. 1. 미래사회 교육의 변화 2. 교육 선진국의 학생평가 실태 3. 우리나라 학생평가의 변화 양상 4. 과정중심평가로 대학가기 Ⅱ. 학종의 양쪽 날개는 과정중심평가와 ‘I’만의 세+특이다. 5. 학종시대의 대학 & ‘I’만의 세+특 6. 과정중심평가로 ‘I’만의 세+특 기록하기 7. 과정중심평가의 ‘I’만의 세+특 변별력 Ⅲ. 과정중심평가와 ‘I’만의 세+특 만들기 8. 문제해결 과정 독서토론 활동 모형: 시대 분석과 창의성 9. 비경쟁 독서토론 활동 모형: 집단지성 간 토의 능력 10. 독서 활동 쓰기 모형: 성찰과 비판 능력 11. 구술과 면접 활동 모형: 자기표현 능력 12. 라디오 DJ 활동 모형: 공감과 위로 능력 13. 역할극 활동 모형: 협력을 통한 시각의 다양화 14. 동화 번역 활동 모형: 의사소통 능력과 나눔 15. 애니메이션 더빙 활동 모형: 영상 매체를 통한 타인의 감정 이해 16. 모의재판 활동 모형: 합리적 사고와 설득 능력 17. 독서 멘토링 활동 모형: 인성 함양과 자아발견 18. 영자신문 제작 활동 모형: 언어를 통한 글로벌한 세계관 19. 과제 해결-모둠 프로젝트 활동 모형: 문제해결 능력과 소통 능력 20. 리더십 토의 활동 모형: 창의성과 리더십 개발 21. 인물 카드뉴스 제작 활동 모형: 현실참여를 통한 문제해결 능력2015 개정교육과정의 핵심은 ‘과정중심평가’ 과정중심평가 어떻게 가르치고 평가하지? 고민하는 교사, 학부모 필독서 우왕좌왕 갈피를 못잡는 교사, 부모에게 속시원한 해답을 드립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미래 핵심 역량이 달라졌다. 이제 대학은 과정중심평가로 인재를 선발합니다. 2015 개정교육과정이 발표됐지만, 도대체 ‘과정중심평가’가 뭔지, 어떻게 학생을 평가하고 기록해야 하는 건지, 그렇다면 수업방법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 건지 일선 교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과정중심평가’로 대학을 가기 위해 자녀 입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학부모들도 답답하긴 매한가지입니다. <과정중심평가로 대학 간다 1>은 이런 교사와 학부모들을 위해 쓴 책입니다. 전국연합학력평가 출제 팀장이자 EBS교재, 2015 개정 국어 교과서를 집필한 박종석 선생님을 중심으로 현재 교육현장에서 과정중심평가를 실천하고 있는 10면의 선생님들의 실전 수업사례 및 평가 방법을 세세하게 담았습니다. # 선생님들의 열정과 생생한 노하우 책을 편집하면서 박종석 선생님과 공저자인 선생님들의 학생들을 향한 사랑과 열정, 수업 현장에서의 노련함과 지혜를 느낄 수 있었다. 2015 개정교육과정은 바람직한 방향이긴 하나 당분간 교육 현장의 혼선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자녀 입시에 민감한 학부모들도 불안한 마음으로 교육 현장을 지켜보며 대비책을 세우기 위해 동분서주 할 것은 뻔하다. 이 책은 그런 교사들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일선에서 잔뼈가 굵은 선생님들이 단단한 내공과 현실적인 필승 입시 전략이 녹아있기 때문이다.이 책은 ‘과정중심평가’를 통해 학생부에서 ‘I’만의 세+특을 만들어 목표 대학에 진학을 하려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중략) 2015개정교육과정이 2018학년도부터 시작됩니다. 지식 암기 위주에서 탈피하여 학생 개인의 성장과 발달을 중시하는 과정중심평가로 전환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교육 중심이 과정중심평가가 주를 이룰 것입니다. 결국 교육과정의 마무리는 평가로 완성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학교 현장에서는 이미 과정중심평가가 학교 단위, 교과 단위별로 오래 전부터 실행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다만 용어의 통일성이 없을 뿐이지, 어떤 형태로든 과정중심평가의 한 축이 교과의 평가였음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2015개정교육과정은 과정중심평가에 무게 중심을 놓은 현실을 외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공공 교육 기관에서 이미 연구 결과를 전시하거나, 교육청 차원에서 시범과 연구 결과를 내놓거나 진행 중인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실행했던 학교 현장의 교사들의 과정중심평가는 개별, 학교 단위이다 보니 창의적이기는 하나, 과정중심평가의 기본인 객관성, 타당성을 바탕에 둔 것인지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해 볼 필요성이 있었습니다. …… 전국의 교과별 담당 교사들이 모여 ‘과정중심평가 모형과 평가 방안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였습니다.교육과정 성취기준에 따른 수업-평가의 연계성은 당연하나, 이를 바탕에 두되, 여기서는 ‘과정중심평가 모형- 평가(방안)- ‘I’만의 세+특 만들기= 목표 대학 진학’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그래서 교과목 별로 현장 교사들이 모여, 좀 더 창의적이고, 객관성과 타당성을 담보하는 과정중심평가 방안과 평가 채점 기준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여기에 실었습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았습니다.
고등학교 소설 읽기 둘째 권
해냄에듀(단행본) / 김슬이, 김영희, 김형훈, 박정현, 박현진, 김소진 (지은이), 전국국어교사모임 (엮은이) / 2025.01.10
15,000

해냄에듀(단행본)청소년 문학김슬이, 김영희, 김형훈, 박정현, 박현진, 김소진 (지은이), 전국국어교사모임 (엮은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25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배우는 공통국어1·2 교과서는 모두 9종이다. 9종 교과서에 실린 소설 작품은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소설 읽기를 좋아하는 중학생이나 소설 읽기를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일반인들도 읽기에 좋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현대소설이다. 전국국어교사모임 선생님들이,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독서 활동 방법대로, 함께 읽고, 궁금한 점을 질문으로 만들고, 이 질문에 대해 함께 대화를 나눈 다음, 그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문답 형식의 감상을 작성하였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함께 질문을 해 보고, 그 질문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아본다면,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이해하는 마음이 더욱 커질 것이다.01 뉴욕제과점 _ 김연수 02 명랑한 밤길 _ 공선옥 03 도도한 생활 _ 김애란 04 엇박자 D _ 김중혁 05 소년을 위로해 줘 _ 은희경 06 저건 사람도 아니다 _ 서유미 07 노찬성과 에반 _ 김애란전국국어교사모임 선생님들이 9종의 고등학교 공통국어1‧2 교과서에 실린 소설을 함께 읽고, 대화한 내용을 엮었다 -소설 읽기를 통해 세상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본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25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배우는 공통국어1‧2 교과서는 모두 9종이다. 9종 교과서에 실린 소설 작품은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소설 읽기를 좋아하는 중학생이나 소설 읽기를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일반인들도 읽기에 좋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현대소설이다. 전국국어교사모임 선생님들이,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독서 활동 방법대로, 함께 읽고, 궁금한 점을 질문으로 만들고, 이 질문에 대해 함께 대화를 나눈 다음, 그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문답 형식의 감상을 작성하였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함께 질문을 해 보고, 그 질문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아본다면,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이해하는 마음이 더욱 커질 것이다. 그리고 교과서는 지면의 한계로 인해 소설의 발췌된 부분만 읽는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컸기에, 가능하면 소설 전문을 싣고자 하였다. 장편 소설 1편과 저작권자 요청에 의한 2편을 제외한 11편 소설의 전문을 만날 수 있다.소설 읽기가 아무리 의미 있다고 해도 작품에서 의미를 길어 내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소설을 읽을 때 줄거리 파악은 되는데 도통 주제가 뭔지 몰라 알쏭달쏭했던 경험이 있을 거예요. 그것은 아직 ‘소설 읽기’의 훈련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에요. “교과서 소설 읽어 볼래!”라는 귀한 다짐을 한 여러분이 예상치 못한 문턱 앞에서 의지가 꺾이지 않길 바라며 해설을 직조했습니다. 해설은 작가가 독자에게 전하는 전언을 독자가 스스로 파악하는 일을 도울 수 있는 문답의 형태로 작성했어요. 부디 다정한 길잡이로 여겨지길 바랍니다. 이 책이 ‘작가 - 교사 - 독자’로 연결되는, 이어달리기의 계보를 좀 더 선명히 드러내는 역할을 하길 바랍니다. 세상을 바라보며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는 순간, 나 혼자 삐딱한 것 같고 사회에 부적응하는 것 같아 스스로를 의심하게 되는 순간, 이 계보를 바라보며 ‘예민함’을 귀히 여기는 마음을 품어 본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거예요. 그런 점에서 이 글은 세계의 이면을 민감하게 감지하는 이들이 구성하는 ‘조용하지만 시끌벅적한 연대’에 여러분을 초대하기 위해 쓰인 초청장입니다.-머리말에서
거침없이 빠져드는 역사 이야기 선禪 편
시그마북스 / 황푸차이 지음, 이정문 옮김 / 2007.09.21
15,000원 ⟶ 13,500원(10% off)

시그마북스청소년 철학,종교황푸차이 지음, 이정문 옮김
독특한 사유 방식이며 비범한 지혜인 선. 선종의 대사들은 외계를 부정하며 자기 자신을 부정한다. 심지어는 부처조차도 부정한다. 이심전심, 선문답 등 선의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어 선계의 광대함과 심오함을 쉽게 알 수 있다.1장 | 달마서래의達磨西來意 염화미소 일위도강 숭산 면벽 단비구법 도주하는 길 위에서 승찬의 참회 속박을 풀다 평범한 성은 아니오 2장 | 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 굽은 땔감이 불을 굽히지는 않소 구법을 위해 쌍봉사로 본래무일물 야밤의 심등 전수 대유령의 쟁탈 바람이 움직였느냐? 깃발이 움직였느냐? 조계 설법 적멸에 앞서 3장 | 남악회양선계南嶽懷讓禪系 남악회양 마조도일 백장회해 남천보원 황벽희운 임제의현 덕산선감 위산영우 앙산혜적 조주총심 양기방회 황룡혜남 4장 | 청원행사선계靑原行思禪系 청원행사 석두희천 천황도오 약산유엄 동산양개 조산본적 설봉의존 현사사비 법안문익 운문문언 설두중현 단하천연 5장 | 선인선사禪人禪師 하택신회와 혜능의 만남 신회의 진경 법융의 우두종 만고장공, 일조풍월 본정의 설전 '일숙각' 스님 백거이와 조과 선사 부녀 선인 포대 스님철학은 어떻게 사유해야 하는지 가르쳐주는 지혜의 학문이며 인간의 안목을 넓혀주고 창조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온 인류 사상의 성과를 약 50여 편의 간결한 문장으로 응축한 ‘철학 편’은 구체적인 예와 생동감 있는 글, 철학 저서의 출판 당시 표지와 철학가들의 모습, 옛 사진 등을 포함한 300여 점의 화보를 통해 더욱 쉽고 새롭게 철학에 입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소크라테스 이전의 소박한 철학에서 현대의 대중적인 문화철학까지, 플라톤, 성 아우구스티누스, 로크, 니체에서 사르트르까지 철학자들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다채로운 화보와 함께 철학 발전의 맥을 짚어주고 철학 사전과 철학자 일화, 철학자들의 대표 저서, 철학자들의 말, 철학 용어, 서양 철학자 인명사전이 함께 수록되어 큰 줄기 사이의 틈새까지 빼곡하게 채워준다. ‘몸은 보리수요 마음은 명경대와 같으니, 때때로 부지런히 털어내어 티끌이 앉지 않도록 할지어다’라는 신수 스님의 게송에 위와 같은 게송으로 반문하여 선종 ‘공(空)’ 가치관의 극치를 보여 준 혜능은 본래 일자무식의 농부였다.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고 홍인의 의발을 전수받아 중국 선종 6조가 된 그는 불교사의 새로운 장막을 열었다. 독특한 사유 방식이며 비범한 지혜인 선(禪). 선종(禪宗)의 대사들은 외계(外界)를 부정하며 자기 자신을 부정한다. 심지어는 부처조차도 부정한다. 이심전심(以心傳心), 선문답(禪問答) 등 선(禪)의 역사와 문화를 선종의 계승자들에 얽힌 일화를 통해 다가가 보자. 선계(禪界)의 광대함과 심오함을 재미있게 알 수 있다. 또한 ‘선종소사전’과 선종의 분파에 대한 설명을 곳곳에 배치해 선종과 관련된 이론, 단어 등을 부연 설명하여 좀더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고, 일화에 나오는 지역이나 문화재 등을 담은 사진과 선종 인물들을 그려놓은 그림을 가득 담아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물외에 초연하는 것은 선사들이 추구하는 지고지상한 정신의 경계였다. 아울러 역대 선사들이 제자들을 일깨우던 중심 소재이기도 했다. 선이라는 것은 결국 마음 안에서 자신을 변화시키고 모든 규범과 속박들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자기의 눈으로 이 세상 모든 것을 바라보고, 자신만의 사고로 세상 모든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는 것만이 비로소 진정한 사상인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현성하는 법칙들로 인해 자신의 두 눈을 막고 자유자재한 본성을 잃고 말았다. 그저 세상의 물결에 따라 부화뇌동하는 기기가 되고 만 것이다. 이것은 세인들의 집착이며 비애가 아닐 수 없다. -본문 134쪽에서
유형중심 수학 2 (2019년)
미래엔 / 박현숙 (지은이) / 201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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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청소년 학습박현숙 (지은이)
수학의 모든 문제 유형을 주제(Lecture)별 기본 4쪽으로 구성하여 학습 부담은 줄이고, 주제별 완전 학습이 가능한 교재다.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A, B, C 3단계로 나누어 기본부터 실력까지 체계적으로 문제 해결력을 강화할 수 있고, 최신 기출 문제(수능, 평가원, 교육청)를 엄선하여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Ⅰ 함수의 극한과 연속 1 함수의 극한 2 함수의 연속 Ⅱ 다항함수의 미분법 3 미분계수와 도함수 4 도함수의 활용(1) 5 도함수의 활용(2) 6 도함수의 활용(3) Ⅲ 다항함수의 적분법 7 부정적분 8 정적분 9 정적분의 활용 빠른답 체크<유형중심 고등 수학Ⅱ>는 학습 주제(lecture)별 4쪽 구성으로 철저한 유형 분석 학습, 3단계(A, B, C) 학습으로 기본부터 실력까지 체계적인 유형 완전 학습, 최신 기출(수능, 평가원, 교육청) 문제로 완벽한 유형 실전 학습 이 가능한 실전에서 강력한 문제 기본서입니다. ▣ 출판사 서평(리뷰) 수학의 모든 문제 유형을 주제(Lecture)별 기본 4쪽으로 구성하여 학습 부담은 줄이고, 주제별 완전 학습이 가능합니다.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A, B, C 3단계로 나누어 기본부터 실력까지 체계적으로 문제 해결력을 강화할 수 있고, 최신 기출 문제(수능, 평가원, 교육청)를 엄선하여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Lecture별 유형 학습] 기본 학습: Lecture별로 교과서 핵심 개념과 이를 익히고 계산력을 기를 수 있는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유형 학습: 교과서와 시험에 출제된 문제를 철저히 분석하여 개념과 문제 형태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하였고, 출제 빈도가 높은 유형과 유형별 대표적인 서술형 문제를 제시하였습니다. [단원별 실전 학습] 실전 학습: 시험에서 출제율이 높은 문제, 변별력 있는 복합 유형의 문제와 기출 문제를 중단원별로 선별하여 응용력을 기르고, 실력을 점검하며 실전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바른답·알찬풀이] 정답만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빠른답 체크와 문제 이해에 필요한 자세한 풀이와 도움 개념을 수록하였습니다.
한국사가 밥이다
행복한나무 / 국밥연구소 (지은이) /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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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무청소년 역사,인물국밥연구소 (지은이)
교실밖 교과서 시리즈 30권. 한국사의 본질인 이야기를 중심에 두고 역사의 흐름을 크게 에너지(불의 역사), 경제(부의 역사), 정치(권력의 역사)로 분류했다. 그리고 각각 소분류로 공포, 에너지, 농업, 노동, 여성, 시민 등 62개의 키워드로 풀어내어 이야기와 흐름, 개념을 한꺼번에 잡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역사 시간에 잠만 잔 대가로 민수와 한비, 현미는 새로 온 역사 선생님의 마법으로 역사 여행을 하게 된다.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역사 속으로 들어간 ‘나’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몸 속으로 들어간다. 때로는 귀족의 아내로, 때로는 평민의 아내로, 때로는 신라의 군사로, 노비로, 그리고 일제의 앞잡이와 독립운동가…. 이렇게 역사 속의 ‘나’는 우리가 살아온 역사를 온몸으로 체험한다. 그 여행이 끝날 때마다 군더더기를 빼고 온전하게 흐름을 잡을 수 있도록 주인공들이 경험한 시대의 모든 것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흐름을 잡는 한국사수첩'을 만난다. ● 미리보는 책의 구성과 특징 │작가의 말│역사의 본질에 걸맞는 한국사 책 │프롤로그│ 역사 시간에 잠을 잔 대가 제1부 불의 역사_에너지, 문명을 떠받친 기둥 01. 공포_ 춥고 무서운 세상 02. 인간_ 불이 빚어낸 생명 03. 그릇_ 새로운 문명의 시작 04. 청동_ 국가를 만들다 05. 철기_ 탐욕에 불을 당기다 06. 화약_ 전쟁의 중심에 서다 07. 대포_ 조선을 무너뜨리다 08. 석탄_ 억압받는 조선인의 검은 눈물 09. 광부_ 피와 땀으로 대한민국을 일구다 10. 석유_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에너지 11. 전기_ 편리함 뒤에 묻혀 있는 고통 12. 에너지_ 인류 문명을 지탱하는 주춧돌 제2부 부의 역사_경제, 변화와 다툼의 근원 01. 농업_ 문명의 싹을 틔우다 02. 식량_ 계급이 생긴 원인 03. 무역_ 고조선을 풍요와 멸망으로 이끌다 04. 신분_ 차별을 제도로 만들다 05. 토지_ 생존과 탐욕의 용광로 06. 수탈_ 귀족이 누리는 풍요의 원천 07. 개혁_ 정도전과 정몽주의 갈등 08. 지주_ 땅을 움켜쥐다 09. 시장_ 변하는 시대와 변하지 않는 양반 10. 만주_ 생존을 위한 마지막 선택 11. 역적_ 해방된 나라에서 부자로 사는 법 12. 농민_ 농촌을 떠나 노동자와 빈민이 되다 13. 강남_ 탐욕이 넘쳐흐르는 곳 14. 서민_ 경제곡선 따라 움직이는 삶의 곡선 15. 노동_ 삶을 굴리는 수레바퀴 제3부 권력의 역사_정치, 인간다움을 위한 여정 01. 여성_ 남성에게 권력을 빼앗기다 02. 노예_ 짐승보다 못한 도구 03. 권력_ 종교와 율령으로 쌓아올린 힘 04. 반란_ 천년왕국 신라를 무너뜨리다 05. 귀족_ 고려를 병들게 한 탐욕스런 집단 06. 사림_ 지방에서 힘을 길러 권력을 장악하다 07. 동학_ 새로운 세상을 향한 희망가 08. 개화_ 지식인이 꿈꾼 새로운 세상 09. 민중_ 혁명을 꿈꾼 사람들 10. 일제_ 조선을 유린하다 11. 선택_ 친일이냐?? 독립이냐? 12. 배신_ 독립운동가 잡는 간도특설대 13. 정부_ 단독으로 세울까?? 통일해서 세울까? 14. 시민_ 민주주의를 향한 피와 땀방울 15. 현재_ 나는 주인으로 사는가? │에필로그│ 지금 우리의 삶이 미래에는 역사다 │베타테스터│ 이 책을 먼저 읽어 본 학생들 흐름을 잡는 한국사수첩 제1부. 불의 역사 01_불이 없는 시대 02_구석기 시대의 불 03_신석기 시대의 불 04_청동기 시대의 불 05_철기가 불러온 변화 06_화약이 연 새로운 시대 07_동양의 화약이 발전하지 못한 이유 08_석탄, 현대 문명을 만든 힘 09_우리나라 석탄 산업의 역사 10_신이 내린 선물, 석유 11_전기, 빛과 어둠의 이중주 제2부. 부의 역사 01_농업이 불러온 혁명 02_계급사회의 출현 03_탐욕과 전쟁 04_신분제와 중앙집권국가 05_심각한 빈부 격차와 신라 멸망 06_바뀌는 지배세력, 계속되는 수탈 07_토지개혁, 조선 건국의 힘 08_양반, 토지를 장악하다 09_조선 후기, 자본주의 싹이 트다 10_식민지, 가혹한 수탈의 시대 11_농지개혁에서 정경유착까지 12_한강의 기적은 누가 만들었는가? 13_부동산 투기가 부자를 만든다 14_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꾼 1986년과 1997년 제3부. 권력의 역사 01_여성, 가장 오래된 식민지 02_노예, 인간이나 인간이 아닌 자 03_지배체제를 유지하는 다양한 수단 04_남북국시대의 통치 질서와 농민 봉기 05_고려의 귀족세력 변천사 06_훈구파 VS 사림파 07_붕당정치와 조선의 변화 08_식민지, 외세 침략과 개혁 실패가 불러온 비극 09_외세의 조선 침략과 지배 세력의 죄 10_러·일 대결과 반일의병전쟁 11_일제의 식민지배와 우리의 독립운동 12_일본제국주의 침략에 맞선 독립전쟁 13_천년 만에 다시 맞은 남북국시대 14_민주주의를 향한 대한민국 현대사에너지, 경제, 권력의 역사를 62개 키워드로 풀다 한국사는 이야기다. 이 땅에 태어나서 살아온 모든 흔적이 역사이기에 한국사는 이야기다. 그리고 이야기는 재미있다. 그런데 한국사 공부는 어떠한가? 거의 모든 학생들이 한국사는 ‘지겨운 암기노동’이라고 말한다. 설명뿐인 역사가 수학보다 영어보다 오히려 지루하고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한국사의 본질인 이야기를 중심에 두고 역사의 흐름을 크게 에너지(불의 역사), 경제(부의 역사), 정치(권력의 역사)로 분류했다. 그리고 각각 소분류로 공포, 에너지, 농업, 노동, 여성, 시민 등 62개의 키워드로 풀어내어 이야기와 흐름, 개념을 한꺼번에 잡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역사 시간에 잠만 잔 대가로 민수와 한비, 현미는 새로 온 역사 선생님의 마법으로 역사 여행을 하게 된다.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역사 속으로 들어간 ‘나’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몸 속으로 들어간다. 때로는 귀족의 아내로, 때로는 평민의 아내로, 때로는 신라의 군사로, 노비로, 그리고 일제의 앞잡이와 독립운동가…. 이렇게 역사 속의 ‘나’는 우리가 살아온 역사를 온몸으로 체험한다. 그 여행이 끝날 때마다 군더더기를 빼고 온전하게 흐름을 잡을 수 있도록 주인공들이 경험한 시대의 모든 것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흐름을 잡는 한국사수첩'을 만난다. “설명에서 이야기로!, 단절에서 흐름으로!, 암기에서 통찰력으로!” 이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다. 수능 만점을 준비할 수 있는 완벽한 필독서이자, 우리 아이들이 상식까지 배울 수 있는 [한국사가 밥이다]를 만나보자. 죽은 역사에서 생생한 역사로, 소설로 읽는 완벽한 한국사 역사란 이 땅 위에 살았던 조상들의 생생한 삶이 담긴 이야기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배우는 역사책에는 조상들의 숨결이 없다. 그저 언제 전쟁이 일어났고, 사회의 특징이 무엇이며, 왕의 업적이 무엇인지 등의 기록뿐이다. 당연히 배우는 입장에서는 지루하고 따분할 수밖에 없다. 시험을 위해 외워야하는데, 외워야할 분량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렇게 고루하고 재미없는 한국사의 틀을 과감하게 깨고 있다. 먼저, 생명력 넘치는 우리 조상들의 삶이 있다. 농민, 노예, 여성, 왕, 신하, 동학, 독립군, 광부, 친일파, 군인, 어린이, 상인 등 역사 속 인물들의 삶을 생생하게 담았다. 살아 숨 쉬는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역사에 흥미가 없던 학생에겐 흥미를 안겨주고, 역사를 지식으로만 여기는 학생들에겐 역사의 숨결을 생생하게 느끼게 해줄 것이다. 역사는 단순히 과거가 아니다. 누구나 그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어떻게 하면 생생하게 가르치고 배울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없다. 우리가 지향할 역사 공부는 역사의 흐름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그 역사를 토대로 앞으로 살아갈 방향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죽은 역사를 생생한 역사로, 소설로 읽는 완벽한 한국사를 만나보자! 추웠다. 옷을 거의 안 입은 느낌이었다.
분홍벽돌집
다른 / 박경희 지음 / 201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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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청소년 문학박경희 지음
오늘의 청소년 문학 시리즈 4권. 소년원에 수감된 아이들의 절망과 희망을 그린 소설로, 청소년 문제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현실이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다. 저자는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우리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그들의 겉모습이 아닌 내면을 상처를 들여다보려 애썼다. 직접 아이들을 만나고 취재하며 공들여 쓴 이 작품은 그 오랜 결과물이자 진정성이 묻어나는 작품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준과 수경은 바로 지금, 여기의 대한민국 청소년을 대표한다. 이들의 이야기는 날카롭게 우리 사회의 폐부를 찌른다. 어리고 미숙하기에 저지를 수 있는 실수들을 감싸 안고 포용하며 올바른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대신 철저히 외면했던 우리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가정과 학교, 우리 사회가 무관심과 편견으로 똘똘 뭉쳐 이들을 ‘문제아’라 낙인찍고, 제도권 바깥으로 밀어내는 동안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차별과 냉소적인 시선 속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할 수밖에 없었는지 생각해 보게 한다.추천사 경계선에 선 아이들 | 강유정 (문학평론가) 1 아지트의 새벽 2 얼룩 고양이의 죽음 3 안개 4 은빛 팔찌 5 회색 담벼락 6 바람 빠진 꿈 7 엄마의 믿음 8 기다림 9 노란 신호등 10 외나무다리 11 간이 정거장 12 은밀한 거래 13 우리의 수칙 14 푸른 꿈 15 털보 선생 16 붉은 꽃잎 17 공동 작업 18 독거미 클라미디아 19 가시엉겅퀴 작가의 말 | 개정판을 내며 비 맞은 참새처럼 전봇대 밑에서 떨고 있던 아이학교는 회색 벽돌집이었고, 그곳은 분홍 벽돌집이자 희망 정거장이었다! “문제아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학교는 회색 벽돌집이었고, 그곳은 분홍 벽돌집이자 희망 정거장이었다! 소년원에 수감된 아이들의 절망과 희망을 그린 소설 『분홍 벽돌집』에는 청소년 문제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현실이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준과 수경은 바로 지금, 여기의 대한민국 청소년을 대표한다. 이들의 이야기는 날카롭게 우리 사회의 폐부를 찌른다. 어리고 미숙하기에 저지를 수 있는 실수들을 감싸 안고 포용하며 올바른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대신 철저히 외면했던 우리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가정과 학교, 우리 사회가 무관심과 편견으로 똘똘 뭉쳐 이들을 ‘문제아’라 낙인찍고, 제도권 바깥으로 밀어내는 동안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차별과 냉소적인 시선 속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할 수밖에 없었는지 생각해 보게 한다. “우리는 찔리면 안 되는 가시엉겅퀴일까?” 어른들이 만든 잿빛 세계에서 버림받았지만, 여리고 미숙한 서로를 보듬으며 힘겹게 자기 길을 찾아 나선 준과 수경의 이야기 프리랜서 작가인 엄마와 단 둘이 살아가는 ‘준’은 ‘웅’에 의해 강제로 일진회에 가입한 후, 학교에서 문제아로 낙인찍힌다. 웅은 찰거머리처럼 달라붙어 준을 괴롭히지만, 준은 벗어날 방도를 알지 못한다. 일진회 멤버라는 사실과 미혼모 가정에서 자랐다는 것을 들어 평소 준에게 모욕을 주던 담임 ‘똥통’ 선생에 의해 자의반 타의반으로 자퇴서를 쓰게 된 준. 어머니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 나머지 웅을 따라 거리를 떠돌게 된다. 그러던 중 노숙자를 심하게 폭행하던 웅에게 이끌려 준도 그 일에 가담하고, 노숙자가 애지중지하던 MP3까지 훔쳐 달아나다 현장에서 체포된다. 그러나 오랜 기간 웅에게 끌려 다니며 협박을 당한 준은 웅의 고의적인 거짓자백에 동조하고, 재판에서 준은 결국 웅 대신 주범으로 몰려 소년원에 가게 된다. 칠공주파의 일원으로 그 둘과 알고 지내던 수경은 공부는 못하지만 예쁜 얼굴과 늘씬한 몸매로 모델을 꿈꾼다. 하지만 백수인 아버지와 시장에서 반찬 장수를 하는 어머니는 모델 학원에 보내달라는 수경의 간곡한 부탁에도 가난한 살림을 이유로 면박을 주기 일쑤. 공부 잘하는 언니와 비교 당하며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던 수경은 길거리 캐스팅을 빌미로 접근해오던 남자에게 사기를 당하고, 그 빚을 갚기 위해 알바를 나간다. 그 알바는 다름 아닌 원조교제. 결국 현장에서 잡힌 수경 역시 성매매 혐의로 소년원에 가게 되지만, 어떻게든 준을 빼내려는 준의 어머니와 달리, 수경의 부모님은 수경을 없는 사람으로 취급한다. 감별소라 불리는 곳에서 호된 감옥 생활을 겪은 준과 수경은 ‘안양 예술 소년원’에 가게 되면서 재회한다. 원생들을 문제아 취급하며 사람으로 보지 않던 일반 학교가 차갑고 우울한 ‘회색 벽돌집’이라면, 이곳은 다른 세상이었다. 분홍 벽돌로 지어진 이곳은 ‘분홍 벽돌집’이라 불리며, 예술 교육을 통해 원생들을 교화시키는 곳이었던 것. 이곳에서 털보 선생이 강의하는 영상반을 수강하게 된 둘은 수업을 들으며 지난날을 돌아보게 되고,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 깊이 고민하게 된다. 원생들과 가까워지면서 어른들로부터는 느낄 수 없었던 위안과 이해를 찾은 준과 수경. 이들은 자기가 진짜 하고 싶은 공부를 찾았다고 기뻐하며, 수경의 닉네임인 ‘가시엉겅퀴’라는 아이템을 내세워 영상반 팀원들과 함께 청소년 영화제에 출품할 작품을 준비한다. 그와 동시에 준과 수경 사이에 풋풋한 기류가 감돌고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하려던 찰나, 수경은 아랫배에 심한 통증을 느낀다. 그리고 그 고통은 나날이 더해져만 가는데……. “이 땅의 아프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따뜻한 손수건이 되어 줄 글을 쓰고 싶다” 진정성 있는 작품으로 인정받은 박경희 작가의 첫 장편소설 ‘오늘의 청소년 문학’으로 다시 태어나다 “내 아들과 같이 질풍노도의 길을 걷는 청소년들이 의외로 많았다. 발품을 팔아서라도 그들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 그 절절한 마음으로 소설의 집을 짓기 시작했다. 이 땅의 흔들리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잉태하는 ‘분홍 벽돌집’이 존재하길 빌었다. 그곳이 감옥이 아닌 학교이길 내심 바라며.” ― 「작가의 말: 비 맞은 참새처럼 전봇대 밑에서 떨고 있던 아이」 중에서 “이 책의 첫 독자로서 단숨에 읽었다. 작가가 가슴으로 쓴 글이라는 것을 알기에 더욱 공감이 갔다. 문제아 혹은 비행 청소년이라고 불리는 아이들에게도 저마다의 슬픔이 있고 사연이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박경희 작가는 이 땅의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따스한 시선으로 그렸다. 그래서 무거운 주제임에도 희망이 보인다. 청소년뿐 아니라 부모님들에게도 꼭 추천하고픈 소설이다.” - 김혜자(배우) 작가의 시선에 따르자면 우리가 애착을 가지고 보살펴야 할 존재들은 바로 준이나 수경처럼 경계선에 선 아이들이다. 시선의 확대, 결국 작가가 『분홍 벽돌집』을 통해 전하고픈 이야기는 바로 이 말로 정리된다. 이 전언은 청소년을 단순히 새로 태어난 독자로 한정 짓지 않는, 작가의 사려 깊은 태도를 반영한다. 『분홍 벽돌집』을 존중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 강유정(문학평론가) 지금도 수많은 청소년들이 질풍노도의 시기에 파도타기를 하듯, 때로는 폭주족으로, 때로는 삐끼로, 때로는 유흥업소 주변에는 방황하고 있다. ‘아웃사이더’로 배제된 이 아이들이 ‘열외 인간’ 취급을 받는 것은 오늘내일의 일이 아니다. 어쩌면 그 아이들 역시 자신의 존재가 세상에서 부정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반항하고 엇나가는 것은 아닐까. 저자인 박경희 작가는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우리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그들의 겉모습이 아닌 내면을 상처를 들여다보려 애썼다. 직접 아이들을 만나고 취재하며 공들여 쓴 이 작품은 그 오랜 결과물이자 진정성이 묻어나는 작품이다. 청소년들이 거리를 배회하며 방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이 그들을 책상이 아닌 위험한 밤거리로 내몰았을까? 왜 그들은 몰려다니며 싸움을 벌이고, 물건을 훔치고, 성매매를 하다 소년원에까지 가게 된 것일까? 그런 일을 어떻게 저지를 수 있는지 그들을 비난하고 꾸짖기보다는 왜 그렇게밖에 할 수 없었는지 소설 속 주인공인 준과 수경의 모습을 통해 잘 보여준다. 그를 통해 그들의 방황이 우리의 관심이 부족한 탓은 아닐는지 작가는 넌지시 되묻는다.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가감 없이 드러낸 수작 자퇴서를 내고 학교를 나오며 준은 마지막으로 학교를 돌아본다. ‘내 집처럼 즐거운 학교’라는 플래카드가 무색하게, 교실도, 강당도, 담벼락도 온통 잿빛인 학교는 문제아로 찍힌 준에게 감옥이나 다름없었다. 구타에 못 이겨 원치 않게 일진회에 가입했지만, 그러한 사정은 들으려도 않고 문제아로 낙인찍어 매타작을 일삼는 담임 ‘똥통’. 잦은 구타와 더불어 미혼모 가정에서 자란 준에게 ‘근본도 없는 놈’, ‘애비 없는 놈’이라는 모욕을 일삼던 ‘똥통’은 심지어 준의 어머니 앞에서도 준에 대한 매질을 거두지 않는다. 결국 분을 못 이기지 못한 준은 똥통에 의해 반강제로 자퇴서를 쓰게 되지만, 그 어떤 선생님도 준의 사정을 알려고 하거나 붙잡지 않는다. 수경의 경우에도 크게 다르지 않다. 모델이 되고 싶어 하는 수경의 꿈을 이용해 기획사를 사칭하며 사기를 친 남자, 돈을 빌려주곤 원조교제를 알선한 카페지기, 수경과 원조교제를 하면서도 ‘청정 지역’을 운운하며, ‘노란 장갑’도 끼지 않고 관계를 요구한 나이 지긋한 ‘손님’, 수경에게 모욕적인 시선과 언사를 던지던 형사, 좋은 평가서를 써 준다는 조건으로 ‘거래’를 제안하며 강제로 욕정을 취하려 했던 감별소 상담사, 아픈 배를 움켜쥐고 불안해하는 수경에게 병명을 설명을 해주기는커녕 답답해하며 꾸짖기만 했던 여의사,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수경 혼자 감내할 수밖에 없도록 면회 한 번 오지 않고 철저히 외면한 수경의 부모님……. 준과 수경이 걸어온 길을 들추어 보면, ‘분홍 벽돌집’에서 만난 ‘털보 선생’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어른도 그들과 눈 맞추며,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 않는다. 무엇을 잘못한 것인지 판단이 서지 않는 아이들을 그저 ‘문제아’라 낙인찍고, 멸시와 냉대를 거두지 않았던 어른들, 심지어 이를 이용하려 했던 어른들까지. 아이들은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누구의 이해도 받지 못한 채 방황하다 수감되어 모든 고통과 외로움을 감내한다. 준과 수경은 이 시대의 자화상이자, 우리가 낳은 희생양이 아닐까. 소년원에 수감되어 자기 길을 찾기까지 노란 신호등 아래 선, 지금 여기 우리 청소년들의 이야기 소설 속에 등장하는 ‘분홍 벽돌집’은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공간이다. 분홍색 벽돌로 지어져 그렇게 불리는 ‘안양 예술 소년원’은 아이들에게 폭력적인 방법으로 교화를 강요하는 대신,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희망을 품도록 유도한다. 또 자격증 대신 검정고시 공부를 자발적으로 할 수 있게 한다. 실질적으로는 ‘감옥’이지만, 역설적이게도 가정이나 학교, 사회 대신 청소년들에게 꿈과 용기를 불어넣는 곳이다. 준과 수경은 역시 이곳에 수감되면서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된다. ‘털보 선생’이 진행하는 영상반 수업은 스스로 자기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하는 닉네임을 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털보 선생은 영화 「죽은 시인들의 사회」에서 존 키팅 선생님을 생각나게 하는 인물이다. 편견 없는 시선으로 아이들을 바라보며, 기꺼이 멘토가 되어 준 털보 선생 덕분에 아이들은 자기 길을 찾아 나선다. 밤거리를 배회하던 시절, 준과 수경은 서로의 속내나 감정을 드러내 보일 기회가 없었지만, ‘분홍 벽돌집’에서는 수업을 함께 듣고 꿈을 공유하며 서로에게 설레는 감정을 느낀다. 자신에게 씌워진 ‘문제아’라는 낙인을 벗어버리고, 자신들의 이야기가 담긴 ‘가시엉겅퀴’ 영화로 청소년영화제에 작품을 출품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은, 마치 가시에 찔릴까 두려워 가까이하기 꺼려지던 가시엉겅퀴가 누구나 좋아하는 하얀 백합으로 피어나는 순간을 보여주는 듯하다. 만약, 이들에게 가정이, 학교가, 사회가 ‘회색 벽돌집’이 아닌 ‘분홍 벽돌집’이 되어주었더라면 어땠을까? 준과 수경으로 대변되는 우리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들에게 위선적인 교훈이나 거짓 화해가 아닌, 진정한 희망과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는지 고민하게 한다.문제아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준과 수경 역시 마찬가지이다. 노숙자를 폭행한 혐의로 소년원에 들어가게 된 준이나, 원조교제로 같은 처지가 된 수경은 엄청난 문제아라기보다 평범한 아이들에 가깝다. 하지만 사회는 아이들의 실수를 문제 삼아 교정이라는 핑계로 아이들을 일찌감치 정상적 삶의 행로로부터 격리시킨다. 아이들을 ‘문제아’로 만드는 것은 바로 이 격리이다. 준과 수경은 끊임없이 자신을 돌봐줄 부모와 사회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또 요구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정상적 삶의 규범으로부터 격리한 채 아이들에게 삐딱한 시선을 던진다. 결국 그들이 받는 것은 형벌일 뿐 진정한 교정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실수를 하기에 여린 것이고 어린아이이다. 하지만 세상은 이 실수를 관용하지 않는다. 친구의 협박에 못 이겨 주범이 된 준이나 자신의 꿈을 펼쳐 보겠다며 성매매에 나선 수경의 선택은 어리기 때문에 빚어진 실수라고 볼 수 있다. 작가는 이 실수를 위선적 교훈의 빌미로 이용하지 않는다. 『분홍벽돌집』의 장점이라면 이 여린 존재들의 행로를 냉정한 태도로 그려냈다는 것일 테다. (……) 작가는 이들의 실수를 거짓 화해의 세계로 안내하지 않는다. 냉정함은 지독한 사실성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 「추천사: 경계선에 선 아이들」 중에서 내 아들과 같이 질풍노도의 길을 걷는 청소년들이 의외로 많았다. 발품을 팔아서라도 그들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이 소설을 쓰기 전 나는, 순간의 실수로 ‘회색 벽돌집’에 갇힌 아이들을 만났다. 그 아이들의 기막힌 사연을 듣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다. ‘누가 저 아이들을 거리로 내몰았는가. 이미 학교 혹은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들이 설 자리는 어디인가.’문제아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말이 실감 났다. 그 절절한 마음으로 소설의 집을 짓기 시작했다. 물론 ‘분홍 벽돌집’은 내 상상 속의 공간이다. 이 땅의 흔들리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잉태하는 ‘분홍 벽돌집’이 존재하길 빌었다. 그곳이 감옥이 아닌 학교이길 내심 바라며. (……) 이 땅의 청소년들을 지켜 주어야 할 학교가, 가정이, 사회가 여전히 회색빛이라는 사실에 마음이 무거웠다. 춥고 시린 가슴을 끌어안고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노래하는 것이 위선처럼 느껴졌다. 그럼에도 나는 ‘분홍 벽돌집’이 존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일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이 땅의 주인이자 우리 모두의 소중한 아들, 딸이기에. - 「작가의 말(개정판을 내며): 비 맞은 참새처럼 전봇대 밑에서 떨고 있던 아이」 중에서 “사람들이 이쁘다면서도 제 가시에 찔릴까 두려워하는 게 비슷해서요.”‘그래, 바로 이거야!’준은 중대한 힌트를 얻은 것처럼 기뻤다. 준은 자기도 모르게 외쳤다.“가시엉겅퀴 어때? 꽃이라는 말은 진부하니까 빼고!”준도 사실 피해의식에 젖어 살았다. 교복을 줄여 입고 머리가 조금만 길어도 ‘문제아’라는 인식으로 쳐다보던 사람들. 그들에게 우리는 가까이해서는 안 되는 가시 같은 존재와 다를 바 없었다. “웬 뚱딴지같은 소리?”“쟤 닉넴이잖아.”팀원들이 한결같이 볼멘소리를 냈다. 준은 적극적으로 나서며 말했다. 준은 적극적으로 나서며 말했다.“우린 결국 우리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잖아? 가시엉겅퀴에서 힌트를 얻은 건 맞아. 하지만 우리 모두가 사실 가시엉겅퀴 아냐?”그때 털보 선생이 옆에서 거들었다.“맞아. 사람들은 노랑머리나 깻잎머리만 보고도 문제아, 양아치, 건달이라고 손가락질하지. 곁에만 가도 병들까 봐 쉬쉬하는 게 마치 가시에 찔릴까 두려워하는 것마냥. 그런 모습과 맞물리면 괜찮을 것 같은데?”- 「17 공동 작업」 중에서
과학추리단과 물질의 세계
행복한나무 / 박기복 (지은이), 황정은 (감수) /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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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무청소년 문학박기복 (지은이), 황정은 (감수)
중학과학 2학년 전 과정을 흥미진진한 모험과 긴장감 넘치는 과학추리를 통해 지식을 익히도록 돕는다. 또한 ‘인류가 과학기술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 ‘생명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화석연료를 개발해야 하는가?’, ‘유전자 조작은 어느 수준까지 허락해야 하는가?’, ‘과학이 미래의 희망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 과학의 발전에 따른 수많은 질문을 하게 만든다.《과학추리단》 사용설명서 등장인물 1편의 줄거리 1. 물질의 구성과 파인먼의 한 문장 ✽참고자료 : 원자의 특성 2. 전기의 성질과 플레밍의 손바닥 3. 물질의 특성과 아르키메데스의 목욕탕 4. 물의 순환과 아르테미스의 힘 5. 열의 특성과 켈빈의 물병 6. 식물의 광합성과 리하르트의 햇빛 7. 사람의 기관계와 호문쿨루스의 비극 8. 태양계와 탈레스의 예언= 중학과학 2학년, 물질의 세계를 추리와 모험으로 배운다 (중학과학2학년) = <과학추리단> 1권에서 이야기가 이어진다. 에덴13기지에서 단원들의 실종사건을 조사하던 과학추리단은 지진파가 발생한 에덴16기지를 급하게 방문한다. 에덴16기지는 거대한 자연 동굴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폭발로 엉망진창이었고, 로봇이 무너진 동굴 안에 갇힌 단원들을 구조하기 위한 작업에 나선다. 구조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아이작은 죽은 여자 단원이 사고사가 아니라 살해당했다는 사실과 폭파 사건의 원인을 밝혀낸다. 무엇보다 인류 이주계획인 ‘에덴의 아침’ 프로젝트를 뒤흔드는 또 다른 비밀조직의 존재를 알게 된다. 과연 위기에 처한 ‘에덴의 아침’ 프로젝트는 처음에 계획한 대로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까? 『과학추리단과 물질의 세계』는 중학과학 2학년 전 과정을 흥미진진한 모험과 긴장감 넘치는 과학추리를 통해 지식을 익히도록 돕는다. 또한 ‘인류가 과학기술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 ‘생명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화석연료를 개발해야 하는가?’, ‘유전자 조작은 어느 수준까지 허락해야 하는가?’, ‘과학이 미래의 희망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 과학의 발전에 따른 수많은 질문을 하게 만든다. 과학추리단과 함께 중학교 2학년 과학 속으로 신나는 모험을 떠나보자! [시리즈 안내] 과학추리단 시리즈 <과학추리단> 시리즈는 중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지식을 환상적인 우주탐험 이야기에 담아낸 과학소설이다. 사건을 추리하고 비밀을 파헤치는 모험 이야기 속에 어려운 과학지식을 절묘하게 담아내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과학과 친해지도록 구성하였다. = 과학기술을 활용하는 인간의 자세와 태도를 소설로 던지는 질문 = 『과학추리단과 물질의 세계』는 <과학추리단> 시리즈 중 두 번째로, 중학교 2학년 과정인 ‘물질의 세계’를 다루고 있다. 1권에서 시작한 제2지구 개척이라는 소재는 중학교 1학년 과학 교과 과정을 거쳐 중학교 2학년 과정까지 아우르고 있다. 이 소설은 중2 과학 지식을 충실히 전달하면서도 마치 SF나 추리소설을 읽는 재미를 독자들이 맛보게 한다. 또한 과학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거리를 끊임없이 던지는데 그것은 이 소설이 문명을 새롭게 시작하는 ‘에덴의 아침’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설을 읽으면 과학지식을 탄탄하게 습득할 뿐 아니라 생태계 위기, 지구 온난화, 무섭게 발전하는 AI 등 첨단기술로 인한 문제들에 대해 자연스럽게 고민하게 된다. 교과서를 넘어 과학기술을 활용하는 인간의 자세와 태도에 대해 성찰하며, 지식과 지혜를 균형 있게 갖추도록 도와주는『과학추리단과 물질의 세계』를 만나보자. 한때 사람들은 불, 물, 흙, 공기가 세상의 모든 물질을 이루는 근본이라고 믿었다. 제1지구의 고대 그리스인들은 더 이상 다른 물질로 분해되지 않는 물질의 기본 성분인 ‘원소’가 불, 물, 흙, 공기라고 믿었고, 이를 4원소설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믿음은 거의 2천 년 동안 유지되었다. 4원소를 적절히 이용하면 금을 만드는 게 가능하다고 믿고 연금술을 연구하기도 했다. 근대 과학의 아버지인 뉴턴조차 오랫동안 연금술을 연구했을 정도다. 아이작 : 에이다가 그랬잖아. 제2지구에서 후손들에게 과학을 가르칠 때 딱 하나만 알려줄 수 있다면, ‘세상의 모든 물질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지식을 남겨줄 거라고.에이다 : 그건 제가 한 말이 아닙니다. ‘만일 기존의 모든 과학 지식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혁명이 일어나 다음 세대에 물려줄 지식이 단 한 문장밖에 없다면, 당신은 어떤 지식을 물려줄 것인가?’ 하는 질문에 1965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리처드 파인먼이 제시한 답변입니다.
나의 직업 : 항공기 조종사
동천출판 / 청소년행복연구실 엮음 / 2014.05.14
15,000원 ⟶ 13,500원(10% off)

동천출판청소년 자기관리청소년행복연구실 엮음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 이 책은 항공기 조종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비교적 객관적인 정보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본인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계기와 상식을 마련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길 희망하며 출간되었다. 제1장은 항공기의 역사와 종류, 항공 산업 등에 대한 내용을 실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비행기에 관한 연구내용부터 우리가 타고 다니는 제트기까지 비행기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또한 세계의 거대 산업 중 하나인 항공 산업의 현황을 알 수 있어 항공기 조종사가 되기 위한 기초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제2장은 직업으로서의 항공기 조종사를 소개했다. 항공기 조종사의 종류와 역할, 비행 체계 등에 대해 알 수 있다. 조종사는 단순히 항공기 조종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로 띄우기 위해 일하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이 장에서는 항공관제 시스템을 설명하여 조종사가 관제탑이나 다른 부서들과 어떻게 협력하여 비행기를 조종하는지 알 수 있다. 제3장은 항공기 조종사가 되는 법에 대해 설명한다. 조종사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할 신체적 조건이나 언어능력 등 다양한 조건들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방법의 항공기 조종사 자격증 취득 방법과 교육기관에 대해 알 수 있다.하늘을 날고 싶은 인간의 꿈과 비행기 1. 비행기의 등장과 항공 산업 항공기의 역사 | 항공기의 종류와 기능 2. 항공 산업이란? 항공 산업과 종류 | 공항과 항공 산업 3. 항공 산업 현황 세계 주요 항공 업계 현황 | 우리나라 항공 산업 현황 직업으로서의 항공기 조종사 1. 항공기와 조종사의 역할 회전익 VS 고정익 조종사 | 전투기 조종사 2. 항공기의 비행 체계 조종사가 하는 일 | 항공관제 시스템 3. 비행기 승무원의 근무 형태 조종팀의 구성과 역할 구분 | 객실 승무원의 역할 | 객실 승무원의 근무 형태 | 승무원의 복리후생 4. 조종사의 보수 항공기 조종사가 되는 길 1. 조종사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조건 신체적 조건 | 지적 조건 | 언어능력 2. 항공기 조종사 자격증 취득 과정 사업용 자격증 취득 | 운송용 자격증 취득 | 자가용 자격증 취득 3. 항공기 조종사 교육기관 공군사관학교 |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운항학과, 한서대학교 항공운항학과 | 한국항공진흥협회 울진비행 교육훈련원 | 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 공채/특채 | 공군 조종장교 | 공군조종 장학생‘항공기 조종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항공기 조종사에 대한 모든 정보를 주는 책’ 공항 근처에서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바라보면 가슴 떨리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일상을 떠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자 하는 설렘 때문일 수 있고, 하늘을 날고 싶어 하는 인간의 오랜 꿈 때문일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평생 비행기를 타며 세계 곳곳을 누비는 항공기 조종사라는 직업에 대한 동경을 가진다. 하지만 단순히 동경의 대상으로 항공기 조종사를 평생 직업으로 선택해서는 안 된다. 많은 사람들의 안전을 위한 책임감이 있는지, 복잡하고 거대한 기계인 항공기를 다룰 수 있는 자신감이 있는지 항공기 조종사라는 직업을 제대로 알고, 선택해야 한다. 이 책은 크게 3가지 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제1장은 항공기의 역사와 종류, 항공 산업 등에 대한 내용을 실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비행기에 관한 연구내용부터 우리가 타고 다니는 제트기까지 비행기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또한 세계의 거대 산업 중 하나인 항공 산업의 현황을 알 수 있어 항공기 조종사가 되기 위한 기초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제2장은 직업으로서의 항공기 조종사를 소개했다. 항공기 조종사의 종류와 역할, 비행 체계 등에 대해 알 수 있다. 조종사는 단순히 항공기 조종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로 띄우기 위해 일하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이 장에서는 항공관제 시스템을 설명하여 조종사가 관제탑이나 다른 부서들과 어떻게 협력하여 비행기를 조종하는지 알 수 있다. 제3장은 항공기 조종사가 되는 법에 대해 설명한다. 조종사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할 신체적 조건이나 언어능력 등 다양한 조건들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방법의 항공기 조종사 자격증 취득 방법과 교육기관에 대해 알 수 있다. 그동안 항공기 조종사가 되고 싶은 사람은 많았지만 조종사가 정확히 어떤 일을 하고, 어떤 방법으로 조종사를 준비해야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곳이 없었다. 때문에 이 책은 항공기 조종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비교적 객관적인 정보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본인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계기와 상식을 마련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길 희망하며 출간되었다. “목적지가 없는데 무조건 버스를 타고 가라면 어디로 가란 말인가” ‘정보가 없으면 판단을 할 수 없고, 판단을 할 수 없으면 선택을 할 수 없다.’ ‘자신에 대한 이해는 진로교육의 시작이지 목적지가 아니다.’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도입을 앞두고 활용할 진로 컨텐츠가 턱없이 부족했다. 직업체험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장소확보의 부족, 정보의 결핍 등으로 많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체험 장소가 확보되고 체계화되기 전, 우리 학생들이 먼저 간접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사전 학습교재가 필요했다. 유럽의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직업을 자세히 소개하는 직업대백과사전 출간이 절실했다. 이 책은 학생 혼자서도 볼 수 있지만,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에게도 필요하고, 학생들 진로를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이제는 자신의 진로를 사회나 부모님이 선택해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출간된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다. <행복한 직업 찾기 시리즈의 특징> 1. 선호도가 높은 직업을 선정하여 통계자료, 법령, 학술적 분석 등 객관적 정보를 최대한 많이 수록하였다. 2. 현재의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10년쯤 후 미래의 산업 변화와 선진국의 직업 및 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3. 직업인 개인이 느끼는 감상적 정보보다는 사실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4. 생계 위주의 직업이나 지엽적 직업은 배제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5. 객관적인 정보들을 취합해 직업의 장점과 단점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자 노력한다.전쟁이 끝나면서 세계 선진 각국은 항공기의 상업화를 적극 모색하게 된다. 1920년 당시 유럽에는 20여개의 중소 규모 항공사가 설립되었고, 미주 지역에는 내셔널 항공 등 무려 10개에 이르는 항공사가 탄생하게 된다. 유럽에서는 1919년 최초의 상업 비행기로서 ‘안네리제’라는 비행기를 이용해 군용이었던 비행기의 이용 목적을 상업적으로 탈바꿈 했다. 이 비행기의 첫 상업적 비행은 승객 8명을 태우고 이동한 것이 성공해 이후로도 상업화 속도에 열을 올리게 되었다. 조종사는 항공기를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정시에 승객을 목적지까지 도착시키는 일을 담당하는 직업이다. 항공기 조종사에게는 비행시간이 가장 중요한 경력이 된다. 조종사는 여객기, 전투기, 경비행기 등을 조종하며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국내에서는 공군을 제외한 90% 이상의 조종사가 정기항공사에 근무하며 여객 및 화물 수송 업무를 담당한다. 소형 항공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항공기는 두 명의 조종사가 조종하며 이 중 선임은 기장으로 비행에 관련된 모든 사항과 승무원을 책임지고, 부조종사는 기장과 함께 조종을 담당한다. 운송용 조종사는 항공운송사업에 사용되는 항공기의 기장으로서 근무할 수 있지만 운송용 조종사 자격을 취득하였다고 해서 바로 기장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각 항공사에서는 승객의 안전을 위해 법에서 정한 기준보다 훨씬 높은 기장 자격 기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운송용 조종사 자격을 취득한 후에도 한동안은 계속 부기장으로 근무하며 비행시간을 늘려가야 기장 교육을 받고 기장이 될 수 있다.
낙원의 아이
여섯번째봄 / 남상순 (지은이) /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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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번째봄청소년 문학남상순 (지은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불편한 동거를 이어 가는 아빠와 아들이 있다. 인간을 순댓국을 먹는 사람과 먹지 않는 사람으로 분류하고, 삼시 세끼 순대국밥만 먹어도 좋은 아빠와, 순대국밥이라면 질색이고 그나마 부속 고기만 골라 탈탈 털어 머스터드소스에 찍어 먹는 것만 가능한 아들. 이 부자는 음식 취향뿐 아니라 뭐 하나 잘 맞는 게 없지만, 막상 의지할 사람이라곤 서로가 전부인 가족이다. 아빠와 이혼 후 엄마는 미국으로 떠났고, 무뚝뚝한 꼰대 아빠와 아들 수영이가 단둘이 사는 조용한 이 집이 시끄러울 때도 가끔 있다. 현관문 번호 키까지 공유하는 수영이의 같은 반 친구 공명지가 마음대로 쳐들어와 순대국밥을 들이켜고 휘젓고 다닐 때다. 단 한 번도 여자로 느낀 적 없는 여자 사람 친구 명지, 어쨌든 수영이는 명지와 소통하며 지내지만, 수영이가 아는 한 아빠는 가끔 찾아오는 고모 빼고는 어떤 여자 사람과도 만날 일이 없다. 할머니의 솜씨를 이어받아 순대국밥집을 운영하는 고모, 그러니까 겨우 가족이 다라는 이야기. 이혼 후 쭉 지켜본 아빠의 꼰대력과 순대국밥에 대한 집착만 봐도 여자와 데이트를 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다. 게다가 아빠는 재미도 공감 능력도 없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어느 순간 설마 하는 일은 꼭 현실이 되고,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나는 낙원에 산다 아빠 어디야? 아빠가 이상해 너희 집이 순대국밥집이냐? 아빠, 여친 생겼어? 지금부터 나는 잇몸이야 팥쥐 엄마 프레임 수상한 방문객 매운 떡볶이와 만두 낙원 추방 너, 참 고소하다 첫 번째 수업 순대국밥이 뭐라고 많이 놀랐지? 낙원에서 탈출하는 방법‘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불편한 동거를 이어가는 아빠와 아들, 그 무미건조한 관계에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삼시 세끼 순대국밥밖에 모르는 싱글 대디와 순대국밥이 지긋지긋한 아들의 불편한 동거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불편한 동거를 이어 가는 아빠와 아들이 있다. 인간을 순댓국을 먹는 사람과 먹지 않는 사람으로 분류하고, 삼시 세끼 순대국밥만 먹어도 좋은 아빠와, 순대국밥이라면 질색이고 그나마 부속 고기만 골라 탈탈 털어 머스터드소스에 찍어 먹는 것만 가능한 아들. 이 부자는 음식 취향뿐 아니라 뭐 하나 잘 맞는 게 없지만, 막상 의지할 사람이라곤 서로가 전부인 가족이다. 아빠와 이혼 후 엄마는 미국으로 떠났고, 무뚝뚝한 꼰대 아빠와 아들 수영이가 단둘이 사는 조용한 이 집이 시끄러울 때도 가끔 있다. 현관문 번호 키까지 공유하는 수영이의 같은 반 친구 공명지가 마음대로 쳐들어와 순대국밥을 들이켜고 휘젓고 다닐 때다. 단 한 번도 여자로 느낀 적 없는 여자 사람 친구 명지, 어쨌든 수영이는 명지와 소통하며 지내지만, 수영이가 아는 한 아빠는 가끔 찾아오는 고모 빼고는 어떤 여자 사람과도 만날 일이 없다. 할머니의 솜씨를 이어받아 순대국밥집을 운영하는 고모, 그러니까 겨우 가족이 다라는 이야기. 이혼 후 쭉 지켜본 아빠의 꼰대력과 순대국밥에 대한 집착만 봐도 여자와 데이트를 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다. 게다가 아빠는 재미도 공감 능력도 없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어느 순간 설마 하는 일은 꼭 현실이 되고,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아빠와 둘이 사는 건 불편하지만, 그렇다고 혼자는 싫어 지금부터 나는 잇몸이야! 아빠의 재혼 방해 작전 늘 자기 생각이 옳다 여기고 복종만을 바라는 꼰대 같은 아빠가 수영은 진절머리나면서도, 엄마가 떠난 후 단둘이 살아온 탓에 어느새 감정까지 아빠에게 의존하게 되었다. 그래서 요즘 자꾸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는 아빠가 몹시 신경 쓰인다. 술에 취해 집에 가는 방향도 찾지 못하고 비틀거나, 베란다에서 창밖을 보며 멍 때리지 않나, 심심한 목소리와 따로 노는 수상한 표정까지……. 수영이는 아빠의 낯선 모습 때문에 불안하고 착잡한 마음이 드는데, 공명지는 옆에서 제 하고 싶은 말을 떠들고 있다. 아빠가 여자랑 데이트하는 걸 봤다면서 넌 이제 개똥 같은 존재가 되는 거라는 둥, 팥쥐 엄마 프레임은 진짜라는 둥. 게다가 기름을 붓는 고모의 말, “네 아빠 이제 재혼해야지 이대로는 살 수 없는 거 아니니?” 도대체 우리 둘이 사는 게 뭐 어떠냐 싶지만, 고모의 폭격에 수영이의 불안은 더 커진다. 그리고 수영이는 결심한다. “이가 없으면 잇몸이지!” 밖에서는 일, 집에서는 밥하고 빨래만 하는 아빠가 불쌍하다는 고모의 말에 자극받은 수영이는 안 하던 빨래에 청소까지 하겠다고 나서면서 아빠 눈치를 살피고, 이렇게 하면 아빠가 새 여자와 재혼해서 아들을 찬밥 취급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수영이의 노력도 잠시, 올 것이 오고야 만다. 다짜고짜 집에 찾아온 하이힐을 신은 의문의 여자. 게다가 하이힐 아줌마가 하는 말은 더 황당하다. 아빠가 보낸 과외 선생님이라니. 이게 무슨 상황인 거지? 낙원에서 탈출하는 방법? 추방은 셀프! 가족이라서 못하는 말, 사실 가족이기에 해야 하는 말 ‘낙원’은 수영이의 아빠가 소속된 모임 이름으로, 오래전 낙원상가 근처에서 순대국밥집을 운영하던 할머니를 비롯한 가게 주인들이 만든 모임이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에도 낙원과의 인연은 집안의 전통이 되었고, 수영이는 아빠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낙원의 강제 회원이 될 수밖에 없었다. 아빠의 꼰대력은 여기서부터 드러난다. 각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가족 모두를 낙원의 회원으로 포함시키고,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낙원에 속하지 않을 자유를 박탈한다. 수영이의 아빠는 순대국밥을 못 먹는 아들을 못마땅해하고, 나아가 그 사실을 인정하지도, 이해하려 하지도 않는다. 그래서인지 수영이 순대국밥을 마주할 때마다 엄마를 떠올렸는지도 모른다. 엄마는 순대국밥을 끔찍이 싫어했기에, 수영이는 엄마와 함께 살 때는 순대국밥을 입에 대지 않을 수 있었다. 수영이는 엄마가 떠난 후 아빠와 단둘이 살면서, 그리고 자라면서 어렴풋이 깨달았을 것이다. 엄마와 아빠가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그래서 더더욱 수영이는 아빠에게 ‘여친’이 생겼다는 걸 믿을 수 없다. 아빠가 엄마와 이혼한 이유를 수영은 알 것 같으니까……. 백번 양보해서 갑자기 나타난 이 과외 선생님이 아빠의 여자 친구라고 쳐도, 선생님이 순대국밥을 먹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는 이제 이 관계는 끝이라고 확신한다. 아니 안심한다. 하지만 모든 일은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조용했던 부자의 집이 과외 선생님 ‘미애’라는 인물을 통해 일렁이기 시작한다. 수영이는 그동안 가족이라서 차마 하지 못했던 말은 사실 가족이기에 해야 했던 말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마침내, 수영이는 낙원에서 탈출하는 방법을 알아낸다. 사실 이미 알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아빠의 행복을 위해서라는 핑계로 모른 척했을 뿐. 하지만 수영이는 이제 안다. 내가 행복해야 아빠도 행복하고, 우리 가족이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나는 뒤에서 우리 집 방향으로 아빠를 떠밀었다. 하지만 몇 걸음 걷기 무섭게 아빠는 다시 방향을 반대로 틀었다. 그러고는 일정한 구간을 또다시 반복해 걷기 시작했다. 이번에도 딱 열 걸음가량이었다. 나는 멍해져서 그런 아빠를 넋 놓고 쳐다보았다. 자식이 고맙다고 하지는 않고 말이야. 먹는 것도 시원찮고 뭐 하나 시원하게 좀 못하겠냐? 하여간 너 다음 시험에서 성적 못 올리면 내 아들 아니야. 그런 줄이나 알아. 너도 이제 다 컸으니까 진즉 말해 줬어야 하는 건지도 모르지만 말이야………… 그래, 네 엄마 재혼했어. 아마 잘 살고 있겠지. 그러니까 너도 아빠랑 보란 듯이 잘 사는 걸 보여 줘야 하지 않겠니?
101 화학
푸른들녘 / 정규성 (지은이) /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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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녘청소년 과학,수학정규성 (지은이)
외우기 위해 애쓰는 대신, 『101 화학』을 만나면 세상을 바라보는 지식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 과학 기술 발전을 이용하고 활용하는 책임은 인간에게 있음을 깨닫고, 환경오염을 이야기할 때 내연기관과 석탄을 탓하지 않고 탄소 감축을 위해 인류가 해야 할 노력을 고민하며, 석탄 또한 지구가 우리에게 준 귀중한 선물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과학 기술 개발에는 늘 양면성이 따르며, 인간의 모든 에너지 소비는 필연적으로 환경파괴를 수반한다. 우리는 화학 지식을 응용해 지구를 보호하며 개인의 삶을 더 윤택하고 지혜롭게 하는 기적을 만드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더욱이 생각해볼 거리를 던져주는 재치 있는 일러스트들은 화학으로 가는 문턱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여는 글 _우주의 탄생과 물질의 근원 001 4원소설 _물질은 무엇으로 이루어졌을까? 002 연금술과 연금술사 _실패한 연금술, 화학 발전의 초석이 되다 003 원자 _현대과학의 바탕이 된 불멸의 아톰 004 원자의 크기 _우리는 원자를 볼 수 있을까? 005 아원자 입자 _원자보다 더 작은 입자가 발견되다! 006 전자 _톰슨이 발견한 전자 이야기 007 핵 _악어 선생이 찾은 원자 속 알맹이 008 전자의 전하량 _밀리컨, 전자의 물리량을 측정하다 009 원자의 구조 _더 자를 수 없는 알갱이를 나누고 나누어 010 주기율 _원소들에는 주기적인 성향이 있어요 011 동위원소 _이름은 같지만 원자량이 다른 원소들 012 토리노의 성의 _종교적 진실과 과학적 진실은 타협할 수 있을까? 013 핵분열 _파괴와 평화라는 두 얼굴을 가진 기술 014 원소명과 원소 기호 _우주를 구성하는 물질의 바탕은 무엇일까? 015 전자 구조 _에너지에 따라 결정되는 전자의 포지션 016 주기율표 _전자의 껍질구조를 보여줘! 017 분자 _화학 세상의 진짜 알맹이 018 기체 _불타는 플로지스톤과 눈에 보이지 않는 물질을 발견하다 019 라부아지에 _질량 보존의 법칙으로 근대 화학의 문을 연 과학자 020 질소와 산소 _공기 중에 있는 물질 중에서 가장 풍부한 기체 021 산소의 발견 _과학적 발견이란 무엇일까? 022 보일과 샤를의 법칙 _보이지 않는 기체를 측정하다 023 아보가드로의 법칙 _분자의 개수를 셀 수 있을까? 024 몰 _화학이 사용하는 특별한 셈법 025 화학 결합 _알맹이들도 서로 사랑하고 미워해요 026 공유 결합 _전자를 공유하는 화학 결합 027 흑연과 다이아몬드 _탄소로만 이루어진 물질들의 드라마틱한 차이 028 자유 전자와 금속 결합 _금속의 광채와 가공의 비밀 029 수소 결합 _얼음은 왜 물에 뜰까? 지구의 생명 현상을 가능하게 한 비밀 030 상 _물질의 세 가지 상태 031 녹는점과 끓는점 _고체에서 액체로, 액체에서 기체로 저마다 다른 물질의 성질 032 열과 에너지 _인류의 발전과 함께한 에너지 혁명 033 열량 _열은 어떻게 측정할까? 034 화학 에너지의 저장 _에너지는 어디에 저장될까요? 035 산과 염기 _오랫동안 우리 곁에서 함께하고 있는 물질 036 피에이치(pH) _산-염기의 세기를 숫자로 나타내요 037 혈액 _피에 담긴 과학 038 산화와 환원 _언제나 함께 일어나는 반응 039 화학전지 _개구리 뒷다리에서 시작된 볼타 전지 040 철 _대제국 건설 토대가 된 금속 041 강철과 합금 _더 사용하기에 좋은 금속을 만들기 위해서 연구해요 042 철의 부식 _녹이 생기는 것을 막을 방법은 없을까? 043 알루미늄 _우리 일상에 늘 함께하는 금속 044 물의 기원 _물은 언제 어디에서 왔을까? 045 수질오염 _편리함이 커지면 책임도 커져요 046 물의 오염도 _오염된 물과 우리의 삶 047 센물과 단물 _깊은 산 속 옹달샘 vs 우리 집 수돗물 048 정수 _우리가 마실 물은 충분한가? 049 물과 기름 _섞이는 것과 섞이지 않는 것 050 계면활성제 _비누는 어떻게 기름을 녹일까? 051 화석연료 _과거의 생물들이 인류에게 남겨준 선물 052 석유 _20세기를 주도한 에너지원 053 원유의 증류 _끓는점 차이를 이용해 액체 혼합물을 분리해요 054 합성연료 _사람들이 탄소중립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055 대기 오염 _인간의 에너지 소비가 낳은 환경파괴 056 온실효과 _갈수록 뜨거워지는 지구 057 오존과 오존층 _우리를 보호해 주는 오존층, 이제는 우리가 지킬 차례 058 산성비 _산성비로 대머리가 되지는 않지만, 지구가 아파요 059 원자력 발전 _화석에너지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060 핵융합 _꿈의 에너지 핵융합 발전은 가능할까? 061 달 탐사 _우주 자원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과 헬륨-3 062 유기 화합물 _탄소의 마술, 유기 화학의 세계 063 포화와 불포화 _알 듯 모를 듯 아리송한 용어들 064 알코올 _알코올이라고 해서 다 같은 알코올이 아니랍니다! 065 식초와 빙초산 _식탁에서 만나는 산성 유기물질 066 아미노산과 단백질 _생명 현상에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물질 067 단백질 _단백질 구조해석, 생명과학의 새 장을 열다 068 벤젠 _이상한 모양의 유기물질 069 녹말과 당 _간단한 단당류 길게 엮어 다당류 070 지방과 트랜스지방 _좋은 기름이 있고 나쁜 기름이 있다고요? 071 MSG _오랫동안 오해받고 있는 부뚜막 조미료 072 단맛 _벗어나기 힘든 달콤한 유혹 073 청량음료 _산뜻하고 시원한 음료에 담긴 과학 074 비타민 _생명의 아민, 남용하면 안 돼요! 075 카페인 _신비로운 영약일까 해로운 물질일까? 076 미네랄 _미량이지만 꼭 필요한 원소 077 에스터 _좋은 향이 나는 물질을 가지고 싶어! 078 가스 냄새 _부탄가스는 원래 냄새가 전혀 없다고요? 079 식품첨가물 _정체를 알 수 없는 이름, 해롭지 않을까? 080 옥수수와 유전자조작 _주식으로 또 간식으로 인류와 함께한 식품 081 질소산화물 _무섭고도 고마운 물질이랍니다! 082 아스피린 _명약 중의 명약 083 의약품 부작용 _아무리 좋다는 약도 모르면 독이에요 084 스테로이드 _만병통치약인 줄 알았지 뭐예요! 085 자외선 _생존을 위협하는 햇빛 종류가 있다고요? 086 녹말과 셀룰로오스 _사람은 왜 풀을 소화할 수 없을까? 087 천연고분자 _의복의 재료로 사용된 자연의 선물 088 나일론 _새로운 섬유 물질의 발명과 의복 혁명 089 합성섬유와 음악 _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가 탄생한 이유는? 090 합성수지 _플라스틱 시대를 열다 091 플라스틱 쓰레기 _넘쳐나는 플라스틱, 인류의 새로운 골칫거리가 되다 092 탄소 섬유 _생활 속으로 파고든 고분자 섬유 093 반도체 _4차 산업 혁명과 기술기업의 무한 경쟁 094 전도성 고분자 _전기가 통하는 플라스틱, 무한한 활용성에 도전하다 095 그래핀과 탄소나노튜브 _인류의 꿈을 이루어 줄 신소재 096 유리와 세라믹 _딱딱한 액체에 담긴 과학 097 2차 전지 _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곁에 있는 재사용 가능한 전지 098 연료 전지 _우주 탐사를 위해 개발된 전지 099 전기 자동차와 연료 전지 자동차 _친환경 자동차는 정말 친환경적일까? 100 농약 _살충제와 제초제 그리고 인간이 만든 가장 무서운 물질 101 식량과 화학 _식량 문제를 해결한 과학101개 단어로 배우자! 푸른들녘 101 시리즈는 각 전문가가 분야별로 엄선한 101개 키워드로 문해력을 키우고,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학교 공부와 교양은 별개의 장에 놓여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와 현재, 나와 세상을 잇는 101개의 생생한 키워드로 교과 연계, 핵심 개념 이해, 논술 준비까지! 『101』이 함께합니다. 세상의 모든 화학을 101개 키워드로 설명한다! 인간을 포함한 물질과 우주는 화학에서 시작한다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원소며 원자, 핵 그리고 우주를 구성하는 모든 물질의 기본 재료가 된다는 수소와 헬륨이 나와 대체 무슨 상관일까? 수소는 우주에서 가장 흔한 원소로, 산소와 함께 생명에 없어서는 안 될 물을 구성하는 원자다. 수소에 이어 헬륨은 두 번째로 흔한 원소지만 지구에서는 희귀하다. 헬륨은 땅속 갈라진 틈이나 모래 틈에서 서서히 빠져나와 지금도 다른 기체들과 섞여 운동하면서 대기를 구성하고 있다. 이런 것들을 다 외워야 할까? 아니다. 화학은 암기과목이 아니라 이해해야 하는 분야다. ‘암기과목이 아니라니, 주기율표와 각종 화학식, 분자식, 원소기호를 달달 외우면 되는 과목 아닌가?’ 하고 갸우뚱해졌다면 주목하자. 인간은 전적으로 화학적인 존재다. 우리는 매 순간 화학과 소통하고 있다. 주기율표를 열심히 외워봐도 산화-환원 반응이 무엇인지 모르겠고, 여전히 화학이 낯설고 어렵다면 조금만 생각을 바꾸어보자. 아침에 눈을 뜨고 감을 때까지 우리는 화학과 함께한다. 씻을 때 비누가 때를 씻어내는 데에는 기름때를 잡아당기는 계면활성제의 반응이 작용한다. 음식에서 맛있는 냄새가 나는 이유, 맛이 느껴지게 하는 것, 시원하게 마시는 탄산 음료 한 잔에도 화학 반응이 숨어 있다. 자동차에 쓰이는 연료와 전자기기를 사용하기 위해 쓰이는 전지는 물론, 자는 동안에도 우리는 호흡하는 과정에서 산소를 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내뿜는다. 어느 하나 화학 반응과 연결되지 않는 것이 없다. 문제집 속 화학, 주기율표 암기를 넘어서 원리를 이해하면 화학식과 분자식은 더는 외워야 할 것이 아니라 깨닫고 소화할 수 있는 친구가 된다. 술술술 재미있게 읽다 보면 착착착 쌓여가는 화학 지식 우리를 둘러싼 모든 물질이 가진 화학의 비밀을 안내하기 위해 국제 화학 올림피아드 운영위원, 과학 앰배서더, 대한화학회 이사를 역임한 정규성 교수가 나섰다. 물리화학 박사이자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활발하게 만나고 있는 저자는 별의 탄생부터 일상의 화학, 미래를 위해 알아두어야 할 화학 지식까지 갈릴레이 이후 인류가 이룬 성과에서 화학이 물질 과학에 영향을 미친 중요도에 따라 101개 키워드를 꼽았다. 정규성 교수와 함께 101개 키워드를 따라가면 어느새 향기를 맡으면 에스터를 떠올리고, 손을 씻으며 친수기를 생각하고, 자고 일어나면 밤새 내뿜은 이산화탄소를 내보내기 위해 환기하며, 얼음이 부풀 것을 감안하여 물을 적게 얼리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외우기 위해 애쓰는 대신, 『101 화학』을 만나면 세상을 바라보는 지식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 과학 기술 발전을 이용하고 활용하는 책임은 인간에게 있음을 깨닫고, 환경오염을 이야기할 때 내연기관과 석탄을 탓하지 않고 탄소 감축을 위해 인류가 해야 할 노력을 고민하며, 석탄 또한 지구가 우리에게 준 귀중한 선물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과학 기술 개발에는 늘 양면성이 따르며, 인간의 모든 에너지 소비는 필연적으로 환경파괴를 수반한다. 우리는 화학 지식을 응용해 지구를 보호하며 개인의 삶을 더 윤택하고 지혜롭게 하는 기적을 만드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더욱이 생각해볼 거리를 던져주는 재치 있는 일러스트들은 화학으로 가는 문턱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읽다가 덮는 과학책, 외우기만 하는 과학책 대신 101개 키워드에 담긴 이야기를 호흡에 맞추어 따라가보자. 그러면 어느새 화학 지식이 이해되고, 과학을 알아가고 교양을 쌓아가는 자신을 만날 것이다. 책장을 덮고 난 이후에는 주기율표 너머의 새로운 화학을 볼 수 있으리라. 현대과학에 의하면 우주는 100여 종의 원자가 물질의 바탕을 이루고 있어요. 이 중에서 수소와 헬륨처럼 가벼운 원자들은 우주가 탄생하던 대폭발big bang 초기에 만들어졌고, 일부는 별이 진화하면서 별 내부에서 만들어집니다. 또 금이나 은처럼 무거운 원소들은 초신성이 폭발하는 과정에서 생성되기도 하고요. 우리들의 몸을 이루고 있는 다양한 원소들의 역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어떤 학자는 “우리는 모두 과거에 별이었으며 별에서 온 존재다.”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우리의 몸 자체가 우주의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다는 의미예요. 더는 쪼개지지 않는다는 의미로 이름 지어진 원자였지만, 현대과학은 원자를 더 작은 알맹이로 자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어요. 원자는 핵과 전자로 이루어졌으며, 원자핵은 양성자와 중성자로 또 이들은 소립자라고 부르는 더 작은 입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은 이제 크게 놀랄 일도 아니지요.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더 작은 알맹이인 기본 입자elementary particle의 본질을 탐구하고자 하는 우리 인류의 연구는 계속되고 있어요._“003 | 원자 | 현대과학의 바탕이 된 불멸의 아톰” 중에서 축구 선수들의 포지션을 그라운드에 표시해놓고 보면 마치 골키퍼를 기점으로 바깥쪽으로 겹겹이 껍질처럼 둘러싸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원자 내에 있는 전자들도 마찬가지예요. 이들에게도 각각 맡은 영역이 있습니다. 원자핵을 중심으로 전자들의 고유영역을 표시해놓고 보면 마치 껍질 같은 구조로 보이거든요. 물론 이 껍질이 양파나 호두처럼 항상 둥근 모양은 아니고 완전히 경계가 나누어진 것도 아니에요. 하지만 확률적으로 전자들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을 살펴보면 분명 껍질과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어요. 축구 선수들의 포지션은 선수 각자의 기량에 따라 정해집니다. 마찬가지로 원자 내에 있는 전자의 위치를 결정하는 것은 그 전자가 갖고 있는 에너지예요. 전자가 가진 에너지가 낮을수록(안정할수록) 안쪽에 위치할 확률이 높고, 반대로 에너지가 높을수록(불안정할수록) 바깥쪽에 위치할 확률이 높아요.이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보죠. 화학은 전자의 이동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했어요. 그렇다면 전자들은 각기 포지션에 따라 상대적으로 더 잘 이동하는 것도 있고 그렇지 못한 것도 있을 거예요. 원자 내의 전자들은 껍질구조로 되어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바깥에 위치한 껍질에 있는 전자들은 에너지가 높아서(불안정) 쉽게 위치를 이탈할 수 있답니다. 반면 안쪽에 있는 전자들은 여간한 외부 충격에도 잘 견디며 쉽게 위치를 이탈하지 않아요. 화학에서는 가장 바깥쪽 껍질에 있는 전자를 최외각 전자valence electron, 또는 ‘원자가 전자’라고 부른답니다. 반대로 안쪽 껍질에 있는 전자를 내부 전자core electron라고 부릅니다._“015 | 전자 구조 | 에너지에 따라 결정되는 전자의 포지션” 중에서
왜 불평등이 문제일까?
반니 / 윤홍식 (지은이) /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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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니청소년 인문,사회윤홍식 (지은이)
청소년 눈높이로 우리 사회에서 불평등이 자라난 이유가 무엇이고 이를 해결한 방안이 무엇인지 하나씩 친절하게 짚어낸다. 우리 사회의 불평등 이면에 일제강점기 이후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경제성장이 있었음을 살피고, 이러한 성공의 부작용으로 불평등 문제가 심각해졌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우리는 현실에서 다양한 형태로 불평등을 경험하는데 이를테면 저출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 불안한 일자리, 각자도생의 문화 같은 것들이다. 이 책은 이러한 불평등 문제가 어떻게 우리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도 다각도로 조명한다. 《한국 복지국가의 기원과 궤적》, 《이상한 성공》 등에서 우리 사회의 불평등을 날카롭게 지적해온 사회복지학자 윤홍식 교수가 이번 책에서 불평등 문제를 청소년에게 다시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모든 청소년이 자신이 처한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세상을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그래서 무엇보다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불평등 문제를 한눈에 이해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게, 본문에는 다양한 사례와 도움말, 자료가 가득하다. 사실 불평등은 자본주의 시스템 아래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문제다. 따라서 우리 청소년이 교육 과정에서 불평등 문제를 들여다보고 자기만의 생각을 갖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이 책《왜 불평등이 문제일까?》는 우리 사회 불평등의 원인부터 청소년이 앞으로 마주해야 할 현실적 문제를 그리며 청소년들이 불평등에 대한 자기 생각을 가다듬게 돕는다.들어가는 말_성공이 실패의 원인이라면? 1 어머, 세상에 이런 나라가 돼지털에서 반도체까지 제 나이가 300세입니다? 뒤따라가는 경제에서 앞서가는 경제로 독재에서 민주주의로 민주주의의 새로운 희망 쉬어가는 글_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 2 놀라운 성공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그 사람 때문이야? 평등한 사회가 만든 기적 국가 주도로 이룬 산업화 세계경제의 흐름에 올라타기 한국 경제를 일군 노동자들 시민의 힘으로 쟁취한 민주주의 쉬어가는 글_우리나라 대기업의 눈물 3 불행한 선진국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 부유해질수록 불평등해진다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선택 하나를 낳는 것도 기적이다 저출산 국가에서 죽음을 방치하는 역설 불안한 일자리 각자도생의 사회 4 성공이 위기의 원인이 된 까닭 기계가 사람을 잡아먹는다? 가마우지 경제 나쁜 일자리를 만드는 성장 방식 나와 내 가족만 책임지는 사회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복지 쉬어가는 글_국민연금은 정말 고갈될까? 5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일 평등해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성장 방식을 바꾸는 근본적 개혁 제대로 된 민주주의 국가는 무엇을 해야 할까? 100년 전 대한민국은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참고문헌 그림 출처 찾아보기교육 격차, 불안한 일자리, 꼴찌 출산율, 국민연금 고갈까지 불평등이 만든 우리 사회의 민낯 마주하기 - 우리나라는 어떻게 수십 년 만에 기술 강국이 되었을까? - 우리는 어떻게 개발도상국이 겪는 ‘중간소득의 함정’을 피했을까? - 우리나라의 성공이 일제강점기 후 평등한 농지 개혁 때문이라고? - 기업 활동에 국가가 개입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를 줄일 수는 없을까? - 2050년에 국민연금이 완전히 바닥난다고? - 진정한 복지국가가 되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청소년이라면 반드시 살펴야 할 우리 사회 평등과 복지 이야기 지금 청소년 10명 중 6명은 결혼을 하더라도 자식을 반드시 낳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여성가족부가 지난 1일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말이다. 청소년들이 아이를 원하지 않는 데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청소년들도 이미 우리 사회의 불평등을 체감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우리 사회는 대체로 공정하다’라는 물음에 청소년들은 55% 정도만 ‘그렇다’고 답했다. 이제는 우리가 외면할 수 없는 문제로 자리 잡은 불평등, 이를 해소할 방법이 있을까? 《왜 불평등이 문제일까?》는 청소년 눈높이로 우리 사회에서 불평등이 자라난 이유가 무엇이고 이를 해결한 방안이 무엇인지 하나씩 친절하게 짚어낸다. 우리 사회의 불평등 이면에 일제강점기 이후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경제성장이 있었음을 살피고, 이러한 성공의 부작용으로 불평등 문제가 심각해졌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우리는 현실에서 다양한 형태로 불평등을 경험하는데 이를테면 저출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 불안한 일자리, 각자도생의 문화 같은 것들이다. 이 책은 이러한 불평등 문제가 어떻게 우리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도 다각도로 조명한다. 《한국 복지국가의 기원과 궤적》, 《이상한 성공》 등에서 우리 사회의 불평등을 날카롭게 지적해온 사회복지학자 윤홍식 교수가 이번 책에서 불평등 문제를 청소년에게 다시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모든 청소년이 자신이 처한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세상을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그래서 무엇보다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불평등 문제를 한눈에 이해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게, 본문에는 다양한 사례와 도움말, 자료가 가득하다. 사실 불평등은 자본주의 시스템 아래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문제다. 따라서 우리 청소년이 교육 과정에서 불평등 문제를 들여다보고 자기만의 생각을 갖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이 책《왜 불평등이 문제일까?》는 우리 사회 불평등의 원인부터 청소년이 앞으로 마주해야 할 현실적 문제를 그리며 청소년들이 불평등에 대한 자기 생각을 가다듬게 돕는다. 우리 사회 불평등이 급격한 경제성장 때문이라고? 저자는 우리 사회의 불평등이 아이러니하게도 우리의 가파른 성공 때문이라고 말한다. 1945년 8월 일제강점기에서 벗어났지만 잇달아 벌어진 한국전쟁은 우리나라를 그야말로 폐허로 만들었다. 전쟁 직후에는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가 되어 실제로 생존이 위험한 인구 비율이 인구 절반에 이를 정도였다. 하지만 당시 정부 정책과 다양한 여건이 맞물려 우리 경제는 빠르게 성장했고, 1997년 IMF 외환위기 직전에 도시근로자의 절대빈곤율은 대략 3%로 떨어진다. 저자가 지적하는 건 급격한 경제성장이 공적 복지의 필요를 둔감하게 했다는 것이다. 국가 복지시스템의 도움 없이도 많은 국민의 주머니 사정이 나아지고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되면서, 국민이 국가 시스템을 체감할 시간은 거의 없었다. 문제는, 2000년대 이후 한국이 더 이상 고도성장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개인이 처한 사회적 위험을 각자 책임지는 관성이 지속된 것이다. 그 결과 서구의 선진국들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국가가 주도하는 공적 복지가 필요한 만큼 충분히 늘어나지 않게 되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결국 우리는 각자의 소득과 자산에만 의존하게 되면서, 각자의 경제 수준에 따라 위험에 대응하는 역량의 불평등이 커지게 되었다. 이른바 ‘있는 사람만 더 있는’ 불평등 상황에 노출되고, 이것을 구제할 사회 시스템은 아직 제대로 갖춰지지 못한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에게 이제라도 우리가 복지 시스템에 공을 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이제 우리 사회에 급격한 경제성장 흐름이 다시 찾아올 것을 기대하는 것보다는, 우리가 모두 일정 정도의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시스템을 국가 단위에서 갖춰나가야 하는 것이다. 저자는 지금 우리 사회를 의자 뺏기 게임에 비유하며 책을 마무리 짓는다. “이렇게 말하고 싶다. 만약 누군가가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면 그 사람이 자신의 역량을 보여 줄 기회를 주는 것이 국가가 해야 할 일이라고. 게임에 참여한 10명 모두가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면 그들이 의자에 앉을 수 있도록 의자 수를 늘려야 한다. 지금 당장 의자를 10개로 늘리기 어렵다면 2~3개라도 늘려야 한다. 그게 국가의 역할이다.”1990년대 이후 한국의 경제성장은 자본과 노동의 투입은 물론 기술 발전과 혁신이 함께한 성장이었다. 한마디로, 한국은 가난한 나라의 경제가 어떻게 선진국형 경제로 변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북한의 토지개혁은 농민에게 농지 소유권을 주는 방식이 아니라 농사를 지을 권리만 주었기 때문에 땅을 갖고 싶은 농민들의 욕구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농지개혁이 한국의 공산화를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다. 역설적인 상황이었다. 모두가 가난해서 라면으로 끼니를 때워야 한다면 사람들은 가난해도 견딜 수 있다. 그러나 누구는 좋은 집에 살면서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옷을 입는데, 나만 라면을 먹고 살아야 한다면 그 박탈감은 누구도 견디기 어려울 것이다. 더욱이 부자가 누리는 경제적 지위가 그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라면 더더욱 참기 어렵다.
다 읽고 탁 덮고 싹 잊는다면?
우리학교 / 김화수 (지은이) /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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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청소년 인문,사회김화수 (지은이)
통영에 있는 작은 독립 서점 ‘고양이쌤 책방’은 동네에서 꽤 유명하다. 경남독서한마당을 비롯해 여러 독후감 대회에서 이 책방의 청소년 수강생들이 대활약했기 때문이다. 서점을 운영하며, 독서 지도사로서 14년 동안 독서 및 글쓰기 수업을 진행해 온 김화수 대표가 수업 현장에서 터득한 읽고 쓰기 핵심 비법을 책 『다 읽고 탁 덮고 싹 잊는다면?』에 담았다. 저자가 학생들의 독서 효과를 배가하고 남다른 독후감을 쓰도록 이끄는 비결은 토론에서 나눈 질문에 있다. 저자는 다양한 학생들과 읽고 토론하고 글을 쓰며 축적한, 독서력을 끌어올리는 효과적인 질문 29가지를 제시한다.들어가며 1장 책과 첫 만남, 이 책은 어떤 내용이지? 제목에 어떤 의미가 숨겨져 있을까? 표지만 보고 추측해 볼까? 이 책은 어떤 내용이지? 2장 주인공과 대화하며 읽기, 그래서 주인공은 퀘스트를 잘 넘겼어? 이야기 속 나의 '최애'는 누구? 주인공의 경험과 나의 경험이 겹치는 게 있어? 등장인물이 비판받을 행동이나 사건은 없어? 인물들은 왜 그렇게 고민이 많은 걸까? 그래서 주인공은 성장 퀘스트를 잘 넘겼어? 그 뒤 주인공은 어떻게 됐을까? 주인공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없어? 3장 나를 중심으로 읽기,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내 마음을 일렁이게 한 장면은 어디야? 어떤 경험이 떠올라? 나의 삶을 돌아본다면?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내가 해결책을 제시한다면? 4장 작가를 인터뷰하며 읽기, 작가는 왜 이렇게 쓴 걸까? 작가는 왜 이 시점으로 썼을까? 작가는 왜 이 시대를 배경으로 잡았을까? 작가 이름이 익숙하다면? 작가는 왜 이런 비유와 상징을 사용했을까? 작가의 문제의식은 무엇일까? 5장 비평가의 시선으로 읽기, 책에 별점을 매긴다면? 요즘 뉴스와 연결해서 생각해 볼까? 비슷한 주제의 다른 작품이 뭐가 있더라? 책에 별점을 매긴다면? 이 책에 2퍼센트 부족한 게 있다면? 이 책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는? 6장 달라진 점을 생각하며 읽기, 읽기 전과 후, 뭐가 달라졌어? 새롭게 알게 된 건 뭐야? 좋은 삶이란 뭘까? 읽기 전과 읽은 후, 뭐가 달라졌지? 이 책을 선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야? 7장 냥쌤의 글쓰기 팁, 아는 자와 모르는 자, 한 끗 차이! 개요 짜기는 거꾸로! 시작이 어려워도 ‘읽은 동기’는 그만 인용 잘하는 법 명언, 격언, 속담, 사자성어 이용하기 제목 짓는 꿀팁 지식 교양책 읽고 독후감 쓰는 법 좋은 문장 쓰는 법 보너스 팁! 두꺼운 책, 어려운 책 읽는 법 나가며 부록분명 읽었는데 안 읽었다? 내 안에 잠든 깊고 너른 생각을 깨워 보자! 29가지 질문에 대답만 해도 감상의 밀도가 달라진다 통영에 있는 작은 독립 서점 ‘고양이쌤 책방’은 동네에서 꽤 유명하다. 경남독서한마당을 비롯해 여러 독후감 대회에서 이 책방의 청소년 수강생들이 대활약했기 때문이다. 서점을 운영하며, 독서 지도사로서 14년 동안 독서 및 글쓰기 수업을 진행해 온 김화수 대표가 수업 현장에서 터득한 읽고 쓰기 핵심 비법을 책 『다 읽고 탁 덮고 싹 잊는다면?』에 담았다. 저자가 학생들의 독서 효과를 배가하고 남다른 독후감을 쓰도록 이끄는 비결은 토론에서 나눈 질문에 있다. 저자는 다양한 학생들과 읽고 토론하고 글을 쓰며 축적한, 독서력을 끌어올리는 효과적인 질문 29가지를 제시한다. “이야기 속 나의 ‘최애’는 누구?” “내 마음을 일렁이게 한 장면은 어디?” “이 책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는?” 등 책을 다각도로 이해하고 주요한 부분을 톺아보게 만드는 질문을 엄선했다. 14년간 독서 지도 현장에서 큰 효과를 발휘한 질문들이다. 또한 그 질문을 활용해 실제로 학생들이 독후감을 쓴 사례까지 풍부하게 담았다. 이 책에 정리된 29가지 질문을 읽고 대답을 궁리하다 보면 어느새 독서 감상의 밀도가 높아지고 꽤 괜찮은 감상문까지 쓸 수 있게 될 것이다. 청소년 소설부터 동서양 고전, 지식 교양서까지 다양한 책을 다루고 있어 학생들의 독서를 지도하는 교사에게도 유용한 책이다. 14년 차 청소년 독서 전문가 냥쌤이 전하는 깊게 읽고 두려움 없이 쓰는 비법 14년 차 독서 지도사인 저자 김화수는 매주 100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하며, 청소년들이 느끼는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고민을 많이 접해 왔다. 특히 책을 다 읽고 활발한 토론을 거친 뒤에도 감상문을 써야 하는 시간이 오면 “파도에 쓸려 가는 물미역처럼” 쓰러지며 어떻게 써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며 저자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다. 『다 읽고 탁 덮고 싹 잊는다면?』에 담긴 29가지 질문은 그런 오랜 궁리 끝에 고안한 것으로, 실제 독서 수업에서 톡톡히 효과를 본, 검증된 질문들이다. 잘 쓰려면 먼저 잘 읽어야 한다. 저자는 학생들과 독서 수업을 하면서 “내 마음을 일렁이게 한 장면은 어디야?” “어떤 경험이 떠올라?”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같은 질문을 통해 학생들이 줄거리만 따라가며 읽기보다, 인상적인 장면이나 구절을 상기하며 내 생각과 감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또한 “비슷한 주제의 다른 작품이 뭐가 있더라?” “요즘 뉴스와 연결해서 생각해 볼까?” 같은 질문으로, 아이들이 텍스트 바깥의 지식이나 사건과도 활발하게 연계해 독서하도록 했다. 이 책이 정리한 29가지 질문은 책을 잘 읽기 위한 질문이자, 동시에 잘 쓰기 위한 질문이다. 독자들은 질문에 대답만 해도 다양한 감상 포인트를 얻고, 글로 쓰고 싶은 글감과 주제를 남기게 된다. 각 장 말미에는 실제로 수업에서 학생들이 쓴 감상문과 저자가 직접 쓴 독후감 예시문이 틈틈이 소개되어 있다. 실제 독후감 사례까지 읽어 보면 책을 깊이 읽고 자기 생각을 끌어내는 방법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되고, 자기만의 감상을 써 보겠다는 자신감도 얻을 수 있다. ‘개요 짜기는 거꾸로’ ‘제목 짓는 꿀팁’ 등 독후감 대회 수상자를 다수 배출한 글쓰기 비법 수록 29가지 질문을 제시한 뒤, 마지막 7장에서 저자는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글쓰기 팁을 모아 소개했다. 글을 쓰기 전에 개요표는 왜 작성해야 하는지, 흥미를 끄는 첫 문장은 어떻게 쓰면 좋을지, 괜찮은 제목은 어떻게 짓는지 등 학생들이 독후감을 쓸 때마다 매번 고민하는 핵심만 모아 실용적인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그중에는 학생들의 고정관념을 깨는 팁도 있다. 예컨대 개요표는 ‘거꾸로’ 쓰자고 제안한다. 독후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글쓴이의 생각이 담긴 주제문이고, 주제는 ‘끝’에서 강조하기 때문이다. 끝에서 주제를 확정하면 ‘중간’ 내용을 정리하기가 더 쉬워진다. 또 독후감의 시작에 ‘읽은 동기’는 쓰지 말자고 ‘쿨하게’ 제안하기도 한다. 추천 도서라서, 독후감 대상 도서라서 읽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남다른 ‘읽은 동기’를 쓰기가 어렵다는 설명이다. 그 외에도 책 속 문장 인용하는 법, 고사성어나 격언 활용법, 좋은 문장 쓰는 법 등 유용한 글쓰기 조언을 가득 담았다. 독후감은 평생 한 권의 책만 읽은 사람도 쓸 수 있어요. 그 책을 읽는 순간의 나 자신에게만 몰입하면 한 편의 독후감을 쓸 수 있기 때문이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추측해서 쓰기는 어려워도 내 마음에 대해 쓰는 건 쉽잖아요? 다른 책과 비교할 필요도 없고, 다른 사람의 감상에 신경 쓸 필요도 없어요. 독후감을 잘 쓰게 되면 거기서 주관적인 감상을 빼고, 객관적인 평가를 더해 서평으로 고쳐 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런데 왜 ‘엄마’가 아니라 ‘엄마들’일까요? 주인공에게 엄마가 둘일까요? 혹은 엄마의 엄마의 엄마를 의미하는 까요?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수많은 과거의 엄마들에게 받은 숨결을 의미하는 게 아닐까 짐작해 볼 수도 있을 겁니다.
홍계월전 : 왜 남자로 살고 싶었을까?
아르볼 / 박진형 (지은이), 순미 (그림) / 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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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볼청소년 문학박진형 (지은이), 순미 (그림)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14권.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여성’이라는 자기 정체성을 숨기고 남장을 했던 ‘홍계월’을 그린 소설이다. 남성보다 우월한 능력을 지닌 홍계월의 모습을 통해 남성 중심 사회를 비판하고 있다.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어려운 단어를 최대한 쉽게 풀이하였고, 고전의 재미를 더하고, 고전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를 통해 <홍계월전> 같은 여성 영웅 소설이 등장하게 된 시대적 배경과 당시 여성들이 <홍계월전>에 빠져든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고전으로 토론하기’에서는 왜 계월이 남장을 해야 했는지에 대해 살펴보면서, 불합리한 제도와 관습 때문에 피해를 받는 현대의 ‘계월’은 없는지 생각해 본다. 마지막으로 ‘고전과 함께 읽기’에서는 함께 보면 좋을 책과 영화를 소개한다.part 1| 고전 소설 속으로 전란으로 부모와 헤어지다 15 여공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다 29 평국이란 이름으로 세상에 나아가다 39 극적으로 부모를 다시 만나다 63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나다 73 보국을 데리고 전장에 나아가다 91 적을 물리치고 황제를 구하다 103 나라에 태평성대를 이루다 119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1교시 :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130 결혼을 앞둔 계월은 왜 슬퍼했을까? 당시의 여성들은 왜 《홍계월전》에 열광했을까? 여성 영웅 소설은 어떻게 등장하게 되었을까? 2교시 : 고전으로 토론하기 140 계월은 왜 남장을 해야만 했을까? 3교시 고전과 함께 읽기 150 소설 《82년생 김지영》 - 변해야 할 것은 제도만이 아니다 영화 〈히든 피겨스〉 - 차별과 편견을 극복한 세 여성의 이야기 소설 《제인 에어》 - 내 삶의 주인은 나 자신이야!시리즈 소개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시리즈는 고전을 현대적으로 바라보고, 청소년이 인문학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고전을 넓고 깊게 알아 가며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줍니다. 《홍계월전 : 왜 남자로 살고 싶었을까?》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여성’이라는 자기 정체성을 숨기고 남장을 했던 ‘홍계월’을 그린 소설입니다. 남성보다 우월한 능력을 지닌 홍계월의 모습을 통해 남성 중심 사회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 part1 | 고전 소설 열기 고전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담아냈습니다.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어려운 단어를 최대한 쉽게 풀이하였습니다. part2 |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고전의 재미를 더하고, 고전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 물음표에 대한 답을 읽으며 배경지식을 쌓아요. 고전으로 토론하기 : 고전에 기반한 가상 대화를 따라가며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요. 고전과 함께 읽기 : 함께하면 더욱 좋은 문학, 영화, 드라마 등을 알아봐요. 당시의 여성들은 왜 《홍계월전》에 열광했을까? 《홍계월전》은 조선 후기에 나온 여성 영웅 소설입니다. 그 당시 여성 독자들은 이 작품에 열렬히 환호했는데, 그것은 남성보다 우월한 여성이 영웅으로 등장하기 때문이지요. 계월은 뛰어난 능력을 바탕으로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고 남편을 쥐락펴락해요. 계월이 남편인 보국의 무릎을 꿇리거나 애첩 영춘을 단칼에 베어 버리는 장면은 파격적이기까지 합니다. 계월은 남편을 ‘섬기던’ 기존의 관습을 따르지 않습니다. 또한 남성 중심 사회의 부조리함을 통쾌하게 파헤치지요. 그녀의 모습을 보며 당시 여성들이 사이다 같은 시원함을 느낀 건 당연했겠지요. 여성 영웅 소설은 어떻게 등장하게 되었을까? 조선은 엄격한 가부장제 사회였어요. 하지만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으로 수많은 사람이 죽고 여인들이 다른 나라로 끌려가면서, 남성 중심 사회의 무능함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집니다. 여성의 권리와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의식도 확대되지요. 게다가 조선 후기에는 천주교와 동학이 크게 퍼졌는데, 둘 다 평등사상을 내세우며 남녀가 다르지 않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더불어 책의 제작과 판매에도 변화가 생겨 많은 사람들이 소설을 접하게 돼요. 특히나 여성이 주요 독자층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의 생각과 바람을 담은 작품들이 계속 나오지요. 《홍계월전》을 비롯해 《박씨전》, 《정수정전》 같은 여성 영웅 소설이 등장하게 된 배경이랍니다. 계월은 왜 남장을 해야만 했을까? 홍계월은 능력자입니다. 열다섯 살에 장원 급제하고, 대원수가 되어 적군을 물리치고 나라를 구해요. 하지만 이것은 계월이 남장을 했기에 가능했던 일이지요. 《홍계월전》처럼 주인공이 남장을 하고 활약하는 여성 영웅 소설이 많습니다. 왜 고전 소설 속 여성들은 남자 옷을 입어야 했을까요? 지금은 과연 남장을 해야 했던 시대와 완전히 달라졌을까요?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에서는 다양한 코너를 통해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먼저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를 통해 《홍계월전》 같은 여성 영웅 소설이 등장하게 된 시대적 배경과 당시 여성들이 《홍계월전》에 빠져든 이유에 대해 알아봅니다. ‘고전으로 토론하기’에서는 왜 계월이 남장을 해야 했는지에 대해 살펴보면서, 불합리한 제도와 관습 때문에 피해를 받는 현대의 ‘계월’은 없는지 생각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고전과 함께 읽기’에서는 함께 보면 좋을 책과 영화를 소개합니다. 뻔하다고 여겼던 고전에 물음표를 던지며 읽으면 더욱 알찬 고전 읽기가 가능합니다.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고전을 읽도록 돕습니다.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를 통해 고전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며 배경지식을 쌓고 새로운 생각을 하는 힘을 길러 보세요. "그렇구려. 그럼 계월의 배필은 생각해 본 적 있소?""아직은 없습니다. 폐하의 결정에 따르겠습니다.""계월과 동고동락했던 보국은 어떤가?""아주 훌륭하신 생각입니다. 죽을 목숨이던 계월을 구해 주고, 친자식처럼 길러 주었으니 저희 가족 모두가 그 집안의 은혜를 입은 것과도 같습니다. 또한 계월은 어려서부터 보국과 함께 공부하고 같이 과거에 급제했으며, 전장에서도 동고동락했습니다. 둘은 하늘이 정한 인연이라고도 하겠습니다.""과연 그렇소이다. 그럼 짐의 뜻을 계월에게 전하시오." 홍무는 별궁으로 돌아와 계월을 불렀다. 그녀는 아버지로부터 황제의 뜻을 전해 들었다. 큰 소리를 지르며 내달린 계월은 보국의 창을 빼앗은 뒤, 갑옷을 잡아채 말에서 떨어뜨렸다. 흙바닥에 나뒹굴던 보국의 멱살을 잡아 공중으로 번쩍 들고는 황제에게로 말을 몰았다. 이제 정말 죽나 보다 생각한 보국은 펑펑 눈물을 흘리며 외쳤다."아아, 홍 원수는 어디로 가셨는가! 내가 이렇게 죽게 되었는데 어디에 있단 말인가!"그러자 계월은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중군장은 왜 옆에 있는 나를 부르느냐?"하고는 깔깔대며 웃었다. 깜짝 놀란 보국이 정신을 차려 보니 정말로 계월이었다. 그는 울음을 멈추고는 부끄러워 어쩔 줄을 몰랐다.
정말 쉬운 수학책 4
살림Math / 계영희 지음, 오영 그림 / 200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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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Math청소년 과학,수학계영희 지음, 오영 그림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고 싫어하는 이유를 다양한 방면으로 풀어가며 수학을 친근하게 느끼도록 유도하는 책. 우선 수학을 알기 위해서 수학이 어떻게 생겼고, 지금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 지 등을 설명한다. 수학은 실제로 정수는 정수대로, 방정식은 방정식 대로 각 분야별로 토대를 쌓아서 차근차근 발전해왔다. 1권 -수, 2권- 식과 함수(1) 3권- 식과 함수(2) 이렇게 분야별로 나눠서 수학을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아주 초보적인 지식부터 어려운 지식까지를 순차적으로 다룬다. 수학이 어떻게 생겼으며, 어떻게 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게 되어 있는지를 소개한다. 수학의 각 분야를 기초부터 고급한 과정까지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도형, 통계 등 다양한 분야가 이후 출간 예정이다.1권 1부 수를 알자 고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의 숫자 이야기 1. 자신감을 갖기 위해 부시맨을 만나자-수의 탄생 2. 수를 못 세는 사람의 목축업 노하우-셈의 시작 3. 너희가 수를 아느냐?-수란 무엇인가? 4. 문명과 함께 수학이 꽃피다-필요해서 생긴 수학 5. 세계에서 처음으로 나타난 숫자-메소포타미아의 설형숫자 6. 국왕이 포로로 잡은 적병의 수, 상형문자는 알고 있다-이집트의 상형숫자 7. 주산이 만들어진 이유-단위기수법 2부 수를 세자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수 1. 0의 발견이 가져다 준 엄청난 혜택-위치기수법 2. 이런 십의 육십사승 같은 일이 있나!!-명수법 3. 수를 세다가 죽거나 혹은 미치거나-명수법 4. 누군가 당신에게 100000000(2) 원를 준다면-진법에 관하여(1) 5. 우리 조상들은 손가락이 다섯 개였나?-진법에 관하여 (2) 3부 수는 많다 엽기적인 마야인들의 숫자 1. 빚 곱하기 빚은 이익이다?-자연수, 음수, 그리고 정수 2. 사과 세 개를 네 명의 아이들이 나눠 먹는 방법-분수와 소수(1) 3. 소수를 택하느냐, 분수를 택하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분수와 소수(2) 4. 소수의 할아버지, 60진 분수-분수와 소수(3) 5. 분수는 중국이 한 수 위였다!1-분수와 소수(4) 6. 0.999999…는 1이다!!-분수와 소수(5) 7. 피타고라스와 별의별 수 이야기-완전수와 친화수 8. 수의 DNA 검사방법에 대해 알려주마!! -솟수와 소인수분해 9. 바보들의 취미, 최소공약수와 최대공배수 구하기-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 10. 피타고라스의 무시무시한 집착-삼각수와 사각수 11. 루트 2 살인사건 -무리수의 발견 12.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은 알고 있었네!!-실수 체계로의 확장 13. 도대체 뭐 이런 수가 있어?-복소수의 발견 2권 1부 좁은 곳에서 넓은 곳으로 문명이 없던 시절엔 무엇을 어떻게 표현했나? 1. 익숙한 길에서 생소한 길로-수학의 지도 2. 생활 속에 담긴 수학-방정식 풀이와 문자와 식 3. 엄마의 긴 문자와 딸의 간략한 문자-문자와 식은 왜 필요한가? 4. 소와 닭의 머릿수-방정식 풀이법이 필요한 이유 2부 문자와 식의 등장 지도와 함수는 무슨 관계인가? 1. 변하는 떡볶이의 가격-문자의 사용 1 2. 내가 몇 살이었죠?-문자의 사용 2 3. 엄마와 딸의 문자 2- 표현의 간략화 4. 주유소의 가격표-대입과 식의 값 5. 태극 전사를 찾아라-데임과 식의 값 연습 6. 소 네 마리와 닭 세 마리를 더하면?- 다항식의 계산 7. 다항식 계산의 확장- 덧셈과 곱셈의 혼합 8. 한 번씩은 몽땅 분배- 다항식의 곱셈 9. 식의 나눗셈도 수의 나눗셈처럼-다항식의 나눗셈 3부 다항식을 나누는 인수분해 아름다운 숫자로 디자인해볼까? 1. 다항식의 성분 분석-인수분해의 개념 2. 중학 수학의 하이라이트-인수분해의 실전 3. 당신은 누구십니까?-인수분해 복습 문제 4. 두 다항식의 성분분석-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 5. 0을 포함한 정수- 정수와 다항식의 비교 6.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이외의 연산-연산의 일반화 7.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항등식 8. 나 몇 살이게?- 절대부등식 3권 1부 방정식 체험관 쇼핑의 기본은 수학!! 1. 중국방정식 제1관-구장산술 2. 중국방정식 제2관-중국식 문제풀이 3. 지중해 수학 제1관-피타고라스 4. 서양 방정식 체험관-페르마 vs 와일즈 5. 농구 선수 선발에 관하여-디오판토스와 정수근 6. 지중해 수학 제2관(아라비아 수학관)-2차 방정식의 색다른 풀이법 7. 역사에 길이 남은 결투 1-3,4차 방정식 8. 5차 방정식의 두 젊은이-아벨과 갈루아 9. 영화상영관: 역사에 길이 남은 결투 2-갈루아의 생애 2부 실전 방정식 교통질서와 수학 1. 출력을 먼저 알고 입력을 구하기-방정식이란 무엇인가? 2. 꼭 맞는 열쇠-근 또는 해의 정의 3. 돌아갈 땐 거꾸로-방정식 풀이의 기본 원리 4. 안되면 되게 하라!-완전 제곱 변형에 의한 이차 방정식의 풀이 5. 전화번호 숫자판을 모두 곱하면-인수분해에 의한 방정식의 풀이 6. 불꽃 반응에 의한 식의 성분 분석-발전된 인수분해, 인수정리1 7. “난 한 놈만 패”-연립방정식의 풀이 8. 한입으로 두말하기-연립방정식의 부정과 불능 3부 문장으로 된 방정식 해결하기 몸짱과 건강짱의 판단은 수학으로 1. 대한민국의 인구밀도는 얼마나 될까?-평균의 개념과 나눗셈의 정신1 2. 잠실야구장의 좌석 점유율-점유율 개념과 나눗셈의 정신2 3. 망……했습니다. 50%세일-나눗셈의 곱하기 전환 4. 직사각형 넓이 구하기-이차방정식의 응용 5. 문자와 식 여행의 종착역-문장 방정식 출제 경험 4권 도형 I 꿀타래를 만들던 대장금의 노하우는 바로 수학! 1 태양은 원, 지평선은 직선 ― 이집트의 측량술 2 20년 동안 10만 명의 피와 땀을 모으고 모아서 ― 피라미드 건축물 3 누가 뭐래도 원조는 이집트 파피루스!―이집트의 기하학 책 4 수학은 학문이 아니라 생활이야―메소포타미아의 기하학 II 축구공의 원리는 목욕탕의 타일링 1 분명 점이 보이는데 그것의 크기가 없다고?―점과 직선, 직선과 직선 2 나란히 마주 보는 V라인 각?―각과 평행선 3 꼬일 때는 3차원적으로 생각해 봐―공간에서의 직선과 평면 4 별은 오목할까, 볼록할까?―오목 다각형과 볼록 다각형 5 복사기에 내 손을 넣으면―합동과 닮음 III 무한을 향한 끊임없는 질주 1 삼각형과 원을 이어주는 점 하나―내심과 외심 2 엉덩이를 씰룩씰룩~ 펭귄의 무게중심은?―무게중심 3 꿀벌은 어떤 도형을 가장 좋아할까?―다각형 4 한글은 칠교놀이에서 힌트를 얻어서 만들어졌다?―도형의 이해(1) 5 피타고라스 정리의 활용은 어디까지―도형의 이해(2) 6 부채가 조각피자 될 뻔한 사연―원과 부채꼴 IV 무한을 어떻게 표현해 볼까? 나처럼 해 봐라! 요렇게~ 1 변덕쟁이 내각, 일편단심 외각―내각과 외각 2 화이트데이에는 사탕 대신 파이를!―부채꼴의 측정 3 채우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체적과 용적의 차이 4 비눗방울로 수학하기―구의 겉넓이와 부피 5 생활 속 과학, 신나는 기하학―도형의 응용도대체 왜 수학은 이렇게 어렵고 싫을까? 좀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없을까?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한다. 많은 시간 수학 공부를 하면서도 수학이 도통 이해가 되지 않거나 좋지 않은 학생들이 다수이다. 왜 그럴까? 대부분 수학을 좋아하지 않는 학생들은 쉽게 이렇게 말한다. “수학 따위가 도대체 무슨 필요가 있어? 대학 들어가기 위해서 해야 하는 것 이외에 무슨 필요가 있어? 계산기만 있으면 된다구….” 과연 이 생각이 맞을까? 그렇지 않다. 이 책은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고 싫어하는 이유를 다양한 방면으로 풀어간다. 우선 수학을 알기 위해서 수학이 어떻게 생겼고, 지금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 지 등을 설명한다. 예를 들어, 숫자가 없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설명할 때, 이 책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 지방의 원주민 이야기를 한다. 그들에게는 ‘우라펀’과 ‘오코사’라는 거 말고 수를 세는 단어는 없다고 하나. 한 아이가 과일을 사러간다고 보자. “아줌마, 귤 오코사오코사오코사……개 하고요, 사과 오코사오코사오코사……개 주세요. 헥헥.” “응, 학생 귤 오코사오코사오코사……개 하고, 사과 오코사오코사오코사……개 달라구?” “아유 아니요, 귤 오코사오코사오코사… 개 하고, 사과 오코사오코사……라고 했잖아요.” 이럴 수 있다. 분수와 소수가 왜 필요한가를 생각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3/4와 5/8 중 무엇이 더 큰 수인가? 이는 쉽게 답할 수가 없다. 이를 소수로 생각해보자. 0.75와 0.625 뭐가 큰가? 이렇게 소수로 변환시키면 어떤 것이 큰지는 쉽게 알 수 있다. 그렇다고 소수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1/3을 소수로 바꾸어 보자. 0.3333……이다. 무한소수이다. 이처럼 소수와 분수가 왜 필요한가를 생각해보면 소수 분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다. 예전에는 잘했는데 지금은 왜 이렇게 수학이 힘들지? 학년이 올라가면 올라 갈수록 더 어려운 것이 수학이다. 이는 수학의 기초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 학년의 수학책에는 다양한 수학의 분야가 섞여 있다. 정수, 방정식, 함수, 통계, 도형 등 다양한 수학의 분야가 있기 때문에 이 중 한 부분이라도 이해를 못하고 넘어간다면 늘 수학은 어렵고 부족한 과목이 되기 일 수이다. 그래서 시리즈는 수학을 분야별로 차근차근 이해할 수 있는 책을 냈다. 수학은 실제로 정수는 정수대로, 방정식은 방정식 대로 각 분야별로 토대를 쌓아서 차근차근 발전해왔다. 중학교 1학년 과정, 2학년 과정, 3학년 과정 이렇게 발전해온 것이 아니라 말이다. 이 책은 1권 -수, 2권- 식과 함수(1) 3권- 식과 함수(2) 이렇게 분야별로 수학을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아주 초보적인 지식부터 어려운 지식까지를 순차적으로 말이다. 수학이 어떻게 생겼으며, 어떻게 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게 되어 있는지를 읽다보면 기초부터 수학이 쏙쏙 이해가 될 것이다. 수학은 책상에 앉아서 어렵게 공부해야 한다는 편견을 버리고, 등하교 길에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수학으로 꾸몄다. 수학의 각 분야를 기초부터 고급한 과정까지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도형, 통계 등 다양한 분야가 이후 출간 예정이다.중동의 이란에 가면 '베히스툰'이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고 한다. 수학 공부하기도 벅차 죽겠는데 이란의 잘 알지도 못하는 조그만 마을 이름까지 알아야 하냐고 푸념하지 마라. 한번 듣고서 잊어버려도 되는 이야기다. 하여간 사막을 가로질러 장사를 하는 상인들이 쉬어가던 그 작은 마을 부근 평원에는 언덕이 하나 있었는데, 구석에 요상한 문자가 새겨진 커다란 암석이 하나 있었다. 짐작하겠지만 그 요상한 문자가 바로 최초의 숫자가 담겨있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쐐기문자(설형문자)였다. -본문에서